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2087>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33펄롱 :: 1001

안카자카 경기장 ◆orOiNmCmOc

2023-09-16 20:14:28 - 2023-09-17 15:56:35

0 안카자카 경기장 ◆orOiNmCmOc (kY4KeNjFVM)

2023-09-16 (파란날) 20:14:28


보우시 헤이터 「크아아아악! 머리에 그거 얼른 떼어내!!!」

오즈 학원장 「... 뭔가 미안하게 됐군요.」
미모토 트레이너 「아뇨, 며칠 전부터 저 상태였어요.」


【봄 피리어드】 1턴: 9/4~9/17

츠나지의 해안도로에 벚꽃이 피고, 봄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불처럼 따뜻한 햇살에 감싸여 지각하지 않고 싶다면 땅속에 잠들어 있던 씨앗보다도 성실히 움직여야겠죠.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9), 이와시캔(9/16)

【찰렌타인 데이】 9/4~9/15 (situplay>1596941161>1)

츠나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선물 문화, 「찰렌타인 데이」가 9월 4일 월요일부터 9월 15일 금요일까지 진행됩니다. 터무니없이 열량이 높은 초콜릿과 함께, 상대방을 향한 여러 의미로 위험한 마음을 전해 봅시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1087>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1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1:27:35

호달달

2 다이고주 (2i17cL9Z4I)

2023-09-16 (파란날) 21:27:38

1착은 나다아아!!!!!

3 나니와주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1:27:41

1착?

4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1:27:49

너무 두려운! 아아악

5 나니와주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1:27:53

오나지미 산챠쿠-(?)

6 다이고주 (2i17cL9Z4I)

2023-09-16 (파란날) 21:28:08

는 코우주에게 빼앗긴 2착이었구요
모바일의 한계였나...(분함)

7 사미다레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1:28:14

기회를 잡는다. 우마무스메들의 경로를 주시하다 포착한 활로를 향해, 더트를 박차고 급속히 나아간다. 짓밟은 흙이 뒤로 쓸리는 감각, 근육이 부풀며 앞으로 치솟는 힘. 그 모든 것을 느끼며 나아간다. 앞을 가로막던 상대들을 제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탁 트인 선두의 풍경은 보이지 않는다. 아직 눈앞에는 강적이 남아 있다. 마지막 코스에서 폭발적으로 달려오는 우마무스메들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선두를 앞지르고 라스트 스퍼트에서 따라붙지 못할 거리를 벌려 놓아야만 하는 상황이다.
내가 할 수 있을까? 이미 체력이 서서히 고갈되어가고 있다는 것이 몸으로 느껴진다. 과연 마지막까지 전속력으로 달릴 수 있을까? 익숙한 의문과 불안이 발목을 잡는 듯한 기분. 그러나 사미다레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의식해야 할 것은 레이스의 열기밖에 없다.

앞서 나가는 자는 추월할 뿐이다. 단지 그뿐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8 사미다레주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1:28:41

하하하하하 마음 편하게 7착하면 전혀 아깝지 않다구~(?)

9 히다이주 (Ack.8VN4sQ)

2023-09-16 (파란날) 21:28:41

사미다레 강공이구나... 😶

10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1:28:47

이와시캔의 1착도 빼앗아주지 흐흐흐
(그러나 그런일은 없었고)

11 다이고주 (2i17cL9Z4I)

2023-09-16 (파란날) 21:29:17

정말 악당같은 대사와 웃음이야

12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1:29:33

쿠소닝겐....(?)

13 언그레이 데이즈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1:29:48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우유부단디즘. 그녀에 대한 정보는 조금 부족하나... 자신보다 스태미너가 뛰어난 것은 사실이다. 전부 지쳤을때, 자신의 돌발 행동을 저지한다면... 그녀겠지. 그래. 그것을 포함한 도박이다.

그래... 한번 가보자. 내게, 행운이 따를지.

14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1:29:57

메이사는 하또라고 부를 준비나 하도록
이상(?)

15 리카주 (EGjQqLEM8I)

2023-09-16 (파란날) 21:30:00

사악하고 무시무시

(구경중)

16 사미다레주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1:30:28

>>9 여포관우파이터셨던 어머니를 닮았다더라(찐임)

17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1:30:32

싫어싫어! 아저씨 냄새나는 쿠소닝겐이라고 부를거야!!!

18 스트라토주 (/XG.xgQHYc)

2023-09-16 (파란날) 21:30:39

3착안에만 들어보자 후..

19 미즈호주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1:31:13

>>18 스트라토=상 믿고 있다구요

20 언그레이 데이즈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1:31:28

라스트 스퍼트는, 근성싸움. 현재 자신이 파악한 바로는, 그녀 외에는 전부 자신과 같이 스태미너의 부족을 실감하고 있을것이다. 그렇기에 근성으로, 혼을 불태우며 간다고 하지.

그러하다면. 자... 우리들의 한계를, 뚫어보자고.

21 스트라토 엑세서 (/XG.xgQHYc)

2023-09-16 (파란날) 21:33:29

최후에 도달하는 지점에 있어서는
다른 어떤 풍경보다도 나 자신의 한계라는 족쇄와의 싸움이다.

거기에 있어서는 내 한계를 체감하고 체념하는 것인가.
아니면 한계조차 돌파하고 날아오를것인가.

나는 운명의 활주로 위에 서있다.

22 나니와주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1:33:31

사실 본인 너무 도키도키해서 어지러운www

23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1:33:47

나돜ㅋㅋㅋㅋㅋㅋㅋㅋ
현기증나는ㅋㅋㅋㅋㅋㅋㅋ

24 사미다레주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1:34:00

이제 거의 끝나간다아아아아아아아아

25 마리야주 (vUVXTJEk5Y)

2023-09-16 (파란날) 21:34:11

결과를 알고 있는 자는 입을 다물고 있을지어다...(미래를 봐버린 자)

26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1:34:12

저는 심장이 자꾸 뛰어요
이건...부정맥?

27 안카자카 경기장 ◆orOiNmCmOc (kY4KeNjFVM)

2023-09-16 (파란날) 21:35:38

● 라스트 스퍼트

중계 ─ 앗! 스트라토 엑세서, 힘을 잃고 선두에서 멀어집니다!
해설 ─ 치카노 하나코와 바나나나도 지구력을 잃은 모양이군요. 케구링도 마군 경쟁의 끈기를 잃어버렸습니다.

치카노 하나코 「무리─!」

중계 ─ 자연스럽게 1위 경쟁은 사미다레 스와브와 우유부단디즘에게로 향합니다!

중계 ─ 최종 코너를 돌아서, 승부처! 우유부단디즘, 최대한 속력을 내지만, 뒤에서는 아직 힘을 잃지 않은 주자들이 있다!
중계 ─ 이때까지 힘을 온전해 온 메이사 프로키온, 그리고 언그레이 데이즈!!
중계 ─ 달려나갑니다! 달려나가서, 달려나가서──!

중계 ─ 우유부단디즘을... 젖혔다!! 언그레이 데이즈, 마치 물 흐르듯 우유부단디즘의 배후를 빠져나왔다!
해설 ─ 이거 상위 경쟁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됐군요!

중계 ─ 여기서 언그레이 데이즈와 메이사 프로키온의 추입이 통할 것인가?!
중계 ─ 아니면, 우유부단디즘과 사미다레 스와브, 끈질기게 떨쳐낼 것인가?! 끈질기게 버팁니다!
중계 ─ 숨이 차오른다! 하지만 추격자들의 기세는 맹렬하다! 결승점까지 앞으로 200미터!

중계 ─ 언그레이 데이즈, 빠르다! 빠르다!! 나란히 섰다!!
중계 ─ 뒤따르는 사미다레 스와브와 메이사 프로키온, 우유부단디즘! 골까지 누구의 정신력이 가장 강인하게 버틸 것인가!


잠시 후 대상경주의 결과가 공개됩니다.

28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1:36:18

29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1:36:25

으아악
아아악

30 마사바주 (RCbsllrJaM)

2023-09-16 (파란날) 21:37:02

으아아악
으아아악
으아아악
으아아악

31 마리야주 (vUVXTJEk5Y)

2023-09-16 (파란날) 21:37:12

숨셔 숨셔

32 마사바주 (RCbsllrJaM)

2023-09-16 (파란날) 21:37:31

>>31 히토미미는 이 중압감을 모르는거야!!!!

33 유키무라주 (d3/KuQ9CQA)

2023-09-16 (파란날) 21:38:00

이거 어떻게 되는?????wwwww 미치게 궁금한wwwww

34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1:38:08

히..힛힛후 힛힛후

35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1:38:29

새로고침 무한 연타중

36 안카자카 경기장 ◆orOiNmCmOc (kY4KeNjFVM)

2023-09-16 (파란날) 21:38:59


중계 ─ 언그레이 데이즈, 엄청난 가속으로 순식간에 치고 올라와 1착을 차지합니다!
해설 ─ 훌륭한 라스트 스퍼트였습니다.
중계 ─ 3마신 차로 들어오는 메이사 프로키온, 근소한 차이로 우유부단디즘!

중계 ─ 그리고, 우유부단디즘과의 수싸움에서 한 수 차이로 아쉽게 졌다! 4착은 사미다레 스와브입니다.
해설 ─ 이런 결과는 승리의 여신의 변덕에 의한 것이죠. 상위권 모두 충분히 좋은 달리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중계 ─ 페이스를 잃은 스트라토 엑세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5착을 유지, 전광판 사수에 성공합니다.
중계 ─ 6착의 상하이 타코스와 벌린 거리는 무려 6마신 차!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중계 ─ 이상으로 오늘의 중계를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전광판

1착 | 언그레이 데이즈 | 9,024
2착 | 메이사 프로키온 | 3
3착 | 우유부단디즘 | 머리
4착 | 사미다레 스와브 | 목
5착 | 스트라토 엑세서 | 1 1/2

37 마리야주 (vUVXTJEk5Y)

2023-09-16 (파란날) 21:39:02

>>32 제 3자의 차이가ㅋㅋㅋㅋㅋㅋㅋㅋ

38 유키무라주 (d3/KuQ9CQA)

2023-09-16 (파란날) 21:39:07

wwwwwwwwwwwww힛힛후라니 그거 라마즈 호흡법인wwww 코이츠 쵸 카와이한www

39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1:39:15

와!!!!!!!!!!!!!!!!!!!!!!!!!!!!!!!!!!!!!!

40 마리야주 (vUVXTJEk5Y)

2023-09-16 (파란날) 21:39:27

전원 입착 ㅊㅊㅊㅊㅊㅊㅊㅊㅊ

41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1:39:40

나니와가 해냈다

42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1:39:57

아- 3마신차라니
그래도 나니와 잘했다!!!!

이제 합법적으로 나니와 동생즈에게 비싼 메뉴를 배터지게 먹일 수 있어 야호!

43 유키무라주 (d3/KuQ9CQA)

2023-09-16 (파란날) 21:40:20

wwwwwwwwwwwwwwwwww미치겠다 나니와쟌 1착해버린???? 감동의 눈물이 흐르는wwwwwww 메이사쟝도 2착이라니 스게쟝wwwwww 스트라토는 아쉬웠던wwww 그래도 입착이라니 대단한wwww

44 스트라토 엑세서 (/XG.xgQHYc)

2023-09-16 (파란날) 21:40:52

운명의 활주로 위
하지만 몸이 마치 수중에 잠기는 것처럼 추락한다.
메이데이. 더이상 거기서 성층권의 풍경은 나를 반겨주지 않았다.

이게 지금의 내 한계일터다.

앞으로 제쳐나가는 것들을 보며 나는 선언할수 밖에 없었다.

"졌습니다."

45 언그레이 데이즈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1:40:56

선행. 그것은 도주의 뒤를 따라붙어서, 끝에 제치고 최종 직선에서 스퍼트를 내는 작전.

그리고 언그레이 데이즈는 자신의 적성에 따라, 선행 특유의 최종 직선 스퍼트를 그 전 코너에서 시동을 거는 작전을 시도했던 것이다. 자, 피스는 모두 모였어. 이제, 승리의 방정식은 완성되었어. 이제, 풀기만 하면 되는거야. 자신의 다리가 버티고, 스태미너가 버티고, 근성으로, 더 빠르게 빠져 나가는 것.

진정한 도박수라고 봐도 무방할 거야. 하지만, 그것이 자신에게 있어서, 유일한 방법이였어.

다들, 좋은 승부를 보여줘서 좋은걸. 너무, 너무나도 재밌어지고 있어. 이 짜릿함, 이 두근거림. 절대, 잊지 못할지도. 곤란한걸, 정말로 곤란해.

그렇기에, 다시금, 너희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전력으로 승부를 볼거야.

"하아아....!!!"

스스로에게 기합을 넣어가며, 앞으로 숙이며, 그저 한 걸음이라도 빠르게.

46 마사바주 (RCbsllrJaM)

2023-09-16 (파란날) 21:41:14

으흑...으흑흑 너무 감동이고 아름다워.....

47 츠나센 학원 ◆orOiNmCmOc (kY4KeNjFVM)

2023-09-16 (파란날) 21:41:19

이와시캔의 상세한 경기 내용은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7K_A9PMEPDWJfHQni-iKHZksFGg4r4VMI_eTFLzEtFY/edit?usp=sharin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단계에서 사미쨩이 우유부단디즘보다 다이스가 좋게 나왔다면...
아니, 사미쨩이랑 우유부단디즘의 다이스가 '같았다면' 사미쨩이 2.4cm 초초초접전 코차 승부로 3착에 든다는 결말이었어
그런데 우유부단디즘이 크리티컬을 받은 것도 어쩌면 다갓의 뜻이군...

48 사미다레주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1:42:56

크아아악 3위 안에는 들고 싶었는데 까비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오늘부터 통한의 '당근 씹어먹고 무한 트레이닝' 가겟습니다

49 스트라토주 (/XG.xgQHYc)

2023-09-16 (파란날) 21:43:35

퍼지고 말았다

50 미즈호주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1:43:52

51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1:43:59

전원 입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수고했어 다들

52 마리야주 (vUVXTJEk5Y)

2023-09-16 (파란날) 21:44:00

스태...중요하다고...

53 츠나센 학원 ◆orOiNmCmOc (kY4KeNjFVM)

2023-09-16 (파란날) 21:44:02

어쨌든 저찌됐든 .dice 97 103. = 103의 밸런싱은 꽤 괜찮은 거 같다는 결과가 나왔다
메이사랑 나니와가 SPD가 8이나 차이나는데 착차는 3마신밖에 안 났으니 일단 해볼 만하다는 결론

그리고 한 가지 더 드는 생각은 추입 닌자 OP
닌자야 뭐 후반에는 효율이 줄어든다지만.

54 미즈호주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1:44:07

>>49 님저랑일상가죠

55 스트라토주 (/XG.xgQHYc)

2023-09-16 (파란날) 21:45:11

근데 결과는 결과고
접목해보자면 트레잇이랑
과거랑 둘다 이야기를 끌어낼 소재가 되겠군 이건.

56 히다이주 (Ack.8VN4sQ)

2023-09-16 (파란날) 21:45:29

레이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57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1:45:53

사미쟝 너무 아까운...그래도 압바는 잘했다고 해줄거야

58 메이사 프로키온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1:46:07

달린다, 달린다. 바로 앞을 따라잡기 위해, 보폭을 크게 벌리고 더트를 파고들어 차낸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하면 닿는데—

"——하아-"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어제의 모의 레이스와는 정반대인 결과. 3마신차로 결승선을 통과해 속도를 줄인다.
고개를 숙인 채로 천천히, 천천히....

달리기의 흥분에 느슨해진 이성이 그만 드러내고 만다. 1착을 빼앗겼다는 분함이 담긴 눈빛을.
이를 꽉 물게 만드는 그 감정은- 공기를 갈구하는 폐의 외침과 함께 들이쉰 숨과 함께 금방 사라져버렸지만서도.

뭐, 2착도 제법 괜찮은 결과지. 쿠소닝겐을 하또라고 부르게 된 건 마음에 안 들지만.
고개를 가볍게 턴다. 분함도 아쉬움도, 이젠 털어낼 때니까.

59 레이니주 (rLWIfNBbrc)

2023-09-16 (파란날) 21:46:09

오츠데스...

60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1:46:17

전부 수고많으셨어요
나니와 추카!!!!!!

61 유키무라 (d3/KuQ9CQA)

2023-09-16 (파란날) 21:46:33

믿을 수 없는 결과에, 나는 그만 작게 웃어버렸다. 중앙과의 격차. 맛본 두 번의 대차, 쓰디 쓴 패배. 선두로 달려나가며 벌어진 거리 탓에, 나는 그때의 악몽이 되살아나는것 같았지만-

너는 아니라고 말하는 듯 1착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레이스에 들어왔다. 그 작은 몸으로, 그 병약하던 몸으로.
감정이 소용돌이 친다. 나도 저기서 달리고 싶었어. 네게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으면서도, 동시에 질투가 나서.

"...하지만 너는.."

내게, 너도 할수 있다고, 그게 라이벌이라고, 말 하는것처럼. 꼭 그렇게 달리는 것 같아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은혜를 입은것만 같아. 그러니까, 한번만 더 용서해줄래? 곧 네게 전할, 조금은 진흙이 묻은 축하의 인사를.

나는 천천히 옅게 웃으면서, 경기장 바깥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좋아, 나도 트레이닝 하러 갈까.

62 리카주 (EGjQqLEM8I)

2023-09-16 (파란날) 21:46:35

다들 수고하셨슴니다.. 긴장빵빵...으로 리카주 뻗은

63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1:46:43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아아 너무 심장쫄깃한 레이스였다!
이대로 ㅋㄲㅈㅁ를 노려도 괜찮을듯?이란 생각이 드는군

64 미즈호주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1:46:55

메이사 2착 ㅊㅋ
모두 다 수고많으셨읍니다,,,,

65 언그레이 데이즈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1:47:09

환호성이 울려퍼지고... 자신의 옆에는 아무도 없었다. 5 6 미터를 달리고서야, 속력을 줄이고, 주저 앉는 언그레이 데이즈. 역시 속력을 너무 올리려 한 걸까. 하지만, 이 심장의 고동은, 이 머리가 멍해질 정도의 기분좋음은, 변하지 않아서.

"후우...후우..."

숨을 고른다. 정말, 사력을 쥐어짠 결론. 스태미나는 남아나지를 않았다.

그리고 전광판을 보면, 보이는 자신의 번호, 8. 그 밑에 2, 그리고 그 사이에, 오른쪽에 적힌 3이라는 숫자. 3마신. 3마신의 차이로...

이와시캔에서, 이 밤색머리 우마무스메는, 기적을 일으킨 것이다.

"... 햐쿠쨩... 히비키... 어무이... 아부지..."

"내, 해냈데이..."

그것은, 정말 조용한 중얼거림. 그리고... 주먹을 쥐어, 하늘로 올려보인다. 사실, 일어서서 인사를 해야 하지만... 너무 지쳐버렸기에.


"후우... 후우...후우..."

근데 이러고 위닝라이브는 대체 어떻게 하는걸까. 이렇게 체력 소모가 심한데...

66 사미다레주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1:47:10

모두 수고하셨슴다~ 어쨌거나 이로써 코우의 명예는 지켜졌다(?)

>>47 으아악 더 아까워졌어요... 그치만 다갓의 뜻을 거스를 수는 없으닉가... 운은 어쩔 수 없으니 스탯에 더 힘쓰는 수밖에여🤔🤔

67 유키무라주 (d3/KuQ9CQA)

2023-09-16 (파란날) 21:47:36

wwwwwwww레이스 진행해준 캡틴과 레이스 참여한 모두 고생하신wwwwwwww 아주 즐거운 관전이었던wwwwww

68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1:47:49

나니와주...ㄱㅊ으시면 일상해요...

69 코우 - 히다이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1:48:11

"그럼, 보여줄까?"
"나도 한다면 하는 놈이야."

멱살잡지 않은 반대쪽 손을, 꽉 쥔다.
손등 위로 힘줄이 도드라진다.
손톱이 살갗을 파고들며 통증이 찾아온다.
당장이라도 때릴 것처럼, 팔을 치켜들고 잔뜩 힘을 주다가...
갑자기 풀어버린다.
벌개진 손바닥 위로, 핏방울 맺힌 손톱 자국이 보인다.

여기서 폭력을 휘두르면, 자신은 명백한 가해자가 되어버린다.
「제 분에 못 이겨서 동료를 폭행한 트레이너」라는 꼬리표가 달라붙고.
주변의 시선 역시 곱지만은 않을 것이다.
담당하는 아이들에게도 큰 폐가 된다.
무엇보다... 그녀도 원하지 않겠지.
그건 싫어.

감정이 앞서나오는 걸 차단한다.
이성적인 사고를 간신히 마친다.
거칠게 숨을 몰아쉰다.
분노와 모멸감이 온 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하지만 머리만은 차갑다.
그래야 한다.

거칠게 틀어쥐었던 멱살을 놓고, 그 가슴팍을 강하게 밀어서 넘어뜨리려 한다.

"...운 좋은 줄 알아."
"여기가 학원만 아니었어도, 살려달라고 빌 때까지 두들겨팼을 거니까..."

한 마디 한 마디 힘주어 내뱉는다.
여유롭게 조소하던 입가는 이미 경직된 지 오래다.

70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1:48:31

다들 고생 많았어요 진짜로
ㅠㅠㅠㅠ매번 이렇게 레이스 할 거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너무 기분이 벅차....

71 나니와주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1:48:37

>>68 사실 기운이 확 빠져서 답레가 많이 느리고 짧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도조...

72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1:49:10

전 ㄱㅊ긴한데 힘드시면 무리하지말고 쉬세여!!

73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1:49:38

나니와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던 게 떠올라서
진짜 너무 감동적인.... 나니와 진짜 너무 고생많았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4 스트라토주 (/XG.xgQHYc)

2023-09-16 (파란날) 21:49:51

일상은 10시쯤하는걸로

75 나니와주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1:49:56

아니 진짜 레이스 뛴거같이 머리가 띵한... 약 두시간을 도키도키하면서 집중한... 흐에

76 유키무라주 (d3/KuQ9CQA)

2023-09-16 (파란날) 21:50:32

(문득 삼관 레이스에서 모두 2착을 한다면 그것도 삼관일까 궁금해진)

wwwwwwww미치겠다 흥분이 가라앉질 않는ww 아주 손에 땀을 쥐는 레이스였던ww 큿소 와타시도 원더쨩이랑 쇼부하고싶은wwwwwwwww

사미다레쟌도 고생하신wwwwwww

77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1:51:13

좋아
메이사는 악당 트레잇을 노릴거야
각오해라 나니와(??????)

78 나니와주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1:51:24

그러면 선레는 누가 하는걸로 할까요 코우주...?

79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1:51:42

어쩐지 오늘 나니와가 1착할거 같은 기분이 들더라니(※근거없는 헛소리입니다)
>>78 제가 써올게요 기둘기둘

80 유키무라주 (d3/KuQ9CQA)

2023-09-16 (파란날) 21:52:36

"쌀" 은 못참는wwwwwwwwwwwwww

81 미즈호주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1:52:49

>>74 아주 좋소

82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1:53:00

사미한테도 인형주고 그래야 하는데 3멀티는... 쿨럭쿨럭

83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1:54:04

인연토큰 13개인가~ 어디다 배분할지 고민을 좀 해야겠군...

84 나니와주 (pF9zfkcOiI)

2023-09-16 (파란날) 21:54:14

하나코, 사실 종반에 탈진 걸리지 않은www 이 우마무스메 치트 쓰는wwww(?)

85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1:54:30

2멀티인 나는
과연 3멀티를 할 수 있을까?

86 츠나센 학원 ◆orOiNmCmOc (kY4KeNjFVM)

2023-09-16 (파란날) 21:55:00

그리고 또 한 가지 캡틴이 석고대죄할 사항이...

일단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합니다. 도게자.

87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1:55:37

뎃... 무슨일인데스...

88 마사바주 (RCbsllrJaM)

2023-09-16 (파란날) 21:55:53

뎃.... 무슨 일인 데스....?

89 히다이주 (Ack.8VN4sQ)

2023-09-16 (파란날) 21:55:58

답레는 집에 들어가서 잇겠습니다 😉

90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1:56:02

91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1:56:19

히다이주 조심히 들어가십셔

92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1:56:34

히다이주 조심히 들어가세유~

93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1:56:42

천천히 주세용

94 레이니주 (cXcWU1lTzo)

2023-09-16 (파란날) 21:56:56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사죄의 의미의 주접노트
아시죠(그냥 이 기회를 틈타 캡틴의 주접노트를 뜯고싶은 참치)

95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1:57:13


메이사주 지금 여유 있으심미까?

96 유키무라주 (d3/KuQ9CQA)

2023-09-16 (파란날) 21:57:18

wwwwwwwww히다이주 댁에 조심히 들어가시는www

무슨 석고대죄인?wwww

97 미즈호주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1:57:21

조심히 들어가시오 히다이=상

98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1:57:41

>>94 이거다
주접노트로 무마할 수 있을지도 몰?루

99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1:57:47

>>95 있-습니다만
저에게 잠시 당 보충할 시간을 주시면....
레이스 직접 뛴 것도 아닌데 왜이리 당이 떨어지는지

100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1:58:14

>>99 당충전 빠방하게 하십시오
보는 사람도 기력이 소모되는 강렬한 레이스였으니...

101 마사바주 (RCbsllrJaM)

2023-09-16 (파란날) 21:58:21

마사바주는 심지어 레이스 반응 레스도 안 썼으면서 기진맥진했단데스 wwwww

102 츠나센 학원 ◆orOiNmCmOc (kY4KeNjFVM)

2023-09-16 (파란날) 21:58:27

>>84 ㅏ
... 그것까지 포함해서 도게자
모브니까 상관없을수도(대충)

103 나니와주 (pF9zfkcOiI)

2023-09-16 (파란날) 21:58:41

>>99 이거 ㄹㅇ인wwww 진짜 긴장 너무하게 되는wwwww

104 츠나센 학원 ◆orOiNmCmOc (kY4KeNjFVM)

2023-09-16 (파란날) 21:58:42

그... 지난 주 OP 있잖아
내가 마지막 턴 탈진, 다이스 보정을 빼먹었더라구

아니아니아니, 참가한 플레이어 순위에는 변동 영향 없으니까 그건 괜찮아! 그건 괜찮은데!!
(있었으면 쟈라미주랑 마사바주한테 해리어 전투기 1대씩 줬어야 함)

그 탈진이랑 다이스 보정까지 넣어서 계산해 보니까...

포 이그잼플이 5착이고
헬리키포텔라가 6착이더라... 하는 이야기

105 레이니주 (fr/y5FIEZc)

2023-09-16 (파란날) 21:59:14

포이그쨩!!!!!!!!!!!!!!!!!!!!!

106 마사바주 (RCbsllrJaM)

2023-09-16 (파란날) 21:59:15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포이그쨩이랑 입상할 기회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앙아아아아아아

107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1:59:25

포이그쨩!!! 입상이야 입상!!!!

108 나니와주 (pF9zfkcOiI)

2023-09-16 (파란날) 21:59:32

... 포 이그잼플의 입착을 저지하다니...! 이것은 어쩔수 없다 이제 캡틴은 포이그쨩에게 레스주자리를 내줘야한다(?)

109 코우 - 언그레이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1:59:43

「언그레이 데이즈, 엄청난 가속으로 순식간에 치고 올라와 1착을 차지합니다!」

언그레이 데이즈, 1착.
전광판에 선명히 나타난 이름.
그녀를 바라보며, 자신은 분명히 웃고 있었다.
그동안 일궈온 것이, 헛되지 않았다는 기쁨과,
눈부실 정도로 빛나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레이스의 열기가 가라앉고, 우마무스메들이 각자의 대기실로 돌아가는 시간.
코우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언그레이 데이즈의 대기실로 향했다.
그리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문 앞에 서서, 노크를 두어번 한다.

"언그레이 양."

110 유키무라주 (d3/KuQ9CQA)

2023-09-16 (파란날) 21:59:43

wwwwwwww코이츠wwwww 모브 순위는 몬다이나이쟌이니 그런걸로 석고대죄 할 필요없는wwwww 깜짝놀라버린wwwww

111 리카주 (EGjQqLEM8I)

2023-09-16 (파란날) 21:59:47

포이그쨩의 입상축하

112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1:59:52

이건 어쩔 수 없네
캡틴의 주접노트 대공개가 아니면
절대 용서할 수 없는

113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1:59:59

메데타시 메데타시

114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2:00:04

ㅇ0ㅇ

포이그짱 입상...이...

115 마사바주 (RCbsllrJaM)

2023-09-16 (파란날) 22:00:06

이건 어쩔 수 없네
캡틴의 주접노트 대공개가 아니면
절대 용서할 수 없는

116 레이니주 (fr/y5FIEZc)

2023-09-16 (파란날) 22:00:16

주접노트를 내놓아라
이것저것 보장하라
우우

117 나니와주 (pF9zfkcOiI)

2023-09-16 (파란날) 22:00:43

어찌됬든 사과하라
이것저것 보장하라
(?)

118 유키무라주 (d3/KuQ9CQA)

2023-09-16 (파란날) 22:00:47

생각해보니까 주접노트를 받아야하는wwwwwwwww 대세에 편승해버리는wwwww

119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01:06

무려 포이그쨩의 입상을 날린거니까
그냥 공개가 아니라 대공개야 대공개
아시겠죠?? 빨리 하십시오

120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2:01:32

대출혈 공개 서비스

121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01:53

>>100 아무튼 당충전 완-료입니다
후레쉬베리 너무 맛있는www 이 시간에 먹는 과자는 배덕의 맛이 나는wwwwww

122 유키무라주 (d3/KuQ9CQA)

2023-09-16 (파란날) 22:02:01

주접노트 5만자를 원래 받아야하지만 캡틴이니 3만자로 용서해드리는wwwwwwwww

123 미즈호주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2:02:03

주접노트 공개 하시오 ㅡㅡ

124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2:02:17

어우 나도 편의점 갔다와야겟다

125 사미다레주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2:02:24

뒷북이지만 기운이 쫙 빠져버린2222222
오~ 그러니까 이제 캡틴의 석고대죄 주접노트 오픈이라는 건가요?????

126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02:59

다음 레이스부터는 미리 과자 준비해놓고 틈틈이 먹어야지 이거
당 손실 장난아닌ㅋㅋㅋㅋㅋㅋㅋ

127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2:03:28

>>121 3멀티인지라 다른 분들이 있으면 양보해드리고 싶긴 한데
아무도 안계신거같으니 제가 채가겠읍니다(?)

대기실로 갈까용 아니면 팀 부실에서 보시겠읍니까?

128 포 이그잼플 ◆orOiNmCmOc (kY4KeNjFVM)

2023-09-16 (파란날) 22:03:31

네, 그런 관계로 또 쿠데타를 일으켜서 점령해 버렸습니다. 포 이그잼플입니다. 💢💢💢
그 승부조작범... 아니... 캡틴은 제가 북쪽의 섬으로 유배를 보냈으니 영원히... 아니지... 다음 펄롱까지는 볼 일이 없을 거예요


【긴급사죄! 이그잼플 정권】 (참고: situplay>1596948078>10)

▶ 포 이그잼플이 돌아왔다! 「빨랏」 (후──)

그렇게 됐다. 이번에도 >>419다.

129 미즈호주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2:04:24

>>419 포이그쨩
포이그쨩이 다시 인기투표 대자보 붙여줘

130 사미다레주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2:04:54

>>82 사미다레: (´๑・⌓・`)(서운함............!)

131 미즈호주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2:05:00

당연하지만 수정된 버전으로 >>419
포이그가 5착인 걸로 붙여 "줘"

132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05:12

>>127 아닠ㅋㅋ 너무 무리안하셔도 되는ㅋㅋㅋㅋ 정말 괜찮으신짘ㅋㅋㅋ
그러면 대기실.. 아니 팀 부실...? 어디로 가야하지???
이렇게 고민될땐
위대한 다이스갓은 모든 걸 알고 계시죠

.dice 1 2. = 1

133 레이니주 (zyfjiuo09s)

2023-09-16 (파란날) 22:05:14

>>419 포이그쨩
캡틴의 주접노트 가지고 있지?
그거 빨리 펴서 읽어줘

134 언그레이 데이즈 (pF9zfkcOiI)

2023-09-16 (파란날) 22:05:41

>>109 야나기하라 코우

조금 주저앉은 채로 쉬자, 일어나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조금은 체력을 회복하였다.

그렇기에 일어나, 같이 뛰어준 우마무스메들 전원에게 좋은 승부였다며 이야기를 하며 고개를 숙인 후, 들어온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는 역시 아직은 떨리는 마음을 가라앉힐 수 없었다. 기대를 하지 않았기에, 그 예상이 보기좋게 빗나가버린지라.

"... 들어오... 아, 토레나가..."

그래도, 역시 체력을 거의 소진했는지 자리에 앉아서 멍하니 숨을 쉬고 있는 언그레이 데이즈는 당신을 본다.

"사미다레, 안 보러 가도 되겠나. 그 아, 토레나 필요해할끼라."

135 메이사주(비공식 괴문서작가)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05:46

>>132
대기실이군요
멀티중이시니 선레는 제가 쓸갑쇼??

136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2:06:15

>>135
흐흑 부탁드립니다
이것이... 답레 스타트의 감각...

137 나니와주 (pF9zfkcOiI)

2023-09-16 (파란날) 22:07:24

그런데 진짜 33펄롱에 점령한www 역시 포이그쨩 두번째 수는 33인wwww(?)

138 미즈호주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2:08:10

>>419 포이그쨩 >>137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ww

139 리카주 (EGjQqLEM8I)

2023-09-16 (파란날) 22:08:36

역시 33

140 스트라토 엑세서 (/XG.xgQHYc)

2023-09-16 (파란날) 22:10:02

"...모두 강합니다. 그렇기에 쟁취한 결과겠지요."

승리의 영광을 쟁취한 이들을 멀리 바라보며 나는 조용히 그곳을 빠져나온다.
거기가 내가 있을 장소는 아니였다고 생각했기에.

기대에 미치지못한 결과였다. 최후반에 나는 분명히 패배의 물결에 휩쓸려간것과 같았으니까.

"수고하셨습니다 모두들."

평정심. 그것을 애써 유지하려고 입을 꾹다물고 나는 돌아가려고했다.
하지만 눈시울에 물방울이 맺힌다.

나는 분했던 것인가.
조금만 더 달릴 수 있었다면 그게 내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아니면 내 능력의 부족에 한탄하는 것인가.

표정을 유지할 수는 없었다. 나는 흐르는 것을 닦을 수 조차 없이 그저 나아가지를 못하고 서있을 뿐이었다.

141 쟈라미주 (jlSvxNORAM)

2023-09-16 (파란날) 22:10:36

으아아악 놓쳐버렸어!!!
마지막 응원 못해줬어!!!!!!!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42 미즈호주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2:10:53

스트라토=상
>>140 에 이어서 답레 써와도 됨?

143 스트라토주 (/XG.xgQHYc)

2023-09-16 (파란날) 22:11:08

그러시오

144 나니와주 (pF9zfkcOiI)

2023-09-16 (파란날) 22:11:55

>>140 "...미안해, 스트라토."

145 나니와주 (pF9zfkcOiI)

2023-09-16 (파란날) 22:12:26

>>419 그리고 포이그쨩, 혹시 이 츠나센에는 위닝 라이브가 있을까?

146 사미다레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2:12:29

뒤처진다. 뒤처진다……! 이대로 앞서나가려 안간힘을 써도 격차가 도무지 줄어들지 않는다. 잇새로 분통에 찬 신음 흐르고, 감지 않은 눈이 바람에 시려오지만, 그럼에도 꿋꿋하게 안간힘을 쓰며 최선을 다했다.
골인선을 넘자 내달리던 걸음 서서히 느려진다. 사미다레는 무릎을 짚고 앞으로 몸 숙여 참았던 거친 숨 모두 토해내었다. 흘러내린 머리칼 너머 가려진 얼굴은, 질끈 눈 감은 채 울렁이는 격정 참아내는 채다.

후회 없는 레이스를 했으면 좋겠다고, 누군가는 바랐더랬지.
하지만 그러지 못하겠다. 미치도록 후회가 된다. 레이스에 대한 걱정, 자신이 이 길에 맞는지 고민하게끔 하던 두려움. 그동안 해 왔던 온갖 사소한 걱정이나 고민 같은 것 모두 조금도 떠오르지 않는다. 아슬아슬한 차이로 놓쳐버린 자리가 너무도 아쉬워서.

……그렇게 숨 고르길 잠시. 사미다레는 다시금 고개를 들었다. 후회는 하더라도 당장은 일어서야 한다. 일어서서, 오늘은 일단 쉬어야지. 이런 일로는 낙담하지 않는다. 저마다 다할 수 있는 최선을 보인 것은 모두가 같다. 내 최선이 조금 미진했을 뿐. 뒤돌아 나아가는 걸음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다.

147 사미다레주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2:13:02

사미다레씨는 요러고 고양이 만지면서 힐링했다고 합니다(말랑보들)

148 나니와주 (pF9zfkcOiI)

2023-09-16 (파란날) 22:14:35

사미다레상 시간있으신? 바로 바로 반응하는 느낌의 전투 일상 해보실? 코우씨랑 3인이서

나니와쟝, 지금 사미다레의 대기실로 갈것같은ww

149 미즈호 - 스트라토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2:15:56

>>140
내기에서 니시카타 미즈호는 명백히 졌다. 언그레이 데이즈의 1착, 이어진 메이사 프로키온의 2착. 스트라토 엑세서는 3착에 들어서지 못했다. 5착을 간신히 유지해 들어온 것을 두 눈으로 명백히 확인하였다. 관중석에서 내려와 니시카타 미즈호는, 나아가지 못하고 서 있는 스트라토 엑세서를 향해 조용히 다가가려 하였다. 그리고는 이렇게 나직이 말을 걸려 하였다.

 "...........스트라토 씨, "

원래대로라면 2착을 한 메이사를 먼저 찾아가는 게 맞겠지만, 눈시울에 물방울이 맺혀가고 있는 그녀를 그냥 보고 있을 순 없었다.

 "미안해요. 패배를 인정하겠어요. ......하지만 당신은 최선을 다해 잘 달려주었어요. 그것만은 기억해 주셨으면 해요. "

150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2:16:38

사미다레 대기실에 같이 쳐들어갑쉬다(?)

151 나니와주 (pF9zfkcOiI)

2023-09-16 (파란날) 22:16:51

>>150 '콜'

152 사미다레주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2:17:45

스트라토 울지마ㅏㅏㅏㅏㅏ!!!!!!!!༼;´༎ຶ ༎ຶ༽

>>148 레이스 직후 팀 일상이라니 설 렌 다 !
앗 그치만 멀티 돌리던 답레... 쓰는 중이라서 바로바로 반응하는 건 쬐금 느릴 것 같은데 괜찮은ㄱㅏ요???

153 레이니 - 유키무라 (tApFyAul3M)

2023-09-16 (파란날) 22:18:05

 이상한 사람들 사이에 끼여있으면, 나도 언젠가는, 물들어버릴까. 그러면, 매일, 빛도 들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걷으면서도, 빛이 곧 들어올것이라고, 내일은 좀 더 나으리라고, 웃을 수 있을까.
지금 당장은 알 수 없지만.

“괜찮아, 잘 될거야, 괜찮아, 잘 될거야... 괜, 찮아... 하고...”
“정말로, 모두의 말처럼, 괜찮으면 좋겠어.”

 너도, 나도.

꿈꾸는 삶이, 얼마나 멀더라도, 허황되더라도, 꿈꾸는것은, 절대로, 잘못이 아니니까.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도, 잘못이, 아니니까.

“응, 당연하지. 유키무라.”

 드디어, 네가 웃었다. 유키무라의 그 웃음은, 어쩐지, 덧없고, 곧 사라져버릴것 같은, 아슬아슬한 웃음이라는 느낌이지만, 지금은 그런 웃음으로도 괜찮아. 충분해.

“다시 한 번 잘 부탁해. 친구로써.”

 레이니・왈츠도, 핸드폰을 내밀어보이며, 웃어보였다.

154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2:18:24

헉 제쪽은 느긋하게 주셔도 됩니다! 팀일상이 더 맛도리니까 그쪽에 집중해주셔도...!

155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2:18:27

저는 ㄱㅊ읍니다

156 나니와주 (pF9zfkcOiI)

2023-09-16 (파란날) 22:18:55

괜찮아요- 사실 너무 순서 신경쓰니까 바로바로 반응 못해서 아쉬웠던ww

그러니까 전투 일상입니다, 반응은 다 해도 되고 특정 레스만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157 메이사-다이고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19:04

1착을 한 그 아이는 너무나도 착해서, 같이 뛴 우마무스메들 전원에게 좋은 승부였다는 이야기를 하고 들어갔다.
서로 노력한 결과. 공정한 레이스의 결과.
그래서 고생했다, 좋은 승부였다는 말은 해도 '미안하다'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나만의 고집일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미안할 건 없다. 사과하면, 그건 그거대로 실례니까.

하지만, 나처럼 도망치고 있는 녀석이 2착을 해도 되는 걸까.
1착은 아니지만, 이 자리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아이도 있었을텐데. 뭐 그런 생각도 좀 들고.
그런 주제에 놓친 1착이 아쉬워서, 분명 트랙에서 털어냈을 감정이 아직도 눅진하게 붙어있기도 하고.
이래저래 복잡하구나, 레이스 직후는... 쉽게 정리되지 않는 머리속이 너무 복잡해서 어지럽다.

"....."

그래도 밖에 비해서 대기실은 좀 조용하니, 다행이다.
시끄럽기까지 했다면 머리가 더 아팠을거야.

/뭔 소린지 모르시겠다구요? 저도 모릅니다(당당)
당이 더 필요한가봐요 홀홀

158 미즈호주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2:19:35

https://www.neka.cc/composer/13087
레이스 다 끝났으니 올리는 2P미즈호와 1P미즈호

159 사미다레주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2:20:18

앗... 그렇다면 짱룡다이고주의 양보와 레이스 직후라는 상황에 힘입어
3인일상 가보자고!

160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20:41

웨이이이wwwwww 둘 다 너무 예쁜wwwwwww

161 포 이그잼플 ◆orOiNmCmOc (kY4KeNjFVM)

2023-09-16 (파란날) 22:21:18

【인시던트 앤 콜 제시】 >>0 (저는 앵커 달 필요 없지만요)

 "좋아, 됐다. 다 붙였어, 땅꼬마!"

 헬리키포텔라가 의자 위에 서서 옆을 내려다보았다. 씨익 웃고 있는 헬리키포텔라의 눈동자에는 얼떨떨하게 웃고 있는 포 이그잼플이 비친다. 헬리키포텔라는 포 이그잼플의 손에 테이프와 가위를 넘겨주고, 의자에서 뛰어내렸다. 그러고서 두 우마무스메는 함께 벽에 붙여 놓은 벽보를 바라본다.

 〔 OP 레이스 인기투표 사후조사(改) 〕
 멋진 레이스를 보여준 우마무스메에게 투표하세요!
 1착 | 저스트 러브 미
 2착 | 마사바 콩코드 
 3착 | 리걸리 아시게
 4착 | 치카노 하나코
 5착 | 포 이그잼플
 6착 | 헬리키포텔라
 7착 | 언더커버
 8착 | 텐 스트로크스

 "에헤헤. 고마워, 헬리키포텔라 쨩... 별로 유쾌한 일이 아닐 텐데도 직접 나서서 도와 줘서."

 포 이그잼플은, '판정 오류로 결과가 번복되었다'는 말을 듣고 바로 달려와 준 헬리키포텔라에게 여간 고마워하는 것이 아닌 모양이었다. 그러면서도 자기 이름이 벽에 붙어 있는 것은 얼떨떨해서인지 얼굴이 붉다.

 "고맙긴! 어찌됐건 결과는 결과지. 음──근데 있잖아. 마사바 옆에 있는 저 스티커는 네가 붙인 거냐?"

 "아, 응." 포 이그잼플이 멋쩍게 웃었다. "전에 내가 하나 장난을 친 게 있어서... 그걸 갚으려고."

 "착해빠졌다니까, 하여튼. 가리비버터구이나 먹으러 가자."

 헬리키포텔라는 멋있게 웃고, 자기 이름 옆에 파란 스티커를 하나 붙이더니 여유 있는 걸음으로 돌아서서 떠나갔다. 포 이그잼플도 스티커 뭉치를 게시판의 선반에 두고 헬리키포텔라를 따라서 자리를 떴다. "아, 나는 코끼리조개 수관 숙회 먹을래!"

162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21:34

또레나도 내기에서 지고 메이사도 내기에서 졌군
팀 프러시안은 오늘부터.. 팀 허접이다(????)

163 코우 - 언그레이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2:22:11

한 손에 큼직한 종이가방을 들고, 언그레이 데이즈의 대기실로 코우는 들어간다.

"축하해, 수고 많았어."

먼저 건네어지는 건, 축하다.
미소지으며 하는 그 말엔 분명히 기쁜 기색이 묻어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 전에, 말해야 하는 것이 있다.
그러다 그녀가 물어오면,

"보러 가야지."

곧바로 대답한다.
언그레이가 1착을 따긴 했지만, 그에 비해 사미다레는 4착.
많이 아쉬울 것이다.

"...같이 갈래?"

잠깐 고민하다 꺼내는 제안.
그 아이도, 언그레이를 보면 분명 기운이 날 거다.

164 다이고 - 메이사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2:22:17

"메이사, 안에 있어?"

