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9109> [1+1+1+1/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23. Hide and seek :: 439

띵동문을열어다오◆ws8gZSkBlA

2023-10-15 16:29:35 - 2023-11-01 23:44:41

0 띵동문을열어다오◆ws8gZSkBlA (P7gOT8bnPw)

2023-10-15 (내일 월요일) 16:29:35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진행은 개인진행으로 이뤄지는 슬로우 스레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내가왔단다~ 숨으려 해도 소용 없어~

155 온화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15:15:55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자동완성도 기억해버린 용뉴였다~ ㅋㅋㅋㅋㅋㅋㅋ

156 ◆ws8gZSkBlA (44ghtJUKks)

2023-10-20 (불탄다..!) 15:17:10

>>155 용뉴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나 지금 집

여기까지 놀랍게도 자동완성이었답니다😂 어서오세요 온화주!

157 온화주 (eqhXFu5Y.I)

2023-10-20 (불탄다..!) 15:21:58

안녕 캡틴~ ㅋㅋㅋㅋㅋ 자동완성아 나도 알아버렸구나~~ 용뉴의 엄청난 울음을...

아직 현생 중이어서 마저 밀러 갈게~ 좋은 오후 보내 캡틴~

158 ◆ws8gZSkBlA (44ghtJUKks)

2023-10-20 (불탄다..!) 21:34:34

집을.. 원해여... 잇는 건 천천히해주세요... 히히히히....

159 무아회 (OP.jZ19YVg)

2023-10-21 (파란날) 00:10:14

"글쎄요…… 아마 살면서 놀란 것 중 손에 꼽지 않을까 싶지요. 저를 아낀다면 말입니다."

감흥이 아예 없을지도 모르지만. 속으로 삼켜낸 단어는 디터니 원액과 함께 씁쓸한 맛을 남기고 사라졌다. 아무는 상처를 보니 당분간 엄살을 피우지는 않을 것 같고, 마개를 닫으며 두리소매 안쪽 깊숙한 곳에 집어 넣는다. 당장이라도 입에 고인 쓴 물을 뱉고 싶지만 그랬다간 자칫 오해를 사겠지. 아회는 천천히 소매로 입을 가리고는 눈을 휘었다.

"그분께서 원하여 데려갔더라면 사감님들이 찾지 않았겠지요. 아니하덥니까, 형님. 아니면 저를 데려갔겠지요. 눈엣가시인 북부 사람을 없앨 수 있지 않겠습니까."

흘려내려는 것을 참고 아회는 고개를 가벼이 숙이다, 눈을 흘겼다. 나였더라면 제물을 어디에 숨겼겠냐고? 안타까운 일이다. 가까운 곳에 숨기는 것은 흔하고, 그렇다고 자신의 거처를 들켜 절멸되고 싶지 아니할 터이니 제 집안은 아닐 터이다. 남의 집? 글쎄, 정쟁을 바라는 자가 아니라면 그러진 않겠지. 애석하게도 자신의 형님이란 사람은 여전히 영민하고 사랑스러운 동생만을 바라는 것 같으나 제 아우는 이미 깊은 증오로 담금질 되어 스스로를 하나의 짐승으로 벼리고 있었으니, 답은 하나였다.

"아가리 속이 아닐까 싶군요…… 금세 뺏기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어서 삼켜야지. 안타까운 답이지만 어쩔 수 없다.

"살펴가시어요, 형님."

당신이 이렇게 만들었다.

160 아회주 (OP.jZ19YVg)

2023-10-21 (파란날) 00:10:58

끌올할게요! :D

161 ◆ws8gZSkBlA (uF/1feRsx.)

2023-10-21 (파란날) 00:29:48

오호라:3 아회의 대답은 그러하군요!

162 ◆ws8gZSkBlA (uF/1feRsx.)

2023-10-21 (파란날) 00:31:32

.dice 1 100. = 32

163 ◆ws8gZSkBlA (uF/1feRsx.)

2023-10-21 (파란날) 00:31:55

우와아....... :ㅁ

아회주.. 그.............

궁기가 영이 언급을 좀 할 거 같은데 괜찮은가여.......(흐릿)

164 아회주 (OP.jZ19YVg)

2023-10-21 (파란날) 00:33:30

물론이죠! >:3 저지르세요!!!

165 ◆ws8gZSkBlA (uF/1feRsx.)

2023-10-21 (파란날) 00:34:30

조.. 좋아...!!! 저지른다 도캡!!!!!!

166 ◆ws8gZSkBlA (uF/1feRsx.)

2023-10-21 (파란날) 01:45:48

>>159 아회

' 음, 그래요. 그게 정답일수도 있겠네. 내가 바란 정답은 아니었지만. '

웃으며 대답한 궁기는 당신 쪽으로 상체를 돌렸습니다. 아하, 할 말이 남아있었던가요?

' 그러고보니, 그 아이. 꽤나 총애하나보네요? 만났을 때 데리고 올까 기대했는데. '

궁기가 당신에게 웃으며 다가갔습니다.

' 네가 숨기고 있는 그 호위, 꽤 오래 데리고 있길래. 그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진 않았거든요. '

확실하게, 그는 당신의 호위를 찾고 있습니다. 궁기는 됐다는 듯 슬쩍 걸었습니다.

' 산 쪽으로 가봐요. 그 쪽에 가끔 요괴들이 모이기도 하니까. 혹시 모르죠? 사라진 것들이 거기에 모여 있을지. '


산 쪽으로 갑니까?

[>간다]
[>가지 않는다]
[>그냥은 못 간다. 때리거나 말하고 가자]

167 온화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07:01:44

안녕 캡틴~ 안녕 아회주~ 나 잇지 새벽내내 진행 이어야지 답레 써야지 하다가 한줄도 못 쓰고 고민만 했어... 무슨 고민이었냐면 더는 온화에 이입이 안 되는 것 같다는 고민! 그리고 결론은 슬슬 한계가 왔구나 였어

비단 오늘만의 일은 아니긴 해.. 도화 어장이 4인체제로 바뀔 때부터 불안불안했었거든 ;ㅅ; 내 의지가 끝까지 갈지 중간에 꺾일지 장담을 못 했으니까 그래도 어찌저찌 잘 관리하면서 유지해왔는데... 최근 현생과 비현생? 양쪽에서 엄청 까였다보니 어장도 겨우 겨우 잇고 그러게 되더라고~ 어느 순간부터 그냥 기계적으로 진행 잇는 내가 되어있더라 ㅎㅎㅎ 아마 진행에서 티가 났을 거 같기도 해 음 캡틴 미안!

까이는거 잘 참고 견디고 그랬는데 어제 현생에서 좀 큰 폭탄을 맞아버렸더니 그만 머릿속이 새하얘지더라~ 그 상태로 참치 들어오니 막막하기까지 하더라고~ 그래도 좀 쉬면 낫겠지 하고 새벽까지 별짓을 다 해봤지만 결국 온화와는 갭이 생겨버렸달까... 더는 온화를 어떻게 움직이고 말하게 할지 전혀 갈피가 잡히지 않게 되었더라...

