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 아아 금기로 막혀있던게 이런 내용이었구나~ 진짜 찐 폭군이다 MA님... 그치만 이런 세세한 설정 짜낸 캡틴도 대다내~!
아니 근데 여의주 갖고 있는 동안에는 안 죽는다니 이론상 영생이잖아? 백년해로가 아니라 영원해로 대박~
그으런데 왜 하 사감이 아회랑 온화 보고 웃어...?
>>183 내가 생각하는 온화의 미래는 정리하자면 셋이지~
하나. 아무것도 얻지 못 하고 졸업하며 그대로 사망 혹은 가문 별채 지하에 갇혀 사망처리 둘. 역린과 여의주는 얻었으나 하 사감 해방에 실패 이후 아회의 집안에 들어가 의남매로 살기 이경우 가문을 버리고 가기 때문에 성씨 바뀌지 않았을까~ 셋. 하 사감 해방에 성공! 더불어 금술도 잠겼다! 폭주 안한다! 안 죽는다! 해피해피엔딩!
어장 초기에는 첫 루트 배드엔딩 밖에 없었지만 차츰 인연이 쌓이고 득템의 가호를 얻어 노말한 두번째와 해피 진엔딩 세번쨰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해방된 하 사감이 집안 어른들 죽여도 되나 물어보면~?
온화 : 낭군님이 친히 그래주시면 참으로 기쁘지요. 그래. 물이 돌고 돌아야 하듯 피 역시 돌고 돌아야 하니. 우리 어르신들께 혼인 예물로 그 머리를 달라 청하도록 하지요.
현 가주를 포함한 어르신들 한 열댓쯤 되는 우두머리들만 싹 치자고 알랑거렸을 것~ 그리고 새 가주는 일향이 되고 온화랑 하 사감은 극진한 대접을 받았을거래~
>>176 그만큼 온화가 소중했으니까요! 제 입장에서도, 무야옹 입장에서도요~ 크아악 그 미래를 피해서 다행이지 그 미래대로면 저 울다가 탈수로 쓰러져서 사막의 일부가 됐을 거예요... 아마 아회라면 괜찮다고, 이건 자신이 끝내야 할 굴레라면서 처음으로 마음 놓은 듯한 미소를 지을 것 같네요. 그리고 머잖아 피투성이로 칼 질질질 끌고 오는 봉두난발의 무야옹을 마주하게 되는데... 활짝 웃고 있겠죠. 세상 모든 한의 일부를 풀어낸 듯한 후련한 표정일 거예요. 응... 무온화... 화려한 온화... 애교... 귀여워요~!!!!!! 꾹꾹 눌러 밀어내며 이런 건 하 사감님께 하라며 파닥파닥 도망치려는 무야옹과 무온화... 이렇게 ㅁㅇㅎ 가족이 생겼는데 하 사감님 살려주세요(?)
>>178 신나요... 영 사감님 이제 아회랑 운명공동체야😇(아회: ?)
MA와 내기하고 계약을... 형님은 보통 간이 크신 분이 아니로군요...🤔 저 격이 높다-가 되게 무시무시하네요... 궁기 이즈 워칭 피플... 그런 느낌이라... 궁기는 어쩐지 살려달라 보다는 계획이 망가졌음에 짜증과 새로운 그림을 그리느라 눈 굴리는 게 보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태초의 혼돈... 어마무시하네요. 아회야 왜 그랬어...(본인이 비설을 쓴 건 무시하는 양심리스) 추가적인 질문이랍니다. 과거 적룡이 눈여겨본 이유와 태초의 혼돈을 불러오려는 목표가 연관된 것 같은데, 궁기가 그 목표를 두루뭉술하게나마 가지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그저 흥미? 아니면 북부인이라는 인생으로 인한 가치관의 변화?
궁기에게 ㅋㅋㅋㅋ 배웠냐구요 참된 스승은 못 되는군요... 인어는 개인적으로 백지 같아서, 저희가 색깔을 마구 덧칠해서 순수한 응애로 영입할 수 있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불가살은 아회의 애지중지 아끼던 보석을 바치는 수밖에 없겠군요...🤔 (아회: 이 이건 아니되오 안돼)
>>사랑해요<< 어라 어째서 빨간맛
저... 저 봤어요 보고 말았어요... 선의에서 비롯된 공포를 몰라주니 이래서 광공들이란! 무자각이라니 더...!! 아마 그때 궁기가 나타났더라면 멘탈이 와장창~ 당하는 게 빨라졌을지도 모르겠어요.🤔 자기 이름까지 빈다니 이거 정말 참된 우...우애... 우애네요!! 그런데 거기까지 따라오냐구요 갸아악 넘어가면 분명 도화의 기억은 모두 잃은 아회일 텐데
... 이...이게 형제인지 미친인지 진짜 감금수 엔딩이로군요 맛있다 아니 두렵다...!! 너무 두려운 나머지 입에서 눈물이 다 나오네요 좀 닦을게요 쓰읍...(침 닦음)
아회가 마법사 사회로 나간다면 오러를 하다가 학업에 흥미를 붙여 교수의 삶을 살지 않을까 싶어요. 분명 언젠가, 자신을 가르쳐주던 누군가에게 큰 은혜를 입은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아스라한 과거의 무의식 하나에 깃들려 홀린 듯 교수직을 하지 않을까 싶고……🤔
아참, 또 궁금한 거가 있어요. 어머니 무덤에 대체 뭘 숨겼나요...? 아 남은 비설도 싹 풀어야 하는데
참고로 죽은 형제 [폐안]의 목을 찾는 데 성공하면 4명의 사감 모두 해방될 수도 있답니다;3 英사감이요? 해방 안됩니다. 얘는 별개로 계약을 맺은 존재니까요:3
夏사감이 온화와 아회 보고 웃는 이유는...
