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507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7.그야말로 가챠판 :: 1001

◆TMmm6tsoPA

2023-10-22 14:51:54 - 2023-10-23 00:09:47

0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4:51:5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84105

화이트데이 이벤트: situplay>1596984072>130
마니또 이벤트 공지: situplay>1596982095>699

1 류화주 (ClFcoQVECw)

2023-10-22 (내일 월요일) 16:41:46

(뿌듯)

2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6:42:19

27판이다! 와! 그리고 벌써 4시 40분을 넘었어요! 월요일이 다가온다!

3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6:42:55

그럼 저는 조금만 쉬고 올게요! 조금 있다가 봐요!

4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16:43:03

>>2 (찌릿)

5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16:45:48

누가 월요일 소리를 냈어

.dice 1 10. = 7
.dice 1 3. = 1
1. 친구
2. 생활
3. 안티스킬 프로파일러

.dice 1 2. = 2 10일 경우
1. 검열
2. 노빠꾸

6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16:46:00

다녀오세요 캡틴.

저도 저녁.. 뭐먹을지 생각해봐야겠네요.

7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16:47:02

에엥~? 에반데

8 혜성주 (gKKGZACzjU)

2023-10-22 (내일 월요일) 16:48:32

(두근두근 팝콘 꺼냄)

크악 월요일 크악
캡틴 다녀오세요 저도 볼일 좀 끝내고 오겠습니다 종종 올테지만:>

9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6:52:50

situplay>1596984105>986 청윤: 뭐하는거야 벤담의 도덕과 입법의 원리 서설은..(이잇!) 안돼!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 나온거라고! 존 스튜어트 밀의 공리주의는 안돼 만족한 바보보단 불만족한 소크라테스가 낫다는 말이 나온거라고!(에라잇!) 존 롤스의 정의론이야!(받아랏!) 어..어.. 그건 칸트의 순수 이성 비판이라고..(하이얏!) 안돼에에에에!!

10 철현주 (18PkP6ClO6)

2023-10-22 (내일 월요일) 16:59:13

청윤을 볼 때마다 공리주의의 딜레마 문제들을 뭐라고 해석할 지 궁금해요.
트롤리 딜레마에서 철길의 방향을 바꿀 것이냐?
공리괴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51명을 살리기 위해 49명을 죽여야한다면 죽이는 것이 옳은가?

11 청윤주 (X4KQnVrDV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06:01

>>10 청윤이가 독서 동아리에 다니기도 하고 공리주의에 대해선 이것저것 많이 보다보니 이런 딜레마들에 대해선 잘 알고 있어요. 어지간해선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을 막는다면 전체를 불행하게 만들어도 막으려는, 주관적/현대적 공리주의를 따를 가능성이 높죠. 공리 괴물의 경우도 객관적이 아닌 주관적으로 판단해 막을 것이고요 하지만 정말로 저런 트롤리 딜레마나 51명을 살리기 위해 49명을 죽이는 문제, 이런 극단적인 예시라면.. 따를 가능성이 높을지도요.

12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7:06:27

7 주세용

.dice 1 8. = 3

13 애린주 (LV9.Rg9Gn2)

2023-10-22 (내일 월요일) 17:06:49

어째서 트롤리에 타서 그 딜레마를 제시하는 사람을 쳐버린단 선택지는 없는거징... :3c (?)

14 ㅈㅎㅈ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17:07:05

>>10
그 51명과 49명의 목숨의 값이 다르기 때문에 좀더 사회환원의 값어치를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더러운 자본가 51명을 살리기 위해서 순수한 사회 구성원 49명을 죽일 필요는 없다! 만국의 로동자여 단결하라!

15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07:42

>>13 왜냐하면, 그렇게 딜레마를 제시한 사람을 처치하는 순간 당신이 다음 트롤리 딜레마의 제시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지..

기차의 앞길에는 반드시 누군가 묶여야 한다..

16 청윤주 (X4KQnVrDV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10:05

>>14 갑자기 빨갛게 변했어요! 청윤이 초반 디자인이 진짜로 생각을 빨갛게 가려고 하긴 했는데..
>>15 저주받은 철길인가요(?)

17 애린주 (LV9.Rg9Gn2)

2023-10-22 (내일 월요일) 17:10:57

단결...?

...농성???
애린 : "점례점례!!!!(갑툭튀)"

>>15 ㄴㅇ0ㅇㄱ 그럼 기찻길에 묶인 사람들이 그동안의 제시자들인 거야? (?)

18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11:11

>>15 혹시 그 철로 이름이 플라잉더치맨인가요..?

19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17:13:28

(웃으면 안되는데 웃겨서 죽겠음)
(이 참치들 너무 귀여움)

20 경진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7:13:32

>>0

맞는건 유쾌한 기분이 아니다. 커리큘럼의 연장선으로 다른 능력자들과 대련에 맞붙어야 했을 때마다 그리 뼈저리게 느낀다. 내질러지는 주먹 겨우 막아내어도 그 충격파 건재하다. 목소리 내거나 딛은 발 굴러 능력 연산을 방해하더라도 온전히 지우지는 못 하니, 그것 또한 염두로 두고 대응해야 한다.

복잡한 계산 끝, 결국 자신과 상대 둘 다 지쳐 나뒹구는 것으로 대련은 종지부를 찍는다.

21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7:14:38

>>19 22 (팝콘)

22 애린주 (LV9.Rg9Gn2)

2023-10-22 (내일 월요일) 17:15:43

>>19 혜우주도 기여어. (담쓰담쓰)

23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16:05

>>16 빨간 '적윤'이도 예뻤을 것
저주받은 건..... 딜레마에 빠져든 사람이다....

>>17 당신도 그 기찻길에 묶이고 싶지 않다면.......

>>18 그 철로의 이름은 트롤리..
당신은 어디에 묶이고 싶지...?

24 혜성주 (gKKGZACzjU)

2023-10-22 (내일 월요일) 17:16:22

>>19 (같이 팝콘)

25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16:24

>>19 >>21 귀엽지!(머리 깨뭄)

26 청윤주 (X4KQnVrDV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18:24

>>23 이거 죠죠였나요(?)

27 애린주 (LV9.Rg9Gn2)

2023-10-22 (내일 월요일) 17:18:30

그러니 갑툭튀한 정하주는 고개를 들어주새오. (?)

>>23 당신의 마음에 묶이고 싶어. (??)

28 혜성주 (gKKGZACzjU)

2023-10-22 (내일 월요일) 17:19:14

스레에 무슨 혼돈이 일어난거죠...따라갈 수가 없엉

29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19:48

평범한 스레의 평범한 참치들이죠 허허

30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21:13

>>26 모카고입니다

>>27 내 마음에 빈 자리는 없어.. 소중한 사람이 이미 들어있거든(없습니다)

>>28 흔한 모카고의 혼란입니다. 안심하세요.

31 애린주 (LV9.Rg9Gn2)

2023-10-22 (내일 월요일) 17:21:22

혜성주 안뇽!!!!!!!!!!
평범한 스레임다만?

32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7:21:25

하나하나 다 반응 하고 싶은데 (어휘력 상실)

33 혜성주 (gKKGZACzjU)

2023-10-22 (내일 월요일) 17:21:41

평?범? (위를 봄)(납득함)

34 애린주 (LV9.Rg9Gn2)

2023-10-22 (내일 월요일) 17:22:14

>>30
따...
따흑...
따흐흑...

35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7:22:59

애린주 나로 만족할순 없는걸가 (서브남주 됨

36 혜성주 (gKKGZACzjU)

2023-10-22 (내일 월요일) 17:23:01

어 저는 바람같은 참치임으로 언제든 사라지고 언제든 나타납니다 하지만 인사는 땡큐임 안녕(모두에게 복복복복)

평범한 모카고군요? 캡틴에게 모카고 탈주가 가능한지 문의를(안됨)

37 퇴근한!!!!!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17:24:09

38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24:20

>>34 (묵묵히 떠나가는 뒷모습)

>>36 혜성주가 사라지만 혜성이를 경진이 강화 재료로 쓸 것(?)

39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24:30

>>37 축하!! 한다!!!

40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25:03

낙조주 축하해
난 출근했지(은은)

41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25:04

주말에 일이라니.. 낙조주 퇴근 축하해요!

42 혜성주 (gKKGZACzjU)

2023-10-22 (내일 월요일) 17:25:10

낙조주 축하드려요 ~~

>>37 걔 강화재료로 써도 게이지 얼마 안오를 것(??)

43 혜성주 (gKKGZACzjU)

2023-10-22 (내일 월요일) 17:25:49

>>42 앵커 미스라고??>>38임

44 애린주 (LV9.Rg9Gn2)

2023-10-22 (내일 월요일) 17:26:10

>>35 하지만... 나에겐 남은게 아무것도 없어! 너도 알고 있잖아...! (서브여주 됨)

>>36 (복복복복복붙복복복복)

45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26:21

>>40 ㅔ???
아지주..힘내......

46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7:26:35

아지주는 수고해 (금금)

>>36 복복복복 아 어딜가 못가 히히

>>37 축하해~~!!!

>>38 강화실패 경진이 대머리됨

47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26:46

뭐야 이 멜로 드라마는(ㅋㅋㅋㅋㅋㅋㅋㅋ

48 애린주 (LV9.Rg9Gn2)

2023-10-22 (내일 월요일) 17:27:16

나쬬주 어솨!!!!!!!!!!!!!!
그리고 아지주 살아남는 거시야... (복복이)

49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27:50

금금은 뭐지?(일단 받으며

뭐야 경진이 머리카락 돌려줘요

50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7:28:22

>>44 내가 다 채워줄게..! 우리 없는 사람끼리 서로 보듬어주며 살자..! (브금)

51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28:58

>>46 이제 뭐든 원펀으로 날려버리겠군

>>47 트롤리 딜레마에서 시작된 멜로드라마(대체)

52 혜성주 (gKKGZACzjU)

2023-10-22 (내일 월요일) 17:29:27

>>44,>>46 크아악 (복복복 공격에 쓰러짐)

강화 실패가 대머리였냐고 대체?
아지주 출근 수고하십니다...;0;

53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7:30:51

은은 하길래 몹쓸 드립 쳤어 내가 아저씨라 미안해 날 죽여..................

대머리빔!

54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32:29

출근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그거는 내가 잠도 안자고 약속도 없고 대외활동도 안하고
일하면서 남는 시간에 취미(상판) 한다는 뜻이니까...(금금)

>>53 그것치곤 바로 대머리빔 쏘는게 반성전혀안한거같은데

55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17:32:43

모두의 축하. 곰아워요. (뽑보)

아지주는............... 힘내요 🥺

56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33:04

휴우 난또 월화수목금+금금 인줄

57 애린주 (LV9.Rg9Gn2)

2023-10-22 (내일 월요일) 17:33:12

>>50 그렇게 애린주는 '경험치'를 다 채웠고,
경진주의 보듬을 받아 복실복실한 보스가 되었다. (전투브금)

58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7:35:28

>>54 어쩔티비 (대머리빔)

>>57 ㅇㅖ?

59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35:34

>>56 (어쩐지 아지주의 생패에는 맞는 말 같다)

>>57 이거 멜로가 아니라 RPG 오프닝이었내

60 애린주 (LV9.Rg9Gn2)

2023-10-22 (내일 월요일) 17:35:41

나 내가 웹박을 보냈는지 기억이가 안나요... :Q...

61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7:37:00

또 보내버령

62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37:48

>>57 장르 드리프트가 대단하네요

애린주 레이드 파티원 구함(1/6)

63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37:51

>>61 확인사살

64 애린주 (LV9.Rg9Gn2)

2023-10-22 (내일 월요일) 17:38:02

>>58-59 알고보니 요번 신작겜 '던전의 보스가 사랑을 배우는 법' 트레일러였던 거임 (?)
근데 주인공은 용사야. (??)

65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38:07

>>61 뭐든 확실히 2번

66 애린주 (LV9.Rg9Gn2)

2023-10-22 (내일 월요일) 17:38:48

히히, 한번 더 보내서 캡틴의 시간을 뺏어먹어야징. (??)

67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40:56

이경주랑 일상할 사람~?

원래 하던 일상 마무리 안 된 시점에서 일상하는 거 잘 안 그러는데
정하주가 많이 바쁜 모양이라....

68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42:59

(2멀티 중)

나는 한걸음 물러서겟음..

69 혜성주 (gKKGZACzjU)

2023-10-22 (내일 월요일) 17:44:07

집복귀를 못하고 있는 중이라서 당장은 무리....;0; 일상 나도 하고 싶어 으아악

70 철현주 (18PkP6ClO6)

2023-10-22 (내일 월요일) 17:44:53

>>67 하고 싶은 데 곧 밥 시간이어서..

71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45:12

없으면 없는대로 괜찮아~ (착석)

72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45:14

식사..식사만 끝난다면..!

73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45:44

>>72 급하게 먹으면 때찌할 것

74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7:46:14

너무 혹하지만 내가 지금 졸려 우는공룡 이모지...

자고 일어나서 돌릴래? 시전하고 싶지만 나 낮잠 1~12시간 자서 가챠양...

75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47:25

>>74 내가 내일 강의라 늦어도 1시에는 자러가야함다 센세..

경진주가 일찍 일어나면..?

76 철현주 (18PkP6ClO6)

2023-10-22 (내일 월요일) 17:47:25

이제 모카고의 레벨 0가 철현이와 위유 말곤 없네요!
계획대로 되고 있어요!!
서사가 완성되고 있어요!!
앞으로 오는 사람들은 전부 레벨 1이상이 되어서 오기를!!

77 애린주 (LV9.Rg9Gn2)

2023-10-22 (내일 월요일) 17:47:29

나도 플래그 세워야징.
오늘은 집에 가면 꼭 일상을 굴릴 거야...!

78 애린주 (LV9.Rg9Gn2)

2023-10-22 (내일 월요일) 17:48:43

>>76 대체 머선 사악한 계획을 세우고 계신거져 쓰앵넴... :Q...

79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7:48:46

>>76 어림도 없지(레벨 0 신입이 올 것)

>>77 과연 클리셰가 될 것인가??

80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7:52:56

"서사가 완성되고 있어요!!" 불안한데요.

>>75 크윽 뭐라 보장을 못 하겠다 ;-; 이경이랑은 다음을 기약하는 것으로... 일상 구하면 관전 열심히 하께요 두목님

81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18:01:31

저는 오늘 거 공부만 마치고...된다면...구해볼게요....안될수도잇찌만......그래두..........8888ㅁ8888

82 아지-소예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8:03:08

"부끄러워~~"

웃으면서 얼굴을 감싸는 것이다. 부끄러울 때는 억지로 아닌 척 하기보다는 대놓고 말하는 편이 덜 부끄럽다는 사실을 알기에 하는 말이었다.

"다정한 사람이구나아~"
"아니~? 그 정도면 충분히 바랄 만한 것들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소예랑 잘 어울려~"

소예의 이상형 얘기를 하나하나 듣고서 환하게 웃는 것이다. 자신에 맞는 사람을 바라고 있는 것 같아서 전혀 과하다고는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면 필요하면 말해애~"

그에 맞는 사람들이 몇 떠올랐긴 하지만 방실방실 웃으며 강요는 하지 않는다. 처음 보았기는 하지만 소예의 성격상 억지로 사람을 만나게 해 주면 불편하거나 수줍어할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물론이지~ 부모님도 좋아하실 거야아~"
"주소 보내줄게에~"

그리고 나서 시야가 방해되지 않도록 눈을 감고 머릿속의 칩을 사용해 손 하나 대지 않고 소예에게 주소를 보내는 것이다. 소예가 놀러온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져 웃게 된다. 소예는 어떤 국수를 좋아하려나~

"이렇게 큰 초코볼 처음 먹어봐아~"

거의 얼굴만한 크기의 초코볼을 들고서 감격스러워 하다가 물려고 하지만 표면이 둥글고 매끈해서 잘 먹어지지 않는다. 베어 먹으려고 몇 번 시도하다가 아예 바닥에 내려놓고 꾹 누른다음 베어먹으려 하는데, 그것도 마음대로 안 된다.

종내는 할짝할짝 초코볼 표면을 핥고있는 아지다.

83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18:08:31

"글쎄- 있긴 한데, 매일마다 이뤄지고 있다고나 할까-"

여로가 씩 웃으면서 말했다.

"아무것도 아니야-"

아지에게 대답한 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이 정도는 진실이니 괜찮은 모양이었다. 아.

"와.. 와아-!!"

뜻 밖에 얻을 줄은 몰랐기에 여로가 살짝 상기된 표정으로 기뻐했다. 곧이어, 그는 정말로 아지에게 자신의 씰을 넘겼다.

"진짜로 줄 생각이었으니까. 얼른 밥 먹으러 가자-"

롤은 나쁘지 않다. 코다리찜 나오는 날짜가 언제였더라, 여로는 웃으면서 말했다.

//막레다!!!! 일상 돌리느라 고생했다 아지주!!!>:3

84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18:09:06

>>75 아니면 지금 내가 손이 비었으니까 만나보면?

85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8:11:13

>>81 그으.. 공부 파이팅..

>>84 여로..
뭔가 가면쓴 이경이로 만나보고 싶기도 하고..?

학교에서 만나자..?

86 혜성주 (gKKGZACzjU)

2023-10-22 (내일 월요일) 18:11:42

(팝콘 장착)

87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18:12:10

>>81 (토닥토닥)

>>85 나도 늦어도 1시엔 자러 가야하니까!(사유:출근) 가면 쓴 이경이 보고 싶기도 하구만:3 학교에서 만나자구!>:3 와라! 여우여로다!

88 랑 - 리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18:12:18

"......"

뭐가 없는데. 단서라고 하면 월광고 녀석일 확률이 높나.
랑은 그 점을 머릿속에 일단 넣어둔다, 월광고 학생과 연락하는 거 자체는 이상하진 않지만...

"...그러든가."

9살 애기 치고 귀엽지 않기 쉽지 않다, 성격까지 9살이었으면 이런 생각도 못 하고 귀엽다는 말에 마냥 좋아했겠지.
하지만 지금 안에 담긴 건 19살의 고등학생이다, 하지만 리라가 너무 좋아하는지라, 랑은 머리를 긁적이며 어쩔 수 없다는 듯 그리 이야기했다. 이미 귀엽다고 말했잖아 그러고 보니까.
이윽고 뻗은 손을 마주잡고 버스 정류정까지 걸어갔다, 정류장까지 멀지도 않았고, 버스도 곧 올 거라는 정보가 띄워진 전광판을 쳐다보던 랑은 옷을 가방에 챙겨 뒀다는 리라의 말에 리라를 올려다보았다.

"고마워, 신세 많이 지네."

휴대폰에서 본 알림에 대해 물어볼까? 싶었지만... 일단 지금은 잠시 넘긴다, 지금 당장은 자신의 상태에 신경 쓰는 것도 조금 벅찼던지라.

89 랑 - 경진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18:12:27

어라, 얘 낯이 좀 익는데.
아닌가? 붉은 머리카락은 흔하지 않으니 느낌은 있지만, 눈 색이 다르다. 그 녀석도 커리큘럼을 받는 과정에서 변한 건가?

"흐음."

그런 것 치고는 인상도 좀 순한 거 같고.
그보다는 웃으면서 아무것도 모른다며 대답하는 모습에, 사태가 심상찮음을 알아챈다. 아무런 기억이 없다는 느낌? 거짓말인지 아닌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일단 태도만 보아서는 진실 같다. 그럼 설마... 이 사탕, 몸만 어려지는 게 아니라 정신도 되돌리는 거냐?
갑자기 소름이 돋았다, 난 운이 좋은 건가 싶었다.

"...글쎄, 잘 모르겠다."

(경진과 제대로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하지 못한 게 여기서 문제가 될 줄이야!)
저지먼트 부실 앞에 있는 걸 보면 일단 저지먼트 부원 중 하나라는 짐작도 해볼 수 있는데, 이걸 어쩔까 하고 시선을 돌리던 랑은 우연찮게 바닥에 떨어진 카드키를 발견하고 집어들었다.

"이거 네 거냐?"

90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8:12:51

여로주도 고생했어!! 매일마다 이뤄지는 소원이란 게 뭐지?? 자신이 쓰이는 것인가?

아지 중요한 걸 들었는데 못 알아들어버렸어(쾅

91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8:13:00

.dice 1 6. = 2

나도..
계수는 절대 안 돌릴 것이나 이벤트는..

92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8:17:34

아 잠깐 지금 ts중이죠??

93 랑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18:17:38

휴 씻고 왔다!
답레 늦어서미안해!!!!! 2대1하면서 답레가 늦다니 크흑

아 맞다 사탕!
.dice 1 8. = 2

94 한양 - 제이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18:21:25

"지금 완전히 난리났어. 우리부터 시작해서 월광고까지..이거 얼마 안 있어서 저지먼트 소집하겠네."

목화고 뿐만이 아닌 3학구의 대부분 학생의 성별이 변했다는 소식.. 한양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높은 확률로 저지먼트가 동원될 것이라는 걸 직감하고 있었다.

정작 범인들을 잡으러 갈 때는 한양이 혼자 꿀 빨았지만.

"흑막이 분명히 있어. 학교만 당했잖아. 이거 분명히 계획범죄야."

'하지만 무슨 목적으로 이러는지는 모르겠다.'

"나도 몰라. 저지먼트에게 내려온 지침은 따로 없어. 일단 우리는 대기하고 있는다. 하지만 얼마 안 있어서 곧 출동할 수도 있어."

"범인이 남자라면 어떤 기분인지 알려줘야겠어. 남자에서 여자가 되면 어떤 기분인지.'

"물리적으로 말이야."

95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18:22:06

선레를 부탁한다!!
밥 금방먹고올게!

96 이경 - 여로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8:22:15

파라락

종이가 하늘을 날고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종이로 이루어진 학. 하얗거나 보라색, 혹은 연분홍이나 잿빛. 녹색이거나 민트색이거나 감색이거나 금색. 온갖 색채의 종이학이 하늘을 날고 있었다.

"이게 무슨 능력이지?"
"몰라?"

순백의 룸메이트인 갈색머리가 톡톡 학을 건들면서 물었고, 제대로 된 대답은 돌아오지 못했다. 크게 심정에 변화가 있을 만한 일은..적어도 능력에 영향을 끼칠 것 중에서는 없었으므로, 순백은 이것이 사탕의 영 이상한 효과 중 하나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별로 당황하고 있지도 않았고 태연하게 웃을 수 있었다.

"아마 종이를 다루는 능력인 거 같은데~"

웃을 수 있었다.
....부스스한 순백의 머리카락 길어져 날개뼈에 닿았고, 키는 4cm 정도 줄었으며 안 그래도 가늘던 선이 부드러움을 얻게 되었지만, 그에 대한 기겁은 아침에 끝낸 뒤였다. 갈색머리 소년도 소녀가 되어있었으니. 어쩌면 혼란스럽기에 더욱 더 잘 웃을 수 있는 것일지도 몰랐다.긴장을 늦출 수 없으니까.
갈색머리가 먼저 가겠다며 떠난 뒤, 순백 하나만이 남아 종이학을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다.


//여이경..첫 출격..!
(만약 남이경을 원하신다면 그렇게 대응하셔도 됨)

97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8:22:33

>>95 선레는 달아두었으니 천천히 다녀오시라

98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8:24:47

소예주 일상 너무 길게 늘어진다 싳으면 적당히 끊어줘도 괜찮아
나는 소소한 대화 좋은데
얘네 말이 너무 잘 통해서 진짜로 5시간동안 대화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예 너무 귀엽고

99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18:27:32

다들 어서오세요.

적절한 주기의 세척은 좋다..

100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8:28:38

게시판에 빨간 포스트잇 훈련하자는 거 누구지?? 궁금하다

101 청윤 - 훈련 (X4KQnVrDVk)

2023-10-22 (내일 월요일) 18:35:57

>>0
오늘은 간만에 평범한 사격 훈련이었다. 원래는 25m 사격이지만 40m로 더 길어진 사격장을 보곤 청윤은 고개를 젓곤 사격 연습을 했다. 그래도 지난 저격 연습으로 확실히 수월하게 표적들이 맞는 것 같았다. 내친김에 양손 사격이나 여러 손가락으로 사격을 해보았다. 이건 여전히.. 조금 애매했다.

"훈련을 제법 많이 했는데도 아직 힘들구나.."

청윤은 이렇게 생각하며 계속해서 연습에 몰두했다.

한편, 연구원도 청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었다. 연구원은 뭔가 다른 게 느껴졌다. 거리 때문은 아니었다. 뭔가 확실히 달랐다.

"저 표적들이 원래 저렇게 너덜거렸나?"

청윤은 듣지 못했고, 제법 거리가 있다보니 보지도 못했다. 연구원은 잠시 의아한 표정으로 보더니 일단 오늘 수치 계산을 추가로 하기로 했다.

102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18:40:15

떼굴떼굴 ><

.dice 1 8. = 4

103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18:40:59

헐..... 으-른 세나

104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8:41:22

여러분 소예 이상형은 친절하고 배려깊고 인내심 많고 화나도 큰소리 안치는 다정한 사람이랍니다!!!!!(쩌렁쩌렁)

응 뭐야 완전 나잖아?(뻔뻔

105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8:41:46

으른세나
좋다(좋다)

106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8:41:59

세나가 어른이 되었어..(두근)

107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18:44:06

지금보다 좀 더 쿨-뷰티 해지는 걸까오 후훗 (아니오

108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18:44:35

쪼끔 민감한 주제라서~ 여기에 미리 주의사항 올림~
학교폭력이라든지, 그에 따른 죽음과 같은 트리거가 있으니 유의 바람...!

109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8:45:34

>>107 여전히 명랑활달 세나도 좋고(ㅋㅋㅋㅋㅋㅋ
만나보고 싶군...

110 애린주 (LV9.Rg9Gn2)

2023-10-22 (내일 월요일) 18:47:05

>>108 (착석)

111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18:51:13

지금은 몸만 자란거라 성격은 그대로일 걸여 ㅋㅅㅋ

112 안희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18:52:23

─ 2XXX년, 7월 16일의 녹취록 사본.
해당 녹취록은 면담 대상자인 H의 동의를 받음.

녹취 일자: 2XXX년 7월 16일
녹취자 및 담당 형사: 서지훈
사건 담당 프로파일러: 박정선
제시자료: 음성 디지털 파일(18분 27초)
대화자: 서지훈 / H(미성년자, 익명 처리 요구)
청취 불능: (……)으로 표시.

지훈: 이런 곳은 처음이라서 무섭지?
H: 괜찮아요.
지훈: 편하게 얘기해 주면 된단다.
(바스락대는 소리. 정선과 지훈은 해당 시간에 다과를 제공했다고 공통된 추가 증언을 함.)
지훈: A랑은 어떤 사이였니?
H: 같은 재단에서 자란 친구요. 재단 룸메이트였어요.
지훈: 재단?
(종이 넘기는 소리)
H: ─요. A랑 저는 차일드 에러라서, 후원 재단에서 저희를 돌봤거든요.
지훈: 그렇구나. 재단에서 A는 어떤 친구였는지 알 수 있을까?
H: 특이한 점은 없었어요. 어린아이들도 잘 돌봐주고, 간식 시간에 자기 몫도 나눠주고. 착한 맏이 느낌이었어요. 그래서인지 그렇게 될 거라곤 생각도 못 했고요. 저희는…… 그러니까, 모두 가족같이 지냈거든요. 정말 가족이기도 했고…….
지훈: 그렇구나. 휴지 있으니 울고 싶으면 맘껏 울면서 얘기해도 좋단다. 힘들면 조금 쉬어도 좋고.
H: 아니, 에요. 그냥……. 계속할게요.
지훈: 괜찮겠니?
H: 네.
(약 10초 침묵)
(종이 넘기는 소리)
지훈: ……A랑 마지막으로 뭘 했는지 알 수 있을까?
H: A랑 마지막으로……. 그러니까…….
(3초 침묵)
H: 아침에 같이 재료를 사러 갔어요. A는 요리가 취미라서, 최근엔 직접 머랭 쿠키를 만들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댔거든요. 그래서 같이 만들었어요.
지훈: 그다음엔?
H: 만들고 저한테 선물해 줬어요. 그 이후엔 다른 친구한테도 주고 싶다면서 나갔어요. 그게 마지막이었어요. 같이 갔어야 했는데.
지훈: (침음하는 소리)
지훈: ……혹시 최근에, A에게 평소랑 다른 점은 없었니?
H: 아, 그게…… 최근에 몸에 멍이 가득했어요. 그래서 괜찮냐고 했는데, 연구소의 커리큘럼 때문에 그렇다고 저한테 말을 했어요. 레벨이 낮아서 혼났다고.
지훈: 연구소의 커리큘럼 때문에?
H: 네. 그래서 이건 너무 심했다고, 항의하면 안 되냐니까 아무것도 아니랬어요. 그리고 자기는 아무리 해도 레벨 상승은 노릴 수 없는 것 같다고 했어요. 엘리트 반열에 들면 행복할 거라고도 최근 자주 그랬는데, 저는 커리큘럼 때문인 줄 알았어요.
(침묵)
H: 저는 다들 지켜줄 수 있을 거라고 했어요.
지훈: 그랬구나. 하나만 더 물어봐도 괜찮겠니?
H: 네.
지훈: B에 대해 아는 게 있니?
H: 네. 걔도 제 친구예요.
지훈: 친구라고?
H: 네. 그런데 그럴 줄은 몰랐어요. 저랑 A랑 붙어 다니면 맨날 B가 와서, 같이 놀자고 했거든요. A도 그때는 같이 어울렸어요.
지훈: B가 따로 뭔가 이상한 행동을 한 적은 없었니? 평판이라든지…….
H: 엘리트잖아요. 평판이 나쁠 리가 없죠.
지훈: 그런 편견은 나쁜 거야. 엘리트도 범죄를 저지른단다.
(5초 침묵)
H: (…….)
지훈: 뭐라고 했니?
H: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냥, B는 선생님께 엘리트라고 칭찬도 많이 받고, 연구원들도 B를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더 모르겠어요. 둘 다 제 친구였는데, A의 유서에는 B가 그런 짓을 했다고 적혀있으니까…….
지훈: 그랬구나. 힘들겠네.
H: 형사님, 저 질문 하나만 해도 돼요?
지훈: 그래.
H: A는 왜 죽어야 했어요?
지훈: ……정말 B가 그랬더라면, 죄의 값을 치를 거란다. 범인을 찾아주마.
H: 정말요?
지훈: 약속할게.
H: 약속하신 거예요. 그, 그리고, 형사, 형사님. A는 천국에 갔겠죠?
지훈: 그럼, 물론이지.
납골당 작은 구석에 모셔진 작은 유골함을 보았다. 꺼진 초를 다시 켜주고, 조그마한 폼폼푸린 키링을 곁에 두었다. 유달리 폼폼푸린을 좋아했으니까.

유골 주인의 사진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B가 범인이 맞았다. B는 학기 초부터 A를 괴롭혔다. 그 사실이 드러나기가 무섭게 학교에 들이닥쳐 사건을 기사화하려 앞다투던 기자들은 발길을 끊었다. 쓴 기사는 모두 내려갔다. 텅 비어버린 빈소에는 자신과 형을 제외하면 누구도 오지 않았다. 공론화를 했을 때, 자신을 제외하고 각자 속한 연구소에서 불이익을 받아 가족들도 올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 이후는 일사천리였다. B는 법적 기소를 받았으나 변호사를 다섯이나 대동했다. 열렬한 변호 끝에 미성년자라는 이유와 더불어 반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폭력을 행사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는 이유에서 B는 무죄를 선고 받았다.

사진의 아이를 보며 자신의 뺨을 괜히 더듬거렸다. 눈가를 더듬거릴 적, 홀로그램 사진은 생전 모습을 발랄하게 비췄다. 말갛게 웃던 홀로그램 속 인물이 고개를 기울이자, 희미한 금빛이 감돌던 새하얀 머리카락을 가진 아이의 머리카락이 순식간에 찬란한 금빛으로 물들었다.

"있지, 좋은 소식이야. 네가 부디 웃었으면 좋겠어."

─. 어디선가 아이의 머리카락과 똑같은 금빛이 부서지듯 그림자를 드리웠다.

113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8:52:28

조용히 있으면 쿨뷰티인 걸로(???

114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8:54:31

희야가 그때 장례식에 아무도 안 온거? 를 잊어버리고 싶다고 했나? 아무튼 그 관련인가

115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8:56:06

>>112 죄값(무죄)

무슨 능력인지는 모르지만 불시에 목에 꽂히는 화살도 피할 수 있을까.

116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8:56:31

>>114 아 사람은 잊어봤자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던 그.

117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18:57:30

호호호... 10이었으면 뒷말 다 나왔을 텐데 다갓님이 나이스 어시스트 해줬지롱

118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8:58:14

기억이란 소재로 희야와 이경이 만난다면..어떨지..

119 애린주 (LV9.Rg9Gn2)

2023-10-22 (내일 월요일) 18:58:16

누군지 몰라도 그 나쁜아이는 점례의 3강 빠따로 뚜쉬따쉬 맞아야겠군...

120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8:59:10

>>116 정확히는 기억안나
청윤주를 소환하면 기억해주지 않을까(??????

121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18:59:21

>>118 이경이 산치체크 시작

122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18:59:25

눈물이... 난다...!

123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00:07

>>118 (솔직히 짐작이 가지 않음)
근데 가면쓴 이경이는 기억에 관한 진지한 이야기는 기피할 것이므로..

124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00:15

>>121 아아아악

125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00:20

>>122 태진주가..왔다..!

126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19:00:58

태하~

>>124 하하하 내면의 크툴루를 마주해라 최이경

127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01:15

나 이거 알아
모든걸 까먹어버리는 사탕과 하나하나 다 기억하게 된 사탕을 3학구에 퍼트리는 패턴이지

128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01:30

태하

129 애린주 (LV9.Rg9Gn2)

2023-10-22 (내일 월요일) 19:02:24

청윤주의 이명은 디스커버리고 렙5짜리 완전기억능력을 가지고 있대. (?)

130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02:43

>>126 구와아아ㅏ아아아아ㅏㄱ

131 애린주 (LV9.Rg9Gn2)

2023-10-22 (내일 월요일) 19:03:21

태-하-!!!!!¡!!!!!!!!!!!!!!

132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03:32

>>129 깐지난다

133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9:03:55

>>120 (뭐지..? 어느새 왜 내가 모든 걸 다 아는 사람이 되어버린거지..?)

134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19:04:43

간지난다

아카식 레코드 그런거였으면 오타쿠 뽕도 찼음(?)

135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04:45

>>129 허어ㅓ어억
청윤주 더 디스커버리..!

>>133 당신이 바로 그 청윤주더 디스커버리..!!

136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04:49

청윤주에몽 비설좀 풀어줘 (???

137 애린주 (LV9.Rg9Gn2)

2023-10-22 (내일 월요일) 19:06:17

>>134 사실 그것도 생각했었서... :3c
사람 생각 다 거기서 거긴가보군...!!!!

호어어어억!!!!! 청윤주 어솨!!!!!!!!!!! 호랭이다!!!!!! (?)

138 여여로(?) - 여이경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19:07:59

성별이 바뀐 것 정도야, 금방 익숙해졌기에 여로는 자신에게서 돋아난 보라색 여우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경아~"

반갑게 인사하며 다가오던 여로가 종이학을 보곤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접은 ㄱ

139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19:08:02

다들 반갑습니다

청윤주가 모르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들은 바로는 무려 리만 가설의 증명법도 알고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140 여여로(?) - 여이경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19:08:09

ㅏㅏㅏㅏㅏㅏㅏ

141 여여로(?) - 여이경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19:08:44

다들 어서와!!!!

우와.... 희야...

142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09:35

>>138 접은 게 맞긴 한데(바라봄)

어서오세요?

>>139 청윤주는 무려 상온상압초전도체의 완벽한 제조방법도 알고 있다고...

143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0:59

https://www.neka.cc/composer/12943

레베루 4를 예상치 못하게 빨리 달아서..
생각보다 빨리 흑발 복귀,,

144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1:22

>>143 4레벨 쀼장님 오셨따!

