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410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6.정상적인 사탕이 없잖아! :: 1001

◆TMmm6tsoPA

2023-10-21 16:17:54 - 2023-10-22 16:41:31

0 ◆TMmm6tsoPA (BqB/mE3ICA)

2023-10-21 (파란날) 16:17:5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84072

화이트데이 이벤트: situplay>1596979129>4
마니또 이벤트 공지: situplay>1596982095>699

1 류애린¿ - 이벤트 (t8ogWjwhL6)

2023-10-21 (파란날) 19:54:36

"음! 그건 확실히 곤란하군요! 너무나도 곤란해서 절로 이 혼란의 틈바구니를 진정시키고 싶다는 열정이 뼛속부터 끓어오름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마치 헬스장에서나 볼법한 다부진 근육, 그럼에도 유난히 돋보이는 실로 대흉근이라 일컬을수 있는 실루엣, 살짝 진중하면서도 여전히 장난스러운 웃음은 버리지 못한 눈매,
게다가 이런 경우도 예상했다는듯 정확하게 자신의 몸에 맞는 남성용 교복(...)
누가봐도 류애린이었다.

물론 새까만 머리카락에 드문드문 세갈래로 꼬여 보라색 나비로 장식된 브레이드는 평상시에도 보인적이 없는 색다름이었다.
무엇보다 글리터는 왜 뿌렸을까? 어째서 그 길디 긴 머리카락엔 온갖 조형의 핀들이 꽂혀있는 걸까?

"하지만!! 예측하지 못한 결과에 대비하라!
설령 혼란스럽다해도 그렇다고 문제를 일으키는게 용납되지 않는 법!! 즉시통제! 그것이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그리하겠슴다!"

그는 식혜에 쌀이 빠졌단 것이 못내 아쉽다 생각했지만 사람의 취향은 다양하기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럼! 지금 당장 소란의 근원지로 가야겠군요!!! 사나이는 기합임다 기합!!!!!"

믿기지 않겠지만... 본판은 평범한 여자애다.

2 수강주 (4VfmJec3a2)

2023-10-21 (파란날) 19:54:43

후우.. 하마터면 다른 판을 끌어올릴뻔...

3 여로주:3 (uF/1feRsx.)

2023-10-21 (파란날) 19:55:30

도대체 무슨 판을 끌어올리려 한거야 수강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7JUU.4JWbs (YJRr4ybs3o)

2023-10-21 (파란날) 19:57:04

레스 취합 중-! 조금 기다려주시오.

5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19:57:06

일단 새로운 판!

6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19:57:23

남애린 너무 매력적이야 ㅋㅋㅋㅋㅋ

7 이름 없음 (98qRaukWsY)

2023-10-21 (파란날) 19:57:58

8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19:58:04

그건 그렇고 청윤이는 부실에 남아있게 되었네요?

9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19:58:19

진정하 누가 이렇게 예쁘고 잘생기랫어 엎드려뻗쳐

10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19:58:34

읔, 이렇게 말해놓고 밥먹어야 해... ;3c
튀튀!!!!!!!

11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19:59:02

>>8 젠장 레스 취합 전에 버ㅏㅆ다면 청윤이한테도 파티 제안을 하는건데

12 랑주 (nuJRG.kw3w)

2023-10-21 (파란날) 19:59:54

크악 다음 반응 때 답할게
레스가 날아갔서ㅠㅍ

13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0:00:02

밥을 8시에 먹으면 어떡해...는 나도 안먹었네 밥

14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0:00:21

>>12 (토닥토닥)

15 천 혜우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0:00:21

situplay>1596984072>993

혼자 부실에 남으려고 했는데 아지가 다가와 말을 걸었다.
그런데 아지는 변한게 맞나...?
잠시 멍하니 보다가 시선을 아래로 내리깔며 중얼거렸다.

"그으... 그래. 가자..."

분명 겉만 변한 것 같은데, 어쩐지 기분마저 평소와 달랐다.
자리에서 일어나선 아지의 옆에 붙으려고 했다.

16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0:00:30

정하 왜 저렇게 잘생겼어요!

17 수강주 (4VfmJec3a2)

2023-10-21 (파란날) 20:00:32

그러는 동안에 수많은 TS의 모습들.. 감사히 잘봤습니다!

18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0:00:52

>>6 그래보인다면 다행이군!!!!!!!

19 세나주 (I.kEc.7pJs)

2023-10-21 (파란날) 20:01:21

>>7 허거덩~~~~~ 어케 정하는 ts폼도 귀엽조..... 와중에 머리 스탈이 세나랑 같네오!

>>8 할 거 없음 세나랑 같이 가조! ><

20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0:02:57

근데 이거 정사였나?

21 랑주 (nuJRG.kw3w)

2023-10-21 (파란날) 20:03:21

AU판정이라고 했던가? 외전이었던 걸로?

22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0:03:33

머...? 밥을 안먹은 사람이...???? (흰눈)

23 세나주 (I.kEc.7pJs)

2023-10-21 (파란날) 20:04:24

정사 포함 아닌가여??? (모름

24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0:04:31

Au

25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0:04:47

>>20 AU라 비정사라고 들었어요!

26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0:04:54

걱정마 방금 폐기로 초밥이랑 유린기 나옴 껄껄

27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0:05:40

오오 다들 땡큐땡큐

>>22 히이익

28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0:06:12

에유!!!!!! 즐겨요 이 기분!!!!!

29 수강주 (4VfmJec3a2)

2023-10-21 (파란날) 20:06:48

>>24 화..황금기?!

30 ◆7JUU.4JWbs (YJRr4ybs3o)

2023-10-21 (파란날) 20:07:23

혜우,아지,랑 방송실로 가는지?

31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0:08:12

아지랑 혜우는 감
랑이는... 랑주 응답하라

32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0:08:16

>>30 그렇슴다

33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0:08:16

>>27 저런!!!!!!!
굶지 말고 배고프면 반드시 챙기도록!!!

34 랑주 (nuJRG.kw3w)

2023-10-21 (파란날) 20:09:14

앗 랑이는 혜우랑 아지 보내고 리라랑 과학실 갈게!

35 여로주:3 (uF/1feRsx.)

2023-10-21 (파란날) 20:09:16

다음 턴에 여로는 어디로 가지....
더 재미있어보이는 쪽으로 갈까 여로야?

36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0:09:31

>>29 그 금 원소기호요?

37 랑주 (nuJRG.kw3w)

2023-10-21 (파란날) 20:10:16

과학실 가는 사람 리라 말고 따로 없는거 맞지? 그러면 리라랑!
아니면 아지랑 혜우랑 가는거로!

38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0:12:03

>>29 아아 이과여(아련

39 리라주 (rAHMEZsG.g)

2023-10-21 (파란날) 20:12:07

잠깐 정리 좀 하고 왔더니 과학실 멤버가 생겼다
만세!

40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0:12:58

과학실팟 방송실팟 결성!

41 정하주 (.PlT8Tldqc)

2023-10-21 (파란날) 20:13:46

...소소한 화장실 검열관 진정하는 웃습니다(?)

42 여로주:3 (uF/1feRsx.)

2023-10-21 (파란날) 20:14:07

>>39 앗 그러면 여로도 거기로 갈래!!!

43 리라주 (rAHMEZsG.g)

2023-10-21 (파란날) 20:14:31

조아 리라 랑이 여로 과학실 고!

44 수강주(사실 문과) (4VfmJec3a2)

2023-10-21 (파란날) 20:15:23

소문자로 붙어서 혹시나 했습죠 헤헤

그나저나 참가 가능한가요?!

45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0:15:46

>>41 친절한 이웃 진정하맨

46 ◆7JUU.4JWbs (YJRr4ybs3o)

2023-10-21 (파란날) 20:17:49

>>태진

태진은 현장에서 직접 원인을 조사하기로 합니다!

태진이 갈 수 있는 곳은 이러합니다.

- 기숙사
- 교무실
- 교문
- 운동장
- 복도
- 월광고
- 방송실
- 과학실
- 옥상
- 학교식당
- 3학구 번화가

@ 어디로 이동하겠습니까?

>>청윤

청윤은 아무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일단 주변을 둘러볼까- 합니다.

청윤이 갈 수 있는 곳은 이러합니다.

- 기숙사
- 교무실
- 교문
- 운동장
- 복도
- 월광고
- 방송실
- 과학실
- 옥상
- 학교식당
- 3학구 번화가

@어디로 이동하겠습니까?

>>아지,혜우

아지와 혜우는 방송실로 향합니다. 방송실에는 성별이 바뀐 방송부원들이 패닉상태에 빠져있고, 방송부를 담당하는 선생님이 진정시키고 있군요.

@행동해주십시오!


>>리라,랑

리라와 랑은 과학실로 갑니다.

과학실에서는 평소처럼 실습이 진행되겠지만..

"선생님!!! 저희 언제 다시 바뀌어요?!"

"흑흑..계속 이런 상태인 거야...?"

문 밖에서 들어도 소란스러운 과학실입니다.

"애들아..애들아.. 원인을 분석하는 중이라니깐 조금만 기다리자.."

성별이 바뀐 과학선생님은 아이들을 진정시키려고 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 때문인지 벅차보입니다.

@행동해주십시오!

>>세나

세나가 갈 수 있는 곳은 이러합니다.

- 기숙사
- 교무실
- 교문
- 운동장
- 복도
- 월광고
- 방송실
- 과학실
- 옥상
- 학교식당
- 3학구 번화가

>>수경

학교는 부실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소란스러운 상태입니다!

수경이 갈 수 있는 곳은 이러합니다.

- 기숙사
- 교무실
- 교문
- 운동장
- 복도
- 월광고
- 방송실
- 과학실
- 옥상
- 학교식당
- 3학구 번화가

>>소예

소예는 옷을 갈아입기 위해 기숙사로 갑니다!

여자 기숙사로 향한 소예.. 생각보다 많은 남학생(기존 여학생)들이 몰려 있습니다.

아무래도 옷을 갈아입으려고 온 학생들이군요.

@행동해주십시오!

>>제이

제이는 여유롭게 복도를 돌아다닙니다..

돌아다니는 중에 넋이 나간 듯한 여학생이 보여요.
자주색 포장지로 포장된 사탕박스를 들고 있는 학생.

명찰에는 '김세하'라고 써있군요. 맞아요. 예고편의 주인공이 맞습니다.

@행동해주십시오!

>>애린

애린이 갈 수 있는 곳은 이러합니다.

- 기숙사
- 교무실
- 교문
- 운동장
- 복도
- 월광고
- 방송실
- 과학실
- 옥상
- 학교식당
- 3학구 번화가

@어디로 이동하겠습니까?

>>정하

정하는 화장실로 이동합니다!

.dice 1 100. = 95

1~50 : 변태는 없었다
51~100 : 변태 검거☆

@정하주께서는 다이스를 굴려주십시오

/ 20:45 까지

47 ◆7JUU.4JWbs (YJRr4ybs3o)

2023-10-21 (파란날) 20:18:12

>>44
다음턴에 참가해주시오

48 정하주 (.PlT8Tldqc)

2023-10-21 (파란날) 20:18:59

.dice 1 100. = 56

49 정하주 (.PlT8Tldqc)

2023-10-21 (파란날) 20:19:26

변태 너무 강한데요?! 변태력 96 너무센데

50 세나 (I.kEc.7pJs)

2023-10-21 (파란날) 20:22:00

>>46
월광고가 재밌어 보이네오
세나는 월광고로 향한다!

51 류애린¿ - 이벤트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0:22:05

"음! 마치 저에게 선택지가 주어지는 것만 같군요!"

...아무데나 뛰쳐나가기로 했으니 당연하다.

"그럴땐!! 믿음과 신뢰의 운동장입지요!!"

그가 그녀(...)였을 적에도 자주 애용하던 곳이니 본능처럼 달려나가다...

"...리암 갤러거!!!!"

넘어졌다...
하지만 다시 운동장으로 달려나간다!!

52 은제이 (2BJa3A2/aI)

2023-10-21 (파란날) 20:22:54

복도를 돌아다니다 보니 누군가가 보였다. 김세하? 이 여학생도 원래는 남학생이었을까... 라고 하니까 말이 이상한데 하여튼.

"안녕~ 세하 학생!"

아무튼 나는 마치 친구에게 인사라도 하듯 김세하에게 다가가 친근하게 말을 건네었다.

"여기서 뭐 하고 있었어~? 아, 참고로 난 저지먼트 부원이야! 이 사태의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라는 임무를 명받았지~"

자랑스럽게 어깨를 으쓱이다가 나는 다시 김세하를 바라보았다.

53 한아지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0:22:57

"혜우가 남자가 되면 이런 모습이구나아~"

싱글벙글 웃으며 혜우와 함께 방송실에 도착한 아지는 난장판인 방송부실을 보고 놀라는 것이다. 그러더니 웃는 표정을 띄우고 사람들을 진정시키려 하기 시작한다.

"일단 모두 침착해주세요~ 저지먼트입니다아~"
"저희가 사태의 원인을 조사해보려 하니까요~ 협조 부탁드립니다아~"

일단 선생님을 도와 학생들을 진정시키려 시도한다.

54 청윤 - 진행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0:24:18

청윤은 잠시 기다려봤지만 딱히 별 일이 있을 것 같지 않자 자리에서 일어나 옥상으로 향하기로 했다. 옥상으로 가는 이유는 큰 건 아니었고, 그냥 인적이 드무니 뭔가 단서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였다.

"도대체 이런 짓을 벌일만한 사람이 갈만한 곳이 어딜지.. 전혀 감도 안 잡힌단 말야.."

청윤은 그렇게 말하며 팔을 위로 쭉 올리며 간단한 스트레칭을 했다. 남자 몸이라서 그런가? 유연함이 좀 떨어지는지 뭔가 평소보다 아픈 느낌이 들었다.

55 수강주 (4VfmJec3a2)

2023-10-21 (파란날) 20:25:45

(와삭와삭)
참가 신호 기다리는 수강: (와삭와삭)

56 이리라 (rAHMEZsG.g)

2023-10-21 (파란날) 20:26:00

안에 들어가지 않아도 소란스러운 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아무래도 여기에 뭔가 실마리 잡은 사람은 없는 것 같은데. 잘못 왔나. 리라의 눈이 랑에게 향했다.

"어떻게 할까요? 들어가 볼까요? 아니면 다른 곳으로?"

근데 얻을 게 없어도 애들 진정은 시켜야 하나. 리라는 정신 없어 보이는 내부 상황을 살핀다.

"...일단 선생님은 도와드려야 할 것 같아요."

아, 내 목소리 낯설어... 리라는 문을 열고 과학실에 발을 들인다.

"정숙해주세요! 저지먼트입니다. 현 사태의 원인 파악을 위해 조사 중이니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57 수경 - 이벤트 (Y7DXXnAP8g)

2023-10-21 (파란날) 20:26:44

학교식당 쪽으로 가보기로 결정한 수경입니다.

"....먹는 거에 해놨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그냥 아무거나라고 말하는 수경주의 문제입니다.

"가보죠...!"
그래도 의욕을 최대한 끌어내서 가보려 합니다.

58 여로땅 (uF/1feRsx.)

2023-10-21 (파란날) 20:27:06

>>46

"으응-"

여로는 자신의 모습에 금방 익숙해진 듯 히죽 웃었고 과학실로 향했다.

"저기~ 여기 누구 있나요~?"

아무도 없나? 없으면, 장난이나 좀 칠까 싶었던 듯 그는 웃으면서 과학실 안으로 들어섰다.

59 제이주 (2BJa3A2/aI)

2023-10-21 (파란날) 20:29:59

잠깐 사탕 다이스으 .dice 1 8. = 2

60 나 랑 (nuJRG.kw3w)

2023-10-21 (파란날) 20:31:12

과학실도 이미 난리다, 바깥에서 들어 보면 딱히 건질 건 없어 보이는데... 그래도 일단 소요를 진정시키긴 해야겠지, 소란을 틈타 무슨 일이 또 생길지는 모르는 거다.

"진정은 시켜 보자."

문을 열고 협조를 부탁한다고 이야기하는 리라의 뒤를 따라 들어가서는.

"조용히 해, 그런다고 돌아가는 거 아니잖아."

그렇게 이야기한 뒤에 선생 쪽을 쳐다본다.

"약품 재고라든가, 달라진 건 없는지 좀 알고 싶은데."

61 태진 - 이벤트 (bvM05R7oWg)

2023-10-21 (파란날) 20:31:55

거구는 옥상으로 향했다.
사냥감을 찾기 위해서는 우선 고지대에서 시야를 확보해야 하는 법!

"보자... 뭐가 있으려나..."

시뻘건 머리의 거구는 옥상으로 올라가 주위를 내려다본다.
과연, 이곳에서는 무엇을 볼 수 있을까!

62 진정하 - 이벤트 (.PlT8Tldqc)

2023-10-21 (파란날) 20:33:55

보면서 느낀건데, 대부분의(정말 대부분의) 사람들은 체구가 비슷해진다. 나처럼 드라마틱하게 바뀐경우는... 태진선배(놀랍게도, 붉은머리의 지상 최강의 사나이 같긴 하지만, 저지먼트에 빨간머리는 태진선배님밖에 안계시니까.)정도일까...

화장실 앞에 서서 기계같이 ID를 검사하던 도중, 남자화장실로 들어가는 수많은 여자들, 그리고 약간의 남자들 사이, 이상하게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어리숙한 남자아이가 보인다.

...무척이나 수상하게 침을 흘리면서.

남자화장실로.

몸을 배배 꼬면서 가네.


....

"저지먼트입니다. 잠시 ID좀 확인할게요."

그렇게 말하자, 말을 더듬으며 소리치는 그(?).

"보...보면몰라?! 남자라구! 누가봐도! ID는 놓고왔어!"

"...ID카드 미소지요...? 진짜...?"

누가봐도 미심쩍다. 에초에 주머니가 누가봐도 두툼한데...

"주머니에 그거 지갑 아니에요?"

...진짜 모르겠네, 쟤는 왜 남자화장실에 들어가려한담...

63 소예 - 이벤트 (cZCqRT/B/Q)

2023-10-21 (파란날) 20:35:44

거의 뛰다싶이해서 기숙사에 도착하니 이곳도 난장판입니다! 특히 여자 기숙사 내에 남학생들이 많아요! 물론 저도 남학생입니다! 왜냐하면 성별이 반전되었으니까요! 아무래도 옷을 갈아입으려고 한꺼번에 몰리다보니 이렇게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모습을 보니 갑작스러운 걱정이 일어납니다. 누가 이런 상황을 이용해서 여자 기숙사로 침입하려고 하진 않을까요? 성별이 반전되어서 여자 기숙사가 남학생으로 가득 찼으나 진짜 남자들도 섞여서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저지먼트입니다! 버,번거롭겠지만 주,줄을 서서 id 카드를 찌,찍고 들어가 주세요! 이, 이 상황을 이용해서 지,진짜 남자가 침입할 수도 이,있으니까요!”

남들 앞에서 소리치는 게 부끄럽지만 그래도 억지로라도 목소리를 쥐어 짜내봐요. 얼굴은 이미 뜨겁습니다. 휴으. 그래도 다행히 체육복 차림이지만 완장은 그대로 달고 있어서 다행이에요! 옷이 작아서 민망하지만 그래도 혼자서라도 상황을 정리하려고 노력해요. 기숙사 안으로 들어갈 때 줄을 서고 한 사람 한 사람 다 출입증을 찍고 들어갈 수 있도록요. 물론 다른 사람의 출입증을 가져왔을 수도 있지만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될 것 같아요.

저는 학생들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안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64 천 혜우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0:40:21

이런 모습이래도 어색해 죽겠으니 뭐라 할 말이 없었다.
그냥 어정어정 걸어서 아지의 뒤를 따라갔다.

도착한 방송실은 역시나 소란스러웠다.
놀란 아지와 달리 나까지 휘말릴 것 같아 가까이 가지 못 하고 멀리서 우물쭈물댔다.

"그... 진정하세... 진정..."

기숙사로 돌아가고싶어...

65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0:41:04

혼틈 사탕
.dice 1 8. = 6

66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0:41:52


죽어라 사탕! (망치)
아 내 계수 아

67 랑주 (nuJRG.kw3w)

2023-10-21 (파란날) 20:42:31

어째 6이 더 많이 나오는 거 같...

68 진정하 - 이벤트 (.PlT8Tldqc)

2023-10-21 (파란날) 20:43:05

.dice 1 8. = 1
그럼 오랜만에 계수 넣어서 해볼까?

69 세나주 (I.kEc.7pJs)

2023-10-21 (파란날) 20:44:22

데굴데굴~~~~~

.dice 1 8. = 4

70 세나주 (I.kEc.7pJs)

2023-10-21 (파란날) 20:45:03

띠용~~~~~~~~

71 ◆7JUU.4JWbs (YJRr4ybs3o)

2023-10-21 (파란날) 20:45:14

레스 취합 중~

72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0:45:24

다들 가챠는 못참는군!!!!!!

73 소예주 (cZCqRT/B/Q)

2023-10-21 (파란날) 20:45:51

사탕? 나도 돌릴래~!

.dice 1 8. = 2

74 소예주 (cZCqRT/B/Q)

2023-10-21 (파란날) 20:46:25

진실소예...!

이상적인 모습의 소예 한 번 나왔으면 좋겠는데~

75 리라주 (rAHMEZsG.g)

2023-10-21 (파란날) 20:47:06

아니 근데 죽어도 7은 안나오는거 봐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 성격 나쁘다 우우우

76 세나주 (I.kEc.7pJs)

2023-10-21 (파란날) 20:47:09

헤헤 가챠 어케참아여..... 8분의 1확률.... 혜자..... (도랏

77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0:54:55

.dice 1 8. = 3 사탕냠
이번에도 6걸리면 단체짤 그려옴

78 여로땅 (uF/1feRsx.)

2023-10-21 (파란날) 20:56:08

.dice 1 8. = 8 어디보자~

79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0:56:10

>>77 어째서어어어 (오열)

80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0:56:41

따흐흑...!

81 청윤 - 진행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0:57:06

>>73 그거 캡틴께서 변경하셔서 2번은 진실의 약이 아니라 능력 교체가 되었어요! situplay>1596984072>130

82 소예주 (cZCqRT/B/Q)

2023-10-21 (파란날) 21:00:42

>>81 오오잉@! 그렇구나!!!!!!! 청윤주 고마워!!!!!!!!!!!!! 능력변경이라도 레벨은 그대로이려나?

어떤 능력이 좋으려나...!(고민에 빠져벌임)

83 ◆7JUU.4JWbs (YJRr4ybs3o)

2023-10-21 (파란날) 21:01:19

>>정하

아이디카드를 달라는 정하의 말에 학생은 잠시 망설이다가 아이디카드를 꺼내서 주려고 합니다.

"치잇!!"

아이디카드를 주려다가 갑자기 도망치려고 하는군요!

@행동해주십시오!

>>세나

세나는 월광고로 향합니다!

월광고 역시 혼란한 상태입니다. 월광고의 저지먼트도 이 사태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바쁜 상태에요.

월광고 입구에서는 출입을 통제하는 듯한 저지먼트 학생이 하나 있습니다.

"월광고 저지먼트입니다. 현재 성별전환 사태 때문에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서요- 목화고 학생이시죠? 무슨 용무로 오셨나요?"

@행동해주십시오!

>>애린

애린은 운동장으로 향합니다!

운동장에서는 학교건물에서의 통제에서 탈출한 학생들이 보이는군요! 하지만 학교에서는 그 상황을 예상해서 이미 체육선생님을 배치해둔 상태입니다.

"이 놈들아! 일단 조용히 있으라고 했지?!"

여자로 변한 체육선생님은 어울리지 않게 구수한 어투로 탈출한 학생들을 잡고 있었습니다.

"...너도 탈출했냐?"

체육선생님은 애린 역시 탈출한 학생으로 본 듯하군요.

@행동해주십시오!

>>제이

"네...? 누구세요..아..저지먼트..."

세하는 그래도 완전히 넋이 나간 것은 아닌지 대꾸는 해줍니다.

"제가 아는 게 없는데.."

@행동해주십시오!

>>방송실(아지,혜우)

아지와 혜우는 방송실의 소란스러운 사태를 진정시키려고 합니다. 저지먼트라는 얘기를 듣고 진정한 학생들도 있지만, 그래도 시끄럽네요.

진정을 한 듯한 학생이 묻습니다.

"네. 그런데 방송실에서 어떤 방법으로 협조를 해야 될까요?"

@행동해주십시오!

>>과학실(리라,랑,여로)

셋은 자신이 저지먼트임을 밝히고 상황을 진정시키려고 합니다. 다소 조용해졌지만 그래도 조금 소란스럽네요.

"다들 정숙!!!!!! 저지먼트 왔다고!!!!!"

결국 과학선생님이 나서서 큰 목소리로 다들 조용히 시킵니다. 과학선생님은 그 후에 랑의 의문에 답합니다.

"약품 재고? 실험용 약품이야 있는데..."

과학선생님은 프린트로 종이 두 장을 뽑아서 줍니다.

"이틀 전에 최신화한 목록이야. 그리고 이거는 최신화하기 전의 목록. 수량만 달라졌을 뿐, 재고의 종류는 변하지 않았어. 그래도 실셈을 해보려면 해봐도 괜찮아."

@행동해주십시오!

>>수경

수경은 식당으로 향합니다! 식당은 다른 곳에 비해서 잠잠하군요. 이미 점심시간은 지났으니깐요. 성별이 남자로 변한 영양사님만 계십니다.

"무슨 일이예요, 학생?'

@행동해주십시오!

>>옥상(청윤,태진)

둘은 옥상으로 갑니다!

"킥킥..이 사태가 맘에 들긴 하네.. "

"그러니깐~ 옥상에서 담배 펴도 누가 신경을 안 쓰니깐~"

여학생 서너 명이 모여서 담배를 피며 키득대고 있습니다.

"뭐야?! 너네들? 저리 안 꺼져?!"

"야야..."

한 학생이 태진을 가리키며 다른 학생들에게 눈치를 줍니다.

"....."

다들 얌전히 담배를 끄기 시작합니다.

@행동해주십시오!

>>소예

소예는 기숙사에서 혼자 아이디카드를 보여달라고 외치며 통제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혼란스러운 상황.. 통제가 잘 안 됩니다. 하지만 소예의 뒤에서 누군가 엄청난 성량으로 "야!!!!!!"라고 하는 소리가 들리고, 학생들은 시선을 옮깁니다.

"여기 저지먼트가 들어가려면 아이디카드를 보여달라잖아?! 다들 얌전히 통제에 따르라고!!!"

한 남학생이 큰 목청을 이용해서 소예를 돕습니다. 그 덕에 학생 하나하나가 소예에게 아이디카드를 보여주기 시작하는군요.

"저지먼트여서 도와줬어. 수고하라고~"

남학생은 웃으며 들어가려는데.. 저 남학생.
아이디카드도 안 보여주고 자연스럽게 들어가려고 하네요.

@행동해주십시오!

/21:25까지!

84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1:01:19

>>82 레벨을 올리고 싶다면 1번이 되어야 가능할 듯..

85 한아지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1:04:50

멀리 서 있는 혜우를 슬쩍 보고서 학생에게 얘기한다.

"성별이 변하지 않은 학생이나 이 사태의 원인이 짐작가는 사람은 방송실 앞으로 와 달라고 방송해주세요오~"

입술에 손가락을 얹고 잠시 고민하다가 혜우에게 다가가서 물어보는 것이다.

"더 방송하면 좋을 게 있을까~?"

올려다보는 기분이 신선하다!!

86 ◆TMmm6tsoPA (JLUKkhJXpE)

2023-10-21 (파란날) 21:05:39

.dice 1 8. = 8 %
캡틴 술 좋은거 마셔서 기분이 좋으니 오늘 하루 이 계수를 모두에게 뿌릴게요! 설마 8이겠어?

어쨌든 다시 갈게요!

87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1:06:16

진짜 8이었고.

다갓 뭐야 진짜 ㅋㅋㅋㅋㅋㅋ

88 수강주 (4VfmJec3a2)

2023-10-21 (파란날) 21:06:17

>>86 그런데 짜잔!

89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1:06:28

와 뭐야! 8%요?

90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1:06:38

>>86 와! 유후! 캡틴 최고! 캡틴 찬양하라! 숭배하라!

91 ◆7JUU.4JWbs (YJRr4ybs3o)

2023-10-21 (파란날) 21:06:47

고마워 캡틴-!!!! 얼떨결에 쀼쟝 내일이면 레벨 4..

92 ◆TMmm6tsoPA (JLUKkhJXpE)

2023-10-21 (파란날) 21:06:52

(소멸중)

93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1:06:54

아무튼 캡틴도 집들이로 기분이 좋은거 같으니 다행이네!!!! >:3 무사히 즐기고 오라구!!!!

94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1:07:42

아니 잠깐 아지가 혜우를 올려다본다고? 이런 키차이의 갭이 여기서 온다고?
갓 뎀 망치 어딧냐 캐붕의 시간이다

95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1:08:06

(대충 하늘의 신령님께서 은총을 내려주셨다)

96 한아지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1:08:55

>>94 진정해 진정하... 아니 혜우우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 이리라 (rAHMEZsG.g)

2023-10-21 (파란날) 21:08:55

겨우겨우 조용해졌지만 여전히 감은 잡히지 않았다. 리라는 얼굴을 가린 담요를 끌어내려 어깨에 걸친다.

"혹시 가장 최근에 과학실에서 어떤 실험 수업들이 진행됐는지 알고 계실까요? 수업 계획서나 학급별 사용 시간표 같은 게 있다면 그것도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이 사태가 일어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솔직히 과학실에서 뭔가 실마리가 나올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최근에 여기에서 무슨 실험이 진행됐는지 파악하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우선 실셈해볼까요."

98 리라주 (rAHMEZsG.g)

2023-10-21 (파란날) 21:09:35

>>86 아?????
감사합니다 좋은 술님
아아 고마워라 알콜의 은혜

99 수경 - 이벤트 (Y7DXXnAP8g)

2023-10-21 (파란날) 21:11:24

설마 8이 뜨고

100 청윤 - 진행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1:12:37

청윤은 옥상으로 올라갔다. 옥상에선 지금의 혼란을 틈타 담배를 피우는 여자 불량배들(=남자 불량배들이었던 것)이 보였다. 청윤은 이를 보고 눈쌀을 찌푸렸지만 뒤에 태진 선배가 올라오자 불량배들은 얌전히 담배를 껐다. 솔직히, 위압감에 청윤도 같이 꺼져주고 싶었다.

"저.. 그냥 빨리 가시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담배 그만 피우시고.."

청윤은 태진 선배에게 가볍게 인사한 후 본인도 무서워서 공손한 말로 불량배들에게 가라고 말했다.

"안녕하세요 태..진 선배?.."

불량배들이 내려가면 태진 선배에게 제대로 인사를 했을 것이다. 진짜 정신이 없다.. 일단 여기말고 다음은 어딜 가는게 좋을까.. 일단 여기서 더 볼 건 더 없는 것 같기도 하니...

101 리라주 (rAHMEZsG.g)

2023-10-21 (파란날) 21:12:46

다갓 밀당 잘하네 7 죽어도 안나오더니 이걸 8을 준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어 진짜.... 감사합니다

102 수경 - 이벤트 (Y7DXXnAP8g)

2023-10-21 (파란날) 21:13:12

"안녕하세요. 저지먼트인데요. 현재 발생한 성별전환사건 때문에 원인을 찾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조사중이에요."
라고 인사와 용건을 말하려 합니다.

"혹시.. 요 며칠 들어온 물품 중에 뭔가 특이사항이 있었을지.. 궁금해서요."
뭐가 잘못 섞이면.. 일 수도 있으니까요. 라는 말로 간단하게 말하려 합니다.

103 천 혜우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1:13:36

당황한 나와 달리 아지는 특유의 친화력 좋은 모습으로 방송실 상황을 도왔다.
나 혼자 보내졌으면 절대 못 했을 것이었다.

떨어진 채로 주변만 힐끔이며 자리 지키고 있는데, 아지가 다가와서 물었다.
평소와 다르게 내가 아지를 내려다보고 아지는 나를 올려다보는데 이거 좀...

"...그, 러니까... 지금, 저지먼트가 도와주러 다니고 있으니까, 진정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하... 라고 하면 어떨까..."

어쩐지 아지랑 눈을 마주칠 수가 없어서 또 고개를 돌렸다. 시선을 피하고 중얼거렸다.

104 여로땅 (uF/1feRsx.)

2023-10-21 (파란날) 21:13:56

우와!!! 8계수!!!!!!

105 소예 - 이벤트 (cZCqRT/B/Q)

2023-10-21 (파란날) 21:14:52

저는 열심히 상황을 통제하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아요. 역시 제가 너무 부족한 탓일까요. 다른 분들의 지원을 요청해야 할까요? 하지만 다른 곳도 다 마찬가지여서 어려울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때 누군가가 뒤에서 크게 소리를 질렀어요!

“?!”

저 또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에 저는 조금 감동하고 말았어요! 이렇게 누군가가 저를 도와주려고 하다니요.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다들 줄을 서기 시작하고 id 카드를 보여주셔요. id 카드에 있는 사진이 여성인 것을 확인한 후에 입장을 시키려는데……

“저, 자,잠시만요!”

방금 도와주셨던 남학생 분이 그냥 기숙사로 들어가려고 해요! 저는 아직 남학생 분의 id 카드를 확인하지 못했는데도요! 물론 이런 상황에서 도움을 주신 분이 나쁜 사람일리는 없겠지만요! 일단 한 사람을 그냥 보내면 다른 분들도 그냥 들어가려고 할 것이 뻔합니다! 그리고 도와주셨으니 보답을 하고 싶어요! id 카드를 보면 이름을 알 수 있으니 사례를 할 수 있을 겁니다!

“그,그 id 카드 안 보여 주셔서요!”

저는 그 남학생 분의 손목을 잡으려고 했어요.

106 류애린¿ - 이벤트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1:16:02

운동장에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여기도 혼란스러운건 마찬가지인듯하다.
그나마 체육선생님이 계시기에 망정이지...

물론 통제는 생각만큼 제대로 되진 않는 모양이었다.

"아, 선생님!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뵈니 또 색다른 기분이 드는군요!"

아첨같지만 아첨이 아니었다. 그는 꽤나 솔직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예! 저도 탈출했슴다! 다들 뒤바뀐 성별 탓에 혼란스러워한다는 것을 진정시키고자 저지먼트부실로부터 탈출 온 것이 좀 다른 부분이지만 말임다!"

충분히 오해할듯 하면서도 오해를 풀기위한 설명이었다.

"그건 그렇고, 혹시 여기엔 다른 문제는 없슴까! 아무래도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곳저곳이 소란스러우니 말임다!"

107 세나 (I.kEc.7pJs)

2023-10-21 (파란날) 21:17:21

>>83
이리저리 수소문하며 발길 닿는 대로 움직이다보니...
바로 옆 학교인 월광고까지 와버렸다. 이쪽도 어수선한게 역시 이 빅웨이브는 피해갈 수 없었던 모양이군.

"아아, 보다시피 저지먼트다!"

팔에 한 껏 올려붙인 완장을 끌어다 보여주며 말한다. 후후, 역시 저지먼트라면 이거지. 상대도 저쪽 저지먼트 소속이니까 알아보지 못할 일은 없을 것이었다.

"다른게 아니라 우리도 이 사태의 원인을 조사하고 규명하라는 지시를 받고 움직이는 중이라서 말이지~ 그런데 안타깝게도 부장이랑 부부장이 발이 묶인 상태야. 그러니까 뭔가 여기에 잘 아는 사람이나 정보가 있다면 공유해주면 좋겠는데, 헤헤."

협력 관계잖아? 그럼 동료인거잖아?
아무튼 사소한 거라도 좋다! 어쨌든 지금은 정보가 너무 부족한 상태이니. 뭐라도 들어 볼 수 있다면 그걸로 좋았다. 소문은 바람을 타고 흐르는 법이니깐.

108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1:18:20

.dice 1 8. = 1
다이스!

109 소예주 (cZCqRT/B/Q)

2023-10-21 (파란날) 21:18:23

8퍼센트 감소....?!

110 진정하 - 이벤트 (.PlT8Tldqc)

2023-10-21 (파란날) 21:18:31

순순히 따르나 했더니, 도망치려고 하는 그(?) 빠르게 능력을 전개한다. 너무 과하게 쓰는건 그러니까...잠깐 멈추는 정도만 할까...?

"죄송해요,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화장실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을 잠깐 세워두고, 그 변태를 질질 끌고 오려한다.

"...그래서, 무슨생각이였어요?"

쓰러져있는 학생에게 다가와서 친절히 묻는다. 대체 무슨생각으로, 그것도 저지먼트 앞에서 도망칠 생각이였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뭔가... 얘가 뭘 할지 모르니까 길게 못쓰겠다...

111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1:18:34

아니.. 1이 이럴 때 나오네..?

112 여로땅 (uF/1feRsx.)

2023-10-21 (파란날) 21:18:35

"으응~ 그렇다면 혹시 말이야.... 누가 주변에 왔다 간 흔적은 없나요?"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는 이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실수면 그저 재미있는 장난 정도니까 말이지? 근데 고의로 이런 거라면 안티스킬을 불러야할지도 모르겠는데? 혹시 가장 마지막으로 나간 게 누구인지 아는 사람?"

좌중을 향해 다가간 여로는 명백하게 이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그는 정말 슬프다는 것처럼 과학실에 있는 학생들 주변을 부드럽게 지나다녔다.

"저지먼트가 무슨 힘이 있어, 그렇지?"

하하. 개판이다~

113 한아지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1:18:50

>>103 왠지 눈을 피하길래 아지의 눈에 의문이 떠오른다. 왜?? 하지만 어쨌든 좋은 의견을 줬기 때문에 고개를 끄덕이고 말하는 것이다.

"좋아아~"

그리고 방송부원에게 다가가 전달을 해 준다.

"그리고 저지먼트가 도와주러 다니고 있으니까 모두들 진정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해달라고도 방송해 주세요~"

화사한 웃는 얼굴이다.

114 ◆TMmm6tsoPA (JLUKkhJXpE)

2023-10-21 (파란날) 21:19:19

아..아니야! 증가일수도 있어!

115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1:19:25

남혜우우 귀엽군
확 납치해버릴까(?)

116 소예주 (cZCqRT/B/Q)

2023-10-21 (파란날) 21:19:35

그러니까 0.92를 곱하면 되는 건가?!

117 태진주 (bvM05R7oWg)

2023-10-21 (파란날) 21:19:40

8퍼센트의 계수라니 이 얼마나 위대한 축복인가

118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1:20:05

>>114 어이어이 캡틴 다음 말은 잘 골라서 하는 게 좋을 것(손에 감은 채찍 팽팽하게 당기기)

119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1:20:30

이게 또 각자 감소를 시키면 그러니까 제가 하나하나 0.92 곱해서 감소 시켜버릴까 생각중인데.. 괜찮을까요?

120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1:21:13

>>114 상승이든 하락이든 어느쪽이든 난 캡틴을 와랄랄라 해버릴 뿐이다!!!!!!!!

121 진정하 - 이벤트 (.PlT8Tldqc)

2023-10-21 (파란날) 21:21:53

>>119
정하 빼고는 그렇게 해줄 수 있을까? 정하는 내가 이미 수정했어!

122 나 랑 (xoV.Ex2WxI)

2023-10-21 (파란날) 21:21:59

"지금은 실셈하는 게 최선이겠지."

구체적으로 뭐가 빠졌는가, 써있는 대로인가를 확인하는 거다.
선생에게 받은 용지를 들고 실셈에 들어간 리라를 옆에서 돕다가, 다시 선생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평소에도 여긴 열어 두나? 아무나 출입할 수 있으면 안 될 것 같은데."

어쨌든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위험한 약품들도 있는 곳이다, 원래 열리면 안 되는 시간에 열렸을지도 모르지.
그러면서 학생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하는 여로 쪽을 보다가 다시 시선을 약품들로 돌린다.

123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1:22:27

>>1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잘 먹이고 잘 재우기만 해주십쇼(???)
아지는 아지아지해서 진짜 완벽하다...

124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1:22:44

>>119 엇 혜우도 이미 했으니까 패스해줘

125 세나주 (I.kEc.7pJs)

2023-10-21 (파란날) 21:22:52

>>119 헐랭~~~~ 그럼 세나는 빼주세여!! 왜냐면 세나는 제가 이미 방금 했거든오 데헤

126 ◆TMmm6tsoPA (JLUKkhJXpE)

2023-10-21 (파란날) 21:23:10

흑흑 2% 뜰줄 알았는데! 하지만 이 캡틴 말을 바꾸진 않는다! 이곳에서 즐겁게 놀아주고 모카고를 아껴주는 분들에게 술김 선물이에요! 다시 잘 부탁드려요! 정말 갈게요!

127 태진 - 이벤트 (bvM05R7oWg)

2023-10-21 (파란날) 21:23:40

"어이. 한번만 더 그랬다가 걸리면 그땐 정말 죽는다."

아마 전에 남학생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여학생들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그들에게 으름장을 놓는다.
이 학생들이 중요한 게 아니니, 이들에겐 다행인 일이겠지. 당장은...

아니지, 혹시 모른다. 그들이 내려가기 직전 쯤, 한명을 붙잡는다.

"거기 너희들. 이번에 3학구에서 일어난 이번 사태에 대해 들리는 소문 같은거 들은 적 있냐?"

말을 하지 않으면 멱살을 잡아버릴 기세로 학생들에게 묻는다.
이후에 대답이 어찌되었든 대답을 들은 후에, 청윤에게 대답한다.

"어, 그래. 청윤이냐? 너는 그렇게 변했구나. 크하하하하!"

끔찍무비한 포효와 같은 웃음과 함께, 지금의 이 웃기지도 않은 상황에 대해 새삼 떠올린다.

128 수경주 (Y7DXXnAP8g)

2023-10-21 (파란날) 21:24:04

>>119

바꾸고 왔더니.. 의도는 감사합니다.

다녀오세요 캡틴.

129 소예주 (cZCqRT/B/Q)

2023-10-21 (파란날) 21:24:11

>>119 이미 수정한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서 각자 하는 게 나을지도...? 소예는 수정 안했우~

130 소예주 (cZCqRT/B/Q)

2023-10-21 (파란날) 21:24:58

캡틴 재미있게 놀다 와~~!!! 나도 잘 부탁하고~~!!

131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1:25:00

다들 막 신나서 어깨춤 들썩들썩 했구나
지화자 좋다 캡틴의 은총이로세

132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1:25:53

>>119 마음은 고맙다!!!!!!!!!!!!
하지만 내가 하는게 맞겠지!

>>126 마저 즐기고 오는 거야 캡틴 !!!!!!!!!!

