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2087>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33펄롱 :: 1001

안카자카 경기장 ◆orOiNmCmOc

2023-09-16 20:14:28 - 2023-09-17 15:56:35

0 안카자카 경기장 ◆orOiNmCmOc (kY4KeNjFVM)

2023-09-16 (파란날) 20:14:28


보우시 헤이터 「크아아아악! 머리에 그거 얼른 떼어내!!!」

오즈 학원장 「... 뭔가 미안하게 됐군요.」
미모토 트레이너 「아뇨, 며칠 전부터 저 상태였어요.」


【봄 피리어드】 1턴: 9/4~9/17

츠나지의 해안도로에 벚꽃이 피고, 봄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불처럼 따뜻한 햇살에 감싸여 지각하지 않고 싶다면 땅속에 잠들어 있던 씨앗보다도 성실히 움직여야겠죠.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9), 이와시캔(9/16)

【찰렌타인 데이】 9/4~9/15 (situplay>1596941161>1)

츠나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선물 문화, 「찰렌타인 데이」가 9월 4일 월요일부터 9월 15일 금요일까지 진행됩니다. 터무니없이 열량이 높은 초콜릿과 함께, 상대방을 향한 여러 의미로 위험한 마음을 전해 봅시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1087>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563 유키무라-히다이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0:11

"하아?"

이제와서 용서해줄것같아? 안되겠어. 당신은 한번 단단히 혼내줘서 두번다신 내 이름을 잊지 못하게 해주겠어. 사실 레이스에서 보란듯이 1착해서, 날 잊지 못하게 해주려고 했는데. 내면의 양심이 그건 추하다는듯 일러오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무를 순 없지. 나는 빠른 속도로 타자를 치기 시작했다.

[코코쨩 담배냄새가 나서 와보니까 이사람이 하핫 고멘고멘 마 마 너도 그러지 말고 한대 피면서 릴렉스하지그래? 라면서 미성년자인 나한ㅌ]

"뺘앗?!"

당신은 나한테 전력 태클을 날렸다! 그리고 핸드폰 화면을 가로막으며 움직였고...
우마무스메의 선천적인 근육량, 그에 따른 힘, 나름 무술(?)을 수련한(?) 유키무라의 특성상, 히다이가 사진을 막기위해 필생즉사의 각오로 날린 태클은... 그저 안겨온것으로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자자자자자쟘간만?"
"이이이일단떠더더더덜어져서엇...."

당장에라도 떨어지지 못하겠느냐아아앗~!!! 하고 크게 소리치며 비장의 유키무라 7식 "유성 떨구기" 로 히다이의 목을 붙잡고 얼굴부터 떨어트린 다음 유키무라 7식 2순 "새우껍질 벗기기" 로 척추를 즈려밟고 다리를 잡아당기는 무시무시한 일이......


"떠더덜어져 주세요옷......"

일어나지 않았다.
그렇다. 이 녀석, 우마무스메가 아니라 천년에 한번 태어나는 허접무스메였다(각주:아닙니다)
그녀는 연애할 생각이 없지만, 러브코미디 장르를 아주 좋아했고, 이렇게 지근거리에서 스킨십을 나눈 것은 마사바와 언그레이가 전부였다. 그렇기 때문에, 귀와 꼬리를 쫑긋 세우고서는.
귀만 빨개진 당신과 대조되게, 목까지 온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채로 말하는게 전부였다....

"그게엣... 쇼언입니다....."

564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1:46

자와자와... 아니 글쎄 몬다이 트레이너랑 유키무라가... (아닙니다)

565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1:47

크큭...
크하하핫.........
크하하하하하하하하!!!!!!!!!!!!!!!!!!!!!!!!!!!!!!!!!!!!!!!

566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2:04

크하하하하하하핫!!!!!!!!!!!!!!!!!!!!!!!!!!!!!!!!!!!!!!!!!!!!!!!!!!