145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1:56

4레벨님께서 입장하십니다 부대 차렷

146 혜성주 (kOFk1k/LfU)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2:01

독백이 스파이시해요 맛있다(어휘력상실)

147 애린주 (LV9.Rg9Gn2)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2:19

레베루 4 갔을때 다시 돌아오려고 했던 거군아...!

그래도 멋있으니 괜차나...!!!!!!

148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2:33

>>129 예?
>>136 어.. 제 기억 능력의 40%는 컨트롤+F 능력을 쓴겁니다..
>>139 >>142 그만해주세요! 모른다구요! 저 잡혀가요!

149 소예 - 아지 (AdY4iLiS.Q)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3:10

"자,잘 어울려? 고,고마워...!"

어떤 사람이 좋은가에 대한 제 답에 아지가 공감해주자 저는 뭔가 기쁘기도하고 고마운 마음도 들었어요. 하지만 원래 사랑이라는 것은 이상형이라고 좋아하게 되는 것은 아닐지도요. 꼭 이상형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통하는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봐요. 물론 제 상상일 뿐이지만요.

필요하면 말하라는 아지의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 하지만 아마 그럴 일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아직은 누군가를 소개받아서 만난다는 것 자체가 너무 부끄럽고 부담스럽고 어렵게 느껴져요. 지금 당장 제가 누군가를 좋아해야 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고,고마워."

저는 아지가 눈을 감자 메시지가 전송되는 것에 "와" 하는 감탄사를 냈어요. 아무래도 뇌파를 이용해 문자를 보낸 것 같아요. 저도 이런 첨단기술을 사용하고 싶지만 아직 무섭기도 하고요.

아지가 초코볼을 먹으려다가 계속 실패하자 저는 작게 웃음을 흘리고 말았어요.

"내,내가 도와줄까?"

아지가 응한다면 초코볼을 반으로 잘라주려고 했을 거에요. 아지와는 처음 이야기를 한 것이지만 뭐랄까 편한 느낌이 들어서 오랫동안 만난 친구 같은 느낌이에요. 아지는 분명 사람을 편하게 하는 능력이 있는 게 분명합니다.

아마도 계속 이야기를 하거나 스무고개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지 않았을까요? 부실 바깥으로 노을이 내릴 즈음에는 아지도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을 것입니다.



/막레! 나도 소소한 대화 나누는 거 너무 즐거웠고 아지랑 소예가 어느순간부터 수다를 떨고 잇어서 놀랐다....!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지금 적당한 때인거 같아서 끊었어! 아지 너무 귀엽고 착하고 순하고.......아마 소예 아지한테 머릿속 칩 이식이나 이런 것도 물어보고 소소한 질문이나 이야기 같은 거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ㅋㅋㅋㅋㅋㅋ 스무고개 할 시간이나 있을지. 아마 소예 아지네 식당 조만간 다녀올 것 같은데 혼자 가서 국수만 먹고 아지네 부모님께 말도 못 붙이고 쑥쓰럼타고 돌아왔다가 아지한테 갔다왔는데 쑥쓰러워서 제대로 인사는 못드렸다면서 국수 너무 맛있었다고 문자 보낼 것 같움 ㅋㅋㅋㅋㅋ큐ㅠㅠㅠ 일상하느라 고생했어~!

150 소예주 (AdY4iLiS.Q)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4:13

다들 쫀 저녁~~~! 저녁밥 챙겨먹자!!

151 애린주 (LV9.Rg9Gn2)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4:29

>>148 :0 청윤주 잡혀가? 삼성건물 지하의 외계인 중 한명이 되는 고야? (?)

152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4:31

현 시점으로 마니또 신청을 마칠게요! 배정은 이후 제가 저녁을 먹고 온 후에 해서 발표할게요!
신청한 이는...

정하,리라,아지,여로,혜우,경진,청윤,이경,희야,낙조,태진,수경,제이,동월,아영,소예,한양,류화,혜성,애린,나랑

이렇게 되겠습니다. 모두 코드네임은 접수되었고...

이후 발표할땐...


푸른 바람->세은
이런 식으로 마니또 코드 네임->(선물을 줘야 하는 사람)

이렇게 나올 예정이에요! 일단 저녁을 먹고 정리해서 발표와 함께 돌아올게요!

153 혜우 - 아지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4:35

그럴 수도 있지...

펑범한 말이고 흔한 말이지만 나에게는 달랐다.
그럴 수도 있다는 말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이 늘 눈 앞에 존재했기 때문이었다.
전부 그 말 한 마디로 퉁칠 수는 없다고, 그런 어두운 감정이 수년간 내 안에 켜켜이 쌓여왔기에, 지금도 그 말을 듣는게 납득되진 않았다.

그럴 때마다 밖으로 치솟는 가시를 꺾어 내게 되박는 식으로 살아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것이었다.

카페도 부실도 가기 거부해도 아지는 웃었다. 웃으며 말했다.
비밀 장소라느니, 아니면 여기서 얘기하자느니.

"그런 거 없잖아."

항상 단락적으로 생각이 끊기는 나와 다르게 생각도 말도 먼저 끊기는 법이 없었다.
그런 아지에게 보여줄까, 라고 물은 건 무슨 말을 듣고 싶어서였을까.

"애초에 연락이 안된 거나, 네가 여기까지 와서 이 고생을 하고 있는 거, 다 이 얼굴 때문이니까. 볼 자격이 있지. 너는."

그럼에도 그렇게 말했다. 보여주고 싶어서가 아니라 아지가 볼 자격이 있으니까 보여주는 것이라고.
조금 긴 한숨을 내쉬었다. 어차피 한 번쯤 마스크를 벗고 숨을 쉬고 싶던 참이었다.

거즈로 덮인 손을 들어 깊게 쓴 후드를 잡았다. 천천히 뒤로 넘기자 스륵 하고 벗겨졌다. 그 안에 다시 모자를 쓰고 있었으니 다 드러나진 않았지만, 밑으로 드러난 머리가 새까맣다. 언뜻 보이는 얼굴의 윤곽도 낯설다.
모자를 넘기는데는 조금 더 시간이 걸렸다. 챙을 잡고 주저하다 위로 올려 옆으로 비껴내듯 벗자 검은 머리카락이 쏟아졌다. 푸른빛은 전혀 없이 먹과 같이 새까만 머리카락이었다. 다시금 느릿하게 마스크까지 걷어내고, 아지를 향해 고개를 돌리자 검은 머리를 윤곽 삼은 하얀 얼굴이 오후의 그늘 아래서도 희게 빛났다.

그리고 그 얼굴은 명명백백, 천혜우가 아니었다.
똑같이 올라간 눈매지만 전혀 날카롭지 않고 검은 눈동자는 차갑기보다 오히려 부드러운 눈빛을 띄었다. 끝이 비스듬히 내려간 눈썹이 인상은 더 선하게 만들었다. 입꼬리는 살짝 말려 조금만 입술을 움직여도 웃을 듯 했다. 흰 피부는 창백하지 않고 적당한 생기도 돌았다.

방금 전까지 무뚝뚝한 말투로 대화하던 천혜우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낯선 여성이 아지 옆에 있었다.
그녀는 아무런 말없이 조용히 눈을 깜빡였다. 그 낯선 목소리로 금방이라도 누구세요, 라고 말할 것처럼.

154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5:20

>>143 너무 예상보다 빨라서 당황스럽다면 당당하게...나는 8%는 필요없어!! 라고 하면서 다시 돌아가셔도 됩니다. (속닥속닥)

물론 다른 분들 역시 마찬가지에요! 다녀올게요!

155 애린주 (LV9.Rg9Gn2)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5:40

>>152 ㅘ!!!!!!!!!! 마니또!!!!!

156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6:10


허어어 여긴 누구 나는 어디
캡틴 맛저하고

157 애린주 (LV9.Rg9Gn2)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6:26

쏘예주 안뇽!!!!!!!!!!
소예주랑 아지주 고생 많았구!!!!!!!

158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6:35

>>152 마니또!!!!!

159 여여로(?) - 여이경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6:54

성별이 바뀐 것 정도야, 금방 익숙해졌기에 여로는 자신에게서 돋아난 보라색 여우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경아~"

반갑게 인사하며 다가오던 여로가 종이학을 보곤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접은 거야? 되게 잘 접었네~"

여우 꼬리가 살랑살랑 흔들렸다. 그, 아니 그녀가 이경에게로 가까이 다가갔다.

"그냥 있으면 여우한테 간을 확 먹힌다?"

놀자는 듯 여로가 씩 웃었다.

//쓰다가 도중작성 실화냐고..!!!!!(쾅

160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6:57

다들 어서오시고.. 맛저하세요

161 혜성주 (kOFk1k/LfU)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7:02

캡틴 다녀오시고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156 정신차리시오 (복복복복)

162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7:10

캡틴 어서오세요!

163 애린주 (LV9.Rg9Gn2)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7:29

>>156 드디어 깨어나셨군요.
여긴 혜우주고 당신은 참치입니다.

캡틴 맛저~~~~~~~~~

164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7:38

일상 돌린 사람들 고생했어!!

165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19:19:35

캡틴상~~~~ 혹시 웹박수 한 번만 확인 부탁드려요 될까오!

166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0:17

귀여워 귀여운 듀오야... 칩 이식도 자세히 얘기해주고 눈에서 빔(그냥 손전등 기능임)나가는 것도 보여주고 그랬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아지네 부모님 아지 또래같은 여학생이 혼자 오니까 맛있냐구 물어보고 서비스 막 주고 그랬을 것 같다 곱빼기는 역시 못주셨겠지만 ㅋㅋㅋㅋㅋ
소예주도 고생했어 힐링되고 재밌었다

167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0:22

잉... 부탁드려도 될까오 에오~~~~
잠에서 덜깼나바여 헤헤 >< 부끄부끄

168 장태진 - 훈련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1:24

>>0

"아아... 지루하다."

옥상에 걸터앉아, 평소처럼 무료하게 하늘을 본다.
인첨공 안은 언제나 시끌벅적하고 끔찍하지만, 오늘같이 평화로운 날은 참 뭐랄까... 현실같지가 않다고 해야하나?
하늘 위로 떠가는 구름처럼 태평하게만 살고 싶을 따름이다.

하지만 세상이 그렇지만은 못하는 법.

"슬슬 소리 안 들린다! 하나에 굽히면서 '담배를!' 둘에 펴면서 '끊는다!' 실시! 하나!"

매일 매일 이러면서도 뭐 그리 좋은게 있는지.
담배 피우면서 옥상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뭔 작당을 하고, 저지먼트의 누구누구는 때려눕힐 수 있다 허풍을 떨고...

하지만 저지먼트를 건드렸다간, 그 한명만 상대하게 될거란 머리는 안 돌아가는 듯 했다.

"만사가 어째 변함이 없냐."

여기저기 두들겨 맞은 채 구령에 맞춰서 푸쉬업을 하고 있는 불량 학생들을 옆에 두고서, 그저 하늘 구경만 하고 있다.
참 똑같은 나날들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도시에서 변화를 바라는건... 너무 위험하겠지만.

169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2:02

>>161 으어어 그냥 이대로 늘어지게 해주어어

>>163 뭣
안돼 날 경매장으로 보내지 마 아직 맛없다고(?)

170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2:07

오신 분들 다들 어서오세요!

171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3:16

>>154
!!!!
과거로는 돌아가지 않는 법(태세전환

다들 어서와!!!

172 이경 - 여로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4:27

소녀, 의 눈은 그럼에도 순백이었다. 맑은 색채로 빛이 나고 있었고, 평소와 같았으면 무감하게 반개하였을 것이 오늘은 부드럽게 휘어졌다. 방싯거리는 미소를 머금은 그녀, 가 말했다.

"그치~"

끝이 살짝 늘어지는 발랄한 말투. 어조는 가볍고 표정은 활달하다.
그의 본성을 아는 사람이라면 조금 정도는, 이질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

"간은 반 정도만 남으면 재생한다고 하니까 반은 줄 수 있는데?"

키득키득 거리는 웃음이 다소 만들어진 향내가 났다.

"성별도 바뀌고 귀랑 꼬리도 생기고 여로도 고생이네. ..꼬리 만져봐도 될까-?"

살랑거리는 꼬리가 영 푹신해보였는 지 그녀가 그렇게 말했다.

173 리라 - 랑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5:54

"완전 귀여워!"

사실 안 된다고 했어도 랑의 생각대로 이미 귀엽다는 소리를 입 밖으로 뱉었기 때문에 아쉬울 건 없었다. 약았다(...) 어쨌거나 허락이 떨어지기 무섭게 신나는 한마디를 날리자 추락하던 기분도 금세 날아오른다. 객관적으로 랑이 곤란한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에 마냥 속편히 기뻐하기만 할 순 없지만—솔직히 이쯤되면 부장님에게 건의해서 이걸 학교에 보낸 사람들을 잡아다 안티스킬에 넘겨야 하는 게 아닌가 싶었으니까—손을 붙잡고 교문을 나가는 순간 하늘 저편으로 내려앉는 태양이 마지막 빛무리를 보며 리라는 이 순간의 아름다움을 곱씹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신세는요! 다 제가 좋아서 하는 건데요."

오히려 이쪽이 고마운 게 아닐까 싶다. 이 상황에 이리저리 끌고 다니는 게 피곤할 법도 한데. 리라는 랑의 주황색 눈동자를 마주 바라보다가 살짝 웃었다.

"흐음~ 그동안 언니 눈은 오닉스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황옥 같아요."

검은색이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주황색도 잘 어울린다. 반짝반짝 빛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식으로 재잘대면 어느새 기다리던 버스가 선다.

"둘 다 예쁘다는 뜻! 아, 버스 왔다."

어서 타요. 리라는 랑이 먼저 버스에 오르게 한 뒤 뒤따라 탑승했다. 두 사람이 자리에 앉으면 버스는 다시 출발했을 것이다. 창밖으로는 여러 학교의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뒤섞여 걸어다니고 있었다. 역시 학원도시 답다고 해야 할까.

174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7:17

잤.다
꿀잠

희야 독백 읽었다고 인첨공......ㅍ.ㅍ
너무 씁쓸하고 슬프고... 그러네... 와중에 술술 잘 읽혀서 몰입해서 읽어버렸잖아... 슬프다 근데 재밌다 왔다갔다해~~

다들 안녕인거야!!!!

175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8:50

소예주 아지주 일상 수고했어!! 둘이 넘 귀여워서 완전 힐링관전이었따

176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9:22

다들 어서와!!!

177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29:56

여러분 어서오세요!

178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0:42

리라주 어서오세요!

179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1:43

오 곧 마니또 하는구나 히히히히히 기대된다 히히히 절대 들키지 않아주겠어
???: 꼭 이런 사람이 젤 먼저 들킴

다들안녕!!! 저녁 먹었을까 나는 먹는 중~

180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2:00

생각해보면 한양이 이명은 뭐가 될까요?

181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3:46

다들 어서오세요.

182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4:27

일단 밥이 아직 조금 덜 되어서...그 틈에 살짝! 일단 세나주는... 들어온 것이 없었어요. 하지만 섞기 전에 봤으니 넣어드릴게요! 하지만 이제 여기서 진짜 컷!

그리고 이명은...일단 제가 갔다온 후에! 제 1순위는 스스로 원하는 거예요! 정말로 다녀올게요!

183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4:49

>>180 저런 염동력 계열은 도미네이션이라던가 그런 거 쓰던걸 어디서 본 거 같기도 하고...
....

..캐피탈(수도)?

184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6:29

마니또 딱 22명이네
잠시 후 극한의 눈치싸움이 시작된다

185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6:56

>>183 ㅋㅋㅋㅋㅋ 그럴거면 한양(漢陽)에서 따서 차이나 노스 리버 그런거로 가면 어때요?

186 혜성주 (t3iPkn6BrY)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7:43

다들 어서오세요~~

187 🦊여로 - 경아 만져봐만져봐!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19:38:18

"익숙해졌지! 흐흥~ 경아..."

분위기가 다른 느낌에 여로가 슬그머니 이경에게로 다가갔다.

"만져봐도 되는데- 엄청 푹신푹신 하다구? 그러니까 경아, 솔직하게 말해주라"

나만 당할 수 없다! 솔직하게 말해라. 편. 여로가 만져보라는 듯 자신의 꼬리를 이경의 손에 휘감으려 했다.

"너, 왜 갑자기 분위기가 달라졌어?"

직접적으로 묻진 않는다. 여로가 히죽 웃으며 여우 귀를 까딱였다.

"왜 갑자기 다른 사람처럼 그래?"

아, 직접적이었나.

188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2:50

식사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팝콘타임인가..

189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3:38

수강주 어서와!!

190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4:19

수강주 어서오고
저녁... 저녁이라... 귀찮...다...

191 아지-혜우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5:12

"지금부터 만들면 되지~!!"

아주 쉬운 답이라는 듯이 간단히 말하고 활짝 웃는 것이다. 이 얼굴은 정말로 비밀 장소를 1초만에 만들어줄 것만 같은 설득력을 지니고 있었다.

"고생이라니~ 난 정말 괜찮은데..."

입을 삐죽거렸지만 혜우가 마스크를 내리자 말을 멈추고 혜우를 가만히 응시한다. 혜우와 닮은 듯 닮지 않은 여성이 거기에 있었다. 나이는 또래이거나 조금 더 많은 정도일까. 그러나 그 낯선 얼굴에서 아지는 혜우의 표정을 읽었다. 똘망똘망한 눈으로 읽어내듯 그 얼굴을 면면히 살폈다.

"혜우야아"

그리고 조용히 혜우를 부르고서 헤실헤실하는 얼굴을 다시 보이는 것이다.

"예전 얼굴이 더 낫다아~"

무슨 생각인지 포슬포슬한 감자의 촉감처럼 부드러이 웃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 모습이 싫어서 기분이 나빴던 거야...?"
"역시 그렇게 변한 건 이상한 사탕 때문이지...?"

아지가 물었다. 오히려 얼굴을 보고 나니 개운해진 건지 한결 가벼워진 표정이다. 무엇이든 숨기고 있는 것보단 꺼내었을 때 더 실체가 분명해져 안심감을 주는 것이다.

192 이경 - 여(자)여(우)여로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5:57

"와아~ 내 이불보다 좋은 거 같은데!"

소녀-가 꼬리를 쓰다듬는다. 부드러운 털을 아주 조심스럽게, 보물을 매만지듯 쓸어본다. 동그랗게 뜬 눈은 그녀의 인상을 더욱 순하게 만들어주었고 올라간 입꼬리는 분위기를 가볍고 밝게 꾸며주었다.

그렇기에 순백이 아니다. 제 손에 휘감기는 꼬리를 거부하지 않은 그녀가 하얗고 웃음기 있는 눈으로 성여로를 바라본다. 딱히, 곤란해 하는 것 같지 않았고 특별히 놀란 것 같지도 않았다. 그저 가만가만 꼬리를 매만질 뿐.

"-어색해?"

그는 애초에 숨기지 않는다.
묻지 않으니 말하지도 않을 뿐. 묻는다면 대답해 줄 것이나, 묻지 않는다면 가만히 묻어둔다.
아무것도 잊고 싶지 않으나
떠올리고 싶지 않은 일도 있다.

"아무래도 이 편이, 불특정 다수에게 긍정적인 인상으로 기억되기 좋아 보여서."

꼬리에서 자유로운 손으로 제 턱을 톡톡 두드린다.

"..여로는 처음 봤던가."

부드러운 미소는 그대로였으나 목소리는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다.

193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6:01

>>112 :ㅁ........ (독백 보고 넋 놓음)
이런 보고서...? 형식 너무 분위기 좋구......
친구가 죽었고, 그 애를 괴롭혀 죽인 게 또 다른 친구라니 ;ㅁ; 무슨 이런 비극이........ B야 너 미쳤니. 변호사는 무슨 그냥 얌전히 깜빵에 들어가도록 해.
마지막은 칩 조종해서 사진을 띄운건가?(어과초 알못) 마지막 문장이요 아직 A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는 비유 같기도 하고, 그게 그림자라는 거 보니 아직 그때의 아픔을 깊게 느끼고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 같기도 하구... 🤔🤔 (아..아닌가?!)

별개로 그거 해보고 싶어요
낙조 : 근데 너 이름이 머냐?
희야 : 안희야 (성 떼고 말할거같긴 한데 일단 그렇다 칩시다)
낙조 : 아니야? 뭐가 아냐.
희야 : ^^(.......)

194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7:26

>>193 희야가 삐져서 낙조 때리면 대미지 받긴 할까
투닥투닥 솜방망이 뻔치

195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7:27

필기다끝냇서용. 공부는 아직이지만 무ㅜ 어때요 졸업만 하면 되는 거 아닐까용 하하

196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7:54

>>195 낙쪼주의 무사졸업기원

197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8:32

>>194 낙조 : 머하냐(풀 우물우물)

198 랑 - 리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8:35

대충 마음의 준비는 했지만, 막상 직접 완전 귀여워! 라는 소리를 들어보니 기분이 묘하다. 일단은 칭찬이니? 기분이 나쁜 것 같지는 않고.
그저 내면과 외면의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이 좀 있을 뿐, 그래... 이렇게 된 거 좀 즐기자. 즐겨보는 거야.

"오닉스... 황옥, 내 눈 꽤 자세히 봤나 보구나."

온통 시꺼매서 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시선도 잘 안 보이고.
그래도 오닉스라고 말해 주니 기분이 나쁘진 않아서, 랑은 무심코 자신의 눈 쪽으로 손을 가져가다가 내렸다, 어느 쪽이든 예쁘다고 말해주긴 했지만.

"그럼 갈까."

아무래도 리라보다 뒤에 타면 보폭이라든가 여러 가지 때문에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서, 랑은 리라가 유도하는 대로 먼저 버스에 올라탔다. 좌석에 앉으면 자연스레 보게 되는 창 밖, 여러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걸어다니는 모습을 잠시 쳐다본다.

"이렇게 보니까 느낌이 또 다르네."

작아진 아이의 눈이라는 게 이런 걸까, 분명 정신은 그대로일 텐데도, 아이가 되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뭔가 다른 느낌이다.

199 혜성주 (gE1EvucD2g)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8:49

일상..할까..하실분 있을까

200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8:54

>>197 아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9:12

>>193 희야 이거에 관해서 전에 뭔가 본 적이 있는데

>>195 이경주도... 졸업만 하자는 느낌으로 다니고 있다..

202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9:20

낙조주 어서와!! ㅋㅋㅋㅋㅠㅠㅠㅠ 고생했다... 맞아 졸업만 하면 되는 거 아닐까(?)

203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19:49:34

흐앗!! 저녁 먹고 갱신!

멀티 돌려야겠다..일상할 사람 찔러줘!
(이명도 만들어야 됨

204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0:05

저녁 먹구 등장~ :D 히히 다들 맛난 반응 줍줍...

씁쓸한 현실이랍니다... 희야에게 이런 일이 있었어, 응... 그래도 지금은 마음 속에 잘 묻어주고 살고 있대~ :3

>>193 보고서 형식... 언제나 오타쿠 심장을 설레게 하지... 마지막은 인첨공 과학 기술이 20년 정도 발달했다고 하니, 영정사진이나 납골당에 전시해두는 사진 그런 것도 홀로그램일 것 같아서 넣어봤어. A의 영향...일지 아니면 A도 희야처럼 특이한 색을 가졌을진 아무도 모르지롱 히히~ >:3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희야 스위치 켜버리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야도 은근 유치뽕짝이라 나중에 낙조한테 나쵸라고 불러버릴지도 몰라...(뒷감당에 덜덜덜)

205 혜성주 (gE1EvucD2g)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0:06

다들 졸업만 기다리는 느낌이여서 슬픈데요;0;

206 세나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0:54

>>0
"으... 머리야..."

모처럼의 깊은 꿈에서 깨고 난 뒤로는 머리를 감싸쥐고 신음을 흘렸다. 숙취...같은 걸 아직 제대로 경험해 본 적은 없지만 분명 이런 느낌일 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흐린 안개 속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터무니 없는 개꿈이었다, 고 생각한다. 갑자기 성별이 바뀌어 버리다니...
...그것도 이 3학구 전체가! 이 무슨 황당한-?!
허나 그리 생각하면서도 한 편으로서의 나는, 썩 유쾌하다는 듯이 입꼬리를 올린 채 시득시득 웃음을 흘리고 있었다.

"후후... 그렇지만, 생각보다 나쁜 기분은 아니었잖아! 남자 몸을 움직인다는 거."

순식간에 성별 전환같은 건 판타지같은 이야기일 뿐이고. 어쩌면, 인첨공 어딘가에서는 연구되고 있는 화두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두 번 그런 사건에 휘말리는 것은 사양이다.
다만, 꿈 속의 경험은 지워지지 않은 채였다.
사탕을 먹은 것, 거울을 보고 남자가 되었단 걸 자각한 것, 부실에서 모두가 바뀐 모습을 본 것 (이건 꽤나 좋은 부분이었다). 그리고 공장에서 놈들을 때려잡은 것... 아직 손 안에 잡힐 것처럼 그대로 남아있었다.
거기까지 생각이 들자. 왠지, 오늘의 훈련은 그때의 감각을 살려나가는 방향으로 해나가면 평소보다 잘 될 것 같다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뭐, 훈련이래봤자 언제나처럼 몸을 움직이는 것 뿐이지만!

"...좋아. 그럼 우선은 거기부터인가!"

그리고 그날, 먼저 운동장을 점거하고 있던 운동부원들의 얼굴에 그림자가 늘었다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

207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1:16

한양주와 혜성주를 매칭한다

208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2:27

>>201 situplay>1596971105>509
situplay>1596971105>516

이거?

209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3:21

>>208 이거 맞다!

210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3:33

허어억..... 드디어 세나두 계수 5만대 진입.......
현생이슈로 훈련만 줄줄 안 빼먹었어도 이미 레벨 2 바라봤을텐데 말이조 헤헤

211 혜성주 (gE1EvucD2g)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4:25

한양주 멀티셔서 죄송한데요....왜냐면 혜성주가 언제 약기운에 떨어질지 모르는 상태라서 좀 더 구해보시고 없으면 할까요 한양주

212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4:47

>>207
혜성주 위에 구하고 있었구나-!!

혜성주 아직 있어~?

213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5:00

어쨌든 저도 일상 돌려볼까요~!

214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5:35

>>208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머조
캡틴상 지뢰극딜 넘 웃교 ㅋㅋㅋㅋ

215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5:36

>>211
아아..알았어..!

216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6:34

>>200 최강귀요미아지 오너에게 귀엽단 말 듣다. '-')!!
>>201 동지!!!!!!!!!!! 8888ㅁ8888
>>202 마자마자요.......... (터덜터덜
>>204 호오 SF퐌톼쥐,, 머싯서요. 상상력이 풍부하신 희야주 (복복복복복복) 크아악 모른다니 아무도 모른다니. 내가 제일 먼저 알고 싶어진닷~~~ >:0 !!!
유치한 희야 귀여웟!!!!! ㅋㅋㅋㅋㅋㅋ 첨엔 헷갈린줄 알고(이걸헷갈려?) 낙조야. 송낙조. 정정해줬다가 계속 부르면 아????너 이자식 싸우자는거야? >:| 해버릴 듯 한…… 🤣

217 최이경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7:58

>>0

아무래도 갑자기 성별이 바뀐 판에 조깅을 하는 것도 좀 그러니까 오늘은 쉬는 날로 정했다. 강아지를 닮은 이름과 분위기를 가졌던 아이에게 [오늘은 휴식! 원래대로 돌아가서 건강하게 만나자!]라고 문제를 보낸다.

다만 능력 훈련까지 빼먹을 수는 없었으니..

"...내게도 쓸 수 있을까."

소년의 하얀 손가락이, 자신의 머리에 닿는다.

".."

가능할 것 같지만, 결국에 그는 아무것도 건들지 않았다.
아니, 아무것도 건들지 않은 게 맞을까..?

218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7:58

온 사람들 모두 어솨용~~~~~

219 혜성주 (gE1EvucD2g)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8:41

>>215 절대로 불편하거나 그런거 아니니까요...진짜로...감기가 나빠요...;0;

220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8:43

나도 혜성이 만나보고 싶은데 그럼 멀티가 돼서

221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19:59:59

>>208 발작버튼 일제클릭 생생한 기억이 ㅋㅋㅋㅋㅋ

222 혜성주 (gE1EvucD2g)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0:05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감기가 나빠요 일상도 마음껏 못돌리는 이런 늙은 참치를 모두 용서치 마세요(광광울음)

223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1:32

그렇게 여이경이에게 문자를 받은 여아지는 답장한 다음 바나나 고양이 인형을 껴안고 다시 꿀잠을 잤다구 한다

???: 젠장. 여자가 되니까 속옷 차림으로 있기 뭣하잖아!!

224 마니또 발표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2:04

올빼미 -> 혜성
레이저 -> 애린
글레이즈드 도넛 -> 여로
안전제일메론소다 -> 희야
화중군자 -> 동월
nineteen`s kitsch -> 리라
이케욧!!!!! -> 태진
땅콩친구 -> 경진
제로원 -> 정하
들쥐두마리 -> 혜우
갈까마귀 -> 이경
유노마네임 -> 류화
수박고구마 -> 소예
도둑고양이 -> 아영
소파 -> 수경
버려진 슬리퍼 한짝 -> 낙조
코뿔 공룡 -> 청윤
코드네임 -> 세나
코마 -> 아지
고래상어 -> 제이
리콜 -> 나랑
뜨개모자 -> 한양

총 22명이 참여했으며... 마니또 코드네임->선물과 메시지를 보낼 이 양식이에요.
23일 0시부터 28일 0시까지 진행되며... 웹박수로 [비밀의 마니또]라는 머릿말과 함께 캐입으로 메시지와 선물을 써서 넣어주세요! 그러면 제가 매일 0시마다 마니또에게 선물과 메시지를 보내주도록 할게요! 반드시 캐입이에요!

그리고 28일 0시에 자신의 마니또가 누구인지 맞출 수 있으며... 자신의 마니또가 누구인지 맞춘다면 3%의 계수를... 그리고 자신이 누구인지 들키지 않는다면 2%의 계수를 드릴게요! 자신이 누구인지 들키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마니또를 맞춘다면 5%의 계수를 드립니다! 참고해주세요!

덧붙여서 은우와 세은이는 리스트에 없으니까... 맞출때 은우요! 세은이요! 이러면 안돼요!

그리고.. 메시지와 선물의 수는 최소 2개 이상을 보내주세요! 최대 갯수는 몇 개건 상관없지만 아무리 못해도 2개를 넣어주세요! 만약 최소 분량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 5%의 계수를 증가시키겠습니다!

225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2:29

그리고 밥도 먹었으니..슬슬 일상을 구해볼게요!
하지만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까...멀티하면서까지 돌려줄 필요는 없어요! 자...갱신이에요! 모두들 좋은 저녁!

226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3:05

키워드 무슨일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7 째릿! (-ㅁ-+)여로 - (^^)이경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3:23

"그야, 내가 알던 경이가 아닌걸~!"

충격 받은 듯 한 손으로 입을 가린 여로가 우는 체 하며 말했다. 그것도 잠시, 그녀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어색한 건 아니니까?"

자신만 기백에 눌린 게 불공평하다며 조그맣게 툴툴거리던 여로가 어깨를 으쓱였다.

"나도 거짓말과 사실을 섞어 말하니까 쌤쌤이? 평소하고 분위기가 달라져서 뭔가 싶었을 뿐! 내가 아는 경이로 돌아왔네!"

여로가 웃으면서 자신의 턱을 이경의 책상 위에 가볍게 올린 채, 눈만 올려서 올려다봤다.

"나한테까지 연기하면 피곤해지잖아? 그냥 평소대로 대해도 돼-"

228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4:07

땅콩친구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9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4:11

키워드 다들 무슨 일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케욧!!!!!!! 은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0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4:15

이케욧!!!!!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1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4:51

진짜미치겠네 고래상어는 또 뭐고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으면 안되는데 진짜

232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4: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워드 난리낫네 난리 낫어

233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4:54

>>213
푹(찌르기

>>219
당연히 이해한다고! 푹 쉬어😢😢

234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4:56

일단 청윤이가 100% 아닐 닉네임은 보이네요!

235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5:12

덧붙여서 랜덤과 어느 정도의 보정을 통해서 마니또를 배정했으며... 어쩌면 서로가 서로의 마니또일 수도 있어요!
어쨌건 자기가 자기에게 선물을 주는 일은 없으니까 참고해주세요!

236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5:31

그 와중에 뜨개모자를 나랑 뜨자로 잘못봐서 저건 누가봐도 낙조다 이런 방금 전의 여로주 반성해(?

237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5:41

돌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나인틴즈 키치 할 사람 얼마 없는 거 같은데

238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6:05

>>233 좋아요! 한양주! 한양주께선 혹시 뭐 생각하신게 있으신가요?

239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6:21

다들 하이~ 혜성주는 뽀담뽀담이야...(와바박 뽀다담)

>>216 끼아악 상상력이라니 아니야 쥐구멍 들여보내줘~😳 앗 근데 거기 귀 뒤에 귀 뒤에 (골골골)(봑실해짐) 언젠가 다갓님이랑 한번 싸워보면 알게 될지두 후후후
낙조도 이름 정정하다가 싸우자고 하냐고 ㅋㅋㅋㅋㅋ 귀여워... 나쵸와 아니야... 둘 다 이름으로 쓸데없이 기싸움 하는 거 보고싶다~ >:3 그런데 이제 주변 사람들은 잘 하는 짓이다... 하는 유치찬란한 말다툼과 기싸움이... 결국 솜방망이 토다다닥 싸우기... 히히

240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6:38

어서와 캡틴! 뜨개모자가 누구지.. 감이 안 잡히는군!

241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6:45

>>233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제가 죄송합니다 즐겁게 돌리시길 바래요....(머리박)

242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6:46

뭔가 추측되는 사람들은 쫌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6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 낙조 그렇게 바보 아니에요!!! (바보맞음)

243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6:52

.>233 한양주도 나쁘지 않지만 제가 이번주에만 한양주만 거의 연속해서 3번 돌리는 것이 되기 때문에...다음 기회에!

244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7:23

아! 앵커를 잘못 봤었군! (쥐구멍)

아무튼 지금 당장은 없어보이니 관전이다!

245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7:41

>>244 고백한 사람 없는데 차지 말라구 캡틴(????

246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7:48

아이고 혜성주....8ㅁ8 감기 독하지...!! 약 먹구 푹 쉬자!!!

247 혜성주 (wewD3WZkB2)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8:06

>>239 희야주도 감사해요...(와바박되고 쓰러진 늙고 병든 참치)

248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8:07

아 와중에

>>안전제일메론소다<<

이거 쿠키런 자동생성 닉네임 같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죽겠다...

249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8:15

9시쯤에 괜찮다면...*''*

250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8:22

>>238
흐음..!

.dice 1 2. = 1

1-TS
2-정사

251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9:09

저는 누구라도 상관없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편하게!

꼭 돌려야한다..그런 것도 아니기 때문에!

252 리라 - 랑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9:12

물론. 리라는 움직이는 랑의 손을 조용히 지켜보며 그렇게 생각했다. 인첨공에 처음 들어와서 가장 놀랐던 건 수많은 색상의 머리카락과 눈동자였다. 그게 낯설지만 동시에 너무 예뻐서, 그게 어떤 지저분한 과정을 거쳐서 나타나는지도 모르고 마냥 아름답게만 여겼던 속편한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알록달록한 세계의 모든 전말을 아는 지금은 조금 더 깊은 시선에서 다른 의미로 아름답다고 느껴지고 마는 것이다. 이 기묘한 구조의 학원도시에서 굳세게 견디고 살아낸 자의 증거라고 여겨졌기 때문에.

"그래요? 어떻게 다른 것 같아요? 좋은 의미로?"

반대로 익숙하지만 낯선, 어린 얼굴이 유리창에 반사되는 걸 지켜보던 리라는 곁에서 들려온 말에 고개를 기울인다. 랑은 어떤 감상을 받고 있는걸까. 리라는 그제서야 창밖을 다시 한 번 본다. 와글와글 몰려다니는 사람들. 웃고 떠들고.
그게 참 부러울 때도 있었고 피해망상이 최고조에 달했을 땐 그저 역하기만 했었는데 지금은 이상하리만치 별 생각이 들지 않았다. 아니 조금 즐거워 보인다. 가방을 둘러메고 삼삼오오 모여 걷는 모습이 별다를 것 없어 보인다. 그 자신과도.
어떻게 보면 씁쓸하지만 동시에 마음에 든다.

