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807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2.날로 먹는 제목 짓기 :: 1001

하지만... 매일매일 이름 짓기 힘든걸 ◆TMmm6tsoPA

2023-10-25 19:41:29 - 2023-10-26 06:32:50

0 하지만... 매일매일 이름 짓기 힘든걸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19:41:2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87085

마니또 이벤트: situplay>1596985070>224

1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0:42:28

하루에 1.5판 하면 제목 짓기 난감하긴 해

2 희야주 (SsQBKDZ1uw)

2023-10-25 (水) 20:42:40

햐주 집 가고싶음

3 철현주 (hNjzOwPb4k)

2023-10-25 (水) 20:42:43

회먹고싶다

4 랑주 (l6JJf82a7o)

2023-10-25 (水) 20:43:18

😮
🤔🤔
😏

비축분 하나 들고 와야겠군...

5 천 혜우 (trK31YsF/2)

2023-10-25 (水) 20:43:18

걔를 처음 만난게 그러니까... 3년 전이다. 걔 열 네살 때.

이력 보니까 중학교 올라가면서 커리큘럼 받던 연구소를 옮겼더라고. 이유야 뭐 그럴 만 하던데. 이전 연구소랑 능력적 성향이 안 맞으니까. 본인 희망도 있었다곤 하더라.

아무튼 옮겨온 연구소에서 하필 내가 담당이 된 거지. 애X끼는 딱 질색인데. 내가 진짜 실적만 아니었어도.
하, 그래. 싫어도 어쩌겠어. 여기는 인첨공이고 나는 일개 수석 연구원일 뿐이고, 하라는 대로 굴러야지.

그, 걔 첫인상 있잖냐. 아주 죽상이었던 거 아냐? 그걸 어떻게 잊어.
세상 불행 지혼자 다 받은 양 아주 죽을 상을 하고선, 그래놓고 또 울지는 않어. 저 저 금방이라도 처울듯한 얼굴을 하고 입 꾹 다물고 있는데, 아 나 그 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속이 터진다니까.

애X끼잖아. 기껏해야 열 네살이라고! 울고 싶음 울고 웃고 싶음 웃으면 되는데 그러면 안 되는 양 참고 있는 꼬라지가 사람 성질을 살살 긁고 있어!

걔가 애만 아니었으면 진작 멱살 잡고 소리 질렀어. 애였으니까 봐줬다. 지금도 애X끼긴 한데.

후... 그 면상도 면상인데 그걸 매일매일 보는 것도 고역이긴 했다. 애가 뭐 말을 안 해. 연구소 올 때마다 희멀건하게 죽은 낯짝 하고 와선 시키는 거만 하는데 무슨 안드로이드, 아니다, 안드로이드가 더 생생하겠다. 뭘 배운다는 티라도 좀 내지. 저래가지곤 계수가 떨어지면 떨어졌지 오르진 않겠더라. 뭘 배우는데 감흥이 없어. 안 그래도 심리상태가 요주의였는데.

그리고, 그 뭐냐, 그 때는 좀 덜 하드한 커리큘럼 위주였어. 강의에 첼로에 실습도 간단한 거 위주여서 매일 끝나고 시간이 조금씩 남았지. 그 때마다 걔 폰만 잡고 있더라.
폰 잡고 뭐했냐고? 아무 것도 안 해! 화면도 안 켜고 그냥 가만히 보고 있어! 그 꼴이 또 사람 미치게 해 아주! 뭘 하고 싶으면 하면 돼지! 무슨 생각 하는지 모를 지 면상 거기 다 비칠 텐데 보면서 대체 뭔 생각을 했나 몰라. 아오.

솔직히 그 때 나 성질도 더럽고 애X끼는 싫고 해서 걔랑 진짜 최소한으로만 대화했다. 물론 지금도 성질 더럽긴 해. 어. 그런데 그 때는 더했어. 다혈질도 그런 다혈질이 없었을 걸.
그걸 왜 말하냐면, 내가 그 성질머리로 사고쳤거든. 그 일 때문에 개 같이 까이고 여태 이 모양이잖냐.

대충 언제냐. 한 10월인가. 11월인가. 그 해 말 가까이 되갈 쯤인데. 그 동안 애 상태가 점점 꼬라박으면 박았지 나아지질 않더라고. 허옇다못해 진짜 뒤진 면상 하고서, 밥은 제대로 처먹긴 하는지 홀쭉해져가지고 비실비실 연구소 다니는데 아... 내 인내심 시험 하는 줄 알았다. 아니 정말로 시험 당했고 나는 보기 좋게 낙제점을 받았다.

그 날도 걔가 커리큘럼 받기 전에 폰만 보고 있었어. 그 날은 그게 왜 더 거슬렸나 몰라. 폰 든 손이 덜덜 떨고 있어서 그랬나? 화면을 켤지 말지 조차 고민하는게 보여서 그랬나? 도저히 그냥 못 지나가겠어서 한 마디 했어. 진짜 딱 한 마디였다. 딱 한 마디.

네가 그 모양이니까 올 연락도 안 오는 거다.

아니... 매일 폰을 보니까 기다리는 연락이 있을 거 같았고, 그런데 그게 안 오니까 매일 죽상인가 보다 대충 생각만 했었어. 그게 그 날 그 한 마디가 되어 튀어 나간 거야. 매일 그 모양인데 그 말 좀 듣는다고 무슨 일이 나겠냐 하는 안일한 생각이었어.

처음에 걔 표정은 그냥 그랬어. 항상 보는 표정이었는데 그게 점점... 울상이 되었어. 거기서 끝날 줄 알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었던 거야. 눈물이... 나 진짜 사람이 눈물 그렇게 많이 흘릴 줄 몰랐다. 그리고 그렇게 울 수 있는 줄도 몰랐어. 그냥 말 그대로 세상 무너진 양 울더라. 어찌나 울어대던지 지나가던 연구원들이 뭐냐고 들여다보고 난리도 아니었어. 이유를 물어봐도 걔가 대답은 안 했지만 내 성질머리 모르는 사람이 없을 때라 뭐 그대로 추궁당했지. 곧장 끌려나갔기 때문에 그 뒤는 잘 모르는데 나중에 들어보니까 실신했다더라. 그리고 깨서 또 울고, 또 실신했다가 또 깨서 울고, 답이 없어서 그냥 진정제 맞춰서 아예 재워버렸다고 하던데.

그리고 나는 뭐 사실 그대로 말했다가 개 같이 까였지. 까이고 그 때 들었어. 걔 뒷사정. 인첨공 오는 애들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시간 좀 지나면서 자꾸 그 동안의 모습이랑 오버랩 되는 거야. 뭘 그렇게 기다렸을지. 거기다 대고 내가 뭐라 한 건지. ...내가 미친 놈이었지 뭐. 그래서 근신 기간 끝나면 사과하려고 했어.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겠더라. 다시 걔 보니까.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왜 내가 걔 담당이냐면, 걔가 그랬대. 바꾸지 말아달라고. 걔가 나쁜 거라고. 나는 잘못 없다면서. ...그래서 그냥 남았다. 그게 내가 승진도 포기하고 몇 년째 수석으로만 남아있는 이유기도 하지. 저지른 일 끝까지 책임은 져야 하지 않겠냐. 최소한의 사람 도리라는게 그런거지.
아무튼 그랬다고. 예전에는...

6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0:43:40

아직 스레 세워진지 한달도 안되었어요. 그런데 벌써 32판이야! (흐릿) 아무튼 어서 오세요! 철현주!

7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0:43:48

새판 따라란

8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0:44:36

이 참에 새로운 제목 한 너덧개씩 추천 받는 건 어떤가요?

9 리라주 (N9qBaWvbXM)

2023-10-25 (水) 20:45:44

>>8 천재 아이디어

혜우우!!!!!! 아 너무 슬퍼 저게 그 연락끊긴 그거구나 아아아 연구원님.... 저 연구원 지금 연구원이야? 아님 이번 훈련레스에 나온 사람인가?

10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0:46:21

혜우 연구원이 저런 이유로 혜우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던거군요..

11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0:46:25

연구원님...연구원님...연구원님...(흐릿)

제목은... 아직은 괜찮아요! 사실 저것조차도 생각한 제목이어서...(라고 우깁니다)

12 리라주 (N9qBaWvbXM)

2023-10-25 (水) 20:46:34

>>4 두근두근
두근두근
두근
"줘"세요

13 랑 - 그 때도 그랬더라면. (l6JJf82a7o)

2023-10-25 (水) 20:47:49

>>0
오늘도 별 진전 없이 커리큘럼이 끝났다.
반응 속도 자체는 점점 향상되고 있다고 하지만, 이대로면 금방 한계에 부딪힌다는 것쯤은 안다, 능력의 각성으로 얻어진 힘 같은 게 아니니까.
그래도 조바심 내지 않는다, 그동안 침묵했던 것에 비하면 이보다 가파른 성장은 바랄 수 없다.

아직 쓸만해지려면 멀었다.
단련해둔 몸이 없었다면 이런 커리큘럼 자체를 소화하기도 전에 나가떨어졌을 것이다, 이미 병원 신세를 몇 번이나 지고, 고통스러운 시술을 받았을 것이다. 긴 시간, 천천히, 조금씩 다가오는 고통으로 만들어 낸 결과를 따라잡기 위해서, 한번에 몰아 받아야만 했을 것이다.

그리고 높은 확률로 난 이 자리에 없겠지.

폐기.

길을 걷다 우연히 발견한 드럼통에 붉은 락카로 쓰인 두 글자.
드럼통은 검고 긴 승합차 주변에 놓여 있었다, 폐기물을 옮기는 데 승합차라니, 드럼통은 폐기물이 담긴 모양이지만 그건 아무래도 좋았다.
그저, 저 두 글자가 자꾸만 머리에서 맴돈다.

이번에도 실패네.
너무 많은 걸 바란 거 아냐? 생각이 좀 여문 애들을 데려다 놓고 해야 되나.
그게 되면 진즉에 했겠지, 지금은 이쪽이 뒤처리도 쉬우니까 그러려니 해.
아직 &% ^*있는 %&@은?
어차피 폐기야, 가져다 버려.


뭔가 더 걷고 싶은 기분이 사라져, 근처에 있는 놀이터의 그네를 하나 차지했다, 주머니에서 꺼내든 사탕을 먹기 위해 포장을 까고 있자니, 어느새 옆에 꼬맹이 한 명이 와 있었다.

"...왜."
"그거 무슨 맛이에요?"

"모카."
"모카...? 그게 뭐지?"

모카향이 나는 사탕을 처음 보는지, 눈이 땡글땡글해져서 물어오길래, 그냥 줘버렸다.
얼떨떨한 표정을 짓던 꼬맹이였지만 준 뒤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 체 하니 경계를 거두고 입에 넣는다, 모카향에 눈이 휘둥그레져선 오물거리는 모습, 크기가 꽤 되는 알사탕이었기 때문에 부풀어오르는 볼을 보면 좀 다람쥐 같기도 하고.

요 며칠 계속해서 불안감을 자극하는 커리큘럼을 수행해서 그런가, 지금은 번아웃 직전이다.
이런 한적하고, 위험 요소도 없는 놀이터는 편히 쉬기 좋지, 바로 앞에 골목이 있는, 솔직히 말하면 좋은 위치는 아닌 놀이터지만 그렇기 때문에 아이도 지금 옆 그네에 앉아버린 꼬맹이 한 명 밖엔 없다.

"사탕 맛있다, 누나는 사탕 좋아해요?"
"어."

"나도 좋아하는데, 아저씨는 사탕을 잘 안 줘요."
"...많이 먹으면 이 썩는대냐."

"으응, 그것도 있는데... 사줄 돈이 없대요. 그래도 오늘은 괜찮아서 말만 잘 들으면 맛있는 거 많이 사준댔어요."
"......"

"누가 데리러 오는 거냐?"
"네, 여기서 모래로 연습하고 있으면 좀 있다가 데리러 온대요, 혹시 시계 있어요 누나?"
"있어."
"그럼 지금 몇 시에요?"
"7시 40분."
"그럼 10분 남았네, 얼른 연습해야겠다."

연습?
하고 묻기도 전에 그네에서 내린 꼬맹이는 모래에 손을 댔다, 그러자 천천히 모래가 한 곳으로 모이는가 싶더니, 자그마한 모래성을 만들어가고 있어서, 가만히 그 성이 지어지는 것을 봤다, 중간에 무너져 버리긴 했지만.
한동안 그렇게 모래성이 만들어지다 무너지는 걸 보다보니, 어느새 10분의 시간이 지나, 한 남자 한 명이 놀이터로 왔다.

"어, 아저씨다."
"잘 기다렸어? 응? 저 사람은 누구니?"
"아, 저 누나가 사탕 주고 내가 연습하는거 봐 줬어요! 저 열심히 했어요, 그쵸?"

말없이 고갤 끄덕인다.
그런 모습을 탐탁잖게 쳐다보던 남성은 꼬맹이를 보며 모르는 사람이 주는 사탕 같은 거 받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고 설교를 하고 있어서, 자리를 비켜주기 위해 그네에서 일어선다.

"응 알겠어요, 아, 누나! 잘 가요!"
"그러지 말라니까, 모르는 사람이잖니?"

사람의 생김새로 됨됨이를 판단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그 남자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봤을 때 떠오를 정도로만, 그 이상은 담아두지 않은 채 말없이 자리를 떴다.

뒤에서는 남자가 얼마나 연습했는지 보자며 아이를 채촉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지나왔던 길을 다시 되밟아가며, 놀이터 근처에 있던 폐기물 드럼통을 지나친다.
모서리를 돌아 더 이상 드럼통도, 놀이터도 보이지 않게 되었을 때, 뇌리를 스치는 불길한 감각.

"......"

그러나 막연하던 이전과는 조금 다른, 그런 감각.
보다 선명히 떠오르는 상은, 분명히. 한 놀이터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어서 그 자리에 멈춰섰다.
호기심이 동했지만 조금 지친 지금은, 원래라면 그냥 무시하고 지나갔을 것이다, 어차피 커리큘럼도 끝났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그 놀이터가 너무 낯이 익어서.
아니, 낯익은 수준이 아니라.

"...하아."

발이 내딛는 방향이 반대로 바뀐다, 일정하던 발걸음이 빨라지고, 두 발이 동시에 땅에 닿지 않는 시간도 생긴다.
모서리를 돌자마자 향한 시선은 머릿속에 떠올랐던 놀이터가 있는 자리, 거기엔 지어지다 만 모래성이 있었고.

아이를 돌보는 걸로 보였던 남자와, 양복을 입은 인영 둘. 검은 승합차 하나.
그리고, 차 안으로 눈치를 보며 오르는 아이.

XX

필터링을 거치지 않은 욕설이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걸 무시하고, 주변에 있던 드럼통을 있는 힘껏 발로 걷어찬다.
덜컹거리며 비탈을 타고 내려가는 드럼통들은 대화를 나누던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데 충분했고, 둥근 드럼통이 덜컹거리며 지나친 자리를 따라 내딛다가 땅을 박찼다.

"이 XXX들아!!!"

승합차의 뒤에 부딪히거나 주변으로 굴러가 아무렇게나 널브러지는 드럼통을 피해 움직이던 양복쟁이 한 명을 향해, 두꺼운 밑창이 날아들었다. 동시에 드럼통을 꿰뚫고 날아든 열선에 귓볼이 뜯겨나갔지만, 멈추지 않는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쓰러진 놈의 얼굴에는 방금 전의 타격으로 금이 간 가면이 씌워져 있었다. 나머지 한 명도 가면, 보호자라던 남자만이 맨얼굴을 드러내고 있었다.

"야, 나와."
"어? 누나?"

한 놈이 쓰러져 소란이 일어나는 동안 차 안에 올라탄 아이를 잡아끌자, 상황을 파악하기 시작한 나머지 한 명이 손을 뻗었다.
손 끝에서부터 뭉치는 검은 가루, 사철인가.

"이런 XX, 이게 뭐야!"
"다, 당신 뭐하는 거야!"

날카롭게 모인 사철은 몸통을 노려 내찔러졌지만, 머리에서 계속해서 울려대는 경보로 온통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었기에 몸을 비틀어 옆구리를 찢기는 선으로 무마한 뒤, 그대로 놈의 양쪽 손을 붙잡았다.

"이 양 손으로 하는구나."
"무 무슨 힘이...! 으아악!"

우드득 하는 소리와 함께 손목의 관절이 끊어진 놈이 비명을 지르며 무릎을 꿇자, 그제야 상황을 파악한, 보호자를 자처하던 남자가 식은땀을 흘리며 물러섰다. 그러고 보니 운전자가 없었는데. 이 놈이구나.
그제야 처음 승합차를 지나치며 운전석에 누군가 앉아있었던 게 떠오른다.

"자 잠깐만... 어차피 그 애 부모도 없고, 데려가서 잘만 되면 풍족하게 살 수 있다고, 난 거짓말한 적 없어!"
"개소리 마."

이런 수법은 이미 질리도록 봐 왔다, 따라가면. 돌아올 수 없어.
어떤 변명도 듣지 않겠다는 듯, 한 걸음씩 다가가면, 어느새 차에서 내린 아이가 소매를 잡아끈다.

"누나, 괜찮아요."
"......아니야, 아니야."

"으깨버려야 해."
"태워버려야 해."
"가둬놔야 해."
"전부, 없애 버려야 돼."


아이가 소매를 잡아끌지만 시선은 아이를 향하지 않고 옆에 이리저리 널부러진 텅 빈 드럼통들로 향한다.
비어 있었구나. 딱 좋아.

다리에 힘이 풀린 남자, 양 손목이 빠진 가면 한 놈, 발에 걷어차여 목이 꺾였을지도 모르는 가면 한 놈.
전부 다. 그렇게 중얼거리며 드럼통으로 걸어가려니 소매를 붙잡는 힘이 사라지고 발걸음 소리와 함께 앞에 작은 인영이 섰다.

"누나, 그만하고 나랑 다른 데 가요, 옷이 빨개요, 그러지 말고, 네?"
"......"

내려다본 옆구리에서 배어나온 피가 어느새 흰 와이셔츠를 흠뻑 적셨다. 뜯겨나간 귓볼은 열선으로 인해 상처가 지져져 핏방울이 떨어지지는 않았으니까, 옆구리의 상처가 원인이다.
퀭해져 가는 듯한 눈으로 아이를 보던 시선은 바닥에 마구잡이로 쓰러진 사람들로 옮겨가는가 싶더니, 드럼통을 쥐었던 손에서 힘이 빠진다.

"...그래."

그 대신 아이의 작은 손을 붙잡는다. 남은 손으로 옆구리를 쥐어뜯듯이 꽉 누른다. 혈관이 조여지는 것이 느껴진다.
그렇게 나는 그 자리를 떠났다. 놀이터에서 멀어졌다. 골목을 빠져나와 또 다른 골목으로 향했다.

점점 눈이 가물가물해지고, 졸려와서.
눈이 감기던 와중 아이에게 쪽지 한 장을 내밀었다. 거기엔 어떤 이름 하나와 번호 여러 개가 적혀 있었다.
아이는 아마 제대로 읽지 못했을 것이다, 자신도 누군가에게 읽는 법을 알 때까지는 읽지 못했으니까.

맨 위를 손가락으로 짚어 주고, 휴대 전화를 내민 뒤에 벽에 기댔다.
졸리다.
눈이 감기고 깜깜해지는 순간, 가면을 쓴 놈들의 옷에 붙어 있던 배지의 모양이 떠올랐다.
나무 같은 무언가, 나무와 함께 자라지만 분명히 나무는 아닌 것.
이름이 떠오르려고 할 때, 의식은 끊겼다.

-

아이는 영문도 모른 채, 숨죽여 눈을 감은 랑의 옆에 서서, 휴대전화의 통화 버튼을 눌렀다.
마지막에 랑이 짚어 준 맨 위의 번호, 그 위에 써 있는 건 읽을 수 없었지만... 지금은 아무래도 좋았다.

Gleipnir
011-XXXX-XXXX
010-◇◇◇◇-◇◇◇◇
010-□□□□-□□□□
010-△△△△-△△△△
...」

번호를 누르면, 무색무취의 통화연결음이 잠시 들리는가 싶더니, 곧 누군가 전화를 받았다.

14 리라주 (N9qBaWvbXM)

2023-10-25 (水) 20:48:11

>>6 이게 진짜 웃기다 하루에 하나 이상 갈아치운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파도여 아아...참치들이여....

15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0:48:33

>>9 오늘자 훈련 레스에 나온 사람이야
평소 나오는 사람은 이 인간 후임이고

>>10 음 글쎄
결국 저 사람도 연구원이라서 지원군까지는 아니지

>>11 혓바닥이 만악의 근원임을 몸소 보여준 우리 연구원 쿤

16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0:49:11

혜우우 독백을 볼때마다 왜 혜우우하고 울거같은건지 깨달았서...
연구원님... 그저 빛...

점례는 집에서 토끼랑 놀뿐인 평범한 여자애였서...!

17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0:50:51

(캡틴은 조용히 입을 다뭅니다)

18 류화 - 세나 (4maj4ptZWI)

2023-10-25 (水) 20:50:58

걱정이나 연민은 지긋지긋할 뿐이다. 왜 날 내버려 두지 못하는 거야. 자기들이 내 인생을 살아 줄 것도 아닌데. 그냥 무시하면 되잖아. 어차피 타인이고, 이해하지 못할 것인데. 나 역시 그 연민이 온전히 진심인지 의심할 수밖에 없는데. 네 말에 류화는 아랫입술을 반사적으로 꽉 깨문다. 차라리 외면했으면, 경멸했으면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는데. 마음속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감정을, 네게 모진 말로 뱉어 낼 것만 같아 피가 날 듯 입술을 더욱 깨문다.
신경 쓰지 말아. 제발. 자신의 죄책감을 건드는 그 말에 류화는 부끄러움과 함께 죄책감을 느낀다. 스스로를 혐오하니 그 연민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해 그 감정은 정점을 찍는다. 더 듣고 싶지 않아. 도망치고 싶어. 치미는 두통에 머리를 부여잡을 적에, 주먹이 날아들면 류화는 힘 없이 바닥에 쓰러진다. 터진 입술에서 피가 흐르고, 류화는 멍하니 있다 더욱 차가워진 눈으로 널 올려다본다.

"나락? 네가 말한 그 '능력 계수'가 아니면 내 인생은 이미 나락이야. 더 떨어질 곳도 없다고!"

맞아 붉어진 뺨을 손으로 덮으며 신경질적이고, 날카로운 목소리를 비명을 지르듯 뱉는다. 비겁해지지 않으려 했지만, 가난한 마음을 이길 수 없었다. 또 다른 삶으로 이어지는 이 길에서도 여전히 꿈은 멀기만 했으니. 샹그릴라는 또 다른 가능성이었으며, 비현실적일 만큼 솔깃한 것이었다. 한 알의 알약. 그 한 알의 알약이면 강해질 수 있다니.
능력 계수로 인해 레벨이 정해지는 이곳에서, 레벨이 상승한다는 것은 삶의 여러 조건들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래서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날마다 줄어드는 통장 잔고를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경제적인 이유에서도, 다른 이유에서도 흔들릴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류화는 고개를 떨군다. 뺨을 덮고 있던 손으로 제 머리를 부여잡고 깊게 심호흡한다.

"아니. 알아. 계속 먹으면 부작용에 뇌가 녹을 것도. 다 안다고. 그런데, 위험을 감수하고 샹그릴라를 먹었는데."
"아무것도 못 해보고 이전으로 돌아가라니. 그건..... 너무 하잖아."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린 후였다. 미래를 소모한 만큼이나마 무언가 손에 쥐고 돌아가야만. 그래야만 덜 억울할 것만 같았으니까. 류화는 주머니에서 샹그릴라가 담긴 약통을 꺼내 네 쪽으로 던진다. 네 발치로 약통이 굴러와 부딪치며 멈춘다.

"가져가서 부장에게 이르든지 말든지. 네 마음대로 해."

19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0:51:06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마법의 족쇄, 간혹 글레입니르라고도 한다.

글레이프니르는 신들이 늑대 펜리르를 묶을 수 있도록 난쟁이들이 만들어준 족쇄로, 보기에는 가느다란 끈이며 비단같이 가늘고 부드러우면서도 그 어떤 쇠고랑보다 튼튼하다고 한다.

랑이는 또 무슨 과거가..

20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0:51:56

글레이프니르... 펜리르를 묶기 위한 족쇄로 쓰였다지...
그리고 그시절 펜리르는 생각보다 무서운 존재가 아니었고... (미간짚)

21 랑주 (l6JJf82a7o)

2023-10-25 (水) 20:52:11

어씨 왤케 길어

>>5
혜우 바깥에서 연락 올 거라고 생각하고 계속 기다렸구나
아... 너무 마음이 아파
그걸 자각하는 과정이 너무 아파 8ㅁ8

지금도... 연락이 오지는 않을까 하고 들여보곤 하려나...

22 류화주 (4maj4ptZWI)

2023-10-25 (水) 20:52:18

수정 펀치를 바라긴 했지만, 정말로 맞고 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뇌 정지가 와버려서. ◐◐
생각하고 수정하다 보니 너무 늦었어요. 죄송해요.

23 혜성주 (x4uYlv6YYs)

2023-10-25 (水) 20:52:30

나 지금 독백 두개 보고 반응을 못했는데 이해해줘. 떡밥 추리할 줄 모르는 참치라 미안해

온 사람들 어서와

24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0:52:33

>>13 오오 랑이 능력 쓰는거 되게 쎄하면서 멋지다
글레이프니르? 맞나? 랑이가 아는 스킬아웃 집단이려나

>>16 연구원(이름 아직 안정함) : 아 나 빛 아니라고 (꾸깃)
그치만 애린이도 질풍노도의 시기 겪은거 다 안다...!

25 리라주 (N9qBaWvbXM)

2023-10-25 (水) 20:52:35

>>13 아 어지러워 눈물나 잠시만
우리 애 지금
(말잇못)

26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0:54:20

>>24 그럼 빚(?) 하실래여? (대체)

질풍노도... 그것도 질풍노도가 맞긴... 하지...?

27 여로주:3 (UUqfBf.QiQ)

2023-10-25 (水) 20:55:23

랑이에겐 도대체 무슨 일들이...;ㅁ;

28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0:55:37

>>21 아냐 바깥 연락은 초등학교 때 진작 포기했어
저기서 기다렸던 건 인첨공 안에서 만난 사람들의 연락
희야랑 세은이
선관상 둘 다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서서히 연락이 끊기기 시작했다 했거든
바깥과 끊겼는데 이제는 안에서마저 끊겼다?
정신 놓지 그럼

29 랑주 (l6JJf82a7o)

2023-10-25 (水) 20:56:12

>>28
세...상에....

30 송낙조 - 이리라 (CgUPO.QioY)

2023-10-25 (水) 20:56:12

 갑작스레 시야에 들이찬 탓일까, 응답이 더디다. 뭐야, 왜 고장 났어? 커리큘럼이라도 험하게 받았나. 풀만 우물거리며 눈앞에서 손을 흔들어보였다. 마치 이봐, 라고 말하는 듯한 손짓. 이내 넉살 좋게 반응하는 리라에 의아함을 담아 고개를 갸웃한다.

 “내 이름을 알아? 나도 너 얼굴은 알아. 백발.”

 ‘이름을 어떻게 알지?’라고 얼굴에 그대로 쓴 채 허리에 힘을 주어 일어났다. 슬슬 머리로 피가 쏠리는 감각이 느껴진지라 다시 나무 위로 늘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리라. 전직 아이돌인 그녀는 눈에 띄는 외모인데다 무성한 소문을 두른 이가 틀림없을 테지만 가십에 영 무관심한 낙조 입장에선 알기가 어려웠다. 아는 거라곤, 저와 같은 완장을 찬 백발에 라벤더색 눈을 한 여자애라는 거. 사람을 멋대로 부르는 낙조 특성상 여기서 이름을 알려주지 않으면 영원히 백발, 내지는 포도-눈 색- 따위로 부를지도 모른다.

 “근무태만 파수꾼 짓.”

 참새마냥 되게 종알종알 대네. 속으로 무례한 생각을 하며 귓전을 다다다 때리는 질문들을 한 귀로 흘리다가 물풀 끝에서 입까지 흘러들어온 반동에 움찔, 하고 눈을 깜빡였다. 다소 놀란 낯을 금방 갈무리하곤 나무에서 뛰어내려 가뿐히 착지했다. 아무래도 나무 위로 올라가는 걸 허용하진 않을 태도다. 높이도 높이거니와 영 위험했다.

 “좋지. 근데 이제 곧 한 명 더 올 거야. 쟤네 입모양 봤거든.”

 그 말인즉슨, 일망타진하려 기다리고 있었다는 소리다. 그때 발자국 소리가 하나 더 들렸다. “여섯 명 완성~” 약간의 기쁨을 담은 속삭임. 낙조는 가볍게 몸을 풀더니 먼저 앞장을 서 길목으로 들어갔다.

 무사히 리라가 따라온다면 자연스레 흠칫 놀란 스킬 아웃들의 면면들이 보이고. 이내 담배와 샹그릴라 약통을 서둘러 숨기곤 말할 것이다.

 -허, 저지먼트가 어쩐 일? 이젠 가만히 있는 일반 학생들한테까지 갑질 좀 해보시겠다 이거냐?

 엄연히 스킬 아웃이다. 이 녀석들, 이미 레벨 좀 있으면 몰려가서 난타한 전적이 5회가 넘는다. 저지먼트 사이에선 정보가 공유됐을 수도 있다.

31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0:56:43


>>28 왜 혜우는 행보칼수가 없어!

32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0:59:09

>>28

33 리라주 (N9qBaWvbXM)

2023-10-25 (水) 20:59:23

지금 독백 두개 얻어맞아서 어질어질함 떡밥이 너무 거대함

>>15 그렇구나....... 하긴 말투가 평소 사람이랑 좀 달랐어 좀 친해? 보여서 좋은 사람인가 했는데 전적이 화려했구만 아 심란해 아아(죽다)

>>13
글레이프니르 이거 펜리르 묶는 끈이잖아 이게 랑이네 가족... 같은 스킬아웃 조직 이름인가? 근데 구속구의 이름이라는 게 의아하네... 랑이랑 글레이프니르의 관계가 정확히 어떨지 궁금하다 그동안은 어렴풋하게만 가닥 잡았었는데 이름 알게 되니까 묘해지는걸
랑이 과거사에 납치가 있나? 갇혀있었다는 떡밥이 있었어서 그런건가 하고 생각은 했었는데ㅋㅋㅋㅋㅋ 폐기⬅️이거 보니까 정신 아득해짐 떡밥이 너무 커요 선생님 좋은데 괴로워... 흑흑🥲 하 쟤네 저지먼트가 가서 묻을게 랑이는 치료 받으러 가자 이게 뭔일 머핀 잘먹는거 보고 헤헤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애 옆구리가 찢겼어요

34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0:59:33

>>26 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빚 하겠다 할듯

>>29 저번에 진단으로 풀었던건데
자캐가 가장 원치 않는 일? 트라우마? 그런거 묻는거였는데
그때 혜우 대답이 그거였어
연락이 끊기는 것
하하하

>>31 오너가 그렇게 만들었으니까요?
와 도망쳐

35 리라주 (N9qBaWvbXM)

2023-10-25 (水) 21:00:44

이 와중에 류화 답레도 어지러움 문제가 뭡니까 인첨공을 메워야
아니지 능력계수를 메워야
하... 부작용 없는 샹그릴라를 만들어야(결론이?)

낙조주 답레 올라왔다 비틀비틀

36 여로주:3 (UUqfBf.QiQ)

2023-10-25 (水) 21:01:07

아니 혜우는 또.....!!!!!

37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1:01:11

>>32 이 짤 좀 기괴해...

>>33 오 리라주 예리해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가장 의사소통 잘 되는 사람임
뭔가 말하려고 시도 정도는 해보는 상대랄까

38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1:01:17

>>28 ???:아니. 캡틴! 그 당시의 세은이는 뭘 하고 있었나요?! 대체!!

세은:.....(우울한 표정으로 죽은 눈)
세은:.....(자신의 심장 부분을 가만히 바라보는 중)
세은:.....(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고 다 싫음)

제가 죽일 놈입니다.

39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1:02:34

>>36 왜여 왜여 아무일도 없는데여 데헷

>>38 하하하 그 설정 잘 썼습니다 캡틴 감사감사

40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1:03:00

류화주 어솨!!!!!!!!!!!!!
는 맞지. 보통 수정펀치 맞으면 반응이 저렇게 나와야 현실적이지. (덕끄)

41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1:05:03

음 일상 맛있다 (🍿)

42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1:05:56

모두가 눈물이야.. 그런데.. ㅊ...

43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1:06:26

자. 그럼 9시. 일상이 둘 다 끝났으니... 새롭게 일상을 구해보는 쪽으로!
돌리고 싶은 분은 언제나처럼.. 찔러주세요! 물론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까..(이하생략)

44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1:06:30

좋아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떨어지는 떡밥이나 주워먹기로 했다 하하 나 참치는 추리에 젬병이다

>>41 선생님 팝콘 좀 나눠주십셔

45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1:06:43

>>37 내가 기괴해서 글애.

46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1:06:58

(캡틴의 잇나ㅅ

47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1:07:53

중도작성 너무 싫구요
아무튼 캡틴의 이하생략에 해당되는 사람이라(늘어짐)

48 랑주 (l6JJf82a7o)

2023-10-25 (水) 21:08:29

>>19-20
후후 역시 다들 잘 파악해오는군... 맞다!

>>24 웅 맞아! 이쯤 되면 다들 감은 잡았겠지!

>>25, >>33
이건 숨길 필요 없을것같으니 대답해주지, 맞다!
그런 아이러니를 푸는 것이 여러분의 몫입니다 (모두들:뭐래;;)
>>머핀 잘먹는거 보고 헤헤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애 옆구리가 찢겼어요<<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미안해 리라야
그래도 머핀먹어서 기분좋았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27 인첨공의 어둠을 쏠쏠히 써먹는 중이다 후후...

뭔가 제대로 조절하면서 풀었나 고민 많이 했는데 반응들 보니 괜찮게 쓴거같네 다행이다!

49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1:08:55

>>44 팝콘 읍서 내가 다뭇서 (통통배)

>>45 그래서 가끔 시공을 비트는 뽑뽀짤이 올라오는구나 이해했다

50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1:10:06

아무래도 좋은 뒷이야기.

사실 머핀 2개 중에 하나는 랑이 가져갈 것이라고 예상한 캡틴이 여기에 있었습니다. 절대 2개 다 먹을리가 없겠지. 이건 분명히 랑에게 가겠지. 그리고 오늘 일하면서 보니까 그 에상이 적중했더라고요.

51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1:11:49

>>50 캡틴의 예측력이..?!

52 PHOTO (vzAzNGJjRA)

2023-10-25 (水) 21:11:54

" 아, 나 사진같은거 안찍어. 사진발 안받어. "
[에엥, 어째서!!!! 받기는 제일 잘 받게 생겨가지고!!!]
" 그거야 사진찍히는게 취미인 너나 잘 나오겠지. 난 저번에 셀카찍다가 포기함. "
[너 사진 잘 나오는 각도는 알아?]
" 90도? "
[죽어 그냥.]

결국, 둘은 앞에 카메라를 설치해놓고 섰다.

[너 진심임? 그따구 포즈로 사진을 찍는다고?]
" 그럼 어떻게 찍어야 하는데. "
[그야 당연히 슈퍼히어로 랜딩....!]

싸늘한 시선이 누군가에게 닿는다.

[...은 식상하니까 자연스럽게 잘나오는 포즈를 찾아야지~]
" 하아... 알았어. 맞춰줄게. "

결국 둘은 포즈를 취한다. 한 명은 드럼통 위에 걸터앉는 포즈, 한 명은 그 앞에 불량하게 앉아있는 포즈.

" 야... 이거 다리가 좀 이상하게 나올 것 같은데... "
[걱정마 걱정마. 내가 앞에서 잘 가려줄게.]
" 근데 왜 꼴보기싫게 그렇게 앉아있냐. "
[어허!!!!! 이게 바로 낭만이거늘!!!!!!!]
" 맘대로 하세요. "

하나, 둘, 셋. 찰칵-
그렇게 한 명은 익살스럽게 웃고, 한 명은 차가운 무표정으로 찍은 사진이 남았었다.

53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1:13:13

>>52 청춘이구나
귀여워

54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1:13:51

>>49 애린주가 밈 같은거 겁나 좋아해서 여기저기 긁어오걸랑,
변칙적인 달걀 잼민이짤도 자주 썼는데 개중에 기괴하다고 친구한테까지 혼난 짤들도 있어서 그건 못들고 올거 같음...
내가 보기엔 그냥 웃긴데... (힝구)

55 랑주 (l6JJf82a7o)

2023-10-25 (水) 21:14:51

아 류화 답레 지금봤어
류화야... 겉으로 보이던 모습이랑 내면에서 끓는 묘사가 너무 달라서... 힝ㅇ잉잉
뭔가 지금 이성의 끈으로 간신히 붙들고 있는 모습인데... 혹시 류화... 샹그릴라 더 먹고 이성까지 놓는 건 아니지...?
무ㅝ 뭔가 10알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더 강하게 반응할 거 같은 느낌인데...

>>50
ㄴ(ㅇ0ㅇ)ㄱ
캡틴 예지능력 있어????

아 맞다
사실 랑이 2렙되는 날이라 그거 맞춰서 준비하려고 했던건데
다이스가 용케 일케 나와서 풀게 된거였어 이거 쓴다는걸 깜빡했네

맞아
축하해달란 말이다!!!!(당당)

56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1:16:13


와아아아 랑이 2렙 추카해애애애!!!!!!!!!!!!!!!!!!

57 청윤 - 훈련 (2EimKl1jII)

2023-10-25 (水) 21:16:13

>>0
벌써 레벨 3이라니.. 이런 생각에 잠겨있던 청윤에게 연구원이 다가왔다.

"준비는 된거야?"

정신을 차린 청윤은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위력을 제대로 측정할 필요가 있어."

그렇게 말한 연구원은 청윤 앞에 이전에도 사용했던 사격 강도 측정기를 보여줬다. 이전보단 훨씬 강력해졌지만.

청윤은 일어나선 심호흡을 몇번 하곤 측정기를 향해 기술을 발사했다. 측정 값은.. 어지간한 권총 수준은 가볍게 될 것 같다.

"앞으로는 조절 훈련도 해야겠죠?"

"지금도 앞에 모이는 공기의 압축을 약하게 하면 충분히 위력을 줄일 수 있어. 지금도 급소를 노리거나 하지 않으면 충분히 진압할 수 있을거야."

청윤은 자신의 손을 바라보며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왜 그래? 무서운거야?"

청윤은 고개를 젓고 답했다.

"아뇨, 그냥. 앞으로 좀 더 신중하게 능력을 사용해야죠."

분명히 강해지고 싶었다. 처박히고, 구르면서 강함에 대한 열망이 생겼다. 그렇게 강해지고 싶었는데, 지금 기분은.. 무한히 쏠 수 있으며 떨어뜨릴 걱정도 없는 권총을 갑자기 받은 사람의 느낌이 이런걸까?

58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1:16:22

>>55 와!!!!!!!!!!!!!!!!!!!!!!!
2렙!!!!!!!!!!!!!!!! (샤우팅 점례)

59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1:17:07

랑이 2렙 축하해요!!

60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1:17:28

랑이 레벨 2 축하해요

>>49 에엥 왜 혼자 다뭇서 (팝콘줌)

61 희야주 (a.Us50qYbc)

2023-10-25 (水) 21:17:31


크아아아아아아악 혜우우야 아이고 혜우우야 데 마레에서 가지 말라고 붙잡았어야 했다... 혜우우 울었다니까 맘 찢어지고 아이고 아이고오 애 복지해주세요 ㅠ

62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1:17:37

>>52 ㅋㅋㅋㅋㅋㅋㅋ 그야말로 청춘이로군요! 청춘! 차가운 무표정이..굉장히 무서울 것 같지만요!

>>55 별 건 없고 그냥 두 캐릭터가 상당히 친해보이는지라...아마 그렇게 되지 않을까하고... 어쨌든 레벨2 축하해요!

63 희야주 (a.Us50qYbc)

2023-10-25 (水) 21:18:42

랑랑링랑루 렙2 축하해!!!!!!!!!!!!!!!!!!

혹시 캡틴... 질문 하나만 해도 될까...? 세계관 관련 질문이라...

64 철현주 (5APQ9GgFqI)

2023-10-25 (水) 21:18:44

랑이 2렙 축하해요!!!!

65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1:20:57

>>63 네. 얼마든지요!

66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1:21:03

>>60 와 새 팝콘 (함냐냐)

>>61 죄송하지만 여기 지침에 복지는 없어서요 선생님
그래도 저거 딱 한번 울엇어 그 뒤론 안울엇어 괜찮아

67 랑주 (l6JJf82a7o)

2023-10-25 (水) 21:21:03

>>56, >>58-60, >>62-64
크하하 고맙소, 고맙소 동무들!!!!

68 태진주 (xA0VR0MBPE)

2023-10-25 (水) 21:21:31

으어으어으으억어

다들 반갑습니다...

69 동월주 (vzAzNGJjRA)

2023-10-25 (水) 21:21:36

나!!!!!!!!!!!! 등 장!!!!!!!!!!!!!!!!!! (슬라이딩) 침대에 눕자마자 좀 졸다 왔어요!!!!!!!!!!!!!!!

70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1:21:48

어서 오세요! 태진주와 동월주!

71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1:21:58

태진 동월주 어서 오세요!

72 랑주 (l6JJf82a7o)

2023-10-25 (水) 21:22:02

철현주랑 태진주랑 동월주 어서와!!!!!!!!!!!!!

