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606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01.새로운 코뿔소들의 이야기 :: 1001

◆TMmm6tsoPA

2023-10-02 10:36:26 - 2023-10-03 22:59:46

0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10:36:2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237 세나 (636ull/Y32)

2023-10-02 (모두 수고..) 20:49:40

아니, 에어버스터라는 이명 멋있지 않아? 왜 불리길 꺼려하는 걸까. 한 번 불러보고 싶은데, 에어버스터... 아무래도 혼나려나.
헤, 부장 동생도 있었구나아. 그보다 동생도 저지먼트구나아...
심지어 레벨은... 4! 우왓. 엄청나네... 사실 저쪽 가문은 엄청난 혈통이라든가? 흐음.
동생인 최세은은 확실히 부장 말대로 조금 까칠해보였지만, 그건 그것대로 귀여운 아이였다. 음, 귀엽다 귀여워.
어쨌든 돌고 돌아 어느새 이쪽 차례. 자리에서 일어나 시선을 한명 한명에게 돌리며 자기 PR한다. 계속 같이 지낼 동료들이니까 눈에 익혀두는게 좋을 것이다.

"2학년 한세나야! 이번에 전학해서 목화고로 왔구, 그래서 이 도시는 현재 열심히 적응 중이랄까~ 아, 그리고 능력은 우리 부장이랑 같은 계열인 에어로 슈터! 뭐~ 레벨은 0으로 무능력자라서 지금은 입으로 부는거 말고 낼 수 있는 바람은 없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만큼 정진해보는게 목표야. 아하하~ 하지만 이래 봬도 체력은 자신있으니까 필요하면 마구 불러주라! 그럼 다들 앞으로 잘 부탁한다!"

238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0:50:42

8시 50분이 되었군요! 아직 올리지 못한 분도 계시지만 시간 관계상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239 안희야 (tM5bN0dq7U)

2023-10-02 (모두 수고..) 20:55:38

지각이다. 방과후에 당구치다 지각한 학생은 아마 자신이 처음이겠지. 다급한 사안이지만 걸음은 느긋하고, 그만큼 조용했다. 그야 뛰기엔 체력이 부족했고, 지금 후다닥 뛰는 소리를 들으면 눈치챌 테니까. 희야는 부실 문을 최대한 조용히 열었다. 다행스럽게 생각보다 그렇게 늦지는 않았는지 사람들이 속속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인파 사이에 슥 끼어들었다.

자리에 앉아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희야는 긴 소매에 달린 지퍼를 쓱 내리더니 그 사이에서 손을 꺼내 과자를 집어 들었다. 다른 과자는 모두 참을 수 있지만 도저히 구운 감자 만큼은 참을 수 없었다. 바스락거리며 열심히 과자를 뜯던 희야가 고개를 들었다. 레벨 5, 에어버스터, 부장…. 애초에 같은 3학년이니까, 1학년 때 입학한 이후라든지 병원에서 생활할 때도 저 이름은 잘 들어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쌍둥이 동생 얘기도 연구원을 통해 여러 번 들어본 적 있다. 동생이 있다지? 같은 소문거리지만.

그래도 좋아. 사람이잖아. 아작아작 작은 소리를 내며 과자에 열중하던 희야는 주변의 소개가 끝났음을 깨달았다.

"아."

맞다, 나 소개 안 했지.

"그러니까, 희야는 희야라고 해요, 안희야. 아니야라고 하면 혼나요, 그리고- 3학년이고, 2학년 애들은 잘 모르겠구나. 1년 동안 학교를 못 갔거든. 그래도 응, 잘 부탁해."

// 그렇다구 2턴 넘게 암것도 안 올리긴 조금 그래서...🥲 늦게나마 올린닷... 판정 아니라도 올리는게 예의인 것 같아잉...

240 첫 소집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1:01:08

모두의 소개를 은우와 세은은 조용히 입을 다물고 귀를 기울이면서 들었을 겁니다. 그리고 각자의 소개를 조용히 들은 이들도 분명히 있었겠지요. 어쩌면 관심이 없어서 그다지 듣지 않은 이도 있었을지도 모르지만요.

어쨌든 대체적으로 소개가 끝나자 은우는 피식 웃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멋진 이명 같을지도 모르지만, 의외로 불리다보면 은근히 부끄럽단 말이야. 이게. 사실 그걸 떠나서도 그렇게까지 좋아하진 않지만 이 이야기는 이쯤에서 패스."

