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7089> [ALL/에바기반] 푸른 바다의 진실 - 1 :: 888

◆5J9oyXR7Y.

2023-10-04 00:00:01 - 2024-09-06 22:34:31

0 ◆5J9oyXR7Y. (gtEaxe6hh2)

2023-10-04 (水) 00:00:01

※ 본 어장은 < 붉은 바다를 위해 > 어장의 2기격 커뮤 입니다.
※ 본 어장은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기반으로, 해당 작품을 감상하지 않았을 시 러닝이 불가능합니다.
※ 본 어장은 러닝 중 / 엔딩 이후 연공 행위를 일체 금지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진행 도중 사망 및 부상당할 수 있습니다.



 웹박수 https://forms.gle/MM5yPMMNffC2DD8c8
 홈페이지(완성본) https://ttbo1004.wixsite.com/blueocean
 임시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62070/recent

634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u2YjtUz8MU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22:28:24

>>632
계속해서 열람합니다.

[ 그들의 이름은 Adams.
또다른 [ 인간 ] 이었다. ]

.........네?
이건 또 무슨 소리인 걸까요?

635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u2YjtUz8MU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22:30:02

요우주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요우주께서도 즐거운 설 연휴 보내셨으면 합니다....(@@)

636 노아주 (keiMKqjEzU)

2024-02-10 (파란날) 22:31:18

즐거운 설 연휴 보내고 계십니까아
오늘도 힘내봅시다

637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u2YjtUz8MU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22:35:41

노아주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즐거운 설 연휴 보내고 있으신가요? (@@)

638 코후쿠 요우 / 진행 (8w6W/aqrKk)

2024-02-10 (파란날) 22:37:53

[ 진정한 지구의 주인 ]이 아담이라니.
그렇다면 인류는...... 우리 인간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근간이 흔들리고 있었다. 요우는 노아가 전문을 읽었는지 확인한 후 다음 문서로 향했다.
요우의 읽는 속도가 크게 느리기 때문에, 웬만해선 감사위원님이 그보다 느릴 일은 없을 것이었음에도......

@ [ 2000년 09월 13일 ] 열람합니다.

639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22:40:57

>>638
열람합니다.

[ 그 일은 [ 그들 ] 에 대한 실험 도중 발생한 일이었다.
실험 도중 그들이 알수 없는 이유로 폭주해, [ 가프의 문 ] 을 열어버린 것이다.
문이 열린 남극은 지옥도가 다름없게 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태고로 돌아갔고, 폭발의 영향은 점점 더 커져갔으며......

전 지구의 바다가 [ 정화 ] 되는 일이 일어나게 되었다. ]

....
.......
.........
계속해서 읽으시겠습니까?

640 코후쿠 요우 / 진행 (8w6W/aqrKk)

2024-02-10 (파란날) 23:03:50

거짓이다, 허황된 이야기다...... 라며 일말의 부정 가능성을 남겼던 단계는 한참 전에 지났다.
요우는 진지하게 문서에 적힌 이야기를 하나하나 머릿속에 입력해 나갔다.
그저 '태고로 돌아갔다'는 표현, '가프의 문', 바다가 붉어져 생명체가 사라진 것에 어째서 '정화'란 단어를 붙였는지 작성자의 의도를 생각했다.

@ 계속 읽습니다.

641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23:15:51

>>640
계속해서 열람합니다.

[ 의문인 점은, 이 실험이 아담과의 [ 접촉 ] 과정에서 발생했단 일인 점이다.
남아있는 실험 기록에서는 이 실험이 아담과 인간의 유전자를 접촉시키는 과정이었다고 했다.

그리고 [ 제레 ] 는.
처음부터 이 실험의 결과를 알고 있었던 것 같다. ]

...
....
.......
계속해서 열람하시겠습니까?

642 오미 노아 / 진행 (keiMKqjEzU)

2024-02-10 (파란날) 23:19:15

가만히 문서들을 응시했다.
이걸 읽는다고 해서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이는 드물다.
이미 내용과 맥락을 알고 있지 않는 한.

그는 아무 말 없이 문서를 열람해가는 상대의 뒤통수를 바라봤다.
당신은 정말 이 진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
알게 된다고 해서 무언가 바뀔까?

하지만 결국 모든 것은 가능성에 의해 시작된다.
가능성조차 기대하지 않는 순간 인간에게 모든 희망은 사라지고, 그것은 곧 완전한 정체를 의미하니까.

