>159700108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54.여기가 괴물천국입니다 :: 1001

◆TMmm6tsoPA

2023-11-08 01:24:59 - 2023-11-09 01:00:47

0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1:24:5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00086

할로윈 이벤트: situplay>1596999085>499

1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16:02:07

야호

2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16:02:28


얼떨결에 터트려 버렸어여

3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16:02:44

냐가 1먹고 세나주가 situplay>1597000086>1001 먹은기념
봉인이다 하하하

4 혜승주 (9fojiu.0/k)

2023-11-08 (水) 16:04:47

하이~ 갱신할겡 아마 떠듬떠듬 올거라 인사는 괜차너
답레는 집 도착 후 줄게 🥲
혜승이는 딱 정석적인 기본 공략캐 스타일이지
그냥 미연시 사면 나오는 공략캐 6명 중 하나. 공략하기도 무난하고 엔딩씬도 무난할 듯 ^~^

5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16:06:16

>>4 (인사대신 냥터치)(말랑폭신)
나도 현생 밀고 이따옴
다들 좋은오후 보내

6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16:10:45

와! 새판! 오늘도 혜자매(?) 오너들은 바쁘구나! 혜우주 혜승주 혜성주 이따봐들~~~~~~~~~~~

7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16:12:24

혜-시리즈 나중에 봐욧~~~! >< (?

8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6:12:35

새판 스매쉬!!!!!!!!!!!!!!!!!!!!!!!!!!!!!! (와장창)

다들 다녀오십셔!!!!!!!!!!!!!!!!!

9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6:14:07

새판기념으로
아지는 성격상 돌리다보면 이유없이 좋아하는 사람이 나올 거라고 예상했는데
예상대로 있음
누구인지는 비밀
연애적 의미는 아님

10 류애린 - 한세나 (eLnpAaiXvc)

2023-11-08 (水) 16:14:32

물론 그녀가 뭐든지 먹어버리는 능력자라고 해도 평범한 신체를 가진 이상 바닷물을 마셔 마르게 한다거나는 못할 것이다. 하물며 그런 능력조차 존재하지 않으니,
그럼 어째서 봄바다가 맛있냐는 말을 꺼냈냐면... 대충 그정도로 상쾌한 기분이 든다고 표현을 대신할수 있을 것이다.
마치 어른들이 뜨겁고 칼칼한 국물을 마시고서 시원하다고 하듯이. 약간의 비유적인 표현이라 해야 할까,

물론 해초더미에 발이 걸려 엎어졌기에 물속에 잠겨있는동안은 정말로 바닷물을 원없이 먹어보긴 했겠지만...

"음! 역시 생명의 보고임다!"

아무렴, 지구와 대자연의 신비를 그녀가 이해하기는 아직 한참 멀었을 것이다.

정신차리고 보니 자신이 일으킨 파문에 의해 당신까지 물을 흠뻑 뒤집어썼을까, 수분을 머금은 푸른 머리카락이 마치 물과 하나가 된듯한 착각이 들 정도려나?
게다가 자신과 반대인 하얀 수영복을 장식하는 귀여운 레이스,
그러면서도 간간히 보이는 생채기 같은 것이 눈에 들어왔다.
그렇게 손을 넘어 팔에 감겨있는 해초까지 우물거리고 있던 찰나에 당신 역시 이쪽을 향해 뛰어들었을까?

"저것은...!! 카프카 클러스터!! 그런 개쩌는 브로커 시스템을 지금 여기서 사용하는 검까...!!"

잔뜩 웅크리던 당신이 몸을 한번에 쭉 펼치고 이쪽으로 뛰어들었다. 그러다가도 마치 중력가속도를 무시하듯 물을 향해 수직으로 내리꽂았으니...
엄청난 물보라는 물론이요, 그 인위적인 파도로 인해 그녀 역시 휘청거릴 정도였다.
그럼에도 여전히 아름답게 갈라지는 물기둥이 참으로 장관이었다.

...물론 그것을 바로 옆에서 직관한 그녀이기에 물줄기 중 하나가 자연스레 얼굴을 공격해왔지만,

"오오...! 인어가 올라왔슴다! 진짜 인어는 머리카락 색과 물색을 구분할수 없댔는데!"

아니나 다를까, 머리에 미역을 덮은 채로 넘실거리는 바다에 떠밀려가는 당신을 인어라 하지 않으면 무어라 할까.
다만 설화에서의 기괴한 인어가 아닌, 모에선이 쬐어진 미소녀 인어 말이다.

"우효옷~☆ 미소녀 인어 득템임다!"

마치 정말 포획이라도 하려는듯 그녀는 당신을 잡아끌려고 했다.

"바다가 짜다는건 그만큼 건강하다는 뜻임다!"

그게 당신을 지칭하는 건지, 바다 그 자체를 의미하는 건지는 알수 없었다.

11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16:17:30

나도 이제 슬슬 외출준비를 해야겠굼... :3c

>>9 오오... 그럼 아지맨이 돌린 애들중에 있단거군!!!!!
연애적 의미가 아니라면 짱친루트인가!!!!!

12 혜승주 (9fojiu.0/k)

2023-11-08 (水) 16:18:35

>>5
고양이의 젤리 도장이라닛~!!! 초럭키다❤️🔥😭💥💥💥 이따봐 혜우주~

혜자매, 혜시리즈 ㅋㅋㅋㅋ 다양하게 불리는구만

>>9
근데 아지는.... 대부분의 사람을 이유없이 좋아할 것 같아
말그대로 강아지 성격

13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6:20:40

>>11 어쩌면 진행이나 이벤트에거 간접적으로 만난 사람일수도!! (그럴수도 있거 아닐수도 있습니다 짤)

>>12 (듣고보니 그렇네)(?)
그중에서도 특히... 지만

14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6:20:41

피곤... 하다
오늘 엄청 졸리네 다시 왔어 다들 안녕~~

15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6:20:50

이유없이 좋아하는 사람이라..... 누구든 있을만 하지 않을까요!!!!!!!!!!!!!!

동월이요? 걔는 인첨공 들어와서 사람보다 괴이를 더 많이 만났을텐데.... (흐릿)

16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6:21:19

리라주 하이

17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6:21:38

>>15 에(에)
이유없이 좋아하는 괴이(?)

18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6:22:59

리라주 어섭셔!!!!!!!!!!!!!!!!!!!!!!!!

>>17 태양이용 (동월:?)

19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6:24:42

누군진 비밀이어도 생각하는 것보다 호감도가 높을걸...
어? 이정도라고? 싶을지도

20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6:24:58

>>18 최강보스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6:25:57

아지가 이유없이 (아가페적 의미로) 좋아하는사람이 있다고??? (번뜩)
(사라짐)

22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6:26:53

situplay>1597001083>6 머야 이거 왜 세트로 불러

>>4 아 정석 공략캐 못참지

23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6:27:26

>>20 놀랍게도 태양이 최강보스는 아닙니다?
태양은 뭐 그냥 정신공격 찐하게 해줄 뿐이지 애들 잡아먹거나 그러진 않아서.... (옆눈)

>>21 이 혜성주 상시 스레 감시자였어....!!!!!!!!!!!!! (?)

24 애린주 (b2fzfpY.gQ)

2023-11-08 (水) 16:28:20

머선 일이 일어나구 있나여 :0

25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16:29:37

혜자매들 모먼트로 보고 싶은 적폐가 있어(?) 집 최고!!!>:3

아 아까 이세계 관련한 질문 봤는데 그건 아니지만 최근에 박물관 갔다가 그대로 홀려서 소금물로 목욕한 적은 있어:3c 이야..... 내 체질 무시무시하네 이랬었지... :3c

26 애린주 (b2fzfpY.gQ)

2023-11-08 (水) 16:29:58

>>23 롱기누스의 창이 필요하겠군. (?)

27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16:30:03

아무튼 갱신이야 다들 안농농:3!!

28 애린주 (b2fzfpY.gQ)

2023-11-08 (水) 16:31:17

여로주 소금물목욕 대다내~~~~~~~~

혜성주 아녕!!!!!!!! (와랄랄랄랄랄랄랄라)

29 애린주 (b2fzfpY.gQ)

2023-11-08 (水) 16:32:12

안농농 여로주~~~~~~~~~~ (안농 됨)

30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6:32:43

>>21 나는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도 있지 호호 스레는 보고 있지만 잡담에 못낄뿐 월루 왜 못하죠()

>>25 ?? 대체 무슨 적폐죠

>>28 끼야아아악 (축 축 해 짐) 몸은 좀 어떠신가

31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6:35:23

아가페... 도 비슷하고 스토르게...?
잘 모르겠군

32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6:35:49

다들 어서와!!
호감도 토픽 잡고 뭐라뭐라 쓰다가 지워버리고 왔다

33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6:36:00

뭐 좋은 게 좋은 거지 뭐

34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6:36:33

여로주 어섭셔!!!!!!!!!!!!!!!! 박물관에서 홀렸다고....??? 🤔🤔🤔

>>26 확실히 그정도면 태양을 터트릴 수 있을지도.... 🤔🤔 (?)

>>30 그렇지만 지금 착실히 하고있잖나!!!!!!!!!!!! (복복복복) 동월주는 월루 장인이라 스레 토템이니까 언제든 편할때 오십셔!!!!!!!!!!!

35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6:36:34

>>32 뭐에요 왜 지워요;0;

다들 안녕

36 애린주 (b2fzfpY.gQ)

2023-11-08 (水) 16:37:34

>>30 히히 기여엉... (복복말림)
괜찮다~~~~ 일상생활 가능~~~~~ 오늘은 꼭 할로윈핼러윙일상 돌릴 거야. (?)
꼬마어!!!!!!!!

37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6:37:52

>>34 참취동월주는 스레 토템이였셔??:0 (봑 실 해 짐!) 아마 또 갑자기 사라지겠지만(뇨롱)(복복복 받아치기)

38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6:38:18

호감도? 뭐 쓸게 있나.....? (옆눈) 하지만 리라주는 내놓으시지!!!!!!!!!!!!!!!!! (??)

39 ◆TMmm6tsoPA (bSPds1tl82)

2023-11-08 (水) 16:38:27

하지만 그 아가페적인 호감도 전에 아지주가 언급한적 있었는걸요. (사르륵)

40 두근두근한 공범 여로 - 두근두근한 주범 희야 (u/G6BSrGvI)

2023-11-08 (水) 16:39:08

응? 아 별 건 아니고.... 특정 국가의 전시관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내가 아마 신이 그려진 탱화 비슷한 걸 봐서 그런건지 아니면 거기 유물을 보고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중간에 기억 날아갔고 온 몸이 간지러워서 미치겠더라구:3c

넌 꼭 사고를 치고야 만다고 엄청 혼나고 소금물로 목욕재계했어:3c

41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6:39:13

>>36 (한층 더 엉망진창으로 뽝 실 해 짐) 감기는 원래 일상생활이 가능해(??) 그래도 나아졌으니 오케이. 든든히 챙겨입고 나가라구. 천만에(찡긋)

42 두근두근한 공범 여로 - 두근두근한 주범 희야 (u/G6BSrGvI)

2023-11-08 (水) 16:39:48

캡틴 어서와!!

아 선착순 세 명 여로땅의 현재 호감도 알려줌!(?)

43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6:39:58

>>37 참...... 취.......... (흐릿) 어제 마지막에 이경주가 머리를 깡! 하고 내려친것 같은데, 진짜 그거 마지막으로 기억을 잃고 기절해버림...... (오열) (축축하게 북실해짐)

44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6:40:54

캡틴도 역시 토템이었군. (?) 다녀십셔!!!!!!!!!!!!!!!

>>42 나다!!!!!!!!!!!!!!!!!!!!!!! 여로땅 스매쉬!!!!!!!!!!!!!!!!!!!!!!!! (?)

45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16:41:10

왜 벌써 5시가 가까워졌지

>>42 오! 나요!

46 두근두근한 공범 여로 - 두근두근한 주범 희야 (u/G6BSrGvI)

2023-11-08 (水) 16:41:23

>>30 약간 첫째 혜성, 둘째 혜승, 셋째 혜우,,, 세 자매로 불리고 막 서로 핸드폰에 언니, 동생 하고 저장되어있는 약간 그런 적폐..(??????)

애린주 감기 나아진 거 같아서 다행이야:3

47 두근두근한 공범 여로 - 두근두근한 주범 희야 (u/G6BSrGvI)

2023-11-08 (水) 16:41:59

이경주 어서와!!!

일단 답레 먼저 쓰고 호감도 알려주러 오겠다!!!!

48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6:42:15

>>39 어 ??내가?? 언제?? (기억안남)
누구였지...

49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16:42:32

>>43 사실 이경주는 모니터 너머로 충격을 줄 수 있다(?)

50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6:42:47

>>42 내놔!

51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6:42:47

어제 날 기절시킨 이경주 어섭셔!!!!!!!!!!!!!!!!! (?)

>>40 여로주의 인생은 얼마나 스펙타클 한 것인가.... (흐릿)

52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16:42:59

>>47 이경주에게 인사는 해주지 않아도 된다.

늘 있지만 없기도 하거든(?)

53 혜승주 (wnGHnrMJRs)

2023-11-08 (水) 16:43:16

다들 안뇽~~~~

>>46 정작 난 둘이랑 일상도 못돌림 ㅜ.ㅜ

54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6:43:46

엄밀히 말하면 호감도는 아닌거 같고?? 리라의 호감도 스탯 기본치가 지나치게 높은 이유 정도...?
이유가 뭐냐: 인간관계에서 다소 비굴하게 굴어서 그렇다 남들이 자기랑 놀아준다고 생각함 자기가 사랑하길 멈추면 다들 떠나갈 것이다~ 이런 식이랄까

별거없다 너무 tmi 같아서 지웠을 뿐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달라니까 줄래 난 관종이니까

이경주 어서와~~

55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6:44:35

아 혹시 전에 기본 80이라했던 그건가

56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6:44:56

>>52 이경주 하이!!!!!!(말 안듣기)

57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6:45:34

>>54 헉
그런 이유가... 아지 기본 호감도가 높은건 그냥 좋아서 그런 건데... 리라랑 똑같을 줄

58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16:45:50

>>54 혜우랑 정반대구만! (툭튀하고감)

59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6:46:18

>>55 그렇다!
사람 좋아하는 것도 맞지만 동시에 자기가 그만큼 사랑하지 않으면 조금도 돌려받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함

60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6:46:50

혜우는 내가 놀아준다 이건가(????????)

61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16:46:55

결국 모두 내게 인사하는군....(흐물텅)

>>54 오?
이경이가 백이경 만든 이유랑 비슷한...?
얘네 서로 대화하면서 '어라 뭔가'하고 이유 모를 동질감 느끼면 재밌겠다

62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16:47:36

>>60 드높은 자존감의 표출이었군(끄덕)

역시 고양이야!

63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6:47:54

>>57 아지 하위호환이야(??)
사람 좋아하는 것도 맞지만 저런 이유가 없잖아 있다~ 말라죽을 때까지 퍼줄 순 있지만 자기가 그러길 멈추면 사랑받지 못할거다 이런식

>>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 돌리면서 제대로 느꼈지 이 상극들........ 컬러팔레트까지 상극....

64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6:48:01

>>61 그 끝은 동족혐오일것인가 유유상종일것인가

65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6:48:01

>>46 나도 둘이랑 못돌려봤음....(먼산)

>>43 (깔깔깔) 그러니까 참취하고 어장 오면 안된다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 아니 놀아준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리라처럼 붙임성 좋은 애를 어떻게 안좋아하고 같이 어떻게 안놀아;0;(리라 복복 해줌)

66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6:48:40

다들

안녕!!!!(쩌렁)

67 애린주 (daIO85aMEI)

2023-11-08 (水) 16:48:44

>>46 희희 (담쓰담쓰담쓰담쓰)

이경주 아뇽!!!!!!!!!!!!!!!!!!

리라주도 어솨!!!!!!!!! (복복복복복복복복)

68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6:49:37

오 이거 또 재미있는 잡담 플로우로군
이건 팝콘 들고 관전이 재미죠

69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6:50:43

사람 몰고다니는 E 100 이면서 이러는 이유가 뭐냐면 사람 수는 많은데 비해 정상적인 인간관계가 별로 없었어서...🤔 관계의 신뢰도가 낮달까 자기 태워서 유지하는 게 제일이라고 생각함

>>61 진짜 재밌겠는데 이경이랑 일상할때 이거 노리고 키워드 던져봐야지 동질감 느끼면 반응 어떨까...... 궁금하군

70 성운주 (Ujio4pZtlM)

2023-11-08 (水) 16:51:22

오늘은 꼭 일상을 돌리고 싶은데... 계신분들 모두 좋은오후에요

71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16:52:47

모두 반가워...(방방)

>>64 백이경 깨부수는게 이경주 목표니까 어느 쪽도 아니지 않을까
사실 몰라 일단 동족혐오는 아닐듯? 리라.. 착한걸.,.

>>69 둘 다 자기 불태워서 인간관계 유지한다는 점에서 닮았으니까...
아 리라가 너 혹시 무리하고 있니하고 물으면 이경이 웃는 낯으로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아뇨~하고 부정하고..

72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6:53:02

>>69 가엾은 리라!

>>70 (짤) 성운이와 술래잡기

73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6:53:23

>>49 그렇다면 어서 이경주를 경찰에 신고해야 (?)

>>54 리라한테 동월이를 무릎꿇리고 "친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를 외치게 하겠습니다. (안됨)

>>65 하지만 난 다음 참취때도 어장에 올 것이다 (비장)

74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6:53:29

(뽝씰 해짐)애린주안뇽!!!!!!!!

>>65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의외로 이런데에서 비굴하고 겁쟁이인 이리라... 사회생활 만렙인척 하지만 속빈 강정이라는 거지! 더 크도록 하거라(?)

75 애린주 (.1CY4g8Uls)

2023-11-08 (水) 16:54:16

(정상적인 인간관계가 별로 없음)(뜨끔)

성운주도 앙용!!!!!!! (와랄랄랄랄랄랄랄라)

나도 집 가면 일상 굴려야징... 이번엔 꼭...

76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6:54:33

(여기서 이혜성의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면 뭔가 뭔가 될 것 같은데)(어쩔수 없이 입다뭄)

나도 성운이랑 술래잡기(하지만 이혜성 안할듯)

77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6:55:10

>>73 오지마 (춉) 이 양반 아주 흑역사를 자체 생산하는 걸 즐기는건가

78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16:55:36

재밌는 오해가 싹트고 있군
하지만 제거해주겠다 (곡갱이)

현재 혜우는 인간관계를 전부 필요에 의한 것으로만 인식(하려고하는 중)
그래서 저지먼트로 접근하면 대화나 교류가 어느정도 되는데
사적으로 접근하면 바늘구멍 뚫는 난이도가 됨
저 벽을 낮추거나 뚫으려면 계기가 필요함
하지만 계기는 계기일 뿐이라는걸 명심하자★

79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6:55:45

성운주 어섭셔!!!!!!!!!!!!!!!!!!!!!!!!!!!

>>75 확실히 동월이와의 관계도 정상적이진 않지....

80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16:55:50

여로땅이 거부한다!!(뿍) 그래서 일단 답레는 조금 뒤에... 쓰고..... :3c 호감도를 공개하겠읍니다:3!



>>44 동월
여로땅 스매쉬를 맞았다!!! 그대가 바로 길가메쉬(아니다)!

현재 호감도: ♡♡♡♡♡♡♡
여로의 한 마디: 되게 재미있는 선배인데... 거짓말인 걸 들켰을 땐 어떠려나-


>>45 이경
경이의 호감도는 말이지.. 후후후후후후후...

현재 호감도: ♡♡♡♡♡♡♡♡♥?
여로의 한 마디: 경이는 진짜 또 다른 능력 있는 거 아니야?!



>>50 아지
귀여운 아지아지:3!

현재 호감도: ♡♡♡♡♡♡♡♡
여로의 한 마디: 옆 자리 친구인데 암시도 잘 걸리고 되게 느긋느긋해져서 나도 모르게 느긋해져.

81 성운주 (Qk6BC.nWdc)

2023-11-08 (水) 16:56:04

>>72 성운: 으아아아앙8ㅁ8 (필사적 도망)
아지랑 2연속 돌리는 셈이다만 소망이면 받아주지


성운이가 지금 깎인 티 낼 게 아니라 쓰담쓰담이 필요한 아이들이 너무 많아요......

82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6:56:15

>>78 여기 혜우우 공략 방법 살짝 나왔다

83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6:57:07

>>70 성운주 어서와! 성운이 훈련레스 봤다 만나면 리라 지구 끝까지 쫓아감

>>71 아니라고 해도 눈치챌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 이런.. 닮은 아이들................ 아 기대된다 리라 각재면서 들이대긴 하지만 가끔 급발진 직구 날리는데 여기에 이경이가 어케 반응해줄까

>>72 하지만 행복하니까 괜찮지 않을까?!

>>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겨 이 파이팅 넘치는 검객고딩을 어떡하지 그러면 리라 감동받아서 내가 더더 고마워! 이러고 냅다손잡는다

84 성운주 (Qk6BC.nWdc)

2023-11-08 (水) 16:57:19

>>75 (와라랄당함)(눅눅) (바깥이라 눅눅해진 토끼짤이 없네요..)

85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16:57:36

성운주 어서와!!:3


정상적인 인간관계라.... 여로는 정상적인 인간관계겠지?:)

86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6:57:37

>>77 핫하하 여러분이랑 노는게 재밌으니까 오는 것이다!!!!!!!!!!!!!!!!!! (쩌렁) (춉맞고 기절)

>>78 사적으로 접근하면 대화마저 안해주는건가.....!!!!!!!!!!!!! 고양이 맞잖아!!!!!!!!!!!!!! (?)

87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6:59:11

>>78 바늘구멍이었군............(은은잔잔)
다음에 더미인형 인체구축 건으로 도움요청해야지......

88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6:59:18

후후후 재밌군... 여로땅 호감도 높구나
이경이 호감도의 붉은색 하트는 무엇이지

89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16:59:52

저거 붉은 하트로 보여? 컴퓨터라서 검은색 하트인데!

90 성운주 (Qk6BC.nWdc)

2023-11-08 (水) 17:00:42

>>83 가출했다는 티를 안내지않을까요👀
(물론 안내려고 노력하는 건 성운이고 뒤에서 얘 가출했대요~ 하고 성운주가 상황으로 힌트 퍼줍니다)

91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17:00:55

여로는 기본적으로 저지먼트에 대한 호감도 높아:3 거기에서 조금 더 높은 건 선관 짠 캐들!(아지, 정하, 이경) 하트 수 세어보면 차이 존재해:3!

92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17:01:10

>>78 뚫는 계기가 벽 보수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직감...

>>80 (복복)

남들 호감도 7개일 때 이경이는 8개....에..
검은 하트 뭐에요 선생님? 8개 반이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뒤에 물음표가 달려있는 시점에서 저거 뭔가 이상하잖.

>>83 순간 훅 들어오면.. 잠시 대응에 대한 고민을 한다고 렉 걸린듯 멍 때리다가 '에이~'로 시작해서 그냥 무난하게 넘기려고 든다
근데 너무 그러면 '왜 날 파헤치려고 하는 걸까. 이러는 것도 기분 나빠서 그럴까.'하면서 땅 좀 팔 거 같기도 하고?

93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7:01:36

>>90 리라 눈치 빠르니까 잡을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리라야......
근데 알면........... 알면 반응이 예상이 안 가는데 리라가 다시 들어오라 하면 오...오나?? 이건 만나봐야 알거 같긴 해

94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7:01:47

난 이렇게 보임

검ㅇ느색 하트는 무슨 뜻이지?

성운이 일상은... 나 퇴근하고 시간이 맞으면!!
다른 사람이랑 돌려도 좋다 관전하겠다

95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17:01:58

아지도 8개구나!
귀여우니까 그럴만 해~(쓰담쓰담)

96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7:02:14

아니 나 잘못올렸어

97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17:02:20

>>92 이경이가 알고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시게나:3

98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7:02:27

>>80 와!!!!!!!!!!!!! 셋중에 제일 낮잖아? 🤔🤔 사실 거짓말인거 들켜도 진짜 죽은게 아니라 뭐인마!!!!!!!!! 하고 말것같긴 한데, 그건 나중 일이니.... (옆눈)

>>83 근데 농담 아니구 리라가 아이돌했던거 알면 진짜 저런 반응일 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돌같은 애라 아이돌 이런거 외우지도 않고 보지도 않지만 그 사람들이 자기보다 대단한 사람들이라는건 안다....

>>85 동월 : (여로를 죽었거나 곧 죽을 걸로 알고있다)
정?상

99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17:03:16

>>96 헤에 모바일은 붉은 하트구나... :ㅁ

100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7:03:42

모바일인데 검은하트로보임

101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17:03:52

>>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로가 그 때 만난 적 없다고 시치미 딱 떼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다....

102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17:03:56

가출상태 성운이 뒷덜미 잡아다 조깅 파티에 집어 넣을까(성운:?)

>>97 아.

근데 그래도 여로 마음을 확신할 수는 없어서 애매하려나!

>>96 붉은 하트니까 뭔가 이상해 보이는데요

103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17:04:18

>>100 모바일마다 차이가 있나봐:3c


일단은 저녁 먹구... 답레 가져와야지!!!

104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7:04:31

>>92 하아아아아
이 아기말랑찹쌀떡눈사람을어쩜좋지....................
무난하게 넘기려고 하는구나 아마 그런 반응 보이면 음 여기가 마지노선이군 하고 백스텝 밟겠지만 차후에 천천히 벽 깨보려고는 할 듯 리라 하면 끈질김이지(이경이:으)

105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7:04:43

아....음...(조용히 해야겠다)

>>86 또 흑역사를 생성하고 싶다면 와도 좋다네 하지만 재우려는 사람이 28명이지

106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7:04:45

근데 내가 아가페적 호감도를 얘기를 안했을건데
아가페라고 콕집어 얘기는 안했을건데
유ㅐ냐면 아가페는 희생적 헌신적 사랑인데
헌신은 몰라도 아지는 희생과는 거리가 있어서

107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7:05:19

>>102 네... 이상해 보였오요....(실토)(???)

108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7:05:42

아 미안 아가페라고 내가 잘못말했다 미안해 아지주 내가 실수함

109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7:07:05

>>98 아니 그런거냐고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비 나오는 사람이군. 하고 대단하군. 하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뾲뾲

110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7:07:15

>>108 어?? 왜 사과해
잘못했다는게 아니야!! (당황)

111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7:07:22

>>101 동월이 입장에선 여로같은 보라색 거의 못봤으니(?) 아마 꼬치꼬치 캐묻겠지만 계속 아니라하면 심증만 남긴 채로 포기하겠죠 :3 그러다가 여로의 무의식을 노려보겠죠. 뜬금없이 자연!!!! 하고 부른다던가?

112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7:07:26

아니 왜 그래!!!!!!

113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7:08:24



...화난거야??

114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17:09:31

>>108 (쓰담쓰담)

>>112-113 지속적이고 반복되는 침묵은 아지주를 불안하게 해요(?)

115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7:09:47

나 또 뭐 잘못했어? (패닉)
아니 난... 캡틴이 내가 어가페적 호감도를 언급한적 았다고 해서 언젠지 기억해보느라고 저렇게 쓴건데
에 에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116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7:10:03

>>110>>112-113 ?? 아니 선생님 저 현생...이요(복복복) 실수한 건 맞으니까 사과한거구 화 안났어!

117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7:11:01

근데 패닉한 아지주 좀 귀여움

>>114(봑실)(맞복복복)

118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7:11:57

현생이 외...(?)
헉....헉....헉...헉...놀랐자나 그런거 사과할필요없단말이야....(북슬북슬

119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7:13:01

>>105 핫하하 날 재우려면 30명은 채워야 할거다 참치!!!!!!!!!!!!!!!!! (도망)

>>109 그런 셈이죠!!! 근데 그런 사람이 자기 눈앞에 있다니까 홀리몰리 미쳤구만!!!!!!!!! 하면서 바로 친구비 입금하는것... (?) 좋아 리라의 멘탈 회복기가 생겼다!! (??)

아지주가 고장나서 앚이주가 돼써요 (?)
둘다 복복이나 받으시지 (복복복복복)

120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17:14:00

맞어 아지주 좀 귀여웠다

121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7:14:02

앚이....(줄줄)

122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17:14:07

>>119 자라(깡!)

123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7:14:24

뭐가 귀여워.... 내가 귀야운 척할땐 긔엽다고 안해주거 말이야 이사람들이...

124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7:15: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갑작스러운 레스에 놀랐을 참치들 미안해

>>118 껄껄껄

>>119 역시 30명을 채워야만(??)

125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7:16:05

>>122 궭. (털썩) (장례식) 나 죽으면 모카고 화단에 묻어줘요..... (?)

>>123 핫하하 원래 귀엽다가 더 귀여워지니까 귀엽다고 하지!!!!!!!!!!!!!!!! (?)

126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17:16:50

어 그럼 귀엽다 말고
짜릿했다(?)

127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7:16:54

>>124 핫하하 하지만 지금 시트 닫혀있.... (시트 문 본다) (활짝)
안닫혀있지만 설마 30명이 되겠나!!!!!!!!!!!!!! (플래그)

128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7:17:44

동월주가 플래그 꽂았으니 이제 30명이 될거야 무섭구만

129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7:18:14

파도인원추가? 멋진걸

130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7:19:35

새벽을 노려서 잡담하는 수밖에 없겠네 이거
모바일은 잡담 파도를 이기지 못해 슬픈 것이에요

131 애린주 (.1CY4g8Uls)

2023-11-08 (水) 17:21:22

"선생님, 이 열차 아차산 가는거 맞나요?" (?)

132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7:22:20

>>131 기 여 워!!!!!

133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7:23:02

>>128 >>129 그렇다면 이 동월주 토템을 포기하고 파도속으로 가라앉아야.... (?)

>>131 꺄 아 악 톡기 귀여워!!!!!!!!!!!!!!!! (복복복복복복복) 어디든 가줄게 톡기야!!!!!!!!!!!!

134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17:24:28

>>125 저어기 월광고에 묻어주마!

>>131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자 귀여워

135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17:26:16

(유령상태)

136 애린주 (.1CY4g8Uls)

2023-11-08 (水) 17:26:40

다들 아뇽!!!!!!
혜성주 동월주도 안뇽 끼여엉!!!!!!!!!!! (와랄랄랄랄랄랄랄라와바바바바바박)

히히 집 간다 히히... 집 가면 토스트도 해먹고 라면도 끓여먹을 거야~

137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7:30:00

사람은 좋아하는데 관계 맺는데 수동적임
사람을 좋아하고 믿지만 호감만 있는 상태에서 틀어지면 깔끔하게 먼저 다가서는 건 포기함
호감과 신뢰가 정비례하지 않는 타입
타인이 자기 바운더리 안에 들어오는 건 거부하지 않으나 타인의 바운더리 안에 들어가는 건 기피함
신뢰와 호감이 일정 이상이면 상대가 범죄만 저지르지 않는다면 용인해줄 수 있음. 범죄에 가까운 일을 저질렀을 땐 이야기를 통해서 스스로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어야함

통합: 친해지기 쉬움. 신뢰를 쌓으려면 노력해야함. 타인의 트리거가 될 건 안건드리려함 조심스러움

여기서 변동 가능성이 많기는 함. 이혜성은 성장캐임.

138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7:30:12

>>134 꺄악 월광고라니!!!!!!!!!!!!!! 안돼 월광고에는 괴이가 있어...!!!!!!!!!!!! (?)

>>135 일상...... (손은 비어있지만) 퇴근 후 운전도 해야하고 그래서 아마 7시나 돼야 찾아볼 것 같습니다....!!!!!!!!!!!!!

>>136 느 아 악!!!!! (축축너덜) 헉 토스트에 라면...!!!!!!!!! 무슨 라면인가요!!! (?)

139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17:30:19

(오늘 일상구함 짤은 이게 더 정확할지도)

140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7:30:52

귀가 조심히 해 애린주(축축해짐)

>>135 현생이 아직 안조져져서 무리ㅠㅠㅠ

141 애린주 (.1CY4g8Uls)

2023-11-08 (水) 17:31:50

>>134 이경주도 기여어~~~~~~~~~~~ (와랄랄랄랄랄랄랄라)

>>135 유령 기여어~~~~~~~~~ (와바바바바박)

142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17:31:55

>>138 >>140 (관심가져주셔서 몹시 감사합니다만 바쁘시면 스루해주셔도 되어요.. 혐생 무사히 마치시길 빌며)

143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17:32:34

>>141 (와바박당한 뒤 다리에 털묻히기 공격)

144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7:33:03

>>142 월루 하면서 하면 가능할테지만 성운이랑 술래잡기하고 싶은 애들 많을테니까 이따가 시끌시끌해졌을 때 다시 구해봐(복복)

145 랑주 (QmhYfcif0Y)

2023-11-08 (水) 17:33:40

7시쯤
일상가능

예약환영
최대2인

146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7:34:25

>>137 맛 있 다!!!!!!!!!!!!!!!!! (냠냠) 음음 성장캐 너무 맛있지!!!!!!!!!!!!!!!!

147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7:34:27

성운이 일상을 할까... 성운주 나 잡아도 되니

148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17:35:03

>>144 그러면 그렇게 할게요 일단 쉬어야지... (털묻히기 공격)

>>145 (일단 인사삼아 다리에 털묻히기)

149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7:35:25

랑주 어서와! 흠 랑이 일상... 잡고 싶지만 전전에 돌렸으니 일단 두고보겠으

>>137 보면볼수록 은근 리라랑 잘맞음 호감도 급상승한 이유가 있다 복복

150 희야주 (H61.kB6qKM)

2023-11-08 (水) 17:35:26

오늘 일찍 집간다
사유

나도 알고싶지 않았다(재택으로 가져올 일거리 봄)

151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7:35:56

>>145 와 무려 예약제 일상!!!!!!!!!!!!!!! 탐나지만 제가 제시간에 올 수 있을지도 사실 잘 모르기 때문에? 저는 가능해질때 실시간으로 구하는걸로 하겠습니다!!!!!!!! (복복복복복복)

152 애린주 (.1CY4g8Uls)

2023-11-08 (水) 17:36:13

>>137 🤔🤔🤔🤔🤔🤔🤔
설명을 보고 이해했서.
점례는 몇몇부분은 일치하지만 기본적으론 혜성이 안티테제구나! (?)

>>138 라면은... 라면이야! (?) 히히 맛있겠지~~~~~~~~~~ (죤)

153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7:36:17

........일거리가 왜 집으로 오는거야 뭐야 그거 호러잖아 희야주에게 무슨일이
어서와...!!!!😢😢😢

154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17:36:22

이경주 밥 먹고 온다아

155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7:36:22

하하
오랜만에 일2 안가는 날이라 크로키나 하려고 했다니만
여기저기서 나를 부르는군(조원들 보고서 통합하세요 영수증 제출하세요 병문안오세요 회원가입하고 카드등록하세요)

이것이... 인싸...?

156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7:36:31

>>150 (오열) 힘내십셔 햐주...!!!!!!!!!!

157 수경주 (4Rr0PV2H9I)

2023-11-08 (水) 17:36:43

파도에 휩쓸리는.
으으. 피곤하네요.

역시 사람 많은 지하철은 멀미가 납니다.

159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17:37:39

>>147 (쑥뽑힘)
리라주께서 시간 기력 괜찮으시고 성운이 만나보고 싶으시면 좋아요

160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7:38:07

>>146 맛있게 먹었으면 동월이도 내놔

>>145 일단 예약은 안하고 타이밍 맞으면 돌리는걸로

>>149 왜 호감도가 급상승인거죠 리라주가 그러면 나 으쓱으쓱하다가 하늘로 날아가버림??

>>150 퇴근 축하해!!!..는 어? 어째서 자유롭지 몬해 (복복복)

161 애린주 (.1CY4g8Uls)

2023-11-08 (水) 17:38:46

햐주도 일거리랑 같이 퇴근하는군아~~~~~~~~~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아녕~~~~~~

162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7:38:55

아지주 아니...일단 조심히 다녀와

수경주도 어서와

163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7:39:15

아니 괜히 말했다 >>158 는 하이드 부탁해
이게뭐람... 아니 뭐야 진짜

164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17:39:28

>>150 붓다도 벌떡 일어나 말법칼립스 나우를 외치며 탄식할 일이와요...... 후루룩 끝낼 수 있는 일이길 빌게요

아지주께선 무슨 일이시길래요?!

165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7:39:43

>>152 안티체제야?? 이건 또 흥미로운(흠)

166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17:39:51

우선.. 조심히 다녀오세요

167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7:40:10

>>158 지금 아지주 현생 스케줄 무슨일 이거 쓰고있었는데 진짜 무슨일이야??? 괜찮아???

>>159 나 매우 괜찮다! 우리 친칠라 만나는거 절대 못참아 어디서 만날까~~ 학교? 아니면 바깥? 성운이가 집나간 곳 근처에서 만날수도 있으려나...🤔

수경주 어서와!

168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7:40:43

>>152 나도 애린주가 끓여주는 라면 먹을래!!!!!!!!!!!!! 애린주만 애린주가 끓여주는 라면 먹다니 치사해!!!!!!!!!!!! (??)

이경주 다녀십셔!!!!!!!!!!!!!!!

169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7:41:29

엇앗 아지주 괜찮으세요...? 조심히 다녀와요....!

170 애린주 (.1CY4g8Uls)

2023-11-08 (水) 17:41:30

>>158 않이 대체 무슨일이여... (닥토닥토닥토닥토)

171 아지주 (hvP8LoNnZE)

2023-11-08 (水) 17:41:39

분위기 깨기 싫으니 언급안해줘도 돼 고마유ㅓ....
아니이게무슨
........... 내 현생... 무슨일이지

172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7:41:50

크악놓쳤다
이경주 다녀와

173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7:41:52

>>160 관계 맺는 데 수동적이고 타인이 자기 바운더리 안에 들어오는 걸 거부하지 않는다는 부분이 리라랑 잘 맞음 리라는 능동적으로 다가가고 바운더리 안에 들어가고 싶어하니까 퍼즐 같달까!

174 ◆TMmm6tsoPA (bSPds1tl82)

2023-11-08 (水) 17:42:01

하이드 해달라고 해서 하긴 했는데 부디 잘 다녀오시고 힘내세요. 아지주..

퇴근하고 싶다..(사르륵)

175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7:42:41

이경주 다녀오고 캡틴은 어디에서나 있구나... 캡틴도 힘내 집에 보내줘라......

176 랑주 (QmhYfcif0Y)

2023-11-08 (水) 17:43:52

>>148 요놈

>>149 그건그렇지 편한대로 해줘랑

>>151, >>160 아라따!!!! 타이밍이 맞기를 기다리겠자...

177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7:44:19

>>173 좋아 혜성주 으쓱으쓱하면서 하늘로 날아갈게 (훨훨) 리라가 능동적으로 들어오려고 해줘서 이혜성은 좋았대. 이름 불러달라고 적극적으로 어필해준 것도 고맙다고 전해달래(날아감,) 좋은 여고생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178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17:44:28

>>167
1. 코인 세탁방
길거리를 지나가다 우연히 눈이 마주쳤습니다. 웬 찹쌀떡같은 귀에 이어폰을 꽃고, 뭔가 노래를 들으면서 털복숭이 꼬리를 까닥이고 있습니다. 이상한 점은, 기숙사생이라면 굳이 코인세탁방에 올 이유가 없다는 점입니다.
※ 추격 상황 발생확률: 중간

2. 순찰 가야지~ (삑삑삑삑)
근처에서 야시장 축제가 열린다니, 순찰을 나갑시다. 이 꼴이긴 하지만 저지먼트 노릇은 해야죠. 순찰 시간까지 기다리다가 한숨 눈을 붙였는데, 뭔가 뿅망치같은 게 어깨를 두드리는 소리가 납니다.
※ 추격 상황 발생확률: 낮음

3. 다쳤습니다
당신이 다쳤습니다. 메타적 발언으로 다음 스토리 진행에는 별 지장없는, 발목을 삐끗한 정도의 부상입니다만 당장 움직이기는 힘들겠네요. 그때 걱정스럽게 다가오는 작은 털복숭이가 있습니다.
※ 추격 상황 발생확률: 없음
※ 성운의 안전가옥을 방문하게 됩니다

179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17:44:37

아지주 현생 화이팅이다...

180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7:45:17

캡틴 힘내..

