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707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46.코뿔소의 난 :: 1001

부장 자리가 탐나는가. 싸워라! (아님) ◆TMmm6tsoPA

2023-11-03 20:43:21 - 2023-11-04 19:12:12

0 부장 자리가 탐나는가. 싸워라! (아님) ◆TMmm6tsoPA (gQB9s8nO5Y)

2023-11-03 (불탄다..!) 20:43:2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96083

767 혜우주 (.5O7rCk75E)

2023-11-04 (파란날) 15:53:50

스읍... 요즘 너무 매운것만 풀어서 좀 달달하게 했ㄴ은데
이럴줄 알았으면 캡사이신 한스푼만 넣을걸

768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15:55:26

다들 캡사이신에 너무 중독이 되었군요..(흐릿)

769 희야주 (RDxaTisKmY)

2023-11-04 (파란날) 15:56:09

진짜 뜬금없는ㄷㅔ

성운이로 이거 보고싶어(롸

770 희야주 (RDxaTisKmY)

2023-11-04 (파란날) 15:57:16

햐는 스킬아웃만 보면 눈도는 병이 있어서 그렇대(아님

771 여로주:3 (taPzoYAiyI)

2023-11-04 (파란날) 15:57:48

리라야!!!! 희야야!!!!!!!@

나도 이따가 저거 해볼래! 내가 귀엽고 몽글몽글한 여로땅을 데려오겠어!!!!!!

772 희야주 (RDxaTisKmY)

2023-11-04 (파란날) 15:58:56

여로롱 기대하겠어! >:3

773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16:02:02

어서 오세요! 여로주!

774 한양주 (iR/gMAahwA)

2023-11-04 (파란날) 16:02:35

갱신

여로주! 혹시 답레 올린 거 있을까?

775 여로주:3 (taPzoYAiyI)

2023-11-04 (파란날) 16:03:07

아직 나 답레 못 썼어 한양주! 내가 밖이야😂😂 이따 밤에 가능할 듯!

776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16:03:29

어서 오세요! 한양주!!

777 여로주:3 (taPzoYAiyI)

2023-11-04 (파란날) 16:04:59

그리거 한양주 어서와!

778 랑주 (X.fPde2MrA)

2023-11-04 (파란날) 16:06:58

[ 안아줘요 ]

(팔을 벌린다)

"뭐 해, 안아줘."

생각을 입으로 내는 건 쉽지 않지만, 이쪽은 아마 그런 과정이 생략되는 모양이다.
그렇다고 해서 무턱대고 안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

"그럼 내 쪽에서 안는다."

난 기회를 줬어.
양 팔이 당신을 붙잡고 끌어당긴다, 이제 늦었다. 당신은 이 손아귀에 붙잡힌 채로 만족할 때까지 안겨있을 운명이다.

또는

적이면 문답은 없다. 베어허그라고 들어 보았는가? 네 척추에 굿바이 키스나 하시지



[아, 놔줘요]

"놔라, 귀찮아."

붙잡힌 몸뚱이는 말과는 다르게 그다지 탈출의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이대로 가만히 있는다면 좀 더 안을 수 있을 것 같다...

"놓으라고, 아 당 떨어져."

사탕을 물려주면 좀 잠잠해질지도 모른다... 아님 말고

또는

"놔라."

붙잡고 드는 손과 팔에 이를 악문다.

"이거 놔, ■■!"

매캐한 냄새
떨칠 수가 없다, 자신의 힘이 모자란 게 아니다. 이건, 쌓은 시간 때문이다. 쌓인 시간 때문에. 떨치지 못한 시간 때문에.

"왜 붙잡는 건데, 봤잖아."

"■■, 너랑 나랑은 달라, 넌 저기에서 웃고 떠들면서 살라고, 나한테 신경 끄고!"

"그래, 놓으면 끝이야, 그러니까 놔."

"여기에 저지먼트는 필요 없으니까."

779 랑주 (X.fPde2MrA)

2023-11-04 (파란날) 16:07:21

헤헤 잼밌따
다들 안녕~~~

780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16:07:58

그래. 저게 바로 멋진 여자 랑이 아니겠습니까..(엄지척)

781 한양주 (iR/gMAahwA)

2023-11-04 (파란날) 16:08:10

알았어. 답레가 좀 늦을 거 같으니깐 멀티 돌려도 좀 이해해줄 수 있지?

다들 어서와-!

782 한양주 (iR/gMAahwA)

2023-11-04 (파란날) 16:08:21

다들 안녕-!

