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208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2.진실맨이 넘쳐나는 저지먼트 :: 1001

이번판은 소원권을 하나! ◆TMmm6tsoPA

2023-10-18 20:09:49 - 2023-10-19 19:01:34

0 이번판은 소원권을 하나!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0:09:4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81084

화이트데이 이벤트: situplay>1596979129>4

소원권이 숨겨진 레스는 .dice 1 1001. = 226 번이다!!

1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1:38:21

어어...일단 아지주. 한정판 일상으로 돌리는 것이 맞는거죠?

2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1:38:29

연홍주 잘가요.

부디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요.

3 아지주 (VbabxFLT0Q)

2023-10-18 (水) 21:38:52

>>1 어 기본적으로는 사탕이라며??

4 여로주:3 (k/2yTpsTgE)

2023-10-18 (水) 21:38:55

연홍주 잘가구.....

와아.... 이경이가 물었네...(죽은눈)

5 아지주 (VbabxFLT0Q)

2023-10-18 (水) 21:39:13

사탕 베이스 + 한정판인 줄 알았다

6 이리라 (gLMJKXqa6E)

2023-10-18 (水) 21:39:22

"으음~... 소예 후배님 말대로 sns를 찾은 것까진 좋았는데 말이지."

뭐가 이렇게 없어? 학교를 배경으로 한 풍경 사진 3개, 어디 졸업앨범에나 실릴 법 한 단체사진 4개 끝. 이게 정녕 고등학생의 인☆이냐? 몰랐으면 학생이 아니라 선생님 계정인 줄 알았겠다. 디지털 세대라면 자고로 미디어 기록은 버릇처럼 해야지! 십대의 수치야 이거! 끔찍한 피드의 풍경을 노려보며 순찰길을 걷던 리라의 손가락이 DM 버튼을 왔다갔다 한다.

"뭘 그렇게 봐요?"
"헉! 아, 깜짝이야!"

DM 생각만 했는데 실물을 갖다 주면 어떡해! 리라는 급히 핸드폰을 숨기고 상대를 올려다본다.

"아, 미안. 놀랄 줄은 몰랐는데..."
"아아아뇨? 안 놀랐는데? 전혀 안 놀랐어요. 아니 좀 놀라긴 했는데 그냥, 뒤에서 갑자기 말 시키니까."

심장 터지는 줄 알았네. 하필 이 타이밍에. 죄 짓다가 현장 검거 당한 것 같잖아. 리라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미소짓는다.

"근데 여긴 또 무슨 일이에요? 일반적인 동선에 들어갈 만한 길은 아닌데."

좀 외진 데다가 이따금 스킬아웃들이 모이는 장소로 낙인찍혀 애매한 치안의 사각지대인 곳. 저지먼트로서 순찰을 할 때가 아니면 굳이 올 일 없는 곳이다. 그래서 눈 앞의 이 남자가 왜 여기 있는지 더더욱 궁금해지는 것이다. 남자, 박호수는 눈을 끔뻑이다가 곧 소리내 웃는다.

"순찰하고 있었죠. 나도 저지먼트라고 했었잖아요, 저번에 봤을 때."
"아... 아, 그랬... 나? 맞다. 죄송해요, 제가 그날 좀 정신이 없었어서."
"괜찮아요. 그래 보였어요."

잠깐의 침묵. 자동으로 꺼짐이 설정되지 않은 핸드폰 화면은 여전히 리라의 손 안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순간 호수의 눈이 그 빛에 고정된다. 그리고 다음 일은 순식간에 일어났다. 리라의 핸드폰이 상대의 손으로 넘어간다.

"어? 뭐야!"

지금 분명 힘으로 뺏었어, 저 사람. 당황한 리라를 등진 채 성큼성큼 앞서간 호수는 그대로 화면을 몇 번 터치한 뒤에야 멈춰섰다.

"팔로우했어요. 여기로 연락해도 되죠? 메세지를 너무 안 보내길래."
"지금 뭐 하세요? 빨리 내 핸드폰 내놔요."

손을 뻗자 그만큼 위로 올라가는 상대방의 손에 약이 오를대로 오른다. 그 순간, 리라는 자신의 핸드폰을 감싼 상대의 손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어쩐지 익숙한 모양. 익숙한 느낌. 결정적으로 손등의 작은 점 하나.
리라는 저게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미안, 장난 좀 쳐 봤어요. 자. 여기 돌려줄게요."
"......"
"괜찮죠? 원래 친구 사이에는 장난도 치고 하는 거잖아."
"......"
"차단하지 말고 잘 받아줘. 친해지고 싶다는 건 진심이라니까."

외진 골목. 인기척 없음. 목격자 없음. 재수 없게도 CCTV 사각지대. 핸드폰은 저 사람 손 안에. 빠르게 상황 파악을 마친 리라는 입꼬리를 끌어올린다.

"제가 차단을 왜 해요?"
"그렇죠?"
".....그런데~ 예상보다 성격이 급하시네요. 번호도 받아갔는데 언젠가는 연락하지 않았을까요?"
"그것만 기다리고 있으려니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가서. 밤도 늦었는데 밝은 곳까진 데려다줄게요."
"혼자—"
"거절하지 말고."

핸드폰을 들어보이는 손짓에 매끄러운 미소마저도 갈라질 뻔했다. 리라는 몰래 어금니를 악문다.

"와~... 친절하시네요~ 그럼 부탁드릴게요. 너무 멀리 오시면 제가 미안하니까 딱 이 길 끝나는 곳까지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는데. 아, 핸드폰은 헤어질 때 돌려줄게요. 가는 길에 얘기나 할까요? 하고 싶은 얘기가 많은데."
"그럼요. 저 수다 떠는 거 좋아해요."

두 사람분의 발소리가 점점 멀어진다. 화기애애한 목소리가 그 뒤를 따른다. 길목에서 잠을 자던 고양이는 인간의 음성에 긴장해서 털을 바짝 세우고 도망쳤다. 비로소 인간도 동물도 없는 완전한 침묵이 내린다.

7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1:39:24

아뇨. 아뇨. 한정판 일상이 아니라면 기본적으로는 사탕이라는 의미죠!

물론 사탕으로 돌리셔도 괜찮아요!

8 아지주 (VbabxFLT0Q)

2023-10-18 (水) 21:39:55

연홍주 잘가...
연홍이 캐릭터는... 내가 관전자였다면 연홍이랑 대화 한번만 해보고 싶어서 시트 냈을 것 같을 정도로 귀여웠어...

9 리라주 (gLMJKXqa6E)

2023-10-18 (水) 21:40:28

이런거 쓰다가 랑이 유도복 연성을 놓치다니 슬프기 짝이 없다 아악 역시 인생은 타이밍.........
흑흑흑흑흑

연홍주는 잘 가! 현생이 행복하길.

10 아지주 (VbabxFLT0Q)

2023-10-18 (水) 21:40:34

>>7 안돼 ㅋㅋㅋㅋㅋ한정판내놔 ㅋㅋㅋㅋ
선레다시써올까ㅋㅋㅋㅋ

11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1:40:41

은우:야. 너네 저지먼트 부원 꼴이 왜 저러냐. 교육 좀 해라.
아라:저지먼트 전원 집합. 목화고등학교에게 저딴 말이나 듣게 한 원흉은 앞에 똑바로 서라.

(이거 아님)

12 아지주 (VbabxFLT0Q)

2023-10-18 (水) 21:40:52

내가 지금 뭘 좀 해야해서... 좀 늦을듯

13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1:40:57

그냥 제가 써오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14 이름 없음 (eitol3JTZo)

2023-10-18 (水) 21:41:19

situplay>1596981084>982
최근들어 청윤에겐 참 스팩타클한 나날이 계속되고 있었다. 그 검은 녀석과 싸우다 크게 다쳐 입원하고, 퇴원은 빨리 했지만 붕대를 미처 풀기도 전에 어디선가 굴러들어온 사탕을 먹었더니 몸이 또 뒤바뀌고 있었다. 이번에는 고양이 수인, 정확히 묘사하자면 머리와 팔, 다리에 붕대를 감은 회색 고양이 수인의 형태로 바뀌고 말았다. 심지어, 이는 제법 오래가는 느낌이다. 청윤은 한숨을 쉬며 부실로 향해보기로 했다. 입원하면서 제대로 인사 못한 부원들과 인사도 할 겸, 요즘 부실에 자주 가는 편이었다.

"안녕하세.."

청윤이 부실로 들어서자 창틀에 발을 걸치고 거꾸로 매달린 수인이 보였다.

"깜짝이야..!"

청윤은 놀라 부실 문을 닫을 뻔했지만, 목소리가 익숙한, 그러니까 은우 선배의 여동생인 세은의 목소리라 부실로 조심스래 들어왔다.

"그..그래. 그렇겠지? 나도 고양이 모습인데, 너도 고생하는구나.."

청윤은 천천히 모습을 살펴봤다. 날개도 그렇고 거꾸로 매달린 걸 보면 아마 박쥐로 변한 듯 하다. 박쥐라.. 분명 세은의 능력은 피를 마시고 그 피 주인의 모습으로 변하는거였지? 지금의 모습은 마치, 흡혈귀 같아 보여 잠시 풋, 하고 웃었다. 그러곤 바로 얼굴 표정을 정리 후 자리에 앉았다.

"그렇게 있으면 어지럽지 않아..?"

15 애린주 (4RRNV03Dcg)

2023-10-18 (水) 21:41:24

부농부농 할마시주가 바다로 돌아갔구나!
최근들어 안보여서 걱정이었는데 :0
앞으로도 현생에 무리가 없길!!

16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1:41:28

situplay>1596981084>992 이것이 스불재..?

situplay>1596981084>995 이야기가 안 나오면 모르지 않을까..?
알게 되면 "뭐야 둘이 아는 사이야?" 라고 말할 거 같기도 하고


아니면 성여로의 명성(?)을 떠올리고 "그렇겠지.." 하고 납득할 수도 있고?

17 수경주 (VRBiLiAwpI)

2023-10-18 (水) 21:41:39

(관전중)

일상도 느긋하게는 구해봐야 할텐데 말이지요

18 아지주 (VbabxFLT0Q)

2023-10-18 (水) 21:41:44

>>13 ㅋㅋㅋㅋㅋㅋ큐ㅠㅠ 부탁해

19 청윤주 (eitol3JTZo)

2023-10-18 (水) 21:42:02

아 나메 실수했...

20 리라주 (gLMJKXqa6E)

2023-10-18 (水) 21:42:13

>>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장님 든든해!!!!!!
휴 어쩌다보니 좀 빨리 풀었네 리라야 힘내

21 여로😇 - 이경🫥 (k/2yTpsTgE)

2023-10-18 (水) 21:44:00

"어...?"

솔직하게. 정말 솔직하게 여로는 차라리 기절하고 싶었다.

"그게 가장 값이 싸니까?"

그러니까 한 마디로 뚫린 입이 원망스러웠다, 정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의지와 상관 없이 진실을 내뱉는 입이 매우 싫었다.

"경아, 들어봐. 내가 그래도 한 번 더 먹었으니까 또 다른 부작용을 알 수 있지? 다른 저지먼트가 먹는 것 보다는 그게 가장 낫지? 이미 먹은 사람이니까?"

사실이었다.

"먹은 저지먼트 수가 늘어나는 것 보다는, 이게 낫잖아? 한 명이 복수로 먹어서 부작용 알아내는 거."

그 생각으로 움직인 것이다.

22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1:44:10

>>6 어..

이경이가 활 들고 찾아갑니다?

>>17 (쓰담쓰담)

23 청윤주 (eitol3JTZo)

2023-10-18 (水) 21:45:34

>>6 리라야..

24 여로주:3 (k/2yTpsTgE)

2023-10-18 (水) 21:45:49

situplay>1596981084>995 아마 여로는 직접 먼저 말하지는 않을 듯...?
스킬아웃 협박할 때나 "저 코뿔소랑 내가 조~금 많이 아는 사이인데 우리 사이 돈독한 거 보여줄까?" 말하지 않을까(어질)

25 여로주:3 (k/2yTpsTgE)

2023-10-18 (水) 21:46:22

리라야.....

26 리라주 (gLMJKXqa6E)

2023-10-18 (水) 21:46:26

여로야 무슨 소리를 하는 거니 여로야!!!
다들 안녕!!

>>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마에 과녁 그려올게

27 철현주 (U7w3qyeqY2)

2023-10-18 (水) 21:46:44

혜우주 일상 수고 했어요!

28 여로주:3 (k/2yTpsTgE)

2023-10-18 (水) 21:47:13

수경주 어서와!!!@

29 철현주 (U7w3qyeqY2)

2023-10-18 (水) 21:47:26

어서와요! 수경주!

30 리라주 (gLMJKXqa6E)

2023-10-18 (水) 21:47:37

씁 좀더 빌드업 하고 터뜨릴 걸 그랬나 성격이 급해서 그만
리라는.... 괜찮아....!!!!

31 혜우주 (5RLCD6ZYN2)

2023-10-18 (水) 21:47:50

https://www.neka.cc/composer/10751

몬가 몬가인? 사실 아무것도 아닌?

32 리라주 (gLMJKXqa6E)

2023-10-18 (水) 21:47:55

수경주 철현주 어서오는거야!!

33 정하주 (1O/IHeu47o)

2023-10-18 (水) 21:47:57

코뿔소오?! 정하 코뿔소 아니(?)거든! 나름 인텔리 코뿔...코뿔...코뿔킹짱룡이야!

34 혜우주 (5RLCD6ZYN2)

2023-10-18 (水) 21:48:33

리라야 걔 조지려면 확실하게 조져서 데려오렴
딱 2주치만 남겨놓고 회복시켜줄게

35 여로주:3 (k/2yTpsTgE)

2023-10-18 (水) 21:48:39

혜우 귀여워!!!

그래서 말했잖아:3

여로는 저지먼트에게 해가 되는 건 안한다구:3

36 은우 - 아지 (AA6r7DPlok)

2023-10-18 (水) 21:48:54

"......"

병원에서의 일은 어떻게든 마무리가 되었다. 자신이 개인적으로 알고 있고 친한 안티스킬 대원과 이야기를 나눴고 어떻게 이야기가 잘 되어서 자신만이 조서를 쓰고 조사를 받는 것으로 끝을 낼 수 있었으니 이 정도면 좋은 마무리가 아니었을까. 허나 뒷처리를 해야 할 것은 많았다. 일단 병원에서 부서진 것들에 대한 수리비 지불. 그리고 다친 부원들 ㅡ특히나 자신의 백업으로 있었던 부원은 자신의 권한을 사용해서 좀 더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ㅡ 의 치료, 그 외에 뒷처리 등등. 돈이 부족한 것은 아니었고 오히려 넘쳐났다. 자신이 레벨5가 되고 나서 꽤 시간이 흘렀기에 더더욱. 그렇다고 해서 10년이나 된 것은 아니었지만.

아무튼 모든 것이 끝났을땐 이미 저녁 늦은 시간이었다. 부원들에겐 휴식을 지시했고, 다친 이들은 꼭 병원에서 검진을 받도록 지시를 내리며 그는 부실에 혼자 앉아있었다. 모든 것이 끝났지만 이 일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해야했고 또 이것저것 처리를 해야만 했다. 퍼스트클래스로서, 부장으로서. 그것이 자신이 처리해야할 의무였다.

"...다음부터는 데리고 다니지 않는 것이 좋으려나."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그는 자신의 판단이 옳았는지에 대해 조금 고뇌했다. 이런 모습을 다른 부원들에게 함부로 보일 순 없었다. 그것은 곧 사기에 직결한 것이었으니까. 아마 이야기를 한다면 부부장인 한양이 정도겠지만, 지금은 한양이와도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진 않았다. 조용히 키보드를 치면서 그는 근처에 있는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14층에서 보스로 추정되는 이와 대면...]
[아직 명확한 신상은 밝혀지지 않았으니 가능하면 조사해서 자료를 보내줄 것을 요청...]
[능력을 쓴 것으로 확인. 레벨 데이터와 능력 데이터가 있으면 첨부를 부탁함]
[이외의 내용은 .....에게 들으면 알 수 있으니 참고]
[이하 저지먼트가 아니라 에어버스터에서 맡기로 하겠음]

그 이외의 여러 내용들이 쓰여있었으나 그 모습이 막 들어오는 이에게 보일 일은 없었다.

37 리라주 (gLMJKXqa6E)

2023-10-18 (水) 21:49:26

악 혜우우냥!!!!(사망)
다들어서와!!

38 청윤주 (eitol3JTZo)

2023-10-18 (水) 21:50:15

혜우 귀여운데..! 뭔가 아픔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39 리라주 (gLMJKXqa6E)

2023-10-18 (水) 21:51:07

>>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혜우 짱이다!!!!!!!!!
목화고 저지먼트는 혜우가 있어서 전치 2주 커트라인 걸릴 일이 적겠군 다행이야 혜우우 최고

40 경진주 (Y/ENjEu.wc)

2023-10-18 (水) 21:51:57

리라야...... 이 악물어가면서 순순하게 상황 흘리려는거 너무 안쓰럽다 리라는 행동파 부원이랑 순찰 돌았으면 좋겠어.... (징징

연홍주랑 여령주 잘가 !! 앞날 편하길!!

41 경진주 (Y/ENjEu.wc)

2023-10-18 (水) 21:52:52

혜우 멋있다 저 피 혜우한테 계속 찝적대다 얻어맞은 내 피지?? 고증 잘 했네 귀여워

42 세은 - 청윤 (AA6r7DPlok)

2023-10-18 (水) 21:54:12

"깜짝 놀라는 것은 이쪽이거든요. 하아. 이 모습이니까 안 떨어지는 거지."

참 신기한 일이었다. 마치 발이 박쥐인마냥 이렇게 거꾸로 매달려있는데도 전혀 어지럽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이것이 훨씬 더 편했다. 땅을 걸으려고 해도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서 걷기가 힘들었으니까. 물론 못 걷는 정도는 아니었다. 어쨌건 베이스는 사람이니까. 하지만 날아다니는 것으로 보아 어쩌면 박쥐 쪽에 조금 더 가깝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상대를 가만히 바라봤다.

"저도 저지만 선배가 조금 더 고생이 많으신 것 같네요. 오빠와 부부장 선배와는 이야기를 끝내서 선배는 요 며칠간 근무를 뺐으니까 근무 쪽은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 일단 회복부터 하세요."

이전, 한양과 이야기를 해서 근무표를 조절했던 것을 떠올리며 세은은 청윤에게 그렇게 이야기했다. 저렇게 붕대를 한 이를 어떻게 근무에 보내겠는가. 자신이 보낸다고 해도 아마 제 오빠나 한양이 절대로 허락하지 않으리라. 그렇게 생각하는 와중 웃는 소리가 들리자 세은은 순간 움찔했다.

"뭐, 뭐예요! 왜 웃어요! 말해두는데 평소엔 안 이래요! 갑자기 변해서 이렇게 된 거라구요! 진짜라고요! 오빠에게 물어봐도 괜... 아니야. 오빠에겐 묻지 마요. 필시 이상한 말 할게 뻔해."

절대 신뢰할 수 없다는 듯이 세은은 정색하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리고 막 들려오는 물음에 세은은 이어 대답했다.

"오히려 편해요. 전 오히려 선배가 공을 보면 주체하지 못하고 손으로 막 굴리는 것이 아닐까 궁금한데... 어떠세요?"

43 리라주 (gLMJKXqa6E)

2023-10-18 (水) 21:54:12

경진주 어서와!! 그르게 이김에 순찰 메이트를 만들까~~

44 이경 - 여로 (WEDKOn8R.Q)

2023-10-18 (水) 21:54:46

(스읍 이걸 물어도 되는가 마는가 고민중)

경진주 어서오세요

45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1:55:20

>>31 혜우냥이 귀여워!!!

46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1:55:24

수경주는 안녕하시고... 위의 고양이는 아주 잘 봤습니다! 귀엽군요!

47 이경 - 여로 (WEDKOn8R.Q)

2023-10-18 (水) 21:56:34

"왜."

한 걸음, 내딛는다.

"그걸 값이라고 해."

최이경은 성여로의 과거를 모른다. 물을 생각도 없다. 그것은 타인이 억지로 파헤쳐서 좋을 것이 아니며, 그는 그저 가만히 기다리다가 언젠가 말해주길 바랄 뿐. 그렇기에 아무것도 모른 채 자신을 버림패로 삼는 듯한 행위가 싫다고 말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아무것도 낫지 않아. 괜찮지 않아. 성여로, 나는 너한테 무슨 일이 생기는 걸 바라지 않아. 다른 사람들도 다르지 않겠지. 너도 알고 있을 거야. 그러니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몰래 먹는 것일테고. 모두 걱정하고 화내줄 걸 아니까."

또 한 걸음 내딛는다. 가까이 다가간다.
부스스한 하얀색 머리카락이 살랑인다.

"너는, 너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거야. 성여로."

//마지막 질문 괜찮나..?

48 수경주 (VRBiLiAwpI)

2023-10-18 (水) 21:56:51

다들 어서오시고... 반갑습니다.

49 낙조주 (E8EJm2cxAg)

2023-10-18 (水) 21:56:55

어라? 씻고 온 사이 판이 갈렷따..

50 경진주 (Y/ENjEu.wc)

2023-10-18 (水) 21:56:58

모두 안녕~~~ !! 끼니 잘 챙겨묵었읍니까 제군들!!

.dice 1 8. = 3

51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1:58:41

어서 오세요! 낙조주!!

사실 알게 모르게 한정판 일상에선 떡밥이 흐르고 있답니다. 파악 여부는 개개인의 재량이지만!

52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1:58:56

경진주도 어서 오세요!! 저녁은 한참전에 먹었지요!

53 낙조주 (E8EJm2cxAg)

2023-10-18 (水) 22:00:30

몯 앙농!!!! 경진주도 어솨요

희야주 혹시 물어보고시픈게 잇는데(진짜 별거아님?) 계신가용!!

54 리라주 (gLMJKXqa6E)

2023-10-18 (水) 22:00:30

낙조주 어서와!! 나랑 바톤터치 하는구나 난 지금 씻으러 간다~~

밥 잘 먹었다구~ 경진주도 잘 챙겨먹었지?

55 낙조주 (E8EJm2cxAg)

2023-10-18 (水) 22:00:56

별거아님 뒤에 물음표 왜 붙은거지 >:3 !!!?!

리라주 뽀득뽀득해져오세욧!

56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2:01:45

어서오세요!!!!!

57 여로주:3 (k/2yTpsTgE)

2023-10-18 (水) 22:01:53

경진주 낙조주 어서와!!

음! 그리고 마지막질문 괜찮다!!!@!!(비설 썼던 노트 꺼냄)

58 혜우주 (5RLCD6ZYN2)

2023-10-18 (水) 22:02:03

>>35 진실맨 여로도 귀여움

>>37 세상에 리라주가 주것어!

>>38 아픔(혜우의 메스에 맞은 사람이)

>>41 뭐에요 그게 무서워

>>45 이경이는 머시써 여로 더 닥달해줘

>>46 앗 고양이 어딧어 나도 볼래

59 낙조주 (E8EJm2cxAg)

2023-10-18 (水) 22:02:26

situplay>1596981084>925 젠장 나 못밧어요!!!!!!!!!!!!!!!!!!!

60 철현주 (U7w3qyeqY2)

2023-10-18 (水) 22:02:30

>>31 정말 입이 튀어나와있지 않잖아!!

61 희야주 (eAaUI9WSa.)

2023-10-18 (水) 22:05:43

갑자기 양꼬치 먹고 싶어... 갱신~

62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2:06:30

어서 오세요! 희야주!

63 애린주 (4RRNV03Dcg)

2023-10-18 (水) 22:06:37

나 칭따오 맥주 마셨는데 :0
희야주 어솨~~~~~

64 혜우주 (5RLCD6ZYN2)

2023-10-18 (水) 22:07:22

>>60 그야 고양이귀와 꼬리를 달앗을 뿐인 휴먼이니까

희야주 어서오고

65 낙조주 (E8EJm2cxAg)

2023-10-18 (水) 22:08:30

희야주 어솨요~~~~ 저 갈치 같이 구경하는거 너무 귀여워서 그려버렸는데 보여줘도 괜찮아요? 완전 낙서긴 해용..헤헤

66 철현주 (U7w3qyeqY2)

2023-10-18 (水) 22:08:52

어서와요! 희야주!

67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2:09:00

희야주 어서오세요!

68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2:09:21

>>65 올리는 거야 자유지요!!

여담이지만 제가 오사카는 가봤지만 도쿄는 아직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내년에 한번 시간을 내서 가보려고 해서 여긴 뭐가 있나..가이드책을 좀 보고 있는데...

이거다 싶은 것은 없군요. 디즈니가 답인가...(아님)

69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2:10:02

이경주 말이야
저기 저지먼트 게시판 보면서 말이야
나중에는 저기다 꽁냥거리는 쪽지가 붙어 있을 거라는 미래를 봤어.

70 철현주 (U7w3qyeqY2)

2023-10-18 (水) 22:11:31

.dice 1 1001. = 281

71 낙조주 (E8EJm2cxAg)

2023-10-18 (水) 22:11:47

>>68 아무래도 낙조만 있는게 아니라소..헤히

이럴 땐 도쿄 브이로그를 찾아보고 그걸 따라하는 건!!????

72 희야주 (eAaUI9WSa.)

2023-10-18 (水) 22:12:06

안녕안녕~~~ :D 맥주 맛있다... 칭따오 마셨다니 점례주가 나 대신 양꼬치 먹어주면 되겠네(?

>>65 헉 뭐야뭐야 볼래~ 낙조주의 낙서라니... 야광봉 흔들 준비 완료~!!🥰

73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2:12:33

Q.부내 연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부장님?
A.문제만 안 일으킨다면 오케이. 미래에 결혼까지 하면 축의금 1000만원. (싱긋)

74 철현주 (U7w3qyeqY2)

2023-10-18 (水) 22:12:42

일본 디즈니랜드 진짜 좋다고 해요!!

75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2:13:13

>>71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가이드를 보는데 전부 카페, 식당, 카페 식당, 맛집, 카페 식당 가게.

아니야! 내가 보고 싶은 것은 이런 것이 아니라고!! 8ㅁ8

76 철현주 (U7w3qyeqY2)

2023-10-18 (水) 22:13:19

>>73 철현: 아무나 나랑 결혼해줄 사람 구함. 500드림

77 수경주 (VRBiLiAwpI)

2023-10-18 (水) 22:13:49

(구경중)

78 한양 - 랑 (9QrePXpQzk)

2023-10-18 (水) 22:13:59

"소감? 금발이 된 것 자체는 상관이 없는데.. 머리색이 하필 튀는 쪽으로 변해서 갑자기 받는 관심이 너무 부담스럽지. 그래서 부실로 온 거고. 근데 상관없어. 그 관심도 길어야 하루이틀이야. 닉값을 못하는 상황이 되어서 빨리 흑발로 돌아가고 싶긴 해. 영구적인 변화였으며 서런던으로 개명했을 거야."

결론은 본인의 외형에는 불만이 없지만 이름과 불일치하게 되어서 인지부조화가 일어난다..였다.

"괜찮아? 그럼 한 조각 더 먹을래?"

이 정도면 괜찮다는 말에 염동력으로 고기를 다시 자르려고 한다. 하지만 이어서 나온 벌써 배부르다는 말에 행동을 멈췄다.

"....언제 다시 돌아오는지 너도 모르지..? 작아졌다고 수업시간 넘겨서까지 자지는 말고. 일단 공중으로 뜰 준비나 해봐."

염동력으로 랑이를 공중으로 띄워서 소파로 옮기려고 한다.

79 낙조주 (E8EJm2cxAg)

2023-10-18 (水) 22:14:03

https://ibb.co/7rG18vN

제 상상도는 너무 웃겼는데 웃긴걸 표현 못하겠어서 희야라도 최대한 예쁘게 그렸어요

아ㅏ아ㅏ앗 저 그리구 아이디어 떠오르면 낙서 자주 하는 편이니까 안 그려지신 분들 혹시나 서서서서운해하지마세욧!!!!

80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2:14:19

>>74 좋다고는 해서 한번은 가보고 싶다고 생각 중이에요.

>>76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81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2:14:43

>>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죠죠화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 청윤 - 세은 (eitol3JTZo)

2023-10-18 (水) 22:14:55

>>42
저렇게 메달리고도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거면 확실히 멀쩡한 것 같아보였다. 근데 약 하나 먹었다고 저렇게 인간의 몸이 다 뜯어 고쳐 지는게 가능하긴 한걸까? 뭐, 인첨공이니 가능하다면 가능하겠지. 청윤은 무의식적으로 얼굴을 닦으며 그렇게 생각했다.

"괜히 내가 무모하게 나서다 다친건데.. 고마워."

청윤은 그렇게 말하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하지만 부상은 어느정도 자신의 책임도 있었으므로 완전히 밝게 웃진 못했다. 청윤은 붕대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래도 이것도 곧 있으면 벗을 것 같긴해. 부장님께서 좋은 병원에 보내주셨던 덕분인지, 치료도 빨리 되더라고. 나도 일주일도 안되어서 퇴원했잖아."

확실히 그때 몸도 제대로 움직이질 못하겠던 것을 생각해보면 치료가 그렇게 빨리 된게 신기할 정도였다. 어려서 회복력이 빨랐다는 말도 있었지만 자상 같은 상처들도 많았는데 이렇게 퇴원까지 할 수 있었던 건 의료기술 덕분인 것 같았다.

"미안 미안. 평상시에는 안 그러는거 알고 있어. 만약 그랬으면 첫 집합에서 메달린 상태였겠지?"

어지간하면 어지러워서라도 그렇게 메달리진 못하니 그러지 않을 것이란 것쯤은 쉽게 알 수 있었다.

"그..글쎄.. 여긴 공이 없으니까 말야."

또 무의식적으로 얼굴을 닦으려 했다는 것을 눈치챈 청윤은 시선을 딴데로 돌리며 급히 손을 쏙 책상 아래로 숨겼다. 만약 공이 여기 앞에 있다면, 아마 세은이처럼 좀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겠지.

83 한양주 (9QrePXpQzk)

2023-10-18 (水) 22:15:11

잠시 기절했다.. 다들 안녕!

84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2:15:12

>>79 (팝그작)(팝그작)

85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2:15:25

어서 오세요! 한양주!!

86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2:15:45

한양주 어서오세요~

87 애린주 (4RRNV03Dcg)

2023-10-18 (水) 22:15:45

갑분죠죸ㅋㅋㅋㅋㅋ

88 철현주 (U7w3qyeqY2)

2023-10-18 (水) 22:15:45

>>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 혜우주 (5RLCD6ZYN2)

2023-10-18 (水) 22:15:50

>>79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죠죠화 도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양주 어서오고

90 낙조주 (E8EJm2cxAg)

2023-10-18 (水) 22:16:36

여러분들을 웃겼다면 전 행복해요 ^ㅡ^

91 낙조주 (E8EJm2cxAg)

2023-10-18 (水) 22:16:52

한양주 엇솨요 >:3333 !!!!!

92 청윤주 (eitol3JTZo)

2023-10-18 (水) 22:17:13

>>79 ㅋㅋㅋㅋ 희야도 예쁜데 죠죠.. ㅋㅋㅋㅋㅋㅋ

93 아지-은우 (YpveepO5Mw)

2023-10-18 (水) 22:17:19

오늘은 저지먼트 부원의 소집이 있는 날이었다. 부모님의 국수집 일을 돕느라 불참한 아지였지만 뒤늦게 저지먼트 단톡에 올라오는 몇 가지 단서들로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다는 건 알 수 있었다. 일찍이 알았다면 손님이 기다리고 있는 국수를 내팽개치고 뛰쳐나갈 수 있는 명분이 되었을까? 그건 알 수 없는 일이다.

"헥... 헥..."

걱정되는 마음에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고 그냥 무작정 저지먼트 부실로 찾아온 아지다. 때는 이미 저녁이었다. 어둑한 밤 학교에 찾아든 소년을 찬 공기가 맞아주었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부실 앞에서 카드를 인식시키자 문이 열렸다. 부실 안은 아직 빛으로 차 있었다. 그리고 안쪽에는 부장이 앉아있었다.

아지의 걸음걸이가 어느 때보다 빠른 것 같다. 성큼성큼 부장 앞으로 걸어가 묻는 것이다.

"부장님!!! 별 일 없었나요~??"

옷소매로 턱끝까지 흐른 땀을 훔쳤다. 영업이 끝나자마자 달려와 서빙용 앞치마를 입고 있다는 사실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겠다.

94 애린주 (4RRNV03Dcg)

2023-10-18 (水) 22:17:24

낙조가 죠죠화... 낙죠죠... (어질)

95 아지주 (YpveepO5Mw)

2023-10-18 (水) 22:17:35

와 날리는 줄 알았다 깜짝아

96 희야주 (eAaUI9WSa.)

2023-10-18 (水) 22:18:59

>>79 이게 낙서라니 말도 안 돼 이거 거짓말이야~ 세상이 날 두고 거짓말 하고 있어...🥺 희야도 너무 귀엽게 그려준 것 같아서 나 성불할 것 같구...

아니 와중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죠죠화 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낙조는 죠죠라도 고양이처럼 날카롭고 귀엽고 아름답구나...😇 죠죠 하면 떠오르는 테마곡? 뭐더라? 처형곡? 그거 자동재생 될 것 같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 넘 멋지다구... 앞으로 자주 낙조 보여줄 거지...?(붙잡고 늘어지기(?

97 애린주 (eBLWQW8HuE)

2023-10-18 (水) 22:19:12

기절잠한 한양주 안뇽!!!!!!!!!!!!!

98 수경주 (VRBiLiAwpI)

2023-10-18 (水) 22:20:04

어서오세요 한양주

99 청윤주 (eitol3JTZo)

2023-10-18 (水) 22:21:07

한양주 어서오세요!

100 세은 - 청윤 (AA6r7DPlok)

2023-10-18 (水) 22:21:33

"선배는 그렇게 생각할지 몰라도... 오빠와 부부장 선배의 생각은 다를테니까요. 그게 대표와 부대표라는 거 아니겠어요? 아무튼 고생했어요."

자신은 그 현장에 없었으니 정확한 것은 볼 수 없었다. 그냥 제일 많이 다쳤다. 딱 이 사실만 들었고, 나중에 한양에게 이야기해서 근무표에서 근무를 모두 제외시킨 것 뿐이었다. 이어 자연스럽게 세은의 시선은 붕대 쪽으로 향했다. 레벨5가 받을법한 치료를 해주는 병원에 보냈다면 그야 빨리 나을 수밖에 없을터였다. 이 인첨공은 의료 시스템도 레벨에 따라서 묘하게 차이가 있었으니까. 물론 그것을 아는 이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그건 다행이네요. 그리고 임무를 하다가 다친거니까 그 정도 복지는 있어야죠. 안했으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에요. 그러니까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고 푹 쉬시면 되는 거예요."

거꾸로 매달린 상태에서 그녀는 오른손 검지를 올린 후에 가볍게 흔들었다. 물론 거꾸로 서있는 만큼, 그 행동이 제대로 보였을진 알 수 없었다.

한편 공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는 답과 함께 손을 빠르게 아래로 내리는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던 세은은 도끼눈을 떴다. 저거 아무리 봐도 고양이처럼 손을 햝으려다가 내린 거 아니야? 그런 합리적인 의심을 하면서 그녀는 가만히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러면 제가 공을 가지고 오면 확인할 수 있는 거예요? 후훗. 물론 확인할 생각은 없지만요. 누가 들어오면 곤란하니까요. 선배도, 선배의 이미지가 있으니까요.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었나요? 아. 그러면 선배가 고양이처럼 귀여운 모습을 보이면... 다른 저지먼트 부원들이 좋아할 수도 있으니...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 되는 걸까요?"

물론 일부러 한 말은 아니었다. 말하다보니 문뜩 떠오른 것이었기에 그녀는 살며시 덧붙였다. 애초에 진짜로 할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그녀의 목소리는 꽤나 장난스러웠다.

101 낙조주 (E8EJm2cxAg)

2023-10-18 (水) 22:21:50

낙죠죠...?!!!! 젠장 왜 이름이 이어지냔 말이다아아 (절규)

>>96 우아아앙 조아해줘서 곰아워요 ;;;ㅂ;;;; !!! 💕 처형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ㅠ
엣? (시선회피)

102 혜우주 (5RLCD6ZYN2)

2023-10-18 (水) 22:22:38

천혜우:
173 타인과 관계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본인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일단 유지하고 있는 관계 있는지 물어
아 아니 있구나 음
글쎄... 역시 거리감?
그리고 경계심
이루어질수없는마음따위품지않도록
148 주변인이 울 때의 반응. 반응은 주변인과의 친밀도에 따라 달라지나요?
아무래도 친밀도가 중요하지

1 기본적으로는 티슈나 마실 것을 주면서 알아서 그치도록 냅둔다
2 좀 안면이 있으면 기다렸다가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기는 한다
3 알고지낸지 오래되엇거나 거리감이 가깝다면 일단 안아서 달래주고 물어본다

친밀도 차이는 1 <<< 2 <<<<<<<<<<<<<<<<<<<<< 3 이런 느낌일까?
근데 뭐 변수도 있을 수는 있음

150 게임을 할 때 선택하는 성별은 본인과 같은가요, 다른가요?
같겠지 보통? 딱히 의식하고 고르는 건 아닌데 아무래도 동성이 편하겠지
대신 절대 흑발흑안은 안 할거야 차라리 무지개색으로 염색을 해버리는 한이 있어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103 희야주 (eAaUI9WSa.)

2023-10-18 (水) 22:22:53

나쵸를 이은 낙죠죠...

104 리라주 (gLMJKXqa6E)

2023-10-18 (水) 22:22: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낙조주 그림 잘봤어 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죠죠화 보고 현웃 터졌잖아~~

돌아와따.... 다들 안녕!!!!
좀더 뜸들일 걸 그랬나와 잘 터뜨렸다의 반복중
하지만 물은 엎어졌다 리라주야 받아들여 수습이나 해

105 (......)여로는 - 경이가 무서워!! (g.283ExLJA)

2023-10-18 (水) 22:23:23

"저, 저기... 조그음! 무서운데...."

이경이 한 발자국 다가올 때마다 여로는 뒤로 슬금 물러났다.

"... 왜?"

이 부분은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가만히 이경을 바라봤다. 그 부분 만큼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경아, 나처럼 쓰기 편하고 버리기 좋은 패가 어디 있어?"

그는 침착한 목소리로 말했다.

"안 그래?"

106 청윤주 (eitol3JTZo)

2023-10-18 (水) 22:24:08

혜우도 친해지면 안아주면서 달래주는구나..

107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2:24:10

>>102 혜우의 벽..언젠가 뚫고 싶은데..

이경이는 무리일 거 같으니까(다른 사람들을 봄)
하 3번 위로 받고싶다..

108 리라주 (gLMJKXqa6E)

2023-10-18 (水) 22:24:13

여로야 무슨말을 하는거야 222
쓰기 편하고 버리기 좋은 패 이러네 엉엉 이경아 너만 믿는다

109 혜우주 (5RLCD6ZYN2)

2023-10-18 (水) 22:24:19

우와 저거 아무리 봐도 이경이 버튼 누른거 같은데
여로야 도망쳐

110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2:24:48

>>105 오

이경이 먹겠다.

111 여로주:3 (g.283ExLJA)

2023-10-18 (水) 22:25:26


>>79 우와 낙조주 금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조조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이게 생각나버렸어:3

112 은우 - 아지 (AA6r7DPlok)

2023-10-18 (水) 22:26:05

"...응?"

누가 들어올 것이라고는 은우도 생각하지 못했다. 이 시간에 누가? 분명히 자신은 전 부원에게 모두 오늘은 순찰 돌 것도 없으니까 쉬라고 이야기를 했었던 것 같은데. 물론 자신은 순찰을 돌 생각이었다. 웨이버, 즉 아라와 순찰을 도는 것은 둘이서 서로 약속한 것이었으니까. 퍼스트클래스인 자신들이 조금만 고생을 하자는 의미에서. 아무튼, 그렇다보니 누군가가 들어올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기에 은우는 고개를 들었다. 반사적으로 노트북을 닫으면서.

"...너는... 아지구나."

부장이 되고, 첫 소집을 할때는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슬슬 하나하나 이름을 기억하기 시작했기에 은우는 아지의 이름을 제대로 부를 수 있었다. 물론 그 이름이 맞나 싶어서 조금 고개를 갸웃했으나 그는 굳이 그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만약 이름이 틀렸다면 미안. 최대한 빨리 외울게. 아무튼 오늘은 쉬라고 했을텐데 무슨 일로 온 거야? 별 일... 아니. 이런저런 일이 많았지. 조금 시끌벅적하기도 했고... 테러 같은 일도 있었고 말이지."

일단 이 정도로만 이야기를 할까. 모든 것을 한번에 다... 그러니까 부상이니 위험했니 그런 이야기를 굳이 지금 여기서 할 필요는 없었다. 이후에 자연히 이야기가 돌게 될테고... 따로 보고서등이 올라오면 자연히 알게 될 일들일테니까. 뒤이어 은우의 시선은 앞치마를 바라보더니 그것을 가리키면서 물었다.

"그것보다... 그거 어디 식당 앞치마 같은데... 반납해야 하는 거 아니야? 일단 뛰어온 거라면 저기서 물 좀 마시고."

113 여로주:3 (g.283ExLJA)

2023-10-18 (水) 22:26:06

https://www.youtube.com/watch?v=FSXN_7HjeW8

아 이거 못 올라가게 설정된 거구나!

여로야 도망쳐...!!!!

114 혜우주 (5RLCD6ZYN2)

2023-10-18 (水) 22:26:27

>>106 그런 설정도 존재하긴 함
그럴 대상이 아무도 없어서 글치

>>107 이경이가? 아니면 이경주가?
댕서럽게 울면 뭐 한번은? 하하

115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2:27:49

>>173 세은:...넌 나에게 대체 무슨 이뤄질 수 없는 그런 것을 생각하는거야. (빤히) 음..세은이는 2번은 되나요? 흑발 흑안이라...이유를 알 것 같아서..뭔가..안타깝기도 하고..(옆눈)

116 낙조주 (E8EJm2cxAg)

2023-10-18 (水) 22:29:27

>>102 혜우랑 가까워지고 싶다!!!!! 울때 반응조차 아이고앵이다. 안아서 달래주는거야? 진심 최강 귀엽다. 내거 하고 싶다 인*니트가 부릅니다. 내거하자~ 내가 널 사랑해 ~ 내가 널 걱정해~
흑발흑안은 어째서?!

