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7089> [ALL/에바기반] 푸른 바다의 진실 - 1 :: 888

◆5J9oyXR7Y.

2023-10-04 00:00:01 - 2024-09-06 22:34:31

0 ◆5J9oyXR7Y. (gtEaxe6hh2)

2023-10-04 (水) 00:00:01

※ 본 어장은 < 붉은 바다를 위해 > 어장의 2기격 커뮤 입니다.
※ 본 어장은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기반으로, 해당 작품을 감상하지 않았을 시 러닝이 불가능합니다.
※ 본 어장은 러닝 중 / 엔딩 이후 연공 행위를 일체 금지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진행 도중 사망 및 부상당할 수 있습니다.



 웹박수 https://forms.gle/MM5yPMMNffC2DD8c8
 홈페이지(완성본) https://ttbo1004.wixsite.com/blueocean
 임시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62070/recent

430 오미 노아 / 진행 (yvbGKebQic)

2024-01-20 (파란날) 22:16:47

그는 도착한 후 주위를 한번 둘러보았다. 직원들, 직원들. 별다른 점을 발견하지 못한 채 살짝 내부를 방황하다 적당한 자리에 앉았다.
남들의 대화를 엿듣는 취미는 없지만, 그래도 이 흉흉한 분위기 속에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직접 듣고 싶었기 때문에 대화 소리가 드문드문 들릴법한 애매한 중간 위치에.

@자리에 앉습니다.

431 노아주 (yvbGKebQic)

2024-01-20 (파란날) 22:18:04

좋은 밤입니다 모두들 오늘은 제때 도착해보았습니다

432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2:19:19

.dice 1 100. = 87

433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2:20:50

좋은 밤입니다 노아주. (@@)
자.....오늘의 판정 레스 작성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434 코후쿠 요우 / 진행 (FJUypQ7Z.Q)

2024-01-20 (파란날) 22:22:26

 지난번과 달리 오늘 후지와라 박사는 직원복을 입고 있었다.
 확실히, 변장하면서 지내면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고 숨어다닐 수 있을 것이다.

 '⋯⋯ 저 부드러운 미소는 잊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요우는 조용히 후지와라 박사의 맞은편에 앉았다.
 구석진 자리인지라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웠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주문할까요?"

 @후지와라 박사와 동석합니다.

435 요우주 (FJUypQ7Z.Q)

2024-01-20 (파란날) 22:23:24

오히려 아마네야에서 요우&노아&에피소드 핵심인물 후지와라 박사 셋이 만나는 전개가 되었으니 더 잘됐다고 생각합니다
두근두근두근─!!

436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2:30:36

>>430
중간 자리에 자리를 잡습니다!

이곳의 아마네야의 분위기로 말할 것 같으면.......일본식 덮밥을 주력으로 하는 가게 아니랄까봐, 우드톤의 화풍和風 분위기로 장식된 것이 눈에 띕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아무 특별한 점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특별히 무언가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어느 곳을 살펴보아도 금방 발견되던 것이, 이곳에서는 단 하나도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주문하시겠어요? "

한참을 기다릴 것도 없이, 직원이 메뉴판을 노아의 자리에 놓으며 물으려 하였습니다.....

무엇을 주문해 보도록 할까요?
아, 이곳의 주력 메뉴가 규동이긴 하지만, 규동만 파는 것은 아닙니다.

>>434
"늦지 않았으니 괜찮단다. 아이야. "
"바깥이 지금 많이 어수선하지 않니. 당연한 일이란다. "

넌지시 바깥의 상황이 좋지 않음을 암시하며, 후지와라 박사는 메뉴판을 건네보입니다.

"편히 주문하려무나, 아이야. 주문은 내가 가져오도록 할테니. "

자신이 입고 있는 직원복을 가리키며 후지와라 박사는 웃어보였습니다.
아, 역시......이곳 아마네야의 직원 인 모양이군요. 표면상으로는.

