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007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52.지친 마음. 하지만 흘러가는 하루 :: 1001

◆TMmm6tsoPA

2023-11-06 20:01:34 - 2023-11-07 20:12:17

0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20:01:3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99101

할로윈 이벤트: situplay>1596999085>499

512 희야주 (6A9KvRisck)

2023-11-07 (FIRE!) 01:40:35

>>508 호다닥 도망치는 안희야씨... 붙잡히면 저, 저 아무것도 안 했어요(당연함) 이러기(?)
그런데 엔딩 시즌에 오프레라고? 성불할게.

이제 달고나 잘못해서 쩍! 하고 깨지면 머리 부여잡고 한 5초간 고장 난대~ 그리고 "악!" 하고 뒤늦은 비명 지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3 혜성주 (YHwhzM4Ox2)

2023-11-07 (FIRE!) 01:41:01

아니 저게 뭐야 세나야ㅋㅋㅋㅋㅋㅋㅋ웃으면 안되는데 웃고 말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4 애린주 (RmLtBdCwPQ)

2023-11-07 (FIRE!) 01:41:03

>>500 오... :0c 만약 저격만 알려줬으면 점례 멘탈이 학생들이랑 같이 터졌을듯! (?)

515 혜성주 (YHwhzM4Ox2)

2023-11-07 (FIRE!) 01:41:45

>>514 (오싹) 애린이 호감도 떨어졌겠네. 다행이다. 아니 근데 당신 아픈데 왜 안자요(복복)

516 동월주 (qxhmv8N0/o)

2023-11-07 (FIRE!) 01:41:56

동 월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처음_짤_때_그렸던_장면이나_문장
"여기서 썰어버릴 수 밖에 없겠네."
"어쩔 수 없어. 상황이 그런 걸."
"미안해. 나도 너를 이해하지만, 너는 너무 가버렸는걸."
"그래도 널 기억할게. 모브1."

"도깨비 참수!!!!!!!!!!!!!!!!"

(딱히 진중한 장면이 아님)

너의_꿈을_꿨다로_자캐_단문_연성
🤔🤔🤔
녀러분은 단문이 조와요 장문이 조와요?
단문 좋으면 단문 쓰고, 장문 좋으면 덤벼라 참치들!!!!!!!!!!!!!!!!!!!!!!!
.dice 1 100. = 69

자캐랑_성격이_닮은_만화_캐릭터
하프보일드 캐릭터는 꽤 많을거라 생각해요?
여러분의 생각에 맡기겠습니다.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17 애린주 (RmLtBdCwPQ)

2023-11-07 (FIRE!) 01:42:03

햐 진단의 달콤함과 세나 진단의 상큼함... 음... (짭쩝)

518 혜성주 (YHwhzM4Ox2)

2023-11-07 (FIRE!) 01:43:00

>>516 장문
.dice 1 100. = 2

519 류화주 (6vIBxnJ.3c)

2023-11-07 (FIRE!) 01:43:20

.dice 1 100. = 80

520 혜성주 (YHwhzM4Ox2)

2023-11-07 (FIRE!) 01:43:24

아 다갓 아(뒷목 잡고 쓰러짐)

521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01:43:26

>>509 >> 공부 없이도 살 수 있다는 거 <<
응 세나야 나도 믿고 싶었어... (눈물)
ㅋㅋㅋㅋㅋㅋㅋㅋ 독가시 저거 완전 컴터 포맷해달라는거 같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맞고 병원가는것도 세나다워
그거 알아 세나야?
주인공은 죽지 않아... (무자비한 힐러의 손길)

>>510 그치만 혜우우한텐 모두 불안요소 그 자체일 뿐이란 것
스스로 생각을 바꾸던가 누가 깨부수고 다시 정립해주던가
아니면 평생 바뀔 일 없을 거라고 생각해

522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01:43:43

>>509 공부 없이도...살 수 있어! 레벨5만 찍으면 천만원대의 연금이 매 달...(나쁨) 아닛...세이브파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세이브파일은 이 캡틴이 아주 잘 소...아니. 처리하도록 할게요! 어쨌든 평범하게 병원을 가니 다행이네요!
3번째..사명이라. 대체 무슨 사명이려나요. 언젠간 웹박수로 들어오겠지! 헤헷...(나쁨22)

523 류화주 (6vIBxnJ.3c)

2023-11-07 (FIRE!) 01:43:50


장문. 써오세요. (?)

