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5J9oyXR7Y.
(gtEaxe6hh2 )
2023-10-04 (水) 00:00:01
※ 본 어장은 < 붉은 바다를 위해 > 어장의 2기격 커뮤 입니다. ※ 본 어장은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기반으로, 해당 작품을 감상하지 않았을 시 러닝이 불가능합니다. ※ 본 어장은 러닝 중 / 엔딩 이후 연공 행위를 일체 금지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진행 도중 사망 및 부상당할 수 있습니다.
웹박수 https://forms.gle/MM5yPMMNffC2DD8c8 홈페이지(완성본) https://ttbo1004.wixsite.com/blueocean 임시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62070/recent
481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s2hegdCIF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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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모두 수고..) 00:31:10
>>480 "아니,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사람의 하반신이 아니야. 하지만 그것은 사람과 비슷하기도 하지. 우리 인류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것이니. " 수수께끼와도 같은 말을 후지와라 박사는 하고 있습니다. 이건 진짜로.......들어도 믿지 못할 이야기인 것 같은데요. "나머지는 말 그대로 유전자를 이용해 [ 복제 ] 를 해 만든 것이란다. 역시 말로만 들어서는 이해가 안 되겠구나, 아이야. 안 그렇니? "
482
코후쿠 요우 / 진행
(C06jwGmS9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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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모두 수고..) 00:34:16
"…… 새로운 종, 인 것이군요." 미야미즈 감사위원과 요시다 박사 모두가 알고 있던 '하나의 종'이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이 궁극적이고 초월적인 무언가라는 것까진 관념적으로 받아들였으나, 어떻게 생겼는지는 상상하기가 어려웠다. "그렇지만 복제와 복원은 닿아 있는 분야니까요." "제가 그것을 직접 볼 수 있을까요?"
483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s2hegdCIF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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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모두 수고..) 00:41:43
>>482 "새로운 종일수도, 이미 있는 종일수도 있단다. 아이야. " "고댓적부터 존재해온, 그러나 우리 인류가 발견하지 못한 종...... " 여전히 후지와라 박사의 어투는, 마치 수수께끼를 말하듯 들리는 어투입니다. "마치 답사라도 가보고 싶다는 것으로 들리는구나, 아이야. " "대략적인 정보는 이것에 있으니, [ 그것 ] 에 관련해서는 이것을 열어보도록 하려무나. " 후지와라 박사는 그렇게 말하며 요우에게 무언가를 건네려 하였습니다....... 하얗게 단풍잎 실루엣이 새겨진 붉은 USB입니다. 딱 봐도 보통 물건 같지는 않아보이군요. "단, 남들 다 있는 곳에서 열어보지 말고 혼자 있는 곳에서만 열어 보아야 한다. " "기록이 남을 곳 에서는 열람을 피하는 게 좋단다. 뭔 말인지 이해하였겠지? " 요우는 [ 붉은 USB ] 를 획득합니다!
484
코후쿠 요우 / 진행
(C06jwGmS9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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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모두 수고..) 00:47:36
"…… 예, 이해했습니다." 테이블 위로 한 손을 덮어 올렸다. 무슨 물건인진 몰라도 남들 눈에 띄면 안 될 것이란 건 직감했다. 엄지의 지문으로 붉은 USB의 매끈한 겉면을 느릿하게 문지르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물었다. "박사님은…… 하나의 종을 위해 다른 모든 종을 포기할 수 없는 분이시군요." 물음표가 덧붙진 않았으나…… 명백한 질문이었다.