무엇을 주문해 보도록 할까요?
아, 이곳의 주력 메뉴가 규동이긴 하지만, 규동만 파는 것은 아닙니다.

437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2:35:44

이번 주말 진행은 가벼울수도 가볍지 않을지도 있을 것 같군요.
다음 판정에 앞서 일단 다이스 한번 굴려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dice 1 100. = 60
.dice 1 100. = 9
.dice 1 100. = 60
.dice 1 100. = 58
.dice 1 100. = 83
.dice 1 100. = 44

438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2:37:30

...
......
...........
꼬리도 길면 잡힌다더니 이렇게 쉽게?

439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2:39:50

.dice 1 100. = 67
.dice 1 100. = 99
.dice 1 100. = 92
.dice 1 100. = 16
.dice 1 100. = 84
.dice 1 100. = 11
.dice 1 100. = 42
.dice 1 100. = 49
.dice 1 100. = 57
.dice 1 100. = 79

.dice 1 100. = 80
.dice 1 100. = 28
.dice 1 100. = 60
.dice 1 100. = 55
.dice 1 100. = 98
.dice 1 100. = 6

440 오미 노아 / 진행 (yvbGKebQic)

2024-01-20 (파란날) 22:39:52

'주문하시겠어요?'

문득 고개를 들자, 앞에 직원이 보인다. 아, 여긴 식당이다. 그는 살짝 당황한 기색을 뒤로하며 웃는 얼굴로 메뉴판을 주워 들었다.

"음, 아아. 혹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종류가 있을까요? 샌드위치 같은."

메뉴판을 간단히 넘겨보지만 쉽게 원하는 부류를 찾기 어려운지 살짝 곤란한 목소리로 읊조렸다.
그로서는 당장의 식사보다 더 신경 쓰이는 것이 많았으니, 굳이 이 식당 내에서 오랜 시간을 쓰려는 생각이 없었다.

441 코후쿠 요우 / 진행 (FJUypQ7Z.Q)

2024-01-20 (파란날) 22:40:23

 건네진 메뉴판을 한번 훑어 보고는, 물끄러미 박사를 올려다보았다.
 성격상 평소라면 메뉴 하나 정하는 데도 한세월은 족히 걸렸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은 달랐다.

 "규동으로 하겠습니다."

 메뉴판에 강조된 대표메뉴.
 남들이 많이 주문하는 것을 따르고 싶었으니까.

 @규동 주문합니다.

442 노아주 (yvbGKebQic)

2024-01-20 (파란날) 22:43:18

메뉴 선택에서도 갈리는 노아와 요우.....

443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2:50:14

>>440
덮밥가게에서 샌드위치를 찾는 모습에 고개를 갸웃이던 직원은, 고민하던 끝에 메뉴판을 넘기다가 하나를 가리켜 보입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일반 정식 세트도 있습니다만, 특별히 원하는 것이 있으십니까, 손님? "

어.....일반 정식 세트라면 그러니까 백반 종류, 가 맞겠지요.....?

>>441
"좋아, 아이야. 잠시만 기다리고 있도록 하거라. 금방 가져오도록 할테니. "

후지와라 박사는 그렇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서다가, 문득 중간 자리에 자리를 잡은 눈에 띄는 그라데이션 머리의 손님을 바라보고는 부드러이 미소를 지으며 요우에게 살짝 말을 건네려 하였습니다.

"어떻게, 그동안 손님 응대를 한번 해보겠니? "
"때로는 곤란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도 좋은 인연을 쌓는 방법이란다. "

 ー 혹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종류가 있을까요? 샌드위치 같은.....

음.....확실히 곤란한 상황에 처한 건 맞는 건 같습니다......
응해보시겠습니까? 후지와라 박사는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올 겁니다.

444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2:53:30

진행에서 거의 처음으로 개그적인 상황이 나오는 것 같군요......