524 애린주 (RmLtBdCwPQ)

2023-11-07 (FIRE!) 01:44:11

>>515 애앩 (복복당함)(맞뾲뾲뾲뾲)

>>516 (당장 생각나는 하프보일드가 흥신소 사장님뿐임)(심지어 여캐임)

525 애린주 (RmLtBdCwPQ)

2023-11-07 (FIRE!) 01:44:58

류화주! 류화주! 류화주! 냥냥식칼! (?)

526 동월주 (qxhmv8N0/o)

2023-11-07 (FIRE!) 01:44:59

>>507 밍맹 미밍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오늘도 햐는 귀 엽 다..... (범인은 희야주)(사망)

>>509 하지만 세나는 현실에 굴복한건가... 아아.... (눈물)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가시에 찔려놓고 그런 반응이 나오냐구요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7 혜성주 (YHwhzM4Ox2)

2023-11-07 (FIRE!) 01:45:25

>>521 으음...그게 캐릭터성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깨부수기에는 이혜성이 혜우랑 상극일 것 같기도 해서... 이혜성 성격이 혜우한테 어떨지 모르는 것도 있고. 누가 꼭 성공해줬으면 좋겠다.

528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01:45:36

>>516 그래서 이제 월이는 나중에 입에 칼을 물고 3도류를 쓴다는거죠? (어?) 음. 성격이 닮은 만화 캐릭터라. 진짜 많이 본 것 같은데 왜 바로 떠오르는 이가 없지. 일해라! 내 뇌세포야!! (콩콩콩)

.dice 1 100. = 29 동월주가 편한대로!

529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01:45:42

>>516 하드보일드... (생각나는게 없다)
설정하는 장면 뭔가 괴이부랑 연결됐을거같다 서로 투닥대는 장면으루다가

530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01:46:05

류화주도 아지주화 되고 있어!! (흐릿)

531 혜성주 (YHwhzM4Ox2)

2023-11-07 (FIRE!) 01:46:10

>>524 느옑(뽝실해짐)

532 혜우주 (h.EN1fbzvg)

2023-11-07 (FIRE!) 01:47:48

>>527 꼭 혜성이가 해줘야 하는 건 아니니까 괜찮아
성격도 상극일 수 있고 아닐 수도 있고
느긋하게 관전하다보면 어케든 될 거야 그니까 혜성주는 맘 놓고 팝콘 많이 머겅

533 혜승 - 훈련 (1Uk/NugKkU)

2023-11-07 (FIRE!) 01:47:58

>>0

레벨이 오르면서 능력의 격차가 확연히 느껴졌다. 이래서야 항상 손에 권총을 들고 다니는 기분... 누군가를 해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위기감을 느끼게 되는 사람이 있다. 혜승은 그런 부류의 사람으로, 어찌되었건 손에 얻게된 살상 능력을 잘 제어해야하는 의무가 있다. 최근 혜승의 관심은 능력 제어를 더 섬세하게, 더 정확하게 사용하는데에 있었다.

방법은 간단하다. 최대한 힘을 끌어 모아 원하는 높이 까지 강철을 끌어올린다. 지금까지 배워온 것이 엑셀의 역할이라면, 앞으로 배울 것은 브레이크의 역할이겠다.

"잘 안되는군..."

이래서는 곤란하다. 의도치 않은 상해를 입힐 수 있다. 뭐든 신속, 정확, 깔끔하게 일 처리하는 것을 혜승에게 피를 본다는 것은 그다지도 선호하는 결과가 아니다. 이를 문 혜승이 다시 한 번 능력을 끌어 올렸다.

어떠한 예고도 없이, 자신과 같은 미성년자들이 이런 강력한 능력을 얻어도 되는 것이 맞을까.

문득 그런 의문이 들었으나 애써 구석으로 밀어넣는 것이었다. 어찌되었건 질서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강해져야했다.

534 세나주 (l0ccQ6vbJc)

2023-11-07 (FIRE!) 01:48:54

>>521 후후.... 역시 혜우우주는 알아채시는군여.....
하지만 어떤 부상이든 전치 2주 수준까지는 무조건 돌려놓는다는 무자비한 힐러가 있어서 맘편히 죽을 수도 없는 이 현실...... 세흑흑흑 세흑흑흑~~~~~ ㅜㅜ

>>526 게임에 뇌가 절여지면 이렇게 된대여~~~~ 헤헤 (?