485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s2hegdCIF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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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모두 수고..) 00:54:06
>>484 "ーーー그 말, 역시 코우키가 하지 않았니. " 이미 들어본 질문이라는 듯 후지와라 박사는 미소지으며 답하였습니다. 이름으로 부르는 것으로 보아, 이미 친분이 있는 모양입니다. "미야미즈 박사님이 할 법한 이야기를 그 아이가 하고 다니는구나. 이건 이거대로..... " "후후, 말해서 무엇 하겠니. 이미 다 지난 일인데. " "다....지난 일인데......" 라 덧붙이는 어투가, 제법 씁쓸하게 느껴지는 어투입니다. "그래, 나는 포기할 수가 없단다. " "포기할 수가 없어서, 이렇게 도망을 나왔고. [ 진실 ] 을 알리려고 움직이고 있느니라. " 규동을 가볍게 젓가락으로 뜨려 하며 후지와라 박사는 가볍게 말을 이었습니다. "이 붉은 바다가 만들어진 진실을 말이다. "
486
코후쿠 요우 / 진행
(C06jwGmS9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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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모두 수고..) 00:57:19
"……." 정곡이 찔렸다. 미야미즈 감사위원님께 들은 질문을 그대로 한 것이니까. 멀티 플레이에 익숙치 않은 요우는, 눈앞의 규동 대신 후지와라 박사를 응시했다. 박사는 지난 나날에 어떤 고난이 있었는지 짐작하기 어려운 낯빛을 히고 있었다. "…… 운석 충돌이 아니었다니." "그동안 알고 있던 세상은, 그야말로 모형정원이었군요……"
487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s2hegdCIF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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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모두 수고..) 01:00:28
>>486 그 말을 듣고는 씁쓸하게 웃으며 젓가락을 내려놓은 뒤, 후지와라 박사는 요우를 향해 이렇게 되물어 보이려 하였습니다. "세컨드 임팩트가 일어난 날을 기억하느냐, 아이야? " "우리들의 모든 생활을 바꾸어놓은 그 날을 말이다. " 아. 잊을수가 없죠. 그날은 결코 잊을수가 없는 날일겁니다. 누가 그 날을 잊을수 있겠습니까?
488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s2hegdCIF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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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모두 수고..) 01:01:15
오늘 보충 진행은 여기까지 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요우주....(@@)
489
요우주
(C06jwGmS9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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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모두 수고..) 01:03:08
점점 밝혀지는 진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490
Personal… ◆5J9oyXR7Y.
(s2hegdCIF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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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모두 수고..) 21:36:12
연락합니다. [ .......? ] [ 어떻게? ] [ 아무것도 흘린 게 없는데? ] 척 봐도 당황스러워 하는 듯한 어투입니다. 어......이 사람이 이런 말을 쓸 줄 아는 사람이었던가요?
491
Personal… ◆5J9oyXR7Y.
(s2hegdCIF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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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모두 수고..) 21:45:31
오랜...... 시간이 흐릅니다. 문자를 보내고도 한동안 답장이 없습니다. ー ~♬ 한참을 지나고 돌아온 것은, 한 통의 전화입니다. 연락을 받으시겠습니까? 선택은 자유입니다.
492
Personal… ◆5J9oyXR7Y.
(s2hegdCIF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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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모두 수고..) 22:13:02
전화를 받습니다! [ 먼저, ] [ 다소 당황스러운 사실을 전하고 싶은데. ] [ 현장에 있는 이들중 다수는 해당 소속이 아니네. ] .... ...... 이건 또 무슨 소리죠? 분명히 익숙한 목소리가 말해주고 있는게 맞는 것 같은데요.
493
Personal… ◆5J9oyXR7Y.
(s2hegdCIF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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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모두 수고..) 22:22:14
[ 그래....... ] [ 참 골치아프게 되었어. ] [ 인력이 왜 그쪽에 가서 쓰이는지는 모르겠지만..... ] ー ⬛︎⬛︎⬛︎⬛︎⬛︎! 문 안열어!? 어라.......?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 익숙한 목소리인데요. 하지만 다른 이름을 부르고 있습니다. 당신이 알고 있는 이름이 아닌, 전혀 다른 이름을. [ 이 문제는 내가 직접 가서 따져봐야 할 것 같군. ] [ 하던 일은 계속 진행하도록 하게. ] [ 그들이 구체적으로 무얼 찾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거야. ]
494
Personal... ◆5J9oyXR7Y.
(s2hegdCIF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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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모두 수고..) 23:58:26
.dice 1 100. = 6 .dice 1 100. = 44 .dice 1 100. = 96 .dice 1 100. = 53 .dice 1 100. = 18 .dice 1 100. = 33 .dice 1 100. = 33 .dice 1 100. = 99 .dice 1 100. = 76 .dice 1 100. = 49 .dice 1 100. = 49 .dice 1 100. = 65 .dice 1 100. = 84 .dice 1 100. = 85 .dice 1 100. = 65 .dice 1 100. = 13
495
Personal... ◆5J9oyXR7Y.
(/8oTtWsZ7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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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3 (FIRE!) 00:00:26
아마네야로 향합니다! 평소와 다름 없는 풍경이지만, 여기서 이상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어.....직원이 평소와 다르게 한 명이 없는 것 같네요. 연가를 쓴 것일까요? 탐색을 진행하시겠습니까? > 창가측 자리 > 중간측 자리 > 입구측 자리 > 카운터 > 주방
496
Personal... ◆5J9oyXR7Y.
