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리 수업시간에 진탕 잠만 자다가 방과후에 벌청소 하러 교내 수영장 가게 되는거 생각났어~~~그러다 퐁당 빠져서 렌한테 옷 빌려 입기 같은거~~~!!!!! 다른 수영부 학생들도 있어서 신의 힘도 못 쓰고~~~~ 아니면 저번에 말했던 거 ㅋㅋㅋ큐ㅠㅠㅠ 좁은 곳에 둘이 갇히는 거……… 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아무도 없다고 옷 받으려고 수영부 탈의실 들어갔다가 다른 학생들 들어와버려서 캐비넷에 들어가서 갇혀버려라………. 캐비넷이 두사람 들어갈 수 있나 싶긴하지만 ㅋㅋ큐ㅠㅠㅠㅠ큐ㅠ 좀 크다고 하면 안되나()
나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잤어() 그래서 잠이 안 오는데 이제 잘거야 진짜임 ㅋㅋㅋㅋ큐ㅠㅠㅠ 코로리주도 얼른 자라~
진짜 렌 굴릴 때마다 코로리 앞에서 방긋방긋 웃고 애교부리는 거 진짜 웃김 ㅋㅋㅋㅋ큐ㅠㅠㅠ 렌 이자식 남들 앞에서 이렇게 많이 안 웃으면서 코로리 앞에서는 맨날 웃어..... 첨엔 캐붕인줄(?) 나중에 신인간 반전 에유 꼭 굴려야만..... 노션 보고 왔는데 투피렌 왤케 귀엽지? 픽크루가 귀여워서 그런가... 아님 렌이랑 너무 반대 성향이라 그런가...... ㅋㅋ큐ㅠㅠ
>>950 앗 그건 확실히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일할 때마다 맨날 다른 분이랑 서로 맞검토하고 그러니까…… 그럼 도토리 잘 흘리고 잘 줍는 거로 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링크도 링크인데 난 우리 제목들이 예뻐서 되게 몽글몽글해 ㅋㅋㅋㅋㅋㅋ 뭔가 제목만으로 예쁜 이야기 둘이 열심히 써왔구나 한 기분…… (*´꒳`*) 렌주 수고했어 고생했어 잘해왔어~~!!!!~!! 앞으로도 잘 놀아주세요~!!!!!~!!!
그 계절 진짜 반칙이라구 생각해 ㅋㅋㅋ큐ㅠㅠㅠㅠ 그리고 렌의 미모버프 걸리는 계절의 시작이지… 안그래도 예쁜 애가 정말~~!!!~!!!! 근데 그때 나도 놀랬어 ㅋㅋㅋㅋㅋㅋ 코로리야 잘 몰라서 별 생각 없었지만 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이 얘기했던 것도 같은데 ~~~ 아무튼 놀래서 코로리라고 뷸럿어야…???? 나도 렌이라고 불러야지~~~!!!!~!!! 이랬던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만남부터 요비스테하고 시작ㅋ큐ㅠㅠㅠ큐ㅠㅠ
코로리보다 내가 더 좋아죽겠는데 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큨ㅋㅋㅋㅋ큐ㅠㅠㅠㅠ 연애초에 진화(?) 전 코로리 무슨 반응이려나~~~ 지금 코로리라면야 신기하다고 만져보고 싶다고 할텐데 확실히 이 반응은 아닐테니까 ㅋㅋ큐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포니테일 딱 한 번 나왔었어~~~ 계곡 일상 때일 걸??? 그거 렌이 다시 양갈래로 땋아줬지만~~~ 여름 포니테일…… 코로리같이 늘 머리 풀어두는 장발캐들이 하니포니테일 하고 목덜미랑 잔머리 드러내는 건 이벤트지…… (글러먹은 발언) ㅋㅋ큐ㅠㅠㅠ큐ㅠㅠㅠㅠ 이번에 포니테일 예쁘게 묶여보낼게~~!!!~!!!
렌주도 얼른 자라!!!! 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왜 안자구 있어??? 깜짝 놀랐어 ㅋㅋㅋㅋㅋㅋ
>>952 진실 발견~~~!!! 나는… 오늘 11시에 일어났고 중간에 낮잠도 4-5시간 잤어 (о´∀`о) 아직 활동 시간이야…. 하지만 패턴 아작내기 전에 자긴 해야지~~!!!~!! 렌주 잘자구 내일 봐~~~~
렌이 다른 캐랑 굴리는 일상 몇개 봤던 거 같은데… 나 그냥 귀엽다 생각했었는데 이거 콩깍지였던건가……?? 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큐ㅠㅠㅠㅠㅠ 아직도 기억나~~ 렌이 코로리는 웃음이 헤프다고 그래서 자기도 웃게 된다고 했었나 아무튼 그랬던 지문~!!!!~! 나 그거 보면서 뭐…? 코로리 때문에 웃는다고? 너 그냥 잘 웃어 예뻐~~!!!!~!!! 했었거든 ㅋㅋㅋ큐ㅠㅠㅠ큐ㅠㅠㅠㅠㅠㅠㅠㅠ 반전 에유도 생각해보니 코로리 풍덩 빠지고 시작하는거였지 ㅋㅋㅋㅋ 그것도 배에서 바다로였던가~~~~ 신렌이 힘 쓰느라 동공 찢어지고 하면 이미 평범한 17살 고딩은 무서울 상황인데 인간 아닌 것까지 보고 겁먹을 거 같단 생각든다~~~ 신렌이가 우호적인 신인거 알면 하루도 안갈 경계가 되겠지만!