"굳이 모든 걸 알 필요는 없습니다."

그가 입을 열었다.

"모르는 게 약이라는 말, 들어본 적 있으시겠죠."
"옛말이 괜히 있는 건 아닙니다."

643 코후쿠 요우 / 진행 (8w6W/aqrKk)

2024-02-10 (파란날) 23:19:52

낯선 단체명이다.
UN도 국가기관도 아닌…… 만약 다른 곳에서 들었다면, 별 유명세도 영향력도 없는 기관이라 생각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 USB 내에서, 세계의 진실이 드러나는 중 등장한 이름이었기 때문에 UN 이상의 범국가적 비밀 단체에 준하는 곳은 아닐지…… 그런 추측을 해볼 수 있었다.

@ 열람합니다.

644 코후쿠 요우 / 진행 (8w6W/aqrKk)

2024-02-10 (파란날) 23:26:08

'굳이 모든 걸 알 필요는 없습니다.'

노아의 말이 귓가에 닿았을 땐, 이미 다음 페이지로 넘어간 후였다.

요우는 여태껏 생각하지 못한 가능성을 떠올렸다.
그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여기서 컴퓨터 전원을 끄고, 아무것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척 이 의문으로 가득한 연구소에서 퇴사하는 것이었다.

"……."

그는 컴퓨터 화면에 시선을 고정한 채 침묵을 지켰다.
대꾸가 흘러나온 것은 한참 뒤였다.

"감사위원님은 저보다 많은 것을 알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여쭙겠습니다."
"혹시, 진실을 알고 난 후에 전보다 불행해지셨습니까."

645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P7tgpk9gg)

2024-02-10 (파란날) 23:33:55

>>643
열람합니다.

[ 실험 전날 돌아온 카시와자키에게, 위원회로부터는 [ 잘 해주었다 ] 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 계획대로 모든 것이 이행되었다 ] 는 대답이 돌아왔다.

위원회는, 처음부터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모든 것이 이렇게 진행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몇십억명이 죽은 세컨드 임팩트의 실상은,
소수의 인원에 의해 진행된 대재앙이다. ]

646 오미 노아 / 진행 (keiMKqjEzU)

2024-02-10 (파란날) 23:42:33

'진실을 알고 난 후에 전보다 불행해지셨습니까.'

그는 눈을 깜박였다.
그저, 뭐랄까.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불행했나? 지금이 불행한가?
객관적으로 보면 불행하다고 할 수 있었다.
재앙은 모든 걸 앗아갔다. 많은 이들의 소중한 것을 앗아갔다.

그리고 그 재앙의 정체를 어렴풋이나마 알게 된 순간, 그는 무슨 생각을 했더라.
분노? 허탈감? 막막함?

"... 불행했다고 답하면, 그만두실 건가요?"
그는 천천히 상대의 눈이 있을 곳으로 시선을 옮겼다.
비록 마주 보지는 못했다. 상대의 시선은 컴퓨터에 고정된 채이기에.

"저는...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돌이킬 수 없다 한들, 이미 알아버린 이상 끝까지는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이건 제 입장일 뿐이니까요. 라며 그가 덧붙였다.

"글쎄요, 코후쿠씨에겐... 어떻게 다가올까요?"

647 코후쿠 요우 / 진행 (vy3VwK587I)

2024-02-11 (내일 월요일) 00:17:06

"⋯⋯ 지난번에 업무의 일환으로, 사도⋯⋯ 라는 것과 싸우는 파일럿들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는 대답에 앞서 뜬금없는 화제를 입에 담았다.

"또한 아버지는 푸른 반다나를 메다가 종적을 감추셨고."
"어머니께선 전사하셨다 들었으나, 이제 보니 사도와 교전 중 돌아가신 것을 알겠습니다."

그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숨김없이 입에 담았다.
감정적 공감이나 위로를 바라고 꺼낸 말이 아니었다.
이것은 질문에 답하기 위한 준비 절차였다.
평상시 과묵한 그는 늘 필요한 순간에, 자신에게 중요한 순간에는 서두가 긴 화법을 사용했다.

"⋯⋯ 행복을 너에게(幸福 · You)."
"⋯⋯ 그 이름대로 살아가기 위해선, 여기서 눈 돌리면 안 됩니다."
"아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고 싶습니다. 그럴 수가 없다면 함께 불행해지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지금은 그들이 무엇을 지켜 내고자 싸워야만 했는지 알아야 합니다."