535 희야주 (6A9KvRisck)

2023-11-07 (FIRE!) 01:49:02

>>509 >공부 없이도 살 수 있다는 거<
모든 학생의 꿈 아니냐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현실을 봤구나 세나야...(아련) 와중에 유언 뭐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이브 파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원 가는 것도 귀여워 진짜... 사명🤔 사명... 그 사명이 진짜 헤헤 죽었다요 >< 아니길 바람........(슬픔ㅁ

>>516 진중한 장면 아니라도 낭만인데...? 도깨비 참수...ㅋㅋㅋㅋㅋㅋㅋ 되게 동월이는... 가벼움? 살랑살랑함? 그 사이에서 진중함이 느껴져서 좋다~~ 하프보일드~ :0 약간 그 느낌이 팍! 오는데 팍! 오는데...!! 갑자기 은혼 접신하려고 해서 후다닥 시선피함 미안하다 동월아

536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01:49:08

개인적으로 혜승이는 블랙 크로우 전 때 참여를 할지, 아니면 안된다고 말리면서 막을지가 궁금해졌어요.

537 희야주 (6A9KvRisck)

2023-11-07 (FIRE!) 01:49:48

아지주화가 뭔가 찾아봤다가 짤보고 납득했어.🤔

538 혜성주 (YHwhzM4Ox2)

2023-11-07 (FIRE!) 01:50:18

>>532 사실 그거 이혜성이 해주고 싶은데 오너가 겁이 많어(달달달 떠는 중) 그치만 팝콘은 못참지

539 동월주 (qxhmv8N0/o)

2023-11-07 (FIRE!) 01:50:43

>>518 혜성'2' 입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9, >>523 꺄 아 악!!!!!!! (널부렁) 흑흑 다녀오겠습니다.... (기어감)

>>524 그 사장님도 성격으로만 보면 비슷하지 않을까요 🤔🤔 근데 겁은 없는 그런... (근데 그 사장님은 겁먹는게 성격적 중요함 아님?) (맞네)

>>528 오. 진짜 해볼까. (그리고 전부 아작나는 동월이의 이) 사실 원피스 초반의 조로도 나름 하프보일드였다고 생각해요?? 🤔🤔🤔

>>529 조로 말고 또 뭐 있을까..... 티모? (아님)
하지만 무려 초반 설정엔 괴이 관련 설정은 전혀 없었습니다. (두둥)

540 혜성주 (YHwhzM4Ox2)

2023-11-07 (FIRE!) 01:51:37

>>539 (깨물어버림)

541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01:51:50

따흑... 캡틴..슬슬 너무 졸리네요. 이제 자러 가볼게요!!
낙조주의 답레는... 제가 내일 퇴근 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42 혜성주 (YHwhzM4Ox2)

2023-11-07 (FIRE!) 01:52:08

캡틴 굿밤!

543 세나주 (l0ccQ6vbJc)

2023-11-07 (FIRE!) 01:52:27

허거덩~~~~~~ 다음 판 부제 넘 상냥한 거 아닌가오!!
캡틴상 잘자여~~~~~!!

544 혜성주 (YHwhzM4Ox2)

2023-11-07 (FIRE!) 01:52:45

이 시간에 일상구하는 건 미친짓이겠지?
그러니까 여러분

545 혜승주 (1Uk/NugKkU)

2023-11-07 (FIRE!) 01:52:49

>>536 사실.... 오너도 잘 모른다!! (땀 줄줄) 상황과 온도, 습도, 분위기를 봐야하기때문에... (이러기) 미성년자한테 이런걸?! 하면서 책임 회피할 것 같기도 하고 참여한다 해도 과격한 짓은 안하도록 막을 것 같긴 해... :3 근데 일단........ 상황을 지켜봐야하지 않을라나...

546 혜승주 (1Uk/NugKkU)

2023-11-07 (FIRE!) 01:53:30

캡틴 잘자요~!!!!!!!

사실 일상? 하고 싶은데... 높은 확률로 30분만에 자러 갈 것 같아서 무리무리 흑흑 내일.... (도 바쁨) 내일 모레.... (도 바쁠 것 같음..) 아무튼 다음을 노려봐야..