181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17:45:21

>>176 (맥없이 안겨올라감) =⊙ ⊙= (꼬리흔들)

182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7:45:25

>>176 저래놓고 멀티욕구 올라왔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랑주만 괜찮다면 슬롯 하나 잡아도 되니 내일 여유라 팍팍 돌리고 싶은 마음

183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17:45:46

캡틴도 얼른 끝내시고 돌아오시길 빌어요..

184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7:46:29

음 리라주 굉장해....이게 바로 젊음?

185 애린주 (.1CY4g8Uls)

2023-11-08 (水) 17:47:07

>>165 흠터레스팅을 흠터레스팅... 🤔🤔🤔🤔🤔🤔

이경주 갔다와~~~~ 수경주 아녕~~~~~~~
아지맨 무사히지내고 오는 것!!!!!

>>168 히히, 나는 나이기에 내가 해주는 라면을 먹을수 있는 것이다~~~~~~~~~ 치사하면 나를 해킹해서 파일럿이 되어보시지!!!! (?)

캡틴도 아녕!!!!!!!!! (와랄랄랄랄랄랄랄라)

186 랑주 (QmhYfcif0Y)

2023-11-08 (水) 17:47:38

>>182 조타 7시에 보자구

>>181 요것아 털 빗어줄 때가 됐구나

는 나 이제 나가봐야하니까 따로 반응 안해줘도 돼
아지주랑 캡틴 힘내구
이따보자!

187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7:47:53

>>178 셋 다 할 수 없다는 게 너무 한인데 이게맞나?? 성운주는 상황제시의 수호성인인가? 맛있다
쓰읍.............. 고민되는데 코인세탁방이 적당히 긴장감 있고 끌린다 1번 될까!

>>177 다행이다 혜성이가 좋았다니......앞으로 더 열심히 치대는 이리라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센빠이
티라미수 먹으러 가야지~~

188 수경주 (4Rr0PV2H9I)

2023-11-08 (水) 17:48:18

다들 안녕하세요.

189 애린주 (.1CY4g8Uls)

2023-11-08 (水) 17:48:33

>>186 랑주도 안녕갔다와!!!!!!!!!!!!!! (말 안들음)

190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7:49:15

>>184 시간 있을때 놀만큼 놀아야 한다 언제 일이 몰릴지 몰라!!! 기절하는 한이 있어도 돌려!!(이럼 안됨)

>>186 쪼아 다녀오는거야!!

191 애린주 (.1CY4g8Uls)

2023-11-08 (水) 17:49:40

쉬익쉬익, 나도 밥먹고서 일상 굴릴 거야. 쉬익쉬익.

192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17:51:58

>>187 1번->추격전->3번이라는 환장의 코스요리도 있어요
그러면 1번으로 할까요, 짧게 주고받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186 털 빗어주는거 기다릴게요 조심히 다녀오세요(말안들음 3)

오늘은 나도 그동안 못돌린만큼 멀티를 돌려볼까

193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7:53:10

>>185 크 아 앗 분하다 언젠가 애린이로 애린주를 해킹해야만!!!!!!!! (안됨)


그냥저냥 사람으로 생각한다 근데 거기에 '사람이니까 정감가네' 라는 느낌의 호감 한 스푼.
따라서 사람다운 짓만 해줘도 호감도는 느리지만 막힘없이 잘 올라간다.
병원 데려가려 하면 일단 깎이고 시작하지만, 자기가 문제인걸 알기 때문에 너무 어거지만 아니면 많이 깎이진 않음.
대신 병원 안까지 억지로 데려가버리면 장담 못함. 안에서는 열심히 떨고 옆에 있는 사람 팔에 꼭 붙어있느라 잘 모르겠지만, 나오는 순간 호감도가 뭉탱이로 잘려나간다. 자칫하면 0을 넘어 마이너스로까지 갈 수 있음
감정표현이 이래저래 불꽃놀이처럼 터지긴 하지만 성격 자체는 무난한 애라서? 상식에 어긋나는거 아닌 이상 무난하게 친해질 수 있음.
다만 얘도 나사가 빠지기 직전인 부분이 있어서인지 자기랑 비슷한 코드라거나 얘를 재밌게 해주는 사람은 경험치 이벤트를 받는다.

요약 : 사람이라면 이미 호감도가 한스푼 이득, 병원은 금지된 구역, 하이텐션 퍼니 코드 잘 맞추면 금방금방 친해진다.

아까 누가 달라해서 써보긴 했는데.... 🤔🤔 얘 너무 중구난방 아닌가?

194 애린주 (.1CY4g8Uls)

2023-11-08 (水) 17:53:35

>>192 (더블 빗질)(슉슈슉슉슉슉슈슉슉슉삿삿사사삿삿삿사삿)

195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7:53:56

>>192 끌리는데... 한번 상황 봐서 진행시켜보자!
응! 짧게 주고받는 거 괜찮아~ 편하게 써줘!
.dice 1 2. = 1 선레 성운 리라

196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7:54:16

랑주 다녀십셔!!!!!!!!!!!!!!!!!!!!!!

197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7:54:35

다녀오는 사람들은 모두 다녀오셔라
그리고 나도 집....일상...타흐흑

>>193 오 감사합니다 (맛있음)

198 애린주 (.1CY4g8Uls)

2023-11-08 (水) 17:55:06

>>193 선공략하고서 캐릭터문제 해결인가, 캐릭터문제 해결을 해야 공략이 되는 건가... 흠터레스팅...

199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7:55:21

>>193 병원..... 조심해야겠군... 궁금한 점 동월이 병원이 연상되는 장소도 싫어해? 양호실이라던가?

200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7:56:22

>>187 츄라이츄라이 마음껏 들이대시오 근데 지금 잘못 들이대면 큰일날 수 있으니 티라미수 먹으러 와서 이벤트 이야기만 안해주면 친해지기 쌉가능(엄지)

201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17:56:43

>>194 (이것은 멀티슬롯을 애린주가 가져가고 싶으시다는 뜻인가) (일단 무릎에 올라탐)

>>195 .oO(선레를 먼저 쓰겠다고 말씀드리려 했는데 명분이 생겼다)

202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7:57:31

근데 지금 찬찬히 보는데 동월이가 사실 진또배기 공략 상위급 아닌가

203 애린주 (.1CY4g8Uls)

2023-11-08 (水) 17:59:06

>>201 나의 쓰담엔 이유가 없지.
왜냐면 나는 잔혹하고 냉철한 쓰담머신이니...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204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7:59:54

>>200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아 이벤트.... 이벤이 우리애들을........🥲🥲🥲🥲🥲 좋아....

>>201 그랬단 말인가 좋아 기다리겠다!! 뾲뾲

205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18:01:15

>>203 (선레쓰던 와중에 납작해짐)

206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18:01:51

>>204 (납작해지다 말고 빵실해짐)

207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8:02:01

>>204 물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멘탈 복복 해주고 떨어진 신뢰도를 올리고 싶다면 해도 돼 사실 완전 대화를 거부하지는 않을거라서(흠)(내 캐릭이지만 짱 어렵군) 그때 리리주가 하고 싶은대로 하자

(팝콘 튀기고 튜브에 탐)

208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8:02:23

뭐야 스레에 귀여움이 가득해

209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8:03:46

>>197 (대충 요리사 따봉 짤)

>>198 그 선택지에 [과연 공략과 문제 해결에 우선도가 존재하는가?] 도 넣어드리겠습니다 후후!!!

>>199 넵! 양호실에 병원 관련 물건이 보이는 순간 공포에 질립니다!!!!!!!!!!!! 양호쌤이 의사가운 입고있으면 절망합니다!!!!!!!!!!!! 근데 연구원 가운은 귀신같이 구분해서 커리큘럼에는 문제 없음.

>>202 🤔🤔🤔 (그런가) (저는 잘 모루겠소요...?)

210 애린주 (.1CY4g8Uls)

2023-11-08 (水) 18:04:13

>>202 ㄹㅇ... 공략해도 문제가 산재해있는거 아니냐며... :0

211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8:04:28

>>209 사실 나도 몰?루 미연시 해본 적 없는 사람이거든(복복복복복)

212 리라주 (XyjdJXvzxc)

2023-11-08 (水) 18:05:22

>>207 도전을 마다 않는 캐와 참치에게 이런 발언
그때 가서 보자..... 리라가 시도 안할거 같지 않지 않지 않? 긴? 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혜성이를 껴안고 말겠어

어장에 친칠라와 고양이가 가득해 여긴 천국이군

213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8:05:27

>>210 그치?? 공략해도 뒷맛이나 애프터 스토리가 좀 그럴것 같은 캐릭인 느낌이라 진또배기 해피엔딩은 찾기 어려운 느낌:0

214 세나 - 애린 (8P0VeoINv6)

2023-11-08 (水) 18:05:50

"오, 오오?"

그렇게 떠내려가고 있을 때, 내밀어지는 구원의 손길- 이라고 할 것 까지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점례가 나를 잡아끌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는 수면 위에 몸을 둥둥 띄운 채 그대로 점례에게 포획(?)되고 만다.

"우헤헤...~ 미소녀라니, 싫다아~ 그렇게 띄워도 아무 것도 안 나오는데, 에헤헤..."

그리고 이어지는 말에 주책스러운 웃음을 흘리면서 발갛게 변한 뺨을 숨기려는듯 괜스레 만지작 거린다. 아무리 나라고 해도 미소녀라든가 하는 말로 스트레이트 해 오면 조금 낯간지럽다고 할까... 솔직하게 부끄럽다고 할까...
뭐뭐, 그래도...? 마침 내 머리 색도 파란색이고? 그렇게 보인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점례가 말하길 진짜 인어는 머리 색과 물 색을 구분 할 수 없다고 하니... ...응?

"...잠ㄲ, 그럼 지금 나 평범한 빡빡이 아냐?!"

그렇담 모든 인어는 사실 대머리였던 건가?! 바다의 푸른 빛과 내 머리가 겹쳐, 동그란 얼굴 밖에 보이지 않는 나를 상상한다... 그런 생각이 번뜩 들기 무섭게, 즉시 누워있던 자리에서 상체를 벌떡 일으키려 한다.

215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18:05:57

동월주 나 궁금한거 있는데
괴이는 직접 들어가야만 해?
아니면 우연히 휘말리기도 해?

216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18:06:58

미연시도 각잡고 하면 재밌다요~~~~ ><

217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8:07:07

>>212 리라 성격이면 혜성이가 슥 피해도 가능성 있으면 들이댈 것 같고 그뒷사람도 도전을 좋아해보여서ㅋㅋㅋㅋㅋㅋ 오케이~~ 시간맞으면 돌리자

218 리라주 (XyjdJXvzxc)

2023-11-08 (水) 18:08:03

>>209 병원 관련 물건만 봐도라니 이거 쉽지 않네 치료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겠구나...
동월이는 나뭇잎(처럼 생긴 반창고라고 설정)같은거 그려 붙여서 치료해줘야겠다 그 전에 다치지 말아야지만
아니 그 전에 한마음병원을 메워야(?)

219 애린주 (.1CY4g8Uls)

2023-11-08 (水) 18:09:32

>>209

220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18:09:52

오 씨 나 또 까먹기 전에 풀어야겠따
어제 일상에서 리라가 스킨십 강행했으면 재밌었을 것(오너가)
킹능성의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었을거

221 서성운 (zL89mSqMtw)

2023-11-08 (水) 18:10:06

학교에서 가깝고, 번화가와는 조금 떨어져있는 베드타운. 지어지다 말거나 오래되어 버려진 건물들과, 저소득층들의 거주구역이 뒤섞여있는 난개발지대로 향하는 경계. 집세가 싸기에 지원을 받지 못하는 무능력자나 저능력자들이 이 난개발지대에 하숙집을 잡는 경우도 많고, 공사중단건물이나 폐건물에 스킬아웃들이 둥지를 트는 경우도 있어 저지먼트로서는 외면할 수 없는 주요 순찰로다. 리라도 몇 번 와봤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학교 주변에서 난개발지대로 접어드는 사거리의 어느 한 귀퉁이에는 커다란 코인세탁방이 있는데, 크기치곤 꽤 한산해 보통은 두어 명이 어슬렁대는 축이었고 비어있는 일도 적잖이 있었다. 그래서 세탁물을 들고 오는 게 아니고서야 소 닭 보듯 지나가는 게 보통인 그런 평범한 귀퉁이인데, 그날따라 그 코인세탁방에 혼자 앉아있는 누군가가 눈에 띈다.

저렇게 조그만 뒷모습은 인첨공에서 흔치 않다. 모카고 지정체육복 바지에 후드티를 입고 하얀 꽁지머리를 묶은 모습이라면 더더욱.

다만 평소보다 생소한 것은, 머리 위쪽의 보통 거기에 귀가 달려있지 않은 각도에 웬 찹쌀떡같은 털 덮인 동그란 귀가 두 개 땔롱땔롱 돋아서 쫑긋거리고 있다-그리고 거기에 이어폰으로 보이는 줄이 꽂혀있다는 것과 바지의 허리 뒤춤에서 푹신해 보이는 털로 뒤덮인 꼬리가 솟아나와 박자에 맞춰 메트로놈마냥 좌우로 흔들리고 있다는 점 정도다.

222 혜성주 (yhM6ZK6djU)

2023-11-08 (水) 18:10:27

오.....(혜우주의 레스를 메모)

223 리라주 (XyjdJXvzxc)

2023-11-08 (水) 18:11:25

>>220 뭐???????? 아 손잡을걸(????????)
다음 기회를 노리겟따................... 드릉드릉

224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18:15:53

리라주에게 미리 말씀드립니다
성운이가 지금 듣고 있는 노래의 아티스트는 온더로드입니다

온더로드가 걸그룹이라는 것만 알고 딱히 스스로를 팬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비교적 최근에 알고리즘의 인도를 받아 하나둘씩 듣게 되었다네요..

225 동월주 (Hr2/VLuo1M)

2023-11-08 (水) 18:25:04

>>211 꺄 아 악 (봑실) 저도 너무 옛날 일이야 미연시 잘 모르겠소요.... (시무룩)

>>215 우연히 휘말리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실종자들이 실종된 방식이 우연히 휘말린 것!!!!!!!!!!!
괴이부에서는 진입 방법을 찾아냈기 때문에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는거지요!!!!!!!!!!!!

>>218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나뭇잎 반창고 너무 좋다!!!!!!!!!!!! 꼭 한번 다쳐서 받아야지!!!!!!!!!!! (?)
정신병원..... 남이 메워버리면 동월이는 평생 공포증에 시달린다.... 🤔🤔 (?)

>>219 힌트를 드리자면, 동월이는 병원 공포증이 생긴 이유가 자기 자신한테 있다고 생각해요? 어디다가 분풀이라거나 책임전가는 안시키고 있음!!

226 리라 - 성운 (XyjdJXvzxc)

2023-11-08 (水) 18:28:19

저지먼트에게 순찰은 두말할 것 없는 중요 업무 중 하나다. 초능력을 가진 청소년이 전체 인구의 대다수를 구성하는 학원도시의 특성상 치안 유지는 중요했고, 안티스킬이 전체적인 관리를 맡기는 하지만 어디에서나 법망을 애매모호하게 비껴가는 사각지대는 존재하기 마련. 그런 촘촘한 구석을 위해 저지먼트는 존재한다.

...라고는 하지만, 일전에 들었던 말을 곱씹으면 과연 안티스킬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조차 의문이 들고 마는 거다. 최첨단 기술로 돌아가고 있는 공업단지의 치안이 지독하게 휘청이는 것도 그렇고,—물론 이건 리라가 저지먼트이기에 더 크게 느끼는 것도 있을 것이다. 가까이에서 이것저것을 보는 사람과 사건에서 한발짝 떨어져 있는 사람은 같은 환경에서도 갖는 감상이 다를 수밖에 없으니—무엇보다 지난 소집 때 세은이 말했던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으니까.
미성년을 중심으로 구축된 특수한 환경인 만큼 바깥과 기준이 다소 다를 수 있다는 걸 이해한다. 하지만 그게 보호받을 권리를 크게 고려하지 않고 전면에 내세우는 것과는 다를 텐데.

복잡한 생각이 들면 다시 귀를 따갑게 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다. 이에 상념을 떨치려고 고개를 좌우로 터는데, 그러던 도중 리라는 우연히 들여다보게 된 코인세탁방의 유리창 안쪽에서 익숙한 실루엣을 잡아내고 말았다. 아니, 익숙하지만 조금 다르다. 그렇지만 누구인지는 확실하게 알아볼 수 있다.

근데 저 애가 왜 여기 있지.
동그란 귀와 복슬거리는 꼬리에 대한 의문은 앞선 궁금증에 묻혀 큰 존재감을 뽐내지 못한다. 그야 학교에서 이미 별의별 괴물들을 다 봤고... 더군다나 그 자신조차 어제 한동안은 괴상한 외형으로 생활해야만 했으니까. 저 정도는 무난하지.

별개로 귀엽다. 리라는 코인세탁방 문을 시원스레 열어젖힌다.

"성운아~!"

성큼성큼 걸어 들어온 리라는 곧 당당히 성운의 옆자리를 차지하고 앉아버렸다.

"안녕! 여기서 뭐 해! 세탁할 거 있어? 왜 기숙사에서 안 하고! 아, 아니면 순찰 돌다가 쉬는 중이었어?"

227 애린주 (.1CY4g8Uls)

2023-11-08 (水) 18:28:36

오... 오... (팝콘 마시기)

>>213 그치만 그래서 더 맛있는 거겠지!!!!

그리고 혜성이도 맛있을 거야 분명!!!!!!

228 리라주 (XyjdJXvzxc)

2023-11-08 (水) 18:30:00

>>224 허 억 세 상 에
완전 좋은데......... 깜짝 놀라야지(?)

>>225 아닛 다치지 말라구!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좋아... 남이 메우면 그것도 문제구나 그럼 동월이랑 같이 가서 메워야겠다 괴이부의 힘을 믿습니다 리라는 서포트 할게

229 혜성주 (0WqcywmopE)

2023-11-08 (水) 18:32:29

>>227 뭐에요 이혜성은 노맛 곰탕이에요

230 혜성주 (0WqcywmopE)

2023-11-08 (水) 18:34:26

>>225 (만족스러운 사악한 웃음) 요즘 미연시는 제 4의 벽을 깨부수는 미연시의 탈을 쓴 호러게임이 인상이 강렬해서 모르겠지(와바바바바박)

231 애린주 (.1CY4g8Uls)

2023-11-08 (水) 18:36:23

>>225 오... 오... :0c (바보라서 모름)
좋아!!!! 들이박는다!!!!!!!!! (돌진)

232 세나주 (8cqrr9W02U)

2023-11-08 (水) 18:38:13

ㅜㅜㅜㅜ 미연시가 사랑의 상징에서 호러겜이 되어버린 이 세상......
아무래도 부셔야겟어여 (?

233 혜성주 (0WqcywmopE)

2023-11-08 (水) 18:38:55

세나주가 제 4의 벽을 부순다고? (난청)

234 세나주 (8cqrr9W02U)

2023-11-08 (水) 18:42:28

화면 밖에 있는 당신 부셔야겟어여~~~~!!! (??

235 애린주 (.1CY4g8Uls)

2023-11-08 (水) 18:43:39

하하하... 점례의 스토리를 미연시로 풀자면 마치 00년대 황금기 시절의 작품...
캐릭터들의 스토리에 확실한 음영은 있되 끝은 분명 아름답게 장식되는 그런 것이지...
요즘 작품들과는 다르다!!!!! (철학적이며 노잼이라는 뜻)

236 애린주 (.1CY4g8Uls)

2023-11-08 (水) 18:45:44

고로 밥 다먹었으니 답레와 훈련 뒤에 일상을 구해볼랑게... :3c... (플래그)

237 세나주 (8cqrr9W02U)

2023-11-08 (水) 18:47:24

와아아아아~~~ 일상! >< 저욧~~~~!! (??

238 애린주 (.1CY4g8Uls)

2023-11-08 (水) 18:48:15

>>229 사람들은 왜 그냥 곰탕을 노맛이라고 하는골가... 소금후추 안쳐도 맛있는뎅... :3c...

239 애린주 (.1CY4g8Uls)

2023-11-08 (水) 18:49:09

>>237 이미 굴리고 있잖엌ㅋㅋㅋㅋ (뽀요뽀요)

240 아지주 (rJU7AzTowM)

2023-11-08 (水) 18:49:48

>>236 >>237 같은 사람과 멀티하기인가(ㅋㅋㅋㅋ

241 세나주 (8cqrr9W02U)

2023-11-08 (水) 18:50:40

헉...... 이미 굴리고있지만 또 굴리고 싶어지는 무서운 캐릭....
애리니....... (뽀요뽀요ed

242 아지주 (rJU7AzTowM)

2023-11-08 (水) 18:51:15

애린이 매력은 인정...(피스스

243 리라주 (XyjdJXvzxc)

2023-11-08 (水) 18:56:05

>>235 즉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는 거군
점례 미연시 절 대 구 매 해

>>236 >>237 ㅋㅋㅋㅋㅋㅋㅋ이거 뭐야 귀여워!!

244 혜성주 (0WqcywmopE)

2023-11-08 (水) 18:57:18

난 일단 집부터 가고 싶어 (뇨롱,)

>>238 사실 나도 곰탕 좋아해. 아무것도 안치고 밥말아서 호로록하면 속이 뜨끈하고 맛있어

245 안희야 (oYLKboZrXw)

2023-11-08 (水) 18:57:45

>>0

적응이란 무서운 법이다. 평생이고 익숙해지지 않으리라 믿었던 것도 한 번 적응하기 시작하면 쉽게 한 몸이 되기 때문이다. 지금도 그렇다. 인간의 것이 아니지만 간혹 날카로운 발톱이 드러나는 하반신은 한때 적응이 안 되었지만, 지금은 자연스럽게 똬리를 틀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고작 이틀 내지 사흘 정도밖에 안 되었지만 데 마레의 연구원들도 희야의 변화에 모두 익숙해졌다. 인첨공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생각하니 쉽게 납득이 된 탓이다. 그래, 인첨공.

"하하하!"

인첨공에선 익숙한 일이니, 누군가에겐 박장대소할 일이 분명했다. 희야는 자신에게 할당된 연구실 겸 커리큘럼실에서 똬리를 튼 채로 옥좌라 칭하는 소파에 모로 기울어지듯 누워 있었고, 남성 하나는 그런 희야를 보며 배를 부여잡고 웃고 있었다. 연구원의 백의는 걸치지 않은 모양새니 외지인이다. 그는 철통같은 보안을 자랑하는 데 마레에 무작정 들어서려다 저지당했는데, 동행한 여성이 품 속의 대원증을 보여주고 나서야 들어올 수 있었다.

"본룡의 품새가 그리도 우습나?"
"하하, 으, 흐하하! 본룡, 본룡이래. 다른 녀석들은 다 뱀파이어니 뭐니 됐는데 너는 무협지 속에 빠져버렸구나?"
"미안해요, 학생. 말은 이렇게 해도 반장님께선 목화 고등학교의 소란에서 학생이 제일 먼저 떠오르셨대요."
"본룡이 인간에게 해악을 끼칠까 그랬나?"
"아뇨, 다칠까 봐요."
"뭐? 이 형사, 낯간지러운 소리 말아! 난 뭐 얼음 요정 그런 건 줄 알고 그랬지! 그런데 용- 흐하학-"

희야는 턱을 괴지 않은 날카로운 손을 들더니 지퍼를 잠그듯 허공에 선을 그었다. 그러자 남성의 입술도 그 움직임대로 얼어붙었다.

"으읍?! 음므! 으즈스그 즈쯔!"
"어머, 학생. 그새 레벨이 또 올랐어요?"
"내 무공의 성취가 있었다마는 경지에 이르기는 모자라지."

희야는 눈을 내리깔아 제 손톱을 흘끔 바라보았다. 자신의 입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항의하는 남성의 말 따위 들을 필요가 없다는 듯 무심한 태도였다.

"그런데 희야 학생. 요즘엔 좀 어때요?"
"인간아, 아무리 본룡이 이치를 깨닫는들 무에 엇디하오리이까 묻는지 그 의중을 알 도리가 없다."
"음, 인간에 대한 거요."

희야는 눈을 굴렸다. 그러자 남성의 얼어붙은 입이 사르르 녹았다. "죽다 살았네." 투덜거리는 소리 뒤로 여성은 남성에게 미지근한 물을 따라 주었다.

"내 묻겠다. 그대는 무공의 성취에 대해 아는가?"
"무협지? 알지! 그건 왜."
"무공의 성취를 이루어 어느 경지에 다다르면 인간을 초월하는 경지에 되고, 어린아이의 모습을 하는 반로환동, 혹은 새로이 육신을 구축하는 환골탈태의 경지에 이른다고들 하디. 힘이라면 당연히 압도적이라, '초월'이라는 개념이 붙는 것이고."
"그렇지?"
"그렇다면 이는 이치에 벗어났으나 본질이 인간이니, 인간으로 받아주어야 하는가?"
"아무래도 본인이 인간이니까? 그건 인간이겠지? 스스로 병기라고 해도 결국 인간이야."
"신체를 대체한 괴뢰 인간은 어떠하느냐."
"괴뢰?"
"사이보그인 것 같아요."
"아하, 그래."
"하반신의 전체가 괴뢰이되 상반신은 40%가, 몸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피부에다, 얼굴 일부와 두뇌만이 온전히 인간의 것인 존재가 스스로를 인간이라고 칭한다 치자. 그렇다면 우리는 인간으로 받아주어야 하지만, 그 존재가 스스로의 꼴을 인간과 비교하며 인간이 아니라고 체념하면 우리는 인간이라고 위로를 해야 하느냐? 기만인 것을 잘 알면서도?"
"아, 그건 좀 어렵네. 기계인 건 맞고, 스스로 인간과 비교하면서 기계라고 본인을 정의하면 어쩔 수 없잖냐……."
"적절한 답이다."

남성과 여성은 침묵했다. 인간의 범주를 인간이 속단할 수 있는가? 인간이라는 선은 사회적인 합의다. 단순히 받아들이면 되는 일이지만, 그 범주를 조금만 벗어나도 어려운 일이 되어버린다. 익숙한 상황을 침범 당하기 때문이다.

"사회적 시선이 있지마는, 개인에 한해서 인간의 범위는 스스로 정하게 된다. 우리는 개인의 취향, 지향성, 그 모든 것을 평생이고 스스로 정하며 깨닫는 존재지 아니하느냐. 하여 본룡에게 묻는 질문에 답하자면."

희야는 몸을 말았다.

"본룡은 여전히 깨달음을 추구하고 있다. 인간이란 것은 여전히 알다가도 모르겠어. 이는 본룡의 태생적 번뇌이자 번뇌이지 아니하다. 깨달음을 추구하되 추구하지 아니한다. 스스로 정하는 범위를 정하여봤자 다른 족쇄가 될뿐더러……."

희야는 불쾌감을 이기지 못하는지 눈을 마주치지 않는 두 사람을 흘긋 쳐다봤다.

"본룡은 주워 담는 성정이 못 되기 때문이다."
"에이, 애새끼가 뭐 이리 애 같지가 않아."
"그건 본룡이 할 말이다."
"뭐?"
"그쪽, 의외로 아집은 부리지 않는군. 대답이 잘 되어 대화가 수월했어."
"야, 이 자식이. 날 뭘로 본 거야?"
"고리타분하고 원리원칙만 알면서 시야는 제한적인 존재로 봤대요, 반장님."
"이 형사!"

아웅다웅하는 소리 뒤로 희야는 눈을 감았다. 둘 다 입이 얼어붙고 나서야 조용해지는 하루였다.

246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18:58:12

햐갱~ 일하기 싫지만 재택 후다닥 끝내야 밥 먹을 수 있을듯...

247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18:58:45

>>241-242 ㄴㅇ0ㅇㄱ 않이 오우너인 내가 모르는 뭔가라니 이거 불합리한거 아닙니까 선생님들?
(아지주 끄집어냄)

248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18:58:53

아 오타 뭐야......... 죽을게(냅다

249 리라주 (XyjdJXvzxc)

2023-11-08 (水) 19:02:49

햐주 어서와!
희야 장르가 바뀌었어... 그거랑 별개로 대화 주제가 상당히 심도있어서 흥미롭게 읽힌다 인간의 범주를 인간이 속단할 수 있나... 어려운 질문인걸... 희야는 생각 깊은 크툴루 용용이구나
본룡⬅️이라는 거 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룡!

250 리라주 (XyjdJXvzxc)

2023-11-08 (水) 19:04:32

저녁먹고 오겠다 코뿔소들도 저녁 챙겨 먹어라!!

251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19:06:35

다들 맛저해~~ 희야는 무협지 속 용용이가 된 나머지 본룡본룡 이런다... 그런데 이러다가 본좌도 나올듯(뭐

252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19:08:37

>>243 ㄴㅇ0ㅇㄱ 뜻밖의 수요를 찾다! 대단하다!
남은건 잔뜩 부둥부둥해주는 것 뿐이군...

>>244 아직 집이 아니라니... (담쓰담쓰담쓰담쓰)
흑흑... 집 가면 꼭 곰탕처럼 따시고 푸근한거 먹엉...

햐주 어솨!!!!!!! 얼른 남은 일들을 처치해버리고 밥도 먹기를!!!!!!!
희야도 귀엽고 희야주 오타도 귀여웡...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253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19:09:55

뭐? 앞으로 희야 각성하면 스스로를 본좌라고 칭한다고? (?)

리라주 맛밥~~~~~~ 다른 참치들도 맛밥!!!!!!!!!!

254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19:10:49

교주님 희야 살짝 엿본 듯한 느낌인걸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255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19:13:52

>>254 (복복튀)

256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19:14:20

>>255 갸아악 오자마자 복복이라니 (털뿜)

257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19:26:45

내가... 어장을 얼렸다...!

258 아지주 (eAdbCebYkg)

2023-11-08 (水) 19:27:15

레릿고 불러쥬ㅓ 혜우쥬

259 동월주 (Xl1gOxkvZc)

2023-11-08 (水) 19:28:01

>>225 그치만 리라가 그려준 나뭇잎 반창고 못참죠??? 당장 무한의 계단에서 구르게 해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라야 너도 활약할 수 있서 괴이를 힘껏 패버리자!!!

>>230 미연시(미친상황 연발하는 시뮬레이션)

>>231 핫하하 좋다 와라!!!!!!!!!!!!! (치여죽음) 오히려 그게 방법이 될 수도 있겠죠!

>>232 세나주가 아무나 치어서 덕통사고 낼거라고?? (난청2)

260 동월주 (Xl1gOxkvZc)

2023-11-08 (水) 19:28:26

집이다아아아아아앗!!!!!!!!!!!!!!!!!!! 누군가가 일상을 원한다면 헥토파스칼 킥을 날리겠다!!!!!!!!!!!!!!!!!!!

261 이름 없음 (1jUnks5lO.)

2023-11-08 (水) 19:30:16

....수요일은 언제나 너무 길어요..(털썩) 이 캡틴..갱신할게요! 그리고 저녁을 또 먹으러 갔다올게요!

일상은 언제나 그렇듯이 저녁 9시...(사르륵)

262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19:32:35

캡틴 어섭셔!!!!!!!!!!!!!! 맛밥하십셔!!!!!!!!!!!! (슬라이딩 태클)

263 혜성주 (0WqcywmopE)

2023-11-08 (水) 19:32:39

>>252 고맙다 덕분에 뜨신 우동을 먹고 귀가 중이다(와바바박하고 튐)


나 귀가 중...(기절)

264 랑 - 훈련 (kwFsL.meg6)

2023-11-08 (水) 19:36:14

>>0
레벨이 오르면 능력 사용이 용이해지므로, 능력을 계속해서 사용하도록 하는 커리큘럼이 쉬워질 확률이 높을 것 같지만... 실상은 아니다. 레벨 3에서 머무를 생각이라면 강도가 더 세지지 않을 이유가 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으므로.

즉 커리큘럼이 더욱 다양해지거나, 기존의 커리큘럼의 강도가 강해지는 게 기본적인 수순이라는 것이다.
그래도 능력에 대한 파악은 사용자뿐만 아니라 연구자들 역시 시간을 들여야 하는 것이므로 레벨이 오른 직후에는 순조로운 느낌을 받게 된다.

"오늘은 놓친 건 있어도 맞은 건 없네... 대단해."
"확실히, 느낌이 달라졌군."

이제는 보통이라면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날아드는 공 정도는 전부 피할 수 있게 되어서, 랑은 가볍게 손을 털었다.
통제된 공간에서의 훈련이긴 하지만, 그건 특별한 요소를 추가하면 되는 것일 뿐이니까.

265 랑주 (kwFsL.meg6)

2023-11-08 (水) 19:38:10

40분 지각한 새럼

리라주 기다리면서 잠시 눕겠다!(벌러덩)

266 혜성주 (0WqcywmopE)

2023-11-08 (水) 19:39:45

>>265 (복복복복) 랑주의 기력이 걱정이로군

267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19:40:30

랑주 어섭셔!!!!!!!!!!!! 혜성주는 조심히 들어가시고!!!!!!!!!!!!! (슬라이딩)

268 혜성주 (0WqcywmopE)

2023-11-08 (水) 19:41:55

>>267 안녀...ㅇ,,,,(볼링핀처럼 쓰러짐)

269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19:42:25

어라? 3.3

270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19:42:26

>>268 이겼다!!!!!!!!!!!!!!!!!! (어김없는 승리포즈)

271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19:42:40

리라주 미안합니다 잠이들었어요!!!!!!!!

272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19:42:54

>>269 (복복복) 성운주 무슨 일이신가!!!!!!!!!!!!

273 혜성주 (0WqcywmopE)

2023-11-08 (水) 19:42:55

>>270 (드롭킥!!!!)

274 혜성주 (0WqcywmopE)

2023-11-08 (水) 19:43:37

아무튼 있는 사람들 안녕

275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19:43:41

>>273 꺄 악!!!!!!!!!!!!!!! (쓰러짐)

276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19:43:44

>>258 응 불러줌 (어장 밖에서)

>>260 일상... 하쉴?

277 혜성주 (0WqcywmopE)

2023-11-08 (水) 19:44:42

혜우주 안녕(복복튐)

>>275 (깔깔)

278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19:44:46

밥 먹고 왔다!! 다들 어서와!! 성운주 잘 잤니 괜찮다 천천히 줘!!

랑주 있나! 조율해보자 원하는 상황 있니~!!

279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19:44:47

>>273 >>275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보고 웃음이 안멈추잖아 어떡할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이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0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19:46:18

>>276 걸렸구나!!!!!!!!!!!!!! (헥토파스칼 킥) 상황은 어떤걸 원하시는가!!!!!!!!!!!!!!!

>>277 (죽었다)

281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19:46:25

>>273 어윽

282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19:47:45

>>279 핫하하 내 펭귄짤에 당했군!!!!!!!!!!! (쓰러져서 밍기적)

283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19:48:26

방금 깨서 뇌가 숫자랑 레스번호를 연결을 못시키네
>>278 곧 써올게요..!

284 랑주 (kwFsL.meg6)

2023-11-08 (水) 19:49:35

>>278 흠흠 상황이라... 사실 리라랑은 뭘 해도 재밌을거 같아서
다마고치 같이할까(?)

285 혜성주 (0WqcywmopE)

2023-11-08 (水) 19:50:40

>>279 그래 혜우주가 웃었으면 됐어(흐뭇)

>>280 (당당하게 승리포즈) 음화핫핫

286 혜성주 (0WqcywmopE)

2023-11-08 (水) 19:51:47

좋아 8시 쬐끔 넘으면 집이니까....일상을 구해볼까.
손 차있는 사람은 무리하지 말것

287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19:52:05

>>280 어그억 (맞고 날아감)
일단 시작 전에 묻겠는데... 혜우를 극한상황에 몰리게 하는것에 어떤 죄책감도 갖지 않을 자신이 있나 동월주?(?)

288 랑주 (kwFsL.meg6)

2023-11-08 (水) 19:52:27

>>286
나!!!!!!!!!!!!!!!!!!!!!!!!!!!!!!!!!!!!!!!!!!!!!!!!!!!!!!!!!!!!!!!!!!!!!!!!!!!!!!!!!!!!!!!!!!!!!!!!!!!!!!!!!!!!!!!!!!!!!!!!!!!!!!!!!!!!!!!!!!!!!!!!!!!!!!!!!!!!!!!!!!!!!!!!!!!!!!

289 리라주 (eCraz28rIw)

2023-11-08 (水) 19:52:42

>>283 잠 깨고 써와 시간 많다~~ 물 한모금 먹구!

>>284 앗 사실 나도 그래(?)
좋아! ㅋㅋㅋㅋㅋㅋㅋ 장소만 정하자 댄스부실 할까 랑이네 집 할까(또 가도 되나?)아니면 저지먼트 부실? 공원?

290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19:52:45

>>285 나 사실 진짜 파김치였는데 덕분에 싱싱한 대파가 됏음(?) 땡큐땡큐

291 랑주 (kwFsL.meg6)

2023-11-08 (水) 19:53:49

>>289 불량아들의 성지(?)인 옥상은 어떠한가...?
햇빛이 내리쬐는 옥상에 누워 다마고치...못참쥐(??)

292 혜성주 (0WqcywmopE)

2023-11-08 (水) 19:55:27

>>288 으아아악 !!!!!! 뭐야 방금까지 죽어있던 랑주가 소리를??:0 님 멀티되실텐데 괜찮으심?
씻고 올거라서 선레 부탁할 수도 있는데 이것도 오케이?

괜찮으면 상황 조율해보자

>>290 파김치와 대파의 차이는 절여졌느냐 아니냐의 차이 아니야? (복복복복)

293 리라주 (eCraz28rIw)

2023-11-08 (水) 19:55:34

>>291 헉 좋아 너무좋아 그래 학교엔 옥상이란 공간이 존재하지...!! 좋다 옥상가자!!
선레!
.dice 1 2. = 1
랑 리라

294 리라주 (eCraz28rIw)

2023-11-08 (水) 19:56:22

오늘 다이스가 나를 돕는데
랑주 선레 두개 쓸 거 같으면 내가 써온다! 옥상에서 약속하고 만날까 아님 우연히 만날까~

295 류애린 - 한세나 (eLnpAaiXvc)

2023-11-08 (水) 19:56:30

생각보다 순순히 손길에 잡혀 끌려오는 당신이 둥둥 뜬 채로 서서히 다가오자 그녀 역시 발길이 바다 아래에 닿을 정도의 높이까지 이끌려왔다.
어쩌면 당신이 둥둥 떠있었기에 딸려오듯 끌어진 것일까?

"띄우고 뭐고 슨배임도 은근히 자기 외모를 모르시는거 같지 말임다~"

물론 어찌보면 당연할 것이다. 거울을 자주보는 편이 아니라면, 그런 거울에 비친 자신에게 자신이 없는 편이라면 더욱 그럴지도
하지만 원래 사람의 진가는 스스로가 아닌 다른 이가, 타인이 알려준다고 했다. 그러니 더더욱, 당신의 매력 역시 타인이 더 확실하게 알겠지.

"아니아니, 아무리 그래도 에바임다 그건.
물론 헤엄을 잘 치려면 머리카락은 방해되긴 하지만 말임다."

그래서 수영할 때에도 일부러 수영모를 쓰는 것 아닌가.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즐기기 위한 물놀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누워있던 당신이 상체를 일으키려 하자 그것을 보조해주듯 살며시 끌어당기니, 당신이 바로 코앞까지 보였을까?

"음... 역시 바다향이 나네여? 슨배임 말임다."

눈매가 가볍게 호를 그리며 웃는 표정이 되었다.
확실히 전에도 어렴풋이 생각정도야 했다만, 확실히 여름에 어울리는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확신이 되는듯 싶었을까.

"머, 바다에 있으니까 당연한 거려나여~"

296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19:56:30

>>285 언젠가 펭귄표 사이클론 펀치를 먹여줄테다아아앗... (스르륵)

>>287 자신...... (있다곤 못하지만) 슬퍼할 순 있지만 상황을 터트려버리는 짓을 하진 않겠다고 맹세할 수 있다!!!!!!!!!!!!!!

297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19:57:13

다들 청춘이구먼. (코슥)

298 혜성주 (0WqcywmopE)

2023-11-08 (水) 19:57:46

>>296 (모요하는 표정) 펭귄표ㅋㅋㅋㅋㅋㅋㅋ사이클론 펀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 기다리마(??)