783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16:09:22

좋아. 스토리 준비 끝!
이제 저녁 7시 30분쯤에 스토리만 진행하면 되겠군요.

보아하니 이것도 내일까지 이어지겠군. (절레절레)

784 여로주:3 (taPzoYAiyI)

2023-11-04 (파란날) 16:10:34

랑이 멋지다...

당연히 가능이지! 엗 나 나만 멀티 돌릴 수 있어!! 이러는 사람 아니야ㅓㅏ!!! 와 ㅇ울ㄹ엉겨려!!@ 니따롤게!!!

785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16:11:23

그럼 저는 비도 그쳤으니 잠깐 주전부리라도 하나 사서 올게요! 갔다올게요!

786 희야주 (RDxaTisKmY)

2023-11-04 (파란날) 16:12:16

안희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마지막까지_잊고_싶지_않아_하는_것은
: 🤔
🤔🤔
이거 비설인데(?)

싫어하는_무언가를_자캐의_입에_억지로_집어넣어보았다
: 희야는 제 입에 들어온 극악무도한 것을 뱉고 싶었다.

"입에 들어갔으니까 얌전히 먹어."
"므이이잉."
"네가 집어 먹은 거잖아."

느타리버섯……! 희야는 숨을 흡 참더니 빠르게 씹어 삼키곤 바로 물을 들이켰다.

"으에엑, 웩, 입에 버섯 맛 남은 것 같아."

다행스럽게 뱉지 않은 듯싶다.
물론 속이 메슥거린다고 칭얼댔지만.

자캐이름_이렇게_지었다
: 1. 헤헤 이름 후보 정했고 리안이가 특히 예쁘다 이걸로 이름 지어야지
2. 초기 성씨가 천씨였음을 발견함... 안씨로 가자...
3. 안리안...? 기각...
4. 머리 싸매면서 자려고 누웠다가 '안 씨면 희야도 괜찮지 않아...?' 하면서 뇌가 속삭임
5. 벌떡 일어나서 간택

초기 이름은 니엘 노아 막 그런것도 있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얍! >;3

787 경진주 (kr1I05rqmw)

2023-11-04 (파란날) 16:13:44

>>724 센치한 동월이 늘 새롭다 마히따 ^~^ 동월이 애정표현 부분에서만 츤츤 쿨한 것이랑 왈가닥 화낼때 투명해지는거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근데 이건 안 놔주면 내가 썰릴거 같은데 씁

>>728 돌직구 너무 멋있어 혜우우 근데 ㅋㅋㅋㅋㅋㅋ 뒷감당 생각 못 했구나 내가 상대여도 이 매운맛 피폐 미소녀가 안아달라 하면 뽕을 뽑았을 거야 짜증내도 귀여워~~ 으흐흐 우리 아꺵이 혜우 빗질부터 볼뽑보까지 해버려야 (잡혀감)

>>731 성운이 스윗가이 안아달라니까 같이 시간 보내자고 하는거 너무 달달하잖아 .,,,,, 근데 막는 이유가 비도덕적이여서가 아니라 전치2주 룰이라니 성운이도 은우류였어 성운아 너만은 우리의 양심이 되어줘야지 (왕부담 줘버리기)

>>741 TV에서나 보던거< 너무 맘 아프다 아 시범 백번도 보여주지 우리 귀얌둥이;;;; 남 쳐내는 것도 한번 스윗하네 성도 안 내고 츤츤대듯 해주고

>>743 이경이 당장 안아줄게. 외롭다니 그건 잇을수 없어. 서늘하다니 당장 안아서 미디움 레어로 구워줄게. 근데 상대 팔 쥔 손에 힘 들어가는 거 이거 안전한거 맞나요 선생님 얘 고릴라악력 아니엇나요 날 막아서면 널 샹크스로 만들어주겠다는 협박인가

>>747 은우는 센티멘탈할때 장난기로 덮어보려는 타입일까… 아 한번만 어리광 부린다니 평생부려 당장부려 챕터 1 은우 어리광에 할애하자() 화 났으면서도 자기 막는 사람 다치게는 못 하는 은우도 스윗가이야 흐흐… 이렇게 인천 앞바다엔 계속해서 몸뚱이가 던져지고

