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110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07.달콤한 덫 :: 1001

◆TMmm6tsoPA

2023-10-08 00:25:29 - 2023-10-08 18:56:00

0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5:2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1 한양주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9:07

굿잠이여 랑주

2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9:15

무섭다... 무서워...

3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9:26

기어이 판을 터트렸어! 기어이!

4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9:33

랑주 굿밤굿잠되세요~

5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9:42

힘으로는 안되는군요 역시

혜우를... 석방하라...!

6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9:50

안녕히주무심다!

7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9:58

>>3 하하하!

8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1:07

>>5 그치만 혜우가 편하대 그치 혜우야? (할큄당함)(사망)

9 수경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3:13

자는 분들은 잘자세요

10 혜성주 (mMh7p2GTYs)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4:29

이혜성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자신의 좌우명을 말해보라고 한다면?」
혜성: 세계 평화?

2. 「어릴 적의 장래희망을 어른이 되서 들었을 때의 반응은?」
어허 현직 고3한테 장래희망이라니요. 그보다 더 어린시절의 꿈이라면 카페 사장님이 꿈이였을 것 같은데(흠) 지금은 "카페인 안받아서 못마시는 걸 몰랐지 그때는.." 할 것 같아요.

3. 「우연한 기회로 자신의 추악한 면을 직시하게 된다면?」



모질지 못하고 심약하지만 강단이 없진 않아서 처음에는 좀 동요하고 고뇌와 고민에 빠질테지만 척척 털고 일어납니다:>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11 아영-귀요미세은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4:57

응. 역시 귀여워. 세은의 투덜거림이 들리지 않는 것처럼 아영은 여전히 눈을 반짝거리면서 생기발랄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물론 계속 회의를 들으면서 생각했던, 심중에 담아둔 정리되지 않은 생각을 뱉어냈기에 그 민망함에 얼굴에 은은한 홍조가 깔렸지만, 이 상황이 즐거워서 얼굴이 상기된 것도 맞았다. 역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건 이렇게 즐거운 일이구나. 원래라면 즐거운 일이어야 했는데.
응 한동안 잊어먹었더니 되찾은 지금이 역시 너무 기뻤던 모양이다. 그러니 역시 잘 지내봐야겠다, 마음먹고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주말에 같이 쇼핑도 가고 그러자!. 마침 세은이한테 잘 맞을 것 같은 옷을 봤는데 나한테는 색깔이 맞지가 않아서 아쉬웠거든 잘됐다!"

하하! 당신에게는 피할 곳이 없다. YOU 담아영의 쇼핑 동료가 되어라! 고데기처럼 부담스럽다고 거부한다면 여기서는 아쉬워하며 물러날 생각이지만 계속, 심심할때, 혹은 생각날때, 혹은 그냥, 확 연락해서 세은을 꾸밀 생각이 만만이다. 그나저나 오빠는 소개시켜주지 않는다고 하는데?

"응? 오빠가 있어?"
아영이는 아직 단호해 보였던 부장선배가 세은의 오빠인지 모르고 있다. 오히려 자신도 아래에 동생이 있다며 얘기할 거리가 생겨 반가워 보인다.

호오, 헤에, 새침하게 그리고 야무지게 하나 하나 논리를 전개하가며 똑 부러지게 아영의 의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는 세은을 눈을 동그랗게 하며 빤히 쳐다본다. 그리고 활짝 웃는다.

"우리 세은이는 말도 정말 똑부러지게 잘 하는구나!."
칭찬세례를 이어갈것 처럼 씨익 웃다가 더 이상 곤란하게 하지는 않을 모양인지 한 번 눈을 감고 언제 방방 뛰었냐는 것처럼 차분하게 가라앉은 얼굴로 답한다.

"그래 내가 모든 것을 할 수는 없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 그렇기에 서로를 도우며 정보를 제때 제때 주고 받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해. 물론 이건 저지먼트 사람들 뿐만 아닌 다른 모카고 학생들도 포함해서 하는 말이야. 내 말에 대해 정성스럽게 생각하고 의견을 말해줘서 고마워. 많은 힘이 될것 같아."

그러니까 역시

"그러면 앞으로 우리 후배님한테 조금 도움을 요청해도 될까?"
부드럽게 웃으면서 손을 내밀어 악수를 하자는 손모양을 만든다.

12 아영주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5:32

답레 쓰려고 마솝눌렀더니 스레드가 끝났습니다 메세지를 받은 건에 대하여...

안착!

13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5:48

혜성아 커피 못 마시는 카페 사장도 유니크해서 좋지 않을까

14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6:08

자는 사람들 다 잘자~ 그런 의미에서.. 일상구함:3

15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6:28

>>12 마지막 레스 두개가 맛있더라구 하하

16 혜성주 (mMh7p2GTYs)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6:52

어서오세요 아영주~

>>13 오...오???? 오 그거 좋은데요? 카페 사장 그대로 밀고 가자 혜성아

17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6:56

세계 평화가 좌우명이라니 비범한듯 하면서도... 이런저런 면에서 그 나잇대 다운 모습이 귀엽군요...

18 수경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6:58

수경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어제까지 이야기를 나눈 사람이 갑자기 자취를 감춘다면?」
그건 저지먼트 안건에 보고로 올려야 하는 사안 아닐까요. 수경이가 이야기 나눌만한 사람은 학교내 인물 외에는 거의없으니까요.

2.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 한 명의 이름을 말하라고 하면?」
얘가 친구가 없어서... 세은이밖에 없어... 근데 한참 망설이다가 말하는데 그 망설임 포인트는 자기가 세은을 가장 친한 친구라고 해도 될까 같은 자존감 바닥기어가기일 것 같네요.

3. 「싸움판이 벌어졌다! 구경하는 쪽? 아니면 싸우는 쪽?」
저지먼트로써 말리고 연락하는 쪽 아닐까요..?
근데 연락은 해도 말리는 건 노력하지만 잘 안 될 것 같네요.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19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7:08

혜성이 카페 사장 멋있을 거 같은데!!

20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7:21

이경주도 자러갑니다..

이제 한계야..

21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7:55

>>10 평화 좋지요! 평화! ㅋㅋㅋㅋㅋ 고3이어도 장래희망 있을 수 있죠!! 하지만 카페 사장님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22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8:11

수경이는 정말로 FM...이라기보단, 대외적으로 가진 게 저지먼트만이라는 느낌?
얼른 그 저지먼트에서 많은 친구가 생기길 바라겠습니다...

23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8:11

이경주도 잘 자고

24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8:50

>>18 어엇...바로 안건으로 올리는 건가요?! 그래도 어느 정도 찾아볼 것 같기도 한데! 아니에요!! 이제 저지먼트 내에서 친구 사귀면 되는 거예요!! 세은이는...일단 친하게 생각하겠지만요!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25 한아지 (s106VSkedI)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9:20

>>0

아지는 운동장을 돌고 있었다. 커리큘럼의 일환이라 해도 밖에서 하니 마음이 가벼워졌다. 봄 햇살도 따사로웠고 특정 지점에 다다르면 보이는 봄꽃들도 보기에 좋다. 계절감을 한껏 느끼며 아지는 생각했다. 오늘의 훈련이 제일 마음에 드는 것 같아!!

마침 지나가는 친구가 있기에 아지는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무얼 하고 있냐고 묻기에 잠시 멈추어 설명해 주었다.

"같이 뛸래~?"

두 명이라면 두 배로 즐거울 거야!!

26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9:39

이경주 안녕히 주무세요!

27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9:40

이경주 굿밤굿잠되세요~~

>>17 평범한(근데 초능력자인) 여고생이니까요:> 세계평화 비범하죠? 세상에서 평화를 젤 좋아하는 혜성이임

>>18 수경이 자존감올리기 프로젝트 실행이 필요하다!

>>19 여기도 이렇게 말하시니 혜성이 꿈은 카페 사장인걸로:>(대체)

28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9:49

이경주 잘자! 으음... 늘 일상 구하는 타이밍이 문제인걸까...

수경이는 저지먼트 사람들과.. 친해지자...!!!!

29 아영주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9:54

이경주 잘자!

>>15 혜우야...

30 수경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1:38

잘자요 이경주

31 아지주 (AWGWiL9lKg)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2:01

일상? 누가 일상구한다고??
귀가번쩍뜨이지만 생각해보니 아지주 내일 아침읾직 영화보러가
자야해
슬퍼

32 아영주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3:16

담아영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연극과 영화. 선호하는 것은 어느 쪽?」
연극은 무대와 관객석이 완전히 분리되지 않았다고 생각해. 관객의 반응을 극을 진행하는 사람이 볼 수 있고 사람인 이상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어. 그러니까 나는 음, 연극이 좋아! 영화는 아무리 가까이 닿아도 결국 닿지 못하잖아.

2. 「기억나지 않는 사람이 반가운 척을 한다면?」
어른: (혹시 빚쟁이인가)
또래: 응? 누구야?? 미안한데 내가 이름을 까먹은 것 같아.

3. 「인간을 믿는 편인가, 믿지 않는 편인가?」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믿는다고 확실하게 답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33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3:19

situplay>1596971073>963 여로도 최고다! 이 시대 진정한 코뿔이! (짱구 춤)

situplay>1596971073>966 혜성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와랄랄라)

situplay>1596971073>967 그거야 뭐... 풀리지 않을 거라면 영원히 묻어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니까.
슴다체 귀여우심까? 같이 쓰심 됨다.
애린 : "뭠까, 무섭슴다."

situplay>1596971073>971 수경주 리갱 어서와~ 고생 많았어! 굳굳!

situplay>1596971073>972 흥미! 그것은 예로부터 인간의 호기심을 자극하곤 했지! (돌진)

situplay>1596971073>975 점례가 생각이 없지 눈치가 없는건 아니니깐! (?)
출발 전 애린 : "Aㅏ...(빠져나오는 영혼)"
출발 후 애린 : "달리는 검다 콩코드! (나무작대기 or 파이프 가랑이에 끼고 말처럼 뛰어다니다 내리막길에 굴러버리기)"

situplay>1596971073>976 오... 🤔
아마 그때 점례 쿡쿡 찌르고 그렇게 말하면 세상 함박웃음 먼저 보일거 같은데... 엔돌핀 아드레날린 만땅 점례

situplay>1596971073>980 니퍼는 안돼! 😱😱😱
손톱도 안돼! 😥 어... 근데 손톱깎이 없다면 괜찮아. (?)
와중에 자기가 해야 할거엔 책임감 만땅인 태진이 무찌다...
그래도 목숨은 아껴줘... YOLO...

34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3:21

수경이는 정말 저지먼트의 모범 오브 모범이로구나

35 한양주 (qxZql1KsbI)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4:05

서한양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유튜브에서 검색하는 단어는 주로 어떤 것?」

단어보다는..음..좋아하는 가수들의 라이브요. ~~라이브

2. 「오랜 시간 공을 들인 무언가가 아무 소용 없어진다면?」

자괴감이 들죠. 아무리 회복력이 좋아도 이거는 타격이 크겠네요. 한동안 우울하고 아무것도 안 할 거 같아요. 결국은 시간이 약이지만요.

3. 「인간을 믿는 편인가, 믿지 않는 편인가?」

믿는데요, 믿지 않아요.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36 한양주 (qxZql1KsbI)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4:35

굿나잇이여 이경주

37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5:18

아영이 연극 좋아하는 이유가 조목조목하고 내용이 너무 귀엽다

한양 부부장님... 인간불신이야...?

38 세은 - 아영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5:23

"주, 주말이요? 바, 바쁘지 않다면, 생각 정도는 해볼게요. 진짜로 바쁘지 않다면..."

말 끝을 흐리면서 세은은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자신의 심장 부위가 있는 곳을 손으로 만졌다. 하지만 스스로도 놀랐는지 그녀는 화들짝 손을 내려놓았다. 작은 목소리로 혼자서 괜히 투덜거리는 목소리를 내는듯 했지만 정확히 뭐라고 하는지는 알아듣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귀를 기울이면 그나마 '니스'라는 말은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까도 말했지만, 최은우 부장이 제 오빠에요. 친오빠. 본의 아니게 동생으로 태어났고요."

이어 그녀는 살짝 몸을 틀어, 저 편에서 노트북을 바라보며 자판을 치고 있는 은우를 손으로 가리켰다. 이어 후우 소리를 내면서 그녀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어 홱 고개를 돌리는 것을 보면 그다지 지금은 자신의 오빠를 볼 생각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선배. 평소에도 그렇게 다른 이들 칭찬하고 그래요?"

이내 또 칭찬이 나오자 세은은 도끼눈을 뜨고 아영을 빤히 바라봤다. 이쯤 되니 부끄러운 것도 적어지고, 그냥 이런 사람인 것일까라고 생각하는 단계에 들어갔는지, 그녀는 방금 전처럼 당황하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세은은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순수하게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기에.

"도와줄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요. 1학년이고, 능력도 막 공격적인 능력은 아니고, 그저 다른 이의 DNA를 복사해서 변신하는 능력인지라 저보다는 다른 이가 좀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르지만요."

그래도 상관없다면 자신은 상관없다는 듯, 세은은 아영의 악수를 받아들이면서 손을 잡았다. 하지만 그 상태에서 손을 흔들거나 하진 않았다. 자고로 악수란 연상이 팔을 흔드는거지, 연하가 팔을 흔드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뭐, 이번 출동 땐 저는 오빠랑 같이 가야하니까 당장 뭘 도와줄 수는 없으니까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장할게요."

39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5:26

아영이는 뭔가 어른스러운 느낌이 좋은거 같아요
앞으로 믿을만한 사람을 많이 만나길 바랄 뿐...

40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6:26

아영이 진단에서 뭔가 뭔가 느껴지는데 설명이 안돼요
일상은 기력이 쭉 나가서 무리:< 죄송합니당...

>>33 혜성이를ㅋㅋㅋㅋㅋㅋㅋ핥는 거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원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축축)

41 아영주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7:24

situplay>1596971073>980
2번은 귀여운데 1번 물어뜯는다랑 3번 목숨 뭐야 뭐야 너무 무겁잖아 물론 야성적이면서도 절도있는게 태진이답지만..

situplay>1596971073>986
아 그런 비밀이(은은)
그래도 반말을 하는 점례도 귀여울거야~ 슴다체도 물론 전통적인 귀여운 맛이 있어(??

42 이레 - 한양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7:26

저지먼트에 입부하기로 결정했을 때부터 그간 보왔던 것과는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리라는 건 짐작하고 있었다. 그건 인첨공으로 가기고 결정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으니까. 물론 어떤 일이 생길지 미리 머리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적도 있다. 하지만 현실이 상상보다 더하다고 했든가. 불법 약물이라니. 그 이야기를 들은 후부터 어쩐지 싱숭생숭하다. 불법 약물, 계수, 증폭. 알듯 말듯한 연결고리 사이에서 결론이 나오는 일은 없다.

그렇게 잡생각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로 멍하니 걷고 있던 이레는 문득 걸음을 멈춘다. 눈을 두어번 깜빡이다가 고개를 드니 익숙한 문패가 보인다. 저지먼트 부실. 최근 계속 교실과 부실, 기숙사 사이만 왔다갔다 했더니 무의식적으로 익숙한 곳으로 걸어온 모양이다. 습관이란 참 무서운 법이다. 기왕 온 김에 들어가볼까 하는 마음과 괜히 다른 이와 마주쳐 어색해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 사이에서 갈등하던 이레는 결국 문을 열기로 결정했다. 어차피 할 일이 없는 것도 한몫했다.

"...실례합니다."

작은 목소리로 말하며 문을 반만 열고 안을 들여다본다. 예상 외로 부실을 고요하다. 아무도 없다고 판단하고 다시 문을 닫으려는 찰나 홀로 서있는 인영을 발견했다. 그러니까 아마 부부장이었던 것 같다. 솔직하게 아직도 부원들 이름을 모두 외우진 못했지만, 최소한 외워두지 않으면 나중에 곤란해질 할 것 직위에 있는 사람들은 저절로 외울 수밖에 없었다.

"저기, 들어가도 될까요? 아, 혹시 제가 방해한 거면 죄송해요... 그, 바쁘시다면 그냥 돌아갈게요."

이레는 양손으로 문을 부여잡은 채 여전히 반만 열려있는 문 사이로 들여다보며 조심스레 물었다.

43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7:31

랑 주 잘 자! 굿밤이야!! 이경주도 스윗드림 하기~

>>10 커피 못마시는 카페 사장님...
과일 안드시는 과일가게 사장님... 진귀하다... (?)

>>32 오, 이 몸 이런거 좋아.
반응의 교류! 일방적인 것이 아닌 한데 섞이는!
그래서 연극이 더 두근두근하고 그런 거자너!

44 정하 - 애린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7:36

situplay>1596971073>752

"뭐... 마트도 있긴 하지만. 마트여도 500원엔 안팔지 않아...? 나중에 알려줘. 나도 과자는 좋아하는 편이라서"

진짜 궁금하네, 쿠X 로X배송에서 누네X네를 시켜도 500원보단 비쌀텐데... 나중에 한번 먹어봐야겠다.

"그러게나 말이다...휴우..."

뭐 그래도 결국에는 웃으면서 끝나니까 괜찮지만. 너무나 유치한 별명에 벙 쪄버린 애린을 보며, 나도 모르게 웃어버린다. 남 일을 이렇게까지 생각해주다니. 역시 좋은아이였어.

"응, 좋은 추억이지. 막상 그렇게 유치하게 사는것도 나쁘진 않아."

그리고 곧 이어진 그녀의 발언에, 조금 고민하다가 말한다.

"뭐어... 정확히 말하면 산책을 하니까, 해야하는 순찰을 덤으로 하는 느낌이지만."

생글거리며 말하는 애린에게, 답한다. 이렇게까지 평화롭나 싶을정도로 '앞에서는' 별 일이 일어나지 않는 거리니까. 물론 슬럼이나 뒷골목으로 들어가면 양키들의 소굴이지만, 걔네도 걔네 나름대로 룰이 있으니. 우린 일반 학생만 지켜주면 되지 않나 싶다.

"으음...그런가... 데이트 신청을 해본적도, 받아본적도 없어서 모르겠네... 그럼 데이트로 할까? 귀여운 여자애랑 데이트는 언제나 좋아하는편이거든."

농담삼아 그렇게 말한다. 그렇게 나빠보이진 않는 아이니까. 이정도 농담은 해도 되겠지.

45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7:40

>>32 연극을 좋아하는 이유가..상당히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오너적으로는 저는 저기에 동감하는 편이에요! 진심으로! ㅋㅋㅋㅋ 인간을 믿고 싶은 쪽일까요? 이후를 지켜봐야겠네요!

>>35 오..가수들의 라이브 좋아하는군요! 혹시 아이돌? (끌려감) 으아악..2번...진짜 저건 굉장히 마음 아파요! 진짜로 힘들죠! 8ㅁ8 3번은....(토닥토닥) 하지만 은우는 믿어주세요!

46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8:12

믿는데 믿지 않는다니 현실적인 대답이야 한양아..

47 정하 - 애린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8:26

잠깐, 우리 진짜 판 하나 갈아치운거야? 이벤트 한번으로?

48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8:57

>>35 쀼장...
보듬보듬 해주고 싶어졌음... (주먹먹음)

49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9:02

한양이는 뭔가 굉장히 리얼리스트란 느낌이군요
좀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느낌이라 해야할지...

50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9:36

>>43 좀 레어하다면 역시 혜성이 꿈은 카페 사장으로 굳혀야겠네요:>

51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9:38

어서 자라!!!>:3 나도 자야지... 잘 수 맀으려나..

52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1:19:57

>>47 잡담도 많았지만 놀랍게도 사실입니다.

53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0:07

https://picrew.me/share?cd=8ddqnw4hyU

"너희들! 이번에 협력을 하는 것은 하는건데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의 발목을 잡거나 밀리거나 아무튼 약한 모습 보이면 안되는거 알지?"
"저쪽이 코뿔소면 우리는 늑대야. 가라."


-월광고등학교 저지먼트 부장. 퍼스트클래스 제 6위 '웨이버'


조만간에 스토리에 나옵니다. 아마도.

54 수경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0:07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자야겠네요.

55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0:23

여로주 굿밤굿잠 되세요 주무실 수 있다!

56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0:38

어서 오세요! 정하주!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수경주!

57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0:47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8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0:55

여로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59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1:06

수경주도 굿밤굿잠 되세요~

60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1:17

후... 월광고 부장...
고백하면 받아주나요?(당연히 안받아줌)

61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1:44

다들 안녕히주무세요! 그리고 캐해가 재미있네요... 뭔가 반전매력이랄것보단. 이 캐릭터는 진짜로 이럴것같아! 같은 느낌이라 좋아요!

62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1:56

여로주 수경주 잘 자

63 세나주 (6WIGlbNRd6)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2:00

>>53 넘 귀여워오 ㅜㅜㅜㅜㅜㅜㅜ 세훌쩍훌쩍

64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2:07

갈아치웠습니다 이벤트로! 정하주 어서오세요~

65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2:55

>>53 발목 잡아보고 싶어졌는데 어쩌죠(?)

66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2:59

>>60 MPC가 아니라서 연플이 불가캐입니다.

>>63 세나가 더 귀엽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67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3:48

모카고가 코뿔소에 월광고는 늑대? 맛있는데? 부장 너무 이쁜데?

68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4:05

>>65 웨이버:아하하하! 어떠냐! 에어버스터! 너희 부원이 우리 저지먼트의 발목을 잡았다!! 훈련 좀 더 하지?
은우:(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

(이거 아님)

69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4:25

진정하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 한 명의 이름을 말하라고 하면?」
정하 : 음....너? 농담이야(웃음) 가장 친한친구따윈 없어. 그래도 요즘 자주 다니는애들이면... 세나언니나 세은이정도일까?

2.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을 때 어디서 시간을 보내는가?」
정하 :아ㅏㅏㅏ.......보통 늦게다니는편이라 대답이 힘드네, 그냥 자리에 서서 핸드폰이나 하지않을까?

3. 「다른 사람을 포기하고 자신만 구할 수 있다면?」
정하 : 게임에선 가차없이 손절. 즐기려고 하는거니까! 만약 현실이라면...레벨 4가 그런상황이 나올까? 나 맨날 까먹겠지만 나름 레벨 4니까. 나온다면, 진짜 싫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면 몰라도... 응 생각하기도 싫네, 이런걸 왜 물어보는거야 대체!

70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6:03

>>67 네! 차후에 또 언급이 되겠지만 월광고 저지먼트의 문양은 늑대랍니다!

>>69 세은:이벤트에선 베스트프랜드라더니..(빤히)(끌려감) ㅋㅋㅋㅋㅋㅋ 레벨4인거 은근히 자부심이 강하군요. 정하는.

71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6:10

>>53 오... 협력이 아니라 트롤링을 하고 싶어졌어.
(발목 잡기 좋아하는 편)

72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6:10

>>68 앗 부장... 0레벨이라 미안해(??)

역시 진단들 모두 맛있어 냠

73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6:33

앙냥먐냠 :3

.dice 1 2. = 2
1. 뺏었다!
2. 어림도 없다!

74 한양주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6:38

>>37
믿을 사람은 믿고, 안 믿을 사람은 안 믿지.
>>45
한양이 싱어게인 같은 감성 좋아해서 그런 것들 많이 봐 :3 아이돌..잘 안 보긴 하는데 뉴진스 민지 같은 스타일 되게 좋아함..은우..당연히 믿지!
>>46>>49
정신연령 19세는 절대 안 나올 듯 ㅋㄲㄱㅋ

75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7:19

아니 근데 정하 약속시간에 자주 늦는 거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7:28

>>71 웨이버:또 우리 발목을 잡는 이가 나왔다! 에어버스터! 훈련 어떻게 하냐?! 아하하하!
은우:(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

(이거 아님)

77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7:36

>>68
정하 : ...그쪽이 팀플레이를 못하시는게 아닌가요? 한번 머리를 맞대보죠! (자기편 욕하는거 싫어하는편) (근데 한편으로 진짜 팀플레이 안되가지고 그런거 아닌가 싶음)

78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8:05

정하는 소시민이지만 세상이 소시민으로 두지 않는 그런 느낌이지요
평범하고 싶지만 비범한... 주인공의 상이라 해야할지

79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8:19

>>74 아하 한양이한테 성선설인지 성악설인지 묻고 싶어지는 이 마음..

80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8:20

정하는 사고력 질문 같은거 연달아 던지면 뇌정지 올거같다
귀여워

81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8:57

과연! '월광'이니까 늑대인 거구나! (아하잼민이 짤)

82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29:31

>>77 오.. 정하가 편을 들어줬어!! (야광봉)

83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1:30:29

>>69 약속시간에 늦는 편인 정하 귀여워...

84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1:30:29

>>70
그럼요! 유일하게 자랑할거리인걸요! 나름 노력가라서 엄청 노력했다구요!(사실은 정하주의 운빨이였지만) 에초에 기타나 그래피티같은건 진짜로 별로 잘 못한다고 생각해서, 부끄럼이 더 크지만. 능력은 계수로 나오니까 네거티브하게 되지 않는것. 능력까지 낮았으면 아마

난 잘하는게 멀까...흑...아니야...위로 안해두대...

같은 느낌이 됐을거에요.

정하 : ? 말해줬잖아, 베스트 프렌드라고. 내 친구들은 다 하나도 빠짐없이 좋아하니까. 걱정 마 내 나의 아기고양이(동성친구한텐 장난 자주치는편)

85 이레주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31:10

자러 가는 사람들 다들 잘 자!

>>53
아니 왜케 예뻐 오늘부터 등장할 때까지 기다린다

>>69
정하 보통 늦는 편이구나ㅋㅋㅜ 3번 대답 뭔가 짠한데

86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31:16

그ㅜ러고보니... 답레... 가져와야지...

87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1:33:26

>>85>>83

의도적으로 늦는다기보단, 약속시간에 딱맞춰 스쿠터타고 애들 앞에 등장하지만, '아. 주차.'생각에 다시 터덜터덜 걸어서 주변 주차장 다녀오면 5분 딜레이되는 그런너낌...

꼭 스쿠터가 아니여도 적당히 이런 사소사소한 실수를 도착 직전에 깨달아서 무마하려다가 약간 늦습니다!

88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1:33:46

>>86
무리하진 마요 태진주~ 기다리고는 있을거에요~

89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34:18

>>85 등장은 언젠가. 아마도 챕터1 언젠가.

90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36:02

>>87 아 그정도는 코리안 타임으로 넘길 수 있습니다 실수 무마하다가 늦는 거 귀엽네요:>

91 아영-세은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36:34

"정말? 고마워!"

고데기를 언급했을 때 실례를 할 수는 없다며 바로 뒷걸음칠 것만 같은 반응을 했던 것에 비해 생각해볼게요는 정말 장족의 발전이라 여기며 양 손바닥을 마주쳐 가볍게 짝 소리를 낸다. 후후후, 브레이디드 번을 위한 리본을 꼭 골라봐야지. 물론 그에 맞는 옷차림 패션 쇼는 덤이다. 담아영은 언제나 귀엽고 트랜디한 패션에 진심이다. 왠지 상대는 살짝 놀란 것 같긴 했지만 아주 부정적인 반응은 아닌것 같아 아영은 더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물론 단순히 과한 액션에 놀랐다고 하기에는 조금 미묘한 반응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걱정하기에도 살짝 묘했다.

"응 부장님이 오빠구나."
응? 부장님이 오빠라고?

"어어어...어? 어!!"
무심코 입을 벌렸다가 조금 시간이, 한 몇 초정도 지나서야 자신이 놀라서 입을 벌리고 있는 것을 알았는지 합, 하고 다문다. 그러고 보니 둘이 머리색도 닮았고 얼굴 생김새도 은근히 닮은 부분이 있는 것 같았다. 왜 몰랐지. 더 뭔가 얘기를 해야 할 것 같았지만 세은의 반응을 보아서는 그닥 좋은 반응이 나올 것 같지는 않았다. 그래 부장이 오빠일수도 있고 그렇겠지. 아하하. 순간 인생이 피곤하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영은 알잘딱깔센을 지키기 위해 입을 다물었다.

"그건 나도 세은이한테 귀엽다고 칭찬받기도 했고, 서로 서로 칭찬하면 기분이 좋잖아? 그래도 이런걸로 거짓말은 안해. 안한다구."
정말 그때 그때 느끼는 대로 얘기하는 거야. 살짝 뿌루퉁하게 입을 내밀다가 작게 투덜거리는 것처럼 말한다. 그래도 전처럼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얘기하는 게 보기 좋아 결국 작은 미소를 짓게 된다. 그나저나 누군가의 유전정보를 복사해서 변신하는 능력이면 상당히 그 변이 과정이 복잡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능력은 낭만적인 마법같은것이 아니라서 변화에 맞추어 신체적인 영향을 받는다.

"그래도 한 명만 있는 것 보다는 둘의 머리를 맞대는 것이 더 나을거라 생각해."
때로 사람은 그저 같이 있는 것만으로 힘을 얻을 때가 있다고 아직은 그렇게 생각했다. 세은이 손을 내밀자 스스럼 없이, 하지만 거칠지는 않게 적당한 힘으로 잡고 가볍게 두어번 흔든다.

"앗? 그렇구나. 그럼 어쩔 수 없지. 그래도 심심할때 연락해줘. 나도 연락할게!"

92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1:37:19

>>90 오히려 좋아. (??)

93 이레주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38:43

>>87
아하 늦는 이유가 좀 귀여움... 그래도 아예 잊어버리는 것보단 훨씬 나으니까 괜찮은 게 아닐까!

94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1:40:48

하지만 주변 친구들한텐 그냥 그럴거면 미리 생각해서 좀 일찍나오면 좀 좋냐? 소리를 엄청엄청 듣곤 합니다...

하지만 저녁같은거 자주 사주니 된거 아닐까요?

95 아영주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41:38

>>35 왜 한양이의 답변에 세기말적인 분위기가 나는걸까...? 빨리 어른이된 담담한 청소년 같아

>>53 허어어 옆?학교 부장님 너무예뻐(야광봉
언니!!!

>>69 ㄹㅇ 비범한 소시민 재질 인정(끄덕

96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42:34

천혜우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약속을 한 사람이 연락도 없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1시간까지는 기다려주고 그 뒤에도 연락 없고 안 나오면 그냥 돌아간다
이럴 땐 보통 목적 없는 방황을 하는 편

2. 「기념일 선물은 아름다운 것과 실용적인 것 중 어느 쪽?」
실용적이면서 아름다운 것
근데 아름다움의 기준이 별로라서()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다

3. 「길을 가다가 누군가 모르는 외국어로 말을 걸어온다면?」

혜우 : (긴장!)

근처에 안내 가능한 시설을 찾아서 데려다준다
정 급하면 폰 번역기로 간단한 대화를 시도해볼듯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97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42:42

저녁을 얼마나 사주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저녁 을 사준다면 저는 정하가 늦어도 용서할 수 있어요:>

98 태진 - 정하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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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느긋하지 못해서, 라기보단... 그냥 되는대로 집히는대로 막 먹는 스타일이라서 그런거에 가깝지만. 어찌됐든, 먹어볼까!"

단 것도, 달지 않은 것도 다양하게 차려진 테이블을 보고 뭔가 보물이라도 발견한 듯한 표정을 짓고선, 후배가 손수 뜯어준 초코식빵부터 집어 한입 씹어 삼킨다.
그러더니 엄지와 검지로 콧등을 잠깐 짚더니, 큰일이 났다는 투로 이야기한다.

"이거 진짜 큰일인데... 여기 자주 오게 될거같다."

따끈따끈한 식빵은 쫄깃하면서도, 녹아 있는 초콜렛 칩의 쌉쌀한 달콤함이 혓바닥 위에서 녹아내린다.
이 외에도 고소하고, 달착지근한 다른 물건들도 카페라떼와 잘 어울렸다.
평소엔 탄산음료와 매점 고로케 내지는 샌드위치 같은것만 먹고 살았던 녀석이...
고칼로리 음식은 좋아하지만 육류와 튀김 등의 식사에 집중했던 녀석이 새로운 세계를 발견했다는 느낌이랄까.

"오길 잘했네."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커피잔을 한번 들어올린 뒤, 다시 한 모금 마신다.
올해가 되어서야 이런데를 발견하다니, 나도 참 협소한 시야로 살았구나.

99 혜성주 (32ofn38AQ2)

2023-10-08 (내일 월요일) 01:43:48

1시간은..기다려주는군요? 혜우. 제 안의 혜우는 도도하고 사람 손 안탄 길애옹 스타일이라서 좀 의외지만 귀여우니 됐다

100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44:46

혜우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외국인 나타나자 (긴장!) 하는거 너무 귀엽습니다
그리 귀엽다고 건드리면 하악질 하고 할퀼거 같지만... 오히려 좋은걸지도

101 한양 - 이레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01:45:23

'으음 이거 냉장고에 넣을까.. 근데 이거 방금 사온 거라서 지금 먹어야 제일 맛있는데..'

일단 사왔으니깐 혼자라도 먹자는 생각으로 테이블에 떡과 수정과를 놓았다. 부원들을 생각해서 사오긴 했으나, 텅 빈 부실을 보고 살짝 서운한 듯하다. 부원들에게 서운한 건 아니고..이런 상황이 서운했다.

문 쪽에서 들리는 여학생의 작은 목소리.
한양은 문으로 시선을 돌렸고 신입생으로 보이는 부원을 발견했다. 한양에게도 아직 신입생은 익숙하지 않지만, 연명부를 통해서 적어도 이름과 얼굴 그리고 능력 정도는 다 외워둔 상태였다.

"어? 이레앙이죠? 들어와요, 들어와."

한양은 미소를 지으며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는 것으로 보이는 이레를 반겼다.

"방해하는 거 아니니깐 들어와도 괜찮아요. 바쁘지도 않아. 저도 잠시 쉬려고 왔으니깐요."

한양은 이레를 첫 소집이나 이번 샹그릴라 소집 외에는 본 적이 없지만, 이레의 고민하는 행동을 보고 성격을 어림잡아 판단했다.

'내가 아무래도 사이비포교 대상 1순위인 비주얼이라.. 이걸로 처음 보는 사람의 성격을 대강 파악할 수 있다. 나한테 친절하게 대하는 사람은 친절한 사람인지 속이 구린 사람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강약약강 개X끼인 걸 알 수 있지. 아, 금랑이 너 말고. 저렇게 나한테도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편하게..최대한 부담스럽지 않게 대해야겠네.'

"부원들 고생한다고 떡을 사왔는데..다들 바빠서 그런지 부실에 없네요. 이거 지금 먹어야 맛있는데.. 혹시 이레양 먹어볼래요? 아, 싫으면 안 먹어도 괜찮아요."

102 안희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45:51

>>0

"그러니까요, 음…. 소지품을 조금 검사해야 할 것 같아요."
"싫어."
"왜요-?"

학생은 불안한 눈치로 무언가를 손에 꾹 숨겼다. "불쾌하니까."

"불쾌해도 어쩔 수 없어요- 학교도 가기 싫은데 가야 하는 것처럼요."
"싫어!"
"담배라도 있어요-?"
"없어, 그러니까, 그게, 난 거절할 권리가 있어."
"정말요?"

희야는 자신과 함께 순찰을 나온 다른 고등학교 저지먼트에게 눈짓했다. 누구더라, 아, 그래. 월광- 고등학교. 시선을 자신도 모르게 피한 저지먼트는 만약의 상황에서라도 제압은 자신이 할 테니 일단 들어나 보자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발언권이 주어졌답니다."
"그야- 소지품 검사는 인권침해잖아."

희야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희야 치고는 제법 드문 반응을 뒤로 침묵이 이어졌다. 뭐라도 말을 했으면 좋겠을 정도의 침묵 뒤로, 학생들이 서로 불편한 기색으로 눈을 굴리기 시작할 무렵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하…… 하하! 하하하하!! 아하하하핫-!! 아하하하!! 흐- 흐흐, 으흐흐…… 흐흑."

조그마한 웃음은 점차 박장대소가 되더니, 뒤집어질 듯 깔깔 웃던 희야는 학생의 뺨을 덥석 양손으로 잡았다. 갑작스러운 돌발 행동에 학생은 손에 꾹 쥐던 것을 놓쳤고, 검은 알약이 담긴 투명한 봉지가 바닥에 굴러 떨어졌다. 회수하기 바쁜 저지먼트 하나, 희야를 보며 놀란 학생 하나, 그리고 눈 마주치는 희야 하나. 환장할 상황 속에서 학생은 자신의 뺨이 점차 차가워지는 것을 느꼈다. 미세하지만, 천천히 기온이 낮아지고 있었다.

"이, 이거 놔, 민원 넣을 거야……! 시, 신고─"

희야와 정확하게 눈을 마주치는 것에 불쾌함을 느끼고 몸부림을 칠 때, 희야가 속삭였다.

"인첨공에 인권이 대체 어디에 있어요……?"

사위가 조용하다. 희야는 가만히 미소 짓더니 살얼음 끼고 트기 시작한 뺨을 훅 밀어냈다.

"맡길게요."
"어, 어어. 응."

골목의 냉랭함이 도통 떠나지를 않는다.

103 이레주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46:09

저녁 사주는 거면 오케이지~ 오히려 제 시간에 오면 섭섭해지지 않을까🤔

>>96
1시간이나 기다려주다니 혜우 인내심 대단하다
아름다움의 기준이 별로라니ㅋㅋㅋ 혜우에게 아름다움이란 대체...

104 세은 - 아영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46:26

아영이 무슨 생각을 하는진 알 수 없었으나 세은은 약간의 불안감을 느끼며 움찔했다. 특별히 아영에게서 무슨 말이 나온 것은 아니었지만, 뭔가 이런저런 일을 꾸미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더더욱. 물론 사람을 못 믿는 것은 아니지만 ㅡ그렇다고 무작정 믿는 것은 또 아니었다.ㅡ 뭔가 모를 분위기를 느끼면서 그녀는 빤히 아영을 바라봤으나 굳이 더 말을 하진 않았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은 알지만... 그러니까 나쁘다는 말이 아니고... 그냥, 그냥, 그냥... 완전 밝아보여서... 그냥 그런 거예요."

그녀의 말에는 틀린 것이 없었다. 서로서로 칭찬하면 기분이 좋은 법이었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방금 말한대로 그녀의 눈에 아영은 상당히 밝은 이였다. 역시 저지먼트에서 조만간에 친하게 지내는 이도 많아지겠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납득하듯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자신도 친하게 지내야겠다는 말은 굳이 꺼내지 않으며.

"그건 그렇긴 해요. 다른 이는 또 다른 것을 생각하기 마련이니까요. 그러니까 저도 도움이 필요하면 선배에게 도움을 요청할게요. 그러니까... 머리스타일 관리하는 법이라던가. 어디까지나 내키면이지만."

아주 살짝, 그녀의 시선이 아영의 헤어스타일로 향했다. 역시 자신도 조금 웨이브를 넣어볼까 싶지만 지금의 스타일이 또 나쁜 것은 아니었다. 일단 이 부분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그녀는 마음 먹었다.

아영이 손을 두어번 흔들자 자연스럽게 세은 역시 그녀의 움직임에 맞춰 손을 흔들었다. 그러다가 손을 놓은 후에 세은은 작게 피식 웃었다.

"별 탈 없이 이번 출동을 마무리지으면 연락할게요. 제 연락처는 비상연락망에 있으니까 확인해주세요. 혹은 단체 채팅방에서 따로 톡을 보내줘도 상관없고요."