애린주 안녕(복복 튀)

299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19:58:00

>>297 어디서 빠지려 하는가 응애린주!!!!!!!!!!!!!! (슬라이딩)

300 랑주 (kwFsL.meg6)

2023-11-08 (水) 19:58:47

>>292 안그래도혜성이 만나봐야했다 짝꿍이 3학년 되니까 같은 학년이 아니게된건 중요하지(??)

좋다! 까짓거 써오지!
상황은 어디보자... 혜성이가 찾은 비밀장소(?)같은 곳에 같이 가볼까?

>>294 헉 그럼 부탁한다!
이건 우연히가 좋지! 옥상에서 쫓겨난 불량아들을 보고 옥상으로 올라올래?

301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0:00:42

>>292 혐생이라는 매콤한 양념이 있냐 없냐의 차이도 있지이이 (그륵그륵)

>>296 그렇군 그럼 괴이 일상으로 갑시다 동월주가 저번에 하고 싶다고도 했고
상황은 혜우가 우연히 괴이에 휘말렸고 먼저 들어가있던 혹은 누군가 괴이에 휘말린 걸 감지한 괴이부에서 동월을 보내 구출하려 하는 그런거 어때
괴이 난이도는... 동월주가 혜우우의 캐붕을 얼마나 원하는지에 따라 높여주면댐

302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0:01:07

와 근데 지금 랑주 3멀티야...?

303 리라주 (eCraz28rIw)

2023-11-08 (水) 20:01:08

>>300 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워 좋아! 써올게 좀만 기다려줘~~!!!

304 혜성주 (0WqcywmopE)

2023-11-08 (水) 20:01:41

>>300 비밀장소?? 그 벽안의 공간이요?:0 그러게 짝궁이 갑자기 유급했어(?) 비밀장소에서 만나는 걸 시작으로 해서 자연히 장소가 바뀌길 기다려보자()
주의:이혜성 지금 현재 능력이랑 상황때문에 짜증수치가 높음 <대신 할로윈 상황은 아닌 것 같으니까 편하게 써줘^3^ 씻고 와서 답레할겡

305 혜성주 (0WqcywmopE)

2023-11-08 (水) 20:03:06

그냥 멀티 아냐? 3멀티면 어 좀 미안한데;
일단 씻고 옴당

>>301 그게 그거잖수 혜우주(턱긁긁)

306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0:04:04

>>298 지금이다아아앗!!!!!!! (짤)

>>301 헉 괴이일상!!!! (뭔가 오랜만) 좋습니다!!!!!!!!!!
난이도라... 흠(흠) EX타워는 너무 우려먹은 느낌이 있긴 하니.... (한번 돌리기도 했었고) 3레벨이랑 4레벨은 인첨공 휴양지 섬인 더 블루랑 캣박스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 다이스를 돌려야 하나...!!

307 랑주 (kwFsL.meg6)

2023-11-08 (水) 20:04:08

>>302 에 아냐! 2명이랑 놀예정!
혹시 나 놓친 일상 있어...?(두려움)

>>303 오케 기다린닷~

>>304 조타! 다녀와!

308 청윤 - 아지 (xYIc.xSgHA)

2023-11-08 (水) 20:04:21

situplay>1597000086>380
아지가 보여준 전기 충격기에 조금 놀란 눈치였던 청윤이지만 준비성이 철저한 것 같아 부주의하다거나 그런 말을 하진 않았다.

역시 아지는 친구가 많구나, 그렇게 감탄했다. 저런 친화력은 타고난걸까?

"정하가 내 마니또였는데 선물로 소고기에 굴소스를 주더라고. 그래서 혼자 먹기는 뭐하니 정하랑 같이 나눠먹었어. 그리고 카페에 갔는데.."
"아.. 그 사진.. 어쩌다 정하가 써볼 수 있냐고 해서 말야.. 뭐, 나도 괜찮은 것 같아서 같은 종류의 안경을 사긴 했어."

청윤은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혔다. 그래도 기분이 나쁘진 않은 듯 하다.

그렇게 대화하며 먹다보니 어느새 케이크의 절반을 먹었고 음료도 다 마셔갔다.

"아, 케이크도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 남은 건 부실로 포장해가기로 했지?"

아지도 음료를 다 마셨으면 케이크를 들고 카운터로 향했을 것이다. 그런 뒤 포장을 받곤 아지에게 말했다.

"그럼 이제 부실로 가볼까? 아니면 아지는 먼저 들어가 있을래? 아까 농구 때문에 고생했잖아?"

어떻게 하겠다고 답하든 청윤은 케이크를 들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부실로 향했을 것이다.

/아지주 상황이 녹록치 않은 것 같아서 이걸로 막레를 하는게 어떨까요..?

309 성운 - 리라 (zL89mSqMtw)

2023-11-08 (水) 20:05:51

마치 고대의 신화집과 설화집을 그대로 펼쳐놓은 것만 같은, 마치 드로잉 액츄얼라이즈의 텍스트판 4~5레벨쯤 되는 능력에 그대로 피폭당한 듯한 오늘의 모카고 사이에서 저 정도면 대단히 온건한 편이긴 했다. 방심은 금물이라지만, 나레이터의 금기를 깨고 메타적인 발언을 하자면 실제 별것 없는 친칠라이니, 어쩌면 그 변신이라는 것도 저 인축무해한 성격에 영향을 받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 정도다.

세탁방 문을 열어젖힌 만큼이나 시원스레 목청을 높여부르는, 세탁방 한켠의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오는 재미없는 일기예보 따위는 한방에 구겨버리는 리라의 목소리에 깜짝 놀라 성운의 꼬리가 펑 하고 부풀어오르는 게 보인다. 성운은 눈을 휘둥그레 뜨고 리라를 돌아본다. 얼마 전, 2학년에 올라오고 나서 성운을 처음 만났을 때의 그 궁지에 몰린 표정만큼은 아니지만 얼떨떨하게 놀란 모양이다. 그러나 그도 잠시, 성운은 이내 자신의 옆에 대뜸 앉아버리는 친구를 확인하고는 안도와 반가움의 미소를 지었다.

“아니, 오늘은 세탁하러 온 거야.”

그런 것 같다. 오늘은 완장을 찬 것도 아니고, 세탁기가 여러 대가 돌고 있으면 저 중에 성운이 돌린 게 있는지 없는지 불명확하지만 벽면을 쭉 도배하다시피 늘어선 세탁기와 건조기 중에 건조기 하나만이 돌아가고 있었으니.

“기숙사 세탁방은─ 음, 그럴 일이 있어서.”

성운은 시선을 👀 모양새로 피하며 얼버무렸다.

310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0:06:40

아, 성운이가 이어폰 귀에서 뽑았다는 거 안썼다
이어폰은 귀에서 뺐다고 읽어주세요 리라주 💦

311 두근두근한 공범 여로 - 두근두근한 주범 희야 (u/G6BSrGvI)

2023-11-08 (水) 20:08:09

"잘 됐네요! 우리가 아주 제대로 조사해봐요!"

여로가 웃으며 말했다. 골목을 걷던 그는 고양이를 보고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정하나 아지가 아마 알고 있을지도 몰라요. 수상한 걸 엄청엄청 좋아하거든요."

예를 들어, 매우매우 수상한 피자빵이라던지 수상한 디저트라던지 수상하게 달달한 것이라던지. 그런 수상한 것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생각난 여로가 말했다.

"희야형, 고마워요! 안 그래도 약간 서늘하더라구요"

자신의 가디건을 조금 더 끌어올린 여로가 말했다. 주변에 사람이 없는 듯 조용했다.

"저 쪽에 그 수상한 장소가 있는 거예요, 희야 형?"

수상한 장소! 그는 반짝이는 눈으로 희야에게 물으며 앞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희야 형은 수상한 곳을 잘 알고 있군요! 저지먼트 선배님다워요!"

312 아지주 (eAdbCebYkg)

2023-11-08 (水) 20:08:27

청윤이랑 더 얘기하고 싶었는데에에엑

그럼 많이 아쉽지만 막레로 할게... 근데 청윤이가 조금 미덥지 않다고 생각하는 1학년이 누구야?

313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0:09:13

>>299 오거라!!!!! 난 언제나 준비가 되어있다!!!!!

314 아지주 (eAdbCebYkg)

2023-11-08 (水) 20:09:20

으으 더 돌리고 싶었는데(땅팡팓)

315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20:10:01

다들 안뇽뇽:3~~~

청윤이가 미덥지 않다 하는 1학년 누구일까! 여로인가!!!(기대)

316 아지주 (eAdbCebYkg)

2023-11-08 (水) 20:10:38

(다시 답레 봄)
더 돌리고 싶었는데에에에(팡팡팡

317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0:10:46

>>312 네.. 저도 아쉽네요.. 그래도 앞으로도 돌릴 기회는 많을태니까요! 미덥지 않다고 생각하는 1학년은 여로랍니다! 병원 진행에서 뭔가 좀 수상한 모습을 보여줬어서 청윤이에겐 이미지가 그렇게 좋진 않아요..

318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20:11:07

오:3!! 여로땅이로군!>:3

319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0:11:08

청윤주 아지주 고생 많았으~~~~~~~~~~~
둘 다 쓰담아져라~~~~~~~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320 아지주 (eAdbCebYkg)

2023-11-08 (水) 20:11:32

>>315 왜 기대하는 건데 ㅋㅋㅋㅋ

그렇구나 여로 무슨 짓 했엌ㅋㅋㅋㅋ

321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0:11:59

여로가 수상할 정도로 수상하긴 해!
하지만 굉장할 정도로 굉장하니까 아무래도 좋아! (?)

322 아지주 (eAdbCebYkg)

2023-11-08 (水) 20:12:05

우아아아앙 더 돌리고 싶었어어어어어어어어어
청윤이랑 더 얘기하고싶었어어아어 (쓰담당함)(북슬북슬)(줄줄)

323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20:12:14

여로땅은 샹그릴라를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블러핑 했을 뿐인 걸☆

324 랑 - 혜성 (kwFsL.meg6)

2023-11-08 (水) 20:12:33

저지먼트 게시판에 붙은 포스트잇을 보는 건 의외로 시간이 잘 간다. 원래는 보기만 하고 자신은 잘 붙이지 않는 편이지만... 최근에 꽤 눈에 띄는 게 하나 있어서 그 위에 뭔가 써붙이기도 했다.
그건 바로 숨겨져 있는 비밀의 장소에 대한 내용, 확실히 있다는 이야기는 쓰여 있지 않았지만 분명 있다는 느낌이 물씬 풍긴다. 때문에 랑은 사건의 냄새를 맡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정확히 그 장소가 어딘지는 잘 모르지만... 감이라는 게 있지 않은가.

마치 길에 떨어진 지 시간이 한참 지나 말라버린 혈향을 따라가듯, 랑은 벽을 짚은 채 느릿하게 복도를 걸었다.
그리고 직감 자체는 틀리지 않은 건지, 아니면 우연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랑은 어느 한 장소에서 멈춰섰다, 이 장소인가, 그렇게 생각한 건... 벽 주변에 있는 누군가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낯익은 얼굴, 1년 내내 옆자리에서 얼굴을 봤던 사람이 거기 서 있었다.
랑은 발걸음을 멈추고, 물끄러미 혜성을 쳐다보았다.

//어떻게 비밀장소 앞에서 만날지를 안정해서 이렇게 써왔다!!!
캐조종일 수도 있으니까 문제있음 말해줘!

325 아지주 (eAdbCebYkg)

2023-11-08 (水) 20:13:12

>>323 여로가 여로했규나(동공지진)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이번엔 완장은 안차지만...

326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0:13:34

>>322 저도 아쉬워요ㅠㅠ 하지만 현생 문제도 있으니까요..!

327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0:14:26

>>313 꺄아악 튀어엇!!!!!!!! (비행)

두분다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328 아지주 (eAdbCebYkg)

2023-11-08 (水) 20:14:34

>>326 (꼬옥)(콸콸)

329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0:14:41

이 캡틴...오늘은 삼겹살을 먹고 갱신이에요! 하핫! 배부르다!!

9시까지 쉬었다가 일상을 구해본다! 하지만 못 돌리면 못 돌리는대로 좋다!

330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0:15:01

그리고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331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0:16:32

>>327 아앗...! 날아서 도망가다니!!!! 치사하구나 펭귄!!!! (?)

캡틴 앙용!!!!!!!!!! (와랄랄랄랄랄랄랄라)

332 경진주 (QuoMPRIjmg)

2023-11-08 (水) 20:16:43

현생이슈 때문에 이경주 답레는 내일 줄거 같다고 알리며

잠 못 드는 밤이면 새벽에 스리슬쩍 올릴수도 있지만 내일 죽기 싫으면 자야하는 상황이라 😵 갱신하고 가 모두 좋은 하루 보냈나 내일도 쫀하 보내

333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0:17:07

>>306 어? 캣박스 스튜디오... 혹시 그거야? 캣인더박스? 그럼 나 이거할래

다들 어서와 하이하이

334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0:17:38

경진주는 어서오고 어서자라
오늘 고생많았고 내일은 더 화이팅이다

335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0:19:19

안녕히 주무세요! 경진주!

336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0:19:23

>>333 그거 주인공이 xxx를 xx고 탈출했지만 xx에 xxxx가 있는걸로 끝나는 그거 아닌가요..?

337 혜성주 (EpQejW7vBc)

2023-11-08 (水) 20:20:59

챕터1 까지 이혜성의 테마곡은 유우리의 베텔기우스였고
챕터2로 넘어가면 no title로 넘어갈 것 같은데(위키 봄)(지끈)

그와중에 목떡은 못찾았다고 알리세요
(플레이리스트 왜이리 구져요)
(낡고 늙은 참치라서 그래요)

338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0:21:01

캡틴 어서오세요 좋은저녁이에요~
(오늘 저녁도 팝콘이 배부르군)

339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0:22:58

캡틴 어섭셔!!!!!!!!!!!!!!!!!!!!!

>>331 핫하하 하지만 난 포기할줄을 모르지!!!!!!!!!! (착지해서 슬라이딩)

>>332 경진주 어섭셔!!!!!!!!!!!!!! 푹 쉬고 오시라구요!!!!!!!!!!!!!

>>333 아마 그거랑은 양상이 좀 많이 다를거라고 생각해요? 🤔🤔모티브 자체는 받았지만 아무래도 스튜디오기도 하고 괴이니까!!!!!!!!!!!

일단 선레 다이스를 굴립시다!!!!!!!!!! 바쁘시다면 제가 써올수도 있습니다!!!!!!!!!
.dice 1 1000000000. = 987178617
홀 월월
짝 우우

340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0:23:06

>>337 목떡이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요. 은우와 세은이도 그냥 이미지만 얼추 잡은 것 정도이고!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침묵) 인첨공에 있는 것이 행복할까요? 괴이와 함께 있는 것이 행복할까요?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쁨)

341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0:23:36

어차피 나구만!!!!!!!!!!!!! 일단 대충 써오겠슴닷!!!!!!!!!!!!!!!

342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0:24:32

>>336 맞아! 그거! 거기에 혜우 보내보고싶어! (?)

>>339 선레 내놔 (철컥)
모티브만으로 충분하다 혜우우를 굴릴수만 있다면... 그럼 잘부탁해 동월주!

343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0:25:21

>>340 (옆눈) 그그그래도 인첨공은 행복하니까....!!!!!!!!!!! (자신감 떡락)

344 이리라 (eCraz28rIw)

2023-11-08 (水) 20:25:47

고등학교의 옥상이라는 장소는 미디어에서 흔히 낭만적인 공간으로 표현되곤 한다. 푸른 하늘 아래 우정과 사랑이 시작되는 장소,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혈기를 주체하지 못하는 십대들의 미숙한 싸움이 벌어지는 결투장, 갖은 몽상과 상념을 끌어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잠겨 있기 적당한 쉼터. 용도 특성상 전체적으로 폐쇄성을 띄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드물게 고요하고 탁 트인 곳이자 하늘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최상층은 로망의 군집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리라는 아직 옥상에 오래 머물러 본 적이 없었다. 그가 이전에 다녀본 학교는 전부 옥상 문을 잠가두는 게 일반적이었고 당연한 것이 된 규칙은 곧 옥상을 존재하지 않는 장소처럼 대하는 데에 익숙해져 버리게 만들었다. 오늘도 별다를 것 없다.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교내 비행 관리 등 저지먼트로서 할 일이 있는 게 아니라면 딱히 밟을 일 없는 길이었으니까. 그래서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지나치려 했는데.

탁!

"어?! 뭐야?"

위쪽에서 달려 내려와 어깨를 강하게 치고 가는 학생 하나, 그 뒤를 따르는 몇 명의 다른 학생들. 리라는 하마터면 무너질 뻔한 몸의 균형을 겨우 잡고 급히 뛰어가는 학생들의 뒷모습을 살짝 쏘아보았다. 잡아놓고 교내에서 뛰지 말라고 한 소리 할 셈이었는데, 어째 달려가는 태가 이상할 정도로 급해 보여서 행동교정 보다는 호기심이 앞선다. 왜 저렇게 급해? 도망이라도 가는 것 처럼. 위에 뭐가 있나? 리라의 시선이 옥상을 향한다. 딱히 가 볼 일 없던 곳. 로망은 있었지만 발걸음 할 이유는 없었던 공간.

어쩌면 이것도 인연이겠다 싶어서 리라는 무심코 그곳을 향해 발을 떼어 본다. 도전하는 자에게 행운이 따르리라, 그런 환상을 품어보면서.

그리고 행운은 정말 존재했다. 맑은 하늘, 따사로운 햇살 아래 위치한 건 익숙하고 반가운 사람의 뒷모습이다. 리라의 얼굴에 미소가 퍼졌다.

"랑 언니!"

걸음이 가벼워진다. 보폭을 넓혀 성큼성큼 다가간 리라는 랑에게 바짝 다가가 섰다. 눈이 마주친다.

"어떻게 여기서 딱 만나지? 올라와 보고 싶은 이유가 있었네요~ 안녕! 언니 뭐 하고 있었어요?"

345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0:26:02

>>340 이 질문 보고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별다를 것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첨공을 주제로 한다면 나폴리탄 괴담 두세 편은 뚝딱 나올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죤)

346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0:26:55

>>340 인첨공밖으로 보내주세요(?) 위키를 다시 정리해야하는 게 귀차늘 뿐이야 암튼 안뇽 캡틴

347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0:27:01

>>340 인첨공에는 친구도 있는 개그캐이지만 괴이는 자신들의 친구로 변형시키려는 녀석들이고 진지캐가 되는데 후자가 더 안좋죠!

>>342 역시 혜우우주(?) 혜우우..

348 리라 - 성운 (eCraz28rIw)

2023-11-08 (水) 20:27:34

다들 어서와!!! 캡틴 삼겹살 먹었구나 잘했다! 난 부대찌개 먹었다!
경진주는 자라! 푹 자라!
성운주 답 써온다!

349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20:27:54

>>340 둘 다 꿀잼이에오! >< (?

350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0:28:28

인첨공에 캣인더박스가 있다고?(난청)

351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0:30:39

다들 고양이가 된다고? (?)

352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20:31:46

박스건담!!! (??

353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0:32:44

우리스레 난청의 비율이 (흐릿)

354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0:33:28

뭐 워뗘 난청쯤은 현대인의 필수야(아님)

355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0:34:43

>>340 인첨공이 나을까 괴이가 나을까...
점례는 일단 어디든 간게 낫지 않았을까... (비설 봄)(캡틴 봄)(점례 봄)(안 봄)

356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0:35:07

그렇다면 다들 인첨공에서 앞으로 살면 되겠군요! (기적의 논리)(안됨)

357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0:36:54

>>356 아니 나가게 해줘요(대체)

358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0:37:26

뭐 고양이?
https://picrew.me/share?cd=vZkTDTPLVC

359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0:38:20

>>356 잃을 것은 목숨이요 얻을 것은 자유이니...!!!

360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0:38:45

>>356

361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0:38:45

>>358 (설치류 성운주, 치명적인 고양이에 사망)

362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0:39:11

>>358 와 캣걸 혜우우다! 날 가져요(?)

363 랑 - 리라 (kwFsL.meg6)

2023-11-08 (水) 20:39:12

옥상으로 향한 건 사실 별 이유는 없었다.
햇빛이 직접적으로 내리쬐는 장소에서 느긋하게 있고 싶었기 때문인데, 선객이 있었고, 그 선객이 마음에 안 들어서 내쫓았을 뿐이다. 저지먼트니까 옥상에서 비행하는 학생들을 계도할 의무가 있긴 하나... 그럴 생각으로 한 게 아니라 단순히 조용히 있고 싶어서 그랬을 뿐이다.
담배 냄새도 짜증나고, 쓰레기도 버리는 거 같아서 같이 우그러뜨리려고 했을 뿐 실제로 실행하지는 않았으니 결과적으로 이는 저지먼트의 일을 잘 수행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그렇게 텅 빈 옥상에서 내리쬐는 햇빛을 잠시 받고 선 채 주머니에서 꺼내든 건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자그마한 게임기. 이미 유행이 지나도 한참은 지난 다마고치였다. 어쩌다가 구한, 중고품에 가까운 것이지만...

"응?"

그러다가 뒤에서부터 들려오는 목소리와 함께, 어느새 가까이 다가와서 눈을 마주치는 리라를 보곤 랑은 왜 네가 여기 있을까 생각하는 듯 눈썹을 살짝 비틀었다.

"그냥, 햇빛이 따뜻해서."

뭐 하고 있었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아닌 것 같지만, 손에 여전히 쥐고 있는 다마고치를 보면 어느 정도는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364 리라 - 성운 (eCraz28rIw)

2023-11-08 (水) 20:39:25

펑 하고 부풀어 오르는 하얀 꼬리와 휘둥그레 뜬 검은 두 눈동자는 조합이 좋다. 리라의 얼굴에 익숙한 흐뭇함이 번진다. 작년부터 리라를 봐 왔던 성운이라면 이 미소가 무엇을 함유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지독하게 귀여워 하는 표정!

"세탁하러 왔구나! 하긴 학교 근처면 여기가 제일 큰 편이지~ 그런 데 비해 사람도 적고. 빨래 무겁진 않았어? 나랑 같이 왔어도 되는데! 멀지 않다곤 해도 혼자 거기서 여기까지 들고 다니기는 힘들잖아."

남자 기숙사 세탁방에 무슨 일이 생겼나. 옆으로 스르르 빠지는 눈동자에 순간 의문이 싹텄지만, 여기까지 올 일이라면 그것밖에 없겠다 싶어서 당장 큰 의미는 두지 않았다. 괴물 천지가 된 학교에서 세탁기 좀 고장났다는 게 놀랄 일은 아니기도 하고...

"그나저나 성운이는 변신 어울리게 잘 됐다. 뭐야? 곰돌이? 토끼... 는 아닌 것 같고. 햄스터인가? 나 자세히 봐도 돼?"

안도와 반가움의 미소에 리라의 얼굴이 편안하게 풀린다. 재회 첫날 마주쳤던, 잔뜩 겁에 질린 창백한 낯. 그것 때문에라도 리라는 종종 성운의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돌아오자마자 웬 불량아들에게 폭행당해 얼굴에 밴드를 붙이고 있던 걸 생각하면 더더욱 그랬다. 그러고 보니 그 놈들은 이제 나왔을까. 얼굴 알면 찾아가는 건데.

"학교 애들이 다 개성 넘치게 변해버려서 몇 명은 아예 못 알아보기도 했는데, 성운이는 딱 알아봐서 다행이다. 그래도 내가 친구 찾는 능력은 탁월하다니까~ 앗. 이어폰. 노래 듣고 있었구나? 뭐 듣고 있었어?"

리라의 눈이 동그란 귀로 향한다. 음, 지금 같은 상황이면 저기에 꽂아야 하나? 이어폰 흘러내리진 않을까?

365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0:40:07

>>358 아이고. 츤츤거리는 혜우가 보이는군요!

>>357 >>359 >>360 안돼. 아무도 못 나가. 엔딩까지 여기에 있어!! (끌려감)

366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0:40:22

저거 픽크루 여캐들 만들어조라
아 선입금 했자나 만들어줘
나 밥먹고와서 확인할끄야 아무튼

367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20:40:39

잠깐 갱신하고.... 내정자 있는 경우를 되게 오랜만에 겪으니까 엄청 신선하네 좀 추스리고 오겠음★

368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0:40:57

남캐도 가능(?)이면 만들어줘
그럼 진짜 밥먹으로 감

369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20:40:57

>>358 혜우우냥이~~~~~ >< 꺄아아아아아 (쑤담쑤담쑤담

370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0:41:20

경진주 잘 다녀와~!

>>358

오오오

371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0:41:52

(여행이라길래 외국 팝송을 가져올지 국내 아이돌 노래를 찾아올지 고민중인 표정)

372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0:42:34

>>365 아 그때까지라면 오히려 같이있어서 좋아요 (복복복)

373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0:43:38

>>358 혜우우! 혜우우! 혜우우!

374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0:44:15

성운이 것도 만들어보려 했으나 포니테일이 없었다

375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0:44:22

랑주 쏴리 내 시야좁음이 일을 저질렀다! 답레 얼렁 써올게!

376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0:45:26

다녀오세요! 여로주!!

377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0:46:37

Picrewの「噛ミツキ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MDCBRxFYM0 #Picrew #噛ミツキメーカー
쓰읍.. 이거 솔직히 만들긴 만들었는데 몸매도 그렇고 청윤이가 아닌 것 같아요!!

378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0:47:15

원래 픽크루가 다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파츠가 완벽한 것은 없으니까요!
어쨌든 특유의 이미지가 잘 살면 된거죠!! (야광봉)

379 동 월 - 진입 (6H.2Bhn8Mo)

2023-11-08 (水) 20:49:16

동월의 방. 조용하던 방은 난데없는 노이즈 소리에 금새 시끄러워진다.

찰칵

" 왜. "
" 당장 좀 움직여야겠는데. "
" 어디로? "
" 캣박스 스튜디오. "
" 하필 거기? 뭔일 있어? "
" 지혁이가 어떤 촬영장에서 낡은 카메라를 주웠대. "
" 갔다오면 유지혁 엎드려있으라그래. "
(아니 선배님 저 왜요?!?!!)
" 장비 챙길시간 없다. 무기랑 녹음기만 들고 다녀올게. "
" 조심해. "

통신을 종료하고 곧바로 옷을 챙겨입고서 후다닥 밖으로 뛰쳐나간다. 괴이에 있던 것이 밖으로 튀어나온거라면 별로 좋은 징조는 아니다. 일단 끝도없이 달려 도착한 곳은 어느 버려진 건물 안. 학생들 사이에서는 흉가체험 명소라느니, 실종자가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곳이라느니 말이 많다. 흉가체험 명소인지는 몰라도 실종자가 나왔던 적이 있는건 맞다. 그리고, 캣박스 스튜디오로 가려면 여길 통과해야 한다.

괴이 진입 방법 : 눈을 감은채로 메가폰을 들고 액션! 이라고 외치면 된다.

" 레디이이이..... "

지침대로 눈을 감고, 메가폰을 들었다.

" 액션!!!! "

외치자마자 갑작스럽게 조용해지는 주변, 그리고 한기. 눈을 감고 있음에도 빛이 빠르게 사라졌다는 것을 느꼈다. 스륵 눈을 뜨자 보이는 것은....

" .......한번에 왔네. "

어두컴컴한 공간. 그 안에서 드문드문 보이는 스튜디오 특유의 여러 공간들. 공간들은 모두 촬영용으로 제작된 장소라 한곳에 모여있기엔 이질감이 들었지만, 오히려 괴이인 만큼 그게 어울린다고 해야하나.

일단 주변을 빙 둘러본다. 이 조용한 곳에,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380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0:49:57

선레 태클이다아으아아앗!!!!!!!!!!!!!!!!!!

>>358 >>377 으아악 이 귀여운 고양이들!!!!!!!!!!! 복복복 해버리고 싶다!!!!!!!!!!!!!!!! (오열)

381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0:54:06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噛ミツキメーカー“!! https://picrew.me/share?cd=2OepXBHHVJ #Picrew #噛ミツキメーカー

히히, 난 고양이 아니지롱!!!!
사슴꼬리같은 짧고 빵실한 꼬리랑 슈퍼그레이트 초장발이 없는건 아쉽지만 이것대로!

382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0:55:20

애린이도 귀여워요!

383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0:56:22

우와1! 애린아!! 귀엽다!! 토끼도 귀엽다!

384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0:57:51

>>381 아니 점 례 야!!!!!!!!!!!!!!!!! (오열) 너무 귀엽다 톡기야 이쪽 보고 웃어줘!!!!!!!! (야광봉)

385 리라 - 랑 (eCraz28rIw)

2023-11-08 (水) 20:58:14

비틀리는 눈썹의 각도는 마주보는 입장에서 보이지 않을 리가 없다. 그제서야 리라는 자기가 한 말을 되짚어본다. 나 좀 전에 뭐라고 했지. 올라와 보고 싶은 이유, 그런 식의... 음. 다시 보니 의도치는 않았지만 뭔가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게 들린다. 이래서야 일부러 쫓아온 것 같지 않나. 아니, 애초에 입부 권유를 한답시고 자주 찾아다니긴 했지만 이건 다른 문제다. 해명해야 해!

"아~ 위에서 애들이 우루루 달려 내려오더라고요. 그래서 무슨 일 있나? 하고 와 봤는데 랑 언니가 딱 있는 거 있죠."

생각해보니 스쳐가는 옷자락에서 매캐한 담배 냄새가 스쳤뎐 것 같기도 하고. 그럼 랑이 여기 있는 건 불량학생 계도의 일부분이겠거니 짐작하며 리라는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린다. 사실 그 애들이 여기서 뭘 했는지는 지금 와서 딱히 중요한 일이 아니었다. 이미 도망간 걸 도로 잡아와서 무릎 꿇릴 게 아니라면 눈 앞의 반가운 사람에게 말 한마디 더 붙이는 데 집중하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오늘 날씨 좋죠. 하늘도 맑고, 완전 봄 날씨! 꽃잎은 거의 다 떨어졌지만 갈수록 따뜻한 게 조금 있으면 또 금세 더워질 것 같아요~ 응? 근데 이건 뭐예요?"

리라의 시선이 랑의 손 안에 들린 다마고치로 떨어졌다. 뭐지. 작은... 알 모양... 게임기? 고개가 살짝 기울어진다.

"게임기... 인가... 어디서 봤는데, 아는 건데."

아는데. 나 이거 아는데. 뮤직비디오 찍을 때 소품으로도 썼는데. 그런데 어쩐지 이름만큼은 잘 떠오르지 않는다. 세 글자, 아니 네 글자... 가나다... 마...
모르겠다.

"참, 언니 손. 이제 어때요? 좀 나았어요?"

결국 이름 찾기는 잠시 접어두기로 했는지 주제가 금방 다른 곳으로 튄다. 리라의 시선이 살짝 옆으로 떨어졌다. 다마고치가 아닌 손 쪽으로.

386 혜성 - 나 랑 (u2gICwAjeM)

2023-11-08 (水) 20:58:54

게시판에 붙였던 포스트잇에 답이 붙어있는 것을 확인한 건 꽤 시간이 흐른 뒤였다. 어떤 소문인지 알려주는 답 포스트잇부터, 복권을 샀냐는 포스트잇, 괴담이 있었냐는 포스트잇. 그리고 그 뒤에 붙혀진 모카고 7대 불가사의라는 포스트잇까지.

놀라움 반, 공포 반으로 붙혔던 포스트잇에 그렇게 관심을 많이 가질지 몰랐지. 혜성은 다시 그 포스트잇을 붙혔을 당시에 걸었던 복도를 더듬어 걷고 있었다 . 여기쯤, 그리고 여기서 코너를 돌면, 여기였던가. 능력을 쓰지 않고 더듬거리며 걸어가는 이유는 금방 떨어질 줄 알았던 두통이 생각보다 오래, 그리고 길게 이어졌기 때문에 사용을 꺼려하는 중이었다. 늘 분신처럼 매달고 다니던 방울도 허리께에서 흔들리지 않을 정도였으니까. 그래도 이걸 발견했지만 직접 확인할 방법이 없잖아. 벽에 손을 댄 채 눈썹을 아래로 축 늘어트리고 있던 혜성은 발소리가 들려오자 손을 떼어내고 도로록 눈을 굴려서 소리 들린 방향으로 고개를 움직인다.

"아."

감탄인지 인사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혜성은 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눈동자와 눈이 마주쳤다. 낯익다. 사람을 잘 기억하는 편에 가까운 혜성이 잠시 고개를 갸우뚱하며 눈 앞의 이 낯익은 사람의 이름을 떠올리려했다. 아, 기억났다.

"나 랑 맞지?"

1학년 때 옆자리였던, 3학년이 되면서 볼 수 없었던 옆자리의 짝꿍이 그 자리에 있었다. 혜성은 벽에서 뗀 손으로 관자놀이를 잠깐 짚었다가 떼어내며 부드럽게 웃어보인다.

"안녕."

387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1:01:01

아 맛있다...
애들 복복마려워..

388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1:01:09

자. 그럼 9시! 이제 슬슬 일상을 구해볼게요!
언제나처럼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이하생략)

389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21:04:06

아 애들 귀여워 다 복복복복복
픽크루 최고야

390 성운 - 리라 (zL89mSqMtw)

2023-11-08 (水) 21:05:30


/ 아마 이런 느낌의 노래가 아닐까, 외국노래지만 가져와봤어요

“변신일까···. 으응.”

변신이라는 용어도 어색하고, 지금 모습도 어색한지 몸을 조금 꼬던 성운의 귀가 리라가 다가오자 뒤로 접힌다. 곰 귀라기엔 얄팍하니 설치류 귀는 맞는데, 햄스터라기엔 꼬리가 무슨 족제비처럼 길고 부숭부숭하다. 그렇지만 족제비치곤 귀가 크고 청설모라기엔 귀가 뾰족하다. 성운이 곧, 아마 그럴 거야- 하고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답을 내어준다.

“아마 친칠라쥐 아닐까······?”

핸드폰으로 검색해 찾아보면 귀며 꼬리 모양이 영락없이 지금 성운이 모습과 비슷할 것이다. 리라의 질문에 성운의 귀가 쫑긋하더니, 귀에서 뽑아냈던 이어폰을 다시 손끝에 쥐고는 한 짝을 내밀어준다. 아직도 줄이 달려있는 구식 이어폰이다.

“얼마 전에 알고리즘에 걸리길래 들었는데, 그때 들은 노래가 좋아서 계속 듣고 있는 노래야.”

그리고, 그 이어폰 끝에서 흘러나오는 것은 뜻밖에도 리라가 너무도 잘 아는 가락이었다. 타이틀곡은 아니었지만, 온 더 로드의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수록곡 중 하나였다.

391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21:05:55

"지금부터! 작전명 '그레이트 하이스트'(매점털이)를 개시한다 제군!!"
"따라올 수 있을까―?!"

https://picrew.me/share?cd=H3jT2QibMm

392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1:05:57

속보) 성운주 섬광탄 연타석에 정신못차리는중

393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1:06:24




맛있워

394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1:06:38

>>377 고양이청윤이! 청윤이고양이! 와!!!!!!! (와랄랄랄랄랄랄랄라)
>>382 고앵이가 더 기여어!!!!!!!!

>>383 캡틴도 귀엽다!!!!!!!!!! 그러니까 "줘." (?)

>>384 얘는 점 없으니까 점례 아님~~~~~~ 애린이임~~~~~~~~ (??)
아마 그냥 웃으면 저렇게 될걸?? 🤔🤔🤔🤔🤔🤔🤔
환하게 웃는건 약간 레어한 상황이다!!!!!!!!!

>>387 이경주볶음밥 안뇽!!!!!!! (달달볶아줌)(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395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1:06:52

>>391 아닛... 세상에... 저렇게 귀여운 이가 매점을 털러 온다고요?! 다 열어! 다 열어! (안됨)

396 리라주 (7WCZdJVi7w)

2023-11-08 (水) 21:07:57

성운주 곡 픽이 너무 좋아서 정신못차리는중
친칠라와 세탁방에서 노래듣기 이게 청춘이다 여름이었다...(봄임)

397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1:08:10

>>391 와!!!!!!!! 세나와 함께하는 GTA 생활!!!!!! (?)

398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21:08:10

갱ㅅ
햐주 죽을게 여기가 내 무덤가로구나 아름답다. (이부자리 깔기

399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1:08:11

>>391 전문 매점털이(합법적)이다!!
아 진짜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롱도롱 청윤이도 그렇고 뿅뿅 애린이도 그렇고 다 귀여워!!!

>>394(아 들켰다)

400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1:09:59

다들 어서와

401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1:11:07

어서 오세요! 희야주!

402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1:11:12

>>391 하 세나도 최고다 귀 엽 다!!!!!!!!!!!!! (어질) 매점털이든 뭐든 따라가겠습니다!!!!!!!!!!!!!

>>394 헉 점례가 아니라니!!!!!!!! (충격)(?) 하 그냥 웃는걸도 쩌는데 환하게 웃으면 저 죽습니다 진짜..... (널부렁)

이경주 햐주 어섭셔!!!!!!!!!!!!!!

403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1:12:37

>>398 (픽크루에서 모자란 점례 털 덮어줌)
편히 쉬소서!!!! 르뤼에에서 다시 눈을 뜰 그날까지!!!! (?)

>>399 핫하~ 나의 눈을 벗어날수 없음이니!!!!!!

>>400 (와랄랄라튀)

404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21:12:55

허어어억 지금보니 혜우우쟝이랑 뒷머리가 겹치네여....
이쪽이 더 나앗을지두 (아무래도 상관없다
https://picrew.me/share?cd=w2uCm6FFYj

미나상 어솨욧~~~! ><

405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1:15:30

Picrewの「どろりっち」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KsZ2FZl94C #Picrew #どろりっち

구몬 나온 거는 포니테일이 없길래
이쪽은 친칠라귀도 꼬리도 없었지만 아쉬우나마

406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1:16:00

>>403 (뎅)(축축하게 늘어져있는 낡고 늙은 참치)

아 글구 캡틴의 일상은 멀티를 못해서 무리...

407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1:16:54

https://picrew.me/share?cd=ksZ4UBwI9R

"찌, 찍을 꺼면 빨리 찍던가!!"
"...말해두는데 어디까지나 벌칙에서 져서 이러는 것 뿐이니까 착각하지 마!"

408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1:16:59

휘석루트 성운이도 픽크루 짰는데 이경주가 시트에 썼던 픽크루라.. (주머니 깊은곳에 쑤셔넣기)

409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1:17:22

괜찮아요! 괜찮아요!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까...없으면 없는대로 저는 쉬면 되는거죠! 하핫!

410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1:17:41

세나 성운 세은 다 너무 귀여워요...

411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1:17:59

애들 픽크루에 너무 치유되서 성불해버릴거같아 죽을게(땅파고 드러누움)

412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1:18:04

누가 이겼는지 모르지만 아주잘했서요

413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1:18:21

아..하지만 어제도 잠깐 말이 나오긴 했지만, 그 은우 독백 일상 같은 경우는... 일단은 오늘까지만 구할 생각이기에! 그 점만 양해를 해주시면!
일단 메인은... 할로윈 이벤트이기도 하고!

414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21:19:19

>>377 호에에에에에
머 확실히 평소 청윤이랑 느낌이 다르긴 하지만 조은게 조은거 아니겠나오~~~! >< (??

>>381 꺄아아아아아아~~~ 바니 애리니인가여!
글구 머조~~! 마치 이 세나주에게 할복을 강요하는 듯한 표정~~~! >< (??

415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1:20:06

>>391 아.맞아.세나랑같이 매점가기로햇섯지.응.털?자. 내가 다사줄겟 (기억조작당하는 중)

416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1:21:20

>>405 >>407 하ㅋㅋㅋㅋㅋ너희들 나 죽이려 그러는거지? 오늘 귀여움 치사량 넘겨서???? (심장마비로 쓰러짐)

417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21:22:20

>>405 꺅 넘 귀여워여~~~~! >< (쑤담쑤담쑤담쑤담쑤담
소년미가 뿜뿜~~~~ 저 커다란 귀 한 번만 접어보고 싶네오 (?

>>407 허거덩........... 세은이 평소에도 기여운줄은 알고 있었지만 머조 이 츤데레력.......... (산화
캡틴상은 이런 픽그루 자주자주 해줘야 한다구 생각함니다!!