>>104 (쑥스러워오)(헷헷헷)

여로야. 그게 무슨 소리니. 누가 너에게 그런 소릴 하게 한 거니. 내가 다 박살내줄게!!!!!!!!!!!!!! 이거 무조건 과거사랑 연관된 거잖아!!!!!!!!

117 낙조주 (E8EJm2cxAg)

2023-10-18 (水) 22:30:56

>>1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
미치겟어요. (기절)

118 여로주:3 (g.283ExLJA)

2023-10-18 (水) 22:33:32

내가 낙조주를 기절시켰다!!! 와아아!!!!!

여로는 행복하다구:3

119 아지-은우 (YpveepO5Mw)

2023-10-18 (水) 22:37:03

노트북이 닫힌다.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눈만 살짝 웃고서 고개를 끄덕인다.

"맞습니다아~"

평소같았다면 더 활짝 웃었을텐데 지금은 여러가지로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은우가 간략하게 말해주는 상황 설명에 깜짝 놀라는 것이다.

"테러요~?!?"
"어쩌다... 아니..."

숨을 몰아쉬면서 말까지 하려니 정신이 없다. 책상을 짚고서 고개를 숙였다 다시 쳐든다.

"혹시 저번의 그 < 그림자 > 인가요~?"

눈이 동그래진 채로 묻는 것이다. 은우가 앞치마를 가리키자 그제야 자신이 깜빡하고 입고 왔다는 걸 깨닫는다. 앞치마를 검지와 엄지로 슬쩍 집고서 얘기한다.

"이건 저희 가게 거니까 천천히 가져가도 돼요~"
"감사합니다~ 단톡을 보니까 왠지 걱정이 되어서 뛰어왔지 뭐예요~"
"저... 부장님은 괜찮으신가요??"

정수기로 다가가면서도 부장이 다친 데는 없는지 걱정하는 눈치로 살피는 것이다. 레벨이 높다지만 그래도 다칠 수 있지 않겠는가. 물을 몇 번이나 삼키는 소리가 선연하다.

"캬아..."

구수한 소리는 덤이다. 부장은 커피를 마시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물어본다.

"부장님도 물 한 컵 드릴까요~?"

한결 안정된 숨소리다.

120 혜우주 (5RLCD6ZYN2)

2023-10-18 (水) 22:37:27

>>115 뭐 음 영원히 변치않는 우정? 말도 안되지 하하
세은이는 2번에서 3번사이 어딘가야 상황에 따라서는 아묻따 일단 안아줄 수 있는 상대랄까
흑발흑안은 아마 예상하는게 맞을지도

>>116 저런 경계하는 혜우우가 도망갔습니다... 테이밍 실패!
근데 낙조는 혜우한테도 싸우자고 할려나?
왜 흑발흑안은 싫은지 알고 싶다면 사탕 다이스가 1이 뜨길 기도해줘

121 이경 - 여로 (WEDKOn8R.Q)

2023-10-18 (水) 22:37:42

침묵이 내려앉았다. 가늘게 벌려진 소년의 입가가 미세하게 떨렸다. 아주, 아주 잠깐 그는 자신이 들은 말을 삼키지 못했다. 귀가 듣는 것을 거부하여, 귓바퀴 어딘가를 어슬렁거리다 겨우 비집고 들어와 그의 이해를 강제했다. 입술에 힘이 들어가고, 안 그래도 하얀 피부의 색을 더 지워버릴 정도로 강하게 쥔 주먹으로 입가를 가렸다가

"없어."

겨우, 스치듯 목소리를 내었다.

"없어. 없다고. 없어."

"버리기 좋은 패라는 건 없어. 아니, 있다 하더라도 그게 너는 아니야. "

"성여로, 나는 네가 쓰기 편하다고 생각한 적도 언젠가 버리겠다고 생각한 적도 없어. 누가 그런 말을 한다면 당장 내 앞에 데려와 미간 사이에 화살을 박아줄게."

"나는 그냥, 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해도 좋으니까,"

-누구세요?

쏟아지는 말은 다급하다. 점차 목소리에 진해져가는 것은 물기이고, 소년의 눈가에 차오르는 것은 감정이다.
방울, 그것이 버림받았던 소년의 뺨을 타고 흐른다.
나는, 나는,

"...너와 친구이고 싶어."

122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2:38:23

여기서 여로가 그래도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경이는 주머니에서 꺼내서 먹을 것,

123 혜우주 (5RLCD6ZYN2)

2023-10-18 (水) 22:38:28

아이고 이경이 애탄다
여로가 잘못했네

124 여로주:3 (g.283ExLJA)

2023-10-18 (水) 22:39:41

와아아아................(동공지진)

125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2:39:45

솔직히 여로 저 말 듣고 버튼 눌릴 캐릭 한 둘이 아닐 거 같은데

126 애린주 (4RRNV03Dcg)

2023-10-18 (水) 22:39:54

여로가 잘못했네! (갑툭튀)

127 청윤 - 세은 (eitol3JTZo)

2023-10-18 (水) 22:40:09

>>100
"그래, 이 붕대를 풀 때까진 푹 쉬어야지."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 자신이 수고했다고 할 수 있는걸까? 스킬아웃을 쓰러트리는데 몸 바쳐 일조했으니. 하지만 고작 한명을? 그렇게 생각하자 쓴웃음이 나왔지만 애써 참았다. 괜히 자신 때문에 세은의 기분이 나빠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고..공? 그러면 어.. 확인은 할 수 있겠지만, 메달리는 게 편하지 않아? 그..러니까 나 때문에 괜히 고생 안해도 괜찮으니까.."

청윤은 자신이 공을 가지고 놀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버렸다. 고양이처럼 냥냥거리며 공에 집중하는 모습을. 얼굴이 점점 빨개진다. 털로 덮여있지만 확실히 얼굴을 화끈거려 한다는 것을 누구라도 눈치챌 것이다.

"그..렇지.. 그게 그렇게 되는거지이.."

청윤의 목소리가 점점 기어들어간다. 청윤은 급하게 머리를 굴렸다.

'어떻게든 이 상황을 타개할려면.. 일단 주제를 바꿔야지? 아, 그래!'

갑자기 뇌리를 스친 그날의 기억이 있었다.

"그런데 말야, 그때 싸웠던 스킬아웃이 날 쓰러트리면 퍼스트클래스도 쓰러지냐 뭐 그런 말을 하던데.. 그게 도대체 무슨 소리일까?"

청윤은 그렇게 말하곤 손을 턱에 대더니 잠시 혀를 날름거렸다.

128 수경주 (VRBiLiAwpI)

2023-10-18 (水) 22:40:45

여로가 잘못한 거에요.

129 리라주 (gLMJKXqa6E)

2023-10-18 (水) 22:41:09

저 소년들의 우정을 어찌하면 좋을까
마음이 아 파

130 청윤주 (eitol3JTZo)

2023-10-18 (水) 22:41:10

이경이의 눈물...

131 여로주:3 (g.283ExLJA)

2023-10-18 (水) 22:41:30

와아...... 이건 여로가 나빴다!!!

여로: (내가 뭘 그리 잘못했는데?!)(동공지진)

132 낙조주 (E8EJm2cxAg)

2023-10-18 (水) 22:41:38

>>120 혜우한텐 안 그럴 것 같은... 🤔 왜냐면 싸우자고 하는 애들은 대체로 능력이 싸움 관련인 거거나 몸 좀 튼튼해보이 애들일 거라서.. 낙조가 항상 싸우자고 달려드는건!!!(멈칫) 아니랍니다!!!!!! 아닐거에요!!!!

133 낙조주 (E8EJm2cxAg)

2023-10-18 (水) 22:42:00

여로가 이경이 울렸다!!!!!!!!!!!(동네방네)

134 랑 - 한양 (8y9snXHn36)

2023-10-18 (水) 22:42:05

"서런던 재밌네."

피식 웃는 모양새가 재밌긴 재밌는 모양.
그래도 생각보다 잘 적응한 듯해 신기하다, 색 말고 달라진 건 없어서 그런가.

"몰라, 누구든 깨워 주겠지."

간단한 대답 후에 염동력으로 몸이 공중에 붕 뜨자 신기한 경험이라고 생각하면서 랑은 몸에 힘을 뺐다.
그렇게 소파에 안착, 소파 팔걸이는 한참 위에 있다, 올라가려면 올라갈 순 있지만... 그랬다가 원래대로 돌아오면 팔걸이에서 자는 모양새겠지.

"흐아암, 땡큐."

기지개를 쭉 펴며 하품을 한 랑은,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곤 소파에 벌러덩 누웠다.

"좀 잘 테니까 누가 깔고 앉지 않게만 좀 봐줘, 밥 맛있게 먹고."

//슬 끝낼까!

135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2:42:17

솔직히 망각이랑 버려짐은 비슷하지 않나요

버튼 눌릴 만 하다고 생각한다면 손을 드시오

136 혜승 - 여로 (9x/Y.9D5EQ)

2023-10-18 (水) 22:42:52

어린 아이 특유의 자세. 하복부에 무게가 쏠린다. 체온 높은 손은 몹시 따끈했다. '아~ 집가고 싶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었다. 둘만 있는 적막한 복도에 집 가고 싶은 사람은 하나뿐이 아니었던 것이다.

***

"음... 메신저."

혜승은 고지식한 사람답게 스마트폰도 쓰지 않았다. 정확히는 카카오톡 외의 것을 모두 막아둔 폴더폰으로, 자녀의 인터넷 일탙을 막고자 하는 부모님들의 니즈를 맞춘 이른바 효도폰 되시겠다. 기본기에만 충실한 것이 혜승에게 딱 어울린다. 혜승은 핸드폰을 접고 주머니에 넣었다.

'사탕이 문제인가...'

그러고 보니, 전달받은 사탕이 하나 있었다. 어느 연구원에서 지원해줬다고 했는데 혜승은 아직 아무 효과를 못봤다. 나중에 계수 측정을 했을때 정확히 2퍼센트 증가했다는 사실을 알면 눈물 흘릴 일이다.

"집이 멀긴 하네. 걱정하지마. 기다리면 선생님이 여로 친구 마중나올거야."

입에 침도 안 바르고 거짓말!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풀릴 것이라는 판단하에 이루어진 거짓말이다. 그러나 양심의 가책은 없다. 세상에 선의의 거짓말이란게 있는 법이다. 특히 어린이 상대로는 거짓말을 어느 정도 섞어서 이야기해야 인생살이가 편해진다.

"선생님 기다리면서 누나랑 잠시 놀까? 여로 친구는 하고 싶은 거 있어?"

원한다면 축구, 칼싸움, 소꿉놀이, 병원놀이 뭐든 해줄 의향이 있다. 애 돌보기에는 이제 전문가라 할 수 있는 수준이다.

137 은우 - 아지 (AA6r7DPlok)

2023-10-18 (水) 22:43:35

"아마도.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난 그렇게 판단하고 있어. 정확히는 이번에 문제를 일으킨 것은 스킬 아웃 '블랙 크로우'지만 말이야."

확실하게 그림자와 연결되었다는 증거는 없었지만 정황상 거의 확실하다고 봐도 상관없었다. 아마도 암부 '그림자'가 부리는 이들이겠지. 혹은 그냥 돈 냄새를 맡고 왔거나, 뭔가 다른 목적이 있어서 개입을 했거나. 하지만 연결이 없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타이밍이 적절했고, 너무나 이해가 안 가는 일들이 많았다. 물론 아직 정확한 것은 아니었기에 따로 조사를 할 생각이었지만.

"나는 괜찮아. 다른 다친 부원들이 있어서 문제지. 일단 다 치료를 하라고 하고, 병원에 보내주고... 쉬라고는 해뒀다만. 설마 오는 이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만."

피식 웃으면서 은우는 정말로 괜찮다는 듯이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완전히 괜찮은 것은 아니었고 그도 잔 상처들은 있었다. 레벨5라고 해서 아예 다치지 않는 절대무적은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본격적으로 다친 이들에 비하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렇기에 자신을 살피려는 아지를 바라보며 그는 그럴 필요 없다는 듯이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니. 나는 괜찮아. 커피가 있으니까."

어차피 몇 시간 뒤에 또 순찰을 나가봐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며 그는 커피를 천천히 흔들었다. 이어 그는 침묵을 지키다가 기지개를 켜면서 아지에게 이야기했다.

"걱정은 내가 아니라 다른 부원들에게 가서 해줬으면 해. ...나는 정말로 괜찮으니까."

138 랑주 (8y9snXHn36)

2023-10-18 (水) 22:44:08

이경이 울지마로라...(쓰담쓰담)


으아 그러고보니 나 낙죠죠 못봤어 우앵 8ㅁ8
낙서는 어째서 기간제인걸까(??)

나도 시간제한 걸고 올리긴 했지만...

139 혜승주 (9x/Y.9D5EQ)

2023-10-18 (水) 22:44:18

갱신~!

>>113 이거 뭐야 ㅋㅋㅋㅋ 마음에 들어

140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2:44:39

혜승주 어서오세요~

>>138 (다 다운받음)

141 희야주 (eAaUI9WSa.)

2023-10-18 (水) 22:44:41

안희야:
142 수학적인 머리는 어느정도일까요?
: 연산을 할 정도...의 머리는 있지만 공부머리는 조금. 대신 원금이나 이자를 포함한 돈계산과 같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머리는 평범히 있는 편... 기타등등 공학적인 머리는...

희야: 일단 주먹구구식으로 하면 돼요.

어라...

241 외투 취향
: 무조건 오버사이즈
무 조 건 ! >:3
가을시즌에 후리스 입는데 오버사이즈라 모습이 털찐 참새 비슷하게 생기곤 해... 동그란 몸집에 다리만 쭉 뻗음...

019 메신저와 sns의 프로필사진은 어떤 식?
: 아~ 이건 기본 프사야. 참고로 이름도 . 이렇게 설정해버려서 초반에 타인이 따로 저장하지 않는 이상 찾기 힘든 편에 속함. 예전엔 모카오톡 프사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142 혜승주 (9x/Y.9D5EQ)

2023-10-18 (水) 22:44:44

우우 다들 비겁하다 나는 쿨하게 시간제한따위 걸지 않는데
늦은 나는 슬프다 이거야

143 낙조주 (E8EJm2cxAg)

2023-10-18 (水) 22:45:19

situplay>1596981084>925 이거부터 푸시죠!!!!!

혜승주 엇솨요~ >:3 !!

144 혜우주 (5RLCD6ZYN2)

2023-10-18 (水) 22:45:53

>>132 흐으음 그렇구나아 아니구나아 (백스텝)

>>135 나요
혜우 같은 경우는 남이 지 앞에서 저런 소리 하면 열등감 버튼 눌림
너는 나보다 더 좋게 태어났잖아 나처럼 버려진 것도 아니잖아 부모 형제 친구 다 있는 주제에 누가 버림패라고?
발작한다...

145 애린주 (4RRNV03Dcg)

2023-10-18 (水) 22:46:07

102 단_하나의_기억만을_영원히_사라지게_할_수_있다면_자캐가_고를_기억
- [⚠️ 이동되었거나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파일입니다.]

505 자캐가_핸드크림을_바른다면_어떤_향기일까
- 오묘한 라벤더와 블루베리?

239 자캐에게_더_어울리는_건_흰옷_vs_검은옷
류애린, 이야기해주세요!
- 검은 옷이라고 생각합니다! >:3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146 여로주:3 (g.283ExLJA)

2023-10-18 (水) 22:46:40

(시선회피)

147 애린주 (4RRNV03Dcg)

2023-10-18 (水) 22:47:34

>>141 털찐참새 희야 기여어... (와바바바바박)

148 애린주 (4RRNV03Dcg)

2023-10-18 (水) 22:48:33

>>142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149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2:48:39

>>141 주먹구구식()
희야는 오버사이즈가 맞아!

>>144 (근데 여로는 보육원에서 자랐)

>>145 (오 떡밥이다)
흰옷 검은옷이라고 하니까 이경주가 갑자기 보고싶은 게 있는데요

샤랄라 드레스 입어줘.

150 혜우주 (5RLCD6ZYN2)

2023-10-18 (水) 22:48:44

>>141 버킷리스트 추가요
겨울에 털찐 참새 희야 직관하기

>>145 뭣
백업을 실시한다아아아

151 랑주 (8y9snXHn36)

2023-10-18 (水) 22:48:54

>>143
크윽 교환 제안인가... 내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군...(퀄리티 적으로)

좋아 가져올테니 나에게도 보여줘라!
https://ibb.co/nQhY3C3
이번엔 넉넉하게 15분 잡았다!

152 여로주:3 (g.283ExLJA)

2023-10-18 (水) 22:49:25

다들 어서와!!!

153 세은 - 청윤 (AA6r7DPlok)

2023-10-18 (水) 22:49:26

"저 날 수 있거든요. 지금 이 상태면..."

두 팔에 날개가 달려있다는 듯이 그는 살며시 제 발을 떨어뜨리면서 창가에서 날아다니는 모습을 그녀에게 보였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이러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면 큰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에 그녀는 절로 침을 꿀꺽 삼켰다. 그러고 보니까 거꾸로 있다가 원래대로 돌아오면 머리로 번지점프 하는 거잖아. 안돼. 그렇게 생각한 그녀의 얼굴이 하얗게 물들었다. 이어 그녀는 다시 퍼득이면서 부실 안으로 들어왔고 자신이 앉는 의자에 걸터앉았다.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죽는 것보다는 백 배 나았다.

"저대로 계속 있으면 선배도 보기 불편할테니까 이렇게 앉아있을게요. 그리고... 싫으면 싫다고 해요. 마치 말한 제가 나쁜 아이 같잖아요. 나 참."

목소리가 점점 기어들어가는 것으로 보아 싫은 것은 분명한데 긍정하는 것은 또 뭔지. 한숨을 약하게 내쉬면서 세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 선배에겐 농담도, 장난도 치면 안되겠네.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이었다. 들려오는 말. 정확히는 그 내용에 세은은 몸을 움찔했다. 그리고 그대로 입을 꾹 닫았다. '날 쓰러뜨리면 퍼스트클래스도 쓰러지냐' 라는 말. 그 말이 뭘 의미하는지, 세은은 바로 알 수 있었다. 그걸 어째서 스킬아웃 따위가? 어떻게? 무슨 이유로? 순간적으로 그녀의 얼굴이 하얗게 물들었지만 그녀는 애써 태연을 가장했다.

"...글쎄요. 그냥 부원이 하나 쓰러지면 동요해서 오빠도 쓰러진다... 뭐 그런 거 아니에요? 그보다...그걸 왜 저에게 묻는 거예요? 전 그때 그 자리에 없었는데."

자신도 목소리가 긴장하는 톤으로 바뀌었지만, 그녀는 애써 태연을 계속 가장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오빠에게 꼭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리고... 가능하면 그 스킬아웃들과는 최대한 마주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며.

154 아지주 (YpveepO5Mw)

2023-10-18 (水) 22:49:43

아지는... 누가 저런소리하면 울망울망해져서 안아줄듯
생판 모르는 사람이어도

155 여로주:3 (g.283ExLJA)

2023-10-18 (水) 22:49:46

드디어 봤따!!!! 드디어!!!!!

156 혜우주 (5RLCD6ZYN2)

2023-10-18 (水) 22:50:26

>>149 (모른척)
혜우우는 그런거 몰라요 데헷

157 리라주 (gLMJKXqa6E)

2023-10-18 (水) 22:51:36

아 행복해 둘다 봤다 헤헤헤
모두어서와!!!!!

158 낙조주 (E8EJm2cxAg)

2023-10-18 (水) 22:51:47

>>141 희야는 뭔가 천재같았는데 평범히 있는 편이군요. 혹시 크툴루 눈으로 신의 힘을 빌려 연산을??????!! 털찐참새최강귀엽다… 참새희야 참희..참야.. 희야랑 친추하면 이름부터 설정해놔야겠다!!!!(김칫국)

>>144 엇? 엣? 어째서. 어디가시는거죠!?안대 못가!

>>145 거짓말. 아닐텐데. 삭제되지 않았을텐데. 존재할텐데????(억지로 존재하게하기)
라벤더 블루베리라 몽환적으로 보라보라한게 애린이랑 잘 어울린다!!!!!!!! :3

159 혜승주 (9x/Y.9D5EQ)

2023-10-18 (水) 22:51:52

>>141
오버사이즈 후리스는 늘 옳지........... 탁히 희야처럼 마르고 작은 애들이 입으면 세배 귀엽다고

희야는 공학보다는 경제쪽이구나...

>>145
뭐뭐시여 파일 오류? 찾을 수 없는 경로라는데 이거 오류 맞죠? 애린주 수정 부탁드려요;;

그나저나 검은옷이라니 난 지금까지 애린이 파스텔 데코라 패션이 어울릴거라고 멋대로 적폐캐해하고 있었는데

>>151
와 개이득
둘이 갑자기 협상하더니
알아서 맛있는거 올려줌

160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2:51:54

>>139 어서 오세요! 혜승주!!

>>141 공학적인 것을 주먹구구로...가능한건가요..대단한데? (동공지진) ㅋㅋㅋㅋㅋㅋ 겨울을 기대해야겠군요! 이건!!

>>145 으앗...파일 복구를 해주세요!! 8ㅁ8 복구 해줘요!! 하지만 흰 옷도 나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걸요! 흰 원피스라던가!

161 혜승주 (9x/Y.9D5EQ)

2023-10-18 (水) 22:52:35

다들 안뇽안뇽 반겨줘서 고마워~

162 애린주 (4RRNV03Dcg)

2023-10-18 (水) 22:53:01

>>149 어뜨케 흰옷 검은옷에서 드레스로 넘어가시는 거져 :0
삐끄루 찾거나 그리거나 해야 할거 같은데... (곰손's)

>>150 하하 깨진파일이지롱~~~~~~ 앨랠랠랠랠랠래~~~~ :9 (?)

163 리라주 (gLMJKXqa6E)

2023-10-18 (水) 22:53:34

>>141 털찐참새 희야 어떡해 완전 껴안고 싶어 선배님 후배에게 껴안을 기회를 선사해주시겠습니까.........

>>145 핸드크림 애린이 이미지랑 잘 어울려! 떡밥을 보니 무슨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되고...

164 낙조주 (E8EJm2cxAg)

2023-10-18 (水) 22:53:44

>>151 우와아앙앙 봤다 8ㅁ8!!!!!! (랑이에게 뽀뽀 백만번) 나 이 웅니랑 결혼할래!!!!!
자 맞교환입니나
https://ibb.co/LChsqf6
아니 근데 다시 올리는거 부끄러워요ㅋㅋㅋㅋㅠㅠㅠㅠㅠ

165 한양주 (9QrePXpQzk)

2023-10-18 (水) 22:53:48

다들 어서와!

166 이름 없음 (iTw0jX1zlU)

2023-10-18 (水) 22:54:44

모바일 게임 하느냐고 드문드문 와리가리하겠습니다. 인사는 괜찮아요!:> 이따 새벽쯤 오겠음!

@류화주
답레 주셨는데 제가 왔을 때 답레 이야기가 없으면 못본 거니 호출해서 앵커해주시면 가져올게요

167 낙조주 (E8EJm2cxAg)

2023-10-18 (水) 22:55:19

인사하고싶은데 이름이 없다!!!!!!!!!! 큰그림인가?!!!!

168 혜성주 (iTw0jX1zlU)

2023-10-18 (水) 22:55:29

>>166 어이쿠 이름 놓고 왔네
는 판이 갈린 거였어(이마 침)

169 낙조주 (E8EJm2cxAg)

2023-10-18 (水) 22:55:43

혜성주앙영!!!!!!!(청개굴이)

170 리라주 (gLMJKXqa6E)

2023-10-18 (水) 22:56:26

혜성주안녕!!!! 게임 재밌게 하고 와!!!

171 혜성주 (iTw0jX1zlU)

2023-10-18 (水) 22:56:32

>>169 (인사의 복복복복)

172 수경주 (VRBiLiAwpI)

2023-10-18 (水) 22:56:45

다들 어서오세요.

173 혜승주 (9x/Y.9D5EQ)

2023-10-18 (水) 22:57:00

혜성주도 어서와~

사실 나도 게임 하느라고 와리가리할 예정이야..... 우리 드물게 만나자... ^___^

174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2:57:11

>>162 검은옷이 어울린다고? -> 하지만 흰옷도 잘 어울릴 거 같아 -> 엄청 살랑거리는 흰옷 입어도 예쁠 거 같다 -> 드레스 안 입어주나?

>>168 화력의 희생양()

175 혜성주 (iTw0jX1zlU)

2023-10-18 (水) 22:57:12

>>170 안녕! 다녀올게요(복복복복)

176 아지-은우 (YpveepO5Mw)

2023-10-18 (水) 22:57:15

물을 마시며 생각을 해보는 것이다. 블랙 크로우... 뉴스에서 봤던가? 잘 모르겠다. 기숙사 생활을 하면 자연히 tv같은 것에서는 멀어지는 것이다.

"다들 많이 다쳤나요..."
"병원까지 갈 정도면~"

컵을 든 채 걱정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물을 삼키고서 지금까지 만나온 부원들의 얼굴을 차례차례 떠올려본다. 그들 중 누구라도 다쳤다면 마음이 아플 것 같아서 가슴 앞에서 주먹을 꾸욱 쥔다.

"네에..."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 건데요~ 부장님 혹시 밤 샐 생각은 아니신 거지요~?"

커피와 몇 시간 뒤에 순찰을 나가봐야 한다는 발언이 그렇게 추측을 하게 만든다. 부장으로서 느끼는 책임감도 상당할 터이다.

"무리는 하지 마세요~"
"요즘같은 때이니까 더 무리하기 쉬울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몸을 잘 챙겨야 한다구요..."

그렇게 말하고서 우물거리다가 말하는 것이다.

"아무 도움이 못 되어서 죄송해요..."

이것은 부장 뿐 아니라 저지먼트의 모두에게 말하는 것이다. 생각보다 저지먼트의 일원이란 건 위험한 일이 훨씬 많은 것 같아서 앞으로의 일도 조금 걱정하게 된다.

177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2:57:16

어서 오세요! 혜성주! 인사는 합니다! (진지)

178 랑주 (ijASqXszWE)

2023-10-18 (水) 22:57:19

>>164 우마아아아아아
뽑뽀 너무 많이하는 거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

크하하 내가 포로교환을 성공시켰다
낙조랑 희야 둘 다 너무 예뻐 흐흐...헤헤...헤

ㅋㅋㅋㅋㅋㅋㅋ변신하는 거 너무 웃기고... 크하하 맛있다

179 혜성주 (iTw0jX1zlU)

2023-10-18 (水) 22:58:03

>>173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잊을만하면 봅시다(복복복복)

>>174 (부정을 못함)

180 랑주 (ijASqXszWE)

2023-10-18 (水) 22:58:06

혜성주 다녀오는거시야!!!!

181 경진주 (Y/ENjEu.wc)

2023-10-18 (水) 22:58:47

돌 아 왔 ㄷ!! 모두 안녕!! (데쟈뷰)

>>158 아니야 의외로 탈인간급 지능이 없구나..? 털찐 참새 너무 귀엽다 테크웨어도 덜렁덜렁 주렁주렁 입고 다니려나 (급발진 ㅈㅅ) 하.... 맛도리...

>>158 삭제?? (이경이 납치해옴) 기억 뜯어내고 말겟어.... 오묘한 라벤더와 블루베리라니 달달하면서 느슨한 햔 상상된다 점례랑 잘 어울리면서 이중적인게 조와

그리고 랑이 너무 잘생겼어 난... 스레 들어왓을때 postimg/ imgbb 혹은 그림파일 쌩으로 올라와 잇을때가 제일 신나. 랑이한테 듀얼 신청했다가 빌리고 십다......

그리고 낙죠죠랑 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왜 진짜 조죠화 된거야......... 낙죠랑 희야 너무 이쁘다 헤헤.

182 수경주 (VRBiLiAwpI)

2023-10-18 (水) 22:59:02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화력에 타버리는 인간이네요.

183 아지주 (YpveepO5Mw)

2023-10-18 (水) 22:59:17

의외로 별일은 없겟군
처음부터 경고장 받고 찾아간 걸 알면 몰라도 은우가 '테러'라고 함 << 의외로 아지의 판단에 영향 큼

184 낙조주 (E8EJm2cxAg)

2023-10-18 (水) 22:59:36

>>181 사탕 다이스 무려 세번이나 1번이 떠버린 나머지...........(참담)

185 희야주 (eAaUI9WSa.)

2023-10-18 (水) 22:59:45

>;3 털찐 희야~ 눈 마주치면 먼저 팔 양쪽으로 쫙 뻗고 오라는 듯 당당하게 서있을 테니 부담없이 와서 와바바박 해주면 된다구~

그리고 수학적인 머리는...
안드로이드 칩셋을 프로그래밍 하거나, 홀로그램을 조작하거나, 좌표값을 읽거나 그런 건 가능하지만 본인이 남에게 설명을 전혀 못 해서 머리가 없는 편이랍니다... 그냥 이거 이렇게 슉 하면 뿅 하고 되는데요 저도 이렇게 배웠고... 일단 해보면 알아요 막 이래서...ㅋㅋ...

186 여로주:3 (g.283ExLJA)

2023-10-18 (水) 22:59:47

"어, 어라... 조금 많이... 무거운데요...!!"

갑작스러운 이경의 반응에 여로가 당황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어라, 어라. 어라.
그럴리 없잖아
"이, 일단 울지 말아봐? 그, 알겠어! 알겠으니까!!"

여로가 황급히 눈물을 닦아주려는 듯 한 발자국 다가갔다. 도망가다가 처음으로 다가갔다.

"그, 우리가 친구인 건 변함 없으니까...?"

아- 이래서, 곤란했는데. 여로는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널 친구라 생각해. 그건 사실이야. 애초에 지금 진실밖에 말을 못하고. 그런 말 할 사람 없는 것도 알겠어. 사람 미간에 활 쏘지 말고."

왠지 진짜로 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그가 다급히 말리듯 말했다.

"그러니까... 안 울면.. 안 될까....?"

187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2:59:50

경진주 어서오세요~

>>182 잠시 정신을 놓으면 휘말린다는 점에서 흡사 익스트림 스포츠

188 낙조주 (E8EJm2cxAg)

2023-10-18 (水) 23:00:27

앗 맞다 캡이 분명 이 한정 일상에 떡밥이 있댔는데! (눈 부릅)
>>183 아지야 가디망.... 탈출안댕...!!!!!!

189 애린주 (4RRNV03Dcg)

2023-10-18 (水) 23:00:32

>>158 (대충 잘못 건드리면 데이터 날아가는 USB허브)
당신이 알려던 정보, 증발되었다! >:D
라벤더는 맛있고 블루베리 향이 좋으니까~~~ (?)
점례도 좋아한대오.

>>159 혜승주 안뇽!!!!!!!!!!!
오류 맞워오!!!!!! 근데 나도 몰?루

호오... 파스텔 데코라... 오너참치가 모노톤&모노크롬 덕후라 생각해본적 없었는데 드레스 입힐때 생각해봐야... 🤔🤔🤔

>>160 히히, 복구프로그램 사용하시지! >:3
흠믐믐... 흰 원피스라면 괜찮을지도... 🤔🤔
생각할거리가 많아지는군!!!!

190 리라주 (gLMJKXqa6E)

2023-10-18 (水) 23:00:33

ㅋㅋㅋㅋ혜승주도 겜 재밌게 해!!!
경진주 다시 어서와!!! 우리 어장 금손 많아서 너무 좋다.......... 가만히 있어도 그림이 들어와 행복해.....

191 여로주:3 (g.283ExLJA)

2023-10-18 (水) 23:00:59

다들 어서와! 앗... :3c 나메 못 바꿨네:3

>>144 하지만 여로땅.... 가족 없는 걸.. :3c(사실임)

>>154 - [⚠️ 이동되었거나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파일입니다.]라뇨!!!! 나에게도 보여달라! 보여달라!!!!!(땡깡)

192 여로주:3 (g.283ExLJA)

2023-10-18 (水) 23:01:19

혜승주도 즐겜해!!>:34

193 은우 - 아지 (AA6r7DPlok)

2023-10-18 (水) 23:01:58

"...그런 이도 있지."

굳이 더 깊게 말을 하지 않았고 그는 대신 커피를 벌컥벌컥 마시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어디 그 부원 뿐이랴. 나중에 돌아올 때 보니 머리에서 피가 흐르는 이도 있었고, 기타 자잘한 부상을 입은 이도 있었다. 그들 또한 모두 포함해서 모두 부상을 당한 것이었다. 일단 자신의 힘으로 어떻게 부탁을 하긴 했으니 회복 자체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겠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고 싶긴 하지만 샹그릴라 사태가 끝나지 않잖아? 그리고 나 혼자서 도는 것도 아니고 월광고 저지먼트의 부장인 웨이버도 함께 하니까 괜찮아."

적어도 수고의 1/2 밖에 들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작은 미소를 지었다. 무리하지 말라는 말은 고마웠으나 무리를 하지 않으면 안 될 때도 있었다. 영화에도 자주 나오지 않던가. '강한 힘에는 반드시 강한 책임'이 따르는 법이라고. 그렇다면 이 또한 자신의 책임이 아니겠는가. 강하기에 짊어져야 할 책임.

물론 그런 것을 굳이 언급할 생각은 그에겐 없었다. 뭔가 폼 잡는 것 같기도 하고, 스스로 낯간지럽기도 하고... 무엇보다 긍정하지 않을 부원들이 더 많을 것 같았기에.

"아무도 너에게 도움이 못 된다고 한 적 없어."

그러다 그는 차분하고 진지한 목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런 도움이 못 되었다.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굳이 자신이 그것을, 아무런 말도 안 나오는데 할 필요는 없는 탓이었다. 그렇기에 은우는 다시 조용히 이야기했다.

"아무도 너에게 사과하라고 한 적 없어. 그러니까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아."

194 아지주 (YpveepO5Mw)

2023-10-18 (水) 23:02:46

>>188

195 경진주 (Y/ENjEu.wc)

2023-10-18 (水) 23:03:37

>>186 희야는 교수님이구나 이해했어 😡 하..... 희야 못참지 경진이 캐붕 시켜서라도 맛있는거 왕창 먹이고 배 복복 긁는다;;;;

아 그리고 희야주한테 물어본다는걸 까먹었는데 나 트레 짤에 희야 가져가서 써버렷어 (그때 희야주가 들고와준 유혹짤) '아ㅋㅋ 제시자 캐는 못참지' <이런 사고로 생각없이 질렀는데 미안합니다 이거 괜찬으신가오....?

196 청윤 - 세은 (eitol3JTZo)

2023-10-18 (水) 23:03:54

"와.."

세은이 날개를 퍼덕이며 날아다니는 걸 보곤 놀라 청윤은 자기도 모르게 감탄사를 내뱉었다. 나도 고양이가 아니라 그냥 새였으면 좋았을 걸. 그건 그렇고, 붕대만 안하고 있었어도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어떨지 궁금해졌다. 어쨌든 자리에 앉은 세은을 보고 좀 더 편하게 대화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기분 나빴으면.. 미안. 가끔씩 나 스스로 모순에 빠지면 이럴때가 있어서 말야."

나름 장난으로 얘기한거겠지? 그렇게 생각해도 공리주의라는 자신의 생각에 자가당착에 빠지다보면 어느샌가 울상이 되어버리곤 했다. 이런 것도 좀 극복할 수 있어야 할탠데. 스스로도 아직 갈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장님이면 충분히 그러실 것 같긴 해. 좋으신 분이니까."

본인이 휘말릴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는데, 직접 달려와 손을 잡아주셨던 점만 봐도 그러실 것 같았다. 그때 일을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이다 분명 은우 선배께서 나를 품..에? 뭐,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어쩔 수 없었겠지.

"아..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났어. 직후에 머리를 너클로 맞으니까 또 두통이 와서 정신이 없더라고. 빗겨 맞아서 다행이지. 어쨌든 그래서 부장님께 얘기드리는 걸 깜빡했어. 또, 가족이니까 뭔가 알지 않나 싶기도 했고."

뭔가 약간 흠칫한 것 같았고 얼굴도 새하얗게 변한 것 같았지만, 자기 오빠가 당하는 얘기를 들었으니 충분히 그럴만하다 생각했다. 청윤은 무심코 붕대를 감은 부위를 건드리려다 참았다. 일단 건드리지도 않는게 좋았으니.

197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3:03:59

하지만 그건 '테러'잖아요. (옆눈)

198 희야주 (eAaUI9WSa.)

2023-10-18 (水) 23:04:52

다들 잘 다녀와~~ 경진주 하이~

>>181 탈인간급 지능 가졌으면 과캐디에 과설정이라...고 하기엔 이미 공포의 주둥이 가진 공주 안희야...ㅋㅋ 헉 어떻게 알았지 테크웨어 오너 취향 때문에 주~~~렁주렁 입고 다님 얘 나중엔 마스크나 바이저도 쓸듯 헉

199 희야주 (eAaUI9WSa.)

2023-10-18 (水) 23:07:32

>>195 ㅋㅋㅋㅋㅋㅋ ㅌ ㅌ ㅌㅋㅋㅋzzzㅋㅋㅋㅋㅋ 아니!!! 교수님이라서 바로 빡친거냐고ㅌ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인정합니다 교수님이 날아가버렸으면 좋겠어...🥲 배 복복 긁는거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된 거 맛난 거 먹여주면 머리도 복복복 하게 해줄게(?)

오늘 나 생일이야? 연성의 축복이 끝이 없네 뉴-해피버스데이 희야주... 나는 환영이라구 히히😚

200 혜우주 (5RLCD6ZYN2)

2023-10-18 (水) 23:08:18

>>191 하지만 혜우우는 모르는걸
근데 그런것도 재밌긴 하겠다 막 우다다다 쏘아붙였는데 알고보니 다 아니어서 졸지에 혜우만 인성파탄되는거
진짜 재밌겠다

201 이름 없음 (4RRNV03Dcg)

2023-10-18 (水) 23:08:21

혜 승 주 즐 겜!!!!!!!!!!

혜 성 주 앙 용!!!!!!!!!!

>>163 블루베리 타르트에 라벤더향 아이스크림 먹고싶어지고 막 그래... :Q
나도 리라 이야기 기대하고 잇서~~~~~~

>>174 쓰앵님... 거의 의식의 흐름도 아니고 의심의 흐음 같은 흐름이에여... :0c

>>181 오? 달달느슨이라니 그런 찰떡쿵떡같은 묘사가 있다니 대다내!!!!!!!
아니 근데 이경이는 무슨 죄얔ㅋㅋㅋㅋㅋㅋㅋ

>>191 이잉... 떼이잉, 땡깡부려도 소용읎서!!!
왜냐면 나도 이걸 어느 타이밍에 풀어야 할지 모르겠거든! 촤하하하하하하!!!!

202 낙조주 (E8EJm2cxAg)

2023-10-18 (水) 23:08:34

이번엔 경진주 연성?
리라주에 랑주에 경진주에... 연성의 축복에 끝이 없군아

203 청윤주 (eitol3JTZo)

2023-10-18 (水) 23:10:33

>>181 경진주! 어서오세요! 기대하고 있을게요!

>>200 혜우주.. 혜우는 왜 늘 고통 받나요..

204 애린주 (4RRNV03Dcg)

2023-10-18 (水) 23:10:50

오... 연성이 넘쳐나~~~~~~~
난 백만년 후에 가져와야겠군!

205 랑주 (ijASqXszWE)

2023-10-18 (水) 23:11:05

맞따 사탕!!!

.dice 1 8. = 7

206 애린주 (4RRNV03Dcg)

2023-10-18 (水) 23:11:30

>>205 오오 마참내!

207 리라주 (gLMJKXqa6E)

2023-10-18 (水) 23:12:15

>>204 안돼..... 있어도 있어도 부족해 에이샙 부탁드립니다

208 리라주 (gLMJKXqa6E)

2023-10-18 (水) 23:12:32

럭키세븐!!!!

209 수경주 (VRBiLiAwpI)

2023-10-18 (水) 23:12:47

다들 어서오세요.

내가 몇시에 했더라.

210 한양주 (9QrePXpQzk)

2023-10-18 (水) 23:12:47

>>134
이걸로 막레하자! 일상 수고했어,랑주!

211 세은 - 청윤 (AA6r7DPlok)

2023-10-18 (水) 23:12:55

"...딱히 기분 나쁜 것이 아니라... 그냥 싫으면 싫다고 하면 되는 거예요. 그걸로 화내는 것도 아니고. 하아. 죄송해요. 근데 화낸 것은 아니에요."

뭔가 이 선배에겐 정말로 장난을 치면 안되겠어.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와 동시에 나중에 누군가에게 골탕을 먹거나, 안 좋은 이의 말에 살짝 넘어가는 느낌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그녀는 조금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래도 자신보다 1년 선배이고, 저지먼트에서도 백색...뭐였지? 그런 이명이 있는 것 같았으니 괜찮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녀는 곧 그 표정을 지웠다.

"여동생으로서 좋은 말을 해줘서 고맙다고 해야할지, 그런 거 아니라고 해야할지 참 고민이 되는데... 이번엔 그냥 넘어갈게요."

물론 제 오빠가 좋은 말을 들어서 나쁜 것은 아니었지만, 여동생이어서 그런 것일까. 정면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참 기분이 묘해지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좋은 사람? 그 오빠가? 아니. 나쁜 것은 아닌데... 좋은 사람 고개를 갸웃하면서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의문을 가졌다. 그러다가 저지먼트 부원들에게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거니 생각하면서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이내 들려오는 말에 세은은 아무런 말 없이 가만히 청윤을 바라봤다. 그리고 어쩌면 조금은 정색한 듯한 목소리. 그리고 정말로 무게감이 있는 목소리로 분몀히 고했다.

