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707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46.코뿔소의 난 :: 1001

부장 자리가 탐나는가. 싸워라! (아님) ◆TMmm6tsoPA

2023-11-03 20:43:21 - 2023-11-04 19:12:12

0 부장 자리가 탐나는가. 싸워라! (아님) ◆TMmm6tsoPA (gQB9s8nO5Y)

2023-11-03 (불탄다..!) 20:43:2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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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15:30:46

[안아줘요]
"......"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아마도 오늘은 특히나 마음이 약해진 탓이겠지. 자고로 그는 누구에게 어리광을 부린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어리광을 부릴 나이에는 이미, 책임을 지는 나이였기에 특히나 더. 그로부터 자신이 누구에게 어리광을 부린 적이 있었던가. 적어도 제 기억속에는 단 한 번도 없었다. 많은 것을 책임져야 할 어린 나이에 이 인첨공에 들어왔고, 그 이후로 많은 일을 겪고 어리광을 받아주는 쪽이 되었으니까. 그리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딱 오늘만 어리광이라는 거 부려볼까. 한 번."

조용히 그는 천장을 바라보며 속삭였다. 이어 그는 살며시 고개를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 옆에 있는 누군가를 가만히 바라봤다. 그리고 피식 웃어보이면서 언제나처럼 가벼운 어투로 이야기했다.

"안아줄래? 딱 한 번만. 오늘은, 분위기를 너무 탔나봐. 아. 하지만 너도 꽤 이득일걸? 언제 퍼스트클래스를 안아보겠어? 안 그래? 하핫."


[아 놔줘요]
아마도 그의 눈에 빛나는 것은 적갈색 안광이었다. 그 날카로움이 너무나 매서웠고, 마치 허공에 구멍을 내버릴 것처럼 날카롭게 바짝 서 있었다. 상당히 매서운 눈빛 너머에 비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건 지금 이 사태를 만든 원흉이며, 자신이 절대로 그냥 넘길 수 없는 자였다. 눈앞의 상대가 누구이고, 무슨 일을 하고, 이후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자신이 알 바가 아니었다.

그저, 저 자는 지금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존재를 건드렸다. 오로지 그 뿐이었다.

"놔."

낮은 목소리가 지면을 타고 살며시 아래에 깔렸다. 강하게 밀치지 않는 것은 그나마 그가 할 수 있는 작은 배려였다. 이어 그는 매서운 칼바람이 섞인 입김을 내뱉으며 조용히 입을 열었다.

"...그리고 멀리 떨어져. 근처에 있다가 휘말려도 책임 못 져."


/음....(침묵)

748 청윤주 (zhKKn9azMw)

2023-11-04 (파란날) 15:31:27

아지주 정하주 죄송해요! 노트북 액정이 완전히 나가버려서..

749 이경주 (nkDjPUeiXY)

2023-11-04 (파란날) 15:31:49

>747 아
은우 안아주고 싶다
포옹하고 싶다!!

750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15:37:45

고생이 많으시네요. 청윤주! 그리고 어서 와요!

751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15:38:10

>>749 엗...포옹해도 아무 것도 없어요! 그보다는 이경이를 안아줘야 할 것 같은데요!

752 성운 - 아지 (j2IcBlP5K.)

2023-11-04 (파란날) 15:39:02

“그것만으로 충분히 도움이 될 거에요. 고마워요.”

하면서 성운은 아지의 머리에서 손을 뗐다. 혜성이나 리라의 경우에는 아지보다 키가 크니 그랬겠지만, 이건 숫제 아지보다 20cm 작은 쬐그만 게 아지가 귀엽다고 쓰다듬고 있으니 흡사 갓 발걸음 뗀 아기에게 쓰다듬당하는 중형견 같은 그림이다. 태몽을 언급할 때 문득 눈앞에 선생님의 모습이 스쳐보였으나, 성운은 마음 속으로 강하게 지금은 필요없는 생각을 밀쳐내기로 했다.