>>756 이… 이… 맬렁콩떡 흰둥이 뻔뻔하게 애교 부리는거 봐 이러면 내 장기 다 팔고 싶어지잖아. 이 몸의 원래 주인 운운하는거 보니 감정에 휘둘리고 잇니 크툴루 (복복복) (캐해 망해서 죄송) 아씨 희야 성경투로 말하는거 댕터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1 흐흐흐흫 당연히 안아드리죠 공주님~~~~~ (잡혀감) 리라는 평생 코뿔소 해 여기 오기 잘한거야 절대 안 놔줘 계속 살아,,,,, 리라 정신 몰릴때 급격히 방어태세 취하는거 언제 봐도 맴찢이야,,, ;-; 행복해라 리라 사라져라 박호수

>>778 베어허그 오히려 좋아 내 척추 뜯어가줘 랑이선배<3 (이거 아님) 이 단도직입 쿨워터내 나는 멋쟁이가 내 아내가 아닐리 없어 당장 경진주x나랑 공설로 만들어야(안됨) 랑이 정에 못 이겨서 억지로 떨치지 못하는 거 너무 맛있어 이런 위험천만 도베르만 가까운 사람 곁에선 이빨 못 드러내는거 없어서 못 먹지… 놓으면 끝이라니 어 절대 안 놔

788 희야주 (RDxaTisKmY)

2023-11-04 (파란날) 16:14:05

랑이 이... 이 떡밥 투성이의 멋진 여자야...!!! 크아악 여기 캐들 다 하나같이 맛집이다

여로주 다녀오구 다들 엇소구...!!

789 혜우주 (.5O7rCk75E)

2023-11-04 (파란날) 16:14:47

잠깐 졸았는데 혜우의 미래를 봤어
겁나 짜릿하다 이거 공설해야지

790 경진주 (kr1I05rqmw)

2023-11-04 (파란날) 16:15:04

여로주 다뇨와 모두 안녕~~!! 아씨 내 주접 줄였는데도 한바가지야 심지어 끝에 갈수록 고삐 풀려서 늘어나네 머쓱

791 희야주 (RDxaTisKmY)

2023-11-04 (파란날) 16:15:08

아니 경진주 ㅋㅋㅋㅋㅋㅋ 그걸 다 반응했다니 대단해... 어서 오라구~ (복복복!)

792 경진주 (kr1I05rqmw)

2023-11-04 (파란날) 16:15:28

>>789 밝지?

밝지..?

793 희야주 (RDxaTisKmY)

2023-11-04 (파란날) 16:15:57

>>789 혜우에게 머선 일이 일어나나요(와들와들

794 혜성주 (I0Tkk5R0hI)

2023-11-04 (파란날) 16:16:13

[안아줘요]
"있잖아. 부탁이 있는데.."

평소랑 다를 바 없는 목소리로 혜성은 당신을 바라봤다. 말을 더 잇지 않고 물끄러미 당신을 보던 새파란 눈동자가 도로록 구르며 뭔가를 고민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윽고 당신에게 성큼 다가온 혜성은 당신의 어깨에 자기 얼굴을 기댔다.

"안아줄래, 잠깐이면 되니까."


[아 놔줘요]

평소와 다르지 않는 파란 눈동자가 잔잔하게 일렁거리고 있었다.

"놔줄래? 부탁이야."

생각도 감정도 읽기 힘들던 눈동자가 부드럽게 휘어지며 미소를 지어냈다. 옷깃 붙잡은 당신의 손 위에 자기 손을 올린다.

"놓아달라고 내가 부탁했잖니."

//내가 오늘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들렀다가 갈게

795 경진주 (kr1I05rqmw)

2023-11-04 (파란날) 16:16:37

>>791 ㅋㅋㅋㅋㅋㅋㅋ 나 반응 길게길게 하는거 너무 좋아하는데 요즘은 통 시간도 기력도 업ㅅ어서 못햇단 말야~~ (뽂뽂뽂뽂!!) 햐주도 안냥~~

796 희야주 (RDxaTisKmY)

2023-11-04 (파란날) 16:17:24

혜성주 조심히!! 돌아올 수 있길 바라!!(쩌렁)

아 놔줘요 진짜 맛있다... 혜성이 부탁했잖니? 넙죽 절하면서 놓아드립죠 헤헤 최고다

797 경진주 (kr1I05rqmw)

2023-11-04 (파란날) 16:18:15

혜성주 다녀와 하루 일 잘 풀리길~~~ 악 혜성이 지를까말까 하다가 질러버리는거 너무 풋풋해 오타쿠 울고잇어 지금,,,,,(아무도 안 물어본 사실) 놔달라고 하는것도 세상 정중해 역시 아가씨야 어째 웃는데도 협박 같은게 너무 좋다~~~

