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9091> [1:1/HL/내옆신] 🌻🎐02 :: 수면水面과 수면睡眠 사이 :: 582

흐드러지게 붉던 정원은 한낱 찰나의 꿈이었던가

2023-10-15 00:23:18 - 2024-10-13 21:04:39

0 흐드러지게 붉던 정원은 한낱 찰나의 꿈이었던가 (MXAf1rGqEQ)

2023-10-15 (내일 월요일) 00:23:18


내 내 모래알들이 네 바다를 채우면
답장없는 저 밤하늘에 잠겨있던 모든 별들이
산호초처럼 빛을 냈으면

situplay>1596573077>1 세이 렌
situplay>1596573077>2 이자요이 코로리

* 이 스레는 내 옆자리의 신 님 스레의 파생 스레입니다 :)

328 렌 - 코로리 (ZfCZfD.bfk)

2024-08-28 (水) 20:29:03

“싫다기 보다는...”

아가나 아이가 싫다기 보단... 코로리에게는 연인으로서 남자답고 어른스럽게 보이고 싶다는 것이지만... 렌은 코로리에게 그 말 만큼은 죽어도 못하겠다고 생각했다. 왜냐. 부끄러우니까. 게다가 그런 말이 더 애 같지 않던가. 결국 그 뒷말은 하지 못하고 우물거린다.

들려오는 자장가에 렌은 귀를 기울였다. 곱고 사랑스러운 목소리. 이어지는 자장가는 렌도 잘 아는 자장가이다. 렌이 어릴 적 어머니가 불러줬었던 그 자장가였으니까. 그 어떤 것도 깨어지지 않았던 그 때 그 시절. 자기 전 들었던 그 노래는 마치 예언처럼 이루어졌다. 자신은 착하고 잘 자는 아이가 되었고, 어머니는 산 너머 고향으로 갔고... 그리고 선물처럼 코로리가 왔다.

렌은 어느새 눈을 감고 있었고 코로리가 머리를 쓸어주어도 반응이 없다. 아직 깊게 잠에 든 것은 아니고 얼핏 잠결을 떠도는 정도이지만. 렌은 매일 밤이 지금 같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포근하고 따뜻하고 외롭지 않은.



/물론 기억하고 있지~~ 히히 첫만남 생각나서 넘 좋다. 바쁜 코로리주..... 힘내...!!!(토닥쓰담) 늘 응원하고 있으니까~~ 일 다 끝내고 천천히 와도 괜찮다구~

329 코로리 - 렌 (nld6Toq66Y)

2024-08-29 (거의 끝나감) 17:41:10

코로리는 작게 소리를 삼켜가며 웃었다. 렌이 뒷말을 채 하지 못한 이유가 잠에 빠져드나 보다, 그렇게 짐작한 탓이다. 잠이 얼마나 몰려오면 대답도 다 하지 못하고 그럴까, 그렇게 생각하면 물방울이 똑똑, 잠도 똑똑. 솜사탕이 녹아버려ー! 녹아서 사라져버리고 만 솜사탕처럼, 우물거리는 모냥만 사랑스럽단 듯 바라보았다. 웃음을 잘 갈무리해내 삼켜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자장가를 부르다 웃음이 터져버리면 렌의 잠도 달아날라.

"…레엔~."

자장가를 다 흥얼거리고 나니 가만 내려앉았다. 눈꺼풀이 내려앉아 미동은 없고, 머리칼을 쓰는 손길에도 반응은 없었다. 코로리는 잠든거려나, 렌을 나지막히 아주 작게 불러보았다. 볼을 찔러볼까 말까, 고민하다보니 볼을 찌르는 건 잠을 깨기 쉬울 것 같아 여태 못한 머리 쓰다듬기나 실컷 해버리겠다 마음 먹었다. 토닥이던 손이 이제는 머리 위로 올라가앉는다.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이 좋았다. 자신의 머리카락은 쭉 뻗어내려서 그런가, 구불거리는 머리카락이 제멋대로 휘는게 앙증맞았다. 렌이라서 이런 생각이 드는걸까? 코로리는 이번에도 웃음소리를 삼켰다. 있지, 있지, 나 인간들이 하는 말 알아. 잘 때는 천사같다구 하는 거! 근데 그거도 알아? 렌은 잘때도 안 잘때도 천사 같이 예쁘다아? 렌이 편하게 잠드려면 가만히 있는 편이 좋겠단 생각이 쓰다듬고 싶단 욕심과 대결하여 이겼을 쯤에서야 손을 멈췄으리라. 코로리는 다시 나지막히 속살거린다.

"잠들었어ー?"

겨울이라면야 뽀뽀해버릴거야! 조용한 방 안에서 코로리의 욕심만 반짝 꿈틀거린다. 대답이 돌아올까, 잠꼬대라도 할까. 코로리는 가만 렌을 바라본다.

330 코로리주 (nld6Toq66Y)

2024-08-29 (거의 끝나감) 18:11:56

드디어 틈이 좀 났다!!!! 회사도 회사대로 바쁘긴했는데 집 때문에…………… 정신머리가 없었어 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임대인이 계속 말을 바꿔가지구 다른 집 계약햇다 파기를 두번이나 하구 。゚(゚´ω`゚)゚。 。゚(゚´ω`゚)゚。 。゚(゚´ω`゚)゚。 갑자기 저번주부터 집 보여주겠다고 손님을 계속 데려와서 야근하고 청소하고 잠들면 출근하고 야근하고 청소하고 그러면서 내가 새로 가야할 집도 구하러 발품팔고 다니구…………. 물론 아직 집이 없어 상태라 오늘도 집 보러 간다 。゚(゚´ω`゚)゚。 헉 왜 바빴는지 설명하려 한건데 너무 하소연 같잖아~~~~ 지금은 괜찮아!! 방금 일 하나 드디어 쳐냈거든 (●´ω`●) 야근과 작별을 고한다~~~!!!~!!~!!!!!!
그래서 렌주는 좀 어땠으려나??? 바쁨 총량의 법칙으로 내가 바빴으니 렌주가 안 바빴길 빌어~~~!!!!!~~

>>321 맞아 그재미에 캐릭터 계쏙 굴리게 되는 거 같아~~~!!! 난 요즘 코로리가 너무 정체되어 있나 고민이긴 하지만 (*´-`) 그래도 뭔가 바뀌고 있구나 싶은게 얘…. 이제 비유 제대로 하려고 하드라?!?!?!?! 뭔가 비유해도 알아듣기 쉬워진거 같기도 하구~~~ 비유하는 자체가 좀 줄어버린 느낌이야. 인간계에서 좀 진봤다 이건가~~ 나두 렌 집착 기대하구 있어 (*´∇`*) 요 아기가 무슨 집착을 할까 아궁 귀여워~~~ 상태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이드 코로리도 순간순간 흔들리지 않을까? 다른 메이드들도 그럴테구, 렌 도련님도 혼처 같은거 이야기하려나 싶구~~ 저택 내가 훌쩍 커버린 렌 이야기로 뒤숭숭할 때 코로리도 같이 뒤숭숭할 거 같구~~~ ㅋㅋ큐ㅠㅠ 코로리 아마 며칠 낑낑거리고 나서는 도련님 시중드는데 불편함을 계속 끼칠 순 없다면서 다음부터는 발 받침용 낮은 스툴? 같은거 들고 올지두 몰라 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 메이드로서 열심히 보필하겠단 의지! (`・∀・´)
아니 이럴수가……… 렌 도련님 멘트 너무 치명적인 거 아냐???????? ???? ????? 코로리는 그래두 분명 선 그을 거 같지만 큐ㅠㅠㅠㅠㅠㅠ "……다른 아이들 솜씨가 별로신가요?" 하고 물어보구, "꽃구경은 다른 아리따운 영애님들과 함께 하시는 편이 즐거우실 거에요." 하고 답할 거 같구………………. 렌 도련님이 상냥하게 대해주어도 자기가 오래 돌보았던 것에 정을 품으셨나보다, 하고 엄한 생각 하면 안 된다 스스로 채찍질 할 거 같아 ㅋㅋ큐ㅠㅠㅠㅠㅠ 아~~~~~~~ 그런류 로판 나도 한 작품 본 적 있어! 맛있지………………… 짱맛있지……………… (о´∀`о)

아니 이럴수가……… 렌 도련님 멘트 너무 치명적인 거 아냐222222222 근데 개삐뚤어진 코로리라 당황하는 낌새도 없이 여유롭게 웃으면서 "정답을 물어보면 누가 알려주겠어." 하고 싱글싱글하구 있을 거 같애………………. 근데 지도 정답 모를 거 같고 () 앗ㅠㅠㅠㅠㅠㅠ 그건 악신이래도 두손번쩍 들거 같은데 아니 내가 들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악신 코로리도 설마 정말 그러겠나, 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안나타나다 정말 닿겠구나 싶을때 나타날거 같애…… 너무 늦게나타나서 막을 방법이 날 붙잡는 거 뿐이라 그럴까 싶고. 지도 한 번 상처 나보고서야 본인도 렌한테 감긴 거 알게 되지 않을까? 망사랑인데 맛있다 이런 입맛 괜찮나요()
맞아~~~ 코로리 눈물은 달다! 공설~!!!! (땅땅) 사실……… 하진짜이거까진말안할랫는데!!!!! 눈물 뿐만 아니라 모든 체액이 달다는 설정이라 저번에 키스했을 때 묘사하려다 어떻게 써도 내 스스로가 글러먹은변태오타쿠()같애서 어휴 애기한테 그러는 거 아이다 그러는 거 아이다,... 하고 뺐어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그치만 혈당스파이크 오면 졸린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그럴때마다 숨으면 렌이 찾아오는 걸 아니까 오히려 렌이 오는 거 기다리구 있지 않을까 싶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 오면 들켜서 불안해야 맞을텐데 렌 봤다구, 들켰단들 그저 방글방글 웃으면서 이번에도 찾아줬네! 할 거 같애~~ 렌이 잔소리하면 부루퉁해져서는 "아가씨 안 하고 혼인 안 할래. 렌한테 시집갈까? 그럼 아가씨 아냐!" 하고 있을 거 같고………… 아가씨 코로리는 늘 렌이 옆에 있었으니까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렌을 좋아해도 그걸 자각할 새도 없을 거 같지? 계속 청혼 퇴짜 놓는 코로리 아가씨한테 악감정 품은 머저리 귀족 하나가 추문 퍼트리면 어떠려나~~ 저 댁 아가씨가 사실 늘 붙어다니는 웬 남자 시종하고 그렇고 그렇다더라, 하고…? 그래서 렌을 다른 집에 보내니 마니 일단 아가씨 시중부터 들지말라 그렇게 막아버리면 그때는 아가씨 코로리도 깨닫지 않으려나~~~~~~

나 이거 썰은 그래도 답레 올릴때 읽었구 생각은 계속 해봤는데ㅠㅠㅠㅠㅠㅠ 너무 충격이라 상상이 안되는 거 있지………… 코로리가 어떨지 상상이 전혀 안돼 그런 상상 하지마!!!!! 하고 코로리가 막는 기분이랄지 () 하지만 단 하나 확신할 수 있는건…………… 코로리가 렌을 보낼거란거. 코로리는 분명 렌이 다른 누군가의 손으로 인해 인사도 못하고 헤어지는 건 바라지 않을 거 같애……………. 렌을 마지막으로 재운다면야, 그 꿈 속에 들어가서 인사하지 않을까 싶구. 그리고 그 꿈에서 안 나올 거같지. 렌은 없는 꿈 속에서, 이제 렌의 꿈인지 자신의 꿈인지 알 수 없는 그곳에서 평생 안 나오려나 싶구……………………………………. 노래는 찾아들어볼게!!!!! 퇴근………하면……………………………………….

331 렌 - 코로리 (AdjwK36aYw)

2024-08-29 (거의 끝나감) 22:05:46

렌은 잠결에 코로리가 자신을 부르는 것도 들었고 자신을 쓰다듬는 것도 느꼈다. 그럼에도 그것이 기분이 좋아서 이내 더 깊은 잠으로 빠져들어갔다. 하긴 이내 잘 시간이었다. 낮잠을 잤다고 하더라도 평상시 습관을 이길 재간은 없다. 구불거리는 머리카락을 코로리가 쓰다듬는 동안 렌은 깊은 잠에 빠져들어갔다.

결국 코로리가 잠들었어? 물었을 때에는 이미 깊게 잠에 들었을 때였다. 코로리가 무슨 생각을 하는 지는 영영 모르는 채로. 렌은 잠버릇이 고약한 편은 아니다. 새근새근 조용히 자는 편이었다. 코로리가 옆에 있었기 때문일까. 평소보다 더 깊이 잠들었을지도.

아마 입맞춘다면 코로리만 아는 비밀이 되어버릴 테다.

332 렌주 (AdjwK36aYw)

2024-08-29 (거의 끝나감) 22:08:53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코로리주 엄청나게 많은 일들이 있었잖아....!!! 이번에는 내가 답레만 두고 갈겟... 코로리주 고생 많았어~~~!!! 앞으로 일들이 잘 풀렸으면 좋겠다(토닥토닥) 얼른 집이 있어 상태가 되길 바랄게...!!!!!!

333 렌주 (N73opz6TZU)

2024-08-30 (불탄다..!) 21:47:38

>>330
아무리 생각해도 일은 몰아서 오는 재주가 있는 게 분명해. 하나씩 오면 좋을텐데 말이지... 그래도 일 하나는 쳐내서 다행이야!! 야근 없이 맘 편히 집 보러 다니면 좋겠다...!!! 새로 집 구하고 이사도 준비하고 할 일이 산더미 같겠어 ㅠㅠ!! 그래도 힘내고 꼭 좋은 집 찾길 바랄게!! 그리고 언제든 하소연해도 괜찮아!! 나는 바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이전에 교대근무 할 때보다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어~! 그래서 운동도 다니고 건강도 챙기고 지내고 있다!! 뭔가 교대근무의 보상을 받는 느낌....보다는 요양하는 느낌이지만 ㅋㅋㅋ

코로리 정체되었다구...?? 그런가? 하지만 코로리는 이미 완성형 캐릭터라고 생각해! 넘 귀엽고 햇살같고 사랑둥이니까 이대로도 완벽하지 않나 싶구? 이제 점점 인간계에 익숙해지면서 인외에서 인간으로 점점 물들어가려는 걸려나? 비유 쉬워진거 조금 느끼고 있기도 했어! 렌이 ?에서 ?...! 정도랄까 ㅋㅋㅋ 렌 집착.... 생각보다 별 것 없을지도....() 아냐 별것 없을 게 분명해. 분명 렌이 렌하겠지(?)

도련님 렌은 코로리와 결혼할 생각 만만일 것 같은데 ㅋㅋㅋㅋ 저주 걸렸을 때에도 코로리 좋아했고 이제 저주도 풀렸겠다 자신을 가로막을 것은 없다고 생각할거야. 렌이 병약했으니 부모님들도 건강하기만 해달라면서 렌한테 바라는 것도 없을 것이고 렌 하고싶은 거 다해 상태가 아닐까? 코로리 발받침용 스툴 가지고 다니는거 넘 귀엽다........