418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1:23:07

사실 제가 픽크루를 그렇게 많이 만드는 편은 아니기에!
그래도 요청이 있었으니까 이번만큼은!

419 리라 - 성운 (7WCZdJVi7w)

2023-11-08 (水) 21:23:36

하긴 변신이라기엔 좀 어폐가 있나. 사실상 사고에 가깝긴 하지. 어째 지난 화이트데이의 사탕 사건들이 떠오르는 건 기분 탓이 아닐 거다. 초능력도 존재하는 마당에 이런 일이 아예 불가능 할 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건 엄연히 과학에 기반한 일인데 반해 이건. 이건 좀 다르지 않나. 다행히 비주얼적으로 충격적인 것에 비해서 아직까지 교내에 큰일은 없었다.

"친칠라? 친칠라~... 아, 이런 동물이구나. 귀여워! 엄청 동그랗네~ 맞는 것 같다. 흐음, 성운이는 얘에 비해서 좀 더 길쭉하고 얇긴 하지만... 역시 귀여운 건 똑같네~ 이 사태의 원인이 뭔지는 몰라도 당하는 사람에게 어울리게 변하는 건 맞나 봐."

알아서 맞춤형으로 변하는 바이러스라도 되나. 이것의 정체는 알 길 없지만 어쨌든 지금의 성운은 귀여웠고 세탁방은 조용해서 기분이 나쁘지 않다.

"성운이가 좋다고 하는 노래라니 뭔지 궁금한걸? 무슨 노래일까~..."

흔쾌히 줄 이어폰 한쪽을 받아 귀에 끼운 리라는 순간 눈에 띄게 움찔한다. 하필 꽂는 순간 들린 파트가 딱 과거 그가 녹음한 구간이었기 때문이다. 잠시 기능을 정지한 뇌가 다시 움직이기까지는 5초 가량의 시간이 필요했다.

"...온더로드 수록곡이네! 이 노래가 마음에 들었어?"

성운이가 온더로드를 알던가. 딱히 그런 느낌은 아니었던 거 같은데. 웃는 얼굴 뒤로 물음표가 빽빽하게 차오른다.

"정하 후배님이 역주행 한다고 했던 것도 그렇고, 요즘 다시 많이들 듣고 있나 보다."

오랜만이다. 그 말은 무슨 온도를 띄고 있었을까.

420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1:24:42

>>418 아주 좋아 (엄지)

분명 혜우주가 밥먹고 와서 정주행하며 기뻐할거야

421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1:24:53

Picrewの「ガン見してぅる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2wOrnQsm3n #Picrew #ガン見してぅるメーカー

거 기왕 치사량 넘으신거 한입 더하시죠

“기껏 내기에서 이겨놓고 시키는 게 짐꾼이라 미안해.”
“하지만 이제 슬슬 추워질 때고, 많이 사서 쟁여둬야 되고.”
“무게는 어떻게든 할 수 있지만 부피는 내 분야가 아니라서.”
“너도 필요한 게 있으면 골라.”
“오늘은 같이 코스*코 데이트인 걸로 하자. 응?”

422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1:26:01

>>421 (대문짝하게 앵커검)

(그냥 죽은 참치인 모양이다)

423 나 랑 - 답레나간다 (kwFsL.meg6)

2023-11-08 (水) 21:26:49

>>385 리라
리라가 설명하는 이야기를 듣던 랑은, 상당히 눈치가 빠른 아이구나를 새삼 느꼈다. 딱히 입 밖으로 낸 것도 아닌데 분위기를 파악하고 생각하던 걸 대답하는 게 수준급이랄까.

"몇 명 있긴 했지."

선선히 상황을 인정하곤 리라가 이어가는 말에 귀를 기울인다. 날씨가 좋은 것도 맞고, 얼마 뒤면 더워질 것도 같았으니 무어라 덧붙이기보다는 그냥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지만 손에 쥐고 있는 다마고치에 리라의 시선이 꽂히며 뭐냐고 물어오자, 잠시 생각하다가 입을 열었다.

"다마고치."

구체적으로 뭘 하는 건지는 덧붙이지 않은 채 손은 어떻냐는 말로 넘어간 화제에 반응하여 붕대를 감았던 손을 들어올린다. 흉터 자국은 남았지만 전처럼 상처가 보이지는 않는다, 깔끔하진 않아도 다 나았다는 이야기다.

"다 나았어, 그 때 이후로 나을 때까진 안 썼으니까."


>>386 혜성
벽에 손을 대고 있던 혜성이 자신을 마주보곤, 이름을 부르며 부드럽게 웃어보이자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은 채 사탕을 만지작거리다 입을 열었다.

"맞아, 너는... 혜성이었나."

짝꿍, 1년 동안 같은 반 옆자리에서 마주쳤던 아이, 1학년때 학교에 대한 기억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자주 결석하고 그랬으니) 아이들을 전부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짝꿍인데다가 결석한 다음 날이면 걱정 섞인 잔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랑은 혜성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다가 조금 다가갔다.

"여기냐."

안녕이라는 말에는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대신한 뒤에, 혜성이 방금까지 손을 대고 있던 벽 쪽으로 몸을 돌린 채 벽에 손을 가져다 댄다.
불길한 느낌 자체는 있는 것 같은데.

"비밀 장소가."

424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1:27:02

자. 그런고로 한 번 더 일상을 살짝 올려보도록 하고! 이제 없으면 없는대로 할 거 하고!

저는 픽크루를 보고 야광봉을 흔들고!

425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1:27:34


정말... 좋은 어생...

426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1:29:07

>>425 기쁜 정도가 아니야 하얗게 불탔어...!!

427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1:30:15

()

428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1:31:21

.dice 1 100. = 100
어라, 이 목소리는...?

429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1:32:03

?

아니 다갓님 아무리 그래도 2턴은 끌어주셔야죠
리라주 성운이가 한방에 알아챘는데 어떡하죠..

430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1:32:27

성운이 역시 신이야(?)

431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1:32:37

크리티컬!

432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1:33:15

그리고 모 참치분의 의견 확인했습니다.
일단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조금 생각을 하고 있고 일단은 지켜볼 생각이라고만 전하겠습니다!

433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1:33:37

(치이익)
(툭툭)
아 아 동월주에게 알립니다
선레를 보니 괴이 진입에 조건이 있는 듯 한데, 원활한 시작을 위해서 '혜우가 근처를 지나다가 괴이에 홀렸고 동월의 진입에 휘말렸다'라고 할건데 개연성 괜찮은지?
그리고 혜우 리젠(?)장소를 저 스튜디오들 중 하나의 무대 뒤라고 해도 괜찮을지?

434 리라주 (sTbnHtYDJc)

2023-11-08 (水) 21:33: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다이스 보고 웃음을 참지못함

435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1:34:06

>>405 >>407 아아, 썩 좋은 어생이었다...

그리구 머? 누가 일상 소리를 내었서? (덜그럭)(야구배트 장전)

436 리라주 (sTbnHtYDJc)

2023-11-08 (水) 21:34:41

>>429 ......재밌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
성운주의 판단에 맡긴다!

437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1:34:41

>>435 이츠미이긴 한데 야구배트는 왜 가지고 오시나요!? 무서워요! (흐릿)

438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1:35:19

(웹박수 뭐지)
(몹시 신경쓰임)

439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1:36:24

>>402 머야 죽지 말아여!!!!!!!! 살아서 같이 놀아야지!!!

>>414 않이 선생님 그새 또 할복하시려고!!!!! 떽이야 떽!

440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1:36:45

아니 다갓님 아무리 그래도 한 다음답레 정도에서나 알아채면 안될까요 노래 듣는 내용 있는 답레마다 다이스 굴려서 누적수치 100 넘으면 알아채는 걸로 하려고 했는데
.dice 1 2. = 1
1. 띄워줄때 가라
2. 그러던가 뭐

441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1:37:25

띄워줄때 가라십니다

442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1:37:33

>>435 그 선생님 야구배트의 쓰임새를 알려주시겠습니까

>>438 22222...
나 좀 떨고 있어야 하나..?

443 리라주 (sTbnHtYDJc)

2023-11-08 (水) 21:37: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갓 왤케 단호해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픽크루 밀린거 보고왔는데 새로고침 한 번 할때마다 웃음폭탄 안겨주네

444 리라주 (sTbnHtYDJc)

2023-11-08 (水) 21:38:40

>>438 >>442 (사실 나도)

445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1:38:40

>>438 뭐.. 별거 아니겠죠..?

446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1:40:16

웹박수! 웹박수! 웹박수! (짤)

>>437 이츠미라니 마리오구나 캡틴은~~~~~~~~~~~~ (?)
아아, '이것' 말인가? 다들 일상을 할때 칼이나 포크를 들더군... 하지만 나는 야구배트를 들기로 했지! (??)

447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1:40:18

음. 너무 긴장들 하시는데 크게 긴장하시는 것은 없고... 그냥 일상 관련으로 이런이런 현상이 있어서, 조금 힘든 것이 있다...같은 것이기 때문에... 너무 신경 쓰실 것은 없을 것 같아요.
뭐, 일단 그 자체가 저는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일단은 조금만 지켜보는 것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악용될 수도 있는 것이긴 하니까 더더욱.

448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1:40:41

>>446 어..그래서 찌르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죠? 누구를 만나보고 싶으신가요?

449 수경주 (4Rr0PV2H9I)

2023-11-08 (水) 21:40:58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450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1:41:12

>>442 일상구하기 전용템이애오. (?)

451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1:41:35

어서오세요 수경주~ 좋은 저녁이에요 (환영의 복복복이)

452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1:41:57

어서 오세요! 수경주!

453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1:42:03

애린주도 아지주가 옮았어... 아지주바이러스 둔기 변종

454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1:42:34

수경주 어서와요!

>>450 아하! (납득)

455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1:42:36

수경주 아뇽!!!!!!!!!!!!!!!!!!!!!

>>448 내!!!!!!!!!!!!!!!
그러고보니 누가 좋을가... 🤔
으누?

456 아지주 (s0.Kphc3iQ)

2023-11-08 (水) 21:43:16

누군가 손 들어봐라
그리고 키워드 하나만 말해봐(풍선, 고양이, 유니콘 등)

457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1:43:18

>>453 도구를 들어 아지주 바이러스에 동참하십시오. (?)

458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1:43:24

>>447 정확히 어떤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모르게 저지른 실수가 많을 테니 좀더 신경쓰게 되네요. 저도 조금 더 신경쓰겠습니다.

459 아지주 (s0.Kphc3iQ)

2023-11-08 (水) 21:43:32

선착 한명

아니 근데 아지주 바이러스 뭐야 오자마자 내가 뭘 본거야

460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21:43:47

>>456 일본도~~~~! ><

461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1:43:47

>>456 (발)
페가수스! (?)

462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1:43:54

>>456 푸른 수국

463 아지주 (s0.Kphc3iQ)

2023-11-08 (水) 21:44:05

>>460 접수

464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1:44:07

>>456 친칠라

어서오세요 아지주 설치류 무리에 동참하라

465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1:44:37

>>421 아아, 죽으라는 거구나.... (파스스) (은은한 미소)

>>427 안이 이경주 어째서 폭사!!!!!!!!!!

>>433 사실 그냥 강제 진입을 위해선 조건이 필요한거고 실종자들은 '어쩌다보니 휘말려버렸다!' 느낌이라 사실 굳이 동월이의 진입에 휘말렸다고 안해도 상관 없긴 합니다! 편한대로 해주시길 바라며 리젠 장소는 상관 없습니닷!!!

>>439 난 글럿서..... 날 두고 가십쇼 참치.... (과도한 귀여움으로 사망)

466 혜성 - 나 랑 (u2gICwAjeM)

2023-11-08 (水) 21:44:40

이름이 제대로 불려지자, 혜성은 모로 눈을 굴렸다. 그야 당연하지 않은가. 옆자리의 짝꿍이었다고 해도 고작 1년을 같이 보냈을 뿐인데 제 이름을 기억하고 있을 줄은 몰랐으니까. 게다가 저쪽은 사람에게 관심을 아예 주지 않는 타입이기도 했고. 모로 굴린 혜성의 새파란 눈동자는 랑의 걸음이 가까이 다가올 때까지 생각에 잠겨서 도통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았다.

"어? 응? 뭐라고 했어?"

마주쳤을 때와 다르게 제법 가까워진 거리에서 랑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혜성은 화들짝 놀라서 동그래진 눈으로 어느새 자신이 손을 대고 있던 벽에 손을 대고 있는 랑의 얼굴을 보기 위해 들어올려진다. 생각에서 막 빠져나온 탓에 혜성의 반응은 꽤 느릿했다. 하지만 곧 동그랗게 뜨고 있던 눈을 가늘게 접으며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맞아. 여기. 벽 안쪽은 비어있지 않지만."

혜성의 손이 랑의 손이 닿아있는 벽을 가볍게 두드려보이며 대답했다. 그나저나 이런 건 관심없을 줄 알았는데 말이야.

"랑이 네가 이런 거에 관심있을 줄 몰랐어. 안에 들어갈 수 있는지 보려고 온거야?"

두드리던 손을 떼어내며 혜성은 다시 벽에서 두어발 물러서서 랑을 바라봤다.

467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21:44:54

헉.... 이게 당첨되는건가여
트롤한거 아닌거조....... (쭈구리

468 수경주 (4Rr0PV2H9I)

2023-11-08 (水) 21:46:45

다들 안녕하세요.

좀 쉬다 왔어요

469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1:46:52

>>456 무말랭이!!!!!!!!!!!!!!!!!!!!

470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1:47:03

어 엉??? 뭐지 일단 불타는 피자짤 들고오면돼?
다들 어서와

471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1:47:14

어서 오세요! 아지주!
음. 은우라. 은우로 어떤 상황을 하고 싶으신가요?

472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1:47:43

늘 어느정도는 조심해야죠! 자기가 모르고 던진 돌에 애꿎은 참치가 맞아 죽을 수 있으니!

473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1:48:02

모두 어서오세요!

474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1:48:46

뭐가 지나간 건지 모르겠는데() 앞으로 조금 더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475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21:48:46

아따시 키리나리... 뭐더라 나 그거 잘 몰라 미안
아무튼 확인했다... 덜덜덜... 웹박수는... 늘 무서븐거야...

답레 밀고 올게 잠시만 기다려조 여로롱... 이제 재택 끝나서 컵라면에 물 올렸어

476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1:49:27

다들 어서와

477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1:51:46

아..음... 여러분들이 자꾸 내가 뭘 잘못했나...식으로 이야기를 하니까 그냥 오해가 없도록 말을 하겠습니다.

일단 일상을 예약제로 잡으면, 경우에 따라서는 당장 돌리는 것도 아닌데, 일상을 구할때 할 수 있는 이가 없다. 당장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악용되지 않게 조금만 잘 지켜봐줬으면 한다... 라는 것이 있고.. 또 하나는 일상을 많이 돌리는 것은 좋으나 너무 많이 잡게 되면, 그만큼 남을 수밖에 없는 현상이 생기니, 돌리지 않은 이들이 있으면 조금 양보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이 있었고, 다른 하나는 너무 일상이 필요 이상으로 너무너무 길어져서 뭔가 다양하게 돌리기 힘들다....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일단 일리는 있으나, 이게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하나로만 보기는 힘들고.. 아직은 악용되진 않지만, 이게 어떻게 보면 또 악용이 되기 쉽거든요. 이를테면.. 내가 원하는 이와 일상을 당장 못 돌려도 예약을 계속 해버려서, 한 사람이 독점을 하게 되거나... 혹은 일상이 계속계속 길어지면 특정 사람을 독점해서 계속 자신하고만 놀 수 있게 하다거나...이런 문제점은 생길 수 있으니까요.

그런 것들이 사람이 많은만큼 발생하지 않도록 조금 지켜봐줬으면 좋겠다라는...뭐 그런 내용이기에.. 당장은 문제가 되고 그러진 않다고 저도 일단은 판단하고 있고... 너무 악용한다 싶으면 다이렉트로 찌를거니까... 아. 나 어쩌지? 하는 생각은 안하셔도 됩니다. 예압.

478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1:53:51

사실 이번에 들어온 것은 저 1번째고... 2번째와 3번째는 그냥 읽고 참고만 해달라는 식으로 저에게 들어온거라서 저도 언급은 안하고 있었지만...
일단 말하는 김에 전부!

아무튼 악용만 안한다면 제가 뭐라고 할 일은 없으니 안심하시면 됩니다.

479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1:53:59

혜성주 희야주 아뇽!!!!!!

>>468 쉬고 오다니 엄청나!!!!!! (뾲뾲뾲뾲)

>>471 레어한 상황을 주새오! :3! 부쨩의 모습을 다각도에서 보고 싶어오!

480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21:54:05

후우우우음~~~~~ 확실히 있을법한 얘기조!
저어는 예약제로 일상 잡아본 적 없지만..... 헤헤 아무튼 캡틴상 확인했다요~~~~

481 성운 - 리라 (zL89mSqMtw)

2023-11-08 (水) 21:55:29

“어울린다니 리라도 참 무슨 소리야.”

성운의 얼굴이 뚜렷하게 상기되어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이 된다. 꼬리의 털이 부풀어오르는 건 아무리 봐도 그가 뇌로 꼬리를 부풀려야지! 하고 의도하는 게 아니라 척수반사인 것 같다. 무슨 노래냐고 궁금해하는 리라에게 이어폰 한 쪽을 넘겨주고서야 성운의 꼬리털은 느릿하게 부피를 다시 줄여갔다.

“응, 너한테도 들려주고 싶었어─”

아직까지 들통나지는 않은 것 같다. 성운이 리라에게 이어폰을 건네줄 때의 그 자세는, 우연히 찾아낸 좋은 노래를, 좋은 순간을 좋아하는 친구와 같이 나누고 싶어하는 소박한 소년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 적어도 지금 이 순간까지는 말이다. 그렇지만 귀에 이어폰을 꽂은 순간 덜컥 정지해버린 리라를 보고 무슨 문제 있나? 하고 리라를 걱정스럽게 살피던 소년의 눈동자는 소녀가 딱히 말하고 싶지 않아하던 어떤 사실을 읽어버리고 만 모양이다. 웃는 얼굴 뒤로 리라의 눈동자에 물음표가 한가득히 차오르는 것이 그의 눈에 보였던 것이다. 그리고, 조금씩 내어놓는 리라의 목소리와 때마침 지금 노래에서 흘러나오는 파트의 목소리, 우연히 마련된 명백한 대조군은 무언가 하나의 분명한 사실을 성운에게 전해주고 있었다. 보라색 눈동자를 까만 눈동자가 바라보는 잠깐의 정적.

“응, 팝송은 그렇게 잘 듣지 않았는데 이건 계속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그러나 성운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개의치 않기로 했다. 어떤 표정을 지을까 잠깐 고민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 성운이 짓고 싶은 표정은 하나였다. 성운은 얼굴에 미소를 띄웠다.

“좀 울적할 때 알고리즘이 딱 짚어준 노래였는데─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라서.”

482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1:55:44

두번째는 일상을 많이 돌리는 것은 좋으나 너무 많이 잡게 되면, 그만큼 남을 수밖에 없는 현상이 생긴다는게.. 조금 이해가 안 가는데 일상을 너무 많이 돌리면 답레 다느라 지체된다는걸 말하는걸까요..?

483 리라 - 랑 (sTbnHtYDJc)

2023-11-08 (水) 21:55:53

예상대로다. 그들은 불량학생이고 여기서 담배든 뭐든 일탈 행위를 하다 쫓겨난 게 맞구나. 랑의 대답에 간단히 결론 지어버린 리라는 문득 상대를 가만히 바라본다. 일전에 만났을 때도, 최근에 시위를 막으러 나갔을 때도, 사실 멀리 돌아갈 것 없이 지금도 랑은 항상 특유의 분위기가 있었다. 그건 믿을만 한 단단함이기도 했고 함부로 덤벼들지 못할 카리스마나 위압감에 가까운 것이기도 했으며 동시에 조금 날카로운 무언가였다. 누군가를 제압하거나 압도하기 충분한 기량.

다만 리라는 아직까지 랑을 특별히 무섭다고 여겨본 적은 없었다. 그야 그럴 이유가 없으니까. 랑은 그가 아무리 귀찮고 성가시게 굴어도 항상 어느 정도 받아주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던 소망을 드러냈을 때도 무조건적으로 밀어내지 않았다. 그 점이 항상 리라를 기쁘게 한다.
리라는 랑의 손끝을 살짝 잡으려 했다. 잡혀주었다면 흉터 자국만 남고 아문 손바닥을 확인한 후 활짝 웃었을 것이다.

"잘 됐다! 중간에 시위 일도 있었고 해서 걱정했는데, 흉터는 있어도 다 나았네요. 손이라서 의도적으로 안 쓰긴 좀 어려웠을 텐데."

'참 잘했어요~' 라고 덧붙일 것 같은 말투로 한참 조잘거린 리라는 곧 손을 뗐다. 시위. 그 한 단어가 잠깐 잊고 있었던 것을 떠올리게 한 탓이다.

"맞다, 저 언니한테 물어볼 거 있었는데. 좀 더 있다 가도 돼요? 다마고치도 구경하고 싶고~"

484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1:56:04

>>479 레어한 상황이라니요. 지금 디폴트는... 일단은 할로윈 일상이고 어제 독백 상황으로도 돌릴수도 있긴 하지만.... 이건, 딱히 이벤트 상황은 아니고 아무래도 은우도 꽤 쳐진 상태이기도 하고 그래서...

둘 중에 하나만 골라주시죠!

485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1:57:10

알겠습니다 조금 더 유의할게요

>>479 난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나니(대충 답레 쓰느냐고 잡담 참여 못했다는 뜻)(와바바바바바박)

486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1:57:30

>>477 오... 확실히 1번 사항은 간혹가다 돌릴 예정이었던 사람이 부재상태가 되면 붕떠버리기도 하고, 그 사이에도 돌리고 싶은 사람은 있을테니 확실히 애매하긴 하겠네! 🤔

2번은... 난 어차피 슬롯을 두개밖에 둘줄 모르니 그 이상 펼칠 생각은 없구 3번은 좀 조심해야겠구먼... 내가 좀 잘 못끊는 버릇이 있서!!! 🤔🤔🤔🤔🤔

487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1:57:46

>>482 이를테면 이런거죠?

A B C D E 라는 사람이 있을때...

A가 B와 C와 D 식으로 다 일상을 해버리면.. 결국 E라는 사람은 그 일상이 다 끝날때까진 정말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지잖아요? 그런 현상이 계속 발생하면 이게 참 여러모로... 조금 난감해질 수 있거든요.

이른바 제가 2명까지는 돌리지만 3명과는 어지간하면 안 돌리고 상대도 돌리는 것이 3개가 될 때 어지간하면 안 돌리는 것도 바로 이 이유에요.

488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1:58:37

(잘하면 이번 일상에서 리라한테 situplay>1596999101>573의 대사를 해줄 앵글이 나올지도 모른다고 돌아가는 행복회로)

489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1:58:46

>>487 아하.. 확실히 그런 문제가 생길 수 있었군요.

490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1:58:48

>>482 저게 많이 잡는다라는 게 멀티나 3멀티 같은걸로 일상을 잡으면 일상 원하는 사람이 일상을 못돌리고 허탕친다는 이야기같은데

491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1:58:49

>>484 글엄 후자는 은우 토닥토닥 할수 있는 거야요? :0c 만약 그렇다면 후자 할래!

492 리라주 (sTbnHtYDJc)

2023-11-08 (水) 21:59:14

확인 해 따... 캡이 왜 걱정하지 말라고 했는지도 무슨 의미인지도 알았고 고려하도록 하겠다!

493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1:59:32

>>490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94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1:59:55

>>490 아앗 뒷북!!! 크아악

495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2:00:18

그러니까...저는 일단 문제가 되는 것이 생기면 어떻게든 찌르기 때문에... 그 점은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악용하는 여지가 안 보이거나, 너무 그게 심하다거나 그런 것이 아니면 제가 딱히 뭐라고 하진 않으니 안심하세요.

>>491 은우를 토닥토닥? 어..가능할까요.. 일단 원한다면 해줄 수 있긴 한데... 그보다 애린주는 어제 독백을 보셨었나요? 못 보셨다면 일단 앵커를 달아야하니!

496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2:00:39

말씀하신 부분 확인했어요. 저도 주의하겠습니다!
기력이 거지라서 손 두개 내미는것도 버거워하는 참치라 저 문제가 생길지는 모르겠지만요 👀

혹시 이경주 계세요?

497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2:00:42

>>493 뒷북인데 고맙다는 말을 들었어 크아악 (두배로 부끄러움)

498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2:01:30

(사실 문제 제기가 되었을 때 해로운 주제가 가장 먼저 떠올랐었는데)

499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2:01:48

확인해씁니다 캡틴!!!!!!!!!!! 저도 주의하면서 일상 구하고 돌리도록 하겠습니다!!!!!!!!!!!!! (충성)

오신분들 모두 어섭셔!!!!!!!!!!!!!!!

500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2:02:12

(사실 캡틴이 2일째 일상을 못 돌리고 있던 것도 어떻게 보면...?)
물론 농담이지만요. 껄껄.

501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2:02:41

>>500 (슬라이딩 도게자)

502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2:03:11

>>500 자숙하겠습니다...... (머리박)

503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2:03:19

>>500 멀티라도 괜찮으시면 부장님 만나뵈어도 될까요 저지먼트 복귀하고 부장님께 인사를 못드렷서..

504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22:03:28

좋아쓰 확인했어...!! 유념하도록 하겠다구...!!

그으리고... 나랑 일상 돌려주는 사람들에게 곰손이라서 늘어지는 거 미리 사과할게...🥲

505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2:03:54

뭐 아무튼 저런 이유로 캡틴은 어지간하면 꼭 돌려야한다... 전 은우와 세은이에게 꼭 이걸로 뭘 하고 싶어요! 시간 좀 줄 수 있나요? 라는 제안이 아니면...어지간하면 멀티 하나 정도로 끝내는 편이고.. 상대도 이미 멀티를 돌리고 있는 상황이라면 어지간하면 거절하고 그런답니다.

Q.그럼 캡틴도 특정 캐릭터와 어떤 일상 돌리고 싶고 그런 거 있나요?
A.없는 것은 아닌데 그거 거론하는 순간 편파 캡틴이 되어서 조정 스레에 끌려가버려요. 쉿. (윙크)

506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22:04:02

슬라이딩 도게자 보고 개같이 터짐

507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2:05:22

>>504 (괜히 찔린다)

특히 이레주...내가 답레 못 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서..미안해..

508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2:05:26

>>495 혹시 그 독백이 이거인가오!!!!!!!!!! situplay>1597000086>340

그치만 토닥토닥 못한대도 은우랑 I☆YA☆GI 하구싶었엉... :3c

509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2:05:38

>>503 이미 저도 돌리려고 하고 있고, 성운주도 돌리고 계시니 다음에 둘 중 하나라도 돌리지 않는 상황이라면 얼마든지!

510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2:06:23

>>508 아. 저거 맞습니다! 저걸로 하고 싶다면... 음. 그렇군요. 그냥 3학구 냇가가 흐르는 다리로 오면... 대충 은우가 아래의 냇가를 바라보고 있을테니 말을 걸면 됩니다! 선레를 부탁드릴게요!

511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2:06:32

다들 기여어... 와랄랄라를 받아라!!!!!!!!!
(와랄랄랄랄랄랄랄라)

512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2:07:30

아. 그리고 3번째 경우는... 이게 곰손과는 달라요. 곰손과는...
그게 속도가 느려서 자연히~~ 길어지는 것하고...이 사람 어떻게든 안 놓으려고 필요 이상으로 몇날 며칠을 계속 이어가는 것은 대충 분위니가 흐름을 보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전자는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후자는 그냥 이 사람하고 최대한 오래 놀려고 막 질질 끄는 것이 있지요. 대충 여러분들도 상판 올해 처음 뛰는 것이 아니니까...어떤 의미인지는 알 거라고 생각해요.

513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2:07:35

>>511 어우. (집이라서 이짤이 있음) (눅눅눅이)

514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2:08:14

>>512
>상판 올해 처음 뛰는 것이 아니니까<
👀👀👀👀👀👀👀👀👀

515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2:08:49

>>509 꼭 뵈어요.. 챕2 전에는 한번 뵙고싶다는 욕망이

516 낙조주 (pFRF95GdHk)

2023-11-08 (水) 22:08:53

아지주,,, 답레가 좀 더 늦어짐니다...미아내요.... (머리박 (파들파들

517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2:08:53

>>506 웃었으면 됐다(슬라이딩 도게자로 인해 불타며 엄지)

518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22:09:10

>상판 올해 처음 뛰는 것이 아니니까<

할미 때는 말이다

519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2:09:27

>>514 처음 뛰시나요? (흐릿) 아니. 이 스레에 참치 뉴비가 있었어?!

520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2:09:35

>>510 라져댓 캡틴! (슉슈슉)

521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2:09:47

>>511 끼야아악(축축해져버림)

낙조주 현생이 현생이구나 수고가 많아(도담)

522 청윤 - 훈련 (xYIc.xSgHA)

2023-11-08 (水) 22:10:09

>>0
오늘의 청윤은 부실에 가만히 앉아있었다. 책을 읽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정말 가만히 앉아만 있었다. 그러곤 그동안 받았던 캐러멜 같은 단 것들을 하나하나 입에 넣고 녹였다. 그렇게 허송 세월을 보내던 청윤은 앞에 놓인 하얀색 통을 봤다. 그 통 안에 든 것은 구슬이었다. 딱히 할 것도 없었기에 구슬을 양쪽에 놓고 한쪽 끝에서 약한 공기탄으로 구슬을 맞춘 뒤 반대쪽 구슬에 정확히 맞추는 놀이를 계속했다.

523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2:10:20

>>518 아 할모니 들어가셔서 아랫목에 누우셔요

524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2:10:44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저지먼트 내부에서 힐링이 필요한 이들이 한 둘이 아닌데...)
(지금 은우가 문제가 아니잖아.)(절레절레)

525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2:10:49

요즘 따끈한 상판뉴비 제법 보였으니 이상할 것도 없긴 하징. :3c

526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22:11:09

>>523 아유.아랫목이.뜨듯하구나.뜨시고좋으다.

527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2:11:16

>>514 (복복복복복복복복)

528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2:12:13

>>526 아유 날이 추운데 왜 자꾸 돌아다니셔요 그러다가 큰일날라고(?)

529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2:12:15

>>519
예에에에에전고릿짝에 다른 사이트에서 몇 번 활동한 적이 있고 올해 뛴 스레가 이게 첫 스레는 아니지만, 엄밀히 말해 참치게시판에 본격적으로 기입하게 된 건 올해가 처음이에요

530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2:12:27

아니. 근데 거짓말이 아니고 진짜 특정 사람 일부러 붙잡고 막 오래오래 질질 끄는 경우는 그게 분위기부터가 확 다르기 때문에...
보통 자신들은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보면서 아아...이러는 경우가 과반수인지라. (절레절레)

뭐..아직까지 우리 스레에 그런 것은 없어보이긴 하지만요. 아직은.

531 리라 - 성운 (sTbnHtYDJc)

2023-11-08 (水) 22:12:40

긴장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아니, 사실 학교에서 따라붙는 인파를 생각하면 성운이 지금까지 몰랐다는 게 더 이상할 정도였으니 들켜도 큰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어쩐지 지금은, 지금만큼은 성운이 알지 않았으면 했다. 과거에서 눈 돌리고 싶거나 과거의 나를 부정하고 싶은 건 아니었다. 찬란했던 그 때를 애써 묻어두고 모른 체 할 생각은 없으니까. 하지만 인첨공에 와서 만난 이 하얗고 선량한 소년은 아이돌 이리라가 아닌 인간 이리라를 먼저 봐주었고, 리라는 이것 또한 괜찮은 경험이라고 느꼈다. 공인이 아닌 개인으로 봐 주는 시선. 인생에 통틀어 드물었던 것. 바깥에서 존재할 수 없었던 것.

"—그랬구나! 이 노래 괜찮지, 멤버 파트도 균일하게 들어갔고 가사도 좋아. 멜로디도 신경써서 나왔고... 수록곡이라 타이틀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높지 않은데, 성운이는 어떻게 이걸 들었네."

그 말대로 성운이 듣고 있는 곡은 인지도가 높지 않았다. 음악방송에서 퍼포먼스를 보이지 않는 서브곡의 운명이 그러하듯 이 노래 또한 팬들 사이에서 화제된 후에는 적당한 조회수만을 남기고 고요히 가라앉았으니까.

"내 친구가 뭐 때문에 울적했을까~ 울적하면 안 되는데. 그래도 이 노래가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야. 내가 다 기분이 좋다."

꼬리에서 감정이 꽤 적나라하게 보이는 건 이 말도 안 되는 상황 중 그나마 얻을 수 있는 이점이라고 생각하며 리라는 턱을 괸다. 노래가 따가운 소리로 가득차 있던 고막을 씻어주는 것 같다. 한동안 듣지 않았었는데.

"따라 부르기도 나쁘지 않은 곡인데, 나중에 같이 노래방이라도 갈래? 가서 같이 이거 부르자."

그래서 조금 용기를 내 대담한 권유를 해 본다.

532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2:12:53

>>527 끼야아아앙
맞다 이경주, 픽크루 하나를 만들고 보니 이경주가 시트에 사용했던 픽크루인데.. 써도 될까요 👀

533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2:12:57

>>529 착한 뉴비는 이 스레 밖으로 나가면 안된단다~

534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2:12:59

>>524 청윤이는 극복할거에요! 아..마도요(?)

535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2:13:25

>>530
>>아직은<< (두려움)
뭐 근데 보이기는 하지 (흠)

536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2:13:39

>>534 ....왜 아마도에요? 왜 아마도야! 어떻게 해야 극복하는건데요?! (흐릿)

정하도 그렇고 청윤이도 그렇고 희야도 그렇고 다 걱정이라고요! 8ㅁ8

537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22:13:54

>>528 얘 며늘아가야 너어 네가 그러다 큰일난다! 요즘에 바깥에 맛이 참 좋은 썰보따리 상인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러니. 지금 놓치면 아주 후회해야, 어찌나 고운지 너는 모른다 얘.(???)

538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2:14:13

(이미 자체 내부 쿨러 시스템으로 회복모드 돌입한 이혜성)

539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2:14:36

>>536 하필이면 비설이랑 제법 연관된 진행을 빠르게 맞아버린 바람에(절레절레)

540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2:14:39

>>532 그 픽크루
다른 사람도 다 썼다(끄덕)

>>534 확신조로 말하시오!!

541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2:15:09

>>533 (답레쓰다 갇혀버림;)

542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2:15:33

그래서 가능하면 청윤이와 희야와 정하는 MPC로 좀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음 진행 전에 힐링을 시켜볼까 했지만...

아. 물론 세은이요. 은우는 아마 필시 더 악화시킬거야. (절레절레)

543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22:15:38

아앙? 힐링?

ㅋㅋ 아앙? 이자식은 이미 샹그릴라 시위 터진 다음날에 냅다 순찰 째고 크로플 먹으러 가는 끝장나는 일상을 하고있다는 말씀이다 코롸(너는 좀 부서지세요)

544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2:16:05

>>537 아유 알죠~~어머님~~ 그 고운거 보시려는 건 알겠지만 그러다가 넘어지셔서 몸이라도 상할까봐 걱정이에요~ 건~~강하셔야! 그런 맛나고 야무진 썰들 잡수시고 응? 그러죠 (???)

545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22:16:32

아니 혜성주 왤케 청담동 며느리 말투 잘 써 ㅋ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6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2:16:34

>>543 세은:일을 똑바로 안하고 있잖아요.
세은:그러니까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힐링해야죠. (싱긋)

547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2:17:02

희야주혜성주 만남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8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2:17:12

>>543 역시 외우주멘탈!!! 동경하게 돼!!!

549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2:17:14

만남 말고 만담!

550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2:17:30

>>5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직 손녀딸이여서 가능해(??)

551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2:17:43

이게 상황극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라마시청모드 돌입)

552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2:18:07

>>547 만담 재밌었니 이경주(복복복복복)

553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2:18:11

>>543 희야 멘탈 튼튼해! 다행이야!

(라는 생각과 '이미 망가져서 더 망가질게 없는 상태 아니야..?' 하는 이상한 걱정이 함께)

554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2:18:17

>>542 그럼 나중에 은우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555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2:18:40

혜우는 언급이 없는 걸 보니 괜찮게 보이나보군 (끄덕)
(답레 마저 쓰러 사라락)

556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2:19:01

사실 나도 햐주가 거기서 청담동 알짜배기 주머니를 찬 할머님으로 받아칠 줄 몰랐워

557 아지주 (s0.Kphc3iQ)

2023-11-08 (水) 22:19:06

세나주

558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22:19:35

>>546 살려주세요

희야: 능률 상승을 위한 약간의 일탈을 허용해주면 안 되는 건가요! 오히려 이 기간에 독려를 받으면 능률이 저하될 수 있끼야아악 ('힐링' 당함)

약간 세은이는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해진다면서 abc주스 녹즙 그런거 만들어줄 것 같은 적폐가 있어
살려만달라제발

>>550 얘들아 혜성주 청담동 손녀딸이래!!!!!(냅다 날조)

559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2:19:42

>>555 이거 혜성이도 언급 없어서 상대적으로 괜찮아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560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2:19:59


노래 듣고 있다가 우리 어장 애들에게 들려주고싶어서 가져왔어,,

561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2:20:04

>>558 (심슨 그 짤)

562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2:20:18

>>555 뭐야 혜우도 힐링해요. (담쓰담쓰담쓰담쓰)

563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2:21:06

>>559 (와랄랄랄랄랄랄랄라)(도망)

564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2:21:14

Picrewの「海ひつじ屋め~か~🐑」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FYQGi1eNCw #Picrew #海ひつじ屋め~か~

아무튼 답레쓰는 중에 가져와봤습니다 성운이 엔딩 휘석성운이루트

“응, 문제만 보고 풀 거면 여기 이 문제집이 원리 이해하기에는 더 좋더라고. 성적을 올리려고 처음 결심했으면 이게 좋아.”
“사탐 국사 팔 거면 문제집도 좋지만, 책도 읽어보는 건 어때? 결국 다 책에 있는 이야기들이 나오는 거니까.”
“나?”
“이래봬도 스무 살은 넘었어. (웃음)”

책방 주인 서성운, 38세 시점

565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2:21:15

>>555 혜우는 늘 마이너스를 오가고 있으니..

566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2:21:20

뭐야 혜성주 부자였어?

실례가 된다해도 좋으니 아이스크림 하나만 사주십쇼

>>555 혜우도 힐링이 필요한데..
진행이랑 별개로도 필요한데....

567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2:21:38

>>563 (축축) 이리와 이 기여운 아가토끼

568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22:21:43

>>561 게에엑

569 나 랑 - 답레나가신다 (mxPK40R.Aw)

2023-11-08 (水) 22:21:48

>>466 혜성
자신이 다가오는 걸 알아채지 못한 듯,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서 자신을 살짝 올려다보는 혜성에게 시선을 주던 랑은, 벽 안쪽이 비어있지 않다는 말에 다시금 벽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뭐 그렇지, 속이 메워지지 않은 빈 공간 같은 게 있으면...궁금하니까."

왜 속을 채워놓지 않았는가, 어째서 여기는 비어 있는가... 그런 의문이 피어오르기 마련이고, 확인할 수 있다면 확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법도 한 것이다. 굳이 그런 게 아니더라도, 누구든 여길 찾아와서 뭔가 시도할 것 같기도 해서.

"그러는 너는?"

벽에서 두어 발 물러서는 혜성을 돌아보며 그리 묻는다. 왜 굳이 벽에서 떨어지려고 할까.


>>483 리라
자연스럽게 판단을 내리고 있는 리라의 머릿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가만히 서서 쳐다보던 랑은 자신의 손끝이 붙잡히자, 붙잡은 손을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아물어 있는 걸 보곤 활짝 웃는 걸 보니, 쓰지 않고 내버려 두길 잘했다 싶다.

"쓰지 말라고 했으니까, 안 나으면 귀찮고."

정확히는 네가, 쓰지 말라고 했으니까지만. 누군가가 쓰지 말라고 했는지는 빼놓은 채로 그렇게 이야기하던 랑은, 손이 떨어지고 나서 뭔가 물어볼 게 있었다는 리라의 말에 느릿하게 고갤 끄덕였다.