굳이 더 깊은 이야기를 할 생각은 없다는 듯, 그렇게 말을 마무리짓는 은우의 눈동자는 살며시 세은에게 향했습니다. 세은은 눈을 감고 숨을 약하게 내뱉을 뿐, 특별히 무슨 말을 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자. 그러면 일단 대략적인 설명을 할게. 우리 저지먼트는 사실상 다른 학교로 치면 선도부인거 알지? 그러니까 학생들이 규칙 위반하지 않는지 잘 체크하면 되고, 한번씩 봉사활동을 나가기도 할거야. 그리고 방과 후에 순찰을 도는 업무도 있어. 학교 안과 학교 밖. 각각 2인 1조로 움직이는 것이 원칙이야. 학교 밖의 경우에는 보통 학폭이나 우리 목화고등학교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거나, 불량배 집단이 대부분인 스킬아웃이라는 녀석들이 설칠 때가 있는데 그런 이들을 단속하는 업무가 대부분이고, 학교 안은 우리 학생들이 풍기를 어지럽히지 않는지, 혹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지.. 그리고 교복은 제대로 잘 입고 있는지, 동아리 활동 중에 문제가 될법한 행동을 하진 않는지, 싸우진 않는지 그런 것들을 체크하고, 단속 후에는 학년, 반, 이름을 기록해서 보고하면 돼. 아. 그리고 순찰 후에는 특이사항이 없는지 보고서를 작성하면 되고. 처음에는 번거롭지만 하다보면 괜찮아져."

"참고로 근무표는 저기에 보이는 저 게시판을 참고해주세요."

은우의 말이 끝나자 세은은 오른쪽 벽에 붙어있는 녹색 게시판을 손으로 가리켰습니다. 아무래도 그 아래에 조만간에 근무표가 붙을 예정인 모양입니다.

"자. 그러면 지금부터 질문을 받아볼까? 혹시 저지먼트 활동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나 그 외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얼마든지 물어봐. 한양이도 혹시나 방침에 있어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얼마든지 물어보고. 아. 맞아. 맞아."

그리고 뭔가를 떠올렸는지 은우는 이내 두 손으로 손뼉을 치더니 이어 이야기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활동 경비는 내가 대줄테니까, 돈은 너무 걱정하지 말고 영수증 잘 뽑아와. 그리고... 이건 우리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특성이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간혹 좀 과도하게 단속하거나 제압하는 경우도 있거든? 내가 어지간하면 커버는 쳐줄 수 있는데 전치 2주 넘기게 하진 마. 그 이상은 나도 커버 안 쳐줄거야. 전치 1주는 뭐, 조금만 다쳐도 나올 수치지만 2주부터는 아닌 거 알지? 그리고 1년 학교 못 나왔다고 차별하지 말고."

문양이 코뿔소라고 진짜 전부 코뿔소처럼 다 때려눕히고 박살내고 그러면 안돼. 땍.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가볍게 키득거렸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적용했어요! 9시 30분까지! 그러니까 질문 타임! 궁금한 것이나 그런 것이 있으면 바로 여기서!

241 희야주 (tM5bN0dq7U)

2023-10-02 (모두 수고..) 21:08:42

캡틴은 천사인가!🥺

242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1:10:10

그냥 일하기 싫고 부자가 되고 싶을 뿐인 글러먹은 캡틴이랍니다. 흑흑. 일 싫어욧

243 이름 없음 (ugLt7xjRNM)

2023-10-02 (모두 수고..) 21:15:35

드ㅇ디어 나왔구나!!! 시트쓰러가야겠다...(주섬주섬)

244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1:15:56

엗? 어..네. 감사합니다!

245 수경 - 이벤트 (SZYeSLVYz2)

2023-10-02 (모두 수고..) 21:20:07

이명이 있다면...
역시 어색할 것 같다는 생각부터 하는 수경.

저지먼트의 업무에 대해서는 전입 이후 저지먼트 활동을 통해 어느 정도 알지만 학교가 달라진 만큼, 새로 익힐 것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과도하게 단속? 이라는 말을 듣고는 고개를 기울입니다.

...과도하게 단속 할 수 있을까?
하지만 본인이 안한다고 해서 타인이 못할 건 아니므로 그냥 말리자. 는 생각만 하고 그만둡니다. 조용히 있는 건 잘합니다.