바깥은 미처 가시지 않은 레이스의 열기로 소란스럽다.
로컬 시리즈라고는 하지만 충분히 이목이 집중되는, 아이들의 진심이 부딪히는 레이스가 벌어진 장소인 만큼 그 열기가 가라앉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레이스에 출주한 아이들 전부 알고 있는 얼굴이지만 그가 메이사를 찾아온 건 다른 아이들에게 향할 트레이너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미다레와 언그레이에게는 코우가 있고, 스트라토는 미즈호와 매듭지어야 할 일이 있었다.

"들어간다~"

두어 번, 똑똑. 하고 노크한 뒤에 들어오라는 말이 들린다면 바로, 그렇지 않다면 잠시 뜸을 들이다가 천천히 문을 열었을 것이다.

165 레이니주 (x3JlSZUuDA)

2023-09-16 (파란날) 22:22:30

하지만 트리플 반다나에서 마사바가 1착을 한다면???

166 코우 - 언그레이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2:22:57

>>158 우오옷

167 포 이그잼플 ◆orOiNmCmOc (kY4KeNjFVM)

2023-09-16 (파란날) 22:23:02

>>133 음,
「레이니 쨩 그거 사랑이었지? 사랑했던 거 맞지? 맞자나맞자나 자나자나 자나깨나 피자나라 치킨공주자나」
라고 적혀 있네요...

>>137-138 이건 의도한 게 아니...! 으므므... 으므므으으...!


타토 트레이너 「릴랙스.」

168 스트라토 - 미즈호 (/XG.xgQHYc)

2023-09-16 (파란날) 22:23:05

뒤편으로 누군가 오는 것조차 대화조차 알아차렸을때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난 이후였다.
트레이너인가. 여기까지 오는데에는 그녀가 만들어준 길을 걸어온 것이다. 그것을 나는 원망하는가.
그것은 아니였다. 단지 이 차가운 결과에 납득하는 시간이 나에게는 필요했다.

여기까지 달리게 한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그녀에게 많은 것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말한다.

"Stand by. 5 min."

5분정도는 조용히 있어달라.
그 어떤것도 지금은 내적으로 폭풍처럼 쏟아져 나오는 감정과 눈물에 들어오지 않았다.

169 레이니주 (DaPdHVtJNY)

2023-09-16 (파란날) 22:24:33

>>167 이럴수가내가내무덤을팠군

170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2:26:26

>>419
이거이거 물어보는 사람마다 하나씩 주접노트 공개인가
그러면 이쪽도 한 쪽 부탁해 포이그쨩... 이런 귀한 기회 놓칠 수 없잖아!

171 나니와주 (pF9zfkcOiI)

2023-09-16 (파란날) 22:27:07

>>163 야나기하라 코우

"그 종이가방은 뭐고... 아이다. 일다는 스와브까지 있을때에 이야기하제이."

살짝 의문을 가지다, 이내 고개를 천천히 젓는다.

"... 고마우이. 뭐... 토레나 덕이제."

볼을 살짝 긁적인다. 사실, 전이였다면 다리에 더 무리가 갔을 것이다. 전이였다면 이정도의 속력을 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기에, 당신에게 감사를 전한다.

"... 말할 시간에."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가제이."

바로 스와브의 대기실을 향해 방을 나선다. 의외로 행동파였기에, 그리고... 스와브의 마음도 이해가 가기에. 먼저 들어가서 꼭 안아줄 것이다. 사실 끝나고 나서 안아오고 싶었지만, 그걸 트랙 위에서 하기에는 좀 눈치보이잖아? 그리고, 그 10명의 시선안에 스와브의 시선도 느껴졌기에.

172 스트라토주 (/XG.xgQHYc)

2023-09-16 (파란날) 22:27:53

마지막에 스테이터스 스테 10정도는 올릴걸하고 지금 스토리 외적으로 땅을치고있는ww

173 마사바주 (V47S/USrAA)

2023-09-16 (파란날) 22:27:57

팀 허졉 wwwwwww

174 유키무라주 (5EdfBEenmQ)

2023-09-16 (파란날) 22:28:00

>>419
와따시도 주접 노트 대공개 해주시는wwwwwwww

175 메이사-다이고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28:36

"으햣?"

생각에 잠겨있다고 할까, 어쩌면 멍하니 있었을지도 모를 상태에서 갑자기 노크 소리가 들려서 깜짝 놀랐다. 바, 방심상태였으니까! 놀라는게 당연하겠지!?

"크흠, 드, 들어와도 돼-"

누구인지 목소리도 제대로 못 들은 상태라, 그냥 마-사바나 또레나가 왔겠거니 싶었는데. 눈에 비치는 것은 예상 외의 사람-이라고 하긴 또 좀 그런가? 담당은 아니어도 같은 팀 소속인 트레이너니까...

"아, 우마그린... 레이스 봤어? 니히히~"

2착이지롱~ 손가락을 두 개 펴서 승리의 브이 같기도 하고, 2를 표시하는 것 같기도 하고.. 완벽한 승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상 전자라고 해둘까. 복잡한 생각은 잠시 밀어둔다. 그야... 눅진하게 달라붙은 그 감정이라던가, 이런저런거. 남에게 그닥 보일만한 건 아니잖아?
지금은 2착을 해서 기쁜 심정만 보이면 될거야. 아마.

"아쉽게 1착은 못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괜찮지 않아? 대상경주 2착."

176 유키무라주 (5EdfBEenmQ)

2023-09-16 (파란날) 22:28:49

하 미치겠다 출근길 나서자마자 비에 쫄딱 젖은wwwwww 로또에 당첨되었다면 건물주가 되어 불로소득을 누리고 와따시의 뽀송한 발을 지킬 수 있었을텐데 미치겠는wwwwwwww

177 미즈호주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2:29:12

마사바도 2위 메이사도 2위
사실 팀 프러시안은 팀 ㅋㄲㅈㅁ 인게 아닐까??

178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29:27

>>419
앗 그럼 저도ㅋㅋㅋㅋㅋ
메이사를 향한 주접노트 대공개 해주시는ㅋㅋㅋ 빨리 급함ㅋㅋㅋㅋㅋㅋㅋ

179 미즈호주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2:29:50

>>419
이럴 순 없다 미즈호 주접노트 공개 "해줘"

180 포 이그잼플 ◆orOiNmCmOc (kY4KeNjFVM)

2023-09-16 (파란날) 22:29:51

>>145 있어요! 위닝 라이브의 안무와 포지션을 연습하는 것도 엄연히 우마무스메의 트레이닝의 일환이니까요.
물론, 중앙처럼 지정곡을 제공해 줄 만큼 사정이 좋은 건 아니라서...
대상경주 급이 아니고서야 Make Debut!을 우려먹거나 할 때가 많아요.

그리고 제대로 된 트레이닝을 받지 못했을 경우에는, 으음──. 여러분도 잘 아시는 예시를 들어 볼까요.
이겨 놓고도 춤을 따로 연습한 적이 없어서 가만히만 서 있는다거나... 봉오도리를 춘다거나...
... 위의 사례들 전부 시골 우마무스메잖아요?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는 현실의 문제가 크다고 생각해요.

181 나니와주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2:29:56

사실 루돌프 빙의해서 1을 하늘에 올리고 싶었지만 1. 그럴 우마무스메가 아니다 2. 광역 도발이다 3. 벌써부터 확정짓는건 자살 행위에 가깝다

라는 이유로 안한 세리머니(?)

182 레이니주 (BRoM9OALdY)

2023-09-16 (파란날) 22:30:03

>>176 지구 반대편도 비가 내리다니 초 우울한wwwwwwwwww 아타시쟝도 비 많이 오면 양말 다 젖는거 진짜 너무 싫은wwwwwwwww

183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30:52

>>176 여기도 비 너무 많이와서 천장 뚫릴 것 같은ㅋㅋㅋㅋㅋ
작년에 진짜로 비 너무 많이와서 천장 샜던 일이 있어서 너무 걱정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4 마사바주 (V47S/USrAA)

2023-09-16 (파란날) 22:31:30

>>419 마사바 주접노트 공개 해줘
>>161은 역시 포이그쨩이 마사바를 사랑하는거지?

185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31:31

>>419
헉 그럼 대상경주인 이와시캔은 위닝 라이브 어떤 곡으로 하나요???

186 언그레이 데이즈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2:31:33

>>180 앗, 아앗... 하지만 츠나센 학원에 라이브 연습실도 있긴 있다고...?

그리고 그쪽에서도 일단 한쪽은 중앙에 편입하기 전에 한번도 제대로 된 트레이닝 받은 적 없는데다 중앙 쪽 토레나가 이상한 거였고...

괴물쪽은 괴물쪽이고....(?)

187 코우 - 언그레이, 사미다레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2:31:50

코우는 곧장 언그레이를 따라, 사미다레의 대기실로 발걸음을 옮긴다.

"사미다레 양."
"언그레이 양도 같이 왔어."

그리고 노크 두어번.

188 사미다레주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2:32: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만히 서 있기
갑자기 무대에서 비보잉하기
봉오도리 댄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그럼 이제 나니와 메이사 우유부단쨩의 위닝 라이브 메인을 볼 수 있는 건ㄱㅏ요???? 상심했던 마음 위닝라이브로 극복한wwwwwwwwww

189 미즈호 - 스트라토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2:32:24

>>168
5분 정도 조용히 있어 달라는 스트라토의 말에, 니시카타 미즈호는 알겠다는 듯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려 하였다. 지금은 그저 옆에서 조용히 가만히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녀에게 위로가 될 것이다. 조용히 스트라토에게 다가서선 미즈호는 그녀를 꼬옥 끌어안으려 하였다. 우마무스메는 충분히 벗어날 수 있는, 아무런 힘이 들어가지 않은 팔이다.

 ".......이 정도는, 용납해 주시리라 믿는답니다..... "

니시카타 미즈호는 5분동안 정말로 조용히 있어주었다. 스트라토 엑세서의 등을 부드럽게 토닥여 주면서.

190 언그레이 데이즈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2:33:35

.dice 1 100. = 72

191 히다이주 (CMUMicyj7.)

2023-09-16 (파란날) 22:34:03

유키무라주는 해외에 계셨군요
그리고 트레이너들이 위닝라이브 모범을 먼저 보여야겠네요
댄스 특강이다~ 🕺🪩💃

192 나니와주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2:34:05

그렇습니다, 언그레이 데이즈는 큿, 즉 치하야와 같은 라이브를 선보였습니다(?)

193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34:17

.dice 1 100. = 17

194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34:30

메이사 가만히 멈춰서 발차기만 한?듯

195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2:34:53

나니와 센터 위닝라이브라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196 나니와주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2:34:57

아아... 이것이, '모범생' 트레잇이다...(?)

197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35:22

다음 레이스에서 두고보자!
악당 트레잇을 따고 말겠다!!!

198 레이니주 (RAHaQR5KI2)

2023-09-16 (파란날) 22:35:25

단수도 모범생!

199 히다이주 (CMUMicyj7.)

2023-09-16 (파란날) 22:35:25

>>194 메이사 숲튽훈인가요?

200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35:59

>>199
히다이주 덕분에
제 귀중한 후레쉬베리 한 입이 모니터에 흩뿌려지는 참사가 일어났읍니다
책입지십쇼

201 유키무라주 (jTNxCH8xCE)

2023-09-16 (파란날) 22:36:13

봉오도리라니 너무 카와이한wwwwwwwwwwwwww 갑자기 힙합비보잉땐-스를 죠져버리는(???) 무스메쨩 생각하니까 웃음이 멈추지않는wwwwww

>>182 wwwwwwwwwwww로또에 당첨되었어야만wwwww

>>183 wwwww천장이 새다니 미칠것같은wwww 대체 무슨 일인???wwwwwww 이번엔 그런 일 없으셨으면 하는wwww

>>184 wwww코이츠wwwww 이것이 하렘왕의 "품격" 인? Wwwwwwwww

202 나니와주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2:36:29

wwwwwwwwww 17살 남고생이 된 메이사wwwwwwwww

203 히다이주 (CMUMicyj7.)

2023-09-16 (파란날) 22:36:29

>>200 웃겨드렸으니까 봐주세요...🥺

204 마사바주 (V47S/USrAA)

2023-09-16 (파란날) 22:37:24

슾튽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5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37:59

미치겠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레이스 트레이닝말고 위닝라이브 트레이닝도 열심히 해야겠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6 다이고 - 메이사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2:39:24

"엉, 직접 본 건 아니고 중계 화면으로 보고 얼른 달려왔지!"

달려왔다는 표현은 지금 그의 다리를 생각하면 관용적 표현임을 이해해야 한다!
그래도 왼쪽 정강이가 다친 것 뿐이라 운전 자체는 별 문제 없이 가능했고, 슬슬 나아가고도 있었으니 나름대로 운전을 통해 '달려온' 셈이다.

"음, 확실히 첫 대상경주에 2착은 대단한 실적이지, 날 안고 다닌 효과가 있었네."

작전대로 달리기보다는 단거리에 맞춰 변경된 작전을 사용해서 불안하긴 했지만 충분한 뒷심으로 2착까지, 농담까지 섞어가며 잘했다는 걸 표현해 본다.
그리곤 손가락을 펼쳐 브이를 그려 보이는(2일 수도 있지만)메이사에게 살짝 미소짓던 다이고는 잠시 생각하는가 싶더니...

"기분은 좀 괜찮아? 아쉬운 것보다 기쁜 게 큰가 궁금해서."

물어보는 이유는 간단했다.
2등은 경기에 임한 그 누구보다도 아쉬움을 느낀다, 조금만 더, 한 발자국만 더 내딛었다면 1등일 수 있었을 텐데 하고.
반대로 너무나 큰 차이가 나더라도 그렇다. 말도 안 되는 차이인데, 2착이라는 이름을 가질 수 있을까? 하고.

"달려보니까 어땠어? 처음이었잖아."

207 사미다레 - 코우, 언그레이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2:39:29

경주의 결과로 너무 아파하지 않자 결심하긴 했어도, 채 가시지 않은 감정의 여파가 조금은 남아 있었다. 사미다레는 울적한 것도, 화가 나는 것도, 아쉬운 것이라고도 말하기 어려운 모호한 기분에 잠겨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거기에는 애지중지하는 고양이의 사진이…….

그러다,

"흐약……!"

갑작스레 들려온 노크 소리에 화들짝 놀라 휴대폰을 떨어뜨릴 뻔했다. 바짝 선 귀 서서히 돌아오며, 사미다레는 들려온 목소리를 다시금 되짚어 보았다. 아, 트레이너님……이랑, 언그레이 씨? 사미다레는 들어오라는 말 대신 천천히 일어나 직접 문 앞으로 다가가 문을 열어주었을 것이다.

"앗, 네. 그, ……아까도 봤지만. 다시 안녕하세요……."

오늘따라 둘의 시선을 마주하고 있자니 왜인지 부담스럽단 기분이 들어서, 맞지 않는 어색한 인사나 해 버렸다.

208 레이니주 (Soyfuxl9Ec)

2023-09-16 (파란날) 22:42:08

졸리니까 다갓님 럭키세븐 행운이(이하생략) 해줘요
.dice 7 77777. = 507

209 다이고 - 메이사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2:42:33

그래도 오늘은 잘해주시네요 밀당 잘하시네 다갓님

210 레이니주 (Soyfuxl9Ec)

2023-09-16 (파란날) 22:42:41

오늘 7의 의미는 시급(?) 30분 어치를 뜻하는 거였군하...

211 사미다레주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2:42:56

>>419 포이그쨩 우유부단디즘의 댄스는 어땠는지 가르쳐줘!

212 언그레이 데이즈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2:43:15

>>209 문이 열리자, 와락 하고 끌어안으려 하는 언그레이 데이즈. 진짜 전력을 쏟아부었던 것은, 당신도 자신과 같으리라. 그렇기에, 더더욱 아쉬우리라. 그렇기에 이번에는 패덕에 있던 승자가 아닌, 당신의 팀원으로써 안아온다.

"흐에... 수고많았어 스와브으...."

213 코우 - 언그레이, 사미다레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2:44:33

여전히 한 손에는 종이가방을 든 채, 코우는 열린 문 안으로 들어간다.
다짜고짜 사미다레를 안으려 하는 언그레이를 보고 있자니,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수고 많았어, 사미다레 양."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4착이라면 입상 범위 내, 사미다레도 충분히 잘해주었다.
그저 여러 변수 탓에 아쉬운 결과가 나왔을 뿐.

214 나니와주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2:44:42

>>212 >>189인데 잘못 앵커해서 다이고에게 간wwww 바보인wwww

215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2:45:11

ㅋㅋㅋㅋㅋ다시 잘 찾아가셨으니 다행인wwwww

216 사미다레주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2:45: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다이고를 껴안은 언그레이쟝
생각하니까 넘 귀엽고 웃겨요

217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2:46:30

어쨌든 거구를 안은 건 똑같으니까 괜찮을?지도(??

218 스트라토 엑세서 - 미즈호 (/XG.xgQHYc)

2023-09-16 (파란날) 22:50:40

1분.

문득 이런 생각까지 들고 말았다. 나 자신이 뛰지못하는 현실을 극복한 것만으로 너무 오만해져 있었던게 아닌가.
레이스의 결과는 그것을 차갑게 대변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지 않나며.
다른 무엇보다도 나를 내가 용서할 수 없는 감정이 들었다.

2분.

최후의 내가 맞이한 결과를 인정하려고 들고 싶지않았다.
그것은 고집이었다. 왜 내가 뒤쳐지고 마는 것인가.
내 자리가 고작 5번째에 머무르는 것이냐고 누군가에게 소리치고 싶은 감정.

3분.
1분과 2분에 걸쳐서 쏟아낸 부정적인 감정들 속에서 지쳐져 뭐든 생각하기 싫은
단 60초의 정적. 나는 납득해야만 한다.
이 결과도. 내 한계도.

4분.
트레이너 니시카타가 보여준 것이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
내 부족이다.
나는 스스로 극복했다는 우물에 있었던 것이겠지.

5분.
이 결과조차 납득하려면 나는 내가 갇혀져있던 고정관념이라는 껍질을 깨야만했다.
껍질을 깨고 날아오르려면 이 정도의 노력으로는 모자라다.
그러니 지금의 결과를 받아들인다.

"Five by five. 수신양호. 납득하는 데에 걸린시간 5min."

그렇게 믿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이것으로 결론짓는다.

219 메이사-다이고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51:15

"그러게, 꽤 괜찮은 근력 트레이닝이었어. 다 낫고 난 다음에도 종종 부탁할까~?"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하지만, 음, 도움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진짜로?
다리가 다 나아도 가끔 필요해지면(?) 부탁을 해볼까. 아니면 다른 트레이너를 안고 달려보는 것도 좋겠다. 중량 차이(...)도 있고 하니까. 그래, 저번의 그 노숙하던 트레이너도 괜찮던데.

"응? 아— 그건..."

갑자기 돌직구를 던져버리는군. 애써서 치워놨던 것들이 이때다 하고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걸 느끼면서, 애써 웃어보지만 음... 아무래도, 얼굴 근육은 어색하게 움직이고 있을 것 같다. 그런 느낌이 든다.

"뭐 아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그래도 3마신이니까. 코나 목 차이보단 납득하기 쉽달까..."
"......"

잠시 말을 끊었다. 꿈틀대던 것을 억누르는데 실패해버린 것 같아서, 뭔가 치밀어올라서... 말을 이으면 안 될 것 같아. 있는 힘껏 입술을 깨문다. 주먹을 꽉 쥔다. 길게 숨을 들이쉬고, 다시 내쉰다.
그러기를 대여섯번 정도. 조금은 긴 침묵이 대기실을 묵직하게 누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당신은, 또 다른 말을 꺼내 이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을 수도 있었겠지. 하지만 난 이 침묵을, 어쩌면 당신의 말을 잘라내고 다시 말을 꺼냈다.

"——마냥 기쁘진 않지. 뭔지 모르겠어서, 복잡하고. 울 것 같아."
"그래도 여기에선 절대로, 절대로 울지 않을 거야."

머리 한 구석에서 뭐 이런 걸로 그렇게 결연하게 구냐는, 냉정한 듯한 비아냥이 퍼지지만 애써 무시했다.
무거운 입술이 다시금 떨어진다. 비록 목소리는 떨리더라도 당당하게, 고한다.

"다른 아이들을 무시하는 그런 짓따윈, 절대 할 수 없어. 그러니까.. 여기선 절대로, 내보이지 않을 거야."
"1착은 아니더라도 나는 승자야. 그리고 승자인 이상 꼴사납게 굴 순 없어. 그게 승자의... 이 자리에서의 내 의무야."

/거창하게 쓰긴 했는데 반2등이 하나 틀렸다고 우는거 보면 다른 애들 킹받을테니까 하지 않겠다는?겁니다
딱히 별 거 아닌데 비장한 음악 듣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린ㅋㅋㅋㅋㅋㅋㅋㅋ

220 사미다레 - 코우, 언그레이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2:51:47

싱숭생숭한 태도는 어림도 없다는 듯 문을 열자마자 덮칠 듯 안아오는 언그레이의 행동에 잠시 눈이 동그래진다. 사미다레는 잠시 당혹한 듯 눈을 깜빡이더니 몸을 숙이고 자신 역시 언그레이를 꼬옥 끌어안았다. 열이 식어 싸늘하던 몸이, 품 안에 들어온 체온으로 인해 데워진다. 조금은 헛헛하던 마음이 그제서야 한결 나아지는 기분이다.

"언그레이 씨도요. ……지난번에, 제가 잘할 수 있을 거라고 했는데…… 정말 잘 해내셨네요."

지난번 트레이닝에서 보였던 불안정한 모습은 사라지고 어엿한 1착을 따냈지 않은가. 사미다레는 언그레이를 조금 더 힘 주어 꼬옥 끌어안다가 슬쩍 고개 들어 코우를 바라보았다. 코우에게도 오라는 듯 살살 손 흔든다.

221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52:44

2착이 건방지게 이렇게 구냐고 한다면 딱히 할 말은 없지만...
어쨌든 집에가서 힝잉 아쉬워 아쉽다고 하면서 질질짜는 메이사일테니까 괜찮지 안을가...(????)

222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2:53:24

후후

223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53:46

뭐지 저 좀 두려운....

224 사미다레주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2:54:51

>>221 2등의 고충 저는 이해하니까 메이사도 조금 안쓰럽지만요
집에서 몰래 운다고 하니까 또 이 짤이 떠올라버렷습니다
메이쨩 미안(?)
situplay>1596940070>638

225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2:55:01

.dice 1 2. = 1

226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2:55:35

>>2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좋습니다 다갓
다이고라면 그렇게 하겠지요

227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55:41

아 잊고있던 짤이 다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저럴거같아서 더 웃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이사 질질 짠 다음에 베개에 저렇게 자국남은거 보고 웃다가 울다가 할거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8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55:56

아니 뭐지 다이고야 무슨 짓을 하려는거니

229 미즈호 - 스트라토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2:56:07

>>218
 ".....충분히 진정이 되셨다면 다행이랍니다. "

진정된 듯한 스트라토를 바라보며, 그제서야 미즈호는 스트라토를 껴안은 팔을 풀고는, 가볍게 스트라토의 어깨를 토닥이며 말을 이으려 하였다.

 "자아, 대기실에서 잠시 숨을 고르도록 할까요, 스트라토 씨. 잠시 생각을 해야할 것이 많을 것 같지요? "

이번 레이스에서 무엇이 부족했는지, 무엇이 문제였는지는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 임시 트레이너 ] 로써 마지막까지 해줄 수 있는 일은 다 해주고 싶었다. ....그래도 스트라토에게 보여준 [ 풍경 ] 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진 않기에.

230 언그레이 데이즈 (pF9zfkcOiI)

2023-09-16 (파란날) 22:56:35

>>220 사미다레 스와브

"진짜 머리 싸매가면서 계속 예상하고, 어떻게 나올까 예측하고 한다고... 으아, 머리 쥐나서 죽는줄 알았어...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이제 중간고사 준비해야하네? 와, 진짜 나 주거... 죽는다고..."

당신이 팀원이라서일까. 칭얼대면서 당신에게 붙어오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 하지만 그것은 반 진심, 반은 당신을 풀어주기 위한 조금의 교란책이였다. 미안해, 솔직하지 못해서. 하지만 당신이 힘들어보이니까, 1착의 우마무스메로써의 행동보다는, 너의 팀원이고 싶었으니까.

그리고, 모의 레이스때 그 닌니쿠 스테이크스였나, 그때는 당신이 1착을 땄으니... 이제 1대1이 아닐까.

"진짜 지쳤어... 근데 여기서 이제 라이브도 해야하네? 난 못해- 못한다구-"

231 포 이그잼플 ◆orOiNmCmOc (kY4KeNjFVM)

2023-09-16 (파란날) 22:58:14


>>185 이 노래일 가능성이... 있어요.
물론 농담이죠. 캡틴이 거기까지는 생각해 두지 않았다고 하네요!



에헤헤... 명심해 두셔야 할 건, 저나 캡틴에게 물어보셔도 원숭이 손 같은 결과가 나올 거라는 점이에요.
왜냐하면 『시핑 금지』 폴리시와 심해의 음습한 기운으로 인해, 주접노트가 네크로노미콘 비슷한 걸로 변해서...
이미 원래 내용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의 괴이한 마도서가 되었기 때문이죠.

노스트라다무스메 「물론이지! 흐하하하하하...!」
그리고 노스트라다무스메 쨩과 함께 낭독해 볼 거예요. 준비 됐나요?

>>170 다이고
포 이그잼플 「『다이고처럼 건장한 인남캐 트레이너가 목발을 짚고 다니는 걸 생각하니 참을 수 없다』래요.」
노스트라다무스메 「시라기 트레이너한테 '지켜지고 싶다'가 아니라 '지켜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 순간 이미 끝이야.」
노스트라다무스메 「이미 수많은 어두운 눈길이 그를 노리기 시작했을 거라는 의미지...! 흐흐흐...」

>>174 유키무라
노스트라다무스메 「스킨십(🤨) 포옹(😯) 주먹다짐(😆) 칼찌(😝쿠오오오옷🔥🔥🔥🔥🔥)」
노스트라다무스메 「이게 무슨 뜻이지? 저기, 암흑의 사도. 이거 알아?」
포 이그잼플 「응, 그치만 노스트라 쨩은 모르는 게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아...」

>>178 메이사
포 이그잼플 「『고마워 메이사, 내게 공기이자 물이고 빛과 소금인 삶의 가장 필요한 존재를 채워 주어서.』 음...?」
포 이그잼플 「『많이 무겁고 진한 사랑, 게다가 2P와의 자공자수까지, 정말 고마워.』 역시 캡틴은...」
노스트라다무스메 「흐흐흐흐... 자기 자신과 결혼하는 건 어느 신화에나 있지...!」

>>179 미즈호
노스트라다무스메 「이 페이지, 비어 있군. 근데 이 고소한 냄새는 뭐지? 킁킁...」
포 이그잼플 「이미 지켜보고만 있어도 애정력과 꽁냥꽁냥이 충분히 쏟아져나온대요.」
노스트라다무스메 「아, 깨 냄새였나.」

>>184 마사바
포 이그잼플 「그, 그, 럴, 리, 가, 없, 잖, 아, 요────💦💨」
노스트라다무스메 「암흑의 사도가 고장났으니 내가 대신 읽겠네. 『마사바 같은 존재를 이 바닥에서는 총공이라 부른다.』」
노스트라다무스메 「『이런 상상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마사바가 깨무는 건 소꿉친구뿐만이 아니라고. 어쩌면 츠나센의 모두를...』」

포 이그잼플 「앗, 아, 아, 아...」
노스트라다무스메 「... 암흑의 사도는 타토 트레이너를 제외한 사람에게는 대단히 숙맥이라서 말이야.」
노스트라다무스메 「연애 농담을 조금만 건네도 이렇게 되어 버려. 흐흐흐... 그럼 모두 이만, 종말이 올 때 보자고...」

232 사미다레주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2:58:22

>>2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메이사의 허접력이 너무 웃기고 좋은wwwwwwwwww

233 코우 - 언그레이, 사미다레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2:59:10

사미다레가 손을 흔들면, 코우도 그녀들에게로 가까이 다가가 한 손으로 각각 머리를 쓰다듬어주려 한다.
듀얼코어 쓰담(?)

"둘 다 정말 잘 해줬어."

특히, 언그레이는 선천적인 결함을 잠깐이나마 극복하고,
강력한 우마무스메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1착을 따내었으니.
곧, 코우는 들고 있던 종이가방을 내려놓고 그 안에서 중간 크기의 상자를 두 개 꺼낸다.
각각 봉제인형이 하나씩 포장되어 있는 상자였다.
교내 굿즈 동아리인 키즈나 워크스에 위탁하여 제작한 것.
하나는 언그레이 데이즈의 사복 차림 인형,
나머지 하나는 사미다레 스와브의 사복 차림 인형이다.

"자."

그리고, 그것들을 그녀들에게 보여준다.

"너희 마음에 들지는 모르겠는데."
"첫 대상경주, 무사히 뛴 걸 기념하는 선물이야."

234 스트라토 엑세서 - 미즈호 (/XG.xgQHYc)

2023-09-16 (파란날) 22:59:17

"웨잇아웃. 결과에 납득하려고 하는 것인지 납득하려는 척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결과니까. 그럴 수 있지 않은가라고 말해보는 이야기.

"카피. 복기에 가까운 결과겠지만. 듣지 않을 수는 없겠지요."

스스로도 체감한 결과를 다시 듣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대부분은.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은 도망에 가깝다.

"이동합시다."

235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2:59:37

캡틴의 주접노트 스고이한wwwwwwwwwwwwwww

236 나니와주 (pF9zfkcOiI)

2023-09-16 (파란날) 23:00:00

시핑금지가 무슨 소리지...?

237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3:00:06

>>2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저는 이 정도로도 너무 즐겁고 행복한...
자공자수와 진하고 무거운 사랑의 맛을 아시다니 역시 캡틴 맛잘알이십니다(?????????)

238 레이니주 (6e7KPUVY0o)

2023-09-16 (파란날) 23:01:37

스킨십(🤨) 포옹(😯) 주먹다짐(😆) 칼찌(😝쿠오오오옷🔥🔥🔥🔥🔥) <-기절

아 근데 캡틴 저랑 동류인거 같아요 저는 중고등학생들의 주먹다짐에서 생기는 사랑과 우정에 환장해서 도리벤을 봤고 완결이 난 뒤 3일을 홧병으로 앓아누웠슴다

239 마사바주 (MoGYUZ4Swg)

2023-09-16 (파란날) 23:03:36

>>219 메이사야 ㅠㅠㅠㅠㅠ

240 히다이주 (1DFTzr.lqo)

2023-09-16 (파란날) 23:04:31

네크로노미콘은 달콤하네요

241 다이고 - 메이사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3:04:55

"언제든지 말만 해, 솔직히 나도 좀 편했고?"

반쯤은 진심이다. 자신의 다리로 다닐 때보다 상당한 안정감과 속도... 다리 부상은 예상치 못한 불운이었지만 그 결과 이런 일도 겪어보고, 마냥 나쁜 일은 없구나 싶다. 그리고 지금 어쩐지 부탁해야 할 쪽이 바뀐 것 같지만 일단은 신경쓰지 않도록 한다.

"......"

생각했던 대로, 아쉬움은 생각보다 컸던 모양이다. 그럴 수밖에...
3착, 4착, 5착... 그 뒤로 달려 들어온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로 분할 것이다, 자신의 달리기를 전부 보여주지 못했다... 아직 많이 부족하구나... 하고.
무어라 말을 꺼내기 전에, 침묵을 먼저 잘라낸 것은 그 아이의 목소리였다. 뭔지 모르겠지만, 울고 싶다는 말. 그래도 여기서 절대 울지 않겠다는 말까지.

"울어도 상관없지 않을까?"

조금은, 감정을 읽어내지 못하는 사람에게서나 나올 법한 말.
그러나 딱히 농담으로 건넨 말은 아니다, 눈물이 흐르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야, 그 앞에 더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있지만 닿지 못했다고 해서 흘리는 눈물을 누가 나무라겠어.

1착의 경치를 본 아이에게는, 어쩌면 허락되지 않는 게 바로 후회와 아쉬움의 눈물인데.
2착이라는 이유로 울어서는 안 된다는 의무라는 게 있을까?

"그래도 참 다행이야, 메이사. 너는 욕심이 있구나."

평소 보여주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분하다는 감정을 분명히 느끼는 모습에 솔직히 기뻤다. 승부욕이 있다는 것 정도는 알았지만 직접 본 거라곤 자신과의 반쯤 농담에 가까운 레이스에서 패배했을 때 보여줬던 모습 정도. 본래라면 질 리 없는 상대에게 져서 그걸 만회하고 싶다는 욕구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네 생각이 틀렸다는 게 아니야, 그냥... 나라면 내 앞에 있는 아이가, 분해서 펑펑 우는 걸 보더라도 기분 나쁘지 않을 것 같거든."

저 아이도 결국 나랑 비슷하구나, 하고.

242 포 이그잼플 ◆orOiNmCmOc (kY4KeNjFVM)

2023-09-16 (파란날) 23:05:56

>>211 노래가 메인인 무대였어서 그런지, 우유 쨩의 가창력이 빛났어요! 사○짱후지하라 사○시 같았어요!
우유 쨩은 노래 굉장히 잘 부르거든요. 에헤헤─.

243 미즈호 - 스트라토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3:05:58

>>234
 "ーー솔직히 말하자면, 여러분들께서 최선을 다해주셨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저 역시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해요. "

초반부터 계속해서 완전히 선두를 차지하고 있던 스트라토에게, 선두라는 풍경을 계속해서 보여주지 못한 것은 미즈호의 책임도 있다. 스트라토 엑세서에게 좀 더 체력 훈련을 시켜주어야 했다는 책임.

 "완전히 복기에 가까운 것은 아닐 것이니. 일단 들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랍니다. "

니시카타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스트라토를 따라 대기실로 향하려 하였다. 대기실로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도착할 무렵에 미즈호는 나직이 스트라토에게 이렇게 물어보였을 것이다.

 "ーー스트라토 씨.
 "지금까지의 훈련이, 충분히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나요? "

244 언그레이 데이즈 (pF9zfkcOiI)

2023-09-16 (파란날) 23:06:20

>>233 team blazing

"진짜... 입착을 겨우 할줄 알았는디, 이래 되이께 안지 꿈같기는 혀야..."

"이거, 다음 레이스에는 깨나 고생하겄구마. 다들 내를 경계할터이..."

"...아, 있제 토레나... 다음주, op 나가 보고 싶은디, 가능할랑가?"

코우에게 물어보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 그러다 가방속에서 나온 두 봉제인형에 눈을 깜박인다. 이건... 키즈나 워크스가 아니면 만들지 못할 수준의 완성도. 아나바다씨 작품이려나. 아하하...

"... 동생들, 좋아하겠구만."

"글고보니... 다들, 무사해서 다행이구마. 내 다리가 견뎠다는 기... 안지도 믿기지가 안혀야."

그 사실이, 묻내 좋아서.

245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3:07:19

크아아아악
.dice 1 2. = 2

246 언그레이 데이즈 (pF9zfkcOiI)

2023-09-16 (파란날) 23:07:59

진짜 우유부단디즘인wwww

그래서 메이사를 언그레이랑 우유부단디즘이 필사적으로 커버해주는 위닝라이브가 완성된wwwwww

247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3:09:39

어 이거 설마 다이고가 대기실에서 메이사랑 이야기해서 메이사 춤 잘 못추는 게 되는?
이 아조씨 위닝 라이브 망치는wwwwwwwww

248 스트라토 엑세서 - 미즈호 (/XG.xgQHYc)

2023-09-16 (파란날) 23:12:49

"최선을 다했다라."

비꼬려는 의도는 없었지만 그말에 대해서는 부정하고 싶었다.
결국 그게 최선이었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분하지 않은가.

그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그건 다음에 1착을 이루어냈을때 다했다고 말하는 것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고는 대기실에 이르러서는 첫번째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다.

"도움되었느냐라고 묻는다면 그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249 사미다레 - 코우, 언그레이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3:13:45

매 순간마다 치밀한 계산을 하면서까지 달렸던 걸까. 노력은 언제나 보답하리란 법 없지만, 적어도 한계를 뛰어넘을 가능성을 열어주니까. 언그레이가 이번에 1착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덕분일지도 모른다. 상대의 승인 중 하나를 깨달으니 오히려 홀가분해진 것도 같다. 사미다레는 언그레이의 머리에 제 볼 비비며 가볍게 웃었다. 이미 한껏 에너지를 발산한 다음이라 그런지, 혹은 아마도 자신을 위로해주러 왔을 이 둘의 마음씨에 감동한 덕인지. 어쩐지 하는 행동이 평소보다 거리낌이 없다.

"힘들다면, 잠깐 쉬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대신에 다음번에 따라잡혀도 저는 모, 몰라요……."

그런 말 장난스럽게 했다가 안았던 팔 놓고 이렇게 말한다.

"저, 에너지를 많이 썼으니까…… 초콜릿, 드시겠어요? 끝나고 먹으려고…… 그, 조금 챙겼는데."

주섬주섬 짐을 뒤져 작은 에너지바 둘을 꺼낸다. 하나는 언그레이에게 주고 다른 하나는 코우에게 주려고 했다.

이 정도만 해도 이미 마음은 모두 풀린 것이나 다름없었는데. 코우의 선물을 받아든 사미다레는 인형을 보았다가, 다시 코우를 보았다가, 또 인형을 보았다가……. 그리고 훌쩍인다. 감동이 너무 과해서다. 사미다레는 눈물 그렁그렁 단 채로 코우를 응시하다가 벌떡 일어난다. 그리고 코우를 와락 끌어안으려 했다. 붙잡힌다면 아마 인간이 견디기에는 꽤나 우악스러운 서러브레드 허그가 되지 않을까…….

250 메이사-다이고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3:16:59

"하아?"

사람이 고심끝에 내린 결정을, 그렇게 쉽게 부정하다닛! 울컥하는 마음이 조금, 하지만 울어도 된다는 말에 흔들리는 마음은 생각보다 컸다. 하지만, 하지만... 그래도 울지 않을 거야.
최선을 다해 달려서 1착을 한 아이를 슬프게 할지도 몰라. 나보다도 착순이 낮은 아이가 흘릴 눈물까지 내가 뺏어버리는게 될지도 몰라. 내 생각이 틀린 게 아니라면, 그냥 이대로 있게 해줘.

"—그으래도 안-울거거든요! 그보다 뭐야, 분해서 펑펑 우는 걸 봐도 기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니. 으에~ 우마그린한테 그런 취향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수상한 취향❤️ 어른인데 아이가 우는 걸 보고 기분좋다니 완전 위험해❤️ 레이니도 알고 있어? 그 이상한 취향??"

그러니까, 우는 대신 말꼬리를 잡아서 억지로 놀리듯이 말하는 걸로 또 다시 감춰버린다. 아랴~ 평소보다도 조금 심해졌을지도. 아니 별로 억지는 아닌가? 남이 분해하는걸 보고 다행이라고 하다니 취미 이상하잖아.

".....그리고 뭐.. 아- 진짜. 이것까진 말 안하려고 했는데 말이야..."

이런 거, 잘 얘기 안 하지만 말이야.
그래도 어쩐지 말이지. 음, 그냥... 울음 대신 토해내는 거라고 생각하자. 그래.

"어차피 집에서 실컷 울거니까, 경기장에선 별로 울고싶지 않아..."
"무엇보다! 이 다음에 위닝 라이브 있잖아. 3착까지는 일단 메인에 들어가니까!! 울고난 다음에 위닝라이브를 할 수는 없는걸. 진짜~ 섬세하지 못하다니까~ 우마그린."

뭐, 토해낸 것도 금방 위닝라이브 핑계를 대고 묻어버리지만. 어쩔 수 없지 뭐.

251 사미다레주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3:17:13

크아아아아악
엄청 커다랗
지는 않은 모기가 내 팔을 물었어
거슬렸어
잡고 싶었는데 못 잡았어
분하다

252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3:18:06

모기를 죽입시다
모기는 우리의 원쑤...

253 미즈호 - 스트라토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3:18:29

>>248
 "그래요. 다음에는 좀 더 잘 할 수 있을거랍니다. 스트라토 씨. "

그때는 미즈호의 손을 이미 떠나고 없을 가능성이 크겠지만. 대기실에 들어가 첫 번째 질문에 대답하는 것에 미즈호는 그렇냐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하려 하였다.

 "오늘 나온 [ 팀 블레이징 ] 소속 무스메들의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당신만의 풍경이었어야 하는 것을 빼앗은 언그레이 데이즈 씨와, 사미다레 스와브 양에 대해 여쭤보는 것이랍니다. "

각각 1착과 4착을 한 언그레이와 사미다레. 둘 다 스트라토와 같은 스테이어지만 가장 중요한 차이가 있다. ....반복해서 말하는 것은 힘들지만, 스트라토가 꼭 알았으면 하는 것이 있다.

254 언그레이 데이즈 (pF9zfkcOiI)

2023-09-16 (파란날) 23:20:47

>>249 team blazing

"아하하... 내가 진짜 편해도 될 사람헌티만 보이주는 흐트러짐이이께. 쉴수는 없제..."

"이미 이 자리가 내 자리가 된 이상은, 디펜딩 참피온인지 뭐신지... 그걸로, 더 떳떳히 기다려야 것제."

아마, 1착을 했다고 만족하고, 방심했다가 지는 것은, 그 누구도 원치 않는 촌극이리라. 그렇기에... 그 책임이, 하나더 그 밤색머리 우마무스메의 어깨 위에 올라가버리고 말았기에. 웃지만, 그것은 즐거움보다는 조금의 책임감이였다.

"정말로, 좋은 승부였으야."

"아. 그거는... 그, 견과류 드간 초코 맞제? 고마우야."

당신이 꺼낸 것을, 찰렌타인용으로 슈퍼마켓에 가서 초콜렛을 볼때 본 적이 있었기에 그렇게 응답한다. 당신에게 고맙다 하면서, 포장지를 까려다...

"... 뭐꼬, 내도 같이 드가제이."

일어나자 당황해 사미다레를 끌어안은 팔을 놓쳐 보다, 이내 피식 웃고는 코우를 살살 안으려 한다. 물론 사미다레보다야 팔 힘이 히토미미마냥 약하겠지만.

"... 수고 많았으야, 다들. 앞으로도 힘내제이."

255 코우 - 언그레이, 사미다레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3:23:12

"그래, 언그레이 양이 원한다면야."

언그레이의 질문엔, 흔쾌히 승낙의 뜻을 내보인다.

"그리고..."

잠깐 머뭇대는 코우.

"...미안해, 언그레이 양."
"멋대로 내기 걸어서."

그녀도 이미 메이사에게 들었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 사과하지 않으면 안 된다.
구차한 변명이나, 사족은 필요없다.
잘못은 명백히 자신에게 있으니까.

"다시는 그런 일 없도록 할게."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다가,
사미다레가 에너지바를 내밀면 잠자코 사양하려 한다.
에너지를 많이 쓴 건 그녀들이지, 자신이 아니니까.
그러다 사미다레가 훌쩍이면, 잠깐 당황스러운 기색을 내보이다가,
끝내 안아오는 행동에 순순히 붙잡힌다.
자신보다 덩치도 크고, 우마무스메이기까지 한 아이의 포옹을 히토미미의 몸으로 견디려니 조금 버겁긴 하지만 내색하지 않는다.
뒤이어 언그레이까지 포옹에 가세하면, 조금 웃긴 꼴이 되어버리지만,
코우는 그저 양 팔을 뻗어 그녀들을 토닥여줄 뿐이다.

"둘 다, 정말 많이 수고했어."

256 다이고 - 메이사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3:24:56

"하하! 그건 울 거라고 말하는 거나 다름없구나!"

아니 그보다.

"그런 취향이 아니고! 그 아이도 눈물 흘릴 만큼 열심히 했구나 싶으니까 말이지~ 눈물의 가치라는 게 있잖아."

너무 어렵나... 예전에 대회에 나갔을 때를 생각해 보면, 우승의 문턱에서 쓰러진 사람이 눈물을 훔치는 게 기억난다. 처음에는 날 이기고 올라갔으면서, 이미 준우승이라는 훌륭한 실적을 거뒀으면서 꼴사납게 울기나 하는 거 아닐까 생각했지만, 금방 그 눈물이 이해가 갔다.
수많은 상대, 쉽지 않은 싸움을 하면서 올라간 끝에 미끄러지다니, 분하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 결국 그 사람도 도중에 떨어져 버린 나와 같이 승부에 욕심을 가지고 분해할 줄 아는 사람이었구나.

"농담으로라도 레이니한테 말하면 안 된다??? 진짜 큰일나..."

적당히 넘기려고 했지만 레이니 얘기가 나오자 조금 등골이 서늘해져서 얘기하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해 본다. 평소보다 조금 구체적이고 강한 반응이라서 살짝 놀란 것도 있고.

"그렇다면 됐어, 분해도 표현하지 않는 아이가 아니라면 그걸로 충분해."
"아 맞지 참! 위닝 라이브 뛰어야 되는구나!"

큿소... 이런 간단한 것을 생각하지 못하다니, 그렇게 생각하니 정말 위닝 라이브를 망쳐버렸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고 미간을 짚으며 고갤 젓던 다이고는 한숨을 한 번 내쉬었다.

"그러면 시간 여유 좀 있으니까, 체력 좀 회복하고! 춤은 연습해 뒀어?"

257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3:25:11

이제와서 사과하는거냐! 쿠소닝겐!!!

258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3:25:44

패자에게 쿠소닝겐이란 호칭은 허락되지 않는다
하또라고 부르도록!!

259 스트라토 엑세서 - 미즈호 (/XG.xgQHYc)

2023-09-16 (파란날) 23:25:48

"언그레이씨는 처음부터 원래의 각질을 살린 것이 아닌 작전을 세운 것이 가장 큰 장점이겠죠. 상황을 알고 그에 맞게 묘수를 노리는 것. 뭐 그것 뿐만이 아니지만."

