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606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01.새로운 코뿔소들의 이야기 :: 1001

◆TMmm6tsoPA

2023-10-02 10:36:26 - 2023-10-03 22:59:46

0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10:36:2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257 여로쟝:3 (Dw22Lh4dmg)

2023-10-02 (모두 수고..) 21:31: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원장님은 은우구나!

258 한아지 (0LlfQlorig)

2023-10-02 (모두 수고..) 21:31:53

>>253 샤 아 아 아 -

분위기가 겨울철 한강 강물처럼 되었구만. 한아지는 사색이 되어서도 흐늘흐늘 웃고 있다.

응... 수영 훈련을 시켰냐는 얘기일거야... 그런 걸 거야아

259 희야주 (tM5bN0dq7U)

2023-10-02 (모두 수고..) 21:33:19

여로주 유튜브랑 아지 반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하지만 한번쯤 물어보고 싶었는걸 2주 이상 나오면 증거인멸(?) 하는 게 사람인걸

260 한양주 (v46QBky1pY)

2023-10-02 (모두 수고..) 21:33: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 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ㅋㅋㄲㅋㅋㄱㅋㅋㅋㅋㄱㄲ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ㄱㅋㅋ

261 여로쟝:3 (Dw22Lh4dmg)

2023-10-02 (모두 수고..) 21:35:48

아니면 여로가 완전히 증거인멸 시켜줄 수도 있지:3

여로: 원래 논란이란 더 큰 논란으로 덮으면 되잖아-?^^(씨익)
여로주: 뭐로 덮으시게..?
여로: 나체로 돌아다니게 하는 것까지는 생각하고 있어(뭐)
여로주:

262 희야주 (tM5bN0dq7U)

2023-10-02 (모두 수고..) 21:36:46

>>261 이거 완전 전치 2주가 아니라 죽음(사회적)을 종용해버리는 저지먼트잖아...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의사 집단이었다...!!!

263 혜우주 (MMCfnDhd06)

2023-10-02 (모두 수고..) 21:36:54

혜우 : (멍때리다 움찔함)(희야 봄)

밥 먹느라 패스해븐넛다

264 여로쟝:3 (Dw22Lh4dmg)

2023-10-02 (모두 수고..) 21:37:45

여로는 같은 저지먼트나 자기 친구같이 자신의 편이 아닌 이상 가차없으니까 말이지:3!

전치2주 아니잖아!!! 아무도 다치지 않았잖아~!!!! 그렇다면 오케이라구!(아니다)

265 희야주 (tM5bN0dq7U)

2023-10-02 (모두 수고..) 21:40:43

근데 생각해 보면 희야 좀 위험해... 제압하려고 어떻게든 바닥이라도 얼렸는데 잘못 미끄러지면 뇌진탕이나 턱 골절 등등... 커버 못 치는걸...

희야: 그러면요, 더 아프지 않게 동결건조를 시키면 된다고 생각해.
희야주: 동결건조는 바삭바삭하게 만드는 거고...
희야: 아! 캡틴 아메리카! 캡틴 아메리카로 만들면...!
희야주: ((그게 더 큰일이잖아))

266 아지주 (0LlfQlorig)

2023-10-02 (모두 수고..) 21:42:12

바삭바삭한 캡틴 아메릭겐(이게무슨

267 첫 소집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1:43:28

>>246 (여로)
"대체 그 쪽 후배는 얼마나 쓸 생각이야? 하지만 너희가 많이 쓴다고 해도 한 달 300만원도 안 나올 것 같은데?"

물론 안일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일단 은우는 양심적으로 해달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활동 경비가 아닌 사적 경비는 대주지 않겠다는 말도 분명히 하는 것 또한 잊지 않았습니다.


>>247 (아지)
"다들 말로 해서 잘 들으면 얼마나 좋겠냐만, 오히려 주먹을 휘두르는 일도 있거든. 제압은... 삼단봉을 주긴 할 건데 위험하지 않고, 살상 무기가 아니라는 한도 내에서 너희들이 직접 셀프로 만들어도 상관없어."

중요한 것은 살상 무기는 안된다는 점이야. 그 점을 분명하게 하면서 은우는 음료수를 마셨습니다.


>>252 (세나)
"한달에 2000만원 정도는 받고 있는데."
"퍼스트클래스라서 돈은 많이 받아요. 여러분들도 레벨3가 되면 지원금이 나올 거예요. 어디까지나 커리큘럼에 협조적이라는 가정 하에. 아. 물론 2000만원은 퍼스트클래스 정도는 되어야 나온다는 거니까 그보다는 아래로요."