—이번 정류장은 3학구 중앙 사거리 입니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네. 리라는 하차벨을 누르고 자리에서 일어서며 다시 랑에게 손을 내밀었다. 멈출 때 흔들릴지도 모르니까.

253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9:13

아지주 현상황

결...(큽)제 되셨어요...(큽....)

254 혜성주 (wewD3WZkB2)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9:19

>>246 심해진게 하필 휴일 앞두고라서ㅋㅋㅋㅋ큐ㅠㅠㅠㅠ내일 병원가려구요....약국과 편의점 감기약으로는 이제 안돼...

255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9:19

글레이즈드 도넛... 맛잇지.....(?

256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9:33

아 이제야 마니또 이벤트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거 같기도 하고 긴가민가하기도 하고..

257 랑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20:09:56

크하학
쓸 려간 다

희야 독백 잘 봤서...
나...먼가... 희야 모습이.. 처음부터 그랬는지... 의문이 생겼서... 헤헤..
그거랑 별개로 인첨공의 어두운 면이 드러나는 느낌의 독백이라 좋았어, 아니지... 이건 비단 인첨공만의 문제가 아니네, 사회의 어두운 면이라... 필력 무슨 일이야 러브크래프트가 이만큼 쓸 줄 알았으면 배를 곯지 않았을텐데(??)

낙조랑 희야 이름으로 투닥대는 거 보니까 나도 뭔가 생각났어
아직 랑이 이름 모르는 거 같던데 나중에 알게 되면 교실이나 부실 문 열면서

낙조: 야! 나랑 붙자!
???: 뭐야 이상한 애인가봐 갑자기 찾아와서 자기랑 붙자고 하네;;(웅성웅성)

하는 게 생각낫서 헤헤

258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0:13

>>253(토닥토닥)

>>254 링거 맞자하면 꼭 링거맞고!!! 약 꼭 먹고! 그... 배숙이랑 소금물 가글도 도움된다!!!! 이번 감기 열감기라 엄청 독해!

259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0:54

잠깐 나갔다 올게!! 와중에 키워드 살짝 봤는데 이케욧⬅️이거머냐고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갔다와서 제대로 읽어야지 이따바....

260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1:13

후후후.. 전 벌써부터 가능성 높은 3명과 유력 용의자 1명을 찾았답니다(?)

261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1:40

덧붙여서 제가 혹시나 해서 마니또 배정을 하기 전에 4번이나 확인했지만 저기에 없는 이들은 접수가 안 된 거예요. (눈물)

뒤늦게라도 나도 참여하고 싶다! 그런 분이 계신다면... 음... 어쩔 수 없는거죠! 그냥 당당하게 선물을 막 뿌리세요! 그러면 되는거야!

262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1:44

마니또들이 공개되었군요!

그나저나... 이케욧!!!!! 은... 무엇일까...

263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2:00

다녀오세요! 리라주!

264 혜성주 (wewD3WZkB2)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2:21

올빼미..되게 직관적인 마니또에 어울리는 닉네임이잖여

>>258 야밤되면 열이 올랐다가 새벽에 추워서 보일러 틀고를 휴일동안 반복중인데 소금이 없어요! 나 집에서 밥 안해먹는다구;0; 그치만 감사해요(복복복복)

265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2:27

>>260 역시 아카식 레코드 청윤주

266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2:32

>>250 TS 일상.. 그러면 TS 청윤이가 한양이랑 부실에서 만나는..? 그런게 가장 나으려나요?

267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2:33

누가 누가 어장에 병을 푼 것이냐. 번갈아가며 골골 앓아대잖느냐! 누구냐! 누구야!
(혜성주 복복복복복복복복)

>>239 (봑실해진 털 동구랗게 모아줌)(눈사람완성)
보고싶다. 보고싶다 (゚∀゚ )
둘이 막 볼에 주먹 들이밀고 앙 물려고 하다가 안되겟다 젠가로 승부 봐.(기승전 젠가) 5층 아래만 빼는 거다.
나중에 직접 훈련실에서 대련도 하고 싶어요. 지는 자가 아니야or나쵸가 되는 거다… 이제 진행 좀 무거워지면 진짜 (의견?)대립하기(낙조주 멈춰)

268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3:10

>>266
응. 에필로그 후의 상황이 괜찮을 듯!

269 이경 - 여로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3:27

"..다들,"

밝은 걸 좋아하던데. 표정 없는 백색. 기억을 건드는 능력에서 오는 불길함. 만사에 무던한 태도는 거부감을 일으켰다. 속내를 모르겠다니, 너희는 서로의 속내를 그렇게 잘 아는가. 하얀 소년은 궁금했다만

"그러면 됐어."

어느덧 입꼬리도 낮아졌다. 무감한 목소리는 고저없이 평탄했으니, 차분하게 나아가는 음색이었다. 살짝 거친 하얀 손이 허공을 지나쳤다. 그것은 소녀가 된 여로의 머리위로 향했다. 별 거부가 없는 한 보랏빛 머리 위에 안착할 것이다.

"쌤쌤이라고 할까, 나는 너처럼 좋아서 아는 건 아니지만."

하얀 시선이 슬쩍 주변을 돌아본다.

"...다른 사람이 있을 때는, 방금처럼 대할 수도 있어."

270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3:33

1. 들킬 수밖에 없는 말투
2. 가난해서 선물 살 형편이 못됨
의 콤보로 여유롭게 관전하는 쪽을 택한 수강주

271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3:43

>>268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요?

272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3:58

(빚내서 마니또 선물 사는 한아지)

273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4:10

>>267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요?(복복복됨)(북슬북슬 부스스)

274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4:21

>>272 ㅋㅋㅋ 아지 파산은 안돼요!

275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4:33

아니. 뭐야.여로주도 일상 돌리고 있었잖아!!

멀티를 찔러주시는 것도 매우 고맙지만..기본적으로는 못 돌리는 분들과 함께 돌리는 것을 생각하고 있기에...꼭 멀티하면서까지 돌려줄 필요는 없다는 점 다시 이야기할게요! 그럼에도 꼭 만나야겠다..한다면 그것도 상관없지만!

276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5:10

은우:덧붙여서 마니또에 필요한 금액은 영수증을 첨부하면 내 돈으로 계산돼.
은우:그렇다고 중고차 이런 거 긁지 마라. (죽은 눈)

277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5:25

>>257 낙조 그럴 가능성. 매우 높음. 근데 어이없게도 의미가 틀린 건 아니라서 ㅋㅋㅋㅋㅋ 얜 랑이 안나오고 모브가 그래 나랑붙자! 하면 엥? 좋아!!!!!!하고 훈련실 가버릴듯(가지마 이 멍청아!!!!!)

278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5:43

이름에 사실 단서를 하나도 안 담아두고 대충 되는대로 적었을 가능성도 없진.. 않긴 하겠지만, 일단은 제 눈에 담긴 유력 용의자는...

279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6:15

>>272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빚은 안돼!

280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6:43

>>276 그럼 대신 골드바랑 실버바를 사볼까요?

281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6:54

정말로 자기 추리가 맞는지 알고 싶다면 자기 마니또를 제외하고.. 추측한 것을 캡틴에게 웹박수로 문의해서 확인은 가능해요.

물론 무엇을 뭐라고 추측해서 맞췄는지 비밀로 한다는 가정하에...

282 류화주 (ClFcoQVE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7:20

>>276 ◐◐,,,

283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7:51

>>280 은우:너 역시 전에 날려버린거 마음에 두고 있는거지?
은우:그것 때문에 다친거 마음에 담고 있는거지?

세은:..(절레절레)

284 ㅈㅎㅈ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8:10

situplay>1596985070>224

아니 이거... 희야 아냐...? 영원이면 누가봐도 희야인데...(째릿)

285 혜성주 (IIiQ.8Is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8:18

>>280 실버는 나중에 돈 안되잖아요 골드바를 지르자(?)

286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8:32

>>271
이얍

.dice 1 2. = 1

1-한양
2-청윤

287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9:17

갈까마귀 솔직히 너무 모르겠음.

크윽.. 나를 이렇게 헷갈리게 만들다니!!

288 리라주 (EJJU0MSl6E)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9:30

돌아왓다.
나인틴즈 키치 대체 누구임 나 나름 맞힐 자신 있었는데 급격하게 자신감 하락중

289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9:42

>>284 세상에...
벌써부터 라스트앤서인가요? 정말로 바란다면 판정을 해 줄 수도 있지만 당연히 지금 틀리면 끝이에요.

290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9:45

>>285 혜성주 이렇게 속물적인 사람이었어??

아주 좋아 같이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 콤비가 되자(혜성주: 싫어요;;

291 혜성주 (IIiQ.8Is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0:19:45

마니또 추측 포기하겠다(널부렁)

292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0:41

어쨌든 일상은 계속 구하고 있으니까 돌리고 싶은 분들은 찔러주세요!
다만 멀티하면서까지 찔러줄 필요는 없고...그냥 저 캡틴과 일상 한번 돌려보고 싶다.. 혹은 나 일상 돌리고 싶은데 돌릴 사람 없나.. 싶은 느낌으로!

꼭 돌려야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어차피 다른 것도 같이 하는 것이 있다보니! 멀티..이야기가 아니라 개인 부업 같은 느낌으로요!

293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0:47

정하주 어서와! 아 뱅크 훈련 반올림해서 올라간대!!!

294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0:47

아아니 근데 까마귀들에게 물려놓고 갈까마귀를 코드네임으로 쓰다니
이건 당시 이벤트를 하지 않았던 사람 중에 있다(뇌피셜)

295 이름 없음 (O7o4WPAeIY)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0:50

잠깐 갱!!!!!!!!!!!!!!! 신!!!!!!!!!!!!!!!!!!

근데 마니또 코드네임들 뭐에여!?!?!!!!!!!!!!!!!🤔🤔🤔

296 혜성주 (IIiQ.8Is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0:56

>>290 돈이 있으면 행복을 살수 있다. 자본주의가 날 이러케 만들었어!! 함께 가자구 아지주(번뜩)

297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1:09

>>284 정하주! 제로원은 아무리봐도 가면라이더 아닌가요?!

298 류화주 (ClFcoQVE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1:44

유노마네임..... 코드명으로는 추측이 안 되네요. (혜성주 옆에 따라 널부렁)

299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1:51

마니또 추측.. 그런거몰라요.
근데 이케욧!!!!!!은 뭐에요.

300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2:05

뱅크 훈련 반올림으로 언제 바뀌었어?

301 혜성주 (IIiQ.8Is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2:17

>>298 (복복복복복복)

302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2:18

진짜 솔직하게 이케욧은 어쩌다 나온 건지 너무 궁금해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캡틴 이케욧 받고 순간 멈칫, 하지 않았을까. 이게 코드네임인지 코드네임 넣고 이케욧! 하고 넣은건지 하고..(?

303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2:45

동월주 어서와!

304 혜성주 (IIiQ.8Is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2:54

이케욧은 진짜ㅋㅋㅋㅋㅋㅋㅋ진짜 누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5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2:54

이케욧이 은근히 회자가 많이 되는데...
특별히 느낌표 수까지 맞춰서 넣었습니다. (진지)

그리고 몇몇 분들.. 핸드폰으로 작성했는지 핸드폰 폰트로 넣으셨던데... 그건 제 노트북으로는 깨져서 나오기 때문에.. 그 폰트 그대로 삼을 수 없었다는 점..(석고대죄)

306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2:56

라스트캔디
다갓 알지? 눈치 챙겨? 어? (망치)
.dice 1 8. = 7

307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3:07

동월주야??(이름 업ㄹ어서 몰랐음)
하이

308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3:11

>>286 기다리고 있을게요!

309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3:31

>>306 오!

310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3:36

와 혜우주 좋겠다

311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3:37

동월주 하!!!!! 이!!!!!!!

312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3:42

그리고 동월주는 어서 오세요!

313 혜성주 (IIiQ.8Is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3:50

아 캔디...!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dice 1 8. = 8

314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4:01

갓뎀 이거지
아 사탕 달달했다

315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4:06

>>313 맛
...없었다구 한다

316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4:08

>>295 독보적인 느낌표.

>>305 이케욧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6 진짜 눈치 챙겼네..

317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4:18

(뭐지 이 버닝이벤트)
(그냥 다들 상향평준화가 되어버렸는데)

318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4:51

"삼촌!!"
"어, 그래."
"편지 쓰는 법 알려줘!!!"
"편지?"
"마니또 생겼거든!"
"어디보자……. 어떻게 피드백을 해줄까."

[마니또 인수인계 건에 대하여

해당 letter를 통해 우리 judgement와 communication을 할 수 있어 기쁘고 대견합니다. 다만 신분을 속이는 것이 다소 실제 인물과 맞지 않는 점에 비견해 작금의 사태에서 disaccord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수도 있는 바, 해당 안건을 통해 우리 학우들도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주말 전까지 선물을 에듀-클래스에 탑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어떠냐?"
"……."
"왜 그런 표정이야. 왜."
"아냐, 아무것도……."

희야가 짜게 식은 눈으로 편지를 바라보다 연구소장을 한 번 보더니 눈을 비비는 저녁.

319 류화주 (ClFcoQVE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5:16

어서 오세요!

320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5:31

그러니 지켜봐주세요!
저의! 마지막!

사탕!

.dice 1 8. = 6

321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5:46

이건 너무한거 아니냐고 이 ㅆ

322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6:09

>>320 불꽃엔딩

323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6:17

낙조가 주고 싶은 거랑 오너가 주고 싶은 게 너무 달라서 미취겟다

324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6:19

>>320 아이고 태진아

325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6:30

>>320 계수증가는..없어야한다..

326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6:44

>>3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ㅋㅋㄴㅋㅋㄴㄴㄴㄴㅋㄴㅋㅋㅋㅋㅋㅋ

327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6:47

>>318 희야의 삼촌은 뼛속까지 이과..신건가요..
>>320 아이고 태진주..

328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7:07

저 느낌표 누가봐도 동월주인걸!

진짜 이케욧과 코드네임을 코드네임으로 쓴 사람... 왜 그걸 골랐는지 나중에 너무 듣고싶엌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329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7:26

>>318 옛날에는 구글번역기를 쓰면 정말로 웃기는 문장을 만들 수 있었는데... 요즘은 번역기 성능이 너무 좋아져버린 것이에오...

태진아...(토닥토닥)

이경주...ㅋㅋㅋㅋㅋ 그래도 어제 몸에 생기가 돌아오셨던데...

330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7:28

>>320 (숙연)

>>318 아 보는 순간 희야랑 동기화됐어 아 소장님
피드백⬅️여기부터 글러먹었어

331 혜성주 (IIiQ.8Is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7:30

(계단식으로 바뀌는 마지막 사탕에 이마를 침)

332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7:37

>>3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화같은 엔딩

333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7:57

>>320(눈물)

334 한양 - 청윤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8:01

https://www.neka.cc/composer/13224

드러그 팩토리와의 일전이 끝났고, 회복약이 가짜란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사람의 몸에 따라서 늦어도 3일이면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하였다.

"....."

성별이 바뀐지 하루가 지났다. 아직 성별이 돌아오지 않았다. 한양은 안마의자에 앉아서 여유로운 척을 하며 기다리기 시작한다.

'하핫.. 그래.. 빨라도 하루지만 나는 아직 아닌가 봐..기다리면..기다리면...'

갑자기 드러그 팩토리만 아니었으면 이런 일이 안 일어났다는 생각이 들어버린 한양. 부실에 혼자 있던 한양은 목검을 쥐고 허공을 계속해서 베어가르며 소리치기 시작한다.

"아오!! 이 드러그 팩토리 놈들!!! 내가 직접 조지는 건데!!!!!!"

...... 어제 번화가 통제랍시고 현장에서 이것저것 먹기만 하다온 애가 할 소리는 아닌 거 같았다.

335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8:03

>>323 기우다 나돈데:3

잠만 여로야 그거 집어넣어 너 샹그릴라 또 어디서 야!!!!!

336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8:10

이케욧 느낌표 한 2~3개만 더 있었어도 대놓고 동월일 것 같은데..

337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8:12

그리고 집들이 술을 먹으면서 내린 결정사항.

우리 토요일에 왕게임합니다.
일요일에 진실게임합니다. 이상.

338 ㅈㅎㅈ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8:19

>>297
...?! 가면라이더를 몰라서 고려를 안해보고있었어! 제로원이면 분명...청윤이 모티브중 하나였지...

339 류화주 (ClFcoQVE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8:20

>>318 의사 선생님들이 영어 섞어 쓰는.... 그런 게 생각나요. 역시 이과구나.......

>>320 (도담도담)

340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9:00

다들 어서오세요.

341 혜성주 (IIiQ.8Is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9:01

>>337 오...갑자기 일정이 생길 것같은 날이군요(뻔뻔)

342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9:18

어서와 동월주!

343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9:29

번역체하면 이거 생각나...

344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9:30

23시 0시부터 시작인데 벌써부터 마니또를 넣어주신 분.

이번에는 처리하도록 할게요! 24일 0시에 올라갑니다!

345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9:42

어라. 아지주가 낙조주 앵커달고 웃은거 태진주 레스에 앵커 단 줄 알고 다같이 태진주의 말투에 웃는 줄 알았다가 나만 태진주 계수 증가에 마구 웃었던 건에 대하여.

346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29:48

>>341 (뒷목잡아 끌고오기)

>>343 저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7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0:02

훈련이나 이벤트로 충당하지 않았으면 태진이 진짜 0레벨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튼 다들... 어서오세요...

348 류애린 - ??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0:06

>>0
알루미늄 재질의 청명한 음이 울려퍼진다.

"...무언가 짐작이 가는 거라도 있니?"
"아녀, 그치만 곧 알게 될거 같슴다."

손에 쥐고 휘두르는 것은 야구배트, 평범하게 힘을 줘보기도 하고 가끔은 능력을 사용하기도 하면서 완급조절을 시도해보고 있었다.

"업무중만 아니라면 나도 도와줄수 있을텐데 말이지..."
"괜찮슴다. 게다가 세리쌤은 거의 대부분 일하고 계시잖슴까?"
"애휴... 그러게 말이다~ 분명 예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많진 않았던거 같은데... 몇년동안 일해도 일거리가 줄어들 생각을 안하네~"
"...혹시 직장 내 괴롭힘이라도 당하시는 검까?"
"얘는!!"

-까앙-

능력을 실어 있는 힘껏 때려낸 공이 저 멀리 벽면에 강하게 부딪히다가 근처에 떨어져 굴러오기 시작한다.

"...농담임다. 즈 때문에 할 일이 많아지신 거니까여."
"그래서, 조금은 미안한 생각이 들었니? 제대로 훈련하고 싶은 생각도 들고?"
"그럴 리가,"
"...말하는건 네 아버지랑 판박이라니까 정말로..."

허탈한 느낌의 한숨이 옆에서 들려오고 조금씩 날아오는 공의 속도를 올려보았다.
지금부턴 순수한 동체시력을 믿어야 할까,

"문제라도 있으심까?"
"딱히 그런건 아니지만..."

차트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손에 쥐고 있던 펜을 빙글빙글 돌리던 여성은 그녀에게 다시금 시선을 옮겼다.

"정 뭐하면 시간 좀 내어달라고 부탁드려볼까?"
"...괜찮슴다. 애초에 기대도 하지 않을 뿐더러, 즈가 해결해야 하는 일이니까여."
"다시 뒷골목을 뒤져야 하는데도?"
"그건 저지먼트인 지금도 하는 일임다."
"재공사 중인 이유도 있고, 허가 없이는 거기에 들어가지도 못할 거야.
애린이 너라고 해도 말이지."
"능력은 뒀다 어따 쓰겠슴까?"
"......"
"......"

-까앙-

요란한 소리 뒤의 정적, 빨간 눈을 가진 여성은 말없이 그녀를 주시했지만 보이는 거라곤 여전히 초점없이 저 멀리만 향하는 보라색 시선뿐이었다.

"세리쌤은 그걸 다 아시고도 여전하시네여."
"장기근속자 타이틀은 뻘하게 있는게 아니라구?"
"...어른이란건 참 모르겠슴다."
"그러게~ 어른인 나도 모르겠다~"

349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0:19

>>337 오. 진실게임

오. 대놓고 거짓말이 거기에 끼어들 거 같은데(이런발언)

350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0:25

은우:그건 그렇고 이걸 긁어?
은우:너네 대체 얼마나 쓸 생각이니?

세은:...2500만원 다 쓸 각오하는 것은 어때?

351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0:42


>>338 하하하.. 하지만 그렇다면 제가 자폭하는 셈이죠! 이전에 저기 계신 분 중에서 제로원 캐릭터를 모티브로 하신 분이 한분 더 계셨어요! 누구일지는.. 힌트 영상만 드릴게요.

352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0:54

>>345 태진주는 이것을 기억할 것입니다

353 혜성주 (IIiQ.8Is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1:26

>>343 ???? 세상에(흰눈)

>>346 끼야아악 (질질 끌려감)

354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1:35

>>343 ㅋㅋㅋㅋㅋ 이건 또 뭐에요!

355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1:45

그러고보니 그 그때 가면라이더 주제 나왔을때

제가 그거 껴들지 못하고 뒤늦게 알아차렸을때 얼마나 배가 아팠는지 몰라요
태진이도 그런거 '줘'

356 ㅈㅎㅈ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1:57

>>350 와우 빡센거 긁었나보네 ㅋㅋㅋ

357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2:10

소장님

교수도 겸임하셔

358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2:14

>>351 정답. 블랙 크로우 두목님!

359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2:17

>>352

360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2:27

수강: 2500만원이면 토핑요거트가 십 백 천...우어어(계산하다 혼절)

361 혜성주 (IIiQ.8Is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2:52

>>357 (흠터레스팅)

362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2:56

>>351 ?! 잠깐?!!!? 저기 대놓고 Jin이라곸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363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3:00

situplay>1596985070>337
기다렸다
가보자고
알람맞춰둠

364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3:03

>>355 저도 몰라요. 그런 거.
저는 굳이 말하면 전대물파란 말이에요!

365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3:05

>>337 (환호성)

situplay>1596985070>345 낙조주 어떡게 그럴쑤 잇어

366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3:15

>>350 뭘 긁은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7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3:42

헉 나 사탕 먹어야해!

.dice 1 8. = 4 크툴루 눈알로 결과 노려보기

368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4:03

이럴수가 29살 희야

진짜 큰일났다

369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4:03

situplay>1596985070>357
반사적으로 교수님이라고 부를 뻔했는데 찐이었구나

370 류화주 (ClFcoQVE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4:22

.dice 1 8. = 5
냠냠.

371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4:27

은우 통장 거덜내기 프로젝트 ON

372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4:39

>>369 >에듀-클래스<

희야: 크아아악

373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4:52

>>365

374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5:53


>>355 그때 관전자분은 아니지만 태진이하면 묘하게 얘랑 어울린다고 해야하나..?

375 이름 없음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5:56

>>373 왜 기뻐하는 건뎈ㅋㅋㅋ

376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6:52

그런고로 웹박수를 통해서 자신의 마니또가 아닌 다른 마니또가 이 사람이 맞는지 캡틴에게 물어서 맞출수는 있어요.
저는 오직 예/아니오 라고만 답할게요!

하지만 내가 누구를 지목해서 맞췄고 틀렸는지는 비밀로 해주신다는 조건이에요!

377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7:11

근데 가면라이더랑 전대물은 다른건가오???

378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7:50

가면라이더는 가면라이더이고 전대물은 그러니까 매직포스 뭐 이런거죠! 옛날 버전으로 따지자면 후뢰시맨, 바이오맨, 마스크맨 같은거!

379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7:50

>>374

380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8:03

전 전대물하면 예엣날에 소설로 본 오라전대 피스메이커밖에 생각안나요 (가면라이더 안본사람)

381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8:49

>>377 저는 개인전 vs 팀전으로 구분하고 있어요
그거 말고는 포즈잡고 갑옷입고 투닥투닥거리는게 똑같아 보여갖고..

382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9:38

;3c... (그냥 다 통틀어 특촬물 정도로만 생각하는 새럼)

383 랑 - 리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9:39

"뭐라고 해야 하나... 세상이 크니까 말이지. 지금 내 힘으로 안 되는 것도 많고."

그래서인가, 평소에도 리라 같은 사람들이라면, 도와달라고 했을 때 흔쾌히 도와줬겠지.
그렇지만 도와달라는 말을 잘 하지 않을 게 분명해서, 어쩔 수 없이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지금에야 도움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들, 마냥 행복해 보이네, 이게 어린 아이의 눈인 걸까."

가끔, 아이들의 눈에 힘들어 보이는 건 정말 말도 안 되게 힘든 거라든가...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다.
아이들은 좀처럼 거짓말에 능숙하지 못하니까, 보이는 그대로 말하는 거겠지만... 그래도 많은 아이들이 마냥 행복하게 살아간다.

9살의 자신도 그랬다.

"뭐... 리라를 올려다보니까 느낌이 또 다르기도 해서."

위에서 내려다보던 것과는 다르니까 아무래도.
그렇게 이야기하던 와중 슬슬 목적지에 가까워온 것 같아 리라의 손을 붙는다, 버스가 멈추고 살짝 흔들리긴 했지만 리라의 손을 잡은 덕에 넘어지거나 하지는 않았고, 무사히 내릴 수 있었다.

"여기서 가깝다고 했지... 밖에서 뭘 먹는 건 오랜만이네."

384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20:39:47

호엥~~~ 가면라이더랑 전대물은 다른 장르 느낌인건가여
오늘 첨 배워가네오!

385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0:40:40

이게 관심없거나 안본 사람들은 특촬물로 퉁쳐서 생각하긴 해요.. 본 사람들과 열광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386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0:40:59


>>377 둘 다 특촬물이란 하나의 큰 범주에는 들어가지만 가면라이더는 만화 원작이고 슈퍼전대는 그 만화 원작을 만든 사람이 따로 가면라이더 제작사에게 여러명의 가면라이더가 한번에 나오는 작품의 원안을 보내서 만든, 그러니까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 가면라이더의 파생작이에요! 둘의 차이점이라 한다면 가면라이더는 라이더답게 바이크를 타고 다니고 거대전도 거의 없지만 슈퍼전대의 경우는 메카물도 범용하기 때문에 거대전이 꼭 들어가 있죠!

387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20:41:56

>>374 분명 이카즈치를 말씀해주신거 같지만

태진이 평소 모습때문에 왠지 발칸 펀칭 콩 폼을 추천해주신거 같은 기분이...

388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20:42:01

뭔가 복잡한 느낌...

389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42:37

사실 크게 보자면 특촬물은 맞긴 합지요. 나눈다면 그런 느낌이고....


그리고 제가 요 며칠 보면서 느낀 거지만.. 청윤주는 역시 데이터베이스가 맞아요.

390 제이 - 한양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42:57

"우와~ 일이다 일~"

곧 저지먼트를 소집할지도 모른다는 부부장의 말에, 나는 영혼 없는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뭐 그래도 일단 지시가 내려오면 열심히 할거고?

"누군진 몰라도 참 악랄한 녀석이야~"

나는 허리에 손을 짚고 '마따끄...' 자세를 취했다. 역시 범인은 TS물을 즐겨보는 변태 오타쿠가 틀림없어! 진실은 오직 하나!

"오~ 그거 재밌겠는데?"

정확히 뭘 어떻게 한다는건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대화(물리) 라니 재밌지 않을수가 없잖아! "거기에 나도 끼워줘 쀼자앙~" 하면서 앙탈도 부려봤다. 여자가 되니까 행동에 거리낄게 없다!

//자꾸 답레가 늦어져서 미안 😢

391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20:43:18

그럼 우리 코뿔소들도 전대야? :3c (?)

392 청윤 - 한양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0:43:39

>>334
그날 있었던 드러그 팩토리 작전에서 나름 활약도 해본 청윤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범인을 잡은 것 빼면 큰 수확은 없었다. 남은 건 기다리는 것 뿐인데.. 솔직히 싸움에 조금 더 유리해진 것 빼곤 엄청나게 불편했다. 청윤은 옷이 불편한 듯 목을 이리저리 움직였다. 커피나 마시려고 부실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한 여성이 목검을 쥐고 마구 허공을 베며 소리지르는 모습이 보였다. 청윤은 당황해 문을 닫아버리고 말았다.

"방금 그 여자분.. 한양 선배님이신가?"

이런 생각이 들자 청윤은 다시 문을 열고 명찰을 살펴봤다. 서한양, 한양 선배가 맞았다. 청윤은 조심스래 다가가선 말했다.

"저.. 한양 선배? 괜찮으세요..?"

393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20:43:57

>>389 청윤주 이명 디스커버리가 아니라 데이터베이스엿서? (?)

394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43:57

situplay>1596985070>257 랑하~ 늦었지마는 내 인사를 받아라 얍~ :3

히히 햐주 비설 털렸다.... 헤헤... 필력 잘 모르겠는데 에잉~~~ 거 그 양반 배 곯고 사는 건 크툴루 접신 실패해서 그렇대 (이런 발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랑 붙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장의 이름 3라인이구먼...

situplay>1596985070>267 (눈사람 햐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먹도 들이밀고 물기도 하냐구 귀여워 진짜... 기승전 상남자 젠가 ㅋㅋㅋㅋㅋㅋㅋ 5층 아래만 빼는 거라니... 이제 또 젠가는 척추만 남는 거야...? 헉 뭐야뭐야 대련...? 좋아... 지는 자는 이름을 뺏긴다... 그래서 유바바는 누군가요?(아무말)

어..? 시빌...워...?

395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0:44:39

>>387 이카즈치랑 발칸을 적당히 섞으면 태진이랑 닮지 않았을지..

396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45:03

그러고 보니 한양주는... 원하는 이명이 있으면 얘기해주세요! 없으면 제가 생각해서 정해요!

>>391 코뿔소전대 모카레인저에 참여해줄래요? (안됨)

397 여로땅 - 이경땅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45:27

(((답레 쓰려고 큰따옴표 친 순간 친구니까가 자동완성 된 걸 보고 동공이 흔들림)))

여로의 의지... 제4의 벽을 넘네..

398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0:45:42

팝콘이 아주 우메우메하구만

399 여로땅 - 이경땅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46:12

아 맞다 답레 조금 늦어진다! 별 건 아니고... 배숙 끓일라구...

400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20:46:27

>>386 허거덩~~~~ 생각보다 차이도 크고 장르구분 확실한 장르였군여! 자세한 설명 고마워여 청윤주~~~~
그럼 세나도 가멘라이더 하나 추천해주세오! >< (?

401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47:54

뭔가
파워레인저는 가볍고 가면라이더는 어둡다
이 정도만 알고 있..

>>397 여로 이경이 진심으로 아끼고 있구나(감동)

어쩔 수 없지. 나중에 이경이가 여로를 지켜줄게!(대신 칼침 맞겠다는 뜻)

>>399 다녀오세요!

402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48:20

다녀오세요! 여로주!

403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0:21

>>396 참가!(뭔진 모르고 일단 던지고 보는)

배숙하니까 백숙이 땡기는군요(??) 뜨끈뜨끈하고 쫄깃한 닭고기를 소금에 툭 찍어다가..

404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0:35

405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1:12

>>394 (기여어) (복복복)
희야 볼에 주먹 대고 꾹꾹 미는데 희야도 손 뻗었는데 안 닿으면 진짜 귀엽겠다... (ㅋㅋㅋㅋㅋㅋㅋ) 닿냐? 짧아~ (⃔*`ᐜ´*)⃕↝ < 하고 놀리는 낙조..
비유 미쳤다. 유바바와 센이 누군지 겨뤄보자구요
싀븰워,,,,,,,(흥미 유)


캡틴!! 다음주에 하는 진게, 왕게임은 둘다 캐입인가요? :3c (혹시 말씀하셔ㅛ다면 지송합니다


......)

406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1:43

여로주 다녀와요

애릔주!!!!!!!! (토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닥)

407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1:52

>>405 네! 둘 다 캐입이에요!

408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2:17

>>407 흥미 매우 가득 유.

409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2:55

아지 강제 커밍아웃 당하는 미래가 그려진다(절망편)

410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3:22

헐 애린주 아직도 일하는 건가여... ㅜㅜ
남일 같지 않네여 헤헤

411 혜성주 (jNSgU5YxHw)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3:39

>>4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캐입이요?? 이야.....

역시 그날 바쁜 일이 생길 예정이여야만(?)

412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3:58

애린주..(복복복복)

나도 일하고 있어 서있는데 겁나 졸림

413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4:14

>>411 혜성이는 놔두고 다녀와(????????

414 혜성주 (jNSgU5YxHw)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4:29

(애린주랑 아지주 둘다 복복복복복)

415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5:13

>>413 혜성이 캡틴이 대신 굴려주면 두고 갈게요(?)

416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5:19

>>400 세나.. 세나.. 뭐가 좋으려나.. 개인적으로는 나데시코? 밝은 성격, 외모는 멀쩡함, 바보 그런 요소들이 딱 세나랑 어울리는 것 같아요!

417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5:40

서적 【안희야】를 펼쳐봅니다.

첫 문장 ::
『올바르게 웃는 법을 알 수 없었다.』

마지막 문장 ::
『어떤 별은 수천수만의 기도를 짊어지고 추락합니다.』

#당첫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0706

에헤이 진단님~

☆SSR 캐릭터 안희야 픽업 가챠 이벤트
『하얀 장미의 꽃말은』
유저 반응 :
"널 위해서라면 세계를 (이하생략)"
"나올 때까지 돌리면 확률 10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자 피규어"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진단 작두 오늘은 잘못 타셨어요~

이벤트 【복수의 불꽃이 우리를 태울지라도】 개최!
『상처입은 후계자』 안희야 신규 등장!

안희야 "웃는 것 만큼 무책임한 일이 있을까?"

이벤트 평가 :
「안나오면 회사 쳐들어가서 데이터 따옴」
「사랑한다는 감정을 깨달았다....」
「제일 중요한 이야기를 안 한 느낌인데요.」

#당등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30629


(갑자기 줘팸당함)

418 진정하 - 최이경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6:05

situplay>1596983085>521

"으음... 가끔씩, 그냥 좀 못생겨줬으면 해. 진심으로."

여로도 그렇고, 얘도 그렇고. 좀 반반하게 생긴 애들이 전부 '그지이~? 나 귀엽지이?'이러고 있으니까 배알이 꼴린다구. 가장 짜증나는점은 실제로 꽤 얼굴이 괜찮단점이야. 하지만 저 나 귀엽지? 하는 모션 자체가 너무나도 킹받는다. 도끼눈으로 째려볼까했는데, 그래도 크게 달라지는건 내 얼굴이 찌뿌려진다밖에 없다는걸 깨달아. 금새 표정을 푼다.

그리고 나서, 약간 중얼거리더니 충격을 받은 저지먼트에게 활기차게 대답한다. 저사람도 참 불쌍하네. 뒤치닥거리 하느랴 힘들었을텐데, 당사자는 저렇게 해맑게 웃기나 하고.

그리고 나서 나온 수도요금과 물난리라는 말에 약간 뜨끔한다. 아니야...그래도 난 단체문자 돌리면서 부탁했다구? 누군가는...누군가는 잠갔겠지...

"그...뭐 아무튼, 순찰중 이상은 없었습니다. 저희때문에 고생 꽤 하신것 같은데, 나중에 저지먼트 부실로 찾아오시면 맛있는거 드릴게요!"

그러고보니 부실 냉장고에 남겨뒀던 쇼트케이크가 있었던가. 힘들었을텐데 그거라도 대접해야겠다. 그렇게 이상이 없다고 묻자. 금방 괜찮다고 말하며 엇갈려 가는 월광고 사람.

...잠깐이지만 쉽지않은 만남이였어.

"아, 오늘 등교하면서 봤는데 그 뒷문쪽 울타리 망가진거 누가 고쳐놨더라? 그 부분 순찰일지에 적어두자."

다시 하염없이 걷는 노잼 순찰타임인가...

