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808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49.각자의 정의, 각자의 논리 :: 1001

◆TMmm6tsoPA

2023-11-05 01:56:47 - 2023-11-05 21:52:44

0 ◆TMmm6tsoPA (IsM3EK6XZA)

2023-11-05 (내일 월요일) 01:56:4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98081

237 여로땅 - 햐!! (vxmRzxUGQ6)

2023-11-05 (내일 월요일) 15:39:25

순찰을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여로는 교실에서 나름 준비를 마쳤다. 춘추복 위에 니트 가디건을 걸친 것이다. 그에게 지금은 약간 쌀쌀했기도 했다. 이제 부실에서 같이 순찰 돌 사람을 만날 차례였다.

"......"

그러니까, 분위기가 어쩐지 신비로운 선배, 라고 기억한다. 다만, 첫인상은 물에 빠뜨린 부장을 알려준 사람이다. 정도였다. 저지먼트니까. 여로는 어깨를 으쓱이곤 기다리기 위해 부실로 들어갔다.

"계십니까-!!"

밝은 목소리와 함께.

238 여로땅 - 햐!! (vxmRzxUGQ6)

2023-11-05 (내일 월요일) 15:39:38

이 짧은 선레를 쓴다고 그 긴 시간을...(흐릿)

239 소예 - 랑 (FOSqVLa4Es)

2023-11-05 (내일 월요일) 15:50:21


“그....으렇죠. ㄴ,네에....... 무,뭐랄까 정해진 곡 수를 다 채워야 푸,풀려날 수 있달까요.......”

버스킹이라뇨. 버스킹이라뇨! 커리큘럼이 언제나 쉬운 일만 있는 건 아니지만요. 그래도 버스킹은 역시 조금 버겁습니다. 역시 소리 언니와 약속한 곡수를 다 채우고 얼른 마무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 그,그러면 이루마의 봄의 왈츠로 해,해볼게요.”

저는 랑 선배에게 피아노로 가까이 오라고 손짓하며 피아노 의자에 앉았습니다. 무대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보는 사람도 없는데요. 물론 랑 선배가 그곳에 서 계신다면 그것도 괜찮습니다.

저는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어요. 이 곡은 잔잔하면서 무언가 애절한 느낌이 난다고 생각해요. 봄이 찾아오면 그건 너무 아름답지만 언젠가는 끝나기 마련이니까요. 봄꽃은 지고 여름이 오게 됩니다.

왠지 다른 모르는 관중이 아니라 랑 선배가 듣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조금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기도 해요. 입가에 살짝 미소가 감돌았습니다. 곡이 끝나고 저는 랑 선배에게 묻습니다.

“ㄷ,다음 곡은 뭐가 좋을까요?”

한 곡을 성공하니 선곡을 받는 것에 자신감이 생깁니다.

240 수강-훈련 (tSFGs0LR.o)

2023-11-05 (내일 월요일) 15:52:54

>>0
교내 커리큘럼의 정기적인 면담이 끝나고 받아온 앞으로의 능력 개발 목표가 적힌 종이를 꺼내들어 읽기 시작한다.
[진동의 강약을 조절해서 내볼 것]
[특정 광물만을 지정해서 진동시킬 것]
[멀리 떨어진 목표물만 정해서 진동시킬 것]
...
학교에서는 나름 신경써줘서 정해준 내용이지만 그 많은 학생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봐줄 정도로 여유가 많지 않았다. 하물며 모호하게 레벨2에 있는 학생보다는 엘리트대접 받는 레벨3,4에 좀 더 신경써서 관리하고 있을 것이었다.

"그래도 어디 쓸데가 있긴 하겠죠."

양 손에 금간 것도 치료됐고 멀쩡히 잘 움직이는 것까지 확인했으니 이제 그를 막을 것은 남아있지 않았다.

가장 먼저 세번째 목표를 잡아보기로 하여 간격을 두고 조약돌을 한 줄로 놓는다. 지금 상태에서는 어느 거리까지 돌을 떨리게 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보기 위해서였다.

"가까운 돌부터.. 기합!"

241 희야주 (0ZfC6VTtto)

2023-11-05 (내일 월요일) 15:58:42

답레 쓰러 호다닥!

242 랑 - 소예 (yjw82AhmLg)

2023-11-05 (내일 월요일) 16:00:41

"무슨 벌 같군."