투피렌이 뭐랄까 픽크루도 아가같긴 한데~~~ 예민한 성정 덕에 더 그런 느낌??? 원본렌이도 예민하다지만 둘이 그 방향이 완전 다르니까~~~ 예민함의 화살이 남을 향해 밖으로 가냐 자신을 향해 안으로 가냐 딱 그 느낌…인데 보통 후자는 좀 성숙해보이지 ㅋㅋㅋㅋㅋ 이렇게보니까 원본 렌이가 한 살 더 어린데 성숙해보이고 투피렌이는 완전 아가같다 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투피코로리는 대놓고 일부러 아가 취급할텐데 여기도 여기대로 난리다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953 그럼 늦봄 수영장 / 초여름 소나기 / 가을 농구 이렇게 세개인가???? 이거 완전 청춘청량액기스뽑아마시기 아냐~~!!!~!!!! 벌써 맛있다 (⌒▽⌒) 양쪽으로 여는 캐비넷… 그 열고 닫을 때 텅~! 탕~! 소리 나는 그 재질이면 좋겠다… 빠끗하면 소리날까봐 둘 다 긴장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나도 잘 잘게~~!!~! (*´∇`*) 나도 슬슬 졸리긴 졸립다 ㅋㅋㅋㅋㅋ 좋은 밤 보내거 있길~!!!!~!!
렌주 추천 받고 만들어봤는데……… 실컷 갖고 놀기는 갖고 놀았지만 긴 생머리 파츠는 그렇다 쳐도 앞머리…………… 앞머리~~!!!~!! 큐ㅠㅠㅠㅠㅠㅠ 그냥 무난한 삼지창 앞머리라고 생각했는데 묘하게 마음에 안 들기 있냐구~~ ㅋ큐ㅠㅠ큐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픽크루에 신기한 파츠 엄청 많고 다양해서 재밌게 갖구 놀았다~~!!!!~~~ 우연히 렌 마주쳐서 방글거리다 렌이 카메라 드니까 브이해주는 상상하면서 만들었어~~!!!~~! (о´∀`о)
그리구 렌주가 만든 코냥이 넘 귀여워 ㅋㅋ큐ㅠㅠㅠㅠ큐ㅠㅠㅠㅠ 장난기 완전 많고 되게 장난 아무리 쳐도 사랑스러워서… 막 미워할 수도 없는 반에 하나씩 꼭 있던 두루두루 잘 지내는 그런 애같다~~~~~ 양갈래 땋아둔 것도 넘 큐티뽀짝이야…………………….
>>958 나 인정할게 내가 렌한테 아기 콩깍지가 단단히 끼였다!!!!!!!!!!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볼 찌르고 싶어~~~~~ 볼 잡아늘리고 싶어~~~ 말랑말랑하고 머리 헝클어트리고 싶어~~~~ 조금 더 성숙한 느낌 난다고 생각하다가도 그치만 귀여운데? 아…… 귀여운데? 됐어 ㅋㅋ큐ㅠㅠㅠㅠ 옷도 너무 귀엽다~~!!!~!~!~! 아우~~~~~~
이게 무슨일이야………………??? 왜 뷔페가 열렸지………………………………………?????????? 밥 안 먹는다 나…… 먹을 거 많다~~~!!!~!~!!~!!
>>961 신렌이라면 비슷하겠단 거 완전 뭔지 알 거 같아~~~~~~~~~~~~ 아 세상에 어른같다~~!!!!~! 하지만 귀엽다 왜 삐질 땀 흘리고 있지 큐ㅠㅠㅠㅠ 볼 꼬집어………………………………………………. 아 귀여워~~~~~~~
>>9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놀고 있는 거라면 괜찮지만 고생 중인거라면 안 그래도 돼!!!!큐ㅠㅠㅠㅠㅠㅠㅠ 노션 정리하면서 종종 새로고침해야지~ 하고 왔다가 진짜 뷔페 열려서 깜짝 놀랐네 큐ㅠㅠㅠ큐ㅠㅠㅠㅠㅠ 코로리 마녀~~ 마녀가 박해받는 세계관이려나??? 너무 어둡고 깊어서 낮에도 밤같은 숲 속에 혼자 숨어사는 마녀일 거 같다~~ 하지만 새하얀 망토 뒤집어쓰고 다니는! 길 잃고 자기 있는 곳까지 온 사람들 돌려보내려고 눈에 띄는 복장인건데, 되레 유령이라고 소문나고 그럼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부터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도 렌 대학생 시트 만들고 싶은데 픽크루 바꾸고 싶어가지고~~~~!~!!~!~! 그래서 픽크루 뒤졌는데 지금은 다시 포기 상태
>>965 네카 너무 예쁘다~~~~!~!~!~! 역시 픽크루에서 못찾았으니 네카를 뒤져봐야 하나~~ 그래도 지금 것보다는 덜 앳된 것 같기도 하고~ 히히 같이 찾아줘서 고마우어어어어~~ 렌은 역시 얼굴 붉히는 게 귀엽고 예쁘다...... 확실히 대학생 느낌 난다~~
>>959 귀여워!!!!!!!! 진짜 어쩜 이렇게 큐티 뽀짝 귀여미일수가 있지.....???? 진짜 렌아 사진 많이 찍어줘...... 브이하는 코로리 왤게 귀엽냐....... 진자 넘 귀여워..... 픽크루 가져오길 잘했다........ 파츠 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앞머리 파츠 막 마음에 드는게 없더라고....ㅠㅠㅠㅠ 진짜 코로리도 눈색 이슈로 픽크루 찾기 넘넘 어렵지 ㅋㅋ큐ㅠㅠㅠㅠ
>>963 마녀 코로리.....ㅠㅠㅠㅠㅠㅠㅠ 어떤 세계관이든 상관없이 마녀인 코로리가 넘 귀여울 것 같음...... 진짜 본편 하면서도 마녀라고 이야기 나오는데 찐마녀이면 어떤 느낌이려나~~~ 새하얀 망토 뒤집어 쓰고 다니는 마녀 코로리....ㅠㅠㅠㅠ 등불도 들어줘~~!~! ㅋㅋ큐큐ㅠㅠㅠ 어떤 연유인진 모르겠지만 마녀가 사는 오두막에서 렌이 어영부영 같이 살게되는 전개였음 좋겠다~~ 기억 상실된 채 숲속을 헤메던 렌을 코로리가 주워서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보살펴준다거나~~~