73 혜성주 (MyV9tTlwNw)

2023-10-25 (水) 21:22:18

>>66 (팝콘 더 줌) 많이 묵어:>

74 동월주 (vzAzNGJjRA)

2023-10-25 (水) 21:22:26

오니까 랑랑랑이 레벨 2!!!!!!!!!!!!! 축하포카합니다!!!!!!!!!!!!!!!!!!!!!!!! (축하포즈)

75 혜성주 (MyV9tTlwNw)

2023-10-25 (水) 21:22:43

오신분들 어서와~~

76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1:23:23

철현주 태진주 동월주 어솨!!!!!!!!!!!!!
셋 다 텐션 다른거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1:23:41

철현주도 어서오세요!

78 태진주 (xA0VR0MBPE)

2023-10-25 (水) 21:23:49

랑이 2레벨... 축하드리고...
으어억... 피곤해... 죽을것... 같어요...

79 동월주 (vzAzNGJjRA)

2023-10-25 (水) 21:23:58

>>62 맞아요 청춘이지요!!!!!!!!!!!!
캡틴이 아실까 모르겠지만 저기에는 후일담이 있답니다!!!!!!!!!!!

80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1:25:16

>>78 어서 침착하게 쉬는 거예요!

>>79 캡틴은 입을 다뭅니다. (옆눈)

81 리라 - 낙조 (N9qBaWvbXM)

2023-10-25 (水) 21:25:20

어떻게 본인 이름을 아냐고 말하는 듯한 얼굴에 리라는 살짝 웃는다. 모를 리가. 그는 몇 번의 소집 이후 부원 대부분의 얼굴과 이름을 외웠다. 저지먼트는 결코 규모가 작은 클럽이 아니지만 팬사인회에 몰려드는 팬들 중 다소 집요하게 구는 자들을 유연하게 흘려보내기 위해서 머리를 꽤나 굴려봤던 리라에겐 식은 죽 먹기나 다름없었고, 무엇보다 그들에게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

"낙조는 내 이름 모르는구나? 나는 리라야. 이리라!"

백발. 이라는 호칭엔 크게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태연하게 제 이름을 꺼내놓은 리라는 뒤이은 발언에 고개를 기울였다. 근무태만이라기엔 꽤 열심히 지켜보고 있던 거 아닌가? 내 쪽이나 저 쪽이나. 이어진 발언은 그의 생각에 힘을 실어준다. 근무태만 보다는 잠복에 가깝지 않나, 이거? 아무튼 그건 그렇고 저 높은 데에서 훌쩍 뛰어내려오는 태가 날렵해 리라는 저도 모르게 "와." 하고 감탄한다.

"잠깐만, 같이... 같이 가!"

같이 가자고 조잘거리며 뒤를 따르면 머잖아 와글와글 몰린 6인의 스킬아웃이 눈에 들어왔다. 공기 중을 감도는 담배의 탁한 향이 방금 전까지 이곳에서 그들이 무엇을 태우며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증거가 되어준다. 리라는 낙조의 등 뒤에서 그들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이내 얼굴에 미소를 띄우곤 성큼성큼 걸어 다가갔다.

"딱히 갑질하러 온 건 아닌데~ 음, 잠시만."

그리고 스킬아웃 중 하나의 옷자락을 잡아채 냄새를 맡곤 가볍게 털어낸다.

"역시 담배 냄새 나네. 학교 앞에서 이러면 어떡하니? 고등학교는 금연 구역인 거 몰라? 아. 그리고, 우리 너희 여기 있던 거 다 보고 온 거거든. 뭐 하는지도 다~ 봤는데?"

리라는 손을 뻗어 스킬아웃의 팔을 잡아당긴다. 숨긴 담배나 약통이나 아니면 그 무엇이라도 찾아 뺏기 위해서.

"저지먼트 권한으로 불법 물품 압수야. 담배, 약. 얼른 내놔."

줄 거지? 그렇게 말하는 동안 반대쪽 손에는 어느새 삼단봉이 들려 있다.

82 희야주 (i128ZPqSHE)

2023-10-25 (水) 21:25:42

>>65 별건 아니구

1. '그 사건'에 대한 세간의 인식...? 여론? 많이 나쁜 편이야? 아직도...?
2. 2학구에 대한 3학구의 인식?
3. 여기 유튜브나 인스타 등등 안 되는 것 같은데 그럼 인트라넷으로 유튜브 인첨공 검열버전 그런 걸로 제공되는 거야? 인첨스타그램?

>>67 어어어 그러다가 중요한 거 잃는다 조심해

83 최이경 (IOczlwoS8M)

2023-10-25 (水) 21:27:53

>>0

텔레파시의 훈련은 때로 곤란할 때가 있다. 사용할 대상이 정신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결국 도와줄 사람이 없으면 자신의 정신을 이용할 수 밖에 없고.. 그렇기에 소년은 가급적, 타인에게든 자신에게든 문제가 생기지 않을 선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어딘가의 고양이과 짐승이 떠오르는 선배에게 해대는 백지화 같은 건.. ...텔레파시에게 주먹을 들이미는 것부터 문제이니 넘기자

여하튼 홀로 있을 때 소년의 훈련은 기억의 되새김질이 주를 이룬다.

"...."

텔레파시의 훈련은 때로 곤란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아주 가끔, 흑역사를 끄집어 낼 때, 같은 것.

84 낙조주 (CgUPO.QioY)

2023-10-25 (水) 21:28:23

>>5 초반부터 내가 다 상처받은…… (._.
애*끼라니……. 세상 불행 다 받았나보지 사람이 세상 불행 한 번 다 받아볼 수도 있지!!!!!!!!! 뭘 그렇게까지 까대는 거야 너 이자식아!!!!!!!! (화남) 어뜩할거야 어뜩할거야 (멱살짤짤) 그치만 혜우가 그대로 해달라고 했고……(천사다) 본인도 잘못했다구 하구……반성하는 것 같구………. (혼란) 그때 혜우 혹시 누구 연락 기다렸는지 나왔나요………? 희야랑 친구인 건 얼핏 봤는데. 화력이 워낙 쎄서 제가 기억이 안나는거보면 못 본 것 같아서 ;-; 아무튼 혜우 진짜 서러웠나보다 실신까지 할 정도면…… 소중한 사람일건데, 집안에서도 없는 애 취급 당하던 애가 기다릴 연락이면 그 크기가 지 세상일 텐데. 그 세상이 한번 무너진 거잖아요 한 마디에. 그게 너무 마음이 아픔……….

>>13 폐기? 저 단어에 꽂힌 거랑 저 뭉뚱그려진 글자들 보면 아마 랑이가 물건처럼 폐기할 수 있는 무언가로 취급되었던 것 같은데…(왈칵)
아니 랑주, 나 진짜 눈앞에서 선명하게 상영되는 영화보듯 이 앙물고 봤잖아요. 너무 흥미진진하고 생생해서….근데 이건 또 뭔가요……….
"으깨버려야 해."
"태워버려야 해."
"가둬놔야 해."
"전부, 없애 버려야 돼."
이거 뭔가요……… 설마 가두고 태웠어? 랑이를? 그러려고 했어? 진짜 정신 나갈 거 같다 진짜야…?
마지막 글레이프니르라고 저장된거… 무색무취라고 하는 거 보면 전화 상대에 대해 무감정하다는 걸 나타내는 걸까요 🤔🤔 하지만 글레이프니르 해석을 보면………
글레이프니르는 신들이 늑대 펜리르를 묶을 수 있도록 난쟁이들이 만들어준 족쇄………….(…) 아 정신 나갈 거 같다. 그에게 전화를 걸지마!!!!!!!!!!!!! 다음 독백이 두려워지는데요…… 랑이에게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는거야………?

85 랑주 (l6JJf82a7o)

2023-10-25 (水) 21:28:30

>>74 고마워!!!!!!!!!!!!!!!!!!!!!!!!!!!!!!!!!!!!

86 리라주 (N9qBaWvbXM)

2023-10-25 (水) 21:29:34

>>48 말린 오징어 됨
아이러니 열심히 풀테니까 랑이 얼른 치료해줘!!!!! 머가 괜찮아잇~~~!!(???)
그리고 렙2 축하하는거야!!!!!! 하유 심란하지만 어쨌든 능력 올라가는 장면(놀이터 연상)보는 건 짜릿했다 랑주 각성장면 맛깔나게 잘쓰는거 넘 대단해

>>50 어떻게 알았지!!
는 줄 사람이 랑이밖에 없긴 해(은우 제외 2번 만난 사람 랑이뿐임)ㅋㅋㅋㅋㅋㅋ 대단한 캡틴의 추리 능력...

87 랑주 (l6JJf82a7o)

2023-10-25 (水) 21:30:03

>>82 (샹그릴라를 마구 먹어 기절)
여기가... 어디요? 계수에 감각이 없소...

88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1:30:16

갱신 겸 TMI
이경주는 원래 이경이를 인도어파로 만들려고 했다. 밝은 연기를 하지만 근본은 홀로 조용히 할 것만 하는

89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1:30:41

>>84 세은이랑 수경이를 기다렸다네요.. 하지만 세은이는 세은이대로 연락이 끊길 상황이었고..

90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1:31:36

>>87 안심하세요. 병원입니다.

샹그릴라 부작용이 좋지 않은 곳을 스쳤어요..

91 리라주 (N9qBaWvbXM)

2023-10-25 (水) 21:32:23

하 오늘 올라온 거 다 너무 매워 아 속쓰려 겔포스 먹고 온다(???)

온 사람들 어서와!!

92 수경주 (mwnX67aQks)

2023-10-25 (水) 21:34:04

선생님 수경이가 아니에요.

93 아지주 (u28qzVlmNc)

2023-10-25 (水) 21:34:11

14살의 한아지

아지: 헥토파스칼킥~ (휠체어로 공 침) ꧁⍢⃝꧂
친구: 으어억;;

94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1:34:13

>>82
1.서서히 잊혀가고 있겠지만 그래도 안 좋게 기억은 되고 있겠지요. 여러 사람들에겐 말이에요.

2.아무래도 조금 무섭다는 인상이 강하긴 해요. 하지만 별 거 아니라고 느끼는 이는 별 거 아니라고 느끼기도 하고 그렇답니다!

3.다 된답니다. 다만 철저하게 검열되고 있어요. 저쪽을 볼 수는 있지만 저쪽에선 보지 못하는 등으로 서로간의 소통은 안된다는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아요.

95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1:34:51

어서 오세요! 이경주!!

96 아지주 (u28qzVlmNc)

2023-10-25 (水) 21:35:25

수경이는 어쩌다 나온 거지
귀여워서?

97 태진주 (xA0VR0MBPE)

2023-10-25 (水) 21:35:46

훈련도 해야하고 답레도 해야하고 숙제가 너무 많군요 으억

98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1:36:26

슬슬 2렙 되어가니 슬슬 일상 이벤트 하나 열고 싶은데 아직 안 되던가...

99 동월주 (vzAzNGJjRA)

2023-10-25 (水) 21:36:32

아 맞다 저도 질문이요 캡틴!!!!!!!!!!!!!

동월이의 능력은 레벨이 오를수록 어떤 변화를 보이나요!?!?!!!!!!!

100 아지주 (u28qzVlmNc)

2023-10-25 (水) 21:36:47

난 그래서 훈련을 매일 자정 넘긴 시간에 하지 하하
태진주 힘내

101 아지주 (u28qzVlmNc)

2023-10-25 (水) 21:37:09

>>98 궁금하다 어떤거 할지
챕터2부터 될걸?

102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1:37:16

그.. 사건? 비설 얘긴가요?

103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1:37:25

류애린,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사랑해』
- [*현재 레벨에선 사용할 수 없는 감정표현입니다.]

2. 『내 마음이야』
- "왜여? 싫으심까? 프레셔라도 느끼신 검까?
그래도 어쩔수 없슴다~ 겸허하게 받아들이십셔~!"

3. 『거짓말이지?』
- "진심이야? 그동안의 개짓거리에 대한 대답이 고작 그것뿐?"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점례와 함께 3천원 비싸짐)

104 랑주 (l6JJf82a7o)

2023-10-25 (水) 21:37:34

>>78 태진주도 땡큐!!!!
너무 피곤하면 무리하지 말고 쉬자!!

>>84 헤헤... 그쪽은 노코멘트 하겠슴!
다만 랑주 본인은 아이러니를 좋아한다는 것 정도는 살짝 알려주겠다! 즐겁게 추리해보세요(낙조주:않이;;)
후일담은 시간 좀 보고 쓸까말까 결정해야쥐!
원래는 말해볼까 했는데 낙조주 반응 보니 너무 맛있어서 다음 글에서 설명하는걸로 해야지(사악함

>>86 엗 알겟슴다 얼른 치료해줄게!!!! 다 다음 글에 하게써!!
축하 고마어!!!!!!!!!! 히히 어떻게 하면 좀 그럴듯하게 연출할 수 있을까 고민 좀 했지! 사실 내 글솜씨보단 리라주 상상력이 대단한 게 아닐?까? 덕분에 전달 잘 되는 거 같아 조크든요 흐흐

105 아지주 (u28qzVlmNc)

2023-10-25 (水) 21:38:27

>>103 오...... 점례 공략집좀(?)

106 철현주 (5APQ9GgFqI)

2023-10-25 (水) 21:38:45

태진주 동월주 늦었지만 안녕!!

107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1:39:53

>>101 저번에 말 나왔던 그거!

기억 속에 "이거 뭐지?"라는 기억이 추가되는 거!

아이돌 지망생이었다는 기억이 들어간 랑이라거나
양아치였다는 기억이 생긴 아지라거나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를 찍은 기억이 있는 태진이라거나

>>103 나 점례 갭 정말로 좋아해

그동안의 개짓거리<신경쓰여 죽을 거 같음

108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1:40:38

>>105 그건 오우너인 참치도 모르고 소크라테스씨도 모른다네여~~~~~~~~~

109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1:40:58

>>99 그 부분은 동월주의 재량에 맡기고 있어요. 능력이 백개도 넘기 때문에 제가 레벨1은 이렇고 레벨2는 이렇고.. 레벨3는 이렇고.. 이런 수준으로 정해줄 수는 없어요.

기본적인 가이드를 주자면 레벨1은 미약하게 사용하고 레벨2는 이제 일상생활에서 조금 쓸만하고.. 레벨3쯤 되어야 상대에게 제대로 피해를 입힐 수 있고..대체로 이런 느낌이랍니다.

110 류화주 (4maj4ptZWI)

2023-10-25 (水) 21:41:24

>>5 어린 나이에서부터 너무 많은 것을 겪어버린 아이들이 스레에 너무 많아요. (흐린 눈)

오지 않는 연락을 어마나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그 연락만을 기다리며 버티고 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전화는 오지 않고. 점점 지쳐가고 있을 때, 그런 연구원의 말을 들었으니 무너질 수밖에 없지요. 그 뒤로는 안 울었다지만, 괜히 감정이 메말라버렸다고 읽히니. 안쓰럽네요.

>>13 폐기. 드럼통. 블러 처리된 내용. 인체 실험일까요. 그 실험에서 실패 한 대상들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하기 싫어도 상상 할 수밖에 없게 되어요. 그리고 글레이프니르라. 앞으로 어떻게 될련지. 그리고 지금은 글레이프니르에게 벗어나 있는데, 그것이 랑이 화상을 입은 것과 관련이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35 능력으로 정해지는 계급이라. 호호. o.<

>>40 그렇지요. 응.

>>55 일단은 수정 펀치도 맞았고 하니까요. 더 먹을지는... 으으음 🤔
오너적으로는 아홉 알, 그 이상도 생각하고 있는지라. 글쎄요! 🤗

111 아지주 (u28qzVlmNc)

2023-10-25 (水) 21:42:12

>>107 아 그거규나 진짜 재밌겠다

112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1:42:13

>>102 물론 비설과 관련된 것이에요! 저는 쉿이에요! 쉿!

>>103 그러면 언제 개방되죠? (갸웃) ...3번..무시무시해...

113 류화주 (4maj4ptZWI)

2023-10-25 (水) 21:43:57

늦었지만 온 모두 어서 오세요.

생각난 김에 아홉 알이면 능력 계수가 몇일까 계산 해봤더니 5016이네요.
깔끔하게 열 알을 먹어야 4레벨이라... 흠 🤔

114 아지주 (u28qzVlmNc)

2023-10-25 (水) 21:44:26

제이가 캣독 코스프레하면
엉덩이쪽이 독일까 캣일까

115 리라주 (N9qBaWvbXM)

2023-10-25 (水) 21:45:47

어우 매워

>>103 1번 해금해금해금해금해금 우리이것밖애안돼??(???)
3번 너무 힘들어요 마음이 힘들어요 점례야 아아아 ㅋㅋㅋ 으앙

>>104 약속이다~~~!!! 랑주를 믿어 흑 아 마음이 힘들다 랑이 다친 거 알면 리라가 쟤네 찾아가서 다 담가버릴거야(?)
랑주 글솜씨 최고인데 무슨 말씀을 인풋이 좋아야 아웃풋이 좋은 거라고 랑주의 글이 생생하니까 내 뇌내망상도 팽팽 돌아가는 거다~~ 다시 한번 축하하고 치료. 해"줘"

116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1:46:00

>>107 우우 점례 사람 싫다 우우 >:3
우우 그치만 점례 사람 좋다 우우 (:3

>>112 몰?루
아직 현재는커녕 과거도 못풀은 연성고자인 참치임다.
저어를 매우 치십셔 흑흑...

117 한양 - 여로 (fgjZOgO4l6)

2023-10-25 (水) 21:46:08

"그 믿음이 우리의 믿음인지 자신에 대한 믿음인지는 모르겠지만, 둘 다 배신하지 않은 편이 좋을 거예요."

한양은 걸어가며 여유롭게 말했다.

"그렇죠? 오늘은 좀 편한 편이죠. 그런 와중에도 비상사태가 터지는 운수가 진짜 없는 날도 있긴 하죠."

예를 들어서 짧은 루트의 순찰루트를 돌고, 마무리하려누 순간에 스킬아웃들이 우리가 순찰하고 지나간 길에서 횡패를 부린다며 신고를 받아서 그곳으로 다시 간다거나..

"가보자구요."

.dice 1 4. = 4

1 - 스킬아웃이 기물파손 중
2 - 청소년 흡연 발견
3 - 샹그릴라 거래현장 발견
4 - 아무 일도 안 일어남

/답레 늦게 줘서 미안ㅜㅜ 잠시 침대에 누웠는데 그대로 잠 들었다..밤에 좀 이렇게 잠들면 좋겠는데..미안미안ㅜㅜ

118 여로주:3 (ihdhAZEeF.)

2023-10-25 (水) 21:46:33

>>113 근데 그렇게 되는 거 캡틴이 권장하지 않는다하니... 멈추는 게 낫지 않아...?

119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1:46:35

자. 그럼 다시 한번만 일상 가능이라고 해두고.....

이렇게 말은 하지만 사실 스토리 정리 중이랍니다. 아마 다음 것은... 딱히 전투는 없을 것 같지만...(침묵)

120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1:46:56

어서 오세요! 한양주!

121 아지주 (pSx2ekN2cw)

2023-10-25 (水) 21:47:39

전투 대신 뭐가 있는가본데....

>>118 권장하짐 않지만 가능한 루트 << 오타쿠의 심금을 울림

122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1:48:09

>>113 그래도 류화가 약 중독자가 되는 건 너무 비참하잖아요..

123 리라주 (N9qBaWvbXM)

2023-10-25 (水) 21:48:26

ㅋㅋㅋㅋ 이건 별개의 얘기지만 정말
리라야 역시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다 똑같아 인간들
그나마 저지먼트는 있어서 다행이야
(은은 잔잔~~~)

124 아지주 (pSx2ekN2cw)

2023-10-25 (水) 21:49:03

저지먼트가... 은은하고 잔잔해?(■■와 ■■를 보며...)

125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1:49:37

>>115 1번에 대한 대답은...
히히, 점례가 응애일때를 풀어야 알수 있워오.
이잉... 힘들어하지 마! 어차피 옛날 일이니까! (?)

126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1:49:40

캡틴은 최대한 많은 자유를 보장하려고 하고 있어요. 절대 갈 수 없는..그런 루트는 안되지만..(옆눈)

사실 일상으로 은우와 정면으로 싸워보고 싶습니다..라고 하면 희망하는 레벨로 대련해주는 것도 가능하다고요. 아마도!

127 아지주 (pSx2ekN2cw)

2023-10-25 (水) 21:50:53

솔직히 먹을만한 다른 캐 굴렸으면 나같아도 샹그릴라 중독될때까지 먹음

왜?

재밌잖아..........

128 리라주 (N9qBaWvbXM)

2023-10-25 (水) 21:51:24

>>125 과거가 지금까지 영향 미치고 있는 거 같은데 우리 토끼 어떡해 리라가 박박 쓰다듬고 이불에 말아서 재울거야 사랑해 잔뜩 해줘버릴거야!!
아아....... 복 지.....(유언 남기고 뻗)

129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1:51:25

늘 청윤주는 싸움에 목말라 있었어요. 같은 저지먼트 부원과의 싸움을.. 왠지 낙조가 되가는 것 같은데

130 리라주 (N9qBaWvbXM)

2023-10-25 (水) 21:52:26

>>127 솔직히 나도.......
하지만 이것도 하나의 고자극 컨텐츠죠?

131 아지주 (pSx2ekN2cw)

2023-10-25 (水) 21:53:11

>>130 그치 그치
말이 통하는군(하이파이브

132 동월주 (vzAzNGJjRA)

2023-10-25 (水) 21:53:30

>>103 흠, 레벨제 감정표현이라...!!!!!!!!!!!!!! 나중이 기대되는군요!!!!!!!!!!!!

>>109 아아니 그렇게 많은 능력이...!!!!!!!!!!!!! (동공지진) 아무튼 답변 감사합니다!!!!!!!! 최대한 잘 맞춰서 해보겠습니다!!!!!!!!!!!!!!

133 태진주 (xA0VR0MBPE)

2023-10-25 (水) 21:53:30

오늘은 훈련도 쉬어야겠군요
피곤해서 아무 기력이 없습니다 으어억

다들 좋은 밤 되시길...

134 동월주 (vzAzNGJjRA)

2023-10-25 (水) 21:53:58

아아닛 태진주...!!!!!!!!!!!!! (토닥토닥) 푹 쉬세요!!!!!!!!! 잘 자요!!!!!!!!!!!!!!!!

135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1:54:04

>>129 큰일났다. 정말로 레벨3가 되었다고 상대해달라고 하는 청윤이의 모습이 보였어..(어?)

136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1:54:06

>>128 애린 : "으어어...(정신이 아찔함)"
머야 왜 주거요. 나는 복지 제대로 해줘여. 복부 지지기 그런거 안하니 걱정 노우!

>>129 청윤주도 진정한 백색광귀로서 눈을 뜨는 거지... (?)

137 아지주 (pSx2ekN2cw)

2023-10-25 (水) 21:54:18

잘자 태진주

138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1:54:25

안녕히 주무세요! 태진주!

139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1:56:00

태 진 주 잘 자!!!!!!!!!!!!!!

140 류화주 (4maj4ptZWI)

2023-10-25 (水) 21:56:31

>>118 응. 멈추는게 좋지요. 거기까진 안 가려고 수정 펀치를 바란거기도 했고요. 열 알 까지 갈 일은 없을 거에요.

>>122 저 역시 같은 생각이니까요. 비참한 아이로 굴리려고 낸 건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아요. uu

>>127 (하파 짝)

태진주 안녕히 주무세요.

141 리라주 (N9qBaWvbXM)

2023-10-25 (水) 21:56:51

태진주 잘자 푹자!

>>131 (하이파이브!) 이런 게 있는데 어떻게 손 안대고 넘어가 캐릭터성으로 견디는 거지(?)

>>136 아이 우리 애린이 점례 토끼 착하다 착하다(둥기둥기)
복부 지지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심란해지고 마음이아프고 정신이힘들고)
그래 난 애린주 믿어 나에게 불닭을 주지만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줄 거라고 믿는다......

142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1:57:33

>>126 점례로 은우랑 싸워보기... 🤔🤔🤔🤔
뭐지? 통수를 때리란 건가? (?)

143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1:57:35

샹그릴라 먹을 캐였으면 먹었을텐데
이혜성이 계수욕심이 없는 애라서 좀 아쉬움

자러간 사람들 굿밤굿잠

144 수경주 (mwnX67aQks)

2023-10-25 (水) 21:57:54

안녕히 주무세요 태진주

145 여로주:3 (ihdhAZEeF.)

2023-10-25 (水) 21:58:14

그렇지만 일단은 저지먼트니까 말리고 싶은걸.. :3 그리고 캡틴이 챕터1 지나면 못 먹는다는 거 보면? 아마 스토리 도중에 그게 아예 사라질 것 같고? 그럼 류화는 중독 상태가 영원히 안 빠진 채로 중독자로 남는 거잖아.. :(

146 송낙조 - 이리라 (CgUPO.QioY)

2023-10-25 (水) 21:58:23

 “응. 리라. 외우기 쉽네.”

 어쩐지 낯익은 이름. 무던하게 고개를 주억거리며 매끄러운 발음이 운율 같은 건지 두어 번 리라, 리라, 하고 혀 위에서 굴렸다. 그러다 문득 위화감을 느낀다. 조화되지 않는 감각, 맞지 않는 옷을 껴입은 느낌. 한쪽 눈썹을 올리며 위화감의 뿌리가 무엇인지 기억을 더듬다보면 아, 하는 탄성과 함께 손바닥 위로 주먹을 올리게 된다. 그걸 깨닫은 기쁨은 삽시간에 소거되고 뚱한 표정만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아까부터 너 왜 유치원 선생님처럼 말해? 난 유치원생이 아니라고.”

 안타깝지만 리라의 다정하고도 상냥한 말씨가 낙조에겐 아이 어르듯 들린 듯하다. 능숙한 착지에 감탄하는 소리에도 기분은 풀리지 않는지 여전히 못마땅한 낯이다. 어쩐지 입술도 댓 발 나왔다. 하는 짓만 보면 어린애가 맞다.

 길목에 들어가선 블레이저 재킷의 소매를 걷어올리며 리라가 하는 양을 가만 지켜봤다. 말 잘하네. 한가하게 그런 생각이나 하던 낙조가 뇌리를 스치는 여러 말소리들에 잠시 멈칫했다. 아이돌, 온더로드, 세븐 어쩌구, 제비꽃색 눈, 이리라.

 —이리라?

 낙조는 그제야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돌인지 뭔지 하는 이리 하라는 애가 쟤였구나. 어쩐지 붙임성도 좋고 언변이 시원하다 했더니. 뒤늦게 납득하며 가장 근처에 있던 다른 스킬아웃 한 명의 멱살을 덥석 틀어쥐곤 리라가 상대하고 있던 이에게 집어던졌다. 리라의 말을 듣던 그들이 끝에 가선 슬그머니 공격할 자세를 취했기에 기선제압 한 번 해보려 했다. 딱하게도 부딪혀서 넘어진 뒤 비틀비틀 일어나는 둘이나 나머지 넷은 전부 그걸 기점으로 공격하기로 마음먹었다. 낙조는 리라와 등을 맞대고 서며 어색한 웃음을 흘렸다. 아핫⋯.

 “네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둘걸 그랬네?”

147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1:58:38

혹시 압니까. 레벨5인 진심모드 부장과 1:1로 싸워서 승리를 하면 캡틴이 감동해서 상으로 .dice 0 100. = 45 %의 계수를 낮춰줄지.

148 여로주:3 (ihdhAZEeF.)

2023-10-25 (水) 21:59:01

태진주 잘자!
답레는 조금 나중에 줄게 한양주!! 지금... 마중 나왔서..

149 한양 - 청윤 (fgjZOgO4l6)

2023-10-25 (水) 21:59:08

"안 다쳤으니깐 괜찮은 거예요."

한양은 괜찮다는 사인을 보내며 웃어보였다.

"에이..대단하긴요. 그 무술 자체를 마스터 한 건 아닌데요, 뭘. 말 그대로 쓸만해 보이는 기술만 뽑아서 익힌 거지. 오히려 이렇게 무술을 익히면 다들 제가 룰이 없는 실전에서는 약할 거라고 생각해요. 룰에 제한받으며 단련된 사람이 룰에서 해방되면 더 날아다닌다는 생각은 못 하나 봐-"

한양은 씁쓸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오? 결국은 다니기로 결정했군요. 잘 생각했어요, 청윤양. 감사하다뇨, 저는 그저 견학만 시켜드린 건데. 그럼 저는 이만 가볼게요.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세요~"

손을 흔들며 먼저 도장에 나갔다.

/막레다..수고했어! 청윤주!

150 아지주 (i46XJC9n1g)

2023-10-25 (水) 21:59:49

생각해보니 아지도
어떻게 버릴지 몰라 모아놓은 샹그릴라 병 있음
챕터 1 끝나기 전까진 끝난게 아닌거임

151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1:59:49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152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1:59:52

한양주도 수고하셨어요! 그렇지만 청윤이가 그 도장을 다닐지는.. 일단 비정사니까 천천히 생각해봐야죠!

153 한양주 (fgjZOgO4l6)

2023-10-25 (水) 22:00:27

태진주 잘 자고, 답레는 천천히 줘 여로주!

154 여로주:3 (ihdhAZEeF.)

2023-10-25 (水) 22:00:27

은우와 싸우는 여로....(여로 독백 봄)(여로의 지옥에서 올라 온 블러핑 주둥아리를 봄)(동공지진)

155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2:00:30

>>147 저건 한 90% 낮춰주는게 맞지 않을까요? 레벨5 부장이랑 싸우려면 각성해서 레벨4~5는 되어야 가능할 것 같은데;;;

156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00:52

(금단현상 묘사할 생각에 짜릿)

류화는.. 걱정되지만

157 낙조주 (CgUPO.QioY)

2023-10-25 (水) 22:01:02

이리하 > 이리라
맞춤법 검사 돌렸더니 고유명사가 이렇게 되는 경우가 왕왕 ^-^;;;;

158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2:01:30

90%...이기는 순간 레벨5 각성...(옆눈)

159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2:01:59

>>141 롸?
그동안 독백으로 줬던것도 아이스크림이었는데여?
아, 마라&바닐라 믹스였지 참?
그래도 일상은 제대로 바닐라맛이야~~~~~~
저지먼트 이전... 그르니까 중딩때까지가 불닭이지 사실상... :3c

160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2:04:05

>>84
>>28 >>34 요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선생님

독백 갈기고 마시는 위스키는 꿀맛이구나
한잔만 더해야지

161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2:04:05

한양주 청윤주 일상 고생많았스!!!!!!!!!!!!!!

162 류화주 (4maj4ptZWI)

2023-10-25 (水) 22:04:24

>>145 부작용으로 수치도 레벨 0, 중독자로 남고, 훈련도 2회 해야 수치가 감소한다니. 그 악조건을 안고 갈 생각은 없으니까요.
어디까지나 류화의 서사를 위해서, 마침 샹그릴라라는 좋은 수단을 택했을 뿐. 거기까지 갈 생각은 없어요. 걱정하지 말아요. ;)

>>156 아직 중독은 아니에요! 우우우 😗

163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2:05:53

류화 맴매를 위해서 점례가 머리카락 땋고 있대. (소근)

164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06:01

알긴 하지만 아무튼 먹고있잖어

165 낙조주 (CgUPO.QioY)

2023-10-25 (水) 22:06:34

>>104 사악해! 사악해! 언능 주란 말이에요! ):<
젠장 추리 젬병인데!!!!!!!(책상쾅)
후일담? 기대중. (시간 창조중)

>>160 아!!!!!!!!!!!!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희야랑 같이 데마레에 있었군아……그리고 거길 떠났고……… 희야랑 세은이 연락을 기다리다가……………(정신나갈거같애)

166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2:06:42

>>82 그 중요한게 희야와의 관계라면 복지 고려는 해봄 (이 참치는 매우 맞아야 합니다)

167 낙조주 (CgUPO.QioY)

2023-10-25 (水) 22:06:47

자러 가신 분들 모두 잘자요 !!!!!!!!!!!!!

168 류화주 (4maj4ptZWI)

2023-10-25 (水) 22:07:59

>>163 >>164 ◐◐,,,,,

169 이레주 (A5FKy9Tn6I)

2023-10-25 (水) 22:08:04

오늘도 좋은 밤~~

170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2:09:25

>>165 사실 지가 먼저 연락하면 되는데 연락했다가 왜 연락했냐 너 필요없다 귀찮다 이런말 들을까봐 못했대 (절연 트라우마)

>>5 이거가 중1때 대략적인 내력이고 이 상태로 중2 중3 가면서 심화될 예정이었는데
중2때 아지가 전학옴
그래서 급격한 우하향이 아주 완만한 우하향으로 바뀜
덕분에 저지먼트 들어올 계기도 바뀌게 됐고 메데타시 메데타시

171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2:09:35

이레주 안뇽!!!!!!!!!!!!!!!!

172 수경주 (mwnX67aQks)

2023-10-25 (水) 22:09:43

다들 어서오세요.

173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2:09:50

이레주 어서오고

174 여로주:3 (ihdhAZEeF.)

2023-10-25 (水) 22:10:05

사실 여로 사상이나 서사 상이라면? 여로는 10알 먹고도 남을 애라 내가 왈가왈부 하는 것도 조금 그렇긴 해:3

이경이가 말려서 멈춘 거지, 이게 완전 멈춤이란 장담은 못함. 누차 말했듯 얜 첫 날부터 자아 얻고 날뛰는데다 오너 상대로도 사기치는 놈이라...

175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10:12

진짜 매운맛 서사같은거 생각나는거임
아지가 샹그릴라 폐기 부탁하려고 본가로 약통 안고가고 있는데
누군가 자기로서는 막을 수 없는 큰 사고 당할 뻔한 것임
아지는 타파할 길 생각하다가 샹그릴라 모조리 삼켜버리고 그 사람을 구함
그리고 그 사람은 묵직한 죄책감을 떠안고 아지는 부작용을 떠안음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사람 할 사람 있으면 먹일생각 있음(?)

176 낙조주 (CgUPO.QioY)

2023-10-25 (水) 22:10:50

>>169 이레주 안농!!!!!!!!!
>>170 혜우야 너 희야에 세은이에 아지에...저지먼트 들어오기 전에도 칭구 마나써!!!!!!!! 자신감을 가졋!!!! 네가 필요없을 리가 없잔아아아아아악(샤우팅)

177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11:11

저지먼트 들어올 계기 전 후 말해줘 혜우주

178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2:11:14


아 뭔가 취하니까 손이 근질근질해
하지만 주말에 진겜왕겜이자나?
참아야겠지?
히히

179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2:12:03

혜우우 뭐마셔.

180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2:12:27

친구가 있다는건 좋은거야... (아련한 표정으로 바라보기)

181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12:29

>>179 마실것에 진심인 희야주다

182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2:12:39

뭐 마셔!!!!!!!!!!!!!!! 나도 마실래 줘!!!

183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2:13:20

>>182 진짜 진심인갑네. :0

184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13:20

지 진정해

185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2:13:37

>>181 마.진.희 등장
하지만 양주 못참아

186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2:13:58

어서 오세요! 이레주!!

187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2:14:09

>>176 으아악 (샤우팅에 사망)

>>177 진겜때 풀어야 재밌지 않을까
정 듣고 싶다면 다이스로 이겨라!
.dice 1 100. = 85

>>179 어 저기 라벨5 라인이었던거 같은데
병 넣고와서 먼지 모르겠어

188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2:14:30

>>175 오.. 너무 재밌는 전개인데요..

189 리라 - 낙조 (N9qBaWvbXM)

2023-10-25 (水) 22:14:32

유치원생이 아니라고 하는 것치곤 하는 게 꼭... 음, 이 말은 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 리라는 속에서 치미는 웃음을 씹어 삼키며 입술이 댓 발 나온 얼굴을 바라본다. 키도 크고 날카롭게 생긴 애. 게시판에 붙었던 것을 바탕으로 고려했을 때 아마도 몸 쓰는 걸 좋아하는 것 같은 애. 유도부실로 오라고 부르는 친구. 그래서 내심 대하기 어렵거나 까칠할까 싶어 걱정했는데 이 정도 수준이라면 꽤 준수하지 않나.
그런 생각들은 속에서만 맴돈다. 당장 급한 건 이게 아니니까. 리라는 집어던져진 사람을 피하기 위해 빠르게 옆으로 걸음을 옮겼다가, 얽혀 넘어진 인간 덩어리를 약간 멍한 얼굴로 본다. 이런.

"으음~ 뭐, 어쩔 수 없지. 사실 내놓으라는 대로 줄 거란 기대는 안 했거든. 어쩌면 낙조가 먼저 쳐 줘서 한대 맞고 시작할 일이 없어진 걸 수도 있겠네~ 지금 저 애들 하는 걸 보면 말이야?"

어색한 웃음에도 그닥 타박하는 티 없는 목소리로 매끄럽게 대답한 리라는 삼단봉을 든 손에 힘을 준다.

"참, 너 이따 의무실 가. 아까 보니까 거즈 교체할 때가 된 것 같더라."

안 가면 내가 데려간다. 그렇게 말하며 덤벼드는 스킬아웃의 손목을 향해 삼단봉을 휘둘렀다. 타격은 있었지만 그렇게 훌륭한 공격은 아니었기 때문에 상대는 곧 기운을 차린다. 리라는 가볍게 숨을 들이마신 후 스케치북을 펼쳤다. 쟤 뭐 하는 거냐? 의아해 하는 소리도 잠시, 리라의 손에 알록달록한 물풍선 따위가 들리자 의문은 곧 조롱과 짜증 섞인 비웃음으로 바뀐다. 야, 뭐냐? 그거 가지고 뭘 어쩔 건데? 우릴 만만히 봐도 정도가 있지—
말은 끝맺어지지 못했다. 그 말을 하던 입을 향해 리라가 물풍선을 집어던졌으니까.

끈적이는 형광 녹색의 풀이 얼굴에 달라붙고, 당황해서 떼내려는 손에도 달라붙는다. 리라는 지체 없이 또 다른 스킬아웃의 발치에 또 다른 물풍선을 던졌다. 이번에는 형광 분홍색의 끈끈이 풀이 그의 발을 묶는다. 형광펜으로 그려진 색색깔의 물풍선은 끈덕지게 달라붙는 트랩이 되어 하나씩 하나씩 스킬아웃들의 움직임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리라는 그것을 밟지 않기 위해 주의하며 까치발로 걸어가 얼굴에 풀이 달라붙은 스킬아웃의 정수리를 삼단봉으로 딱! 소리가 나게 내리쳤다.

"이제 약이랑 담배 줄래?"

190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2:14:33

>>175 정말로 해보시고 판정을 받아보시겠어요? (싱긋)

191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15:13

>>175 죄책감 가져서 아지 보기싫은데
안보면 도움받고 튄사람되는거고
아지도 후회랑 그때 기억때문에 보기싫은데
막상 보면 후회안하는척함
그래서 어쩔수없이 죄책감으로 질척질척하게 이어가는 관계 이런거 그만 좋아하는법좀

192 리라주 (N9qBaWvbXM)

2023-10-25 (水) 22:16:22

써놓고보니 너무 다해먹었나 한 둘셋? 정도 발만 묶었어 낙조야 다 패버려(?)

193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2:16:23

샹그릴라 왠지 한번에 털어먹는 것도 가능은 한데 하루에 한알씩 먹는 것보다 더 후폭풍 씨게 올거 같애... :0

194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2:16:49

나 여러분 빨간맛 썰 볼 때 마다 '이경이 정도면 정신이 건강한 편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돼
고마워!

195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17:11

>>187 지금까지 캡틴이랑 동월주에게 다이스 배틀로 한상 진 나한테 대결신청이라니
.dice 1 100. = 98

196 낙조주 (CgUPO.QioY)

2023-10-25 (水) 22:17:23

걱정마세오 리라가 다 해먹어도 좋아요 진짜 짱이야 언니!!!!!!

197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17:34

>>188 그치 할래?(??????

198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2:18:03

>>194 그거 맞어? :0c (점례식 의심암귀 도짐)

199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2:18:04

사실 부작용을 떠나서 연락을 받은 은우가 와서 차갑게 "이 악물어. 이후에 안티스킬 부를거면 부르고." 라고 하는 모습이 있을지도 모르죠. 아마?
리라에게 화낸 것은 진짜 별 거 아닐 정도로 극대노한 은우를 볼 수 있을 것.

그러니까 하지 맙시다.

200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2:18:08

>>187 병 길쭉하면 12년
병 적당히 각졌으면 클래식

201 이레주 (A5FKy9Tn6I)

2023-10-25 (水) 22:18:15

오늘 어장의 주제는 매운맛이야?🤔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재밌으니까 맛있게 주워먹어야지

202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19:09

>>199 오....

203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2:19:17

>>199 시도했다간 저지먼트 부실 입구컷 당할거 같다.
무셔... :0

204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2:20:01

이 악물어 < 이거 풀스윙 싸대기야?
이유없이 한대만 맞고싶다 희야가 뺨 대준대(?

205 철현주 (5APQ9GgFqI)

2023-10-25 (水) 22:20:07

>>175 이거 좋다!!!
>>145 그런데 캡틴이 그정도로 캐릭터를 나락 보낼 것까진 않을 것 같아요. 레벨 0 훈련 2번해야 계수 감소는 너무 매운 맛이잖아요..
>>113 오...왜 캐릭터들이 샹그릴라에 집착했는 지 알것 같기도 하네요..(솔깃)

206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2:20:16

>>195 이겼어!

>>198 트라우마로 인한 행동의 방향성이 '잊혀지기 싫으므로 누구나 친해질 수 있는 사람이 된다'라는 점에서 건강한 거라고 생각해

>>200 마실 것

이라기 보단 술에 진ㅅ...

207 여로주:3 (ihdhAZEeF.)