자신은 대체로 그렇게 한다고 이야기를 하며, 굳이 세은은 아영에게 연락처를 요구하지 않았다.

"그건 그렇고, 일단 묻는 건데, 선배는 사탕 좋아해요?"

105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1:49:03

>>96 그래도 1시간은 기다려주는군요. 대단해!! 음. 실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것이라. 가장 어려운 거지만..그래도 가장 좋죠! 역시1 그런 것이!

106 류애린 - 진정하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1:49:26

>>44

"오, 그렇슴까??"

과자는 좋아하는 편이다, 라는 말에 혹한 그녀의 눈빛이 잠깐 맑아졌다. 아닌게 아니라 정말로 탁했던 빛깔에 한층 더 생기가 돌아왔다고 할까?
마치 눈 앞의 대상에게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는 것처럼,

"그럼 자주 가는데가 있슴다! 나중에 같이 가보는거 어떠심까? 어차피 가게 특징상 편의점이랑 별반 다를 바가 없겠지만여."

사실 그렇게 거창한 것도 아니다. 대형물류창고 같은식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구멍가게니까,

그래도 누군가가 그런 놀이에 동행하는 것은 마치 어릴때의 추억을 되살리는 것 같았다.
추억, 좋으니까.

"원래 그런거지 말임다~ 너무 진지하게만 살아도 재미없슴다. 적당히 신중한거야 좋지만... 가끔은 돌다리가 무너져도 건너는 사람이 있으면, 너무 두들기는 바람에 무너져버리는 경우도 있으니까여."

자신은 어느쪽이냐면 역시 전자에 가까울까... 아니면 시간이 오래 걸려도 되도록 돌아가려고 한다거나.

"오... 개쩜다. 산책겸 순찰, 1학년 맞슴까? 벌써부터 저지먼트 근성이 몸에 베인거 같은데여."

슉. 슈슉. 슉. 슉. 이리저리 고개를 옮기며 정하를 훑어보았을까?
하지만 능력이 좀 강한것 가지곤 그정도의 패기가 나오는건 어지간해선 힘들테니까,

"엌."

데이트 신청도, 받아본적도 없지만 귀여운 여자애랑 데이트는 좋아하는 편이라니, 물론 농담일거라곤 생각하는 그녀지만 갑자기 심장에 무리가 온듯 몸을 움츠리다가...
그대로 뒤로 자빠져 대자로 뻗었다.

"...아우치, 마이 허트..."

심장보단 다른 곳이 더 아프지 않을까...?
마치 금방이라도 숨이 끊길듯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들어 ok사인을 보내는 그녀였다.

107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49:29

(희야의 무서움에 구석에서 떠는 햄찌가 됨)

108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53:05

>>99 약속 잡고 만날 정도면 어느 정도 친분이 있거나 공적인 일일테니까 그 정도는 기다려주는 것

>>100 할퀴진 않아오
단지 강제 거리두기 당할 뿐

>>103 한시간 정도는 멍때리기로 얼마든지 버릴 수 있는 혜우라서
아름다움의 기준은... 태어나서 지금껏 아름다움을 느낄 순간이 없었기 때문이라고밖에...

109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1:53:08

>>96 혜우우... 상냥해...
연락 없어도 1시간 정도는 기다려주고...
되도록 실용성이랑 미관 챙기면서 선물 주려고 하고...
하악질 한번 안하고 도와주려 하고...

>>102 광기, 내 오랜 친구여...

110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1:54:01

>>105 실용성! 최고! (엄지척)
근데 기다려준느게 그렇게 의외인가 🤔

111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1:54:36

>>108 그런거라면 역시 올리기 힘든 친밀도를 올려서 된 보람이 있겠네요:> 공적인 일은 엄..

112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1:56:39

근데 나같아도 딱히 바쁜게 아닌 이상은 기다려줄거 같애...
세시간이나 늦어버린 친구도 있었지만 같이 놀았는걸!
지각한 이유가 늦잠이라서 이해 해줬던 건가? 🤔

113 아영-세은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01:59:00

"고마워! 세은이도 지금 자연스럽게 칭찬을 했잖아. 나도 그런거야."

서로 솔직하게 서로의 좋은 점에 대해 대화 할 수 있다는 건 정말로 좋은 일이다. 아영의 눈에 세은은 묘하게 방어기제가 강해보였지만 그렇다고 속에 음험한 생각을 품고 사는 부류같지는 않았다. 애초에 음험한 생각을 품고 사는 사람들을 대했다면 좀 더 자연스럽게 반응하거나, 혹은 뒷말이 찜찜한 구석이 있었을 거라 여겼다. 하지만 상대도 자신을 믿을 만한 사람으로 생각할지는 별개의 문제, 왠지 모르게 자신의 퍼펙트-미소녀 만들기 프로젝트를 눈치챈 것 처럼 또 뒤로 물러나는 듯한 기색에 아영은 살짝 슬퍼졌다. 흑흑.

"머리스타일??"
"완전 대환영이야!"
살짝 발을 구르면서 부탁을 받은 본인이 더 기뻐 얼굴을 붉히고 응, 언제든지 아니 지금 당장이라도 좋아 얘기해줘라고 속사포로 덧붙인다. 그러다가 찔렸는지 이미 난리부르스를 친 후에 머슥한지 얼굴을 손으로 가렸다가 내린다.

"응. 그래 꼭 확인할게. 달달한 건 다 좋아하는 편인데 왜? 하나 줄거야?"
기쁜지 베실베실 웃으며 세은을 바라본다.

114 혜승 - 한양 (BAkbEvo1GY)

2023-10-08 (내일 월요일) 02:01:17

사실 이 불량배들이 혜승을 건들지 않은데에는 이유가 있다. 일단, 혜승은 돈이 없어 보인다. 평소 입는 교복이라면 몰라도 저 후즐근한 녹색 추리닝이며 헤진 신발을 보아라. 실제로 돈이 없었으니 억울하지도 않겠다. 둘째로 초능력이 난무하는 인첨공에서는 여자와 아이, 노인을 조심해야하는 법이다. '어? 이 녀석 왜 당당하지?' 라는 의문이 들면 조심하게 되는 게 자연스러운 섭리라는 거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혜승의 블러핑ㅡ본인은 블러핑이 아니라 생각하지만ㅡ이 몹시 잘 먹히는 상황이 될 수 밖에.

"...음? 말로 해결하려는 게 아니었나요?"

평소 한양의 이미지를 생각해보자면, 좋게좋게 말로 끝낼 줄 알았다. 엉거주춤 팔짱을 푼 혜승이 쓰러진 불량배들을 발로 툭툭 친다.

"과연 무소의 뿔처럼 가차 없으십니다."

평소 능력의 향상과 더불어 신체의 단련 역시 중요하다 주장하는 혜승에게 인상깊은 싸움이었나보다. 목화고 저지먼트의 임원이 되려면 이정도는 해야겠구나! 오늘부터 훈련 강도를 높여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혜승이었다.

"...저는 구경만 해서 다친 곳 하나 없습니다."

질끈 자신의 손을 쥐고 말을 이었다. 화이팅 넘치는 자세와는 별개로 머뭇거리다 말한 인상이 있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제게 맡겨주시죠. 저도 이제 어엿한 2년차 저지먼트 부원인걸요."

끝까지 자신도 할 수 있다 어필하는 거다 이거... 아마 자신을 막아세운 것에 서운함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방금 한양의 활약에 열정에 불이 붙은데다 슬슬 자신감 붙을 시기니 아량 넓은 한양이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실제로라면 허접 1레벨따리 능력도 못쓰고 어버버거리다 얼굴에 한 두방 맞았을거다. 요점은, 제압은 했을 거란 소리다.

"물론 걱정하는 마음은 이해합니다. 실제로 선배가 아니었으면 어디 하나 둘 다쳤을지도 모르고요. 그렇지만 저지먼트가 안 다치고자 하는 일은 아니잖아요."

성인이 되지 못한 어리숙한 미성년자들이 할법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저지먼트 활동이란게 그랬다. 굳이 저지먼트에 국한하지 않더라도 인첨공에 살아가는 초능력자들 태반은 고통에 익숙해져야하는 상황에 있었다. 자칫 씁쓸해질 것 같은 분위기를 깨며 혜승이 웃었다. 고른 치아가 드러나는 웃음이었다. 그 웃음이 성인이 되지 못한 자의 풋풋하고 멋쩍은 웃음에 가까워서...

"다음에 같이 정찰 한 번 해요. 그때까지 열심히 훈련해서 깜짝 놀래켜드릴테니 각오하십시오."

치기 어린 장난처럼 들렸다. 혜승이 약속이라도 하자는 듯 주먹을 내밀었다. 피스트 펌프를 기대하고 한 행동이다.

115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01:30

안희야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명백한 힘 앞에서 굴복할 길 밖에 없다고 한다면?」
: 굴복하길 바라나요? 왜요-? 힘으로 누를 정도라면 그만큼 성장할 가치를 봤기 때문인가요? 아니면 그런 취향을 가지고 계신가요? 누군가에게 가학적인 행위로 쾌감을 받지만 마땅히 풀 존재가 없어 푸는 건가요? 그런 취향이라면 어울릴 수는 있답니다. 하지만 남에게 너 그런 취향이니? 같은 시선을 가질법한 취미를 함부로 드러내고 다니면 사회적 시선도 좋지 못할 뿐더러 구원도 못 받아요-?

이러다가 제일 먼저 본보기로 죽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요...

2. 「자신의 요구와 타인의 요구가 있을 때 먼저 이뤄져야 하는 것은?」
: 타인의 요구!
하지만 간식은 안 돼! 내 요구가 먼저야! 브이콘! >:3 이래~

3. 「자신이 바라온 것이 눈 앞에서 파괴되어버린다면?」
: (캡틴 봄)

캡틴 진단이 나 때려 혼내줘~🥺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116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2:01:40

저는 되려 30분정도 먼저 도착해서...
늦잠이면 뭐 3시간은 괜찮죠? 상대가 늦잠에 대해 사과를 했다면 더욱요:>

117 혜승주 (BAkbEvo1GY)

2023-10-08 (내일 월요일) 02:02:26

자다 깼더니 정신이 말똥해.......... 답레와 함께 리갱할게~ 한양주는 천천히 줘도 좋아 아마 좀 있다 자러갈거라 내일쯤 답레 줄 것 같거든 (¬‿¬)

다들 안뇽안뇽~

118 아영주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02:47

슬슬 기력이 딸려서 답레는 내일할게,,!

위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희야의 산치체크라든가 산치체크라든가

119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2:03:13

아 간식은 못 참지 희야가 뭘 좀 아네

120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2:03:28

혜승주 어서오세요~

진단이 맛있어요 냠냠(풀 뜯는 염소짤)

121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2:03:30

혜승주 어서오고

122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2:03:53

"24시간 후에 죽는다면 뭘 하고 싶어?"
최은우:높은 분들에게 찾아갈까 싶어. 어차피 죽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면, 그 전에 꼭 해결해야만 하는 것이 있거든. 내가 유일하게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말이야.

"인기가 생긴다면 즐기는 편? 신경 쓰지 않는 편? 피하는 편?"
최은우:즐기는 편인데? 여러분! 제가 퍼스트클래스 7위입니다! 하하하!
최은우:아니. 그래도 인기 있어서 나쁠 건 없잖아. (세상 말세야. 말세. 어쩌자고 저런 이가 퍼스트클래스?) Feat.세은

"낮, 밤? 둘 중에 어디?"
최은우:밤이 좋아. 뭔가 차분하고 야경도 예쁘고. 그래서 밤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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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죽는 것이 나아, 동료가 죽는 것이 나아?"
최세은:동료. ...이기적일지도 모르지만 난 죽어선 안되니까. 그러니까 동료가 죽는 것이 나아. 욕할거면 욕해도 좋아.

"가장 증오하는 사람을 만나면?"
최세은:그냥 싫어하고 말 거야. 증오하니까 괜히 더 상대하기 싫거든. 얼굴도 보기 싫어. 그런 사람은.

"자고 싶은데 잠이 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
최세은:...(핸드폰을 가만히 바라본다.)(대충 강아지, 고양이 기타 등등 동물 영상)
최세은:뭐, 뭐야. 핸드폰 안 보여줄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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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04:08

산치체크 시간입니다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현재 정신력은 50입니다...

124 아영주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04:32

혜승주 안녕~
우리 어장에 혜승,혜우,혜성이 있어

125 이레 - 한양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02:04:43

이레는 혹시라도 바쁘다는 대답이 돌아올까 부실 안으로 발끝도 들여놓지 않은 상태였다. 만약 출입이 허락되지 않는다면 두번 생각할 것도 없이 바로 돌아갈 생각이었으니까. 힐끔 빈 복도를 본다. 이곳도 부실과 다를바 없이 한적했다.

"아. 네. 맞아요. 어떻게... 아니. 실례할게요."

이름을 불린 이레는 눈을 크게 떴다. 살짝 놀랐다. 아무리 같은 부원이라도 그 많은 인원 사이에서 존재감 없을 제 이름을 알고 있을리는 없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사적으로 어떻게 알아요? 물으려다가 이상해질 것 같아서 관뒀다.

"그러게요. 사실 저도 사람들이 더 있을 줄 알았았어요... 아, 부부장님만 있어서 싫다는 건 절대 아니고요. 그냥, 그냥 상황이 그렇다고요."

혹여나 오해를 살까 황급히 뒷말을 덧붙였다. 막상 덧붙이고 나니 더 이상하게 느껴졌다만, 이미 입밖으로 내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는 법. 하여간 모자른 말솜씨가 오늘도 한건했다.

"먹을래요. 저 떡 좋아해요. 이거, 무슨 떡이에요?"

제게 준다는데 싫을리가 없다. 흔쾌히 받아들이며 그가 말한 떡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126 혜승주 (BAkbEvo1GY)

2023-10-08 (내일 월요일) 02:04:47

오잉 산치체크는 왜 하는거짓...?! 얼른 정주행하러 가야겠네

127 혜승주 (BAkbEvo1GY)

2023-10-08 (내일 월요일) 02:05:22

오 3연속 트리플 혜라니 이대로 가다간 애X팡처럼 터져버려!

128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2:05:28

어서 오세요! 혜승주! 그리고 어차피 저 이후 일상은 내일 스토리 전까지만 할 수 있는 거니까요! 시간도 시간이니 제가 막레를 써서 드릴게요! 아영주!

>>1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왜..왜 저를 보세요! ㅋㅋㅋㅋ 물론 3번이 세긴 한데!! 아무튼 타인의 요구를 먼저 들어주는군요. 착하다! 희야!

129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2:07:18

터지지 않도록 제가 최대한 늦게 달아보도록 하겠습니다(진지)

130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07:48

애니X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어서와~ 어어 은우 지금 빅엿 먹이러 가는 거야? 은우야 힘내...!(?)

다들 질문 맛있잖아 나 지금 하나하나 퍼먹는중...

131 정하 - 태진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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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한거랑 느슨한거랑은 다른거라구요?"

이 둘의 차이는 크다. 당장 나만봐도, 느슨~하게는 살고있지만. 그닥 느긋한 성격은 아니니까. 오히려 따지자면 답답한걸 못참는쪽에 가깝지. 약간의 일탈은 행동을 오래오래 지속할 수 있게 도움을주니까.

...딱히 내가 하는 일들의 변명은 아니지만.

우물우물대면서 선배님이 먹는걸 바라보자, 태진선배는 콧등을 짚더니 약간 눈을 감고 말을 건다.

혹시 맛이 없었나?

하지만 그 뒤에 이어진 말에, 곧바로 표정이 좋아진다. 우물거리던 초코식빵을 커피와 함께 꿀떡 삼키곤, 오랜만에 맛있는걸 같이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나와 신나게 이야기한다

"역시! 그쵸! 저 이런 맛집 되게 많이알고있어요! 맛있는거 드시고싶으면 언제나 불러주세요."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나도 기분이 좋아진다. 역시 맛있는건 언제나 좋다. 뭐야. 소문은 언제나 거짓말 뿐이였다. 이런 훌륭한 사람한테 적색 투귀라니. 실례가 따로없네! 나름 유머센스도 있고... 앞으로도 자주 다닐것같다는 기분이 들어.

"오길 잘했다니. 소개한사람한테 이만한 극찬이 없네요."

만족스럽게 커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니... 첫인상의 모든게 반대였다는 생각이 든다.

딱히 껄렁하지도, 시비를 걸지도, 나쁘지도 않다. 오히려 커피를 몇모금에 나눠 걸쳐마시는 그 모습은, 약간 멋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물론...입을 열면 약간 깨려나 싶지만.

아니야. 이말은 취소. 꺤다기보단, 약간 더 인간미가 있다고 표현하자.

"그러고보니 선배. 과거가 화려했다고 들었는데... 혹시 오토바이 타본적 있으세요?"

만약 선배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닐 수 있다면, 멀어서 나 혼자만 다니는 맛집도 같이 갈 수 있으니까.

132 세은 - 아영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2:10:04

"지, 지금은 조금 더 있다가 출동해야하잖아요? 그러니까 다음에!"

아무래도 이 선배는 꾸미는 것이라던가 그런 것을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일까. 아니면 자신도 포함해서 다른 이를 꾸미는 것도 좋아하는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세은은 아영을 가만히 바라봤다. 확실히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긴 한데. 물론 그건 어디까지나 인상일 뿐, 실제로 그런진 그녀도 알 수 없었다. 이어 세은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만졌다. 나름 관리한다고 생각하지만... 조금 꾸미는 것이 좋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그녀는 손을 다시 아래로 내렸다.

사탕을 좋아하냐는 물음에 배시시 웃는 아영을 바라보며 세은은 잠시만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책상으로 향했다. 그리고 1번째 서랍을 열더니 거기서 분홍색 사탕을 꺼내서 내밀었다. 체리맛 막대사탕이었다.

"단 것은 긴장을 풀기 좋다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긴장하지 말라고요. 긴장했다가 그러니까... 임무 수행중에 망치면 안되니까."

대충 그런 의미에요. 살짝 새초롬하게 말을 하면서 세은은 자신도 슬슬 다른 준비를 해야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바로 돌아가진 않으며, 아영을 바라보더니 세은은 이내 잔잔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니까 이런 이야기 더 할 수 있게 다치지 말고, 무리도 하지 말아요. 팀이니까, 모두가 함께 하는 거니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만 하면 충분하다는 듯이, 그녀는 그렇게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내 세은은 자신의 자리로 천천히 돌아갔다.

/오랫동안 킵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에..일단 이렇게 막레를 드릴게요!

133 아영주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10:16

>>128 고마워 ㅠㅠ 세은이 너무너무 귀여워 껴안고 싶었는데 참았다 흡

>>122 부장님 첫인상 차분한 엄친아였는데 점점 깨지고 있어...

>>123 크흡흡..
.dice 0 50. = 23

>>129 ㅋㅋㅋㅋㅋㅋ 파이팅!

134 혜승주 (BAkbEvo1GY)

2023-10-08 (내일 월요일) 02:10:18

맞아 사실 아~~~~까 부터 궁금했던건데
본인 캐릭터의 포지션을 어디쯤으로 예상하고 있어?
왜 게임에서 탱커 딜러(근딜, 원딜) 서폿(버프계, 힐러계) 이렇게 나뉘잖아
사실 서폿 계열 캐릭터들은 확 알겠는데 나머지들은 어디인지 궁금하더라고 (˘・ᴗ・˘)

135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2:10:54

은우 솔직하구나 인기 즐기는 거나 남은 사람을 위해 윗선들한테 돌진하는 것도 그렇고

세은이는... 그치 아무래도 세은이 입장 생각하면 남 대신 죽어줄 수는 없지

136 혜승주 (BAkbEvo1GY)

2023-10-08 (내일 월요일) 02:10:59

>>129 ㅋㅋㅋㅋㅋ 고마워 어장의 위기는 혜우주에게 달렸어 이제! 간바레요

137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2:11:26

>>130 정확히는 엿을 먹이러 간다기보다는 결판을 지으러 가는 것에 가깝지요! 넵!

138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2:12:18

>>129 >>136 에?
에?
나니?
무슨 일이야 뭐지 왜지 혜우우우

139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12:24

>>134 메즈기 잔뜩 있는 원딜~ 장판기나 도트딜 그런거 달린~? :3

140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13:43

>>134 (근딜이나 탱커가 아니면 다른게 여지가 없는 캐릭터)

141 혜승주 (BAkbEvo1GY)

2023-10-08 (내일 월요일) 02:14:20

>>138 에?

>>139 오호 희야라면 왠지 상대 움직임 느리게 하는 스킬도 하나 있을 것 같지 잘 어울리는군... 위에서 고드름 떨어지고 추위에 피 깎이고.... 어라? 이거 원딜이 아니라 보스몹아닌가요?

142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2:14:31

>>133 부장님은 엄친아가 아니니까요! 차분한 것은 맞긴 하지만? 아무튼 아영이도 상당히 귀여웠답니다!

>>134 은우와 세은이는 둘 다 딜러랍니다.

>>135 그렇지요. 이기적일지도 모르지만 세은이는 남을 위해서 죽어줄 수 없으니까요. 그러니까 목숨을 희생해야하는 상황이 된다면 가혹하고 이기적이겠지만 남의 목숨을 대신 희생시키려고 할 것 같아요. 그로 인해서 손가락질 받아도 어쩌겠나요. 자신은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143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15:09

에 결국 터졌어 (비명)

>>1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장르가 변경됐잖아!!! 차가운 골짜기의 안희야....(?)

144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2:15:58

>>134 서폿계열이죠? 디버프랑 버프 줄 수 있는:9

>>136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헤헤.

>>138 그야 겹치면 터져버리니까요(??)

145 아영주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16:13

아영이는 너무 원딜이지,,
빅앤뷰티풀라이트빔

>>141 ...어?

>>139 갑자기 펙오 보스몹 삘이 났어

146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17:02

나는 분명 사*퍼즈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크소울펙오보스 됨

이건 모두 산치체크 때문이다

147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2:17:11

>>141 에 어째서

>>142 세은이가 각오하고 한다면 누가 뭐라 해도 그게 정의지 그치만 은우세은 남매 너무 안타까워...

148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2:17:19

위에서 행성폭발이 일어났는데요!?

149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17:42

애X팡이 사실 행성파괴였고...

150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2:18:08

행성으로 알까기 (맨인블랙)

151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2:18:51

혜우는 명실상부 서폿이지만 아직 레벨이 1임
전방 여러분 힘내주세요 다치면 빨간약+붕대 해줌

152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19:20

상처에 들이붓나요?

153 혜승주 (BAkbEvo1GY)

2023-10-08 (내일 월요일) 02:19:35

>>140 오... 의외로 탱커구나 나는 근딜이라고 생각했는데... (고급시계의 "납작해졌군" 군이 생각나버리며...) 생각해보니 탱커도 잘 어울릴듯...? 태진이의 "납작해졌군" 듣고 싶어졌어

>>142 음 그러고보니 세은이는 능력활용을 주로 어떻게 해? 뭔가 잔입용으로는 자주 쓰는 것 같은데 공격용은 못 본 것 같아서...

>>144 음음 역시 혜성이는 경직 기술 달린 서폿계열이라고 생각했어 경직기 이거 귀하거든 ^~^

154 혜승주 (BAkbEvo1GY)

2023-10-08 (내일 월요일) 02:21:09

>>143 차가운 골짜기의 희야라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게임 똑같이 생각한게 웃김 ㅋㅋㅋㅋ

!동상!

이거 뜰 것 같잖오

>>151 우웃... 아파서 찾아가면 혜우가 호호 해주나요?

155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2:22:28

>>153 공격용으로는 쓰지 못하고, 복사한 이의 운동신경을 이용해서 싸우거나 하는 편이에요. 인격이나 성격이나 버릇 이런 것은 고치지 못하지만 그 당시의 신체정보는 모두 복사해서 자신의 것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근력이나 유연성도 포함해서요.
혹은 익숙한 이로 변신한 후에 방심하고 있을때 기습을 해서 기절시키거나 하는 등으로도 사용하는 편이에요.

156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24:09

>>154 아 그거 생각하면 어떡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상! < 안희야 진짜 개무서운 애네 자칫하면 터진닷...

157 이레주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02:24:44

>>115
멋진 대사 뒤에 왜 가장 먼저 죽는 역할이냐구.. 구체적으로 브이콘 좋아하는 거 귀여워 그치 간식은 중요하지

>>122
은우는 인기라든지 저런 당당한 면이 좋더라~
세은이.. 아이고 죽으면 안되는 이유가 있으니까ㅜ 그나저나 끝까지 핸드폰 사수하는 거 귀여워ㅋㅋ 오히려 훔쳐보고 싶다

>>134
디버프계 서폿?🤔

158 태진 - 정하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24:46

"오토바이? 글쎄... 몇 번 타보긴 했는데, 그만뒀어. 인명피해가 너무 심할거 같더라고."

생각보다 모범적인 대답이다. 그야, 나라고 해서 아무나 치고 다니기 좋아하는 사이코는 아니니까.
그리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도 오토바이로 누군갈 치게 된다면 일이 귀찮아지기 마련이기도 하고...

"과거가 화려하니 어쩌니 해도, 난 싸움 걸러 오는것만 상대했지 불량한 놈들이랑은 안 어울려 다녔어. 떼지어 우루루 다니면서 한심한 짓 하고 다니는건 취향도 아니었고."

몇몇은 지멋대로 형님, 형님 하면서 지들 편할 때 쓸 싸움꾼으로 쓰려고 하던데...
그 속셈 뻔히 보이는걸 알아채고, 흠씬 두들겨 패고 그랬지.

"사실, 그 어떤것보다 내가 오토바이를 정말 더럽게 못 타. 진짜 못 타. 매번 사고가 나더라고."

언제부터인가 오토바이는 원래 지멋대로 한쪽 바퀴만 들고 타며, 자신은 그 위에서 균형을 잡는게 아니라는것을 깨닫게 된 이후로
나를 비롯한 많은 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하여 그냥 대중교통을 선호하기로 했다. 혹은 그냥 뛰어다니거나.

159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2:24:47

>>152 그런걸 원하신다ㅏ면 얼마든지(?)

>>154 그럼요 걱정스럽게 많이 아프세요?하면서 호오오해준(할퀴어짐)
으으... 사실 그런거 안해줌 아프다고 그러면 엄살부리지 마라는 눈으로 빤히 보고 소독약을 주르륵 해버릴지도

160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2:25:15

"가위, 바위, 보! 셋 중 뭘 낼래?"
류애린: "(대답 대신 짤 보여줌)"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어떤 목소리로?"
류애린: "떡밥 있을줄 알았슴까? 메롱."
"애초에 어떤 목소리로 말해야 하는 검까?"

"평생의 목표를 처참하게 실패했다면 그 다음엔 어떻게 돼?"
류애린: "다시 도전하거나 다른 길 찾으면 되는거 아님까? 별걸 다 물어보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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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오늘은 딜이 좀 센걸? 역시 진단이야.

161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2:25:39

>>163 너무 알기 쉬운 버프계 서폿이니까요. 사실 오너가 전투 묘사를 드릅게 못해서 버프계로 밀어버린 건데 능력받고 묘사할 생각에 정신이 아득해요(아무말)
레벨 0이라서 아직 아무것도 못하지만요:>

역시 새벽은 썰풀이 재미져~~~

162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26:41

>>153 파아며얼의이일겨어어어어어어어어억

'납작해졌군'은... 언젠가 뭔가로 내려찍을때 꼭 해보겠습니다

163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2:28:09

>>157 세은:(죽은 눈)(도리도리)(진짜로 가져갈꺼냐는 눈빛)(뒷걸음질)

>>160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세상에나!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어떤 목소리로라. 애린이다운 답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애린이도 뭔가 쉽게 무너지거나 하진 않는군요! 새로운 거 찾는 모습 멋지다!

164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28:33

언젠가... 점례의 사랑한다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는 날이 오길 바라며...

165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2:28: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린이 진단 짤 뭐지...? 했다가 뒤늦게 알아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표 다시 찾는거 너무 긍정적이라 좋다 역시 대표 코뿔소 애린

166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29:06

그리고 저는... 저는 늘 그런거 궁금했어요

캐릭터들 전투도 들어가고 활약도 하고 그럴텐데
그럴 때 흘러나오는 BGM 내지는 테마곡 같은거...

167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2:31:17

>>166 전투능력 0인 힐러에게 활약이라니 어림도 없는 것 고로 브금도 없다!

168 혜승주 (BAkbEvo1GY)

2023-10-08 (내일 월요일) 02:31:27

>>155 그렇구나
그러면 세은이도 기본적으로 운동을 좀 하겠네? 아무리 몸을 가져왔다해도 기본적인 움직임은 익혀놔야하니까
익숙한 이로 변신 후에 방심 << 강연금에서 가족 얼굴로 변신해서 상대방 머뭇거리게 만든 장면 떠올랐어........ 나쁘게 쓸 수 있으면 한없이 나쁘게 쓸 수 있는 스킬 같아

>>157 오~ 확실히 강력해질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해 갑자기 시야가 안보이게 한다거나 헛것을 보게 한다거나..... 좀 다른 이야기지만 학교 축제에서 공포의 집 하면 잘 하겠다 d=(´▽`)

>>1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훼이크 호오오 -> 이거 너무 이세계 물 같잖아 ㅋㅋㅋ 어랏?! 고양이상 미소녀가 자 호오~ 해준다고?!
그 다음에 바로 매도라는 점에서 더 좋아.

>>161 엇. 나도 사실 전투 묘사 엄청 못할 예정인데.... ^///^ 아잉. 괜찮아 많이 능력 쓰다 보면 익숙해지지 않을까~? 사실 초반에 시트에 질문했던거 데어데블 생각나서 좀 설랬어 초음파로 주변 보는거 멋지잖오...

169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32:11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나요? 라는 멘트에 대응하는 방식은?"
장태진: "글쎄, 내가 머리가 나빠서 기억 못하겠는데? 아, 혹시 나한테 맞았었나...?"

"행운, 불행, 평범함. 이 세 가지를 각자 어떤 사람에게 전해 주고 싶어?"
장태진: "가족들에게 평범함을, 내게 행운을, 그리고 날 막는 놈들에게 불행을."

"맛없는 음식을 먹은 후의 반응은?"
장태진: "으억, 맛없어! 이거 진짜 더럽게 맛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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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32:23

우리 점례 법규가 우렁차네~ 목표 다시 찾는 것도 좋지만 사랑하는 사람 생겼을 때... 사랑한다고 얘기해주는 거 듣고 싶다~ (팝콘 꺼냄)

171 혜승주 (BAkbEvo1GY)

2023-10-08 (내일 월요일) 02:32:57

애린이 초긍정퀸이잖냐~!!!! 확실히 애린이... 스트레스 관리 잘 할 것 같지 생각 우울한 쪽으로 깊어지면 칼같이 끊을 것 같음...

>>162
얏따~! 너무 기대됨 그날만을 기다리며 숨 참겠습니다..... 라고 적혀있는데요 박사님?

172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2:33:54

태진이 ㅋㅋㅋㅋㅋㅋ 일단 맞았는지 물어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운 야무지게 챙기는거 귀엽고
아 맛없는 건 못 참지 누구야 누가 먹였어!

173 한양 - 이레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02:33:56

"응응. 어서 들어와요."

이렇게 보면 한양이 외향적으로 보인다.
내향적이지만 낯을 가리는 성격은 아니라서 말이지.
상대적으로 외향적이게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물론 저지먼트에서 말이야.

"알았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오해를 살까봐 안절부절하는 이레에게 말의 뜻을 이해했다는 표현을 함으로써 부담을 덜려고 한다. 실제로 부담이 덜어질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코치코치 무슨 말이냐며 캐물을 수는 없지 않느냐.

"떡 좋아하는구나. 이거 앙금떡이에요. 안에 팥 들어가 있어요. 달고 맛있어요. 목 막히면 여기 수정과도 마시고."

한양은 봉지에서 종이접시를 꺼내서 떡을 접시에 올리기 시작했다. 다 같은 맛의 떡이지만 알록달록 색깔이 다양한 앙금떡. 요즘 세대 아이들은 떡을 별로 안 좋아해서 코드에 맞는 비주얼로 떡을 만든 듯 했다.

174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34:35

>>167 으아아아악 그러면 최소한 테마곡이라도 으아아아아아악 (땡깡)

뭐... 없으면 어쩔 수 없지만요 (기상)

175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2:35:01

다들 러닝 중에 이 이벤트 꼭 했으면 좋겠다! 하는 거 뭐 있음?

176 혜승주 (BAkbEvo1GY)

2023-10-08 (내일 월요일) 02:35:17

"지금 당장 처음으로 떠오른 소원은? 쓸모없는 거여도 취소 불가능."
혜승: 현금 10억입니다.

"지금 당장 현금 10억을 줄게. 넌 어디에 쓸 거야?"
혜승: ...!!!!!! 감사합니다!!

아마 가족한테 집 사라고 돈 보내주지 않을까?

"고마워."
혜승: 음? 뭐가 고마운 건진 모르겠지만 내 쪽이 더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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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2:35:47

>>168 못해요. 시트에서도 적혀있지만 세은이는 운동신경이 절망적이에요. 그래서 철저하게 복사한 이의 운동신경에 맡기고 있어요. 다만 일단은 싸우는 법 정도는 은우에게 다이렉트로 배웠기에 어느 정도는 익히고 있어요. 싸울때는 그것을 기반으로 싸운답니다!

>>169 ㅋㅋㅋㅋㅋㅋ 아니. 거기서 맞은지를 묻다니! 태진아!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태진이를 막는 이에게 불행이라. 적대적인 이들에게는 한없이 적대적이로군요. 조금의 자비도 없는..그런 느낌으로!

178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2:36:14

>>174 테마곡은 저번에 올렸지만 다시 올려주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q9tcHoD6r0c

179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2:36:33

>>176 현금 10억원...ㅋㅋㅋㅋㅋ 그건 저도 가지고 싶네요! 그런데 그 와중에 집 사라고 가족에게 돈을 보내준다니. 아이고! 착하다!! 혜승아!

180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36:35

현금 10억은 못참죠
정말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181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2:37:19

혜승이 너무 욕망에 솔직해서 귀엽고 소원 귀엽고 이우없지만 고마워하는 것도 귀엽다
카와이 쓰리쿠션!

182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2:37:33

>>166 의외로 전투시 BGM은 ASMR쪽 아닐까 싶어요 (흠) 방울이라는 매개를 이용해 음파를 만들어 초음파로 변화시키니까 방울소리가 들어간 ASMR?

>>168 저희 전투 묘사 못하는 사람끼리 하파하죠:> 익숙해졌으면 좋겠는데 당장 내일이 출동인데 어쩌지? 하며 조마조마해요:< 그래도 응원받았으니 화이팅합니다! 혜승주도 같이 화이팅하자구요(찡긋) 그쪽에서 모티브를 얻은 건 아니지만..그런 칭찬 받으니까 머쓱하고 그러네요 허허

183 혜승주 (BAkbEvo1GY)

2023-10-08 (내일 월요일) 02:37:46

저기요 작업멘트에 맞았나?라고 되물으시면 어떡해요 아이고~!!!! 러브 코미디 다 날라갔다; 행운 바로 본인에게 쓰는거 너무 웃기네 그렇지 이게 맞지...

테마곡은.... 생각 안해놨어...... 대충 우렁차고 시끄럽고 적당히 웅장한 브금 아닐까 (뭔데 그거)

>>175 이벤트는 아닌데 누군가가 돈으로 저지먼트 부원들 매수하려 할때 혼자 한 10초 고민하는 혜승이 모먼트를 생각하면서 내긴 했어.

184 이레주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02:38:10

>>160
손가락ㅋㅋㅋㅋㅋㅋ 이건 애린이가 이겼다ㅋㅋㅋ
실패해도 꺾이지 않는 거 진짜 멘탈 건강한 것 같아서 부럽고 멋있다~

>>163
이런 반응이면 보통 더 훔쳐가고 싶어지지 않아?? 세은이 반응 너무 좋다..

>>169
아니 작업멘트에 왜 맞았었던 사람인지 물어보는 게 먼저냐고ㅋㅋㅜ 맛없는 거 먹었을 때 반응 리얼하다ㅋㅋㅋㅋㅋ

185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39:10

>>178 만족하고 사망하겠습니다

혜우의 뭔가... 고독한 느낌이 느껴진다고 해야할지
정적인 느낌의 피아노곡이라 정말 잘 어울린다는 감상입니다
살짝 쓸쓸한거 같기도 하고요...

186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2:39:30

진단 반응 다 못해서 미안하다! 기력이 쪽 빠져있어서:< 하지만 다들 개성 넘치는 답변들이라서 맛도리다!!!

>>175 음 아직까지는요? 혜우주는 있으심까

187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1:03

>>185 정적이면서도 서서히 심해로 잠겨가는 이미지가 감상 포인트
뽀글뽀글 부그르르

>>186 나는 음 청춘스러운거? 축제나 행사나 그런거

188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1:48

>>163 🤔🤔🤔 기다려요. 나 사랑진단 찾아온다. (?)
점례가 더이상 무언가를 찾지 않는다는 것은... 갈때가 되었다는 것... (?)

>>164 히히 몰루 😋
그래도 언젠간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근데 그러려면 과거를 건드려줘야 하는게 국룰 아님까.
근데 점례 과거 알만한건 은우 말곤 없을텐데...?
(은우: ?)

>>165 미들 핑거 덕! 지금 바로 주문하세요!
항상 손에 쥐고 다니다가 삽소리를 하는 사람에게 곧바로 선물해주세요!
에엥... 대표 코뿔은 따로 잇졍... 점례는 세미코뿔소임... (?)

189 혜승주 (BAkbEvo1GY)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2:27

>>177 앗...! 놓쳤나보네 그러면 또 궁금한거.... 세은이가 동료들한테 피 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나올까? 급할때 적의 피를 쓰기는 힘드니까... 아니면 혹시 피를 저장해두고 그러려나?

>>182 하파하파~! 뭐 어쩔 수 없죠 혜성이에 드롭킥으로 시작하면 되는 일. (안됨) 아니었단...말이야? 난 눈은 안 보이지만 초음파를 이용해 주변을 탐지하는 뭐 그런 설정인줄 알았는데...! 그러면 실제로 모티브는 어디서 얻어온거야? 없을 시 초기 설정이라두,,, 히히

190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2:35


은우나 세은이의 전투 브금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R2 모카고 저지먼트 자체의 전투브금은 이런 분위기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역시 원작에는 좋은 브금이 너무 많은 것이에요.

191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2:35

여담인데 목떡 말이야~ 희야가 추구하는 캐릭터는 모두 무언가 서사가 있는 애니의 캐릭터라서 고민 되게 많이 했거든, 누군가의 좋아하는 캐릭터를 뺏어버리는 건 아닌가~ 그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 자체를 쌔벼버리는 건 아닌가~ 싶어서...

그래서인데, 희야의 목소리 굵기나 높낮이가 '여성 성우가 연기하는, 변성기 거치지 않은 남자아이'의 스펙트럼이구나~ 정도로만 참고해주면 좋겠음... <:3c

유튜브에 치면 여성 성우 샘플 - 남자아이 그런 거

192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3:31

했으면 하는 이벤트는... 지금은 아직 생각나는게 없군요

그리고 >>169에 나온 첫번째 질문은...