근본적으로 지금의 이야기를 논하자면 답은 뭐 간단하지 않은가.

"스테이어 특유의 체력보존. 그것으로 최후반에 치고올라오는 것을 도저히 따라잡을수 없었다가 가장큰 관건이 아니겠습니까. 저의 시야에서는 그렇게 보였으니까요."

반면에 처음부터 체력을 소모하는 한이 있어도 먼저 거리를 극단적으로 벌려둔다는 생각으로 달렸다. 나는 마군사이를 비집는다거나 선두를 제쳐두고 마킹해서 선두가 지치는 순간을 노리는 것과 같은 묘수는 부리지 않는다. 앞서 나가는 것에 치중을 두었으니 당연히 후반에 체력을 보존하고 기회를 노렸다면 그것을 이기는 것이 힘들지 않았겠는가.

나는 최후반에 거의 탈진상태에 가까웠었다 실제로.

260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3:26:20

큭........

261 마사바주 (MoGYUZ4Swg)

2023-09-16 (파란날) 23:27:48

>>258 마사바는 아저씨냄새나는쿠소닝겐이라고 부를거야. 마사바는 지지 않았어.

262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3:28:29

큭 분하다(?)

263 마사바주 (MoGYUZ4Swg)

2023-09-16 (파란날) 23:28:44

>>262 wwwwwwwwwww

264 언그레이 데이즈 (pF9zfkcOiI)

2023-09-16 (파란날) 23:31:01

>>255 team blazing

"그라므는 op전 나가는 걸로 결정이구마... 지치기는 혔지마는, 이거는 경험 쌓을라꼬 가는 거이께. 따라올 필요는 없으야, 스와브. 이거는... 말하자므는 도박같은거이께... 따라갔다가는 과로일지도 몰라야. 또 중간고사와 겹치기도 하이께..."

하지만, 가겠다고 하면 말리지는 않고, 오히려 도움을 주려 할 것이다.

"... 늦어야. 토레나. 그거, 출주 전에 듣고 싶었구마."

피식 웃고 만다. 조금 짜증난 것은 사실이였지만... 당신이 어디서 그런 생각을 한지 모른 것은 아니기에.

"... 다음에는 기양, 그 전에 내헌티 알려주그라. 전화가 와 있는교. 아, 글고 보니 단체로 라인도 만들어 두는거이 좋겄구마는..."

쉽게 쉽게 넘어가 주는 것이, 밤색머리 우마무스메 다웠다.

"우리 스와브는 진짜 너무 감수성이 좋다이께... 그 점이 귀엽지마는."

265 미즈호 - 스트라토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3:31:32

>>259
 "ーー요컨대 스트라토 씨는 좀 더 체력보강 훈련이 필요했다 라고 말하고 있는 거군요. 제가 본 것과 정확히 일치하는 답변이에요. "

[ 선두 ] 를 유지하는 데에는 그에 버금가는 체력이 필요하다. 중앙에서 그녀가 가르쳤을 때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체력이었다. 단거리는 단거리인만큼 스피드도 중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스태미너. 그렇다면 또다른 질문으로 넘어가 보도록 할까. 이번에는 매우 직설적인 질문이다.

 "스트라토 씨께서는, [ 팀 블레이징 ] 이 당신과 반대되는 라이벌로써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자신의 라이벌이기도 한 그들 팀이 오늘 보인 성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니시카타 미즈호는 그걸 묻고 있었다.

266 메이사-다이고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3:31:39

"에~ 믿을 수 없는데~ 수상한 취향의 아저씨가 하는 말은~"
"레이니한테 말할지 아닐지는 우마그린이 하는 걸 보고 생각 좀 해볼게~?"

킥킥 웃으면서 장난치는 사이에, 기분은 좀 나아진 것 같다. ...어쩌면 대기실에 있기를 택했던게 잘못이었을까? 조용한 곳은 침착해지게 만들기도 하지만, 생각에 파묻히게 만들기도 하니까. 조금은 소란스러운 곳에 있었다면 나았을지도 모른다. ....뭐, 그랬다면 이렇게 우마그린하고 얘기하진 못했겠지. 그럼 역시, 대기실로 와서 다행이었단걸로.

".....아, 아니...?"

춤은 연습해뒀냐는 말에, 좀 나아졌던 기분이 싸하게 얼어붙어버렸다. 아, 아뇨? 전 춤을 못춥니다... 기럭지도 짧고요, 딱히 관심도 없었고요... 위닝라이브 트레이닝은 잘 안하는 쪽이었거든요...

"...큰일났다.... 이럴 줄 알았으면 연습해두는건데..."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좌절했다. 아아아악.. 과거의 나는 진짜 바보야...
아니 하지만? 대상경주에서 2착을 하는 미래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고요???? 어찌보면 안했던것도 당연한 일이 아닌지??

"우, 우마그린... 춤 출 수 있는 거 있어? 좀 가르쳐줘, 어,어, 어떡하지????"

/이래서 17이 나온겁니다(????)

267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3:32:18

>>261
선생님
'아저씨 냄새나는 하남자 쿠소닝겐'이라고 불러주세요
제 몫까지요
감사합니다

268 언그레이 데이즈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3:33:10

그리고 언그레이데이즈, 백댄서로써의 실력은 자동 100 입니다. 모범생이지만 리드가 72 나온건 사실 언그레이도 1착은 사실 그렇게 큰 생각을 안하고 백댄서쪽댄싱에 더 트레이닝을 주목했기에...(?)

269 언그레이 데이즈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3:33:50

그리고 기럭지 짧다니 메이사 너마저(?)

270 스트라토주 (/XG.xgQHYc)

2023-09-16 (파란날) 23:34:22

약 5분만 기다리십쇼

271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3:34:47

>>269
하지만 별로 차이도 안 나잖아요... 메이사도 141인걸....

272 미즈호주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3:34:52

Ye

273 언그레이 데이즈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3:35:29

아니 기럭지가 짧아도!! 타마모 크로스를 봐!!! 얼마나 멋져!!!(억지)

274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3:36:21

그...른가...?(팔랑귀)

275 나니와주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3:37:17

>>419 포이그쨩, 혹시 우유부단디즘씨의 성격이나 장단점을 알수 있을까? 그리고 포이그쨩의 노래 실력도!

276 언그레이 데이즈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3:38:14

그런거야!! 기럭지가 짧다고 파닥파닥거리는 것처럼 보인다 하는건 억지라고! 노력하면!!!멋지게 보일 수 있어!!!

277 언그레이 데이즈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3:40:18

https://www.youtube.com/watch?v=t5FkdfU1Lwk

>>274 이걸 보고 멋지지 않다고 말해보시오 메이사주!

278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3:40:22

.dice 1 100. = 5

279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3:40:44

놀 랍 다!
이걸 보고도 17만큼 해낸 메이사가 천재 아닐까?

280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3:40:55

아니 설마
다이고 춤 다이스인가요

281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3:41:41

.dice 1 100. = 17
.dice 1 100. = 1
.dice 1 100. = 89
.dice 1 100. = 77
.dice 1 100. = 75

양심적으로 제일 낮은 거랑 높은 건 제외해 보겠읍니다

282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3:42:00

>>277
크으윽....챔..미.... 이번에도 무관... 무관 확정....으으윽....(PTSD)

283 마사바주 (MoGYUZ4Swg)

2023-09-16 (파란날) 23:42:04

>>281 코이츠wwwwwwwww

284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3:42: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5 나니와주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3:43:12

>>282 (스플뎀)

286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3:43:25

1 무엇
휴 제외하길 잘했다

그러면 17 75 77 89니까
최대를 89로 잡고
최소를 17로 잡고 한번 더 한 걸로 결정하자

,dice 17 89.

287 사미다레주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3:43:36

분하다.....!!!!!!!!!
오늘치 뇌기능이 전부 소진되어버렷서요.....................

"다음에는, 다음에는 꼭. ……오늘보다 잘 해낼 거예요. 그때는, 오, 오늘 언그레이 씨의 자리를 노릴지도 몰라요. 도전, 받아주시겠어요?"
나니와쟝한테는 이런 도전장 날리면서 눈물 훔치고 나니와쟝을 살짝 나데!(마침내!)했고요

코우한테는 응원해줘서 고맙고 "아…! 맞아요. 저, 저도 내기 들었는데요……. 다음번에는 그런…… 너무 짓궂은 장난은 조, 조심하시기…… 예요."라고 말했다는 걸로... 부탁드려요......

3명 포옹 너무 벅차오르고 따뜻한데 나의 기력이 저주스럽다........

288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3:43:38

.dice 17 89. = 88
꺄앙 틀렸다 부끄러워

289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3:44:03

이걸보고 17밖에 못하다니 메이사 너무 빠가인ㅋㅋㅋㅋㅋ

290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3:44:35

88 나오긴 했는데
이번엔 17로 할까요 메이사가 딱 본 만큼은 했다고 해주고 싶어... 메이사가 잘못한 게 아니고 이 아조씨가...

291 나니와주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3:44:43

88... 다이고 역시 특촬물로 단련된 몸...!

292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3:45:37

흐어억 저도 슬슬 잠와서 끊어도 ㄱㅊ을까요
나니와랑 사미쟝한테 위닝라이브 하고나서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했다 치구

293 나니와주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3:46:06

오케오케- 여기는 아직 쌩쌩하지만 내일 일찍 일어나야만 하는 사정이 있기에... 흑흑

294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3:46:12

아니 잠깐만 제일 높은거 제외한다고 해놓고 89 넣고 돌렸네
다시 할게요

.dice 17 77. = 68

295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3:46:50

됐어요 다갓 눈치좀 챙겨
오늘은 말 안들을거야 17 할래(땡깡)

.dice 17 17. = 17
다이스 지배하는 건 결국 나야!

296 스트라토 - 미즈호 (/XG.xgQHYc)

2023-09-16 (파란날) 23:47:15

"어쩌면 과거에 달리지조차 못했던 내가 지금은 이렇게 달릴수있다고 자만하고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죠.
한계를 좀더 돌파했어야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자만, 경험부족 핑계댈거리는 많지만 그것을 이유로 더이상 대고싶지는 않다. 패착요인을 알았다면
그것을 보강하는게 나한테는 더 중요했으니까.

"네거티브."

누군가를 라이벌로 생각한다는 것은 역시 내 성미에는 맞지 않았다. 대적할 이유는 없다.
승리를 쟁취하는 것에는 수많은 경쟁이 있고 서로의 강점이 부딫힐 수 밖에 없다. 나는 타인을 경쟁의 칼끝으로 향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저 이렇게 말할뿐.

"누구든 경쟁자가 되겠죠. 라이벌 의식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그저 달려나갈려는 것입니다.
선두에서 성층권의 풍경을 본다는 그 결말에 도달하기 전까지 달려가는 것과 그저 경쟁할뿐이라고."

297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3:47:27

두분다 수과씀다
자야징...굿밤

298 레이니주 (rhhG17oyRY)

2023-09-16 (파란날) 23:47:54

다들 굿밤임다

299 다이고 - 메이사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3:48:01

"안돼~~~ 그것만은!"

당황한 듯 반응하긴 하지만 이젠 상당히 익숙해져서, 분위기가 풀어지는 상황인 만큼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솔직히... 사실이 아닌 걸 말할 만한 아이도 아니... 아닌...가? 어쨌든.

"뭐?? 2착이잖아? 메인인데..."

이거 큰일난 거 아닐까? 하긴 오늘 제대로 뛰어서 2착을 하고 어떤 느낌인지 알기 전까지는 어쩐지 레이스에 크게 관심 없어 보이기도 했고, 막상 뛰고 나니 승부욕에 불이 붙은 것 같아서 좋긴 한데... 이게 과거의 업보인가...

"크윽, 후회해도 지금은 어쩔 수 없지... 나도 춤은 잘 추는 편이 아닌데..."

그래도 앞에 곤란해하는 아이가 있는데 도와주지 않는 건 안 된다!

"아니 애초에 나도 기억하는 동작이 거의 없어! 지금부터라도 같이 봐야 할 판이야..."

결국 제로부터 같이 연습해야 했다.
당연히 모든 동작을 외우는 건 불가능...하다...

//17만큼만 보고 같이 연습했다고 합시다...

300 미즈호주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3:48:18

굿나잇 굿나잇이오 코우주

301 히다이 - 코우 (NN4UNETnKs)

2023-09-16 (파란날) 23:48:22

>>69 코우
*이걸 막레로 해도 괜찮습니다!

아, 위험하다. 이건 진짜 때리겠네. 멱살을 틀어쥔 손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진다. 손가락에서 꾸드득, 하는 소리가 날 정도로 꽉 쥐는 손. 여차하면 피하지 못하게 제대로 잡았다. 이정도면 피하는 게 치명타다. 맞아도 될 곳을 맞기 위해 되려 들이밀자, 반격도 되면 좋고... 라고 생각했는데.

놓았다. 잠시간의 부유감. 그리고 밀치는 것에 저항하지 못했다. 그대로 건물 벽에 부딪혔다가 엉덩방아를 찧었다.

'안 때리네...'

의외인가? 의외다.
정말 때릴 기세였던 건 둘째치고, 내가 꽤 열심히 도발을 했었으니까. 남자로서의 자존심과 트레이너로서의 자존심 둘 모두를 건드렸는데... 안 걸리네.

'머리 좋구만.'

나였다면 뚜껑열릴 법한 말만 골라 했는데 말이다. 강자존약자멸이 익숙해진 내 머리의 매커니즘은 아쉽고 분하기 이전에 감탄부터 했다. 그러니까 블레이징이라는 팀도 있고 잘 운영해나가는 거겠지.
...견적이 나왔다. 암만 더 도발해도 내가 원하는 결과는 없다.

"그래, 오늘은 내가 좀 되는 날인가봐. 빠칭코라도 갈까나..."

목덜미에서 식은땀이 흘러내린다. 나는 애써 웃는다.

"운 나쁠 때도 때릴 수 있는지는 두고봐야 알겠지."

그리고 담배를 꺼내 불을 붙인다. 기존에 피던 것보다 약간 센 녀석이다. 냄새로 쫓아낼 심산이었다.

"이제 가, 난 더 있다 갈 테니까."

302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3:48:29

팀 블레이징 일상 수고하셨슴다
다들 굿밤쫀밤임미다!

303 히다이주 (NN4UNETnKs)

2023-09-16 (파란날) 23:49:02

코우주 앵밤입니다 👋

304 레이니주 (rhhG17oyRY)

2023-09-16 (파란날) 23:49:45

유키무라주가 일하시느라 바쁜것 같으니
은밀하게 히다이주를 노려야지......

305 사미다레주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3:49:56

코우주 굿나잇 굿나잇이에요~
야호 맛있는 거 먹으러 간다!! 아빠 우리 뭐 먹으러 가요? 레이스 출주가 끝난 우마무스메들의 위장은 무시무시할 것입니다....

나니와쟝도 수고 많았어요~

306 나니와주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3:51:21

(사실 일상아직 더하고 싶지만... 내일을 노려야지)

307 히다이주 (NN4UNETnKs)

2023-09-16 (파란날) 23:51:58

>>304 후후... 야식을 먹고 올게요
저녁약속을 해치웠는데도 정말 배가고프네요
빵빵한 배로 일상에 임하겠습니다 🤭

308 스트라토주 (/XG.xgQHYc)

2023-09-16 (파란날) 23:52:07

그러고보니 레이스 보상
정리 어디에 있더라..

309 레이니주 (UPPvnHZ/yA)

2023-09-16 (파란날) 23:53:00

>>307 (감동)
>>308 착순
보상
1착
인연 토큰 15개
2착
인연 토큰 13개
3착
인연 토큰 11개
4~6착
인연 토큰 10개
7~9착
인연 토큰 5개
10~12착
-

310 스트라토주 (/XG.xgQHYc)

2023-09-16 (파란날) 23:53:42

>>309 아리가또우..

311 히다이주 (NN4UNETnKs)

2023-09-16 (파란날) 23:53:50

선레 다이스부터 미리 굴려볼까요?
낮은 쪽이 선레인 것으로 🙂
.dice 1 100. = 80

312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3:54:00

>>299 ㅋㅋㅋ좋습니다 최선을 다해준 우마그린 고마워요...
글이고 제가 더 이상 기력이 없어서 저걸 막레로 해도 될지 여쭤보는 것을 허락받는 것을 질문드려도 되겟습니까(?????)

313 레이니주 (UPPvnHZ/yA)

2023-09-16 (파란날) 23:54:17

.dice 1 100. = 46

저기 80은 너무 높아요

314 히다이주 (NN4UNETnKs)

2023-09-16 (파란날) 23:56:05

>>313 상황은... 학교 옥상/뒷골목/하여튼 음침한 곳에서 연초피던 히다이에게 다짜고짜 소화기를 뿌렸다는 것으로도 괜찮습니다 😊

315 레이니주 (s.m0GlyI7.)

2023-09-16 (파란날) 23:56:24

당연한 결과다........
히다이주 정?말로 담배피는 히다이에게 레이니가 소화기를 뿌린다는 내용의 선레를 가져와도 괜?찮나?요???
진짜로???
혹시 모르니 마지막으로 여쭤보기

316 레이니주 (s.m0GlyI7.)

2023-09-16 (파란날) 23:56:46

우앵
히다이주는 천사야

317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3:57:12

>>312 ㅋㅋㅋㅋㅋ최선을 다한 17...
물론입니다 중첩의문문까지 쓰시며 정성을 다하셨군요... 수고하셨읍니다!

318 히다이주 (NN4UNETnKs)

2023-09-16 (파란날) 23:57:18

>>315 당연히 괜찮습니다. 강자존약자멸...
강자인 우마무스메는 히다이에게 뭘 해도 괜찮아요.

319 미즈호 - 스트라토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3:57:36

>>296
 "ーー훌륭한 생각을 하고 있군요, 그거 아시나요? 스트라토 씨께서는. 저는 당신이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다면 바로 이 자리에서 펜을 들 준비가 되어 있었답니다. "

그럼에도 이렇게 답변이 나온 것은, 아직은 좀 더 보류하겠단 뜻으로 이해하면 되는 것인가? 감정 표현이 극히 적은 우마무스메인 만큼 추측을 가미해야 했다. 스트라토에게 가만히 시선을 맞추며 미즈호는 말을 이었다.

 "......나는 당신이 원하는 한계 너머를, 원한다면 얼마든지 보여줄 수 있어요. 현재에 안주하지 않은 더욱 더 높은 미래를. [ 성층권 ] 을 볼수 있는 미래를. "

가장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결말을. 니시카타 미즈호는 보여줄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스트라토 엑세서가 여전히 원한다면, 다른 풍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니시카타 미즈호는 다시금 입을 열었다.

 "어떤가요, 스트라토 씨. 다시 한번 이 자리에서 성충권 너머를 향해 도전해 보시겠어요, 아니면 다른 자리에서 도전해 보시겠어요? "

자세한 것은 월요일, 시험이 시작되는 시점에 다시 물어보게 되겠지만. 지금은 그녀의 의사를 다시 묻는 것이 중요하다. 여전히 스트라토 엑세서의 의사는 확고한가?

320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3:58:15

수고하셧읍니다 다이고주.. 17이라도 괜찮아! 최선을 다했다!!

저는 조금 일찍 들어가보겠읍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십쇼 앵바앵바

321 히다이주 (NN4UNETnKs)

2023-09-16 (파란날) 23:58:39

그나저나 이쯤되면 히다이가 담배를 필 때 70%의 확률로 봉변을 당하는 느낌이네요...
츠나센 학원의 징크스 😨

322 레이니주 (U81cKYN4us)

2023-09-16 (파란날) 23:58:54

메이사주 굿밤임다

.dice 1 3. = 1
공 / 학 / 해

323 히다이주 (NN4UNETnKs)

2023-09-16 (파란날) 23:59:06

메이사주 앵바입니다 👋

324 마사바주 (MoGYUZ4Swg)

2023-09-16 (파란날) 23:59:21

>>318 코이츠 마인드 너무 뛰어난 wwwwwwwwwwwww
2등시민으로 격상시켜주겟단데스

325 미즈호주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3:59:38

메이사주 굿나잇 굿나잇 이오

326 유키무라주 (ycXPfdBmN.)

2023-09-16 (파란날) 23:59:47

wwwwwwwwwww이제야 좀 월루할만해진wwwww 모두 리하리하 굿모닝인ww 와따시는 답레를 쓰러 가는www

327 사미다레주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3:59:49

위닝 라이브 백댄스 썰 관해서 생각하다가.... 지난번에 다이스로 정한 사미 댄스 실력 값이 꽤 높았던 것 같아서 다시 찾아봤는데요
74가 나왔었네요 쓰읍 그럼 이걸 살짝 반영해서....

사미다레 백댄스 실력
.dice 60 100. = 94

328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0:00:45

우마스기쟝

이러면 코우는 라이브 연습도 신경썼다는 증거(?)

329 마사바주 (PbqE9Q./bQ)

2023-09-17 (내일 월요일) 00:00:47

메바

>>327 사미레 사미레 제로투 쳐줘

330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0:01:03

>>324 이것 참 영광인wwwww

>>326 유키무라주 앵하입니다 👋

>>327 이것은 마치 보컬로이드 백댄서를 섰던 유명 아이돌같군요 😶

331 사미다레주 (G/wShn81Tk)

2023-09-17 (내일 월요일) 00:01:38

????????? 예상 이상으로 퍼펙트해서 당황스럽네;;;;

메이사주 굿나잇
다이고주랑 메이사주 일상 수고하셨슴다~
유키무라주도 오하요인wwwwwwwwwwwwwwwwwwww

332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0:01:39

유키무라주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333 포 이그잼플 ◆orOiNmCmOc (3jY0x0ebMQ)

2023-09-17 (내일 월요일) 00:02:57

>>275 이건 이걸 꺼내야 할 순간이로군요!


【츠나센 우마무스메 도감】

▶ 우유부단디즘
츠나센 영화 동아리 「뾰이아키아」 각본 담당
이름처럼 우유부단하지만, 심지가 무력한 것은 아니고 자신의 신념과 의견을 어떻게 원만하게 표현할지 고민하는 것에 가깝다. 가장 좋아하는 극은 셰익스피어의 햄릿이라고 한다. 죽느냐, 사느냐?
장래희망은 영화감독으로 레이스에는 애초에 별 인연이 없지만, 그냥 '달리기를 잘 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동아리의 활동비와 인연 코인을 타내기 위해 대상경주에 떠밀리듯 출주했다. 우마무스메이니만큼 달리기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저는 모든 측면에서 평범한 스탯을 지니고 있다 보니니까, 노래 실력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그래도 위닝 라이브를 위해 꾸준히 보컬 트레이닝을 하니까 못 들어줄 정도는 아니... 겠죠?

334 마사바주 (PbqE9Q./bQ)

2023-09-17 (내일 월요일) 00:04:43

>>419 웨츠쨩 도감 보여줘~

335 스트라토 - 미즈호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00:05:14

"아. 그런의미였군요. 조금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적의 재확인. 그것을 묻는 질문이었다면 조금 이야기가 달라진다.
앞선 이야기와 조합해서 대답하고자 한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누구와도 경쟁하기 위해 다양한 구도에서 걸어나갈 것입니다. 어쩔때는 동료이고 어쩔때는 라이벌이겠죠.
그러기 위해선 한 틀에서만 있는 것은 지양하는 바입니다."

이게 내가 선택한 길이다. 소속을 바꾸는 것은 여전히 확고한 의지로 정한다.
다양한 풍경을 보겠다. 어쩌면 그것은 욕심이다. 이도저도 아니게 될 수도 있겠지.
그럼에도 다양한 시각에서 어제 라이벌이었던 자가 오늘의 동료가 될 수도 있다는 그런 상황을 나는 고대하려고 한다.

"거기에다 같은 동료라고 하더라도 경쟁하지 않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결국 승부는 한명의 1착에 수렴한다.
그것은 동료라 할지라도 양보할 수도 나눌수도 없는 차가운 결과이지 않은가.

"다른 풍경으로 저는 걸어나가겠습니다."

336 스트라토주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00:06:02

스트라토 특유의 비유적인 표현들을 추상적으로 표현하려고하니 뇌가 녹아내려리고해

337 사미다레주 (G/wShn81Tk)

2023-09-17 (내일 월요일) 00:06:41

>>328 이것이 '야나기하라'의 저력...?(똑똑한 코우 짤)

>>329 좋아요 해보겠습니다

킹치만 그냥 제로투 추면 재미없으니까 이것도 다이스로(?)

.dice 1 2. = 1
1.진짜 제로투
2.킹받는 제로투 회피 댄스

338 레이니 - 히다이 (XFWwmLsEU2)

2023-09-17 (내일 월요일) 00:08:35

 츠나센 학원에서, 와타노하라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길에는, 공원이라고 해야할지, 공터라고 불러야 할지, 아무튼 벤치 한 두개가 덩그러니 놓여있고, 가로등이 깜빡거리면서 당장이라도 귀신 하나 튀어나와도 모를,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 한 두 곳쯤 있다.
레이니・왈츠는 글쎄. 와타노하라 국립공원이 있으니 이런 공터에는 굳이 들릴 필요가 없지만, 일부 불량한 츠나센의 우마무스메들은 이 곳에서 학생이 하기엔 부적절한 일들을 하러 온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그러니까, 지금 누군가가 담배를 피고 있는 모습은, 이 공터에서는 그다지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소리다.
레이니・왈츠는 침착하게, 소화기를 들어 희미한 담뱃불을 향해, 내용물을 시원하게 분사시켰다. 소화기에서 내뿜긴 하얀 가루들이, 담배를 피는 사람이 정통으로 맞는다는 가정 하에, 상반신을 반쯤 덮을 정도로 분사되자, 소화기를 내려놓는다.

"실례. 공터에 불이라도 난 줄 알았어요. 사람일줄은 몰랐네요."

당연히, 거짓말이다.
그래서, 이 공터에서 담배를 피고 있던 불량학생은 누구인가,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레이니・왈츠는 히다이를 향해 한 걸음 다가간다.

339 스트라토주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00:12:12

생각해보니 중간고사는
스트라토에게 유리한 이벤트구나

340 유키무라-레이니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0:13:02

“그래.”

“나도 그랬으면 좋겠어.”

비참한 삶을 살아간다는것은, 느긋한 죽음이나 다를 바가 없었다. 하지만 정말로, 죽음을 원하는 사람이 있을까? 흔히 만화나 소설속에서 묘사되는, 비극적인 삶을 사는 캐릭터들도, 죽음을 원하기 이전에 원하는 것이 있었다. 지금 이 비참한 삶을 벗어나는 것.
아내와 고향을 잃은 기사가 ‘내게 남은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 삶에 의미가 없다’ 라고 말하는 것은, 아내와 고향을 돌려준다면 해결될 문제이지 않은가. 너무 배가 고파서, 차라리 죽는게 낫다고 말하는 사람에겐 밥을 준다면. 명예를 잃은 이에겐 명예를, 전 재산을 잃은 이에게는 금은보화를. 허황된 소리라고 치부할 지언정, 나는 사람의 발버둥이 아름답다고 믿는다.

만개한 벚꽃잎이 흐드러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 눈더미에 짓눌려 천천히 스러질지라도 봄이 오리라, 다시 한번 꽃피우리라 믿는다.

나는 사람의 노력이 아름답다고 믿는다. 아무리 추한 발버둥이라 비웃을지언정, 꿈을 쫓는 행위가 아름답다고 믿는다.

나의 처지가 누군가에겐 만개한 벚꽃임을 안다. 오늘 내가 살아가는 지금 이 순간이, 누군가에겐 그토록 바라던 내일임을 기억한다.

그렇기에, 나는.

“괜찮을거야.“

네게 진심을 담아,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우린 아직 젊고, 많은 기회가 있으니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아있으니까. 운명 앞에 굴복하기엔 너무 찬란하게 빛나고 있으니까.
비관하기엔 아직 어울리지 않잖아. 우리는 웃는 얼굴이 아름답잖아. 그러니까-

내가 알고 있지만, 가슴속에 새기지 못한 것들을
네가 가슴 속에 새겼으면 좋겠다.

“나도, 잘 부탁해, 왈츠.”

용기내어 너의 이름을 부르며, 나는 핸드폰에 나의 번호를 적어주었다. 이름을 ❤️모모쨩❤️ 이라고 저장하는 장난으로, 애써 부끄러움을 감추려 하며.

341 미즈호 - 스트라토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0:13:11

>>335
 "ーー좋아요. 스트라토 씨. 바로 그것이 제가 바라던 당신의 모습이었답니다. "
 "당신을 어떤 식으로 대적하게 될지가 너무 기대되는걸요. 후후, 벌써부터 두근거려 지는 기분이에요. "

직접 현장에 나가는 우마무스메 만큼은 아니겠지만, 트레이너 역시 나름의 경쟁심이 존재한다. 그렇기에 지금까지만 해도 스트라토의 라이벌 팀이었던 곳에 미즈호는 지금 추천장을 던지려 한다.ㅠ지금, 스트라토 엑세서에게 건네보이는 흰 봉투에. 그것이 들어있다. [ 팀 블레이징 ] 의 담당 트레이너를 향한 스트라토 엑세서의 추천장이. 월요일까지 기다릴 것도 없었다. 처음부터 미리 써두고 있었던 스트라토에 대한 추천장이다.

 "자, 지금까지 저를 따라와 주신 것에 대해 정말로 감사드린답니다. 스트라토 씨. "
 "이 추천장을 들고 팀 블레이징의 부실로 찾아가신다면, 야나기하라 씨께서 바로 확인해 주실 것이에요. "

처음부터 스트라토를 추천하고자 하는 곳은 정해져 있었다. 그 의사를 분명히 확인한 이상, 이어질 말은 정해져 있었다.

 "지금까지 저와 함께한 훈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셨는지 들어봐도 될까요? "

342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0:16:38

wwwwwwwww다이고쟝 개그의 신인wwwwww

사미다레 춤 실력 퍼펙트한wwww 쵸 카와이www 사미다레 춤 춘다면 주로 무슨 춤을 추는지... 좋아하는 춤이라던지 궁금한wwwwwww 유키무라는 아이돌 댄스같은거 좋아하는ww 꿈이 일본 제일(우마무스메 겸 우마돌) 이기때문에 파워풀이나 쿨이나 뷰티 큐티 등등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이따금씩 연습하는ww

wwwwww히다이쟌 이정도면 스불재인wwww 금연을 하라는 다갓의 계시일지도 모르는ww

343 사미다레주 (G/wShn81Tk)

2023-09-17 (내일 월요일) 00:17:22

생각해 보니까 메이사 빼고 이와시 출주자들 다 우등생이네요
....설욕의 기회다!

344 레이니주 (e34iCJIZy.)

2023-09-17 (내일 월요일) 00:17:25


하아
저 위에도 말했지만 중고등학생들의 주먹다짐에서 피어오르는 사랑과 우정에 환장하는 사람인데
승천할거 ㅅ같아요

345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0:18:39

>>344 wwwwwwwwwwwwwwwwwww기뻐하시니 와따시 상당히 부끄러운wwwwwww 하........ ❤️모모쨩❤️ 이름 유지해주시는????wwwwwww

346 다이고주 (s9OnsU1OhQ)

2023-09-17 (내일 월요일) 00:20:14

쓰읍
맛 있 다!

이쯤 되면 내일 히다이는 도시락을 싸올 수 있을까...?
초주검이 되어 있지 않을까...

347 레이니주 (sZvx0GNyos)

2023-09-17 (내일 월요일) 00:20:36

>>345 그치만... 정석적인 우정도 좋지만 어 감정 과잉 사춘기 소년소녀들은 주먹질도 좀 하고 그래야(취향입니다)
이제부터 유키무라는 레이니한테 모모쨩인것wwwwwwwwwwwww 유키무리주 저거 막레로 해도 괜찮겠슴까 너무... 너무 아름다와요......

348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0:21:15

>>419
포이그쟝 포이그쟝 또레나랑 결혼하시면 와따시땃쥐 전원 결혼식에 불러주시는???www
스몰 웨딩인지 빅 웨딩인지 전통식인지 서양식인지 결혼플랜이 궁금한wwwwwwwwww 혹시 소녀의 private 한 부분이면 스루해주셔도 괜찮은ww

349 포 이그잼플 ◆orOiNmCmOc (3jY0x0ebMQ)

2023-09-17 (내일 월요일) 00:21:57

>>334 어디 보자, 레몬 쨩은──.


【츠나센 우마무스메 도감】

▶ 레몬 노 웨츠
츠나센 레이스 연구회 회원
원래는 레몬 노 웻レモンノウェッ이라는 이름이지만, 구청 직원이 혼동해서 마지막 글자를 촉음이 아닌 가타가나의 쓰(ツ)로 읽어 웨츠ウェツ라는 이름이 되었다. 연구회에서 가장 잘 달리는 편이기에 실전 데이터 수집을 담당.
연구회의 헬리키포텔라와는 단짝. 말투가 여러모로 특이하지만 사실 정상적인 말투로 말할 줄은 안다. '언젠간 나도 700만 팔로워를 지닌 우마무스메가 되겠어'라는 일념으로 줄기차게 컨셉을 유지하고 있을 뿐.

350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0:22:20

(사실 유키무라와 레이니 사이에서 둘을 어떻게 친하게 할수 있을지 고민하는 나니와쟝을 생각하고 있었던...안 써도 되서 정말 다행인...)

351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0:24:18

>>346 wwwwwwwwwww몬다이나이쟝 갈비뼈 골절 전력도게자 폭행미수 밀쳐짐 누명 소화기직격이라니 미치겠는wwww 눈물이 앞을 가리는www
히다이쟌이랑 일상해서 보듬어줘야만 한다는 생각이 드는www

>>347 wwwwww큰일났다 와따시랑 취향이 비슷하신www 와따시도 그런 전개 아주 좋아하는www

매...맵단맵단이 정말 맛있다고 생각해요.....

wwwww세상에 유키무라가 그런 영광을 누려도 되는지 모르겠는www 이렇게 좋아해주시니 너무 다행인www
아주 좋은ww 덕분에 돌리는동안 아주 즐거웠고 다음번에도 꼭 돌릴수 있었으면 하는www

352 스트라토 - 미즈호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00:24:30

"역시 블레이징에 추천하고 싶은 겁니까."

확고한 의지에 대해서는 잘알았다. 거기에 사심이 들어간것은 아닌가하고 의문은 조금 들었지만.
그녀가 이렇게 까지 밀어붙이는데에는 충분한 이유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나는 추천장을 받아들인다.
뭐, 확실히 누구를 택할지는 완전히 고정한것은 아니다. 그 결과는 모든 트레이너를 만나는 중간고사의 시작쯤이다.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트레이너 미즈호."

존경의 의미를 담아 나는 그녀의 이름으로 부르고는 그녀의 질문에 답한다.

"작은 세상의 풍경에서 정말로 성층의 풍경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 훈련이었습니다."

다시말해 견문적으로 너무나도 좁았던 내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있던 작은 세상으로부터 큰 세상의 풍경을 이해하는데에는 그녀가 없었다면 분명 불가능 했다는 의미였다.

353 다이고주 (s9OnsU1OhQ)

2023-09-17 (내일 월요일) 00:24:34

오늘은
그럼 와타시도 이만 자러 가보겠읍니다

무기주가 오신다면 답레는 느긋하게 주셔도 좋습니다 어차피 일어나서 보기 전까진 답레 못 드려요(당연)

사미다레주도 느긋느긋하게 주십시오... 고양이에게 얼굴을 할큄당하는 것을 조금 기대해보겠읍니다(?)

일상 마무리되는 대로 타겟을 모색하여
납치하는 짱룡이 되기를 다짐하며
앵밤임미다 다들 앵밤!

354 포 이그잼플 ◆orOiNmCmOc (3jY0x0ebMQ)

2023-09-17 (내일 월요일) 00:26:42


>>348 ... 에헤헤, 에헤헤헤헤헤... 그게요, 일단은요, 어떻게 할 거냐면요~ 에헤헤헤헤헤...
바다가 보이는 교회에서, 에헤헤헤... 꺄아...! 물론 모두도 초대하고... 에헤헤헤...

(후략)

355 스트라토주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00:26:55

레이스의 사담적인 소감
5착의 결과 과거에 맥퀸을 도주로 키울때 스피드 몰빵하고 데뷔전 도축을 했던 내가 떠올랐다
크아악

356 레이니주 (.k1f9WhLWM)

2023-09-17 (내일 월요일) 00:27:21

>>351 저야말로 유키무라주 덕분에 일상 너무 재미있게 돌린wwwwwwwwwww 진짜 승천도 가능할것 같은wwwwwww 다음에도 또 돌려요 우리는 친구친구......(?)

다이고주 굿-밤

357 사미다레주 (G/wShn81Tk)

2023-09-17 (내일 월요일) 00:27:42

>>342 우마무스메는 아이돌이나 다름없으니까요
이쪽도 아이돌 댄스 특화일 것 같네요. 그중에서는 파워풀/뷰티 특화이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섹시는 다소 민망하다고 생각해서 조금 부끄러워하긴 하지만 그게 라이브 지정곡이라면 연습 열심히 한다....!

레이니주랑 유키무라주도 일상 수고하셨어요~

으아악 안되겠다 진짜 기력 사라졌어...😇
모두 앵바... 굿나잇입니다

아 맞다 진짜로 사라지기 전에 질문 하나만 하겠슴다

>>419 포이그쨩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뭐야? 다른 모브 친구들의 답도 궁금해

358 레이니주 (.k1f9WhLWM)

2023-09-17 (내일 월요일) 00:27:51

>>355 꺄아아아아아아악

359 레이니주 (.k1f9WhLWM)

2023-09-17 (내일 월요일) 00:28:14

사미주도 굿밤 굿밤임다

360 마사바주 (PbqE9Q./bQ)

2023-09-17 (내일 월요일) 00:30:12

아아 레이니에게 모모짱이란 호칭 독점이 빼앗겨버렸어 아아아

361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0:30:44

>>350 wwwwww코이츠 마지 텐시인wwww 이렇게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동인ww 진짜 살짝 울컥한ww
그나저나 낼 일찍 일어나셔야 한다고 본것같은데 안 주무셔도 괜찮은?wwwww

wwwww다이고주 낼 일욜이라 병원이 열었을진 모르겠지만 연 곳 있다면 꼭 병원가시길 바라는ww
오늘도 출근하느라 고생하셨고 오야스미 오야스미인ww

362 미즈호 - 스트라토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0:31:17

>>352
 "약속된 성층권의 길을 보여줄 곳은 그 만한 곳이 없답니다. 스트라토 씨. "
 "저에게도, 당신에게도 진정한 [ 라이벌 ] 이 되어줄 수 있는 곳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그 팀과 저는 중앙에서부터 줄곧 그래왔으니까요. "

스트라토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나, 지금 이 추천장은 사심이 조금도 담겨 있지 않고 엄연한 실리적인 생각에 의해서 내민 것이다. 세상에 누가 라이벌 되는 팀에게 아끼는 인재중 한명을 추천장을 주며 보내려 하겠는가? 스트라토 엑세서가 원하는 [ 성층권 ] 을 보기 위해선 팀 블레이징에서의 훈련이 필요했다. 좀 더 스태미너와 체력을 중심으로 하는 훈련을 필요로 했다. 그렇기에 니시카타 미즈호는 팀 블레이징으로 추천장을 건넨 것이다.

 "ー저야말로, 그동안 당신의 훈련을 지도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기뻤었답니다. 스트라토 씨. "
 "지금까지 제 훈련에 따라와 주어서, 제 길에 따라와 주어서 정말로 고마워요.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스트라토를 가볍게 꼬옥 끌어안으려 하였다....

 "당신의 [ 전담 트레이너 ] 로써는 이것이 마지막이니, 잠깐의 무례는 용서해 주시겠지요? "

363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0:32:09

한 20분 후에는 잘 예정이에오- 응응

364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0:32:40

정말로 사심이 있는 선택을 했다면 팀 블레이징으로 보내지 않으려 했을 것
주무시러 가는 레스주들 모두 앵-바 입니다

365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0:33:33

>>355 마꾸잉은 도주도 스3스태2파1로 굴리는 것이 제격이거늘.........

366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0:34:20

>>354 wwwwwwwwwwwww코이츠 카나리 카와이쟌wwwwww 미치겠는wwww
머나먼 미래지만 엔딩즈음에 결혼식 초대받아도 기쁠것같은www 츠나센 성인ver 총집합인www 뭐어 지금으로썬 지나가는 이야기긴 하지만인ww

>>355 wwwwwwwwwwwwwww와따시는 첨 할때 스칼렛으로 시작해서 스칼렛이랑 놀다가 두번째 레이스도 못이기고 져버린wwwwwwwwwwww

>>357 www파워풀 뷰티 사미다레 쵸 카와이한www
섹시 노선은 부끄럽다니 역시 사미다레 다운www 하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 캇코이한ww 위에서 말한 제로투 언젠가 볼수있으면 좋겠는ww

사미다레주 오야스미 하시는www

>>360 wwwwwwwwww코이츠 독점력 발동인?wwwww 마지카와이쟌wwwwwww

367 스트라토 - 미즈호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00:34:30

"물론입니다."

포옹을 받아들인 나는 이제서야 묵은 느낌의 쓴맛을 떨쳐버리고 앞으로 나가려고한다.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조건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만나게 될것이다.

"달려가겠습니다."

//막레로 하겠슈

368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0:35:14

수고하셨소 수고하셨소 스트라토=상
이제 채팅방 정리를 해야 겠군

369 TEAM KYOTO CHATTING ROOM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0:35:50

[ 스트라토 엑세서 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370 TEAM PRUSSIAN CHATTING ROOM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0:36:19

[ 스트라토 엑세서 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이걸로 임시 부원 졸업 처리 완료

371 스트라토주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00:37:26

당시에는 일섭 초기였으니까 (키토산조차 없음)

372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0:37:38

하 미치겠다 와따시 언급하지 않으려 했지만 OK라고 하셨으니
'그 이름은 내것이었는데.. 나만의 것인데..' 하고 독점력얀데레 ON 해버리는 마사바 떠올라버린wwwww 5만자 서사 뚝딱인ww

나니와주 푹 줌시고 낼 비 엄청온다던데 화이팅인www

373 포 이그잼플 ◆orOiNmCmOc (3jY0x0ebMQ)

2023-09-17 (내일 월요일) 00:38:49

>>357 응답이 온 것만 추려 볼게요!


1. 케구링 「물론 개구리야!」
2. 닥터 스모모 「제비를 좋아한다네. 날씨와 기후의 전령이지.」
3. 포 이그잼플 「인간?」
4. 보우시 헤이터 「대머리수리!!!」
5. 카프 댄스 「잉어... 는 아니고, 북방여우.」
6. 언더커버 「강아지일까요...」
7. 상하이 타코스 「판다라 해!」
8. 바나나나 「사과.」
9. 뉴 매거진스 「우리 전서구 양이 최고지.」
10. 리걸리 아시게 「흰올빼미의 은색 털이 좋지 않아?」
11. 만나카 펭귄 「펭귄♪」
12. 네코라멘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를 잘 잡는 녀석이 좋아.」
13. 노스트라다무스메 「문어. 흐흐흐.」

374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0:39:30

언더커버 좋은거 저 뿐인가요(?)

375 스트라토주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00:40:19

오늘들어서만 멋있는 글중2병 못벗어난 글 쓰려고 뇌를 너무많이굴린거갓아..

376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0:40:23

ww 스트라토주 미즈호공 둘다 일상 고생하신ww
스트라토랑 더 친해질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운ww 하지만 팀메이트가 아니라고 꼭 프렌드가 아니란 법 없으니 앞으로를 노려보는www 이제 코우쟝의 팀으로 가시는?ww

wwww안되겠다 미즈호-공에게 다음 조건전 승리를 선물해드려야만www

377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0:40:35

>>375 하지만 충분히 맛있는 글이었던 desu

378 히다이 - 레이니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0:40:59

>>338 레이니

요즘 나에겐 징크스가 있다. 학교에서 연초를 피면 봉변을 당한다는 징크스가...!
그것이 발휘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지만, 보통은 바로 발휘되어, 갸루무스메들의 날라차기를 가드해야한다던가 고릴라에게 끌어안기는 악몽을 꾸고 깨어난다던가...

푸슈우우우우우욱-!
쿠콰콰콰콰-!!!!!!!!

"커헉!!!!!!!!!!!!!!!! 으헉, 으헉! 케헥!!! 콜록콜록, 헉!!!!!"

...나, 금연하라는 계시인가. 지금은 무슨 일을 당했는지 모르겠다. 뭔가 정신차리고 보니 내 온몸은 새하얗고, 주변엔 구름이 자욱한 것이...

'저승인가...!'

츠나센 학원의 불가사의를 너무 많이 접해버렸기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절명한 것인가! 이제야 취직하고(무서운 직장이지만) 혼활을 계속 하고 있는데!(10연속 패배지만)

그럴 수는, 그럴 수는 없는 것이다!
뭔가 억울하기까지 한 기분이었기에, 나는 이 세상임을 증명해주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반갑기까지 했다. 그 손에 소화기가 들려있지만 않았다면.

어스름한 불빛에도 선명하게 보이는 붉은 빛에 나는 강한 츳코미를 넣을 수밖에 없었다!

"이 세상은 인간 아니면 우마무스메잖아 이 녀석아~!!!!!!"

으아아아아아! 나 역시 퇴직하고 싶어!
그런 영혼의 외침까지 실린듯한, 우렁차고 서러워보이는 츳코미를.

379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0:41:27

"""고릴라에게 끌어안기는 악몽"""
히다이주 다음 일상때 뵙겠습니다 ^^

380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0:42:37

>>376 유키무라=상....우리에게는 훈련이 필요하오....
"지능 트레이닝" 이 (대충 중간고사 공부일상 어쩌구)

381 스트라토주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00:42:53

그러고보니 유키무라 일상
첫일상도 시간 안맞아서 적당히 끝냈었지..