"아, 그러고보니까 나 어제 엄청 웃기는 꿈꿨다? 니가 여자가 되서 꿈에 나오더라. 그쪽이 인상은 더 좋던데? THE 치유계 누님! 같은 느낌."

그렇게 말하며 가슴 주머니 속에 쏙 들어가려 한다.

419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6:35

희야 진단은 언제나 평타 이상인듯?
마지막에 희야주 줘팸 당한게 안쓰럽지만 맛있어...

420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7:01

근데 아지를 어디서 훈련시켜야 될지 모르겠음

검도 - 좋긴 한데 한양이 가르쳐준 방법은 거리 좁히는 거라 좀 상반됨. 뭐라할까 섞어 쓸거 같음
유도 - 좋긴 한데 한양이 가르쳐준 방법보다 좀 더 정제된 스포츠 느낌

421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7:42

situplay>1596985070>415 이게무슨소리야 댕웃기네

근데 캡틴이 굴리는 혜성이 궁금하긴 하다

다들 한마디로 아지좀 굴려봐봐 어떤 이미진지 보게

422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7:55

진짜... 진단 뒤에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423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8:03

아! 청윤주는 인간 백과사전인거구나! :O !

>>417 그 별 희야지 희야죠!!!? 추락하지마!!!! 다시 하늘로 올려!!!!(끙차끙차)
왜 못 웃어. 널 웃겨줄게. 웃다못해 조커가 되게 해줄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자 피규어 < 엥? 너무 맞잖아? 심지어 전자? 진단메이커 너 이자식 정체가 뭐야!!!!!!!!!!!
웃는것만큼 무책임이라니...웃음으로 안심시켜놓고 절망을 줬다거나 이런건가... ;ㅁ;

424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8:27

>>417 하얀 장미의 꽃말은 청순,순결,순수,숭배,존경

그래서 저 SSR카드 언제 나오죠? 일러스트는 어떻게 되나요? (진지)

425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8:55


사실 캡틴은 가면라이더 이런 것밖에 몰..(옆눈)

426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9:40

진짜 진단 뒤에 사람있니..

427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9:44

한아지 굴려주는 사람에게는 원하면 나도 일그러진 한마디 캐해를 해줌

428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20:59:51

>>420
길거리에서 실전으로 한번... 어떠신가요
이기기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하는 그런...
닥치는 대로 일단 잡히는 대로 다 던지고 눈에 모래도 뿌리고 쇠파이프부터 깨진 유리까지 다양하게 휘두르는...

429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0:45

>>425 저땐 괴인이 폭발하는 틀니 던져서 공격하고 데이터로만 살아계시던 아버지가 아들이 자립심이 없다고 기지랑 함께 자폭하고 선배 라이더들이 후배 강화시키기 위해서 6대1 다굴을 하던 시절이니까요..

430 ㅈㅎㅈ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0:51

☆SSR 캐릭터 진정하 픽업 가챠 이벤트
『그 해피엔딩의 비참한 뒷이야기를』

유저 반응 :
"마이룸 대사 실화냐고~~"
"기다려... 내 월급날에 모든걸 다 태울테니까"
"너와의 인연 돈으로 사겠어"

이벤트 【약속은 영원히 잊혀진 채】 개최!
『영원한 달빛』 진정하 신규 등장!

진정하 "때로는 그게 모든 것이어도 좋겠지."

이벤트 평가 :
「나는 회사와의 전투에서 승리했다(소환짤)」
「괴로운데 진정하가 사랑스러워....」
「가챠 티켓 뿌려줘~~~~!!」



........이거 완전 먼저 사랑했다가 나중에 히로인 경쟁전에서 탈락한 패배 소꿉친구 히로인이잖아?!?!

431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0:58

>>421 제가 진실게임은 모르겠는데

왕게임에 혜성이 캐입으로 굴리는 게 자신없어요
아지는 아지주가 굴려야 제맛이죠()

432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0:59

>>420 낙조 = (쓰레기장진흙탕싸움) 버서커 모드에 최적
>>421 아지 : 얘들아~ ヾ(*´∀`*)ノ 어라..? 다들 어딨어...? ( ;ᯅ; ) 꺄아악 귀신이야~~~ ◝(๑⁺д⁺๑)◞՞

433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1:03

>>420 짱 튼튼한 삼단봉 휘두를까..?

434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1:04

>>428 태진이를 굴리는 태진주답다(은은)
안그래도 스킬아웃과 🐕 싸움이라도 시켜야하나 고민하고 있었어...

435 제이주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1:18

잠깐 다이스으 .dice 1 8. = 4
있는 참치들 다들 안녕

436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1:32

.dice 1 8. = 5
자.. 굴려봅시다..

437 랑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1:53

드문드문 오는 나이므로 따로 인사하지 않아도 된다!
정주행 하는것도 벅찬 늙은이야...

아지 훈련 얘기 나와서 말인데, 뭔가 어... 아지가 선배나 동기들한테 하나하나 다 배워서 완전체 되는 모습이 생각이 났어
아아... 아지는 「목화고 비전 전승자」가 되는 거야...

438 한양 - 제이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2:02

"누군지는 몰라도 제발 벌 좀 세게 받았으면 좋겠다."

이 언제 다시 돌아올지도 모르는 상황을 만들고나서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키득키득 웃을 녀석들을 생각하니깐 열이 안 받을 수가 없었다. 본인부터 먼저 눈에 불을 키고 찾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학생들을 통제하느라 해당사건에는 개입하지 못 했다.

"정말 제대로 역지사지 해줘야겠어."

이래놓고서는 녀석들은 성별전환 따위 하나 하지 않고, 다음 범행을 계획하겠지. 목검으로 직접 성별을 전환해주마, 라고 생각한 한양이었다.

"징그러워. 앙탈 그만 부리면 껴줄게."

/괜찮아!

439 ㅈㅎㅈ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2:26

>>424

"숭배"

440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3:14

이벤트 【참회하는 목소리는 간절하고】 개최!
『은밀한 새』 이혜성 신규 등장!

이혜성 "웃는 것 이외에 무얼 할 수 있겠어."

이벤트 평가 :
「특정 챕터를 클리어하고 보면 눈물난다.」
「마이룸 대사 실화냐고~~」
「이따위! 장사속에! 속아주마!」

#당등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30629

☆SSR 캐릭터 이혜성 픽업 가챠 이벤트
『당신의 이름을 꽃으로 장식하고』
유저 반응 :
"너와의 인연 돈으로 사겠어"
"이혜성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널 위해서라면 세계를 (이하생략)"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뭐 실연 속 히로인인가?

441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3:16

>>437 이거 좋다
아지야 양궁도 배워볼래???

442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3:33

>>437 (야나두 광고짤)

443 동월주 (O7o4WPAeI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3:50

아까 이름이 없었구나!!!!!!!!!!!! 죄 송 합 니 다!!!!!!!!!!!!!!
왔다갔다 할거라 인사 생략해주셔도 됩니다!!!!!!!!!!!!!!!

나도 마지막 다이스를 굴 린 다!!!!!!!!!!!!!!!!!!!!!!

.dice 1 8. = 5

마지막인데 7 주겠지 다갓!!!!!!!!!!???????????????

444 동월주 (O7o4WPAeI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4:08

.......

445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4:19

>>430 성능 좋고 서사 어두운 그런 느낌이 물씬 풍긴다

>>440 새와 꽃이 잘 어울리는 느낌인데..
그나마 뒤에 나오는 이벤트명이 희망이 있나??

446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4:46

아이씨 레스 내리다가 짤에 터졌네 분하다

447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4:47

>>430 해피엔딩의 <비참한 뒷이야기>?!!!!!!
정하는 행복해야댑니다. 행.복.
정하와의 인연. 돈으로 사겟어. 얼마면 대. 얼마면대냐고!!!!!!!!
젠장 전 언제나 서브파였어요 그러니까 정하파라구!!!!!

448 ㅈㅎㅈ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5:29

situplay>1596985070>421

아지 : 왔어~? 근데, 아까전엔 왜 그렇게 급하게 간거야아? 걱정했잖아~!

아지 : 으음...그게 그렇게되나? 너는 어떻게 생각해?

아지 : 그래도... 싸우는것보단 말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한마디도 듣지 않고...

449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6:15

>>423 및치겠다 근데 아지가 낙조를 무서워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zzzzzzzz
안그래도 다음 훈련은 유도부가서 써볼까 해봤음

아니 낙조주 캐해 겁나 귀엽네 >> 꺄악 귀신이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낙조: 응?? 뭐냐. (발에 걸린 깡통 데구르르 굴러가는 거 봄.)
낙조: 이런 걸 바닥에 왜 굴려. 호잇. (쓰레기통으로 걷어참. 깡통은 엄한데로 튀다가 마침 담배피던 스킬아웃 뒤통수에 맞음. 뒤통수 만지면서 험악한 인상으로 돌아봄)
낙조: 명중.

하고 씨익 웃으면서 돌진할 인상

450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6:43

>>440 뭐지 이 아련하고 청초하고 흐릿하면서 아련한(두번말함) 애절하고... 또..또...아무튼 그러한 느낌. 혜성이랑 어울리는 느낌. 흐릿함 속 강렬한 푸름.... 바다의 여신 테티스........

451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6:44

☆SSR 캐릭터 금수강 픽업 가챠 이벤트
『소원 분수대는 노래하지 않아』
유저 반응 :
"당신의 동인설정 공식으로 대체되었다"
"금수강 입문의 바이블로 써도 좋을 정도"
"금수강 각성 능력치 실화냐?"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이벤트 【맹수는 떠돌아다닐지라도】 개최!
『낡아버린 망령』 금수강 신규 등장!

금수강 "별자리가 잊혀진다 해도, 별은 남아."

이벤트 평가 :
「이런 전개는 오히려 바라던 바다.」
「당신의 동인설정 공식으로 대체되었다」
「우리 금수강이 최고다!!」

https://kr.shindanmaker.com/1130629

452 혜성주 (Gal.mWsMB2)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6:45

>>445 실연 후 히로인 이벤트라고 합시다(대제)

>>430 제가 서브캐에 빠지는 병이 있는데 정하랑 사랑에 빠져도 될까요

453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7:08

>>421 아지 : 애인 보고 싶다.. 그래, 희망을 가져야지~!

아지 : 그런가요~? 잘 모르겠어요~.

454 ㅈㅎㅈ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7:27

>>440
새장 속에 갇힌 새... 보다는 사실 격렬한 전투 씬중에, 겁에 질려있는 시민들을 뒤로한채. 계속해 웃으면서 빌런과 싸우자 빌런이 "뭐가... 뭐가 그렇게 웃긴거냐!!!" 같은 말에 반응하는것같아!

>>447
뭐어~ 정사에선 행복한일밖에 없답니다! 걱정마세요! 얘도 은근~히 단세포라

455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7:35

>>429 (난 그저 짤로 봤다가 그 원본 영상을 본 것이 다인데..역시 청윤주는 대단해)

>>430 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정하는 쟁취 히로인이에요!!

>>435 어서 오세요! 제이주!

>>437 싫어요! 어서 오세요! 랑주!

>>440 아닌데요! 매우 예쁜 히로인의 모습일 것 같은데요!! 참회하는 목소리... 포..폭력을? (아님)

456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8:27

>>451 소원 분수대...그렇군요. 수강이는 동전을 던지고 있는거야! 맹수는 떠돌아다닌다... 이건 수강이의 각성 이벤트?! (맞음)

457 혜우 - 아지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8:29

내가 기억하는 '언니'의 얼굴은 다섯살 때 마지막으로 본 얼굴이 끝이었다.
아직 아홉살이던 그녀는 이미 주변으로부터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온실 속 가장 예쁜 꽃이었다.
늘 환하게 웃으며 동시에 성격도 좋아, 주변에 시샘하는 이 하나 없었다.
그런 사람이었으니 성장해서도 변함없었을 거라 생각했다. 지금 보이는 얼굴처럼.

같은 온실에서 싹을 틔웠으나 가망이 없고 가치도 없어 방출된, 봉오리조차 틔우지 못한 잡초와는 다르게.

아지는 표정을 읽으려고 했지만 그녀의 얼굴에 비치는 것은 없었다.
마치 처음 마주하는 것처럼 가만히 보고 있을 뿐이었다.
시선을 피하거나 자세를 바꾸지도 않았다.
조용히 깜빡이던 눈에 이채가 감돈 것은 아지가 내 이름을 불렀을 때였다.

"원래 내 얼굴이겠지. 예전이 아니라."

얼굴과 어울리는 청아한 목소리에 내 말투가 더해지니 이질감이 더욱 심해졌다.
웃는 아지를 물끄러미 보다 고개를 정면으로 돌렸다. 그리고 벗을 때와 반대로 하나 하나 덮어씌워 얼굴과 머리를 가렸다.
다시 꽁꽁 감춘 채 담담히 중얼거렸다.

"사탕 때문인 거 같긴 해. 이 모습이 싫어서인지는, 모르겠어. 아마 아니겠지. 다르거나."

지금 당장 내 감정을 정의하는 것은 어려웠다. 그리고 하기 싫었다.
일부러 두루뭉술하게 말을 흐렸다가, 그런 말을 덧붙였다.

"나중에, 말 할 수 있게 되면, 그 때 들어. 그 때에-"

말 하는 도중에 해가 저무는 쪽으로부터 바람이 불어왔다.
바람 소리가 내 뒷말을 흩뜨렸지만 재차 말하지는 않았다. 다만, 아직 봄기운이 남은 계절에 바람은 서늘했다.
고개를 들어 거의 붉어진 하늘을 보고, 먼저 몸을 일으키려 하며 말했다.

"더 있다간 몸살 나겠다. 들어갈 테니까, 너도 이만 가. 오늘 일은, 나중에 갚아줄게."

단지 그 말만 하고 아지를 보았다. 모자 챙 아래 검은 눈동자엔 서서히 푸른 빛이 돌아오고 있었다.

458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8:43

>>405 >>423 히히 낙쪼주도 복복복이야~🫳🫳🫳 (복복복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닿으면 이제 열심히 소매라도 파닥거려서 어떻게든 소매로 챱챱질 하는거야 이제...
닿거든? 닿거든요?! < 막 이래...

시빌워... 그런데 이 정도 인원이면 부먹 찍먹 민초 반민초로 이미 시빌워 있어도 재밌을 것 같아(?

하늘로 올라갔대요~ 이렇게 별자리 박제 '얄미운말만하는인간자리' 안희야가 되었고(?) 조커ㅋㅋㅋㅋㅋㅋㅋ 주접 무슨 일이야~~~~~

히히
히히히 진단은 비~밀

>>419 힝잉이 혜성주 나 뼈가 아파 순살된 것 같아🥺 (3천원 비싸짐)

>>422 다갓 뒤에 사람 있듯이...(나쁨)

>>424 청순: 크툴루 묻음
순결: 순결한가? 일단 색배치는 그럼
순수: 얘가?
숭배: 🤔
존경: 싸가지 레전드

숭배... 카드 1억년 뒤에 나와~ 돌아가~ >:3 아마 장미 한 송이 들고 있지 않을까 싶고~ 이제 한돌하면 꽃다발이랑 흩날리는 장미 사이에서 얼음 이펙트 샤라랑 한닷

>>430 헉 마이룸 대사 뭔데? 마이룸 대사 뭔데? 나도 들을래.... 약속 잊혀진 거 뭐야 히로인 전개 뭐야 나 이거 보고싶어 나와라 어른의 카드

>>440 히히 혜성이 진단~은 혜성아 왜.... 왜 뭘 할 수 있겠냐니 웃으면 행복하죠...
은밀한 새라니 낮말은 새가 듣는다는데 이거 혜성이 활약 챕터 있다는거지? (캡틴 봄)(?)

>>451 입문 바이블...? 거기다 사기 능력치...? 하물며 멋진 대사까지...?????? 동인설정 알려주세요. 급해. (진지!)

459 ㅈㅎㅈ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8:43

situplay>1596985070>445

사실 서사가 어둡다...기보단 그런느낌 아닐까? 이제 본인은 뿌듯해하고 만족하지만 주변에서 전부 걱정을 하는 그런느낌

460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9:00

>>455 저도 쇼와 시절 라이더는 다 짤로 본거에요! 그냥 임팩트가 좀 강해서..

461 한양 - 청윤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9:11

"아오!! 호두를!! 내가!! 더!! 확실하게 까버렸어야 됐는데!!!!"

목검으로 계속해서 허공을 베며 외쳤다.
아무래도 잡혔다지만 녀석들에 대해 화가 많이 난 듯했다. 어디선가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 문은 닫혀 있었다. 그걸 보고나서 다시 허공을 베기 시작했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다시 들렸겠지만 또 기분탓이겠지..하며 무시하는데.. 어느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누구야...?'

뒤를 돌아보니..청윤이었다. 자신에게 조심스레 괜찮냐고 묻는다.

"네..? 하하.. 저는 원래부터 괜찮았는데.."

뻘쭘하게 검을 다시 제자리에 놓으며 말했다.

462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9:20

>>450 낙조주 그 멘트들 어디서 배우시는 거죠? 겁나 부러운데 저한테도 알려주세요...

>>451 이벤트명 보는데 굉장히 소년만화의 주인공 느낌이다..세세한 건 아닐수도 있지만 좌절끝에 일어나는 주인공? 그런 느낌? 물론 이벤트 명만 보고 한 말입니다

463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9:42

햐주

.dice 1 4. = 3
1. 지듣노 지듣노 신나는 롹파티
2. 위꾸나 해라
3. 다갓과 싸워봐라 왜 있잖냐 그 독백에 안 쓴 대사
4. 소멸빔

464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9:52

아 거짓말 마 머선소리야

465 리라 - 랑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09:56

정리하자면 시야에서 오는 느낌의 차이일까. 알쏭달쏭 하면서도 어딘가 알 것 같은 미묘한 감각에 리라는 그저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며 귀를 열고 경청한다. 어린 아이의 눈이라. 다들 행복해 보인다고. 그러고보면 그랬던 것도 같다. 그 나이대의 아이들은 으레 아는 것이 적은 만큼 시야가 좁고 그 좁은 눈으로 겨우 보는 세상을 아름답게만 선해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물론 언젠라의 리라도 그랬다. 그의 경우에는 조금 더 이르게 졸업하긴 했지만.

"헤헤. 그럼 지금 나름 든든한가요? 저?"

내 힘으로 안 되는 게 많고 올려다보니 느낌이 다르고. 그말인 즉 지금의 랑에게는 자신이 꽤 의지되는 사람이구나 싶어 리라는 내심 마음 한구석이 따스해진다. 능청스럽게 턱 아래에 엄지와 검지로 v자를 만들어 보이며 웃은 리라는 맞잡은 랑의 손을 잡은 그대로 주위를 둘러본다.

"으음— 맞아요. 저쪽 골목인가 보다."

솔직히 조금 긴장됐다. 지도를 보고 가고 있긴 했지만 리라는 미묘하게 방향감각이 떨어졌기 때문에... 혼자 길을 잃어버리는 거라면 모를까 랑까지 데리고 뱅뱅 돌 순 없으니 정신을 바짝 차려야 했다.

"저도요. 평소에는 학교 음식 먹거나 하니까~ 혼자선 자주 나올 일 없고. 응? 그러고 보면 친구랑 밥 따로 먹으러 나온 것도 거의 처음인 것 같네요."

댄스부 사람들과는 대부분 교내에서 모든 걸 해결했고, 1학년 때는 얕고 넓게 지내는 친구들이 자주 외부 만남 자리에 초대했지만 얼렁뚱땅 웃어넘기며 은근슬쩍 빠져나오기만 했었다. 이렇게 보면 작년보다는 여러 의미로 발전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랑이어서 이런 게 가능한가 싶기도 하고? 그건 왜? 모르겠다. 리라는 잡념을 잠시 내려놓고 주위를 둘러본다.

.dice 1 2. = 1
1 식당에 도착했어요
2 옆골목으로 잘못 들어왔어요 여긴 인x네컷 가게만 있어요

466 ㅈㅎㅈ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0:08

>>451
n년후 모종의 이유로 저지먼트가 사라진 세계선이면...! 맛있겠는걸요?!

467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0:38

>>458 요시 요오오오시~~ (희야주 복복복복) 혜성이 활약보다 희야가 더 활약해조

468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0:50

아니. 이럴수가...아주 잠깐 딴 거 보고 오면 또 30개가 쌓여있어..(흐릿)

469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0:59

다들 어서오세요

470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1:00

>>437 이게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무해말랑에서 유해말랑이 되어벌임

>>441 나쁘지 않지
아지야 모든 무술을 흡수해라

>>443 어림도 없지

>>4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 말 은우한테 하는 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재밌다 이런 느낌으로 보이고 있구나

정하: 응?? 나?? 매점 다녀왔는데?? 아니 왜 안 믿는데?? 진짜거든??? 왜 학교 뒷편에서 불량한 아이들과 어울리기라도 했을까 봐 그래??

정하: 모두 뒤로 물러서. 여기부터는 내가 맡을게.

정하: 뭐?? 갑자기 무슨 소리야. 그런 아첨 해도 나오는 것 없다 뭐. (얼굴 붉어짐) 참. 맛집 소개해줄까?

471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1:18

이벤트 【성공의 한 발짝 앞에서 실패한 이야기】 개최!
『악랄한 검귀』 성여로 신규 등장!

성여로 "어느 것 하나 구원하지 못한 결말이었네."

이벤트 평가 :
「마지막 대사에서 그만 울어버렸다.」
「난 이 일러를 위해 살아왔구나...」
「초반에 실컷 개그쳐놓고 후반부에서 진지해지다니...」

#당등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30629


어라...?



어라.(갑자기 비설들을 들켜서 2000원 비싸짐.)

472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1:38

암튼 재갱이야! 하이하-이!

473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1:48

여로가 거짓말쟁이가 된 이유는 성공 앞에서 실패했기 때문이군요..

474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1:53

에이
그래 밥먹고 가자
잠깐 눈 뗐더니 거의 100레스가(연어)

475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1:53

이벤트 【결코 배신하지 않으리란 맹세】 개최!
『망가진 검귀』 한세나 신규 등장!

한세나 "또 만나."

이벤트 평가 :
「가챠 돌렸더니 화면에서 빛만 나서 뭔가 했더니 한세나 나온 거였음」
「한세나 미모는 역시 공식이다」
「우리 애가 뭐가 나빠! 그럴 수도 있지!」

#당등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30629

☆SSR 캐릭터 한세나 픽업 가챠 이벤트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해준다면』
유저 반응 :
"사랑한다는 감정을 깨달았다...."
"인연 대사 미쳤다 진짜"
"[이벤스 감상]아 이거 2차판 뒤집어지겠는데 (이하 후세터)"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헐랭...... 맞는지는 모르겠구 재밋네오 ㅋㅅㅋ

476 제이 - 한양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1:59

"역지사지라면... 앗... 설마!"

혹시 그 금단의 술법... [진실의 방울 파괴술]을 사용할 셈인가!! 그렇게 생각하니 나도 소름이 끼쳐 내 팔을 끌어안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범인들은 그런 일을 당해도 싸지. 난 괜찮지만~

"에~ 뭐가 징그러워! 난 지금 여자인데!"

시커먼 사내 녀석(물론 내 원래 모습은 정말 귀엽고 잘생긴 미소년이지만)이 앙탈 부리는 것보단 여자애가 앙탈 부리는게 훨씬 나을텐데~ 그래도 나는 얌전히 앙탈부리는 걸 그만두었다. 부부장한테 목검으로 후두려맞고 싶진 않으니까...

"근데 범인을 무슨 수로 찾는담~"

나는 괜히 옆머리를 배배 꼬면서 말했다. 일단 내 추측은 어느 사악한 연구소에서 성별이 바뀌는 괴전파를 쏘았다! 인데.

//이해해줘서 고마워어...

477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2:07

>>471 흐음..흐으음...(빤히) 비설이라..(갸웃)

어서 오세요! 여로주!

478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2:40

☆SSR 캐릭터 천혜우 픽업 가챠 이벤트
『이제는 없는 사람에게 보내는 연가』
유저 반응 :
"너와의 인연 돈으로 사겠어"
"하느님.... 부처님.... 저.. 이걸 위해 태어났군요"
"아? 단챠로 왔다고? 꿈인가?"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이벤트 【그대의 생명이 내 손끝에 있으니】 개최!
『응시하는 방관자』 천혜우 신규 등장!

천혜우 "비겁한 사람."

이벤트 평가 :
「아니 이런 비설이란 얘기는 없었잖아<0>」
「기다려라 내 신용카드가 간다」
「[이벤스 감상]아 이거 2차판 뒤집어지겠는데 (이하 후세터)」

#당등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30629

479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2:49

>>455 아냐!!! 이혜성이 폭력을 쓸리가!! 비폭력 평화주의자인것을!(??)

>>454 (혜성이에 대한 평가가 후해서 좀 웃었다) 아니ㅋㅋㅋㅋㅋ선생님ㅋㅋㅋㅋㅋㅋ이혜성처럼 공격력보다 보조 능력치에 스텟 몰빵된 애가 그럼 큰일나요()

480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2:50

☆SSR 캐릭터 수경 픽업 가챠 이벤트
『그 심장을 꿰뚫기 위한 은검을』
유저 반응 :
"아니 마지막 연출 생각한 사람 누구냐고요"
"매출순위 1위 찍었다면서요?"
"괴로운데 수경가 사랑스러워...."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이벤트 【비극 속에서 춤추는 우리들】 개최!
『첫 번째 선율』 수경 신규 등장!

수경 "이제 퇴장할 때가 되었어."

이벤트 평가 :
「나올 때까지 돌리면 확률 100%」
「수경 미모는 역시 공식이다」
「이벤트에서도 변함없는 수경라서 안심했다.」

#당등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30629

어째... 묘하게 퇴장이벤트 스러운느낌이네요

481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3:45

>>453 애인바라기 + 우유부단한 느낌인가 재밌다

청윤: 최대 다수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이런 시련쯤 상관없어요!

청윤: 이런 때 김치볶음밥?? ... 흐흐음~❤️ 이거야, 이 딱 맞게 볶아진 밥알과 감칠맛, 알싸한 김치의 조화~! 참을 수 없다니깐!

482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3:50

웬만한 자극으로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 정신력을 시트 만들때 반영했는데 어쩌다 맞아떨어져서 당황스럽네요 허허

>>471 >>475 쌍검귀... 연계가 기대되는

483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4:02

우와...그러니까 지갑을 바치면 된다는 거지?(지갑 꺼냄)

484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4:09

으어어 쓸려나간다

485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4:25

이벤트 【피투성이로 물든 옷을 입고서】 개최!
『저주 어린 짐승』 이리라 신규 등장!

이리라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없어."

이벤트 평가 :
「일러레분의 혼끼가 빛난다」
「다음주에 결혼하기로 했습니다.」
「특정 챕터를 클리어하고 보면 눈물난다.」

#당등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30629

☆SSR 캐릭터 이리라 픽업 가챠 이벤트
『그래서 우리는 걷기 시작했다』
유저 반응 :
"일러레분의 혼끼가 빛난다"
"이자식들이런식으로나오면내가기뻐할줄알았냐정답이다연금술사~~~!!"
"와 과거 설정 떡밥 나왔다ㅠㅠㅠ"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두개 다 일러레가 손목 갈아넣었나 봐 무슨일

486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4:52

>>396
이명 아직 안 정했는데.. :3

이명 '마틸다'로 정할게! 나는 염동력 하면 마틸다 밖에 생각이 안 나.. :3

487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4:53

>>443 >>4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9 왜냐? 아지가 굉장히 귀엽기 때문이죠.
아니 허억 아니. 송낙조!!! 너 이렇게 멋잇고 간지나는 녀석이었냐?!!!! 오이오이!!!!!(휘파람)
(아지주손에 낙조 쥐어줌) 잘 지내. 낙조야. 넌 아지주 손에 있어야 간지가 나.

>>451 '낡아버린 망령' '맹수' 땡그란 눈을 하고 맹수같은 녀석이었단 것인가(날조)
당연하지. 수강아. 너라서 남는거다. 수강별자리. 수강성. 금수강성. 페르세페 성단보다 금수강산 성단에 금수강성을 박도록 하겠어.

>>454 단세포 콤비다!!!!!!!!!!!!

>>458 줸장 너무 기엽잔아 아기뱁새 아기보송솜사탕풍선참새 !!!!!!!!
그쵸? 역경과 고난과 분란 그리고 극복!!!!!!!
얄미운말만하는인간자리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 별자리명도 귀여움. 짱이다.
젠장 비밀인가아아악!!!!(비밀에 몸비트는사람)
아기참새 만나길 고대하고잇겟소이다.....

488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5:15

나 잠시만 적금 좀 깨고 올게
애들 다 뽑으려면 노후자금까지 써야겠어 (비장)

489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5:41

.dice 1 2. = 2 그래서 그... 다 공개하라굽쇼?
1. ㅇㅇ
2. 하나만 해 하나만

490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6:02

이걸로 모두가 가챠에 진심임을 알수 있다
물론 나도(카드 꺼냄)

491 ㅈㅎㅈ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6:13

>>430

진정하 : ...방에 초대해줘서 고마워, 웃고있는 사람들한테 이런꼴 보이고싶진 않으니까. 이제...잠깐 너도 저기 가서 즐기고 있어. 금방 나갈게

492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6:19

???:어이쿠. 방금 특정 키워드를 들은 것 같은데...

493 이경 - 정하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6:23



너무 과하면 진짜 짜증낼 거 같으니까, 이경은 헤실 웃으면서 말을 줄였다. 이런 조절이 힘들었다. 너무 과하지 않게 자신을 드러내고, 장난기를 부리는 것. 여로는 이런거 잘 하던데, 경진이는.. 그냥 얼굴로 밀어버리는 느낌이 있다. 최근에는 그래도 차분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고. 이경은 저기 떠나는 월광고 저지먼트에게 손을 살랑살랑 흔들었다. 별 다른 말은 없고, 그냥 방싯방싯 웃는 얼굴로.
슬슬 순찰 재개.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정하가 한 이야기를 휴대폰에 기록해두었다.

"오케~"

소년의 목소리는 아직도 가볍다. 뚜벅뚜벅 걷는 속도는 적당하다. 사건이 없다면 평화롭고 지루하지만 그렇기에 좋은 순찰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서 힘 쓸 일이 일어나지 않는 편이 더 낫다. 정하나 소년이나 수난 체질에 가깝지 않은가.

"그런 꿈을 꿀 정도로 나를 생각해주는구나. 기뻐."

소년은 실없는 농담을 했다. 반응은 모르겠다.
근데 나도 꿈에서 본 거 같은데. 잘생겼었던 것 같다. 뭐랄까, 점심시간마다 불려갈 것 같은.
그렇게 말하면 놀리지 말라고 화내려나? 소년은 잘 모르겠기에 말을 줄였다. 동시에 걸음의 속도도 줄였다. 멀지 않은 곳에 별로 달갑지 않은 손님들이 보인 탓이다.

"자 그럼-"

소년이 양궁 가방을 슬쩍 내렸다.

"전방에 스킬아웃. 쭉정이들 같은데 어쩔래~?"

샹그릴라 때문인가, 시답잖은 것들까지 나서는 게 골치아팠다. 효용성이 의심되는 불법적인 약은, 다른 건 몰라도 범죄율 증가에는 상당히 좋은 모양이었다.

494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6:31

>>481 청윤이랑 똑같네요!

495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6:50

어쨌건 모두의 진단이..갑자기 훅훅 올라와서 다 반응하기가 힘들긴 하지만..캡틴은 다 가지고 싶네요. 열려라. 나의 지갑.

496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7:15

맛있는 진단이나 잡담이 막 흐르는 거 같은데 주워담기 힘들어어ㅓㅇ

(일단 맛있게 먹고 있음)

497 ㅈㅎㅈ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8:12

아니 진단뒤에 사람 있는거 맞는거같다니까?

498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8:50

>>421 아지 : "멍멍 해보라구? 왜애~? 난 강아지가 아닌데~?"

아지 : "난 괜찮아아" <뭔가 정말로 안 괜찮을 때도 애써 웃으면서 이럴게 말할 거 같다는 이미지가 있다. 그러다 친한 사람이 건들면 그제야 터지고

499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9:06

어라

500 철현주 (18PkP6ClO6)

2023-10-22 (내일 월요일) 21:19:42

등장! 일상구해요!!

501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0:14

일단 캡틴이 구했던 것 같은데

설마 캡틴....쓸려나갔나

502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0:27

끼에엑(쓸려감)
이일단 다봤다 비록 반응은 다 못하겠는데 다 맛있다 텤.마.머니

503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1:11

(쓸려나갔다가 겨우 기어옴)
오신분들 어서들 오세요 어이구 인사 늦어서 죄송합니다 파도가 거세서 그만

504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1:13

☆SSR 캐릭터 최이경 픽업 가챠 이벤트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해준다면』
유저 반응 :
"일러레분의 혼끼가 빛난다"
"아? 단챠로 왔다고? 꿈인가?"
"하느님.... 부처님.... 저.. 이걸 위해 태어났군요"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이벤트 【형편없이 뭉개지고 망가지고】 개최!
『은밀한 별빛』 최이경 신규 등장!

최이경 "비참하게 살아가고 싶지는 않아."

이벤트 평가 :
「특정 챕터를 클리어하고 보면 눈물난다.」
「제일 중요한 이야기를 안 한 느낌인데요.」
「다음주에 결혼하기로 했습니다.」

#당등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30629


스읍(애매함)
아 근데 이벤트 이름은 마음에 든다

505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1:18

이벤트 【나를 아직도 잊지 않은거야?】 개최!
『꺾이지 않는 망령』 이청윤 신규 등장!

이청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이벤트 평가 :
「이자식들이런식으로나오면내가기뻐할줄알았냐정답이다연금술사~~~!!」
「기다려라 내 신용카드가 간다」
「가챠 돌렸더니 화면에서 빛만 나서 뭔가 했더니 이청윤 나온 거였음」

#당등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30629

대사 빼곤 다 괜찮은데.. 근데 왜 청윤이는 유령이 되어버린거죠? 광귀부터 해서 망령까지?

☆SSR 캐릭터 이청윤 픽업 가챠 이벤트
『보랏빛 장미를 불태우고』
유저 반응 :
"당신의 동인설정 공식으로 대체되었다"
"아니 마지막 연출 생각한 사람 누구냐고요"
"가챠 티켓 뿌려줘~~~~!!"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보라색 장미 꽃말 : 불완전한 사랑, 영원한 사랑.
청윤아, 너 좋아하는 사람 있니?
청윤: (찌릿)

506 한양 - 제이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1:32

"어, 그거 맞아."

같은 남자들이라면 아무리 흉악범이어도 남자의 도리로 그런 짓을 하면 안 된다고 하지만, 한양은 남자의 도리고 뭐고 애초에 없는 사람이었다.

"여자여도 징그러워."

한양은 덤덤하게 말했다. 겉모습이 여자여도, 이 녀석의 원래 모습을 생각하면 안 징그러워도 징그러워진 한양이었다.

"범인... 모르겠다. 일단 무슨 원인인지 알아야 범인도 찾고 그러지..아마 우리들이 출동하면 학생들부터 조사하게 될 거야. 당장 눈에 띄는 원인이 안 보이니깐."

507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2:09

진단 집어먹었더니 배불러서 저녁은 안먹어도 되겠는걸

508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2:34

>>505 잊히길 원하는데 잊히지 못한 그런 느낌이 나는데요 첫번째
동인설정이 혹시 커플링 설정이었니(?)

509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2:45

>>420
한양 :

510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3:12

맛좋은 진단웨이브에 수강주가 알뜰살뜰 모아뒀던 유료재화는 그만 거덜나버리고 말았답니다

511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3:22

>>420
한양 : 내가 둘 다 하니깐 저에게 오시죠.(트라우마 자극

512 아지-혜우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3:32

"맞아. 원래 네 얼굴~"

키득키득거리면서 혜우의 말에 맞게 단어를 정정한다. 보여주었으니 이제 되었다는 듯 혜우는 얼굴을 하나하나 덮어 가렸다. 자신도 혼란스러운지 말을 어렵게 하는 혜우의 말에 이해하지 못하고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어쨌든 지금의 모습이 혜우를 심란하게 만들었다는 건 알겠다.