2023-10-25 (水) 22:20:24

보통 캡틴이 하지 말라 하면 안 하는 게 맞음.....

208 여로주:3 (ihdhAZEeF.)

2023-10-25 (水) 22:21:09

>>205 응? 중독은 캡틴 피셜 엔딩 끝까지 빠지지 않는 패시브 맞아

209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21:15

캡틴이 하지말라하면 안해야지
난 룰 브레이커는 아니라서

210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2:22:17

나 위에서 여로 샹그릴라 10알 먹을 때
'괜히 다른 애들이 위험한 것보다 내가 한계까지 찍어서 부작용 알려주는 게 낫겠지?' 같은 생각을 할 거 같아서 두려움

자신에게 가치가 없기에 타인을 위해 자신을 부숴가면서 가치를 만들어내려는 것처럼 보임

211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2:23:12

>>204 풀스윙싸대기(컴프레스 볼 첨가)

>>205 아마... 나락일 걸...... 캡틴은 계속 경고했다구..

212 한양주 (fgjZOgO4l6)

2023-10-25 (水) 22:23:13

샤워하고 리갱

213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2:23:22

한양주 어서오세요~

214 수경주 (mwnX67aQks)

2023-10-25 (水) 22:23:55

다들 어서오세요

215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2:23:55

어서 오세요! 한양주!!

216 랑주 (vIVsIt.I9o)

2023-10-25 (水) 22:24:07

내가 중독자라니! 계수가 없다니 헣헣헣허ㅠㅠㅠㅠ

으음 근데 저기... 샹그릴라 부작용 2가지 맞나?
아직 안 밝혀진 부작용 있었던 거 같기도...

217 류화주 (4maj4ptZWI)

2023-10-25 (水) 22:24:09

>>199 :0 (두려움에 떠는 류화와 류화주)

>>205 응. 캡틴 피셜에, 이미 이전에 2차 부작용에 관해서 들었던지라. :q

218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24:12

여기서 은우한테 🐕 쎄게맞고싶다고 말하면 경진주가 나타나서

"M."

하고 사라질 것 같음

219 철현주 (5APQ9GgFqI)

2023-10-25 (水) 22:24:21

>>208 파도에 휩쓸려 놓치면 안될 것 놓쳤군요..

220 류화주 (4maj4ptZWI)

2023-10-25 (水) 22:24:22

온 모두 어서 오세요.

221 이레주 (A5FKy9Tn6I)

2023-10-25 (水) 22:24:24

한양주 어서 와~

222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2:24:27

예로부터 캡틴에게서 "해도 되는데 위험을 감수해라." 는 서사를 위해서라면 해도 된단 거고
"하지 않는게 좋다. or 하지 말아라."는 설정을 푼것 뿐이니 걍 하지 말란 말이 있었지...

223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2:24:34

>>195 왜...? 왜 이걸 이겼어...? (동공지진)

그... 아주 최초의 이유는... 음... 소모성 부원으로 있으면서 닳아 없어지던가 적이랑 동귀어진 할려고
사실 한 10퍼 정도는 남아있는 이유기도 함
(눈치)
바뀐 이유는...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도전해보는거
평범하게 남들하고 소통하면서 지내기

이게 아지 때문에 바뀐 이유는 아지가 지치지도 않고() 계속 상대해줬으니까
찐찐찐막이다 나 이번에도 실패하면 암부로 뛰어들거임 하고 도전 외침

>>200 어어 적당히 각진거다 응
근데 하이볼 말았어 레몬 시큼해
너무넣나바

224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2:24:36

제가 한 열번은 계속 경고를 한 것으로 기억을 했고...

그 정도면 나락에 간다고 해도 적어도 제 책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지)

225 철현주 (5APQ9GgFqI)

2023-10-25 (水) 22:25:23

>>224 미안해요 캡틴 못봤어요 ㅜㅜ

226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2:26:05

아 근데 갑자기 뜬금없이 캐릭터들로 게임하는 거 보고싶어
5인팟 AOS게임(리X 오X 레X드)

겁나 아련하게 "날...버려..."라고 하는데 그냥 적에게 물려서 그러는 거고
'여긴 못 지나간다!'하고 되게 비장하게 말하는데 그냥 탱커로 버티는 거고
AOS게임하면서 서로 돈독해지는 거 보고싶어

227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2:26:06

>>206 너무 오너 tmi라 뭔가 얘기를 할 수가 없는게 한이다

228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26:18

>>223 논개엔딩결사반대

혜우야 친구 많이 사긔고 건강해야한다~(덩물농장톤

229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2:27:01

>>226 덧붙여서 뭔가 인첨공 사양으로 잘 알려진 퍼스트 클래스 모티브 캐릭터들이 있을 것도 같고

"와 여기 부장있다"
"뭐? 어디어디?"
"진짜 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리고 싶어

230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2:27:02

으앗. 철현주를 탓하는 것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혹시나 시도했다가 나락에 가더라도 제 책임은 아니란 뭐 그런 이야기!!

사실 계수와는 관련이 없고 스토리에만 적용되는 부작용이 하나 더 있긴 하지만... 그건 이미 중독이라는 조건이 붙어있어야 성립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여러분들의 캐릭터들이 겪는 일은..작정하지 않는한 없을 것 같네요.

231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2:27:06

아지주 경진주 캐해 미치겠네 와중에 맞는 것 같아서 더 웃김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2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2:27:07

>>224 캡틴이 샹그릴라 10번 먹은거 같애. :0

233 여로주:3 (ihdhAZEeF.)

2023-10-25 (水) 22:27:32

한양주 어서와!!!

234 철현주 (5APQ9GgFqI)

2023-10-25 (水) 22:27:58

>>226 철현의 주캐는 티모라고 합니다.
왜냐고요?
철현: 승패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게임은 이기려고하는 게 아닙니다. 상대방 빡치라고 하는 겁니다.

235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2:28:11

>>2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공식적으로 인첨공 내에서 좀 이름이 알려진 퍼스틐래스는 에어버스터와 웨이버. 둘 뿐이랍니다. 그 이외에는 근처 사람은 알더라도.. 대대적으로 막 알려져있고 그러진 않아요.

236 한양주 (fgjZOgO4l6)

2023-10-25 (水) 22:28:14

다들 안녕인데.. 4분 만에 20레스..ㄷㄷ

237 여로주:3 (ihdhAZEeF.)

2023-10-25 (水) 22:28:32

캡틴이 하지 말라면 하지 않는 게 맞아.

238 여로주:3 (ihdhAZEeF.)

2023-10-25 (水) 22:29:30

>>226 여로는 일단 말로 괴롭힐 거 같은데...

239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2:29:34

>>231 경진주 캐해가 뭔가 싶어서 올라갔다가 터짐

"M"

>>234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 : 아군도 빡치는 건 생각 안 했구나

>>235 에어버스터(부장님)은 알려졌다는 뜻이군..

AOS에 등장하는 부장님 가능이다(캡틴:???)

240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2:29:57

>>2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논개만 아니면 되는거지? (이런 발언)

241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2:30:28

>>223 원래 그거 니트도 괜찮은데 하이볼도 맛있어
레몬즙 너무 많이 넣었다 싶으면 술 더 넣지 말고 설탕물 0.5 티스푼 넣기
아니면 그냥 오늘 밤 달려~ 하면서 이럴 때 술이랑 토닉 더 넣지 어쩌겠니~ 하면서 대용량으로 마셔도 괜찮고

242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2:31:13

>>238 상습 채금러 성여로 (욕은 안하는데 신고당하고 채금당할)

>>240 배드엔딩 결사반대

243 철현주 (5APQ9GgFqI)

2023-10-25 (水) 22:31:40

>>239
철현: 날 제외하곤 모두 상대임.

244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31:56

>>240 크아아악 그런뜻이 아니잖아아

245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32:57

하지만 캡틴도 즐기고 있는걸 (>>190 가리킴)

하지말라하면 안하지만

246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2:33:09

여러분들이 배드엔딩을 꿈꾼다면... 은우가 보스로 적대하는 루트를 부활시킬수밖에 없어요! (씨알도 안 먹힐 협박)

247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2:33:28

>>241 집에 큰 잔이 없어 다음에 사야겠다
시면 설탕물 넣기 응응 좋은 팁이네

>>242 >>244 하하하
하하하하하★

248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33:33

>>246 저기요 오히려 좋아 당하면 어쩌시려고

249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2:34:11


>>246 오히려 좋아!!!!!!!!!!!!!!!!!!!

250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2:34:18

>>226 닉네임부터 상대방이든 우리팀이든 산치체크 시킬듯

(플레이 전)
인사안하면던짐: ㅎㅇ
인사안하면던짐: ㅎㅇ
인사안하면던짐: 3
인사안하면던짐: 2
인사안하면던짐: 1
인첨공정글: ㅎㅇ
인사안하면던짐: ㅇㅋ.

(플레이 할 때)
인사안하면던짐: ㅎㅇ < 한타때 이러면서 궁켜고 뛰쳐들기

251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2:34:47

>>243 이경 : 리폿하겠습니다

>>246 오...
아군을 이끌어주던 최강자가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적이 된다...(미식)

>>247 선생님
선생님?

252 수강-훈련 (J.Vak98Aqw)

2023-10-25 (水) 22:35:10

>>0
한동안 오른손을 사용하지 말라는 당부와 약처방을 받았으나, 그는 이 말을 이런 식으로 해석하고 말았다.

"오른손으로는 어려우니 이번에는 왼손을 쓰면 되는거네요!"

훈련장에 들어서자 이미 와있던 학생들 중 몇몇이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아마 진지하게 훈련하러 나온 애가 한손에 붕대를 감고 있었으니 저래도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었겠지만.
지난번처럼 똑같은 조건에서 이번에는 왼손으로 예비동작을 취하고 기합과 함께 놓여진 기와 위로 손을 내리쳤다.

"재도전, 극의, 석암부..."


수강은 왼손에도 붕대를 감았다. 오른손으로 할때보다는 살살쳐서 다행이지만은.
//돌아왔습니다!

253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2:35:29

>>2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희야랑 듀오하고 싶다 개재밌을듯

254 류화주 (4maj4ptZWI)

2023-10-25 (水) 22:35:37


부작용 이야기가 나올 수록 쭈글이가 되어버려요...

255 류화주 (4maj4ptZWI)

2023-10-25 (水) 22:35:47

>>250 히이이익

256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2:36:12

(와서 연어를 해봄)

(침착하게 백스텝으로 나감)

257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2:36:15

수강이 저러다 미라 되겠어요(?)

258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2:36:15

하하, 오늘도 혼돈이네.
카오스 맛있다.

259 여로주:3 (ihdhAZEeF.)

2023-10-25 (水) 22:36:16

일단.. 여로주는 롤을 잘 몰라... 아는 거? 마피아류 게임, 보드게임.

보드게임으로만 1박2일 보니기? 완전 가능이다.

260 철현주 (5APQ9GgFqI)

2023-10-25 (水) 22:37:09

>>250 (익명의 친추가 날라온다)
>>251 (승급전때 또 만남)

261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2:37:44

>>254 와기고양이 눈 감아. (눈 가려줌)(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262 수강주 (J.Vak98Aqw)

2023-10-25 (水) 22:38:08

>>257 일단 티라노사우루스로 진화하긴 했습죠 후훟

263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2:38:09

우리 애들 인첨퍼즈 하면 딱이겠다
딱 자기 능력 비슷한 애들 픽해서 겜하는거임

그리고 시작되는 고인물 플레이

???: 닥테하러 간다
희야주: 하지마 미친

264 철현주 (5APQ9GgFqI)

2023-10-25 (水) 22:38:15

>>259 오!! 최애 보드게임이 뭐에요?,

265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2:38:37

(이.. 이 참치들. 보스전에서 은우가 죽는다고 해도 맛있어..하고 먹을 이들이야)

266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2:38:46

>>259 잘만 하면 여기서 타뷸라의 늑대 20인 팟도 가능할 것 같은데..?

267 여로주:3 (ihdhAZEeF.)

2023-10-25 (水) 22:39:13

>>264 음....
어느 장르 보드게임이 궁금해 철현주?:)

268 철현주 (5APQ9GgFqI)

2023-10-25 (水) 22:39:20

>>265 은우를 먹는다고요?!(아님)

269 랑주 (vIVsIt.I9o)

2023-10-25 (水) 22:39:28

>>254 왜 쭈그러들었서 (쓰담쓰담)
우리 류화 서사적으로 잘 풀어나가고 있다고 생각해, 다들 걱정하는 마음에서 그러는 거니까 응응
아홉 알에서 어떤 식으로든 멈출 것 같아서, 사실 그 부분 기대하고 있거든...
꼭 만나보고싶어 헤헤

270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2:39:53

>>265 은우를 먹어...? (아님)

271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2:40:17

>>251 오 왜 그러시죠 (뻔뻔)

>>254 귀여워(귀여워)(쓰담)

>>263 구석에서 자힐만 하믄서 꿀빨아야지

272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2:40:25

>>260 이제 친추 존버하다 상대가 겜 시작하면 그때부터 친추걸고 귓테가야 정석이지

한판 동안 차단 박을 수 없는 옹졸한 자존심 싸움...

273 철현주 (5APQ9GgFqI)

2023-10-25 (水) 22:40:32

>>267 파티게임이요! 전 라스베가스랑 노터치크라켄 코드네임 좋아해요!

274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2:40:38

세은:(오빠를 먹어?)
세은:(흑화 루트)
세은:(대충 챕터2 보스로 출격한다는 내용)

275 여로주:3 (ihdhAZEeF.)

2023-10-25 (水) 22:40:47

>>266 한다면 여로주의 지옥에서 온 블러핑을 볼 수 있다.

276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2:40:52

뭐? 은우를...? 먹어?

>>254 (복복뽁뽁!!)

277 아지-이레 (MFyDTLgpYg)

2023-10-25 (水) 22:40:58

"진짜아~??"
"지금까지 그런 얘기 별로 못 들어봤는데~"

예쁜 이름이라는 얘기에 유독 환하게 웃는 한아지다. 겉치레일 뿐일 수도 있는. 어쩌면 칭찬을 들어서 그냥 형식적으로 돌려주는 인사일 수도 있는데 꽤나 순수한 것 같다. 그러나 이 소년에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강아지 송아지 망아지 등등으로 놀림당하거나 이름이 특이하다는 얘기를 더 많이 들었던 것이다.

"엄마한테 배웠어~"
"엄마가 시력이 나빠지셔서 이런 건 나한테 부탁하시거드은"

솔솔 웃으며 대답하는 것이다. 다행이다!! 더럽다거나 생각하지 않아서~!

"괜찮아~ 괜찮아~"
"긴장하면 더 실수할 수도 있으니까 편하게 해줘어"

굳이 그렇게 말하니 보통이라면 더 찔릴까 걱정하게 되겠지만 아지는 다른 쪽 손을 설레설레 저으면서 괜찮다고 밝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제 해도 되냐는 물음에는 고개를 끄덕이며 응. 하고 대답했을 것이다. 이렇게 팔을 내밀고 있으니 헌혈이나 피검사를 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지만 이레에게 괜히 얘기는 하지 않는다. 더 긴장해버리면 곤란하다.

이레가 집중하기 시작했다면 가만히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계속 시선이 못 박혀 있어서 어쩌면 부담스러울지도 모르겠다.

278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2:41:51

>>274 세은이가 보스..? 서로를 믿을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일수도 그냥 수상해서 쏘니까 세은이라 허망한 최후로 끝날수도요

279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2:42:04

>>274 오... :0c
난장판이군아!

280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42:45

사망과 복수 서사? 맛있겠군(이거 아님)

281 소예 - 훈련 (YQbV81/6Aw)

2023-10-25 (水) 22:42:56

>>0
오늘의 커리큘럼은 숲 속에서 진행했습니다. 숲 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식물의 기운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게다가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조절이 안되다 보니 이런 숲속이 더 마음이 편해지는 것입니다.

이곳의 식물들은 제 능력의 영향을 받아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니까요. 사실 능력이 안정될 때까지 원예부실은 출입이 금지되었습니다...... 피면 안 되는 꽃이 피거나 식물이 시들거나 하는 일이 있었거든요. 당분간은 능력을 키우는데에 강제적으로 몰두할 수밖에 없게 되었어요.

“저,저 담당자님. 뭐, 하,하나만 물어봐도 돼요?”

“응? 뭔데?”

담당자님은 수첩에 메모를 적다가 저를 바라보셨어요. 저는 눈을 데구르르 굴렀다가 물어요.

“어,어,언니라고 불러도 ㄷ,돼요?”

조금 긴장되는 바람에 평소보다 더 목소리가 떨렸어요.

그 말에 담당자님은 수첩과 펜을 떨어뜨리셨어요. 그리고 저를 꼭 안아주셨습니다.

“그럼. 당연하지.”



72693

282 소예주 (YQbV81/6Aw)

2023-10-25 (水) 22:43:53

요즘 너무 바빠서 갱신도 못하고 훈련도 못하고......... 흑흑

다들 좋은 밤이야!!!!!!!

283 랑주 (vIVsIt.I9o)

2023-10-25 (水) 22:43:54

아...소예도 너무 귀여워...

284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44:04

소예 진짜 물어봤거나 담당연구원 반응 너무 따듯하다.................... 이런 순하고 따듯한맛 먹고있으려니

매운맛서사푼놈누구야(본인임

285 여로주:3 (ihdhAZEeF.)

2023-10-25 (水) 22:44:07

>>273 노터치크라켄 재밌지! 나는 주로 갠플 위주네..

제일 잘하는 건 스플랜더, 크라임씬(범인잡는 승률 95%), 레지스탕스 아발론, 뱅 이 넷이고

즐기는 건 두부왕국, 돈터치크라켄, 할리갈리, 딕싯.

생각 없이 즐기는 건 노팅엄의 지방관?

온라인으로 넘어가면 마피아류 게임들을 더 잘 즐겨.

286 동월주 (vzAzNGJjRA)

2023-10-25 (水) 22:44:43

으엑 나 뭐 했다고 11시야!!!!!!!!!!!!!!!!!!!! 시간아 멈춰라!!!!!!!!!!!!!!!!!!!!!! (땡깡)

287 수강주 (J.Vak98Aqw)

2023-10-25 (水) 22:44:43

소예 훈련보니 힐링된다아..

288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2:44:47

그러니까 은우가 먹히고 세은이가 챕터 2보스가 되는 진행이라는 거지?(날조에 잡아먹힘)

소예주 어서와요

289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2:44:55

그 매운맛에 양심 떨어뜨렸어 아지주

소예 너무 말랑콩떡이야... 귀여워...

290 여로주:3 (ihdhAZEeF.)

2023-10-25 (水) 22:44:58

소예 힐링됰다... 다들 어서와!

291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45:02

보드게임 부럽다
보드게임 모임 들어가려는데 코로나 온 사람?
저요

292 리라주 (N9qBaWvbXM)

2023-10-25 (水) 22:45:31

>>281 이게 바닐라 소프트 아이스크림 맛 글이라는 것입니다 이 마라맛 참치들아 부드러워 너무 예뻐 복복

소예주 어서와!!

293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2:45:39

>>288 은우 사실 바람떡맛 쿠키래

294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45:55

>>289 뭐야 주워줘

내 양심에 빨간맛 묻었네.. 그래 이제 슬슬 버릴때도 됐지

295 성운 - 혜성 (sltrlQhTFk)

2023-10-25 (水) 22:45:58

“절묘하게 타이밍이 안 맞았을지도 몰라요······. 어쨌건, 한번 뵙기는 해야 될 텐데요.”

한탄하는 얼굴보다는, 하기 겁나지만 꼭 해야 하는 일을 앞두고 결의를 다지는 듯한 얼굴에 가깝다. 혜성의 독려 덕분이 아니더라도 그래도 결국 언젠가는 꼭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인 것은 사실이다. 한양이나 은우, 둘 중에 한 사람을 최소한 한 번은 꼭 만나봐야 한다. 그러나 일단 그건 그거고, 혜성이 호신용품을 꺼내놓는 이야기에 성운의 얼굴이 다시금 풀이 죽었다.

“네, 그래야겠어요.”

그러고는, 성운은 혜성에게서 의약품을 받아 얼굴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치료라는 것이 엉망이다. 약을 바른 면봉은 제 위치에 약을 바르기가 세 번에 한 번이고, 반창고를 두 번 붙였는데 둘 다 잘못 붙였다.

“네?”

그래도 나름대로 거울 없이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성운은, 눈을 깜빡이다가 내가 영 약을 잘못 바르고 있나? 하는 결론에 도달하고는, 조심스레 자세를 고쳐앉았다.

“제가 많이 비뚤게 발랐나요······?”

296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2:46:04

어서 오세요! 소예주!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여러분들이 말하는 그 루트. 이미 사라졌습니다!

297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2:46:13

>>285 옛날에 스타 유즈맵으로 60가지 직업이 있는 마피아 게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망했지만 그래도 재밌는 마피아 게임이었는데..

298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2:46:53

>>294 뭐야 그거 버리면 어떡해
빨간맛 묻었으면 적당히 곱게 빻아서 먹으면 돼 그거 갈아내니까 소화 잘 되더라

299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2:46:57

situplay>1596988070>293 머? 은우가 사실 쿠키능력자라고?(난청)

300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47:12

난 온라인... 마피아 게임 신입채널에서 스겜하라고 자기들만 아는 용어쓰는 고인물들에게 억까당하고 분노의 후기를 남긴뒤 다신 안해

301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47:37

>>298 하하 희야주는 이미 양심을 갈아마셨구나
하하하하하

302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2:47:38

소예주 어서오고

하지만 난 꿋꿋하게 매운맛 서사 풀거다
달달한 맛? 한번 찾아봐라...
일단 있긴 있음

303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48:04

>>302 뭐야 들려줘요

304 철현주 (5APQ9GgFqI)

2023-10-25 (水) 22:48:11

>>285 하나같이 갓겜이군요!!

다들 굿나잇!!

304 여로주:3 (ihdhAZEeF.)

2023-10-25 (水) 22:48:11

여로 만큼 잘하는 건 아닌데 블러핑은 어느 정도 자신 있어... :3

나나 여로나 둘 다 게임은 지든 이기든 선 지키면서 즐기면 되는거지~ 하지롱:3

305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2:48:38

>>303 하루에 썰 두개나 머그면 배탈나 안돼
도라가 어허

306 여로주:3 (ihdhAZEeF.)

2023-10-25 (水) 22:48:47

>>285 참고로 나머지 5%는 내가 범인일 때 승리하는 확률.... ㅎ...

307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2:48:54

이 마라맛 구렁텅이에 끼어들려면 역시 맑눈광 루트밖에 없는건가

308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49:31

>>305 들려주라고 했다
.dice 1 100. = 32

309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2:49:33

>>263 이경이 재뉴어리 하겠네(이 사람으 실제로도 재뉴어리를 합니다)

>>296 엣..
그래도 나중에 애들 4렙 흔하게 찍은 다음에 이벤트로라도 해주면 안 될까!

310 아영주 (/lS8U6PDis)

2023-10-25 (水) 22:49:51

>>0
[훈련]

오늘 시험끝났다고 사람들 만나서 죄송합니다(도게자)
대신 내일 희야답레랑 독백이랑 야광공 들고 올게욥

311 성운주 (sltrlQhTFk)

2023-10-25 (水) 22:50:12

.oO(잠들거나 해서 조금이라도 놓치면 어마어마하게 떠내려가 버리는군...)
계신 분들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312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2:50:40

다이스고둥님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주어.
Hollow/Chopper/Missing
.dice 1 3. = 1

313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2:50:43

>>300 사실 입문이 가장 힘든 게임들이긴 하죠..

314 류화주 (4maj4ptZWI)

2023-10-25 (水) 22:50:44

>>261 (고로로로롱)
>>269 괜한 선택을 했나 싶기도 하고. 잘 풀어 나갈 수 있을지 걱정스러우니. 우으으. 고마워요...
>>274 00.. 그렇게 된다면.... 저지먼트의 아이들의 멘탈이 걱정이네요.

소예주 어서 오세요.

315 여로주:3 (ihdhAZEeF.)

2023-10-25 (水) 22:50:57

>>291 (토닥토닥)

316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2:50:58

>>302 혜우야누구랑 사랑에 빠질 생각 없니

>>306 (두려운 승률)

>>311 어서오세요~

317 송낙조 - 이리라 (CgUPO.QioY)

2023-10-25 (水) 22:52:04

 “그치? 그치? 던지길 잘했지?”

 어쩐지 안도한 기색이 역력한 낯으로 사람을 던져놓고 잘했느냐고 묻는다. 능청스러운 척 부스스한 머리칼을 겸연쩍게 매만지기까지. 뒤이어 들려오는 충고에 뒤에 있는 리라를 향해 고개를 기울였다.

 “너 진짜 유치원 선생님이야? 간다, 가.”

 짜증이나 성가심 전무한, 순전히 의아함 가득한 어조. 일순 얘가 실은 아이돌이 아니라 유치원 선생님 지망생이 아닐까 싶었다.동시에 보통 이럴 때 나올 엄마보다 유치원 선생님이 먼저 튀어나왔다는 점은 그의 가정 환경에서 비롯된 것이고. 간다고는 했으나 낌새를 보면 대강 싸운 뒤 잊어먹고 안 갈 거 같은 못 미더운 낯이긴 했다.

 그리곤 즉각 튀어나가 한 명의 정수리를 잡고 벽에 박았다. 한 명 기절. 옆에서 무기를 치켜들며 달려오길래 발을 걸어 하체 중심을 무너뜨린 뒤 얼굴에 주먹질 몇 번 해줬더니 이놈도 기절. 대강 동시에 무기와 주먹을 휘둘러서 그 중심에 가 신나게 뒤엉켜 싸움질을 하다가 기절 직전인 남은 한명의 멱살을 쥐고 한방 때리려는 참이었다. 고개를 든 낙조의 얼굴에 어느새 거즈 몇 개는 떨어져나갔고 새로운 상처들이 생겨났다. 열중하느라 못 들었던 푹, 푹 소리가 나서 고개를 돌려보면 끈적이는 형형색색의 풍선에 의해 엉망이 된 풍경. 클라이맥스로 정수리 타격까지! 낙조는 일순 푸, 하는 바람 빠진 소리를 내더니.

 “아하하하하하하학! 뭐야, 진짜 최고네 너!”

 배를 잡고 웃어재꼈다. 어찌나 우스꽝스러운지 바닥을 쾅쾅 치고, 기절 직전인 스킬아웃 뺨도 팡팡 치고(이로 인해 기절했다), 눈가에 맺힌 눈물까지 훔쳤다. 정수리를 맞은 스킬아웃은 고통에 눈물이 찔끔 났는지 욕설과 함께 “아이씨, 주면 되잖아.”라고 뇌까리며 숨겼던 담뱃갑과 샹그릴라 약통을 리라에게 건넨다.

 한참이나 허파에 들어찬 웃음을 토해내다 전부 비운 낙조는 기절한 스킬아웃들 주머니를 뒤져 마찬가지로 담뱃갑과 샹그릴라를 회수하곤 쭈그려앉아있던 몸을 일으킨다.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스킬아웃 여섯 마리 목화고 골목에서 자빠져있으니 회수 바람]이라고 문자 보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손 털며 “처리 완료~”라고 낭랑하게 말한 낙조는 번뜩이는 눈빛으로 리라를 쳐다봤다.

 “너 능력 최고잖아? 그걸로 강한 사람도 만들어낼 수 있어?”

318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2:52:08

아영주 힘내는 거야!!!!!!!!!! 현실 중요하지!!!!!!!!!!!!!

성운주 어서오고!!!!!!!!!!!!

319 수강주 (J.Vak98Aqw)

2023-10-25 (水) 22:52:45

성운주도 안녕하세요!
(안떠내려가게 꽉 붙잡는중)

320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2:53:09

>>308 저기요 왤케 저돌적이야
.dice 1 100. = 3

>>316 혜우 : (할말을 잃었다)
슨새임 얘 이제 일상 다섯번 했어요 뭔 사랑이여

321 여로주:3 (ihdhAZEeF.)

2023-10-25 (水) 22:53:18

>>316 그저 단순히 범인일 때도 진 적 한 번도 없고 범인만 잘 찾았을 뿐.. 이건 리얼월드라는 어플로도 가능하니까 사람 잘만 모으면 가능할 걸?

상판은 될런지..... 모르겠다!

>>254 (쭈그러들지 말라고 쓰담뽀담)

322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2:53:37

아 (이마팍팍)

323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2:53:39

>>286 하하, 아무 것도 안해도 흘러가는게 시간이거늘!!!!!!!!!!! >>>>::::3333

324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2:53:58

(모르겠다 일단 숨자)

325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2:54:04

어서 오세요! 아영주! 성운주!

음. 오늘 일상을 돌리긴 힘들게 되었으니 포기한다! 그렇다면... 차후 스토리, NMPC, 보스 등등.. .dice 1 100. = 53 을 이긴 자에게는 정말로 극스포일러라서 도저히 말할 수 없는 것을 제외하면 질문 하나만 받아보도록 하죠.


하지만...알기에 힘들어지는 것도 있는 법이지.

326 소예주 (YQbV81/6Aw)

2023-10-25 (水) 22:54:42

다들 소예 귀엽게 봐줘서 고맙고 그런 의미로 캐들 복지 좀........... (이라고 말해도 안들을 것 알고 있음) ㅋㅋㅋㅋㅋㅋ큐큐ㅠㅠㅠ 마라맛은 마라맛이라 맛있는 것일지도...........

온 사람들 어서오구 자는 사람들 잘자구 스레 화력 너무 세서 떠내려가버려..........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이만 들어가볼게에에

327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2:54:53

소예뽀쨕 넘 기엽고... (념념념념)

328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55:20

situplay>1596988070>3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놬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될 날이다

329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2:55:26

아이고.. 오자마자 가시는군요! 안녕히 가세요! 소예주!

330 철현주 (5APQ9GgFqI)

2023-10-25 (水) 22:55:31

.dice 1 100. = 20

331 세나 - 류화 (/eDRtPcjqQ)

2023-10-25 (水) 22:56:06

나의 주먹이, 붉은 색으로 점철되었다.
그것이 방금 류화의 뺨을 제대로 갈겨서인지, 아니면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깊게 파고든 손톱이 드디어 피를 배어나오게 하여 손을 적시는 중이라서 그런 건지, 그런 건 잘 모르겠다.

"...이제 알겠어. 너는 나나, 다른 부원들을 속이고 있던게 아니야."

그렇지만 크게 상관도 없다. 이걸로 겨우 알게 됐으니까.

"속이고 속고 있던 것은 스스로이자 너 자신이었어.
알고 있던 거겠지. 눈 뜨면 보일 현실이 얼마나 어두운지 아니까. 보고 싶지 않으니까,
이렇게나 힘든 세상이니까, 그럼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이 약이면 괜찮아 질 거라고, 너는 그렇게 자신을 속이고 있던 거다."

분노하듯, 오열하듯,
어쩌면 자신이 선택한 것을 자조하는 듯도 한 녀석의 빈 눈동자 앞으로 물러서지 않고 다가선다.
조금도 물러설 수 없다. 지금 내 눈 앞에 있는 녀석은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녀석이었다.
그정도로, 내게 너는 위태로워 보였다.

"하지만... 알고 있냐. 그렇지만 그냥 그것뿐이야. 아직 늦지 않았어. 아직 우리에겐 아무 것도 시작되지 않았다고.
사람은 말야, 원한다면 얼마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어. 단지 그걸 정하는 것은 너 스스로일 뿐이야.
그냥 그러기로 정하기만 하면 되는데 왜 엉뚱한 곳에서 이유같은 걸 찾는 거냐고.
샹그릴라 숨겨온 그 영리한 머리로 한 번 잘 생각해 보라고...! 세상에 결점 없는 완전한 인간 따위가, 있을 리가 없잖냐!!"

―이 녀석은,
따지자면 피해자다.
이 불합리한 현실에 잠겨버린, 그 중압감에 익사하기 직전인 불쌍한 녀석이다.
그렇기에 화가 나는 것이다. 이녀석을 향해서가 아닌, 그 뒤에 드리운 파렴치한 배경에.

"뭐가 나락이냐, 뭐가 '능력 계수'냐. 뭐가 샹그릴라냐!!!
다들 그런 형편 좋은 건 한 번쯤 생각해 본다고! 아, 그래- 머리 나쁜 나조차 너무 원해서 꿈꿔본 적 있을 정도야.
하지만 다들 저마다의 치부를 숨기면서 숨기면서, 그냥 이 악물고 버티면서, 필사적으로 되는대로 적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 뿐이라고! 그럼에도 자신이 바라는 이상을 위해 계속 일어나는 것. 그런게 원래 사람의 삶인거라고!!
그런데 진통제랍시고 자신을 속여서 이딴 비겁한 약을 입에 물어봤자, 오히려 그딴 잔인한 현실에 끌려다니는 건 너 자신밖에 없을게 뻔하지않냐!!!!"

하지만 제일 화나는 것은 그런 현실을 바꿀 수 없는 무능한 자신.
...그러니까 내가 필사적으로 발버둥치고 있는 거라고. 그게 바로 여기 서있는 이유다.
어떻게 할 수 없는 현실이 있으니까. 어떻게 해도 닿을 수 없는 영역이 있으니까. 그런 건 치사하니까.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으니까.
그걸, 이 손으로 비틀어 버리고 싶으니까.
젖먹던 힘까지 다 해서 죽어버릴 각오로 있는 힘껏 저항하는 거라고.

"...그래, 어쩌면 와닿지 않겠지. 그야 당연하잖아. 나는 너가 아니라서 네가 얼마나 힘든지 그딴 건 당연히 몰라. 그렇지만, 힘들겠지만...
적어도 너는 나보단 훨씬 훌륭한 능력자잖아. 그럼 이제부터라도 똑바로 걸어가면 되는 거 아니야?"

그런 나의 멋대로의 생각에 따라오라는 말 같은 건 하지 않는다. 그래서야 우리의 위에 드리운 현실이랑 다를 바가 없잖아.
그렇지만 류화도 그녀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그냥 하는 생각이 아니다. 왜냐면 나는 그런 거창한 불꽃따위 낼 수 없으니까... 방금 네게서 도움받은 내가 보증할 수 있다. 만약 반대로 도움을 요청했던 게 나고 도우러 와준게 류화라면 나는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을까.
그런 건 보장할 수 없다. 벌써 레벨 2, 레벨 3을 바라보고 있는 동급생들 중에서 아직도 주먹 하나 믿고 나대는 건 나 하나밖에 없었으니까.
힘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 그리고 누구보다 힘을 원하는 녀석이 왜 그런 사실은 모르고 사는 건지.

"이제 혼자가 아니잖아. 혼자 마주 하지 않아도 돼. 네가 봐야 할 것들이 얼마나 어둡건 같이 봐줄게. 내가 싫다면 다른 녀석들도 얼마든지 있다고.
부장은 꽤 무섭지만 믿을 수 있는 선배야. 오빠를 닮아 똑부러진 동생이나 조금 짓궂지만 실력은 확실한 부부장도 있어. 정하는 자기 힘으로 레벨 4까지 올라온 멋진 녀석이야. 유급생이지만 제대로 저지먼트 하고 있는 녀석도 있어...
...보라고, 나 뿐만이 아니야. 30인. 자그마치 무려 30인 이상이야. 그녀석들 전부 너를 지탱해 줄 녀석들이라고."

"계수라는 줄에 걸려 꼭두각시처럼 살다 버려지고 죽을 바에... 걸음마 수준일지라도 제대로 네 두 발로 걸으면서 사는게 낫잖아."

잊고있던 시간이 다시 흐른다.
방금 전 연락했던 스킬아웃의 사이렌 소리가 경종 역할을 하듯 멀리서부터 가까워져서 분노에 잠겨있던 나를 깨웠다.
나는 방금 네가 그랬던 것처럼, 눈 앞의 너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나는 줄곧 아까부터 하고 싶던 말을 지금 한다.

"알아 들었으면 이 손 잡아. 돌아가자."

목화 고등학교의 저지먼트로.

332 여로주:3 (ihdhAZEeF.)

2023-10-25 (水) 22:56:06

자러 간 사람들 잘 자!

>>326 여로 지금은 되게 행복하다구:3

333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2:56:07

아지 : (툭툭) 화났어~?
태진 : 뭐? ..화나지 않았어

희야 : (툭툭) 화ㄴ
태진 : (진심펀치)


같은 상상을 해보고..

334 낙조주 (CgUPO.QioY)

2023-10-25 (水) 22:56:14

소예주 잘자요!
철현주 안농! 답레 쓰느라 못봐가지구 인사를 못했어용 ;-;

335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2:56:43

소예주 다음에 뵈여!

336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2:56:45

소예주 잘자!!!!!!!!!!!!!!!!!!!!!!!!!

>>325 함 뜨자!!!!!!!!!!!!!!!!
.dice 1 100. = 67

337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56:59

>>325 .dice 1 100. = 51 저지먼트를 탈출하는 100가지 방법 알려줘

338 류화주 (4maj4ptZWI)

2023-10-25 (水) 22:57:13

아영주 현생 파이팅이에요. 소예주 좋은 꿈 꾸시길 기도할게요.
성운주는 어서 오세요. 좋은 밤이에요.

>>321 (고로로로롱)

339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2:57:14

>>325 .dice 1 100. = 55
짜짠

340 여로주:3 (ihdhAZEeF.)

2023-10-25 (水) 22:57:23

>>300 뉴비 소중한 줄 모르는 고인물들은 망해야 옳다.

341 수강주 (J.Vak98Aqw)

2023-10-25 (水) 22:57:32

소예주 잘가세요!
>>333 히익

342 이레 - 훈련 (A5FKy9Tn6I)

2023-10-25 (水) 22:57:33

>>0

감각을 경험하는 커리큘럼 마지막. 오늘의 수업이 어떤 형식으로 흘러갈지 예상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 그도 그럴게 오감 중 촉감을 제외한 감각 중 아직 경험하지 못한 건 미각뿐이니까. 게다가 미각과 경험. 두 단어를 조합하면 자연히 먹고 마시는 행위가 떠오르게 된다. 솔직하게 이레는 조금 기대했다. 듣도 보도 못한 해괴한 음식들과 마주하기 전까자.

"저기, 저, 이거, 왜...?"

온전한 문장으로 완성되지도 못한 짤막한 말들이 두서없이 쏟아져나온다. 당혹감에 확장된 동공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웃는 낯의 연구원은 잘만 보였다.

"감각을 경험하는 거잖니? 기왕 할 거면 흔해빠진 것들 치우고 제대로 해야지. 모아오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를걸."

"그, 그렇군요... 그치만 조금... 으... 아니에요. 고마워요..."

저를 위해 고생했다는데 차마 못 먹겠단 말 못하겠다. 목 끝까지 차오른 말 도로 삼키며 젓가락을 든다. 그대로 눈 질끈 감고 물컹한 촉감이 나는 무언가를 입에 집어넣었다.

343 여로주:3 (ihdhAZEeF.)

2023-10-25 (水) 22:57:42

성운주 어서와!

344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57:42

>>3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희야야

345 이레주 (A5FKy9Tn6I)

2023-10-25 (水) 22:58:24

온 사람들 어서 오고, 간 사람들 잘 가~~

346 낙조주 (CgUPO.QioY)

2023-10-25 (水) 22:58:29

수강주...성운주..이레주...이경주..여로주(대충 이제 막 이름 본거같은 사람들 다 부름) 엇솨요

347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2:58:32

이야 다이스의 파도가 몰아친다!(쓸려내려감)
자러가신 분들은 굿밤굿잠되시고 오신분들은 어서오세요~~~~

348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2:58:39

>>333 희야 불쌍햌ㅋㅋㅋ

349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2:58:44

>>331 세나.. 주인공스러운 대사는 역시 세나네요!

350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2:59:24

멋이란 것이 폭발하는 세나...

351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2:59:33

산낙지와 이레
으으으 이레야

352 낙조주 (CgUPO.QioY)

2023-10-25 (水) 22:59:47

세나랑 류화는 거의 청춘애니를 찍고잇는데요? 나 이런 장면 소년만화에서 본 거 같애 (초롱초롱

>>333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뎄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 사실 희야가 불쌍하다고 보이지만 기실 불쌍한건 태진이일수도.....

353 류화주 (4maj4ptZWI)

2023-10-25 (水) 22:59:57

(답레를 봄)
아으어으아....

354 여로주:3 (ihdhAZEeF.)

2023-10-25 (水) 22:59:57

진짜 나도 온라인에선 고인물이긴 해서 진짜 별별 사람들 다 보는데 뉴비 배척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함. 지들은 뉴비였던 적 없는 줄 아나.

355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3:00:17

세나 청춘 열혈 주인공이야 진짜
'같은'게 아니라 그냥 주인공!

356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3:00:31

다이스에서 3나온 사람 어디갔냐
3나온 사람 나와라
3

357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3:03:12

이거야 원. 잠깐 다른 것을 보고 오니까 또 레스가..한가득..(흐릿)

358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3:03:58

다이스에서 이긴 이는 애린주와 이경주 뿐이로군요! 하지만 이 둘은 그냥 돌려봤을 가능성이 90%야! (진지)

359 여로주:3 (4pgEfyf056)

2023-10-25 (水) 23:04:21

.dice 1 100. = 68

360 동월주 (vzAzNGJjRA)

2023-10-25 (水) 23:04:41

나도 간간히 보고있긴 하다!!!!!!!!!!!!!!!! 덤벼라 캡!!!!!!!!!!!!!!!!!!!

.dice 1 100. = 40

361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3:05:46

>>358 어캐알았지

362 여로주:3 (4pgEfyf056)

2023-10-25 (水) 23:05:56

오.

암부는 연구소와 연관이 있는지?

363 여로주:3 (4pgEfyf056)

2023-10-25 (水) 23:06:15

정확하겐 재이가 일하는 연구소.

