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일단 한양도 상황에 대한 이해가 100%된 건 아닌 모양이다. 학교 측도 마찬가지고. 그러니까 저지먼트로써 원인 규명을 위해 움직여야 한다... 그거로군.
정하와 옷을 교환한 랑은 치마를 벗어서 속에 입었던 반바지만 남겼다. 속바지가 아니라 진짜 반바지다. 아무튼, 이제 어쩐다... 한양이 연락을 받고 급히 빠져나가는 걸 보며 탁자를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다가 벌떡 일어선다. 아지의 말(>>969)에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부부장님인 것 같습니다. 여자가 되셨지만요! 자리에 앉으면서 꿀떡과 식혜가 있는 것을 보고 슬쩍 먹으면서 부부장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꿀떡과 식혜가 정말 맛있어요! 물론 제가 단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요.
그러다가 부부장님이 갑작스럽게 부실을 나가셨습니다! 어떡하죠? 일단 주변을 둘러보니 모두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옷차림이 각양각색이었습니다. 그래도 제대로 옷을 입고 계신 분들도 계세요. 저는 체육복 차림이기는 한데 생각보다 작아서 움직이기 불편하기도 해서…… 부부장님도 잠시 자리를 비웠으니 기숙사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저,저는 오,옷 좀 갈아입고 올게요…..?”
요즘에 루즈핏이 유행하는 것이 다행일까요. 저 또한 품이 넉넉한 후드티가 있으니 그것이라도 갈아입고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 최대한 빨리 다녀오려고 해요!
부실로 들어오는 저지먼트 부원들의 생김새는... 역시 낯설었다! 게다가 어떻게 된건지 엄청나게 큰 거구를 가진 여학생(...여학생 맞아?)도 보였고...
"설마 영원히 지속되는 거겠어~ 그리고 나는 이대로도 괜찮은 거 같은데?"
아무튼 나는 능청스럽게 말했다. 부부장은 꽤 심각해보이지만 여자로 사는 것도 꽤 재밌을거 같고? 물론 농담이지만~ 곧 부부장이 떠나자 나는 가만히 앉아 생각에 잠겼다. 사태의 원인을 조사해달라니 그럴거면 힌트라도 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속으로 궁시렁대다가 결국 나는 부실을 나왔다. 어디부터 찾아봐야 하려나. 내 선택은... 바로 교내를 무작정 돌아다녀보는 것. 돌아다니다보면 뭐라도 나오겠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나는 복도를 거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