133 제이주 (2BJa3A2/aI)

2023-10-21 (파란날) 21:26:07

에고 졸았다... 반응은 다음 턴에 달게

134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1:26:16

situplay>1596984105>123 음? 이게 시급한게 아니었나(오은영 밧사님을 데려오며)

135 여로땅 (uF/1feRsx.)

2023-10-21 (파란날) 21:26:31

캡틴 잘가~~~

136 세나주 (I.kEc.7pJs)

2023-10-21 (파란날) 21:26:35

캡틴상 꼬마워욧~~~~ >< (와락
여행 재밌게 즐기다 오세여~~~!

137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1:26:58

>>133 잔다 vs 일어서서 이벤트 참여한다
제이주 택 1

138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1:27:47

>>일어서서<< 이벤트 참여한다
아지주 스파르타해

139 수강주 (4VfmJec3a2)

2023-10-21 (파란날) 21:28:08

이번턴부터 참가면 어디로 가면 될까요??

140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1:28:44

>>134 아니 금쪽이 취급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혜우라면 아지만 있으면 멘탈힐링 가능?일지도

141 제이주 (2BJa3A2/aI)

2023-10-21 (파란날) 21:29:12

>>137 이... 일어서겠습니다... ㅋㅋㅋ

142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1:29:20

>>133 졸았던 것인가!!! 토요일이니 말이지!!!!
같이 노는게 좋겠지만 그래도 무리하진 말고!!!!!!

143 희야주 (r50BbHQplU)

2023-10-21 (파란날) 21:32:26

나 퇴근....

144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1:33:17

어서와 희야주!!!!!!!!!!!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다!!!!!!!!!! (담쓰담쓰)(붕붕)

145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1:33:21

>>138 할거면 확실하게 하고 안할거면 확실하게 싀도록 도와주랴는 나의 배려다!!!

>>140 심리상담이 필요함
뭐야 이 au조합 너무 귀엽잖아.... 여아지 분발해

>>141 좋은 선택이다!!(흐뭇

146 수강주 (4VfmJec3a2)

2023-10-21 (파란날) 21:33:21

희야주 고생마나써요 ..

147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1:34:04

희야주 어서오러고(복복복복복
고생했어

148 희야주 (r50BbHQplU)

2023-10-21 (파란날) 21:34:42

배고파~ 점심에 약과 하나 먹구 일했어 배~고~파~(›´-`‹ )

149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1:35:14

희야주는 빨리 밥을 먹지 못해!

150 리라주 (rAHMEZsG.g)

2023-10-21 (파란날) 21:35:27

누가 희야주 밥도 안 주고 일 시켰어
코뿔소 뿔로 들이받아버릴테다

희야주 어서와 고생많았어~~

151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1:35:46

뭣, 이때껏 일했는데 점심이 약과뿐...????
어서 저녁을 먹어야겠군 그래!!!!!!!!!!!! 든든하게 먹으라구!!!!!!

152 수경주 (Y7DXXnAP8g)

2023-10-21 (파란날) 21:36:18

어서오세요 희야주

153 소예주 (cZCqRT/B/Q)

2023-10-21 (파란날) 21:36:28

희야주 고생많았어~~!!!!!! 얼른 밥먹자!!!!!!!!

154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1:37:26

>>145 여아지 분발하면 남혜우 어...
죽을지도(?)

>>148 희야주는 어서 밥부터 먹습니다 실시

155 제이주 (2BJa3A2/aI)

2023-10-21 (파란날) 21:37:55

희야주 어서와 수고했어...

156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1:38:03

일단 직접 계산 하셨거나 하시겠다는 분들 빼곤 전부 계산 완료했어요! 그러면 이제 x0.92 적용한 수치로 뱅크에 넣을게요!

157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1:38:09

으읔, 치맥해서 그런가 나도 졸려와...

이건 필시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루종일 기합이 잔뜩 들어간 채로 일했기 때문이겠지...

하지만 버티어라...!!!!

158 진정하 - 이벤트 (.PlT8Tldqc)

2023-10-21 (파란날) 21:38:28

남정하...남정하... 응 그럭저럭 잘 살지도...?

159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1:38:42

>>156 (와랄랄랄랄랄랄랄라)
근면하군!

160 소예주 (cZCqRT/B/Q)

2023-10-21 (파란날) 21:39:22

>>156 청윤주 멋져~!~!

161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1:39:41

>>154 빛에 휩싸여 죽는건가(????
그렇구나 남혜우는 언데드얐던거야(?????

>>157 애린주도 일어설래?(은은

162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1:39:44

>>158 밥줘벅벅 (?)

163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1:40:17

>>156 고생햇으 굿굿

>>157 자장자장 (토닥토닥)

164 세나주 (I.kEc.7pJs)

2023-10-21 (파란날) 21:40:39

청윤주 수고했어오 헤헤~~~~ (쑤담쑤담

165 수강주 (4VfmJec3a2)

2023-10-21 (파란날) 21:40:51

>>156 감사해요 청윤주!

166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1:41:14

>>161 뭣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빵터졌네 어떻게 언데드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어떻게 알았지... (철컥)

167 제이주 (2BJa3A2/aI)

2023-10-21 (파란날) 21:42:05

아아 나도 이미 뱅크 수정해서 바꿀 필요 없어~ 청윤주 고생이 많아

168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1:42:42

>>161 난 매일이 졸린 '잠들지 못한 자', '잠비'일진데 어떻게 일어세울 셈이지?

169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1:44:32

이번 8% 뿌리기로 여령하고 아영이가 의문의 레벨 업을 했고 이경이도 레벨 하락이라는 타격을 더 이상 받진 않았다는 후문이..

170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1:45:39

따봉첨치 청윤주 고마워

>>166 왠지 얼굴에 음기가 가덕하더라 (도망)

>>168 그것치고는 새뱍마다 보이시 던대요

171 이경주 (AMY0522442)

2023-10-21 (파란날) 21:45:52

(이 사람의 몸에 생기가 돌아온다)

172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1:46:12

아 여령이는 하차했구나

173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1:46:39

>>171 이 약 효과 직빵이구만(8%를 먹이며)

174 이경주 (AMY0522442)

2023-10-21 (파란날) 21:47:58

드문드문 관전하며 '아무리 봐도 여태진이 임팩트가 너무 강한데'를 생각하던 중 계수 감소를 맞았읍니다

>>173 (띵띵 띠디딩)(포X몬센터)

175 ◆7JUU.4JWbs (PBhAoVB7lg)

2023-10-21 (파란날) 21:48:10

>>[전체]

학교의 전 시설에서 방송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후우- 아아- 목화고등학교 방송부입니다. 현재 성별이 변하지 않은 학생이나 이 사태의 원인이 짐작가는 학생들은 방송실로 모여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저지먼트에서 이 사태를 해결하고 있으니, 다들 진정해주시고 도움이 필요하면 저지먼트에게 요청해주십시오”

>>방송실(아지,혜우)

아지의 요청을 들은 학생은 머리에서 전구가 뜨며, "아!"라고 소리칩니다.
이 학생은 패닉에 빠진 학생들에게 잠시만 비켜달라며 마이크로 향하는군요.
"후우- 아아- 목화고등학교 방송부입니다. 현재 성별이 변하지 않은 학생이나 이 사태의 원인이 짐작가는 학생들은 방송실로 모여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저지먼트에서 이 사태를 해결하고 있으니, 다들 진정해주시고 도움이 필요하면 저지먼트에게 요청해주십시오”

3분이 지나고, 학생 3명이 방송실로 오는군요.
@행동해주십시오!

>>과학실(리라,랑,여로)
과학선생님은 리라의 질문에 서랍에서 계획표를 하나 줍니다. 3일 전에 실행된 실험이군요.
자유낙하 운동에 대한 실험계획표입니다.. 아무래도 이 사태와 관련이 없어보입니다.
선생님은 여로와 랑의 질문에 답합니다.

“이 과학실은 내가 직접 관리해. 퇴근하기 전에 문을 직접 잠그고, 출근을 하고서도 직접 열지. 최근에 다녀간 사람이야 해봤자 나 밖에 없어. 그리고 선생님한테 반말이 뭐니..”

선생님이 뽑아주신 목록을 실셈하지만 품목의 종류도 별로 없을 뿐더러, 품목의 수량만 변경됐지 추가로 생긴 종류의 품목이나 완전히 다 쓴 품목은 없습니다. 소득이 별로 없다고 판단되는 상황에 방송실에서 방송을 하는군요, 이어서 학생 두 명이 일어납니다.

“쌤..저희는 성별이 안 변했는데, 가도 될까요?”
@행동해주십시오!

>>옥상(청윤,태진)

학생들은 마냥 태진에게만 쫄은 것이 아닙니다. 담배를 피던 학생들은 청윤의 명찰을 보고, 어느 특정 별명을 떠올리고서는 어서 가달라는 말에 얌전히 말을 듣습니다.

“네네..어서 갈게요”

그렇게 쪼르르 가려고 하는데.. 태진이 한 학생을 붙잡고 소문에 대해 묻습니다.

“나..나는 아무것도 몰라! 애초에 우리 다 지각을 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란 말이야!1”

그런데 옥상 스피커에서 방송이 들립니다.

“어? 우리 넷 다 안 변했잖아.”

“에이, 그래도 가봤자 귀찮아. 다른 애들이 알아서 가겠지.”

@행동하십시오!

>>수경

영양사는 수경이 저지먼트라는 얘기를 듣고, 활짝 웃으며 수고한다며 인사를 드립니다.

“으음~ 글쎼요.. 최근에는 제육볶음하고 미역국 조리에 필요한 식재료만 납품받아서.. 아! 제가 납품 받은 물건은 아니지만, 오늘 교문에서 나눠준 사탕 있잖아요~!? 그거 제 3학구의 모든 학교에 화이트데이 기념으로 납품된 사탕인데~ 근데 이 사탕을 납품받은 선생님이 오늘 출근을 안 했더라고요?”

@행동해주십시오!

>>소예

남학생의 손목을 잡은 소예. 남학생은 당황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친절하게 웃기 시작하군요.

“내가 아이디카드를 교실에 두고 왔네~ 혹시 다시 교실에 다녀와도 될까?”

기숙사에서도 방송이 들리기 시작합니다만.. 이곳은 다 성별이 변한 학생만 있는지, 아무도 기숙사를 안 나갑니다.

“응? 다시 돌아올게.”

@행동해주십시오!

>>애린

“저지먼트였냐? 난 또 어떤 근육질 빨건머리하고 비슷한 녀석인 줄 알았네..”

오해가 풀리고나서 다른 문제는 없냐는 말에 선생님은 좋아서 날뛰고 있는 한 여학생을 가리키는군요.

“히히히히힛!! 나는 그 동안 여자가 되고 싶었다고!!! 내 정체성을 드디어 찾았어!! 히힛!! 사탕 만세!! 사탕 만세!!”

@행동해주십시오!

>>세나

“아아- 저지먼트였군요.”

월광고 저지먼트는 세나의 완장을 슥 보더니, 고개를 끄덕입니다.

“우리 월광고도 같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요. 저희도 지금 진척이 없어가지고.. 잠시만요.”

월광고 저지먼트는 휴대폰으로 연락을 받고, 무언가 말합니다.

“사탕?”

@행동해주십시오!

>>정하
정하는 간단하게 남학생을 잡아내고, 끌려갑니다.

“무슨 생각이라니..진짜 남자니깐 가려고 한 거지…”

남학생은 울먹이면서 자신의 아이디 카드를 보여줍니다.
정말로 남자였습니다.

“흑흑..무서워서 도망갈 생각이었어.. 근데 나 진짜로 나쁜짓 하려고 한 건 아니야..”

근데 이 학생..성별이 안 변했습니다?!

/22:15까지. 수강주는 막 부실에 와서 합류했다는 묘사 부탁해! 이제 곧 전체진행으로 전환될 예정이라서 말이야.

176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1:48:29

>>1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웃겨 죽어
으윽

>>171 (생기가 돌아온 이경주 봄)
(냥펀치)

177 이경주 (AMY0522442)

2023-10-21 (파란날) 21:49:22

>>176 (이 사람의 몸에 생기가 사라진다)

178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1:50:18

진행에 수상할 정도로 3이 많이 보인다
떡밥이냐 헛궁예냐 그것이 궁금하다

179 태진 - 이벤트 (bvM05R7oWg)

2023-10-21 (파란날) 21:50:29

뭐? 이 녀석들은... 성별이 변한 게 아니라고? 원래 저랬단 말인가!
그렇다면 가만히 놔둘 수는 없지!

"동작 그마아아아아아안!!"

기차 화통을 삶아먹은듯한 포효로 네명의 여학생, 다시말해 '진짜' 여학생들을 불러세운다.

"너희들, 지각을 했다고 했지? 오늘 학교에 몇 시쯤 왔냐!"

180 은제이 (2BJa3A2/aI)

2023-10-21 (파란날) 21:51:28

"음~ 아무것도 모르면 됐고~"

뭐 그건 그렇지.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 잡아다가 물어봤자 범인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럼 잘있어 세하 학생! 이번 사건은 저지먼트가 꼭 해결할거니까!" 나는 그렇게 인사를 남기고 김세하와 멀어졌다. 그럼 이제 어디를 갈까... 모르겠다. 일단 아무데나 돌아다녀보는걸로! 그렇게 결론내리고 나는 남자 기숙사로 향했다. 남자 기숙사에 여학생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니 뭔가 이상하지만?

181 한아지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1:52:12

방송이 나가는 동안 진정하지 못한 학생들을 진정시키려고 최선을 다했다. 시간이 지나고 3명의 학생들이 찾아왔다. 우선 어떤 일로 온 학생들인지부터 파악해야 할 것이다.

"안녕하세요오~ 저지먼트입니다아~ 이쪽도 저지먼트예요오"

혜우를 가리키며 소개하고는 학생들을 향해 배시시 웃는 것이다.

"그럼 각자 어떤 일로 오셨는지 들어볼까요~? 먼저 성별이 변하지 않으신 부운~"
"또는 이 사태의 원인이 짐작가시는 부운~"

두 갈래로 제시하며 학생들이 그에 맞춰 손을 들 수 있도록 기다린다.

182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1:52:14

>>177 냥펀치가 이경주를 주겻어!
심폐소생술! (냥혜우 골골모터 가동)

183 이리라 (rAHMEZsG.g)

2023-10-21 (파란날) 21:54:24

계획표도 별 것 없고, 비는 약품도 없다.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짚이는 게 없어 난감하다고 해야할지 곤란한 찰나 방송을 타고 들려오는 공지가 귀에 박혔다.

"두 학생분은 저희랑 같이 가시죠."

일단 데리고 가보자.

184 이경주 (AMY0522442)

2023-10-21 (파란날) 21:54:25

>>178 3..셋..삼각형..일루미나티..?

>>182 (이 사람의 몸에 생기가 돌아온다)

뜨겁게 하다가 차갑게 하다가 반복하는 요리법이 뭔가 있던 거 같은데...

185 세나 (I.kEc.7pJs)

2023-10-21 (파란날) 21:56:18

>>175
"엥? 사탕?"

저지먼트의 말에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사탕'이라면, 설마...

"잠깐! 그 얘기 자세히 좀 해줄 수 있을까!"

지금 이 화이트데이와 관련 있는 것인가?!
손을 뻗어 월광고 저지먼트의 말을 가로막으며 추궁해본다!

186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1:57:02

>>184 비빔면이요..?

187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1:57:11

흠 하지만 두명이서 가는 학생도 았는걸
우연인가

188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1:57:30

이경주비ㅋㅋㅋㅋㅋ빔면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189 청윤 - 진행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1:58:07

청윤은 매우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태진 선배에게 겨우겨우 말을 꺼냈다.

"네.. 이렇게 변하더라고요. 태진 선배도.. 어.. 그렇게 변하셨네요.."

계속해서 어색하게 말하던 청윤은 방송을 듣곤 놀라 가려는 불량배들을 멈춰세우려 했다. 하지만 태진이 소리를 지르자 놀라 넘어졌다.

190 진정하 - 이벤트 (.PlT8Tldqc)

2023-10-21 (파란날) 21:58:08

"그럴거면 왜 도망까지 친거에요..."

...와오... 가장 어이없는 이유였어. 아니 에초에 그럴거면 왜 그렇게 반항한거야?

"...죄송해요. 영락없이 남자화장실에 들어가려는 변태인줄 알았어요."

그냥 굉장히, 괴애애애애앵장히 심약한 그저 소년이였구나.

잠깐, 소년? 왜 안바뀐거지?

그 생각을 하는 바로 그 순간에, 방송부의 방송이 들립니다.

"후우- 아아- 목화고등학교 방송부입니다. 현재 성별이 변하지 않은 학생이나 이 사태의 원인이 짐작가는 학생들은 방송실로 모여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저지먼트에서 이 사태를 해결하고 있으니, 다들 진정해주시고 도움이 필요하면 저지먼트에게 요청해주십시오”


... 응, 이건...그런데? 데려가야겠네. 손가락으로 스피커를 콕콕 가르키며 말한다.

"...같이 가죠?"

"...꼭 같이 가야해?"

"저 그렇게 무서운사람 아니에요, 자 출발하죠!"

가볍게 심약한 소년의 등을 두어번 두드리고 방송부로 출발한다. 소년의 표정은, 약간 풀린듯 했다.

"아, 그래도 중간에 도망치면 잡아서 업고갈거에요?"

다시 어두워진것 같기도 하고?

"아,"

191 수경 - 이벤트 (Y7DXXnAP8g)

2023-10-21 (파란날) 21:58:12

"사탕..."
"감사합니다. 선생님에 대해서 알아봐야겠네요."
일단 아무 이유없이 나오지 않은 사람은 의심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으니까..! 그리고 그전에..

[오늘 나눠준 사탕을 납품받은 선생님이 오늘 출근을 안했다고 하네요]
[교무실에 가서 그 선생님에 대해 알아보려고요]
톡에 올리려 합니다만.. 다른 이들이 확인을 할까..

-교무실로 가자!

192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1:59:09

>>어....그렇게 변하셨네요... <<

형용할 수 없음이 청윤이대사에서 드러난다

193 수강-진행 (4VfmJec3a2)

2023-10-21 (파란날) 21:59:24

"늦어서 죄송합니다! 바지가 자꾸 흘러내려서 체육복으로 갈아입느라고요!"

급하게 문을 거칠게 열어젖히려고 했지만 늘 그렇듯 자동문이 드르륵 열리는 모습에 뻘쭘해하여 들어오면서 힘차게 외친다. 정말 급하게 입은 탓인지 전보다 헐렁해보이는 와이셔츠에 체육복바지라는 어색한 복장이 되어버렸고 다른 학생들처럼 수강도 마찬가지로 모습이 제법 변해있었다.

목소리가 가늘어진건 당연하고 평균 이하의 키는 그것보다 약간 더 줄어있었다. 머리는 원래 긴 편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귀를 약간 덮을 정도까지만 길어졌고 얼굴선도 남자였을 때보다 고와졌다고 볼 수 있겠다. 시끄러울 것만 같은 분위기는 여전하다

"근데 다들 나간거 같은데요??"

너무 늦게 와서 텅 빈 부실에서 뭘 해야 할지 고민하며 부실 안을 뱅뱅 돌던 사이에 방송실에서 지금 이 사건을 얘기하는 목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처음 들어보는 목소리. 자신처럼 남자에서 여자로 변한 부원인 것 같다.

"짐작도 안가면 가만히 있어야겠습니다!"

그리고는 자리에 털썩 앉아 다른 부원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194 이경주비빔면 (AMY0522442)

2023-10-21 (파란날) 21:59:40

>>186 나 이제 빨갛고 매콤달콤해지는 거야?

>>188 하필 뒤에 '경주'라 경주 명물 같아짐

195 천 혜우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2:01:51

혼자 우물쭈물하는 나와 다르게 아지는 매우 적극적으로 방송실 사람들과 소통했다.
내가 한 말도 전해줘서 곧 그대로 방송이 울려퍼지는게 들렸다.
방송이 나간 후에도 아직 패닉 중인 학생들을 진정시키려는 아지를 도우려고 했으나...

으아아...

정신 못 차리는 사이, 세 명의 학생이 방송실에 도착했다.
또 눈치만 보다 아지가 다가가는 걸 보고 어영부영 뒤에 따라붙었다.
아지가 대신 소개를 해줘서 고개만 꾸벅였다.

뭔가 묻고 하는 건 자신 없으니 메모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폰을 꺼냈다.
한다고 뭐 크게 쓸 일이 있을까 싶지만.
폰 꺼낸 김에 단톡방에 새로운 정보가 올라온 건 없는지 확인했다.

196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2:02:48

졸지에 이경주를 경주명물비빔면으로 만들어버렸따
맛있겠다... (츄릅)

197 진정하 - 이벤트 (.PlT8Tldqc)

2023-10-21 (파란날) 22:03:05

>>194
나메 무슨일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8 한아지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2:03:06

"응~??"

단톡에 무언가 왔다는 알림이 울린다. 물론 확인한다!!

"사탕이요오~ 알겠습니다아~ 저희 쪽도 참고해보겠습니다아~"
[사탕이요~ 알겠습니다~ 저희 쪽도 참고해보겠습니다~(*ˊᵕˋ*)ノ ]

아지가 한 말은 텍스트로 변환되어 이모티콘과 함께 단톡에 올라간다.

199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2:04:13

>>194 검색해보니 경주에서 육회물비빔면이 제법 유명하더라구요. 그냥.. 뭐.. 맛있겠다구요..

200 희야주 (OP.jZ19YVg)

2023-10-21 (파란날) 22:04:46

택시 타구 집 왔다...🥺 밥 먹을게~!!! 히히 밥... 히히... 뭐 먹지... 파스타 해먹기도 귀찮은데 라면 끓일...까...(냉동만두도 봄) 이거다...

201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2:04:54

이경주비빔면 맛있겠군!!!!!

202 한아지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2:04:59

>>199 학생 사진내려
이경주 초상권 침해야(??

203 나 랑 (.TS4p8khA2)

2023-10-21 (파란날) 22:05:00

"아, 그렇지 참."

학교에서 어른한테는 존대를 해야 했는데, 쯥, 하고 혀를 찬 랑은 미안하다며 선생에게 살짝 고개를 숙였다.
어쨌든 좋은 사람들이니 대우를 해 줘야지.

"수확이 별로 없...진 않네."

실셈해본 결과 딱히 단서가 될 만한 건 없어서, 돌아갈까 생각하던 차에, 방송실로부터 들려온 내용에 반응하는 듯한 두 명의 학생을 쳐다본다.

"선생님, 저 아이들은 데려가도 괜찮을까, 실마리일지도 모르거든."

여기선 이 쪽에 걸어보자.

204 나 랑 (.TS4p8khA2)

2023-10-21 (파란날) 22:06:42

>>200
만두라면 너무 맛있겠다
크아악 나 배고픈데 이러기야

비빔면에 만두라면에

205 이경주비빔면 (AMY0522442)

2023-10-21 (파란날) 22:06:52

>>196 >>201 매콤달콤 비빔면..맛있죠,,
좋아하긴 하는데 내가 그렇게 될 줄은 몰랏네..

>>197 안녕하세요 경주명물 비빔면입니다??

>>199 그,아니 찾아오실 필요는 없는데,

>>202 저기요
저기요 선생님???

206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2:06:54

>>200 맛...야식이다 희야주!

207 이경주비빔면 (AMY0522442)

2023-10-21 (파란날) 22:07:45

>>200 냉동만두에 라면으로 배채우자!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204 랑주도 야식 먹자..야식..

208 소예 - 이벤트 (cZCqRT/B/Q)

2023-10-21 (파란날) 22:08:01

방송이 들립니다. 아무래도 성별이 변하지 않은 학생이 있으면 그것으로 왜 성별이 변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 남학생 분,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요. 물론 당황한 것이 id 카드를 놓고 온 것이 생각나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그런데 id 카드를 놓고 다니는 사람이 있나요? 보통은 없는데 말이에요.

“교,교실에요?”

하지만 뒷 말은 더 이상해요. 다시 돌아온다는 말을 굳이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그,그럼 같이 가실래요? 저,저도 학교 쪽으로 다,다시 돌아가려고 했거든요…….”

아닙니다. 아직 옷을 갈아입지 못했는걸요……? 그래도 왠지 이 남학생 분을 보내기에는 뭔가 마음이 찝찝해요. 남학생의 손목은 놓았지만 조금이라도 수상한 행동을 할 시에는 다시 붙잡을 수 있도록 예의주시해요. 제 바지 주머니 속에는 다행히 수갑이 있기는 합니다. 물론 이 남학생 분이 그저 친절한 분일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id 카드를 확인하고 꼭 사례를 하려고요!

저는 남학생 분과 함께 교실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기숙사 상황은 정리가 되어서 다행이에요!

209 동월주 (9eXwDdJR6s)

2023-10-21 (파란날) 22:09:57

챰츃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10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2:11:44

동월주 취했구나
폰꺼라 ㅋㅋㅋㅋㅋㅋㅋ

211 류화주 (KT1cE7ur8E)

2023-10-21 (파란날) 22:12:20

주말 출근은....
잠을 부르게 되어요... (엄청 퍼잠)

212 류애린¿ - 이벤트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2:13:09

"근육질 빨간머리라... 이해는 가는군요!"

짐작가는 이가 한명 있었다. 붉은 머리카락이 유독 눈에 띄던, 이 소란통에서 유독 격이 다른 지상최강의 몸매를 하고 있던 그(녀)...

그 사이에 체육선생님은 여학생으로 변한 학생 한명을 지목하셨더랬다.
아무래도 자기가 여자가 된 것이 좀 과하게 기쁜 모양인데...

"어허! 모두가 혼란스러워할 이런 때에 스스로 소란의 중심이 되려하시다니! 기뻐하는 마음은 이해는 가지만 더이상의 소란은 금지임다!!
꾸짖을 갈!!!!!!!!"

딱히 우렁차진 않지만 나름의 기합찬 목소리로 날뛰는 여학생을 진정시키기 위해 달려들었다.

어째 시끄러운 쪽은 오히려 그인듯 싶지만...

213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2:13:27

동월주 갑자기 등장하셔선 참치를 말하고 가셨는데 컴퓨터로 들어오신걸려나요..

214 나 랑 (.TS4p8khA2)

2023-10-21 (파란날) 22:13:35

>>207 크윽 야식 먹고 멀쩡한 사람이 되고싶어...

215 진정하 - 이벤트 (.PlT8Tldqc)

2023-10-21 (파란날) 22:16:03

동월주 그냥 디비자

216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2:16:09

희야주 맛밥~~~~~~~~~ 무엇을 먹든지 든든하게!!!!!!!!!

저런! 동월주가 참취가 되었군!!!!!!!!!!!!!
무리하지 말아라!!!!! 내일 다른 참치들에게 박제되고 싶지 않다면 말이지!! (?)

217 이경주비빔면 (AMY0522442)

2023-10-21 (파란날) 22:17:20

>>209 뭔가 이 짧은 레스에서 술냄새가 나는데에..

>>211 (도담도담)

>>214 (바삭바삭한 치킨 ASMR)

218 여로땅 (uF/1feRsx.)

2023-10-21 (파란날) 22:19:04

아 미친 공부한다고 스레 안 봤더니 지금 시간..(흐릿)

219 랑주 (.TS4p8khA2)

2023-10-21 (파란날) 22:19:40

>>209 ㅋㅋㅋㅋㅋ이거만 봐도 어떤 상태일지 알거같애

>>217 크아악 크아아악

220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2:19:55

류화주 꿀잠잤어??
여로주 하이 (시계봄)(외면)

221 이경주비빔면 (AMY0522442)

2023-10-21 (파란날) 22:20:04

어서오세요 여로땅
우리 계수가 무려 8퍼가 줄었어~

222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2:20:26

>>205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빌 수는 없지만... 대신 오른손으로 쓰담고 왼손으로 쓰담아주지!!!!!!!!
오른손은 반시계방향으로!!! 왼손은 시계방향으로!!! 소용돌이치는 쓰다듬이다!!!!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223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2:20:58

>>222 진짜개무섭다
원심분리쓰담기

224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2:21:53

>>211 어서와라 류화주!!!! 보아하니 엄청 고생했던 모양이군!!!!!!!!
그렇담, 이제 쓰다듬을 받아야겠지...?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225 여로땅 (uF/1feRsx.)

2023-10-21 (파란날) 22:21:57

흑흑 미안하다... ;ㅁ;!!! 나는... 빼고 가줘어..........

226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2:21:58

>>222 우와 여기 실시간으로 시공의 균열이 생겨나려 해

227 수강주 (4VfmJec3a2)

2023-10-21 (파란날) 22:22:45

오신분들 어서와요!

228 이경주비빔면 (AMY0522442)

2023-10-21 (파란날) 22:23:17

>>222 이걸 쓰다듬으로 봐도 좋을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데요(갈림)

229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2:23:47

모두 어서오세요!

230 여로주:3 (uF/1feRsx.)

2023-10-21 (파란날) 22:24:47

>>222 쓰다듬으로 진실된 여로/거짓된여로 로 나뉠 거 같은데!

231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2:25:48

>>223 >>226 둘도 더블로 쓰담아주어? :3c? (?)

>>225 일단은 쉬어가는 것도 좋지!! 느긋하게 있으라구!!

232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2:28:53

>>228 쓰다듬으로 보이지 않는다면 기분탓이다!!!!!
확실히 아니라구?
히잉. (:3c

>>230 ㄴㅇ0ㅇㄱ 원심분리기가 내가 된다!!!! (왈ㄹ랄라)

233 류화주 (KT1cE7ur8E)

2023-10-21 (파란날) 22:29:22

>>224 (짤)

>>220 자기 전 까진 그래도 해가 떠있었는데... 깨고나니 우아...

234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2:30:09

>>231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근 빳따지 당 장 해 줘

235 ◆7JUU.4JWbs (PBhAoVB7lg)

2023-10-21 (파란날) 22:31:16

>>방송실(아지,혜우)

아지의 말에 두 학생은 자신이 성별이 변하지 않은 사람이라며, 손을 듭니다.
한 남학생은 이 사태에 대해 짐작이 간다며 말을 하고요.


“아무래도 오늘 등굣길에 교문에서 나눠준 사탕이라고 생각해서요. 저는 점심시간 직전에만 해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점심을 먹고나서 입가심으로 먹으니깐 이렇게 변했더라고요.”


성별이 안 변한 학생은 “나도 안 먹었는데?!”라고 말하며 주머니에서 오늘 받은 사탕을 까서 먹습니다.


……….!

남자였던 학생은 여자로 변하였습니다.


@부부장에게 보고하십시오!


>>과학실(리라,랑,여로)


두 학생은 같이 가자는 리라와 같이 데려가도 되냐는 랑의 질문에 “또 반말이네..허허..”하며 허락하는구요. 두 학생은ㅍ같이 나오면서, 한 학생이 긴장이 된다면서 오늘 교문에서 받은 사탕을 까먹습니다.


“…..!”


사탕을 먹은 여학생은 갑자기 남자로 변하였습니다.


@부부장에게 보고하십시오!


>>옥상(청윤,태진)


“히이익..! 괴물!!”


여학생들은 태진의 목청에 완전히 겁을 먹습니다. 넘어진 청윤도 시야에 안 들어올 만큼 겁을 먹었어요. 태진의 물음에 답하기 시작합니다.


“절대로 지각을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어.. 11시 30분에 넷이서 왔는데.. 지각해서 미안해! 그냥 모르는 척해주고 넘어가면 안 될까..?”

“그래서 우리 교문에서 나눠주는 화이트데이 사탕도 못 받았단 말이야.. 이걸 생각해서라도 봐주면 안 될까..?”


@행동하십시오!


>>수경


수경은 톡을 올렸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한양에게 개인톡으로 답변이 오는군요.


[확신이 되는 원인을 찾았어요. 그 선생님은 제가 따로 찾을 테니, 부실로 가서 대기해주실래요?]


@행동해주십시오!


>>소예


“어..어어? 그래.”


소예와 남학생은 교실로 돌아갔습니다. 남학생은 2학년으로 보이며, 자신의 책상에서 무언가 카드를 꺼내고 보여줍니다. 이런… 변태가 아닌, 정말로 원래 여자였던 학생이군요. 남학생은 웃으면서 말하기 시작합니다.


“아까까지만 해도 나도 멀쩡했는데~ 일단 기숙사 쪽이 소란스러워서 가는 길에 오늘 교문에서 나눠준 사탕을 먹으니깐 , 나도 이렇게 변했더라고.”


@부부장에게 보고하십시오!


>>애린


“히힛!! 꾸짖을 갈!! 꾸짖을 갈!!! 꾸짖을 갈!!!!!!!!!”


성별이 변해서 신난 학생은 꾸짖을 갈을 따라서 외치기 시작합니다. 애린에게 질 수 없다는 듯이 큰 소리로요. 그리고는 애린에게 무언가를 말합니다.


“내가 말이야~ 점심 직전에만 해도 나 빼고 모두 성별이 변해서 너무 침울했단 말이야~ 그런데 오늘 교문에서 나눠준 사탕을 먹으니깐 이렇게 여자로 변했더라고~ 너도 그 사탕 먹었지? 히히힛..”


@부부장에게 보고하십시오!


>>세나


“잠시만요. 생각을 정리하고 얘기해줄게요.”


저지먼트는 잠시 10초 동안 생각을 정리하고, 입을 엽니다.


“아무래도 제 3학구 학교에 화이트데이 기념으로 납품한 사탕이 원인으로 보여요. 이 사탕을 안 먹은 학생들은 안 변했더군요.”


@부부장에게 보고하십시오!


>>정하


남학생은 같이 가자는 정하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흑..알았어..”


정하가 위협이 되는 사람이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는지, 풀린 표정으로 정하와 함께 방송실로 가기 시작합니다. 둘은 방송실에 도착했고, 한 학생이 나와서 정하에게 말하는군요.


“저지먼트시죠?! 원인이 밝혀졌어요! 오늘 등굣길에 교문에서 준 사탕이 원인이래요! 방금 먹은 학생도 변했거든요!”


@부부장에게 보고하십시오!


>>수강


수강은 체육복으로 갈아입느라 늦었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워낙에 급한 상황이라 누가 왔고, 안 왔고를 신경 쓸 틈이 없어서 조용히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부실에 대기하는 수강, 부실의 자동문이 열리고, 누군가가 들어옵니다.


학생들의 통제를 끝내고 온 부부장입니다.


“어? 수강군도 있었네요? 어디 가지 마세요- 곧 다들 올거니깐.”


한양은 핸드폰을 두드리면서 말하는군요.


@부실에 대기하십시오!


>>제이


제이는 남자기숙사로 향하려고 하지만 저지먼트 단톡방에 한양의 톡이 올라옵니다.


[전부 부실로 모여주세요.]


@부실로 가주십시오!


>>[전체]


저지먼트 단톡방에 부부장의 톡이 올라옵니다.


[전부 부실로 모여주세요.]


/22:50까지

236 진정하 - 이벤트 (.PlT8Tldqc)

2023-10-21 (파란날) 22:31:53

왜오옹... 아니 나 이사람들 따듯하게 대해주는건 좋은데 쓰다듬고 해주는거 너무 기빨려...근데 좋아...

머지 이게 냥이의 삶...?

237 나 랑 (.TS4p8khA2)

2023-10-21 (파란날) 22:33:48

"...!"

방금까지 여자였던 학생이 사탕을 먹더니 남자로 변했다.
사탕, 쓰읍.

"사탕으로 장난질 하는 녀석들이 왜 이렇게 많아."

끄응... 열이 좀 받았는지 머리를 쓸어넘기던 랑은 휴대폰을 꺼내 한양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부부장, 사탕이 원흉인 것 같다, 사탕을 먹은 여자애가 바로 앞에서 남자로 변했어.]

238 이경주비빔면 (AMY0522442)

2023-10-21 (파란날) 22:34:53

“히이익..! 괴물!!”

...(부정하기 힘듦)

239 청윤 - 진행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2:37:32

청윤은 이 얘기를 듣곤 잠시 고민에 빠졌다.

'분명 내가 교문에서 받은 사탕을.. 먹었던가?'

나눠준 사람의 눈빛이 뭔가 간절해보여서 무심코 사탕을 하나 먹긴 했었지. 잠깐만, 그렇다는 건 사탕이 문제라는 거잖아. 이를 깨달은 청윤은 태진 선배에게 말했다.

"사탕, 선배도 혹시 드셨나요? 거기에 뭐가 있는게 아닐까요?"

240 수경 - 이벤트 (Y7DXXnAP8g)

2023-10-21 (파란날) 22:37:35

"아. 사탕인가요.."
음.... 이라고 생각하면서 자기가 사탕을 먹었었나. 라고 생각해봅니다. 아마 먹었겠지..

부실로 가려 합니다.

241 은제이 (2BJa3A2/aI)

2023-10-21 (파란날) 22:38:18

기숙사로 가려고 했는데 단톡에 다시 메세지가 왔다. 부실로 모여달라는 부부장. 나는 곧바로 저지먼트 부실로 향했다.

"여~ 쀼장~"

나는 부실로 들어서며 그 안에 있을 부부장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뭐 알아낸 거라도 있어~?"

그랬으면 좋겠다. 혼자 조사하는건 역시 어려우니까!

242 이리라 (rAHMEZsG.g)

2023-10-21 (파란날) 22:39:59

"......이 정도면 사탕 제조 회사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요?"

생산파트에 스파이라도 숨어있나. 왜 이렇게 기상천외한 사탕이 많이 돌아다니는 거지. 덕분에 당분간 사탕은 당기지도 않게 될 것 같다.
랑이 문자를 보내던 걸 옆에서 보던 리라의 핸드폰에 단톡방의 알림이 울렸다.

"부실로 모여달라고 하네요. 일단 다같이 저지먼트 부실로 이동하는 게 좋겠어요."

243 한아지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2:41:17

"사탕이 원인 같다는 거죠~?"

고개를 끄덕끄덕거리며 열심히 듣는 것이다.

"잠깐만요~ 어, 어~"

성별이 변하지 않은 학생이 사탕을 먹으려 할 때 어물쩡하게 있다가 뒤늦게 저지하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성별이 변해버렸다. 그것을 눈앞에서 보니 확실하게 원인을 알 것 같다.

"와아..."

늦어버렸다... 어쨌든 도움을 준 학생들에게 감사인사를 한다.

"으음~ 그렇네요~ 대충 원인을 알 것 같네요오~ 여기까지 찾아와 줘서 모두 고마워요~ 이 사태를 해결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오~"

활짝 핀 해바라기처럼 웃어보이고서 단톡 알림을 확인한다. 혹시 몰라서 성별이 변하지 않은 두 사람과 사태의 원인을 알 것 같다던 학생의 연락처를 받아두려 한다.

"혹시 나중에 더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연락할게요~"

마침 부장에게 부실로 오라는 톡이 올라왔기에 혜우에게 말한다.

"혜우야아 더 물어볼 거 있어~?"
"없으면 가 볼까~?"

그러다 방송부원과 선생님들에게 눈을 마주치자 작은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며 인사하는 것이다.

"방송 고마웠어요~ 저희가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해볼게요~"

244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2:41:49

situplay>1596984105>233 타임머신을 탔구나 류화주 하하하

245 청윤 - 진행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2:43:21

>>239
그러곤 톡에 올라온 알람을 보고 태진 선배에게 말했다.

"일단 부실로 돌아갈까요? 이 얘기도 그렇고.. 수확이 있었네요."

태진 선배가 그러자고만 하면 바로 갈 생각중이었지만 그건 그렇고 솔직히 여학생들이 했던 말에 조금은 동감하던 청윤이었다.

246 태진 - 이벤트 (bvM05R7oWg)

2023-10-21 (파란날) 22:44:19

"사탕... 그래. 분명히 교문에서 나누어 주길래 그걸 넙죽 받아먹었어! 근데 그때 프로틴 쉐이크랑 같이 먹었는데..."

그렇군... 역시 그 이전에 교문에서 나누어 줬던 사탕 때문인가...!
그것 때문에 이런 모습이 된 거였어!

"...좋아! 도움이 된 것 같으니 특별히 봐주지. 다음부턴 옥상에 모여있어도 담배는 피우지 말도록!"

"자, 청윤아. 일단 가자. 답이 나온 것 같다."

겸허(근육)을 시전한 다음, 마침 온 연락에 부실로 향한다.
점점 실마리가 잡혀가는군...

247 세나 (I.kEc.7pJs)

2023-10-21 (파란날) 22:46:52

>>235
"그런 건가! 우리 중엔 변하지 않은 녀석들도 있는 건가...!"

확실히, 그렇다면 변한 녀석과 그렇지 않은 녀석을 소집해서 알리바이를 조사해보면 원인따윈 쉽게 나올 거다.
그리고 그것이 이 화이트데이를 틈 타서 발생한 소동이라면...!
모든 것이 들어 맞잖아! 어부지리잖아!

"좋-아! 알아들었어. 헤헤, 협력 고맙다고 월광고 저지먼트! 그럼 수고해라!"

알아 낸 정보를 전달하려 폰을 켰는데, 마침 부장으로부터 복귀 전언도 내려온 상태였다. 아무래도 진척이 있는 건 여기뿐만 아니고, 사건 전체가 슬슬 윤곽이 잡혀가는 것 같았다. 사건을 보고하기 위해 손가락을 움직여 자판을 두드린다.

[부부장! 내가 조금 알아봤는데, 아무래도 사탕이 원인인 것 같아.
월광고쪽도 이거 때문에 아주 난리도 아니야! 나 참, 누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사탕을 뿌리고 다니는 건지.
아무튼 난 제대로 보고했으니까! 이제 복귀모드야!]

그럼 돌아가보실까! 땅을 박차고 달려 당장에 저지먼트 부실로 향한다.

248 수강-진행 (4VfmJec3a2)

2023-10-21 (파란날) 22:47:33

?!?
왠지 처음 보는 듯한 사람이 자신을 알아보고 자연스럽게 인사를 한다? 잠시 당황한 기색을 보이다가 지금 이 사태의 피해자가 수강 자신뿐만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자신이 입고 있던 교복의 명찰과 부부장의 명찰을 차례로 보고 납득이 되었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전부 부실로 모여주세요.]

"알겠습니다!"

큰목소리로 외치며 답변을 하려다가 여기가 부실인걸 알고서 한양을 향해 멋쩍인 미소를 지어내고 다시 자리에 앉아 기다렸다.
곧 차례로 부원들이 한명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완전히 변한 모습의 부원은 명찰로 확인할 수밖에 없었고 그 외의 부원(아지 등등) 인상이 크게 변하지 않아 알아보기 쉬웠다.

그중에서도 붉은 머리의 누가 봐도 강인해보이는 부원(태진)을 잠시 쳐다보다가

'어...? 진짜 멋집니다!'

솟구쳐오르는 감탄에 저도 모르게 주먹을 쥐었다. 저것이야말로 힘의 상징!