코로리 렌한테 선 긋다니...... 하지만 이 신분차가 맛있는 것이라고요.... “나는 코로리가 옆에 있는 게 좋아서 그런데.” “코로리는 나랑 꽃구경 하는 게 즐겁지 않은 걸까?” 하면서 눈웃음 치면서 코로리 꼬실 것 같애. 코로리 메이드복 상상하고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귀여워짐......

삐뚤빼뚤한 코로리도 넘 매력있어. 분명 렌 코로리한테 감길 게 분명해. 렌이 왜 코로리한테 감기냐. 그건 코로리가 렌에게 보여주는 악몽이 렌의 부정적인 감정을 잔뜩 키울 거고, 그리고 그 부정적인 감정을 알고 있으면서 자신을 매일밤 찾아오는 존재, 이런 모습의 나까지 바라봐주는 이에 대한 집착, 떠나가지 못하게 하고 계속 자신의 옆에 있어줬으면....() 이런 생각이지 않을까. 렌 코로리가 날붙이 쥐어서 손에 상처나는 것 보면서도 빙긋이 웃으면서 “와 주셨네요.” 하는데 속으로 코로리를 부르고 붙잡을 확실한 방법을 손에 넣어서 기뻐할 것 같고(...) 코로리주 충분히 괜찮아. 내 입맛도 똑같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주 진짜 빼길 잘했다고 생각해ㅋㅋㅋㅋㅋㅋㅋ 조정스레 끌려가서 매달리는 일만은 막아보자....! 물론 방금 나도 글러먹은변태오타쿠 상상 해벌임.....() 그런데 혈당하고 체액은 다르다는 T적인 생각도 해버렸다. 미안하다. 코로리 피는 달다 정도면 괜찮을지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아가씨 코로리는 정말 못말리는 아가씨구만~! ㅋㅋㅋ 아가씨 코로리 발언 너무 해맑구 기엽다....!! 하지만 렌의 표정은 그렇지 않을 것 같구. 헉 그런 소문 돌면 확실히 렌 다른 직책으로 가게 되고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는데.....!! (맛있음)

역시 너무 다크했나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마지막에는 코로리가 렌을 보내줄거라고 생각해~! 그 중간 과정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렌을 마지막으로 보내는 꿈 속에서 나가지 않는 코로리 넘 찡하다.......(눈물) 나중에 렌의 영혼이 환생해서 태어나고 그게 렌과 완전 똑같은 사람은 아니지만 어떤 신이 꿈속에 쳐박혀 있는 코로리한테 이야기해줬음 좋겠다. 코로리 렌 환생 보면서 렌과 비슷한 부분 찾아보고 생각하고 했음 좋겠음...... 노래 들어봐 진짜 너무... 너무임..... 부디 안아달라 부디 손 잡아달라 하지만 렌은 더이상 그렇게 해줄 수 없는....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이별.....ㅠㅠㅠㅠ 코로리 렌과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렌 떠나보내는 느낌나서 너무... 너무임.....(오열)

334 코로리 - 렌 (2lvu/G7BS2)

2024-09-02 (모두 수고..) 17:14:09

작게 물어본 질문의 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질문마저 메아리치지 못하는 작고 포근한 잠의 신이 빚은 둥지. 코로리는 저만의 장소에 잠든 작은 인간을 가만 바라보았다. 길이를 재어 숫자로 가른다면야 렌이 더 클 수 밖에 없지만, 신에게 몸뚱어리가 무슨 의미가 있다고. 제 둥지 속에 잠든 것이니 제 품 속에 잠든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코로리는 멋대로 쓰다듬던 손을 멈추었다. 이제는 잠에 방해될 지도 모르니까, 티파티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은 오늘은 안 돼! 아무래도 가만히 있어야겠다. 소중한 인간, 그 수많은 인간들 중에 나를 바라봐주는 기특한 인간. 잠에 든 모습이 유난히 사랑스럽다. 이미 사랑하는 이의 모습이라 그렇겠지. 코로리는 아주 작고 정교하게 빚은 유리조각 대하는 듯 조심스러웠다. 렌의 코 끝에 제 코 끝을 가만 톡 맞댔다가, 새어나오는 웃음을 꾹 참고서 작게 입맞추었다.

"잘 자아."

코로리도 이내 렌의 품 속에 꼭 자리 잡았다. 간질간질 장난치고 싶은 마음, 들뜬 마음을 어르고 달래서 잠에 들려한다. 푹 잠들어야 나팔꽃이 활짝이야! 인간들처럼, 내려오는 잠에 어쩌지 못할 때 잠들어야지. 그 잠이 만족스러울 때 깨어나야지. 코로리는 낮에 까무룩 잠들었을 때와 똑같이 웅크린 자세로 눈을 감았다. 이번에는 아까같이 꿈을 꾸지 않을 듯 했다.

335 코로리주 (2lvu/G7BS2)

2024-09-02 (모두 수고..) 17:58:47

집이 있어 상태로 돌아왔어~~~!!!~!~ (*´∇`*) 일단 이사일도 잡았다~!!!!! 지금 집 빠지는거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하기로 했지만~~~~~~ 렌주도 중간에 바빴나보구나 큐ㅠㅠㅠㅠㅠㅠㅠ 。゚(゚´ω`゚)゚。 。゚(゚´ω`゚)゚。 。゚(゚´ω`゚)゚。 렌주도 일 잘 풀리길 바란다구!!!!! 바쁘지 말자 우리 둘다…………………. 근데 렌주 운동도 하구 있다고???……??…?????? 완전 부지런하고 멋있잖아~~!!!!~~ 나는 조만간 무척추동물이 될 것 같아 (⌒▽⌒)

뭔가 성장형 캐릭터는 아니다보니까 정체된 느낌을 받곤 했어 ㅋㅋㅋㅋㅋㅋㅋ 여전히 느껴지긴 하지만……… 아직 인간세상 겪을 일이 하고 많은데 알아서 잘 하겠거니 싶고 (?) 방임육아… 방임육신하는 후레오너 (●´ω`●) 그치~!!! 나도 쓰면서 어~ 코로리 조만간 분홍글씨 하는 거마다 설명 달 필요 없겠는데? 싶어서 설명 안 하고 넘어간 것도 있구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렌주도 느껴졌구나~!!!~!! 앗 렌이 렌한다고??? 그것도 매우 귀여우니 난 행복해… 렌은 이미 렌으로서 모든 맛의 보증수표가 되었다.

저주 걸렸을 때도 코로리 좋아하고 있었던거야?????? 렌 도련님 엄청난 순애보…………!!!!!!!!!! 코로리는 눈치 못 챘을 거 같애 () 신분차도 신분차고, 렌 도련님이 저주로 아프고 힘드니 기댈 곳이 필요해 응석부린다 생각할 거 같구? 주인을 모시는게 일이니까 공사구분 머릿속에 되뇌면서 일했겠다 싶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 저주 푸는 방법은 뭐였으려나~~~~ 왠지 코로리 시간나면 저주관련된 책같은 거 찾아보구 그랬을 것 같지~~~!!!! 스툴 그거 생각하다보니 메이드복장 치마 기니까……… 스툴에서 내려오다 잘못해갖구 넘어지는 거 생각났어~~~~ 앞으로 도련님 렌한테 넘어지든, 뒤로 자빠지는걸 도련님 렌이 잡아주든 우당탕 클리셰 장면 맛있을 거 같구 (о´∀`о) 그러다 다른 하인들이 우루루 몰려와서 들킬까봐 조마조마하는 것도 보구 싶다~~!!!~!!~!~!

코로리 여전히 렌이 응석부린다 생각할거 같애 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오해하면 안된다고 또 공사구분 되뇌기……………………. "도련님은 정이 많으셔서 큰일이에요." 하고서 애써 웃으려나? 그러고보니 코로리가 렌 도련님 피하려고 한단들 메이드가 뭘…… 렌이 코로리 데려오라고 하면 거역할 수 없으니 시중들러 종종종 갔겠다 싶구 ㅋㅋㅋㅋ큐ㅠㅠ 시중 들자마자 바로 잽싸게 사라져버릇 하겠지만~~~~!!! 아무튼 렌 도련님 꼬시는거 너무 위험해 ㅋ큐ㅠㅠㅠㅠㅠ "저는 이미 도련님과 꽃구경을 많이 해보았는걸요. 어느 꽃을 좋아하실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어요." 하고 방글방글 웃는 메이드 코로리. 이건 이제 선 긋는 것보단 눈치 증발 () 렌이 꼬시는거라고는 생각 못하고 렌 도련님이 서운해한다 생각하고서는 솔직하게 말하는 그런 느낌 생각했어~~~!!!!!!!!

이런 모습의 나까지 바라봐주는 이에 대한 집착………………… 렌주 진짜 맛잘알이구나 (*´꒳`*) 악신 코로리는 그런거까진 고려치 못하고 (당연함 장난감으로 갖고 놀다 질리면 다른 장난감 찾으러 갈거였음) (너무 쓰레기 아냐 이거 ㅠㅋㅋ큐ㅠㅠㅠ큐ㅠㅠ) 뒤늦게 렌한테 감긴거 깨닫고서는 아닌 척 하려고 애쓰려나? 렌이 와 주셨냐고 말해도 별 반응 없이 렌이 쥐고 있는 날붙이나 빼앗으려 할 거 같고. 자기 손에 난 상처 가만 바라보다가 뒤늦게 "진심이 못생겼네." 라고 말할 것 같은데, 그게 렌의 진심을 말하는건지 지금 알게된 자신의 진심일지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렌아 내가 이렇게 글러먹어서 미안하다아아아악~!!!!!!~!!!! 체액에 혈액이 포함이라 코로리는 피도 단게 맞아! 사실 내안에서 신, 특히 코로리는 개념에서 태어났다보니 인간체 모습은 인간 흉내낸다는 느낌이라서~~~~ 뭔가 코로리=잠을 먹으면 잠이 온다 -> 단거 먹으면 혈당 올라서 졸리다 -> 코로리는 달다! 같은 느낌으로 나온 설정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렌 표정 안 좋으면 아가씨 코로리 다른 방향으로 오해할 거 같애 () 렌은 날 신부로 맞기 싫구나, 그런 오해? 늘 자기 옆에 있었으니 그게 익숙해서, 그런 생각은 안해봤는데 그렇지, 렌은 일하는 거 뿐이잖아. 하구……… 그래서 방글거리던 게 이제는 조금 우물쭈물 거리려나 싶구. "아냐아, 장난이야! 갈테니까 걱정마. 어엿한 아가씨처럼 다녀올게!" 하고서 일어날 거 같구 ㅋ큐ㅠㅠㅠ 자기가 말 안 들으면 렌이 혼나겠다 싶기도 하구~~~ 안돼 큐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 코로리 이미 오해한 탓에 렌 좋아하는 거 깨닫고나서도 렌이 좋아 + 하지만 렌은 날 안 좋아해 + 그치만 렌을 못 만나는 건 싫어 + 하지만 내가 고백하면 렌은 신분 때문에 거절하기 어려울지도 몰라 = 답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코로리 렌 떠나기 전에 찾아가면 또 울먹거리고 있는 거 아냐? 아가씨 체통 증발 ()

맛있지만 뭔가 안돼 애들아 너희는 평생 둘이 달라붙어서 깨볶고 살아야지 안된다!!!!!! 하게 된달지 머릿속의 코로리가 무슨 이런 상상을 해????????? 하고 화내는 기분이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환생한 렌……… 그 소식 들으면 정말 엄청 오랜만에 꿈속에서 나오지 않으려나~~ 이름도 다를테고 생긴것도 완전히 같지는 않을텐데 괜히 그아이 졸졸 쫓아다니구……… 그리구 노래 들어봤어 ㅋ큐ㅠㅠㅠㅠ 노래 가사 중에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테니" 이 부분 보고 깜짝 놀랐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로 이번일상에서 코로리가 생각했던 말 우습지도 않은 인간 흉내를 낸 이름으로 네 옆에 있어온 시간들, 인간세상에서의 찰나같은 이 시간들만으로도 너를 평생 기억할 수 있어. 이랑 똑같애서 큐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너무………너무 너무다…………………………………………(바스라짐)

336 렌주 (m3ldyEU3Sc)

2024-09-03 (FIRE!) 10:38:21

코로리주 집이 있어 상태 축하해~~~~!!!! 넘넘 고생 많았어~~ 요즘 일은 힘든 것 없는 상태이니 걱정마 ㅋㅋㅋ 집에 있는 시간이 적어져서 그런 것뿐....(?) 아침 7시 출근했다가 운동하고 집에 들어오면 그냥 하루가 끝장나 있는 바람에......ㅋㅋㅋㅋㅋㅋ..... 물론 매일 운동하는 건 아니지만. 일주일에 세번은 가야지...하고 생각중이야 휴.... 코로리주도 살기 위해서 운동 시작하라구~~ 나도 죽지 않으려고 한다.......!! 어쨌든 화요팅이야~~ 답레랑 썰은 천천히 이어올게!!! 점심 맛있게 먹구~~!!

337 렌 - 코로리 (QKnhgiDwRI)

2024-09-03 (FIRE!) 18:46:59

마치 심해에 가라앉듯 깊은 잠에 빠져든다. 평소 렌은 잠을 잘 자는 편이었지만 이 날은 조금 달랐을지도 모른다. 그야 혼자가 아니었으니까. 머리가 크고 나서 혼자 잠들었던 날보다 혼자 잠들지 않은 날을 세는 것이 더 빨랐으니까. 외로움 없는 깊고 단 잠. 평소와 다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잠의 둥지였으니까. 포근하고 따듯한 침구에 잠자기 딱 좋은 온습도였을 테니까. 중간에 깨는 일도 없었을 터였고.

그렇게 깊게 잠들었던 렌은 수면 주기에 따라 렘 수면과 논렘 수면을 반복하다 이내 얕게 흘러가는 잠에서 눈을 떴을 것이었다. 습관처럼 이른 새벽에 눈을 뜬다. 가물가물 눈을 감았다 뜨면서, 낯선 천장을 바라보면서 여기가 코로리의 집임을 느슨히 인지한다. 분명 몸을 모로 돌리고 잤음에도 팔다리는 대자로 뻗어져 있는 채로. 정신이 점점 돌아오면서 렌은 코로리가 어디에 있을지 찾는다.

338 렌주 (QKnhgiDwRI)

2024-09-03 (FIRE!) 20:32:47

>>335
확실히 신이라는 캐릭터가 성장형 캐릭터를 갖기는 어렵다고 봐 ㅋㅋㅋ 물론 코로리가 인간계에서 적응해나가는 과정은 확실히 성장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말이지. 코로리는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까 앞으로도 잘 해나가지 않을까? 나도 렌을 거의 방임하다시피 하고 있으니 할 말은 없다...

아무래도 그렇지 않을까? 렌은 어찌되었던 코로리를 좋아할 것 같다는 그런 이상한 신념 같은 게 있어. 왜일까. 본캐가 코로리한테 처음부터 치였기 때문인가? 물론 저주 걸린 렌이 코로리한테 좋아하는 마음을 티내지 않았을 테니까 코로리는 전혀 몰랐을 것 같고. 저주 푸는 방법이라~~ 뭔가 코로리가 저주 풀어줬음 좋겠다 히히 뭘진 모르겠지만. 헉.... 역시 클리셰는 클리셰야.... 넘 맛있다.... 서로 끌어안은 바람에 설렘 느껴줘라..... 조마조마한 것도 넘 좋아..... 가끔 렌이랑 코로리 클리셰처럼 청소용구함에 같이 꾸겨넣어버리고 싶다. 사귀기 전에 말이지.