>>956 지이인짜 벌써 맛있다........... 어떻게 이렇게 맛있을수가.......... 그럼 늦봄 수영장부터 해보자. 진짜 기다릴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맛있는 소재라 벌써 드릉드릉 해벌임 ㅋㅋ큐ㅠㅠㅠ 캐비넷 나도 그 생각 했어 ㅋㅋㅋㅋ큐ㅠㅠㅠㅠ 옷장 말고 구석에 청소도구 넣어두려고 놔뒀다가 비어진 캐비넷 있다고 하고 거기 집어넣어 버리자~~~~ 나름 생각한 전개로는...... 코로리가 혼자 벌청소 하러 온 게 아니라 같은 반 애랑 같이 벌청소 하러 온 거였는데 수영장 물 빼려다가 덜컥 물에 빠지게 되었고 어쩌다보니 휴게실에서 잠들었다가 깨서 남아있던 렌이 그 모습을 발견하고 구해줬고. 같은 반 친구 눈치 보여서 신의 힘을 못 쓰는 코로리를 일단 옷 갈아입으러 탈의실 방향으로 안내해주게 되고. 그런데 1학년 수영부 후배들이 뭔가 두고 왔는지 탈의실 방향으로 오는 소리가 들리는데 최근 >>수영부 선배 중에 누가 탈의실에 여자친구 데려와서 이런 저런 일 하다가 들켰다더라<< 하는 소문 도는 와중이라 걸리면 빼박 소문 나는 상황이라 일단 코로리를 숨기고 보는 렌....... 결국 갇힘 << 이런 전개 어때? 둘다 옷 못갈아입은 채라서 잔뜩 젖어서 물 뚝뚝 떨어졌음 좋겠다~~~
>>966 이렇게 놀라는 거라면 대환영이지~!!!~!! 스크롤 하면 지금 렌이 가득해서 완전 흐뭇하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저 2학년때 일상들 돌리구 나면 렌 졸업식이니까~~~ 졸업식할때면 성인이구~!!!~ 아니 근데 너무 귀엽다 렌이 가득해…………… 엄마아빠 저 또 살아서 천국을 봤어요…….
나도 코로리 만들어볼라구 네카 뒤지구 있는데 지금 쫌 화딱지나서 차라리 내가 그려……………………?? 상태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네카도 뭐 많드라~!!! 대학생 렌 너무 귀여울 거 같아…………………. 저렇게 예쁘고 귀엽고 잘생긴 체대생이 어딨어~!!~!!~~~!~!
이제는 코로리도 렌 앞에서만 무장해제 될 거 같은 느낌~~~ 다른 인간들 관심 없어졌으니까 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렌이랑 코로리 보고서 쟤네……… 저렇게 웃는 애들이야……??? 해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픽크루 가져와줘서 고맙다구~!!!~!!~! 가공되는 픽크루/네카라도 열심히 찾다가 안되면………… 그때는 정말 연성 뿐이겠지 ()
등불 이야기하니까 반딧불이 등불이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마녀가 사는 오두막 근처에만 딱 코로리가 돌봐줘서 반딧불이들 살면 좋겠어~~~ 어디 외출할때마다 초 없는 등불 열고서 반딧불이들한테 이번에도 부탁한다구 조곤거리면 반딧불이들이 등불 안으로 들어가서 밝혀주면 좋겠다~~~~ 동화같고 예쁠 거 같애 ㅋㅋㅋㅋㅋㅋㅋ 렌줍하는거냐구~~~ 렌줍 하고서 보살피는데 마을에서는 괜히 더 이상한 소문 나면 좋겠다~~ 마녀가 인간 남자를 잡아먹는다거나~~~~~~
>>968 수영장을 혼자 벌청소하면 혼자 해야하니까 ㅋㅋ큐ㅠㅠㅠ큐ㅠㅠㅠ 난 수영부원들 도와서 하라는 거 생각하구 있었는데 그게 더 자연스럽다~!!~! 나 물에 빠지는 것도 그냥 코로리가 수영장에 청소하러 왔다가 청소하기 싫어서 ㅋ큐ㅠㅠㅠ큐ㅠㅠ 괜히 청소하기 싫어서 밍기적대면서 수영장에 손 끝 담구면서 장난치다, 렌은 이미 하교했겠지 하고서 있는데 아직 남아있던 렌 발견하고 신나서 일어나려다 미끄러져 빠지는 거 생각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큐ㅠㅠ큐ㅠㅠ 연락처 있으니까 아마 청소 가기 전에 렌한테 나 오늘 렌씨 없는 렌씨네 놀러가! 하고 문자 보내놨을 거 같단 생각도 든다~~~ 아 ㅋㅋ큐ㅠㅠㅠ 선배님 학교에서 뭐하신 거에요~!!!~!~~!!! 근데 너무 재밌다 ㅋ큐ㅠㅠㅠ큐ㅠ 코로리 자각없는 상태니까 렌이 자기 때문에 그런 소문 돌면 어떡하지 될 거 같구~~~ 나도 물 뚝뚝 떨어지는거 생각했어~~~~~!!!!~! ㅋ큐ㅠㅠㅠㅠ큐ㅠㅠㅠ 옷 젖어서 닿는 것도 물방울 떨어지는 것도 신경쓰여서 머리 핑핑 돌아라~~~~~~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늦봄. 렌의 하루는 일관적이었다. 1학년 후배들이 들어와 익숙해지느라 어수선했던 것도 슬슬 가라앉았고 늘 하던대로 새벽 연습 오전 수업 점심 오후 수업 오후 연습 그리고 귀가. 그 사이클을 밟았어야 했는데 오후 연습 후 잠깐 눕는다는 게 눈 떠보니 다들 귀가하고 없는 상황이었다. 샤워는 집에 가서 해야겠는데, 하고 휴대폰을 열어보는데 문자가 와 있다.
