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7089> [ALL/에바기반] 푸른 바다의 진실 - 1 :: 888

◆5J9oyXR7Y.

2023-10-04 00:00:01 - 2024-09-06 22:34:31

0 ◆5J9oyXR7Y. (gtEaxe6hh2)

2023-10-04 (水) 00:00:01

※ 본 어장은 < 붉은 바다를 위해 > 어장의 2기격 커뮤 입니다.
※ 본 어장은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기반으로, 해당 작품을 감상하지 않았을 시 러닝이 불가능합니다.
※ 본 어장은 러닝 중 / 엔딩 이후 연공 행위를 일체 금지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진행 도중 사망 및 부상당할 수 있습니다.



 웹박수 https://forms.gle/MM5yPMMNffC2DD8c8
 홈페이지(완성본) https://ttbo1004.wixsite.com/blueocean
 임시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62070/recent

359 また、地下の所へ ◆5J9oyXR7Y.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0:14:09

>>358 수고많으셨습니다 노아주. 내일 9월 4째주 마지막 진행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360 また、地下の所へ ◆5J9oyXR7Y.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1:58:01

진행 시작 2분 전 끌어올립니다.......

361 코후쿠 요우 / 진행 (pel3fzEw3Q)

2024-01-14 (내일 월요일) 22:05:23

 면담 시작 시간이 오후 7시, 그리고 지금이⋯⋯.
 이제는 제법 한산해진, 올라왔던 계단으로 내려가며 시계를 확인했다. 시간은 한두 시간 정도 흘러 있었다.
 저녁을 걸렀기 때문에 아마네야에 먼저 들를까 싶기도 했지만, 더 늦으면 행정동이 빌지도 몰랐다.

 '⋯⋯ 확인차 먼저 가 보자⋯⋯.'

 들고 나온 쿠키를 저녁 대신 삼키며 연구동을 나섰다.

 @면담 마치고 202동 10층으로 갑니다.

362 また、地下の所へ ◆5J9oyXR7Y.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2:13:13

>>361
202동, 직원거주단지로 이동합니다!

직원거주단지의 분위기는 바다 위에 인공적으로 "조성된" 곳이란 것이 여지없이 티가 나는 곳이라 할 만 하였습니다.
온통 바다로 둘러싸인 곳에서 풀숲을 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요.
주변에 드문드문 심어져 있는 나무, 지나칠 정도로 규칙적으로 띄엄띄엄 심어져 있는 나무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듯한 블록들.
이 모든 것이 이곳 직원거주단지를 인공적인 분위기로 느껴지게 하였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슬슬 저물어가고 있을......
아니, 지금쯤이면 이미 저물고도 남을 시간이지요.
완전히 해가 지고 가로등이 이따금씩 켜져있는 직원단지로 요우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ー 키이이이이 ....

 [ 문이 열립니다. ]

10층, 202동에 도착하였습니다.
202호에는 총 15호실이 존재합니다. 어디부터 찾아보시겠습니까?

363 また、地下の所へ ◆5J9oyXR7Y.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2:15:21

그러고보니 요시다 박사님께서는......
후지와라 박사가 몇 호실에 머물고 있는지는 말하지 않았네요. (....)

364 오미 노아 / 진행 (P2ubzahvSg)

2024-01-14 (내일 월요일) 22:17:49

[ ...? ]

내각과는 이야기되지 않았다는 말을 듣자 그의 표정이 한층 오묘해졌다. 같은 상부를 두면서 어째서? 그러나 당장 그가 의문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 ... 누굽니까? 제가 열심히 돌아다니긴 했지만 못 만난 사람이 훨씬 많은지라. 확실하게 알려주셔야 하는데요. ]
[ ... 아아. 네. 모쪼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옳다고 믿는 곳을 향해. ]

365 코후쿠 요우 / 진행 (pel3fzEw3Q)

2024-01-14 (내일 월요일) 22:19:35

 복도 양옆으로 1호실부터 15호실까지 늘어선 방들을 훑어보았다.
 하나하나 확인하기엔 방이 많을 뿐더러 쉬고 있을 직원들에 대한 예의도 아닌 것 같았다.