제대로 칠 줄 모르는 사람에게 억지로 몇 번이고 같은 곡을 치게 하는 건 벌이 맞겠지만, 어쩐지 소예가 말하는 걸 듣자니 벌을 받는 것 같지 않나 생각한다. 물론 다시 제대로 연주를 하려고 하는 모습이나, 그런 걸 보면 아니란 걸 알겠지만.
아무튼, 이번에 연주할 곡은 봄의 왈츠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소예의 손짓을 따라 피아노 가까이 걸어가서는, 소예의 연주에 귀를 기울인다.

제목을 듣고 나서 연주를 들었기 때문일까, 봄 특유의 부드럽고 몽글몽글한 느낌이 곡에 녹아있는 것 같다. 마냥 밝다고는 할 수 없는 약간 가라앉은 느낌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가만히 누워서 듣는다면 금방 잠들 수 있을 것 같고.
곡이 끝나고 나서 다음 곡이 뭐냐고 묻는 소예를 물끄러미 보던 랑은 잠시 생각하는가 싶더니 입을 연다.

"...그러면 이번엔 꽃이랑 관련된 곡."

이 역시 제목은 아는 바 없으니, 어렴풋하게 이미지만을 말할 뿐이다.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선곡 방법인가...

243 아임 범고래! 여로 - 유 아 범고래! 한양 (vxmRzxUGQ6)

2023-11-05 (내일 월요일) 16:05:36

"오- 반응 좋다-"

여로가 와아- 하고 웃으며 손뼉을 가볍게 짝짝짝 소리나게 쳤다. 그리곤 기절한 스킬아웃들에게 능력으로 각각 다른 암시를 걸기 시작했다.

"음. 방법은 많죠?"

팔랑팔랑 부하에게로 다가간 여로가 웃었다.

"자- 누가 안내원이 될래요? 혹시 모르지? 보스에게 바래다주면 우리도 그냥 물러날지? 저 부두목 꼴 나고 싶지는 않잖아. 아- 나는 평화주의자라서. 방금 전처럼 피 튀는 건 질색이거든요. 싫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 코가 조금 매워질수도 있고- 내일 동료들의 못 볼 꼴을 보면 되지, 뭐."

여로는 재잘재잘 떠들었다. 그의 능력은 기절한 사람에게만 쓸 수 있는데다,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 즉, 일종의 랜덤박스나 다름 없었다.

"이렇게 할까? 이제부터 보스에 대해 밝히지 않으면, 뼈 하나씩 으스러뜨려버린다?"

생각만해도 즐겁다는 것처럼 그가 말했다. 마치 자기도 그게 가능하다는 듯 부하의 팔을 더듬어보려고도 했다. 뼈의 생김새를 확인하려는 것처럼 손길은 가차없었다.

"근데- 싫다고 해도 선택권은 없어. 순순히 안내해서 덜 다치냐, 안내 안하고 조금 많이 고통스러워지거나?"
"그래서- 신분이 무엇인지 한 번 보실까- 이름이 무엇일까나-"

주머니를 뒤져서 카드를 찾아낸 여로가 그것을 외우려는 듯 한참 들여다보곤 다시 부하의 주머니 안에 넣어뒀다.

"어떻게 할래?"

//너무 심하다 싶으면 말해주기;ㅁ;!!!!

244 여로주:3 (vxmRzxUGQ6)

2023-11-05 (내일 월요일) 16:06:47

수강주 어서와! 천천히 써줘 희야주1!!

지금 앙버터 먹는 중이라서 나도 시간이 걸려:3

245 아지주 (edh78PUX9M)

2023-11-05 (내일 월요일) 16:21:40

나는 가끔 이상한 생각을 한다...
아지 화내는거 귀엽다고 중학생때 소문퍼짐 < 이거 공설이라
오늘 이벤트 후에 악역 빨간머리 여자가 돌아가서
그때 화내던 쪼끄만 애 귀엽더라... 하면서 아지 sns 염탐하고(?)
그거 구경하던 블.크 원들도 오메 귀엽네 하면서 아지 사진 벽에 붙여놓고(??)
나중에 블.크 본거지 쳐들어가면 아지 사진이랑 피규어로 도배되어있어서(????)

"이곳의 리더보다 빨간머리 여자가 인상깊었어... 그때 그 리더가 진짜가 아닐지도 모ㄹ"

같은 얘기를 주고받던 저지먼트 부원들이 아지 쳐다보면서 굳는거지.