그냥 주는 것은 아니고 연구에 협조적이고 지시에 잘 따라야 나온다고 세은이 추가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아무래도 레벨3때는 그래봐야 십만원 단위인 모양입니다.


>>253 (희야)
"있는데? 항구 쪽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무장집단이 있어서 투입되었고, 전부 바다로 날려버렸지."

땅에 박아버리는 것보다는 낫잖아? 깔끔하게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비스킷을 입에 담았습니다.

"말해두지만 제압하기 위해서였어. 총을 들고 있는 이에게 우리 총을 내려놓고 사이좋게 이야기로 해결해요. 라고 할 순 없잖아? 응. 그런 것은 절대 불가능해. 흉기를 손에 잡은 시점에서."

그 부분만큼은 타협할 수 없다는 듯이, 은우의 눈빛이 묘하게 날카롭게 빛났습니다.


(공통)

"말해두지만 나는 평화롭게만 해결하라는 말은 하지 않을 거야. 내가 저지먼트를 하면서 느낀 거지만 평화롭게 해결 할 수 없는 과격한 이들도 상당히 많아. 굳이 먼저 과격하게 대응할 필요는 없지만, 상대가 위험하게 나온다면, 특히 흉기를 휘두르는 수준까지 왔는데도 굳이 얌전하게 대응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 결국 다치거나 죽으면 아무런 의미도 없잖아. 그렇다고 막 평소에 위험할 수도 있으니 두들기자. 이러는 것은 안되는 거 알지? 어디까지나 유도리 있게야. 유도리 있게."

가볍게 이야기를 하던 은우였으나 그 순간만큼은 꽤나 진지한 목소리 톤을 냈습니다. 그리고 그 옆의 세은이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고개를 살짝 숙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하. 아무튼, 위험한 일이 없도록 2인 1조로 짜는거거든. 그러면... 너무 길게 끌면 뭐하니까... 그래. 마지막이야. 건의사항이나 들어볼까? 없으면 없다고 패스해도 돼. 혹시 아니? 정말로 너희가 원하는 복지가 이뤄질지?"

물론 도를 넘어선, 말도 안되는 요구는 안되는 거 알죠? 옆에서 바로 이야기하는 세은의 목소리가 묘하게 날카로웠습니다.

/10시 15분까지! 아마도 이게 이번 반응 마지막!

268 희야주 (tM5bN0dq7U)

2023-10-02 (모두 수고..) 21:43:51

이왜진

269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1:47:28

은우:자. 그래서 훈이는 누구니?
은우:(싱긋)
은우:막 이래. 농담이야. 하하!

270 여로쟝:3 (Dw22Lh4dmg)

2023-10-02 (모두 수고..) 21:53:01

이왜진:3

271 수경 - 이벤트 (/BultYNtDc)

2023-10-02 (모두 수고..) 21:57:39

'이게 왜 진짜지.'
속으로 감탄합니다. 총을 든 인간을 바다에 풍덩.
평화롭게만 해결하긴 어려운 일인 건 알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건의사항.."
건의사항..? 딱히 없지요? 라고 생각해서인지. 가만히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말하면 아 이거 있으면 편하지. 가 가능하겠지만. 그뿐일 갓이다.

272 한아지 (0LlfQlorig)

2023-10-02 (모두 수고..) 21:58:30

나 말도 안 되게 무섭고 위험한 데에 들어와버린 거 아냐~~ 사색이 된 아지는... 음. 여전히 웃고 있군.

"네에~"

하지만 이미 들어와버렸으니 잘 적응해봐야지!! 잘 할 수 있을 거야!! 아지의 눈은 다시 결의로 빛나기 시작했다.

"이천... 만..."

꼭 열심히 해서 지원금을 받자는 결심도 잊지 않기로.

"없습니다앗~"

건의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그렇게 활기차게 대답한다. 배싯배싯 웃고있는 이 신입생에게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273 연홍주 (NNwjE1WVZo)

2023-10-02 (모두 수고..) 21:58:34

퇴근하구 돌아왔는데 아니나다를까 마지막 진행이군......😭 아직 끝나려면 아마 하아안참 이르지만 다들 진행 수고 많았어요!

274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1:59:39

아이고오... 연홍주. 8ㅁ8 하지만 연홍이도 저 자리에 있었을 거예요! 그건 틀림없어요!

275 여로쟝:3 (Dw22Lh4dmg)

2023-10-02 (모두 수고..) 22:00:19

연홍주 어서와! 하지만 연홍이도 분명 있을거야!!!!