364 동월주 (vzAzNGJjRA)

2023-10-25 (水) 23:06:55

이제 다갓이 날 안돕는다...!!!!!!!!!!!!!!!! (털썩)

365 혜성 - 성운 (kDFodRSekE)

2023-10-25 (水) 23:07:30

"긴장할 필요는 없어. 걔네들 인트라넷이나 게시판에 상담요청합니다- 하고 적어두면 바로 응해줄걸. 부부장은 모르겠지만, 부장은 100%일거야."

자신의 턱을 건드리던 손이 허리께에 묶어놓은 방울로 내려갔다. 방울이 울리지 않도록 조심스레 매만지던 혜성은 눈을 도록 굴리고 대답했을 것이다. 딱 그 대답만 하고 더 말을 덧붙히지 않았지만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호신용품 이야기에 풀이 죽어있는 후배의 모습에 작게 웃음을 터트린 혜성은 끌어온 의자에 앉아 마주 바라봤다. 얼굴을 보고 있던 혜성의 입에서 아이구, 하는 탄식이 터져나온다. 치료를 하려고 애썼지만 영 어설픈 모습은 혜성이 짐짓 눈을 돌리게 하기 충분했다.

바라보면 어렵게 웃음을 참고 있다는 걸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미안해. 내가 거울을 줬어야 했어. 많이-...까지는 아닌데, 응. 많이...는 아니야."

일단 먼저 잘못된 위치에 붙혀져 있는 반창고를 떼어내고, 소독약을 거즈에 묻혀서 엉뚱한 곳에 발린 연고를 닦는 김에 상처 부위를 닦아주려하며 혜성은 애써 웃음을 참고 말할 수 있었다.

"치료하는데 시간 좀 걸리니까 물어보고 싶은 거 있으면 물어봐. 내가 아는 선에서 알려줄게. 가만히 있기 힘들잖아?"

연고를 묻힌 면봉을 깨끗해진 상처에 바르며 혜성이 물었을 것이다.

366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3:08:39

연고를 묻힌 면봉을 -> 면봉에 묻힌 연고를
앞뒤가 아예 바뀌었잖아.

367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3:08:47

>>362 어떻게든 연결은 되어있어요. 어떻게든.

368 여로주:3 (4pgEfyf056)

2023-10-25 (水) 23:10:00

아 그 후배가 연관있는지를 물어봤어야했는데...

369 세나주 (/eDRtPcjqQ)

2023-10-25 (水) 23:10:30

데헤 >< 장문 답레 올린 뒤는 역시 부끄럽다요~~~~

370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3:10:34

그에 대해서는...ㅋㅋㅋㅋㅋㅋ 제가 뭐라고 해도 극스포일러가 될 것 같네요.

371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3:11:13

캡틴 근데
혹시 나 지적하는 웹박 들어온 적 있어?

372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3:13:30

>>358 어뜨캐 알아찌. (?)
하지만 10%는 물어보고 싶은 것도 맞아오!!!!!!

재이씨를 구한게 저지먼트에게 있어 이점일지 오히려 독이 될지!
사실 딴건 아니구 그냥 재이씨가 위험판정 안뜬게 신경쓰여서 :3c

373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3:13:48

아뇨. 딱히 그런 것은 없었어요. 그런데 그건 왜요?

374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3:14:58

>>356 잠깐 창문 열고 바람쐬고왔다 으 추워
젠장 다이스 왜 날 안따라주는건데
달달한 거 뭐... 엄

아지한테 다정하게 '아지야' 하고 부르면서 생긋 웃는 혜우우라던가
시스터 콤플렉스를 이겨내고 선배 여캐들한테 언니라고 부르면서 앵기는 혜우우라던가
맨날 칙칙한거 말고 화사한 옷 입고 화장도 하는 혜우우라던가
노래 잘 불러서 유튭 같은 걸로 인기몰이 하는 혜우우라던가

이런거? 가능성은 있다
단지 겁나게 희박할 뿐

375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3:15:03

개인적으로 세나를 보면... 토우마의 그림자도 조금씩 보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뭔가 괜히 반가워요!

376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3:15:57

그냥 주의를 많이 받는거 같아서
근데 원래 내가 신박한 걸 좋아하고 자유도 높은걸 선호해서 버거워하는 캡틴(으로 추정되는 누군가)도 있었던 것 같고
그래서 그런 거 같기도
기분탓인거 같기도

377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3:16:07

>>375 세나가 소게부를 한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던 거지... (덕끄)

378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3:16:25

뭐요? 언니하고 부르면서 앵기는 혜우우랑 꾸미는 혜우우라고요?
근데 가능성이 희박하다니 슬플 뿐이다..

379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3:16:35

>>375 토우마라고 해서 가면라이더 세이버의 토우마?! 라고 놀랐다가 잠시 검색해보니 어마금 주인공이 토우마였군요.

380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3:17:12

>>374 아지야에 내가 심쿵당했습니다 어쩔건데
진짜 이런거 가능한거야?? 언니라고 부르면서 달라붙는 혜우우볼수있는거야??
햐 너무보고싶다

381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3:17:17

>>376 사람이 생각하고 말하는건 자유인골,
선만 안넘으면 되는거징. :3c

382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3:18:18

그냥 좀 그래 뭔가

뭐라 말해야하지

383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3:19:14

아. 나대지말아야하나? 이 기분
아지 저지먼트 나갈뻔했을때도 그랬고
애린이랑 실수로 덮치는 자세 얘기했을때도 그렇고
내가 사리는게 낫나? 여기에서 이러면 안돼나? 기분

384 세나주 (/eDRtPcjqQ)

2023-10-25 (水) 23:19:47

>>375 허어어어억 토우마도 좋아하는 캐릭이긴 하지만 그런 위인 세나한테 묻힐 수가 없어여..... (호달달
굳이 다시 말하자면 시트 쓰면서 이미지 했던 건 사텐쟝이지만요호호
캡틴상 원작 무지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반갑네오!! >< 악수하조!

385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3:20:30

>>376 제가 주의를 준 적이 있었나요? (갸웃) 왜 나는 기억에 없지?! (흐릿)

>>379 ㅋㅋㅋㅋㅋㅋ 청윤주. 가면라이더를 정말로 많이 아시는군요! 어마금의 주인공이 바로 토우마랍니다. 능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레벨 5 그것도 1위를 몇번이고 때려눕힌 존재...(옆눈)

386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3:20:32

>>376 적어도 여기선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
아지주 덕분에 썰푸는 캐들도 많고 일상거리 얻어가는 것도 많고
여러모로 고마움

근데 오늘 중요 썰 두개나 털린건 좀 그래... 으르릉

>>378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집중합시다
근데 가능성 뚫는 방법도 있긴 해 그... 용기의 물약(=알콜)ㅇ이라고 도핑 쬠만 하면 ㅇㅇ

>>380 (아지야(웃음)의 가능성을 제일 낮게 낮춘다)(농담)
누누히 말하지만 이 오너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단지 가능성의 차이일 뿐

387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3:20:43

>>383 그 기분 이경주도 자주 받아요!

근데 일단 이경주는 아지주가 말하는 거 봤을 때 '오 그렇군' 하고 크게 신경 안썼어요!

388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3:21:14

>>384 원작을 좋아하기보다는.. 음. 그냥 어느 순간부터는 읽지 않게 되어서..사실 요즘 전개는 잘 몰라요! 그냥저냥 아는 정도랍니다! 후후.. (악수)

389 여로주:3 (UUqfBf.QiQ)

2023-10-25 (水) 23:21:30

아냐아냐 나 아지주 좋아해. 아지주의 모먼트와 아지의 모먼트 둘 다 사랑한다구.
캡틴 경험 없지는 않은데 아지주 같은 참치... 매우 환영한다구?

390 낙조주 (CgUPO.QioY)

2023-10-25 (水) 23:21:48

>>383 너무 깊게 생각하는 거 같아요 설령 지적 받더래두 다음부터 안 그러면 돼죠~~ 취미생활에서 사람의 존재 가치 운운할 만한 일은 드무니까(그러기도 어려우니까! 라는 말!) 너무 걱정말아요 >:3

391 여로주:3 (UUqfBf.QiQ)

2023-10-25 (水) 23:22:22

아무튼 집에 왔으니! 갱신이야!!

이경주와 이경이도 좋아한다구;ㅁ; 나가지 말아달라구....!!!

392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3:22:28

>>383 아, 그런 기분. 저도 간간히 느껴요. 내가 너무 막나가나? 남에게 기분 나쁠 말이려나? 눈새짓해서 분위기 흐리나? 싶고 그런데 어쩌겠어요. 만약 누군가 지적한다면 거기서 고쳐나가야죠. 이렇게 불안함을 느끼면서 얻은 자세라면 너무 불안해하지 않기 위해 조금씩 조금씩 나름대로 고쳐나가고 있다,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실제로 조금씩 스스로에게 나름의 규칙을 걸어보고 지키는 일도 해보고요.

393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3:22:33

>>385 능력이?없? (오른손을 본다)

>>386 아니 방법이 알코올이라는 건 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그거 찍어두고 보여주면 혜우 수치사하나요

394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3:22:37

>>383 난 몰겄서~~~~~~~~~
상대방이 납득하거나 납득할만큼의 충분한 부연설명을 해줘서 받아들였다면 굳이 계속 신경쓰고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햄.

근데 저지먼트 나가버리면 아지맨이랑 못노는데여.
그건 중대사항임.
한아지 절대 저지먼트해. (:3c (?)

395 세나주 (/eDRtPcjqQ)

2023-10-25 (水) 23:22:44

>>388 헤헤 그건 저두 같아여~~~~ 동지네여! (흔들흔들흔들흔들흔들흔들

396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3:22:54

음? 딱히 난 그런거 못느꼈고
아지주가 툭툭 던지는 썰을 빙자한 썰도둑질(농담) 때문에 난 적응한 케이스거든.
이 미친듯한 화력과 분위기에 적응 못하고 있었어서(허허)

397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3:23:21

situplay>1596988070>386 하하!! 원망하려면 다이스를 원망하라구 하하하

398 이레 - 아지 (A5FKy9Tn6I)

2023-10-25 (水) 23:23:35

"진짜. 진짜요. 많이 들어보셨을 줄 알았는데... 왜일까요."

부드럽게 굴러가던 어감을 떠올리며 의문을 표했다. 다른 의미로 이름을 많이 신경 쓰는 편인 이레였기에 스쳐가듯 던진 말은 아니었다.

"와. 그럼 연륜에서 나온 가르침이셨나 봐요. 그, 어머니께서 손재주가 좋으시다든지...?"

관심 분야에 관한 주제가 나왔기 때문인지 드물게 말이 술술 이어진다. 어머니에게서 전수받았다고 들었기 때문인지 더욱 더 신뢰가 가기 시작했다.

"네, 네! 편하게...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아주세요."

내뱉은 말은 사실상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기도 했다. 이레는 심호흡 한번 하고는 찢어진 소매를 잡고는 조심히 바늘로 천을 뚫었다. 천 아래로 사라진 바늘은 곧 반대쪽 천의 위로 나타난다. 그렇게 몇 번 반복하던 손이 우뚝 멈춘다. 긴장감을 더해주는 요소가 생겼기 때문이다.

"저기, 그... 지금... 지금...! 몇 시일까요?"

사실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지금 그렇게 보고 있는 게 더 긴장됩니다.' 였다. 하지만 자신이 뭐라고 상대의 시선 처리까지 이래라 저래라 참견하겠는가. 기분 나빠하는 건 싫다. 결국 몇 번이나 망설이다가 다소 뜬금없는 질문을 던지고야 말았다. 어찌 되었든 최소한 시계나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만큼은 벌 수 있을 거다.

// 답레 있는 걸 못 봐서 늦었어 미안88

399 리라 - 낙조 (N9qBaWvbXM)

2023-10-25 (水) 23:23:46

너 진짜 유치원 선생님이야? 그 말에 리라는 생뚱맞게도 미래에 대한 또 다른 루트를 진지하게 고려한다. 지금 만난지 몇 분 되지도 않았는데 그 짧은 시간 안에 저런 말을 여러 번 듣고 있는 걸 보면 정말 낙조의 말대로 그쪽에 적성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인생에 걸쳐 쌓아온 커리어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지 오래고, 그럼 정말 그리 빠져도 나쁠 건 없겠다며 아무렇게나 흘러가는 생각을 붙잡지 않는다. 그래도 괜찮았다. 남은 스킬아웃은 낙조의 손에 전부 나가떨어졌으니까.

"그러게 진작 주지 그랬어~ 꼭 이렇게 한바탕 해야 직성이 풀리니? 첨단기술로 뒤덮인 도시에 살면서 왜 하는 짓은 구시대인보다 못하는지 몰라. 꼭 피를 봐야 직성이 풀리는 걸까? 응? 그런 취향이야?"

신나게 웃는 낙조를 뒤로 하고 웃는 낯으로 담뱃갑과 샹그릴라 통을 건네받은 리라는 조곤조곤 쏘아붙이며 담뱃갑을 열었다. 반쯤 빈 통 안에는 일회용 라이터가 삐딱하게 구겨들어가 있다. 리라는 무슨 생각인지 그것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담배 한 대를 꺼냈다.
그리고 입에 문 뒤 라이터를 찰칵거려 불을 붙였다.

눈 앞의 스킬아웃은 당황한 눈치다. 리라는 입술 사이에 문 걸 가볍게 한번 빨아들였다가 인상을 찌푸린다. 그리고 곧장 뱉은 뒤 방금 담배와 샹그릴라를 내놓은 스킬아웃의 입에 친절히 꽂아주었다.

"그리고 피워도 왜 이런 걸 피우니?"

뭐 얼마나 좋길래 학교 앞에서까지 태우나 했다. 멍한 얼굴의 스킬아웃을 날카롭게 흘겨본 리라는 곧 낙조를 향해 돌아선다. 그리고 그제서야 깔끔히 정리된 주변 상황을 똑바로 인식할 수 있었다.

"최고는 낙조가 더 최고인 것 같은데~? 어쩜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 아까 나무에서 뛰어내릴 때도 그렇고, 너 대단하다."

진심이 담긴 칭찬이다. 신기하네. 인첨공은 원래 이렇게 운동 잘 하는 사람들이 많나?

"응? 요즘 사람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많네. 글쎄~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 여태까지는 물건만 만들어 봤거든. 조만간 시도해 볼 생각이긴 한데..."

솔직하게 대답하고 있자니 마주본 얼굴에 새롭게 생겨난 상처들과 흔적만 남기고 자취를 감춘 거즈 아래 낡은 상처가 눈에 띈다. 말꼬리를 흐린 리라는 곧 낙조의 옷소매로 손을 뻗는다. 잡혀주었다면 그대로 끌어당겼울 것이다.

"보고했지? 그럼 치료하러 가자! 얼굴이 이게 뭐야, 아파 보여."

400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3:23:47

나 저번에 새시트 언급한 다음날이랑
다이스 666으로 멘붕하고 시간 지났을 때
그리고 발언으로 뇌절했나 싶을 때

"쓰읍 나 이미지 터졌나.."
하고 오들오들 떨었었엉

근데 아직도 이러고 있으니까 아지주도 괜찮아!

401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3:24:23

>>384 사텐쟝 할거야요?
그럼 우산 말고 빠따 들어야 할텐ㄷ (이미 풀스윙 맞고 별이 된 참치다.)

402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3:24:37

>>383 그 기분 이해하지~ 하지만 그런 걸로 이익 밉다. 아지주 싫다. 거슬린다! 이런 거 느끼는 사람 없다구~ >:ㅁ 나는 아지주가 사리지 말았으면 해... 오히려 그런 서사도 필요한 법이고, 고민하면 본인 맘만 상하니까. 무엇보다 그 썰들 직관한 입장에서 아지주는 캐릭터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해보고 설정도 하나하나 연관지어 짜보는구나, 멋지다! 같은 생각 많이 했다구 나! >:3

403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3:24:56

허허 고맙소

>>396 이건 좀 감동이군

404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3:25:10

>>391 틈틈히 보인거 같지만 어서오고

>>393 일단 메스를 꺼내지 않을까...는 농담
그러면 어장 최초 혜우 울린 캐 달성할지도 몰라
그리고 영원 절교(농담반)
좀 친해진 담이라면 모를까 지금 상태로는 어케 반응할지 나도 모르겟다

405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3:25:22

사실 근데 분위기 적응 안되는 건 있다.. 나 아직 모카고랑 낯가림

>>386 이혜성이 절대 소지하지 않을 물약이로군요:< 가끔 난 이혜성이 일탈을 하는 애엿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그래도 가능성이 있다는 말 들었으니 노력해보겠다 내가 안되도 다른 애들이 해주겠지

406 세나주 (/eDRtPcjqQ)

2023-10-25 (水) 23:25:30

>>401 아녀 하는건 아니구여~~~~ 그냥 시트 쓰며 떠올린게 사텐이다 정두에여!
세나는 그냥 세나일 뿐이에오! ><

407 리라주 (N9qBaWvbXM)

2023-10-25 (水) 23:25:54

우잉 답레 쓰고 왔더니 뭔가 심각한 이야기가
나는 특별히 불편하다고 느낀 적 없고 오히려 어장 텐션 업시켜주고 새로운 주제 던져줘서 즐겁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아지주 잘하고 있는걸? 너무 걱정하지 마!

408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3:26:23

>>397 이제 다신 다이스 걸고 질문 안받을거야 쉬익쉬익

409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3:26:26

>>400 귀여웡... (담쓰담쓰담쓰담쓰)

410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3:26:43

>>403 그러니 님 썰도둑질 자주 해주셈

411 리라주 (N9qBaWvbXM)

2023-10-25 (水) 23:27:12

서사에 대한 것도 나는 캐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이것저것 고려하는 게 느껴진다 생각해서 좋았다 기죽지마 아기흰강아지주 아지주 없으면 심심할 거라구~~??

412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3:27:13

>>400 아직도라니 귀여워 (쓰담)

413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3:27:27

그래서 다들 마니또 선물은 보냄?

414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3:27:35

ai니까 불편한 사람은 뒤로가기

https://postimg.cc/gallery/L6rnTXN
희야랑 머리채 잡고 싸워도 이런 결과만 나온다... 어떻게 해도 원하는 느낌이 아니라 직작해야 한단 결론이 나오는데 햐주 완전 망손이라 우는중

엉엉 크툴루 눈 주세요

415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3:27:41

뭐..일단 이 부분을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캡틴은 일단 기본적으로는 자유롭게 놀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막 선을 넘고 도를 넘는 그런 것이 아니면 딱히 별 생각없이 와..노는구나.. 하고 넘기는 편이에요.

제가 기본적으로 싫어하고 진짜 지적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기는 한데...

너무 노골적인 편파와 편애
자신의 편의를 위해서 남에게 피해를 줄 정도의 고집을 부리는 것
친해질 노력조차 하지 않으면서 차별당한다고, 캐릭터에게 다가와주지 않는다고 투정 부리는 것
불행서사면 불행서사고 현재 캐릭터가 힘들면 힘들지. 그것으로 협박질(애인이 안 생기면 배드엔딩이에요. 이대로 가면 내 캐릭터는 홀로 떠돌다 죽겠죠)하는 것.
수위 선을 심각하게 넘는 것을 여럿 반복하는 것

대충 이 정도가 될 것 같네요.

저런 거 아니면 캡틴은 딱히 싫어하지도 않고 미워하지도 않으니까 안심하면서 노세요. 여러분.

416 세나주 (/eDRtPcjqQ)

2023-10-25 (水) 23:27:55

헤헤 저두 분명 초기에 시트 냈는데 아직도 낯가린다구 잡담에 잘 못 끼고 있어여~~~~
저랑 같은 증상 겪고있는 코뿔소 계시면 악수하조!! (손내밀

417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3:28:00

>>406 ㄴㅇ0ㅇㄱ 영감을 받아서 세나가 된거구나!!!!

418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3:28:09

>>414 이..이 무슨 무시무시한... 분위기가 엄청나!

419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3:28:11

그냥 평상시 희야 느낌이..려나요?

420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3:29:28

>>418 이런 애가 인천 앞바다에 사람 담갔냐고 물어보는 거 어떤데 (대체)

>>419 평소 표정은 1+3짤 더한 느낌~

421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3:29:35

>>414 딴건 모르겠는데 희야 존잘인건 알거 같음...

422 세나주 (/eDRtPcjqQ)

2023-10-25 (水) 23:29:35

>>417 음~~~~ 영감이라기보단 진짜 그냥 이미지한 정도??
그게 영감인가 싶기두 하네여 ㅋㅅㅋ 사텐은 그럼 그 중 하나일 뿐이에여

423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3:29:50

>>413 느어어? 보냈을걸.....?(가물

>>414 개인적으로 1번 희야가 마음에 듭니다 선생님.(희야주:님취향말고요;) 크툴루 눈이 안나오는 건 쫌..아쉽다 그게 희야 아이덴티티인데

424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3:29:56

>>415 무서워(무서워)

썰도둑질은 계속된다... (다이스 도르륵)

425 리라주 (N9qBaWvbXM)

2023-10-25 (水) 23:29:58

>>414 사이버펑크 크툴루 두려워 말라 천사 폼 미쳤다
아름다워 희야주 완전 ai 금손인데 무 슨 소 리~~~~
짱이다 뽀뽀 할래

낙조주 나 빨리 씻고올게 천천히 이어줘!

426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3:30:17

>>421 점례보다 아름다울 리가 업.다.

아참 캡틴이 답변해준 거 잘 읽었다구 후후 그렇구나... 후후후후... (비설 갈기(?

427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3:30:29

>>416 반갑소 동지 나도 낯가리는 중임

428 동월주 (vzAzNGJjRA)

2023-10-25 (水) 23:30:38

아지주가 어떤걸 걱정하고 있는지는 확실히 알겠네요. 그렇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을것 같아요! 적어도 저는 아지주 덕분에 재밌는 얘기 많이 하면서 어장생활 이어나가는 중인걸요!

근데 사실 저만해도? 이 열정 느낌표 때문에 난잡해보이나? 억텐이라고 이상하게 보진 않을까? 같은 고민을 할때가 있긴 하죠....🤔🤔 그래서 아지주의 걱정에 공감이 가기도 하네요ㅎㅎㅎㅎ

429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3:30:56

오늘 필받고 청윤이 과거사 3000자 적었는데 제가 혜우 걱정할 자격이 있나.. 싶네요..

430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3:30:57

>>414 예쁘다! 예쁘지만 뭐랄까 희야의 크툴루력이 부족해!

그리고 두번째 짤 여우귀 달린 거 같아 위에

431 여로주:3 (UUqfBf.QiQ)

2023-10-25 (水) 23:31:14

사실 나도 이런 고민을 한 건 없잖아 있긴 한데. 어떻게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겠어. 진짜 하나 잡고 억까하자면 양갈래머리? 하X네 X쿠냐? 님 스레 A캐도 오드아이인데 C도 오드아이잖아 도용 아님? 이러는 시비 거는 인간들도 있는 건 사실이야.

그런데 진짜로 적어도 나는 아지주나 이경주나 태진주, 청윤주 다 괜찮다고 생각해. 개개인의 개성인 거고 진짜 문제가 되는 거였으면 다들 자제하지 않고 그대로 폭주해서 저지먼트가 아니라 스킬아웃 단체가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물론, 그저 참가자의 입장에 불과한 거지만.

어떻게 서사가 일직선으로 쭉 나가겠어. 이리저리 틀고 꼬고 돌고 그러는 거지. 캡틴도 설정이나 여러 큰 문제가 되는 부분 외에는 하지 말라고 안하고 있잖아?:3c

나 솔직히 지금 모카고 분위기 좋은데? 가끔 자고 일어나면 "어라, 왜 판이 갈려있지..." 이러고 고개를 갸우뚱 기울일 뿐이고.


저지먼트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사기꾼을 굴리는 나도 있는걸. 너무 크게 고민하지 말기!>;3 너무 깊게 고민하면 여로의 앞길을 내가 아주!!! 부트졸로키아맛으로 만들어버리겄어!>:3

432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3:31:31

>>420 맑눈광 아니고 크눈광... (?)

>>422 앞으로도 파이팅 넘치는 이야기 많이 주어!!!! >:3!!!
(세나주: 싫어요;;)

433 낙조주 (CgUPO.QioY)

2023-10-25 (水) 23:31:38

>>425 손 엄청 느리니까 찬찬히 씻고 오셔두 댑니다 허허허.... 🧸

434 세나주 (/eDRtPcjqQ)

2023-10-25 (水) 23:31:52

>>427 호엑~~~~ 악수하조~~!!! >< 앞으로 같이 잘 해봐여!! (짤짤짤짤짤짤짤

435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3:32:08

그러니까 썰 풀어줘 여러분
마니또 공개 얼마 안남지만 난 썰 먹으면서 심해에서 관전할거야

436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3:33:05

>>423 눈 쌓인 묘사 너모 조와. ㅋㅋㅋㅋㅋ 맞아 아쉬워... 아이덴티티 주세요...

>>425 우악으아악 뽑뽀에 희야 봑실해짐... ai금손이라니 처음 듣는 칭찬이라 부끄러움 쥐구멍 갈게~~~~!!

>>429 두렵다(ㄹㅇ)

>>430 아 그거 2번째 프롬포트에 cyberpunk mask 넣었는데 저꼴 났어... ㅠ 역시 직작해야만...

437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3:33:09

>>424 좋아 잘해보자구 세나주 (격렬하게 흔들림)

438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3:33:30

>>415 흠...

이경이는 모두가 이름을 잊어버리면 배드엔딩이에요... 평생 홀로 살아가겠죠...

439 여로주:3 (UUqfBf.QiQ)

2023-10-25 (水) 23:34:01

>>414 !!!(야광봉)

기본적으로 블러핑이 일상이고 첫 이벤트에서부터 블러핑 수위가 제법 높았다는 자각 있고. 얘가 자아 얻고 내 손 벗어나고 있다고 외치지만 여기에 붙박이처럼 있는 나도 있는 걸 뭐.
솔직히? 캐릭터가 어떻게 창작자의 손을 벗어나냐? 라고 충분히 시빌 걸릴 수 있다 생각하긴 해. 근데 사실인 걸 어떡해. 나는 매번 여로를 굴릴 때 여로와 타협하면서 서로 머리채 잡고 싸우고 있고.

나 아지주의 잡담과 썰 좋아한다구?:3

440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3:34:02

>>431 고마워요 여로주!

441 세나주 (/eDRtPcjqQ)

2023-10-25 (水) 23:34:04

썰이여?? 세나 사실 메이드 카페 알바하구 있어여 (?

442 수강주 (J.Vak98Aqw)

2023-10-25 (水) 23:34:11

가끔 저도 찔리긴 해요. 배경은 공란으로 하고 대사나 짧은 언급만으로 캐릭이 과거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추측하게 유도하는데 가끔 정도가 심한 학대 얘기가 나온거 같아서 적고보니 어 이거 뇌절인가? 싶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그거와는 별개로 시트 올리신 분들 각자 캐릭 잘 굴리고 계셔서 재미있으면서도 부럽답니다 하하..

그리고 자러갑니다 음냐....

443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3:34:14

>>436 모야 짱귀여운 여우희야 공식화인줄 알았더니 아니었구나..

444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3:34:18

>>426 쓰앵님 대체 무얼 보셨고 무얼 가신다는 거져... :Q...
져 너모 두려워오...

445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3:34:44

>>441 저~언에 청윤이 메이드복 입힌게 생각나네요.. 이렇게 학교 축제에서 저지먼트 부는 메이드 카페를 하게되고(?)

446 혜성주 (jRbDICAcnM)

2023-10-25 (水) 23:34:50

>>436 안희야만큼 눈이랑 찰떡인 애는 없을 듯.. 안희야 생일 언제야(위키에 있는 거면 내가 위키를 잘 안보는 사람이라서 미안하다는 사죄를 함
)? 분명 겨울에 태어났을거야

447 세나주 (/eDRtPcjqQ)

2023-10-25 (水) 23:35:05

허어어어억;; 맞당 훈련 해야져
안 하신 분들 지금 같이 해오........

448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3:35:15

>>446 어?


얘들아 큰일났어 나 안희야 생일 안 정함

449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3:35:17

이레주 답레 내일 줘도 될까? 답레가 잘 안써져서....쏘리
빠르게 받고싶다면 대사에다가 행동묘사가 1줄짜리인 답헤를 줄수있긴 한데 너무 성의없어보여서

450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3:35:52

>>441 뭐??????

다들 고맙고... 힘내자

451 정하 (sHcUR3KPdo)

2023-10-25 (水) 23:35:55

...사실 저도 정하 잘 몰루겟서요 얘가 뭐하는앤지... 적당적당히 살고있긴한데 다른애들에 비해서 몬가 몬가... 비설같은것도 없고 너무 캐를 대충굴리나 싶기도 하니까요...ㅎㅎ

452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3:36:00

>>448 하나 추천하자면 8월 20일..?

453 세나주 (/eDRtPcjqQ)

2023-10-25 (水) 23:36:02

>>445 허거덩...... 진짜여??? 왜 못봤지 힝 (맹인
그럼 청윤이도 동지네여!! >< 같이 일하조! (짤짤짤짤짤짤짤짤짤

454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3:36:09

수강주 잘자요~~~~ 그리고 수강주 말대로 다들 캐릭터 플레잉 잘하고 있다구~~

455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3:36:24

>>445 태진이 낙조 경진이 철현이
메이드복 보고싶다

랑이도

456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3:36:33

뭐라고세나메이드카페알바모에모에큥고양이발바닥오므라이스

457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3:36:34

>>441 파이팅 넘치는 성격은 거기서 비롯된 거군...
...아니지...? 파이팅 넘치니까 그런 일 하는 건가...? (혼란)

>>442 모로 가도 캡틴한테 비설 주고서 ok사인만 받았으면 된거지~~~~~~~
수강주 잘자오!!!!!!!!!!!!!!!!!

458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3:37:01

>>446 어?

>>441 뭐??? 거기 어디야 디저트 잘해? 혜성이 당장 간다

459 한양주 (fgjZOgO4l6)

2023-10-25 (水) 23:37:03

젠장 미리 자버려서 잠이 안 와..낼 출근인데.. :3

460 ◆TMmm6tsoPA (ZRJ6CTCsqM)

2023-10-25 (水) 23:37:04

안녕히 주무세요! 수강주! 그리고 정하주는 어서 오세요!

자..그러면 저는 슬슬 웹박수를 열 준비를 해야겠네요! 정리 끝날때까지 레스 없어요!

461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3:37:06

수강주 잘자요!

462 정하 (sHcUR3KPdo)

2023-10-25 (水) 23:37:10

>>441
오 찾아간다 당장

463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3:37:26

>>414 사ㅏ이버틱한 파란 배경에 금빛 반짝눈
너무 최고야... 이런 갓캐랑 선관이 있다니 이 참치 감격해서 성불할래

464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3:37:28

>>441 저지먼트가 가면 모에모에큥 해줘요?????

465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3:37:39

>>452 프리지아... 순결...

오... 오오...

466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3:37:46

난 나만 주의 많이받았다고 나대고이ㅛ나 생각했는데
정작 캡틴은 주의준 기억이 없군
뭐지

467 류화주 (4maj4ptZWI)

2023-10-25 (水) 23:37:50

으으으므으으.. .dice 1 2. = 1

468 이경주 (IOczlwoS8M)

2023-10-25 (水) 23:38:09

이경주도 자러가여!

469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3:38:13

>>451 그런것 치고 제법 딥한 이야기가 있는거 같은데 정하두... 🤔🤔🤔🤔🤔
아, 인첨공 기준으론 노멀한 건가?

암튼 어서와라!!!!!!!!!!!!!!!!!!!
정하주 말고 정하야!!!!!!!!!!!

470 동월주 (vzAzNGJjRA)

2023-10-25 (水) 23:38:17

수강주 잘 자 요!!!!!!!!!!!!!!!!!!!!!!!

471 수경주 (mwnX67aQks)

2023-10-25 (水) 23:38:25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선을 잘 타려고 노력하긴 하는데 그거나.. 평소 제 캐릭터 태도가 좀 고깝게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있어서요.

472 세나주 (/eDRtPcjqQ)

2023-10-25 (水) 23:38:29

>>451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저어는 지금 그대로의 정하가 순도 100퍼 정하라구 생각해여.........!
갠적으론 그게 다른 캐릭엔 없는 유니크한 테이스티가 돼서 좋아하는 편이에여 히히

473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3:38:35

>>466 당신 뭐랑 착각한거야 정신차려(챱챱)

474 한양주 (fgjZOgO4l6)

2023-10-25 (水) 23:38:36

다들 굿잠이여!

475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3:38:37

수강주 이경주 잘 자

476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3:39:36

>>466 그거 백만퍼센트 확률로 기분탓이거나 평행세계의 내가 겹친거임 (?)

477 여로주:3 (UUqfBf.QiQ)

2023-10-25 (水) 23:39:49

수강주 잘가!!!

솔직하게 나는 캐 굴릴 때 내가 캐릭터가 되었다고 가정해서 몰입해서 굴리는 방식을 쓰는 사람이라.... 그래서 아마, 살아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주고 받는 것 같아.

얘 같은 경우엔 진짜 외형이랑 이름을 내가 꿈에서 만났던 남학생을 그대로 복붙한 수준이라 자아를 더 빨리 가진 느낌. 무의식에서 마주했으니 더 빠르게 자아를 갖고 움직이는 건가...(흐릿)

478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3:40:00

스스로가 못낫다 하는 사람 나를 보라
(매운썰 99% 품)
(자캐복지 개나줘버림)
(그러고도 뻔뻔함)
다 나보단 괜찮음 그러니까 떳떳해져라!

479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3:40:02

자러가는 사람들 굿밤이야!!!!
그리고!!!!!!!
교대로 온 참치들!!!!!!

안!!!!!!!!!!!!!! 녕!!!!!!!!!!!

480 이레주 (A5FKy9Tn6I)

2023-10-25 (水) 23:40:20

>>449
괜찮아! 남는 게 시간이니 느긋하게 가자고~ 사실 나도 눕고 싶었는데 딱 좋네😗

481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3:40:45

>>451 선생님 그런거면 저도 마찬가지에요....나도 비설없어ㅠㅠㅠㅠㅠ 그래도 괜찮아! 비설이야 굴리다보면 나올 수 있고 그때 만들어서 검수받으면 되는걸 없으면 없는대로 놀자!

482 여로주:3 (UUqfBf.QiQ)

2023-10-25 (水) 23:40:56

>>451 정하가 앞으로 더 서사를 쌓아가면 되는 거지! 과거사가 없어도 앞은 백지야. 발걸음 하나하나 옮기면 그게 길이 되고 그게 서사가 되는 걸. 난 지금의 정하도 엄청 좋아해. 저지먼트 그 자체의 느낌이라.

483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3:41:04

캐릭터 그거

신내림 내리면 만들어지더라... 캐굴림도 그냥 얼레벌레 내가 쟤다 이러고 굴림

희야주 사실 아자토스잖아

484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3:41:26

>>473 정말이상헤(볼빨간사춘기 됨)
>>476 평행세계의 나 트롤링을 얼마나 하고있는겨

485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3:42:01

청윤이 메이드복 픽크루를 찾으려고 했는데 못찾고 대신 situplay>1596967074>205 situplay>1596967074>227 situplay>1596967074>253 다른걸 찾아버린 청윤주?

486 세나주 (/eDRtPcjqQ)

2023-10-25 (水) 23:42:03

>>457 후자가 맞아오!
세나는 인첨공 온지 두 달도 안 지난 느낌이니깐여 헤헤
생활고 시달리다가 시작했다구 해여

>>458-462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세여~~~~
맛은.... 보장못함........

>>464 비싼 금액에 모시고 있슴다 주갱님!! (호갱 + 주인이란 뜻

487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3:42:32

>>471 그치만 쿨뷰티도 모에요소 아닐가... 🤔🤔🤔🤔

이경주도 잘자!!!!!!!!!!!!!!!!!!!

머야, 오늘 고해성사날이야? 모지몬...
사실 애린주는 점례 굴릴 때마다 상대 참치가 답레를 못이을 정도로 기빨리는건 아닐까 걱정이야...
워낙에 하이텐션에 이리저리 튀기는 애라서리 (:3c...

488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3:42:38

메이드 카페 카운터 알바 아지로 할까?
선관고?

489 랑주 (vIVsIt.I9o)

2023-10-25 (水) 23:42:42

졸렷
구경하다
자야지!

490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3:43:03

>>471 글쎄요.. 조금씩 조금씩 밝은 면모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전 괜찮은데요!

491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3:43:04

뭐야 내가 고해성사 플로우 만들었어
역시 나대지 말아야(????

492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3:43:20

랑주 하이

493 동월주 (vzAzNGJjRA)

2023-10-25 (水) 23:43:24

이경주도 잘 자 요!!!!!!!!!!!!!!!!!!!!!!!!!!!!!!!!

뭐 다들 자신의 굴리는 방식이나 캐릭터에 대해 그런 느낌을 받을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동월주만 해도 좀 눈치보이긴 하지만 열정 고수하고 뇌 비어있는 동월이 굴리면서 좀 그런 느낌을 받긴 해도? '불편하면 말해주겠지...?' 라는 생각으로 굴리는 중이니까요. 뭐 가장 좋은건 자기자신의 문제점을 알아볼 수 있는거지만 그게 쉬운게 아니잖아요? 다같이 즐기는 곳에서 민폐 안끼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드백도 꽤나 중요하니까요.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말고 편하게 굴리고 편하게 말하면서 고칠 건 고치고 그러면서 어장생활 즐겼으면 좋겠다입니다!! 글이 두서가 없고 난잡해 보일 수 있지만 그건 동월주의 곰손 탓.... 정리하자면 대충 다같이 즐기면서, 필요한 피드백은 바로바로 하자. 라는 이야기입니다

그 런 고 로!!!!!!!!!!!!!!!!!
동월주의 느낌표.... 이거 맛들려서 계속 하고있긴 하지만 솔직히 가독성이 좀 떨어지는 것 같은것도 사실이고? 난잡해보이지 않을까 싶어서 그런데 혹시나 원하시는 분이 있으면 느낌표 빼고 평범하게 글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이거 그냥 동월주가 재밌자고 하는거니까 불편하다고 참지 말고 말해주기~~!!!!

494 세나주 (/eDRtPcjqQ)

2023-10-25 (水) 23:44:02

>>471 헉..... 수경이 귀엽던대여 왜여.... (진짜몰루

>>485 헐 이런 귀한게 묻혀있었군여

495 혜성주 (vf777.vrZA)

2023-10-25 (水) 23:44:20

(초기 시트에서 뺄거 빼고 나온 애)
(비설은 오너가 풀 기력 없어서 노비설)
(근데 점점 맑눈광이 어울릴 것 같은 애가 됨)
(얘를 내가 감당할 수 있나?하면서 하루에 열두번씩 고민함)

뒤늦게 딥한 레스 쓰는 거 같은데 뇌절이려나

496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3:45:40

왜 뺐어

줘.

497 여로주:3 (UUqfBf.QiQ)

2023-10-25 (水) 23:45:48

분위기 환기할 겸!!!>:3

캐릭터들을 보석으로 비유한다면 어떤 보석?

여로는 아메시스트! 이유? 별 다른 거 없고 그냥 머리가 보라색이라서.(진짜임)

498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3:45:49

situplay>1596988070>486 맛 보장 못하냐구요 괘..괜찮아...(혜성이 봄)(안봄)

499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3:45:59

맑눈광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생각한 적 없는데
차분하고 다정한 누나 좋다고 생각해...

500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3:46:22

청윤이 메이드복..지금 컴퓨터 다시 키면 업로드는 되겠지만..

501 성운주 (sltrlQhTFk)

2023-10-25 (水) 23:46:33

고해성사.. 한탄타임인가요 그러면 저도 실례가 안되면 한탄 한마디 하게 해주십시오

학원도시 최약체, 그럼에도 저지먼트, 아무것도 없지만 항상 온몸을 던지는... 까지 성운이에 대해서 쓰고 나니까 더 이상 쓸 게 없어요 이를 어쩌지

502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3:46:36

>>496 선생님 시력이 상실되가는 애는 저지먼트 활동이 안돼요()

503 여로주:3 (UUqfBf.QiQ)

2023-10-25 (水) 23:46:42

>>493 이름이 없어도 많은 느낌표만 보면 오 동월주다! 하게 되는 걸:3c 그래서 좋아함!

504 랑주 (vIVsIt.I9o)

2023-10-25 (水) 23:46:55

혜성이 귀중한 캐릭터야... 이런 편안한 느낌 난 좋다구...

505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3:47:01

>>491 나쁜생각을 못하도록 교정해줘야겠군... (?)

랑주 안녕미리잘자!!!!!!!!!

>>493 엩.
그치만 이제 동월주의 느낌표가 없으면 섭섭한골. :3c

506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3:47:18

>>503 10%의 확률로 가끔 애린주임

507 세나주 (/eDRtPcjqQ)

2023-10-25 (水) 23:47:20

>>493 저어는 처리능력이 안 좋아서 사람들 왔다가도 잘 모르는데 일단 느낌표 많으면 동월주 왔구나 알 수 있어서 조왔던건 있어여 ><

508 랑주 (vIVsIt.I9o)

2023-10-25 (水) 23:47:45

>>501
매우 귀여운, 쓰다듬고싶은, 볼따구 늘어날거같은

509 여로주:3 (UUqfBf.QiQ)

2023-10-25 (水) 23:47:56

>>506 오 맞아 그래서 일단 느낌표 보고 애린주의 아이디와 한 번 비교해보고 애린주인지 동월주인지 구분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0 여로주:3 (UUqfBf.QiQ)

2023-10-25 (水) 23:48:34

혜성이의 편한 누님스타일 난 좋아한다구:3 여로도 혜성이를 흥미있게 보고 있다구:3c

511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3:48:40

>>497 (보석을 모름)(뎅) 추천받슴니다

>>499 아니 이건 수많은 썰을 풀다보니 타인을 자신의 이상에 익사시켜버릴 것 같은 미래가 보여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요 그래도 착하고 다정한 누나야(복복복복복)

512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3:49:00

>>502 오케이 납득.
맑눈광
다크히어로
간다는거지?(?)