(/8oTtWsZ7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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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3 (FIRE!) 00:10:29
.dice 1 100. = 45 .dice 1 100. = 47 .dice 1 100. = 5 .dice 1 100. = 42 .dice 1 100. = 38 .dice 1 100. = 66 .dice 1 100. = 68 .dice 1 100. = 86 .dice 1 100. = 51 .dice 1 100. = 72 .dice 1 100. = 67 .dice 1 100. = 61 .dice 1 100. = 65 .dice 1 100. = 71 .dice 1 100. = 5 .dice 1 100. = 6
497
Personal... ◆5J9oyXR7Y.
(VpHDbSyiY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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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水) 23:32:23
주방으로 향합니다! 주방에는......여느 때와 다름없이 직원들이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 한 사람 은 보이지 않네요. "어서오십쇼, 손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 가스렌지 쪽에서 불을 한창 쓰던 직원이, 당신을 향해 다가와 묻습니다......
498
Personal... ◆5J9oyXR7Y.
(VpHDbSyiY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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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水) 23:40:04
"어.......그 분이라면 오늘 출근을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전화로 병가를 내셨어요. 갑작스럽게도. " 난처하다는 듯 직원은 당신을 올려다 봅니다. "그분은 아마 지금 직원 단지에 계실텐데.....숙소 위치라도 알려드릴까요? "
499
Personal... ◆5J9oyXR7Y.
(VpHDbSyiY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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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水) 23:44:21
.dice 1 100. = 33 .dice 1 100. = 20 .dice 1 100. = 18 .dice 1 100. = 9 .dice 1 100. = 16 .dice 1 100. = 90 .dice 1 100. = 83 .dice 1 100. = 71 .dice 1 100. = 17 .dice 1 100. = 85 .dice 1 100. = 56 .dice 1 100. = 96 .dice 1 100. = 54 .dice 1 100. = 24 .dice 1 100. = 72 .dice 1 100. = 68
500
Personal... ◆5J9oyXR7Y.
(VpHDbSyiY2 )
Mask
2024-01-24 (水) 23:53:15
"네? 아니요...... 없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직원은 대뜸 뭔 소리냐는 듯 고개를 갸웃이며 당신의 물음에 답하였습니다. 평소에 그다지 눈에 띄는 직원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뭔 일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해드리겠습니다. "
501
Personal... ◆5J9oyXR7Y.
(banl7IRPC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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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거의 끝나감) 23:31:18
"202동 1004 호 입니다. " 웬일로 순순히 호수를 알려주는군요....? 정말로 이 호수가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뭐 됐습니다. 이 주변에서 이작까지 특별히 이상한 점은.....보이지 않습니다. 특별한 점은 하나같이 뭔가 좋지 않은 분위기로 식사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502
Personal... ◆5J9oyXR7Y.
(banl7IRPC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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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거의 끝나감) 23:48:52
향합니다! 이곳은 특별히 말해서 겉보기에는 별 일 없어보이는, 행정동 직원들이 주로 묵는 주거단지 입니다. 왼쪽 위 천장에 하나. 엘리베이터를 탈 때도 여전해, 여느 아파트 단지와 같아보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오른쪽 사각지대에 하나. 다소 오랜 시간이 지나, 마침내 당신은 해당 층에 도착합니다. ......맙소사. 보는 눈이 다소 많군요. 아, 놀라지 마십시오. 이곳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죠?
503
Personal... ◆5J9oyXR7Y.
(yya1OC0sM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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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불탄다..!) 00:00:26
조싐스레 문을 두드립니다....... ー 똑, 똑. ... ..... ........ 반응이 없습니다. 한번 더 두드리시겠습니까?
504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yya1OC0sM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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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불탄다..!) 22:18:21
본진행을 알림과 동시에 끌어올립니다....(@@)
505
코후쿠 요우 / 진행
(kKFt7aUi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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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불탄다..!) 22:36:29
세컨드 임팩트가 일어났던 날.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 요우의 삶 역시 그날 통째로 뒤바뀌어 버렸다. "예. 그때 전 많이 어렸지만……." 물 한 모금으로 목을 축였다. "몇 달 만에 지하에서 올라와 지상의 공기를 마셨었는데, 바다 내음이 너무도 낯설었습니다." @후자와라 박사와 이야기를 이어 갑니다.