246 여로쟝:3 (Dw22Lh4dmg)

2023-10-02 (모두 수고..) 21:21:40

"네에- 잘 알았습니다-"

은우의 주의사항에 여로가 웃으면서 대답했다. 요컨대, 전치 2주만 넘기지 않으면 되는 법이었다. 그는 잠든 스킬아웃을 찾을지, 스킬아웃을 재울지 잠깐 고민했다.

"보통 경비 쓰는 건 상한선이 없는 거예요?"

그렇다면 막 써야지!! 여로가 키득키득 웃었다.

//ㅇ<-<

247 한아지 (0LlfQlorig)

2023-10-02 (모두 수고..) 21:22:07

살짝 살벌한 이야기에 아지는 조금 당황한 눈망울을 깜빡거린다. 전치 2주까지는... 되는 거야....??

"저어어기~"

손을 살짝 들고 있는데 그 손끝이 움츠러들어있다.

"어떻게 제압... 하나요...?"
"...때리면 안 되잖아요...?"

에헤헤. 말을 마친 아지가 머쓱하게 웃었다. 와아아. 잘못 와버린 거 아냐...

248 서 한양 (v46QBky1pY)

2023-10-02 (모두 수고..) 21:24:46

에어버스터란 호칭.. 그저 별명 정도의 수준이면 모를까, 이름 대신 불리면 한양이 본인도 오글거릴 거라고 생각을 했다. 각자 소개를 마치고나서 한양은 세은이 돌린 인쇄물을 유심히 본다. 대부분 레벨 0으로 구성된 학생들.. 꾸준하게 단련하면 금방 성장하겠거니..생각했다. 본인도 레벨 0인 시절이 있었으니깐.

은우가 저지먼트가 정확히 무엇을 하는 집단인지 신입생들에게 설명을 하기 시작한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선도부이지. 그런데 거기에 경우에 따라 약간의 능력과 무력을 곁들인.

그리고 근무표.. 생각해보니깐 저기에 근무표를 만들어서 게시해야 되는데..

'세은이하고 나.. 둘 중에 누가 하지?'

잠시 고민하는 한양이었지만.. 알잘딱깔센이라고 있지 않나?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소집이 끝나면 잠시 시간을 써서 본인이 작성하고 가야겠다고 생각한 한양이었다.

"어? 어어."

질문을 받는다고 하고 갑자기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무슨 얘기를 하는가 싶더니 방침에 대해 얼마든지 물어보라는 얘기였다. 그 다음에 부장이 전치에 관한 안내를 하기 시작했다. 이거 많이 중요하지. 한양은 은우의 말에 덧붙여 말하기 시작했다.

"사람이 실수하면 진압하다가 좀 많이 다치게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건 실수니깐 뭐.. 강조하고 싶은 건 무작정 과격하게 때려잡으려고 하지 말라는 거죠. 사실 사람을 아예 죽이는 것보다 부상 하나 없이 깔끔하게 제압하는게 훨씬 어렵긴 한데.. 방침이 방침이다 보니깐 어쩔 수 없어요. 우리들이 스킬을 익혀야죠."

"혹여나 상대가 너무 세서 과잉진압이 아니면 방법이 없다 싶을 때는.."

한양도 갑자기 할말이 생각이 안 나서 그런가? 5초 정도 침묵이 흘렀다.

"그냥 저한테 연락해주세요. 빨리 갈게요, 제가."

249 희야주 (tM5bN0dq7U)

2023-10-02 (모두 수고..) 21:25:07

어어


나 이거 저질러버리고 싶은데

250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1:26:08

(내 불안한 눈빛과..)(이하생략)

251 아지주 (0LlfQlorig)

2023-10-02 (모두 수고..) 21:26:19

>>249 와 뭔데
뭔데
뭔지 모르게ㅛ지만 있단 해봐(???)

252 세나 (636ull/Y32)

2023-10-02 (모두 수고..) 21:28:05

"응! 알고있어. 그래서 저지먼트에 입부하자고 마음 먹은 거니까?"

저지먼트가 선도부라는 사실에, 솔직히 말하자면 조금은 두근거렸다.
그야 만화같잖아! 이능력이 도사리는 도시에서, 선도부가 되어 정의를 수호한다! 이런 경험을 어디서 할 수 있을까싶다. 뭐, 이능 선도부라고 해도 내쪽은 지금 능력이라곤 주먹 내지르기 정도밖에는 없는 상태이지만. 핫하. 슉슉.