내용을 보니 제 집에 온다는 건 아닐 테고. 아마도 수영장을 말하는 것이려나? 종종 선생님들이 수영장 청소를 교칙 위반자에게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아마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괜히 입꼬리를 올리며 지금도 있으려나, 있으면 인사라도 하고 가는게 좋겠다 싶어 자리에서 일어난다.
무릎까지 오는 5부 수영복 차림에 저지만 걸치고 잠들었던 터라 트레이닝 바지만 꿰어 입고 수영장으로 향한다. 수영장에 가까워지니 벌청소를 하게 된 학생들의 어수선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끼익, 철 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본다. 코로리 씨, 어디 있으려나?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오대식픽크루“!! https://picrew.me/share?cd=xvM9dvfkFw #Picrew #오대식픽크루
픽크루 만지면서 놀구 있었다 ㅋㅋㅋ큐ㅠㅠ 이 픽크루 가공 가능이라 코로리 픽크루 이걸로 바꿀 수도 있겠단 생각~~~!!!!?? 코냥이 대학교 막 가서 신입생 시절 이러려나 싶어서 만들어봤다~~~~ 선레 내가 쓰는게 낫지 않나 싶었는데 내가 못본새 ㅋ큐ㅠㅠㅠ큐ㅠㅠㅠ 선레 써줘서 고맙구 답레 쓰러 갔다올게~!!~!
잠의 신, 이름 모름. 하지만 지금은 알고 있다. 이자요이 코로리, 이자요이, 이자요이, 그만 불러ー! 배은망덕하고 못난 양귀비 주제! 고작 열 여덟 먹은 어린 인간 행세를 하는 중이라, 제 나이의 반의 반의 반도 못 먹었을 인간이 제 이름을 불러대며 잔소리를 해도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었다. 수업 시간에 공부 좀 안 하고 잠 좀 자겠다는데 왜 이렇게 방해꾼이 많은지! 수업이 끝나고 나서도 한참을 혼나고, 상담하고, 반성문 쓰고, 그러고서도 불려다니며 잔심부름에 청소에 시달렸는데,
"수영자앙 청소오?!"
수영부원들 훈련도 끝났을 시간이니 마지막 벌로 교내 수영장 청소를 하라는 말을 들어버렸다! 와중에 말이 짧다고 한 대 딱콩 얻어맞기까지 하고. 코로리는 입술을 비죽 내밀고, 어쩔 새가 있나. 고분고분 수영장으로 향했다. 같이 오늘 내내 시달린 다른 학생들 덕분에, 교내에 있을 학생들 때문에 보는 인간들이 있으니 신의 힘으로 해결하지도 못하고! 그래도 수영장은 얼마 전에 생긴, 무려 서로 비밀을 알고 있는 친구가 부활동을 하는 곳! 코로리는 렌에게 문자를 남겼다. 나 지금 렌 씨 없는 렌 씨 네에 놀러가! 수영장 사진을 보내면 깜짝 놀라겠지, 장난칠 생각에 들떠있었다.
하지만 수영장을 마주하고 나면 들뜬 마음은 싹 사라졌다. 신데렐라 백 명 필요해ー! 이걸 다 어떻게 청소라하는 건지, 의욕이 원래도 없었는데 싹 증발해버리고 말았다. 코로리는 수영장 풀 가까이 가서 푹 쭈그려 앉았다. 괜히 손가락으로 고요한 수면 위를 톡톡 건드리며 장난질이나 치고. 한참을 수면을 괴롭혔을까, 코로리는 고개를 들어올렸다. 어쨌든 청소를 해야 저 잔소리 꾼에게서 벗어나고, 렌에게 깨끗한 수영장 사진도 보낼 수 있으니까. 그리고 그 때였다. 문 쪽에서 소리가 났고, 코로리는 바로 시선을 그리고 향했고,
"렌 씨ー!"
지루해하던 얼굴에 반가움이 번지고, 렌에게 가기 위해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려던 순간, 왜 세상이, 아니, 내가?! 그대로 미끄러져서 풍덩! 사고는 순식간이었다.