 복도에 난 창문을 통해 주홍빛 햇살이 비스듬히 들어와 요우의 옆얼굴을 밝혔다.
 그는 기다리기로 했다. 가장 자신 있는 일이었다.

 @누군가 문 열고 나오는 사람이 생길 때까지 일단 기다립니다.

366 また、地下の所へ ◆5J9oyXR7Y.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2:20:32

.dice 1 100. = 90
.dice 1 100. = 78
.dice 1 100. = 87
.dice 1 100. = 21
.dice 1 100. = 20
탐색 다이스 입니다.

367 また、地下の所へ ◆5J9oyXR7Y.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2:20:56

!
판정 레스 이어오도록 하겠습니다. 🤭

368 また、地下の所へ ◆5J9oyXR7Y.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2:24:31

>>364
[ 슬슬 움직이기 시작할 테니 곧 알 수 있을겁니다. ]
[ 다시 지하로 가는 길이, 무탈하길 빌겠습니다. ]

 ー 뚜우 - 뚜우 -

통화는 그 말을 끝으로, 더이상 이어지지 않고 끊겨버립니다...

발신자 표시제한으로 걸려온 전화인지라, 다시 전화를 걸기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노아는 이제부터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369 また、地下の所へ ◆5J9oyXR7Y.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2:27:40

>>365
한참을 기다리고 있던 요우는, 곧 어느 층에서 누군가가 문을 열고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나이가 지긋해보이고 머리를 중간 길이로 자른, 회색으로 머리가 센 듯한 여인입니다.

....
.......
행정직인가요? 아니면 단순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 일까요?
복장만 봐서는 알수가 없습니다. 일상복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거기, 아이야. 여기 사는 아이니? "

그녀는 요우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그 쪽으로 다가가려 하며, 이렇게 물으려 하였습니다....

"왜 그리 가만히 서 있니, 어서 들어가지 않고. "

370 코후쿠 요우 / 진행 (pel3fzEw3Q)

2024-01-14 (내일 월요일) 22:36:29

 '아이⋯⋯.'

 평상시 자주 듣는 호칭이기도 하고 나이 차이가 있어 별 꼬투리를 잡지는 않았다.
 다만 가운 주머니에 넣어 놨던 뿔테 안경을 꺼내 썼다.

 "안녕하세요. 찾는 사람이 있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인류를 위한 과학에 힘쓴 분을요."

 비록 도수가 없는 안경이지만, 상대의 얼굴이 한결 또렷해 보이는 듯도 했다.

 @요시다 박사가 보여 줬던 사진을 토대로, 이목구비가 후지와라 박사와 동일해 보이는지 생각해 봅니다.

371 また、地下の所へ ◆5J9oyXR7Y.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0:59

>>370
인류를 위한 과학에 힘쓴 사람, 이란 부분에서 여인은 표정을 굳혔습니다.
주변을 잠시 살펴보던 그녀는, 깊게 한숨을 쉬고는 요우를 향해 말하기 시작합니다......
복도 중앙 천장에 하나. 이쪽을 또렷하게 응시하고 있습니다.
"글쎄다, 아이야. 내가 네가 찾는 사람일지는 대답해 주기 어렵겠구나. "
"적어도 이곳에서는, 말할 수가 없어. 보는 눈이 많거든. "

.....?
보는 눈이 많다구요?
이곳에는, 지금 여인과 요우 둘을 제외하면 아무도 없는데요. 진심으로 하는 이야기일까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말해줄 수 있겠구나. 아이야. 손바닥을 이쪽으로 들어주련? "

여인은 그렇게 말하며 요우를 향해 손을 뻗어보이려 하였습니다.
아, 저 부드러이 웃고 있는 표정.
묘하게 요우가 방금 전에 보고 온 '박사님' 과 닮은 모습입니다.

372 오미 노아 / 진행 (P2ubzahvSg)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7:12

"..."