“그런 태몽도 특별한걸요. 그만큼 부모님께서 아지랑 만나게 된 걸 행복하게 생각하셨다던가.”

태몽이라는 게 웅장하거나 해서 더 특별한 것도 아니고, 소박하거나 해서 덜 특별한 것도 아니다. 성운은 그렇게 생각했다. 지금 한아지라는 사람이 여기서 이렇게 행복하게 존재하고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특별한 일이 아니겠는가.

“···네, 정말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성운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다가 아지가 내어주는 보리차에 반응이 한 박자 늦어버리고 만다.

“아, 고마워요! 잘 마실게요.”

/ 문장을 좀 더 가다듬고 싶었는데 빨리 옷입고 나오라고 성화를 해서 88 아지 만나서 즐거웠고, 성운이를 만나주셔서 감사했어요!

753 혜우주 (.5O7rCk75E)

2023-11-04 (파란날) 15:44:16

애린주가 던진 숙제에 덤으로 맛있다

754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15:45:05

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755 혜우주 (.5O7rCk75E)

2023-11-04 (파란날) 15:45:56

아 요즘 어장에 묻혀 살아서 그런가
오늘 날씨가 봄 끝물에 비 내리는거 같어
정반대인데

756 희야주 (RDxaTisKmY)

2023-11-04 (파란날) 15:46:11

>>717
[안아줘요]

"어라-? 희야 갑자기 추운 것 같아요!"
"응? 추위 안 타지 않냐고요? 음…… 아니야! 춥다고 할래요."

희야는 팔을 쭉 벌려도 통하지 않자 허공을 쳐다보듯 눈동자를 위로 굴리고 한숨을 폭 쉬었다.

"있디- 희야 오늘 너어무 힘들었어요. 딱 5초만 예뻐해주면 안 돼요? 너무 길어요?"
"이잉, 춥다고 할래. 에너지도 다 떨어졌다고 할 거야, 그러니까 희야 안아줘~ 난 희야고 따뜻한 허그를 좋아하지롱!"

뻔뻔하긴!

*

"이 몸의 원래 주인이 네가 안아주길 바란대요!"
"안아주면 구원해줄지도 몰라~"
"몰라, 몰라, 안아줘~ 안! 아! 줘!"

뻔뻔하고 맹랑하긴!
[아, 놔줘요]

"이잉. 희야 과자에 팔 안 닿는데~ 놔주면 안 돼요?"
"아, 과자 먹고 싶은데~ 놓아줘요~"

희야는 소매를 파닥거렸다. 품에 갇혀도 팔을 뻗기엔 충분한 거리 같다 생각했는데, 막상 자신의 몸은 짧아 닿지 않았다.

"과, 과자, 희야 과자 먹고 싶은... 으에에."

더 세게 끌어안기자 희야는 결국 품에서 폭 늘어지더니, 턱을 괴며 눈을 굴렸다.

"뭐, 이것도 나쁘진 않지만요."

희야는 당신의 품에 등을 기대며 히히 웃었다. "따뜻하다~"

&

"이잉, 놔 봐요~"
"놓아보라니까요~"

희야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소매를 앞으로 쭉 뻗으며 파닥거렸다. 파닥거리던 소매는 점점 그 움직임이 잦아들더니, 정확하게 시선을 마주할 적 팔을 축 내렸다. 인형처럼 얌전히 있어 안심했을 때.

"구원 받지 못할 만큼 그 쓸모 다해버린 희미한 빛무리야."

급발진 시동을 켜버린 희야는 소매로 자신의 관자놀이를 톡톡 두들겼다.