역시 코로리를 어떻게 하려면 고백공격 하는 수밖에 없나...! 메이드 코로리 역시 철벽 세다....! 코로리..... 원래 눈치가 없는 편이긴 하지..... ㅋㅋㅋㅋㅋㅋ

맛있지......... 악신은 글러먹고 쓰레기 같아야 맛있는 법이라구~~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감긴 코로리...... 렌은 코로리의 말을 전자로 이해할 것 같고 동의하겠지만. 반대로 렌이 나쁜 남자가 되면 어떠려나... 사이코패스 렌(?)

어......쨌든 피랑 눈물이 단 걸로 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로! 그러고보니 그거 생각나네. 케이크버스인가. 단맛을 못 느끼는 사람이 특정 인물을 통해서만 단맛을 느낀다는..... 생각해보면 좀 호러적으로 갈 수 있는 소재였는데 말이지.

아니 삽질 엔딩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쌍방삽질하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코로리랑 렌은 삽질하는 맛도 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본편에서 어떻게 사귀게 되었냐 진짜 이건 운명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나도 갑자기 코로리가 사망(?) 한다고 생각하면 절대 용납 못해!!! 모드가 되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가 환생한 렌 쫓아다니는 거 넘 상상되면서도 넘 마음아프다 흑흑...... 노래 좋지..... 나도 그 가사 보고 코로리 생각나기도 했어. 요즘 계속 반복해서 들었다... 너무 좋아...

339 코로리 - 렌 (t2BSJVPLxM)

2024-09-03 (FIRE!) 20:38:43

코로리는 그저 가만히 잠들어 있었다. 렌의 움직임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는 있었겠지만, 잠든 모습 그대로 멈춰버린 듯이 새근거리고 있었다. 렌이 잠들기 전 그대로, 렌의 방향으로 폭 웅크린 자세 그대로. 다른 점이 있다면야 코로리는 이제 따뜻하지 않았다. 묘하게 서늘하던 체온을 되찾았으니, 열이 내리면서 붉었던 열기도 가시며 얼굴도 마냥 발갛지 않았다. 이런 것들을 제치고서라도 눈에 확 띄는 점은 당연히 머리카락이었다. 하얗게 바랜 듯 하던 머리카락이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 으응, 평소보다 안 예뻐. 그렇게 말했던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을만큼, 오묘하고 몽롱하니 흐르는 머리카락이 잠든 탓에 부스스하다. 이리저리 아룽거리며 어지러이도 여러 색이 맴돌고, 어슴푸레한 새벽에 흐린 햇빛이 창에서 들이키면, 그 빛에 반짝거린다. 종종 코로리가 장난을 친답시고 잠깐 잠깐 보였던 모습이긴 하지만, 이리 자세히 볼 수 있는 건 지금이 처음일테다.

'…신, 인 건가요…? 그, 희고 반짝반짝한 것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요.'

첫만남 때도 렌의 말을 듣자마자 깜짝 놀라 딸꾹질까지 해가며 재워버렸으니 인상은 깊었서도 자세히 보진 못했으리라. 코로리는 아직 일어날 기미는 없어보였다.

340 코로리주 (t2BSJVPLxM)

2024-09-03 (FIRE!) 21:03:12

집이 있어 상태여도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었다 (나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 짤) ㅋㅋ큐ㅠㅠㅠㅠㅠ………… 무사히 이사갈 수 있길 빌어줘~~~!!!!!~!! (`・∀・´) 헉 출근 시간이 엄청 이르구나???? 퇴근하고서 운동까지 하면 확실히……… 집안일도 있구 하니까 하루가 녹아버리겠다 。゚(゚´ω`゚)゚。 매일 운동하면 철인이야~~!!!!~! 지인 중에 오전 수영가는 날은 퇴근하고 피티까지 받는 분이 있는데 진짜 대단하시드라구. 나는………………… (⌒▽⌒) 화요팅 잘 받았어~~~ 그럼 난 렌주에게 수요팅 전달~!!!!~!~ 저녁은 이미 먹었으려나? 내일 삼시세끼 맛있게 먹으라구~~~~~!!!

캐릭터의 성장도 문제지만 재미없을까봐 그것만 걱정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아무래도 늘 같으면 질리기도 쉽구~~~ 오래 굴리기도 오래 굴렸으니까~~~!!!! 방임하는 오너 주제 할 말은 아니긴 하지만()

원본에서야 인상깊었으니 계속 기억날만두 하지만 로판세계관 속에서라면야 단순 메이드인데~~!!! 라는 느낌이네 ㅋㅋㅋㅋㅋㅋ 저주 걸렸을 때는 티 안냈다가 저주 풀리고서 꼬시기 시작하면……… 메이드 코로리는 어떻게 생각하려나 고민해볼라 했는데 그것도 응석부린다 어리광부린다 로 받아들일 거 같애 () 아파서 못하셨던거 하고 싶은데 편하게 대할 수 있는게 나인가보다, 정도 ㅋㅋ큐ㅠㅠㅠ 저주를 풀어주는게 코로리??………??… 코로리가 그런 기회를~~!!!~! 렌도련님 메이드코로리 서사 역시 맛있다 (о´∀`о) 클리셰 맛있지~~~~ 폭 안기게 되다보니 저주 풀린 렌 도련님이 너무 커다래서 그순간만큼은 공사구분 실패하구 얼굴 빨개지려나 싶구. 청소용구함에 갇혀서 못 나오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귀기 전 일상도 느긋하게 왕창 돌릴 수 있었음 좋았겠다 싶긴해 ㅋㅋㅋ

철벽인줄도 모른 철벽…… 코로리 전매특허지 ㅋ큐ㅠㅠ 눈치도 없구. 그렇게 생각하니까 악신 코로리는 좀 눈치 빠른 편인가? 싶기도 하다! 코로리들 아무도 못해낸 스스로 좋아한다 깨닫기 성공한 유일한 코로리(?) 나쁜 남자 렌…………………??? 렌이 나쁜 짓하는거 상상안가 ㅋㅋ큐ㅠㅠㅠ 렌의 나쁜짓……… 페트병 라벨 안 떼고 버리기 (?)

아~~ 있었던 거 같애! 뭔가 포크랑 케이크 이런 설정이었나 그랬던 거 같다~~ 대놓고 고어…… 소재라고 생각했었어 난 ㅋㅋㅋㅋㅋㅋ

렌렌코로리들은 어느 설정 어느 세계관 속에서든 꿋꿋하게 삽질을 한다 (*´꒳`*) 본편에서 어떻게 사귀게 되긴 다 귀여운 렌 덕분이지~~!!!~~!~ 이 운명과 영광과 어쩌구를 모두 렌에게 돌립니다~~~

그래도 코로리는 종족상 그럴 일 없으니까~~~ 큐ㅠㅠㅠㅠㅠ 렌주가 추천한 곡들 다좋아갖구…… 모아서 렌이랑 코로리 플레이리스트 만들 수 있을 거 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

341 렌 - 코로리 (QKnhgiDwRI)

2024-09-03 (FIRE!) 21:40:07

정신은 차린 렌은 코로리가 자신의 옆구리 쪽에서 인형처럼 자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코로리가 깨지 않게 상체를 일으킨 렌은 금세 아롱지는 빛무리에 시선을 빼앗긴다. 예쁘다. 코로리가 지금은 별로라고 했던 말 그대로 지금이 훨씬 예쁘고 반짝였다. 첫 만남이 떠올라 렌의 얼굴에는 느슨한 미소가 떠오른다. 손을 뻗어 코로리에게 닿지 않게 빛무리 위로만 살며시 휘져어본다.

첫 만남이 너무 강렬했던 탓일까. 렌은 흰 빛만 보면 종종 코로리를 떠올렸다. 사귀기 전에도 그랬고 사귀고 난 후에도 그랬다. 매일 보는 코로리는 검정일 때가 훨씬 많았음에도. 코로리와 자신이 그렇게 마주한 것은 혹시 운명은 아니었을까. 그렇게 마주치지 않았더라도 코로리를 좋아하게 되었겠지만 그럼에도 운명의 신이 있다면 감사한 마음이 들곤 했다.

코로리가 잠에서 깰까 한참을 바라만 보고 있다가 조용히 휴대폰을 찾아 메시지를 보낸다. 오늘 새벽 수영 빠진다는 내용이다. 분명 ‘그’ 렌이 새벽 수영을 빠진다고? 하고 소란이 일 게 뻔히 보여서 조금 미간을 찌푸렸다가 이내 휴대폰을 무음으로 바꿔버린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픈 것 아니라는 내용도 덧붙인다. 코로리와는 오후 느즈막히 만날 때가 많다보니 새벽 수영을 빠질 일이 없었던 탓이다.

휴대폰을 든 김에 충동적으로 잠든 코로리의 사진을 찍는다. 나중에 깨면 보여줘야지. 지우라고 하면 지우겠지만 왠지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 그러고 나서야 렌은 손을 뻗어서 코로리의 이마를 짚어본다. 열이 내렸다. 평상시처럼 살짝 서늘한 듯한 온도. 시원한 감촉이 기분 좋다. 마치 물 속에 손을 담그는 것처럼. 머리카락도 살짝살짝 건들이며 정리해본다.

‘오늘 신사로 가자고 한 번 더 말하면 싫어하겠지?’

그야 어제 퇴짜를 맞았고 기다리라는 말을 들었으니까. 기다리라고 하면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는 건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의 자신을 보면 또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조금 우습기도 하다. 코로리의 말 한 마디에 손바닥 뒤집듯 태세전환을 하는 것에. 나 스스로를 믿을 순 없지만 나를 믿는 코로리는 믿을 수 있다. 그 얼마나 큰 차이인지.

342 렌주 (QKnhgiDwRI)

2024-09-03 (FIRE!) 21:41:02

렌 독백만 하는데 왤케 길어? ㅋㅋㅋㅋㅋㅋㅋ???
전 답레에서 렘 수면 논렘 수면 이거 말장난이었어. 갑자기 생각나서 적고 혼자 웃엇다

343 렌주 (QKnhgiDwRI)

2024-09-03 (FIRE!) 23:09:55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끝날 때까지 잘 끝나길 바라(부둥부둥)(복복복복) 맞아 출근 시간이 이른데 진짜 본업무 들어가기 전까지는 좀 쉴수도 있고 그래. 그래도 퇴근하고 운동까지 하면 확실히 녹초가 되버려.....ㅋㅋㅋㅋㅋ..... 시간이 금방 없어지는 거 있지. 지인분 엄청나잖아?? ㅋㅋㅋㅋㅋ 그래도 어느정도 체력이 올라가면 가능하긴 하다고 들었어.... 나는 아니지만. 수요팅 받았으니 힘내야겠네!! 코로리주도 수요팅하구 내일 삼시세끼 잘 챙겨먹기야~

전혀 재미없지 않아~~!!! 언제나 코로리는 새롭고 짜릿한데....... 진짜 어떻게 이런 앤캐와 앤오를 만났을까 나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인데????

하지만 코로리라면 강렬한 인상이 아니어도 분명 강렬했을 것 같은데. 본편에서도 첫 만남이 그런 만남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분명 강렬했을 거라고. 눈에 쏙 들어오는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눈길이가고 눈에 밟히는....... 코로리주 첫눈에 반한다는 말 안 믿는 사람처럼 굴지마~~~(?) 코로리 철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그철벽도 사랑하지만 ㅋㅋㅋㅋㅋㅋ 렌이 덤프트럭으로 밀어버려야만(?) 꿈과 관련된 저주면 좋겠다~~ 자세한 상상은 안되지만. 얼굴 빨개지는 코로리 맛있다..... 갇혀서 못 나오는 상황도 좋고 갇히진 않았는데 나올수 없는 상황이라 숨죽이고 있는 상황도 좋지. 에유로 한다면 아직 사귀지 않은 렌코로리들이 잇다고? 신인간나이반전 렌코로리도 좋을 것 같고~ 성격반전 렌코로리도 좋을 것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신 코로리 눈치 빠른 편 ㅋㅋㅋㅋㅋㅋㅋ 유일한 코로리 ㅋㅋㅋㅋㅋㅋㅋ 렌을 좀더 망가뜨리면 가능하지 않을까.....?(멈춰)

대놓고 고어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설정만 본거라서. 단맛은 기호니까. 그래도 윤리적인 선은 넘지 않지않을까.....? 싶은? 과연...

머라구???? 코로리 덕이 아니었단 말이야??????

코로리주 추천곡도 좋았따구~~~ diving into you 요즘에도 종종 듣는데~~ 열심히 노래 모아봐야지~~~ 플레이리스트 만들어서 공유할수 있는 방법 있으려나

344 렌주 (QKnhgiDwRI)

2024-09-03 (FIRE!) 23:29:43

유튜브가
모트_이 밤을 너와
추천해줬는데 좋다
꿈에서 만나는 렌코로리 떠오른다

345 코로리 - 렌 (4yxa4vyJIQ)

2024-09-04 (水) 12:00:50

잠든 새벽은 낯선 일이다. 코로리는 늘 밤에 깨어있지 않았나. 잠든 밤에 누군가 함께 있다는 건 더욱 없을 일이라, 아니면은 꿈앓이 탓에 어제 오늘 계속 잠만 자서 그랬을 지도 모를 일이다. 모쪼록, 코로리로서는 이 둥지에서 누군가로 인해 잠에서 깨는 것 자체가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마저도 얼마나 단잠을 잤으면, 렌의 손이 이마에 닿았을 때에서나 느긋히 잠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미약히 눈을 깜빡거리고, 가물가물한 시선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두서번은 더 깜뻑린다. 그러고나서도 눈을 꾹 감았다 뜨니 조용히 잠에 들었던 것만큼 깨어나는 것도 참 조용하다. 코로리는 어느새 머리카락을 살짝 건들여지는 느낌을 받았다. 나팔꽃! 잠에서 깨었다고, 이제 멀쩡히 괜찮아졌다고 말 안해도 알 수 있겠다. 렌의 손길 닿는 곳마다 흐름을 따라 나팔꽃이 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눈뜨자마자 장난치고 있으니!

"레엔~."

힘이 없어 축 늘어지는게 아니라 개구지게 말끝을 늘리고 있다. 방금 잠에서 깨어나 조금 몽롱한 감은 있기야 했지만, 얼마나 활기찼냐면야 그 늘어지는 말끝에도 웃음소리가 배어있었다. 헤실헤실 웃으며 렌을 바라본다. 꽃장난에 놀랄까, 웃을까, 그 반응을 기대하는 것도 있었지만 눈을 뜨자마자 렌을 마주하는 순간이 좋아서. 아침부터 선물이야! 어제부터 오늘까지 쭈욱 메리 크리스마스ー! 그래서 이 순간을 기억하려는 듯 가만 렌을 바라보더니, 문득 렌이 앉아있다는 것을 알아채서는 바로 따라 상체를 일으켜 렌을 폭닥 안아버리려 한다! 그러다보니 머리카락 사이에서 피어난 나팔꽃들이 이불 위로 흩어져 날린다. 방금 잠에서 깨어난 것 치고는 유달리 생그럽다. 잠이니까 잠을 충분히 자서 생그러운건지.