사실 그간 태진이한테 맞은 적 있는 사람들이 정말로 찾아와서 "어이, 형씨!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냐. 엉?!" 하면서 시비를 다시 털어온 적이 있어서 그만...

193 혜승주 (BAkbEvo1GY)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4:14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잡담 좀만 하다가 훈련 쓴다는게 그만.... 난 이만 자러가볼게 ㅠ 내일 보자~ 내일 이벤트도 홧팅이야

194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4:41

>>190 진행하기 전에 저걸 오프닝 느낌으로 들어야겠군요 히히

195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5:04

혜승주 안녕히 주무세요!

196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5:11

>>189 음. 그에 대해서 아마 동료들에게 피를 달라고 요청하진 않을 거예요. 하지만 세은이는 어느 특정한 개인의 혈액은 따로 보관하고 있어요. 물론 잠입할 땐 은우의 도움을 받아서 미리 복사할 이를 붙잡은 후에 피를 일부 뽑아내긴 하지만 그건 특수한 경우가 평소에 보관하고 있는 혈액은 어느 특정한 개인의 것 뿐이에요.

>>191 그런 경우에는 저는 이런 느낌의 목소리다...라는 식으로 묘사를 하는 편이에요! 아무튼 참고하도록 하겠어요!

197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5:18

혜승주 잘 자

198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5:41

안녕히 주무세요1 혜승주! 그리고 저도 이만 자러 갈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199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5:46

희야는... 중성적인 느낌의... 여성 성우의 보이스로... (메모중)

200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6:00

캡틴도 안녕히 주무세요!

201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6:13

캡틴도 잘 자

202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6:22

다들 구빰이야~~~~~

203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6:57

>>199 그렇다고 미스틸테인이면 진짜 큰일남
우웅 하는 순간 태진이한테 헤드락 걸려서 죽음뿐

204 혜성주 (kunYI.N2NE)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7:07

>>187 오 그거 좋네요 일단 애들 고등학생이니까(흠) 그렇답니다 캡틴!!!!!!!(쩌렁)

>>189 앗 근데 생각하신 건 대체로 맞아요! 완전히 시각을 상실한 것보다 서서히 시각이 죽는 방향이지만요:> 모티브요? 현재 혜성이?
혜성이 드롭킥 못함. 스포츠에 쓰는 운동신경이 전투에 쓰여도 이놈이 센스가 없어서 쌈 못해용

>>191 가릿! 그런 거 쫌 신경쓰이기는 하죠:> 희야주의 섬세한 마음에 감동했어요

205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8:02

>>203 원래 말투면 '으유 닭살 돋네' 정도로 넘어가지만
일부러 그러는거면 정말로 RKO를 시전할지도...

206 혜성주 (kunYI.N2NE)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8:15

혜승주 캡틴 굿밤굿잠되세요:>

207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8:19

앗 추구하는 캐릭터래...ㅋㅋㅋ 추구하는 목소리는!!

아무튼 다들 이해해줘서 고맙다구 0.<-☆ 언젠가는 보이스 커미션도 넣어보고 싶은데...
돈이...
어마무시하게... 깨져서...

208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9:09

그래서 지금 잡담 메타는..캐릭 목소린가요?

209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9:19

>>205 ㅋㅋㅋㅋㅋㅋㅋㅋ 태진 오턴...

210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9:23

커미션은 언제나... 돈이 확 날아가는 법이죠...

211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9:24

아 ㅋㅋ 10억은 못참지 ㅋㅋ
근데 나 10억 하면 그거밖에 생각 안나...
"10억을 받았습니다..."

>>169 반응과 대답 하나하나가 너무 진실되어...
개쩔어...

>>170 그런 말을 애기 옹알이소리 칭찬하듯 하는건 반칙이잖앜ㅋㅋㅋ
사랑... 글쎄... 얘 진실성 마이너스인데 될까여...
해커답게 자기보안 개철저한 앤데...

>>171 납득... 갈지도...? 🤔
애당초 우울할 일이 없을거 같지만 암튼 혜승주 말이 맞음.
야호! 초긍정퀸! (그냥 세상만사가 재밌는)

212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49:50

>>208 전투때 캐릭터는 어떤 브금일까?! >:3

줘! (당당

213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2:52:32

>>184 점례는 말 안드뤄 (?)
꺾이지 않는거 맞지! 이미 구부러져있걸랑. (?)
꼬부랑점례~

214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2:54:23

혜승주도 캡틴도 잘자~ 구빰!

뭐지, 왜 나 이 시간에 닭죽 먹고 있는 거지?
애린 : "그거 닭대갈이라서 그럼다. 즈도 가끔 그래여."

215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2:55:16

>>212 >>182를 드립니다(찡긋)

216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55:17

하지만 배고픈건 못 참죠

217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2:56:10

오 뭐야뭐야. 브금파티야? (줍줍)(도망)

218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2:56:23

혜우 목소리는 기본적으로 낮고 차분하다
쉽게 잠기고 쉽게 갈라진다
고음에 특화되어 있지만 쓸 일이 없다

219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2:57:09

>>216 그치만... 이러면 새벽 3시에 햄버거를 못먹어...! (?)

220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2:57:29

어제 새벽에도 풀었지만 혜성이 테마곡은 유우리의 베텔기우스입니다. 왜 jpop이냐구요? 하필 혜성이 시트짤 때 우연히 들은 노래라서요

221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2:58:11

>>220 이름이랑도 잘 어울리는 걸

222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2:58:36

죽 정도는 괜찮습니다. 휴일이니 야식정도야!
아싸 혜우 목소리 겟!(튐)

>>217 으아악 도둑이다!

223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2:59:44

>>220 앗 알아주셨어! 의도했어요:> 듣는 노래가 이건데 이름도 비슷하게 갈까 해서 나온 게 혜성!

224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3:00:07

혜성이는 뭔기 이름도 그렇고 별이랑 잘 어울릴거 같은 느낌이죠
베텔기우스도 명곡이고...

225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3:03:59

>>224 감사합니다 엄청난 칭찬이다:> 별을 모티브로 혜성이 시트를 짰을지도 몰라요 허허

226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3:04:03

비밀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저조차도 여러분께 테마곡이나 BGM같은거 달라고 하고선 아직 정해둔게 없다는 것입니다 하하

저를 마구 치십시오...

227 한양 - 혜승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03:05:31

"대놓고 빠따로 휘두르는데..말로 해결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돈 안 준다니깐 빠따부터 휘두르려고 보는 이 미친놈들에게는 말로 해결하고 싶어도 못하지.'

말로 좋게 해결하려고 하는 한양이어도 선빵은 못 참았다. 말로 해결하는 것도 어디까지나 상대도 말로 해결하려고 나올 때야 할 수 있는 거지, 덤비려는데 말로 해결하려고 하면 당하기만 할 뿐이었다. 사실 한양도 이렇게 사람을 때리는 것에 대해 마음이 불편하지만, 그렇다고 당할 수는 없었다.

"네, 다음 기회가 온다면 말이죠."

걱정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저지먼트가 안 다치려고 하는 일은 아니라는 말에 한양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네, 안 다치려고 하는 일은 아니죠. 후배를 다치게 하기 싫어서 그랬어요. 겨우 한두 살 차이지만 제 눈에는 다 금이고 옥이니깐요. 혜승양이 목화고에 없었을 때 저는 선배들이 제가 다치든 말든 신경을 안 써서 서러웠거든요. 그래서 그래요. 이해해줘요. 그리고요...."

한양은 말을 덧붙였다.

"그래도 안 다치는 게 좋잖아."

저지먼트는 안 다치기 위해 하는 일은 절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안 다치는 게 좋잖아.

"네네, 알겠어요. 각오, 아니..기대하고 있을게요. 항상 노력하는 후배님이니깐 강해질 거라고 믿어요. 그때는 참견 안 하고 지켜볼게요."

'그런데 위험해지면 바로 참견할거야.'

한양은 혜승이 내민 주먹에 같은 주먹으로 톡 치며 말했다.

228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3:05:42

>>226 (솜사탕 꺼냄)

229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3:06:21

>>222 으아악 도둑 보고 놀라는 도둑이다! (기절)

230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3:07:58

>>229 아니 기절하면 어떡해요 일어나세요 (강제 기상)

>>226 예????:0

231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3:09:24

>>226 괜찮아 나중에 찾아서 올려줄거라고 믿어
안 올려주면 상처에 소독약 챱챱 뿌릴거야

232 한양주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03:10:15

야간근무 중이라 짬내서 들어오는 한양주.. 잡담에 집중 못해서 미안혀ㅜㅜ

233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3:11:03


크아아악

하지만 훼이크고 전투시에 나올거는 사실 하나 생각해본게 있긴 합니다
낙조랑 듀오 얘기 하면서 용과 같이가 생각이 나가지고...

234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3:11:24

크아악 상처에 소금을 크아악

235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3:12:08

한양주가 고생이 많으시군요...

236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3:13:09

>>232 괜찮어 관전 재밌게 해주면
오케이야 화이팅 한양주

>>233 음 파이팅 넘치는게 딱 태진이네 소독약챱챱은 안 하는걸로

237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3:14:12

>>230 넹. (일어남)(얌전)

>>233 크아악 박력 있다!

238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3:14:57

>>232 모? 야간근무중이라 집중을 못해??
그럼 쓰담 받아야지! (담쓰담쓰)

239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3:15:02

야간근무 힘들죠 화이팅하시고 따뜻한 것 마시고 스트레칭 해주세요:>

여기서 용과 같이가? 근데 또 너무 잘 어울리는데?

240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3:16:11

>>2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아요(쓰담해줌)(갑자기)

241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3:18:33

날뛰면서 주먹질하는 그런 느낌은... 용과 같이가 정말 잘 살려주더라고요... 허허...

242 정하 - 태진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3:19:29


>>106
"그래도, 그 가격에 과자를 판다니. 꼭 가봐야하지 않겠어?"

그래. 이 맛돌이 진정하로써, 그런집은 참을 수 없다. 조금 더 눈이 발랄해진것 보니, 얘도 먹을걸 좋아하나봐.

이어진 그녀의 말에 크게 수긍하면서 끄덕인다. 그럼 그럼. 뭔가...뭔가 나랑 잘 맞을것같아. 첫 인상은 조금 안좋았지만, 점점 기행코드가 맞는다. 적당한 기행은 삶의 질을 높여주기 마련이야. 응 그럼 그렇고 말고.

"아니 뭐... 중학교때도 저지먼트는 했으니까."

어디까지나 돕던일 돕다보니 그렇게 된거지만. 나름 성미에도 맞았고.

"아까전에 말했던 가게는 나중에 가보자. 아, 번호라도 교환할래?"

그렇게 말하며 문쪽으로 등을 돌려 문을 열려는순간, 큰소리가 들린다.

"이약?!"

새된 비명이 나오는걸 못참고 두손을 든채 깜짝 놀라 뒤를 돌자. 애린이 대자로 뻗은채,손을 올려 OK사인을 보낸다. 으음....역시 코드는 맞지만 나보다 조금 마이페이스가 강할지도 몰라...

"그...괜찮아?"

진짜 진지하게 아파보여서, 되묻는다. 쟤 괜찮은걸까...?

243 한양주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03:19:56

태진이가 타격하고 낙조가 그래플링하믄 되것다ㅏㅏ

244 정하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3:21:25

갸아악 멀티 좋은데 힘드러...멀티를 성급하게 돌리는게 아니였는데...ㅠ 하지만 즐겁다! 이게바로 양손에 꽃이지!

245 정하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3:22:20

잠깐 미친 왜 저거 태진주한테갔서

246 정하 - 애린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3:22:34

>>242

247 이레 - 한양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03:26:14

이레는 반쯤 열린 문 사이로 들어간 후 다시 양손으로 문을 닫았다. 고작 몇 센티밖에 안되는 작은 틈이지만, 그마저도 단절되니 한층 더 적막해졌다. 이 넓은 공간에 소리를 내고 있는 게 단둘밖에 없으니 이상한 일은 아니리라. 저벅저벅. 의자에 앉기 위하여 걸어가는 동안의 발소리가 유난히 더 크게 느껴졌다.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바로 떡을 먹진 않고 잠시 쌓여 있는 모습을 감상했다. 알록달록 다양한 색을 뽐내고 있는 게 보기만 해도 눈이 즐겁다.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아 모양을 흐트러트리기가 아까울 정도다. 하지만 예쁘다고 이대로 방치하면 언젠가 썩겠지. 그건 그다지 보기 좋은 모양새는 아닐 거다.

손을 뻗어 앙금떡을 하나 집는다. 새하얀 피의 중앙은 안에 있는 팥소가 비쳐 검다. 한입 베어 물자 떡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달달한 팥 맛이 한데 어우러진다. 오랜만에 먹는 떡은 여전히 기억 속 그대로 맛있다. 사실 좋아한다고 했었지만, 떡을 먹는 게 꽤 오랜만이었다. 변명 같지만, 요즘은 달고 자극적인 디저트가 차고 넘치니 떡은 거의 후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다.

"진짜 맛있어요! 부부장님도 얼른 먹어보세요."

만족스러운 맛에 즉각적인 반응을 하며 접시를 살짝 밀었다. 잠시 떡을 직접 건네줄까 생각도 해봤지만, 바로 앞에 있으니 그럴 필요까진 없을 성 싶었다.

"이거, 앙금떡? 제일 좋아하는 떡이에요?"

방금 들었던 이름을 떠올리며, 물었다.

248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3:26:23

약간... 태진이랑 낙조 듀오는 용과 같이의 마지마 & 사에지마 듀오처럼 될지도...

하지만 사실 태진이 이놈 이래뵈도 맨주먹은 잘 안 휘두를수도 있습니다
무술보다는 그냥 아무거나 잡히는 대로 던지고 휘두르고 때리고 등등

한양이가 무술을 토대로 격투를 하고
낙조가 육탄전을 한다고 치면
태진이는 그냥 뭐든 다 써가며 폭력을 휘두를 뿐이라고 생각 중입니다

역시 막싸움 하는 캐릭터도 하나쯤 있어줘야죠 하하

249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3:26:39

>>240 (슈퍼얌전)(골골송)

>>244 기여어

250 이레주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03:27:05

답레 쓰는데 자꾸 눈이 감겨.. 밤 샌다 해놓고 면목없지만 먼저 자러 가볼게ㅜ 다들 잘 자!

251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3:27:25

이레주 잘 자

252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3:27:34

이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253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3:29:13

이레주 잘자~ 굿밤!

그러고보니 진짜 3시 넘었넹... 일단 답레를 깎고 생각해봐야지. (댕청)

254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3:30:16

새벽 세시...
햄버거를 먹어야 할 시간!

255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3:31:23

새벽인데 나랑 떡밥 걸구 다이스 배틀 해볼 사람 있음? 선착 3명

256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3:32:35

>>255 다이스 배틀? 이건 못 참지

257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3:32:37

>>255 싸움이라면 저를 빼놓을 수 없죠!
몇 다이스인가요!

258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3:33:07

>>256 .dice 1 100. = 94 듀얼이다! 다이스를 돌려라!!

259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3:33:30

아니 처음부터 저런 다이스가 나와버리면

260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3:33:37

>>258 아 님 자비좀여
.dice 1 100. = 68

261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3:33:58

오들오들...

262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3:34:02

다이스님 왤케 극단적이야

>>257 1~100까지~ :D 이미 하나 해치웠다!!
.dice 1 100. = 18

263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3:34:20

혜우우
혜우우우
다이스 너무해

264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3:34:21

아 18 이게 뭐야 왤케 극단적이냐고

>>260 ㅈㅅ 장비가 넘 셋다;

265 정하 - 태진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3:36:43

"오토바이? 글쎄... 몇 번 타보긴 했는데, 그만뒀어. 인명피해가 너무 심할거 같더라고."

생각보다 모범적인 대답이다. 그야, 나라고 해서 아무나 치고 다니기 좋아하는 사이코는 아니니까.
그리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도 오토바이로 누군갈 치게 된다면 일이 귀찮아지기 마련이기도 하고...

"과거가 화려하니 어쩌니 해도, 난 싸움 걸러 오는것만 상대했지 불량한 놈들이랑은 안 어울려 다녔어. 떼지어 우루루 다니면서 한심한 짓 하고 다니는건 취향도 아니었고."

몇몇은 지멋대로 형님, 형님 하면서 지들 편할 때 쓸 싸움꾼으로 쓰려고 하던데...
그 속셈 뻔히 보이는걸 알아채고, 흠씬 두들겨 패고 그랬지.

"사실, 그 어떤것보다 내가 오토바이를 정말 더럽게 못 타. 진짜 못 타. 매번 사고가 나더라고."

언제부터인가 오토바이는 원래 지멋대로 한쪽 바퀴만 들고 타며, 자신은 그 위에서 균형을 잡는게 아니라는것을 깨닫게 된 이후로
나를 비롯한 많은 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하여 그냥 대중교통을 선호하기로 했다. 혹은 그냥 뛰어다니거나.

situplay>1596971105>158

"아아... 확실히... 운전 잘 못하시면, 타기 힘들긴 하죠..."

하지만 익숙해지려면 금방 익숙해질텐데,그러기도 힘든사람은 있지.그러다가 문득, 내가 굉장히 무례한 발언을 했다는걸 깨달아, 황급하게 변명한다. 사람한테 과거가 화려했다고 들었다니. 정말 실례인 말이잖아. 기분 나빴으면 어떡하지? 일단 사과를 하자!

"죄송합니다! 그게 아니라, 그냥 오토바이 탈 줄 아세요? 라고 물으면 너무 뜬금 없을것같아서!!"
그렇게 두세어번 고개를 숙였다가 다시 올린다. 그러다가 화려한 과거에대해서 묻는

"으음... 확실히 그럴것 같긴 해요. 선배님을 잠깐 봤지만, 그렇게 호전적이라던가 시비를 걸기 좋아하는 성격은 아닌...것 같아서요."

크게 어울린건 아니지만. 나도 불량한 친구들을 여럿 봐왔으니까. 호승심과 호전적은 엄연히 다르다. 그도 그럴게, 걸려오는 싸움을 피하지 않고, 자신의 강함을 증명하고 싶어하고, 지기 싫어하는건 그냥 성격 차이라 쳐도. 그냥 아무렇게나 시비나 싸움을 걸고다니는건 좀...그렇지?

"...좀 배워보실래요?"

아니, 사람이 어떻게 매번 사고가 날 수 있지? 그건 진짜 뭔가... 또다른 재능의 영역 아냐? 어떻게보면 "페달을 밟는다"라는 과정이 없어지니까. 자전거보다 쉽다고 생각하는데...

"아니 별건 아니고, 이렇게 맛있게 드셔주시니까. 다른 맛집도 이곳저곳 같이 가고싶은데, 저는 스쿠터를 타고다녀서 걸어서는 가기 미묘한데가 많거든요. 진짜 그게 다에요! 불쾌하게 들으셨다면 죄송해요!"

그래서 혹시 탈줄 아시나~해서 물어본건데... 생각보다 더 엄청난 비사를 들어버렸다.

266 정하 - 태진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3:37:26

아...미치겠다... 나 졸린가봐... 미안해...무슨일이래 이게...

267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3:38:09

>>258
.dice 1 100. = 58
근데 딱히 제가 져도 풀어드릴 설정은 많이 없긴한데...

268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3:39:00

정하주 넘 졸리면 자러 가라구~ (뽀다담)

정하 다이스를 내가 이길 수 있을까? 다갓님 눈치챙겨잇
.dice 1 100. = 29

269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3:39:24

일단은 정하 카운트...

태진주 다갓 돌리면 바로 다른거 하나만 굴려봄...

270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3:39:54

아니에요...졸리진 않은데... 뭐라고 해야하지? 잔실수가 많이 생기네요... 아까 애린이랑 일상 태진나메 단것도 그렇고... 이번에도 마지막에 지우고 했어야했는데 못지운것도 그렇고

271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3:40:04

듀얼!

.dice 1 100. = 72

272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3:41:15

크아악 졌잖아
혜우주 아직 있으면 다갓 굴려서 다시 싸워볼래...?(대체

>>270 에구야 잔실수 많으면 잠깐 쉬는 건 어때~ 넘 쫓기지 말구 쉬엄쉬엄 하자구~

273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3:41:37

졸리면 자야지~ 이노옴 해요 이노옴~

274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3:42:17

>>272
하지만 즐거운걸요...!

>>273
아! 졸리진 않아요! 어지럽지도 않구! 그냥...2연속 실수하니까 자괴감이 좀 듭니다 정도?

275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3:42:41

일단은~~

.dice 1 10. = 7 정하
.dice 1 10. = 8 태진

276 태진 - 정하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3:46:38

situplay>1596971105>265

연신 사과를 하는 후배에게 손사레를 친다. 뭘 그렇게까지.

"아니, 됐어. 남들 눈으로 봤을때는 한창 양아치처럼 굴고 뭐 그런 것 처럼 봐도 할말 없으니까..."

사람은 과거에서 벗어날 수 없다. 자신이 저지른 짓은 그것의 실상이 어떻든,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한 때 자신이 행한 선택이었으니까.
나 또한, 싸우는 걸 주저하지 않는 선택을 했고... 이런 인식이 생겼다.

"스쿠터라... 딱히 교칙 위반만 아니라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네. 폭주족한테서 오토바이 타는 법 배우기는 좀 그렇고."

무엇보다, 저지먼트 활동을 하는 데 필요할지도 모른다. 배워둔다고 해도 나쁠건 없겠지?

277 아지주 (E.XyenOYys)

2023-10-08 (내일 월요일) 03:49:46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일찍 일어날 필요는 없었다

278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3:50:19

아지주 좋은... 아침?

279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3:51:28

>>272 원코인? 좋지

>>277 베리얼리모닝 아지주

280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3:57:04

얼리버드 아지주~ 굿...모닝?

>>279 드롭 더 다이스 .dice 1 100. = 17

281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3:59:33

>>280 가즈아 .dice 1 100. = 72

282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4:00:55

.dice 1 10. = 9 혜우

이럴 줄 알았다익

283 정하 - 태진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4:01:01

situplay>1596971105>276

"...진짜 그런 의미로 한게 아니에요, 지금 빵이랑 커피를 즐기는 선배를 봐요, 누가 양아치라고 생각하겠어요!"

정말이다. 내가 잠깐이지만 만난 태진선배는, 양아치같은 모습이라곤......처음 옥상에서 주머니에서 손넣고 윽박지를때밖에 없었으니까.이번에도 분위기에 타서는...

"뭐, 배우실거면 제가 알려드릴 순 있을거에요. 교칙 위반은 아니에요. 제가 혹시 몰라서 교칙은 다 찾아봤어요."

느슨~하게 사려면. 먼저 모든 규칙을 알아야한다. 그래야지 불법이고,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남들이 뭐라 할 수 없는 일탈이 가능해지니까.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려면, 먼저 그런부분부터 빠삭해야지. 요령없는 애들이 성실하게 살다가. 규칙 모르고 일탈하는 바람에 문제아 낙인 찍히고 그런거라구.

그렇게 이야기하며 앞에 있는 호두 타르트를 냠 하고 먹는다....으음 맛있어!

284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4:01:22

하하하하하하
팝콘 들고 기다려야징

285 류애린 - 진정하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4:02:22

>>242
"오... 역시 주전부리는 최고져. 인정함다."

심지어 가봐야겠다는 긍정적인 표시까지 보이는데 어찌 그것에 화답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그녀는 색다른 즐거움에 누군가가 함께할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화색이 돌만했다.

게다가 시종일관 하이텐션인 그녀의 반응과 행동에도 크게 거부하는 반응이 없는 것만으로도 그녀는 충분히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질만 했다.
보통은 자신의 기에 눌려서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대다수였으니까,

"오... 유구한 역사... 아니, 그정도는 아닌가?
역시 짬에서 묻어나오는 바이브네여."

중학교 때도 저지먼트를 했었다는 정하의 말에 놀란 눈이 동그랗게 변했다.
중학교 언제부터 시작했건, 무슨 원인으로 시작했건 거기까진 자세하게 알지 못해도 일단 선행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 아닌가.

예전처럼, 차가운 바닥에 눕고나니 그제서야 자신을 되짚어볼수 있었다.
저 여학생에 비하면 그녀 자신은 무엇을 하며 이때껏 여기서 살아왔는지,
어째서 그런 짓을 했는지도 지금은 전부 잊어버린것 같다.

"괜찮슴다. 거친 세상에 뛰어든 것은 즈니까여. 암오케."

ok사인이 따봉으로 바뀌고, 일으키려 할 새도 없이 스스로 비적거리며 일어나던 그녀는 삭삭, 하고 조금 커다란 보폭으로 정하에게 걸어가더니 품속에서 무언가를 꺼내...려다가 사탕 하나가 떨어졌지만 딱히 신경쓰지 않는 건지 손에 쥐고 있는 휴대폰을 들어보였다.
확실히 요즘것이 아닌 구식 폴더의 형태를 하고 있는 외형이었다.

"소녀, 마음 속으로 이 순간을 오매불망 기다려왔사옵니다.
허나... 이 미천한 소녀가 감히 아씨의 번호를 받아도 되는 것인지요?"

되도않는 상황극을 하는건 덤이고,

286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4:05:32

아지주 굿모닝~ 벌써 일어나다니 엄청 빨라! 새벽형 참치!

>>274 실수도 여러번 하고, 자괴감도 들지만 그래도 즐거운... 정말 모범적인 참치야... 나 감동햇서... (울망)

287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4:07:14

오, 팝콘타이밍이야? (착석)
(위스키 꺼냄)

288 아지-랑이 (E.XyenOYys)

2023-10-08 (내일 월요일) 04:08:09

만만한 타겟인 아지에게서 무언가 뜯어내려다가 뒤를 다르는 랑을 보고 포기한 누군가가 있는지도 모른다. 그건 그렇고 짧게 단답으로 이어지는 말에도 아지는 배실배실 웃는 것이다. 어딘가 혜우 같기도 했다. 나쁜 뜻에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란 걸 알고 있다는 의미다.

"나 랑 선배~! 기억했습니다아"

이름을 알게 되었다!! 기쁘다!! 자신도 특이한 이름이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데 이름이 무려 나 랑이라는 이 선배는 이름으로 놀림깨나 당했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 물론 첫인상은 무서워 보였지만 알고 보면 정의롭고(글쎄) 다정하고(그런가) 그런 사람이니까 친구들에게 장난스레 불려진 적도 있었지. 싫어할 수도 있으니까 당장 말을 꺼내진 않지만 언잰가 이것을 주제로 이야기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으음~ 저도 소집 외에 부실에 온 건 처음이라 잘 모르겠어요오~"
"소집 때는 사람이 바글바글했답니다~ 우리 부실, 40명까지는 들어올 수 있다고 하니까요~"

랑의 질문에 아지의 시선이 천장으로 갔다가 돌아온다. 2학년이지만 이번에 새로 들어왔다는 것을 짐작하게 할 수 있는 발언이다. 이것에 2년 전부터 저지먼트 소속이었다는 아지의 추리같지도 않은 추리가 무너지나 싶기도 하다.

"그렇지. 아까 몸 쓰셨으니 쉬세요오~ 여기에 간식 상자도 있고 의자도..."

헤실헤실거리며 간식 상자와 의자를 차례차례 가리킨 아지는 자신이 의자 중 하나에 다가가 앉는다.

"그럼 저는 실례해보겠습니다아~"

A4용지를 반듯하게 놓고 펜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다.

안녕하세요~
한아지예요 X 신입부원 한아지 X 후배 한아지 X
부장님~ O
오늘은 돈을 뺏기고 있는 우리 학교 학생을 만났습니다~ X
오늘 우리 학교 학생을 만났는데 돈을 빼앗기고 있었어요~ O
그래서 도와주려고 했지만 저도 같이 시비 걸려서~ X
맞기도 해서~ X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 X
그래서 2학년 나 랑 선배의 도움을 받아 O
사태를 일단락지었습니다~ X
도와주었습니다~ O
사과도 받았습니다~ ...O

글을 썼다가 지웠다가 고민이 많다. 그리고 또 뭘 써야 할까~ 펜의 버튼 쪽을 턱 쪽에 갖다대며 고민에 빠지는 아지다.

289 태진 - 정하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4:08:22

"사람의 이미지는 자신과 가까운 사람이 아니라, 먼 사람에 의해서 정해지는 법이야."

그러더니 아차, 하고 뭔가 말실수를 한 듯한 표정을 짓고서는 다시금 정정하려 들었다.

"그러니까... 그런거지? 꼭 모르는 놈들이 뭐라 그러는거."

그리 비교적 속된 말로 설명하는 것으로 정정한 뒤에, 이어지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한다.
교칙에 어긋날 게 아니라면 괜찮...겠지?

"그럼 한번 배워봐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폭주족 녀석들에게 배우는것보단 훨씬 낫지 않겠어?"

잘 달리고 어쩌고를 떠나서, 안전하게 타고 다니기는 글러먹을테니까. 바게트를 집어서 한 조각 베어문다.

290 아지주 (E.XyenOYys)

2023-10-08 (내일 월요일) 04:09:27

새벽형 참치
여러분 베리얼리모닝

291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4:11:28

일찍 일어나는 참치가



뭘 잡아먹을까요

292 아지주 (E.XyenOYys)

2023-10-08 (내일 월요일) 04:12:53

>>291 정답! 태진주

293 아지주 (E.XyenOYys)

2023-10-08 (내일 월요일) 04:14:21

.dice 1 2. = 2

1. 인생별거없다 랑이 스카잔에 늑대그려주고 깨어있자
2. 일상마는 일상을 돌려야한다 일상을 구하자
3. ZARA

294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4:14:40

아니 뭐라고요
저는 드셔도 맛이 없습니다

295 아지주 (E.XyenOYys)

2023-10-08 (내일 월요일) 04:14:47

일상돌릴사람

296 아지주 (E.XyenOYys)

2023-10-08 (내일 월요일) 04:15:38

>>294 고럼 태진이는요

297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4:16:27

아 나한테 왜 이래~?

1. 희야의 눈을 보아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다.

2. "안희야? 아- 걔랑 연락하던 애들이 있긴 했지. 그런데 걔네는 걔네끼리만 놀았어. 우리랑은 안 어울리고. 왜, 있잖아. 자기들끼리만 꽁꽁 뭉쳐다니는 애들. 그래서 연락 끊기면 서로가 아니면 남들은 전혀 모르는 그런 거. 고3 되니까 다 차라리 취업한다고 자퇴하던데……."

3.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호버 택시를 훔쳐 몰아, 상가 유리창을 들이받은 뒤 사제 폭탄을 터뜨리는 테러가 벌어져 현장에서 범인을 포함한 아홉 명이 숨지고 다섯 명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오늘, 3학구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10대 학생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두 사건의 범인은 모두 같은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차일드 에러였습니다. (중략) 연고지 없는 아이들, 이른 바 '차일드 에러'로 이루어진 집단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안티스킬 당국에서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라-?"
"……응?"
"저거, 꿈을 이루고자 했던 우리 형제들의 이야기가 아닌가요?"
"그런가요? 아, 그렇군요. 확실히 알겠어요."
"tv에도 나오나 보다. 우리의 형제는 한때 매체에 나오기를 간절하게 바라였으니 평생 원하던 꿈을 여기서 다 이루었군요. 부디 좋은 곳에 가야 할 텐데……."

298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4:17:16

누가 위스키 꺼냄? 싱몰임?

299 아지주 (E.XyenOYys)

2023-10-08 (내일 월요일) 04:17:58

>>297 알쏭달쏭

300 아지주 (E.XyenOYys)

2023-10-08 (내일 월요일) 04:18:55

사이비종교랑 관계있어 보이기도 하고
모르겠드

301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4:19:50

으으음 세개나 캐냈지만 의뭉스럽군

302 정하 - 애린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4:20:23

"그...그래?"

괜찮다고 말하는 그녀에게, 나는 더이상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솔직히 안괜찮은것같은데. 본인이 괜찮다는데 어쩌겠어. 응. 더이상 신경쓰지 말자. 저런 친구를 몇몇 둬봐서 안다. 저런친구를 상대할때 가장 에너지를 보존하는 좋은 방법은. '더이상 신경쓰지 않기'다. 그리고 또 하나. '그냥 받아들이기' 이 두가지를 명심한다.

응, 그냥 저런 친구인거야.

그녀의 폰을 받고, 몇년만에...? 아니 근 십년이 넘게 본적 없던 "진짜" 폴더폰을 보고서, 감탄을 금치 못한다.

"우와...진짜야?"

아니, 진짜가 아닐게 뭐가 있겠어. 당연히 진짜겠지. 요즘엔 정말 박물관에서나 볼법한 그런 물건인데, 용캐도 저런걸 구해다니는구나... 아니 그것보다, 진짜 저걸 왜 들고다니는거지...? 왜? 인첨공이 하이 테크놀러지 도시라곤 해도, 이건 그거랑 전혀 상관 없는 부류의 녀석이잖아 그냥 밖에서도 안쓰는거잖아????? 뭐지?

"...핸드폰 하나 사줄까?"

그렇게 정말 순수한 선의로 말하다가. 번호를 받는다는 그녀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핸드폰을 받아. 번호를 찍어준다. 그래. 원래 이러려고 했었지. 너무나 신기한 나머지, 애린의 특이한 대사에 태클을 걸 정신조차 없어져 버렸다. 여러모로 정말 특이한 소녀다.

... 아니야. 정신을 차리자. 이제 슬슬 학교 밖으로 나가야해. 으음... 슬슬 이젠 진짜 시간이 늦어지기 시작했어. 가게 폐점이 가깝다. 번호를 전부 입력하고, 내 전화로 전화를 걸어 오는걸 확인하 오? 진짜 걸리네? 통신대역때문에 안될줄 알았는데? 아무튼. 전화가 오는걸 확인한 뒤, 폰을 돌려준 다음. 앉아있는 그녀를 향해 손을 내밀어 일으켜 세워주려고 한다.

"...혹시 머리를 묶어야할것같은데 괜찮아? 안묶으면...응 걸어가야 될 것같은데."

솔직히 저 머리길이로는, 반으로 접어도 스쿠터를 타기 힘들수도 있을것같은데... 몇센티지? 솔직히 내 키보다 쟤 머리가 길어보여...

303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4:20:25

근데 인첨공에는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있을까 없을까
덕질없는 삶이라니 상상도 할 수 없어

304 아지주 (E.XyenOYys)

2023-10-08 (내일 월요일) 04:22:40

당연히 있지않을까

305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4:23:14

모르는 게 당연한 거니까 서서히 풀리길 기대하자구~

솔직히 나 이런 마음가짐으로 글 쓰니까...(갑자기 순살됨

306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4:23:46

>>298 그냥 평범한 잭다니엘인데여.

307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4:24:22

내가 임시어장일 때 물어봤는데 있댔음! 대신 바깥돌 덕질할 때면 콘서트를 못 가니 자체 생중계를 해준대...

308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4:24:42

>>304 뭣
그렇다면 버추얼 아이돌도 있을까

>>305 ㅋㅋㅋㅋㅋㅋㅋㅋ 존버하겠다... 안희야 낱낱히 파헤쳐줄것...

309 아지주 (E.XyenOYys)

2023-10-08 (내일 월요일) 04:24:44

일상돌릴자 없음?
그럼 나 그림그리러간다

310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4:25:43

>>307 아하 고마워요 희야주웨건

311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4:28:03

혜우는 바로 직전이 아지였으니까
다음 일상은 진행 마무리 후에 돌리고 싶기도 하고

312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4:28:52

>>309 져가 1상맨이라서 어나더일상은 못돌리지만 쓰다듬게 해주세요. (?)

313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4:30:15

희야주 곧 자고 일어나서 출근해야 하는지라... 신나서 새벽까지 날뛰었지만 놀랍게도 그 날뛴 것 때문에 스케줄 조졌음

겨우 짬 내서 목-금은 쉰다지만 충격실화 안희야주 현생 망함

314 아지주 (E.XyenOYys)

2023-10-08 (내일 월요일) 04:30:26

>>311 이해해
>>312 얼마든지!

315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4:33:49

>>313 홀리몰리미스몰리롤리폴리패스트리...
그래도 쉴수 있는 기회가 있다니 다행이구...

>>314 와아~ (아지주 담쓰담쓰)

316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4:35:44

뭐야 나도 아지주 복복복 할래~ (기습 복복복)

일단은 진짜로 자러 갈게... 으아악 몰라몰라 10분 더 자고 말지 화장 안 하고 갈래... 누가 회사에서 내 얼굴 모니터로 써서 빤히 쳐다보는 것도 아니고...🥲

317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4:36:42

>>313 저런... 신나면 어쩔수없긴 해 나도 요즘 아주 맛깔나게 조졌음
희야주의 현생 응원한다

318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4:37:41

희야주 잘 자

319 세나주 (6WIGlbNRd6)

2023-10-08 (내일 월요일) 04:40:56

이 화력 머조.... 무슨일이조.... (지진

320 세나주 (6WIGlbNRd6)

2023-10-08 (내일 월요일) 04:41:45

희야주 잘 자여~~~~~~

321 정하 - 태진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4:44:31

situplay>1596971105>289

"하긴, 저도 안경 쓰기 전에, 잘 놀게 생겼다던가. 인상 나쁘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어요! 한번 보실래요?"

항상 쓰던 동그란 안경을 벗고, 표정을 굳힌다. 한 3초정도 유지했을까? 다시 표정을 풀고 헤실헤실 웃으며 밤식빵을 뜯어 먹는다. 으음! 이건 초코보단 약간 덜달아도 고소해서 맛있어! 약간 식감이 살아있는 포슬포슬함과 텁텁함이 하나 없는 촉촉한 밤이 기분 나쁘지않은 달콤함을 준다.

"그런데, 그 소문 넘어서, 저랑 친해진 애들은 다 저보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일면식 없는 사람의 막연한 이미지보단, 이게 좋은거 아닐까요?"

그래. 진짜 중요한건 친해진 사람들의 말이다. 모르는 사람의 말같은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게 마음 편하지.

"아, 그러고보니까 저번에 걔가 오토바이 싸게 판다그랬나...? 사고매물도 괜찮으세요 선배?"

손목에 낀 핸드폰 화면을 확장한채, 빠르게 문자를 보내기 시작한다. 그러고선 멋진 홀로그램 패널이 부착되어 있는 전기 오토바이를 보여준다.

"별건 아니고, 아는앤데 이거 타던애가 전치 12주 사고를 내버려서 얘네 부모님이 금지시켰거든요. 그래서 싼값에 팔사람 찾는댔는데... 아 오토바이는 멀쩡해요."

걔가 어떻게 다쳤더라. 자율주행 오토바이 위에서 서고타는 연습하다가 그대로 차도에 떨어져서 치였댔나? 그런데도 자율주행 기능으로 오토바이는 집으로 잘 갔다고 하니, 역시 좋은 물건을 사고 볼 일이다.

322 희야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꿈 꾸시길!!!!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4:45:26

정하주

323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4:46:27

>>319
세나주 어서오세요! 아지주도 아까 못봤었네요!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324 천 혜우 - 훈련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4:46:42

>>0

끼잉! 낑!

애처로운 울음소리가 실험실 안에 울려퍼진다. 작고 어린 강아지가 엎드려 울고 있었다.
차갑고 날카로운 메스는 보송한 털을 헤집고 그 아래 숨겨진 여린 가죽을 베어냈다.
금새 붉은 피가 주르륵 흘러내리면 나는 강아지를 손으로 붙잡고 한껏 정신을 집중했다.