"네 밤을 조심하라. 어둠 속에서 마주할 적 지체없이 빛무리는 너의 행실을 볼 것이요 너의 정결함이 입증되지 못하면 징벌할지니 네 두상 열나흘의 기간을 맞추어 온전한 기능을 하지 못하리라.*"
* 너 이새끼 밤길 조심해라. 내가 불시검문해서 불온한 거 나오면 2주 꽉 맞춰서 대가리만 줘팰 줄 알아.

……

"……라고 할뻔!"

희야는 당신의 눈치를 살피더니 아하하- 웃었다.

"농담이에요, 농담. 희야는 귀여운 저지먼트인걸!"

강아지가 제 잘못 없다고 어필하는 것처럼 눈 슥 돌리는 것이 능청스럽다.

757 희야주 (RDxaTisKmY)

2023-11-04 (파란날) 15:46:43

다갓은 이거였지롱

758 희야주 (RDxaTisKmY)

2023-11-04 (파란날) 15:47:51

오타가 두 개나!(힝구!)

다들 엇솨~ :D 헤헤 코뿔소들 반응 제각기 달라서 마싯다

759 랑 - 리라 (X.fPde2MrA)

2023-11-04 (파란날) 15:48:06

다소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더 꼬옥 껴안는 리라가 마음대로 하게 내버려 둔다. 밀어낼 이유도 없고, 온기가 전달되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으니까.

"잘 아네, 되도록이면 미리 연락해."

이 안에서는 연락이 안 될 수도 있다며 덧붙이곤, 마침내 포옹이 풀리자 다시 원래 자세로 돌아온다.
그러자 머핀과 초콜릿은 어땠냐는 물음이 들려오자, 그걸 얘가 어떻게 아는 걸까 생각하다가 리라가 마니또명이 아니라 리라 자신이었음을 깨닫고 작게 아, 소리를 흘린다. 너였구나.

"맛있었어."

적당히 달콤하고 적당히 씁쓸하다, 초코 특유의 맛이 잘 느껴지는 간식이라 좋았다. 좀 더 달아도 괜찮았지만 그런 부분까지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서 랑은 다음 번에 뭘 가져다 줄까 고민하던 리라를 보다가 구급상자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뭐든 상관없어, 굳이 안 줘도 괜찮아."

그나저나 어쩌다 보니 집에 들인 손님이 됐는데, 뭔가 대접해야 하나. 리라가 이 공간에 들어온 지는 꽤 지났지만 이제야 거기에 생각이 미친 랑은 시선을 캐비닛으로 돌렸다. 비스킷 정도라면 있을 텐데. 음료는 캔음료 뿐이다. 가지고 놀 만한 것도 딱히 없다. 큐브가 있었지만 부숴서 버렸다.
아무튼, 거기에 생각이 닿자 자리에서 일어서서는, 아까 구급상자를 꺼낸 캐비닛에 구급상자를 집어넣고, 그 옆에 있던 또 다른 색의 캐비닛을 덜컹 하고 연다. 다행히 비스킷은 있다, 음료는 중구난방이라, 캔으로 된 밀크티 정도를 간신히 찾아낸다.

"비스킷이라도 줄까."

캐비닛에서 비스킷 상자 하나와 밀크티 캔을 꺼내들고 리라를 돌아보는 것이다.

760 이경주 (nkDjPUeiXY)

2023-11-04 (파란날) 15:49:07

이경 : 그런데
이경 : 화살로 맞추면 전치 몇 주야?
이경 : 팔이나 다리는 맞춰도 괜찮지 않을?까?

761 리라주 (.iUBwwr28E)

2023-11-04 (파란날) 15:49:36

[안아줘요]
리라에게 있어서 껴안는 행동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자신이 행동의 주체가 되었을 때의 이야기지, 지금처럼 방송이나 장난이 아닌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이상하게 여겨지지 않을지 몰랐다. 골똘히 생각하던 리라는 이윽고 상대방에게 성큼성큼 걸어가 대뜸 양 팔을 벌린다.

"평소엔 내가 매일 안아주니까, 오늘은 네가 안아줘. 제대로 안 안아주면 삐질 거야!"