513 성운주 (sltrlQhTFk)

2023-10-25 (水) 23:49:09

물론 내일의 성운주가 갑자기 상판신이 들려서(상판 돌리다 보면 갑자기 접신하는 모먼트 있음) 뭔가 갑자기 이능력배틀물 3부작 한 시리즈를 갖다가 성운이 설정에 덜컥 얹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지금은 그게 고민이네요... 빈자리가 많다는 건 다른 분들이랑 꾸며나갈 여백이 많다는 뜻도 되지만 다른 분들 캐릭터를 보자면 뭔가 캐릭터를 너무 준비 못하고 급하게 낸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곤 해요

514 랑주 (vIVsIt.I9o)

2023-10-25 (水) 23:49:12

>>497
보석이라... 어울리는 보석이 있으려나
보석은 잘 모르겠지만 음
흑요석?

515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3:49:36

>>505 교정완료

516 랑주 (vIVsIt.I9o)

2023-10-25 (水) 23:50:28

>>513 나도 딱?히 처음부터 준비하고 낸 거 아니?야??
비 설같은 건 나중에 팍 생각나면 채우고 그러는거지!

517 세나주 (/eDRtPcjqQ)

2023-10-25 (水) 23:50:44

>>498 세나는 무려 비-공식 포이즌 쿠킹 핸드의 소유자니까오!!! (?

518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3:51:37

>>506 엩. 10%보단 조금 더 지분 있다고 생각했는데...

좋아, 분발해야겠군... (?)

519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3:51:54

급하게 냈다고 생각하지 말기
원래 상판은 내 캐 적당히 설정 붙여주면서 성장시키는 재미야

근데 나는 왜 완성형이냐 조졋다

520 여로주:3 (UUqfBf.QiQ)

2023-10-25 (水) 23:51:57

>>511 몬가몬가... 혜성이는 볼 때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딱 떠오르는 보석이 있어. 혜성이와 비슷한 색이 있다고 볼 수는 없는데 수정.... 진짜 말 그대로 하얀 수정....

521 세나주 (/eDRtPcjqQ)

2023-10-25 (水) 23:51:57

>>513 헤헤 원래 굴리면서 막 붙여가는게 상판 하는거라구 생각해여 저는~~~~
세나가 그래서 서사가 없더영!! >< (맞음?

522 혜성주 (aUioXnEbOw)

2023-10-25 (水) 23:52:08

동월주의 그 느낌표는 레스가 시끌시끌하고 왁자해서 좋아해 보면 기분좋아:>
성운이도 그 복슬복슬 쓰다듬고 싶은 것 그 성격이 잘 맞아서 예쁨 복복 쓰다듬고 싶은데 이혜성이 그걸 안해서 기분 안좋아(대체)

>>504 나도 랑이 짱 좋아해! 특징 뚜렷하고 뾰족이빨이 잘 어울리는 여캐는 드물거등요

>>510 여로가 지켜본다는 건 조금 오너로선 쫄리는데(장난임) 고마워! 나도 여로의 그 블러핑이 굉장히 전문적이라서 감탄하고 있어

523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3:52:24

>>513 아뇨 그래도 내기까지 험난한 과정이 걸렸는데! 사실 저도 설정에 살 붙이느라 오류 없나 전전긍긍하고 있거든요..!

524 성운주 (sltrlQhTFk)

2023-10-25 (水) 23:53:00

>>508 성운: >⌓< (볼쭉쭉당함)

>>516 그 말씀도 맞아요, 이대로 조금씩 쌓아가다 보면 뭔가 나오겠지...
적어도 챕2로 넘어가면 저지먼트 바다거북스프 게임 대회를 열고 싶다는 욕망은 변함없다구요 (❓)

525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3:53:17

>>497 음.. 진주? 이쪽도 색이 비슷하니까요?

526 여로주:3 (UUqfBf.QiQ)

2023-10-25 (水) 23:53:38

>>513 그만큼 성장할 수 있다는 뜻이지. 난 성운이 같은 캐릭터 좋아해. 앞에 공백이 많을수록 거기에 칠할 수 있는 색이 많잖아?

>>514 오 분위기 어울린다!>:3 잘 제련된 흑요석보다는 아직 제련되지 않은 날카로운 모습!

527 아지주 (MFyDTLgpYg)

2023-10-25 (水) 23:53:52

바다거북스프 게임?? 좋다

추리를 좋아하는 오너와
댕청한 컨셉의 아지
그리고 그 사이에서 어쩐지 점점 지능캐가 되어가는 한아지(진행때마다 느끼고있음)

528 수경주 (mwnX67aQks)

2023-10-25 (水) 23:53:59

비설을... 생각한 적 있긴 한데요.

비설 보낼거 정리하다가 여러사람들 잡담이나 독백이나 일상이나 썰 보고는..
희야랑 심각한 혐관이 날 것 같아서 도저히감당못하겠다고 결론을 내고 그냥.. 뺐어요.

이제비설없다시피해요.

이단 666 크툴루 그런종류에 발작일으키면서 눈찌르려 하며 개판내는 거 감당못해요.(눈피하기)

529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3:54:01

그게 마따. 사람 일 어찌될지 모르기에 원래 시트 막 낼땐 두리뭉실하게 되는게 국룰임...

나중에 돌리면서 캐릭터 손에 익으면 그때 비설 짜고 그러는 거지~~~~~~~~~~

>>519 나도 이미 완성형인 캐릭터 내버렸서... (닥토닥토)

530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3:54:05

situplay>1596988070>512 ??? 이혜성 진로 다크히어로로 잡으면 돼? 스토리 진행하면서 맑눈광 루트 밟으면 되는거지??

>>520 에엥? 하얀 수정이 나올 줄은 몰랐는데? 이유를 알고 싶지만 여로주도 모르겠다고 하니 아쉽:<

531 성운주 (sltrlQhTFk)

2023-10-25 (水) 23:54:47

>>519 선생님 제가 보기에는 조졋다가 아니라 오졋다인데요 (기만당함)

>>522 최소한 세번째 일상에선 반드시 혜성이의 복복복을 받아내는 걸로

532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3:55:37

>>528 주지...
그냥 주지 그랬어... 나 혐관 보면 너무 슬퍼서 입에서 침 아니 눈물 나는 병 있어 맛있 아니 슬퍼서

크아아아악 궁금해졌다(몸 비틀기)

533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3:55:41

나 지금 갑자기 몰아닥친 레스에 허우적거리고 있어 아이고 살려줘

534 여로주:3 (UUqfBf.QiQ)

2023-10-25 (水) 23:56:00

>>530 뭔가 혜성이 하면, 진짜 맑은 방울 소리 들리면서 수정이 보여..(??????)

아니 말이 뭔가 이상한데, 혜성이랑 일상 돌렸을 때 그랬어. 그래서 오, 신기하다 했었음!

참고로 보통 여로주는 조금 오래 인터넷에서 본 사람을 색으로 기억하는 특징이 있음..(?) 오래오래 봐서 여로주에게서 어울려보이는 색을 알아가도록!!>:3

535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3:56:30

다갓배틀 뜰 사람
나보다 높으면 뭐 하나 풀어줌

.dice 1 100. = 38

536 정하 - 훈련 (sHcUR3KPdo)

2023-10-25 (水) 23:56:33

>>0
점점, 뭔가 뭔가...나태해지는것같아. 계수도 꾸준히 우상향이고... 특별한일도 없어. 최근 계속하던 버스킹도 뭔가...안하게되고.

무슨 특별한일 없으려나. 무료한 매일매일의 반복이야.

똑같은 계수측정, 똑같은 능력측정.

똑같은 매일매일이 너무나도 지루할때쯤,

뭐 좋은게 좋은건가? 능력을 사용해서, 이제 일상이 되어버린 비누방울놀이를 시작한다

권태를 담은 비눗방울은 능력을타고 멀리멀리 날아가. 어딘가로 떠가겠지

537 수경주 (mwnX67aQks)

2023-10-25 (水) 23:56:46

그게.. 제가 혐관을 감당을 못해서요.

불안증세가 있습니다.

538 희야주 (9sjXo/m8CU)

2023-10-25 (水) 23:56:47

다갓님 눈치챙기세요 쌰라웃의 순간을 몰라

539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3:56:47

사실 나는... 제 아무리 혐관이라도 조금만 핀트를 꼬아서 개그물로 만드는 병이 잇서...

540 세나주 (/eDRtPcjqQ)

2023-10-25 (水) 23:57:00

>>533 같이 허우적대조~~~~~! (첨벙첨벙

세나는 뜬금 없지만 왠지 호박???
그냥 호박이 생각나여.... 흔하니까여 후후

541 동월주 (vzAzNGJjRA)

2023-10-25 (水) 23:57:00

>>497 흠!!! 한번 찾아봤더니, 일단은 소달라이트일까요!!!!!!!!!!! 보석이면서 잉크같다는 점이??!!!!!!! 하얀색도 섞여있다는 점이!?!?!!!!!!!
물론 성격적으로 하면 우라늄이 아닐까!!!!!!!!!!!! (??) (보석은 맞나)

>>503 크 흡!!!!!! 여 로 주!!!!!!!! (눈물)(와락)

>>505 핫하하 그렇다면 그런 애린주의 무한한 감사의 의미로 느낌표를 던져드립니다!!!!!!!!!!!!!!!!!!!!!!!!!!!!!!!!!!!!!!!!!!! (느낌표 폭격)

>>507 아앗 감사합니다!!!!!!!!!!!! 이게 또 존재감의 기능을 하고있었다니 기분 좋으면서도 감사하네요!!!!!!!!!!!!!!!!

>>522 혜성주도 감사합니다!!!!!!!!!!!!!!!! 무한한 성원에 힘입어 느낌표 100개를 드리겠습니다!X100 (뻔뻔)

542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3:57:15

>>531 :0 (혜성이봄)(안봄) 화이팅...(복복은 아니지만 쓰담은 아지에게 했음. 당연함 선관이 옆집 동생 누나 사이임)

>>528 어 맛있었을 것같은데 아 원래 이런 곳에서 혐관은 좀 있어줘야하는데

543 청윤주 (2EimKl1jII)

2023-10-25 (水) 23:57:41

.dice 1 100. = 42

544 애린주 (9GikMCRQ4M)

2023-10-25 (水) 23:58:13

흰수정은 히말라야 네추럴 크리스탈이 이쁘지. :3c
맑은 얼음이 보석 그 자체가 된 느낌이야.

545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3:59:22

situplay>1596988070>534 선생님 직업이 혹시 카드 뒤집는 분이신가?(겁나 실례) 방울이야 혜성이 아이덴티티니까 그렇다쳐도 수정은 되게 의외네 흥미로워 인터레스팅(흠) 혜성이가 다크히어로가 될 재목이라 그런가

546 혜우주 (trK31YsF/2)

2023-10-25 (水) 23:59:51


어푸푸

547 세나 (/eDRtPcjqQ)

2023-10-25 (水) 23:59:57

>>0
상황은 완전히 이쪽이 압도하고 있다.
쉴틈 없는 주먹질과 그 사이에도 이어지는 견제.
상대가 할 수 있는 것은 이걸 먹고 죽거나, 아님 막거나.
꽤 하잖아.
―하지만 그 생각이 무르다고. 여기서 보여주지.
너같은 어중이 떠중이들을 무참하게 짓밟아온 나의 기술.
계속 상체에만 집중 하고 있는 동안에 상체를 숙여서-

"크아아아아아아!! 아―! 열받네 증말! 거기서 대체 뭔 생각을 해야! 이 체력에서! 막기를 입력 할 수 있는 거냐고오오오오오오."

결투장을 북북 찢고 싶은 충동을 참은채 바닥을 굴러다니는 세나의 새벽 3시.

548 혜성주 (kDFodRSekE)

2023-10-25 (水) 23:59:57

청윤주 나이스! 풀어라 햐주!

549 아지주 (dzWczPZC96)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0:02

여로주 나도 보석이나 색깔 풓어주어

이건 희야주 거 >> .dice 1 100. = 20

550 여로주:3 (4Y6UG0EDy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0:24

>>541 잠만 우라늄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1 희야주 (riqtxz/F/6)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0:28

그리고 늦었지만 동월주.. 난 느낌표 좋아...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하고 있다구~~~~~~ 아이덴티티 있는 오너는 상판에 드무니까 더욱이... 후후

>>529 우리 같이 닥토닥토 흑흑 해요 (닥토닥토)

>>530 (엄지척)(기대의 눈빛)

>>531 우웅 희야주 그런거 몰랑(성운주: 햐주 줘패고 싶네요)

>>537 앗... 그렇다면 어렵지... (뽀다담) 히히 그래도 궁금하게 만들었으니 비설 기대할거야....+-+

552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0:44

situplay>1596988070>541 크아악 긍정파워에 소멸해버려

553 희야주 (riqtxz/F/6)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1:30

크아아악

.dice 1 5. = 1
.dice 1 10. = 4

554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1:31

천혜우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절망에 흐르는 눈물 색을 담은 오로라의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내_심장의_가장_달콤한_부분만_모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보석 찾길래 진단 가져옴
"해줘"

555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1:52

>>551 내가 이혜성을 꼭
>타인을 자기의 이상에 익사시켜버리는< 다크히어로로 만들어줄게(??)

556 3번째 마니또 메시지&선물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2:08

1.화중군자 -> 동월

"백화점에 갔다가 신기한 걸 봤어요! 모처럼이니까 하나 줄게요! 재밌게 만들어봐요! 안녕!"

목재 입체퍼즐 금고 DIY
https://postimg.cc/ThVNkfWf


2.소파 -> 수경

"이거 진짜 열심히 모았는데(밑줄로 그어져 어렴풋이 가려져있다) 너 줄게"

꽉 채운 ○○ 소바 가게 쿠폰


3.들쥐두마리 -> 혜우

"해드리고픈 말은 물론 있지만 익명성 이용해서 하자니 가벼워 보일듯 싶습니다. 달리 받고 싶은 것이 있으셨다면 쪽지 주세요."
*돈 쓰는 건 따지고 보자면 제가 아니라 부장님이지만

고급 말차 한 통


4.이케욧!!!!! -> 태진

"인천첨단공업단지 설립 111주년 기념 수건. 특별한 수건과 함께하자.
제 1회 으랏차차얼렁뚱땅초화려파이로키네시스연구회불꽃축제개최기념 수건과 함께하자
이케욧!!!!!은 본인의 마니또의 즐거운 인첨공 생활을 응원하고 있다"

수상한 수건세트(10매)

https://ibb.co/kJ8m3QL
https://ibb.co/cQNDbRQ


5.글레이즈드 도넛 -> 여로

"오늘도 어김없이 등장한 나는야 글레이즈드 도넛.

그거 알아? 적당한 양의 도파민은 인간이 살아갈 의욕과 흥미를 부여한대.
하지만 나는 글레이즈드 도넛이라서 적당한 양은 몰라. 폭신하게 튀겨지고 달콤한 설탕 시럽만 묻을 줄 알거든.
그래도 충분히 맛의 흥미는 부여할 수 있으니 나도 적당한 도파민인가?

너도 글레이즈드 도넛이 되는 건 어때?
무언가의 적당함을 모를 땐 대충 달고 기름진 걸로 흥미를 이끌 수 있을 테니까.
적당한 단 맛으로 하루를 보내는 거야.

그렇게 말해놓고 대표적인 도파민 자극제를 보내는 나는야 글레이즈드 도넛.
(동글동글한 도넛 그림)

오늘은 짧게 쓴 것 같아서 뿌듯하다.
어... 아닌가?"

팝콘세트가 포함된 영화 티켓


6.올빼미 -> 혜성

"안녕하세요. 혜성님? 올빼미에요.
선물은 잘 받으셨나요? 답장을 보니깐 마음에 안 들어하시는 건 아닌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저는 오늘 하루를 괜찮게 보냈어요.
아무런 탈 하나 없이 무난한 하루였죠.

봄이 오면서 자외선도 더 강해졌어요.
우리는 겨울의 낮은 자외선에 익숙해져 있어서, 봄의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가 금방 안 좋아진대요.

그래서 이렇게 선크림을 드려요. 동물성 성분이 안 들어간 저자극 비건 선크림으로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길 바랍니다!"

저자극 비건 선크림


7.리콜 -> 나랑

"너의 마니또 리콜이야!
너 마스크 자주 쓰는 거 같던데, 귀 안 아파?
그런 너에게 선물하는~ 아이템!
잘 써야해!"

마스크 귀 보호대(검은색) 막대사탕 다섯개


8.제로원 -> 정하

""이제부터 당신의 마니또를 맡게 된 코드네임 제로원입니다.
불량 저지먼트, 첩보 결과에 의하면 아무래도 너는 스쿠터를 몰고 다니는 모양이더군.
교통에 주의는 하고 있나? 도로는 전장이다. 어쩌면 얌전한 넌 좀 더 눈에 띄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지.
그러니 이걸 주마. 한 여름에도 빠트리지 않고 장비하도록."

매우 긴 붉은 울 목도리


9.갈까마귀 -> 이경

"이번에는 조금 큰 힌트로 주는 선물. 내가 누구인지 알았어?"

하얀 종이학 모양의 조각이 달린 핸드폰 스트랩. 핸드폰 카메라와 하단 부분을 걸쳐서 연결하는 형태


10.뜨개모자 -> 한양

"안녕?
일주일 잘 보내고 있을까?
간식이 입에 맞았다니 다행이야 :)
떡을 맛있게 먹은 것 같아서
오늘도 간식으로 준비했어.
이것도 입맛에 맞기를."

망개떡과 미니약과


11.유노마네임 -> 류화

"커피 한잔 마시고, 열심히 순찰하는거야! 나랑 약간.. 동질감이 느껴진달까?"

학교 근처 카페에서 쓸 수 있는 커피 무료 시음권


12.안전제일메론소다 -> 희야

"커리큘럼을 할 때 혹시 춥지는 않으려나요?"

망토 모양의 담요. 겉은 연하늘색 담요 재질, 안은 흰색의 폭닥폭닥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양털로 되어있다. 목 부분에 리본을 묶어서 흘러내리지 않게 한다.


13.nineteen`s kitsch -> 리라

"요새 힘들어 보여서 많이 걱정이 돼 。° ૮₍°´ᯅ`°₎ა °。 무엇을 좋아할까 많이 생각해봤는데, 한 번에 딱 떠오르는게 없더라구.
그래서 내가 힘들때 듣는 노래가 담긴 앨범을 보내주면 좋을까 싶었어⁽⁽٩(๑˃ᗨ˂)۶⁾⁾"

옛날 아이돌 앨범


14.도둑고양이 -> 아영

"도둑고양이가 말하길, 인간들은 이걸 먹으면서 항상 행복해 보였다고. 너도 행복하게 미소 짓는 걸 볼 수 있으면 좋겠데."

풍성한 생크림으로 둘러싸인 조각 케이크. 꼭대기에는 큰 딸기가 하나 올려져 있다.


15.코뿔 공룡 -> 청윤

"굴소스는 맛있게 드셨나요?! 무려 프리미엄이라 구하는데 깨나 시간이 걸렸어요!

제 정체는 슬슬 눈치 채셨나요? 눈치 빠르신 선배님이라면 이미 알법하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감도 안잡혀서 조금 슬프네요. 이번 선물은 레벨이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준비했어요!"

깔끔하게 포장된 케이크


16.땅콩친구 -> 경진

메시지는 없었다. 점은 여럿 찍혀 있었다.

외계인 선글라스 https://ibb.co/xfc1hhr
홍삼젤리 한 통

557 랑주 (YxLnBGI5MA)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2:24

나 랑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독이 든 사과의 천연덕스러운 붉은빛을 띤 양초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내_심장의_가장_달콤한_부분만_모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그럴듯하군... :3

반응 일일히 못해서 미아냉... 슬슬 자러간닷...

558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2:39

>>554 잠만 결과 작두 아니냐고...혜우야 아이고 혜우야!!!!;0;

559 류화주 (pFlIEeXbzg)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2:48

서류화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피처럼 붉은빛을 띤 낙엽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내_심장의_가장_달콤한_부분만_모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으므므므므 답레를 지금 악 윽. 머리가 안 돌아가네요.......
진단만 쓱 해보고 다시 적으러 가볼게요.

560 수경주 (OfJ.Vj1VRM)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2:49

비설.. 거의 다들 눈치채셨을 것 같은데요.

원래 레벨이 한두단계 높았던 걸로 추정되는데 시작지점이 레벨 0였다라던가...
가 끝이에요.

561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3:18

캡틴 생각하건데..비설이나 깊은 설정은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것은 자신이 그 캐릭터를 얼마나 아끼고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가... 저는 단지 그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지)

562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3:46

후후..진단..보석..예쁘다...모두 수집한다. (안됨)

아무튼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63 성운주 (DK6/39nSIo)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4:28

@캡틴 혹시 시간나시면 웹박수를 한번 더 봐주실 수 있나요? 복잡한 건 아니고 성운이 가족의 간단한 인적사항이고, 무리수다 싶은 게 있으면 안된다고 거절해주시면 되는 짧은 거에요.

564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4:42

>>559 늦어도 되니까 천천히 주세욧 ><

565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6:05

>>557 오오오... 불과 관련 있는 양초 모양이라
독사과라는 점도 은근 그럴듯해

>>558 호호 저건 예시입니다 예시^^

>>559 붉은 낙엽 모양! 왠지 류화의 능력을 연상케 하는걸

566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6:31

>>562 (철컥) 세은우도 해줘

567 청윤주 (7XtWQrhs/E)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6:54

이청윤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메리골드의 주황빛을 띤 물결의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내_심장의_가장_달콤한_부분만_모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주황?

568 동월주 (OFvXkT0rIg)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7:01

동 월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겨우내 얼어붙은 땅의 어두운 흙빛을 닮은 피아노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흙빛을 닮은 피아노모양의 보석!?!?!?!!!!!!!!!! 갖다 팔면 엄청 비싸겠다!!!!!!!!!!!!! (속물)

569 여로주:3 (4Y6UG0EDy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7:25

>>541 소달라이트 특유의 불규칙한 선! 나 그 특유의 선을 정말 좋아해!!

>>5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냥 평범한 사람이야. 신기하게 혜성이 하면, 되게 청아하게 딸랑딸랑 방울 소리가 들린단 말이지. 귓가에 맴도는 느낌.흠터레스팅. 근데 카드 뒤집는 사람이냐고 물어봐서 썰 하나 생각났어...
그.. 지인 중에 그걸 하는 사람이 있는데 내가 값 내고 여러 가지 봐달라 하면, 무조건 내 상태에서 [왕]카드가 나온대..ㅋㅋㅋㅋㅋ 이렇게 우직우직하게 카드 나오는 사람 처음 봤대....ㅋ...


>>540 호박은 안에 무언가가 감춰져있을지도 모르잖아. 그 점이 매력적이야. 이 안에는 와아~ 서프라이즈~ 같은 느낌이랄까!


>>549 아지주와 아지 둘 다 다르게 떠오르는데! 색은 아직 흐리멍텅하게 보여서 나중에 풀기로 하고(찡긋)

아지: 로즈쿼츠.
아지주: 청금석(=라스파라줄리).

570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8:01

한세나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저무는 노을의 주황빛을 닮은 파도의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내_심장의_가장_달콤한_부분만_모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잘 모르겠지만 비싸보여여

571 성운주 (DK6/39nSIo)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8:09

주무시러 가신 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561 맞는 말씀이에요.. 설정 같은 것들은 캐릭터에 이입하고 서사를 추가하는 수단에 불과하니까, 캐주 본인이 필요한 만큼만 있으면 좋다고 생각해요. 다만 제가 욕심쟁이라서 👀

레스의 파도라고 어떤 참치님이 말씀해주셨는데 지금 한 10분의 1 정도 체감하고 있어요. 답레 쓰려고 잠깐 눈을 떼면 레스가 순식간에 왁왁 쌓여요 어장의 특이점이야...

572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8:50

>>563 확인했어요! 상관은 없긴 한데...아마 딱 설정 정도로만 끝나고 스토리에 영향을 준다거나 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아무래도 이 부분은 세계관과 조금 맞닿은 부분이기도 하고... 그냥 이런 설정이다.. 정도가 고작일 것 같고 그것으로 어떤 영향력을 준다거나..하는 것은 힘들다는 점. 미리 이야기를 할게요.

573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8:54

>>569 여로주 왜케 말씀 이쁘게 하시나오 ㅜㅜㅜㅜ 힝구

574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9:29

>>567 메리골드에 주황이라
청윤이가 사실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라는거지 그치

>>568 우와 겁나 비싸보여!!!!!!!!!! 동월이 희귀템이었어!!!!!!!!!

575 여로주:3 (4Y6UG0EDy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9:39

성여로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가장 높은 하늘의 파란빛을 빌려온 조약돌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내_심장의_가장_달콤한_부분만_모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헤에-

576 성운주 (DK6/39nSIo)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9:45

>>551 언젠가 성운이를 희야선배 무릎에 앉힐 것이다 (복수예고)

577 청윤주 (7XtWQrhs/E)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9:55

솔직히 지금 정체를 거의 알 것 같긴 한데.. 99%에서 1%가 부족한 느낌?

578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0:09:55

최은우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저무는 노을의 주황빛을 닮은 오로라의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내_심장의_가장_달콤한_부분만_모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최세은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어슴푸레한 새벽빛을 담은 나비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내_심장의_가장_달콤한_부분만_모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사실 캡틴은... 진단이 막 쏟아질때 진단을 하는 것을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그래도 요청이 있으니 일단은.. 딱히 반응은 안하셔도 괜찮아요.

579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0:10:07

이혜성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햇살에 빛나는 나뭇잎을 닮은 심장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내_심장의_가장_달콤한_부분만_모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심장? 왜?? 모양이? 심장?
자러간 사람들 잘자! 굿밤굿잠! 그리고 보석 진단 모두 내가 잘 받아간다!

580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0:10:10

>>570 노을빛 파도! 늘 정열적으로 대시하는 세나랑 딱인걸!

581 아지주 (dzWczPZC96)

2023-10-26 (거의 끝나감) 00:10:23

로주쿼츠 완전 예쁘다
청금석(마인크래프트 염색약먼저 떠올리는 글른 참치)... 둘다 재밌다
고마워

582 수경주 (OfJ.Vj1VRM)

2023-10-26 (거의 끝나감) 00:10:25

수경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가장 어두운 시간의 칠흑빛을 담은 은하수의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내_심장의_가장_달콤한_부분만_모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583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0:10:45

청윤주의 경우는 이미 2번 이상의 메시지와 선물을 받았으니 자신이 있다면 지금 누구인지 맞추는 것을 도전해도 상관없어요. 도전하겠어요?

584 성운주 (DK6/39nSIo)

2023-10-26 (거의 끝나감) 00:11:11

>>572 그 점은 괜찮아요! 나중에 혹여나 개인이벤트 같은 거 열 일이 생기면 그때 쓰려고 조금씩 설정 쌓는 거라.. 아마 앞으로도 이런 짤글들 조금씩 웹박수로 보내드릴 것 같은데 그것들도 잘 부탁드려요. 스레 세워줘서 고마워요 캡틴

585 여로주:3 (4Y6UG0EDy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11:34

자러 간 사람들 잘자!!

난 지금 여로에게 새벽 3시 갑자기 연락한 전남친처럼 "자니...?" 하고 질척이는 중이다... 아니 새벽에 지한테 불리한 거 풀었다고 뒤늦게 삐진 건가 손에 안 들어와 웃겨 증말;

586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0:12:35

>>575 조약돌 모양이래... 귀여워
사실 맘이 굉장히 동글동글하고 맑다는 걸까

>>578 은우는 노을빛 오로라에 세은이는 새벽빛 나비라
딱 낮과 밤이 아닌 점이 신비롭다

>>579 심장 모양 레어하다 흡사 오파츠?
햇살에 빛나는 나뭇잎을 닮았다라
당당한 혜성이의 빛 같은 걸

587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0:13:01

situplay>1596988070>569 혹시 카드 뒤집는 일을 하실 생각 없으신가요? 제가 어떻게든 찾아가서 볼 생각이 있는데(친목 컷) 되게 신기하네요. 저도 혜성이가 움직일 때마다 방울 들리는 거 상정하고 제스처가 조심스럽다는 가정으로 행동지문 쓰는데.(흠터레스팅) 그만큼 여로주가 굉장한 사람이군요! 납득했다!


situplay>1596988070>565 (불신의 눈빛)

588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0:13:03

웹박수로 왜 자기 것이 없다는 식을오 보내주는 분이 계시는데... 음. 일단 기본적으로 저는 마니또를 올리기 전에 총 3번, 웹박수를 확인하고 또 확인해요. 혹시나 빠지는 것이 없나 해서...
결론은 리스트에 없으면 안 들어온 거예요. (옆눈)

589 청윤주 (7XtWQrhs/E)

2023-10-26 (거의 끝나감) 00:13:32

>>583 으음.. 답 맞추는건 여기서 외치는건가요?

590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0:13:48

>>589 네. 여기서요.

591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0:13:51

>>582 여기 애들 오로라 많이 뜨네
수경이는 가장 어두운 밤빛이구나
평소 침착하고 차분한 모습과 잘 어울려

592 청윤주 (7XtWQrhs/E)

2023-10-26 (거의 끝나감) 00:14:37

아으.. 괜찮나? 지금 여기서 질러버릴까..

593 성운주 (DK6/39nSIo)

2023-10-26 (거의 끝나감) 00:15:11

서성운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가장 높은 하늘의 파란빛을 빌려온 보름달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내_심장의_가장_달콤한_부분만_모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594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0:15:23

어우 늦밤에 레스 파도에 몸을 맡기고 휩쓸렸더니 너덜너덜한 기분이야

모두의 보석 은우한테 부탁해서 사달라고 하자(??)

595 세나주 (Ocusjm8Gio)

2023-10-26 (거의 끝나감) 00:15:45

>>580 헉 그런가여?? 헤헤~~~~
혜우 보석도 오로라 엄청 이쁘지만 갠적으론 조금 더 빛났으면 좋겟어오 ><

596 여로주:3 (4Y6UG0EDy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16:36

글레이즈드 도넛씨 너무 좋아....

597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0:17:44

>>593 파아란 보름달이로구나
성운이 보석이라니 어쩐지 위태로워보이는 걸
하지만 그래서 더 잘 어울리는거같아

598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0:18:28

캡틴.. 가만히 생각해보면 요즘 계속 부실과 학교에서의 일상만 한 것 같기에...

다음은 과감하게 벚꽃 핀 나무 아래로 보내보려고 합니다.


누가 되었건 한명은 만나겠지.

599 송낙조 - 이리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19:04

 대롱 매단 눈물을 훔치며 리라와 스킬아웃을 구경하는데 의외로 서늘한 목소리가 들려와 오, 하고 눈을 둥그렇게 떴다. 참새 같은 선생님이 아니라 호랑이 선생님이었나. 리라에 대한 인상이 재정립된다.

 리라가 담배를 물었을 땐 표정이 서서히 사라졌다. 무표정한 얼굴로 고개를 모로 기울였다. 미지근한 낯 그대로 스킬 아웃에게 담배를 물려주는 것까지 물끄러미 응시한다. 과거를 회고하는 이의 눈. 기실 누가 됐든-그게 미성년자라 할지라도-흡연하는 사실은 제게 있어서 별 중한 일이 못된다. 허나 법 안에 메여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살기로 한 몸이다. 이리라는 저지먼트였고, 송낙조가 이곳에 처음 발 디뎌 결속되겠노라 결심한 곳이 첫째는 목화고등학교고 둘째는 저지먼트다. 응, 곤란하네. 그런 것치곤 싱겁게 생각한 낙조는 나지막이 불렀다. 리라.

 “피우지 마. 곤란해.”

 주어 대신 제 입술을 검지로 콕콕 찌르다 브이 자로 담배 잡는 시늉을 한다. 불명료하고 미온한 웃음을 띤 채였다.

 “나 도덕이란 걸 챙기고 살아보려는 중이거든.”

 윤리는 안 챙겨도 도덕이란 건 챙기기로 했다. 송영현(*부친)도 그래서 팔자에도 없는 애정을 받았거든. 입 밖으로 꺼내지 않은 생각을 냉소적으로 뇌까린 낙조는 언제 묘한 웃음을 띠었다는 양 예의 악동 같은 얼굴을 했다. 씩- 하고 웃었다는 의미다.

 “나 원래 세. 그리고 유치원생 취급하지 마.”

 막바지에 가선 다시금 뚱한 낯이 됐다.

 “나, 나, 나! 시도할 때 나 불러줘!”

 능력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땐 리라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주먹을 꽉 쥐고 활짝 핀 얼굴로 응? 응? 하고 거듭 되묻기 시작한다. 여간 기대되는 게 아닌 모양.

 “별로 안 아픈데.”

 방어를 버리고 공격만 해대는 낙조의 싸움 특성상 우위에 선 싸움에서도 상처를 적잖이 달고 오는 타입이다. 다만 그렇기에 고통에 익숙해 웬만한 아픔엔 둔감해 안 아프다는 말도 사실이었다. 자연스레 흘러나오는 투덜거림에도 순순히 끌려가주며 보건실로 발길을 터덜터덜 옮기기 시작했다.


/ 막레 타이밍인가 눈치보는 중.... ◑◑ 눈치보느라 애매하게 끊겼는데 더 이어주셔도 되어요 원하는 대로 해주세요 <:3

600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0:19:14

류애린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아이의 낙서처럼 엉망진창인 색을 띤 금붕어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내_심장의_가장_달콤한_부분만_모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601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0:19:18

>>587 (시선회피)

>>595 음
앞으로 더 빛날 일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몰?루

602 청윤주 (7XtWQrhs/E)

2023-10-26 (거의 끝나감) 00:19:49

좋아요 도전! 한아지가 코뿔 공룡이에요!

603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0:11

>>600 오? 이거 은근 잘 맞는데?
다종다양한 색이 모인 금붕어!
분명 지느러미도 길고 예쁠거야

604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0:16

애린주 순살 되어서 참치 못한다고 전해주세요...

605 경진주 (tHvgKFwjF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0:24

랑주 답레 아침에 막레식으로 줄게 랑이 차분하고 의외로 애들한테 유한거 너무 좋아서 평생 나랑 돌리게 앉혀두고 싶은데!!! 갑자기 통보받은게 있어서 운 나쁘면 내일까지 못 이을거 같아서 너무 질질 끌기 미안해서 그렇다....;-; 미리 수고했어 이렇게 랑이랑 일상 돌리기라는 내 버킷리스트 하나가 선 그이고

606 동월주 (OFvXkT0rIg)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0:40

동 월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UR[너의 곁에서]동 월
추운 겨울 좁은 벤치에 낑겨앉은 둘
" 아직 춥냐? "
" .....난 이제 안추운데. "

SR[요정]동 월
누군가가 소환하여 부름을 받은 요정
" 어 그래. 내가 요정이거든? "
" 근데 기분이 별로 안좋아. "
" 소원은 안들어줄거니까 저리가. "

SSR[방과 후의 옥상]동 월
옥상 난간에 기대어 서있다가 깜짝 놀라 돌아본다.
" 뭐야, 수업도 끝났는데 왜 여기까지 왔어? "

SSR[칠석]동 월
화사한 옷을 입고있는 자신을 멍하니 내려다본다.
" .............. "
" 왜 내가 직녀야...? "

SR[스파이]동 월
중요한 정보를 빼돌리고 성공적으로 도망에 성공했다.
" 이렇게 쉬워서야 재미가 없는걸? "

SSR[칠석]동 월
(이하동문)

SUR[다신 떠나지 말아줘]동 월
" 드디어, 다시 만났네. "
" 수고했어. 이제... 어디 가면 안된다? "

R[나랑도 놀아줘]동 월
부실 소파에 누워서 땡깡부리는 중.
" 아아아아아 걔랑만 놀지 말라고!!!! "
" 나도!! 여기!! 있!다!고! "

R[나랑도 놀아줘]동 월
(이하동문)

R[사랑스럽게]동 월
" 사랑...스럽..... "
" .....응애? "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터져나오는 감정을 애써 억누르며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607 수경주 (OfJ.Vj1VRM)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0:57

은하수가 나와서 조금 놀랐어요

608 아지주 (dzWczPZC96)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1:04

>>602 꺅!!!!!!

609 성운주 (DK6/39nSIo)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1:52

>>597 아마 이렇지 않을까요? 위태로운 느낌은... 처음 캐릭터를 짤 때는 이렇게까진 아녔던 것 같은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

610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1:59

동월아!!!!!!!!!!!! 나한테도 응애 해줘!!!!!!!!!!!!!

611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2:05

좋아 동월이 가챠에 내 지갑을 바치겠다

612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2:09

>>602 청윤주의 답은.... 틀렸습니다. 코뿔 공룡은 아지가 아닙니다.

613 성운주 (DK6/39nSIo)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2:45

>>604 (스켈레-그로 떠맥임)

614 경진주 (tHvgKFwjF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2:55

청윤주 나도 용기에 힘 입을겡 땅콩친구 랑인가용!!!!!

615 경진주 (tHvgKFwjF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3:18

물살에 질렀다 잘자

616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3:20

송낙조의 심장에서 가장 달콤한 부분만 모아만든 보석은
파도치는 바다의 물결을 닮은 호롱 모양이네요.
받아주시겠어요?

#내_심장의_가장_달콤한_부분만_모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19353

????????????? (몇시간 전에 바다 관련 독백 쓴 사람)

617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3:23

그러니까 칠석을 뽑으면...직녀 동월이를 볼 수 있다는거죠? 뽑아야해..뽑아야해...

그리고 어서 오세요! 경진주!

618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3:24

어아 맞다 성운주 절대 제가 재촉하는거 아니고 협박하는거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답레를 못본건가요?

619 청윤주 (7XtWQrhs/E)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3:42

이럴 줄 알았어요.. 그럼 정하 아니면 없는데.. 으으으으!!

620 성운주 (DK6/39nSIo)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4:01

>>616 진단이 참치발골작업을 하고 다닌다!!!

621 희야주 (riqtxz/F/6)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4:18

"아이고, 이 봐라. 봐. 여기랑 여기랑 여기. 보이지? 어이구... 두개골 안 깨진 게 다행이네. 안 그래도 연약한 녀석인데... 어이구, 불쌍타, 불쌍혀. 애 팔자가 왜이리 꼬였다니."
"박 교수 이 사람이 말이야. 말 조심해!"
"아니, 내가 무슨 말을 했다구 또 잡드리를 한대? 거 안 교수 자네 애 앞에서만 눈 돌아가는 게 아주 헬리콥터 그 뭐여. 그 거시기. 아무튼 비행기 애비여 그냥."
"우리 희야 불쌍한 애 아니야. 그렇게까지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이 사회가 불쌍한 거지."
"에잉, 지네 애만 끔찍하게 예뻐해 아주 그냥. 잘나셨소, 잘나. 그래서, 어쩔 건데? 사회 구조 바꾸겠다고 데모라도 하려구?"
"맘만 같으면 그러고 싶지."
"이 양반 큰일날 소릴 하네! 데모는 우리 국민학교 때 일이야, 이 사람아. 여기가 국민학교 때처럼 학우들이 단합하고 그러는 줄 알아! 요즘 애들 다 단합하긴커녕 서로 그 주제로 갈라치면서 싸우기 바쁜데 되겠어? 저기 높으신 분들 봐라. 인첨공에서 그랬다간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
"에이잉, 난 모르겠다. 세상 돌아가는 일엔 지식인들 다 입다문다는데 나는 도통 다물질 못하겠어."
"어이구, 그 점은 큰 안 선생 닮았어. 그 양반 대학생 때 기억 나?"
"기억하지. 세상 심약한 철학쟁이인줄 알았는데 대자보 쓰고 시위하던 놈이 누군데 말이야. 하하!"
"그럼 희야도 그 기질 닮았나?"
"그건 나도 모르지. 툭툭 뱉는 거나 가끔 행동하는 거 보면 우재 그 녀석 참 많이 닮았는데."
"어쩌자고 그 놈은 먼저 가서. 하늘도 무심하지!"
"하늘이란 게 사람 염병에만 온 심혈을 쏟지 축복해줄 만큼 대인배는 아닌 것을 어쩌겠나? 그래서 우리 애는 언제 깨는지 알 수는 없나?"
"이것도 하늘에 달렸지!"
"에잉, 이 돌팔이 의사 같으니라고."
"끌끌, 같은 돌팔이끼리 말이야. 곧 깰 테니 그 뭐여. 비행기 애비는 그만 하구 푹 쉬어. 그짝도 할 일 많을 거 아녀."

─ 희야가 스킬아웃의 공격을 받고 병실에서 깨어나기 3시간 전의 대화.

622 리라주 (RcIC7yXkBU)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4:28

머 먼가 건드렸나 낙조야 미안하다.......
내가 막레 줄게! 타이밍 좋은거 같아 헤헤 낙조주 미리 수고했다고~~ 제시해준 상황 재밌어서 너무 좋았다고~~

623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4:38

>>614 경진주의 답은 맞습니다 땅콩친구는 랑이입니다.

624 아지주 (dzWczPZC96)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4:40

아지이름이 나올줄 몰라서 어리벙벙한 사람

아무튼 내가 정답률 30%도 안될거 같다고 했지

625 성운주 (DK6/39nSIo)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4:47

>>618 그것이.. 답레를 쓰면서 잡담을 하는 버릇이 되어서요
마무리하던 중인데 얼른 가져올게요

626 수경주 (OfJ.Vj1VRM)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5:03

다들 어서오세요.