"마음대로 해, 바쁘지 않으면 뭐..."

그렇게 말하면서 계속 서 있기가 그랬는지, 햇빛이 잘 드는 옥상 한켠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다.

570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2:21:53

>>564 이게 38세의 외모(?)

571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2:22:12

>>566 이경주도 심슨 그 짤처럼 해줄 수 있워(진지)

572 아지주 (s0.Kphc3iQ)

2023-11-08 (水) 22:22:21

내가 청윤주를 너무 오랫동안 붙잡고 있었나? (뇨롱)

573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2:22:50

>>564 과연 38세..!!

여전히 귀엽군!

574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2:23:07

>>572 아뇨.. 제가 오히려 아지주에게 답레 제대로 못 드리고 모바일로만 돌리고 그게 좀 더 크지 않았나..

575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2:23:16

>>568 (짤짤짤)

576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2:23:30

>>554 아니. 분명히 은우는 사태를 악화시킨다고...(흐릿) 아. 덧붙여서 저는 예약은 안 받아요. 돌리고 싶다면 정식으로 돌릴 때 찔러주세요.

>>555 ....혜우는... 항상 힐링을 해줘야하는 사태잖아요. (흐릿) 기본 페시브에요!

>>558 세은:....?
세은:그런 것을 왜 만들어요?
세은:달콤한 초콜릿을 먹어야 정신적으로 힐링이 되는 거 아니에요?
세은:무슨 에어버스터도 아니고..(절레절레)

>>559 당연히 혜성이도 괜찮지만...정하를 보세요. 정하는 폐인이 되버렸잖아요. (흐릿)

577 아지주 (s0.Kphc3iQ)

2023-11-08 (水) 22:23:34

>>574 아냐 난 좋았어(쓰담쓰담)

다행이다...

578 아지주 (s0.Kphc3iQ)

2023-11-08 (水) 22:24:10

폐인이라니 너무라잖앜ㅋㅋㅋㅋㅋㅋㅋ

579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2:24:15

(내가 이래서 말 안하려고 했다고.)
(문제 아니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해도 꼭 내 이야기인가 이런 말이 나온다고)
(그리고 내 탓인가..하면서 자기 자책하는 분위기가 된다고)
(아니야! 아니란 말이야!!)

580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2:24:30

>>571 나는 이미 머리가 없어서 의미가 없다(?)

>>576 정하...
(부정할 수 없음)

581 아지주 (s0.Kphc3iQ)

2023-11-08 (水) 22:24:48

>>579 (기본적으로 자책을 하는 사람........)

582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2:25:30

그럼 일상 예약 말고 잡담 예약을 하겠다. 다들 나와 나중에 잡담을 나눠라. (슬라이딩)

583 수경주 (4Rr0PV2H9I)

2023-11-08 (水) 22:25:41

머리가 없어요.(할로윈을 봄)

일상.. 느릿하게 구할까 싶긴 하네요..

584 랑주 (mxPK40R.Aw)

2023-11-08 (水) 22:25:55

내용 확인했...따!
예약 얘기를 꺼낸 게 오늘이다보니 아무래도 좀 찔리는군... 말은 아끼도록 하겠다 주의하는 걸로 괜찮은 것 같으니까

585 아지주 (s0.Kphc3iQ)

2023-11-08 (水) 22:25:55

>>582 (치임) 아악
좋아요

586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2:26:30

>>582 무슨 소리지?
내가 너와 예약을 하는 것이다

>>583 어디를..복복해야하지..머리가..없으면..?!

587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2:26:39

>>573 “내가 아무리 이 자리에 멈춰있다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애들에게 서투른 걱정을 받을 인생을 살지는 않았는걸.”(?)

588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2:26:42

>>576 정하는 청윤이보다 더 힐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당당) 사실 실제로도 청윤이는 좀 폭력성 증가하고 자기 혐오가 생긴 정도에서 그쳤는데(?) 정하는 육체적으로도 한계잖아요!

589 아지주 (s0.Kphc3iQ)

2023-11-08 (水) 22:27:36

세나주가 없다...

.dice 1 2. = 2

590 태진주 (eTLcjQJ65k)

2023-11-08 (水) 22:27:42

안녕하세요 몸은 살짝 피곤하지만 정신은 엄청나게 말똥말똥한 태진주입니다

오늘은 기필코



할로윈 이벤트 외형부터 정해야겠군요

591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2:27:46

어서 오세요! 수경주! 아앗... 아아앗... 저도 지금 막 돌리고.. 선레를 기다리는 중인지라....8ㅁ8


그리고 부디 아무도 찔리지 말아주세요.
이게 참.. 뭐라고 하면 좋을까. 일단 제 스타일은 진짜 문제라고 판단되는 이가 있으면 직접 지목해서 이러이러하니까 주의해라. 이런 식으로 말하기 때문에..제가 그런 말 한 거 아니면... 자책할 필요도 없고 미안하다고 할 필요도 없어요.

그러니까 부디..(털썩)

592 아지주 (s0.Kphc3iQ)

2023-11-08 (水) 22:28:06

태진주 하이 할로윈 이벤트 궁금하다

593 수경주 (4Rr0PV2H9I)

2023-11-08 (水) 22:28:35

11시쯤까지는 구해볼거니까요.
아무래도 텀은 있을거니까.. 그렇습니다.

594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2:29:10

>>588 왜 둘 다 케어를 받아야한다는 선택지는 없죠? (꺄웃)

>>690 어서 오세요! 태진주!

595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2:29:33

태진주 어서와~!

태진이는 산군이나...솔직히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도깨비네..

596 아지주 (s0.Kphc3iQ)

2023-11-08 (水) 22:29:41

>>690 번째 레스는 태진주를 위해 남겨둬야겠군

597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22:30:54

헉~~~~~ 세나주 찾앗어여??? 세나주 어디갔나여!!

598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2:32:05

>>585 핫하하 매일 당하는구나 아지주!!!!!!!!!!!!! (승리포즈)

>>586 아니? 예약이 우리를 하는 것이다. (?)

태진주 수경주 어섭셔!!!!!!!!!!!!!!!

599 아지주 (s0.Kphc3iQ)

2023-11-08 (水) 22:32:13

그러게 세나주 어디갔지?
세나주 뭔가 만들어 먹을때
중간에 먹어버리는 편이야?
아니면 다 완성될 때까지 기다린 다음에 먹어?

600 아지주 (s0.Kphc3iQ)

2023-11-08 (水) 22:32:56

>>598 난 사실은 동월주의 이 승리포즈를 보기위해 맨날 치이는 거야...(?)

눈물나는 짝사랑(???)이라구

601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22:33:16

세나주는 참을성 좋구~~~~ 착해서 다 기다린 담에 한꺼번에 와랄랄 먹어버려오~~~~! ><

602 아지주 (s0.Kphc3iQ)

2023-11-08 (水) 22:33:56

>>601 그렇다면.... 기다려라(????)

참을성 좋고 착한 세나주 아주 칭찬해(쓰담쓰담)

603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2:34:28

흐음.. 청윤이 질문이나 한번 받아볼까요?

604 혜우 - 동월 (R4o5KW.p7E)

2023-11-08 (水) 22:34:39

동물들에 대해 알려진 말 중에 그런 말이 있었다.
고양이는 죽을 때가 되면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곳에 가서 생을 마감한다는 말.

그렇다면 고양이는 어떻게 그런 곳을 알고 있을까.
늘 다니는 길, 골목, 건물과 구조물 사이.
그 어딘가에 그런 곳이 있음을 알고, 기억해두기 때문은 아닐까.

저지먼트를 시작하고 매일 바쁜 나날이었지만 간혹 그런 날도 생겼다.
순찰이나 다른 근무는 없으면서 커리큘럼도 일찍 끝나 시간적 여유가 넉넉한 날.
그런 날은 간단한 소지품 만을 챙기고 훌쩍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통금 전까지 정처 없이 떠돌거나 혹은 어딘가에 박혀 시간을 보내다 돌아오는 루틴이 최근 일상 속에 있었다.

오늘도 그랬다.
평소 잘 가지 않던 폐허들 근처를 조용히 걷고 있었다.
분명히 혼자 걷고 있었는데... 누가 옆에 있었다.
목소리가 들렸다. 그 누군가의.

'그래 저기! 저기가 그렇게 유명하다니까?'
"...그래...?"
'응! 내가 찾아봤는데 저기 들어가서 &%%$#^을 하면 #$^%&이 된대!'
"그래... 그럼... 갈까...?"
'응응응!!! 가자! 얼른!'

나는 분명 이 길을 지나가려고만 했다.
하지만 걸음은 어느 폐허로 들어가고 있었다.
옆에서 이끄는, 뒤에서 재촉하는 누군가에 의해.
곧 쓰러질 것 같은 폐허로 들어가 어느 무대 같은 장치를 보는 순간,

시야가 암전되었다.

그로부터... 얼마나 지났을까?
대체 언제부터 감고 있었을지 모를 눈을 뜨자 딱 봐도 낯선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빛 한 줄기 없이 어두컴컴한 가운데 온갖 도구들이 난잡하게 널브러진 그 장소는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에 없는 곳이었다.
내가 왜? 여기에? 라고 생각하며 움직이려고 했는데.

"...어?"

몸이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았다.
뭔가 줄 같은 것에 묶여 앉은 자세로 고정되어 있었다.
깜깜한 곳에 갇혀서 묶인 상황이라니.
대체 누가? 아니 왜? 나를?
혼란에 빠져 이성이 흔들리기 시작하자 필사적으로 줄에서 벗어나려고 버둥거렸다.
그 탓에 주변 물건들까지 움직여 덜그럭 덜그럭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아마도 그 근처까지는 충분히 울릴 만큼의 소음이었다.

605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22:34:44

헉 머져...... 설마 야식 메뉴를 저로 정하는 건가여 (호달달

606 혜성 - 나 랑 (u2gICwAjeM)

2023-11-08 (水) 22:35:21

"그래? 보통 무서워하지 않아? 벽 안쪽에 잘 모르는 공간이 있다는 거 말이야."

혜성의 눈이 방금 전 자신이 손을 올렸던 벽을 바라보고, 랑의 말에 차분하고 조용한 목소리로 조곤조곤 물음을 던졌다. 게시판의 포스트잇을 보고 온 것 같은데. 거기에 이어서 붙혀져 있던 7대 불가사의라는 내용이나, 이 벽 너머에는 사고난 커리큘럼실이 있다는 식의 내용은 보지 못한 걸까. 랑을 물끄러미 올려다보면서 하던 생각은 벽에서 떨어지기 위해 걸음을 뒤로 물려내며 끊어졌다.

"게시판에 끼임 사고가 일어난 커리큘럼실이 폐쇄되었다는 말이 있었잖아. 진짜인지, 그냥 괴담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찾아낸 공간이 진짜 그런 곳인지 싶어서."

들어올리고 있던 손을 뒤로 돌려 깍지끼듯 맞잡으며 혜성은 랑의 질문에 답했다. 차분하고 조용한 목소리와 다르게, 혜성의 눈은 랑이 아닌 벽으로 향해 있었다.

"나는 괴담이나, 불가사의는 싫어하거든."

묻지도 않은 말을 덧붙히면서 혜성은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607 태진주 (eTLcjQJ65k)

2023-11-08 (水) 22:35:39

다들 반갑습니다 반가워요

산군이나 도깨비라... 괜찮긴 하군요

현재 생각해본건 그... 프랑켄슈타인의 괴물로 할까 했답니다
덩치 크고 머리나쁜(원전에선 머리가 굉장히 좋았지만) 캐릭터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둘 다 그다지 부모와 관계가 좋지 않아서(코쓱

근데 어떤 디자인으로 할지 고민하느라 실행을 몬하고 있었어요

608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22:35:48

청윤이 갑자기 끌어안구 쓰다듬어주면 어떻게 되나여!

609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2:36:07

이혜성이 시선 피한 이유
알고 지내기는 했다지만 1년만에 만나서 쫄았단다

다들 어서와

610 아지주 (s0.Kphc3iQ)

2023-11-08 (水) 22:36:31

>>603 청윤이가 다친 고양이를 봤을 때 반응

>>605 정확하다(날름)

세나는 교복 바지야 치마야

611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2:36:42

>>559 ㅋㅋㅋㅋㅋㅋ 생각이 맞았구만

>>562 힐링..? (괴이 일상 하러갔음)

>>565 >>566 >>576 허허 거참 늘 마이너스라뇨 누가 들으면 오해하것어
마이너스에 가까운 플러스라구

612 아지주 (s0.Kphc3iQ)

2023-11-08 (水) 22:37:03

>>609 귀여워

613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2:37:27

>>611 생각이 맞은 기념으로 복복복을 받아라

614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2:37:39

>>607 프랑켄슈타인 스킨을 입은 문도

615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2:37:42

저는 수경이에게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수경이는 현 인첨공에 대해서 정확히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나요? 제일 궁금해.

616 혜성주 (u2gICwAjeM)

2023-11-08 (水) 22:38:10

>>612 애가 좀 심약해졌음(농담(임?)

617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2:38:26

>>613 그오오옷 갑분 복복이라니 (부들부들)(발라당)

618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22:38:38

>>610 세나는 스커트구 안에 속바지를 입었다요~~~! >< 못된놈들 다 발로 차버리게여! (?

619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2:38:42

>>608 아는 사람이면 놀라 얼굴 새빨개져선 굳어버리고 모르는 사람이면 제압탄을 쏩니다(?)

>>610 청윤: 괜찮아? 빨리 병원부터 가자..
그렇게 자기 품에 안아주고 바로 동물병원 가는거죠!

620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2:38:55

>>603 은우가 다음 진행에서 다시 한 번 너희들은 모두 빠지라고 선언을 하면 지금보다 더 상태가 심각해지나요? (갸웃) 아니.. 그보다.. 블랙 크로우 전 때 보스를 다시 마주하면 백색광귀가 되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진짜 나쁜 캡틴)

621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22:39:19

게에엑 ㅠㅠ

https://ibb.co/m6q07Ww

622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22:39:28

>>619 ㅜㅜㅜㅜㅜ 세나주는 짤없이 제압탄 맞고 깜빵가겟군여........ 세흑흑흑 세흑흑흑

623 류애린 - 최은우 (eLnpAaiXvc)

2023-11-08 (水) 22:40:08

흐르는 물은 사람의 기분을 대신 말해주곤 했다.
막히면 답답하듯, 흘러넘치면 주변이 엉망이 되듯, 사람의 감정 역시 그러했다.
그렇다면 자신은 어떨까, 애초에 흐를 물이 있기는 하는걸까 고민해봤지만 내면의 자신은 전혀 답을 주지 않았다.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

대체 어떻게 올라갔는지 모를 다리 난간에서 그녀는 사뿐사뿐 발걸음을 옮기며 아슬아슬함을 즐기고 있었다.
저 멀리에 누가 있는지도 모른채 얕은 봄바람을 온몸으로 즐기는 모습은 분명 아무런 근심이 없는 사람처럼 보이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타 타리라 루리라투~"

이젠 완벽한 스텝까지 밟아가며 알수없는 노래를 부르던 그녀는 멀리 있던 형체가 꽤나 익숙한 모습이란걸 깨닫자 바로 가볍게 착지해서는 당신 근처까지 빠른 걸음으로 다다랐다.

"오."

그리고선 마치 오래간만에 만나는 사람처럼 구석구석 살펴보고 있었을까?

"오. 부쨩넴이네여! 가짜가 아님다."

무슨 일로 여기 있던 걸까, 당신의 시선이 있던 곳으로 고개를 돌리다가도 다시금 시선을 돌려 바라보았다.

"뭐라도 잃어버리셨슴까?"

624 세나주 (8P0VeoINv6)

2023-11-08 (水) 22:40:12

>>6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머에여 이거~~~~~

625 성운 - 리라 (zL89mSqMtw)

2023-11-08 (水) 22:40:43


“알고리즘 덕이야- 타이틀곡이어도 아니어도, 좋은 노래라는 건 같으니까.”

그래서가 아닌가 싶다. 대중문화에도 플로우라는 것이 있지만, 분명히 대중문화의 플로우와는 다른 자신만의 플로우를 타는 리스너들은 항상 존재했고, 그런 이들에게 타이틀곡인지 아닌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다. 자신의 귀에 맞는 노래라면 NCS 등의 카피라이트-프리 플랫폼이나 유튜브 라이브러리도 뒤져서 노래를 찾아내거나, 알고리즘이 가져다주는 곡들 중 좋은 곡들을 책에 단풍잎이나 꽃잎 끼워넣듯 주워모아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이들이 있었고 성운도 그 중 하나였다. 딱히 먼저 다가가지는 않았으나, 다가온 것들을 소중히 할 줄 알았다. 노래가 그렇듯 사람도 그랬고, 온 더 로드의 노래가 그렇듯 리라에게도 그랬다.

“누구나 밤중에 갑자기 착잡할 때가 있잖아. 대충 그 비슷한 거였어.”

별것 아니었다는 듯 성운은 고개를 살래살래 저었다.

“그리고 지금은 괜찮아. 다른 누구도 아니고, 네가 같이 있잖아, 리라야.”

그리곤 웃어보인다. 웃는 얼굴로, 자신처럼 얼굴이 조금씩 풀려가는 리라를 보더니 성운은 조금 작은 목소리로 한 마디를 더 내어놓았다.

“리라도 혹시 고민같은 게 있으면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는데.”

기억에 있는 후렴구를 끝으로, 멜로디가 마지막 소절을 남기고 사라져간다. 그렇지만, 하나의 노래가 끝났으면 다음 노래가 시작된다. 그때 리라의 등 뒤에 뭔가 부숭부숭한 게 와닿는 게 느껴진다. 뭔가 싶어서 곁눈질을 해보면, 성운의 꼬리가 한쪽으로 기울어서는 리라의 등을 토닥토닥 두들겨주고 있는 것이다.

“─노래방, 그러고 보니 리라와 노래방 간 적 없었지. 응, 그것도 좋겠다.”

성운은 문득 지금 새로 흘러나오기 시작한 노래의 한 소절을 흥얼거렸다. 자기 꼬리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는 까맣게 모르는 채로.

뭔가 좀 답답해, 숨을 쉬고 있어도 숨이 막혀, 호흡이 가뻐. 하루가 멀다 하고 넘어지기에 바뻐, 삶의 무게가 어깰 짓눌러.
분명 휴식이 필요해, 숨 쉴 공간이 필요해, 좋은 대화가 필요해······.
나쁘지 않은 낯설음과, 느리게 가는 그 시간과, 좋은 디저트가 필요해······.

626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2:40:45

>>621 ...역시 저 분은 금손이 맞다. 어떻게 저런 그림체까지.. (손을 침착하게 자른다)

627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22:41:14

넬?
넬?
넬??

628 수경주 (4Rr0PV2H9I)

2023-11-08 (水) 22:41:59

갑자기 질문이 날아오면 당황해요 ◆TMmm6tsoPA 선생님(농담)

629 태진주 (eTLcjQJ65k)

2023-11-08 (水) 22:42:05

>>621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0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2:42:07

>>6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희야 그러길래 눈 좀만 살살 뜨라니까(?)

631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2:42:11

>>621 게에에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2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2:42:34

아 가끔 짤방으로 쓰고싶다 저거

633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2:42:56

>>620 원래였다면 은우가 빠지라는 것에 별 말 없이 인정하겠지만, 과로 해서 쓰러지기 직전까지 가놓고 또 과로하는게 걱정됨+도와주겠다는 말도 여전히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해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자신의 대한 무력감 때문에 아마 그때처럼 폭발 직전의 상태로 복귀할 것 같..

그 백색광귀라는 상태가 부상을 입어서 시야가 흐려지는 상태에서 억지로 정신을 붙잡아야 나오는 상태를 뜻한다고 저는 보기 때문에 현재 청윤이 멘탈이면..

634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22:43:00

이게 왜 금손까지 가~ 나 쥐구멍 갈래!!😳

태진이에게 납작해지고... 혜성이에게 게에엑 당하고... 안희야는 3학년즈 최약체야😉 (농담

635 랑 - 혜성 (mxPK40R.Aw)

2023-11-08 (水) 22:43:23

"그런가."

확실히 미지의 공간이나 미지의 존재는 두려움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그렇긴 한데, 그렇다면 더 이상 미지가 아니게 되면 무섭지 않은 게 아닌가? 미지를 탐구하는 사람들은 그런 것에 공포를 느끼지 않는 건가, 아니면 공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그런 걸 탐구하는 걸까, 아무래도 좋지만.

"나도 딱히, 좋아하는 건 아닌데."

이야기를 나누곤 있지만, 혜성의 시선이 벽에 반쯤 고정되어 있는 걸 확인한 랑은 자신도 벽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많이 두꺼운가?
벽이 얇다면 부술 수 있지 않을까, 어차피 빈 공간이라면 채워야 한다. 학교 측에 전달하면 좋겠지만... 그러면 안에 뭐가 있는지 볼 기회가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안에 뭐 들어있는지, 알아?"

불길한 느낌 자체는 약간 있지만, 이 벽 너머에서 목숨을 위협할 만큼의 위험은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에, 랑은 꽤 힘을 실어서 쿵쿵, 하고 벽을 두드려 본다.

636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2:43:40

>>621 엌ㅋㅋㅋ 맨날 크툴루눈 하고 다니니까 그러디! (?)

637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2:43:44

>>627 넬동민 어서오고

답레.힐링중점(이라고 주장중).효과는 아직 몰?루

638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2:44:01

>>621 ㅋㅋㅋㅋㅋ 역시 금손!

639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22:44:07

>>621 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ㄱㄲㅋㅋㅋㅋ아 눈물나ㅋㄱㅋㄲㅋㅋ

640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2:44:11

그리고 태진주 아뇽!!!!!!!!!! (와랄랄랄랄랄랄랄라)

641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2:44:12

>>634 최약체X너그러움O

642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2:44:38

>>621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3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2:44:53

>>622 제가 세나주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말해둘게요!(?)

644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22:45:05

@햐주 햐주 전용 짤로 내가 심슨짤하면 써줄래?? 저거

645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22:45:06

햐주가 좀 더 심슨 그림체 연구해보고... 좀 더 나은 화질로 완성되면 가져올게 0.<~~~

이건 써도 되겠지만 ;3
https://ibb.co/GJmGDXb

646 은우 - 애린 (1jUnks5lO.)

2023-11-08 (水) 22:45:21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시간을 하렴없이 보내던 중이었다. 이런저런 죄책감도 들고, 이런저런 생각도 하게 되고, 무섭기도 하고, 하지만 이젠 정말로 남은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는 절박함. 그 많은 것을 고작 열아홉살밖에 안된 고등학생이 감당하는 것은 너무나 무겁고 힘들었다. 허나, 이 사회는 그것을 감당하는 것을 요구했다. '퍼스트클래스'니까.

차라리, 이럴 때 웨이버라도, 아니. 하다 못해 레드윙이라도 조금 자유롭거나 상황이 괜찮다면 낫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철저하게 그는 혼자 남았다는 생각에 젖어들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런 침울한 물구덩이에 빠져들고 있을 때 자신을 끌어올리는 목소리가 있었다. 언제 온 것일까? 저지먼트의 부원이 있었다. 이름이...

"애린이?"

그녀의 이름을 조용히 부르며 은우는 애린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봤다. 아마 그의 얼굴은 조금 수척해있었을 것이다. 방금 전까지 울고 있었으니 더더욱. 허나 아무렇지도 않게 그는 표정을 관리하며 일부러 숨을 크게 몰아쉬었다. 그리고 피식 웃으면서 어깨를 으쓱하며 키득키득 웃음소리를 냈다.

"원래 열아홉살이 되면 막 감성적이 되어서 달을 보러 밖으로 나오기도 하고 그래. 하핫. 어때? 풍치를 느끼는 부장님. 멋지지 않니?"

슬며시 몸을 옆으로 돌려 물 위에 떠 있는 달을 가리키면서 그는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그리고 일부러 인위적인 웃음소리까지 내면서 그는 밝은 목소리를 가장했다.

"그러는 너는? 뭘 잃어버려서 온 것은 아닌 것 같고 산책 중이니? 순찰은... 혼자 있는 것을 보면 아닌 것 같고 말이지. 너무 늦게까지 돌아다니면 안돼. 안 그래도 흉흉한 인첨공이 다 되었잖니."

647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22:46:08

써줄게! >:3

그림체 연구 들어갑니다요 머리카락 맘에 안들었음 사실

648 여로로로 - 하냐냐냐냥 (u/G6BSrGvI)

2023-11-08 (水) 22:46:15

"형님의 마음 잘 알았습니다-"

여로가 웃으며 말했다. 더 이상 말하지 않을 셈이었다.

"이봐. 진짜로 찔러본 적 없는 거? 진짜로 죽일까 무서워? 한 번 해 봐. 찔러보라니까?"

미소를 띈 채, 더욱 가까이 다가가던 여로는 머니샤크의 보스와 부하들을 바라봤다. 한양의 도발과 웅성이는 부하들을 보던 그의 머릿 속 주판 알이 퉁겨졌고 저울이 움직였다.

"아- 그렇구나- 너도 그렇고 너희도 그렇고..... 사람 죽여본 적 없구나? 그러면 모르겠구나-"

그는 자신의 웃옷을 내리고 슬그머니 보스의 칼 쥔 손을 잡으려 했다. 막지만 않는다면 아마 잡을 것이었다.

"아직 죽여본 적 없으니까 이런 거짓말에 속는구나- 나는 그래봤는데 그럼 너도 날 형님으로 모셔야하는 거 아냐-? 내가 전부 알려줄게."

마치 자신은 죽였던 적이 있다는 듯 그는 짙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여기를 한 번에 콱, 하고 따야지."

자신의 목을 한 번 손으로 가리킨 여로가 웃었다.

//느아아아악!!! 계속 말하지만 만약 얘가 선을 넘었다면 꼭꼭 말해주기!!!!!!!!

649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2:46:24

>>645 잘 쓰겠슴다!

누구 재울 때 쓰면 되겠군

650 수경주 (4Rr0PV2H9I)

2023-11-08 (水) 22:46:29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지만 여기는 지옥으로 가는 길이 아니고 선의도 악의도..그리고 무관심도 섞여 포장되어 있을지도요.
....그래서 더 길을 잃기 쉽다고 생각해요.

약간 좁고 답답하단 느낌도 받긴 할 것 같네요.

651 리라 - 랑 (sTbnHtYDJc)

2023-11-08 (水) 22:46:45

솔직히 그날 봤던 태도를 생각하면 전혀 신경쓰지 않는 눈치라 아직 나아있지 않아도 이상할 건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문 걸 보니 어쩔 수 없이 기분이 좋다. 리라는 미소를 지우지 않는다.

"맞아, 안 나으면 계속 귀찮고 불편하죠. 잘 나아서 진짜 다행이다!"

기왕 낫는 거 흉터까지 안 남고 말끔히 나았으면 좋았겠지만 일단은 아문 걸로 됐다. 아팠던 자국은 시간이 가면 조금씩 옅어질 수도 있으니까. 당장 갈라져 피 흘리지 않는다면 서서히 지워질 것이다.

"지금은 한가해요~ 물어볼 게 뭐였냐면, 어디 보자."

가볍게 콧노래를 부르며 랑이 가는 대로 따라간 리라는 곧 주머니를 뒤져 작은 수첩을 꺼냈다. 무선인 데다가 종이의 재질을 보면 간단한 스케치 용도로 사용되는 물건인 듯싶다. 랑이 적당히 자리를 잡는다면 리라는 곧 곁에 붙어 네 장의 스케치를 보여줄 것이다. 목걸이, 팔찌, 반지, 귀걸이. 주황색 보석이 박힌 심플한 디자인의 장신구를 그린 그림이다.

"사실 저 레벨이 올랐거든요. 이번에 있었던 시위 일도 그렇고, 도움 될 만한 아이템을 평소에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 두면 좋을 거 같아서 몇 가지 생각해 봤어요. 우선 이건 장신구형 방어 아이템인데, 차고 있으면 위험한 공격의 영향을 어느정도 막아줄 거예요. 아직은 일회용으로밖에 쓸 수 없을 거 같긴 한데... 그래도 하나쯤 지니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가장 위험한 상황은 피할 수 있을 테니까. 그렇게 말한 리라는 랑에게 수첩을 건넸다.

"본격적으로 해 보기 전에 언니 하나 주고 싶었어요. 이 중에 어떤 게 제일 마음에 들어요?"

652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22:47:13

하이하이~~;3

653 혜성주 (2asAe/AtD6)

2023-11-08 (水) 22:47:13

>>647 좋아 천천히 시간될때 해줘

여로주 어서와

654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2:47:18

수경이는 약간 시인 같다는 생각이 간간히 드네요!

655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2:47:27

>>628 하지만 궁금한걸요!!

>>633 음. 그렇군. 좋아. 말하지 않고 가도록 한다. (야?) 아. 그러면 블랙 크로우 전에는 참전을 하지 않겠다는...(네?)

656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2:48:27

늘 생각하지만 캡틴 레스 겁나 빨렁 :3c 캡틴은 AI인게 분명함!

657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2:48:30

>>650 말 그대로 인첨공에 대한 불만이 있지만 그걸 직접적으로 표출하지는 않는다는 이야기로군요...뭔가 상당히 시적이다.

658 리라주 (sTbnHtYDJc)

2023-11-08 (水) 22:48:54

저 폐쇄된 커리큘럼실 메모장에서부터 봤지만 흥미로움
리라가 벽에 문 그리면 안에 들어갈 수 있을거 같은데

659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22:48:57

수경주 엄청 시적이다... :ㅁ

660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2:49:16

>>655 아뇨! 싸우긴 싸우죠! 그저 머리에 배트나 너클을 정통으로 맞는 부상을 입으면 평상시에는 백색광귀로 일어서겠지만 현재는 눈물만 흘리고 일어나질 못하는 정도의 차이!

661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22:49:19

사실 참치내에서 ai가 가장 많은 스레일지도 몰라

662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2:49:28

무슨 소리인가요. 전에 리라주와 돌렸을때 레스 하나 쓰는데 30분이나 걸렸다고요. (절레절레)

사실 그냥 별 고민 안하고 그냥 내키는대로, 뇌에서 나오는대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 뿐이니 AI는 아니에요.

663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22:49:49

수경주 말 되게 고상하고 예쁘게 한다...!! 질투가 나...!!!!!! >:ㅁ

664 수경주 (4Rr0PV2H9I)

2023-11-08 (水) 22:49:56

얘가 요즘 센치해졌다고 생각해요.

그야 예전보다 더 높은 상태가 되었으니까.. 생각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665 리라주 (sTbnHtYDJc)

2023-11-08 (水) 22:50:01

그리고 햐주의 심슨연성 잘 봤다 너무귀여워. 너무짱이야. 이 금손을 어떡하지

666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22:50:12

>>658 동월이랑 같이 가도 되지 않을까.
(이혜성은 안갈것 같아서]

667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2:50:27

>>660 ....그거 싸워도 되는 상황인거 맞는거죠? (흐릿)

668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22:50:46

햐주 금손이야 진짜... :ㅁ....

우리스레 진짜 좋다 금손들이 가득해......

669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22:51:12

>>660 ....... 청윤아@!!!!!!!!!!

670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22:51:18

금손들과
AI들이 있는 모카고

671 리라주 (sTbnHtYDJc)

2023-11-08 (水) 22:51:33

>>662 캡틴이시여 그건 그럴 만 한 길이였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세봤지만 한 삼천자 됐을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672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22:52:31

내가 잡담을 다 반응하지 못하고 질문 받는 거에 질문도 못하는 몹쓸 낡은 참치지만 다들 잘 보고 있어 사랑햊

673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22:52:32


사실 햐주 Bonk 되게 좋아해

674 장태진 - 훈련 (eTLcjQJ65k)

2023-11-08 (水) 22:52:34

>>0

오늘은 딱히 순찰을 돌면서 불량한 학생들도 만나지 않았고, 나름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듯 했다.
하늘에서 날아온... 벼락 같은 무언가를 제외하면...

정신을 차려보니,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은 위화감이 있었다. 평소보다 좀 더 기력이 넘치는 것 같았으나, 그러면서도 묘한 고독함을 느꼈다. 마치, 내 심정과는 달리 육체 자체에서 오는 고독함이 나를 휩싸고 있는 듯 했다. 왜지?

황급히 스마트폰을 꺼내 나 자신을 비추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전에 더 본적 없는 괴물같은 모습으로 변모한 나를 볼 수 있었다.

"이럴수가! 과연 누구나 알아줄까! 이런 모습이 되어, 세상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할 괴물이 되어버린 내 신세를!"

평소보다 더 커진 덩치에, 시체같은 창백한 피부. 그리고 몸 곳곳에 박힌 전극과 머리에 달린 볼트...
무엇보다, 그것은 그저 장식이 아니었다. 지금도 내 몸 곳곳에 힘을 부여하는 전기와 그 스파크가 가끔씩 지직대며 튀고 있었다.

그러한 것을 신경쓸 겨를도 없이 옥상에서 목화고를 내려다 보았다. 그곳은 참담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았다.
수많은 학생들이 괴물이 되어, 혹은 이형의 존재가 되어 날뛰고 포효하는 것이 아닌가! 이것은 지옥도이다. 단테도 이곳을 과연 보았을까? 세상 그 누가 베르길리우스가 되어 나를 이 지옥에서 꺼내 줄 것인가?

"오호 통재라. 그리고 내 말투는 어쩌다 이렇게 되고 말았나? 이것이 정녕 나인가? 나의 껍질을 뒤집어 쓴 무언가가, 나 자체를 속이는 것이 아닌가?"

연거푸 제기되는 스스로에 대한 의문과 질문을 내려놓은 채, 나는 알아채었다.
나는 지금 소설 프랑켄슈타인에 나오는 괴물이 되었다. 그러나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뭔가 이상했다.
차라리 나도 저들처럼, 매체에서 자주 나오는 프랑켄슈타인의 괴물들처럼 지능 없는 바보가 되어 행복했으면 좋았을 것을. 왜 원전처럼 이렇게나 날카로운 정신과 더불어 그만큼 날카롭게 내 살을 파고드는 고독함을 주고 말았는가? 어떤 악랄한 자가! 내게 이러한 고통이자 저주를 주었느냐 말이다!

"이 악몽은 깨어나야만 할지니."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옥상에서 재빨리 내려가기 시작했다.
지금 내게 깃든 이 절망은 뒤로 한 채, 내게 원래부터 있던 것을 고수해야 할 시간이다.
괴물이 되었어도 나는 저지먼트이다. 최소한 그것만은 내가 가지고 있다. 고로 이 수라장을 정리해야만 하리라.

675 리라주 (sTbnHtYDJc)

2023-11-08 (水) 22:52:44

>>666 동월이 일상 주제가 정해졌다(동월주:?)

676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22:52:54

아 맞다 여로땅 가벼운 블러핑은 내가 서술로 거짓이라는 암시를 주겠지만, 얘가 진짜 작정하고 치는 블러핑은 딱히 그런 서술 없다....

677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2:53:00

>>660 ..이경아 출동!

나쁜 기억을 지워버려!!!

>>664 위치가 달라지니 보이는 것도 달라지고 그런건가..
수경이..(쓰담)

678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2:53:01

다인스레의 단점... 허구헌날 쓸려감
다인스레의 장점... 쓸려오는 것들이 미슐랭 6억스타급 산해진미들임

679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22:53:26

태진주 어서와!!!!

680 태진주 (eTLcjQJ65k)

2023-11-08 (水) 22:53:40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이 되었지만

멍청함이 스택 오버플로우가 되어서(?) 원전의 괴물처럼 고풍스러운 말투를 쓰게 만들었습니다

681 리라주 (sTbnHtYDJc)

2023-11-08 (水) 22:53:44

태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이벤트 있을 때마다 제일 화려한 변화를 보여주는 캐릭터 같아 언제나 눈길이 간다 너무 웃기고 짱이야...잘어울려....

682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2:53:47

태진주 어서오세요 좋은저녁~

683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22:54:41

아니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태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야(북해빙궁 현경의 고수)랑 만나면 되게 재밌겠다

684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2:54: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랑켄 태진이 말투 그윽하네 잘 어울려

685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22:54:59

>>675 부장이 불가사의라고 했지만 이건 거기에 관련된 캐랑 일상하기 좋은 곳이니까(찡긋)

태진이 말투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6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2:55:37

>>>멍청함이 스택 오버플로우<<<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7 랑 - 리라 (mxPK40R.Aw)

2023-11-08 (水) 22:55:54

>>651
미소가 얼굴에 가득한 리라를 뒤로하고 옥상의 한쪽 모서리로 가 앉은 랑은, 자신 옆에 앉아서 작은 수첩을 꺼내 보여주는 리라의 의도대로 수첩에 있는 스케치를 쳐다보았다. 주황색 보석이 박혀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장신구들, 아직 실체화시키진 않은 모양이다.

"이런 것도 되는 건가, 대단하네."

간단한 옷 같은 것 정도도 대단하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특정 효과를 내는 장신구도 만들 수 있는 건가 생각하니 새삼 더 대단하다 싶어서 그런 이야기를 하던 랑은 리라가 수첩을 건네주자 얼결에 받아들고는 스케치를 한참 동안 쳐다보았다.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자신에게 가장 먼저...

"그럼 반지로 할까."

목걸이와 귀걸이는 이미 하고 있고, 팔찌는 글러브를 낄 때 걸리적거릴 수 있다. 반지는 잠깐 뺐다가 다시 끼면 되고, 반지를 낀 주먹으로 주먹질을 하면 더 아프겠지, 그럼 반지로 하자.
꼭 방문판매 전단지를 받고 상품을 고르듯, 스케치 중에서 반지를 손가락으로 찍으며 리라에게 수첩을 돌려준다.

"그런데, 왜 나부터야."

688 태진주 (eTLcjQJ65k)

2023-11-08 (水) 22:56:05

허허 다들 반갑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히히

689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2:56:11

할로윈이벤... 저도 좀 고심해서 변신시킬걸 그랬나봐요
(하찮은 찍찍이)

690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2:56:24

태진이ㅋㅋㅋㅋㅋ

691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22:57:00

태진이 '그것'이 되더니 완전 시적인 존재가 되어부렀어:3

692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2:58:04

situplay>1597001083>667 청윤: 싸울 수 있어요. 아니, 싸워야만 해요.. 전 저지먼트니까..
situplay>1597001083>669 괜찮아질거에요! 아마도!
situplay>1597001083>677 우리 스레 진짜로 이경이가 필요할수도요..

693 최이경 (s2BujzX1V.)

2023-11-08 (水) 22:58:11

>>0

"...너 진짜 어디 진기명기라도 나가려고?"

목화고에 마련되어 있는 양궁장. 정규 훈련 시간은 진작에 끝났으나, 소년이 부탁하여 아직까지 불이 밝혀져 있었다. 그 가운데 부탁을 받아 그의 훈련을 도와주는 어느 선배는, 어이가 없다는 얼굴을 했다. 바람을 일으키는 에어로키네시스 계열 능력자인 그는 지금, 바람으로 실을 흔들고 있었다.
그 실은 희고, 딱 한 가닥이라 멀리서는 잘 보이지도 않았다.

"글쎄요? 잘 되면 한 번 나가볼까요?"

하얀 소년은 방긋 웃으면서 시위를 당겼다. 소년이 손을 놓고 거세게 튀어나간 화살은 실을 끊어내고 과녁에 부딪혔다. 그 모습을 본 선배는 혀를 내둘렀다. 저게 사람이 할 짓이냐. 그런 생각이 들고 있었다. 소년이 새로운 실을 풀어내는 것을 보던 그는, 참지 못하고 물었다.

"어디까지 할려고?"

그 물음에, 하얀 소년은 아무것도 없는 순백으로 그를 보았다. 평소보다 어쩐지 생기가 없어, 순간 그는 한 발자국 뒷걸음질 치고 말았다. 이어 소년은 베시시 웃으면서 뭘 당연한 걸 묻느냐는 듯 대답했다.

"백발백중."

694 수경주 (4Rr0PV2H9I)

2023-11-08 (水) 22:58:18

다들 어서오세요.

마이너스 곱하기 마이너스인 것도 있을까요?

695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2:58:32

맙소사...태진아...(흐릿)

그리고 호기심이 생겨서 그때 그 일상 한번 답레 글자 세어보려고 했는데...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몊판이지?! (흐릿)

696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22:58:34

그건가...

몸은 혜우에게, 정신은 이경에게.(??????