아지: 나 아니야~! ( •́ㅿ•̀ )(당황)(여기 왜 이러지)

246 여로주:3 (vxmRzxUGQ6)

2023-11-05 (내일 월요일) 16:33: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주 어서와!!!

247 아지-청윤 (edh78PUX9M)

2023-11-05 (내일 월요일) 16:35:11

"이히히..."

건강한 홍조를 띈 채로 웃는 것이다. 아지도 기분이 꽤 좋아 보인다. 청윤이 생각하는 걸 알았다면 공설력 같은 것이 중요하다기보다는 그냥 누나한테 칭찬받은 게 좋다고 얘기했을 것이다.

"의외로 모두 그렇지는 않다구요~? 좋아하는 게 분명한 사람은요~?"
"와아~ 씩씩한 청윤 누나~"

장점을 찾아 주었다!! 그게 스스로도 뿌듯하기도 하고 청윤이 새삼 씩씩해보이기도 해서 탑탑 박수를 친다. 그러고는 손을 뒤로 해서 마주잡고 청윤의 얼굴을 살피듯 몸이 기울어지는 것이다

"후유증 같은 건 없어요...?"

뭔가 다른 생각을 했던 것도 같아서 혹시나 싶어 물어본다. 2층의 자리에 앉은 아지는 테이블에 손을 편안하게 내려놓는다. 벨을 매만지고 있다.

"음~ 네~!"

조금 고민해보다가 배싯배싯 웃으며 긍정하는 것이다. 중학교 2학년 때에 들어와서 지금까지 레벨 0으로 지내왔으나 그대로 0이어도 괜찮지 않냐고 생각하던 차에 레벨에 오르기 시작했으니 기대 이상이라고 해야 할까?

"저는요~ 제 능력이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요~ 이번에 쓰고싶을 때 마음대로 쓸 수도 있게 되었구요~"
"그리고 능력을 쓴 다음에 바로 잠들던 것도 이제는 몇 분 정도는 잠을 참을 수 있게 되었어요~"

헤실헤실 웃으며 말하는 것이 나름 발전이라고 생각하나 보다. 그리고 신체의 한계를 일시적으로 끌어내는 오버리미트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준다. 혹시나 모를 수 있어서다. 손 안에서 벨을 한바퀴 돌리며 웃으며 묻는다.

"청윤 누나는 어때요~?"

248 혜우주 (9JBNZX/JnU)

2023-11-05 (내일 월요일) 16:35:12

>>245 혜우 : (혼자 뒤에서 끄덕끄덕 하고 있음)

249 수강주 (tSFGs0LR.o)

2023-11-05 (내일 월요일) 16:35:12

아지주 어서와요!!
그럴듯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0 여로주:3 (vxmRzxUGQ6)

2023-11-05 (내일 월요일) 16:35:27

혜우주 어서와!!!

251 아지주 (edh78PUX9M)

2023-11-05 (내일 월요일) 16:36:08

여로주 하이 혜우주 수강주도 하이

>>248 혜우는 왜 뭔가 납득하는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2 혜우주 (9JBNZX/JnU)

2023-11-05 (내일 월요일) 16:37:49

>>251 그야 중학교때 화내는건 못 봤어도

이거 혜우가 몰래 봤다고 할까?

253 수강주 (tSFGs0LR.o)

2023-11-05 (내일 월요일) 16:38:11

혜우주도 어서와요!!

254 소예 - 랑 (FOSqVLa4Es)

2023-11-05 (내일 월요일) 16:39:08


“그,그러게요. 아,아무래도 공개적인 장소에서 피,피아노를 치는 건 좀...... 부,부끄럽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피아노를 치는 것은 좋습니다. 이전에 엄마와 함께 피아노를 쳤던 기억도 나고요. 그 어렴풋한 기억과 그리움에 자꾸 피아노를 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봄의 왈츠의 분위기에 그런 느낌이 담겨진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제 유년시절에만 함께 있어주셨던 어머니는 여름이 오기 전 봄꽃처럼 스러지셨으니까요.

“아, 그,그러면 DJ 오카와리의 플라워댄스로 하,할게요. 유,유명한 편이라 드,들으면 아실 수도 있으세요.”

