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5J9oyXR7Y.
(gtEaxe6hh2 )
2023-10-04 (水) 00:00:01
※ 본 어장은 < 붉은 바다를 위해 > 어장의 2기격 커뮤 입니다. ※ 본 어장은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기반으로, 해당 작품을 감상하지 않았을 시 러닝이 불가능합니다. ※ 본 어장은 러닝 중 / 엔딩 이후 연공 행위를 일체 금지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진행 도중 사망 및 부상당할 수 있습니다.
웹박수 https://forms.gle/MM5yPMMNffC2DD8c8 홈페이지(완성본) https://ttbo1004.wixsite.com/blueocean 임시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62070/recent
767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8CFdKv9YE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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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파란날) 23:38:23
>>761 따로 말할 게 있느냐는 노아의 말에 타카야마는 지긋이 입꼬리를 올리며, 아주 작게 당신의 귓가로 고개를 옮겼습니다. "왜 만나는 즉시 죽이지 않았습니까? " 이건 대체. 무슨 소리인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분명히 말씀드렸을 텐데요. 레비. 당신의 총은 어디에 있습니까? " 타카야마 켄이치. 그는 지금 무엇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까?
768
오미 노아 / 진행
(RuTRIaY/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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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파란날) 23:51:46
그제야 그는 귓가에 속삭이는 목소리가 익숙함을 깨달았다. 익숙하게 욕지거리를 짓씹어삼킨다. 상황이 그의 편이 되어주진 않는 건가. "당시에는 주변의 눈이 지나치게 많았습니다." "과한 리스크를 짊어질 필요는 없다 여겼을 뿐입니다." 최대한 입술은 움직이지 않은 채 조용히 대꾸했다. 어쩐지 지나치게 날 노려보더라니...
769
코후쿠 요우 / 진행
(umz2.azGV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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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파란날) 23:54:06
짧은 고민 끝에 글자를 적어내려 갔다. [ ...... 다른 목적이 있어 은폐 중인 것이겠군요. ] [ 그것이 높으신 분들의 의사라면 구태여 말단인 제가 개입할 이유는 없습니다만, ] [ 바르지 못한 일을 도모하기 위함이라면 고민해 볼 만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
770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8CFdKv9YE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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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파란날) 23:55:43
>>768 "정말로 많았습니까? " 하! 하고 고개를 까딱이며 타카야마는 똑바로 당신을 노려다 보았습니다. 됐다는 듯 고개를 다시 젓고는 타카야마는 당신을 향해 딱 한 마디, 딱 한마디만 말하려 들었습니다. "위치를 말하십시오. " 이것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 지는 당신만이 알겁니다.
771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lSKMqv4oG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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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내일 월요일) 00:00:59
>>769 [ 코후쿠 연구원님. ] [ 이 자리에 올라서야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 고개를 끄덕이며 요시다 박사는 펜을 이어 잡았습니다. [ O계획의 진상은. 모두에게 알려져서는 안됩니다. ] [ 우리가 상상도 못한 조직과 같은 상부를 두고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아서는 안됩니다. ] [ 이것이 알려지는 순간. 해양연구소는 무너지고 말겁니다. ] .....잠시만요. 어째서 여기서 O계획이 나오고 있습니까? [ '인류보완위원회' 는, 우리의 상부 조직이기도 하다는 것을. ] 요시다 에리카. 그녀는 대체 무엇을 지금 적고 있습니까?
772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lSKMqv4oG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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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내일 월요일) 00:01:26
오늘의 진행은 여기까지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일요일 밤 10시 진행에서 뵙겠습니다!