567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2:18

이어올게요 😉

568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2:22

>>550 wwww아니 코이츠 반응이 너무 슬픈wwwwwwwww 진짜 찐으로 슬퍼서 미치겠는wwwww

>>551 나니와쟝 어째서 못주무신wwwwwwww 세상에.... 조금이라도 주무셔야 하는거 아닌?ww

wwwwwwww히다이주 피곤하시면 무리하지 말고 내일 이으셔도 괜찮은www

>>558 wwww와따시 찔려서 죽을것같은wwwwwww

569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3:29

아너무웃기다
이걸 일어나자마자 본 내가 ㄹㅈㄷ다

570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3:29

아니세상에 님아제가혼신의힘을다해 러브코미디개그일상으로 넘어갔는데 제안의악마가 히다이에게 힐링일상해요~ 라고 말하고 히다이를 마구마구 사회적으로 괴롭히는 일상이 되어버린겁니까?????? 미치겠다 할복해야만해 진짜죄송합니다제가히다이주를웃겨드리려고진짜열심히생각해서이어온건ㄷ에에이이이에에엥엑ㄱ으아악

571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4:21

wwwwwwwwwwwww미즈호주 그동안 스불재로 괴롭혀서 죄송한wwwwwwww 와따시 지금미쳐버리겠어서 찐으로 숨이 안쉬어지는wwwwwwwwwwwwwwwwwwwww 하 이게 역지사지의 기분인가....흑흑 마리링 답레 열심히 쓰면서 진정헤야만.........

572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4:58

릴랙스 릴랙스

573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5:21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진짜 오자마자 너무 즐거운wwwwwwwwwwwwwwwwwwwwwwwww

574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5:30

히다이 인생 최대 억까의 순간...!

575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5:37

wwwwwwww미쳐버리겠는wwwwwwwww

576 레이니주 (xA2bykohvQ)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6:39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슬 졸려오고 있었는데 너무 웃겨서 잠 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7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6:54

ㅋㅋ
일어나자마자 일상 구하려고 하는 나... 정상인가요?

578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7:36

지나가던 말딸들 럽코의 현장을 목격하여...

579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7:49

너무 웃겨서 일상력이 풀충전됨
일상구함

580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5:51:12

>>579 안되겠어...어서 힐링일상으로 어장을 정화하지 않으면...

581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51:47

이미 하고 있는거심...
멀티는 굇수들이나 하는거야아...

582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5:53:01

>>580 자 @코우주
스위밍 인형에 대한 반응레스를 받겠읍니다.
이와시캔 다음날 트레이너실을 배경으로 선레 ㄱ

583 히다이 - 유키무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5:55:32

>>563 유키무라

뺘앗?! 이라는 말에 대해서 논해보자. 나는 이것이 아기고양이의 밥달라는 소리로 느껴지지만, 누군가는 병아리같다고 할 것이며, 누군가는 눈도 못 뜬 강아지의 응석이라고 말하겠지.

하지만 나는 그것이 다름 아니라, 500kg를 짊어지고, 시속 60km를 넘는 속력으로 달리는 우마무스메의 놀란 소리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면 진짜 그렇거든.

아아, 이해한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다. 나도 그랬기 때문에, 멍청하게 시뻘건 얼굴을 들고, 멍청해보이는 표정으로 그 소리를 낸 당사자, 아니 당사마를 물끄러미 바라봤다.

홍당무 둘이서 뭐하냐.
그런 마음의 소리가 들려왔을 때에야 황급하게 떨어져서는, 정말 들어주지 못할 헛소리를 늘어놓을 수밖에 없었다.

"하! 하하! 소원 그럼 내가 지금 이뤄준 거다? 그, 그치? 난, 나 제대로 떨어져 있으니까 그러니까, 하, 후, 뭐래냐. 아무튼. 그, 사진을 지워주시는 데에 저도, 유키무라 쨩도 동의를? 한, 뭐 그런 거죠? 응?"

딱봐도 '저 연애에 약해요' 하는 얼굴을 하고 있는 우마무스메를 똑바로 보지않으려고 애써 눈을 피해가며, '나 연애에 약해요' 하는 얼굴의 나는 허접무스메의 스마트폰으로 향해 손을 뻗었다.

"그러니까... 그, 잠깐만 빌려주시면. 제가 지우고 순식간에, 바~로 돌려드릴..."

두근 두근 두근. 아 미친. 소수를 세는 거다. 소수를.
2, 3, 5, 7, 9... 아니, 사실 못배워서 못 세겠는데. 하. 씁. 아무튼. 화면을 뒤집었는데.