249 소예 - 이벤트 (cZCqRT/B/Q)

2023-10-21 (파란날) 22:47:49

교실로 함께 가니 남학생 분은 2학년으로 원래 여자분이었던 선배님이셨어요! 좋은 분이셨다니 다행이에요. 최근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아서 예민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들리는 말에 따르면 사탕을 먹으니까 성별이 변해버렸다고 해요!

”사,사탕이 이번 사건의 워,원인이었던 거군요…! 아,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그리고 기,기숙사에서는 도와주셔서 너무 가,감사했어요. 이,이건 보답이라기엔 야,약소하지만…….“

저는 꾸벅 고개 숙여 인사했어요. 그리곤 제 주머니 속에 있던 사탕이나 과자, 젤리 같은 군것질거리들을 남학생 분에게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곤 부부장님께 메시지를 보내요.

[오늘 아침에 교문에서 나눠준 사탕을 먹었더니 성별이 변했다는 분이 있어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부실로 모여달라는 내용을 보고는 남학생 분에게 꾸벅 인사합니다.

”그,그럼 저는 가,가보겠습니다. 기,기숙사 조심히 돌아가세요!”

결국 옷은 갈아입지 못하고 꽉 끼는 체육복 차림으로 돌아가게 되었네요. 부실로 들어갑니다.

250 류애린¿ - 이벤트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2:48:16

"흠... 아무래도 너무 기쁜 나머지 서서히 의식의 끈이 멀어지는 것 같군요!"

자신의 호통에 질세라 되받아치는 여학생은 얼마나 즐거운진 몰라도 무의식의 그 자체가 된 모양이었다.
완전 정신을 놓았군...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흠... 과연... 교문에서의 사탕이 문제였던 것임까!
뭐, 최소한 혼자서 침울해하시지 않아도 될테니 다행임다!
하지만, 소란은 적당히 피워야 그 즐거움을 만끽할수 있는 법!
문제가 해결된 뒤의 후폭풍과 박제까지 저지먼트가 책임질 수는 없으니 조심해주십쇼!!!"

마침 딱 타이밍 좋게 올라온 부부장의 메시지, 그는 자신의 손아귀엔 좀 작게 느껴지는 폴더폰으로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서 정확하게 타이핑을 시작했다.

[쀼장넴! 역시 사탕이 원인인듯 싶슴다!
심지어 들리는 이야기로는 누군가가 교문에서 화이트데이 사탕이랍시고 나눠준듯 하군요!!]

"힘내서 가는 검다!!! 사나이는 기합임다!!"

크라우칭 스타트 없이도 호기롭게 달려가는 모습은 마치 한마리의 준마와도 같은 기백이었다.

251 진정하 - 이벤트 (.PlT8Tldqc)

2023-10-21 (파란날) 22:48:49

방송실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아지와 혜우(이름만 들어보았지, 실제로 이렇게 가까이보는건 처음이다. 꽤나 너드남계열이네.

아지는 바뀌어서도 무해하고 귀여운 그대로라, THE 햇살녀! 그자체인느낌? ...얘 진짜 애니에 나올것만같다니까.

"안녕 아지! 아, 혜우씨죠? 저번에 지역경비(에피소드1 소집이후 첫 에피소드) 때, 브리핑 감사했어요. 덕분에 그나마 대비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말하며 혜우에게 악수를 청하듯 가볍게 손을 건넨다.

그러자, 한 학생이 달려와, 사탕때문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난것이라 말해준다.

"으음... 고마워요. 설마 그런이유일줄이야...아! 고마워요."

알려준 학생을 보며 고맙다고 한다. 으음... 그런건가... 보자마자 맛있게 먹었는데. 그것때문이냐...실화야...?

일단 알려준 학생에게 산뜻하게(내딴에는) 웃으며, 감사를 표한 뒤, 뒤돌아 남학생에게 묻는다.

"뭐, 그렇대요. 그 사탕 혹시 저 주실 수 있어요? 일단 증거니까요."

...사실 그것보다, 몰래 부장이나 세은이한테 먹여서 놀래켜줘야지. 아, 세은이는 능력때문에 남자로 자주 변하니까 별 감흥 없으려나?

그리고 뭐...보고는 혜우씨랑 아지가 하는것같으니까, 가만히 있을까

252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2:50:02

>>233 기여어...!!!!!!!! (와바바바바바박)

>>234 거절하지 않는 모습, 당당해서 좋군!!!!
허나 나는 잔혹하고 냉정한 쓰담로봇이다!!!!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253 천 혜우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2:50:08

단톡방에 사탕 의혹이 뜬 것을 증명하듯, 방송실로 온 학생 한 명이 사탕을 먹자 성별이 변했다.
이건 빼도 박도 못 하는 확실한 사실이었다. 그러고 보니 나 역시 사탕을 먹은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은데...

어쨌거나 원인을 알아냈고 단톡방에서도 다시 모이란 말이 나왔으니 부실로 가고자 했다.
방송실과 학생들에게 엉거주춤 인사하고 아지를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가자..."

그리고 얼른 방송실을 나가 아지와 함께 부실로 갔을 것이었다.

254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2:50:38

스으읍 세잎인가
아니 왜 혼자 새로고침 하냐고 망할 크롬

255 ◆7JUU.4JWbs (PBhAoVB7lg)

2023-10-21 (파란날) 22:53:26

[전체]


저지먼트 부원들은 부실로 복귀합니다. 자동문을 넘어서 들어가면 학생들의 통제를 마치고 돌아온 한양이 대기하고 있군요.


“다들 수고해줬어. 월광고도 그렇고, 다른 학교들..그리고 우리 역시 공통적으로 화이트데이를 기념하는 사탕이 원인이었어. 아,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나눠준 학생들은 의심할 필요 없어. 그 학생들도 납품을 받은 선생님에게 전달받아서 나눠준 것 뿐이니깐. 그래서 납품관계자들을 찾았지만.. 모두 출근을 안 했고, 연락도 안 받는 상태야.”


한양은 홀로그램을 띄워서 어느 한 사이트에 들어갑니다. 그 사이트는 한 공장의 웹페이지 같습니다.


“조사해본 결과..이 공장에서 생산한 사탕이더군. 납품관계자들이 모두 부재 중이어도, 사탕의 표지에 작게 써있는 생산지 표시를 보면 되니깐.”


“그래서 공장에 연락을 했지. 하지만 공장장도.. 다른 관계자들의 전화기가 모두 꺼져 있어.”


한양은 웹페이지에 써있는 공장의 주소를 확대하여 보여주면서 말했다.


“너희들의 새로운 임무가 생겼어. 직접 공장에 방문해서 원인을 조사해볼 것. 안티스킬은 지금 번화가에서 학교를 탈출한 학생들을 통제하느라 가용이 가능한 병력이 없고, 다른 학교의 저지먼트들은 실종된 납품관계자들을 찾는 역할을 부여 받았어.”


“…나는 번화가로 가래. 안티스킬 측에서 목화고 저지먼트 중 세 명 정도를 번화가 통제에 협조해달라고 공문이 왔지만, 내가 겨우 사정해서 나 혼자 가는 걸로 결정했어. 이렇게 또 못 도와줘서 미안해. 일단 지금 바로 공장에 가줘야겠어.”


@ 공장으로 갑시다!


/23:10까지.

256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2:54:27

>>254 아무튼 세잎임. 암튼 그럼!

257 ◆7JUU.4JWbs (YJRr4ybs3o)

2023-10-21 (파란날) 22:54:55

>>255
에러 났다..대사 모두 존댓말로 수정-!

258 경진주 (b6N7xs.N9Y)

2023-10-21 (파란날) 22:55:07

이벤트 해?? (팝콘

259 동월주 (9eXwDdJR6s)

2023-10-21 (파란날) 22:56:52

오눨은 슐으리 마셌는 나리여용ㅎㅎㅎㅎ

260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2:57:16

>>256 ☘ 세잎!

>>257 너무 바빠서 그만 존대를 잊어버린 우리의 쀼장

261 진정하 - 이벤트 (.PlT8Tldqc)

2023-10-21 (파란날) 22:57:59

"먼저 갈게요?"

톡방에 올라온 좌표를 보고, 정문에 스쿠터를 타러 차키를 돌리.....돌린ㄷ...아. 이거 내교복 아니지.

"랑선배, 혹시 가슴주머니에서 차키좀 던져주실 수 있어요?"

던져준 차키를 받은 뒤, 뒤를 돌아본다.

"아, 괜찮으시면 같이 타고가셔도 되구요"

262 태진 - 이벤트 (bvM05R7oWg)

2023-10-21 (파란날) 22:58:11

역시 그랬구나, 라는 듯 고개를 끄덕인 다음에 단 한마디만을 하며 부실을 나선다.

"우선은 그놈들 가지고 피의 축제를 올려야겠군."

아무리 지금같은 모습으로 변했다 하더라도, 그대로 이런 당황스러운 사건에는 적잖이 화가 난 모양이다.

거구는 곧바로 창밖으로 뛰쳐나가, 곧바로 대지를 울리며 공장으로 향한다.

263 진정하 - 이벤트 (.PlT8Tldqc)

2023-10-21 (파란날) 22:58:29

"먼저 갈게요?"

톡방에 올라온 좌표를 보고, 정문에 스쿠터를 타러 차키를 돌리.....돌린ㄷ...아. 이거 내교복 아니지.

"랑선배, 혹시 가슴주머니에서 차키좀 던져주실 수 있어요?"

던져준 차키를 받은 뒤, 뒤를 돌아본다.

"아, 괜찮으시면 같이 타고가셔도 되구요"

264 리라주 (rAHMEZsG.g)

2023-10-21 (파란날) 22:58:53

이번 턴 패스할게 통증 리턴 약먹고 오겠다

265 류애린¿ - 이벤트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2:58:59

"흠... 과연, 배포한 사람도 죄는 없고, 역시 출발점인 공장이 문제인 검까!"

심지어 공장장도, 관계자도 전화기가 꺼져있다...
수상하게 수상하다!

"걱정마십쇼! 기합이면 무엇이든 해결됨다!!
그럼 당장 그 공장으로 향하지요!!"

...원래도 활동적인 그...였지만, 남자의 몸을 가지게 되니 더욱 더 힘이 넘쳐나는 느낌이다.

266 이경주 (AMY0522442)

2023-10-21 (파란날) 22:59:19

>>258 부캡틴 이벤트 중입니다!

>>259 그, 주무시러 가시는 걸 추천드려..

267 랑주 (.TS4p8khA2)

2023-10-21 (파란날) 22:59:32

흐엥 리라주 무리하지 말구!

268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3:00:40

동월주 취하셨는데도 용케 참치 어장에 들어오셔서 글을 쓰시는군요.. 스레에 애정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269 청윤 - 진행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3:01:34

청윤은 홀로그램을 바라보며 손목을 풀었다. 아무리 봐도 멀쩡히 끝날 것 같진 않은 상황이었으니 말이다.

"아니요, 부부장님께서도 수고가 많으세요."

청윤은 그렇게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그런 뒤 삼단봉을 챙겼다.

'이 몸이면 싸우는데는 문제가..'

이렇게 생각하던 청윤은 태진을 보곤 다시 생각했다.

'일단 목숨을 잃는 사람이 없어야 할탠데..'

270 나 랑 (.TS4p8khA2)

2023-10-21 (파란날) 23:01:39

>>261
"키? 스쿠터냐."

차키를 달라는 정하의 말에 주머니에서 키를 꺼내 던져준 랑은, 같이 타고 가겠냐는 말에 리라와 여로 쪽을 보며 말했다.

"난 정하 따라서 먼저 갈 테니까, 너무 늦지만 마."

정하가 커진 상황에서 랑 자신도 키가 그대로였다면 둘이 타는 건 좀 무리일 수도 있겠지만...
정하가 커진 만큼 랑 자신도 작아진 상태였기에 어찌어찌 타고 갈 수 있을 것 같다.

271 태진주 (bvM05R7oWg)

2023-10-21 (파란날) 23:02:00

오늘따라 환자와 취객과 졸린자들이 많군요 허허

272 진정하 - 이벤트 (.PlT8Tldqc)

2023-10-21 (파란날) 23:02:17

리라주, 쉬세요...ㅠㅠ

273 랑주 (.TS4p8khA2)

2023-10-21 (파란날) 23:02:20

ㅋㅋㅋㅋㅋㅋ아니 동월주 기분 되게 좋아보여서 나도 좋다...
그래도 술 많이 마셨으면 무리하지 말자! 기분좋게 잠드는거야!

274 수경주 (Y7DXXnAP8g)

2023-10-21 (파란날) 23:02:36

이번 턴은 한번 넘겨야겠네요.

손가락만한.. 심각한 위협이 돌아다니고있

275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3:03:01

리라주 쉬어!!

276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3:03:26

>>257 반말모드 쀼장 기여어!!!!!!!!

>>258 총체적 난국 이벤트!!!!! 경진주 안녕!!!!!!!!! (담쓰담쓰담쓰담쓰)

>>259 흠... 확실히 술이 동월주를 마신거 같구나!!!!!
무리하진 말라구! 내일이 힘들 터이니!!!!!!!

>>260 ㅓㅏㅏㅣㅏㅏㅏㅏㅏㅏ!!!!!!!!!!!!!!!!!! 세잎 클로바!!!!!!!!!!
(와랄랄랄랄랄랄랄라)

277 세나 (I.kEc.7pJs)

2023-10-21 (파란날) 23:03:37

>>255
"헤, 그런 건 신경쓰지 마십셔 부부장~ 각자 할 수 있는 걸 하는 것 뿐 아님까! 그게 가장 최선인검다!"

인원이 얼마나 있건 저지먼트는 저지먼트다... 그 사실이 중요한 것 아니겠는가.

"그럼 공장은 맡겨줍셔~! 번화가쪽도 잘 부탁함다!"

그 말을 마지막으로 전달받은 공장으로 당장 향해본다.
그럼 한 번 보도록 할까.
얼마나 골때리는 공장을 차려놓으셨는지!

278 경진주 (b6N7xs.N9Y)

2023-10-21 (파란날) 23:03:52

>>266 고마워 스피드~~

리라주 무리하지 말고 동월주는 ㅋㅋ.. ㅋㅋㅋㅋ 잘자....

>>274 어우

279 랑주 (.TS4p8khA2)

2023-10-21 (파란날) 23:03:53

>>274

어...? 설마 아니지???

280 수강-진행 (4VfmJec3a2)

2023-10-21 (파란날) 23:04:13

곧바로 나가는 저지먼트 부원들을 뒤따라 나간다. 누구처럼 빠르거나 이동수단이 있는게 아니니 평범한 두 다리로.

'뭔가, 뭔가가 일어날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속으로 중얼거리며 걸음을 재촉한다

281 이경 (AMY0522442)

2023-10-21 (파란날) 23:04:21

>>0
소년은 최근, 계수가 널을 뛰는 느낌이 있다. 실제로 연구원에게도 혹시 문제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소년은 그저 하얀 미소를 지으며 조금 문제가 있었지 않냐며 넘겼다.

어쩌면 조금 두려운 것일 지도 모른다.
무엇이 두렵나면, 글쎄..

순백은 두렵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 커리큘럼에 따른 기억력테스트를 진행하며 순백은, 그냥, 웃고 말았다.

282 이경주 (AMY0522442)

2023-10-21 (파란날) 23:04:54

>>274 (소름)

283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3:05:17

>>274 설마 그.. 일본어로 G, 한국어론 B인 그건가요?

284 소예 - 이벤트 (cZCqRT/B/Q)

2023-10-21 (파란날) 23:05:29

부부장님이 이번 일에 대한 사실을 홀로그램을 띄어서 알려주셨습니다. 오늘 아침 나눠줬던 사탕이 문제라고 하네요. 그리고 공장에 방문해서 원인을 조사하는 역할을 목화고 저지먼트에서 맡게 된 것 같아요. 부부장님은 참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고개를 끄덕였어요.

“고,고생하셨습니다! 다,다녀올게요.“

꽉 끼는 체육복 차림이지만 아무래도 옷을 더 갈아입을 시간은 없을 것 같으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주머니 속에 수갑, 그리고 삼단봉을 챙겨 다른 부원들과 함께 공장으로 향합니다.

285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3:06:28

>>264 뭣, 급통증!!!!!! 그것은 반드시 쉬어야 하는 순간이다!!!!!!! 무리하지 말아라!!!!!!!!!!!

>>271 일단 나도 참취긴 하지만... 그냥 텐션 좀 올라가는게 주사라서 다행이지...

>>274 손가락만한...! '그 선생님'께서 오신 건가!!!!!!! 무사사냥 기원!!!!

286 한아지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3:06:42

직접 대면으로 부부장에게 보고하려고 했는데 이미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탕에 대해 알고 있었다. 역시 사탕이 원인이었다는 것 같다. 공장 관계자들이 연락이 안 된다니 너무 수상해서 오히려 이상하다.

"네에~ 알겠습니다아~"

삼단봉을 어쩐지 예전보다 능숙하게 허리춤에서 빼내 손에 들고는(한양이 뿌듯할지도 모르겠다) 다른 부원들과 함께 공장으로 향한다.

287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3:07:05

동월주께선 내일 어떤 반응을 보이.. 아니 오실 순 있으시겠죠?

288 수강주 (4VfmJec3a2)

2023-10-21 (파란날) 23:07:21

꿈틀대는 더듬이, 새까만 몸뚱이, 어디든지 재빠르게 움직일 준비
그거로군요.. 행운을 빕니다

289 천 혜우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3:08:33

방송실에서 나오기 직전, 같은 저지먼트 부원으로 보이는 남학생도 왔다. 그러니까, 누구지...?
우물쭈물 하는 사이 남학생, 정하가 와서 악수를 청했지만 차마 잡지는 못 하고 고개만 꾸벅 숙였다. 그리고 숨듯이 아지 근처로 갔었다.
이 덩치가 작은 아지 뒤에 숨는다고 가려지겠냐만은 말이다...

부실로 오니 모든 사태 파악이 끝난 듯 한양의 브리핑이 이어졌다.
원인은 사탕이며 이 사탕을 만든 공장과 관계자들을 조사하는게 다음 임무였다.

이 꼴을 하고 또 나가야 해...

자리에 앉은 채 울고 싶은 표정을 지었다.
나중에 벌충이든 시말서든 할 테니 그냥 기숙사로 보내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지금 내가 그럴 깡은 없었다.
결국 제일 마지막에 삼단봉을 챙겨 들고 또 엉거주춤 부원들의 뒤를 쫓았다.

290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3:08:55

동월주 어이
동월이도 이벤트 참가해야지 이대로 보고만 있을겨??(악마의 속삭이

291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3:09:35

자기보다 작은 아지 뒤에 숨는 음기남
이건 귀하군요

292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3:09:38

>>287 아마 정신차리고 정주행 한 뒤에 자신의 짧고 굵은 두 레스를 보고 부끄러워서 고르곤과 함께 윈드밀을 돌다가 그대로 머리박고 헤드스핀하면서 오지 않을까... 🤔 (?)

293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3:10:15

>>292 🐕 멋진데 그거

294 랑주 (.TS4p8khA2)

2023-10-21 (파란날) 23:11:28

아지랑 혜우우 너무 귀여워
크아악

295 수강주 (4VfmJec3a2)

2023-10-21 (파란날) 23:11:36

동월주를 보니 어제 제 느낌과 비슷.. 알콜에 담가져서 갱신하고 퇴장한거 같은 기억이..

296 이경주 (AMY0522442)

2023-10-21 (파란날) 23:11:53

동월주 : 이게 뭔가요?
"당신의 흑역사입니다"
동월주 : 으악 치워

297 ◆7JUU.4JWbs (PBhAoVB7lg)

2023-10-21 (파란날) 23:12:18

[전체]


저지먼트는 공장에 도착합니다!


공장 앞에는 어떤 안경을 쓴 키가 180이 넘는 장신의 남자가 죄송한 표정을 지으며 저지먼트에게 다가옵니다.


“수고하십니다..! 이 공장의 공장장입니다. 저와 저희 직원들 휴대전화가 꺼져 있다는 소식 들었을 거예요. 이게 저희 공장의 보안정책 때문에 공장에 들어가면 휴대폰을 모두 꺼야 되거든요. 유일한 연락수단은 사무실의 전화기여서 겨우 연락을 받고 사태를 알게 됐습니다..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공장장은 저지먼트에게 허리를 꾸벅 숙이며 사과를 하는군요.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저희 공장이 확실하게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저희도 급하게 원인을 조사해봤지만 아직 밝혀지는 것이 없어요. 목화고 저지먼트에서 조사를 하러 온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나왔는데.. 조사에 협조해주십시오, 제발.. 저희도 인원이 얼마 없어서 오래 걸립니다. 잘 못한 입장에서 이런 말을 하기는 그렇지만...원인을 찾아야 해결방법을 찾으니깐 협조 부탁드립니다.


공장장은 애원하듯이 저지먼트에게 말합니다.


“휴대폰은 굳이 끌 필요 없어요. 여러분은 저희 직원도 아닐 뿐더러, 내부의 사진을 찍는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괜찮으니깐요.”


공장장은 공장내부로 안내하려고 하는군요.


공장에 갈 수 있는 곳은 네 곳으로 나뉩니다.


- 공장장실
- 생산현장
- 원자재 및 제품 창고
- 통제실

/ 23:30까지!

298 정하 - 훈련 (.PlT8Tldqc)

2023-10-21 (파란날) 23:15:04

>>0
나름 적절한 밸런스를 맞추는 바이크, 나보다 작은 사람한테 안기는건 정말 오랜만이네.

"선배님은, 바이크 익숙하신가요??"

그야 들릴 수 밖에 없다. 모카고의 3대전설같은, 온건파 스킬아웃. 스트레인지의 고독한 울프팩 "펜리르"...작명센스는 여전히 구리다고 생각은 하지만.

"음... 헬멧 드릴게요."

조금 사이즈가 감이 잡히진 않지만, 원래 쓰던 헬멧은 지금 쓰긴 조금 갑갑할것 같아. 헬멧을 거치대에서 꺼내 랑 선배에게 드린다. 그리고 나는. 능력을 전개해 두부를 스캐너처럼 느끼기 시작한다. 그리고 거기에 맞춰, 서서히 물이 응집되어 모이기 시작한다.

"멀진않으니까...좀 밟을게요?"

한...70정도? 합법적으로 밟고 다녀야하니까.

스피커로 울리는 인공적인 엔진소리가 시끄럽게 울린다.

299 청윤 - 훈련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3:15:54

>>0
뭐니뭐니해도 머니가 최.. 아니 이게 아니지. 청윤의 능력은 컴프레스 '스나이핑'이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저격이었다. 보통 저격수의 경우는 12시간 동안 똑같은 속도로 기어다니는 훈련을 하는 등 들키지 않기 위한 초월적인 정신력이 중요했으나 청윤에게 중요한 건 집중력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저지먼트에게 암살 같은 임무가 갈린 없지 않은가?

"내가 정식 저격수는 아니지만, 여기 안티 스킬 저격수에게서 받아온 저격 훈련 커리큘럼이야. 이제부턴 이 저격 훈련도 섞어갈태니까."

연구원은 그렇게 말하곤 청윤의 머리에 기구를 씌웠다.

"이게.. 뭔가요?"

"별건 아니고, 양궁 선수들이 집중력 강화하는데 쓴다는 뇌파 감지 장치야. 집중력이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강한 바람이 나올태니까, 주의해서 해."

청윤은 고개를 젓곤 자신이 맞출 표적을 봤다. 대략, 100m 거리는 되는 것 같았다. 청윤은 최대한 집중하곤 커리큘럼에 적힌 조언대로 숨을 들이쉬고, 멈춘 뒤, 그 타이밍에 발사했다.

"맞았..?"

청윤이 맞았는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잠시 집중을 풀었더니만 바로 바람이 발사했다.

"잠깐! 잠깐만요!"

청윤이 팔을 휘적거렸지만 바람이 계속해서 날아왔다. 연구원은 바람을 껐다.

"아, 미안, 맞췄는지 아닌지는 나중에 한꺼번에 확인하자."

300 혜우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3:15:54

>>291 >>294 (뿌듯)
망치를 든 보람이 있군 (박살난 혜우우 개성 봄)

301 경진 (b6N7xs.N9Y)

2023-10-21 (파란날) 23:16:38

>>0

훈련이 끝나면 몸 끌고 기숙사 방으로 들어서는 것도 기억 일절 나지 않는다. 체력이 나쁜 편도 아닌데, 요즘들어 어디서든 머리만 대면 잠들어 버리니 여기시간이 없어져 가는 듯 아까운 기분이 든다.

그렇지만 오늘은 통 잠이 오질 않는다. 분명 피곤한데도, 눈은 감길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경진은 천장만 응시하다 벽걸이 시계로 눈을 돌린다. 새벽 두시, 그중 작은 바늘에 신경이 쓰인다. 째깍째깍 굴러가는 시계태엽 소리가 오늘따라 유독 크게 느껴진다. 그 박자는 메트로놈과도 같이 규칙적으로 들려와, 묘하게 안정감이 든다.

익숙해진 것은 일상에 녹아드니, 사려져서야 겨우 그것을 직시할수 있을 테다. 눈꺼풀이 무거워져 두 눈 내리깔더니, 감긴 눈 저항 않고 잠든다.

302 류애린¿ - 이벤트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3:18:12

"흠! 과연! 사내 규칙상 어쩔수 없던 것임까!"

그렇다면 이해가 갔다. 유독 통제가 강한 공장도 있는 법이니까,
물론 그렇기에 한번 문제가 생기면 골치는 더 아파지겠지만...

"역시 창고가 마음에 걸리는군요..."

어쩌면 원자재에 문제가 생겼을지도 모르니, 그게 아니어도 검수하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생겼을수 있으니 그는 창고로 향하기로 했다.

303 수강-진행 (4VfmJec3a2)

2023-10-21 (파란날) 23:18:45

사탕공장공장장이 불쌍하게 느껴질 정도로 애원하는 모습이 정말 급박한 상황임을 상기시켜주었다

'나중에 해결되면 사례로 사탕을 조금 받을지도..? 으히앍 이게 아니죠!'

잠시 사심이 나오려는걸 저지먼트로서의 의무감으로 짓밟아버리고 어느때처럼 맡겨달라는 듯이 가슴을 치며 말했다

"할 수 있는 만큼 해보이겠습니다!"

수강이 간 곳은 .dice 1 4. = 1 였다
1. 공장장실
2. 생산현장
3. 원자재 및 제품 창고
4. 통제실

304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3:19:50

그러고보니 나 뻘하게 고민중인데...
훈련까먹었눈데... 에유시점으로 해야 할까 정사로 가야 핱까....... (무한점)

305 태진 - 이벤트 (bvM05R7oWg)

2023-10-21 (파란날) 23:20:10

이럴수가. 이 자들이 원흉이 아닐수도 있었다.
이거 아쉽군. 피 맛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는 농담이지만.

"재료가 잘못되었을 수도 있어. 난 원자재를 살펴보지."

원자재 및 제품 창고로 향한다. 거기에서 뭔가를 찾을 수 있을지도.

306 세나 (I.kEc.7pJs)

2023-10-21 (파란날) 23:21:43

>>297
'조사 해 볼 수 있는 건 네 곳 정도인가...'

그리고 현재 배치 된 저지먼트 인원도 그렇게 적은 수는 아니다. 한 곳을 중점적으로 파는 것 보단 나눠서 가는 게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좋아.

"나는 생산현장으로 가볼테니까, 나머지는 부탁한다!"

아무래도 사탕을 실제로 가공하는 곳, 내게는 생산현장이 느낌이 파팟하고 온다. 그저 느낌이 향하는 쪽으로 간다!
그렇게 정한 나는 저지먼트 녀석들에게 말해두고는 저 먼저 가볍게 뛰는 걸음으로 향해본다.
이렇게 말해두면 적당히 따라오는 녀석도 있을테고, 다른 곳으로 가는 곳으로 있을테니깐. 어쨌든 인원은 최대한 분산되는 쪽이 좋을 것이다.

307 한아지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3:22:14

"괜찮아요~ 회사 방침이라면 어쩔 수 없지요~"

그렇게 말하며 방긋방긋 웃어보이는 아지는 살벌하게 꺼냈던 삼단봉을 다시 허리춤에 집어넣는다.

[부부장님~ (╹ਊ╹)/ ]
[공장에 도착했습니다~(b˙◁˙ )b]
[보안정책 때문에 휴대전화를 꺼놓은 것뿐이라고 하네요~ 조사는 계속할테니 참고해 주십시오~(ゝω´・)b⌒☆ ]

단톡에 보내놓고는 생산현장으로 향한다.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들어서자마자 분위기를 보았을 것이다. 바쁘게 근무하고 있다면 큰 소리로 인사하지 않는 게 예의다.

308 수경주 (Y7DXXnAP8g)

2023-10-21 (파란날) 23:22:28

차라리 그 G였으면.....은 아니긴 한데.
아. 뒷처리.

309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3:22:49

개성까지 뿌셔뿌셔하진 않아도 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0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3:23:16

>>308 모야모야 모야모... 더 무서워져써....
갔다와!!!!!

311 태진주 (bvM05R7oWg)

2023-10-21 (파란날) 23:24:04

G보다 더하다니... 그 무슨 끔찍한 악몽...

312 수경주 (Y7DXXnAP8g)

2023-10-21 (파란날) 23:24:07

다리가많아요분리분해꿈틀꿈틀으아악.
다녀오겠습니다. 1년쯤 늙은기분

313 소예 - 이벤트 (cZCqRT/B/Q)

2023-10-21 (파란날) 23:24:20

저지먼트 부원분들과 함께 공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공장장님이 계시네요! 공장장님도 모르는 문제가 생긴 것일까요? 아니면 공장장님도 무언가를 알지만 모르는 척 하시는 걸까요? 물론 알 수 없으니 일단 협조에 맞춰서 내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다른 분들이 어디로 가는 지 확인한 다음 장소를 정하려고 해요. 아무래도 흩어져서 조사하면 금방 조사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그럼 저는 통제실로 가볼게요.“

통제실로 향합니다.

314 여로주:3 (uF/1feRsx.)

2023-10-21 (파란날) 23:24:34

으아아악 다녀와 수경주!!!!!!

고구마 맛있다.. 맛있는데 진행 나도 하고 싶어.. 엉엉엉엉

315 나 랑 (.TS4p8khA2)

2023-10-21 (파란날) 23:24:45

>>298

"그럭저럭."

바이크를 타긴 탔지만, 스트레인지 내에서 마음껏 달릴 만한 곳은 많지 않으니까.
정하가 자신의 끔찍한 별명을 알고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 한 채로 헬멧을 건네받아 쓴 랑은, 정하를 단단히 붙잡았다. 엔진 소리가 나는게 싶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공장에 도착, 스쿠터에서 내려 헬멧을 돌려주었다.

"운전 잘 하네."

그러면... 어딜 가볼까.

"난 제품 창고로 간다, 사탕이 남아있는지 봐야겠어."

316 은제이 (2BJa3A2/aI)

2023-10-21 (파란날) 23:25:01

"흐음~"

공장장이 말하는 게 거짓말 같아보이진 않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공장장도 용의자 리스트에 넣는 걸로~ 나는 그렇게 멋대로 머릿속 용의자 리스트를 갱신했다.
그리고 내가 향한 곳은 원자재가 있다고 하는 창고였다. 아무래도 원자재부터 이상한게 들어온건 아닐까?

//전턴 반응레스 못써서 미안...!

317 랑주 (.TS4p8khA2)

2023-10-21 (파란날) 23:25:10

>>312
설 마... ㄱ....으아아아악
뒤 뒷처리 힘내는거야...

318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3:25:40

다리가 많다라...
지네는 손가락만하지 않으니 그리마겠군...
조심히 갔다와!!!!!!!

319 청윤 - 진행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3:25:54

공장장이 고개를 숙이는 걸 보고 청윤은 괜찮다는 뉘앙스를 했다. 어차피 저 사람의 잘못도 아니고 스킬 아웃이 습격한거면 어쩔 수 없는 일이었을 태니까 말이다. 4조로 흩어지는 걸 보곤 청윤은 잠시 고민하더니 통제실로 향하기로 했다. 만약 침입했다면 통제실을 건드렸을 것 같기 때문이었다.

320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3:26:13

>>312 그리마라니.. 다녀오세요 수경주..

321 여로주:3 (uF/1feRsx.)

2023-10-21 (파란날) 23:26:59

으악 그리마였구나 다녀와 수경주...!!!!

322 이리라 (rAHMEZsG.g)

2023-10-21 (파란날) 23:28:56

리라는 생산현장으로 발을 옮긴다. 아까 반쯤 지나가는 말로 생산하는 회사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고 했는데 정말 공장에 오게 될 줄은.

그는 세나의 뒤를 따른다.

323 천 혜우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3:28:58

원래였다면 안 그랬겠지만, 지금은 참을 수가 없어 가기 싫다는 티 팍팍 내며 사탕 공장으로 갔다.
공장 앞에 도착하자마자 누군가 나왔는데 그는 자신을 공장장이라고 소개했다.
그 역시 사태의 전모를 전해들었다며 연락이 안 되는 점에 대해서 설명하고 조사에 협조해 줄 것을 부탁해왔다.
그러려고 왔으니 돕기는 하겠지만...

공장장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자 조사해야 할 곳이 나뉘었다.
대충 네 곳으로 나뉘었는데, 공장은 처음이니 어디가 뭘 하고 뭐가 뭐인지 알 턱이 없었다.
다 뿔뿔이 흩어지는 와중에도 혼자 우왕좌왕하다가 그나마 제일 익숙한 아지 뒷모습 쫓아갔다.
그러니까 이 쪽이, 생산현장이었던가...?

324 리라주 (rAHMEZsG.g)

2023-10-21 (파란날) 23:29:41

화려하게 부활!!
수경주 ㄱ....이런 화이팅 잘... 잘 처리하고 와...!!!

325 진정하 - 이벤트 (.PlT8Tldqc)

2023-10-21 (파란날) 23:29:53

미안...놓쳤다 시간... 원자재로 보내주세요 ㅠㅠ

326 수강주 (4VfmJec3a2)

2023-10-21 (파란날) 23:31:25

공장장실 누군가 와주새오.. 혼자는 무서워요오..

327 리라주 (rAHMEZsG.g)

2023-10-21 (파란날) 23:32:05


한양주 >>326 리라 공장장실로 보내줘!!

328 수강주 (4VfmJec3a2)

2023-10-21 (파란날) 23:34:52

이렇게 든든할수가.. 감사합니다!

329 리라주 (rAHMEZsG.g)

2023-10-21 (파란날) 23:35:44

>>328 😋 혼자 보낼 수 없지 안심하라구~

330 낙조주 (O54i.vJV2c)

2023-10-21 (파란날) 23:37:33

재....밋...겟........다............... (오늘치공부내맘대로끝...........끄어억........)

331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3:38:28

자체휴강같은거구나
낙조주 하이 고생했군

332 낙조주 (O54i.vJV2c)

2023-10-21 (파란날) 23:39:23

333 세나주 (I.kEc.7pJs)

2023-10-21 (파란날) 23:41:18

낙쪼주 수고 많았다요 ><

334 리라주 (rAHMEZsG.g)

2023-10-21 (파란날) 23:41:52

낙조주 어서와!! 고생 많았다 좀 쉬어!!(복복)

335 여로주:3 (uF/1feRsx.)

2023-10-21 (파란날) 23:42:11

낙조주 고생 많았따!! 푹 쉬어!!!!!!

애들아 화이팅이다!!!!!!!!!!

336 랑 - 훈련 (.TS4p8khA2)

2023-10-21 (파란날) 23:42:32

>>0
"그러니까, 커리큘럼에 따라서 변하기도 한단 말이지."

「응, 커리큘럼 과정이 뇌에 자극을 주니까, 몸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도 이상한 건 아니야.」

그렇군.
날아드는 공을 손으로 잡아내며 중얼거린다, 잡아낸 공은 옆에 있는 상자에 떨어트린다.
한번 더, 사각을 노리고 날아드는 공을 가까스로 잡아낸다.

다시 생각했지만 이 장갑, 성능이 좋네. 끝나면 한 벌 정도 달라고 해 볼까.
능력만으로는 풀어나갈 수 없는 일이 많으니(물리력 행사와는 거리가 있으니까) 도구의 힘을 좀 빌리긴 해야 한다.

"변화는 예측할 수 있나?"

「아니, 그게 예측이 되면 다들 원하는 대로 찾아서 커리큘럼을 짜겠지, 커리큘럼을 만드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데 그런 부분까지 신경쓰는 건 어려워」

그렇군.
다시 날아드는 공을 잡아낸다. 하지만 다음 번에 날아드는 공은 잠시 다른 생각을 하느라 잡아내지 못해 그대로 팔에 얻어맞았다.
욱신거리는 팔을 늘어뜨린 채로 공을 떨어트린다, 오늘은 여기까진가.

337 태진주 (bvM05R7oWg)

2023-10-21 (파란날) 23:42:45

낙조주 수고 많으셨어요!

338 낙조주 (O54i.vJV2c)

2023-10-21 (파란날) 23:42:48

즐겁게 눈팅하도록 하겟어요 히히 <:3 !!

339 랑주 (.TS4p8khA2)

2023-10-21 (파란날) 23:42:53

낙조주 수고 많았서!!

340 ◆7JUU.4JWbs (PBhAoVB7lg)

2023-10-21 (파란날) 23:43:02

“협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일은 제가 반드시 책임지겠습니다. 다들 죄송합니다..”


공장장은 혹시나 사진을 찍을 인원이 없겠지만, 혹시 모르니깐 각 파트마다 직원들을 동행시킨다고 했습니다. 이것도 원래 공장견학을 올 때 실시하는 방식이니깐 이해를 부탁한다며 사과를 했습니다.


>>공장장실(수강,리라)


수강과 리라는 공장장실로 향합니다. 직원 두 명이 공장장실로 안내를 해주는군요.
공장장실 내부에는 공장장의 컴퓨터가 있는 책상과 커피나 다과를 즐기기 위한 소파와 테이블이 있습니다. 직원 한 명이 말하기 시작합니다.


“여기가 우리 공장장실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조사할 만한 것이 있을까요..일단 협조 부탁드립니다!”


@조사해봅시다!


>>생산현장(세나,아지,혜우)


셋은 생산현장으로 갑니다. 직원 셋이 동행해서 생산현장으로 안내를 해주는군요.
생산현장에는 일반적인 매체에서 볼 수 있는 공장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다만 비상사태 때문인지 생산이 중지된 모습이군요.


“저희 상황이 상황인지라..작동은 중지시킨 상태입니다. 지금 상황부터 해결해야 되니깐요.”


생산현장에서는 생산을 하다가 만 사탕들이 컨베이어에 널려 있습니다.


@조사해봅시다!


>> 원자재 및 제품창고(애린,태진,랑,제이,정하)


다섯은 창고로 향합니다. 총 8명의 직원이 다섯 명과 동행을 하는군요.
전부 친절하게 창고로 안내하기 시작해요. 창고는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창고는 세 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사탕을 생산하는 재료를 보관하는 원자재 파트.
생산한 사탕을 보관하는 제품 파트.. 그리고 잘 못 생산해서 폐기처리 해야 되는 사탕들을 임시로 보관하는 폐기파트입니다. 직원 한 명이 입을 여는군요.


“원래 오늘 점심에 4학구에도 납품을 할 예정이었는데.. 급하게 회수해서 폐기파트에 보관해놓은 상태입니다. 자유롭게 조사해주세요.”


@조사해봅시다!


>>통제실(소예,청윤)


소예와 청윤은 통제실로 갑니다. 공장장과 직원 둘이 통제실로 안내하는군요.

통제실에는 방송을 위한 마이크와 공장의 안전점검 및 통제를 위한 CCTV가 있습니다.
그리고 공장의 인원에 비해 많은 PC들이 설치되어 있군요.


“여기가 통제실입니다~ 저는 공장장이지만.. 사실상 여기서 제일 오래 있거든요. 자유롭게 조사해주십시오.”


@조사해봅시다!


/00:05까지!

341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3:43:16

낙조주 어서오세요!

342 태진주 (bvM05R7oWg)

2023-10-21 (파란날) 23:43:40

한눈 팔다 공에 맞고 팔 부여잡는 랑이...
아픈건 불쌍하지만 뭔가 귀엽군요

343 여로주:3 (uF/1feRsx.)

2023-10-21 (파란날) 23:44:35

과연 이 이벤트의 끝은...!(두근두근)

344 담아영 (LbcBhyg0Cg)

2023-10-21 (파란날) 23:45:08

>>0
엄마 아빠 잘 있어? 나는 생각보다 잘 지내고 있어. 처음 들어간다고 마음 먹었을 때 제한 구역이니만큼 정말 온갖 각오를 다한 게 무색하게도 평화롭고 좋은 곳이야. 친구들이랑 부원 선배랑 후배들도 다 괜찮은 사람들 같고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들어. 제공받은 숙소나 연구원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거야. 어디까지나 일방이 아닌 쌍방이 주고 받는 쌍무계약에 의한 거니까 나는 마땅히 보수를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거고, 그러니 혹시나 내가 부당한 대우를 당할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오히려 요새는 내가 그 분을 놀리고 있다는 느낌도 들거든.

아진이랑 아현이는 잘 있어? 내가 돌아가면 과자를 이만큼 들고 갈거라고 전해줘.
또박 또박 펜을 내려가며 문장을 써내려가는 손 주위로 빛무리가 모야 반짝 반짝 빛난다. 묘하게 성장세가 가팔라진듯하니 진단을 해보자는 그의 제안으로 막 능력 측정을 마친 참이였다.

345 태진 - 이벤트 (bvM05R7oWg)

2023-10-21 (파란날) 23:46:08

오늘 들여온 원자재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닐까?
일단 당장 드는 생각으로는 원자재부터 바꿔치기를 당한 그런 느낌으로 보인다만...

"그럼 우선, 원자재부터."

원자재들을 살펴보고, 그것이 포장된 것도 샅샅이 훑어본다.

346 수경주 (Y7DXXnAP8g)

2023-10-21 (파란날) 23:46:15

(모든 힘을 소진한 수경주)
(흐늘흐늘)

347 여로주:3 (uF/1feRsx.)

2023-10-21 (파란날) 23:47:52

어서와 수경주 고생했어!!(뽀다다다다담)

348 세나 (I.kEc.7pJs)

2023-10-21 (파란날) 23:48:10

>>340
"자유롭게 만져봐도 되는 검까?"

공장 직원의 부연설명을 들으며 컨베이어 벨트로 간다.
사탕들이 널부러져 있는 것을 보고, 그 중 하나를 들어 냄새를 맡아보거나 빛에 비춰보거나. 아무튼 오감을 통해 조사해본다.
괜스럽지만 맛도 봐본다... 음, 설마 죽기야 하겠어!

"이 사탕들은 언제 생산을 시작한검까? 또 언제부터 중단했는지도 알고 싶은데 말임다."