"호오. 근무표도 나온거야? 뭔가 이제 제대로 입부했다는 느낌이네..."

나중에 나갈때 한 번 살펴 봐야겠다. 오자마자 조금 바빠지겠는데.
그나저나 뭘 어떻게 하면 양아치 상대로 전치 2주가 나오는 거지...
알고 싶지 않다... 하지만 알고 싶다...! 그런 모순된 생각이 들고 있었다.
결국엔 다치지 않는게 최고이니까, 그런 일은 가급적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서도. 이런 건 너무 평화주의적인 생각인가?
그건 그렇다 치고... 방금 놀라운 말을 들은 것 같다. '활동 경비'...라고! 그냥 넘어 갈 수 없다! 마침 질문도 받겠다, 나는 냅다 손을 들어서 물었다.

"부장...! 혹시 돈 많은 거야?!"

척봐도 적은 수는 아닌 멤버들이다. '내가 대준다'라는 말은 학생의 입에서 쉬이 나오기 어려운 말일터! 이 모두를 책임 질 수 있을 정도의 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 부장은!!

253 안희야 (tM5bN0dq7U)

2023-10-02 (모두 수고..) 21:29:51

그러고 보니까, 이제 보니 제 또래는 적고 새로 들어온 학생들이 많은 것 같다. 하나하나 얼굴을 완벽하게 기억하고 싶지만 그리 머리가 좋지 못하니 서서히 기억하는 수밖에. 희야는 바스락거리며 뜯은 봉지 속 구운 감자를 하나 더 집어 들었다. 똑, 하고 부러지는 소리가 선명하다. 응, 치안 유지구나. 할 수 있어.

"전치 2주……."

그러면, 전치조차 없으면……? 전치를 진단 받을 상대가…… 없다면? 커버치지 않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있다면...? 만약 그 방법을 알고 있는 거라서 이렇게 경고하는 거라면...? 희야의 기이한 눈동자가 은우를 향했다. 감자 과자를 앞니로 똑똑 부러뜨리는 소리가 울리다, 바삭바삭 소리를 뒤로 질문이 조심스럽게 입밖으로 나온다.

"부장은 혹시 사람을 인천 바다에 빠뜨려본 적이 있어……?"

이 무슨 원장님께 사람 한강에 빠뜨려본 적 있냐는 말인가……?

254 한아지 (0LlfQlorig)

2023-10-02 (모두 수고..) 21:30:01

>>248 5초동안 기대와 기다림의 눈빛을 보내던 이들 중 아지도 있었다... 그러면 어떡하지. 어떡하지 어떡하는데요?

"와아- 든든해요~~"

연락하라는 말에 활짝 핀 꽃마냥 웃으며 가볍게 손뼉치는 아지였다.

255 희야주 (tM5bN0dq7U)

2023-10-02 (모두 수고..) 21:30:21

저지름(진짜로)

256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1:30:59

맙소사....ㅋㅋㅋㅋㅋㅋ (흐릿) 아무튼 30분이네요! 일단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257 여로쟝:3 (Dw22Lh4dmg)

2023-10-02 (모두 수고..) 21:31: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원장님은 은우구나!

258 한아지 (0LlfQlorig)

2023-10-02 (모두 수고..) 21:31:53

>>253 샤 아 아 아 -

분위기가 겨울철 한강 강물처럼 되었구만. 한아지는 사색이 되어서도 흐늘흐늘 웃고 있다.

응... 수영 훈련을 시켰냐는 얘기일거야... 그런 걸 거야아

259 희야주 (tM5bN0dq7U)

2023-10-02 (모두 수고..) 21:33:19

여로주 유튜브랑 아지 반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하지만 한번쯤 물어보고 싶었는걸 2주 이상 나오면 증거인멸(?) 하는 게 사람인걸

260 한양주 (v46QBky1pY)

2023-10-02 (모두 수고..) 21:33: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 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ㅋㅋㄲㅋㅋㄱㅋㅋㅋㅋㄱㄲ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ㄱㅋㅋ

261 여로쟝:3 (Dw22Lh4dmg)

2023-10-02 (모두 수고..) 21:35:48

아니면 여로가 완전히 증거인멸 시켜줄 수도 있지:3

여로: 원래 논란이란 더 큰 논란으로 덮으면 되잖아-?^^(씨익)
여로주: 뭐로 덮으시게..?
여로: 나체로 돌아다니게 하는 것까지는 생각하고 있어(뭐)
여로주:

262 희야주 (tM5bN0dq7U)

2023-10-02 (모두 수고..) 21:36:46

>>261 이거 완전 전치 2주가 아니라 죽음(사회적)을 종용해버리는 저지먼트잖아...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의사 집단이었다...!!!