382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0:44:12

>>379 이제... 이제 그만 봐주세요...🥲

383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0:44:42

>>379 어째서인 desu??
미즈호는 아직 아무짓도 안했어요

384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0:44:54

>>383 앵커미스 >>382

385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0:46:38

>>419 포이그쨩
오늘 경기 보러왔니?

386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0:46:52

>>383 맷집이 못 버텨요... 😨
히다이가 죽어버려...!

387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0:47:09

그, 꺼진 불도 다시 보랬어요...(?)

388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0:47:39

이그잼플쨩 어째서 인간을? 아니 그것보다 바나나나쨩 사과를 좋아하는게 킬포인wwwwwwwwww 미치겠는wwwww

>>378-379 wwwwwwwww고릴라 언급과 함께 반응 너무 웃긴wwwww 미치겠는wwwww
벌써 피의 복수 미즈호 조장이 출격예정인wwwwwwwwwww

>>380 wwwwww에엣 유키무라 그런거 몰라 또레나 달리고싶어잉(마구 애교부리기)

>>381 wwwwww그래도 앞으로 기회가 많이 남았으니 괜찮은ww

389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0:48:08

>>386 왜 히다이가 죽어버린다고 생각하십니까 휴먼?
히다이 만났을 때 미즈호 전투력이 어떨줄 알고???
.dice 1 193. = 149

390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0:48:53

약한데용
이정도면 만나도 문제없지 않을?까? (이런발언ㅋㅋ

391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0:48:57

생각할만하네(?)

392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0:49:21

>>387 😩 "인간은 불꽃이 꺼지면 죽는다고 이 녀석아~~~!!!!!!!!" (츳코미!)

393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0:49:42

>>390 약한데요(고릴라무스메 기준)

피고인입장 잘 들었슴미다(?)

394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0:49:55

>>389 여기에 코우 울린 죄 200 더해야 하잖아요... 😰

395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0:50:43

>>394 그래서 다시 굴려보겟읍니다
.dice 1 193. = 64 +200

396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0:51:12

ㅋㅋ
해치지 않아요

397 포 이그잼플 ◆orOiNmCmOc (3jY0x0ebMQ)

2023-09-17 (내일 월요일) 00:51:50

>>385 현내에서 열리는 대상경주는 되도록 챙겨보고 있어요. 사실은 보고 나서 안카자카 시내에서 트레이너님이랑 노는 게 주목적이었지만요.

>>388 가장 좋아하는 존재가 인간에 속해 있으니까, 후후... 다른 의미는 없어요.

398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00:51:56

쟈하
슬쩍 머리 들이밀기

399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0:52:21

>>398 어서오시오 쟈라미=상

400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0:53:08

>>396 사람은 264kg의 힘을 가하면... (하략)돼요

>>419 포이그쨩은 여름파 겨울파?

>>398 쟈라미주 앵하입니다👋

401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0:53:40

>>419 혹시 나니와쟝 어땠어 포이그쟝...? 혹시 공략방법이라던가 알아냈으려나...?

402 스트라토주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00:55:00

>>419
모브들 선호하는 면식(Noodle)에 대해서 알려주십시오

403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0:55:20

하 포이그쨩한테 >>400 264kg에 대해 어찌 생각하냐고 물으려는거 참는중

404 포 이그잼플 ◆orOiNmCmOc (3jY0x0ebMQ)

2023-09-17 (내일 월요일) 00:58:56

>>400 겨울이 좋아요! 원래 저희들은 더위에 약하니까요. 그리고 누구 손을 잡거나 팔짱을 껴도 짜증이 덜 나잖아요?
또, 겨울은 저한테는 특별한 추억도 있거든요. 에헤헤.

>>401 언그레이 쨩의 스피드 자체가 높아서, 애초에 1번 인기였고, 우승은 유력했어요. 거기에 다이스 운도 나쁘지 않았죠.
유일한 위기는 종반 단계에서 4등으로 밀려났을 때 마군에 걸릴 뻔한 건데, 닌자 트레이트 덕분에 아무런 손실 없이 라스트 스퍼트 때 최대 출력을 발휘할 수 있었어요. 선두에 위치해서 꼬리칸 승객이 발동하지 않았는데도 이 정도였죠.
결과적으로는 추입 우마무스메가 닌자를 채용했을 때 무시무시한 저력을 보여준다는 게 증명된 거죠. 그래서 언그레이 쨩을 이기려면... 으음, 스탯으로 찍어누르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405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0:59:43

>>389-390 wwwwwwww코이츠wwwwwwwww 드래곤볼 세카이에서도 총을 든 성인 남성의 전투력이 10인wwwwwwwwwww

wwwwwwwwww미치게 웃긴wwwww

아니 >>397 이거 인간의 시선이 아닌wwwwwwwwwwww 어딜봐도 포식자가 피식자를 보는 시선인wwwwww 마지 야베쟌wwwwwww

쟈라미쟝 굿모닝 굿모닝인wwwwwwwwww

406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1:02:01

하 레이스 묘사될때마다 도키도키스루인wwww
캡틴캡틴 빠른 조건전 탈출을 위해 주말 2일마다 조건전 열어"줘"wwwwwwwwwwww (양심없이 무리한 요구를 해버리는ww)

407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1:02:23

사실 전부터 꼬리칸 승객 버리고 지능떡상으로 갈아타고 싶긴 했었지만 이미 추?입 아닌 추입 무스메가 되어버린www

408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1:05:25

>>419 혹시 포이그짱이 네임드 플레이어가 되어서 3가지 트레잇을 고른다면 어떤 트레잇을 고르고 싶어?

그리고 네메시스가 된다면 어떤 트레잇을 새로 만들까?

사실 포이그짱을 비롯한 모두를 "모브"라고 부르는건 같이 달리는 선수들을 따위로 취급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픈데 다른 부르는 방법이 없을까 싶네...

409 무기주 (XjsXiY2bnc)

2023-09-17 (내일 월요일) 01:10:51

여러분 저 전스레에서 역극 이어와야하는데
전스레꺼는 링크 어떻게 달아요?ㅠㅠㅠㅠ

410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1:12:23

자 무기주 옆에 409 번호가 있읍니다
전 어장 레스에도 번호가 있을겁니다
그걸 클릭해 오면 자동으로 복사가 됩니다

주의할점 ) 미리 내용을 복사해서 써놓은 뒤에 하시오
안그러면 날아갈 수 있읍니다

411 무기주 (XjsXiY2bnc)

2023-09-17 (내일 월요일) 01:14:09

헉 스게~~~~!!!!!!!!!
감사합니다 광명찾음!!!!!!!!!!

412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1:14:37

😎😎😎 즐역극 하시오 무기주

413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1:15:23

>>407-408 wwwwwwww와따시도 선입무스메가 되어버린www
모브쟌보다 한명한명의 이름을 불러주는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는ww

wwwwwwwww무기쟝 카와이한www

414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1:15:54

무기쟝 무기쟝 적응은 잘 하고 계신?ww 뭔가 질문이 있으면 언제든 주시는ww

415 사미다레주 (G/wShn81Tk)

2023-09-17 (내일 월요일) 01:16:32

크아악
모기 너무 많아
자려고 하면 모기가 날아오고 잡고 나서 누우면 또 날아오고...(이광수 댄스)

416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1:17:10

>>415

417 사미다레주 (G/wShn81Tk)

2023-09-17 (내일 월요일) 01:19:24

깬 김에 아까 깜빡하고 못 물어본 거 질문해 볼래요


>>419 포이그쨩 보우시 헤이터가 모자를 싫어하는 건 그런 컨셉인 거야 진심으로 싫어하는 거야?

앗 그리고 >>404의 언그레이쨩 평가처럼 사미다레도 오늘 레이스 어땠는지 평가해줄 수 있을까??

418 포 이그잼플 ◆orOiNmCmOc (3jY0x0ebMQ)

2023-09-17 (내일 월요일) 01:25:36

>>402 이번에도 응답이 온 것 위주로 모아 봤어요!


1. 네코라멘 「네코 특제 라멘, 비법 재료는 비밀이야! 마늘 넣어 줄까?」
2. 노스트라다무스메 「크하하하하! 네로 파스타!」
3. 나카요시 칩 「우우! 체중 조절 때문에 당질제한 하고 있는데 그런 질문을 하다니!」
4. 상하이 타코스 「아침은 상해식 해물볶음국수로 시작한다 해!」
5. 닥터 스모모 「모리오카 냉면이 좋구먼. 수박을 먹을 때가 참 기분좋지 않은가.」
6. 포 이그잼플 「요즘 스파게티 알 페스토 알라 트레파네제에 빠져 있어서요, 에헤헤...」
7. 무쿠치 올리브 「야키소바.」
8. 산포 더스트 「올리브 오일 파스타가 아닌 거냐고~!」
9. 디스코 오 키카나이 「뭐든 좋아하는데, 나가시소멘에는 풍류가 있지.」
10. 헬리키포텔라 「응? 츠케멘인데.」
11. 키마구레 에스커 「탄탄멘... 가능한 한 맵게.」

419 시부야 무기 - 시라기 다이고 (XjsXiY2bnc)

2023-09-17 (내일 월요일) 01:28:29

situplay>1596951087>964

가만히 고개 끄덕이며 눈을 내리깔았다. 확실히 그가 알고 있던 정보도 시라기 다이고는 반년 전 츠나센 학원에 왔다는 내용이었다.

이제 부축은 괜찮다는 말에 부축하던 팔을 풀고 옆으로 물러났다. 자신보다 훨씬 큰 체구의 사람을 부축했으면서 약간의 호흡도 흐트러지지 않았다. 물론 오래 부축하지도 않았지만.

트레이너 훈련실의 위치를 묻는 질문에 그는 지체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훈련실로 가려는 듯 걸음을 옮기다 잠시 멈칫하고 시라기를 바라봤다.

"그 부상은 어쩌다가...?"

체격도 있고 부주의하게 부상을 달고 다닐 것 같은 사람도 아닌 상대가 어째서 목발을 짚을 정도의 부상을 입었는지 궁금해졌다.

420 무기주 (XjsXiY2bnc)

2023-09-17 (내일 월요일) 01:29:14

뭐랄까 소설체는 지문 쓰는데 훨씬 오래걸려요...
문장 고르느라...
피곤쓰.
벗 재밌다.

421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1:30:49

>>420 새로운 방식에 적응이 빠르셔서 보는 제가 다 뿌듯하네요 🙂
앞으로도 즐겨주세요.

422 마사바주 (PbqE9Q./bQ)

2023-09-17 (내일 월요일) 01:31:13

>>420 새로운 방식에 적응이 빠르셔서 보는 제가 다 뿌듯하네요 🙂
앞으로도 즐겨주세요

423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1:31:52

시간이 지나면 무기주도 밴커식 한역잇듯 지문을 쓸수 있을 것이오

424 포 이그잼플 ◆orOiNmCmOc (3jY0x0ebMQ)

2023-09-17 (내일 월요일) 01:32:00

>>408 저는 이미 트레이트가 정해져 있는 걸요.
지능 떡상 / 사행벽 / 근성은 영원한 것!
강적 트레이트는 아마 「다이스 크리티컬 나오면 스피드 증가」 같은 효과 아닐까요?

>>417 보우 쨩은 아마... 진심일 거예요...

425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1:32:34

사람이 통화를 2시간이나 내리 할 수 있다는 걸 알아버린 레스주.
지쳤다아...

426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1:32:58

새벽이지만 일상 구합니다아.

427 마사바주 (PbqE9Q./bQ)

2023-09-17 (내일 월요일) 01:33:00

>>419 노스트라다무스메짱, 신흥종교인 마사바짱너무좋아교에 대한 입장은 어때?

428 마사바주 (PbqE9Q./bQ)

2023-09-17 (내일 월요일) 01:33:53

>>425 고생했어 먀주

429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1:34:50

>>426 진정한 새벽반의 기상을 보여주는 마리야주

430 노스트라다무스메 ◆orOiNmCmOc (3jY0x0ebMQ)

2023-09-17 (내일 월요일) 01:35:47

>>427 거짓 구원의 약속이 아무리 창궐한다 한들, 진정한 신은 오직 하나... 흐흐흐... 크흐흨, 힠, 크하하하하하하!
그렇지만 이빨 괴수마사바 양, 자네는 좋아해. 흐흐흐...

431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1:35:54

>>424 >>419 응응, 내 말은 직접 포이그짱이 직접 캡틴의 자격으로 다시 고를수 있다면을 이야기한거지만서도 말이지...!음음, 답변 고마워!

432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1:36:49

마사바상 어쩌다가 이빨 괴수가 되어버린desu

433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1:37:12

캡틴 공인 이빨괴수가 되어버린 썰 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4 포 이그잼플 ◆orOiNmCmOc (3jY0x0ebMQ)

2023-09-17 (내일 월요일) 01:37:41

뭐, 어떤 일이 있더라도 「사행벽」만큼은 고치지 않을 거예요.
후후...

435 무기주 (XjsXiY2bnc)

2023-09-17 (내일 월요일) 01:38:16

위키에서 뭔가 추가로 조금씩 집어넣고잏는데
아예다시쓰는수준이되는것같아서
이래도되나싶어요
수정.. 해도...되..는거죠...?

436 무기주 (XjsXiY2bnc)

2023-09-17 (내일 월요일) 01:38:35

안될시
할복합니다.

437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1:39:04

>>435 "됩니다"

438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1:40:13

동료 트레이너한테 괴이로 찍힌 썰 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9 포 이그잼플 ◆orOiNmCmOc (3jY0x0ebMQ)

2023-09-17 (내일 월요일) 01:40:53

위키 페이지는 뜯어고치라고 있는 거예요! 팍팍 고쳐 보자구요!!

440 마미레 - 히다이 (bA8hz1UjXA)

2023-09-17 (내일 월요일) 01:41:17

situplay>1596951087>593
라이온 킹에서 심바를 들어 올리던 장면을 아는가? 마미레는 그처럼 당신을 들어 올렸다. 어떻게 훈련 때 끌던 타이어보다 가벼워서. 전부터 생각했던 것이지만 다들 이렇게 가볍고 약해서 어떻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인지 걱정이 드는 것일까. 높게 당신을 들어 올린 채 내려주는 건 잊고, 멍하니 그런 생각을 하던 마미레는 당신이 하는 말을 듣고선 뒤늦게 아-, 소리를 낸다. 다치지 않게 조심스럽게 바닥에 내려준다.

"당연하지. 내가 선생님을 죽일 이유가 없잖아."

괜찮아 괜찮아, 당신이 놀랐을까 진정시키려 그렇게 말하며 마미레는 큰 손으로 당신의 등을 토닥이니, 자기 딴에는 그냥 부드럽게 토닥이는 것이라 생각할진 몰라도 당신에겐 아플지도 모를까. 그러고 난 뒤 마미레는 한 걸음 옆으로 비켜나고서 의자를 고갯짓으로 가리킨다.

"자. 선생님 의자 여깄어."

441 무기주 (XjsXiY2bnc)

2023-09-17 (내일 월요일) 01:41:19

>>437
다행이다 오늘도 내 배를 지켰어

442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1:44:13

>>438 빠
빠르다...! 😧

443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1:47:20

>>442 님 미즈호를 어떻게 괴생명체로 만드실수가 잇어요
모두가 빨강파랑인 세상에서 미즈호 혼자 검정색인거 실화??

444 사미다레주 (G/wShn81Tk)

2023-09-17 (내일 월요일) 01:48:46

>>422 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아니 마사바주 자연스럽게 히다이주를 잡아먹고 히다이주가 되셨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우쨩 어째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참 그리고 포이쨩 >>419 사미다레의 레이스 평가도 부탁해도 될까???

>>430 어떡하지 노스쨩 너무 귀엽다....... 진정한 신은 하나지만 마사바는 좋아라니.... 귀여워 귀여워....

마사바 별명에 이빨 괴수도 추가해야 할듯wwwwwww

445 사미다레주 (G/wShn81Tk)

2023-09-17 (내일 월요일) 01:50:09

크아악
지금 체감상 모기를 약 7마리 정도 잡은 것 같은데 왜인지 끝이 없습니다
뭐야 무서워
어디서 침입한 거지???

446 마미레주 (bA8hz1UjXA)

2023-09-17 (내일 월요일) 01:53:45


(테라스에서 히다이 들어 올리는 중)

447 히다이 - 마미레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1:54:36

>>440 마미레

나보다 머리 하나가 작은 말딸에게 공주님 안기를 당했었다. 그리고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라이온킹 들어올리기를 당한다. 나는 마치 갓 태어난 정글의 후계자처럼 들어올려져, 두배쯤 따가운 정오의 햇볕을 정수리로 흠뻑 받았다.

'두피에 열이 오르면 탈모가 오는데, 젠장...'

하지만 내색하진 않는다. 그저 원래 죽어있던 눈이 약간 더 죽었을 뿐이다. 하지만 죽이지 않는다는 확언이 나오자 나는 약간의 여지를 보고 뻔뻔해질 수 있었다.

"그, 그럼 일단 좀 내려주겠니. 살살... 선생님 무릎이 좀 안 좋단다."

휴, 다행이도 착한 말딸인지 조심스레 내려놓아준 녀석. 안심을 하고 있으려니 뒤에서 둔중한 타격이 들어온다.

"우헉, 커헉. 악. 악. 악..."

토닥거림이 늑골에 스민다...! 아파서 말도 안 나온다...!! 하지만 저 평온한 표정에는 적의 한 점 없다.

"그, 그래, 고맙, 커흑. 코맙구나..."

"근데 너... 동아리 활동은 따로 없어? 훈련을 한다던가. 왜 여기서 낮잠을 자고 있던 거야?"

너라는 호칭이 싫다면, 먼저 자기 이름을 밝히는 방법도 있겠다.

448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1:56:06

>>443 뇌■■의 블랙일 뿐이랍니다. 좋은 이미지 컬러라고 생각했어요.

>>444 사실 마사바주 쪽이 원본이고 저는 클론이었답니다. 두둥 반전입니다 🤭

449 사미다레 - 다이고 (G/wShn81Tk)

2023-09-17 (내일 월요일) 02:00:02

다행스럽게도 발톱이 옷감을 뚫고 살갗에 박히지는 않았나 보다. 하지만 옷이 망가졌을 텐데 안심해도 괜찮을까……. 그런 생각을 했지만, 과하게 사과하는 것도 부담이 될 수도 있으니까. 사미다레는 고양이의 정수리를 살살 긁어주며 잠시 침묵했다. 그러다 고양이가 귀엽다는 말에 반짝 고개를 든다. 귀가 미묘하게 다이고를 향해 휘었고, 얼굴도 미묘하게 화색인 것이 고양이 칭찬에 제가 더 기쁜 모양이다.

"네, 귀엽죠? 아직 어려서 장난을 좀 치긴 하지만…… 착한 고양이예요."

사미다레도 여태 고양이를 키워 본 적은 없다. 그렇지만 어촌 지역이라는 특성상 자유롭게 떠돌아다니는 고양이들을 구경한 경험이나, 고양이가 나오는 우마튜브 컨텐츠를 본 경험은 많다. 덕분에 이 고양이 정도면 무척이나 드물단 것도 알았고.

"네에. 그, 그렇지만 겁먹을 수도 있으니까…… 일단 바닥에 내려, 두……."

하지만 그렇다 해도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얼굴을 만지는 건 싫었던 걸까? 고양이는 무척이나 침착하게 앞발을 뻗어 다이고의 얼굴을 챱 소리가 나도록 쳤다. 타격과 제재, 그 중간쯤에 위치한 신사적인 몸짓이었다……만, 그건 고양이의 털가죽 기준에서다. 히토미미의 부드러운 얼굴 피부에는 자칫 상처가 남을지도.
사미다레는 조용히 그러나 격렬하게 당혹할 수밖에 없었다. 우물쭈물 말하던 입이 떡 벌어져서 고양이를 봤다가, 다이고를 쳐다보고……. 그저 그렇게 굳었다. 당황해서 말이 나오지 않는 모양이다.

450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2:00:34

>>429 아ㅋㅋㅋ어차피 주말이라고~~

451 포 이그잼플 ◆orOiNmCmOc (3jY0x0ebMQ)

2023-09-17 (내일 월요일) 02:00:37

>>444 사미 쨩은 정말 아쉬웠어요! 마군 억까도 몇 차례 있었고, 우유 쨩이랑 착순이 갈린 건 순전히 다이스 때문이었죠. 스탯의 '한 끗'이 모자랐고 운의 '한 끗'이 모자랐던 게 모여서 결국 스노우볼이 굴렀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사실은 어느 부분이 부족했다고 평가할 건덕지가 없어요. 단지 스탯을 착실히 성장시켜서 다음에 또 도전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만 말할 수 있겠죠!

452 사미다레주 (G/wShn81Tk)

2023-09-17 (내일 월요일) 02:01:28

다이고주의 희망사항을 반영해
해석하기에 따라 얼굴 할퀴기 또는 뺨때리기로 해석 가능한 내용을 담아 보앗습니다

>>448 그...그럴리가 없어!!!!!!!! 진짜 히다이주를 어떻게 한 거야!!!!!

453 무기주 (XjsXiY2bnc)

2023-09-17 (내일 월요일) 02:03:37

커뮤러의 딜레마에 빠졌어요
역극 하고 싶음, 하지만 지금 하는 것만으로도 벅참, 벗 모두와 이야기 해보고 싶어, 하지만 분명 백퍼센트 절대로 하다가 지쳐 나가 떨어져

454 사미다레주 (G/wShn81Tk)

2023-09-17 (내일 월요일) 02:06:02

>>449 앗 문장 수정이 덜됐다....

이걸로 수정하겠슴다
덕분에 이 고양이 정도의 성격은 드물단 것도 알았고.

>>451 그렇군요 그렇군요
역시 포이그쟝도 전문가라서 그런지 분석을 잘하는 것 같아요. 역시 우등생! 가이드라인처럼 참고하고 싶을 정도예여😉

455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2:06:22

>>453 근데 시간이 2시긴 하자나...

456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2:06:49

>>453 인시던트 앤 콜도 방법이랍니다.
그게 아니라면 단문으로 많은 분들과 돌리는 방법도 있겠죠? 🙂

>>452 어디로 갔을 거라고 생각해? 🙂

457 사미다레주 (G/wShn81Tk)

2023-09-17 (내일 월요일) 02:06:53

>>4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지 알죠 그 기분~ 아쉬운대로 오너들이랑 잡담이라도 하는 건 어떻슴니까

458 무기주 (XjsXiY2bnc)

2023-09-17 (내일 월요일) 02:11:01

>>455
그러게요 늦긴 했네요...

>>456
인앤콜두 해보고 싶긴 한데 소재가 생각이 안 나서... 좀 고민중이에요.
단문은 어쩐지 하다가 자꾸 늘어나서 시작하기가 춋토. 하지만 제안 감사합니다

>>457
역시 이건가...

459 사미다레주 (G/wShn81Tk)

2023-09-17 (내일 월요일) 02:12:12

아 맞아
오늘 앵웨 숙제
1.밀린 인시던트 콜 반응하기
2.위키 정리
3.밀린 정주행 하기.... (메모)

>>456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

460 사미다레주 (G/wShn81Tk)

2023-09-17 (내일 월요일) 02:14:57

>>458 아참참
진단이나 픽크루 만들기나 시트에 쓰지 않은 캐설정 풀기~ 같은 것도 일상 돌리고 싶은데 못 돌리는 상황에서는 좋은 잡담 소재랍니다

461 무기주 (XjsXiY2bnc)

2023-09-17 (내일 월요일) 02:18:10

>>460
와 좋네요~
시트에 안 쓴 캐설정이라...
아까 다 적어놓고 온 것 같아서 없네요...
진단이나 돌려볼까요

462 사미다레주 (G/wShn81Tk)

2023-09-17 (내일 월요일) 02:29:11

(저....
여기까지....
굿바이.....!)

463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2:29:56

주무셔요!!

464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2:41:27

우와 넘피곤해서 커피냅할라고 16분 타이머맞추고 눈감고있었는데 꿈꿔버린ww 그리고진짜 타이머소리에 화들짝짝 놀라서 우당탕한wwwwwwwww

465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2:41:51

사미다레쟌 오야스미 오야스미인www

466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2:45:28

일상을 구하긴 너무 늦기도 했으니...
미뤄뒀던 정주행을 다시해야되나아(결국 안 잔단 소리)

467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2:46:17

wwwwwwwww마리야쟌 쌩쌩해진 와따시랑 일상 어떠신?ww

468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2:49:03

믿고있었다고 새벽반 젠장~(?)
여러모로 두려워지는 유키무라와의 일상이다...
초,초면이긴 할테니 문제 없겠제ㄷ

469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2:52:25

😶 "요즘 아들은 문화제 어떻게 하나?"
🤨 "역시 바니걸 차림으로 밴드인가?"
언그레이 데이즈 "몬다이 맻 살이고?!? 그거 오와콘이다 아니야?"

470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2:52:43

wwwwwwwwwwww새벽의 왕인 와따시 침몰할뻔 했지만 커피냅으로 2페이즈에 돌입한wwwwwww

wwww어째서 두려운www(사실 이유를 본인도 알고있다) wwwwwwwwww

그럼 선레는 유구한 앵셔스 웨브의 전통에 따라
듀-얼인!!!ww

.dice 1 100. = 92

.dice 1 2. = 2

1높 2낮

471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2:53:41

선레를 쓰러 다녀오는wwwww 원하는 상황같은거 있으신지?ww

>>469 wwwwwwwwww히다이 쵸 오지상인www 갸루무스메들에게 인기있는 이유를 아는wwwww

472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2:53:43

.dice 1 100. = 21

473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2:55:59

3시까지 원하는 상황 고민 해봄(진지)

474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2:58:15

wwwwwwwwwwwwwww어째서 신중한wwww 유키무라 알고보면 좋...은 아이.....(자신이 없음)

475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2:59:10

원래 만남이라는 건 우연에서 시작되는 거시 아니겠슴니까?
머리속에서 띵-하고 떠올랐다!

476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2:59:36

>>471 그, 그정도로 오지상은 아닌ww
히다이주도 저 내용에는 상당히 공감하는데스www
아무튼 오지상아님w...ww

477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3:03:04

>>475 wwwwwww그럼 우연히 츠나센 복도에서 만나는건 어떠신?ww

>>476 wwwwwww 원래 오지상이 아니라고 부정하면 오지상인ww 코이츠 쵸 카와이한www하 히다이랑 힐링일상 꼭 돌리고싶은wwwwwww

478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3:06:11

>>477 🤔... 마미레주가 텀이 약간 느린 편이니까 괜찮을...지도...요?
유키무라주만 괜찮으시다면 그 1식을 부디 🙂

479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3:07:57

>>477 먼가...먼가...좋은 상황이 떠올랐는데 정리가 안댐.
유키무라는 트레이닝에 굉장히 진지하게 임하는 우마무스메잖아요?
그래서 조깅(말 그대로 조깅 수준이라 교통 사고는 아닌)을 하고 있다가
길을 걷고 있던 마리야에게 우연(매우 중요)치않게 살-짝 부딪치게 되고,
정말 운이 나쁘게 둘다 폰을 떨꿨는데, 유키무라가 급한 나머지 마리야의 폰을 가져가고
마리야도 한참 멀어진 뒤에야 폰이 바뀐 사실을 깨달아서 곤란해하고

유키무라는 폰이 바뀐 사실을 깨닫고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그날 트레이닝을 하고 있었는데 여느때처럼 마리야가 운동장에서 뛰는 아이들을 지켜보다가
우연(2트째)히 서로가 눈이 마주쳐서 폰을 돌려주게 된다던가~

480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3:08:19

정리가 안되서 스미마셍...

481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3:09:15

wwwwwwww안되겠다 새벽왕의 품격 "전력개방" 해버리는www
와따시 마리야쟝의 선레를 써야해서 혹시 선레 부탁드려도 괜찮은?ww 어느 상황이라도 괜찮으니 편하게 부탁드리는ww

482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3:11:04

>>479-480 wwwwwwwww엄청 만화같은 상황이라 와따시의 오타쿠 하트가 자극받는wwww 그러면 부딪히는 부분부터 써오고, 중간에 헤어진 부분은 자연스럽게 ... 같은 묘사로 넘어가면서 쭉 일상을 돌리는? 아니면 폰 돌려주려 마주치는것까지 쭉 한 텀으로 해서 선레를 써오는?ww

483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3:14:11

>>482 부딪힌 씬은 생략하시고 학교에서 폰이 바뀐 사실을 눈치챈 부분부터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상 내용이 너무 길어지기도 하고 폰을 돌려주게 되면서 대화를 하게 될 것 같아요~

484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3:14:43

아주 좋은ww 그러면 선레쓰러 다녀오는www

485 히다이 - 유키무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3:20:51

최근 담배를 바꿨다. 나는 피던 것만 피는 편이라 이건 꽤 드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에는 럭키 스트라이크, 요즘은 메비우스 엑스트라 라이트, 그리고 지금은...

"헤... 헤헤. 니코틴이다, 니코틴."

하이라이트.
타르와 니코틴을 영양만점으로 꽉꽉 챙겨넣은 담배. 빨리 타고 니코틴은 쎄서 상하차 같은 것을 하고 쉬는 시간에 잠깐 피기 좋은 담배다.
왜 이걸 택했냐고?
강제로 일주일 금연하고 있으니까 그렇지. 담배만 피려고 하면 어떤 봉변을 당하는 통에 담배를 입에 못 댄 지 좀 됐다. 빨리 타는 이 담배는 징크스가 발휘될 틈도 없이 나에게 니코틴을 선사하리라...

"야, 진짜, 이게 얼마만의 담배냐. 햐, 냄새 좋다..."

그렇게, 퇴근 전 좀도둑처럼 주변을 돌아보다가 담벼락 주변에서 흠뻑 적시기 시작한 것이다. 폐를 타르에다가.

"헤헤... 이게 행복이지."

과연 오늘도 흡연징크스가 찾아올까?

486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3:20:56

(도키도키 와쿠와쿠)

487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3:25:46

담배란 국가에서 허락한 유일한 마약(?)

488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3:28:17

마리야주와도 돌리고 싶은데... 그러면 4멀티가 되어서 다음을 기약해야겠네요
마리야주도 새벽러신가요? 🤔

489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3:31:34

4멀티는 혹시 굇수이신가요ㄷ
맞습니다! 밤은 새지않고 늦게 자서 늦게 일어나는 타입인거심....

490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3:34:53

>>489 그렇다면 새벽까지 손을 비워둬야겠네요 🙂

491 유키무라-마리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3:36:18

하아. 나는 핸드폰을 만지며 짧게 한숨을 뱉었다. 이 핸드폰은, 내 것이 아니었다.


오늘 아침, 평소보다 늦게 일어난게 화근이었다. 이제 깁스도 풀었으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조깅(사실 경보, 혹은 산책 수준이었다) 을 나섰는데, 회색빛 머리카락을 가진 여성과 가벼이 부딪히며 핸드폰을 서로 떨구었다.
정말 우연히 부딪힌것이기에, 간단하게 사과하고는, 빠르게 핸드폰을 주워 그 자리를 벗어났는데.
생각보다 내 속도가 느려, 수업에 지각할까 허둥지둥 핸드폰을 챙기고 길을 떠난게 잘못이었다. 확인해본 핸드폰은 어떻게 봐도 내 것이 아니었다.

'귀찮게 됐네. 연락이라던지, 어떻게 하지. 새 핸드폰을 마련하는것도 좀 그런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핸드폰을 책상에 내려놓았다. 이곳 츠나지가 아무리 시골이라고 하더라도, 인구가 한 백명쯤 되는 촌이라 척하면 척, 물어 물어 찾을 수 있는 곳도 아니었으니. 못 보던 얼굴인건 확실하지만, 내가 아는 얼굴이 얼마나 된다고. 당장 같은 츠나지 토박이인 사미다레 양도 몰랐는데.

'아아, 정말, 귀찮게 됐네... 뭐, 됐나. 지금은 트레이닝에 집중해야지.'


...

오늘은 의외로 트레이닝 룸에 사람이 많아, 기구를 사용하기 어려워 일단 운동장으로 나왔다. 다른 아이들도 조금씩 뛰고있었다. 아무리 봐도 지금 컨디션으로, 저 틈에 섞여서 레인을 차지하고 뛰는것은 무리였다. 여기서 맨몸 운동이라도 할까. 우선은 준비운동부터 할까.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시간을 들여서, 느긋하게 준비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앉은 상태로 길게 상체를 숙여, 발 너머까지 손을 쭉 뻗었다. 거기서 짧게 숨을 뱉고, 호흡을 멈춘 상태로 쭈욱, 앞으로 더 뻗으며... 천천히 엉덩이를 들었다. 그렇게 손이 땅에 닿자, 나는 아주 느릿하게, 전신에 힘을 주며 그대로 물구나무를 섰고, 그제서야 느릿한 숨을 토해냈다. 그리고는 탄력을 확인하기 위해, 탄성을 주기 위해 팔굽혀펴기를 두어번 반복하고는, 그대로 천천히 상체를 숙이며... 다리를 든 채로 플랭크하기 시작했다. 10초, 20초... 몇 분 정도 지났을까. 플랭크 도중엔 시간이 마치 멈추기라도 한 것 처럼 느껴진다. 1초가 1분같고, 털썩, 하고 쓰러져서 나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다. 느낌이 좋았다. 기록을 갱신한걸까.

나는 마지막으로 운동을 마무리 하기 위해 천천히 조깅할 셈으로 트랙으로 갔다. 이제 달리는 아이들은 네명 정도라, 구석의 레인을 차지한다면 천천히 걸어도 무리 없을거라 생각해, 레인에서 팔을 쭉 당기며 걸을 준비를 하는데.

"아."

당신과 눈이 마주쳤다. 나는 잘 됐다, 속으로 그리 생각하며 천천히 걸어 당신에게 다가갔고. 마침내 직접 대면하자, 부드럽게 웃으며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었다.

"기억하지? 아침에 우리 부딪힌거. 그때 핸드폰이 바뀐 모양이더라고. 찾아서 다행이다, 어떡하지, 하고 있었는데."

"뭐, 당신도 마찬가지였겠지만."

492 레이니주 (uhGEuMGS9c)

2023-09-17 (내일 월요일) 03:43:04

굿... 모닝...

493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3:46:50

오늘도 자다깼군

494 유키무라-히다이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3:48:52

어느덧 해가 땅 속으로 사라지며, 땅거미가 불그스름하게 지면을 물들이는 시각.

평소라면 트레이닝에 열중하고 있을 시각이지만, 오늘은 집에 가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예전이었다면 없었을 선택지였을텐데. 나도 달라진걸까, 좋은 쪽으로.
뭐, 결국 레이스에서 1착을 하느냐 마느냐로 결정되는거겠지만. 그건 또 옳은 생각인가? 됐다, 됐어. 복잡한 생각은 잠시 내려두고 숨 좀 돌려야겠어. 오늘은 집에 가면 느긋하게 고기라도 구워 먹을까. 장을 보고, 스테이크용 좋은 고기나 큼직하게 사서, 데미그라스 소스를 뿌려 마음껏 먹고, 느긋하게 욕조에서 몸을 데운 뒤, 좋아하는 만화를 보다가 잠에 드는거야. 미즈농의 소설은........ 조금 무서우니까 당분간 관둘까....

어쩐지 살짝 의기소침해진채로 집으로 가려는데, 담벼락 쪽에서 익숙한 담배냄새가 풍겨왔다. 평소같으면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냥 집에 갔겠지만.

'...그 아이들이 간접흡연으로 체력이 떨어지면 좀 그러니까...'

나는 천천히 담배냄새가 나는 쪽으로 향했고. 거기서 당신을 마주했다.
옅은 검은색의 더벅머리, 녹색의 눈. 마르고 키가 큰... 조금 나이가 있는 남자. 트레이너인가? 우마무스메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괜히 시비붙을 일도 없으니. 나는 어쩐지 한결 부드러워진 표정으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당신에게, 서스럼없이 다가갔다. 뭐어, 담배 피우는게 나쁜건 아니잖아? 어부 아저씨들은 볼때마다 입에 물고 있었고. 건강이 염려되긴 하지만, 뭐... 그렇게 치면 나도 무리하게 달리고 있으니까. 각자의 사정이 있는거겠지.

나는 아무 말 없이 당신의 옆에 쪼그려 앉고선, 당신을 올려다 보았다.

"저기."

"못 보던 얼굴인데, 트레이너?"

495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3:49:40

wwwwwww코이츠땃쥐www 와따시가 할 말은 아니지만 수면패턴이 너무 불규칙해서 걱정되는www

496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3:50:53

다들 앵하입니다 👋
유키무라주 장문으로 멀티는 어려우실 것 같고... 저도 장문파는 아니라서 분량을 커트하게 될 것 같아요 🥺
혹시 분량 커트 괜찮으신가요? 답레 쓰기 전에 미리 여쭤보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497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3:54:18

당연히 괜찮은wwwww 답레는 편하게 주시는게 제일인www 즐거운 취미생활이니까 너무 부담갖지 않으셔도 좋은ww 시간대도 시간대고 멀티도 하고 계시니까 와따시는 500% 괜찮은ww 카와이 히다이쟝과 돌리는것 만으로 좋은ww
주무시러 가셔야 할 때 편하게 주무셔도 되는ww

498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3:54:41

수면패턴이란...뭘까...
히다이주 일상은 막레로 받을게요 수과씀다!!

499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3:56:32

>>497 유키무라주는 천사인?wwwww 감사한wwww 부담없이 적어올게요 😉

>>498 수고하셨습니다 🙂 이런 유열 혐관 어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둘이 화해... 할 수 있을까요?

500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3:58:46

아이고 저야말로 감사한... 혐관 너무 맛있는데 너무 매워ㅋㅋㅋㅋㅋㅋㅋ
화해는... 도와줘요 우마그린(?)

501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3:58:46

>>498 wwwwwwww코이츠wwwwwww 잠은 잘 자야 건강한wwww 하루 4시간만 자면 충분하다던 아인슈타인 건강이 안좋아짐으로 스스로를 논파해버린www

>>499 wwww천사는 히다이주인www 넘 부그러운wwwww

ww둘이 화해해야하는wwww 안그러면 와따시 울어버리는wwwwwwww

502 레이니 - 히다이 (vwtUMDh5H2)

2023-09-17 (내일 월요일) 04:02:20

 레이니・왈츠는, 히다이 유우가의 서러워보이는 외침에도 눈썹 하나 까닥하지 않았다. 물론, 양심적으로 소화기를 더 이상 들고 있으면 큰일날 것 같아서, 소화기는 바닥으로 내려놓았다.

“미스터, 모르시나요. 츠나지에는 쿠네쿠네라는게 있다는걸”

 물론, 이것도 거짓말이다.
츠나지에는 쿠네쿠네같은 괴담 따윈, 돌지도 않는다. 거기다 쿠네쿠네는 담배와는 아무런, 연관도 없다.
전혀 먹히지 않을 거짓말을 하면서, 레이니・왈츠는 빠르게 히다이의 앞으로 다가간다, 교복 마이에서 꺼낸 것은, 자세히보면 낡은 티가 나는 손수건 하나다.

“자, 이걸로 얼굴이라도 닦으시길. 특별히 빌려드리는거니까요.”

 딱히, 특별히 빌려주는것도 아니다.
왜, 레이니 본인의 잘못이지 않은가.

“아니면 연약한 미스터를 위해 제가 정성스럽게 닦아드릴까요. 대신, 미스터 파렴치라고 부르겠지만.”

503 레이니주 (va0/tn6Kjs)

2023-09-17 (내일 월요일) 04:03:51

레스 쓰고 보니 이거 이지매인게???????
이거????
이지메인게???????
아니야 괴롭히려고 하는게 아니야!!!!!!!!

504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4:04:45

하 미치겠다 이젠 츠나지의 괴담만 보면 미즈호만 생각남
시비를 걸어오는 불량배들을 모두 흐물흐물하게 접어버리셨기에 츠나지의 쿠네쿠네가........ 미즈호공 죄송한wwwwwwwwwwww

505 히다이 - 유키무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4:05:13

>>494 유키무라

아, 정말. 흡연이란 건 좋은 것이다... 하하, 어쩐지 무적이 될 것만 같은 기분이 충만한 니코틴과 함께 들어온다. 오랜만에 받는 니코틴에 강한 담배까지. 묵직한 터치가 머리를 때리지만 오히려 좋아.

'환영인ww... 내가 무슨 생각을.'

하여튼 오랜만에 사건사고 없이 조용한 흡연을 하니 좋달까. 이거 정말 일품이다. 어쩌면 종종 끊었다가 다시 피게 될지도 모르겠다. 나는 전례없이 반짝거리는 눈을 한 채로 크게 숨을 들이 쉬었다가,

"허억...!"

소리없이 다가와, 마치 '네 담배가 모에화된다면' 같은 느낌으로 아주 친근히 앉아있는 녀석 때문에 까무러쳤다. 나도 모르게 피던 담배를 뒤로 감추고 남은 손은 바쁘게 주변을 휘저으며 냄새를 지우려 애를 썼다.

"어, 트, 트레이너는 맞다만... 깜짝이야. 간 떨어질 뻔 했잖아... 그래, 선생님이야. 우리 본 적 없던가?"

나만 일방적으로 레이스를 지켜본 것 같다. 아니 근데 담배는, 냄새는... 갑작스러워서 머리가 터질 거 같았다.

"앗뜨! 뜨..."

하이라이트는 빨리 타는 담배. 들이마셔주는 사람이 없어도 혼자서 잘만 탄다. 뒤로 감춰뒀던 담배가 타서 재가 손등을 스치고 지나갔다. 황급히 담벼락에 지져 끄고 손등을 보자... 좀 빨갛다.
징크스는 여전하다.

"하여튼 나는 너 알거든. 유키...모모? 랬던가. 저번에 조건전에서 잘 뛰던데."

506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4:05:36

>>503 wwwwwwwwwwwww코이츠 설득력이 없는wwww 소화기를 뿌리고 손수건을 건네주다니 이거 완전 병주고 약주고인wwww 이제 닦으면 한번 더 뿌릴 계획인?wwwwwwwwwwww

507 레이니주 (YfrTMxdSyY)

2023-09-17 (내일 월요일) 04:10:45

>>506 히돗스기루;;;;;
레이니는 고등학교 2학년 소녀랍니다
아직 사춘기가 지나지 않은 마음 여린 소녀인데스
(카페테리아에서 가져온 식칼을 숨기며)

508 마리야 - 유키무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4:11:51

>>491
마리야는 무척 곤란한 상황을 겪고 있다.
분명 주머니에선 익숙한 물건이 나와야만 하는데, 어째선지 낮설은 휴대폰이 들어있었다.

뇌정지가 잠깐 왔지만, 곧 바로 원인을 알 수 있었다.
불과 몇시간전에 만났던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리고 귀의 검은 장미 장식이 인상적인 우마무스메와 부딪쳤을 때다.
그때 서로의 핸드폰을 헷갈려 잘못 챙긴 것을 눈치 못했던 거겠지.
어째서 그걸 틀릴 수 있냐 싶겠지만 부딪쳤던 탓에 서로 경황이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그러고보니,"

분명 그녀는 츠나센 학원의 교복을 입었었지.
불행중 다행이게도, 자신은 학원과 계약한 트레이너이기에 그 학생을 마주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처럼 뒤바뀐 핸드폰을 찾고있을 가능성이 높을 때니까.

...그렇다고 해서 고작 핸드폰을 찾겠다고 학원을 이잡듯이 뒤지고 다니면
학생들에게도 교직원에게도 민폐일테니 필사적으로 찾고싶은 마음은 마리야에겐 없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스케쥴대로 돌아다니며 우연찮게 마주친다면 그때 말을 거는 것도 괜찮겠지.

여유 있는 마음가짐으로 마리야는 평소처럼의 일을 소화하였고 운 좋게도 머지 않아서 운동장에서
우마무스메들을 관찰하던 도중 준비 운동을 하고 있던 그 학생과 마주치게 되었다.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핸드폰을 돌려받고 가방에 고이 모셔두었던 바뀐 핸드폰을 건네었다.
...그대로 고개를 숙이고 자리를 떠도 됬겠지만 마리야는 아직 운동장을 떠날 생각이 없었다.
이대로 유키무라의 트레이닝을 계속 보든, 중간에 떠나든 지금은 이 자리에 있을 생각이였다.

"...자율 트레이닝?"

자연스러운 물음. 마치 트레이너가 눈에 띈 우마무스메에게 다가가며 하는 듯한 말투.
하지만 마리야는 딱히 그녀를 스카우트할 생각도 없을 뿐더러 단지 직업병에게 가까운 것인지라 어쩔 수가 없었다.
원체 평소 말투와 일을 할때의 차이가 별로 없는 탓도 있겠지만...

509 유키무라-히다이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4:12:52

어라, 눈이 안 마주쳤던가? 의도치않게 당신을 깜짝 놀래키자, 자신의 눈도 조금 당황한듯 커졌다. 까무러치게 놀라 황급히 담배를 숨기고 냄새를 지우려 애쓰는 당신의 행동에, 나는 키득거리며 웃었다.

"트레이너라면 성인이잖아. 굳이 그렇게 감출 필요 없는데. 혹시 사정이 있어서, 미성년자인데 나이를 속이고 들어온 만화 주인공 타입?"

장난스럽게 얘기했다. 뭐어, 좀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이라 학생일리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분명히 60살쯤 되어보여서 할아버지라고 생각했던 어부 아저씨가 사실 서른 둘이었고, 완전 젊고 예쁜 스물 두살의 언니와 결혼한걸 직접 두 눈으로 본 적이 있으니... 이 사람도 어쩌면 단순히 노안인걸지도 모른다. 이력서에 서른즈음이라고 적당히 적으면 면접관도 그렇군 하고 넘어갔을지도? 같은 장난스런 생각을 하다가.