[코코쨩 담배냄새가 나서 와보니까 이사람이 하핫 고멘고멘 마 마 너도 그러지 말고 한대 피면서 릴렉스하지그래? 라면서 미성년자인 나한ㅌㄴㄱㄷㅇㄴ2]
[코코쨩 : 확인.]

"이..."

"이......."

"이 망할무스메녀석이~~~!!!!!!!!!!!!!!!!!!!!!!!!!!!!"

나는 괘씸한 허접무스메의 머리를 붙잡고 까슬까슬한 수염을 마구 문질러버린 것이었다...

584 유키무라-마리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55:52

나는 당신을 빤히 노려보았다. 여전히 차가운 미소를 띄운 채로, 살기라고도 느껴질법한 기백을 숨기지 않으며.

“하아?”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그럴 의도가 없었다면... 아니, 아니야. 나는 고개를 떨구며 짧게 숨을 내뱉고, 천천히 고개를 들어 당신을 바라보며, 다음 말을 기다렸다.

그러나, 기다린 뒤에 이어진 말은...

”레이니 양이 너무 강해서.“

”나로써는. 나같이 약해서, 지방 G3 데뷔전에서도 이기지 못해서.“

”미승리전으로 추락했음에도.“

"더 밑바닥을 기어야 하는 내겐 어려운 레이스니까."

”이기지 못하는게 당연하다고 들리는데.“

내가, 제대로 이해한게 맞을까? 눈을 휘어 웃으면서, 한걸음 더 당신에게로 다가갔다. 안에서 무엇인가 끊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당신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당장에라도 코가 닿을 것 처럼 얼굴을 바싹 대려 움직이며.

“네 말이 틀리진 않았지. 그렇게 보일수 있고. 이해해. 나도, 나 자신이 싫어서 어쩔 도리가 없으니까. 엉망진창인 레이스를 보여줘서 오히려 이쪽이 미안하다고, 사과해야 하니까. 응, 그렇네.“

”그런데.“

”할 말은 그게 전부? 그럼 시시한 언쟁은 여기까지면 되겠다.“

”덤벼. 공평하게, 네가 원하는 만큼 때린 뒤에 널 박살내버릴거니까.“

턱을 바짝 들어, 여기를 치라는듯, 주먹을 들어 툭, 툭 하고, 무거운 물건을 드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제 턱을 치고서는. 가만히 당신을 바라보았다. 걸어온 싸움을 피할 정도로 내 꿈은, 내 신념은 가볍지 않아. 진흙투성이가 되어서라도 반드시 지켜내야만 하는, 목숨보다 무거운 그 둘을.
넌 내 앞에서 모욕했어.

// wwwwwwwwww미치겠다 갑자기 울타리를 부수는 김렛이 된 기분인wwwwwww 싸움을 거는 미친 우마무스메가 되어서 대단히 죄송한ww 아까 즐겁다고 하셨던것 같아서 열심히 이어온.... 와따시도 스불재긴 하지만 상당히 즐거운ww 뭔가 불편한게 있으면 언제든 수정도 가능하고 사과도 드릴테니 편하게 말씀주시는www

585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5:56:58

레이니 답레만 잇고 잠시 낮잠?을 자고 오겠습니다
크큭... 좋은 꿈을 꿀 것 같군요 🤭

586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57: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진짜 미치겠네 님 진짜 개그만화 그리는 사람이죠?????? 진짜돌겠네wwwwwwwwwwwwww

587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5:59:02

수상할정도로 개그일상에 진심인 히다이주

588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5:59:03

히다이 존재 자체가 개그인 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9 레이니 - 히다이 (mYmHcX717.)

2023-09-17 (내일 월요일) 05:59:39

 히다이의, 당황스러운 목소리는, 레이니・왈츠에게, 들려오지 않는다. 그저 손수건을 향해, 필사적으로 팔을 뻗고, 발을 한 걸음 앞으로 내딛을 뿐인, 무의미한 행위의 반복...

“웃어, 넘길거라니... 뭐야, 그, 게...”