"으응. 기다려줄게~!"

얼마나 걸리든 혜우가 마음의 준비를 할 때까지 기다려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말하지 않겠다고 할 수도 있었는데 나중을 얘기해주는 것은 나를 위한 굉장한 신뢰가 아닌가하고 고맙게 생각도 하는 것이다. 불타는 하늘에 혜우의 모습을 하지 않은 혜우가 비쳤다.

"갚아주다니 무슨 말이야?"

맥락상 원수보다는 은혜를 갚아준다는 뜻이겠지만 그만큼 대단한 일을 한 기억은 없다.

"그런 거 생각하지 마~ 치료를 도와준 거라면 친구끼리 당연한 일을 한 거니까 빚처럼 생각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어"
"굳이 갚고 싶다면 손 조심해서 쓰고 빨리 낫는 걸로 갚아줘어"

헤실헤실 좋은 사람의 얼굴로 웃는 것이다. 그리고 자리를 툭툭 털고 일어선다.

"기숙사 앞까지 데려다 줄게에~"

구급상자는 어차피 부실에 가져다 놓아야 하니까 혜우를 바래다주고 부실에 갔다가 남자 기숙사로 향하면 될 것이다.

// 막레로 해도 되고 막레를 줘도 좋다

513 청윤 - 한양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3:40

>>461
호두를 깨버린다? 정확히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묘하게 본능적인 공포감이 느껴져 청윤은 얼굴을 조금 찡그렸다. 그러곤 한양에게 허리 숙여 공손히 인사했다.

"그.. 기분이 많이 안좋으신 것 같아보여서요.."

한양이 목검을 내려놓자 청윤은 안심한 듯 한숨을 쉬었다.

"저도 많이 불편하니까요. 하루 아침에 성별이 바뀌었는데."

청윤은 그렇게 말하곤 냉장고를 가리키며 커피 좀 마셔도 될지 물어볼 것이다.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건 알지만, 일단 본인의 목적은 커피였으니.

"선배께선 그때 통제 혼자서 하시느라 힘드셨죠?"

한양의 얼굴이 좋아보이긴 했지만 애초에 3명이서 할 일을 혼자서 했으니, 걱정할만도 하다.

514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4:47

situplay>1596985070>487 아니 낙조는 낙조주 손에 있어야 깐지나고 귀여운데!! 근데 낙조는 잘 받을게요(낙쬬핥짝(낙조: ????)

515 진정하 - 최이경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5:40

situplay>1596985070>491
아, 이거 앵커미스구나, 아까전에 저건 희야주가 듣고싶어했던 마이룸 보이스야!

516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5:42

아지주 답레로 막레 하자
늘어지는 일상 이어주느라 고생했으

517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6:01

>>504 이건 아무리 봐도 존재증명....(끄덕)

>>505 그렇군요. 기어이 공리주의 사상에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고 죽어서도 죽지 못하고 공리주의를 실천하고자...(왜곡)

으아..뭔가 레스가 엄청 많이 쌓였어! 철현주는 어서 오세요! 일상... 돌릴 수 있지요! 철현주 입장에선 바로 전전 이라서 괜찮다면의 이야기지만!

518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6:19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519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7:25

>>517 아ㅋㅋㅋㅋ 그건 좀 사이코 같잖아요! ..맞나..?

520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8:49

철현주 어푸푸푸푸 어서와요 어프푸푸푸

521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9:09

situplay>1596985070>494 청윤주에게 인정받았다(뿌듯)

볶음밥 먹을때의 하트가 챠밍포인트야!!

>>498 아지 포인트 5점 드리겠습니다 꽤 비슷한걸...?

이경: (누가 지나가다 어깨 부딪쳤을 때) 어이쿠. 괜찮아? 미안해. 앞을 잘 못 봤네. (친절한 미소 지으며)

이경: (그 사람이 시비를 걸 때) .....(잠깐 눈빛이 싸해짐. 무표정이 0.1초정도 스쳐지나간 것 같음. 상대가 흠칫했을 때) 그래. 내가 미안해. 다 잘못했어. 미안~? (어깨 툭툭 장갑으로 치고 저벅저벅 걸어 가던 길 감. 조금 멀리 가서 무표정하게 장갑 서로 마주대고 털어냄)

522 연기를 왜?! 여로 - 연기자 이경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1:29:32

"그렇지~"

여로는 키득키득 웃었다. 자신의 머리에 이경의 손이 닿기 직전, 편하게 쓰다듬게 하려는 듯 여우 귀가 뒤로 젖혀졌다. 눈까지 슬그머니 감겨있었다.

"에- 주변에 사람 안 오길 바래야겠네~"

사람이 오면 연기할 수 있다는 말에 여로가 키득키득 웃으면서 말했다.

"그냥 평소대로 대해주는 게 좋아. 갑자기 달라지면, 나라도 놀라"

523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0:29

>>520 ???:한번은 봐줬지만 두 번은 아니란다~

524 랑 - 리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0:35

"응, 그렇지."

지금 리라만큼 든든한 사람은 여기 없다, 나머지는 죄다 모르는 얼굴뿐이고, 어쨌건 여기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던 게 전부 리라 덕이니까. 당연히 그렇다고 말할 수밖에. 리라의 손을 맞잡은 채로 골목으로 향한 랑은 리라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의외네, 솔직히 이런 식당 좀 많이 알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돌 일을 하느라 잘 못 다녔다거나 하면 이해는 되지만, 적어도 1년간 목화고 학생으로 지내면서 좀 돌아다니지 않았을까 생각했던 게 무색하게 리라는 이런 외출에 익숙하지 않은 모양이다.

"여기 맞는 거 같네, 간판이 보여."

리라가 이끄는 대로 움직이다가 고갤 들어 본 간판에는 리라가 애초 찾아온 가게의 이름이 적혀 있어서, 꽤 잘 찾아왔구나 싶었다. 이제 들어가서 음식을 먹으면 되는 거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게에 들어갈 생각을 하니 조금 피곤하다. 심적인 피로감도 좀 있긴 하지만 9살짜리 아이에게는 이런 정도의 움직임도 좀 피로가 쌓이는 걸까.

"들어가자, 밥먹고 오래 있다가 갑자기 변하면 낭패니까."

525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0:43

일상 돌린 사람들 고생했다!!!

>>477 그.. 그 캡틴 자네 알고 있잖은가!!!!>:ㅁ

526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0:48

캡틴이
납치한다!!!!!!!

527 철현주 (18PkP6ClO6)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1:04

다들 안녕!!
>>517 텀이 조금 느릴 수 있는 데 괜찮으실까요?!

528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1:22

>>525
캡틴의 장점:모든 비설을 미리 알 수 있다.
캡틴의 단점:모든 비설을 미리 알고 있다

529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1:31

situplay>1596985070>5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zzzzzzzzzzzzzzzzz

아지: 안 가요옷 이제 안 속아아~ ಠ ɞ ಠ

530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1:33

>>500 어서오세요!
>>510 이것이 한정러쉬..?
>>517 형편없이 뭉개지고 망가지고, 결국에 잊히고 말지라도
"비참하게 살아가고 싶지는 않아."

존재증명!
>>520 '그'가 오기 전에 얼른 잡아!(판자)

531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1:43

>>527 전 텀은 괜찮긴 한데... 혹시나 바쁜 일이 있다면 무리하게 돌리지 않아도 괜찮아요.

532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1:46

어서와요 철현주!

533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2:38

애들 진단 너무 멋지다...... 카드 긁엄!!!!

534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2:57

situplay>1596985070>516 아냐 나도 늘어지는걸
재밌었다!!

535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3:06

짤 그거 맞아요?? 여로주??:0

536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4:15

>>521 흑이경 체인지 모먼트가 확실히 들어나긴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흑막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시비 건 정도로는 가면 안 깨질 거에요! 경험이 많거든!

>>525 나 이거 보고왔는데

스으으읍..(뭔가 말 하려다 말음)

537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5:13

철현주 어서오세요!

538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5:45

내일 퇴근하고 일상 돌릴 체력이 남아있기를..

539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6:03

>>536 몰라 내안의 이경이 이미지는 이래... (????)
꽤 페르소나 쓰는게 능숙하군

540 한양 - 청윤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6:48

"아아..저 기분 괜찮아요."

애써 괜찮은 표정을 지으며 웃어보인다.
방금까지만 해도 혼자서 건드리면 다 베어버릴 것처럼 행동하더니, 후배 하나 오니깐 갑자기 태세가 전환된다.

"네네! 커피 마시세요!"

한양은 어서 마시라며 염동력으로 냉장고를 열어주었다. 그런데.. 어제 번화가를 혼자서 통제하느라 힘들었냐는 질문에 살짝 뜨끔한다.

"괜찮아요..하하..현장에서 진압한 후배님들이 더 수고 많았죠."

번화가 통제의 진실은 이러했다..

[번화가/어제]

"저 왔어요! 어디 통제하면 될까요?!"

"목화고 저지먼트시죠? 저거 사람이 많긴 한데, 방금 우리가 설득하고 다시 보냈어요."

"네?"

"일단 또 어떤 인파가 올지 모르니깐..여기 앉아서 대기하세요. 아, 이 근처 카페에서 커피 사올 건데 뭐 드실래요?"

"저 커피 안 마셔서.. 딸기요거트스무디로 부탁드려요.."

- 10분 뒤 -

"여기 허니브레드랑 같이 먹어요~"

"뇸..여기 허니브레드 잘하네..."

- 20분 뒤 -

"붕어빵 사왔어요~"

"뇸..역시 붕어빵은 팥붕이지.."

- 30분 뒤 -

"탕후루 사왔는데, 먹을 분~"

"아작아작..원래 탕후루 안 좋아하는데...아작아작.. 주니깐 먹는 거야.."

- 한 시간 뒤 -

"많이 춥죠? 이제 거의 끝나가니깐.. 속 좀 데울겸 컵라면 사올게요. 다들 어느 라면 좋아하시는ㅈ.."

"저는 참깨라면이요!!"

[다시 현재로]

"하하핫.."

541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7:02

다들 어서오세요.

....구하는걸 깜박했네요

542 진정하 - 최이경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7:26

아/ 날아갔어 아 아

543 진정하 - 최이경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8:27

한양이 귀여운거 확인하고 다시 답레쓰러감

544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8:34

>>542 아. 아아. 아아아아.

힘ㄴ..ㅐ..

545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8:39

한양이 제대로 꿀빨았네

546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9:23

>>540 ㅋㅋㅋㅋㅋㅋㅋ
한양이 먹방찍고 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7 이경 - 여로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9:44

소녀..의 하얀 손이 여로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었다. 그 손길이 조금 어색했으나 호의는 담겨 있었다. 무던한 낯의 소녀는 살짝, 손끝으로 뾰족한 귀를 쓸었다가 다시금 머리 위로 올라와 살살, 쓰다듬어주었다.

"..그렇지. 나도 그래."

웃는 것이 힘든 일이라는 건 모르지 않았다. 그래도 체험하는 것과는 달라서 조금만 긴장이 풀릴 일이 나오면 점차 표정이 사그라들었다. 그러니.. 숨 쉴 때는 필요했다.

"네가 지금.. 여우라서 떠오른 말인데."

이경은 여로가 한 말에 문득 무엇이 떠올랐다는 듯, 손을 떼어내고 제 턱을 감쌌다. 그리고서는 슬그머니 고개를 기울이며 말하는 것이다.

"내가 너를 조금은 길들인 걸까."

어린왕자라기에 그는 너무나 희고, 어둡지만.

548 철현주 (18PkP6ClO6)

2023-10-22 (내일 월요일) 21:39:50

>>531 바쁜 건 아니에요!!

549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0:20

>>539 아 무표정한 본성이 흑막이 아니면 뭐야(납득)

550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0:46

>>548 그럼 상관없죠! 그렇다면... 만나고 싶은 캐릭터를 골라주세요!

551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1:29

(팝콘)

552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1:46

>>549 캐주가 납득되지 마!!!! 적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3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2:01

어이 혜성주
나 손비었다(손흔들

554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3:24

에?
응??? 여기서 일상 지목이라고?
제가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데(류화주와의 일상에서 늘어지고 놓쳤던 것들을 떠올림) 괜찮으심?

555 철현주 (18PkP6ClO6)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3:34

.dice 1 2. = 2
1 은
2 세

과연 누굴까!

556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3:57

스레를 뒤져보면서 코드랑 맞는 사람들 용의자로 찾고 있는데.. 저 나인틴 그 사람 리라가 아이브 얘기를 해서 리라가 아닌가 했는데 딱 리라가 마니또로 걸렸네

557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4:36

>>554 그리고 성별반전 아직 하고 있는 것같으니 남이혜성 원하심까 아니면 평소의 혜성이를 원하심까

558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4:39

>>542 정하주.. 힘내세요..

559 철현주 (18PkP6ClO6)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4:50

>>555 이번엔 세은이군요! 성별이 바뀌었으니 뭐라 부르면 될까요
선레는 누가?
.dice 1 2. = 2


선레 어려우면 말해주세요. 다이스 상관 없이 제가 먼저할게요!

560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4:54

.dice 1 100. = 45
홀 포기
짝 포기는 배추 셀 때나.............

561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5:13

아랏따.......

562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5:18

>>556 ??? 그걸 뒤지셨어??

563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5:45

>>554 당연하지!! 나도 늘어지거든(당 당)(???)

혜성주 굴리고 싶은 쪽 있ㅇ어? 난 정사를 선호하긴 해

564 류화주 (ClFcoQVE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5:48

캡틴 캡틴. 두 가지 궁금한 게 있어요.

1. 전에 질문했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하고 찾을 수가 없어서.... 인첨곰에 처음 들어올 때 해주는 지원 외에는 다른 지원이 없고,
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서 이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던 것 같은데. 맞나요?

2. 누가 몇 레벨이 되었다던가, 하는 게 소문으로 돌 수 있을까요?

565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5:54

>>556 나도 첨에 리라라고 생각했지요..
근데 아니더라..?

>>560 뭐야! 포기하지 마!

566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5:57

정하주 저 그 고통을 알아요. 날린 고통을.

567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5:58

>>560 어허 포기하시면 안되죠(복복복복)

568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6:08

>>562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해오셨던 발언 한마디 한마디를 보고 있답니다...

569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6:58

>>561 포기하지마!!
뭔진몰라도 포기하지마!!!
나쵸주답지않아(??: 나다운게뭔데!!

570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7:35

>>565 >>567 말아? 말아? 하지만..... 포기를 해야. 아 아니다. 아니. 아닌가. 아니다. 아냐. 아니?

>>568 인간백과사전이 되려면 이런 노력을 해야하는구낭 🤔

571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7:37

이경주도 저번에 블루스크린 떠서 날려버린 적이 있지..

572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7:57

>>563 그럼 정사 가시죠:>
편의점표 감기약좀 먹고 올건데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장소는 꼭. 학교가 아니여도 괜찮슴

>>568 ...뭣?? 나도 모르는 사이에 관찰당하고 있었어???

573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8:48

>>569

574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9:11

>>573 포기하지 않는 거요

575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49:45

>>559 저야 AU건 원래건 상관이 없기에! AU를 원하는걸까요? 아무튼 선레는... 제가 써볼게요! 혹시 원하는 거 있으세요?

>>564
1.네. 따로 지원은 없고.. 연구소에게 협력을 하면 돈을 주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이건 학교측의 허락을 받아야 하고 그 이외에는 모두 규정 위반이에요. 물론 학교와 연관이 된 연구소라면 위반은 아니지만요.

2.소문으로 들을 수도 있지만 사실상 레벨5급이 아니면 소문은 잘 안도는 편이에요.

576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0:00

>>574 그건 낙조입니다. 낙조주는 포기를 숨쉬듯 한답니다 👍🏻 포기가 인생. 내 삶. 내 낙.

577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0:12

>>572 좋아 꽁꽁 싸매고 더녀와

578 길들여진 여(우여)로 - 길들인 어린왕자 이경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0:21

"그러면 된 거야-"

여로는 제 머리와 여우 귀를 쓰다듬는 손길을 가만히 느끼면서 대답했다. 귀가 살짝 빙글빙글 까딱였다.

"뭔데?"

손이 떨어지자, 여로가 눈을 슬며시 뜨며 물었다. 생각난 게 무엇인지 기대하는 듯 눈을 깜빡였다.

"길들였지- 네가 내일도 온다면 난 오늘부터 행복해질거야"

같은 반이니, 당연하겠지만. 여로는 어린왕자 속 여우의 대사를 살짝 바꿔 대답했다.

"어린왕자도 신비롭고 너도 신비로우니까 어린왕자 맞네? 그래서 여우 두고 혼자 갈 생각은 없겠지?"

여로가 눈을 가늘게 뜨며 물었다.

579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0:40

그렇게 뒤지면서 안 아무도 몰랐던 사실! 이경주는 진행날에 유독 아이디에 Rat이나 Ive 같은 단어가 들어가 있었답니다!

580 철현주 (18PkP6ClO6)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1:04

>>575 항상 하는 리퀘스트! 세은이의 캐릭터가 가장 잘 드러나는 상황을 원해요!

581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2:03

난 도저히 모르겠다.. 그저 나도 글레이즈드 도넛이 먹고 싶다...

582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2:21

>>579 이사람....정체가.......뭘까........?

583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2:38

>>579 청윤주 모든 걸 보고 있어....!!!!

584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2:43

남자가 된 세은이는 상당히 까칠하고..우울할 것 같은데...(흐릿) 일단 기다려주세요.

585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2:43

>>582 컨트롤+F는 대단하거든요!

586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2:59

>>579 진짜..정체가...뭘까...?

587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3:05

버려진 쓰레빠 한짝 누구야!!!!!!!!!!!!!!!!!!!!

588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3:31

청윤주는 사실 Ai가 아닐까.

589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3:36

그러고보니 결국 끝까지 진실맨 혜우우는 못 했네
까비까비

590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3:41

듣지마. 쓰레빠 한짝. 넌 버려진게 아니야. 넌 최고의 내 마니또 쓰레빠야.

591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4:39

지금까지 25개 어장에서 슬리퍼를 언급한 사람은 총 4명.. 이 4명 중 한명이 슬리퍼일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근데 솔직히 이 4명이 다른 닉네임에도 많이 걸쳐계시긴 해요.

592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4:42

캡틴 캐릭터와 오너가 주고 싶은 게 다를 땐 어떻게 해...?

샹그릴라를 줄 순 없는데(미간짚)

593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4:51

>>589 일상에서 털어주겟어 진실의 혜우우. (의지🔥🔥)

594 철현주 (18PkP6ClO6)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5:13

여자가 된 철현은..상당히 개구쟁이에 상여자 스타일일 것 같네요

595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5:32

>>591 저기. 혹시 인간이 아니신가요? 그 그런거죠?

596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5:35

여자가 된 여로는.....

그냥 저거 여우 아닌가.....(먼산)

597 류화주 (ClFcoQVE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5:42

>>575 잘 돌지 않는 편이군요. 🤔
확인했어요.

598 세은 - 철현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5:58

"......."

지금 그녀는, 아니. 그는 상당히 표정이 좋지 않았다. 마치 남자일때의 은우를 닮았으나 키는 그렇게 크지 않았으며, 눈매도 크게 변하지 않았으며, 머리카락은 조금 짧아지긴 했지만... 어쨌든 그렇게 큰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 몸의 곡선이 완전히 사라져서 평평해졌으며 뭔가 몸에 근육이 생긴 것 같고, 몸이 조금 울퉁불퉁해진 느낌이 들었기에 제 몸이 제 몸이 아닌 것 같았기에 더더욱.

"그래도 일단 문제는 해결된 것 같긴 한데..."

블랙 크로우를 쫓기 위해서 일단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이런저런 일이 있었던 것 같지만, 정확히 아는 것은 없었다. 일단 며칠 정도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했던가? 그랬던 것 같지만 왜 바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인지 그녀로서는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었다. 아니. 이렇게 계속 살라고? 물로 남자가 싫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지금 이 몸이 좋은 것은 아니었다.

"하아. 정말...갑자기 몸이 바뀌어버리면... 인첨공의 과학으로 어떻게든 안되나."

여러모로 마음에 안든다는 듯이, 그녀는 작게 한숨을 내쉬며 부실에 앉아 초콜릿만 먹고 있었다. 부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면 슬쩍 고개를 돌려 인살 정도는 했을 것이다. 특별히 무슨 말을 하진 않았겠지만.

599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6:16

>>591 진짜 정체가 뭐지

600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6:20

>>593 캔디빨 없이 혜우한테서 진실을 캐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까?
그건 지금 아지나 세은이도 불가능해 하하

601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6:45

>>595 낙조주.. 혜우는 혜우가 목욕탕 간다는 것 때문에, 리라, 아지, 소예는 전부 일상 관련으로 슬리퍼를 한번씩 언급했답니다. 힌트가 될 수도 있어요?

602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6:48

진짜 청윤주는 캡틴보다 더ai 아닐까

603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8:19

>>600 하하하 제4의벽을 넘어서 낙조주가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럼!!!(더 안됨)
>>601 에......? ㅇㅁㅇ..... 혜우 리라 아지 소예........ 넷중에 하나로 찍는다 좋아!!!!!!!!!!!! 청윤주!!!!! 고마워요!!!!! 당신은 낙조주의 마.니.또.입니다

604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8:22

>>602 그냥 컨트롤 a로 모든 스레 내용 복사한 후에 한글 컨트롤 f로 하나하나 뒤져보는 중이라 AI라면 AI에 가까운 짓이라고 볼 수도 있죠?

605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8:32

우리 모두 마니또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청윤주에게 물어보자!!!!(안됨(끌려감

606 리라 - 랑 (hwNVVRIgl6)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8:32

담담하게 그렇다고 말하니까 장난스럽게 군 게 조금 부끄러워져서 리라는 뺨을 한번 긁적이고 시선을 빙글 돌렸다. 아, 다행이다~ 같은 말을 흘리면서 먼 곳에 눈을 두면 밤길을 밝히는 가로등이 보인다. 그리고 빛줄기 너머 보이는 <밤나무 식탁> 간판. 제대로 찾아왔네. 다행이다.

"그러게요~ 원래 고등학교 입학한 다음에 엄청 돌아다닐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1년이나 미뤄버린 거 있죠. 그래서 올해부터 다시 하고 싶었던 것들 차곡차곡 채우려고요."

미뤄진 이유는 지금 당장 겉옷 주머니에 있지만 그것까지 말할 필요는 없지. 리라는 방긋 웃으며 출입구를 향해 걸음을 옮기다가 잠시 멈춰선다.

"응. 맛있게 먹고 얼른 돌아가요. 하지만 그 전에 잠깐 부탁이 있는데."

리라는 휴대폰을 꺼내든다.

"같이 사진 찍어도 돼요? 어쩐지 남겨두고 싶어서."

607 아지-혜성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9:23

"우리 아들~ 컸구나!!"
"에헤헤~"

아지는 발목이 부쩍 짧아진 바지를 입고 오는 바람에 어머니의 주접을 듣고 있었다. 없는 살림에도 잘 먹인 보람이 있었다느니 요즘 열심히 운동한다더니 잘 됐다느니 많은 말이 오갔다. 어쨌든 키는 164cm였지만... 예전에 마지막으로 쟀을 때는 162cm였단 말이다. 아마 바지가 안 맞게 된 것은 옷을 자주 사입지 못해서였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옷을 사입게 된 것이 중학생 때였으니 말이다.

"오늘 용돈 많이 줄 테니까 옷 예쁜 거 사입어. 싼 거 말구. 그리고 옷 보는 눈 있는 친구 한 명 데려가렴. 혜성이
... 그래. 혜성이가 좋겠다. 같이 데려가서 옷 봐달라 하고. 밥도 사주고 요즘 잘 지내는지도 물어보구 그래. 알았지?"

그래서 오늘 엄마 말을 잘 듣는 아지는 혜성과 약속을 잡아 기다리고 있었다. 영화관이나 식당, 옷가게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는 백화점 앞에서 아지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비쳐보며 머리를 정돈했다. 저지먼트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 몇 번 만나기는 했지만 단정하게 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지 않겠나??

"혜성 누나아~~"

그리고 혜성이 나타나면 활짝 웃으며 그쪽으로 도도도 달려갔을 것이다.

608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9:34

>>604 왜 ai라는 것을 부정 안하시는거야;; 맙소사()

609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9:37

상황괜첞나!!

610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9:44

>>605 여로 지금 추정 코드만 3개인데..

611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1:59:51

>>601 청윤주... 넘모 무섭다...

>>6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여기 벽 넘는 사람 있어!!! (일르기)

612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0:41

>>610 오! 궁금해! 듣고싶어!!!

613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0:52

>>592 그건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옆눈)

614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1:12

혜성이 사복이 어떤지 찾아봐야해서 늦어집니다..크악 이혜성 피어싱도 착용도 해야돼

615 이경 - 여로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1:34

"기쁘네.. ..나도 다르진 않을 거야."

그렇게 말한 이경이 자신의 주변을 비행하는 종이학 중 하나를, 그의 머리색과 똑닮은 보라색 종이학 하나를 여로의 머리 위에 올려두었다. 그러며 슬쩍, 여로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이 그의 뺨을 간질였다. 흘깃 흰 머리카락에 시선을 둔 이경이 손가락을 움직여 귀 뒤로 쓸어넘겼다.

"물론."

책상 위에 팔꿈치를 대고, 턱을 괸다. 방금 귀 뒤로 넘겼던 머리카락이 다시 스르륵 흘러내려 손가락에 얽힌다. 하얀 속눈썹을 지닌 순백색 눈이 무감히 내려떠져 여로를 향했다.

"네가 나를 잊지 않는다면, 언제까지나."

그것은 별다른 의미를 담지 않았다. 그저 진실일 따름이다.

"..여우가 멋대로 떠나는 일은 있을 것도 같지만."

616 청윤 - 한양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1:42

>>540
청윤은 염동력으로 열어준 냉장고를 보고 커피를 꺼낸 뒤 한잔 따랐다. 그러곤 한양에게 마실 것이냐는 뉘앙스로 한잔 건네려고 했다. 만약 한양이 받는다면 자신이 마실 커피를 따로 따를 것이고 아니면 본인이 한모금 마실 것이다.

"능력 사용에는 별 문제 없으신거죠?"

청윤 본인도 별 문제가 없었지만 뭔가 다른 부작용이 있을수도 있으니 한번 물어본 얘기였다.

"겸손하시네요, 한양 선배께선."

내막을 모르는 청윤으로썬 한양 선배의 모습은 겸손해보였다. 당연하지 않은가? 3인이 필요할 일을 본인 혼자서 해결한 것인데 말이다.

"혹시 성별이 바뀌어서 좋은 점이 있는 것 같으세요?"

그냥 순전한 호기심 때문에 나온 질문이다.

617 진정하 - 최이경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2:42

내 말을 듣고, 핸드폰에 체크하는 이경이를 본다. 얘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다니까... 처음에 양궁장에서 볼때만 해도 되게 우울하고, 신비롭고 그런느낌이였는데. 막상 이렇게 깨방정도 떨고. 입만 다물면 미소년이긴한데... 가끔 분위기가 확 바뀔때도 있고...이건 착각일수도 있겠지만.

"그런거 아니거든~ 너 말고 저지먼트 사람들 다나왔어. 가장 쩔었던건 태진선배긴 한데..."

그렇게 말하며 가슴주머니에서 살짝 머리를 빼 주변을 둘러본다. 여기 없겠지 태진선배... 아니야, 이건 주변에 없어도 딱히 말할만한 소재는 아니다. 응, 그런 이미지였다니. 스스로도 살짝 미안해질 정도니까. 이상한 꿈이였어... 태진선배 아직 좀 무서워했던걸까 나?

그렇게 말하다 보니,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가슴주머니 밖으로 빼꼼 내다보자. 수상하게 모여있는 스킬아웃들. 샹그릴라때문인가.. 요즘 되게 극성이네. 활을 꺼낸 이경이. 하아...결국 이렇게되나?

"너가 쏴서 맞춰볼래? 너정도면 저 약병 맞출만 하지 않냐?"

당연히 농담이다. 만약 쏴서 사람이 맞았다간, 시말서정도로는 끝나지 않으니까. 아. 잠깐, 그정도는 되려나? 가슴주머니에서 튀어나와 능력을 한가득 기동하자. 주위로 물안개가 스르륵 퍼지더니 다시 뭉쳐 사람의 형태를 갖춘다.

"으음...평소랑 사이즈는 비슷한데... 색이 없네."

그렇게 말하며 당당하게 물인간은 팔을 뻗어, 공중에서 물로된 화살과 활을 만들어낸다. 확실히, 이런 모양도 필요는 없지만. 내기같은 느낌이 드니까.

"위협사격 한번 할까?"

뭐어...전력으로 맞출생각 없이쏘면. 맞아주진 않겠지? 저 벽으로 쏴야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dice 1 100. = 3
화살의 위력

618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3:07

으아아..부업 하던 것도 끝났다! 이제 조금 더 스레에 편하게 있을 수 있어!

619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3:29

>>617 다이스 : ㅎ

620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3:39

>>614 ㅋㅋㅋㅋㅋㅋ아 기대된다 천천히 다녀와
아지는 청자켓에 까만 후드 입었어

621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3:50

아 갈까마귀 뭔가 알 거 같기도 한데

622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4:30

아직 마니또 이벤트 시작도 안했고 그냥 발표만 했는데...

추리를 할 재료가 있긴 한가요..여러분..(흐릿)

623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5:33

다들 어케 감 잡는거야 난 아직도 모르겠음ㅋㅋㅋㅋㅠㅠ
나인틴즈 키치 저거 걍 리라가 리라한테 보낸거 아닌가 싶을 정도야 지금 저런거 쓸 애가 얘밖에 더...
있나?

있나?

624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5:39

지금 일상 구하면 돌릴 수 있나오! ><

625 혜승주 (3uIgluyL2M)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5:46

갱신해~ 요즘 바쁘네...(파들파들 파김치)

626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5:52

뭔가 뭔가 진실맨 아깝네
선착순 3명 진실맨 혜우 캐입으로 대답해줌 (그아없)

627 ㅈㅎㅈ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5:58

아, 근데 정하...캐입으로 편지쓰면 금방 들킬것같은데... 쓰으으읍...

628 류화주 (ClFcoQVE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6:07

으으으음.
일상을..... 한 번 찾아보아요.

629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6:58

>>624 >>628 매칭★

다들 어서와!

630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7:01

모두 어서오세요!

>>623 애린이나 정하도 가능성이 없어 보이진 않아서..

631 류화주 (ClFcoQVE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7:10

>>624 (콕콕콕콕콕)

세나주, 혜승주 어서 오세요.

632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7:23

혜승주 힘내 힘
모두 하이

633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9:55

캡틴! 다른 코드 추측은 지금도 가능한가요?

634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09:56

저는 전혀 모르겠는데그걸 찾는 분들이 신기하네요.

아 일상 구해야하는데 이상하게 타이밍이.

635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0:02

난 글레이즈드 도넛 누군지도 모르겠어. 사실 제일 궁금한 건

이케욧 과 코드네임이야.(진지)

636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0:03

어서 오세요! 혜승주..(토닥토닥)

세나주와는 한번도 돌려본적이 없어서 돌려보고 싶은 분들 리스트..(아직 한번도 안 돌려본 이들 촤르르륵)에 있긴 하지만 제가 철현주와 돌리고 있으니 다음 기회에!

637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0:22

>>633 가능해요!

638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0:41

혜승주 어서와!!

639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0:59

>>626 혜우야 너 전남친이 아까 기숙사 앞에서 너 찾던데 만났어?

640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1:36

>>626 혜승이가 생각하는 저지먼트?

641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1:39

>>639 이 무슨 사악한...(동공지진)

642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1:46

다들 어서오세요

643 ㅈㅎㅈ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2:11

>>626
솔직히, 사람을 죽여보고싶다고 생각한적 있지? 본인이던, 타인이던

644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2:46

>>631 끄아아아앙 (벌집
헤헤 류화주 안능하세오~~~ 어케 돌림 좋을까여! 혹시 좋은 상황 갖고 계신가여?

645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2:54

>>639 ??????

646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3:16

situplay>1596985070>643 오(오)

647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3:57

아지주 질문 사악햌ㅋㅋㅋㅋㅋㅋㅋㅋ

648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4:27

일단 청윤주의 엉망진창 AI식 추리 4개가 캡틴에게 갔습니다..

649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5:25

그... 그... 마니또분.... 샹그릴라가 예쁘게 포장되서 가는 거는 여로 머리채 잡고 최대한 막았다.......
나 힘냈어....

650 이레주 (Rt0eG49zX2)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5:40

마지막 다이스와 함께 갱신~ 좋은 밤~!

.dice 1 8. = 1

651 철현-세은 (18PkP6ClO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6:23

"최은우~ 아니, 최은아라고 불러줄까?"

철현은 은우가 여자로 변했으리라 추측하고 간드러진 목소리로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부실 문을 열었다. 인천의 정신나간 과학자들의 실험으로 진실맨이 되고 잼민이가 된 것까진 좋았다. 남이 준 사탕을 의심 없이 덥썩덥썩 먹어버린 자신의 잘못도 있으니까. 그런데 몸의 가장 소중한 것이 사라질 줄은 몰랐다. 물론 약을 먹었어도 바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고 하니 결국은 이 상황을 인정하고 즐기는 수 밖엔 없었다.

처음에는 몸의 단단한 근육이 모두 지방으로 변화하였으며 굵었던 목소리가 가늘게 변해 정신이 나갈뻔했지만 동료들의 도움으로 약을 구해 먹었다.
그러나 여자로 변한 그의 몸은 바로 돌아오지 못했다. 최소 하루, 길면 사흘이 걸린다고 하니 언제 돌아올지는 하늘밖에 모르는 것이었다.

"어라? 넌 되돌아왔냐? 아쉽네.."

여자가 된 철현은 남자가 된 세은은 은우로 오해하고 있었다. 그러나 곧이어 세은을 유심하게 보더니 금세 그의 모습이 은우와 다르다는 것을 눈치채고 깔깔대며 웃었다.

"이게 누구야? 세은이잖아? 아니다. 세하? 세우? 세현? 세림? 뭐가 좋아? 뭐든 불러줄게"

철현은 속이 뒤집어지는 세은의 마음도 모른 채 그녀를 놀려대었다.
어자피 사흘 안에 이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어자피 곧 돌아오는 거 한번 즐겨봐. 이때 아니면 언제 남자로 살아보겠어?"

652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6:58

>>649 어.. 이 정도면 그 던지기 수법 생각나는 수준인..?

653 이경 - 정하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7:42

이 둘은 구면이나 그 관계가 깊지는 않았다. 그러니 서로의 그림자를 알지 못한다. 알려줄 의지도 없으므로- 결국 하얀 소년은 가끔 이상한 깨발랄 미소년이 되었다. 틀린 말은 아니지?

"....사상 최강의 숙녀같은 그.."

소년이 중얼거렸다. 그, 그.. 뭐라고 표현해야할까. 강대하다? 여자로 변한 게 아니라 괴물로 변이한 게 아닐까? 혹시 능력이 폭주했나? 저기 병원 안 가봐도 될까요? 뭐 그런 의문이 평범하게 튀어나로 법한 비주얼이었다. 소년은 그것이 아주 선명하게 기억에 남았다. 잊는 걸 좋아하지 않는 소년인 것과 별개로, 아마 올해가 가기 전까지는 잊지 못할 외형이었다.

"맞출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잘못 맞췄을 때의 리스크를 지고 싶지는 않네요."

사로 위의 과녁은 저것보다 멀다. 크기는 비슷한 느낌이지만 거리가 가까우니 못 맞출 건 없지만 문제는 사람이 들고 있다는 점이지. 윌리엄 텔 놀이는 하고 싶지 않은데. 일단 화살을 건 채로 부를까 싶던 찰나에, 바로 옆에 신기한 게 생겼다. 물로 이루어진 인간, 그리고 활과 화살. 레벨 4쯤 되면 이런 기예로 부릴 수 있구나 싶었는데..

".....문제가 생길 거 같으면 안개 뿌려줄래."