773
코후쿠 요우 / 진행
(Rr6o1KZo4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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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내일 월요일) 22:53:31
"잠깐......" 자신도 모르게 입 밖으로 목소리를 내뱉었다. ...... 그러나 수 초 내로 곧 정신 차리고 펜을 쥐었다. 정리는 다음, 듣는 것이 먼저다. [ O계획은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 계획입니까? ] [ 단순히 바다 복원이 아니었던 건가요? ]
774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lSKMqv4oGQ )
Mask
2024-02-25 (내일 월요일) 22:58:37
.dice 1 100. = 78
775
오미 노아 / 진행
(TbIkUEqp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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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내일 월요일) 23:17:26
"... 할 수 없습니다." "당장은 그 사람도 위험을 느끼고 강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조금 더 기다리는 편이 현명합니다." 뭐 당신은 듣지도 않겠지만, 그럼에도 그는 꿋꿋하게 말하고 입을 다물었다. "오히려, 이미 알고 계시다고 생각했는데요."
776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lSKMqv4oG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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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내일 월요일) 23:19:59
>>773 [ O계획은 바다 복원만이 아닌 보다 다양한 것을 아우르는 계획입니다. ] [ 자세한 것은 저 역시 기밀이기에 명확히 설명드릴 수 없습니다. ] [ 코후쿠 연구원. 당신 스스로 알아내셔야 합니다. ] [ O계획 안에 또 다른 계획, [ 프로젝트 OO ] 이 있습니다. ] [ 지금으로썬 이것이 제가 알려드릴 수 있는 최선입니다. 죄송합니다. ]
777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lSKMqv4oG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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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내일 월요일) 23:24:08
>>775 "감사위원님께서는, " "사람을 휘두르려 하시는 재주가 있으시군요? " 타카야마는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는 듯 고개를 까딱이며 대답하였습니다. 그리고. 알고 있을 줄 알았다는 노아의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는 듯 고개를 저었습니다. "정말로 위치를 알았다면 진작에 끝날 일이 아니었겠습니까? " "작정하고 숨은 사람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
778
오미 노아 / 진행
(TbIkUEqp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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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내일 월요일) 23:45:37
"설마 그럴리가요." 하나도 먹히지 않은 상대를 보며 한숨을 쉬고 싶었으나 참았다. "조금 더 시간이 있었다면 충분했습니다." "이렇게 급하게 들쑤시면 좋을 게 없을 텐데요, 어째서 합의되지도 않은 일이 진행된 겁니까." 대화를 이어나가야 했다. 이것이 지금의 최선이므로.
779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lSKMqv4oG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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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내일 월요일) 23:51:19
>>778 "놀랍게도, " "시간은 충분했습니다. " 이건 또 무슨 소리인 걸까요? 같은 생각이 들기 전에, 타카야마는 설명을 시작하였습니다. "9월 중순부터 충분히 시간이 있었지요.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했던 일입니다. " "우리가 마침내 이 곳까지 다다랐을 뿐, 그 이전에도 진행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 잠시 헛웃음을 짓고는, 타카야마는 노아를 향해 되묻습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는지 기억하고 있습니까? "
780
코후쿠 요우 / 진행
(Rr6o1KZo4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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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내일 월요일) 23:53:38
"...... 알겠습니다. 더는 지체할 수 없겠군요." [ 우선 그 USB는, 빼앗기지 않도록 유의하십시오. ] 거기까지 작성하여 요시다 박사에게 보여 준 후, 필담 나눈 종이는 사무실 한쪽에 있을 파쇄기에 넣었다. 전부 갈갈이 찢겨 나간 걸 확인한 후, 박사에게 눈인사를 건넸다. '안에 계십시오.' 입만 벙긋해서 그렇게 말하곤, 급박한 마음을 억누르며 문고리를 잡아 열었다. @ 밖으로 나가서 노아와 합류합니다.