798 혜우주 (.5O7rCk75E)

2023-11-04 (파란날) 16:20:15

하하하
아하하하하★
모두 좋은 오후

799 류화주 (nslpi4.o3s)

2023-11-04 (파란날) 16:22:08

(모두의 안아줘요&놓아줘요를 보고 승천) (😇)

800 이경주 (nkDjPUeiXY)

2023-11-04 (파란날) 16:26:30

(지금 따로 하는 게 있어서 반응이 어렵지만)
(마싯다)

801 경진주 (kr1I05rqmw)

2023-11-04 (파란날) 16:28:01

[안아줘요]

“지금 기회 못 잡으면, 다음은 기약도 못 할 텐데.”
“당돌한 짓도 가끔가다 한두번 하는 것이어야 애교라니까.”
“안아주세요.”

[아 놔줘요]

“후회할 짓 일으켜놓고 제가 자살기도 하는 꼴 보기 싫으시다면 잡아주세요.”
“이기적이어서 죄송합니다.”
“... 안아주시면 안될까요.”

>>799 류화주 안녕~~~~ 류화도 해줘!!

애린주 칭찬해 이런 맛잇는걸

802 혜우주 (.5O7rCk75E)

2023-11-04 (파란날) 16:31:43


마히다!

803 청윤주 (zhKKn9azMw)

2023-11-04 (파란날) 16:33:53

3시간 동안 노트북이 해체되고.. 일단 핸드폰으로 상판 돌려야겠네요

804 리라 - 랑 (.iUBwwr28E)

2023-11-04 (파란날) 16:39:00

되도록 미리 연락하라는 말에는 무리없이 수긍했지만 연락이 안 될 수도 있다는 말은 조금 의아하다. 인첨공에서도 연락이 잘 닿지 않는 곳이 존재한다니. 이미 슬럼화된 곳이라 낙후 등의 이유로 통신망이 잘 돌아가지 않는다는 걸까, 아니면 다른 이유일까. 어느 쪽이더라도 오늘처럼 무모하게 들어올 생각은 애초에 없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다행이다~ 어떤 게 좋을지 몰라서 좀 고민했거든요. 머핀 하나만 주자니 뭔가 허전해서."

음료수 같은 걸 같이 놔둘까 했지만 탄산음료 또는 주스와 초콜릿 머핀은 어울리지 않고 우유는 상온에 두면 상할 수 있다. 커피는 그런 의미에서 더 곤란하고. 근데 내가 놓은 건 줄 몰랐나 봐. 이름도 썼는데. 하긴, 그때가 한참 마니또로 불타던 시기였으니 헷갈릴 만도 하다. 사실 그런 게 무슨 상관이 있을까. 잘 먹었으면 그걸로 족했다.
상관 없다면 둘 다 줘버려야지—결론의 상태가 이상한 건 기분 탓이 아니다—로 결정지은 리라는 이윽고 자리에서 일어난 랑의 뒷모습을 눈으로 쫓는다. 시선이 따라간 곳에는 아까의 캐비닛이 있다.

"좋아요! 언니도 같이 먹어요~"

어느새 소파에 몸이 익어버렸는지 푹 기대 앉은 모습이 나름 자연스럽다. 좀 나른한 것 같기도 하고... 등받이에 머리를 툭 기대고 랑이 돌아오길 기다리던 리라는 문득 입을 열었다.

"음, 역시 이혼하면 내가 너무 손해인 것 같다. 난 누구 없는데 언니는 후배님들한테 가버릴 거잖아요? 그러니까 취소할래요. 아무데도 못 가! 저랑 평생 놀아요!"

한다는 소리가 지난 게임날 벌어진 혼돈 파괴 엉망진창 카오스 상황에서 연장된 헛소리만 아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그런 주제에 마냥 해맑게 웃고 있는 얼굴이 황당할지 얄미울지 또는 어떻게 느껴질지는 모를 일이다.

805 류화주 (nslpi4.o3s)

2023-11-04 (파란날) 16:39:19


>>801 아직 퇴근을 못 했으니 생각하고 쓸 시간이 없네요 😭
그나마 음. 안아줘요는 왕자님 모멘트 가득일 거예요.