"선배가 머리를 맞은 것은 유감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건 그거. 이건 이거. 오빠에게 말할 필요는 없고, 선배도 그 사실을 잊으세요. 아무 것도 모르는 것처럼. 아무래도 좋은 것처럼. ...설사 가족이고, 그 말에 대해서 뭔가가 있고 제가 그것을 알고 있다고 가정해도... 제가 그 의미를 이야기 할 리가 없잖아요?"

그것은 명백한 선이었다. 그 이상 들어오지 말라는 작은 경고. 어째서 스킬아웃이 그런 사실을 알고 있는지는 둘째치더라도 눈앞의 그녀가 그 사실에 깊게 들어와서 좋을 것은 없다는 것이 세은의 판단이었다.

"...그러니까 아무 것도 알려고 하지 말고, 아무런 관심도 가지지 마세요. 만약에 그런 것이 있다고 친다면... 그걸 잊는 것이 선배를 위한 길이기도 하니까."

뭔가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인정하는 행위이기도 했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확실하게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를 하는 것이 그녀는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녀는 경우에 따라선 '최대다수의 절대행복' 이라는 이유로 파고들 것 같았기에.

212 낙조주 (E8EJm2cxAg)

2023-10-18 (水) 23:13:21

애린주. 당장 내놓으시오.

213 경진주 (Y/ENjEu.wc)

2023-10-18 (水) 23:14:20

가시는 분들 잘다녀와~!!!!!!

>>198 과설정 x 흘러넘치는 맛있음 o 반박시 내말맞음 . 헉......... 주렁주렁 캐디가 제일 맛있는데 맛잘알이시네 거기다 아니야는 곱슬장발이리 아이캔디 오백배임. 마스크나 바이저????? 그 날 오면 나 희야 팬클럽 세워버린다

???머리 복복복 하게 해준다고 ??? 희야는 팬서비스 제대로 해주는구나 난 성덕이야. 헤헤 허락 곰아오 쪽

>>201 아무 단어 두개 퓨-전한거는 표현력 부족의 뜻(!) 대다나다니 히히ㅣ히히ㅣ히.. 이경이는 귀여운게 죄. 귀여운게 죄라면 저지먼트 전원 수감생활 하고 있지 않을까 내캐빼고

>>202 우리 스레 연성 흘러넘쳐서 너무 좋음... 다 가둬놓고 연성만 뽑게
하고 싶다 근데 그러려면 30명 수용 가능한 지하실이 필요하니 나 돈 열심히 벌게

214 랑주 (ijASqXszWE)

2023-10-18 (水) 23:14:29

갑자기 7이 많이 나오네
흥 딱히 계수 줄어들어서 좋은 거 아니거든(?)
끙... 나머지 효과도 보고 싶고, 계수 줄어드는 것도 못 참겠고...

>>210 오케~ 수고했어 한양주!

215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3:15:14

>>213 캡틴은 그림을 그리지 못하니까 저는 안 가둬도 되지 않을까요?

216 애린주 (4RRNV03Dcg)

2023-10-18 (水) 23:15:49

>>207 >>212 킹치만... 나 진짜 오래 걸려잉...
대신안
귀여운
앵그리
점례를
드리겠
습니다

한양주 랑주 일상 고생 많았으~~~~~~~~~

217 아지-은우 (YpveepO5Mw)

2023-10-18 (水) 23:15:50

"으으..."

걱정이 더욱 커졌지만 발만 동동 구르는 아지다. 비례해 블랙 크로우라는 단체의 사람들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것이다. 우리는 나쁜 짓 안 했는데!!(물론 직접 보진 않았지만 저지먼트니까 나쁜 짓 안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부장님의 짐을 모두 나눠서 졌으면 해요~"
"그렇지!! 저 요즘 커리큘럼 열심히 따라가고 있으니까요~ 부장님만큼은 아니어도 성장하고 있다구요~? 저 당분간은 근무표에 많이 들어가도 괜찮으니까요~"

혹시 부장이 자책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싶다. 그런 말을 직접 하지는 않지만 말이다. 일회용 컵을 쓰레기통에 예쁘게 구겨넣고 그런 감정적인 부분을 배려하려 노력하며 자신을 어필해보는 겨우 레벨 1의 때깔만 고운 솜사탕이다.

은우의 말에는 고개를 살짝 떨구는 것이다. 그야 아무도 그렇게 얘기한 사람은 없지만 스스로 그렇게 생각되는 것이었으니 말이다.

"네에..."

할 말이 많았지만 그것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언제 돌변해 떠오를지 모르지만 어찌 되었든 가라앉았다.

"...부장님~ 그러고 보니 조금 불편할 수도 있는 얘기 해도 될까요~?"
"........."

손톱끼리 톡톡 마주치며 지금이 타이밍인가 생각해본다. 조별로 행동했을 때 만났던 그 남학생과 대화를 해봤는지 물어보고 싶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지금 테러와 부원들의 부상으로 정신없을 부장에게 도저히 꺼낼만한 얘기가 아니다!!

"...아니예요~! 방금 말은 못 들은걸로 해주세요~"

218 경진주 (Y/ENjEu.wc)

2023-10-18 (水) 23:16:17

수경주 한양주 안녕~~~~!!!!

뜬금없는데 여로랑 이경이 여우랑 학인거 너무 찰떡콩떡임 막 그 옜날동화 생각도 나고 음 맛있다~~~ 텔레파시 친구들 캐미 미쳣어

219 수경주 (VRBiLiAwpI)

2023-10-18 (水) 23:16:26

(흘러다니는 수경주)

220 애린주 (4RRNV03Dcg)

2023-10-18 (水) 23:17:16

>>219 (건져서 말려줌)

221 혜우주 (5RLCD6ZYN2)

2023-10-18 (水) 23:17:25

>>203 그건 오너가 자캐복지를 쥐뿔로 아는 인간이라서 그렇습니다
애초에 캐 자체가 마이너스 성향으로 짜기도 했고

222 수경주 (VRBiLiAwpI)

2023-10-18 (水) 23:17:46

>>220 (겨우 건져짐)(쿨럭쿨럭)

223 혜우주 (5RLCD6ZYN2)

2023-10-18 (水) 23:18:02

>>219 (걸쳐있기 좋은 지지대를 설치해줌)

224 수경주 (VRBiLiAwpI)

2023-10-18 (水) 23:18:53

이렇게 떠다니다 보면 구하지도 못하겠군요.

미리라도 내일 일정시간에(?) 일상돌릴 분을 구해야 하려나요.

225 경진주 (Y/ENjEu.wc)

2023-10-18 (水) 23:18:56

앵그리 점례 귀 야 워. (저장) 나 샤우팅점례 목숨걸고 기다리는중

>>215 글도 연성이다 선장 어딜 도망가려고 (수갑채움

226 희야주 (eAaUI9WSa.)

2023-10-18 (水) 23:19:00

뭐야? 자캐복지를 쥐뿔로 안다고? 혜우우 이거 혜우우권 침해야...!!! 어! 안희야도 스위치 덩어리에 허구한날 인간으로 스위치 눌리는 크툴루긴 해도 브이콘이랑 야구로 복지해주
기는 무슨 가을야구 못 가서 복지실패

227 여로! 7세! - 혜승! 18세! (g.283ExLJA)

2023-10-18 (水) 23:19:37

"우와!"

아이가 환히 웃으며 신기해했다. 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다가 이내 상체 전체를 크게 끄덕였다.

"그럴래!"

기다리면 온대! 와아! 신나하며 발 끝을 톡톡톡, 땅에 두드리던 아이가 씩 웃었다.

"나! 나!! 그림 그릴래!! 나 잘 그려서 선생님이 초코렛도 줬어!"

자랑스러운 목소리로 말한 아이가 혜승을 올려다봤다. 히히, 하고 뿌듯해하는 표정이 만면에 가득하다.

"누나도 그려줄래!!"

아무래도 자신의 그림 실력을 뽐내고 싶었던 모양이다.

"누나도 그림 잘 그려?"

228 이경 - 여로 (WEDKOn8R.Q)

2023-10-18 (水) 23:19:45

그는 어째서 자신을 당연하다는 듯 도구로써 삼는 것일까.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렇게 반응하는 것일까. 장난스런 거짓말쟁이의 건너편에는 둔해진 흉터가 있었다. 흰 소년은 눈물마저 고요하게 흘렀으므로 얼굴을 보지 않고서야 그가 운다는 것을 알 수 없을 것이었다.
이경은 그가 자신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을 피하지 않았다. 그저 조용히, 뺨을 타고 흐르는 것을 참지 않고 있을 뿐이었다. 그의 부탁들 듣고 손을 들어올린 소년이 느리게 제 눈가를 닦았다. 방울진 눈물은 사라지지 않고 늘상 붉던 얼굴에는 옅은 홍조가 생겼으나, 그래도 흐르지는 않았다.

"....그래."

적어도 그와 나는 친구다.
그것은 거짓이 아니고, 그도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것은 그나마의 위로다.

"여로."

하아- 하. 깊게 들이마신 숨을 내뱉었다. 남은 눈물방울을 손등으로 지운 소년이 희게.. 빛나는 눈으로 성여로를 직시했다. 제 주머니 안 쪽을 만지작거렸다.

"다음에 이런 일 없을 거라고 말할 수 있어?"

그는 거짓말을 하지 못한다. 적어도 지금은.

229 류화 - 혜성 (7EtZNX1Jac)

2023-10-18 (水) 23:19:54

그런 네 장난스러운 웃음에 후배는 당황스럽다는 기색을 내비친다. 정말, 그런 장난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고. 진심으로 싫어한 것이 아니라는 건 다행이다만. 류화는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의 널 말끄러미 바라보기만 한다.

"아니에요. 너무 잘 설명해 주셨는걸요."

박쥐, 초음파라. 당연히도 방향정위일 것이라. 네게 달려있는 방울이 울리면 그 소리가 부딪치고 돌아오는 것을 읽으며, 보이지 않는 곳의 것도 훤히 볼 수 있을 거라는 능력이겠다 이해할 수 있던 것이었다. 짧은 불꽃이 사라지면 탄 자국만 남고, 박수 소리에 집중하고 있던 류화는 살짝 깜짝 놀라며 널 바라본다. 멋지다는 말에 부끄러운 듯 웃어 보이나, 노력했겠지 하는 그 가슴을 파고드는 것이니. 양심을 찌르고 파고드는 그 말에 잠깐 류화의 얼굴에서 미소가 지워졌다가, 어슴푸레한 미소로 다시 떠오른다.

"노력..... 응. 그렇죠. 멋지다고 해줘서 고마워요."

가장 무서운 것은 양심일까. 거짓말을 해야 하는 것에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짧게 숨을 뱉고서 다시 걸음을 재촉한다. 그러며 멎어있던 입가에 짐짓, 가느다란 미소를 지어 보이고서 류화는 당신을 바라보며 묻는다.

"선배는 레벨 몇인가요?"

230 혜우주 (5RLCD6ZYN2)

2023-10-18 (水) 23:20:02

>>216 따끈따끈해보여... 앵그리 점례 난로다... (사르르 녹음)

231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3:20:11

(블루스크린이 떠서 날렸다 다시옴)

232 경진주 (Y/ENjEu.wc)

2023-10-18 (水) 23:20:27

>>224 미리 구하는거 왤캐 귀엽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J"

나 내일 일 있어서 못 돌리는게 너무 아쉬워;-; 대신 홍보 해줄게 ⛳️⛳️⛳️⛳️⛳️⛳️⛳️⛳️⛳️

233 낙조주 (E8EJm2cxAg)

2023-10-18 (水) 23:20:33

>>216 겨울에 꼬옥 안고 있어야

수경주 안!!! 농!!!!!!!!

234 여로주:3 (g.283ExLJA)

2023-10-18 (水) 23:20:33

>>219 (수경주 건져서 햇볕에 폭 말려주기)

>>216 앵그리 점례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5 여로주:3 (g.283ExLJA)

2023-10-18 (水) 23:21:33

>>231 (토닥토닥)

236 은우 - 아지 (AA6r7DPlok)

2023-10-18 (水) 23:21:39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기특하지만, 그게 근무표에 많이 들어갈 이유는 못 돼. 근무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것이 아닌한 모두 공평하게 돌아가고 있어. 누구를 많이 넣고 누구를 적게 넣고. 그건 편파이고 차별이야. 정말로 어쩔 수 없는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그리고 근무표를 관리하는 것은 한양이니까 그 부분은 한양이와 얘기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물론 한양이도 나와 비슷하게 말할 것 같지만."

의지가 강한 것은 좋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리하게 시킬 필요는 없었다. 그저 일반 부원이 아닌가. 그런 부원에게 무수히 많은 부담을 줄 필요는 없었고 개인적으로는 이 일에서 부원들은 슬슬 손을 때게 하고 가볍게 샹그릴라 단속만 시키는 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기에 더더욱. 그렇기에 방금 노트북에서도 쓰지 않았던가. '저지먼트가 아니라 에어버스터가 이 일을 맡겠다'라고.

"불편할 수도 있는 이야기?"

그런 말을 꺼내놓고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손톱을 톡톡 마주하는 모습에 은우는 고개를 갸웃했다. 그러다가 방금 말은 못 들은 것으로 하라는 그 말에 은우는 빤히 아지를 바라봤다. 그리고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이야기했다.

"네가 그걸로 좋다면 상관없지만... 꼭 해야 하는 말이라면 하는 것이 어떨까? 보아하니 나에게 있어서 그리 좋은 이야기는 아닌 것 같은데. 건의 사항이야? 아니면 내 방침에 문제가 있어? 그것도 아니면... 개인적인 고민거리라도 있어? 아. 참고로 난 연애 경험은 없어서 연애 쪽이나 그런 쪽은 잘 못하니까 가능하면 다른 쪽이었으면 좋겠는데."

말하면서도 조금 우스웠는지 그는 작게 웃음소리를 냈다. 그리고 두 어깨를 으쓱했다.

"레벨이 이래도, 딱히 그런 이야기와는 연이 멀어서 말이야. 어쨌든 안하겠다면 그건 그것대로 좋아."

237 혜우주 (5RLCD6ZYN2)

2023-10-18 (水) 23:21:42

>>2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싸 반박실패 유후

238 경진주 (Y/ENjEu.wc)

2023-10-18 (水) 23:21:43

혜우우 복지 혜우주가 안 해줘도 뇌내망상으로 코코아 먹고 해피한 혜우 상상하면 돼 현실도피 해버려

239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3:22:43

>>216 앵그리인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8 학이 언제든 여우 모가지 잡고 안전한 곳으로 끌고갈 생각을 하고 있는

>>224 수경주와의 일상이 예약제인 거 보면 포브스 선정 가장 가치있는 일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40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3:22:47

(멀티를 하고 있어서...잡담을 바로바로 할 수 없어.)

수경주가 일상을 구하셨는데..보다시피 저는 멀티중이고.. 예약은 잘 안하는 편이다보니! 흑흑...

241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3:23:26

아무튼 226번은 희야주로군요. 소원권 받아가세요!

242 여로주:3 (g.283ExLJA)

2023-10-18 (水) 23:23:36

일상.... 지금 진실맨 여로인데 괜찮나 수경주...!!!!

243 여로주:3 (g.283ExLJA)

2023-10-18 (水) 23:23:55

>>239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44 혜우주 (5RLCD6ZYN2)

2023-10-18 (水) 23:24:20

>>238 그렇게 해서 경진주가 해피해진다면야 얼마든지
하하하

245 수강-훈련 (8oPHC5jxPs)

2023-10-18 (水) 23:24:29

>>0
혼자 하는 훈련이 지겨워질 때에 비로소 외로움을 느끼리라. 근데 지금은 아니다.

"오늘은 전방위 발산으로.."

정리노트 몇장은 딱지로, 몇장은 표창으로 만들어버리고 어느덧 몇페이지 남지 않은 공책이 눈에 보였다.
'이런 능력도 쓸 때가 올 것'도 이제는 입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개의 울음소리와 닭의 도둑질로 위기에서 벗어나다

제대로 기억했는지 의심스럽지만 수업 때 잠깐 들은 고사를 떠올린다. 그리고 머리를 비우고 땅의 흔들림에 집중한다.

잠시 후 쩌적 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발을 떼었을때 주변 바닥에 얕게 금이 간 모습을 발견한다.

"드디어.. 사고치고 말았군요. ...이럴수가!"

허둥지둥대며 금간 부분을 메울 방법을 찾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었다.
//어푸어푸!

246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3:25:26

???:어디선가~ 누구에게~ 어푸어푸 소리 들리면~ ♪

247 청윤주 (eitol3JTZo)

2023-10-18 (水) 23:26:03

>>231 이경주.. 힘내세요.. 블루스크린 진짜 싫어요..

248 수경주 (VRBiLiAwpI)

2023-10-18 (水) 23:26:54

하지만 지금은 잘준비를 해야해서 문제인...
그래서 미리라도 구하는. 이라고 적은 거고요...

249 희야주 (eAaUI9WSa.)

2023-10-18 (水) 23:27:31

뭐? 소원권...? 기아타이거즈 부상자 전원 쾌차로 인한 다음시즌 우승이요(캡틴: 바랄 걸 바라야지...)

농담이구 고민 좀 해야할 것 같다...!!🤔🤔🤔

250 혜우주 (5RLCD6ZYN2)

2023-10-18 (水) 23:28:21

아까 관전자분이 가면라이더 캐해 해줄때 혜우 자기파괴적이라 그랬는데
그거 완전 족집게였음 혜우주 머릿속 혜우우 미래 딱 그럼

251 혜우주 (5RLCD6ZYN2)

2023-10-18 (水) 23:29:08

>>249 다음 일상 이벤트를 남집사 여메이드 카페 열어달라던가 (소근)

252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3:29:28

>>249 원한다면 모카고 세계관에서 기아타이거즈가 우승했다는 설정을 넣게 해줄 수도 있어요. (속닥속닥)

253 청윤 - 세은 (eitol3JTZo)

2023-10-18 (水) 23:31:04

>>211
"그래, 싫다면 싫다고 할게."

그래도 평상시에는 싫으면 싫다고 하는 사람이었다. 그냥.. 공리주의로 접근하면 급격히 약해지는 것이 문제지.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 청윤의 약점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거 아니라고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는 세은의 말에 청윤은 짧게 웃었다. 역시 남매는 남매인가, 고개를 갸웃하면서 뭔가 마음에 안 드는 모습이었다. 청윤은 여기서 괜히 은우 선배가 자신을 도와준 이야기를 할 필요는 전혀 없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알겠어. 알려고 하지도 않고, 관심도 가지지 않을태니까."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려고 했지만 세은의 반응은 뭔가 이상했다. 인첨공이 워낙 뒤가 구린 곳이라 경고하려는 뜻으로 볼려고 해도 세은의 반응은 마치 진짜로 누군가 약점 같은 걸 건드리면 은우 선배까지 같이 쓰러트릴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았다. 하지만, 세은의 말이 저렇다면 일단 건들지도 않는게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묻어두기로 했다. 지금은. 무언가를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그것이 더욱 생각나듯 청윤의 마음 한구석에 생긴 의심은 없어지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런데, 박쥐가 먹는 게 뭐였지? 혹시 막 피가 먹고 싶어진다거나, 그러진 않아?"

청윤은 나름 화제 전환을 시도했다.

254 희야주 (eAaUI9WSa.)

2023-10-18 (水) 23:31:16

>>251 오. (팔랑귀(?

>>252 그거.희망.고문이.야. (동서남북으로 울기 시작)(?)

255 수강주 (8oPHC5jxPs)

2023-10-18 (水) 23:31:27

>>246 히익 세수하는 소리입니다 세수하는 소리!!

256 최이경 (WEDKOn8R.Q)

2023-10-18 (水) 23:31:45

>>0

".....이걸 이렇게 연습에 쓸 줄은 몰랐는데."

으음- 앓는 소리를 낸 소년이 아랫입술을 위로 올리며 고민많은 얼굴을 했다가 한숨을 쉬었다. 옆에서는 경진이 눈을 깜빡이며 이경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소년은 안대를 쓰고 있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검은 안대.

지금 그가 하는 것은 일종의.. 기억? 시야? 아무튼 공유 훈련이다.
모종의 이유로 자신의 시야를 쓰지 못하게 되었을 때에 대한 대비라고 할까...

"준비 됐어?"
"응."

귓가에 들리는 목소리에 고개를 끄덕이자 이경은 목에 닿는 손이 느껴졌다. 이건 좀 어색한데. 어쩔 수 없지. 지금 그는 능력을 이용해 경진이 보는 풍경을 함께 보려는 중이였다. 자 그럼 이 상태에서 화살을 쏴서 맞출 수 있을까.

해보자.


//멋대로 빌려가서 죄송합니다 경진주..
심지어 경진이 별로 티가 나지도 않아

257 청윤주 (eitol3JTZo)

2023-10-18 (水) 23:32:35

>>250 혜우의 미래는 자기 파괴 뿐인가요..

258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3:32:40

>>252 (의미가 있...나?)
희야는 기뻐할까..

259 청윤 - 훈련 (eitol3JTZo)

2023-10-18 (水) 23:33:06

>>0
오늘은 한번 새롭게 훈련을 해보고 싶었던 청윤은 풍선을 사와선 운동장에 나왔다. 운동장은 딱히 사람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기에 딱 적당한 타이밍이었다. 청윤은 풍선을 불고선, 던진 뒤, 자신의 능력을 쏴 맞췄다. 그렇게 멀리 날아간 것도 아니라 풍선은 바로 뻥 하고 터졌다.

"흐음.. 이동하는 표적을 맞출까 했는데 쉽지 않네."

청윤은 좀 더 멀리 던지기 위해 마치 포환던지기를 하는 선수처럼 자세를 잡고 던졌다. 그때, 팔과 다리에 급격한 통증이 와 주저 앉고 말았다.

"아직.. 무리를 하면.. 안되는건가.."

고통일까, 공포일까, 눈물이 한방울 떨어진다.

260 랑 - 훈련 (.jz4uSNJ0k)

2023-10-18 (水) 23:33:12

>>0
"야구공 말고 다른건 없나."

[이거보다 크거나 무거운 건 안 돼, 잘못하면 큰일 나.]

벌써 몇 개 째인지, 배트를 쥔 손이 얼얼할 지경이다.
바닥에 나뒹구는 야구공들을 보다가, 또 퉁 하는 소리와 함께 발사되는 야구공을 쳐낸다.

"재미 없는데."

[그게 말이 되는...아니 말이 되긴 하지... 그래도 안 돼, 아직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는 게 있잖아, 무거운 걸로 했다가 못 피하면...]

"알아, 그래도 재미 없다고."

바꿔줄 수 없다는 것도 안다.
그냥, 투정 부리는 거지 뭐.

"그럼 좀 더 빨리 좀 해봐."

[그 정도면... 뭐 괜찮겠지, 그래도 안 좋다 싶으면 멈출 거야.]

"그러든지."

삐삐 하는 소음이 들리는가 싶더니 주변에 있는 피칭 머신에서 들리는 소음이 점점 커진다.
배트를 쥔 손에 다시 힘을 주고, 배트를 세운다.

"......"

시작하자.

261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3:33:15

>>250 제발 행복해지자 제발...

262 희야주 (eAaUI9WSa.)

2023-10-18 (水) 23:34:06

>>258 희야 울면서 이른 첫 술 배우는 겸 축배로 샴페인 딸듯(?)

263 혜우주 (5RLCD6ZYN2)

2023-10-18 (水) 23:35:21

>>257 청윤주 이런거 반응 너무 잘해줘서 무서워오...
그것만은 아니야 일단 앵간한 가능성은 다 열어뒀거든
단지 지금 상태로는 그런 쪽이라는 의미

>>261 이경이부터 행복해집시다 하하하 (혜우 행복을 이경이에게 얹어주며)
누차 말하지만 혜우도 하기나름 살기나름임

264 이 쪽은 여우 여로 - 이 쪽은 학 이경 (g.283ExLJA)

2023-10-18 (水) 23:36:12

"어, 어?"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여로가 당황한 목소리로 이경을 바라봤다. 무슨 말을 하려고,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으로 제 친구를 보던 그는 한 번, 이경의 얼굴을 바라보고 다시 한 번, 그의 주머니를 바라봤다.

"내 대답에 따라 먹을 거지, 그거?"

진실을 말할 뿐, 눈치가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기에 여로는 한숨을 내쉬었다.

".... 약간 마약과 같다고까지 말을 들었는데, 먹진 않아."

정말 그럴 생각이 없다는 듯 여로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러니까 너도 먹지 마."
적어도자기보다가치가높은사람은
여로가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말했다. 그는 정말이라고 보여주듯, 자신의 양 팔을 펼쳐서 살짝 들어올렸다.
그래선안된다
"그거, 더 먹을까 봐 온 거야...?"

265 이리라 (RJXxVnamZ6)

2023-10-18 (水) 23:36:16

초조한 걸음으로 기숙사 방 안을 빙빙 돌던 리라는 정확히 8번째로 울린 진동음을 무시하고 의자에 앉았다. 창 밖 인첨공은 오늘도 반짝거린다. 별이 아닌 전구로 이루어진 빛나는 밤하늘. 언제 봐도 좋았지만 오늘만큼은 아무런 감상도 들지 않았다.

"대체 어떻게 알고 있는 건데."

회사 사람도 모르는 일이다. 관련 업계 관계자도. 방송국 사람들도. 하물며 사장도. 대체 어디서 얘기가 샌 거지. 멤버들? 그럴 리가 없다. 자기 얼굴에 침 뱉는 짓을 굳이 왜 하겠는가. 부모님? 앞선 이유에 더불어 그 정도로 궁하지는 않다고 믿고. 친구... 그런 게 존재한다는 가정 하에 유력한 용의자인데 적어도 밖에는 그렇게 이름 붙일 만한 게 없고 인첨공 안에서 인연을 맺은 사람들 중 이 내용을 알 만한 사람도 없었다.
리라는 책상에 얼굴을 묻는다. 역시 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없구나. 하지만 나는 이걸 숨겨야 할 의무가 있는데.

액정에 불이 들어오자 미리보기로 뜨는 메세지가 잠금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당분간은 맞춰주는 수밖에.

266 경진주 (Y/ENjEu.wc)

2023-10-18 (水) 23:37:15

>>252 야구알못이지만 이게 희망고문이란 건 알겠음 (???: 동점한화... 기나긴 꿈!)

>>255 경진이는 프리소스야 돈워리 이경이 훈련 도움 된다니 영광인걸!!!! 공유 훈련 씽크빅 미쳤다 ..... 나 활 들었다는 묘사 보고 '경진이 머리 위에 사과 올려놓고 로빈훗 하나' 이랬어 줸장

267 여로주:3 (g.283ExLJA)

2023-10-18 (水) 23:37:35

이번에 기아... 가을 야구 못 가....(울적)

268 리라주 (RJXxVnamZ6)

2023-10-18 (水) 23:37:38

아 앵커 빼먹었다
>>6

후후 일상과 훈련레스 구경이 아주 재미져

269 세은 - 청윤 (AA6r7DPlok)

2023-10-18 (水) 23:38:51

"그걸로 됐어요."

저 선배는 나쁜 사람은 아니었다. 허나 나쁜 사람이 아니라면 더더욱 그 문제에 접근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인첨공의 지독한 어둠 중 하나인 위크니스. 그것은 함부로 건드려서 좋을 것이 아니었다. 알면 안되는 것을 알았기에 그 자체로 위험하다고 판단될 수도 있고,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와는 별개로 경우에 따라서는 더 많은 이에게 알려질지도 모를 일. 일단 대책은 세워둘 필요가 있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딱 거기까지 생각을 한 것은 청윤의 다음 말 때문이었다.

"넷?!"

피가 먹고 싶어지냐는 그 말에 세은은 자신도 모르게 두 팔을 높게 올리고 항의하듯 붕붕 흔들었다. 물론 박쥐 날개처럼 변해버린 팔이었기에 그다지 위엄은 없었고, 경고의 표시도 되지 않았겠지만...

"무, 무슨 소리에요! 아무리 그래도 피는 안 먹어요! 피는! 박쥐는... 박쥐는... 박쥐는... 과일 먹을 거예요! 아, 아마도!"

적어도 박쥐가 피를 빤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었다. 동물원에서 박쥐를 봤을 땐 과일을 먹긴 했었는데, 막상 야생 박쥐는 뭘 먹는지 알 수가 없었기에 그녀는 순간 혼란을 느꼈지만 어떻게든 과일이라고 대답했다. 설마 나... 벌래를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겠지. 그런 생각이 들자마자 세은의 얼굴이 하얗게 물들었고 그녀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 것도 안 먹을 거예요.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가겠죠. 뭐. 그것보다 저는 선배가 걱정인걸요. 고양이 사료가 먹고 싶어진 건 아니죠? 그거... 일단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선 제일 맛없는 거라고 하던데."

자신보다는 그녀는 어떤지가 궁금하다는 듯, 그녀는 빤히 청윤을 바라봤다.

270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3:40:01

>>265 오오...뭔가가 시작된다... 시작돼.

271 혜우주 (5RLCD6ZYN2)

2023-10-18 (水) 23:40:26

흠? 리라 무슨 일이지 아까 호수 관련인가

272 경진주 (Y/ENjEu.wc)

2023-10-18 (水) 23:41:24

>>265 기 대 된 다 🍿

273 여로주:3 (g.283ExLJA)

2023-10-18 (水) 23:41:29

리라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가여...(흐릿)

274 아지-은우 (YpveepO5Mw)

2023-10-18 (水) 23:42:28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친 이럴 때는 괜찮잖아요~"
"...일단은 알겠습니다아"

부장이 융통성을 발휘하지 않자 입을 삐죽거리며 살짝 풀죽은 아지다. 미세한 변화를 캐치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어깨가 평소보다 처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부장을 흘끗흘끗 보는 모양이 어떻게든 돕고싶은가 보다.

"그건 놀랍네요~ 여러모로 인기가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긴장하던 중에도 상대가 웃으면 거울신경이 빠르게 반응해 같이 웃게 되는 아지다. 그리고 방금 뱉은 말은 사실이기도 했다.

"다행히(?) 연애 관련은 아니지마안~ 으음~"
"...저번의 그 남학생과 잘 해결되었는가 해서요~"

눈치를 보며 살살 말을 꺼내는 아지다. 으음 하는 소리를 한번 더 내더니 양손을 깍지끼고 조심조심 부연설명을 해 나간다.

"그러니까... 지난번에 부장님이 친구의 말을 들어주지도 않고 안티스킬에 넘겼다고~"
"그래서 샹그릴라를 먹고 싸우고 싶다고 한 우리 학교 선배가 있었거든요..."

역시 좋지 않은 얘기다!! 중간중간 눈치를 살짝살짝 보지만 결국 시선의 디폴트 값은 바닥을 향하고 있다.

"정하가 기회를 마련해주겠다고 하긴 했었는데~ 어떻게 되었는지..."

말끝을 흐리며 이번엔 아예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있다. 피로할 것이 뻔한 부장에게 이런 얘기를 꺼내게 되어 무척 미안한 기색이다.

275 희야주 (eAaUI9WSa.)

2023-10-18 (水) 23:43:11

누가 우리 리라 곤란하게 만드는 거야... 뭐야... 뭔데... 용서 못해.......(크툴루 눈알!) 빡...아니 태진아!!!!!!!!!!!!!

276 애린주 (4RRNV03Dcg)

2023-10-18 (水) 23:43:25

기 대 된 다
매 우 매 우

277 리라주 (RJXxVnamZ6)

2023-10-18 (水) 23:43:49

>>270 😋

>>271 맞아!! 가는 길에 뭔가 있었지
그게 무엇인지는 나중에....

>>272 🥤콜라도 먹는거야~

>>273 아이 별거 아녀~

278 리라주 (RJXxVnamZ6)

2023-10-18 (水) 23:45:39

>>275 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웃겨 이 한 단어가 강렬해
크툴루 눈알 고마어 헤헤헤 리라는 괜찮아... 괜찮을거다!!

>>276 고마버...
하지만 접어두시오
왜냐면 내가 용두사미의 대가이기 때문

279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3:46:50

>>263 이경주가 해피엔딩 광신도라 이경이는 행복해질 것이니까
혜우만 걱정하면 되심다!

>>265 ???
뭐야 협박 당하고 있어? 안티스킬 부를까?

>>266 이경 : 로빈훗 놀이는 능력 훈련이 안 돼요.
씽크빅이라니 고마워요! 로빈훗 놀이 언젠가 해보고 싶긴 한데 당장은 아냐

280 서류화 - 샹그릴라 네 알 (7EtZNX1Jac)

2023-10-18 (水) 23:47:44

>>0
스스로에게 다짐했던 것은 이제 의미가 없다. 꿈에 다가서게 해주는 샹그릴라 한 알을 단숨에 입안에 털어놓고서 물을 마셔 삼킨다. 이번으로 네 알째. 삼킨 알약 하나하나 그대로 불안감으로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여가니,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연구원의 호출을 받고, 주방을 나서며 훈련장으로 걸음을 옮긴다.

타겟 아래 모인 에너지가 터지며 불을 뿜는다. 타겟은 잿빛으로 타들어간다.
소화 약이 뿌려지기 전까지 타오르는 타겟을 바라보니 번뜩이는 불이 류화의 눈동자를 채운다.

"꽤나 성장했네."
"... 노력했으니까요."

연구원의 말에 류화는 시큰둥하게 대꾸하나 연구원은 답 없이 제 손에 들린 타블렛의 수치만 확인하고 있다. 그 모습에 류화는 눈살을 찌푸리나, 별다른 말은 더 하지 않는다. 그저 두통이 일어 관자놀이를 꾹꾹 눌러대다가, 가보아도 된다는 듯 고개를 까딱이는 연구원의 태도에 헛웃음을 흘린다. 인사도 없이 그를 지나치며 훈련장 밖으로 나선다.

281 여로주:3 (g.283ExLJA)

2023-10-18 (水) 23:49:33

류화 또 먹었어...!!8ㅁ8

282 류화주 (7EtZNX1Jac)

2023-10-18 (水) 23:49:36

>>265 🤔🤔🤔🤔🤔🤔

283 랑주 (.jz4uSNJ0k)

2023-10-18 (水) 23:49:42

류 류화야...!

284 청윤 - 세은 (eitol3JTZo)

2023-10-18 (水) 23:50:04

>>269
당황하는 모습에 청윤은 말을 끌더니 덧붙였다.

"흡혈박쥐나.. 그런 종도 있으니까? 흡혈박쥐는 자기 몸무개의 반만큼 피를 먹어야 산다고 그러더라고."

이전에 책을 읽다가 우연히 지나가듯 본 얘길 하며 청윤은 자신의 팔을 봤다. 일단 붕대를 감고 있으니 내 피는 안전할까. 아니 근데, 상처에 이빨을 꽂고 마시면 어떡하지? 이런 시시콜콜한 생각을 하던 중 세은의 질문에 청윤은 바로 답을 했다.

"글쎄, 지금은 배가 별로 안 고파서. 애초에 학교에 고양이 음식이 있을지조차 의문이기도 하고. 생선이라면 모를까."

나름 자신은 방어책을 얻은 셈이라며 청윤은 세은을 보고 웃었다. 생선 얘기를 하면서는 게시판을 가리켰다. 요즘 갈치를 키운다 어쩐다 얘기가 게시판에 붙고 있었다. 갈치 사진도 붙어있었고.

/다이스 굴린게 12시 5분에 끝나서 그때 효과가 다 되었다는 설정으로 가도 괜찮을까요?

285 리라주 (RJXxVnamZ6)

2023-10-18 (水) 23:50:15

>>279 협박이라면 협박인데 오면서 다했고(???)
메세지 자체는 그냥 언제 한번 보자 맛난거 사줄게⬅️이런거야ㅋㅋㅋ 증거가 안댄다 에휴 쯧쯧
이제 증거를 모아야지....

류화주 어서와 아이고 류화 아이고 샹그릴라 부장님!!!!

286 은우 - 아지 (AA6r7DPlok)

2023-10-18 (水) 23:50:32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 자리는 누구보다 고독하고, 누구보다 외로운 자리야. 그리고 누구보다 힘들지."

자세하게 뭐가 고독하고, 뭐가 외롭고, 뭐가 힘든지의 여부에 대해서 은우는 아지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다. 이 후배가 만약 계속해서 성장을 한다면, 그리고 점점 레벨이 오른다면 자연히 겪게 될지도 모르는 일을 미리 이야기해서 좋을 것은 없었다. 물론 과연 '퍼스트클래스'의 영역에 올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만약 그곳까지 오겠다고 한다며 말릴 수밖에 없는 제 입장을 생각하며 그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없이 웃었다.

"남학생?"

갑자기 무슨 소릴 하는가 싶어 은우는 고개를 갸웃했다. 일단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하며, 그는 가만히 귀를 기울였다. 자신이 친구의 말을 들어주지 않고 안티스킬에 넘겼고 샹그릴라를 먹고 싸우고 싶다고 하는 이가 있었다. 그리고 기회를 마련해주겠다고 했다. 그 말을 들으면서 그는 누굴 말하는 것인지 잠시 생각했다.

그러다가 아. 소리를 내면서 그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폭력 사태를 일으켜서 같은 반 아이의 전신을 골절시키고, 장기까지 파열한 이라면 분명히 내가 처리했고 바로 안티스킬에게 연행시켰지. 역으로 묻고 싶지만 그 애에게 내가 뭘 들어야 하는거지? 학생 하나를 죽이기 일보직전까지 갔고, 그것도 모자라서 그만두라는 경고를 무시하고 나에게 덤벼들었던 이와 굳이 이야기를 나눠야 하는 거야?"

딱히 자신은 그 필요성을 못 느끼겠다는 듯, 은우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리고 이어 그는 조금 더 말을 차분하게 이었다.

"그런 이의 말을 들어주지 않고 왜 안티스킬에 넘겼냐는 말 역시 나로서는 해줄 말이 없어. 말해두지만 나는 그때 내 판단과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아. 절차대로 행동했고, 실제로 안티스킬에 넘겨야 할 사태였어. 오히려... 안티스킬에게 넘겨야했기에 그때 문제를 일으킨 남학생도 그 정도로 끝났다고 생각하는데. 난. 그러니까 그때 내가 한 행동 관련으로 나는 굳이 그 애의 이야기를 들어줘야 했니 마니 같은 이야기를 나눌 생각은 없어."

287 청윤주 (eitol3JTZo)

2023-10-18 (水) 23:51:18

류화.. 도대체 어디까지 갈려나요.. 진짜로 중독되는 건 아니겠죠..?

288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3:51:34

>>284 물론 괜찮아요!!

아앗... 이대로 가면 반동으로 25만이 되어버려..(흐릿) 아무튼 어서 오세요! 류화주!

289 혜우주 (5RLCD6ZYN2)

2023-10-18 (水) 23:51:41

>>279 아 그렇다면 걱정할 일이 없겠군
하나도 말야 하하

>>280 오우...

290 이경 - 여로 (WEDKOn8R.Q)

2023-10-18 (水) 23:51:54

눈치를 챘구나. 어쩌면 당연하다. 이것을 준 게 성여로이므로. 이경은 주머니 속에 들어가 있는 병을 데굴, 굴렸다. 차가운 유리가 만져져서, 서늘했다. 이경은 대답을 하지 않고 가만히 여로를 바라보았다. 목소리가 필요없는 긍정의 대답이었다. 여로가 먹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자 천천히, 주머니에서 손을 뺴내었다.
둘은 서로를 모르지 않는다. 알 지 못할 조각이 있을 뿐.

"최근 이상한 일들이 생기니까. 곤란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여로의 물음에 이경이 천천히 입술을 열었다. 고요한 톤, 차분한 어조로 흘러가는 앳된 목소리가 현관을 채워나갔다.
..단지 그것만은 아니야.

"...가끔, 어쩌면 자주."

숨을 잠시 삼켰다.

"네가 불안해. 그래서 그래."

소년이 푸른색 눈을 마주했다.

"예전부터 그랬어.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네게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종종 들어서."

하아.. 느리게 뱉어진 숨이 길게 뻗어나갔다.

"....앞으로도 변할 거 같진 않네."

291 리라주 (RJXxVnamZ6)

2023-10-18 (水) 23:52:27

>>282 옹?
😋😋 아니 그보다 류화가............ 류화.... 엉엉

292 수경주 (VRBiLiAwpI)

2023-10-18 (水) 23:53:03

류화가....
무시무시하네요.

293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3:53:06

류화 이대로 괜찮을까..?
1챕터 끝나면 샹그릴라 더 못 먹을 수도 있을 거 같은데...

294 여로 - 훈련 (g.283ExLJA)

2023-10-18 (水) 23:53:07

>>0

"......."

다시 처음부터 해야지. 여로는 미간을 찌푸렸다.

"또 기계인가...."

무시무시한 의자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기에 여로는 한숨을 깊게 내쉬며 앉았다.

"계수가 계속 오르락내리락 하는데 트라우마라도 생긴 거 아닐까요~?"

트라우마가 아니지만. 여로는 고통을 이기기 위해 턱이 덜덜 떨릴 정도로 이를 꽉 깨물었다.

295 여로주:3 (g.283ExLJA)

2023-10-18 (水) 23:54:15

류화 이대로 괜찮은가...(흐릿)

296 동 월 - 훈련 (LpJIdC5znk)

2023-10-18 (水) 23:54:37

>>0

훈련, 훈련, 훈련!!!!!!!!! 지긋지긋하지만 하루라도 빼먹었다간 뭔가 위화감이 들기 때문에 빼먹을 순 없다. 게다가 동월은 아직 약하다. 저지먼트 내에서 이런저런 기행들을 보여줬다곤 하지만 그것과 강한건 다른거다. 남들보다 100배 못하는 동월은 남들보다 100배 더 노력해야 강해질 수 있는 것이다.

" 날카롭게.... 날카롭게....... 더 날카롭게.......... "

아직 레벨 1. 약하다. 더 강해져야 한다. 조금 더, 아니, 훨씬 더.

날카롭게 만든 나무막대기를 손에 든 상태로, 위에는 종이를 한 장 올려두었다. 자신의 능력으로 이 종이를 자르기 위해, 꼬박 3시간동안 이렇게 서있었다. 슬슬 팔도, 다리도, 눈도 한계다. 하지만.....