627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6:04

>>603 점례붕어 특: 지느러미 김, 아무튼 김

628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6:06

>>625 아닙니다 물살이 세서 제가 못봤나 싶어서요(옆눈)

629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6:20

>>606 동월이 가챠 어디서 하냐 당장 내놔 다내놔!!!!!!!!!!!!!!!!!!!!!!!!!!

>>607 밤빛 은하수에 가만히 떠 있는 수경이 느낌이었어

>>6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진단 작두 쩌네
파다의 물결을 닮은 호롱이라
낙조를 뭍으로 부르는 걸까 심해로 부르는 걸까
호호호

630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6:36

자러간 경진주 굿밤굿잠!
온사람들 어서와!

631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7:07

경 진 주 잘 자 !!!!!!!!!!!!!

632 성운주 (DK6/39nSIo)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7:11

>>628 쓰면서 스레 관전하고 있었는데 진단에 눈이 가서 그만................ (석고대죄)

오신 분들 어서오세요

633 청윤주 (7XtWQrhs/E)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7:34

>>624 애초에 볶음밥 좋아하는걸 아는 후배가 아지 아니면 정하인데 정하는 청윤이 무서워해서 저렇게 살갑게 해줄 것 같지 않았단 말예요.. ㅠㅠㅠㅠㅠㅠ

634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8:15

(희야주 글을 핥아먹음)

635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8:15

저건 진짜로 분한거다. 엄청 분한거다...

636 아지주 (dzWczPZC96)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8:50

>>633 오 추리 그럴듯

637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9:19

>>632 으아악 제가 죄송합니다 재촉할 생각이 아니였어요 진짜야

638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29:30

>>620 무서어 무서어 (꺄아아악) 그리고 성운이 보름달 보석도 잘 봤습미다 붕 뜬 몽환적 느낌과 잘 어울려요 (뽑보)

>>622 막 건드려조욧(이러네) 리라주 너무 잘 받아주셔서 정말 즐거웠어요 고마워요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

>>629 혜우주는 시인…… 엄청난 시인…… 당신이 좋아 (뽑보 쪽) 절망에 흐르는 눈물 색을 담은 오로라의 보석이란 심장을 가진 혜우의 오너님. ‘절망’…… 그만 울자 혜우야 ;-; 나 슬퍼

639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0:24

>>621 박사님들 캐미 미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희야 많이 애낌받는구나 그래 희야라도 잘 살아야지 응

640 동월주 (OFvXkT0rIg)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0:53

>>610 동월 : .....................................응애. (기어들어가는 소리)

>>6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 돼 요!!!!!!!!!!!! 그거 낭비자나!!!!!!!!!!!!!!

>>6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제로 뽑으면 아마 동월이 바로 카드 불태워버리고 도망 갈 것...!!!!!!!!!!!!!!!!

>>629 핫하하 쟌넨!!!!!!!!!!! 이벤트 기간이 지났다!!!!!!!!!!!!!!!

경진주 잘 자 요!!!!!!!!!!!!!!!!!!!!!!

641 청윤주 (7XtWQrhs/E)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1:35

>>621 근데 사실 그 데모하던 시절에도 무지하게 논쟁하며 2~3등분 나던게 그때 당시 모습이라..

642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1:51

경진주 잘자요! ):3

>>621 희야주 왜이리 사투리를 맛깔나게 쓰시는거죠…… 이곳이 서울인지 어어딘지 (어디사투린지모름)
<세상 심약한 철학쟁이인줄 알았는데 대자보 쓰고 시위하던 놈>이 누굴까… 닮았다고 하는데… 혹시 영혼을 옮기고 다닌다던가 라고 생각했다가 너무 간 걸 알고 입을 다물었어요.
잠깐 스킬아웃공격?!!!! 어디야 내가 병실 갈게!!!!!!!!!! 내가 지켜조야겟서!!!!!!!!

643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2:50

설마하고 희야 위키 들어가봤는데 똑같은 성씨......안승환씨!!!!!!!!!!

644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3:18

>>640 귀여워!!!!!!!!!!!!!!!!!!!!! (초고속으로 승천)

645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4:36

>>638 이이잉 금손 낙조주가 또 기만한다 나 울거야 허어엉 혜우 말고 내가 운다아아아

>>640 뭣
ㅠㅠㅠㅠ 그렇다면 혜우 가챠도 눈물과 함께 접어버리는 수밖에...

646 희야주 (riqtxz/F/6)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4:41

어이구 이거 말 안 했다

• 안승환은 성이 같으나 희야의 아빠는 아니다. 동성이인.
• 대화에서 나온 안 교수가 아닌 '큰 안 선생*'의 이름은 우재이다.
* 먼저 가신 분

그렇다면...?

647 성운 - 혜성 (DK6/39nSIo)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4:49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성운은 고개를 끄덕였다. 결국 언젠가는 마주쳐야 할 일이다. 그러나 이 결심이 어디로 향하는지는, 한양이나 은우를 만났을 때의 이야기로 남겨두기로 하자. 지금은 당장 몸에 생긴 상처에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우선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이 긴 잠에서 방금 깨어나기라도 한 마냥 어벙벙하고 어설픈 소년에게는 확실히 아직 조금 더 도움이 필요한 것 같다. 뜻밖의 힘겨운 웃참 챌린지를 하고 있는 혜성의 모습을 보자, 뭔가 제대로 못했다는 것을 직감한 성운의 시선이 아래로 축 처졌다. 머리 위에 개 귀 같은 거라도 달려 있었더라면 시선을 따라 아래로 축 처졌을 것 같다.

“···죄송합니다··· 그러면, 다시 부탁드릴게요.”

하고, 성운은 눈을 감고 상처투성이 얼굴을 혜성에게 다시 내맡겼다. 소독약 묻힌 거즈로 엉뚱한 곳에 발린 연고를 닦아내고, 찢어진 상처에서 흐른 피를 닦는 동안 성운의 얼굴은 차가움과 따가움에 조금씩 움찔하는 것을 빼고는 비교적 얌전히 혜성의 치료를 받아주고 있었다.

“······이상한 질문일지도 모르지만, 혹시 저지먼트 내에서 격투기나 체력단련 등을 배우려면 어느 분께 여쭤봐야 하나요?”

오늘, 정확히는 아까 전의 그 드잡이질을 생각하면, 이 체구 작은 소년이 그 결론에 도달하는 것은 어쩌면 물이 아래로 흐르는 것처럼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648 청윤주 (7XtWQrhs/E)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5:30

이젠 진짜 자야겠어요.. 좋은 밤 되시길!

649 성운주 (DK6/39nSIo)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5:52

>>638 (뽑보당한 흔적)

650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6:01

>>645 에궁 울지마세용..(눈물닦아주기) 전 알고 있거든요. 혜우주가 금손이라는 걸. (은은한 미소)(부처의미소)

>>646 어………………?

651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6:04

우리 격투기랑 체력단련 잘 알려줄 부원 누구 있죠?

652 성운주 (DK6/39nSIo)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6:09

청윤주 좋은 밤 되세요

653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6:44

>>646 ...어??

청윤주 굿밤굿잠!

654 청윤주 (7XtWQrhs/E)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6:51

>>651 한양 태진 낙조(?)

655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6:58

청윤주도 잘자요~~! 😊😊😊😊

>>649 아니 이건 뽑보가 아니라 그냥 한입 앙 물어버린거잔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앙)(진짜물기)

656 리라 - 낙조 (RcIC7yXkBU)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7:18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는 어딘가 기묘하다. 리라는 고개를 돌리고 낙조가 하는 말을 가만히 듣는다. 말을 대신하는 제스처를 보고 불명료하고 미온한 미소를 본다. 문제가... 있었지. 리라는 새삼 같은 저지먼트 부원 앞에서 너무 생각 없이 굴었나 싶어 짧게 반성하는 시간을 가진다. 혜승이 같은 친구였다면 등짝을 맞아도 할 말 없는 행동이긴 했다. 그렇지만 궁금했단 말이지. 불쾌할 정도로 실패해버렸으니 두번 할 일은 없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작은 일탈의 처음이자 마지막 목격자는 낙조 하나뿐이다.

"응, 미안. 안 할게. 좀 궁금해서 그랬어."

이거 비밀로 해 줘? 순순하게 인정하는 것 치곤 입단속을 빼놓지 않으며 리라는 미소짓는다. 낙조의 얼굴에서 묘한 웃음이 사라지고 악동 같은 표정이 자리잡을 때까지 줄곧 같은 얼굴로.

그나저나, 유치원생 취급 하지 말라고 하지만 이런 게 꼭 어린이 같단 말이지. 리라는 주먹을 꽉 쥐고 한껏 핀 얼굴로 거듭 되묻는 낙조를 가만히 바라본다. 비슷한 걸 요구하는데 이렇게 다르다니.

"응, 해 줄게. 그러니까 안 아파도 의무실 가자~ 얼른! 자~ 자~ 빨리 빨리! 얼굴 이거 흉 진다!"

유치원생 취급 말라는 말에 대한 답은 어디로 날려먹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리라는 짐짓 밝은 목소리로 낙조를 이끈다. 다 까진 얼굴의 살이 올바르게 차오르도록 돕기 위해 귀찮은 잔소리를 마다하지 않으며 낙조의 얼굴에 밴드와 거즈 따위를 붙이려고 시도하는 데까지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

657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7:42

>>654 어째서 낙조만 물음표가 붙나요?
(그치만 어쩐지 이유를 알 것 같다)

658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7:43

청윤주 잘자!!!!!!!!!!!!!!!

659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7:48

>>654 (이 셋 중 혜성이가 알만한 건 한양이뿐인가)

660 성운주 (DK6/39nSIo)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7:52

>>651 사실 이건 저번스레에서 성운주가 사전조사를 했는데 낙조, 한양선배, 태진선배 등이 언급됐어요
체력단련은 이경이네 조깅팟에 끼어가기로
성운주는 조사했는데 성운이는 메타적으로 아직 몰라서.. 👀

661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8:28

>>646 (뇌정지)(혼!란)

>>650 대체 뭘 보고 그러는건데... 보여준게 업슨데...? (덜덜)

662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8:52

작은 일탈의 처음이자 마지막 목격자
작은 일탈의 처음이자 마지막 목격자
작은 일탈의 처음이자 마지막 목격자

나 이거.... 관계란에 써야겟어...........)오따끄 불탄다

663 동월주 (OFvXkT0rIg)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9:09

>>644 덕분에 동월이는? 한달간 집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메데타시!!!!!!!!!! (??)

>>645 아니그게무슨말이에요 이런법이 어딨어요!!!!!!!!!!!!!!! (땡깡) 이벤트 진 행 시 켜 줘!!!!!!!!!!!!!!!! (억지)

>>651 어........ 낙조.....!?!?!?!!!!!!!!!!!

청윤주 잘 자 요!!!!!!!!!!!!!!!!

664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9:53

이혜성 속 낙조 이미지는 진짜 되게 양아치(주:담당 연구원의 말버릇이 옮음. 이혜성 이런 소리 못함)같지만 착한 애라서(흠)
한양이 추천해야지

665 성운주 (DK6/39nSIo)

2023-10-26 (거의 끝나감) 00:39:53

>>655 (짤)

666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0:40:20

주무시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667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0:40:26

음~~~ 먼가~~~ 질문 받고싶은 기분이니 있으면 성심성의껏 답해드려여
없으면........... 없는거구여! ><

668 리라주 (RcIC7yXkBU)

2023-10-26 (거의 끝나감) 00:40:31

이렇게 귀찮게 밴드 붙여라 거즈 붙여라 소독해라 얼굴 이게 뭐냐 다 다쳐서 어떡할거냐 이러면서 우당탕 했다고 한다 메데타시(?)

낙조주 수고했어 히히 재밌었다!!

669 리라주 (RcIC7yXkBU)

2023-10-26 (거의 끝나감) 00:41:46

>>6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 마음에 들어??? 다행??? 이다??????? 나도 써야지(????)

670 수경주 (OfJ.Vj1VRM)

2023-10-26 (거의 끝나감) 00:41:59

다들 어서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671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0:42:19

>>667 세나는 은우에게 만약 에어로기네시스 능력자로서 배우고 싶은 것이 있다면 뭘 배우고 싶나요?

그리고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672 여로주:3 (4Y6UG0EDy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42:20

모기 잡기... 실패...(부들부들....)

.dice 1 100. = 29 여로주와 다이스 싸움에서 이기면 여로의 치명적인 비설 푼다!!!

여로와 사이 더 나빠져도 상관 없음~!

673 성운주 (DK6/39nSIo)

2023-10-26 (거의 끝나감) 00:42:23

문득 야밤중에 굴려보는 성운이의 게임실력

.dice 1 10. = 4
1~3 게임 두어 개 챌린저
4~6 그럭저럭 하는 정도
7~9 훈수를 부르는 마성의 꼬맹이
10 .dice 1 2. = 2 1 크리 / 2 펌블

674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0:43:43

>>663 아 이벤트 없다고 아 돌아가라고

>>672 아갓츄
.dice 1 100. = 53

675 성운주 (DK6/39nSIo)

2023-10-26 (거의 끝나감) 00:44:08

진짜 잡았다 (팝콘)

676 여로주:3 (4Y6UG0EDy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44:56

자러 가는 사람들 잘자고! 으으.. 모기 어디갔지

677 여로주:3 (4Y6UG0EDy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46:21

무엇이 궁금한가 혜우주!

678 수경주 (OfJ.Vj1VRM)

2023-10-26 (거의 끝나감) 00:47:15

저는 자야겠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79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0:48:12

낙조주 리라주 일상 고생 많았어~~~~~~~~~

수경주는 잘자구!!!! 굳밤!!!!!!!!!

680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0:48:52

>>667 세나주는 세나를 얼마나 귀엽다고 생각하는가!!!!! 1에서 10까지!!!!!

681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48:53

>>664 왜애애애액 낙조도 추천해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7 세나의 도덕성을 1부터 10사이로 표현하자면? (10으로 갈 수록 도덕성 높은 기준)

>>668 리라 너무 착해 귀여워…… 자기 멋대로 마구잡이로 치료하다가 리라한테 혼날 상이죠 이거 ㅋㅋㅋㅋㅋ

682 아지주 (dzWczPZC96)

2023-10-26 (거의 끝나감) 00:49:10

.dice 1 100. = 82 여로가 자낮이게 된 결정적인 이유

683 여로주:3 (4Y6UG0EDy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49:17

일상 돌린 사람들 고생했어!! 오오.. 희야..................(무릎꿇)

684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0:49:23

>>677 진심 모드가 궁금한데
고백할때나 고백이라던가 고백한다던가
진지하게 빡친 것도 궁금해

685 아지주 (dzWczPZC96)

2023-10-26 (거의 끝나감) 00:49:30

>>667 동월이랑 선관있어?

686 여로주:3 (4Y6UG0EDy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51:23

>>667 세나가 가장 안 맞을 거 같은 저지먼트 부원?

687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0:52:28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88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0:53:22

자러간 사람들 다들 잘 자고

689 태진주 (v316v58U8I)

2023-10-26 (거의 끝나감) 00:53:45

다들 반갑습니다
한심하게 뻗어버려서 푹 자고 일어날 줄 알았으나
거진 40분째 잠드는데 실패한 더럽고 불쌍한 태진주입니다

690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0:54:29

>>689 따흐흑...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691 태진주 (v316v58U8I)

2023-10-26 (거의 끝나감) 00:55:15

그래도 최소한 2시간은 잤으니 다행이지 뭔가요 하하
다시 잠드는데 실패해서 지금 이러고 있지만... 저는 한 마리 해삼과 같은 상태... 해삼...

692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0:55:16

>>689 어서오라 태진주

693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55:22

수경주 잘자요!! ☺☺☺

>>689 아이고옷 아이고옥...... (복복복복)

694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55:45

잠 못 자는 거 진짜 괴로운데 어쩜 조아......... (:<

695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0:55:49

다 이 스 고 둥 님

.dice 1 2. = 2
어/안돼

696 태진주 (v316v58U8I)

2023-10-26 (거의 끝나감) 00:56:09

여튼 안돌아가는 머리 얼른 깨워서 답레도 써오고

아 맞다 훈련... 하루치 결국 잃었군요
뭐 0 붙이고 그냥 '훈련을 했다' 라고만 적고 할 수도 있긴 했지만
제 자존심이 그걸 허락안해서 그만

697 여로주:3 (4Y6UG0EDy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56:12

>>684 여로는 진지하게 빡치면 표정이 완전 사라져버려:3 그리고 입은 선이라는 걸 던져버림. 상대방과 자신 동시에게 칼질하는 말을 내뱉음...

근데 지금까지 그렇게 된 적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중학교? 때는? 아마도? 있을지도 몰?루

고백은... 왜 자길 좋아하는 건지 이해하지 못함. 진심으로 이해하지 못해. 먼저 고백하는 기준은 있지만 그걸 물어본 건 아니니 답하지 않겠다(히죽)


>>682 환경. 환경이 크게 영향을 끼쳤지.

698 아지주 (dzWczPZC96)

2023-10-26 (거의 끝나감) 00:56:13

태진주 고생이 많아

699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0:56:21

>>695 넹 :3c
(얌전히 흘러가는 참치가 됨)

700 아지주 (dzWczPZC96)

2023-10-26 (거의 끝나감) 00:56:57

뭐지? 보육원에서 자랐다고 전부 자낮이 되는 건 아니니
그것만이 이유는 아닐 것 같은데

701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0:56:58

>>672

.dice 1 100. = 30
치명적인 비설이 뭔가요 (눈 반짝)

702 아지주 (dzWczPZC96)

2023-10-26 (거의 끝나감) 00:57:20

>>699 .dice 1 1. = 1

703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0:58:13

>>702 이건 다이스가 아니라 그냥 숫자 센거잖앜ㅋㅋㅋㅋ

704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0:59:22

>>697 와... 보고싶다
아니 근데 그 질문을 아 꼼수 먼데 아!
여로 앞에서 샹그리아 열알 먹어버리겠다 기대해라

705 아지주 (dzWczPZC96)

2023-10-26 (거의 끝나감) 00:59:24

>>703 하나
하나
하나.

706 한양주 (yPGySefebU)

2023-10-26 (거의 끝나감) 00:59:41

아아 자고 싶어 출근이라고.. 리갱..

>>664
한양 : 누가 내 얘기를 하나..(귀 후비적

707 혜성 - 성운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0:21

한참 힘겹게 참고 있던 웃음은 어렵사리 숨을 몇번 억지로 삼켜내자 금방 잦아들었다. 대신 혜성이 다시 고개를 돌렸을 때는 억지로 웃음을 참은 후폭풍으로 눈물이 눈가에 맺혀 있었을 것이다. 휴, 큰일나는 줄 알았네. 안경을 치켜올려서 맺힌 눈물을 닦아내며, 혜성은 숨을 몰아쉬었고 그제야 제대로 후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혼난 강아지 같은 표정을 하고 있으니 사과는 하는 게 맞았지만 누구든 그 모습을 보면 안쓰러우면서 웃음을 참을 수 밖에 없다고 자기 자신에게 변명 아닌 변명을 했다.

"미안하다는 말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네. 후배님. 지금은 미안해요보다 감사합니다가 더 맞는 말 아닐까? 그냥 내 생각은 그렇다는 거니까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후배의 얼굴에 연고를 바르고, 반창고를 붙히고 또 거즈가 필요해보이는 곳에는 거즈까지 붙혀주며 부지런히 손을 움직이는 것과 다르게 혜성의 목소리는 나긋하고 차분했다. 움직임에 따라 방울 소리가 양호실에 울려퍼졌지만 혜성의 목소리를 묻어버릴만큼 크지 않았을 것이다. 응? 마무리로 커다란 반창고를 붙혀주던 혜성은 후배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 동그랗게 눈을 뜬다.

"격투기랑 체력 단련 말이지?"

이런 쪽의 질문이 나올거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혜성은 알고 있는 부원들의 이름들을 더듬는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부부장인데. 부부장 말고 추천할만한 애들이.. 이름들을 더듬으며 사용한 것들을 정리해놓고 붕대를 집어든 뒤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내가 아는 애들 선에서는 부부장? 그리고 능력이 그 방향으로 치중되어 있는 애들 정도네. 애들 대부분 싸움이나 체력단련 정도는 기본으로 하고 있지 않으려나.."

알다시피, 그치? 하는 말을 덧붙히며 혜성은 조금 애매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708 아지주 (oWWVbr7CT.)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0:58

힘내자 한양주

709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1:02

>>705 머져. 뭘 원하시는 거에여 쓰앵넴... :0

한양주 어솨!!!!!!!!!!!! 출근 힘내는 거시다...

710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1:03

situplay>1596988070>681 놀랍게도(?) 낙조가 싸움을 잘하는지 몰라요:>

711 송낙조 - 훈련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1:14

>>0

 사락, 책 넘기는 소리가 광활한 훈련실을 울린다. 레벨이 오르자마자 곧장 이론 수업이었다. 속력이 어쩌구, 급회전은 어쩌구. 이게 다 뭔 말이야? 낙조가 혼이 다 빠진 얼굴로 겨우겨우 말을 내뱉었다.

 “하나도 모르겠어.”
 “88장 남았다.”

 아. 기절하고 싶다.

712 동월주 (OFvXkT0rIg)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1:38

>>667 이거 물어봤던가!?!?!?!!!!!!!! 우산을 들고다니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713 아지주 (oWWVbr7CT.)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1:58

>>709 저도 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거 내놔요
그거
거시기... 그거..

714 아지주 (oWWVbr7CT.)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2:46

하긴 낙조가 게시판에서 보여준 모습은
싸움을 '좋아히는'모습이엇찌
'잘하는'며습은 아니었으니께

715 여로주:3 (4Y6UG0EDy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2:56

아이고 태진주..(뽀다다담)

>>701 무엇이 궁금하십니까:3

716 아지주 (oWWVbr7CT.)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3:31

>>712 메타적으로는 캐릭터성을 위해서
캐적으로는 비올때 사람 씌워주려고

717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3:36

비설이 없어서 질문 받을 것도 없는데 이혜성에 대해 지겨워진 질문 받아볼까
할 사람은 다이스로 하자. 이긴 사람은 궁금한 거 질문해줘 없어도 됨

.dice 1 100. = 39

자러간 사람 잘자고 온 사람 어서외ㅣ

718 아지주 (oWWVbr7CT.)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3:40

였던거같은데

719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3:46

>>710

720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4:02

어서 오세요! 태진주! 한양주!

아아. 오늘도 판을 만들고 자야만 하는가..

721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4:20

>>717 .dice 1 100. = 35

722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4:32

723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4:37

>>714 오너피셜 혜성이 게시판 안보는 애...(소근) 그래서 더더욱 모르죠:>

724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4:40

낙조 기여어... 공부 도와주고 싶어...
점례한테 수업 받을래...? (?)

>>713 내 거시기는 비싸!!!!!! (??)
이 거시기를 원한다면 모카고 전통인 다이스 배틀에서 승리해라!!!!!!!!!!!! (대체)

.dice 1 100. = 12

725 아지주 (oWWVbr7CT.)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5:15

>>717 .dice 1 100. = 72 혜성이 연애경험
아지가 트윈룩 입자할때 반응
아지한테 살면서 빢쳤을거같은때
아지 첫 쓰담쓰담권읓 가져간 소감

726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5:17

?? 캡틴 왜 졌어....

727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5:20

하냥주 엇솨요~~😊😊😊😊

>>715 그냥 치명적인 비설 알아서 알려주시는 거 아녓나요?(양심없음)
여로의 세상이 무너졌던 때 이런거........ 안되몀 여로의 이상향 이런거 알려주세욧 >>>>>:3

728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5:31

조졌넹

729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5:38

>>671 세나여?? 글쎄오........ 갓 전학와서 능력 문외한이라는 설정이다보니 일단 능력을 어케 써야하는지부터 감을 잡아야 한다구 생각은 하지만여
그래도 배우고 싶다고 한다면!! 지금은 공기제어계 능력자들에 해당되는 법률이 있는지, 법적으로 허용되는 고도가 어디까지인지~~ 최고로 높게 날아간 능력자는 누군지 그런 걸 알고 싶어 하지 않을까여? ㅋㅅㅋ
오너적으로는 바람 능력은 어떤 상황에 적절한지 어떤 상황에는 주의하는 것이 좋고 그런 때에는 이러는 것이 좋다~~ 하는 요령을 은우가 알려줬음 하네여!

>>680 세나주는 당연히 10이조~~~! 애초에 제가 만들었는걸여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어는 평소엔 좀 어둡고 뒤가 구린 캐릭을 주로 돌리다 보니까 좀 각별한 느낌이 있긴 하네오! (초안들을 봄 (안 봄

>>681 음~~~~ 6정두......??? 조금 높히자면 7까진 가겠네여!

>>685 넵????? 없어여!!!
참고로 세나는 선관 맺은 캐릭이 하나두 없다요! ><

>>686 으므믕믕~~~~~ 글쎄용...... 굳이 생각하자면 샹그릴라에 관심 가지는 부원들?
이라구 생각은 하지만 지금 그런 주제로 직접 돌리고 있으니 미묘한 느낌이네여 ㅋㅅㅋ

>>712 합법적으로 사람 팰라구여~~~~!!! ><

730 동월주 (OFvXkT0rIg)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5:50

앞으로 작성할 독백 목록.....!!!!!!!!!!!!

1. 저번에 나왔었던 해변 관련 괴이의 후속편
2. EX타워 이어쓰기
3. IF의 배드엔딩?
4. 해당 목록에 3번 항목은 없습니다. 혹여나 3번 항목을 발견하셨다면 무시하십시오. 절대 3번 항목에 관심을 줘선 안됩니다.
5. 괴이부원들의 일상
6. 어떤 괴이의 수색일지
7. 거 그냥 일상독백이나 쓰쇼.

휴...!!!!!!!!!! 투표를 받아볼까!!!!!!!!!!!!!!!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

731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6:01

역시 상판의 법칙...

스레가 한달쯤 되면 이제 슬슬 사람들의 캐릭터들의 연애에 흥미를 가지게 되지. (어?)
하지만 그게 자기 캐릭터의 연애는 아니야. (어??)

732 태진 - 혜우 (v316v58U8I)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6:06

손수건 따윈 필요없다는 듯 고개를 젓고, 그저 심호흡을 한번 내쉬었다.
꽂힌 칼을 빼내기 시작하자 뭔가에 찔린 듯 "윽." 하는 짧은 신음이 흘러나오고, 그 이후론 그저 다문 입에서 이따금 숨소리만 뱉어질 뿐이었다.

무어라 비명을 지를 기력도 없이, 이를 악 무는 것도 없이.
다만 꽉 붙들어진 주먹이 하얗게 변해가는것으로 보아, 심한 고통을 느끼는 것은 맞는 듯 하다.

천천히 그 시퍼런 날을 비추며 뱃속에서 뽑아져나오는 단검을 자기 눈으로 확인하고서 고개를 돌렸다.
마침내 환부에서 칼이 완전히 제거되자, 꽉 쥔 두 주먹을 펴고 한손으로는 앞머리를 쓸어올렸다. 그리고 그제서야, 환자는 입을 열었다.

"더럽게... 아프네."

어찌 보면 누군가에게는 김이 샌다고 느껴질 정도로 상황에 비해서는 심심한 반응이었다.

733 리라주 (RcIC7yXkBU)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6:28

situplay>1596988070>6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 낙조 그렇게 하면 리라 안돼 하지마 쓰읍 한다(이쯤되면 애 취급 재미들린 듯)그리고 손수 다 다시 해줄거야... 아푸지말라구낙쪼

자러간 사람들 잘자! 온 사람들 어서와 나도 좀 졸았다

734 아지주 (oWWVbr7CT.)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6:33

저짤 짱구 진짜 못생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4 비싼거시기치고는 수자가 터무니없이 낮군그랴!!!!!하하하
보아라 나의 위대한 수치를

.dice 1 100. = 24

735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6:46

>>724 수업받을래받을래!!!! >>>:D
그리고 애린이가 더 귀여워요. (단호)

736 동월주 (OFvXkT0rIg)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7:33

>>716 오!!!!!!!!!!! 납득가는 이유로군....!!!!!!!!!! 인데 들려온 답변이 다른건뎁쇼?!?!?!?!!!!!!!!! (아지주 빤히보기)

737 아지주 (oWWVbr7CT.)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7:38

situplay>1596988070>728 거시기 내놔 ㅋㅋㅋㅋㅋzzzzzzzzzzzzzz

예?

세나 우산 들고다니는 이유가 바뀐거 같은데요

738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7:43

>>729 오. 그렇다면 정말로 배우러 온다면 이것저것 하나하나 가르쳐줘야겠군요. (진지)

>>730 .dice 1 7. = 7 번을 내놔라!

739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8:07

>>730 헉 저는 2번이여
저 그거 뒷편 너무 보고싶어서 혼낫자나여~~~~~~~
아님 5번두 좋은 느낌이네여

740 아지주 (oWWVbr7CT.)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8:09

situplay>1596988070>730 4번

741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8:11

>>171

.dice 1 100. = 21 혜성이 이상형

742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8:45

>>717 앵커실수...... 근데 어차피 졋넹......;v;

743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8:48

>>725 질문 하난 줄 알았는데 세개여?? 아니네 네개네. 욕심쟁이 같으니라고
1. 중학교 때 고백 1번 연애경험 무/고등학생 때 고백 2번 연애경험....한달도 쳐줌?

2. 그건 좀 하면서 슬쩍 뺌. 이유는 나도 몰루

3. 없음. 진짜 ㄹㅇ 없음.

4. 아싸 개꿀 감사합니다<<오너마음

744 아지주 (oWWVbr7CT.)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9:11

>>736 저건 세나주가 아니야
세나주를 사칭하는 괴이다
이봐 속지말라고

745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9:46

천혜우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UR[둘만의 세계]천혜우
내일 세계가 끝난대
너와는 이제 못 만난대

SSR[밤의 바다]천혜우
가장 어두운 바다 그 아래로

R[사랑스럽게]천혜우
[미구현]

R[어두운 수조]천혜우
수조 속 조용히 일렁이는
심해빛 지느러미

R[손잡아도 돼?]천혜우
[미구현]

R[손잡아도 돼?]천혜우
[미구현]

UR[타올 한 장]천혜우
창백한... 으악!

SUR[여름축제]천혜우
여름밤 스쳐지나갔던 환상

N[동물 귀]천혜우
...냐옹

SR[요정]천혜우
어디선가 구슬피 우는 소리가 들려온다...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본 가챠 이벤트는 다수의 데이터누락으로 인해 실장 취소되었습니다.

746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09:51

>>730 5 6 2 3 1 2 7 이용

747 아지주 (oWWVbr7CT.)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0:15

>>743 캬 다이스한번에 질문4개 개꿀달달
이유를 모른다고? 만들어서 내놔(???

748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0:32

>>714 (복복복복) 근데 그 질문은 진실게임에서 해야하는 수준 아니냐며

749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0:32

귀한 흐물텅 짱구짤... (짤줍)

>>734 그래봤자 두배밖에 안되자나! (쉬익쉬익)
흥, 하지만 나 애린주. 승패를 깔끔하게 인정하는 자.
아지주가 이겼으니 거시기 갖고옴.
근데 언제 가지고 올진 몰?루
당신이 그동안 깨어있길 바라지...

>>735 나쬬에게 성심성의껏 공부 가르쳐주는 점례 히히
아닌대오, 나쬬가 을매나 귀여운대!!!!!!!!

750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0:36

>>737 ㅋㅋㅋㅋㅋㅋ 그거 그냥 구라에여! 재송해오 (님
전에 답한 것도 맞지만 실질적인 이유는 지금 이게 맞아여
진행 때 직접 보여주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밍숭맹숭 한 것 같아서....... 헤헤

751 아지주 (oWWVbr7CT.)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1:01

미구현이 너무 먾잖아
근데 타올은 구현더ㅐㅆ구나

752 장태진 - 훈련 (v316v58U8I)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1:22

>>0

슬슬 이 힘에 적응을 해나가려던 찰나, 이번엔 다른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바로, 레벨2로 성장하면서 거의 매번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거... 긴 한데.

문제는 이게 세기의 조절만 어느정도 가능하지, 기본적으로는 늘 켜져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힘의 조절이 너무나도 러프하여 원치 않는 사고가 잦아졌다.

오늘만 해도 벌써 나무젓가락을 8개나 부숴먹었단 말이다. 겨우 밥 한끼 먹는데!

"이 세상의 모든건... 너무 약하군."

마치 자기 힘에 도취된 악당같은 말을 하면서도 주체하지 못한 악력으로 아작이 난 알루미늄 캔을 손에 든 채로 홀로 옥상에 서 있었다.
한동안은 티타늄 합금 식기 같은걸 써야 하나, 걱정이 커져만 갔다.

753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1:39

>>730 4번 주세여. (?)

754 아지주 (oWWVbr7CT.)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1:42

situplay>1596988070>748 뭐야 나쪼주가 아니라 와 나를(북슬북슬해짐

755 아지주 (oWWVbr7CT.)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2:14

situplay>1596988070>749 않되 나 못자아악

756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2:25

situplay>1596988070>747 아무리 잘 알고 지내서 친남매같은 옆집 착하고 귀여운 동생이지만 트윈룩은 객관적으로 부끄럽다하오

>>745 동월이 가챠도 지갑을 바쳤는데 여기라고 못바칠쏘냐!!!

757 태진주 (v316v58U8I)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2:34

>>730 저는... 왠지 5번이 궁금하군요

>>745 동물 귀 혜우가 개인적으로 최고 픽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758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3:06

situplay>1596988070>734 이게 바로 어글리 큐트 ★

근데 거시기요?

759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3:16

>>745 선생님. 미구현이 너무 많습니다! 버그 고쳐주세요!!

760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3:18

>>754 엄머 실수

761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3:58

situplay>1596988070>729 평균보다 살짝 높은 도덕성을 가지고 있군요 하지만 인첨공 내부에서는 상당한 도덕심으로 예상됩미다

그리고 우산을 들고 다니는 이유가.............

(세나주바라봄)

762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4:01

>>738 헉 언젠가 부탁드림니다....... 시쇼 (진지진지

763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4:05

situplay>1596988070>741 (낙조주 복복복)

764 아지주 (oWWVbr7CT.)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4:43

situplay>1596988070>756 진짜 만들어왔군(복복복

시무룩해지는아지...

765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4:48

situplay>1596988070>745 잠깐 첫번째 이제 못만난대 이거 뭐지??????? 진단 너 이자식 혜우 독백 본거야?
심해...창백...냐옹...? 진단 너 ....뭐야??????

766 동월주 (OFvXkT0rIg)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4:59

>>729 합법 폭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킬아웃들 어이없이 맞았을것 같아서 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

>>7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중에 7번을 고르는 캡틴!!!!!!!! 어떤 의미론 대단하다고 해야할까...!!!!!!!!!!

>>739 사실 2번은 이제 시리?어스지만...!!!!!!! 뭔가 지금까지는 개그성이 강..... 했던가.?!?!?!?!! (본인이 모름)

>>740 과연 이건 3번을 원하는건가 그대로의 4번을 원하는건가...!!!!!!!!!!! 물론 2개 다 있습니다만!!!!!!!!!!

>>744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나주를 괴이로 만들면 어떡하냐고~~!!!!!!!!!!!!

>>746 🤔🤔🤔욕심쟁이 낙조주!!!!!!!!!!! 순서를 정한거라고 봐도 되겠습니까!!!!!!!!!

>>745 허어어어억!!!!!!!!!!! 내가 해킹 배워서 해킹하고 뽑고야 말겠다!!!!!!!!!!!!!!! (대체) 동물귀 내 놔 동 물 귀!!!!!!!!!!!!! (광기)

767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5:12

situplay>1596988070>763 (복실복실~)

768 여로주:3 (4Y6UG0EDy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5:33

>>727 여로의 이상향?

모카고 저지먼트가 모든 위험을 무찌르고 행복해지는 것

769 류화 - 세나 (pFlIEeXbzg)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5:51

평범한 삶을 바랐으나 세상은 지독하기만 했다. 그러니 류화 역시 지독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모든 게 헛일이었다. 미래를 포기한 것과 달리 현재는 너무 비루하기만 했다. 꿈 때문이었다. 절대 이룰 수 없는 꿈이, 끊임없는 욕망으로 일렁이며 류화 자신을 속아 넘어가게 만들었다. 지금보다 더 좋은 것을, 좀 더 나은 삶을 누리고 싶은 마음에 쫓겼던 류화였기에. 욕망에 취약하니, 그 유혹에 스스로를 속이게 되었을까. 샹그릴라를 복용하는 것을 멈춰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멈출 때를 찾지 못했으니 계속 복용하는 것 외에 달리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푸른 눈동자가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음에 류화는 시선을 돌린다. 감정이 격해지고 마음이 진정되지 않아 거칠게 숨을 내쉰다.
각자의 삶에 막다른 길이 있지만, 그런 가혹한 운명 앞에서도 끈질기게 앞으로 나아가려는 길을 찾으려 하는 것이 삶이라 너는 말한다. 원한다면 얼마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긍정적인 생각이 사실을 바꾸지 못하고, 죄의식이 반성으로 사라지진 않는다. 다시 시작하려 해보아도, 번번이 좌절 속에서 길을 잃어본 경험밖에 없었기에. 출구를 찾으려 하면 할수록 더욱 늪에 빠져들었었으니. 희망하기에는 절망이 너무나도 깊었다. 환경이라는 것이 류화를 그렇게 무력하게 만들었던 것이었다. 나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너를, 다른 저지먼트 부원들의 모습을 떠올린다. 그러면 그들이 나를 바라볼 싸늘한 시선과, 비난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류화는 쓴웃음을 짓는다.

"... 넌 정말 좋은 사람이네."

다시 시작하기에는 너무 지쳐있었으므로, 혼자서는 다시 일어설 수 없을 것이었다. 류화는 쓴웃음을 짓고, 힘없이 팔을 들어 네 손을 잡았다. 이번엔 정말로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샹그릴라 같은 것에 기대지 않고도. 류화는 힘 없이 고개를 떨구었다. 다시 시작하기에 앞서 고백하며 털어놓아야 할 죄가 너무나도 많았다.

770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5:53

situplay>1596988070>766 네!!!!! 사실 보고싶은순서대로 썻습니다 동월이의 동아리가 너무 궁금해........

771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6:12

>>751 그야 타올한장은 없으면 안되니까(?)

>>756 >>본 가챠 이벤트는 다수의 데이터누락으로 인해 실장 취소되었습니다.<<
응 못뽑아

>>757 이미 했는걸
또 하라고 하면 할퀴어진다

>>759 버그가 너무 많아서 그냥 이벤트 날렸답니다

772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6:23

>>764 (북슬북슬) 왜 시무룩이냐고요 아이고

나 혜우 가챠 나오자마자 내용 못보고 바로 텤마머니했는데 미구현이 많아서 실망해버림...;0;

773 류화주 (pFlIEeXbzg)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6:39

이렇게, 돌아갔다고 하면서 막레로 하면 될 것 같기도 하고요.
으으으. 멈춰버린 뇌를 돌리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어요. 늦어져서 미안해요.

774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6:50

situplay>1596988070>768 여로야.....! (감동)
잠깐 전자 질문이 곤란했다는건, 한번 세상이 무너진 적 있다는 것으로 추측이 가능.......!!(라고 추리젬병인 낙조주가 말햇습니다)

775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7:08

ㅋㅋㅋㅋㅋ 허거덩.... 낙쪼주까지 왜 절 보시는 거져.......

얘가 들고 다니는 우산도 그냥 우산 아니구 사실 경호에 쓰는 우산이라고 짱 단단한 거에여
일상으로 풀라구 했는데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서 긴급히 풉니당.........

776 동월주 (OFvXkT0rIg)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7:13

>>753 바로 나 준비된 동월주!!!!!!!!!!!! 4번 구상도 이미 되어있다!!!!!!!!!!! (파워당당) 근데 3번을 원하는건지 그대로의 4번을 원하시는건지...!?!?!?!!!!!!!!

777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7:16

>>771 아니. 선생님. 리스트에 있는데 데이터가 없으면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코뿔소 시위를 할 거예요!! (안됨)

778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7:52

>>771 GM 나와 트럭 보내버릴 거야(난장판)(끌려감)

779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8:02

>>765 사실 진단 뒤에 사람있어서 그래

>>766 응 영구벤 엔딩이야 뽑아도 못 가져요
네코미미가 보고 싶었으면 사탕 이벤트 때 찔렀어야지 하하

780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9:09

situplay>1596988070>767 당신이 한 질문은 진실게임용이였어(복복복복)

781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19:37

situplay>1596988070>712
situplay>1596988070>716
situplay>1596988070>729
situplay>1596988070>736
situplay>1596988070>744

나 이 대화 흐름이 너무 기엽고 웃겨서 떼굴떼굴 구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ㅠㅠ

782 아지주 (Ndj7Kk29jc)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0:36

>>775 외 처음에 구라침
나 구라쟁이 됏잖어

783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0:48

>>773 그럼 이렇게 막레하조~~~~~! 수고하셨어여 류화주

784 동월주 (OFvXkT0rIg)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0:55

>>770 음음!!!!!!!!!! 일단 투표용지에 넣어놓겠습니다!!!!!!!!!! 순서는 긍정적으로 검토 해보지여!!!!!!!!!!!

>>779 흐엉엉엉ㅇ 사탕 이벤트 다시 오라그래!!!!!!!!!!! 6번 다시 줘도 괜찮으니까 혜우의 동물 귀를 달 라!!!!!!!!!!! (널부렁) (땡깡)

785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1:07

situplay>1596988070>775 경호우산..!!!! 머찌다...(탐남)

786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1:36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787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1:51

일상 수고했습니당 <:3 !!

788 류화주 (pFlIEeXbzg)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1:53

>>783 첫 일상부터 너무 부담을 드린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느린 텀도 정말 죄송해요. uu.....