"많이 놀랐어? 미안, 놀래킬 생각은 없었는데. 나 여기 온거 아는 줄 알았지."

손등을 데인 듯, 빨갛게 물든 당신의 손등을 보고는 살짝 인상을 찌푸렸다. 아프겠네, 하고 짧게 중얼이며. 당신은 황급히 담배를 벽에 지져서 꺼버렸고.

"계속 펴도 되는데, 왜 껐어?"

짧은 질문. 비꼬는게 아닌, 순수한 호기심으로부터 묻어나온 질문이었다.

"유키무라. 레이스 언급은 하지 말아줄래? 2착으로 져버렸고, 한심하게 부상도 입었으니까~ 깁스도 어제 풀었고."

"...이름도 기억하지 못할 정도의 달리기였단 뜻이잖아."

당신, 배려심이 없구나? 짧고 장난스레 덧붙이면서 조금 토라진 표정을 지었다.

510 히다이 - 레이니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4:13:17

>>502 레이니

츳코미는 먹히지 않았다! 히다이는 시무룩해졌다.

"쿠네쿠네 따위 있을 리가 없잖냐-!! 여고생의 괴담 나이트같은 인트로는 그만둬! 돌아가는 길이 정말로 할로윈이 돼버릴 거라고!"

하지만 츳코미를 참을 수 없었다.

"뭐냐, 자기가 소화기를 부려놓고 손수건을 내미는 병주고 약주고는! 우마무스메들은 다 달리기 말고는 약간 나사가 빠진 게 정상인 거야?! 그보다 네!! 닦아주세요!"

그리고 또, 츳코미를 참을 수 없었다. 나는 미성(CV.카미야 히로시)으로 츳코미를 넣고는 그 낡은 손수건에 얼굴을 처박았다.
...긴 세수를 마치고 나니, 내 얼굴만 빼고 모든 곳이 설국이었다.
내 앞의 괘씸한 우마무스메도 빼고.

"...어쩐지 닦아달라고 말해야 할 것만 같아서 닦아달라고 했지만, 그건 이쪽에서 사절이야. 뭐랄까, 그..."

한숨. 왠지 늑골이 아파온다. 비가 오려나?

"너희 우마무스메들은 힘 조절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나같은 일반인의 몸따위는 뿌쟉, 할 거 같아서 무서워... 그리고 손수건 잘 썼다. 덕분에 얼굴만은 깨끗하게 돌아가겠구나."

라며 손수건을 내밀다가,

"역시 빨아서 돌려줄게."

나는 분말덩어리가 후둑후둑 떨어지는 걸 여고생의 치마주머니에 넣을 수 없겠다는 결론을 냈다.

511 레이니주 (YfrTMxdSyY)

2023-09-17 (내일 월요일) 04:14:21

미성(CV.카미야 히로시)<-기절

512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4:15:13

>>507 (호달달 메이사콘)

513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4:15:34

>>511 위키에 츳코미 음성지원도 있답니다.

514 레이니주 (DJiknPtrY2)

2023-09-17 (내일 월요일) 04:16:07

>>512 그치만 캡틴이
이걸 좋아할줄은 몰랐어요(???)

515 레이니주 (Os5IA/Qd/k)

2023-09-17 (내일 월요일) 04:17:19

>>513 아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얼마만의 절망선생이야...

516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4:17:40

일상도중 올리는 목떡 2트째(?)
situplay>1596941161>485

517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4:21:13

목소리가 수상할 정도로 익숙한 히다이T...

518 유키무라-마리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4:23:53

당신은 내게서 핸드폰을 돌려받았고, 나 역시 내 핸드폰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하아, 다행이네. 새로 사는것도 뭐하고 해서, 걱정했는데.“

나는 짧게 얘기하며 핸드폰을 조금 살펴보다, 상의 주머니 안에 넣었다. 그리고는 이어진 당신의 자연스러운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지켜보고 있었어? 좀 창피한데.“

반즈음 농담이 섞인 말투로 짧게 대답했고.

”부상 때문에. 거의 나았으니 심각한건 아냐. 원래 달리려고 했는데, 그것도 뭐해서 맨몸운동 하던 중이었어.“

”왜, 스카우트라도 하게? 내 유연성이랑 근력이 그렇게 대단했나?“

그럴 일은 전혀 없다는듯, 여전히 장난스러운 말투였다. 자신이 한 운동은 그렇게 대단한게 아니었다. 인간 기준이라면 당장 올림픽에 나가느니 뭐니 시끄러워져도 괜찮겠지만, 난 우마무스메니까.
105kg 이상 체급, 역도 세계 기록이 488kg던가? 중앙의 우마무스메라면 아마 대부분 그걸 훌쩍 넘겨서 들수 있을테니.

519 히다이 - 유키무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4:25:36

>>509 유키무라

"그게... 그렇게 되나?"

머리를 긁적거렸다. 보통은 그러면 내가 잘 뛰었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이 녀석 승부욕이 남다른 타입인가? 그러면 본인 말마따나 언급을 안 하는 게 좋기야 하다.
원만한 친구 관계로 남고 싶다면.
하지만 나는 선생이고 이 녀석은 우마무스메다. 친구가 되긴 어려울 거고, 나는 승부욕에 아직까지도 혼쭐이 나고 있는 입장으로서 조언을 해줄 필요가...
...됐나. 어떤 땅딸보 소녀를 떠올리곤 그냥 입을 다물기로 했다. 담배 이야기라는 좋은 화두가 있어서 망정이지, 나 홀로 어색하게 말을 바꿀 뻔 했다.

"...넌 달려야 하잖아. 그런 애 옆에서 담배를 피면 안 되지. 이거 센 거라고?"

달리기보다는 돋보이기를 더 좋아하는 갸루무스메 쪽인가, 그러기엔 다소곳하고, 뭔가... 뭔가, 음.
그래, 날카롭다. 칼끝처럼.
어릴 때 나는 꼭 식칼의 날을 조심스럽게 만져보는 타입의 어린이였는데, 그렇게 손을 몇 번 베이고 나선 식칼과 거리를 뒀었지. 요리를 시작하기 전까진 말이다.

'그냥 그런 느낌이 들어.'

그리고 나는 선수로서 다져졌던 내 감을 믿는다. 이번 건 확실했으니까.

"그리고 나는 너에게 달리기를 가르치는 트레이너지. 담당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 직업에 충실하려면 끄는 게 맞지... 않겠어? 너도 참 특이해, 담배를 무슨 돌 보듯 하고."

보통은 질색하거나 탐을 내거나, 둘 중 하나니까.

520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4:26:12

>>514 wwwwwwwwwww와따시도 말씀하신 취향 상당히 좋아하는wwwww 어쩌면 메이저 취향일지도 모르는wwwwwww

wwwwwwwwww상당히 웃긴wwww
모야모야 야심한 새벽 목떡 떡밥인??? 와따시도 빠질수 없는wwww

https://m.youtube.com/watch?v=JZ10ArKtehE&pp=ygUQ7JeQ66mUIOuFuOydhOu5mw%3D%3D

노래 쟝좋은ww 들어주시면 감사한wwww

521 레이니 - 히다이 (KUsaCeMJfg)

2023-09-17 (내일 월요일) 04:27:08

 여고생의 괴담 나이트.
이 트레이너, 정말 츳코미가 대단하다!!!

“유감이네요. 전력을 다한 츳코미는, 받아주는 파가 아니여서.”

 레이니・왈츠는 츳코미와는 정 반대로 손수건으로 스스로 세수를 하는 히다이를, 아주 조금 황당하다는 듯이 바라보았다.

“히토미미의 몸을 반으로 접는다거나, 등짝에 구멍을 낸다거나 하는건, 보통 초등학교 입학 때 졸업한답니다. 미스터.”

 미안, 이것도 거짓말이다. 레이니・왈츠가 어릴적에는 장난꾸러기긴 했지만, 사람을 반으로 접은 기억은 없다.

“누군지도 모르잖아요. 그냥, 가지세요. 아니면, 버리시던가.”

 어짜피, 손수건은 낡았으니 새로 사면 된다. 고개를 가로젓는다.

522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4:28:36

>>516 히나쪽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누님 보이스네요?
어른스러운 트레이너였구나 😶
저런 목소리로 빵 심부름 시키면 갈 수 밖에 없어요 🥲

523 레이니주 (3Dqpm7Lu7I)

2023-09-17 (내일 월요일) 04:31:10

수상할 정도로 매점에서 빵을 많이 사는 히다이

524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4:31:41

히다이는 늘 빵을 사줬어...(?)

525 유키무라-히다이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4:35:54

"뭐어, 어떻게 되느냐는 사람마다 다른 법이니까."

나는 짧게 얘기했다. 조금 멋쩍은듯 뺨을 긁적이면서, 일부러 이 화제를 피했다. 멋대로 굴어서 미안해? 하지만 아직 성숙해지기엔 새순도 돋아나지 않았으니까. 당신도, 나도 아직 첫 만남이기도 하고.

"헤에."

나는 의외인 당신의 대답에, 가만히 당신의 눈을 들여다보려는듯, 시선을 던졌다. 의외네. 되게 대충인 타입인것 같았는데. 역시 사람은 겉만 보고는 모르는 법이구나. 그럭저럭 열심히 트레이닝 하고, 그럭저럭 아이들하곤 거리를 두다가, 퇴근 시간이 되면 집에 가서, 내가 알 수 없는 당신만의 시간을 보낼 줄 알았는데. 교육자로써의 신념이 있는걸까.

"난 애들 하교하는 곳 근처에서, 문 너머까지 냄새를 풍기길래, 그런거 신경 안 쓰는줄 알았는데~"

"간접흡연이 대수냐! 흡연자의 인권 보장하라! 너희의 체력이 떨어져도 알 바 아니다! 그런 생각으로 여기서 피우는줄 알았지 뭐야~"

일부러, 빤히 당신을 바라보며 히죽였다.

"센 거라. 그러고 보니까 그거, 흰 색이 아니네? 갈색이잖아. 그거야? 시가라고 하는 그거? 양주같은?"

바닥에 떨어진 당신의 꽁초를 보면서 가볍게 물었다. 어부 아저씨들이 피우던 담배는 다 흰색이던데. 이건 절반이 갈색이네. 비싸다던데, 돈이 많은가봐? 외제 물을 먹었다 이거냐! 같은 장난스런 농담을 당신에게 던지며 키득였고.

"뭐어, 좋은 냄새는 아니지만, 어부 아저씨들이 어렸을때부터 입에 달고 있었으니까. 익숙해진 느낌? 피고 싶으면 피는거지. 딱히 뭐라 할 생각은 없어."

"아, 그래도 난 피울 생각 전혀 없지만. 소녀에게서 담배냄새가 나다니~ JK는 자고로 몸에서 곰돌이 인형, 장미꽃 같은 냄새가 나줘야 한다구요~"

526 히다이 - 레이니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4:36:10

>>521 레이니

전력을 다한 츳코미를 받아주지 않는 타입인 건가. 히다이 유우가는 절망했다.

"에이, 그래도 남의 물건을 멋대로 버릴 수는 없지. 빨아서 돌려줄 테니 그때 네가 알아서 처치해."

조카가 틀어둔 만화영화들을 보면, 이렇게 남에게 버리라고 주는 물건이 사실 잊고 싶은 아버지의 마지막 유품이라던가 하는 경우가 있었다. 나는 그런 가능성을 빼고 싶지는 않았다.

'그보다 이 녀석도...'

말딸들이야 달리기라는 숙명 아래 각자의 나사를 하나씩 빼고 다닌다지만 이 녀석은 좀... 특이했다.

"누군지 모르면 알면 되잖아. 이름 좀 가르쳐주지 그래. 비싸면 내가 나중에 트랙 안으로 뛰어들어서 찾으면 돼."

펄롱 안으로 들어섰을 때 "레이니이이이이이-!!!! 네 수건!!! 내가 맡아뒀으니까!!!" 하며 아는척 공격을 하는 건 누구나 바라지 않을 것이다. 페이스도 흐트러지고. 그러니까 알려주겠지.

그보다 내가 타인에게 사회성에 관련해 조언을 하게 되다니. 역시 좀 서툰 타입인 것 같다.

"이름이 뭔데?"

527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4:40:04

초등학교때 사람을 반으로 접고 구멍을 내면서 논다니 역시 우마무스메 무시무시한 포식자인게 틀림없는wwwwwwwwwww(날조다)

wwwwwwwwwwwww히다이............. 너무 슬픈.....wwwwwwww

마리야잔 situplay>1596941161>485 이 링크 유튜-브엔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wwwwww 하지만 앵커 건거 보고 목소리 들었는데 역시 훌륭한 보이스인www
저런 느낌으로 자율 트레이닝? 이라고 묻는다니 평범한 소녀라면 두근두근 사랑에 빠져버리는 이케멘 보이스쟌wwwww

528 히다이 - 유키무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4:46:36

>>525 유키무라

"...어디서부터 지적을 해야 하는 거냐."

나 그렇게 보이는 거냐... 나름 여기, 인적이 드물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앞으로 이곳은 흡연실로 쓰지 말아야지. 머릿속 지도에 X표를 쳤다.

"첫째, 난 여기 사람이 잘 다니지 않아서 피고 있는 거야. 이럴 줄 알았으면 여길 선택하진 않았겠지만..."
"둘째, 흡연자의 인권은 당연히 보장해야지. 체력이 떨어질 권리도 존중해야 해! 히또미미들한텐!"
"셋째, 난 외국 물 좀 마셔보고 싶다. 제발. 이건 그냥... 뭐랄까, 타르랑 니코틴이 많이 들어가서 회사가 겉멋을 부린 거지."

담배곽에서 새 담배를 톡톡 꺼내 보여줬다. 만져보라는 듯 내밀었고, 내밀면 다른 종이담배와 크게 다를 것 없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마무스메가 받던 받지 않던 나는 일단 건네주고 말을 잇는다.

"넷째, JK들은 원래 담배 냄새를 풍기는 거 아니었어?"

중학생 때 아는 척하던 누나들은 죄다 담배냄새 자욱한 곳에서 나타나 나에게 멋대로 어깨동무를 걸었는데.
반박이라는 당초의 목적을 잃은 질문을 던지며, 나는 옛 기억을 회고했다. 음, 역시 JK는 담배냄새랄까, 장미꽃 냄새가 나는 JK따위는 상상할 수 없다. 눈앞의 JK는 히또미미JK가 아니라서 여자아이같은 냄새가 난다고 생각했는데.

"다섯째, 너 이름이 뭐더라?"

반박은 이제 물건너간, 무의미한 나열이었다.

529 레이니 - 히다이 (0zR1CqJtio)

2023-09-17 (내일 월요일) 04:48:23

 스트라토에게도, 이런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
히다이 유우가의 생각과는 달리, 레이니・왈츠의 손수건에는, 딱히 엄청난 추억이라던가, 소중한 사람의 마지막 유품이라던가, 하는 근사한 일은 없다.
다들 대체 뭐야, 낡고 너덜너덜해졌으면, 버리는게 일반적이잖아.

“알았어요.”

 하지만, 더 이상 모질게 대하기에는 슬슬, 미안해지기 시작하는 참이라. 내키지는 않았지만 고개를 끄덕인다...

“레이니. 레이니・왈츠에요.”

 하지만, 이름만 가지고, 대체 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기에, 반 박자 늦게, 레이니・왈츠는 덧붙인다.

“시라기 다이고. 제 담당 트레이너 성함이니, 이쪽으로 전해주셔도 상관은 없고요.”

 다이고의 의사는, 물어보진 않았지만. 그렇지만 담당 좋다는게 또 뭔가.

530 마리야 - 유키무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4:51:15

>>518
"아니."

한마디. 스카우트를 하려했단 점을 부정했을 뿐인 멘트고 그녀의 유연성이나 근력에 대해서는 부정한 것이 아니였다.
과장은 빼도 겉으로 본 트레이닝은 숙련된 듯이 보였고 마리야로서도 딱히 지적할 부분은 보이지 않았었으니까.

"그럼 명함을 건넸을 거야."

그런 말을 하며, 마리야의 눈은 계속해서 유심히 유키무라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 학생 어디선가...'

그녀와 마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일텐데도 어쩐지 기시감을 느꼈다.
아니, 전생에서 만났었나같은 초차원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불과 며칠전에
그녀의 얼굴을 봤던 것 같은 기분이...아,

'그래. 미승리전에서 원더랑 같이 출주했었었지.'

이 애매한 기시감은 여기에서 느껴지는 거였다.
레이스에서의 그녀로 알고 있지만, 정작 학원내에서 활동하는 그녀에 대해선 모르고 있었으니까.

"...미승리전."

그렇기에 문득, 유키무라를 바라보던 눈빛이 사뭇 진지해진다.
원더는 3착. 레이니 왈츠가 1착, 그리고 2착이...유키무라 모모카.
그것이 이 우마무스메의 이름이었다.

"힘든 레이스였었지."

그녀에게도 그리고 원더에게도 힘든 레이스였었다.
「레벨이 다르다」. 그 레이스에서만큼은 누가봐도 레이니 왈츠의 완벽한 승리였기에 애기할 수 있다.
하지만 원더는 아직 성장하고 있는 도중이며, 유키무라또한 그러한 유형일지도 모른다.
결국 그녀도 원더를 이긴 우마무스메중 하나이니.
//긁는게 아닌데 말투가 마치 오해를 하게 만드는 직설적인 화법wwww


531 레이니주 (LXd2V9sW0Y)

2023-09-17 (내일 월요일) 04:51:27

마주 : 사실 펄롱 안으로 들어섰을 때 "레이니이이이이이-!!!! 네 수건!!! 내가 맡아뒀으니까!!!" 하며 아는척 공격하는것도 재미있을것 같음...
아니 사실 재미있을것 같음이 아니라 벌써 재미있음
히다이주는 어릴적에 눈높이 했나요 구몬 했나요 이 유잼의 원천은 뭐지?!?!?!

532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4:55:09

>>527 https://youtu.be/w9rCsSXwFSU?si=4F8dKW-rjJtAJXzW
https://youtu.be/B3EWU_S_uU0?si=88zEib1V5ZGVtk2Y
대신 요걸 보는거시다.
>>520 오....aimer는 되게 유니크한 보이스의 가수죠.
근데 이 노래는 들어본 적이 없서! 알아갑니당....

533 히다이 - 레이니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4:57:20

>>529 레이니

"다이고인가~ 다이고가 담당이구나."

그 녀석은 나보다 젊고 씩씩하게 생겼고 실제로도 건장하고 마음에 구김살도 없는데, 게다가 담당까지 있는거냐. 얼마나 앞서나가야 직성이 풀리는 거냐, 시라기 다이고.
그렇다고 담당을 만들 생각은 없지만. 뭔가 마음의 구김살이 하나 더 늘어나는 것을 느끼며, 나는 애써 태연한 척 넘겼다.

"됐어, 담당 통해서 주는 것도 정없고 그냥 찾아서 건네줄게. 정 안되면, 다이고한테 맡기는 거로."

그래도 가급적이면 내 손으로 주고 싶다. 형동생 하는 친구지만 뭔가 이런 걸 의식하면 마음이 안 좋아져서...
뭔가 저녀석의 시큰둥한 성향이라면 '뭘 이딴 손수건 가지고 그렇게까지 유난을'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저 묘하게 뚱한 표정 좀 보게.
그러고보니 이 녀석이 나한테 소화기를 뿌렸었지. 잊을 뻔 했다, 온 몸이 새하얀 상태인데도.

"아니다, 역시 다이고한테 전달해주면서 일러버릴까. 동생네 담당 우마무스메가 나한테 소화기 세례를 끼얹었어~! 라고. 하하."

농담이었다. 농담 농담. 좀 짓궂었나. 생각하며 레이니 왈츠의 얼굴을 본다.

534 유키무라-히다이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4:57:32

당신은 내게 어디서부터 지적을 해야하는거냐고 물었고, 줄줄이 지적을 나열하는 당신의 모습에 그만 크게 소리내어 한참을 웃어버렸다.

"그냥 학교 근처에서 피우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트레이너라면 그정도는 할 수 있잖아? 뭐, 몸에서 담배냄새가 나는 것 정도는 어쩔 수 없겠지만~"

키득거리면서 대답했고.
당신이 내게 담배를 꺼내어 내밀어보이자, 나는 당신과 담배를 빤히 번갈아가며 쳐다보다가 번뜩 아이디어가 떠오른듯, 순식간에 핸드폰을 꺼내어...

내게 담배를 권하는것 처럼 보이는 당신의 모습을 찰칵, 하고 찍은 뒤 히죽거리면서 웃었다.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권하다니, 이야... 이 사진이 공개된다면 어떻게 될까?"

뭐, 실제로 공개할 생각은 없지만서도. 난 장난스런 미소를 입가에 띄운 채로 당신을 빤히 쳐다보았다. 담배는 만지기 싫어, 짧게 덧붙이며 당신이 건넨 담배를 받지 않았다.

"에에, JK는 원래 담배냄새가 난다니... 당신, 어떤 학교를 다닌거야? 아니면 등에 문신이라도 있으신가?"

무슨 편견을 갖고있는건지, 알 수가 없다는 눈으로 당신을 쳐다보다가.

"..."

인상을 찌푸리고선 당신을 노려보았다. 방금 이름 얘기해줬잖아. 레이스도 봤다면서. 그냥 겉치레였나? 갑자기 짜증이 몰려와, 나는 짧게 숨을 뱉었다.

"당신에게 댈 이름, 방금 사라졌어."

그리고는 고개를 홱 돌렸고, 핸드폰을 꺼내어 마사바 양과의 개인 라인을 열었다. 그리고는 사진을 전송하려는듯 손가락을 움직였다. 당신이 보면, 내가 지금 뭘 하려는지 한 눈에 알아챌수 있으리라.

535 레이니주 (9pwP9ud3zg)

2023-09-17 (내일 월요일) 04:59:14

.dice 1 2. = 2

536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5:00:36

치유 일상이었을텐데
둘다 스불재로 가는 기분이 드는 건... 왤까요? 🥲

537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5:02:32

유키무라주
히다이가 유키무라의 핸드폰을 뺏거나... 온몸대시로 저지해도 될까요? (그런 느낌의 저항이라고 생각해주세요)

538 레이니주 (NS0Ly9YXpM)

2023-09-17 (내일 월요일) 05:02:52

끄흑
끄흐흐흐흐흑 끄흑
히다이야 레이니가 멘헤라여서 미안해!!!!!!!!!!!!!!!!

539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5:03:39

540 유키무라-마리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04:49

"흐응."

짧은 반응이었다. 나 역시도 짧게 대답했다. 그리 사근거리는 타입은 아닌가. 뭐, 잘 됐네. 이러는게 나로서도 대하기 편하고. 사실, 우리는 지금 처음 만난거잖아? 뭘 기대했는지.

"아아, 그정도로 꼴불견인 트레이닝이었나."

일부러 당신에게 들으라는듯, 혼잣말인듯 아닌듯한 애매한 말을 두서없이 던지고서는.
나를 가만히 바라보는 당신의 눈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무슨 반응을 기대했을까? 글쎄, 적어도 이 평화로운 대화에서- 조금 쌀쌀맞아보이는 당신에게, 조금 툴툴거리는 나. 이 상황에서 나올거라고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주제가 나왔고.

"너."

나는 당신을 서스럼없이 너, 라고 부르며-

"뭘 하고 싶은거야? 날 비웃으러 오기라도 한건가? 재밌네."

인적 드문 호숫가에 내려앉은 안개처럼, 싸늘한 미소를 띄웠다.

541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05:01

(오히려 좋아)

542 레이니주 (vWlTbT/8ZQ)

2023-09-17 (내일 월요일) 05:06:46


새벽에 비엔나처럼 이어지는
배드 커뮤니케이션 일상들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43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07:03

wwwwww유키무라 허접무라라서 제대로 긁혀버린wwww 뭔가 불편한게 있으면 언제든 말씀주시는wwwwwww

>>536-537 wwwwwwwwwwwwwwwwwww 이건 100% 와따시의 잘못인wwww 면목이 없는wwww
당연히 오케이 오케이인wwwwwww 휙 뺏어버려도 괜찮은wwwwww

흑흑
유키무라도 트리거가 너무 쉽게 당겨져서 미안해.... 까칠해서 미안해.................


앗 그리고 와따시 잠깐 30분정도 바빠질것같은데 잠시만 자리비우고 다시 오는ww 중간에 사라져서 죄송한ww
느긋하게 답레 주시면 감사하는www

544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5:07:31

안되겠어...어서 평화로운 일상을 하지 않으면...

545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08:40

wwwwwwwwww와따시는... 평화개그일상을 할 생각인...........(전혀 설득력이 없다)

546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10:07

천천히 잇는거심.
내가 그렇게 심한말을 했나??라고 오늘도 마리야는 고뇌합니다...

547 레이니주 (mvHl0LgNXM)

2023-09-17 (내일 월요일) 05:10:57

아타시쟝도 평화 개그 일상이 좋은wwwwwwwwwwwwww 으흐흐흐흐흑

548 히다이 - 유키무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5:14:01

>>534 유키무라

"아니, 아니. 잠깐. 어이. 어이...! 멈춰봐, 내 말은 그러니까."

너는 유키무라 뒤에도 뭐가 있었잖아~~!! 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말하고 싶었는데. 돌겠네 진짜! 유키무라가 찍은 사진은 정말 절묘하게도 내가 담배를 권하는 것처럼 보였고, 딱 봐도 그걸 누군가에게 전송하려는 모습.

정말 오만 생각이 다 들었다.
치정모노가타리의 사례를 보면 알겠지만, 츠나센의 굶주린 우마무스메들은 다 미쳐있다. 여고생의 얼굴을 한 아귀라고 할 수 있겠지. 자극적인 소문은 귀에서 귀를 타고 무한하게 부풀려진다.
저 사진이라면 내가 온갖 유해한 무언가를 권유했다는 느낌으로 와전되겠지.

그리고 나는 불명예 퇴직, 동네에 소문나서 또 이사를...! 그건...!
누님에게 날라차기 맞아서 창문에 반 정도 걸친 변사체가 될 미래가 100%.

나는 그래서, 누님에게 죽을 바에는 초면의 우마무스메에게 죽자며 온몸 대쉬로 핸드폰화면을 가로막아버렸다.

"제발내이야기좀들어주세요저 저는 유키무라씨의이름을 못들은셈치려는 치졸한행위따위를하려한게완전아니고, 제기억으로는유키무라씨존함뒤에세글자가더있던거같아그걸묻고싶었던거고"

"저이런사진퍼지면불명예퇴직이고그러면누나한테죽는단말이에요...!!!!진짜이것만큼은절대안됩니다정말요차라리죽이세요!"

" 이 사진 지워주면 소원이 뭐든 간에 들어드릴 테니까요! "

...속사포처럼 말하고 나니까 이 나이 먹고 누나 누나 하는 게 너무 꼴사납다. 귀까지 빨개지는 게 느껴졌다.
히다이 유우가, 오늘도 본인의 무덤을 하나 파다.

549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5:17:43

히다이 "차라리 죽이세요!"
유키무라 "그럼 죽어."

550 레이니 - 히다이 (tXVc2IqD7s)

2023-09-17 (내일 월요일) 05:21:46

“뭐야. 아는 사이셨나요. 미스터 시라기랑.”

 뭐, 마을 주민 1이 아닌, 트레이너겠거니 하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 츠나센에서 돌고 있는 소문 중에, 아저씨에, 늘 다크서클을 달고 다니는데다가, 혼활에는 매번 실패하지만, 유부녀를 꼬시는 능력은 가지고 있고, 허약해서 귀엽다는 소문이 드는 트레이너가 있었기에. 이름이... ‘몬다이 유우가’였나... 아무튼, 그 트레이너의 소문과, 눈 앞의 청년은, 꼭 닮아있었다.
그런데, 다이고랑 아는 사이일 줄이야.

“...”

 누가 봐도 농담인 말에, 레이니・왈츠는 대답하지 않는다. 얼굴은, 하얗게 질리기 시작해, 눈동자를 좌우로 열심히 굴리면서 손가락을 가만히 두지 못해 꼼지락거린다.

“시... 시, 싫어...”

 그냥, 아는 사이라면. 글쎄. 다이고는 그런 소리를 전해듣더라도 대신 사과하지 않을까. 하지만, 형 동생하는, 친밀한 사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질지도 모른다.
레이니・왈츠는 히다이에게로, 아니,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히다이가 손수건을 들고 있는 팔을 향해 손을 뻗었다.

"싫어! 싫어!!! 도, 돌려줘...! ㄴ, 내가... 잘못, 했으니까! 돌려줘!!!!"

551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5:22:31

나니와주 <- 코이츠 아직도 자지 못한... 큰일난...

552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5:23:17

553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5:23:39

레이니는 히다이가 손을 피하면 계속 뻗을까요? 그러다가 넘어지기도 하려나요? 🤔

554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5:24:15

>>551 일요일이니까... 밤을 새는 것은 어떠세요 🙂
히다이주는 그것을 택한wwww

555 레이니주 (b/VeX8NAdg)

2023-09-17 (내일 월요일) 05:24:49

>>551 나니와주 대체 어째서...
>>553 예스 예스 피하면 뺏으려고 버둥거림다 넘어지기도 함다 눈에 뵈는게 없는 상태기 때문에...

556 마리야 - 유키무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31:47

>>540
꼴불견의 정의란 하는 행동이나 겉모습이 보기 싫다는 뜻을 나타낼 때 흔히 말하는 것이다.
과연, 확실히 아니라는 한마디만으론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뜻이라는 걸 마리야는 인지했다.
그점에 대해선 확실히 오해를 풀도록 하자.

하지만 미승리전의 이야기를 꺼낸 것은 어느 부분이 NG였을까?

1착이 너무나도 강했기에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제 3자의 의견.
3착이였던 원더와는 다르게 눈앞의 1착을 따라잡을 수 없었던 유키무라는...분한 마음을 가졌을 것이다.

"그럴 의도는 없었어."

그래. 누구나 자신이 1착이 아니였다는 사실에 분하고 납득하지 못할 수 있다.
그건 매우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그녀에게 자신의 의도를 정정해야겠지.

"그때의 미승리전은 이기기 힘든 레이스였다고 말했을 뿐이야."

동정도, 도발을 할 의도따윈 어디에도 없다.
그날의 결과가, 그럴 수밖에 없는 레이스였다는 걸 묵묵하게 이야기하고 있었으니.

"...틀렸을까."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면서 긁는 것처럼 보이게 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야(어이)
대놓고 긁어버리면 그냥 마리야가 눈치가 없는 토레나가 되버리니까!!
틀렸을까(틀렸으면 어떡하지 싶어서 묻는 대사)

557 히다이 - 레이니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5:34:01

>>550 레이니

레이니 왈츠의 얼굴은...
엉망이 되어가고 있었다. 멀쩡했던 표정에 공황이 찾아들고 불안이 번지는 걸 실시간으로 보는 기분은... '잘 모르겠다'였다.

'어, 어, 어어... 얘, 얘 왜 이러지.'

그냥 딱 이런 기분. 3초 정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생각지 못하던 나는 레이니 왈츠가 우마무스메의 피지컬로 손을 뻗자 본능적으로 피해버렸다. 그럴 때마다 흰 분말이 떨어졌다.

"야, 잠깐. 레이니. 잠깐만. 너 왜 그래? 농담이야, 농담. 농담!"

소녀는 눈에 보이는 게 없다는 것처럼 나에게―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든 손수건에― 달려들었고, 나는 계속 뒷걸음질 쳤다. 그리고는― 잘 모르겠다. 아까 레이니 왈츠가 내려놓은 소화기를 밟아버렸던 것인지, 그쪽이 나를 과하게 밀친 것인지.

하여튼 우리 둘은 넘어졌다.
흰 가루가 사방팔방 자욱해졌다.
그리고 늑골이 아팠다.

"아, 아 쫌...! 아, 씁, 악... 레이니 왈츠. 좀 정신 좀 차려봐 이 자식아!!!"

아픈 기운에 일단 호통부터 나왔다. 나도 숨을 고르고, 소화기 분말에 콜록거리고,
레이니 왈츠의 눈 앞에서 손수건을 찢었다.

"농담. 알겠어? 농. 담."

"콜록콜록, 허윽... 하하, 내가 정말, 별 짓을 다 한다..."

"농담이야. 난 그럴 마음 없었어. 그리고 말한대도 그 녀석은 웃어넘길 거야. 얼마나 긍정적인데, 걔가."

"하...... 하하, 하하. 흐하하하. 아프니까 미친, 웃음이 다 나네... 괜찮냐? 이제 좀... 괜찮아? 응?"

558 레이니주 (atFzHOxwd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37:33

.dice 1 2. = 1
지뢰계 우마무스메들의 대환장 일상 파티.... 아 너무 신난다(신난다는 구라고 죽을것 같아요)

559 레이니주 (atFzHOxwd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37:44

아 다갓!!!!!!!!!!

560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5:39:27

......🥲
저는 요 다음 답레만 잇고 갈게요. 밤을 새려했는데 꽤 피곤하네요... 🙂

561 레이니주 (6flj9BJHfg)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0:04

지금 주무시러 가셔도 전 괜찮은데!!! 흑흑 히다이주 죄송합니다...

562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0:07

레이니를 울리묜 긴빠이 요정이 나타납니다...

563 유키무라-히다이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0:11

"하아?"

이제와서 용서해줄것같아? 안되겠어. 당신은 한번 단단히 혼내줘서 두번다신 내 이름을 잊지 못하게 해주겠어. 사실 레이스에서 보란듯이 1착해서, 날 잊지 못하게 해주려고 했는데. 내면의 양심이 그건 추하다는듯 일러오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무를 순 없지. 나는 빠른 속도로 타자를 치기 시작했다.

[코코쨩 담배냄새가 나서 와보니까 이사람이 하핫 고멘고멘 마 마 너도 그러지 말고 한대 피면서 릴렉스하지그래? 라면서 미성년자인 나한ㅌ]

"뺘앗?!"

당신은 나한테 전력 태클을 날렸다! 그리고 핸드폰 화면을 가로막으며 움직였고...
우마무스메의 선천적인 근육량, 그에 따른 힘, 나름 무술(?)을 수련한(?) 유키무라의 특성상, 히다이가 사진을 막기위해 필생즉사의 각오로 날린 태클은... 그저 안겨온것으로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자자자자자쟘간만?"
"이이이일단떠더더더덜어져서엇...."

당장에라도 떨어지지 못하겠느냐아아앗~!!! 하고 크게 소리치며 비장의 유키무라 7식 "유성 떨구기" 로 히다이의 목을 붙잡고 얼굴부터 떨어트린 다음 유키무라 7식 2순 "새우껍질 벗기기" 로 척추를 즈려밟고 다리를 잡아당기는 무시무시한 일이......


"떠더덜어져 주세요옷......"

일어나지 않았다.
그렇다. 이 녀석, 우마무스메가 아니라 천년에 한번 태어나는 허접무스메였다(각주:아닙니다)
그녀는 연애할 생각이 없지만, 러브코미디 장르를 아주 좋아했고, 이렇게 지근거리에서 스킨십을 나눈 것은 마사바와 언그레이가 전부였다. 그렇기 때문에, 귀와 꼬리를 쫑긋 세우고서는.
귀만 빨개진 당신과 대조되게, 목까지 온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채로 말하는게 전부였다....

"그게엣... 쇼언입니다....."

564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1:46

자와자와... 아니 글쎄 몬다이 트레이너랑 유키무라가... (아닙니다)

565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1:47

크큭...
크하하핫.........
크하하하하하하하하!!!!!!!!!!!!!!!!!!!!!!!!!!!!!!!!!!!!!!!

566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2:04

크하하하하하하핫!!!!!!!!!!!!!!!!!!!!!!!!!!!!!!!!!!!!!!!!!!!!!!!!!!

567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2:18

이어올게요 😉

568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2:22

>>550 wwww아니 코이츠 반응이 너무 슬픈wwwwwwwww 진짜 찐으로 슬퍼서 미치겠는wwwww

>>551 나니와쟝 어째서 못주무신wwwwwwww 세상에.... 조금이라도 주무셔야 하는거 아닌?ww

wwwwwwww히다이주 피곤하시면 무리하지 말고 내일 이으셔도 괜찮은www

>>558 wwww와따시 찔려서 죽을것같은wwwwwww

569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3:29

아너무웃기다
이걸 일어나자마자 본 내가 ㄹㅈㄷ다

570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3:29

아니세상에 님아제가혼신의힘을다해 러브코미디개그일상으로 넘어갔는데 제안의악마가 히다이에게 힐링일상해요~ 라고 말하고 히다이를 마구마구 사회적으로 괴롭히는 일상이 되어버린겁니까?????? 미치겠다 할복해야만해 진짜죄송합니다제가히다이주를웃겨드리려고진짜열심히생각해서이어온건ㄷ에에이이이에에엥엑ㄱ으아악

571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4:21

wwwwwwwwwwwww미즈호주 그동안 스불재로 괴롭혀서 죄송한wwwwwwww 와따시 지금미쳐버리겠어서 찐으로 숨이 안쉬어지는wwwwwwwwwwwwwwwwwwwww 하 이게 역지사지의 기분인가....흑흑 마리링 답레 열심히 쓰면서 진정헤야만.........

572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4:58

릴랙스 릴랙스

573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5:21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진짜 오자마자 너무 즐거운wwwwwwwwwwwwwwwwwwwwwwwww

574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5:30

히다이 인생 최대 억까의 순간...!

575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5:37

wwwwwwww미쳐버리겠는wwwwwwwww

576 레이니주 (xA2bykohvQ)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6:39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슬 졸려오고 있었는데 너무 웃겨서 잠 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7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6:54

ㅋㅋ
일어나자마자 일상 구하려고 하는 나... 정상인가요?

578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7:36

지나가던 말딸들 럽코의 현장을 목격하여...

579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5:47:49

너무 웃겨서 일상력이 풀충전됨
일상구함

580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5:51:12

>>579 안되겠어...어서 힐링일상으로 어장을 정화하지 않으면...

581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51:47

이미 하고 있는거심...
멀티는 굇수들이나 하는거야아...

582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5:53:01

>>580 자 @코우주
스위밍 인형에 대한 반응레스를 받겠읍니다.
이와시캔 다음날 트레이너실을 배경으로 선레 ㄱ

583 히다이 - 유키무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5:55:32

>>563 유키무라

뺘앗?! 이라는 말에 대해서 논해보자. 나는 이것이 아기고양이의 밥달라는 소리로 느껴지지만, 누군가는 병아리같다고 할 것이며, 누군가는 눈도 못 뜬 강아지의 응석이라고 말하겠지.

하지만 나는 그것이 다름 아니라, 500kg를 짊어지고, 시속 60km를 넘는 속력으로 달리는 우마무스메의 놀란 소리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면 진짜 그렇거든.

아아, 이해한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다. 나도 그랬기 때문에, 멍청하게 시뻘건 얼굴을 들고, 멍청해보이는 표정으로 그 소리를 낸 당사자, 아니 당사마를 물끄러미 바라봤다.

홍당무 둘이서 뭐하냐.
그런 마음의 소리가 들려왔을 때에야 황급하게 떨어져서는, 정말 들어주지 못할 헛소리를 늘어놓을 수밖에 없었다.

"하! 하하! 소원 그럼 내가 지금 이뤄준 거다? 그, 그치? 난, 나 제대로 떨어져 있으니까 그러니까, 하, 후, 뭐래냐. 아무튼. 그, 사진을 지워주시는 데에 저도, 유키무라 쨩도 동의를? 한, 뭐 그런 거죠? 응?"

딱봐도 '저 연애에 약해요' 하는 얼굴을 하고 있는 우마무스메를 똑바로 보지않으려고 애써 눈을 피해가며, '나 연애에 약해요' 하는 얼굴의 나는 허접무스메의 스마트폰으로 향해 손을 뻗었다.

"그러니까... 그, 잠깐만 빌려주시면. 제가 지우고 순식간에, 바~로 돌려드릴..."

두근 두근 두근. 아 미친. 소수를 세는 거다. 소수를.
2, 3, 5, 7, 9... 아니, 사실 못배워서 못 세겠는데. 하. 씁. 아무튼. 화면을 뒤집었는데.

[코코쨩 담배냄새가 나서 와보니까 이사람이 하핫 고멘고멘 마 마 너도 그러지 말고 한대 피면서 릴렉스하지그래? 라면서 미성년자인 나한ㅌㄴㄱㄷㅇㄴ2]
[코코쨩 : 확인.]

"이..."

"이......."

"이 망할무스메녀석이~~~!!!!!!!!!!!!!!!!!!!!!!!!!!!!"

나는 괘씸한 허접무스메의 머리를 붙잡고 까슬까슬한 수염을 마구 문질러버린 것이었다...

584 유키무라-마리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55:52

나는 당신을 빤히 노려보았다. 여전히 차가운 미소를 띄운 채로, 살기라고도 느껴질법한 기백을 숨기지 않으며.

“하아?”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그럴 의도가 없었다면... 아니, 아니야. 나는 고개를 떨구며 짧게 숨을 내뱉고, 천천히 고개를 들어 당신을 바라보며, 다음 말을 기다렸다.

그러나, 기다린 뒤에 이어진 말은...

”레이니 양이 너무 강해서.“

”나로써는. 나같이 약해서, 지방 G3 데뷔전에서도 이기지 못해서.“

”미승리전으로 추락했음에도.“

"더 밑바닥을 기어야 하는 내겐 어려운 레이스니까."

”이기지 못하는게 당연하다고 들리는데.“

내가, 제대로 이해한게 맞을까? 눈을 휘어 웃으면서, 한걸음 더 당신에게로 다가갔다. 안에서 무엇인가 끊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당신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당장에라도 코가 닿을 것 처럼 얼굴을 바싹 대려 움직이며.

“네 말이 틀리진 않았지. 그렇게 보일수 있고. 이해해. 나도, 나 자신이 싫어서 어쩔 도리가 없으니까. 엉망진창인 레이스를 보여줘서 오히려 이쪽이 미안하다고, 사과해야 하니까. 응, 그렇네.“

”그런데.“

”할 말은 그게 전부? 그럼 시시한 언쟁은 여기까지면 되겠다.“

”덤벼. 공평하게, 네가 원하는 만큼 때린 뒤에 널 박살내버릴거니까.“

턱을 바짝 들어, 여기를 치라는듯, 주먹을 들어 툭, 툭 하고, 무거운 물건을 드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제 턱을 치고서는. 가만히 당신을 바라보았다. 걸어온 싸움을 피할 정도로 내 꿈은, 내 신념은 가볍지 않아. 진흙투성이가 되어서라도 반드시 지켜내야만 하는, 목숨보다 무거운 그 둘을.
넌 내 앞에서 모욕했어.

// wwwwwwwwww미치겠다 갑자기 울타리를 부수는 김렛이 된 기분인wwwwwww 싸움을 거는 미친 우마무스메가 되어서 대단히 죄송한ww 아까 즐겁다고 하셨던것 같아서 열심히 이어온.... 와따시도 스불재긴 하지만 상당히 즐거운ww 뭔가 불편한게 있으면 언제든 수정도 가능하고 사과도 드릴테니 편하게 말씀주시는www

585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5:56:58

레이니 답레만 잇고 잠시 낮잠?을 자고 오겠습니다
크큭... 좋은 꿈을 꿀 것 같군요 🤭

586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5:57: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진짜 미치겠네 님 진짜 개그만화 그리는 사람이죠?????? 진짜돌겠네wwwwwwwwwwwwww

587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5:59:02

수상할정도로 개그일상에 진심인 히다이주

588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5:59:03

히다이 존재 자체가 개그인 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9 레이니 - 히다이 (mYmHcX717.)

2023-09-17 (내일 월요일) 05:59:39

 히다이의, 당황스러운 목소리는, 레이니・왈츠에게, 들려오지 않는다. 그저 손수건을 향해, 필사적으로 팔을 뻗고, 발을 한 걸음 앞으로 내딛을 뿐인, 무의미한 행위의 반복...

“웃어, 넘길거라니... 뭐야, 그, 게...”

 소화기의 흰 분발이, 호흡기를 넘어 폐로 들어와, 기침이 끊이질 않는다. 그녀가 지금 흘리는 눈물도, 넘어진 고통과 괴로운 숨쉬기 때문에, 흘리는 눈물일 것이다.
...아마도.

“그, 그런거... 웃어, 넘기는건... 멀쩡하게, 계약을 맺, 은... 트레이너랑, 우마, 무스메여야...”
“나, 같은 골칫, 덩어리... 다이고는, 억, 지로... 떠맡았는데...”
“형, 동생하, 는... 친한 사람한, 테... 심한 장난, 쳤, 다는거...”
“웃어, 넘길리가, 없잖... 아...”

 손수건은, 이미 찢어진지 오래다. 히다이의 농담도, 절대로, 다이고에게 들어가는 일은 없을것이다. 그런데, 그런데도.

“...아, 파...”

 레이니・왈츠는 고개를 숙인다. 눈 앞에 있는 히다이가 더, 아플텐데도.

590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01:40

...근데 진짜 히다이에게 나니와 일상이 그나마 제일 순탄하게 돌아간건가(다른 일상들을 보며)

591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03:16

랄까... 친구인 모모카와 레이니를 울리고 토레나인 코우에게 도발까지 했넹

이건 케지메 안건인것이(?)