감각을 통한 직관적인 정보수집도 중요하다만, 역시 객관적인 데이터가 현실적으로는 중요하다. 그렇게 생각한 나는 직원에게 그렇게 물어봤다.

"혹시 중간에 일정이 조금 바뀌었다거나... 뭐 그런 사소한 특이사항이라도 있다면 알려주심 고맙겠슴다!"

349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3:48:10

>>346 (담쓰담쓰담쓰담쓰)

350 한아지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3:48:31

직원 셋에게 밝게 인사를 한 다음 생산현장으로 향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생산현장은 처음이니 무엇을 조사해야할지 난감하다!!

"문제가 생긴 사탕을 생산하기 시작한 시기는 정확히 언제인가요오~?"

사탕 생산 기계의 이곳저곳을 살펴보면서 직원에게 물어본다.

"혹시 그 시기에 맞추어 공장에 새로 들여온 기계나~ 재료나~ 사람이나~ 그런 게 있나 싶어서요오~"

351 낙조주 (O54i.vJV2c)

2023-10-21 (파란날) 23:49:17

수경주 어솨요(같이 흐늘흐늘)

352 진정하 - 이벤트 (.PlT8Tldqc)

2023-10-21 (파란날) 23:50:04

마음껏 조사하라고 하셔도... 원자재쪽은 하나도 모르는데요... 에초에 일개 학생이라구요?

라고반문하고싶은 물건이 한가득이지만. 뭐...일단 조사하라는걸 조사할까...

와오 왜이리 많냐...

"좀...나눠서 찾아볼까요?"

일단 의심이 가는건, 최근 들어온 자재이려나

353 리라주 (rAHMEZsG.g)

2023-10-21 (파란날) 23:50:15

뜬금없게 궁금한 게 있다
여기서 사탕 한번 더 먹으면 원상태로 돌아가나?

354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3:50:29

>>353 먹어봐! 먹어봐!

355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3:50:56

수경주도 어서오세요! 고생하셨어요!

356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3:51:26

>>353 어..?

357 이리라 (rAHMEZsG.g)

2023-10-21 (파란날) 23:52:08

협조 부탁은 우리가 해야 하는 말 아니던가. 조사하는 쪽은 우린데. 그런 묘한 반박을 속으로 곱씹은 리라는 공장장의 책상 쪽으로 다가가 위, 아래, 서랍이 있다면 서랍 전부를, 컴퓨터 몸체까지 꼼꼼히 살핀다.

두번이나 헛물 켤 수는 없는데...

358 이경주 (AMY0522442)

2023-10-21 (파란날) 23:52:24

모두 어서오세요!

>>353 ...아?

359 수경주 (Y7DXXnAP8g)

2023-10-21 (파란날) 23:52:26

다음턴은 참여할 수 있을까..(고민)(잘시간에 가까움)

360 세나주 (I.kEc.7pJs)

2023-10-21 (파란날) 23:52:51

헤헤 세나는 이미 먹었다요~~~~~ (;

361 천 혜우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3:53:22

아지 뒷모습만 보고 쫓아왔더니 생산현장으로 온 다른 부원을 뒤늦게 발견했다.
순간 흠칫 했지만 곧 조금 거리를 두는 것으로 안정감을 찾았다.

여기까지 안내해 준 공장 직원의 설명을 듣고, 내부를 크게 둘러보았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가장 의심스러운 건 원자재가 아닐까 싶었지만, 이미 여기로 와버렸으니 여기를 조사해야 했다.

아지나 다른 부원이 조사하는 걸 보고 나도 쭈뼛쭈뼛 생산 기계로 다가갔다.
만약에 만약, 재료가 아닌 이 생산 기계 단계에서 뭔가 수를 쓴게 아닐까 싶었다.

지금은 멈춰있다지만 혹시 모르니 주의해가며 기계의 주변을 천천히 조사해보았다.
뭔가 미심쩍은게 보인다면 삼단봉으로 툭툭 건드려보려고 했다.

362 리라주 (rAHMEZsG.g)

2023-10-21 (파란날) 23:53:25

만약 >>353 되면(물론 범인은 잡아야함)
학교에 한번 더 풀어서 애들 먹이는 걸로 사태는 종식시킬 수 있지 않나 싶

너무쉽게생각하죠미안합니다

363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3:54:15

다섯명에게 붙은 공장직원 8명... 견학 치곤 참 부담스러운 프레셔가 느껴진다.
게다가 그보다도 더 강한 기운은...

지상 최강의 여성(태진¿)에게서 뿜어져나오는 아우라였다...
물론 그녀 역시 문제의 사탕을 먹었기에 그녀가 된 것이겠지만 그걸 차치하고서라도 저 우락부락한 외형 사이에서마저 여성스러움을 느낄수 있었기 때문이다.

"혹시 모르지 말임다..."

정황상 원자재의 문제일 가능성도 꽤 크겠지만, 어쩌면 급히 회수한 폐기쪽 역시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는 세 파트 중 폐기파트로 발걸음을 옮겼다.

364 애린주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3:54:35

이잉, 나메 까묵엇서... ;3c

365 나 랑 (.TS4p8khA2)

2023-10-21 (파란날) 23:54:55

"제품은 전량 폐기했나?"

문제가 발생한 제품은 바로 폐기하거나 회수하는데 말이지, 말만 들어보면 인원이 부족해서 다 처리하지 못했을 것 같은데...
랑은 제품 창고를 돌아다니며, 아침에 교문에서 배포했던 사탕을 찾아본다.
찾는 데 성공하면 그 자리에서 하나를 먹어버렸을지도.

"또 먹으면 원래대로 돌아가는 거 아닌가 싶은데."

366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3:55:59

>>362 한쪽으로 다리꼬면 척추 비틀린다는 말을 듣고 다른쪽으로 다리꼬아서 척추의 균형을 맞추자는 것 같은 발상이군

자칫하면 꼬여버릴 수 있어
예를 들면 남태진 > 여태진 > 남태진이 된 태진이가 돌아온 게 아니라 근육빵빵남으로 남아버린다든가(????

367 희야주 (OP.jZ19YVg)

2023-10-21 (파란날) 23:56:38

그거 깝쳤다가 안희야 ㄹㅇ 납작해지는 거 아님?

368 청윤 - 진행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3:56:41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까.."

청윤은 잠시 고민하더니 이전에 녹화된 CCTV를 볼 수 있냐고 물어보기로 했다. 만약 볼 수 있으면 어젯밤 같은 밤 시간 위주로 빠르게 돌려보며 누군가 침입하지 않았나 확인하려고 할 것이다.

"혹시 여기 보안시설은 어떻게 되나요? CCTV가 전부인가요?"

369 수강-진행 (4VfmJec3a2)

2023-10-21 (파란날) 23:56:46

공장장실 조사 인원은 수강과 다른 저지먼트 부원 1명이었다. 병원에서 아주잠깐 본거 같은데 이렇게 키가 큰 남학생 모습이면.. 변하기 전에는 아주 빛이 났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데나 가서 조사하면 될거라 생각해서 정말 아무거나 골라서 간 공장장실답게 안에는 책상, 컴퓨터, 소파, 테이블 뿐이었다.

책상은 다른 부원이 샅샅이 조사하고 있으니 수강은 소파와 테이블 주변을 스윽 훑어보고 공장장실 구석도 살펴보기로 한다

"그러게 말입니다."

정말 온게 의미가 있는지 약간의 후회감에 머리를 긁적인다
//수경주 수고많았고 낙조주 어서와요!

370 청윤주 (c6ES6umDQU)

2023-10-21 (파란날) 23:57:25

>>366 방금 랑이가 사탕을 먹었을 것 같은데요?

371 리라주 (rAHMEZsG.g)

2023-10-21 (파란날) 23:57:25

>>3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나름... 이득? 아닌?가?(태진주미안해)

372 진정하 - 이벤트 (.PlT8Tldqc)

2023-10-21 (파란날) 23:57:34

>>366
태진이는 미묘하게 좋아하지 않을까?


373 류애린 - 지 집 (JYdtJm3G56)

2023-10-21 (파란날) 23:57:54

>>0
한손으로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번갈아가고 다른 손으로는 복잡한 사연을 지닌 휴대폰을 이리저리 넘기며 흔적들을 찾아가고 있었을까?
문제의 그 스마트폰 해독에는 성공했지만 역시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체 어쩌다가? 무슨 경로를 통해서 들어온 것이지?
단순히 남은 흔적이라면, 관계없는 누군가의 휴대폰이면 차라리 거기에서 끝날 일이지만...

"만약 아니라면..."

빠득, 이가 갈리는 소리.
이 상황을 좋게 봐야 할지 나쁘게 봐야 할지...
아니, 옛날을 생각하게 한다는 부분에서 이미 아웃이었다. 어느쪽이든 기분이 좋을 리가 없었다.

"오레오, 당분간은 산책을 좀 길게 가져야 할거 같슴다."

그 말을 마치 강아지에게 산책하자 할때의 반응처럼 들었는지 흥분한 오레오가 거실을 마구잡이로 돌아다니다가 벽에 부딪히기도 하고 스스로 미끄러지기도 했다.
평소같지 않은 진지한 표정의 제 집사를 보면, 그 토끼 역시 예전의 흔적을 되짚는데에 적잖이 흥분한 모양이었다.

"머, 좋은 기회임다. 이참에 확인해보고 싶은게 많았거든여."

지금이라면, 어쩌면 지금이기에 가능할지도 몰랐다.
더 쾌적하고 유용해진 능력으로 분주히 켜졌다 꺼지는 창들을 훑는 모습만큼은 영락없는 은둔형 해커같은 모습이었다.
한층 더 흥분한 토끼의 내달림이 분주해졌고 숨죽여 사는 것이 유전자에 내재된 동물답지 않게 거친 호흡이 미세하게 들려왔다.

"물론 오늘은 아님다. 아직 찾아볼게 많으니까여.
걸리는게 몇가지 있으니 말임다."

우당탕, 미끄러지며 자신의 밥그릇을 엎는 오레오였다.

-흥!-

오늘따라 콧소리가 거칠다.
스텀핑까지 더해진걸 보면 아마 적잖이 기분이 상했겠지.

374 이경주 (AMY0522442)

2023-10-21 (파란날) 23:59:22

>>366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375 아지주 (OAxnkW80SE)

2023-10-21 (파란날) 23:59:24

공짜근육 🐕 이득

376 제이주 (2BJa3A2/aI)

2023-10-21 (파란날) 23:59:33

앗 이번턴 스킵할게...!

377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0:00:24

밥그릇 엎어버린 오레오 넘나 커엽고

378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0:00:53

진정한 지상 최강의 남자가 된 장태진...
오오... 오우거...

379 송낙조 - 훈련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00:01:06

>>0

 하얀색 훈련실은 나무색 송판으로 가득 메워졌다. 지지대 위에도, 바닥에도, 공중에도, 천장에도 대롱대롱.

 빠각. 하나가 부서졌다.
 빠각, 파사삭. 바람을 뚫는 소리와 함께 세 개가 부서졌다.
 콰가각. 묵직하게 뻗어진 주먹에 다섯 개가 부서졌다.

 나뭇조각이 능력 운용에 미약한 살갗을 베었다. 속도는 늦추지 않는다. 목표물을 제외한 모든 것을 숙이고, 돌고, 뛰어넘으며 파괴를 일삼는다.

 석양이 창밖에서 쏟아져내렸을 때 하얀 바닥은 날카로운 나뭇조각이 톱밥처럼 쌓여있었다.

380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0:01:18

애린이 과연 무슨 일일까요.. 오레오는 귀엽네요

381 소예 - 진행 (IwNuOxRs7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02:01

통제실에 도착하니 cctv 화면이 잔뜩 보이고 컴퓨터들이 잔뜩 있는 게 보입니다. 저는 일단 궁금증부터 물어요.

“그, 공장 인원에 비해 커,컴퓨터가 많은 것 같은데…… 이,이유가 있나요……?”

그러고는 제지하지 않는다면 컴퓨터 하나를 켜서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오,오늘 납품된 사탕은 어,언제 제조된 것인가요? 제,제조될 당시 전날 정도 부터 외,외부인이 들어온 것이 없는지 c,cctv를 확인해보고 싶은데요.”

공장에서 자체 제조한 것이 아니라면 외부인의 소행일 것 같습니다. 들어온 외부인이 없다면 내부인의 소행일 것이겠죠.

“외,외부인의 소행이라고 생각하지만요……. 여,영상이나 다른 것들을 확인했을 때, 다,다른 사람이 없으면……. 내,내부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보고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우물쭈물 이야기하지만, 사실 제대로 찾아달라는 부탁입니다. 조금, 협박성처럼 느껴지는 것은 기분탓일 거에요…… 아마도……?

평소 모습보다 키도 커졌고 머리도 짧아졌으니ㅡ여전히 복슬복슬하게 내려왔지만요ㅡ 조금은 위협적으로 느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저지먼트니까 말을 들어주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382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0:02:21

낙조 훈련하다가 손에 굳은살 잔뜩 박히겠네요..

383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00:03:07

크하할...이미 굳은살이 잔뜩....👍🏻👍🏻👍🏻

384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00:03:59

낙조 훈련 언제나 파이팅 넘쳐서.......

가끔 여로로 장난치고 싶어져(?)

385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00:04:58

'ㅇ') ! 장난쳐주시오 >:3 !

386 아영-희야 (4lgzEhC.Co)

2023-10-22 (내일 월요일) 00:05:03

아이들의 머릿속은 무궁무진한 공상으로 가득 차있어서 현실과 맞지 않는 설명도 그들의 시선에 맞추어 스스로의 설정으로 납득곤한다. 마찬가지로 기쁜듯 말갛게 웃는 제 앞의 어린아이도 설명을 잘 납득한 모양이라 다행이라 생각하며 아영은 다리를 털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일어서니 눈높이가 높아지며 희고 푸르게 물든 오묘한 색상의 아이의 머리가 한 층 더 낮아졌다. 몇 살 정도일까. 8살? 9살?

"여기는 아직 아이들은 들어오면 안되는 곳이에요. 물론, 잘못했다는 뜻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을거에요. 같이 나가면 되니까요."
살짝 무릎을 구부리며 다시 눈높이를 맞춘다. 역할극을 하다 보면 동생들은 곧잘 자기네들끼리 세계관 설정이 맞지 않아 다투다가 금새 머리를 맡대고 이를 보완할 새로운, 엉뚱한 현실을 만들어 내었다. 나보다는 앞에 있는 이 어린애가 생기기는 더 천사같이 생겼는데. 왠지 모르게 그 엉뚱한 현실이 진짜로 현실이 되어 휘말린 것 같았다. 걱정스러운 표정을 만들어내다 살짝 웃으며 안심을 시키려 한다.

"우리 작은 천사님의 이름은 어떻게 되나요?"
대강 이 아이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을 떠올린 것 같다. 오묘한 색상의 긴 고수머리에 비슷한 빛깔의 금안을 가진 눈에 띄는, 성별이 모호한 사람이 분명 저지먼트 만남에 있었었다. 여자인가 했는데 형이라 하니 남자분이었구나. 모르고 얘기했다면 하마터면 실례할 뻔했다.

"천사님이 있는 곳은 나중에 더 커서 착한 어른이 되면 그때 다시 갈 수 있어요."
그러니까 같이 길을 찾아볼까. 아이에게 손을 내밀면서 같이 나가자고 말한다. 슬슬 시야가 어지럽지 않고 바닥이 울렁이지 않는게 방향감각이 돌아온 것 같았다. 이대로 저지먼트 부실에 가면 아이의 형 되는 사람의 지인이라도 만날 수 있겠지. 익숙하지 않은 말투로 존대를 계속 쓰고 있으니 놀이공원 알바생들의 고초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387 혜성주 (IR2jIYCn6Q)

2023-10-22 (내일 월요일) 00:05:04

으어어 감기 으어어....(기절한 채 갱신)

388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00:05:56

>>387 혜성주 어서와! 괜찮아!? 무리하지 말고 푹 쉬어! 지금 감기 엄청 독해서 약도 잘 안들어!!!9ㅁ9

>>385 !>:3 여로 앞에서 한 번만 잠들면 ..... 후후후후후후........(???(낙조주: 나가 여로주;

389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06:15

혜성주 어서와요!!

390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06:30

어서오세요!

391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0:08:15

생각해보니까 아영이 캡틴의 8% 뿌리기로 레벨2 되었죠? 축하드려요!

392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0:08:24

혜성주도 어서오세요!

393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00:08:47

혜성주 어솨아아아요 (੭ ˃̶̀ロ˂̶́)੭⁾ 환절기라 그런가 아프신 분들이 많네용 ;ㅁ; (복복복복)

>>388 훈련하고 지치게 해서 재워야겠다 >:3c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흐흐흐흐흐........ (?)

394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0:09:33

혜성주 어서오세요!

395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00:09:57

다들 엇솨~ :D

396 낙조주 (LAPfn11aBQ)

2023-10-22 (내일 월요일) 00:09:59

우아아앙 아영주 렙업 축하해요 ~~ <:D

저는 자러 가볼게오 흑흑 그래두 다음주 수욜만 지나면.......... 여유나니까..... ^ㅁㅠ

397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0:46

>>377 혜우우주도 커여워!!!!!!!!!
(와랄랄랄랄랄랄랄라)

>>380 누군가 자기 흑역사를, 옛날 노트를 들춰본다면 기분이 썩 좋지 않겠지! >:3c
(담쓰담쓰)

나쬬!!!!!! 나쬬!!!!!!!
나도 톱밥처럼 만들어주어. (?)

혜성주 어솨!!!!!!!!!!!
오오... 고생 많았서...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398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0:49

.dice 1 8. = 5

다이스..

399 이리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1:45

>>0

음악을 튼 채 작업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 그래서 핸드폰을 지참하고 커리큘럼실에 발을 들였지만, 전원을 켜는 순간 귀신같이 떠오르는 DM 알람에 기분을 망치고 말았다.

"어휴."

다시 전원을 끄고 붓을 잡는 순간, 얼룩덜룩한 팔레트 위에 새빨간 물이 떨어졌다. 채 마르지 않은 물감이 흐른 건가 싶어 붓 끝을 바라보면 그런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고, 어 하는 사이 몇 방울이 더 추락한다.

"아, 코피."

코피 나는 건 오랜만이네. 리라는 휴지로 대충 얼굴을 닦고 물감을 짜냈다. 그러고보니 급한 상황에서는 피를 그림 도구 대용으로 사용해도 될까? 틴트는 됐었는데. 어쨌든 똑바로 그려지기만 하면 안될 건 없겠다. 그럼 바탕이 되는 건? 온전히 흰 종이여야만 가능한가? 빈 담벼락이나 너저분한 신문지 위에 그리면 구현되지 않나?

그 모든 의문도 이 집중 커리큘럼이 끝난 뒤에 실험해볼 수 있는 일이다. 리라는 푸른 물감을 찍어 덧바른다. 새파란 하늘이 완성되어 가고 있었다.

400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1:48

이경주도 잡니다..

401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1:59

와!!!!!! 아영이 2렙!!!!!!!! (와랄랄랄랄랄랄랄라)

나쬬주 잘자!!!!!!!!!!! 오늘도 고생 많았음!!!!!!!!!
다음주 중반까지 기합이다 기합!!!!!

402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2:28

이경주!!!!!!!!!!! 잘자!!!!!!!!!!!!!!
(이불 하나 둘 셋 넷 다섯 덮어주기)

403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2:33

리라는 확실히 발상력이 뛰어난 것 같기도 하네요! 근데 왜 상황은 계속 힘든지..

404 랑주 (og91LT/Ias)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2:34

으에에 졸렷..
사탕 먹고 오늘은 이만..잘래...

ㄹㅣ라주 답레는 천천히 줘두 돼... 내일...이어야 하닉가...

.dice 1 8. = 8

405 아영주 (4lgzEhC.Co)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3:00

모두 고마워!!!!!!!(샤우팅

이경주 잘자~~

406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3:28

.dice 1 8. = 3

자러가는 사람들 잘자! 랑주 가기전에 잠깐만 랑이 안아들고 뛰어도되니!!!

407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3:57

죽어도 소인 만들겠다는 의지의 다이스값 잘 봤습니다
2 다음엔 3의 저주냐

408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4:01

낙조주랑 이경주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아영이 2레벨 축하합니다!
더더욱 강렬한 빔-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흐흐

409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4:14

랑!!! 주!!! 잘!!! 자!!!!!!!!!!!

410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4:33

점점 더 강해지는 아영비-임★
자러가는 사람들 잘 자고

411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4:49

>>403 그건
리라주가
.....
리라주가 미안해

412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5:04

>>397 으어어 너무 강렬하다으악 (축축해짐)

413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5:09

헉 아영이 렙업했구나 축하해!!!

414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5:10

>>407 (닥토닥토) 리라주 괴롭히는 모오뙨 다갓 혼내준다!!!!

415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5:15

아영쟝 레벨 업을 추카추카에여~~~~!
랑주도 잘자여~~~~

416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5:50

>>414 흑흑 애린주 다갓이 나 괴롭혀 더 때려줘(?)

417 수경 - 훈련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6:58

>>0

"......"
그것은 이상한 기분이었습니다.

"더 높아진다면 어떨까?"
"모르겠습니다."
눈을 살짝 내리깔면서 겉옷을 이동시키려 시도해봅니다. 하늘하늘하고. 얇은 겉옷은 다른 사람의 것이었습니다.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커리큘럼은 계속되겠지만.

418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7:14

랑주 잘자고 아영이 레벨 업 축하해!!!

근데 우리 계수 8퍼 깎는 거면... 몇으로 계산이었지... (댕청)

419 소예주 (IwNuOxRs7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7:18

온 사람 어서오고 자는 사람 잘 자~~~!!!!

420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7:36

>>418 ×0.92 !

421 한아지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7:52

>>0

"기분은 어때요?"
"괜찮아요."

딱딱하게 대답한 무표정의 소년이 주먹을 폈다가 다시 꾸욱 움켜쥔다. 그리고 연구원을 바라본다. 그 눈빛은 연구원의 내면 하나하나까지 투과해볼 만큼 강하고 집요하다.

"역시 좋지는 않네요."
"빨리 적응하는 게 좋을 거예요."

연구원은 스톱 워치를 들여다보고 그 순간 소년의 몸에서 힘이 풀려나간다. 몸이 기울며 쓰러지려는 것이다. 연구원 이 얼른 가지고 있던 매트를 깔자 푹신한 소리를 내며 소년이 가라앉는다.

"연구원니임 졸려요오~"
"이것도 적응이 필요하겠네요."

422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7:55

자러 가는 사람들 잘자~!!!! 나도 답레 써야겠다....

423 소예주 (IwNuOxRs7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7:58

아영이 2렙 축하해~~~!

424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8:23

그리고 오늘 진행 다들 고생했다>:D

425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8:53

훈련하다 엎어지는 아지 뭔데 졸귀자너

426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8:53

오늘 진행 끝난건가요..?

427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9:35

자러가시는 분들 모두 굿밤굿잠되시고 반겨주신 분들 하이헬로안녕입니다 제가 감사의 음쪼대신 전체 복복복을 드리겠슴...(복복복복복복)

428 진정하 - 이벤트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0:19:57

>>427
거기말고! 귀 뒤에!

429 한아지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20:26

고마워 아직은 능력쓰고 나면 엎어지는 쪼렙아지다

430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00:20:45

자러가는 사람들 다 잘 자라구~~ 이벤트 끝날 때까지 기다리다 답레 줄게 아영주...!

431 제이주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00:21:34

자러가는 참치들 다들 잘자아

432 소예 - 훈련 (IwNuOxRs7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21:48

>>0
커리큘럼의 일환으로 하루종일 식물과 같이 있었습니다. 식물을 자라게 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단계이므로 가장 성장이 빠른 편인 새싹들을 앞에 두고 그것에 집중했습니다.

‘자라라, 자라라, 자라라.’

새싹판 안에 있는 새싹들은 아무런 반응이 없거나, 미미하게 흔들리거나, 그 중 일부는 조금, 아주 조금 자랐습니다!

그래도 신기해요! 와! 제가 무언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요!

그렇게 큰 성과는 없었지만 그래도 능력이 개화된 것은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와! 그리고 그 새싹들은 저녁에 담당자님과 함께 새싹 비빔밥으로 먹었답니다.


78968

433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00:21:50

저는 이만 자야겠네요. 다들 안녕히.

434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0:22:08

>>428 거기 말고! 정수리! 정수리!!!

435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0:22:20

수경주도 잘 자고

436 소예주 (IwNuOxRs7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22:38

까먹을까봐 훈련 먼저 올려두기....!

437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22:41

새싹비빔밥 맛있었겠다

수경주 잘자 자러가는 사람 다 잘자

438 ◆7JUU.4JWbs (JxWvqseh/Y)

2023-10-22 (내일 월요일) 00:23:36

>>공장장실(수강,리라)


수강과 리라는 책상을 조사하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책상에는 공장장의 이름과 증명사진이 있는 작은 팻말을 발견하는데요. 아까 본 공장장과는 다르게 안경을 벗고, 온순하게 생긴 공장장과는 다르게 날카로운 인상입니다. 머리가 길었던 공장장과는 다르게 6mm 까까머리고요. 직원에게 한 번 물어볼까요?


@조사해봅시다!


>>생산현장(세나,아지,혜우)


자유롭게 만져봐도 되냐는 세나의 물음에 직원이 답합니다
.

“네. 얼마든지요. 하지만 공장에서 사용하는 기계가 다 그렇듯이..위험하니깐 조심히 다뤄주세요.”


직원이 세나에게 조심할 것을 당부합니다. 언제 생산을 시작했냐는 말에 직원 하나가 허겁지겁 어디론가 가서 문서들을 가져와서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여기 보시면은 화이트데이 기념사탕은 3월 14일인 오늘 화이트데이로부터 일주일 전에 생산을 시작했어요. 3월 7일부터 시작해서 3월 12일에 최종적으로 생산을 마쳤고요. 이게 다른 기관이 아니고, 학교들에만 납품을 하는 거라 비교적 생산이 일찍 끝났거든요. 중간에 틀어진 일정은 없어요-.”


직원의 말대로 문서에는 3월 7일부터 12일까지 생산을 했음을 근거로 남긴 글씨가 보입니다.


직원은 다른 문서를 아지에게 보여주며 말합니다.


“여기 보시면.. 사용한 기계는 전과 일치해요. 이게 두 달 전의 생산문서거든요? 어느 기계를 사용했는지도 기록되어 있는데.. 현재하고 비교하면 다를 게 없죠. 사람도 그대로예요. 우리가 외부인력을 안 쓰거든요.”


아지에게 조리있게 잘 설명해주는 직원입니다.


직원은 기계를 삼단봉으로 툭툭 건드리는 혜우에게 말했다.


“아이고~ 조심해주세요. 그러다가 다쳐요.. 기계를 조사하시는 건가요? 아까 말했듯이 이 문서를 보시면.. 두 달 전과 지금이랑 기계의 차이는 없어요..하하..”


@계속 조사해봅시다


>> 원자재 및 제품창고(애린,태진,랑,제이,정하)


원자재를 조사하려는 태진에게 키가 190 이상이 되는 덩치가 큰 직원이 다가가며 말했다.


“원자재를 조사하시려고요? 조사하셔도 좋긴 한데.. 이거는 앞으로 생산할 사탕의 원자재들이지, 화이트데이 기념사탕의 원자재는 조금 다르거든요..하하..저희가 이미 3월 12일에 생산을 마쳐가지고요.. 그 사탕에 쓰인 원자재는 이제 없습니다.”


직원은 제품파트로 뛰어가서 일반적인 사탕과 폐기파트로 가서 화이트데이 사탕을 가져옵니다.
사탕에 작게 표시된 재료목록을 비교하며 말합니다.


“여기 이렇게 일반사탕에 사용되는 재료만 있지, 화이트데이 사탕에 필요한 재료는 이제 없거든요.”


폐기파트로 발을 옮기는 애린과 랑입니다. 직원 두 명이 붙어서 말하는군요.


“폐기파트 조사하시나요? 보면 알듯이 전부 다 화이트데이 사탕이에요. 여러분들이 먹은 똑같은 사탕.. 예예.. “


“아직 폐기는 안 했어요. 저희도 한 시간 전에 인지한 상황인지라.. 먹으면 원래대로 돌아가려나.. 한 번 먹어보시겠어요?”


나눠서 조사해야 될까 생각하는 정하에게 세 명의 직원이 붙습니다.


“혹시 어디 조사하실 건가요?”

@계속 조사해봅시다


>>통제실(소예,청윤)


CCTV를 볼 수 있냐는 질문에 공장장이 답합니다.


“네! 볼 수 있기는 하죠.. 그런데 어제가 마침 CCTV 영상을 삭제하는 날이라.. 용량이 꽉 차면 기록이 불가능하거든요. 다른 보안시설.. 일단은 학생들은 여기에 그냥 들어왔지만, 저희 직원들은 입구에서 이거… 사원증.. 찍고 들어와야 합니다.. 그리고 CCTV 기록은 딱 어제부터의 기록만 있어요. 보시겠나요?”


이어서 소예의 질문에도 답합니다.


“아하하.. PC가 좀 많죠? 이게 사실 공장이 많은 인원으로 돌아갈 걸 기대하고 제가 무리해서 PC를 샀는데.. 생각보다 인원이 적어서 안 쓰거든요. 여기서 PC 한 두대를 제외하고는 전부 안 쓰는 거에요. 생산은 3월 7일부터 12일까지 했답니다. 그런데 영상을 다 삭제해서 어제분량 밖에 없어요..”


“저도 외부인의 소행이었으면 좋겠어요. 내부인이라… 그런 결과가 나와도 결국 관리를 잘 못한 저의 책임이죠. 어떤 처벌이든 달게 받을게요.”


공장장은 소예의 말에 당황 하나 하지 않고, 초연하게 대답합니다.


그런데 청윤의 눈에 무언가가 발견됩니다. CCTV에 있는 PC에 연두색 포스트잇이 하나 붙어 있습니다. 거기에는…

[실수로 CCTV 영상 삭제했을 때 방법] 이라며 조치법이 적혀있군요.


@계속 조사해봅시다


/00:45까지!

439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00:23:41

>>0

"방울없이 해봐."
"주어 생략이 너무 심해요...뭔 소린가 했잖아요."

바닥에 드러누워있던 혜성은 불빛을 가리는 그림자의 등장에 한쪽 눈만 가늘게 뜨고 웅얼웅얼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어쩌겠나, 불만을 토로하더라도 시키는대로 하는 성격이니. 손에 들고 있던 방울을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고 혜성은 1레벨이 되면서 느꼈던 그 애매하고 모호한 감각을 떠올리며 집중했다.

440 소예주 (IwNuOxRs7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23:57

>>426 아직 안 끝났을걸?

441 ◆7JUU.4JWbs (JxWvqseh/Y)

2023-10-22 (내일 월요일) 00:24:07

아직 진행 안 끝났어-!

442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00:25:20

>>428,>>434 ??? (시키는대로 복복복복복)

뱅크 지금 만지실 수 있는 분 이혜성 계수 한번 감소 부탁드려도 될까요(끙끙)

.dice 1 8. = 4

443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25:45

부캡 진행 내일까지 안 밀고 오늘 다 끝내는거야??

444 ◆7JUU.4JWbs (s7.K.86Xrg)

2023-10-22 (내일 월요일) 00:26:16

>>443
엉. 맞아. 이제 얼마 안 남았어!

445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00:26:29

어머 아직 안 끝났구나...!!!

>>442 뱅크 내가 만질 수는 있는데........ 훈련 계수만 감소 시켜주면 돼??

446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00:26:45

아 부캡 이벤트였구나 이벤트 수고하세요 여러분 저는 명당에서 관전하겠음....(수달)

447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0:27:10

>>442 수정했어요!

448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00:27:22

>>445 예쓰 예쓰 지금 계수 감소가 증가된것 같은데 (맞나?) 감소만 부탁드립니다,,,

449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00:27:42

>>447 만지러 가려고 했더니 청윤주가 이미 했대!>:3

450 혜성주 (jOrRKSHqJ2)

2023-10-22 (내일 월요일) 00:28:03

??? 여로주도 해주신다고 해서 감사하구 청윤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굽실)

451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0:28:15

>>416 >>>>>:::::33333_____ (다갓 물어뜯는 중)

랑주 수경주 잘자!!!!!!!!!!!!
아직 이벤트는 계속된다!!!! :::333!!!

452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00:29:57

>>420 리라주 고마워!!!>:3

453 청윤 - 진행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0:29:59

청윤은 사원증을 찍어야 한다는 말과 초록색 포스트잇에 집중했다. 일단 입구쪽 영상을 빠르게 돌려보기로 했다. 그런 뒤 초록색 포스트잇을 자세히 읽어보았다.

"3월 7일부터 12일까지 했다면 13일 영상에는 별 소득이 없을 가능성이 높겠네.."

454 은제이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00:30:18

나는 제품 창고의 원자재들이 있다는 곳으로 향했다. 직원이 설명하기를 화이트데이 기념 사탕의 원자재와 일반 원자재는 다른 것이라고. 흐음~ 뭔가 이상한거 같기는 한데 뭐가 이상한지 잘 모르겠단 말이지~

"그럼 기념 사탕에 쓴 원자재는 어디서 가져온건가요?"

나는 직원에게 물어보았다. 그 원자재의 출처가 아무래도 범인일 확률이 높지!

455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00:30:26

(이혜성 -10??? 9살????)
(얘 어린시절 어땠는지 안정했는데? 뭐됐네?)

456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0:30:49

그런데 여로주 직접 했다고 얘기하신게 아니면 제가 아마 계수 수정은 했을거에요!

457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00:31:30

청윤주 뱅크의 요정??:0

458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00:31:35

>>456 오마갓 몰랐어... 실수로 한 번 더 계수 차감할 뻔....

459 이리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32:04

이게 뭐지. 리라는 사진과 팻말을 가만히 바라본다. 이름은 같고, 외모는 다르고. 만약 성형수술을 했다고 해도 이렇게 심히 달라질 순 없을 거 같은데. 한 마디로 다른 사람 같다—... 리라는 책상 아래를 살피는 척 몸을 숙인 뒤 몰래 단톡방에 톡을 보낸다.

[공장장실에서 공장장 증명사진 확인]
[우리를 맞이해줬던 공장장과 얼굴이 달라요]
[확인 중]

잽싸게 타자를 두드린 뒤 아무렇지 않은 척 몸을 일으킨 리라는 평온한 낯으로 직원을 바라본다.

"질문이 있는데요. 이 분은 누구신지?"

그리고 팻말을 가리키며 질문을 건넸다.

460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00:32:37

뱅크페어리 청윤주...

461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32:52

>>444 오케이 잠 따위 쫒아낸다 가보자고

462 동월주 (0BFalOQccA)

2023-10-22 (내일 월요일) 00:33:20

참취는 죽지 않는다!!!!!!!!!!!!!!!!!!!!!!!!!!!!!!!!!!!!!!!!!!!!!!!!

463 태진 - 이벤트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0:33:24

하기사, 이미 전부 소모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고 이대로 포기하기에도 좀 그렇고...

"그럼 이제 평범한 사탕이 만들어진다는겁니까?"

무쇠 덩어리가 굴러가는듯한 걸걸한 목소리로 직원에게 묻고서, 잠깐 창고를 둘러본다.

"그때 사용한 원자재에서 뭔가 다른건 안 느껴졌습니까? 평소보다 납품 시기가 달랐다던지..."

464 류애린¿ - 이벤트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0:33:25

"하하! 그렇기에 더욱 더 확인에 신중을 기해야겠지요!"

우리가 먹었던 것과 같은 물건이라 한다면 더욱 더 주도면밀하게 확인해봐야 할 것이다.
기왕이면 쉽게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하는데...

"한시간 전이라... 그래도 다행임다! 이거라도 없었다면 조사가 더 힘들었을지도 모르니까요!"

빠른대처가 이런 면에선 좋은 것일까...
먹어서 원래대로 돌아간다면 그것도 좋겠지만, 어차피 문제가 생긴 이상 마땅히 폐기할 물건일테니 그는 사탕무더기들을 조심스레 헤집으며 무언가 걸리는 수상한 사탕이라던가가 없나 살펴보기 시작했다.

465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33:32

라고 하자마자 오타를 내다
크으윽 견뎌어

466 한아지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34:15

"7일부터요~ 으음~ 알겠습니다아~"

그렇게 말한 아지는 3학구의 월광고를 포함한 다른 학교에 다니는 모든 친구와 선배들에게 연락을 돌리기 시작한다.

"안녕~ 나야~ 한아지~ 있잖아아 너희 학교 학생들도 사탕을 먹은 뒤로 성별 변했어어~?"
"형~ 누나~ 아지예요오~ 혹시 그쪽 학교에서도 사탕을 먹은 학생들 성별이 변했나요~?"

아지의 목소리는 텍스트로 변해서 이모티콘과 함께 3학구 거의 모든 학교의 학생들에게로 송신된다. 이 녀석. 친구 많다!! 그걸 지켜보던 직원에게 웃으면서 말하는 것이다.

"3월 7일부터 12일까지 생산된 모든 사탕에 문제가 있었는지 알아보려구요~"
"혹시 3월 7일과 8일에 생산된 사탕이 납품된 학교에는 문제가 없었다면 원인은 3월 9일부터 있겠지요오~?"

손가락을 접어보이며 그렇게 얘기를 하고서 기계가 아닌 생산 현장의 내부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벽면도 만져보고 창틀도 구경한다.

"창은 늘 열어두시는 편인가요~?"

뭔가가 공기 중에 섞여 들어온 걸까??

467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0:34:43

>>462 기합차구나!!!!!!!!! 남자로 변해서 점례에서 돌쇠가 되어버린 애린이처럼!!!!!!!!!!!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468 천 혜우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0:35:30

육안으로 기계를 싹 둘러봐도 별다른 이상은 찾을 수 없었다.
직원이 가져다주는 문서를 봐도 별 문제는 없어보였다.

전혀 실마리가 없는 걸까. 대체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길래 이렇게 된 걸까?
나름 있는 머리 없는 머리 굴려보았다. 미간을 찡그리며 생각을 거듭한 끝에 한 가지 물음을 생각해냈다.

"저, 저기..."

기계 상태 문서를 보여준 직원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그거, 그... 화이트데이 사탕, 만드는 기간, 중에... 기계가 고장난, 적은 없습, 니까...? 있다면 누가, 고쳤는지...?"

생산 라인 기계에 수작을 부린 다음, 일부러 고장을 내고 그것을 범인이 직접 고쳤다면, 충분히 수작을 부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헛다리라면 어쩔 수 없다...

469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00:35:52

내일 일요일이라고 불태우시는구나 건강하구나....

470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0:36:31

어떡하지 이 음기혜우 굴리기 넘 편한데

471 수강-진행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37:34

팻말에서 발견된 공장장의 사진은 좀전에 공장에 들어왔을 때 만났던 공장장의 모습과 많이 달랐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증명사진은 밤송이였고 방금전의 공장장은 솜덩어리에 비교될 정도로 차이가 컸다는것

"취임 후 이미지체인지 같은건걸까요??"

실례가 될까봐 주변 직원에게는 안들리게 리라에게 소곤거린다. 아니 뭐 같은 사람일 수도 있긴 한데.. 그건 아니지 않냐..
리라가 단톡방에 단서가 될만한 내용을 보내고 직원에게 공장장에 대해 묻자,

"사실은 저도 궁금했습니다! 이분도 공장장이신가요?!"

472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0:37:37

>>470 남혜우로 캐변하는겨? (?)

473 세나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00:37:56

>>438
직원의 입에서 나온 말, 그리고 이 문서가 그대로의 사실이라면 딱히 알리바이에 오점은 없다.
그것은 말 그대로, 전 생산라인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고. 정말 그렇게 되었다면 지금 3학구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사탕이 생산되고 유통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혹시 아저씨도 이 7일~12일 사이에 전부 현장에서 근무했었던검까?"

나는 그렇게 물으면서 몸과 고개를 돌려 현장을 시선으로 한 바퀴 빠르게 훑었다. 대략적으로나마 천장에 매달린 CCTV나, 내부 근무환경들이 눈에 들어올 터였다.

"이 공장의 청사진이나 도면이 있다면 확인해보고 싶은데, 혹시 부탁드려도 되겠슴까?"

474 한아지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37:57

>>459 [5분 뒤에 단톡에 아무거나 올려 주세요~ (ㅅ´ ˘ `)]
[5분 후에도 연락이 없으면 공장장실로 쳐들어갈게요~ ( •̀∀•́ )✧ ]

말하지 않고서 머릿속의 칩으로 단톡에 톡을 보낸 다음 계속해서 조사하는 것이다.

475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38:54

어라.. 뱅크 보니까 수강이 얘도 레벨2로 되어있던

비타민까지 먹어놨는데도 이 피로감은 도대체 왜!!!!!

476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0:40:07

>>472 ㅋㅋㅋㅋㅋㅋ
사실 고민 살짝 든다 자와자와해

477 제이 - 훈련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00:40:42

>>0

"야, 제이야. 요새 너 계수가 많이 줄고 있던데 뭐 이상한거 먹은거 아니지?"
"뭔 말도 안되는 소리야! 내가 그런 거 먹을 애로 보여?"
"아님 말고. 근데 참 희한하긴 하다야."
"나도 신기해~ 어쩌면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했다거나?"
"거참 재미없는 농담이네."

나는 오늘도 연구원 아저씨와 시시콜콜한 얘기를 주고받으며 커리큘럼에 임했다.

478 진정하 - 이벤트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0:43:09

세명씩이나 붙어주다니, 정말 고마운 이야기인데... 그러고보니까 왜 화이트데이 사탕을 특별히 만들었지? 보통 포장지만 갈아끼는정도 아냐?

"그러고보니까, 화이트데이용 사탕을 따로 만드는건 의외네요. 일단 그때 같이 들어온 원자재랑, 화이트데이용 사탕 기획 입안서, 그리고 발주인이랑 발주회사를 보고싶은데...조금 민감한 부분일까요?"

확실하게 보는건 직접 회사를 대조하는것.

"아 그리고, 매년 화이트데이 특별 사탕을 제조하셨나요? 따로 그날팔린 사탕만 관리한걸 보면, 전용사탕이 있는 모양인데. 기획안이나 아이디어를 낸 분을 찾아뵐 수 있을까요?"

479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0:43:56

>>476 아지와의 일상을 겪고 성격이 조금 나아졌다! 로 가면 어떨까요? 일종의 충격 치료 같은 느낌?

480 소예 - 진행 (IwNuOxRs7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44:31

이상합니다. 원래 cctv라는 것은 삭제하는 날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닐 텐데요. 보통 오래된 것부터 순서대로 삭제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있으니까요. 아무래도 제 생각에는 일부러 cctv 영상을 삭제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생산을 일주일 전부터 했다니 그렇다면 이런 이상한 사탕을 만드는 것을 그 동안 공장장이 모를 수가 있을까요?