445 노아주 (yvbGKebQic)

2024-01-20 (파란날) 22:57:23

요우 행동 보고 지문 써오겟ㅅ습니다...
참고로 저는 진지하게 샌드위치 없나 고민하고 쓴 레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446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2:59:37

[리빙포인트] 사실 아마네야에는 비밀메뉴로 카츠샌드가 있기는 합니다.

447 코후쿠 요우 / 진행 (FJUypQ7Z.Q)

2024-01-20 (파란날) 23:04:59

박사의 말에 자연스레 시선이 다른 테이블로 향했다.

"......"

검은 정장, 화사한 코트, 선글라스. 잘 만든 칵테일처럼 화려한 인상.
누가 봐도 연구원처럼 차려입은 요우와는 상반되는 자유분방한 차림이었다.

"...... 간단히 빵 사이에 고기를 끼운 메뉴가 있을 법도 한데......"
"...... 카츠샌드 같은......"

......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으나 직원에겐 충분히 닿을 터였다.
...... 그것이 물과 기름 같은 두 사람의 첫 만남이었다......

448 오미 노아 / 진행 (yvbGKebQic)

2024-01-20 (파란날) 23:21:10

'간단히 빵... 고기를 끼운... 법도 한데...'
'... 카츠샌드 같은...'

작게 들릴듯 말듯 한 소리로 중얼거린 목소리에 무심코 고개를 돌렸다.
시선 긑에는 어떤 한 남성이, 그러니까 정확히 말해 시선은 마주하지 못했지만 얼핏 봐서는
'이 시설에 저렇게 젊은 직원도 있었나?'
그런 생각이 들게 만드는 이가 있었다.

"... 아, 카츠샌드는 있나요?"

잠시 상대를 응시하다 빠르게 시선을 돌려 직원을 바라보며 웃었다.
처음 마주하는 상대를 지나치게 빤히 바라보는 것은 무례이며, 이상하게 보일 행동이다.
다만 그 중얼거림은 분명 그를 도와주려는 의도가 있었기 때문에 단순히 사람 돕는 걸 좋아하는 편인가? 하고 넘기는 수밖에 없었다.
아아, 그도 분명 누군가를 돕고 싶어서 이곳에 있었다. 근데 지금은 남들 대화나 엿들으려고 하고, 저질이네.

직원에게 웃으며 주문을 마치고 살짝 시선을 돌려 자신을 도와준 남성이 있는 곳을 바라봤다.
작게 고개를 까딱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해질지는 모르겠지만.

@주문을 마칩니다.

449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3:25:55

>>447
"후훗. 그러면 나는 이만 다녀오도록 하마. "

박사는 그렇게 말하며 요우에게 잘 해보라는 듯 어깨를 톡,톡 두들겨주고는 자리를 나섭니다.....
후지와라 박사는 .dice 20 30. = 24 분 뒤에 돌아올 겁니다!

>>448
"카츠 샌드요? ......아아, 그거라면.........."

직원은 뒤를 둘러보더니 주방으로 막 들어가려 하는 회색 머리 여인과 눈을 마주치고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네. 있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

직원은 그 말을 끝으로 종종걸음으로 자리를 나서려 하였습니다......

분명.....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게 혹시 말하는 [ 비밀 메뉴 ] 인가, 그거인것 같습니다.
메뉴판에 없는 메뉴를 찾았다던가 말입니다......

노아는 주문을 하는데 성공합니다!

450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3:26:43

진행은 11시 50분부터 다시 처리가 재개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두분이서 짧게나마 일상을 즐겨주셔도 괜찮습니다......🤭

451 노아주 (yvbGKebQic)

2024-01-20 (파란날) 23:32:06

아아....... 요우주께서 이어주시면 넙죽 이어오고 부담스러우시면 스루해주셔도 만사 ok입니다
부디 편하신대로!!!

452 코후쿠 요우 / 진행 (FJUypQ7Z.Q)

2024-01-20 (파란날) 23:39:26

요우는 정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따라서 시선이 마주치진 않았고, 감사 인사 역시 무시하는가 싶었으나......