592 레이니주 (9.OdgKOO86)

2023-09-17 (내일 월요일) 06:05:18

>>591 안 돼~~~~~~~~~~~~

593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6:05:32

나니와의 진심 케지메 오는 겁니까... (이건 진짜 두려움)

594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6:06:27

Wwwwwwwwwwwwwwwwwwwwwwwwww

595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6:06:47

우에엥 나니에몽(아님)

596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6:08:39

wwwwww하아 드디어 진정됐다 후..... 인사가 늦었소 미즈호-공 잠은 잘 주무셨는지???wwwwwwwwww 그래도 기상하시자마자 웃겨드릴수 있어 아주 기쁜www 이제부터 미즈호공과 와따시를 한몸으로 간주하여 미즈호공의 스불재 놀림을 막아버리는(????)

>>576 wwwwwwwwwww미치겠는wwwwwwww

>>577 >>579 wwwwwww코이츠 진짜 일상왕의 품격이 무엇인지 보여줘버리는wwwwww

>>578 wwwwwwwwwww럽코가 아니라 스불재인wwwwww

하아 미치겠다 개그왕 히다이주 오야스미 오야스미하시는wwwww 어장을 완전히 뒤집어놓고 주무셔버리는wwwwwww

>>590-591 wwwwwwwwww나니와쟝 와따시에게 순탄일상의 비결을 알려주시는wwww 와따시는 이렇게 친근하게 다가가서 담배 오케이야~ 하고 사진찍어서 좀 놀리다가 다이죠부 다이죠부 모 쇼가나이나~ 하고선 다정투샷 선물한 뒤 친해지려는 계획이었는데 한치 앞을 알수 없는 커생의 늪에 빠져버린wwwww


큰일났다 와따시 이젠 히다이의 케지메에까지 관련되어버린?!?!wwwwwwwwwwww

597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09:33

아니 근데 나니와의 케지메라 해도 그렇게 큰 느낌은 아닌... 그냥 진심으로 화나서 조곤조곤 따져물으면서 당신을 계속 무표정으로 노려보는 정도인...(?)

598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0:09

하 레이니쨩 일상 너무 슬퍼서 진심눈물 흘려버리는wwwww 코이츠 어째서 행복해지지 않는wwwwwww 옆에서 마구마구 보듬어줘야만wwwww

599 히다이 - 레이니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0:36

>>589 레이니

...사실 나도 시라기 다이고라는 사람을 잘 모른다. 그리고 본인도 자신을 잘 모를 거라고,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도시락의 맛 하나 분명히 말 할 줄 모르는 사람이니까.
어느 순간 스트레스로 질환이 생기고 나서야 '아? 제가 그렇게 힘들었슴까?' 할 법한 사람이라고.

내가 아는 만큼이면 시라기 다이고를 유추하기에 부족함은 없을 거라고 잠시 오만하기로 한다. 아니어도 어쩔 수 없다. 머리에 희게 먼지가 쌓여선, 얼굴은 눈물자국으로 엉망인 녀석을 '네 담당이니까 알아서 하세요' 라고 돌려보내면 그건...

'선생 실격이지 않슴까...'

라고 할 거 같다. 그건 좀.

"내가, 휴, 내가. 내가 다이고랑 형동생한다고 했지? 나 걔 잘 알거든. 진짜 몇 년지기 다 치우고 영혼의 콤비랄까, 패트와 매트랄까, 너네 나이는 그거 모르나? 씁, 하여튼..."

"시라기 다이고는 억지로 떠맡지 않았어."

"내가 들었어."

흉곽이 쿡쿡 쑤신다. 이건 좀 크리티컬인가.

"네가 자랑스럽대."

특이함의 근원지를 찾은 기분이었다. 그래서 나는 있는 허풍 없는 허풍 다 꺼내주기로 했다. 들키면? 그런 말 한 적 없다던데요 하면?
케세라세라.

"네가 자기 담당 우마무스메여서 행복하다더라."

어휴, 이걸 뭐 닦아줄 거리도 없고... 어쩐다. 있는대로 손을 바지에 문질러 닦고, 무릎을 굽혀 우는 여자애 얼굴을 올려다본다. 와, 상당하다. 이거 손으로 닦이나. 대충 손등으로 볼이랑 코밑을 훔쳐주었다. 조카한테 해주던 것이라 익숙하다.

"이젠 좀 괜찮냐?"

600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0:49

>>597 그거 너무 코와이한wwwww 원래 화 안내던 사람이 화내는게 무서운wwwww 갑자기 정색하는 하루 우라라쟌만큼 코와이한wwwwwwwwwwwww

601 코우 - 미즈호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0:59

이와시캔이 끝나고, 다음 날.
교내는 여전히 레이스의 열기로 들떠있었다.
그 주인공은 당연히 언그레이 데이즈였고, 그녀의 트레이너인 자신에게도 약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아무튼간에, 트레이너실의 문을 열고 들어오는 코우.
이른 아침의 트레이너실은 조용했다.
제 자리를 찾아들어가니, 책상 위에 수상해보이는 상자가 하나 놓여있는 게 보였다.
코우는, 일단 의자에 앉아서 쪽지를 읽어본다.
니시카타 미즈호의 봉제인형, 그런데 이제 학교 수영복 차림인...

602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1:23

히다이주 빨리 대답해보십시오 님 현직 개그만화 작가죠??????????????

603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1:49

아 너무 즐겁다
확인하고 있을때 출근하는 미즈호

604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2:12

아무리봐도 이거 거슬리는데 싶은거 그냥 참을인자 3번으로 무시하세요. 그리고 나중에 야야 다 괘아났는디 그거는 안해주므는 안되나- 같은 느낌으로 이야기를 하는거예요!(거의 국영수 위주 예습복습 이야기 수준)

사실 레이니와 일상에서 한번 세게 찔린게 있긴 했는데 나니와쟝 넘어갈 강철멘탈이기에 넘어간 것도 없지는 않은ww

605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2:22

>>602 백수입니다!
농담이에요. 사무직입니다.

606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3:10

그리고 다들 앵밤입니다 👋

607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3:24

일단 히다이가 현재 저지른게 이미 선생실격인 건에 대하여(?)

608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3:38

잘자요

609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3:57

잘자요 히다이주- 으음, 이미 밤샌거 어쩔수 없군 차타고 가면서 잔다(?)

610 레이니주 (0bzYay3FPo)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4:52

히다이주 푹 주무세요~~~~

>>604 꺼흐흐흑 나니와쟝 레이니가 미안해
지뢰계 온나노코인데 남들 지뢰도 열심히 밟고 다니는
우마무스메.........

611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5:34

일단 물어볼게요 다들 혹시 히다이군에게 피해입은(?) 캐릭터들 중에 아무나 나니와쟝에게 그런 일이 있었다고 말할 캐 있슴미까?

612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6:12

굳이 꼰지르지는 않을거 같읍니다
소문났다면 몰라도(?)

613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6:16

>>610 뭐어, 그거 극복하고 친하게 지낼수 있었으니까 결과 좋으면 장땡이죠오-

614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7:11

뭐어 또레나야 그럴거 같았고(?)

소통 마니 안하는 착각계통 2(원조는 마리야)

615 레이니주 (RjZPtmAx/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7:51

마리링!!!!!!!!

>>611 레이니는 본인 멘탈 본인이 터트린거라 말 안항듯요????

616 미즈호 - 코우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8:47

>>601
이와시캔을 앞두고 니시카타 미즈호는 봉제인형을 하나 주문했다. 그것도 자신의 인형을 말이다. 키즈나 워크스가 어떤 식으로 만들어 줄지도 궁금했고, 인형이란 게 좋은 선물이 되어줄지도 모른단 생각을 해서 충동적으로 [ 야나기하라 코우 씨 측으로 보내주세요 ] 라 부탁했다.
....그리고 이와시캔 다음날, 때마침 타이밍 좋게 그 인형이 도착했고, 니시카타 미즈호는 출근하자마자 자신의 수영복 인형 박스를 앞에 두고 있는 코우를 보게 되었다.....

 " .........조, 좋은 아침 이랍니다. 코우 씨.... "

잔뜩 얼굴이 빨개진 상태로 코우에게 꾸벅 인사를 건네곤, 미즈호는 재빨리 자신의 자리로 가려 하였다. 아, 부끄러워!

617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8:52

레이니쟝은 근데 진짜 멘탈 너무 약해... 나니와쟝이 제대로 지지대가 되어줄수 있을지, 혹시 퓨즈 건드려버리는건 아닐지 걱정이 되는건 사실이네요...

618 유키무라-히다이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9:04

당신이 날 빤히 바라보는게 느껴졌다. 얼굴이 너무 뜨거워서 도저히 당신을 바라 볼 수 없었다. 어질어질해. 그리고 당신은 황급히 떨어져서...

“...”

“유키무라짱이라고 부르지 마.”

잔뜩 볼에 바람을 넣어 부풀리고, 당신을 째려보았다. 무슨 파렴치한 행동을 내게 한건지, 정말 이해하고 있는거야?! 안되겠다. 화를 내서 단단히 혼내줘야겠어. 이제 진짜 봐주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하며 일단 당신에게 핸드폰을 넘겨주었다. 일단 나도 추스를 시간이 필요하니까.... 레이스중에 하듯 짧게 숨을 코로 쉬며 진정하려고 하고 있는데.

“엣.”

당신은 갑자기 날 붙잡고 내 머리에 마구마구 수염을 문질러버리는게 아닌가?!?!

“꺄아아아아악!!! 이거 놔!!!!”

나는 2연타로 이어진 너무나도 부끄러운 행동에-

그만 그 위력이 너무 무시무시해 봉인해둔 ”유키무라 금술“ 2식 - ’머리 부수기‘ 를 사용해버렸다.
왼쪽 팔꿈치로는 턱을, 오른쪽 팔꿈치로는 관자놀이를 노리고 순식간에 뻗는 아주 무시무시한 기술! 하지만 이 허접무스메, 눈을 질끈 감고 시전했기에 아마 피한다면 충분히 피할수 있을 것이고, 어쩌면 맞지 않은 채 굉장히 위협적인... 장수말벌이 바로 귓가를 지나가는 소리를 내며 허공을 가를지도 모른다.

“이, 이, 코노 헨따이! 치한! 오타쿠! 아저씨! 대머리이이잇!!!!!”

“누가 도와주세요오오오오!!!! 경찰!! 경차아아알-”

그리고 마구마구 소리를 질러버리기 시작하는데....


*과연 이 일상, 어떻게 될 것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아아아아앗!!!!!!

619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9:20

히다이주 앵밤 이오

620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9:25

하 미치겠다 갈데까지 가보자 와따시는 스불재 제2호인wwwwwwwwwwwwwwwwwwwwww

621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6:19:36

앵밤하겠다고 가서 다시 등장하는 것도 멋쩍은 일이지만
너무 맵게 호통치지는 말아주세요 🥲 무섭다구요

622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6:20:11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다이 팀 프러시안한테 얼마나 물리적 피해 받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3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6:20:12

wwwwwwwwwwwwwwwwwww

624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20:55

>>618 아, 이건 긴급속보입니다.

히다이 유우가군이 유키무라 모모카양의 라이징 어퍼컷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소식입니다. 갸루우마무스메는 이에 대해 초 우케루ww라는 반응을 보였고(?)

625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6:22:39

>>621 헉 혹시 와따시한테 말씀하시는...???

626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6:23:14

>>625 아뇨아뇨 나니와의 진심 케지메가
이건 정말로 두려워서... 😰
나니와는 아버지잖아요. 아빠한테 한 소리 들으면 그건 심각한거라구요

627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06:23:43

하여튼 정말로 앵밤입니다 👋👋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628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6:23:47

나니와 이미 존재 자체가 아버지가 되버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9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6:23:51

>>626 휴 진심도게자 사과문 5만자를 준비하려고 막 에버노트를 켰었는데 다행인wwwwwwwwwwwwwwwwwwwwww

630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24:09

그리고 유키무라쟝 거리감 이상한www 언그레이쟝에게는 낚시 가르쳐주면서 포옹 시전하고는 히다이에게 수염 부비 받자 바로 살해미수 기술 박아버리는www

그러면 유키무라 나니와쟝이 그 포옹한 상태에서 그거 지적했면 어땠으려낭...

631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6:24:15

wwwwwwww히다이주 정말로 오야스미인wwwww 덕분에 미치게 웃겼던wwww

632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25:47

???: "내는 화나지 않았어야...기양 실망혔을 뿐이라."(?)

633 레이니주 (b/VeX8NAdg)

2023-09-17 (내일 월요일) 06:25:57

>>617 사실 마주도 매일 이 표정으로 레이니를 굴리고 있습니다 얘는 츠나센이 아니라 정신과를 다녀야 할 것 같은데
(오해방지 쿠션 : 본 마주는 멘탈 허접과 수면장애 등등 여러 요인으로 정신과에서 장기간 진료를 받은적 있으며... 정신적 요인으로 고통받으시는 환우분께 대해서 가볍게 이야기 할 생각이 없읍니다...)

634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27:11

그리고 혹여 나니와쟝이 진짜 뭔가 잘못 건드리거나 한다면 부디 말해주세요! 그, 나니와주가 갈등 rp를 조금 힘들어해서 말이죠 진짜 캐릭터적이 아니라 나니와주 자체가...

635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6:27:51

>>630 wwwwwwww거기엔 합당한 이유가 있는wwwwwww 리얼로 거리감 잘 모르는것도 있지만 일단 히다이쟌은 어른 + 남자 인데다가 수염 = 입 = 정수리 키스?!?!?! 라는 미친 결론에 다다라버린wwwwwwwww 코이츠 허접무스메기에 가능한 초 허접 삼단논법인wwwww

하하하하지만 개그일상 보정으로 100t 망치를 맞아도 머리에 혹 생기고 마는것처럼 피하거나 안맞거나 맞아도 일상 끝나면 뾰로롱 하고 나을거라고 생각해요.........

wwwwwwwwww그건진짜 '물고기를 잡게해줘서 더 친해진다' 라는 생각밖에 없어서 한 행동이라 깨닫지 못한wwwwwwwwww 알았으면 히다이랑 똑같이 굉장히 부끄러워하고 머쓱머쓱 머뭇머뭇 수줍수줍 반응인www 거기에 나니와가 뭔가 적극적인 스킨십을 해온다??? 바로 도망 or real 유키무라 1식 브라질리언-킥 시전해버릴지도 모르는wwww 의외로 공통된 수줍은 소녀 반응인wwwww(하지만 힘이 소녀가 아닌wwwwwww)

636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32:28

사실 나니와가 해올 반응은 진짜 요구해 오지 않는 이상 쓰담 &포옹으로 끝인www 나니와는 짖궂은 장난 치지 않는 타입인wwww

637 레이니주 (to0iuyeYbI)

2023-09-17 (내일 월요일) 06:32:57

>>634 근데 나니와쟝은 천사여서??? 나니와주께서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은데?!?!?!?!?! 나니와쟝 마지 천사...

그리고 저도... 저는... 다 즐겨서 오케이인데
제가 너무 과하다 일상이 불편하다!!!! 싶으면 가차없이 킥 날려주심 됩니다 날려주시는 즉시 자중하고 방향 틀겠슴다!!!!

638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6:33:19

>>604 유키무라주 : 유키무라야 들었지 참을인 세번이면 살인도 면하고 임마 many friend 디지땅 move 어 임마

유키무라 : 나약한 쿠소닝겐주제에 와따시에게 명령하지 말아라 나는 나보다 약한 자의 말은 듣지 않는다

유키무라주 : ()

>>611 나니와대신 마사바에게 일러바쳐버리는wwwwwwwwwwwwwwww 팍팍 msg를 쳐버리는wwwwww

그리고 이거 진짜 취향직격포인트였는데 코코쨘 : 확인. <<<이거너무웃김wwwwwwwwwww 확인이라는 말도 뒤에 온점하나 붙는것도 ㄹㅇ 마사바같아서 너무웃겨 미쳐버렸던wwwwwwwwwwwwwww

>>622-623 wwwwwwwwwwwww미치겠는wwwwwww 팀 프러시안과 철천지 원수가 되어도 할말이 없어버리는wwwwwwwwwwww

>>633 wwwww레이니쟝 진짜 귀엽고 예쁘고 최고인ww 레이니주도 정말 멋지고 대단한 사람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시는www

639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35:50

레이스나 다른 일로 너무 정신적으로 몰려 이야기도 못 듣는다 판단될때에는 아마 머리 붙들고 이마 맞대고 소리칠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면서 달래주고, 시간이 필요한 일이면 더 조심히 다가가고.

미즈호쪽은 진짜 시간이 해결할수 밖에 없는 일이라 건들지도 않았지만, 그 레이스에 관한거라면 나니와가 도움을 줄수 있을지도 모를테고... 놔두면 진짜 큰일이겠다 싶을때만 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당

640 레이니주 (P2w1lD9P6g)

2023-09-17 (내일 월요일) 06:36:37

ㄹㅇ 확인 뒤에 온점 붙는거 진짜 너무 잘알이셔서 히다이주한테 감탄한wwwwwwwwwwwwww 개그만화 작가가 아니라 사무직이라는게 아직도 믿기질 않는wwwwwwwwwwwwww

641 코우 - 미즈호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6:37:14

그때 문을 열고 들어오는 소리에, 시선을 돌려보니,
뭐가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히고 있는 미즈호가 보였다.
코우는 미소지으며 곧바로 인사를 받아주었다...

"안녕, 밋쨩."

「밋쨩」이란 낯간지러운 애칭을 부르면서.

"이거, 선물로 주는 거야?"

코우가 상자를 살짝 들어 내보이며, 가볍게 묻는다.
그리고 들고 있던 쪽지를 내려놓고, 상자를 개봉한다.
그 안의 내용물을 꺼내어보니, 정말 똑 닮은 인형.
근데 왜?하필 수영복인?것이지?
뒷사람의 개입이 있는 걸 알리가 없으니 의문을 품을 수밖에...

642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37:56

>>638 "모모카, 함 우리 시도해보는거는 어떤교? 첫걸음에 제대로 되는거야 어렵겠지마는, 차츰차츰 알아가믄서, 나아가보제이."

643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6:41:22

>>636 wwwwww 나니와 리얼 마지텐시인wwww 만약 포옹했다면 ?!?!????? 하고서 유키무라 얼굴 펑! 하고 새빨개졌을것같은wwwwwww

>>639 하.... 이마 맞대고 얘기해주는 나니와 너무 고귀한.... 이런 와타시라서 죄송한wwwwwwwwww

>>640 wwwwwwwwww인정인wwwwwwww 사실 사무직이라는게 개그만화 편집자나 개그 프로그램 PD여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개그력인wwwwwww 진짜 새벽내내 웃어서 일하는동안 힘들지 않았던wwwww

wwwwwwww코우도 이제 밋쨩이라고 불러버리는wwwww 너무 카와이한 이름인www 와따시도 꼭 미즈호랑 더 친해져서 헤헤 밋쨩 오하요~ 같은 인사를 해버리는wwwwwwwww

>>642 무시무시 유키무라 : 왜지?
무시무시 유키무라 : 나의 "유키무라 1식" 을 사용한다면 전부 해결되는 문제거늘
(아닙니다)

644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44:08

나니와 사부: 제자야... 세상에는 무력만으로 해결할수 없는 문제가 있다는것을 깨달을 때가 온 것 같구나...(?)

645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45:01

근데 미즈호는 코우가 부르는 애칭가지고 히다이를 생각하고...love is war ver 3.0 시작하고...(?)

646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6:46:42

wwwwwwwwwwwwww 나니와 사부 초고수의 품격이 마구마구 느껴지는wwwwwww
wwwwww미치겠다 도대체 어디까지 가게 되어버리는wwwwwwwwwwwwwwwwww

647 레이니주 (UevVc4WNNw)

2023-09-17 (내일 월요일) 06:48:41

사랑과 전쟁이... 끝나지 않아....

큰일임다 해 떴슴다

648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6:52:14

wwwwwwww하 자정부터 있었는데 중간 커피냅도 조지고 일상이나 잡담 너무 재밌어서 7시간이 30분같았던wwwwwwwwww

649 다이고주 (zMghdG9SE2)

2023-09-17 (내일 월요일) 06:54:02

아니 이사람들 왜 안 자

650 레이니주 (nDJd/73LCo)

2023-09-17 (내일 월요일) 06:54:19

잠은 잤슴다
아마

651 레이니주 (nDJd/73LCo)

2023-09-17 (내일 월요일) 06:55:02

아니 그치만 히다이가 너무 웃겨서
잠을 잘 수 없었던wwwwwwwwwwwwww

652 다이고주 (zMghdG9SE2)

2023-09-17 (내일 월요일) 06:55:14

아마?????
일요일에도 일하믄서 이게 무에요!!!
아니 재밌는 일상 잔뜩이라 읽을거리 많아서 좋긴 한데

653 마리야 - 유키무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6:57:08

>>584
우마무스메이기에 더욱 더 살벌한 살기를 느꼈다.
화를 꾹꾹 참으며 말하면서도 냉기가 서린 말투가 들렸다.

그런가, 자신이 또 말이 짧아서 상대방을 오해하게 만든거겠지.
마리야는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오해를 풀려하지 않는다.
자신이 우마무스메에게 어떤 식으로 생각되고 받아들이든간에 스스로가 확신한 생각을 밀어붙인다.
거기엔 우마무스메를 위해서라는 명목이 있기에, 마리야는 어쩔 수 없는 경우라고 치부한다.

그러니 묵묵히 유키무라가 하는 말을 감내하고 받아들인다.
오히려 당혹감이나 억울한 기분은 들지않았다.
그정도로, 이런 작은 말에도 그녀는 화를 낼 정도로 필사적이였다는 것이 보이는데 어찌 그러한 기분이 들겠는가.

'어떤 말을 건네야할까.'

위로? 사과? 그런걸로는 아마 유키무라의 상처를 완전히 덮을 순 없겠지. 아마 그러한 말은 자신이 아니더라도 수없이 들었을 테니까.

트레이너로서의 조언또한, 이미 그녀는 팀이 있기에 그다지 의미가 없다. 이미 들을만한 애기는 다 들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말을? 무슨 행동을 취해야할까?
마리야의 침묵은 그 어느때보다도 고요하고도 길게 느껴졌다.
그만큼 깊은 고민에 빠져있는 걸지도.
...
...
침묵이 이어진다.

마리야의 눈은 여전히 유키무라를 바라본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녀의 눈을 바라본다.
그 눈빛에는 어린아이처럼 꿈을 잃지않으려 하는 필사적임이 보이는 듯 하다.

"...미승리전으로 추락이라."

마리야는, 스스로 모진 말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유키무라를 대하는데 있어선, 이게 필요하다고 생각됬기에.

"추락이라는 말은 높은 장소에서 떨어질 때를 말하는 거였지."

그래. 유키무라는 미승리전을 탈출하지 못했다.
그렇기에 클래식 시즌에 들어서도 빛을 발휘하지 못했다.

"...너는 정말 추락하고 있는 걸까?"

그래. 유키무라가 하고 있는 것은 추락이 아니다.
말하자면 올라갈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그건 자신의 담당인 퍼펙트 원더에게도 통용되는 말.
그러니 유키무라는, 착각해선 안된다.
추락이라는 단어를 레이스에서 쓰는 건 이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유감이야."
//오해를 받았다...어? 그럼 악역이 되어서 각성시켜야지(?)

654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6:58:51

마리야...무서운...

나니와가 조금이라도 더 맨정신이였으면 저런 말을 받아야했던...(?)

655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6:58:55

다하

656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6:59:43

알겡는가.
원더를 대할 때 문제가 없던 건 그냥 그거임.
"해"
"ㅇㅋ"
로 트레이닝이 시작되기 때문이지...
이정도면 원더가 잘 따라주는게 마즘ㄹㅇ

657 다이고주 (99usIGc2vk)

2023-09-17 (내일 월요일) 07:01:02

아무튼 밍나 앵하입니다
밀린 답레 가져오고 시간좀 봐야지

658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7:01:36

답레는...일어나서 잇겠슴다...멱살 잡힐 각오하고 있을게요!!

659 마리야주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07:02:05

>>657 앵하와 함께 외치는 앵바!

660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7:02:20

잘자요

661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7:04:29

잘자요 마리아주- 그리고 진짜 난 왜 못 잔거지

662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07:07:59

어으 나도 자고와야지

663 시라기 다이고 - 시부야 무기 (99usIGc2vk)

2023-09-17 (내일 월요일) 07:09:13

situplay>1596952087>419

부축이 끝나고 이제는 트레이너 훈련실로 가기만 하면 된다. 다리가 멀쩡한 시부야가 앞서 가는 걸 따라가는 모양새로 움직이던 다이고는 그가 잠시 멈추곤 자신을 바라보자 마찬사지로 멈춰섰다.

"아, 어디 좀 부딪혔슴다. 제가 신경을 못 쓰던 게 있었는데 운이 좋아서 멀쩡하다가 결국 일을 냈슴다."

문장에 있어야 할 가해 주체가 전혀 없는, 단순히 부상을 입은 자가 잘못을 해서 부상을 입었다는 되다 만 문장.
그러나 더 이상 사연을 말할 생각은 없어 보였다, 여기저기 자랑하고 다닐 만한 사연도 아니고.

"금만 조금 간 거라 좀 있으면 나을 검다."

664 유키무라-마리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7:09:40

너는 묵묵히 나의 말을 들으며, 침묵했다.

"하, 이제 와서 두렵기라도 한거야?"

"쳐."

"내 턱을 부셔보라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도발. 지금이라도 널 때릴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설령 네가 우마무스메였다고 하더라도, 키가 2m를 넘는 거한이었다고 하더라도 결코 먼저 치지 않을것이다.
결국 끝까지 갔을때 서있는건 내가 될 것이다. 그러지 못한다면 차라리 죽고 말겠어. 그것은 고집이었을까? 아니, 아니다. 유키무라 모모카의 레이스 스타일, 확고한 신념.
나는 턱을 치켜들고 널 내려다보았고.

너는 길게 침묵하면서도-
계속해서 내 눈을 들여다보았다. 너, 내 눈동자 안에서 무엇을 찾고 있는거야? 왜 반응이 없어?


날 쳐다보기는 하는거야? 지금 네 눈 앞에 있잖아. 내가 없는것처럼 굴지 말아줘. 내가 잊혀지기라도 한것처럼 행동하지, 말아달란 말이야.


"하하."

그러나.
나는 이어지는 네 말에 고개를 떨구며, 짧게 웃었다.

"그러네."

"처음부터 내게 떨어질 곳 따위, 아무데도 없었지."

"그래."

어렸을때, 간단한 레이스에서 이기는것 정도야 누구나 하는 일이잖아. 그 뒤에 어떻게 됐지?
어떤 노력을 해도, 어떤 고통을 감내해도, 무엇을 버려도.

"나는..."


그래, 잊혀지려면 기억되어야 하지. 나는 애초에 기억되지 못하는 우마무스메잖아. 누가 나를 기억하겠어? 집으로 돌아가도...

급격하게, 그녀의 벚꽃색 눈동자에서 생기가 사라진다. 멍한 눈빛은 어쩐지, 회색빛을 닮아서.
어깨를 잔뜩 웅크리고는, 그대로 고개를 떨군 채 아무것도 하지 못하다가.

천천히, 뒤돌아서 걷기 시작했다.

665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7:10:17

하 마리야와의 우연한 부딪힘 후 핸드폰 바꿔주기 이벤트가 이렇게 리얼로 트리거를 당길 줄 몰랐다
와따시의 비설은 이제 공설이 될것같은 예감이 드는ww

666 다이고주 (99usIGc2vk)

2023-09-17 (내일 월요일) 07:10:38

어흑흑 다들 내가 오니 자러가고있어(??)
농담이고 얼른얼른 주무세요 수면 왕짱중요합니다 다들 앵바!

667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7:12:21

wwwwww다이고주 굿모닝 굿모닝인wwwwww 허리는 좀 어떠신지?www
>>651이 맞는wwwww 새벽에 히다이주가 리얼 웃음의 왕으로써의 모먼트를 잔뜩 보여주고 주무시러 가신wwwwwwww

마랴주 코우주 푹 주무시는wwwwwwwww 오야스미 하시고 느긋한 일요일 보내셨으면 좋겠는ww

wwwww나니와주 지금 이동중이신거 아닌?ww 조금이라도 주무시는게 좋을텐데 걱정되는www

668 다이고주 (99usIGc2vk)

2023-09-17 (내일 월요일) 07:13:58

허리는 어제보다 많이 나아진wwwwwww
Watashi도 정주행하면서 히다이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한wwwwwwwwe

669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7:15:09

wwwwwwwwww다행인wwww 하지만 꼭 병원을 가보시는wwww watasi는 건강의 요정을 자처하는 중인wwwwwww
wwwwwwwwww리얼 히다이주 웃겨 죽어버리는wwwwww 마사바주 오시면 꼭 오늘 일상의 일을 전해드려야만wwwwwwww

670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7:16:03

마사바 히다이 유키무라 이렇게 일상 돌려도 진짜 너무웃길것같은wwww 순식간에 자와자와 중상모략 날조음해가 판쳐버릴것만같은wwwwww
와따시땃쥐 히다이주에게 일방적혐관 받아도 드릴 말씀이 없는 bad girl 그 자체가 되어버린wwwwwwwwwwwww

671 다이고주 (99usIGc2vk)

2023-09-17 (내일 월요일) 07:17:27

어제 응원단 얘기 나와서 하는 말인데
전용 응원멘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유키무라는
응원단장이 "유키무라 모모카! 모모쨩을 기억해줘!!!" 선창하면

단원들이 "기억할게!!! 언제까지나!!!" 하면 좋겠다 ㅎ히

672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7:18:43

아직 이동중은 아닌... 그렇지만 곧 이동해야하는...큰일인...

으음, 근데 진짜 유키무라 괜찮은걸까요... 힐링하면서 공부하는 일상 필요하시려나

673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7:21:51

나니와는 대체 무슨 응원멘트를 해야 나니와쟝이 부담가지지 않을까니에

674 다이고주 (99usIGc2vk)

2023-09-17 (내일 월요일) 07:23:14

레이스 해체분석기(?)

675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7:27:05

>>671 wwwwwww미치겠다 너무 부끄러운ww
뭔가뭔가 if로 떠올랐는데 엔딩즘에 마구로 기념 우승 실패했을때 그런 말, 잊지 않을게나 기억할게 같은 말 듣는다면 진짜 와따시도 유키무라도 울어버리는wwwww

>>672 www 코이츠 빨리 나가셔서 조금이라도 주무시는wwww
ww걱정해주셔서 감사한www 와따시는 "참치어장의 룰과 캡틴의 공지를 준수하는" 선에서 "일상을 돌리는 분과 어장 내의 다른 분들이 불편해하지 않는" 모든 일상이 즐거운ww 와따시도 종종 다른 분들을 생각하며 노심초사할때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리얼 디지땅 그자체기때문에 어장에서 잡담도 일상도 너무 즐거운ww 신입 분들이나 다른 분들하고 더 많이 친해져서 리얼 디지땅 인싸무스메가 되었으면 하는ww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인wwwww 힐링공부일상이 아니더라도 나니와쟝과 돌릴수 있다면 우효 쵸 우레시캇타www인 wwwwwwww

676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7:28:01

짱룡 옷을 입은 다이고와 핑크복면 허접무라가 진짜 고질라 사이즈의 플랜카드를 휘두르며 "나니와 세계제일로 귀엽고 예쁘고 강한 우마무스메다아아앗!!!!!!" 하고 응원하는게 생각난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와따시를 용서해주시는wwwwwwwwww

677 다이고 - 사미다레 (99usIGc2vk)

2023-09-17 (내일 월요일) 07:36:49

situplay>1596952087>449

인정한다. 조심성 없는 행동이었다.
크기는 작지만 골격의 형태, 습성 등은 맹수 그 자체인, 이 귀여움으로 무장한 맹수를 무심코 건드린 것은 만약 야생이었다면 목숨을 내놓는 행위임을 인정한다.

"아."

챱, 하는 소리가 얼굴 측면으로부터 퍼진다. 따끔한 감각도 함께. 이 아이... 엄청나다!
전혀 이런 공격이 올 것이라 판단할 수 없게 만드는 침착한 움직임, 그러나 결정적 순간에는 분명히 힘을 실어 속도를 내는 날렵함, 한 번의 타격으로 상처를 남기는 예리함까지.

"......"

다이고는 또 다시 생긴 부상의 쓰라림을 느끼며 몸을 돌렸다.

"이 치욕은 잊지 않겠다 팀 블레이징의 호랑이여..."

그리곤 나름 빠른 속도로 부실의 문 앞으로 걸어가 문을 열었다, 목발 때문에 좀 걸리긴 했지만 아무튼 문을 연 다이고는, 사미다레 쪽을 보며 눈을 천천히 감았다 떴다.

"나중에 다시 오지, 사미다레... 다음 번은 각오하라고 전해줘."

그 말과 함께 문은 서서히 닫힌다.

//막레같지만 막레아닙니다 1턴만 기다리는 답레 주시면 좀 더 잇겠읍니다 아직 안끝났어오

678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7:37:40

팀 블레이징의 호랑이 << wwwwwwwwwwwwwwwwwww

679 다이고주 (99usIGc2vk)

2023-09-17 (내일 월요일) 07:38:50

>>675 wwwwwwww그런 말을 들어버리면 반드시 할 수밖에 없는wwwwwww 버킷리스트에 적어둬야하는wwwwwww

>>676 wwwww유키무라 결국 자신 안의 디지땅을 숨기지 못하는wwwwwwwww

680 유키무라주 (VZxXOQ3j7U)

2023-09-17 (내일 월요일) 07:46:03

wwwwwww버킷리스트라니 초 감동인wwwwwww
wwwwwwwwwwwwww내면의 디지땅을 제어할수가 없는wwwww 와따시는 저걸 버킷리스트에 적어버리는wwwwww

681 나니와주 (Oowa2uZdcY)

2023-09-17 (내일 월요일) 07:49:10

"부담가지게 하지 말라했제 언제 부담을 가지다 못해 수치로 죽을 정도로 응원하라 캤나!?"

라고 해도 유키무라 기억할게 콜에 우렁차게 대답은 못해도 그에 따라 봉정도는 휘둘러줄수 있는 나니와쟝인

682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08:04:34

꿈을 꿨는데? 쟈라미가 엄청 미안해하면서?? 아니 왜 미안해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엄청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꿈을 꿨어요.

뭔데 뭔 상황인데? 엄청 절박해보였는데 이유가 기억나지 않는다.

앵ー하! 밤을 새신건가요 아님 일찍 일어나신건가요들…?

683 유키무라주 (YXad4xqYtY)

2023-09-17 (내일 월요일) 08:07:30

"이제 퇴근했다"

684 유키무라주 (YXad4xqYtY)

2023-09-17 (내일 월요일) 08:08:03

>>681 wwww코이츠 츳코미부터 너무 귀여운wwwwwwwwww 하..... 나니와쟝 리얼 마지텐시인wwwww

685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08:10:29

유키무라주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집에 가서 쉬시는 일만 남았다!!!

686 다이고주 (zMghdG9SE2)

2023-09-17 (내일 월요일) 08:12:46

>>681 츳코미 하면서도 열심히 해주는 거 귀여운wwwwwww

쟈라미주 앵하! 저는 아침일찍 일어났읍니다
헉 그런데 대체 무슨 꿈을 꾸신검미까 쟈라미가 대체 무슨 일을...?

687 유키무라주 (YXad4xqYtY)

2023-09-17 (내일 월요일) 08:13:02

wwwwww 쟈라미주 굿모닝 굿모닝인www 말씀 정말 감사한ww 쟈라미주도 이제 느긋한 휴일을 즐기시는??ww 교수님과의 식사에 봉사활동에 아주 바쁘셨던것같은ww

688 유키무라주 (YXad4xqYtY)

2023-09-17 (내일 월요일) 08:15:06

그건 제가 봤을때 "카와이해서 고멘네" 임이 틀림없습니다

689 유키무라주 (YXad4xqYtY)

2023-09-17 (내일 월요일) 08:15:48

>>688 wwwwwwwww 콘 실수한ww 하지만 토를 달면 베어버리겠다는 철의 의지가 전해지는것같은(아님)

690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08:18:32

>>686 모르게씁니다. 아마 히로카미 어선에 끌려가고 싶지 않았던게 아닐까… 🤔 일찍 일어나다니 굿다이고 굿다이고예요. 이이코나노다.

>>687 유키무라주… 나… 많은 일이 있었어… 🥹 오늘은 잠깐! 아아아주 잠깐 이장님 뵈러 가는거 말곤 일이 없습니다. 얏후~~~ 오늘이야말로 일상을 마구마구 돌려줄테야.

691 나니와주 (Rg8x1XGRLI)

2023-09-17 (내일 월요일) 08:26:41

쟈라미쟝과도 일상돌리고 싶고...유키무라쟝과도 일상 돌리고 싶고...끄앙

692 다이고주 (zMghdG9SE2)

2023-09-17 (내일 월요일) 08:29:42

>>690 세상에 구원요청이었던wwwwww
헤헤 감삼다 착한 어른이가 될게오

693 원더주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08:33:18

말끼야아아아아아아아악
므두셀라가 빌런이 되어가고 있는데스웅

다들 굿모닝인데스웅 나니와는 이와시캔 1착 축하하는데스 출주자들도 고생많았던데스

단문일상팻말을 걸어두고가는데스 언제든 부르면 나타나는데샷

694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08:34:01

굿~

저도 나니와쟝이랑 일상 돌리고싶은데~!!!
나니와쟝한테 레이스 수고했다고 얘기해줘야하는데~!!!

695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08:35:27

원더주도 원더풀모닝 데수~! 아침부터 일상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니 저도 좋아용좋아용

696 나니와주 (s1IFVdCvoo)

2023-09-17 (내일 월요일) 08:38:12

그러면 쟈라미와 짧은 문장으로 일상 시작해도 될까요? 역시 조금 느릴수도 있슴다 현재 조금 비몽사몽인지라-(하지만 자면 안되는)

697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08:38:35

는 역시 원더쨩이랑도 일상!! 굴려보고 싶으니까 일상을찌른다!
>>693

698 원더주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08:39:33

>>697 끼엥에에엑
듀얼을 하는데스웅. 쟈라미주 멀티인데 괜찮은데스?

699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08:40:17

동시일상? 오늘의 저 가능할지도.
>>696 완전 Ok예요~!! 기숙사 안에서 이와시캔 1착한 밤으로 잡을까요?? 좋은 주제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선레는 듀얼으로.
.dice 1 100. = 50
.dice 1 2. = 2
1 낮 2 높

700 나니와주 (s1IFVdCvoo)

2023-09-17 (내일 월요일) 08:40:20

호엣 저랑 일상 느릴테니 괜찮은...!

701 나니와주 (s1IFVdCvoo)

2023-09-17 (내일 월요일) 08:41:01

>>699 오케이!

아앗 그리고 이것은 타노스한 다이스예요 .dice 1 100. = 33

702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08:41:51

>>698 원더주도! 혹시 원하시는 상황 있을까요??
OP전 인기투표가 다시 붙었으니까 인기투표 대자보 앞에서 봐도 좋고… 트레이닝 같이 하거나 해도 좋고!

선레는 듀얼이다.
.dice 1 100. = 26
.dice 1 2. = 1

1 높 2 낮

703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08:43:05

>>701 확인했습니다~! 선레 적어올테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704 원더주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08:44:27

>>702 오케이! 그러면 대자보앞에서 만나는건 어떨가요. 마침 이와시캔 끝나기도 했고 이와시캔까지 해서 새로붙었다던가?

.dice 1 100. = 69

705 원더주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08:46:12

쟈라미주도 조금 기다려주시는데스 금방가져오는데샷

706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08:50:36

이와시캔이 끝났다. 응원을 열심히 했던 것이 보람이라도 있는 건지, 정말 그레 쨩이 이겨줬다. 응원하는 입장에선, 응원하는 상대가 힘내주는 것만큼 즐거운 일이 없다. 비록 이번에는 꽤 충동적으로 한 행동이었다. 지방의 G3 경기 같은 건, 츠나지에 유배된 직후에는 관심도 없었을 것이다. 어느새 츠나지에, 츠나센에, 친구들과 트레이너들에 점점 스며들고 있게 된건가. 그렇대도 여길 떠나갈 때는 쿨하게 나가주겠지만.

응원복을 고이 접고 폼폼을 캐비넷에 넣어둔다. 이쪽도 응원하느라 너무 지쳤지만, 응원 팻말을 목에 걸고 방 한가운데 서서, 오늘의 주인공을 기다린다.

"…아, 좀 늦으려나~."

트레이너나 팀이 있다면, 그들과의 시간도 있을 거고. 아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올지도….

707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08:51:44

>>704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츠나센 게시판엔 경기가 끝날수록 인기전 투표가 늘어나는데

708 퍼펙트 원더 - 저스트 러브 미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08:58:15

1착 저스트 러브 미
2착 마사바 콩코드
3착 리걸리 아시게...

뭐야 대자보가 새로 붙은 줄 알았더니 얼마 전이랑 똑같잖아.
이와시캔이 끝나고 승자와 패자가 나뉘어졌다. 1착을 차지한건 한 번 같이 뛰어본 적이 있는 얼굴이었지만... 뭐 그렇다고 기억나지는 않는다.
고작해야 그것뿐. 애초에 어제 경기는 보러가지도 않았으니까.3관이라는 첫번째 목표가 깨졌음에도 그냥 강한녀석은 많구나-같은 인상이다.
시간이 많지 않은건 알지만 화 낸다고 실력이 느는것도 아닌데.
지금까지는 너무 화를 내고 다녔던건 아닐까? 고작해야 5일이지만 어쩐지 마음의 여유가 늘어난것 같은 기분...

"..."

아니다. 솔직히 지금 너무 빡친다. 누가 최면이라도 하지 않으면 당장 이와시캔 1착의 주역을 찾아가서 주먹질하다 경기인생은 고사하고 남은 인생도 미친듯이 험난해질정도로.
진정...해야겠지? 미간에 잡힌 주름이 지워지지 않아서 한쪽 엄지와 감지로 꾹 꾹 잡아누른다. 풀어라 풀어. 다른 계획정도는 있으니까.

"당장은 반다나... 최종은 마구로..."

해소를 위해 가져온 대자보를 펼쳤다.
이와시캔의 출주자명단만 적어놓은 심플한 구성.
대자보옆에는 감사하게도 공간이 조금 남아있어서 이리저리 대보며 붙이려해본다.
이런걸로 마음이라도 풀어야하는거 아니야

709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9:03:40

조졌다
레스 쓰다 졸았다.

710 저스트 러브 미 -> 퍼펙트 원더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09:05:46

>>708

OP전의 결과가 잘못되었다는 말이 있었다. 이러나 저러나 제가 1착이고 마사바 쨩이 2착이고… 이건 바뀐 게 아니지만, 5착과 6착이 바뀌어서 원래 5착으로 들어온 녀석이 6착이어서 인기투표에 실리지도 않은 건 슬프잖아. 음음, OP전의 투표를 다시 하자면 여지껏 받았던 스티커들이 모두 없어지는건 좀 슬프지만, 괜찮다! 어차피 마지막엔 다들 그저 나만을 사랑하게 될 테니까!

그러니까 전부 하나씩 붙여줘야지~ 하고 간 중앙 게시판엔 노란 머리의 우마무스메가 서 있었다. 잠시 숨어서 지켜보고 있자니, 대자보를 붙이려고 하는 건가? 상황을 살펴보다 나왔다. 우와, 키 어마무하게 커…!

"좋은아침~ 혹시 승부 조작이라도 할 생각인건가요!?"

농담농담, 상대쪽에서 어떤 소리를 하기도 전에 빠르게 뒤에 덧붙이곤 네 손에 들린 대자보 힐끗 본다. 그리고 고개 들어 당신 바라본다. 역시 가까이에 서 있으니까… 엄청 크다….

711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09:06:26

>>709 ㅋㅋㅋ… 졸리셨나부다… 후딱 레스 쓰고 다시 자는거예요!!

712 나니와주 (HPaqG9RkTs)

2023-09-17 (내일 월요일) 09:12:40

헉, 나니와쟝 원더쟝에게 바로 린치당하는 꼴이 되는...?

713 퍼펙트 원더 - 저스트 러브 미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09:14:42

>>710
"허?"

이상한 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거기엔 아무도 없었다.
뭐야 귀신인가... 아니 진정할게 아니잖아 이거.
자세히보니 시선의 조금 아래에 뭔가 귀여워보이는 우마무스메가 보이고 있었다.
그...이름이... 아니 모르겠다. 애초에 본적도 없는데 뭘 이름이야.

"이게 그렇게 보이면 병원이라도 가보는건 어떠냐."

대자보를 펼쳐서는 그 말딸의 얼굴에 가져대다시피 가까이 들이밀었다.
승부 조작이라니!!! 급한건 맞지만 그딴 비겁한 짓은 해본적도 없다!!!
...잠깐만 그러고보니 이쪽도 뭔가 다르다. 벽에 붙어있는거 이거. 뭔가...
저번이랑 명단이 다른데? 5착이 바뀐것 같다. 그래도 결과에 차이는 없었지만. 이거 하나로 조작했다고 하기에는 좀... 오류라도 있던건가?

"그러는 너는 뭔데. 조작하러왔냐?"

///>>712 [잘하는 것 : 절권도]

714 미즈호 - 코우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9:20:02

>>641
키즈나 워크스는 정말로 충실하게 일을 잘 해주었다. 그것도 츠나센 학원의 [ 학교 수영복 ] 을 입혀주면서까지.
......스위밍이라고 해서 래시가드니 그런 옷이 나올 것이라 상상하고 주문했던 니시카타 미즈호는 정말이지 코우가 그 인형을 들고 있는 모습에 얼굴이 새빨개 질수밖에 없었다. 세상에 어떻게 저런 망측한 모습이 나올 수가 있단 말인가??? 어떻게 트레이너에게도 똑같이 저런 것을 입혀놓을수가 있는지! 선물로 주는 거냐는 코우의 물음에 미즈호는 양 손으로 제 얼굴을 가리고는,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네. 제가 보내드린 선물이 맞답니다. "
 "이와시캔 1착, 축하드린다는 의미에서...... "

차마 똑바로 보면서 말하기 부끄럽다는 듯, 니시카타 미즈호는 여전히 제 뺨을 가리고 있다. 코우가 밋쨩이니 뭐니 하는 호칭으로 부르는 데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 하다.