"좋은 아침ー!"

어제 내내 기운없이 축 늘어져있던 만큼 활기찬 것만 같다! 코로리는 이제 뽀뽀해도 되는거지이! 하루 끝났잖아! 그런 고민이나 하고 있다.

346 코로리주 (4yxa4vyJIQ)

2024-09-04 (水) 12:24:09

나도 답레나 썰 이을 때 그래 ㅋㅋㅋㅋㅋ큐ㅠㅠ 부담스러울 것 같고 해서 렌주가 주는 길이에 맞추고 싶은데~~ 얘네가 지들 맘대로 막 늘어난다~~!!!~!~! 말장난이었구나 다행이다 (*´꒳`*) 왜냐면 나도 혼자서 렘수면… 논렘수면… 렌이랑 자면 렌수면… 렌이랑 같이 못자면 논렌수면……… 이러고 있었거든 ㅋㅋ큐ㅠㅠㅠㅠㅠㅋㅋㅋㅋ큐ㅠㅠㅠㅠ 코로리가 분명 인간들은 렘수면 논렘수면 하더라아! 나는 렌수면 논렌수면이야! 이럴 거 같아갖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부터는 전세 절대 안가고 싶어졌어 (⌒▽⌒) 그래도 좀 쉴 수 있다니 다행이다!!! 난 평범한 사무직 패턴이랑 비슷해서 점심 루팡과 월급 루팡이 아니면 일일일~~!!! 지인분도 엄청나지만 나한텐 렌주도 충분히 엄청나다구~~~!!!! 살기 위해서라고는 해도 퇴근하고 집안일하는 것도 미루는 내겐 퇴근 후 운동………… 엄청 엄청나다……!!!!!! 수요팅 받아서 힘내구 있다!!! 밥도 잘먹을게~~~ 오늘 점심은 육회비빔밥이야 (о´∀`о)

렌주가 오케이라면 만사오케이입니다~!!!!~ 둘이 만드는 이야기니까 역시 나만 재밌을까봐 걱정되고 그런게 있드라구~~~~ 말 나온김에 말하자면 나도 렌과 렌주를 만나서 완전 럭키코로리주야 🤭🍀🍀

그때 내가 코로리 바보짓하는 거 보고싶다!!! 란 이유로 사고로 신이란걸 밝혀버리면 좋겠어~~~ 하고 구했던 일상에 딱 렌주가 괜찮다구 해줘서…… 우연마저도 필연이 된거 같구 그래~~ 코로리가……… 강렬한가? 화법이 화법인지라 그런 첫인상이 아니었어도 기억하기는 쉬웠겠다 싶기도 하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첫눈에 반한다는 말 안 믿기는 해~!!!!!!!~ (?) 첫인상이 다음 만남을 만들어줄 수는 있어도 그 이후 지난 시간들이 쌓여야 호감이 되는게 아닌가!?!??! 파 입니다 (*´∇`*) 코로리 처음에 만들때 철벽쟁이로 만들 생각은 없었는데 뭔가 엄청 철벽친다 싶어 ㅋㅋㅋ큐ㅠㅠ 눈치가 없어서인지 뭔지………… 이미 덤프트럭으로 시원하게 잘 밀렸으니 걱정말라굿~! 꿈과 관련된 저주………… 응으ㅡ으음 어렵다~!!!! 여러 매체에서 만난 저주는 다 사랑 기반이었어서 그른가 더 어렵네……… 서로를 바라는 두사람이 한날 한시에 서로의 꿈을 꾸면 풀리는 저주 같은건가 () 아 렌주 역시 맛잘알~~!!!!~! 사고로 갇힌것도 자의로 못나오는 것도 맛있지 ㅜㅜㅠㅠㅠㅠㅠ 이런 상황은 확실히 사귄 후보다 사귀기 전이 더 맛있는거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의 코로리라면 렌 좋다구 구냥 폭 안길 거 같구 ㅋㅋㅋㅜ 대책없다. 당연함! 여차하면 꿈 속으로 튀어서 나오면 되는 신이라는 사실도 밝혀져있다! 그 렌렌코로리들도 썰 많이 풀었지~~~~~ 종족+나이반전 도 2p도 뭐든 좋다 (●´ω`●)

렌 망가지면 나쁜 남자되는거야………? 망가져도 스스로에게 못됐으면 못됐지 남한테 험하게 구는게 상상이 잘안간다 () 코로리한테 못되게 구는 렌………??? 아 맛있다 근데 상상이 안간다~~!!!!!~!!!

케이크버스……… 손가락 물기 정도려나? 그것도 사람 자체가 달게 느껴지는 그런거였으니까………… 어렵네~!!!~!!

어떻게 코로리 덕이야~~!!!~!!!~!! 코로리 바보라서 분명 호타루 마츠리 아니었으면 자기 졸업식 할때까지 삽질만 했을거야 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앗 좋았다니 다행이야~~~ 플레이리스트 나는 유튜브뮤직 쓰는데 아마 공유되는걸로 알아! 공개로 돌리고 해야하던가? 앗 모트~~ 그분 노래 나 자주 들어서 아는 노래다!!! 노래가사 너무귀엽지 (*´∇`*) 나도 뭔가 렌 생각나는 노래 있었는데 제목이 흐릿하네~~ 이따 퇴근길에 찾아봐야겠어~!!!~!

347 렌 - 코로리 (ZctNVhhPls)

2024-09-04 (水) 17:47:18

코로리의 이마를 짚자 눈꺼풀이 가물가물 떠진다. 인형처럼 잠을 잘 때처럼 잠을 깨는 것도 고요하다. 깜빡깜빡 눈을 뜨는 코로리를 내려다보는데 코로리의 머리카락을 정리하다가 손끝이 닿는 곳부터 피어나는 나팔꽃에 시선이 향한다. 눈을 살짝 크게 뜨며 신기해하다가 이내 싱그러움에 웃음 짓는다.

“깼어요?”

이렇게 이른 시간에 깨울 생각은 아니었는데. 살짝 건들였다고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렌은 코로리가 안겨오자 웃으면서 받쳐 안았다. 나팔꽃들이 흩어져 떨어진다. 렌은 뒤로 넘어가지 않게 단단히 힘을 주어 버텼다. 전날 밤 시들시들하던 코로리가 이내 웃으며 안겨오자 안도감이 번진다.

“좋은 아침이에요.”

렌은 눈을 접어 웃으며 코로리의 이마에 이마를 맞대어온다. “다 나아서 다행이다.”라고 말하면서.

348 렌주 (ZctNVhhPls)

2024-09-04 (水) 17:48:40

일단 답레만! 저녁 잘 챙겨먹구~~!!
나도 때에 때라 길이가 들쭉날쭉해서 ㅋㅋㅋㅋㅋ 서로 짧든 길든 신경쓰지 않기로 하자~~!! 렌 수면 논렌 수면 ㅋㅋㅋㅋ큐ㅠㅠㅠㅠ

349 렌주 (cJqvoE5Xl2)

2024-09-04 (水) 20:16:25

>>346
어쨌든 나는 코로리주가 길게 써주면 써줄수록 좋아~~ 전혀 부담스럽지 않으니까 걱정 말기. 나도 부담없이 짧게 끊기도 하니까. 혹시 내가 놓친 것 같다고 생각들거나 궁금한 거 있으면 바로 물어보기로 해~~ 코로리 렘수면 반응 웃기다 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 어떻게 둘이 맞추지도 않았는데 이름이 이렇게 되는 걸까 진짜 너무 귀여워 운명인가. 렌렌 코로리에 이은 렌수면 ㅋㅋㅋㅋㅋ

전세.... ㅋㅋ큐ㅠㅠㅠㅠ 무슨 마음인지 알 것 같지.... 집이라는 게 진짜 어려워 그렇다고 함부로 집을 살 수도 없고.....() 나도 일반 사무직 패턴하고 크게 다르지도 않아. 일이 좀 빠져야 월급 루팡을 할텐데 슬프다... 나는 이제 막 운동 시작한 거라 거의 병아리야 바들바들해 ㅋㅋㅋㅋㅋ 코로리주도 살기 위해서 운동 해야지... 진짜 훅간다? 그런데 나도 맨날 집안일 미뤄...... 점심 맛있는 거 먹었잖아 코로리주~~ 나는 구내식당 밥 먹었는데 큐큐

나도 충분히 재미있으니까 걱정 말기야~~ 재미 없었으면 지금까지 오지도 않았다구~

마침 내가 그 때 있었는데다가 뭔가 재밌는 주제다보니 ㅋㅋㅋㅋ 뭐랄까. 나는 한눈에 반한다는 걸 믿는 사람이라 렌도 그랬을 거라고 생각해 ㅋㅋㅋㅋ 과학적으로 봤을 때 냄새가 나는 건 아니지만 무의식적인 후각 정보로 순식간에 상대방의 유전정보를 인식하기 때문에 유전학적으로 잘 맞는 사람과의 관계에선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는게 비과학적인 이야기도 아니라고 들었어~ 그리고 개연성 없는 것에 사랑을 붙이면 개연성이 생긴다는 것도 나는 공감하는 편이라..... ㅋㅋㅋㅋㅋ 저주는...... 나중에 생각나면 풀어보는 걸로 하자 ㅋㅋㅋㅋ

어쩌다가 청소도구함 안으로 숨게 되었는데 나가면 이상해지는 상황이라 다른 사람들이 갈 때까지 기다린다 << 이거 맛있거든~~ 확실히 사귀기 전이 맛있지~ 뭔가 긴장감이라고 해야하나~~ ㅋㅋㅋㅋㅋㅋ 렌코로리들이면 뭐든 맛있어서 큰일이야.

흠.... 내가 나쁜 남자 렌을 고민해 봤는데. 세계관과 직업을 바꾸고 죄책감만 좀 줄이면 가능할 것 같다. 이름하야 킬러 렌! (?) 어릴 때부터 킬러로 키워진 렌은 주변 사람들에게 상냥하나 임무만 맡으면 무자비해지는 것으로 유명. 상냥한 겉모습과 달리 속으로는 사람들에게 정을 주지 않고 언제라도 적으로 만나면 총구를 들이밀 수 있는 냉정함을 가졌다.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저격총을 비롯한 총기류. 보조 무기로 나이프를 사용. (???)

케이크버스 내 생각엔 고어라기보다는 물고빠는 섹슈얼한 텐션 만들기 위해 고안된 설정이 아닐까 싶은...? 하지만 그런 설정의 소설은 봐본적이 없어서 몰겠네

하지만 삽질도 맛있을 것 같은데요(네?)

앗 나도 유튜브 뮤직 쓰는데~~ 연공 없이 공유 가능하려나? 얼른 노래 생각해줘~~ 궁금하잖아~~

350 코로리 - 렌 (4yxa4vyJIQ)

2024-09-04 (水) 22:43:46

답은 목소리로 전하지 않아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코로리가 택한 방법이 유달리 커다란 동그라미 만들어줄게! 남달라서 그렇지! 코로리는 깼느냐는 렌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는 것도 아니고, 입모양으로 우물거리는 것도 아니고, 해바라기 한 송이를 피웠다. 피웠다기에는 향도 없고 겉보기만 그럴듯한 꿈조각일 뿐이지만, 그러쥔 주먹보다 작은 나팔꽃에서 갑자기 해바라기다. 커다란 동그라미, OX놀이를 하는 것도 아닌데 잠이 깼다는 대답치고는 커다랗고 예쁘장하다.

"참새다, 참새."

아침을 알려주는 소리야 많지만, 코로리는 작은 새가 지지배배 지저귀는 소리가 제일 먼저 생각났다. 하늘은 파랗고, 새는 그곳에 사니, 푸름이 잘 어울리는 렌은 새 같았던걸까. 히히 웃으며 렌의 코 끝에 또 장난을 치려던 코로리는, 어제 잠들기 전이 생각났다. 코에 장난치고서 몰래 입맞추지 않았던가. 코로리는 뽀뽀해도 되는지 고민했었지만, 고민하는 건 나랑 안 어울려! 아주 좋을대로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기는 했다. 코로리는 잠이니까, 잠의 신이니까. 아무리 편히 자리를 잡고 누워도, 눈을 감아도 고민이 샘솟으면 잠이 오긴 어렵지 않은가. 아무튼, 코로리는 짧디 짧은 고민을 끝냈다. 행동만 남았지. 코로리는 렌의 입술 위에 쪽 입 맞추려고 했다. 마시멜로우 잘 참으면 두 개랬어! 그런 이유로, 렌이 허락해준다면 두 번 연달아서!

351 코로리주 (4yxa4vyJIQ)

2024-09-04 (水) 23:21:56

아직 회사라는 소식………………… 어제도 9시 넘어 갔는데 오늘은 11시 넘어 가게 생겼어~!!!!~!!~ 。゚(゚´ω`゚)゚。 。゚(゚´ω`゚)゚。 렌주는 잘 퇴근했으려나??? 운동하는 날이려나~~~~ 모쪼록 잘 쉬고 있길 바라구~!!!~!

그런거라면 다행이다~!!!!!~ 난 내가 너무 길게 써서 힘들어서 그런가 생각했엇어……… 답레 쓰고 또 답레만큼 혹은 그 이상의 썰까지 이어야하면 뭔가 재미로 있던게 부담스럽고 할 수도 있겠다 싶었걸랑 (*´-`) 그럼 걱정없이 맘껏 조잘거리겠습니다~!!!~! 뭐 그냥 더 할 말 없어서 끊은 거 아닐까?? 썰도 재미로 푸는 거니까 재미없으면 이야기 안 할 수도 있지~~~ 하고 있었으니 걱정마~~~~ ㅋㅋㅋㅋㅋㅋㅋㅋ 렘수면 렌수면 장난의 웃긴 점은 렘수면은 얕은 잠이라 코로리가 싫어하는데 렌수면은 좋아한단 점이려나 (*´∇`*) 이름 진자 귀여워………… 렌렌코로리란 말 봤던 그순간부터 계속 귀여워하구 있다구~~

아무생각없이 덜컥 집을 사도 괜찮을 만큼의 재산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면 좋겠다 (⌒▽⌒) 앗 패턴이랄지 출근 시간대 이야기한거였어~!!!~ 렌주는 그래도 2시간 빠른 패턴이니까??? 병아리 렌주…… 언젠가 금방 어른닭이 될 수 있기를!!!! 난 그래도 출퇴근 자전거로 하는걸로 양심통은 치료 중이야 힘낸다!!! (`・∀・´) 이거 말고는 역시 무척추동물행이지만 () 점심 요즘 회사 바쁘다고 배달 시켜먹어서~~ 최근들어 맛난거만 시켜먹구 있어서 그런가바~~!!!~

아무래도 의무감이나 책임감으로 달려오기에는 너무나 많은 시간이었다~~!!! 긴 하지 (●´ω`●) 이것도 새삼 신기하다…………!!! 열심히 같이 달려와준 렌주에게 복복복과 둥기둥기와 쓰담쓰담 삼종칭찬세트를 드리겠습니다~!!!!~!