아마도 셋 밖에 남지 않았을 이 상황에 내가 이런말 하면 안 좋을 거 알지만 질질 끄는 건 그거대로 캡틴과 아회주에게 미안한 짓이니까...
에휴 그래도 미안해 내가 좀더 자기관리를 잘 했으면 이런말 할 일도 없었을건데...

168 ◆ws8gZSkBlA (0AN8/Jhr7E)

2023-10-21 (파란날) 09:14:19

제가 새벽에 자느라 온화주의 레스를 지금 봤네요. 고민이 엄청 심하셨던 것 같아요. 전에도.... 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것 같고.

온화주가 지금은 괜찮으실지가 가장 걱정입니다. 기계적으오 잇는다는 게 느껴지지 않은 건 아니지만, 오히려 걱정 중이었거든요. 그러니, 저는 괜찮습니다. 온화라는 캐릭터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제가 말했잖아요. 시트 관통 당했었다고. 진행과 일상에서도 굉장히 매력적이었던 아이예요. 끝이 있었지만, 성장하고 있었고 새로운 무언가를 들이고... 여기까지 할게요.

아무튼, 가장 고민 많았을 온화주 정말로 고생 많았어요. 오늘 중으로? 스레를 닫는 게 가장 좋겠어요. 엔딩이라고 할까.. 엔딩이라기보단, 단순히! 설정 풀이? 그런 거지만. 푹 자고 조금 개운해져서 궁금한 것들 물으러 오세요.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69 아회주 (ak3eZo6dc.)

2023-10-21 (파란날) 11:08:38

오늘은 출근이라, 이제야 보게 됐네요. 죄송하실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본인의 현생에 힘든 일이 있고, 그 힘든 일로 하여금 내 취미를 이어갈 수 없다면 그땐 미련 없이 놓아주는 게 당연한 걸요. 온화주께서 지금은 조금 추스리셨을까... 하는 걱정을 하고 있답니다.

온화와 의남매에 가까운 이야기를 풀 수 있어서 저는 즐거웠어요.😊 잔망스럽고 남몰래 아픔을 품고 있는데, 꿋꿋하게 이겨내려는 아이... 어떻게 미워할 수 있을까요? 온화주도, 여기까지 이끌어주신 캡틴께도 감사하고 고생 많으셨노라 말씀 드리고 싶어요.

어장을 닫는다니 아쉽기도 하지만 붙잡으면 추한 걸 알고 있으니, 캐릭터에게 가장 최선인 이야기도 곰곰이 생각해 보고, 설정도 궁금하니 이것저것 여쭌 뒤 저도 떠날 준비를 해야겠네요... 2시까지는 얼추 시간이 있으니까요.(월루라면 맞답니다... 그 이후에도 복귀해서 월루할 가능성이 있을지도...요...?)🤔

다들 다시 한 번 고생하셨고 즐거웠답니다. 두 분, 나아가서 도화를 거쳐가신 모든 분 덕분에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아요! :>

일단 가장 현재로서 궁금했던 것... 형님 관련 질문은 조금 나중에 할게요... 이거 할 말이 조금 많아서 퇴근 이후에 해야할 거 같구...👀

1. 뿌에엥 용뉴는... 대체 누구인가요?
2. 인간이 사감 자리에 앉을 수도 있나요?🤔
3. 진행 중에 적룡을 마주할 기회가 있었을까요?

170 ◆ws8gZSkBlA (dyc6..juzg)

2023-10-21 (파란날) 11:29:29

아회주 어서오세요!! 아회주도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궁기 관련....(두렵)




1. 눈치채셨더라구요? 용뉴는 용생구자 중 하나이자, 우는 걸 좋아하고 고래를 무서워하는!! [포뢰]를 모시는 집안의 인간 여의주예요. 포뢰가 풍어를 기원해주기도 하고 용생구자 중에선 인간의 바다 이동 수단으로 쓰인 적이 있기도 해서 그 전승을 따랐습니다.

용뉴는 바다인 령도에서 업을 닦으며, 포뢰의 여의주를 담당했습니다. 그래서 용생구자 중 하나인 [치미 =이문]이 먹자고도 안하고 괴롭히지도 않고 얌전히 괴롭힘 당하고 있었지요.

같은 이유로, 궁기는 그 동안, 인어의 능력으로 실험했던 것을 토대로 여의주(=용뉴)를 오염시키고 포뢰를 주무를 목적으로 용뉴를 빼돌리려 한 건데 그 여의주가 아회를 만나는 바람에 바라던 것과는 멀어졌습니다.



2. 있어요! 근데 진짜로 적룡의 독기에 오래 노출되서 하 사감이 연기하는 모습이 찐이 될 수도 있고 진짜 침잠한 인간이 될수도 있답니다.

[일단은] 신수이고 [약조]에 묶여있는 사감들은 그 방법 자체를 쓰려고 하지 않아요.


3. 있었어요! 있었는데!!! 그 플래그 아회가 퀘스트로 뿌숨!! 해버렸어요.

용뉴가 북부(=궁기의 손아귀)에 무사히 도착->인어+농질이 지속적으로 오염->영향 받은 포뢰가 폭주->포뢰 폭주로 남은 [추 사감]폭주->적룡, 청룡, 흑룡+백룡 순으로 폭주 예정이었습니다.

근데 그게 틀어져버렸지요:P

이렇게 궁기가 자꾸 신수들을 폭주 시키고 귀찮게 군 건 1차적으로 불가살에게 한 약속인 [보주를 너에게 모두 주겠다]를 지키기 위해서였고 2차적으로 완전한 겨울을 만들기 위해서였어요. 용들은 물론이고 용생구자들은 폭주하고 나면, 스트레스가 해소 되어서 더 질 좋은 여의주가 되고 꺼내기 좋은 상태(=일종의 무방비)가 됩니다.

그래서 궁기가 동 사감의 여의주를 손쉽게 훔쳐갈 수 있었어요. 하 사감 때요? 반쪽만 폭주했기 때문에 가져가려는 것 자체를 안했대요:P 애초에 하 사감의 절반이 폭주하기 쉬워서 그냥 보고만 있어도 된다고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171 아회주 (eXwo9IOiDQ)

2023-10-21 (파란날) 12:49:54

포뢰의 인간 여의주였군요...! 무야옹이 잘 해준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연쇄적인 것을 끊어낸 느낌이라 다행...인데!! 애써 공들이신 플래그를 부순지라...!! (이마를 팍팍 쳐요)

2번은 그렇군요... :3c 캡틴께서, 그리고 온화주께서도 눈치채셨을지도 모르지만 하 사감이 자유가 되어야 한다, 약조로 얽혀있다 그런 걸 알게 된다면 아회가 신수를 돕고, 온화와 함께 살 수 있도록 하 사감 자리를 이어받을 생각을 하고 있었답니다... 그 과정에서 일단 가주 자리 승계(물리)는 학생 때 하려고 했고요...🤦‍♀️

본 목표는 가문을 싹 쳐버린 뒤 자기도 그 불길 속에 뛰쳐들 생각을 하고 있었다네요. 가급적 궁기가 그 소식을 누구보다 빨리 듣거나 직접 보았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했대요.👀

그 과정에서... 음, 영이는 원래 자기랑 같이 죽을 운명이었는데, 아무래도 아회의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보니(온화와 영 사감님과 궁기와 등등 여러 캐릭터 덕분에요) 엽 씨 가문의 멸문지화를 이용해서 복권시킬 생각이었대요. 멸문지화의 위기에 처한 엽 씨 가문을 구원하고, 그걸 명분삼아 새로운 가문을 일으킬 수 있게끔 만들어주려 했다나봐요. 어찌 되었든 영이도 제사장 가문 사람이었으니 누구보다 잘 할 테니까요.😉

으으음~ 말이 잘 정리가 안 되네요. 어려워, 말 정리 할 수 있게 퇴근시켜줘...🥹 아아무튼...!! 정말이지 감사했어요...🥺 형님은 진짜로 퇴근하구 물어보고 다른 설정도 떠오르면 마구마구 물어봐야겠어요... 다들 일단 맛점하셔요!