나 이번 턴만 패스..... 조금 어지럽네.. ;ㅅ;

276 아지주 (0LlfQlorig)

2023-10-02 (모두 수고..) 22:00:24

어이 연홍주 어서오라구
울지마 늦게라도 자기소개 써주면 내가 반응할거야

277 천 혜우 (MMCfnDhd06)

2023-10-02 (모두 수고..) 22:00:52

머엉. 가만히 듣고만 있으니 멍해졌다. 실내에 다수가 모여있는 상황에 목도리도 그대로 두르고 있으니 체온이 정상으로 올라가서 그렇다. 가방 위에 올려놓은 손을 보니 푸르딩딩하게 창백한 손이 아닌 엷은 복숭아색 생기가 돌고 있었다.
따뜻한 건 좋다. 하지만 그만큼 나를 숨기고 싶어진다.

주변에서는 질문이 오가거나 대화가 오가고 있었다. 나는 그저 듣기만 하며 귀담아야 할 정보만 골라 기억했다.근무표. 순찰. 2인 1조. 기타 등등.
그러다 문득 속이 헛헛해졌다. 방과 후부터 지금까지 아무 것도 먹지 않았었다. 뭐라도 먹어야 할 것 같아 그 때서야 차려진 과자에, 정확히는 아지가 가져온 티라미수에 손을 댔다.

달콤쌉쌀, 촉촉한 티라미수. 접시에 조금 덜어와 잘려진 귀퉁이부터 조금씩 떠먹었다. 아까 맛있다느니 하더니 정말 맛있었다. 나중에 어디서 산 건지 물어볼까.

잘 먹다가 움찔했다. 누가 바다에 사람을 담그니 어쩌니 하는 말을 들었다.
손이 파르르 떨렸지만 포크를 놓치진 않았다. 잠시 가만히 있다가 조용히 먹는 것만 이어갔다.

시끄러운 질의응답 끝에 마지막이라며 건의사항을 묻길래 뭔가 말할게 있나 생각했다. 아직 활동 시작도 못 했는데 생각나는게 있을까.
없었지만 굳이 말로 하진 않았다. 티라미수만 조금 더 떠서 먹었다. 이따 커피 한 잔 마시면 오늘 저녁은 이걸로 충분하겠다.

278 서 한양 (v46QBky1pY)

2023-10-02 (모두 수고..) 22:01:17

다른 친구들은 부장의 재력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다. 그 중에서 은우가 달에 2천만원을 받는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다. 한 2억은 받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적게 받는구만.

'쟤 진짜로 바다에다가 담근 적 있는데.'

한양은 은우의 동기이기 때문에 이 사건을 알고 있었다. 응응..총기까지 가지고 있는 녀석들이었지..

"푸흡!! 케헥..케헥..후우.."

음료수를 마시다가 '땅에 박아버리는 것보다는 낫잖아?'라는 얘기를 듣고 기침을 하고 사레가 걸렸다. 사실 그 현장에서 녀석들의 총을 전부 공중으로 띄우고, 땅에 박아서 못 쓰게 망가트리려고 능력을 쓰다가... 실수로 한양 본인보다 가벼운 녀석을 공중에 띄워서 땅에 박은 적이 있다.

한양은 사레를 진정시킨 후에 건의사항이 있냐는 부장의 질문에 팔로 X 표시를 만들었다.

279 연홍주 (NNwjE1WVZo)

2023-10-02 (모두 수고..) 22:01:21

ㅋ. ㅋ. ㅋ. ,,,뒤늦게 당고 사들고 난입하면 늦게나마 끼워 주시나요?🥺

280 혜우주 (MMCfnDhd06)

2023-10-02 (모두 수고..) 22:01:31

연홍주 어서와! 여로주는 아프면 어서 쉬엇!

281 한양주 (v46QBky1pY)

2023-10-02 (모두 수고..) 22:03:40

어서와 연홍주! 고생했어ㅜㅜ
여로주는 푹 쉬어..!ㅜㅜ

282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2:04:08

>>275 아이고..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279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이후에 저 장면에서의 일상을 즐길 수 있긴 한데.. 그래도 자기 소개를 하고 싶어서 난입하고 싶다면 난입하셔도 괜찮아요! 쓰는거야 자유죠!

283 여로쟝:3 (Dw22Lh4dmg)

2023-10-02 (모두 수고..) 22:04:11

여로도 티라미수 먹고 있ㅇ들거야... :3c 으어.. 어지러워...