처음부터 이 공장이 이럴 목적으로 만들어졌거나, 아니면 일주일 전에 이 공장에 사람들이 갑자기 바뀌었거나…… 그런 생각이 드는데 너무 비약일까요?

“고,공장장님. 사,사원증을 확인하고 싶은데요.”

사원증을 보면 증명사진이 있으니까요. 단순히 제 추측일 뿐이지만 일주일 전에 사람이 바뀌었다면 그 사이에 사원증을 새로 만들기는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 부원 분의 질문에 공장장이 보여주었던 사원증을 확인해보고싶다며 공장장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었어요.

그런데 그 순간 단톡방에 톡이 올라온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공장장님 통제실에 있어요]

바로 카톡을 칩니다.

저는 바로 공장장의 손목을 잡으려고 해요.

“고,공장장님 본인 맞으신 건 맞습니까?”

481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0:45:36

>>476 캐릭터 플롯과 러닝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난 어떤 혜우우든 환영이다~~~~~~~

482 한아지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46:08

>>479 성격이 나아지다니
그거 표현 이상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3 소예주 (IwNuOxRs7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46:35

휴우 겨우 시간 맞췄다.......

484 아지주 (2HkX4Qx5/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47:26

나 퇴근하고 올게

485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00:47:41

혜우주가 캐변한다고?(아님)

486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00:47:58

아지주 조심히 귀가하십셔

487 여로땅의 훈련:D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00:49:27

>>0

"솔직히 이렇게 힘들어도 되는 거야~?"

여로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그는 손에 펜을 빙글- 돌렸다. 어쩔 수 없지.
두 알이나 먹었으니, 그 결과는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그는 지겹다는 듯 연산식을 쓰기 시작했다. 아직 방에선 그가 틀어 둔 테이프가 돌아가고 있었다.

"...... 레벨이 아직 낮아서 그런가...."

흘러나오는 거짓말은 언제 쯤 암시가 걸릴까, 그는 미간을 찌푸리며, 연산식이 적힌 노트로 시선을 돌렸다. 이걸 한 권 다 채우면 레벨이 다시 오를까.

488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0:49:38

아지주 무사귀환을 바라며!!!!!!!!!!!!!
심야퇴근 참치들 늘 걱정인 거야!!!!!!!!!

489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0:50:02

>>482 그래도.. 지금의 혜우는 자기파괴적이란 말이 딱 들어 맞잖아요..

490 소예주 (IwNuOxRs7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50:18

아지주 지금 시간에 퇴근.......?!

491 여로땅의 훈련:D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00:51:21

아지주 퇴근!? 괜찮아!? 무사히 돌아와!!!!

492 동월주 (HdVknESxAE)

2023-10-22 (내일 월요일) 00:52:29

(기어다니는 중) (참취는 좀 깬듯....?)

493 진정하 - 이벤트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0:52:44

그치...병리학적으로 보면 "나아"지는게 맞긴하지

494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0:52:55

>>479 그거 명안! 이지만 그러기엔 내면에 파놓은 무ㄷ 아닌 구멍이 너무 깊어서
의견은 감사함다

>>481 ㅋㅋㅋㅋ 땡큐땡큐 혹하긴 한데 역시 본편이 제일인 거 같고

>>4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근 잘 하라구 아지주

495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0:53:47

>>484 아지주도 편의점 야근을 마치시는건가요? 힘내세요!
>>492 동월주! 술이 좀 깨신거에요? 만취하고도 상판에 들어오시다니...

496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0:55:06

>>492 오, 고르곤이랑 윈드밀 돌다 헤드스핀하면서 올줄 알았는데 뱀이 되어 왔구나!!!! (?)
정신은 차린거 같아 다행이네!!

497 ◆7JUU.4JWbs (JxWvqseh/Y)

2023-10-22 (내일 월요일) 00:57:33

리라와 수강은 직원에게 공장장의 증명사진에 대해 같은 인물이 맞냐고 물어봅니다.
직원은 잠시 당황한 표정을 짓더니, 친절하게 말합니다.


“잠시만요.”


그리고는 무전기를 꺼내는군요. 무전기를 키고 무언가를 말합니다.


“여기는 공장장실. 보스, 들켰어요.”


이어서 두 직원은 빠르게 주사를 꺼내서 자신의 팔에 놓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전 공장장이죠!”


두 직원은 수강과 리라를 제압하기 위해 자세를 잡습니다.


>>생산현장(세나,아지,혜우)


직원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중, 직원들의 무전기에서 무언가가 들립니다.

“여기는 공장장실. 보스, 들켰어요.”


세 직원은 한숨을 쉬며 주사를 꺼내서 자신의 팔에 놓았습니다.


한 직원은 아지에게 말합니다.


“친구들 많나보네. 어떡하냐.. 이제 그 많은 친구들이 너 찾으려고 헤맬 텐데.”


혜우 앞의 직원은 웃으면서 말합니다.


“고장난 적 없지? 그런데 이제 너네가 고장날 차례거든.”


세나 앞의 직원이 너클을 끼며 말합니다.


“맞아. 7일부터 오늘까지만 근무했거든, 큭큭..”


>> 원자재 및 제품창고(애린,태진,랑,제이,정하)


직원들의 무전기에서 무언가가 들립니다.


“여기는 공장장실. 보스, 들켰어요.”


직원들은 큭큭 웃으며 모두 자신의 팔에 주사를 놓습니다.


태진에게 있는 덩치직원은 입을 엽니다.


“내가 그걸 어떻게 아냐..”


제이에게 있는 직원은 망치를 꺼내며 말합니다.


“원자재? 당연히 우리 ‘드러그 팩토리’의 특제약품이다, 이거지!”


애린과 같이 대화하던 직원은 몸을 풀기 시작합니다.


“근데 어떡하냐..이제 너네가 힘들어질 텐데..”


정하를 둘러싼 세 명의 직원 중 하나가 말합니다.


“기획안? 그거 낸 놈 지금 컨테이너에 갇혀 있어~ 큭큭.. 걱정마셔.. 죽일 생각은 없으니깐…”



>>통제실(소예,청윤)


공장장의 무전기에 무언가가 들립니다.


“여기는 공장장실. 보스, 들켰어요.”


공장장의 증명사진과 현재의 공장장이 일치하는지 물어보는 소예의 질문에 헛웃음을 칩니다.


“하! 새X들.. 그러니깐 내가 증명사진 바꿔놓으라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 어이가 없네.. 거기서 들키고.”


직원 둘은 자신의 팔에 주사를 놓는군요.


“에이씨.. 대충 둘러대고 보내려고 했는데.. 야, 대충 제압해서 걔네들이랑 같이 컨테이너에 가둬놔.”


공장장은 화가 난 표정으로 마이크를 잡고 공장전체에 방송을 시작합니다.


[전체]


“이 질긴 놈들. 대충 둘러대서 보내려고 했는데.. 결국은 정체를 알아내는구나. 나는 약물제조 전문 스킬아웃 ‘드러그 팩토리’의 보스 닥터 화이트다. 전말을 말해주지. 사실 이 공장은 우리 것이 아니야. 3월 11일 야간에 돌아가는 공장을 급습해서 직원과 관리자들을 모두 납치해서 3학구 외곽의 컨테이너에 가둬둔 상태다. 그 뒤에 출근한 공장장과 나머지 직원들 그리고 납품관계자들을 잡아서 가둬둔 상태고. 사탕? 그래. 우리가 만든 약물로 만들었어. 성별전환 사태를 일으켜서, 우리 드러그 팩토리가 만든 원래 성별로 돌아갈 수 있는 약을 고가에 공급해서 한탕하고 잠적하기로 했지. 그런데.. 이 망할 목화고 저지먼트.. 너네가 방해하는구나. “


“이 공장에 있는 드러그 팩토리들이여 들어라. 녀석들을 제압해서 컨테이너에 그 녀석들과 같이 가둬놔. 저지먼트, 우리 애들 쉽지 않아. 방금 우리 조직의 특제약품인 하이퍼 스테로이드를 주입했거든 . 인간을 아득히 넘는 육체들에게 잘 버텨보라고..후후..순순히 잡혀주면 다칠 일은 없을 거야.”


/01:20까지.

498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58:38

럴 수
리라 피지컬 높아져서 다행이다

499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00:58:50

아지주 퇴근 잘하는거야!!

500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0:59:52

태진이나 정하는 차라리 따로 가는게 맞을 것 같기도 하고...

501 제이주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01:00:00

으으 나는 이만 자러갈게에
다들 이벤트 화이팅

502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1:00:53

제이주 잘자!!!!!!!!!!!!!!!

오, 끄뉵점례가 날뛰기 좋겠굼!!!!!!! (?)

503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1:01:09

수상할 정도로 솔직한 스킬아웃 보스

504 소예주 (IwNuOxRs7k)

2023-10-22 (내일 월요일) 01:01:29

소예 전투력......?(멍)
공장장을 인질로 잡는 수밖에 없나....?(안돼요)

505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01:01:36

제이주 굿밤굿잠~~

506 소예주 (IwNuOxRs7k)

2023-10-22 (내일 월요일) 01:02:06

제이주 잘자...!

>>5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7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1:03:45

>>503

508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1:04:51

드디어 전투가 시작되는군요

509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1:07:24

정말 치밀하게 계획했어요~ 라면서 쓰담쓰담 해주면 좋아해줄거 같아... (?)

510 수강-진행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01:07:31

"아니 너무 솔직하잖아요!"

몇번 정도는 얼버무리거나 변명을 할 줄 알았는데 그냥 다 밝혀버리니 왠지 모를 허무함이 느껴진다. 그나저나 팔에 주사를 놓는 저게 좀 심상치않아보인다. 싸우는거 정도면 옆의 듬직한 부원님(리라)이 계시니 든든하겠지만.

"스테뭐시기 그거 진짜 큰맘먹고 써야 나중에 후회 안한댔는데..근데 그 약 그냥 처음부터 사탕으로 만들어서 팔아도 되지 않았을까요!? 재미있긴 했는.. 헙!"

그 성별 뒤집는 약에 대한 소감을 머릿속 그대로 말하려다가 옆의 부원, 아마 변하기 전엔 여자였을지도 모르는 분의 심기를 거슬렸을까 서둘러 입을 막았다
어쨌든 전투는 보조해야 했기에 바닥에 발을 천천히 딛으며 자신의 레벨수준에서(아직 레벨1상태) 최대한으로 바닥을 진동시켜본다

511 청윤 - 진행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1:07:47

아..망했네. 이 말이 현재 상황에 가장 어울리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이번 싸움에서 약간 더 유리해질 점이라면 둘 다 남자라서 몸 상태가 강해졌을 가능성이 높아진 점 정도였다. 대치 상태에서 청윤은 직원 한명의 눈에 공기탄을 발사해 시야를 방해한 후 달려들어 삼단봉으로 쓰러트리려할 것이었다.

512 이리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01:09:13

쎄하다 싶더니 역시다. 불길한 예감은 어째서 틀리질 않고. 상식 외의 상황이 연속되며 내 뇌는 이미 한계를 돌파한 스트레스에 휩싸여 있는데.

머리가 아프다. 하지만 심장을 쥐어짜는 듯한 공포보다 먼저 올라온 건 의외로 짜증이었다.

"응. 그럴 것 같더라. 계획 한번 저급하네요."

알아서 자수라니. 자신감이 지나치거나 머리가 나쁜 거다. 끝까지 잡아뗐다면 끌려간 다음에 둘러댈 꺼리라도 있었을 텐데. 리라는 포스트잇과 샤프를 꺼내 빠르게 진압방패를 그려낸 후 실체화시킨다.

"수강 후배님. 지원 부탁해요.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하고요. 그릴 수 있는 건 다 그려드릴테니까~"

성별이 바뀌면서 피지컬까지 덩달아 좋아진 게 다행이라면 다행인 점일까. 리라는 방패를 쥔다.
그리고 직원 중 하나의 얼굴을 향해 방패를 휘두르려 했다. 찍어버릴 수 있다면 찍어버리기 위해.

513 소예 - 진행 (IwNuOxRs7k)

2023-10-22 (내일 월요일) 01:10:47

공장장님이 가장 의심스러웠던 저는 공장장님 가까이에 서 있었습니다. 공장장님이 자백하는 말과 남은 직원들 둘이 팔에 주사를 놓는 모습을 보다가 일단 삼단봉을 펼쳐 들어요.

공장장님은 바로 마이크를 잡고 방송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공장장님은 주사 안 놓으시네요……?

사실 저는 개화한지 얼마 되지 않아 거의 무능력자에 가깝고 여기서 어떤 방법을 쓸 수 있는 것도 없어요. 죄송하지만 공장장님을 먼저 공격하려고 합니다.

원래 가장 약한 사람을, 선빵으로 때리는 게 좋다고 들었어요.

저는 공장장님의 뒷통수를 향해 삼단봉을 휘두르려 합니다.


/판정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공장장님 먼저 공격할게요...?

514 태진 - 이벤트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1:11:19

"그래... 그렇군..."

갑작스러운 태도의 돌변.
그것은 그간 이 모습을 하고 있는 태진이 참아왔던 단 하나를 더이상 참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었다.

팽창된 근육에서 힘줄이 불거진다. 그리고 시허연 이뻘을 드러내며 미소를 짓는다. 마치 야차와도 같은 그런 미소를...

"인간을 아득히 넘은 힘과 육체라..."

묵과 주먹을 우득대며 관절을 꺾어 푼다.
그러더니 살짝 팔을 뒤로 뺐다가, 앞으로 내뻗어 덩치 큰 직?원을 향해 펀치를 날린다.

"그래! 그 정도는 되어야 한방에 죽지 않겠지! 몇 대 만에 죽게 될까, 네놈들은! 하하하하하하!!"

515 여로는 행복해:) - 아지야 미안하다;ㅁ;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01:11:37

"애인이 있구나? 둘 다 이뤄지길 바랄게- 정 뭣하면, 나한테 씰 나왔을 때 줄게. 그럼 계속 모을 수 있지 않을까? 소원 두 개 다 이룰 수 있고?"

여로가 고개를 기울이며 말했다. 웃으면서 말하던 여로는 자신의 손에 계산 된 빵이 쥐어지자, 그걸 먹으려는 듯 포장지를 뜯었다.

"엄청 소중한 아들이네~ 부럽구만~?"

이 다음 말만 듣지 못했다면, 그는 아마 빵을 입에 넣을 수 있었을 것이다. 여로의 행동이 부자연스럽게 멈췄다. 거짓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는 일단, 빵을 입 안에 넣었다. 방법은 하나다.

"힝영앙허.(신경안써)"

입에 빵을 가득 채운 채, 여로는 발음을 뭉개버렸다. 자연스럽게 한 번 더 베어물면서 다시 한 번 더, 발음을 뭉개면 될 일이었다.

"엉해후허 홍아혀호(원래부터 혼자였고)"

뚫린 입이 원망스러웠다. 빵 맛이 무척이나 썼기에 그는 급하게 그것을 꿀꺽 삼켜버릴 수밖에 없었다. 여로의 미간이 살짝 구겨졌다. 팩우유를 다급하게 튿은 그가 목에 걸린 빵을 급하게 내렸다.

"여기 안에 그 햄스터 씰 있나?"

괜히, 자신이 고른 빵 안을 한 번 찾아 본 여로는 그것을 전등 빛에 비췄다.

.dice 1 2. = 1
1. 있다!
2. 없다!

516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01:11:54

>>514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7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01:11:57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진주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8 진정하 - 이벤트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1:11:58

...뭐야. 흔해빠진 흑막이야? ... 인간을 아득히 넘는 육체라고하니까...

"...제발 좀 튼튼해라... 진짜 꼭 후유증 없어야한다?"

전력으로 싸워야지. 평소보다 손발이 꽤나 잘맞는다. 운전할때부터 뭔가 다르다 했더니, 이 몸. 꽤나 협응신경이 좋아.

[생각한대로 움직인다]

항상, 능력의 반응속도보다 몸의 반응속도가 훨씬 느리니까. 전투적인 사용법은 못했는데, 이 몸이면 될수도 있겠어.

가볍게 땅을 탁탁 친 뒤. 능력을 연산한다.

"...부탁한다? 쫄뱅이들아"

세명의 몸을 최대한 옥죈다. 그리고 발을 두번 탁탁 친 뒤. 주먹에 강한 수증기를 두르고 빠르게 발 밑으로 물을 "분사"시킨다. 분사시킨 물은 몸을 쏘아내어

"제트수증스트림기류펀치!"

순식간에 쏘아져 나간 몸과 주먹을 닿게 하고, 닿은 그 순간, 주먹 앞으로 물을 쏘아내려 충격을 가중시킨다.


"...야, 괜찮은거 맞지?"

내 생각보다 헐씬 센데...?

519 한아지 (3KkOLwEdW6)

2023-10-22 (내일 월요일) 01:12:26

친구들을 비웃는 얘기를 하는 것을 땡그란 눈으로 살펴보던 아지는 방송을 듣고서 사태를 알아챈다.

"친구들을 고생시킬 수는 없지요오~"

아지는 평소의 모습이 겹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가장 가까이에 있던 직원에게 신청서를 통해 배부받은 전기충격기를 쓰려 한 다음 두 번째로 가까운 직원에게 빠르게 파고들려 한다.

"약물 남용은 몸에 안 좋아요~"

헤실헤실 웃으며 무게중심을 잃게 하려 한다. 넘어졌다면 바로 올라탔을 것이다.

520 진정하 - 이벤트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1:12:52

태진앜ㅋㅋㅋㅋㅋㅋ

521 류애린¿ - 이벤트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1:13:05

"스읍..."

어쩐지 생산공장까지 이상할리가 없는데, 라고 생각했던게 역시 정답이었는지, 아까부터 오던 메세지들도 그렇고 계획이 들통나자 다들 돌변하더니 팔에 무언가 주사하고 있지 않은가.

"이런이런... 또 약쟁이들임까? 적당히 해줬음 하는데 말임다."

평상시에도 안하던 팔짱끼는 자세를 억지로 취하며 멋진척을 좀 해봤을까,
그래도 마침 잘되었다. 상대가 비록 스테로이드로 벌크업을 했을지라도 여자였을 때보다 더욱 묵직한 감각이 드는 이 신체라면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겠지.

그는 서부의 건맨들이 그러했듯 허리춤에서 살짝 손을 떼다가...
그대로 힘을 주며 근육에 긴장을 주기 시작했다.
일종의 워밍업 같은 것,

"약빨과 사탕빨, 뭐가 더 확실한지 테스트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사나이의 기합임다!!!!!"

달려나감과 동시에 삼단봉을 꺼내들어 휘둘렀다.

522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1:14:11

>>514 야차다...! 야차가 실존한다...!!!!

523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1:14:42

태진이 ㅋㅋㅋㅋㅋㅋ

524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1:14:54

청윤주 다 기억하고 있구나 헛소리하지 말아야겠다
자칫하면 내가 일주일 전에 먹은 저녁메뉴도 다 기억하고 있을듯

525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01:17:22

관전하다가 태진주짤에 미친듯이 웃었네 오우 꿈에 나올것같아

526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1:17:50

청윤주라면 가능할지도 몰라... (?)

527 세나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01:19:02

>>497
"헤, 역시 그런거였나...!"

일치하는 알리바이, 문서가 말하는 진실. 그리고 전혀 이상이 없는 기계.
그러나 결과가 잘 못 돌아가고 있다면, 해답은 하나 뿐.

"바뀐 건 사탕이나 재료따위가 아니야... 바로 이 녀석들이다!"

과연 누가 아니랄까봐 방금 전까지 직원 행사를 하고 있던 녀석들은 얼굴색을 완전히 싹 갈아엎고선 냅다 자기 팔에 무언가를 주사하고 있었다.
'닥터 화이트' 말하길, 그것은 '하이퍼 스테로이드'라고 하는 특제약품으로써 인간을 강화시켜주는... 아아- 모르겠고 아무튼 강화제라는 거다!

"결국은 이렇게 되는 건가... 후후, 뭐 마침 잘 됐지않나."

뭐, 그렇다고 이쪽이 아주 불리하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완전한 오산이지만.

"사실은 나도 이 변해버린 몸의 주먹을 시험해보고 싶었던 차라서 말이지. 언제 이렇게 될까 근질근질 했었다고."

왜냐하면 바로, 결국엔 사탕이다.
놈들이 배포한 사탕은 우리의 성별을 바꿨지만 본래의 성질은 바꿔놓을 수 없었다.
나는 부실에서부터 공장에 도착하기까지, 뿔뿔히 흩어지던 동료의 뒷모습을 기억한다.
...개중엔 엄청나게 근육이 붙어버린 거구도 있었다. 무슨 부작용인지는 몰라도... 아니, 이 경우는 순기능인가. 손에 들린 우산을 틀어쥐어 어깨위에 얹어 올린다.

"너희들은 실수를 했다. 사탕따위 배포하는 건 잘 못 된 생각이었어. 그러니 잔말말고 다 같이 덤벼! 전부 때려 눕혀주고 이 시덥잖은 장난도 전부 천하에 까발려주마!!"

528 천 혜우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1:19:17

기껏 여기까지 와서 열심히 조사했는데, 당장 기숙사로 돌아가고 싶은 거 꾹꾹 참으면서 왔는데, 생각 외로 범인이 빨리 밝혀져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이런 일을 벌였으니 욕을 해야 할지, 아, 모르겠다.

방송과 동시에 스스로에게 약을 놓고 덩치를 키운 사탕 공장 직원, 아니, 스킬아웃 조직원을 보면서 미간을 찡그렸다.
가져온 것이라곤 삼단봉 하나 뿐이었다. 수갑 하나만 있었어도 든든했을 것이었다.
그거라도 움켜쥐고 직원을 향해 한 발 내딛었다.

어떡하지...

고민하면서 가장 가까이 있던 직원에게 달려들었다.

어떡해...

일단 다리를 걸어 바닥에 엎어놓으려 했다.

어떻게 해야...

남자의 몸은 원래 몸보다 기민하고 힘도 강했다. 거구의 남성을 상대로 어찌 해볼 엄두는 낼 수 있을 만큼.

그러니까...

계획대로 직원 하나를 엎어놓게 된다면 무릎 뒤를 삼단봉 끝 메스로 그으려 했다. 그리고 직원 귓가에 중얼거렸다.

"그래도 있는게 좋아요... 다신 못 걷게 되기 싫다면..."

그렇게 다시 기립하는 것을 막고, 뒤로 팔을 꺾어 잡고 제압하려 했다.
그 와중에 아지는 괜찮은지 힐끔거렸다. 다른 부원도 어떤지 보았다.

529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1:19:43

한* 유*로가 되어버리기로 한 선택...
조금 무리수였나 싶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재밌으니 됐나 싶기도 합니다 허헣

530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01:19:51

빅브라더 청윤주.. :3

531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01:20:40

그런데 닥터 화이트라고 하니까 어떤 미드가 생각나긴 하네오 ㅋㅅㅋ

532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01:21:53

버티질 못하겠네... 자러가겠습니다 끝까지 못남아 죄송합니다 흑흑..

533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1:22:11

>>524 네? 혹시 편의점 야근 얘긴가요?

534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1:23:36

수강주 걱정 마시고 푹 주무세요!

535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1:23:42

수강주 잘 자고

536 소예주 (IwNuOxRs7k)

2023-10-22 (내일 월요일) 01:24:35

수강주 잘 자~!

537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1:25:13

수강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538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1:25:31

수강주 잘 자

>>533 그거도 그렇고 내가 이모티콘 없으면 말투 딱딱하다 한거도 다 기억하고 있음
청윤주는 사전이다

539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1:26:13

모카고의 위키윗키 청윤주로구나

540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01:26:52

청윤주는 똑또기 ><

541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1:27:12

수강주 잘자!!!!!!!!!!!!!!!!!!!!

>>529 개쩌는 비주얼쇼크를 줬으니 아무래도 좋아!!!!!!!!!
가자! 근육여제(?) 장태진!!!!!!

542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1:28:09

산 속의 청윤주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한다...

543 정하주 (6NhQzyQqTk)

2023-10-22 (내일 월요일) 01:28:30

태진이 능략은 본신 곱연산이니까... 지금 지상 최강의 태진이 모드는 본체 레벨 3보다 강할지도...?!

544 아지-여로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1:28:39

"그렇지만 여로도 모아서 소원을 이루어야지~!! 이루고 싶은 소원 없어~?"

씰을 양보하겠다는 여로에게 아지는 손을 설레설레 저어보인다. 곤란한 얼굴로 조금 고민을 하다가 좋은 생각이 떠오른 듯 활짝 웃으며 얘기하는 것이다.

"그럼 우리 같이 모으자~! 합쳐서 다섯 개 모이면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 소원을 비는 거야~!"

방긋방긋 웃고 있다. 여로가 빵을 뜯는 것을 가만히 바라보며 조금 머쓱하게 웃는다.

"딱히 그런 건 아니야~! 그럴 때만 고집을 부리시는 걸~"
"집에 있을 때는 가게 서빙도 시키고 빨래도 시키고 청소도... 아무튼 편하게 부려먹으신단 말이야~?"

하지만 부럽다는 얘기는 자신은 < 엄청 소중한 아들 > 로 대해지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된다. 아지는 그것을 눈치챘지만 굳이 지적하진 않았다.

"뭐라구~?"

빵을 먹으면서 말하는 바람에 제대로 듣지 못한 것이 다행이라 해야하나. 아지는 고개를 갸웃하며 피자빵을 한 입 베어문다. 얼굴에 행복감이 파르르 퍼진다. 맛있어어~

"우와아~ 웃는 햄스터 씰이다아~ 축하해애~"

아지가 박수를 짝짝 치는 것이다.

545 정하주 (6NhQzyQqTk)

2023-10-22 (내일 월요일) 01:28:58

그리고 청윤주는 진짜진짜 리스펙하는편이야... 대다내...

546 소예주 (IwNuOxRs7k)

2023-10-22 (내일 월요일) 01:30:47

청윤주 대단해......

547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1:31:10

저도 캐릭들 설정 까먹거나 그럴때도 있는데..(부끄부끄)

548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1:32:00

캐릭터 설정은 까먹고 내가 내일 우즈베키스탄 음식점 간다는 건 기억하고 있는 류인가(??

549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1:32:54

>>548 어.. 진짜로 약간 그런 류에 가까운 느낌..?

550 소예 - 아지 (IwNuOxRs7k)

2023-10-22 (내일 월요일) 01:33:47

“으,응! 나,나는 담당자님을 다르게 부르는 건 새,생각지도 못했었거든…!”

담당자님은 담당자님이니까요. 그러니까 연구원님이라거나 선생님이라거나 그렇게 부를 생각은 했어도 언니,라던가 친근한 호칭을 부를 생각은 전혀 몰랐습니다! 아무래도 나이 차이가 있기도 하고 확실히 학교의 직원 분이기 때문일까요. 물론 알고 지낸 시간이 있는 만큼 친밀하다고 자부할 수는 있습니다! 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요…….

“나,나도 한 번 물어볼게…! 어,언니라고 불러도 되려나……?”

담당자님을 언니라고 부른다니요! 생각만으로도 조금 부끄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호칭만으로 엄청나게 가까워진 것 같은 기분이에요!

”으,응? 나,나는 천재 아,아니야ㅡ!”

아지의 말에 저는 놀랐어요! 저는 천재가 아닌데요?! 아지가 분명 좋게 말을 해주는 것입니다! 지금 진실을 말하는 상태에 걸린 건 저니까요! 저는 얼굴이 조금 뜨거워졌어요! 부끄럽습니다!

“지,진짜? 헉……. 그,그런데 인첨공 밖에……? 어,엄청 보고싶겠다……. 아,아지는 여기 언제 드,들어왔어?”

연인이 인첨공 밖에 있다니요! 그건 바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아닐까요? 왜냐하면 인첨공 안에 있는 이들은 밖으로 나갈 수 없으니까요. 연락도 보낼 수 없고요.

“추,축제 때? 좋겠다아! 보,보고 싶었던 만큼 어,엄청 기쁠 것 같아. 나,나? 나는……. 사,사실 밖에는 따,따로 교류하는 사람은 어,없어서. 내,내가 초등학생 때 들어와서 더 그런가 봐.”

초등학생 때 인첨공 안으로 혼자 들어왔기 때문에 밖에 있던 인연들은 다 끊어지고 말았어요. 친척들은 그 전에 끊겼었고 초등학생 때 친구들이라고 해도 제 쪽에서 연락을 할 수 없으니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아쉬운 마음은 없어요. 이미 시간은 많이 지났고 저는 고등학생인 걸요! 게다가 그만큼 이곳에서 많은 인연들을 만났으니까요.

551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1:34:11

나 그거 알아!!!!!! 갭모에라는 거지????

552 소예주 (IwNuOxRs7k)

2023-10-22 (내일 월요일) 01:34:14

이벤트 끝나면 피곤할 것 같아서 미리 답레 올린닷......

553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01:38:54

ㄴ졸이ㅛ다
나 잠들면 레스 안올라올수 도있어

554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1:39:27

리라주는 그만 푹 주무세요(마취총)

555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01:39:57

미리 수고하셨다는 말을 하고...
리라주도 미리 굿밤굿잠되세요~~

556 ◆7JUU.4JWbs (JxWvqseh/Y)

2023-10-22 (내일 월요일) 01:41:12

>>공장장실(리라)


“막내 이 새X야. 전 공장장님 사진 아직 바꿨다고 둘러대야지, 그걸 곧이 곧대로 바로 보고하냐? 너 이거 끝나고 보자…야 여기는 내가 할 테니깐 너는 보스한테 가봐.”


“예, 형님.”


실수를 한 듯한 막내는 공장장실에서 나갑니다.

리라를 상대하게 된 남자는 말했다.


“하..저 센스 없는 막내 때문에…”


남자는 리라가 휘두르는 방패를 손으로 여유롭게 잡습니다.


“방패가 좀 부실하다잉?”


>>생산현장(세나,아지,혜우)


아지는 전기충격기를 쓰려고 하지만 직원은 손목으로 전기충격기를 든 아지의 손을 팍 치면서 전기충격기를 놓치게 합니다. 그 뒤로 이어지는 태클… 의외로 쉽게 무너지는 중심입니다?


“좋은 태클이네. 누구한테 배웠냐?


하지만 이것은 고의적으로 쓰러지는 것이었습니다. 쓰러지는 중에 직원은 아지의 머리를 겨드랑이 사이에 들어오게 하면서 팔로 아지의 경동맥을 조입니다. 직원은 쓰러지면서 두 다리로 아지의 허리를 감아잡아서 당김으로써 길로틴초크를 시전하는군요.


어..근데..전기충격기가 생각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아지의 손에 잡히네요?


세나를 상대하는 남자는 귀를 파며 지겹다는 듯이 말합니다.


“말 겁나 많아..그래! 우리 쓰러뜨리고 까발려!”


너클을 낀 손으로 세나의 얼굴을 가격하려고 합니다.


세나는 직원에게 달려들어서 다리를 걸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남자의 육체로 바뀌어도 상대는 인간을 뛰어넘은 육체. 간단하게 버팁니다.


“뭐 하냐?”


거리만 좁혀서 남자에게 유리한 상황이 됐습니다. 한 손으로 혜우의 목을 잡아서 졸라 기절시키려고 합니다.


>> 원자재 및 제품창고(애린,태진,랑,정하)


태진의 말에 덩치직원은 웃습니다.


“어이가 없네..”


태진은 직원을 향해 펀치를 날립니다. 하지만 이 직원은 태진이 팔을 뒤로 뺐을 때부터 펀치임을 예상해서 간단하게 거리를 뒤로 벌리며 펀치의 거리를 벗어나서 피합니다. 그 뒤에 펀치를 하면서 열리게 된 태진의 옆구리를 정강이로 차려고 합니다.


"움직임이 다 보이잖아."


정하는 수중기류권을 시전합니다! 과연 레벨 4! 스테로이드로 강화된 남자 셋이 정하가 분사시킨 물에 몸이 공중으로 올라가며 천장에 처박힙니다! 전부 다 제법 충격을 받습니다. 스테로이드 아니었으면 진작에 향냄새를 풍겼을지도요. 천장에 맞은 남자 중 하나가 몸을 비틀어서 물에서 빠져나온 뒤에 공중에서부터 정하에게 뛰어내려서 플라잉니킥을 날리려고 합니다.


애린은 남자로 바뀐 몸의 성능을 믿고 삼단봉을 휘두릅니다.


“무기부터 없애야겠군-“


제법 날렵해보이는 남성. 빠르게 발로 삼단봉을 쥔 애린의 손목을 차서 삼단봉을 놓게하려고 합니다.


>>통제실(소예,청윤)


청윤은 남자의 눈에 공기탄을 정확히 맞췄습니다. 달려들어서 삼단봉으로 제압하는 방식까지 좋았어요.


“하려면 양쪽 눈 다 했어야지.”


남자는 한쪽 눈만 뜬 채로 청윤의 휘두르는 삼단봉을 잡습니다..그대로..삼단봉을 드는데..청윤도 같이 들립니다?


소예는 영리하게 보스를 기습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삼단봉을 든 소예의 손목을 붙잡습니다. 방금 스테로이드를 주입한 부하로군요.


“쯧…보스.. 핏덩이들이니깐 적당히 꿀밤만 때리겠습니다.”


“오야~ 아~ 나아..이씨..막내 이 센스 없는 놈..이걸 무전기 전체에 곧이 곧대로 보고를 하고 자빠졌냐.. 야! 나는 막내나 교육하러 공장장실 간다. 어린놈들이니깐 크게 다치게 하지는 말고. 나 간다~”


담뱃불울 붙이며 유유히 나가는 보스입니다.


/02:00까지.

557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1:41:37

호억...! 리라주도 무리하지 말고 피곤하면 자라!!!!!!!!

558 아지-소예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1:43:08

생각지도 못했다는 말에 눈을 예쁜 모양으로 휘어 미소짓는다. 천재라고 할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칭찬은 기쁘다!!

"응~! 응~! 어쩌면 소예네 연구원님은 좋아하실지도 몰라~"

이걸로 친구(아지는 이 정도면 벌써 친구로 치는 것이다)와 친구의 연구원이 더 가까워질 수 있다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자신은 딱 잘라 거절당했지만 말이다.

"엄청 보고 싶어어~"

양손을 치켜들며 투정부리듯 말하는 것이다. 그러고서는 손을 무릎위에 모아놓고 단정한 자세로 얘기를 잇지만 말이다.

"그래도 편지 주고받고 있으니까 괜찮아~ 얼마 전에도 편지를 받았고~!"
"나는 중학교 2학년에 들어왔어어 햇수로는 3년 정도 되었으려나~?"

손가락을 하나씩 접어가며 햇수를 세어 보고 풀린 얼굴로 미소를 짓는다.

"소예는 일찍 들어왔구나아~ 초등학교 때면 꽤 오래 전이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하는 것이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묻는다.

"저어 싫으면 대답 안 해도 되는데... 초등학생 때는 누구랑 같이 들어왔어~?"
"혹시 혼자는 아니었지~?"

어쩌면 소예는 지금 보호자가 없는 걸까?? 걱정스럽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559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01:44:07

답레 겸 막레는.. 내일!!! 주겠따...!!!!

560 한아지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1:48:44

"아앗~"

전기충격기를 놓치자 당황한 아지다. 전기충격기를 잃기만 한 거라면 다행이겠지만 그것을 빼앗겨 역으로 당하기라도 하면 큰일이 난다. 다음부터는 이런 기습에 대비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실전은 역시 어려운 것이다!! 많이 해 봐야 는다던 조언을 떠올리는 아지다. 직원에게 잡힌 채로 전기충격기를 향해 떨리는 손을 뻗는다. 다른 학생들을 살펴볼 정신도 없다.

입술을 세게 깨문다. 손에 전기충격기가 잡혀왔다면 바로 자신을 붙잡고 있는 사람을 지졌을 것이다.

561 태진 - 이벤트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1:49:17

바로 옆구리에 때려먹히는 발차기가 꽤나 묵직하다. 아마 보통 사람이었으면 순식간에 뼈가 박살이 났을 것이다.

다만...

"그래. 약이 꽤 세긴 센가봐? 킥이 꽤 무겁긴 하군..."

강렬한 킥에 비해, 움찔하는 경련조차 보이지 않은 채 서서 여전한 미소로 직원을 바라보고 있다.
빗나간 펀치가 끝난 그 자세 그대로 원래 자세로 돌아온다.
거진 차려 자세에 가까운 모습으로 돌아오고, 안타깝다는 듯 혀를 차며 고개를 젓는다.

"고통스럽게 죽고 싶었다면... 그렇게 해 달라고 직접 말을 했어야지."

이번에는 예비 동작도 없이, 자신의 옆구리에 닿은 그 다리를 붙잡으려 한다.

562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1:49:42

>>559 벌써 막레인가!! 여로의 비설을 많이 캐내지 못해 아쉽군
오케이

563 청윤 - 진행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1:51:32

맞추긴 했는데.. 한쪽만 맞추는건 큰 효과가 없는 듯 하다. 심지어 스테로이드가 얼마나 강한지 삼단봉을 잡은채로 청윤읮몸을 들어버렸다. 청윤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이거 놔.."

하지만 이건 방심을 유도하기 위한 함정이었다. 만약 상대가 이를 보고 더 삼단봉을 들어올리는 식으로 나선다면 바로 왼손으로 상대의 얼굴에 직격으로 5손가락 전부 공기탄을 발사했을 것이다. 그러곤 뒤로 조금 물러나더니 명치를 직격하는 공격을 날릴 것이다.

564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1:52:14

"아뿔싸! 그런 수가 있었군요!"

무기부터 없앤단 상대의 판단은 꽤나 옳은 행동일 것이다. 그거야 무기를 든 상대의 전의를 꺾기 위해선 무장을 떨치게 해야하는 법,
남자의 몸이기에 공격은 묵직해질진 몰라도 당연 스피드는 그것보단 떨어질테다.
그래도 여자애의 몸 그대로였다면 더 난감했겠지만...

남자가 자신의 손목을 공격하는 것이 더 빨랐기에 당연히 삼단봉은 놓치게 되었지만,

"'무기'...라면 그렇긴 하죠."

방금 전까지 폐기된 사탕들을 휘적거린건 헛짓이 아니었으니, 그대로 사탕 한주먹을 남자에게 뿌리듯 있는 힘껏 집어던졌다.
총탄만큼의 파괴력은 아니어도 비살상 산탄도 나름 아픈편일 것이다.
저 벌크업 신체에 맞춰서 별 타격이 없더라도 최소한 다음 공격의 방해는 될것이고,

565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1:53:48

또 나메 실수했워

566 소예 - 진행 (IwNuOxRs7k)

2023-10-22 (내일 월요일) 01:57:08

“…….!”

직원이 둘 있으니 제지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긴 했습니다만, 진짜로 잡혀버렸습니다. 그 사이 보스는 유유히 나가버리네요. 어쩔 수 없는 일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삼단봉이 아니라 손목을 잡혀서 다행이에요. 저는 손에 든 삼단봉을 놓아 왼손으로 잡고는 바로 남자의 얼굴에 삼단봉을 휘두르려고 합니다.

약의 효과가 아무리 좋아도 얼굴 근육을 강화시키지는 못할 것 같아서요.

567 천 혜우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1:57:27

조금 더 확실히 달려들었어야 했던 걸까. 아니면 어쩔 수 없는 체급의 차이였던 걸까.
다리를 걸기는 커녕 거리를 좁힌 탓에 되려 목을 잡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강하게 조이는 손의 힘에 숨이 턱 막히고 눈 앞이 아찔해졌다.

"컥... 윽..."

이런 무지막지한 힘을 대체 어떻게 꺾어야 하나. 내 능력은 이럴 때 도움이 되지 않았다.
내가 조금 더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면, 힘이 있었다면 이 쯤은 간단하지 않았을까.

"크윽..."

숨 끓는 소리가 나며 정신이 끊어지겠다 싶은 순간, 전신의 힘을 끌어모았다.
이판사판이라는 말을 내가 쓸 날이 올 줄은 몰랐다.

강력하게 내 목을 잡은 직원의 팔을 붙잡고 그 팔을 지지대 삼아 위를 향해 하이킥을 날렸다.
목표는 직원의 턱이었다. 그 턱을 비틀듯이 걷어차 갈기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싶었다.

568 세나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01:57:51

>>556
주먹의 풍압이 양 옆으로 갈라진 세나의 앞머리가 흔들렸다.
그것을 신호로, 너클이 날아오는 순간 우산을 세워 사선으로 가로 막는다.
정확히는 막는 것이 아니다. 장우산의 길이와 상대의 힘을 이용해 '빗겨낸다'.
힘은 나아가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더 센 힘이 가해질 수록 기술의 성공률은 자연히 높아진다.
약으로 상대의 힘이 불어난 것은 비보이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따지자면, 레이피어의 기술을 멋대로 이용한 것 뿐이지만.'

그러나 우산은 날붙이는 아니다... 이 경우는 제대로 된 둔기다.
상대의 자세가 무너지면, 그 틈을 추격하여 양손으로 우산을 붙잡아 훤히 보이고 있을 머리를 내려친다.

569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2:02:19

만약 남혜우가 정사였으면
이 진행 끝나고 울었다 응

570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2:03:00

>>569 으아아악 혜우야(같이움

571 진정하 - 이벤트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2:04:38







2시 20분까진줄알았어 아....

572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2:04:41

>>569 >>570 (더블 와랄랄라)

573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2:05:05

>>571 (트리플 와랄랄라)

574 진정하 - 이벤트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2:05:53

>>573

...애린주의 입 속이 세명이 들어가긴 좀 좁은것같아 나 나갈래!

575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2:06:25

애린주 라면을 먹었구나(킁킁

576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2:07:53

졸려
한턴만 더 참여한다

577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02:08:24

방이 넘 추워서 손 얼었어여 ㅜㅜ 요즘 날씨 왜케 춥나오....

578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2:08:58

>>574 나갈래고양이야? (?)(쮸왑)

>>575 라면... 먹었지!
부숴먹었지만, :)

579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02:08:58

부캡 이벤트 수고해~~ 흥미진진하다 재밌게 보고 있어!! 못 낀게 한이다 나 술취해서 감자튀김 사먹으려고 왕복 3시간 택시탔어 ;-;

580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2:09:03

>>577 얼른 전기매트 안으로 들어가!!

581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2:09:26

갑자기 추워졌어요 정말
보일러를 틀기에도 뭔가 이른 기분이고...

582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02:09:48

모두 미리 수고했어!! 응원중!!

583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2:09:55

>>578 살려주 세 요

>>579 감자튀김 완전 맛있겠다
술안주 완전 먹고싶더
술 말고
안주만

584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2:10:10

감자튀김을 위해서 왕복 3시간이라니... 도당체 무슨 여정을...

