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1098>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56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0-07 23:04:14 - 2023-10-09 00:50:24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rBh0G5KRKk)

2023-10-07 (파란날) 23:04:14


리걸리 아시게 「싱~~~잉 인 더 레인♬」


【여름 피리어드】 1턴: 10/2 ~ 10/16

무더운 공기와 장마철의 두꺼운 구름 사이로 생명력을 지닌 바람이 밀려오고, 마을은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 레이스 시에 날씨가 「비」로 고정된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0/8), 사바캔(10/14)

【나츠마츠리】 10/2 ~ 10/13 (situplay>1596965104>1)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에게 바치는 제사, 나츠마츠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유카타를 입고 거리에 나가서, 속속들이 모여드는 오미코시와 길가에 늘어선 야시장을 구경해 보세요.
▶ 불꽃놀이 진행: 10/7 ~ 10/9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70080>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798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21:16:44

>>788
마사바.....
....지금까지 시계 몇 개 썼어...?

799 사미다레주 (OUgHKGXR4.)

2023-10-08 (내일 월요일) 21:17:00

이번 건 다이스부터 굴려봐야지~

.dice 1 100. = 27

1~30 : 츠나지에서 나약함은 곧 도태를 뜻하는도다! 애교 어림도 없지 꾸짖을 갈!!!
31~60 : 뚝 딱 뚝 딱
61~90 : 모에모에💖 큥~
91~100 : 애교가 임계점을 넘어 마망력으로 변모하고 마는데... 코이츠 사미다레 크릭이 되고 마는wwww

800 히다이주(여행중) (Vrte1Xx29E)

2023-10-08 (내일 월요일) 21:17:23

>>798 메이사의 인과율이 신을 능가할 때까지...

801 사미다레주 (OUgHKGXR4.)

2023-10-08 (내일 월요일) 21:17: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다이스 제정신인ㄱ아ㅛ???

802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21:17:48

다크사미레 등장ㅋㅋㅋㅋㅋㅋ

803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21:18:34

>>800
馬법소녀 馬도카 馬기카.....

804 스트라토 - 메이사 (B70ECPp6eU)

2023-10-08 (내일 월요일) 21:18:54

"..."

어떤 모습도 한결같구나. 나도 이 마음을 알아차리는 것은 오늘에서야 확실한 가닥을 잡았으니.
당황하는 게 당연하다. 어떤 대답을 내놓아야할지도 모르는게 당연하다.

피식하고 웃음이 나오고 손을 놓았다.

"아하하. 역시 마음에 담은 소리를 벌써부터 내놓은건 시기상조 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웃음 뒤에는 후 하고 한숨을 한번 내쉰다음. 원래의 평소대로 처럼 이야기를 한다.

"바로 대답을 들을 거라곤 기대는 했지만,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은 그리 쉽지가 않은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한보 뒤로 걸어간다. 일보전진은 상대가 마음을 정했을때 드러나는 법이니,
나는 그것을 기다리는 것을 절대로 조급해하지는 않을 것이다.

"괜찮습니다. 기다릴게요."

805 히다이주(여행중) (Vrte1Xx29E)

2023-10-08 (내일 월요일) 21:19:07

>>803 어라 이 한자...
'우마무스메 마'와 닮았...
어라...?

806 사미다레주 (OUgHKGXR4.)

2023-10-08 (내일 월요일) 21:20: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그로 넣은 건데 진짜 걸릴줄은....... 그... 근데 사미다레 본인이 들이받아 놓고 꾸짖을 갈!은 차마 못할 것 같으니까 갈!은 빼고 리다이스 하겟습니다....


.dice 1 100. = 53
1~30: 뚝 딱 뚝 딱
31~70: 모에모에💖 큥~
71~100: 애교가 임계점을 넘어 마망력으로 변모하고 마는데... 코이츠 사미다레 크릭이 되고 마는wwww

807 히다이주(여행중) (Vrte1Xx29E)

2023-10-08 (내일 월요일) 21:20:58

그나저나 히다이의 계약연장도 역시... 사바캔에 달려있다고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
이쪽도 스트레스가 임계점이라서요

808 포 이그잼플 ◆orOiNmCmOc (jDMg1j5LCA)

2023-10-08 (내일 월요일) 21:23:17

츠나센 학원 ◆orOiNmCmOc 「머, 멈춰! 포 이그잼플! 캡틴은 나야! 이 밧줄 풀어!」

에헤헤, 어림도 없죠. 하루에 10번 실수한 퐁코츠 캡틴은 저기서 석고대죄나 하고 계세요!