284 이름 없음 (ugLt7xjRNM)

2023-10-02 (모두 수고..) 22:05:24

...스레주 혹시 시트스레에서 다이스좀 대신 굴려줄 수 있어...? ;ㅅ;

285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2:06:02

>>284 그거 확인해봤는데 뒤에 . 이것을 지웠더라고요. 다이스식을 제대로 복사한 후에 별만 지우고 다시 해보세요!

286 여로주:3 (Dw22Lh4dmg)

2023-10-02 (모두 수고..) 22:08:32

>>285 보니까 다 들어갔는데도 안 되는 모양이야..

다들 고생했어ㅓㅓ:3

287 이름 없음 (ugLt7xjRNM)

2023-10-02 (모두 수고..) 22:09:31

....예상보다 훨씬 고 능력자가 되어버렸어

288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2:09:40

시트 스레에서 1774 계수가 뜬 것에 대해서.

289 여로주:3 (Dw22Lh4dmg)

2023-10-02 (모두 수고..) 22:09:51

우와:3~

290 세나 (636ull/Y32)

2023-10-02 (모두 수고..) 22:10:34

"2, 2000...?! ...큭!"

나는 돌연 머리라도 아파온 듯이 손바닥으로 이마를 확 움켜쥔다.

"0이 둘도 아니고 셋이라고...! 이것이 능력지상주의사회의 편린이란 말인가...!"

투명공룡이라도 된 듯이 크아아악하고 비통한 듯이 울부짖었다... 라는 건 전부 농담이지만. ...어쨌든 상식을 초월하는 인첨공의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학생이 달에 2000이라니! 그러다간 큰일난다고? 금전감각이 무뎌질지도 모른다고?

"우으으...! 부장! 경비는 감사히 받겠지만 말이야... 그렇다고 돈 함부로 막 쓰고 그러면 안 되는 거, 알지?!"

고능력자에게 어드밴티지가 있는 것은 진작 알고 있었다만, 부장의 입에서 상상을 뛰어넘는 액수에 어째 자동으로 어머니같은 말을 하게 된 나였다...
...뭐어어, 부장은 영리해보이고 야무진 동생도 있으니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만서도. 어련히 하겠지 싶다.
그러니 이런 부질없는 걱정은 접자. 응. 다행인지 나는 기분이 수시로 휙휙 바뀌는 종류의 인간이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풀어진 얼굴로 이를 보이고 웃는다.

"헤, 생각보다 말이 통하는 부장님이잖아☆ 잘 알았다고! 도를 넘은 상대에게는 봐주는 거 없이. 맞지? 뭐, 그런 일은 가급적 없는게 서로 좋겠지만."

과잉진압인가~ 그런 일이 일어날 정도의 사건이 있으려나.
하지만 부장 말하는 눈치를 보니 농담은 아닌 것 같았다. 그래, 여기는 인첨공이니까 마음을 달리 먹는 것도 좋을테다. 나도 이제 저지먼트니까 여차하면 혼쭐내줘야지.

"복지~ 복지라... 마음은 고맙지만 솔직히 활동 경비 대주는 정도만으로도 고마운데. 지금은 됐고, 나중에 생각나면 건의해볼게! 응!"

291 지...ㅈ지ㅈㅣ.지ㅣ지진정하세요 진정하주 (ugLt7xjRNM)

2023-10-02 (모두 수고..) 22:11:18

에..음..어...시트허락이 나진 않았습니다만...그렇게 됐습니다... 뭐지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292 안희야 (tM5bN0dq7U)

2023-10-02 (모두 수고..) 22:12:11

"와아."

설마 했던 질문이 사실로 다가왔지만 감자 과자를 든 손이 멈추지 않는다. 충격을 받기엔 인첨공이 생길 때부터 함께 했다 보니, 이 세상에 대해 너무 잘 알게 된 탓이다. 이곳은 무장한 존재가 있다. 과격하게 몸을 날리는 존재가 있고, 그런 존재가 한 번 사라진다 쳐도 다시금 나타나는 것이 이치다. 그렇게 끝없는 굴레 속에서 나는 여전히 그대로겠지. 희야는 인첨공의 규칙을 지나치게 잘 알았다.

"응, 정말 위험할 때. 잘 알았어요."

슬슬 자기가 가져온 과자도 다 비워간다. 정신없이 잇새로 똑똑 깨물다 보면 어느덧 사라지는 것이 아쉽다. 그것보다 건의사항? 희야의 머리에 많은 생각이 스친다. 그러니까….

"자동문. 시대가 언젠데 손으로 열겠어요? 응, 손에 유인물도 한아름 들고 다니면 문 여는 거 힘드니까."