585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2:10:38

오늘도 젊음만 믿고 반팔입고 나갔다왔는데 춥긴춥더라

난젊어
섹시해
안아줘

586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2:10:57

오늘따라 어장이 술취한 분들하고 아픈 분들이 많은 느낌..

587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02:11:06

전기매트 안 깔앗어오.........

음~~~~~ 그런데말이조! 저희 낼두 이벤트 있나여?? 정확히는 오늘이여

588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2:11:40

아..술 취한이 아니라 드신이 맞을탠데..

589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2:12:05

저도 피곤해서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어요..

590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2:12:29

아지주도 무리하진 말어!

>>577 헉, 요즘 좀 추워지긴 했지!
어제오늘 좀 춥다곤 했는데... 낮이야 햇빛 때문에 그렇다 쳐도... 손 호호 불자 호호!!!!!! 손을 난로에 굽어!!!!!!!! (?)

>>579 홀리... [감튀 : 3시간의 여정]을 찍은 경진주에게 리스펙트...

591 ◆7JUU.4JWbs (JxWvqseh/Y)

2023-10-22 (내일 월요일) 02:12:46

>>생산현장(세나,아지,혜우)


아지는 상대가 조이는 경동맥으로 인해 숨이 막히기 시작합니다. 길로틴을 파훼하는 방법을 쓰려고 해도 상대는 강화인간이기에 능력을 써서 푸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하지만…손에 잡혔군요. 전기충격기.


“으아악!! 이 자식이…!”


전기충격기에 지져저서 길로틴을 풀고 아지와 거리를 벌리는 남성입니다.
일반인이면 당연히 쓰러졌겠지만 상대는 강화인간. 하지만 멘탈은 강화가 되지 않았아봅니다.


흥분한 남성은 그대로 달려들어서 아지에게 주먹을 날리려고 하는군요.


세나를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남성. 분명 평범한 우산이지만 순간 시선을 가로막혀서 주먹의 방향이 조금 비틀어집니다.
약물에 비해 숙련도가 낮은 주먹이기도 했고요. 세나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우산으로 남자의 머리를 제대로 가격합니다!


“짜증나게…”


우산을 맞은 남성은 한 손으로 우산을 붙잡은 채로, 남은 손으로 세나에게 주먹을 날리려고 합니다.


너클을 낀 손으로 세나의 얼굴을 가격하려고 합니다.


혜우의 점점 숨이 막힙니다. 하지만 기지를 발휘해서 찬 풀파워 하이킥.

강화인간이라고는 하지만 턱을 맞으면 조금이라도 뇌에 충격이 가는 법입니다.

혜우의 목을 놓아버리는군요.


“야..누가 죽인대?”


남성은 다시 한 번 혜우의 목을 붙잡으려고 합니다.


>> 원자재 및 제품창고(애린,태진,랑,정하)


“…!”


자신의 다리가 잡히자, 당황한 남성입니다. 하지만 곧바로 반대발로 점프를 해서 몸을 띄우고, 다리가 잡힌 채로 반대발로 태진의 안면을 차려고 하는군요.


정하에게 플라잉니킥을 날리려는 남성. 하지만 정하의 힘은 고작 남자 셋만 분사시킬 정도로 약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레벨 4가 아니죠. 남자가 자신의 앞으로 올 때 물을 한 번 더 분사시켜서 다시 천장에 박아버립니다. 기절했군요. 하지만 방금 처리한 줄 알았던 두 명 중 한 명이 몰래 일어나서 정하의 뒤에서 목을 조르려고 합니다.


애린은 삼단봉을 놓쳤습니다! 하지만 미리 챙겨둔 사탕이 남자의 얼굴에 직격으로 맞습니다.
충격은 없어보이지만 당황한 듯 주춤거립니다. 이때가 빈틈이군요.


>>통제실(소예,청윤)


“흥. 유감이지만 여기서 끝이다.”


그대로 공중으로 들어서 바닥에 찍으려고 하지만 청윤의 기습에 삼단봉을 놓아버립니다.
아무리 강화인간이라고 해도 진공탄이 얼굴에 맞으면 잠시 딜레이가 생기는 법.


남자는 양쪽 눈이 안 보이지만 청윤의 기척을 느끼며 주먹을 날립니다.


소예는 삼단봉을 왼손으로 옮겨서 남자의 얼굴에 휘두릅니다. 삼단봉에 맞은 남자는 주춤거리면서 소예를 놓칩니다.


“기어코..이렇게 하겠다?”


남자는 얼얼한 듯, 얼굴을 손으로 비비며 소예에게 다가갑니다.


/02:35까지.

592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02:13:01

>>583 진짜 맛집이엿어 겉바속촉 + 스윗칠리 진짜 새콤달달 입맛 돋구더라 😋 젊고 섹시하니까 안아줄게 어장 모두 컴히어

>>584 나도 현타와

>>586 나 지금은 깼다고 믿고싶어

>>587 나 깔았는데 히히

593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2:13:05

토요일이니까말이지
숙취감안하고 마셔도 되는 날이니까 말이지

뭣이 전기매트가 없다니
그럼 수면바지입고 이불속으로 기어들어가자

594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2:13:40

>>588 마셨다는건 변하지 않으니 그게 그거 아닐가! :3c

595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02:13:53

청윤주 졸리면 무리하지 말고 코낸내~~

>>590 젊은이의 패기

596 ◆7JUU.4JWbs (JxWvqseh/Y)

2023-10-22 (내일 월요일) 02:13:54

이제 마지막 턴이여.

597 이름 없음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02:14:08

경진주는 도대체 무슨 여정을...

598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2:14:09

아지는 능력 쓰는 데

.dice 1 2. = 1
1. 성공
2. 실패

599 여로주:3 (WG51fVCZ9I)

2023-10-22 (내일 월요일) 02:14:25

아나 나메!!!

600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02:15:48

부캡 수고가 많아 ;w;!!!! 모두 고생햇어~~!

>>597 나 집착광공 기질 있어봐지 않아

601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2:16:15

아이고 스킬아웃시치 탱빨 딸리는 힐러는 우러욧

602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2:17:23

일단 사탕부터
.dice 1 8. = 3

603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2:18:16

갓뎀 미니미라니
미니미라니!

604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02:18:21

나두 사탕 .dice 1 8. = 5

605 태진 - 이벤트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2:19:50

미소를 짓는 입이 좀더 넓어지더니, 시뻘건 오라가 몸에서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능력을 사용하기 시작하며, 얼굴 쪽으로 날아드는 반대쪽 발을 잡아내려 함과 동시에...

"우선 멋대로 내지른 이쪽 다리."

지금 잡고 있는 다리를 잡은 손에 힘을 줘, 그대로 으스러뜨릴 작정으로 조여든다.
뭐가 되었든 전치 2주라는 선을 지켜야 하긴 하지만... 이렇게 되기 전에도 원래 그런 성격이었으니까.

하지만 뭔가 새로운 종류의 취미라도 생겼는지, 한번에 그것을 꽉 쥐어 부서뜨리는게 아니라 마치 바이스처럼 서서히 악력을 가한다.
여전히 웃음기로 가늘게 뜬 눈은 직원의 얼굴을 지켜보고 있다.
그의 표정이 얼마나 일그러지는지를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

606 한아지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2:21:01

"하아..."

그제야 막혔던 숨을 몰아쉬며 주위를 조금이라도 살필 시간이 생긴 아지다.

"혜우~"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았지만 시간을 벌 정도는 되려나?? 딱히 전투에 관련해 배운 적도 없고 전투 관련 능력이 아닌 혜우에게 전기충격기를 던지려고 한다. 다른 부원 한 사람은 너클을 낀 사람과 싸우고 있어 걱정이 되지만 능력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그저 전투에 도움이 되기만을 바랄 뿐이다.

-발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불을 상상해봐.
-그리고 그렇게 올라온 불은 몸의 중심으로 올라온 다음 혈관을 따라 몸의 말단부로 퍼지는 거야.

눈을 감고 상상을 끝낸 아지의 눈빛이 변한다. 뇌가 빠르게 돈다. 심장의 박동도 크게 들린다.

"흥분하면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어렵게 되겠죠."
"동작이 커지고. 파악하기 쉬워질 거란 뜻이에요."

한번 사용하면 다음은 힘이 전부 빠져나가겠지만 후의 일은 후에 생각하자. 몸을 빗겨 주먹을 피하고 발목을 걷어차 쓰러트리려 한다.

607 청윤 - 진행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2:21:18

"통했다..!"

하지만 남자는 끈질겼다. 청윤의 인기척을 느끼고 그 방향으로 주먹을 날렸다. 이에 청윤은 남자의 주먹을 피하기 위해 빠르게 그의 뒤로 향한 뒤 등에 메달려 백초크를 걸 것이었다. 만약 제대로 걸렸다면 몇초 지나자 남자의 움직임이 멈출 것이다. 기절한다는 뜻이다.

608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2:21:35

아참 다이스...

전날 17시에 돌렸으니까 저도 한번!

.dice 1 8. = 4

609 진정하 - 이벤트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2:21:38

...고마워...상상속의 정하를 굴려준 하냥주... 아니 부캡!
이제 당신도 부정하주의 이름을 내리겠다!

610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2:22:24

잼민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611 소예 - 진행 (IwNuOxRs7k)

2023-10-22 (내일 월요일) 02:23:43

왼손으로 휘두른 삼단봉이 남자의 얼굴에 직격했어요. 손목을 놓치자 저는 바로 몸을 낮추고는 강하게 무릎 아래를 옆으로 가격해 넘어뜨리려고 했어요. 원래의 몸집이라면 어렵겠지만 지금은 몸이 커지기도 했고요. 주사로 힘이 세졌다고 균형감각까지 세지지는 않지 않을까요…?

만약 남자가 넘어졌다면 수갑을 꺼내 제압을 시도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612 류애린¿ - 이벤트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2:25:58

나름대로 효과적이었다.
물론 사탕이니만큼 타격을 기대할순 없었지만 본목적인 방해의 역할은 충실히 수행했으니,

"당신의 입은 말하지 않을테니, 다른 곳에 물어보겠슴다."

그리고선...

"울어라, 진실의 방울아!!!!!!"

라고 말하며 남자의 영 좋지않은 곳을 공격하려고 하다가...
역시 그건 너무 과잉진압이라 생각했는지 살짝 위로 틀어 하복부를 향해 주먹을 내질렀다.

아무리 근육으로 단련한다 한들 본래 급소 근처는 취약하기 마련이었다.

613 천 혜우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2:26:12

"켁! 컥, 커흑, 흐..."

정말 순간이지만 전신의 힘을 다 썼다고 생각했다.
하이킥이 효과가 있긴 했는지 순간적으로 풀려나 목이 해방되었다.
급하게 숨을 들이키다 되려 숨 멎는 줄 알았다.

컥컥대며 숨을 고르고, 다시 목을 잡으려는 직원을 피해 움직였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고민하는 찰나 아지의 목소리가 들렸다.
반사적으로 아지 쪽을 보자 날아오는 전기충격기가 보였다. 원래의 내 키라면 제대로 잡을 수 없겠지만, 지금이라면 앞서서 잡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직원이 전기충격기를 먼저 잡기 전에 내가 먼저 잡으려고 하고, 잡혔다면 직원에게 바로 달려, 들지 않고 도망가듯 주위를 한 바퀴 빙 돌려 했다.
그리고 직원의 뒤가 보였다 싶은 순간 달려들어 뒷목에 전기충격기를 꽂으려 했다.
최대 출력으로.

614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2:26:47

>>610 아니야 그거 바껴서 +10살이야

615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2:27:27

애린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린아 으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실의 방울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진행 레전드 댕많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6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2:27:55

아 혜우도 그렇게 할 걸 아 생각이 짧았다 (전기충격기 들었음)

617 진정하 - 이벤트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2:28:08

자꾸 일어나서 귀찮게 구는 녀석들. 어쩔 수 없지... 저렇게해도 안죽는걸 보면, 몸의 내구도는 충분한것같다. 골절정도면...전치 2주지?

앞에있는 두녀석들의 다리뼈와 팔꿈치를 진동시켜, 뼈를 복합골절내고, 고정시킨 뒤 입 안에 물을 우겨넣는다. 기절한 직후에 풀면 괜찮겠지...

잠시 기다리던 와중, 갑작스레 뒷쪽에서 강한 충격이 느껴진다. 잠깐 방심한 사이.뒷쪽에서 목을 조르는 스킬아웃. 젠장. 방심했어!

빠르게 능력을 굴린다. 손대중을 할 순 없다. 전력으로, 목을 조른 팔을 "으스러트린다" 그 뒤, 힘이 풀린 팔을 쳐내고, 팔꿈치로 명치 부근을 가격 한 뒤. 똑같이 대한다.

"진정하, 3명 클리어! 1분정도 뒤부터 지원 가능합니다!"

618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2:28: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실의 방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9 진정하 - 이벤트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2:29:03

으음... 그러네, 중요한 적이 아닌것같아서 계속 완결문쓰고있는데 좀 그른가

620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2:29:51

애린이 레스를 보고 정신적 상해를 입...을 번 했으므로 딱히 궁상은 떨지 않고 잠깐 콜라를 마시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의 공감능력은 하필 이런데에 발동해서...!

621 소예 - 아지 (IwNuOxRs7k)

2023-10-22 (내일 월요일) 02:30:32

아지의 말에 저는 고개를 격하게 끄덕였습니다. 담당자님은 좋아하실까요? 아지는 그렇게 말했지만 자신은 없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볼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거절당하더라도 괜찮습니다. 최악의 경우를 상상해봐도 그렇게 나쁠 것 없는 일인 것 같아요.

엄청 보고싶다며 양 손을 들고 말하는 모습에 저는 저도 모르게 작게 웃어버렸습니다. 이내 양 손으로 입을 가렸지만요. 이어지는 말에는 고개를 끄덕였어요.

”ㅅ,삼년 동안 계속 연락 이어오는 것 어,어려웠을 텐데 멋있다아. 대,대단한 것 같아.“

그리고 아지가 조심스럽게 묻는 말에는 눈을 깜빡이다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듯 베시시 웃었을 것입니다.

“호,혼자 들어왔어. 하,하지만 괜찮아, 지금은.“

622 진정하 - 이벤트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2:30:36

와오...진실의...방울...

623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2:31:22

+10살이면 29살의 태진이인가...

상상이 안가는군요
아마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을지도

624 소예주 (IwNuOxRs7k)

2023-10-22 (내일 월요일) 02:31:48

진실의 방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5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2:32:19

심리적 타격이 왔을 참치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그랜절)

626 세나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02:33:38

>>591
―걸렸나.
보통 우산으로 얻어맞은 놈들은 우선적 위협을 우산으로 의식하기 마련. 그것은 당연한 일이다. 주먹보다 리치가 한참 긴 우산은, 이런 간단한 공방 속에서도 하나의 무기 몫을 하기 마련이니까. 바보라도 알 수 있다.
그러니 지금, 이 우선은 최우선으로 견제해야하는 '무기'이다. 배제해야할 것이다. 만약 아마추어라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그것은 큰 실수다. 그리고 지금 놈은 아마추어의 실수를 했다.
그렇다면 나는 다음을 행할뿐.
아니... 대단한 것은 없다. 손에 쥐고 있던 우산을 과감이 놓아버린다.
양 팔을 가까이 들어붙혀 가드 폼을 취하고 눈은 주먹을 똑바로 응시한다.
중요한 것은 주먹이 들어오는 타이밍. 그 뒤의 요령은 방금과 같다... 왼 팔의 손등에 주먹이 닿는 순간,

'빗겨낸다'.

팔을 방금의 우산처럼 이용해 받아내면서 밀어젖힌다. 그리고 준비해 두었던 오른 손을 내뻗어 무방비해진 턱을 향해 주먹을 내뻗는다. 총알처럼 신속하게, 동물보다 정확하게. 쏘아낸다.
턱은 본래 급소이다만, 지금은 봐줄따윈 없다. 도핑은 월드컵에서도 제외 사유다. 그정도로 비겁한 행위인 것이다.

"아까 말하지 않았나? '주먹'이 근질거렸다고. 아니면 머리가 나쁜 거냐?"

항상 근력 운동정도는 하고 있던 몸이다. 성별이 전환 된 지금, 근육은 늘어났으면 늘어났지 빠졌을일은 전연 없는 것이다.

"똑바로 서. 네놈을 때려 눕힐때까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627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02:35:30

4번 -10이아니라 +10인가요 (언제 바뀐거지)
(팝콘 맛있네)

628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02:35:51

저두 이제 졸린지 아까부터 오타 작렬이네여......
꺄아아아아아 부끄러 >< 못 본 척 해주세여!

629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2:39:56

세나 멋있다

630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2:40:15

졸려서 소예 답레는 내일...

631 진정하 - 이벤트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2:41:08

세나...평소의 바보같음과 대조되는 갭이 개쩔어...

632 소예주 (IwNuOxRs7k)

2023-10-22 (내일 월요일) 02:42:03

>>630 확인! 답레는 천천히줘~

633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2:44:18

개머싯서. 다들 터프함 그 자체에다가 귀엽기까지 해...

634 안희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02:48:30

>>0

희야는 자세를 잡더니 손가락 사이에 낀 큐대를 앞으로 쭉 밀었다. 툭, 소리와 함께 공이 빙판을 타고 굴렀으나 미끄러운 탓에 다른 공을 쳐내지 못한다. 얼음과의 친화성을 높이기 위한 비장의 술수라더니, 자신이 얼린 테이블에서 치는 당구라니! 선수를 뺏긴 희야는 연구소장이 막힘없이 점수를 내는 걸 구경하며 실수가 나오길 간절히 바랐다.

아, 잠깐. 이래도 되나?

"으응?"
"왜요-?"
"아니, 아니다. 얼음이 솟은 줄 알고. 네 차례다."

희야는 남몰래 히죽 웃었다. 삼촌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얼음의 움직임을 바꾼 게 맞았다. 희야는 다시금 자세를 잡으며 아무것도 모르는 척 휘파람을 불었다. 조금 더 대담해지면 그땐 판을 유리하게 이끌어봐야지. 다시금 톡, 하고 공이 구르는 소리가 들리더니 딱 소리가 났다.

"오, 공 좋아."
"이래야 하는데 말이에요-"

바로 이렇게. 희야는 자신이 능력을 쓴 사실은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겠노라 생각했다.

635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2:49:24

세나는 평소에는 늘 귀엽지만 할때는 하는 훌륭한 코뿔소지요

저랑 태진이가 보장합니다(?)

636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2:50:00

희야주 어서오세요!

637 희야 - 아영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02:50:08

"같이 나가요……?"

아이들은 오면 안 된대! 처음엔 눈을 휘둥그레 뜨던 희야는 곧바로 이어지는 말에 어딘가 안심한 듯 눈을 내리깔았다. 잘못인 줄 알고 조마조마했는데, 아니라고 하니 마음이 놓였다. 다행이다! 혼나지 않아도 돼. 혼나는 건 아직 많이 무섭다. 누구나 무섭겠지만, 천사님께 혼나는 건 다를 것 같았으니까.

"안 혼나서 좋다……."

조그맣게 종알거리던 희야는 어딘가 기대감에 부푼 듯 손가락을 꼼지락거렸다. 걱정하다가도 다시 웃어준 덕분이다. 같이 나간다면, 현실로 돌아갈 수 있는 걸까? 그러면 형이랑 다시 숨바꼭질을 하던 때로 돌아갈까? 아니면 형이 나를 찾고 있을까? 혼자 조그마한 머리를 굴리며 고민에 빠지다가도, 희야는 바로 시선을 올렸다.

"제 이름이요?"

작은 천사래! 그럼 나도 이제 천사인 걸까? 희야는 잠시 고민했다. 삼촌이 모르는 사람에겐 함부로 알려주지 말라고 했지만, 천사님께는 알려드려도 되겠지? 사람이 아니라 천사니까 될 거야. 희야는 작은 몸만치나 작은 고민을 끝마쳤다.

"제 이름은 안희야-입니다-!"

익숙한 어조의 흐름이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n학년- n반- n번- 누구입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자기소개 말투로 자신의 이름을 뱉는다. 안희야. 희야는, 희야는 하고 자신을 3인칭으로 부르던 저지먼트와 이름도, 모습도 똑같으니 형제가 아니라 본인인 듯싶다. 씩씩하게 소개를 하던 희야는 어딘가 아쉬운 듯한 반응을 보였다. 여기가 맞지만 지금은 못 오는구나! 그래서 천사님이 같이 출구까지 가주시는 거구나.

"……응."

그래도 좋아. 돌아가는 길을 알려주신댔어. 더 멋지고 착한 어른이 되어서 다시 올 거야. 희야는 손을 쭉 뻗어 잡으려 했다. 작은 손바닥은 얼음장처럼 차다. 갑작스레 생겨난 능력을 가지고 놀았기 때문이다. 다시금 아쉬운 기색을 거두고, 기대감에 부푼 눈빛으로 출발하자는 듯 당신을 쳐다봤다. 그리고 종알종알 물었다.

"있죠, 있죠. 이거 친구들한테 자랑해도 돼요? 멋진 곳 갔다왔다고……. 비밀로 해야 해요?"

638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02:51:07

어지간하면 이벤 끝나구 올리려 했는데, 오늘 내가 근무가 너무 많았던 나머지... 여기까지가 한계인듯.... 아영주 답레 천천히 주고 다들 잘 자고 오늘 하루도 푹 쉬길 바라고.... 커어어

639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02:51:40

태하태하
나 이벤트 관전하면서 태진이 덕분에 많이 웃었어...🤣

640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2:51:59

희야주 어솨!!!!!!!!!!!!!!!

오... 태진주와 태진이도 인정하는 세나의 코뿔력...!!!!

641 ◆7JUU.4JWbs (JxWvqseh/Y)

2023-10-22 (내일 월요일) 02:52:26

>>생산현장(세나,아지,혜우)


아지의 능력이 발동됩니다. ‘오버리미트’


아지의 전체적인 신체능력이 불처럼 달아오릅니다. 아지의 심장이 매우 뜨겁지만 머리는 차분해집니다.


차분하게 시야를 넓게 보며 상대의 움직임을 보는 아지.
아프다고 무서울 줄 알았던 주먹도 이제는 무섭지가 않습니다.


아지는 몸을 빗겨서 남자의 주먹을 슥 피합니다.


-------------------
한 안경을 쓴 남자가 말한다.


“아지군… 킥은 사실 강하지만 동작이 크고, 못 맞추면 리스크가 커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깐… 맞출 수 있다고 확신이 들 때가 있죠. 그래서 가르쳐줄게요. 하이킥 차는 법.”


-------------------

아지의 킥이 남성의 목에 정확히 꽂혔습니다!


남성은 그대로 입에 거품을 물며 쓰러집니다.


세나는 가드를 하며 남성의 움직임을 주시합니다. 너클은 점점 다가오고, 세나의 왼 팔의 손등에 주먹이 닿습니다. 강화인간에다가 너클을 낀 주먹- 세나의 손등은 제법 얼얼합니다. 하지만 성공했어요. 빗겨내는 거. 세나는 풀파워로 남자의 턱에 카운터를 꽂습니다!!


남성은 그대로 쓰러져서 기절합니다. 똑바로 서라고 하지만 안 들려요. 기절했으니깐.


혜우는 아지가 준 전기충격기를 나이스 캐치합니다.
혜우는 기지를 발휘해서 한 바퀴를 빙 돌아서 남성을 교란시킵니다.


“무슨 잔재주인고?”


남성은 가소롭다는 듯이 방심합니다. 주머니에 손을 넣으며 천천히 움직이지만..


“이 놈..자식ㅇ…”


뒷목에 전기충격기가 제대로 꽂힌 남성은 기절해버립니다.


>> 원자재 및 제품창고(애린,태진,정하)


“힘 좀 쓴다 이거지…!”


남성은 기세 좋게 말하지만…다리가 점점 조여들자 옅은 신음을 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힘이 강해질수록…


“히..히익!! 괴물!!! 항복!!! 항복!!! 항복한다고!!!!!! 탭!! 탭!!”


남성은 항복의 의미로 손바닥을 바닥에 치기 시작하는군요.


정하는 빠꾸 없이 남성의 팔을 으스러트립니다. 그대로 명치 부근을 가격하니, 남성은 기침을 하며 무릎 꿇고 쓰러지는군요.


애린은 과감하게 남성의 모든 우주의 기를 담은 곳을 가격합니다!!


“끄…끄허헉…”


병아리는 알을 깨며 무사히 태어났습니다.
호두가 깨져서 실한 호두의 열매가 나옵니다.
먼 과거의 심영선생이 미소를 짓기 시작합니다.


류애린은 “호두까기 장인” 타이틀을 획득하였습니다! 그대로 자신의 아랫배를 잡으며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지는 남성입니다.


“내가…내가…고자라니!!!!!!!!!!!”


>>통제실(소예,청윤)


아무리 기척을 느낀다고 해도 양쪽 시야가 차단된 상태에서는 상대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법입니다. 청윤은 남자의 펀치를 간단하게 피하고, 기습적으로 백초크를 겁니다.

“너…너..이 자식….”


그대로 힘이 풀리며 기절했습니다.


소예는 민첩하게 남성의 무릎아래를 가격했습니다만… 균형이 무너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파하면서 갑자기 쩔쩔매기 시작하군요.


“잠시만- 항복!항복! 나 무릎에 관절염 있다고--!”


………


순순히 수갑에 채워지는 남성이었습니다.


[한편 보스는…]


보스는 막내와 함께 공장내부를 걸어다닙니다. 막내의 뺨을 보니깐 몇 대 맞은 듯 하군요.
그렇게 제품창고의 문을 발로 차서 엽니다.


“야, 이 자식들아!! 막내교육 똑바로 안 해?!”


…………


한 녀석은 다리가 잡힌 채로 잘못했다며 울고 있습니다.


세 녀석은 그대로 땅에 박혀 기절해있고요.


한 녀석은 심영이 됐습니다.


“하…항복이요…ㅎㅎ”


보스는 무릎을 꿇으며 손을 듭니다.


/에필로그 이어집니다.

642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2:52:34

희야주 잘자!!!!!!!!!!!!!!!!!!!!

643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2:53:40

병아맄ㅋㅋㅋㅋㅋ
호두열맼ㅋㅋㅋㅋ
나주겈ㅋㅋㅋㅋㅋ

644 진정하 - 이벤트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2:53:48

잘자요 히야주! 그리고 자러가신 모든분들!

645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2:54:52

호두까지 장인... 호두까기...

646 진정하 - 이벤트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2:54:53

아니 그거 진짜 무서운풍경이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지고 나온거면 적어도 내장파열이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7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2:57:08

으아아아악!

648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2:57:21

누구든 작은 코뿔소를 건드리면 호두까기 되는 거에요
아주 알맹이 되어버리는 거야

649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2:57:34

>>647 (태진주 눈 가려줌

650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2:58:33

>>649 아지주... 저... 저 왠지 너무 아파요...

651 소예주 (IwNuOxRs7k)

2023-10-22 (내일 월요일) 02:59: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두까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2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2:59:52

>>650 앞으로 견과류는 아몬드만 먹자...(도담도담

653 소예주 (IwNuOxRs7k)

2023-10-22 (내일 월요일) 03:00:07

희야주 잘 자고..... 졸려도 에필로그까지 보고....ㅇ자얒....

654 진정하 - 이벤트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3:00:25

>>652
저는 캐슈넛으로요!

655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3:02:47

아 나 진짜 안그래도 허리 안좋은데 허리아플 정도로 웃었다구 ㅋㅋㅋ큐ㅠㅠㅠ
호두까기 장인 타이틀... 캄사함미다... (익스트림 도게자)

656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03:03:10

헤헤 세나보다 밍나가 더 귀엽구 멋진데요 머~~~~
세나는 그냥...... 세나에오.......!

헐 반응레스 무슨 일이조 ㅋㅋㅋㅋㅋㅋㅋㅋ 상대 전부 죽는거 아닌가여

657 진정하 - 이벤트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3:06:21

안죽을걸...아마도?(흐린눈)

...강화랬잖아!...괜찮을걸?

2주...일걸(부장눈치)
...아마

658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03:07:28

그치만........
견과류 와작 낫는뎁........ 따흑

659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3:08:44

Au니까
Au니까 괜찮은거야
Au의 마법을 믿자
금이 최규야

660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3:09:18

히히 2세 방지 콜래트럴 데미지 히히
히히 시말서 히히

히히... 히...

따흐흑...

661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03:09:31

진행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가요...? 난..난 모르겠어(흰눈)

662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3:10:05

근데 완전소실이면
2주 의미 없지 않을?까
그야 없어졌는걸
나을 것도 없는걸

663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3:10:13

인구도적은데 무슨짓이야!(??

664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3:10:42

>>662 혜우주는 쐐기를 박지 마

665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3:11:30

나두 멀라! 빗겨쳤다고 서술했눈데 알아서 맞아줬는걸!!!!!!!
쟤가 심영이 되길 바란거애오!!!! 자기 한몸 희생한 거라구!

666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3:12:36

>>664 뎨헷★
걱정되면 혜우우한테 끌고오라 그대로 상처 치료시켜줌
그 대 로

667 에필로그◆7JUU.4JWbs (JxWvqseh/Y)

2023-10-22 (내일 월요일) 03:13:01

저지먼트의 맹활약으로 잡아낸 ‘드러그 팩토리’.

그들은 후에 진압을 온 안티스킬에게 잡혀갔습니다.
저지먼트 부원들은 현장에서의 싸움을 배경으로 진술을 하고나서 무사히 부실로 돌아옵니다.
아, 그리고 애린이는 과잉진압으로 판단하려고 했지만 상대가 하이퍼 스테로이드란 불법약물을 사용, 즉 무기를 쓴 것이나 다름이 없기에 정상참작이 되었습니다.


진짜 공장장과 관계자들, 그리고 납품관계자들은 녀석의 말대로 제3학구 외곽의 컨테이너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무사히 풀려나면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다시 원래 성별로 돌아올 시간-


안티스킬이 녀석들의 아지트에서 이 사태를 해결할 약을 입수했습니다.


[저지먼트 부실]


이 사건에 협조해준 모두가 부실에 안에 있습니다.
그리고는 한양이 들어옵니다. 번화가에서 통제를 맡았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이 통제를 잘 따라주어서 아무것도 안 하고 온 한양. 꿀을 빨대로 빨아서 그런지 얼굴이 좋아보입니다.


“자~ 모두 수고했어요. 다친 사람은 없죠? 녀석들의 진술을 들어보니깐 성별전환은 사람마다 달라서, 빠르면 하루,.늦어도 사흘이면 원래 성별로 돌아간다네요.. 그래도 저는 빨리 다시 돌아가고 싶거든요. 안티스킬이 약을 줬어요. 이걸 마시면 다시 돌아오겠죠-“


한양은 가방에서 액체가 담긴 약병을 보여주며 말했다.


“일단…불법으로 제조한 약이라서.. 제가 마셔볼게요..”


한양은 비장한 표정으로 약을 마십니다.


“으음..밀키스맛이네..맛있긴 한데..꿀꺽꿀꺽..”


………
………


아무 변화도 없습니다.


“뭐야? 왜 안 돌아와…”


한양의 갤럭시워치에서 누군가에게 전화가 옵니다. 안티스킬입니다. 스피커로 모두가 들리게 전화를 받는구요.


“한양아~ 형이다.. 그.. 녀석들이 만든 회복약.. 자세히 연구해보니깐 그냥 밀키스란다.”


“네?!”


한양은 그대로 병을 놓쳐서 바닥에 떨궜습니다.


/2023.10.23. 23:59까지 TS 를 원하는 사람은 계속 지속 및 다시 돌아오고 싶은 사람은 원래 성별로 돌아가면 됩니다.


모두 서툰 부캡의 진행 따라오느라고 고생했어 ㅠㅠ
진행에 집중한다고 못 반겨준 사람들에게는 미안해 ….

668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03:14:14

왜 누군가의 자손을... 아니...아이고 난

669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3:14:33

이벤트 정말로 재미있었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670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03:14:48

>>666 무서워 레스숫자도 무서워

671 혜성주 (qfmC4CVnY.)

2023-10-22 (내일 월요일) 03:15:17

늦은 시간까지 이벤트 수고하셨습니다

672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3:15:22

다들 고생했어!
와! 정당방위! 짱이야!

673 세나주 (Rx2RQDtyTo)

2023-10-22 (내일 월요일) 03:15:26

와아아아아아아~~~~ 미나상 전부 수고 많았어여 ><
한양주는 특히 더 수고 많았어여~~~~~

674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3:16:11

않이 와중에 정상참작이냐곸ㅋㅋㅋ 그래서 고자되기 선택한 거냐곸ㅋㅋㅋㅋ

부캡도 다른 참치들도 고생 많았어!!!!!!!!!!!
그리고 재밌었서 부캡!!!!!!!!! 간만에 파스가 그리워질 정도로 웃었넼ㅋㅋㅋ

675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3:16:22

모두 고생했어
한양이한테 특훈받기 전 아지였다면 이얍 이얍 하면서 삼단봉 뿅망치처럼 내려쳤을 듯

676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3:17:23

애린이가 만난 여자가 되어서 개좋아 맨은 여자로 살 수 있갰네
메데타시 메데타시

677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3:17:52

아 졸려
답레쓰고싶은데

678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3:17:56

https://picrew.me/share?cd=K8YML3Gpbg #Picrew #나나곰쿠키2

에필로그 기다리면서 만든거
미니미가 된 남혜우우
특징 : 겁 많고 곧 울거같다 놀라지 않게 대하자

679 소예주 (IwNuOxRs7k)

2023-10-22 (내일 월요일) 03:18:12

부캡 진행하느라 너무 고생많았고 재미있었어~~
다들 고생했구~~ 수고 많았어~

680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3:18:52

>>678 기여워 울리고 싶다

681 소예주 (IwNuOxRs7k)

2023-10-22 (내일 월요일) 03:19:05

난 자러갈게에에.... 졸ㄹㄹ..... 다들 잘자~

682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3:19:13

아, 그리고 에필로그를 자세히 보니...
여한양 아직 더 볼수 있다는 거지...? (덜그럭)

683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3:20:30

>>680 남혜우우 : 8ㅁ8 (울먹)

>>681 소예주 잘 자구

684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3:21:02

>>678 ㅓㅏㅏㅏㅏㅏㅏㅏ... 넘... 끼여어어어엉...
(놀라지 않게 조용히)

소예주 잘자!!!!!!! 굳밤!!!!!!!!¡!

685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3:21:09

나도잔더
ㅓ어아

686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03:21:46

>>682
물론(비장

다들 잘 자아~!!

687 장태진 - 이벤트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3:22:38

(https://picrew.me/share?cd=39FnrVsava)

그러면, 이게 그 치료제라는건가...

그렇게 모든게 끝나, 허탈할 정도로 흔한 회복약을 먹기 앞두는 순간.
장태진은 자연스레 부실 한쪽에 걸린 거울을 본다. 여전히 편한 복장이지만, 조금 전까지의 근육 울끈불끈한 상태랑은 다른 모습.

"아. 그건가..."

사탕을 먹으면서도 뭔가 다른걸 함께 섭취한 탓에,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모습이었던건가?
아니면, 그간에 능력을 사용하면서 그 갭을 보완하기 위해 그런 모습이 되었다가... 한바탕 능력을 사용하고 나서 그 힘이 빠져가지고 이렇게 된건가?
뭔가 희한하던 자신의 상태는 역시 정상적인건 아니었나보다.

"원래는 이렇게 변해야... 한다는거지?"

그나저나 정말 신기했다. 자동으로 스타일링도 다 해주는 경우도 있구나.
하여간, 이런거 가지고 좋은데 쓸 생각을 안하고 말이지... 도덕도 지능의 연장선이 맞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여하튼 턱을 괴고 거울을 보며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다, 짧게 내뱉는다.

"이왕 이렇게 된거, 한동안 이렇게 있을까...?"

하고 장난스레 이야기 하다가, 얼른 그 밀키스를 마셔버리고서 콧방귀를 뀐다.

"흥. 말도 안되는 소리."

그리 말하고서, 완전히 되돌아오기 전에 갈아입을 옷을 가지러 떠났다.
아무리 나라도 남들 앞에서 무슨 꼴이 될 지 모르니까 말이지.

688 진정하 - 후기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3:23:13

와... 오랜만에 개운하게 잤어. 개쩌는 꿈을 꾼것같은데... 그럴 리 없잖아. 거울을 보니, 평소 내 모습 그대로다.

오늘도 왠지 기분이 개운하네, 부실에 들어가서 시간이나 때워야겠어. 지금 준비해서 나가면 조회시간까지 시간이 좀 나오니까.

그래, 꿈이 그렇게 선명할리가 없지. 이른 아침, 사람은 오늘도 적다. 아무도 없을것만 같은 부실에 들어가자, 항상 성실한 부부장님이 나를 안마의자에서 반겨준다. 부부장님 저거 진짜 좋아하신다니까.

오늘도 멋진 안경에...흑....장발...?


"X발?"

벽에 한번 머리를 박아보자. 겁나쎄게.

......

"왜 그게 꿈이 아닌건데?!?!?!!!?!"

그건 그렇고, 캐비넷 모서리 찍은거보니까 엄청세게....

으으, 눈 앞이 흐린데?


- 풀썩

689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3:23:28

그렇습니다

좀 멋대로긴 하지만
그 사탕 먹을때 좀 다른거랑 같이 먹었다가 이상하게 발현되었고

난리통 이후에 아주 잠깐 정상적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그런 생각을 하고는 있었습니다
문제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690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3:25:10

아지아지주 잘자!!!!!!!!!!!!!!!!!!

>>686 오오... 🤔🤔🤔🤔🤔
쀼쟝아갓시를 볼수 있는 기회...
물론 지금은 시간이 시간이니 다들 자야 하지만!!!!

691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3:25:25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92 정하주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3:26:44

다들 안녕하세요!!!, 가 아니지, 안녕히주무세요!

693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3:27:49

>>687 >>689

오히려... 좋아...!!!! (?)

약간 그거지! 오우거 때는 궁극기 켜진 상태였던 거지!!

694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03:28:32

>>689
재밌었으니깐 문제 없다- 이 말이야ㅋㅋㅋㅋ
어차피 AU잖아!

695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3:31:17

그래도 오우거는 확실히 충공깽이엇서... 리얼 신 스틸러... :0c

약간 그거 잇자너 다들 미소녀 그림체인데 혼자서 극실사풍인 너낌...
단간론파의 사쿠라도 그러긴 했지...

696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3:31:38

노 프로블람이라니 다행입니다...

사실 이벤트 취지도 취지다보니
대부분 오우거 모습으로 활약한다 해도 저런 진짜배기 TS 하나쯤은 오마케로 나와 줘야죠 허허

697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3:32:17

>>695 사실 그러한 갭을 노리기도 했답니다...
막 공식 TS 에피소드에서 지혼자 망가지는 그런 케이스 애니메이션에 종종 있고 하니깐...

698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3:32:25

태진이 혹시 프로틴이랑 사탕 같이 먹었니...?

699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3:33:00

>>698
그렇습니다
프로틴 쉐이크랑 사탕을 같이 먹은...

700 정하주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3:33:33

그렇게, 정하는 7시에 학교에 오고도 조회에 지각을하게되고...

701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3:34:30

정하 머리는 과연 괜찮을지 모르겠군요...

702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3:34:51

>>697 그리고 그 파급력 또한 엄청났으니! >:3!
흑흑... 몸소 망가져 빅잼을 선사한 태진이와 태진주... 압도적 감사...!!

>>698 쇠질하고 버릇처럼 같이 먹었을 수도 잇슴... (?)

703 정하주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3:35:10

>>701

부실에 와서 확인하면 되지 않을까요?

여한양이와 일상을 돌리면 원플원으로 등장합니다!(바닥에 깔린 시체로)

704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3:35:59

허허 망가지기보다는 좀 제멋대로인것에 가까웠지요
여튼 다들 이 말도 안되는 짓을 받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705 정하주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3:36:15

>697
뭔지 매우매우매우알거같아 ㅋㅋㅋㅋㅋ

706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3:37:05

애린(우람함) : (기절한 정하 발견)
"...오."
(시체 루팅... 하는 척 보건실로 끌고감)

707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3:38:55

대유잼각을 너무 잘 아는 참치들이 많다
즐겁다 하하하

708 서 한양 - 훈련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03:39:06

>>0

백금발의 한양은 횡단보도를 기다리고 있었다.

옆에는 한 어린아이가 있었는데, 풍선을 가지고 있었다. 한양의 갤럭시워치에 동급생의 이름이 뜨며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바람이 세게 불기 시작한다.

"야~ 그거는 너가 잘못했다. 냉명은 평양냉면인데, 그걸 함흥냉면으로 시켜서 차였다고? 너가 차일만 했ㄴ..잠시만!!!"

빨간불인 현재. 아이는 바람으로 인해 놓친 풍선을 잡기 위해 횡단보도를 무단으로 건너기 시작한다. 풍선을 잡은 아이. 가까운 거리에서 화물차가 오기 시작한다.

'저 중량은..내 능력으로는 절대로...!'

하지만 몸이 먼저 반응했다. 그대로 아이에게 뛰어들려고 하지만.. 차가 더 먼저 아이에게 다가갔다.

"안 돼!!!!!!!!!"

순간적으로 한양의 주변에 검은 오오라가 한양을 감싸기 시작했다.

"하아...하아..."

결국 아이를 안은 한양. 하지만 트럭의 차디찬 감촉은 느껴지지 않았다.

"학생- 괜찮아?! 갑자기 트럭이 멈춰가지고..."

한양의 코앞에는 트럭이 멈춰 있었고-
안긴 아이는 한양을 보며 놀랍니다.

"형- 원래 노란머리 아니였어? 왜 검은머리 됐지.."

식은 땀을 흘리며 풀린 다리로 겨우 일어나며 말한다.

"그냥 너를 내 쪽으로 당길 걸 그랬는데..."

서한양. 레벨 4의 경지에 도달했다.

709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3:39:47

>>703 이거 완전 이 모먼튼데... 🤔🤔

710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3:40:30

하냥이 다시 흑발대써
시무룩

711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3:41:35

와!!!!!!!!!! 한양이 4렙!!!!!!!!!!!!!!!!!!!!

712 정하주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3:42:15

>>706

정하 : 어우...뭐야, 꿈이였...애린이야?

이후 풀파워 싸대기를 자기 볼에 갈기고 다시 기절했다고 한다

713 정하주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3:43:55

>>708

한양이랑 일상소재 하나 더 늘었다...!

714 류화주 (ClFcoQVECw)

2023-10-22 (내일 월요일) 03:45:47

4레벨 축하해요! 🤗

715 태진주 (aRxZCBD/FM)

2023-10-22 (내일 월요일) 03:46:51

4레벨 축하합니다!

716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3:47:02

>>712
애린(우람함) : "......(어이리스)(절레절레)(보건선생님께 맡김)"

717 정하주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3:48:06

ㅏ, 일상소재가 중요한게 아니지, 축하해 한양이! 그리고 하냥주!