" 아직이야. 조금 더. "

아직 지쳐선 안된다. 100배 못하는 자신은 남들보다 100배 더 노력해야 한다는 말을 끝없이 되뇌이며, 달빛 아래에서 그는 조용히 100배 할당량을 채워가고 있었다.

297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3:54:42

>>294 ..?
고통..?
기계인가..?

어느 정도 비설이 풀렸지만 여전히 많은 궁금증이..

298 동 월 - 류애린 (LpJIdC5znk)

2023-10-18 (水) 23:54:56

" 알겠어. 매운탕은 내가 끓일테니까, 너는 그 디저트인지 뭔지 제대로 준비 해달라고. "

손을 휘적휘적 저으며 말하다가.... 애린이 하고있는 행동을 보고는 푸훗 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정말 종잡을 수 없는 후배님이다. 저건 진심으로 나오는 표정과 행동일까, 아니면 그저 개그성일까. 아무래도 진심인것 같긴 한데, 그래도 웃긴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 그렇지. 갈치쯤은 돼야 돈이 좀 벌리지 않을까. "

갈치... 라고 말하는데 어쩐지 슬퍼진 기분이다. 뭐지? 이 이별한 연인을 생각하는 기분은? 동월과 갈치는 그렇게 깊은 사이였을 리가 없을 뿐더러, 갈치와 유대감을 맺는다는 것 자체가 보통의 일은 아니다. 그저 기분탓일거라고 생각하며 한쪽 구석으로 감정을 밀어내버리고 말을 잇는다.

" 그런 놀이가 있다니. 어렸을 때 지옥탈출하는 그런 느낌인가. "

지옥탈출이라고 말하며 추억에 젖어본다. 그 난잡한 놀이터에서 바닥에 안닿고 도망가기란 쉽지 않았지. 하지만 동월이 술래가 되는 날에는... 수단방법 안가리고 애들을 잡으려 들었으니, 그 때 아이들은 꽤나 공포에 질렸을 테다.

" 큰일은 무슨! 자기 몸은 자기가 지키라했다!!!!! "

당장 오늘내일하고 있는 상황에 그런걸 따지기는 힘들었다. 레벨3만 되어도 사람 목숨 하나쯤은 쉽게 생각하는 세상이다. 스킬아웃들도 이것저것 무장을 하고있는데, 레벨 1인 자신으로써는 저런거라도 믿고 의지해야 할 판이니까.

" ....뭘 설마야. 그냥 아보카도가 빛나고 있길래 충동적으로 집어온 것 뿐이라고. 이름같은거 확인 안했어. "

아니 보통 그렇잖아!? 마트 둘러보는데 아보카도가 빛나고 있으면 이름이 뭔지 확인하는 것 보다는 일단 사고싶은 충동이 드는게 먼저 아니야!?!!!!! .......아닌가...?

" ......그 정도의 물건이라고? 뭐 숨은 진품명품 이런건가...? "

아무튼 동월로써는 그 아보카도의 가치를 이해하기 힘들었다. 아무리 '다른 것 보다 재미있는 아보카도' 였어도 아보카도는 아보카도다. 아보카도를 재미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동월의 흥미를 끌기는 힘든 모양이다.

" 어어, 그래... 잘 써...? 어떻게 쓰는건지 알려주면 더 좋을 것 같긴 한데. "

설마 그냥 먹는거겠어? 저렇게 요란법석한 리액션을 하고서? 에이, 설마. 뭐 드래곤이라도 잡을 수 있는 무기던가 하겠지.

299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3:55:20

나 류화 진짜 재가 될 거 같아서 걱정돼요..

300 동 월 - 한아지 (LpJIdC5znk)

2023-10-18 (水) 23:55:21

" 그 정도로 나을 감기면 좋겠는데 말이야. "

하긴, 겉으로 보기에 그렇게 힘들어보이진 않고, 본인 몸 상태는 본인이 제일 잘 알테니까. 일단은 후배님을 믿어보기로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 보통 세간에서는 그런걸 보고 꼰대라고 하던데... "

돌연 동월은 말을 멈추고 주변을 휙휙 둘러봤다. 아까 분명히 없긴 했지만, 혹시나 혜승이 주변에 있으면 등짝 한대로 끝나지 않을 말이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없는것을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 .......... "
" 아니, 그, 어..... 그래. 후배님이 그렇다면야.... "

동월로써는 이 후배님의 긍정적인 부분을 어떻게 할 수 없었다. 아니,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저 순진한 아이같은 후배님의 동심을 파괴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는 그렇게 잔인한 사람이 아니었으니까.

" ......그런건 그냥 넘어가. "

이 후배님, 생각보다 날카롭다! 물론 큰 의미를 담고 한 말은 아니었겠지만, 동월의 말문을 막히게 하는데는 충분했다.

" 예쁘게...... 이름 옆에 네잎클로버라도 달아주면 되냐? "

픽 웃으며 대답하곤 휴대폰을 받아 자리에서 일어났다. 슬슬, 돌아갈 시간이니까.

" 뭐 아무튼, 얼른 들어가서 쉬어. 그러다 감기 심해지면 내일 훈련 못나올라. "

느릿하게 휘적휘적 걷기 시작했다.


//더 이으셔도 상관 없고 막레로 받아주셔도 상관 없습니다!!!!!!!!!!!!!!!!!!!

301 리라주 (RJXxVnamZ6)

2023-10-18 (水) 23:55:30

동월주 어서와!!

302 동월주 (LpJIdC5znk)

2023-10-18 (水) 23:55:49

훈련 + 답레 들고 갱 신 입 니 다!!!!!!!!!!!!!!!!!!!!!!!!!!!!!!!!!!!!!!!!!!!!!! 다들 좋은 아침!!!!!!!!!!!!!!!!!!!!!!!!!!!!!!!!!!!!

303 세은 - 청윤 (AA6r7DPlok)

2023-10-18 (水) 23:55:51

"거기서 왜 팔을 보는 거예요! 진짜로 안 먹는다니까요! 애초에 선배로 제가 변신해서 뭘 하면 되는건데요?!"

자신에게 있어서 피를 먹는다는 곧 그 상대로 변신하는 행위였기에 세은은 절대로 그럴 일이 없다는 듯 항변했다. 흡혈박쥐 이야기를 하면서, 그것도 몸무게의 반이나 피를 먹어야 한다는 말과 함께 팔을 바라보니 참 묘해지는 기분이었다. 절대로 그럴 일 없다는 듯, 세은은 다시 한 번 두 팔을 바둥바둥 흔들었다.

"생선이요? 아. 그러고 보니 고양이는 생선도 먹지. 고기도 먹는 것 같지만..."

납득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다가 그녀는 청윤이 가리키는 게시판을 바라봤다. 그러고 보니 갈치가 어쩌고 했었지. 하지만 분명히 그 아래에는 은우가 키울 수 없다고 말을 했지 않았던가. 이어 그녀는 의자를 살살 끌면서 그 포스트잇을 손으로 가리켰다.

"적어도 오빠는 갈치를 키울 수 없다는 입장이니까 이 갈치는 부실에 올 수 없겠지만요. 아. 뭔가 불공평해. 박쥐도 뭔가 좀 더 맛있는 그런 거 먹었으면 좋겠는데. 물론 배는 안 고프지만요."

배가 고파도 어떻게든 참겠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살며시 자신의 책상 서랍을 바라봤다. 박쥐는 달콤한 거 먹어도 되나? 인간이 먹는 거 먹으면 큰일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녀는 갈등했다.

"...우리... 초콜릿 먹으면 안되겠죠?"

304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3:55:58

동월주 어서오세요

305 애린주 (4RRNV03Dcg)

2023-10-18 (水) 23:56:09

🤔🤔🤔🤔🤔

306 랑주 (.jz4uSNJ0k)

2023-10-18 (水) 23:56:32

뭔가 류화주
착실하게 수정펀치 기대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흐릿)
뭔가 랑이앙 일상할 때 번듯한 모습 보여줬던 게 떠올라서 마음이 아프다...8ㅁ8
랑이 알면 어떠려나... 힝...류화야아

그리고 리라 협박하는 건 누구냐
악귀나찰을 불러낼 심산이냐 야차가 보고싶은거냐(??)

307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3:56:36

>>302 (레스에서 소리가 나요)

308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3:56:52

어서 오세요! 동월주!!

그리고 챕터1 이후로 샹그릴라는 더 못 먹어요.

309 ◆TMmm6tsoPA (AA6r7DPlok)

2023-10-18 (水) 23:57:44

>>306 아. 그러니까 올해 새로운 4천왕 중 한명인 '악귀나찰' 나랑 이렇게 추가된다는거죠? (안됨)

310 수강주 (8oPHC5jxPs)

2023-10-18 (水) 23:58:41

동월주 어서와요!

샹그릴라 네알째라니 히익..

311 천 혜우 (5RLCD6ZYN2)

2023-10-18 (水) 23:58:52

자정이 가까워진 밤.
불 켜진 방 안.
그 불빛 무색하게 암막 커튼으로 둘러버린
작은 상자 같은 2층 침대의 안.

캄캄한 그 안에
작게 웅크려 앉은 몸이 있었다.
검푸른 머리카락을 그물마냥 몸에 휘감고서.
무기질적인 푸른 눈이 칙칙한 핸드폰 액정을 들여다본다.
희게 질린 손이 몇 번인가 화면을 드래그하고 다시 스왑한다
주르륵 흘러가는 몇 개의 영상.

그 중 하나를 터치하자
잔잔한 반주와 함께 노래가 흘러나온다.

조금 지나 영상이 끝나자 다시 재생.
다시 재생. 재생. 재생.
그 다음 재생할 때엔
아주 작은 허밍도 함께였다.

그리고 곧 사라졌다.
암실은 다시 적막해졌다.

312 이경주 (WEDKOn8R.Q)

2023-10-18 (水) 23:59:03

저러면 1.5를 네 번 곱하게 되던가..?

313 진정하 - 훈련 (6920ncpCaU)

2023-10-18 (水) 23:59:23

>>0
...인어다.
그래. 난 지금 인어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대체 무슨일이지. 어려지고, 작아지더니, 급기야 하반신이 사라졌다. 무슨일이지. 진짜 블랙크로우가 개짓거리라도 하나...?

일단 가장 큰 문제는. 걷질 못하겠어... 다리가 메말라 쩍쩍 갈라지는거랑, 아가미가 생기는바람에 귀 옆에 물을 띄우고 다니는건 다행히 능력으로 어찌저찌 해결한다쳐도...근본적인 "못움직임"을 해결할 순 없다...

...잠깐 에초에 나 아니였으면 목숨이 위험한 상황 아냐...?

다리와 귀 뒷쪽에 지속적으로 하이드로 키네시스를 사용, 물이 없는곳에서 이정도의 수둔을 뽑긴, 대능력자가 아니면 힘들겠지.


[부실...도와줘요...]
일단 단톡에 헬프콜을 쳐보자.

314 정하주 (6920ncpCaU)

2023-10-18 (水) 23:59:35

막차아!

315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0:01

어우 어장에 지진난다 누구야 사자후 쓴거

316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0:06

세은이 초콜릿 걱정하는거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ㅠㅠ 근데 진짜 안되나... 한번도 생각 안해봤는데 궁금하다

>>306 악귀나찰 야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어 옆집 저지먼트요 때려줘(??)
든든하다잉... 리라는 갠차나...

317 류화주 (xgLqSDJB5o)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0:52

모두 좋은 밤이에요. 👋

>>288 현 최종 수치에서 1.5를 네번 곱하는 것 아니던가요?

318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0:55

>>311 감성이..
뭔가 완벽한 어둠 보다는 어렴풋한 푸른빛이 감돌고 있는데, 그 색이 밝지가 않아서 깊은 바다속 어딘가로 보일 느낌

>>313
[??]
[무슨 일이야?]
[일단 가는중!]

319 서 한양 - 훈련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0:57

>>0

"오늘은 5만원이 비네?"

샹그릴라를 먹고 레벨 3 상위권의 힘을 가진 남학생이 있었다. 이 남학생은 순식간에 강한 힘을 가지고나서 학교의 약한 학우들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괴롭힘의 목적은 자신의 힘을 과시하려는 이유와 샹그릴라를 더 사기 위해 돈을 모으려는 것이다. 학교 근처의 골목에서는 그렇게 괴롭힘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만하자. 19살 먹고 애들 괴롭히냐?"

골목으로 서서히 들어오며 모습을 드러내는 서한양.
저 남학생과 같은 학급의 동기인 듯하다.

"지금 너 뭐라고 했냐? 머리색은 또 왜 저래? 저지먼트 완장 믿지 말고..평소처럼 찌그러져 있어."

"말이 안 통하네, 이거..."

"야..서한양.. 많이 컸다? 너가 저지먼트라고 내가 가만히 있을 거 같아?"

"많이 큰 건 너고. 근데 약빨로 레벨 올린 것 치고는 자존심은 레벨 5 급이네. 샹그릴라 사겠다고 하는 짓이 애들 삥뜯기라니..안 쪽팔려? 내가 잡은 스킬아웃들이 기록해둔 거래기록에 너도 있더라. 좀 당당하게 살자."

"하..이게 보자보자 하니깐.."

남학생은 능력을 발동시켜서 굉장히 빠른 스피드로 한양을 공격하려고 한다. 남학생은 육체계열 능력에서 스피드에 특화된 능력이었다. 한양을 공격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속도로 거리를 좁혀서 한양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는 남학생.

"케..커헉...!"

"빠른 스피드 좋지. 근데 공격이 너무 정직하잖냐. 빨라도 다 보여."

빠르다. 하지만 염동력을 쓰는 한양에게 간단히 목이 잡혔다. 계수가 5000대로 진입하는 한양의 능력은 같은 레벨 3이라고 해도 급이 달랐다. 전보다 더 강해진 힘으로 남학생의 목을 조르기 시작한다.

"1학년의 장기파열 된 여학생이 있어. 걔도 너처럼 약빨로 강해진 놈한테 맞았어.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말이야. 너도 지금 약한 애들을 잔혹하게 괴롭히고 있고. 지금까지 아무것도 못 했잖아, 너희들. 왜 간단하게 얻은 힘을 얻자마자 약자를 괴롭혀? 죽여버리고 싶게."

한양은 남학생이 기절하기 직전에 마지막 한마디를 남겼다.

"그리고..걔네들이 바보라서 약을 안 먹는 게 아니야."

320 동월주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1:19

>>307 정 상 입 니 다!!!!!!!!!!!!!!!!!!!!!!!!! (쩌렁)

>>315 저는 결백합니다!!!!!!!!!!!!!!!!!!!! (소곤) (?)

321 수강주 (wSIP.jg2Zs)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1:26

>>313 왠지 반응하고 싶어지는 헬프콜..

>>315 수강:(뜨끔)...저 아닙니다!!

322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1:28

수강주 정하주 어서와!

>>309 끌리는데
이거다

아아 혜우우.......... 심해 그 자체인 레이디...... 보듬어주고싶어....

323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2:54

최종 수치에서 1.5배를 4번 곱하는 것이 아니라...

1.5배를 곱한 수치에서 또 1.5배를 곱하는 방식이에요!

324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3:05

다들 어서오세요

325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3:22

>>318 >>322 그렇죠 빛조차 삼켜버리는 심해야말로 혜우우의 근원
보듬으려면 똑같이 심해로 내려와야 할지도 몰라

326 혜성주 (962tHS9KMw)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3:56

(둥실둥실)

327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4:13

으억...오신 분들은 다들 어서 오세요!

328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4:33

심...해...

329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4:57

험맴매 정하야 :0

330 수강주 (wSIP.jg2Zs)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5:25

>>328 아니 물밑에 ㅋㅋㅋㅋㅋㅋㅋ

331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6:25

>>320 (으악 귀아파)

>>323 지속적으로 먹지 못하면 '반드시' 손해가 나는 구조...

>>325 심해냥이 혜우...
물속성 고양이인거 보니 귀한 거 맞다(?)

>>328 물이 얕다는 게
어차피 깊은 물은 보지 못할 테니까 하는 말일까 싶어짐..

332 아지-은우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7:03

"고생이 많겠어요..."

레벨이 높아질수록 시기하는 사람이 많아질 거라는 생각은 아지에게도 들었다. 물론 좋은 점이 훨씬 많을 것 같지만 지금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 앞에서 할 얘기는 전혀 아니기 때문에 위로로 갈무리했다.

"아아... 확실히 대화로 해결하기 어려웠겠네요~"

그때의 상황을 설명해주니 납득이 가서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자신이라도 그 자리에서는 제압밖에는 방법이 없었겠다 싶다.

"그렇지요... 네에..."

살짝 어두워진 표정의 아지다. ...당사자는 그렇다 치더라도 친구를 잃다시피 한 그 선배의 마음은 도닥거려줄 수 있는 게 아닐까. 당시 상황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면 샹그릴라의 부작용이나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해서 납득시키고 억울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줄 수 있는 게 아닐까.

그러나 너무나 단호하게 선을 긋는 부장 앞에서 할 수 있는 말은 없다. 전혀, 없다. 무어라 할 수 있는 자신의 자격도 없다. 애초에 자신이 겪은 상황도 아니었잖은가. 아지는 무언가 말할 듯 입을 어물거리다 그만둔다. 그리고 허리를 구십도로 숙인다. 마치 표정을 숨기려는 듯이.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아 순찰 힘내십시오~"

333 수경 - 훈련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8:02

>>0

"저에 대해서 말인가요?"
무언가가 빠진 것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일지도 몰라요.
다만 알고 있는 사정들은 다들 흔한 일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달라질 건 없어요.

"연산 문제인가요?"
"그것도 있겠지만.. 계수가 많이 오른 것 때문도 있답니다."
"....."
기본적으로 수경의 능력은 연산이 좀 복잡한 타입이다 보니. 연산의 정밀성을 위해 심리적인 문제를 말하곤 하기도 했고..

"평소랑.. 크게 다르진 않을 거에요."
"하지만 주시할 수 밖에는 없겠죠."

334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8:48

>>328 혜우우도 거기 들어갈래 냐옹

>>331 아니 그게 그렇게 된다고
근데 물속성은 맞지 얘 안 그렇게 생겨서 사우나도 즐김

335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9:03

>>3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 너무 좋은데 난 모른셈 치고 따라가려고...

336 여로 - 이경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9:10

"내가?"

여로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이걸 두고 뭐라고 해야할지.

"그렇게 불안해할 이유가 있을까."

그는 자신의 평가가 바뀌지 않는다. 여로는 이경을 가만히 바라봤다.

"무슨 의미야, 그거. 내가 계속 진실만 말하게 된다는 거?"

그것만큼은 싫었기 떄문에 그의 눈이 가늘어졌다.

"어느 쪽이 진실인지 알기 어려운 그 의뭉스러운 점이 셀링 포인트였고 챠밍포인트였는데! 진실만 말하게 되는 게 얼마나 큰 패널티인데"

입술을 삐죽 내밀며 말을 돌리듯 말한 여로는 슬쩍, 눈을 데굴 굴렸다.

"적어도 앞으로도 안 먹을 거니까. 불안해하지 마."

337 청윤 - 세은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9:22

"아, 변신 능력. 그걸 생각 못했네."

여기서 피를 먹으면 그 사람으로 변하는구나, 그걸 잊고 있었다. 갈치는 키울 수 없다고 답하자 청윤은 애초에 여기서 못 키우는게 당연하지 않냐며 손을 내저었다. 최소한 부실에서 거대 물고기를 보고 싶진 않았다.

"초..콜릿? 글쎄.. 사실 단 걸 별로 좋아하진 않아서."

글쎄다, 하면서 핸드폰을 켜서 검색해본다. 잠시 구글링을 해보니 나온 결과, 영장상목 아니면 다 치사율이 있다는 결과가 떴다.

"우리가 먹으면.. 뭐랄까 운 좋으면 빠르게 인간으로 돌아와서 큰 문제 없겠지만.. 늦는다면 운 좋아도 배탈이고 운 나쁘면 심장이 멎는다는데?"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저었다. 사실, 단 걸 별로 안좋아하다보니 준다고 해도 마음만 받겠다고 하려고 했겠지만.

338 랑주 (nrMjLBaB.M)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9:25

>>3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무섭잖아 그거!!!
그치만 어느정도는 마음에 들어(?)

>>316
뭐시라 감히 우리 아이도루를 괴롭힌다고 저지먼트 실격이구나 네이넘!!!!!!!

339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9:50

>>328 크툴루!!!!

다들 어서와!

340 류화주 (xgLqSDJB5o)

2023-10-19 (거의 끝나감) 00:09:53

>>323 응. 그러니까 지금 현재 수치에서 계산하면 10만이 아니던가요?

341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00:10:41

동월주 막레로 받을게!! 아지 네잎클로버 좋다고 행운 생길 것 같다고 좋아했을 것 같다 ㅋㅋㅋㅋ 일상 재밌었어!!

situplay>1596982080>313 [무슨 일이야~ =͟͟͞͞(๑º ロ º๑)]
[달려갈게에~ ε=ε=ε=(((((ノ`・Д・)ノ]

342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00:11:01

다들 잘자요.

자기 전 다이스

.dice 1 8. = 8

343 류화주 (xgLqSDJB5o)

2023-10-19 (거의 끝나감) 00:11:48

>>306 😉 기대를 안 하고 있다면 거짓말이지요. 응. 호호.

344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0:11:52

두 사람 다 일상 고생했어!!

어디보자.......... 이건 일상 끝나고 난 후의... 다이스... .dice 1 8. = 3

345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0:12:19

진실맨 교환 안했으면 진짜 2 끝까지 못 나올 뻔 했네 이거!!!!

346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00:12:38

>>338 ㅋㅋㅋㅋㅋㅋ흑흑 맞아 걸리는 순간 코뿔소들에게 자닌하게 짓밟힐 것이다!!
악귀나찰⬅️이거 곱씹을수록 너무 좋은데 랑이 각성을 위해 언젠가 이놈을 바치겠습니다... 사천왕 가보자고

347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0:13:01

>>313

[엗]
[무슨 일이야? 혹시 작아진 거?]

348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00:13:24

.dice 1 8. = 8

349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00:13:38

효과 없음

350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13:49

>>313
애린 : [왓더]
[날아가는 이모티콘]

351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13:59

사탕 먹을 시간~ 0.< 다들 르뤼에로 와주는 거야...? 희야 기뻐(?)

.dice 1 8. = 8

352 류화주 (xgLqSDJB5o)

2023-10-19 (거의 끝나감) 00:14:25

아무 일도... 없었다!

353 은우 - 아지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14:49

자신의 말에 표정이 어두워지는 것을 바라보며 은우는 절대로 저 애가 납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받아들일 수 없기에, 아니면 뭔가 마음에 걸리기에 저런 표정을 짓는 것이겠지. 하지만 그 또한 익숙했다. 아니. 익숙해질 수밖에 없었다. 애초에 자신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되겠는가. 잘해봐야 자신의 동생인 세은 정도겠지.

납득시킬 생각은 없었다. 자신은 자신의 생각이 있고, 저 아이는 저 아이의 생각이 있을테니까. 자신의 입장이 이러쿵저러쿵 있다고 한다면, 저 아이는 저 아이의 입장이 이러쿵저러쿵 있을테니까. 커피를 마저 마시면서 그는 숨을 약하게 내뱉었다.

"네 가치관에 맞지 않는 것도 분명히 있겠지. 그러니까 나는 납득하라고, 내 방식을 이해하라고, 나에게 무조건 따르라고는 하지 않을 거야."

그런 것을 이해시키는 것은 이미 포기했고, 살아가면서 그렇게 할 의지도 없었다. 차라리 이렇게 하는 것이 편했다. 자신은 자신의 방식대로, 다른 가치관이 있다면 다른 가치관대로... 그냥 자신에게 이렇게 할 것을 기대만 하지 않으면, 아니. 기대를 하는 것은 상관없으나 그것을 자신에게 요구하지만 않으면 그걸로 족했으니까.

물론, 그럴 이는 극히 적었지만. 결국 '에어버스터'는 뭐든지 이해해주고, 뭐든지 잘 해결하고, 아무런 문제도 없는 사람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일테니까.

"그러니까... 너는 네 방식대로 하면 돼. 누가 옳고 그른 것이 아니라... 네가 믿는 방식으로 말이야. 물론, 너무 잘못되었다면 선배로서 뭐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혜승이라던가... 그런 쪽으로 상당히 엄하겠지만 너무 마음에 둘진 말고."

이걸로 된거겠지. 그 정도로 이야기를 하며 그는 피식 웃었다. 그리고 쭈욱 기지개를 켜면서 서랍을 열었다. 그리고 그에게 비스킷을 내밀었다. 그것은 이번 소집때 부원들에게 나눠준 '고양이 모양의 비스킷'이었다.

"기왕 온 김에 이거 먹고 가. 다른 이들도 먹을 이들은 다 먹었거든. 너도 먹어야지. 이래보여도 수제야. 수제. 내가 만든 거지만."

354 수강주 (wSIP.jg2Zs)

2023-10-19 (거의 끝나감) 00:16:23

헬프콜에 4명이 답변했답니다! 이러면 정하 가마 태워서 다닐수 있겠는데요?
(2명이었으면 들것으로)

355 정하주 (9HoG/ifEo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17:50

>>321 >>341 >>347 >>350

[아니... 굳이 따지자면, 뭔가... 싱싱하게 바뀌었다고 해야하나... 좋은생각 났어. 안도와줘도 돼. 한 10분이따가 수도꼭지만 잠가주라]

356 랑주 (nrMjLBaB.M)

2023-10-19 (거의 끝나감) 00:18:49

>>343 ㄷㄷㄷㄷㄷㄷㄷㄷ류 류화 그래도 수정펀치 맞으면 다시 착실하게 돌아오는거지???

>>346 후후 존재했다는 흔적만 남게 만들어주겠다(?)
ㅋㅋㅋㅋㅋㅋㅋ아 4천왕이 이렇게 되어버리는건가
나야 좋지 캐릭터성 확립은 쌍수들고 환영이야...

어으 슬슬 자야겠다
다들 좋은 밤 보내!!!

357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19:08

진짜 뜬금없는데 인첨공 사람들은 알리 익스프레스 못 쓰겠네

...얼레 이거 좀 불쌍한데🤔

358 세은 - 청윤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19:12

"......"

심장이 멎을 수도 있다는 말에 세은은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나 초콜릿 못 먹어? 돌아올때까지? 언제 돌아와?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녀는 자신의 팔을 바라봤다. 박쥐 모양의 날개는 아직 돌아올 것 같지 않았다.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그녀는 한숨을 크게 쉬었다. 그러다가 단 것을 싫어한다는 그 말에 세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참고할게요. 그거."

그렇다면 자신의 간식거리를 나눠주는 것은 힘들겠다고 세은은 생각했다. 그나마 사탕이 덜 달지만, 뭔가 사탕도 안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으니까. 그렇기에 세은은 조금 아쉬운 표정을 지으면서 자신의 책상 서랍을 다시 바라봤다. 그리고 다시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아. 정말! 왜 박쥐 같은 것이 된 거야! 진짜!"

짜증이 나는지 그녀는 괜히 두 팔을 바둥바둥 흔들었다. 하지만 그래봐야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도 아니었기에 결국 포기하면서 그녀는 축 늘어진 표정을 지었다.

"...말해두는데 초콜릿 못 먹어서 이러는 거 아니에요. 전 인간이 좋아요. 인간이. 이대로는 정말로 뱀파이어 취급 당한단 말이에요. 그 뿐이에요!"

그 와중에 초콜릿 때문에 이러는 것은 아니라고 우기면서 세은은 고개를 홱 옆으로 돌렸다.

359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0:19:13

>>355

[부실에 있던 갈치의 정체가...]
[먹고 싶다 해서 미안해!]

360 이름 없음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00:19:40

>>313 동월이었으면 대답 안하고 일단 달려갔을 것 같다!!!!!!!!!!!!

>>341 감사합니다 아지주!!!!!!!!!! 일상 넘모넘모 재밌었고 아지가 귀여웠습니다!!!!!!!!!!!!!!! (메아리)

다들 좋은 밤입니다!!!!!!!!!!! 자러가신 분들은 좋은 밤 되시라구요!!!!!!!!!!!!!!!


그리고 뭔가 엄청 심심해졌다!!!!!!!!!!!!!!!

361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0:19:56

단톡방 관전만 하는 혜우

혜우 : (이게 무슨 난리지)

362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0:05

랑주 잘자!!!

363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0:33

자러 가는 사람들 잘 자고
그러게 심심하다

364 이경 - 여로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1:12

사고방식은 바뀌지 않는다. 그것이 무척이나 신경쓰이면서, 소년은 동시에 자신을 돌아보았다. 자신을 보았기에 이경은 눈을 잠시 감았다가 떴다. 자신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는 여즉, 누군가가 자신을 잊는다는 것을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 나는 그를 걱정할 자격이 되는가. ..없더라도 괜찮다.

"아니. 내가,"

변하지 않을 일.

"너를 걱정하는 거."




"...챠밍 포인트라."

하얀 소년의 무감한 백색 눈이 잠시 천장을 보았다.

"화약 즈음으로 생각하는 아이들도 많던데."

저지먼트 게시판에도 붙어있지 않았나. 뭔 일이 터지면 일단 의심하고 볼 네 명 중에 성여로의 이름이 당당히 들어가 있었다. 뭐, 그것도 매력이라면 매력이겠지, 하고 이경은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네가 좋아서 하는 거라면 의뭉스러운 점도 확실히 매력이라고 생각해."

무덤덤하게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빤히 여로를 본다. '지이이' 하는 소리가 들릴 듯 한 정도로.

"....다음에 비슷하게 자기 몸으로 실험하지 않겠다면, 불안을 좀 덜어도 되겠지."

365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1:24

심심해진 그대들을 위한 질문~~~~타임:3!!!!


캐입으로 야식 뭐로 먹겠ㄲ는가!!!!

366 한양주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2:14

가는 사람들 다들 굿나잇이여~!

367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2:21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65 은우와 세은이는 아마도 은우가 직접 만든 머핀이 아닐까 싶네요.

368 한양주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3:32

>>365
한양이 야식 베스트픽 보쌈!

369 소예 - 훈련 (kpGGOujaNs)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4:30

>>0
아직 3월인 지금. 벚꽃이 피기에는 아직 날씨가 차가운 모양입니다. 그래도 4월에는 벚꽃이 잔뜩 필 거에요. 벌써부터 가지가지마다 자그마한 봉오리들이 한껏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산책 겸 벚나무 길을 걷고 있었어요. 한 벚나무 등치에서 작은 가지가 삐죽 튀어나와 한 웅큼의 봉오리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저 위에 올라가있는 봉우리들과 달리 눈높이에 딱 맞는 위치에 있어 저는 가까이에 걸음을 멈췄어요.

"어,얼른 피어난 거 보고 싶다."

작게 웃음지으면서 저는 봉오리를 톡 건들였습니다. 그랬더니......

"어...? 어어?!"

저는 깜짝 놀랐어요. 그 봉오리들 중 하나가 퐁, 하고 꽃을 피웠습니다. 눈이 휘둥그래진 채로 벚꽃 한 송이를 뚫어져라 쳐다봐요. 눈을 비비고 다시 바라봅니다.

분명 봉우리였는데? 그랬는데?

"다,담당자님!!!!"

저는 마구 연구실 쪽으로 뛰어가요! 계수를, 계수를 측정해봐야 겠습니다!

97049

370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4:40

그건 그렇고 의도하진 않았지만... 은우가 평소에 어떤 생각으로 다른 이들을 바라보는지 들켜버렸어..

핫. 생각보다 일러! 하지만 그게 또 상판의 재미지! (끌려감)

371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4:56

어서 오세요! 소예주! 레벨 1 축하드려요!

372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4:57

주무시는 분들 잘 자요!

>>355
[????]
[인어라도 됐어?]

>>365 잘 안 먹긴 할텐데
아마 조각 케이크나 생크림 샌드위치?

373 소예주 (kpGGOujaNs)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5:01

레벨 1 달서엉!!!! 다들 쫀밤이야~~

374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5:17

소예주 1레벨 축하드려!!!!!!!!!!

375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5:23

랑주 잘자!!! 모두 잘자!!

>>365 살면서 야ㅑ식을 아직 안먹어봤다!
먹을 수 있다면 코코아? 아니면 찬 우유에 제티 탄 거

376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5:39

.dice 1 8. = 6
나도 슬슬 한 번 더 굴려야지~

377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5:54

>>376 ...(터덜터덜 수정하러 감)

378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6:00

돌리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어?)

379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6:20

소예 1렙 축하해~~!!!!!!!!!!!!!
소예주 어서와!!

380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6:30

>>355
애린 : [(짤 첨부)]
[싱싱하다고 하니까 괜히 배고파지자나여.]
[뭔진 몰라도 오케임다.]

381 아지-은우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6:46

왠지 들킨 듯한 느낌에 아지가 몸을 움찔한다. 슬쩍 올려다보는 눈이 무척 곤란하다는 심경을 대변하고 있다!! 감정을 상하게 했다면 그것도 그대로 영 좋지 않은 일이지만 학기초부터 부장에게 이대로 밉보여도 곤란하긴 매한가지다. 그러나 나오는 말은 자신에 대한 비난이 아니었기 때문이 내심 안심하며 배시시 작고 수줍은 미소를 띄우는 것이다.

"네에..."
"저어... 그럼 샹그릴라에 대한 것을 그 남학생에게 전해도 될까요? 부장님과 대치했을 때의 상황이라던가..."

그래서 아지가 조심스럽게 용기를 내보는 것이다. 그제야 은우를 똑바로 응시하며 말한다.

"어쩌면 납득해줄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그걸로 위로가 된다면 분노가 풀릴 수도 있고, 은우를 향한 원망도 사라진다면 추후에 은우가 말썽거리에 휘말리지 않을 확률도 높아지는 것이다. 이게 아지의 방식이었다. 아지는 자신의 방식이 이곳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지 아직은 모르는 상태였다.

"멋져요~ 부장님은 베이킹이 취미신가요~?"

비스킷이 나오자 웃으며 받아드는 것이다. 그 자리에서 한 입 맛보고 고개를 끄덕인다. 비스킷을 한손으로 가리키고 말한다.

"이거 무척 맛있어요~"
"혹시 남는다면 더 가져가서 가족들이랑 친구들에게 나눠주어도 될까요오~?"

본인 앞에서 맛있다고 하는 것만큼 요리한 사람에게 더한 기쁨은 없는 법이다.

382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7:08

>>365 야식... 지금쯤 입 심심하다고 뒤적거리다가 생라면 뽀개서 먹지 않을까 싶어~🤔

그런데 그게 짜파게티

((이단!))

383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7:14

소예주 1렙 축하야~~~~~~~~~~ 와아아아아아아!!!!!

384 청윤 - 세은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7:27

"나도 솔직히 이 털과 꼬리는 좀 불편해서."

그렇게 말하고는 청윤은 자리를 다시 고쳐 앉았다. 솔직히, 붕대를 감았는데 털까지 나니까 죽을 맛이었다. 좀 많이 답답하고 간지러웠으니. 두팔을 바둥바둥 흔드는 건 귀여웠지만.

"초콜릿 때문이 아니어도 충분히 짜증나는 일이긴 하지만, 진정하자."

아무리봐도 초콜릿 때문이었지만 본인이 아니라고 하니 별 수 있겠는가. 청윤은 진정하라며 일어나 앞으로 가선 손을 살랑살랑 위아래로 흔들며 진정시키려고 했다. 나름 애교 같아보일수도?

그때,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청윤의 몸이 원래 인간 모습으로 돌아왔다.

"돌아왔다.."

청윤은 자신의 손을 보곤 다시 세은을 바라봤을 것이다.

385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7:39

>>370 맞다맞다 그것이 상판의 재미지~~~ 어쩌다보니 풀어버리는 설정들과 그걸 수습하기 위한 달리기.....😋

386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7:39

얼른 레벨2가 되어야 이벤트 시작할텐데

387 정하 - 훈련 (9HoG/ifEo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7:39

>>0
봐봐. 잠깐. 기가막힌 생각이 났어. 피부가 연약하고 보호가 힘들다면? 땅에 안닿으면 되는거 아냐? 라는 느낌으로. 부실 싱크대에서 물을 잔뜩 틀어놓고, 바닥을 미끌미끌하게하자. 그 위에 능력으로올라탈 수 있게됐다. 부실 한구석에서 싱크대를 고이 잠근채. 달팽이마냥 지나간곳에 물기를 잠깐 남기며 식수대까지 간 뒤. 열심히 일어서려고 팔딱대며, 모든 수도꼭지를 한번에 틀어놓는다.

한 5분쭘 지나자. 충분한 물이 모였다.

...한잔해. 언제 이런거 해보겠어. 진정하표 워터슬라이드 출발!!!!

배를 바닥에 깔고 슈퍼맨 자세로 엎드린 뒤, 단숨에 물살과 함께 계단을 미끄러져 내려간다! 교문을 지나... 자전거 보관함까지! 완벽해!

후... 재미있었어. 뒷처리는... 애들이 알아서 해주겠지?

지느러미가 보이도록 셀카 자세를 잡고, 브이자를 한 뒤, 사진을 찍어 답장해준 사람들에게 보낸다.

[불가항력이였어요! 나중에 맛있는거 사줄게요!]

...여기까지 온건 좋은데...으음...

오토바이 위에...앉지는 못하니 엎드려서, 버스킹용 조명줄로 꼬리와 스쿠터를 단단히 묶은채 시동을 건다.

...사고나면 뼈도 못추리겠네. 오늘은 안전운전해야겠다.

388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7:40

헉 소예주 1렙 축하해~!!!!!!!!!!!

389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7:48

>>382 이단에다가 신성모독도 추가해야 할거 같은디...

390 류화주 (xgLqSDJB5o)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8:36

>>365 젤리... 🤔 새콤달콤하니 생각하는 것만으로 침이 고일만한 맛으로요.

소예주 레벨1 축하드려요!

391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8:40

>>389 붐업

392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8:41

>>382 ?
(상상도 못한 짜파게티 생라면)

393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8:49

오늘은 분명 일상을 돌리기로 했는데
그랬는데
분명 그랬는데

시간이 벌써...

394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8:52

>>355 >>359 [정하가 포비였어?! ⊙_ʘ]

395 여로 - 이경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8:54

"..... 흐응-"

여로는 별다른 말 없이 고개를 살짝 기울일 뿐이었다. 자신을 걱정하는 일이 변하지 않을 거란 말에 굳이 무어라 의견을 달지 않기로 한 것이다. 진실을 덜 말하는 법이었다.

"에, 뭐야. 그거. 적어도 난 저지먼트에 해가 되는 것들은 안 했는데? 물론, 블러핑을 하긴 하지만? 그래도 직접 해가 되는 것들은 안 했잖아?"

저지먼트에 해가 되는 행동이나 말을 했느냐면, 그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었다. 여로는 억울하다는 표정을 짓다가도 이내 픽 웃었다.

"좋아서 하는 거니까 말이야. 애초에 내 챠밍포인트였다구? 갑자기 그게 사라진 충격 어떻게 생각해?!"

과장된 목소리로 슬퍼하는 척 우엥 하고 울던 그는 뒤이은 말에 침묵했다. 갑자기 침묵해버렸다.

"..... 으응- 그건 조금 어려울지도....."

차마 아니라곤 말을 못한 여로가 슬며시 고개를 뒤로 돌려서 딴청을 부리기 시작했다.

396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9:00

>>365 햄버거 (?)

397 동월주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9:08

>>365 까까요 까까!!!!!!!!! 짭쪼름한 걸로다가!!!!!!!!! 거기에 콜라까지 곁들이겠지!!!!!!!!!!!

398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9:30

>>365 참크래커 같이 밍밍한 비스켓 몇 조각
그 이상 먹으면 탈나 잠 못자

399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9:46

소예주 레벨1 축하해!!!!!

400 경진주 (d/bQxA8kjo)

2023-10-19 (거의 끝나감) 00:29:58

소예주 1렙 축하해~~~~~!!!!

>>365 간식을 잘 안 먹어서 야식도 안 먹는다! (???: 삼시세끼로 끝 아닌가요)

나 au썰 풀고 싶어졌어 크윽... 내 안의 새벽감성 진정하라고...!

401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0:21

>>380 어멋 애린이 귀여워
볼 만질래 쭈왑할래!

402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0:32

situplay>1596982080>370 껄껄껄 한정판 일상 돌린 보람이 있다
최고야 짜릿해 양잿물 일상

403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0:52

>>400 풀어 (철컥)
그리고 겸사겸사 썰도 뜯자

404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0:57

소예 1렙 축하해요!

>>365 음.. 굳이 찾자면 커피나 차 같은 음료가 아닐까 싶네요!

405 정하 - 훈련 (9HoG/ifEo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0:58

[아니라고 갈치. 굳이 따지자면...으으음...잉어인가?]

[몰라, 아니 에초에 사람이야 이 납분놈들아!!]

406 정하 주 (9HoG/ifEo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1:53

소예주 1렙 축하해요!!!!

407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2:02

>>389 그러나 희야 이르시되 들어라 짜파게티를 부숴 먹는 것이 옳다. 이는 목마른 자에게 단비요 배가 주린 자로 하여금 먹게 하느니라. 그러자 애린주 이르되 희야여 어찌 사단의 혀를 자신의 혀라 하리이까 하니 이는 짜파게티 부숴 먹는 것이 옳지 않노라 하심이라.

408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2:24

저도 AU로 청윤이가 빌런이고 정하가 히어로라면 어떨지 상상했는데.. 다음에 계속

409 세은 - 청윤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2:47

"지, 진정하고 있어요! 전!"

물론 누가 그렇게 생각하겠냐만 세은은 그렇게 주장했다. 그 와중에 손을 살랑살랑 흔드는 모습에 세은은 눈길을 힐긋힐긋 주었다. 뭐야. 귀여워. 자신도 모르게 귀엽다고 생각하면서 눈을 초롱초롱 반짝이는 순간이었다.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자 세은은 멍한 표정으로 청윤을 바라봤다.

"......"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몸을 바라봤다. 그리고 다시 청윤의 모습을 바라봤다. 그리고 또 다시 자신의 모습을 바라봤다. 그렇게 반복하기를 열 번. 세은의 표정에 울상이 가득 실렸다. 그리고 으아아앙. 하는 소리를 내면서 그녀는 두 팔을 펄럭이며 날아올랐다.

