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9091> [1:1/HL/내옆신] 🌻🎐02 :: 수면水面과 수면睡眠 사이 :: 582

흐드러지게 붉던 정원은 한낱 찰나의 꿈이었던가

2023-10-15 00:23:18 - 2024-10-13 21:04:39

0 흐드러지게 붉던 정원은 한낱 찰나의 꿈이었던가 (MXAf1rGqE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3:18


내 내 모래알들이 네 바다를 채우면
답장없는 저 밤하늘에 잠겨있던 모든 별들이
산호초처럼 빛을 냈으면

situplay>1596573077>1 세이 렌
situplay>1596573077>2 이자요이 코로리

* 이 스레는 내 옆자리의 신 님 스레의 파생 스레입니다 :)

379 렌주 (CQAKPw.lIc)

2024-09-22 (내일 월요일) 20:09:01


ㅋㅋㅋ큐ㅠㅠㅠㅠㅠ 나는 한 번도 깁스는 해본 적이 없어서.... 뭔가 내가 튼튼하다기보다는 몸을 사린다는 느낌에 가깝지만 ㅋㅋ큐ㅠ 그래도 엄청 큰 일은 아니라서 다행이야.... 나한테는 큰일처럼 느껴지긴 하는데.... 강제 집콕행이구나 코로리주.....ㅋㅋ큐ㅠㅠㅠ 거의 한달 정도 깁스 해야하는거야? 일단 내가 열심히 이번주 일 싹 다 빼고 담주부터 재밌게 놀자!!!

물침대라곸ㅋㅋㅋㅋㅋ 코로리 물속에서 자고 있으면 바다생물들이 이거 뭔가 싶어서 와서 구경할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인간코로리 신렌 인어폼 볼 일 있지 않을까? ㅋㅋㅋㅋㅋ 왜 뜨겁냐고 물어보는지 의아할 것 같은데 안 뜨겁다고 대답해줄 것 같고 ㅋㅋㅋ 왠지 인어코로리랑 왕자님렌은 그렇게 큰 갈등은 없이 바로 이어질 것 같긴 한데. 코로리 목소리 안 나오는 건 너무 맘아프다 ㅠㅠㅠㅠㅠ 마녀 찾아가서 목소리 빼앗아 와야만....... 목소리 나오는 인어 둘이서 사는 것도 좋지 않냐며 설득하는 렌 왕자님 ㅋㅋ큐ㅠㅠㅠ

그렇게 됐다 먼대ㅔㅋㅋㅋㅋㅋㅋ 클리셰이고 너무 예쁜 장면이라 저는 좋아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머리카락 막 물속에 흩날리고..... 혼내는데 손잡고 ㅋㅋㅋ 재채기하고 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코로리가 죽으려고 무리했냐 물어보면 렌은 “무리 안 하면.... 모두가 죽을테니까요....”하면서 우물쭈물 이야기할 것 같지. 왠지 쓰나미 막으려고 물에 뛰어든 다음에 능력 썼던 것일 거 같다. ㅋㅋㅋㅋㅋ큐ㅠㅠㅠ 귀엽지 ㅋㅋㅋㅋ 서로 더 스킨쉽하고 싶은데 못하고 끙끙거리는거 너무 맛있다..... 안절부절하는 코로리도 넘 귀여워....... 가이드코로리 센티렌은 사귀는 것도 오래걸릴 것 같다 ㅋㅋㅋㅋㅋ 센티코로리 주변에 가이드 잔뜩 붙어있으면 렌 질투할지도 ㅋㅋㅋ 센티코로리 능력도 능력인데다가 가이드 효율도 나빠서 주변에서 각인 종용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얼른 각인해서 전담 가이드를 두는게 너한테 낫다는 식으로.

신코로리는 너무 강력했다......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렌이 나쁜남자 하기에는 넘 본성이 친절해.......() 어렵다 어려워 ㅋㅋㅋㅋㅋㅋㅋㅋ

렌 꼬리 잡으려고 애쓴는 코로리냥이 귀여워........ 렌뭉이가 코로리냥이 찾아서 꼭 안아주고 했음 좋겠다. 뭔가 몽글몽글 따땃한 분위기네~~

380 코로리주 (SlAV1GV0Gs)

2024-09-22 (내일 월요일) 20:29:39

골절은 최소 4주 깁스야 ㅋㅋㅋ 어릴땐 깁스하고도 뛰어다녔는데……… 이젠 나이가 들어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글구 지금 썰도 안 이어줘도 된다구~~~~~ 맘같아선 간만에 동접한거 같아갖구 답레 이으면서 놀구 싶지만 바쁠 사람 푹 쉬게 하구 싶다~~~!!!!~!!! 렌주야말로 무리하지마~~~~~~

바다생물들…… 생물인 이상 잠은 자니까 본능적으로 알아차리거나 하는 그런건 없으려나??? 코로리 옆에서 기웃기웃대던 애들 잠드는 거 되게 동화같겟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코로리 호기심투성이 아기개냥이 느낌이었으니 또 물음표살인마 되는거 아닌가 몰라 큐ㅠㅠ 다리가 편한지 지느러미가 편한지 그런거? 원작 쫓아가면 아무래도 인간들 옆에 가지말라고 그렇게 가둬키웠는데 왕이하는 말도 어기고 홀라당 육지로 간거였으니……… 어지간한 설득으로는 안될거같지 ㅋㅋㅋㅋㅋㅋㅜ 근데 원작 안 쫓아가도 인어공주 코로리는 육지가 더 좋다구 할거같구.

ㅋㅋㅋㅋㅋㅜㅜ 물속에서는 머리카락도 옷가지도 다 나풀거려서 예쁜거같아~~ 아룽아룽 비치는 몸선이랑 물그림자 같은것도 예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 센티렌이 우물쭈물 대답하면 어차피 똑같이 죽으려고 그랫냐! 혼내려던 분위기 잡는 건 이미 실패햇겟다 화는 못 내구 삐죽거리면서 "저도 한 사람 살렸어요." 하고 또 재채기나 해라~~~~ 뭔가 둘다 어쨌든 사람 빠진거니 구급차나 센터에서 출동해갖구 커다란 수건 덮고 잇을 거 같아서 그 그림두 기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렌코로리는 아주 유명한 쌍방삽질맛집입니다………… 어느 세계관 어느 au 어느 if를 갖다붙여도 그렇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아 나두 그생각했어~~~~~ 이러면 각인하라는 말 엄청 들을 거 같다구~~~!!! 근데 센티코로리가 싫다구 할 거 같단 느낌? 자기 편하자고 그런 제안하는 것 같고 자신의 능력 때문에 꺼려할 가이드들도 많을 거 같고 뭐…… 언젠가 잘 맞는 가이드가 나타날지도 모르잖아요~~~~~ 하면서?

맞아…………… 렌주가 사이코패스 렌 같은 얘기햇을 때도 렌이………싸패가?……… 그거 가능한가? 싶엇엇다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렌 너무 무해말랑이야………………. 속이 검은 건 렌이 아니라 코로리가 맞다………………………………………….

코냥이가 과연 렌뭉이 꼬리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 코냥이 렌뭉이 품 안에서 놀란거 가라앉구 곧 골골거리지 않으려나? 렌뭉이한테 꾹꾹이 하는 것도 보구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1 코로리주 (SlAV1GV0Gs)

2024-09-22 (내일 월요일) 20:41:33

센티코로리한테 가이드 잔득 붙어있는 거 질투한단 말에 문득 생각났는데……………… 왠지 코로리는 모브캐가 렌한테 들러붙어도 본인한테 들러붙어도 별 생각 없을 거 같단 느낌이 들엇어………………………… 자기한테 들러붙는거야 관심없어서 들러붙는 줄도 모를 거 같고() 렌한테 들러붙는거야 렌이 좋으면 좋은거다! 라고 생각하니………… 코로리 진짜 평범한 인간은 관심 밖이네 () 인간처럼 생각하기 교재 사줘야만……………………………………………………………………………….

382 렌주 (CQAKPw.lIc)

2024-09-22 (내일 월요일) 21:46:11

세상에........ 코로리주 깁스 장인이구나(?) 썰은 내가 코로리 썰 듣고 싶어서 잇는거라구~~! 답레 잇고 싶은데 내가 다음주에 돌아오면 바로 이어둘게 ㅋㅋㅋㅋ 나야 말로 무리 안 하는 사람이니까~ 걱정마시라~~

본능적으로 알아차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 옆에서 같이 잠드는거 넘 귀엽닼ㅋㅋㅋㅋㅋ 역시 물음표 살인마...!! 물속에서는 확실히 지느러미가 편하다고 하지 않으려나. 어지간한 설득으로 안된다면 어쩔 수 없이 렌이 데리고 사는 수밖에 없겠다 ㅋㅋㅋ 말 못하는 거 엄청 답답할 것 같은데에에에

맞아아아 다 나풀거리니까 엄청 예쁘지 ㅠㅠㅠㅠ 진짜 상상하니까 일러스트 하나 뚝딱임....... 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사람 살리긴 했지 ㅋㅋㅋㅋㅋ 재채기 하는거 귀엽다. 센티렌 안절부절 못하면서 감기라도 걸리는 거 아닌가 걱정할 것 같지 ㅋㅋㅋ ㅌ커다란 수건 덮고 있는 두 사람 넘 귀여워......... 센티코로리 맨날 그 소리 들으니까 렌도 알고는 있는데 언젠가 코로리한테 딱 맞는 가이드가 나타나서 자기가 밀려나면 어쩌나 걱정하고 불안불안해 하다가 슬쩍 코로리한테 “저랑... 각인하는 건 어때요...?”하고 우물쭈물 얼굴 붉히면서 물어봤으면 좋겠다 히히. 코로리 다른 사람들한테 관심 없는거 웃겨 ㅋㅋㅋㅋㅋㅋ 하긴 센티코로리도 엄청 특별한 존재니까 다른 인간들 관심 없을만하고 ㅋㅋㅋ

렌..... 싸패....... 으으응....... 가능하려고 하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는데........() 어렵다 어려워 ㅋㅋㅋㅋㅋㅋ 코로리는 속이 따로 없잖앜ㅋㅋㅋㅋㅋㅋ 겉과 속 모두 같음 ㅋㅋㅋㅋ 코냥이라니 이름 깅엽잔아 ㅋㅋㅋㅋㅋㅋ 렌뭉이가 일부러 꼬리 휙휙 돌리면서 장난칠 것 같지 ㅋㅋㅋㅋㅋㅋ 골골거리는 코냥이랑 꾹꾹이 하는 코냥이 너무 귀하다.... 귀여워.........

383 코로리주 (nALMZSxwQY)

2024-09-22 (내일 월요일) 22:30:46

나 깁스 진짜 많이 해봣어 ㅋㅋㅋㅋㅋㅋㅋ 좋은것도 자랑도 아니긴한데…………. 선천적인 문제로 원래 좀 약하대~~~~~ 앗 그런거라면 다행이지만~~!!!!~! 코로리 썰 뭔가 더 쥐어짜낼거 없나 () 걱정 덜구 그럼 복복복이야~~~ (복복복복)

바닷속에서 꿈꾸기……………… 뭔가 렌이 나중에 신 되고나서 렌 찾으러갔다가 수영할 줄도 모르고 바닷속에서 길은 잃었고 연락하자니 일하는 중이면 곤란하려나 싶어서 얌전히 기다리다 까무룩 잠들기 () 내가 동화를 잘 기억 못해서 그런가? 뭔가 그 입맞추면 완전히 인간되면서 목소리 되찾는 거 아니었나……………???? 기억이 잘 안난다~~ 실패하면 공기의 요정이 된단건 기억나는데.