츠나센 학원 ◆orOiNmCmOc 「안 돼! 돌──려──줘──」

여러분, 지금이 what time인 줄 아시나요?
웹박수 오픈 타임입니다!


【웹박수 다시 오픈】

이걸 고백이라고 하기엔 아직 애매하지만
일상을 하면 할수록 메이사가 귀여워서 깨물어주고싶어요

▶ 포 이그잼플의 한마디: 엄멈매~!! 깨문대! 깨문대!!

809 다이고주 (w96xg4emkQ)

2023-10-08 (내일 월요일) 21:24:13

귀여운거 인정합니다
모찌처럼 마구 이리저리 잡아 늘리고 싶은 긔여움

810 히다이주(여행중) (Vrte1Xx29E)

2023-10-08 (내일 월요일) 21:24:20

>>808 으하악wwwwwwwwwwwww포이그잼플굿잡wwwwwwwwwwww👍👍✨✨✨✨✨

811 리카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21:24:58

귀여워.

812 츠나센 학원 ◆orOiNmCmOc (jDMg1j5LCA)

2023-10-08 (내일 월요일) 21:24:58

쿨럭...
자, 잠시 쿠데타가 있었어요~

813 스트라토(금붕어)주 (B70ECPp6eU)

2023-10-08 (내일 월요일) 21:25:39

아 마지막에 저렇게 썼었구나

814 히다이주(여행중) (Vrte1Xx29E)

2023-10-08 (내일 월요일) 21:26:23

>>812 아 웃어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

815 사미다레주 (OUgHKGXR4.)

2023-10-08 (내일 월요일) 21:28:10

애?교 능숙도
.dice 1 100. = 29
진짜 이게 마지막이다

>>807 히다이 멘탈은 누가 치 유 해 주 나 요 ?
츠나센에도 슈퍼크릭이 있었어야 했어요....

>>8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포이그쨩 안녕~ 포이그는 오늘도 활기차서 보기 좋아!😚

816 유키무라주 (4znEcAEU4w)

2023-10-08 (내일 월요일) 21:29:06

.

817 메이사-스트라토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21:29:11

이렇게 웃는 스트라토는 처음본다. 늘상 무표정에 가깝다고 해야할까, 그런 아이였으니까...
평소대로 다시 돌아오긴 했지만, 그 사이에 보인 표정은 새롭고 놀라워서... 오늘 들은 말도 그렇고, 사실 불꽃이 보여주는 환상같은게 아닐까. 어쩌면 꿈일지도 모른다. 일어나면 다시 불꽃놀이가 있는 당일 아침일지도... 머리맡에서는 알람시계가 울리고... ....응? 이게 아닌가.

".....미안, 정말로 그.. 예상 못했다고 할까, 상상 못했다고 할까..."

놓인 두 손으로, 한 손은 부채로 입가를 가리고, 한 손은... 갈피를 못잡다가 똑같이 부채를 붙잡았다. 우우, 정말로 당황했다...
그래도 이제 당황하고만 있으면 안되겠지. 제대로 생각해서, 결론을 내고 대답을 말해줘야 하니까. ...사바캔 까지는, 유예기간이 생겼지만. ...생각해보니 왜 사바캔으로 했지? 안그래도 머리가 복잡한 일이 사바캔에 다 몰려있는데???
근데 이제와서 '저기... 사바캔까진 역시 무리에요 좀 더 미루자'라고 하면 분명 너무 쓰레기 같지 않을까...? 어, 어떻게든.. 사바캔 당일에 전부 해결할 수 있겠지? 그래 해보자. 하는거야! 결의를 담아 고개를 끄덕인다.

"아, 아무튼!!! 마지막은 좀 놀랐지만? 이런저런 얘기도 할 수 있었고."
"우연이라고는 해도, 스트라토랑 불꽃놀이 볼 수 있어서 좋았어."

마지막 불꽃이 반짝이며 사그라든다. 그간의 소란스러움을 메우듯 잠시 정적이 내려앉았다.
엷게 하늘에 남은 연기를 보며 말하는 사이에 축제의 소란이 조금씩 살아난다. 멀리서 들리는 시끌벅적함. ...꿈은 이제 끝났다고 말하는 듯한 느낌이다.