172 ◆ws8gZSkBlA (uF/1feRsx.)

2023-10-21 (파란날) 14:03:43

그런 뒷 이야기가...!! 하지만 사감이 되면 英사감 제외 자유롭지 못하는데...!!!(눈물)


만약, 그 플래그가 파쇄되지 않았다고 한다면, 이야기가 조금 더 다양하게 나왔겠지만 뭐 어떤가요! 저는 여러 갈래길을 준비할 뿐이고 그 선택과 결과는 여러분 캐릭터의 행동, 대사로 인해 바뀌는 것 뿐인걸요:D

만약에 다이스가 조금 더 잘 나와서 암약을 펼치는 4도사의 이야기가 잘 나온다던지, 치미의 눈으로 여기저기를 봤다면 용뉴의 존재라던지 그걸 준비하는 4도사를 볼 수 있었을지도요:) 아쉬운 점은 많았지만 하나하나 열거하는 것 보다는 즐거웠던 것들만 남겨놓을래요.

영이의 운명 또한 바뀌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ㅁ;!!!


참고로 아마 궁기가 그 소식 들었다면, 진짜 머리끝까지 화났을지도 몰라요:P 근데 이 놈 화나면 어떻게 행동하지...


아무래도 좋을 4도사들의 설정들입니다:P

불가살: 본명은 박 형우였습니다. 밑에 동생들이 여럿 있었는데,.... 불가살로 불리게 된 이유를 보면 알다시피, 가족 다 죽였구요... 궁기에게 [모든 보주들을 너에게 안겨줄게요] 라는 말과 몇 가지 폭력(...)으로 함께 다니게 되었습니다.

농질: 가현의 진행에서 나왔듯이 흑룡의 목소리를 듣다가 완전히 미쳐버린 농질은 자신을 받아주는 궁기에게 감화되었습니다. 본명은 백 서화! 농질은 자주 풀렸으니, 많이 풀지는 않을게요. 학당에 여러 가지 양밥들을 쳐놓은 장본인으로 자신의 저주를 인어에게 부탁해서 학당에 많이 뿌려놨었지요:)

인어: 본명은 장 예승. 얘 역시 궁기에게서 약간의 폭력과 [바다 속에 더 많은 친구들이 들어가게 해줄게요. 원하는 만큼. 평생.] 이라는 말에 혹해서 따라왔습니다.

궁기: 얘는 아회주의 질문이 달리면 풀기로 하겠습니다:P


조금 시간이 나면 다른 설정들도 풀러 올게요>:3

173 온화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14:51:30

8ㅁ8 캡틴도 아회주도... 너무 친절해! 뿌애앵! (용뉴됨) 괜찮다고 해줬지만 그래도 너무 미안해... 끝까지 가자고 해놓고 지키지 못 하게되서... 사실 지금이라도 괜찮아졌으니까 계속하자! 하라는 마음이 아주 없진 않은데... 그 마음보다 여기까지란 마음이 너무 더 크네 응

캡틴도 아회주도 그리고 거쳐갔던 모두도 다 너무 고맙구 즐거웠구 아쉽고 아이고 눈물이이이 용뉴된다아아 8ㅁ8 훌쩍... 아쉬움 조금이라도 덜어지게 나도 설정 야무지게 뜯을래...(?)

1 하 사감에 대한 전부 모든것을 줏씨오 (철컥) 뭐 정확히는 온화랑 어떻게 되었을지가 제일 궁금하긴 해~ 그리고 하 사감에서 벗어나는 다른 방법? 있었던 거 같은데 있으면 풀어주구~
2 하 사감을 넘겨주려고 눈여겨본 캐나 모브가 있어?
3 캡틴 관점으로 봤다면 온화의 장래는 어떻게 되었을 거 같아? 역린도 가졌고 여의주도 품었는데 이것들이 인간으로서의 수명이나 육신에 뭔가 영향을 줬을까?

그리고 이건 아회주랑 아회에게 하는 질문~

1 아회가 온화에게 가진 생각이나 감정? 한번 쭉 정리한거 궁금하네~
3 아회는 무 가를 계승하면 없앨 생각이었어? 그그 편지에서 거래하자고 한게 그거 같은데~
2 이건 캡틴이 말한거긴 한데 ㅋㅋ 아회가 하 사감은 이어받은 않은 채로 무 가의 가주가 되었다고 했을 때, 온화가 졸업 후에 누이로 받아줘어어 하면 받아줬을까?

다들 천천히 달아주구~ 혹시 온화에게 궁금한거 남았으면 물어봐줘~ 이제 딱히 숨긴 건 없어서 나올게 있을까 싶긴 하지만~ ㅎㅎㅎ
그럼 현생 밀러 가볼게~ 모두 좋은 오후 보내~... 뿌애앵~! 8ㅁ8

174 아회주 (gS5uy/JMO6)

2023-10-21 (파란날) 17:26:05

영 사감님 빼고 자유롭지 못해도 괜찮을...지도요? 어쩌면 영 사감님께 매달려서 '천부에서 파는 양과자가 먹고싶습니다……. 나갈 수 없으니 사주십시오…… 금전은 있습니다…….' 하고 징징댈?지도...ㅋㅋㅎㅋㅋ

으음~ 언젠가 연이 닿으면 못다말에서 회포를 풀 수도 있고, 그때 너무 그리우면 서로 1:1을 새로 만들 수도 있겠지요~ 저는 만약을 생각하면서 그때의 행복함을, 그리고 그때가 오지 않아도 지금까지의 추억을 가져갈게요.😊

이건 답변이랍니다~

1. 처음에는 꺼림칙했다. 사람이 다가오는 것은 언제나 경계해야 했기 때문이다. 선의, 혹은 호의를 가진 사람은 늘 그 뒤에 자신의 목적을 숨기는 법이다. 대가 없는 호의는 없다. 그렇지만 이곳에서 문제를 일으키면 불리한 것은 자신이기 때문에 적당히 어울리고자 했다. 어차피 스스로 지쳐서 나가떨어질 것이다. 다른 사람이 그러하듯.