끼이잉...

서서히 멎어가는 피와 작아지는 울음소리.
하지만 완전히 아물지는 않는다. 단지 피만 멈췄을 뿐이다.
갓 1레벨이 된 능력은 이런 작은 상처 하나도 만족스럽게 치유하지 못 했다.
하물며 사람에게는 오죽할까.

"역시 아직 부족하네요. 10분 휴식 후에 다시 시작하죠."

기계 같은 연구원의 목소리에 실험실 내부에 비치된 긴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 내 손에 묻은 피를 소독제와 티슈로 닦아냈다.
덜덜 떨리는 손은 티슈를 놓치기 일쑤였다.
그래도 플라스틱의 냄새보단 비린 쇠냄새와 소독용 알코올의 냄새가 낫다.

낫지만. 그렇지만.

10분이 다 지나기 전에 의자에 잠시 엎드렸다.
누워서 눈을 감고 머릿속에 아른거리는 검은 알약의 형상을 지우려 애썼다.

325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4:47:09

세나주 어서오고

326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4:49:44

모닝... 으ㅡㅡ....

327 류애린 - 진정하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4:51:17

"ㅖ? 어떤거 말임까? 이거 말임까?"

진짜냐며 놀라는 정하의 반응에 잠깐 의문을 가지던 그녀였지만 그 감탄의 주제가 무엇인지 금방 깨달았기에 마치 당연한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마지막 폴더폰이나 마찬가지임다. 생각보다 오래되진 않았슴다? 오히려 그동안 휴대폰이 너무 많이 바뀐거에여. 인첨공 대다내~"

사실 몇가지 기능만 제외하곤 요즘 쓰는 것들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으니까,
그렇다고 그녀가 요즘시대의 물건을 쓰지 않는건 아니었다. 게다가 그 기능들도 줄줄이 꿰차고 있으니까,
단지 그녀에겐 딱 이정도가 안성맞춤이었을 뿐이다.

"에엥~ 농담이라도 괜찮슴다~ 폰 살 돈 정도는 있으니까여. 그냥 요즘세상 살려면 필요한거 같아서 어쩔수 없이 들고다니는 정도임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어떻게든 연결은 되니까.
제대로 입력이 되었고, 신호도 확실하게 받은걸 확인한 그녀는 만족스러운듯 고개를 끄덕이다가 자판을 이리저리 토닥거렸다.

그나저나 단순히 순찰을 나가려던 시점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이어져서 그런지 어째선지 모르게 서두르게 되는 상황이 생겨버린 모양이다.

"안묶으면 걸어가야 한다구여? 혹시 드라이브라도 할 생각이심까?
우와, 데이트든 산책이든 순찰이든 뭐든간에 되게 본격적이네여."

보통 산책, 순찰을 뭔가 타고 하는 건가? 만년 뚜벅이인 그녀에겐 다소 생소한 이야기였다.
그래도 서두를 채비를 보이는 정하에게 부담을 쥐어줄순 없으니...
담요를 개키듯 끌어온 머리카락을 팔에 감아 착착 정리하던 그녀가 팔을 교차시키고선 휙, 하고 뒤로 넘기자 허리춤까지 적당하게 짧아진 정도가 되었다.
물론 그만큼 한층 더 두꺼워져 마치 머리에 쿠션이라도 달고 다니는 꼴이 되었지만,

"머리카락으로 머리카락 묶기임다. 쩔져?"

그리고선 당장이라도 달릴듯 발을 구르고 있었다.

328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4:51:17

여로주도 모닝
슬슬 바톤터치의 시간인가

329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4:53:22

아니야ㅏㅡㅡ. 마ㅡㅡ나 다시 자러 가야해....자다가ㅏ 깬가라...ㅠ 잘자.. ! 해ㅖ우쥬 잘자!!

330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4:53:28

세나주 여로주 어서오고 희야주 잘자~
누군가 나메와 글 내용이 뒤바뀐거 같지만... 어어...?

오, 바톤터치? 나도 슬 드러누워볼 ㅡㄲ (드르렁)

331 정하 - 훈련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4:53:39

>>0

...어우 약빨 죽여주네. 겨우 일어났다. 의료진의 말에 의하면, 모든 바이탈사인은 정상이였으며, 5분정도의 지속기간을 가졌다고 한다. 그건 그렇고,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 했는데도 이렇게 쓰러지다니... 빠르고 위험해. 한 3초정도밖에 안지난것같은데.

...그건 그렇고, 저번에 부장이 이야기한 샹그릴라라는 녀석... 그녀석도 특성분을 알 수 있다면, 조금 다루기 편할텐데... 화학식 분석의뢰라도 해볼까?

아무튼, 내가 자고 일어났던 그 바닥에서, 안전함을 확인한 연구자들을 상대로 곧바로 2차 3차 실험이 일어났고(솔직히 안전한거 확인한 다음 자기들 몸에 한게 괘씸하긴 하지만.). 연구소에서의 의뢰를 끝마친 뒤, 연구소에서 나왔다. 응. 능력을 기르고 돈도 벌다니. 역시 최고야.

근데 마지막으로 쓴 마취약. 프로포폴아니였나? 유난히 개운한 얼굴로 연구원들이 일어나던데... 아니야. 다크서클이 그만큼 내려왔는데, 한숨 자서 개운했던거겠지.

아무튼 연구자금으로 전신마취약도 새로 얻었겠다....아. 오늘은 라멘이나 먹으러 가볼까?

332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4:55:22

>>329 확실히 자다 깬 비주얼이구먼... 🤔
여로주 다시 잘자~ (담쓰담쓰)

333 세나주 (6WIGlbNRd6)

2023-10-08 (내일 월요일) 04:56:55

다들 안녕이라굿
정주행 하면서 떡밥 줏어먹고 오는 길이라구요호호~~~~

334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4:57:35

>>3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얼른 다시 자러가라 잘 자 여로주

335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5:11:06

머야.
다섯시야.
다들 자여.

336 정하 - 애린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5:12:17

"응...뭐 하긴, 어플리케이션을 적용하지 못할뿐이라고 치면, 통화. 계산기. 문자만 이용하는 이용자들도 꽤나 있는편이니까."
...아 그래서 저지먼트 단톡방에는 없으려나...? 그건 좀 불쌍하네, 가끔 귀여운 동물짤같은것도 올라오는데.

"그런데, 그동안 세상이 바뀌었다는것 치곤... 스마트폰은 우리 어렸을때부터 있지 않았어?"

순수하게 나온 년도만 따지면, 201X년부터 스마트폰은 있었으니까. 최소한 우리가 X살때는 있었다는 이야기다. 아니면 태어나기 전부터 비슷한게 있었을수도 있고.

"아, 돈이 없을거라는 뜻은 아니였어. 나도모르게 무심코."

응, 조금 기분 나빴을수도 있겠네. 이부분은 깔끔하게 인정하자.

"응, 오늘 가려는데는 좀 먼데거든. 거의 옆학구랑 맞닿아있는 곳이니까."

여기서 한 15분에서 20분정도는 스쿠터를 타고 가야한다. 그러고보니 스쿠터를 타고간다는 이야기는 안하긴 했는데...뭐 괜찮으려나? 휙휙 머리를 넘겨 묶는 그녀를 보자...신기한 마음밖에 없다. 이젠 뭘 해도 안놀랄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놀람의 연속이야.

"응...개쩔어... 사극에서 본것같아 이거."

나도모르게 그녀의 전위예술적인 헤어를 보고 박수를 쳐버린다. 사극에서만 봤던것 같은데... 그런데 그것도 보통 가발이잖아. 역사적으로나 실제 소품으로나. 저게....저게 되는거구나...


그렇게 부실을 나와, 자전거 보관소 한켠에 있는 스쿠터를 꺼낸다. 눈대중으로 본 그대로, 두명이 타기에 큰 무린 없을것같다. ...아마도 그 전에 헬멧을 써야겠지. 스쿠터 옆에 부착된 가죽가방에서, 흰색 락카를 꺼내. 머리에 슥슥하고 뿌린다. 그렇게 한번 쭉 뿌려진 락카는, 놀랍게도 머리카락 사이사이로 들어가. 머리카락을 흰색으로 물들이다. 하나의 헬멧같은 모양을 만든다. 군데군데 머리카락이 보이지만. 놀라울정도로 헬멧이다.

"음... 헬멧을 못쓸테니까. 이렇게 해야할것 같은데 괜찮아?"

물론 머릿결엔 어떤 상해도 없다. 그냥 헬멧 안썼다고 트집잡히기 싫어서 만든거니까. 물론방호성능도 출중해. 머리에 강하게 락카 캔을 휘두르자. 헬멧 표면에 자그마한 일렁임이 생길뿐, 깡 소리조차 나지 않는다.

"머리카락은 멀쩡할거야. 응 내가 보장할게."

그렇게 말하며 능력으로 만든 헬멧을 공중에 날려보내자. 머리카락은 그새 원래대로 돌아왔다. 그 어떤 색깔도, 머릿결의 손상도 없이. 살짝 촉촉해져 머릿결을 부각시킬 뿐, 어떤 이상도 없다.

락카를 왼손으로 애린이 쪽으로 내민 뒤, 오른손으로 슥슥하고 머리에 뿌리는 제스쳐를 한다.

"해볼래?"


337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5:13:54

만약 정하주였잖아요? 뒤도 안돌아봄, 내밀기 전에 그냥 뺏어서 머리에 슥슥 칠해봤을거야 진짜

338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5:15:11

여로주 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왜 안자는거야 어여 자!(투일상을 돌리며)

339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5:23:35

대충 애린이 머리 상상도

340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5:24:17

에엥-그치만 재밌는골~ (?)
확실히 답레 끄적이다 꿈나라 갈거같긴 한데, 🤔

>>337 응, 확실히 정하도 모카고 저지먼트구나. 개쩌는 코뿔력...

341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5:26:55

>>340
아니 저요 저ㅋㅋㅋㅋ오너녀석 정하주 ㅋㅋㅋㅋㅋ

342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5:28:05

머야, 정하주도 코뿔소에여? 개쩌넹...
역시 사람은 지르는 맛이 있어야 하능가봉가.
(맨날 적당히 사는 애린주)

343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5:29:26

>>342
그런것치곤 애린이는 상당히 지르는편이지만!ꉂꉂ(ᵔᗜᵔ*)

344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5:38:35

>>343 그럼에도 놀랍게도 막나가지 않는 점례여따.
아니 뭣보다 지금 이상태에서 얘 텐션 더 올려버리면 그땐 진짜로 제대로 대화할수 있는 사람 읎엉...
나는... 나와 점례의 텐션을 낮추기 위해 일부러 슬퍼진다... 따흑...

아뉘 근데 이참치... 얼렁 자요. 답레 지금 안줄거야. 흥흥.

345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5:43:28

>>344

에잇 어쩔 수 업지!

모카고 새벽반 셔터 닫슴미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346 아지주 (E.XyenOYys)

2023-10-08 (내일 월요일) 05:47:47

https://ibb.co/z60LXH8

나랑주 올릴거면 차라리 이걸써...
이거 사실 크로키할때 사진보고 얼굴만 덮어씌운건데 원본사진을 못찾겠다 일단 스카잔에 늑대 출처는 여기 https://pin.it/1G7Lu2i

347 아지주 (E.XyenOYys)

2023-10-08 (내일 월요일) 05:48:19

근데 내가 그렸다고 말하지는 말하주라 쪽팔려 ㅋ ㅋ

348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5:48:57

안닫혔어?!

아지주 안냥...잘ㅈ....아라기엔 자고 일어난거군

349 아지주 (E.XyenOYys)

2023-10-08 (내일 월요일) 05:52:07

굿모닝 정하주
이게바로 해가지지않는 어장이란 것이다

350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5:56:21

홋홋홋 좋은거 보고간다
아지주 완전 금손

351 아지주 (E.XyenOYys)

2023-10-08 (내일 월요일) 05:58:02

금손?? 처음듣는다
부족하지만 고마워 근데 어디서 나타난겨

352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6:04:26

새벽의 어둠으로부터 기어왔지
겜 주말 이벤트가 너무 달달해서 달렸더니 젠장

353 아지주 (E.XyenOYys)

2023-10-08 (내일 월요일) 06:08:26

겜이벤트는 인정해야지
난 피로도 없어서 이따 달릴 예정
우리장르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벌써해.....

354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6:10:42

아니 근데 왜 다 안자...자...

355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6:20:03

>>353 계절을 넘나드는 게임이로구나

>>354 그러는 정하주는 왜 안자오

356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06:27:51

>>355

투일상을 돌리다가 정신 차려보니 어느새...

357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6:40:58

>>356 나도 게임하다보니 어느새 하늘이 밝고 해가 떠
으아니 안돼

358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7:42:34

불꺼지지 않는 불야성... 아닌가? 지금은 꺼졌나?(빼꼼) 꺼졌다! 모닁인사 드립니다:>

359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08:31:28

갱신해봐요 얏후!
여기 모닥불은 새벽 내내 꺼지지 않았구나....

360 혜성주 (Fr/VKc.TlQ)

2023-10-08 (내일 월요일) 08:44:41

쫀아입니다 수강주 어서오세요~

361 아지주 (E.XyenOYys)

2023-10-08 (내일 월요일) 08:52:57

신입 들어왔다

362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08:57:09

혜성주 아지주 안녕하세요!
자는 사이에 신입이 또 들어왔군요..!

363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09:06:25

좋은 아침이에요! 새로운 분의 시트도 들어오고 여로는 결국 약을 먹었다니..

364 아지주 (E.XyenOYys)

2023-10-08 (내일 월요일) 09:06:32

수강주 하이
잠만보래 귀여운 아이야.

365 아지주 (E.XyenOYys)

2023-10-08 (내일 월요일) 09:06:52

청윤주 하이
도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더라고

366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9:15:19

이야 인기스레야 여기..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쫀아입니다~

367 랑주 (v0We/9tn0U)

2023-10-08 (내일 월요일) 09:15:35

이몸 두둥둥장
아지주 그림은 잘 받아보았어 흐흐
흐흐흫

아이좋아 시간 나면 위키에 올려야지 허락도 받았으니~

368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9:16:17

여로는 먹어버렸다:3 근데 또 먹을지 아닐지는 지금 여로도 모름(?)

369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9:16:39

어서오세요 랑주~~

370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9:17:44

이게 자캐의지가 살아서 팔딱거리는 수준이면 오너가 어찌 못하니까요 :< 여로주도 어서오세요~

371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09:19:31

모두 어서오세요!

372 랑주 (v0We/9tn0U)

2023-10-08 (내일 월요일) 09:21:04

여로주 혜성주 청윤주 모두 안녕!!
일요일 아침은 나른하네!

373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09:22:34

식사끝

랑주도 어서와요!
혜성주도 신입이었던거 뒤늦게 알았네요 흑.. 반가워요!!

374 랑주 (v0We/9tn0U)

2023-10-08 (내일 월요일) 09:24:01

수강주도 안녕!
밥 맛있게 먹었는감?

375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9:26:57

맛밥하셨나요?
어...모르셨어요?????;0

376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9:27:58

음..보자... 부팅이 덜 됐으니 일상을 구해볼까 싶은데

377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9:30:25

(캡틴으로서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뭔가를 건너버린 것 같은 느낌임)
(뭔가 뭔가임)

갱신할게요! 다들 올라이트로 또 달리셨군요!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378 랑주 (v0We/9tn0U)

2023-10-08 (내일 월요일) 09:30:54

일상이라... 굉장히 끌리지만 지금 당장은 일이 있으므로 무리다...
빠르면 두 세 시간 뒤에는 시간이 날 것 같지만 말이지!

379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9:31:00

수강주 어서와!!!!

>>370 수산시장에서 팔딱팔딱 뛰는 물고기들보다 더 팔딱거려:3... 이 놈 전생에 메갈로돈이었던건가...

380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09:31:28

>>374 간단하게 먹고 끝냈습죠 후후

>>375 새벽2시만 보고 날짜를 안본탓에.. 그렇습니다 저는 잠이 덜 깼던 것입니다 머리박겠습니다...

381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9:32:46

>>376 돌릴래?:3

>>377 캡틴 어서와! 부작용으로 단명이라던지 폭주해서 머리가 터진다던지까지 생각하고 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하고?

근데 이 녀석.. 분명 하나 챙겨서 진행 도중에 먹어버릴 거 같아........(흐릿) 여로야 스테이! 스테이 플리즈!!!!!

382 랑주 (v0We/9tn0U)

2023-10-08 (내일 월요일) 09:34:41

앗 캡틴 어서오시라!
흐음... 알약이 주는 힘이 강하긴 한데, 레벨 0 밑바닥에서 스타트하다 보니 크게 메리트가 느껴지질 않네
1챕터에서 빵 터트리고 무능력자 되는것도 매력적이긴 한데...

383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9:37:05

아앗. 여로주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레요! 물론 시트가 많은 것은 좋긴 하지만.. 어쨌든 좋은 것은 좋은 거니까요!

384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09:37:10

캡틴도 어서와요!

385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9:41:13

>>383 아하!:3 당연히 여로를 말하는 것인 줄 알았어! 유일하게 샹그릴라 먹은 게 얘고...

386 랑주 (v0We/9tn0U)

2023-10-08 (내일 월요일) 09:42:59

>>380 후후 어쨌든 식사를 처리했다니 대단하군
요즘은 제때 끼니 챙겨먹는 사람이 드무니까 말이지

387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9:44:00

캡틴 어서오세요~~

>>379 여로는...메갈레돈이다?(날조당함) 여로랑 일상! (과연 혜성이가 여로를 감당할 수 있을까) 시간 괜찮으시면 돌리실까요?

>>3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제가 스레 적응을 잘했다는 걸로 생각할게요 괜찮습니다!(찡긋)

388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09:47:13

어서오세요 캡틴!

389 랑주 (v0We/9tn0U)

2023-10-08 (내일 월요일) 09:50:45

내가 청윤주한테 인사를 했?던가?
모르니까 인사해야지 청윤주 앙영!!

일상 하고싶은데
일상 하기엔 시간이 애매하고

선관이라도??? 머리를 좀 굴려야겠다...

390 한양주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09:51:51

퇴그으으으은..

391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9:52:56

저도 조금 더 있다가 은우로 어제 스토리 끝난 직후의 상황으로 돌려볼까 생각 중이에요! 세은이로는 돌렸으니 이제는 은우로!

그리고 한양주는 고생했어요!

392 랑주 (v0We/9tn0U)

2023-10-08 (내일 월요일) 09:53:51

이...이제 퇴근...??
한양주 고생 많았어!! 따뜻하게 씻고 쉴까!

393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9:53:53

한양주 수고하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제가 못봤는데 오신분들도 어서오세요~

394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9:54:23

>>3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로 그래도 같은 저지먼트에겐 장난 안 쳐ㅋㅋㅋㅋㅋㅋ 근데 거짓말은 함. 좋아! 돌리자!

>>388 청윤주도 안녕!

>>390 한양주 어서와 고생했어!!(안마 도다다다)

395 한양주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09:55:46

다들 안뇨오오오옹..

>>392
당직근무 하고 왔어.. 난 당직이 군대에만 있는 줄 알았었지..

396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09:56:24

주말당직이라니.. 한양주 수고하셨어요 :0

397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9:59:36

(토닥토닥) 정말 고생하셨어요!

398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0:00:08

>>394 머리를 굴려도 혜성이가 여로의 말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미래밖에 안보이는데:0 혹시 선레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가.....부팅이 들됐어어

399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0:00:43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푹 쉬시는겁니다ㅠㅠ

400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10:01:47

>>398 원하는 상황 있으신가!! >:3

401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0:02:37

>>400 어떤 상황이든 괜찮습니다:>

402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10:04:51

>>401 그럼 신뢰와 안정의 부실로 할까! 과자 가지고 들어온 여로쟝으로 써오겠음!

403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0:08:37

오늘 저녁 7시 30분에도 스토리는 있을 예정인데... 일단 어제 분량에서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 점은 꼭 참고하길 바랄게요! 하루 지나서 가고 그런 거 아니에요! 아직 여로는 약 먹고 그런 거 아니에요!

404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0:10:54

여로주 선레를 기다리면서 부팅에 속도를 내야겠다..어구 어이구 (드러누움)

알겠습니다 캡틴!

405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0:21:48

빠바밤!

406 서류화 - 훈련 (St3AzA0k8s)

2023-10-08 (내일 월요일) 10:22:05

>>0
벗어나고 싶다, 바라는 것이 있다, 그러니 아프더라도 무너질 수가 없다. 훈련장 타겟을 향해 두 눈을 뜨겁게 들이밀면, 섬광이 일고 폭발이 이어진다. 불이 커지기 전에 소화 시스템이 작동하는 것을 보고서, 류화는 머리가 끓는 것만 같아 관자놀이를 꾹 눌러댄다. 샹그릴라. 그 약을 생각하면 더 머리가 아파올까. 나약한 것들 중에서, 용기도 없고, 해낼 의지도 없는 것들만 손이 댈 불법적인 약이라는 생각이었지만. 그렇지만, 그 약을 먹는 것 한 번으로 성공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음을 생각하면 망설이게 되는 것이었으니. 잡념을 지워내려 류화는 다시 훈련에 집중한다.

407 류화주 (X062ou7Sdk)

2023-10-08 (내일 월요일) 10:22:24

모두 좋은 아침이에요!

408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0:23:34

안-녕하심까!

409 🎅여로 - 부실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10:27:20

티라미수, 당고... 따위를 생각하던 여로는 두 팔을 걷어붙이고 무언갈 만들기 시작했다. 그렇게 만든 쿠키는 일명, 온갖 맛이 나는 쿠키였다.

그의 장난기가 제대로 발동한 것이다. 여로는 먹음직스럽게 포장된 쿠키를 부실 탁자 위에 올려두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진짜 잘 만들었다니까~"

정말로. 그는 웃으면서 제 몫의 쿠키 봉투를 집어들었다. 인기척을 느낀 여로가 고개를 슬쩍 돌렸다.

"어서오세용~"

러시안룰렛 쿠키점에 어서옵쇼!!!

410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10:28:17

>>403 오키 확인!!!>:3

류화주 이경주 어서와!XD

411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0:29:21

류화주와 이경주 둘 다 어서 오세요!

412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0:32:36

류화주 이경주 어서오세요~

오.....여로야 쿠키가...(깨달으니 당사자가 혜성이임)(무릎 침)

413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10:41:53

운 좋으면 맛있는 쿠키지만 운 나쁘면 소금맛, 후추맛, 간장맛 된장맛 쿠키:3

414 혜성-여로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0:44:14

부실로 향하는 건 큰 이유가 없다. 가끔 있지 않지 않나. 볼일이 없어도 어딘가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 같은 그런 것. 부실로 혜성이 걸어가는 이유도 그런 별다른 이유를 붙힐 필요 없는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발을 옮길 때마다 허리께의 방울이 딸랑딸랑 경쾌하게 흔들렸다. 부실 앞에서 잠깐 옷매무새를 정돈하고 혜성은 문을 열었다. 아무도 없다면 소파나 침대에서 잠시 쉬어가도 될테지.

"우와! 깜짝이야...!"

생각에 깊게 잠겨있다보니 안에 사람이 있다는 걸 눈치채지 못했다. 부실 안으로 발 한쪽을 내딛어놓고 혜성은 선객의 인사에 화들짝 놀라는 반응을 보여주고 만다.

"어? 응 안녕?"

상당히 놀랐는지 심장이 두근두근거린다.

//혜성이랑 못 친해진 결과=답레 길이....

415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0:45:04

https://url.kr/tx61ls

다음 판부터는 이렇게 스토리 진행분을 정리한 다이제스트가 추가될 예정이에요!

416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0:45:12

극악이잖아요 쿠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 늦은 아침 겸 이른 점심 먹고 올테니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417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0:46:10

식사 맛있게 하세요!

418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0:49:02

>>413 (생각보다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버렸다)

>>416 잘 다녀오심다~

419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10:51:09

류화주 이경주 어서와요:D

420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0:58:09

>>419 뭔가.. 수강이 이름 볼 때 마다 움찔함다..

수강..신청...재..수강...

421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10:59:12

다녀와 혜성주!!

422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1:02:16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뭘 해먹기 귀찮으면 햄통조림이 최고야...

423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1:04:56

다시 어서 오세요! 혜성주!

424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1:05:28

어서오심다~

425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1:07:10

계신분들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426 여로 - 에게 속을? 혜성이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11:07:26

"마침 잘 됐다. 누가 이거 부실에 뒀는데 같이 먹을래요? 양이 꽤 많기도 하고. 먹어달라고 쪽지도 붙어있었거든요."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말하며, 여로는 아무렇게나 집은 쿠키 봉투 하나를 혜성에게로 건넸다. 자신 몫은 이미 챙겼다는 듯 들고 있던 또 다른 쿠키 봉투 하나를 보여주기도 했다.

"나도 먹을 거니까요!"

그의 손에서 인쇄된 EAT ME! 쪽지가 팔랑팔랑 떨어졌다. 한 치의 의심도 안 하는 사람처럼 그는 쿠키 하나를 입에 넣었다.

근데, 자신 쿠키에도 장난 안 쳤다고는 안했다.

.dice 1 5. = 5
1. 초콜릿 쿠키
2. 소금맛 쿠키
3. 후추맛 쿠키
4. 간장맛 쿠키
5. 된장맛 쿠키

427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11:08:22

자기 장난에 제대로 걸린 여로:3 혜성주 어서와!

428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11:09:15

>>416 그래도 못 먹을 정도는 아니니까!>:3 왜 이 맛이 나지...? 하는 정도!:3

429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1:12:32

여로주 저도 쿠키 다이스 굴려야하나요?
잘못 고르면 혜성이 한 이틀 정도 여로가 주는 거 정중히 거부할듯?

430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11:14:42

>>429 굴려도 되고 안 굴려도 되고?:3 편한 쪽으로 하면 되는 것!>:3 나는 보통 복불복 같은 건 이렇게 다이스 운에 맡기는 걸 좋아해

431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1:15:15

Picrewの「もっとももいろね式美少女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zSuyjV1rXI #Picrew #もっとももいろね式美少女メーカー
캡틴이 사용했던 픽크루를 써서 만든 청윤이!

432 혜성-여로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1:17:35

>>430 알겠습니다:> 혜성이 카페 짬으로 색깔로 알아맞춰보는 걸로(아님)

433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1:17:56

다시 어서 오세요! 청윤주! 우와! 저런 예쁜 아이에게 그런 오명을 붙이는 나쁜 스킬아웃!!

434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1:19:10

>>431 이 가련한 소녀가 지옥에서 기어올라온 공리주의자 백색광귀 이청윤이라는 거죠?()

435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11:20:54

우왓 청윤이 진짜 예뻐!(야광봉)

436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1:30:42

>>433 그렇죠.. 나쁜 스킬아웃들!
>>434 왜 점점 별명이 더 추가되는거죠?!
>>435 고마워요!

437 혜성-여로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1:33:49

"부실에 쿠키가 놓여있었다고? 의외네.."

아니 의외는 아닐지도 모르겠다. 간식 정도야 부실에 있을 법도 하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려 가슴에 손을 올리고 심호흡하던 혜성은 쿠키봉투를 잠깐 바라보고 있었다. 무슨 일이든 평화롭게 지나가길 바라는만큼 혜성은 의심이 없다고 해도 좋은 성격이었기 때문에 쿠키봉투도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었다. 고마워 하고 부드럽게 감사 인사를 하는 게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인첨공 내 디저트로 유명한 카페들을 섭렵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보니 봉투를 열었을 때 이 봉투 속에 아기자기하게 자리잡고 있는 쿠키들 색깔이 심상치 않다는 걸 알아차리는데 금방이였다. 누가 여기서 벌칙 게임이라도 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굉장한 쿠키들이었으니까. 이거 진짜 먹어도 괜찮겠지? 이 애가 장난을 칠리는 없을테고. 음..뭐 괜찮겠지. 혜성은 봉투 속에서 제일 괜찮아보이는 쿠키를 집어 입에 넣으려다가 옆에서 거침없이 넣은 쿠키의 색깔을 발견했다.

"어, 잠깐만 그거..."

색깔이 심상치 않은데! 행동을 말려보려 했지만 이미 한발 늦어버려서 혜성은 자기가 고른 쿠키를 입에 넣으며 안색을 살핀다. 다행히 고른 쿠키는 평범한 초콜렛 쿠키여서 혜성의 표정이 평소보다 더 느슨하게 풀렸다. 음! 맛있다! 수젠가? 아니 이게 아니지. 고개를 가로저으면 허리께의 방울이 흔들리며 소리를 냈고 혜성은 조심스레 시선을 건넸다.

"...얘? 괜찮아?"

438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1:34:42

청윤이의 외모에 공리주의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39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1:39:03

>>438 청윤: 공리주의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의 실현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이란 결과를 만들자는 사상이야. 나랑 같이 공리주의자가 되지 않을래?(수상)

440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1:41:15

>>439 헉 할래요 할래!!!!(홀랑 넘어감)
혜성:정신 차려요 오너님! 정신!

441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1:41:59

>>438-440 ...공리주의자는 미인계를 쓰는구나..(메모)

442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1:47:55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청윤이. (왜곡)

443 아지주 (2j5qv2RdJA)

2023-10-08 (내일 월요일) 11:50:54

나 갑자기 일상에서 럭키스케베 보고싶어짐
해줄 사람 아무도 없겟지?(울망)

444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11:51:28

아지주 어서오구 혜성주.. 그 킵 부탁해....8ㅁ8 3시 이후 답레 가능....8ㅁ8

445 아지주 (2j5qv2RdJA)

2023-10-08 (내일 월요일) 11:52:13

수위쎈거말고 그거
넘어지는데 덮치는 자세로 넘어지는거

446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11:52:39

나는 이따가 올게...!!

447 아지주 (2j5qv2RdJA)

2023-10-08 (내일 월요일) 11:53:18

잘 다녀와 여로주

448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1:53:25

먼가... 먼가한 꿈을 꿨엉.
코즈믹호러와 감동스토리가 섞인... 진짜 개꿈
근데 개슬펐는지 일어났는데 눈물나드라...
좋아, 이걸로 점례가 날뛰지 않을 고속방지턱은 충분하다! (?)

449 아지주 (2j5qv2RdJA)

2023-10-08 (내일 월요일) 11:54:35

뭐야 재밌겠다
점례주 하이
난 부잣집 목욕탕에서 목욕하는 꿈꿨음

450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1:55:53

>>445 멈까 그거, 개맛있어 보이는데?

여로주 갔다와~ 겸사겸사 밥도 먹고! (?)

451 아지주 (2j5qv2RdJA)

2023-10-08 (내일 월요일) 11:56:32

>>450 진짜? 그럼 애린이란 나중에 일상할때 진짜 저거해도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2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1:56:55

>>445 재밋겠다

453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1:57:07

여로주 다녀오세요:> 천천히 주세요~~
오신분들 모두 어서오세요

454 아지주 (2j5qv2RdJA)

2023-10-08 (내일 월요일) 11:57:31

랑주 하이
그치 나 해보고싶어

455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11:57:57

여로주 잘갔다오시고 애린주 어서와요!
>>445 몸 추스리기전에 눈치없이 옆에서 카운트다운 외치고 싶어지

456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1:58:22

>>454 그럼 하는거야(?)
뭔가 랑이가 하면 진짜 잡아먹으려고 하는 거 같아보여서 엌ㅋㅋㅋ

457 아영주 (uenQa04uKo)

2023-10-08 (내일 월요일) 11:58:41

>>455 ㅋㅋㄱㅋㅋㅋ
>>445 재밌겠다!

모두 좋은 아침

458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1:58:57

럭키스케베??? 하시면 구경합니다 팝콘 이미 준비 다됨

459 아지주 (2j5qv2RdJA)

2023-10-08 (내일 월요일) 11:59:34

>>4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동공지진)
아지: (0 되면 어떻게 되는데~?!?) ( ̵˃﹏˂̵ )

460 아영주 (uenQa04uKo)

2023-10-08 (내일 월요일) 11:59:53

혜성주도 좋은 아침!

사실 솔직하게 밝히자면 난 아지 여장시켜주는 일상해보고 싶었어(???

461 아지주 (2j5qv2RdJA)

2023-10-08 (내일 월요일) 12:00:28

>>456 ㅋㅋㅋㅋ쫗아!!!!!!!
내가 살면서 일상에서 이런갈 다해본다 행복하다
덮쳐지는가 덮치는가는 다이스로 정해도 좋고 마음대로 해도됨

462 아지주 (2j5qv2RdJA)

2023-10-08 (내일 월요일) 12:00:50

아영주 안녕
엄청난 고백인걸

463 아영주 (uenQa04uKo)

2023-10-08 (내일 월요일) 12:01:40

하지만 청춘학원물에 한번씩 있는 이벤트잖아 여장대회같은거,,(시선회피

464 아지주 (GqJd1H9PrE)

2023-10-08 (내일 월요일) 12:01:57

>>4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주는 환영

465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2:01:59

나중에 청윤주한테 물어봐야징,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위해서 그 다수가 희생하는 것도 공리주의라 할수 있는지. :3c

>>449 헉 부잣집 목욕탕에서 목욕하는 꿈이라니 :0 막 스파 조지고 그랬서? 루프탑 풀파티도 했서? (?)

466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12:02:05

아영주도 좋은 아침이에요!

467 아지주 (GqJd1H9PrE)

2023-10-08 (내일 월요일) 12:02:30

>>465 심오하다

그런거 없어... 그냥 목욕만 했어.... 물이 따끈했어..(???

468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2:03:55

다들 안녕하세요~~(제리인사)

469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2:04:54

>>467 왜 꿈속 상세 페이지가 현실적이였던거에요ㅠㅠㅠㅠ

470 아영주 (uenQa04uKo)

2023-10-08 (내일 월요일) 12:05:14

>>464 ヽ(・∀・)ノ

수강주도 안녕!

471 아지주 (Bn1f4L2bTI)

2023-10-08 (내일 월요일) 12:06:16

혜성주 안녕
>>469 몰러 그래도 따끈해서 나름 좋았음

472 랑 - 아지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2:07:02

>>288

정의롭고(불량배의 코를 깨고 돈과 담배를 빼앗음), 다정한(단답으로 일관하며 틱틱거림) 사람으로 인식된 줄은 잘 모른 채로, 첫 소집 때의 이야기를 듣던 랑은, 몸을 쎴으니 쉬라는 말에 별다른 대답 없이, 별 생각 없이 맞은편 의자에 털썩 앉는다.

"......"

할 게 없다.
애초 저지먼트라는 건 구체적으로 뭘 하는 거지, 매번 마주치면 시비 걸렸던 기억밖에 없어서 잘 모르겠다.
첫 소집 때도 없었으니 별 얘기는 못 들었고, 망망대해에 혼자 있는 무인도마냥 반쯤 누운 자세로 의자에 기대, 방 안에 있는 유일한 다른 사람인 아지를 가만히 쳐다본다.

"그거, 뭐 하는 거냐."

맞은편이라 글씨가 뒤집혀 보여서 명확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잔뜩 고쳐쓴 흔적이 보여서 대체 뭘 하는가 조금 궁금해졌다.
저게 보고서라는 걸 알면 또, 이 녀석은 보고서를 이렇게 써낼 셈인가 하고 생각할 게 분명하다.
대답이 돌아오기 전, 간식 상자의 뚜껑을 열어 사탕 하나를 꺼내 입에 집어넣은 뒤 포장지를 구긴다.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부실 안에 퍼졌다.

473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2:07:22

겜 한 판 하고온 이경주가 일상을 찾아!!!

474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2:08:14

>>471 이런 날씨여서 그런걸까요 일단 꿈은 부럽습니다:>

475 아지주 (99.wdS1e2Y)

2023-10-08 (내일 월요일) 12:08:53

일상 저녁쯤 이을 수 있을거 같아
바깥이라.. 기다ㅏ려줘 랑주

476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2:09:03

이경주 어서오세요~ 일상은 돌리던 게 있어서...!

477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2:10:55

역시나 일요일도 잠깐 눈을 돌리면 레스가 한가득! 계시는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럭키스케베라는 말이 나온 것 같은데 혹시라도 수위 안 넘게 조심해주세요. 이 스레는 15세 이용가에요.


일단 일상은 점심을 먹은 후에 구해볼 생각이에요! 전!

478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2:11:14

알겠으 느긋하게 다녀와 아지주!
나도 잠깐 뭐좀 하면서 드문드문 봐야겠다

479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2:11:14

>>451 그런 시츄 또한 학원물 장르의 매력인걸!
그리 재밌는걸 나는 몰라도 점례시가 놓칠 리가 없지. (?)

>>455 수강주 안뇽! 방가!
나 그거 뭔지 알아! 예를 들면 교실에 물건 두고간거 가지러 오려다 그런 상황 마주하고 본인이 더 리액션 쩌는거!

>>460 아영주 안녕녕녕!
오, 매우 바람직하다. 남학생들 여장하고 여학생들 남장해조. (?)

480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2:15:03

랑주 혜성주 이경주 캡틴 모두 안뇽! 좋은 오후!

>>467 오... 그거야말로 정직한 리얼함!
뜨시다 느꼈음 어쨌든 이 날씨엔 이득이 아닐까 하고...?

481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2:15:23

>>460 >>479 여장이라면 그.. 이런 말 해도 될 지는 모르겠는데

태진이..(소곤

482 아지주 (MkF9tkPJRg)

2023-10-08 (내일 월요일) 12:16:29

situplay>1596971105>479 그럼 애린이랑 아지 만나면 시켜보자
애린주에게 덮치는 자세한 쪽이 될것이냐 반대가 될것이냐의 산택권을 주지

뭐??태진이여장???

483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2:18:31

태진이 여장(메이드복)이나.....랑이 샤랄라한 드레스...희야 테일코트 정장....아지 펑크룩....(중얼중얼)

484 희야주 (B59xcve36I)

2023-10-08 (내일 월요일) 12:18:46

뭐태진이가여장을한다고????????

485 아영주 (uenQa04uKo)

2023-10-08 (내일 월요일) 12:18:54

>>473 지금 밥 먹는 중이라 8ㅁ8
조금 이따가도 사람없음 같이 하자

>>479 크으 바람직해. 이대로 베스트 여장,남장 커플 대회까지 가보자고(???

>>481 !!!!!!

486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2:18:56

?태진이 여장이요? 당장 시작해

>>479 저 랑이랑 수경이가 남장하는 거 보고 싶어요(소근)

>>4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꿈인데 왜 거기서 현실적인걸까 싶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7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2:19:22

>>477 라쟈! 드래곤라자! (?)
애린주는 언제나 상판과 스레의 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슴다!

뭣보다 엣쿵! 하는 시츄 말고 더 나올만한 껀덕지가 읎다 생각하지만? :3c

488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2:19:37

아니면 저지먼트 단체로 슈트 쫙 빼입는 거 보고싶다.

489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2:19:57

지금 계시는 분이 누구누구인지 좀 헤깔리지만 아무튼 다들 인사 받아라! 안녕하세요!

거 어쩔 수 없군요! 가을 학교 축제때 저지먼트는 반대로 메이드/집사 카페를 열 수밖에! (끌려감)

490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2:23:05

남장여장 떡밥인가...
평소에 입는 거에서 바지만 입어도 남장 같지 않?을까?
사실 이건 같은 여성진들이 작정하고 남장을 시켜야 재밌는건데wwwwww

491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2:23:28

메이드 집사 카페요?? 당장 진행시켜

492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2:25:25

(오늘 진행 예정 스토리를 본다)
(음)

저지먼트 화이팅!