⋯⋯ 달깍, 그 말을 끝으로 요우는 마우스를 움직였다.

어떤 이유에서였을까.
그는 지난 한 달간 누구에게도—심지어는 스스로에게도— 고하지 않은 속내를, 처음 만난 새 감사위원에게 낱낱이 털어놓았다.

"⋯⋯ 각자의 이유를 위해 끝까지 가 보죠, 감사위원님."

@ [ 2004년 10월 20일 ] 열람합니다.

648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00:19:24

다음 처리레스는 시간관계상 내일 일요일 10시 정각에 공개토록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두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

649 요우주 (vy3VwK587I)

2024-02-11 (내일 월요일) 00:20:27

헤헤 좋아요
두 분 내일 정각에 뵙겠습니다—!!

650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ij.MiZ5tK.)

2024-02-11 (내일 월요일) 22:07:00

>>647
[ 2004년 10월 20일 ] 열람합니다.

[ 우리의 선조의 반신半身을 잘라 그것으로 이를 만들었으매, 아담의 갈비뼈로 이브를 만든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첫 실험은 순조로이 이뤄졌다. 타치바나 유리나의 희생으로 과학은 더욱 더 발전하게 되었다.
하나의 종은 하나의 희생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 희생이 과연 옳은 일일까?
모두가 이 일을 위해 희생되고 재가 되는 것이 옳은 일일까?
우리는 죄 없는 아이들의 부모들을 스스로 희생시키고 있다.
더 많은 돈을 주겠다며, 생활비를 지원해 주겠다며.... 그런 이유로 아이들의 부모를 사지에 몰아넣고 있다.

프로젝트 Evangelion 은, 처음부터 나와서는 안됐던 프로젝트다. ]

....
.......
..........

계속해서 열람합니까?

651 요우주 (XLHl1KQHNo)

2024-02-12 (모두 수고..) 00:11:48

...... orz 죄성합니다 캡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신 차려 보니 벌써 자정이네요 알림을 맞췄어야 했는데🥺
다음에도 제가 너무 늦어서 스토리 진행이 안 되면.. 노아주 요우 마우스 빼앗아서 조사하셔도 됩니다..

652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00:13:05

보충 진행 오늘도....해야겠죠? (@@)

653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00:13:50

아니다. 이번 진행은 노아주까지 계시지 않으면 안되는 진행이니...
다음주 진행에서 마저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우주는 걱정마시고 푹 주무시길 바랍니다. (@@)

654 요우주 (XLHl1KQHNo)

2024-02-12 (모두 수고..) 00:19:39

캡티이이이인 감사합니다
제일 궁금했던 반다나에서 끊겨서 아쉬움이 남네요
캡틴도 남은 연휴 푹 쉬시고 다음 진행에 뵈어요
(감상: 타치바나 아유미.. 의 모친 역시 에바에 녹았군요 원작 설정인 만큼 이미 아는데도 마음이 아프네요.. 칠드런들 소중해..)

655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00:21:58

>>654 반다나 부분은 아마 다음 문서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연휴 푹 쉬시고 다음 진행때 뵙겠습니다......(@@)

656 Personal... ◆5J9oyXR7Y.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21:42:33

[ 가능하네만, 상대가......누군가? ]
[ 지금 시간은 괜찮은 게 맞네. ]

[ ......간신히 시간을 벌었지. ]

이거이거....괜찮은 게 맞는 걸까요?
여인은 미간을 찌푸리며 희미하게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습니다. 그리고는 중얼입니다.

"........⬛︎⬛︎⬛︎........"

당신이 알고 그녀 역시 아는 이름입니다.

657 Personal... ◆5J9oyXR7Y.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22:41:46

.dice 1 100. = 54

658 Personal... ◆5J9oyXR7Y.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22:46:18

[ .........좋네, ]
[ 바꿔보도록. ]

스피커폰으로 대화를 다 송출합니다!

여인은 잠시 숨을 고르다가, 질문하기 시작합니다.

" ⬛︎⬛︎⬛︎, 지금 이 시간에 괜찮은거니? "
[ 아아, 괜찮습니다. ]
" .........조사관이 왔단다. "
[ 압니다. 2부가 도착한 거겠죠. ]
" 조사관만 온 게 아니란다. "
[ .......압니다. ]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대화에 끼어드시겠습니까?