"...... 새 감사위원님이시군요."

...... 그는 단지 반응 속도가 느린 사람이었다.

새 감사위원. 이건 간단한 추론이었다.
주문에 어려움을 겪은 걸로 봐선 조사관인가 싶었지만, 정말 조사관이라면 연구소를 들쑤시느라 바쁠 테니 제외하고.
정장 세트에, 처음 보는 얼굴과, 행정동에서 주워들은 '오미 노아'라는 새 감사위원의 이름의 정보를 조합하면 쉽게 도출되는 결과였다.

453 오미 노아 / 진행 (yvbGKebQic)

2024-01-20 (파란날) 23:49:13

그는 한동안 상대를 바라보고 있었다.
단지, 상대가 쭉 정면만을 바라보고 있어 인사가 제대로 전달되긴 했을까 싶어지던 무렵.

'...... 새 감사위원님이시군요.'

돌아오는 대답에 잠깐 멈칫했다. 그리고 늘 그랬던 것처럼 싱긋 웃으며 입을 열었다.
아까처럼 작은 목소리는 아니었기에 문제없이 대답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네, 맞아요. 바로 알아보시네요. 사실 가끔 누구냐고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아서...'

머쓱한 웃음을 지으며 친근하게 대답해 오는 그의 모습은 별다른 오해거리를 만들만한 점이 없었다.
쉽게 말해 무난하게 호감을 살만한 행동이었단 의미다. 물론 평범한 다수를 대상으로 한 것뿐이지만.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혹시 어느 쪽에서 일하고 계신가요? 아, 이건 감사 목적으로 물어보는 게 아니니까요, 걱정 마시고요!"

뭐랄까, 직책에 비해 살짝 가벼워 보이는 언동도 그렇고.
아무것도 모르는 직원이 봤다면 분명 감사위원들은 원래 다 저러나? 싶었을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직원이 봤다면.

454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3:50:22

.dice 1 100. = 72

455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3:53:48

둘이 한창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사이, 주방에서는 뭔가가.....뭔가가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게, 주방에 들어간 후지와라 박사가 오랫동안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카츠 샌드는, 빠른 속도로 준비되어 나왔습니다.........

"주, 주문하신 카츠 샌드 나왔습니다! "

직원은 빠른 속도로 주방에서 나와 접시를 노아의 자리에 내려놓고 나가려 하였습니다.
어라, 분명히 1인분을 주문했을텐데요. 왜 2인분이 나오는 걸까요?

그리고 왜.....
영수증에는 1인분만 나와있는 거죠?

456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3:57:03

일상은 금일 안으로 편히 두분이서 인사 나누시면 될 것 같습니다.
후지와라 박사는 일요일 10시 정각에 규동과 같이 돌아오실 예정입니다.....😇

457 노아주 (yvbGKebQic)

2024-01-20 (파란날) 23:59:58

으아아앗,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나온 레스 천천히 미리 이어두겠습니다, 일상은 요우주 일정에 따라 느긋하게 이어가든 적당히 마무리하든 할게요!

458 오미 노아 / 진행 (ghhBazmFr2)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2:15

'주, 주문하신 카츠 샌드 나왔습니다!'

빠른 속도로 나와 자리에 음식을 놓고 나가려는 직원의 모습을 보며 약간의 의아함을 느낀 그는, 문득 자신의 앞에 놓인 접시를 가만히 바라봤다.
아무리 봐도 1인분으로는 보이지 않는 양, 하지만 정작 같이 나온 영수증에는 1인분이라 기재된 상황.
어쩌면 주방 안에서 무슨 일이 생겼던 걸지도 모른단 생각에 일단 자리에서 급하게 일어났다.

어쩌면 누군가 이곳으로 오기 위해,
설마 이미 표적인 누군가를 찾아서,
하지만 만약 그렇다면,

수많은 가정이 어지럽게 그의 머릿속을 왔다갔다 했다.

@주방으로 향합니다.