547 여로주:3 (h9NEbrJlQE)

2023-11-07 (FIRE!) 01:53:33

바람 무슨 일이야 천둥 소리인 줄 알고 놀라서 꺴네..(흐릿)

548 혜승주 (1Uk/NugKkU)

2023-11-07 (FIRE!) 01:53:58

여로주 어서와! ㅠㅠ 요즘 강풍 심하지... 오늘 소리 흉흉하긴 하더라...

549 여로주:3 (h9NEbrJlQE)

2023-11-07 (FIRE!) 01:54:41

안녕안녀엉....

진짜 놀라서 깼어... 어우..... 당분간 잘 때 뭐라도 좀 큰 소리로 틀고 자야하나....(흐릿)

550 송낙조 - 최은우 (v59wVff4Y6)

2023-11-07 (FIRE!) 01:55:18

 ⋯⋯그런가? 라는 생각이 얼굴에 고스란히 떠올랐다. 감정을 날것 그대로 표출했으면 했지, 어쭙잖게 감출 노력도 필요도 느끼지 못하는 이 다웠다. 떳떳한 태도는 어디 갔는지 한 손을 턱에 대고는 진심으로 고민하다가, 퍼뜩 고개를 들었다.

 “⋯그렇네!? 그럼 세상 따위 어떻게 되든 좋을지도. 흠, 이거 일이 쉬워지잖아?”

 대체 뭐가 쉬워진다는 건지. 애초에 관문에 퍼스트클래스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잘도 그 앞에서 저런 말을 술술 내뱉는다. 아니, 그래도 뿌리가 세상에 있는 한 언제까지고 무너트릴 씨앗이 침투할 텐데. 잠시 뒤 덧붙인 중얼거림에 복잡한 고뇌가 얽혀들었다.

 “부장 사람 보는 눈 없네. 누가 눈부시단 건지⋯. 애초에 진심 어린 선의로 선행을 하는 게 아니라는 것까지 시인한 사람한테 무슨. ”

 낯간지러운 소리에 면역이 안된 낙조가 멋쩍게 뒷목을 쓸었다. 꿍얼거리느라 부루퉁한 입술이 ‘나 지금 이런 말 너무 어색하고 쑥스러워요’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낙조는 끝까지 부정할 테지만, 수면 위로 드러난 감정은 그랬다.

 “뭐? 내가 부장 이기기 전까진 졸업하면 안 돼!”

 졸업이란 단어에 희번득해진 눈으로 은우를 홱 쳐다봤다. 강해지는 것과 별개로 낙조에게 싸움은 어쨌든 재밌는 거긴 했으니까. 특히 강자라면. 그런 이가 졸업을 한다니, 낙조 입장에선 발밑이 무너져내리는 듯한 일이리라.

 “하? 부장이랑 내가 뭐가 그렇게 다르다고.”

 진심인가, 이 녀석?

 진심이다.

 낙조는 일순 망막을 스치는, 자신을 두려워하는 듯한 저지먼트 몇을 떠올리곤 마음에 안 든다는 양 투덜댔다. 대충 바다에 사람을 묻어버렸다는 부장을 따르는 사람은 많은데 사람 한 번 죽인 적 없는-은우도 죽인 적 없다- 자신은 왜 이리 피하는지 참.

 “뭔가 복잡하네. 나도 내가 부장 되면 서류 업무는 모조리 부부장한테 맡겨야지.”

 은우가 세은이와 한양이에게 모든 걸 떠맡긴다는 소리가 결코 아니었음에도 ‘나도’라고 하는 점이 굉장히 뻔뻔하다.

 “무슨 소리야, 부장. 이게 어떻게 온 기횐데, 이걸 걷어차면 제정신이 아니지.”

 제정신이 아닌 낙조가 그렇게 말했다.



/ 슬슬 막레 타이밍인 듯 싶어...... 그렇게 둘은 대련을 했답니다, 식으로 막레를 하면 어떨까... 하고옷! 제안해봅니닷!