659 Personal... ◆5J9oyXR7Y.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23:18:15

"......첩보2부. "
"특무기관 내 부서입니다. "

이건 또 무슨 소리죠?
특무기관 내 부서가.......경시청 조사관을 사칭해서 이곳에 잠입했다구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단 말입니까?

" ⬛︎⬛︎⬛︎, 막을 생각은 없는 거니? "
[ 못 막습니다. 유감스럽게도. ]
" 네가 못한다면 누가 한단 말이니. "
[ 강경파들이 워낙 많습니다. 타카야마도 그 중 한 명입니다. ]

.......잠시만요.
들리지 말아야 할 이름이 들린 것 같은데요.
잘못 들은 것이겠지요. 지금?

660 Personal... ◆5J9oyXR7Y.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23:30:38

[ 시간이 없으니 한 마디만 하지. ]
[ 라임. 행정동 지하 2층 아래로 가. ]
[ 지금으로썬 그곳이 아마 제일 안전할 거다. ]
[ ........사람에 따라 힘들겠지만, 어쩔 수 없지. ]
정말로 그가 경시청이 아닌 것 같습니까?
스피커폰에서는 덤덤하게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661 Personal... ◆5J9oyXR7Y. (MELS5h7Zak)

2024-02-12 (모두 수고..) 23:55:12

[ 더 하실 말씀이 있으십니까, ⬛︎⬛︎⬛︎? ]
" ⬛︎⬛︎⬛︎, 차라리 내가 입막음 당하는게 맞지 않았을까? "
[ 아닙니다. ⬛︎⬛︎⬛︎은 살아야 합니다. 살아서 진실을 전해주셔야지요. ]
[ 진실을 끌어올려 모두에게 전하는 것이 우리들의 임무이자 일입니다. ]
[ ......진실을 묻는 일을 하는 제가 할 말이 아닙니다만. ]

스피커폰의 목소리는 깊은 한숨을 내쉬더니 이렇게 한탄합니다....

[ 우리는 더이상 진실을 모른 척 할 수 없는 시기에 와 있습니다. ]
[ 한 시라도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그들이 먼저 움직일 겁니다. ]
[ 라임. 행정동으로 가도록. 전할 말은 이상이다. ]

662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1:50:09

본진행 10분전 끌어올립니다. (@@)

663 코후쿠 요우 / 진행 (6qbzayQlIM)

2024-02-16 (불탄다..!) 22:05:38

박사님께서 말씀하신 거대한 로봇과도 같은 생명체의 이름이, '에반게리온'임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눈에 들어온 것은, 눈에 익숙한 '타치바나'라는 성씨였다.
타치바나 아유미. '에반게리온'의 파일럿.
도대체 그 애들은 어떤 일을 겪어야만 했던 걸까…….
알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읽는 수밖에 없다.

@[ 2004년 10월 20일 ] 계속 열람합니다.

664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2:06:30

.dice 1 100. = 38

665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2:07:18

3의 배수가 나오지 않아 다행이군요.
오늘의 진행 시작토록 하겠습니다....(@@)

666 요우주 (6qbzayQlIM)

2024-02-16 (불탄다..!) 22:11:54

나왔다면 조사관들이 들이닥쳤을까요...?!
모쪼록 다행입니다...

667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2:12:42

>>663
열람합니다.

[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아이들이 아니라 아이들의 어머니 이다.
프로젝트 Evangelion 은, 파일럿의 모친이 생존해 있지 않으면 참여할 수 없다.
모친이 참여해야만 이뤄질 수 있는 실험이기 때문이다.

이 실험으로 인해, 모친을 잃은 학생들의 수만 상당수.
우리들은 아이들의 어머니를 강제로 뺏어가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계획이 과연 옳은 계획일까? ]

...
이거 꽤. 중요한 정보인 것 같습니다. 계속 열람합니까?

668 코후쿠 요우 / 진행 (6qbzayQlIM)

2024-02-16 (불탄다..!) 22:21:04

"⋯⋯."

박사님이 반대하는 것은 인류, 종 단위의 막연하고 거대한 계획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계획 실현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사라져 갈 작은 행복들의 희생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요우는 잠시 눈을 감고 어머니의 부고 소식을 들었던 그날을 떠올렸다.

@ 계속 열람합니다.

669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2:23:19

.dice 1 100. = 10

670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2:27:45

>>668
열람합니다.