그거 왠지 센티렌이랑 그 물에서 나온 그때에 제대로 화해 안 하면 조금 삐져있을 거 같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구하러 사지로 들어간건데 죽으려고 그런거냐고 화내고 그러는 지도 죽을 뻔 했으면서 누가 누구한테 화내느냐구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홀랑 빠졌다 바로 나왔는데 재채기만 좀 하다 말지 않을까? 날이 추우면 모를까~~ 흠. 둘 다 수건에 돌돌 말려서 부리또 되면 좋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지~~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가이드렌 너무 귀엽다………… 센티코로리 깜짝 놀라서 "가, 각인 어떻게 하는 건지, 하면 어떻게 되는지 몰라요………?" 하고 되물어볼거같구 ㅋㅋㅋㅋ큐ㅠㅠ 각인하면 평생 같이 살아야하지 않던가?? 거의 프로포즈나 마찬가지라 새빨개져서 눈 제대로 못 맞추고 어버버 거릴 거 같다 ㅋㅋ큐ㅠㅠㅠㅠ 센티코로리 왠지 어차피 효율 좋은게 렌이라고는 해도 어지간한 스킨쉽이나 오래 안 붙어잇으면 안 되는건 맞으니까 일부러 스킨쉽도 안는 정도만 햇을 거 같단 느낌도 있다~~!!!~! 가이드들이 가이딩하는게 일이라지만 가이딩하겟다고 아무한테나 스킨쉽 하고 싶겟나 싶어서 어차피 오래 해야하니까 그냥 안아달라고만 할 거 같다~~~~~!!!!! 앗 내가 말을 좀 헷갈리게 햇다~~~ 그건 센티코로리 생각하다 원본 코로리 생각한거였어!!!! 센티코로리도 특별하긴 한데~~~~ 가이드렌 옆에 다른 센티넬 있으면 그 센티넬 질투할거 같지 ㅋㅋ큐ㅠㅠ 렌이랑 잘 맞나 싶기도 하구~~~~

오히려 코로리 싸패가 쉽지 않나 싶구? 이미 인외라 조금 싸패같음() 넘 싸패같아서 인외모먼트 살짝만 섞고는 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겉과속 모두같음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름 음흉해~~~~~!!!!~!!!~! 아 일부러 꼬리 돌려주는 거 귀여워~~~~ 수인들은 꼬리 생각하면 서로 다리, 허리 이런데 꼬리 감는게 너무 좋아……………. 고양이들 영역표시는 귀뒤에서 나오는 페로몬 묻히기 랬나??? 렌뭉이한테 맨날 머리 부빗거리면서 영역표시~~~ 하는거 생각햇는데 지금도 맨날 렌한테 머리 부비지 않나 ㅋㅋ큐ㅠㅠㅠㅠㅠ

384 렌주 (5WwqUb6Ofw)

2024-09-23 (모두 수고..) 00:08:42

아이고...... 원래 뼈가 약한 편이구나...... 에구구. 뼈에 좋다는 거 잘 챙겨먹구 그래 ㅠㅠ 한동안 불편할 거 생각하니 안타까워어어(무한복복)

렌 퇴근길에 바닷속에서 코로리 기운 느끼고 자고 있는 코로리 데리고 집으로 가는거 상상해버렸다 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 억 진짜? 둘이 이어지면 목소리 돌아오는 거야? 사실 나 원 동화를 안 읽어봐서 잘 모르겠엉 히히

삐진 코로리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그 때는 그렇게 넘어갔다가 나중에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이야기할 것 같애. 그 때는 너무 걱정되어서 화냈던 거라구 하면서. 수건에 돌돌 말린 부리또 귀여웤ㅋㅋㅋㅋㅋㅋ
가이드렌 사실 충동적으로 말한거라 뒷말 생각 안해둬서 어물어물하는거 상상된다 ㅋㅋㅋㅋㅋ “알고 있는데.... 코로리 씨한테 평생을 바친다면.... 저한테도 의미있다고 생각해서요...” 라면서 얼굴 빨개지면서 이야기했다가 “불쾌했다면 죄송합니다. 이만 가볼게요.”하고 도망치는 가이드렌 ㅋㅋㅋㅋㅋ 한 번쯤은 가이딩이 위급한 상황에서 렌이 코로리한테 입맞추는 거 상상하면 너무 맛있다.... 인공호흡같은 거라고 생각해도 둘이 서로 부끄러워서 한동안 얼굴 못볼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ㅋㅋㅋ 아니 센티코로리도 다른 센티넬 질투하냐구 ㅋㅋㅋㅋ 아 귀여워 ㅋㅋㅋㅋㅋ 원본코로리 이야기였구나~~ 왠지 원본코로리는 신경 안 쓸거 같긴 하다. 렌이 아무래도 코로리바라기 이기도 하고 ㅋㅋㅋ

코로리 나름 음흉해???ㅋㅋㅋㅋㅋㅋㅋ 전혀 그렇게 안보이는데 ㅋㅋㅋㅋㅋㅋ 으악 수인들 꼬리 감는 모먼트 나도 너무조아....... 근데 코로리는 가능할 것 같은데 렌은 꼬리 컨트롤ㄹ이 안 되서 어디에 꼬리 감고 그런 거 못할 것 같음 ㅋㅋㅋㅋ 렌 꼬리는 자아를 따로 가지고 있는 신체기관 같은 느낌일 것 같다 ㅋㅋㅋㅋ 꺄악 코냥이 렌뭉이한테 머리박치기 하는 거 넘 귀엽잖아..................(무한점)

나는 자러 가야해서 코로리주 한주 평안히 보내길 바라고 있을게~~!!! 주말에 만나~~!! ><

385 코로리주 (VZ2hWkwmeI)

2024-09-23 (모두 수고..) 12:26:35

뼈가 약한 건 아니고 다른 문제가 있다!!!!! 자세히 말하긴 좀 그렇구 (*´꒳`*) 나이먹구 하니까 불편하긴 해 ㅋㅋㅋ큐ㅠㅠ 어릴땐 어떻게 깁스하고 뛰어다녔지……… 목발 짚기 싫다고 안 아프게 걷는 방법 연구해서 뛰어다녔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기운 느끼기 쉽지 않을까? 코로리 자체도 자체고 뭔가 다 잠들어버리는 구역이 생긴거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는 신이니까 무생물에도 잠이라는 개념이 있으면 좋겠다~~~ 일부분 파도가 잠잠해진다거나? (●´ω`●) 사실 나도 원래 어릴때 읽어서 긴가민가한데……… 완전한 인간이 되려면 사랑하는 인간에게 입맞춤을 받으면 된다고 그래서 물거품이 되기 전에 입맞춰야만 했던 거 같은데~~~ 나두 어릴때라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화책마다 버전이 다를 수도 있고???

삐져서 가이딩 제대로 안해주기() 원래도 손만 잡던거 삐져가지고 손가락만 잡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과받구 고맙단 말도 들으면 가이드코로리도 금방 풀릴 거 같지~~ 저도 걱정하구 있다구, 그런 상황이었어도 멋대로 닿아서 미안하다구 사과하지 않을란가~~~ 여전히 스킨쉽 꺼려한단 오해를 하고 있는 ()
충동적이었던거냐구 ㅋ큐ㅠㅠㅠㅠㅠㅠ 아이구 렌아~~!!!~! 그런 말 함부로 하면 코로리가 잡아가요~~!!!~!~!!!!! 가이드렌 왜 도망쳐 ㅋ큐ㅠㅠㅠㅠ 귀엽게 진짜~~~~~~~ 코로리 렌 쫓아가서 붙잡지 않을까? 그마저도 옷소매 붙잡을 거 같은데 그렇게 렌 붙잡아도 똑같이 아무말 못할거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겨우 입열어서 "의미있다는게, 무, 무슨 뜻이에요? 오, …오해할 거 같아서어." 하고 우물우물………………. 아 귀여워~~~~~~ 위급한 상황~~ 코로리는 환각환청+기면증이니까 위급한 상황이면…… 환각환청이 너무 심하게 와서 호흡곤란같은거라두 올려나? 오감도 예민해지구? 환각때문에 가이드렌도 못 알아보구 이러다간 자기가 다른사람들 위험하게 할까봐 어디 꼭 숨어갖고 힘들고 아파갖구 뚝뚝 우는거 생각난다~~~ ㅋ큐ㅠㅠㅠㅠ 입맞추는 것도 오~~래해야하 좀 제정신찾을까 말까일거같아서 더 부끄러워~~~~!!!!!! 센티코로리는 당연히 질투하지~~~~~ 원본코로리는 () 인외의 인외의 인외………… 렌이 코로리를 안 좋아한다구 해도 질투 안할 거 같지 아마 ()

그치만 슬쩍슬쩍 속으로만 엄한 생각 하잖아~~~ 코로리는 렌이 너무 좋으니까 ㅋㅋ큐ㅠㅠㅠㅠㅠ 몸뚱아리 정도야 아무상관없단 말 엄청 하구. 렌이든 코로리든. >>275 에 조금 나와잇다…. 순한맛으로 풀어쓴 () 코로리는 바라볼수만 있어도 좋았다. 지금도 그렇다. 인간들에게는 무서운 이야기겠지만, 앞이 보이지 않게 된다거나 들리지 않게 된다거나, 말을 못하게 된다던지, 팔다리가 모자른다던지, 혹여 이 모든 일이 다 일어나더라도ー물론 네게 그런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지만ー이 마음은 변치 않을 것이다. 이 부분 엄청 고민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는 자기 몸도 별생각 없어서 렌이 삐뚤어져서 갇혀 살아주세요, 하면 다리라도 고장낼까? 할 애야 분명 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 인간들 세상에서 평범한 기준으로는 그게 이상하니까, 렌이 말랑이라서 렌이 후회하고 힘들어할까봐 정신 단디 잡는 것뿐……… 인외의 사고는 인외다~~!!!~!!!~!

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키차이도 있고 하니까 렌 다리에 꼬리 감고 다니지 않을까? 렌뭉이 꼬리는 컨트롤 안되두 코냥이가 알아서 꼬리 붙잡아서 꼭 안구다닐거 같구 ㅋㅋㅋㅋㅋㅋㅋ 꼬리가 계속 움직이면 놓겠지만~~~~ 다른 수인들 느끼기에 페로몬 너무 많이 묻혀놔서 찡그리는 경우 생기는거 아닌가 몰라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페로몬 점칠…………………….

난 일찍 잠들었어~~~~ 렌주도 한주 잘 지내구와~~!!!! 나두 무사히 보내고 있을게~~

386 렌주 (ubXBJfgvUs)

2024-09-28 (파란날) 09:25:13

아이고..... 코로리주 항상 조심하고 잘 지내기야...!!!!ㅠㅠㅠㅠ!!! 지금은 잘 쉬고 있으려나? 코로리주 바쁠 때 내가 쉬고 내가 바쁠 때 코로리주가 쉬다니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같은 일.....ㅋㅋㅋㅋㅋ 코로리주 어릴 때 목발 안 짚고 연구하면서 걸어다녔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 퇴근 하기도 전에 알아채는 거냐궄ㅋㅋㅋㅋㅋ 고위신 되면 파도도 잠잠해지고 바람도 잠잠해지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왕자님 렌이 인어공주 코로리한테 꼭 입맞춤 해줘야만~~~~~ 물거품 되기 전에 시간 제한이 있었떤 건가?
반대로 인어왕자 렌과 공주 코로리도 생각난다~~ 물에 빠진 코로리를 구해준 인어왕자가 코로리가 너무 보고싶어서 맨날 훔쳐보다가 목소리를 주고 다리를 얻어 뭍에 올라와 코로리를 찾는 내용이라던가~ 이상하게 왠지 더 잘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삐져서 가이드 제대로 안 해주는데 둘이 너무 잘 맞아서 그래도 가이딩 잘 되는 거 생각해버리고는 웃엇다 ㅋㅋㅋㅋㅋㅋ 아니 여전히 오해하고 있는 코로리냐궄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아 웃겨 ㅋㅋㅋㅋㅋㅋ 렌 그 말 듣고 “아, 아뇨. 오히려.......” 좋았다고 차마 말은 못하고 얼굴 빨개진 채로 우물거리다가 “......덕분에 다 잘 됐으니까요.......” 하면서 말 맺는데 코로리 가고 나면 우울해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 코로리 오해를 내버려둘 수도 없고 풀 수도 없고.....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충동적이 아니면 그런 말을 맨정신에 내뱉을 사람이 아니라서 ㅋㅋㅋㅋㅋ 코로리 도망치는 렌 잡아주는거냐궄ㅋㅋㅋㅋ 코로리가 그렇게 물으면 렌 얼굴 빨개진 채로 “그, 어, 무, 무슨 오해를 하시는 건지.....”하고 물어볼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헉 혼자 숨는 코로리 맴찢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 렌 코로리 그럴 줄 알고 막 찾아다니다가 겨우 코로리 찾아가지고 가이딩 시도할 것 같은데. 그 과정에서 조금 다쳐도 맛있을 것 같다 히히. 렌 아무래도 과한 스킨십을 해야할 것 같아서 한숨 쉬고는 나직하게 “죄송합니다. 실례할게요.” 하고는 입맞출 것 같고. 옷 안으로 등이나 허벅지 맨살 쓸어줄 것 같고... 왠지 오~~~래 해야 할 것 같으니까 코로리 정신 차린 뒤에도 좀 끈적한 분위기여서 둘다 엄청 민망하고 부끄러운 상황이었으면 좋겠다~~~
왠지 센티넬 가이드 센터에서 주기적으로 성교육 같은 거 할 것 같음 ㅋㅋㅋ 아무래도 사고나기 좋은 환경이다보니 센티넬이 강압적으로 요구한다거나 가이드가 가이딩을 조건으로 협박한다거나 하는 일도 종종 있을 것 같아서 ㅋㅋㅋ ‘서로 합의하에 이뤄지는 건전한 스킨쉽’ 같은 주제로 교육한다거나() ㅋㅋㅋㅋ 렌은 왠지 센티넬이든 가이드이든 간에 코로리와의 스킨십에 사심이 들어간다는 것 자체에 조금 죄책감이나 심란함을 느낄 것 같아 ㅋㅋㅋ큐ㅠㅠㅠㅠ 그래서 마음 숨기고 삽질할 것 같음.....