이젠 도청기와 카메라가 사방에 깔린 이 연구소에서 상사 욕도 못하게 생기자 그는 잠시 눈을 감고 마음을 가라앉혔다. 갈색 긴 생머리, 둥근 테 안경, 나이가 지긋한 여인, 쥐새끼, 과학, 상부의 판단, 그리고 공공의 안전.

"... 직원은 언제 오는 거지?'

@아까 자료를 찾으러 간 직원이 오길 기다립니다.

373 코후쿠 요우 / 진행 (pel3fzEw3Q)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7:35

 그녀의 시선은 요우의 어깨 너머 천장을 향해 있었다.
 무엇을 보고 있는지 확인하려 구태여 뒤도는 짓은 하지 않았다.
 그저 미야미즈 감사위원이 보았던 것과 같은 것을 보았겠거니 속으로 어림짐작할 뿐이었다.

 "⋯⋯."

 ⋯⋯ 성격상 마주 미소 지어 주진 못했다.
 가만히 고개를 끄덕인 후 순순히 왼손을 내밀기만 했다.

 @손바닥을 내밉니다.

374 また、地下の所へ ◆5J9oyXR7Y.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2:50:26

>>372
모든 전화가 끝나고 나서야, 직원이 다소 무거운 서류더미를 들고 탕비실로 들어섭니다.
때맞춰 왔군요. 지나칠 정도로 적절한 타이밍에 와주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부, 부탁하신 서류 가져왔습니다.....! 2015년 프로젝트 진행 보고서입니다! "

아. 이 많은 서류들이 ......다 SW개발본부의 보고서들인가요?
봐야 할 것이 많겠군요. 아주 많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비단 서류만이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375 また、地下の所へ ◆5J9oyXR7Y.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2:54:24

>>373
여인은 부드러이 웃으며, 요우의 손바닥에 글을 적어내리기 시작하였다.

[ 대답은 하지 말고 듣는 즉시 돌아가거라 ]
[ 이곳은, 이 연구소는 모든 것이 도청되고 있단다 ]
[ 도청만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니지 ]
[ 하지만 네가 원하는 답을 내가 줄 수 있다, 정도만 알아두거라 ]

"아마네야로 오너라. "

여인은 부드러이 웃으며, 요우를 향해 나직이, 간신히 들릴 정도로 만 속삭이려 하였습니다......

"꼭, 영업시간에 와주어야 한단다. 지금은 영업시간이 아니니, 다음 시간에 보도록 하자꾸나. "
"이곳까지 와주어서 고맙구나. 작은 아이야. "

376 오미 노아 / 진행 (P2ubzahvSg)

2024-01-14 (내일 월요일) 23:00:09

그는 직원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저 조용히, 아무 말도 없이.
... 아아, 이렇게 살 수는 없다. 적어도 모든 이를 의심하며 살아가는 세상은 그가 바란 곳이 아니니까.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이 서류는 오늘 전부 보긴 힘들 것 같고, 제가 따로 사무실에서 읽어봐도 괜찮을까요? 마침 급하게 다녀올 곳도 생겨서."

싱긋 웃는 낯을 하며 그가 말했다. 분명 이곳에 들어올 때도 비슷한 미소를 지었는데, 왜인지 미소에 감도는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았다.

"감사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서류만 확인 후 따로 연락 드릴테니 앞으로도 계속 연구소를 위해 힘써주시길 부탁드려요."

그는 직원으로부터 서류를 받아들었다. 어쩐지 무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류 때문만은 아니었다.

@서류를 받아들고 탕비실을 나와 그대로 사무실까지 직행합니다.

377 また、地下の所へ ◆5J9oyXR7Y.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3:04:43

>>376
직원은 다소 바뀐 노아의 분위기에 의아해 하면서도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넵, 수고하십쇼, 감사위원님! "

감사위원님, 이라 불리는 것의 무게가 무겁습니다.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해 생각하는 것 역시 무겁습니다.
모든 것이 무겁습니다. 노아가 사랑하는 세계는, 너무나도 무거운 현실입니다.

 ー 벌컥!