806 리라주 (.iUBwwr28E)

2023-11-04 (파란날) 16:40:41

진짜 쫓겨나는거 아닌가 달달달 랑아 미안 딱밤 때려
연어하고 와야지 내리면서 슥 봤는데 우리 코뿔소들 안아줘요 아놔줘요 완전 다 맛있던데
😋

807 경진주 (kr1I05rqmw)

2023-11-04 (파란날) 16:42:28

>>805 헉 칼퇴 하길 바라!!!!! 집에 가서 맛있는거 줏어먹어라!!!
왕자님 모멘트 너무 발린다 짜릿해 사랑스러워 설명만 읽어도 좋다..... 😵

>>803 청윤주 노트북은 왜 부순거야 (날조)

808 경진주 (kr1I05rqmw)

2023-11-04 (파란날) 16:43:29

"난 누구 없는데"

누구 맘대로 없대 내가 여기 잇잖아 (헐크처럼 옷 찢기)

809 혜우주 (.5O7rCk75E)

2023-11-04 (파란날) 16:46:23


날씨 너무 구져 (주거감)

810 이경주 (nkDjPUeiXY)

2023-11-04 (파란날) 16:46:43

아 맛있다

그거 아세요 저 안아줘요 대상을 이경주로 치환하면서 혼자 기분나쁘게 웃고있다?

811 청윤주 (zhKKn9azMw)

2023-11-04 (파란날) 16:47:17

>>807 액정이 나가서 살릴 수 있는건 살리느라

812 혜우주 (.5O7rCk75E)

2023-11-04 (파란날) 16:49:26

>>810 뭣 (뒷걸음질)
이경주가 행복하다면 됐어

813 이경주 (nkDjPUeiXY)

2023-11-04 (파란날) 16:54:55

>>812 왜 뒷걸음질 쳐

나는 그냥 솔직할 뿐이야!(땅치기)

814 혜우주 (.5O7rCk75E)

2023-11-04 (파란날) 16:57:16

>>813 그래그래 (멀찍)
잠투정하는 혜우우도 줄까? (팁 : 혜우는 저혈압이다 특히 기상 직후)

815 리라주 (.iUBwwr28E)

2023-11-04 (파란날) 16:57:18

밥 안 먹어도 배부르다........ 이게 산해진미지
어떻게 이렇게 다 캐입이 완벽하고 다양하면서도 맛있을 수가 있음? 모카고는 호텔뷔페인가? 퀄리티가 완벽하고 모든 캐릭터가 아름다워요

최고. 애들별로 제일 러블리한 모먼트 하나씩 꼽을래
동월: 센치함 사랑 애정 관련 키워드 들어갔을 때 보이는 이런 모습 귀함 아름다움
혜우: 둘 다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있나 딸기생크림케이크를 먹은 거 같아.........
성운: 유일한 기출변형 잘 봤습니다 원본도 "줘" 상냥한 아기 친칠라 어떡할건데~~ 너무 귀여워 와중에 전치 2주. 강렬하다.
수강: 수강이 과거사가 더 궁금해지는 파트였다 수강주 수강이 과거사 풀어"줘"세요 너무 궁금해 우리 애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은우: 능글장난어리광이랑 카리스마작렬에어버스터 둘중에 하나만은 못 고르겠다 둘다 내 주머니에 넣어감
희야: 희야는 아기올라프뽀메고양이인 동시에 GOD 이구나 성경말투로 차분하게 밤길조심해라. 하는거 너무 좋아 마스코트 크툴루야
랑이: 베어허그⬅️좋으면 이상한 사람인가? 하지만 좋아. 나랑. 간지그자체. 아놔줘요 2번째 거 떡밥이 뚝뚝 떨어져서 맛있고 매워요 근데 짜릿해 재밌다
혜성: 저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듯 거리감 있는... 혜성이는 혜성선배라는 호칭이 제일 잘 어울리는 캐릭터 같아 진짜 선배의 이데아 같음
경진: 차분하게 사람 심장 터뜨리는 거 누구? 장경진. 크게 크리티컬한 말 안 하는데 하나하나가 치명타인건 대체 무슨 기술이냐 절대 안아줘

816 리라주 (.iUBwwr28E)

2023-11-04 (파란날) 16:58:35

다 썼나?? 놓친 사람 있으면 미안해 최선을 다했다 코뿔소들 최고
두고두고 읽어야지
아 배불러

817 이경주 (nkDjPUeiXY)

2023-11-04 (파란날) 17:00:11

>>814 네
네 주세요 네네네네넨주세요!

>>787 >>815 우리 어장에 주접 장인이 참 많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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