"치사해! 치사해! 치사해! 왜 선배만!"

바로 눈앞에서 인간으로 돌아왔는데, 왜 자신은 아직도 박쥐인 것인지. 뭔가 억울하다는 듯 괜히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세은은 날아오른 상태에서 문 쪽을 향해 날아갔다. 카드는 가지고 있었으니 아마 자동문이 열릴테고 그대로 밖으로 나가버리지 않았을까. 청윤이 잡았다면 아마 나가진 못했겠지만, 잡지 못했다면 그대로 그녀는 밖으로 나가버리고 말았을 것이다.

/하필 이 타이밍에... 미안해..청윤아...8ㅁ8

410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3:07

부실에 물난리가 난 걸 보고 경악하다가 같이 온 부원들과 같이 사이좋게 청소하는 한아지

>>387 [정하 인어공주 됐어? (☉_☉)]
[아무튼 포비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ノ]

411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3:17

어서 오세요! 태진주!

412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3:40

태하~

413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4:21

온 사람 모두 안녕

414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5:03

다들 반갑습니다

이 슬픔
슬프니까

사탕을 먹을거야!

.dice 1 8. = 8

415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5:13

사실 희야주가 이런 경?전 말투 잘 못 쓰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구...

416 소예주 (kpGGOujaNs)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5:14

다들 축하 고마워어어!!!!!

오늘도 북적북적한 모카고..... 나는 자러 들어가볼게!! 다들 좋은밤 보내~

417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5:45

>>414 ...맛있었다고 한다

418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5:50

소예주 굿밤~~

>>414 윤허하지 아니하였다

419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5:52

소예주 잘자구 태진주 어서오구!!

경진주.에유썰.풀어라.나는.배고프다.

420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5:57

소예주 잘자

421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5:58

>>414 나니모 나캇타

>>416 잘 자고

422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6:17

>>367 아 나도 먹고 싶네!!! 은우가 만든 머핀!!!>:ㅁ 자고로 무슨 맛인가!

>>368 보쌈 맛있지!!! 좋아 내 야식 리스트에 추가한다!(?) 한양이는 잘 챙겨먹는구나!

>>372 이경이 달달한 거 진짜 좋아하네!:3 나중에 여로가 디저트 만들어준다!(?)

>>375 아이도루 관리 빡세잖어;ㅁ;!!! 리라에게도 여로가 디저트 만들어주겠어!!!! 혜성이도 맛있다고 먹은 쿠키라구!>:3

>>382 (상상도 못한 정체) ㄴ(ㅇㅁㅇ)ㄱ

>>390 그럼 이제 젤리 먹고 샹그릴라 먹지 말자;ㅁ;!!!!

>>396 애린센세! 수제인가여 아님 다른 건가여!(?)

>>397 역시 돌고돌아 순정이 최고지!!!>:3 나중에 아이스크림도 곁들이자!

>>398 혜우는.... 야식을.... 순하게 먹는다...(메모(?(그거아님

423 경진주 (d/bQxA8kjo)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6:17

태진주 안녕~~!

>>403 나 씹덕이라 "여러분 xx썰 풀어조요 ><" 시전하면 스레 정전될껄 히히 아 나도 풀고 싶은데 졸ㄹ려.... 혜우우...(우는소리

>>408 이렇게 맛있는거 맛보기만 주는게 어딧어요 당장 한접시 줘 더줘

424 정하 주 (9HoG/ifEo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6:34

>>365

정하 : 뭐 먹고싶은거 있어? 오마카세로 두개좀 시켜주라. 아 사주잖아 맨날~ 이전돈 해주라아~

425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6:59

소예주 잘자! 태진주 어서와!!!!

426 경진주 (d/bQxA8kjo)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7:10

소예주 잘자~~~

427 류화주 (xgLqSDJB5o)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7:27

>>407 부순 짜파게티는 천상의 맛이군요... 아아 그 은혜가 영혼에 스며들어요. (?)

태진주 어서 오세요. 소예주 안녕히 주무세요.

428 이경 - 여로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7:41

>>395
"속내가 안 보이니까. 보는 입장에서는 타이머가 없는 시한폭탄. 같은 느낌."

온갖 거짓과 블러핑, 진심인지 거짓인지 모를 태도에서 보통 사람들이 느끼는 건 그 정도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에게 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받기도 힘들겠지. 저번 샹그릴라 사건 때에도 뭔가 저질렀었으니..

"....글쎄."

입가를 가린 그가 고개를 들어 허공을 고며 고민했다.
하지만 소년은 역시 알 수 없었다. 애초에 자신의 매력점을 모르는데 공감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그러니 이어지는 대답도 "글쎄." 였다.

"그래. 그러면 어쩔 수 없네."

한숨을 내쉰 이경이 잠시 바깥을 보았다. 시간이 흘러 어둑해진
어둑해진?

"...."

소년의 주먹쥔 손이 그 입가를 가렸다.

"...성여로."

흘깃, 여로를 올려다보며 물었다.

"재워줄 수 있을까.."


//슬슬 막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429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7:58

>>424 여로: 엗
여로: 그러면 사 줄게~!(씨익)
여로: 정하 네 돈으로!(지갑 들튀)(?)

430 정하 주 (ddp.q6VVvY)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8:02

situplay>1596982080>416 잘자요!!

431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8:08

>>422 헉 여로 디저트라면 무조건 먹지 리라의 첫 야식을 여로가 빛내주겠구나~~ 너무좋아 기대하겠다구~~~

432 은우 - 아지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8:17

"하는 것은 자유자민 힘들걸? 내가 듣기로는 학교에서 불을 질러서 안티스킬에게 연행되었다던데."

아마 한동안 보기는 힘들겠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어떻게든 빨리 풀려난다면 이야기를 할 수도 있겠지만 당분간은 힘들 것이 뻔했다. 무엇보다 그 역시 인간이었기에 제 동기인 혜성에게 그렇게 위협을 한 문제의 남학생에 대해서는 좋게 이야기할 수 없었다.

안타깝게도 은우는 만인을 챙기는 퍼스트클래스는 될 수 없었다. 자신은 자신 주변의 사람들이 만인보다 훨씬 더 중요했으니까. 그래도 아지가 하겠다고 한다면 그에 대해서 그는 부정하지 않기로 했다.

"응? 취미라고 해야할까. 최근에 재미가 들려서 말이야."

요리는 취미긴 해.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베이킹은 취미라기보다는 최근에 재미가 들린 것 뿐. 물론 이대로 취미가 될 수도 있었지만 그건 나중의 일이었다.

어쨌든 바로 앞에서 맛있다는 말에 은우는 작게 웃음소리를 냈다. 그리고 서랍을 연 후에 오늘 먹지 않고 남겨진 양을 전부 담은 플라스틱 통을 꺼냈고 아지에게 내밀었다.

"원한다면야. 다 가져가. 어차피 가지고 있어봐야 나는 더 안 먹을 것 같거든. 나도 이미 충분히 먹었으니까."

김에 부족한 점이 있다면 말해주면 고맙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조금 전보다 밝은 표정을 보였다.

433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8:26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화주도 희야교 신자인거야 이제(?

하지만 짜파게티... 정말 먹을 거 없을 때 그거 뽀사먹으면 의외로 맛있다구... 입천장 박살나는 거 빼고🫤

434 A의 회고 (S.COAkyaS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9:01

*주의: 학교폭력 폭행 욕설

 남학생 열세 명 폭행, 기물 손괴 일곱 번. 걔가 입학한 지 이틀 만에 만들어낸 결과다. 내가 살던 곳은 못 사는 동네였는데, 뭐, 잘사는 동네도 거기 나름대로 불량배들이 많겠지만 여기는 뒷배도 미래도 없는 것들 뿐이라 질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 교사들은 이미 손을 놨고, 학생들은 교내에서 대놓고 흡연하기 일쑤였다. 괴롭힘은 예삿일이고, 나도 담배 셔틀 따위를 몇 번 해봤다. 듣기론 타 지역 학교와 패싸움도 수없이 벌였다던데. 아마 진실일 거다. 언제 한 번, 타 학교 학생들이 우르르 쳐들어온 적이 있었으니까. 아무튼 난다 긴다 하는 것들이 이 학교에 다수 포진해있는데 걔가 입학하자마자 가장 세다는 무리 열셋을 때려눕혔다. 풍문으로 들은 거지만 그것도 진실일 게 분명했다.

 내가 눈앞에서 봤으니까.
 사람 곤죽이 되도록 패던 거.



 날이 더럽게 화창한 날이었다. 창공이 높게 솟아오르는 가을이 세상을 단풍잎으로 물들이는 시기였음에도 온화하다 못해 혈기 왕성한 것들은 제법 덥게 느껴지는 날씨였다. 약자였던 내겐 불행한 일이었다. 그 양아치 새끼들은 평소보다 좀 더 신경질적이고, 좀 더 폭력적이었다. 이번엔 뭐랬더라. 담배가 이게 아니라 했나? 아니, 말투가 왜 그리 싸가지 없댔나? 여하간 터무니없는 이유였던 걸로 기억한다. 정면으로 좆같은 담배 연기를 뿜어대던 새끼 하나가 기어코 내 낯짝에 담배를 지지려 하던 참이었다. 아, 좆됐다. 씨발, 개만도 못한 새끼들. 앞에선 절대 내뱉지 못할 육두문자를 속으로 뇌까리며 눈을 꼭 감고 엄습할 고통에 대비하는데 아픔 대신 아플 것 같은 타격음만이 들려와 슬쩍 눈을 떴다.

 예상했겠지만 걔였다. 소문으로만 들었던 걔. 이틀 만에 열셋을 박살 내고 거칠게 싸우면서 책상이나 사물함마저 부숴버린 미친개. 광견, 아니 걔는 영웅처럼 등장해놓고 괴롭힘당하던 나는 안 보이는 양 사람 패는 데에만 몰두했다. 어찌나 가혹하고 모질게 구타하던지, 담뱃불에 지져질 뻔한 내가 말려야 할 지경이었다. 내가 말려서 걔가 제동이 걸렸을 땐 양아치 새끼들은 여기저기 피가 터지고 피멍으로 얼룩덜룩 해진 채 기절해있었다. 몇 명은 관절 부근이 부어오른 걸 보아 금이 간 것 같다. 쟤들도 열세 명처럼 입원해야겠네⋯. 조금 연민이 들긴 했다. 아주 조금.

 그리고 그걸 어떤 놈이 저 지경으로 만들었는지 상기하고 나면 자연스레 몸이 굳는다. 나는 긴장으로 침을 꼴딱꼴딱 삼키며 걔를 쳐다봤다. 말렸다고 때릴지도 모른다. 사납고 정신 나간 놈이니 이유 없이 주먹을 날릴 수도 있겠지. 근데 걘 그저 서 있었다. 남의 피를 묻히고 나를 멀뚱멀뚱 응시하는 낯짝이 우습게도 순진하게까지 보였다. 나는 속으로 자조하며 머뭇머뭇 입을 뗐다. 저기, 어⋯⋯. 도와줘서 고마워. 걔는 눈을 두어 번 깜박이더니 고개만 끄덕여 대꾸했다. 거기서 용기를 좀 냈다. 의도가 어쨌든 결과적으로 구해주긴 한 거니까.

 난 걔를 양호실로 데려가 약을 발라줬다. 그전에 거절하려는 듯 한쪽 눈썹을 들어 올리다가 이내 순순히 따라온 걸 보면 아마 수업 듣기 싫어서 수긍한 것 같다만.

 입을 일자로 꾹 다물고 있는 모습이 끝내 침묵을 유지할 것 같았으나, 의외로 내가 질문하고 얘기하면 하는 대로 경청하고 대꾸해 줬다. 걔랑 얘기하는 동안 의외인 점이 많았다. 그 말인즉슨, 내 편견이 상당했다는 얘기다. 술 담배와 마약, 하물며 성에도 별다른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오직 싸움만을 좋아했고, 유난히 ‘최강’이란 거에 집착하는 면이 있었다. 싸움도 도구를 사용하는 등 비겁한 술수를 쓰는 걸 싫어하며 주먹을 맞대는 거에 광적으로 열광했다. 어쩌면 거기에 몰두한 게 아니라 몰두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감히 생각했다.

 강한 녀석이 내 말에 귀 기울여주니 나는 더욱 신이 나서 걔에 대해 캐물었다. 무례할 만큼. 지금은 지우고 싶을 만큼 후회한다.

 걔는 한부모 가정이랬다. 우리 학교에선 흔한 케이스여서 특별한 반응 없이 넘어갔다. 아빠는 깡패랬다. 떼먹힌 돈 겁박해 뜯어내는 일을 했댔다(이 말을 하면서 한심하다는 듯 쓰레기 같은 놈이라고 덧붙였다). 지금은 집 나간 엄마 만나고 깡패 짓 청산해서 어떻게든 엄마 고생 안 시키려고 했는데 실패했단다. 그래서 떠났다고. 엄마가. 특이한 점은, 걔는 아빠를 이름으로 부르고 엄마를 어머니라고 불렀다. 그것만으로도 편파적인 그의 애정이 느껴졌다. 그쯤 되니 겁이 소거된 건지, 나는 엄마가 떠나게 만든 아빠처럼 행동하냐고 물었다. 지금 생각하면 뺨에 걔 주먹이 꽂혀도 할 말이 없었다. 변명하자면 당시에는 순전히 너무 궁금해서⋯.

 다행히도 주먹이 꽂히는 일은 없었다. 걔가 양아치가 아니라는 증거였다. 술 담배 안 해, 마약 안 해, 성에도 관심 없어. 건전 그 자체였다. 물론 사람을 죽도록 패긴 하지만. 싸움을 좋아하지만. 거부하면 싸움을 강요하진 않는다.

 각설하고, 걔는 그때 처음으로 거뜬하게 대꾸하던 입을 조개처럼 다물었다. 화난 것 같지는 않았다. 그저 골몰했다. 이걸 어디까지 말해야 할지, 혹은 정말 왜 그러는 건지 가늠하는 것 같기도 했다. 약품 냄새 섞인 정적으로 가득 찬 양호실의 시간은 더디게 흘러갔고, 한참이 지난 뒤에야 입을 열었다.

 사랑은 이해로부터 시작하는 거니까.

 지나치게 안 어울리는 문장이었다. 그건 그런 외견과 어투와 호전성과 포악함을 가진 걔한테서 나오기에는 너무.

 너무 낭만적인 말이었으니까.



 우리의 짧은 만남은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걔는 재학 내내 말썽과 폭거와 인파를 몰고 다녔고, 나는 더 이상 괴롭힘은 당하지 않으며 쥐 죽은 듯이 살았다.

 2년 뒤, 중학교 3학년이 되던 초봄에 걔는 훌쩍 이 학교를 떠났다. 아주 가볍게, 미련 한 톨 없이, 바람처럼, 고양이처럼.

 그래서 나는 가끔 양호실에서의 일이 꿈인가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아직도 종종 들려오는 걔 이름 석 자가 현실임을 일깨웠다.

 걔 이름 석 자.
 송 낙조.

435 정하 주 (9HoG/ifEo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9:05

>>429
정하 : 동작그만. 안그래도 점심 피자빵으로 때워서 배고픈데 빡치게 할래? 좋은말할때 2인분만 시켜라 (능력 ON)

436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9:09

>>422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거면 안 먹는다로 적어줘

>>423 졸리면 자라 (찰싹)

437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39:17

안녕히 주무세요! 소예주!!

>>422 아마도 그냥 일반적인 머핀 맛이 될 것 같네요! 아직 은우가 베이킹 실력이 그렇게 막 뛰어나진 못해요.

438 태진 - 훈련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0:08

>>0

"...뭐야. 왜 아무 일도 안 일어나?"

맛은 있네.
뭔가 허무하다. 얼마 전에 몸이 줄어들어 그 고생을 해 놓고도 그 계수 하나 때문에 그 사탕을 마구 먹어대다니...

이게 도박의 공포인가?
그래도 최소한 끔찍한 일은 안 일어나서 다행인가.
또 능력이 약화되는 사탕이었다면 좀 기분이 나빴을거다. 아, 좀이 아니라 많이 나빴을거다.

"으랏차!"
쌀자루를 차곡차곡 포개어 쌓아 내려놓는다.

그건 그렇다 치고, 오늘은 저녁밥도 얻어먹을 겸, 그리고 힘을 기르며 훈련도 할 겸 봉사부에서 힘 쓰는 일을 돕고 있다.
근데 인첨공에 자원봉사가 필요한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다 나가떨어져 있을텐데 말이지.

아무래도 상관없다. 난 밥이나 얻어먹음 되니까.

439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0:18

뭐야 낙조 뭐야! 우와앙아ㅏㄱ

440 청윤 - 세은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0:19

세은은 청윤의 모습을 보며 눈을 반짝이는가 싶더니 청윤이 원래대로 돌아오자 혼란스러운 듯 자신과 청윤을 번갈아가며 바라봤다. 그러더니 울상이 되어 갑자기 날기 시작했다. 청윤은 당황해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었다. 치사하다는 말에 청윤은 당황한 목소리로 다급히 말했다.

"자..잠깐만! 이건 애초에 시간 조절 같은 게 안되잖아..! 내가 돌아오고 싶어서 돌아온 게 아니라.."

미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세은은 자동문을 열곤 홀연히 날아가버렸다. 청윤은 엉덩방아를 찧은 상태라 어떻게든 잡아보려고 했지만 놓치고 말았다.

"..이제 어쩌지?"

청윤은 텅 빈 부실을 둘러보곤 핸드폰을 꺼내 톡톡 타자를 치기 시작했다.

[박쥐인간인 세은이가 날아서 학교를 돌아다니고 있을 것 같은데.. 주의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청윤은 이렇게 치곤 한숨을 쉬며 세은이가 빨리 인간으로 안전하게 돌아오길 비는 것이었다.

/이걸로 막레 해도 될 것 같네요!

441 정하 주 (9HoG/ifEo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0:38

>>434
...낭만합격! 빅딜에 들어와라 송낙조!

442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1:01

>>434 어이어이. 무시무시했잖아. 낙조..!! (엄지척)

443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1:12

늦었지만 소예주 안녕히 주무세요!

444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1:19

하하 이경이 통금 지났대요 벌점 떼인데요

445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1:55

.dice 1 6. = 2

446 동월주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2:14

웹박에 질문 넣어놨습니다 캡틴!!!!!!!!!!!!

447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3:04

>>434 아 너무맛있어
낙조주는 못하는 게 뭘까~~ 글 그림 빠지는 게 없네~~
낙조 독백 재밌게 읽었어 옛날이야기구나! 사랑은 이해로부터 시작하는 거라니 낙조는 저 말을 입에 담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궁금한 것이야 새로운 면을 본거 같기도 해서 좋은걸~

448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3:20

은우:이 동생은 또 무슨 엉뚱한 짓을 하고 있길래 이런 톡이 날아오는거지?
은우:정말로 너무나 불안하고 불안해서 내가 살 수가 없어요. 살 수가. 좋아. 오늘은 간식을 주지 않는 것으로 하자.

(대충 진실맨 은우가 단톡방 내용을 보고 한숨을 쉬면서 중얼거리는 목소리)

막레로 받을게요! 일상 수고했어요! 청윤주!

449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3:32

낙조

낙조 쩐다 낙조.....
낙조 저게 간지다

아직 길을 찾는 모습도 보이는 것 같고, 정말 낭만적인 말을 하는게, 응. 낙조는 멋지다!

450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3:49

>>434 낙조도 곧 전설 라인에 들어오겠는데요(?)

451 동월주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3:57

낙조........ 분노의 자경단이구나.....!!!!!!!!!!!!!

452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4:05

>>444 이경 : ...(한숨)

453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4:17

>>446 문의하신 내용 말입니다만... 학교 동아리인거죠?

454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4:18

캡틴도 수고하셨어요!

455 낙조주 (S.COAkyaS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4:31

크하하하 낭만 하나 가슴 속에 품고 사는 양애취 좋지 아니한가

456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4:33

내가 볼 때 이제 사천왕으로는 부족해
8대천왕 정도는 늘려줘야 한다고 본다

457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4:53

낙조... 역시 싸움꾼이라면 저런 느낌이 있어야죠 암

458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5:42

>>455 맛.잘.알

459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5:53

>>434 세상에 이 봄바람 속에서 살랑거리다 사라지는 것 같은 독백... 청춘이잖아 봄이잖아 초봄이었다...🥺 낙조의 이야기를 타인 시점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아... 낙조 본인 시점의 이야기도 언젠가 꼭 보고싶어져!!!🥹 멋진 독백 최고라고~!!!🥰🥰🥰

460 동월주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5:53

>>453 으악 그걸 안써드렸었네 으악!!!!!!!!!!
학교 동아리가 아니면 불가능한거라면, 네! 맞습니다!

461 경진주 (d/bQxA8kjo)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5:56

낙조 독백 너무 구슬프다 그래서 한부모 가정이 된 거구나 ;-; 청춘은 방황이다 낙조 시점으로 쓰인게 아니어서 더욱 알쏭달쏭하네

462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6:19

>>460 학교 동아리라고 한다면 괜찮아요! 그보다..음. 좀 더 큰 무언가라고 한다면 힘들 것 같지만요!

463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6:39

그나저나 태진이는 이거 말이 양아치지
평소에는 착실하게 순찰돌고 빵먹으면서 취미 얘기하고

왜이리 모범적으로만 사는걸까요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가

464 째깍째깍 시한폭탄 여로 - 폭탄해제반 이경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7:09

"에- 그건 믿어줬으면 좋겠는데-"

여로는 장난기어린 목소리로 말하며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그것만큼은 믿어줬으면 좋겠다- 싶었던 것이다.

"그런-거야! 애초에 나만의 아이덴티니니까 말이지?"

너무 심할 정도로는 안 하려고 하지만, 아무래도 본능이라는 놈은 쉬이 잠재워지는 법이 아니다. 여로는 웃었다.

"에- 재워줄 수는 있는데, 내가 능력 안 쓸 거라고 믿을 수 있어?"

히죽, 웃으며 농담하던 그는 들어오라는 듯 안 쪽으로 몸을 살짝 뺐다. 아무래도 진짜 능력을 쓸 생각은 없는 듯 했다. 애초에 아직 진실만을 말하는 입이었기에 그는 쉬이 말하지 않는 것이다.

"아침 등교할 때 깨워줄 테니까 말이야"

//막레!!!다!!! 일상 고생했다 이경주!!!!!>:3 암튼.. 여로 비설 조금 풀었고.. 음...!!!! 내가 미안하다 이경아!!!!!!!(눈물)

465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7:35

아니 낙조야;ㅁ;!!!!!!!!!!!!

466 낙조주 (S.COAkyaS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7:38

>>439 >>441 >>442 >>447 >>449 >>450 >>457 >>459 >>461
열어분 너무 곰아워요!!!!!! 이런 똥싼글()이어도 어화둥둥해주시다니 전 너무 기뻐서 하늘나라로 가버려요!!!!

467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7:44

>>463 여신님이 같은 저지먼트에 있어서요! (아님)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468 동월주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7:44

>>462 더 큰 무언가요...? 동아리보다 큰 단체라는걸 말씀하시는건가? ?-?
아무튼 감사합니다!!!!! 덕분에 비설을 쓸 수 있겠습니다!!!!!!!

사실 비설이라고 하는게 맞긴 싶지만서도?????? 머 쓰다보면 방향성이 정해지겠지여!!!!!!!!!!!

469 정하 주 (9HoG/ifEo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7:47

아. 슬슬 다이스 다시 굴려볼까.

.dice 1 100. = 81

470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7:59

>>463 모범적이래
안희야가 들었으면 법규로 귀 후비고 오만상 쓰다가 진심이냔 눈으로 쳐다봤음

471 한양주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8:01

낙조우..쀼쟝에게 싸우자고 한 건 역시 자신감이었군..👍👍

472 정하 주 (9HoG/ifEo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8:10

....나 왜 100면체 굴렸지...?
.dice 1 6. = 2

473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8:14

일상 돌린 사람들 고생했어1!!!!

회사일 내던지고 노는 거 즐겁구만 힉힉힛!!!!

474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8:43

>>468 이를테면... 퍼스트클래스 집단 같은 느낌..? 그런 거라면 힘드니까요! 아무튼 학교 동아리라면 오케이에요!

475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8:48

수고하셨어요 여로주!

나 나중에 이경이로 여로 버튼 누르고 싶어
여로를 위해 몸을 날리면 눌리지 않을까

476 낙조주 (S.COAkyaS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9:36

>>463 무슨 소리십니까 태진이는 훌륭한 양아치인걸요!!!(아니 잠깐. 이거 말이 이상한데?)
>>465 여로야!!!!! ;;;;;ㅁ;;;;;
>>471 입만 산놈이면 오너가 때렷습니다 크히핫

477 이리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00:49:51

>>0

"계수가 좀..."

무슨 일 있었냐고 묻는 담당 연구원의 목소리에 리라는 그저 웃을 수밖에 없었다.

"글쎄요, 요즘 너무 열심히 살았나 봐요. 하루도 빠짐없이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것저것 다 해보고 있거든요."
"적당히 몸 사려요. 겨우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다시 꺾이거나 멈추길 바라는 건 아니겠죠."
"아니고 말고요~ 걱정 마세요. 저 아시잖아요."

그럼 오늘은— 리라는 커다란 캔버스를 바라본다. 오늘부터 5일 동안 이걸 꽉 채운다. 최대한 정밀하게.

478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0:36

>>463 그리고 냉장고에 뭐 넣어두면 반드시 뺏기는()

479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1:16

특: 스트레스인줄 알지만 사실 사탕 때문임
뽑기실패라는 걸 추호도 모르는

다이스 미.워

480 동월주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1:22

>>474 아하!!!!!!! 제가 생각한건 그런 큰 단체가 아니라 작은 자경단 비스무리한거니까요!!!!!!! 학교 동아리여도 OK입니다!!!!!!! 모카고 학생들이 영향력이 적은 편도 아니구요!!!!!!!!!!
...........맞겠지!?!?!?

481 아지-은우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1:38

"학교에서 불을 질러요...? 조금 더 일찍 말했으면 막을 수 있었을까..."

시무룩해진 아지다. 어쩌면 그 분노를 학교에 불을 지르는 것이 아닌 그림자에 대해 풀면서 지원군이 되어주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은 너무나 희망에 젖어있는 생각이려나. 그러나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다. 아마 다음날 아지는 그 남학생에게 편지라도 전달해달라고 안티스킬에게 부탁했을 것이다. 그것이 전달될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는 알 수 없었지만 말이다.

"그럼 당분간 응원해드려야겠네요~"
"맛보기는 잘 해드릴 수 있으니까요~"

특히 단 것이라면 더욱!! 플라스틱 통을 꺼내자 아지는 활짝 웃으며 와아~ 하고 감탄사를 냈다. 이 정도면 꽤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을 법하다.

"감사합니다아~ 모두 좋아할 거예요~"
"그도 그럴 게 이 쿠키 무척 맛있거든요~"

부족한 점이라... 아지는 느릿하게 고민해본다.

"굳이 꼽자면 식감이 더 바삭하면 좋겠어요오~ 그치만 정말로 이대로도 맛있으니까요~"

방실방실 웃으며 통을 꼬옥 안고 있는 것이다. 아마 지금 짓고있는 표정이 은우가 앞으로 더 자주 볼 모습이겠다.

482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1:41

>>476 여로는 무척이나 행복하다구:3!

>>475 아 이거 백퍼 눌린다.....


진짜 눌린다.

483 낙조주 (S.COAkyaS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1:47

다이스 미워미워 리라에게 계수 감소를 달란 마리야!!!!!

484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2:09

오늘의 훈련에서 안희야의 비설이 하나 털리나요
.dice 1 100. = 10

485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2:12

리라에게 계수 감소를 내놓으라 다이스!!

486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2:19

>>480 정확히는 저지먼트의 영향력이 큰거지. 학생 그 자체는 영향력은 크지 않아요. 물론 퍼스트클래스 급이 있다면..이야기는 다르겠지만!

487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2:24

알겠습니다 샤답하겠음

488 류화주 (xgLqSDJB5o)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2:32

>>433 그것이 옳다면 따라야 하지요. (???)
그쵸. 응. 학생 때 한번 호기심에 부숴서 먹어본 적 있었는데. 분말 스프가 짭짤하니 묘하게 괜찮더라고요.

>>434 세상에 낙조야... 00, 청춘의 기록이라, 그런 낭만적인 문장을 말하며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을지 궁금해지네요...

489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2:42

12시가 지났읍니다....

.dice 1 100. = 95 털린 김에 또 털려?

490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3:08

>>489 이야앜!!!!!

491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3:11

>>470
태진이는 그러면 또 '이 정도면 모범적이지 않냐'며 주먹을 휘두를지도...

492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3:13

>>482 좋아 목표가 생겼다.

>>484 다갓 : 안-돼

493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3:47

>>489 털리래요

494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3:49

>>483 >>485 ㅠㅠ 줄때 은혜도 모르고 다른거 내노라고 했더니 삐쳤나봐......... 내가 ㅈ잘못했쏘....... 감소 내.놔!!!

495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4:42

이경주 감소 한 번 떴고 상승 한 번 떴으니까 다음부터 계수 다이스는 뺄 것....

496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4:43

만약 정하가 히어로고 청윤이가 빌런인 AU에서 뭘 상상했냐면 청윤이는 이제 암살과 저격 위주의 빌런이 되는거고 정하는 이 소문을 듣고 청윤이의 본거지를 찾아가는거죠. 청윤이가 저격으로 다가오는 정하를 맞추려고 하자 공기 중의 수증기를 이용해 공기탄을 흐트려 저격을 막지만 청윤은 이를 눈치채고 드라이아이스로 정하를 저격해요. 정하는 한방 스치고 고통스러워하지만 청윤의 위치를 알아내 물로켓을 날려 강력하게 견제하고 이에 움직임을 포착해 청윤 몸의 수분을 증발시키고 청윤도 고통에 일단 내려가기로 해요. 그러곤 건물 앞에서 정하를 습격하는데 정하는 단숨에 청윤이를 능력으로 수분을 이용해 고정시켜요. 하지만 청윤이 손가락을 겨우 움직여서 정하에게 드라이아이스를 몇발 맞추고 고통에 잠시 정하가 능력을 풀자 마무리로 공기에 나트륨을 퍼트리고 나트륨 탄을 발사하지만 정하가 몸의 피를 끓게 해서 드라이아이스 부분을 녹여버리곤 두번째 물로켓으로 청윤이에게 제대로 한방 먹이며 제압하는거죠. 그냥, 뭐. 그랬다구요. 망상 속 전투씬이었습니다..

497 류화주 (xgLqSDJB5o)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5:04

새삼, 네 알 째 먹으면서 이전에 계산해둔 수치를 보았는데...
네 알에서 반동이 오면 10만. 여기서 더 복용하면 13만, 15만, 17만, 19만, 21만.....

🤔 빠른 수정 펀치가 필요해요.

498 정하 주 (9HoG/ifEo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5:31

>>482
??? : 뭘 우는척하고있어...그것도 뻥이잖아. 아 안죽어...청승떨긴... 너한테 밥얻어먹어야돼...

같은 멘트하면, 여로 오열모멘트 볼 수 있나요

499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5:51

>>4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 류화주 안돼 르뤼에는 너무 깊다구...!!! (붙잡)(엉엉)
맞아... 가끔 생각나는 정도...🤔 역시 류화주는 맛잘알이야~ >;3!!!!

>>489 운명이 바뀐 가련한 쌍둥이(?)

>>491 ㅋㅋㅋㅋㅋ 안희야 '아이고 저지먼트 사람들 여기 좀 보세요!!! 여기 어 이거 폭력이야 부조리야!!!' 이러면서 주먹 피하려다 조용히하세욧! 한 대 맞곤 잠잠해짐(?

500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5:52

>>496 호오.... 능력 사용하는 전투씬이 되게 맛있네요!
특히 마지막에 정하가 피 끓이는 그거..

그러니까 이걸 청윤주가 장편으로 연재해주신다는 거죠?

501 한양주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6:33

>>491
한양 : 싸우지 좀 말어, 미친놈들아!! (계속 그러면 걍 포기함

502 은우 - 아지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6:43

"미안하지만... 내가 만드는 디저트나 요리의 맛보기 역은 세은이로 정해둬서 말이야."

귀여운 후배라도 그건 들어줄 수 없다는 듯 은우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혹시나, 정말로 혹시나 자신에게 다른 소중한 이가 생긴다고 한다면 그 사람도 포함이 될 수 있겠지만 아직 은우는 그 가능성을 생각할 수 없었다. 저도 모르게 쓴 감정이 가득 녹은 피식 소리를 내면서 은우는 두 손을 가볍게 휘저었다. 맛보기 역을 뺏는 것은 곤란하다는 듯이.

"바삭한 식감이라. 그래? 일단 참고해볼게."

비스킷이니까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조금 더 바삭함을 키워볼까. 그것도 나쁘지 않겠지. 일단 조금 더 시험을 해보기로 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쨌건 이런 의견도 중요한 법이었으니까. 물론 그렇다고 무조건 따를 수야 없겠지만. 어쨌든 고개를 몇 번 더 끄덕이면서 그는 시험해보겠다고 아지에게 이야기했다.

"자. 그건 그러고 슬슬 볼일이 끝났으면 돌아가. 일한다고 바빴을텐데 너도 쉬어야지."

여기에 더 있어봐야 네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은 없다고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싱긋 웃었다. 오늘은 자신 빼고는 다 쉬는 날이니까. 그건 이 후배 역시 마찬가지였다.

"정 남아서 일을 하고 싶다면 2학년이 된 후에, 그때 부장에게 부탁해봐. 혹시 알아? 그 부장은 허가해줄지."

장난스럽게 말하는 은우의 표정은 조금은 여유가 감돌고 있었다. 물론, 그게 얼마나 갈지는 스스로도 알 길이 없었다.

503 동월주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6:52

>>486 네넵 감사합니다!!!!!!!! 그럼 사실상 그 동아리는 동월이 위주로 돌아가게 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덕분에 이것저것 틀이 잡히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캡!!!!!!!!!!!!

504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7:22

사실 회복계 능력을 원했던게 전투 중 힐러 역할을 해보고 싶어서였는데
저번 접전 겪어보니 자힐 개쩌는 딜탱의 미래밖에 안 보여
하하하 댕판이네

505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7:27

>>497 류화..계속 먹나요?
>>500 히빌 AU 이벤트가 온다면(?)

506 정하 주 (9HoG/ifEo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7:40

>>496
그리고 마지막, 끝내기 직전에 청윤이 얼굴보고 "...선배?"하는동안 공기총으로 가슴팍 맞고 기절하는것까지.

맛있네요!!

507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7:52

리롤 해 말어

508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8:05

"죽는다면 너 말고 내가 좋을 거 같아."
"...잊지 말라고 하고 싶지만.."
".....어차피 끝이니.. 부탁할게."
나를 잊어

하고 능력 풀 사용으로 기억 지우면 완벽!

509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8:35

누가 자는 혜우 깨우는 상황 일상에서 보고싶다
급발진 머신 드릉드릉해

510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8:53

애린 : "꾸짖을 갈!!!!!"

주문하신 샤우팅점례임다. (?)

511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9:28

점례 샤우팅이 우렁차네~~~~ (고막파열

512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9:32

(누가 새로 왔고 누가 갔는지 모르겠다.)

오신 분은 안녕하세요! 주무시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513 아지주 (bUlHUkIvnA)

2023-10-19 (거의 끝나감) 00:59:54

(퇴근하고 막레들고올테니 캡틴은 일찍 자도 괜찮다는 수신호)

514 이름 없음 (d/bQxA8kjo)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0:07

>>496 청윤주는 전투씬 되게 잘 쓴다 맛도리...! 전에 오프닝 썰 푼 것도 창의력 탈인간이였는데 청윤주는 썰학과 수석졸업했구나

그리고 곧 할로윈이니까 나중에 잡탕썰 짧게라도 풀거야!! .dice 1 2. = 1
1. 푸키먼
2. 펑거

515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0:15

>>506 대사는 정하주가 훨씬 멋있네요..!

516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0:20

애린이 성량 스고이네~ (귀에서 각혈)

517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0:21

아직 안 자요! 아무튼 막레를 쓰겠다는 거군요! 천천히 쓰세요!!

518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0:32

>>510 점례 이 짤들 볼 때마다 점례 자체는 멍ㅡ한 표정 짓고 있는 게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보고 생각한게 왜 동월주 일반 레스보다 느낌표가 적네지.

519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1:09

진실맨 은우는..어떻게 써먹어야 좋을까..(고민 중)

또 뭐든지 진실로 캐입으로 답해요! 같은 거 해봐야 식상할 뿐이잖아!

520 낙조주 (S.COAkyaS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1:19

>>488

521 경진주 (d/bQxA8kjo)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1:57

아 내 이름 어디감 어이없음;;;

>>504 추구미

>>5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샤우팅 점례 귀여워 나중에 윽박지를때 꺼낼게 (저장) 고맙습니다 웨이터~~!!!!

522 정하 주 (9HoG/ifEoQ)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1:59

>>519
정하 : 야 세은아. 통화 끊지 말아봐. 부장니임~!! 세은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요!! 세은이 사랑하시죠!!!

523 낙조주 (S.COAkyaS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2:07

샤우팅점례 초카와이!!!!!!!! 점례는 맑눈광을 가진 눈이 굉장한 매력이라고 생각해용 🤭🤭🤭

524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2:21

>>514 전투씬 사실 죠죠나 그런데 나올 법해서 상상이 더 쉬웠던 것 같아요!

525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2:38

(어째선지 시작되었잖아)

526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3:26

>>519 부장님 솔직히 말해봐요
가끔 코뿔소들 돌진하는 거에 뒷목 땡기죠

527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3:35

>>522 은우:...누구보다 소중한 동생. 그렇기에 너무나도 미안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한 존재. (뒷부분은 너무나 작은 목소리였다)

528 정하 주 (9HoG/ifEoQ)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3:46

진실정하 나왔는데 진겜 막고라 ㄱ?

529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4:03

>>526 은우:전혀.
은우:나도 1~2학년때 그랬으니까. (싱긋)

530 경진주 (d/bQxA8kjo)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4:04

부장님 부원 딱밤 마려웠던 적 썰 풀어줘요

531 류화주 (xgLqSDJB5o)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4:07

>>499 광기에 빠지고, 영혼을 잃겠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어요 (?)

>>505 일단 3레벨 까진 왔긴 한데... 으으으으으으음. 😗

532 낙조주 (S.COAkyaS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4:19

역시 남매는 남매로 놀려야 제맛 (씨익)

533 정하 주 (9HoG/ifEoQ)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4:25

정하(위크니스 모름):어...음...어...감사합니다?

534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4:42

>>530 은우:일단 부실에서 탕후루 해먹은 이는 자수하자.
은우:그 녀석은 좀 딱밤을 때려주고 싶은데. (싱긋)

535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4:46

사탕이나 먹자

.dice 1 8. = 5

536 한양주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4:48

부장 한양이 보면서 "얘도 쉽지 않다."라고 느낀 순간!

537 Liar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4:57

여로는 가만히 사탕을 내려다봤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 사탕들 진짜 위험하네. 였다.
소인이 되는 것? 즐길 수 있다.
이상적인 모습이 되는 것? 오히려 이 쪽에서 환영이다.
여우가 되는 것? 나쁘지 않았다.

다른 것들도 썩 괜찮았던 것이다. 다만, 그가 가장 두려운 것은 진실만 말하게 되는 쪽이었다. 이번에도 봐라, 그의 안에 있던 저울을 들키지 않았던가. 그는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

"가장 합리적이지 않나?"

저지먼트를 위해서라도 자신의 행동이나 말은 틀리지 않았다 생각한다. 여로의 두 눈이 가늘어졌고 그는 말 없이 탁자에 앉았다.

"게임에서도 가장 쓰이기 좋은 패가 그건데."

스파이.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버리기도 좋고 쓰이기도 좋은 딱 그 정도의 패. 아는 것이 많아지면 그만큼 쓸모를 다 할 뿐이었다.

"저지먼트를 위해서잖아?"

위해서니까. 그의 저울은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데헷 ☆

538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5:11

>>529 이 사람의 1~2학년 무렵이 궁금하다

전치 2주로 안 끝났을 거 같은데

539 한아지 (3CzIzg0yz2)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5:23

[한양 부부장님~ 한아지예요~ (*ˊᵕˋ*)ノ]
[당분간 근무표에 저 많이 넣어주세요~ ☆ (>ᴗ0 ) ]
[다친 친구들이랑 선배들 자리에 넣어주세요~ 부탁드려요~ (´▽` ʃƪ)]

540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5:43

나 진실맨 은우에게 궁금한 거!!!

은우가 생각하는 여로라던가>;3 샹그릴라 먹은 거 눈치챘는가 궁금하네!!!

541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6:07

어째서 냥혜우...
아니다 이번엔 뱀혜우 간다

542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6:44

>>536 은우:쉽다고 느낀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갸웃)
은우:난 3학년 동기조 중 그 누구도 만만하고 쉬운 존재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은우:생각해봐. 그 무섭고 엄하고 힘든 기간을 버티고 남아있는데 쉬울리가 있겠어? (갸웃)

>>538 은우:무슨 소리야.
은우:전치 2주로 끝냈어!

543 낙조주 (S.COAkyaS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7:08

잠깐. 내가 그 저울 여로 쪽으로 아주 무거운 추를 놔주지. 기다려봐. (낑낑) (산 가져오기)
여전히 문제가 되는 부분이 모르는 점이, 아니 알지도 모르지만 결국은 그렇게 하는 점이 여로 스스로에게 비관적이고 자조적인 늠김.......

544 한양주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7:08

>>539
[마음은 고마운데요, 근무는 공평하게 할당해야 해요]
[안 된다고 할게요. 미안해요.]

545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7:10

>>537 어. 진짜 스파이라는 건 아니죠?