493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2:26:41

여기저기서 뛰어노는 일상소잿거리가 하나하나 쌓여간당... 누군가에게 쁘띠큐티 헤어스타일링 해주고, 누군가와 함께 인천앞바다에서 고등어 한세트마냥 헤엄치고, 누군가랑 드라이브하고, 누군가와 자빠져서 두근두근두근거려도 하고...
또 뭐있었드라? 이래서 사람은 메모장을 항상 키고 댕겨야 함...
암튼 점례시 텐션 올라가는 소리 여기까지 들림 :D

>>488 오
>>489 55555!!!!! (대흥분)

494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2:28:20

>>490 랑이를 붙잡고 남장 시킬 인재를 찾아봐야겠습니다 당장(진지)

>>492 캡틴? 캡틴???

495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2:28:37

>>490 미-식이네요 :9

496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2:30:05

>>492 뭐...지...두 려워

>>494-495
아 저기 랑이 도망쳤어!(??)

497 희야주 (B59xcve36I)

2023-10-08 (내일 월요일) 12:30:15

존맛이군요~ 암튼 스텔스 갱신이 잘 들어먹혔구만 안녕안녕~

498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2:30:58

무야 희야주 스텔스 기능이 있었어?!
모카고 어장에 레이더 설치를 건의하는 바입니다(진지)

암튼 어서와!

499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2:31:32

>>482 (따봉)
흠, 그거 고민되는구만? 튀김과 밥 중에 뭘할지 정하란 건가!
얘는 튀김일 때랑 밥일 때랑의 상황이 다른지라...
근데 전개 방향만 다를뿐 결론은 같은 :3c
아님 그때 다이스 함 갈겨?

500 희야주 (B59xcve36I)

2023-10-08 (내일 월요일) 12:31: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와드는 안 된다~!!!

501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2:33:01

https://ibb.co/ThGV84q

시간 좀 난 김에 어제 하루종일 작업하고 뻗은 거 살짝만

502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2:33:13

두려워하지 마세요! 평범한 저지먼트의 활동일 뿐이랍니다! (라고 우기기)

503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2:33:23

>>497 머야, 희야주마저 기어오는 혼돈이 되면 어캐요.
희야주 어서오고! (와바바박 해주기)

504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2:33:41

>>501 이걸 실시간으로 본 제가 승리자로군요! 압니다!

505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2:33:43

>>500 핫하 핑크와드 맛을 봐라!!

506 아지주 (3DcBAZIqs2)

2023-10-08 (내일 월요일) 12:34:29

>>499 그 방향이 중요한거임
그래 그때가서 내키는방향 있으면 하고 없으면 다이스로

난 잠시 사라질게

507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12:34:47

희야주 어서오세요!
>>501 시선만으로 스킬아웃을 제압할거같은 분위기..!

508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2:34:48

희야주 스텔스 장인:0 어서오세요~~

>>496 놀랍게도 혜성이는 잡을 인재가 아니기에... 다른 사람을 물색해봐야겠군요 아쉬워라:<

509 희야주 (B59xcve36I)

2023-10-08 (내일 월요일) 12:34:57

희야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 목록

- 너 그런 거 듣니
- 가을야구
- 난 줄 4개 달린 기타가 좋아 < 높은 확률로 너는 팔다리 두개씩 달린 살덩이에요? 들을 수 있음
- 키 얘기 < 태진이면 정강이 걷어참
- 아니야 < 희야주 위키 닉네임이 뭐게요

🤔

510 아지주 (6el6JmEqIs)

2023-10-08 (내일 월요일) 12:35:23

>>501 멋의 극치. 정점.

511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2:35:54

>>501 헐 존잘...

아지주 다녀오세요

512 희야주 (B59xcve36I)

2023-10-08 (내일 월요일) 12:37:03

>>501 랑이를 저지먼트 홍보 모델로 쓰길 간곡하게 바라는 바이며......... 아름다워........

>>505 크아아악

안녕안녕~ (와바박에 정전기 방방)

513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2:37:17

>>501 오.
정말 완벽하게 멋져.
이렇게 개쩌는 여자가 저지먼트라니, 어찌 뿅가지 않을소냐.

>>502 유혈인가요 유열인가요? (?)

514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2:37:43

아지주 다녀와!

>>504, >>507, >>510, >>511
헤헤 여러분의 말을 줏어먹고 저는 행복하게 자랄거에오

>>508 그거 아쉽군...
이건 역으로 혜성이를 남장시켜야(?)

>>509 저 5가지만 피하면 된다는 거지??? 해도되는 말이 더 많으니까 괜찮아!(??

515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2:37:47

>>509 이것만 지키면 희야랑 친해질 수 있다는 거죠?? 좋아 메모한다(수첩 메모]

516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2:38:20

>>506 다녀오세요! 아지주!!

>>509 ???:가을 야구 재밌지 않았어? 어. 그런데 너 뭐 들어? 와. 너, 그런 거 듣니? 아. 아니야. 취향은 중요하니까. 그런데 말이야. 나 전에 밴드 영상을 봤거든. 거기에 나오는 것 중에서 난 줄 4개 달린 기타가 좋더라. 너도 연주하면.. 아. 그런데 키가 좀.. 아냐. 그냥 넘겨.

(끌려감)

517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2:38:50

>>516 퍼펙트 게임ㄷㄷㄷㄷㄷㄷ

518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2:39:24

>>514 어허잇 이야기가 그렇게 나갈 줄 예상했지! 놀랍게도 혜성이에게 남장해달라 하면 순순히 응해줍니다:> 거부감 없지롱! 근데 랑이가 먼저임!

519 희야주 (B59xcve36I)

2023-10-08 (내일 월요일) 12:39:40

ㅋㅋㅋㅋㅋㅋㅋ아니 다 똑같은 반응이잖아~ 아니야라고 부르면 희야... 빤히 쳐다봄...

tmi인데 이름 초안에 리안도 예쁘겠다~ 했다가 초기엔 희야가 천 씨였어서 희야주 잠시 머리 싸매고 도자기짤 됐어...🥲

520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2:39:55

>>501 (저장)

521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2:40:16

>>516 우와.. 별개로 딱 한대만 쥐어박고 싶(입닫)

522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2:40:55

>>509 >>516 지뢰밟기 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3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2:41:01

>>513 자세한 것은 저녁 7시 30분 경을 기다려주세요!

524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12:41:35

>>516 이것이 지뢰밭 탭댄스 화법!

525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2:42:08

>>519 천리안...
시력 몇이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겠군...
천희야였으면 '천희'라고 불렸을 것.

526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2:42:12

>>506 그러타! 아직은 씽크빅한 머리가 안돌아가니 밥먹고나면 더 맛있는 전개가 생각날듯!

아지주 갔다오구! 돌아오면 말해dream!

527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2:42:29

>>512 저지먼트 홍보 모델(불량함)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얘쁘고 단정한 애들 많으니까 걔네 쓰자!

>>512 이제 인스네어까지 묻혀서 느리게까지 만들어주마 하하(사악)

>>513 (코쓱)
애린이도 그렇고, 불량(?)하거나 사고뭉치 일 것 같은 애들이 저지먼트라는 게 아주 맛있단 말이지...

528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2:42:35

희야를 부를 땐 희야야~ 하고 부를 것...(수첩 메모)

뭐야 TMI시간 스타트야?
혜성이 특징인 눈과 비슷한 건 주술회전의 뭐시기 고인이에요~ 근데 거기에 파랑이 더 섞인.

529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2:43:53

좋아 이게 바로 혼돈의 시작이군(관전 자세)

530 희야주 (B59xcve36I)

2023-10-08 (내일 월요일) 12:44:42

>>516 아니 너무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ㅌㅌㅌㅋㅋㅋ

희야: ……. (말을 잃은 크툴루 눈알)

약간 이거 은우가 1학년 때 희야한테 전부 실행했다가 레벨 5도 두려워하지 않는 안희야의 크툴루 눈알에 당했을 거란 적폐가 떠올라... ㅋㅋㅋㅋ...🤔

531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2:45:55

>>516 크으... 그렇지. 이게 바로 그 '정성스레 맥이는' 화법이지. 역시 캡틴이야. (극찬의 박수)

>>525 천리안... 뭔가 나쁘지 않은데...?🤔

532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2:47:48

>>528 주술회전을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유명한 것은 분명하군요!

>>530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은우는 그러지 않았어요! 그랬을리가 없어요! (도리도리)

533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2:49:45

사실 저도 유튜브에서 접한 거라서 내용은 몰라요(소곤)

534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2:50:21

커튼 다는거 도와드리려다가 점심까지 먹고 와버린 청윤주..
>>441 >>442 청윤: 공리주의자가 많아진다면야 미인계도 쓸 수 있는거지(농담)
>>465 딱히 그럴 일은 없을거에요! 공리주의가 결과론적인 주의지만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하는 것부터 최대 다수라는 것에서 위배된다고 보기 때문이죠! 청윤이가 이전에 언급했던 극단적인 소극적 공리주의라면 situplay>1596969085>404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가능성이 있지만..

535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2:51:24

>>527 사실 맘같아선 리얼 불량우등생 하고 싶지만... 캡틴이 저지먼트만 하라고 해서 불량(이었음)이다!
하지만 덕분에 점례 캐릭터성이 더 확고해졌으니 오히려 좋아.
히히 저지?먼트 재밌다요. 당신이 그 맛을 알아 참 다행이오.

>>528 오. 오호라... 그래서 혜성이한테서 그런 아우라가 나왔던 거군뇽. (납득)

536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2:51:32

>>518
크악 안돼 랑이 먼저 입어줄리가 없자나

이렇게 된거 다른 여성진에게 걸어볼 수밖에 저지먼트의 여성진들아 남장에 힘을 보내줘(??)

TMI 시간?인가?
랑이 스킬아웃이나 불량배들한테 불리던 별명은 펜리르나 흐로드비트니르 말고도 몇 개 후보군이 더 있었는데...
알파도 있었고, 혼자 다녔을 땐 오메가라고 불렀다거나...
스킬아웃 시절 같이 있던 집단은 울프팩으로 비유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그게 아니면 야차나 나찰 정도?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이 별명 중학생 때는 나름 좋아했을지도 몰?라(그 병)
지금은 너무 싫어하는데, 자주 입는 스카잔 두 벌 중 하나가 늑대로 범벅이 되어있어서 좀 아이러니하긴...하지? 별명이 싫은 건 둘째치고 늑대 자체는 좋아하는 편이라.
나머지 하나는 연꽃이랑 우담바라가 수놓아져 있는 거!

537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2:51:55

수고하셨어요! 청윤주!!

김에 https://url.kr/tx61ls 에피소드 다이제스트를 만들었으니 스토리를 놓치더라도 여길 보시면 확인할 수 있어요! 이번 판에는 0레스에 올리지 않았지만 다음판부터는 다이제스트도 추가될 거예요!

538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2:52:48

이경이는 오늘 언제나 일상을 받습니다
심심하신 분들은 찔러주심심다.

539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2:53:09

>>536 말 그대로 무시무시했다는거군요. 과연! 그런데 늑대라...ㅋㅋㅋㅋㅋㅋㅋ 월광고에서 눈을 반짝이고 있을지도 모르겠는걸요? 주목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고!

웨이버:너 혹시 월광고로 전학와서 진짜 늑대가 되어볼 생각은 없니?

540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2:53:30

>>538 일상은..제가 1시에 밥을 먹으러 갈 예정이기에..흑흑...(털썩)

541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2:56:43

>>539 어ㅋㅋㅋㅋㅋㅋ???

랑: 난 사람이야. (진짜 이랬을 거 같음)

542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2:58:19

아까 그림도 그렇고 뭔가 우두머리라는 느낌이 드는 랑이니까!

늑대무리에서도 대장 가능할 것

543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2:58:28

저는 온듯 간듯 왔다갔다할 거라 일일히 인사 안해주셔도 됩니다:> 이경주 어서오세요~~

>>535 아우라....? (첫 진행에서 혜성의 모습을 떠올림) 혜성이에겐 그런거 음써요

>>536 크윽 어쩔 수 없지 혜성이가 친해져서 입어달라할 수 밖에(못함) 오...오....맛있다. 저는 랑이 보고 있으면 일본 양키가 떠올랐다고 말했었나요?

544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3:02:26

>>542 우두머리 노릇이 매우 귀찮다는 것만 빼면 우두머리상이긴 한 것 같기도...
레벨만 오른다면 진짜 늑대들 사이의 대장도 가능할 것 같은데

능력이 하울링이 나와서 진짜 놀랐거든

흠, 시간이 비는데 나랑 놀래 이경주??

>>543 할 수 있을거야! 분위기 조성만 잘 해두면 입어줄지도!
헉 정확하군... 일본 양키를 어레인지 해본 느낌이긴 해, 스카잔이라든가 이것저것 합치면 말이지...

545 희야주 (B59xcve36I)

2023-10-08 (내일 월요일) 13:02:33

>>528 고인...? 눈 예쁜 캐릭터는? 들어서 아는데 그 캐릭터가 맞는다면 혜성이 눈 되게 예쁘구나...!!!😍

546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3:03:11

>>535 에 추가해서...
만약 이게 가능했고, 모카고 애니 오프닝이 있다면 캐릭터 한명씩 비추는 테이크에서 점례시 휴대폰 들고 깔깔거리는 장면에 잠깐 노이즈가 생기더니 손에 들고있는게 기폭장치로 바뀌어있는 그런 것도 생각했으니깐, :3c

>>534 일했음 먹어야지! 그게 마따!
오... 과연... 그런 의견도 제시되었다보니 아얘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구나? 비록 사장된 케이스라곤 해도... 🤔
그럼 예를 들어 누군가가 이미 죽었고, 사람들이 그를 그리워하다가 결국 외신과 계약을 맺고 자기들 영혼을 조금씩 떼어줘서 죽었던 사람을 살려내는 대신 인간으로서의 형태를 잃어버리고 살아움직이는 마스코트들이 되는 건요?
(개꿈 등판)

547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3:04:23

>>546
오 이거 뭐야 개멋있어
깔깔거리는 거 그대로인거 맞죠? 맞다고해주(무ㅜ슨(

548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3:04:38

랑이가 팩의 리더가 되는 꿈을 꾸어따.
그녀는 정말 강하고 아름다워따.
오늘 일기 끗. (?)

549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3:06:32

>>544 앗앗
랑이랑 놀래요!!!

>>546 아니 근데 이런 이미지랑 지금의 점례라는 이름에서 갭이.

550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3:06:45

그렇다면 저는 일단 식사를 하러 가볼게요! 다들 맛점하세요!

551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3:07:52

>>550 잘 다녀오심다~

552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3:08:04

>>547 (즐 겁 다)

553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3:08:26

>>544 오예 맞췄다!(덩실덩실) 혜성이가 저런 성격이지만 혜성이 친화력과 사교성이 어떤지 저도 몰?루라서 분위기 조성을 할 수 있을지 친해질 수 있을지 모르지만 노력하겠습니다!:>

>>545 모든 포인트를 눈으로 몰빵해서 성격이 저래요(아무말) 그치만 눈 예쁘다는 건 부정 안합니다! (오너가)

554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3:08:28

>>546 ...?! 무서운 꿈이네요..!

555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3:08:53

캡틴 맛밥하세요~~

556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3:10:13

캡틴 다녀오세요!

557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3:11:49

>>549 애린이는 점이 많아오. 그래서 점례애오. (?)
자매품으로 점순이도 있서오. 근데 글자 하나 더 치기 귀찮엉.
갭모에 좋자나. (??)

>>550 캡틴 맛점 캡틴!
흐음... 점심 뭐먹지... 슬슬 먹을 타이밍인데. :9

558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3:14:07

>>554 그치만 동시에 매우 슬픈 꿈이기도 햇서...
쏘배드하드쌔드스토리...
아무튼 이러케 공리주의의 원칙을 하나 더 알아감미다. (갑분 교육방송)

559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3:18:02

청윤이 남장은 사실 픽크루만 바꿔도 가능한 수준이라..

560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3:18:12

>>549
조아쓰 놀자!

저지먼트면서 학교 늦게 와서 담 넘는거 볼래?

>>553 그래도 우리 늑대씨보다는 좋지 않?을까? 싶고?
나도 노력해볼게! 우리 친해지는고야!!

561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3:18:51

>>552 (신 난 다)

562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3:19:36

삐끄루 친화적인 청윤이... 🤔
효녀 그 잡채...

563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3:20:52

>>560 그럴래요!

부실에서 교실로 가고 있는데 누군가(저지먼트)가 눈 앞에서 담을 넘는(혹은 넘으려고 하는) 것을 보고 눈을 가늘게 뜨는..
선레는 누가?

564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3:21:42

>>563
교실로 평화롭게 가는 이경이를 주면 내가 담을 뛰어넘어 그 앞에 착지하도록 하겠다!

565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3:21:52

>>560 그?런?가? (아리송) 카리스마뿜뿜 랑이랑 친해질 날을 기대하겠습니다(찡긋)

566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3:23:45

>>565 (찡찡긋)

567 수경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13:24:52

어쩐지 이짤 모카고에서는 어떨지 궁금해졌네요.
재미없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잠깐 갱신하고 가요.

568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3:25:24

이건 그냥 생각난 김에 하는 말인데
랑이 성격이 좀 더 외적으로 뿜는 성격이었으면(지금도 숨기는 편은 아님)
레벨이 2~3정도 됐을 때 꾸짖을 갈!!! 하고 다녔을 거라고 생각해
재밌었을거 같다

569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3:27:42

수경주 어서오시고 나중에 봐요~~~
저 짤 혜성이는 경보음입니다. 백퍼임. 대신 사이렌 비명은 안지르고 히이이익;한 뒤에 피함.

꾸짖을 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을 것 같은데요 진짜

570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3:28:28

수경주 이따 봐~

오오 반에 말벌 같은 게 들어왔을 때인가...
맨 뒷자리까지 안 오면 무반응으로 있지 않을까? 알아서 잡아주겠지... 같은 느낌이려나.
오히려 그냥 엎드려 자려고 할지도 모르겠는데 이러다 보면 말벌이 왠지 랑 쪽 창문에 박치기하고 있을 것 같고, 고개 들면 다 랑이 주변에서 멀찍이 떨어진 채로 말벌 보고있고... 그러면 왜 시선이 쏠렸지 하고 당황하다가 상황 파악하고 창문을 열겠지... 쏘이면 아프기때문에 말벌이 예상치 못하게 움직이면 움찔거리긴 할거 같네!

571 이경 - 랑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3:29:16

하얀 소년의 입이 크게 벌어졌다. 흐아아암, 하는 하품을 대강 손으로 가리며 내뱉은 그는 나른한 얼굴로 교내를 걷고 있었다. 예나 지금이나 일찍 와야 하는 건 달라지지 않네. 물론 꼭 일찍 와서 뭔가 할 필요는 없지만, 나름 저지먼트가 아닌가. 치안을 담당하는 학생조직으로써 어느 정도의 모범은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소년에게는 있었다. 엄지 손가락으로 눈가를 눌러 눈곱을 떼어내던 그가 담 근처를 지나치던 무렵, 위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위에서?

슬그머니 시선을 들자 소년의 눈에 누군가가 비췄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검은색이었다. 온통 하얀 소년과 대비되는 검은색. 머리색과 눈색, 피부마저 어두운 그 자를 소년은 알았다. 입학식 날 도움을 받은 적도 있었다. 지각을 면하기 위해 있는 줄도 몰랐던 지름길을 질주하는 것을 따라간 것 뿐이지만.. 일단은.
그리고 무엇보다 같은 저지먼트였다.

"....."

저지먼트라고 해서 꼭 일찍 올 필요는 없었다.
아니 그래도.. 소년의 눈이 가늘어졌다.

//착지한 뒤에 발견한 것도, 담 위에 있는 것을 발견한 것도 되...앨검다.
자유롭게 이어주십셔!

572 세나주 (TNnqBnhevE)

2023-10-08 (내일 월요일) 13:29:24

난 세나주다아아아옹~~~~~

573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3:31:52

세나주 어서오세요!

청윤이라면 말벌을 일단 죽이는 포지션을 맡을 것 같긴 하네요!

574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3:31:56

세나주 어서오세요~

575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3:31:59

>>567 책 or 가방 or 활대로 때려잡으려 들 것... 말벌이면 의자를 들어올리지 않을까...

"벌이다! 벌이다! 벌이다아아!!!" 하면서 휘두를 것...

576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3:32:15

어서오심다 세나주!

577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3:33:49

역시 저런 짤들로 애들의 반응을 보는 건 일상과 혼돈의 잡담을 보는 것처럼 즐겁다(팝콘)

랑이랑 이경이 둘다 말벌에 움찔하는 거 귀엽고 이경이 의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8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3:38:24

근데 잠이 덜깨서 멍한 상태면 되게 담담하게 책으로 눌러 죽이거나 날개 잡고 내보냄...

579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3:38:28

세나주 안녕!! 반갑다옹!

다들 반응 귀여웡...

580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3:40:32

이경이도 제법 요란(?)하네요!

581 랑 - 이경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3:43:17

시간이 늦었다.
이미 교문은 닫혀 있을 것이다, 그리고 교문을 지키는 녀석들도 곧 있으면 돌아가겠지.
그럼 그 때까지 기다려? 그랬다간 지각 확정이다. 제때 수업에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귀찮게."

뭣하면 그냥 째버려도 되지만, 이미 한 번 유급당한 이상 그 이상은 안 된다, 아마 지독하게도 귀찮게 굴 게 뻔했다.
시간이 애매할 때마다 애용하던 지름길을 지나 도착한 학교의 담 앞에 서서 랑은 저만치 보이는 교문 쪽을 쳐다봤다. 슬슬 들어갈 것 같긴 하지만 여전히 지키고 있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랑은 긴 치마의 윗단을 몇 번 접었다. 어쩔 수 없이 무릎 살짝 위까지 드러났지만 담에 걸려 찢어지거나, 착지했을 때 바닥에 쓸려 더러워지는 것보단 낫다.

"흡."

짧고 작은 기합과 함께 담을 붙잡고 뛰어올라, 다리를 공중으로 있는 힘껏 차올려 포물선을 그리면서 담을 스치듯 넘는다. 그 와중에 예전에는 없었던 나뭇가지와 나뭇잎을 건드려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났지만 뭐 어때. 윗단을 접어 짧아진 치마가 펄럭이긴 했지만 개의치는 않는다.
탁 하는 소리와 함께 무사히 담 너머에 착지하고 나서 후, 하고 숨을 내쉬던 랑의 눈에 이경이 들어왔다.
뭐냐, 이 새하얀 건.

"......"

눈이 마주쳤지만 아무런 말 없이,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치마의 윗단을 돌려놓아 다시 롱스커트로 만든다.

582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3:52:56

사실 어제 누워서 생각한건데 만약 약에 대해 아무것도 듣지 못하고 어제 이벤트에서 처음 들은 청윤이라면 먹었을 것 같기도 해요..! 그동안 해온 말이 있어서 못먹었지만 도움이 되고 싶어서 + 자신을 실험체 삼아 섭취하는거죠! 약이 피해를 줬어도 무기가 사람을 해치는데 쓰였다고 그 무기를 아예 쓰지 않진 않는것처럼요..!

583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13:53:37

situplay>1596971073>911
그런 암울한 설정이 있었다니 그런거면 경진이 들이대는거 이경이 배설붕괴 하는거 아닐까 쫌 미안한데ㅠ 혹시라도 이경이 설정에 안 맞는다면 언제든 선관 캇 해도 갠차나

(그치만 완전 오케이라면) 경진이 화합중시자지만 지가 이경이 일에 나서기엔 지 주제 아닌거 알아서 그냥 떨떠름하되 남들이 꺼려하는 건 뭐 딱히 나서주진 않을거 같고(미안...) 동생땀시 멘붕 온건 자기도 가족문제 있음남이라 뭐라 말해줘야 할까 옆에서 가만히 있어주다가 네 잘못 아닌데 위축되면 억울하잖아< 같은 발언 할듯 해 이게 이경이 입장에서 위로일지 모르겠지만...

모두 안녕 갱신할게~~!! 그리고 한참 위에 메이드 집사카페 얙기 나왔어서 한 숟갈 얹자면 애들 모에모에큥 하는거 보고싶어 뭔가 혼파망 될거 같지만... ㅋㅋㅋ

584 랑주 (k5kSu7LV.A)

2023-10-08 (내일 월요일) 13:54:51

저지먼트 부실에 들어온 말벌은 과연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두둥!

오오...
뭔가 다른 사람이 내가 문제가 생겨도 해결해 줄 수 있을 거다 하는 심리도 좀 있을것 같기도... 먹어보는 것만큼 확실한 건 없기도 하니!

585 랑주 (k5kSu7LV.A)

2023-10-08 (내일 월요일) 13:56:04

경진주 안녕!!

엌ㅋㅋ 모에모에큥ㅋㅋㅋㅋㅋ
안되겠다 얼른 레벨을 올려서 모에모에 큥(물리)를 시전해야(??)

586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3:56:10

경진주 어서오세요~

587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3:56:50

모에모에큥?? 안되겠다 혜성아 도망치자

588 이경 - 랑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3:57:41

무슨 말을 해야할지. 소년은 눈이 마주쳤음에도 태연하게 스커트를 정리하는 모습에 입을 다물었다. 무감각하다는 표현이 적절하게 어울렸던 소년의 표정에 곧 미소가 피어났다. 미소라고 할 지, 곤란하다는 느낌이 여실히 묻어나는 표정이었다. 일단 시간을 확인하고, 조금 늦장을 부려도 수업에는 크게 늦지 않는다고 판단을 끝낸 소년이 말을 걸었다.

"..저지먼트 선배님이죠?"

그는 지나가며 본 적이 있는 사실을 입에 담았다. 일단 같은 저지먼트인 이상 알음알음 얼굴 정도는 익힐 수 있었다.

"그리고, 입학식 날에 뵌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기억하고 있을까. 기억에 남은 적이 많지는 않아서, 소년은 눈을 내려떴다. 이름 한 번 나눈 적 없었고, 같은 원 안에 있지만 결국은 타인이니. -소년은 어떤 말이라도 듣고 싶었다. 외롭고 싶지 않은 탓이었다.
허나 그런 마음은 미소 너머로 숨기고 그저 태연자약하게 휴대폰을 확인했다.

"음, 수업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서 여유를 부린다고 늦지는 않으실 거예요."

589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3:57:49

(이미 도망간 청윤주인 듯 하다)

590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13:58:13

청윤이의 그런 정의감 투철한 면이 조아

>>567 무슨 벌레냐 따라 달라질둣해..ㅋㅋ
거미: 손으로 집고 방생
나방: 방치
바퀴: 교실 손절
말벌: 자기 쪽으로만 안 오면 됨
꿀벌: 귀여움

591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3:59:03

>>590 교실 손절 ㅋㅋㅋㅋㅋ

592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3:59:07

바퀴에 교실 손절이냐구요ㅋㅋㅋㅋㅋ

593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3:59:24

뭐야, 왜 다들 도망가요.

젱장, 어쩔수 읎지. 가라 점례! 전교생을 모아놓고 오이시쿠나레 모에모에큥을 해버려!

애린 : "점례점례!!(우다다다다)"

594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13:59:56

>>585 물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숨 걸어서라도 랑이 모모큥은 듣고만다.

도망치지 말고 캐릭터별 모에모에큥 방식 썰 ㅜㄹ어줘 (단비)

595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4:00:06

>>590 아 바퀴는 손절 맞지 ㄹㅇㅋㅋ 🤣

596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4:01:17

>>593 세상에 살려줍매 으악! 그거야 당연히 도망치죠! 여고생이라구요! 부끄러운 모습을 대놓고 보여줄리가!

597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14:01:43

바퀴는 죽여도 엿같고 방생해도 엿같잖아 근처에 가는 것도 고역

>>593 점례 캐리로 우리 카페 매출 오르는구나 ㅋㅋㅋㅋㅋㅋ

598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4:02:11

>>582 안 먹어서 다행이다..
자신의 몸으로 실험하는 건 하지 말자!


실험하려면 타인을 사용(읍읍)

>>583 오히려 누군가 친하게 지내주던 사람이 있으면 더 좋을 거 같아요! 무엇보다 지금 밝은 모습을 꾸며내는 것에도 개연성이 더 확보되고. 그리고 당시 이경이라면 특별한 말 보다는 그냥 곁에서 잊어주지 않는 것만으로 기뻐할 것 같아서.
이렇게 설정이 되면 어쩌면 지금 지내는 모습은 경진이를 조금 흉내내는 것일 수도 있겠다. 자신에게 다가올 정도로 친밀한 성격이 경진이었으니까...

모에모에큥 경진이도 하는 거죠?

>>585 모에모에 큥(사자후)

599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4:03:27

>>590 교실 손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3 (촬영 준비)

600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4:06:14

>>594 부끄러워서 얼굴 붉히고 부들부들거리다 겨우 "모에..모에..큥..!"하는거 보고 싶으신건가요?

601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4:07:55

>>600 오.

(승천함)

602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4:08:09

나 애들이 아이돌 댄스 하는 것도 보고싶어....

저지먼트 멤버들 중에 최신 아이돌 곡 섭렵하고 있는 애는 누굴까.

603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14:08:38

짐싸기 완료........... ㅇ<-<

답레 금방 써올게 혜성주!

604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4:10:18

천천히 주세요 여로주~~ 어서오세요:>

>>600 살아있어 다행이야 (쓰러짐)

605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4:13:30

>>600 네.. 네.. 당연하죠...!!

606 랑 - 이경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4:16:09

아무 일도 없다는 듯 행동하는 것에 말문이 막혔는지, 아니면 단순히 담을 뛰어넘어 오는 상황에 당황했는지는 모르지만, 두 사람 사이에서 목소리가 들릴 때까지는 시간이 꽤 필요했다.
스커트를 정리하고, 미리 던져서 덤불에 놓인 가방을 대충 집어들 때가 되어서야 선배님이냐는 물음이 들려와서, 랑은 잠시 이경을 쳐다보았다.

"아."

그 때 그 녀석인가.
저지먼트다 아니다 대답하기 전에 입학식 날 본 적이 있다는 말을 들어서 기억을 조금 뒤져본다. 확실히 본 적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도와줬다는 느낌으로 이경은 기억하는 것 같지만... 사실 그 때 나눈 짧은 대화는 도움을 주고받는다는 내용은 아니었다, 그냥 뭐 하냐고 물어보고, 입학식에 가야 하는데 길을 헤맸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냥 지름길로 냅다 달렸을 뿐이다.
기억을 좀 더 확실히 더듬기 위해 랑은 그대로 무시하고 교사 쪽으로 향하려던 몸을 돌려 이경 쪽으로 바짝 다가가 선글라스 너머로 얼굴을 살폈다. 희미한 느낌이긴 하지만 기억에 있다.

"그 때 입학하는 학교 가는 길도 모르던 녀석인가."

좀 말이 심한 느낌이 들지만 그 느낌만 빼고 본다면 일단 랑 입장에선 사실만을 이야기하는 것인지라.
어쨌든 입학식이 먼 옛날 이야기가 아닌만큼 기억이 나서, 적당히 말하다가 가야겠다 생각했으나 휴대폰을 확인하며 하는 말에 교실 쪽으로 향하던 시선이 다시 이경 쪽으로 돌아간다.

"...그렇게 급해 보였나?"

일단은 지각할 것 같아서 넘은 거긴 하지만, 그래도 조급하게 생각하고 있진 않았는데. 여유가 없게 보였나 생각하며 사탕을 먹기 위해 마스크를 내렸다.

607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4:17:56

>>602 일단 청윤이는 아니..

>>601 >>604 >>605 수요가 이렇게까지 많..?!

608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4:18:03

다들 안냥!

여러떡밥이 있었메...남장에, 벌레에, ㅁㅇㅁㅇ큥에...
다 맛있어!

609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14:18:04

참고로 여로는 웃으면서 맛있어져라★ 모에모에큥♡ 이런다:3

610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14:19:18

>>598 곁에서 집적대는 것만으로도 기뻐하다니 상처남 허들 너무 낮아서 눈물나...퓨ㅠㅠㅠㅠㅠ 그런 설정 되면 좋다 맛있어.. 경진이는 이경이 성격 꾸며내는거 보면 별 말은 안 하고 여전히 칭긔칭긘데 내심 이게맞나... / 본인이 좋으면 맞는 거겠지..? 싶어할거 같아

선관 받아줘서 고마워~~~!! 이렇게 깊고 쩌는 선관 생길줄은 예상도 못했는데 너무 좋음 히히,,,

경진 모모큥..? 카페에 요리할 사람 한두명 있어야지 요리부놈 힘 쓸게 열심히 오므라이스 💕 만들게()

>>600 네그게보고싶었옹ㅅㅠ ㅜㅎ 갠찮아 청윤아 네가 그러면 다수가 행복하니까 공리주의녀라면 자부심 가져도 되지 않을까

611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4:19:34

>>602
틱X에 댄스커버 올릴것같은 이미지긴해 우리 정하...귀여운쪽 말고 그 달리기챌린지나 이런 멋진쪽

612 랑 - 이경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4:19:54

>>607 원래 이런건 철판깔고 하는것도 좋지만 그렇게 고통스럽게(?) 하는 것도 미식이오... 나도 좋아 그런거...

캐릭터적으로는 동조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오너는 모에모에큥 시전에 전력으로 조력하겠소

613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4:20:23

>>610
...좋은의견이에요. 공리주의적 관점에따라서 청윤이는 해야한다고 샌각해요

614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14:21:40

여로주 정하주 안냥~~~

>>602 경진이 아이돌곡 섭렵까진 아니더라도 국가수준 곡들은 알듯 그냥 평범함 ()

춤... 잘출까 .dice 1 100. = 69

>>609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여로 음식 갖고 장난칠거 같아 ()

615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4:22:38

>>602 댄스곡은 그다지...(옆눈)

안무가 따로 있는 곡 같은 건 부끄러워서 못해!(??)

616 여로 - 혜성이는 안 낚이네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14:22:42

"네?"

이미 쿠키를 한 입 베어 문 여로는 입 안에 가득한 짭짤함과 구수함에 미간을 찡그렸다. 된장을 확실히 많이 넣었나. 못 삼킬 정도는 아니기에 그는 그것을 꿀꺽 삼켰다.

"되게 맛이 독특하네요?"

그거 만든 사람이 자신이면서 뻔뻔하게 말한 그는 괜찮냐는 혜성의 질문에 '조금 짜요..' 라고 엄살피우듯 덧붙였다.

"되게 이상한 맛이 섞인 쿠키인지 아니면 원래 모든 쿠키가 다 이 맛인지는 모르겠네요. 으으, 선배가 골라줘요!"

자신의 쿠키 봉투를 당신에게로 쑥 내민 여로가 말했다. 또 벌칙 쿠키를 먹을까 무서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걸 준비한 사람은 바로 성 여로 본인이었다.

"또 이상한 맛 뽑을까봐 무섭다구요~"

찡찡이 등장.

617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14:23:22

여로는 춤 잘 추려나... .dice 1 100. = 3

618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14:23: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각목각 등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목각이라 불러주시게나!

여로: (....죽일까.....

619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14:24:05

경진이 모에모에큥 진짜 ... 아무 생각 안 남 이 둘은 공존할수 있는 게 아닌거같아

근데 오므라이스에 케첩으로 그림 그리고 손님이 "이거뭐임??" 하면 쑥쓰러워 하면서 "코뿔소요..." 하는 상황은 생각나

620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14:24:40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여로야... 센터 스자

621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4:24:57

>>617
아니 다이스님 정도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5
오 그럼 자유춤같은건 추시나요! 한때 날아다녔다면 클럽같은것도...!

622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14:25:13

센터에서 자연스럽게 뚝딱거리는 여로:3 이야~ 멋있다~~

623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4:25:25

>>617-618 각기댄스 추면 된다(??)

>>6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4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4:25:42

오신 분들 어서오세요~~~

춤 다이스인가..(혜성이 봄)(안봄)

625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14:25:55

.dice 1 100. = 51 이건 여로주가 재미로 돌리는 여로 SAN수치로써 차후 올라올 독백과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며(아무말)

626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14:26:32

>>619 경진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슬슬 나가봐야겠네... :3 모바일로 올게~

이성수치는 보통인가.....






쳇.

627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4:26:42

>>610 >>613 청윤: 다수의 행복이..다수의 행복..(자괴감에 기절)

628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4:26:44

.DICE 1 100.
정신차려 정하야...넌 이미 정하주피셜 틱톡 챌린지 출것같은 여고생이라구...!

629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4:27:08

.dice 1 100. = 89
갸아악...참치 어려운거시야...

630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4:27:08

>>621
자유롭게 추는 춤이랄까 주로 좋아하는 장르에서 댄스음악이 빠져있다보니...
노래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까딱거리는 정도려나! 헤비메탈을 부른다면 헤드뱅잉 정도는 할지도 몰라!(랑:??)

631 희야주 (B59xcve36I)

2023-10-08 (내일 월요일) 14:27:41

지금은 춤 다이스야? :3

안희야 프듀 나갈 수 있니 .dice 1 100. = 10

632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4:27:47

시트가 25개?! 하지만 기념행사는 없어요!

고로 갱신이에요! 그러면 스토리 시작 전에 어제 스토리 끝난 직후로.. 세은이는 돌렸으니 이번에는 은우로 찾아볼게요! 하지만 안 돌려도 되니까 굳이 막 멀티해서 돌리자! 이렇게 안하셔도 괜찮답니다!

633 희야주 (B59xcve36I)

2023-10-08 (내일 월요일) 14:28:03

알았어 잘못했어

634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4:28:41

>>627
소수의 고통(?)이 다수의 행복이 되는 상황을 소수의 입장에서 체험하게 된 공리주의자는 이렇게 되는건가... 두렵다(??)

>>628 오오 정하는 확실히 잘 추네!!

635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4:28:53

>>630
메탈이라...희야랑 좋은 싸움이 되겠구만...

>>626
조심히들어가세오 여로주!!
>>627
환호, 내적댄스, 빵빠레

636 희야주 (B59xcve36I)

2023-10-08 (내일 월요일) 14:29:12

헤비메탈?
헤비


?

637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14:30:27

>>627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청윤이 귀여워~~~!!!

희야는... 허약 설정 반영 잘 되어있구나.... 그리고 정하는 여기서도 두각을

캡틴 안녕~~ 어 나 시트 통과부터 묻고 싶었던거 있는데 이제야 물어본다... 인테럽티브 스냅 능력 계수 깍이는거 얼마 정도일까? 그냥 소소한 궁금증 :3

638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4:30:54

그럼 춤다이스도한번 굴려볼까 잘 못추는 게 더 재밌겠다!
.dice 1 100. = 37

>>635 헉 이미 선객이 있었구나
ㄷㄷㄷㄷ헤비메탈러가 이미 있었어... 나 이제 어떻게 되는거야(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음)

>>636 헉
(눈치...)

639 이경 - 랑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4:31:09

"예에. 길눈이 어두운 편이라."