715 유키무라주 (vVRlfWRtuA)

2023-09-17 (내일 월요일) 09:20:18

>>690 wwwwwwwwwwwww아주 다행인wwwwwww 느긋한 일요일을 보내셨으면 하는wwwwwwwwwww

wwwwww나니와쟌 와따시는 야행성이기에 밤에 말씀만 주신다면 문제없는wwwwwwwwww

원더주 원더풀 모닝인wwwwwwwwwwwwwwwww 이제 원더주에게 이 인사 말고는 생각할수도 없을정도로 중독적인wwwwwwww 잠은 잘 주무셨는지??wwwww

>>709 wwww코이츠www 상당히 피곤해보이는데 무리하지 마는wwwwwwww

wwwwwwwwwww캇코이&쿨 세명이서 일상이라니 참을수가 없는wwwww 자고 일어나면 정주행하면서 즐겁게 관전하는www

www와따시 드디어 집에 와버린wwwwwwwww 자기 싫으니까 조금만 버티다가 열두시즘해서 자러 가버리는wwwww

716 언그레이 데이즈 (HPaqG9RkTs)

2023-09-17 (내일 월요일) 09:22:25

>>706 저스트 러브 미

사실, 팀원과 위닝라이브 후 축하연을 받고, 그리고 가족도 축하해 준것은 기쁜 일이였다. 하지만 츠나지의 소문이 퍼지는 속도를 간과한 것일까. 자신이 아는 같은 반 애는 물론이요, 배불뚝이 아저씨도 가십 좋아하는 tmi아주머니도 자신을 알아보니 돌아오는데 곤혹이 아닐수 없었다. 그렇기에, 방에 들어오는 언그레이는 눈에 띄게 지쳐 있었다.

말을 잘 걸고 살가롭긴 하지만, 원래 성정은 내향적에 가까웠기에. 그리고...사실 녹초가 된 점도 없잖아 있었다.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아..."

그렇기에, 방의 문을 열자 보이는 당신에, 작게 놀라고 마는 것이였다. 그래도 씻고 기다리지. 저녁도 그런 상태로 먹고 온거야? 당황할수 밖에 없는 광경이였다.

717 원더주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09:24:45

유키무라주도 원더풀 모닝인 데스웅
이와시캔 종료까지 보고 자려고 했는데 눕자마자 잠들어버린데샷 낡고 병든 몸뚱이인데스웅

718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9:26:56

그아악 다들 굿모닝 이오
더 자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지금 그냥 좀비상태임 카페인.....카페인이 필요하다.....

719 저스트 러브 미 -> 퍼펙트 원더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09:29:00

>>713

"이와시캔 참가명단이네요~?"

저도 응원하러 갔었는데! 하지만 보지는 못했다. 그날, 이렇게 커다란 키의 우마무스메는 이와시캔이 열리는 경기장에 서 있지 않았었다.

심플하지만 이름이 가득 적힌 대자보. 게시판에 붙이려고 이리 대고 저리 대고 하는 모습을 보았으니 여기에 게시할 생각인 것 같기는 한데…. 설마 인기투표인가요?? 힐긋, 다른 인기투표 대자보들을 본다. 저기에 비하면 많이 심플하잖아. 하지만 아쉽게도, 그에겐 이 대자보를 꾸며줄 펜도 스티커도 없었다.

"제가 조작을요~!? 이렇게 선량하고 악의 없이 생긴 제가요!?"

한껏 억울하단 표정 짓는다. 그러더니 OP전 5착의 이름을 터억, 짚는다. 포 이그젬플을 지나 치카노 하나코, 그 위로 리걸리 아시게, 마사바 콩코드를 지나 가르키고 있던 것은 저스트 러브 미.

"무엇보다 저는 이쪽이라서 조작할 필요도 없거든요!"

720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09:34:52

>>716

당황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아, 혹시 여기에서까지 응원단 모드로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마지막 응원이랄까, 수고했다는 말 정돈 남겨드려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이와시캔 1착, 엄~청 축하해요!"

눈과 눈이 마주치자마자 두 팔을 활짝 벌려 하늘 위로 향하고 활짝 웃는다. 마지막에 외쳐주지 못해서 조금 걸렸달까. G3가 여기서는 큰 경기라는 것을 생각하면 성대하게 축하해 줄만도 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옷도 갰고 폼폼도 정리해서 아까처럼 화려한 폼은 아니었지만.

"서프라이즈, 많~이 놀랐나요? 그랬나요!?"

기대하는 눈으로 룸메이트를 바라본다.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응원이 힘이 돼서 더 열심히 달렸어, 같은 말. 들으면 기쁠 것 같으니까. 뻗었던 손은 어느새 제 팻말을 들고 있다.

721 유키무라주 (vVRlfWRtuA)

2023-09-17 (내일 월요일) 09:36:52

>>717 wwwwwwwwwwww와따시도 늙어버려서 너무 공감되는wwwwww 누우면 어느샌가 기절해버리는wwwwwww
오늘 휴일 느긋하게 보내면서 체력 잘 충전하셨으면 하는www

>>718 wwwww코이츠wwwwww 맛있는 커피에 토스트나 베이컨에그같은거 곁들여서 식사도 챙기시는wwwww

722 유키무라주 (vVRlfWRtuA)

2023-09-17 (내일 월요일) 09:37:56

>>713 잘하는것 : 절권도 <<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719 이렇게 선량하고 악의없이 생긴 제가요??? < 살면서 들은말중 신뢰도 Top5

723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9:38:13

하 코우 일상 밋쨩 때문에 이미 죽어있는 상태임
히다이일상이 쏘아올린 매우 큰 공이다 정말

724 퍼펙트 원더 - 저스트 러브 미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09:40:37

>>719

"그래!! 어차피 할거면 이쪽이 더 낫잖냐. 끝난지 일주일 가까이 된 경기에서 인기투표는 무슨"

곧 있으면 다른 경기에 나가서 이름을 올릴 녀석들인데. 뒤를 보고 이때는 이랬었다고 좋아할 것 같지는 않잖아.
...아닌가? 뭐 나였으면 MSG살짝 쳐서 평생 안줏거리 하기는 했겠는데.

"그리고 진짜로 선량하고 악의 없으면 그런 말 안해. 속일사람을 속여야지."

뭐 임마 억울하게 보면 어쩌라고.
다시 몸을 돌려 대자보를 붙이기 시작한다. 투명 테이프로.
...이렇게보니 뭔가 휑한것 같기는 한데.

"뭔가 했더니 그냥 자기 인기보러온거였냐?"

...저스트 러브 미. 저스트 러브 미인가.
그리 말하는 소녀를 위 아래로 슥 훑었다. 이름값은 하는 것 같다. 게다가 1착인가.
그렇게 말할만도 하네.

"그런거면 아쉽게 됐네. 아직 아무도 안붙여둔것 같은데. 아니면 투표조작이라도 하게?"

725 유키무라주 (vVRlfWRtuA)

2023-09-17 (내일 월요일) 09:41:05

>>723 wwwwwwwwwwwwww거기에 수영복 인형까지 선물해버리신wwwwwwwwwwwww
아니근데 밋쨩<<이거진짜 찰떡콩떡 별명인wwwwwwwwwwww 쵸 카와이쟝www

726 레이니주 (LXd2V9sW0Y)

2023-09-17 (내일 월요일) 09:45:18

대박
무려 두시간이나 더 잔wwwwwwwww 아타시쟝 초 해피wwwwwwww

727 유키무라주 (vVRlfWRtuA)

2023-09-17 (내일 월요일) 09:46:08

wwwwwwwwwwwwww레이니주 축하드리는wwwwwwwwwwwww 오늘은 1611514시간 더 안주무시고 싶으신?wwwwwwww

728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9:46:14

소신고백) 미즈호 진짜 캐릭터적으로는 '아 뭐 트레이너니까 래쉬가드 같은거 입혀주겠지ㅎㅎ' 하고 주문한거 맞음
하......다음턴에서 왜 밋쨩이냐고 물어보기 간다......

729 유키무라주 (vVRlfWRtuA)

2023-09-17 (내일 월요일) 09:47:13

>>728 wwwwwwwwwwwwwwwwwwwwwwwww아니 그러면 봉제인형 주문하면 츠나센 교복 입은 미즈호 인형을 고이 장식해둘수 있다는 것???
안되겠다 당장 토큰 모아서 주문하러간다wwwwwwwwww
wwwwwwwwww하 미치겠다 왜 밋쨩이냐니 자고 일어나서 꼭 본다wwwwwwww

730 언그레이 데이즈 (Okteo.mLAA)

2023-09-17 (내일 월요일) 09:48:23

>>720 저스트 러브 미

... 당신의 목에 건 팻말만 보고, 조금 착각을 했다. 눈을 몇번 깜박이니 보이는 당신의 옷차림. 다행이네, 그래도, 당신이 그 차림으로 너무 오래 기다린건 아닌것 같아서.

"오늘 하루 몇번을 놀래키는지 모르겄구마, 쟈라미 니는."

지쳤지만, 나오는 웃음은 진실되었다.

"...내 도박수, 그래도 먹혀들어간거 같아서...좋은 기분이라. 이래도 턱없이 부족했으므는, 진짜 복자븐 기분이 아니였을까 싶어야. 몇십번을 예상했던거 알제? 그 와중에 위닝 라이브는 리딩하는거 제대로 연습 안해가꼬... 쪼매 내도 실수 몇번 허기는 혔구마."

2시까지 켜져 있던 불, 그리고 아직도 위에 놓여있는 노트. 노트앱도 있지만, 빠르게 정보를 보기 위한, 전체를 쭉 보기 위한 종이들이 현재로써는 한 더미의 종이뭉치로 놓여있다.

"...응원와줘서, 고마워야. 정말로..."

사실 그 복장이나... 그래, 그 팻말이 떡하니 보인것이 조금 부담이 되기는 한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또 긴장을 조금 덜어줘서 안심이 된것도 사실이라. 볼이 살짝 빨개진다.

"...인자 중간고사 후에 니는 반다나갈랑가..."

그렇기에 조금 주제를 돌리려한다. 공부라는 주제라는건, 그래도 ng였으려나.

731 저스트 러브 미 -> 퍼펙트 원더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09:48:34

>>724

"5착과 6착의 결과에 오류가 있어서 바뀌었단 이야기만 듣고 구경 온거란 말예요! 정말~ 승부 조작을 왜 하나요!?"
"어차피 다들 나중엔 그저 저만을 사랑스럽게 봐줄텐데!"

꿋꿋하게 투명테이프로 대자보 붙이는 당신을 바라본다. 역시 휑하다. 나중에 펜을 가지고 꾸며줘야겠다. 투표조작 같은 건 하지 않는다. 정정당당하지 않아! 게다가, 꼴사납다. 있는 그대로 승부해야 하는 건 레이스도 인기투표도 같은 말이다!

"ー선량하고 악의 없고 순수한 제게 그런 말이라니, 저 진짜 슬플지도요. 흑흑~."

우는 척 한 번 하곤 OP전 명단 다시 본다. 끝난 지 일주일이 된 경기래도 인기도는 유지됐으면 좋겠는데. 가만 OP전 인기투표 바라보다가 아, 하곤.

"그나저나 엄청나게 크네요? 2m? 이렇게 큰 우마무스메는 중앙에서도 본 적 없단 말이죠~. 이름이 뭐예요? 제 이름만 알리고 반대쪽은 모른다니, 그거 좀 치사하잖아요~!!"

732 레이니주 (e4S44c8Jaw)

2023-09-17 (내일 월요일) 09:49:15

>>727 wwwwwwwwww 그건 패시브라 오늘도 1947402시간 더 자고싶은wwwwwwwwwwww

733 유키무라주 (vVRlfWRtuA)

2023-09-17 (내일 월요일) 09:49:46

>>732 wwwwwwwwwwwwwwwwwwwwww코이츠wwwwwwwwwwwwwww 역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wwwwwwwwwwwwww

734 다이고주 (VJbzy1GVjg)

2023-09-17 (내일 월요일) 09:51:10

출근완

오신 분들 모두 앵하임미다!!

735 나니와주 (Okteo.mLAA)

2023-09-17 (내일 월요일) 09:51:41

하루에 222년을 자고 싶으신 레이니주 어서와요오

736 유키무라주 (vVRlfWRtuA)

2023-09-17 (내일 월요일) 09:52:56

>>734 님아 오늘은 일요일이잔아요

737 레이니주 (eNSQT64oK2)

2023-09-17 (내일 월요일) 09:55:23

>>735 나니와주 벌써 계산하고 오신?wwwwwwwwwww 그치만 아타시쟝 자도자도 졸린wwwwwwww 언제는 31시간 정도 잔 적도 있는wwwwwwwwwwww

738 다이고주 (VJbzy1GVjg)

2023-09-17 (내일 월요일) 09:56:38

>>736 사무실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농땡이 피우는 날이니까 괜찮슴미다
아니지 아무것도 안하는 건 아닌데 그냥 키보드만 딸깍거리면 되니까 괜찮아요??

739 나니와주 (Okteo.mLAA)

2023-09-17 (내일 월요일) 09:59:27

사실 그냥 계산기 탁탁 두들긴거 뿐이니까 대단한건 아니예요

사람들은 계산기를 더 사용해야 한다고 봐요(?)

740 퍼펙트 원더 - 저스트 러브 미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09:59:52

>>731
인정이야 한다만 어쩐지 화난다!!!
그야 귀엽긴 하니까. 가능하면 들고다니고 싶을정도로.

"나야 모르지? 난 출주도 안한경인데 뒷사정을 알리가 있냐?"

뭐 그래도 아마 별 사소한 이유가 아닐까 싶지만.
어린이용 만화에 나오는 그 뭐냐. 사람한테 옷걸이를 던졌다던가 하는 이유로 사소한 복수를 하려는걸지도 모르잖아.

"갑자기 말돌리지 말고. 왜 아직 없어서 실망이라도 했나봐?"

엄청나게 스무스하구만. 말돌리는 속도가 이 정도라면 이 녀석, 코너에서는 어떨까?
뭐 조만간 붙게 될 것 같은 예감이 안드는 것도 아니지만 그때가면 내가 압살해버릴거 아니야. 역시 OP도 보고 갈걸 그랬나?

"퍼펙트 원더. 홋카이도 출신이거든. 그보다 중앙출신이였어?"

...그러면 그날은 둘다 중앙출신이 이긴거 아니야? ...뭔가 마땋찮은 기분이다!!!
중앙식의 트레이닝은 받은 적이 있지만 뭐 내가 볼때는 어느정도 근성론에 입각한 느낌이었는데. 이녀석이 그런걸 버틴건가?

741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09:59:55

>>730

"헤헤~."

만족스럽다. 이 정도면. 물론 더 흥분해서, 1착 한 걸 봤느냐 -마치 일주일 전의 제가 제 룸메이트에게 그랬던 것처럼.- 할 수도 있겠지만 지쳐보이는 것도 같고, 이래저래 늘어놓는 말들이 귀찮아하는 투는 절대 아니어서. 다행이다, 늦은 밤이라는 시간을 망각한게 무색할 정도로 다행이었다.

"그러네요, 트리플 반다나라~."

츠나센에 막 와서는 트리플 반다나에 나가 상을 쓸어와 중앙에 돌아갈거라는 생각으로 가득했지만, 몇 개월을 다니고 난 지금쯤 되면은 조금 해이해지기는 했다. 크게 개의치 않을 정도로. 하지만 다들 반다나 반다나. 역시, 트리플 반다나인건가. 따고 싶냐면 따고싶다지만, 이젠 잘 모르겠다. 돌아가기 위한 수단? 아니면… 드물게 표정이 잠시 진지해졌다가, 고개 휘휘 저었다.

"ー트리플 반다나도 사카나 삼관도 전부 딸 수 있지만 제가 봐주고 있는 거라구요~! 사카나 삼관도 나가기엔 피곤해, 귀찮고, 힘들고!"

그나저나 중간고사가 있었? 죠? 완전 잊어버렸단 표정으로 당신 바라본다.

"저, 꽤 빠르지만… 역시 수학이 조오오금 부족한 편이란 말이죠?"

그레 쨩, 수학 잘 하나요…?

742 유키무라주 (vVRlfWRtuA)

2023-09-17 (내일 월요일) 10:05:52

>>738

743 저스트 러브 미 -> 퍼펙트 원더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0:10:20

>>731

"실망할 이유가… 있나요?"

그렇다. 저스트 러브 미는 아직까지도 레이스에서 승승장구해서 많이 많이 사람들이 본인을 봐줄거라는 것을 믿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 스티커 판이지만 정오만 지나도 엄청나게 사람들이 몰려와서 제 이름 옆에 스티커가 붙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을 것이었다.

"헤ー 홋카이도인가요~."

우리 팀 이름도 홋카이도인데. 우리 트레이너도 홋카이도 출신인데. 앗, 이건… 그거다. 운명이네요~.

"중앙에서 왔으니까 빠른거라구요~."

사실, 이 부분은 이 악물고 빠르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마사바 콩코드가 무서워졌으니까. 아직은, 1착은 중앙 출신인 제가 잡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절대 당사자에게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ー그것보다 역시, 홋카이도 출신이람 팀 홋카이도는 어때요? 막이래~."

그냥, 어째 어울리지 않나요? 홋카이도 출신 팀 홋카이도 멤버. OP전 인기 투표에 쓰이는 파란 스티커를 한 표씩 이와시캔 출주자 이름 옆에 붙여주며 농조로 말하고선, 당신을 올려다본다.

744 다이고주 (VJbzy1GVjg)

2023-09-17 (내일 월요일) 10:11:14

>>742
그래도 여유 많은 날이니까 사실상 쉬는 거라고 생각해오 일이라는 게 계속 있는 건 아니니까...

745 레이니주 (inLQbBGePk)

2023-09-17 (내일 월요일) 10:12:04

>>774 선생님 그 논리면 아타시쟝은 평일 5일은 다 쉬는게 되는데스.............

746 다이고주 (VJbzy1GVjg)

2023-09-17 (내일 월요일) 10:13:53

>>745
이런제가말실수를정말죄송합니다
ㅋㅋㅋ큐ㅠㅠㅠ 그치만 진짜 오늘은 별거 없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돼요

747 레이니주 (noJzm62vjI)

2023-09-17 (내일 월요일) 10:14:50

>>746 (아니 아무리 널널해도 일은 일이지 않냐는 의미였는데 제 부족한 어휘력이 이걸)

748 언그레이 데이즈 (o.XuY1ttxY)

2023-09-17 (내일 월요일) 10:20:49

>>741 저스트 러브 미

눈 앞의 밤색 머리 우마무스메는 그렇게 자신에 대한 자랑을 하지 않는 편이였다. 아니, 사실 조금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면이 없지 않다고 해야 할까.

사실은, 당연한 이야기였다. 지능적으로는 둘째인 히비키보다 약하고, 육체적으로는 막내인 햐쿠짱에게 지금에도 밀릴 때가 있으니. 자신이 없을 수밖에.

"...어데로 가든, 삼관 아이므는 반다나를 거쳐서 가는 기 없지는 않응게."

유의미한 점수를 낸다면... 중앙에 갈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라는 거미 사람들이 대는 이유일 것이다.

사실... 자신으로써는 지방으로 갔기에 어쩔수 없이 놓고만 클래식 3관이라는 꿈의 잔재를 위해 이곳으로 온것이기는 하다.

예상 못한것은, 츠나지라는 지방의 레이스에 대한 열의가 자신의 예상보다 훨씬 더 뜨거웠다는 것일까.

"... 니라므는 글컷제."

미소지어준다. 그것을 의심치 않는다는 생각으로. 사실 여기 있는 사람들, 꽤나 강적이 많았기에. 괜히 당신도 강적 목록에 포함되어 있는것이 아니였다.

"... 랄까, 도와 달라는기가."

살짝 곤란한 표정으로 바뀌며, 수학책을 꺼낸다.

"같이 공부하므는 되겄구마. 수학은... 지수, 로그함수 허고... 삼각함수, 수열꺼정이 시험 범위인교..."

으음, 수학이 어려울 만도 하다. 이거, 예체능이 아니라 그냥 정규 이과생들이 배울 느낌이 강한데.

749 다이고주 (VJbzy1GVjg)

2023-09-17 (내일 월요일) 10:21:11

>>747 (그게 그거 아닌가 생각하다가 뭔가 다름을 감지)
ㅋㅋㅋㅋ괜찮습니다 아니...맞죠 널널해도 일하는 건 맞아요... 쉬는 거랑은 다르지...

750 나니와주 (o.XuY1ttxY)

2023-09-17 (내일 월요일) 10:21:52

가장 힘든거: 출근, 등교(?)

751 레이니주 (noJzm62vjI)

2023-09-17 (내일 월요일) 10:25:36

응애
저 학창시절에 맨날 9시에 등교했어요
7시에 못 일어나서...

752 다이고주 (VJbzy1GVjg)

2023-09-17 (내일 월요일) 10:27:31

학창시절에는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도 괜찮았는데... 학교에서 많이 잘 수 있어서 그랬던 건가...

753 레이니주 (noJzm62vjI)

2023-09-17 (내일 월요일) 10:31:16

학창시절엔... 젊어서....... 그런게.....
대학생때만 해도 과실에서 밤을 새도 다음날 멀쩡했지만
지금은 밤을 세면 심장이 야 나 파업한다? 빨리 자!!! 이래요.........

754 나니와주 (o.XuY1ttxY)

2023-09-17 (내일 월요일) 10:33:12

(현재 밤을 샌 나니와주다)

(심장, 뇌, 배 삼박자가 전부 아우성치고 있다)

755 다이고주 (zMghdG9SE2)

2023-09-17 (내일 월요일) 10:35:01

크윽 내 젊음 돌려다오

으으으으으ㅡ느으으음 레이니랑 만나보고싶은데 히다이랑 이야기하는 게 너무 흥미진진해서
아직 안 끝나기도 했고

히다이랑 코우 만나보고 나서 보고도 싶고
그냥 보고도 싶고

내가 무한동력 인간이었다면

756 퍼펙트 원더 - 저스트 러브 미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10:36:07

>>743
"그렇겠지. 오히려 실망했다고 했으면 팰 생각이었는데."

중앙에 대해 이상한 편견이 생길뻔 했잖아 임마.
첫 대면했던 트레이너는 교내에 소문난 괴력. 두번째로 만난 말딸은 우승하고도 아니꼬운 표정이었는데 이제서야 좀 마음에 드는 녀석이 나왔네!!!
음, 뭔가 이상한 기분도 들지만 일단 넘어갈까.

"글쎄다. 지방에도 강한녀석은 많거든. 중앙에서 왔다고 방심하고 있다간 금방 추월당할걸?"

주로 나라던가! 손으로 나를 가르키며 말했다. 뭐 빠르기는 했다. 어떤 경기였는지는 몰라도 이녀석도 1착을 했다는 건 그만큼 강했다는게 되겠지.
어쩔 수 없다는건 아니야. 그냥 그때는 내가 졌다. 그것 뿐인 이야기니까. 어차피 다음에는 내가 이길건데 그런걸 신경쓰겠냐?
그렇게 치면 이녀석도 똑같다. 이길 수 있어. 괴물도 지방에서 중앙으로 갔으니 나도 가능할거 아냐.

"팀 홋카이도? 뭐 섭외하게?"

...지역팀인가? 그러고보니 팀 교토니 뭐니 해서 최근에 이름을 바꾼 팀이 많다고 듣기는 했는데 이름이 그대로인걸 보면 어련히도 자신감이 넘치나보지.

"그런거면 미안하다. 이미 팀은 있거든. 므두셀라라고. 츠나센 최강이야."

757 다이고주 (zMghdG9SE2)

2023-09-17 (내일 월요일) 10:36:32

나니와주 어제 지치셨을 텐데 아직도 못 주무신건가요... 큰일나는데... 좀 눈 좀 붙일 타이밍은 있습니까...?

758 레이니주 (8G2ThH6AXE)

2023-09-17 (내일 월요일) 10:38:05

>>754 님아님아님아!!!!!
10분이라도 눈 못 붙이심까?????? 조금이라도 주무셔야

>>755 (식은땀 흘리기)

759 나니와주 (sESWie1Ucs)

2023-09-17 (내일 월요일) 10:38:20

아마 지금부터 12시쯤까지가 아닐지 예상되는...(먼산)

760 나니와주 (4x7rxRQlyk)

2023-09-17 (내일 월요일) 10:41:05

진짜 인공지능이였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나니와주입니다... 이곳 사람들 전부와 동시에 일상 돌리기만 하고 싶어... 왜 신체라는건 지쳐야만 하는거지, 꼭 자야만 하는거지(?)

라는 느낌으로 조금 눈 붙이고 오게씁니다

761 레이니주 (6flj9BJHfg)

2023-09-17 (내일 월요일) 10:42:34

1시간이라도 주무실 수 있다니 다행임다 쉬다 오십셔~!!!

762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10:43:06

763 시부야 무기 - 시라기 다이고 (XjsXiY2bnc)

2023-09-17 (내일 월요일) 10:43:06

>>663

'아, 어디 좀 부딪혔슴다. 제가 신경을 못 쓰던 게 있었는데 운이 좋아서 멀쩡하다가 결국 일을 냈슴다. 금만 조금 간 거라 좀 있으면 나을 검다.'

그는 잠시 상대를 바라보다 싱긋 웃으며 몸을 돌렸다. 별다른 대답은 없었지만 맥락을 고려했을 때 암묵적으로 넘어가겠다는 몸짓이었다. 이유는 두가지, 첫째는 당장 더 파고들 생각과 이유가 그에게는 없었으며 둘째는 어차피 언젠가 그가 알아내고야 말 것이기 때문이었다.

"훈련실은 이쪽으로 쭉 걸어가면 있어요."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거예요,라는 친절한 뒷설명은 뱉지 않은 채로 다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담당하는 우마무스메는 있으신가요?"

역시 새로이 알아낼 건 달리 없다고 판단하고 그는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들을 마저 확인하고자 마음먹었다.

764 레이니주 (1ZDjBbMMu6)

2023-09-17 (내일 월요일) 10:44:03

코우주 무기주 하이임다

765 무기주 (XjsXiY2bnc)

2023-09-17 (내일 월요일) 10:44:04

다들 좋은 아침입니다~!!!

766 다이고주 (MFyBcPIbhw)

2023-09-17 (내일 월요일) 10:56:48

>>758 그 식은땀은 무엇이지????
대유잼일상에 뭔가 있었나???

코우주 무기주 두분 다 어서오십쇼
무기주 답레는 12시 이후에 드리겠읍니다 지금 일이 들어와서

767 유키무라주 (vVRlfWRtuA)

2023-09-17 (내일 월요일) 11:03:47

자러...간다... 민나 굿밤오야스미인ww

768 레이니주 (PRSKlwhkZc)

2023-09-17 (내일 월요일) 11:08:00

>>766 ◑_◑
코우주랑 저랑 일상돌릴때 왜 다이고주께서 덜덜 떠시나 했는데
딱 이 기분이셨겠구나 하고 생각했 을 뿐입니 다

>>767 유키무라주 굿밤인wwwwwwwwww 아침에 다시 보는wwwwwwwwwwwww

769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1:25:13

앵하앵하~ 다들 좋은 오전임다

770 레이니주 (ckHSnWsgCs)

2023-09-17 (내일 월요일) 11:27:24

메이사주 하이임다
슬슬 알바갈 준비를
준비를
준...비를...(하기 싫음!)

771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1:28:09

주말인데 출근하시는 분이 꽤 되시는군요..
다들 화이팅....

772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1:33:05

그리고 이것은 어제 레이스에서 결승선 통과 직후를 상상해본 낙서인wwwwwww
화난 거 아니고...그냥... 경기 후 아드레날린 폭발인...아마..

773 다이고주 (MFyBcPIbhw)

2023-09-17 (내일 월요일) 11:44:40

>>768 의도치 않게 역지사지가ㅋㅋㅋ
뭐 긴장하실 부분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요

유키무라주 푹 주무시고!

메이사주 어서오세오
아드레날린이 폭발한 메이사는 강렬한 표정을 짓는구나
평소와의 갭에 그만 영원히 수직낙하할 것 같다ㅏ아ㅏ

774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1:49:10

위닝 라이브는 평소의 매수각희 표정으로 잘 뛰었으니까?괜찮지 않을까(???)
좋은 오전..아니 곧 점심이니까 좋은 점심(?)입니다 다이고주
오늘 출근하셨다면서요... 화이팅임다...

775 사미다레주 (G/wShn81Tk)

2023-09-17 (내일 월요일) 11:53:54

(지금 일어난 참치캔)

776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1:55:02

사미다레주 앵-하입니다ㅋㅋㅋㅋㅋ

으아아 또 비가 많이 온다..
점심사러 나가야하는데 이러면 나가기 싫은데스우

777 스트라토주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12:03:22

오마에노 나카마네

778 사미다레 - 다이고 (G/wShn81Tk)

2023-09-17 (내일 월요일) 12:07:21

이 고양이는 확실히 성격이 순하지만, 학원의 강인한 우마무스메들과 동족인 고양이들만 상대해 온 나머지 인간이 너무도 쉬이 상처 입는다는 것을 모르는 경향이 있다. 발톱 조절을 신경써야 한다는 것을 정말 모른다. 사미다레는 어버버하며 급히 말했다.

"어, 얼굴, 안 베이셨나요?"

사미다레는 우선 고양이를 바닥에 내려두기로 했다. 그리고 나서 다이고의 얼굴을 보려 했다. 하지만 다이고는 부실을 나갈 생각인 듯 보였다. 어어, 어떡하지. 역시 기분이 상하셨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허둥거리는 사이, 다이고는 의미심장한 말만 남기고 떠나 버렸다.
사미다레는 멍하니 닫힌 문을 바라보았다. 어쩐지 저 트레이너님께는 죄송한 일만 느는 것 같다……. 바닥에 쪼그려 앉으니 고양이가 제 발치를 맴돈다. 사미다레는 고양이의 등을 살살 쓸어주었다.

"야옹아. 트레이너님이 너한테 각오하래……."

그러면서도 전하라는 말 곧이곧대로 전해주기는 잊지 않는다.

779 사미다레주 (G/wShn81Tk)

2023-09-17 (내일 월요일) 12:08:51

앵하입니다~
어으윽 푹 잔 건 좋은데 오전이 통으로 날아가 버린 건 좋지 않아....

스트라토주도 스하스하

780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2:09:25

스트라토주 스하스하~

781 나니와주 (kAG3PKfYPY)

2023-09-17 (내일 월요일) 12:10:42

으에

782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2:12:13

나니와도 나하나하~

783 나니와주 (OZcuUF0ugk)

2023-09-17 (내일 월요일) 12:12:40

다들 안녕이예요...끄에앙 졸려

784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2:15:32

엄청 잤는데도 너무 피곤한... 근데 나니와주는 넘모 늦게 잔 것 아닌지.. 걱정인....

785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2:19:04

나니와주 나니와주
저 나니와쟝이 >>772를 봤을때의 반응이 궁금한ㅋㅋㅋㅋ

786 나니와주 (OZcuUF0ugk)

2023-09-17 (내일 월요일) 12:28:44

통과한 직후에 스태미나가 남아있었다면 보고 반응했겠지만 기진맥진해서 진짜 눈앞이 새하얘지는 경험을 한 나니와쟝입니다

물론 반응은 "..." 이해한다는 듯, 눈을 감고 고개를 끄덕이는 느낌이겠죠. 분노도, 울분도, 예상 가능한 감정이였으니까

787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2:30:28

너무 좋다...
저 사실 어제 결승선 통과 묘사쓸때
저 표정하다가 애써 지우고 나니와한테 악수 청하는 메이사를 쓰고 싶었는데
기력이 너무 딸려서(?) 그냥 통과만 쓴ㅋㅋㅋㅋㅋㅋ

788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2:31:27

그리고 쓰고나니 나니와쟝 탈진해있어서 안 쓰길 잘했다 싶기도...하여간 그렇읍니다..

이제 중간고사 대비인가 끄아악... 학교다닐때도 잘 안하던걸 이제외서 하다니이익(???)

789 나니와주 (Ibsnr9/rDo)

2023-09-17 (내일 월요일) 12:32:19

악수는 아마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손에 힘은 없고, 흔들리는것은 약하지만...

790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2:34:42

따흐흑 나니와.....

791 레이니주 (noJzm62vjI)

2023-09-17 (내일 월요일) 12:44:01

아아-. 출근의 시간인가...

792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2:45:15

레이니주 화이팅인...

793 시라기 다이고 - 시부야 무기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2:49:59

>>763

"그렇슴까..."

거리는 그다지 멀지 않나? 머릿속으로 한 번 확인했던 학원의 내부도를 떠올려보지만 명확하게는 떠오르지 않는다. 군데군데 비어 있는(확인해보지 않은) 공간이 있으니 그 중 하나겠거니 생각할 뿐이다.

"담당 우마무스메 말임까, 있슴다."

담백한 질문에 대한 담백한 답변, 만나는 트레이너들마다(친분이 꽤 있긴 했지만) 담당에 대해 어느 정도 이야기를 해줬었는데, 지금은 그렇게까지 자세히 말할 필요는 없겠거니 했다. 솔직히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더 많기도 하고.

"시부야 트레이너는 츠나센에 왜 오셨슴까?"

갑자기 궁금한 게 떠올라 그대로 입 밖으로 내 본다, 어떤 사람인지 대충은 명부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트레이너로서의 명성이나 실적을 목표로 삼는 사람이라면 (실력이 있다는 가정 하에) 츠나센이 아니라 중앙으로 가는 게 보통이라고 생각해서, 다소 투박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의문을 건네는 것이다.

794 레이니주 (md9K6kRvBY)

2023-09-17 (내일 월요일) 12:54:39

오늘도 앞타임을 5분 일찍 퇴근시켰다
큭큭...

795 다이고 - 사미다레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3:02:22

>>778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아마 10분까진 되지 않았을 것이다.
닫혔던 부실의 문이 벌컥 하고 열리더니(사실은 벌컥 열리지 않았다, 최대한 강하게 열긴 했으나 목발을 짚고 있으니 넘어질 수도 있어 그리 강하지 못했다) 뺨에 반창고를 붙인 다이고가 바깥에서부터 오는 빛을 등진 채 서 있었다.

"......팀 블레이징의 호랑이虎여, 내가 돌아왔다!"

성큼? 아니 절뚝거리며 부실 안으로 들어서 문이 닫히자 실내의 빛에 의해 모습을 드러낸 다이고는 한쪽 손에 강아지풀 장난감을, 다른 쪽 손에는 고양이 간식인 트릿이 담긴 통 하나를 들고 있었다.

"후후, 무자비한 체력단련을 시켜주겠다."

???
그렇게 말하지만 얼굴은 웃는 낯인 걸 보니 조금 신난 것도 같다. 다이고는 트릿 통을 부실 안에 있는 탁자에 올려두고는 사미다레를 보면서 흠, 하고 말을 이었다.

"얼굴 괜찮으니까 걱정 안해도 돼, 이 정도면 흉터도 안 남으니까... 잠깐 봤는데 장난감이랑 간식이 안 보여서 얼른 사왔지, 갑자기 나가서 놀랐어?"

어느새 고양이 쪽에 강아지풀을 흔들면서, 갑자기 나가서 미안하다는 듯 웃는다.

796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3:03:21

아 루비 넣는거 깜빡했다!
>>794 이 무자비한 성실함...
부디 또 다른 이의 성실함으로 돌아오길 바라겠소

아무튼 일 처리 끝나고 왔으요

797 마사바주 (ZAZn2mB4Ew)

2023-09-17 (내일 월요일) 13:04:51

으흐흑 레이스 결과 다들 너무 장하고 슬퍼.......

798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3:05:46

자도자도 피곤한 나, 정상인가요?

799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3:06:25

지극히 정상입니다...

800 레이니주 (Dd7D2hKj3Y)

2023-09-17 (내일 월요일) 13:07:04

>>796 유감
뒷타임은 매번 5분씩 늦기에
저는 주말마다 평균 20분을 더 일하다 갑니다
실화인가.....

>>798 정상입니다

801 마사바주 (ZAZn2mB4Ew)

2023-09-17 (내일 월요일) 13:08:28

마사바 콩코드가 무서워졌으니까.
러...러브쨩....!!!

802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3:08:51

>>800 성실함에 보답하지 않는 세상
성실하면 더 일하는 게 현실이야!!!!!!

월루가 없다면 살아갈 수 없는 세상...

803 레이니주 (Dd7D2hKj3Y)

2023-09-17 (내일 월요일) 13:09:27

마사바주 어서오세여

804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3:10:17

마사바주 다이고주 레이니주 모두 굿모닝인 desu

805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3:11:06

마-사바주 어서오십시오
우리의 상어무스메는 중앙의 우마무스메에게 위협을 느끼게 만들 정도의 저력을 지녔다...!

806 마사바주 (ZAZn2mB4Ew)

2023-09-17 (내일 월요일) 13:13:50

앵하한 오후에요 밍나
내 오전이 삭제된데스 wwwww

>>805 트리플 반다나..... 내거야 내거라고

807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3:16:33

사미다레 쪽은 슬슬 이름 전달해주고 끝내면 될 거 같고...
무기상 쪽도 얼마 남지 않았군...

이렇게 된 이상 코우주나 히다이주
아니면 원더주나 쟈라미주가 온다면 멀티시스템을 가동한다

물론 앞선 일상이 모두 끝나면 다시 두 손이 비니까 더 할수있다

808 리카주 (V13J7uk.WM)

2023-09-17 (내일 월요일) 13:16:58

갱시인. 모하인 거시야.

809 레이니 - 히다이 (xXnx3YALws)

2023-09-17 (내일 월요일) 13:17:26

 자랑스러운 우마무스메가 아니다. 미승리전에서의 1착은, 계약을 하기 전의 성과니까.
담당 우마무스메여서, 행복할만한 아이도 아니다. 허구한날 틱틱거리고, 짜증내는 고등학생이니까.
...아무리 저렇게 주장하더라도, 아직, 잘 모르겠다는, 미스터 야나기하라의 말이 맞을 것이다.
그래도, 그게 거짓말이라는것을 알아도, 마냥 기분이 나쁘지는 않아서, 초면에 소화기를 뿌려대는 심술쟁이 아이를 달래기 위해, 눈에 보이는 거짓말이라도 해 주는 당신이, 꽤 좋은 어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미스터 몬다이는, 거짓말쟁이시군요.”

 겨우 눈물을 그칠 수 있었다. 우와, 완전히 엉망진창이야...

“그래도, 거짓말 덕분에, 괜찮아졌어요.”

 레이니・왈츠는 히다이보다 먼저, 자리에서 일어난다. 소화기의 흰 분말로 인해 형편없이 더럽혀진 옷을 탁탁 털려다, 그 전에 히다이를 향해 먼저 손을 내민다.

“제 손, 잡고 일어나세요. 쎄게 안 잡을테니까.”

810 마사바주 (ZAZn2mB4Ew)

2023-09-17 (내일 월요일) 13:17:52

리하

811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3:18:10

리카주 앙영하세오

812 마사바주 (ZAZn2mB4Ew)

2023-09-17 (내일 월요일) 13:18:28

래이니쨩에게 "그게... 미스(왼쪽)? 미스터(오른쪽)?" 하고 혼란 주고 싶어

813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3:18:58

좋아 토큰을 언제까지 쌓아둘 수만은 없으니까...
.dice 1 3. = 1

814 리카주 (V13J7uk.WM)

2023-09-17 (내일 월요일) 13:20:30

모하모하...(흐느적)

815 레이니주 (hl0fmjUgsI)

2023-09-17 (내일 월요일) 13:21:26

리카주 어서오십셔

>>812 "미세스."

816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3:25:20

불량품을 인형이랑 키링 전부 얻으려면
150개가 필요하군... 안되겠다 인시던트 앤 콜이라도 준비해서 긁어모아야겠다...
종류별로 또 다 만들려면 30개 더해서 180개...

할 수 있겠지...

817 나니와주 (29NAz81mcU)

2023-09-17 (내일 월요일) 13:25:29

스모모에게 마사바가 >>812 말했다가 "닥터"라고 듣는것을 원한다(?)

818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3:27:35

>>817 이거 맛있다

819 마사바주 (ZAZn2mB4Ew)

2023-09-17 (내일 월요일) 13:28:18

>>815 싫어 싫어 마사바쨩은 양쪽장식이라고 알아봐줘 유니크한 호칭을 줘!!

>>816 웅장한 계획 좋아요

>>817 ㅋㅋㅋㅋㅋㅋㅋㅋ나하

820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1:17

으아아악 밖은 너무 습해애애애
재갱임다 다들 모하모하

821 마사바주 (ZAZn2mB4Ew)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1:57

우마무스메 출신 또레나 보고싶어.... (찡찡

822 마사바주 (ZAZn2mB4Ew)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2:16

메하

823 나니와주 (29NAz81mcU)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2:19

모하에오- 끄아, 조금 잠자서 머리아픔과 심장아픔을 해결했더니 이제는 복통이

824 레이니주 (hl0fmjUgsI)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2:36

>>819 "믹스터."

825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3:28

>>824 햄스터같다(?)

나하나하~
이제 기력도 회?복했으니
일상을 구해보는ㅋㅋㅋㅋ

826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3:38

끄아

827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3:44

메이사주 어서오아요 맞읍니다 비가 그치니 습하고 더워요...

>>823 크악 어째서 약... 약은 없는겁니까???

>>824 wwwwwwwwwwwww

828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4:16

오 코우주 하이에오
코하
-3000하 말고 코우 하이

829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4:21

>>748

"아니, 아니 아니ー 지금 당장은 아니예요?!"

수학책을 꺼내는 당신을 만류하듯 손을 꺼내 휘젓는다. 그 뿐이랴, 고개까지 흔들며 마구 괜찮다는 의사를 표한다. 지수? 로그 함수? 삼각? 함수?? 수열?? 몰라요. 모른다구요~!

"그레 쨩, 안 지쳤냐구요. 자 자, 이제 씻고, 잠 잘 시간!"

손 내젓는 걸로는 부족할까, 응원 팻말을 목에서 빼 책상에 두곤 그대로 침대 위로 다이빙. 꽤 큰 소리가 났으니까 옆방의 아이들이 자다 깼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역시 그런 건 나는 모르겠고! 지금은 수학에서 도망칠 때!!

"내일 감자칩이나 새우칩을 사오는 거예요. 아, 신선한 당근도. 그리고, 당근 주스도…."

바디필로우에 고개를 기대고 당신을 바라보는 표정도 부드럽게 웃는 표정이었다. 귀 쫑긋, 꼬리 살랑. 편안하다. 꽤 즐겁다.

"승자를 위한 파티, 라는 느낌으로~. 오늘은 잔뜩 축하받았을테니까 말이죠, 그레 쨩."

830 저스트 러브 미 -> 퍼펙트 원더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4:35

>>756

"패, 패요!? …우와, 엄청 과격하네요 원더 쨩은."

무섭다! 두 팔을 감싸안곤 한 번 부르르 떨다 말았다. 결국 이것도 장난스럽고 과장된 몸짓이다.

"확실히, 그렇죠?"

아직까지는, 1착이다. 하지만 중요한건, 트리플 반다나를 노릴 때 중요한 것은 오픈전이 아니니까. 오픈, 상대가 이렇게나 뒤에서 가까이 들어왔다는 정말 G3를 뛴다면 뒤엎어질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조금 많이, 계속 다짐하지만 스피드 특훈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스테미나는… 그렇지, 이기기 위해선 스테미나 특훈도 필요하기는 해. 곰곰 혼자서 뭔가 생각하다보면, 눈 앞에 상대가 비교적 흐려지는 것이었다.

"아차차, 팀이 있었나요~. 아쉽다. 저도 히로카미 씨랑 오붓하게 둘이 있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니까 뭐…. 츠나센 최강 팀이라~."

아하하, 멋쩍게 웃더니 므두셀라라는 이름을 머리에서 찾아본다. 므두셀라, 므두셀라~… 아!! 므두셀라!!!!

들어본 적 없다.

831 마사바주 (B84HOeZ4Kg)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4:48

메이사쟝 나랑 일상해

832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5:05

코하코하

큭 이제 쿠소닝겐을 하또라고 불러야한다니... 아쉽다...

833 마사바주 (B84HOeZ4Kg)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5:05

코하 쟈하

834 레이니주 (hl0fmjUgsI)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5:27

어서오십셔
슬슬 물류가 올 시간인데 쓰읍 언제 오시려나...

835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5:28

앵하~
이로써 이번주 할 일은 끝!!
잠시 다녀왔으니 일상 on 시간인겁니다

다들 맛점하셨을까요~!

836 마사바주 (B84HOeZ4Kg)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5:36

>>824 마사바라면 나름 만족할지도 몰라

837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5:44

>>831
콩라인끼리의 일상 좋슴다
선레는 다이스다!
.dice 1 2. = 1
1높 2낮

.dice 1 100. = 10

838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5:53

코우주 쟈라미주 어서오시오
코우 답레는....714에 있다......(털썩!)

