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후훗... 아-니! 이런 건 그냥, 이 한세나님의 호의인 거라고. 그러니 감사하도록 제군~"
기껏 바다 같이 가자고 불러준 후배에게 짐 들게 할 정도로 무정한 녀석은 아니라고? 게다가, 이런 건 좀 더 튼튼한 녀석이 드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뭐 내게 남는 건 어차피 체력밖에 없으니까~ 이런 거라도 해 줘야지. 장소에 도착한 나는 둘렀던 스트랩을 풀어 아이스박스를 내려놓는다. 그나저나...
"이야... 일처리 너무 확실하잖아. 대체 뭐냐고 저녀석..."
고개를 들어 허리에 손을 얹은 후 내가 있는 장소를 좀 더 천천히 확인한다. 현재 내 앞에 쌓여있는, 마치 자로 잰듯 흐트러짐 없는 열로 배치 된 짐들은, 뭐랄까... 단순히 돈을 넘어 어떠한 프로 의식까지 느껴질 정도의 것이었다. 이정도면 당혹감이 느껴질 정도다. 요즘 게임도 이렇게까지 각 맞춰서 오브젝트 배치하지는 않는데... 대체 뭐하는 사람들이 왔다 간 거야? ―사실은, 정말 부잣집 따님이시라든가? 생각해보면 묘하게 일반 상식 어긋난 것 같은 느낌이 흔히 만화 속에 나오는 영애나 부자의 딸이라는 캐릭이랑 똑 닮았다.
"...일리가 없나, 타하하-"
그렇지만 그런 사람이 굳이 목화고 같은 곳에 있을 이유 없을 것이다. 거기에 구태여 위험에 최전선으로 나서는 저지먼트라니. 본인 의사는 둘째치고 부모가 허락할 리 없다. 헛된 망상에 불과하다고 나는 빠르게 결론 내린다. 그도 그럴게 인첨공 안내 팜플렛이라든가, 넷에서 보면 무슨 아가씨 도련님만 다니는 명문고도 있다는 것 같던데... 아마 그런 있는 집 녀석들은 다 거기로 가서 놀고있지 않았을까? 내게는 평생 모를, 그런 세계로 말이다. 저지먼트에 특이한 분위기를 풍기는 녀석들은 있었지만 딱히 대놓고 엄청난 부르주아 오오라 같은게 느껴진다든가 하는 녀석은 없었던 것 같았으니까. 짐에서 시선을 돌려 옆에 서있을 점례를 바라본다. 햇빛에 반사되어 이질적인 형형색색의 광채를 눈에 흘리고 있는 점례. 바다 따위와는 관련 없어보이는 새하얀 피부와 귀엽게 묶은 기나긴 장발. 나같은 또래와 비교에도 한참 성숙한 체형과 여기저기에 산재한 점은 기묘하게도 천진스런 얼굴에 색을 더한다. 부르주아 오오라... 까진 모르겠다만. 확실히, 같은 여자인 내가 봐도 잠깐 시선을 빼앗길 정도의 미모를 갖춘 녀석이긴 하다. 본인은 알고있는 걸까. 빈약한 나의 상상력에다 호소해, 점례를 고양이로 비유한다면 무조건 장모에다가 부드러운 털을 가진... 아무튼 굉장히 비싼 고양이일게 틀림 없었다. 그런데, 바로 이런 사람이 이제 피부에 모래가 묻고 기꺼이 바닷물에 젖어버리는 건가... 적어도 내 머릿속에 있는 '부르주아계 캐릭터'라면 확실히 하지 못 할 짓이었다.
'나도 어릴 적엔 그런 소리들 지겹게 듣고 자랐는데 말이야...~'
갑자기 문득 스치는 기억을 치우듯, 픽, 하고 튀어나오는 실없는 코웃음에 맞춰 눈을 감았다.
"요오."