소년은 태연하게 대답했다. 배려없는 표현에 상처를 입은 모습은 아니었고, 조금 기뻐보이기도 하였다. 주머니에 손을 쑥 집어 넣어 쭉 뻗은 소년은 하얀 눈으로 검은 사람을 살폈다. 소년보다 키가 크고, 몸 선도 더 두꺼웠다. 하지만 우락부락한 느낌은 아니었고- 다소, 소설에서나 보이는 상투적인 표현이나 유연한 짐승 같기도 하고. 그는 어쩐지 검은 늑대가 생각났다. 늑대는 무리짓는 생물이라지만 어쩐지 외따로 떨어진 느낌이었고.

"그야, 담까지 넘으셨으니까요?"

무얼 그리 당연한 걸 묻느냐는 듯이 소년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교문을 통과하지 않고 담을 뛰어넘은 시점에서 여유로운 사람이라는 이미지는 물 건너 갔다. 시간이 좀 늦긴 했지만 지각 처리는.. 당했을 수도 있겠다. 적어도 벌점은 먹었을 것이고. 이쪽에 시선을 주는 사람이 없으니 잘 되었다. 아니, 애초에 상대가 이런 걸 잘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첫날부터 그랬으니까..

"저는 최이경이라고 합니다."

하얀 사람이 검은 사람보고 웃으며 인사했다.

"선배님은 뭐라고 불르면 될까요?"

640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4:31:54

>>632 와.. 진짜로 30개 찍겠는데요?! 새로오신분들도 환영해요!
>>634 무서워요..
>>635 청윤: ....

641 희야주 (B59xcve36I)

2023-10-08 (내일 월요일) 14:31:58

>>638 이제 희야랑 같이 인첨공 밖에서 락페 열릴 때마다 나도 가고 싶은데 왜 못감? 득득 손톱만 깨무는 사람 모임에 가입하지 않을래...?

642 수경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14:32:01

점심 끝. 다들 안녕하세요.

643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4:33:10

>>637 자신의 레벨과 상대 레벨의 차이도 있고, 같은 레벨이라도 수치화가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자신보다 낮은 레벨의 경우는 레벨 - 1~2 수준까지도 없애버릴 수 있어요. 그보다 높은 이라면.. 판정으로 처리할게요!

644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4:33:39

어서 오세요! 수경주!

645 류애린 - 진정하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4:35:37

situplay>1596971105>336

"에엥~ 즈 있슴다? 아, 설마 이름을 점례라고 써서 그러나...
이잉? 아닌데?"

하긴, 저지먼트 톡방에 들어와있어도 소집때 말곤 딱히 할 말이 없어서 읽고 넘기는게 대부분이었을까,
거의 있는듯 없는듯 드물게 반응했으니까 자주 소통하는 성향의 부원들이라면 헷갈릴만도 할 것이다.

"아, 참고로 그 동물짤들 즈가 다 손민수 해버렸슴다.
근데 아마... 개중에는 우리 오레오 사진도 있을 거에여."

콕콕콕콕. 열심히 자판 두드리는 소리, 요즘식인 화면 터치도 좋지만... 그녀는 왠지 모르게 이런 꾸욱 눌렸다 돌아오는 키감을 즐겼던 것 같다.

"아, 그건 그렇슴다. 그래도 최초의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에 이래저래 테스트용 휴대폰들이 나왔으니까여.
이것도 아마 그중 하나일 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지만, 화소경쟁, 기능경쟁이 낳은 산물인 리얼 최신폰이 아니고서야 소위 말하는 '피쳐폰'의 근방에 있던 플래그십들은 그리 크게 차이나진 않았으니까여. 기능도 비슷하고,"

자연스레 쏟아져나오는 이야기들, 언젠가 이런 모델도 완전히 없어져 정말 박물관에서나 보게 된다면... 그때는 이런 이단아같은게 아닌 남들처럼 제대로된 스마트폰 같은걸 쓰겠지.

"에이, 뭐 어떻슴까? 웬 아낙이 타임리프라도 한 마냥 이런거 들고다니면 누구든 의아하게 생각하는건 당연하잖아여."

아무래도 사과할만한 상황이었는지까진 그녀는 생각이 닿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서... 가끔은 자린고비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지출을 틀어막는 경우도 있는게 사실이었으니까,

"흐음... 옆학구 인접지라... 아무리 요즘 소문들이 뒤숭숭하다지만 역시 저지먼트 짬은 어디 안가나 보네여."

그런 감탄과 함께 머리를 땋거나 말아내거나 하는 풍경도 퍽 우습겠지만,

"희희... 요령만 알면 어렵지 않으니까여. 생각보다 고정력도 좋고, 나중에 풀기도 의외로 쉽고 말임다."

좀 드문 계열의 웃음소리, 단지 '사극'이라는 정하의 말에 그리 웃어보였을 뿐이다.
어떻게 사람 이름이 희희...

"오... 개쩔어... 스쿠터...
아, 그러고보니 헬멧은 즈한텐 무리겠네여."

아니 그전에 진짜 스쿠터 타고 등하교하는 학생이 있다고?
이건 오히려 그녀가 놀랄만한 풍경이었다. 자전거만큼이나 오래된 통학방식이 바로 스쿠터 아닌가,
어쩐지, 늘 자전거 보관소에 스쿠터들이 있는갓에 대해 의문을 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정하의 것이었다니...

무엇보다 저것, 저 수상한 락카 캔. 어떤 성분인진 몰라도 머리카락을 물들이다가 이내 헬멧의 형상으로 바뀌어나갔다.
인첨공 대단해!

"오... 이정도면 머리카락은 모르겠고 당장 해보고 싶슴다.
완전 개쩜다."

심지어 원리를 모를 방호능력까지 있다? 마치 외계기술의 산물과도 같은 그것에 감탄한듯 다시금 눈빛이 밝아졌다.
황송하다는듯 두손으로까지 받아낸 뒤 쉭쉭거리는 손놀림이 벽에 낙서 좀 해봤던 사람과 유사했다.

"그나저나 이런 기술도 있는데 왜 머리 긴 사람용 왕헬멧이나 얼마든지 길어도 전부 수납되는 아공간 헬멧은 왜 없는 걸까여?"

대부분 어떤 이유에서든 안정성에서 기각되겠지만...
아마 후자는 현대기술력으로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겠지.
그럼에도 소소하게 불만을 가질만 했다.

646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4:36:02

>>610 경진이랑 둘이 있다보면 점차 긴장이 풀려서 예전처럼 조용한 무표정을 하고 목소리고 차분해질 거야... 무리하고 있는 걸까 아닐까!
우리 이경이 잘 부탁해 경진아! 경진주!!
깊은 관계 아주 좋아!

>>6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ㅋㅋㅋㅋㅋ

>>626 쳇이라고 하지 말아주시오.. 잘 다녀오심다!

>>627 공리주의자의 첫번째 고난.
최대 다수의 행복을 위하여 본인의 수치심을 감내하라!

>>631 10
'10'

647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4:36:32

손이 느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답레 한 번 올리고 나면 해일이 와있(어푸어푸)

648 여로주:3 (OLUOle7NWc)

2023-10-08 (내일 월요일) 14:36:44

모바일로 재등장!!! 으에엥 모자 안 가지고 나왈어ㅠ

649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4:37:39

>>629 근데 진짜 정하는 춤 잘 출 것 같은 이미지가 있다.

비슷하게 세나랑 점례도 있습니다. (이유 : 텐션)

희야는 되게 선이 부드러운 춤을 잘 출 거 같은데 (다갓:10)

650 희야주 (B59xcve36I)

2023-10-08 (내일 월요일) 14:37:47

다들 엇솨~~~~~

0 하나만 더 붙여조 다갓님 희야 알쓰에다 흐느적땐쓰인게 말이 돼?
.dice 1 100. = 48

651 희야주 (B59xcve36I)

2023-10-08 (내일 월요일) 14:38:01

아악악악악!!!!

652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4:38:46

>>648 잠시 회군()하고 나올까?
모자는 중요한 사항이다

>>650 (결국 50은 안 되는군)

653 랑 - 이경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4:39:08

"......"
"지금은 잘 찾는 건가?"

아마 잘 찾겠지, 만약 지금까지도 길을 헤매는 녀석이라면 내가 담장을 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리 없다. 어느정도 자신의 지름길 루트를 알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고, 혹시 노리고 여기서 기다렸나 싶기도 하지만 처음 반응을 생각해 보면 그건 아닌 거 같아서.

"뭐... 조금 서두르고 있긴 했지만."

그래도 여유가 없다든가 그런 건 별로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충분히 시간에 맞춰 움직이고 있었고.
담만 넘어가면 세이프라는 느낌으로, 담을 넘은 지금의 나는 담을 넘기 전의 나보다는 여유롭단 말이다.

"...어, 그래."

이름을 말하는 걸 보니 내 이름도 묻겠군.
그리고 예상대로 금방 이어지는 질문에, 랑은 하는 수 없이 입을 열었다.

"나랑, 외자다."

대답과 함께 주머니에 있던 막대사탕을 꺼내 입에 물곤, 잠시 삐딱한 자세로 서 있다가.

"내가 여기 올 거 알고 있었냐?"

분명 아니라곤 생각했지만 어쩐지 조금 의심이 피어올라서 한 번 물어본다. 아닐 것 같긴 하지만.

654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4:39:10

.dice 1 100. = 59

이경이 너 춤은 어떠니..?

655 혜성-여로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4:40:22

아이고..늦어버렸네. 이미 먹어버린 건 어쩔 수 없고.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혜성은 이미 입안으로 반쯤 사라져버린 수상한 색깔의 쿠키와 여로를 번갈아바라보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가 빙그레 웃어보인다.

"색깔이 이상해서 먹지말라고 하려 했거든. 누가 여기서 벌칙게임이라도 한 모양인가봐."

짜다는 여로의 말에 혜성은 눈을 깜빡이며 약간 어쩔 줄 모르는 미소를 짓고 들고 있던 쿠키봉투를 잠시 내려놓으며 잠깐 있어볼래? 마실 게 있을 수도 있어. 하는 말을 덧붙혔다. 곧장 마실걸 찾으러 가려던 혜성이 걸음을 멈춘 건 쿠키를 골라달라는 부탁 때문이였다. 응? 내가? 하는 물음 대신 혜성은 한손으로 자신을 가리켜보인다.

"응! 알았어. 어디보자.."

곤란해보이는 사람에게 손 내밀어줘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보니 혜성은 방금 보였던 행동과 다르게 여로의 부탁을 상당히 자연스럽고 당연스레 받아들였다. 쿠키 봉투를 들여다보고 잠시 고뇌에 빠져있던 것도 길지 않았다. 자신이 먹었던 쿠키와 똑같은 색깔을 띈 쿠키를 꺼내 혜성은 여로의 손이 아닌 여로의 입 앞으로 가져다댔다.

"이게 평범한 쿠키야. 먹고 있으면 마실 거 찾아올게."

656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4:40:58

이 웨이브 속에서 어제 스토리 이후 상황으로 은우로 구한다는 말을 한번만 더 남겨보겠어요! 혹시나 제가 놓친 분. 인사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참고로 일상은 꼭 안 돌려도 되니 스토리까지 푹 쉬셔도 괜찮아요!

657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4:41:40

>>641 ㅋㅋㅋㅋㅋㅋㅋ그런 모임이 있었단 말야??? 가입하고 싶다...
괜찮아... 인천에도 락페 열리니까... 아...송도긴한 데

설마 못 가나
못 가는 대신 같이 음반이라도 듣지 않을래...?(느끼)

658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4:42:37

제가 못본 걸수도 있는데 부실에 냉장고는 있을까요? (사뭇 진지)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잡담을 놓쳤으니 존버하머 잡담을 씹어먹겠습니다

659 여로주:3 (OLUOle7NWc)

2023-10-08 (내일 월요일) 14:43:24

난 돌리는 중이라.....88

660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4:44:01

>>658 있답니다. 열어보면 음료가 종류별로 다 들어있어요! 그 외의 음식은 이제 여러분들이 채우는 것으로!

661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4:46:03

뭔가 춤 값이 마음에 안든다 좀더 낮아도 좋을거같은데

분노의 다이스롤
.dice 1 100. = 19
.dice 1 100. = 60
.dice 1 100. = 60
.dice 1 100. = 85
.dice 1 100. = 17

최대값 최솟값은 버리고 나머지에서 평균을 내겠다!(무논리)

662 이경 - 랑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4:47:10

"지도와 현대 기술의 힘을 빌려서요."

지도앱은 현대 기술의 보배다.
무엇보다 사실 소년은 본래 그리 길 눈이 어둡지 않았다. 그저 당시에는 첫 날부터 정신이 어지러워 길을 잃었을 뿐이다. 많은 걱정과 다양한 고민이 그를 집어삼켰던 무렵이, 그 날이었다. 얼굴이 본래부터 하얘 창백함이 눈에 잘 띄지 않는 건 좋은 일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행스럽게도 도움을 받았었다.

"그렇죠? 아, 선생님."

고개를 끄덕이던 소년이 그녀의 뒤를 보며 갑자기 선생님을 불렀다. 물론, 아무도 없었다. 소년은 생각했다. 이런 장난 한 번 쯤은 쳐보고 싶었단 말이지. 통할 거 같은 인상은 아니지만.

"랑이 선배네요. 이름이 어울리세요."

한자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지만 일단 '이리'가 떠오른다는 점에서 잘 어울린다는 인상을 받았다.
분명 사탕인 걸 봤는데 저 사람이 물고 있으니, 어째서 막대 끝자락에서 연기가 피어오를 것 같을까.. 이경이 고개를 휘휘 저었다.

"제가 미래를 볼 줄은 몰라서요."

이경이 참 이상한 질문을 한다는 양 랑을 보았다.

663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4:47:11

그런고로 저도 슬쩍...

은우 .dice 1 100. = 39
세은 .dice 1 100. = 85

664 여로주:3 (OLUOle7NWc)

2023-10-08 (내일 월요일) 14:47:16

혜성이 친절해... 여로주의 양심이 쿡쿡 찔린다ㅠ

665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4:47:21

>660 감사합니다:>!! 아니 음식도 채울 수 있다? 최곤데? 여로에게 음료를 줄 수있다!

혜성이의 카페인 안받는 체질 때문에 카페인 없는 음료를 찾는 게 힘들어요(드러누움)

666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14:47:49

>>643 답 고마워 캡~~!

>>646 ㅋㅋㅋ큐ㅠㅠㅠㅠ 긴장 풀리는거 귀여운데 안쓰럽다,,, 무리하는 것임니까 자캐 복지 어디갔어..ㅠㅠㅠ 경진이도 추후에 부딪치면서 성장할 예정이라 그때 이경이 반응 기대되네 경진이도 잘부탁해~~!!!

그리고 은우랑 돌리고 싶은 상황이 있었으나 내가 지금 뭐 하는 중이라... (아쉽빤스

667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4:47:53

.dice 1 100. = 46
청윤이 춤 실력?

668 여로주:3 (OLUOle7NWc)

2023-10-08 (내일 월요일) 14:48:09

과일음료 초콜릿! 히비스커스티!!!

((카페인이 안 받는 여로주))

669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4:48:16


운동 신경은 파멸적이지만 춤은 잘 추는 존재. 세은이.

대체 어떻게 그럴 수 있는 것일까요?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670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4:48:25

애애앵... 나가기 싫어... 침대에만 있고싶다...
_(┐「ε:)_

671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14:48:33

세은이 데뷔해줘 은우는... 어차피 퍼클인데 단점 좀 있어도 괜찮아

672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4:48:41

>>664 대체(대체) 괜찮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혜성이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모든 걸 아는 오너는 지금 유열을 느끼고 있어요 여로 긔여워!

673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4:49:56

>>668 오..혹시 차 종류로 시중에 파는 음료가 있을까요? (혜성이 멕여야함)(오너랑 캐랑 체질이 반대임)

674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4:50:44

>>665 요즘에는 제로 카페인도 은근히 많이 나오더라고요. (속닥속닥)

>>666 ㅋㅋㅋㅋㅋㅋ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다음에 돌리면 되죠!

>>671 은우:혹시 모르지. 앞으로 등장할 NPC 중에서 아이돌이 있을지도? 없을 수도 있지만? (휘파람)

675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4:50:56

>>661 60 두개. 이거 귀하네요.
>>663 세은이 춤 잘 춘다......
>>665 생과일 주스?
>>666 응응. 잘 부탁드립니다!

자캐 복지는... 스토리가 해주지 않을까(?)

>>667 46!
..애매한 평균?

676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4:51:33

좋아. 오늘 점례의 텐션을 점쳐보자!
.dice 50 100. = 69

677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4:53:21

>>675 청윤이는 다 애매하네요..

678 희야주 (B59xcve36I)

2023-10-08 (내일 월요일) 14:53:29

>>657 인첨공 밖을 아예 못 나가는 것 같으니... 음반 듣는 거야? 희야 얌전히 들으면서 헤드뱅잉할 자신 있대(?)

사실 인첨공 내부 락페 열리면 슬램존에서 야호~ 하고 있을듯 안희야 이자식...

679 수경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14:54:00

모두 어서오세요.

귀찮은 설거지..

680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4:54:03

>>676 음, 따옴표 수준이라...
아무 이유 없이 목책을 걷어차고 노는 말 한마리 같은 정도의 텐션이군!

681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4:55:16

허가를 받으면 감시가 붙는다는 조건 하에 (그것도 특수부대급으로) 나갔다 올 수는 있는데 도주하거나 하면 바로 사살당할 위험이 있어요.
그 뿐만이 아니라 만일의 경우를 위해서 위크니스에게 사용하는 생체칩도 하나 달아둔답니다.

682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14:55:26

수경주 어서와~~

683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4:56:06

어서오심다-

684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4:56:24

>>679 하지만 설거지를 하지 않으면 그 다음에 밥을 먹을 그릇이 사라지지! 😋

685 랑 - 이경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4:56:25

"허, 의외구만."

그걸 쓸 줄 아는 녀석이 헤맸다고 생각하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그 와중 선생님을 부르는 말과 함께 시선이 자신의 뒤로 향하자, 깜짝 놀란다기보다는 뭐가 왔냐는 느낌으로 느릿하게 뒤를 돌아본다.
아무도 없어서 다시 되돌아왔지만.

"너...헛것이라도 보는 체질이냐?"

무슨 목적으로 한 건지는 모르겠다, 장난인 것 같긴 한데 너무 뜬금없었다고 해야 하나.
아니, 장난 자체가 원래 뜬금없긴 한데... 선생님이란 존재에 크게 반응하는 사람이 아니었던 만큼 반응 자체는 심심하다.
저 녀석도 어지간히 심심한가보다 같은 생각을 하면서 작게 한숨을 쉰다.

"...뭐, 고맙다."

네 쪽도 잘 어울린다거나, 그런 말을 주고받는 게 정상이지만 딱히 이름과 어울린다는 게 뭔지 몰라서 그만둔다. 애초에 이런 칭찬 비슷한 걸 듣는 것도 낯간지럽고.

"그랬겠지... 신경 꺼, 실없는 소리다."

생각했던 대로 아닌 게 확실해 보였다. 아니더라도 잡아떼는 걸 어떻게 알겠는가. 이미 루트를 알려준(알려준 건 아니다) 전적도 있으니 어디쯤에서 뛰어내릴지 알아챘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과거의 업인 셈이다...

"그나저나, 여기서 이렇게 시간을 죽여도 되는 상황인가 보군."

어쩌다 보니 대화를 지속하고 있긴 한데, 시간이 넉넉한 건 아니었다. 그건 이 녀석도 마찬가지 아닌가? 왜 이렇게 여유로운 것 같지.

686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4:56:26

>>674 앗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캡틴 천사!(손 꼬옥)

>>680 ?????? 애린이 텐션은 일반인에 반비례하나요??

687 희야주 (B59xcve36I)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0:28

다들 어서 오라구~~~~~~

안희야 야구 직관하고 싶대
솔직히 높으신 분들도 포스트시즌 되면 이해해주지 않을까???

희야: 아니 희야네 팀이 가을야구를 갔다니까요
희야: 생각을 해요 9회말 풀카운트에서 갑자기 볼넷하더니 홈~~~런!!! 짜릿한 역전승입니다-!!!! 하면 어떨 것 같냐고요!!!

688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1:06

>>681 오...
인첨공도 탈출하고 이승도 탈출해보세요...
경치도 끝내주고 목숨도 끝내줘요...
오오...

>>686 에린주피셜 점례 핵텐션모드 되면 진짜 듣는사람 기빨리다못해 반건조 시켜버릴게 눈에 선하기 때뭉에... :3c

689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3:00

>>687 ???:알겠으니까 생체 칩 삽입하자. 제한시간내에 안 들어오면 펑 터질거야.

690 희야주 (B59xcve36I)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3:43

>>689 크아악 12회 말까지 갔을 때까지를 좀 봐주면 안 돼요? 야구 직관중 터지는 건 에바자너

691 수경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3:54

>>684 그럼 안하고 안먹는걸로...(?)

692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4:05

오오 무서운 화력... 코뿔소들의 체력은 무한동력인가

693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4:14

어차피 당장 일상 할 수 있는 분은 없어보이니... 캡틴은 캡틴답게 스토리까지 휴식을 취하면서 보강을 해야겠어요!

어제 스토리 진행 분에서 궁금한 점이나 샹그릴라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세요!

694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4:42

어서 오세요! 혜우주!

>>690 ???:안돼.

695 여로주:3 (OLUOle7NWc)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5:27

아 샹그릴라 진행 도중에 냠! 해도 돼?

696 여로주:3 (OLUOle7NWc)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5:47

그리고 혜우주 어서와!!

697 희야주 (B59xcve36I)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5:55

>>694 희야가 우웅... 30분만요... 네? 싸인 받은 거 드릴게요... 한대(?)

미소년의 눈빛(크툴루 아님)공격...

698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6:11

>>691 앙대. 밥머거용.
그런 당신을 위한 일회용 식기!
어느 날 갑자기 당신의 근면함이 사라졌다면 이걸 사용해보세요!
언제든 걍 먹고 치우는 망고땡이 가능해집니다!
지금 바로 주문하세요! (?)

699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7:57

먼가... 점례 부쨩이랑 나불나불 거리고 싶긴 한데... 🤔

700 랑 - 이경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8:13

>>678
얌전히 헤드뱅잉(???)
이처럼 모순적이면서 아름다운 단어가 또 어디 있을까!(??)
후후 나중에 한번 꼭 듣자구...

락페에선 소리지르는 모먼트가 나올지도 몰?룬다 이거야

>>681, >>689 ㅋㅋㅋㅋㅋ으아 제한시간 있냐고!!! 여가 즐기게 해줘어어어ㅓㅓ

701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8:13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688 그거 좀 보고 싶어요 (???)

702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8:15

아.. 일단 뭔갈 작성해보긴 할탠데 낮잠을 자버릴 것 같기도 하고..

703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8:57

>>695 하겠다면 해도 되지만 그렇게 될 경우에는 2회 섭취 처리가 되는데 괜찮은가요?

>>697 (대충 '사냥개'들이 노려보는 장면)

704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9:55

춤 다이스 굴려봐야지~~
.dice 1 100. = 24

705 정하 - 애린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0:03


"...아 점례가 너였어?!"

뭔가... 상상속 점례는 되게 차분하고. 조용한 친구였는데... 오히려 충격이야... 하긴, 이름이 점례인게 말이 안되긴 하지. 업무이야기가 오가는 단톡방에 이름을 실명으로 해두지 않는것도 나름 참신하다고 해야할까... 에초에 그때 알아봤어야 했어.

"오레오...?"

톡방에서 가끔 올라오던 점례의 톡을 떠올린다 분명... 진짜 오레오처럼 얼룩덜룩한 토끼였었나... 귀여웠지.. 한품 가득안고 얼굴을 부비고 싶을정도로. 응. 역시 얘는 좋은 친구야. 아니 분명 그럴거야. 동물도 키우잖아. 동물 키우는건 어지간히 좋은사람 아니면 못한다구!

수다를 떨면서 스쿠터 앞까지 가자, 뭔가 그릇된 착각을 하고있는 애린이 눈에 띄인다.

저지먼트로서의 의무감... 물론 있기야 하지만...으으음...이걸 교정해야할까... 라멘먹으러 가는건데... 아, 딱히 교정 안해도 되려나? 어차피 가게 앞에 가면 알게될테니까. 하지만 저 순진 무구한 눈동자를 보면 사람을 뭔가 속이는것같아서 가슴 한켠이 뒤숭숭해진다.

응, 어차피 20분뒤에 라멘 사주면 좋아하지 않을까. 자고로 라멘을 싫어하는사람은 없다구.

"그래...? 나는 무리겠네, 나름 땋아봤자. 턱 밑까지밖에 안오니까. 너처럼 되려면...으으음...한 10년은 더 길러야되려나?"

에초에 불편해서 장발을 유지할 생각도 없지만. 능력측정을 받을땐 보통 물 안에 들어가서 하는데, 그럴 때 마다 이리저리 걸리적거리는게 귀찮다. 그 디자인 구린 머리망이랑 수영모? 그걸 쓸바엔 혀깨물고 죽을거야. 진짜. 안예쁘고, 불편하고, 귀찮아.

"으음 글쎄..."

점례가 락카를 받은 뒤, 머리에 능숙하게 스프레이를 뿌리자. 머리에 닿지 않게 능력을 이용해 두부 근처의 물을 조종한다. 뭐야, 저렇게 균일하게 뿌리기 힘든데... 얘도 그래피티좀 했나?...신기하네, 내가아는 벽그림쟁이는 나 말고는 스킬아웃을 통틀어도 10명 내외였는데...

"벽에 낙서좀 했었어? 손목이 남다르네. 다 쓰면 저기 오른쪽 가죽가방에 넣어줘"

그렇게 말하며 시동 버튼을 눌러 스쿠터의 시동을 건다. 스쿠터 한 구석에 달려있는 우퍼스피커에서 재생되는 배기음이, 꽤나 자연스럽게 들리지만 내연기관 특유의 매연이나 진동은 찾아 볼 수 없다.

그리고 스프레이에 대해 뭔가 오해를 하는 애린이에게. 내가 없을때 머리에 뿌릴까봐 진심으로 걱정되어, 오해를 풀 말을 한마디 보탠다.

"근데...이거 그냥 락카다? 지금 그 헬멧은 능력으로 만든거니까, 나 없을때 머리에 뿌리면 안돼? 머리카락 아깝잖아."

응, 충전은 97퍼. 당연하지 아침에 등교할때 충전해놨으니까. 스쿠터 뒷쪽에 덩치가 큰(실례일지 모르겠지만. 내 입장에선 실제로 굉장히 크게 느껴진다. 가까이서 올려보면 목이 아플정도로.)애린이 앉을 수 있도록, 최대한 앞쪽에 당겨 앉는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중학교때부터 클 기미가 없는 이 몸뚱아리는. 아담한 편이라서 이정도면 덩치가 커도 충분히 앉을만 할 것 같다.

"편하게 타. 응 덩치차이를 생각하면...그냥 끌어안는게 편하겠네. 괜히 팔로 잡았다가 나만 휘청일것같아."

백미러도 확인했고, 블루투스로 평소에 좋아하던 음악들도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놨다. 이제 출발만 하면 돼.

"그러고보니, 라멘 좋아해? 아니면 뭐 다른거라도. 먹고싶은거 있으면 말해. 그쪽으로 가줄게."

원래 코스는 라멘집이였지만, 애린이랑 같이가는거니까. 대답 여하에 따라 길을 바꿀수도 있다. 사람끼리 밥먹는게 중요한거지, 오늘 영업하는 맛집이 내일 갑자기 문을 닫을리는 없으니까. 아무튼아무튼, 애린이 뒷좌석에 탈때까지 기다렸다가 천천히 엑셀을 당긴다.

"꽉잡...을 필요는 없는데, 무서우면 말해?"

맨몸으로 처음 느끼는 시속 80은, 생각보다 대단히 해방감이 있지만... 처음 다면 그만큼 생각보단 무서울 수 도 있으니까.


이제 슬슬 석양도 지니까. 운치 하나는 끝내주네. 가볼까?







706 여로주:3 (OLUOle7NWc)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0:10

아무래도 한 번 섭취했으니까... 응응 알겠어!!>:3 내가 여로 고삐를 최대한 잡아보겠...어...!!!!

707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0:23

어우 야 괴멸적이구나 혜성아...

708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0:35

어서 오세요! 정하주!

709 이경 - 랑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3:51

"뭔가 이미지상 기척을 느낄 거 같으셨는데 확인은 하시네요."

의외라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도대체 이 하얀 소년의 안에서 랑의 이미지는 어떻게 되어있는 것일까? 어쩌면 웹툰 속 물리학도(사람의 두개골은 힘을 가하면 깨진다)를 연상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다.
그냥 농담을 하는 것 뿐이지만.

"뭘요!"

칭찬에 돌아오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이경은 그냥 배시시 웃고 있었다.
아마 이 시점에서.. 감이 좋다면 태도가 좀 이상하다고 느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어- 아마 미래를 예상하는 능력도 있다고 어디서 들은 것 같아요!"

이건 배려심인가. 아니면 확인사살인가. 지극히 높은 연상능력으로 미래의 일을 '예측'하는 능력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떠올린 소년이었다.

"저는 조금 늦을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온 거라서요."

소년은 자신이 매고 있는 저지먼트 견장을 살짝 당겼다. 그러니까 그는, 방금까지 저지먼트로서 업무를 하다 온 것이다. 더불어 지금까지 성실하게 다니는 신입생이니 한 번 늦는다고 크게 문제가 될 것도 없었다.
그러니까 그에게는 여유가 있었다. 너무 늦지만 않으면 괜찮으니까.

"근데 랑이 선배님은 3분 안에 교실에 들어가실 수 있으심까?"

그가 휴대폰으로 시간을 보여주었다.

710 수경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4:14

다들 어서오세요.

711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5:52

여로가 진행 중에 먹으려고 하면 경이가 막아줄게!
(활대를 들어올림)

712 정하 - 애린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6:08

situplay>1596971105>663

세은이랑 같이 쉬는시간에 교실 뒤에서 친구들이랑 챌린지 찍는 모습...바람직할지도?!(상상도)

>>708 안녕하세요 캡틴~

713 정하 - 애린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7:06



쇼츠는 안되는구나...그러쿠나...

714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8:37

>>712-713
세은이가 멋지가 춤을 추고!


저-기 뒤에서 은우가 뚝딱거리고..

715 여로주:3 (OLUOle7NWc)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8:43

다들 어서와!

>>711 경이가 막아준다니 안심이야!!:3

716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5:21:48

ㅋㅋㅋㅋㅋㅋㅋㅋ 은우 뚝딱 뭐예요!!

717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22:33

춤 잘추는 애들이 모여 춤 추고(멋짐)

목각인형들 모여서 또 춤추고(예능)

718 여로주:3 (OLUOle7NWc)

2023-10-08 (내일 월요일) 15:22:53

오케이 버스 탑승 완

719 여로주:3 (OLUOle7NWc)

2023-10-08 (내일 월요일) 15:24:01

답레 좀 늦어져88888888 저녁 쯤에 올라올 예정이니 느긋하게 기다려달라88888

720 랑 - 이경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27:14

"...뭔 소리야 그건."

기척이라는 것도 결국 소리나, 공기가 바뀐다든가. 각종 감각이 조합되는 결과인 만큼, 결국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잖아.
고갤 갸웃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쳇, 기척 느끼는 시늉이라도 해둬야 하나. 하고 작게 혀를 찼다.

"됐어, 네가 그런 능력자가 아니란 건 알았으니까."

그럼 이건 우연이란 얘기군, 담 너머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랑이었으나 지금 그녀에게 그런 건 불가능했다.
그러다가, 조금 늦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이미 해 놓고 온 거라고 말하는 이경이 시계를 보여주자.

"X됐, 아니... 방금 껀 못 들은 걸로 해라."

3분 동안 달려서 교실까지 갈 수 있을까, 가능은 할 것 같은데... 시선이 쏠리겠지, 쯧.
이번엔 노골적으로 혀를 차며 교사 쪽을 쳐다보는 것이다.

"이렇게 된 거, 그냥 늦을란다."

721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27:26

>>718
은우... 근데 은우 앞에선 세은이랑 정하가 뚝딱거리지 않을까. 얘네도 뭔가 틱톡으로 뭘 하고싶다! 가 아니라 야 재미있어보이는데 쉬는시간에 ㄱㄱ? 같은 느낌일거라

...정하 키를 너무 작게한게 슬슬 약간은 후회된다... 너무 너무 크기가 뽀짝해서 뭘해도 멋지지가 않아...!

722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30:10

뭐야 앵커 어디로 날라갓서

>>714

723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5:30:55

>>719 걱정마시구 천천히 주세요~~

724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5:32:04

키가 작아도 멋진 건 멋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멋진 행동과 키 사이에서 오는 갭이 얼마나 좋은데요!

725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32:13

랑주!

이경이가 선생님한테 연락해서 랑이 지각 처리 안 되게 도와주고 싶으면 그래도 될까여?

726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5:32:43

>>721 정확히는 세은이가 은우를 바라보면서 우리들 노는데 거기서 뭐하냐고 하면서 쉿쉿~ 하면서 쫓아내는 루트가 될 것 같네요.

727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37:50

>>724
...혜성주 상냥해...혜성주 천사야???

>>726
아ㅏㅏㅏ 있을법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정하만 쭈뼛쭈뼛하고

728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39:34

>>725
오 좋지! 사실 랑도 적당히 둘러댈 생각이긴 했어, 이경이 보면서 적당히 저지먼트 일 하다 오면 되지 않을까 하고...

729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15:41:59

춤실력이라
혜우가 춤을? 어림도 없지 무대 뒤에서 열일이나 해라

730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5:42:31

>>727 천사라는 말이 안어울리는 한낱 낡은 참치일 뿐이에요 호호 :>

731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42:44

>>729
대충 앉아서 책읽는 혜우우 옆에서 트월킹 조져버리는 정하

732 이경 - 랑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44:01

기척에 대해 표현하는 걸 보면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는 거 같은데. 그의 장르는 어딘가 다른 거 아닐까. 그런 사실을 모르는 이경은 뭔 소리냐는 랑의 말에 조금 아쉬운 기색을 보였다. 그래도 진지한 생각은 아니어서 곧 아무렇지 않아졌다. 어쩌면 그런 것에 별 관심이 없던 것일 지도 몰랐다.

"알아주셔서 다행임다-"

아주 다르지는 않지만.
정확히는, 비슷하게 할 수는 있었다. 사람은 자신의 기억대로 활동하는 경향이 있으니. 타인의 기억을 조작하고 그대로 행동하는 사람 앞에서 예언가 흉내 정도는 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지금은 힘들지만. 레벨이 오른다면.. 그래도 소년은 그런 장난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다. 잠입을 위해 비슷한 짓 정도는 할 수 있다만.

"음.. 잠시만요."

곤란한 기색인 랑을 보고서 이경이 휴대폰을 들어올렸다. 잠시 화면을 톡톡 두드리던 그는 곧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선생님에게 연락은 해뒀슴다. 저지먼트 일 관련해서 선배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했으니까, 아마 좀 늦어도 괜찮으실듯?"

소년이 보여준 화면에는 나랑에게 도움을 받았고, 선배가 연락을 못하는 상황이니 선생님께서 선배 담임께 나중에 설명 해주실 수 있냐는 매우 정중한 어투의 대화가 띄워져 있었다. 이경의 담임은 알겠다며 답신을 보냈고.

733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45:31

>>728 그럼 마음 놓고~

>>729 (무대 위로 끌어올린다)

>>731 상상했는데 웃겨서 뿜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4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45:53

일상 돌리려는데 상황 떠올리는데서 막히다니 흑..

735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15:48:14

>>731 그러면 무시하고 자리를 옮겨버린다...

>>733 혜우 : (손때림)(미간 찌풀) 손대지 마.

736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50:03

>>735
하지만 정하는 굴하지 않는다 정하의 치근거리기!

737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50:38

>>735 힝(힝)

738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5:51:10

>>734 (토닥토닥)

739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53:55

>>734 호기심천국을 해결하는 상황은 어떨까요?

솔직히 멘토스+콜라 해보고싶잖아 다들.

>>736 흠. 치근거리기라. 명중률이 90이니 10의 확률로 빗나가겠군..

740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5:54:36

멘토스+콜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1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15:59:35

>>736 혜우는 크게 한숨을 쉬고 혀를 찬 뒤 더 멀리 사라집니다
다시 따라가시겠습니까? (?)

>>7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담)

742 랑 - 이경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6:00:48

뭐랄까 대화가 조금씩 엇나가는 느낌이 든다.
명확한 상대와 대화하는 게 아닌 느낌, 말을 주고받고는 있는 것 같은데... 반응이 묘하게 둥실둥실 떠 있는 것 같다고 해야 하나.

"?"

어차피 늦은거 오늘 그냥 째버려? 같은 생각을 하던 랑은, 잠시만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잠시 휴대폰을 보고 뭔가 하는 이경을 쳐다보았다.
대체 뭘 하는가 생각하니 선생님에게 연락해 뒀다며 휴대폰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어이."

까득, 하고 사탕이 깨지는 소리가 들린다.
툿, 하고 막대를 뱉어내고 나서, 이경을 내려다보는 모양새가 퍽 위협적이다.
뭔가 비적대적 몬스터가 트리거를 작동시켜서 적대적으로 변하는 것 같은 그런 분위기를 풍기며 몸을 앞으로 숙인 랑은, 이경을 선글라스 너머로 노려본다.

"오지랖 부리지 마, 쓸 데 없이."

후배랍시고 마주치는 녀석들마다 어딘가 좀 나사가 빠져있는 것 같아서, 한참을 이경을 노려보다가 몸을 바로 세운다.
방금까지 위협적이었던 게 거짓말처럼 다시 비적대적으로 돌아선 랑은, 땅에 떨어진 사탕 막대를 집어들곤 쥐어 부러트려 사탕 포장지로 감쌌다.

"...뭐 할 건데, 앞장서."

그리곤 또 금방 사탕 하나를 꺼내 입에 물며 일 안 할 거냐는 듯 말을 건네는 것이다.

743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6:02:39

반응 좀 사나운 거 같은데 불편하면 이야기해줘!!! 따흐흑 독고다이 캐릭터란 힘들어...

으으 밥
밥좀 먹고 올게!! 배고파!

744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16:03:40

>>739 멘토스 콜라 메모메모..

745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6:04:39

저 혜우를 어떻게든 공략하려는 다른 분들이 귀여워요(흐뭇)
랑주 다녀오세요~~

746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6:05:57

>>734 상황 자체는 출동하기 전의 상황으로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벤트란 일상에 써먹기 좋은 상황이죠:>

747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6:06:50

>>741
...그럼! 당연하지!

748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16:13:00

>>746 출동 전 상황도 괜찮군요! 그때 대화중이지 않던 학생들을 추려내면..

749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16:13:23

>>745 하지만 혜우는 공략불가라는 붉은 진실

>>747 그 뒤를 따라갑니다 그리고... (데모버전 끗)

750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6:13:40

식사 맛있게 하세요! 랑주!

사실 출동 전의 상황은 스토리 전까지만 돌릴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751 이경 - 랑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6:15:29

그에게서 그르렁거리는 소리가 나는 듯 하다. 하얀 소년은 거센 기세의 늑대를 가만히 올려다보았다. 투명할 정도로 하얀 눈이 그 자의 검은 눈 마주하고 있다가, 부드럽게 접혔다. 아직 변성기가 오지 않은 듯 앳된 기색의 목소리가 말한다. "에이, 왜 그러심까~" 그 모습은 정말, 능글맞을 정도로 여유로웠다.
다만 선글라스 너머로 나누었던 시선에서, 소년의 것은 색채가 없었다. 여러모로.