>>977 큐ㅠㅠㅠ큐ㅠㅠㅠ 코냥이 렌뭉이랑 놀 때나 학교 다닐 때는 맨날 편하게 입구 그러는데 다른 지인이랑 놀 일 생기면 화장도 쫌 하구 막 짧은 치마 달라붙는 상의 같이 불편한 옷 입었음 좋겠어~~~~ 그러고 나가다 렌뭉이 마주치면 "야, 나 오늘 예쁘지? ㅇㅇ이랑 ㅁㅁ랑 놀러간다~" 이러면서 어디가서 뭐하구 논다구 종알거리고 홀라당 가면 좋겠다 ㅋㅋ큐ㅠㅠㅠㅠㅠ큐ㅠㅠㅠ 뭔가 코냥이가 원본코로리보다 더 장꾸일거 같은데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을 거라 생각해서 그런가봐 ㅋㅋㅋㅋㅋ 미움 받는다고 생각할 일이 없었을테니~~~ 안 덮칠 수 없음 ㅋ큐ㅠㅠ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렌이야말로………………………………………… (⌒▽⌒)
이자요이 코로리, 라는 이름의 잠의 신은 희고 아롱지는 머리카락을 가졌다. 하지만 여기는 인간 세상. 정체를 숨기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검은 머리카락이다. 굳이 그런 생각을 하지 않더라도 렌은 한 눈에 코로리가 있는 곳을 찾아냈다. 글쎄.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한 눈에 눈길을 사로잡으니까. 흰 것을 볼 때나 검정을 볼 때, 붉은 빛이나 노란 빛에도 렌은 코로리를 떠올렸다. 그러다 보니 꽤 자주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눈에 위치를 알아본 것일지도 모르고.
하지만 문제는 그 코로리도 문이 열리자마자 자신을 알아봤고 풀장 옆에 가까이 붙어있다가 부주의하게 일어나려 했고, 그 순간.......
풍덩ㅡ!
“코로리 씨ㅡ!”
아니, 그 꿈 예지몽이었냐고요.
렌은 다급히 저지와 바지를 벗어던지고 수영복 차림으로 물 속에 뛰어들었다. 수업용 풀이 아니라 수영부원들을 위한 풀이었기 때문에 꽤 깊었고, 코로리가 수영을 할 줄 안다고 하더라도 갑작스럽게 빠지게 되면 당황해서 물을 먹을 수도 있었으니까.
안전요원을 한 두번 한 것도 아니고, 인명 구조사 자격증도 있는데다가, 코로리는 몸집도 작은 편이니 렌은 수월하게 물에 빠진 코로리를 건져 풀장 가장자리에 앉혔다. 아마 빠지자 마자 건진 것이나 다름 없으니 물 좀 먹고 머리 끝까지 쫄딱 젖은 것 빼고는 멀쩡할 테지만, 렌은 여전히 물속인 채로 코로리를 올려다보며 살폈을 것이었다. 괜찮은가 하고.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주변에서 웅성웅성 하는 소리가 들려와 굉장히 민망해지고 있었지만. 그러니까, 수영부원이 사람 살렸다는 내용일 터다.
>>979 아아악........ 진짜 코냥이 요물........ 렌 코냥이가 자기는 신경 안쓰고 친구들 만날 때만 예쁘게 꾸미고 하는 거 진짜 짜증나고 질투나는데 암말도 못하고 겉으론 티 안내고 “밤늦게까지 놀지 말고. 들어올 때 연락이나 재깍 하고 와. 술 마시지 말고. 또 지난 번처럼 꼴아서 연락하지 말고.” 하면서 잔소리나 하겠지.....ㅠㅠㅠㅠㅠㅠㅠㅠ 코냥이 렌뭉이한테 무슨 짓을 하든 렌뭉이가 용서해주거나 다 받아주고 하니까 진짜 사고 쳐도 렌뭉이가 자기 미워할 생각은 1도 안할 것 같긴 하다 큨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931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코로리 진짜 소라게 어항에 천 덮어주는 거 상냥하고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진짜 너무하다~~!!!~!!!!! 어쨌든 렌이랑 코로리랑 19금 영화 같이 관람.......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렌 진짜 뚱한 표정+얼굴 발개짐으로 쿠션 끌어안은 채로 영화 보다가 코로리가 물으면 “제가 어떻게 알아요. 저도 안 해봤는데.” 하면서 투덜거릴 것 같고 큨ㅋㅋㅋㅋ큐ㅠㅠㅠㅋㅋ큐ㅠㅠㅠㅠㅠ
하루 연습 빠진다고 죽진 않아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코냥이 자기가 렌뭉이 옷 집어입어놓고 렌뭉이 보고 다시 문 닫는거 뭐냐고 ㅋㅋㅋㅋㅋㅋ 렌뭉이 어이없어서 문 앞에 한참 서있다가 한숨 쉬면서 다시 소파에 벌러덩 누울 것 같다. 아 나도 모르겟다 하는 심정일 듯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아 진짜 코냥이 얼룩덜룩해진거........ 진짜 둘이 서로 보고 얼굴 빨개져라........
코노에는 진짜 코로리 딸처럼 귀여워해줄 것 같다 ㅋㅋㅋㅋ큐ㅠㅠㅠㅠ 렌뭉이 진짜 코노에 보면서 나 누구 아들이냐고.... 생각할 듯 ㅋㅋㅋㅋ 근데 익숙해서 뭐라 말도 못함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얼마나 순식간이었으면, 코로리는 아무 소리도 내지 못 하고 물 속에 빠져버렸다. 렌 씨한테 인사 못 했는데! 수영도 할 줄 몰라, 보는 눈이 있어서 청소도 신의 힘으로 못 하는데 물 밖으로 나갈 수도 없다. 둥지로 도망가버리자니 분명 사람이 빠졌는데 순식간에 사라진다는 건 말도 안 될 일이고! 신이면 무얼 하나, 곤란하기 짝이 없고, 손 쓸 방도도 없었다. 하지만, 코로리는 눈 깜빡하니 다시 물 위에 있었다. 먹은 물 때문에 연신 콜록대다, 잔기침이 가라앉아 가면 가물가물 상황을 살폈다.