탕비실을 나와, 바로 노아는 윤리감사실이 있는 곳으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바로 연구동을 나와, 서류를 들고 행정동으로 직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개찰구에 서둘러 카드를 찍고, 엘리베이터에 올라, 층수를 누르는 그때까지, 뒤도 돌아보는 일 없이 그대로 직진하였습니다.

이것이,
노아가 가야하는 길입니다.
갈수밖에 없는 길입니다.
더이상 물러설 곳도, 물러설 수 있는 곳도 없습니다.

[ 윤리감사실 ]

다시 돌아온 사무실은, 싸늘한 풍경만이 노아를 맞아주고 있었습니다.
아아, 이 적막한 사무실. 이곳에는 이제 오롯이 노아밖에 없습니다.

378 코후쿠 요우 / 진행 (pel3fzEw3Q)

2024-01-14 (내일 월요일) 23:09:12

 손바닥에 천천히 쓰이는 히라가나를 받아들였다.
 대답하지 말라고 했기에 여전히 고개만 끄덕였다.
 어쩌면 아마네야는 도청 장치가 없는 몇 안 되는 장소일지도 모른다. 행정동의 실장실처럼.

 ⋯⋯ 가까이 있는 박사만이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 미세하게 눈인사를 하고 발걸음을 뗐다.
 마치 처음부터 모르는 사람이었던 것처럼, 누가 보면 매정하다 싶을 만큼 스쳐 지나갔다.
 당장 할 수 있는 건 그것뿐이었다⋯⋯.

 @후지와라 박사와 헤어져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379 また、地下の所へ ◆5J9oyXR7Y.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3:11:17

생각보다 오늘 진행은 12시 이전에 빨리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군요....🤭
요우주 판정레스는 노아주 다음 레스와 동시에 처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80 오미 노아 / 진행 (P2ubzahvSg)

2024-01-14 (내일 월요일) 23:18:50

그를 맞이하는 적막한 사무실의 풍경에 잠시 숨통이 죄여온다는 착각이 들었다.
오롯이 혼자의 힘으로, 나의 의지로, 내가. 나만이.

"나는 무엇을 위해..."

입술을 꾹 깨문 채 품에 안은 채 들고온 서류를 아무 책상 위에 올려두었다. 그리고 잠시 눈을 감았다 떴다.
문득 그의 뇌리에 스쳐가는 생각.
이곳에도 있나?

그 생각이 들자마자 그가 한 행동은 너무나 당연했다.

@윤리감사실 내부에 도청기나 감시카메라가 존재하는지 조사합니다.

381 また、地下の所へ ◆5J9oyXR7Y.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3:28:28

>>380
감시카메라가 있나 탐색합니다!

..
.....
.........

윤리감사실에는 다행히도,
감시카메라가 없습니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이곳에는 없습니다. 도청기 역시 찾을 수 없습니다. 어째서일까요?
뭐어, 좋습니다. 어찌 되었건간에 잘 된 일입니다.

오늘의 할 일을 마무리 할 시간입니다.

>>378
터벅, 터벅, 후지와라 박사와 헤어져 요우는 있을 곳으로 돌아갑니다.......
이 시간에 있을 곳이야 당연히, 요우의 연구직 숙소이겠지요.

 ー 벌컥!

적막한 풍경이 요우를 반겨주려 하였습니다.
긴 하루였습니다. 너무나도 긴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오늘의 할 일을 마무리 할 시간입니다.

382 また、地下の所へ ◆5J9oyXR7Y.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3:30:02

다음 레스 판정으로 [ また、地下の所へ ] 에피소드 진행이 종료됨을 알립니다.

383 오미 노아 / 진행 (P2ubzahvSg)

2024-01-14 (내일 월요일) 23:42:58

... 없다.
... 없었다.
아무것도, 없었다.

"..."

누군가를 의심하며 살아가고 싶지 않았다.
모두가 적당히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을 원했다.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고 싶었다.
근데 나는 왜 여기에 있지?

"... 알아야 하니까."

비록 몽상가로 살아가더라도 그것은 진실과 현실의 위에 구축되어야만 의미있는 것이기에.
그렇지 않으면 꿈도 되지 못하는 것이라.