551 세나주 (l0ccQ6vbJc)

2023-11-07 (FIRE!) 01:56:21

>>535 헤헤 죽었다요~~~~~! >< (님

음~~~~ 무슨 썰이 좋을까오!
질문 던져주시면 답해볼게여! 세나주 싱크빅이 조금 모자라기땜에.... 후후

552 동월주 (qxhmv8N0/o)

2023-11-07 (FIRE!) 01:56:30

>>535 은혼...... 블랙코미디만 아니었다면 동월이의 모티브를 그분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었을텐데...... (스쳐지나가는 네오암스트롱 어쩌구) (흐릿)

>>540 끼 야 악!!!!!!!!!!!!!!!! (물림) 흑흑 제가 뭘 잘못했다구..... (오열)

553 혜성주 (YHwhzM4Ox2)

2023-11-07 (FIRE!) 01:56:39

>>546 혜승주 현생 무슨 일이야 (도담도담) 무리는 하지 말어 나도 이시간에는 안구해질 거 알고 있었고

바람 진짜 무시무시하기는 해 어서와 여로주

554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01:57:37

우와 졸려서 제정신아닌건 낙조가 아니라 낙조주엿나,, 답레 상태 심각해졋다....... 미안합니다 캡 헤헤헤....

555 류화주 (6vIBxnJ.3c)

2023-11-07 (FIRE!) 01:57:41

>>482 과거에는 어린이 특유의 순진무구함이 있던 것인데. 자라오면서 현실이 지금의 혜우를 만들었군요. 인간관계를 엄격하게 생각한다니, 언젠가 만나게 된다면 혜우가 그은 선을 넘지 않게 조심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멋대로 넘었다간, 그다음엔 선이 아니라 벽이 될 것 같다고 해야 할까요?

>>488 바라는 이상을 포기하지 않는 것은 다행이네요. 언젠가 류화에에게 해줬던 말을 그대로 혜성이에게 돌려주고 싶네어요.

>>507 우물쭈물 소심이라니, 연락처 공유할래? 하며 앵겨보고 싶을까요. 살짝 장난을 치고 싶네요.

>>509 주어진 사명을 다 하는 것. 멋져요. 독가시의 반응은 ㅋㅋㅋㅋㅋ 당장 목덜미 잡고 끌고 가야겠어요.

556 혜성주 (YHwhzM4Ox2)

2023-11-07 (FIRE!) 01:57:52

>>552 2가 나왔다고 아재개그로 날 놀린 벌이다(아작아작)


질문받는다고 해버리면 씽크빅을 짜야하는데

557 세나주 (l0ccQ6vbJc)

2023-11-07 (FIRE!) 01:58:15

여로주 바람땜에 고생이 많조 ㅜㅜㅜ..... 같은 에어로키네시스 능력자인 세나 생각하시면서 견디는거에여! (??

>>552 헉...... 동월의 모티브는 은혼의 그분인거군여!!! (깨달음

558 낙조주 (v59wVff4Y6)

2023-11-07 (FIRE!) 01:58:25

엇서ㅏ요
오늘 바람 짱이조...........
일상할땐 잡담에 집중을 못하는 편이라... 오고 가신분 모두 안넝이에요

559 류화주 (6vIBxnJ.3c)

2023-11-07 (FIRE!) 01:58:42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푹 주무실 수 있길 기도할게요.
여로주 어서 오세요. 어떻게 완전 깨신 건 아니지요?

🤔 류화 썰...... 으으음.

560 애린주 (RmLtBdCwPQ)

2023-11-07 (FIRE!) 01:59:06

류애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신이_희생하는_것으로_세계를_구할_수_있어_사람들에게_희생을_강요_받는다면_자캐는
- "Oh, I'm die. Thank you forever."
즉시 다이브~~~~~~~~

자캐에게_택배가_왔을_때
- 오레오가 먼저 상자를 와랄랄라 뜯어버리는 편...

자캐식으로_기다리고_있을게_를_말해보자
- "응... 늘 그래와줬으니까, 이번에도 믿을게."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캡틴구빰!!!!!!!!!!! 여로주 안용!!!!!!! (와랄랄랄랄랄랄랄라)

561 혜성주 (YHwhzM4Ox2)

2023-11-07 (FIRE!) 01:59:10

>>555 이상을 바라는 방향이 어느쪽이 될지는 서사진행을 봐야겠지만:> 류화가 말해주는 거 기대하며 기다릴게

562 여로주:3 (h9NEbrJlQE)

2023-11-07 (FIRE!) 01:59:32

다들 안녀엉:3 지금 나도 놀라서 머리가 어질어질해서 뭘 이야기하기가 애매....


좋아... 세나와 은우 생각하면서 견딜게 우리 스레의 에어로키네시스들만 믿는다!!!!>:3 잘자... 오늘 들으면서 잘 영상 찾았다: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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