"이번에는 다 젖었다아."
철 없다! 코로리는 렌과 만났던 꿈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 때 그 꿈 속에도 교복 차림으로 물 속에 풍덩 빠져있었는데, 코로리는 물 한 방울 묻지 않은 채 뽀송뽀송했었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똑같이 교복 차림이지만 머리부터 발 끝까지 다 젖어버리고 말았다. 늘러붙는 머리카락이나 와이셔츠를 쳐다보고서 렌에게 보여주며 헤실헤실 작게 웃는다. 괜찮아보여서 다행인건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서 망정이다.
"안녕, 렌 씨!"
까먹었던 인사를 하며 손까지 흔든다. 손을 흔드니, 코로리는 자신에게서 익숙하지 않은 향기가 맡아졌다. 늘 맡는 향은 양귀비 꽃단내인데, 이 향은 수영장 소독약 냄새와 물내음이었다. 수영장에 들어서면서부터 났던 향. 낯섦에도 불구하고 어디선가 맡아본 것 같아 고개를 갸웃거렸는데, 정답은 바로 눈 앞에 있었다. 코로리는 목소리를 낮추고 렌에게 허리를 숙여 속삭거린다. "여기 후링 씨네 꽃밭이야? 후링 씨 향기 잔뜩이야. 나한테도 나!" 보건실에서, 렌에게서 꽃단내가 나지 않음을 인지하며 맡은 다른 향을 기억한 모양이다.
>>981 코냥이 자기가 렌뭉이 좋아한다는거 자각하고 나면 그거 금방 렌뭉이한테 들킬 지도 모르겠다 ㅋㅋ큐ㅠㅠㅠㅠㅠ큐ㅠ큐ㅠㅠㅠㅠ 렌뭉이 좋아한단 거 자각하면 렌뭉이 만날 때 갑자기 에쁘게 입을테니까~~~ 아니 근데 렌뭉이 잔소리 너무 스윗한거 아니냐구 ㅋ큐ㅠㅠㅠ큐ㅠㅠㅠㅠㅠㅠㅠㅠ 코냥이는 정작 어이없단 표정으로 "뭐야? 네가 너야? 너나 잘해~!" 하구 가겠지만 큐ㅠㅠ큐ㅠㅠㅠㅠㅠ큐ㅠㅠ 그래놓고 그날 바로 꼴아서 렌뭉이한테 연락오면 웃기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코냥이도 술주정 바로 잠드는거겠지……… 애초에 엄청난 알쓰인 것도 같을텐데 꼴았다고 해도 되나()
>>982 밥 다먹고 설거지도 다 하고 나면 천 걷어줄 거 같지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렌아……………… 코로리가 아니 내가 미안하다~!!!~!!!!~ 코로리 그 말 들으면 합죽이 되면서 벙쪘다가 "응, 아, 응! 저거 어른들이 하는 거니까……!" 렌은 이제 막 어른된 거니까 ㅋ큐ㅠㅠㅠㅠ 다시 합죽이 하고서 얌전히 마저 영화볼 거 같다 ㅋ큐ㅠㅠㅠㅠ큐ㅠㅠㅠ 렌한테 안 물어보고 공부하기()……………
그래도 방문 쾅 닫았던거 금방 열려서 자기가 방금 입고 있던 렌뭉이 옷 휙 던져주지 않을까 ㅋㅋ큐ㅠㅠㅠㅠ큐ㅠ 그러고 한참 후에야 옷 제대로 입고 나오기…………… 나왔는데 새빨간 채로 어디 가지도 못하고 방문 앞에 서 있기만 하기………………………. 사과해야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정작 몸이랑 마음이 말을 안 들어서 성큼성큼 렌뭉이한테 가서 눈물 매단채로 "……우리 그래도, 계속 친구지?" 하고 물어볼 거 같아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큐ㅠㅠㅠㅠ 뭔지 몰라도 일단 렌뭉이 영영 못 보게되는 죽어도 싫으니까큐ㅠㅠㅠㅠㅠㅠㅠ
큐ㅠㅠㅠ 코노에가 귀여워해주면 진짜 꼭 끌어안고서 "저 이제부터 세이 코로리할래요~!" 했다가 정적 흘렀으면 좋겠어……………. 딸이 되겠다는 소리였지만 다들 일순간 시집가겠단 소리로 알아들었다가 코냥이가 무슨 뜻으로 한 말인지 알고서 놀리면 좋겠다 ㅋ큐ㅠㅠ큐ㅠㅠㅠ 특히 코냥이네 부모님 개신나서 "어머, 우리 이제부터 이웃이 아니고 사돈이네요 사돈~!" 하고 있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983 계단 한 칸에 한 뼘 정도 하지 않나………………??? 한 16cm………? 코로리 키가 몇인지 나도 모르고 코로리도 몰라서~~~ 음~~~~!!!!!~! 150 초반 되려나………??? 2칸은 올라가면 눈 높이 맞고 3칸 올라가면 내려다볼 수 있겠다 ㅋㅋㅋ큐ㅠㅠ 둘이 에스컬레이터 타는 거 보고 싶다… 코로리가 분명 먼저 타서 한칸 위에 있는데 여전히 렌이 내려다보는 거 생각나~~~~ 나 진짜 한겨울에 태어났어 ㅋㅋㅋㅋㅋㅋㅋ 생일에 눈 오고 그랬다~~!!!!~! 근데 보통 생명들은 겨울에 시들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특이케이스()
코로리 심각한 거 해소되고 바로 웃음 꼭 참을 거 같지 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인형을 렌보다 더 좋아할 리가 없는데 인형한테 질투한건가 싶어서 너무 귀엽잖아~~~ 바로 아까 인형에 했던 것처럼 렌한테 부빗거리다 뽀뽀해준다~!!!!~!!