그 엄한 생각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어 쪽으로 19금인가요? ㅋㅋㅋㅋㅋ 왠지 렌은 코로리의 신적 모먼트나 인외적인 모먼트에 그렇구나 혹은 그러려니 할 것 같은 느낌이 있다. 뭔가 코로리가 물에 질투했을 때 아마 살짝 눈치챘을지도 모르고 ㅋㅋㅋㅋ 전에 그 부분 할 때 고민했다고 했었는데 그정도 인외 스러운 것은 괜찮지 않나 싶고? 하지말 렌이 삐뚤어질 일이 없을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 렌도 그냥 코로리 자체가 좋은 거라서. 둘이 잘 만나지 않았나 싶고 ㅋㅋㅋ 정신 다잡는 코로리 귀여워...... 코로리는 신이니까 인외 느낌 나는 거 당연하고 좋다고 생각해~~

렌 다리에 꼬리 감는 코로리 넘 귀여워........... 둘이 꼭 끌어안고 있으면 코로리 꼬리도 렌 꼭끄랑 할 것 같아서 넘 귀엽고 치인다..... 렌뭉이는 왠지 귀나 꼬리가 제멋대로 움직일 것 같은 느낌이 있어 ㅋㅋㅋ 보통이면 반가워도 눈 좀 커지거나 웃음짓거나 하는데 몸체와 다르게 귀는 쫑긋 서고 꼬리는 양쪽으로 붕방붕방 움직이고 있고 ㅋㅋㅋㅋ 감정 표현이 귀랑 꼬리로 다 확인되는 느낌이랄까. 우울할 때 표정이랑 행동은 그대로인데 귀나 꼬리가 평소보다 축 쳐져있다거나 ㅋㅋㅋㅋ 꼬로리 렌 꼬리 끌어안는거 귀여워...... 렌 꼬리는 왠지 풍성한 느낌일 것 같아 리트리버처럼 ㅋㅋㅋ 렌뭉이 코냥이 페로몬 잔뜩 묻혀져 있는데 렌뭉이 스스로는 너무 익숙해서 못 느낄 것 같아 ㅋㅋㅋㅋㅋ 주변 수인들이 렌뭉이 보고 거의 코로리 꺼 펫말 들고 다니는 거 같다고 생각하면 웃길 것 같음 코로리꺼라고 광고하고 다니는 느낌 ㅋㅋㅋㅋㅋ

387 렌 - 코로리 (ubXBJfgvUs)

2024-09-28 (파란날) 13:40:30

렌은 코로리가 간지럼에 당해 품속으로 무너지자 이내 웃으며 간지럼을 멈췄다. 작고 보드럽고 닿아오는 이 신님이 정말 좋다고 생각하면서. 억울해하면서 새초롬히 바라보는 눈빛도 너무 귀여워서 렌은 병주고 약주기처럼 코로리의 뺨에 입맞췄다.

휴대폰을 내렸음에도 여전히 부끄러움이 남아있는 얼굴이라던가 뺨에 손이 닿자 미모사를 건들인듯 작게 움찔거리는 코로리의 모습에 이어 웅얼거리듯 칭얼거리는 말이 더 이어지자 렌은 그것이 묘하게 유혹적이라고 생각했다. “저도 진짜 코로리가 더 좋아요.”하며 한숨처럼 웃으며 코로리의 입술에 짧게 입맞추려 했다. 지난 밤 코로리가 했던 말들이 떠오른다. 나는 아버지가 아니고 코로리는 어머니가 아니니 내가 충분히 사랑해도 괜찮다는, 그 말 때문에. 렌은 오늘따라 코로리가 충분히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티파티가 아니더라도 나는 코로리꺼니까. 내 시간도 코로리꺼에요.”

렌이 정답을 말하듯 당연하게 대꾸했다. 여전히 그런 생각이 든다는 건 코로리가 확실히 나를 가졌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걸까. 그래서 혼인의식도 꺼려하는 걸까. 마음이라는 게 눈에 보여서 보여줄 수 있다면 좋을텐데. 지금 내 마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나침반이 북쪽을 향하는 것처럼 분명 코로리를 향해 일직선으로 뻗고 있을 것이 분명한데.

“어떻게요?”

마녀놀이를 하자는 말에 렌이 궁금한듯 고개를 갸웃한다.

388 코로리 - 렌 (lw16leSVSc)

2024-09-28 (파란날) 18:01:10

또 간지럽혔어! 뺨에 닿은 입맞춤이 간지럽다. 코로리는 렌이 왜 이렇게 간지러운 건지 모르겠다. 문득, 새삼스럽게 이상한 것 투성이었다. 이 새벽녘에 렌과 마주보고 있는 것도, 아무도 들인 적 없는 둥지에 누군가 있다는 것도, 같이 잠들고 일어났단 사실도, 무엇보다 고작 사진을 질투하고 있단 것도. 물을 시샘한 건, 렌이 좋아하니까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사진은, 그것도 제 사진인데 왜 그게 얄미워 못 참겠는지. 그래서 렌이 진짜 코로리가 좋다며 입술에 입맞춰왔을 때도 무언가 불만인 듯 했다. 묘하게 부루퉁한 표정으로 꿍해있더니, 렌과 눈을 맞춘다.

"…걔보다 내가 더 예쁘지이?"

누가 보면 오해하겠다! 본인 사진가지고 이럴 줄 누가 상상이나 하겠느냐고, 코로리도 저런 말을 입밖으로 내는게 민망한지 부끄러워하는 기색이 낭낭하다. 그치만, 그치마안 더 좋은 거면 걔도 좋기는 하단 거잖아! 사진은 마음에 든 순간을 남긴건데에, 그럼 걔는 안 변 하구 예쁠 거잖아! 어슴푸레한 새벽빛이 방 안을 흐릿하게 밝힌다. 그래서 그탓을 한다. 잘 자고 일어나서도, 잘 시간이라 그런 거라고. 그래서 이러는 거라고.

"으으응, 그치만 난 렌 꺼잖아. 그럼 다시 렌꺼야."

코로리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 뿐이었다. 혹시 모를, 만약의 가능성. 렌이 인간으로서, 인간답게 살아가고 싶어할 때 자신이 선뜻 물러날 수 있도록. 시간은 자신의 편이니까, 렌에게 제 흔적을 남기는 건 나중에 해도 늦지 않다고. 인간은 그 짧은 시간을 살아가면서 쑥쑥 자라고 수많은 선택과 후회를 반복하던데, 자신이 사랑하는 인간이 그러지 않을 법은 어딨다고. 코로리는 그런 생각을 하며 렌에게 손을 주었다.

"손만 잡으면 돼!"

손만 잡는다면, 렌의 상상이 이 둥지 속에서만큼은 현실이 될 것이다! 얼토당토 않더라도, 그게 꿈이니까.

389 코로리주 (lw16leSVSc)

2024-09-28 (파란날) 18:55:04

잘 쉬었다~~ ㅋㅋㅋㅋㅋ 뭐 어쩌겠어…………… 회사를 불태울 수 밖에(?) 아무래도 어릴때는 그래도 더 다치진 않더라구~!!!~! ㅋㅋㅋㅋ 위험하니 착한 어린이들은 따라하지 마세요 라는 안내문이 붙어야할 거 같지만 ㅋㅋ큐ㅠㅠㅠㅠㅠㅠ

그치??? 이상하게 렌 구역 내에서 뭔가…… 평소같지 않게 다 잔잔하고 잠들어 있구~~ 물거품 되기 전에 시간제한??? 그건 잘 모르겠는데 다른 공주님을 사랑하게 되면 물거품이 된다는 조건이 있었다!!! 근데 동화에서는 이웃나라 공주님을 사랑하게 됐지……………. 인어왕자 렌이면…… 코로리 공주님 분명 바다에서 구해진 이후로 렌 찾는다고 온 세상을 뒤지고 있었을거야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왕한테 졸라서 작위 하나 내리라고 공주를 구하지 않앗느냐! 해갖고 웬 사칭범도 1480983명 만났을 거 같애 ㅋㅋ큐ㅠㅠㅠ 그러다 그렇게 뭍까지 온 렌 보면 단 한치의 의심도 없이 확신해서 궁으로 데려갈것~~~!!!~!!

그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생각했어~~~ 웃기고 귀엽지~~ (●´ω`●) 큐ㅠㅠㅠㅠㅠㅠㅠ 렌 오해 못 푸는 거 왜 이렇게 귀엽지………………… 코로리가 언제쯤 오해를 풀게 되려나?? 둘이 효율 좋아서 과한 스킨쉽 할 일 없어서 영영 모르는 거 아닐지() 주변 배회하면서 쫄래쫄래 쫓아다니던게 신경 안쓰이게 그러려고 그런 줄도 모르고………………….
센티코로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평소였음 내가 먼저 물어봤는데 왜 대답 안해주냐고 할 앤데 그때는 너무 얼타서 "저, 저를, 절… 절 조, 좋아… 좋아한다구…………………" 하면서 말 끝 흐릴 거 같애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일하다 말고 영화찍어요~!!!~!!!~!
어떻게 다치려나?? 코로리가 정신조종 걸어서 자빠지게 만들기 이정도는 생각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잘못 넘어져서 뺨 긁히거나 그러면 맛있겠다 (이런오너) 그치만 캐릭터들이 흘려서 맛있는 것은 피와 눈물이라고 그랬는데 (괜찮은가요?)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뺨에서 피나면 입맞출때 흘러서 피맛나면 좋겠다~!!!~!! (안괜찮은것같아요) (⌒▽⌒) 큐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마 정신 서서히 돌아올테니까, 얼핏 돌아왔을 때는 오히려 코로리도 아픈게 덜해지는게 좋아서 가이딩에 적극적이다가 완전히 돌아오고 나서는 얼굴 새빨갛게 익어서 "희, 희롱해서 죄송합니다아…." 하구 사과할 거 같단 느낌 큐ㅠㅠㅠㅠㅠㅠ 괜히 민망하고 부끄럽다고 "다음엔 그냥 안아주기만, 아니에요, 그그냥! 무시하세요……!" 같은 말 할 거 같고 ㅋ큐ㅠㅠㅠㅠ 상처난 것도 미안해서 절절매기………… 아니면 아예 정신도 다 못차리고 기면증 도져서 잠들기 () 자고 일어났는데 밀려오는 기억들에 렌 제대로 못 보기 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해야만. 일반 현대사회 기업들도 하는데~~~!!!~! 코로리는 어떠려나?? 가이드코로리는 워낙 효율 좋아서 작은 스킨쉽 밖에 안 하니까 큰 생각 않을 거 같은데, 센티코로리는 엄청 신경쓸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가이딩 끝나고나서 자기가 효율 나빠서 그런거라고 스스로 머리 좀 빡빡빡 칠 거 같기도()

고어쪽이라기보단………… 도덕윤리적으로 19금 ㅋㅋㅋ큐ㅠㅠㅠ큐ㅠㅠㅠㅠㅠ??? 싹다 포함이란 느낌………………………. 언급하지 않을 뿐입니다 () 코로리 뭔가 엄청 인간친화적이고 인간들 좋아해서 인세에 잘 녹아든, 인간 흉내 잘 내는 신이라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신이랍시고……… 렌이 코로리 노골적 인외순간을 완전히 마주하는게 보고 싶기도 하다~~~~ 아무래도 ㅋㅋㅋㅋㅋㅋㅋ 렌이 삐뚤어질 일은 없을 거 같지?? 만약을 가정이다~!!!~! 렌이 해달라고 하면 얼마나 어긋나든 다 할 만한 애란 설명이었어~~~ 그래도 지금은 정신 잘 잡고 있어~~~!!!!~!!!!!!

분명 나란히 서있기만 해두 렌 다리에 꼬리 한 바퀴 감아둘텐데 꼭 안구 있으면 진짜 꼬리 끝까지 다 감아버릴 듯 ㅋ큐ㅠㅠㅠㅠ 허리에 닿을 수 있으면 허리에 감아둘 거 같구~~~~~ 맞아~~~~!!!~!!~!!~! 강아지귀와 꼬리는 그것으로 이미 모든 역할을 다했지……………………. 원래 행동이나 표정으로 감정 무덤덤히 드러나는 애들이 귀나 꼬리 생겨서 다 들통나는게 진짜 귀엽고 맛있지~~~ 코냥이 분명 렌 꼬리 잡구 잘 거 같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렌뭉이는 안 안아주고 꼬리만() 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떤 모브는 페로몬 냄새 독하다고 인상 찌푸릴 정도 아닐까~~~ 뭔가 둘다 냄새로는 렌뭉이는 고양인가? 싶고 코냥이는 개인가………? 싶을 정도로 서로 향 잔뜩이면 좋겠다 싶구~~~~

390 코로리주 (lw16leSVSc)

2024-09-28 (파란날) 18:58:55

https://burly-papyrus-6dc.notion.site/10ef8c20902180cfbd1ed0e68d00305b

맞다 이거!!! 노션이란 건데 얘가 더 편한 거 같아서 얘로 일상정리 다시 하구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에버노트에 해둔 만큼은 해놨다…!!!

391 렌 - 코로리 (ubXBJfgvUs)

2024-09-28 (파란날) 19:31:13

렌은 코로리가 입맞췄음에도 부루퉁하자 눈을 깜빡이다가 이내 코로리가 눈을 맞추고 내뱉는 말에 순간 가까스로 웃음을 참았다. 아니, 참았다가 푸흐, 웃음을 내뱉었다. 결국 참지 못하고 코로리를 꽉 끌어안고 웃음을 터트렸다. 아하하 웃는 목소리가 진짜 속에서 나오는 웃음인 모양이다. 가까스로 웃음을 멈추고 렌은 코로리의 등 뒤에서 눈물을 닦으며 말한다.

“도대체 뭐에 질투하는 거에요?”

아직도 목소리에 웃음이 남아있다. 이런 모습을 보면 긴 시간을 살아온 신님이라기에는 너무 귀엽다.