벽에 물화살..보다는 물총이 쏴졌다. 아이들의 장난감 정도의 위력이 여름에 맞으면 정말로 시원할 듯 싶었다. 다만 소년이 실망한 것은 아니다. 처음 해보는 것이니 완벽할 순 없을 것이었고 그와 별개로 물인간은 사용도가 많을 것 같았다. 안개와 물인간을 함께 다룰 수 있다면 난전 유도라던가 꽤 쓸만해 보이는데.

하얀 소년은 그런 잡념은 내려두고 화살을 건 활을 내민 채 다가갔다.

"저지먼트입니다! 얌전히 약을 내려두고 체포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소년은 방긋 웃으며 말했다.
그 웃음 그렇게 사납지는 못했고..

"하?"

스킬아웃의 비웃음을 사기 충분했다. 음, 그럴 때는 활 시위를 더 세게 당기면 되었다.

"어, 야야야야야 그거 뭐야!"
"ㅎ, 활? 아 잠깐 그거 내려두고!"

거 봐, 효과 좋지?

654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8:00

귀요미 이레주 어솨욧 ><

655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8:29

>>648 보내준 4개 중 정답은 0개입니다.

656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8:30

>>649 오..

샹그릴라 보냈으면 이경이가 여로 뒷목 흔들러 갔다..

657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8:53

>>655 다 오답이었군요~

658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19:36

갈까마귀 확인 해보고 싶은데 아직 심증 뿐이라 애매하군...

659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0:10

.dice 1 8. = 2

마지막 다이스 기습

660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0:32

일단 한번 더 보내보고 아니면 일단 추리는 좀 쉬는게 맞겠어요.

661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0:53

>>639
혜우 : (당장 표정을 구겼다)
혜우 : 전남친 아니에요. 만나긴 했어요.
혜우 : 그런데 누가 그런 헛소리를 하던가요? 찾아가서 좀 따져야겠어요.

>>640 혜우 질문받는데 혜승이? 여로주 실수? 뭐 걍 답해주자면
혜우 : 이상주의로 뭉친 이상향...?
혜우 : 단지 모두 가진 이상이 다를 뿐인 집단.
혜우 : 나는 제외겠지만요.

>>643
혜우 : (눈을 크게 떴다가, 서서히 낮게 내리떴다)
혜우 : 있어요. 언젠가 나를 죽일 날을 기다리는 중이에요.

662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1:19

생각보다 무난한 질문 뿐이었군
다들 어서오고

663 한양 - 청윤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1:29

"저는 커피 안 마셔요. 제가 레쓰비만 하나 마셔도 잠을 못 자서요. 신경써줘서 고마워요."

특히, 궁금해서 마신 에스프레소와 아이스 아메리카노..처음 마신 뒤로는 마신 적이 없다. 카페에 가면 무조건 스무디만 찾는다. 디카페인 커피도 있긴 하지만 커피의 맛이나 향이 애초에 손이 가지 않았다.

"네~ 능력은 문제가 없더라고요. 이번에 문제의 사탕을 연구했는데요. 정말 성별만 전환되지, 다른 문제는 없다네요."

염동력으로 무거운 자신의 책상을 간단히 들어올린 뒤에 바닥으로 살포시 내려놓으며 말했다. 레벨 4가 되니깐 이 정도 무게는 가볍게 들기 시작했다.

"아이고..아니에요."

내막을 안다면 그런 말이 안 나왔겠지. 부원들은 공장에 가서 삼단봉 휘두르고,육탄전 벌이고,전기충격기 지지고,호두도 까고(?) 그랬는데 한양은 거기서 스무디,허니브래드,붕어빵,탕후루,컵라면 등..심지의 남의 돈으로 먹을 것만 다 먹고 왔으니깐 말이다.

"좋은 점이요...? 음.."

한양은 곰곰히 생각하다가 입을 열었다.

"제가 여자로 태어났으면 이렇게 생겼겠다~ 라는 걸 알 수 있죠. 이게 끝이에요, 저한테는."

664 류화주 (ClFcoQVE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1:33

>>644 (손 권총에 바람 불기)

상황이라... 세나주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슬슬 류화의 샹그릴라를 복용하고 있는 걸 스레 아이들에게 들키고(?) 싶은 생각이라.

불량 학생을 제압하는 상황이라던가. 그런게 일단 떠오르네요. 😗

665 여로=) - 이경:)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1:33

"안 잊어~ 사실 비밀인데, 나 밤에 자기 암시로 훈련하거든-"

여로가 여즉 이경을 올려다보며, 씩 웃었다. 다만 손으로 제 머리 위 종이학을 톡톡 건들긴 했다.

"떠나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은 생각에 없는데- 그게 걱정된다면 제대로 길들여줘-"

여로가 웃으며 말했다.

"걱정은 하지 마- 지금 나 꼬시는 거야? 떠나지 말라고?"

666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2:16

으악 오타얄어!!!! 미안해 혜우우주!!!!!

667 세은 - 철현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2:58

"........?"

뭐지. 이 사람. 지금 나에게 시비를 거는건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세은은 철현을 가만히 바라봤다. 자신의 오빠를 편하게 부르는 것으로 보아 필시 3학년. 아. 대충 누군지 알겠다.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세은은 빤히 철현을 바라봤다. 깔깔대며 웃는 것도 그렇지만, 세하? 세우 등등의 이름을 부르는 것도 그렇고 그것도 모자라서 언제 남자로 살아보겠냐는 그 말에 세은의 눈빛이 날카롭게 바뀌었다. 이를 빠득 갈지만, 그래도 꾸욱 참는 것은 그나마 선배에 대한 예의. 그리고 사람에게 지키는 예의였다.

"선배. 저... 지금 이 상태가 정말로 마음에 안 드니까, 부디 그 관련으로 장난을 치고 싶다면 다른 이에게 쳐주시겠어요?"

표정은 웃고 있었고, 목소리도 웃는 톤이긴 했지만 그 눈빛은 절대로 웃는 것이 아니었다. 자신은 그저 평화롭게, 평범하게 살고 싶을 뿐인데... 며칠씩이나 이 몸으로 살아야한다니. 당장 화장실을 가는 것부터가 보통 난감한 것이 아니었으며 여러모로 근육이 어느 정도 생긴 몸이 영 익숙하지 않았다. 물론 다른 사람은 즐길지도 모르겠지만 자신은 영 내키지 않았다.

무엇보다 이렇게 계속 몸이 변하다가 제 몸에 있는 생체칩에 문제라도 생기면 어쩐단 말인가. 거기까지 생각한 그녀는 이내 한숨을 크게 내쉬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리고 페레레로쉐를 철현에게 내밀면서 이야기했다.

"이거 줄테니까 플리즈. 콜?"

668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3:03

이레주 어서와!!!

669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3:21

이경주도 추리해버렸다~

세 개 던졌는데 다 틀렸을듯?

670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3:23

다들 어서오세요.

671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3:32

어서오세요~

672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4:06

혜우야아아악

673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4:42

청윤주가 보내준 것 2개 중 정답은 0개입니다.
이경주가 보내준 것 3개 중 정답은 0개입니다.

674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4:45

스으으읍
역시 혜우주는 다른 사람 캐 복지 생각할 군번이 못 된다

자기를 죽일 날..아..진..짜..

675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4:52

🤔

.dice 1 2. = 2
.dice -100 100. = 77

676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4:53

>>652

여로: :D!(깨달음)(던질 준비)
여로주: 던지지마! 던지지마!!!!

>>656
여로: (대롱대롱)뿌우- =3=)

677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5:40

>>673 코드네임갖고 추리하기는 어렵나보다

>>675 뭐야뭐야뭔대

678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6:06

아니 혜우야

679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6:22

오늘 7의 가호를 받는 날이었나?
아무튼 좋군

>>672 아지야아아악

>>674 왜요 하하하
저 정도 생각은 할 거 같았자늠?

680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6:28

솔직히 난 이상적인 아지의 모습 안나와서 조금 아쉽긴함데
뭐 별거아니니까 마지먹 서탕에서 안나오면 안풀어야지
근데 분명한건 아무도예상못할걸

681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6:54

>>676 던지기 수법은 이제 자기가 망치고 싶은 경쟁자에게 마약 배송시켜서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수법을 말하기도 하죠..
>>677 확실히 그런 것 같아요..

682 혜성 - 아지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6:57

"이러다 늦겠다..!"

크지 않은 자취방에서 분주히 움직이던 혜성은 시간을 확인하고 서둘러 책상 위에 올려뒀던 가방을 챙겼다. 평소 입던 교복이 아니라 사복으로 외출하는 건 오랜만이라, 옷을 고르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 바람에 시간이 아슬아슬했다. 약속 시간에 맞춰서 도착할 수 있으려나. 조금 불안한 마음에 자취방을 나서 약속 장소로 이동하는 혜성의 걸음이 바쁘게 움직인다.

약속 장소인 백화점 안으로 들어선 혜성의 눈이 오늘 만날 사람을 찾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조금 어른스러운 느낌을 주는 가방과 품이 낙낙한 네이비색 니트, 그와 다르게 숏팬츠를 입은 혜성은 곧 아주 반갑게 웃으며 달려오는 아지를 발견하고 안도가 섞여있는 다정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안녕, 아지야."

화려한 피어싱들로 양쪽 귀를 전부 장식했지만 옷차림만큼은 교복처럼 단정하게 차려입은 혜성은 평소 같은 미소를 짓고 아지와 마주하고 있었을 것이다.

"오래 기다린 건 아니지? 내가 늦은 것도 아니고?"

683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6:57

>>664 허거덩...... 류화 샹그릴라 먹고 있었던 건가여.....
그럼 글케 하도록 하조! (?
혹시 선레는 부탁드려도 될까오! >< 류화쪽 상황에 맞춰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여~~

684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7:28

https://picrew.me/share?cd=xBkNpAGTCR #Picrew #ぽぴメーカー

간만에 사복 혜우

685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7:31

답레 쓰고 왔더니 레스 쌓인게(파들파들)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686 랑 - 리라 (oGj9QAxrv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7:48

"...나도 딱히 돌아다니거나 하진 않았으니까."

하고 싶었다거나 그런 것도 그다지 없었으니, 리라나 자신이나 별 차이는 없었다. 아니... 오히려 나이를 생각해 보면(그래 봤자 1년 차이지만) 리라 쪽이 좀 더 낫나, 아무튼. 출입구로 들어가려다가 잠시 멈춘 리라를 올려다보던 랑은, 사진을 찍어도 되냐는 말에 이마를 나머지 쪽 손으로 탁 하고 치며 얼굴을 가리다가 한숨을 내쉰다.

"마음대로 해, ...아, 찍은 거 나한테도 좀 보내줘."

이게 진짜 과거의 모습인지, 아니면 단순히 어떤 모습의 변화일 뿐인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남겨두는 게 나쁜 건 아니겠지.
추억이... 될 수도 있으려나.

"얼른 찍고 들어가자, 슬슬 배고프다."

687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7:54

헉 왜 밍나 썰 푸는 분위기인거조....... 다이스 끝물이라 그런 건가여

688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8:02

>>684 나 이거 우리집 근처 고등학교에서 본거 같아(??)

689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8:02

>>683 지금 5알은 먹었을탠데..

690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8:04

나도 추리해서 3개 던졌다!!!

691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8:12

(마니또에게 줄 선물 검색하고 온 새럼)
주고싶은게 너무 많아!!!!!!!!!

692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8:21

>>677 뭘까뭘까 궁금하지

>>678 (토우짤 따라하기)

693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9:14

>>6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혜우우는 무해해

694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9:25

>>684 이뻐 이뻐 (복복복복복복복) (그리고 혜우주도 복복복복복복복) 음울하고 처연한 분위기 최고 미쇼죠.

695 류화주 (ClFcoQVE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29:51

>>683 다섯 알.... 먹었답니다. ◐◐
응. 적어올게요.

696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0:24

>>684 언니.. 누나...+!!!!(무릎꿇

697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0:25

>>684 (침착하게 야광봉)

698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1:00

>>684 쿨한 누님은 사랑이야!
내가 연상이지만 그래도!!!

699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1:02

혹시 여로주가 질문한 거... 는... 어떻게 되었는가...

700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1:15

>>693 ㅋㅋㅋㅋ무해하냐구ㅋㅋㅋㅋㅋ이게 바로 대충 입어도 태가 난다는 그거구나

701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1:17

청윤주의 3차전... 보내주신 2개 중 정답은 0개입니다.
여로주가 보내준 3개 중 정답은 0개입니다.

702 랑주 (oGj9QAxrv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1:24

.dice 1 8. = 2

12시 에 못할 것 같으니 미리먹는 사탕

703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1:40

>>681 마니또를 망치러 온 구원자 성여로(?)(아무말)

704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2:03

>>684 쑤담쑤담~~~~
하면 할퀴나여 헤헤

705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2:04

아무래도 AI식 추리는 뭐가 왔는지 일단 보고 추리를 하든가 해야겠어요.. 지금은 거의 찍기 수준이라..

706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2:05

쳇..... 아니 진짜


이케욧 누구지....

707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2:22

랑주도, 그리고 제가 미처 못 본 새로 온 분들도 다들 안녕하세요!!

덧붙여서 여러분들..이런 말까지는 안하려고 했습니다만...
제 생각엔 코드네임으로 뭐 유추하는 것은 불가능하니까 코드네임 유추는 부디 자제해주셨으면...(옆눈)

708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2:53

>>694 갸아아악 (혜우 : (소리없는 절규))
근데 눈 마주치면 뭐 야 너 이리와봐 할거 같은게 현실

>>696 혜우 : (다리꼬고 내려다봄)
(?)

>>697 (옆에서 같이 야광봉 든다)

709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3: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다들 맞추는 족족 0개 인거져
미나상 천천히 맞추라구여~~~~~~

710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3:07

랑주 어서와!!!!
수경이와의 일상... 시간이 무리...8ㅁ8

확실히 3이케욧은 좀 심했나(?)

711 랑주 (oGj9QAxrv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3:33

2번이면 능력 변경이었던 거 같은데...
사실 바꾸고 싶은 능력이 없?어요?

그러니까 내맘대로 진실걸 간다 크하하 질문을 내놓아라(??)

712 이경 - 여로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3:38

"..너무 깊게 들어가지 마. 걱정이 들어서 그래."

이경은 기억을 다룬다. 사람의 정신, 사고방식, 이상, 신념은 그 기억의 영향을 받기에 아주 조금.. 바닷속 물고기 한 마리 정도로는 사람의 정신에 대해 알고 있다.

"그래도, 기쁘네."

하지만 그럼에도, 그렇게 해서 자신을 기억하고자 한다면.. 이경은 기뻤다.
그리고, 제대로 길들인다라.. 잠시 고민하던 이경은 꼬시는 거냐는 말에 슬쩍 고개를 갸웃하다가 몸을 앞으로 향했다.

"나쁘지 않은데."

하얀 눈이 푸른 눈과 가까워진다.

"꼬셔질래?"

713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3:58

여로땅 마지막 사탕!.dice 1 8. = 6

714 아지-혜성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4:06

어른스럽고 차분한 듯한 옷이 혜성을 돋보이게 한다. 아지는 방실방실 웃으며 혜성의 곁으로 가서 반가운 티를 팍팍 내는 것이다. 꼬리라도 있었으면 마구 흔들렸을 것이다.

"으응~ 나 방금 왔어~ 조금밖에 안 기다렸어어"
"오늘은 내가 일찍 왔다아~"

성격이 워낫 느긋한 탓에 혜성을 만날 때 늦는 일이 자주 있는 아지다. 반가운 사람을 만나니 무척 신난 것 같다. 사람의 분위기에서 풀풀 풍기는 기쁨이 백화점 내부를 꽉 채울 것만 같다.

"누나 누나아 저기 봤어~?? 입구 쪽에 서점도 있고 향기가 엄청나게 나는 가게도 있어~"

아지는 혜성이 걸어온 입구 쪽을 향해 검지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이다. 향이 진한 입욕제와 비누를 파는 가게도 있고 아지의 말대로 꽤 규모가 커 보이는 서점도 있다. 오늘 옷을 사러 온 게 분명한데 벌써부터 정신이 딴 데 팔려 있다. 이런 눈 내린 날 날뛰는 강아지같은 녀석을 제대로 옷을 사게 해서 갈 수 있을까...

715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4:37

>>713 구와아아아ㅏ악...

716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4:38

>>713

717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4:41

>>700 그렇지 혜우 알고보면 큼(?) 아주그냥(???)

어서오고 어서오고

718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5:20

여로가 모카고의 아마이마스크이자 수문장이다 레벨 3이 되고 싶다면 여로를 먼저 꺾어라(?)(???)

719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5:32

>>695 헐 생각보다 짱 마나여.... 류화 뇌 녹는거 아니조?? (;
료까이 >< 기다릴게여~~~!

720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5:46

캡틴 낙조주도 낙조 거 빼고 추리!!!!!!보냇어요!!!!!/!!

721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5:46

>>713

722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6:04

>>711 랑이가 현 시점에서 가장 신경쓰는 저지먼트 부원!

723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6:07

그냥 지금까지 이케라는 말을 쓴 사람은 혜우 정하 낙조 3명 뿐이긴 한데..

724 한양주 (aDvzCfgOa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6:10

오오옹 시트가 열렸군

725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6:46

>>723 (낙조주도 몰랐던 사실)

726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6:53

낙조주가 보내준 3개 중에서 정답은 0개입니다.
이경주가 보내준 4개 중에서 정답은 0개입니다.

727 진정하 - 최이경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6:55

"...?!"

아니 어떻게 그렇게 정확한 묘사를 할 수 있는거지?! 진짜...정확한 묘사였어. 쟤는 내가 들었는지 안들었는지는 모르니까. 나보고 한말은 아닌것같지만... 정말 처음 봤을땐 말을 삼가는게 힘든 비주얼이였지. 아무리 꿈이라고는 해도 너무나 기억에 선명히 남아있다.

"너도 못하는게 있구나~"

그렇게 말하며. 약간 웃지만, 사실 이거리에서 저 약병(은 상관 없다만. 문제는 그걸 들고 움직이는 스킬아웃을 피하면서)을 맞추는건 기예의 경지니까. 가볍게 활을 겨누는 나에게, 옆에서 문제 생길것 같으면 안개를 뿌려달라는 이경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나도 도망칠 생각 만반이니까, 걱정 마...와오... 이거 꽤 힘든데?"

물론 몸이 작아진탓에, 이것저것 연산할게 추가로 많아진것도 한몫 하겠지만, 활을 잡고 놓는 동작까지 가는데에, 정확한 동작을 수행했지만... 막상 너무나 화살이 약하게 나갔다

"...야 이거 진짜 본체였으면 달랐다 진짜."

그렇게 말하며 변명을 하자, 이경은 천천히 활을 겨누고 스킬아웃들에게 다가간다. 저지먼트 선언을 하면서.

처음엔 활이 눈에 안들어왔는지 비웃던 스킬아웃들은, 조금 더 활시위를 당기자 당황한듯 우리에게 진정하라고 한다. 눈을 살짝 흘겨 여기를 바라보는 이경이에게 꽤나 감탄을 한다.

와...확실히 효과가 있긴 하구나... 아, 근데 저거 협박죄 아니야? 쟤네가 민형사 소송걸면 귀찮아질것같은데...

하긴. 그럴 지능 있으면 학교 한복판에서 불법 약물을 먹진 않으려나?

"뭐어... 우리가 체포할 권한은 없지만. 약통만 내려놓으면, 해치지 않을거야."

그렇게 말하며 다가가자, 스킬아웃 세명은 벌벌 떨다가 한순간에 넘어졌다.

뭐냐. 꽤 이상할 정도로 동요하는데. 일단 이름먼저 외워둘까. 3학년 이XX, 1학년 김XX. 1학년 이XX......뭐지? 저렇게까지 무서워할 일인가?

"ㄱㄱ.ㄱ귀구..구국....귀신이다!!"

라고 말하며 땅에 엉덩이를 비비며 뒷쪽으로 열심히 걸어간다. 그리고 귀신이라는 소리에 내 꼴을 바라보자...

흰색 연개가 희게 뿜어져 나오고, 눈이랑 이목구비는 흐릿하며, 무엇보다 온 몸이 무채색인 소녀가 활을 들고 말을 거는 꼴이였다.

......무섭긴 하겠네.

"야...능력 푸는게 나을까?"

728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6:55

>>713 여로주.. 힘내세요..
>>711 랑이 실제로 늑대 본 적 있나요?

729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7:03

>>709 아니 나 이케욧이 너무 궁금해서 그만....
3이케욧 다 못 맞췄어

730 철현-세은 (18PkP6ClO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7:07

"미안"

한번 상대가 불쾌감을 표했으니 해야할 건 단 하나다. 사과. 선배든 후배든 동급생이든 잘못했으면 사과하고 더 이상의 언급을 피해야한다.
그것이 농담을 좋아하는 그가 오래 살아남은 이유다.

철현은 세은의 표정을 읽었다. 입과 목소리는 웃고 있었지만 눈은 금방이라도 자신을 찢어죽일듯했다.

철현은 페레레로쉐를 받아 먹으며 미소를 지었다.

"딜!"

초콜렛을 입안에 굴려서 녹이며 그는 말을 이어나갔다.

"그래서 후배, 몸이 이지경이 되어서 호르몬 체계가 개판되었으면 집에서 좀 쉬지 왜 밖에 나와서 이렇게 일하고 있어? 일이 많으면 좀 도와줄까?"

731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7:12

뭔가 코드네임으로 코드네임으로 쓴 사람
나랑, 태진, 낙조 같은 느낌이 듦

(뭔가 대충 짤 거 같은 사람들)

732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7:24

말도안돼!!!!!!!!!!!!!!!!!

733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7:41

족족 0개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개하기가 더 어렵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4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7:46

>>711 랑이가 현 시점 가장 신경쓰이는 사람은?

735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8:26

>>725 situplay>1596982095>568

736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8:32

근데 수박겜 왜했냐고 묻는 건 없었네
하하하 이렇게 진실은 은폐된다

737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8:39

이로써 우리 오너들은 추리물 하면 안된다는 결과가(아님(끌려갑

738 리라 - 랑 (dDGtngBX.Y)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9:11

아. 웃을 뻔. 저렇게 격하게 가리려고 하다니. 아무래도 안 되려나~... 그렇게 체념할 즈음, 의외의 답변이 돌아왔다. 리라는 눈을 두어 번 천천히 깜빡였다.

"오."

앗. 놀랄 때가 아니다. 마음 바뀌기 전에 빨리빨리! 리라는 핸드폰을 빠르게 조작해 카메라 렌즈를 셀피 모드로 바꾸고 랑의 옆에 쪼그려 앉는다.

"응, 빨리 찍을게요. 자~ 카메라 보고~"

찰칵. 찰칵. 사진이 차곡차곡 찍혀 저장되는 소리가 지나간 후 남은 사진을 띄워 보인 리라의 표정에 부드러운 미소가 퍼져나간다.

"아, 잘 나왔다! 이따 보내드릴게요. 이제 밥 먹으러 가요~ 우리 언니 너무 배고프면 안 되니까~"

그리고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간다. 따스한 실내 공기와 맛있는 음식 냄새가 그들을 반긴다. 리라는 생각한다. 동화는 어떤 인간이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한 날에 지어진 이야기들일 것이라고.


/뭔가 여기서 끊어도 될거 같고... 더 해도 될거 같고 랑주 원하는 대로 해주면 되겠다!
랑이 업어가고 싶어 죽는줄 랑이 너무 귀여워 아침부터 밤에 잠들때까지 케어해 주고 싶어(?)

739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9:51

>>735 우와.이게머지? (생각하기를포기한자)

740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9:52

tmi 이경주는 코드네임으로 매드맥스라고 지을려고 했다.


>>711 진짜 잘 안 맞을 거 같다고 생각하는 부원?

741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39:58

>>711 화상입은 이유는 비설인가

>>734 오

742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0:26

아지가
강아지같은데 귀여워죽겠다

우와 다들 추측하고 있어(족족 0개를 찍는 걸 몬본 체함)

743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0:29

아 랑이 눈 색 바뀐 이유 말한 적 있던가요?

744 ㅈㅎㅈ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0:31

situplay>1596983085>633

수박겜?

745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0:55

아니 근데 이케욧 진짜 볼 때마다 웃김

진짜 누굴까???
정말로 누굴까???????

746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1:02

>>736 알려줘어어어어어어어어엇!!!!!!!!!!

747 ㅈㅎㅈ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1:09

.dice 1 8. = 6

이번에도 계수감소이려나~

748 ㅈㅎㅈ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1:23

오늘은 2퍼 증가지?

749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1:24

>>736 받은거 누구 줄지 애매해서 아니야?

750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1:30

>>747 구와아ㅏㅏ악..(PTSD)

751 세은 - 쳘현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1:48

"알면 됐어요. 저는 남자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남자로 살고 싶진 않아요. 전 제 평소 몸이 좋아요."

그쪽이 조금 더 편하기도 하고, 뭔가 익숙하기도 했기에 더더욱. 남자의 몸이 싫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변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계속 이렇게 변하는 것이 안전한다는 보장이 없었다. 만약 이러다가 갑자기 생체칩에 문제가 생긴다면? 물론 자신이 능력을 쓴다고 해서 문제가 된 적은 없지만 이건 완전히 별개였다. 그렇기에 그녀는 불안했다. 잘못 해제한 것으로 간주되어서 터지기라도 하면...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이어 그녀는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남은 페레레로쉐를 하나 먹으면서 철현의 딜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세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 와중에 제 목소리가 또 어색하다고 생각하며 세은은 한숨을 쉬었다.

"3학년 선배보다 많지는 않을거고... 제가 하는 것은 행정쪽 일이기 때문에 행정쪽 일을 못하신다면 안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즉 컴퓨터를 많이 쓴다는 이야기. 잘못 건들면 이것저것 다 날아갈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필시 부부장인 한양의 표정이 썩어들어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세은은 철현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도와준다면 고맙긴 한데... 선배. 컴퓨터 잘 다뤄요? 아. 김에.. 남자로 있을때 가장 유의해야하는 점은 뭐예요?"

752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1:49

이경주 잠깐 샤워하고 오겠따..

753 리라주 (dDGtngBX.Y)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1:49

>>711 목걸이 아래 무엇이 있나!

754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1:52

>>745 일단 정하 혜우하고 동월..? 그렇지만 혜우는 성격상 가능성이 없을 것 같고요..

755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2:15

>>747 아니 다이스 막판이라고 마구 발악을..

756 청윤 - 한양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2:50

>>663
"커피를 마시면 잠이 잘 안온다라.. 카페인을 잘 받으시나보네요."

청윤에겐 그렇게 크게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카페인을 먹으면 그 쓴맛이 잠을 깨워주긴 했지만 딱 그 정도였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커피를 다시 한모금 홀짝였다.

"저도 남자로 태어났다면 이런 모습이었을탠데.."

청윤은 자신의 머리에 키를 재듯 손을 대는 동작을 했다. 160을 넘긴 했지만..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며 말했다.

"여자로 태어나길 잘한 것 같네요."

757 리라주 (dDGtngBX.Y)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3:08

이경주 다녀오는 거야!

758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3:42

>>746 으 음 안돼 이미 기회 건너갔어
궁금하면 일상에서 혜우가 수박겜 개최자인 걸 알아내서 물어봐라

>>749 그런거면 굳이 따로 진실이 있다고는 안 했겠지?
안 풀었지롱

759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3:59

이경주 다녀와용 >:3 !

랑이.......... 랑이 캐붕날 때.... 그러니까 자기처럼 행동하지 않을 때가 궁금해지다.......

760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4:24

뭐야 젠장 궁금해

761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4:38

제가 볼땐 코드네임으로 이게 누구다...라고 추측하는 것은 사실상 포기해야하는 수준이라서...(옆눈)

그러니까 은우로 예를 들자면 검은 까마귀의 부리 이렇게 정한 것 같은 느낌이에요.

762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4:56

>>758 알구시푼뎅..... (이러고 처맞을 낙조주)

763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5:14

Picrewの「푸밥픽크루2」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PlP2qmzjr #Picrew #푸밥픽크루2
이상적인 청윤이: 대충 여기에 레벨5랍니다.

764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5:48

진짜 궁금해지네요..

하지만 알 수가 없다..

765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6:06

>>758 아지 절대 모를거란 말임
제발...제발알려줘 제발......

766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6:06

>>761 제 코드네임도 진짜 아무런 상관 없이 막 던진거긴 했으니..

767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6:15

그러고보니 2가 능력인데...

딱히? 인 거라서 그런가.
진실.. 음. 질문 두세개? 받을까. 싶네요

768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6:22

>>763 자. 이상적인 청윤이는 현 청윤이와 어떤 점이 다른지 한번 찾아보도록 합시다.

일단 머리카락 색하고... 레벨?

769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6:58

>>768 좀 더 밝은 히어로스러운 모습+레벨 높음 정도의 차이?

770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7:13

다른 건 몰라도 지금 이케욧 이거 보내신 분은 굉장히 웃고 계실 것 같은데..(갸웃)

수경이...지금 수경이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요?

771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7:17

>>761 다들 캐입이 아니라 오너입으로 한 것인가 크윽.....
>>763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이 귀요미 어쩔거야. 레벨 5 됏따구 웃는거야? 이상적으로 변햇다구 웃는거야??? 귀염둥아!!

772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8:20

>>767 수경이랑 아지 첫만남 최악으로 하는 방법이랑 최선으로 하는 방법

773 류화 - 선레 (ClFcoQVE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8:28

[000 건물 옆 골목, 샹그릴라 거래 현장 목격, 도움 필요합니다.]

단톡방에 위치 태그와 함께 올라온 류화의 메세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면 상대 인원이 많은 것일까. 류화는 메세지를 보내고서, 상황을 지켜보다 거래가 먼저 끝날까 일단 혼자서 거래 현장에 난입한다. 도망치려던 학생을 먼저 제압하고 나면, 다른 이들과 대치한다. 정말.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치고받으면 그만인데.
좁은 공간에 부가 피해가 생길 것만 같으니,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 애매하고. 짜증 나고. 류화는 들고 있을 삼단봉으로 달려드는 학생의 허벅지를 내리친다. 눈을 찌푸리고서 거리 벌리고 있을 상대를 노려 그 바로 앞 바닥에서 작은 폭발을 일으킨다. 상대 또한 염력으로 쓰레기통을 날리며 반격하니 류화는 간신히 날아오던 쓰레기통을 피한다. 슬슬 한계인데. 아무나 도우러 오지 않을지. 류화는 입술을 잘근잘근 씹으며 대치를 이어간다.

774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9:19

>>762 그러길래 왜 기회를 줘도 못잡아

>>763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이상적인 청윤이도 매력적이다

>>7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지 수박겜 챌린지 자체를 몰랐을라나

775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9:44

>>767 수경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하고 싫어하는 음식이요!

776 랑주 (oGj9QAxrv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9:48

>>722, >>734
신경쓴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애매?하니 나도 애매하게 대답하겠다...(??)
리라나 아지가 후보군인데
아지는 두 번 씩이나 불량배한테 시달려서 살짝 불안불안한 느낌으로 본다고 해야 할 것 같고
리라는 이번 일상에서? DM을? 봐버려서? 아무튼... 아이돌이라든가 여러모로 인싸처럼 지냈을 것 같은데 아닌 듯해서 신경이 쓰이는!

>>738
조아 이걸로 막레하자! 수고많았어 리라주! 히히 리라 케어 잘해주는 거 보니까 좋다
리라 시점에서 본 애기 랑이를 보면서 나도 매우 귀엽겠구나 싶었으니까... 묘사가 너무 귀여워!!!
오늘의 최대수확: 리라가 만들어준 신발이랑 옷+월광고의 누군가가 DM폭탄을 보냄

>>728
인첨공 내에 동물원이 있다면 한 번쯤은 봤을 것 같긴 한데... 자세히 보진 않았을걸!

>>740
잘 안 맞을 것 같다, 흐음... 다들 착하고 해서 팍 떠오르는 건 없긴 한데...
굳이 따지자면 혜승이? 혜승이 눈에 랑이는 너무 불량배 아닐까...(눈치) 나이 많다는 거 알아도 일단 같은 학년이고 문제아의 상징 같은 유급생이고 여러모로...

>>741
엉 마쟈 거창한 건 아님!

>>753
엗 이걸 직접적으로 물어오다니... 으음 머 좋다!
목걸이 아래에는 흉터가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흉터인지는 안알려줄것이야

777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22:49:55

>>763 호엑 이상적인 청윤이는............
세나랑 같은 픽크루 쓰게 되는군여!!! (님

778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0:01

>>774 오너사정으로그만... 게시판늦게봤다는 설정일지도
이건모지 ㅇㅅㅇ?

779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0:36

>>777 하하하 그 비밀을 간파하셨군요!

780 여로(주)가 설렜다 - 꼬실래? 이경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0:41

"아?"

자신과 가까워진 이경의 눈을 보던 여로는 고개를 살짝 돌리곤 얼굴을 붉혔다.

"박력있다, 네♡ 언니♡"

곧이어, 작게 웃어버렸다.

"꼬시려는 사람이 꼬셔질 거냐고 물어보면 어떡해~ 나중에 마피아나 거짓말 하는 게임 같은 거 할 때 패가 다 드러나고 말거야?"

그러면 안 된다고 말하듯 여로가 이경의 팔에서 꼬리를 빼곤 살랑살랑 흔들었다.

781 철현-세은 (18PkP6ClO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1:20

"나도 똑같아. 최대 사흘이라서 이렇게 즐기는 거지 더 길었으면 나도 심각했을껄?"

나름대로 정치적 올바름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였지만 철현 스스로는 분명 자신을 남자라고 생각했다. 그러니 여자의 몸을 가지는 것은 결코 완전히 유쾌한 일이 아니었다. 마치 영혼만이 다른 이의 몸으로 들어간 어색한 느낌이었다.

특히 목소리가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 자신이 생각하고 지금까지 들어왔던 목소리와 귀에서 들리는 목소리의 괴리가 너무 커서 말하다가도 몇번씩 말을 멈추곤 했다.

"내 일은 모두 은우한테 떠넘겨서 상관없어 행정일도 예전에 해봤고"

물론 이건 농담이다. 은우는 특별한 이유 없이 남의 일을 모두 맡아서할 사람이 아니니까.
철현은 과거 행정일을 잘못하다가 몇번이고 파일을 날려먹어 예전 부부장에게 잔소리를 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속으로 전 부부장에게 욕을 했다.

"전 부부장에게 물어봐. 과거 저지먼트 파일을 가장 많이 날려먹은 사이코가 누구였는 지."
"그리고 그걸 복구한 사람이 누구였는 지"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간담이 서늘하다.

"남자로서의 주의점은...뭐...너도 알잖아?"

차마 그녀(였던 사람)에게 할 수는 없는 말이다.

782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2:21

>>754 놀랍게도 그 이름 중에 내가 제출한 이름이 있는데 0개래!@@@(쾅

783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2:34

다녀와 이경주!

784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2:46

>>776 스으읍 이렇게 애매하게 답변하다니
기다려라 진겜 왕겜으로 털어주겠다

>>778 저런
놓친 버스는 돌아오지 않아 튜나★

785 랑주 (oGj9QAxrv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3:27

>>784 호오 진검승부 신청인가
무덤을 두 개 파고 기다리도록(??)

786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3:48

>>767 수경이와 친한 사람 유형과 안친한사람 유형과 상극인 사람 유형!!!!!

787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4:27

>>784 우아아아아앙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누가 아지 대신 좀 털어줘어어어어엌

788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4:40

>>767 수경이가 가장 상성이 안 맞는다 싶은 사람!

789 ㅈㅎㅈ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4:48

쇼에킹 이케욧? 모르게섯

790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5:01

랑주 !!! >>759 이거 답변해줘요 궁금해!!!!!!!

791 혜성 - 아지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5:10

혹시 이름이 성격을 따라가던가. 자신을 보자마자 반가워하는 아지를 보며 혜성은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이렇게 반가워해주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기 마련이여서, 혜성은 방긋방긋 웃고 있는 아지의 머리에 손을 올리고 쓰다듬어주려했을 것이다. 아지가 거부한다면 어깨를 두어번 토닥였을 것이고.