이 정도면 부탁이 아니라 명령 아닌가.


[아 놔줘요]
"그래? 장담할 수 있어요? 정말 내 말만 믿을 수 있다고?"

평소와 다름없는 얼굴. 완벽하게 매끄러운 미소가 상대방을 향한다. 하지만 목소리는 더없이 차가웠다. 아니 덜덜 떨리고 있었다. 출처불명의 두려움을 짙게 품은 상태로.

"아닐걸. 솔직하게 말해봐요. 그거 들은 순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혹시' 라는 생각 해 본 적 없어요? 아닐 것 같은데. 원래 대중은 자극적인 걸 쫓고 다수가 관심 가져 재생산되는 말은 사실 여부에 무관하게 정설이 돼요. 그런데 이 상황에서 내가 말 얹어봐야 달라질 게 있을 거 같아요? 천만에. 물어뜯겨도 더 물어뜯기기만 하겠지."

"이젠 도망가지도 못하는데 나더러 어떻게 하라는 거야."

"진작 이랬어야 했어. 여기 오지도 말았어야 했어. 그냥 그 날—..."

"놔줘요. 부끄럽고 미안해서 살아 있을 수가 없으니까."

762 리라주 (.iUBwwr28E)

2023-11-04 (파란날) 15:50:34

재밌다 헤헤
라고 올리는 순간 답레가? 떴다

다들 안녕!! 좋은 오후!!

763 희야주 (RDxaTisKmY)

2023-11-04 (파란날) 15:51:05

안, 안 놔줄래... 리라야 부끄럽고 미안하다니 리라야... 안아줄게... 코뿔소들은 언제나 너의 편이야...🥺 (꾸아압ㅂ)

나 우럭...

764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15:51:37

어서 오세요! 오신 분들!! (손 흔들흔들) 그리고 각각의 반응들..맛있군요! 정말로! 념념!

765 이경주 (nkDjPUeiXY)

2023-11-04 (파란날) 15:52:10

(왜 달달할 거 같은 거에 매운맛이 섞이는 거지)

766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15:52:53

그래서 좋은 거 아닙니까.

하지만 최근 매운 맛이 너무 많군요. 달콤한 것을 먹어야만 해! (밖을 본다)(비가 안 온다)(고민중)

767 혜우주 (.5O7rCk75E)

2023-11-04 (파란날) 15:53:50

스읍... 요즘 너무 매운것만 풀어서 좀 달달하게 했ㄴ은데
이럴줄 알았으면 캡사이신 한스푼만 넣을걸

768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15:55:26

다들 캡사이신에 너무 중독이 되었군요..(흐릿)

769 희야주 (RDxaTisKmY)

2023-11-04 (파란날) 15:56:09

진짜 뜬금없는ㄷㅔ

성운이로 이거 보고싶어(롸

770 희야주 (RDxaTisKmY)

2023-11-04 (파란날) 15:57:16

햐는 스킬아웃만 보면 눈도는 병이 있어서 그렇대(아님

771 여로주:3 (taPzoYAiyI)

2023-11-04 (파란날) 15:57:48

리라야!!!! 희야야!!!!!!!@

나도 이따가 저거 해볼래! 내가 귀엽고 몽글몽글한 여로땅을 데려오겠어!!!!!!

772 희야주 (RDxaTisKmY)

2023-11-04 (파란날) 15:58:56

여로롱 기대하겠어! >:3

773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16:02:02

어서 오세요! 여로주!

774 한양주 (iR/gMAahwA)

2023-11-04 (파란날) 16:02:35

갱신

여로주! 혹시 답레 올린 거 있을까?

775 여로주:3 (taPzoYAiyI)

2023-11-04 (파란날) 16:03:07

아직 나 답레 못 썼어 한양주! 내가 밖이야😂😂 이따 밤에 가능할 듯!