보고만 있는 것은 관둘까. 나는 다가가 손에 든 차가운 음료를 점례의 팔뚝에 알게모르게 대어주었다. 들고 온 아이스박스 안에 들어있던 것이다. 여기까지 걸어온 나의 돌발행동에 어울려주느라 분명 더웠을테다. 나는 반댓손에 들린 나의 주스도 들어보이며 가볍게 웃어주었다.
정말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서 여로주... 병원을 가서 정밀 진단을 받던지, 아니면 몸이 아플때는 좀 쉬던지를 하는 것을 권장할게요. 오실때 아프실 때가 많아서...솔직히 걱정이 많이 된다구요..8ㅁ8 스레 많이 안 와도 되니가 몸이 안 좋으면 쉬시고 무리하게 하지 마세요! 좀!! (끌려감)
>>724 전에 진단부터 보이는 동월이의 애교가 참 보기 좋습니다. 애가 이쪽을 똑바로 보기 보다는 고개를 45도 정도 돌린 상태에서 흘깃흘깃 이 쪽을 보다가 마지막에 살짝 고개 숙인채로 귀 새빨개진 채 말할 거 같아서 진자 세상 귀여움. 아 근데 놓지는 말아줘요 나 썰리기 싫어!!!
>>728 혜우냥이로 대표되는, 어장 대표 고양이(?) 혜우는 안아주라는 것도 고양이 같은 느낌. 평소에는 안 그러는데 자기가 그러고 싶을 때 와서 '안아'라고 하면 거절할 수 있을 리가 없지. 꼭 껴안아서 등 쓰다듬어주고싶(경찰아저씨 여기에요) 거기다 포옹까지는 좋은데 놓아주지 않아서 한숨 쉬는 게 이것도 고양이 같아요. 고양이핀 선물로 주면 받을래..?
>>731 성운이는 안아줘요를 '받는' 쪽이라서 조오금 아쉽긴 하지만, 포용력 넘치는 힐링캐 모먼트가 잘 보여서 마음이 푹신푹신해진다. 꼭 끌어안고 토닥거리면서 조곤조곤 낮은 목소리로 귓가에 읊어주면 나 잠들거야..zzz... 뭔가 무릎배게 해달라고 무릎 꿇고 싶어짐.. 성운이, 아 놔줘요는 실패하겠지만. 전치 2주...넘겠구나..
>>741 아까 반응하기도 했지만 'TV에서나 보던 거'라고 하는 거 너무 찌통이야.. 포옹 한 번 없는 삶이었다는 거라서 슬픔. 애한테 애정이란 걸 잔뜩 퍼부어주고 싶게 만드시네.. 좋다. 시범으로 수강이를 끌어안아야겠다. 대답하지 않는, 지친 수강이 살며시 끌어안고 수고 많앗다고 등 토닥이면서 재우고 싶다.
>>747 '퍼스트클래스'란 이름값은 사람에게서 어리광이나, 조금 가벼운 삶을 앗아가기 충분하지. 약점의 문제도 그렇고. 그래서 그런가, 유독 은우를 보면 좀 자유롭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러니까 어리광도 자주 부릴 수 있고, 포용해주는 사람이 곁에 있어주면 좋겠다. 나는 너희가 행복해졌으면 해. 언제나. 휘말리기 싫어서 멀리 떨어지긴 하겠지만 대체 누가 세은이를 건들인 걸까 좀 그렇긴 하지만??
>>756 애교투성이 희야! 애교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귀엽다. 평소에도 친한 사람에게 자주 이럴 거 같다고 하면 내가 이상할까? 원래 냉속성 애들이 허그를 좋아하는 건 국룰이니까, 희야도 꼭 안아줄게! 올라프처럼! 아 근데 이 몸의 원래 주인이 안아주길 바란다는 건 ㅋㅋㅋㅋㅋㅋㅋㅋ 안아주면 천국가나요 과자 먹고 싶다며 바둥바둥 하는 거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바로 놔드리겟습니다 전치2주는 싫어요..