"그러네. 오늘은 아지가 먼저 왔네. 왠일이야? 펑소에는 나보다 늦게 오더니. 평소에도 일찍 오면 좋을텐데."

잔뜩 신나보이는 아지를 보고 있으면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서 혜성은 아지의 말에 익숙하게 맞장구 치는 말을 한 뒤에 작게 웃어보였다. 자신을 반가워하다가 곧장 다른 쪽에 관심을 가지는 아지의 행동 때문이었다. 이걸 다 맞춰주면 오늘 날이 어두워질때까지 옷을 보지도 못할 것 같다고 혜성은 생각했다.

"아지야, 오늘 옷 사러 온거 아냐? 아지가 옷말고 다른 걸 사는 것도 좋지만 그러면 아주머니께서 아쉬워할 것 같은데."

결국 혜성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지를 붙잡아 옷을 구입해야한다는 원래 목적을 알려주기로 마음을 먹었다. 자신이라고 아지가 하고 싶은대로 하게 두고 싶었지만 일단은 아지가 옷을 사야한다는 걸 들은 이상 아주머니의 마음에 들 법한 옷을 사서 들려보내야한다는 사명감이 먼저였으니까.

"옷부터 사고, 나가는 길에 들려보자. 어때?"

붙잡지 않으면 아지가 금방이라도 다른 곳으로 튀어갈 것 같은지 혜성은 어느새 아지의 팔을 잡고 있었을 것이다.

792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5:14

.dice 1 8. = 3 마지막 사탕

793 동월주 (HdVknESxAE)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5:41

돌 아 왔 다!!!!!!!!!!!!!!!!!!!!!!!!!

다들 좋은 밤 보내고 계신가요!!!!!!!!!!!!!!!!!!!!!

794 소예주 (AdY4iLiS.Q)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6:31

다들 쫀바아아암.....
마니또 이름들 보고 웃어버렸다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잡담 읽디보니 소예가 슬리퍼를 언급했었다고.....?! 언제였지(멍)

코드네임 보고는 하나도 모르겟다 진짜 ㅋㅋㅋㅋㅋㅋ

795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6:39

답레쓰고 오면 레스가 마구 쌓여있어
이럴 땐 튜브를 타야지

796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6:51

>>787 그렇게 진실은 저멀리 암흑으로...★

동월주 어서오고

797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6:58

>>774 흥!!!!!!!!!!!!!!!
>>793 요 동월주!!!!!!!!!!!!!!!

798 랑주 (oGj9QAxrv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6:58

>>790 앗 미아내 앵커 위주로 보다보니 못봤서!!!

흐음 캐붕??? 이라고 해야하나 절대 하지 않을 것 같은 행동이나 그런 거 말하는 거려나?
좀만 더 구체적으로 말해줘!

799 소예주 (AdY4iLiS.Q)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7:20

마지막 사탕 다이스
.dice 1 8. = 6

800 랑주 (oGj9QAxrv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7:36

꺄아악 소예야!!!!!!
다갓 뭐하는 짓이야!!!!!

801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7:43

늦었지만 오신 분들 어서오세요
오늘도 파도가 아주 좋아...(휩쓸려감)

802 소예주 (AdY4iLiS.Q)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7:55

다이스........

803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8:31

>>797 ㅎ 귀여워 ㅎㅎㅎㅎㅎㅎ (복복복복복복)

>>801 맞아 오늘도 좋은 파도야 (같이 쓸려감)

804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8:45

>>770
레벨2가 되어서 싱숭생숭한 감정이라고 해요.

>>772
I와 E의 최선과 최악의 만남을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대략 그런 것 같다는 느낌?

>>775
좋아하는 거.. 딱히 없고요.
싫어하는 건.. 웬만해서는 누구나 인정하는 불호식품..?

>>786 3개는 끝났어요(단호)

805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8:45

>>798 이 짤 같은순간이 궁금해요!!!!!

806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8:57

>>763 누나!!!!!(털싹)

807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9:15

소예주도 안농!!!!!!!!!!!!!!!!

808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9:47

꼭 사랑이 아니어도 캐해석이 무너지는 순간,,,,
너무 좋음 너무 궁금해

809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22:59:50

다들 어서오세요

810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0:17

동월주 소예주 어서와!!

>>804 우에에앵

811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0:23

소..소예주..

812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1:01

>>803 같이 튜브 하실까요 혜우우주?(튜브 권유)

813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1:14

>>799 A......ㅠㅠㅠ

814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1:32

>>812 아 좋죠 오늘은 어디까지 가볼까요? (튜브 탑승)

815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1:44

>>803 (짤)
>>804 안돼액!!!!!!!!!!!!!!!!!

816 소예주 (AdY4iLiS.Q)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2:08

큐큐큐큐 다들 안녕안녕 물살이 세다......!

와 사랑 앞에서 캐해 무너질때.... 너무 맛있는데요.....

817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2:15

>>814 저 수평선 너머...그대와 나의 꿈이 있는(아무말)

818 랑주 (oGj9QAxrvw)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2:27

>>805 오...이런 게 있었구나
흐음 좋아 좀 고민을 해 보자...

으으으으음
화재 현장 속에 있다면? 어느 정도는?

819 세은 - 철현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2:43

"...그거, 동생에게 할 말이에요?"

은우에게 모두 떠넘겼다는 그 말에 세은의 눈이 도끼눈으로 바뀌었다. 아니. 어떻게 이렇게 당당하게. 아무리 제 오빠 편을 들어주고 싶지 않아도 이것만큼은 편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조금 난감하다고 생각하면서 세은은 입술을 삐쭉 내밀었다. 행정일을 예전에 해봤다는 그 말에 세은은 아주 잠시 관심을 보이긴 했지만, 이내 전 부부장을 거론하면서 하는 말에 다시 눈이 살며시 죽은 눈 느낌으로 바뀌었다. 아. 이 사람에겐 내 일을 맡기면 안되겠어.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냥 순찰만 잘 해주시고, 보고서만 잘 써주세요. 그게 낫겠어요. 선배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고... 그러니까... 나중에 제가 밤을 새는 일이 생기면 안되잖아요."

절대로 그것만큼은 싫다는 듯, 세은은 강하게 선을 짝 그어냈다. 누구 좋으라고 야근을 한단 말인가. 자신이 사회인도 아닌데 그런 끔찍한 제도의 희생양이 되고 싶진 않았기에 그녀는 강력하게 거부감을 보였다.

"...모르니까 묻는 거예요. 화장실과 옷 갈아입을 때 남자 화장실과 탈의실 가는 것 정도밖엔 몰라요. 아무튼 그런 것 정도 뿐이라고 알면 될까요?"

이어 세은은 철연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철현에게 살며시 이야기했다.

"아무튼 이렇게 보면 사는 것 자체는 별 차이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아. 싫어요! 저는 그렇다고 쳐도, 여자가 된 오빠라니. 그걸 어떻게 봐. 여장한 것도 아니고..."

일단 그것이 제일 싫다는 듯, 세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820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3:07

>>805 뭐야 이거 바보같은데 멋있어

821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3:57

>>816 이게 딱 그거 먼지 아시죠 10/10을 그러면 캐해석 무너진게 아니라 그게 캐해석인 거. 그러니까 딱 1/10만 무너져야 한다는 거.
>>818 헉... 이이이이이건..... 그 화상! 비설! 갑자기 가슴이 아파짐. 잘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그치만 한번쯤 보고싶어지는 몹쓸 오딱구

822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4:00

어서 오세요! 소예주! 그리고 동월주!

>>804 확실히 그건.... 납득했습니다!

823 랑주 (oGj9QAxrvw)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5:15

>>821
거기에 한번 더 캐해를 깨는 시츄에이션을 나는 기대하고 있다네
후후 이중으로 박살나는 캐해를 보고 싶군...

824 동월주 (HdVknESxAE)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6:05

어쩌다 본 카피페에서 이 세 조합이 생각나버렸습니다.....!!!!!!! 혹시나 캐붕이라면 정말로 죄송합니다.....!!!!!

아지 : 어라, 물이 어딨지?
혜승 : 내가 가져다줄게 후배님.
동월 : 야야 혜승아, 단무지도 직접 가져와야한대.
혜승 : 어쩌라고? 네가 해.
동월 : 이 자식이

825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6:09

>>820 그쵸. 그쵸. 그쵸. 그쵸. 그쵸.
>>823 굉장한 맛잘알. 굉장해 엄청나!

826 소예주 (AdY4iLiS.Q)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6:14

아 궁금한게 있는데 내가 정주행을 못한 캔참치라서 그런데 샹그릴라 정확한 작용 설명해 주실분.....?(멍)

827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6:24

이렇게 질문을 막 받는 타이밍에 필시 저번처럼 연애 한방울 뚝 떨어뜨리면 판이 하나 깨져버릴 것 같지만...

그게 무서운 캡틴은 피하겠어요!

828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7:19

>>0
혜성은 교내의 사탕사건을 계기로 한동안 누가 사탕을 주려할 때 최대한 건네준 상대가 기분나쁘지 않을 선을 찾아서 거절했다. 자신을 담당하는 연구원이 주는 사탕도 마찬가지였다.

"한 한달동안 사탕은 거들떠도 안볼 것 같아.."

어딘지 지친 표정이다.

829 이경 - 여로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7:24



"글쎄..."

다시 자리로 돌아간 이경이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정리하며 말했다. 긴 머리카락은 조금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뺨에 닿아 간지럽다. 낮게 떠진, 언뜻 나른하다 싶게도 느껴지는 눈매가 그저 고요히 여로에게 향했다.

"누군가를 꼬셔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어."

연애 보다는 생존이 먼저였고
그 후에는 각인이 먼저였다. 자신의 존재에 대한, 각인.

"..그래도 게임 할 때는 쉽지 않을 지도, 모르겠네."

워낙 표정이 없어야지. 가면 위에 얹는 것도 결국 연기이니.

830 아지-혜성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7:27

아지는 혜성의 쓰다듬을 기쁘게 받는 것이다. 오히려 쓰다듬으려는 것 같이 하자 머리를 그 쪽으로 향해 쓰다듬기 좋게 하려는 것도 같다.

"일찍 일어나서 준비했지이~ 나 요즘은 일찍 일어나~"
"같은 반 친구랑 아침에 조깅도 한다~?"

가끔 피곤한 날 늦잠자서 지각하거나 취소되기도 하지만 그것까지는 얘기하지 않기로 한다.

"앗... 그건... 그건~"
"노력해볼게에~"

평소에도 일찍 오겠다는 말에 확신은 없지만 노력으로 답하겠다는 것이다. 사실 노력하는 건 중요하지 않다. 잘 하는 게 중요하다. 어쨌거나 마냥 눈앞의 혜성이 반가운 아지는 다시 실실 풀린 얼굴로 돌아가는 것이다.

"아앗~ 그러네~"
"............."

매우 아쉬운 듯한 얼굴로 입구 쪽을 빤히 보다가 다시 혜성에게로 고개를 휘릭 돌리는 것이다.

"으응~! 좋아아~"
"에헤헤... 이렇게 누나 얼굴 보니까 너무 좋다아~"

솔직하게 즐거움을 털어놓은 아지는 혜성에게 팔을 붙들렸다. 이래서야 강아지 산책 시키는 주인의 모양이다. 백화점 안에는 옷 가게가 많았다. 여기도 보고 저기도 보는 아지의 눈이 바쁘다. 결국 포기하고 엘리베이터 앞의 안내판을 읽는 것이다.

"4층, 남성캐주얼, 정장... 이쪽이겠지~?"
"3층에 남성 부틱은 뭘까아~ 신기한 거 많다아~ 그치 누나~"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층별 안내도의 4층을 짚는 것이다. 마침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했다. 안에 있던 사람들이 차례차례 내리고 나자 엘리베이터가 비었다. 아지는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가려 한다.

831 리라주 (dDGtngBX.Y)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7:43

>>776 응 랑주도 수고많았어~!! 히히 애기랑이 너무 귀여워서 냅다 업어가서 이불덮어주고 재우고 싶었는데 적절할때 잘 끊은 거 같다 더했으면 이거 실행했을거 같아(?)
헤헤 이 떡밥 다른 캐한테 직접적으로 내보인 건 처음인걸... 앞으로가 기대된다 랑이랑 찍은 사진은 원본이랑 스티커로 꾸민걸로 해서 하나씩 보냈다고 하네~

(무서워요)
무슨흉터인데.............. 무슨흉터인데.....
나중을기다릴게답변고마운거야...

832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8:08

혜성이 누나미 너무 좋다 발려서 3천원 비싸짐

833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8:16

>>827 노우 노우...지금도 연어하기 힘든데 우리 진실게임이 있어요

834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8:30

이경주 어서와!!! 으으 컴퓨터 켜야지

835 소예주 (AdY4iLiS.Q)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8:42

그리고 전에 내가 쓴 일상 보다가 저지먼트를 저스티스로 적었던 걸 발견하고 책상에 머리 박아버렸어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836 안희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8:52

그는 특별한 사람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특별한 외양을 타고났다. 평범하게 생겼으나 금빛을 희미하게 머금은 머리카락은 어둠 속에서 찬연한 금빛을 발했고, 빛무리 속에서는 아지랑이가 일렁이듯 그 금빛 기운을 넘실거렸기 때문이다. 차분한 바다와도 같은 눈동자는 한 사람에게서 하늘과 바다를 모두 담은 듯한 모습을 보여 매력을 더했다. 그 찬란한 머리카락이 공기를 타고 넘실거리다 지면에 닿았을 때 사람들은 새된 비명을 질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눈을 질끈 감았다. 가지런하게 놓인 편지가 처음 공개됐을 땐 사람들은 얼굴도 모르는 그를 기렸다.

착하게 살아 복을 받지 못한 아이, 불우한 환경 속에서 벗어나려 한 사람, 폭력에서 벗어나 좋은 곳에 가기를 바라는 자, 안타까운 희생자……. 채 닦지 못한 핏자국을 모래로 덮어 가리고, 그 위를 꽃이 장식했으나 한 사람의 삶의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일주일이면 충분했다. 어느샌가 그는 좋은 언사를 붙일만한 사람이 아니게 됐다. 지나치게 착한 탓에 그렇게 된 사람, 노력하지 않고 높은 레벨을 바란 사람, 본인 업보인 녀석, 차일드 에러, 죄 없는 엘리트를 나락으로 빠뜨리려고 한 거짓말쟁이, 쓸데없이 사회적 파동이나 일으킨 녀석……. 여론은 쉽게 뒤집혔다.

목소리를 높여도 사람들은 더 듣지 않았다. 추모를 위해 올려둔 꽃은 길거리를 청소하는 안드로이드가 쓰레기로 판단해 빨아들였고, 모래도 어느새 사라져 핏자국을 없앴다. 그리고 언제 그랬냐는 듯 사람들은 그를 잊었다. 그런 사건은 차고도 넘쳤기 때문에, 그리고 자신이 사는 것이 더 바쁘기 때문에 누군가를 굳이 기억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사람만큼은, 정확히는 두 사람만큼은 그를 기억했다. 찬연한 금빛 머리카락을 기억했고, 고운 심성을 기억했고, 고통받던 삶을 기억했다. 그리고 빈소에서 마주했던 눈에 서렸던 감정도.

"……오늘은, 네가 부디 기뻐할 소식이길 바란답니다."

그 찬란함을 다 담지 못하는 홀로그램 속에서, 그는 여전히 햇살처럼 웃고 있었다. 희야는 저렇게까지 찬란히 웃을 수 없음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서로 마주 웃을 수만 있다면, 육신은 불타 유골만 남고 한때의 흔적을 기술력으로 구현한, 그저 그 순간의 편린일 뿐인 무언가와 함께 다시금 웃을 수만 있다면 아무래도 좋았다. 홀로그램 사진을 조심스럽게 끌어당겨 케이스 밖으로 꺼낸 희야는 액자를 조심스럽게 품에 안고 등을 기대앉았다.

"있지, 선욱이 기억해? 응, 배선욱. 걔."

희야는 그 또한 기억한다. 레벨 4, 엘리트, 착한 줄 알았던 자신의 친구. 사람들은 처음에 그를 손가락질하며 제각기 분노의 시선을 쏟아 보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쳐놓고도 뻔뻔히 얼굴을 들이밀고 다닌다며 엄벌에 처해야 한다 목소리를 높였다. 그렇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무런 관련도 없는 사람을 유서에 적었느니 뭐니 하며 그의 인생을 대단히 안타까워했다. 앞날이 창창한 사람을 끌어내리지 못해 안달이라며, 열등생과 엘리트가 가진 감정의 골은 악화되었다. 개중에 엘리트가 사건을 묻기 위한 수작이 아니었겠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던 사람들은 결국 감정을 토로하며 싸웠고, 끝은 죽어버린 사람을 탓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희야는 눈을 감았다.

"며칠 전에 죽었단다."

그렇지만 지금부터는 죽은 자를 하나만 탓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 그도 죽었다. 정확히는 괴한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했다. 그의 시체는 학교 운동장, 화장실 세면대, 그네 등 여러 곳에서 발견되어 세간의 충격을 샀다. 주변에는 그가 지금까지 저질렀던 폭력의 내용이 낱낱이 적힌 전단지가 피에 젖은 채 같이 발견되었다. 희야는 그 사실 또한 기억하기로 했다. 사람들은 금세 잊어버리니까. 불현듯 든 생각에 눈이 가느다랗게 뜨였다.

"두려워 말아. 너는 낙원에 도달했지만 그 아이는 낙원에 없을 테니까."

홀로그램은 여전히 맑게 웃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그려냈다. 희야는 홀로그램이 웃는 표정에 맞춰 눈을 휘었다. 애써 웃지만 역시 그를 닮을 수 없다. 나는 네 편린조차 닮을 수가 없구나. 희야는 자리에서 일어나 액자를 원래 있던 자리에 밀어 넣고, 손을 모아 짧게 기도한 뒤 납골당 밖으로 걸음을 옮겼다. 대기하고 있던 사람들이 희야를 보호하듯 에워싸고 온전히 떠났을 때, 희야는 뒤를 돌지 않았다.

산 자라고는 아무도 없는 죽은 자만 가득한 곳에서, 기억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심만이 여전히 한때의 찬란함을 반복했다.

837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8:53

>>826 situplay>1596971073>891 situplay>1596976082>735

838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9:22

가~볍게 후일담 휘갈겼습니다요.

839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9:31

>>826 매일 하루에 한번 샹그릴라를 먹을 수 있는 레스를 달고 먹게 되면 1회당 25%의 계수를 줄일 수 있어요.
단 3일 동안 먹지 않으면 반동으로 계수가 1.5배가 되어버리고 3일동안 훈련으로는 계수를 줄일 수 있어요. 반동으로 계수가 늘어난 후에만 다시 훈련으로 계수를 줄일 수 있답니다.
그리고 10알을 먹으면 중독 상태가 되어서 그때부턴 먹을때마다 기존 훈련 계수+1%로 감소하게 되고 하루라도 샹그릴라를 먹지 않으면 계수가 다시 반동으로 올라가요. 그리고 반동으로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게 된 후부터는 훈련을 2번 해야 1회로 취급된답니다.

840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0:09

>>832 아지 강아지미에 발려서 3천원 비싸졌음
이혜성이 왜 막내같지 않은지 알 것 같았음 이런 옆집 동생 있으면 나라도 누나처럼 굴것

841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0:18

희야가 왜 그런 행동들을 했는지 이제 거의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842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0:48

>>836 오... 죽었다..
업보라고 생각이 드는데, 글쎄, 그, 희야가 아주 관계 없을까..? 하는 의문이 드네....

희야..나 산치 체크해야하니..?

843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1:09

>>833 바로 그것이에요!!

>>836 ...이게 참... 뭐랄까.. 참...그러니까 참...(침묵)

844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1:27

>>842 하시오... 이성치 60 산치체크 ㄱㄱ

845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1:42

situplay>1596985070>824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혜승이랑 동월이 아지의 검도부 아빠 엄마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6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2:23

>>841 아직 한~참 남았지롱~ (대체

하하 캡틴은 다 알고있지

하하...(침묵

847 한양 - 청윤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3:00

"네. 그래서 제가 에너지음료나 커피에는 거리를 둬요. 그런데 녹차나 홍차는 마셔도 괜찮더라고요. 전자는 강하고 빠르게 각성을 시키는 반면에 후자는 부드럽고 천천히 각성시킨다고 해야 될려나..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위키나 시트에는 기재되지 않은 설정이지만, 한양은 차를 좋아한다. 그러나 다도나 다례에 잘 알 정도로 좋아하지는 않고, 그냥 맛있어서 좋아하는 것이다.

"남자로.."

'생각해보니깐 이청윤이 남자버전이 내 여자버전 키랑..거의 똑같잖아..'

실제로 보니깐 한양이 살짝 작을 정도의 키 차이였다.

"에이.. 키 작아도 괜찮아요.."

848 여로 - 이경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3:42

"그럼 처음으로 꼬시는게 이 여우야?"

여로의 꼬리가 크게 살랑였다. 기대하는 것처럼. 그것도 잠시, 그녀는 인정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그러네- 나도 나지만 경이도 알아채기 힘들 거 같아- 포커페이스인 사람들은 쉽게 무너지지 않잖아- 나도 그런 사람들은 속이기 어렵다구- 어려워 어려워-"

여로는 웃었다. 그저 웃을 수밖에 없었기에.

"그럼 우리 어린왕자는 여우를 꼬셔서 뭐하고 싶어?"

849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4:00

situplay>1596985070>840 아지의 업보가 크다(???

850 소예주 (AdY4iLiS.Q)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4:07

>>837 >>839 청윤주 캡 너무 고마워!!!!!!

또다른 참치캔 질문..... 인첨공 밖의 사람들은 초능력자가 있다는 사실은 아는 거야? 아니면 초능력자가 일반인들은 모르는 거야? 내가 못 본 것 같은데 명확히 모르겠어가지고......

851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4:37

>>836 아……… 그래서 자꾸 덧없다고 하는 건가? 선인이라 할 법한 사람도 악인이라 할 법한 사람도 똑같이 잊혀버리고 마니까………?? 괴한도 배선욱이라는 애한테 괴롭힘을 당한건가? 아니 혹시 이것도 트릭? 트릭의 트릭의 트릭? (트릭탈트 붕괴) 햐주의 아득한 문체.......아름답다....

852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4:39

오마갓 희야야.....

853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4:42

알지 않을까? 전세께적으로 사업을 하고 그러는 것 같은데

854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5:17

맞다~! 캡틴!

한양이 이명 '마틸다' 가능할까?!

https://youtu.be/3AAOP1ocLR4?si=f5JxNuour8vx1j-2

염동력하면 마틸다 밖에 생각이 안 나고..뭔가 강해보이는 이름은 거부감이 들어서..🤣🤣 친숙한 느낌으로 가보고 싶어!

855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5:34

알고는 있겠지만 어떻게 커리큘럼을 받고 능력을 쓰는지는 모를 거 같은 느낌!

856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6:00

>>854 되게 의외인데 레옹이 하나 있어야될 것 같기도 하고(로알드 달: 그 마틸다 아닌데요;

857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6:21

>>854 https://youtu.be/WJOEfVJvqI8?si=Tjcl-lg3Qsi7NLQn
마틸다!!!

858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6:47

캐붕 포인트라
있긴 한데 이게 캐붕이 맞나 싶은 그런 느낌이군

859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7:32

풀까 말까

아니아니 뭐야~ 마틸다 좋아 귀여워 친숙해

860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8:39

다들 풀어조요 나중에라도 검색해서 보.겟.어

사실 이제 자러가야해서요 ;ㅁ; 핫핫팟.....
여러분 쫀밤보내요~ :3 !!

861 랑주 (oGj9QAxrvw)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9:01

헉 희야 후일담 무야!
이게 바로 다갓이 더 풀라고 한 내용인 모양이군... 이걸로 전부 판단하긴 애매하지만 희야가 사람을 굳이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이유가 어느 정도는 나온 거 같네, 각자 살기 바빠서 비극을 잊어버리는 거...
그 와중에도 누군가는 그 내용을 기억하고 있고, 그들도 결국 사람이라는 게 희야한테는 어떻게 다가오려나, 자기 자신은 인간이 아닌 무엇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지도 조금 궁금하네!

후음 새로운 질문은 없는 모양이군
11시 30분까지만 질문 기다리고 나머지는 컷하겠다!

862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19:23

낙조주 잘자!!

다들 뭐 풀고 있는거야?? 캐붕 포인트?

863 소예주 (AdY4iLiS.Q)

2023-10-22 (내일 월요일) 23:20:02

헉.... 희야........ 독백비설너무 맛있다.........

864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21:18

>>850 일반적으로는 그냥 저 안에 들어가면 초능력자가 될 수 있대! 지원금도 준대! 이 정도의 인식이에요. 다만 정확히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철저한 기밀이라서 알지 못해요. 대체로는 커리큘럼의 존재도 모르고 들어갓다가 으아아아! 하는 것이 일반적이랍니다.

>>854 알겠습니다! 그럼 마틸다로 이명을 정할게요!

>>860 안녕히 주무세요! 낙조주!

865 여로주:3 (tl5ubfYvQ6)

2023-10-22 (내일 월요일) 23:22:06

낙조주 잘자!!

866 랑주 (oGj9QAxrvw)

2023-10-22 (내일 월요일) 23:22:08

낙조주 잘쟈!!!!

867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23:22:23

굿잠이여 낙조주!

868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23:23:05

안녕히 주무세요 낙조주

869 동월주 (HdVknESxAE)

2023-10-22 (내일 월요일) 23:23:34

후일담.....!!!!!!!!!!!!! 🤔🤔🤔
동월주가 머리가 좋은 사람이 아니기도 하고 모든걸 다 읽기 전이라 뭔가뭔가 코멘트를 달기는 힘든게 너무나 아쉽습니다.....!!!!!!!!!! (눈물)

>>845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셋다 검도부라 저런일 엄청 많을 것 같아요...!!!!!!!!!!!

870 동월주 (HdVknESxAE)

2023-10-22 (내일 월요일) 23:24:02

낙조주 안녕히 주무십셔!!!!!!!!!!!!!!!

871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3:24:13

낙조주 안녕히 주무세요!

872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24:59

진짜 이 검도부 3명 조합 너뮤 재밌다
동월이는 등짝맞고 혜승이는 잔소리해고 아지는 챙김받는(부담도 같이 받음) 조합

873 리라주 (dDGtngBX.Y)

2023-10-22 (내일 월요일) 23:25:03

겨우 연어하고 왔 다 낙조주 잘 자!!

874 소예주 (AdY4iLiS.Q)

2023-10-22 (내일 월요일) 23:25:06

>>853 >>855 >>864 아지주 여로주 캡 고마워!!!!!! 참치캔은 도움을 받았다!

>>864 그렇다면 정착 지원금은 어느정도인가용....?

낙조주잘자~~!

875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25:31


우리 스레의 직장인, 학생들에게 바칩니다...

876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25:38

낙조주 구빰~~~~

양심이 아파서 이건... 고백 해야겠어...
아직 '산치'라고 부를만한 건 다 안 풀었다...

877 소예주 (AdY4iLiS.Q)

2023-10-22 (내일 월요일) 23:26:04

한양이 이명 마틸다....! 이명 받은거 축하해~~~~!

878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3:27:05

청윤이 캐붕이라.. 이미 다 나오지 않았나요? 볶음밥을 앞에 뒀을때나 은우가 배신하는 시나리오처럼 자신이 어느정도 의지하고 존경하던 상대를 급격히 적대하게 된다면..자신도 무너지겧죠..

879 ㅈㅎㅈ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23:27:58

굿잠 낙조주!!

880 철현-세은 (18PkP6ClO6)

2023-10-22 (내일 월요일) 23:27:59

"그렇다고 네 오빠한테 했다간 내 일이 두배가 될껄?"

그러면서 마지막 스스로 웃는다. 자기보다 두살 정도 어려도 후배는 후배다. 자신의 농담으로 입술을 내밀며 오빠를 위해 화내주는 모습이 귀여웠다.
자신의 여동생이 자신을 위해 화를 내주었다는 것을 알면 은우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했다.
하지만 더 이상 놀리면 정말로 그녀가 화낼지도 몰랐기에 철현은 자신의 말을 수습하기 시작했다.

"농담이야. 애초에 걔가 순순히 남의 일을 떠맡을 사람이야? 오히려 일을 두배로 늘릴껄?"

이윽고 철현은 세은에게 남자의 주의사항에 대해 다시한번 말해주기 위해 머리속으로 수십개의 단어를 검열하고 재조립했다.

"자...첫번째로...남자는 여자보다 급소가 한군데 더 많아. 조심해."

절대로 급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다. 그저 그녀가 눈치가 조금이라도 있길 바랐다. 혹여나 만약 이에 대해 설명한다면 정말로 레벨 5와 레벨 4가 자신을 죽이려 들 것이 분명했다. 급소에대한 설명을 마친 철현의 얼굴이 빨개졌다.

"두번째로 밤길을 걸을 때 앞에 여성이 있다면 앞질러가버려. 그게 서로 마음에 편해."

"일단 이 것들만 유의하면 큰 문제는 없을꺼야"

철현은 은우가 여자가 된 걸 보기 어렵다는 세은의 말을 듣고 웃었다.

"너도 충분히 잘생겼는 데 걔도 충분히 예쁘지 않을까?"

881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28:00

여러분들이 정말로 헷깔려하시니 제가 힌트를 드릴게요.

우신 이케욧은 은우가 아닙니다.
제로원은 세은이가 아닙니다.
뜨개모자는 아라가 아닙니다.
나인틴은 레드윙이 아닙니다.

이상입니다.


세은:....(짜게 식은 눈)
은우:....(경악을 금치 못하는 눈)
아라:....(어떻게 해야 정신을 차릴까 고민하는 눈)

882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28:32

안희야 캐붕...

개그쪽으로 가면 뭐 샹그릴라 666설 미는 1호선 광인인데

진지하게 가면 가늠이 안 된다 진짜로... 캐붕이 혹시 캐(릭터 멘탈)붕(괴)인가요...?

>>878 볶음밥 귀여워............

883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28:41

>>874 저레벨들에게는 딱히 없는 듯...? 돈이 필요하다는 언급이 설정에 있으니까.

884 랑 - 훈련 (oGj9QAxrvw)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0:27

>>0
오늘의 커리큘럼은 다시 돌아온 체력단련
그리고 거기에 더해 예상하지 못한 궤도에서의 충격을 얹었다.

평행봉을 붙잡은 채 몸을 들어올리는 와중에 날아드는 공을 피하거나 잡아내야 한다.
처음에는 적응을 못 해서 몇 번 얻어맞고 떨어지는 걸 반복했는데, 하다 보니 점점 익숙해져서, 눈에 보이는 위치로 날아드는 공 정도는 피하거나 잡아낼 수 있게 됐다.

근력 향상은 물론이거니와 몸을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게 목적이니만큼... 계속해서 단련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자연스럽게 강해지는 건 한계가 있으니까 계속해서 단련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다.

"후우...윽!"

전방으로 날아드는 공을 피해 몸을 아래로 내리고 잠시 숨을 내쉬던 차, 옆구리를 노리고 날아든 공에 얻어맞아 손을 놔버린다.
바닥에 뒹굴다가 그대로 활짝, 팔다리를 펼친 채 눕는다.
아, 힘들어.

885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1:06

이케욧은 대체 누구일까요.
나중에 마니또 내용 나오면 다들 추리하시겠지요.
하지만 수경주는 눈새인걸요

886 동 월 - 훈련 (HdVknESxAE)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1:45

>>0

오늘도 한다 난 훈련!!!!!!!!!
오늘은 뭐랄까, 능력의 한계? 를 시험해보려고 한다. 능력으로 물건을 날카롭게 하더라도 물건의 강도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는건 알고 있다. 그럼 '무른 물건' 을 날카롭게 하면, 날이 아무리 날카로워도 뭘 자를 수가 없게 되는건가?

" 그래서 시험 해보겠다고? "
" 응. 제일 자르기 쉬운 종이로 가져와봤어. "
" 무기는 뭔데? "
" 무기는.... "

바스락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내며 꺼내 하늘 높이 치켜들었다가 종이 위로 강하게 내리찍는 것은......

" 두부!!!!!!!!!!!!!!!!!! "

철퍽.

" 으아아아아악!!!!!!! "

결국 터진 두부가 사방팔방으로 다 튀어버렸더랜다.

887 랑주 (oGj9QAxrvw)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2:42

헤헤 이 속도면 3일 뒤 2레벨이려나?
기대 된당...

888 세은 - 철현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3:05

"몰라요. 오빠는 쓸데없이 착하니까... 지금은 누나인가. 아무튼... 결국엔 이러니저러니 해도 혼자서 다 하니까요. 선배는 모를지도 모르지만요."

이를테면 블랙 크로우 건을 들 수 있었으나 세은은 굳이 그에 대해서는 깊게 이야기하지 않았다. 이야기해서 뭣하겠는가. 혼자서 지금 블랙 크로우를 추격하고 있고 저지먼트는 이 일에서 손을 떼라고 말할 예정이라는 것을 어떻게 이야기하겠는가. 물론 눈앞의 이 선배는 좋아할지도 모르지만... 일단 그에 대해선 비밀로 하기로 하며 세은은 조용히 고개만 끄덕이면서 그렇게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아. 하지만, 정말로 맡기면 부부장 선배에게 이를거예요."

그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경고하듯 이야기를 하며 세은은 다른 초콜릿을 집은 후에 입에 쏙 집어넣었다.

"급소와 앞질러가버려라... 흐응. 일단 기억해둘게요."

어느 정도 감이 오는 내용들이었기에, 세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두번째는... 잠시 이것저것 생각하긴 했으나 굳이 더 뭔가를 이야기하지 않으며 딱 거기서 말을 끊은 세은은 두 눈을 조용히 깜빡이다가 자신도 모르게 켁 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선배는 형이 있는데 갑자기 누나로 바뀌었거나, 누나가 있는데 갑자기 형으로 바뀌면 와. 예쁘구나. 멋지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어요? 전 못해요. 진짜로 못해요. 당장 어떻게 대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괜히 거울 앞에서 이런저런 포즈를 취하는 오빠 따위 보고 싶지 않단 말이에요! 남의 방에 있는 전신거울 앞에서...무슨 모델도 아니고..."

으으.. 소리를 내면서 세은은 생각도 하기 싫다는 듯이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889 이경 - 여로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3:09


"응."

흰 소녀가 가만히 보랏빛을 보았다. 지금 있는 곳은 사막이 아니다. 순백은 다른 별에서 오지도 않았고 금발이 아닌 백발에, 테일 코트도 입지 않았다. 체구는 왜소하나 그렇게 단신은 아니고 무엇보다 당장은 소녀였다. 그럼에도 어쩐지 정말, 여로가 말한 것처럼 신비로운 어린왕자처럼, 가만히...

"피차일반, 일까."

하얀 소녀가 여우의 웃음을 보며 말했다.
그 역시 알 수 없었으므로.

"..그냥, 옆에 있는 걸로 충분해."

그냥, 다치지 말고. 자신을 던지지도 말고.

890 혜성 - 아지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3:22

"일찍 일어나는데다가 조깅까지? 아주머니가 기뻐하시겠다."

꼭 쓰다듬어달라는 듯 고개를 들이미는 행동에 혜성은 꺼릴 것 없이 아지의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으며 조잘조잘 떠드는 말에 맞장구쳤다. 어릴 때부터 줄곧 봐온 옆집 동생의 텐션은 여전히 버거웠지만, 그래도 봐온 시간이 있다고 익숙해졌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행동이기도 했다. 평소에도 일찍 오면 어떠냐는 자신의 말에 노력하겠다는 대답이 돌아왔을 때, 머리를 쓰다듬는 걸 멈추고 가늘게 눈을 뜨며 혜성은 정말? 하고 되묻는다. 노력을 하겠다는데 어쩔 수 없지. 자신의 되물음에 아지가 대답하기도 전에 혜성은 어쩔 수 없다는 듯 미소를 지어보였다.