781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cVGOHFhRn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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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모두 수고..) 00:09:26
>>780 밖으로 나가자마자 요우가 보게 된 풍경은, 다소 중요한 얘기를 나누는 듯한 '조사관' 과 '감사위원'이었습니다. 아니, 보통 중요한 얘기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의 이어지는 말에서 무엇이 들렸는지를 들었다면. "우리가 무슨 일을 하는지를 기억하고 있습니까? " .......대체 이 둘은,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까? 생각할 틈도 없이 조사관은 요우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는 이리 가벼이 말해 보입니다. 너무나도 가벼운 낯빛으로. "용건이 완전히 끝나신 모양이군요. 연구원님. "그러나 속일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그는 모든 것을 알고 있고, 더 이상 속일 수 없습니다.
782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cVGOHFhRn6 )
Mask
2024-02-26 (모두 수고..) 00:10:07
오늘의 본진행은 여기까지입니다. 끝까지 참여해주신 여러분들 모두께 감사드립니다. 금요일 밤 10시 본진행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783
Personal… ◆5J9oyXR7Y.
(w3QUO/We6E )
Mask
2024-02-29 (거의 끝나감) 22:41:29
.dice 1 100. = 40 .dice 1 100. = 45
784
Personal… ◆5J9oyXR7Y.
(w3QUO/We6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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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거의 끝나감) 22:42:40
문고리를 여는 순간, 당장은 아무도 없는 듯 조용하였습니다. 방금 전까지 조사관이 왔다 간 것 치고는 조용합니다. 오가는 사람 이 한명도 없습니다. 모두가 출근한 상황이라 조용한 것일까요? 자, 이동해도 좋을 듯 합니다.
785
Personal… ◆5J9oyXR7Y.
(w3QUO/We6E )
Mask
2024-02-29 (거의 끝나감) 23:26:04
.dice 1 100. = 3 .dice 1 100. = 2
786
Personal… ◆5J9oyXR7Y.
(w3QUO/We6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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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거의 끝나감) 23:35:42
복도를 뚜벅뚜벅 지나가는 내내 주변에 부딪힌 사람 하나 없었습니다. 정말로, 주변에 사람 하나 없이 수월하게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도착하기 전까지는요. 엘리베이터 앞에 도착한 순간. 당신을 포함한 '여러분' 은 예의 그 사람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검은 양복을 빼입은 채 팔짱을 끼고 이 쪽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 조사관입니다. "어디로 외출하시는 길이십니까? " 직원복을 입고 있는 여인에게는 시선을 두지 않고, 그는 당신을 향해 물으려 하였습니다. 별 질문 아닐 겁니다. 그렇지요?
787
Personal… ◆5J9oyXR7Y.
(w3QUO/We6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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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거의 끝나감) 23:59:03
.dice 1 100. = 51 .dice 1 100. = 58
788
Personal… ◆5J9oyXR7Y.
(.h5uOUK7lw )
Mask
2024-03-01 (불탄다..!) 00:02:41
"그렇군요. 사무실이라......... " 말하다 말고 조사관은 잠시 직원복을 입은 여인을 흘긋 바라보려 하였습니다. 한참은 아니지만 잠깐의 시선이 가던 사이, 곧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렸고, 조사관은 더이상 볼일이 없다는 듯 발걸음을 옮기려 하였습니다. "조심해서 내려가십시오. 저는 이곳을 더 조사할 일이 있기 때문에 실례하겠습니다. " 조사관은 그 말을 마치고 자리에서 벗어나려 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789
코후쿠 요우 / 진행
(fyVBej1EDs )
Mask
2024-03-02 (파란날) 22:09:13
"......" 어질러진 사무실, 모든 걸 간파했다는 듯 자신만만한 표정의 조사관. 요우로서는 의지할 구석이라곤 오늘 처음 만난 새 감사위원뿐이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서로 친분이 있다는 태도를 보인다면, 상대가 곤란해질지도 모른다. 일부러 노아와 거리를 두고 섰다. "...... 그렇습니다. 이만 가 보겠습니다." @ 자연스럽게 사무실 밖으로 나가려 시도합니다.