이제 3일뒤면........ 수치가 몇이 될지 계산 해봐야겠네요.

789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2:00

>>782 그냥 답해주면 재미 없자나여 ㅋㅅㅋ
글구 아주 구라는 아닌걸오~~~~~~

790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3:21

류화가 세나 손 잡고 다시 일어나려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너무 아름다운 스토리여서 울다.....

791 아지주 (Ndj7Kk29jc)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3:28

>>789 그럼 우산 잃어버리고 아지랑 마이 우산대신 쓰고 이롷개 달려줘

792 류화주 (pFlIEeXbzg)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5:00

오너적 소망이 있었다면, 3레벨로 1챕터 끝나기 전에 쾅쾅 펑펑 다 터트려보고 싶긴 했었는데. 으므으으므으으...
저렇게 세나가 말하는데, 싫은데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수정 펀치(?)를 맞으면 꼭 이러기로 했으니... uu

793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5:26

>>788 헤헤 부담 없었다구 하면 그짓말이겠지만 나름 재밌었다요 >< 이렇게 길게 써보는 것두 오랜만이었구여
류화 이제 약 끊는건가오!

794 아지주 (Ndj7Kk29jc)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5:31

>>792 (쓰담쓰담)

795 성운주 (DK6/39nSIo)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5:52

처음에 류화가 샹그릴라 언급하는 거 봤을 때... 뭐지? 하고 스토리 다이제스트 봤다가 헉 한 기억이 있는데
다행히도 먹빛에서 물빛으로 그라데이션하면서 먹구름 걷히고 햇살 한줌 빠암 하고 비쳐들어오는 장면으로 끝나서 저까지도 너무 행복해요..

796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6:00

앗싸!!!!!!!!!!!!!!!!!!!!!!!!!!!!!!

797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6:32

https://picrew.me/share?cd=DMSWwrR7g6 #Picrew #よっこら少年少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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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 메인 장식용

798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6:53

>>796 앵커가 왜 안달렷죠.....? 그냥 냅다 기뻐한 사람됨...
situplay>1596988070>784

799 아지주 (Ndj7Kk29jc)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6:56

귀달린 혜우우가
귀여워서
귀절

800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7:25

혜우냥이 귀여워 냥우냥우 복복복복 쓰담쓰담 귀 앙 입에넣을래

801 아지주 (Ndj7Kk29jc)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7:25

>>798 류화 수정펀치잘먹혀서 기뻐하는줄

802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7:51

성운주 리하!!!!!!!!!!!!!

>>8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ㅠㅠㅠ기쁜건...맞지만!!!!

803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8:26

>>785 왕비싸서 잃어버리면 피눈물 난대여........

>>791 헐 ㅋㅋㅋ 조와여~~~~~ 세나는 피눈물 흘리겠지만여........ ㅋㅅㅋ

804 아지주 (Ndj7Kk29jc)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8:34

아졸려
근데 애린주 거시기볼때까지못잠

805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9:07

>>797 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한 판만 쓰다듬어바두 대나여 ㅜㅜ 왜캐 기엽조 혜우우

806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9:12

후후..조용히 야광봉을 흔들흔들....

사실 샹그릴라가 처음 등장했을 때... 그리고 그 효과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 다들 웅성웅성했던 것이 다시 떠오르네요. 25%라는 계수에 다들 눈이 휘둥그래지고...(어?)

807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9:27

애린주 거시기가 머조 (진지

808 아지주 (Ndj7Kk29jc)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9:28

세나왜 피문물흘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돌리게되면 우산 안들고온 아지 세나가 씌워주는 상황같은거 제시하려고 했는데
저거 허락받았어(이왜진) 얏호

809 태진주 (v316v58U8I)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9:52

끼얏호우!

810 Hollow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29:56


https://youtu.be/y87C8G2NIMQ?si=pzdaeNR5HFRIn5uH
(링크 안걸리는 대비용)

그날은 유독 밤 산책이 늦었다.
어쩔 수 없잖은가, 그 건물을 제멋대로 쏘다닌건 토끼였고 그녀가 아무리 빨라도 총소리까지 미리 알고 도망가는 토끼보다 빠를 리는 없으니까.

"하아... 아무튼 오레오 탓임다. 기숙사에 안사니 망정이지..."
-흥-

오레오의 콧소리가 여느때와 같이 대꾸하듯 들려온다.
아니, 기숙사가 아니라 해도 일반 가정이면 걱정하고도 남을 시간이었다.
그거야 어릴 때부터 훌쩍 나가는 버릇이 있었으니 아직도 고쳐지지 않은 거겠지.

"이런 취미도 슬슬 그만둬야겠지 말임다.
지금의 가족(부모님)은 몰라도 나중에 생길 가족(반려)에겐 좋지 않게 보일테니까 말임다."

그렇다고 그녀가 미래의 신랑,신부감을 벌써부터 생각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냥 그러려니, 언젠간 생기겠거니 하는 정도일까?
어차피 누가 몇명 더 얹혀 살던, 혼자 살던, 몇마리가 몰려살던 상관 없었다.

"머, 가문의 대가 끊긴다면서 노발대발 하실 친척분들이야 계시겠지만여."
-흥-

거기까지 생각하면 골치아프겠지만, 그나마 인첨공에 들어와선 부담감이 덜했다.
적어도 여기선 그런 것에 신경쓸 이유도, 여유도 없을테니까...

늘 봤던 거리, 늘 봤던 건물, 늘 봤던 통로, 늘 봤던 입구...
늘 그래왔듯 문이 열리면 먼저 들어가는 것은 토끼였다.

"다녀왔슴다~
......

막 이래~"

익숙한 정적이었다.

811 아지주 (Ndj7Kk29jc)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0:03

몰라나도 뭔지...
독백인가? 비설힌트인가?
진짜 뭔지 모름 거시기 거시기임

812 동월주 (OFvXkT0rIg)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0:16

>>796 >>798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귀여운 낙조주....!!!!!!!!!! (복복복복복복복)

>>797 헉 허억 헉!!!!!!!!!!!!!!!!!!! 이게 나라지!!!!!!!!!!!!!!! (드러눕) (사-망)

813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0:39

>>808 이래보여도 우산 하나에 30마넌씩 하는건데 피눈물 나조 ㅜㅜㅜㅜㅜ
헉 저는 지금 말씀하신것두 조와여

814 태진주 (v316v58U8I)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1:25

외로움을 느끼는 점례...

815 아지주 (Ndj7Kk29jc)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1:27

애린이 말투 너무 좋음
독백 느낌은 외롭지만

816 서성운: 훈련 레스 (DK6/39nSIo)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2:03

아버지를 뵙지 못하는 삶에 만족하고 살아갔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까요. 어머니와 함께, 다른 아이들처럼 성장하고, 다른 아이들처럼 자라나면서, 지금보다 키가 훨씬 커지고, 이런저런 사고에도 휘말리고, 친구들을 사귀고, 왁자하게 떠들고, 어느 날에는 여름의 뙤약볕에 피부가 까맣게 익으면서 축구도 하고, 어느 날에는 실내 수영장에를, 어느 날에는 농구를... 그런 삶에 만족하면서 평범히 자라가기로 했더라면, 그러면서 언젠가 어린 날의 그리움으로 남은 아버지를 재회할 날을 기약없이 기다리면서 살기만 했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까요.

내 탓입니다.
내가 그랬습니다.
내가 그 모든 것을 헌신짝처럼 버려버리고 말았습니다.
이건 아마 그 벌일 겁니다.


자고 일어나니 온 몸이 뻐근합니다. 손가락이 잘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병상의 날카롭고 알싸한 청결한 냄새가 익숙합니다. 의사 선생님은 퇴원하고 며칠 동안은 약을 잘 먹으면서 무리하지 말라고 했는데, 어떻게 퇴원한 바로 당일에 이렇게 박살이 나서 들어오냐고 저를 타박하고 가셨습니다. 다친 데 더 다쳐서 덧나는 바람에, 못해도 사나흘 정도는 입원해 있어야 한다나요.

···부정할 수 없습니다. 만나보고 싶은 사람도 만나야 할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만 지금은 몸을 조금만 움직일라쳐도 온 몸이 비명을 지릅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 틀린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도, 저는 뭔가를 해야 합니다. 아니, 뭐라도 해야 합니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어느 것이라도.

약을 먹을 때 쓰는 물컵이 침대 옆의 소탁자 겸 서랍장에 얹혀져 있습니다. 어깨가 아픈 걸 무릅쓰고 몸을 조금 돌려서 그 물컵을 응시합니다. mg번째 팔. 글자로 놓고 보면 이게 대체 무슨 소린지 감도 안 잡히는데, 머리 한켠으로는 어렴풋이 알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왜인지, 옛날 어느 때에는 그 팔을 상당히 자유자재로 썼던 기억이 있는 것도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어디까지나 기분뿐이고, 지금 그 뚜렷하지도 않은 기억을 떠올리면서 컵을 주시해봤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현실이지만요.

817 아지주 (Ndj7Kk29jc)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2:26

>>813 방탄우산인듯
킹스맨찍어줘 세나야

818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2:40

몇마리가 몰려살던 < 아 진짜진짜 귀엽다…… (진심백배)
근데 마지막 문단에서 저 기절함. 분위기 발랄한데 그 뒤에 반전인 정적이 사무치는 외로움을 더욱 극대화 시켜서 눈물이 굉광 나요…… 애린아 저지먼트랑 가족하자....

819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2:51

그리고 오레오는 오늘도 귀엽다

820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2:52

헐....... 설마 애리니 대기업의 딸이었나여
친구 부탁드림니다 (도게자

821 아지주 (Ndj7Kk29jc)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3:22

그리고 세나주 동월주랑 선관없다길래
하나만들어라(?????

822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3:25

situplay>1596988070>797 살아있길 잘했어 (기절함)

823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3:31

살짝 외로움이 느껴지지만...그것이 언제나처럼의 일이기에 외롭지 않은...참 아이러니한 분위기가 녹아나는 것 같네요. 음. 저도 자기 전에..독백이나 짧게 써볼까..싶기도 하고...

자. 리퀘스트를 받아보도록 할게요! 와라! 선착순이다! 1명!

824 아지주 (Ndj7Kk29jc)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4:28

사실 그게 중요한건 아니고
동월이가 아지한테 카페 카운터 알바 소개시켜줬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세나가 알바하는 메이드카페면 어떨까해서

또 거짓말은 아니겠지

825 여로주:3 (4Y6UG0EDy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4:28

애린아........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니.....................(울음)

826 동월주 (OFvXkT0rIg)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4:29

>>810 BGM도 그렇고 독백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가라앉아있어오....... (덩달아 가라앉은 동월주) 애린이 외로움 안타게 해줘야....!!!!!!!!!!!!!!!!! 하는데 어떻게....!?!?!?!!!!! (눈물)

827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4:39

젠장 이혜성이 쓰다듬질 않으니 내가 대신 성운이 쓰다듬는다 복복복복

828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4:41

아니 아니 성운이.... 강박적인 성향도 뭔가 드러나는 거 같아요 ;-; 아버지 따라서 왔는데 그게 고문이나 다름없는 커리큘럼이고....... 너도 외로운 이구나...... 미치겟다 별들아.....

829 아지주 (Ndj7Kk29jc)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5:38

situplay>1596988070>823 한아지가 다른부원들에게만 화이트데이 사탕주고 세은이한텐 안줬다는걸 깨달은 세은이(?????

830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5:45

situplay>1596988070>812

831 동월주 (OFvXkT0rIg)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5:46

>>821 >>824 어 라 제3자가 정해주는 선관이라고...!?!?!!!!!!! 나쁘지 않을지도!!!!!!!!!!! (?)

832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6:00

세은이독배아아아아애애애애ㅐ애앵애액

833 류화주 (pFlIEeXbzg)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7:24

>>793 ◐◐..... 응. 이제 끊어야지요.

>>797 귀 만지고 싶어요 귀 만지고 싶어요.

834 아지주 (Ndj7Kk29jc)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7:29

동월이가 원래 카운터보다가 아지한테 넘겼다는 거도 좋고
(이경우 세나랑 알바생대알바생으로 만난것)
동월이가 메이드카페 단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라든가
사장이랑 아는사이라 자주왔다든가
강요하는건 아니니까

835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7:33

>>817 방탄까진 무리지만 방검까진 될지두여........
참고로 경호우산 그냥 말하는게 아니구 실존하는 물건이에여 헤헤

>>823 헉 세은이 일상 보고 싶어욧
귀여우니깐여 >< 꺄아아아

>>824 잉 그런 건가여???? 아지 인간 관계 짱 넓군여.....
음~~~~ 근데 저어가 선관을 상정 안하구 세나 메이드캎도 나름대로 설정 찍어놓은게 있기땜에 어떨지 모르겟소요

836 아지주 (Ndj7Kk29jc)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9:00

그렇군
설정 주면 나는 상관없긴한데 싫다면 어쩔수없지
우산얘기 북한 경호원 얘기에서 본거같음

837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9:02

>>829 정말로 죄송한 말이지만 세은이는 아마 신경을 조금도 쓰지 않을 것 같은걸요. 아지에겐 조금 미안하지만 세은이에게 있어서 아지는 정말 그냥 평범하게 쟤도 있었지.. 정도의 동기 A일 뿐이기에..(옆눈)

838 낙조주 (THfeZkskSY)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9:23

저....너무 졸려요 이제 못 버티겟.....ㅇ ㅓ.......
전 자러갑니다 여러분!!!!!!!!! 쫀밤!!!!!!!!

839 아지주 (Ndj7Kk29jc)

2023-10-26 (거의 끝나감) 01:39:44

>>837 아니 왜그렇게 죄송해하는거야

나지금 차인기분이야(?????????

840 성운주 (DK6/39nSIo)

2023-10-26 (거의 끝나감) 01:40:27

>>797 뺨은 살짝 빨개져서 부끄러워하는데 눈가에 그늘 드리운 건 또 화가 난 것 같은 이 서로 다른 선상에 있는 감정이 한 얼굴에 실려있는 장면 너무 좋아요...

>>828 심지어 인첨공에 온 이후로 성운이에게 최초로 커리큘럼을 시행한 게 아버지여서, 그 당시 아버지의 얼굴에 걸렸던 표정이 트라우마로 남아있다네요

841 동월주 (OFvXkT0rIg)

2023-10-26 (거의 끝나감) 01:40:29

낙조주 잘 자 요!!!!!!!!!!!!!!

메이드카페는 머..... 사실 동월이 알바 많이 해봤다!!!! 라는 설정만 있지 뭔알바 어떻게 했는지는 세세하게 없스니다!!!!!!!!!!! 괜찮으시다면 찔러주시면 되는거고, 뭔가뭔가 하다 싶으면 넘기셔도 됩니다 세나주!!!!!!!!!!!!

842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1:40:55

새 어장 오고 5시간 만에 800을 넘겼어
댕무서워

843 성운주 (DK6/39nSIo)

2023-10-26 (거의 끝나감) 01:40:59

좋은 밤 되세요 낙조주

844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1:41:17

안녕히 주무세요! 낙조주!

845 성운주 (DK6/39nSIo)

2023-10-26 (거의 끝나감) 01:41:25

>>842 그러게요...

846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1:41:30

낙조주 잘 자고

847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1:42:36

낙조주 굿밤굿잠

설정집 찬찬히 다시 읽고 있는데 이혜성 지금 가족들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겠다는 쓸때없는 생각이 들었다. 독백 쓸 껀덕지 좀 얹어보려 했더니 떼잉

848 태진주 (v316v58U8I)

2023-10-26 (거의 끝나감) 01:43:11

낙조주 안녕히 주무세요!

849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44:00

>>811 머야, 거시기 달라매여! 그래서 갖구왓는대!

>>814 >>815 >>823
외?로움
점례도 사람이니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곡명도 '평온' 이니깐,
그 쓸쓸함마저 익숙해진 거시다. :3

>>818 와글와글 점례네집 >:3 (?)
히히 울지 말아오. 우럭을 넘어서 광어가 되면 어케...
점례는 이미 모두가 가족이자 친구야~~~~~~~

>>819 아닌데여, 혜우우가 더 귀여운데여.
아무튼 혜우우랑 혜우주가 더 귀여움.

>>820 ㄴㅇ0ㅇㄱ 도게자 같은거 안해도 친구 해달라면 해준대!!!!!!
사실 머, 딱히 신경 안쓰고 사니깐... :3c
점례 안그래보이지만 일단 아가씨 캐릭터는 맞긴 해오. 근데 사연이 좀 있는, (??)

850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44:25

>>833 헤헤 그럼 담에는 웃으면서 봤음 좋겠다요~~~! >< (쑤담쑤담

>>836 음~~~~ 싫다기보단~~~~
사실 저어가 일부러 세나로는 선관 안 구하는 이상한 고집을 부리고 있는 중이라서여 (?
그래서 아지랑 선관하는게 싫은 건 아닌 느낌이에여! 오히려 발 늘어나면 좋으니까 욕심이 나서 고민인 느낌...... 이네여 우우

851 성운주 (DK6/39nSIo)

2023-10-26 (거의 끝나감) 01:45:32

>>827 성운: >⌓< (복복이당함)

(그리고 >>707의 답레를 지금 발견한 성운주의 눈앞이 캄캄해졌다.)

852 태진주 (v316v58U8I)

2023-10-26 (거의 끝나감) 01:46:21

그러고보니 독백 같은것도 좀 해볼까 싶은데

그럴만한건 매번 훈련레스나 짆행레스때 쓰고 그래가지고 손에 잡히는 내용이 없군요

혼자 사색을 하고 그러기에는 이 녀석이 그럴만한 성격의 캐릭터도 아니고...

853 아지주 (Ndj7Kk29jc)

2023-10-26 (거의 끝나감) 01:47:06

하하 거시기 잘 봤다
점례랑 아지가 빨리 친해져서 둘이서 수다수다 복작복작대면 좋겠군

>>850 무리하지마(복복복복복복

854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47:11

>>849 하........... 애리니도 언젠간 돌려보고 싶은 캐릭 중 하나였는데 더 돌리고 싶어졌서여
즐거운 시간 보낼 준비하세여 (?

855 희야주 (riqtxz/F/6)

2023-10-26 (거의 끝나감) 01:47:48

https://ibb.co/P5HHBmR

메론소다야... 사탕이랑 담요 고마워...

856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1:47:52

답레는 편하게 주십셔~~~

태진주도?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독백 쓸 거리가 없어

857 동월주 (OFvXkT0rIg)

2023-10-26 (거의 끝나감) 01:48:01

>>852 사실 독백 머 별거 없습니다!!!!!!!!!!! 그냥 일상에서 '오늘 개짱쩔어주게 숨쉬고 놀았음!!!!' 하는것도 충분히 독백감이 될 수 있지여!!!!!!!!!!!

아니면 끝내주게 스킬아웃을 패줬다던가??? 하는 전투적인 독백도 있구!!!!!!!!!!!!

858 태진주 (v316v58U8I)

2023-10-26 (거의 끝나감) 01:48:46

>>855 허억 귀여워(임종)

859 동월주 (OFvXkT0rIg)

2023-10-26 (거의 끝나감) 01:49:46

>>855 이 세상 귀여움이 아니다.....!!!!!!!!!!!!!! (태진주 옆에 자리깔고 눕기) (임종222)

860 혜성주 (V2HusnntMM)

2023-10-26 (거의 끝나감) 01:50:16

희야 귀여워.....(털썩)

861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1:50:25

>>855 저 담요 사이 반바지가 날 미치게 해 (임종333)

862 류화주 (pFlIEeXbzg)

2023-10-26 (거의 끝나감) 01:51:02

>>850 응. 다음번에는 웃으면서 보게요. (고로롱)

>>855 오른쪽 위 삼각김밥 같아요!
귀여워..... (태진주와 동월주 옆에 자리깔고 눕기) (임종333)

863 태진주 (v316v58U8I)

2023-10-26 (거의 끝나감) 01:51:08

스킬 아웃... 음... (고민)

태진이라면 분명 그런 일이 있을만도 한데
제가 전투 묘사를 잘 못해가지고 자신이 없군요 허헣

그리고 무엇보다

반격을 못 하는 적이랑 싸우는건... 재미가 없거든요(?)

864 류화주 (pFlIEeXbzg)

2023-10-26 (거의 끝나감) 01:51:30

(태진주와 동월주와 혜우주 옆에 자리깔고 눕기) (임종 4444) (수정)

865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51:34

>>825 아무 일도 없는대여?
...라고 말하니까 시트에 적어둔거나 이전 독백들이 생각나서 캥기긴 하는데... 아무튼 이건 진짜 아무 일도 없슴!!!! 진자임(17세)!!!!!!!

>>826 (가라앉은거 맞어?)(당혹쓰)
외로움 안타게 하려면 맨날 놀아주고 맨날 말걸고 맨날 사고치고(?) 맨날 데모하고(??) 맨날 농성하면(???) 어디선가 점례가 [즐겁다!]표정으로 튀어나온다!!!!!!!!!!

나쬬주 잘자~~~~~~~~~~~~~ 굿밤하기!!!!!!!!!!!

866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51:39

근데 딴소리 하자면 선관이랑은 별개로 동월이 괴이헌팅 꼽사리 끼고싶은 욕심은 있어오 (?
정규는 아니구 사이드킥 느낌........

>>853 (복복복복복복복복복
근데 복복복이 머슨 뜻이조 (?

>>855 꺄아아아아아아아아 >< 희야 넘 기여워오!!
공물 바치고 싶어오! (님

867 아주 평범하고 평화로운 이야기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1:55:41

17살. 목화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학년. 최세은. 제 오빠와 같이 살고 있긴 하지만 같이 등교를 하는 일은 극히 적었습니다. 어릴 때라면 모를까. 지금 이 나이에도 같이 오빠와 등교라니. 정말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닭살이 돋는 일이었습니다. 물론 세은이 은우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좋아하는 편입니다. 단 하나밖에 없고,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존재. 하지만 그것과 이건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사춘기에 들어서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부끄러움 때문인지, 그것도 아니면 눈에 너무 띄는 것이 싫은 것인지는 오직 그녀만이 알고 있겠지요.

앞으로 걸어가면서 보이는 이들 대다수가 모르는 이들입니다. 분명히 목화고등학교의 교복을 입고 있지만 대다수 모르는 이들입니다. 그게 당연하긴 했지만, 과연 저들은 어떨까요. 에어버스터의 동생인 자신을 알아볼지도 모를 일입니다. 은연중에 떡고물을 먹으려고 다가오는 이들이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실제로 중학생때 정말로 지긋지긋할 정도로 겪은 일이었기에 세은은 한숨을 내쉬며 일부러 사람들이 많은 곳은 피해다녔습니다. 주말 번화가라면 모를까. 지금 이곳에선 에어버스터의 동생인 자신을 알아보는 이도 분명히 있을테니까요.

조금 돌아서 공원쪽을 통해서 가려고 하니 중간에 자판기가 하나 보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목이 조금 마른 것 같은데. 학교의 식수대에서 물을 마실 수도 있겠으나 여기서 주스를 하나 먹는 것도 괜찮겠다고 생각해서 세은은 지갑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천원을 집어넣었습니다. 위이이잉. 아. 뭐야. 왜 빠져 나와. 중얼거리며 세은은 지폐를 쫙 펼친 후에 다시 집어넣었습니다. 위이이잉. 아. 왜 또 나오는건데! 짜증을 내며 세은은 지갑에서 다른 지폐를 집어넣었습니다. 위이이잉. 이번에는 잘 들어갔습니다.

콕. 가장 먼저 보이는 오렌지 주스를 눌렀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잔돈은 줄어들었는데, 음료수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야! 야! 소리를 지르면서 세은은 자판기를 빤히 바라봤습니다. 돈이 잘 안 들어가는 것도 모자라서 돈까지 먹다니. 이건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 망할 자판기를 응징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자판기를 향해 있는 힘껏 오른발을 내둘렀습니다. 콰앙!! 삐빅. 삐비빅. 자판기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이내 그 안에서 주스가 마구마구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응?! 응?! 뭐야?! 뭐야?! 뭔데?! 뭐인건데?!"

아니. 이 자판기는 무슨 골판지로 만들었어? 어이가 없었는지 세은은 당황하며 두 눈을 깜빡였습니다. 그 와중에 주스가 계속 쏟아져나와 땅바닥에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많은 것을 먹고 싶진 않은데! 웅성웅성 뭐야. 무슨 소리야? 삐삐~ 삐삐삐~ 기물 파손 반응이 포착되었습니다. 지나다니는 청소로봇들의 소리까지 사람들 목소리에 섞여 들려옵니다.

"....읏!"

순식간에 이곳에 사람이 몰려올 것이 뻔했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비장의 수를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
.
.
.
.
.

"에어버스터 삐빅. 이 자판기를 걷어찬 이를 못 보셨습니까? 삐빅."

"자판기가 이렇게 되자마자 저 편으로 도망쳤어. 양갈래 머리였고 왼쪽은 금빛, 오른쪽은 은빛으로 물든 이였어. 그리고 키는... 179는 된 것 같았고... 남자였어! 생긴 것은... 중학생 정도?"

"알겠습니다. 삐빅. 협조 감사합니다. 삐빅."

청소 로봇들은 자판기를 고장낸 존재를 찾으려는지, 어쩐 이유인지 여기에 있는 에어버스터, 은우에게 정보를 요청했습니다. 은우는 살며시 시선을 돌리면서 저쪽 편을 손으로 가리켰습니다. 길을 넘어서서 근처에 있는 도서관이 있는 방향이었습니다. 방금 들은 정보를 몽타주로 만들어 기억 회로에 저장한 청소 로봇들은 빠르게 그 문제의 남성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며 은우는 후우, 숨을 조용히 내뱉었습니다. 그리고 로봇들이 간 방향과는 정 반대 방향으로 조금 빠르게, 아니. 정말로 빠르게, 그것도 아니라 전력질주를 하듯이 뛰었습니다.

아무래도 은우는 은우대로 상당히 바쁜 일이 있는 모양입니다. 어쩌면 샹그릴라를 거래하는 이를 발견한 것일수도 있고, 따로 저지먼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을까요? 목화고등학교와는 조금 거리가 멀고, 이른 아침이긴 하지만 가능성은 충분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전력질주로 달려간 은우는 이내 어딘가로 들어가고 더 이상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 오늘도 어김없이 너무나 평범하고 평화로운 하루입니다.

868 서 한양 - 훈련 (yPGySefebU)

2023-10-26 (거의 끝나감) 01:55:46

>>0

"야야! 구경났어? 빨리 꺼져."

간혹 그런 사람이 있다. 큰 힘을 가지고도 , 그 힘을 옳은 곳에 사용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보다 약한 자를 괴롭히는 데 사용하는 자. 간혹이란 말이 틀렸군. 꽤나 많지.

"서준아~ 내가 담배 사오라고 했잖아. 왜 말을 안 들어서 이렇게 맞는 거야?"

한 학생 무리가 학교의 근처 골목길에서 약한 학생 한 명을 괴롭히고 있었다.

"미..미안해..하지만 도대체 무슨 방법으로.."

무리의 뒤에서 말없이 괴롭힘을 구경하며 즐기다가 나서서 괴롭힘을 당하는 학생의 뺨을 때리는 한 올백머리의 학생이었다.

"어이..레벨 제로씨.. 혓바닥이 기네? 사오라면 묻지도 말고 그냥 사와. 너네 레벨 제로는 나처럼 고레벨인 사람이 걸으라고 하면 걷고, 뛰라고 하면 뛰어야 돼. 그게 너네 인생이야."

그러던 중 어디선가 한양의 목소리가 들린다.

"역겹네."

무리들은 목소리의 방향으로 시선을 옮겼다.

"다른 학교 녀석인데?"

"저지먼트 완장? 저 녀석 저지먼트네."

"그래서 어쩌라고..킥킥..우리는 가윤이가 있잖ㅇ.."

한 학생이 웃으며 입을 놀리자, 얼굴의 바로 옆에 무언가가 굉장히 빠르게 지나가면서 마치 벽에 총알이 박힌 것마냥 벽에 구멍이 생긴다. 한양이 염동력으로 바닥에 있는 돌을 총알처럼 쏜 것이다.

"주둥이 싸물고 있어. 진짜로 머리통 박살내기 전에."

"....."

한양의 경고에 조용해지는 학생. 그러다가 가윤이라고 불리는 올백의 남학생이 웃으면서 무리에서 나온다.

"뭘 쫄고 그래. 어이! 저지먼트? 저지먼트가 이래도 되는 건가 모르겠어~ 잘 못 행동하면 징계도 받고~ 그냥 이쯤 넘어가지?"

"징계 받지 뭐, 병X아."

"말이 안 통하는 저지먼트일세..불쌍해서 그냥 봐주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이건 너가 자초한 상황이야!"

가윤이란 자는 능력을 전개했고, 한양은 가윤을 능력으로 잡아서 바닥에 매친다.

"크큭...내 몸은 내구도가 엄청나다고. 이렇게 보여도 레벨 4란 말이지?"

"그래?"

"하루종일 패면서 가지고 놀 수 있겠네."

한양은 가윤이란 학생의 머리채를 염동력으로 잡아서 계속해서 벽에 박기 시작한다.

"가윤이가 밀리잖아..!"

"너가 가서 기습해..!! 너 격투기 선수 출신이라며..!!"

한 근육질의 남학생이 한양에게 달려가기 시작한다. 한양은 가윤을 손 봐주다가, 달려오는 기척을 느낀다. 그대로 달려오는 학생에게 오른쪽 주먹으로 복싱의 펀치 중 하나인 '스트레이트'를 날카롭게 날린다. 하지만 학생은 상체를 왼쪽으로 숙여서 능숙하게 피한다.

"펀치 괜찮은데~?"

학생은 카운터로 왼손의 주먹을 쥐고 한양의 옆구리를 치려고 한다. 하지만 한양이 뻗은 오른손. 회수해서 자세를 다시 잡지 않고, 주먹에서 손날로 바뀐다. 그대로 곧게 뻗은 펀치를 손날로 변형해서 남학생이 반격을 하기 전에 채찍처럼 남학생의 오른쪽 목을 손날로 가격한다. 극진공수도의 '수도'를 펀치와 연계해서 응용한 것이다. 주먹을 뻗느라 중심이 앞으로 옮겨졌지만, 상대가 맞지를 않게 되었고 앞으로 몰린 중심을 반동삼아, 앞으로 뻗은 오른쪽 광배근을 옆으로 펼친다고 생각하여 채찍처럼 친 것이다.

손날 한 방에 기절해버린 남학생.

하지만 이 학생을 신경쓰느라 가윤에게 능력을 잠시 풀어버리고, 틈을 내줘버렸다. 가윤은 이미 한양의 코앞까지 왔고, 주먹을 뻗으려고 한다. 순간적으로 상체를 뒤로 빼서 왼쪽 어깨로 주먹을 흘러내며 기습에는 실패했지만 말이야.

"와..너 맷집 진짜 좋다..그런데 목 졸리면 어떡하게?"

염동력으로 가윤의 목을 잡아서 그대로 공중으로 들어버린다.

"스킬아웃도 본래 너 같은 녀석 때문에 생겨난 거랬어- 약한 애들 좀 괴롭히지 마. 그게 다 업보로 돌아오는 거야."

"에고, 설교 중에 기절해버렸네."

한양은 기절한 가윤을 바닥에 툭 던져버린다. 자신의 대장이 압도적으로 패배하자, 기세가 죽은 무리들.

"다 꺼져."

한양은 괴롭힘을 당한 학생에게 다가간다.

"목화고 저지먼트입니다. 혹시나 이 녀석들이 다시 괴롭힌다면 이 연락처로 연락해주시죠."

"언제든디 달려갈 테니깐."

훈련 : 4회

869 희야주 (riqtxz/F/6)

2023-10-26 (거의 끝나감) 01:56:14

꺄아악 다들 부활해 부활!!!! (기상나팔!

870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1:56:55

>>855 희야는 귀엽구나. 희야는 귀엽구나. 희야는 귀엽구나.

871 태진주 (v316v58U8I)

2023-10-26 (거의 끝나감) 01:57:27

그 '자판기에 차기' 가 여기서 실행되다니
죽어도... 여한이... 없다...!

872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57:45

>>853 점례 말만 걸어도 친구라고 생각해서 금방 친해질수 잇서!!!!!!
근데 얘 친구가 뭐하는 건지는 잘 몰라...
그러니깐 정하한테도 데이트 드립치고 앉았지... (먼산)

>>854 머지... 이젠 세나주한테서 토우마가 아니라 말장난 좋아하는 해골의 모습이 비춰져여...
?? : "즐거운 시간을 보내볼테야?"

>>855 아아, 이것이 바로 신성한 벽화일지니...
희-멘!!!!!!!!!

>>863 역시 오우거...(?)
반격하며 호각으로 싸우지 않는다면 적조차 아니란건가...!!!

873 한아지 (Ndj7Kk29jc)

2023-10-26 (거의 끝나감) 01:58:19

>>0

"한아지 보드 탈 만하냐?"
"에헤헤~ 으응~"

친구와 함께 빌린 보드 위에 올라 나란히 공원을 달리고 있는 아지다. 가던 중 비스듬하게 세워진 목판을 발견한다.

"저거 타고 올라가고 싶지 않아?"
"그러네~ 나 해 볼게에"
"뭐? 잠깐..."

아지가 눈을 살짝 감는다. 그리고 눈꺼풀을 들어올리고 땅을 박차는 순간 보드의 속도는 빠르게 가속한다. 보드가 목판을 타고 올라간다.

"미친! 으아악... 너 그런 거 안 배웠잖아!!"

공중에서 보드가 달리던 속도 그대로 저 멀리 날아가고 아지는 바닥에 한 바퀴 굴러 착지한다. 보드가 높은 나무에 걸리자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진다. 놀란 친구가 보드를 옆구리에 끼고 허겁지겁 아지에게 달려온다. 아지는 머쓱한 웃음을 지으며 일어난다.

"현우가 보여준 동영상처럼 하려고 했는데 안 됐어어~"
"당연하지!! 그건 숙련자만 하는 묘기라고 했어 안 했어!"
"하지만 왠지 컨디션이 좋아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높이 걸린 보드를 지켜보는 아지가 친구에게 말했다.

"나 1시간만 자고 내려줄게에"
"뭐? 야?? 이런데서 잠들지 마!!!"
"아니 3시간만..."
"늘어났잖아!"

874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1:58:27

헐.......... 세은이 왜케 귀엽조 이번 새벽은 귀여운거 잔뜩이네오
체이서~~~~~~~~~~! ><

875 동월주 (OFvXkT0rIg)

2023-10-26 (거의 끝나감) 01:59:05

>>863 음!!!!!!! 인정한다!!!!!!!!!!! (끄덕) 아니면 개그성 독백같은것도 있지 않을까여!!!!!!!! 어차피 독백이니 배경으로 IF 깔아놓고 '만약 5레벨이 된다면!?!?!' 이라던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인 예시긴 하지만 방향성만 잡아드리는거니까요!!!!!!!!! 독백을 쓰고싶은 당신!!!!!!! 나도 당신의 독백을 보고싶다!!!!!!!!! (??)

>>865 가라앉은겁니다!!!!!!!!!!!!!(쩌렁) 아무튼임!!!!!!!!!!
맨날 데모하고 맨날 농성하는건 쪼까 힘든데 나머지는 동월이가 다 해줄 수 있는거군!!!!!!!!!!! 가라 동월!!!!!!!!!!!! (동월:??)

>>866 그건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사이드킥 느낌이라면 참여할 방법은 많지여!!!!!!!!!!!! 어쩌다 세나가 괴이한테 납치당하고 동월이가 거기 수색 나간다덩가, 아니면 동월이 수색나갈때 휘말린다던가!!!!!!!!

876 동월주 (OFvXkT0rIg)

2023-10-26 (거의 끝나감) 01:59:52

>>866 참고로 복복복은 쓰다듬는 소리를 나타낸겁니다!!!!!!!!!!!! (복복복복복복복복)

877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2:00:34

>>872 아닛..... 세나가 아니라 왜 저에게 토우마를 오버랩 하는거져 ㅋㅋㅋㅋㅋㅋ
세나주는 그정도 그릇 못 되는 사람이에여.......... 따흑
이거 참 '골' 때리조

878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2:00:46

자판기 까깈ㅋㅋㅋ 캬, 원조의 그맛...
얼렁뚱땅 넘어가는 세은이 넘 기여어...

>>>"징계 받지 뭐, 병X아."<<<
너무 한양이다워서 할말을 잃었슴다...

879 이혜성 - 마니또 반응 2 (wSWs0qlmuc)

2023-10-26 (거의 끝나감) 02:01:44

situplay>1596988070>556

진짜 예상치도 못한 선물이네. 첫 선물은 라이더 자켓이었고, 이번에는...선크림. 그것도 비건 선크림. 답장을 줄 종이를 앞에 두고 혜성은 책상을 펜 끝으로 두드렸다.

"...누군지 전혀 모르겠네."

「 안녕하세요 올빼미씨.
선물 잘 받았어요. 라이더 자켓도 그렇고 선크림까지. 올빼미씨의 선물은 도무지 예상을 하지 못하겠어요. 좋은 뜻이니까 기분 좋게 받아주세요.
그래서 올빼미씨를 알아볼 수 있는 힌트는 언제쯤 주실건지 궁금해요.
선물도 안부인사도 감사해요. 올빼미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답장을 적은 종이로 작게 쪽지 접기를 한 뒤 동그란 수제 초콜렛이 담긴 봉투에 붙혀놓고 혜성은 선크림을 챙겼다.

880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2:01:52

>>871 원작을 아는 이라면 누구나 아! 이거다 싶은..(아님)

>>874 하지만 저는 세나가 더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881 아지주 (Ndj7Kk29jc)

2023-10-26 (거의 끝나감) 02:01:59

>>873

882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2:02:45

>>878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 장면을 떠올리긴 했답니다! 물론 세은이는 레벨5가 아니라서 도망치지만요.

883 정하주 (fV7VoL8Sjs)

2023-10-26 (거의 끝나감) 02:04:16

마밍아웃하고시퍼...흑... 마니또니또야 많이많이 아낀다...!

884 류화주 (pFlIEeXbzg)

2023-10-26 (거의 끝나감) 02:05:52

지금 류화의 계수가 11892라. 1.5를 여섯 번.... 135457....?

885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2:08:09

>>875 하긴... 애초에 점례가 월월이한테 관심 가지게 된 것도 월월이의 '기행' 때문이었으니... 🤔
점례는 게시판과 소파의 뚫리고 갈린 흔적을 기억할 것입니다.(?)
히히 깽판 조와 히히

>>877 킹치만 가끔 세나주한테도 그 잔상이 보여오... (??)
히히 골때리는 세나주다 히히 끼여어어어엉 (와바바바바바바바박)

886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2:08:21

>>875 허거덩~~~~~~ 제시해주신 상황만으로 도끼도끼 하네여.......! 갠적으로 휘말리는 방향이 맘에 드네오! ><
담에 일상 잡게 되면 꼭 부탁드려욧.....!!!

>>880 호에에에에엑 부끄러워여 헤헤

>>883 함 시원하게 하조~~~~!! ><

887 정하주 (fV7VoL8Sjs)

2023-10-26 (거의 끝나감) 02:08:30

다들 훈련독백...미식이네요!

888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02:09:01

그러면 캡틴은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889 정하주 (fV7VoL8Sjs)

2023-10-26 (거의 끝나감) 02:10:26

>>888
잘자요 캡틴! 그리고 자기전에! 마니또 맞추는건 온리 딱 한번의 기회인가요?

890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2:10:29

캡쨩 잘자!!!!!!!!!!!!!!! 구빰!

>>887 내껀 그냥 독백이지롱~ :p~ 멜렁멜렁~

891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2:12:28

>>885 에에에에에엥 제가여??? 왜조....! 진짜 왜조 (진짜몰루

캡틴상 잘자용~~~~

892 여로주:3 (4Y6UG0EDyY)

2023-10-26 (거의 끝나감) 02:14:29

으악 졸앗다... 다들 장자ㅡ...

893 동월주 (OFvXkT0rIg)

2023-10-26 (거의 끝나감) 02:14:48

>>881 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니 저건 못참지!!!!!!!!! 무조건 뛰어들어야지!!!!!!!!!!! (가 유언이었습니다)

>>885 정작 월월이 본인은 그거 기행이라고 생각 안할테지만...!!!!!!!!!! (동월:난 정상이야!!!!!! 내가 한거 아님!!!!)
히히 역시 애린주야 뭘 아신다니깐!!!!!!!! 깽 판 조 와!!!!!!!!

>>886 무우우울론입니다!!!!!! 과연 세나가 괴이보고 어떤 반응일지 궁금해지네요!!!!!!!!! XD

캡틴 안녕히 주무십셔!!!!!!!!

894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2:14:50

>>891 그 귀여움 안에 정열을 숨기고 있는 세나주니까!!!!!!! >>::33!!

895 동월주 (OFvXkT0rIg)

2023-10-26 (거의 끝나감) 02:15:09

앗앗 여로주도 안녕히 주무십셔!!!!!!!!!!!!!!!!!!!

896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2:16:39

여로주 쉬어욧 히히

897 정하주 (fV7VoL8Sjs)

2023-10-26 (거의 끝나감) 02:17:10

...와오... 다들 텍스트에서 기합이 느껴지고있어...

898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2:17:30

>>893
애린 : "글엄 부쨩이나 쀼장한테 전화하려던건 왜 막으려고 했슴까?(우사미 눈매)"

히히, 초기 설정 그대로의 점례였다면 하지 말라는 짓은 다 하고댕겼을 텐데...

899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2:18:13

여로주 잘자!!!!!!!!!!!! 국밥머거!!!!!!!!!!!!!

>>897 정하주 기합!!!! >>>>::::3333!!!!

900 정하주 (fV7VoL8Sjs)

2023-10-26 (거의 끝나감) 02:19:32

>>899
...눈이 8개가 되버렸는데?!?!