아마 내가 틀린 것 같다. 지독하리만치 끈질긴 사람이다. 거슬리지만 어떻게 할 수 없다. 특히 자신을 번쩍 안아들 때면 반항하고 싶어도 차마 그럴 수 없는 자신이 이따금 원망스럽다. 모질게 내쳐야 하는데.

모르겠다. 계속 말 붙일 때마다 속이 뒤집어진다. 나쁜 의미는 아니다. 싫다는 것도 아니다. 공포의 의미다. 계속 다가와봤자 좋을 게 없는데 왜 계속 다가오는 걸까? 형님께서 알면 죽을지도 모른단 사실이 들어서 이젠 함부로 밀쳐낼 수도 없다. 큰일이다. 당분간은 선 안에 들이고 살아야겠다.

아, X됐다. 깨달았다. 이 아이는 가족이다. 크게 싸우고 나니 답이 바로 나와버렸다. 소중한 아이다. 굳은 듯 여리고, 드센 듯 연약하다. 어머니처럼 언젠가 말도 없이 사라질까 겁이 난다. 이 겁쟁이. 이젠 모르겠다. 선 안에 온전히 들이고 형님이나 무 씨 집안에게 절대 동생이라는 이름 만큼은 뺏기지 않을 것이다. 무 씨 집안보다 소중한 가족이 생겼는데 어찌 뺏기랴.

2. 네. 쓸어버릴 생각이었답니다. 류 씨 집안에게 자신의 계승을 묵인해달라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 생각이었어요. 사실상 이건 아회가 최근부터 독백이나 스토리에서 말하던 '책사들이 사라진 이유는 패왕이 될 수 없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랑 연관이 깊답니다. 무 씨 집안 책사들도 '저 패왕이란 과거의 영광 가진 것들은 다 엎고, 결국 패군이 되어 새로운 삶을 살면 편해질 텐데...' 란 생각을 하다 스스로의 충정을 의심하며 자취를 감춘 거니까요. 하지만 아회는 충성따윈 없는 사생아라...🙄 내가 폭군하지 뭐 ㅋㅋ~ 래요... 에유아회와 비슷한 듯, 졸업했다 보니 차분한데 잔인한 성정이지 않을까 싶네요.

3. 하 사감은 이어받지 않은 채 가주가 되었다 한들 온화 대하는 것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졸업 후에 누이로 받아달라 하면 무진 고민하다 받아주긴 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러면 이제 '류온화'인지 '무온화'인지 밤에 자려다 딱 생각난 나머지 눈 번쩍 뜨고 허공을 노려보며 어떻게 해야 하지... 이런 생각 하면서 밤을 꼴딱 새우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ㅋㅋㅋ

175 아회주 (gS5uy/JMO6)

2023-10-21 (파란날) 17:31:14

그리고 이건... 형님과 4도사에 대한 질문이에요...!! 월루지만 뭐 어때요, 저질러!!!

1. 궁기는 정말 인간이 아닌 건가요? 그렇다면 언제부터요?
2. 궁기를 죽이지 않는 선택지도 있었나요?
3. 스토리에서 궁기가 원하는 것을 이뤘을 때의 캐릭터들은 어떻게 되는지, 궁기를 저지한 뒤에 캐릭터들의 어떻게 될지의 루트가 궁금해요.
4. 인어가 그렇게나 얄미웠는데, 인어가 죽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5. 불가살은 어쩐지 전향이 가능했을 것 같은데 맞을까요?
6. 농질이는 백나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이이거는... 정말 사적인 질문...

1. 궁기는 아회를 정확히 어떻게 생각하나요...? 단순한 동생이자 좋은 패 말고 인간적인 입장에서... 동생이라고 생각하기엔ㅋㅋㅋㅋ리디ㅋㅋㅋ스러운 면이 있어서ㅋㅋㅋ... 형제 이상인 것 같은데...(아님)
2. 이름을 부르지 못한 이유가 궁금해요... 만약 이름을 불러달라고 간절히 빌었다면...?
3. 아회가 '마법사 사회로 가려고 합니다.' 라고 했을 때의 반응은...?!
4. 이건 되게... 캐조종일 수 있지만 제 캐 권한을 캡틴께 이 질문에서 맡길게요... 스토리상 죽음 말고, 아회가 겪을 수 있는 최악의 루트는 무엇이었을까요?

176 온화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18:58:49

>>174 와 답변 너무 정성스러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는 아회의 심경변화...
>>아, X됐다. 깨달았다. 이 아이는 가족이다.<< 너무 갬동적이야 흑흑(?) 속으로 그런 생각했구나 우리 귀여운 무야옹 오라비~ 언젠가 말도 없이 사라질거 같았다니 어떻게 알았지...? 하 사감도 역린도 없는 온화는 졸업과 동시에 죽거나 가문에 유폐되어 죽은 사람 취급 당할 예정이었으니...
거래 조건은 역시나가 역시나였구나~ 온화는 그 얘기 받고 그런 말 했을거야~ 우리네 어르신들 울타리 안의 짐승이라 그 바깥의 것(4도사급)은 손도 못 댄다 하물며 창제신의 노여움을 산 북부는 어련할까 걱정 말고 맘 편히 일 치시게 하고~ 손 부족하면 내 한 손 거들어드릴테니 말만 하소~ 하고 농담도 쳤을거고~ 아아 그리고 오라비랑 내 사이에 거래는 무슨 거래요 귀랑 꼬리를 귀히 여기소 하고 한마디 더 보탰을것도 같다 ㅋㅋ
고민하다 결국 받아주는구나~! 류온화냐 무온화냐 ㅋㅋㅋㅋㅋ 아 그야 당연히 무온화지~ 온화가 아회에게 누이로 받아달라 하는거는 이제 성씨를 버리고 가는거라~ 무가에 가서도 붉은 옷 춤출 때 입는 그런 화려한 옷 입고 계집애처럼 지내면서 아회 껌딱지가 되었을것도 같고~ 학당 시절 아회는 상상도 못 했을 온갖 애교도 부렸을거야~ 그래도 온화인건 안 변하니까 가끔 공주님안기로 들고 마당 뛰어다니고 그랬을 수도 있지만~? ㅎㅎㅎㅎ

와 아회주가 꿀잼질문 던져놨다 유후 팝콘 튀겨~

177 ◆ws8gZSkBlA (uF/1feRsx.)

2023-10-21 (파란날) 19:00:55

온화주의 현생 응원합니다!! 화이팅이예요!!>:3

>>173

미래는.... 자유로워지냐, 아니냐로 나뉘게 될 거 같은데.. 이걸 풀게요. 용생구자들이 받은 약조가 있었습니다:) 바로 MA가 직접 한 약조인데, 발설 자체를 금지했기 때문에 말하지는 못했습니다:P

MA: 내게 목이 뜯긴 형제를 되찾고 싶어? 목이 이 섬 어딘가에 있으니, 찾아.
MA: 너희가 찾는다면, 너희의 격을 되돌려줄게:D

MA: 근데 그대로 있으면 너네 금방 찾을 거잖아? 재미 없는데? 너희의 격 내놔.