 소화기의 흰 분발이, 호흡기를 넘어 폐로 들어와, 기침이 끊이질 않는다. 그녀가 지금 흘리는 눈물도, 넘어진 고통과 괴로운 숨쉬기 때문에, 흘리는 눈물일 것이다.
...아마도.

“그, 그런거... 웃어, 넘기는건... 멀쩡하게, 계약을 맺, 은... 트레이너랑, 우마, 무스메여야...”
“나, 같은 골칫, 덩어리... 다이고는, 억, 지로... 떠맡았는데...”
“형, 동생하, 는... 친한 사람한, 테... 심한 장난, 쳤, 다는거...”
“웃어, 넘길리가, 없잖... 아...”

 손수건은, 이미 찢어진지 오래다. 히다이의 농담도, 절대로, 다이고에게 들어가는 일은 없을것이다. 그런데, 그런데도.

“...아, 파...”

 레이니・왈츠는 고개를 숙인다. 눈 앞에 있는 히다이가 더, 아플텐데도.

590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01:40

...근데 진짜 히다이에게 나니와 일상이 그나마 제일 순탄하게 돌아간건가(다른 일상들을 보며)

591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03:16

랄까... 친구인 모모카와 레이니를 울리고 토레나인 코우에게 도발까지 했넹

이건 케지메 안건인것이(?)

592 레이니주 (9.OdgKOO86)

2023-09-17 (내일 월요일) 06:05:18

>>591 안 돼~~~~~~~~~~~~

593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6:05:32

나니와의 진심 케지메 오는 겁니까... (이건 진짜 두려움)

594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6:06:27

Wwwwwwwwwwwwwwwwwwwwwwwwww

595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6:06:47

우에엥 나니에몽(아님)

596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6:08:39

wwwwww하아 드디어 진정됐다 후..... 인사가 늦었소 미즈호-공 잠은 잘 주무셨는지???wwwwwwwwww 그래도 기상하시자마자 웃겨드릴수 있어 아주 기쁜www 이제부터 미즈호공과 와따시를 한몸으로 간주하여 미즈호공의 스불재 놀림을 막아버리는(????)

>>576 wwwwwwwwwww미치겠는wwwwwwww

>>577 >>579 wwwwwww코이츠 진짜 일상왕의 품격이 무엇인지 보여줘버리는wwwwww

>>578 wwwwwwwwwww럽코가 아니라 스불재인wwwwww

하아 미치겠다 개그왕 히다이주 오야스미 오야스미하시는wwwww 어장을 완전히 뒤집어놓고 주무셔버리는wwwwwww

>>590-591 wwwwwwwwww나니와쟝 와따시에게 순탄일상의 비결을 알려주시는wwww 와따시는 이렇게 친근하게 다가가서 담배 오케이야~ 하고 사진찍어서 좀 놀리다가 다이죠부 다이죠부 모 쇼가나이나~ 하고선 다정투샷 선물한 뒤 친해지려는 계획이었는데 한치 앞을 알수 없는 커생의 늪에 빠져버린wwwww


큰일났다 와따시 이젠 히다이의 케지메에까지 관련되어버린?!?!wwwwwwwwwwww

597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09:33

아니 근데 나니와의 케지메라 해도 그렇게 큰 느낌은 아닌... 그냥 진심으로 화나서 조곤조곤 따져물으면서 당신을 계속 무표정으로 노려보는 정도인...(?)

598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0:09

하 레이니쨩 일상 너무 슬퍼서 진심눈물 흘려버리는wwwww 코이츠 어째서 행복해지지 않는wwwwwww 옆에서 마구마구 보듬어줘야만wwwww

599 히다이 - 레이니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0:36

>>589 레이니

...사실 나도 시라기 다이고라는 사람을 잘 모른다. 그리고 본인도 자신을 잘 모를 거라고,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도시락의 맛 하나 분명히 말 할 줄 모르는 사람이니까.
어느 순간 스트레스로 질환이 생기고 나서야 '아? 제가 그렇게 힘들었슴까?' 할 법한 사람이라고.

내가 아는 만큼이면 시라기 다이고를 유추하기에 부족함은 없을 거라고 잠시 오만하기로 한다. 아니어도 어쩔 수 없다. 머리에 희게 먼지가 쌓여선, 얼굴은 눈물자국으로 엉망인 녀석을 '네 담당이니까 알아서 하세요' 라고 돌려보내면 그건...