697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2:58:54

누가 청윤이 도담도담하고 좀 릴렉스를 시켜줘야되는데............. 성운이는 말솜씨가(흐릿)

698 랑주 (mxPK40R.Aw)

2023-11-08 (水) 22:59:33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이 되어버린 태진좌... 원전의 그 고풍스러운 어투와 지적인 언행이 ㅇ우락부락한 외형과 스파크 튀는 모습이랑 겹쳐져서 아주 잘 표현이 되었어요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이 바보가 절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는 파에서 아주 흡족하게 보고 있따 매번 재밌는거 고맙다!!

699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2:59:36

태진이 귀엽다고 생각이 드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 TS때는 지상 최강의 생물이 되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0 류애린 - 최은우 (eLnpAaiXvc)

2023-11-08 (水) 23:00:03

"아녀, 점롄데여?"

늘상 있는 일이었다.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 별명으로 받아치는 것,
빙글빙글 웃는 그녀의 시선이 휘어지듯 호를 그렸을까?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이쪽을 바라본 당신의 얼굴은 꽤나 수척해져있었다.
물론 그 전까지만 해도 과로 때문에 병원신세를 졌다고는 해도 그것과는 다른 무언가였을까?

"으헤~ 열아홉이 되면 다가올 세상의 풍파를 고민하는 나이가 되는 검까~ 적당히 운치있고 나쁘지 않겠네여."

표정을 가다듬어 다시 만들어내듯 큰 심호흡 뒤의 당당한 모습이나 키득거리는 웃음이 다시금 보였지만 그게 방금 만들어낸 것이라는 정도야 그녀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 딱히 무어라 하지 않는 것 또한 본성일까,

이내 몸을 돌려 물에 비친 달을 가리키는 당신을 따라 물가를 바라보았던 그녀가 생각에 잠긴듯 하다가 말을 꺼냈다.

"아녀? 뭔가 잃어버려서 찾으러다니는 중임다. 근데 굳이 힘들여 찾을 필요는 없었나 보네여."

알수 없는 말을 먼저 내뱉는 것도 으레 있는 일이었다.

"흉흉함까? 뭐어... 요근래 일어난 일들을 생각하면야 그렇겠지만, 어차피 대부분은 모르고 살아가는거 아님까. 원래 산다는게 다 그렇슴다.
게다가 즈는 한밤중에 돌아다니는 것도 익숙함다~ 그부분은 걱정 마십셔."

혹자는 밤을 좋아하면 도둑이거나 수상한 사람이라고 했었다.
만약 그렇다면 그녀는 수상한 사람인 걸까?

701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23:00:03

@랑주 답레 앵커 달아서 써줄게 일단 요기!
>>606

702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23:00:51

청윤이....?(이혜성봄)(쿨러돌리는 중이지만 의외로 안좋음)(안봄) 미안하다!!!!!;0;

703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3:01:33

실을 끊는 활실력...
이경이를 빡치게 하지 말자... (메모)

704 태진주 (eTLcjQJ65k)

2023-11-08 (水) 23:01:36

하하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번 이런 이벤트때마다 이상한걸 해가지고 안좋게 보일까봐 약간 걱정도 했거든요

705 랑주 (mxPK40R.Aw)

2023-11-08 (水) 23:01:36

>>701
답레 여깄따!
situplay>1597001083>635

나도 앵커달고 쓸게!

706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3:02:01

태진이는 고풍스러운 프랑켄슈타인이 되었구나!!!!!!!! 극의 장막을 찢고 나왔어!!!!!!!

707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23:02:06

>>705 고마워 놓쳤었구나;0;

708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23:02:22

여로야 절대로 이경이를 화나게 하지 말자...(덜덜덜덜)

여로: (전적 화려함)

709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23:03:40

빅터에게 가서 나의 창조주시여!!! 라고 울부짖을 것만 같은 태진이:3..... 고풍스러워 멋져.....

프랑켄슈타인 보고 갑자기 우리 집에 있는 옛날옛적버전 지킬박사와 하이드가 생각나서 가져왔다.... 그 밑에 60년에 출판된 인현황후전도 있더라고....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710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3:04:03

>>704 태진주 그건 이상한게 아니라 맛있는거에요.
매번 줘. 계속 줘. (때지)

711 태진주 (eTLcjQJ65k)

2023-11-08 (水) 23:04:38

사실 태진주 본인이 고풍스럽지가 않아서 고생 좀 했습니다 하하

712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3:04:50

>>709 :0c 여로주는 엄청난걸 가지고 잇서...

713 혜성 - 나 랑 (m4ZWaFIekM)

2023-11-08 (水) 23:05:16

>>635

혜성은 고개를 가볍게 끄덕여보였다. 그런가. 하는랑의 반응에 대한 답이었다. 인첨공에 와서 알게 된 것은 자기 자신이 의외로 여러가지에 취약한 편이라는 사실이었다. 그 모든 것은 무지에서 오는 공ㅍㆍ

714 혜성 - 나 랑 (m4ZWaFIekM)

2023-11-08 (水) 23:05:29

악 중도작성!

715 은우 - 애린 (1jUnks5lO.)

2023-11-08 (水) 23:05:32

"정식 이름을 점례로 바꾸고 그 증명서를 가지고 온다면 점례로 불러줄게."

적어도 자신은 그 점례라는 호칭을 따라줄 생각은 없다는 듯, 은우는 피식 웃으면서 가볍게 받아쳤다. 물론 그녀의 페턴은 자신도 옆에서 본 적이 있기에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굳이 별명으로 불러야 할 이유는 없지 않겠는가. 그런데 정말로 증명서를 가지고 온다면? 어쩌겠는가. 정말로 점례라고 불러야지. 핸드폰에서도 점례라고 이름을 바꾸고.

"의외로 그런 이들 많을걸? 입시라던가 이것저것 있잖아. 질풍노도의 나이가 아직 끝난 것도 아닌데. 하핫. 퍼스트클래스도 질풍노도의 시기가 있단 말이지. 누가 뭐라고 해도 나도 고등학생이니 말이야. 가끔은 달을 보러 나와. 물로 너무 늦으면 세은이에게 혼나지만 말이야."

마치 누군가의 등을 때리는 시늉이라도 하는 것처럼, 은우는 제 손을 올려서 허공에 힘껏 휘둘렀다. 요놈. 요놈. 세은이의 목소리도 어설프게 따라하면서. 이어 그는 팔을 내리면서 다시 키득거렸따.

"왜 날 보고서 잃어버린 것을 찾을 필요가 없다고 하는건데? 잃어버린 것이 나라는거야?"

흐음? 그런 소리를 하면서 그는 슬며시 어깨를 으쓱했다. 그리고 그녀의 다음 말. 한밤중에 돌아다니는 것도 익숙하다는 그 말에 그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면서 제 상의 주머니에서 수첩과 볼펜을 꺼냈다.

"아무리 그래도 그 말은 저지먼트의 부장으로는 조금 주의를 줘야 할 것 같은데. 뭐. 됐어. 오늘은 저지먼트의 부장으로서 여기에 나온 것이 아니니까. 특별히 봐줄게. 하지만 혜승이에겐 걸리지 않도록... 그래서..."

이어 그는 몸과 고개를 냇가쪽으로 살며시 향했다. 그리고 다시 시선을 달로 옮긴 후에 잠시 조용히 그 달을 눈에 담았다. 그리고 그녀에게 물었다.

"무슨 볼일이야? 나에게? ...찾는 것이 나라면 바로 용건을 말해줬으면 좋겠는데. ...아니면... 그냥 헛소리로 넘겨주면 고맙고."

716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3:05:39

>>703 >>708
이경: 에이 아직 열 발 날리면 4발은 빗나가는데!

그리고 이경이는 친구에게 화난다고 화살은 안 꺼낸다! 화살은.

>>709 빅터 대신 그 말을 듣게 된 김 박다씨(?)

717 랑주 (mxPK40R.Aw)

2023-11-08 (水) 23:05:40

꺄아아악 혜성아!!! 혜성이가 비밀의 방에 당했어(??)

718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3:06:15

.dice 1 29. = 7

719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3:06:39

다음 스레의 주인공은 낙조로군요!

720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3:06:42

>>717 하필 잘린 부분도 '무지에서 오는 공포'라는 문구야!
이건.. 이건 혜성이가 위험하다는 증거라고!!
()

721 수경주 (4Rr0PV2H9I)

2023-11-08 (水) 23:07:22

내일은 조금 일찍 느긋하게 구해봐야겠네요.

722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3:07:40

>>716 무려 60%의 명중률,,, 혜우야 이경이한테 잘하자...

>>717 >>7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유쾌한 참치들

723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23:07:54

>>712 원래 여인천하 전권 가지고 있었는데 이사하면서 책꽂이가 줄어든 관계로 거의 사라졌어....☆ 아마 외갓집이랑 집 책장 뒤져보면 그 시기에 출판 된 다른 소설들도 있을 것 같은 너낌....☆

워낙 책을 좋아하다보니까.. 하핫

724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3:07:54

>>721 (토닥토닥) 으흑흑...수경주..(꼬옥)

725 랑주 (mxPK40R.Aw)

2023-11-08 (水) 23:08:00

>>716
이경이 최종 테크는 10발 중 9발을 맞추고 한 발은 태양을 향해 쏘는 거구나
이경: 전부 맞히면 잘난 척 하는 거 같잖아(?) 척이 아닌데(??)

악 악잘못했어요

726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23:08:13

>>721 (뽀다다다다담)

727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3:08:25

>>721 (쑤담쑤담) 그래보자구 타이밍이란 언제나 있다가도 없고 그런거니까

728 랑주 (mxPK40R.Aw)

2023-11-08 (水) 23:08:49

>>721 (쓰다담)

729 동 월 - 천혜우 (6H.2Bhn8Mo)

2023-11-08 (水) 23:09:03

어둠 속에서 새하얀 시선이 이리저리 움직인다. 아직은 아무 일 없다. '아직은'.
감독들은 애초에 이쪽에 관심이 없다. 그들은 항상 자신들의 '작품' 에만 관심을 둔다. '연기자' 들은 방해만 안하면 된다. 그렇다면 주의해야 할건......

덜그럭

" .....? "

이런 소리는 처음인데. 괴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이상한건 아니지만, 이번건 좀 다르다. 괴이들은 항상 인간을 따라하려고 안달이 나 있다. 그렇기에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저지르는 실수' 라는 것에 대한 이해가 없다. 땅이 울려 주변 물건이 움직이는 것이라면 모를까, 갑작스럽게 나는 이런 소리는 확실히 이상하다.

일단은 소음이 나는 곳으로 몸을 움직였다. 괴이들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슬금슬금 움직이는 동안에도 소리는 계속해서 들려온다. 이게 다른 녀석들을 자극하지 않으면 좋으련만.

" .......! "

그렇게 움직이다가 시야에 들어온 것은.... 묶여있는.... 사람? 적어도 괴이는 아니다. 스튜디오의 괴이들은 EX타워처럼 흐릿하거나 시체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흐릿한 대신에 더 끔찍하다. 성형 부작용이라도 걸린 듯이 눈이 비대하게 커져있거나, 코가 두 개 라거나. 이목구비가 굉장히 비틀려있다. 하지만 저기 묶여있는 사람은 일단 모든게 정상.... 아니 애초에, 저지먼트에서 봐오던 사람이잖아...?

" 쉿, 쉿!! "

일단 몸부림이라도 멈춰야 한다. 어째서 의자에 묶여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실종당한 상태고 이곳이 스튜디오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미 '연기자'의 영역에 들어와있을 수도 있다. 작품이 망가지는 것을 원치 않는 이 특이한 괴이들은 괜히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단 최대한 낮춘 목소리로 말을 걸어본다.

" 여기서 뭐하는거야? "

하얀 시선이 어둠 속에서도 혜우를 응시한다.

730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3:09:31

>>721 (부둥부둥)

731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3:09:54

답레..... 늦었다....... 죄송합니다........ (널부렁)

732 리라 - 성운 (sTbnHtYDJc)

2023-11-08 (水) 23:10:05

알고리즘이라는 건 대단하다. 그것 덕분에 묻혔던 컨텐츠가 다시 물 위로 올라오고, 가끔은 더 나아가 빛을 보기도 하고, 보컬이나 악기 커버 등으로 재생산 되거나 패러디 되어 명맥을 이어가기도 한다. 인공지능이나 기계에 대해 깊은 이해는 전무한 리라였지만 새삼스레 과학의 발전에는 감명받을 수밖에 없는 거다. 그도 그럴 게, 귀중한 친구가 그의 과거 일부를 듣고 좋다는 감상을 남길 수 있도록 유도해 주었으니까.
그게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모른다. 누가 뭐래도 아름다운 때였고,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어쨌거나 사랑했던 일이다. 그 시절의 조각을 기꺼이 아름답다 해 주는 말이 어떻게 기껍지 않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다행이야. 내가 성운이한테 착잡함을 덜어줄 수 있는 존재라니 너무너무 기쁜걸?"

진심이었다. 이 작지만 사려 깊은 친구는 언제나 리라에게 가장 필요한 말을 내어주곤 한다. 작년부터 그랬다. 이 애의 다정한 안내에 리라는 헛도는 바퀴처럼 제대로 구르지 못하던 몸을 붙잡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니까. 생각이 거기까지 닿았을 때, 등을 토닥이는 감촉에 시선만 슬쩍 돌리면 부드러운 꼬리가 몸을 쓸어주고 있다. 그러면서 태연하게 노래를 부르는데 리라의 입장에서는 이게 능숙한 배려인지 무의식적인 동작일지 갈피 잡기 어렵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무래도 어떤가 싶다. 꼬리는 부드럽고 청량한 음성은 감미롭다.

"노래 잘 한다. 성운이랑 노래방 가면 엄청 재밌을 거 같아."

그리고 잠깐의 침묵.

"......고민, 이랄 건... 글쎄.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는데."

또다시 침묵.

"당장 이거다 하고 떠오르는 건 없지만 부탁하고 싶은 건... 있는 거 같아."

띠리링. 띵. 세탁이 완료됨을 알리는 기계음이 세탁방 내부에 울려퍼졌다. 리라는 잠시 성운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어렵게 입을 뗀다.

"나 믿어줘. 그냥 그거면 돼."

그런 것 치고는 영 알 수 없는 말이었다.

733 수경주 (4Rr0PV2H9I)

2023-11-08 (水) 23:10:09

타이밍이란 있다가도 없으니까요.

734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3:10:42

>>722 내일은 7할이 될 것이다
모레는 8할

>>7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채택(?)

735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3:12:03

동월 : 베엑.
동월 : 입에서 피맛 나. 맛 없어.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海ひつじ屋め~か~🐑“!! https://picrew.me/share?cd=qygSLJg225 #Picrew #海ひつじ屋め~か~

736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3:12:54

>>735 어쩌다..어쩌다?!
동월이 어쩌다 입에 피 들어갔어 ㅠㅠㅠ 저 잘생긴 애가 어쩌다 ㅠㅠㅠㅠ

737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3:13:32

>>735 동월아 무슨 일이야!

738 류애린 - ?? (eLnpAaiXvc)

2023-11-08 (水) 23:13:34

>>0
목화고의 학생들 여럿이 기괴한 모습으로 바뀐지 어언 3일째, 그럼에도 어김없이 훈련을 반복하는 그녀는 왠지 오늘따라 별다른 질문폭탄도, 저항도 없이 얌전하게 커리큘럼을 완수해가고 있었다.

"묘하게 습한 기운이랑 저런 요사스런 복장이랑 매일같이 끌고다니는 안개만 좀 어쩌면 좋을텐데 말야..."

여성은 한숨을 내쉬며 창을 통해 보이는 그녀의 행동을 예의주시했다.
먼젓번에는 야구배트를 들고 직접 쳐내는 단련을 했다면 이번엔 방어적인 단련일까? 진압용 방패를 들고서 평소보다도 더 빠르고 강하게 공을 던지는 발사기가 유독 눈에 띄었다.

그렇게 몇분이나 지속되었을까, 슬슬 그녀가 뒤로 밀려날 즈음에서야 발사기는 공을 던지는걸 멈췄다.

"아하하하하~ 손이 조금 얼얼하네요~"

얼얼한 것 뿐만이 아닌 붉게 변해 부은것 같지만, 이정도야 푹 쉬고나면 금방 나을 수준이었다.

"오늘도 고생 많았어~
...그나저나, 오늘은 좀 얌전해보이네?"
"아이 참, 선생님도... 이런 때도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게다가 아얘 없던 일도 아니고 말이죠~"
"후후후... 그건 또 그렇네. 그래서, 오늘은 또 어떤 괴상한 음식을 두고 사라지려고 그러시나~?"
"괴상한 음식이라뇨! 정성이 담긴 거라구요?"

그녀는 살짝 토라진듯한 어투가 되었지만 얼굴이 반쯤은 안개에 가려져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으음... 그러게요... 오늘은 평범한 치킨과 파스타일까요?"
"그게... 평범했었나?"
"다들 배달음식에 익숙해져있을 뿐이지 사실 누구나 만들수 있다구요~"
"그렇게 말하면 나도 만들어보고는... 아냐 아니다. 역시 난 요리는 안 맞아."

여성은 뭔가 말하려다가 이내 고개를 새차게 저으며 이마를 짚었다.
얼마전의 "지옥늪지대꽃게용암탕"을 만들었던 자신의 손을 애써 부정하던 것일까?

"우후후후... 너무 의욕이 앞서도 안되는 거긴 하지만... 그래도 꽤 맛있었는걸요?"
"그게... 맛있었니...?"
"네! 외형만 조금 손을 봐준다면 분명 손색없는 요리가 될거에요!"
"뭐... 네가 그렇게 말해주는건 고맙지만... 일단 오늘은 패스~"

739 랑주 (mxPK40R.Aw)

2023-11-08 (水) 23:14:00

>>734 ㅋㅋㅋㅋ컹ㅋㅋㅋㅋ이게 채택되네

740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23:14:27

동월이 무슨 일이야!!!!

741 수강-훈련 (7Fkg3O3lkk)

2023-11-08 (水) 23:14:28

>>0
Picrewの「どろりっち」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zX0QFGyMoG #Picrew #どろりっち
실로 무시무시한 꿈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너덜너덜한 선원복으로 갈아 입혀져 있었던 데다가 허리춤에는 총알 다 떨어진 화승총이 달려있지 않나, 몸 여기저기서는 비릿한 바닷물냄새가 빠지질 않나, 거울을 봤을 때는 고1 학생 얼굴은 어디가고 물에 팅팅 불은 창백한 뱃사람이 보일 뿐이었다.
거기에 걸어다니면서 입버릇처럼

"땅을 밟고 싶어.. 바다는 지겨워... 여러분 도박은 위험합니다. 특히 악마하고 하는..."

중얼거리는 꿈이었다.

"...헛!"

알람도 켜지 않았는데 눈이 번쩍 떠진 수강은 일어나자마자 자신의 능력을 사용할수 있는지 동전을 꺼내어 돌리다가 진동을 줘서 멈추게 하고 곧바로 거울앞으로 달려가 얼굴을 확인했다.
...평소대로 눈치없이 시끄럽게 떠들만한 원래의 얼굴로 돌아와있었다.

"휴우. 요란한 꿈이었습니다!"

꿈에서 끝났다고 안심하며 가볍게 기숙사 밖으로 나선다.
아직 괴물로 변해 있는 학생들을 발견하고 비명을 지르는 데에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일상!은 너무 늦은거 같고 잠깐 갱신해봐요 :D

742 혜성 - 나 랑 (m4ZWaFIekM)

2023-11-08 (水) 23:14:34

>>635

혜성은 고개를 가볍게 끄덕여보였다. 그런가. 하는랑의 반응에 대한 답이었다. 인첨공에 와서 알게 된 것은 자기 자신이 의외로 여러가지에 취약한 편이라는 사실이었다. 그 모든 것은 무지에서 오는 공포에서 오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럼 너는 여기 왜 왔어? 괴담이나 불가사의를 좋아하는 거 아니라면서."

벽을 바라보고 있던 혜성의 눈길이 이번에는 자신과 똑같이 벽쪽으로 시선이 향한 랑의 옆얼굴을 바라보고 물음을 던졌다. 좋아하거나, 탐구하는 게 아니라면 가볍게 보고 넘겨도 좋을 내용이었으니까. 처음 포스트잇을 붙힌 자신도 잊어버리고 있다가 게시판을 보고 떠올렸을 정도로 그만큼 가벼운 내용이었다.

"우리 커리큘럼실에 있는 기본적인 것들. 의자라던가, 오래된 기품들."

쿵쿵, 벽이 울리는 소음에 나직한 혜성의 목소리가 용케 묻히지 않았다. 능력을 사용하더라도 자신이 보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지 못한다. 그렇다고 다시 능력을 사용하고 싶지는 않았다. 말리지 않으면 저 벽이 무너질 때까지 두드릴 것 같은 랑의 팔에 혜성은 자신의 손을 올리려고 했다.

"내 능력으로 본 거라서, 너한테 보여주고 싶어도 불가능하고. 내가 본 건 그게 다야."

743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3:14:54

어서 오세요! 수강주!! 아앗. 수경주가 일단은 일상을 구하고 계시는데!!

744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23:15:23

수강주 어서와!!! 수강이는... 뭐로 변한 거였던거지(흐릿) 크툴루라도 만났니....

745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3:15:25

(모두의 픽크루를 념념)

746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3:15:42

>>735 머시여. 머선 일이 있던 거시여! :0!

747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23:15:56

>>717 >>720 답레 쓰고 왔더니 순식간에 괴이에 당한 이혜성이 되어버렸잖아??

748 수강주 (7Fkg3O3lkk)

2023-11-08 (水) 23:15:59

선레를 쓰기도 전에 기절잠될거 같아서 오늘은 눈물을 머금고 관전하겠습니다TT

749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3:16:06

🤔🤔🤔 일상이 전투인 코뿔소에게는 흔한 일... (옆눈) 월월이는 자기 몸을 아끼지 않아 :3

수강주 어섭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강이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복복복)

750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23:16:16

>>741 픽크루 짱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 어서와!


나는 자러갈게! (배턴터치)

751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3:16:27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752 두근두근 희야 - 크로플 먹자! 여로 (oYLKboZrXw)

2023-11-08 (水) 23:16:52

골목 속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기지개를 켜는 걸 흘긋 보던 희야는 이내 시선을 옮겼다. 동물은 희야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박자박 골목길을 걷던 희야는 고개를 기울였다.

"그런가요? 두 사람은 탐정이구나……."

맛탐정. 그러니까, 요컨대 둘 다 괜찮은 카페를 아는구나를 돌려 말한 것이다. 정하라는 인간은 최근에 신체의 일부를 통제 당해서 알고 있고, 아지라는 인간은 게시판에 쪽지를 붙여서 알게 된 사이다. 특히 아지라는 친구는 어디에서 본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희야는 눈을 휘었다.

"으응, 좀 춥지. 골목을 나가면 따뜻해질 거예요."

다행스럽게도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슬슬 어두운 골목을 지나 각종 빛무리가 멀리에서 보이고 웅성거리는 거리의 소리가 들리는 듯하니, 희야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주 수상한 장소가 있다는 듯 확신의 끄덕임이었다. 그리고 눈을 휙 휘어 웃는 모습이 잔망스럽다.

"엣헴. 이 희야가 쌓아온 데이터니까요! 연구원들도 많이 도와줬어요."

마침내 골목을 온전히 빠져나가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새하얀 간판 우측에 자그마한 연갈색 글씨로 상호명이 쓰여있는 개인 카페가 드러났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가게 내부는 딱 봐도 아늑하다. 희야는 허리를 쭉 폈다.

"도착이에요, 한 눈에 봐도 수상하죠? 긴장하고 들어가야 해요!"

753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23:17:16

이경주 잘자~!!

혜성이..... 괴이에 당햇서...!? :ㅁ

754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3:17:16

수강이 귀여워요!

755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23:17:20

온 사람들 어서오고 자러 가는 사람들은 굿밤이야

756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3:17:40

이경주 주무십셔!!!!!!!!!!!!!!!!!!!!

757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3:18:04

오늘의 호수씨에게 해줄 한마디 추가... “리라한테 같이 노래방 가자는 말 먼저 들어봤어?”

758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23:18:19

>>753 혜성이가 아니라 내가 중도작성이라는 괴이에 당했지(아무일도 없었다.)

759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3:18:23

그러면 저도 답레를 기다리는 동안 은우, 세은, 아라, 블랙 크로우에 관해서 질문이나...

물론 앞의 둘은 거의 덤이고..뒤의 둘이 사실상 메인이 될 거라고 생각해봅니다.

760 혜성주 (m7be2kngkc)

2023-11-08 (水) 23:19:59

아라는 요즘 어때요 같은 질문밖에 안떠올라:<

761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3:21:41

질문... 🤔🤔🤔 (아직 진행 정주행 다 못함)
블랙 크로우 순정만화 좋아하나요? (?)

762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3:22:18

아라 절대안정 상태는 끝났나요 (희번득)

763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23:22:37

질문............

블랙크로우 대장은 어느 대분류 능력자인가>;3

764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3:23:12

아라는 어디에 총알을 맞은건가요?
블랙 크로우는 총원 몇명?
세은이의 요즘 상태는?

765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3:23:55

>>763 청윤이랑 싸우던거 보면 인핸스드 컨디션 같던데..

766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23:24:16

순정만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7 랑 - 혜성 (mxPK40R.Aw)

2023-11-08 (水) 23:24:35

>>742

"궁금해서."

이유는 지극히 간단했다,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고 싶었다고 해야 하나. 멀쩡해 보이는 학교에 비어있는 비밀의 공간이라니, 두려움이 있을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궁금하기도 하지 않은가, 확인하면 더 이상 신경쓰지 않게 될지도 모르고.

"흠, 그게 전부라고?"

혜성의 능력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아는 바가 있었지만, 구체적으로는 몰랐기에. 커리큘럼실에 있는 기본적인 것들이 있을 뿐이라는 혜성의 말과, 자신의 팔에 올라오는 혜성의 손에 벽을 두드리던 것을 멈춘다.

"...이 벽 부수면 안 되나?"

그래도 직접 보고 싶은데, 학교 벽을 함부로 부쉈다가는 문제가 생기겠지, 게다가 지금 당장 벽을 부술 만한 수단도...애매하다. 혜성의 반응은 어떨까 싶어 살짝 돌아보곤, 벽에서 떨어진다.

768 청윤 - 독백 (xYIc.xSgHA)

2023-11-08 (水) 23:26:05

"..도저히 모르겠어."

그렇다, 이게 그녀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현 상황을 나타내는 말이었다. 한때 그녀는 경찰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이젠 대부분의 경찰을 도저히 신뢰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무슨 일이 있었든, 그것을 증명한 무능한 태도는 청윤이의 스트레스 지수를 올린 것이 분명하다. 병원에서의 일도 청윤이에겐 스트레스였다. 실제론 그는 리더였고, 그만큼의 강함을 가졌다. 하지만, 청윤 본인으로썬 알길이 없었고, 블랙 크로우의 일원 한명도 제대로 쓰러트리지 못하는 자신의 약함에 대한 무력감이 생겨났다.

그 무력감은 열등감이 되었고, 열등감은 무능함에 대한 분노가 되었고, 분노는 자기혐오의 형태로 나타났다. 원래였다면 열등감에서 그칠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날따라 레벨3이 되어도 레벨4에겐 제대로 미치지 못한다는 현실, 도넛이란 단어도 그녀의 스트레스를 상승시켰으며 가고 싶지 않았던 시위 현장에서 샹그릴라가 안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조금씩은 동의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분노, 시위 현장에서 겪은 노이즈는 그녀의 무력감이 합쳐지니 자기 혐오가 되어버렸다. 자기 혐오란 감정이 생겼으니, 그녀의 분노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고 사라지더라도 다시 생기곤 했다. 시위 현장에서 벗어난 뒤에도 자기 자신에 대한 혐오감에 몸부림칠 수 밖에 없었다는 뜻이었다.

연습할 사항은 많지만, 고작 제압탄 밖에 쏠 수 없는 자신, 레벨3이나 되면서 약하다니, 레벨 0~2를 우롱하는 것 같은 자신, 부장에게 의견 표출을 하지도, 부장의 말을 따르지도 못하고 우유부단해보이는 자신, 그렇게 스스로의 모든 것을 깎아내려가다보니 그녀는 금새 지쳐버리고 말았다. 그녀가 할 수 있는 건 커피만을 연거푸 들이키며 일상루틴만을 보내는 것. 책을 읽지도, 볶음밥을 먹으러 나가지도 못했다. 저지먼트로써의 모습이 조금 더 폭력적이면서도 지친 것처럼 변했다는 소문이 슬금슬금 돌기 시작했다.

769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3:26:11

>>760 절대 안정을 취하고 있답니다. 면회 사절인 상태에요.

>>761 꽤 많은 이들이 있으니 그 중 몇 명은 좋아할지도 모르죠!

>>762 아니요. 챕터1까지 (끼이면 안되기 때문이라는 어른의 사정으로) 절대 안정 상태에요.

>>763 텔레키네시스요.

>>764 오른쪽 옆구리와 왼쪽 어깨 부분이요. 블랙 크로우의 총원은 공식적으로는 60명이에요. 세은이는 마녀 복장을 입고 빗자루를 휘두르며 훠이훠이! 하면서 츤츤거리는 중이랍니다.

770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3:27:22

>>769 아이고.. 아라 두발이나 맞은건가요..

771 동 월 - 훈련 (6H.2Bhn8Mo)

2023-11-08 (水) 23:27:48

>>0

" .....!? "

뭐지, 꿈인가?
아니, 꿈일리가 없지. 그야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서 맛밥까지 했는걸. 하지만 아무리 이곳이 현실이라고 확실히 인지하고 있어도, 눈앞에 일어난 일들은 꿈이라고 믿을 만 했다.

" 설마... 꿈에도 괴이가 있는건가...? "

잠을 자다보면 끌려가는 괴이가 있는건가. 그건 큰일이다. 인간은 필연적으로 잠을 자야하는데, 그게 조건이라면 실종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테니까. 그럼 인첨공의 높은 인간들도 괴이의 사태를 알아차리고 전부 박살내버리겠지.

" ..... "

근데 왜 다들 동월의 주변은 피해가는 걸까? 저 괴이들은 인간을 피하는 습성이 있는걸까?

" 선배님!!!!!!!!!!! "

그런 생각을 하기가 무섭게 누군가가 달려온다. 어... 옷을 봐선 처키같긴 한데, 얼굴은 지혁이와 매우 흡사한 괴이다.

" 이쪽 괴이는 모방을 잘 하는 녀석들인가보군. "

칼을 꺼내들자 기겁해서 뭐라뭐라 하는것 같긴 한데, 문답 무용으로 앞으로 걸어가니까 울면서 도망가기 시작한다.

" 저 수명 아직 다 안썼어요오오오오오!!!!!!! "
" 썰리면 다 쓴다!!!!!!! "
" 으아아아아악!!!!!!! "

이후 도깨비 모습의 부장을 만나서 오해를 풀었다.

772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3:28:28

>>769 흠(흠) 그럼 대장은요? (그만)

ㅠㅠ얼른 정주행을 해서 스토리를 따라가야.... (밍기적)

773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3:29:18

>>768 세은:......
세은:그냥 저랑 같이 노래방 가서 오빠 뒷담이나 깔래요? (절레절레)


.....역시 내 생각은 틀리지 않았어. 희야, 정하, 청윤이. 이 세명이 일단 제일 시급해. 그 다음이 혜성이... 좋아. 혜성이도 끼우자. (됨)

774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3:29:47

>>772 리더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소년만화는 좋아한답니다.

775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23:31:06

청윤아아아ㅏ;ㅁ;

776 류애린 - 최은우 (eLnpAaiXvc)

2023-11-08 (水) 23:33:47

"크윽... 역시 부쨩넴은 가차없슴다... 가챠도 안돌리실거 같아여..."

충격받은듯 가슴을 부여잡고 휘청거리는 시늉을 해보이는 그녀였다.
물론 몇번이나 반복해도 오늘 들려준 답을 다시 반복할 사람이란거야 알고 있지만, 혹시 아는가? 그녀는 그런 빈틈을 노리려 하는 버릇이 있었다.

"뭐어, 일단은 그렇져~ 퍼스트클래스도 일단은 사람임다.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며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무슨 일이 있다면 화내고, 울고, 웃고... 다치면 병원에도 가고 그러는 평범한 사람 말이져.
...그리고 그렇게 늦게까지 돌아다녔단 이유 하나만으로 동생에게 등짝 스매싱도 맞고 말임다~"

당신이 세은을 흉내내듯 목소리까지 바꾸어가며 등을 때리는 시늉을 하다 키득거리자 그녀 역시 푸스스 하고 웃음소리를 내었으려나?

"엨, 그건 좀 봐주십셔~
머, 다른 분들한텐 신경쓰이지 않게 처신 잘 하고 있으니까 말임다~"

당신이 의미심장한 표정과 함께 상의 주머니에서 수첩과 볼펜을 꺼내자 당황한듯 표정을 바꾸며 살짝 뒤로 물러났을까,
물론 당신 말대로, 저지먼트 부장으로서 지금 이곳에 있는 것은 아닌듯 했지만...

"꼭 사람을 용건이 있어야만 만나고 그럼까? 길 가다가 우연히 마주치면 여유가 있다 싶음 얘기도 하고 그러는 거져~
...아니믄 퍼스트클래스하고 대화를 하려면 적법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거나...? 에이 슬마~"

만약 그렇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서류를 작성할 수 있었겠지만... 인첨공이란건 그렇게까지 빡빡한 세상은 아닐테니 말이다.
당신을 따라 물가의 달을 바라보는 시선은 방금전까지의 익살스럽거나 얄궂은 표정이 아니었다.
똑같이 사색에 잠기듯, 진지한 표정이라고 봐도 될까? 아마 그건 그녀의 표정을 마주할 당신만이 알 것이다.

"그래도 방금 용건은 하나 생겼을지도 모르겠네여.
왜 하늘이 아닌 물 위의 달을 보고 계신지라던가 말임다?"

777 혜우 - 동월 (R4o5KW.p7E)

2023-11-08 (水) 23:34:52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어느 정도의 무력감을 불러오는지 아는가?
질문만 듣고 상상해본다면 그저 조금 답답하거나 짜증나거나 그 정도의 대답이 전부였다.

그러나 전혀 모르는 곳에 혼자 덩그러니 놓여 있다면?
그리고 그 상황이 당장 자신에게 닥친다면?
그래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을까?

덜컥, 덜컥 덜그럭!

의자인지 뭔지 아무튼 앉은 자세로 고정된 것에서 풀려나려고 제법 격하게 몸부림을 쳤다.
무력감은 고독에 버금가는 독이었다. 빨리 이 상태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그 생각 하나에 매달려 줄에 쓸리거나 말거나 팔다리를 비틀고 있는데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정확히는 조용히 하라는 신호였지만 내가 놀라기에는 충분했다.

"흐힉!"

묶인 채로 덜컹거릴 정도로 깜짝 놀라 움직임이 멈췄다.
그 뿐일까. 잠깐이지만 숨 쉬는 것도 눈 깜빡이는 것도 잊고 정체불명의 등장인물을 보았다.

커다랗게 뜨인 눈이 그를 똑바로 응시했다.

분명 누군지 알 것 같은데 바로 기억이 나지 않았다. 부정확한 기억에 대신 차오르는 건 불안이었다.

"ㄱ...가까이 오지 마. 뭔데. 너 뭐야? 여긴 대체."

내 머릿속은 그가 누구인지 떠올리기보다 당장의 상황에서 도망쳐야 한다는 일념 하나 뿐이었다.
여긴 분명 아까 지나치던 폐허 안일 것이었다. 그러니까 나가기만 하면 되었다.
그러니까 나가기만 하면, 그러려면 이것부터 풀어내야.

"이익...!"

잠깐 조용해졌던 것이 무색하게 다시 덜컥대는 소음이 나기 시작했다.
어차피 능력이면 다 나을 테니까, 몸이 어떻게 되건 상관 않고 어거지로 몸을 비틀어댔다.
그에 따라 불쾌한 소음은 점점 더 커지고 있었다.

778 여로주:3 (u/G6BSrGvI)

2023-11-08 (水) 23:37:47

.dice 1 100. = 69 이건 독백다이스

779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3:37:53

생각해보면 아지도 청윤이랑 비슷하게 좀 폭력적으로 변한 느낌 아니었나요..?

780 리라 - 랑 (sTbnHtYDJc)

2023-11-08 (水) 23:38:44

>>687

"저도 안 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 정도는 되더라고요."

대단하다는 말을 들으면 어쩔 수 없이 들뜨고 만다. 무언가를 만들어 내놓았을 때 긍정적 피드백을 듣는 경험은 언제 받아도 새롭고 질리지 않는다. 자못 의기양양한 태도로 손가락 V자를 만들어 보인 리라는 곧 한참 동안 스케치를 바라보는 랑을 바라보았다. 옥상의 모서리는 적당히 따스했고 이따금 불어닥치는 바람이 머리를 심하게 헝클이지 않을 정도로 선선히 흘러와 머리카락을 데우는 태양의 열기가 너무 짙어지지 않게끔 식혀주곤 했다.
리라는 이쯤에서 왜 미디어에 옥상을 배경으로 한 이런저런 사건들이 그렇게나 많이 나오는지 이해하고 만다. 좋은 장소다. 어쩌면 자주 찾게 될지도 모르겠다.

"좋아요, 반지로. 바로 드릴게요."

돌려받은 수첩을 쥐고 반지를 실체화 시키려던 리라의 손이 잠시 멈칫한다. 왜 자기부터냐고.

"그냥 언니 생각이 제일 먼저 나던데? 최근에 다친 걸 봐서 그런가. 아니면 시위 때 그런 일이 있었어서...?"

갑자기 물어보니까 생각이 잘 정리되지 않는다. 그냥 제일 먼저 떠오른 사람이 랑이었다. 그게 왜냐고 물으면—... 리라는 잠시 멈춘 손을 다시 움직여 반지를 실체화 시킨다. 은빛의 매끄러운 몸체, 주황색 보석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반지가 현실에 나타났다.

"이거 있어도 조심해야 해요. 대미지를 줄인다고 해도 레벨 3 수준으론 100퍼센트 막아주는 게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 일회용이기도 하고. 가급적이면 그럴 일이 없는 게 좋겠지만 그게 언니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니까..."

랑에게 반지를 건넨 리라는 살짝 머쓱한 웃음을 짓는다. 말이 너무 많았다는 걸 자각한 탓이다.

"음! 원래 이런 걱정까진 안 하는데, 최근에 그런 일도 있었어서 괜히 말이 길어지네요~ 귀찮았으면 미안해요."

리라의 시선이 곧 다마고치로 향한다.

"그래서 이건 어떻게 하는 게임이에요?"

781 혜성 - 나 랑 (m4ZWaFIekM)

2023-11-08 (水) 23:38:45

>>767

"난 네가 그렇게 호기심이 많은지 몰랐는데.. 아, 모르는 게 당연한가..."

간단하면서도 단호한 대답이 돌아와서 혜성은 가벼운 웃음을 터트리며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딱 1년이다. 그마저도 결석이 잦을 때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며 말을 섞거나, 펜이 없어보이면 펜을 빌려주며 짧게 이야기를 한 게 전부였으니 당연히 옛 동급생에 대해 알고 있는 게 거의 없는 건 당연한 것이다.

"응, 그게 다야."

아까전 랑의 대답만큼은 아니었으나 되돌아오는 랑의 질문에 대해 대답하는 혜성의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단호했다. 그러다가 살짝 한쪽 눈가를 찡그리면서 곤란하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혜성은 말을 덧붙힌다.

"내 능력은 안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까진 보지 못하거든."

자신의 행동에 벽을 두드리던 행동을 멈추는 모습에 작게 한숨을 내쉬고 혜성은 랑의 팔에 올렸던 손을 떼어낸 뒤 허리께로 내렸다가 곧 양손을 깍지껴서 맞잡았다. 부수면 안된다는 물음을 듣자마자 특유의 다정한 미소를 짓고 있던 혜성의 얼굴이 당황스러움이 스쳐지나간다. 저걸, 부순다고? 부술 수는 있고?

"부수면 부장이 한소리할 것 같은데. 가끔, 깊게 알아서 좋을 게 없는 일도 있잖아. 이것도 그런 걸로 하는 게 어때?"