큐ㅠㅠㅠㅠㅠ그치………???? 그 정도 맞지……ㅠㅠㅠ큐ㅠㅠㅠㅠ 다행이다……………. 딥키스는 두번째 마츠리 일상에서 한 거 정도 뿐이라고 생각해왔어~~!!! 그것도 코로리가 금방 끊어서 오래 못했다 생각했구~~~~ 아무튼 그랬다! 아니 큐ㅠㅠㅠㅠㅠ큐ㅠㅠ 무슨 힘까지 내~!!!!~~!!~! 큐ㅠㅠ큐ㅠㅠㅠㅠ 풋풋3연참이라는 말 웃기다 큐ㅠㅠㅠㅠ 귀여워……
난 애기라서 상상 안가 () 뭐 수염이 나………?? 거짓말…………………. 이란 느낌 ㅋㅋㅋ큐ㅠㅠ 물론 2차 성징 온 나잇대면 어지간하면 수염 나겠지만……… 그치만………… 면도요……………? 면도…? 헉 그치만 어른 렌 면도하는 건 멋있을지도~~~ 나중에 둘이 같이 살게되면 코로리 렌 면도하는 거 보면서 신기해할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본적인 씻기부터 미용 관리마저 안해도 되는 신은 참 부럽구나………………….
렌은 코로리가 캘룩거리며 잔기침을 뱉다가 눈을 뜨는 것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잔뜩 젖어서 하는 말이 철없게 느껴졌지만 지난 번 꿈 속을 이야기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전에 이야기 했을 때도 그랬지만 역시 엉뚱한 면이 있는 게 신이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잔뜩 달라붙은 머리카락이나 와이셔츠 같은 게 좋은 모습도 아닌데 헤실헤실하다.
“안녕 못 해요. 큰 일 날뻔 했잖아요......”
렌은 눈썹을 늘어뜨리며 말한다. 정말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줄 알았다. 누구 속은 모르고 몸을 숙여 속살거리는 말에 렌은 숨을 푹 내쉰다. 그래도 큰 일 안나서 다행이다. 자신이 보러 와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무슨 일이 있을 줄 알고. 어쨌든 코로리 주변으로는 같이 벌청소를 하는 학생들이 몰려들어 괜찮냐고 걱정하며 물어온다. 렌은 그 사이에 물 속에서 가장자리로 올라선다. 물이 중력을 따라 떨어지며 물소리를 내고, 자연히 렌의 벗은 웃통과 수영복 차림이 보인다. 렌은 한숨을 내쉬며 찰박찰박 발자국 소리를 내며 멀어지더니 이내 비치되어 있는 타올과 자신의 저지를 들고 다른 학생들에게 둘러쌓여 있는 코로리에게 돌아온다.
일단 코로리의 머리 위에 수건을 펼쳐 얹고 제 저지로 젖은 몸을 감싼 뒤 지퍼를 목 끝까지 올려버린다. 저지에 감싸진 모양새이다.
“청소는 할 수 있겠어요?”
라고 묻는데 옆에서 다른 학생이 “일단 옷을 갈아입고 혹시 모르니까 양호실에 갔다 오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청소는 우리끼리 하고 있을테니까.”라고 말한다. 렌은 그 말에 코로리를 바라본다. 어떻게 할 거냐는 듯이.
비밀을 아는 친구니까, 자신이 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알텐데, 이상하게도 렌은 큰일 날 뻔 했다며 걱정을 해왔다. 그 탓에 코로리는 잠시 눈을 동그랗게 뜨다가, 곧 철없게도 말갛게 웃어버리고 만다. 신을 걱정하는 인간이 어디있고, 애초에 코로리는 인간들이 모르는 신이여서, 신이라는 것을 앎에도 불구하고 친구이기에 제 걱정을 해주는구나 싶었기 때문이다. 후링 씨는 마음이 제일 후링이야!
"응, 맛없어서 큰일이야!"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단 듯, 결국은 큰일이 나지 않았고 렌이 구해주었으니까, 여전히 장난스러운 말이었다. 친구가 걱정을 해준다는 건 처음 겪어보는 감각이라 기쁘지만, 마냥 기뻐하고 있기에는 렌은 여전히 걱정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숨을 계속 쉬고 있으니까, 렌이 언제 웃을까 신경이 쓰였다. 하지만 이내 주변에 다른 학생들이 몰려들었고 렌과 잠시 떨어진다. 괜찮다고 대답 하면서, 괜찮다는 모습을 보여줄 겸 친구 씨, 친구 두고 어디가! 쫓아가고 싶은 마음에 자리에서 일어난다. 또 벌떡 일어나려다, 이번에는 조심스럽게. 움직임에 따라 물이 뚝뚝 떨어지고 물 먹은 머리카락과 옷이 무거웠다. 앉아있을 때는 잘 몰랐는데, 일어나니 족쇄라도 단 것 같다며 엄살같은 생각을 한다. 그런 사이 렌은 다시 돌아와 있었다.
"…학교에서는 잠옷 입으면 안 돼!"