"... 오늘은 그만 들어가자. 당장은, 아니야. 그래 조만간이지만 당장은 아니니까."

그렇게 말하며 그는 감사실을 뒤로 했다.
어둑한 복도도, 그곳에서 울리는 구둣소리도 뒤로 했다.
오늘 그의 품에는 약 1kg가 추가되었다.

@숙소로 복귀합니다.

384 また、地下の所へ ◆5J9oyXR7Y.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3:59:56

>>383
지하에서 지상으로, 다시, 지하로.
끝없이 무거운 걸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어야만 합니다.
이것이 노아에게 주어진 [ 임무 ] 이니까.
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한 걸음의 [ 발자국 ] 이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아에게 주어진 현실은 너무나도 무겁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원하기에 현실은, 지나칠 정도로 무겁습니다.

 ー 벌컥,

무거운 마음으로 노아는 노아의 특별채용직 숙소로 들어갑니다.....
긴 하루였습니다. 너무나도 긴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휴식에 들을 시간입니다........



[ また、地下の所へ ] 에피소드 진행 마침.

다음주 금요일 본진행 시작레스부터 [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 진행으로 넘어갑니다.
시점 변경은 [ また、地下の所へ ] 에피소드부터 1주 뒤, 10월 1째주입니다.

385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00:00:25

여느 때와 같이 평화로워야 할 해양연구소 입구에, 오늘은 웬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평소때 처럼 견학생들이 오는 거라면 모두가 살갑게 반겨줄 수 있었을 겁니다. 다과도 가지고 오고, 매우 친절하게 반겨드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게 경시청이 아니었다면 말이죠.

“경시청에서 왔습니다. ”

….갑자기 왜 경시청 조사관 나으리분들이 이곳을 방문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상황이 좋지 않게 돌아가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 그 뒤에 있는 검은 양복의 무리들은, 아무리 봐도 경시청에서 온 쪽들 같아보이지 않습니다.
법무성이라면 모를까 경시청 조사관이라기에는 다소 동떨어진 복장입니다. 사복경찰 인걸까요?

"무슨 일이야? 여기에 경찰이 올 일이 있나? "
"몰라. 여기에는 감사위원님들 말고는 올 일이 없는데....."
"세, 세무조사인가 설마? 아니겠지? "
"아무래도 그게 맞을지도 모르겠는데...... "

웅성거리고 있는 연구원들,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행정원들. 침묵을 고집하고 있는 조사관들.
가장 선두에 선 제복을 입은 조사관인지 경찰인지 모를 이 중 한명이, 신분증을 들이미며 꾸벅 고개를 숙입니다.
경찰 신분증에 적혀 있는 [ 타카야마 켄이치 ] 라는 이름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이상합니다. 뭔가가 이상합니다.

정말로 이들이,
경시청에서 온 이들이 맞습니까?


"실례합니다. 사람을 찾고 있으니 협조해 주십시오. "
" [ 후지와라 치사토 ] 가, 여기에 있습니까? "

…아무래도 해양 연구소에, 이제부터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 해양연구소에 조사관들이 압수수색을 나왔습니다. 모든 시설에 압수수색이 진행됩니다.
> 시설 곳곳에 검은 양복을 입은 조사관들이, 여러분들의 사무실을 비롯한 각 시설에 불시에 '방문'합니다.
> 조사관들은 하나같이 '누군가' 를 찾고 있습니다. '무언가' 일수도 있습니다.
> 1월 19일까지 스토리 관련 일상(역극) 및 로그/독백 작성이 가능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1월 18일까지 평일 진행이 일시중단됩니다. 흑막 플레이 특성의 진행 처리가 일시중단됩니다.

386 코후쿠 요우 / 진행 (Dh6MZgo.Ys)

2024-01-15 (모두 수고..) 00:00:45

 개인실은 불이 꺼져 있었다. 당연했다. 출근하기 전에 소등했으니까.
 들어서자마자 사원증을 빼내 책상에 올려놓았다.
 불도 켜지 않고 곧장 욕실로 들어가 샤워하고선, 젖은 머리 그대로 침대에 누웠다.
 축축한 머리카락이 베개를 적시는 게 느껴졌다.
 요우는 왼손을 천장 쪽으로 들어 올렸다. 그리고 자신의 손바닥을 올려다보았다.