쟤가 저렇게 웃는데 어쩌겠어. 정말. 아지의 표정이 바뀌는 걸 가만히 지켜보며 혜성은 웃음을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세상에. 금 다른데 못가게 했다고 저렇게 아쉬워하는거야? 나가는 길에 꼭 들러야겠다고 아지가 모르게 혜성은 결심했다.

"학교에서 맨날 보면서 그러네. 그치만 나도 아지 얼굴 보니까 좋아. 아주머니, 아저씨는 잘 지내시지? 건강하시고?"

아지의 팔을 붙잡고 있던 손을 잠시 뗐다가 조금 더 편하게 팔을 잡으려하며 혜성은 부드럽고 다정한 목소리로 보통 사람들보다 작은 성량으로 조곤하게 말한다.

"남성캐주얼이 안맞으면 남여공용으로 보면 될거야. 3층은 스킨케어쪽 아닐까? 혹시 피부 관리도 하고 싶어?"

백화점보다는 다른 곳이 나을 수도 있겠는데. 같이 표지판을 보며 생각하던 혜성은 드물게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말한 뒤 빙그레 웃어보였다. 엘리베이터가 도착해서 아지를 먼저 태우고 뒤따라 엘리베이터에 오르며 혜성은 잠시 멈췄던 말을 이었다.

"아지는 어떤 스타일을 입고 싶어?"

891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4:04

흐음🧐🧐🧐🧐

892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4:17

두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3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4:29

>>874 정확한 금액으로는 표현할 수 없지만.. 대충 500만원 안팍 정도랍니다. 일단 들어왔을때 지원금이지만요!

그 이후에는 레벨3까진 지원금이 없다가 레벨3때는 십만원대, 레벨4때는 백만원대, 레벨5때는 천만원대로 지원금이 나와요.

894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4:44

캐붕..캐붕?

본성인 상태에서 밝게 웃으면 캐붕일 거 같긴 한데..

895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5:02

>>885 뭐..그냥 자신의 마니또만 맞춰도 3%니까요! 혹은 들키지 않으면 2%!

896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5:13

이경주 혹시 여로가 뭐 하나 물어봐도 될까...?

897 류화주 (ClFcoQVECw)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5:30

십만원대군요 🤔

898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5:40

>>896 응? 뭔데요?

899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5:46

뱅크가 수정이 됐는지 안됐는지 모르겠다..

900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6:02

음...

1. 미성년자 아르바이트, 즉 아동노동이 가능하다
2. 각 학구가 모여 연방을 이룬 형태로, 치외법권(커리큘럼과 스킬아웃 비롯한 비윤리적 행태 성행)이 일부 있으나, 대다수의 기본적인 사회구조는 바깥의 통념을 기반으로 굴러간다.
2-1. 단, 그 치외법권에 물들어 모호한 경계를 구분할 수 없는 사람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인첨공에 오래 머물면 자연스레 윤리관이 일부 무뎌지는 부류도 있지 않을까?
3. 대다수 바깥 사람들은 2나 2-1를 모르기 때문에 '꿈을 이룰 수 있는 인첨공 드림' 같은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4. 인첨공의 정권은 디스토피아에 가깝다. (위크니스 설정과 카드, 암부 등 학생을 감시하고 개개인이 '처분'할 수 있음.)

이런 느낌... 인건가?
뭐야 평범한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 학원느와르네

901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6:10

>>896 나 좋아해? 같은 거:3

902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6:38

>>901 "응. 좋아해."
됩니다.

903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7:02

>>9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04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7:04

?

905 세나 - 류화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7:15

그것은 질풍과도 같은 기합소리-

"오랴앗―!!"

기습이라는 것은.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게, 암암리에 숨어서 행해야 효과적인 것 일진데... 그런 원칙따위는 점심밥과 함께 말아먹은 듯한 비효율적인 기습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상대라고 해서 싸움의 프로는 아니다.
너무도 갑작스러운 타이밍의 난입이었던지라 홀로 정신차리지 못한 얼빠진 녀석에게 힘껏 휘두른 풀스윙 우산이 면전으로 클린히트- 놈은 요란하게 나가 떨어지고 만다.
이런게 성공하다니. 참 운도 좋은 사람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그 운 좋은 녀석이 누군가하니...

"헤헹! 저지먼트님의 증원이시다! 단체로 무리지어서 여자애 하나 괴롭히면 쓰나. 그런 건 인간적으로 잘 못 됐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거냐? 악당들!"

그것은 바로 나, 저지먼트 한세나이시다! 타하하-!
후후, 곧바로 웅성웅성 시끄럽기는. 이런 녀석들에게 기습? 비효율? 다 의미없는 거다.
이런 놈들은 오히려 숨어서 이것저것 생각하는게 더 시간 손해인 편이라고.
아무튼 그건 그거고, 갑작스러운 증원에 놀라 머뭇거리는 사이에 고개를 돌려 수고스럽게 먼저 대치하고 있었을 동료에게 말을 건네었다.

"에, 그러니까... 류화, 맞지? 미안! 친구랑 게임 내기 한다고 늦었다...! 그치만 톡 보는대로 때려치고 바로 달려왔으니까!"

체에, 1승만 따면 내가 이기는 거였는데 그놈은 참 운도 좋게 됐구만.
갑자기 톡에 도움이 필요하다길래, 내심 늦으면 어쩌나 생각했는데 타이밍은 거의 저스트였던 것 같아 다행이다.
게다가, 이걸로 서로의 전력은 비등해졌으니 남은 건 이놈들을 기절시켜 깜빵행으로 만들어주면 되는 것 뿐!
...아니, 여긴 겨우 둘이니까 비등한 것은 아닌가? 뭐뭐, 사소한 것은 치워두고-

"헤헤. 좋아- 류화! 자기 입장도 모르는 놈들이 곧 처들어올 것 같으니까 우리도 준비해볼까."

아직 바글바글한 저놈들도, 열심히 싸우고 있던 기특한 동료도 모르겠지만,
내게는 비장의 작전이 있는 것이다.
그래, 작전.
어떠한 전황도 뒤집어 버릴 '완벽한 작전'이.

"―잘 들으라고, 우리의 작전은..."

물론, 그것은-

"...'정면 돌파'다! 그거 말고 있겠냐-! 오랴앗―!"

기합에 반응하듯 마침 반사적으로 달려드는 녀석에게 나는 다시 한 번 양 손으로 붙든 우산으로 풀스윙을 시전하며- 그저 앞으로 전진한다!

906 청윤 - 한양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7:23

>>847
"차를 좋아하시나요? 저도 차는 간간히 마시는데. 개인적으론 둥굴레차를 좋아해요."

청윤이에게도 차는 친근했다. 볶음밥을 좋아하는 만큼 차도 후식으로 자주 마셨기 때문이다. 둥굴레차를 좋아하는 이유는.. 뭐랄까, 꽃말도 마음에 들었고?

"그..렇겠죠.."

청윤이의 표정이 묘하게 시무룩해진다. 키가 작은 편이라 스킬아웃들과 붙을때 불리했던 적이 제법 많았으니.

"선배께선 싸움을 배우신게.. 어.. 검도에서였나요?"

청윤은 아까 한양이 휘두르던 목검을 힐끗 쳐다봤다. 그러곤 생각했다.

'검도가 확실히 실전적이긴 하다는데..'

907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7:30

>>900 ??? 평? 범?
이런 곳에서 지극히 비폭력 평화주의를 고집하는 이혜성이 이상할지도?

908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7:41

일단은!! 된다는 거지!? 그러면 물어본다!? 여로 입장에선 이게 우정인가 아닌가 헷갈려하는 거라:3

909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7:50

어?

910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7:59

>>907 한국 느와르물 마장동에도 비폭력주의자가 있으니까~ 평?범!

911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8:21

갑자기 오늘부터 1일?

912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8:48

아니 그냥 단순히 이경이가 왜 그런가 헷갈려하는 여로일 뿐입니다:3

913 소예주 (AdY4iLiS.Q)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9:11

>>883 >>893 참치캔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여로주 답변 너무 고맙고 캡틴도 상세한 설명 고마워어어!!

캡 그러면 인첨공 밖에 있는 누군가를 피하기 위해 인첨공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어?
아지네 부모님처럼 어른이 되어서 인첨공에 들어오는 경우에도 커리큘럼을 무조건 다 받아? 아니면 어른은 선택을 한다거나 하는 걸까?
오늘따라 물음표 살인마가 되어서 미안합니다()

914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9:23

>>727 으아악 나 이거 지금 봤어!

>>908 됩니다!
미리 말하는데 Like야
저거 경진이가 물어봐도 "응 좋아해"하고 정하가 물어봐도 "응? 좋아하는데!"라고 할 걸.

915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9:31

>>899 오늘 기준으로 혜성이의 계수가 수정된 기록은 없네요.

916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3:39:38

>>910 오너의 그 뭐지? 드림 같은건데 한번쯤은 희야가 크툴루 모드로 혜성이의 비폭력평화주의에 대해 한마디해서 둘이 이념으로 갈등을 일으켰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917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0:20

쉬핑은 안 할테니 걱정 말라구~ 0.< 나 두 사람 케미 되게 좋아하니까...

근데 두 사람 나중에 간식 하나 가지고 다퉜으면 좋겠어
가급적이면 입맛차이로
찐친 둘이서 입맛차이로 다투는 거 구경하는거 개꿀잼이거든

918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0:21

>>914 오케이~~~ :3

919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0:22

>>915 감사합니다! 오늘 훈련 포함인가요?

920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0:34

오늘도 왔다갔다 하는 중입니다 으어억

그리고 한양이... 마틸다가 되기로 했구나...

921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1:43

>>916 어?라? 진짜 너무 슬퍼서 입에서 침 아니 눈물이 흘러 스으읍 (침 닦음)
희야랑 혜성이 누구보다 찐친인데 확실히 희야는 비폭력 평화주의는 있을 수 없다는 주의니까... 재밌겠 아니 슬프다 쓰으읍

922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1:55

>>913 있을수는 있죠. 은우도 친척들이 싫고, 그곳에 더 있기 싫어서 인첨공으로 온 것이기도 하니까요. 어른의 경우도 희망하면 받긴 하는데... 학생들은 거의 무조건 받는다고 보면 괜찮아요.

다만 사실 어른들도 어지간하면 다 받는 편이랍니다. 그런데 효율은 떨어져서..대부분의 어른들은 98%가 레벨0에요. 레벨이 있는 이라도 보통은 학생때 들어와서 개화를 한 후에 어른이 된 케이스고요. 허나 예외는 있는 법이죠.

923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1:59

지금 이경이는 여로가 전에 했던 말.. 자기를 쓰는 게 싸게 먹힌다는 그 말이 너무 머리에 남아있어서 이러는 것도 있을 듯?

이경 : (얘 혼자두면 어디 맛가서 올 거 같은데 어떻게 좀 얌전히 옆에 둘 수 없나)

924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2:13

태하
그 마틸다면 그 어 그... 큰일나지 않아? 아니 그게? 맞?긴 할? 것 같은?데? 어?라?

925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2:40

>>919 일단 제가 오늘 수정 기록들을 봤지만.. 혜성이의 기록이 건드려진 적은 없으니까... 아마 그렇지 않을까요?

926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2:59

어서 오세요! 태진주!

927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3:00

모야모야 팝콘각이야?

928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3:24

LIKE라고 하니까 다들 쉿.
그리고 설사 그런 분위기가 보여도 너무 떠들면 오히려 부담이 되기 마련이니까요.

929 랑주 (oGj9QAxrvw)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3:39

흐 잉
잡담하다 자고싶은데
졸 려

안되겠다 오늘은 이만 자는걸로! 다들 좋은밤!!!

930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3:45

>>921 (손수건 드림) 겁나 맛...아니 맛있 아니 슬픈데 재밌을 거 같지 않나요? 혜성이는 자기가 타인을 공격하는 행위를 상상도 못하는 소위 웬수가 왼뺨을 치면 오른뺨을 내미는 정의를 실현하다보니 찐친 둘이 이념의 차이로 (폭력없는) 다툼을 일으키고 갈등이 있고...(침닦음)

931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4:20

랑주 잘자욧 ><

932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4:32

>>925 확인 감사합니다 캡틴 복복복해드릴게요(캡틴:아 됐어요;)

랑주 굿밤굿잠되세요~

933 철현-세은 (18PkP6ClO6)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4:58

"하하핫! 너희 누나는 확실히 그렇지. 부부장에게는 이르지마. 부부장한테 듣는 잔소리는 과거에 충분히 들었어"

철현은 깔깔거리며 웃었다.

"요즘 세상이 하도 흉흉하잖아. 나는 이상한 오해 안 받아서 좋고, 앞에 있는 사람은 안심해도 좋고"

그는 세은의 말에 곰곰히 생각하다 자신의 여동생을 떠올렸다. 여동생이 갑자기 남동생이 되었다면...

"흠...당분간 동생 눈에 띄면 안되겠다."

지금까지 오빠라는 이유로 여동생을 자주 괴롭혔는 데 지금은 힘과 능력 모두 역전되었으니 최대한 접촉을 피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여자가 되어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은우의 모습을 떠올리며 웃었다.

"뭐야 그게 하하, 진짜 그런다고? 네 방에서?"

/캡틴 미안해요. 너무 피곤해서 내일 다시 이어도 될까요?

934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5:42

철현주도 굿밤굿잠되세요~~

935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5:50

안녕히주무세요~!

936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6:30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그리고 철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일단 이어둘게요!

937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6:33

랑주도 철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938 아지-혜성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6:36

"엄마한테도 얘기할까~ 나 아직 엄마한테는 얘기 안 했거드은~"
"내가 말하고 싶으니까 누나가 먼저 말하면 안돼애~"

밝게 웃는 아지는 기뻐하는 엄마의 얼굴을 꼭 보고싶다는 생각을 하며 기대를 해보는 것이다. 가늘게 뜬 눈에 조금 움츠러들었지만 이내 미소를 짓자 함께 풀린 얼굴로 돌아오는 것이다.

"진짜로~! 진짜로~!"

한번쯤은 믿어봐도 될 듯하다.

"그래도 반가운걸 어떡해애~"

그러면서 입을 살짝 내미는 듯하더니 연신 싱글벙글인 것이다. 반가운 사람은 학교에서도 물론 보면 반갑다. 자주 보면 더 반갑다!

"응!! 요즘은 국숫집에 단골들도 늘었고 엄마, 아빠도 건강하셔~ 누나는 어때~? 엄마가 밥 잘 먹고 다니는지 궁금해 하셔~"
"그러고 보니 엄마가 누나한테 맛있는 거 꼭 먹이라고 했다~?? 우리 제일 맛있는 걸로 먹자아~ 스테이크~? 스테이크가 좋으려나~?"

헤실헤실 웃으며 아지 생각에 제일 맛있고 고급스러운 메뉴를 제시하는 것이다. 벌써 맛있는 걸 먹을 생각에 신난 듯하다. 남여 공용을 살펴봐도 좋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사실 지금 입고 다니는 옷의 대다수가 남녀공용이긴 했다.

"내 피부는 문제없거드은~"

자기 뺨을 이리저리 만져보다 씩 웃는 것이다. 사춘기 때에 피부가 살짝 나빠진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썩 괜찮아졌다. 엘리베이터에 혜성과 함께 탄 아지는 4층 번호를 눌렀다. F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으음~ 나는~"

안 비싼 거... 라고 말하기는 좀 그래서 혜성의 눈치를 조금 본다. 그리고 또 느릿하게 고민에 빠지는 것이다. 어찌나 느렸는지 그동안 멈췄다 움직이기를 반복하던 엘리베이터는 이미 4층에 도착해버렸다.

"활동하기 편한 옷~!"

이게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는 걸까?? 하지만 손을 맞대며 천진하게 웃고잇는 것을 보면 나름 고심끝에 내린 결론인 게 분명했다. 4층을 지나칠 뻔한 아지는 어쩌면 혜성의 이끄는 손 덕분에 제때 내릴 수 있었을 것이다.

939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7:07

혜성주 내가 이제 퇴근하고 씻고 자야할 것 같은데
답레는 내일 밤에 가져와도 될까??

940 여로는 혼란스럽다 - 무엇인가? 이경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7:45

"나처럼 알기 쉬운 사람이 또 어디있다구-?"

여로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시치미를 뚝 뗐다.

"경아, 나 물어보고 싶은 거 있는데."

사기꾼에게 가장 혼란스러운 건 자신을 향한 감정이다. 속이면 되지만, 그게 무엇인지 갈피를 못 잡을 때가 가장 그러했다. 여로는 떨떠름한 표정을 짓다가 고개를 천천히 기울였다.

"나 좋아해? 우정으로? 아니면 그 이상으로?"

그래서 여로는 묻기로 했다. 왠지, 거짓말을 안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이렇게 헷갈리는 경우엔 어떻게 보여줘야 할지가 고민이었다.

"꼬시고 싶을 정도로 좋아해?"

941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7:57

>>917 어찌되었든 이경이가 마지막에 양보하는 방향성이 될 거 같은데...
단것 조아 이경이.....못 먹으면 조금 시무룩하겠지..

942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8:31

저도 그만 자볼게요! 한양주께서 답레 달아놓으시면 내일 잇는걸로!

943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8:50

자러 간 사람들 잘자!!!

>>917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로라면 이경이 입맛 개조하려고 시도할지도 몰라(?

>>923 ((((양심에 매우 찔리는구만)))))

944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8:54

청윤주 안녕히 주무세요!

945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9:10

다들 굿밤이야~ :D

>>930 흑흑...(쓰읍) 맞아 혜성이는 되게 심지가 굳센데 드러내지 못하는 느낌인데다 유들유들하니까... 웬수가 뺨 치면 오른뺨 내밀지만 그 사이에서 저게 견공자제다 싶으면 크툴루 눈알로 머리 깨는 희야랑 다툼이 일고 갈등마저 생겨버리며... 끝내 목소리 높이면서 여기에서 가능할 것 같느냐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 / 너는 그걸 어떻게 장담하느냐 / 너야말로 그런 이상이 통할 거라고 믿느냐 여기에서 겪은 건 네게 아무것도 아니었나보구나 이런 걸로 스위치도 켜져보고

그러다가 어느 하나 물들면 큰일나긴 하는데 물들지 않는다고 해도 서로 사과 안 하려다가 외부적인 사건 터지고 단합해서 네 말도 옳고 내 말도 옳고 하면 재밌겠다 아니 감동적이겠다 쓰읍(눈물(침)닦음)

946 소예주 (AdY4iLiS.Q)

2023-10-22 (내일 월요일) 23:49:50

>>922 고마워어어엇! 마지막으로..... 커리큘럼이라는 말 뜻이 정확히 일반인에서 능력을 개화(무능력자가 됨)시키는 것과 능력을 발달시켜서 성장시키는 걸 모두 일컫는 말인 거야? 따로 구분할 수 있는 말이 있으려나?

947 세은 - 철현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0:00

"...오히려 이 인첨공에서는 가장 불필요한 걱정일 것 같은데요. 앞에 있는 이가 레벨4이기라도 하면 역으로 제압당할텐데."

물론 스킬아웃이라거나 좀 더 위험한 집단이라면 이야기는 다를지도 모르지만 어지간하면 그런 일은 잘 없지 않을까 세은은 판단했다. 하지만 언제나 만일의 경우는 있는 법. 그렇기에 그녀는 그냥 그 정도로 이야기를 하고 특별히 더 무슨 말을 하거나 하진 않았다. 그 와중에 동생이라는 말에 세은은 가만히 고개를 갸웃했다.

"동생이 있어요? 흐응..."

남동생? 여동생? 조금 궁금하긴 했지만 그녀는 애써 궁금하지 않은 척, 그렇게 행동을 취했다. 하지만 역시 이건 말을 해둬야겠다고 생각하며 세은은 철현에게 이야기했다.

"남동생인지, 여동생인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여동생이면 평소에 좀 섬세하게 굴어요. 여동생 입장에서 오빠의 이런저런 행동을 보는 거, 묘하게 난감할 때가 많으니까. 그리고.. 그 부분은 상상에 맡길게요."

굳이 더 언급은 하지 않겠다는 듯, 세은은 살며시 철현의 상상에 돌렸다. 참으로 새촘한 목소리였으며, 조금은 까칠한 느낌도 있었다. 그만큼 그녀의 현 상태가 썩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었을까.

"적어도 선배는 집에 가서 그런 행동은 하지 말아주세요. 적어도 동생 앞에서는 더더욱. 아. 에어버스터에겐 비밀이에요. 이런 말 했다는거."

948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0:24


암턴 오늘의 곡과 tmi

희야 독백은 어지간하면 이거 들으면서 씀... 돈미새 게임들이 브금 하나는 기깔난단 말이야... 메X플도 그렇고 리X지도 그렇고

949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0:44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950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0:49

>>946 커리큘럼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합법적인 고문이라고도 불리며 커리큘럼실은 일주일에 세네번은 24시간 내내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라고 설정집에 적혀있다:3

951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1:01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46 정확히는 초능력을 개화하고 향상시키는 모든 것을 다 통틀어서 커리큘럼이라고 부른답니다.

952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1:31

%oH...

953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1:52

애린주 어서와!!!

954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2:15

점례 하이~ 왜 또 칭얼거려 자기야

955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2:23

어서 오세요! 애린주! 고생하셨어요!

아무튼 일상도 킵이 되었고...음... 뭘하면 좋을까. 이제 와서 은우와 세은이에 대해서 궁금한 것은 없을테고!

956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2:28

랑주 잘 자고
애린주 어서오고

957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4:09

어서오세요 애린주

958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5:56

https://www.youtube.com/watch?v=Jvi_5s7VO7E - 데스노트 넘버 '키라'

https://www.youtube.com/watch?v=T_V76Dm42bY-Achilles come down

여로를 굴릴 때 여기에 올리지 못한 곡까지 총 세 곡 듣는데 올리지 못한 이유는 하나야. 수위가 19금이라서 차마 올리지는 못함...(흐릿)

959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6:07

애린주 어서오세요!

960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6:20

아뇽 다들!!!!!!!!!!!!!!!!!!!!!!
랑주는 잘자~~~~~~~~~~~~~

>>954 ㄴㅇ0ㅇㄱ 나 자기얌? 무슨 자기야? (?)

961 한양 - 청윤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6:40

"네. 차 좋아해요. 둥굴레차 맛있죠! 저는 보리차 많이 마셔요. 주로 차갑게 식혀서 물 대신에 마시거든요."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물 대신에 마셔도 오히려 건강에 좋아서 보리차를 좋아했다. 아침에 먹는 야채주스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음료는 보리차일 정도. 지금 가방에도 보리차가 담긴 텀블러가 있다.

"싸움이요? 아..그게..검도는 아니고요."

한양은 목검을 들고 말하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다 검도라고 알기는 하는데.. 저는 달라요. 검도는 배운 적이 없어요. 스포츠화 된 검술이 아니고, 진검술을 배웠거든요. 인첨공에 없을 줄 알았는데...있더라고요. 한국 전통검술을 가르치는 곳.."

"검술로 시작해서.. 종합격투기도 올해로 8년 째 수련하고 있네요."

962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6:59

다들 안녕!

963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7:08

>>960 제왑삐 자기야(?)

964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7:17

애린주 어솨욧~~~~ 수고했어여!

965 이레 - 훈련 (Rt0eG49zX2)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9:06

>>0

가끔 그런 날이 있다. 침대 위가 너무도 아늑하게 느껴지는 날. 가만히 있으면서도 더욱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 요컨대 눈 깜빡이는 것 외엔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기 싫은 기분이 드는 거다. 얼굴만 겨우 이불 밖으로 내민 채 창문 너머로 새어든 햇빛을 본다. 허공을 부유하는 먼지가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그 흐름을 따라 눈동자가 구른다. 다시 눈을 깜빡일 적엔 이전에 본 먼지는 이미 사라지고 없다.

몸을 뒤척여 옆으로 눕자 탁자 위에 놓인 생수가 눈에 들어온다. 그러자 잊고 있던 갈증이 목을 움켜쥔다. 말그대로 숨만 쉬고 있는데도 목이 마르고, 배가 고파진다는 게 가끔 신기하다. 게다가 그 와중에도 구체적으로 먹고 싶은 게 생각난다는 것도. 물병 뒤로 보이는 냉장고에 초점을 맞춘다. 저 안에 들어있을 새콤한 오렌지 주스가 무척 마시고 싶다. 하지만 멀다. 오늘의 그녀에게 냉장고까지 향하는 몇걸음은 너무도 멀었다.

다시 손만 뻗으면 닿을 위치에 있는 물병을 본다. 미지근한 온도는 다소 아쉽겠으나, 어차피 진짜 오렌지 주스나 오렌지 주스 맛이 나는 물이나 그게 그거다. 오히려 건강에 좋을지도. 그리 생각하며 페트병의 뚜껑을 딴다. 투명한 물이 혓바닥에 닿는 순간 이미 연산은 끝이 났다.

966 동월주 (HdVknESxAE)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9:34

오신분들 모두 반갑습니다!!!!!!!!!!! 자러가신 분들은 좋은밤 좋은꿈!!!!!!!!!!!!!!

답레 쓰랴 비설독뱍 쓰랴 바쁘지만...!!!!!!!!!! 최대한 빨리 끝내도록 노력중...!!!!!!!!!!! (빈둥빈둥)

967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9:36

세나는 원래 화염능력자에 머리도 붉은 색으로 구상하고 있었어여
하지만 너무 스테레오다 싶어서 바람속성으로 바꿧조
마자요 tmi에여 >< 꺄하

968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9:38

어서 오세요! 한양주! 이레주도 어서 오세요!

969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23:59:43

situplay>1596985070>945 우와 이렇게 나열하니까 벌써부터 아주 군침이 아니 눈물이 날만큼 맛있..아니 슬픈 썰이잖아요 너무 좋다 아니 재밌겠아니 어쨌든(눈물 찍어 닦음) 이런 갈등에 희야가 너야말로 그런 이상이 통할 것 같냐고 바락 소리지르면 혜성이도 처음으로 목소리 높히며 내가 겪은 것과 이건 별개라고 이상은 이뤄지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이상이라고 희야의 크툴루 눈을 똑바로 쏘아보는 푸른 눈..
공동의 적으로 결국 우정에 의지할 수 밖에 없어서 서로 단합하다가 화해하는 풍경.
크으, 벌써 애니 한편 뚝딱이다.

970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00:00:07

>>967 그래서 저는 매우 기쁩니다. 에어로기네시스 능력자는 동지입니다. (아냐)

971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00:00:36

(선명하게 스레를 핥음)

>>963 으악! 제와삐! (와장창창문)

972 세나주 (kHSj9BDxj6)

2023-10-23 (모두 수고..) 00:01:06

>>970 헤헤 부장이랑 에어로 동지~~~~ 악수하조!! (님

973 소예주 (A/A5VDJlt6)

2023-10-23 (모두 수고..) 00:01:10

>>950 다시한번 짚어줘서 고마워 여로주 XD
>>951 설명 고마워 캡!
휴우 궁금증이 해소되어서 편안해졌어......(널부렁)

자는 사람들 잘자고 오는 사람들 어서와~~~!

974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00:01:39

왜오월

975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00:01:45

>>966 천천히 느긋느긋 하는게 좋다~~~~~~~~~
(와바바바바바박)

976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00:01:48

송우경 캐릭터가 7일간 갱신을 하지 않았기에 동결로 들어갑니다.

977 세나주 (kHSj9BDxj6)

2023-10-23 (모두 수고..) 00:02:32

커요미 이레주 어솨용~~~~~

978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00:02:45

심심한고로..자기 전까지 오너입 진실만 대답하는 질문을 받도록 해보겠어요.
자. 지금이라면 캡틴의 개인 정보 및 기타 등등을 제외하면 뭐든지 들을 수 있는 기회!

(하지만 놀랍게도 그 누구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979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00:03:36

캡틴 민초파야?

980 아지주 (zg1c9sN9hg)

2023-10-23 (모두 수고..) 00:04:28

>>978 세은이 목표 "줘"

981 이경 - 여로 (.BFyHMjgSA)

2023-10-23 (모두 수고..) 00:05:00

"응."

하고 싶은 만큼 하라는 듯 고개를 끄덕인 그녀는, 여로의 표정이 떨떠름하자 조금 의아한 듯, 살짝 고개를 기울였다. 그녀의 표정에는 변화가 없으나 제스처는 그나마 행동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

그리고 받은 질문은 소녀의 생각에 물음표를 만들었고

"아."

이어진 깨달음이 그 눈을 두어번 깜빡이게 만들었다. 자신이 들은 질문이 정확한 것인지 고민했던 그는 곧 이어 낮은 한숨소리와 함께 대답했다.

"연애에는 관심 없는데."

소녀는 무표정이다. 마음을 놓은 사람에게 언제나 그렇듯 표정 변화 없이 무감정하고 나른하게 막혀있다. 하지만 시선이 살짝 좌, 우로 흔들리는 것에서 당황을 조금 읽을 수 있다.

"...도대체 어떤 흐름으로 생각이 그렇게 흐른걸까."

설렁설렁 고개를 저은 이경이 여로를 보았다.

"너를 좋아해. 하지만 사랑은 아니지."

단호했다.

982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00:05:11

이레주 아뇽!!!!!!!!!!!

983 태진주 (CDEnkvroGI)

2023-10-23 (모두 수고..) 00:05:25

이레주 어서오세요!

984 세나주 (kHSj9BDxj6)

2023-10-23 (모두 수고..) 00:05:29

>>978 부장이랑 세은이 겜 조아하나여??
조와하는 장르 있나여?

985 한양주 (EJXs/hnYD2)

2023-10-23 (모두 수고..) 00:05:38

어서와 이레주!

986 이경주 (.BFyHMjgSA)

2023-10-23 (모두 수고..) 00:05:43

안녕히주무시고
어서오세요!

987 수경주 (F9pYrfIb5g)

2023-10-23 (모두 수고..) 00:06:10

다들 어서오세요.

988 여로주:3 (cfK.iabBnA)

2023-10-23 (모두 수고..) 00:06:15

이레주 어서와!

>>978 계수 1위의 은밀한 취향(?)

989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00:06:33

>>978 은우랑 세은이가 현 시점 제일 우려하는 거 있어?

990 태진주 (CDEnkvroGI)

2023-10-23 (모두 수고..) 00:06:36

>>978 야식은 뭘 먹는게 좋을까요?(진짜아무질문)

991 이레주 (9mUnn.VsyE)

2023-10-23 (모두 수고..) 00:07:03

안녕안녕~

아 질문 하고 싶은데 머리 안 돌아가 흑흑

>>967
헉 화염능력자 세나도 멋있었겠다 지금이랑 색조합이 완전 반대였겠네~ 그때도 우산은 들고 다녔을까?

992 이경주 (.BFyHMjgSA)

2023-10-23 (모두 수고..) 00:07:27

이경이도 그렇고 이경주도 그렇게 볼 거라고는 생각을 못함
여로주가 뭔가 망설이는 걸 보고서야 '어 혹시 이상하게 보이나?'라고 고민했다..

993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00:08:13

다들 엇솨~~~

>>969 너무 슬프니까 빨리 입에 넣어서 증거인멸하자(?) 눈 똑바로 보냐고 나 죽을게 날 깨우지 말아줘(?) 진짜 이상주의자 모먼트 너무 발린다... 서로 단합하다 화해하는 것도 전투 다 끝나고 입술 우물대다가 불만스럽게 툭 뱉더니 조심스럽게 눈 흘기는 거였으면 좋겠다... 그래서 2쿨 언제 나와요??

994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00:08:25

>>992 이런이런 무자각이라니 (히죽)

995 동월주 (sQuW.BNNgM)

2023-10-23 (모두 수고..) 00:08:25

>>975 (너덜너덜) 감사합니다 애린주...!!!!!!!!! 그래도 자기 전까진 올리도록 해보겠습니다!!!!!!!!

>>978 은우는 괴이 현상 관리부라는 곳 알고 있나요!?!?!!!!! 알고있다면 어떤 식으로 알고있는지!!!!!

996 이경주 (.BFyHMjgSA)

2023-10-23 (모두 수고..) 00:08:27

>>978 그.. 괴롭히고 싶어서 이러는 건 아닌데요

최씨 남매에게 과일의 왕 두리안을 주면 어떻게 반응하나요
여기서 중요한 점 = 반드시 먹어야 한다

997 ㅈㅎㅈ (YecO6CA7yA)

2023-10-23 (모두 수고..) 00:09:03

아 훈련손실...
아!

998 이경 - 정하 (.BFyHMjgSA)

2023-10-23 (모두 수고..) 00:09:07

"? 나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잠시 갸웃거린 소년이 활을 든 손을 제대로 들어올렸다. 아주 순간의 고민이 그의 머릿속을 스치고 갔다. 그리고 그 안에 든 고민의 내용들이 소년을 행동하게 만들었다.

"야, 야, 물러나. 맞춘다 내가."

자존심이 상했다는 듯 말했다. 하지만 실제로 시위를 쭉 당기고 놓지는 않는다. 진지하게 빗맞추리라는 불안감은 없지만(그는 지금보다 먼 거리에서 벽에 기댄 스킬아웃 머리에서 딱 한 뼘 옆에 화살을 정확히 명중시킨 전적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위험을 감수할 생각은 아니었다. 그 떄랑 지금이랑 다른 점? 기대서 움직이지 않았지만 저거는 움직이고 있다.

"무리는 하지마."

사람 하나의 형상을 만들고 활까지 쏘게 만드는 게 쉬운 일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실제로 체력소모가 심한 듯 앓는 소리가 나왔다. 언젠가 본 것으로, 효율적인 움직임을 추구한다면 건담은 나올 수 없다는데 그 편린을 본 기분이었다.

"..그냥 쏘는 편이 어떨까 싶긴 해."

그리고는 어깨를 으쓱한 뒤, 앞을 향해 걸었다.

"가끔 생각하는데, 이거 뭔가 게임 속 궁수 같아."

21세기 과학의 첨단에서 궁수가 된 기분을 아시오? 나쁘지는 않소.
협박죄에 대해 알 것 같지 않은 쭉정이 스킬아웃들은 무릎을 꿇고 있었다. 근데 그 시선이 소년보다 옆으로 향하고 있어, 이경의 시선도 그 쪽을 향했다. 흐릿한 이목구비 무채색인 형상. 소년은 그래도 사람이라는 티는 나지 저건 사람은 커녕 살아있는 것 같지도 않았다.

"효과 좋다."

물론 그런 감상 따위 알 바 없고 소년은 방긋 웃으면서 그렇게 말했다.

"잠깐만 잠깐만,"

능력을 해제하려던 정하를 막고 소년이 부드러운 걸음으로 그들을 향해 다가갔다. 활도 내리고 다가가선 가볍게 허리를 숙였다. 그들과 눈을 맞추고 입을 열었다. 나긋한 목소리가 나온다.

"저게 보이는구나?"

사르르 접힌 눈이 반달같다.

"저 아이는... 너희 같은 스킬아웃들에게 희생된 소녀의 영이라나봐.."

평소보다 낮고 나직하게 울려퍼지는 목소리는 사람의 귀를 사로잡는다. 그건 저 귀신의 형상도 영향을 주고 있었다.

"보이는 걸 보면 이미 조금 늦었을 지도 모르지만.....앞으로 얌전히 살겠다고 한다면... 또 모르지."

어느새 검은 장갑을 낀 손이 앞으로 향한다. 그들의 머리 근처를 슬그머니 휘젓는다. 그들의 기억 속에, 저 귀신의 형상의 눈이 붉어졌었다는 기억을 남긴다.
두고 가. 그거.
소년이 그렇게 말하자 그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기 시작했다.

"..좋아! 한 건 해결!"

999 이경주 (.BFyHMjgSA)

2023-10-23 (모두 수고..) 00:09:33

정하주 미안..답레에 쓸려가서 너무 늦게 봤어요....ㅠㅠㅠㅠ

1000 여로주:3 (zS9W18Ivg.)

2023-10-23 (모두 수고..) 00:09:41

>>992 이게 사실....

여로주: (이경이의 우정 모멘트 좋다~)
여로: (이거 우정이야?)
여로주: ...?
여로: (우정이야 사랑이야?)(혼란)(고장남)
여로주: ?!

1001 세나주 (kHSj9BDxj6)

2023-10-23 (모두 수고..) 00:09:47

빠방!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