506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yya1OC0sM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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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불탄다..!) 22:41:51
>>505 "모든 것이 바뀐 날이었지. 갑자기 변해버린 붉은 바다, 갑자기 뒤틀려버린 자전축, 갑자기 바뀌어버린 기후,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시기였단다. 하지만 윗사람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동안, 진짜 관계자들 은 전혀 혼란스러워 하지 않고 있었단다. " 후지와라 박사는 제법 덤덤하게 말을 이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다 알고 있었거든. " "이 일이 어떻게 일어날지에 대해서. "
507
코후쿠 요우 / 진행
(kKFt7aUiOk )
Mask
2024-01-26 (불탄다..!) 23:02:23
"…… 그분들은 알고 있었으면서 왜……." 생각이 채 끝나기도 전에 입이 열려 버렸다. 요우에게 있어선 드문 상황이었다. 그는 이내 질문을 고쳤다. "…… 못 막은 겁니까, 안 막은 겁니까?"
508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yya1OC0sMg )
Mask
2024-01-26 (불탄다..!) 23:09:49
>>507 "안 막은 것이라기보다는......." "이 일이 어떻게 일어날 지 예상했으나, 그 여파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에 가까울까. " 규동을 한 젓가락 뜨며 후지와라 박사는 깊게 숨을 내쉬곤 말하였습니다. "그래. 못 막았다 에 가까울지도 모르겠구나. " ...... 지금 이 이야기로 한가지 요우가 알 수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세컨드 임팩트는, 천재天災가 아니라 인재人災 입니다.
509
코후쿠 요우 / 진행
(kKFt7aUi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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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불탄다..!) 23:31:23
"……." "그렇군요. '진짜 관계자들'에게도 세컨드 임팩트는 재난이었군요." 표면에 물방울이 맺힌 물잔을 만지작거리며, 나지막이 뒷말을 이었다. "앞으로 또 같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을까요."
510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yya1OC0sM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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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불탄다..!) 23:35:35
>>509 "있겠지. 그것을 막기 위해 개발된 것이 우리가 만든 것이니. " "처음에는 나도 그러기 위해서 사명을 다해 연구해 왔단다. " 후지와라 박사는 다소 덤덤하게 말을 이으려 노력하였으나..... "하지만 말이다..... " 이어지는 말에서는, 조금씩 떨림이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가 만든 것이 쓸모가 없어졌을 때 어느 식으로 쓰일지, " "일반 실무자들로써는 알 수 있었을까? " 하하하, 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 거의 실소에 가까운 표정으로, 후지와라 박사는 요우를 향해 말했습니다. "나도 어느 정도 올라가고 나서야 알 수 있었지. 그리고 깨달았단다. " "내가 만들고 개발해온 모든 것은, 재앙을 일으킬지도 모르는 것이었단 걸. "
511
코후쿠 요우 / 진행
(kKFt7aUiOk )
Mask
2024-01-26 (불탄다..!) 23:44:57
"……." 테이블에 놓인 후지와라 박사의 손 위로 자신의 손을 얹었다. 지금의 박사는, 늘 입가에 품고 있던 잔잔한 미소가 사라져서 너무 불안정해 보였으므로. 잠시 그러고 있다가 천천히 손을 거두었다. 박사와 달리 여전히 침착함을 유지한 채였다. "세컨드 임팩트 때와 같은 재앙의 가능성인가요."
512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yya1OC0sMg )
Mask
2024-01-26 (불탄다..!) 23:52:46
>>511 "그래, 그것은........" 간신히 진정하려 하며 후지와라 박사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서드 임팩트Third Impact, 세 번째 재앙. 재앙은 또다시 반복될 수 있고, 박사는 그 가능성을 긍정하였습니다. ...좋지 않은 징조입니다. "......어떻게 쓰여지냐에 따라, 재앙의 가능성이 될 수도 있지. " "그것은 말이야.....그것은 말이야....... " 테이블에 손을 얹은 채 주먹을 꽉 쥐고, 후지와라 박사는 말을 이었습니다. "[ 하나의 종 ] 을 만들기 위한 도구란다. "
513
코후쿠 요우 / 진행
(dsgaOXvw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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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7 (파란날) 00:07:45
"…… 하나의 종, 또 그것이군요." 다시 홀로 있게 된 박사의 손을 내려다보았다. "관계자들이 하나의 종에 집착하는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여러 종으로 분화되어 있는 게, 종 다양성이 열등한 것이라고 보고 계신 건지……." '진짜 관계자'가 얼마나 위에 계신 분들인진 알 수 없지만, 학자로서의 관점에서 든 의문이었다.