782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3:39:30

혜 우 주!!!!!!!
혹시 저기서 줄들 동월이가 썰어주면 어떻게 행동할까요!!!!!!

783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3:39:40

사실 그 때 보면 애들 다 한손톱씩(?) 긁혔어
그림자 어그로 개쩌네 퍼클팟 워로드신가

784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23:39:45

>>773 ??? 왜 혜성이? 혜우는???:0

785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3:40:09

사실 다들 폭력적이 되긴 했었어 샹그릴라 첫 스토리부터... :3c

786 은우 - 애린 (1jUnks5lO.)

2023-11-08 (水) 23:40:30

"딱히 나를 찾아서 온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적당히 헛소리하네..로 넘겨달라고 했지만... 그렇게 해주진 않는구나. 확실히, 그런 절차는 없어. 그냥 지나가다가 말을 걸어도 난 손을 흔들고 인사하고 대답해줄테니까."

그건 아라도 마찬가지일테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피식 웃었습니다. 어쨌건 특별한 용건이 있어서 온 것은 아닌 것일까. 그렇다면 차라리 다행이었다. 지금은 용건이 있다고 해도 그렇게 길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기분은 아니었으니까. 허나 이어지는 말. 막 용건이 하나 생겼다는 그 말에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 시선은 계속해서 물 위의 달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물 위의 달을 보는 것이 이상하니?"

사람이 하늘을 보건, 물을 보건 그건 개인의 자유가 아니었던가. 왜 그런 것이 용건이 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듯이 그는 그 정도로만 대답했다. 하지만 굳이 '용건'이라고 한 이상 분명히 뭔가가 있는 것은 틀림없었다. 그렇다면 대체 그 진의는 무엇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은우는 잠시 눈을 감고 숨을 내뱉었다.

"그냥 그러고 싶은 기분이라서 그래. 하늘이 아니라 물을 보고 싶은 기분. 가끔 그럴 때 있잖아. 의외로 에어버스터님은 감성적인 사람일지도 모르지? 안 그래?"

살며시 말을 돌리듯,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다리 위 난관에 걸치고 있는 두 팔에 살며시 힘을 줘서 제 몸을 빙글 돌렸다. 그리고 등을 살며시 그 다리 난관에 기대면서 그녀를 바라봤다.

"...가끔은 그런 날도 있는 거야. 괜히 물을 보고 싶은 날. 뭔가 고개를 들고 싶지 않은 그런 날."

787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3:40:57

>>782 음... 높은 확률로 바깥(이라고 생각되는 쪽)으로 뛰쳐나갈거같은데?
혜우 지금 동월이 못 알아보고 있고 거기서 나가기만 하면 된다고 자기암시 쩌는 중이니까

788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23:41:22

혜성이는 폭력적이지 않은데요(이혜성봄)

789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3:41:40

>>784 혜우는 상시라서 페시브라니까요. (어?)

790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3:41:48

>>784 혜우도 그냥 긁혀서 욱한거엿어라 다이죠부다요

791 성운 - 리라 (zL89mSqMtw)

2023-11-08 (水) 23:41:55

성운은 깨달았다. 아무리 저지먼트의 동료들을 따라잡지 못해 자신의 마음을 갑갑하게 만드는 게 안타까움이 아니라 추악한 질투였다는 사실을 이미 깨달아버리고 말았더라도,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느끼는 이 행복만큼은 그 어떤 반박의 여지도 없이, 온전하고 순수한 행복 그 자체라고. 아무리 마음속 한켠에 그런 감정이 있더라도, 자신이 이들을 따라가고 싶고, 같이 행복하고 싶다는 사실은 엄연한 진실이라고.

─그러면, 그걸로 괜찮겠다.

성운은 용기를 얻었다. 그것과 별개로, 머나먼 길을 정하기로 한 것은 다른 이유가 있었기에, 그건 그것대로 그렇게 하기로 했다.

꼬리는 여전히 리라의 등을 토닥이고 있다. 문득 무의식적으로 부른 노래인데 칭찬을 받자, 성운은 오히려 조금 부끄러워졌다.

“그, 그렇게 잘하진 않는걸. 그래도 언젠가 시간 되면 노래방 가자.”

그리고 잠깐의 침묵.
성운은 굳이 리라에게 뭔가 있으면 말해달라고 채근하지 않는다.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는데, 하는 말에 응 하는 소리도 없이, 차분한 미소를 지은 채로 고개를 끄덕일 뿐이다. 건조기가 작동을 마치는 알림음이 나도, 성운은 리라의 옆에 기대앉은 채로 가만히 있는다. 그리고 리라가 마침내 앞도 뒤도 없는 소리를 내놓았지만, 성운은 시원하리만치 흔쾌하게 대답했다.

“믿고 있는걸.”

전부터 그랬어. 이따금 갑자기 와락 끌어안거나 갑자기 머리를 꾸미거나 하는 건 아직 좀 놀라곤 하지만, 성운은 리라를 믿고 있었기에 이내 리라의 장난에 곧잘 어울려주곤 했다. 지금 리라가 이 순간, 침묵 끝에 힘겹게 내려놓은 자신을 믿어달라는 이야기는 그것 이상의 신뢰를 성운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이 자명했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친구인걸.

“그러니까 믿을게.”

792 수경주 (4Rr0PV2H9I)

2023-11-08 (水) 23:42:16

수경의 오늘 풀 해시는
쉬는시간에_엎드려_자고_있을_때_누가_깨운다면_자캐_반응은
엎드려 잘 때 누가 관심가질 정도의 존재감이 아니에요 진단선생님.

불로불사의_약을_손에_넣는다면_자캐는
극렬히 버리고 싶어하면서도 차마 버리지 못하고 갖고 있을 것 같네요. 그렇다고 먹는다는 걸 선택하기엔 너무 오래 걸려서 먹는 의미가 없어질 것 같기도 하고요.

자캐에게_세상에_남기고_싶은_것을_묻는다면
남기고 싶은 게 딱히? 없기 때문에 질문이 적절했다고 생각할 것 같네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93 리라주 (sTbnHtYDJc)

2023-11-08 (水) 23:42:28

>>7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어하다가 이거 보고 완전 뿜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이오이 박호수 무슨기분? 본인은 병원신세인데 성운이랑 리라는 노래방 약속 잡고 있는데 무슨 기분?

794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23:42:57

>>788 엄... 일단 자책과 자학도 폭력의 일부임다. :3c (?)

795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23:43:57

근데 청윤아..??? (눈물)

>>769 그래도 괜찮은 것 같기는 한데...이게 다행인가 (흐릿)

796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3:43:58

>>789 근데 상시라서 패시브라는게 무슨 뜻이야?

>>792 무슨 소리죠 선생님? 수경이가 부실에서 자고 있다면 무조건 꺠울 건데요 깨워서 잠깨운 담에 같이 홍차 마실건데요

797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23:45:08

수경이 진단이 쌉쌀합니다....

798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23:45:12

"믿믿는거와 별개로 제가 처음 해보는 일이라... 물론 부부장님은 당연히 믿고 있습니다."

여기서 더 빼면 민폐다. 판단을 마친 혜승이 고개를 끄덕였다. 뭐, 떨어지면... 죽는거지. 생각해보니 그렇게 위험한 일이 아니다. 기합으로 공포심과 토기를 모두 몰아낸 혜승이 고개를 끄덕인다. 과연 기합으로 스트레스, 정신병, 아무튼 각종 우울한 생각마저 몰아내는 사람답다. 지극히도 빠른 태세전환이었으나, 이런 침착성 덕분에 저지먼트 활동도 무리없이 하는 거다.

"최대한 참아보겠지만 혹시나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지나치게 솔직하다! 무엇보다도... 무려 부부장님의 '도움 요청'이다. 게임으로 치면 에픽급 퀘스트ㅡ혜승은 게임을 모르지만ㅡ이라고 할 수 있겠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4레벨이나 되는 초고교급 부부장님이 뭐가 무서워서 혜승이 필요하겠다만야... 아무튼 혜승은 꽤나 사기가 올랐다.

부부장님이 날 필요로 한다 -> 최선을 다해 쓸모를 인정 받는다 -> 부부장님이 나를 신뢰한다? -> 차기 저지먼트 부장 자리에 가까워진다.

각박한 현실이 귀신, 괴물보다 더 무섭다! 빠르게 판단을 마친 혜승은 한양이 외친 숫자에 맞추어 뛰어내렸다. 타이밍 좋게 문을 연 괴물들이 교실로 들이닥친다.

"멋지십니다! 부장님! 이대로 저지먼트 부실을 가서 상황을 전달받죠!"

799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3:45:16

>>787 🤔🤔🤔🤔 뭘해도 위험한 상황이구만.... (옆눈)

>>792 존재감이 적?다구요? (이해못함) 아 눈부셔서 아무도 못보는건가(?)
불로불사는 확실히 애매하긴 하죠.... 이해가 간다!!!!!!!!
에 왜 없어 수경아 너의 영웅담을 남겨야지!!!!!!!!!!!!

800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23:45:36

앗 나메 실수

>>798
혜승 - 한양

아무튼 갱신해 다들~~~ 좋은 밤~ 늦어서 미안하다 한양주!!!

801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23:45:45

>>789-790 ?????(의심의 눈초리)

802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3:45:45

이청윤의 오늘 풀 해시는
오너조차_잊고있었던_자캐의_설정
요즘은 안나오는데 리본 고쳐매고 옷깃 고치는 버릇이요
자캐의_잠버릇
자면서 뭔갈 떨어뜨려요. 침대 위에 올려진 옷 같은거요
자캐를_만들때_자주_넣는_설정
어..? 이거 상판에서 말해도 되나?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803 리라주 (sTbnHtYDJc)

2023-11-08 (水) 23:45:45

혜승주 어써왓!!

804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3:45:51

>>793 성운이가 말로 호수씨를 가장 찰지게 팰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저렇게 리라랑 한 일들 죽 늘어놓은 뒤에 진짜 강펀치도 있음..

805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3:46:08

혜승주 어서오세요~

806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23:46:12

혜승주 안녕

807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23:46:25

다들 안뇽~!!!!

808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3:46:26

>>792 아니에요. 세은이는 관심을 보일 건데요! 우리 절친인데!! (진지) 음...그렇다면 일단 쭉 가지고는 있는다는거군요. 뭔가 이간적이에요!

>>796 늘 힐링이 필요한 상태기에 힐링을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

809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3:47:11

혜승주 어섭셔!!!!!!!!!!!!!!!!!!!!!!!!! (쩌렁)

>>802 다 떨어트리는 청윤이라니 귀엽잖아...? (?)
자주 넣는 설정은..... 아무래도 여기서 밝히기엔......... (흐릿)

810 서 한양 - 훈련 (fLVJWfFVXU)

2023-11-08 (水) 23:47:15

>>0

서한양은 커리큘럼실에서 염동력을 킨 채로 뛰고 있다.
지금 한양은 지친 채로 겨우 힘겹게 뛰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아까부터 염동력으로 자신의 몸을 밀어내고 있었다. 그 힘에 저항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운동이니깐.

/너무 잤다..갱신!

811 송낙조 - 한아지 (pFRF95GdHk)

2023-11-08 (水) 23:47:19

 “어어, 그래, 강아지야.”

 건성으로 튀어나온 대답의 내용은 무성의함은 물론이요, 예의까지 없었다. 일전에도 다른 부원에게 이름을 물은 주제에 정작 제대로 부르지 않은 전적이 있으므로, 단순 농이었다. 문제는 대상의 상태 고려를 하지 않은 채 맥락 없이 던져 대개 농담으로 캐치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초반에 저지먼트 소집 당시엔 방긋 웃으며 모두에게 인사한 것으로 아는데 당최 무엇이 잘못된 건지 연신 안절부절이다. 모두가 아는 까닭을 본인만 인지하지 못한 낙조는 그저 미신적 현상을 과도하게 무서워하는 거라고 결론을 내곤, 주머니에 양손을 꽂아 넣었다.

 “아니, 감기는 네가 걸린 거 같은데⋯⋯.”

 이름에 걸맞게 똥강아지마냥 파들파들 떠는 모습이 이젠 안쓰러울 지경이다. 귀신 주제만 아니었다면 어디 아픈가 싶었을 테다. 이 녀석, 이런 심장을 가지고 어떻게 저지먼트 활동을 하는 거야? 나름의 배려랍시고 떠오른 의문을 삼킨 채 슬그머니 걸음을 옮긴다. 말은 없었지만 대강 따라오라는 압박이 묘하게 피어오르는 몸짓이었다.

 “너는 귀신도 그렇게 기겁하는 애가 왜 이 시간에 학교에 있냐? 나야 여기서 자도 별 상관은 없지만, 상태를 보아하니 너는 꼭⋯⋯ 뭐랄까. 무서워서 미련 곰탱이마냥 아침 해 뜰 때까지 뜬 눈으로 지새울 거 같아, 응.”

 검지 손가락으로 아지 쪽을 가리키며 눈을 가늘게 좁혔다가 스스로 납득했다는 양 고개를 끄덕인다.

 “용케 아직까지 버텼다, 너? 요즘 재밌는-살벌한- 일들 꽤 많이 닥쳤는데 귀신 무서워하는 것치곤 깡이 있나 봐?”

 빛난다. 어쩐지 낙조의 눈이 빛나고 있다. 마치 새로운 놀잇감을 찾은 것처럼⋯⋯.

812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3:47:25

>>802 아 진짜 잊고 있었던 설정 있다. 청소 좋아함. 단, 방 청소는 안함.

813 랑주 (4.U7XFXmKQ)

2023-11-08 (水) 23:48:00

리라주 혜성주 답레는 내일 중에 줄게...!
오늘 슬슬 잘 준비 해야 해서, 내일도 일찍 일어나야 하니...

아 맞다 캡틴, 웹박 하나 보내놨어
좀 구구절절 써놓긴 했는데 물어볼 건 하나니까 그거만 봐도 괜찮아!

814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23:48:02

한양주 낙조주 어섭셔!!!!!!!!!!!!!!!!!!!!!!

815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3:48:16

낙조주 어서오세요~ 55스레 제목 축하해요!


낙조랑도 진짜 만나봐야 되는데...............

816 일상 중인 낙조주 (pFRF95GdHk)

2023-11-08 (水) 23:48:22

일상 중엔 잡담 참여 잘 못하니 인사는 고ㅔㄴ찮습니다아아앗!!!!!!

817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3:48:31

랑주는 푹 주무시길 바라요.

818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3:49:10

덧붙여서 웹박수로 누가 궁금했는지 능력을 계속 번복하게 되었을때.. 그러니까 제가 준 마지막 기회마저 다 저버린 후에 생기는 페널티는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해하신 분이 계시는데...

기본적으로 캐릭터 자체의 모든 것을 없던 것으로 만들 생각이랍니다.
그러니까 이 스레에서 이뤘던 모든 것들이 다 없어지는 셈이지요. 이것도, 저것도, 다른 모든 것들도...

말 그대로 제로부터 다시 시작하는 저지먼트 생활이에요.

819 일상 중인 낙조주 (pFRF95GdHk)

2023-11-08 (水) 23:49:35

핫 인사받아버렷다! 인ㅅ돌려주는수박에.
안넝!!!!!!!!!!하쎄욧!!!!!!!!

>>815 성우니 언제 만나!!!!! 내가 곰손이 아니라 완전 빠르고 아이디어도 쫙쫙 뽑아내고 손이 두개였으면 가능했는데!!!!!!(쾅

820 리라주 (sTbnHtYDJc)

2023-11-08 (水) 23:49:39

랑주 잘 자는거야 천천히 주는거야!!!
낙조주 어서와! 다음판 제목 낙조래~~

821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3:49:59

>>818 오...(왠지 무섭)

822 일상 중인 낙조주 (pFRF95GdHk)

2023-11-08 (水) 23:50:12

>>818 나츠키 스바루쿤이 되는거군요!

823 수경주 (4Rr0PV2H9I)

2023-11-08 (水) 23:50:22

다들 어서오세요.

하지만 공식적으로 존재감이 없다가 정설이니까요

824 일상 중인 낙조주 (pFRF95GdHk)

2023-11-08 (水) 23:50:32

>>820 징챠여??!!!!!!!!!!!!!!! 아싸싱낭다!!!!!!!!!!!!!!!!!

825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23:50:41

랑주 잘자 답레는 느긋하게 주시게

낙조주 어서와

826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3:51:17

어서 오세요! 혜승주! 한양주! 낙조주!

>>802 침대 위에 옷을 올려놓고...자는군요.. 불편하지..않나요? (갸웃)
>>

827 일상 중인 낙조주 (pFRF95GdHk)

2023-11-08 (水) 23:51:17

랑주잘자옷!!!!!!!!!!!!!!!!!!!!!!

828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3:51:46

랑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829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3:52:09

Q.연플은요? 우플은요? 원플은요?
A.모조리 싹 다 지우겠습니다. (진지)

830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23:52:17

다들 잘자용~

>>826
내가 해봤는데 아늑하고 좋더라

831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3:52:31

다들 어서오고 쉬러가는 사람들 푹 쉬고 잘 자고

>>799 도키도키 동월주 편한대로 해줘!

>>808 아하 그런거구나
세은아 화이팅이다

832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3:53:03

>>826 청윤: 귀차나..

833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3:53:07

캐릭터 시트 자체를 없는 것으로 한다면 관계도 없어지는 것이 맞지요. (끄덕)

..........그러면 나는 시트를 짜는 동안 몇 번의 능력리롤을 한 것인가(오싹) 새삼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캡틴..

834 일상 중인 낙조주 (pFRF95GdHk)

2023-11-08 (水) 23:53:19

situplay>1597001083>811

용케 아직 까지 (저지먼트에서) 버텼다....라는 뜻 ㅎ

835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23:54:00

정말로 리셋이로구낭

뭐 마지막 기회니까 어쩔 수 없는 것이지 :3 아예 새로운 캐릭터로 리스타트...

836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3:54:00

낙조... (저돌맹진 생각했다)

837 일상 중인 낙조주 (pFRF95GdHk)

2023-11-08 (水) 23:55:13

@아지주

아지 별명 수위 어디까지 허용대나용....? 사실 개인적으로 귀엽게 가끄음,,, 똥강아지,,,,, 라고 부르고 시픈데,,,,,,,,,,, 별로일 수도 있으실 거 같애서,,,,,!!!!!!!!!! 그냥 이름이 좋으시면 이름이 좋다고 말해주세욧 그럼 낙조가 “아지.” 라고 부른답니다

838 리라주 (sTbnHtYDJc)

2023-11-08 (水) 23:55:31

성운주 답레 쓰는 중인데 씻고 와서 마저 쓰고 이어둘게 느긋하게 기다려줘!

839 정하주 (9xX2TCfCbE)

2023-11-08 (水) 23:55:43

>>0

...오늘도 똑같아. 룸메이트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듯하다. 어제 젖은상태로 누운 이불에선 약간 쉰내가 나려고 했지만, 다행히, 악취인지 향기인지 모를 민트 향수로 가리고있다. 몸에서 나는 체취또한 인간이였을때는 느끼지 못했던, 미묘한 좋은냄새가 나니까. 바다향이라고 해야할까. 약간은 비릿해도 기분좋은 짠내. 이런것도 괴물인걸까.

자도 자도 피곤하다. 낮과 밤의 흐름은 의미가 없다. 무의미하게 의식이 또렷할땐 패드에 이어폰을 끼고 최대한 밝게, 시끄럽게 OTT를 본다. 어느새 눈과 귀가 피곤해져 다시 졸리게 되면, 다시 벽을 바라보고 잠에 든다. 메신저와 통화, 메시지 어플에 빨갛게 떠있는 숫자와 점은 애써 무시한다.

핸드폰은 손목에 차지도, 충전하지도 않아 꺼진지 오래야.

며칠이 지났지. 며칠째 씻지도 먹지도 않고있지. 이틀인가, 사흘?

잘 모르겠어.

...능력을 쓰지 않기로 했지만, 이럴땐 잠깐 써볼까.

배가 고프진 않지만, 목은 마르니까. 공중에서 물을 만들어 혀와 입술을 적신다. 이런것도 못했었지. 기본이였을텐데.

...

다시 피곤해진다. 잠이나 자자.

꼬르륵거리는 소리는 환청이겠지. 그야, 배가 고프지도 아프지도 않은걸. 응.

지금이 몇시일까...모르겠어.

840 진정하 - 훈련 (9xX2TCfCbE)

2023-11-08 (水) 23:56:01

>>839

841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23:56:16

심슨 머리칼 왤케 어려워🤔
https://ibb.co/238XdgD

혜성주 나 혜성이 크롭티에 하이웨스트 입히고 싶은데 어케 생각해

842 일상 중인 낙조주 (pFRF95GdHk)

2023-11-08 (水) 23:56:17

나 오늘 훈련햇던가....모루겟다 4분밖에 안남앗으니 구냥 내일 올려야겟다(널부렁

843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3:56:22

어서 오세요! 정하주!

저것봐. 정하가 지금 제일 힐링이 시급해. (흐릿)

844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23:56:29

낙조 대체 별명을 지을 때 어떻게 짓는걸까(흠)
리라주 다녀와

845 정하주 (9xX2TCfCbE)

2023-11-08 (水) 23:57:27

으으 스레 분위기가 무거워지는것같지마안... 괜찮아 이번주 진행까지만 이럴거야! 저지먼트 사람들이던 부장이던 한번 크게 부딫히고 갈! 당하면 제정신으로 돌아갈거라구! 아마두!

846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3:57:35

정하야아아아아아악


심슨 머리칼은 좀 기하학적 도형의 영역이라 픽토그램 만드는 디자인감각이 필요하겠더라구요 👀

847 청윤주 (xYIc.xSgHA)

2023-11-08 (水) 23:57:45

정하 폐인 극복 가능할까요..?

848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23:57:57

>>841 이걸 진짜 다시 그리고 있네ㅋㅋㅋㅋㅋㅋ느가 보면 진짜 이혜성이 희야 목 심슨짤하는 줄 알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
당빠 입혀도 됨

849 일상 중인 낙조주 (pFRF95GdHk)

2023-11-08 (水) 23:57:58

>>836 일점돌진도 저돌맹진도 좋네요 다 가지면 안댈까요(욕심꾸러기

>>844 그냥 곧장 보이고 들리는 특징으로 단순하게,,,, 지어야 하는데 결국 짓는건 오너죠? 이쯤되면 슬슬 알아서 일상해라 낙조야

850 성운주 (zL89mSqMtw)

2023-11-08 (水) 23:58:03

리라주 느긋이 다녀오세요~

851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23:58:06

아니 정하야아아아악!!!!!!!

852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23:58:27

이잉.... 정하 우울해보여... 다들 어떻게 된 일이야! 지지말자! 근성으로 승부하는거다!!! (이러면 안됨)

853 랑주 (4.U7XFXmKQ)

2023-11-08 (水) 23:58:35

에 자기전에
크로스오버 관련 웹박이 따로 있던가??

854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23:59:15

>>839 정하에게 포카포카한 힐링이 시급하다

>>849 그럼 레벨4 이명을 저돌맹진으로 하자 우리 낙조 하고싶은거 다 해

855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23:59:25

우리 코뿔소들 괜차는 거지...??)

>>849 되게 단순하게 짓는구나. 새삼 별명들이 독특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6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0:23

다들 부장 붙들고 힐링해달라고 조르자(극단적)

857 일상 중인 낙조주 (a4r9XR/wpU)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0:59

폐인상태 정하? 흠. 만나고싶군.
이런거 그만 좋아해야하는데

858 정하주 (Iq7PUIVhLs)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1:03

아, 늦었지만 다들 안녕안녕하세요! 힐링을 위한 빌드업도 착실하게 생각하고있으니 우리 정하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아마?

859 청윤주 (5BkcrGjFH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1:04

정하가 저렇게 멘탈 깨진게 평범한 여자애가 심각한 고통을 겪은 PTSD 때문인거죠..?

860 혜우주 (cT7sHsSPLw)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1:08

>>856 무슨소리야 부장도 팔짱끼워서 다같이 테마파크 놀러가야해

861 ◆TMmm6tsoPA (rBhNgbhRo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1:46

>>845 제가 볼땐... 갈당하는 것이 아니라 은우가 갈당할 것 같은 상황이기에..적어도 지금 이대로라면 말이에요.

>>853 일전에 투표를 받긴 했지만 안하는 것으로 결말이 났기에!!

그리고.. 웹박수로 의견을 보내주신 분. 참고하겠습니다. 물론 제가 다음 기수를 할지는 모르겠지만요.

862 동 월 - 천혜우 (NiA9Fzj6NM)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1:49

움직임 자체는 멈췄.... 아, 아니군. 동월은 불안한 눈초리로 주변을 살폈다. 물론 혜우의 심정이 이해가 가지 않는것은 아니었지만, 현재 상황이 당황스러운건 동월도 마찬가지였다. 지금 실종자를 만난 것도 좋은 상황은 아닌데 입구도 아닌 곳에서 묶여있다니. 확실히 캣박스가 이상해졌다는 얘기다.

" 쉿, 제발. 조금만 진정해줘. "

혜우는 다시 한 번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소음들이 주변으로 울려퍼지고, 슬슬 이대로면 위험할것 같은데... 일단 진정시켜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큰 소리로 말했다.

" 나, 같은 저지먼트야! 지금 흥분해서 좋을거 하나도 없으니까, 일단 멈추고 심호흡이라도... "

말을 채 끝마치기 전에 무대 저편에서 '컷!!' 이라는 소리가 울렸다. 아, 젠장. 늦지 않길 바랬는데.
사실 '감독'들이 저러는건 자연스럽다. 그들이 '작품'에 집중하는것도 인간을 흉내내고 있는거니까, 가끔 저런 소리를 낸다고 해서 이상할건 없지. 하지만 지금 이 타이밍에 들려왔다는건, 아무래도 '작품 활동'이 방해가 됐다는 이야기일 테다.

" .....심호흡은 두 번정도 밖에 못할 것 같은데. "

소리가 들려온 쪽을 바라보다가 다시 혜우를 바라보았다.

" 그래도 담당 구역만 벗어나면 괜찮아. 풀어줄 테니까, 개구리처럼 튀어오르지 말고 얌전히 있어줘. 알겠지? "

조심스러운 손길로 혜우를 묶고있는 줄을 자르려 단검을 가져다댄다. 그리고 그것에 맞춰, 신경질적인 발소리가 이쪽을 향해 다가오고 있다.

863 일상 중인 낙조주 (a4r9XR/wpU)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2:22

>>855 그거아세여???? 용감이~ 파랑이~ 라고 부르려다가 이번 최신 진행 이후 혜성이(폭탄이잇어......! 라구 말할때 뙇 봐버렷지모에요) 보고 요~겁쟁이~ 라구 부를수도잇어요 )쑥스)

864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2:29

(팝콘 들고 튜브 띄움)

865 동월주 (NiA9Fzj6NM)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2:37

정하주 어섭셔!!!!!!!!!!!!!!!!!!

866 수경주 (NbYsiKD5hg)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2:48

다들 어서오시고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867 랑주 (l6olBGwl8w)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3:21

>>861 뭣이 그랬단 말인가
알겠어 확인!

진짜 자러간다 다들 좋은밤~

868 동월주 (NiA9Fzj6NM)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3:33

>>864 (옆에 같이 튜브깔고 눕) (팝콘 훔쳐먹기)

869 일상 중인 낙조주 (a4r9XR/wpU)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3:37

랑주 쫀밤~~~~ :D

870 ◆TMmm6tsoPA (rBhNgbhRo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3:48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871 청윤주 (5BkcrGjFH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3:54

이제 그만.. 자야겠네요!

872 동월주 (NiA9Fzj6NM)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3:56

랑주 주무십셔!!!!!!!!!!!!!!!!!!!! 굿바이 아듀 아디오스!!!!!!!!!!!!

873 혜우주 (cT7sHsSPLw)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4:01

오 동월
패닉에 빠진 고양이는 절대 안정하지 않는다구★ (이런발언)

874 일상 중인 낙조주 (a4r9XR/wpU)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4:09

청윤주도 쫀밤~~~ :3

875 혜승주 (ahU8KLIVao)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4:11

랑주도 잘자~

>>864
(옆에 꼽사리 끼기)

876 동월주 (NiA9Fzj6NM)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4:16

청윤주도 푹 쉬십셔!!!!!!!!!!!!!!!!!!!!!!!

877 ◆TMmm6tsoPA (rBhNgbhRo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4:20

청윤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878 혜우주 (cT7sHsSPLw)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4:25

랑주 청윤주 잘 자

879 혜승주 (ahU8KLIVao)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4:25

청윤주도 잘자~

880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4:33

>>863 헐....겁쟁이라고??? 혹시 낙조가 이혜성이 웃는 얼굴 그대로 눈만 정색하는 걸 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자체 멘탈 회복을 위해 쿨러돌리는 이혜성을 봄)(흠) 근데 그건 이벤트 전에 한번 보고 싶다. 나도 이혜성이 어떤 반응일지 예상이 안돼

881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5:33

랑주랑 청유주

>>865 아갓쉬 팝콘 한사발 할려?(팝콘 줌)

882 일상 중인 낙조주 (a4r9XR/wpU)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5:35

>>880 이거 무언가의 버튼을 눌러버린 건가요? 겁쟁이라고 부르면 버튼 눌러버리는건가요?!!!!!!!!
(냅다 버튼 연타)(타다다다다다다다다다닥)

883 동월주 (NiA9Fzj6NM)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5:36

>>873 지져스 (이마팍) 그렇다면 혜우가 달려나갈테니 상황 다이스를 굴려야만.....

.dice 1 3. = 1
1. 안전한 쪽으로!
2. 다른 구역으로! (연기자가 있다)
3. 감독이 다가오는 쪽으로! (망해써요~)

884 동월주 (NiA9Fzj6NM)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6:01

(안도) (아쉽) (??)

885 정하주 (Iq7PUIVhLs)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6:32

>>859
정확하게 그쪽이긴 하지...? 아무것도 못했다 + 같은 레벨4인 한양이는 너무 의젓했고 + 그와중에 한심하게 자해생각이나 하다가 두명이 뜯어말리고 민폐밖에 안됐는데 + 그와중에 아무도 부담을 주지 않은 그때 약간 편했다는 자괴감

정도일까?

886 정하주 (Iq7PUIVhLs)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7:02

잘자요 랑주!

887 정하주 (Iq7PUIVhLs)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7:48

청윤주도!!...레스 쓸데없이 많이잡아먹는것같아서 미안하구먼...

888 혜우주 (cT7sHsSPLw)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8:46

>>883 아 다이스 감다뒤 아
어어 동월주 혹시 여기서 유혈 일어나면 뭔가 생겨?

889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08:47

>>882 이게 길고 긴 이벤트의 정주행을 해야하는데(설명하려다가 멈칫) 그걸 연타하네 이 양반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혜성은 인첨공 내에 있는 모든 상황들을 알면서도 모르쇠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고(멘탈금감) 붉은머리 교복 코스프레녀에게 평화로운걸 원하면 모르는 척 하지 싫으면어쩔건데(아님)하는 말을 듣고 멘탈 흔들렸고, 연산방해 소리에 완전히 멘탈이 깨짐(여기서 엄청 덜덜 떰) 현재<<<< (찡긋) 아마 이 루트 맞을듯

890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0:20

>>889 아무튼 여기에 의거해서 버튼이 눌릴수도 아닐수도 있음

891 정하주 (Iq7PUIVhLs)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0:32

일상...우리 코뿔소들이랑 당연히 엄청 돌려서 엄청 힐링받고싶지만...!

현생이 괴롭힘 이슈로...

892 류애린 - 최은우 (jzfoyRz13Y)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1:34

역시 그러려나, 생각해보면 비단 저지먼트 활동이 아니어도 당신은 얼마든지 마주칠수 있었을테다.
물론 대부분은 용건이 있기에 마주칠테지만... 항상 그러는건 아닐테니까,
그부분만큼은 어찌보면 다행이라 여기는 그녀였다.

"경화수월, 만천명월.
보통 물 위의 달은 닿지 못하는 무언가나 군자의 근심을 내포하고 있으니 말임다."

물 위의 달을 보는 것이 이상하냐는 당신의 물음에 그녀는 그저 책에서 본적이 있던 것을 읊을 뿐이었다.

"머, 어쩌면 즈처럼 별 생각 없이 그냥 볼 수도 있겠지만여."

그냥 그러고 싶은 기분, 하늘보다 물을 보고 싶은 기분이란 당신의 말에 그녀 역시 동의하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사람이란건 언제나 같은 기분일 수는 없으니까, 그렇기에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니까.

의외로 에어버스터님은 감성적인 사람일지도 모른다, 라는 말과 함께 난간에 걸치고 있던 팔에 힘을 주어 몸을 돌린 당신은 이젠 그 난간에 등을 기대며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머, 그거야 사람이면 누구나 그러고 싶을 때가 있으니 말임다. 단순히 삶이 빠듯해서 하늘을 보지 못하는 것하곤 다르게, 도무지 얼굴을 들고 있을 수가 없는 무력감을 느끼는 때도 있겠져."

그렇게 말하고나선 마치 진지한 이야기 뒤에 담배를 태우는 사람처럼 겉옷 주머니에서 감자칩을 꺼내 와작거리기 시작하는 그녀였다.
그 또한 늘상 있는 일이었다.

"목화고 저지먼트의 부장도, 퍼스트클래스 7위의 에어버스터도, 결국은 목화고등학교 3학년 최은우라는 존재랑 딱히 다를 건 없으니 말임다."

그렇게 감자칩 두어개를 와작거리며 당신처럼 난간에 등을 기댄 채 하늘을 바라본다.
...생각해보면 저 하늘 위의 달도 딱히 좋은 이야기는 해주지 않았었나?
와삭거리는 소리와 함께 과자부스러기가 가슴께에 나앉았다.

"그럼, 지금 즈랑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어느쪽이라고 생각하심까? 에어버스터임까? 최은우 슨배임임까?"

893 ◆TMmm6tsoPA (rBhNgbhRo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1:36

사실 은우가 지금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도... 바로 그 캐퍼시티 다운 때문인데...

레벨이 높을수록 고통이 더 심해진다.


자. 퍼스트클래스 저격템이죠? (네?)

894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1:42

>>891 (뽀담뽀담)

895 일상 중인 낙조주 (a4r9XR/wpU)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1:54

>>889 혜성이와 이 주제로 진. 대.(진지한 대화라는 뜻ㅎ)하고 십다............ 👀 이런 거 그만 조와해야하는데.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드는 혜성이에게 아무 생각 없는 낙조가 너무나도 가볍게 겁쟁이~ 하고 장난치면 분위기 정말 재밋겟다......

896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2:13

>>893 캡틴???:0

897 한양 - 혜승 (X7Xi7cfGtg)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3:00

"그럼 어서 가자고요-!"

한양은 혜승의 손을 잡고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 혜승은 함께 뛰어내리자마자 , 예상했던 추락하는 느낌과는 다르게 바로 몸이 뜨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창문 밖으로 발을 빼자마자 몸이 바로 뜨는 기분. 하지만 부드럽게 뜨지는 못했다. 한양은 급박한 상황이기에 능력을 급하게 써서 부드럽게 올라가는 것이 아닌, 갑자기 빠르게 올라간다고 느껴질 것이다. 마치 시동을 키자마다 급악셀을 밟는 느낌이랄까. 어쨋든 무사히 나오긴 나왔다.

"근데..저지먼트에 아무도 없으면 어떡해요?"

한양은 혜승과 함께 공중을 돌아다니며 저지먼트 부실의 창문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들은 생각이, 애초에 이 상황 속에서 저지먼트가 무사했다면 소집연락이 오지 않았을까.. 이 생각을 했다. 저지먼트에 아무도 없으면 어떡하냐는 말과 함께 무의식적으로 아래를 보는데...

"......!"

자신의 입을 막으며 다시 시선을 바꾸는 한양.
아래 학교 밖의 운동장이나 다른 건물들은 괴물들이 점령하고 있었다. 한양은 조용해진 채로 저지먼트의 창문을 찾았고, 조용히 창문을 염동력을 이용해서 안의 잠금장치를 풀어서 열었다. 한양은 먼저 안을 보면서 저지먼트의 내부를 살폈다.

.dice 1 2. = 1

1. 아무도 없음
2. 괴물들이 점령

898 애린주 (jzfoyRz13Y)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3:15

랑주 청윤주 잘자~~~~~~~~~~~~~

정하주는... 복복받아라!!!!!!!! (복복복복복복복복)

899 동월주 (NiA9Fzj6NM)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3:31

>>888 유혈로는 별일 안생깁니다!!!!!!!!

>>893 :0 부장님 고막을 잠깐 떼어놔야... (?)

900 한양주 (X7Xi7cfGtg)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3:35

다들 안녕이여-!

901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3:50

>>895 이런거 그만조아해 낙조주. 근데 나도 조아함 잼있잖아(유열) 파랭이 하다가 갑자기 낙조가 겁쟁이~하고 별명 바꿔불러서 이혜성 아무렇지 않게 재잘대다가 말문 막히고 낙조 보는 거 보고 싶다 분위기 보고싶다()

902 애린주 (jzfoyRz13Y)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4:10

>>893

903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4:24

한양주 안녕

904 애린주 (jzfoyRz13Y)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4:31

한양주도 아뇽!!!!!!!!!!!!!!!

905 성운주 (huC3w14242)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4:32

>>897 부장님 혜승아 몸조심하세요(에코)

>>899 성운이부터 하려고 했는데 안된대요..

906 성운주 (huC3w14242)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4:52

아 쀼장님이라고 썼어야되는데 잠깐만!?

907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5:01

내부에 아무도 없음 찍어주는 다갓 현실반영쩔어

>>902 (이미지 보여줘 벅벅)

908 수경주 (NbYsiKD5hg)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5:35

휩쓸린 기분인데요.(맞음)
오신 분들 있으면 반갑고.. 자러 가신 분들은 잘자요

909 정하주 (Iq7PUIVhLs)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5:46

>>894
...혜성주가 위로하기엔 그쪽도 아슬아슬하지 아나? 그거랑 별개로 뽀담이는 잘받겠다!

910 여로땅 (zz/4VnI43E)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6:13

>>0

여로는 고개를 작게 떨었다.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다만...

"....."

그는 조용히 자신의 책상 위에 놓인 샹그릴라를 바라봤다.

"암부라고 했었지...."

어떻게 잡을 순 없다. 그 상황에서 기절한 사람을 이용하는 데 성공했다. 그렇다는 건, 레벨이 더 오른다면....

"확실하게, 그것들을 걸 수 있어."

앞으로 한 단계. 더. 외부에서 사람을 초청하는 축제 날짜를 확인한 여로는 눈을 감고서 녹음기에 대고 능력을 쓰기 시작했다.

일어나면, 거기에 대해서 적어.

걸릴지 안 걸릴지는 도박이었다. 그는 녹음기를 틀고 자신의 옆에 뒀다.

911 애린주 (jzfoyRz13Y)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6:16

>>907 너무 강렬한 이미지라서 상어아가미 당했나봥 :3c...

묘사하자면 대충 황금 마네키네코인데 흔드는 손이 엄청 크고 근육질이야!!!!!!!!!! (?)

912 정하주 (Iq7PUIVhLs)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6:25

>>893
캡틴...그게마자?

913 여로땅 (zz/4VnI43E)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6:49

자러 간 사람들 잘자!!! 나도 자러 가야지.... 졸려.........

914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7:37

>>909 이혜성 지금 멘탈회복을 위한 자체 쿨러시스템 돌리고 있어서 나름? 괜찮대? 좋아 뽀담 잔뜩 받아가라. 복복도 받아랏(복복복복복)

915 정하주 (Iq7PUIVhLs)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7:37

여로주우우!!!! 답레 써올게에!!!ㅠㅠㅠㅠㅠ 지금 현생이 날 놓아...준건 아니고 내가 몸비틀어서 빠져나왔어!

916 은우 - 애린 (rBhNgbhRo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8:14

"자칫 잘못하면 물 위에 뜬 달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모두 획일화되겠는데?"

그녀의 말에 그는 가벼운 어투로 그렇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스스로의 말이 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물 위에 뜬 달을 바라보는 이유가 어디 하나 뿐이겠는가. 다양한 이유로 다양하게 바라볼 수도 있는 법이었다. 적어도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이내 어깨를 으쓱해보이며 그는 그녀의 ㅁ라에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

"무력감이라..."