718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03:49:07

다들 고마워-!😃😃

여기서 밝히는 거지만..사실 진행 취한 채로 했어..😅😅

719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3:49:44

빰빠카빰! 축하축하!
4렙... 멀고도 험한 길...

720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3:50:38

>>718 그래서 그렇게 걸출한 호두까기 리뷰를... (어질)

역시 예술가들이 술을 마시고 작품활동 하는 이유가 있었구나!!!!

721 정하주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3:51:57

>>718
적절한 광기. 부 정하주가되기에 충분한 자격이다!

722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3:52:43

>>718 아니 저게 취한 퀄리티라고?
나도 술 마시고 개인 이벤 해야지(?)
오 그러고보니 오늘 진행자랑 참가자 추가 계수 받지?

723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03:54:18

>>720
>>721
적절한 광기ㅋㄲㅋㅋ 이앀ㅋㄱㄲ...

>>722
아니야..나 담부터는 제정신으로 할겨..
계수는 아마 캐릭터 개인 이벤트지, 부캡이 진행하는 이벤트는 아닐겨!

724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3:54:48

>>722 몰?루🤔

그치만 개인이벤트는 재밌으니 언제나 환영이야!

725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3:56:17

>>723 아
아! 이건 부캡이 진행하는 거였구나
부끄럽다 숨어야지 (스슥)

>>724 아아아아주 나중에 있을수도 있고 영원히 없을 수도...

726 정하주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3:58:05

아무튼 수고했어! 난 이경주 답레쓰고 자러가야징...

727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03:59:00

사실 호두까기 묘사 중간에

CRUSH!!!!!!!

효과음 넣으려고 했는데 취해서 놓침..

728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3:59:01

>>723 히히, 하냥주의 똘끼력을 확인할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엿서. (코슥)

>>725 사실... 나도 이 비설로 이벤트는 넘 애매해서... ㅋㅋㅋㅋ... (옆눈)

729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4:01:38

정하주 미리 잘자~~~~~~~~

>>727 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 효과까짘ㅋㅋㅋㅋ (담쓰담쓰)
그래도 덤덤하면서 담백한 느낌이 나서 웃겼으니 이것도 이거대로...?

??? : "딸랑거려라..."

730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04:02:38

>>729
앜ㅋㅋㄱ 담담해서 살렸구나..

어쨋든 부캡의 진행에는 시리어스 요소가 없슴다..
다들 뇌 빼고 참가해..

731 정하주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4:06:23

안이 근데 봐봐요, 제 아이는 설정이 1도 없서서 그냥 급식 혁명을 메인이벤으로 생각중인디 여러분도 편하게 던져주세오

732 정하주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04:07:49

>>730
하지만 재미있었어! 살짝 trpg하는느낌

733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4:08:53

>>730 뇌가 머에여? (?)

>>731 그치만 급식은 중대사항인골?

734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05:09:46

situplay>1596984105>553
미안합니다 미안함니다
이거쓰고 그대로 잔듯

한양주 진행 수고했고 어제 달린 코뿔소들도 모두 수고했고 마지막까지 레전드였던 진행ㅋㅋㅋㅋㅋㅋ 재밌었다.....

735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5:16:53

잘수도 있단 레스 쓰고 진짜 자버린 리라주 기여어... (담쓰담쓰)

리라주도 졸린 와중에 고생 많았서!!!!!!!
그러니 다시 ZARA. (?)

736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5:17:20

맞다 다시 ZARA 리라주

737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5:29:09

모야모
혜우우주는 언제 제대로된 시간에 자는 거에여 따흑흑
아니면 낮과 밤이 뒤바뀔 수밖에 없는 현생일까...

738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05:29:21

(담쓰받고 깨끗해짐)
헤헤 근데 애린주 혜우주는 웨않자!! 두사람도 ZARA

739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5:36:52

내가 자는 시간이 곧 제대로 된 시간이니라 홀홀
아무래도 혼자 느긋하게 쉴 시간이 새벽 뿐이다보니 이래 됐네

740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5:39:51

애애애애애앵... (땡깡 on)
흑흑... 그래도 자야겠지... 는 속눈썹 눈에 들어가서 개아픔 앜!!!!! 내눈!!!!!

741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5:42:42

:0c!!!!!!! 그런 것인가!!!! 내가 자는 시간이 곧 저녁, 일어나는 시간이 곧 아침인 것인가!!!!!!
여유시간이 있다는건 좋지!
느긋하게 잘 준비하고 낸내 하라구~~~~~

742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5:42:53

얼른 빼고 자자 애린주여
나도 곧 누울거여

743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05:48:00

원체 길다보니 종종 눈이 스스로 먹음 ㅋㅋ큐ㅠㅠ
으읔... 고통...
그러고보니 혜우우주도 슬슬 잘시간이겠군!
낸내~~~~~~~~ 꿀잠자자~~~~~~~

744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5:53:03

아 그 고통 잘 알지... 으 대리고통
굿잠굿잠 애린주

745 천 혜우 - 훈련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6:14:43

>>0

방과 후가 되어 커리큘럼을 받으러 가려는데 폰이 울렸다.
아지일까 아니면 저지먼트 소집일까 하며 꺼내보자 못 보던 번호가 떠 있었다.
물끄러미 보다가 통화 버튼을 밀어 받아보았다.
수화기 너머에서 연구원이 목소리가 즉각 흘러나왔다.

[아, 아, 여보세요? 혜우 양 맞죠?]

"...네."

[아, 다행이네. 난 또 잘못 건 줄 알고. 다른게 아니라 오늘 커리큘럼 말인데요. 외부 활동을 할 거니까 학교 앞으로 나와 있으면 돼요.]

"견학인가요?"

[아니에요. 일단 나오세요. 거의 다 왔으니.]

뚝.

일방적으로 할 말만 하고 끊긴 전화에 어이없었으나 내가 무얼 할 수 있을까.
조용히 짐을 챙겨 교문 밖으로 나갔다. 잠시 기다리니 연구원의 차가 미끄러지듯 내 앞에 정차했다.
운전석 창문이 내려가며 연구원의 얼굴이 보였다.

"얼른 타요. 시간이 좀 촉박하니."

연구원의 성화에 조수석으로 타자 벨트 매라고 했다.
내가 벨트 매는 동안 내비를 다시 찍는 걸 보는데, 3학구에서 조금 규모가 있다 하는 연주회 홀이었다.
무슨 일인지 몰라 멀뚱히 있으니 차가 출발했다. 설명은 가면서 들을 수 있었다.

"악기 관련 특기생들을 모아 연주회를 연다고 들어서요. 오늘은 그걸 관람하는 걸로 하죠."

고작해야 연주회 보고 듣는게 커리큘럼이라고 할 수 있을까.
연구원에게 의문 어린 시선을 보내자 추가적인 설명이 돌아왔다.

"당신 커리큘럼에 첼로가 있으니까 그렇게 동떨어진 것도 아니에요. 본격적인 이유는, 최근 계수의 상승과 하강이 불안정해서 가능한 안정시키라는 명령이 내려와서지만요."

그런 거였다. 커리큘럼이 다 그랬다.

연구원의 설명에 납득하고 잠시 눈을 감았다. 적어도 연주회 홀에 도착할 때까지만이라도 쉬고 싶었다.
배려인지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어렴풋한 의식 너머로 차의 속도가 조금 줄어든게 느껴졌다.

746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06:18:48

.dice 1 8. = 5

다이스하고 다시 자야겟네요.

747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6:26:36

다시 잘자라구 수경주

748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06:44:05

일어났다

.dice 1 8. = 6

내 귀에 캔디!!

749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06:45:17

아 장난해??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갓 자꾸 충격요법으로 사람 깨우는거 이거 좋은 방법 아니거든요

수경주 잘자고 애린주도 자러간거 같고 혜우우주 자아아아라아아

750 랑주 (h6ANaFQsSs)

2023-10-22 (내일 월요일) 06:50:36

.dice 1 8. = 1

잠깐 갱신하고 간닷!

751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06:54:27

랑주 어서오고 다녀오는 것이야!
돌아올 때 일상에서 리라가 랑이 안고 뛰어도 되는지 알려줘(?)

752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6:55:06

다갓은 필시 고도의 에아-이 인것이 분명하다
리라주 다시 잘자고
랑주는 다녀가고

753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06:58:44

혜우우주 자는 줄 알고 안심했더니 다시 나왔어ㅋㅋㅋㅋㅋ 난 깼다 좀 있다가 아침 먹을거야... 어제 입맛없어서 제대로 안먹었더니 배고파

754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7:04:44

배고프다는 건 식욕이 있다는 소리구만
속에 부담되지 않게 가벼운 거 먹으라구

755 랑주 (gS5w5vikd2)

2023-10-22 (내일 월요일) 07:26:14

>>751
안고 뛰어도 대!

756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07:30:01

>>754 응 오트밀 먹고 왔다! 배부르고 좋네 후후후

>>755 조아!!!! 고마운 것이야!!

757 리라 - 랑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07:30:55

손이 내밀어진 시점에서 상대의 모습이 더 정확하게 보이자 리라의 의심은 확신으로 변한다. 이 애는 랑 언니다. 내가 기억하는 것보다 더 작고, 이제 보니 눈 색도 좀 다르지만 100퍼센트 랑이 언니야. 리라는 자그마한 손을 잠시 멍하게 바라보다가 퍼뜩 정신을 차린다. 랑에게 꽂혔던 시선들은 이제 이쪽으로 돌아와 랑과 리라에게 동시에 쏟아지고 있었다. 의아함, 놀람, 그리고 지대한 관심이 섞인.
리라는 재빨리 상황을 살핀다. 일단 내가 들어온 쪽 문에는 사람이 없었고, 랑 언니는... 작아진 키 때문에 줄어든 보폭도 보폭이지만 옷이나 신발이 너무 불편해 보인다. 걷기도 어려워 보이는데 뛰기는 더더욱 무리겠지.

리라는 랑의 손을 잡았다.

"언니, 미안해요. 잠깐만 안을게요. 제 어깨 잡으세요. 안 떨어지게."

그리고 랑이 거부하지 않았다면 그 손을 제 쪽으로 살짝 끌어당기는 동시에, 오리 망토 담요로 랑의 몸을 감싸고 번쩍 안아올리려고 했을 것이다.

"얘들아, 잠시만 비켜 줄래? 내가 찾던 사람인데, 음, 그게~ 아무튼 지금 좀 바빠서! 가볼게!"

리라는 상황을 설명하는 데 단 1g도 보탬이 되지 않는 심히 허접한 변명을 내뱉으며 빠르게 후퇴했다. 그 사이 인파에 약간씩 부딪히고 밀리는 건 어쩔 수 없다. 어째 누구 발을 밟은 것도 같고. 중간에 불쾌함이 듬뿍 묻어나는 외마디 비명이 들렸다. 하지만 인간의 몸으로 형성된 튼튼한 장벽도 결국 끝이 있기 마련이다. 리라는 꾸준히 압박되어 오던 몸이 자유로워지는 즉시 랑을 안은 팔에 힘을 주고 본관 밖으로 달려나갔다.


—달리던 리라는 체육관 앞에서 멈춰선다. 가쁜 숨을 천천히 고르며 건물 외벽에 등을 기댄 리라는 랑을 바라본다.

"이게 무슨 일이에요?!"

뒤늦은 놀라움을 표출하면서.

"어쩐지 너무 안 오더라. 한번 나와 보길 잘했네요."

이놈의 기현상. 갑자기 등에 날개가 돋질 않나. 할 말 못할 말 가리지 못하고 되는대로 튀어나오질 않나. 그리고 또 뭐가 있었더라. 맞아. 당장 어제는 중간에 6시간 정도 기억이 날아갔었다. ...찜찜했지. 다른 건 최소한 무슨 일이 있었다는 자각이 있었지만 그건 아니니까.

"으음... 언니. 언제부터 이 상태였어요?"

하지만 그간 관찰해 본 결과, 일련의 기현상들엔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지속시간이 6시간 남짓이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언제 변했는지 알아두어야 했다. 애매한 장소에서 갑자기 돌아오면 안 되니까.

758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7:39:19

기습사탕!
.dice 1 8. = 1

759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8:32:08

.dice 1 8. = 6 사탕냠

760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8:32:33

우와 나 계수증가 5번 걸렸어!!

761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8:35:13

..어제 잠들어버렸네요.. 좋은 아침이에요..!

762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08:35:42

오오우... 아지의 렙업을 다갓이 이악물고 막네

763 아지-혜우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8:44:22

"너무 자책하지 마~ 그럴 수도 있지이"
"나 정말 그렇게 상처 안 받았어~ 아까 조금... 그랬던 건 걱정돼서 그랬던 거야아~"

훌쩍거리던 게 부끄러웠는지 그랬던 것이라는 단어로 퉁치는 것이다. 누구나 예민해지는 시기나 상황은 있고 가까운 사람에게 실수하는 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아지는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혜우의 얘기를 듣고서 곰곰히 생각해본다. 사람이 아예 없는 곳을 원하는구나~ 그렇지만 그런 곳이 어디 있을까??

"우리 둘만 비밀 장소로 갈까~?"

활짝 웃으며 말해보는 것이다. 비밀 장소라고 해도 남아서 안 쓰는 교실 정도겠지만 말이다.

"아니면 여기서 소근소근 얘기하자~"

일어날 생각은 별로 없어 보이기에 그렇게 입가에 손을 대어 혜우에게만 들리게 말하고 배시시 웃으며 몸의 중심을 앞뒤로 흔드는 것이다. 혜우는 한숨을 쉬다가 얼굴을 보겠느냐고 묻는다. 조금 놀란 눈이 된다.

"봐도 돼??"
"으음. 혜우가 보여주고 싶으면 보여줘..."

아지가 손가락을 얽어 꿈지럭대면서 말한다. 그 모습이 맘에 안 드는 것 같은데 보여줬을 때 어떤 반응을 해야 하나?? 그런 것을 머릿속에서 그려보면서.

764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8:45:30

청윤주 하이

>>762 괜찮아 7 한번만 걸리면 아니 두번... 세번인가...? 어쨌든 걸리면 그거임
다 복구되는 것임(충혈된 눈으로 달깍딸깍 다이스 굴리며)

765 제이 - 한양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08:45:44

"헐, 진짜?"

자리에 앉아 컴퓨터로 무언가를 찾아보는 부부장. 3학구의 학교들이 전부 이렇게 되었다는 말에 나는 믿을수 없다는듯 눈을 휘둥그레 떴다.

"흑막이라도 있는 걸까나~"

만약 흑막이 있다면 그는 TS물을 즐겨보는 진성 변태 오타쿠가 아닐까? 하는 쓸데없는 상상도 해보고~ 아니 그야 성별 반전을 시킨다는거 평범한 사람이 할만한 발상은 아니잖아!

"그럼 이제 우리 어떡해, 쀼장?"

나는 여전히 방글방글 웃는 낯으로 그렇게 물어보았다. 해결할수는 있는 걸까나. 우리 부장 힘으로 뭐 어떻게 안되나? 사실 못한다고 해도 괜찮아. 나는 남자여도 여자여도 멋있으니까!

766 제이주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08:46:02

갱신할게에 다들 좋은 아침
.dice 1 8. = 4

767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08:46:18

.dice 1 8. = 7

768 철현주 (18PkP6ClO6)

2023-10-22 (내일 월요일) 08:52:51

다들 안녕! 여체화가 되었으니..
서현으로 할까?

769 아지-소예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8:54:35

"어렵지 않았던 건 아니지~ 솔직히 예전만큼 자주 볼 수 없으니까 조금씩 잊혀질 때도 있어~"

의외로 그런 얘기를 하며 수긍하는 것이다. 삼년은 긴 시간이다. 그리고 그동안 마음이 전혀 식지 않게 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문제다.

"그래도 맛있는 거 보면 같이 먹고 싶고 재밌는 일 있으면 얘기해주고 싶어지고 그러니까 편지를 쓰면서 그렇게 지내왔던 것 같아~"

아지는 검지와 엄지로 꽤 두꺼운 간격을 만들면서 말한다.

"지난번에 보낸 편지는 이 정도로 두꺼웠다구~"

그러고 나서 방긋방긋 웃는 것이다.

"정말~?? 초등학교 때 혼자 들어와서 신경써야 할 일도 많았을 텐데~"
"지금은 괜찮다니 다행이지만... 그럼 보호자가 없는 거야~?"

걱정스러운 마음에 몸을 앞으로 기울이며 조금 더 거리낄만한 질문도 거침없이 해버린다. 어쨌든 악의 없음이 느껴지긴 하는 것이다. 그러다 테이블 위 간식 상자가 눈에 띈다.

"소예는 간식 뭐 먹고 싶어어~? 내가 가져다 줄게~"

자신있다는 듯 자신의 가슴을 툭툭 치고는 간식 상자로 쪼르르 향한다. 간식들 사이를 모험하듯 누비는 모습이다.

770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08:55:27

다들 하이
서현이 이름 예쁘다

771 랑 - 리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09:02:42

"알겠어."

사람들 틈으로 내민 손을 붙잡자 리라가 이끄는 대로 몸이 당겨진다, 그와 동시에 담요로 몸이 감싸지는가 싶더니 공중에 몸이 떠올라서, 랑은 리라의 어깨를 붙잡았다. 그리곤 리라가 급하게 후퇴하는 동안, 리라의 앞을 막거나 하는 녀석들을 심히 기분이 나쁜 표정으로 노려보거나 했다.
보통 9살짜리 아이의 표정을 보고 물러서지는 않겠지만, 9살 짜리의 표정이 아닌지라(...) 그래도 조금은 리라가 빠져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을지도.

그렇게 달리던 리라가 잠시 멈춘 건 체육관 앞이었다.
숨을 고르는 리라에게 안긴 채로, 무슨 일이냐는 리라의 질문에 한숨을 쉬며 머리카락을 만져 본다, 확실히 엄청 길어졌다, 아직 거울을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이건 아무래도 어려진 느낌인데.

"...망할 사탕."

사탕에 장난질을 쳐놓은 게 아직도 일을 만들고 있는 것 같아서, 앳된 목소리로 그런 말을 하다가 언제부터 이런 상태였냐는 질문에 잠시 생각하듯 눈을 감았다.

"길어야 1시간 됐나."

한숨을 내쉬며 머리카락을 한 번 옆으로 쓸어넘긴 랑은, 리라를 보며 말을 이었다.

"미안, 사람이 몰려서 연락을 못 했어."

772 랑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09:02:56

답레 남겨두고 잠시 외출!
이따 보자구 다들!

773 소예 - 아지 (k47Jp8Q3AI)

2023-10-22 (내일 월요일) 09:33:19

"그,그렇구나...! 서,서로서로 많이 좋아하고 노력하기 때문에 지,지금까지 잘 이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 아,앞으로도 그렇구! 으,응원할게!"

저는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말했습니다. 아지가 밖에 있는 그분과 예쁜 사랑을 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인첨공 밖에 교류하는 사람이 없으니 그 어려움을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요.

"그,그럼 그 분하고는 얼마나 오래 사귄 거야? 나,나는 그런 관계가 어,없어서. 부,부럽기도 하고. 구,궁금하기도 하다."

연인 관계라고 함은 그런 거잖아요. 뭐랄까, 언젠가 나중에는 가족이 될 수 있는 사이요. 가족이라고 하면 저에게는 너무 오래되어서 막연하게 느껴지지만요. 그래서 더 로망같은 게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으,응. 사,사실 기억이 자,잘 안 나서....... 보,보호자는 없지만 다,담당자 님이 잘 챙겨주셔. 아,아지는 어때?"

아지가 걱정을 해주는 것이 느껴져서 고마운 마음이 들어요. 사실 제 과거 이야기 같은 것은 대단한 것도 없는 걸요. 사실 인첨공에는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와 떨어져서 지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ㄴ,나는 사,사탕이나 초콜릿?"

물론 제가 손을 뻗어서 집으면 금방이겠지만 아지의 호의를 거절하지 않았어요. 물론 자그마한 아지가 돌아다니는 모습에 신기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요. 저는 테이블에 턱을 괴고 아지를 쳐다봤어요.

774 소예주 (k47Jp8Q3AI)

2023-10-22 (내일 월요일) 09:33:43

나도 답레 남겨두고 갈게!

사탕 .dice 1 8. = 3

775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09:46:23

아지 왜 저주받음

7 나오면 메이드복 .dice 1 8. = 1

776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09:46:49

오늘도 내 욕망에서 스레 캐들은 무사하구나 모두 쫀하~

777 리라 - 랑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10:02:36

망할 사탕. 불길한 예감은 빗나가질 않고. 랑의 입에서 나온 말은 리라에게 또 한번의 확신을 심어준다. 그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여태껏 겪어왔던 기상천외한 사건들이 이번에는 이런 식으로 발현되고 말았다고 못박는다.

"1시간이라..."

그럼 원래대로 돌아오려면 꽤 시간이 걸리겠는데. 지금이 저녁 5~6시 경이니까 이르면 밤 11시, 늦으면 그 이상... 어쩐담. 댄스부실에서 죽치고 있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벚꽃이 슬슬 피어나는 봄의 정점이다. 즉 난방이 켜지지 않는다. 낮의 온기가 남아있는 얼마간은 괜찮더라도 아직 일교차가 있으니 그 정도로 시간이 늦어지면 금세 추워질 텐데. 기숙사 통금도 있고.

"아니에요. 그럴 수밖에 없어 보이는 상황이던데요."

고개를 좌우로 살짝 저은 뒤 다시금 눈을 마주친 리라는 이윽고 랑이 조그마한 손으로 쓸어넘긴 검은 머리카락과, 익숙한 색상의 피부에 다소 낯설게 자리잡은 앳된 이목구비, 태양 같은 색상의 주황색 눈을 차례로 본다.
와. 귀여워.

"그리고~ 아까 그 애들이 왜 그렇게 법석을 떨었는지 조금 많이 이해되는 것 같기도~?"

안고 있는 자세를 조금 더 편하게 고치는 동시에 랑을 살짝 더 높게 들어올린 리라의 눈이 반짝였다. 일단 고민은 나중에. 아, 세상에 맙소사. 오리 담요 가져오길 너무 잘했다. 노란색 담요는 그전에도 그랬지만 오늘 특히 더 어울려 보인다.

"원래도 그렇지만 오늘은 진짜 너무 치명적인 거 아니에요? 심장 터져!"

느닷없이 어려져서 곤란을 겪는 사람의 면전에다 대놓고 말할 순 없었지만—이미 아주 대놓고 말하고 있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이 아닐지도 모른다—솔직히 사탕에게 이런 순기능(...)이 있을 거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 너무 귀엽잖아!

"어쩌지. 원래 만나서 좀 놀다가 같이 석식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지금 이 상태로 학생식당 가면 또 엄청 이목 끌릴 거 같고. 으음~ 그래도 저녁은 먹어야지. 댄스부실 올라가서 준비 좀 한 뒤에 밖에서 먹고 올까요? 아니면 사오는 게 나으려나~"

778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10:03:45

>>775 아깝다 경진이 메이드복을 놓치다니

모두 어서오고 다녀와~

779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0:04:51

>>778 그놈자식으로 한다고 한적 없다 시트캐 하나 납치할 생각이었음

리라주도 하루 잘보내~~!!!!

780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10:08:45

>>7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왜!! 그치만 그것도 좋아 다이스자식 오늘도 눈치가 없군
경진주도 오늘 하루 잘 보내는거야 푹 쉬는 휴일 되라구~

나 7 나오면 경진이 메이드복 "해줘"(경진주:?;)

.dice 1 8. = 3 사탕 아니고 메이드복 다이스

781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10:09:00

떼잉!!!(쾅)

782 ◆TMmm6tsoPA (rXvF1cZGt.)

2023-10-22 (내일 월요일) 10:26:53

분명히 어제 내가 신나서 계수를 뿌렸다가 어? 하고 잠깐 멍 때렸다가 다시 술을 먹고 분위기 보고 어? 하다가 어? 어? 했던 것 같은데 꿈인 모양이구나!

아마 오후에 다시 집에 갈듯 하네요! 살짝 갱신만 할게요!

783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0:56:09

안녕하세요 캡틴! 좋은 오전이네요!

784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0:58:12

혹시 위키 만지실 줄 아시는 분? 문서 삭제 방법이 뭔가요..?

785 리라주 (4O/LI1bjUk)

2023-10-22 (내일 월요일) 11:11:46

캡 즐거운 시간을 보냈나 보군 어서오는거야~

>>784 수정에 들어가서 하단 쪽 지우기 하면 됐던 거 같은데 아마!

786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1:20:46

>>780 다이스도 퉤했다 ㅋㅋㅋㅋ 5시간 기다려 7 나오면 리라 메이드복 "온다" (선동)

>>784 청윤주도 사고친거야? 동지하이 (랑이 위키 소멸시킬 뻔했던 사람임)

모두 캐를 숨겨라 오늘은 할일 다 하고 일상을 사냥할테니

787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1:28:36

>>785 감사합니다!
>>786 아뇨 그냥 좀 수정할게 있어서!

788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1:35:53

아지주 6다섯번..아아...
ptsd 으아악...

789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1:48:40

우옹애!

790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11:53:13

자도자도 졸려... 사탕 먹을래...
.dice 1 8. = 3

791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1:55:13

사탕 먹어라!!!!! >:3

792 동월주 (HdVknESxAE)

2023-10-22 (내일 월요일) 11:55:33

사탕 받아라!!!!!!!!!!!!!!!!!!!!!!!!!!!!!!!!!!!!

.dice 1 8. = 5

793 동월주 (HdVknESxAE)

2023-10-22 (내일 월요일) 11:56:10

또다시 도마뱀 동월인가!!!!!!!!!!!!!!!!!!!!!!!!!!!

다들 안 녕 하 세 요!!!!!!!!!!!!!!!!!!!!!!!

794 세나주 (jFmqIMb3rk)

2023-10-22 (내일 월요일) 11:59:31

데굴데굴~~~~

.dice 1 8. = 7

795 혜성주 (GEKV8todBA)

2023-10-22 (내일 월요일) 12:00:48

.dice 1 8. = 5

좋은 오후입니다~~ 저녁때 뵙시다 열어분

796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12:00:49

세나주 축하해~~

다들 하이~ 나 훈련계수 수정했나 안했나 긴가민가하네

797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2:04:15

다들 어솨~~~~~~~~~~~~~~
혜성주는 이따봐~~~~~~~~~

798 랑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12:08:56

.dice 1 8. = 8
사탕중독자의 길은 머지않았다...

799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2:11:22

심각한 가챠사탕 중독이다! >:3!
아뇽!!!!!!!!!!!¡!!!

답레 쪄야지 슬슬 으읔 (골골송)

800 혜성주 (E8RirENF5s)

2023-10-22 (내일 월요일) 12:13:37

날이 쌀쌀하네용 감기기운 있는 사람에게 괴로운 날씨야...다음달엔 독감주사를 맞겠다고 결심을 하며 저희 성별반전 끝났나용?? 답해주시는 분께 오후의 복복복을 드리겠음(복복복 준비)

801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12:14:31

>>800 복복복은 못참치

아니 해독약이 있긴한데 남아있고 싶은 사람은 남아있어도 되고 돌아기고 싶은 사람은 돌아가도 됨

802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2:15:13

>>800 아직 안끝낫서~~~~~ 한 이틀인가정도 남았댔남?

몰?루

804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2:15:52

튀어나와요 아지주 아녕~~~~~~~~~~~~

805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2:16:17

>>803 아뇽!!!!!!!!!!!!!! (와바바박)

806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12:16:31

앗. 시간을 착각했네요. 몇 분 남았엇네요..

>>803은 무효로 해야겠습니다..

807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2:17:20

귀여워(귀여워)

808 혜성주 (E8RirENF5s)

2023-10-22 (내일 월요일) 12:17:36

>>801-802 감사합니다 선생님들(복복복복복복복복) 그럼 몇시간 뒤에 일상을 구해볼까

수경주 어서오세요~~

809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2:20:21

>>808 복복복이 아니라 복복복복복복복복이라니! :0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810 동월주 (HdVknESxAE)

2023-10-22 (내일 월요일) 12:21:45

(못일어나겠음)

811 리라주 (HyTnbHmHVs)

2023-10-22 (내일 월요일) 12:23:02

다들 어서오는거야!!
.dice 1 8. = 1
럭키세븐줘

812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2:23:39

>>810 어제 참취 난입했을 정도면 그럴만도 하겠지! XD
숙취맨 동월주~~~~~~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813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12:24:00

다들 안녕하세요.

8을 3이라고 착각한 탓에 그렇게 되었네요.

814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2:28:06

리라주 안
녕!!!!!!!!!!!!!!!! (쩌렁)

>>813 느긋하게 기다리다보면 시간이 된다구~~~~~ :3
(와랄랄라)

815 혜성주 (iRW6cy8a7k)

2023-10-22 (내일 월요일) 12:29:01

>>809 아이고 선생님 아이고 (와바박됨)(부스스)

동월주 어서오세요~~

816 혜성주 (iRW6cy8a7k)

2023-10-22 (내일 월요일) 12:29:36

내 시야각 최악이군 롤 하면 안되겠어(??) 리라주도 어서오세요~`

817 아지-소예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12:36:51

"고마워어~"

소예의 불끈 쥔 손을 따라 자신도 주먹을 쥐고서 방긋방긋 웃는 것이다. 얼마나 오래 만났냐는 말에 손가락을 접어보다 화들짝 놀라는 것이다.

"만난지 3년~!! 인첨공에 들어온지는 2년~!!"
"아까 잘못 말해 버렸잖아...?"

자신의 손가락을 원망스러운 듯 바라보다가 머쓱하게 웃어 털어버린다. 그러다가 소예를 빤히 보는 것이다.

"소예도 나중에 그런 사람이 생길 거라고 생각해~"
"소예는 마음씨도 곱고 착하니까 좋은 사람이지 않을까~?"

정말로 그럴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방긋방긋 웃는다.

"소예는 만난다면 어떤 사람이 좋아~?"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있으면 소개시켜줄 수도 있어~!"

그러니까 이것은 소예의 이상형을 묻는 것이나 다름없다. 헤헤 웃으면서 허리에 손을 얹고는 다리를 번갈아 흔드는 것이다. 보호자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는 눈썹 끝이 조금 처진다. 연구원이 잘해주는 것은 어쩌면 혼자인 소예가 걱정되어서일지 모르겠다.

"나는 부모님이 챙겨주셔~ 부모님이랑 같이 들어왔거든..."
"부모님은 인첨공에서 국숫집을 하고 계셔~ 그렇지~! 언제 한 번 국수 먹으러 와아~ 내 친구라고 이야기하고~"

양쪽 손을 마주대며 싱글벙글 웃는 것이다. 아들 친구라고 얘기하면 한 그릇 정도는 무료로 내줄 뿐 아니라 곱빼기로 가져다 주시는 부모님이다.

"사탕~ 초콜릿~"

어떤 것을 고를까 하다가 한쪽 손에는 사과맛 사탕을, 다른 쪽 손에는 엄마는 외계인 초코볼 봉투를 질질 끌고 소예의 앞쪽으로 와서 소예를 향해 내민다. 밝은 얼굴이다.

"서빙은 맡겨달라구~"

818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2:37:13

>>815 히히 복복사기(?)는 중대사항이지.
그것이 설령 복복잭팟이라고 해도 말이야! (빗질빗빗)

819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12:47:05

>>763 몸의 중심을 앞뒤로 흔드는 건
혜우를 흔든 게 아니라 아지가 지가 자기 몸 앞뒤로 흔든거임
흔들의자처럼(??

820 혜성주 (.u/AxHXtfE)

2023-10-22 (내일 월요일) 12:56:09

>>818 왜 사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사기가 아닌걸!!!(억울)(맞 빗질빗질)

821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3:01:00

>>820 🤔🤔🤔🤔🤔
필요 이상의 복복을 받아버리면 내가 기분이가 좋아져. (?)
어... 잠만, 그럼 지금까지의 난 뭐지? 😱😱 (복복 패러독스)

822 랑 - 리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13:07:43

"보기엔 어떨지 몰라도 불편한 게 커."

너무 치명적이라는 리라의 말에, 한숨을 내쉬며 그리 대답한다.
어느 정도는 안다, 고등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에 9살짜리 아이가 갑자기 등장하면 이목이 쏠리는 건 당연하지, 의도한 건 아니지만 몸에 맞지 않는 큰 옷을 입고 있었으니... 솔직히 말하면 랑 자신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9살이 된 걸 본다면 귀엽다고 생각하긴 하겠지...
그래도 역시, 키가 작아진 것 뿐만 아니라 근력도 약해졌고, 아무튼 여러모로 불편하다.

리라의 의도가 뭐였든, 살짝 높게 들어올려진 랑은 리라를 빤히 쳐다보다가, 식사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고민하는 듯한 말에 잠시 생각하듯 눈을 깜빡였다, 확실히... 학생식당에 가면 또 잔뜩 몰리겠지, 그럼 바깥?
으음, 어차피 내가 누군지는 리라 말고는 딱히 모를 테니, 그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아직 리라가 얼마나 유명한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체감하지 못한 랑이었기 때문에, 누구든 바깥에서 어린아이를 데리고 돌아다니는 리라를 보면 이런저런 소문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 자체는 미처 하지 못하고 입을 연다.

"적당히 준비만 하면 바깥에 나가봐도 될 거 같은데, 학교 안보다는 낫겠지."

823 여로주:3 (mXyRZQikPg)

2023-10-22 (내일 월요일) 13:10:16

아지주!!! 답레 좀 많이 늦어져!!!! 막레식으로 가져올테니 느긋하게 기다려줘!!! 그럼 다녀옻레!

824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3:12:44

나 구한다 일상

시간 있으면 찔러줘~~~!! 내가 텀이 좀 있을거 같아서 이건 양해 미리 부탁할게 대가리 박을게~~!! 잼민경진이 나오고도 못 돌렸던게 한이여서 잼민 or ts 택1 해줘~~!!

825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3:13:07

여로주 다녀와 하루 잘보냉~~!

826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13:15:10

>>823 막레시러 더 이어줘(땡깡(???

장난이고 천천히 가져와 다녀와

존댓말쓰는 잼민이 경진이 봐야하는데 지금은 좀 힘듬 흑흗

827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3:16:10

경진주 여로주 안녕!!!!!!!
으읔... 지금 내가 컨디션이 영 좋지 못해 디테일한 반응이 어렵따...

얼른 답레를 쪄야...!

828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3:21:24

냐하아(꾸물거리는 이경주)

829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3:21:52

땡깡부리는 아지주 귀여워 (파파라치 빙의)힘들다니 아주그냥 집착광공식 배려 (집 안에 가둬키워서 현생 걱정 덜어줌) 해줘야겠구만

다음 기회에 보면 댕 수갑 챙겨놓을게 💕

애린주도 안녕~~!! 컨디션이 안 좋다니 오늘 하루 푹 쉬어랏

830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3:22:18

이경주 어솨~~~

831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3:23:04

한양이 4렙이니까 이제 이명생기나..

모두안녕하세요~

832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3:28:55

한양이 4렙 찍었어?? 축하해~~~~!!!!!!

833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3:32:32

무려 4렙! 플레이어블 두 번째 4렙!

834 랑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13:39:53

한양이 4렙 추카!!!
다들 반가오!! 경진이랑 일상... 탐나는군(츄릅)

이미 리라랑 하고 있어서 길게길게는 힘들 것 같은데, 그래도 괜찮다면! 애초에 내가 길게 쓰는 편도 아니기는 한데!

835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3:51:36

>>834 (침 닦아줌) 응응 그래도 좋아~~!! 나 길이 신경 안써 애초에 나도 레슨 길이 오락가락 하거든 () 머선 상황으로 해버릴까!!

836 랑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13:53:43

>>835
응애를 보고 싶다!(??)

837 한양주 (0CN5q6SfJg)

2023-10-22 (내일 월요일) 13:55:46

진행의 후폭풍..지금 깼다..다들 축하해줘서 고마워!

838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3:57:02

>>836 좋다!!! 알맹이도 응애로 바꿔줄게!! (어?) 근데 얘 응애 돼도 귀엽진 않은데 감당해라 난 안 놔줌!! 선레 내가쓴다!!

쓰고나니 그냥 통보네

839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3:57:34

한양주 안녕~~~ 푹 잔거야? 다행이네~~!!

840 랑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13:57:45

>>838
나도 응애로 갈까말까 고민중이니 괜ㅊ낳다!(???)

좋아 기다리겠따!

841 리라 - 랑 (HyTnbHmHVs)

2023-10-22 (내일 월요일) 13:59:37

그건 그렇겠지. 랑의 한숨 섞인 한마디에 조금 뜨끔한 리라는 머쓱한 미소를 지었다. 불편할 게 뻔한데 너무 대놓고 귀여워서 좋다는 티를 냈나. 아니 근데 귀여워... 음. 새삼 랑이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다행이다. 무신경한 발언에 대한 깊은 반성 없이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다는 걸 들키면 부끄러울 테니까.

"역시 그렇죠? 그럼 어서 준비하고 나가볼까요~ 일단 다른 것도 다른 거지만 신발부터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은데. 흐음... 부실에 스케치북이 있으니까..."

리라 본인 또한 이것저것 할 생각에 들뜬 나머지 평소 당연히 고려하던 따라붙는 소문들에 대한 경계 따윈 다소 집어던진 듯 싶다. 그는 시원스레 답한 뒤 랑을 안아든 그대로 댄스부실을 향해 직행했다.

"도착!"

성큼성큼 걸어 도착한 댄스부실은 조용하다. 벽면을 꽉 메운 거울은 언제나처럼 깨끗하게 닦여 있고, 컴퓨터 책상 옆에는 리라의 것으로 보이는 가방이 놓여 있었다. 랑이 앉을 수 있게 책상 의자를 뺀 리라는 곧 가방을 열었다. 필통과 a5크기의 스케치북. 그동안 꾸준한 훈련을 통해서 일상적인 사물은 꽤 안정적으로 구현해낼 수 있게 됐으니 운동화 정도는 괜찮을 것이다. 핸드폰으로 어린이 운동화 이미지를 검색한 리라는 손을 움직인다. 신고 벗기 편한 밸크로 타입, 흰색. 다른 색상은 굳이 넣지 말고... 사이즈는 작아진 랑에게 안정적으로 맞게끔.

"어디로 갈까요? 번화가 쪽에도 이것저것 많고, 해변가 쪽으로 좀 더 나가면 인천 코스트라는 레스토랑도 있다고 들었는데. 따로 드시고 싶은 거 있으세요?"

택시 타고 가면 어디라도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겠지. 대략적인 거리를 가늠하는 동안 종이 위 운동화는 형태가 다 잡혀간다. 이 정도면 됐나. 선 정리를 한번 더 한 다음 리라는 운동화를 실체화시킨다.

"완성~ 한번 신어보실래요? 딱 맞게 만들어지라고 설정하긴 했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서."

842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4:00:06

좋은 오후네요! 모두 점심은 드셨나요?

843 리라주 (HyTnbHmHVs)

2023-10-22 (내일 월요일) 14:00:54

점심 먹고 왔다 다들 어서와!! 랑이랑 경진이 일상인가 팝콘 튀겨야지🍿

844 희야주 (L7h3Fl5/Qo)

2023-10-22 (내일 월요일) 14:05:36

갱신갱신~ 잠깐 밖에 나왔는데 해가 따뜻해도 막상 바람이 살벌하네~ 다들 감기 조심해~~

845 랑 - 리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14:10:01

일단 부실로 가자는 리라의 말에 고갤 끄덕인다, 자신이 걸어가는 것도 아니고... 리라가 안고 다니고 있으니 리라의 의견대로 하는 수밖에.
리라가 아니었으면 거기서 어떻게 빠져나왔을지 감이 잘 안 잡혔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오늘은 리라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두자, 어차피 이 몸으로는 뭐 하기도 어렵고.

"글쎄... 흠, 모처럼이니까 경양식 어때."

이렇게 변한 것 자체는 불편함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기왕에 이렇게 된 거 어릴 때만 할 수 있는 걸 좀 해보고도 싶다.
젊어지고 어려지는 걸 원하는 사람들이 천지에 널렸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행운의 일종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 그러니까 좋게 생각하자.
그렇게 합리화를 하다 보니 작게 한숨을 내쉴 즈음, 리라가 운동화를 그려 실체화시키고 건네자, 신어 본다. 음, 발에 잘 맞는다.

"잘 맞네, 찍찍이... 뭐, 아동용 신발이면 끈보다는 찍찍이가 많겠지."

차라리 정신도 같이 어려졌으면 아예 다른 사람이었다 생각했을 텐데, 이건 솔직히 조금 고역이다.
하는 수 없이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어본다, 나는 지금 어린애다, 어린애다... 될 리가 있냐!
그러던 와중에 문득 본 거을을 통해 보인 두 눈, 주황색의 두 눈을 보고는 그제야 조금 마음을 가라앉힌다, 후우...

"......."

지금 이 모습이, 과거의 증명이 될 수 있을까. 정말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간 걸까. 그런 생각을 하다가 자꾸 흘러내리는 와이셔츠를 잡아당긴다.

846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14:14:02

>>803이 시간을 잘못 알아서 무효이므로 다시 돌리는 다이스..

.dice 1 8. = 5

점심 먹고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847 랑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14:20:23

수경주 안녕!

848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14:21:27

안녕하세요 랑주.

느긋하게 일상.. 구할까 생각중이네요.

849 랑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14:26:23

엣 수경이 수인/화인화인가!
예전에 뭔가 수경주가 어떤 식으로 변할지 써준 거 같은데 내가 정신이 없었던 건지 기억이... 그러니까 다시 물어본다! 수경이는 어떤 수인/화인인가!

앗 아앗 일상 8ㅁ8
미 미안해 내가 이미 멀티 중이라...

850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14:28:17

화인은 추천받은게..
민들레, 제비꽃, 팬지 였고..
수인은.. 까마귀나 검은고양이.. 아니면 의외로 펭귄일지도 모른다고 말한 기억이 나네요.

괜찮아요. 느긋하게니까요.

851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14:32:01

사탕시치 눈치챙겨
.dice 1 8. = 5

852 리라주 (HyTnbHmHVs)

2023-10-22 (내일 월요일) 14:32:23

.dice 1 2. = 1
1 띠링띠링
2 눈치 챙겨

853 리라주 (HyTnbHmHVs)

2023-10-22 (내일 월요일) 14:33:02

자 장난? 에반대

수경주 혜우주 어서와! 둘다 수인화인이로구나~~

854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14:34:27

리라주도 혜우주도 안녕하세요.

수경이 심정이 제법 복잡할 것 같네요.

855 리라 - 랑 (HyTnbHmHVs)

2023-10-22 (내일 월요일) 14:35:56

"좋아요! 가기 전에 한 번 찾아보고 출발해요. 경양식~ 경양식이라..."