514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hsQukGlDZ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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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7 (파란날) 00:12:58
>>513 "......글쎄다. " "네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니. 아이야. " 이 이야기에 대해 할말이 많다는 듯, 후지와라 박사는 깊게 한숨을 내쉬고는 물으려 하였습니다. "왜 [ 하나의 종 ] 이 만들어져야 하는지, 너로써는 생각이 가니. 아이야? " 우리는 왜 [ 하나의 종 ] 을 만들어야 하는가? 순수히 종鈴일 수도 있지만 요우가 말하는 종種 일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겁니다. 정말 말 그대로.... 모든 것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서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처리 레스는 여기까지입니다!
515
요우주
(dsgaOXvw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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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7 (파란날) 00:27:43
내일 뵙겠습니다^0^//
516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hsQukGlDZA )
Mask
2024-01-27 (파란날) 22:03:09
본진행을 맞아 다시 끌어올리고자 합니다....(@@)
517
코후쿠 요우 / 진행
(dsgaOXvw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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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7 (파란날) 22:08:27
"...... 그만큼 세계가 위험에 처한 건가요......" 문득 보존실에서 '노아의 방주'를 떠올렸던 과거가 생각났다. 만약...... [ 하나의 종 ] 이란 것이 곧 노아의 방주라면? ...... 그렇다면 [ 하나의 종 ] 을 방주 삼으려는 것인가? "글쎄요. 그분들 입장에선 [ 하나의 종 ] 이 최선의 해답인가 보군요."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519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hsQukGlDZ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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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7 (파란날) 22:15:38
>>518 수정합니다 요우를 향해 묻습니다 입니다!!!!!!!!!!
520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hsQukGlDZ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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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7 (파란날) 22:16:46
>>517 "최선의 해답이라기보다는......" "아니다. 이 이야기는 말하기에는 지나치게 어둡구나. " 다소 씁쓸하다는 듯 요우를 바라보며, 후지와라 박사는 이 이상 언급을 삼가하려 하였습니다. 어쩌면, 일반인인 요우가 구두로 들어서는 안되는 이야기이기에 그런 것일지도 모릅니다. "부탁이 하나 있는데, 들어줄수 있겠니. 아이야? " 박사는 다소 신중해진 어조로 요우를 향해 묻습니다...
521
코후쿠 요우 / 진행
(dsgaOXvw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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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7 (파란날) 22:34:02
"......" 자신은 일개 연구원에 불과한 일반인이었다. 세계의 어두운 이면을 짊어질 자격은 주어지지 않은 것이다. 그 사실에 큰 유감은 갖지 않았지만, 후지와라 박사의 어두운 얼굴을 마주하며 형용하기 어려운 감정이 움튼 것이 사실이었다. "그럼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요." "박사님께서도 제게 시간을 내 주시지 않았습니까......"
522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hsQukGlDZ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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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7 (파란날) 22:36:11
.dice 1 100. = 19
523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hsQukGlDZ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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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7 (파란날) 22:52:24
>>521 "요시다에게 전해주겠니? " "제작이 최종 단계까지 들어갔다고 말이다. " "동력원을 제외하고, 다 완성되었다고 전해주려무나. " 말이 끝남과 동시에 후지와라는 요우를 향해 무언가를 건네려 하였습니다. 이것..... 푸른 USB 입니다. 아무런 무늬도 없이 푸른 USB입니다. "우리들의 노력은 헛되이 되지 않았다고 전해주려무나. " "공공의 과학은, 아직 살아 숨쉬고 있다고 전해주도록 하렴. " "물론, 지금 전해줄 필요는 없단다. 차근차근 네 볼일을 다 본 다음에 나중에 전해주어도 늦지 않아. " 확실히, 요우가 확인해야 할 정보는 이미 많고 많으니까요. 붉은 USB. 이미 요우에게 전해준 적 있는 것도 그렇고. 요우에게는 봐야 할 것이 많습니다.