901 동월주 (OFvXkT0rIg)

2023-10-26 (거의 끝나감) 02:20:07

>>897 동월주는 기합이 아니야!!!!!!!!! 열 정 이다!!!!!!!!!!! (??)

>>898 동월 : 그그그그야 둘이 알면 스스슬퍼할테니까!!!!!! (버럭)

ㅋㅋㅋㅋㅋㅋㅋㅋ점례는 못말려인가요..!!!!!! 그것도 귀여웠겠다!!!!!!!

902 혜승 - 훈련 (tLBpIbPc.I)

2023-10-26 (거의 끝나감) 02:21:55

>>0

훈련시간 도중 남는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잡담을 하고는 한다. 당담자와 어느정도 친분이 있기에 가능한 일로, 최근 혜승의 계수가 완만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기에 당담자는 퍽 너그러워진 상태였다. 요컨대, 서로 안부 묻기 정도는 할 수 있다는 소리다.

"그러고보니 인첨공 오기 전에는 말이에요. 집 앞에서 불량배들이 자주 담배를 피고는 했었죠."
"오, 그랬군요."
"어느 날은 참다 못해 따지러 갔다가 잔뜩 욕만 얻어먹고 왔어요. 그때 아무것도 못해서 참 분했는데, 요즘은 제가 그런 사람들을 잡고 다니네요."

"멋지네요. 다른 사람들이 같은 피해를 겪지 않게 하기 위해 힘쓰시는 건가요?"
"아뇨. 그것보다는 그냥 개인적 복수심때문이지 않을까요."
"아..."

"불량배들을 타도, 계도, 교화하다보면 옛날 생각나고 기분 좋거든요. 물론 개인적인 욕망 때문에 직권을 남용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며 시원하게 웃음을 터뜨리는 혜승을 바라보는 당담자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뭐랄까... 얘를 정의롭다해야할까 속물적이라고 해야할까...

"저지먼트 일이 적성에 잘 맞나봐요."
"아, 물론이죠. 합법적으로 타인의 행위에 간섭할 수 있는 건 멋진 일이에요. 사회에서 허락한 권한을 뒷배 삼ㅇ,"
"저희 이제 그만 훈련할까요?"

더 추해지기 전에 당담자가 말을 끊었다.

903 혜승주 (tLBpIbPc.I)

2023-10-26 (거의 끝나감) 02:22:12

훈련 레스만 올리고 갈게... 춍춍 낼 보장~

904 류화주 (pFlIEeXbzg)

2023-10-26 (거의 끝나감) 02:22:40

주무시러 가시는 모두 잘 자요. uu.

905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2:22:52

>>893 일단 "뭐, 뭐시여 이건~~~~~~~~~~~~~~!!!!!" 하고 시작하지 않을까여! ㅋㅅㅋ
기이이이이대가 되네욧!!!!!!!!!!!!!!!!!!!!!!!!!!!!

>>894 허어어억...........
......칭찬해두 머 안나와욧!!!! (??

906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2:23:15

혜승주도 낼 봐용~~~~~~

907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2:23:37

>>900 집중해야 해서 부들부들 떠는 거임! (?)

908 진정하 - 마니또 이벤트 (IhsCwF5QY6)

2023-10-26 (거의 끝나감) 02:26:26

... 오늘 선물은, 빨간색 목도리. 무척이나 따스해 보이지만 봄날에 끼기엔 조금은 답답해도 보일정도로 아주 따듯하다. 마치...예전 어느 오타쿠 세계관의 여고생같네. 카X프로.

아, 하지만 전에 줬던 선물이랑 제로원이라는 닉네임으로 따져보면 가X라이더 쪽이려나? 으으음... 모르겠네.

대체 누구일까... 가면라이더같은거 좋아할 사람... 아, 혹시 세나언니인가? 게임도 좋아한다 했으니까 시간의 오카리나같은 말도 쓸것같구!

으음...모르겠네. 오카리나 연습이나 해볼까

[두디-두디-삐익!!]

아. 또 실수했네. 옆방에서 민원 안들어오려나...

그것보다... 내 마니또는 전혀 눈치 못챈것같지? 이번 기회로 친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909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2:26:40

>>901 초기 점례는 약간 이 캐릭터 오마주였으니깐, :3
자존감 겁내 낮고 낮가림도 심한데 한번 눈깔 돌아가면 사고치고 다니고, 그러다 정신차리면 또 자학하고 무한반복...

>>905 뭐 안나와도 된다!!!!! 쓰담게만 해조!!!!!! (와바바바바바박)

혜승주 잘자!!!!!!!!! 국밥!!!!!!

910 정하주 (gJF75mD2Oo)

2023-10-26 (거의 끝나감) 02:27:31

잘자요!!!

911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2:27:47

>>908 정하 빨간 목도리 매고 이상한 춤 출거야? (?)
아님 라이더가 될거야? (??)

912 정하주 (gJF75mD2Oo)

2023-10-26 (거의 끝나감) 02:28:41

>>911
스쿠터 타고 밤산책갈때 종종 끼고 다닐거라고 하네요~

913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2:29:34

>>912 오오... 붉은 스카프 대신 목도리를 휘날리는... 진정한 라이더...

914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2:31:35

허거덩~~~~~~ 초기 점례가 하루카 오마주였나여....... 나름 애정캐였던 캐릭이라 여기서 보니 반갑네오 헤헤 (부스스스슷

이상한 춤 (?) 추는 정하 못참조!!! >< 두배 더 귀여웟

915 동월주 (OFvXkT0rIg)

2023-10-26 (거의 끝나감) 02:32:13

혜승주 잘 자 요!!!!!!!!!!!!

>>905 앜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겠다!!!!! 뒤늣게 세나 발견한 동월이가 경악을 하겠지만...!!!!!!!! 뭐 알아서 하겠지!!!!!!! (무책임)

>>909 헉 귀여울것 같긴 한데 동시에 무서울것 같아요...!!!!!!!!! (덜덜) 자학은 안 된 다ㅠㅠㅠㅠㅠㅠ!!!!!!!!

으악으아악 눈이 감긴다!!!!!! 저도 이만 자러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밤 좋은꿈!!!!!!!!

916 장태진 (v316v58U8I)

2023-10-26 (거의 끝나감) 02:33:49

내가 저지먼트가 되길 선택한 이유는 물론, 머리 하나 돌아가지 않고 할 줄 아는건 쌈박질 밖에 없는 내가 남에게 피해만 주는 꼴에서 벗어나기 위한 선택이다.

하지만 가끔은...



샹그릴라 건 때문에 홀로 외곽을 순찰하는 일이 잦아졌다. 그리고, 나는 부장에게 건의해 가능한 그런 곳으로 내가 갈 때는 혼자 순찰을 가게 해달라고 건의한 적이 있다.
당연히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나는 내 나름대로 그래야 하는 이유를 말하며 그를 설득시켰다.

간단하게 처리했다. 남들보다 두배 더 순찰을 자주 나가는 대신, 한번은 조를 짜서. 또 한번은 혼자서 가기로.

그래서 내가 왜 혼자 이런, 스킬 아웃들이 득실대는 거리를 순찰하겠다고 주장한건지는... 지금부터 그 이유들이 드러난다.
짓밟고 짓밟아도 어디서 또 한 주 단위로 미치광이들이 나온다. 이쯤 되면 이게 무슨 온라인 게임 아닐까?
그러한 생각을 하기엔 하나같이 표정들이 살벌하다. 손에 든 것들도... 살벌하다.

"이번엔 또 몇 명이냐? 넌 왜 또 왔고?"

이젠 이 녀석들과 얼굴을 틀 지경이다. 하지만 녀석들은 이미 내 얼굴을 알고서 찾아왔지.
적색투귀인지 적색무신인지 알 바 아니고, 어찌되었든 이런 양아치들은 대부분 그런 마인드가 있다.
자기보다 세면 꼽다. 뭐 남자로서 호승심이 있는거야 당연한 이야기다. 경쟁심리는 있을 수 밖에 없어. 다만 그 센 놈이 그들 가까이에서 힘을 과시하면 그들은 졸개가 된다. 힘의 법칙이다.

하지만 과시하지 않고, 그들과 멀어지려 하면... 쓰러트려야만 할 강적으로 본다. 내가 그들을 어떻게 생각하든 간에.

"사람 없는 데로 가서 놀자기에는... 이미 그럴 생각 없어 보이네."

한숨을 내쉬었다. 이거 또 빡신 일이 되겠는걸.

'장태진! 이 새X, 오늘은 반드시 죽인다!'

험상궂은 인상을 한 스킬아웃 한명이 벌써부터 웬 자전거 체인 같은걸 들고 덤빈다. 화가 폭발해 직선으로 달려온다.
보통 이런 경우 웬만한 녀석들은 쫄아서 제대로 대처를 못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놈은 그걸 최대한 이용해 왔겠지만... 상대를 잘못 골랐다. 이번에도.

놈이 채 체인을 휘두르기도 전에 품으로 뛰어들고, 몸을 돌리며 바닥을 강하게 딛어 어깨와 등으로 들이받는다.
그 큰 몸뚱아리가 저만치 나가떨어질거라 생각은 못 했는데.

쇠파이프가 허공을 찢는다. 무기를 들고 있는 녀석들은 그 무기의 범위 안으로 들어간다.
머리채를 잡고 당긴다. 다른 한 손으로는 주먹을 틀어쥐고, 머리채를 쥔 녀석의 얼굴에다가 마구 주먹을 날린다. 다섯 번, 여섯 번!
당연히 이걸 보고만 있지는 않을거다. 기합을 질러대며 칼을 앞으로 내밀고 돌진하는 놈에게, 방금 쥐어패던 녀석들 던진다.
자기들끼리 칼을 맞든 어쩌든 내 알 바는 아니다.

"이젠 아주 대놓고 그런걸 쓴다 이거지?"

또 다른 스킬아웃이 들고 온 무장에 기가 차다는 투로 말했다. 녀석은 해머를 들고 있었다. 그냥 장도리가 아니라, 양손으로 휘두르는 그런 해머 말이다.
무어라 소리를 질러대며 휘두르는 해머. 이건 위험하다. 내 머리를 내리고 위에서 아래로 크게 휘두른 망치를 가까스로 피하자, 보도블럭이 박살나며 콘크리트 조각이 내 뺨까지 튄다. 이거다.

재빨리 고개를 숙여 반으로 부숴져서 바닥을 나뒹굴고 있는 보도블럭 하나를 줍는다. 해머를 든 녀석보다는, 바로 내 옆에서 기습을 하려던 놈의 머리통에다가 보도블럭을 내던진다. 그대로 머리통이 깨졌으면 좋겠는데.

툭. 등에 무언가가 닿았다. 적이 아니길 바랬고, 다행히 그랬다. 전화 부스인가. 하지만 그게 내 마지막 생각이 되기 전에, 고개를 숙였다. 커다랗게 횡으로 휘두른 망치가 부스를 박살내고 깨진 유리조각이 땅바닥에 흩어진다.
기물 파손에 대한 시말서에 대한 생각을 하려던 찰나 뒷통수에서 강렬한 고통이 느껴지고, 고막 뿐만이 아니라 뼈를 타고 알루미늄이 울리는 소리가 들렸다.

의식이 흐려진다.

그제서야 나가떨어졌던 놈들도 내게 달려와, 무어라 욕을 하고 죽으라고 외쳐대며 발로 밟고 무기로 때린다. 몸 여기저기 아프지 않은 구석이 없다.
놈들이 마침내 끝장을 내려던 듯 잠깐 흩어진다. 그리고 그때, 재빨리 일어선다.
엎드리느라 가려졌던 손에는 깨진 유리 조각이, 저지먼트 완장에 감싸여서 들려져 있다.

해머를 머리 위로 치켜들었던 놈의 복부에 주먹을 지르고, 얼른 뒤를 잡아 녀석의 목에 깨진 유리를 들이댄다.

"이 자식 죽는 꼴 보기 싫으면, 얌전히 집에 가라."

놈의 숨결이 팔을 타고 느껴졌다. 심장이 뛰고 맥박이 요동치는 것도, 슬쩍 본 눈이 두려움으로 떨리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나는 아주 약간만 손을 움직이면 목을 그어서 이 자식들이 영영 이런 바보같은 짓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 수 있다.

피부에 날카로운 유리 칼날이 살짝 닿는다. 피가 흘러나오고, 공포에 질린 처절한 비명이 목에서 터져나온다.
시뻘건 피가, 유리를 감싼 저지먼트 완장에 묻는다. 코뿔소가 그려진 완장에...

"젠장."

나는 놈의 목에 겨누던 유리 조각을 치우고, 등짝을 걷어찬다.
유리 칼로부터 내 손을 보호하고자 쓰던 완장을 다시 팔뚝에 메고, 유리 조각을 바닥에 던진다.

바닥에 떨어진 해머를 들어올리고, 쓰러진 스킬 아웃의 손목에 내려친다. 뼈가 부서지기도 전에 두려움과 고통에 가득 찬 비명이 울려퍼진다.
스킬 아웃의 손목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서 놈을 걷어차 치워내고 몰려 있는 녀석들을 향해 해머를 집어던졌다.

"다음에 걸리면 손모가지만으론 안 봐줄테니까, 집에 가라."

상황이 그제서야 좀 조용해지기 시작했다.



가끔은, 내가 저지먼트에 들어온 것이 나를 위해서라고도 생각했다. 마지막 선 만큼은 넘지 않도록 버티게 할 목줄이라고 해야 할지.
하지만 점점 그 선에서 벗어날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부디, 이 모든 말도 안되는 악명이 사라지길 바랄 뿐이다.

917 태진주 (v316v58U8I)

2023-10-26 (거의 끝나감) 02:34:12

주무시는 분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18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2:34:59

동월주 잘자욧 ><

919 태진주 (v316v58U8I)

2023-10-26 (거의 끝나감) 02:38:17

참... 독백에 좀 저지먼트가 해서는 안되는 수준의 폭력이 있을 수 있으니...
저러면 안된다 싶으면 어디까지나 IF의 이야기로 치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920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2:38:27

허거덩........ 이 꼭두새벽에 태진이 박력 머져......... 슨배임!!!!!

921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2:40:47

>>915 폭발광 컨셉은 안버려오 히히 (?)

동월주 잘자!!!!!!!!!!!!!!!!!!!!!

922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2:43:45

캬... 액숀 액숀 (기립박수)
과식할것만 같은 액숀!!!!!!!!!!!!!

머... 쀼장도 한까리 했으니 괜찮지 않을가... 하고...
스킬아웃이 오함마까지 들고 오는디 어케 안싸워...
정당방위야 정당방위...
(화이트데이 이벤 남캐점례 봄)(안 봄)

923 태진주 (v316v58U8I)

2023-10-26 (거의 끝나감) 02:47:02

주먹으로 때리는 것이야 그렇다들 치겠지만

보도블럭을 머리에 던지거나, 목에 유리칼 들이대고 인질 잡거나, 오함마로 손목을 찍거나 하는...
그런 짓이 아무래도 저지먼트로써는 정당화 되기 쉽지 않겠다 싶더라고요 허허

쓰고 나니까 IF로 보내야할 이유가 점점 더 강해지는거 같습니다

924 희야주 (riqtxz/F/6)

2023-10-26 (거의 끝나감) 03:00:07

https://ibb.co/0r2svfp

6시간 설정했으니 얼리버드는 볼 수 있으리라...

925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3:00:17

아, 맞다. 전치2주... (얼감)

926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3:01:54

하아아아아 왤케 귀엽져.....

927 태진주 (v316v58U8I)

2023-10-26 (거의 끝나감) 03:02:03

크아아아아악 귀여워ㅓㅓ어ㅓ어어ㅓ

진짜 저 소매 저게 챠밍 포인트 같거든요

저런 제리를 쫓게 되는건가... 허허...

928 희야주 (riqtxz/F/6)

2023-10-26 (거의 끝나감) 03:02:50

소매 팔랑팔랑~ 하고 다닌다구~ 사실 사복도 전부 소매모에래 이 지독한 오버핏 러버같으니

929 태진주 (v316v58U8I)

2023-10-26 (거의 끝나감) 03:03:14

글엏습니다... 전치 2주의 룰...
저기선 하나같이 전치 2주는 커녕 살아나 있으면 다행인 수준이라 가지고...

사실 저대로 목 그으려다가 '아 안돼 참아야해' 하고 한게 오함마로 손모가지라서
폭력의 수위를 맞추지 못한 그러한 상황입니다

930 희야주 (riqtxz/F/6)

2023-10-26 (거의 끝나감) 03:04:44

(위를 올려다보고 옴)

태진이한테 나대면 안 되겠다 왤케 멋있지... 뒷감당 안 하는 것 같은 저 모먼트가 너무 좋거든요 오함마로 손모가지 콱! 저게 크으으
태진아 증거인멸 필요해?
희야랑 수상한 드럼통 앞바다까지 옮길래???? < ?

931 태진주 (v316v58U8I)

2023-10-26 (거의 끝나감) 03:06:48

정말로 그랬다간 저지먼트에서 짤릴 것 같으므로 사양할지도 모르겠군요 허허

932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3:07:00

>>924 이런 존재가 신세계의 신이라면 내일 당장 세상이 무너져도 상관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슴다.

933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3:07:35

그렇게 이번 코뿔소 첫 시말서는 태진이가 쓰게 되고... (?)

934 희야주 (riqtxz/F/6)

2023-10-26 (거의 끝나감) 03:08:45

아싸 보면서 놀려야지(?)

야 너 그런 거 쓰냐? 우와~ 그렇게 안 봤는데 못됐다~~ (이러고 장렬하게 태진이에게 박살날 안희야)

935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3:13:58

점례 훈련겸 독백에서 스킬아웃 팔다리 정확하게 신경 찌릿찌릿 후속타 노리고 때린 거랑 강냉이 털었던 건 뽀쨕한 수준이었군아... :3c...

936 태진주 (v316v58U8I)

2023-10-26 (거의 끝나감) 03:14:42

태진: (내 기필코 돈 모아서 증기선 하나 구해가지고 배때지에 날려버릴테다)

937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3:17:47

크툴루 특 : 배때지에 증기선빵 맞으면 죽음
🤔🤔🤔🤔🤔🤔

938 희야주 (riqtxz/F/6)

2023-10-26 (거의 끝나감) 03:22:40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 크아아악 범인은 장태진...

희야: 너, 너...!! 이거 은우한테 이를거야!!!!!!
((장렬하게 납작해짐))
희야: 저 개*끼 진짜 내가 성공하면 저거 고발한다

939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3:23:34

흠... 오늘은 혜우우주의 영력이 느껴지지 않아. (?)

940 희야주 (riqtxz/F/6)

2023-10-26 (거의 끝나감) 03:25:18

그거 플래그야

941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3:27:44

!!
그런가!!
내가 혜우우우우주 소환법을 읊은 건가...!!

942 태진주 (v316v58U8I)

2023-10-26 (거의 끝나감) 03:27:45

호랑이도 고양이과니까 고양이도 제말하면 나올지...도?

943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3:29:21

(어..어케 알았지)

944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3:29:37

호양이 혜우우주... 귀여울지도...

945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3:29:48

진짜였냐곸ㅋㅋㅋ

946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3:30:39


(무섭다)

947 희야주 (riqtxz/F/6)

2023-10-26 (거의 끝나감) 03:30: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하~~~~

948 희야주 (riqtxz/F/6)

2023-10-26 (거의 끝나감) 03:31:35

아 오늘 훈련 안했다

.dice 1 50. = 26 오늘은 자중할게

949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3:32:17

하이하이
그치만 이제 다들 사라질거 다알아
시간이 시간인걸!

950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3:32:29

>>946 커다란 고양이... (찢는다)

혜우우주 안뇽!!!!!!!!!
만약 진짜 혜우주 영력 없었으면 질문받아여 없으면 자러감 시전하려고 했는데 쯧, (?)
그냥 자야겠군. (??)

951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3:33:26

>>949 이익... 오늘 일찍 일어나야 하는 것만 아니면 5시까지 날밤까는 건데...

952 태진주 (v316v58U8I)

2023-10-26 (거의 끝나감) 03:38:39

세상에 정말로 나타나시다니

953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3:38:48

>>951 이미 충분히 늦었다
ZARA

954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3:39:32

혜우우주도 고양이라서 호랭이였던 거임...

955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3:40:56

혜우우우 혜우우우~~~~~

956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3:41:13

>>953 이이이이잉

957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3:41:43

세나주도 깨어있냐구~~~~~~~~~~~

958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3:43:22

그러고보니 나도 지금껏 돌린 일상 두개가 다 부실이니까 바깥 일상도 돌려야겠당. :3c
잔뜩 달리고 잔뜩 넘어져서 잔뜩 반창고 붙이는 점례...

959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3:48:46

헤헤 내일 해야하는 거 보면서 잡담 보고 있었조!

960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3:51:15

ㄴㅇ0ㅇㄱ 내일 스케줄을 벌써 챙기는 근면한 세나주!!!!!

961 혜우 - 태진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3:53:31

분명 이가 갈리도록 아플 텐데 그는 손수건을 안 물겠다고 했다.
권했으나 거절한 건 그였다. 조용히 손수건을 치우고 칼의 제거를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베인 자상과 달리 칼이 꽂힌 자상은 찔러 들어가며 한 번, 뽑아내며 또 한 번, 거듭해서 상처를 입힌다는 특징이 있었다.
지금 내가 해야 할 것은 가능한 꽂힌 궤도 그대로 뽑아내어 2차 상처를 최소화 하는 것이었다.
그래야 수복해야 할 범위도 좁아지고 능력을 집중할 수도 있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손이 떨리지 않게 칼날을 꼭 잡고 손을 뒤로 빼내었다.
마취를 했어도 아플 텐데 그는 정말로 앓는 소리 하나 없었다. 고통에 익숙한 걸까.
덕분에 신경이 분산되지 않고 집중할 수 있었다. 등줄기와 이마에 땀이 슬슬 흘렀지만 그 정도는 무시했다.

이윽고 칼이 전부 나오자 재빨리 절개부를 닫고 회복에 박차를 가했다.
빼낸 칼은 손이 급해 바닥에 대강 내려놓았다. 찰그랑대는 쇳소리가 오히려 정신을 맑게 해주었다.

"움직이지 마세요. 봉합까지 합니다."

그제야 더럽게 아프다며 입을 연 그에게 단호하게 주의를 주었다. 아직 내 레벨로는 완치가 불가능하니 봉합이 필수였다.
아슬아슬하게 회복을 진행시켜두며 미리 꺼내놓은 실과 바늘을 집어왔다. 손이 굳고 떨리려 했지만 주먹 한 번 꽉 쥐어서 풀어냈다.
슬슬 마취가 풀려가고 있을 지도 모르지만 다시 하거나 할 여유는 없었다. 그대로 봉합까지 강행한 뒤 표면 소독과 거즈를 붙이는 것까지 하고서야 숨을 돌릴 수 있었다.

"급한 건... 끝났어요. 잠깐 쉬고, 마저 봐드릴게요..."

마스크 속으로 숨을 몰아쉬며 말하고 잠시 의자에 앉아 무릎 위로 웅크렸다.
잠깐만 진정하고, 다른 상처 보고, 붕대까지 감으면 끝날 것이었다. 그 전에 잠시만, 잠깐만이었다.

962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3:53:57

미련하니까 보는 거에욧 ><

963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3:55:20

세나주까지!
얼렁 보고 자라

964 안희야 (riqtxz/F/6)

2023-10-26 (거의 끝나감) 03:57:18

>>0

어떻게 바깥과 과학 기술이 20년 넘게 차이가 난다면서 병원 밥은 한결같이 맛이 없을 수 있을까. 희야는 잔치국수가 맛이 없을 수 있다는 점에 한 번 감탄했고, 그 잔치국수가 자신의 저녁이라는 사실에 두 번 감탄했으며, 후식은 야쿠르트 하나라는 사실에 인간의 고문 기술이 일상에 녹아들었음을 깨닫고 박수를 칠 수밖에 없었다. 어떻게 식사 하나로 사람을 이렇게까지 놀라게 할 수 있는지! 경탄스럽기 그지없다.

"있죠, 희야 사실 면 대장인데 반도 입에 못 대는 건 네가 처음이에요."

희야는 고개를 숙여 손날을 세우더니, 누가 들을새라 국수에게 속삭였다.

"너 되게 맛없어요. 세상에서 가장 맛없는 건 코코넛 워터랑 삼촌이 해준 샐러리 주스인줄 알았는데 네가 세 번째로 등극됐어요. 소감은 어때요?"

물론 국수가 대답하면 그때부터는 여기가 아니라 정신건강의학과 병실로 옮겨야 하겠지만. 희야는 숙였던 허리를 세우고 면이 불어가는 국수를 내려다 봤다. 이걸 어쩌지. 정말 밥을 먹은 건 맞냐고 추궁할 것 같이 남아버린 국수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애물단지를 보듯 고심하던 희야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얼려서 눈송이로 만들고 창밖에 던져버리자……!

정말이지, 천재같은 생각이다! 희야는 맛없는 잔치국수를 노려보며 살얼음이 끼는 것을 생생히 두 눈에 담았다. 반질반질하게 국수가 얼어붙었을 때.

"얼씨구, 저거 저저저. 삼촌들 온 것도 모르고 잘 하는 짓이다 아주."
"병원 밥이 그만큼 맛이 없나보지."

희야는 장렬하게 들키고 말았다.

965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3:58:09

헉....... 혜우우 asmr 들으면 잠 잘 올 것 같아여 (?

966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3:59:35

>>9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맛없는 병원밥은 못참지
혜우가 유부초밥이랑 싸서 병문안 가야하는데 아
그리고 내외한다

>>965 (소곤소곤) 혜우우우... 혜우우우...

967 세나주 (v/Q2K3Ieak)

2023-10-26 (거의 끝나감) 04:02:12

>>966 ...............
역으로 말똥해진 것 같아여 (번뜪

968 희야주 (riqtxz/F/6)

2023-10-26 (거의 끝나감) 04:02:48

뭐라고 혜우우의 유부초밥
ㅠ......... 그러지 말구 눈 마주쳐줘 혜우우야.... (크툴루임)

자야 하는데~~ 자야 하는데~!!! 바깥에서 개가 1시간 넘게.짖어...🥺

969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4:05:15

>>967 뭣
어쩔수 없지 밤을 새라 세나주

>>9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니까 크툴루인건 문제없는데
오랜만이라 서먹해... 묻고 싶은거 있는데 못 묻겠어...
그렇게 런을 치게 되고

뭐? 개가 짖어? 창문 열고 그거하자

야!!!!!!!!!!!!!!!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해라!!!!!!!!!!!!!!!!!!!!!!!!!!!!!!!!!!!!!!!

970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4:06:49

오... 혜우와의 친밀도를 쌓으면 문병을 와주는구나...!

>>968 거 개 좀 그만 짖어라!!! 개 짖는 소리 좀 안나게 하라!!!!!!!

971 희야주 (riqtxz/F/6)

2023-10-26 (거의 끝나감) 04:10:00

아니 왜 둘 다 똑같은 반응이야 큨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이제 좀 조용해지긴 했는데 한 마리 남았어...(아까는 2마리가 서로 싸우듯이 짖음)

서먹해서 그러냐고... 크아악 가지마 그러다가 은우가 순찰 루트에 편성시켜버린다(?) 이러면 런도 못쳐

972 애린주 (zKGXLmTrEk)

2023-10-26 (거의 끝나감) 04:11:41

오, 서먹해버린 혜우의 런각과 그걸 쫒는 희야...

973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4:15:28

>>970 슬금슬금 와서 쭈뼛쭈뼛 병실 문에 고개 들이민다
올때 수제 도시락 싸오는거 국룰

>>971 제발 기쁨의 함성이어라 얼른 닥쳐라 개눔시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악 그거 권력 남용이야 무단 결근 해버린다

974 류화주 (pFlIEeXbzg)

2023-10-26 (거의 끝나감) 04:18:45

자다 깨서 희야의 그림을 본 전 승리자에요..
바보털이 생각보다 길구나 싶고, 오른쪽 아래는 이모티콘이 있으면 바로 결제하고픈 귀여움이에요..

975 세나주 (Ocusjm8Gio)

2023-10-26 (거의 끝나감) 04:20:45

>>969 킄..... 혜우우우가 생각보다 넘 귀여워서 오히려 각성하는 역효과가 있었어욧

하지만 세나주는 오늘 좀 일찍 드가보겠슴니당..... 부디 셔터를 부탁해여 ><

976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4:26:03

>>974 그렇다면 이제 다시 자라 (쓰담)

>>975 세나주 잘 자

977 희야주 (riqtxz/F/6)

2023-10-26 (거의 끝나감) 04:26:18

조용...해졌다... 드디어 햐주 잘 수 있음... 이불 덮는다...

ㅋㅋㅋㅋㅋㅋ아 가지마 혜우우야 그래도 희야는 보고싶었대 아무튼 그렇대... 그니까 가지마...(?) 병실 문에 고개 빼꼼 ㄹㅇ 귀엽다 이게 심해냥이인가

>>974 아구... 다시 자야지! (뽀담)(이불 덮어줌) 바보털이 은근 긴데 움직이진 않는대... 사실 이거 비설이야(?)

978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4:29:26

심해냥이
특기 : 삽질을 잘함

햐주도 누웠다니 얼른 자라

979 희야주 (riqtxz/F/6)

2023-10-26 (거의 끝나감) 04:33:23

혜우우도 점례도 태진주도 류화주도 세나주(굿밤)도 늦지않게 자라구~!!!

난... 들어가볼게.... 다들 굿모닝이야.... 👍

980 류화주 (pFlIEeXbzg)

2023-10-26 (거의 끝나감) 04:33:32

헉 비설 00! 세나주 희야주 잘 자요.

>>976 (빠안) (우다다다)

981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4:47:33

>>979 희야주 잘 자

>>980 (캣닢볼 던져주기)

982 천 혜우 - 훈련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5:09:29

>>0

끈질기게 매달렸으면 뭔가 달라졌을까.
가족도, 지인도, 현실도, 구질구질하게 매달렸으면 바뀌는게 있었을까.
아무 것도 알 수 없었다. 그 때도, 지금도.
나는 계속 알지 못 할 것이었다.

사람을 대상을 직접 능력을 쓰는 일을 겪어보니 조금 더 배워야겠다는 분야가 생겼다.
배운다기보다 지식을 늘리고 가능한 실습으로 감각을 터득하는 것에 가까웠다.
연구원에게 말하니 당장 실습을 잡아줄 수는 없으니 오늘은 강의를 들으러 가라고 했다.
그 지시에 군말없이 짐을 챙겨 지정된 강의실로 가고 있었다.

"저기이...!"

오늘도 어김없이 타닥타닥 뛰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이젠 지긋지긋함을 넘어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매번 거절 당하면서 어떻게 매번 다시 다가오는 걸까.
어떻게 매번, 그 애는.

"꺅!"

갑작스럽게 울리는 비명에 나도 주변 사람도 놀라 뒤를 돌아보았다.
나를 집요하게 쫓아다니던 여학생이 넘어졌다가 비틀비틀 일어서고 있었다.
바닥에 쓸리기라도 했는지 무릎이 까져 피가 나는게 보였다. 하. 귀찮은 한숨이 절로 나왔다.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여학생에게 다가갔다. 피가 나는 무릎에 살짝 대주고 능력을 쓰자 금새 피가 멎고 아물어가기 시작했다.
살짝 흐른 피를 닦아주고 그 손수건을 여학생에게 쥐어주었다.

"마저 닦고 버려주세요."

그 때까지 어벙하게 서 있던 여학생은 내가 뒤돌자 급하게 내 팔을 잡았다.

"저, 저기! 잠깐만!"

하-. 이번엔 확실히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대로 고개만 돌려 뒤를 보자 헤실헤실 웃는 얼굴이 보였다.
바보 같은 웃음이었다.

"도와줘서 고마워. 저기. 그러니까..."

여학생은 내 이름을 듣고 싶어하는 것 같았지만 알려주지 않았다. 대신 팔만 비틀어 빼내고 다시 내 길 가려했다.
다시 잡는 일은 없었지만 그런 말은 들렸다.

"저기 있지! 다음에 새 손수건 가져올게!"

대답하지 않았다. 돌아보지도 않았다.
담담하고 차분하게 여학생에게서 멀어져 내가 들어야 할 강의실을 찾아갈 뿐이었다.

983 천 혜우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5:22:55

마니또라는 거, 언제 해봤더라.
초등학교 저학년 때였나.

어줍잖은 신입 교사가 애들은 애들답게 놀아야 한다며 시행했었지만 결과는 실패였던 걸로 기억했다.
그야 여긴 인첨공이었다. 평범히 노는 것보다 능력을 개화하고 개발하는 것에 특화된 도시였다.
그런 곳에 있는 아이들이니 당연히 능력에 도움이 안 되는 건 안 하려 했다. 그렇게 실패한 마니또 이후로 처음이었다.

...익명으로 선물을 받는다는 건 신기한 기분이었다.

오늘로써 세 개, 마니또 선물이 들어왔다.
카페 애프터눈 티 서비스 이용권, 쿠키, 고급 말차.

이용권은 2인이라 혼자 쓸 수 없었다.
하지만 내가 같이 갈 사람이 있긴 할까.

쿠키는 수제인가 했지만 아니었다.
하지만 쉽게 먹을 수 없어 책상에 장식마냥 쌓아놓았다.

고급 말차는 제법 괜찮은 물건이었다.
커피나 차를 자주 마시니까 있으면 있을 수록 유용했다.

기숙사 방에서 말차 한 잔을 진하게 타서 놓고, 쌓아놓았던 쿠키 중 하나를 집었다.
포장을 가만히 응시하다 뜯어서 한 조각 입에 넣었다. 그리고 말차 한 모금을 넘겼다.
나 만이 존재하는 방에 홀로 보내는 다과 시간이 평온했다.

다시 차를 마시며 선물과 함께 온 쪽지를 보았다. 첫번째와 두번째는 장난인가 싶었지만 세번째는 조금 고민이 들었다.

받고 싶은 것...

차와 과자를 먹으며, 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다음날, 선물이 놓여지는 자리에 포스트잇 하나를 붙였다.
제때 볼지 모르겠지만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이었다.
엄지로 접착제 꾹꾹 눌러 붙이고 돌아섰다.
단단히 붙은 포스트잇 내용은 지극히 짧고 간결했다.

[클래식 음악이 나오는 오르골]

나 홀로 있을 방 안을 채워줄, 소리, 그리고.

984 이리라 (RcIC7yXkBU)

2023-10-26 (거의 끝나감) 05:29:35

>>0

리라는 침대 위에 길게 늘어진 달걀귀신 같은 인형을 바라보았다. 어쩐지 가짜 사람을 원하는 부원들이 많아서 연습은 해 보는 중인데, 다른 것도 다른 거지만 의외로 가장 큰 문제는 얼굴로, 도대체가 누구의 얼굴을 해야 기이한 느낌이 안 들지 모르겠는 게 그 이유다. 결국 다른 곳은 얼추 인간 같지만—그마저도 위화감은 존재한다. 왜냐면 색칠을 하지 않았으니까—얼굴만은 매끈한 괴생명체를 제작하고 말았다.

"......와아, 귀신의 집에 기부해야 할 것 같은 포스인데."

그리면서 별 생각 안 했으니까 갑자기 일어나진 않겠지 이거. 리라는 다소 떨떠름한 얼굴로 커터칼을 집어들어 인형을 가른다. 형태를 제외하고 큰 설정 덧붙이지 않은 신체에선 종이 찢어지는 소리가 난다. 적당한 크기의 흠집이 나면 곧 펑, 하는 소리와 함께 괴생명체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대충이라도 얼굴은 그려야겠다."

꿈에 나올 것 같아...

985 리라주 (RcIC7yXkBU)

2023-10-26 (거의 끝나감) 05:33:13

와 태진이 독백
장태진!!!!! 너무 멋있어 태진주는 전투 묘사의 정령인가? 하나하나가 맛깔나서 좋다........ 근데 몸 좀 아껴 태진아 다쳤잖아 힝😢 안되겠네 이거 앞으로 리라랑 파트너 해서 다녀 혼자 못나가 이제

자고 일어났더니 판이 터지려고 하네 하하 이 엄청난 코뿔소들 같으니 분명 여기 어제 저녁에 왔는데
이번 어장에서 맞는 마지막 아침은 내가 점령한다

986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5:37:02

시른데 시른데
나도 있을곤대

987 리라주 (RcIC7yXkBU)

2023-10-26 (거의 끝나감) 05:37:33

situplay>1596988070>924
봤다
얼리버드 승리

희야아아아아아 귀여워어어어어 우리동글말랑크툴루.렛잇고페르시안고양이.복슬의 의인화.반짝반짝 짱큰눈. 희야주 그림 너무 귀엽고 좋다 잠 다 깸 행복해

988 리라주 (RcIC7yXkBU)

2023-10-26 (거의 끝나감) 05:38:29

혜우주 자러간 거 아니었어?! 어서와랏 아니 원래 있었던 걸까
반가워!! 쪼옵 우리 언제나 아침에 보네 히히 기뻐

989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5:48:09

(뽀뽀당함)(찌굴)
자야지이이이 하고 멍때리는 중이었지
리라주 연어 더하면 혜우우도 잇서

990 리라주 (RcIC7yXkBU)

2023-10-26 (거의 끝나감) 05:56:49

situplay>1596988070>797
이건가 이건가 이거야?? 혜우주의 친절 안내에 냥혜우랑 눈 마주치고 일말의 피로까지 싹 날아감 어떻게 이런 존재가 세상에 실존 픽크루는 모두가 사용할 수 있지만 혜우우주의 손을 거친 혜우우 픽크루는 그 결을 달리한다...........
청금석과 같은 고귀함.... 유니크함.... 아름다움과 귀여움 모든 걸 갖췄네 낚싯대 장난감 들고 쫒아갈래 헤 헤헤 헤 좋다 혜우........ 쪼오오옵

멍때리는 중이었구나 얼른 잘 수 있길!
자장자장 혜우주~

991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6:02:23

맞습니다 그거죠 ㅋㅋㅋㅋ 리라주 리액션도 넘 좋아 음 뿌듯
낚싯대 들고 쫓아오면 도망가야 할지 놀아야 할지 혼란 와서 얼음! 해버린대
우우 자기 시러 어장 터뜨리고 잘래(?)

992 리라주 (RcIC7yXkBU)

2023-10-26 (거의 끝나감) 06:05:13

얼음! 냥혜우 이거 귀하다 얼음 시키고 안고 도망가면 된다는 건가(?)
히히 예쁜 픽크루 보여줘서 고마운 것이야~ 위에 훈련이랑 마니또 반응도 잘 읽었다고 우리 혜우 복복 손수건으로 상처 지혈해주는 거랑 말차랑 쿠키 같이 먹는 거 보고 조금 뭉클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뜨리고 싶은 숫자이긴 해 좋아 얼리버드들이여 각성하라 새집 가자!!

993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6:14:40

그렇게 냥혜우는 냥줍을 당해버리고
삼시세끼 간식 한번 챙겨주면 됩니다 잘 키워주세요 흑흑(인공눈물)
앗 그거까지 다 읽었다니 부끄러운데 숨어버릴테다
우우우 얼리버드들 모여라 (그아없)

994 성운주 (ZNBh2XQf1Q)

2023-10-26 (거의 끝나감) 06:17:06

https://www.neka.cc/composer/10551

얼리버드는 아닌데 울트라 레이트 버드 받아주시나요.........
계속 누워있는데... 창밖이 파래져오는데... 피곤한데... 잠이... 안 들어.........

995 리라주 (RcIC7yXkBU)

2023-10-26 (거의 끝나감) 06:19:56

간식 세번 주면 동글해져? 조금 더 먹이고 싶다 우우 하지만 건강도 같이 관리해줘야 하는데 고민인걸
ㅋㅋㅋㅋ숨지마 이리왓!

성운주 안녕! 악 성운이 네카 청초하고 아름답고 꽃샘추위에 덜 녹은 흰 눈 같고 예쁘다... 울트라 레이트 버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혜우주도 성운주도 잠을 못 자는 거야 내가 자장가 불러줄게 자자 자장자장~ 우리 코뿔소들~

996 성운주 (ZNBh2XQf1Q)

2023-10-26 (거의 끝나감) 06:23:22

>>995 (무릎위로 점프해서 올라앉기)
긴장하면 이러던데 요 근래 긴장할 일이 전혀 없는데 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오늘 스케줄 큰일났다

997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6:29:32

>>994 그거 요즘 추워져서 그래 잠자리 따뜻하게 하면 개잘잠

>>995 뚱냥의 낌새가 보인다면 냥혜우는 가출해버릴것입니다 매끈한 몸매 못잃어
히야악 날 잡지 마라 (우다다)

998 리라주 (RcIC7yXkBU)

2023-10-26 (거의 끝나감) 06:29:56

귀여워어앙앙잉어잉잉이이이이이어엉
뾲뾲뾲
나도 고양이 있다 두마리 있다 헤헤

긴장했어? 어쩌다 그랬을까... 혹은 어제 너무 도파민 샤워 해서 그럴지도....? 레스 수를 보면 이 가설도 그럴듯해
우리 성운주 조금이라도 자야 하는데 말이지 큰일인걸😢

999 리라주 (RcIC7yXkBU)

2023-10-26 (거의 끝나감) 06:31:46

앗 안 돼 에 에 조심해서 줄게 내 고양이 돌려줘(??)

왜 잡지 마 혜우주도 내 고양이가 되어라 잡아서 뽀뽀 할 거야!!!!!!(집착)

얼리버드 빠와 터뜨린다!

1000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6:32:42

으어어 리라주 욕심이 그득그득해 나까지 냥이화시킨다아아

1001 혜우주 (A78mQr1fLQ)

2023-10-26 (거의 끝나감) 06:32:50

도망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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