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0 벗어나고 싶다, 바라는 것이 있다, 그러니 아프더라도 무너질 수가 없다. 훈련장 타겟을 향해 두 눈을 뜨겁게 들이밀면, 섬광이 일고 폭발이 이어진다. 불이 커지기 전에 소화 시스템이 작동하는 것을 보고서, 류화는 머리가 끓는 것만 같아 관자놀이를 꾹 눌러댄다. 샹그릴라. 그 약을 생각하면 더 머리가 아파올까. 나약한 것들 중에서, 용기도 없고, 해낼 의지도 없는 것들만 손이 댈 불법적인 약이라는 생각이었지만. 그렇지만, 그 약을 먹는 것 한 번으로 성공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음을 생각하면 망설이게 되는 것이었으니. 잡념을 지워내려 류화는 다시 훈련에 집중한다.
아니 의외는 아닐지도 모르겠다. 간식 정도야 부실에 있을 법도 하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려 가슴에 손을 올리고 심호흡하던 혜성은 쿠키봉투를 잠깐 바라보고 있었다. 무슨 일이든 평화롭게 지나가길 바라는만큼 혜성은 의심이 없다고 해도 좋은 성격이었기 때문에 쿠키봉투도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었다. 고마워 하고 부드럽게 감사 인사를 하는 게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인첨공 내 디저트로 유명한 카페들을 섭렵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보니 봉투를 열었을 때 이 봉투 속에 아기자기하게 자리잡고 있는 쿠키들 색깔이 심상치 않다는 걸 알아차리는데 금방이였다. 누가 여기서 벌칙 게임이라도 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굉장한 쿠키들이었으니까. 이거 진짜 먹어도 괜찮겠지? 이 애가 장난을 칠리는 없을테고. 음..뭐 괜찮겠지. 혜성은 봉투 속에서 제일 괜찮아보이는 쿠키를 집어 입에 넣으려다가 옆에서 거침없이 넣은 쿠키의 색깔을 발견했다.
"어, 잠깐만 그거..."
색깔이 심상치 않은데! 행동을 말려보려 했지만 이미 한발 늦어버려서 혜성은 자기가 고른 쿠키를 입에 넣으며 안색을 살핀다. 다행히 고른 쿠키는 평범한 초콜렛 쿠키여서 혜성의 표정이 평소보다 더 느슨하게 풀렸다. 음! 맛있다! 수젠가? 아니 이게 아니지. 고개를 가로저으면 허리께의 방울이 흔들리며 소리를 냈고 혜성은 조심스레 시선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