790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8ZsAce3Qy2 )
Mask
2024-03-02 (파란날) 22:09:38
.dice 1 100. = 84
791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8ZsAce3Qy2 )
Mask
2024-03-02 (파란날) 22:12:07
이번 판정 레스 처리는......잠시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나올 레스가 아닌 것 같습니다.........
792
요우주
(fyVBej1EDs )
Mask
2024-03-02 (파란날) 22:13:24
.....................:)))) 하하하하하 .........아긴장되네요............ 알겠습니다...!!!
793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8ZsAce3Qy2 )
Mask
2024-03-02 (파란날) 22:14:24
일단 노아주를 30분까지 기다려 보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왜 지금 제가 잠시 기다리고 있냐면.......... 요우는 지금 절대로 자연스럽게 나갈 수 없게 될겁니다.
794
노아주
(TWqea6c4AQ )
Mask
2024-03-02 (파란날) 22:15:57
다급하게 등장 노아야우리힘내자 레스써오겠습니다~~~~~~~~
795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8ZsAce3Qy2 )
Mask
2024-03-02 (파란날) 22:16:44
어서오세요 노아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본진행 본격적으로 판정 진행 시작합니다........(@@)
796
요우주
(fyVBej1EDs )
Mask
2024-03-02 (파란날) 22:20:31
어서 오세요~~~ 뭔가 대단한 두 사람 사이에 낀 일반인 요우.. 노아만 믿고 있겠습니다!!
797
오미 노아 / 진행
(TWqea6c4A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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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파란날) 22:26:34
당장 저 남자를 붙잡아두는 게 가능한 건 그 자신 뿐이었다. 그가 원하는 정보를 자신이 쥐고 있으니까. 그러나 저 연구원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 또한 사실이니... 거짓말은 더 통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쥐고 있는 한에서 돌릴 수밖에. "아무튼, 지금 여기서 드릴 말씀은 아닌 것 같은데요." 선글라스를 벗어 코트 주머니에 넣고는, 타카야마 조사원을 바라보며 그가 말했다. "자리를 옮기고 싶습니다만."
798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8ZsAce3Qy2 )
Mask
2024-03-02 (파란날) 22:26:56
.dice 1 100. = 90
799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8ZsAce3Qy2 )
Mask
2024-03-02 (파란날) 22:27:15
......^^ 판정 레스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800
요우주
(fyVBej1EDs )
Mask
2024-03-02 (파란날) 22:32:13
...........^_^
801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8ZsAce3Qy2 )
Mask
2024-03-02 (파란날) 22:33:42
>>789 >>790 "좋습니다. 자리를 옮기도록 하지요. " 타카야마는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노아를 따라 자리를 옮기기 위해, 발걸음을 돌리려 하였습니다. 아, 돌리기 이전에, 요우의 연구원증에 시선을 두는 것 역시 잊지 않았습니다. "코후쿠 요우 연구원님. " "다음에 찾아뵙도록 하지요. " 이제 막 사무실을 빠져나가려는 요우를 향해, 타카야마는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해보이고는 사무실을 빠져나가려 하였습니다.... 이 조사관. 당신의 이름을 똑똑히 기억했습니다.
802
코후쿠 요우 / 진행
(fyVBej1EDs )
Mask
2024-03-02 (파란날) 22:42:16
"...... 후." 노아와 타카야마가 사무실을 빠져나가고서야 한숨 돌릴 수 있었다. 요우의 발밑에 구겨진 서류 한 장이 밟혔다. 그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연구원에게 그 서류를 주워 쥐여 주고선 사무실을 나섰다. '기회가 있다면...... 오마 씨에겐 따로 인사를 해 두어야겠지.' 하지만 조사관에게 단단히 낙인 찍혔으니 웬만해선 몸 조심 하는 게 서로의 신상에 이로울 것이다...... 덩그러니 남은 요우는 뒷정리를 도와주다가 너무 늦지 않게 사무실을 나섰다. @ 아마네야로 가서 후지와라 박사님 안위 확인합니다.