나도 그때 지르긴 했었는데 솔직히………… 나 재밌자고 상대방 캐를 이용해먹게 될까봐 좀 걱정스럽기도 했고, 세계관상 중요한 관계성을 갖게 되는거라 아무도 안 구해질 수도 있겠다 생각했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그때 일상 돌리는 동안에도 렌과 렌주가 너무 잘 이어줘서 완전 고마웠다구~!!!~!! 코로리가 워낙 마이페이스다보니 () 오와 유전학 이야기 신기하다~!!!~! 하긴 코로리도 향기 맡고서 양귀비야! 후링이야! 이러면서 첫인상 판가름 아주 극단적으로 하니까 역시 코로리는 한눈에 홀렸을지도…………?????? 렌은 누구에게나 호감이라구 생각해서 코로리가 렌에게 잘보이고 싶은게 당연하다 생각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당시에는 관통이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그게 관통이었으려나~~~ (*´꒳`*) 하지만 역시 렌은 누구에게나 호감 아닌가?? 심지어 첫일상을 봐……… 울고 떼쓰는 코로리 부탁 냅다 들어줬어……… 손 다쳐서 보건실 온 애 재워버렸는데………………. 어떻게 호감이 아닐 수 있지?????????? 천사가 나타났다………… 코로리가 신이라면 렌은 역시 천사야 이게 맞다 (о´∀`о)

그거 클리셰있지~!!!~!!~ 렌이랑 코로리는 아무래도 다른 학년이었다보니 같이 있으려면………… 수영장 탈의실 캐비넷이나 청소도구함 같은 거??? 렌 찾으러 갔다가 탈의실까지 가게 됐는데 다른 학생들이 옷갈아입으러 우루루 들어와서 숨어야겠단 생각에 그렇게 됐다거나~~~ 소리도 못내게 하려고 상대방 입 막는 상황까지 생기면 먼들 맛있는 렌코로리여도 더 금상첨화라구 생각합니다!!!!!!!!!

뭐야????????????????? 짱맛있는데??????????? 그런 렌이 코로리한테 감기는 거야~~~!!!?!?!?!?!?? (●´ω`●) 킬러 렌이면 코로리는 무슨 설정이면 좋으려나 이것도 어렵네 () 렌이 나쁜 남자로 나오려면 코로리도 나쁜역할이어야 하려나? 코로리가 고용주…………??? 같은거???

………………!!!!!! 생각 못해봣는데 그런거 같다 ㅋㅋ큐ㅠㅠㅠ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메가버스 센티넬버스 그런것도 다 그런 목적이지 않나 싶고………????

코로리가 삽질……… 지금도 간간히 잘 하구 있으니 au나 if로 이런저런 상황 돌리게되면 잘 나오지 않을까 싶다~~!!!

나도 생각하구 싶은데 아직 퇴근을 못해서~~~~~~~~~~~~~~~~~~ 공유…………… 친구들이랑 했을떄 연락처 공유는 안됐던거 같은데 흠~~~~~~~~ 이것도 퇴근하면 알아보기로……………………………………………………………………………… (무한점) 그러고보니 곧 있으면 목요일이네~~!!! 미리 목요팅이야 렌주~~~~

352 렌 - 코로리 (cJqvoE5Xl2)

2024-09-04 (水) 23:35:05

렌은 깼냐는 물음에 갑자기 해바라기가 튀어나오자 순간 웃음을 터트렸다. 조금 갑작스럽고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서의 웃음이랄까. 그 예전에 코로리한테 해바라기 꽃다발을 선물했던 기억도 나기도 했고.

“참새라기엔 저는 그렇게 작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많고 많은 새들 중에서 참새라니. “코로리 눈엔 제가 엄청 작게 보이는 거죠?” 햄스터도 그렇고 기타 등등 코로리의 비유는 항상 작고 귀여운 동물들로 한정된다. 이젠 어느정도 체념의 단계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겠지만.

아프다가 나아서인지. 아니면 밤동안 푹 잘 자서 그런 것일지. 코로리의 텐션이 평소보다 더 발랄한 것 같다. 렌은 웃으면서 코로리를 끌어안고 있다가 이내 코로리가 입술에 쪽쪽 두 번 입맞추자 렌도 쪽 하고 짧게 입 맞춘다.

“아, 저 코로리 잘 때 사진 찍었는데. 괜찮아요? 싫다고 하면 삭제하게요.“

렌은 한 손으로는 코로리의 허리를 감은 채로 다른 한 손으로 휴대폰을 조작했다. 사진을 보여주려는 듯 하다. 그런데 무음이라 울리지 않을 뿐이지 단톡방에는 렌의 새벽 수영 불참으로 떠들썩 한 알람이 계속 팝업되어 떠오른다.

353 렌주 (cJqvoE5Xl2)

2024-09-04 (水) 23:50:32

뭐....라고.....????? 코로리주 회사 생각하면 블랙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버려....... 왜 집에 안 보내는 건데~~!!! 야근 수당은 제대로 받고 있어???ㅠㅠㅠ 나는 잘 퇴근하고 운동도 다녀왔어어 죽을 뻔 했다...

아냐 ㅋㅋㅋㅋㅋ 썰 너무 길어지면 바쁠 때는 나중에 이어오고 하니까 오케이~ 하지만 썰 너무 재미잇어서 길어지는 건데 어쩔 수 없잖아? 하고싶은 이야기는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거라구~~ 코로리 왜 렘 수면 싫어해??? ㅋㅋㅋㅋㅋ 렘수면 때 꿈을 꾼단 말이지~~!! 그리고 렘수면과 논렘수면 둘다 있어야 건강해진데. 그래서 7-8시간은 자야 렘수면도 적당히 챙길 수 있고. 렘수면이 적으면 기억력 저하가 온다고 들었음(잡지식총출동) 어쨌든 이름 진자 귀엽지.....히히. 렌이라는 이름 꽤 흔하다고 생각하지만~

맞아아ㅏ 나도 돈이 하늘에서 떨어졌으면 좋겟다~~ 맞아 열심히 운동해서 어른 닭이 되어야만..... 출퇴근 자전거라니!!! 엄청 힘들지 않아? 나는 차타고 출퇴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몸이 되어버렸따.... 무척추동물행 ㅋㅋㅋㅋㅋ

그치 ㅋㅋㅋ 의무감이나 책임감으로 달려오기엔 넘 길었지~ 나는 코로리주가 계속 나랑 놀아주는 게 넘 좋아. 서로 즐거운 것 같아서 행복하다. (복슬복슬)(둥글둥글)(데굴데굴)

엣..... 인간캐 입장에서도 신밍아웃 넘 재미있는 상황아니냐고 생각하는데 ㅋㅋㅋ큐ㅠㅠ 나는 헉 저거 너무 재미있겠는데 누가 채가기 전에 내가 찔러야지 << 이런 글러먹은 생각이었음.... 나야말로 첫 일상 코로리가 재미있게 이어나가서 좋았는데? 코로리 첫인상 판단 ㅋㅋㅋㅋㅋㅋㅋ 극단적이냐그 ㅋㅋㅋㅋㅋ 후링인 아이들이 많았을텐데 렌한테만 홀린 건 아니었을 것 아냐 ㅋㅋㅋㅋ 코로리가 두번째 일상에서 렌한테 잘 보이려고 하는 거 확실히 있긴 했지~ 하지만..... 첫 일상 때 코로리의 모습을 보면 어떻게 잘해주지 않을 수 있는데???? 너무.... 너무 귀엽잖아.....?

헉...... 그거 넘 맛있다. 둘이 꽉 낑겨있으면 넘 귀엽겠다..... 서로 입 막으면서 두근두근 모먼트라던가. 긴장되고 불편하고 그런데 설레기도 하고 ㅋㅋ큐ㅠㅠㅠ 금상첨화인데. 나중에 에유로라도 굴려보고 싶다 ㅋㅋㅋㅋ

아니 생각 못했던 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오메가버스나 센티넬버스는 확실히 그렇다고 생각해. 아니면 한쪽의 집착을 정당화하는 수단이거나. 집착물로서 버스물은 역할을 다하는 걸지도. 한 쪽에 극단적인 결핍을 주고 그걸 다른 한쪽이 채워주는 것이다보니. 아, 렌코로리로 센티넬버스는 좀 흥미롭다

퇴근 못한 코로리주......ㅠㅠㅠㅠㅠㅠㅠ(쓰담쓰담)(복복복복) 얼른 퇴근하길 바라고 있을게에 코로리주도 내일 목요팅!! 나는 내일 회식이라 슬퍼져........

354 렌주 (cJqvoE5Xl2)

2024-09-04 (水) 23:52:45

아 이거 빠뜨렸다

킬러렌이면 코로리는....... 잠의 신으로 일하는데 최근들어서 마지막 잠을 자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그게 렌이 의뢰를 많이 받게 되자 일어난 일이라서 과로를 막기 위해 렌을 막아야 겠다 생각하는 잠의 신 코로리라거나~~ 느와르니까... 마약상도 어울릴지도 몰라~

355 코로리주 (f3utTbGNXQ)

2024-09-05 (거의 끝나감) 00:16:32

지금 퇴그무중이야~~ 졸려ㅓ 오타 장난아니다 ㅋㅋㅋㅋㅋㅋ 。゚(゚´ω`゚)゚。 노래만 알려주러 왔어!!! 김마리라는 분 노래들이었어ㅋㅋㅋㅋㅋㅋ 초여름의 불꽃놀이(이건 둘이 사귀게 된 날 생각나), 그대를 찾아낼거야(이건 코로리 생각나던거! 멀어쟈도 렌이랑 만날 수 있다고 하는 코로리~~), 파란(이건 이번 일상에서 성장해낸 렌이 생각났다!) 좀 적폐캐해같지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о´∀`о)

356 렌주 (Ll6EAJUo7A)

2024-09-05 (거의 끝나감) 09:19:25

아이고 코로리주 넘 고생 많아 ㅠㅠㅠㅠ 엄청 늦게 퇴근했잖아 오늘도 출근 했으려나??ㅠㅠㅠㅠ 이런 블랙 회사 같으니라고.... 노래 너무 좋다....!! 초여름의 불꽃놀이 확실히 사귀게 된 날 일상 떠오른다~~~!!! 그대를 찾아낼거야 이거는 코로리주 말처럼 코로리가 렌 쫓아다니고 꿈에 따라오고 하는 그런 느낌 나서 귀여워엇 진짜 넘넘 코로리 느낌임 ㅋㅋㅋ 파란! 이 노래 진짜 좋아서 몇번 돌려들었어~ 확실히 성장해나가는 성장기(?) 렌을 떠오르게 하는~ 렌도 모든 고통은 자신을 성장시키는 거라고 생각하니까 확실히 노래에 있는 내용들에 다 공감할 것 같아~ 적폐캐해 아님 땅땅! 퇴근 길 힘들었을텐데 노래 알려줘서 고마워어~

언제나 그렇듯 무리하지 말구 답레나 썰은 천천히 줘~~!!! 오늘 좋은 하루 보내구~!

357 코로리 - 렌 (Yer0DH/dgc)

2024-09-05 (거의 끝나감) 15:33:00

"으으응. 그럼 얼만큼 작아야 참새야?"

코로리는 인간의 기준이 궁금해졌다. 인간 세상에 물들어가야 렌의 옆에 있기 쉬울 테니까, 이런 것도 인간들의 기준에 맞춰야할 것 같다. 렌이 작지 않다고 줄곧 말했으니까, 그게 귀엽다는 말에 대한 투정만은 아닐테니까. 신의 기준으로는 인간세상은 다 작아지고 만다. 아파트도 블럭 놀이 같아! 참새보다 크지만 귀여운 새를 곰곰 고민한다. "렌은… 펭귄 정도야?" 크기는 참새보다 훌쩍 커졌지만 여전히 귀여운 새다. 아침에 지저귀는 새랑은 영 거리가 멀어졌지만 귀여움은 포기할 수 없었다!

"진짜 버드키스야."

렌이 짹짹 새니까! 웃음소리가 들떠있다. 코로리는 원래 잘 웃었지만, 지금은 꾹 누르면 사랑한다 속삭이는 곰인형이라도 된 듯하다. 닿기만 하면 까르륵 웃어버리는 인형. 렌에게 짧은 입맞춤을 돌려받고서도 그렇다. 코로리의 눈매는 둥글기야 했다만 눈꼬리가 올라가 있는데, 그게 보이질 않는다. 계속 살짝 휘어있는 탓이다. 웃는 표정 말고 다른 표정은 까먹은 듯 하더니만, 곧 두 눈이 동그랗게 크게 뜨였다. 천천히 얼굴 색은 달아오르고, 무슨 말을 하려다 말고 뻐끔거리기만 한다. 사진? 사지인? 찰칵?! 안 괜찮은 것은 아닌데 지금 괜찮지 않은 이유는 누가 잠의 신이 자는 걸 볼 수 있겠어! 같이 자는 건 안 부끄럽지만 제가 잠든 모습을 보는 건 부끄러운가보다. 한평생 볼일 없는 것이었고, 언제나 돌보는 쪽이어서 그런지. 코로리는 얼마나 놀랐으면, 얼마나 부끄러우면, 몸이 달싹거리며 "히끅." 지나온 어느 봄날과 똑같아지고 만다. 코로리는 답을 하지 못하고, 괜찮느냐 물을 때는 고개를 세차게 끄덕이고, 삭제하겠다 말할 때는 고개를 세차게 저었다. 딸꾹질 소리를 눌러내느라 말을 하지 못하게 돼 버렸다!

"…? "

사진을 보여주려하니 서둘러 손바닥으로 렌의 휴대폰 화면을 가렸다. 그 와중 손가락 사이 윗 부분에 떠오르는 팝업들은 보이고 만다. 꿈으로 느끼길 아직 아침은 아닌 새벽, 이런 시간에 쏟아지는 연락이라면, 렌 연습ー! 코로리는 또 놀랐다! "렌, 학교는?" 그리고 또 히끅!

358 코로리주 (Yer0DH/dgc)

2024-09-05 (거의 끝나감) 16:08:59

이놈의 회사 나 없으면 안 돌아간다니깐~~~~!!!!!!! (⌒▽⌒) 오늘도 출근하긴 했는데 오늘은 붙잡든 말든 퇴근할거야~~~ 7시에 약속 있다고 ㅋㅋㅋㅜㅜㅜㅜ 그래도 렌주 목요팅 덕분인지 좀 괜찮아~!!!~! 어제가 너무 빡셌어서 역체감인가? 싶긴 하지만~~ 렌주는 오늘 회식이구나 。゚(゚´ω`゚)゚。 。゚(゚´ω`゚)゚。 무사히 귀가하길 바란다구!!!! 우리 회사도 분명 저번주에 회식 했는데 뭔놈의 또 워크샵이 9월에 한 번 10월에 한 번이라고 회식이 두개나 생겼어~~~……….