틀린 말이 아니었기에 그는 딱히 반박하지 않았다. 어느쪽이건, 자신은 조만간에 각오를 다지고 움직여야 할 때였으니까. 설사 지금 이 목숨이 사라진다고 한들. 아니. 애초에 사라진다면 세은이에겐 조금은 더 나은 미래가 오려나. 하지만 무서운데. 싫은데. 하지만 그 애를 생각하면... 그런 생각이 왔다갔다. 고등학교 3학년이 할 법한 생각은 아니었다. 그만큼 몰려있다는 이야기였다. 정신적으로 상당히.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절벽 그 직전까지...

"어느 쪽도 나니까 어느 쪽이라고 해도 상관없지 않겠어?"

그녀의 방금 말을 그는 살며시 인용했다. 에어버스터임과 동시에 최은우. 그게 그가 내놓은 답이었다. 결국 두 개는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었다. 자신은 은우이자 에어버스터. 에어버스터이자 은우였으니까. 결국 이 이명. 퍼스트클래스로서의 정체성은 사라질래야 사라질 수 없었고, 제 이름이 표현하는 정체성 역시 사라질래야 사라질 수가 없었다.

"...조만간에, 모든 것을 끝낼거야. 블랙 크로우에 대한 모든 것을 전부 다. ...지금까지 수고했고, 더 이상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돼. ...남은 것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듣자하니, 지치거나 다친 이들이 많다며. 그렇게 말을 하면서 그는 피식 웃어보였다. 그리고 다시 몸을 돌려 냇가를 조용히 바라봤다.

"....그러니까 더는 위험한 일에 휘말리지 않아도 돼."

917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8:47

여로주 굿밤이야

918 애린주 (jzfoyRz13Y)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9:48

여로주도 잘자~~~~~~~~ 국밥!

919 ◆TMmm6tsoPA (rBhNgbhRo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19:55

대충 높은 분:아. 빨리 3학구 정리하라고요.
대충 높은 분:왜 그 정도 능력도 있으면서 왜 못해. 왜. 2주 시간 줬으면 된 거 아니야.
대충 높은 분:너 무쓸모하면 패널티 있을 거니 각오해.
대충 높은 분:노력을 하란 말이야. 노~~~력.

은우:.......


대충 이런 상황이니까요!

920 ◆TMmm6tsoPA (rBhNgbhRo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20:08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921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20:11

국밥....국밥 먹고 싶다(??)

922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20:54

>>919 (k한국인의 ptsd)

923 ◆TMmm6tsoPA (rBhNgbhRo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25:07

Q.근데 왜 은우를 저렇게 몰아붙이는건가요? 자캐코패스이신가요?
A.그건 아니고 스토리상 저렇게 나오는 이유가 있긴 한데.. 그건 챕터1 끝난 이후에 숨겨진 이야기로 풀어보는 것으로!

924 서성운: 훈련 레스 (huC3w14242)

2023-11-09 (거의 끝나감) 00:25:17

>>0
새로운 정착, 성운이 선택한 것은 청소였다.

물을 학교에서 떠와야 했기 때문에 공유 전기자전거를 빌려 커다란 물통을 들고 두세 번을 오간 게 제일 힘들었지만, 그 외의 것들은 힘들지 않았다. 가장 걱정한 물통을 2층까지 올리는 것도 창문에 도르래를 달아 해결했다. 물통이란 것은 생각보다 가벼웠다. 그 외의 청소도구들로 바닥을 쓸고닦는 것은 그다지 어렵다 할 만한 것이 없었다.

바닥에 가득 쌓였던 데브리들이 사라지고 말끔히 닦인 바닥이 드러났을 때에는 이미 끄무레하니 인첨공의 공제선이 기울어지는 석양에 붉게 물들고 있는 중이었다. 성운은 이마를 닦았다. 문득 부동산 아저씨가 했던, “남자라면 학창시절에 비밀기지 한두 개 정돈 있어 줘야지” 하는 너스레가 기억나 성운은 문득 푸후후 웃었다.

그래, 비밀기지인 걸로 하자. 저지먼트 안전가옥 코드 친칠라. 그 정도가 좋겠다.

일단 오늘은 바닥을 말려야 하니 텐트에 침낭을 깔고 자기로 하고, 자는 데 쓸 만한 가구는 내일 가져오기로 성운은 결심했다. 주말 아르바이트로 안면이 있는 중고가구거래상의 사장님이 주인 없어 버리려던 게 있다며 하나 내어주마고 선뜻 고마운 말씀을 해주셨던 참이다. 암막커튼도 달아야 하고, 가스통과 스토브도 들여와야 하고, 그러고 보니 냉장고도 있어야 하네- 아직 건물에 전력은 안 끊겼다고 하시던가? 주 복도가 무너진 탓에 스킬아웃들이 건물을 이용하지 못하는 상태지만, 그 결정적인 문제점 하나만 빼면 스킬아웃들 사이에서도 이 정도 물건(?)은 드물 것이라 생각하며 성운은 의자에 앉아 새삼 뿌듯하게 오늘 자신이 청소한 바닥을 바라보았다. 코뿔소식 초패스트 내집마련 빌드의 첫시작이 꽤 괜찮은 것 같았다.

925 애린주 (jzfoyRz13Y)

2023-11-09 (거의 끝나감) 00:25:23

>>919

926 서성운: 훈련 레스 (huC3w14242)

2023-11-09 (거의 끝나감) 00:25:36


(브금 어디갔어)

927 성운주 (huC3w14242)

2023-11-09 (거의 끝나감) 00:26:09

>>919

928 혜승 - 한양 (ahU8KLIVao)

2023-11-09 (거의 끝나감) 00:28:56

>>0

"부부장님 능력 활용력이 아주 최고십니다!"

가끔 아부가 과하면 오히려 욕처럼 들린다더니 지금이 딱 그 꼴이다. "아, 이거 바이킹 타는 것 같고 아주 재밌네요!" 그렇다. 혜승은 선배가 까라면 까는 진성 유교걸이었던 것. 물론 그와 별개로 간담이 서늘해지긴 한다.혜승은 제 손이 쥐고 있는 게 뭔지도 모르고 꽈악 쥐고 말았다. 새하얗게 질린 한양의 손과 별개로, 혜승에게 따지기도 힘들었던 것이 혜승의 얼굴도 딱 그만큼 하얗게 질려 있었다. ...제정신이 아닌가보다 하고 넘어가주자.

"아무도 없으면........."

혜승은 잠시 고민에 빠졌다. 거기까진 생각 안 해봤는데. 비상소집이 온 줄도 몰랐다. 그야 그럴 것이 혜승은... 요즘 보기 드물다는 그 폴더폰 사용자다. 그러다 보니 각종 메신저로부터 멀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틈틈히 노트북을 사용해서 인터넷 메신저를 확인한다고 해도 매일 가지고 다니는 핸드폰으로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달를 수 밖에. 최근 비상 소집에 잘 참여하지 못한 것도 그 탓이었을 것이다. 이를 박박 갈며 핸드폰을 바꾸겠다고 다짐한 게 엊그제인데, 그걸 또 이렇게 느끼고 있다.

"어쩔 수 없죠. 우울하게 저지먼트 부실에 앉아서 부장님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으면 되는 겁니다."

혜승의 책임 회피력은 높았다! 시선을 슬 피한 혜승.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먼저 들어간 선배를 지켜본다.

"다행히 괴물은 안 보입니다!"

몸을 쭉 빼고 창문을 통해 부실로 들어온다. 담 넘는 학생 같은 모양새라 꼴이 좀 우스운데, 여기서 그걸 지적할 사람은 없다. 저지먼트 부실에 무사히 착지한 혜승이 부실 안을 둘러본다. 관련 공지가 있을지도 모르니 저지먼트 게시판도 한 번 보고, 냉장고에 있다는 케이크도 꺼내서 한 입 먹고, 겸사겸사 호박 사탕도 두 개 정도 까먹고...

"헛."

스트레스를 받아 저도 모르게 현실 도피를 해버렸다. 혜승은 눈치를 슬쩍 보다 한양에게 말을 걸었다.

"여기 보니까, 부장님도 잘 모르시나봐요. 그냥 할로윈이... 되었다고 하네요."
"..."

전혀 유익한 정보가 아니다!

"한양 선배도 사탕 드실래요? 맛있네요, 이거."

사람이 가끔 충격에 빠지면 이렇게 덤덤해지기도 하는 법이다. 혜승은 질겅질겅 사탕을 씹다가 뒤늦게 덧붙였다.

"...저희 이제 어쩌죠."

929 희야주 (hgiM0yg9s.)

2023-11-09 (거의 끝나감) 00:29:45

https://ibb.co/g6f445b

내가 그려놓고 어이없어서 올림
혜성아 이런 옷도 잘 어울릴 것 같은데(사심)

930 성운주 (huC3w14242)

2023-11-09 (거의 끝나감) 00:30:41

>>929 아 목을 졸리는 이유가...! (이상한 깨달음

931 일상 중인 낙조주 (a4r9XR/wpU)

2023-11-09 (거의 끝나감) 00:30:42

>>9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주도 조와하다니 기쁜 것이와요 >:3 !!!!! 낙조가 눈치 없는게 아니라 눈치를 안보는 타입이라 묘하게 분위기 바뀐 거 눈치채고도 미적지근한 미소 그대로 ‘왜?’ 라고 말하듯이 똘망똘망 쳐다볼거 같애요 :3c 알면서도 속 긁기........

932 혜승주 (ahU8KLIVao)

2023-11-09 (거의 끝나감) 00:30:50

ㅋㅋㅋㅋㅋㅋㅋ 희야주 잘그리잖냐~!!!

>>919
이 악물다가 입몸 다 드러나게 생겼어...

아니 그전에 왜 벌써 929?? 분명 아까 저녁에... 새판이 갈리지 않았나???? 무섭다 코뿔소들...;;

933 세나 - 애린 (NbaYiNAjf6)

2023-11-09 (거의 끝나감) 00:31:12

"타하하-! 그런가, 에바인가~!"

그럼 그렇지. 내 머리칼은 전혀 말짱하기 그지없다.
소리 높여서 쾌활하게 웃어보인 나는, 손끝으로 서로 비비듯 푸른 이 머리칼을 손 안에 넣고 만지작 거려본다. 이 머리카락도, 완전히 짙은 검정색이었을 때가 있었는데 말이지...
머리 색이 이렇게 변해버린 것이, 나에게 일어나는 변화가 아직도 좋은 건지 나쁜 것인지 모르고 있었다. 다만, 나는 지금 여기에 있었다. 그것만큼은 아주 잘 알고있는 사실이었다.

"에이, 나 정도는 그냥 평범한 수준이라고~ 점례 오히려 네쪽이야말로 스타일도 좋고 얼굴도 귀엽고, 그런 거라고~ 인기 많은 거라고!"

그리고 들려오는, 여전히 이쪽으로 띄워주고 있는 듯한 점례의 말에 나는 소탈하게 웃으면서, 살랑살랑 손사래치며 말한다. 딱히 겸손같은 것은 아니고, 정말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스스로가 어느 면에 있어서 못났다고는 생각해 본 적 없지만, 만약 그 이상의 평을 듣게 된다면 그건 분명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예전부터 줄곧 생각했다. 그렇기에 지금도 분명 그런 것일테다. 점례를 만난 것도, 바다에 온 것도, 이런 말을 듣는 것도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다. 라고, 대단치않게 생각하자며 내게 말을 걸고서 상체를 일으켰지만,

"――――――"

그런 점례가 바로 코 앞에서 눈을 마주치고 있자 나는 그대로 얼어 붙어버린다. 이내 그 눈매가 휘어지며 이쪽을 향해 빙긋이 웃어주자, 두 번째로 내 얼굴은 순식간에 붉게 타들어갔다.
그래서 나는 또, 작게 소리내며 엉뚱하게도 고개를 다른 곳으로 돌려버린다.
하, 아니. 아니아니아니아니- 정말로. 심장에 나쁘다. 그냥... 점례일 뿐인데. 점례가 그냥 나를 일으켜준 것 뿐인데, 왜 이렇게 아까부터 가슴이 진정치를 않는지 모르겠다.
...이거 설마 병인가?! 감기인가?! 그런건가-?!

"―다, 당연하지! 왜냐면, 바다에 있으니까... 바다 냄새, 나고... 그런 거라고...? ...앗."

당연한 것을, 변명이라도 하듯 말하고 있던 때였다.
나의 시선은 그 순간, 점례의 어깨 너머에 고정되어 허공을 날고있는 그것을 눈으로 천천히 따라가고 있었다.
그다지 멀지 않은 거리다. 그저 할 수 있었기에, 손을 뻗어 그것을 손 안에 조심스레 담아본다.
작고, 나풀거리는, 분홍색. 그것은-

"벚꽃이다..."

그런가, 이쪽이었나.
문득 예감에 시선을 바로 옆 도로쪽으로 옮긴다. 그곳에는 자신의 존재를 유감없이 흩날려, 넓은 바다로 흘려보이며 고고하게 서있는 커다란 벚꽃나무가 보였다.
그러고보니 꼼짝없이 잊고있었다. 위쪽 해안 도로에서 훤히 내려다봤었던 바다는 바로 이쪽이었던 것이다.
벚꽂은 단 한 순간만을 위해 만개하고 순식간에 잠들어 버린다고 한다.
그렇게 생각하니, 지금 바다에서 바라보고 있는 그 벚꽂나무가 왜인지 무언가와 굉장히 겹쳐 보여서-
나는 어느새인가 벚꽃나무에 시선이 완전히 빼앗겨, 숨 마저 죽인채 그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934 성운주 (huC3w14242)

2023-11-09 (거의 끝나감) 00:31:20

>>929-930 그런데 진짜 예쁜데요...?

>>931 낙조... 그쪽으로도 잘 싸우는(?)구나

935 애린주 (jzfoyRz13Y)

2023-11-09 (거의 끝나감) 00:31:20

>>929 어째서지... 어째서 나에겐 뱅글뱅글만 보이는 것이지... (뱅글뱅글)

936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31:35

>>9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심 너무 많이 들어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려줘서 고맙다. 얼마든지 사심 듬뿍 넣어(이혜성:?)

937 희야주 (hgiM0yg9s.)

2023-11-09 (거의 끝나감) 00:31:38

햐주 탭 운명해서(충전을 제때제때 합시다) 이대신 잇몸이라고......🥲

938 진정하 - 성여로 (Iq7PUIVhLs)

2023-11-09 (거의 끝나감) 00:34:06

situplay>1597000078>717

"그거 내가 대답을 바라고 하는말이야?? 아니면 자기어필?"

입에 주먹을 물고 애교 비슷한걸 부리는 여로를 보며 미소를 짓는다. 다행히 곧 멈추고 대화를 이어나간다.

"으음~ 확실히 무서울수도 있겠구먼..."

어디서 옮아온건지 모를 사투리를 쓴 채 여로를 바라본다... 어떡한담... 이러면 마이크고 뭐고 하나도 못쓰겠는데...? 버스킹은 간단하게만 해야겠네~...

"하긴~ 친구따라 가고 맛있는거 먹고.. 나쁘지 않지?"

예전 추억을 다시 떠올리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인첨공 와서냐고 묻는 여로

"응, 내가 초등학교 입학을 인첨공에서 했으니까~"

초등학생때 라고 한다면, 전부 인첨공 내부일거다. 정확하게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말야... 벌써 청년치매인가? 아니, 소녀니까 청녀치매....뭔가 이상한데. 아무튼.

"아무튼, 근데 그건 왜?"

939 희야주 (hgiM0yg9s.)

2023-11-09 (거의 끝나감) 00:34:36

이쁜 옷 조와.... 햐주는 여캐들이 이쁜 옷 입어주는 거 되게 좋아하니까 :3

남캐들도 이쁜 옷 입혀주고 싶고 그래
그런데 햐주가 힙스터라서


미안하다

940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34:38

>>931 원래 이런 게 청춘 아니겠어?:> 눈치를 안보는 타입이구나 낙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되려 오케이다 마음껏 눈치 안보고 속 긁거라. 이혜성의 표정이 언제쯤 바뀌는지 시험해보는거야(??) 똘망똘망하게 보면 숨 한번 들이마시고 그건 별론데 하고 어찌 넘기겠지 이혜성(흠)

941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35:40

햐주 힙스터였구나? 에이 희야 옷 보니까 패션센스 좋던데뭘

942 ??? ◆TMmm6tsoPA (rBhNgbhRo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36:21

"...슬슬 제 1단계가 끝이 납니다."
"그 이후에는 제 2단계로 들어갑니다."
"1단계는 대상자의 상태가 안전한 반면, 너무나 속도가 느리고 비효율적이라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제 2단계는...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2단계에 필요한 재료는....."
.
.
.
.
"이상입니다."
"제 1단계가 완전히 끝난 후 잠시 시일을 가지고 시행해주시길 바랍니다."
"그 자는 누구보다 강하지만 누구보다 약한 자."
"가장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할 것입니다."

943 정하주 (Iq7PUIVhLs)

2023-11-09 (거의 끝나감) 00:36:28

혜성이 펑키언니!!! 것보다 심슨 미친거 아니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쓸고퀄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4 성운주 (huC3w14242)

2023-11-09 (거의 끝나감) 00:36:29

성운이가 "토끼소대"하고 있는 걸 보다가 하나씩 망상하는 건데, 나중에 어쩌면 모카고가 거점으로서의 능력을 상실해서 저지먼트가 학생들의 개인 거처로 본부를 옮기는 상황이라던가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는 망상도 가끔 해요
그런데 그건 좀 많이 쿠소상황이니까 망상만 할래요

945 세나주 (NbaYiNAjf6)

2023-11-09 (거의 끝나감) 00:37:03

구우우우우우........
비설 정리이이............

946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38:04

세나주 어서와

아악 캡틴이 맛있는 장면에서 카페베네했어(고통)

947 정하주 (Iq7PUIVhLs)

2023-11-09 (거의 끝나감) 00:38:07

성운이...많이 외진곳이니? 정하가 낙서 쵸큼쵸큼 해도 될까?!

948 정하주 (Iq7PUIVhLs)

2023-11-09 (거의 끝나감) 00:38:39

아니 캡틴 대체 무슨 진행을 하려고오오!!!!

949 ◆TMmm6tsoPA (rBhNgbhRo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39:34

1단계는 챕터1의 일일테고..
2단계는 챕터2의 일이겠죠?

챕터1 이제 대충 얼마 안 남았다는 그런 이야기입죠!

950 동월주 (NiA9Fzj6NM)

2023-11-09 (거의 끝나감) 00:39:36

동 월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남기는_고유_아이템
옛날 무전기

치과진료_후_마취가_덜_풀려있는_자캐가_하는짓
치과 안갑니다.
가면 과호흡 와요.
숨막혀서 죽을수도 있음.

자캐가_어린자캐를_만난다면_할말은
🤔🤔🤔🤔저번에 하지 않았던가.
동월 : [노오오오이이이이즈으으으] 도록 해.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오늘 진단은 뭔가 맛이 없다!!!!!!!!!!!!!!

951 세나주 (NbaYiNAjf6)

2023-11-09 (거의 끝나감) 00:39:44

세나주 왔다요 >< 혜성주도 하이다요~~~~~ (쑤담쑤담쑤담쑤담

952 ◆TMmm6tsoPA (rBhNgbhRo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39:57

>>950 그러면...충치가 생기면 어떻게 되나요..? (궁금)

953 ◆TMmm6tsoPA (rBhNgbhRo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40:13

세나주도 안녕하세요!

954 동월주 (NiA9Fzj6NM)

2023-11-09 (거의 끝나감) 00:41:10

>>950 아 치과와는 별개로 마취도 안맞습니다.
능력으로 마취한건 능력 끝나면 바로 풀리지 않나? 몰?루요

955 세나주 (NbaYiNAjf6)

2023-11-09 (거의 끝나감) 00:41:18

캡틴상도 안능이다요~~~~ (쑤담쑤담쑤담쑤담

956 정하주 (Iq7PUIVhLs)

2023-11-09 (거의 끝나감) 00:42:22

세나주도 안뇽~ 동월이...볼때마다 너무 색다른 양면이 달라서 THE 어반판타지! 느낌이 꽤 좋아.

957 성운주 (huC3w14242)

2023-11-09 (거의 끝나감) 00:42:42

>>947
학교에서 가깝고, 번화가와는 조금 떨어져있는 베드타운. 지어지다 말거나 오래되어 버려진 건물들과, 저소득층들의 거주구역이 뒤섞여있는 난개발지대로 향하는 경계. 집세가 싸기에 지원을 받지 못하는 무능력자나 저능력자들이 이 난개발지대에 하숙집을 잡는 경우도 많고, 공사중단건물이나 폐건물에 스킬아웃들이 둥지를 트는 경우도 있어 저지먼트로서는 외면할 수 없는 주요 순찰로다.

리라와의 선레에서 가져왔는데, 여기서 성운이가 지금 머물고 있는 곳은 저 "난개발지대" 안에 있어요. 한산하다면 한산한 곳이니 내벽 정도라면 마음껏 해도 괜찮을 거라 생각해요! 기왕이면 눈에 띄고 싶지 않다고 외벽에는 그리지 말라고 하겠지만 👀

생각하기로는 폐공장과 사무실로 쓰이던 폐건물인데, 2층으로 올라오는 복도가 무너져있어서, 성운이가 배관을 타고 올라서(오르는 동안 성운이는 무의식적으로 자기에게 적용되는 중력을 깎고 있음) 2층 창문으로 드나드는 중이에요.

958 동월주 (NiA9Fzj6NM)

2023-11-09 (거의 끝나감) 00:42:45

>>952 충치가 닦여나갈때까지 칫솔질을 죽어라 합니다 (?)
실제로 저도 어릴때 충치가 있었는데, 의사쌤이 '어어, 있었는데, 생기고부터 관리를 잘 했는지 멈췄네. 굳이 치료 안해도 돼요' 라고 해서 아직까지 방치중인 애가 있어요?

959 수경주 (NbYsiKD5hg)

2023-11-09 (거의 끝나감) 00:43:13

다들 어서오세요.

아. 애매하네요. 다음 어장에서 해봐야겠습니다.

960 ◆TMmm6tsoPA (rBhNgbhRo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44:06

....으아닛. 멈추는 충치라니. 그거 은근히 힘들다고 하던데...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흐릿)

그리고..수경주는 뭘 계획하시는 것일까요?

961 동월주 (NiA9Fzj6NM)

2023-11-09 (거의 끝나감) 00:45:03

세나주 어섭셔!!!!!!!!!!!!!!!! (복복이)

>>956 오히려 애가 중구난방이 되는건 아닌가 걱정했느데 감사합니다 정하주!!!!!!!!!! XD 정하는..... 이번 진행이 끝나면 멘탈 회복 하겠죠...? 🤔🤔

962 정하주 (Iq7PUIVhLs)

2023-11-09 (거의 끝나감) 00:45:29

>>957

다음 일상소재... 정해졌다...!

963 성운주 (huC3w14242)

2023-11-09 (거의 끝나감) 00:45:41

성운이가 자기 가출해서 폐건물에 집꾸리는데 왜 계수가 올라요? 하고 여쭤보신다면 대답해드리는게 인지상정
성운이가 저기 드나들거나 저기에 물건 올릴 때마다 무의식적으로 능력이 방출되고 있어서 사실상 능력 단련하는 셈이네요. 물통도 무게 깎아서 올렸다나 뭐라나

964 동월주 (NiA9Fzj6NM)

2023-11-09 (거의 끝나감) 00:45:52

>>960 혹시 캡틴도 치과를 무서워하는 사람...? (동질감)

965 수경주 (NbYsiKD5hg)

2023-11-09 (거의 끝나감) 00:46:01

별 건 아니에요.

훈련 쓰고.. 그러는 거라던가요?

966 정하주 (Iq7PUIVhLs)

2023-11-09 (거의 끝나감) 00:46:16

>>961
그럼요! 이번 진행까지로 할겁니다 멘헤라모드! 다음부턴 다시 어엿의젓불량일반소녀 정하로 돌아갑니다!

967 성운주 (huC3w14242)

2023-11-09 (거의 끝나감) 00:46:23

>>962 이 야밤의 슈퍼성운주라면 지금당장도 가능합니다만? (아지주 빙의)

968 ◆TMmm6tsoPA (rBhNgbhRo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46:55

>>964 무서워요. 돈이요..(흐릿) 충치는 잘못 생기면 돈이 와르르 깨지는 곳이기에..

아. 통증은 딱히 무섭진 않아요. 물론 신경치료는 무섭긴 한데.. 거기까지 갈 정도면 이미 안 받으면 못 버틸 그런 상태고 통증이니..(흐릿)

969 정하주 (Iq7PUIVhLs)

2023-11-09 (거의 끝나감) 00:47:40

>>967

우리애가 지금 멘헤라가 와서요...히히 어디 기어나가기엔 편의점이 한계일겁니다!

970 성운주 (huC3w14242)

2023-11-09 (거의 끝나감) 00:48:24

>>969 앗 정하 도닥도닥도담도담해주는 게 먼저인데88... 정하도... 찾아가서 만나봐야되는데 어쩌면 좋아

971 세나주 (NbaYiNAjf6)

2023-11-09 (거의 끝나감) 00:48:30

한세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웃는_이유는
안심시키려구!

OMR_밀려쓴_걸_시험끝나고_깨달은_자캐
"츠아아암, 깐― 기다려어어어어어어엇!!!!!!!!!!!!"
굉음과 함께 교무실로 뛰쳐가욧

자캐는_결혼상대로_어느정도
음~~~~ 이건 전에도 말했지만 별로 좋은 상댄 아닐지두~~~
일단 요리를 드럽게 못해오! >< 재산도 없다요! 그지다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72 일상 중인 낙조주 (a4r9XR/wpU)

2023-11-09 (거의 끝나감) 00:49:47

>>934 그저...그저 성격이 고약한....! 크흑(눈물흩뿌리며도망

>>929 아닠ㅋㅋㅋㅋ 이거모에요 ㅋㅋㅋ 어이업는데 그와중에 잘그리심

>>940 앗싸 혜성주에게 오케이 사인이 떨어졌다 각오하셔랏. (우후후후후) 아 ⋯ 혜성이의 '그건 별론데'가 낙조주의 무언가를 자극하다⋯ '그게 뭔데?' 이 대사 치고 싶어지다⋯ '그게 뭔지(너인지 별명인지) 정확히 말하면 그만둘게.' (이러네)

973 세나주 (NbaYiNAjf6)

2023-11-09 (거의 끝나감) 00:50:10

헉........... 정하 지금 멘헤라에여??
지뢰계 패션 입혀봐두 되여??? (?

974 정하주 (Iq7PUIVhLs)

2023-11-09 (거의 끝나감) 00:50:17

>>971
세나는 얼굴이 재산이니까 괜찮아...! 정하 돈 많아! 요리도 나름해! 몸만와!

975 아지주 (OKkJfWwKVY)

2023-11-09 (거의 끝나감) 00:51:11

어이어이 세나주
오늘의 야식이다
https://ibb.co/S0L9Nxq

976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51:48

이혜성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흘리지_못한_눈물이_비가_되어_내리는_세계가_있다면_그_세계의_평균_강수량은
이건 이혜성이 아니라 과거사가 찌통을 넘어서 보는 사람의 가슴이 아릴만큼의 애들이 해줘야하는 질문인데??
의외로 적은 편. 5~10mm정도.

자캐의_과거_연애썰
혜성:...아쉽네 내가 진실게임에 참여했을 때 나왔으면 대답했을텐데 말이야.
혜성:궁금하면 나중에 물어보러 와도 돼


자캐식으로_나를_사랑해줘

갈곳을 잃어 꼼질거리던 양손을 깍지꼈다. 깜빡이던 파란 눈동자가 좌에서 우로 도로록 굴러간다. 곧 깍지껴져 있던 양손이 펼쳐지는 것과 함께 방금까지 갈곳을 잃은 것처럼 굴러다니던 파란 눈동자가 당신의 눈을 똑바로 바라봤다.

"괜찮아."

펼쳐진 그 양손이 당신의 뺨을 감싸쥐고 근거리의 파란 눈동자가 빛을 반사하며 가늘어졌다.

"나는 괜찮을거야."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사랑해줘라는 말은 안할 것 같아서 살짝 틀어서 답해왔읍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77 ◆TMmm6tsoPA (rBhNgbhRo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52:03

>>971 역시..히어로다운 세나!! 아앗...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교무실로! ㅋㅋㅋㅋㅋ 안돼! OMR은 못 바꿔줘!! (절레절레)(어?) 그리고.. 요리와 재산..어... 요리 잘하고 돈 많은 캐릭터는 많을 거예요!!

978 성운주 (huC3w14242)

2023-11-09 (거의 끝나감) 00:52:08

서성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제일_좋아하는_간식은
“그때그때 뭐하는 중이냐, 어떤 기분이냐에 따라 좋아하는 간식이 달라지는데, 공부할 때에는 마들렌이나 휘낭시에랑 우유를 좋아해요. 초콜릿도 좋아하고, 과일도 좋아요.”

자캐에게_푸딩만_먹여보자
“아, 푸딩도 좋아요!” 1일차
“···좋다고는 했지만, 너무 푸딩 일변도인 게······.” 3일차
“······그, 그만······ 오에엑” 7일차

자캐의_글씨체를_서술해보자
(손이 작아서 그런가 글씨도 작지만, 그럼에도 알아보기 어려움이 없다. 명료하게 딱딱 떨어지는 바탕체의, 잘 배운 필체를 갖고 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71 세나한테 요리가르쳐주기 버킷리스트에 당장추가.

979 성운주 (huC3w14242)

2023-11-09 (거의 끝나감) 00:52:43

>>975 아아 이것이 여름의 청춘인가

980 한양 - 혜승 (X7Xi7cfGtg)

2023-11-09 (거의 끝나감) 00:52:51

"......"

한양은 지금의 상황이 정상적이지 않음을 알기에 유독 흥분한 듯한 혜승의 모습에 대해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기로 했다. 본인도 아까까지만 해도 공황에 빠졌으니깐 말이야. 한양은 밑에서 괴물들이 알아차리면 안 되니깐 조용히 하자는 싸인만 보낼 뿐이었다.

"아무도 없을 수 밖에요. 부부장인 저도 부장에게 아무 소식도 전달을 못 받았어요. 부부장으로서 이런 말을 하기는 그렇지만, 저희 둘을 제외하고는 저지먼트의 기능이 마비됐을 수도 있어요."

한양은 먼저 저지먼트 부실의 내부를 살피고, 아무도 없는 것을 보고나서는 한숨을 쉰다. 도와줄 이가 없어서 한탄하는 한숨인지, 괴물이 없어서 쉬는 안도의 한숨인지 모르는 미묘한 한숨.

"들어가요."

혜승과 함께 안으로 들어가고, 한양이 제일 먼저 한 것은 창문의 커튼을 다 풀면서 창문을 통해 혜승과 한양이 둘이 안에 있다는 걸 괴물들이 인지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안의 모든 불을 다 끄기. 자동문을 통해서 빛이 새어나가서 녀석들의 관심을 끌 수 있기에 불을 다 껐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자동문 기능 해제하기. 자동문은 괴물도 환영하기에 다가오자마자 열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문의 기능을 미리 해제하는 것이다.

"할로윈이라.. 지금 괴물들도 딱 할로윈 같네요. 저번처럼 사탕을 먹고 저렇게 된 건가.."

한양은 저번의 화이트데이 사건과 연계를 시키면서 어떤 원인이 있나.. 유추를 하기 시작했다.

"저 지금 입맛이 없어져서..."

일단 목표인 저지먼트 부실에 도착하니, 무기력해진 모습을 보이는 한양이었다.

"일단 잠시 쉬어요..둘 다 이런 상태로 밖으로 나가봤자 아무것도 못 해요."

981 ◆TMmm6tsoPA (rBhNgbhRo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53:06

>>975 난 봤다! 난 봤다!!

>>9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번째에서 푹 찔려버렸는데요..(옆눈) 음. 그러니까..괜찮지만 사실은 괜찮지 않고 꽈악 안아줬으면 좋겠다라는거군요..압니다.

982 ◆TMmm6tsoPA (rBhNgbhRo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53:57

>>978 음. 전체적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것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로군요! 음..글씨체. 저러면 보통 상당히 예쁜 편인데...부럽다!

983 류애린 - 최은우 (jzfoyRz13Y)

2023-11-09 (거의 끝나감) 00:54:16

"머, 애초에 하늘 위의 달을 그냥 지나치는 사람처럼 대개는 물 위의 달도 볼 일이 잘 없겠지만 말임다."

어깨를 으쓱이며 가벼운 어투에 맞장구치듯 이어나갔다.
다만 무력감이란 말은 확실하게 와닿았던지, 그 말을 되뇌이던 당신은 꽤나 깊은 곳에 잠겨있는듯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보통 무력감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것에 저항하는 사람은 도리어 부정했겠지만, 단순히 인정하는 것을 넘어 곱씹는듯한 반응이라면 분명 스스로도 감당할수 없는 상황에 처했을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었을까.

당신이 과연 어디까지 내몰렸는지 그녀는 감히 짐작할수 없겠지만... 지금까지 나열했던 당신의 정체성을 생각해보자면 결코 가볍게 느낄수도 없었을 것이다.

"뭐,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님다. 애초에 그렇게 대답하실줄 알았고 말임다."

무엇을 어떤 이유로 예상했는지는 말해주지 않는다. 그게 그녀의 얄궂은 버릇이니까,
단지 확인하고 싶었고, 확신하고 싶었을까?
당신에게도 망설임이란 것이 있을지, 두려움이란 것이 있을지...
그거야 사람이니 당연하겠지만,
제 아무리 당신이 퍼스트클래스라고 한들 똑같이 다치는건 마찬가지였다.
월광고의 그 부장선배도 절대안정이 필요할 정도로 다쳤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니까,

"모든 것을 끝낸다라..."

다시금 와삭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당신은 분명 그렇게 말했다. 블랙 크로우에 대한 모든것을 끝내겠다고,
남은 것은 자신이 어찌 할테니 더이상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고, 더는 위험한 일에 휘말리지 않아도 된다고...

"그 대사, 게임캐릭터들이 하면 분명 끝이 좋지 않았는데 말임다.
회광반조, 랬었나..."

분명 그런 멘트를 날리는 캐릭터는 운명을 다하거나 설령 살아남는다 해도 재기불능 수준의 부상을 당했었다지,

"......"

말 없이 감자칩 두어개를 더 와삭거리던 그녀는 들고 있던 과자를 잠시 내려두고서 당신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슨배임은 그분들이 왜 그런 상황에 처했다 생각하심까?"

당신을 바라보는 보랏빛 동공은 아무것도 담지 않은 채 그저 제 빛깔을 비추고 있었다.
단 한가지 담고 있다면, 지금 당신의 모습일까?

"단순히 저지먼트의 행동일환으로서 그렇게 오더가 떨어졌기에? 아니면 에어버스터의 말은 거역할수 없어서?"

984 정하주 (Iq7PUIVhLs)

2023-11-09 (거의 끝나감) 00:54:34

>>975
아지주 그는 신인가
>>976
아니혜성이은근슬쩍멋있네 이게 어떻게 평범이야 평범호소인이지 진짜
>>978
우유를 먹는건 키 컴플렉스가 반영되었ㄴ나요?!

985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54:59

>>972 낙조 이 납븐 소년이여(아련) 시간이 맞으면 돌려보자구. 회복 중이라지만 언제 회복될지는 모른다는 소리 맞음. 아. 낙조야. 이 납븐 소년이여ㅋㅋㅋㅋㅋㅋㅋ진짜 저돌맹진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입술 꾹 물고 고개 휙 돌리거나 뭐가 듣고싶은건데 라는 두가지가 동시에 떠오름

986 동월주 (NiA9Fzj6NM)

2023-11-09 (거의 끝나감) 00:56:26

>>966 어엿의젓불량일반...? (어질) 역시 정하는 다채롭다...!!! (?)

>>968 앗 돈 아앗...... (눈물) 맞아요 돈 많이 깨지지...... 어릴땐 몰랐지만 이제는................

>>9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나야 교무실 간다고 고칠 수 있겠니..... (오열)

>>976 과거 연애썰 지금 해주면 안되는거니!!!!!!!!!! (바짓가랑이) 와중에 사랑해줘는 도키도키하군요...!!!!!!!!

987 아지주 (OKkJfWwKVY)

2023-11-09 (거의 끝나감) 00:56:43

situplay>1597001083>837 🐕 쓰레기 라고 불로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아지가 충격받을 것

988 세나주 (NbaYiNAjf6)

2023-11-09 (거의 끝나감) 00:57:09

>>974 꺄아아아아아~~~ >< 신붓감??? 1호 겟또한거시에여~~~!
이제 탄력받아서 2호 모집해보는 거에여!! 후후.....! (님

>>975 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이거 모조모조!! 저어의 그냥 세나가 일케나 장장 멋지게 나와두 되는겅가여!!

989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57:23

>>981 이 캡틴 날조에 재능이 있어(씁) 아뇨 사랑해줘가 아니라 다른 상황이고.
내가 캡틴이 찔릴 줄 알았지 핫하 그러니 주세요(철컥)

>>984 ?? 지극히 평범입니다. 이벤트를 봐주세요(??)

990 아지주 (OKkJfWwKVY)

2023-11-09 (거의 끝나감) 00:57:57

>>988 세나는 멋지니까!!
일본도... 자세는 핀터레스트 사진 참고함

991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00:58:42

>>986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 저게 정말 사랑해줘가 맞을까...내가 분명히 밑에 안떠올라서 비틀었다고했는데

992 동월주 (NiA9Fzj6NM)

2023-11-09 (거의 끝나감) 00:58:44

>>975 아지주!!!! 아지주!!!! 아지주!!!!
세나!!!! 세나!!!! 세나!!!! (목청터짐)

>>978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딩 그만 먹자 성운아....!!!!!!!! (토닥토닥)

993 정하주 (Iq7PUIVhLs)

2023-11-09 (거의 끝나감) 00:58:47

진정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너_나_못_이겨
"...진심으로 해달라고요...? 선배님, 저번에 동방에서 경험해보시지 않으셨어요?"

"...나중에 딴말하지 마세요."
(누군가를 생각하며 쓴게 맞습니다)
자캐가_무의식적으로_하는_행동
원래 해시는 아니지만... 무의식적으로 한다면 기타 치는거랑 비슷하게 오른손으로 리듬을 탄다던가, 그래피티 설계도를 그리는거?

자캐와_닮은_디저트
당연히 민트초코!...지만 내심 해파리 냉채라고 대답하고싶은 정하주의 마음이 1퍼센트 섞여있어!

994 성운주 (huC3w14242)

2023-11-09 (거의 끝나감) 00:58:49

>>984 성운: 아니약💢
성운: 저─언혀 아니거든?!💢 이런 숏케이크 간식엔 우유가 당연하잖아💢 내가 너보다 키가 작다지만 우유에 반사적으로 그런생각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친칠라, 긁히다...!

995 애린주 (jzfoyRz13Y)

2023-11-09 (거의 끝나감) 00:59:14

세나 멋지다잉!!!!!!!!!!!
아지맨은 신이야!!!!!!!!!!!

996 세나주 (NbaYiNAjf6)

2023-11-09 (거의 끝나감) 00:59:27

>>990 !! 허거덩~~~ 그래서 일본도였군여!! (댕-청
암튼 아지주가 쪄주신 오늘 야식 넘 맛난거에오~~~ 헤헤 옴뇸뇸~~~~
소화 안시키구 평생 먹는거에오! >< (님

997 혜성주 (ufGa6FJ.ck)

2023-11-09 (거의 끝나감) 01:00:12

한번 시작된 진단 피크에 채 튜브를 띄우지 못하고 휩쓸려버리고
머리가 새하얗게 됐다. 그래도 다들 사랑해

998 정하주 (Iq7PUIVhLs)

2023-11-09 (거의 끝나감) 01:00:22

>>994
정하 : 아 그쵸! 숏케이크는 우유가 정석이죠!(...맞네)

999 아지주 (OKkJfWwKVY)

2023-11-09 (거의 끝나감) 01:00:32

자꾸 못그리는 사람 칟찬하지마...
기분좋아서 자꾸 연성 한다...

1000 애린주 (jzfoyRz13Y)

2023-11-09 (거의 끝나감) 01:00:40

오늘 자캐해시... 맛있는데 맛없엉... (?)

1001 정하주 (Iq7PUIVhLs)

2023-11-09 (거의 끝나감) 01:00:47

>>999
? 오히려좋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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