“그럼 제꺼이기도 하고 코로리꺼이기도 하네요.”

공동소유 같은 것이다. 그러니 자신의 시간과 코로리의 시간은 함께 흐르고 또 서로 가져다가 쓸 수도 있는 것이었다. 자유롭게 말이다. 지금 마음 같아서는 그 시간을 한데 엮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러면 영원하게 흐르는 코로리의 시간을 영원히 독점할 수 있을텐데. 코로리에게는 자신과의 시간은 짧게 지나가는 바람정도가 아닐까? 어머니를 혼자 두고 싶지 않아 신이 되는 방법을 물어봤던 그 때와 비슷했다. 사랑하는 사람은 영원을 살지만 자신은 짧은 시간에 그친다는게.

“손?”

렌은 기꺼이 코로리의 손을 잡았다. 손을 잡는다는 건 두 사람에게는 이미 익숙한 행동이었을테지만.

392 코로리주 (.lIHAphCcI)

2024-09-28 (파란날) 19:43:13

렌 웃는게 왜 이렇게 미남이고 쾌남이고 여름이고 청춘이야…………? 진짜 충격적………………………………

393 코로리 - 렌 (LiWKZHZkS6)

2024-09-28 (파란날) 20:01:07

코로리는 렌이 웃는게 좋았다. 그렇다고 말한 적도 있고, 실제로도 늘 그렇게 생각했다. 렌이 웃는 건 정말, 반짝반짝 예쁘다고. 근데 지금은 조금 안 예쁘다구 할래. 웃음 소리가 저렇게나 맑은데, 민망하기만 하다. 부끄러움에 귀 끝이 너무 뜨거웠다. 귀부터 타들어가 사라질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라, 코로리는 렌이 꽉 끌어안아버린 그 안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그런 생각만 했다. 작아질래, 작아질거야. 생쥐, 아니, 꿀벌보다도 더! 코로리는 정말 작아질 뻔한 걸 가까스로 참아냈다. 하지만 이 부끄러움은 못 참아냈다!

"………나 다시 잘래. 안녕히 주무세요, 세이 씨."

하지도 않는 존댓말에, 처음 만났을 때조차도 부른 적 없는 세이 씨라는 호칭. 하지만 삐진 티에 사라지기에는 작은 목소리에 빨간 얼굴까지 부끄러워하는 중이라는 것도 확연히 드러났다. 코로리는 렌이 일부러 놀리려고 그런게 아니라는 건 알았지만, 뭐에 질투하냐는 질문도 그런 뜻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만 이 민망함은 참을 수가 없어서, 그렇게 시원하게 웃어버리고서 그렇게 물어오면 어디로든 작아져서 숨어버리든 도망가든 하고 싶어지는 기분이다. 그래서 잘 자라는 인사까지 해버리고.

"아냐아, 다 렌 꺼해. 난 가을 다람쥐 집이야!"

겨울나기를 준비한 다람쥐가 차곡차곡 도토리를 쌓아둔 만큼보다도 남아도는게 시간이다. 코로리는 선뜻 렌에게 제 시간을 전부 주겠다고, 말 뿐이어도 그렇게 말할 수 있다. 실제로 렌이 달라고 한다면야 주고 싶었다. 그렇게 더 오래 같이 할 수 있다면야.

"응, ………됐다아. 이제 마음대로야!"

코로리는 렌이 손을 잡자, 눈을 꾹 감고서 집중하듯 하더니 이내 눈을 떴다. 무언가 바뀐건 없다. 그저 코로리가 눈을 꾹 감았다 떴을 뿐이지만 "해보구 싶은 거 없어?" 정말 무엇이든 되는게 꿈속이니까, 코로리는 렌이 어제부터 오늘까지 꼬박 고생하는 것만 같아 이렇게라도 작은 재미라도 느끼길 바랐다.

394 렌주 (ubXBJfgvUs)

2024-09-28 (파란날) 20:22:26

맞아...... 회사를 불태우는 수밖에.....(?) 아니 따라하려고 해도 따라하기 힘들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주 은근 장꾸였구나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장난꾸러기 캐를 잘 굴리는건가?!

인어공주 원 동화 너무 슬프다 ㅠㅠㅠㅠ 그나저나 코로리공주님 ㅋㅋㅋㅋㅋㅋㅋ 온 세상을 뒤지는 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사칭범 ㅋㅋㅋㅋㅋㅋㅋㅋ 렌 뭍으로 나오자마자 납치 ㅋㅋㅋㅋㅋㅋ 얼렁뚱땅 작위 받고 코로리와 결혼 엔딩(?)

ㅋㅋㅋㅋㅋㅋㅋ 뭐 어떻게든 되겠지(무책임) 하지만 맛있잖아 ㅋㅋㅋㅋ 렌코로리는 삽질하는 맛이지 암 그렇고 말고
센티코로리 얼타는 거냐궄ㅋ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 가이드렌도 얼탄 상태로 차마 거짓말은 못하고 “오...해가 아니라......... 사실이라서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가이딩에 사심을 담지는 않......았다고 말 못해서 죄송합니다. 불쾌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이드 교체 요청하시거나 감찰에 고충 넣으셔도 다 감내할게요........” 하고 고개 숙이면서 고해성사모드 되기........ ㅋㅋㅋㅋㅋ
코로리가 무의식적으로 아무도 다가오지 못하게 만들어서 몸이 제대로 말을 듣지 않는다거나~ 그래서 넘어져서 다쳤다거나~~ 웅크리고 있는 코로리 거의 기다시피 다가가서 끌어안고~~ 크..... 역시 코로리주 배운 사람. 뺨 긁혀서 피 나는거 맛도리인거 어찌 알고~~ 키스에 피맛 나는 거 넘 맛있는데요. 우리 둘다 글러먹은 오너라 다행이다 히히
힘들어서 본능적으로 매달리는 코로리 넘 맛있다....... 렌도 일단 급한 불은 꺼야겠다 싶어서 한 거지만 거의 사심 채우고 있어서 죄책감 느끼고코로리가 사과하면 렌도 얼굴 벌게진 채로 “아뇨, 저야말로 죄송합니다. 그..... 그냥 두면 안 될 것 같아서........ 전혀 희롱이라고 생각 안 하니까요.......”“잠시 더 안겨 있으셔도 돼요. 아직 힘들테니까...” 하면서 은근슬쩍 코로리 옷 안에 손 들어가있는거 빼고 옷위로 토닥토닥 해주고 ㅋㅋㅋㅋㅋ 기면증 도져서 잠든 코로리 넘 무방비해 큐ㅠㅠㅠㅠ 둘다 서로 제대로 못 보는데 가이딩은 해야되고 ㅋㅋㅋㅋㅋ 한 번 키스했던거 나중에도 계속 생각났으면 좋겠다...... 렌은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갈증낼 것 같음.......
센티코로리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가이딩이라는게 신체 접촉으로 하는 거다보니까 둘다 합의하에 한 거니까 별 생각 없어도 될텐데 렌이나 코로리나 엄청 신경쓴다는게 맛있다. 물론 뻔뻔한 캐라도 맛있지만~

코로리 그정도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 노골적인 인외코로리 받아들이기 힘들더라도 애써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을까? 어떤 상황인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ㅋㅋㅋ 렌이라면 어느정도 코로리를 인간이라기보다는 신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코로리니까’ 정도로 받아들일수도 있을 것 같고? 모르겠네~

코냥이도 넘 귀엽고 렌뭉이도 넘 귀엽고...... 나중에 수인 에유 해야만......ㅋㅋㅋ큐ㅠㅠㅠㅠ 둘이 어릴때부터 같이 자란 유사가족 소꿉친구에서 연애하고 결혼했으면 좋겠다....... 왜 렌뭉이는 안 안아주고 꼬리만 안는건뎈ㅋㅋㅋㅋㅋㅋㅋ 렌 삐질듯 ㅋㅋㅋㅋㅋㅋ 서로 종을 헷갈리게 할 정도로 붙어다니고 페로몬 묻히고 다니고 넘 좋다...... 근데 여기서도 렌뭉이 수영해서 맨날 씻고나면 코로리 향 옅어져서 코로리 매번 달려와서 페로몬 묻히고 하는 거 떠오름 ㅋㅋㅋㅋ 왠지 코냥이는 씻는거 싫어할 것 같음ㅋㅋㅋㅋ 고양이니까(?)

헉 노션!! 나도 알아~! 색은 하이라이트로 칠했네?! 뭔가 에버노트랑 다르게 신선하다! 쉬는 동안 고생했어!!
코로리주 렌 웃는거에 충격먹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코로리가 더 충격적으로 귀여운데 어떻게 자기 사진에 질투를 할 수가....... 사실 내가 답레 받고 넘 웃었음 넘 귀여ㅜ어서...........

395 렌 - 코로리 (ubXBJfgvUs)

2024-09-28 (파란날) 21:47:26

렌은 코로리가 부끄러워하며 품 안에서 웅얼거리는 것에도 웃음을 마냥 다 없앨 수는 없었다. 그야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으니까.

“잠 다 깼으면서. 하지만 코로리가 너무 당연한 말을 진지하게 하니까. 너무 귀여워서 그랬어요.”

존댓말도 세이 씨라는 호칭도 렌에게는 타격이 없다. 그야 코로리가 자신을 사랑하니까 그런 터무니 없는 질투를 하는 것 아닌가. 렌은 코로리를 다시 한 번 꽉 안았다가 느슨하게 풀고는 등을 토닥였다.

“그럼 나는 가을 다람쥐 집의 다람쥐 해야지.”

분명 행복한 다람쥐이고 예쁜 겨울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 가을 다람쥐 집의 다람쥐는 가을 다람쥐 집의 것이고 가을 다람쥐 집은 다람쥐의 것이다. 뭔가 포근한 기분이다.

그나저나 손을 잡고 이내 코로리가 집중을 시작하더니 눈을 반짝 떴다. 해보고 싶은 게 없냐니. 뭔가.... 그대로인 것 같은데 조금은 느낌이 달라진 것 같기도 하다. 뭔가 시야가 넓어진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해보고 싶은 게 없냐고 해도 무슨........ 그런 생각을 하는데 순간 몸이 가볍게 떠올랐다. 나, 하늘을 나는 게 꿈이었나?

396 코로리 - 렌 (LiWKZHZkS6)

2024-09-28 (파란날) 22:35:32

"…그럼 귀엽다 말구 예뻐해줘."

이미 실컷 웃게 만들어버렸겠다, 더 웃게 만든다고 무슨 일 있으랴. 코로리는 그냥 솔직하기로 했다! 코로리는 순간 렌이 귀엽다고 말하는 걸 신경쓰는게 무언지 조금 알 것도 같았다. 렌이 예쁘다 해줄 때까지 매미야. 코알라야. 아기캥거루야. 코로리는 렌이 느슨하게 풀어주어도 렌을 꼭 끌어안고 있었다. 어째 어제 허락받은 어리광을 지금까정 부리는 것 같기도 해서, 뻔뻔하게 예뻐해달라 말했지만 역시 민망함에 귀 끝은 새빨갛다.

"응, 다 줄게ー"

그 대답에 작게 웃으며 다람쥐 렌을 생각한다. 코로리가 렌에게 이 둥지를 쥐어주지 않았더라면 다람쥐 꼬리가 생겼을 지 모를 일이다!

"이제 렌이 피터팬이야?"

코로리는 떠오른 렌을 올려다보며 말갛게 웃어버렸다. 렌을 웬디 씨라고 부르며 친해지려고 애썼던 날들이 떠올라서였다. 그리고 이런저런거 다 해볼 수 있을텐데 몸을 띄우는 상상이 순수한 어린 아이 같기도 했다.