깨기 쉬운 것도 렘수면, 악몽을 꿀 때도 렘수면, 악몽 아니래도 어쨌든 꿈을 꾸면 잠의 질이 저하되는 것도 맞기 때문이다!! 그래서 코로리는 애들 꿈만 좋아해~~ 애들은 꿈 꿔도 괜찮을 만큼 많이 자고 귀여운 꿈도 많이 꾸니까. 그래서 코로리는 꿈없이 잠들라고 말하고 다녀왔다~~!!! 아이러니하지~!! 맞아 렘수면 때 전두엽과 해마가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바꾼댔나 그랬던 거 같애 대학 교양 때 배워서 어렴풋 기억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관련해서 코로리가 만약 혼인의식하게 되면 기억에도 관여하게 된단 설정이 있어~~!!!!!~ 레벨업 같은 느낌이지 (●´ω`●)

자전거 출퇴근 생각보다 괜찮아~~!! 날 좋을때는 퇴근하고 그길로 바로 자전거 2시간씩 탔어서 그런가? 출근길 정도는 오케이야~~ 난 자전거 한정 어른닭 해야겠다 (*´꒳`*)

놀아주다니 우리 같이 논거지₩~!!!~!!~ 발언 정정할 때까지 다시 복복복과 둥기둥기와 쓰담쓰담 삼종처형세트입니다…………….

완전 극단적이지 않나??? 그리고 놀랍게도 본어장 있을때는………… 후링(요즘잘자쿨냥이)으로 만난 건 오로지 렌 뿐이었어………………………………. 양귀비(통모짜핫도그) 밭이었습니다……… 늘 일상 돌리게 되면 잠 잘 잤냐고 물어봤었거든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코로리가 그거로 태도가 손 뒤집듯 바뀌니까 ㅜ 그땐 엄청 있었지! 뇌물공세로 친구 만들겠다라는 얄팍한 작전~~ 첫 일상때 코로리가………………귀……엽다기에는 렌이 더 그러지 않았나싶습니다만

뭔가 자세 불편할까봐 움직였다가 괜히 맞닿는 느낌만 더 또렷해져서 어정쩡하게 멈춰버리고 좁은 곳에 갇혀서 더운건지 그냥 부끄러워서 열나는건지도 모르게 되고~~~~ 나중에 돌려보자~!!!~! 언젠가 굴리겠다 리스트에 추가~~~~~ (*´∇`*)

진짜 냠냠 달다~~ 한다고 생각해서 고어로만 생각했어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센티넬버스 렌렌코로리~~~ 누가 어느쪽이려나?? 둘 다 서로 잘 어울릴 거 같은 느낌!!!~!

아 렌이 킬러인 세계관에서도 코로리는 신인거구나!! 뭔가 느와르if?같은거라고 생각해서 코로리도 평범한 인간인가~~ 생각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느낌이면 렌도 성인일거 같네~~~ 코로리……… 마약 몽롱하게 취해서 자고 그런 걸 노려서 마약상인 쪽이 더 개연성 있으려나? 진짜 갈때까지 간 신 () 악신 코로리는 양귀비도 좋아하고 할테니 뭔가……… 겉보기에는 화류계로 위장해놨는데 실상은 마약거래처이자 마약상 이란 느낌 생각난다~~ 어차피 신이니까 입장하면 홀린단 느낌………? 가게 속 사람들도 다 허상일지도 몰라.

노래 잘 들었구나~~ 다행이다~!!! 오타 고친다고 고쳤었던 거 같은데도 많네 ㅋㅋㅋㅋ큐ㅠㅠ 원래 많이 듣던 노래도 있다니 신기하다~!!!~!~!~~!~!!~ 렌주도 오늘 좋은 하루 보내고 다시한번 회식 무사히 지나가길!!!!!!!!!

359 렌주 (MIvBgV0KbI)

2024-09-05 (거의 끝나감) 22:14:59

코로리주 무사 귀가 했어? 나는 무사 귀가 했어~~ 지금 들어왔지만~~ 답레 쓰고 싶은데 역시 무리라서어~ 자야지~~ 코로리주도 무사 귀가 꿀잠 자길 바라~~

360 코로리주 (yVIbopHXEg)

2024-09-06 (불탄다..!) 11:20:35

어제 약속이 늦게 끝났는데 오늘 일찍 출근해야했어서 이제봤다~~ 덕분에 오늘은 점심시간 1시간 당겨졌지만 (●´ω`●) 렌주 그래도 어제 무사히 집 일찍 들어가서 다행이다~~~!!!! 우리 회사 회식은 새벽 넘기는게 디폴트여서 (⌒▽⌒)........ 어제 잘 잤구 잘 쉬었길 바라!!!! 회식 하고 출근도 화이팅했으려나~~!!!~! 금요팅을 남기기~!!!

361 렌 - 코로리 (DXEiH60dbQ)

2024-09-06 (불탄다..!) 13:02:52

렌은 코로리의 물음에 눈을 깜빡였다. 펭귄 정도냐는 질문이 웃길 법도 하지만 꽤나 진지하게 생각하는 모양.

“굳이 새에 비유하자면... 황제펭귄 정도면 새 치고는 크니까. 그러니까, 저는 인간들 사이에서 키나 몸집이 큰 편이고, 코로리는 인간들 사이에 있을 때 작은 편이니까. 새로 비유하자면 덩치가 큰 편인 새들을 저한테 비유하고 덩치가 작은 편인 새들을 코로리에 비유할 수 있지 않을까요?”

기준을 새로 잡으면 훨씬 수월할지도 모른다. 신의 입장에서 인간은 다 작고 귀엽겠지만 인간들 사이에서는 큰 인간도 있고 작은 인간도 있으니까. 그런 식으로 따지면 오히려 코로리가 참새에 빗댈만 하다.

버드 키스냐며 웃는 코로리의 모습에 렌도 마주 웃는다. 하지만 생각보다 자는 모습을 찍었다는 것에 깜짝 놀란 모양이다. 딸꾹질까지 한다. 렌도 눈을 깜빡이며 놀란 표정이다.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놀라고 부끄럼을 타는 걸까. 사진 찍는 건 괜찮다고 하는데. 사진을 보여주려고 하니 손바닥으로 화면을 가리고 하는 게 아무래도 자는 모습이 부끄러운 건가? ....왜지? 아니, 물론 자는 모습을 보이는 게 충분히 부끄러울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정도로? 라는 느낌이다.

“아......”

무음으로 해놨음에도 이 새.... 아니 이것들이 훼방을 놓는다.

“오늘은 일요일이고 자율 연습이라 빠져도 괜찮아요. 평소에 빠진 적 없으니까 얘네들이 오버하는 거고.”

렌이 놀란 코로리의 등을 토닥토닥 두드린다.

362 렌주 (DXEiH60dbQ)

2024-09-06 (불탄다..!) 13:37:13

>>360
어제도 바빴구나 코로리주 ㅋㅋㅋ큐ㅠㅠㅠ 오늘 일찍 출근하느라 고생했어~~! 코로리주 회식 열두시 넘기는게 기본이라니..... 사실 나도 어제 중간에 도망아닌 도망쳤기 때문에....() 출근 화이팅 했는데 죽어가는라 일은 거의 안했고 오늘 반차라서 일찍 도망쳤다! 하지만 본가 내려가야 해서 이제 또 장거리 운전 뛰어야 해... 으...

>>358
애들 꿈 너무 귀엽지~~~ 헉 코로리 고위 신 되면 기억까지 관여할 수 있는거야? 멋있따.......(입틀막)

코로리주 자전거 한정 어른닭인거야? ㅋㅋㅋㅋㅋ 그래도 그정도면 어느정도 관리 하고 있는 거네~~ 그래도 야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날도 많은 것 같은데 언제나 안전 운전 하길 바란다구 ㅠㅠ!!

끄아악.... 둥기둥기 당해버렷....(복슬) 같이 논거지. 응. 그렇습니다. 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 본어장 있을 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은 아무래도 쳬육계니까. 컨디션 관리를 위해서라면 열심히 잠을 자야만. 잠도 훈련의 일환이니까. 물론 쳬육계 같지 않은 체육계인데요........ ㅋㅋㅋㅋ 아니야 코로리 정말 귀여웠어 첫 일상때부터. 깊은 물속에서 찾아왔을 때부터 눈물 뚝뚝 흘리며 울었을 때까지 렌 심장을 들었다놨다 했으면서...!

코로리주 진짜 맛잘알....... 딱 그 상황이 맛있는 거라고. 레알임. 언젠가 굴리겠다 리스트 빵빵해지고 있어 ㅋㅋㅋㅋㅋ

센티넬버스 렌렌코로리 둘다 어울려. 뭐랄까. 렌이 센티넬 쪽이면 이명, 예민함, 신경증, 두통 같은 증상이라면 코로리가 센티넬이면 왠지 환각, 환청 같은 증상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렌이 가이드라고 해도 코로리가 가이드라고 해도 둘다 잘 어울리지. 왠지 코로리가 센티넬 쪽이면 가이드 렌한테 꼭 달라붙어서 끌어안고 안 놔줄 것 같은 느낌(적폐) 그래서 맨날 가이드 렌이 코로리 업고 다니고(?) 렌이 센티넬 쪽이면 코로리 신경쓰이게 할까봐 주변을 베회하면서 몰래 뒤에 쫄레쫄레 따라다니다가 코로리가 ? 하면서 “가이딩 해줄까?”하고 손 잡아주고 쓰다듬어주고 안아주고 하는 거 떠올렸어

ㅋㅋㅋㅋㅋ 물론 세계관에 따라서 그냥 둘다 인간인 것도 재밌을 거라고 생각해~!! 물론 신이라고 해도 맛잇고~ 처음 생각하기에는 신코로리 마약상이라기보다는 그냥 과로에 렌 따끔하게 혼내줄려고 찾아갔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인간캐라면 마약상도 어울리지 않을까~ 했던 건데. 듣고보니 악신 코로리 마약상 하는 것도 너무 맛있는데.... 가게 속 사람들 다 허상이고 홀려서 어느순간 마약거래를 해버리는() 너무 치명적이라 느와르 세계관 사람들 다 마약 중독 되버릴지도....()

아냐 ㅋㅋㅋㅋ 노래 좋아서 추천 받고 계속 들었다는 뜻이었어. 플레이리스트가 점점 빵빵해지니까 좋다~~

363 렌주 (Gw9SFWgr0E)

2024-09-07 (파란날) 11:48:32

Picrewの「2023 발렌타인 사랑하는 친구의 볼에 쪽!」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eF8uCM7YUc #Picrew #2023_발렌타인_사랑하는_친구의_볼에_쪽


이히히히 넘 귀엽다.......<3

364 코로리 - 렌 (r6xaro2ZGA)

2024-09-09 (모두 수고..) 19:13:20

"크기로만, 크기로만……"

코로리는 자신이 인간들 사이에서 작은 편인건 알았다. 무서워보이고 싶지 않으니까 당연하다. 수많은 이유로 잠을 미루는 인간들에게 다가가기 쉬우려면 작고 온순한 외향이 좋을 것 같다고, 양귀비들이 너ー무 많아지면 완전 어린 아이만큼 작아질지도 몰라! 그렇게 생각하니까. 그러니 자신은 그저 작아 보이는 것 뿐이지, 작은 것은 아니라 생각해왔던 거다. 코로리는 크기를 제대로 가늠해볼 필요를 느낀 적도 없으니 그런 적도 없어서, 이제서야 한번 제대로 재보려고 한다. 허리에 감겨있는 렌의 손을 꼬물거리다, 코로리도 렌의 허리에 손을 가져다 대보려 한다. 렌은 크고 나는 작대. 그러면 이 중간쯤이 인간들의 평균이려나, 곰곰 생각하고.

"~."

이제는 딸꾹질 소리를 삼켜버린다. 그렇다고 소리가 안나진 않고 작게 딸꾹거리며 몸이 달싹인다. 렌이 의아해한단 것이야 느꼈지만, 코로리는 굳이 지금 왜 부끄러움을 타는지 설명하고 싶지 않았다. 코로리는 잠이니까, 스스로 잠 그 자체라고 생각하니까 그런 코로리가 잠에 들었단 건 그 모습이 진정 본모습이라고 여겼다! 태초의 모습, 원초의 모습. 인간들 기준에서 그런 모습이라고 한다면야 아무것도 입지 않은 것과 비슷하지 않겠나. 그런 모습을 다른 이에게 보인다면야 당연히 부끄러울테고! 렌이니까 보아도 괜찮고, 사진으로 남겨도 괜찮았지만 내가 직접 보면, 그건, 그건 싫어~!

"나, 어제도 오늘도 훔쳐버려서 어떡하지이."

렌의 시간을 전부 훔쳐버렸다. 코로리는 토닥거리는 렌의 손길에 놀란게 천천히 가라앉는 거 같았지만, 대신 슬금슬금 미안함이 올라왔다!

365 코로리주 (r6xaro2ZGA)

2024-09-09 (모두 수고..) 19:58:24

렌주 본가 내려갔었구나! 지금도 본가려나 아니면 올라와서 회사 다녀왔으려나~~!!!~! 어느쪽이든 저녁 잘 챙기구 주말은 잘 보냈길 바라구!!! (●´ω`●) 말 없이 주말동안 자리 비워서 미안하구 。゚(゚´ω`゚)゚。

혼인 의식하구 나면 지의 기운도 받아서 고위신님 되는거니까~~ 뭔가 할 수 있는게 늘어날 거라구 생각했어!! 기억 관여 말고도 꿈앓이 없어지는거나~~ 더이상 양귀비 향에 시달리지 않는다거나 하는 거 등등 있다~!!!~! 지금은 양귀비향이 너무 짙으면 아무리 좋은 향수여도 너무 진하면 머리 아픈거마냥 코로리도 그러걸랑 (*´꒳`*)

자전거 고수라 괜찮아~~!!! 어디 넘어지진 않는데 페달에 부딪히는 일은 종종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좋은 답변입니다. 처형 중지.

본어장에서 만난 경우 제외하고는……… 아무래도 학생들 사이에서 있다보니 그래두 양귀비가 더 많지 않았을까?? 일본의 학업생태(?)는 어떤지 잘 모르긴 하지만~~~ ㅋㅋㅋ큐ㅠㅠㅠ 렌이랑 렌주 눈에 귀여웠음 됐다~~!!!!! 그 얘기하니까 둘이 물 속에 있는 거 또 보구 싶다네~~ 머리카락 나풀거리면서 파랑에 잠겨 보이는 모습 예쁠 거 같지~~~~~

겨울나기 문제없이 두둑한 창고 완성이라구~~~ (*´∇`*) 그리고 뜬금없이 인어 렌 보구 싶다~!!!~!

안그래두 센티넬들 원래 오감 예민하지 않아??? 거기에 이명 신경증 두통………… 아구 우리 애 살려~!!!~! ㅜㅜㅜㅠㅠ큐ㅠㅠㅠㅠㅠ 환각 환청 센티넬 코로리랑 잘 어울리지~!!!~ 기면증 같은 증상 생겨도 잘 어울릴 거 같구. 시도때도 없이 까무룩 잠이오고 깨어있을라 하면 환각환청에 시달리구 그러려나~~~ (о´∀`о) 센티넬 코로리 분명 가이드 짝꿍 렌 되면 렌 꼭 안구 있을 거 같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이 안 안아줘도 혼자서 꾹 안고 있다가 괜찮아지면 갈 거 같구. 올때마다 가이딩해줘서 고맙다구 간식 사오려나 싶다~~~~~ 가이드 코로리는 어떠려나~~~ 렌이 그렇게 쫄래쫄래 쫓아다니기만 하면 뭐 더 적합한 조합이라구 매칭 바뀌게 되어서 다른 센티넬 담당 되어서도 렌 소식 들으면 괜히 기웃기웃 보러 갈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렌이 스킨쉽 싫어해서 쫓아다니기만 하나 생각할 거 같기두 하다! 그래서 처음엔 손만 잡구 그러지 않았을까??