근데 스파이든 아니든 이경이가 뒷목잡고 끌고다닐 것
아 님 저울 고장난 거 같으니까 내가 맡을게요(질질)

546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7:25

>>540 은우:거짓말쟁이이지만 그래도 일은 하는 것 같은 후배.
은우:일단 그걸 묻는 것으로 보아 먹은 것 같으니 조만간에 면담하자. 우리. (빤히)

547 류화주 (xgLqSDJB5o)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7:35

>>519 저도저도, 여로주와 같은 질문이에요.

548 정하주 (9HoG/ifEoQ)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7:48

정하 : ...그거 개수대랑 소방전 부순거, 얼마나왔어요? 안티스킬 지원금이랑 저지먼트 활동비 포함해서...

549 경진주 (d/bQxA8kjo)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7:59

탕후류 ㅋㅋㅋ 누구얏!!

>>537 전에 카드겜 일상도 그랬는데 여로는 모티브가 조커카든가? 본인이 필요혼돈이라 생각하는 것인가 지금 머리가 잘 안 돌아가서 말 아끼겠지만 흥미롭다... :0 우리 어장 캐들 독백 다 맛있게 먹고 잇워..

550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8:09

은우가 진짜 진짜 하고 싶은 건 뭐야?

551 정하주 (9HoG/ifEoQ)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8:45

>>550
오 이질문 맛있다

552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01:09:35

아 나도 이경이 어떻게 생각하는 지 궁금하다!

553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0:05

>>547 은우:속으로 뭔가를 깊게 모아두고 있는 것 같아서 가끔 불안해보이는 후배.
은우:일단 그걸 물은 것으로 보아 너도 먹었구나. 면담하자. (싱긋)

>>548 은우:일단 영수증이 나오면 얘기할게.

>>550 은우:(비행기가 날아가는 소리)해서... (기차가 지나가는 소리)고... (자동차 빵빵 거리는 소리) 려나.

554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0:52

청윤이는 너무 올곧아서 불안한 후배라고 전에 얘기했었죠?

555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1:16

>>552 은우:뭘 생각하는지 아직은 모르겠기에 조금 지켜보고 싶은 후배.
은우:...것보다 너네 왜 자꾸 평가를 듣고 싶어하는거니. (갸웃)

556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1:19

>>549 트럼프카드로 두면 모티브가 그것일수도 있겠지만!!! 본격적인 모티브는...


외형+이름: 여로 짜기 전에 여로주 꿈에 나온 남학생.
성격: situplay>1596968078>10 참조! ㅇ_<

557 안희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1:46

>>0

바즈라사트바(금강살타)는 악쇼비아(아촉불)의 반영이며 물, 곧 의식의 집합체를 상징한다. 이것을 식온(識蘊)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식온을 현실에 마땅한 형태로 구현하여 설명할 수 있는가?

여러 의미로 생각해야 할 말이다. 식온이라는 단어 자체를 마땅한 형태로 구현하는 것과, 의미인 의식의 집합체를 어떠한 형태로 구현하는 것, 더 세밀하게 들어가자면 그 의식의 집합은 무엇이며 인간이 감히 오선정불(五禪定佛)의 존재를 설명할 수 있는지.

에테르 원소는 바이로차나로 인격화되어 나타나며, 바이로차나는 '모든 것을 눈에 보이는 것으로 만드는 자'라고 하니, 바이로차나의 반열에 들게 되면 언젠가는 그 존재를 설명하는 것이 가능하겠지. 지금은 아니겠다마는.

희야는 얼음으로 만든 연꽃을 한참이고 바라보다 거울과도 같이 반질거리는 꽃잎으로 비치는 제 눈을 마주했다.

"삼라만상을 눈에 담아도 아직은 허상이네요-"

558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1:57

>>553 전혀 대답이 되지 않아!
에잇 추가 질문이다 혜우우 어떻게 생각하는지!

559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1:58

>>554 그랬었죠? 아마!

560 경진주 (d/bQxA8kjo)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2:16

나도 경진이 어떻게 생각하나 묻고싶은데 경진이 캐릭터성 나도 몰라서 (긁적긁적)

561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2:49

>>558 은우:정말로 하고 싶은 것이 뭔지 전혀 감이 안 잡히는 후배.
은우:일단은 세은이가 이것저것 변호는 해주고 있지만... (침묵)

562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3:14

아이구 머리에서 김 난다 불교철학 이거 어려운데 재밌네

질문? 안희야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비설이 너무 강했으면 현재 인상만 얘기해줘도 됨

563 류화주 (xgLqSDJB5o)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3:17


>>553 (짤)

564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3:46

>>560 은우:코뿔소의 동생은 코뿔소라는 것을 잘 알게 해주는 후배. (엄지척)

565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4:06

>>546

여로: 안 먹었어요☆ 진짜로 먹었을까봐 그래요?:D

566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4:45

>>562 은우:그런 일이 있었기에... 내가 직접 그 자리에 있었기에 걱정되는 친구.
은우:...뭐, 잘 지내는 것 같아 보이지만 말이지.

567 청윤주 (5yiVJ30YuM)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5:37

..이제 그만 자도록 할게요!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568 정하주 (9HoG/ifEoQ)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5:49

>>566
한X 이글스 vs 기X 타이거즈
누가 더 세보이나요

569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5:54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570 정하주 (9HoG/ifEoQ)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6:07

잘자요청윤주!

571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6:14

>>561 호오? 세은이가 뭔가 말해주긴 하는구나
크 뜻밖의 수확이다

>>563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쓰담쓰담)

572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6:15

너무 잘 지내는 애라 다행이지 응.... 히히 짜릿해 즐거워

희야: 지켜봐줘요 은우야... 희야의 코뿔소력을!!!!!!!!!!!!!! (은우: 그만둬)

573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6:27

>>568 체험판은 여기까지다! 여기서부터는 다이스 1~100을 돌려서 85 이상만 대답하겠다!

(나쁨)

574 경진주 (d/bQxA8kjo)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6:29

>>564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피는 물보다 진하지 (끄덕)

희야 독백 의미심장 하잖아 마지막 말도 그렇고 자의식을 아직 못 찾은 건가?? 모르 갯다 어려워 무교는 백기를 듭니다

575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6:42

청윤주 잘 자고

576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7:03

청윤주 잘자!!

희야 독백의미심장햌!

577 이경주 (pN0OoivE1g)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7:10

이경주도.. 자러 가겠습니다...

578 낙조주 (S.COAkyaS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7:17

청윤주 잘자요!!!

희야 비설 궁금햇... 불교인가요 저거? 아무튼 넘모 신기하구... 신같애..신같은데.... 그런 일이 뭘까...실험? 실험 관련이지 않을까...그럼 가끔 다른 인격처럼 말하는 건 뭘까.........아무것도 모르겟어요(추리젬병

579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7:23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580 제이 - 훈련 (jlFL9t3a7U)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7:31

>>0

"이번 연주도 최고였어!"

한 차례의 음악이 끝나고, 나는 마이크를 스탠드에 올려놓으며 히죽히죽 웃었다. 정말이지 다들 호흡이 너무 잘 맞아서 탈이라니까. 목화고 밴드부는 세계 최강이야!
우리는 지금 몇 달 뒤의 축제를 대비해 한참 연습 중이었다. 댄스부와의 합동공연도 좋은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고. 올해 무대는 얼마나 굉장한 공연이 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나는 단상에 걸터앉아 땀을 훔친 뒤 손 끝에서 약한 스파크를 피워냈다. 이 일렉트로키네시스 능력도 잘만 이용하면 좋은 무대 연출이 되겠어. 물론 그전에 레벨부터 올라야겠지만~

"자, 쉬는 시간 끝. 다시 연습하자~"

그렇게 얼마가 흘렀을까 부장이 박수를 짝짝 치며 휴식의 끝을 알렸다. "다들 힘내자구!" 나도 한 마디 거들며 앉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곧 연주가 시작되고 나도 마이크를 쥔 채 노래를 시작했다.

581 경진주 (d/bQxA8kjo)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7:34

류화주 짤 귀여워 (😍) 청윤주 잘장!

582 낙조주 (S.COAkyaS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7:41

이경주도 잘자요!!!!

583 낙조주 (S.COAkyaS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8:01

은우가 그 자리에 있었다? 이거 비설냄새 찐하게 나거덩요

584 제이주 (jlFL9t3a7U)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8:01

다들 조은 새벽이야 자러가는 참치들은 굿밤
.dice 1 8. = 6

585 경진주 (d/bQxA8kjo)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8:05

이경주도 잘자~~!!

586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8:13

다들 푹 자라구~~

희야의 말... 쉽?게 이해하는 치트키
희야주랑 같이 티벳사자의 서 읽을 사람 구함

나만 당할 수 없지

587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8:27

이경주 잘자!!!

588 동 월 - 괴이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8:43

" 여기는 동월이라고 알리고 해당 구역 진입..... 아니 이거. 꼭 해야해? "
[필요한 절차야. 가능하면 해주면 좋긴 한데...]
<사실 가오용이긴 해요.>
[쉿.]
" 나가면 보자. "

이거 중요한거 맞아? 확실히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 쟤들이 너무 믿음이 안간다. 아무튼, 진입해서 입구에 놓여있는 파일철을 집어들었다.

'EX타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인간들아 이거 위험한거라며."
[그래도 밝고 희망차게 나아가라는 의미에서...]
" 닥치고 이거 당장 바꿔. 하려던 긴장도 사라지겠다. "
[넵.]
<그러게 하지 말자니까>

'당신은 지금 모종의 이유로 EX타워에 진입하셨습니다. EX타워는 XX지역에 존재했던 건설중이던 공사장 입니다. 이유모를 사고들에 의해 지원이 끊기고, 공사는 중지되었으며, 현재 EX 타워가 들어서려 했던 장소 위에는 다른 건물이 들어서있습니다만, 환각 계열의 초능력인지 초자연적 현상인지 모를 이유로 인해 EX 타워가 출현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 설명 더럽게 기네. 줄여. "
[힝.]
<이정도면 폭거 아니에요?>
" 셧업. "

한숨을 푹푹 내쉬며 계속해서 읽어내려간다.

'해당 지역 내부에서는 초자연적인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 문서는 해당 지역에 진입하신 여러분의 안전한 탈출을 돕기 위해 작성된 문서입니다. EX타워의 초자연적 현상들은 살상력을 지니고 있지만, 평균적으로 레벨이 1 이상인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탈출이 가능하며, 그 이하인 분들도 위험을 피하며 탈출 할 수 있도록 자세한 탈출 방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만 해당 문서를 타워 내부로 가지고 들어갔을 경우, 내부에서 출현하는 존재들에 의해 문서가 오염될 수 있으므로 해당 문서를 외운 뒤 진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의 무사 귀환을 기원합니다.'

"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다는건 알겠는데, 여기서 실종된 사람이 있긴 해? "
[.....글쎄? 적어도 우리가 이 동아리에 있는 동안은 없었지.]
" 아니 애초에 인첨공 내부에서 실종되는 일이 있을 수 있나? "
[뭐, 진짠지 아닌진 모르지만 허수공간 소문도 있잖아?]
" 일단은 믿어봐야 한다는건가.... 근데 실종자도 안나오고, 딱히 살상력도 없는 곳인데 굳이 조사할 필요가 있어? "
[그야, 우린 '괴이 현상 관리부' 니까!!]
" 말을 말자 그냥. "

혀를 쯧, 하고 차며 날이 무딘 철검을 손에 쥐고, 파일철을 원래 자리에 가져다놓았다.

[어? 안외우고 그냥 들어가려고? 아무리 레벨 1도 무난하게 통과 가능하다지만, 너무 자만하는거 아냐?]
" 아니, 니들이 통신해주면 되는데 내가 저걸 왜 외워. "
[.........]
" 아무튼... "

기지개를 쭉 펴고, 음산한 공사장을 향해 걸어간다.

" 여기는 동월이라고 알리고, EX 타워 진입한다고 알림. "

시작이다.

589 경진주 (d/bQxA8kjo)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9:33

>>586 학기 중이라 저 난독증 잇워요 (헤헤) 아~~ 아쉽다~~~~~ 희야주가 썰 푸는것만 받아먹어야 하네~~~~~ ^u^! 희야 비설 다 풀릴 그날 기대한당

제이주 안녕~~~

590 동월주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9:46

뭐 진짜 비설은 아직 짜지도 않았고, 일단 이 정도로 구상중이라는걸 캽틴에게 알려드리기 위해 독백형식으로 가져와봤습니다.

혹시나 문제가 될것같다 싶으면 바로 말씀해주세요! 완전 초안이라 제대로 정해진것도 없어서 갈아엎으려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편하게 편하게 컷 부탁드려요!!!!

591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19:55

>>588 호오... 제가 받은 정보를 저렇게...(팝그작)

592 아지-은우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20:58

"세은이한테 져버렸다아"

안타까워 보이지만 그래도 결국엔 방긋방긋 웃는 얼굴로 돌아오는 한아지다. 가족이라면 아무튼 인정할 수밖에 없지!!

"네에~ 세계 최고의 비스킷을 구울 수 있도록 응원할게요오~"

헤실헤실 웃으며 무해해 보이는 표정과 달리 엄청난 기대를 거는 것이다. 어쨌든 응원해준다니 좋은 게 좋은 거 아닐까.

"앗차. 기숙사 통금 시간도 가까워졌네요~"

시계를 보고 눈을 동그랗게 뜨는 아지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싶다. 흘러버린 시간을 체감하니 몸을 씻고 침대에 어서 눕고 싶은 욕구가 솟구친다. 빨리 보내 쉬게 하려는 부장의 의도가 뻔히 보여서 입술을 삐죽 내민다.

"저도 아무때나 일하고 싶어하는 워커홀릭은 아니라구요~"
"아무튼 돌아갈게요오~ 다음에 뵙겠습니다아"

인사를 건네고 한결 밝아진 얼굴로 부실을 나서는 한아지다. 한아름 안은 과자통에서 비스킷들이 좋은 소리로 달그락거린다.

// 아지는 어쨌든 편지를 전하려고 했을 것!! 막레다 캡틴 수고했어~ 한정판 일상 먹었다 야호

593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20:58

>>590 저 정도라면 괜찮을 것 같아요!

594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1:21:04

>>586 오 나:3!!!!

미이라전에서 미이라 사자의 서 봤었는데!


근데 티벳 사자의 서인가 어느 책인가는 기억 안나는데 티벳 주술 모아놓은 책이었던 걸로 기억하거든...? 죽은 사람 되살리는 주술 잇더라...() 되살아난 사람은 좀비처럼 인간을 먹어야만 한다였나.....

595 여로주:3 (XcRqTWSDDE)

2023-10-19 (거의 끝나감) 01:21:29

오오 저게 무엇이란 말인가:3!(동월이의 비설에 팝그작)

596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01:22:12

머야, 점례도 괴이 찾으러 갈래오. (?)

597 경진주 (d/bQxA8kjo)

2023-10-19 (거의 끝나감) 01:23:21

동월이 비설도 현란하구나 어렵다!!! 맛있어!!!

598 한아지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23:53

situplay>1596982080>544 [네에... ( › ´ -`‹ ) ]
[그래도 혹시 누군가 펑크낼 상황이면 불러주세요~ ( ´ö` )]

599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24:19

일상 수고하셨어요! 아지주!!

사실 저기서 부상 관련으로 대체 부장은 뭘 했냐라던가, 퍼스트클래스니까 좀 더 어떻게 할 수도 있었잖아요! 이해할 수 있었잖아요! 이런 말들이 나왓으면 필시 극대노 은우가 나왔을 것!

600 낙조주 (S.COAkyaS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24:22

괴이현상 관리부...?!!!! 너무 흥미로와요. 재미있어보여요. 비설과 관련됐다? 혹시 이거 과거? 진짜 저기서 뭔일 있었나? 근데 진짜 저 동아리 가입하고 싶어지는데 진심

601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1:25:38

>>578 후후 불교야! 그중에서도 티베트 불교~ :3
나는 개정본이 아니라 구번역본으로 읽어서 현대와는 다른 게 좀 있는데... 개정본이... 절판이야... 눈물난다~🥲

히히 비설 털릴 때까지 입꾹닫 해야지 지퍼 찍~

>>588 뭐임? 뭐임? 뭐야?? 나도 괴이 현상 볼래 추적할래 관리할래...!! 다음 독백... 내놔!!!!(쩌렁)

>>594 티벳 주술 모아놓은 책... 급 흥미유발... 그런데 두렵잖아~~~😳
티벳 사자의 서... 불교지식 조금 있거나 그러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책... 왜냐면...

이해하느라... 한 문장에서 10분 써먹음...

어째서 대다수의 종교와 철학은 사람을 미치게 하는가

602 한아지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25:44

>>599 그쪽이었구나
다행히(?) 아지가 그런 성격의 캐릭터가 아니었어 하아 어장탈출의 위기... 피했다(???

603 아지주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26:03

하 극대노 은우 한입만 먹여주세요
궁금해

604 동월주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01:26:56

>>593 이예이 통과받았다!!!!!!!! 감사합니당!!!!!!!!! (신남)

>>595-597 힛히히 재밌게 비설+독백 쓸 수 있을것 같아서 행복해졌다입니다!!!!!!!!!!

지금은 레벨1도 무난히 탈출 가능한 괴이지만, 언젠가 동월이가 성장하면 그 이상의 괴이들도 많이 나오겠지여!!!!!!!!!!! (벌써 기대됨)
근데 사실 동월이 굴릴거라 레벨1때도 난이도 높은 괴이 출현시킬것임!!!!!!!!!!!!!

605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01:27:08

>>601 괴이를 탐색하는 괴이... 괴이하내오... 🤔🤔🤔

606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28:03

.dice 1 2. = 2
1.먹여준다
2.먹이지 않는다

607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28:12

하핫! 다이스가 2가 나와버렸군요!

608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1:28:21

>>589 크아아악 학기는 어쩔 수 없지... 훌쩍... 훌쩍훌쩍

609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1:29:46

뱀혜우는 파란비늘 반짝반짝에 혓바닥도 뱀혀래
스플릿ㅌ(잡혀감)

610 여로주:3 (9wez0QLKwU)

2023-10-19 (거의 끝나감) 01:29:49

>>601 더 무서운 점은 그거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인데....

제목도 기억 안나고 그 대여 후 반납한 후로 도서관에서 본 적이 없어... :ㅁ

611 낙조주 (S.COAkyaS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30:04

>>601 전 이해하는데 365일 걸릴 것 같으므로 깔끔히 포기하겠습니다 (불상의 미소)
(지퍼에 손 슬금슬금)

612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30:50

>>609 오. 그렇다면 혹시 나무 위에서 볼 수 있나요? (아님)

613 아지주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30:51

situplay>1596982080>606 크아아악 (다이스박살내기

614 아지주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31:13

안먹여주면 나 잠못자 안돼 책임져

615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1:32:18

>>612 뱀은 알을 먹고 부수기 위해 높은 곳에서 일부러 떨어진다는데(?)
대신 양지에서 똬리(???) 틀고 자는 혜우는 있어 세상 행복
근데 깨우면 물어

616 동월주 (XnenymGGxM)

2023-10-19 (거의 끝나감) 01:32:50

>>600 앞으로 차차 풀려나가겠지만, 캡틴한테 허락받은 진짜 있는 동아리니까 가입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6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독백은.... 다음 시간에.....!!!!!!!!!!!!!! (파칭)

617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33:26

>>614 ㅋㅋㅋㅋㅋㅋㅋ 아닛. 극대노라고 해도 별 거 없어요! 그냥 화내는 은우지!

>>615 독이 없을테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618 낙조주 (S.COAkyaS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34:49

극대노 은우...!!!!!!
혼 내 죵

619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1:35:18

>>617 엣
하지만 물리는 것만으로도 아프지 않을까
나는 모든 취향을 존중해... (백스텝)

620 낙조주 (S.COAkyaS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35:34

뱀혜우. 어쩐지 뱀 모양에 고양이 귀 달린 모양을 상상하게 된다. 자꾸만.

621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1:37:21

>>620 차라리 뿔을 달아조라...
비늘계에 털귀는 에바잖어 아

622 한아지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37:51

>>0

"아직 능력 제어가 잘 안되죠?"
"네에~"

아지는 손톱을 살짝 물더니 말을 더했다.

"그리고 불편해요오..."
"어떤 점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

손으로 이런저런 제스처를 하며 설명을 열심히 하는 아지다. 대충 신체능력이 강화되니까 작은 소리도 크게 들리고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 같고 눈에 들어오는 것들도 자극적이어서 불편하다는 얘기 같다.

"익숙해지면 괜찮을 거예요. 오늘은 능력을 견딜 수 있도록 노력해 보죠."

그러나 한참동안 능력이 발동되지 않았다. 연구원은 조용히 미간에 주름을 잡았다.

623 아지주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38:37

situplay>1596982080>617 그래도 화내는 은우는 귀한데 쳇

624 낙조주 (S.COAkyaS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40:32

>>621 냥혜우에게서 벗어나질 못하는 낙조주이옵니다 헤어나올 수 없는 매. 력. 챠밍 포인뚜.

625 낙조주 (S.COAkyaS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40:54

저는 넘 졸려서 이만 자러 가볼게요 여러분들 굿빰!!!!!!!!!

626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1:41:00

잠깐 네카 만지작대구 왔는데 태진이가 착각했을만도 하네~ 싶다...는 뱀혜우? 크아악 당장 뽀다담 갈겨

https://www.neka.cc/composer/13256

627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1:41:27

낙조주 잘 자~~~~~~~~~~

628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41:45

안녕히 주무세요! 낙조주!! 어이쿠..예쁜 희야로군요!

629 아지주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41:52

잘자 낙조주
희야 커엽다

630 류화주 (xgLqSDJB5o)

2023-10-19 (거의 끝나감) 01:43:00

새벽은 비설과 독백의 날이군요.

>>588 괴이 현상 관리부라 00, 되게 궁금해지네요. 나폴리탄 괴담이 생각나기도 하고, 컨트롤이란 게임이 생각나기도 해요.

>>601 독백이 철학적이고, 심리적인 의미를 담은 부분이 많으니 더 많은 것이 풀리기 전까진 모르겠을까요.
단지 '마땅한 형태로 구현', '의식의 집합', '오선정불의 존재'. '반열에 들게 되면'.... 이란 부분에서 뭐라고 해야 할까.

희야가 그런 존재가 되기 위해 만들어진 것 같다는 느낌도 들고, 생각할수록 복잡해지기만 하네요. 😵

631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1:44:25

낙조주 잘 자고
저런 희야라면 손등 비늘 정도는 만지게 해줄지도 몰라

632 류화주 (xgLqSDJB5o)

2023-10-19 (거의 끝나감) 01:45:52

>>626 빗질... 빗질 해보고 싶어요.....

주무시러 가신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633 여로주:3 (9wez0QLKwU)

2023-10-19 (거의 끝나감) 01:46:57

우악 숰단 졸았다....
다들 장자...!!!!

634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1:47:45

여로주도 잘 자고
새벽 데스매치다 하하

635 ◆TMmm6tsoPA (JycfbXuFM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48:04

어서 주무세요! 여로주! (빤히) 그리고 저 역시도 자러 가볼게요!! 내일 퇴근할때까지 판이..버틸지 불안한고로 판은 하나 만들어놓고 갈게요!

636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1:49:06

캡틴도 잘 자고

637 아지주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01:50:26

새벽에 또 보자구 혜우주(수면패턴 포기함)

638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1:51:25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고오라고 아지주

639 류화주 (xgLqSDJB5o)

2023-10-19 (거의 끝나감) 01:59:27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640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2:01:32

>>630 그래도 언젠가는 천천히 풀리기 마련이니까~ 다이스가 갑자기 몽둥이를 들고 오지 않는 이상은...🤦‍♀️ 류화주의 추측이 과연 맞을지, 그리고 과연 희야가 어떤 존재인지는 어쩌면 빠른 시일 내로 알게 될지도...!😉

일단은 인첨공은 비록 비윤리적인 실험이 당연시되고 레벨제를 통한 형용하기 힘든 폐쇄적인 사회구조, 디스토피아에 준하는 윗선이 있지만 어찌 되었든 사람 사는 곳이고, 그만큼 다양한 인간군상이 많으니까... 나도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되게 궁금하다구~~ >;3

641 희야주 (BQL5F9Np6Q)

2023-10-19 (거의 끝나감) 02:02:11

다들 굿밤이야~ :D

나도 자야 하는데 잠이 올 듯 안 올 듯~ 이이이...😬

642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2:04:42

>>639 류화주도 자자

>>641 일단 누워서 눈을 감으면 잠들지 않을까

643 류애린 - 동월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02:07:28

"맡겨줍셔! 요리도 요리지만 디저트도 자신있지 말임다!
...근데 따로 뭐 좋아하시는 거라도 있으심까?

미리 얘기해두겠지만 예스잼 디저트면 다 된다던가 하시면 잼만 가득 넣은 모닝빵 가져와버릴 검다."

다만 호기롭게 말할 만큼의 실력은 있어도 정작 당사자의 취향에 맞지 않으면 무엇을 준비하든 소용없는 일이니 그렇게 살짝 몇마디를 덧대었다.

"갈치라... 차라리 참치가 더 잘 팔릴거 같아여. 맛있잖슴까?"

어차피 둘 다 뭍으로 나오는 순간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깊은바다의 물고기니 말이다.
왠지 그 '갈치'에 의한 엄청난 해프닝이 일어날것 같기도 하지만... 분명 기분탓일 것이다.

"아, 어쩌면 그거랑 비슷한 개념일지도 모름다. 교실 안에서 즐길 수 있게 개조된 걸지도 모르지여."

지옥탈출... 익히 들어는 봤지만 해본적은 없는 놀이였다.
그도 그럴게 그녀는
₍ᐢ. ֑ .ᐢ₎[BAD CONNECTION]₍ᐢ. ֑ .ᐢ₎
그렇기에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듯 싶다.

"그래도 그... 머시기냐... 과잉진압? 그런거도 있잖아여. 즈희가 스킬아웃을 어찌 한대도 전치 2주가 넘어가버리면 혼나는건 즈희지 말임다."

아무렴, 정말 그런 흉기를 들었다가 정말 단어 그대로 '절단나는' 상황이 생기면 어찌하나,
인첨공의 의료시설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말이다.

"쯧 쯧 쯧, 무얼 모르시네여."

그냥 아보카도가 빛나길래 충동적으로 집어왔을 뿐이라는 동월의 말에 그녀는 잔뜩 우쭐해진 표정으로 고개를 천천히 가로저음과 동시에 혀를 찼다.

"확실히 그래봤자 아보카도일 수도 있슴다. 그러니까 마트에서도 버젓이 파는 거겠져. 어찌보면 한때의 허니버터칩 사건처럼여.
하지만 그건 'The 발광하는 아보카도'... 에이 귀찮아. 그냥 더발아라고 해여. 아무튼 더발아는 신기한 기능이 하나 있슴다."

그리고선 그 예시를 보여주겠다는듯 손에 힘을 주어 그것을 정확히 절반으로 쪼개버렸다.
그래도 내용물만큼은 그냥 아보카도겠지, 라고 생각할수 있는 동월에게 혹할지는 모르겠지만...

"씨앗도 영롱함다."

분명 바탕은 본래의 갈색빛을 띄고 있지만 코팅된듯 매끈한 표면은 빛의 산란으로 수많은 색이 입혀진듯한 착각을 심어주었다.

"아, 물론 맛은 그냥 아보카도에여.
애초에 뭘 기대하셨슴까. 이걸로 전설의 몬스터라도 잡을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셨슴까? 고작 한 알로?"

그리고선 반쪽을 낼름 입속으로 집어넣어 우물거렸다.

644 류화주 (xgLqSDJB5o)

2023-10-19 (거의 끝나감) 02:08:17

>>640 핫. 다이스가 도우면 빠르게 공개 될지도 모르는 걸까요. 당장 기도를 올려야겠어요. (?)
그리고.. 그렇죠. 응. 다른 아이들의 비설은 물론, 앞으로의 성장 서사가 어떻게 풀릴지 기대하게 되어요.

>>642 싫어요. 우우우.

645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02:09:15

다들 얼렁 자!!!!!!!!!!!!!

646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02:13:16

그러고보니 난 류화에게 숨겨진 이야기도 매우매우메우메우매우매우 궁금하DA☆YO! :3c

647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2:23:18

애린주도 얼런 자!!!!!!!!!!!!!!!!!!!!!!!!!

648 류화주 (xgLqSDJB5o)

2023-10-19 (거의 끝나감) 02:32:13

거의 없다시피한 비설이지만
언젠가 독백으로요. 응. 😉

649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02:55:03

>>647 곧 잘거지롱~~~~

>>648 오옹... 🤔🤔🤔🤔
그래도 기대되는 것이야! 나는 언제든 존버하는 사람!

650 천 혜우 - 훈련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5:03:21

>>0

"오늘은 실제 수술실을 방문해 보도록 하죠."

커리큘럼을 받으러 간 내게 담당 연구원이 말했다.
내 능력의 성장세가 가파르니 더이상 모조 인체 만으로 훈련하지 않고 생생한 현장을 체감해보자고.

드디어 진짜 수술실에 입실해 그 과정을 내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중학교 때부터 간곡하게 요청했건만, 이제야 허가가 났다는 사실에 만족스러우면서도 불만스러웠다.
능력의 성장이 보여야만 허가를 내려줄 사항이었으면 미리 말이나 해주지 그랬을까.
불만스러운들 내가 고를 수 있는 선택지는 하나 뿐이었다. 고개를 끄덕이고 잠자코 따라오라는 연구원의 뒤를 따랐다.

이전, 능력이 개화하고 레벨이 올라가게 되었다는 사실에 한 순간 역함을 느꼈었다.
그렇게 목을 멜 때는 낌새조차 보이지 않더니 이제와서?
포기해가던 나를 조롱하듯 줄어드는 계수가 몸서리치게 역겨웠다.
그러나 오늘 만큼은 줄어든 계수에 약간이나마 만족함을 느꼈다. 그런 만족감이었다. 오늘 커리큘럼의 내용을 듣고 느낀 것은.

"오늘 볼 수술은 꽤 간단해요. 맹장염 수술이거든요. 특이사항이 없다면 금방 끝날 거고, 그 후에 현직 의료진과 자리를 갖도록 할 거에요."

차로 이동하는 도중, 연구원이 한 말이었다. 오늘의 과정을 설명하면서였다.

"유익한 견학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힘들게 따낸 견학이라서요."

연구원은 자신의 성과를 알아달라는 듯 말했지만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그저 창 밖으로 지나가는 풍경을 보며 오늘 하게 될 견학과 그 후에 무얼 할 지만 생각했다.

그러나 당일 견학하기로 했던 맹장염 환자의 용태가 급변해 복막염으로 번지고
심각한 상태로 인해 장장 4시간의 수술 견학을 하게 될 줄은 누가 알았을까...

651 소예주 (kpGGOujaNs)

2023-10-19 (거의 끝나감) 05:27:52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도트 인포 메이커“!! https://picrew.me/share?cd=zcDJzLJKwq #Picrew #도트_인포_메이커


너어어어무 뒷북이지만 두구 갈게~ 다들 쫀 하루 보내기!

652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5:34:00

소예 토끼 귀 너무 귀엽고
좋은 하루 되라구 소예주

653 소예주 (kpGGOujaNs)

2023-10-19 (거의 끝나감) 05:51:24

혜우주.....

654 소예주 (kpGGOujaNs)

2023-10-19 (거의 끝나감) 05:51:44

앗 중도작성 ㅋㅋㅋ
혜우주 잠을 안 잔 거야......?

655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5:58:46

바로 그렇지롱
근데 곧 누울거 같기도 하고
소예주는 벌써 하루 시작하는거?

656 소예주 (kpGGOujaNs)

2023-10-19 (거의 끝나감) 06:11:09

그렇다.....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일하는건데 중간에 쉬는 시간 있어서 좀 잤어~ 퇴근만 기다리고 있따아
얼른 누워서 자야지!!

혜우 첼로 켜는 거 보면서 소예는 피아노 칠 줄 아는데 둘이 합주하면 좋겠다...하고 상상했어. 흑흑

657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6:23:58

밤샘일 힘든데 고생이 많어 소예주 (토닥토닥)
합주 일상이야 나중에 함 각 잡아보믄 되지

658 여로주:3 (9wez0QLKwU)

2023-10-19 (거의 끝나감) 06:26:26

둘이 듀엣하면 그 앞에서 구경할래..!!(???

659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6:30:57

시른데 시른데
소예랑 둘이서만 짝짜꿍 할건데

660 여로주:3 (9wez0QLKwU)

2023-10-19 (거의 끝나감) 06:46:27

으엥!

661 여로주:3 (9wez0QLKwU)

2023-10-19 (거의 끝나감) 06:46:49

.dice 1 8. = 4

662 랑주 (gsa/lby3Gk)

2023-10-19 (거의 끝나감) 06:49:17

.dice 1 8. = 2
끼욧!

663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06:51:54

.dice 1 8. = 6

졸려어어어어어

664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06:53:01

저 저기요 저기요 저기요 잠이 확 깨네?????????? 아침부터 계수 증가 맞음
🥲

665 여로주:3 (9wez0QLKwU)

2023-10-19 (거의 끝나감) 06:53:19

리라주와 랑주 어서와!

666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6:53:59

애기여로와 진실된 랑이와 리라.... (아련)

667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06:54:31

여로주 안녕 랑주 안녕 혜우우주 안녕!

668 랑주 (gsa/lby3Gk)

2023-10-19 (거의 끝나감) 06:57:09

여로주 혜우주 리라주 안녕!@!!@

애기여로 보고 기분 좋았는데 계수펌핑 보고 가라앉았다...
다삿 키-싸마!!!!

669 여로주:3 (9wez0QLKwU)

2023-10-19 (거의 끝나감) 06:59:25

다가아아앗!!!!

670 경진주 (d/bQxA8kjo)

2023-10-19 (거의 끝나감) 06:59:49

소예 너무 귀엽다 래빗소예 당근 백개도 사줄수 있음

모두 쫀아~~~ 좋은하루 보내!! .dice 1 8. = 4

671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07:00:05

키싸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진짜 절교한다 다이스

다들 잠은 푹 잤어? 언뜻 보니 혜우우주는 잠을 안잔거 같던데 괜찮은지...!

672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07:00:45

애기여로 애기경진 최고
경진주도 좋은 아침 목욜 화이팅이라구~~~~

673 랑주 (gsa/lby3Gk)

2023-10-19 (거의 끝나감) 07:04:26

경진주도 앙영!! 응애경진!

나는 잘 잤따! 히히 6시간 정도 잔거같네

674 경진주 (d/bQxA8kjo)

2023-10-19 (거의 끝나감) 07:06:55

푹 잤지만 더 자고 싶...다... ㅋㅋ 리라주도 잘 잤을까!! (다이스 대신 뚜까패줌) 일찍 일어나서 일 끝내놓으려고 했는데 딴짓 너무 재밋다... 중딩 던져놓고 진짜갈게 모두 하루 잘 풀려라!!

https://ibb.co/ZcCd7hn

675 여로주:3 (Et8fuhoHa.)

2023-10-19 (거의 끝나감) 07:07:36

혜우우주는 볼 때마다 새벽에 깨어있어....... 잘 자는가 그대......

676 경진주 (d/bQxA8kjo)

2023-10-19 (거의 끝나감) 07:07:39

아니 그새 랑주도 왔어?!!! 6시간이면 푹 못잤네 나중에 낮잠 한턴 갖도록 실씨.

677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07:07:56

잘 잤다니 다행이야 랑주~~(담쓰담쓰)(복복복)
랑주도 하루 힘내는 거야! 오늘 날 춥다던데 옷 잘 챙겨입고~ 비온다던데 우산 챙기고~

678 경진주 (d/bQxA8kjo)

2023-10-19 (거의 끝나감) 07:08:26

여로주도 왔어???!!!! 인사는 못참지 여러분 안녕!!

박수치면서 떠날게 찐으로!!

679 여로주:3 (Et8fuhoHa.)

2023-10-19 (거의 끝나감) 07:08:46

>>674

680 랑주 (gsa/lby3Gk)

2023-10-19 (거의 끝나감) 07:09:04

크하하 중학생 경진이는 내끄다!!(??)

>>676 실시! 드르렁(??)
ㅋㅋㅋㅋㅋ걱정해줘서 고마워!!

681 여로주:3 (Et8fuhoHa.)

2023-10-19 (거의 끝나감) 07:09:59

나는 아까부터 있았디네!!

이제 전철 타애지ㅡㅡ... 나중에봐@@@

682 랑주 (gsa/lby3Gk)

2023-10-19 (거의 끝나감) 07:11:27

>>677 헤헤 (머리 다 뜸)
리라주도 힘내는고야!

경진주랑 여로주도 파이팅! 이따 보자!!

683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07:11:31

평소보다 좀 덜 자긴 했는데 잠은 안 오네ㅋㅋㅋㅋㅋ 경진주 잘 잤다니 다행이야~~~ 흑흑 고마워 더 패줘!!(?)
악 중딩경진! 미니 딸기 아이스크림 같아!! 귀여워~ 이런 축복이
고마운 거야 경진주도 일이 알아서 줄어들고 여가시간은 늘어나는 하루 되길!

684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07:12:41

다들 다녀와! 아침 힘내는거야~!!

685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7:22:22

사탕사탕
.dice 1 8. = 4

>>674 뭐야 이거 귀여워

나는 적당히 잘 자니까 걱정 마시라

686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07:23:17

아 드디어 수인에서 벗어났어 애기혜우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

687 소예주 (kpGGOujaNs)

2023-10-19 (거의 끝나감) 07:29:55

.dice 1 8. = 7

다이스 돌려놓구 갈게~ 다들 화이팅!!!

688 아지주 (UyAcH4YSzc)

2023-10-19 (거의 끝나감) 08:47:34

허미꿀잠잤네

689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09:03:17

갱 신 입 니 다!!!!!!!!!!!!!!!!!!!!!!!!! 좋은 아침!!!!!!!!!!!!!!!!!!!!

슬슬 게시판이 힘들어하네요...!!!!!!!!!!!!!!!!!!!!

690 청윤주 (VdMRKBPil.)

2023-10-19 (거의 끝나감) 09:23:43

.dice 1 8. = 4

691 ◆TMmm6tsoPA (MmVUEjiq3Y)

2023-10-19 (거의 끝나감) 09:27:05

슬슬 게시판이 한계인고로 오늘 퇴근하면 정리하겠습니다!
캡쳐하실 분은 캡쳐해주세요!

692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09:40:18

청윤주 캡틴 안녕하세요!!!!!!!!!!!!!!!!!! 나도 다이스 굴려야지!!!!!!!!!!!!!!

.dice 1 8. = 3

693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09:40:46

이번에도 미니미 동월인가...!!!!!!!!!!!!!!

694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10:13:59

.dice 1 8. = 2

잠깐 갱신이에요

695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0:24:01

수경주 안녕하세요!!!!!!!!!!!!!! 진실맨 다이스가 판을 친다...!!!!!!!!!!!!!!!!!

696 동 월 - 류애린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0:49:00

" 예스잼.... 젠장. "

먼저 말하려 했지만, 애린이 더 빨랐다. 늦은 자신을 탓하며 혀를 쯧 차고, 잼만 가득 넣은 모닝빵을 생각해본다.

" 어라...? 생각보다 괜찮을지도? "

잼이 가득 들어간 모닝빵이라니. 달달해서 맛있을 것 같은데!?

" 그래도 난 누텔라 좋아해. 초코빵으로 해줘. "

빙어와 누텔라를 바꾸려 하다니. 염치가 너무 없는거 아닌가?

" 확실히 그럴것 같긴 하지만, 왠지 갈치가 더 마음에 드는걸. "

방금 느껴졌던 이상한 기분 탓일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무튼 솔직하게 말해봤다.

" ........뭔가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말했다간 진짜 끝도 없을것 같으니까 조용히 있을게.. "

그야 태클 걸만한 데가 넘치잖아!? 평소같았으면 있는대로 태클을 걸었겠지만!!! 이미 게시판에 구멍 뚫느라 지쳐버린(?) 동월이었기에 얌전히 넘어가기로 한 것이다.

" 어....? 진짜.........? "
" 이 망할놈의 썩은 세상... "

허탈한 표정으로 애린을 보는것을 보니, 아무래도 진짜 몰랐던 모양이다. 아니 그도 그럴게, 아무리 공권력 비스무리한걸 사용한다곤 해도, 스킬아웃은 저지먼트를 죽일듯이 상대하잖아? 근데 저지먼트는 스킬아웃을 죽이는건 커녕 제대로 상처입혀서도 안된다니. 너무나 모순적인 일이 아닌가!!!!!!

" ............... "

조용히 애린의 '더발아' 설명회를 듣고있는데..... 아니 아보카도가 원래 저렇게 손으로 그냥 훅 깔 수 있는거던가? 내가 아는 아보카도는 칼로 써는 거였는데? 그마저도 씨앗은 썰리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 ......하? "

아무튼 애린이 쪼개버린 더발아의 속에 있는 씨앗은, 그야말로 평범한 아보카도와는 차원이 다른 씨앗이었다. 이게 대체 무슨 아보카도야? 설마 사람들은 저 씨앗을 원해서 이 아보카도를 사는걸까?

" 뭐, 뭐!?!!!!! 아무것도 못해!!? 그렇게 기대를 심어놓고!!!!! "

어쩐지 억울해져서 애꿎은 애린에게 항의해본다. 그야, 아보카도가 빛나는건 예삿일이 아니라곤 생각했었지만, 그래도 그냥 예쁜 아보카도라며 넘어갔었다. 애린에게 보여주었을 때 애린이 보여준 반응을 보며, '아 이건 뭐가 있어도 엄청난게 있구나' 라며 살짝 기대한 것도 사실이다. 근데 뭐 빛나는거 말곤 아무것도 없다니!!!!

" 적어도 새틀라이트 빔 정도는 쓸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

697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1:02:29

>>691
완료~ 인거야~
으으 졸려 다시 사라져 점심 때 보자구

698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1:16:03

리라주 캡쳐 감사합니다!!!!!!!!!! 다녀와요!!!!!!!!!!!!!!

699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11:31:47

%oH (대충 미적거리는 내용)

>>697 꼬마어오!!!!

700 동월주 (fawa4FOD8U)

2023-10-19 (거의 끝나감) 11:33:12

귀 엽 다!!!!!!!!!!!!!!!!!!!!!!!!!!!!!!!!!!!!!!!!!!