524
코후쿠 요우 / 진행
(dsgaOXvw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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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7 (파란날) 23:13:13
"요시다 박사님께......" 붉은 USB를 쥔 손으로 이번엔 푸른 USB를 쥐었다. 두 사람은 남모르게 위험한 일을 함께 도모해 온 만큼, 사이가 각별할 것이다. 비록 자신은 전달자 입장에 지나지 않지만, 또 USB 안의 내용물은 알지도 못하지만...... "알겠습니다. 책임지고 전하겠습니다." ...... 이것이 요시다 박사에게, 어쩌면 미야미즈 감사위원에게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랄 뿐이었다. "...... 늦지 않을 거라고 하셨지만, 조사관들이 연구소를 헤집고 있는 터라 최대한 빨리 전하는 편이 좋겠죠......" 그렇게 말하며 요우는 규동을 마저 입에 넣었다. "식사가 끝나면 곧장 가 보겠습니다." "...... 맛있네요." '최대한 빨리'라 했으면서도 식사는 끝까지 마치려는 태도가 그다웠다.
525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hsQukGlDZ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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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7 (파란날) 23:13:45
.dice 1 100. = 5 .dice 1 100. = 78 .dice 1 100. = 40
526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hsQukGlDZ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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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7 (파란날) 23:30:18
>>524 "천천히 먹어도 괜찮단다. 아이야. " 그렇게 말하며 후지와라 박사는 식사를 마저 시작하려 하였습니다. 적당히 요우와 속도를 맞추려는 모습입니다만, 그녀 역시 속도를 높이려 하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무엇을 이유로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역시 표면상 일로 돌아가야 함이 아닐까요. 식사는 적당한 속도로 계속되었고, 적당한 속도로 마무리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다 먹어갈 무렵에는 알아서 정리하겠다는 듯 후지와라 박사는 요우를 향해 손짓해 보이려 하였습니다. "계산은 내가 할테니, 값은 내지 않아도 괜찮단다. " "조심히 돌아가려무나. " 저 바깥 창문을 흘긋 바라보며 후지와라 박사가 슬쩍 말을 건네려 하였습니다.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슬슬 가까이 오는 것이 보입니다. ".....바깥 분위기가 좋지 않단다. "
527
오미 노아 / 진행
(RGfpN9Bg0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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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7 (파란날) 23:41:33
...... 무언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그것도 그 혼자서는 절대 막을 수 없는 무언가가. 아직은 혼란스러울 뿐이지만, 글쎄... 모르는 것보단 역시 알아내고자 해야 한다. 전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지만, 전하지 않으면 그저 사라질 뿐이니까. 옆의 대화는 적당히 들렸으나 절대 일반적인 내용이 아니었다. 오히려 기밀에 기밀을 더해야 할, 그런 위험한 내용이란 직감이 섰다. 먼저 음식을 적당히 마무리하고, 2인분의 것을 혼자 먹은 것은 그에게 살짝 부담이었다. 어쨌든, 먼저 아마네야의 밖에서 기다리는 편이 덜 눈에 띈다. @아마네야의 출구 쪽으로 향합니다.
528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hsQukGlDZ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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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7 (파란날) 23:43:16
>>527 다소 혼란스러울 이야기를 듣고, 노아는 출구로 향합니....다? 어라. 이상한 일입니다. 보통 조사관들이 이런 식당에까지 방문하던가요?
529
코후쿠 요우 / 진행
(dsgaOXvw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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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7 (파란날) 23:49:41
값을 내지 않아도 좋다는 말을 구태여 사양하지 않았다. 다만 감사의 의미를 담아 꾸벅 고개 숙였다. 새 감사위원님은 먼저 식사를 마친 건지 아마네야를 나서려 했고, 요우 또한...... 노아보다 훨씬 늦게 검은 양복을 입은 이들을 보았다. 지금 저들이 아마네야 안으로 들어오면 후지와라 박사의 신변이 위험해질지도 모른다. "......." 출구 쪽. 노아의 등 뒤에서 공연히 말 붙였다. "식사는...... 맛있게 하셨는지요."
530
오미 노아 / 진행
(RGfpN9Bg0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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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7 (파란날) 23:57:28
순간 작게 움찔했으나, 천천히 뒤를 돌아본 그는 늘상 짓는 미소와 함께였다. "이런, 안녕하세요. 덕분에 잘 했습니다." "그쪽... 보다는 코후쿠 씨라고 부르는 편이 좋겠죠." 이전에 봤던 사원증을 떠올리며 호칭을 정정했다. "여기선 길을 막고 있을 것 같고, 장소를 조금 옮길까요?"
531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hsQukGlDZ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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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7 (파란날) 23:58:30
두분 레스는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다음 레스에 @를 올려주시는 대로 바로 처리토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