모든게 허상인, 꿈에 홀렸을 뿐인데 마약에 중독되어버리는 엄청난 악신이야 ㅋㅋㅋ큐ㅠㅠㅠ 나름의 정의(?) 같은 걸로 평범한 사람들은 안 건들이고 원래 그쪽 사람들만… 계속 잠들어있는게 더 나은 인간들이잖아? 하고 스스로를 정당화 시킬거 같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향저격 시켰구나!~~!!~! 뿌듯해~~~~~ 요즘은 맥거핀_Wannabe 많이 듣는데 이건 그냥 추천이야~~~~ 그리구 픽크루도 너무기엽다~~~!!! 내 초콜릿은 렌렌코로리인걸로 하구 둘다 한입에 호록 잡아먹구 싶어~~~~

366 렌 - 코로리 (iHe9wvuVPs)

2024-09-09 (모두 수고..) 22:38:08

코로리가 중얼거리다가 이내 렌의 손을 만지며 꼬물거리다가 이내 허리춤을 만지자 순간 렌의 몸엔 힘이 들어갔다. 물론 서로 끌어안는다거나 가까이 있을 때에 코로리의 손이 허리나 등에 닿는 일도 많았고 몸이 밀착하여 닿는 일도 왕왕 있었으나... 일부러 직접적으로 손을 댄 적은 처음이라 민망함에 얼굴이 조금 달아오른다.

“저... 코로리.... 가로보다는 세로로요.”

렌이 조금은 민망한 얼굴을 숙이며 말한다. 아무리 덩치라고 말을 하긴 했지만, 물론 코로리의 허리에 비하면 더 두껍기는 한데. 게다가 운동하는 몸이라 코로리의 손이 닿는 부분은 단단하고 탄탄한 느낌이겠지만... 렌이 말하는 크고 작음은 키를 중점으로 이야기한 것이긴 했다.

렌은 코로리가 부끄러움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에 굳이 묻지 않았다. 분명 코로리는 말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먼저 선수쳐서 말하는 경향이 있으니 말할 수 있는 일 같으면 ‘아니, 내가 왜 부끄러워 하냐면ㅡ!’ 하고 말했을 테니까 말이다. “코로리가 보기 싫으면 나 혼자 봐야지.”하면서 놀리듯 웃었겠지만. 물론 코로리의 생각을 알았다면 할 수 없는 놀림이긴 했다.

“음...... 훔쳤다기 보다는 제가 준 건데요. 코로리한테.”

렌은 코로리의 말을 해석하다가 이내 정정해주었다. 자신의 시간을 훔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준 것이라며.

“코로리는 원래 오늘 뭐 할 예정이었어요? 물론 잘 시간이니까. 오전은 잘 예정이었을 테고. 오후는 일정 있던가?”

렌은 이전에 코로리가 일정에 대해 말한 것이 있는지 곰곰 생각해본다.

367 렌주 (iHe9wvuVPs)

2024-09-09 (모두 수고..) 22:54:28

잘 올라와서 회사 다녀왔어~~! 저녁 잘 챙겼구 주말은 재미있게 다녀왔어~ 물론 오늘 아침에는 피곤해서 죽을 뻔 했지만 ㅋㅋㅋ 이틀 정도는 무슨 일 있겠거니 하고 기다리니까 미안해 할 필요 없다구~

맞아 고위신님 되면 할 수 있는게 늘어나겠지~! 확실히 할 수 있는 것도 편의성도 좋아지는데? 얼른 혼인의식을 치뤄야만~~!!

일본의 학업생태는 모르지만 뒷사람들이 다 한국 사람이라 그런 걸지도 몰라 ㅋㅋㅋㅋ 둘이 물 속에 있는 거 또 보고싶긴 하다~ 확실히 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광경일지도. 코로리 수영 못하니까()

ㅋㅋㅋㅋㅋ인어 렌! 남자 인어라. 확실히 이름이 세이렌이니까(?) 왠지 귀 부분에 물갈퀴 있을 것 같고(?) 노래를 불러서 유혹해야 하나?(?)

아니 물론 능력 안 쓰면 급격히 증상 발현이 늦춰지긴 하니까....? 코로리가 잘 가이딩 해주겠지? 렌코로리 센티넬이면 무슨 초능력일까. 렌은 왠지 물을 다루는데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파도(웨이브)를 다루는 쪽에 능숙할 것 같고~ 센티넬 코로리 기면증 ㅠㅠㅠㅠㅠㅠ 순간 툭 쓰러지는 거 렌이 놀라서 잡아줘야만.....ㅠㅠ 코로리 귀여워....... 렌한테 매달려 있는 거 고목나무의 매미라고 사람들이 놀렸음 좋겠다 ㅋㅋㅋㅋ 가이드 렌도 먹을 거 정말 좋아할 것 같아. 취미로 수영하고. 센티넬 렌 왠지 가이딩 받는 거 부끄럽고 쑥쓰러워 할 것 같지. 코로리가 손만 잡아주면 혼자 속으로 안달내다가 손 잡고 있을 때 고개 푹 숙이고 “저.... 안아주면 안 돼요...?” 하면서 얼굴 붉어진 채로 물어볼 것 같고.......

정말 엄청난 악신이다....!! 킬러 렌도 그쪽 사람인데....?! 렌한테도 어떻게 해코지 하려나?

헉 노래 넘 청량해...... 내가 청량한 노래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고...?! 픽크루 넘 귀엽지~~~!! 고양이 강아지 귀랑 꼬리도 넘 귀엽지 않아? 수인인 두 사람도 보고싶다.....

368 코로리 - 렌 (RO5nwmJimA)

2024-09-10 (FIRE!) 17:40:19

코로리는 장난꾸러기다. 어제 하루는 추욱 늘어져있었다지만 그 장난기가 어디 갈까,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꽃을 피웠으니까. 아직도 사라지지 않은 꿈조각의 꽃들이 이불과 시트 위에 나뒹굴고 있다. 그래서 렌이 민망해하는 듯하니 눈을 조금 데굴 굴렸다. 장난기가 새록새록 피어오른다. 코로리를 말려올라가려는 입꼬리를 꾹 잡아내리며, 렌의 허리에서 손을 떼는 듯 하더니 완전히 손을 거두지 않았다. 간지럼 태우려고! 간질간질 웃고나면 안 부끄러울거야!

"세로면 이렇게?"

옆구리 쪽으로 손을 가져가더니 위에서 아래로 간지럼을 태우려 한다. 세로라는게 그 세로가 아님을 알지만 일부러 장난꾸러기 짓이다. 애초에 렌이 이렇게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라 생각하기도 했다. 자신의 잠 자는 모습 보는 걸 부끄러워하는 신은, 목덜미에 입 맞추는 것보다 허리에 손 닿는 것보다 아까 그 사진 보는 게 더 민망할 것 같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렌의 손도 제 허리 위에 있기도 하고!

"…………비밀로 하구 봐아…."

딸꾹질은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렌의 한 마디에 부끄러움은 다시 자라난다. 코로리는 렌이 사진을 찍는 것도 보는 것도 막을 생각 없었지만, 혼자 본다면서 지금 제 앞에서 사진을 보면 꽃을 한가득 피워내 그곳에 파묻혀 숨어버릴 지도 모른다고, 그만큼 숨고 싶어질 것 같다고 생각했다. 조그만 목소리가 기어들어가고 달아오른 색이 따끈하다.

"그치만 여기는 티 파티가 아니니까아."

티 파티도 눈 가리고 아웅이다. 그들의 시계가 멈춰있을 뿐이니 지금도 어슴푸레한 새벽녁은 점점 밝아져갈 것이다. 코로리는 렌의 질문에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아무것도 없었고, 있었어도 없다. 그러면서 곰곰 생각한다. 렌이 준 거라고 말했지만, 그래도 훔쳐버린 것만 같아서, 완벽한 시간으로 되돌려주고 싶다고. 무얼 하면 좋을까, 일단은 아침 식사! 코로리의 생각이 닿는대로 방 안이 움직인다. 부엌에서 덜그럭 잘그락 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369 코로리 (RO5nwmJimA)

2024-09-10 (FIRE!) 18:10:06

잘 다녀왔다니 다행이야~~ 난 이번주 금요일에 내려간다!!! 렌주는 먼저 다녀온거려나?? 또 내려가나??? (*´꒳`*)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어쩌다보니 ㅋㅋㅋ큐ㅠㅠ 주말이 더 바쁜 패턴으로 살게 됐어……~~!!!!

과연 강경다시생각해봐코로리가 언제쯤 마음을 완전히 열려나~~~ 왠지 렌이 성인이 되고서도 아직 너무 이르다구 생각하고 고개 저을거 같애서 ㅋㅋㅋ큐ㅠㅠ

그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의 학업생태는………… (⌒▽⌒) 그거 계속 생각하는데 신이 익사할 수 있나??? 신이 죽……나??……………???? 코로리는 인간 몸이랑 동기화가 높은 편이라구 생각은 하지만~~~~~ 숨 못쉰다고 죽진 않을 거 같아서 모르겠어~~!!!!~!

노래 안 불러도 유혹당할 자신 있습니다~~!!!~!!~! (*´∇`*) 인어이야기하니까 신렌이 인어폼 있어도 멋있을 거같구~~~~

오감이 예민한 것도 가라앉을 수 있는거였어?? 잘 몰라갖구 (●´ω`●) 코로리………… 증상이 환각/환청 쪽이라 그런가 업보로 되돌려받는단 느낌으로 정신조종 같은거 생각난다~~ 세뇌?? 그런거?? 물 잘 다루는 센티렌 멋있잔아~~~~ 코로리 거기서두 수영못할테니까…… 렌 가이딩해주려고 물속까지 가게되는 일 있으면 예쁘겠다란 생각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센티넬 코로리 어떻게 어떻게 센터?까진 돌아왔는데 센터 오자마자 긴장 풀려서 잠들어버린거려나~~ 잠들었으면서 렌 쥐고 있음 좋겠구~~!!!~!~!~! 헉……………………………………… 가이드렌 너무 귀여운거아냐????????? 코로리는 눈새니까() "많이 아파요?" 하구 놀라서 바로 폭 안아줄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그래야 혐관돼서 나쁜남자 렌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코지……는 마약쟁이로 만들어서 재워버리려나()

파란 좋아하는 거 보고 왠지 생각났어~~~ 수인 귀엽구 좋지 (о´∀`о) 렌뭉이 꼬리헬리콥터 되는거 보고싶어~~~~~~~

370 렌 - 코로리 (Y2lHGh5afY)

2024-09-10 (FIRE!) 20:11:12

렌은 코로리가 간지럼을 태우자 이내 웃음을 터트렸다. 뭐랄까 간지럼을 타서라기보다는 그런 코로리가 너무 귀여워서. 하지만 이내 장난기 어린 얼굴로 반격을 하기 시작한다. 코로리의 옆구리를 손가락으로 간지르려고 했다. 코로리가 간지럼에 약하다는 걸 알고 있으니 심하게 하지는 않았겠지만.

렌은 비밀로 하라는 코로리의 말에 작게 웃으면서 “알겠어요. 비밀.” 이라고 말했을 것이었고. 그러면서 휴대폰 화면을 껐을 것이었다. 귀엽게 잘 나왔는데 하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렌은 달아오른 코로리의 뺨을 장난스럽게 건들였다.

“티 파티?”

렌은 고개를 갸웃하다가 다행히 오후 약속이 없는 듯 코로리가 고개를 젓는 것을 보면서 웃는다. 그럼 오늘은 좀 땡땡이를 치고 코로리랑 놀까나. 물론 원래는 토요일만 놀고 일요일은 연습이었지만. 하루 쯤은 괜찮을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을 하다 이내 부엌에서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난다. 부엌 쪽으로 시선을 옮겼다가 이내 코로리를 본다.

“뭐랄까. 마녀의 집 같은 느낌이려나요.”

렌은 코로리의 머리 위에 마녀 모자가 덮여지는 걸 상상했다.

371 렌주 (Y2lHGh5afY)

2024-09-10 (FIRE!) 20:32:52

또 내려가야해 ㅋㅋㅋㅋㅋㅋ 주말에는 집에 있을 것 같지만. 하루 정도는 시골에 있을 것 같고~ 주말이 더 바쁜 패턴이라니 ㅠㅠ 코로리주도 잘 다녀오길 바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경다시생각해봐코로리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숨 못쉰다고 죽을 것 같진 않은데 그래도 무섭다거나 고통스럽다거나 한 것은 있지 않을까? (갸웃)

헉 그러고보니 신 렌한테 인어폼 만들어주면 되는 것이었어...!!! ㄷ대박 ㅋㅋㅋㅋㅋ 뭐랄까 인어라..... 사실 잘 상상은 안 되는 부분이지만 (곰곰)

뭐랄까.... 신경을 바싹바싹 잡아먹는 게 조금 누그러지는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은데 사실 나도 센티넬버스 거의 안 봐서 잘 몰라....() 설정만 알고 있음.... 헉 정신 조종하는 센티넬 코로리 넘 멋있다. 완전 희귀한 능력이라서 기관에서도 부둥부둥하고 아끼고 그럴 것 같다는 그런 느낌. 그러면서도 꺼림칙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고. 센티렌 ㅋㅋㅋㅋㅋㅋㅋ 헉 렌 가이딩 해주려고 물속에 들어가는 코로리라니 책임감 대단하잖아. 그 장면 진짜 예쁠 것 같다. 렌 반동으로 정신 못차리고 가라앉고 있는데 뛰어든 코로리가 끌어안아서 정신 차리고 코로리 구해서 물 밖으로 나온다거나~ 코로리 잠들면서 렌 부여잡는 거 넘 귀엽다. 렌 코로리 일어날 때까지 옆에서 토닥토닥 해줬으면 좋겠다. ㅋㅋ큐ㅠㅠ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눈새 코로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티렌 코로리가 다른 센티넬들한테는 잘 안아주고 스킨쉽도 서스럼없이 하면서 자기한테는 손만 잡아주는거 질투했으면 좋겠다 히히

렌과 코로리의 혐관.......????? 뭔가 상상 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

렌뭉이 꼬리 헬리콥터 귀엽겠다~ 나는 코로리 놀라서 꼬리 펑 하는거~~

372 렌주 (dASRKmkcok)

2024-09-16 (모두 수고..) 01:15:32

너무 내려간 것 같아서 갱신해둘게! 코로리주 추석 잘 보내고 있길 바랄게!! 즐거운 한가위 보내기!!