//미리 올려두고 갑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459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3qCU4q/3JM)

2024-01-21 (내일 월요일) 21:10:43

>>458
주방으로 향한 노아는, 평소와 다름 없이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다소 의아해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서비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어쩌면 혼자 온 노아를 배려해주기 위해 있지도 않은 상대를 만들어 준 것일수도 있겠습니다.

"어머, 어서오세요. "

여기저기 흰 머리가 새 있는 회색 머리칼의, 안경을 쓴 여인이 한창 규동을 만들다 말고 나와 노아를 반기려 하였습니다...

"못 보던 얼굴인데, 신입이신가요? "
"아, 카츠샌드는 그냥 드셔도 괜찮답니다. 서비스로 드린 것이니. "

460 오미 노아 / 진행 (ghhBazmFr2)

2024-01-21 (내일 월요일) 22:35:52

주방에 도착해 보인 풍경은 생각보다 너무나 평화로웠다.
그러니까, 그게, 아아.

"아, 네 얼마 전에...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얼떨떨한 채로 그는 잠시 감사인사를 한 후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지 깨닫고 슬쩍 주위를 둘러봤다.
그리고 앞에 있는 여성을 한 번.
일상적인 행색에 단지 나이가 조금 있는 안경을 쓴 여인.
머리카락 색은 달랐지만, 어째서인지 잠시 머뭇거리다 웃으며 말을 건넸다.

"안 그래도 요즘 연구소 내 분위기가 흉흉하길래요. 별 일은 없으시죠?"

461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3qCU4q/3JM)

2024-01-21 (내일 월요일) 22:41:36

>>460
"별 일은 없었답니다. 조용했어요. 이곳은. "
"다른 가게들은 좀 많이 시끌벅적 할것같지만...."

아무튼 별일 아니라는 듯 여인은 고개를 저으며 웃어보였습니다.
아. 저 부드러운 미소. 쉽게 잊혀질 것 같진 않군요.

"신임 감사위원님 이신가요? "

복장을 가리켜보이며 여인이 노아를 향해 물으려 하였습니다.

462 오미 노아 / 진행 (1UGrJlGQ/g)

2024-01-21 (내일 월요일) 23:12:19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 여성을 보고 잠시 멈칫했다.
그리고 자신의 복장을 가리키며 말하는 여성에게 작게 마주 웃었다.

"네, 알아보시네요. 이번에 들어왔어요."

잠깐 말을 멈추었다 친근하게 웃으며 다시 입을 열었다.

"기존 감사위원님을 알고 계시나요?"

463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3qCU4q/3JM)

2024-01-21 (내일 월요일) 23:16:36

>>462
"아마네야에 종종 방문하시던걸 기억하고 있답니다. 자주는 뵙지 못했지만요. "
여인은 이곳에서 오래 일하지 않았습니다.
여인은 그렇게 말하며 다시 주방으로 들어가 규동 고기를 휙, 휙 밥 위에 얹으려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꽤 오래 일한듯 능숙한 솜씨입니다. 정말로 그럴까요?
"감사위원님은 며칠만 출근하시나요, 매일 출근하시나요? "

쟁반에 규동 접시 두 개를 올려놓으려 하며 여인이 물었습니다.....

464 오미 노아 / 진행 (ghhBazmFr2)

2024-01-21 (내일 월요일) 23:22:11

"하하... 네 저는 매일. 아무래도 현재 출근하는 인원이 저뿐이라서요. 출장이 잦으신 분이죠."

가볍게 웃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그리고 접시에 음식이 올라간 걸 보며 살짝 뒤로 자리를 피했다.

"아, 이제 나가셔야 하죠? 이거 실례했습니다."

465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3qCU4q/3JM)

2024-01-21 (내일 월요일) 23:28:08

>>464
"후후, 그럼 실례하도록 하겠답니다. "

여인은 그렇게 말하며 쟁반을 들고, 주방을 나서려 하였습니다.......