263 혜우주 (MMCfnDhd06)

2023-10-02 (모두 수고..) 21:36:54

혜우 : (멍때리다 움찔함)(희야 봄)

밥 먹느라 패스해븐넛다

264 여로쟝:3 (Dw22Lh4dmg)

2023-10-02 (모두 수고..) 21:37:45

여로는 같은 저지먼트나 자기 친구같이 자신의 편이 아닌 이상 가차없으니까 말이지:3!

전치2주 아니잖아!!! 아무도 다치지 않았잖아~!!!! 그렇다면 오케이라구!(아니다)

265 희야주 (tM5bN0dq7U)

2023-10-02 (모두 수고..) 21:40:43

근데 생각해 보면 희야 좀 위험해... 제압하려고 어떻게든 바닥이라도 얼렸는데 잘못 미끄러지면 뇌진탕이나 턱 골절 등등... 커버 못 치는걸...

희야: 그러면요, 더 아프지 않게 동결건조를 시키면 된다고 생각해.
희야주: 동결건조는 바삭바삭하게 만드는 거고...
희야: 아! 캡틴 아메리카! 캡틴 아메리카로 만들면...!
희야주: ((그게 더 큰일이잖아))

266 아지주 (0LlfQlorig)

2023-10-02 (모두 수고..) 21:42:12

바삭바삭한 캡틴 아메릭겐(이게무슨

267 첫 소집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1:43:28

>>246 (여로)
"대체 그 쪽 후배는 얼마나 쓸 생각이야? 하지만 너희가 많이 쓴다고 해도 한 달 300만원도 안 나올 것 같은데?"

물론 안일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일단 은우는 양심적으로 해달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활동 경비가 아닌 사적 경비는 대주지 않겠다는 말도 분명히 하는 것 또한 잊지 않았습니다.


>>247 (아지)
"다들 말로 해서 잘 들으면 얼마나 좋겠냐만, 오히려 주먹을 휘두르는 일도 있거든. 제압은... 삼단봉을 주긴 할 건데 위험하지 않고, 살상 무기가 아니라는 한도 내에서 너희들이 직접 셀프로 만들어도 상관없어."

중요한 것은 살상 무기는 안된다는 점이야. 그 점을 분명하게 하면서 은우는 음료수를 마셨습니다.


>>252 (세나)
"한달에 2000만원 정도는 받고 있는데."
"퍼스트클래스라서 돈은 많이 받아요. 여러분들도 레벨3가 되면 지원금이 나올 거예요. 어디까지나 커리큘럼에 협조적이라는 가정 하에. 아. 물론 2000만원은 퍼스트클래스 정도는 되어야 나온다는 거니까 그보다는 아래로요."

그냥 주는 것은 아니고 연구에 협조적이고 지시에 잘 따라야 나온다고 세은이 추가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아무래도 레벨3때는 그래봐야 십만원 단위인 모양입니다.


>>253 (희야)
"있는데? 항구 쪽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무장집단이 있어서 투입되었고, 전부 바다로 날려버렸지."

땅에 박아버리는 것보다는 낫잖아? 깔끔하게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비스킷을 입에 담았습니다.

"말해두지만 제압하기 위해서였어. 총을 들고 있는 이에게 우리 총을 내려놓고 사이좋게 이야기로 해결해요. 라고 할 순 없잖아? 응. 그런 것은 절대 불가능해. 흉기를 손에 잡은 시점에서."

그 부분만큼은 타협할 수 없다는 듯이, 은우의 눈빛이 묘하게 날카롭게 빛났습니다.