776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16:03:29

어서 오세요! 한양주!!

777 여로주:3 (taPzoYAiyI)

2023-11-04 (파란날) 16:04:59

그리거 한양주 어서와!

778 랑주 (X.fPde2MrA)

2023-11-04 (파란날) 16:06:58

[ 안아줘요 ]

(팔을 벌린다)

"뭐 해, 안아줘."

생각을 입으로 내는 건 쉽지 않지만, 이쪽은 아마 그런 과정이 생략되는 모양이다.
그렇다고 해서 무턱대고 안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

"그럼 내 쪽에서 안는다."

난 기회를 줬어.
양 팔이 당신을 붙잡고 끌어당긴다, 이제 늦었다. 당신은 이 손아귀에 붙잡힌 채로 만족할 때까지 안겨있을 운명이다.

또는

적이면 문답은 없다. 베어허그라고 들어 보았는가? 네 척추에 굿바이 키스나 하시지



[아, 놔줘요]

"놔라, 귀찮아."

붙잡힌 몸뚱이는 말과는 다르게 그다지 탈출의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이대로 가만히 있는다면 좀 더 안을 수 있을 것 같다...

"놓으라고, 아 당 떨어져."

사탕을 물려주면 좀 잠잠해질지도 모른다... 아님 말고

또는

"놔라."

붙잡고 드는 손과 팔에 이를 악문다.

"이거 놔, ■■!"

매캐한 냄새
떨칠 수가 없다, 자신의 힘이 모자란 게 아니다. 이건, 쌓은 시간 때문이다. 쌓인 시간 때문에. 떨치지 못한 시간 때문에.

"왜 붙잡는 건데, 봤잖아."

"■■, 너랑 나랑은 달라, 넌 저기에서 웃고 떠들면서 살라고, 나한테 신경 끄고!"

"그래, 놓으면 끝이야, 그러니까 놔."

"여기에 저지먼트는 필요 없으니까."

779 랑주 (X.fPde2MrA)

2023-11-04 (파란날) 16:07:21

헤헤 잼밌따
다들 안녕~~~

780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16:07:58

그래. 저게 바로 멋진 여자 랑이 아니겠습니까..(엄지척)

781 한양주 (iR/gMAahwA)

2023-11-04 (파란날) 16:08:10

알았어. 답레가 좀 늦을 거 같으니깐 멀티 돌려도 좀 이해해줄 수 있지?

다들 어서와-!

782 한양주 (iR/gMAahwA)

2023-11-04 (파란날) 16:08:21

다들 안녕-!

783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16:09:22

좋아. 스토리 준비 끝!
이제 저녁 7시 30분쯤에 스토리만 진행하면 되겠군요.

보아하니 이것도 내일까지 이어지겠군. (절레절레)

784 여로주:3 (taPzoYAiyI)

2023-11-04 (파란날) 16:10:34

랑이 멋지다...

당연히 가능이지! 엗 나 나만 멀티 돌릴 수 있어!! 이러는 사람 아니야ㅓㅏ!!! 와 ㅇ울ㄹ엉겨려!!@ 니따롤게!!!

785 ◆TMmm6tsoPA (97lEAznLEE)

2023-11-04 (파란날) 16:11:23

그럼 저는 비도 그쳤으니 잠깐 주전부리라도 하나 사서 올게요! 갔다올게요!

786 희야주 (RDxaTisKmY)

2023-11-04 (파란날) 16:12:16

안희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마지막까지_잊고_싶지_않아_하는_것은
: 🤔
🤔🤔
이거 비설인데(?)

싫어하는_무언가를_자캐의_입에_억지로_집어넣어보았다
: 희야는 제 입에 들어온 극악무도한 것을 뱉고 싶었다.

"입에 들어갔으니까 얌전히 먹어."
"므이이잉."
"네가 집어 먹은 거잖아."