가 되어서 사감들은 격을 뺏기고 사감이 되었습니다:P 모든 만악의 근원은 MA와 태초의 인간들(...)이랍니다. 웬만한 폭군 저리가라인 찐 폭군 MA.


그래서 왜 이 이야기를 풀게 되었냐면, 夏사감의 가장 큰 운명 중 하나가 이걸로 갈려요.

목을 찾았다! 일 경우엔, 그는 자유를 얻게 됩니다. 더 이상 사감이 아니게 됩니다. 그러면 아마 밖으로 나와서 온화와 함께 지내지 않을까 싶네요? [포뢰]를 제외한 다른 용생구자들은 따로 거처가 있지 않습니다. 학당에 몸을 위탁한 [이문]도 딱히 살던 거처가 없었어요? 인간 잡아먹고 그 집 점거하고 그랬지요.. :3c


아마 온화가 허락한다면, 류씨 집안 어른들 죽이지 않을까 싶어요. 겸사겸사 막내에게 온화 금술 잠가달라고 부탁하겠네요. 이유는 온화의 독백에서 나온 적이 있듯이.... 네.. :)


자신을 중계인으로 인간과 적룡이 계약을 맺는 걸 도와줍니다:) 따로 눈여겨 본 캐릭터는 없어요. 夏사감이 차라리 형제 목을 찾으면 찾았지, 넘겨주고 혼자 자유를 얻는 건 또 탐탁치 않아해서.. ;3



일단, 여의주와 역린이 있으니까 말씀드립니다. 여의주는 인간의 수명을 늘려줍니다:P 용생구자마다 여의주 기능이 다 달라요. 그 중에서 하 사감 여의주 두 개는 돌려주기 전까지는 안 죽어요... ;3c

역린은 수명과 무관해요. 夏사감도 온화가 역린을 취했을 때 "길어봐야 120년"이라고 딱 잘라 말했던 만큼.
그래서 온화의 미래는 아마 온화가 하고 싶은대로 살지 않을까 한답니다. 오러AU에서 나왔던 것처럼요:D 옆에 용이 떡하니 지키고 있는데 무슨 상관이겠습니까만은!

만약, 온화가 무씨로 넘어가게 된다면........ 둘을 보며 夏사감은 히죽히죽 웃을지도 모릅니다:)

178 ◆ws8gZSkBlA (uF/1feRsx.)

2023-10-21 (파란날) 19:17:17

>>174 英사감은 한숨 푹푹 내쉬면서 아마 구해다줄 거 같네요:3 일방통행이라 자기도 못 간다고 말하면서요. 한 번 학당의 학생은 영원한 학생인걸요:3


>>175 아이고 어째서 지금 시간까지 월루를...!!!!

1.
네! 인간 아니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절반 정도 인간이 아닌 정도였지만, 지금은 격 자체가 용생구자들보다 위랍니다:D 본격적으로 격이 그 정도로 오른 건, 冬사감을 강제로 뒤흔든 시점이네요! MA와 내기하고 계약까지 했으니, 그에 대한 뭐시깽이로 격이 올라갔답니다:) 절반 인간이 아닌 시점은 스토리 직전 시점부터, 라고 하는 게 가장 정확하겠네요:P 다이스가 아마 제대로 풀게 했으면 자주 언급되었을텐데, 아쉬워요!!!! 다이스 왜 못 하게 막아!!(뿍)


2.
있었을 거예요:) 말씀 드렸듯이 저는 많은 갈래길을 준비해놓을 뿐이고 선택은 여러분의 몫으로 두고 있으니까요. 다만, 궁기가 살려달라고 비는가...... 는.... 저 역시 상상이 전혀 안 가네요! 궁기씨 어쩌다가 이렇게 망가지는 것 하나 없는 캐릭터가 되었나요!!

물론 제가 그렇게 만들긴 했는데!!!!


3. 스토리에서 궁기가 원하는 것을 이뤘을 때의 캐릭터들은 어떻게 되는지, 궁기를 저지한 뒤에 캐릭터들의 어떻게 될지의 루트가 궁금해요.
궁기가 원하는 것은 [영원한 겨울]이라고 표방하고 있지만, 정확하게는 태초의 혼돈이예요. MA가 뒤집히기 직전~직후를 재현하려는 게 커요. 그렇게 되면, 모든 천공섬이 하나도 빠짐 없이 자신의 고향처럼 영원한 겨울이 될테니까요.
아회가 봄을 불러오겠다고 했을 때, 두루뭉술하던 [영원한 겨울]의 갈피가 잡혀졌고 그는 동생과 체스 게임하듯이 이 모든 행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본가에서 그렇게 찾던 자료는, 태초의 기록들이예요. MA에 대한 자료들이나 궁기 기준으로 아회를 지켜줄만 잊혀진 주술들을 찾는 게 목표였는데 아쉽게도 궁기가 찾는 것들은 없었답니다:3

4. 궁기가 다른 방식으로 행동했을 거예요. 인어라는 패는, 여러모로 쓸모가 있었지만, 어느 정도 농질이 그것과 비슷하게 할 수 있었으니까요. 은밀했다면 조금 더 노골적이었겠지요! 참고로 인어가 그렇게 얄미울 수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 인어가 배운 대화 방식은 궁기랍니다! 가스라이팅을 가르친 궁기씨...


5. 불가살은 어쩐지 전향이 가능했을 것 같은데 맞을까요?
네! 가능은 했어요! 약간 용병처럼, 데리고 있을 수는 있었습니다! 보물 줄테니까 있어달라 같은 식으로?

6. 아주아주 사랑해요






1. 궁기는 아회를 정확히 어떻게 생각하나요...? 단순한 동생이자 좋은 패 말고 인간적인 입장에서... 동생이라고 생각하기엔ㅋㅋㅋㅋ리디ㅋㅋㅋ스러운 면이 있어서ㅋㅋㅋ... 형제 이상인 것 같은데...(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기 본인은 동생이니까, 라고 생각하는데 동생에게 하는 것 치고는 너무 그 리디집 같은 느낌이 났죠? 예.. 이상이었답니다

놀랍게도 궁기의 모든 행동은 선의였어요. 아회가 동생이라고 봐주지 말라고 하니까, 그래? 그렇다면 조금 사냥하기 쉽게 손질(?)해서 보내줄게요^^ 하는 것도 있었고.

개여시 때 아회의 h.p가 일정 수치 이하로 떨어졌다면, 궁기가 호랑이 모습으로 개여시를 죽였을 거랍니다:)

2. 이름을 부르지 못한 이유가 궁금해요... 만약 이름을 불러달라고 간절히 빌었다면...?
아회의 이름만을 부르지 않았을 겁니다. 간절히 빌었다면 아마 자기 이름도 함께 빌었을 것... :P

3. 아회가 '마법사 사회로 가려고 합니다.' 라고 했을 때의 반응은...?!
둘 중 하나예요.
최선을 다해서 막거나 마법사 사회를 [가치]로 재고 자기도 몰래 따라가거나.

4. 딱 하나 있을 거 같은데요........?
궁기 옆에서 영원히 늙지도 않고 사는 거.. 진짜 궁기만 행복한 루트...