아회는 적룡을 닮았고 온화는 자기 반려니, 용과 관련 된 사람들이 같이 있다고 웃는 것이랍니다:3 캐릭터의 서사를 쌓는 건 전적으로 오너와 캐릭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거기에 살짝 양념을 쳤을 뿐이예요:) 온화의 길이 이만큼 늘어났다는 거면, 그만큼 서사가 많이 쌓였다는 의미겟지요. 그만큼 온화가 걸어온 길이 많았다는 걸 의미하겠구요!
>>186 피투성이로 칼 끌고오는 활짝 웃는 아회라~ 온화는 기다렸다가 오자마자 꼭 안아주고 음~ 그냥 안아주기만 했을거 같다~ 무슨 말을 해도 아회의 그 순간의 해방감에 어울리는 말은 없을 거 같으니까~
ㅋㅋㅋㅋㅋ 에헤이 오라비야 오라비한테 하는거는 별개여 별개~ 하면서 끈덕지게 달라붙은 무온화였습니다~ 진짜 의남매 되었으면 아회를 정말 소중히 여기며 마지막까지 곁을 지켰을거 같네~ 그리고 아마 영원토록 잊지 않았을거고~ 온화도 나도 아회가 정말정말 소중하니까~
>>187 >:3 캡틴 대다내! 멋져! 최고의 설정가! 꺄르륵! (붕방방) 오오 하 사감의 여의주라서 그런 효과가 생긴 것이었군? 온화 이 복받은 것~ 크 부럽다~ 혹시 다른 여의주는 무슨 효과인지 풀어줄 수 있어? 궁금궁금~
으음 넷 다 해방된다하면 대신해서 네 명의 누군가가 새 사감이 되는거지? 영 사감님은... 화이팅~!
ㅋㅋㅋㅋ 유사 드래곤 패밀리~! XD 뭐랄까~ 온화 서사도 서사지만 남은 캐들이 비슷비슷하게 엮인 것도 신기하긴 해~ 필연적인 듯 하면서도 어떻게 이럴 수있나 싶지~ 그리고 캡틴이 중간중간 양념을 잘 쳐줬으니까 여기까지 오고 또 이렇게 많은 걸 풀 수 있었던 거야~ 캡틴도 이 어장의 한 축이자 제일 큰 기둥이잖아~!
>>190 이거 비밀인데요... (무야옹 눈치 봄)(소근소근) 온화가 안으면 그제야 후련하게 웃던 표정이 서서히 굳어가더니, 온화를 마주 안으면서 고개를 폭 파묻고 울어버렸다지 뭔가요~ 그리고 엉엉 울면서 다녀왔어……. 했대요...😏 드디어 자신의 삶에서 가장 큰 고통을, 그것도 자기 힘으로 놓았으니까요.
오라비에게는 별개라는 온화에게 한숨을 포옥- 쉬면서 귀랑 꼬리를 내어주는 무야옹... 아회도 의남매가 되었다면, 그리고 평범한 인간의 길을 걷는다면 마지막에 곁을 지켜주니 편히 떠날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까지 온화랑 하 사감님의 안녕을 빌어주지 않을까 싶고...?🤔 농담으로라도 내 어떻게든 신께 간청드려 기억 모두 안고 다시 태어나 네 만나러 가마. 네가 질릴 때까지. 같은 얘기도 했을 것 같아요~
???: 지선 할 생각 없냐니까? 아회: 꺄아악
캡틴의 매력적인 설정풀이와 세계관, 그리고 길 잃지 않도록 이끌어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다른 분들도 함께 해주셨지만, 캡틴께서 어장을 세워주지 않았다면 이런 일은 전혀 없었을 거예요.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이랍니다. 같이 계셔주셔서 기뻤어요.😊🥰
>>186 그야, 농질의 모든 행동은 사랑을 바탕으로 움직이는 걸요>:3 흑룡의 영향이 이렇게나 무시무시하답니다:3 농질에게 계속 속삭이던 소리는 의외로 MA나 NE도 아니고 흑룡 그 자체였습니다:)
인어는 정말 말 그대로 백지 그 자체였어요. 그럼에도 데려올 수는 없는 백지. 이미 궁기라는 아주 큰 심연. 정말 큰 심연(중요해서 두 번 말했습니다)에 빠진 상태이기 때문에 더더욱 어려웠죠.