느타리버섯……! 희야는 숨을 흡 참더니 빠르게 씹어 삼키곤 바로 물을 들이켰다.

"으에엑, 웩, 입에 버섯 맛 남은 것 같아."

다행스럽게 뱉지 않은 듯싶다.
물론 속이 메슥거린다고 칭얼댔지만.

자캐이름_이렇게_지었다
: 1. 헤헤 이름 후보 정했고 리안이가 특히 예쁘다 이걸로 이름 지어야지
2. 초기 성씨가 천씨였음을 발견함... 안씨로 가자...
3. 안리안...? 기각...
4. 머리 싸매면서 자려고 누웠다가 '안 씨면 희야도 괜찮지 않아...?' 하면서 뇌가 속삭임
5. 벌떡 일어나서 간택

초기 이름은 니엘 노아 막 그런것도 있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얍! >;3

787 경진주 (kr1I05rqmw)

2023-11-04 (파란날) 16:13:44

>>724 센치한 동월이 늘 새롭다 마히따 ^~^ 동월이 애정표현 부분에서만 츤츤 쿨한 것이랑 왈가닥 화낼때 투명해지는거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근데 이건 안 놔주면 내가 썰릴거 같은데 씁

>>728 돌직구 너무 멋있어 혜우우 근데 ㅋㅋㅋㅋㅋㅋ 뒷감당 생각 못 했구나 내가 상대여도 이 매운맛 피폐 미소녀가 안아달라 하면 뽕을 뽑았을 거야 짜증내도 귀여워~~ 으흐흐 우리 아꺵이 혜우 빗질부터 볼뽑보까지 해버려야 (잡혀감)

>>731 성운이 스윗가이 안아달라니까 같이 시간 보내자고 하는거 너무 달달하잖아 .,,,,, 근데 막는 이유가 비도덕적이여서가 아니라 전치2주 룰이라니 성운이도 은우류였어 성운아 너만은 우리의 양심이 되어줘야지 (왕부담 줘버리기)

>>741 TV에서나 보던거< 너무 맘 아프다 아 시범 백번도 보여주지 우리 귀얌둥이;;;; 남 쳐내는 것도 한번 스윗하네 성도 안 내고 츤츤대듯 해주고

>>743 이경이 당장 안아줄게. 외롭다니 그건 잇을수 없어. 서늘하다니 당장 안아서 미디움 레어로 구워줄게. 근데 상대 팔 쥔 손에 힘 들어가는 거 이거 안전한거 맞나요 선생님 얘 고릴라악력 아니엇나요 날 막아서면 널 샹크스로 만들어주겠다는 협박인가

>>747 은우는 센티멘탈할때 장난기로 덮어보려는 타입일까… 아 한번만 어리광 부린다니 평생부려 당장부려 챕터 1 은우 어리광에 할애하자() 화 났으면서도 자기 막는 사람 다치게는 못 하는 은우도 스윗가이야 흐흐… 이렇게 인천 앞바다엔 계속해서 몸뚱이가 던져지고

>>756 이… 이… 맬렁콩떡 흰둥이 뻔뻔하게 애교 부리는거 봐 이러면 내 장기 다 팔고 싶어지잖아. 이 몸의 원래 주인 운운하는거 보니 감정에 휘둘리고 잇니 크툴루 (복복복) (캐해 망해서 죄송) 아씨 희야 성경투로 말하는거 댕터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1 흐흐흐흫 당연히 안아드리죠 공주님~~~~~ (잡혀감) 리라는 평생 코뿔소 해 여기 오기 잘한거야 절대 안 놔줘 계속 살아,,,,, 리라 정신 몰릴때 급격히 방어태세 취하는거 언제 봐도 맴찢이야,,, ;-; 행복해라 리라 사라져라 박호수