397 코로리주 (LiWKZHZkS6)

2024-09-28 (파란날) 22:35:47

회사……… 나 잘못하면 일요일에 출근할 뻔 했잖아() 잘못하면 내일 방화범이 될 뻔 했는데………………… (⌒▽⌒) 장꾸인가??? 목발 짚는게 너무 싫었던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편해서 ()

코로리가 공주님이라면 실행력 엄청나지 않을까 싶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렌이 뭍위로 오기 전에 맨날 바다 기웃대다가 인어왕자님 렌 다시 만날 수도 있을 것만 같구 ㅋ큐ㅠㅠㅠ

아무래도 그런편이지 (●´ω`●) 평생 사랑하면서 평생 삽질하도록……………~~
둘다 얼타는 거 바보같구 귀엽다 진자 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센티코로리 "………사, 사심 담아도 안 불쾌하다구, ………그러면 헤퍼보일까요…?" 하구서 똑같이 고개 폭 숙이기~!!!~!!~! 센티코로리 뭔가 렌을 좋아하는건지 아닌지 헷갈려할 거 같지 ㅋㅋㅋㅋㅋㅋ 이게 일 때문에 계속 붙어있다보니+렌이 꺼려하지 않아서+자길 받아주는 가이드라서 든 정인지 정말 좋아하는건지 확실히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갖구. 좋아한다고는 섣불리 말하진 못하지만 그렇다고 렌을 놓치긴 싫어갖고 저런 대답이나 할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기다시피 찾아가서 끌어안는거야말로 맛도리인데……………??????? 렌주 배운 사람…………………… 정말이지 힘내서 열심히 글러먹어야겠다 히히 (?)
그치~~~~~!!!!~!!! 렌 없을 때 다른 가이드가 임시방편으로 왔는데 렌 이름 부르는 거도 보고싶다~~~~~~…… ㅋ큐ㅠㅠㅠㅠ 둘이 얼굴 벌게져서 맞사과하는 거 어떻게 이렇게 귀엽지~~~~~ 끈적한 분위기에서도 귀엽기 잇냐~~~~~~~~~~~~~ 렌렌코로리 너네 반칙이야 임마~~~~~~ (?) 센티코로리도 렌이 사과하면 고개 도리도리 젓다가 렌이 안겨 있어도 괜찮다 하면 품으로 들어가서 늘 죄송하구 고맙다구 웅얼거릴 거 같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둘이 다음에 가이딩 어떻게 할거야 진짜~~~!!!ㅋㅋㅋㅋ큐ㅠㅠㅠ 센티코로리 첫키스였으면 좋겠어~~~~~~~~ 어차피 효과없다고 허락 안했을테고능력이 능력이라 제대로 연애 못해봣을 거 같아서 첫키스였을 수도 있을 거 같구~~~~~~ 그래서 의미두면 안되는데 계속 의미둬서 가이드렌 볼때마다 공사 구분 못하는 스스로에 머리깨고 싶어지기()
둘다 뻔뻔할 성격이 못되갖구 진자 귀여운거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가 인외모먼트를 확 꺼낼 때가 있으려나? 설탕과자 렌을 위해서라도 그럴 일 없을 거 같긴한데~~~ 음~~~~~~~ 어느 한쪽이 흑화하지 않는 이상 없을 거 같긴 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인에유 예전에 그런거 있지 않았나?? 뭔가 체력 다쓰면 강아지 모습이 돼서 부둥부둥 둥기둥기해서 충전해야 인간 모습으로 돌아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인에유라니가 갑자기 생각났어~~~ 렌 전지훈련 같은거 다녀오고 나서 체력 다써갖고 완전 멍무 되는 거 보구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울 거 같애~~~~ 코로리 호다닥 달려와서 렌뭉이 둥기둥기 해주려고 하지만…………… 렌뭉이 분명 대형견일 거 같아갖구 렌뭉이 인간 모습 찾을 쯤에 코로리가 지쳐서 고양이 돼 버리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유사가족 소꿉친구가 연애에서 결혼까지??? 유사가족이 리얼가족이 되는 과정 짱대박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ㅠㅠㅠ 렌 삐지는 거냐구 ㅋㅋㅋ큐ㅠㅠㅠ 코냥이 렌뭉이 삐진줄도 모르고 꼬랑쥐만 탐내기……………… 아 렌뭉이 향 옅어지는거 대박이다. 코냥이 진짜 거의 매일같이 렌뭉이한테 마킹하구 있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냥이는………… 아무래도……………………… (о´∀`о)

아 그거 글자색 먹여보려고 했는데 원하는 색으로 먹이려면 모바일에서 깨지더라구……………… 화딱지 나서 하이라이트로 했다 ㅋ큐ㅠㅠ 하이라이트는 기존 지원하는 색 중에 비슷한 색이 있더라구~~~~~
아니 그치만 렌 웃는거 너무 예쁘지 않아???????????? 웃참하려고 노력하다 아하하 하고 웃었다는데 이런 묘사 첨 본거 같애서 진짜 개충격먹음(positive) 완전청춘여름수인이잖아~~~~ 쾌남미남청년이잖아~~~~~~~~~ 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은… 그것이 코로리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8 렌 - 코로리 (bwU7FhHvjE)

2024-09-29 (내일 월요일) 00:45:53

“응, 예쁘다.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

렌이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코로리의 귓가에 속삭였다. 제 몸통을 꼭 끌어안고 있는 코로리의 등을 살살 쓸어내린다. 반짝임을 품고 있는 흰빛의 머리카락도 빗어내린다. 아무래도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매번 느끼는 생각이지만 어떻게 우리가 연인이 되었는지. 가끔은 벅찬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아마도요?”

렌의 몸이 붕 떠오르더니 코로리의 몸도 덩달아 같이 올라왔다. 한손을 맞잡고 있는 그대로 공중에 부유하고 있다. 마치 무중력 상태 같았다. 몸이 떠오르자 천장도 덩달아 높아진다. 그럼 여기는 우주선 안인가? 그런 생각을 하니 순식간의 코로리의 둥지가 우주선 내부가 되었다. 한쪽의 둥근 창으로 우주의 풍경과 저 멀리 창백한 푸른 별 지구가 보인다.

“이제는 우주인인 걸까요?”

분명 꿈이 아닌데 꿈을 꾸고 있는 느낌이다. 눈을 뜨고 꾸는 꿈. 백일몽이다.

399 코로리 - 렌 (MVYXNHP9tc)

2024-09-29 (내일 월요일) 09:06:48

"그건 렌인데ー"

영 불만족스러웠다. 머리카락까지 빗어줬는데 기분 풀리지 않기는 코로리도 처음인 것 같아서 기분이 이상했다. 백설공주 하고 싶은 거 아닌데에. 세상에서 제일 예쁜 건 렌이고, 제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봤자, 그럼 그 사진도 세상에서 제일 예쁜 사진이 되는게 아닌가. 누가 자기 사진이랑 비교해서 더 예쁘단 말을 듣고 싶어 이렇게까지 굴겠냐만은, 코로리는 여전히 꿍했다. 하지만 더 어리광 부리자니 렌은 예뻐해달란 말대로 예쁘다 해주었으니, 이건 이제 욕심 부리는게 아닌가 싶어졌다. 코로리는 그래서 말도 못하고 어린 인간들이 하듯 예쁜 짓이라도 하면 더 예쁘다 생각해주려나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어린 인간들이 하고서 예쁨 받는 짓, 예쁜 짓. 코로리가 해볼만한 건 볼뽀뽀 정도려나 싶어서, 마냥 끌어안고만 있을 것 같더니 고개를 움직였다. 렌의 볼에 입 맞추려고. 입 맞추거든 이게 제대로된 예쁜 짓이 맞나 싶어서, 효과가 있나 싶어서 렌을 가만 깜빡깜빡 바라볼 것이었다.

"우앗."

손을 놓칠까봐서 맞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코로리는 몸이 떠오르니 우주랑 바다도 비슷한 것 같단 생각을 했다. 끝도 없어 보이고, 반짝반짝 예쁘고, 몸이 붕 뜬다거나 하는 점에서 그래서 우주 그리나봐! 코로리는 렌이 음식이라도 산처럼 쌓을 줄 알았다. 아니면 바닷속을 상상한다거나, 좋아하는 것들로 채울 줄 알았는데 우주선은 의외라서 아니면 우주도 좋아하는 걸까아. 어린 아이 꿈 같단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아니, 어린 아이가 맞지 않나.

"외계인일지도 모르지ー?"

코로리는 렌이 만든, 바뀌어버린 둥지를 구경하면서 오늘 밤에는 우주비행사의 꿈 속이라도 다녀와볼까 생각한다.

400 렌 - 코로리 (bwU7FhHvjE)

2024-09-29 (내일 월요일) 12:41:02

“내 눈엔 코로리가 그 다른 무엇보다 가장 예쁘니까요. 반짝반짝 하니까.”

감히 자신이 가져도 될까 생각이 들만큼 어여쁘고 사랑스러운 신님. 여전히 불만어린듯 뚱한 표정을 짓고 있는 코로리가 볼에 입을 맞추자 렌도 웃으면서 코로리의 뺨에 입맞췄다.

코로리의 둥지는 우주선 내부로 바뀌고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채로 동동 떠 있다. 렌은 끝없이 펼쳐진 우주의 풍경과 저 멀리 보이는 지구를 감탄어린 눈으로 바라봤다. 물론 자신의 상상만으로 이뤄진 세계이니 실제와는 다를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아름다운 광경이었으리라.

“그럼 코로리는 외계신?”

터무니없는 말장난을 건넨다. 렌은 코로리의 손을 잡고 우주선 안을 유영하다가 어느정도 감을 잡은 듯 했다. 신의 아들이라 그런가 아니면 N 성향이 강해 코로리와 쿵짝이 잘 맞아서 그런가 재능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렌은 이내 장면을 바꿔보려고 한다.

현악기의 음악 소리가 들려오고 이내 주변은 커다란 무도회장이 되어버린다. 환한 조명과 중세 시대에나 볼 법한 드레스와 성장 차림의 남녀들이 춤을 추고 있다. 공중에 떠 있던 렌과 코로리가 플로어로 내려와 바닥에 닿자 발끝부터 두 사람의 옷차림도 바뀌어 갈 것이었다. 코로리는 구두에 나풀거리는 연분홍빛 드레스에 흰 머리카락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옆 머리에 벚꽃장식이 달려 있었을 것이었다. 렌은 흰빛 제복 느낌의 성장에 머리도 이마가 반쯤 드러나게 세팅되어 있을 것이었고.

“한 곡 추실까요. 공주님.”

렌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몸을 숙여 코로리의 손등에 입을 맞추려했다.

401 렌주 (bwU7FhHvjE)

2024-09-29 (내일 월요일) 13:07:54

나는 곧 회사 다녀와야 하는데 ㅋㅋㅋㅋ큐ㅠㅠㅠ
코로리 공주님 실행력 엄청나잖아 ㅋㅋㅋㅋㅋ 코로리 공주님 바다 기웃대다가 렌이 코로리 발견하고 물속에 숨는 상상 해버렸어. 인어렌은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는 게 부끄럽게 생각할 것 같아

둘다 얼타는거 넘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 바부들 기여워 ㅋㅋㅋㅋㅋㅋ 렌 코로리의 말에 거무죽죽했던 얼굴 좀더 밝아질 것 같은데. “아뇨... 그, 티를 낼 생각은 없었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알아서 잘 갈무리할테니 신경쓰지 마시고 평소처럼 대해주세요. 그럼 이먄...”하면서 속사포로 얘기하고 이번에는 진짜 도망칠듯 ㅋㅋㅋㅋ큐ㅠㅠㅠ 렌은 코로리가 가이딩 잘 안 받는 체질인데다가 자기가 그나마 효율이 좋으니까 자신이 이런 사심이 있다고 해도 포기하기 어려운가보다 생각하고, 그런 상황에 기뻐하는 자신에게 자책하고 오늘 괜한 말을 했다고 후회하고 오만 감정 다 들듯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내일 또 가이딩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민망하고 그래도 좋고.....()
가까스로 코로리한테 다가가서 겨우 끌어안으면 그제야 어느정도 안도의 한숨 내쉬겠지. 코로리 앓는 소리 들으면 여전히 마음 아프겠지만서도.......... 코로리 무의식중에 렌 찾는ㄴ거 넘 맴찢인데 맛있음() 두 사람은 어떤 분위기에서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말랑말랑해서 그런가~~~ 코로리 렌 품속에서 마저 가이딩받다가 까무룩 잠들수도 있겠다 넘 피곤하고 지치고 기면증도 있고 그래서 ㅋㅋ큐ㅠㅠ 헉 센티코로리 첫키스냐구~~~!!!!!!! 너무 맛도리다 진짜. 첫키스 이렇게 날강도 당하듯 가져가도 되는거냐구 ㅠㅠㅠㅠㅠㅠㅠ 가이드렌은 어떠려나......... 처음이어도 이전에 사무적인 입맞춤 가이딩 경험 있어도 둘다 맛도리일 것 같은데 다갓한테 물어봐야겠다 .dice 1 2. = 1 1처음임 2해본적있음

헉 수인에유에서 그런거 있었던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가까스로 집까지 기어들어왔는데 지쳐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완전 멍무되버리고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코로리 지쳐서 완전고냥이 되는거냐궄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렌이 끌어안고 둥기둥기 해야하나 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엽다 시트콤같애
왠지 이 에유는 그게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라 ㅋㅋㅋ 두 사람의 어머님이 조리원 동기라던가ㅡ그런 설정이면 동갑이 되겠지만ㅡ 어먼임이 친구라던가 해서 어릴 때부터 같이 크고 같이 놀고 같이 자라다가 연애하고 결혼하고...... 그런 렌코로리도 보고싶다.... 코냥이 어릴 때부터 렌뭉이 꼬리 좋아했음 좋겠다 ㅋㅋㅋㅋ 렌뭉이가 코냥이한테 냄새 묻히거나 페로몬 묻히거나 한다기보다는 그냥 계속 옆에 같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덕지덕지 묻어잇을 것 같애 ㅋㅋㅋ

그러고보니 렌 완전 빵터지는 건 처음 쓴 것 같기도 하고? 전에 본스레에서 회장형이랑 장난치면서 냥냥거렸던 일상에서 크게 웃는게 나왔던가? 가물가물... 렌은 확실히 여름 특화캐라서 여름느낌 낭낭한 걸려나~~~~ 나도 쓰면서 렌 청량하다~~ 생각했음 ㅋㅋㅋㅋ

402 코로리 - 렌 (pyO7CSbc76)

2024-09-29 (내일 월요일) 17:29:19

기어코 눈썹이 축 늘어졌다. 말 하기 싫은데, 말 안 하려고 했는데, 결국은, "…왜 사진보다 예쁘다구는 안 해줘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가 웅얼거린다. 이제는 얼굴도 화끈거린다. 하지만 코로리는 분명 대놓고 물어봤었다. 걔보다 제가 더 예쁘느냐고.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거나 무엇보다 가장 예쁘고 반짝거린다는 말은 와닿질 않았다. 코로리한테 그런 존재는 렌이기도 했고, 애초에 이 인간세상은 렌이 중심이었고, 그리고 어쨌든 그 사진도 코로리 아닌가. 코로리는 렌이 입맞추려 하면 그 품 속으로 얼굴을 묻으며 피했다. 입 맞춰달라는 거 아닌데. 이렇게까지 말해야 하나, 이게 맞는가, 렌이 싫어하면 어떡하지이. 겁도 난다. 하지만 렌이 말했다. 자기 눈치보느라 계속 숨길거냐고. 코로리는 그래서 조심스레 물었다. "나, 가만 자는게 좋아? 그럼 평생도 잘 수 있어." 인간들 세상에서 잘 들리는 말이 하나 있었다. 잘 때는 예쁘다, 천사같다 하는 말들. 잠의 신은 잠 그 자체니까, 잠으로서의 모습이 제일 예쁠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든다.