[ 우리는 프로젝트 E에서의 진행되는 모든 희생에 반대한다.
프로젝트 E에서 진행되는 모든 불필요한 희생에 반대한다.
소년 소녀들을 전장에 밀어넣는 이 모든 일에 대해 반대한다.

이 계획을 실제로 실행하고 있는 국제연합은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하지만 함부로 도전하려 해봤자 소용없을 것이다.

우리는 세계 전체를 움직이고 있는 무리와 싸우고 있다. ]

...내용은 여기까지 적혀 있습니다.
다른 내용을 열람하시겠습니까?

671 코후쿠 요우 / 진행 (6qbzayQlIM)

2024-02-16 (불탄다..!) 22:33:53

그 대목에 이르러선 작게 탄식했다.
'세계 전체를 움직이고 있는 무리'와 싸우고 있다고⋯⋯.
박사님의 'USB'는 단순한 정보 더미가 아니라, 국제연합과 맞서 싸울 중요한 무기였던 것이다.
아까보다 무겁게 느껴지는 마우스를 움직여 뒤로가기버튼을 눌렀다. 어느덧 마지막 문서였다.

@ [ 피에 젖은 푸른 반다나 ] 열람합니다.

672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2:35:32

>>671
정말로 해당 문서를 열람합니까?
트리거 워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Y / N ] 으로 답해주세요.

673 요우주 (6qbzayQlIM)

2024-02-16 (불탄다..!) 22:39:18

제가 답하면 될까요? Y입니다.

674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2:44:06

>>673 그렇습니다.
이번 판정은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으니 느긋하게 차 한잔 하고 오셔도 괜찮습니다. (@@)

675 요우주 (6qbzayQlIM)

2024-02-16 (불탄다..!) 22:45:45

좋아요 ~ 천천히 기다리겠습니다 ^ㅁ^

676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2:52:39

>>671
열람합니다.

[ 사라진 마루미치 광장의 사람들은 어디로 갔는가?
지워진 그 날의 푸른 반다나의 기록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상부의 의견에 반기를 들고 반다나를 멘 이들은 어떻게 되었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들은 전부 살해당했다. ]

....
.....
..........
계속 열람하시겠습니까?

677 코후쿠 요우 / 진행 (6qbzayQlIM)

2024-02-16 (불탄다..!) 23:03:52

전부 살해당했다.
충격적인 서두에도 요우의 스크롤은 멈추지 않았다.
애초에 읽는 속도는 내내 느렸지만 말이다.
저것이 사실이라면, 그는 방금 작성자가 누구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문서로 부친의 부고를 접한 셈이었다.
「냉혈한」. 시샘하는 이들로부터 곧잘 들었던 말. 이번에는 탄식조차 하지 않았으니 지극히 어울리는 별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흰 창 위로 떠오른 검은 글씨를 머리에 눌러담을 뿐이었다.

@ 계속 열람합니다.

678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3:05:02

.dice 1 100. = 64

679 노아주 (xi3QJvZlC2)

2024-02-16 (불탄다..!) 23:14:59

달려왔습니다 충격적인 진실이 나오고 있네요...🫠

680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3:18:15

노아주 어서오세요. 판정레스 지금부터 작성 시작토록 하겠습니다. (@@)

681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3:20:39

>>677
[ 그 날의 일은 지금 생각해서도 알 듯 모를 일이었다.
한 발의 총성. 그로 인해 생긴 혼란.
수 많은 이들을 포위한 것은 경찰도 무엇도 아니었다.

시민을 지키기 위해 있는 군인이.
시민을 향해 총을 들었다. ]

....
......
..........
계속해서 열람합니까?

682 코후쿠 요우 / 진행 (6qbzayQlIM)

2024-02-16 (불탄다..!) 23:27:47

그렇게까지 해서 통제하고 싶은 사건이었던 걸까.
거슬러 올라가면, '세계 전체를 움직이는 무리'에게는 '하나의 종'을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있음이 분명해 보였다.
'하나의 종'이란 것에, 사도에, 아담에, 에반게리온에⋯⋯ 그 정도의 가치가 있단 말인가.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

@ 계속해서 열람합니다.

683 요우주 (6qbzayQlIM)

2024-02-16 (불탄다..!) 23:28:04

어서 오세요~~~~

684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ySLfvgmnYY)

2024-02-16 (불탄다..!) 23:28:21

.dice 1 100. =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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