화려한 편곡 버젼이 많고 버스킹에서도 많이 치는 곡이라서 부끄럽긴 하지만 그래도 다시금 연주를 시작해요. 이 곡은 치면 칠수록 매력적이고 중독성을 가지는 곡인 것 같아요. 꽃과 관련된 곡이라고 한다면 바로 떠오르는 곡이랄까요. 원래 버스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듣는 사람이 아는 곡을 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곡의 마지막 음을 누르고 뗀 뒤 랑 선배를 바라봅니다. 매번 혼자서 친다거나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쳐본 적은 있어도 소리 언니를 제외한 다른 아는 사람이 피아노 연주를 듣는다는 게 처음인데요. 그런데 생각보다 기분이 좋습니다. 랑 선배가 집중해서 들어주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이,이제 마지막 곡이에요.”

저는 다음 주제를 기다리며 랑 선배를 올려다봅니다.

255 혜우주 (9JBNZX/JnU)

2023-11-05 (내일 월요일) 16:39:51

다들 하이하이
현생 중이라 바삐 다녀가는 점 양해점

256 ◆TMmm6tsoPA (IE7YSn4lPw)

2023-11-05 (내일 월요일) 16:41:42

(답레를 쓴 것도 일상이라고 봐야하는가)
(나는 25퍼를 적용해야하는가) (이거 안됨)
(대충 집 돌아가고 있다는 레스)

257 여로주:3 (vxmRzxUGQ6)

2023-11-05 (내일 월요일) 16:41:56

다녀와 혜우주~!

맞다 훈련!

258 여로주:3 (vxmRzxUGQ6)

2023-11-05 (내일 월요일) 16:42:14

캡틴 어서와~ 집으로 가고 있구만:3! 조심히 귀가하길!

259 소예주 (FOSqVLa4Es)

2023-11-05 (내일 월요일) 16:42:40


다들 어서와~~~~~!!!

아지 화내는 거 귀엽다는 거 공설 인정 ㅋㅋㅋㅋㅋㅋㅋ!!!

나 플라워댄스 찾아보면서 이거 봤는데 플라워댄스 합주 하고 싶다고 생각해버린다........ 혜우가 첼로해주면 바이올린만 구하면 되는데.......... 혜우 분명 거절할 것 같아서 너무 슬퍼........ 내 상상속에서만 가능해벌임.

260 수강주 (tSFGs0LR.o)

2023-11-05 (내일 월요일) 16:43:55

>>254 우후후 즐감중..
캡틴도 어서와요!!1

261 아지주 (edh78PUX9M)

2023-11-05 (내일 월요일) 16:44:28

>>252 ㅋㅋㅋㅋㅋㅋㅋ자유롭게 걀정해서 알랴주기만 해

>>256 으아아악 답레는 아니야! 답레는 아니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2 ◆TMmm6tsoPA (IE7YSn4lPw)

2023-11-05 (내일 월요일) 16:46:04

>>245 Z오메가3 세계관이로군요! 돌아가랏! (안됨)

263 동월주 (/SjUMC/beE)

2023-11-05 (내일 월요일) 16:49:23

동월 : 오늘 주인장 파업함.
동월 : 사유 - 자기 폰 두고온거 같다고 집에 전화해서 폰 찾아달라 함
동월 : 수치스러워서 틀어박힘ㅋㅋ

264 여로땅 훈련! (vxmRzxUGQ6)

2023-11-05 (내일 월요일) 16:50:56

>>0

"...."

여로는 말 없이 훈련의 실패들을 쭉 적기 시작했다.

"어리광은 안 되는 건가-"

역시 안 되는 건가- 그는 납득한 표정을 지었고 펜을 빙글 돌렸다.

"연산식이나 적자-"

그게 더 이득이겠지~ 여로가 노트에 연산식을 마저 적기 시작했다.

265 수강주 (tSFGs0LR.o)

2023-11-05 (내일 월요일) 16:52:11

히익 동월주 고생하십니다..

266 혜우주 (9JBNZX/JnU)

2023-11-05 (내일 월요일) 16:52:18

>>259 아직까지는 초반이고 혜우도 합주 생각은 없으니까 그렇겠지만
나중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야

>>261 그럼 공설인걸로
이렇게 아지를 향한 감정의 깊이가 한삽더 깊어지고

267 아지주 (WHOOYe81is)

2023-11-05 (내일 월요일) 16:52:23

>>262 그게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등어도 아니고 ㅋㅋㅋ

블.크들: (아지보고 웅성웅성)
아지: ? (싸울 준비 하고 있음)
블.크들: (카메라 꺼내듬)(핸드폰 꺼내듬)
아지: ??? 무슨 수작이냐아~ ಠ𐩅ಠ
아지: 안 오면 이쪽에서 먼저 간다아~ ( ง⁼̴̀ω⁼̴ )ง⁼³₌₃
블.크들: (저 얼굴로 저런 대사 치는 것봐)(오마이갓)(몸 부풀리는 소동물 같아)
아지: (이 사람들 이상해...)