 "⋯⋯."

 그 자세로 가볍게 주먹을 쥐었다.

 '⋯⋯ 내가 원하는 답이라⋯⋯.'

 후지와라 박사와의 대화 전까진 모든 판단을 유보할 것이다.
 도로 손 내리고 눈을 감았다.

 @내일 출근하기 위해 일찍 잠에 듭니다.

387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00:01:20

^_^
오늘의 진행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지금부터 자유로운 선관 및 역극, 로그 작성이 가능합니다!

388 요우주 (Dh6MZgo.Ys)

2024-01-15 (모두 수고..) 00:03:04

와~~~ 연구소에 큰일이 났군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389 また、地下の所へ ◆5J9oyXR7Y.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00:04:42

>>386
[ 원하는 답 ] 이란 무엇일까요?
[ 내 ] 가 원하는 답. 그것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도출하는 답이 아닌, 원하는 답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답을 원한다면 고민하지 않고 즉시 뛰어드는 게 답일지도 모릅니다.
설령 그것이 끝없이 아래로 내려가는 걸음일지라도.

휴식에 들을 시간입니다........



[ また、地下の所へ ] 에피소드 진행 마침.

다음주 금요일 본진행 시작레스부터 [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 진행으로 넘어갑니다.
시점 변경은 [ また、地下の所へ ] 에피소드부터 1주 뒤, 10월 1째주입니다.

390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00:06:25

오늘 특별히 공지드릴 부분은 다음 두 줄입니다.

> 1월 19일까지 스토리 관련 일상(역극) 및 로그/독백 작성이 가능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1월 18일까지 평일 진행이 일시중단됩니다. 흑막 플레이 특성의 진행 처리가 일시중단됩니다.

모쪼록 휴식 기간 동안 다들 즐겁게 일상(역극) 을 포함해 접점을 쌓아나갈 수 있으셨으면 합니다.
저 역시 MPC(미카/미이코) 를 꺼내오는 등 일상(역극)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하겠습니다.....

391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00:07:30

>>388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본편이라 보시면 됩니다.
본격적인 걸음에 요우와 노아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큽니다.......

392 노아주 (fB5dkjuI.E)

2024-01-15 (모두 수고..) 00:09:22

와아아... 수고하셨습니다....🫠

393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00:13:18

진행도 끝났으니 잡담 및 질문 포함해서 받을 수 있는 것은 다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인 본진행에 들어가기 앞서 할 수 있는것은 다 해보고자 하는 블캡입니다.....

394 노아주 (fB5dkjuI.E)

2024-01-15 (모두 수고..) 00:40:19

타카야마 켄이치란 인물이 앞으로 좀 자주나오려나요...

395 ◆5J9oyXR7Y.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00:46:12

아마 본에피에서는 꽤 자주 눈에 비춰질 인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시청에서 나온 인물이니까요.....

396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9:02:38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1%B8%EB%A5%B8%20%EB%B0%94%EB%8B%A4%EC%9D%98%20%EC%A7%84%EC%8B%A4/%EA%B0%9C%EC%9D%B8%EB%B3%84%20%EC%A7%84%ED%96%89

개인별 진행 정리 항목이 신설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진행 정리를 돕기 위해 만든 항목이니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

397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22:03:52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1%B8%EB%A5%B8%20%EB%B0%94%EB%8B%A4%EC%9D%98%20%EC%A7%84%EC%8B%A4/%EA%B8%B0%ED%83%80%20NPC%20%EC%9D%BC%EB%9E%8C

NPC일람 추가 정리가 완료되었습니다.

398 오미 노아 / 진행 (fB5dkjuI.E)

2024-01-15 (모두 수고..) 22:31:16

일상 해보곤 싶으나 곧 저희 압수수색인데 괜찮은 것이 맞나요 im so scared.

