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철현) "합법적인 연구만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지. 언제나 과학의 발전은 그런 비합법적인 것에서도 더욱 크게 발전되었어." "이를테면... 마루타도 비슷한 거라고 할 수 있겠지. 결국 거기서, 많은 인체과학이 발전한 것도 사실이니까." "역사의 과학은 그런거란다. 아가야."
허나 철현의 다음 말. 베타 버전에 대해서 여성은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다은) "과학이 먼저이냐, 인간이 먼저이냐. 하지만, 결국 과학의 발전을 위해서 희생은 필요한 법이지." "약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동물이 희생당하는 것과 매한가지. 이번에는 인간이 필요했을 뿐이란다." "무엇보다, 이 인첨공에 들어올때 이미 비슷한 것을 겪지 않았니?"
쏠테면 쏴보던지. 그런 도발을 하며 여성은 피식 웃었습니다.
(세나) "놓아주지 않으면 어쩔 참이지?" "결국 암부와 정면 승부라도 하겠다는거니? 징심으로? 바보구나. 넌."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여성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청윤) "행복을 많이 해쳤다라. 하지만 선택은 모두 그 애들이 한 거란다." "그렇다면 그에 대한 책임 또한 전부 그 애들이 지는 것이 맞지 않겠니?"
마치 그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없다는 듯, 여성은 뻔뻔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이경) "후훗. 부정은 못하겠네." "하지만... 고작 그 정도의 뜻이 아니라 더 큰 대의가 있단다. 그게 뭔지는 알 건 없지만 말이야." "좋은 일이 생기게 될 거야. 진정으로, 좋은 일이 말이야."
여성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조용히 비췄습니다. 허나 더 자세한 것은 말하지 않았습니다.
(혜성) "평화가 좋다면 그냥 조용히 물러났으면 좋았을텐데..." "폭력을 사용하지 않는 평화가 좋다면 모르는 척 하면 좋을텐데." "그럼에도 굳이 그렇게 하겠다니. 네가 싫어서 뭐 어쩌겠다는거지?"
한숨을 내쉬면서 여성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동 월) "그러게. 그리고 네 머리도 상황 판단을 하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것 같은데?" "뭔가 올바른 판단인지도 잘 모르는 것을 보면 말이야."
여성은 한심하다는 듯, 월을 가만히 바라보면서 한숨을 쉬었습니다.
(경진) "어쩔 수 없잖니. 과학의 발전엔 희생이 항상 따르는 거니 말이야. 여러모로 많이 묻혀서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 "이것도 똑같아. 그리고...무엇보다 선택한 것은 그 애들이란다." "스스로 선택을 했으면... 모르모트와 다를것이 뭐가 있지? 아니. 모르모트 이하지. 안 그래?"
여성은 실이 연결된 학생들을 바라보며 키득키득 웃기 시작했습니다.
(성운) ".....괜찮아. 나는..." "...고마워."
숨을 조용히 정리하면서 세은은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고민을 하는 모양입니다. 오른팔이 조금씩 떨리는 모양입니다.
(애린) "과학자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그저 범위가 넓어진 실험일 뿐이야."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고, 그 데이터로 더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지." "그저 그런 것 뿐이야. 사방에서 소리지르건 뭐건 알게 뭐니. 결국 먹는 것을 택하는 것은 자신들인데."
자신의 책임은 없다는 듯, 어떤 결과를 맞이했어도 그건 그들의 책임이라며 여성은 피식 웃었습니다.
(한양) "한계가 아니라 그렇게 이뤄지는 거란다. 과학의 과도 모르는 초짜야." "우리는 차라리 기술 발전에 도움이라도 되지. 아무런 도움도 못되면서 입만 터는 애송이는 너무 약해보인단 말이야." "...그리고 지금도 너는 그 주제를 모르고 있지. 짖지 마. 약해보인단다. 아가야."
검은 오오라가 나오건 말건 여성은 조금도 신경쓰지 않고 일부러 조롱했습니다. 마치 도발하듯이.
(수경) "하지만 너희들의 존재 자체가 이미 많은 것을 증명하잖니." "너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너희들은 초능력을 쓸 수 있게 된 거잖아." "그런 주제에... 그렇게 말하는 것은 너무 남 이야기 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니? 그렇게 물어보면서 여성은 키득키득 웃었습니다.
(수강) "하고 싶다? 봤으니까 한다?" "하하하핫. 그래서 결국 네 목숨을 잃는다고 해도 말이야?" "그렇게 해서 남는 것이 뭐니? 대체? 이타적인 희생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은거니?"
정말로 웃기다는 듯이, 여성은 배꼽을 잡고 크게 웃기 시작했습니다.
(리라) "실험장 취급이라. 인정하지. 그래. 그렇게 했어." "하지만 거기서 지원한 것은 자기 자신들." "넘어가줄줄 알았냐가 아니야. 넘어가줘야지. ...주제 파악이 안되는 꼬맹아."
오만한 목소리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모든 선택은 약을 먹은 이들이 했다는 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