"ーーー참, "

아, 테이블로 향하기 직전, 여인이 이렇게 노아에게 작게 덧붙이려 하는 것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공의公義를 중시하는 사람을 조심하세요. "
"때가 되면 자연스레 아시게 되시겠지만. "

이게 대체....무슨 소리인 걸까요....?

466 오미 노아 / 진행 (ghhBazmFr2)

2024-01-21 (내일 월요일) 23:42:41

주방을 나서려는 여성을 뒤따라나가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려던 찰나,

'공의를 중시하는 사람을 조심하세요.'

그 말에 그의 눈동자가 일순 크게 뜨였다.
단순하게 생각해 조금은 뜬금없지만 평범한 조언일수도 있었다.
그러나 하필 지금 이 상황에 그런 말을 하는 이가, 아무것도 모르는 외부인 일리는 없다는 생각이 그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 네. 그럼!"

다시 웃는 얼굴을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어쩌면, 정말 어쩌면
그는 이미 실마리를 눈앞에 두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혹시,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

467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3qCU4q/3JM)

2024-01-21 (내일 월요일) 23:46:03

>>466
"사토 랍니다. "

이름에 관해서는 별 거 아니라는 듯 여인은 웃어넘기려 하였습니다.
저 이름이 진짜 이름일지, 가짜 이름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토' 는 쟁반을 들고 자리로 향하려 하였습니다.

방금 전에 그를 도와주었던 남성이 있는 자리로 말입니다......

468 코후쿠 요우 / 진행 (yl/cFs7eUE)

2024-01-21 (내일 월요일) 23:59:19

일전에 미야미즈 감사위원과의 만남도 그렇고, 감사위원들은 원래 표면적으로 가벼운 태도를 취하는가…….
섣불리 일반화할 생각은 없었지만, 어쩐지 공통점이 보이는 듯도 했다.

"…… 지난 9월부터 해양바이오본부 유전자원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느릿느릿 묻는 것에만 답하는 태도가 아웃사이더처럼 보였을 것이다.
요우는 목에 걸린 사원증을 노아의 방향으로 들어 보여 주었다. ‘코후쿠 요우.’

친화적이지 못한 요우가 대화를 이어가는 데 곤란함을 겪기 전, 후지와라 박사가 음식을 내어왔다.

"……."

박사는 새 감사위원에게 ‘사토’라는 가명을 댄 듯했다.
꾸벅, 노아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자신에게로 다가오는 박사를 바라보았다.

"말씀하시면 듣겠습니다, 박사님."

가까이 있는 상대에게나 들릴 정도로 작은 목소리이긴 했지만, '박사님'…… 이라고 흘려 버린 건 필히 어린 얼굴만큼이나 경험이 부족한 잘못에서 기인한 것일 터였다.

469 요우주 (C06jwGmS9o)

2024-01-22 (모두 수고..) 00:00:31

자다가 늦었습니다,,,😇

470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s2hegdCIFY)

2024-01-22 (모두 수고..) 00:02:47

>>468
"후후, 이제야 둘만 이야기할수 있게 되었구나, 아이야. "

멀리서 보면 뒤통수가 보일 위치로 앉은 후지와라 박사는 부드러이 웃으며 규동을 요우가 있는 자리로 내미려 하였습니다.
행동도 그렇고, 누군가를 챙겨주는 것이 익숙한 듯한 모습입니다.

"딸아이가 이 요리를 참 좋아했었지. 들면서 이야기하자꾸나. "
"......정확히 무엇부터, 듣고 싶으니? "

471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s2hegdCIFY)

2024-01-22 (모두 수고..) 00:03:48

>>469 요우주.......어떻게 이럴 수가........
보충 진행이라도 오늘 할까요? 하기에는 월요일이고 하니 괜찮으실지 모르겠군요. (@@)

472 코후쿠 요우 / 진행 (C06jwGmS9o)

2024-01-22 (모두 수고..) 00:10:30

확실히 자식이 있다 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다.
하지만…… 이 사람은 자식이 있으면서도 경시청에 쫓길 정도로 위험한 일에 가담했단 말인가.
…… 어쩐지 눈앞의 여성에게서 어머니가 겹쳐지는 것 같기도 했다.