268 희야 - 여로 (0ZfC6VTtto)

2023-11-05 (내일 월요일) 16:52:38

완전한 봄이라 부를 수 있는 달이 다가왔으나 기술의 발전과 그에 따른 기후 변화는 4월 말까지 가끔 눈을 뿌리곤 하였다. 장황한 말이지만 쉽게 말해 4월인데도 쌀쌀하단 뜻이다. 그런 날씨에도 희야는 복장이 불량했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조끼는 입지 않고, 대충 학생임을 드러내는 와이셔츠를 걸치고, 그 위에 소매가 긴 외투를 걸쳤다. 손을 가릴 정도로 품새가 큰 옷은 희야의 상징과도 같았다.

희야는 부실 의자에 앉아 늘어져 있었다. 불량한 복장과 늘어져 태만한 듯한 자세 사이로는 저지먼트임을 증명하듯 팔에는 녹색 완장이 있었다. 좋아하는 당구를 치거나 여가 생활을 즐기지 않고 부실에서 천장을 멍하니 보며 천장 자재에 새겨진 세월의 흔적을 하나하나 셈하고 있는 이유라면 오늘은 순찰을 가는 날이라 답할 수 있다. 재미 없는 시간. 그렇지만 저지먼트라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 아, 시작도 안 했는데 격하게 땡땡이 치고 싶다…….

"헉."

땡땡이! 희야는 의자에서 몸을 벌떡 일으켰다. 왜 이 생각을 못했지? 밝은 목소리가 들리자 희야는 예의 동글동글한 두 눈동자를 소리가 나는 방향을 향해 굴렸다.

"희야 여기 있어요."

희야는 소매를 흔들었다. 정황상 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것이리라. 인사와 동시에 오늘의 순찰 활동은 어느새 머리에서 제2의 계획과 함께 루트가 편성되고 있었다.

"안녕, 오늘 같이 순찰할 후배님 맞지요? 그러니까- 이름이……."

땡땡이... 아니!

"성여로, 맞죠? 잘 부탁해-"

269 애린주 (Pa3JzbDBfo)

2023-11-05 (내일 월요일) 16:53:39

>>263 애린 : "전화하면서 상대방한테 자기 폰 어딨는지 물어보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네여. 역시 인간은 귀엽슴다~"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270 아지주 (WHOOYe81is)

2023-11-05 (내일 월요일) 16:53:42

>>263 괜찮아 원래 안경쓰고 안경찾고 그러는거야

271 아지주 (WHOOYe81is)

2023-11-05 (내일 월요일) 16:54:29

>>266 한뼘이 아니고 한삽인게 혜우우답다(?)

272 아지주 (WHOOYe81is)

2023-11-05 (내일 월요일) 16:55:41

혜우가 그럼
콩☆아얏 도 봤겠군
아지가 알면 수치사 각이다

273 소예주 (FOSqVLa4Es)

2023-11-05 (내일 월요일) 17:00:39

>>266 나중에.....! 역시 미래는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바이올린만 구하면 되는 것인가...........(안됨)

>>2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주....!! 그런ㅋㅋㅋㅋㅋ 나도 휴대폰 들고 폰 찾은 적 잇어

274 혜성주 (MHWXAmknac)

2023-11-05 (내일 월요일) 17:01:08

어째서 벌써 다섯시??:0
근데 왜 나는 집이 아니지....?? (심해 사르륵)

275 이경주 (MF.IwZR29c)

2023-11-05 (내일 월요일) 17:01:23

안경 낀 채로 안경 찾은 적이 있다..

276 희야주 (0ZfC6VTtto)

2023-11-05 (내일 월요일) 17:01:54

>>263 괜찮아 원래 사람이 이어폰 껴놓고 아 어디갔어 하면서 찾기버튼 눌렀다가 고막테러 당하고 그러는걸

>>2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지 너무 귀엽다....