애린주 어서와요!!!!!!!!!!!!!!!!

701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11:38:52

안녕!!!! 동월주!!!!!!!!!!
이것이 바로 자연적 귀여움!!!!!

그치만 북극곰은 사람을 찢어...

702 동월주 (fawa4FOD8U)

2023-10-19 (거의 끝나감) 11:41:07

괜찮습니다!!!!!!!!!!!!! 내가 찢겨도 북극곰이 귀여운건 안변하니까요!!!!!!!!!! (??)

점심은 드셨나요!!!!!!!!!

703 제이주 (jlFL9t3a7U)

2023-10-19 (거의 끝나감) 11:55:29

잠깐 갱신하고 갈게 다들 좋은 점심
.dice 1 8. = 8

704 동월주 (fawa4FOD8U)

2023-10-19 (거의 끝나감) 11:57:05

아무일도 없었다....!!!!!!!!!!!!

제이주 다녀와요!!!!!!!!!!!!!

705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11:57:19

대단한 패기군!! 마음에 들어!!!!!!

점심!!!!!! 준비중이지! 동월주는? :3c

706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11:58:11

제이주 갔다와!!!!!!!

707 동월주 (fawa4FOD8U)

2023-10-19 (거의 끝나감) 12:08:27

방금 다먹고 양치중입니다!!!!!!!!!!!!!!! 일하기 싫 어!!!!!!!!!!!!!!!!!

그러고보면 벌써 목요일이네요!!!!!!!!! 토요일까지 단 하루....!!!!!!!!!!

708 랑주 (AYRPz0vBzE)

2023-10-19 (거의 끝나감) 12:12:41

헤헤...사탕... 이썩어...ㅎ헤

.dice 1 8. = 6

709 랑주 (AYRPz0vBzE)

2023-10-19 (거의 끝나감) 12:12:56

우이씨!

710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12:13:53

점심 시간!

.dice 1 8. = 2

711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12:15:02

아니이 이거 말구...........
됐다...... 앗 근데 랑주ㅠㅠㅠㅠㅠㅠ 으아아 다이스!!!

712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2:17:33

랑주 리라주 안 녕 하 세 요!!!!!!!!!!!!!!!!!!!!!!
아앗 랑주 다이스가.... DIE스가....!!!!!!!!!!!!!!!!!!!!!!!!!

>>710 이쯤되면 다갓은 진실된 사람을 좋아하는게 아닌가 싶다!!!!!!!!!!!!!!!!!

713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12:17:34

갱신하면서 사탕을 돌립니다!

.dice 1 8. = 5

714 이름 없음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2:18:02

태진주도 안 녕 하 세 요!!!!!!!!!!!!!!!!!!

와! 수인(화인?) 태진이!!!!!!!!!!!!!!!!!!!!!

715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12:18:34

다들 안녕하세요!

수인... 음... 뭘로 해야한담...

716 랑주 (AYRPz0vBzE)

2023-10-19 (거의 끝나감) 12:19:29

다들 어서오라구!
ㅋㅋㅋㅋㅋ... 태진주의 방법대로 6이 나올때까지 테스트하고 돌렸는데... 잘 피하는가 싶더니 이걸 또 주네!!
괜찮아 지금까지 7 꽤 많이 나왔고... 슬슬 빼버릴까...

717 한양주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12:20:01

출근하기 전에 전자담배 스틱은 챙겼는데..정작 기계를 안 챙겨서 강제금연 중인 한양주 갱신

718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12:20:57

헉 수인 태진이!! 태진주 어서와~ 으음~ 호랑이? 재규어?

동월주 안녕!! 그러게ㅋㅋㅋㅋㅋㅋ 아 싫어~~ 1번이나 4번 달라고~~~~

719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2:21:36

한양주도 안 녕 하 세 요!!!!!!!!!!!!!!!!!! 으악 강제금연이라니 으악...!!!!!!!!!!!!!! 그럴때 비타스틱은 어떠신가요!!!!!!!!!!!!!! (안됨)

>>716 우리의 다갓은 치트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빼면 아마 진실맨만 5번은 나올 것....!!!!!!!!!!!!!!! (?)

720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12:22: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양주ㅠㅠㅠㅠㅠ 본의 아니게 폐를 지키고 있구나... 어서오는 것이야~

>>716 헐
나도 아침에 테스트하고 돌렸다가 걸렸어 꼼수부리지 말라는 계시인가봐....ㅋㅋㅋㅋㅠㅠ

721 랑주 (AYRPz0vBzE)

2023-10-19 (거의 끝나감) 12:22:57

한양주 힘내느거시야...!!

태진이... 울버린???? 불곰?? 뭔가 좀 날렵한 느낌의 곰이 떠오르는걸...

>>719 크아아악 진짜일거 같아서 무서워!!!!!!!

722 희야주 (c7bmLnbR16)

2023-10-19 (거의 끝나감) 12:24:03

사람이 크툴루 눈으로 다갓을 봤죠
다들 맛점해~ :D

.dice 1 8. = 1

723 희야주 (c7bmLnbR16)

2023-10-19 (거의 끝나감) 12:25:36

ㅋㅋㅋㅋㅋㅋㅋㅋ... 한양주...(토닥)

이상적인 안희야
🤔

이자식 새벽에 한 훈련 때문에 몸이 불상이 되어선 6시간동안 평온하게 가부좌 틀고 있는 거 아님? (아니다)

724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12:26:22

이상적인 희야!!!
희야주도 맛점해 어서오는 것이야~~~
호 그나저나 크툴루 눈 효과 끝내주는데 역시 미지의 두려움은 다갓도 쫄게 하는구나

725 아지주 (soVewMotLo)

2023-10-19 (거의 끝나감) 12:26: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장님자리비우셨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시쯤에 월루하면서 일상돌리기 쌉가능이지

.dice 1 8. = 3 사탕냠

726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12:27:14

(사실 바로 생각난건 고릴라인데 어쩐담)(눈치)

727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12:27:43

한양주도 희야주도 어서오세요!

728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2:27:56

>>715 벌꿀 오소리는 어떤가요!!!!!!!!!!!!!!!!!!!! (태진주:그건 좀;;)

>>718 (얘야 인생이란건 원래 마음대로 되지 않는법이란다) 저도 2번 3번 말고 다른거!!!!!!!!!!!!!! 원하는데 안줘!!!!!!!!!!!!!! (눈물)

>>721 동월주도 그거 꼼수 써봤는데, 2가 3번 나오고 접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침에 3을 주더라!!!!!!!!!!!! (머리 쥐어뜯)

>>722 희야주 안 녕 하 세 요!!!!!!!!!!!!!!!! 이상적인 희야!!!!!!!!!!!!!!!!!

729 랑주 (AYRPz0vBzE)

2023-10-19 (거의 끝나감) 12:28:03

>>720 (야너두)
ㅋㅋㅋㅋㅋㅋ다갓 키싸마....

희야주 어서오라!
ㅋㅋㅋ세상에 결국 모든 이치를 깨달은 거냐구...

730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2:29:03

아지주도 안 녕 하 세 요!!!!!!!!!!! 미니미 아지다!!!!!!!!!!!!!!!!!!!!!!!!!!!!!!!

731 랑주 (AYRPz0vBzE)

2023-10-19 (거의 끝나감) 12:30:19

>>725 쪼꼬미가된 아지주안ㄴ여!!

>>728 오 벌꿀오소리
개인적으로 벌꿀오소리는 낙조?쪽이 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했워 컬러링도 약간?

732 랑주 (AYRPz0vBzE)

2023-10-19 (거의 끝나감) 12:30:53

>>726 고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고릴라 왜 생각을 못했지
이게 공식이다... 수인화 해도 영장류구나 태진이...

733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12:31:04

아지주 어서와!! 미니 아지다!!

>>726 앗......
어울리지만 곰돌이도 고려해줘 그게 더 귀여우니까(?)
아님 캥......캥거루....?? 쌈 잘하는 동물 뭐 있지

>>728 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으앙 다갓이 우리를 놀려먹고 있어 다양하게 줘!!!!(쾅)

>>729 🥲 농락하려다가 농락당하다

734 아지주 (soVewMotLo)

2023-10-19 (거의 끝나감) 12:31:41

쪼꼬미 아지 여로 교과서 위에 앉아서 수업들었으면 좋겠다
교과서 위에 달려서 한장씩 팔락팔락 넘겨줌

735 랑주 (AYRPz0vBzE)

2023-10-19 (거의 끝나감) 12:31:42

다들 점심시간 잘 보내라구!
나는 먹을거 사러가야겠다! 다들 이따봐!!

736 아지주 (soVewMotLo)

2023-10-19 (거의 끝나감) 12:31:57

랑주 맛있게 먹어!

737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12:33:08

>>734 악 귀여워

랑주 점심 맛있게 먹어!!

738 희야주 (c7bmLnbR16)

2023-10-19 (거의 끝나감) 12:34:52

안희야((뒤에 연꽃 후광이 피어나고 피백을 팔에 두른 존재가 되어있음))

중생아 무엇을 두려워 하느냐 물이 얕도다...(?)

739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12:35:41

물이 얕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희야님 따르겠나이다....... 첨벙첨벙
꼬로록

740 희야주 (c7bmLnbR16)

2023-10-19 (거의 끝나감) 12:35:48

랑주 맛점해~~

>>734 상상했는데 너무 귀엽잖아~~~~~~~🥹 아지 비스킷 주면 세상 무해하게 안고 있을 것 같아

741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2:36:04

랑주 다녀와요!!!!!!!!!!!!!!!!

>>731 오 듣고보니 그런것 같기도!!!!!!!!!!!!! 그렇다면 싸움 잘하는 티라노사우루스는!?!?!!!!!!!!!!!!! (안됨)

>>733 (다양하게 8)(소곤)

>>734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쉬는시간에 너도나도 아지 데려가려고 할듯!!!!!!!!!!! 자기것도 넘겨달라고!!!!!!!!!!!!! 그러면서 귀여움을 감상하는거지!!!!!!!!!!!!!!!!!

742 희야주 (c7bmLnbR16)

2023-10-19 (거의 끝나감) 12:36:21

으아ㅏ악 리라주 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져올림!

743 아지주 (soVewMotLo)

2023-10-19 (거의 끝나감) 12:42:56

situplay>1596982080>740 이런 귀여운건 어떻게 상상하는겨 ㅋㅋㅋㅋㅋㅋ

744 리라주 (/8BtaV8IIk)

2023-10-19 (거의 끝나감) 12:45:53

>>741 이쏴람이
진짜 8 나올까봐 두렵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제발 딴거... 2 빼고 5 8 빼고 딴거 나온거 말고 딴거!!!!

>>742 부활!! 어푸어푸
희야님의 은총으로 목숨을 구원받았다...... 평생을 따르겠나이다....!!! 희—멘

나도 슬슬 뭘 좀 먹어야지 다들 이따 보자구~

745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2:47:04

리라주 다녀오십셔!!!!!!!!!!!!!!!!!

746 아지주 (soVewMotLo)

2023-10-19 (거의 끝나감) 12:52:17

리라주 맛있게 먹어~

오늘은 점심시간에 바빠서
먹을 수 있는 것... 식빵과 감자

747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12:55:24

웅앵웅

748 아지주 (soVewMotLo)

2023-10-19 (거의 끝나감) 12:59:16

애린주 하이
점심은 먹었나

749 아지주 (soVewMotLo)

2023-10-19 (거의 끝나감) 13:01:34

어제 일상에서 보고 생각난 건데
아지도 모든 사람을 위하려는 성자같은 성격은 아님
그치만 자기 눈과 손이 닿는 곳에 있으면 신경이 쓰이고
그런 범위에서는 도와주고 싶어하는 거 같음

750 여로주:3 (Et8fuhoHa.)

2023-10-19 (거의 끝나감) 13:03:16

.dice 1 8. = 8
(은은)

751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13:03:17

아지아지주 안녕!!!!!!!!!!
안그래도 방금 먹고왔다!!!!!!

752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3:03:42

아아니 식빵과 감자라니.....!!!!!!!!!!!! 밥이 되는 음식들이긴 한데...!!!!!!!!!!!! (눈물)

애린주 다시 어서 와요!!!!!!!!!!!

>>749 그정도도 충분히 성자가 아닌가...!!!!!!!!!!!!!

753 여로주:3 (Et8fuhoHa.)

2023-10-19 (거의 끝나감) 13:03:57

저더저저 온힘을 다해 2와 7을 피히는 저 다이스!!

754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3:04:04

>>750 아무일도 없었다~~
여로주 안녕하세요!!!!!!!!!!!!!!!!!

755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13:04:08

>>749 우린 그걸 평범한 사람이라 부르기로 했워오

여로주 안농!!!!!!!!!

756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13:04:51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757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13:05:00

>>752 앙영!!!!!!!!!!!!!!! (샤우팅)

758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13:05:29

수경주도 안뇽!!!!¡¡!!!!!!!!!!!¡!!!!!!

759 아지주 (IAQRnRvgtw)

2023-10-19 (거의 끝나감) 13:06:10

>>752 하하 탄수화물의 축복이 넘쳐나
>>757 아악(귀 터짐)

수경주 어서와

760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3:07:58

수경주도 안 녕 하 세 요!!!!!!!!!!!!!!!

>>757 크아아앗 소리가 크다....!!!!!!!!!!!!!!!!!!!! 목소리가 작은 동월주는 따라갈 수가 없는 샤우팅!!!!!!!!!!!!!!!!!!! (소곤)

761 여로주:3 (Et8fuhoHa.)

2023-10-19 (거의 끝나감) 13:09:08

다들 안녕!!!!!XD

762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3:10:31

여로주도 하이

>>760 동월주가 소리가 작다니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건가

763 여로주:3 (Et8fuhoHa.)

2023-10-19 (거의 끝나감) 13:11:30

>>760 따뜻한 아이스아메리카노 같은 말 아니야 그거!? 동월주 엄청 큰데!!!!

764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3:13:08

>>762 >>763 지금 소곤소곤 말하고 있는 제가 보이지 않습니까!!!!!!!!!!!!!!!!!!!!!! (소곤)

765 여로주:3 (Et8fuhoHa.)

2023-10-19 (거의 끝나감) 13:13:58

>>764 소곤소곤?!

766 여로주:3 (Et8fuhoHa.)

2023-10-19 (거의 끝나감) 13:14:27

으우 일하러.. 간다... 우우....

767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3:15:37

여로주 다녀오십셔!!!!!!!!!!!!!!! 힘내세요...!!!!!!!!!!!!!!!!!!!

768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3:19:50

여로주 잘가

여담) 한아지가 밥 남겼을 때

친구: 아프리카에서는 오늘도 많은 아이들이 굶주림에 죽어가고 있습니다.
아지: 그러지마~ 신경쓰이잖아아~ ( ͒˃̩̩⌂˂̩̩ ͒) (꾸역꾸역 몇 입 먹다가 포기함)

딱히 후원 같은 것은 하지 않습니다
인첨공 내에선 어차피 안될 거 같긴 하지만

769 동 월 - 괴이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3:27:00

EX타워 XX번째 수색 일지
탐색자 동월
392일째
녹음본 일부 발췌

" 헉... 헉..... 계단을, 몇층째 올라가는데, 헉, 아직도 2층이야?!!??! "
[그러게 지침서를 잘 읽었어야지. 일단 계속 올라가. 한 층이라도 내려갔다간 영원히 갇힐 수도 있어.]
<저거 구라에요. 갇히긴 하는데 영원히는 아님.>
[쉿!!!!!!]
" 넌 진짜, 나가서 보자. 헉, 허억... "

EX타워에 진입 후 2층에서 벽돌 몇개를 옮긴 뒤 만들다 만 비상구를 통해 3층으로 진입하려던 동월이 2층이 무한히 반복되는 것을 확인. 지침서 내용을 외우지 않은 자신의 잘못인데도 불구하고 불만사항을 표출.
┕이런 쓸데없는 내용은 왜 쓰는거야
┕내 말 안들은 벌


" 어후, 드디어 3층이네. 그래서, 3층에선 뭘 하라고? "
[3층에는 인부들이 있어. 되도록이면 접촉하진 말고, 물건들은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
" 오, 이거 전동드릴인가? 멋있게 생겼네. "
[아,]
<아~ 죠져써요~~>

동월이 부주의하게 3층에 비치된 전동드릴을 만지자, 3층의 존재들. 통칭 '인부' 라고 불리는 괴이들이 동월의 존재를 눈치챔. 모든 인부들이 물건을 만진 것에 대해 크게 화를 내며 동월을 추적하기 시작함.


" 어, 뭐, 뭔데? "
[뛰어!!! 당장!!!! 옥상으로 가!!!!!!!!!!]
<잡히면 큰일나요~>
" 그냥 다 썰면 안돼? "
[저것들 다 썰다가 니 칼이 먼저 부러지겠다!!!]

전투를 취하려 했지만 사령부의 만류로 인해 검을 집어넣고 퇴각. 옥상으로 도주를 시도

" 근데 옥상가면 뭐 돼? 어차피 싸워야하는거 아냐!? "
[오늘은 수색 종료야!! 저것들 자극하면 답이 없어! 레벨 4정도는 와야 물량 견딜 수 있을걸!?]

옥상까지 도주에 성공한 동월이 레펠 장비를 찾아 늦지 않게 장착에 성공하고, 옥상에서 뛰어내려 도주에 성공. 무사 복귀 완료.
┕진짜 클날뻔했어요. 잡혔으면 저희가 구조하러 가야했음.
┕그 정도라고? 쟤들 그렇게 쎄?
┕강한건 둘째치고 물량이 너무 많아. 우리 부원이었던 애가 하나 있는데, 한번 잡혀서 우리가 구조하러 가는 2일동안 노가다 뛰었다더라. 중간중간에 주는 라면은 먹을만 했다나
┕앵간하면 죽이려고 하진 마세요. 내구도가 엄청 단단해서 2레벨 이상 아니면 흠집 정도밖에 안남.
┕근데 왜 수색레벨이 1밖에 안돼?
┕눈에 띄는 행동만 안하면 우리가 사람인거 눈치 못채요. 다른 괴이에 비하면 선녀에요.

770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3:27:24

휴!!!!!!!!!!!!!! 독백 완성!!!!!!!!!!!!!! 이런건 사람 없을때 올려야 제맛이지!!!!!!!!!!!!!!

771 청윤주 (4CjnJSXVxk)

2023-10-19 (거의 끝나감) 13:35:43

집에서 느긋하게 훈련이라도 쓰려고 했는데 공사 데시벨이 60~70대라 도주중..

772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3:36:22

청윤주 안녕하세요!!!!!!!!!!!!!!! 동월이가 공사장 가서 거기에도 영향이!?!?!!!!!!! 괴이다!!!!!!!!!!!!!! (아님)

773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4:07:41

사탕

.dice 1 8. = 1

774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4:08:01


1 떴다

775 청윤주 (4CjnJSXVxk)

2023-10-19 (거의 끝나감) 14:12:42

오! 혜우 비설 하나 풀리나요!

776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4:13:13


혜우 비설 " 줘 "

777 소예주 (kpGGOujaNs)

2023-10-19 (거의 끝나감) 14:16:22

으어 점심 갱신.....하고 갈게...!

.dice 1 8. = 2

778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4:16:43

소예주 하이

779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4:17:12

아 물론 물론 약속했으니 풀어야지
근데 보고서 나 원망하면 안댐
하하하

780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4:17:31

오오 진실된 소예로다

781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4:18:13

일상할 사람
미니 아지를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권한을 주겠음

782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4:18:29

>>779 시체 아니지?
...시체 아니지??

783 청윤주 (4CjnJSXVxk)

2023-10-19 (거의 끝나감) 14:21:44

청윤주 근황: 피난 중 편의점으로 들어갔는데 할로윈도 안 왔는데 크리스마스 분위기인 편의점이었음. 꿀조합도 쓰여있고 특이하더라

784 소예주 (kpGGOujaNs)

2023-10-19 (거의 끝나감) 14:22:19

일상? 저요!

785 아지주 (6i6W3XaWcA)

2023-10-19 (거의 끝나감) 14:23:01

>>783 그거 작년부터 꾸며놓은 크리스마스 장식 그대로 놔둔 걸거임
어떻게 아냐면
내가 밤에 근무하는 편의점이 그럼

786 아지주 (6i6W3XaWcA)

2023-10-19 (거의 끝나감) 14:23:25

>>784 좋다!!
원하는 상황 있어?

787 청윤주 (/bxZbI1Ab6)

2023-10-19 (거의 끝나감) 14:24:10

>>785 ㅋㅋㅋㅋ 크리스마스 편의점이군요! 노래도 크리스마스던데!

788 ◆TMmm6tsoPA (NUcJT2UGVs)

2023-10-19 (거의 끝나감) 14:24:56

(진실맨 되자마자 캐입으로 온갖것을 다 털어버린 캡틴)
(나만 당할 순 없으니 진실맨 되는 이에겐 나도 질문 폭격이다)

(끌려가며 사르륵)

789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4:26:01

>>787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번은 맞는다고(...)
뭐야 그건 점장이 엄청난 크리스마스 덕후일 가능성이 있어

>>788 껄껄껄 이제 다이스 안돌려야지

790 소예주 (kpGGOujaNs)

2023-10-19 (거의 끝나감) 14:27:05

>>786 일단 선관 짤수 이ㅣㅆ으면 선관 짜는 게 좋구 아니면 저지먼트라서 얼굴만 아는 초면이라도 좋구~

겨울이니까 벌써 크리스마스 준비하는 편의점이 있는 것일까...? 피난이라면 비를 피한걸까나 나는 여기 비가 와......

791 소예주 (kpGGOujaNs)

2023-10-19 (거의 끝나감) 14:27:40

소예 진실맨.........? 하지만 소예 거짓말 할 만한 게 없는데?

792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4:29:18

>>790 선관은 깊지 않으면 반사다!! (말은 이렇지만 일상으로 한두번 돌릴 수 있는 얕선관은 지양한다는 소리임)

선관이라 뭐가 좋을까 으음
당장 생각나는 건 없네 소예주는?

비오는데도 있구나 피난이라길래 뭔가 했네

793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4:31:05

>>791 소예의 가장 부끄러운 기억은?

794 소예주 (kpGGOujaNs)

2023-10-19 (거의 끝나감) 14:34:16

>>792 나도 그렇게 선관을 많이 짜는 편은 아니라서~ 같은 학년이니까 같은 반이나 그런 것도 괜찮고? 아니면 그냥 저지먼트에서 얼굴만 아는 사이인데 이번 일상에서 처음 이야기 하는 것도 오케이야~ 소예가 조용조용한 편이라!

상황은 미니 아지가 곤란한 상황인 것을 소예가 도와주는 상황이면 괜찮을지도? 진실맨 소예 상태이지만 크게 다를 게 있으려나? 싶기도 하지만?

795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4:35:09

같은 반을 하면 여로랑 이경이랑도 같은 반이 되어버려서(...) 초면인 걸로 하자!!

나도 그거 생각했어 그럼 괜찮으면 내가 선레를 써올게

796 정하주 (ksq8WHtNJ2)

2023-10-19 (거의 끝나감) 14:35:54

오호...그렇구나...그러면 나도 다이스나 굴려볼까

에잇
.dice 1 6. = 2

797 정하주 (ksq8WHtNJ2)

2023-10-19 (거의 끝나감) 14:36:24

진실정하!...여도 얘가 뭐 숨기는게 있으려나~ 평소보다 츤츤이 많이 준다 정도?

798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4:37:11

진실정하!!
데레데레한 정하도 좋은걸

799 소예주 (kpGGOujaNs)

2023-10-19 (거의 끝나감) 14:40:33

>>793
소예 : ㄴ,네? 어...... 그, 초,초등학생 때 장기자랑 같은 무대에 나,나가게 됐는데 거,거기서 크게 넘어지는 바람에....... 무,무대를 망친것도 그렇지만 너,너무 부끄러워서..... 우,울어가지고.....

800 소예주 (kpGGOujaNs)

2023-10-19 (거의 끝나감) 14:41:22

>>759 오케이~!!! 선레 고마워! 기다리고 있을게!~~1

801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4:41:40

>>799 우아앙
불쌍하고 귀여워 그럴수도 있지 소예야 기운내

802 소예주 (kpGGOujaNs)

2023-10-19 (거의 끝나감) 14:42:45

정하주 하이하이~~~ 정하의 부끄러운 기억도 궁금해지는데~~(나만 당할 수 없음)

803 아지-소예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4:46:07

사탕 덕분에 자꾸만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처음 사탕을 먹었을 때 12시간 가량 아무런 일이 생기지 않았던 고로 무엇이 원인인지 모르는 채 아지는 작아져 있었다. 문제는 방과후 창밖을 잠깐 보고 있을 때에 작아져 버려 졸지에 창틀에 올라앉은 상태가 되었다는 것이다.

"와아~ 무서워어~"

창틀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바람이 휘잉 부는 것 같다. 인간이 가장 공포를 느낀다는 11m...는 안 되겠지만 어쨌든 무섭고 위험해 보이는 것이다.

"저기이~ 도와줘어어~"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손을 높이 들고 이리저리 흔들며 구조 신호를 보내보지만 눈에 띄지 않는 크기였기에 모두들 그냥 지나쳐갔다. 1시간동안 그 짓을 계속하고 있으려니 솔직히 지쳤다.

"봄 햇살은 따듯하구나아~"

이젠 나도 모르겠다!! 체념한 아지는 창틀에 다리를 걸치고 일광욕을 하고 있었다. 어쨌든 햇빛을 쐬고 있으니 따땃하고 기분이 좋아서 또 헤실헤실 웃고 있는 것이다. 화단에 핀 꽃들도 평소보다 커 보이고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차고 노는 공도 커 보여서... 맞으면 .. 솔직히 죽을 것 같다..

쪼금 사색이 된 아지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창문을 붙잡고 낑낑거리며 닫으려고 했다. 어쩌다가 이 쪽으로 날아와서 공에 맞으면 곤란하다!! 힘껏 당겼더니 창문이 조금 덜컥거렸다.

804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4:48:02

다시 슬라이딩 갱신!!!!!!!!!!!!!!!!!!!!!!!!

805 정하주 (ksq8WHtNJ2)

2023-10-19 (거의 끝나감) 14:48:45

>>802
정하 : 부끄러운...부끄러운...아. 최근엔 습격에서 호언장담해놓고 결국 아라씨 와서 멋진대사친것치곤 아무것도 못한거랑.

정하 : 중학교때 폐 공사장에서 군고구마 먹으면서 친구들이랑 새벽까지 수다떨다가 잠들었는데, 저체온증와서 응급실 실려가고 선생님이랑 안티스킬와서 조서쓴거... 진짜 쪽팔려 죽을뻔했어... 한동안 별명이 가출소녀, 이 아이가 따듯함이란걸 알까요. 막 이런거였다니까...

806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14:49:15

(다들 귀엽다)

807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4:50:08

>> 이 아이가 따듯함이란 걸 알까요 <<

동월주 하이 애린주 하이

808 정하주 (gA91Khy/5c)

2023-10-19 (거의 끝나감) 14:52:37

>>794

평소라면 못했던
"친해지고싶은데,친해져도되는걸까요오..." 같은 말을 뱉어서 상대가 듣는다?

809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4:53:20

>>808 귀여워

810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4:56:30

동월 : 남자가 마!!!!!! 부끄르운게 으디써!!!!!!!!!!!!!!

라고 말은 하지만 진실맨 걸리면

동월 : 거울 앞에서 폼잡다가 청소 아줌마한테 걸린거.

라고 할거다!!!!!!!!!!!

811 정하주 (gA91Khy/5c)

2023-10-19 (거의 끝나감) 14:57:06

다들언녕안녕!!

812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4:58:08

>>8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청소아줌마 좋은 구경하셨네

813 소예 - 아지 (8FhMsZdxvs)

2023-10-19 (거의 끝나감) 14:59:08

선물인 줄 알고 먹었던 사탕으로 인해 학교가 난리가 났습니다. 물론 저 또한 그랬어요. 정말 작아져서 고생하기도 했고 토끼 귀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다른 외적인 변화는 없는데 자꾸 솔직하게 말이 나오고 있어요! 담당자님에게 요즘 살이 찌신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다가 엄청나게 곤란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밖을 나와 이 증상이 가라앉을 때까지 혼자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산책을 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힐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창문이 덜컥거리는 것을 발견했어요.

어라? 하고 이상한 마음에 다가가니 자그마한 인간이 창문을 닫으려고 애쓰고 있었습니다! 제가 당했던 증상과 똑같았어요!

“어,어어?”

게다가 같은 저지먼트 부원입니다! 한아지 라는 이름이었어요. 독특한 이름이라 쉽게 외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저,저기……. 도,도와줄까?”

먼저 말을 거는 것은 힘든 일이긴 했지만 한 번 작아져봤던 사람으로서 그냥 갈 수는 없습니다. 사실 선배들보다 또래관계가 저는 더 어렵더라고요. 말 더듬증 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았기 때문일까요.

814 소예주 (8FhMsZdxvs)

2023-10-19 (거의 끝나감) 14:59:41

>>808
소예 : (수치사)

815 소예주 (8FhMsZdxvs)

2023-10-19 (거의 끝나감) 15:01:40

정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명 가출소녀 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기고 귀엽다..........

동월이 ㅋㅋㅋㅋㅋㅋ 청소아주머니가 모른척 해주셨으려나 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수치스러운 기억.... 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주 애린주 하이하이

816 아지-소예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5:07:22

낑낑거리며 창문을 당기지만 몇 센티쯤 움직였을까 야속한 창문은 그쯤에서 움직임을 멈춰버린다. 어딘가 잘못 걸린 모양인데 작아진 몸으로 이것을 어떻게 해결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러던 중 누군가 자신을 발견하고 다가왔다. 다행이다!! 아지는 환하게 미소를 지어 보이며 말했다.

"네에~ 창문을 닫고 싶어요~"
"저 축구공이 이쪽으로 날아오면 큰일이라서요~"

그리고 입을 살짝 다문 아지는 뭔가 이상함을 느낀다. 이걸... 도와달라고 할 때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그 순간 깨닫고 후다닥 얘기하는 것이다.

"아니~! 이게 아니라~ 도와주세요~! 몸이 작아져버렸어요~"
"여기서 내려올 수가 없어요오오"

무릎을 꿇고 아래를 다시금 내려다보지만 여전히 높다!! 울망한 눈동자로 소예에게 도움을 청하는 눈길을 보내는 아지다.

817 류화주 (1zFjziha6k)

2023-10-19 (거의 끝나감) 15:08:36

.dice 1 8. = 4

818 류화주 (1zFjziha6k)

2023-10-19 (거의 끝나감) 15:09:23

아기 류화네요
갱신해요. 모두 안녕하세요 🙂

819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5:10:05

류화주 하이
귀엽겠다

820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15:16:58

가출소녀 정하 폼잡맨 동월 슬랩스틱 소예 쪼맹아지 와기류화 다 귀여워...
입 속에 넣고 와랄랄라 할거야... (?)

류화주 안녕!!!!!!!!!!!!

821 소예 - 아지 (8FhMsZdxvs)

2023-10-19 (거의 끝나감) 15:19:18

“차,창문?”

창문을 닫아달라는 말에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닌 것 같은데 생각했습니다만 이내 호다닥 도와달라는 내용을 바꾸는 것에 저는 다시금 고개를 끄덕였어요.

“으,응. 도,도와줄게. 어……, 아, 소,손에 올라올래?”

하고 저는 양 손을 모아서 아지의 앞에 두었어요. 그리고 말을 덧붙였습니다.

“그,그리고 나 같은 저,저지먼트 부원이야. 그, 가,같은 1학년이구. 너,넌 한아지 맞지……? 부,부실은 안전할 테니까… 그, 그쪽으로 데려다줄까? 나,나도 작아졌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되,되돌아 왔거든…….”

저지먼트 부원분들은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입부한 것인 만큼 저한테 말을 더듬는다는 이유로 뭐라고 한 분들은 없었지만요. 그래도 여전히 친하지 않는 분들은 어려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피할 수만은 없으니까요! 이렇게 도와준다면 친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그런데 너 되,되게 귀엽다, 작아진 거……. 아, 아니. 미,미안해.“

진실만 말하는 입이 갑자기 주책을 떨고 말았어요! 어떡하죠? 손을 내밀고 있어 입을 가리지도 못하고 합,하고 입을 다물었습니다. 얼굴이 조금 붉어졌어요.

822 소예주 (8FhMsZdxvs)

2023-10-19 (거의 끝나감) 15:20:01

류화주 어소와~~~ 아기 류화 귀엽겠다~~~!!!!

823 한아지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5:23:13

< 저지먼트 최은우 부장님 🤗 > 에게 송신 ➡️➡️

[(인상이 좋아 보이는 중년의 여성이 비스킷을 들고 수줍게 웃고있고 실눈의 중년 남성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것을 배경으로 웃고있는 한아지가 크게 찍힌 사진. 아지가 셀카를 찍은 것 같다.)]
[부모님 평가 10점 만점에 10점이에요~ (꜆˶ᵔᵕᵔ˶)꜆ ]
[동생이랑 국수집 놀러 오면 맛있게 말아드린다구 전해드려요~ ٩( ᐢ-ᐢ )و ]

824 청윤주 (tpUPHq0HEw)

2023-10-19 (거의 끝나감) 15:26:39

>>790 >>792 제가 있는 곳은 비는 다 내렸는지 흐리기만 하더라구요! 피난이라고 한 이유는 >>771에 있어요!

825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15:30:02

청윤주도 소음이 있는 장소에선 글 쓸 집중력이 떨어지나보네!!!!!!!!! (와랄랄랄랄랄랄랄랄라)

826 청윤주 (Bt29eO0EnE)

2023-10-19 (거의 끝나감) 15:33:50

>>825 어지간하면 괜찮은데 진동이..

827 아지-소예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5:34:25

"고마워요오~"

햄스터나 앵무새 같은 조그마한 애완동물은 이런 기분을 느끼는 걸까를 생각하며 소예의 손바닥 위에 조심스럽게 올라가다가 자칫 넘어질 것 같아서 기어간다. 조금 꼴사납다.

"영차~"

무게중심이 흔들리지 않게 아빠다리를 하고 앉는 것이다. 가까이서 보니 소예가 더 크게 보인다. 앗. 조금 무섭다... 잡아먹거나 하진 않겠지만... 소예의 이어진 이야기를 듣고 입을 O 자로 벌려 아아~ 소리를 낸다.

"그랬구나아 못 알아봤네에~ 어디서 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한아지 맞아~ 친절한 너의 이름은 뭐야~?"

상대방은 자신의 이름까지 기억하고 있으니 미안하긴 하다!! 눈썹이 처진 채로 방실방실 웃으면서 이름을 물어본다. 소예가 먼저 소개하지 않았다면 우리 어디서 만났던 것 같다며 구세대 헌팅 같은 멘트를 날릴 뻔했다는 사실은 우리만의 비밀로 해두자.

"부실 좋아~!! 정말 다행이다아~ 언제까지 이대로일까 걱정했거드은~"
"그런데 얼마나 기다려야 해~?"

먼저 경험한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입가에 손가락을 대고 곰곰히 고민하다 말한다.

"우리 학교에 이상한 전염병이라도 돌고 있는 걸까~?"

사탕이 원인이란 걸 모르니 그런 하찮은 추측밖에 할 수 없는 것이다.

"뭐어~?"
"뭐야아~ 난 이렇게 되어서 불편하단 말이야~"

그렇게 말하면서도 키득키득 웃는 것이다. 꽤 부끄러운 칭찬을 들었지만 상대가 얼굴이 빨개져 있으니 이쪽은 오히려 진정하게 된다. 방글방글 웃으면서 말한다.

"아무리 인형 같대도 날 가지고 인형놀이 같은 거 하면 안돼~"

828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5:35:35

>>824 우와악
힘내 힘

829 천 혜우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5:37:07

언제나와 같은 방과 후였다.
모두가 나간 교실에서 가장 마지막에 나와 저지먼트 부실을 향해 걸었다.
수업을 전부 마친 후의 오후는 속이 허해 자연스레 당분을 갈구했다.

그러니까 사탕을 꺼냈다.

아무 의심도 없이, 의문도 없이, 사탕을 입에 넣었다.
달디 단 설탕덩어리가 혀 위에서 천천히 녹아 흘러내렸다.
일정하게 녹아내린 사탕물을 꿀꺽 삼켰다.

느릿한 걸음은 어느덧 부실이 있는 복도에 접어들었다.
봄날 오후의 쨍한 햇빛이 창 밖에서부터 비쳐들고 있었다.

손으로 눈가에 차양을 만들며 걷는데 문득 시야에 검은 터럭이 비췄다.
처음엔 내가 드리운 그늘 때문인 줄 알았다.
그래서 손을 내렸는데도 검었다.
뭐가 묻은 줄 알았다.
잡아서 문질러도 검었다.
다른 사람의 것인 줄 알았다.
당겨보니 내 두피가 아팠다.

걸음이 멈췄다.

털석.

어깨에서 가방이 흘러 바닥에 떨어졌다. 상관 없었다. 손에 잡히는 대로 머리카락을 끌어당겼다. 전부 검었다. 고운 먹물빛, 한 치의 오염도 없는 흑요석의 단면 같은 검은빛, 고개를 숙이자 치렁치렁한 검은 머리가 폭포수처럼 눈 앞에 떨어졌다. 이건 내 머리가 아니야.
떨리는 손으로 머리카락을 걷고 옆을 보았다. 때마침 구름 사이로 해가 숨어 투명한 유리창이 흡사 거울 같았다. 유리창에 나를 비췄다. 검은 머리와 검은 눈이었다. 영영 잃어버린, 잃어버렸어야 할 색채가 나를 구성하고 있었다. 나를? 아니야. 저건 내가 아니야. 내가 아냐. 이 얼굴, 이 눈, 이 모습은 내가 아니다. 내가, 아니야.
그 얼굴로 나를 보지 마...
내가 아니야...
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
!!!

조용하던 복도에 거센 파열음이 울려퍼졌다.
무수한 유리조각 떨어지는 소리가 뒤를 이었다.
그리고 다급히 뛰어가는 소리가 멀어졌다.

뒤늦게 나온 학생들에게 보인 건 느닷없이 깨진 유리창 하나와
산산히 부서져 흩어진 유리조각과 붉게 반짝이는 흔적 뿐이었다.

830 류애린 - 동월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15:37:31

"...리얼?"

마치 말하고 싶었는데 선수를 빼앗겼다는듯한 동월의 반응에 잠시나마 흰눈이 된 그녀였다.

"얼라리? 괜찮은 검까...?"

그냥 생각없이 한 말이었는데 오케이라니, 확실히 맵거나 짠 음식을 먹은 뒤엔 단것으로 입가심하는게 하나의 방법이라곤 하지만...

"엑, 누텔라는 후식쨩으로 먹기엔 좀 헤비한거 아님까? 머, 그쪽이 취향이시라면야."

칼로리는 둘째치고 스프레드 타입은 맛 자체가 무거운 느낌이니까,
...생각해보면 과한 당분의 결정체인 스모어도 간식취급받곤 하니 딱히 상관은 없으려나?

"머, 갈치도 갈치 나름의 인생이 있듯 용암놀이도 지옥놀이도 저마다의 개성이 있는 거니까여.
아, 가끔은 즈도 갈치가 되어보고 싶은 적은 있었슴다."

어릴적 꿈에 대해 이야기할때 판사 검사 대통령 그런거 말고 변신히어로나 킹왕짱공룡을 생각하기도 하지 않는가, 아마 그녀였다면 장래희망에 알바트로스나 산갈치를 써넣었을지도 모른다.

"머... 안티스킬이나 일반적인 경찰도 결국 비슷하잖아여. 그런검다."

게다가 아무리 인첨공이라고 해도 학생들에게 벌써부터 사람을 죽이는 법을 가르칠 수는 없을테니,

"아니, 암만 그래도 새틀라이트 빔은 너무 나갔슴다."

그녀는 단호한 표정이 되어 고개를 가로저었다.
애초에 마트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는 것에 인공위성 레이저 정도를 발사할수 있는 기능이 아보카도에 달릴 리가 없잖은가, 그럼 당장 군수공장에서 만들어졌어야지.

"머, 그래두 그런게 하나쯤은 있어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여. 과학적으로 설명할수 없는 무언가 말임다."

가령 갈치가 수륙양용이 되어 키울수 있게 된다거나, 바오밥나무에서 치즈케이크 맛이 나는 열매가 아닌 진짜 빵열매가 열린다거나 하는 일들 말이다.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아보카도라고 만날 재미없는건 아니니까여."

씨앗과 함께 반쪽이 남은 아보카도를 잠시 테이블에 올려놓고 무언가를 뒤적거리던 그녀는 품속에서 티스푼, 가방속에서 비스킷을 꺼낸 뒤 익숙한듯 아보카도의 과육을 떠내 그 위에 얹어 동월에게 내밀어보였다.

"나름 맛있슴다?"

831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5:38:41

https://www.neka.cc/composer/10551

1번 나온 혜우
(도망감)

832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15:39:56

험맘마 혜우우 :0c

833 청윤주 (Bt29eO0EnE)

2023-10-19 (거의 끝나감) 15:40:09

혜우는 자기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었던걸까..?

834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5:40:45

으아악혜우우야
이상적인 혜우는 가족들에게 수용된 갈래인 건가... 🤔

835 희야주 (4BKEmIePRI)

2023-10-19 (거의 끝나감) 15:41:38

오자마자 혜우우 독백... 설마 이상적인 모습이 자기 언니야???? (비명!!!!!)

836 혜성 - 류화 (LWgRFk421w)

2023-10-19 (거의 끝나감) 15:48:08


잘 설명해줬다는 후배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으나,특유의 미소를 지은 채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자신 뿐 아니라 대다수의 레벨 0의 학생들은 자신들의 능력에 대해 잘 모르고 있을거라 상정해보면 잘 설명했다는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아예 무능력자라고 생각하기 마련일테니까.

불꽃이 꺼진 자리에 남아있는 검게 그을린 자국을 가늘게 눈을 뜨고 바라보며 혜성은 어떤 의도도 없이 순수하게 박수를 치며 감탄했다. 저만큼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 후배가 얼마나 노력했을지 짐작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반응이기도 했다.