"진짜 그럴지두 몰라?"

코로리는 개구지게 웃었다. 코로리도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 막연하게 나는 잠이다, 그렇게 알고 있을 뿐이니까. 아무리 그래도 외계에서 오지는 않았을텐데 진짜일 지도 모른다며 놀란 시늉내는게 우습다. 그러고 있자면 우주에서 떠돌던 발은 무도회장에 닿는다. 코로리는 이 동화같은 풍경에 웃음을 참지 못하고 웃어버리고 만다.

"왕자님 되구 싶었어?"

렌이 손등에 입맞추면 작게 웃고서 다른 손으로는 치맛자락을 잡아 들어올린다. 가볍게 살랑이는 모양새가 분홍빛이라 그런지 더 꽃잎 같았고, 코로리는 예법 같은건 잘 모르지만 시늉을 해보인다. 치마를 펼쳐보이며 허리를 숙이고, 치맛자락을 놓친다. 사락 가라앉을 때 렌에게로 한발자국 가까이 다가가서 선 코로리는 마츠리 날을 떠올렸다.

"아니면 여전히 기사님일까요."

왕자인지 기사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동화같은 상상 속이 아니더라도 그들만큼이나 렌은 언제나 멋있으니까! 아무도 못 이겨. 렌의 어깨 위로 손을 올리는 모양새가 이제는 퍽 자연스럽다. 벌써 세번째다.

403 코로리주 (pyO7CSbc76)

2024-09-29 (내일 월요일) 17:33:10

아구 출근했으려나???? 갑자기 무슨 일이래 업무분장 바뀐 후니까 주말수당 나오는거지……??? 난 병원 다녀오는 길이야! 그래서 일단 답레만~~~~~ 앗차 병원은 별 일 아니구 집 근처로 옮긴 병원에서 이전 자료들 가져오라 해갖고 본가 근처에 연휴 때 급하게 갓던 병원 다시 다녀왓다 (*´ー`*) ~~~~~~~

404 렌 - 코로리 (bwU7FhHvjE)

2024-09-29 (내일 월요일) 18:16:17

렌은 기어들어가는 코로리의 목소리를 듣고 이내 작게 웃음을 흘리고 말았다. “당연히 사진보다 더 예쁘죠.” 렌은 입맞춤을 피하고 품 속에 숨어드는 코로리를 보며 물음표를 띄웠다가 코로리가 이상한 걱정을 혼자 하고 있는 것에 웃음을 참았다. “자는 모습도 예쁘지만 나한테 말하고 끌어안고 뽀뽀해주는 코로리가 더 좋아요. 자는 코로리는 나한테 사랑한다 말 못해주잖아.” 웃지 않고 조곤조곤하게 답해준다.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는 말이 이럴 때 꼭 필요한 말이지 않을까.

렌은 코로리를 따라 웃으면서 외계에서 온 코로리를 상상했다. 웅크린 채로 외계에서 우주선을 타고 와 지구에 착륙한 잠의 신 코로리. 왠지 그럴싸하기도?

“드레스 입은 코로리랑 춤추고 싶어서요.”

렌은 솔직하게 답했다. 한 번쯤 해봤던 상상이려나. 마츠리 때의 대화가 기억에 남았던 것일지도 모르고. 그 때와 다른 점은 코로리의 머리카락 색이라던가 주변 인물들이 다 꿈속 인물들이라는 것이라던가의 차이이려나. 생각보다 코로리의 드레스가 잘 어울려서 사락거리는 코로리의 인사만으로도 간질거리는 느낌이다.

“뭐든 무슨 상관이겠어요.”

왕자님이든 기사님이든 아니면 반딧불이든 혹은 가장 반짝이는 것을 훔치러온 도둑이든 간에. 누구의 손을 잡고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두 사람은 음악에 맞춰 스텝을 밟는다.



/잠깐 회사 들렸다 온거야~~ 이것도 다 수당 받으니까 걱정말라구!! 평일 근무이긴 한데 주말에도 일 있으면 나가야해 ㅋㅋㅋ 서류 때문에 병원 다녀온거구나~~ 고생했어~!!!!

405 코로리 - 렌 (wqs00vrgpA)

2024-09-29 (내일 월요일) 19:27:39

엎드려 절 받기라는 말을 이 때 쓰던가. 코로리는 이제 어리광은 그만 부려야한다고 생각했다. 원하는 대답까지 기어코, 어거지로 듣고 말았으니까. 게다가 아프지도 않은데 참 많이도 욕심내고 어리광 부렸다. 그래도, 대답은 해야지! 바람 불면 나뭇잎은 흔들리는 거구, 파도가 오면 모래사장은 젖는거야. 그러니까 나도. 렌의 말대로 하려 했다. 이미 렌을 꾹 끌어안고 있었으니 더 꽉 끌어안듯이 얼굴을 꼭 묻어 부비적거리더니 입술에 가볍게 입 맞추려 했다. 사랑한다고 말하는 건 조금 낯부끄러워서, 여태 이리 투정부려놓고 이제는 제 맘에 드는 대답을 들었다고 이러는게 부끄러워서 입 모양으로 흉내만 냈다.

"이런 드레스가 좋아?"

코로리는 렌이 만들어준 드레스를 살펴보았다. 자세히 살펴보려는 듯 고개를 뒤로 넘기며 몸을 조금 틀어보기도 하고, 머리가 정리된 모양도 가만 바라본다. 구두도 어떤 구두려나, 드레스를 걷어올려 내다보기도 하고.

"렌이 되고 싶다면 중요해! 안 맞는 구두는 신데렐라도 못 신어ー"

렌이 인간이니 인간 흉내도 내고 있는데, 왕자라면 공주님이 되고 반딧불이라면 꽃이 되어야지. 그러고보니 코로리는 이제 대답도 곧잘 하면서 발을 옮길 수 있을만큼 움직임이 몸에 익은 모양이었다.

406 코로리주 (wqs00vrgpA)

2024-09-29 (내일 월요일) 20:02:46

렌주야말루 회사 다녀오느라 고생했다구~~~~ 거리라도 가까웠길 바란다!!!!! 수당받는다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헉 난 노트북 들고 퇴근해 ㅋㅋㅋㅋㅋㅋㅋ 언제든지 대응 가능해야해서()

>>401 코로리공주님…… 분명 공주님이면 오냐오냐 컸을테니까 실행력 진짜 장난 아니지 않을까??? 차라리 신 코로리는 다들 잠 좀 자달라 찡얼거리고 힘없는 신인데 공주님………? 분명 권력과 어화둥둥의 집성체로 자라 실행력 대박이고 겁도 없을 것 같애 ㅋㅋㅋㅋㅋㅋ 자기가 못하는 건 없다고. 인어왕자 렌이 계속 그러면 코로리도 뭔가 묘해서 그냥 한 번 또 바다에 빠지는 거 아닐까 () 분명 구하러 올거라고ㅋㅋㅋㅋㅋㅋㅠㅠ 인어왕자님이 영 안 구해주면 기사들이 어련히 알아서 구하겠거니 배짱 도박() (´-`*)

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엔 못 잡아서 다음에 가이딩할때 만나면? 센티코로리…… 분명 절대로 평소처럼 못군다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환각환청기면증 같은거 안오고 그냥 쫌 오감예민한 수준일 때는 그냥 안기만 하면 될텐데 늘 잘 안구 댕겼으면서 뭔 첫사랑에 빠진 소녀마냥 닿을때마다 움찔거릴 거 같애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평소에는 고목나무매미였는데 지금은 어색해서 스몰토크도 못하구~~~~~. 가이드렌은 오만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여있는데 센티코로리는 봄날이야 어뜨케 ㅋㅋㅋ큐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이드렌 너무 애틋하다…………… 가이드코로리가 바다에 몸 던진거 못지 않은데………………?????? 둘이 진짜 엄청난 사랑을 하는구나……………………. 개맛도리 (●´ω`●) 뭔가 환각에 환청에 사리분별 못해두 오감예민한 덕에 닿는 순간에는 촉각+후각은 멀쩡해서 렌인지 아닌지 바로 알아채지 않을까??? 분명 제정신 아닌데 렌이랑 닿아서 코끝에 익숙한 향 난다 싶으면 경계태세도 얌전해질 것도 같구~~~~~ 구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썰 풀다보면 계속 귀여워져~~~ (*´꒳`*)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첫키스냐고~~~~~~~~~~~~~~ 진짜 이 귀여운 녀석들이 큐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가이드렌은 센티코로리 구하겠다구 첫키스까지 건거야? 대박이다 진짜 다른 센티넬들한테는 입 안 맞춰주고 그랫는데 센티코로리한테는 한거냐구~~~~ 맛도리가 곱빼기~~!!!!!!~!! (⌒▽⌒)

완전 멍무된 거 귀여워 ㅋ큐ㅠㅠㅠㅠㅠㅠㅠ 코로리 렌 이제 돌아왓겟지~ 싶어서 전화햇는데 전화너머에서 왕왕!! 거리는 소리만 들리면 후다닥 찾아갈 거 같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코로리 이 체력으로 대형견 둥기둥기……………? 분명 둥기둥기해주다 고양이된다() 렌 아직 못 돌아왔는데 고양이 돼버려도 웃기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렌뭉이 속에 들어가면 코냥이 안 보일거 같애서 기엽지 (*´∇`*) 그런 설정이면 코냥이도 그냥 흑발이려나? 아니면 애기때는 하얗게 태어났는데 점점 얼룩덜룩해지더니 새카매져도 귀엽겠다~~~~~~~~ 귀여워……… 유사가족소꿉친구는 그 언젠가부터 서로를 이성으로 인식하느냐 이게 진자 맛도리 포인트인거 같애~~~~ 분명 좋아했을 거 같은데???? 둘이 보송보송 솜뭉치일때 찍은 사진 같은 거두 있음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때부터 렌뭉이 꼬리 물고잇는 코냥이……………………… 솜뭉치들 귀여워ㅠ……… 어릴때는 코냥이가 나무에 걸린 공같은거 그냥 훌쩍 타구 올라가서 렌뭉이한테 빼주고 그랬는데 나중에 다 크고나서는 높은 책장 같은거 코냥이는 올라갈 수가 없어서 못 빼는레 렌뭉이가 그냥 쓱 빼주기 이런 반전 모먼트도 보고 싶다~~~~~~~ 헉 그럼 코냥이는 다른 애 페로몬 묻을 날도 있겠다~~ 근데 코냥이는 알아서 렌뭉이 찾아가가지구 이 냄새 싫다구 지워달라구 할 거 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

냥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가물가물하다~~ 본어장 일상들도 종종 보고 싶은데 거긴 엄두가 안나……………. 아무쪼록 진짜루~~~ 렌 웃는거 너무 청량하구 예뻐……………………. 포카리 광고다……………………~~~~

407 렌 - 코로리 (bwU7FhHvjE)

2024-09-29 (내일 월요일) 20:25:18

렌은 이제 대답이 만족스러웠는지 입을 맞춰오는 코로리에게 입술을 허락하고, 입모양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는 코로리가 귀여워 웃었다.

“사실 드레스 같은 건 잘 몰라요.”

어색하게 웃는다. 아마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한 것이라서 은근 센스가 없을지도 모른다. 드레스의 정석과 같은 느낌의 쉬폰 드레스 느낌이 아닐까. 머리카락은 화려한 핀이 꽂아진 것이 전부였고 구두는 뜬금없이 유리구두였다. 꿈이니까 가능한 구두겠지만 말이다.

“코로리가 공주님이라서 춤 신청한 것도 아닌데요. 코로리와 렌. 그걸로 충분하잖아요?”

오히려 코로리한테 물어본다. 드러난 이마 때문에 눈웃음 짓는 게 더 잘 보일지도 모른다. 그저 코로리와 렌이라는 두 짝은 무엇이든 잘 맞는다는 듯이. 음악에 따라 구두소리가 따라간다.



/둘 넘 귀여워....... 밥먹고 올게!!!

408 코로리 - 렌 (wqs00vrgpA)

2024-09-29 (내일 월요일) 21:16:52

"으으응ー 다음에 드레스 고를 때 참고하려구 했는데."