803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8ZsAce3Qy2 )
Mask
2024-03-02 (파란날) 22:43:05
.dice 1 100. = 23
804
오미 노아 / 진행
(TWqea6c4AQ )
Mask
2024-03-02 (파란날) 22:46:00
전혀 나아지진 않았지만 우선 당장의 상황은 넘긴 것 같았다. 그는 몇 번째일지 모를 한숨을 속으로 삼켰다. 코후쿠 요우, 그러게 말했잖아. 옛말에 틀린 건 드물어. 그 누구보다 오랜 허물과 어울리지 않는 행색의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것보다 이 남자를 어디로 데려가야 하지... 아 머리야. "우선 제 사무실로 가실까요?" 대충 중요한 건 구석에 넣어뒀고, 문제없겠지. 가서 총이라도 맞으면... 뭐 지만 총 있나. 나도 총 있다. @타카야마와 함께 윤리 감사실로 향합니다.
805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8ZsAce3Qy2 )
Mask
2024-03-02 (파란날) 22:46:30
.dice 1 100. = 18
806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8ZsAce3Qy2 )
Mask
2024-03-02 (파란날) 22:54:52
>>802 유전자원실을 나와,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요우는 아마네야로 향합니다... 해양바이오본부 층 어느 곳에서든지, 원성과 고성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유전자원실과 같이 아수라장이 된 곳을 정리하는 곳도 볼 수 있었으며, 서로의 멱살을 잡고 이게 무슨 일이냐며 따지는 사람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애초에 외부인 출입을 금지시켜야 하는 게 아니었냐며 보안팀이 있는 행정동으로 향하려 하는 직원 역시 심심찮게 볼 수 있었지요. 누군가에게 그저 전하기만 하면 되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폭풍이요, 누군가에게는 재앙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전하기만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아마네야에 도착하자마자 볼 수 있었던 것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 금일 영업은 개인 사정으로 중단합니다. ] 도착하자마자 문 앞에 적혀 있는 종이 한 장. 그 종이를 보고 돌아가려 하는 무리 역시 있었고, 이게 뭔 일이냐며 웅성거리는 무리 역시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지라 아마네야를 찾은 사람은 극히 드물었습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아수라장이 된 풍경. ......무슨 이유로 문을 닫게 되었는지는, 짐작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807
코후쿠 요우 / 진행
(fyVBej1E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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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파란날) 23:02:56
'...... 역시 이렇게 되었나.' 타카야마 조사관이 아마네야가 아닌 사무실로 온 것은 어찌 보면 다행인 일일지도 몰랐다. 그 정도로 예리한 사람이 찾아왔다면 필히 위험해졌을 테니까. 어쨌거나 지금으로선, 박사님이 자신의 몸을 지키셨길 바랄 뿐이다. 요우의 손이 가게 문으로 뻗어졌다. @ 똑똑 문 두드려 봅니다. 잠겨 있지 않다면 열고 들어갑니다.
808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8ZsAce3Qy2 )
Mask
2024-03-02 (파란날) 23:03:34
>>804 "좋습니다. 가지요. " 타카야마는 노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려 하였습니다........ 행정동으로, 윤리감사실을 향해 돌아가는 길은 썩 좋은 분위기만은 아니었습니다. 해양바이오본부가 있는 층을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고, 또다시 행정동으로 진입하는 내내 노아는 시선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직원들의 조사관을 향한 원망의 시선을. 연구소를 엉망으로 만든 것에 대한 분노의 시선을. 오미 노아 감사위원은. 어느 곳에 가든 피할 수 없었습니다. ー 드르륵..... 진실을 찾는 것까지는 어렵지 않으나, 그것을 끌어올리고 알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세상에 진실을 알려지길 원하지 않는 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진실을 수면 아래로 끌어내리는 우리들 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둠에서 움직이는 조용한 바람이며, 0에서 1을 지향하는 이들입니다. 한없이 짙은 어둠에 서서 청명한 빛을 바라보는 자들입니다. 윤리감사실에 모인 우리들은. 정말로 진실을 찾기 위해서만 이곳에 모였습니까? "이번 일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겁니다. [ 노아 ] . " 타카야마 켄이치는, 감사위원실을 슬쩍 바라보고는 노아를 돌아보며 이리 고하였습니다. 고해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809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8ZsAce3Qy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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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파란날) 23:05:13
>>807 똑똑, 문을 두들겨 보아도, 안에서는 어떠한 반응이 없습니다. .....안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습니다.