"그러니까... 이제 그만 돌아가야겠지?"
"바이바이, 스트라토. ...사바캔 때 만나자."

그 말을 남기고 나는 조금 빠르게- 도망치는 건 아니지만, 도망치듯 자리를 떠났다.

/우웃우 이걸로 막레 드릴게요
스트라토주 수고하셨습니다 우아아아 이제 사바캔까지 열심히 고민을...

818 츠나센 학원 ◆orOiNmCmOc (jDMg1j5LCA)

2023-10-08 (내일 월요일) 21:29:40

애교에 능숙하지 않은 사미다레 귀여워
애교를 잘 못하는 점이 애교만점이야...

819 미즈호주 (molzhydRl6)

2023-10-08 (내일 월요일) 21:29:55

메이사 진짜로 사바캔 때 모든 일 다 처리할 수 있음?

820 스트라토(금붕어)주 (B70ECPp6eU)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0:00

수고하셨소

821 히다이주(여행중) (Vrte1Xx29E)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0:27

>>815 여성진의 개그퀸 쨔미다레...🥺
이렇게된이상 우당탕좌충우돌 일상으로 치유하는 수밖에 없어요

822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1:01

몰라요.....

근데 왜 사바캔이 끝난 후에 대답할거라고 생각하지?
역병마 컨셉으로 사바캔 시작 전에 말할수도 있는데(???????)

823 미즈호주 (molzhydRl6)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1:23

>>822 미치겠네진자

824 미즈호주 (molzhydRl6)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1:41

님 사바캔때 역공격 해서 스트라토 제대로 못뛰면 어쩌려고 그러심?????????

825 히다이주(여행중) (Vrte1Xx29E)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2:04

>>822 히다이가 메이사에게 고백공격을 전수한wwwwwwwwwwww

826 미즈호주 (molzhydRl6)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2:08

(전)트레이너 로써 용납할 수 없읍니다
절 대 레 이 스 이 후 에 해

827 스트라토주 (B70ECPp6eU)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2:40

사바캔 후면


뭐 상관없을려나

828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3:26


너무 길거나
사바캔까지 쫌 에반데;;;싶으면
땡길까요...?????

829 미즈호주 (molzhydRl6)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3:57

>>828 땡기세요
님 사바캔 떄 미즈호 스트라토 둘다 감당할 수 있음?

830 히다이주(여행중) (Vrte1Xx29E)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5:00

그래도 마음가는 대로 캐릭터가 자연스러운 대로 가는 게 제일이죠?

831 미즈호주 (molzhydRl6)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5:11

내가 짐작컨대
미즈호가 히다이가 시키는 대로 말한다 해도
"가장 중요한 말" 은 꼭 할 것 같거든........

832 미즈호주 (molzhydRl6)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5:23

>>830 ㅇㄱㄹㅇㅂㅂㅂㄱ 입니다

833 스트라토주 (B70ECPp6eU)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6:10

그냥
지정학적 위치로만 달라지지 않을깝쇼
ㄱㅊ

834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6:42

사바캔 당일에 레이스 전에 대답하고
레이스 후에 개판이 되면
모두 해결가능하긴해요(?)

근데 역병마 하면 양심이 아프니까...

835 츠나센 학원 ◆orOiNmCmOc (jDMg1j5LCA)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6:48

>>829 지금 고백 빌드업 중인데 뭐 하는 짓이야

836 히다이주(여행중) (Vrte1Xx29E)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7:06

어차피 사건 자체는 동시애 이루어진다는 설정이어도 일상은 느긋이 해도 되는 거니까요😌
여유여유😌
편하게 갑시다 😊

837 츠나센 학원 ◆orOiNmCmOc (jDMg1j5LCA)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7:08

알겠나? 연애는 중대사항이다

838 미즈호주 (molzhydRl6)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7:30

>>835>>837 수상할 정도로 연애에 진심인 캡틴

839 스트라토주 (B70ECPp6eU)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7:43

캡틴의 백합엔진이 불을 뿜고있어

840 다이고주 (k5kSu7LV.A)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7:55

맞슴다 캡틴
전적으로 지지하는 검다

841 미즈호주 (molzhydRl6)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8:07

(백합)연애는 중대사항이 맞읍니다.