179 아회주 (gS5uy/JMO6)

2023-10-21 (파란날) 19:28:20

나 봤어!!!!! (비명) 봤다고!!!!!

180 ◆ws8gZSkBlA (rCW.ITTQRg)

2023-10-21 (파란날) 19:45:26

>>179 HA! HA!

181 온화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19:46:25

(이제야 긁어봄)(동공지진) 궁기궁기야... 궁기시치... 온화가 허락못해! 안해!(?)

182 ◆ws8gZSkBlA (rCW.ITTQRg)

2023-10-21 (파란날) 19:47:37

하하!

참고로 본인은 저거 무자각.... :3

183 ◆ws8gZSkBlA (uF/1feRsx.)

2023-10-21 (파란날) 19:50:23

온화주가 생각하는 온화의 미래가 궁금해요:3

더불어서... 진짜 하 사감이 너네 집안 어른들 죽여도 되냐고 하면 허락할지..(흐릿)

184 ◆ws8gZSkBlA (uF/1feRsx.)

2023-10-21 (파란날) 19:50:59

그리고 이건 아회에 대한 궁금증이지만:3


아회는 마법사 사회로 나가게 된다면, 무엇을 하며 살까요?

185 온화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1:20:38

>>177 아아 금기로 막혀있던게 이런 내용이었구나~ 진짜 찐 폭군이다 MA님... 그치만 이런 세세한 설정 짜낸 캡틴도 대다내~!

아니 근데 여의주 갖고 있는 동안에는 안 죽는다니 이론상 영생이잖아? 백년해로가 아니라 영원해로 대박~

그으런데 왜 하 사감이 아회랑 온화 보고 웃어...?

>>183 내가 생각하는 온화의 미래는 정리하자면 셋이지~

하나. 아무것도 얻지 못 하고 졸업하며 그대로 사망 혹은 가문 별채 지하에 갇혀 사망처리
둘. 역린과 여의주는 얻었으나 하 사감 해방에 실패 이후 아회의 집안에 들어가 의남매로 살기
이경우 가문을 버리고 가기 때문에 성씨 바뀌지 않았을까~
셋. 하 사감 해방에 성공! 더불어 금술도 잠겼다! 폭주 안한다! 안 죽는다! 해피해피엔딩!

어장 초기에는 첫 루트 배드엔딩 밖에 없었지만 차츰 인연이 쌓이고 득템의 가호를 얻어 노말한 두번째와 해피 진엔딩 세번쨰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해방된 하 사감이 집안 어른들 죽여도 되나 물어보면~?

온화 : 낭군님이 친히 그래주시면 참으로 기쁘지요. 그래. 물이 돌고 돌아야 하듯 피 역시 돌고 돌아야 하니. 우리 어르신들께 혼인 예물로 그 머리를 달라 청하도록 하지요.

현 가주를 포함한 어르신들 한 열댓쯤 되는 우두머리들만 싹 치자고 알랑거렸을 것~ 그리고 새 가주는 일향이 되고 온화랑 하 사감은 극진한 대접을 받았을거래~

186 아회주 (r50BbHQplU)

2023-10-21 (파란날) 21:32:11

>>176 그만큼 온화가 소중했으니까요! 제 입장에서도, 무야옹 입장에서도요~ 크아악 그 미래를 피해서 다행이지 그 미래대로면 저 울다가 탈수로 쓰러져서 사막의 일부가 됐을 거예요...
아마 아회라면 괜찮다고, 이건 자신이 끝내야 할 굴레라면서 처음으로 마음 놓은 듯한 미소를 지을 것 같네요. 그리고 머잖아 피투성이로 칼 질질질 끌고 오는 봉두난발의 무야옹을 마주하게 되는데... 활짝 웃고 있겠죠. 세상 모든 한의 일부를 풀어낸 듯한 후련한 표정일 거예요. 응...
무온화... 화려한 온화... 애교... 귀여워요~!!!!!! 꾹꾹 눌러 밀어내며 이런 건 하 사감님께 하라며 파닥파닥 도망치려는 무야옹과 무온화... 이렇게 ㅁㅇㅎ 가족이 생겼는데 하 사감님 살려주세요(?)

>>178 신나요... 영 사감님 이제 아회랑 운명공동체야😇(아회: ?)

MA와 내기하고 계약을... 형님은 보통 간이 크신 분이 아니로군요...🤔 저 격이 높다-가 되게 무시무시하네요... 궁기 이즈 워칭 피플... 그런 느낌이라... 궁기는 어쩐지 살려달라 보다는 계획이 망가졌음에 짜증과 새로운 그림을 그리느라 눈 굴리는 게 보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태초의 혼돈... 어마무시하네요. 아회야 왜 그랬어...(본인이 비설을 쓴 건 무시하는 양심리스) 추가적인 질문이랍니다. 과거 적룡이 눈여겨본 이유와 태초의 혼돈을 불러오려는 목표가 연관된 것 같은데, 궁기가 그 목표를 두루뭉술하게나마 가지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그저 흥미? 아니면 북부인이라는 인생으로 인한 가치관의 변화?

궁기에게 ㅋㅋㅋㅋ 배웠냐구요 참된 스승은 못 되는군요... 인어는 개인적으로 백지 같아서, 저희가 색깔을 마구 덧칠해서 순수한 응애로 영입할 수 있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불가살은 아회의 애지중지 아끼던 보석을 바치는 수밖에 없겠군요...🤔 (아회: 이 이건 아니되오 안돼)

>>사랑해요<<
어라 어째서 빨간맛

저... 저 봤어요 보고 말았어요... 선의에서 비롯된 공포를 몰라주니 이래서 광공들이란! 무자각이라니 더...!! 아마 그때 궁기가 나타났더라면 멘탈이 와장창~ 당하는 게 빨라졌을지도 모르겠어요.🤔 자기 이름까지 빈다니 이거 정말 참된 우...우애... 우애네요!! 그런데 거기까지 따라오냐구요 갸아악 넘어가면 분명 도화의 기억은 모두 잃은 아회일 텐데

...
이...이게 형제인지 미친인지 진짜 감금수 엔딩이로군요 맛있다 아니 두렵다...!! 너무 두려운 나머지 입에서 눈물이 다 나오네요 좀 닦을게요 쓰읍...(침 닦음)

아회가 마법사 사회로 나간다면 오러를 하다가 학업에 흥미를 붙여 교수의 삶을 살지 않을까 싶어요. 분명 언젠가, 자신을 가르쳐주던 누군가에게 큰 은혜를 입은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아스라한 과거의 무의식 하나에 깃들려 홀린 듯 교수직을 하지 않을까 싶고……🤔

아참, 또 궁금한 거가 있어요.
어머니 무덤에 대체 뭘 숨겼나요...? 아 남은 비설도 싹 풀어야 하는데

187 ◆ws8gZSkBlA (uF/1feRsx.)

2023-10-21 (파란날) 21:43:09

>>185 그... 대단하다 해줘서 고마워요.... ㅇ/////////ㅇ

원래 각각 다른 성향의 여의주였는데 夏사감이라는 존재로 합쳐지면서 새로운 특성이 나온 느낌이랍니다:3 합성 성공! 같은 느낌!

