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막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데 사실 위스키 뚜따해서 그래...👀 거진 3~4달 동안 위스키 살 돈만 따로 저축하고 오늘 손 벌벌 떨면서 혹시라도 떨어질까 픽업한 탓이니까 양해 부탁해... 귀하디 귀한 몸... 내 몸값보다 비싼 것 같은 글렌모렌지... 도저히 첫잔을 참을 수 없었어...
오늘부터 맹연습해볼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세은은 자신의 핸드폰을 가만히 바라봤다. 그런데 저거 생각보다 어렵던데. 자꾸 제일 작은 것이 걸려서 만들어지지 않아. 그렇게 속으로 한탄하며 세은은 작게 한숨을 내뱉었다. 어쨌든 저렇게 말을 들었으니 노력은 해봐야겠다고 그녀는 다짐하며 괜히 자신의 앞머리카락만 살살 매만졌다.
한편, 누나 취급을 그렇게 받고 싶냐는 그 말에 세은은 가만히 눈을 깜빡이다가 경진에게 되물었다. 자신이 아는 것이 맞다면 그도 둘째가 아니던가.
"너는 아니야? 나만 그런 거야?"
마치 자신이 형이 된 것을 떠올려보라는 듯이 그녀는 그렇게 말했고, 동시에 자신이 은우에게 이러쿵저러쿵 말하는 것이 떠올랐는지 뿌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키득거렸다. 하지만 이내 표정 관리를 하며 그녀는 헛기침 소리를 냈고 살며시 다른 곳을 바라봤다.
"...혜우도 말이지? 그 애. 능력이 치료 쪽이니까 꽤 바쁘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건 그렇고 리라 선배? 흐음. 싸움과는 완전 연이 없어 보이던데. 역시 저지먼트에 들어오면 달라지나? 그리고 그 선배..."
청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세은은 가만히 팔짱을 끼고 뭔가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뭘 생각했는지 굳이 말하진 않으며 그녀는 그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몸에 무슨 탈이라도 나면 꼭 이야기하고, 진료 받아. 이후에라도 말이야. 진료비는 오빠나 내가 내줄테니까. 레벨5와 레벨4는...적어도 자금으로 곤란함을 겪진 않거든. ...물론 나는 부부장도 아니고 딱히 뭘 내줄 의무는 없지만..."
이어 그녀는 싱긋 웃으면서 오른손 검지를 제 입술에 살며시 갖다대며 쉿- 소리를 내면서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