810
코후쿠 요우 / 진행
(fyVBej1E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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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파란날) 23:19:40
안 계시는 건가. ...... 끌려가서 험한 일 당하고 계신 것은 아니겠지. 아마네야를 거점으로 삼으셨던 만큼 가게 뒤편에 비밀통로 같은 것이 있으리라......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요우는 뒤돌아 행정 건물을 올려다보았다. 목에 걸린 사원증이 흔들렸다. 이렇게 된 이상 정면돌파다. @ 현 상황에 대한 소장님의 견해를 들어보고자 소장실로 향합니다.
811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8ZsAce3Qy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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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파란날) 23:20:22
>>810 정말로 소장실로 진입을 시도합니까? [ Y / N ] 으로 답변해 주세요.
812
오미 노아 / 진행
(TWqea6c4AQ )
Mask
2024-03-02 (파란날) 23:21:00
수많은 시선이 그와 그 옆의 남자를 향해 닿았다.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그것을 감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그의 일이기에, 늘 그는 웃으며 인정했다. 다만 오늘은 그러기엔 옆의 상대가 너무나 성가신 이인지라, 묘하게 지친 듯한 무표정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는 진실을 알고자 뛰어다니지만, 그것을 알리고자 하는 건 아니다. 만일 그랬다면 그가 선택한 조직은 기자였겠지. 알고, 받아들이고, 그 무게를 견딘다. 전한다는 것은 그만한 무게가 있었다. 늘 알리고 끌어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그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렇게 바란다면, 전해지길 바란다면 그렇게 해야 함을 말하고 싶었을 뿐이다. 거창한 신념 따위는 없었다, 공공의 과학이니 모두를 위한 진실이니... 그저 내일은 어제오늘보다 조금 더 나은 하루가 되길 바란 사람이니까. 그러나 눈앞의 남자는 그저 상부의 뜻을 따르는 개일뿐이다. 묻으라면 묻고, 꺼내라면 꺼낸다. 무게 따위를 고려하지 않고 그저 그들이 원하는 대로. 그에게 있어 중요한 건 진실이 아니다, 명령과 지시겠지. "어디부터 듣고 싶으신지." "가능한 부분이라면 전부 말씀드릴 수 있지만요."
813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8ZsAce3Qy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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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파란날) 23:25:18
>>812 "가능한 부분을 전부 말씀해 주십시오. " 타카야마는 조용히 시계를 살피다 벽에 걸린 그림에 시선을 두며 말했습니다. 세 개의 이파리. 붉은 나무의 향. 우리와는 전혀 다른 것이 걸려있는 이곳. 이곳은 우리와 어울리면서도 어울리지 않는 곳입니다. "이곳 직원들의 움직임들. 예사롭지 않습니다. 확인하셨습니까? "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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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VBej1E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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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파란날) 23:37:30
.................. 위험한가요?.............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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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VBej1E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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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파란날) 23:37:41
.....................................Y.
816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8ZsAce3Qy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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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파란날) 23:37:59
>>814 확인차 묻는 레스입니다. 전혀 위험하지 않습니다. (@@)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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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VBej1E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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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파란날) 23:39:59
헤헷. 진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