랑이 신발을 신어보는 동안 핸드폰을 꺼내들어 빠르게 검색을 하던 리라는 찍찍이 신발 이야기에 가볍게 어깨를 움찔한다.

"앗. 그게~... 끈은 그리기 어려워서..."

바보같이 웃으면서 시선을 슬쩍 피했다. 몸은 어려졌어도 정신연령은 그대로인 사람에게 누가 봐도 아동용인 디자인이 고역일 것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나저나 옷도 커 보이는데.

"근처에 밤나무 식탁이라는 경양식 가게가 있네요. 목화고 앞 버스 정류장에서 10번 버스 타고 5정거장. 여기로 할까요? 멀지 않고 평점도 괜찮은 거 같아요. 메뉴 보고 계실래요?"

옷도 좀 그릴까. 신발에 비하면 덜 복잡하게 생겼으니까 금방 그릴 수 있을 것이다. 리라는 랑에게 핸드폰을 건넨 후 스케치북 다음 장을 펼쳤다. 깔끔한 스웨트 셋업이면 되겠지. 그건 안 보고도 그럴듯하게 그릴 수 있으니까... 이것도 어린이 사이즈... 사각이는 연필 소리에 집중하면 이 또한 시간은 크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리라가 옷을 그리고 실체화시키는 동안, 무음 처리된 핸드폰 상단 알림바에는 넘겨도 넘겨도 지워지지 않는 읽지 않은 DM 팝업 알림이 떠오르고 있었다. 내용 미리보기가 뜨지 않아서 무슨 메세지인지는 알 길 없지만.

856 경진 - 랑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4:36:35

장성한 열일곱 남아, 갑작스레 어려진다면 그 옷은 어떻게 되는가? 코난에서는 그 옷거지 사이로 작아진 초등학생 파묻혀 있던 묘사가 있었지만, 캐릭터의 인권을 위해 입고 있던 교복 또한 그에 맞춰 줄어들었다고 하겠다. 솔직히 어찌저찌 아동복 주워입게 되더라도 본 나이로 돌아가면 헐크마냥 옷 찢어먹고 랑이한테 못 볼 꼴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쩔쩔매는 장경진 재미없잖아

그 전에 뭘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는 채, 7살 남짓한 어린아이는 멀뚱히 복도 한복판에 멈춰선다. 익숙하던 어린시절의 풍경이 아닌 고등학교, 그것도 자신이 기억하는 것보다 배는 미래에서 건설된 듯한 풍경이 혼란스러워, 경진은 그렇게 상황파악을 포기한 채 주위를 둘러본다. 사람 적어 한적한 복도 내부에는 어머니의 흔적도, 하물며 아버지나 형의 자취도 느낄수 없었다.

“누구 없어요?”

입 밖으로 물음을 내어도 뭐가 들려올 리는 있을까. 경진은 곧 자신의 눈 앞에 있던 문의 간판을 올려다본다. 저지먼트 부실; 글 읽어보아도 머릿속은 뭐 하나 뚜렸해지는게 없어 난잡하다. 바닥에 떨궈져 있던 자신의 카드키는 눈치 못 챈채 자동문 센서에만 손 살살 흔들어 보이는 것이, 미생물에 인사 나누려는 어린아이 같다. 그는 곧 미동 없는 문에 포기하고 그저 부실 문 가로막고 자리만 지키려 가만 선다.

/하하 내가 이시대 최고 곰손이다!!

857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4:37:22

나 타이밍 쩐다 리라주 올릴때 같이 올려버리네 랑주 더블어택 받아라!!

858 리라주 (HyTnbHmHVs)

2023-10-22 (내일 월요일) 14:37:38

아 에반데
(멍)

여튼 이건 이거고 랑이 너무 귀여워서 자제하기가 힘듬미다 진짜.귀여움 어떡함 복복복복복

859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4:38:20

캡틴... 집에 돌아왔어요!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은...지금은 조금 힘들고 좀 쉬었다가.. 나중에 저녁 먹고 나서 천천히 생각해볼게요!




자..그래서.. 제가 어제.. 어? 하고 어? 하고 어어? 했다가 어? 한 그것이 꿈이 아닌 모양인데...

860 리라주 (HyTnbHmHVs)

2023-10-22 (내일 월요일) 14:39: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캐릭터의 인권을 위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웃겨 경진이의 인권 지켜졌다 경진주 어서와 랑주 화이팅 천천히 편하게 주는거야~~

861 랑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14:40:01

크아악

862 리라주 (HyTnbHmHVs)

2023-10-22 (내일 월요일) 14:40:53

캡틴 어서오는거야! 집들이 잘 다녀왔을까 푹쉬는거야~~

는 진짜 꿈인 줄 알았던 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랍게도 꿈이 아니었습니다 선장님 기분이 어떠신지요 이미 계수 계산도 다 끝냈다구(?)

863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4:40:54

다들 귀여웟

>>859 캡쨩 귀여웟

864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4:43:36

계수 계산이야 제가 뱅크를 조금만 딸깍하면 다시 원래대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는 거라서 상관은 없긴 한데...

아뇨. 그러니까 분명히 어제 제가 기분이 좋아서 다들 다이스로 고생이 많으니까 조금만 서비스해줘야지! 하면서 다이스를 돌린 기억은 있거든요. 그때 제가 양주 도수가 좀 센 것을 연달아 먹어서 술기운이 확확 올라오는 느낌이었는데.. 그때 제가 8%를 본 것 같아서 어? 어어? 어? 어? 어어? 이랬던 기억은 나거든요. 그 이후에 더 먹다가 그냥 자러 갔는데...

정말로 8%였나. 하핫...

865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4:44:15

캡 귀여워 계수 맛있었다 하하!! 푹 쉬어~~~~~

>>860 그리고 랑이 안구보호도 겸사겸사 >< 끈 못 그리는 리라 귀여워 !!!! 나도 못그려 후후헤헤

오신분들 모두 어솨~~

866 리라주 (HyTnbHmHVs)

2023-10-22 (내일 월요일) 14:45:40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안돼 말바꾸기 없기! 없기!(?)

ㅋㅋㅋㅋㅋㅋㅋㅋ돌리고 8 나온 것까진 기억이 나는구나ㅋㅋㅋㅋㅋ
그렇다. 현실이었다. 모카고 다이스가 모카고 다이스 했다
😋

867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4:46:05

반응 너무 귀엽다앗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캡도 어제 술 먹었구나 나도~~!!

868 동월주 (HdVknESxAE)

2023-10-22 (내일 월요일) 14:46:22

(조용히 눈팅중)

>>864 캡틴의 선물.....!!!!!!!!!!!!! 저도 술먹는 중이었긴 하지만 맜있는 안주로 잘 먹었습니다 캡틴!!!!!!!!!!!!!!!! (따봉)

869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14:46:42

어서오세요. 캡틴. 그게.. 꿈이 아니었습니다.

바쁘지 않다면 >>803을 하이드해주실 수 있을까요?

870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4:47:04

캡틴 꿈인줄 아셨던거군요..! 하지만 현실이에요! 그런데 어제 진짜로 캡틴 부캡틴 기타 몇몇 분들까지 음주 상태로 스레에 오셨던 거군요..

871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4:47:27

.dice 1 8. = 8
이번 다이스는?

872 랑 - 리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14:48:10

신발의 끈을 그리기가 어려웠다는 리라의 말에는, 흠, 하고 '그러냐'라는 듯 보다가, 경양식 가게를 하나 찾았으니 여기로 할까 물어오자 고갤 끄덕인다.
거리도 적당하고 평점도 괜찮다니 마다할 이유가 없지, 메뉴는...

"돈까스 먹고 싶은데."

어린애가 되어 입맛도 어린애가 된 것인가(?), 사실 그게 아니어도 돈까스는 맛있다.
아무튼 그렇게 대답하고 나서 리라에게 핸드폰을 건네받아, 그가 스케치북으로 옷을 그리는 동안 메뉴를 확인하려는 듯 휴대폰 화면을 쳐다보았다. 그랬더니 보고 싶은 메뉴는 둘째치고 자꾸 상단에 알림이 오고 있어서, 무심코 상단바를 내려본다. DM인 모양인데.

"돈은 나도 가지고 있으니까, 이번엔 내가 낼게, 내가 먹고 싶은 거 먹으러 가는 거고."

그러면서 혹여나 리라가 평소에 과자나 음료를 사듯 이번에도 음식 값을 낼까 싶어 미리 이야기해 둔다.

873 리라주 (HyTnbHmHVs)

2023-10-22 (내일 월요일) 14:48:16

근데 너무 웃겨 어제 몇명이나 음주하고 있었던 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한 것만 캡 부캡 경진주 동월주 4명이야
토요일은 참취데이로구나.......

874 혜성주 (6uUeIK7w0I)

2023-10-22 (내일 월요일) 14:48:54

어제 못온게 한이네 장난이고.
일상은 지금 당장 제가 못돌리는 상태라서 죄송합니다. 근데 심심하니까 가끔 스레에 와서 잡담하고 바람처럼 사라질거니 인사는 패스해주세요 괜찮습니다.

과음한 캡틴은 숙취해소 제대로 하셨을까요

875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4:49:38

아무래도 집들이라서 술을 좀 먹긴 했거든요. 사촌이 조금 강한 양주를 꺼내와서.. 원래 술은 잘 안 먹지만 자리가 자리다보니..(옆눈)

일단 >>803은 처리했어요..


아무튼....아하하하하하하!! (그저 웃지요)

876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4:50:21

하지만 인사할래요! 안녕하세요! 혜성주!

과음하진 않았어요. 그냥 먹다가 아.. 이 이상은 조금 위험하겠다 싶어서 끊고 자러 갔기 때문에. 덕분에 숙취는 없답니다.

877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4:51:16

사실 나도 어제 치맥때려서 좀 취해있었서. :3
그러니까 진실의 방울 같은 개드립까지 날린 거지... (어질)(주사가 하이텐션이라 다행인 참치)

878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4:52:52

그러나 인사한다!!!!! 그곳에서 사람을 본다면!!!!!!
안녕 혜성주!!!!!!!!!!!!!!!

879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4:53:01

어제.. 한 15~16분 계셨던걸로 기억하는데 3분의 1이 술드신 상태였던거에요?!

880 랑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14:53:03

경진이 답레 전에.. 응애가 두번 나왔었으니 여기서 써먹을지말지 고민!

.dice 1 2. = 1
1. 응 애!
2. 아 냐!

881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14:53:06

다들 어서오세요.
처리 감사합니다.

882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4:54:05

사실 어제 1~10으로 돌리려고 했다가 그래도 10은 너무 세지 않나..싶어서 1~8로 한건데...

1~10으로 했다면...과연? .dice 1 10. = 10

883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4:54:20

884 류화주 (ClFcoQVECw)

2023-10-22 (내일 월요일) 14:54:41

00

885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4:54:56

어서 오세요! 류화주!

886 희야주 (L7h3Fl5/Qo)

2023-10-22 (내일 월요일) 14:55:03

오...... 계수를 10퍼나 얻어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구나 아깝쓰

887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4:55:26

어서 오세요! 희야주!

888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4:55:27

이랬다간 단체로 샹그릴라 복용 안했냐는 의심이라도 받을 것 같은..데요?

889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4:55:53

>>882-884 뭐야 이 귀여움의 연계는 (더블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류화주 어솨~~~~~~~~~~~~~~~

890 제이주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14:56:32

갱신이야 다들 좋은 오후
.dice 1 8. = 4

891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4:58:15

희야주 안뇽!!!!!!!!!!!!!
2% 부족햇서. 까비아깝숑. (?)

892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4:58:34

어서 오세요! 제이주!

893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14:59:03

세상에. 10%..

다들 어서오세요.

894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4:59:10

아무튼 캡틴.. 지금 일상 구하는 분도 계시는 것 같지만... 조금 피로도가 있는고로 저녁 먹고 난 후에 구해보겠어요! 그때까진 쉬는 걸로!

어제 이벤트 꽤 열심히 달린 것 같은데 수고하셨어요!


이제 매운맛 블랙 크로우 맛도 보셔야..(안됨)

895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4:59:31

제이주 안뇽!!!!!!!!!!!!!!!!

글엄 난 다시 답레깎는 참치가 되러... (꾸물텅)

896 랑 - 경진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14:59:55

저지먼트 부실에 간 건 의외로 부실이 편히 쉬기 좋은 장소이기 때문이다.
옥상이나 으슥한 장소에는 이른바 좀 까진 아이들이 많이 모인다, 즉 사람이 왔다갔다하는 것도 모자라 귀찮은 일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 반면 저지먼트 부실에는 불량아가 오지 않지, 적어도 불량한 녀석들에게서는 안전하다는 것이다. 랑이 부실에 가는 시점에서 이상한 결론이긴 하지만.

"......"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었다. 지금 랑은 또 9살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XX... 9살 아이의 입에서 나올 만한 게 아닌 걸쭉한 욕설을 낮게 읊조리던 랑은, 그래도 우주적 힘으로 함께 작아진 교복을 입은 채로 사람이 없는 복도를 얼른 걸어갔다.

"??"

그렇게 부실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더니, 그 앞에 웬 꼬맹이 한 명이 가만히 서 있지 않은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건 카드키...인데.
처음엔 왜 꼬맹이가 여기 있지 싶었으나 현재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통해 저 꼬마 역시 같은 상황이리라 판단하고 어깨를 툭툭 건드린다.

"뭐 해."

897 제이주 (dB5BaAt..s)

2023-10-22 (내일 월요일) 14:59:59

다들 안녀엉
주말동안 5% 한번이라도 타가고 싶은데 다갓이 말을 안듣네 😥

898 낙조주 (ZRql4KTAKw)

2023-10-22 (내일 월요일) 15:00:24

알바 중에 잠깐 갱싄......!!!!!!!!
근무 중이니만큼 왔다갔다할 예정..... ;ㅂ;

899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15:00:31

하이하이
수인은 많이 했으니까 화인이라 해볼까
파란장미나 붓꽃이나 뭐

900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5:00:52

매운맛 캡틴과 순한맛 부캡... 🤔🤔🤔🤔🤔
그럴싸한 조합이구먼

901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5:01:57

혜우우우우우주 안뇽!!!!!!
오, 가녀린 예쁜 꽃 될라구?

902 희야주 (L7h3Fl5/Qo)

2023-10-22 (내일 월요일) 15:02:14

훈련 열심히 해서 레벨 3 찍으면 매운맛 희야 일상 해야지

캐릭터들 산치는 책임 안 짐
진짜 책임 안 짐

이걸 조건으로...

903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5:03:05

낙조주 안뇽!!!!!!!!!!
살아돌아와~~~~~~~~~

904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5:03:18

Q.근데 하드모드가 왜 하드모드였던거죠? 별로 안 어려워보이는데요?
A.만약 그 상태에서 15층으로 올라갔거나 혹은 판단을 잘못했다면 포로로 청윤이가 잡혀갔겠지요. 다음 스토리때나 구출하는 그런 것이 나올테고...

Q.그럼 일상은요?
A.그 일 벌어지기 전의 과거 시점이나 IF 시점으로 돌리는 수밖엔...(옆눈)

905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5:03:22

이경주의 중간고사는 오늘 끝난 것과 다를 바 없다...

등장.

906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5:03:32

어서 오세요! 낙조주!

907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5:04:12

머야, 다들 자기 캐릭터 머리 위에 캡사이신 뿌리고 있는 고야? :0

908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5:04:22

>>904 청윤이 붙잡힌 히로인이 될 뻔 했구나...

909 리라 - 랑 (HyTnbHmHVs)

2023-10-22 (내일 월요일) 15:04:49

돈까스 좋지. 웬만한 경양식 집이라면 갖추고 있을 테니까 걱정은 없다. 무엇보다 찾아볼 때 지나가듯 봤던 해당 가게의 리뷰에서 돈까스가 맛있다는 코멘트를 몇 개 봤었고.
실체화 시킨 옷은 촉감도 두께도 나쁘지 않다. 비록 색은 그냥 하얗지만 쓸데없는 장식이나 무늬를 넣는 것보다야 깔끔한 게 나을 것이다.

리라가 그런 생각을 하는 동안, 랑은 상단바를 내려 드러난 알림창에 수많은 DM 알림이 빼곡히 채워져 있는 걸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미리보기로 뜨는 텍스트는 크게 이상할 것 없고 하나같이 일상적인 내용만을 담고 있었지만 그 수량이 지나치다는 게 기이했다. 더군다나 앞에 뜨는 아이디도 모두 같았다.

"앗, 정말요? 제가 내려고 했었는데. 으음~... 알겠어요. 맛있게 먹어야겠다~"

솔직히 한참 어려져버린(신체 나이 뿐이지만)랑에게 음식 값을 내게 하는 게 다소 마음에 걸렸지만 이건 정말 굳이 말할 필요 없는 감상일 것 같아서 그저 묻어둔다.

"그리고 옷도 완성!"

리라는 싱글벙글 웃으며 한 손으로는 아동용 사이즈의 스웨트 셋업을 내밀고, 반대쪽 손은 핸드폰을 받기 위해 내민다.

910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5:04:56

어서 오세요! 이경주!

911 리라주 (HyTnbHmHVs)

2023-10-22 (내일 월요일) 15:06:26

>>904 럴수 상상도 못한 전개
진짜 마라맛이었잖아

다들 어서오는 것이야!!!

912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5:06:41

이경주가 중간고사를 뿌셔뿌셔했오...!!!!!!!
(와바바바박)

913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5:06:42

>>904 ...에? 위로 올라가면 큰일나는 거였군요?

914 혜성주 (emxGEgHx6.)

2023-10-22 (내일 월요일) 15:07:02

무섭도다 이벤트에 참여한 인원중 절반이 음주라니 무섭도다

계신분들 하이헬로안녕이고 들렀다가 가신분들은 현생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인사해주신 분들에겐 복복이다(복복복복복!)

915 혜우주 (EAibTmD/Bc)

2023-10-22 (내일 월요일) 15:07:33

>>901 가녀린 꽃(조화)일지도?
다들 어서오고 어서오고

916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5:08:36

15층은 저지먼트들이 널려있던 건가요?

917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5:08:44

ㄴㅇ0ㅇㄱ 볶음밥아씨 잡힐뻔했던거임... 개무섭...

918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5:08:52

>>916 아니 저지먼트가 아니라 블랙 크로우들이요

919 희야주 (L7h3Fl5/Qo)

2023-10-22 (내일 월요일) 15:09:02

홀리몰리... 청윤아....

920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15:09:11

다들 어서오세요.

주말동안에 한번쯤은 가져가보고 싶은데..

921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5:09:22

청윤이(청윤주)의 판단이 하드모드를 이겨냈다..!

922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5:09:50

>>921 그 판단이 결국 자폭이긴 했지만요..

923 낙조주 (ZRql4KTAKw)

2023-10-22 (내일 월요일) 15:10:02

청윤이 납치된 버전 스토리도 흥미 유.

924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5:10:41

뭐 꼭 위로 올라간다고 해서 큰일나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위로 도망치는 이가 있으면 잡으려고 블랙 크로우들이 가득하긴 했죠! 거기서 또 대처를 못하면..잡히는 거고.. 다음 스토리에서 구하러 가는 것이 나왔을테고...

사실 이건 누가 와도 다 똑같은 전개였기 때문에.. 솔직히 어떻게 되나 싶었던 것은 안비밀이에요.

925 랑 - 리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15:11:39

"......"

뭐지 이거, 보통 이렇게 많이 보내나? 심지어 보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보내대고 있다. 내용 자체는 이상할 것 없지만.
만약 아이디가 달랐다면 이렇게까지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았을 테지만(어쨌든 아이돌의 인기 자체는 어렴풋이 알고 있었으므로), 한 명이 주구장창 보내대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 일단 아이디 정도는 기억해 둘까.

"평소에 다 네가 사잖아, 안 그래도 작아져서 신세지는 중인데."

그 편이 내 마음이 편해, 그렇게 덧붙이며 리라가 내민 옷을 받아들고, 핸드폰도 돌려준다.

"잠깐 갈아입고 올게."

의자에서 내려와 댄스부실 안으로 리라가 준 옷을 든 채 들어간 랑은, 옷을 갈아입기 전에 휴대폰을 켜 리라에게 DM을 마구 쏟아내는 게 누군지 ID를 검색해 보려고 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간에, 그리 긴 시간을 들이지 않고 옷을 갈아입은 채 나왔을 것이다. 다만 스카잔은 그대로 걸쳤다, 자꾸 흘러내려서 지퍼는 올렸지만.

926 혜성주 (emxGEgHx6.)

2023-10-22 (내일 월요일) 15:11:45

(흥미) 재밌었겠는데....이래서 하드모드였군

927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5:12:25

>>923 하지만 그러면.. 태진이도, 세은이도, 어려진 리라와의 일상 전부 비정사 취급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928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5:12:44

>>923 근데 사실 저도 궁금하긴 해요(속닥)

929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5:13:05

>>923 확실히 흥미있긴 해...

930 랑주 (7f5ulkudJo)

2023-10-22 (내일 월요일) 15:13:10

청윤이 정말로 잡힐 뻔했구나...! 무사해서 다행이다 (쓰담쓰담)

답레 쓰면서 애기경진이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나오고
리라가 묘사해 준 랑이도 너무 귀여워서 힣ㅎ히... 하고 레스 썼다 헤헤

온 사람들 모두 안녕! 간 사람들도 안녕!
그러면 나는 잠시 뭘 좀 먹고 올게! 좀따 보자!

931 혜성주 (emxGEgHx6.)

2023-10-22 (내일 월요일) 15:13:45

다녀오세요 랑주

932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5:14:25

비정사가 문제인가요. 잡혀가서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는데. (옆눈)

물론 인질 정도의 일만 당했겠지만!


어쨌건 어지간하면 그런 루트는 안 나왔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그럴 수도 있었다...라는 거예요!

933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5:14:35

다녀오세요! 랑주!

934 리라주 (HyTnbHmHVs)

2023-10-22 (내일 월요일) 15:14:38

>>923 흥미222

랑주 맛있게 먹고 오는거야!!

935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15:20:38

다녀오세요 랑주.

936 낙조주 (ZRql4KTAKw)

2023-10-22 (내일 월요일) 15:22:27

다녀와요 랑주우우우

937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5:22:47

>>932 고명 없이 밥만 볶은 볶음밥 주기
물 없이 감자칩만 먹이기
불닭발 먹이고 쿨피스나 우유 안주기
칠판긁는 소리 1시간 재생

938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5:23:35

랑랑주 맛밥하고 와!!!!!!!!!!

939 혜성주 (gvMb9i1hoU)

2023-10-22 (내일 월요일) 15:26:32

오늘 저녁이나 밤에는 일상을 구해야...(<감기걸린 참치)(플래그)

940 수강-훈련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15:26:46

>>0
갑작스러운 레벨2로의 상승. 노력을 안해왔던 것은 아니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한 날에 올랐다고 하니 얼떨떨할 뿐이었다. 통지표를 내어준 관계자는 평소 노력에 따른 보상일 것이라고 답할 뿐 자세한 얘기는 더 하지 않았다.

"그래도 올랐으니 기분은 좋단 말이죠!"

더이상의 의문은 잊어버리고 천장으로 손을 뻗어 얼마나 올랐는지 능력을 시험해본다.

이제껏 날 수 없었던 쿠궁 거리는 소리가 그의 귀에 똑똑히 들렸고 순간적으로 놀라 몸을 움츠렸다

"히, 히익.."

바닥의 흔들림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졌지만 균형까지 잃고 그자리에서 넘어질 뻔하기까지 했다
그냥 딸깍 거리는 수준은 충분히 뛰어넘었다.

941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5:31:56

어서 오세요! 수강주!

어쨌든...8%는 물리지 않겠습니다! 특별서비스! 버닝이벤트!!

942 혜성주 (2j52Q0V0ig)

2023-10-22 (내일 월요일) 15:35:36

세상에 나 12시 지나야할 수 있을텐데

943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5:38:09

>>942 혜성주 저 8%는 어제 이미 적용해놨어요!

944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5:38:21

>>937 보스:거기다가 공리주의 책의 화형식도 있다.
보스:어떠냐. 잔인하지 않나?

(어?)

945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5:40:02

>>937 >>944 청윤: 안돼! 그만둬! 이 나쁜 자식!

946 리라 - 랑 (HyTnbHmHVs)

2023-10-22 (내일 월요일) 15:44:54

갈아입고 오겠다는 랑의 뒷모습을 배웅한 리라는 널브러진 스케치북과 필기구 등을 다시 차곡차곡 가방에 넣는다. 그리고 다시 핸드폰을 들어보면...

"......"

소름이 끼치는 것이다. 방금 전까지 좋았던 기분에 찬물을 뿌려 확 식혀버린 느낌. 손이 가볍게 떨리는 동시에 온갖 걱정이 다 든다. ...보셨을까.

[미친 짓 하지 마요]

답장 안 보내고 씹어서 이러는 거라면 답장 해주면 그만이지. 즐거웠던 걸 냅다 엎어버린 장본인에게 좋게좋게 해 줄 생각은 요만큼도 없지만. 알림을 전부 지우고 화면을 끈 리라는 랑이 돌아오기 전까지 가볍게 숨을 고르며 동요한 감정이 가라앉길 기다린다. 괘념치 말자. 지금 할 일에만 집중해.


검색한 ID는 평범하다 못해 심심한 피드를 갖추고 있었다. 학교를 배경으로 한 시덥잖은 풍경 사진 3개, 어디 졸업앨범에나 실릴 법 한 단체사진 4개.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한 건 가장 최근에 올라온 단체사진의 교복이 월광고등학교의 것과 똑같다는 것 정도다. 아쉽게도 그 외의 정보는 없었다.

곧 랑이 돌아오면, 가방을 등에 매고 기다리고 있던 리라는 옷을 갈아입은 랑을 잠시 지긋이 바라본다. 이럴수가. 귀여워. 엄청.

"대박. 언니. 한번만 귀엽다고 해도 돼요?"

불편하다고 한 말은 들었지만 도저히 이걸 입 밖으로 내지 않곤 못 배길 것 같았다. 가볍게 마른세수를 한 리라는 이윽고 랑에게 손을 뻗는다. 그리고, 마주잡아 주었다면 그대로 손에 손을 잡고 가벼운 걸음으로 버스 정류장을 향해 갔을 것이다. 정류장은 멀지 않은 곳에 있었고 전광판은 10번 버스가 도착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띄워주고 있었다. 5분이면 오래 기다릴 필요는 없겠다.

"언니 교복은 혹시 몰라서 가방에 챙겼어요. 신발은 부피랑 무게 때문에 부실 신발장에 넣어놨고요. 다녀와서 챙겨가면 돼요."

947 경진 - 랑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5:46:20

예상 못한 감각에는 놀라는 기색 없는듯 했으나, 랑을 돌아보는 두 눈 동그랗게 뜨인 걸 보면 못해도 당황은 한 듯 하다. 이 시점에는 탈색을 안해 본연의 머리색 돋보이는 모카고 3학년의 누군가와 비슷한 채도의 적색과 연분홍색 눈, 경진은 그렇게 두 눈만 깜빡이다가 진정했는지, 곧 늦은 회답을 한다.

“몰라.”

뭐 당당할만한 답을 한 것도 아닌데, 헤실 웃으면서 그리 답하는 것이었다. 나이 엇비슷하다고 애들끼리 친밀감을 느낀다고 생각하는건 E 혹은 부모의 별 괴상한 논리겠지만, 경진은 그 빈약한 논리를 따를 정도로 당혹한 듯 하다.

“길 잃은 것 같은데, 왜 여기 있는지 기억도 안 나.”

우주가 도와준 것인지, 랑 또한 입고 있던 작은 교복을 곁눈질로 확인하더니 그제서야 자신이 뭘 입고 있는지 관심이 생긴다. 같은 교복임을 확인한 후, 할 말이 많아진 듯 동공이 커진다. 같은 처지인가? 여긴 어딘가? 어… 하며 서두를 끌다가 쌓였던 질문 중 하나를 겨우 추린 것인지, 마침내 본론으로 들어간다.

“우리 아는 사이야?”

그리 고심해서 물어본것 치고는 구식 작업멘트 같긴 하다...

948 리라주 (HyTnbHmHVs)

2023-10-22 (내일 월요일) 15:46:49

다이스는 설마? 이런 마인드로 굴리면 안된다는 걸 깨달은 것이야
설마 하는 순간 설마가 현실이 된다
랑이 이상한거 보게해서 미안해!!!

>>937 >>944 와 잔인해 블랙크로우 녀석들... 역시 만만치 않구나.....

949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5:47: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리라주랑 통했다 ><

950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5:48:02

청윤이 피치공주 될 뻔 했구나 (흥미돋)

951 리라주 (HyTnbHmHVs)

2023-10-22 (내일 월요일) 15:48: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레스 딱 올리지마자 경진주 레스 같이 뜸 통했지롱~~ 더블어택 어게인이다~~

952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5:49:39

2:1이 진짜로 2:1

953 낙조주 (ZRql4KTAKw)

2023-10-22 (내일 월요일) 15:49:46

알바하며 마니또 매칭만 기다리는 한 사람 바로 나

954 낙조주 (ZRql4KTAKw)

2023-10-22 (내일 월요일) 15:50:04

여러분 오늘까집니다 어서 참여합시다(철컥)

955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5:50:28

사실 정확하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지는... 그 쪽 루트로 안 갔으니 밝히진 않겠지만...

적어도 좋은 일은 없었겠지요. 아마.

956 류애린 - 동월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5:51:21

"흠... 물론 그것도 나쁘진 않지만 말임다! 같이 뭔가 한다는데 재미만 있음 되는 거지여! 덤으로 수확량도 좋으면 금상첨화!"

...목적뿐만이 아닌 그 상황자체를 즐긴다니,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너무 양지 캐릭터 같은 느낌이 들었을까?
그래도 언제까지고 과거에만 갇혀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이 될수는 없었다.
한번 볕으로 발을 들이려 한만큼, 살이 좀 탄대도 햇빛을 즐겨야 하는 것이다.

"그-렇슴까~? 머, 그런거 있잖아여. 허니빠-다칩 같은거 아닐까 싶슴다. 헛바람 잔뜩 들어간거에 비해서 실속은 딱히 없는거 말임다."

힙스터같이 느껴져도 어쩔수 없지. 본성이 그런걸,
별것 아닌 이슈와 가십들에 유난떨며 꺄아꺄아 거리는 성미는 그녀에겐 없었다.
한켠으론 상어고기는 생각보다 맛이 별로인가 보구나, 라고 생각하는 그녀였을테다.
물론 샥스핀은 지느러미니 예외일지도 모르지만, 숙성된 상어고기도 치즈같은 식감이라는 부분에선 어떨런지...

"하긴, 나가는 것부터가 빡셀텐데 인첨공에 있다면 어지간하면 무인도에 불시착 할 일 같은건 없겠져~"

말이 씨가 된다곤 하지만...
'설마' 그런 일이 정말 벌어질까?
하루이틀 나갔다와도 적잖이 눈치보일 이곳에서?

"흐흥~ 머, 사기를 북돋워주는 것도 능률을 올리는 방법이긴 함다!"

과한 기대도, 거의 없는 기대도 결국엔 양쪽 다 피곤해질 뿐이다.
차라리 적당히 위트있는 격려가 좋겠지.

"그럼녀! 아무리 그래도 대놓고 함정인 곳까지 들어가진 않을 검다!"

물론 함정에 오레오가 있다면...
그럴 리가 없나? 그 토끼는 자신보다도 영특하고 교활하기 그지없는 동물이었으니...

"아, 그거 아직 아무도 파훼 못했슴까?
나약한 인간이네여..."

동월의 질린 얼굴을 보아하니 그 역시 예전에 그런 경험을 했던 모양이다.
현존하는 모든 클리셰 중에 단연 최고봉인 굴지의 플래그, '해치웠나?'.
그 저주의 문장을 입에 담은 이는 설령 살아돌아온대도 호된 꼴을 당해야만 했던가.
되살아난 존재에게던지, 그 말을 입에 담았다고 질타할 동료들에게던지...

"그 어쩔수 없는 상황도 해결해나가는게 중점이긴 하겠져. 그런 부분에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슴다만~"

우리, 인걸까...
저지먼트활동 외엔 좀처럼 들어본적 없는 말이기도 하고, 동시에 상당히 그리운 말이기도 했다.

"......~"

잠시 의문을 가지다가도 이내 자신의 말뜻을 이해했던 동월이 두어번 더 머리를 쓸어주며 웃어보이는동안 그녀역시 차분하게 그 손길을 받아들였다.
곧 손이 거두어져 못내 아쉽긴 했지만... 지금은 이정도로 충분했을 것이다.

"머, 그것도 그거지만... 그리운 기분이 들어서 그랬슴다."

가볍게 웃으며 어깨를 으쓱이는 동월, 잠깐의 추억에 잠기듯 눈을 감았다 현실로 돌아오기 위해 살며시 트여진 시선엔 이제 익숙해져야 할 공간과 익숙해져야 할 사람들이 있었다.
...그렇구나, 바뀌어야겠구나. 하는 기분이 들었으려나.

"그나저나 슨배임도 그렇지만 다른 분들도 궁금해지네여.
대체 어쩌다가 그런 황당무계한 사건에 휘말렸는지 말임다."

반짝이던 빛이 이젠 완전히 사그라들어 평소처럼 희미하고 어긋난 보라색을 담았다.

957 혜성주 (vAJysDVC0.)

2023-10-22 (내일 월요일) 15:51:58

>>943 당신 정말 위키 페어리구나 감사합니다(복복복복복복)

마니또..(신청안함)(닉 지을 자신이 없었음)
마니또 즐겁게 구경하겠습니다 마니또로 시끌시끌해지면 있는듯 없는듯 지낼 수 있겠지

958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5:52:37

오신분들 모두 안녕~~!! 헉 맞다 마니또 오늘이지 나 사실 어제 술처먹고 스레에 내 코드넴 밝힐뻔햇어

959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5:53:20

으앗. 마니또는 스레에서 막 쓰는 것이 아니라 그냥 웹박수로 보내는 선물과 메시지만 쓰면 되는건데! 참가해도 괜찮아요! (소근소근)

960 리라주 (HyTnbHmHVs)

2023-10-22 (내일 월요일) 15:53:20

>>953 나두
완전 기대중 재밌겠다 끝내주게 들키지 않아보겠어

961 경진주 (uiFI1bqcaw)

2023-10-22 (내일 월요일) 15:53:38

혜성주는 관전하는구나 혜성이한테 차세트 선물할 기회 이렇게 날아가고

962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5:54:02

>>944-945 블랙크로우... 넘나 무서운 존재들인 것... 호달달...

흠... 마니또 어쩌즤... (고민)

963 리라주 (HyTnbHmHVs)

2023-10-22 (내일 월요일) 15:54:35

>>9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와 알콜이 이렇게 위험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코드까지 밝혔으면 어제는 모카고 참취의 기념일로 남았을 거야...

964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5:55:30

마니또 뭘 보내지

캐릭성에 맞게 보냄 -> 받고 3초만에 알 수 있음
으으으으음
뭔가 대단한 걸 주고 싶은데!

965 낙조주 (ZRql4KTAKw)

2023-10-22 (내일 월요일) 15:57:14

혜성주 어째서!!!!! 혜성이의마니또가 될 가능성이라도 주세요 엉엉 8ㅁ8 그치만 안하신다면 안하신다는거겟쬬! (부담안주려는노력)

966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5:58:40

>>957 솔직히 금방 눈치채도 좋다고 생각해요

맞추면 계수도 줄여주니까~ 오히려 난이도가 낮으면 좋지 않으려나~!

967 낙조주 (ZRql4KTAKw)

2023-10-22 (내일 월요일) 15:58:59

>>964 이경주도? 낙조주도.

968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15:59:27

>>958 큰일날 뻔했(동공지진)

>>959 웹박수로 진행되는거였군요..

969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5:59:37

자신의 마니또를 맞추면 3%.
끝까지 들키지 않으면 2%.

즉..2%만 포기한다면..(속닥속닥)

970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5:59:48

>>958 아. 조금 아쉽(?)

971 애린주 (sf7o/djoLA)

2023-10-22 (내일 월요일) 16:00:10

_(´ω`_)⌒)_
(아무 생각이 없는 참치다)

972 낙조주 (ZRql4KTAKw)

2023-10-22 (내일 월요일) 16:00:41

모두가 마니또를 안 숨기고자 하면 모두가 3퍼센트를 나눠가질 수 있다(캡틴 앞에서 당당하게 비리 시전)(이럼안댐)! 그러나 이중 배신을 하는 자가 있다면....
게임을 시작하지.

973 정하주 (VdCoSQlUBw)

2023-10-22 (내일 월요일) 16:01:37

내 코드네임은 강아지야!

...아마두?

974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16:01:59

수경주는. 참여해도... 누군지 모를 것 같아요. 그건 그렇겠지..(눈새)

975 이경주 (jZSgHN8FSk)

2023-10-22 (내일 월요일) 16:02:08

>>958 (술을 먹여볼까)

>>967 뭘 주지이ㅣㅣ
이경이라면 종이접기 넣을 텐데......

>>969 이경주는 2%에 별로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6다이스)

그리고 뭐.. 나눠서 나쁠 것도 없고!
실제로 이경주의 코드네임은 조금만 찾아봐도 알 수 있게 해놨다!

976 청윤주 (i41rco6nIE)

2023-10-22 (내일 월요일) 16:02:33

>>973 제 예상으로는 릴렉스가 아닐지(?)

977 혜성주 (DFVQL4pG8Q)

2023-10-22 (내일 월요일) 16:07:25

>>959 허허허허허 제가 선물 센스가 없어서 노는거 구경하는 늙은이가 되겠습니다 허허 권유는 감사합니다

>>961 차세트ㅋㅋㅋㅋㅋㅋㅋㅋ앗 좀 땡긴다

>>965 울지말아요 낙조고영이(복복복복복) 혜성이가 아니여도 선물 줄 사람은 많아요(??)

978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6:08:48

(의도하진 않았지만 어쩌다보니 죄수의 딜레마가 되어버림)

979 여로주:3 (mXyRZQikPg)

2023-10-22 (내일 월요일) 16:14:46

트롤리의 딜레마였구나 우리 스레..(아니다)

이제 집 간다ㅏㅏㅏ

980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6:16:04

조심해서 오세요! 여로주!

981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16:19:43

잘 들어가세요 여로주

982 소예 - 아지 (AdY4iLiS.Q)

2023-10-22 (내일 월요일) 16:24:13

"그, 그렇구나! 헤,헷갈릴 수 있다고 생각해."

저는 괜찮다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해요. 1년동안 만나고 2년 동안 헤어져 있었던 것이네요. 그럼 엄청 보고싶을 것도 같습니다.

"나,나도? 그,글쎄......? 자,잘 모르겠지만......."

그런 일이 있을까요? 사실 잘 상상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도 서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은 많았어요. 하지만 저를 좋아해줄 사람이 있을지는 역시 미지수입니다.

"으,응? 어어....... 음....... 자,자상하고 상냥하고 배,배려심 있고...... 따뜻하고......? 내,내가 좀 답답한 편이라서 인내심 있게 기다려 줄 수 있으면 조,좋을 것 같아. 화,화나도 큰 소리 안 치고......."

저는 솔직하게 말하는 병에 걸렸기 때문인지 생각나는 대로 말해버리고 말았어요. 말하고 나니까 부끄러워져서 양 손으로 입을 확 막습니다.

"너,너무 바라는 게 많나? 소,소개는 괜찮아. 사,사실 자신이 없어서......."

아지가 누군가에게 저를 소개시켜준다면 제가 너무 부족해서 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돼요. 그러니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아,아지는 부모님이랑 같이 들어왔구나. 와아...! 나,나도 정말 가도 돼? 꼬,꼭 갈게."

뭔가 이런 이야기는 처음 들어봐서 설레요! 그러니까 친구네 부모님이 하시는 가게에 가본다는 거요!

저는 아지가 사탕과 초콜릿 봉지를 가져오자 저도 모르게 웃음을 띄웠어요. "고,고마워." 하고 작게 말하며 먼저 초콜릿 봉지를 받아 뜯었어요. 아지에게도 하나 먼저 건넵니다. 저도 초코볼을 하나 먹었어요. 맛있습니다!

983 소예주 (AdY4iLiS.Q)

2023-10-22 (내일 월요일) 16:24:35

사탕...!
.dice 1 8. = 7

984 소예주 (AdY4iLiS.Q)

2023-10-22 (내일 월요일) 16:24:46

와앗!

985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6:25:12

어서 오세요! 소예주!!

986 희야주 (37axfe6DnI)

2023-10-22 (내일 월요일) 16:25:47


공리주의 책 불태우는 거 그거같아 그 이거...

987 혜성주 (0xO.f3PNJQ)

2023-10-22 (내일 월요일) 16:26:21

오신분들 어서오시고 귀가하시는 분들은 조심히 들어오세요~

988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16:26:37

여로주 무사히 들어가시고

소예주 어서와요!

나도 돌려봐야지.. .dice 1 8. = 6

989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16:27:49

어째서..

990 여로주:3 (mXyRZQikPg)

2023-10-22 (내일 월요일) 16:29:06

.dice 1 8. = 5

991 여로주:3 (mXyRZQikPg)

2023-10-22 (내일 월요일) 16:29:18

다들 안녕안넝!!!

992 소예주 (AdY4iLiS.Q)

2023-10-22 (내일 월요일) 16:29:23

다들 쫀오후 보내~~!
혹시 정하주 보면 오늘 계산치 확인해봤는데 소수점 버림이 아니라 반올림으로 되어있다고 알려줄래~? 훈련계수 보고 고쳤다가 오늘 게산기로 해보니 보였따.....!

993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16:29:34

다들 어서오세요.

994 소예주 (AdY4iLiS.Q)

2023-10-22 (내일 월요일) 16:31:04

나는 일하는 중이라 다시 가볼게 흑흑 다들 쫀오후 보내~

995 여로주:3 (mXyRZQikPg)

2023-10-22 (내일 월요일) 16:31:18

>>992 오케이!!!XD

이로써 여우수인 여로가 되었다:3

996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6:32:53

>>986 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사실 저거 보고 떠올린 거긴 해요.

>>994 일요일인데도 일하시는군요. 일 화이팅이에요! 소예주!

997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16:33:08

자..그러면.. 이제 이 판을 터트려보도록 하죠!

998 수경주 (3eeebYz1Mw)

2023-10-22 (내일 월요일) 16:39:08

터진다...일까요.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999 수강주 (/nY2PkFxak)

2023-10-22 (내일 월요일) 16:39:26

불붙입니다 3...2...

1000 아지주 (n1gGpiS5KA)

2023-10-22 (내일 월요일) 16:40:25

.dice 1 8. = 4 사탕냠

1001 류화주 (ClFcoQVECw)

2023-10-22 (내일 월요일) 16:41:3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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