399 노아주 (fB5dkjuI.E)

2024-01-15 (모두 수고..) 22:31:43

악~~~!!! 진행닉네임으로씀

400 ◆5J9oyXR7Y.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22:33:09

일상 당연하지만 얼마든지 가능하십니다. (@@)
시점은 자유롭게 선택해 주셔도 괜찮습니다. 압수수색 시작 시점 / 이전 시점 으로 선택하시는 것이 가능합니다.

401 노아주 (fB5dkjuI.E)

2024-01-15 (모두 수고..) 22:47:07

그래도 시작 시점으로 하는 편이 좀 더 좋을 것 같으니... 흠... 그렇네요 근데 워낙 분위기가 갈릴테니까... 아슬프다 얘들아그냥각자자리에서행복하자

402 ◆5J9oyXR7Y.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22:52:09

요우주가 지금 계시다면 이 부분에 대해 좀더 상세히 상의를 해보는 것이 가능할텐데 아쉽군요....

403 노아주 (fB5dkjuI.E)

2024-01-15 (모두 수고..) 22:55:53

만일 보시면 연락주세요 따릉따릉...

404 ◆5J9oyXR7Y.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23:02:06

MPC(미카/미이코) 일상 역시 상시 개방해 놓도록 할테니 해당 MPC와의 일상을 원하실 경우 얼마든지 저를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무도 없는데 심심하실 경우 그냥 저를 찔러주시면 됩니다.

405 ◆5J9oyXR7Y.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1:32:31

진행 30분전 끌어올리고자 합니다....(@@)

406 코후쿠 요우 / 진행 (5RHQHR9Aio)

2024-01-19 (불탄다..!) 22:20:57

 폐쇄적인 연구소에 흔치 않은 외부인들의 방문.
 불온한 분위기가 감돌자, 옆자리 연구원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요우의 반응은 수십 명에 육박하는 직원 가운데서도 가장 느렸을 것이다.
 일찍이 예상한 상황임에도 그러했다.

 상사가 경찰이란 자와 이야기를 끝낼 무렵, 혹은 상사가 반응하지 않으면 뒤늦게서야 뒷북 치듯 첨언했다.

 "경시청에서 나오신 게 맞는지…… 확인시켜 주셨으면 하는데요."
 "아시다시피 보안이 중요한 곳이니 말입니다……."

 비록 느렸지만 중요하고 기본적인 절차였다.

 @조사관과 대화합니다.

407 요우주 (5RHQHR9Aio)

2024-01-19 (불탄다..!) 22:27:12

좋은 금요일입니다…^.^ 신년이라 일정 소화가 어렵네요… 한동안 평일 접속은 조금 어렵습니다 ㅇ<<

408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2:47:30

>>406
오늘의 해양 연구소의 분위기는 썩 좋은 분위기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제 막 조사관이 방문한 복원연구실 역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경시청 조사관의 방문은 평소에도 잔잔하였을 복원연구실의 분위기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책임 연구원이 직접 나올 정도로 말이지요.

"근무중에 실례합니다만, 이게 무슨 행보인가요? "

책임연구원 마츠미야 유미,
그녀는 지금 상당히 불쾌하다는 듯 경시청 조사관과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영장이 나온 상황입니다. 정보 공개를 비롯해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협조고 뭐고 저희가 해야 하는 이유를 말씀해 주시겠어요? 지금이 무슨 사상범 잡던 시기입니까? 인사 내용을 확인하시고 싶으시다면 인사총무과로 가시죠, 업무 방해는 그만하시고! "

한참 실랑이가 오가고 있을 무렵, 요우의 물음에 옆자리에 앉은 선임은 식은땀을 흘리며 다음과 같이 답하려 하였습니다.

"어.....저 사람들이 경시청에서 나온 사람들이 맞냐고? "
"잘은 모르겠지만 신분증을 들고 왔기도 했고 확실하지 않을까? "
신분증은 위조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409 伝えるだけが仕事じゃない ◆5J9oyXR7Y.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2:49:42

좋은 금요일입니다 요우주.
한동안 금요일 진행은 느긋하게 하는 것으로 해도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군요. 평일 일정 그간 괜찮으셨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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