그러니까, 웨딩드레스! 다음에 고를 드레스가 무슨 드레스일지 말하지 않았지만, 렌에게 예쁘면 상관없다는 말과 장난기 어린 눈웃음이 짐작하는데 도움이 될 지도 모른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지금 입은 드레스를 기억한다. 봉긋하기보다는 차분하게 가라앉는, 살랑거리는 쉬폰 재질의 수수하고 차분한 드레스에, 유리구두, 그리고 머리의 벚꽃 장식.

"응, 그래서 코로리로 살구 있어!"

렌의 말이 어려운 듯 고개를 갸웃거리던 코로리는, 질문에는 그 말이 맞다는 듯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답도 명쾌하고, 하지만 코로리는 여전히 의아했다. 그렇기 때문에 렌이 되고 싶은게 중요한 거니까. 렌과 코로리, 그것으로 충분하기에 난 이미 코로리가 됐는걸! 없는 이름으로는 인간세상에서 살아갈 수 없으니 얼렁뚱땅 만들어진 그 이름으로 고등학생에 이어 대학생까지 되었다. 고등학생의 끝에서 만난 렌과 살아가려면 코로리는 나이를 먹어야 했으니까, 고등학생 다음인 대학생이 된 것이다. 그러니 공주나 꽃이나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이나, 똑같은 거 아냐? 코로리한테는 똑같게 느껴졌다.

"코로리는 렌을 위한 거니까."

그러니까, 렌 옆에서 인간으로 있을 이유가 사라진다면 코로리는 사라질 존재라서. 다시 불릴 이름 없는 잠의 신으로 돌아가고 말테니.

409 코로리주 (wqs00vrgpA)

2024-09-29 (내일 월요일) 21:17:29

귀엽다하는데 코로리 또 안 귀여운 인외 됐다~~~~ () 밥 맛있게 먹구~~!!!~!

410 렌주 (bwU7FhHvjE)

2024-09-29 (내일 월요일) 21:48:15

코로리주도 대기조구나 ㅋㅋ큐ㅠㅠ 슬프다
오냐오냐 큰 공주님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아 귀여워 진짜 아ㅋㅋㅋㅋㅋ 근데 바다 빠지는 거냐구...!!!! 놀란 인어렌 바로 가서 코로리 구해줘야만..... 그리고 또 해변가에 두고 다른 사람들이 데리러 오면 그제야 도망갈 것 같지.

ㅋㅋㅋㅋㅋㅋ센티코로리 뚝딱댈려나 ㅋㅋㅋㅋㅋ 렌은 그거 보고 또 오해할듯 자기가 좋아한다고 해서 불편한가보다 신경쓰이나보다 하면서 더 평소처럼 하려고 노력하고 ㅋㅋㅋㅋ
정말 엄청난 사랑을 하고 있어.......! 맛도리 진짜... 크..... 코로리 렌 냄새 구분하고 그러는거 귀엽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다갓이 둘다 첫키스라고 해줬다!! 센티코로리 구하려면 첫키스도 줄 수 있지 암 그렇고 말고(끄덕) 겸사겸사 사심도 채운 거 아니냐구 ㅋㅋㅋㅋㅋ큐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전화 너머에서 왕왕 거리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엽다진짜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둥기둥기라는게 들어서 안아서 해야하는거야? ㅋㅋㅋㅋㅋ 쇼츠에서 비오는날 대형견 짊어지고 뛰는 분 봤는데 그거 생각난닼ㅋㅋㅋ 댓글이 대형견 비맞는건 닦아내면 괜찮은데 물 좋다고 흙탕물 첨벙첨벙하면 백퍼 목욕해야한다고 그래서 들쳐매고 뛰는거라고 봤는뎈ㅋㅋㅋㅋㅋㅋㅋ 코냥이 둥기둥기하다가 렌도 못돌아오고 코냥이만 고냥이 되는거냐궄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ㅋ 그래도 잠 잘 자고 체력 회복되면 원상복귀 할수 있지 않을까? ㅋㅋㅋㅋ
코냥이 하얗게 태어났는데 얼룩덜룩해졌다가 새카매져?????? 넘 귀엽다.......... 맞아 서로를 언제 이성으로 인식하냐...!!!! 수인물보면 발정기 같은 설정 있던데(...) 아냐. 이건 센티넬버스 이상으로 수위 넘을 것 같아서 빼자. 거의 오메가버스물 수준일거같은디. 둘이 유년시절부터 같이 있었으면........ 분명 코냥이 렌뭉이한테 커서 결혼하자고 했을 것 같음(적폐) 아마 사귄다면 중고등학생 때? 아니면 성인 되고나서 성에 눈뜰 때쯤? 아니면 초등학생 때부터 사귀나...? ㅋㅋㅋㅋㅋ 언제 사겨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데...!!!
둘이 보송보송 솜뭉치 진짜 넘 귀엽겠다......... 둘이 사진 분명 있을듯 ㅋㅋㅋ큐ㅠㅠ 렌뭉이 꼬리 물고 있는 하얀 인절미 코냥이 넘 귀여워...... 인절미 때도 둘이 크기 차이 많이 날 것 같지. 수인모습일 때는 차이 안나도 완전동물일 때는 둘 크기차이 엄청날것같다 ㅋㅋㅋㅋ큐ㅠㅠㅠ 으악 반전 모먼트 너무 치여....... 코냥이 높은곳에 잘 올라가고 렌뭉이 못 올라가서 속상해하는 거 보고싶다 ㅋㅋㅋㅋ
코냥이 냄새 지워달라고 왔는데 렌뭉이 “씻으면 되잖아, 바부.”하면서 씻고 오라고 목욕탕 밀어넣기 ㅋㅋㅋㅋ “씻고 오면 안아줄게.”할 것 같다 ㅋㅋㅋㅋ

본어장 엄두 안나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 렌 웃는거 청량하다니 넘 기쁘다~~ 나름 답레 쓸 때도 신경 많이 쓴단 말이지~~
코로리는 인외라서 귀여운 거니까~~~ 인외인 부분이 귀여운 거라구~~!!!!

411 코로리주 (wqs00vrgpA)

2024-09-29 (내일 월요일) 22:36:14

저연차때는 연락 받으면 직접 확인해보고 막 그러지 않으면 불안해서 고생 좀 했는데~~~ 그래도 요즘은 짬차서 전화로 이렇게 해보세요!!! 하고 해결 가능해졌달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어렌이 분명 근처에 배회하는 것 같은데 만나주질 않으니 엄청나게 화끈한 선택하는거지 (⌒▽⌒) 근데 인어 렌 만나구 싶은데 계속 도망가서 또 바다에 빠지진 못하구 그냥 바닷가에 맨날 나와있지 않을까?~~~ 혼자 배 띄워서 나가겠다구 아무도 쫓아오지 말라 그러구~~ 아무래도 들키면 위험해서 그러는 거 같기두 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가이드렌이 평소처럼 하려구 하면 센티코로리가 더 적극적이게 되는 거 아닌지 () 렌이 며칠 들어 가이딩할때 계속 평소처럼만 하려구 하면 먼저 움직일 거 같지??? 렌은 안아만 주려고 하는데 센티코로리가 계속 두근거리니까 어쩔 줄 몰라서 렌이 안고 있는 손 허리로 옮기려구 한다거나??? 그러면서 "이, 이제 사심 사라졌어요……?" 하고 물어볼 거 같다~~~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센티코로리가 자기는 드문드문 밖에 기억 안난다구, 첫키스를 기억 못하는게 말이 되냐구 다시 키스하자구 하면 좋겠어~~~~ 가이딩이 아니라 맨정신으로!!!!!!!!!! 렌한테 부탁있다고 쉬는날 시간 내달라 하더니 막 데이트하는 것마냥 차려입고와서 그런 부탁하는거…………… 보구싶다~~~~~~

그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대로 코냥이는 완전 고양이 돼버렷을때 전화 받으면 애웅 거리고 있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 귀엽다……… 둥기둥기~~ 뭔가 어화둥둥??? 쓰다듬어주고 안아주고 놀아주고 하면서 정신적 에너지 충전해주는 느낌이었던 거 같애 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거 뭔지 알아~~~!!!! 대형견 넘 기엽지…………… 이거 막 둥기둥기해주는 것도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효과적인 둥기둥기였던 거 같구 그렇다!!! 맞아맞아 잘 자는 거로도 괜찮았던 거 같애!!!! 막 한쪽이 동물로 변해버려서 그냥 같이 잤는데 밤동안 잘자면서 충전되갖구 깨고나니 돌아와있어서 놀라구 그런 것도 있었던 거 같기두????? 내가 맛있다고 뇌피셜로 만든 걸수도 있지만 (⌒▽⌒)
코로리가 원래 하양+검정 오가는 걸 살리려면!!!!!!!! 이거밖에 없었다………!!!!! 헉 그건 진짜 빼자……………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안돼~~~~~~ 애기 때 코냥이 ㅋㅋㅋㅋㅋㅋ 렌뭉이 꼬리 좋아갖구 분명 아무것도 모르고 렌이랑 결혼한다구 말하고 다녔을 거 같지??? 둘이 좀 크고나서 그걸로 놀림당해서 코로리가 개흑역사 취급하면서 하악거리는 거 보구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생 때 사귀는게 귀엽기 한데 이 둘이라면 성인될 때까지도 삽질 가능할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근데 분명 둘이 중고딩때 고백같은거 받아볼 거 같애서 서로 이성으로 보는 건 학생 때부터일 거 같기두??????
어릴 때 사진집 보면 다 둘이 같이 찍은 사진일 거 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애기때는 수인/동물 컨트롤 못해서 동물 모습으로 있을 때 많았을 거 같구~~~ 코냥이 죅간한거 렌뭉이가 목덜미 물고 어디 못가게 잡아두는 사진같은것도 있음 귀엽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뭉이는 검은 래브라도 그대로려나?? 코로리는 장모종 일거 같은데~~~~~ 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뭉이도 올라오구 싶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뭉이가 속상해할때마다 높은 나무에서 나뭇잎, 열매, 꽃 이런거 한아름 따다가 렌뭉이 줬을 거 같지~
코냥이는 애기때부터 렌뭉이랑 컸으니 렌뭉이 향 나는거가 오히려 더 익숙해서 그 향을 더 익숙하게 느낄 거 같구, 렌뭉이한테 마킹하는건…… 꼬리에 마킹하는겸일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꼬리 내꺼 표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이정도면 모브 수인들이 둘이 안 사귀는 걸 이상하게 느낄 것도 같구~~~ 아무튼 코냥이 씻는거 싫어해갖구 고양이세수나 좀 하구 나와서 다른 페로몬 향 그대로일 거 같다 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렌은 언제나 포카리 모델이었음을!!!!!!! 난 요즘 코로리가 계속 인외라서 답레에 신경쓰는 거 같애………… 종잡을 수가 없다~~~~ 얘가 꿈앓이 좀 하구 나더니 왜 이러지…………? 함 아프면서 쪼금 진대도 하구 해서 그런가……?????? 상태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ㅜ

412 렌주 (bwU7FhHvjE)

2024-09-29 (내일 월요일) 23:02:53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썰 맛있다....... 잇고 싶은데 잘시간이라...... 코로리주 잘자구 내일은 내가 접속 못할 가능성 농후함...... 화요일은 쉬는 날이라 올 수 잇을 가능성 높음~~~
코로리주도 오늘 하루 푹 쉬었길 바라구~~ 내일 일 힘내자~~!!!!!!!!

413 코로리주 (wqs00vrgpA)

2024-09-29 (내일 월요일) 23:06:09

렌주도 잘자~~~!!!~! 화요일 왜쉬지………??? 라구 생각했는데 임시공휴일이엇구나~~!!!~! 하루만 출근하면 휴일이 하나더니까 힘내자~~!!!~!! 그리구 일상들 9번째까지 정리해둿다 ㅋㅋㅋㅋ큐ㅠㅠ 텍스트량 장난 아냐~~~~~~ 뭔가 자주 들어갈랑가 싶긴 하지만!!!!

414 렌주 (bwU7FhHvjE)

2024-09-29 (내일 월요일) 23:42:21

앗 이것만 적구 갈게~! 렌뭉이 종 생각해봤는데 플랫코티드 리트리버로 정했음!! 렌 멍멍이 관련은 이걸루 이제 통일한다!(두둥)
코로리주 잘자~~~

415 코로리주 (U/K1p3Dn7s)

2024-09-30 (모두 수고..) 16:39:19

뭔가 래브라도에서 털이 조금 길어진 + 곱슬인 느낌이네!~~!!!!!~ 귀엽다 (●´ω`●) 코로리도 묘종 찾아보긴 했는데 맹크스 라는 종이려나~~~~ 했는데 맹크스는 꼬리가 엄청 짧거나 없다더라구………??? 뭔가 코로리 꼬리도 장묘종 꼬리처럼 팔랑재질인거 같다 생각했는데~~ 바닥에 퍼져잇음 냥탄자 되구 그런…………… 꼬리잇는 맹크스라는 가상의 종으로 해야하려나() 그리구 렌주 월요팅이야~~~!!! 난 잘잤구 열심히 월요뿌(시기)하고 잇다……………………………………………….