842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8:23

아니면 좀 더 빨리 대답이 나오면 더 일찍 말할수도 있는거고...
오늘 보류한건 메이쨔도 그렇지만 메이사주도 놀라서ㅋㅋ 좀 생각할 시간이 필요햇기때문...

843 스트라토주 (B70ECPp6eU)

2023-10-08 (내일 월요일) 21:40:45

뭐 알아차리기엔 서사 안쌓였다 말해도 할말이 없음
나는 폐품

844 사미다레 - 유키무라 (OUgHKGXR4.)

2023-10-08 (내일 월요일) 21:41:45


뺫…?
갑작스럽게 터져나온 귀여운 소리에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치솟는다.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를 귀여워하는 유키무라 씨야말로 정말 귀엽다! 대화를 하다 말고 갑자기 왜 저러는지 이유를 알 수 없어도 사미다레는 더 캐묻지 않기로 했다. 그것과는 별개로 당황하는 모습에서 나냐가 아마 언그레이를 말하는 것일 거라 짐작은 했지만서도.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사미다레는 소식이 느리기에 언그레이와 유키무라가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건 아직 모르고 있었다. 정도 이상의 깜찍함에 함박웃음이 나오려는 것 억지로 참아내며―하지만 입꼬리가 씰룩거려서 티가 났을 거다……― 모르는 척한다.

느긋한 대화의 시간,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그 '대화'의 장르가 달라진 것 같은 기분은 아마 착각이 아닐 거다.

"슷, 스승님―!"

사미다레가 누구인가? 소꿉친구 삼인방 중 하나인 폭주무스메다. 지나치게 당황한 나머지 통제를 벗어난 입이 유키무라가 하는 말에 맞추어 헛소리를 뱉어 주었다. 본인은 그것도 눈치채지 못하고 유키무라의 상태를 살펴 보았다. 장난을 칠 기운이 있다는 건 그렇게까지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는 뜻이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른다. 난데없이 들이받은 게 제 쪽이니 더욱 죄스러운 기분이 드는 것이다.

"어어… 네에?"

애교라고……? 그, 근데 갑자기 그건 왜……?
갑작스러운 발언에 귀가 파닥거린다. 유키무라의 말이 진심이든 장난이든, 갑자기 돌진한 건 자신이다. 애교를 보고 싶어 하신다면 마땅히 해낼 수 있다……! 아, 아마도……?

굳은 결의에 찬 표정 잠시 떠올랐다가, 막상 애교를 실행하려니 얼굴이 새빨개진다. 사미다레는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하트를(너무 힘을 준 나머지 모양이 찌그러졌다…….) 만들었다. 그리고.

"두… 두근두근…"
"꿀렁… 아니 콩닥콩닥……"
"유키쨩★ 안 아파져라……."

"모에… 모에… 큥……♥"

…………일단 뭐가 많이 잘못됐다는 건 확실히 알겠다. 엄마 모에모에큥이 우울해…….
사미다레는 차마 떳떳하게 고개를 들지 못해 제 이마를 .dice 1 100. = 40의 힘으로 탁 쳤다. 차라리 기절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845 히다이주(여행중) (Vrte1Xx29E)

2023-10-08 (내일 월요일) 21:41:55

>>843 스트라토는 쿨속성이니까요
원래 그런 트럭스러움이 매력인 법👋👋👋👋
나데나데를 드릴게요 👋👋👋💕💕

846 히다이주(여행중) (Vrte1Xx29E)

2023-10-08 (내일 월요일) 21:42:28

사미다레모에모에큥키타wwwwwwwwwwwwwwwwwwwwwwww

847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21:43:44

모에모에큥ㅋㅋㅋㅋ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8 코우 - 미즈호 (dEjk0t3qNw)

2023-10-08 (내일 월요일) 21:44:49

>>0

트로피룸의 정리는 생각보다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남은 건, 이제 트로피들이 그녀의 손을 떠나는 일.
상자를 들고 나오니 어느새 해가 지고 있었다.
오늘의 불꽃놀이는, 그 무엇보다도 뜻깊을 것이다.
코우는 묵직한 상자들을 차 뒷자리에 하나씩 올려놓고, 조수석에 탑승한다.

"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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