>>761 아 ㅋㅋㅋㅋㅋ 평소에는 리라가 안아주는구나 근데 왜 난 그런 기억이 없지 왜 나만() 리라는 스킨쉽게 있어서 꽤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줄 거 같긴 해 손잡기라던가 포옹이라던가, 아이돌 시절 팬사인회나 그런 곳에서 팬서비스로 종종 했을 거 같아서 그런가? 근데 아 놔줘요가 너무 신경쓰인다. 우리 어장 애들이 대체로 밝은데 속은 어둡거나 아니면 대놓고 어둡거나 그런 걸 가지고 있는데 리라도.. 그 어둠이 좀 농도가 짙은 느낌. 놔줄 수 없겠네..
>>778 랑이가 안아달라고 하는 거 귀하다. 뭐랄까 유독 고고한 늑대 이미지가 쎄서 그런가 이런 말 안할 거 같아서 더 귀하다. 키 큰 랑이에게 안겨서 배게역할 하면 나야 좋지.. 포근하라고 패딩 좀 입고 있을게. 또, 랑이가 없으면 그 곳에서 웃고 떠들고는 못 있을 거 같으니까, 절대로 놓지 않을게.
>>794 혜성이 예전에 푹신푹신 아가씨라고 종종 얘기했었는데 지금 보면 그것보다는 똑 부러진 반장 느낌이 강하네. 하지만 푹신푹신 아가씨도 여전히 좋아. 아무튼 뭔가 지쳐서 부탁하는 것 같아 포옹을 하면 스트레스가 낮아진다고 하고! 아 놔줘요는 무척.. 어른스럽다? 쎄하다? 놓지 않으면 나한테 뭔가 문제가 생기거나 혜성이가 터지거나 그럴 거 같은ㄷ..
>>801 공설미남의 안아줘요 이거 못참는다 꼭 끌어안고 안 놔준다 각오해 네가 뭘 시작햇는지(?) 아 놔줘요도 결국 안아주세요인 걸 보면 경진이 온기가 필요한 걸까. 아니면 상대가 놔줘요 하는데 경진이가 놔주지 않는 걸까? 후자라면, 걱정하지 마. 네가 질색할 때 까지 등을 토닥여줄 수 있거든! 개인적으로 뭔가 외로움같은 게 보이는 거 같아서 안쓰럽기도 하다..
>>826 정하는 츤츤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림. 진짜로. 이건 포브스도 인정할 것. 오래 껴안고 있는 것도 간지럼 당하는 것도 귀엽다. 롤 한 판 할 때 까지 껴안고 있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 고딩다워서 좋아 ㅋㅋㅋㅋㅋㅋ 아 뭐가 갑자기 정하랑 롤 하는 거 보고싶어진다!! 나랑 듀오하자!!! (그리고 이경이가 전력으로 끌어안아서 정하 죽는 소리 나는 것도 보고싶)
>>835 왜 최면을 걸어야 안아주는 거야. 나는 그냥 안아줄 수 있어.. 꼬옥하고 말이야.... 근데 뭔가, 과거랑 겹치는 느낌..? 아무튼 나는 능력 없어도 껴안고 머리도 쓰다듬어줄 수 있다. 그게.. 여로는 애정을 주는 사람이 곡 필요할 것도 같고. 아 놔줘요 저거... 놔주지 않으면 놔주게 만드는 구나! 사회적으로! 그으으 하지만 여로야 나는 스토커가 아니야 그냥 너가 좋을 뿐ㅇ(끌려감)
>>842 아 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이 말해두고 무심코 나온 말이라 깜작 놀라는 거 귀여워 ㅋㅋㅋㅋ 말 나오자 마자 않아줄 테니까 그렇게 변명하지 않아도 좋다. 아 세나 뭔가 청소년의 그런 느낌이 나서 상큼해.. 해질녘 느낌이 나.... 열혈 주인공 느낌이 강하더니 청춘로맨스 주인공 향도 강하구나 세나! 트럭 치이는 소리가 좀 두렵긴 해도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