277 혜성주 (JQsIV/.CXY)

2023-11-05 (내일 월요일) 17:06:07

에어팟 낀 채로 에어팟 찾아봄

278 희야주 (0ZfC6VTtto)

2023-11-05 (내일 월요일) 17:06:28

혜성주도? (하파짝

279 혜우주 (9JBNZX/JnU)

2023-11-05 (내일 월요일) 17:06:52

>>272 나중에 꼭 직접 말해주겠다
근데 한삽같은 두삽일 수도 있어

>>273 일단 소예가 혜우의 첼로를 아는것부터가 첫발이라구 (찡긋)

280 우리 이제 여로 - 땡땡이 해? 희야 (vxmRzxUGQ6)

2023-11-05 (내일 월요일) 17:09:39

"네- 정답입니다-"

여로가 웃으면서 대답했다.

"잘 부탁해요- 선배님. 아, 비스킷 좋아해요? 수상한 건 아니고 근처에서 샀어요."

왜인지 저지먼트 부원들과 만날 때마다 먹을 걸 들게 되어서 그는 작게 개별 포장 된 직사각형 비스킷을 희야에게 건넸다.

"오늘은 어디로 도는 건가요? 아직 안 봤거든요. 순찰 루트."

그냥 순찰이라는 것만 봤다는 듯 여로가 말하며 코뿔소 완장을 한쪽 팔에 착용했다. 언제 봐도 참... 자기와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엇다.

"선배분들과 순찰이 두 번째라서 뭔가 긴장되네요."

처음은 부부장님과 함께였던가. 여로가 웃었다.

281 혜성주 (K03rp95Mrc)

2023-11-05 (내일 월요일) 17:10:07

>>278 (하파짝!!)

282 여로주:3 (vxmRzxUGQ6)

2023-11-05 (내일 월요일) 17:10:45

동월주 어서와!!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괜찮아 나도 그랬어. 안경 끼고 있으면서 안경 찾는 사람 나야 나!

283 아지주 (/gXwme1HcM)

2023-11-05 (내일 월요일) 17:10:47

우리 어장 깜빡이들 왜캐 먾어(ㅋㅋㅋㅋㅋㅋ

>>279 오(오)
곱빼기요

284 수강주 (tSFGs0LR.o)

2023-11-05 (내일 월요일) 17:13:14

꿈에서는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적이 셀 수가 없었었죠.. 그것도 잠깐 두고 나온 수준이 아니라 한 번 잃어버리면 다시 찾기도 힘든 상황만 한가득

285 류애린 - 한세나 (Pa3JzbDBfo)

2023-11-05 (내일 월요일) 17:13:16

누군가의 놀라는 모습이나 행동에 놀란다는게 대략 무슨 뜻인지 당신도 간접체험을 한 셈일까?
둘 다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다시금 펼쳐진 풍경을 눈에 담아두기 시작했을 것이다.

"......"

바다, 만물의 기원, 지구를 생명체에 빗댄다면 혈액과도 같은 무언가...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종종 바다에 이끌리곤 하는 모양이다.

"그-렇슴까~?"

하지만 그렇다고 특별한게 있는건 또 아니었을까? 애초에 특별한 바다라 하면 들어갈수 있을지 없을지조차 고민스러울 것이다.
마음 닿는대로 움직인다. 일까? 어쩌면 그녀가 가장 잘하는 것이기도, 서투르기도 한 것이다.
그래도 일단은 즐기고 싶기에 입었던 수영복이고...

"롸?"

뭔가 고민이라던가 생각에 잠긴듯 운을 띄우던 당신이 뒤이어 들려준 질문에 한창 입에 음료를 머금던 그녀의 눈동자가 카메라의 조리개처럼 검은 빛을 퍼뜨렸다가 다시 돌아갔다.
그러고선 입속에서 음료를 굴리며 한동안 말이 없다가 목 안으로 흘려넣고서야 대답을 했을까?

"아녀? 바다에는 와본적 있슴다. 몇번이고 말이에여.
근데 뭘 하고 놀았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슴다."

조금 모순적인 말이었다. 분명 여행은 재미있는 일이고, 기억에 남을만한 일인데도 그녀는 어째서인지 남의 이야기를 하듯 생소하다는 반응을 했다.
어쩌면 그만큼 오래된 기억일수도 있을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어릴적은 물론 학창시절마저 완벽하게 기억해내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다.

286 애린주 (Pa3JzbDBfo)

2023-11-05 (내일 월요일) 17:13:58

답레와 함께... 나 주거. x3

287 아지주 (/gXwme1HcM)

2023-11-05 (내일 월요일) 17:14:13

오늘의 한아지

1학년 단톡에 이런거 올리고 같이 할 사람 모집함 https://ibb.co/p41fC3B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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