와우:3 이 피로 얼룩진 커플.... :3c 엄청나네요!!!>:3 좋아! 목 따러 가자 夏사감!!!!

夏사감: ?!


참고로 죽은 형제 [폐안]의 목을 찾는 데 성공하면 4명의 사감 모두 해방될 수도 있답니다;3 英사감이요? 해방 안됩니다. 얘는 별개로 계약을 맺은 존재니까요:3



夏사감이 온화와 아회 보고 웃는 이유는...

아회는 적룡을 닮았고 온화는 자기 반려니, 용과 관련 된 사람들이 같이 있다고 웃는 것이랍니다:3 캐릭터의 서사를 쌓는 건 전적으로 오너와 캐릭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거기에 살짝 양념을 쳤을 뿐이예요:) 온화의 길이 이만큼 늘어났다는 거면, 그만큼 서사가 많이 쌓였다는 의미겟지요. 그만큼 온화가 걸어온 길이 많았다는 걸 의미하겠구요!

188 아회주 (OP.jZ19YVg)

2023-10-21 (파란날) 22:16:11

그리고...형제의 무자각은 쌍방이랍니다...

(도주)

189 ◆ws8gZSkBlA (uF/1feRsx.)

2023-10-21 (파란날) 22:19:42

>>188 엗








에에에에엗ㄱ!!!!!!!!!!!!!!!

190 온화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2:20:13

>>186 피투성이로 칼 끌고오는 활짝 웃는 아회라~ 온화는 기다렸다가 오자마자 꼭 안아주고 음~ 그냥 안아주기만 했을거 같다~ 무슨 말을 해도 아회의 그 순간의 해방감에 어울리는 말은 없을 거 같으니까~

ㅋㅋㅋㅋㅋ 에헤이 오라비야 오라비한테 하는거는 별개여 별개~ 하면서 끈덕지게 달라붙은 무온화였습니다~ 진짜 의남매 되었으면 아회를 정말 소중히 여기며 마지막까지 곁을 지켰을거 같네~ 그리고 아마 영원토록 잊지 않았을거고~ 온화도 나도 아회가 정말정말 소중하니까~

>>187 >:3 캡틴 대다내! 멋져! 최고의 설정가! 꺄르륵! (붕방방) 오오 하 사감의 여의주라서 그런 효과가 생긴 것이었군? 온화 이 복받은 것~ 크 부럽다~ 혹시 다른 여의주는 무슨 효과인지 풀어줄 수 있어? 궁금궁금~

으음 넷 다 해방된다하면 대신해서 네 명의 누군가가 새 사감이 되는거지? 영 사감님은... 화이팅~!

ㅋㅋㅋㅋ 유사 드래곤 패밀리~! XD 뭐랄까~ 온화 서사도 서사지만 남은 캐들이 비슷비슷하게 엮인 것도 신기하긴 해~ 필연적인 듯 하면서도 어떻게 이럴 수있나 싶지~ 그리고 캡틴이 중간중간 양념을 잘 쳐줬으니까 여기까지 오고 또 이렇게 많은 걸 풀 수 있었던 거야~ 캡틴도 이 어장의 한 축이자 제일 큰 기둥이잖아~!

191 온화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2:21:03

>>188 허어억 홀리몰리~ 세상에~~ :ㅁ

192 아회주 (OP.jZ19YVg)

2023-10-21 (파란날) 22:35:47

정확히는 어머니를 제외하면 아회의 유일하던 세상이었으며 동경은 아득해지고 그렇게 아회만의 형님이길 바라였으니...

자각한다 쳐도 어찌 배 다르다 하여도 이럴 수 있는가, 거기다 이미 난 늦었다! 이 혐오스러운 녀석! 하며 삽질할 녀석이었답니다...

193 아회주 (OP.jZ19YVg)

2023-10-21 (파란날) 22:49:34

>>190 이거 비밀인데요... (무야옹 눈치 봄)(소근소근) 온화가 안으면 그제야 후련하게 웃던 표정이 서서히 굳어가더니, 온화를 마주 안으면서 고개를 폭 파묻고 울어버렸다지 뭔가요~ 그리고 엉엉 울면서 다녀왔어……. 했대요...😏 드디어 자신의 삶에서 가장 큰 고통을, 그것도 자기 힘으로 놓았으니까요.

194 온화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2:55:06

>>193 엄머엄머 세상에 이런 맛도리 비밀이~~ (소곤소곤) 온화 순간 놀라지만 피식 웃으면서 어서오소 오라비- 하고 등 토닥토닥 해줬을거야~

그리고 두고두고 생각날 때마다 꺼내서 놀리게 되는데~ 우히히 온화는 끝까지 온화야~ >:3

195 아회주 (OP.jZ19YVg)

2023-10-21 (파란날) 22:59:33

어어어 잘렸다! :ㅁ

오라비에게는 별개라는 온화에게 한숨을 포옥- 쉬면서 귀랑 꼬리를 내어주는 무야옹... 아회도 의남매가 되었다면, 그리고 평범한 인간의 길을 걷는다면 마지막에 곁을 지켜주니 편히 떠날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까지 온화랑 하 사감님의 안녕을 빌어주지 않을까 싶고...?🤔 농담으로라도 내 어떻게든 신께 간청드려 기억 모두 안고 다시 태어나 네 만나러 가마. 네가 질릴 때까지. 같은 얘기도 했을 것 같아요~

???: 지선 할 생각 없냐니까?
아회: 꺄아악

캡틴의 매력적인 설정풀이와 세계관, 그리고 길 잃지 않도록 이끌어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다른 분들도 함께 해주셨지만, 캡틴께서 어장을 세워주지 않았다면 이런 일은 전혀 없었을 거예요.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이랍니다. 같이 계셔주셔서 기뻤어요.😊🥰

196 ◆ws8gZSkBlA (uF/1feRsx.)

2023-10-21 (파란날) 23:11:40

>>186 그야, 농질의 모든 행동은 사랑을 바탕으로 움직이는 걸요>:3 흑룡의 영향이 이렇게나 무시무시하답니다:3 농질에게 계속 속삭이던 소리는 의외로 MA나 NE도 아니고 흑룡 그 자체였습니다:)

인어는 정말 말 그대로 백지 그 자체였어요. 그럼에도 데려올 수는 없는 백지. 이미 궁기라는 아주 큰 심연. 정말 큰 심연(중요해서 두 번 말했습니다)에 빠진 상태이기 때문에 더더욱 어려웠죠.