(공통)

"말해두지만 나는 평화롭게만 해결하라는 말은 하지 않을 거야. 내가 저지먼트를 하면서 느낀 거지만 평화롭게 해결 할 수 없는 과격한 이들도 상당히 많아. 굳이 먼저 과격하게 대응할 필요는 없지만, 상대가 위험하게 나온다면, 특히 흉기를 휘두르는 수준까지 왔는데도 굳이 얌전하게 대응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 결국 다치거나 죽으면 아무런 의미도 없잖아. 그렇다고 막 평소에 위험할 수도 있으니 두들기자. 이러는 것은 안되는 거 알지? 어디까지나 유도리 있게야. 유도리 있게."

가볍게 이야기를 하던 은우였으나 그 순간만큼은 꽤나 진지한 목소리 톤을 냈습니다. 그리고 그 옆의 세은이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고개를 살짝 숙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하. 아무튼, 위험한 일이 없도록 2인 1조로 짜는거거든. 그러면... 너무 길게 끌면 뭐하니까... 그래. 마지막이야. 건의사항이나 들어볼까? 없으면 없다고 패스해도 돼. 혹시 아니? 정말로 너희가 원하는 복지가 이뤄질지?"

물론 도를 넘어선, 말도 안되는 요구는 안되는 거 알죠? 옆에서 바로 이야기하는 세은의 목소리가 묘하게 날카로웠습니다.

/10시 15분까지! 아마도 이게 이번 반응 마지막!

268 희야주 (tM5bN0dq7U)

2023-10-02 (모두 수고..) 21:43:51

이왜진

269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1:47:28

은우:자. 그래서 훈이는 누구니?
은우:(싱긋)
은우:막 이래. 농담이야. 하하!

270 여로쟝:3 (Dw22Lh4dmg)

2023-10-02 (모두 수고..) 21:53:01

이왜진:3

271 수경 - 이벤트 (/BultYNtDc)

2023-10-02 (모두 수고..) 21:57:39

'이게 왜 진짜지.'
속으로 감탄합니다. 총을 든 인간을 바다에 풍덩.
평화롭게만 해결하긴 어려운 일인 건 알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건의사항.."
건의사항..? 딱히 없지요? 라고 생각해서인지. 가만히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말하면 아 이거 있으면 편하지. 가 가능하겠지만. 그뿐일 갓이다.

272 한아지 (0LlfQlorig)

2023-10-02 (모두 수고..) 21:58:30

나 말도 안 되게 무섭고 위험한 데에 들어와버린 거 아냐~~ 사색이 된 아지는... 음. 여전히 웃고 있군.

"네에~"

하지만 이미 들어와버렸으니 잘 적응해봐야지!! 잘 할 수 있을 거야!! 아지의 눈은 다시 결의로 빛나기 시작했다.

"이천... 만..."

꼭 열심히 해서 지원금을 받자는 결심도 잊지 않기로.

"없습니다앗~"

건의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그렇게 활기차게 대답한다. 배싯배싯 웃고있는 이 신입생에게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273 연홍주 (NNwjE1WVZo)

2023-10-02 (모두 수고..) 21:58:34

퇴근하구 돌아왔는데 아니나다를까 마지막 진행이군......😭 아직 끝나려면 아마 하아안참 이르지만 다들 진행 수고 많았어요!

274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1:59:39

아이고오... 연홍주. 8ㅁ8 하지만 연홍이도 저 자리에 있었을 거예요! 그건 틀림없어요!

275 여로쟝:3 (Dw22Lh4dmg)

2023-10-02 (모두 수고..) 22:00:19

연홍주 어서와! 하지만 연홍이도 분명 있을거야!!!!

나 이번 턴만 패스..... 조금 어지럽네.. ;ㅅ;

276 아지주 (0LlfQlorig)

2023-10-02 (모두 수고..) 22:00:24

어이 연홍주 어서오라구
울지마 늦게라도 자기소개 써주면 내가 반응할거야

277 천 혜우 (MMCfnDhd06)

2023-10-02 (모두 수고..) 22:00:52

머엉. 가만히 듣고만 있으니 멍해졌다. 실내에 다수가 모여있는 상황에 목도리도 그대로 두르고 있으니 체온이 정상으로 올라가서 그렇다. 가방 위에 올려놓은 손을 보니 푸르딩딩하게 창백한 손이 아닌 엷은 복숭아색 생기가 돌고 있었다.
따뜻한 건 좋다. 하지만 그만큼 나를 숨기고 싶어진다.