373 코로리 - 렌 (RsCXtBQOUw)

2024-09-20 (불탄다..!) 17:16:40

렌이 웃음을 터트리자 코로리도 함박 웃음을 지었다. 혼자만의 렌이 더 안 부끄럽게 만들기! 계획에 성공한 뿌듯함의 미소였다. 렌이 마주 간지럽혀올 줄은 상상도 못하고서 유유히 뿌듯함을 만끽하다, 옆구리에 간지럼이 태워지는 순간 까르륵 웃으며 무너졌다! 꼭 살랑이는 봄바람에도 민들레 홀씨가 다 휘날려버리듯 작은 간지럼에도 폭 렌의 품 속에 톡 기댄다. 안기려는 의도는 아니었다, 간지럼에 피해 몸을 틀고 싶은데 뒤로 가면 렌이 없으니, 앞으로 갔을 뿐이다. 코로리는 쉽게 간지러워져서 터진 웃음을 갈무리해내면 가만히 렌을 올려다보았을 것이다. 간지럽힘에 웃다 처진 눈썹 아래로 빤히, 새초롬히 바라보는 눈이 조금 억울해하고 있다. 꼭 더 안 간지럽힐거냐고 물어보는 듯 하다.

"으응."

비밀이라고 했고, 휴대폰도 꺼졌으니까 안심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코로리는 자물쇠 하나 정도는 더 걸래애. 렌이 적어도 지금은 사진을 보지 않을 이유를 하나 만들고 싶었다. 그러다 뺨에 닿은 손길에 또 간지럽히려는 줄 알고 놀라 작게 움찔거린다. 눈도 꾹 감더니, 닿았을 뿐이라고 알게 되면 동그랗게 깜빡거린다. 조금은 민망해져서 두뺨이 여전히 말갛다. 아닌가, 여전히 사진 때문일지도 모른다. 계속 생각하니 혼자 보겠다고 말하는 그 사진이 얄밉기도 하다. "…지금은 사진 말구 나 봐아. 여기 있잖아." 볼멘소리가 조그맣게 웅얼웅얼. 몇마디 조금 더 이어진다. "나는 말도 하구, 움직이는데다 만질 수도 있구, 그건 가짜인데 난 진짜구."

"앨리스가 갔던 티 파티! 거기도 꿈이었어."

이상한 나라에서의 모험은 앨리스가 꾼 꿈이었다. 그 모험 속 늘 여섯 시여서, 늘 티 파티를 할 시간이었던 곳. 렌이 준 거라고 말해도, 코로리가 써버린 건 맞으니 훔친 것 같아서, 차라리 티 파티였더라면 시간이 멈추어서 안 갔을테니까. 그런 아쉬움에 튀어나온 대답이었다. 코로리는 마녀의 집 같다는 말에 또 장난기가 솟는다. 달그락거리던 소리가 우뚝 멈추고, 눈을 반짝거리며 렌을 바라본다.

"렌도 해 볼래? 마녀놀이!"

374 코로리주 (RsCXtBQOUw)

2024-09-20 (불탄다..!) 17:23:43

늦었지만 연휴 잘 보냈어??? 즐거운 추석 보냈길!~!!!!!!~~!!!! 난………난………………… 깁스했어 (⌒▽⌒) 진짜 말도 안되지……………………………………. 덕분에 연휴에 느긋히 쉬면서 답레 쓰고 놀려던 내 원대한 꿈도 증발되고………… 이거저거 일정 조정하고 변경하고 회사는 또 바빠서 험난했다!!!!!!!!! 。゚(゚´ω`゚)゚。 그래서 일단 우선 먼저 답레만 올리고 가볼게~~~~

375 렌주 (U2U65gf6Tc)

2024-09-20 (불탄다..!) 18:46:52

뭐..........라고...........?
왜 갑자기??????? 그저 바쁠거라고 생각했는데 엄청난 일이 있었잖아....?!!!! 어디 깁스했는데? 넘어졌어? 아님 차사고? 엄청 정신 없었겠다 ㅠㅠㅠㅠㅠㅠ 연휴때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무슨 일이래.....ㅠㅠㅠㅠㅠ 답레도 무리한 것 아닌가 모르겠다. 천천히 와도 괜찮으니까 일단 현생이랑 건강 챙기구ㅠㅠㅠㅠ 썰도 무리하게 잇지 말고 그냥 쉬어. 나도 답레 천천히 올려야겠다. 코로리주 괜찮아 질 때까지 답레 금지령이야(복복복복)

376 코로리주 (Fet0.zb/c6)

2024-09-22 (내일 월요일) 17:03:07

ㅋㅋㅋ 별거 아냐~~ 원래 어릴때부터 자주 했어서 ㅋㅋㅋㅋㅋㅋ 하필 연휴 + 내 집 이사 + 회사 이사 + 부서 워크샵 + 전체 워크샵까지 끼어있는 이 정신없는 시즌에 하게 될 줄 몰랐어서 말도 안되는 억까라고 생각하지만~~ (⌒▽⌒) 다리깁스라 뭐……… 무리는 아니고 회사 바쁘다고 재택 안줘서 원망스러운 정도랑 약이 독해서 잠이 는 정도? 회사………… 출근 늦어지는 건 봐주긴 하지만…………… 。゚(゚´ω`゚)゚。 답레야 뭘 늘 기다렸는데 새삼스레~~~! 얼마든지 기다리니까 천천히 와~~~ 렌주도 현생부터 챙기구! 원래 여기가 뒷전인게 맞다구~~ (*´∇`*)

>>371 코로리를 한 번 물에 담가볼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연히 무서워하는 건 있을 것 같은데 고통스러울지는 모르겠다 아무래도 코로리 고통 면역 있으니까?? 막말로 불에 데여도 으 따가워~ 하고 말거 같고 상처 자체도 신이라 금방 나을 거 같고 이렇게 말하니까 되게 호러물 같네 ()

신렌 인코로리 썰 풀던 거 생각하면 공주님이라고 불리고 오해하고 그런 썰들 있었으니까~~~~~ 인어 폼 있으면 진짜 인어왕자냐고 물어보는 거 생각나 ㅋㅋㅋㅋㅋㅜ 물론 렌주 아들이니까 렌주가 넣고 싶음 넣고 아님 마는 설정이니 고민할 필요까진 없다구~~!!!

그렇게 생각하니까 코로리는 이쪽 에유에서도 뭔가 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능력있는데 정작 사람들 사이에서 반가운 존재는 아니란게 지금 설정이랑 똑같아서 뭔가 웃퍼졌다 ㅋ큐ㅠㅠㅠㅠㅠㅠㅠ 센티렌 빠지는 거 따라 빠져서는 안아주다 못해 숨까지 불어넣어주지 않을까? 수영 못하니까 이대로 죽을 수도 있단 건 알아도……… 렌이 구해줄 거란 근거없는 확신 같은게 있을 거 같애~~~ 근데 이러면 물 밖으로 나오고나서 렌한테 혼나는 거 아닌가 몰라() 가이드는 아무래도 가이딩이 가능할 뿐인 일반인 같으니까……???…?? ㅜㅜㅜㅜㅜㅜㅜ 센티렌 질투 귀여워~~~~~~~~ 와중에 둘이 가이딩 효율? 좋아서 손잡는 정도로도 곧잘 회복되고 그러면 좋겠다~~~ 센티코로리랑 가이드렌은 효율 나빴으면 좋겠어~~~~ 센티코로리 그 핑계대고 렌이랑 안 떨어지게()

그렇지만 그래야 나쁜남자 렌이 나오는거 아냐???ㅋㅋㅋㅋㅋ큐ㅠㅠㅠ 이렇게까지 했는데 안되면………… 그냥 느와르if……??? ㅋ큐ㅠㅠㅠㅠ

코로리 꼬리펑 왠지 엄청 자주 있을 거 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잘 놀라는 애니까~~ 렌뭉이한테 기습 볼뽀뽀 받고서 꼬리펑!하는 거 보고서 렌뭉이도 꼬리콥터 되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7 렌주 (CQAKPw.lIc)

2024-09-22 (내일 월요일) 18:26:33

아아니 별거 아니라니...!! 엄청 놀랐잖아 ㅋ큐ㅠㅠㅠ 이 정신 없는 시즌에 무슨 일이람...... 아니 다리깁스라고 해도 엄청 불편하고 힘들텐데. 어제는 또 비가 와서 엄청 고생했을텐데 ㅠㅠㅠㅠ 아니 회사 재택 왜 안해주냐고 이자식들이!! 아이고........ 코로리주 너무 고생이 많잖아......... 내가 멀리서 기도하고 있을게. 답레 올라와 있으면 코로리주 무리할까봐 그렇지 ㅋㅋㅋ 일단 내가 현생이 바빠서 이번주 주중에는 못오는 이유도 있지만.....() 코로리주 바쁜 동안 나는 좀 일 수월했는데 다시 일이 몰려오고 있어 ㅋㅋㅋ..... 코로리주도 현생 잘 챙기구 건강 잘 챙기고.... ㅠㅠㅠㅠㅠㅠ 언제든지 편하게 와아......(복복복복)

그렇다고 코로리 물에 담그지 말곸ㅋㅋㅋㅋㅋ 굳이 실험해 볼 필요는 없다고 봐 ㅋㅋㅋㅋㅋ 확실히 물속에서는 오리발이 최고니까. 인어폼 정도는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일러스트 찾아보니까 나름 상상이 되기도 하고 ㅋㅋㅋ 신폼에 인어폼이 있다면 비늘은 검은색일 것 같아. 뭔가 빛에 따라 색이 화려하게 변하는 화려한 검정이랄까. 인어공주 코로리 에유가 있다면 코로리가 인간이 되는 대신 렌이 인간을 포기하고 인어가 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버렸어 ㅋㅋㅋ

뭔가...... 슬픈데 ㅋㅋ큐ㅠㅠㅠ 숨까지 불어넣어주는 코로리냐고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코로리.....ㅠㅠㅠㅠㅠ 물론 렌이 구해줘야만..... 나중에 물밖으로 나오면 진짜 혼낼지도 몰라. 진짜 죽으려고 했냐면서. 확실히 가이드는 가이딩이 가능한 일반인이라는 게 일반적인 설정이니까. 센티렌 가이드 효율이 좋아서 더 스킨쉽 하고 싶은데 조르지도 못하고 속앓이만 하는거 상상해벌임 ㅋㅋㅋㅋ 센티코로리 그 핑계 대면서 안 떨어지는 거냐구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코로리 능력 생각하면 되게 귀하기도 하고 가이딩하기 까다로워서 렌이니까 그정도 커버하는 거면 좋겠다. 그래서 코로리가 더 렌을 필요로 할 것 같구~ 렌은 코로리의 능력 별로 꺼림칙하게 느끼지 않기도 할테고.

그....러네? 그냥 느와르 이프 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ㅋㅋㅋㅋㅋ 일반 신인 코로리가 사람 죽이러 다니는 렌 말리러 나타나는 것만으로도 혐관은 가능할 것 같기도 한데. 물론 코로리한테 엄청 나쁜짓을 하지는 않겠지만 일을 방해하는 방해꾼 정도로?

앜ㅋㅋㅋㅋㅋㅋ 상상하니까 너무 귀여워....... 진짜 둘이 넘 귀여워........ 렌뭉이 꼬리콥터 쌉가능이다 ㅋㅋㅋㅋㅋ 귀 쫑긋하고 눈 댕글하고 꼬리펑한 수인 코로리..... 넘 보고싶다 ㅋㅋㅋ큐ㅠㅠㅠㅠㅠ

378 코로리주 (tHqWcs78Nc)

2024-09-22 (내일 월요일) 19:06:59

이게 내가 감각이무딘건지 ㅋㅋㅋㅋ큐ㅠㅠ 난 정말 단순 골절로 입원도 해봤고…… 그래서 되게 별일 아니란 느낌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한 친구들은 연례행사라고 불러() 어른되고서 좀 덜하나 싶더니 기어코 찾아왔네~~!!!~!!! 무리………라기에는 오히려 모든 일정을 조율하고 나니 그냥 약 독한 탓에 잠만 잘 자고 있어 (⌒▽⌒) 다리가 이 모양이라 있던 약속도 근 한달치가 싹 다 사라졌어 이거 취소도 난리였다~!!!~! 이사도 부동산/임대인 양쪽에 연락해서 다 미뤘고……… 이번 주말 완전 신생아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안일빼고 () 그리고 바쁜것 맞잖아 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까지 평화로운 한달이 있을까 싶어서 오히려 자주 올 수 있을 거 같지만 렌주가 바쁘니 큐큐ㅠㅠㅠㅠ 엇갈린 느낌이네~~~~

근데 뭔가……… 빠트려놔도 코로리 물 속에 잠겨도 죽진 않으니까 물침대라고 자는거 아닌가 몰라 () 인간코로리 신렌이 인어폼 볼 날 있으려나~~~ 꼬리랑 지느러미 신기하다고 만져볼 거 같지~~!!! 물고기는 인간 온도에 화상입는단 거 생각나서 안 뜨겁냐구 물어보구 ㅋㅋㅋㅋㅋㅋㅋ (*´∇`*) 인어공주 코로리…………??? 동화 원전대로려나? 말 못해서 곤란스럽던 원작 공주님과는 다르게 이쪽 코로리 인어공주는 인간다리 얻고서 렌 보면 바로 안고 볼거 같은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렌이 인어 된다구 그러면 엄청 고집부리면서 싫다할 거 같구. 육지 탐내서 올라온거니까?

코로리는 언제까지나 하찮은 신을 만들어보잔게 시작이엇기에……… 그렇게됏다() 그치만 물에 의식 잃고 빠졌다고 하면 숨부터 불어넣어야 할 거 같고 클리셰기도하고~~~~ 엄청 혼나겠지만 미안하다 가이드코로리야. 나는 그 예쁜장면을봐야겟따. (*´∇`*) 혼나는 와중에 렌은 이제 괜찮은지 몰라서 손 잡으려고 할 거 같고~~~ 죽으려고 했냐고 물어보면 똑같이 물어볼 거 같지. 죽으려고 무리했냐구. 그러다 코로리 재채기나 해라~~~!!! 똑같이 화낼 분위기 잡기 실패~!!!! (●´ω`●) 으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가이드코로리 여전히 렌이 졸졸 쫓아다니기만 하던 거 생각나서 렌이 속앓이 하는 줄도 영 모를거같구 ㅋㅋㅋ쿠ㅜㅜ 오히려 반대로 애타고 그랬을 거 같애. 손만 잡아야한다고 생각해서+그걸로도 효과 충분해서 손만 잡곤 했는데 렌이 크게 아파하거나 할때 손만 잡고 있는게 얼마나 애탈까~~~~ 고작해봤자 깍지가 최대일거 아냐 ㅋ큐ㅠㅠㅠㅠ 애타서 센티렌 한 손 두손으로 꼭 깍지껴 잡고 손등에 입술 묻고서 안절부절해하기………… 센티코로리한테 그나마 최상의 효율인게 가이드렌인걸까~~!!! 이러니까 센티코로리는 가이드 여럿 붙어있을 것 같기도 하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렌은 나쁠 수 없었다………………………. 근데 그것도 코로리가 말린다고 하면 이얍. 잠들어랏. 하고 가면 끝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혐관……… 나쁜 남자 렌……………? 절대 볼 수 없을지도……………….

렌뭉이 꼬리꼽터 되면 코로리는 고양이니까 고양이답게 렌 꼬리 잡으려고 애쓰는거 아냐 ㅋㅋ큐ㅠ? 그 카샤카샤 잡으려는거마냥 () 코로리 큰소리에도 잘 놀라니까 경적 소리에 깜짝 놀라서 귀쫑긋 눈동글 꼬리펑해서 구석에 숨어드면 렌뭉이가 찾아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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