"능력은 낮을수록 조절하기 힘들다고 들었는걸. 이만큼이나 노력한 건 당연히 엄청 멋지고 대단한거야."

후배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는 것을 바라보며 이상하네? 하는 의문이 생겼지만 혜성은 박수치던 손을 멈추고 주머니를 뒤져서 예쁘게 포장된 초콜렛을 꺼내, 후배에게 건넸다. 왜 그런 표정을 짓는지 모르지만 조금이라도 기운을 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혜성은 후배의 질문에 눈을 깜빡였다.

"얼마 전에 레벨 1이 됐어. 좀 늦었지? 내가 레벨에 대한 집착이 없어서 그런걸지도.."

담백하게 레벨을 이야기하며 초콜렛 하나 더 꺼내고 주절주절 이야기를 늘어놓은 뒤 입안에 초콜렛을 넣고 나서야 혜성은 조금 쑥쓰럽다는 듯 살짝 웃어보인다.

"후배님은?"

837 혜성주 (LWgRFk421w)

2023-10-19 (거의 끝나감) 15:49:23

답레가 늦어져 죄송합니다..어제 게임하다가 그대로 기절해버렸고 (이마침)

?? 내가 지금 뭘 본거지?:0 혜우야?

838 소예 - 아지 (8FhMsZdxvs)

2023-10-19 (거의 끝나감) 15:50:21

저는 제 손바닥 위에 올라오는 아지를 기다려주었습니다. 손으로 집어올리면 나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너무 부끄러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혹시나 떨어질까 조마조마한 마음도 들어요.

“나,나는 전소예 라고 해. 내,내가 조용한 편이라서…….”

왠지 미안해하는 듯한 표정에 괜찮다는 듯 뒷말을 붙였습니다. 다행히 부실로 가는 게 어떻겠냐는 제 말에 아지는 동의해 주었어요. 확실히 저지먼트 부실은 안전하니까요. 저는 아지가 손바닥 위에 잘 올라온 것을 확인한 뒤 걸음을 옮겼습니다. 손바닥 위가 묵직한 게 뭔가 신기한 기분이에요.

“내, 내 생각에는 아마 여,여섯시간 정도였던 것 같아.”

곰곰이 생각하다가 답했습니다. 한 그 정도 텀으로 작용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나,나는 나눠준 사탕을 먹고 그렇게 되었는데……. 아,아지 너도 그런 것 아닐까?“

걸음을 옮기니 확실히 긴장감이 덜해지는 것 같아요. 아지가 자그마한 모습이기 때문에 덜 긴장이 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인형놀이는 아,안 해!“

키득거리면서 대답하는 말에 다행히 기분은 상한 것 같지는 않지만 저는 입을 꼭 다물었어요. 또 말을 꺼냈다가 이상한 말이 나올까봐 너무 걱정이 됩니다. 그런데 인형놀이 이야기에 입을 열 수밖에 없어요! 아무리 그래도 그런 짓(?)은 하지 않습니다!

”뭐,뭔가 사탕의 효과인 것 같은데……. 자,자꾸 솔직하게 말하게 되는 것 같아서.“

아, 아니. 그런 말은 하지 않는 게 좋았을지도요! 하지만 이상하게 계속 말이 툭툭 튀어나옵니다! 정말 곤란해요!

839 청윤주 (Bt29eO0EnE)

2023-10-19 (거의 끝나감) 15:51:35

.dice 1 8. = 8

840 청윤주 (Bt29eO0EnE)

2023-10-19 (거의 끝나감) 15:52:03

..이제 내성이라도 생긴건가?

841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5:52:56

>>833 그건 아니야 그랬다면 발작 버튼이 되진 않았겠지...

>>834 (>>835 가리킴)
가족들에게 수용된 것으로 끝이 아니라
언니 그 자체가 되는거지...

처음엔 자기도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길 바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럴 희망은 줄어들어가고 그만큼 가족에 대한 원망과 언니에 대한 질투심이 쌓여서 '언니만 없었다면'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근데 스스로가 그런 생각을 하는게 또 너무 역겨워서 생각이 들 때마다 거부하다보니 그로 인해 속은 뒤틀려갔지
그 모순이 흑발흑안 정확히는 '언니'의 모습을 두려워하게 하고 동성을 대할 때 절대 연정을 품을 수 없게 되어버림 대신 적을 대하는 듯한 라이벌 의식이 생긴거고
앵간하면 안 나올 부분이었어서 이렇게 풀어버린다 하하

842 소예주 (kpGGOujaNs)

2023-10-19 (거의 끝나감) 15:55:50

헉 다들 어서와....?!
혜우 독백이....! 헉..... 근데 헤우 비설 맛있어요....... 혜우야........ 혜우.....8ㅁ8

843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5:56:22

앗 아 이거 안썻다
저런 생각과 자아의 변화를 겪던 시기가 중학교 3년임
차츰 문드러져가다가 3학년때 절정 찍고 지금은 아주 완만한 우하향 중

844 애린주 (3Ke.jMaypg)

2023-10-19 (거의 끝나감) 15:57:27

혜우우도 트리거요소가 다분히 있었구나 :0c
당연히 생겨날법한 원망의 극대화와 그 극대화된 원망을 보며 역설적으로 그런 스스로를 싫어하게 되는...
더불어 hl일 수밖에 없는 이유까지 들어맞는구먼,

845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5:59:23

>>844 그래서 시한폭탄이라 한 거지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니까
이러면 친분의 난이도가 너무 높은거 아니냐 할 수 있겠는데 그냥 평범한 지인 사이는 어느 정도 괜찮음
이 증명이 아지랑 세은이 선관인거고

846 청윤주 (Bt29eO0EnE)

2023-10-19 (거의 끝나감) 16:00:57

혜우야...언젠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

847 아지-소예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6:03:19

"소예는 조용한 편이구나아~ 그런 친구들이 친해지면 말이 많아지더라아"
"너도 그런 편이야~?"

활짝 웃으며 수다떠는 소예를 상상해보는 것이다. 말을 더듬으면서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친해져서 그런 일면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섯시가안~~?"

길다!! 부실에서 거의 다섯 시간 정도를 보내야 할지도 모른다. 아지는 시무룩해졌다.

"앞으로 다섯 시간 남았네~ 심심해서 어떡하지이"

이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해졌으니 그게 걱정인 것이다. 부실에 대화를 나눌 누군가라도 있기를 바랄 뿐이다. 그러고 보니 소예도 있다!! 갑작스레 무언가 기대하는 눈치로 소예를 바라보지만 할 일이 따로 있거나 부담스러울까 딱히 뭐라고 말은 하지 않는 아지다.

"나는 사탕을 먹었지만 그 때는 아무 일도 안 생겼는 걸~?"
"그런가~ 사탕 때문일까아"

소예의 손바닥 위에 앉아있었더니 흔들리는 풍경이 살짝 어지럽다. 자신 때문에 조심히 걷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서 배시시 웃어주었다.

"그럼 다행이야아~"
"아~! 하지만 좁은 곳에 굴러떨어진 물건은 내가 찾아줄 수 있겠다~"

헤실헤실 웃으며 부실을 뒤져볼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생각외로 많은 물건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때의 한아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좁은 곳은 먼지도 많다는 것을...

"사탕에 효과가 여러가지 있는 걸까~"

아지는 솔직하게 말하게 되었다는 소예를 빤히 쳐다본다. 이 소년이 짓궂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지도 모르겠다. 무언가 생각난 듯 환하게 웃으면서 대뜸 이런 걸 묻는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면 곤란하겠지~? 아하하"

이럴 때는 이런 거 물어보는 거잖아~ 하지만 진짜 짓궂지는 않아서 <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 > 가 아닌 < 그렇게 물어보면 곤란하겠지? > 로 묻는 것이다.

848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6:03:26

>>846 (옆눈)(딴청)
뭐 혜우는 나름 안주하면서 살고 있다네 요즘 레벨도 잘 오르고 하하

849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6:04:47

>>841 혜우가 맛있고 비설이 불쌍해요

850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6:07:56

>>8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 혜우가 맛잇긴 함 씹뜯맛즐 하는 즐거움이 있음

851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6:10:01

>>850 (눈물줄줄줄)

852 동 월 - 류애린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6:10:51

" 그야, 잼 들어간 모닝빵은 다들 무난하게 좋아하잖아? "

그것도 그냥 넣은게 아니라 듬뿍 넣은거라니. 달달해서 너무 맛있을 것 같다! 물론 매운탕 다음이라는게 옥의 티라면 옥의 티지만, 그래도 맛있는건 안변하니까!

" 뭐 어때! 맛있으면 전부 용서된다! "

누텔라가 취향인 것도 있지만, 원래 단맛을 느낄땐 헤비하게 느껴야 한다. 라는게 동월의 모토 아닌 모토니까.

" 갈치가 되면..... 바닷속에서 펄럭거릴 수 있으려나. "

표현 방식이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아무튼 바닷속에서 나름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을테니. 애린이 이해가 가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갈치, 멋있잖아. 산갈치 같은거.

" 하아. 아쉽네 아쉬워. "

공권력의 한계도 그렇고, 새틀라이트 빔도 그렇고. 세상엔 아쉬운 것 천지다. 한 순간이라도 노잼 아보카도에 뭔갈 기대한 자기 잘못이라며 중얼거리고는, 멍한 표정으로 소파에 기대나 싶더니....

" 있어. "

별안간, 고개를 슬며시 들어 애린을 똑바로 마주보았다. 아무 표정 없이... 아니, 무표정과는 다를지도 모르겠다. 마치, 확연하게 무언가를 단언하고서 짓는 굳건함과도 같은 표정이랄까. 하지만 동월의 표정에서는, 그런 굳건함보다는 어딘가 공포스러운 분위기마저 흘러나올 기세였다. 애린이야 어떨지 모르겠지만, 마음 약한 사람이 봤으면 무서워했을지도 모를 그런 표정.

" 있다고. 그런거. "

하지만 그런 모습도, 금방 원래대로 돌아왔다.
애린이 내민 비스킷 위의 아보카도를 바라보다가, 일단은 받아내었다.

" 티스푼을 몸에 지니고 다니는거냐...? "

대단하다고 해야할지, 연구대상이라고 해야할지. 헛웃음을 짓는다.

" .....결국 이 녀석은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건가... "

아보카도 무시성이 다분한 발언을 내뱉고선 입에 통째로 집어넣었다.

853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6:11:22

혜우야 무 슨 일 이 니!!!!!!!!!!!!!!!!!!!!!!!!!!!!!!!!!!!!!!!!!!!! (슬라이딩)

854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6:17:47

>>851 아이고 아지주 왜 우럭 (수조에 넣어줌)(?)

>>853 컼 (슬라이딩에 치임)

855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6:19:19

진지한 동월이 기여어

856 여로주:3 (Et8fuhoHa.)

2023-10-19 (거의 끝나감) 16:19:23

동월이는 작은 티스푼 아주머니구나!(아니다)

857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6:20:16

>>853 >>854 이야, 저건 제대로 들어갔네. (클린히트에 박수)

858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6:23:10

>>854 아이고 혜우주 비켜봐요 우리 혜우가 아프다잖아요!!!!!!!!!!!!!!!! (???)

>>855 (huh?) 동월이가요?!?!?!!!!!!!!!!!!! 아닐텐데!!!!!!!!!!!!!!!!!

>>856 o0o
그 타이틀은 애린이에게 넘기겠습니다!!!!!!!!!!!!!!!!!!!

859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6:27:33

>>858 그럼 멋있숴?
아님 이상해? (?)

860 소예 - 아지 (8FhMsZdxvs)

2023-10-19 (거의 끝나감) 16:29:46

“으응? 그,글쎄? 그……런가?”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것에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말했습니다. 사실 모르는 사람과 낯선 사람을 불편해 하고 딱히 먼저 말을 걸지 않는다는 것 뿐이지 하고 싶은 말을 안 한다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아, 아닌가? 고개를 갸웃합니다.

이렇게 변한지 한시간 정도 된 모양이에요. 아지가 다섯시간이나 이렇게 작은 몸으로 혼자 부실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굉장히 곤란할 것 같습니다.

”그,그럼 내가 원래대로 도,돌아올 때까지 옆에 있어줄까?“

거절해도 괜찮지만 아무래도 위험한 상황이 있을 수도 있고 작은 몸이면 이것저것 불편할 일이 많을 것입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가,간식을 배부르게 먹을 수도 있지 않을까?“

작은 몸의 장점에 대해 같이 생각해보면서 대답했습니다. 잃어버린 물건을 찾고 먹고 싶었던 간식을 배터지게 먹고. 또 다른 장점이 있을까요?

”그, 그런가 봐.”

여러가지 효과가 있는 사탕이라니. 도대체 누가 어떤 이유로 이런 사탕을 만든 것일까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이내 사라졌습니다. 아지가 짖궂은 질문을 던졌으니까요!

”다,당연하지! 그, 그런 걸 물어보면…! 지,진짜로 좋아하는 사,사람이 있으면 드,들킬 게 분명하니까!“

저는 화들짝 놀랐습니다. 그렇다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곤란한 질문인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조,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건 그, 여,연애적인 것을 말하는 거지?“

좋아한다는 말의 의미는 다양하니까요. 물론 연애적인 것이 아니라면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많이 있으니까, 확실하게 해두지 않으면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실례가 될 수도 있습니다.



/텀이 좀 느려질 것 같아서 갑자기 사라져도 이해 부탁해 ;ㅁ; 쏘리!

861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6:30:04

멋잇상해

862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6:31:46

>>859 정답 하찮다!!!!!!!!!!!!!!!!!!!

>>861 용감한 겁쟁이 같은 말인가...!!!!!!!!!!!!!

863 혜성주 (FOA9dXSaNk)

2023-10-19 (거의 끝나감) 16:40:10

어제 하루 못왔을 뿐인데 잡담 흐름을 못읽게 됐다:0 인사는 괜찮습니다. 사탕 돌리고 틈틈히 올게요

.dice 1 8. = 2

864 아지-소예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6:40:57

"정말~?? 그럼 너무너무 좋지~"
"부실에서 같이 스무고개 하자아"

어떻게 소예는 이렇게 딱 원했던 말을 해 줄까!! 기뻐서 태양같은 웃음을 짓고서 소예를 비추는 것이다. 딱히 스무고개가 아니어도 좋았다. 뭐든 시간을 심심하지 않게 보낼 수 있는 거라면 괜찮은 것이다.

"그것도 좋은 생각이네에~"
"초코파이 하나로 배가 꽉 차겠지~?"

배가 차고도 남을 것 같다. 사실 자신이 초코파이만해져 있기 때문이다. 웬만한 사람이 자신의 몸만한 간식을 다 먹을 순 없지 않은가.

"에헤헤~"

소예의 당황한 듯한 반응에 크게 웃어젖혔다. 거의 늘 장난은 당하던 쪽이었는데 치는 쪽이 되는 것도 나름대로 재밌는 일인 것 같다.

"그렇지!! 응응. 그랬지이"

연애적인 것을 묻느냐는 질문에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긍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장난을 더 이어가진 않기로 한다.

"연애 쪽이 아니면 누구를 좋아하는데~?"

이제는 소예의 손 안에서 제법 편하게 균형을 잡고서 묻는 것이다. 가족이 있다면 가족, 친구가 있다면 친구들을 얘기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그 외에도 친척들이랑 이웃들이랑 선배들이랑... 생각해보니 너무 포괄적인 질문을 던진 것 같다.

"제일 좋아하는 사람 하나!!"

손가락 하나를 들고서 이번에도 조금 짓궂은 질문을 던지고 싱글싱글 웃으며 대답을 기다린다. 엄마냐 아빠냐를 물은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865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6:41:20

혜성주 다 녀 오 세 요!!!!!!!!!!! (청개구리) 오늘도 어김없는 진실맨!!!!!!!!!!!!!!!

나도 돌린다 다이스!!!!!!!!!!!!!!!!
.dice 1 8. = 5

866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6:41:29

무리하지 말고 킵해도 괜찮아
천천히 가져와도 괜찮고

867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6:41:55

드디어!!!!!!!!!!!!!!!!! 랄까 수인(화인)이라니!!!!!!!!!!! 동월이는 뭘로 해야 좋단 말인가...!!!!!!!!!!!!!

868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6:42:09

혜성주 안녕(말 안 들음)

869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6:42:45

>>867 갈치밖에 떠오르는 게 없군
동월이... 뭘까
도마뱀?(??

870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6:42:56

>>861 호오... 똑똑멍청함 같은 건가... 🤔

>>862 머야, 그냥 기엽다고 할래여.

혜성주 안녕갔다와!!!!!!!!!!!!!!

871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6:50:12

>>869 그놈의 갈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
도마뱀.....!?!?!?!?!??? 어째서인가!!!!!!!!!!!!!

>>870 엩!!!!!!!!!!!! 왜째서죠!!!!!!!!!!!!!!!!!!!

872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16:55:19

.dice 1 8. = 8

리갱. 다들 안녕하세요ㅡ

873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7:02:34

도마뱀
귀엽고 이상하고 진지할땐 멋있고 재밌음

수경주 하이

874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7:02:47

와 여기도 비가 오네
나 퇴근 못함?

875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7:05:34

응 아지주 퇴근못함

876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7:05:55

우아아앙
헤우주는 밤새 나랑 일상돌려줄거지?

877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7:07:57

어라 1번 나온 혜우를 보고 싶은 거야? 감당 가능해? (이런 발언)
뭐 나야 새벽마다 있으니까

878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7:08:20

근데 혜우 저 상태로 사람 만나긴 할 수 있는 거임?
기숙사 가서 짱박혀있을거 같은디

879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7:09:14

>>871 월월이 괴이 좋아하니깐 비어디드래곤(도마뱀) 해줭. (?)

수경주 어솨!!!!!!!!!!!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따!!!!!!

880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7:09:49

>>877 오... 감당... 안될 것 같지만 보고싶다
좋아 비가 새벽까지 안그치면 같이 일상해(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881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7:12:48

>>879 이거 검색해봤는데 귀엽다 동월이랑 딱이네

>>880 기숙사 문앞까지 가서 혜우야 혜우야 노래를 부르면 빡쳐서라도 나오겠지 (이런 발언22)
설마 그러겠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일상 안하겠네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2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7:13:13

아니우산이없어서퇴근을못한다니이게말이되나!!!!!

머리에커피잔쓰고달려...

883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7:14:41

>>879 어라 동월이다

>>881 아니 아지 남자 기숙사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싫어 일상해... 밤에 해... 할거임...

884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7:16:25

나 혜우우랑 돌릴 선레까지 다 생각해놓음(부담주기)

장난이고 자유롭게 해도 돼

885 동월주 (fawa4FOD8U)

2023-10-19 (거의 끝나감) 17:18:09

.....!?!?!?!?!!!!!!!!!!!

886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7:19:16

>>885 저 뭐든 벨 수 있을 것 같은 손톱을 봐

887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7:20:09

커피잔 쓰고 달려... 컵헤드? 아지주는 컵헤드였다? (아님)

>>8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아지 들어와도 위화감이 없ㅇ(입막힘)
그치 일상은 뭐 되면 하고 안되면 마는거고 그런거니까
근데 나도 궁금하긴 해 아지로서는 처음 보는 모습일거라 ㅋ...ㅋㅋㅋㅋ.......

>>885 어멋 동월이 넘 기여어

888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7:22:30

>>887 핫하 주사위 굴리는 것을 좋아하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지먼트 진짜로 탈출시킬 생각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아니 혜우우가 다른 사람인 척 할지 자기인 걸 밝힐지 엄청 궁금하군

889 동월주 (VFQgY.UUhk)

2023-10-19 (거의 끝나감) 17:29:31

>>886 >>887 잇사람들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한번 해보고싶긴 하다....!!!!!!!!!!!!!!! 근데 도마뱀 수인은 어떻게 서술해야 하지!?!?!?!!!!!!!!!!!!!!

890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7:31:28

흠 꼬리와 비늘...?
귀엽겠군

891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17:32:08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모두 안녕하세요.

892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7:37:13

>>888 주사위... 폭망... 빚쟁이 악마... (?)
하하 과연 어떻게 나올까 궁금하지 궁금하지

>>889 일단 꼬리 나오고 피부에 비늘 같은거 생기고 그 정도면 되지 않을까?

>>891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도 수경이는 귀엽다
하이하이 (쓰담)

893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17:38:02

(쓰담당함)

느긋하게 일상도 구해봐야겠네요.

894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7:40:08

손발톱 길어진다든가
양쪽눈이 따로 논다든가(????)
혀가 길어진다든가(???????)
도마뱀붙이는 벽에 붙어서 다닌대 오우

>>892 ㄹㅇ 빚쟁이 악마임 계수증가만 3번 걸렸단말이여 파산신청할래.....

>>893 (고민!)

895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7:40:43

10분 있으면 마감인데 일상...으음
으음 나는 어렵겠어

896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7:43:19

수경이랑 만나서 갈치 목에 목줄 매기 해야하는데(???

897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7:45:06

>>893 수경주도 카와이이해 (볼 조물)
나도 아직은 현생 중이라 일상은 무리네

>>894 그러면 다이스 6 7 빼고 돌리면 되는데
하하하
갈치 목줄 매는 일상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8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17:45:20

수경이가 해줄까. 의 문제이지만요(?)
느긋하게니까요.

899 아지주 (J3kbRfHaF.)

2023-10-19 (거의 끝나감) 17:46:17

나는 7을 포기할 수 없었어
6만 뺄래(캡틴: 어림도없다고요;)

>>898 안해줄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0 아지주 (QZV.8SzEXw)

2023-10-19 (거의 끝나감) 17:49:06

근데 희야주 소원권 썼어?
나 못본 듯

901 류애린 - 동월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7:52:37

"머, 단거 싫어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은 대부분 그렇겠져?"

막상 자신도 단것을 좋아하니 수비범위 안에 들긴 했다.
그래도 역시 빵은 후식보단 전채에 어울릴거 같지만...
그나마 혼자 먹는다면 거리낌없이 아무거나 택하겠지만, 단 한명이라도 입이 늘어나는 순간 선택지는 무궁무진해지는 법이었다.

"이상한데에선 또 허들이 낮으시네여 슨배임."

뭐, 가끔은 정말로 당의 결정체를 흡입해버리는 사람들도 있잖은가. 그정도야 그녀도 이해할수 있었다.

"그것도 나름 멋질거 같긴 한데... 갈치가 되면 서서 주무셔야 할텐데 괜찮으심까?"

물론 바닷속에선 위아래란 심도차밖에 없겠지만... 언젠가 봤던 세로로 줄줄이 늘어져 자고 있는 갈치들의 모습을 되뇌였다.

"원래 세상은 얼마나 유연하게 타협할줄 아느냐에 따라서 스트레스의 정도도 다르단 말이 있으니까여."

다른 말로는 포기라던가 놓아준다고도 하던가, 그런식의 타협이라면 꽤 자주 해왔던 그녀였다.
그렇기에 지금 아무렇지 않게 살아갈수 있는것 아닐까?
적당히 순응하고 흘려넘기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

나쁘지 않을 텐데,

소파에 기대려던 동월이 별안간 똑바로 자신을 마주하는 모습이 보였다.
거기까지야 뭐 심드렁하게 넘길만도 했지만...

[" 있다고. 그런거. "]

꽤나 단호한 표정이었다.
절대 부정할수 없는 진실을 고하듯, 마치 그것을 직접 마주했던 이만 구사할수 있는 단언처럼.

...그냥 적당히 순응하고 사는게 좋았을텐데, 아무리 현실과 타협을 해도 본능인 호기심까지 떨쳐낼수는 없었나보다.

"...머, 있다면 즈한테도 귀띔 좀 해주십셔. 안그래도 소집이나 순찰 없으면 시시해서 죽어버릴거 같으니까여."

이건 어느정도 진실.

...그나저나 그렇게 노잼카도 노래를 부르면서도 정작 잘 먹는 동월의 모습도 나름 재밌을만 했다.

"즈는 언제나 준비만전임다. 그래야 무인도에 떨어져도 살아남는거 아님까?"

물론 가방을 잃어버린다면 좀 낭패겠지만,

"어허,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님다.
'누군가를 도움으로써 빛나는 것'임다."

...물론 이런건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902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7:53:11

>>900 아직일걸 나도 새벽내 있었는데 못 봤어

903 아지주 (QZV.8SzEXw)

2023-10-19 (거의 끝나감) 17:53:52

>> 새벽내 있었는데 <<

뭐빌지 정말 궁그하다
애린주 하이

904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17:54:25

다들 어서오세요.

905 랑주 (AYRPz0vBzE)

2023-10-19 (거의 끝나감) 17:56:23

.dice 1 8. = 5

사탕사탕~ 사탕~

906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7:56:27

>>903 하하 뭘 새삼

애린주 다시 어서오고

907 랑주 (AYRPz0vBzE)

2023-10-19 (거의 끝나감) 17:56:54

드디어!!!!

908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7:56:55


늑대 랑이 나오는 건가 그런건가
랑주도 하이

909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7:57:03

에이, 이정도는 되어야 드래곤이지. (?)

910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7:57:53

다들 안뇽!!!!!!!!!!!!!!!!!!!
(샤우팅 점례 아님)

911 아지주 (QZV.8SzEXw)

2023-10-19 (거의 끝나감) 17:58:11

크고... 위대해

랑주 하이
축하해!

912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7:58:43

으어어 (샤우팅에 퇴치당함)

913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17:59:13

(샤우팅에 쪼그라들음)

914 랑주 (AYRPz0vBzE)

2023-10-19 (거의 끝나감) 18:00:54

다들 앙영!

>>910 갸아아아악(날아감

915 동월주 (fawa4FOD8U)

2023-10-19 (거의 끝나감) 18:01:52

다들 다시 반 갑 습 니 다!!!!!!!!!!!!!!!!!!!!!!!!!!!!!!!!!

그럼 동월이는 도마뱀인걸로!!!!!!!!!!!!!!!!!!! (동월:??)

916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8:06:17

와!!!!!!!! 랑주 마참내 늑인!!!!! (?)

>>912 모야, 왜 퇴치되는 거에여!! (예토전생)

>>913 앙영임다. (소곤)(담쓰담쓰)

>>914 헉, 플라잉 울프다! 알고보니 아기늑대 삼형제였고 나쁜 돼지가 바람을 불어서 늑대를 날려버린 거임!! (??)(잡으러감)

917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8:07:13

>>915 호옥, 오피셜이야요? :0c

918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8:10:47

>>915 동월이 의문의 변신

>>916 느어어 부활해버렸어 안돼 내 사후생활

919 한양주 (/B2P90EaOc)

2023-10-19 (거의 끝나감) 18:11:26

삼겹살집 간 한양주 갱신. 근데 거기서 소주를 뺀.

920 랑주 (AYRPz0vBzE)

2023-10-19 (거의 끝나감) 18:12:39

>>916 ??
그렇다!! 사실 아기늑대 삼형제었던거야 나쁜 돼지가 바람을 분게 분명해(??)(붙잡힘)

921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8:12:53

>>918 혜우주의 사후생활은 1UP이 물리쳤으니 안심하지 말라구! (?)

922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8:14:35

>>919 맛있겠다
하냥주도 어서오고

>>921 응 어 음? 으으음? (혼!란)

923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18:15:04

다들 안녕하세요.

맛있게 드시길..

924 여로주:3 (Et8fuhoHa.)

2023-10-19 (거의 끝나감) 18:16:02

다들 오늘 질문 받아라!!@@

캐릭터들 비올 때 뭐하는지!!!!

925 여로주:3 (Et8fuhoHa.)

2023-10-19 (거의 끝나감) 18:16:54

그리고 이건 사탕이다 .dice 1 8. = 3

926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8:17:59

>>924 댄스부실에서 나오지 않는다!! 비오는 걸 싫어하는 편... 축축하고 처진대

.dice 1 6. = 2
너무 뼈아팠어서 빼고 간다ㄱㄱ
다들안녕~

927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8:18:22

>>924 하교하자마자 기숙사에 박혀서 안 나간다
천둥번개 칠지 안 칠지 계속 창 밖 힐끔거린다

와 미니미 여로!

928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8:18:35

>>919 서주 뺀 삼겹살집간 한양주 안뇽!!!!!!!!!!!
그럼 사이다 마셩. (?)

>>920 그리고 내가 그 돼지엿서. >:3c (?)
(잔뜩 담쓰담쓰)

929 제이주 (jlFL9t3a7U)

2023-10-19 (거의 끝나감) 18:18:44

갱신할게 다들 좋은 저녁
.dice 1 8. = 3

930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8:18:55

아 짅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이걸로 일상을 한번 해야하나 하기 전엔 2번 나오는 게 끝나지 않을거 같음

931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8:18:57

>>926 오오 진실된 리라여
리라주도 어서오고

932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8:19:29

>>929 와 미니미 제이!
제이주도 어서와

933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8:19:39

미니여로 미니제이구나
모두 안녕!!!

934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18:19:44

기숙사 내에서 할일을 할 것 같네요.
굳이 나갈.. 것 같지도 않고요.

935 랑주 (AYRPz0vBzE)

2023-10-19 (거의 끝나감) 18:19:44

>>924
비 오면 우산을 써.(??)

우산 쓰고 빗소리를 즐기는거야 우산을 두드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지...

936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8:20:26

미니미여로쟝!!!!!! (호록)

점례 비오면 막 뛰어댕길거 같은? :3c
그러다 막 넘어지고 까지고, 그래도 재밌다고 깔깔거린다!

937 랑주 (AYRPz0vBzE)

2023-10-19 (거의 끝나감) 18:20:28

>>928 꺄아앙아악!!!!
사실 나쁜 돼지는 아기늑대 삼남매를 마구 쓰다듬으려고 그런게 분명해(??)

938 장태진 - 이벤트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18:20:46

오늘도 평화로운 목화고의 저지먼트 부실.
이곳의 북적거리면서도 아늑한 공간 안에는...

고릴라가, 앉아 있다.

턱을 괴고 다리를 꼰 채로 고뇌에 빠진 한 마리 고릴라는, 그 거체에 맞지 않는 사색에 잠긴 채로 조용히 한숨을 내뱉는다.

'이거, 언제 끝나는거지.'

사탕의 지속시간은 의외로 길었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 고릴라가 되어, 뭔가 하지도 못하고 이러고 있는 것이다.

"차라리 제트팩 달고 있는 고릴라 같은... 뭐 그런 멋있는 거로 변했다면 좀 좋았을텐데..."

막 전기 같은것도 뿜어내고 방어막도 설치하고... 그런거... 좋잖아...

그리고 무엇보다 수인이라며? 근데 왜 나만 영락없는 축생인데? 영락없는 고릴라잖아? 그냥 옷 입고 두 다리로 서서 다니는 고릴라잖아? 그냥 영장류라서 그런거라 이건가?

"휴우..."

한숨을 쉰다. 내심 속이 타서 가슴을 두드리려다가, 이런 모습으로 그랬다간 영락없는 킹콩이라는 생각에 들었던 팔도 내려놓는다.

"아이씨, 바나나 땡겨..."

그는 한 마리 고뇌하는 고릴라였다.

939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18:21:17

겨우겨우 정신을 차리고 갱신합니다(비몽사몽)

다들 안녕하세요!

940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8:21: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태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태진주 어서와!!!

소인에 수인에 인외 천국이로구나

941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8:22:25

옷 입고 두 다리로 서서 다니는 고릴라
미안해 태진아 참을 수 없었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진주도 어서오고

942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8:22:47

어림도 없지, 진실된 리라!
리라주 안뇽!!!!!!!!!!!!!

와!!!! 미니미제이도 안뇽!!!!!!!!!!!!!!

>>937 그렇다!! 나쁜 돼지는 그저 와기늑대 삼남매를 쓰다듬어주고 싶었을 뿐이야! 하지만 너무 험상궂게 생긴 바람에 늑대들이 집으로 숨었던 거구!
(?)

943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8:23:35

미니미로 변한 애들
인형옷으로 옷입히기 하면...
크흠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944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8:23:58

오, 두 다리로 걷고 옷입고 말하는 고릴라태지니다.
매우 레어하내오. (?)

945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8:24:34

왜 1번 4번 그렇게 부르짖는데 한번도 나오지 않는 것이야
이거 모함이야 다갓이 나를 억까해

진실의 입 캐입 질문 받아볼게
이 상태로 뭘 해야 2의 저주가 떨어져 나갈 거 같다...

946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8:24:53

.dice 1 8. = 8
나두 돌려봐야징. :3

947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8:25:33

>>946 다갓 감 떨어졌어? 미니미 흐름을 타서 미니미 애린이를 줬어야지!!!!!!(쾅)

948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8:25:44

결국 1이랑 6 7은 안나오는 거냐궄ㅋㅋㅋㅋㅋ
6 7은 나와도 무시할거 같지만...

949 제이주 (jlFL9t3a7U)

2023-10-19 (거의 끝나감) 18:25:51

다들 안녀엉
고릴라 태진이 임팩트 너무 강하잖아 ㅋㅋ

950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8:26:11

>>945 리라 호수랑 머했어 무슨 얘기했어

>>946 아 다갓 감다뒤 아

951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8:26:33

>>947 이미 한번 했어서 안준대... ;3c
아, 수인화인도 안됐구나 참?

952 세나주 (fXahOAtZTo)

2023-10-19 (거의 끝나감) 18:26:33

갱신빤치 ><

.dice 1 8. = 7

953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8:27:03

으악 세나주 펀치 너무 강력해
어서와

954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8:27:34

>>950 (새드캣)

세나주 앙용!!!!!! 오! 계수삭감!

955 제이주 (jlFL9t3a7U)

2023-10-19 (거의 끝나감) 18:28:07

어서와 세나주

956 세나주 (fXahOAtZTo)

2023-10-19 (거의 끝나감) 18:29:46

반가워여 밍나~~~~
허어어억 이게 7이 뜨네여......... 요사이에 훈련 빼먹었다고 선물 주는건가오 (파들파들

957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18:30:04

다들 반갑습니다 허허
오늘따라 수면부족인지 영 기운이 없어서 하나하나 반응을 못 해드리는거 미리 사과드리겠습니다 으어억

958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8:30:57

럭키세븐을 띄우며 등장한 세나주 안녕!!

>>950 처음부터 이런 강한 질문

리라: "음~ 그 사람이 제가 비밀로 하고 싶어하는 걸 많이 알고 있어서 그거 말하지 않는 대신 자주 만나주기로 하고 왔어요~"

959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8:31:18

>>957 그럴땐 자는게 최고지! (?)

960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8:32:01

태진주는 일찍 자라!!! 오늘 날도 흐려서 더 졸린거 같긴 해 나도 온종일 반 수면상태였다ㅋㅋㅋㅋㅠㅠ

961 세나주 (fXahOAtZTo)

2023-10-19 (거의 끝나감) 18:33:07

태진주 리라주 안능하세여~~~~~~
잠 못 잔거 쌓이면 그럴수도 있조!

962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18:33:53

다들 어서오시고 쉬세요

963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18:34:21

크아아아악

일찍 자긴 자야겠네요...
내일 일찍 나가기도 해야하니

하지만 어장에는 붙어있고 싶은 이 기분...

964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8:34:40

>>957 그럴땐 쉬어라! (등 짝)

>>958 에이 이렇게 스리슬쩍 빠져나가다니 음음 그럼 다음은
리라 혜우 만나면 뭐라고 할지?

965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8:37:46

>>964 리라: "무조건! 고맙다고 해야죠! 그리고 이젠 완전 괜찮으니까 걱정 안해도 된다고 안심시켜 줘야 하지 않을까~"

비밀로 해달라 이런말도 고민했는데 혜우가 입이 무거워 보여서 굳이 집어 말하진 않을거 같네!

966 태진주 (9BF9RZGrbc)

2023-10-19 (거의 끝나감) 18:38:55

일상... 일상을 꼭... 돌려보고... 싶었다... 으어억

967 정하주 (Jh25ErFCyg)

2023-10-19 (거의 끝나감) 18:39:31

...뭐야 분명 전에 체크하고 저녁에 슬 봤더니 왜 960...

968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8:40:15

>>966 (영면의 쓰담)(?)

969 아지주 (QZV.8SzEXw)

2023-10-19 (거의 끝나감) 18:41:43

비온다
퇴근한다
비맞으면서 퇴근하는 상챀치
아무도 나를 말릴 순 없으셈

970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8:41:50

>>967 이젠 970이야. (?)

앙용 정하주!!!!!!!!!!!

971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8:41:58

>>965 무조건 강조하는 거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못된생각 났는데
담에 일상 때 리라가 고맙다고 했더니 '누구세요?' 시전하는 혜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6 노는건데 너무 무리하지 말어

>>967 코뿔소의 화력을 너무 과소평가했군 정하주
코뿔소는 평일에도 멈추지 않아!

972 아지주 (QZV.8SzEXw)

2023-10-19 (거의 끝나감) 18:42:23

태진주 8시에 자 8시(속닥)
밤은 아직 길다구

973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8:42:43

어매 진짜 970이었넹

아지아지주 비 사이로 막 가~~~~~~~~~

974 철현주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18:42:46

돌리실분!!

975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8:43:02

>>969 그래그래 집 도착하면 말려줌
빗길 조심해 아니면 편의점서 비닐우산이라도 사

976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8:43:29

철현주 어서오고
일상은 마다 무리데스

977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8:44:51

정하주 아지주 어서와! 태진주는 오늘은 쉬어! 앞으로도 일상할 날은 많다구~

>>9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냥혜우우!!!!! 하지만 귀여워. 완전 짱이야. 리라 에엑 에에엑 엑? 상태 돼서 버퍼링 걸린다ㅋㅋㅋㅋㅋㅋ(아니지 까먹은게 잘된건가? 이러고)
그렇게 반응하면 그냥 고마워요... 헤헤 하고 귀여운 솜인형 키링 하나 주고 갈것이야

978 철현주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18:45:15

다들 안녕!!

979 리라주 (nwqzoAiThs)

2023-10-19 (거의 끝나감) 18:45:43

철현주 어서와! 아까 수경주가 일상 구하던데~ 매치를 해보겠다!

980 세나주 (fXahOAtZTo)

2023-10-19 (거의 끝나감) 18:46:21

철현주 어서와여~~~

981 정하주 (Jh25ErFCyg)

2023-10-19 (거의 끝나감) 18:46:43

맞아준사람들 모두 안냥!!! 오늘 예정 - 애린이 답레 진짜 오늘은 쓴다 - 이벤트일상 나도 굴린다!!! 그리고 남는시간에팝콘뜯으면서 과제하러간다! 요시! 완벼캐!

982 철현주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18:46:55

>>979 고마워요! 일상브로커!

한시간 전이긴 한데 수경주 아직 계시려나요..??

983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8:47:24

>>977 버퍼링 리라도 귀여워 주는게 솜인형 키링이라니 더 귀여워
과연 모른체 할지말지는 나중에 밝혀진다 기대하지 마시라

984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8:48:03

>>981 누구나 완벽한 계획은 있지
그럼 있고말고
화이팅 정하주!

985 철현주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18:48:26

>>982 브로커라니까 뭔가 어감이 이상하다...일상 중계상?

986 정하주 (Jh25ErFCyg)

2023-10-19 (거의 끝나감) 18:48:36

>>984
...그게 무슨뜻이에요 혜우주?!

987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8:49:44

리라주 일상브로커야? 홈맘마 :0c

철현주도 앙용!!!!!!!!!!!!!!

정하주의 계획을 응원한다!!!!!!
너능 다 계획이 이꾸나!!!!!!!!!!!!!!!

988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18:51:17

일상.. 느긋하게라면 아직 가능해요

989 철현주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18:51:34

>>988 누가 먼저할까요??

990 혜승주 (yq.oaZzyDs)

2023-10-19 (거의 끝나감) 18:51:42

잠시 갱신해 ㅜ.ㅜ 자꾸 늦어져서 미안해 여로주 답레는 밤쯤에 줄게...

991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8:52:11

>>990 혜승주 살아남아!!!!!!!!!!!!!!!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박)

992 철현주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18:52:35

혜승주 안녕!!!

993 혜우주 (Ny4HsBrUkw)

2023-10-19 (거의 끝나감) 18:53:53

>>986 오 아무것도 아니란다 정하주
단지 세상엔 무수히 많은 방해와 변수가 있고 그것들은 어떤 완벽한 계획을 망칠 지도 모른다는 의미지... 후후후...

>>990 다녀오게 혜승주

994 철현주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18:56:48

>>989
.dice 1 2. = 1
1. 철
2. 수

995 철현주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18:57:01

선레 쪄올게요!!

996 애린주 (B3QKPD2llM)

2023-10-19 (거의 끝나감) 18:57:37

(대충 인생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단 짤)

997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00:06

>>989 상황은 뭘로 할까요?
선레는 상황에 따라서 다를 것 같아서요.

998 수경주 (4P20zf/dcM)

2023-10-19 (거의 끝나감) 19:00:32

앗. 써주신다면 기다릴게요.

999 철현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19:01:03

"아...망했다.."

진심으로 망했다를 외치며 탄식을 내뱉는다.
아까부터 진실만을 말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 때먹은 이상한 사탕의 효과가 몸집을 작게 만들더니 이제는 진실 밖에 말하지 못하게 만든다.
거짓을 말하지 못하게 되니 아부나 놀림을 할 수 가 없어 답답할 지경이다.

만약 이 순간 누군가 비밀이라도 털어놓으라고 말한다면 큰 일이 벌어질 것이 당연했다.

처음으로 후드를 쓴 후배의 마음이 어떤 지 공감이 가기 시작했다.

"나중에 만나면 사과라도 해야지"

철현은 걸음 재촉하며 기숙사로 향했다. 약효가 유지되는 동안 되도록 아무도 만나서는 안되었다.
아무도 만나지 않고 기숙사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모습이 바뀌거나 사탕효과가 떨어지면 밖에 나와 다시 놀면된다.
아주 완벽한 계획이다 더할나위 없이 완벽한 계획이다.
누구나 완벽한 계획은 있다.

1000 철현주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19:01:28

일단 터뜨리죠

1001 철현주 (x06LFC9TU6)

2023-10-19 (거의 끝나감) 19:01:3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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