'선생 실격이지 않슴까...'

라고 할 거 같다. 그건 좀.

"내가, 휴, 내가. 내가 다이고랑 형동생한다고 했지? 나 걔 잘 알거든. 진짜 몇 년지기 다 치우고 영혼의 콤비랄까, 패트와 매트랄까, 너네 나이는 그거 모르나? 씁, 하여튼..."

"시라기 다이고는 억지로 떠맡지 않았어."

"내가 들었어."

흉곽이 쿡쿡 쑤신다. 이건 좀 크리티컬인가.

"네가 자랑스럽대."

특이함의 근원지를 찾은 기분이었다. 그래서 나는 있는 허풍 없는 허풍 다 꺼내주기로 했다. 들키면? 그런 말 한 적 없다던데요 하면?
케세라세라.

"네가 자기 담당 우마무스메여서 행복하다더라."

어휴, 이걸 뭐 닦아줄 거리도 없고... 어쩐다. 있는대로 손을 바지에 문질러 닦고, 무릎을 굽혀 우는 여자애 얼굴을 올려다본다. 와, 상당하다. 이거 손으로 닦이나. 대충 손등으로 볼이랑 코밑을 훔쳐주었다. 조카한테 해주던 것이라 익숙하다.

"이젠 좀 괜찮냐?"

600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0:49

>>597 그거 너무 코와이한wwwww 원래 화 안내던 사람이 화내는게 무서운wwwww 갑자기 정색하는 하루 우라라쟌만큼 코와이한wwwwwwwwwwwww

601 코우 - 미즈호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0:59

이와시캔이 끝나고, 다음 날.
교내는 여전히 레이스의 열기로 들떠있었다.
그 주인공은 당연히 언그레이 데이즈였고, 그녀의 트레이너인 자신에게도 약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아무튼간에, 트레이너실의 문을 열고 들어오는 코우.
이른 아침의 트레이너실은 조용했다.
제 자리를 찾아들어가니, 책상 위에 수상해보이는 상자가 하나 놓여있는 게 보였다.
코우는, 일단 의자에 앉아서 쪽지를 읽어본다.
니시카타 미즈호의 봉제인형, 그런데 이제 학교 수영복 차림인...

602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1:23

히다이주 빨리 대답해보십시오 님 현직 개그만화 작가죠??????????????

603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1:49

아 너무 즐겁다
확인하고 있을때 출근하는 미즈호

604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2:12

아무리봐도 이거 거슬리는데 싶은거 그냥 참을인자 3번으로 무시하세요. 그리고 나중에 야야 다 괘아났는디 그거는 안해주므는 안되나- 같은 느낌으로 이야기를 하는거예요!(거의 국영수 위주 예습복습 이야기 수준)

사실 레이니와 일상에서 한번 세게 찔린게 있긴 했는데 나니와쟝 넘어갈 강철멘탈이기에 넘어간 것도 없지는 않은ww

605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2:22

>>602 백수입니다!
농담이에요. 사무직입니다.

606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3:10

그리고 다들 앵밤입니다 👋

607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3:24

일단 히다이가 현재 저지른게 이미 선생실격인 건에 대하여(?)

608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3:38

잘자요

609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3:57

잘자요 히다이주- 으음, 이미 밤샌거 어쩔수 없군 차타고 가면서 잔다(?)

610 레이니주 (0bzYay3FPo)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4:52

히다이주 푹 주무세요~~~~

>>604 꺼흐흐흑 나니와쟝 레이니가 미안해
지뢰계 온나노코인데 남들 지뢰도 열심히 밟고 다니는
우마무스메.........

611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5:34

일단 물어볼게요 다들 혹시 히다이군에게 피해입은(?) 캐릭터들 중에 아무나 나니와쟝에게 그런 일이 있었다고 말할 캐 있슴미까?

612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6:12

굳이 꼰지르지는 않을거 같읍니다
소문났다면 몰라도(?)

613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6:16

>>610 뭐어, 그거 극복하고 친하게 지낼수 있었으니까 결과 좋으면 장땡이죠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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