"...음."

위험한 사람인지 좋은 사람인지. 웃는 낯을 지우지 않은 채 사탕 막대를 포장지로 감싸는 모습을 보았다. 방금 보여준 모습은 스킬아웃 저리가라 할 정도로 사나웠다. 하지만 무서운 사람이라는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았다. 그대로 버리는 것도 아니고 제대로 쓰레기 처리를 하는 모습이나.

"앗, 알겠슴다!"

떠나는 것도 아니고 제대로 도움을 주려는 모습까지.
별로 위험한 일은 아니지만, 역시 선배가 있는 편이 좋다며 소년은 재잘거렸다.

"그럼 잘 부탁드릴게요~"

장난스런 목소리가 빙글빙글 웃음기를 머금고 있다. 일이 길어지면 1교시 빠지게 되겠네- 소년은 별로 아무래도 좋다고 결론을 내리며 앞서 걸었다. 학기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않은 봄. 하얗고 검은 점이 멀어져간다.

//이걸로 막레 부탁드릴게요!
사실 무슨 일인지 생각도 안했고(시선회피)

수고하셨슴다!

752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6:15:53

랑주 식사 맛있게 하십쇼!

753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6:17:17

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754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6:19:27

>>749 길고앵이를 길들이는 기분이라 괜찮지 않을까(흠) 친구로서 공략도 공략이라 할 수 있으니까요:>

랑주 맛밥하세요~~~

755 이레주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16:20:16

좋은 주말! 좋은 오후! 다들 안녕

756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6:20:41

어서 오세요! 이레주!

757 세나주 (TNnqBnhevE)

2023-10-08 (내일 월요일) 16:22:29

이레주 어서와욧 ><

758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6:22:33

이레주 어서오세요~

759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16:24:29

어서와요 이레주!

760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6:25:02

이레주 어서오심다!

761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6:25:26

그래도 오늘은 상대적으로 이전보다는 잔잔한 편이로군요!

762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6:26:30


이레주 입장하십니다!

763 류애린 - 진정하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6:31:20

"뭐, 어지간해선 원래 이름으로 부르지만 말임다. 점례는 별명 같은 거니까여."

사실대로 말하자면 조금이라도 집안 어른들 입김이 더 들어갔다면 류 애린이 아닌 류 점례로서 등록되었겠지만...
확실히 좀 시대착오적인 네이밍 센스니까 말이다.
마치 최근에 태어난 갓난아이에게 돌쇠나 입분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는 수준이 아닐런지

"그렇슴다? 오레오임다. 오레오 맥-플러피.
라이언헤드랑 더치 믹스인 토끼임다."

애초에 성씨로 지은 플러피도 복실복실하단 뜻인고로 나름 잘 들어맞는 느낌이라 할수 있겠다.

과연 순찰(산책)을 어디까지 가길래 학구의 외곽까지 나가며 스쿠터까지 모는 건지 알수 없지만... 그녀 또한 거리를 종횡무진하며 골목까지 들어엎어 불량서클들을 찾아내는 타입이었기에 다른 말은 꺼내지 않았다.
게다가 이런 것도 하나의 재미이고 흥미니까,

그래, 충분히 흥미롭기에 자연스레 동참하는게 그녀의 본성이었다.

"아, 그렇게 티남까? 에헤이~ 이거 또 불량학생이라고 소문나는 검까~ 곤란해져버림다~
가만보자... 가죽가방가죽가방...
오우, 륵씨어리-레더빽!"

말은 그렇게 하면서 장난스러운 추임새까지 넣는걸 보면 전혀 숨길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엨, 그런 검까? 까비."

락카가 특이한게 아닌 그저 정하의 능력으로 인해 이런 형태를 취하고 있을 뿐이란 이야기엔 살짝 놀란 표정이었지만 이내 납득하는 그녀였다.
하기사, 그렇게 따지면 방탄스프레이도 이미 나오지 않았을까.

스쿠터 한켠에 달린 스피커와 그곳에서 나오는 배기음, 확실히 이런쪽 취미엔 무지하긴 해도 이 기계장치의 구구성품들마저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오, 그거 꽤나 똑똑한 생각인데여? 알 유 지니어스? 와이즈걸?
오케이, 이건 합법적 백허그인 검다."

안정성면에서도 그냥 잡는것보단 차라리 안는 편이 낫겠지. 특히나 신장 차가 있다면, 뒤에 타는쪽이 큰편이라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먼저 타고서 출발할 채비를 마친 정하에 따라 슬쩍 뒤에 탔던 그녀는 갑자기 나온 라멘이라는 말에 '오' 하는 감탄사를 먼저 돌려주었다.

"그러고보니 라멘도 오래간만이네여. 즈는 뭐든 좋지 말임다?"

먹는 것보단 같이 먹는 사람을 더 중요시하는 그녀인만큼, 누군가의 취미 공유에 함께 어울리는 것도 거리낌이 없었다.

"엥, 무섭슴까? 그건 몰랐슴다. 그래도 타보면 아는 거셌져."

물론 일반 차량은 엄밀히 따지면 안에 들어가있는 거니 직접적으로 바람을 맞을 리가 없겠지만, 이런 스쿠터같은 것들은 아니니까.

슬 어두워질 채비를 하는 적당히 노을진 하늘, 바람을 그대로 만끽할수 있는 속도감, 드라이브의 꽃이라 할수 있는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풍경이 언뜻 그리운듯 싶다가도 새롭게 와닿았다.
별 생각 없이 팔을 둘러 안은 모양새지만 사람의 감촉이란게 참 이상도 하지, 어딘가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너무 편안한 느낌이 든 나머지,
정말 이래도 될까 싶은 불안한 생각이 은연중에 지나갈만큼

"...근데 이렇게 낑겨타도 괜찮은 검까?
아, 긴급출동이라고 둘러대면 되는 건가?"

2인탑승이 가능한지에 대해선 구조적으로만 이해할뿐 법률적으로 이해하는게 아닌 그녀였다.

764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6:32:33

이얍, 답레 달고 점례빠와로 동네 한바퀴 런하러 가야겠다. :9

765 이레주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16:32:41

잔잔한 화력이 이정도라니 무서운 모카고...🫢

브금 뭔데ㅋㅋㅋㅋㅋㅋ 하 정하주 덕분에 오늘치 관종력 무난하게 채운다

766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6:34:03

>>764 잘 다녀오세요! 애린주!!

>>765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떠내려가지는 않는걸요!

767 세나주 (6WIGlbNRd6)

2023-10-08 (내일 월요일) 16:34:06

다들 귀여미 이레주를 조와하는게 틀림 없어여 헤헤

768 아지-랑이 (E.XyenOYys)

2023-10-08 (내일 월요일) 16:36:47

의자에 예상보다 편하게 기대는 선배를 보고서 무해한 눈웃음을 지어보인 아지는 자신의 일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새까맣게 지우고 또 쓰고, 지우고 또 쓴다.

"으음~ 이건..."

느릿한 대답을 하려다 말고 뚜껑이 열린 간식 상자로 시선이 간다.

"나랑 선배...? 랑 선배...? 사탕 정말 좋아하시네요오"
"사탕을 먹으면 두뇌 회전에 도움이 된대요오~"

어디서 들었냐면 만화책에서!! 어떻게 불러주면 좋아할지 몰라 우선은 둘 다 불러본다.

"아까 있었던 일 부장님에게 보고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적어보고 있었답니다~"
"그렇지~! 선배가 괜찮은지 봐 주시겠어요~?"

랑이 볼 수 있도록 거의 다 쓴 보고서를 돌려놓는다. A4용지에 고쳐쓴 흔적이 반인 것 같지만 그것들을 제외하면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녕하세요~ 부장님~
오늘 우리 학교 학생을 만났는데 돈을 빼앗기고 있었어요~
그래서 2학년 나 랑 선배의 도움을 받아
도와주었습니다~
사과도 받았습니다~
돈을 빼앗은 무리의 신상 확보했는데
다른 학교 학생입니다~
녹음본 보내겠습니다~
뒷일은 잘 부탁드립니다~~~

"아지 올림이 나을까요~ 아지 드림이 나을까요~?"
"딱딱하니까 1학년 후배 한아지!! 이렇게 쓰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 아!!"

그러고서 보고서를 도로 들어 마지막 부분에 < 부장님 화이팅!! > 을 쓰고 다시 보고서를 돌려놓는다. 보고서를 봐주길 기대하며 배싯배싯 웃고있는 것이다.

769 한양 - 이레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16:41:39

'음..혹시 사실은 먹기 싫고 진짜로 내가 부담스러운데 억지로 먹이려는 건..아니겠지? 일주일 뒤에 학교 신문란에 실리는 거 아니여..? 요즘 MZ들 무섭다고 하던데..'

겨우 두 살 차이지만 MZ를 운운하는 한양.

"네네. 많이 먹어요."

...먹는다고는 했지만 바로 먹지 않고 떡을 감상하는 이레를 보고 이거 진짜로 억지로 먹이는 거 아닌가 생각했지만 다행이도 그렇지는 않았다. 이레는 떡을 집어서 먹기 시작했고 맛있다는 반응을 보이자, 억지로 먹이는 건 아니라는 걸 알고서 살짝 안심했다.

"맛있다니 다행이다. 저도 조금 이따가 먹을게요."

'연홍이하고 나만 잘 먹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먹는 애가 있긴 하구나.'

한양은 염동력을 이용해서 저 멀리 있는 컵을 하나 가져와서 수정과를 마시기 시작했다.

"앙금떡이요? 음, 좋아하긴 하는데..저는 백설기가 가장 좋아요."

770 이레주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16:42:30

애린주 건강한 삶을 사는구나.. 잘 뛰고 와!

>>766
하긴🤔 사실 딱 요정일 때가 반응하기 편하긴 해~ 물론 평소의 시끌벅적한 화력도 좋고!

>>767
맞아 난 귀여우니까(?) 그리고 세나주도 귀엽고~ 다른 사람들도 귀엽고~ 다들 귀여워서 좋아해

771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6:43:35

어서 오세요! 아지주! 한양주!

772 이레주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16:44:04

아지주 한양주 어서 와!

773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16:44:43

좋아 일상준비 끝!

아지주 한양주 어서와요!:D

774 아지주 (2mC9zuqz5c)

2023-10-08 (내일 월요일) 16:44:50

하이 인사 땡큐

775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6:44:57

어서오심다!

776 애린주 (Yrl2VEBGAY)

2023-10-08 (내일 월요일) 16:45:38

>>766 나 갔다옭게~ (페이드아웃)
(점례토템)

>>767 맞워오! 그리고 세나주다옹도 좋아하지!

777 아지주 (2mC9zuqz5c)

2023-10-08 (내일 월요일) 16:46:36

나 오늘 사촌동생(5살)한테 내가 그린 그림 보여줬다가 이런 말 들었다

그림 아닌데??
그림 아니야~
(그림이라고 빡빡 우김)
이상한 그림이야~ 잘 그려야지!!

778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6:46:51

지금은 조용해도 이벤트 진행하면 어떨지(흠)

애린주 다녀오시고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779 아지주 (2mC9zuqz5c)

2023-10-08 (내일 월요일) 16:47:14

그래서 지금 3천원 비싸져있어

점례주 다녀와

780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6:47:48

>>777 오, 음? 5살이 보는 잘 그린 그림의 기준은? 뭐지?

781 애린주 (Yrl2VEBGAY)

2023-10-08 (내일 월요일) 16:47:49

>>770 오! 건강! 나는 꿩처럼 건강해질 거거든!
닭든 병은 이제 빠빠이다! (?)

아지주 한양주 안녕! 좋은 오후!

아지-랑이 이름 스며드는거 볼때마다 재밌당...

782 한양주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16:48:10

다들 안녕!

783 애린주 (Yrl2VEBGAY)

2023-10-08 (내일 월요일) 16:48:59

>>779 순살 아지주라니...

784 아지주 (2mC9zuqz5c)

2023-10-08 (내일 월요일) 16:49:14

>>780 포크레인이나 지게차, 기차 그림(...)

아지-랑이-수강이 언제 한번 3인일상 가자
한마리 강아지 나랑 같이 금수강산

785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6:49:14

스토리 진행하면요?

괜찮아요. 어떻게든 되겠죠! (대충 25명의 시트를 보며)

786 아지주 (2mC9zuqz5c)

2023-10-08 (내일 월요일) 16:50:57

>>783 데이트할때 먹기좋아졌어

아 애린주 생각해봤는데 아지가 덮치는 자세 하는 쪽이면 바로 일어날 것 같아서 덜재밌을듯
애린이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785 뭔데 25명이야? 축구팀 만들어서 게임까지 해도되겠다

787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6:51:44

>>784 남자애?? 편견인가.... 5살의 그림세계는 이해할 수 없어요. 그래도 비싸진 아지주는 토닥토닥입니다:>

>>785 >25명< 두렵다!

788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6:52:07

딱 30명까지만 열어두고 닫을 거예요! 그보다 더 많이는 제가 감당할 수 없어요. (절레절레)

789 애린주 (Yrl2VEBGAY)

2023-10-08 (내일 월요일) 16:52:21

원래 다섯살 아가들은 닝겐보단 빠방이를 더 좋아해...
내적 점례시점으로도 그러하다... (?)
아지주 토닥토닥... (닥토닥토)

>>785 (닥토닥토)
25명의 코뿔소즈.

790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6:52:47

25명을 감당하는 것부터가 캡틴이 얼마나 유능한지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791 아지주 (2mC9zuqz5c)

2023-10-08 (내일 월요일) 16:53:50

>>787 남자애 맞아 다음에 포크레인 그려주고 추가점수 얻어야지뭐

>>788 30명 다 채워질까... 심히무섭도다

792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16:55:38

아직 열린지 며칠 안지나서 바로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올라간 시트 전원 개근이라는 것도 대단한거 같습니다 (동공지진)

793 애린주 (Yrl2VEBGAY)

2023-10-08 (내일 월요일) 16:56:13

>>786 오오, 그런건가!
안그래도 나도 밥먹으면서 두쪽 다 흥미로운 시츄를 생각했는데 그게 더 아지스러움을 지킬수 있다면!
내가 튀김펀치가 될게! (튀김펀치 튀김펀치)

794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6:57:36

>>790 아앗! 아니에요! 그건 아니에요! (도리도리)

>>791 아무리 그래도 30명은 힘들지 않을까요? 상판 인원 거의 대부분이라는 이야기인데. 그 정도면. (절레절레)

>>792 ㅋㅋㅋㅋㅋㅋ 아직은 초기니까요. 이후를 지켜봐야 알 수 있겠죠!

795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6:58:10

>>791 ㅋㅋㅋㅋㅋㅋㅋㅋ추가점수 노리는 아지주 귀여운 건 기분 탓이 아니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살갬성을 담아서 포크레인을 그려주세요!

796 애린주 (Yrl2VEBGAY)

2023-10-08 (내일 월요일) 16:59:06

>>794 그만큼 흥미롭단 거지!

797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6:59:30

>>794 `~` 에이 맞는걸요~~~ (옆구리 쿡쿡)

798 세나주 (6WIGlbNRd6)

2023-10-08 (내일 월요일) 17:01:18

>>770 >>776
허억
귀여운것은 세나임니당...... 조오가 아닌..... (쭈글

어제 화력 너무 강해서 저같이 약한 사람은 무서울 정도였조!

799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7:01:21

situplay>1596971105>793 뭐
그럼 내가 말한 상황으로 하고 다른 쪽은 어떤 시추 상상했는지 꼭 얘기해줘야해

800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7:03:50

큭! 이렇게 되면 이번 진행에서 이 캡틴이 얼마나 대책이 없는지 보여줄 수밖에 없겠구만!! (은우:받아라! 에어볼!)(대충 날아가는 중)

801 애린주 (Yrl2VEBGAY)

2023-10-08 (내일 월요일) 17:05:53

>>799 반대시츄?
점례펀치! 근데 다 빗나가는 그런 느낌!
프렌들리 파이어 보호모드! 지만 사방팔방 솜방망이 날려서 일어나려면 스크루빤치를 먼저 피해야 하는 지옥도, (잘난체 스테이크 표정)

802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17:06:28

과연 진행 전에 새집으로 갈 것인가
흥미로운 관전포인트 (다녀감)

803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7:06:47

어제 화력은..신입인 저도 무서울 정도였어요..(흐릿)

>>800 어째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4 애린주 (Yrl2VEBGAY)

2023-10-08 (내일 월요일) 17:06:58

>>800
애린 : "...이야, 이걸 홈런 때려버리는 검까.(에어볼 구경)"

805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7:07:31

그럼 저도 진행 전에 조금 쉬고 올게요!

806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7:08:34

situplay>1596971105>8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된다

>>801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보호모드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 힘없이 퐁퐁 맞는 아지....

807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7:10:20

다녀와 혜성주

808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7:10:34

밥먹고 내가 왔다!

이경주 수고했어! 후후 정의로운(?) 삶을 살기로 한 불량학생임을 간파해 버린건가...(??)

아지주 답레는 곧 가져다 줄게!

809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7:11:05

낮잠도 좀 자고 온 청윤주에요! 일상을 할까 생각중인데.. 시간이 좀 애매한가?

810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7:12:58

>>802 아마 시작 전에는 조금 힘들 것 같네요. 지금 상태에서는 말이에요! 갑자기 사람이 막 몰려오는 것이 아닌한? 아슬아슬하게 멈출 것 같아요!

>>805 푹 쉬시길 바랄게요! 혜성주!

>>808 어서 오세요! 랑주!!

>>809 어서 오세요! 청윤주! 일상은..저는 일단 진행을 앞두고 있기에 지금은 체력 보강 중이에요!

811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7:14:17

>>810 안녕하세요 캡틴! 사실 전에 한번 일상 돌리기도 했었으니..

812 애린주 (Yrl2VEBGAY)

2023-10-08 (내일 월요일) 17:15:47

>>806
애린 :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앜!!!!(와바바바바바바박)"
하다가 제풀에 지쳐서 뻗어버리는 점례시...
아니 퐁퐁 맞는 거냐구! 😆
폭닥폭닥한 아지 때렸다간 혼날지도 몰라... 인첨공 밖에서 무서운 아우라가...

813 여로주:3 (dOLwDFqxco)

2023-10-08 (내일 월요일) 17:16:23

비보: 여로주 진행 전에나 올 수 있어....88888

814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17:17:56

오신분들 어서와요!

815 애린주 (Yrl2VEBGAY)

2023-10-08 (내일 월요일) 17:18:58

혜성주 기력충전 확실히 해놓고 오는 거야!

랑주랑 청윤주도 어서오시리스! (?)

816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7:19:19

너무 무리는 하지 마시고 느긋하게 오세요! 여로주!

817 정하 - 애린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7:19:21

솔직한 감상으로 토끼한테 오레오 맥 플러리. 아니 플러피라니, 그거 x도날드 스무디 아냐?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아니지. 정확히는 플러피니까. 조금 다르려나, 하지만 그쪽으로 옮겨지는 사고의 흐름을 억지로 멈춰세우기 힘들다. 그거 사람 이름으로 치면 그거잖아. 아이수 씨라던가. 막하롱 씨라던가, 계익후씨같은거. 도저히 지을만한 이름이 아니지 않아....? 아니야. 사진 보니까 걔도 행복해보이던데, 그런 사소한부분은 괜찮겠지.

"불량? 나도 그쪽 취미가 있어서그래. 근데, 너같은애는 내가 알고있는 크루에선 본적 없었거든."

인첨공이라고 해봐야, 도시 한개정도, 차로 타면 5시간도 안돼서 한바퀴 모두 돌 수 있으니까. 막상 같은 취미를 가진(그것도 마이너한)사람이라면 적을 수 밖에 없다. 물론 나랑 접촉한 적 없는 크루쪽이라면 몰라도.

"...커먼 센스야. 라멘이 좋다니 다행이네."

날보며 지니어스? 이렇게 장난스레 묻는 그녀에게, 나 또한 영어를 섞어가며 장난스레 말한다. 에초에 뒤에서 괜히 어깨만 잡고 있다가, 이리저리 휘둘리는것보단, 꽉 잡아주는게 무게중심을 잡기도 편하다.

목 뒤로 나를 부드럽게 감싸는 팔의 온기를 느끼며. 저번에 친구가 뚫어준 라멘집으로 간다. 걔도 나름 입맛이 깐깐한데 나한테 추천해준걸 보면, 보고 손해볼일은 없겠지.

요즘들어 뒤에 누군가를 태우고 운전하는 일이 잦다. 옷 위를 건너 느껴지는 체온, 그리고 그와 반대로 앞에서 불어오는 약간 쌀쌀한 봄바람은 안정감과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제 사람들을 태우고 복귀하는 차량들 사이, 자연스레 끼어서 도로위를 달린다. 어른이 적은 도시 답게, 도로는 퇴근 시간대인데도 주말만 아니면 나름 쾌적하게 제한속도를 좀 더 넘어 밟을 수 있고 교통체증같은건 눈씻고도 찾아볼 수 없어. 이런점은 맘에 든다니까. 이 망할도시.

"...법적으로 2인승이긴 해. 일단."

이것저것 잔뜩 달아놔서 2명이 타기엔 약간 힘든 감이 있지만. 일단 무리는 아니다. 한창때 고등학생 둘을 태우고 80까진 태우고 있으니까. 좀더 밟을 만도 한거 같기도 하고... 어? 그러고보니, 옆학구로 가는길엔 고가 고속도로가 있던가. 거긴 시속제한이 좀더 풀렸지? 그쪽으로 가보자.

"좀더 빨라진다? 꽉잡아!"

오른손으로 최대기어를 조정해, 평소에는 갈 일 없는 6단까지 기어비를 끌어올린다. 위이잉하는 모터음이 스피커의 음악소리를 뚫고 들릴정도로 엔진이 돌아간다. 음, 2명태우고 100정도는 거뜬하네. 역시 큰돈 주고 사길 잘했다니까. x00만원이였으니까. 스쿠터주제에 조금더 밟아봐야겠다. 제한이 120이니까. 140km까지는 합법이잖아? 이따가 내리막에서 한번 쭈욱 밟아봐야지.


그렇게 정신없이 15여분을 달리다보니. 어느새 라멘가게 코앞까지 접근해있다. 걸어서 3분정도. 이미 15분밖에 안됐는데 괜히 어둑어둑해져 가로등이 켜진 도로 가쪽에 스쿠터를 주차해 놓고서는 가볍게 스쿠터에서 뛰어 내린다.

"응! 생각보단 빨리왔네! 원래 20분정도 생각했으니까, 5분정도 일찍온건가?"

오랜만에 쭈욱 밟은 라이딩 덕분일까. 상쾌한 기분에 내리자마자 기지개를 쭈욱 편다. 내 헬멧을 벗어 스쿠터 옆 수납공간에 던져두고, 뒤에 탄 동승자를 바라본다. 아 헬멧 벗겨줘야지. 능력 풀어야겠다.

"괜찮아? 중간에 기분좀 내버렸는데, 생각보단 재미있지?"

그렇게 말하며 지도 어플을 켜본다. 그러고보니 실적이 조금 필요하겠지? 이 근처, 스킬아웃 아지트(라고 하기엔 조금 자그마하지만)가 어디있는지 생각해본다. 이 부근이면...분명 xx고 근방이던가. 응. 그러면 어차피 라멘가게 들르는 쪽이니까. 이렇게 가면 되겠다.

"이쪽이야!"

누가봐도 수상해보이는 뒷골목. 가로등조차 닿지 않는곳으로. 나는 걸어 들어간다. 무슨일이 있어도, 안전하다는 자신감이지. 이미 보이진 않지만. 나랑 애린이 주변엔, 갑옷같이 "수분"이 고정되어있으니까. 총같은걸 맞지 않는 이상. 실제로 안전할거야. 아니면...





'레벨 4'급의 능력자의 습격이라던가.

818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7:19:43

>>813 아이고 여로주.. 다녀오세요!
>>814 안녕하세요 수강주!
>>815 안녕하세요 애린주!

819 애린주 (Yrl2VEBGAY)

2023-10-08 (내일 월요일) 17:20:12

>>813 뎃... (담쓰담쓰)
무사히 돌아오기야 여로주!
그대의 여로가 따스한 모래와 함께하길... (떼껄룩식 인사)

820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17:20:25

짧은 일상이라면 가능할거 같기도 하고 중간에 끊길거 같기도 하고 어어..

821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7:21:05

랑주 청윤주 여로주 안녕

난 청윤주랑 돌리고싶지만 지금 일상중이어서
청소중이기도하고

>>8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워 이런 매력도 있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딴얘긴데 나ㅜ솔직히 애린이 여성적 매력 끝장난다고 생각해...... 그냥흘려들어주ㅏ
아지 때리면.. 동물학대로 잡혀가(??

822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7:21:06

>>820 그러면 짧게 약 압수하는 일상이라도 돌릴까요? 이제 신체 검사하다가 약을 발견했다는 설정으로요!

823 정하 - 애린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7:21:26

다들 어서어서오세요!!!!

824 이레 - 한양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17:21:48

이레는 만족스럽게 입 안에 든 떡을 우물거렸다. 다른 이에게서 받았다는 이유로 버릇처럼 하는 빈말이 아니라 정말로 맛이 괜찮았다. 게다가 오랜만에 먹었기 때문인지 어딘가 그리운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인첨공 바깥에서 가족과 함게 살 때는 이보다 떡을 먹을 일이 더 잦았던 것 같은데.

"백설기...도 맛있죠. 그, 뭐랄까. 떡을 참 좋아하시나 봐요. 요즘 애들... 요즘 친구들? 음. 아무튼요. 간식으로 떡을 고르는 건 드물잖아요."

백설기가 언급되자 이레는 새하얀 떡이 포슬하게 갈라지는 모습을 상상했다. 알록달록한 앙금떡이 비하면 생김새도 맛도 훨씬 단순한 느낌. 그래서 싫어하느냐고 묻는다면 딱히 그렇지는 않다. 다만 더 다채로운 떡들 사이에서 굳이 그것을 고르지는 않을 것 같달까. 적어도 이레는 그랬다. 누군가가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의 수만큼 취향 또한 다양하게 존재한다고 했든가. 오늘도 그 말을 통감하고야 말았다.

마지막 한입까지 삼켜버린 이레는 다시 앙금떡 구경에 들어갔다. 알록달록하니까 고르는 재미가 있다. 어차피 색에 따라 맛의 차기 크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다양하게 고르는 게 좋다. 잠시 살펴보던 이레는 방금 골랐던 하얀색을 피해 옆에 있는 초록색을 집어들었다.

"아. 그러고 보니까 이거... 다 같이 먹으려고 가져오셨다고 했죠. 좀 남겨놔야...?"

떡을 먹으려던 이레는 문득 떠오른 생각에 다시 팔을 아래로 내렸다. 그러고는 접시 위에 남아있는 떡을 본다. 쌓여있어서 정확한 수는 모르겠다만, 소집 때 봐서 알다시피 부원 수가 적지 않은 건 확실히 안다. 만약 제가 하나를 더 먹는 것으로 못 먹는 사람이 생기면 어떡하지? 그런 우려가 생기는 것이었다.

825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17:22:23

>>822 좋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826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7:22:33

능력 없으면 제 명에 못죽을것같은 저지먼트 1위 정하...하지만 능력 없으면 저런짓 안하고 다니긴 할텐데..으ㅡ으으ㅡㅁ....

827 청윤 - 훈련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7:23:15

>>0
샹그릴라, 그 약을 압수하는 게 저지먼트의 목적 중 하나로 추가되었다. 청윤도 저지먼트로써 4인 순찰을 다니고 있었다.

"야.. 약 하난 진짜 많네. 뭐 어쩌려고, 중간 판매책이라도 하려고 했나?"

약통을 반절은 채운 샹그릴라들에 청윤과 같이 순찰하던 멤버도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들키지 않기 위해 다 먹고 텅 빈 종합 비타민 통에 약을 채웠지만 묘하게 어색해 보인다는 점에서 결국 꼬리를 잡혔다.

"기다려봐, 이름이 뭐냐. 팬 좀 꺼내줘."

"이 팬 상태가 좀 이상한 것 같은데요?"

"여기 스프링이 빠져있잖아. 관리를 어떻게 한 거야?"

하지만 이름을 적기 위해 팬에 정신이 팔린 잠깐의 틈을 타 강력한 초능력을 난사하며 약의 주인이 도망치기 시작했다.

이에 다른 대원들이 급히 쫓기 시작했지만 청윤은 굳이 따라가지 않았다. 첫째로 도주하면서 약들이 쏟아졌고, 둘째로 고작 레벨 1이라 방해가 될 수도 있으니 미리 순찰하면서 떨어진 약 같은 게 있다면 자기가 회수하기로 미리 말을 해뒀기 때문이다. 자신과 비슷하게 레벨 0인 멤버와 쏟아진 약을 마치 헨젤과 그레텔처럼 하나하나 줍던 찰나, 앞에서 약을 줍는 손이 보였다. 청윤은 급히 달려가 손을 붙잡으며 말했다.

"뭐 하는 거죠? 그 약 때문에 저런 일이 벌어지는 것도 못 보신 건가요?"

"...이 약을 잘못 사용한 사람들이 문제지 이 약에는 딱히 잘못이 없잖아? 어디가 나쁜 건데?"

"부작용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정말 감당하실 수 있겠나요?"

청윤은 얼굴을 찌푸리며 물었다. 그러곤 점점 학생을 압박하듯 다가가며 물었다. 말투는 평범했지만 청윤의 눈에선 매우 강렬한 감정이 느껴졌다.

"지금으로썬 알 길은 없지만, 후유증 때문에 그동안 훈련한 능력 계수가 무의미 해진다거나, 급 노화해 버린다거나, 정신적으로 광폭해지면 기껏 강력해진 게 무슨 의미겠나요? 그리고..."

"정말로 퍼스트클래스가 당신을 진압하는걸 보고 싶으신건가요?"

학생은 잠시 어버버거리더니 알약을 넘겨줬다. 청윤은 다시 샹그릴라를 하나하나 주우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만약 정말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부작용을 감수하고서라도 이 약을 먹을 수 있겠냐? 라고 물어본다고 해도 전 아니라고 할 거예요. 공리주의를 생각해 봐도 결과가 가장 중요한데, 그 결과가 폭주라면..'

청윤은 상상도 하기 싫은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828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7:23:56

>>825 그러면 선레는 제가 해도 될까요? 아니면 다이스를 굴려도 되고..

829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7:26:35

Q.혹시 샹그릴라가 정말로 많이 퍼졌을까요?
A.자고로 어떤 약이 효과가 있다고 소문이 나면 그럴싸한 가짜들도 퍼지기 마련입지요.

(어?)

830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17:27:55

>>828 염치불고하고 부탁드립니다 흑흑..

831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7:29:16

>>830 넵! 바로 작성해올게요!

832 랑 - 아지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7:29:58

"...편한 대로 불러."
"그러냐."

굳이 두 번에 걸쳐서 부르는 이유가 뭘까 고민하다가, 알아서 부르라는 듯 이야기한다. 보통은 나랑이라고 부르면 평소에 오해가 생길 여지가 있어서 대부분 그냥 랑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보고?"

보고서를 쓰고 있었단 말인가, 그럼 초고라고 보면 되나.
그렇게 계속 지웠으니 그대로는 못 내겠지, 아마 제대로 쓰기 전에 내용을 고르고 있었던 거겠지.
그렇게 생각하니 뭐라고 적혔을까 조금 궁금하긴 하면서도, 애초 호기심은 많이 사그라들어서 볼 생각이 점점 사라지던 차에 괜찮은지 봐달라며 보고서를 돌려놓으니...

"......"

어쩔 수 없이 몸을 살짝 앞으로 당겨 보고서라고 하는 A4용지를 내려다본다. 빨간 선글라스 너머로 보이는 A4용지는 온통 새빨간데, 그 와중에서도 진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 고쳐 쓰려고 지워둔 흔적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이걸... 보고서로 낸다고."

저지먼트는 원래 보고서 양식 같은 게 없나? 아무렇게나 그냥 써서 넘기면 그만인 건가.
스킬 아웃으로 분류되던 때에도 보고를 개판으로 해오면 푸닥거리를 했는데, 이걸 그대로 보고서로 올릴 수 있는 건가.

"...조금 더 다듬어라."

차마 다시 쓰라고 말은 못하고(만약 처음 보는 사람이라거나 했다면 이딴 걸 누가 보고서로 쓰냐고 말하며 귀찮은 듯 치워버렸을 것이다.) 아지 쪽으로 다시 A4용지를 돌려놓는다.

833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7:31:24

이번 이벤트에서 샹그릴라를 먹었을때 레벨이 올라가는 친구들... 이경이 아지 낙조 세나 수경이가 레벨 1이되고, 이레랑 혜승이가 레벨 2가되네요... 그냥 그렇다구요

834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7:32:39

>>833 아예 맨 밑부터 시작해서 다행인 것 같은 느낌인걸
약을 먹어도 강해지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게 크다... 게다가 맛없을지도 모르잖아(?)

835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7:32:53

???:한번 드셔보쉴? (샹그릴라 흔들기)

836 이레주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17:32:57

온 사람들 어서 오고 간 사람들 잘 가!

오 가짜까지 판치면 혼란하겠다 뭔가 그런 걸로 돈벌이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고~

837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7:33:37

>>834 챕터 1 끝날때까지 매일매일 먹으면 레벨4도 금방 찍을걸요? 아마. 물론 그로 인한 책임은 감당해야겠지만요.

838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7:35:08

>>837 잠시 강자가 되는 감각을 느끼는 거군
하지만 먹지 않을래! 아니 사실은 실컷 먹고 다시 레벨0 되고싶긴 한...데... 아직 감이 안 잡혀서
나머지 부작용도 궁금하고...

839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7:36:01

사실 샹그릴라가 정말로 효과가 있냐 없냐, 혹은 부작용이 있냐 없냐를 떠나서 애초에 정식 등록되지도 않고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약물인만큼...

저지먼트로서는 막을 수밖에 없기도 하니 이거 정말로 막아야 해? 라는 의문을 가진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학교에 마약 가지고 오면 경찰이 아니더라도 바로 징계먹잖아요. (라고 우기기)

840 애린주 (Yrl2VEBGAY)

2023-10-08 (내일 월요일) 17:36:47

>>821 점례와 애린이 공존하는(이중인격 아님)...
ㄴㅇ0ㅇㄱ 울 애가여? 와이?
그래도 그말인 즉슨 칭찬! 오오! 칭찬은 점례를 팝핀추게 한다! 물론 아지도 푹신몽글한 남자애니까! 멋져브러!
라기보다... 동물학대로 잡혀가...? 오, 세상에 더 죄질이 쎄자너. 또 잡혀갈순 읍다... 아지도 지키고 점례도 지키는 방법은 점례가 어태커가 되는 것뿐!

>>829 ...ㅖ?
그럼 만약 위약이었는데도 폭주하는 애들이 있다면?

841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7:37:49

>>840 이러면 됩니다.

842 최이경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7:41:17

>>0
"네 능력을 말이야."
"응?"

갑작스런 화제에 이경은 눈을 깜빡거렸다.

"시험 전에 쓰면 개꿀 아님?"

이경의 눈이 가늘어졌다. 여느 때처럼 웃고 있긴 한데 한심해 하는 기색이 숨겨지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진지하다. 아무리 해도 암기 과목이 안풀린단 말이야! 나의 진심이 느껴졌는지 이경은 눈을 이리저리 굴리더니 한숨을 폭 내쉬었다.

"무리지."
"왜?!"

아주 완벽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레벨이요."
"아."

납득할 수 밖에 없는 이유였다. 나는 입을 다문 채 얌전히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아주 포기할 수는 없어서, 훈련인 셈 치고 교과서를 기억에 박아넣긴 했는데.. 안되더라고...
좌절하는 내 모습을 보고 이경은 나도 그런 생각을 해봤다며 하하 거리며 웃었다. 다만.. 별로 웃는 것 처럼 보이지는 않았는데...

843 애린주 (Yrl2VEBGAY)

2023-10-08 (내일 월요일) 17:41:17

>>841 좋아! 확인했다! 합법적 꿀밤 딱대 아 ㅋㅋ(?)

844 아지-랑이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7:41:48

"그럼 랑 선배로 부를게요~"

입가에 손을 가져다대고 조금 고민하다가 활짝 피어나는 웃음꽃과 함께 재차 불러본다. 이름만 부르는 쪽이 더 친근하니까!!

"네에~ 보고는 해야 할 것 같아서요~"
"녹음본도 이 안에 있고~"

자기 머리를 가리키며 약간은 끔찍하게 들릴 수도 있는 소리를 하며 헤헤 웃는 것이다. 머리에 심은 칩이라는 의미로 가리킨 것이지만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알 수 없다. 보고서로 낼 거냐는 랑의 되물음에 아지는 눈에 물음표를 띄운다. 양손을 겹치고서 그제야 뭔가 깨달았다는 목소릴 한다.

"아~ 그런가요~ 보고서로 내야 하는 건가요~"
"그냥 메시지로 보낼까 했거든요오~ 확실히 보고서가 좋겠어요~"

방실방실 웃으며 좋은 제안을 해준(사실 딱히 해준 것은 아니다.)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서 더 다듬으라는 말에 여느 때처럼 네에~~ 하고 다시 앞에 놓인 종이에 집중한다.

...어떻게 다듬으면 좋지?

도움 요청을 하려는 듯이 랑을 흘끗 보았지만 더이상 도움을 바라는 것도 폐일 듯 싶어 다시 종이와 씨름하기 시작했다. 끄응 소리를 내며 머리를 짚는 것이 시험기간 공부하는 것과도 같다.

845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7:44:28

>>841 zzzzzzzzzzzzzzzzzz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ituplay>1596971105>840 점 있는 것도 그렇고 픽크루의 살짝 드러나는 몸매도 그렇고 머리 긴 점이랑 나른한 말투랑 장난스러운 태도랑 색욕 높은 점(...)
고등학생한테 (일단 검열)하다는 말을 해도 되는 부분인가 어쨌든 점례야 팝핀춰줘 ㅋㅋ ㅋㅋㅋ

846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17:45:51

>>841 이것이 코뿔소의 교범..!

847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7:48:29

아, 캡틴! 혹시 뱅크에 함수를 이용해서 능력계수를 올려도 괜찮을까...? 직접 적기 귀찮아서...

848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7:49:23

아 청소 귀찮아~~ 포기포기

849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7:49:46

>>847 레벨4의 경우는 +@도 있어서 함수 식으로 쓰기 되게 복잡할텐데 괜찮으신가요? 만들 수 있다면 만들어도 괜찮아요.

850 애린주 (Yrl2VEBGAY)

2023-10-08 (내일 월요일) 17:50:01

>>845 점의 존재 의의? 그것은... 점례니까. (?)
에이, 딴건 몰라도 나른한 말투는 아지가 최고지! 솜사탕같은 느낌! 점례는 뭔가... 그거야. 그 마멋이 소리지르는 밈 그거!

점례의 팝핀은... 가을시즌에 공개됩니다. (??)

851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7:50:05

>>847 나도 이 생각 하긴 했는데 레벨 올라갈수록 바뀌는 부분이 있어서 복잡해질 것 같아서 포기
정하는 레벨 4니까 편하게ㅛ는ㄱ걸?

