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0 혜승은 커리큘럼 실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다. 훈련은 일상화되어야한다는 고지식한 생각을 가지고 있긴 하나 그 뿐만은 아니다. 자신이 배정받은 커리큘럼 실에 선 혜승이 주위를 둘러보았다. 고통을 참지 못하고 터져나오는 비명 소리가 산발적으로 들려온다. 방음조차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 목적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이곳에 온 이유를 떠올리라는 거겠지. 안 그래도 이쪽은 이미 절박하다. 마찬가지로 절박한 저들은 무엇에 떠밀려 이곳에 당도했을까. 더 나은 사람이 되고픈 향상심, 주변의 시선, 돈과 명예... 이유야 많겠다만 깊게 생각하고 싶지 않은 주제다. 움푹 들어간 혜승의 눈이 그림자 속으로 잠겨들어갔다. 혜승은 어깨를 으쓱이고는 문을 열었다.
"오늘은 일찍 왔네요?" "시간이 남아서요."
조용히 문을 닫은 혜승이 자리를 잡고 앉았다. 연구원들이 물 밑으로 눈빛을 교환한다. 혜승에게 다가온 연구원이 눈치를 보며 웃는다.
"오늘 커리큘럼은 조금 힘든데..."
아, 혜승은 그제야 주변을 훑는다. 아는 얼굴이 없어 분위기가 영 삭막하다 싶더니 그런 이유에서였나. 정든 사람에게 고된 훈련ㅡ이라기에는 시술에 가깝지 않나, 혜승은 생각한다.ㅡ을 시키는 입장이나 받는 입장이나 힘든 건 매한가지였다. 그 때문일까, 이런 날에는 꼭 모르는 사람을 여럿 끼워넣곤 한다.
"흠."
혜승이 평소처럼 무감한 얼굴로 팔짱을 낀다. 누가 좋아할까 싶다만 이런 류의 훈련은 혜승 입장에서 신체적, 정신적 부하가 크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 훈련이다.
"뭐, 어쩔 수 없죠. 빨리 끝내요."
이런 날은 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줘야한다.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은 잠시 미루고 운동이나 하러 갈까 싶다. 고민을 마친 혜승이 흔쾌히 수락한다. 스스로에 대한 연민은 하지 않은지 꽤 되었다.
"나로서는 말이지. 동기들이 좀 더 뭐라고 하면 좋을까. 그렇게 예의차릴 거 없이 더 끈끈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아지가 그런 것은 되게 잘하던데. 조금 정신없는 느낌은 있지만."
그렇다고 예의를 차리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말을 덧붙이며 세은은 초콜릿이 필요없다는 경진의 의사표시에 고개를 끄덕이며 이내 제 입에 쏙 집어넣었다. 필요없다고 하는데 굳이 줄 생각은 없었으니까. 누군가는 세 번은 물으라고 하지만 자신이 왜? 자신은 한 번만 묻고 말 생각이었다. 입 안에서 천천히 녹아내리는 그 달콤함을 즐기다가 800점이라는 말에 세은은 순간 움찔했다.
"그, 그래? 나는 딱히... 바쁘기도 하고... 뭐, 흥미 있으면 해볼 수도 있긴 하지만?"
난 반드시 3천점 완성 전에는 안 붙일거야. 그렇게 속으로 중얼거리면서 세은은 노골적으로 시선을 피했다. 한편 자신의 인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그 모습에 세은은 만족스러워하며 싱긋 미소를 지었다.
"그야 지금 나는 연상이 되었으니까. 아마도 우리 오빠보다 더. 그러니까 이제는 내가 누나라는거지. 그런데 이 남동생은 대체 언제 오나 몰라. 후훗."
오기만 해 봐. 아주 그냥... 그렇게 속으로 중얼거리면서 세은은 가만히 문을 바라봤지만 역시 열릴 낌새가 없었다. 한숨을 내쉬면서 일단 시선을 돌린 세은은 가만히 경진을 바라보다가 이야기했다.
>>782 아니에요 희야가 바로 '귀엽다'는 겁니다. (무한칭찬굴레) 아 비디오 판독 해주는 ... 만약 모브가 있다 치면 한쪽은 흑금양아치, 한쪽은 크툴루눈으로 빤히 쳐다보면 ㅋㅋㅋㅋㅋ 입 못 열 것 같죠 ㅋㅋㅋㅋ ㅠ 결국 낙조가 “엉? 누구 차례에서 무너졌냐니까.” 되물으면 희 희야...라고 했다가 곧장 크툴루 눈이랑 마주치기
>>791 젠장 말하지 말걸!!!!!!! 도망가는거너무귀여워 지구끝까지 잡으러다니고싶어..() 그런 건 상관없다며 주먹을 맞대보자고 하다가 항복하면 쳇~ 체엣~ 하고 연신 혀만 차면서 눈치 줄 쫌팽이 낙조.....
>>769 가라해도 안간다니 ㅋㅋㅋㅋㅋ ㅋ능청스럽고 귀엽잖아요 ! ㅋㅋㅋㅋㅋ ㅠ 젠가는 상대적으로 손 얇은 리라가 더 잘하지 않을까 싶고... 심리 보드게임같은 것도 리라가 더 잘할 거 같..... 계속 지면 이제 으아아악 하면서 발광할 듯....(으휴 이 끔쪽이) 그러다가 의욕 떨어졌다는듯이 부실 소파에 드러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