>>778 베어허그 오히려 좋아 내 척추 뜯어가줘 랑이선배<3 (이거 아님) 이 단도직입 쿨워터내 나는 멋쟁이가 내 아내가 아닐리 없어 당장 경진주x나랑 공설로 만들어야(안됨) 랑이 정에 못 이겨서 억지로 떨치지 못하는 거 너무 맛있어 이런 위험천만 도베르만 가까운 사람 곁에선 이빨 못 드러내는거 없어서 못 먹지… 놓으면 끝이라니 어 절대 안 놔

788 희야주 (RDxaTisKmY)

2023-11-04 (파란날) 16:14:05

랑이 이... 이 떡밥 투성이의 멋진 여자야...!!! 크아악 여기 캐들 다 하나같이 맛집이다

여로주 다녀오구 다들 엇소구...!!

789 혜우주 (.5O7rCk75E)

2023-11-04 (파란날) 16:14:47

잠깐 졸았는데 혜우의 미래를 봤어
겁나 짜릿하다 이거 공설해야지

790 경진주 (kr1I05rqmw)

2023-11-04 (파란날) 16:15:04

여로주 다뇨와 모두 안녕~~!! 아씨 내 주접 줄였는데도 한바가지야 심지어 끝에 갈수록 고삐 풀려서 늘어나네 머쓱

791 희야주 (RDxaTisKmY)

2023-11-04 (파란날) 16:15:08

아니 경진주 ㅋㅋㅋㅋㅋㅋ 그걸 다 반응했다니 대단해... 어서 오라구~ (복복복!)

792 경진주 (kr1I05rqmw)

2023-11-04 (파란날) 16:15:28

>>789 밝지?

밝지..?

793 희야주 (RDxaTisKmY)

2023-11-04 (파란날) 16:15:57

>>789 혜우에게 머선 일이 일어나나요(와들와들

794 혜성주 (I0Tkk5R0hI)

2023-11-04 (파란날) 16:16:13

[안아줘요]
"있잖아. 부탁이 있는데.."

평소랑 다를 바 없는 목소리로 혜성은 당신을 바라봤다. 말을 더 잇지 않고 물끄러미 당신을 보던 새파란 눈동자가 도로록 구르며 뭔가를 고민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윽고 당신에게 성큼 다가온 혜성은 당신의 어깨에 자기 얼굴을 기댔다.

"안아줄래, 잠깐이면 되니까."


[아 놔줘요]

평소와 다르지 않는 파란 눈동자가 잔잔하게 일렁거리고 있었다.

"놔줄래? 부탁이야."

생각도 감정도 읽기 힘들던 눈동자가 부드럽게 휘어지며 미소를 지어냈다. 옷깃 붙잡은 당신의 손 위에 자기 손을 올린다.

"놓아달라고 내가 부탁했잖니."

//내가 오늘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들렀다가 갈게

795 경진주 (kr1I05rqmw)

2023-11-04 (파란날) 16:16:37

>>791 ㅋㅋㅋㅋㅋㅋㅋ 나 반응 길게길게 하는거 너무 좋아하는데 요즘은 통 시간도 기력도 업ㅅ어서 못햇단 말야~~ (뽂뽂뽂뽂!!) 햐주도 안냥~~

796 희야주 (RDxaTisKmY)

2023-11-04 (파란날) 16:17:24

혜성주 조심히!! 돌아올 수 있길 바라!!(쩌렁)

아 놔줘요 진짜 맛있다... 혜성이 부탁했잖니? 넙죽 절하면서 놓아드립죠 헤헤 최고다

797 경진주 (kr1I05rqmw)

2023-11-04 (파란날) 16:18:15

혜성주 다녀와 하루 일 잘 풀리길~~~ 악 혜성이 지를까말까 하다가 질러버리는거 너무 풋풋해 오타쿠 울고잇어 지금,,,,,(아무도 안 물어본 사실) 놔달라고 하는것도 세상 정중해 역시 아가씨야 어째 웃는데도 협박 같은게 너무 좋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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