진심 반 농담 반이었지마는. 뱉어놓고 생각해 보니 썩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

293 세나주 (636ull/Y32)

2023-10-02 (모두 수고..) 22:12:26

허어어어어어억 부장 라이벌..... <드디어 등장>

294 한양주 (v46QBky1pY)

2023-10-02 (모두 수고..) 22:13:30

첫판부터 레벨 4...ㄷㄷ 몇 번의 다이스 오류는 액땜이었던 것..!

295 방연홍 (NNwjE1WVZo)

2023-10-02 (모두 수고..) 22:14:45

“...마아, 늦었네, 미안타~.”

이런저런 질답으로 소란스러운 와중에 뒤늦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커다란 핑크당고를 머리에 단 애가 느적거리며 들어와 문을 닫는다. 두 손에 든 제법 커다란 비닐봉투가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냈다. .....당고였다. 노렸나? 아니, 그건 아닌 것 같은데. 뒤늦게 테이블에 놓인 티라미수를 발견하곤 소리를 낸다. 아아~.

“머꼬, 이미 맛있는 거 묵고 있네~. 배 곯을까 봐 사 왔는디.”

아나, 이것도 무라. 테이블에 봉투를 올려 놓고선 느릿한 몸짓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통에 담긴 당고들을 척척 꺼내 놓았다.

“........아, 근데, 느그들 당고 묵나?”

.....앗차차. 당고는 보통 (할매의 어휘를 빌리자면,)요즘 젊은 아아들은 별로 안 좋아하던가. 티라미수를 바라보며 작게 중얼거린다. 아이구, 우짠댜. 딴 걸 사올 걸 그랬나벼.

296 희야주 (tM5bN0dq7U)

2023-10-02 (모두 수고..) 22:15:21

와아~ 드디어 딜러 하나 영입~ 잘 부탁해~!

297 아지주 (0LlfQlorig)

2023-10-02 (모두 수고..) 22:15:30

진짜 당고 등장했다 ㅋㅋㅋㅋㅋ 어서와 당고쨩(??)

298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2:15:49

그럼 다 올라왔으니 마지막으로 갈게요! 연홍주는 연홍주대로 쓸 지도 모르지만...일단 진행과는 신경쓰지 말고 작성해주세요!

299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2:16:10

는...ㅋㅋㅋㅋㅋㅋ 올라왔군요! 다음으로 갈게요!

300 세나주 (636ull/Y32)

2023-10-02 (모두 수고..) 22:16:54

아 ㅋㅋ 아무튼 딜러 하나는 있어야 된다고@@
당고 맛잇겠당~~~~

301 연홍주 (NNwjE1WVZo)

2023-10-02 (모두 수고..) 22:17:04

어쩐지 손주들 먹이려는 할머니처럼 등장한 것 같은데() 그래도 얼굴도장 쿵 찍어서 다행입니다....🥺

302 희야주 (tM5bN0dq7U)

2023-10-02 (모두 수고..) 22:18:05

연홍주 다시 어서와아~~~ 당고 맛있겠다...🍡 할무이 저 묵어요!

303 혜우주 (MMCfnDhd06)

2023-10-02 (모두 수고..) 22:18:23

연홍이 등장 너무 커여워 ㅋㅋㅋ 조만간 별명 붙겠어! 연홍당고!

304 한아지 (0LlfQlorig)

2023-10-02 (모두 수고..) 22:18:34

"안녕하세요오~~"

맛있게 먹고 있는 혜우와 저지먼트 부원들을 바라보며 뿌듯해하고 있던 도중 등장한 새로운 인물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는 아지다.

"먹어요~ 좋아해요~~"

화사하게 웃으면서 플라스틱 통을 열어서 당고를 한입 베어먹는다. 쫀득쫀득. 딴 걸 사올까 그랬나벼, 하는 혼잣말을 들었는지 헤실헤실거리머 턱을 괸다.

"마침 떡 같은 종류가 부족하다 싶었어요~~"

305 세나주 (636ull/Y32)

2023-10-02 (모두 수고..) 22:18:50

연머니 저 배불러오

306 진정했습니다, 진정하주 (26n7KvgxNE)

2023-10-02 (모두 수고..) 22:19:38

나도 빨리 끼도싶다...ㅠㅠ 기다려야지...! 2부 일상 기다려야지...!!

307 세나주 (636ull/Y32)

2023-10-02 (모두 수고..) 22:20:15

진정하라구 진정하주 ㅋㅅㅋ 일상부터가 진짜라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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