머리 위에 수건이 올라오는 것까지는 괜찮았는데, 렌의 져지를 자신이 입어버리는 것은 아니었다. 코로리는 응, 인간들 잠옷 다양하지이! 여름에는 안 입고 자는 사람들 있구! 그런 탓에 친구의 벗은 몸 자체에는 별 생각이 없었지만, 친구가 잠옷을 입고 학교에 다니는 건 안 될 일이었다. 잠옷은 나 만나는 옷인데! 잘 준비 하고서, 잠들 때 입어야지! 코로리는 렌이 지퍼를 쭉 올려버린 져지를 그 째로 윗옷 벗듯 훌러덩 벗어내려고 했다. 물에 빠져서 추울까봐 입혀준 것일텐데, 신에게 그런게 대수는 아니었으니까.
"으응, 응ー 다녀오겠습니다!"
코로리는 혼자 도도도 발을 옮기려 했다. 얼른 사람들 없는 곳으로 가서, 몰래, 그리고 빨리 옷을 바꿔입어야 렌이 제 걱정을 멈출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말갛게 웃어오는 모습에 렌은 코로리를 미워할 수 없었다. 물론 이런 일로 미워하지는 않겠지만. 확실히 수영장 물은 맛없으니 그것도 큰일이긴 하고.
“......?”
렌은 코로리가 말하는 잠옷이라는 것에 고개를 갸웃하다가 이내 입혀놓은 져지를 벗으려고 꾸물대자 다시금 옷자락을 잡고 아래로 당겨 다시 씌우고는 이번엔 팔 부분을 아예 묶어버린다.
“수영장에서는 수영부원 말이 법이에요.”
그 다음은 코치 말, 그 다음은 감독 말이 법이다. 지난 카페에서의 모습과는 다른 조금은 단호한 모습이기도 했다. 일단은 체온 유지가 먼저니까. 특히 물에 빠진 사람을 건지면 커다란 타올로 돌돌 감싸지 않는가. 게다가 아무리 춘추복이라고 해도 물에 다 젖어 몸태가 다 드러난 채로 돌아다니는 것도 보기에 곤란하지 않나. 물론 수영복만 입은 자신이 할 말은 아니지만....... 원래 수영장은 그런 곳이니까 당당하게 굴려고 한다, 겉으로는.
“잠깐ㅡ,”
렌은 이번엔 뛰듯 발을 옮기는 코로리의 모습에 팔로 그 허리를 감아 당겨 그 걸음을 멈췄다. 한숨을 푹 내쉬고는 말한다.
“수영장에서는 뛰면 안 돼요. 넘어지니까.”
순간 잡을 곳이 없어 다급하게 허리를 감쌌는데, 저지하고 보니까 조금 민망하다. 렌은 코로리가 가만히 있음을 확인 후에야 조금 민망한 낯으로 팔을 풀었을 것이다.
“그럼, 코로리 씨는 제가 같이 가도록 할게요.”
주변에 걱정하는 학생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듯 말하곤 렌은 코로리를 일단 수영장과 이어진 복도로 데려가려고 한다. 자신이 왔었던 철문 쪽으로 말이다.
진짜 코로리 새시트 다시 찬찬히 읽고 있는데 왤케 감동이지...... 내가 키운 것도 아닌데 내가 키운 느낌임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진짜 신명 자리 채워진 것도 그렇고 진짜 동화같이 설명해둔 것도 그렇고....... 진짜 너무....너무임......... 진짜 변경된 모습 찬찬히 읽어보니까 너무 다시 그 때 감정 올라오는 것 같아서 감동이고 뿌듣하고..... 하...... 진짜 하얀 거 좋아하는 렌 따라서 눈처럼 새하얘진 코로리 진짜 너무........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955 콩깍지 맞을지도 ㅋㅋㅋㅋㅋㅋ 나도 코로리 일상 다 귀엽다고 생각했으니깧ㅋㅋㅋㅋ 근데 코로리 앞에서 렌이 진짜 많이 웃어 ㅋㅋㅋ큐ㅠㅠㅠㅠㅠ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 반전 에유도 글치. 첫 만남에 신인거 들키고 ㅋㅋ큐ㅠㅠㅠㅠ 완전 겁먹은 코로리를 렌이 잘 달래줘야 할텐데......... 신렌이 나 지금 감이 안 잡혀서 큰일임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확실히 츤데레 타입은 미성숙한 느낌이 드니까~~~ 완전 애기 같지 않아? 오히려 투피 코로리가 더 성숙할지도~~
>>969 그치~~~ 가을 일상이었으니까 이제 겨울! 그냥 신년으로 바로 돌려버려~~ 그리고 졸업식하고~ 대학생 일상 들어가겠네~~ 대학생인 렌코로리라니......... 너무 설렌다.......... 이것저것 잔뜩 해버려....!(?)(끌려감)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나도 그런 마음이야. 일단 네카 뒤져보고...... 안되면 그림 공부를 시작해야하나.......() 렌 대학 도쿄로 가면 코로리 어떡하려나.....? 이제 인세에 관심도 없고 인간 시늉 할 맘도 없는데 그냥 도쿄로 따라 상경하려나?
진짜 둘이 서로 보면서 웃는 거 다른 사람들이 보면 신기해할듯........ 진짜....... 나도 신기해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반딧불이 등불이라니........ 너무 낭만적이다~~~ 완전 찐 마녀잖아..... 아니 드루이드......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진짜 동화같다....... 렌줍하는 마녀 코로리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아니 소문 왜 그렇게 나는 거냐고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