그리고 말하는 태도를 보십셔. 얘랑 머리채 잡고 싸우지 않으면 다행이지. 참고로 궁기가 조만간 보자고 할 때, 원래 아회에게 가면 벗고 만날 생각이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을 인어의 노래로 최면 건 상태에서요:)
아회의 멘탈을 크게 흔들어서 딴 곳을 안 보게 할 생각이었다는데......... 도대체 뭘 꾸미던 거냐 무사빈....(흐릿)
참고로 무덤에 숨긴 건, 아회가 왔을 때 알아챌 수 있는 알리미 겸 자기가 오는 곳이라는 걸 알려줄 용도로 식신을 둔 거였대요:3 무덤에 오긴 오는구나, 싶어서 그 곳 만큼은 자신과 아회 말고 다른 생명체가 오지 못하게 막은 셈이었다고 합니다:3
아회를 위한다, 라고는 하지만... 그 내면은 집착으로 그득 찼습니다:) 그리고 아회의 호위도 행여 오나 싶어서 두러 간 거였죠:3 아회에게 해는 안 돼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아회에게 해는 안 도애ㅛ.
궁기가 영원한 겨울을 두루뭉술하게 가진 것은 집안에서 보고 자란 게 그것 뿐이라서 그렇습니다:D 자신 부모 포함 모든 인물을 [것]이라 부르는걸요. 그거, 저거, 이거. 학당에서도 백룡이라 그나마 덜했지, 대다수 적룡 학생들이 궁기를 많이 건들었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 가득한 상태일 때, MA를 직접 마주하고 내기를 하게 되었지요. 그나마 무 씨 집안의 도련님일 때는 입 밖으로 내뱉지는 않았습니다만... 아회를 봤잖아요? 그 때, '저렇게 가치 있는 애가 저런 대접을 받는 건 조금 짜증나는데...' 가 시작이었습니다. 집안을 뒤엎고 나갔을 때도 사용인 전부를 죽이지 않은 이유는 간단해요. 돌봐줄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들만 남겨둔 거였지요.
>>195 어어어 더있다! :ㅁ 와 아회주가 풀어주는 썰에 무슨 영화마냥 장면 촤라락 지났갔어... 한 지붕 아래에서 티키타카 하며 지내는 의남매... 시간이 흘러 전혀 늙지 않은 온화가 곁을 지켜주는 와중에 편안히 눈을 감는 아회... 엔딩 지나서 나오는 쿠키 영상에서 다시 태어난 아회가 과거와 변함없는 모습의 온화를 찾아와 '화야. 이제 내가 누이라 불러야겠구나.' 하고 온화도 놀랐지만 웃으면서 '좋을대로 하시지요. 오라비야.' 하고 서로 손 꼭 잡는 장면으로 마무리... 뿌애앵~!
모자란 캡틴이라니 너무나 좋은 캡틴이었는 걸! 진짜... 정말루 너무너무 최고의 캡틴이었고 앞으로도 그렇게 기억할거야... 허어엉 ;ㅁ;
천공섬과 동화학원이라는 세계관 너무 좋아했어... 정말로... 실은 나도 가끔 동화나 천공섬 배경으로 꿈 꾸고 그랬다? 꾼지 좀 되서 내용은 잘 기억 안 나는데 뭐지 그... 술래잡기 했던 수업이나 좀 스릴 있는 그런거 내용 나왔던 거 같아~
솔직히 아쉬움 진짜 철철 넘친다... 썰 더 풀고 그 김에 잇고 막 그러고 싶어... 그리고 동시에 안된다고 내가 나를 잡네... 아이고 내가 죄인이여 흐어어어 (땅침) 하 사감이랑 꽁냥도 몇번 못 햇는데에~! 아회 꼬리도 한 번더 만져야 하는데 아이고오오................
일단 초창기 설정을 몇 가지 풀어보자면! NE도 천공섬에서 활약할 예정이었습니다:3 이 때까지만 해도, 궁기에게 영향을 준 신? NE님이셨습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고 우주적 집착광공 NE에게 영향을 받아 리디 광공(?) 새싹이 된 무사빈씨.. :3c
예정이었지만, 그대로 쭉 뒀다가는 튀어나와요, 집착광공의 섬☆이 될 거 같았어요...... 그래서 틀은 결과가 MA 혼자 으르렁거리는 세계관:3
동화학원 측에 있는 청룡, 백호, 주작, 현무, 기린(A.K.A 무기&린) 이들은 모든 신수들에게 [MA의 친 자식] 취급을 받습니다. MA가 자신 안에 있는 개념들을 똑 떼어서 만들었으니까요:3 그 결과가 지금에 이르렀지만.
Q. 그래서 캐릭터들은 몇 번째 회차의 천공섬인가요? A. MA만 아십니다(MAㅡMEN)
그 이후의 지금 섬에 있는 신수들은 알아서 생육하고 번성한 결과(?)물...
그리고 만약 목화가 궁기를 직접 마주했다면요... 바들바들바들 떨면서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말들을 내뱉다가 엎드리곤 살려달라 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