정갈하게 젓가락을 들었다.
평범하게 식사하는 척하며 물을 생각이었다.

"…… 우선은."

가장 최근의 것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거슬러 올라가자.
요시다 박사는 '특무기관에서 로봇을 닮은 거대한 생명체를 만들었다'고 했고, 그것에 '공공과학연구회의 후지와라 박사가 관여했다'고 했다.

"특무기관에서 무엇을 하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473 요우주 (C06jwGmS9o)

2024-01-22 (모두 수고..) 00:12:38

보충 진행…… 괜찮을까요? 몇 시까지 가능하신가요? 저는 1시까진 거뜬하답니다……!!!

474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s2hegdCIFY)

2024-01-22 (모두 수고..) 00:12:58

@요우주
오늘 보충 진행은 몇 시까지 하시기를 원하시나요?
다름이 아니라 몇시에 주무시러 가실지를 알아보고 싶습니다...(@@)

475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s2hegdCIFY)

2024-01-22 (모두 수고..) 00:13:46

>>473 1시까지 괜찮으실지 물어보려고 했는데 마침 잘 됐군요. (ㅋㅋ)
그럼 오늘 진행은 1시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476 요우주 (C06jwGmS9o)

2024-01-22 (모두 수고..) 00:16:31

ㅋㅋㅋㅋㅋ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블캡 계신 곳으로 큰절을 올립니다 orz

477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s2hegdCIFY)

2024-01-22 (모두 수고..) 00:18:29

>>472
"특무기관 네르프에서 내가 뭘 만들었느냐. 에 대한 질문이로구나. "

후지와라 박사는 부드러이 웃으며 젓가락을 뜨고는 말을 이으려 하였습니다....

"우리는 [ 인조인간 ] 을 만들었지. 그냥 인조인간이 아니라 전투에 사용될 수 있는 존재. 에반게리온을. "
"그 존재는 지금도 쓰이고 있어. 대피소에 들어가 있는 사이 움직이고 있단다. "

특무기관에서 만들던 [ 로봇을 닮은 생명체 ] 를, 특무기관 내부에서는 에반게리온이라 부르는 것 같습니다.
가볍게 귶동을 한 젓갈 뜨려. 하며 후지와라 박사는 요우를 향해 물었습니다.....

"그것'들'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하니, 아이야? "

아, 아무래도 이것들. 하나만 만든 게 아닌 모양입니다.

478 코후쿠 요우 / 진행 (C06jwGmS9o)

2024-01-22 (모두 수고..) 00:23:00

…… 예상했던 범위 안이다.
인조인간, 그러니까 '에반게리온'의 파일럿은 최소 둘 이상이니까.
젓가락으로 우선 생강절임을 집어 맛보았다.
반찬을 꼬박 씹어 목 뒤로 삼킨 후에 대꾸했다.

"…… 단순한 고철덩어리는 아닌 모양입니다."
"네, 알고 싶습니다."

479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s2hegdCIFY)

2024-01-22 (모두 수고..) 00:25:14

>>478
"말로 하기에는 힘든 정보들이 많은데........ "
"그 중 하나에 대해 말해주자면, 이건 정말로 비밀이란다. "

후지와라 박사는 검지에 손을 올리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려 하였습니다.

"통째로 잘라서, 하반신을 썼단다. "

아, 이건 또 무슨 소리인 걸까요?

480 코후쿠 요우 / 진행 (C06jwGmS9o)

2024-01-22 (모두 수고..) 00:27:58

"…… 통째로 잘라서……."

표정의 변화 없이 젓가락을 내려놓았다.
…… 당연하게도, [ 인조인간 ]이란 표현을 들은 직후이니 이런 반문을 할 수밖에 없었다.

"…… 사람의 하반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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