416 렌주 (AbWsy/A042)

2024-09-30 (모두 수고..) 18:28:16

귀엽지~ 찾아보니까 너무 찰떡이더라구~
맹크스 종은 처음 봤어! 꼬리긴 맹크스라고 생각하니 어떤 느낌인지 잘 알겠던걸? 귀여워~~
요즘 석산이 많이 피었더라구. 그거 보니까 뭔가 코로리 떠오르더라~ 양귀비가 가장 잘 어울리는 꽃이지만 피안화라는 이름을 생각하면 코로리랑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랄까~~
코로리주도 지나가다가 석산 피었는지 잘 봐봐~ 월요뿌 중이구나 ㅋㅋㅋ 나두 열심히 일하고 있어..... 지금은 운동왔지만.... 내일도 일하게 되었다............ 큰일임.....

417 코로리주 (U/K1p3Dn7s)

2024-09-30 (모두 수고..) 18:35:05

멍멍이들은 원래 귀엽다………… 나 아무래도 강아지파라서~!!!~! 앗 그래도 설명으로 와닿았다니 다행이야~~~~~~!!
렌주네도 꽃무릇 피었어?? 나도 출근길에 꽃무릇이 엄청 많이 피어있길래 칭구가 좋아하는 꽃이라 사진 찍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안 뜻이 불교에서 깨달음을 얻은 저쪽 세계 이런 거였던가???? ㅋㅋㅋㅋ큐ㅠ 맞아 월요뿌중인데………… 아직도 뿌시고잇다……… 그만 뿌시고 퇴근할래~~~~~ 렌주는 운동 화이팅이야!!!! 근데 내일도 일하게 되었다니 이게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야 ㅜ 임시공휴일이니까 이건 무조건 특근수당 줘야한다…………………… 。゚(゚´ω`゚)゚。

419 코로리주 (nk5N4T9RcQ)

2024-10-01 (FIRE!) 10:48:13

앗 렌주 하이드해줄까……??? 비번 까먹은거 같긴 한데…!!!!

420 렌주 (NYq6FiFWzY)

2024-10-01 (FIRE!) 11:11:08

아악...... 하이드 부탁해......(머리싸쥠)
이런 실수를 하다니 죄송합니다(머리박)

421 렌 - 코로리 (NYq6FiFWzY)

2024-10-01 (FIRE!) 11:20:13

“어떤 드레스가 있는지 공부라도 해올까요?”

렌이 코로리의 생각까지는 생각하지 못하고 고개만 갸웃한다. 어쨌든 나름 머릿속의 상상이 코로리의 마음에 들었다면 다행이다고 생각할 뿐이고.

춤을 추다가 들리는 코로리의 말에 렌은 고개를 갸웃했다. 하지만 잠시 생각하다가 이내 어느정도 코로리의 답을 이해할 수 있었다. 어제부터 느꼈던 위화감이 이거였구나, 하는 생각. ‘코로리’는 잠의 신을 지칭하는 이름이 아니라 인간을 흉내내는 잠의 신의 또다른 이름 같은 것이려나.

“잠의 신인 지금의 모습과 저는 안 어울려요?”

신은 여러 모습을 가지고 있으니 지금 반짝거리는 흰 머리카락을 하고 있는 지금의 모습도 본 모습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본모습이 따로 있는 것이면 그 모습은 어떨까. 생각보다 자신은 코로리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건 아닐까? 궁금해진다.

422 렌주 (NYq6FiFWzY)

2024-10-01 (FIRE!) 11:23:47

비번 까먹었다면 괜찮아.......
코로리주만 이해해준다면 오케이지
진짜 빠르게 타자치다보니 손가락이 혼동했나봐 ㅋㅋㅋㅋㅋ 잘못 쓴지도 몰랏다......()
머리박고 있겠습니다(머리박)

423 코로리주 (nk5N4T9RcQ)

2024-10-01 (FIRE!) 11:25:56

으하 하이드 성공~!!!!! 큐ㅠ 비번 어디 적어둬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

424 렌주 (NYq6FiFWzY)

2024-10-01 (FIRE!) 11:28:14

연차가 쌓이면 확실히 업무에 자신감도 붇고 속도도 붙고 그렇지~ 나도 이제는 어느정도 업무에 병아리 티는 벗었달까 ㅋㅋ 여전히 배워야 할 것이 산더미긴 하지만

역시 공주님 코로리 화끈하다 ㅋㅋㅋㅋㅋ 바닷가에서 서성되는 코로리 귀여워.... 그래도 렌은 다리 얻을 때까지 공주님 앞에 나타나지 않고 주변만 베회했다고 한다.... 여기서도 렌은 코로리한테 첫눈에 반하는 거구나~~ 코로리 마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센티 코로리 적극적인거 왤케 웃기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가 손 허리로 옮기고 그러면 렌이 오히려 깜짝 놀랄 것 같은데. 막 그렇게 물어보면 “네, 네? 아, 아뇨... 아직... 죄송합니다...”하면서 얼굴 빨개진채 고개 숙여 사과하고.
꺄아아악 코로리 엄청 적극적이야~~~~!!! 코로리가 시간 내달라는 거에 ?하고 내줬다가 그런 부탁 들어오면 ???!!! 하는 렌일 것 같은데. 순간 당황해서 얼굴 빨개지고. “그... 원하신다면.... 제 잘못도 있고 하니까... 그, 원하시는 상황이나 로망 같은 게 있으신 건가요...?”하고 차마 코로리 못보고 목 뒤에 매만지면서 물어볼듯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악 선키스 후연애 맛있다.....(머리박음)

애웅 거리는거 넘 귀여워~~~~!!!!!!! 둥기둥기 그런 느낌이구나 ㅋㅋㅋ 둘이 동물로 변한채로 서로 꼭끄랑하고 잠들었다가 둘다 인간형으로 돌아왔는데도 꼭끄랑 하고 있었음 좋겠다~~ 히히
흰 보송이가 검은 보송이되는건 넘 귀엽다고 생각해 큽...... 코냥이 나중에 개흑역사 취급하면서 하악하는 거냐곸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둘다 어릴 때는 남매 같은 느낌으로 커서 주변 모브들이 물어보면 소꿉친구라 남매같은 거라고 하면 다들 속으로 ‘니들이 남매면 나는 남매 없어’할 것 같고 ㅋㅋㅋㅋ 고등학생 쯤 되면 서로 의식한다고 해도 사귀다 헤어지면 서로 끝이라는 생각에 삽질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주변에 연애하는 친구들 보면서 헤어지면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는구나 하는 느낌으로~
진짜 둘 사진집 꼭 보고싶다............... 렌뭉이가 코냥이 물고잇는거 넘 귀여울 것 같고............ 코로리 다 크고 나서는 나무타기 할 수 있는데 어른인 체한다고 안하려나 ㅋㅋㅋㅋ
렌뭉이 꼬리가 자기꺼라고 하는거냐고 ㅋㅋㅋㅋㅋ 아 웃기다 ㅋㅋㅋㅋㅋㅋ 코냥이한테 다른 수인 냄새 나는 거 렌뭉이도 신경쓰여가지고 뭐하다 와서 냄새 다 묻히고 왔냐구 얼른 씻고 나오라고 하면서 욕실 문 앞에서 안 비켜주기 ㅋㅋㅋ

코로리 인외니까 인외 모먼트 나오는 건 당연하잖아~~~~~~ 그런 모습도 귀여워~~~~~~~ 코로리주 노션 정리하느라 고생이 많아~~! 나는 자주 들어가서 볼 것 같은데~!! 헉 코로리주 꽃무릇 사진 찍었구나~~~~ 너무 예뻐서 눈에 띄면 자주 들여다보게되더라. 어제도 고생많았어~ 오늘은 열심히 쉬고 있으려나~ 나는 오후출근해서 다녀오는 거라서 나름.... 괜찮아......(....) 수당은 받으니까.......()

425 코로리주 (U7b1O3xbIM)

2024-10-01 (FIRE!) 11:49:34

아냐아냐 이해못할 일은 아니지~! 사과할 필요도 없어. 근데 뭔가 이해하는 거랑은 별개로 좀 생각이 안좋게 흘러가긴 한다. 이제는 정말 이 캐릭터들이나 이야기에 재미없나 질렸나~ 같은 거…… 그래서 그런거라면 차라리 말해주면 좋겠단 생각?

오후에 출근이라 그랬지! 곧 점심먹구 출근하려나?? 쉬는 날인데 고생 많구 화이팅이야!!! 답레랑 썰은 천천히 이어둘게~~~~~ 지금은 괜히 캐입이 잘 안되네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426 렌주 (NYq6FiFWzY)

2024-10-01 (FIRE!) 12:04:44

아냐아아아ㅏ.... 진짜 아냐......
내가 렌코로리 얼마나 좋아하는데 현생 바빠도 매번 짬내서 오는 거 알잖아. 답레랑 썰이랑 주고받는 것도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데......
혹시나 그런 마음 들었다고 한다면 솔직하게 이야기할 사람이니까 그렇게 생각하지 마........

하지만 코로리주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니까 천천히 와. 나는 반성하면서 머리박고 있을게.......

427 코로리주 (mrhNZmMqBc)

2024-10-01 (FIRE!) 12:33:48

그래서 오히려 더…… 렌주 상황을 아니까 그런 와중에 여기까지 챙기느라 힘든가 싶었어. 힘든 사람 붙잡고 있나 싶고 그래서 음~ 내가 렌코로리들을 좋아하는 마음이 부담이었을까 싶고! 물론 렌주가 좋아한다면 다행이고 그럴 때 얘기해준다면 다행이야

이해해줘서 고마워 ㅋㅋㅋㅋㅋㅜ 괜히 답레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게 되갖고는…. 렌주도 그러지말구. 신경쓰지 말아! 일하는데 거슬리게 할까 걱정돼~~~

428 렌주 (NYq6FiFWzY)

2024-10-01 (FIRE!) 12:49:58

아냐아아아아아ㅏㅏㅏㅏ
진짜 내 맘을 까서 보여줄수도 없고...... 코로리주가 이 일댈을 좋아해주고 내가 자리 비울 때마다 기다려주는 건 정말 고맙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부담이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솔직히 진짜 캐들 관계성 좋다고 생각하고 상판 못들어올 때도 몇번 다시 읽고 혼자 히히덕거리는데.
좋아하는 맘 없었으면 여기까지 올 수도 없었다고 생각하고 오늘 오후에 일가야하는데 오전에 일어나자마자 비몽사몽 부스럭부스럭 컴켜서 장문 썰 답레 쓸 이유가 없잖아. 잠 덜깨서 급하게 올리느라 실수한건 진짜 미안해.... 나 진짜 상판하면서 섭섭하게 안하려고 노력하고 즐겁게 오래오래 일댈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번엔 진짜 내가 잘못한거 맞아... 나같아도 그런 마음 들 수 있을 것 같고.

나야말로 항상 고맙구 괜히 싱숭생숭하게 해서 미안해... 그래도 코로리주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오늘 일 열심히 할게!! 어차피 나 일하고 저녁에 운동까지 가야해서 오늘 접속 어려울 것 같아서 천천히 와도 걱정 마라! 코로리주 편한 쪽으로 해줘~~

429 코로리 - 렌 (niDcx9YkhU)

2024-10-01 (FIRE!) 21:38:05

"으응."

코로리는 조그맣게 고개를 저었다. "너무 자세하면 비밀이 아니잖아." 웨딩드레스는 비밀로 하는 것 같던데! 아니더라도 비밀로 꽁꽁 숨겼다 본식날에서야 놀래키는 건 즐거울 것 같았다. 인간들의 표현을 빌려 말하자면, 코로리에게도 결혼식은 너무 꿈 같은 이야기지만, 정말 꿈 같다라면 꿈 같으니까 멋대로 상상하는 건 괜찮지 않나 싶다. 꿈 속에서는 무엇이든지 이루어지는데 못할 게 무엇이 있다고.

"모습?"

생각치도 못한 질문에 눈을 깜빡거렸다. 모습, 이 몸을 말하는 걸테니까, 잠은 그릇에 안 담겨! 코로리는 그만 작게 웃어버렸다. 잠의 신과 인간인 척 하는 때의 모습이 다른 점은 고작 머리카락 색 뿐이다. 날 때부터 이 모양새였고, 분명 그건 이 세상 잠꾸러기들 중에 인간들이 제ー일 좋아서? 머리카락 색 같은, 이 몸뚱아리, 이 그릇이 어울리고 말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었는데. 인간들 기준으로 렌이 더 클지는 몰라도 역시 작고 귀엽게 느껴지고 만다. "난 렌한테는 늘 코로리야." 여전히 음악 소리에 맞춰 발은 움직이고, 한 손은 렌과 맞잡은 채 물흐르듯 움직이고, 머리카락과 드레스는 나풀거린다. 그 박자를 어기고 한발짝 렌에게 가까이 다가가, 어깨에 얹었던 손으로 뺨을 감싸려 한다.

"밤에는 아니지마안."

정확히는, 렌이 잠들 그 때다. 살풋 눈웃음을 짓는 코로리는 "매일 만나고 있어." 하고 유난히 수줍게도 웃었다. 꿈에 가고 말고 하는 것과는 상관없다. 난 잠이야, 이름없는 잠의 신! 부르는 이 찾는 이 하나 없어도 상관없다. 결국은 너희들, 나 없으면 안 된다니까. 모두 잠에 빠지고 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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