852 경진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17:50:51

>>0

"사람도 없네."
"이럴때 기습 당하면 재밌을거 같지 않냐?"

"** 아니요."

순찰을 돌며 티키타카. 두 명의 목소리는 골목길을 돌면서도 계속해서 울린다. 경진은 삼단봉을 휘이 휘두르던 선배를 슬쩍 흘겨보더니, 다시금 수납하는 움직임이 보이면 시선은 제자리로 돌아간다.

"무서울게 뭐 있어? 여차하면 백업도 와 주는데."
"그냥 상황 자체가 쫄리는데요."
"덩치는 커서... 은우 말 못 들었어? 자기가 책임 다 진다잖아. 목숨이던 후환이던."

경진은 그 말에 별 반응 없더니, 쩝. 꾹 닫혀있던 입 오래간만에 열린 양 입소리가 작게 난다.

"그러게요."

853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7:51:12

>>850 점례가 마멋이면 아지는 나무늘보일듯

크윽 가을시즌 기대한다

854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17:51:36

경진주 그냥 계산ㄱ 뚜들기는데 (원시인)

856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7:52:17

>>849
...이미 짰어...

857 랑 - 아지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7:52:20

"그러든가."

딱히 안 불러도 상관없다.
어떻게 부르겠다 이야기한 사람은 있었으나, 그 뒤로 몇 번인가 불렸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냥 그러려니 할 뿐이다.

"......"

아니, 보고서를 낼 게 아니라 단순히 메세지를 보낼 생각이었나.
자신이 꺼낸 보고서라는 말과, 다듬으라는 말에 종이에 신경을 집중하곤 끙끙거리는 모습에, 랑은 마치 의자에 파묻히듯 가라앉다가 한숨을 푹 내쉬었다.

"하아."
"그냥 그 내용대로 보내."

잠시 뜸을 들이다가 몸을 스르르 일으키며 의자 등받이에 등을 제대로 댄다.

"메시지로 괜찮으면 더 다듬을 필요 없어 보이니까."

858 애린주 (Yrl2VEBGAY)

2023-10-08 (내일 월요일) 17:52:53

>>847 헉, 대박. 정하주 엑셀 만질줄 아는고야?

>>848 뭐야, 청소 안하면 지지에요.
나도 걷기운동하면서 잡담하면서 답레 끄적이는데! 엉! (?)

859 청윤 - 수강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7:53:29

원래였다면 평범한, 일상 같은 순찰이었겠지만 오늘은 아니었다. 샹그릴라, 그것이 학생들 사이에 퍼지고, 이를 소탕하기 위해 돌아다니고 나서부턴 샹그릴라를 복용한 능력자와의 교전이 비교적 흔해졌다. 대부분 컨트롤 부족으로 금세 진압되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레벨3, 4의 공격이니 위험했고, 컨트롤이 부족한게 오히려 더욱 일반 학생들까지 위험에 빠트리는 일이 될 수 있었기에 전혀 좋다고는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4명이서 다같이 순찰을 돈다고 하지만.. 수상한 학생들을 쫓다보면 금세 갈라지곤 하는 것이었다. 지금의 청윤이와 수강이의 상황도 그랬다. 월광고에서 온 2명은 급하게 도주한 복용자를 잡기 위해 자리를 비웠고, 청윤이와 수강이는 뒤에 남아 회수한 약을 지키기로 한 것이다.

"그래서..."

잠시 어색한 침묵이 이어지던 중 청윤이 먼저 말을 꺼냈다.

"샹그릴라란 약 말야, 참 골치 아픈 일 아닐까?"

그렇게 샹그릴라에 대해 말하던 청윤이었지만 오히려 더 큰 일이 앞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 큰 일이란건 약을 소지하고 있는 학생이 저지먼트가 앞에 있다는 점 때문에 몸을 덜덜 떨면서 다가가고 있다는 일이었다. 하지만 아직, 청윤이는 알아차리지 못한 듯 하다.
/어 잠깐만 왜 수경이로 적었지 캡틴 혹시 >>855 하이드 가능할까요?

860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7:54:24

>>858
간단한 수식정도는 적을 수 있지만...복잡한건 무리야~

861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7:55:03

하이드 했습니다!

...그보다 저걸 또 작성하다니. (옆눈) 그렇게 해서 식에 오류가 없다면 괜찮아요!

862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7:55:41

사실 레벨4는 1500부터는 또 다르게 되고, 100부터는 또 다르게 계수 계산식이 적용되기 때문에.. 그 점만 어떻게 잘 지켜주신다면야 문제는 없겠죠!

863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7:55:46

>>861
아무래도 버림하는 시점 차이가 있어서 능력계수 1~2정도 손해보는건 있는거같긴한데...사소해 사소해

864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7:56:41

>>861 감사합니다 캡틴!

865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00:30

...나 굉장한 빨간약을 깨달아버렸어

866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8:01:21

어떤 것 말인가요? (불안)

867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8:01:21

>>865 빨간약? 뭔가요?

868 아지-랑이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8:03:37

자세를 고쳐앉는 랑이다. 열심히 다듬을 생각이었는데 불현듯 떨어진 얘기에 고민하던 얼굴이 한층 밝아진다.

"그래도 될까요~? 으음~ 좋아요~"
"잠깐 메시지 좀 보내겠습니다아~"

그리고 잠시 시간을 녹이다가 (가만히 있는 것으로 보였을 것이나 머릿속 칩을 이용해 메시지를 보낼 준비를 하는 중이었다) 보고서에 쓰여있는 내용을 읽기 시작한다. 읽을 때도 싱글벙글하는 것이 미소가 전달될 것만 같다.

"부장님 화이팅~!! 입니다아~"

방싯방싯 웃으며 마지막 문장까지 살짝 고쳐 보내고는 기지개를 켜며 부르르 떠는 것이다.

"끝났다아~ 덕분에 금방 끝났어요~ 에헤헤~"
"첫 보고라 떨렸거든요~"

양쪽 손가락을 맞대며 그렇게 털어놓는 것이다. 앞으로 보고하게 될 일은 종종 생기겠지만 어쨌든 처음은 어려운 법이다.

"랑 선배는 올해에 새로 들어오신 거죠~?"
"보고나 순찰 같은 것 혹시 해 보셨어요~?"

그리고 상대에 대해 알아갈 자세를 갖추기 시작한다. 귀찮아하는 기색이 없었다면 계속해서 여러 이야기를 이어 나갔을 것이다. 랑 선배와 친해지고 싶어!! 하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겠지. 2년 전 그 때는 인첨공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였다던가 그 전에는 바깥에서 휠체어를 탔다거나 지금은 걸어다닐 수 있어서 편하고 행복하다던가 여러 이야기를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

// 막레 줘도 될 것 같다!!

869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8:06:14

아맞다 아지 저렇게 부장한테 메시지 보내고 막상 녹움본 첨부하는거 깜빡함
부장이 녹음본 다시 보내달라고 메시지보내거나 전화걸었을때 겨우 깨닫고 다시 보내줬을듯

870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8:07:16

situplay>1596971105>858 힝 하기싫어하기싫어이걸내가왜해야되는데~~하기싫어하기싫어~~

871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8:07:18

잘 먹었습니다(스팸을)

872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8:08:08

먼지는 왜 닦아도 닦아도 쌓이는걸까
돈이나 그렇게 쌓였으먼 좋겠다

873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08:54

아니 별거 아니라면 별거 아닌데. 약간 의욕이 떨어질 수 있는부류

874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8:09:18

>>872 그것은 돈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875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8:10:06

>>873 여기서 열심히 훈련을 돌려도 결국 현실세계의 자신은 똑같다는 건가요..?

876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8:11:42

situplay>1596971105>874 이 세계의 경제법칙은 글러먹었어

situplay>1596971105>875 아 잠깐 아야 뼈맞앗어

877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8:11:50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이경주!

레벨5에 진입하기가 어렵다는 그런 쪽일까요?

878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12:44

그냥...계산기로 능력 함수짜다가 깨달은건데, 25퍼센트의 능력감소!라고 해도, 레벨 0은 이틀정도, 레벨 1,2는 5일정도면 금방 달성하는 수치라는점? 물론 레벨 3, 4부터는 효율이 급증해서 레벨 3은 9일, 레벨4는 2주일의 감소효과가 있다. 정도야

막연하게 25퍼! 하니까 엄청 커보였는데, 알약 한번 먹을때마다 생사를 오갈지 모르면서 이틀단축이라면, 레벨 0 입장에선 생각보다 안먹을만할지도?

879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8:13:11

>>873 오랜 시간을 들여서 5렙이 되더라도 더 올라갈 수는 없다?

>>875 선생님 아파요!!!

>>876 어쩔 수 없다.
아지주가 먼지에 존재하는 획기적인 무언가를 발견하면 돼!

880 유주 (/PWbUi/XiA)

2023-10-08 (내일 월요일) 18:13:32

얏호 첫갱신 +.+~
놓친 게 많아서 틈틈히 정주행 하고싶은데 화력이 너무 쎈 걸ㅋㅋㅋ

881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13:34

>>875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차가운말이잖아 청윤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 안따진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2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14:32

어서오세요! 이 스레의 소시민(강함)을 맡고있는 정하를 굴리는 정하주입니다!

883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8:15:18

situplay>1596971105>879 내일부터 화학자로 진로를 전향해야겠으니 응원해줘
>>880 정주행 나도 못함 유주 어서와

884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8:15:24

안녕하심까 신입!!

이 스레의 뭐시기 저시기 아무튼 뭔가를 담당하고 있을 이경주임다!

885 랑 - 아지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8:15:28

말없이 아지가 메시지를 보내는 것(가만히 있다가 그저 보고서를 읽는 것처럼 보이긴 했지만)을 보다가, 입 안에 넣은 사탕이 다 녹자 입맛을 다셨다.
그리곤 기지개를 켜고서 덕분에 일찍 끝났다는 말에 됐다는 듯 느릿하게 한쪽 손을 까딱이고, 다시 의자에 파묻히듯 반쯤 눕는다.
등받이가 눕는 각도에 따라 넘어가다 어느 정도 수준이 되자 탁 멈춰서, 그 자세로 천장을 쳐다보다가 들려온 목소리에 시선을 아래로 내려 자신을 쳐다보고 대화 준비 만반인 아지를 확인한다.

'되게 끈질기네.'

딱히 하지말라고 한 적이 없으니 끈질긴 것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아무래도 조용히 앉아서 사색하는 타입은 아닌 모양이라서. 랑은 하는 수 없이 짧게짧게만 대답했다.

"응."
"아니."

엄밀히 따지자면 스킬 아웃 때 했던 순찰 경험은 있지만, 저지먼트와는 다르겠지 싶어 그리 대답한 것이다. 보고도 마찬가지고.
하마터면 엉뚱하게 보고하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메시지 보내게 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든다.

그렇게 랑은 직접 무언가를 이야기하기보단, 계속해서 이야기를 해 가는 아지의 이야기를 반쯤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거나, 스무고개하듯 짧게만 대답하며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아지는 생각보다 많은 걸 알아내지는 못했을 것 같지만, 적어도 19살에 2학년이라 유급생이라는 건 알 수 있었을 것 같다.

//막레! 수고했어 아지주!
사교성 떨어지는 아이인데 아지가 거침없이 말 걸어줘서 이만큼이나 대화할 수 있었네... 역시 대단
그거랑 별개로... 헤헤 아지... 귀엽따... 헤헤...

886 수강-청윤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15:58

평소에 비해 긴장감도는 순찰.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그 정체를 모르는 알약을 먹은 학생들을 상대할 걸 예상하고 다니는 순찰이었기 때문이다.. 레벨3, 아니 2만 되는 부원들이라면 그 상대가 능력을 서투르게 사용하는 점을 간파해서 빠르게 수습하겠지만 지금 수강의 상태로는 보자마자 싸움의 가능성이 보이면 도망칠 궁리를 해야 될 상황이다!
다만 지금은 옆의 다른 저지먼트 부원도 있고 하는 것도 회수한 이 천장에 매달리는 반짝거리는 거대한 등같은 이름을 가진 약을 지키는 정도라 약간 안심이었다

일단 지금 얘가 샹그릴라라는 이름을 잊어버리고 있던 것은 넘어가자.

지금은 특별히 뭔가를 하고 싶어진다는 생각이 나지 않아 주고가는 말이 없이 지나가려던 그때, 옆의 저지먼트 부원(순찰할때 이름을 들은바 있다)이 먼저 말을 꺼내자 잠시 생각하더니 답변했다.

"그렇습니다! 뒷감당을 각오하고 먹어서 한다는게 웬수를 때리는 수준이라니.."

간장종지만도 못한 통이군요..라고 말을 맺으려다 심심풀이로 한손으로 붕붕 돌리던 삼단봉을 떨어뜨릴 뻔하고 급하게 다른 한 손으로 잡아낸다.
그러던 참에 그의 눈 앞에 왠지 모르게 몸을 떨면서 다가오는 학생이 눈에 보였다. 누가 온거 같다는 표정으로 청윤과 학생쪽으로 고개를 번갈아 돌린 뒤 반사적으로 메뉴얼(??)대로 외쳤지만 앞의 학생의 모습이 수상쩍어보이길래 천천히 접근하며 목소리를 낮춰 말한다.

"정지! 홀드! 스탑! ...배탈이신가요? 아니면 몸살?"

887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8:16:24

>>878 아아....
진짜 꾸준히 먹는 게 아닌 이상에야 레벨 0에게는 별로..

약의 효율도 고레벨이 좋다니 이건 차별이야!(땡깡)

888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16:46

환영합니다 유주! 저도 정주행을 포기하고 시트먼저 내버렸답니다 으우우...

889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8:17:41

아지는 뭐 담당하니

situplay>1596971105>885 랑이 너무 멋있었어... 단답식 대답도 뭔가 도전욕 끓고 깔쌈해....
랑주도 수고했어!!

890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17:48

>>887
거꾸로 이야기하면 고레벨 훈련은 엄청엄청 꾸준히해야한다! 매일 출석하는 정하주가 되겠어!

891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8:17:50

>>878 아, 그거였군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했나보네요..근데 사실 다른 영구 부작용이 있다니까요. 레주께서도 어느정도 예상하시지 않으셨을까요?
>>876 >>879 >>881 하하하.. 빨간약이라길래..
>>880 유주 환영해요! 백색광귀(?) 공리주의자 청윤이를 굴리는 청윤주에요!

892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8:17:55

이경주가 정주행을 포기한 이유는 아주 확고합니다.



원래 사람은 자기가 없던 과거의 일을 몰라!!!!!

893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8:17:56

신입 유주 어서오시게나, 나는 이틀 된 신선식품이라네(?)
얼마 지나면 안신선식품이 되니 잘 기억해두게

농이고 저지먼트 최고의 불량아(?)를 노리는 나랑을 굴리는 랑주야! 반가오!

894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18:21

연쇄 미식러 정하와 함께 일상을 돌린다면, 인첨공의 여러 맛집을 다닐 수 있습니다

895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8:19:01

>>878 ㅋㅋㅋㅋㅋㅋㅋ 아닛... 그걸 눈치채다니!! 그런데 어디까지나 수치화로 하기 위한 거니까요. 실제로는 그보다 더 높게 올라요. 그리고 딱 그 정도가 아무래도 좋았을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시트캐들이 특별한거지. 어지간한 이들은 레벨0일때 평생 훈련을 해도 레벨0를 못 벗어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도 하고요.

>>880 어서 오세요! 유주! 새로 분배한 능력은 마음에 드셨을까요?

896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18:19:54

잡담을 포기하고 정주행에 전념한다
그것이 나다

897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0:57

혜우주거 정주행한다 큰일났다
🐕 소리한거 싹다 잡히겠다

898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1:00

>>896
나 정하주는 진짜 반드시 언젠가 혜우를 냥줍해서 같이 밥을 먹는게 꿈이다!
...그전에 호감작 먼저 해야겠지?

정하 : 혜우야 쿠키 머글래 옳지 무섭지 않아

899 유주 (/PWbUi/XiA)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1:35

우와 사람 엄청나다 와 우와 ㅋㅋㅋㅋ유주도 깜빡쟁이가 되겠어 안돼... 다들 자기소개랑 인사 고마워 ^.^자주 보자!

>>895 응응 고마워 캡틴! 신경 써 준 덕분에 만족했어
초능력물 스레에서 개성은 중요하니까.. 라고 생각해서 부탁했던건데 정말 고마워t.t

900 희야주 (B59xcve36I)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1:50

희야주 퇴근해 빨리 축하해줘

901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2:20

뭐, 사실 계수 계산식에 대해서는 조금 할 말이 있다면.. R 시리즈는 기존의 모카고 시리즈와는 조금 다르게 제가 저레벨일때는 좀 빠르게, 고레벨일때는 꾸준히 해야 강해질 수 있도록 설정을 해둔건지라...

원래 기존 계수 식의 경우는 레벨0일때 5%, 1~3일때는 3%, 4일때는 2%+@였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하니 너무 레벨업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 말이 계속 나온지라.. R1때부터 제가 고쳤고 R2도 레벨0에서 2까지는 빠르게, 레벨3~4부터는 좀 천천히...라는 느낌으로 계산했답니다. 사실 원래는 초기 계수도 25만이 아니라 250만이 하향선이기도 했고..(옆눈)

아무튼 그렇습니다!!

902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2:47

>>900
얘들아!!!!!!!!!!!!! 희야주가 퇴근한대!!!!!!!!!!!!!!!!!!!!!
축하해달래!!!!!!!!!!!!!!!!!!!!!!!!!!!!!!
축하!!!!!!!!!!!!!!!!!!!!!!!!!!!!!!!!!!!!!!!!!!!!!!!!!

903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2:49

>>897 사실 실시간으로 다 보고 있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898 나는 정하주와 정하 응원해
근데 혜우는 안 응원해

904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3:05

>>900 뭐?! 희야주가 퇴근을?!
축하해!!!!!! 정말로 축하해!!!!!!!!!!!!!!!!!!!!!!!!

905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3:32

>>899 마음에 든다면 다행이에요!

>>900 어서 오세요! 희야주!!

906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3:48

>>889
후훗 이 멋짐을 이해하는 당신은 아름다워요(???)
헤헤 그렇게 봐줘서 고마워! 아지 너무 귀여웠따!

907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3:49


>>900 빰빠카빰! 축하의 댄스!

908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3:57

>>896 정주행을 끝나고 나면 어떻게 되지요?
아아.. 모르는 건가...
정주행감이 다시 생겨난다.

909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4:29

situplay>1596971105>900 축하!!!!!!!!!!!!

910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4:39

>>900 희야주 축하해요!
>>901 뉴비 친화 난이도(?)

911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4:43

캐릭 수가 25명이 되니까 뭔가,
모카고로 가챠 겜 하나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912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5:01

situplay>1596971105>903 뭐? 정말 무서워요

913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5:03

>>908 그렇게 끝없는 정주행의 늪에 빠지고
잡담에 혜우주 지분은 한없이 0에 가까워진다

914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5:29

>>900 희!야!주!퇴!근!축!하!드!려!요!!!!!(목잠김)

915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5:29


>>900

어서오십쇼 희야주!!!!

>>901

와오... 그런상황이였다면 샹그릴라는 진짜 엄청난 약이였겠는걸... 아직도 일반학생은 저런느낌 or 저것보다 훨씬 힘든느낌이거지?

916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5:54

쉬고 왔는데 왜째서 이벤트 시작 전부터 900대인거죠? 뭐야 무서워......
다들 안녕하십니까

917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6:23

>>915 시트캐고 평생 레벨0로 둘순 없고 어쨌건 성장하게 해줘야 재미가 있으니 성장 요소가 있는 거지. 대다수의 레벨0 학생들은 백날 노력을 해도 레벨0에서 벗어나기 힘들어요.

물론 벗어나는 이들도 있긴 한데... 인첨공의 다수는 레벨0랍니다.

918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6:44

어서 오세요! 혜성주!

919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6:46

만약에 250만으로 유지된 바람에 단체로 샹그릴라 먹고 미쳐 날뛰면 어땠을지가 궁금해지네요. 먹지 말라고 은우가 그렇게 말했는데 저지먼트 해체될지도?

920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7:43

>>905 덕분에 이틀 정도면 이경이도 1렙이 된다!!!

>>913 그렇게 혜우주는 전설로 전해지는 '허수학구'에 진입하게 되는데..(계속)

>>916 어서오심다-

921 유주 (/PWbUi/XiA)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7:46

근데 사실 정주행도 정주행인데
실시간으로 쌓이는 레스 붙잡고 질질 끌려가는 것도 만만치 않은 것 같아

희야주 안냥~ 퇴근했으니 여기 어여 누워

922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7:51

먹으면 먹는대로 진행을 해야죠! 별 수 있겠나요! 애초에 먹을 수 있는 선택지를 준 것도 저인데!

923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8:29

>>921 ㅋㅋㅋㅋㅋㅋㅋ 이해합니다. 캡틴인 저도 자주 쓸러내려가는 편이에요. 그래서 다들 대부분은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어떻게든 맞춰가면서 미처 못 보더라도 이해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924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8:37

사실 250만이어도 재밌었을거 같긴 하고
나는 평생 레벨 0인 것도 재밌을거라고 생각?해?

250만으로 스타트해서 끝날 때까지 유일한 레벨 0이라든가... 이거 나름대로 유니크하지 않?아?

925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9:28

>>912 하하하하하하하하하(⊙▽⊙)

>>920 흥미롭다 다음편 언제 나오나요

>>921 그래서 난 그냥 끌려감

926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9:34

다들 안녕안녕입니다~~~

927 유주 (/PWbUi/XiA)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9:55

>>917 말 나온 김에 궁금한건데
훈련을 하지 않고 평생 0레벨로 있다면 어떻게 돼? 스토리 진행에 평생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눈송이가 되는 걸까^.^...

928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30:24

>>927
능력 인플레에 맞춰 총을 들게됩니다(?)

929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8:30:24

저성 아지 ☆

방긋방긋: 아군 공격력 증가 버프
나름 버서커: 자신의 공격력 약간 증가 버프
칩 보유자: 기계형 적군 특공 효과

고성 아지 ☆☆☆☆

검도부 고인물: 검류를 장착할 때 공격력 두배
악귀: 적군 전체의 확률적 사기(크리티컬) 감소 효과
버서커의 근성: 체력이 0이 되어도 확률적으로 부활

930 류애린 - 진정하 (Yrl2VEBGAY)

2023-10-08 (내일 월요일) 18:30:43

situplay>1596971105>817

어쩌다가 자신의 토끼에게 그런 이름을 붙였는지는... 고작 2년정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잊어버린듯 하다.
그래도 그런쪽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반려동물이 있잖은가,
아마 돼지 이름이... 크리스. P. 베이컨이었나?
의외로 그런 이름들을 붙인 동물들이 꽤 끈기있게 산다던데... 진실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아, 그래피티 활동을 자주 하는 크루라면 들어본거 같슴다. ㄷ... 지인중에도 그런 애들이 있지 말임다."

아주 잠깐 말이 헛나간듯 웅얼거리던 그녀는 태연하게 지인을 언급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보다 그래피티는 보통 좋지 않게 보는 시선들이 더 많으니까, 정작 몇번 즐겨보지 못한 취미생활이라 할수 있겠지.
그나저나 그런 취미가 있다니, 처음 정하를 봤을 때는 그냥마냥 성실해보이는 저지먼트부원인줄 알았건만, 생각보다 털털하다 해야할지, 아니면 화끈한 면이 있는 건지...

뭐,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는가.

"으엑, 커먼 센스임까? 어메이징 인첨공."

아니, 이런 경우엔 그녀의 시야가 좁은 것이겠지. 이렇게까지 사람을 가까이 해본적은 많지 않았으니까,

"오...?
오??"

첫번째 반응은 일단은 2인승이니 합법이라는 것에 대한 놀람,
두번째 반응은 꽉잡으라는 말과 함께 좀 더 빨라진 스쿠터의 속력.

"허버버버버버법브브..."

심호흡을 거꾸로 하는 바람에 잠깐 숨이 턱 막혔지만 이내 괜찮아졌다.
괜찮아졌다...? 라기보다 무언가 다른 감각, 마치 뚫려있는 고속도로처럼 팽팽하되 자꾸만 진동하는 의식의 끈 같은 느낌이었다.

롤러코스터보단 덜 쏠리지만 그런 상쾌한 감각을 15분씩이나 느꼈으니, 목적지에 도착했을즈음엔 이미 머릿 속이 하얘져있던 그녀였다.
다시금 정신을 차린건 생각보다 재밌지 않냔 물음,
한동안 맹한 표정으로 정하를 바라보던 그녀의 눈빛에 생기가 돌자 임시헬멧으로부터 자유로워진 머리카락도 다시금 풀려 팔랑거리기 시작했다.

"...쩔어!! 개재밌슴다!!"

스쿠터에서 비적비적 내리던 모습과는 다르게 두 손을 높이 뻗으며 그렇게 외쳤다.

"플라잉 동파육이 된거 같았슴다!!"

...의미를 알수 없는 감탄사였다.

좌우지간 장소를 아는건 정하니 얌전히 따라가는 그녀였지만 눈은 이미 골목 여기저기를 훑고 있었다.
누가 봐도 수상해보이는 뒷골목, 빛이 제대로 닿는지조차, 누가 숨어들어있는지조차 모를 환경만큼은 정말로 스킬아웃 패거리들을 제압하러 출동한 저지먼트 같은 기분었을까?

"오... 역시 맛집은 이런데에 있는게 진리임까?"

정말 설마하는 생각이지만, 스킬아웃이 튀어나와서 어찌저찌 해결한다면 그 뒤엔 뭘 먹어도 맛있게 먹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얄팍한 망상이었다.

931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8:31:38

제가 스토리를 진행할 때 가장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것은 레벨이 낮다고 해서 짐꾼이나 비중이 없고, 레벨이 높다고 해서 히어로고 비중이 높고가 아니라 캐릭터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움직이냐에 따라서 비중이 나뉜다에요.

정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수동적으로 멀뚱멀뚱히 있기만 한다면 레벨4건 5건 다 공기가 되는거고...
열심히 움직이고 되건 안되건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레벨0라도 비중이 커지게 할 생각이에요.

932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8:32:30

플라잉ㅋㅋㅋ동파육ㅋㅋㅋㅋㅋㅋㅋㅋ

933 유주 (/PWbUi/XiA)

2023-10-08 (내일 월요일) 18:32:45

>>928
구멍을 낼 수 있게 되는구나...(납득

934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8:33:18

>>921 나도 대체로 쓸려가요..

>>925 안나옵니다.

935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8:33:53

가챠게임은....저도 그려보고 싶지만... 못 그리니까...

부장님은 6개월에 한번 나오는 퍼스트클래스 한정 가챠에서만 나오는 것으로 합시다. (어?)
세은이는 위크니스니까 마찬가지로 6개월에 한번 나오는 한정 가챠로!

936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8:34:54

>>935 왜그러세요 주세요 기다리고 있는 25명의 참치들 시선이 안보이나요???

937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18:35:21

혜우는 서브미션 주는 캐라 못 뽑음
아 안준다고

938 유주 (/PWbUi/XiA)

2023-10-08 (내일 월요일) 18:35:24

크리스 P 베이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혁신적이고 위대한 이름이지.. 돼지친구에게...

939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18:35:26

가챠스플 그려보고 싶긴 해 시간만 있더라면... ㅠ.ㅠ 그리고 신입 환영해!!

940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8:35:39

situplay>1596971105>929 저성아지 이름은 아지인데 고성아지 이름은 이명일듯

941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8:37:01

>>886
"그래.. 세상을 더 좋게 만드려면 그 정도 능력을 가진 사람 한둘로도 부족한데 오히려 세상을 더 나쁘게 만드는데 일조하다니, 참 질 나쁜 사람이야."

청윤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하지만 옆에서 삼단봉을 휘두르자 손을 들었다.

"그렇게 휘두르다 다른 사람이 맞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오늘 처음 벌점 매긴 사람이 같은 저지먼트 부원이 아니면 좋겠는데.."

청윤이 나름의 경고 방식이었다. 그렇게 휘두르다가 떨어뜨릴 뻔 하자 본인도 놀라 황급히 잡으려고 한 것이었다. 그러게 내가 조심하라고 했지, 라고 하려고 했지만 몸을 떨면서 지나가려고 하는 학생이 지나가려 한다고 수강이 청윤이에게 말하자 청윤도 이제야 그 학생을 알아챘다. 청윤도 그 학생이 지나가지 못하게 앞길을 막으며 말을 걸었다.

"왜 그렇게 떨고 있어? 괜찮아?"

학생은 청윤이 말을 걸자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절래절래 저은 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겨우 말을 이어갔다.

"그..그러니까.. 응..! 좀 안좋아서.."

청윤은 자신을 또 무서워 하는거냐며 그냥 보내버리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상황이 좋진 않으니 어깨에 손을 올리고 평소 순찰할때의 딱딱한 목소리보단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럼, 몸수색 좀 해도 괜찮다는거지?"

...그렇다, 이게 최선이었다. 그래도 괜히 자기가 몸을 만지면 어색해질 것 같아서 조심히 수강이에게 자기 대신 몸 수색 좀 해줄 수 있냐고 물어봤다.

942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8:37:50

아 신입냄새가 나더니 신입이 있었구나? 신입 환영합니다~~!!

943 애린주 (Yrl2VEBGAY)

2023-10-08 (내일 월요일) 18:38:12

와! 시니쁘! 유주 반갑습니다!
유주... 유주... 유자차 마시고 싶엉. (?)

스토리 진행시간 얼마 안남았다고 다들 모여드는거구나!
안녕들!

저녁 뭐먹지... :3c...

944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8:38:57

그럼 저는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갔다오면 판이 터져있을 것 같아...

945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8:39:16

이경이는 디버퍼! 화살로 쏘는 공격기가 있는 디버퍼일 것.

필살기에 상대 기억을 종이접기 하는 연출이 들어갈 것..

946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8:39:25

그리고 어제 스토리 다시 보고 싶으신 분들!

https://url.kr/tx61ls
이 다이제스트에 정리를 해뒀으니 여길 참고해주세요!

947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8:39:47

situplay>1596971105>944 노스트라다캡틴
다녀오셈

948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0:06

다녀오세요 캡틴!

949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0:06

situplay>1596971105>945 진짜멋있다

950 랑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0:53

캡틴 다녀와!!

훈련 안하고 끝까지 레벨 0으로 남고 싶은 자아와
받은 능력으로 꾸짖을 갈 해보고 싶은 자아가 싸우고 있어

951 유주 (/PWbUi/XiA)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1:54

네 유자차 신입 유주입니다
와! 환영! 고마워 다들 훌쩍;.;

>>946 아웅 고마워 필요했던거였어
저녁 맛있게 먹고와 캡~

952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2:05

오늘의 기록
돌격하는 코뿔소들에게 레스 200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953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2:18

아지는 두가지 버전이 있구나? 고성 뽑아서 열심히 키울게 근데 방긋방긋 ㅋㅋㅋㅋㅋㅋ 애정으로 키운다 성능 안 좋아도

이경이는 디버퍼... 오 우리 스레 의외로 밸런스 잘 잡혀있네. 궁 연출 멋있다~~!!

954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2:38

캡틴 다녀오세요~~
이야 잡담 올라가는 속도 빨라 (팝콘)

955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3:01

>>95 마법천자문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랑이 혼세마왕 어울려 잘생겼고

956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3:40

>>950 갈! 해야할 순간에 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열등감에서 오는 피폐함과 꾸준한 성장으로 이루어낸 능력 발휘로 인한 카타르시스
자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랑주

957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5:35

situplay>1596971105>950 나도 그런 갈등이 있음
고성아지냐 저성아지냐

>>953 고성은 꽤나 쓸모있다네요... 근데 버서커라 잘다뤄야할듯 애정캐 ㅋㅋㅋㅋㅋ 고마워

958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5:42

>>956 맛있다 (딜리셔스!)

정주행 하다가 읽은건ㄷ 250만 이였다면 경진이 얼마나 망했을지(ㅋㅋㅋ) 궁금해서... .dice 8 25000000. = 20465091

959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5:44

>>949 고마웡!!!!

>>950 물리적으로 강해지면 능력자와 다를 것 없()

960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5:59

청윤이는 뭘까.. 원딜인데 정작 능력은 팀원 버프인(?)

961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6:29

>>958 2백만 능력계수의 사나이 경진!

962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6:31

개망했네 250만 아니여서 다행

963 애린주 (Yrl2VEBGAY)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6:32

캡 틴 다 녀 와! 위대한 저녁!

저녁... 귀찮으니 면만 대충 해서 어제 만들다 남은 파스타소스에 후두리챱챱 해줘야지...

964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6:49

청윤인 어땠을까요? .dice 8 25000000. = 17270595

965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6:53

나도 아지 레벨 계속 0이았으면 좋겠는데 아지주가 꾸준히 뭔가 해서 얻어내는걸 너무너무 좋아해서 성장할듯.....
끝날때까지 보기만 예쁘고 쓸모없는 솜사탕 한아지 귀엽잖어

966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7:04

진정하 "폭주 스쿠터"(1성)

저리비켜어!! : 첫턴, 공격력, 스킬 계수 증가

잠깐, 선배 그게 아니라... 이따봐요!!(필살기): 아군 '저지먼트'가 있을경우, 적 1체에 매우 큰 데미지 + 정하의 전투불능


진정하 "평범한 여고생" (3성)

빵먹어 빵! : 뜨겁게 데운 빵을 집어던져 적 대상 1인 화속성 데미지, 아군에게 사용시 회복

너때문에 흥이 다 떨어졌잖아! : 기타를 쳐 아군의 사기를 높이고 상대의 이목을 끈다. 상대 도발 + 아군 공격력 증가

청소당번? 나한테 맡겨!(필살기) : 전체에 수속성 데미지와 아군 회복, 상대는 뽀득뽀득해져서 명중률이 감소한다. 아군 상태이상 제거


진정하 "파인 베이퍼" (4성)

증기기갑 : 아군 전체대상, 방어력 대폭증가 (패시브)

빵. 이번엔 총소리쪽이야. : 물을 빠르게 쏘아내 적 1인에게 큰 수속성 데미지. 반드시 명중

물안개 : 상대 전체 명중률 감소, 이후 자신의 공격력 및 아군의 방어력 대폭증가.(10턴지속)

"멈춰" : 상대 전체 둔화 및 데미지, 추가로 1인대상 수속성 데미지와 함께 속박 부여.

"잘자, 좋은꿈 꿔"(필살기) : 광역으로 마취제를 살포, 원하는 대상 최대 5인 즉시 3턴간 수면상태이상.

967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7:09

170만...

968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7:28

애린주 하이

난 점심 많이먹어서 거를것임

969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7:58

이건 여담인데 이경주는 원작(어마금)에서 초능력보다는 마술을 더 좋아했어..

>>958 거짓말같이 200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5렙까지 얼마나 걸릴 것인가..

>>960 아하! 청윤이는 인권캐구나!(?)

970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8:35

situplay>1596971105>966 스킬명진짜개웃긴다
>> 뽀득뽀득해져서 명중률 감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1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8:59

.dice 8 25000000. = 21268799

이세계 정하는 과연...?

972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9:10

>>966 1. 자폭왕
2. 밈을 위해 존재하는 정하
3. 간지나는 레벨4

973 수경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9:18

.dice 8 2500000. = 1606923

얼마나 망했을까...
모두 안녕하세요.

974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9:22

이야 정하야 넌 이스레 오길 잘해따

975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8:49:43

빵먹어 빵!
배먹어 배! (?)

겨울배가 맛있는데 곧 나올라나... (아무말 대잔치)

>>968 머야 왜 걸러요. 나중에 야식이라도 먹어!

976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0:14

>>971 소시민이네요!

977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0:20

>>964 자릿수가 달라지니 느낌 진짜 다르다..

>>965 아니 아지가 왜 쓸모없는데!
우리 아지 최고야!!

>>966 오오.. 우리 정하 멋져..
잘자 좋은 꿈 꿔 이거 나한테도 말해줄 수 없ㄴ..

978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0:39

situplay>1596971105>975 야식먹고 배부른 돼지가 될게

재밌다 가챠겜 스킬명 망상

979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0:39

.dice 8 25000000. = 24972284

과연 이경이는?!

980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0:43

>>975 방금 배를 먹은 청윤주로썬 공감할 수 밖에 없네요!

981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1:05

>>960 조합딜러구나 없어서 못먹는 캐 ~!!

>>963 맛있겠다 한입만

982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1:07

>>979 어! 이경아.. 태초마을이야..!

983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1:31

>>979
...토닥

984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2:10

>>969 >>981 게임을 잘 안해서 원딜이 능력으로 버프를 주면 좀 안좋은 캐가 아닌가 싶었는데 좋은 캐였군요?

985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2:32

>>979

심지어 훈련 한번한 25000000위보다 낮아...

986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2:43

ㅋㅋㅋㅋㅋㅋㅋ 평행세계 우리 다 같이 망하는군아...


정하 뽀득뽀득 넘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7 아영주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2:53

.dice 1 25000000. = 21638992

와 또 판갈리겠네 대단해;;

988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3:08

어...
이경이 최저렙 갱신....

989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3:18

>>984

원딜(딜 잘나옴)
버프줌(다른 버프주는 앞라인이랑 같이씀)
= 왕자님 한명 만들어주기 좋음

990 수강-청윤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3:24

몸이 안좋은 사람대상으로 몸수색이라고? 괜찮은걸까요?!
잘못 건드렸다가 간신히 참고 있는 이 학생에게 큰 일이 생기기라도 하면 저지먼트 평판 괜찮아질까요?! 갈아입을 옷이 있으면 좋으련만.

그러나 수강에게는 옆에 있는 차분한 은발 저지먼트 부원과 부장의 명령이 더 무서웠기에 망설임 끝에 수상해보이는 학생 주변을 이곳저곳 건드려보며(장은 자극하지 않게) 소지품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한쪽 주머니에서 뭔가 약통같은 촉감이 느껴지고 직감으로 지갑이나 스마트폰은 아닌거 같다고 판단, 곧바로 학생에게 다음 내용을 안내한다.

"뭐 있는데요? 한번 꺼나봐주세요."

"진짜 별거 아니면 근처 화장실 위치 알려줄테니까 확인 끝나는 대로 바로 달려가시고!"

너무 떨고 있는거 같아 어떻게든 긴장을 풀어주려고 애를 써본다.

991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4:03

아슬아슬했다.. 하마터면 판 갈면서 쓰던거 날아갈뻔 했네요 헤헤

992 여로주:3 (dOLwDFqxco)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4:26

.dice 8 25000000. = 24330911

과연 여로땅은:3

993 수경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4:33

다들 망하는세계네요

994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4:35


태 초 마 을?

995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4:51

우리...우리 그냥 이 어장에서 살자... 이세계 모카고는 너무 무서웡

996 수강주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4:51

.dice 8 25000000. = 15708849

나도.. 나도 해볼거야!

997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5:06

>>985 그렇게 말하지 마요!
나도, 나도 훈련할 거야!!

998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5:37

펑!

999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5:42

>>991 ㄴㅇ0ㅇㄱ 판 터지기 전에 샐비지 할수 있어서 다행이야...!

1000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5:52

안됐네...ㅠ

1001 정하주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18:56:00

진짜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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