그리고 말하는 태도를 보십셔. 얘랑 머리채 잡고 싸우지 않으면 다행이지. 참고로 궁기가 조만간 보자고 할 때, 원래 아회에게 가면 벗고 만날 생각이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을 인어의 노래로 최면 건 상태에서요:)

아회의 멘탈을 크게 흔들어서 딴 곳을 안 보게 할 생각이었다는데......... 도대체 뭘 꾸미던 거냐 무사빈....(흐릿)


참고로 무덤에 숨긴 건, 아회가 왔을 때 알아챌 수 있는 알리미 겸 자기가 오는 곳이라는 걸 알려줄 용도로 식신을 둔 거였대요:3 무덤에 오긴 오는구나, 싶어서 그 곳 만큼은 자신과 아회 말고 다른 생명체가 오지 못하게 막은 셈이었다고 합니다:3

아회를 위한다, 라고는 하지만... 그 내면은 집착으로 그득 찼습니다:) 그리고 아회의 호위도 행여 오나 싶어서 두러 간 거였죠:3 아회에게 해는 안 돼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아회에게 해는 안 도애ㅛ.


궁기가 영원한 겨울을 두루뭉술하게 가진 것은 집안에서 보고 자란 게 그것 뿐이라서 그렇습니다:D 자신 부모 포함 모든 인물을 [것]이라 부르는걸요. 그거, 저거, 이거. 학당에서도 백룡이라 그나마 덜했지, 대다수 적룡 학생들이 궁기를 많이 건들었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 가득한 상태일 때, MA를 직접 마주하고 내기를 하게 되었지요. 그나마 무 씨 집안의 도련님일 때는 입 밖으로 내뱉지는 않았습니다만... 아회를 봤잖아요? 그 때, '저렇게 가치 있는 애가 저런 대접을 받는 건 조금 짜증나는데...' 가 시작이었습니다. 집안을 뒤엎고 나갔을 때도 사용인 전부를 죽이지 않은 이유는 간단해요. 돌봐줄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들만 남겨둔 거였지요.


마법사 사회로 나간 아회도 성장하는군요:) 흑흑 뭔가 슬프다... ;ㅅ;!!

197 ◆ws8gZSkBlA (uF/1feRsx.)

2023-10-21 (파란날) 23:14:46

>>192 이로써 situplay>1596937091>894 는 쌍방 부메랑이 되어서 스플뎀이 되었던 것으로...(흐릿)

궁기는 아마 신경쓰지 않을 것입니다. 자각한다? 아회야. 도망쳐!!!

198 아회주 (OP.jZ19YVg)

2023-10-21 (파란날) 23:16:19

>>197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아악 (눌러봤다가 혼절

199 ◆ws8gZSkBlA (uF/1feRsx.)

2023-10-21 (파란날) 23:17:06

>>195 흑흑 고마워요...!!!

진짜 뭔가... 시원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제 역량의 한계라는 걸 깨닫게 되네요. 음, 이제 도화학당, 동화학원 둘 다 열릴 일은 없을 거예요:D 제가 이 인코를 달고 임시스레로 올 일도 없다는 말씀!!!!

왜냐! 거듭 말했지만 이 기수가 마지막이거든요!!!!!!!

그리고 이번 진행이 끝나면 원래 궁기가 한 번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본다고 왔을 거예요.... 그리고 쓸려나가는 용생구자... (흐릿)

200 온화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3:17:08

>>195 어어어 더있다! :ㅁ
와 아회주가 풀어주는 썰에 무슨 영화마냥 장면 촤라락 지났갔어... 한 지붕 아래에서 티키타카 하며 지내는 의남매... 시간이 흘러 전혀 늙지 않은 온화가 곁을 지켜주는 와중에 편안히 눈을 감는 아회... 엔딩 지나서 나오는 쿠키 영상에서 다시 태어난 아회가 과거와 변함없는 모습의 온화를 찾아와 '화야. 이제 내가 누이라 불러야겠구나.' 하고 온화도 놀랐지만 웃으면서 '좋을대로 하시지요. 오라비야.' 하고 서로 손 꼭 잡는 장면으로 마무리... 뿌애앵~!

아 어뜩해 진짜 눈물난다...

201 ◆ws8gZSkBlA (uF/1feRsx.)

2023-10-21 (파란날) 23:19:50

지금까지 와줘서 감사했습니다:) 두 분이 있어서 여기까지라도 왔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어요. 모자란 캡틴이었지만 어울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여운은 언제든지 남기셔도 되고 못다말에서 부르시면 당장에 달려가니 걱정 마시고.. 일댈 구하길 원하신다면 구하셔도 되고....

이건 스레 외적으로 하는 말이지만, 이 세계관을 차용해서 뭔가 하고 싶다! 하시면 빌려드립니다:)!!!

아. 이건 여담인데... MA라는 신을 짜게 된 건.. 하나의 꿈이 시작이었어요.

어떤 양갈래 머리, 흰색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여자아이가 널다란 호박 밭에서 노는데, 주변의 모든 인간들이 그 여자 아이를 숭배하면서 신으로 떠받느는 꿈이었답니다:) 가장 앞에 있던 자들은 수도승복장 같은 걸 입고 있었어요:)


기시감이 느껴지시나요? 첫 진행은 놀랍게도 도캡이 꾼 꿈의 재현이었습니다! 와하하하하!!!!

202 ◆ws8gZSkBlA (uF/1feRsx.)

2023-10-21 (파란날) 23:23:49

이 도화학당이 있는 천공섬 장소 자체는 >>201 때 이후로 몇 차 비슷한 내용의 꿈을 꾸면서 정립되었어요:) 어떻게 보면... 제가 무의식과 함께 힘을 합쳐서 만든(?) 장소였습니다.

MA성격 자체도 그 꿈 속 여자애의 행동이나 말투 같은 걸 굉장히 자주 떠올리면서 했었고.... 무의식과 친하게 지냅시다. 되게 신기한 것들을 겪게 됩니다(?)(마무리가 이상함)

203 온화주 (xWN6HbjmQw)

2023-10-21 (파란날) 23:38:26

모자란 캡틴이라니 너무나 좋은 캡틴이었는 걸! 진짜... 정말루 너무너무 최고의 캡틴이었고 앞으로도 그렇게 기억할거야... 허어엉 ;ㅁ;

천공섬과 동화학원이라는 세계관 너무 좋아했어... 정말로... 실은 나도 가끔 동화나 천공섬 배경으로 꿈 꾸고 그랬다? 꾼지 좀 되서 내용은 잘 기억 안 나는데 뭐지 그... 술래잡기 했던 수업이나 좀 스릴 있는 그런거 내용 나왔던 거 같아~

솔직히 아쉬움 진짜 철철 넘친다... 썰 더 풀고 그 김에 잇고 막 그러고 싶어... 그리고 동시에 안된다고 내가 나를 잡네... 아이고 내가 죄인이여 흐어어어 (땅침) 하 사감이랑 꽁냥도 몇번 못 햇는데에~! 아회 꼬리도 한 번더 만져야 하는데 아이고오오................

204 ◆ws8gZSkBlA (uF/1feRsx.)

2023-10-21 (파란날) 23:40:11

느긋하게 10일 정도 스레 열어둘테니 걱정마시구.... 여차하면 일댈에서 불러주시면 언제든지 달려갑니다>:3

근데 지금까지 불린 적 없어요....🥹

205 ◆ws8gZSkBlA (uF/1feRsx.)

2023-10-21 (파란날) 23:40:27

꿈으로 꿀 정도로 즐거우셨다면 그걸로 만족입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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