주변에서는 질문이 오가거나 대화가 오가고 있었다. 나는 그저 듣기만 하며 귀담아야 할 정보만 골라 기억했다.근무표. 순찰. 2인 1조. 기타 등등.
그러다 문득 속이 헛헛해졌다. 방과 후부터 지금까지 아무 것도 먹지 않았었다. 뭐라도 먹어야 할 것 같아 그 때서야 차려진 과자에, 정확히는 아지가 가져온 티라미수에 손을 댔다.

달콤쌉쌀, 촉촉한 티라미수. 접시에 조금 덜어와 잘려진 귀퉁이부터 조금씩 떠먹었다. 아까 맛있다느니 하더니 정말 맛있었다. 나중에 어디서 산 건지 물어볼까.

잘 먹다가 움찔했다. 누가 바다에 사람을 담그니 어쩌니 하는 말을 들었다.
손이 파르르 떨렸지만 포크를 놓치진 않았다. 잠시 가만히 있다가 조용히 먹는 것만 이어갔다.

시끄러운 질의응답 끝에 마지막이라며 건의사항을 묻길래 뭔가 말할게 있나 생각했다. 아직 활동 시작도 못 했는데 생각나는게 있을까.
없었지만 굳이 말로 하진 않았다. 티라미수만 조금 더 떠서 먹었다. 이따 커피 한 잔 마시면 오늘 저녁은 이걸로 충분하겠다.

278 서 한양 (v46QBky1pY)

2023-10-02 (모두 수고..) 22:01:17

다른 친구들은 부장의 재력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다. 그 중에서 은우가 달에 2천만원을 받는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다. 한 2억은 받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적게 받는구만.

'쟤 진짜로 바다에다가 담근 적 있는데.'

한양은 은우의 동기이기 때문에 이 사건을 알고 있었다. 응응..총기까지 가지고 있는 녀석들이었지..

"푸흡!! 케헥..케헥..후우.."

음료수를 마시다가 '땅에 박아버리는 것보다는 낫잖아?'라는 얘기를 듣고 기침을 하고 사레가 걸렸다. 사실 그 현장에서 녀석들의 총을 전부 공중으로 띄우고, 땅에 박아서 못 쓰게 망가트리려고 능력을 쓰다가... 실수로 한양 본인보다 가벼운 녀석을 공중에 띄워서 땅에 박은 적이 있다.

한양은 사레를 진정시킨 후에 건의사항이 있냐는 부장의 질문에 팔로 X 표시를 만들었다.

279 연홍주 (NNwjE1WVZo)

2023-10-02 (모두 수고..) 22:01:21

ㅋ. ㅋ. ㅋ. ,,,뒤늦게 당고 사들고 난입하면 늦게나마 끼워 주시나요?🥺

280 혜우주 (MMCfnDhd06)

2023-10-02 (모두 수고..) 22:01:31

연홍주 어서와! 여로주는 아프면 어서 쉬엇!

281 한양주 (v46QBky1pY)

2023-10-02 (모두 수고..) 22:03:40

어서와 연홍주! 고생했어ㅜㅜ
여로주는 푹 쉬어..!ㅜㅜ

282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2:04:08

>>275 아이고..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279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이후에 저 장면에서의 일상을 즐길 수 있긴 한데.. 그래도 자기 소개를 하고 싶어서 난입하고 싶다면 난입하셔도 괜찮아요! 쓰는거야 자유죠!

283 여로쟝:3 (Dw22Lh4dmg)

2023-10-02 (모두 수고..) 22:04:11

여로도 티라미수 먹고 있ㅇ들거야... :3c 으어.. 어지러워...

284 이름 없음 (ugLt7xjRNM)

2023-10-02 (모두 수고..) 22:05:24

...스레주 혹시 시트스레에서 다이스좀 대신 굴려줄 수 있어...? ;ㅅ;

285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2:06:02

>>284 그거 확인해봤는데 뒤에 . 이것을 지웠더라고요. 다이스식을 제대로 복사한 후에 별만 지우고 다시 해보세요!

286 여로주:3 (Dw22Lh4dmg)

2023-10-02 (모두 수고..) 22:08:32

>>285 보니까 다 들어갔는데도 안 되는 모양이야..

다들 고생했어ㅓㅓ:3

287 이름 없음 (ugLt7xjRNM)

2023-10-02 (모두 수고..) 22:09:31

....예상보다 훨씬 고 능력자가 되어버렸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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