839 마사바주 (B84HOeZ4Kg)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6:10

>>837 집에 가는 길인데 한번만 부탁합니다

840 레이니주 (hl0fmjUgsI)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6:43

지금
밖에서
국민카드
쓰지 마십시오
결제 안 됨다

841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7:10

그리고 전 또 이걸보고
이사장-몬다이쌤으로 치환해서 상상해버렸습니다

842 마사바주 (B84HOeZ4Kg)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7:18

>>840 어째서 wwwww

843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7:45

>>839 어쩔 수 없군요.. 이번만입니다..
대신 장소나 상황을 내놔(강도)

>>840 헉 좋은정보 감사임다

844 레이니주 (hl0fmjUgsI)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8:25

>>842 "카드사 문제"

845 마사바주 (B84HOeZ4Kg)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8:44

>>841 wwwwwwwwwwwwwww

>>843 하야나미 윗층 메이사집 마사바가 놀러옴 상황은 레이스 직후 처음보는거임

846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8:52

>>840 좋은 정보 고마워요 레이니웨건!

847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8:56

쟈라미주 어서오세요! 네네 점심 맛나게 먹었습니다! 쟈라미주도 맛나게 드셨나요!

>>840 헉 알겠슴다 국민카드 집어넣어야지

848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3:39:51

쟈-하쟈-하
저는 저녁에 먹을 카레를 위해 점심은 조금 간소하게 먹은것ㅎㅎ

849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3:40:07

>>846 비빔면 최고~ 완전 맛점 했습니다 😏

850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3:41:07

카레도 맛있겠다… 그러고보니 이거 중복질문일지도 모르는데

트레이너 쌤과 우마무스메들의 페이보릿 푸드는 뭔가요~!!

851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3:43:21

미즈호는 사실 담백한 연어덮밥을 좋아해요

852 레이니주 (mvHl0LgNXM)

2023-09-17 (내일 월요일) 13:44:23

>>850



853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3:45:27

>>850
니쿠쟈가 조아해요

854 마사바주 (B84HOeZ4Kg)

2023-09-17 (내일 월요일) 13:47:58

>>850 물

855 메이사-마사바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3:48:13

경기장 대기실에서는 울지 않겠다고 선언도 했고, 실제로도 울지 않았다. 아무리 분해도 거기에선 울고 싶지 않았다.
집에서도, 2착을 축하해주는 마마랑 파파, 그 외 단골손님들을 상대하느라 울 틈이 없었다. 축하해주는 앞에서 2착이니까 분하다고 울다니, 그런 멋없는 짓은 사양이야.

겨우 해방된 것은 '피곤하다'는 이유로 방에 올라온 뒤였다. 아래층은 아직 시끌시끌할까. 레이스에 별 뜻이 없는 것처럼 보이던 딸이 대상경주 2착을 했으니, 마마랑 파파의 기분도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하고, 역시 모르기도 하고... 아무튼, 조용한 방에서 쓰러지듯 침대에 눕는다. 조금 푹신한 편인 매트리스에 누워, 옆에 있던 큰 쿠션을 끌어안았다. 정면에서 보면 아마, 귀만 툭 튀어나와있을지도 모르겠다.

분하다. 분명 전날 모의 레이스에서는 내가 이겼는다. 물론 약간의 사고가 있어서 그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역시 분해. 3마신 차를 좁히지 못했던게 너무 분하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달리면 닿았을텐데.
쿠션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간다. 악문 이 사이로는 오열이 되지 못한 소리가 새어나온다. 막고싶지만 막을 수는 없었다. 그저, 이 소리가 방문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길 바랄 뿐이었다. 아, 새어나가도 상관 없을까. 어차피 다들 아래층에 있을 거고, 위층까지 올라오진 않겠지...

/방문 벌컥 열고 들어오시면 되는ㅋㅋㅋ 아니면 창문으로 오셔도 되는ㅋㅋㅋ(?)

856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3:49:29

>>850
감자랑 당근, 고기를 큼직하게 썰어넣고
거기에 다짐육까지 추가한 하야나미식 카레

857 언그레이 데이즈 (29NAz81mcU)

2023-09-17 (내일 월요일) 13:49:53

>>829 저스트 러브 미

"... 어?"

수학책이 힘없이 제자리로 떨어진다. 살짝 튀어나온채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후후, 도망쳐보거라. 나는 언제까지고 기다리고 있겠다. 그곳... 중간고사라는 결전 장소에서...!'라고 하며 얏떼미로 같은 표정을 하는 듯한 책.

"바로 하자는 줄 알았구마는. 거참... 그라므는 내일 허제이. 실은 내도 잘 설명해줄수 있을지 모를 상태구마. 진짜 정신적으로 계속 계산허고 있었응게..."

한숨을 쉬면서 체육복에서 갈아입을 사복을 가져간다.

"그라므는 내 먼저 씨꺼도 되제? 아이므는 먼저 목덜미 씼을텨? 그거 땀 묻지 안했나?"

당신에게 적당히 조언을 해준다. 당신을 걱정하는 취지지만... 당신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중요한건, 이것이 한두번 일어난 일은 아닐것이다.

"... 고마우이, 진짜로. 쟈라미. 괜히 부끄러버지는구마..."

858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3:49:54

이제 쿠션에 눈물자국 나있겠네
ㅋㅋㅋㅋㅋㅋ아 웃으면 안되ㅡㅡㄴ데 자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죄송합니다

859 나니와주 (29NAz81mcU)

2023-09-17 (내일 월요일) 13:50:37

>>850 "...숙주나물 아일랑가. 가성비, 최고."

860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3:51:00

>>858
아뇨 사실 저도 그 짤 생각나서 한거랔ㅋㅋㅋㅋㅋㅋㅋ
웃으셔도 됩니다ㅋㅋㅋㅋ 아마 마사바가 달래서 고개들면 쿠션에 눈물자국 찍혀있을것ㅋㅋㅋㅋㅋㅋ

861 마사바 - 메이사 (B84HOeZ4Kg)

2023-09-17 (내일 월요일) 13:53:16

-드르륵

창문을 열고 들어오는 우마무스메 마사바 콩코드. 항상 메이사마마나 파파가 이렇게 들어오면 다친다고 잔소리 하지만 전략적으로 유용한 통로는 포기할 수 없다. 창문 근처까지 가지를 뻗은 나무도 있으니 이용하지 않는다는건 우마무스메로서 좀 그렇지.

"메—이사, 울어?"

마사바는 귀만 툭 튀어나온 이불 안을 바라보다가 조심스레 말을 걸고는, 천천히 옆에 가서 앉는다.

"나갈까?"

862 나니와주 (29NAz81mcU)

2023-09-17 (내일 월요일) 13:53:43

나갈까(이미 들어옴)

863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3:53:47

>>851 꽤 미즈호랑 어울리는 것 같기도… 역시 야마토나데시코일까요?? 담백하고 깔끔한거 좋아할 것 같아요. 맛있겠다 사케동

>>852 새 우 튀 김 맛있겠다… 그러고보면 레이니는 새우튀김 꼬리 다 씹어먹나요 아님 떼고 먹나요?? 꽤 하찮은? 질문이긴 한데 이런거 꽤 좋아하는 ㅋㅋㅋ

>>853 니쿠쟈가도 뭔가 다이고랑 어울려요. 흰 쌀밥에 니쿠쟈가! 스테미나 정식 못지 않게 힘날 것 같구

>>850 마사바 물을 좋아하는구나… 물…? 심플 이즈 베스트인가요ㅋㅋㅋ 중앙과 근소한 차이로 2착한 우마무스메도 결국 어쩔 수 없는 상어무스메였구나…

864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3:57:48

캡틴 그린란드로 유배보냈구나 포이그쨩... >>419

865 마사바주 (B84HOeZ4Kg)

2023-09-17 (내일 월요일) 13:59:14

>>863 왜냐면 마사바는 먹는거를 안 좋아하기 때문이야
먹보 트레잇이 웬 말이냐 하면 이유는 병약무스메가 경주하기 위한 몸을 만드려고 리미트 오버해서 일처럼 밥을 먹었기 때문이야
바디빌더가 단잭질 먹기 힘들어하는것 처럼 그런 느낌

866 메이사-마사바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4:00:26

창문이 열리는 소리에 귀가 쫑긋, 새어나오던 오열도 뚝 멎었다. 아- 창문으로 들어올 녀석은 츠나지에 딱 두 명 뿐이지(도둑을 제외하면). 그리고 그 중에 한 명은 구태여 현관으로 들어오는 쪽을 택하곤 했으니, 남은 후보는 한 명이다. 마-사바구나.
훌쩍거리면서 어떻게든 목소리를 내보려고 했지만, 결국 목소리가 나오게 된 건 마-사바가 옆에 앉은 후였다.
나갈까, 라는 물음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쿠션 때문에 잘 안 보일까. 결국 쿠션을 잡았던 손 하나를 풀어 더듬더듬, 소리가 들린 쪽을 향해 뻗었다.

"....아니.. 괜찮아..."

지우지 못한 울음이 섞인 목소리, 내가 듣기에도 이상하다.
이런 목소리는 남에게 들려주고 싶지 않아. 하지만, 마-사바랑 사미는 남이 아니라 소꿉친구야.
다른 사람은 몰라도 둘은 괜찮아.

"...나니와, 강하더라. 최종직선에서 꼬리 부스터를 썼나봐."

하하- 하고 웃음을 덧붙이며 농담을 꺼내보지만, 음... 역시 잘 못 웃겠는걸.

"......2착이란거, 생각보다 엄청... 분하구나.. 마-사바도 저번에, 이랬어?"

867 코우 - 미즈호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14:02:12

"고마워, 엄청 마음에 들어."

이건 또 의외의 선물이다.
사실 트레이너 인형에 스쿨미즈를 입힌다는 발상이 뭔가 좀 그렇지만,
생각해보면 오히려 좋아?가 아닌지?

"너무 부끄러워하는 거 아냐?"

양손으로 얼굴까지 가리는 미즈호를 보고, 코우는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한다.
어차피 본인이 직접 입은 것도 아니고, 인형일 뿐인데.
들고 있던 인형을 다시 상자 안에 넣어놓고,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에게로 다가간다.
그리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려 시도.

868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4:02:16

>>857

"내일… 도… 빠르지 않을까나아~?"

수학책의 존재감은 애써 고개 돌려 무시하기로 했다. 시험기간은 원래 시험 보기 하루 전 저녁부터 시작 아니냐구요. 다른건 어찌저찌 벼락치기 하면 꽤 나왔는데, 수학은… 수학은… 수학은 그런 거다. 스테미나 트레이닝과 동급의… 그런 학문? 그런 거.

"먼저 씻으세요. 꽤 지쳤을거구~."

턱을 괴곤 당신을 가만 바라본다. 아, 눈 감기네… 당신이 나올 때까지 눈을 뜨고 있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몰라, 내일 아침에 얼른 씻고 오면 되는 거 아니겠나요~.

"고마울 것 까지야…."

고맙다는 말도 계속 들으면 부끄러워지는 법이다. 이쪽도 쑥스럽다는 듯 볼 긁적이다, 네 등을 떠민다. 피곤하니까 얼른 씻고 오라면서.

"너무 피곤해서, 욕실에서 자버리면 곤란하니까요~?"

하지만 당신이 씻고 난 다음엔, 아마 침대 위에서 자고 있는 저스트 러브 미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막레! 주셔도 좋고 여기서 끊어도 Ok입니다!

869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4:02:22

>>860 ㅋㅋㅋㅋㅋㅋㅋ사미다레주가 독을 풀었다!!!!

간만에 보이는 소꿉친구 모먼트
딜리셔스

870 포 이그잼플 ◆orOiNmCmOc (3jY0x0ebMQ)

2023-09-17 (내일 월요일) 14:02:26

>>864 북쪽 섬이긴 하니까요.

871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4:05:23

>>856 저도 하야나미식 카레 먹으러 가야겠어요. 다음에 메이사랑 일상 할때나 다른 친구들이랑 일상하면 하야나미에 카레 먹으러 가야지… 고기고기 파티 카레라니 호화롭잖습니까

>>859 나니와…!! 하긴 마라탕에 숙주 가득 넣으면 맛있으니까… 굴소스 숙주볶음도 괜찮으니까…!!

>>865 그런 슬픈 일이… 마사바가 꼭 맛있는 음식을 찾아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872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4:05:36

내일부터는 중간고사인가~
파미레스에서 공부하는 소꿉친구즈 그림은 사실 시험기간을 노린것이었다(?)

873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4:05:37

나메실수했잖아젠장~!!

874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4:06:04

>>870 너무 먼 곳에 유배보낸건 아니니??? >>419

875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4:07:14

이건 찐으로 맛있다! 마사바의 최애픽 찾기대회 선수권!!같은거 열어보고 싶은(????)

876 퍼펙트 원더 - 저스트 러브 미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14:07:32

>>830
"과격하기는!!! 1착했잖냐. 그럼 기뻐하는게 예의야. 최소한 울거면 남들 없는데서 해야지."

실패해서 우는 사람이라면 그럴 수 있지만, 이미 남들을 제치고 성과를 냈으면서 그러는건 그냥 싸우자는 거잖냐. 무슨 심정인지는 모르지 당연히.
근데 이겼잖아. 이겼으면서 대놓고 그러는거면 나한테는 다른 녀석들은 노력도 안했다는 것 처럼 들린단 말이다 짜증나게. 축하받고, 기뻐하기까지가 1착이 갖는 의무다.

"뭐 그렇지."

투표용의 파란 스티커를 들자 고민에 빠졌다. 이녀석은 전부 붙이는것 같던데 그렇게 해도 되는건가? 어차피 아무도 안보니까 괜찮나?
...깊게 고민하면 할수록 결과가 이상해질것같다. 그래, 처음부터 이러면 됐어.
붙어있는 전원에게 한표씩을 붙인다. 생각해보면 내쪽에서는 그렇게 말했는데 방심하고 있을 수도 없지.
이건 도전장이다. 명단에 있는 녀석도 없는 녀석도 전부 뛰어넘는다.

"모르면 모른다고 그냥 말해. 최근에 생겼으니까."

877 리카주 (V13J7uk.WM)

2023-09-17 (내일 월요일) 14:08:13

(구경중)

878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4:08:22

원더주 원더호이~
전원에게 투표한다니 더이상 투표가 아닌게 아닌지

879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4:08:39

>>875 마사바 앞에 자신있는 요리 갖다놓고 블라인드 테스트 시키는 그림 이거 못참겠다

880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4:08:45

리카주도 리하리하인ㅋㅋㅋ


으악
고영이 자꾸 의자를 노리고 있어서 괴롭읍니다
대체 왜이럼

881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4:10:11

>>879
다들 자신있게 하나씩 들고와서 도야-하다가 탈락해서 힝잉하는거 귀여울거같고(???)
결국 승자는 한 컵의 물이었다는 슬픈 일이 있을수도 있고....

882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14:11:20

리하
>>880 고영님이 원하시면 내드리는게 히토미미의 의무인것을...(?)

883 리카주 (V13J7uk.WM)

2023-09-17 (내일 월요일) 14:12:23

계속 구경하는 게 좋은 것이야

884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4:13:12

>>882 이... 이거 히또미미 차별이야....

885 마사바 - 메이사 (B84HOeZ4Kg)

2023-09-17 (내일 월요일) 14:13:18

쿠션을 껴안던 손이 밖으로 더듬 더듬 나오는 것을 보면 마사바는 귀를 쫑긋 세우고, 그 손을 깍지껴서 잡아주려 했다. 만약 마음대로 일이 해결됐다면 마사바는 침대에 누워서 메이사와 나란히 붙어있을 것이다.

"나니와.. 아 그레쨩? 응 그렇지. 메이사보다 작고 몸도 안 좋은데 그렇게 강할줄이야... 그러니까 꼬리콥터로 날아다니지. 아직 안 보여줬지만."

담담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며 메이사가 진정되길 기다렸다.

"응. 아직 트리플 반다나 시합 전이지만, 러브쨩 생각만 하면 분해서 잠도 못 잤어. 본격화도 했는데 겨우 목 차이로 졌는걸. 아직도 분해. 미즈호가 쉬라 그래서 아직 쉬는 중이지만 지금이라도 당장 뛰고 싶고 다음에도 못 이길까봐 무섭고 분하고 짜증나. 그래도 물론 내가 이길거지만..."

886 원더주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14:13:24

다들 원더호이인데스웅

>>878 그리 말한 사람은 모두 원더펀치를 받았읍미다.
츠나센의 도전 시스템에 모함은 불필요한 것이다

887 마사바주 (B84HOeZ4Kg)

2023-09-17 (내일 월요일) 14:14:50

말로는 다 맛있다고 할 테지만!!!!

- 음~ 켁! 이거 뭐야?! 먹을거 아니잖아! 레고블록이잖아!!!!!!
(잘린 레고 블록을 뱉어낸다)

888 메이사주(원더 펀치로 인한 안면함몰)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4:15:01

그렇군요 제가 생각이 짧았읍니다

889 마사바주 (B84HOeZ4Kg)

2023-09-17 (내일 월요일) 14:15:12

>>886 원더펀치! 원더펀치!

890 저스트 러브 미 -> 퍼펙트 원더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4:15:38

>>876

"하지만 팬다던가 하는 말은ー"

아니, 여기까지만 하자. 1착이란 무엇인가? 꽤나 오랜만에 한 공식 레이스 1착이어서 잘 모르겠다. 1착을 하고서도 만족스러워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는 거야? 아니면, 1착이 당연해서 기뻐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는 건가. 중앙에 있었을 땐 후자인 녀석들도 조금 있었던 것 같기는 하다. 근데, 1착을 하고서도 우는 녀석이 있다고? 이상하다. 1착이 기쁘지 않다니. 아니면 기쁨의 눈물인가요!? 여튼 저튼.

"참 잘했어요~."

이렇게 아직까지는 모두가 2표씩을 공평하게 받은 상황. 메이사 쨩이 말한 러브 앤 피스는 이런거구나! (※아닐겁니다.) 러브 앤 피스하게 인기투표가 끝났으면 좋겠다. 응원받지 못하는 쪽은 힘이 빠지니까. 결국 이렇게 되는 거야, 기대받는 녀석들만 응원받으니까, 하고 의욕도 잃어가는 법이다. 실로 제가 그랬었으니까. 계속 중앙 이야기로 도돌이표. 고개를 가볍게 젓는다. 지금은 츠나센의 저스트 러브 미다.

"에헤헤, 몰라요. 완전 처음 들으니까 말이죠~? 트레이너 이름은 어떻게 되는데요?"

트레이너 씨에게 나중에 물어봐야지. 트레이너 씨들끼리는 꽤 친하달까, 서로 잘 아는 느낌? 응. 그런 느낌이니까.

891 나니와주 (tJvqxyhmzI)

2023-09-17 (내일 월요일) 14:16:50

(사실 막레로 하지 않고 조금 더 잇고 싶은

892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4:17:28

무무무뭐야 마사바나 쟈라미나 서로가 서로를 넘어야 하는 벽으로 생각한다는게 꽤
꽤 이거
오타쿠적으로
너무좋아서
넵네

지금 오신 분들도 앵하에요~!

893 미즈호 - 코우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4:17:30

>>867
 "그렇지만 복장이 정말로 망측하지 않나요.... "

본인이 주문해놓고도 차마 맨눈으로 볼 수 없다는 듯, 니시카타 미즈호는 쓰다듬어지는 내내 부끄러움을 참지 못했다. 그저 아주 작은 소리로 " 마음에 들어하시는 선물이면 다행이랍니다......." 하고 말해올 뿐이었다.

 "나, 나중에 여름 합숙이라던가 가게 된다면 절대로 저런 옷은 안 입을 테니까요!! "

절대로 저런 옷을 입을 일 없다는 듯 다시 한번 강조하고는, 미즈호는 코우에게 이렇게 물어보였다.

 "그보다 코우 씨, 어째서 「밋쨩」 인가요? "

어째서 지금까지 한번도 부르지 않은 애칭을 불러오기 시작했는지 궁금하여서 물어보는 질문이다. 무언가 계기가 있었던 것일까, 다른 누군가가 부르던 호칭을 따라 부른다거나...?

894 포 이그잼플 ◆orOiNmCmOc (3jY0x0ebMQ)

2023-09-17 (내일 월요일) 14:17:55

>>874 마음만 같아서는 북극에... 아니예요.

895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4:18:29

>>891 헉 그렇다면 자는 쟈라미를 깨워서라도
졸고있었다면 금방 깨겠죠 뭐~!
일어나라 딸내미 나니와가 더 놀고싶다잖냐!

896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4:23:13

>>419 포이그쨩
벚꽃이 곧 지는 시기라고 하던데 타토 트레이너님과 벚꽃놀이는 가봤니??

897 메이사-마사바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4:23:49

"하하하... 그거 사실 거짓말이었어. ..나니와가 해명 좀 해달라고 하더라...."

맞아, 모의 레이스때 그렇게 말했었지. ....아아, 또 올라온다. 그때는 이겼는데. 왜 이번엔. 왜 이번엔 그 앞으로 나가지 못했을까. 왜 더 빠르게 달리지 못했을까. 분하다.
오열대신 떨리는 손에 마-사바의 손이 겹쳐진다. 깍지를 낀 손과 손으로 분명 전해지고 있겠지. 엣, 뭔가 부끄러워졌어. 역시 이제 그만 울자...!

"...그렇구나.."
"......나 사실, 레이스 전날에 나니와랑 모의 레이스 했었어. 그리고 이겼었고."

어림잡아 7~8마신 정도의 차가 있었다. 상태가 나쁜 마장에서 약간의 사고가 일어나서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이겼었는데.
그런데 그 다음날 바로 역전당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더 분했다. 전날 제친 상대에게 다시 따라잡혔다는게.

"근데 본 경기에서는 역전당했네. 하하.. 진짜.... 엄청 분해. 마-사바처럼, 나도 오늘은 잠 못자겠는걸."

898 퍼펙트 원더 - 저스트 러브 미 (JG5dJghIUc)

2023-09-17 (내일 월요일) 14:25:09

>>890
"...치워 임마."

뭔가 좀 부끄럽잖아. 자기 가슴께에 겨우 오는 애한테 그런말 들으면 말이야.
지금까지 만난 히토미미들이야 그렇다치고 같은 우마무스메끼리 이러는것도 좀 그렇지. 언젠간 넘을 벽이다. 너무 그러는 건 좀.

"햐쿠모 마리야. 기억은 해 둬. 언제 볼지 모르니까."

은근히 참견하는 걸 좋아하는 걸지도 모르고 개인트레이닝중에 갑자기 끼어들어서 이래저래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 뭔가 마이너구만. 이래저래.
그러는건 치고 말이 너무 짧은것 같지만. 그런데 뭔가 좀 찝찝한데... 뭐지...

"야 너희 트레이너 이름이 뭐라고 했지?"

899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4:26:01

2착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사-미나 스트라토 앞에서는 분하다는 말 대신 최선을 다했으니까 괜찮!하겠지만
마-사바는 사카나삼관 멤버가 아니니까... 분하다고 질척거리겠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이게 당신의 소꿉친구입니다... 이런 메이사를 견뎌라(????)

900 원더주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14:31:11

>>899 귀여운...

901 마사바주 (JiRZe6dgaw)

2023-09-17 (내일 월요일) 14:33:50

>>899 키키키킥 크케케케켘....
이것이야말로 인간의 관계의 극한. 희망보다도 뜨겁고 절망보다도 깊은 것. …소꿉친구야!

902 포 이그잼플 ◆orOiNmCmOc (3jY0x0ebMQ)

2023-09-17 (내일 월요일) 14:37:30

>>896 그건... 비밀이랍니다. 🤭


【웹박수 오픈】

후발주자 보너스에 관한 건 아직 미정인건가요?

▶ 캡틴 in 스발바르 제도의 한마디: 현재 생각하고 있는 제도는, '시트가 제출되기 직전 열린 대상경주의 표준 스테이터스(AMS, sSTA)를 충족할 만큼의 인연 토큰을 지급'이야.
무슨 말이냐면, 만약 오늘부터 9월 29일 내로 시트를 제출한다면 가장 최근에 열린 대상경주는 이와시캔이 되니까, SPD 60 / STA 120을 달성할 수 있는 인연 토큰 30개를 지급한다는 의미지.
9월 30일(우니상 개최일) 이후부터는 우니상을 기준으로 SPD 80 / STA 110 달성에 필요한 인연 토큰 50개가 될 거고. 이러면 대상경주 우승자들에 비해서(보통 AMS, sSTA에 각각 +10 정도) 지나치게 높은 스테이터스는 되지 않지만 합리적인 출발점이 될 거라고 봐.
그런데 이런 시스템이 괜찮을지는 모두의 의견을 들어 봐야겠어.

【앓이】

하...레이니가 너무 좋아서 미쳐버릴것같아요 사랑에 빠졌나봐요

▶ 포 이그잼플의 한마디: 어머나! 두근두근...! 과연 누구일까요?

903 저스트 러브 미 -> 퍼펙트 원더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4:38:42

>>898

"부끄러우세요~?"

이런 거 좋아하긴 진짜 좋아했다. 팬다느니 어쩌느니 하는 말을 하는 2m짜리 상대여도 놀릴 건덕지 잡으면 장난스런 표정 짓고선 은근하게 그리 묻는 것이었다. 쿡쿡 웃더니 당신이 말한 이름을 기억해둔다. 햐쿠모 마리야, 트레이너 씨한테 물어봐야지.

"히로카미 피리카. 혹시 들어본 적 있나요?"

고개 기울인다. 어째 석연치 않아 하는 것 같아서.

904 원더주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14:38:44

아 범죄조직 IF보고싶다

905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4:40:47

어머나어머나
과연 누구일까 저 주주는(???)

906 코우 - 미즈호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14:41:26

코우는 쓰다듬던 손을 거두고, 가볍게 웃는다.
그럼 여름 합숙때는... 다른 걸 기대해봐도?되는??

"응? 아."
"...그냥?"

왜 「밋쨩」인지, 둘러대는 이유가 다소 빈약하다.
하지만, 사실대로 말하고 싶지는 않다.
동료 트레이너랑 격렬한 언쟁을 벌인 거, 그다지 유쾌한 일도 아니고.
그때 생각을 하니 갑자기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내색하지 않는다.

"그냥 그렇게 불러보고 싶었지."

907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14:41:44

뭐야뭐야

908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4:42:03

표준 스테이터스 기준인가~
나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909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4:43:32

저도 오케이라고 생각해요~!

910 마사바 - 메이사 (JiRZe6dgaw)

2023-09-17 (내일 월요일) 14:44:00

"에? 어린애도 아니고 꼬리를 돌려서 날 수 있다는걸 누가 믿어. 하지만 내가 믿고 있다고 나니와가 알고 있는게 재밌으니까 앞으로도 계속 보여달라고 할거야."

상어 이빨 사이로 키시시싯 하는 웃음소리를 흘리며 즐거운 이야기를 흘려본다. 맞잡은 손이 떨리는 것이 느껴진지 마사바는 입꼬리를 올리며 메이사의 등을 쓸어주려 한다.

"....분하다....."

마사바는 마치 제 이야기인양 깍지낀 손에 힘을 꽉 주면서 이야기한다.

"사미레도 메이사도 나도 1착 못한게 너무 분해!! 이대로 괜찮은가 츠나지 원주민 우마무스메? 내가 꼭 트리플 반다나를 얻어내서.... 설욕할게..!!"

911 원더주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14:44:51

표준 스탯 기준이면 나쁘지 않은것 같다! 시기에 따르겠지만 일상이나 다른 코인 수급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수치인것같고

912 마사바주 (JiRZe6dgaw)

2023-09-17 (내일 월요일) 14:46:25

코우도 몬다이도 하남자다 킥킥

913 퍼펙트 원더 - 저스트 러브 미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14:52:03

>>903

...이 녀석 일부러구만?! 아까부터 뭔가 이상하다 했더니 위화감은 이거 때문이었나!!! 귀엽기는 하지만 뭔가 있는 것 같더니... 아니 관두자. 여기서 드잡이질을 하기보다는 다른거에 집중하는게 낫다. 사탕을 몇개 꺼내서 그대로 이빨로 으적으적 씹어댄다. 단게 들어가니 조금은 스트레스가 풀리는것 같기도 하고... 아 몰라 진짜.

"히로카미 피리카... 음... 모르겠네. 뭔가 들어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나보지 뭐."

히로카미...히로카미... 아니 들어본 것 같기도 한데... 연예인인가?! 아니 여기서 할리가 없잖아 보통. 그럼 누구지?! 아아!!!!

"으으... 아니 됐어. 포기다 포기. 기억안나는걸 애써 기억할 필요있겠냐 이거야."

깔끔하게 손을 털어내듯 대자보를 뒤로 하고 등을 돌렸다. 아, 쓸데없는데에 힘썼더니 괜히 배고파졌네... 이럴거면 그냥 좀 먹고 올걸 그랬나.

"그러고보니 밥은 먹었냐? 나가서 먹고올 생각인데. 생각있으면 같이 가고."

//슬슬 막레로 할가오

914 레이니주 (Qu0bleQulc)

2023-09-17 (내일 월요일) 14:52:54

>>863 다 먹슴다(뒷북)
꼬리 안 먹는 사람보면 충격받는 스타일...

>>902 지금부터 앓이에 대한 소감을 레이니가 말하겠습니다

"미쳐버리시면 곤란한데요."

이게 다니????

915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4:53:44

답레쓰면서 생각한 건데
>>912 대로 코우 vs 히다이 하남자배틀 시즌3 갔으면 좋겠음 (이런발언ㅋㅋ

916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14:54:12

가슴이 웅장해진다;;

917 메이사-마사바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4:54:29

"에엑- 그치만 마-사바, 산타클로스도 꽤 오래 믿었으면서~"

물론 농담이다. 키시시싯하는 마-사바 특유의 웃음소리에 맞춰서 이쪽도 웃어보지만, 역시 힘없는 웃음인건 어쩔 수 없었다.

"....응, 마-사바는 꼭 트리플 반다나를 따줘. 분명 할 수 있을거야."

내가 놓쳐버린 삼관 대신, 마-사바가 트리플 반다나를 따는 거야.
다음 경기에선, 이번에 응원왔던 애들처럼 응원복도 입고, 도구도 준비해서 응원해볼까.
잠시나마 다른 생각을 하니 좀 진정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진정되고 나서야 느껴지는 쿠션의 축축함... ....기분나쁘네... 얼굴도 쿠션도 좀 닦아내야겠다. 그리고 살짝 고개를 들자...

"푸학, 아하하하. 아- 이게 뭐야 진짜..."

쿠션에 눈 코(?) 입이 선명하게 그려져있었다. 아니 그려진게 아니라, 눈물자국이, 아니 잠깐만 이게 뭐람. 나 이 정도까지 울고있던거야???

"아 진짜... ...마-사바. 거기 옆에 휴지 좀 줘...."

침대 옆 협탁에 놓인 티슈를 가리키며 말했다. 아니 진짜, 이게 뭐람....

918 레이니주 (Qu0bleQulc)

2023-09-17 (내일 월요일) 14:54:34

수상할정도로 사랑과 전쟁에 집착하는 미즈호주(빠른 선날)

919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4:56:07

사랑과 전쟁?
미즈농이랑 하또 이혼한다고?(유언비어 확산)

920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4:57:05

그리고 윅기 항목을 드디어 수정하였읍니다.
히다이 관계란 항목이 본편입니다 ㄹㅇㅋㅋ

921 레이니주 (3aiUTne3nY)

2023-09-17 (내일 월요일) 14:58:09

결혼도 아직 안 했는데 이혼을 하다니 1호 커플 진도가 너무 빠른wwwwwwwwwwwwww

922 원더주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14:58:38

뭐?! 미즈호랑 코우가 이혼중에 법정공방하다가 참전한 히다이때뭉에 또 하남자배틀 시즌 4가 개막했다고?!

923 나니와주 (q1nfE37qbc)

2023-09-17 (내일 월요일) 14:58:39

와중에 또 사라진 나니와쟝...흑흑 미즈호언냐는 인제 날 친하게 생각하지 않는구나(?)

924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14:58:47


>>920 비밀엄수(물리)

925 마사바 - 메이사 (JiRZe6dgaw)

2023-09-17 (내일 월요일) 14:59:14

"웃... 우웃...."

하지만 마사바를 위해 밤에 변장을 하고 선물을 주는 이벤트까지 해주는 부모님을 둔 마사바에게 달리 선택지가 있었겠는가!!! 중학교를 다닐때도 믿다가 크리스마스에 산타 이벤트가 없어지자 혼란에 빠진 마사바가 이를 부모님과 상담했고, 그것으로 평생의 믿음은 처절하게 파괴당했다....

"으꺅! 이게 뭐야!"

사람의 얼굴이 그려진 저주받은 베개를 보고 비명을 지르다가 푸하하 웃고는 메이사의 티슈를 가져다준다.

"밥 먹었어?"

926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5:00:12

>>923 아니 아직 만들고 있는 중인 desu 날조를 멈춰주세요 ㅡㅡ

927 원더주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15:00:18

>>920

928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5:01:27

어으 나도 위키 관계란 정리해야하는데...

929 저스트 러브 미 -> 퍼펙트 원더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5:03:29

>>913

"아무래도 저희 둘은 각자 트레이너들을 모르는 걸로~."

나중에, 언젠가는 오겠지. 복도를 걷다 마주치는 것 말고도 트레이너 실에서 본다던가, 아니면 경주에 나가는 날 관객석에서 눈과 눈이 마주친다거나. 물론 경주에서 본다면 서로의 이름을 알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겠지만.

"아, 그러네요. 슬슬 출출하기도 하고~."

제 배를 문지르다가 당신 얼굴을 바라본다. 두어 발짝 먼저 가더니 호쾌하게 밖으로 뛰어나가며, 뒤에다 대고 외쳤다.

"늦게 오는 사람이 밥 사기예요~!!"

어디로 갈지 정하지도 않았으면서. 대책도 없다.

// 대충 밖에 나가서 둘이 밥 먹고 왔다더라~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930 원더주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15:04:32

쟈라미주 고생하셨시옹

931 레이니주 (z7VuGRHp0.)

2023-09-17 (내일 월요일) 15:04:45

아타시쟝 초-좋은 생각 떠오른wwwwwwwww 모두가 위키 관계란을 비워두면 관계란을 일일히 채우는 필요가 없어지는wwwwwwwww(실성중)

932 메이사-마사바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5:05:34

"이럴수가, 나의 원통함이 쿠션에 그대로 떠올랐나봐... 하하하하, 아니이... 이 정도로 울 줄은 몰랐는데."
"우마그린이 대기실에서 울리려고 했을 때 울었으면 큰일이었겠다. 위닝 라이브 진짜로 못할뻔했는걸..."

은근슬쩍 '우마그린이 나 울리려고 했음'을 흘리면서(?) 히죽히죽 웃었다. 근데 진짜 거기서 안 울어서 다행이다. 위닝 라이브를 이렇게 울고나서 했으면 분명 다들 보기 힘들었을거야....

"응, 아까 아래에서 먹고 올라왔어. 뭐랄까, 분한 거랑 별개로 밥은 엄청 들어가더라... 역시 레이스 후에는 엄청 배고프단말이지..."

분한 건 분한 거고, 배고픈건 별개였다고. 아래에서 축하파티가 있을 때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많이 먹었다. 마-사바도 경기 직후에는 그랬을까.

"마-사바는? 먹었어? 안 먹었으면 내려가서 먹을.. 아, 아래 아직 사람 많을라나...."

933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5:06:28

드디어 원더랑도 일상해봤다~!! 즐거웠어용

레이니주 실성하지 마…!!!
윅기 관계란… 저도 이것 저것 쪼매 정리를 해야하는데 (먼산…)

934 미즈호 - 코우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5:06:41

>>906
 ”ーー말하기 싫은 이유라면 말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

그다지 말하기 싫은 눈치인 듯 추측한 미즈호는, 부드러이 미소지으며 다소 수줍게 말을 꺼내려 하였다.

 “코우 씨에게 불리는 호칭이라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니까요. ”
 “앞으로도 이 「밋쨩」 이란 호칭, 코우 씨에게만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물론 니시카타 미즈호는 이 밋쨩이란 호칭을 다른 트레이너(히다이)가 이미 불렀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만약에 밋쨩이란 말을 다른 사람이 불렀다는걸 알게 된다면, 그리고 코우가 알게된 과정이 어떠하였는지 알게 된다면 글쎄다. 상상에 맡기도록 하는 게 좋을 것이다….

 “음…. 이건 조금 지나친 욕심이었을까요? ”

뭐, 담당 아이들은 자신을 트레이너라 부르고 있으니 밋쨩이라 부를 일도 없고 하니 상관 없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살짝 뺨을 긁어보이는 니시카타 미즈호였다.

935 레이니주 (z7VuGRHp0.)

2023-09-17 (내일 월요일) 15:06:53

그치만 쟈라미주 아타시쟝 벌써 집에 가고 싶어진wwwwwwwwwwwwww

936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5:08:47

관계란은 몰아서 정리하는게 국룰이지(?)

937 원더주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15:09:02

>>931 코이츠wwwwwwwww지능이 올라버린wwwwwwwwwww

그러고보니 언제 수정하지...

938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5:09:23

>>931 그거 좋은 생각인wwwwwwwwwwww

>>936 이제 영원히 정리하지 못하고...

939 포 이그잼플 ◆orOiNmCmOc (3jY0x0ebMQ)

2023-09-17 (내일 월요일) 15:09:35

다들 위키 작성에 너무 부담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당장 여기 위키에 완전히 손 놓아버린 인간캡틴 in the 노보시비르스크 제도도 있고요...!

940 원더주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15:10:57

캡틴 드디어 북극해 인근까지 간건가... 얼마 안남았다!!!(?)

941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5:11:06


윅기 관계란 항목 원더 포함해서 업뎃하였읍니다.

942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5:11:36

원더 항목이 본론임 ㄹㅇㅋㅋ

943 원더주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15:13:18

>>942 들켰다!!! 들켰다!!! 들켰다!!!

944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5:14:21

>>943 아 169kg 로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누구겠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5 마사바 - 메이사 (JiRZe6dgaw)

2023-09-17 (내일 월요일) 15:15:32

"우마그린이? 이럴수가 어떻게 츠나지의 히토미미 남성들은 이토록 처참한지..."

마사바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더니 그래도 위닝 라이브 귀여웠어! 동영상 찍었는데 볼래? 하고 핸드폰을 들이밀었다.

"키시시싯, 역시 울다 보면 배고파진다니까."

마사바 또한 경기 후에는 엄청 먹었다. 그러고도 속이 편안했다는게 너무나 이상한 감각이었지.

"으음~ 그럼 아저씨나 아주머니한테 말해서 먹을거 가지고 올라올까?"

946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5:15:40

이름은 안 적지만 그것까지 생각하진 못한 원더의 순수함이 돋보이는 대자보wwwwwwwww

947 리카주 (V13J7uk.WM)

2023-09-17 (내일 월요일) 15:16:10

어휴 힘들다...

위키 건드리기란 힘들어옷

948 레이니주 (8O9lu8PQ8Y)

2023-09-17 (내일 월요일) 15:19:51

초등학생이 500원짜리 껌 8개 플랙스 해갔어요
귀엽다...

949 언그레이 데이즈 (q1nfE37qbc)

2023-09-17 (내일 월요일) 15:21:00

>>868 저스트 러브 미

"... 역으로 내일도 쪼매 늦다 생각 안하나...?"

학생이라면 공부해야 하는게 정상...아닌가...?

그렇다. 이것은 학비의 소중함을 깨달은 자와 아닌자의 차이인것이였다.

"일다는 수업에 집중하고 시험 나온다 카는거 정리한거는 있제? 그 레이스 학개론이라든가 경주 역사, 경주이론 같은것도 있는디...그거 일정 학점 몬 따므는 트레이닝 몬하고 보충수업 받는디...? 기양 한방에 좋은 점수 따는기 낫지 안하것나...?"

정말 이해를 못하는듯, 이야기한다. 이것이 모범생...범생이의 힘이였다.

"... 같이 씨꺼도 상관은 없는디...먼저 씻지 와 기다리가꼬는...기양 목에 걸지 말고 손에 들고만 있어도 충분이 감동은 받았어야."

사실 이것은 그렇게 생각에 두지 않고 말한 것이다. 그야 샤워실도 공동이고, 어차피 동성이긴 하니까... 뭐, 나도 우마무스메라고. 우마무스코 아이라 카이.

"... 그라므는 먼저 씨끄러 가까..."

살짝 의문을 품으며, 먼저 샤워실로 향하는 그녀. 한 5분 내로 빠르게 씼고 온다. 따스한 물은 정말 자신을 몇십분동안 있고 싶게 만들었지만, 그리고 처음 그 시설을 접했을때는 손가락 끝이 쪼그라들때까지 있으면서 '후에에'하는 소리를 냈지만. 지금은 2달 정도가 지났다.

...아직 그러고 싶은 충동은 있지만.

그렇게 욕망을 이겨내고 오니 보이는 것은 자버린 쟈라미쨩.

"... 그래 이야기해놓고는 자나. 야야, 씻고 자그라..."

툭툭, 어깨를 건들여주는, 양머리를 하고 반쯤 감긴눈을 한 작은 우마무스메.

950 마미레주 (bA8hz1UjXA)

2023-09-17 (내일 월요일) 15:21:38


앵-하

951 레이니주 (8O9lu8PQ8Y)

2023-09-17 (내일 월요일) 15:22:04

마미레주 하이임다

952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5:22:37

>>950

953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5:23:10

마미레주 앵하에오

윅기 정리만 끝내고 일상 찾아야지

954 리카주 (V13J7uk.WM)

2023-09-17 (내일 월요일) 15:23:32

모하모하임다

955 렛츠 고 유레카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15:25:17

안녕안녕 여러분✨
갸루무스메 3인조의 리더 렛츠고 유레카입니다아✌️
오늘은 지각했어요😥
몬다이쨩이 킥보드를 안 태워줬기 때문이에요😾😾

아침에 10분 남기고 등교하다보면 촌스러운 헬맷을 쓴 사람이 슝💨 지나가는데에,
딱 봐도 윳삐🥺였으니까 아는 척을 했거든,

윳삐 윳삐🥺 유레카도 태워줘~

그랬더니, 그랬더니!

"싫어."
에에, 어째서~? 피도 눈물도 없어! 너무해 윳삐! 촉나라의 정신은 버려버린 거구나... 💔
"나, 어느새 촉한의 황제가 되어버린 거냐...?"
몰라몰라, 태워줘~🥺 이러다가 유레카 지각해버려!
"싫어."
몬다이는 문제가 많구나...😥
"아니, 그야 너..."
저질 저질 😥 최악 쓰레기😭
"너 킥보드랑 똑같은 속력으로 조깅하고 있잖냐..."

그리고 윳삐는 속력을 높여서 가버렸어~
나는 위나라에 힘을 보태주느라 늦었다구 하니까 다들 안 들어주구 💔
여러모로 최악인 하루였습니다 😰

956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5:25:30

윅기정리? 끝~
윅기는 역시 만져도 만져도 익숙해지지 않구만요
공부가 필요하다

957 나니와주 (q1nfE37qbc)

2023-09-17 (내일 월요일) 15:26:15

사실 읚기는 나니와주 전혀 만질 줄 몰라서 그냥 빈칸으로 남긴...(?)

958 레이니주 (8O9lu8PQ8Y)

2023-09-17 (내일 월요일) 15:26:57

히다이주도 하이임다

답레 >>809 여기 써뒀으니 시간 여유 나실때 편히 이어주십사

959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5:27:31

히다이주 하이입니다
미즈호 윅기 관계란 항목 보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0 리카주 (V13J7uk.WM)

2023-09-17 (내일 월요일) 15:27:42

모두하이임다..

961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15:27:52

시간날 때... 이어둘게요 😉
제가 집을 들어갈 수 있는 날은 과연 오는 걸까요.

962 레이니주 (8O9lu8PQ8Y)

2023-09-17 (내일 월요일) 15:28:09

아앗 오늘도 밖이심까...

963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15:28:31

히다이주 어서오세오
>>961 앗 아
세상아 히다이주에게 집에 들어갈 시간을 허락해줘...

964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5:28:41

모하앵하~ 갸루무스메의 일기 이거 꽤 즐거운 컨텐츠잖Wwww

히다이주… 주말인데도 집이 아니예요…?

965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15:29:21

>>959
😨 "나, 나는 겁박받았을 뿐인데..."

966 메이사-마사바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5:29:41

"에엑~ 부끄러운데...."

찍은거야!? 아니, 나라도 마-사바가 대상경주 후 위닝 라이브를 뛴다면 찍겠지만, 막상 내가 대상이 되니까 부끄러워... 다시 쿠션에 얼굴을 묻어버리고 싶지만, 뭐랄까, 이 자국 위에 또 하기는 좀 그렇단말이지.. 무엇보다 축축하고. 받은 티슈로 닦아보지만 스며든건 지워지지 않아서,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겠다... 얼굴도 좀 닦아야지.

"음... 그럴까나. 같이 먹을래?"

부탁할게, 하고 마-사바를 보며 살짝 웃었다. 음. 마마랑 파파 걱정할테니까, 눈 붓기가 가라앉으면 그때 내려가야겠어...

967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5:30:01

>>965 아 아무튼 비밀 지켜주시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8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5:30:15

오신분들 모두 모하모하임다
히다이주는 늘 밖에 있었어.. 집엔 언제 들어가시나요 주말인데...

969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15:31:51

🥲😀😀하하...
언젠가 이 방랑 생활을 끝낼 날이 오겠죠.

970 나니와주 (q1nfE37qbc)

2023-09-17 (내일 월요일) 15:32:54

나니와와 히다이 진득한 이야기도 나눠야하는데(?)

971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5:33:53

히다이 놀리다가 우마그린한테 혼나봐야하는데(?)

972 마사바 - 메이사 (JiRZe6dgaw)

2023-09-17 (내일 월요일) 15:36:59

"귀엽잖아~"

마사바는 그자리에서 위닝라이브 영상을 전부 보고 나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내려가서 먹을것을 좀 가져올 셈인 것이다.

"2인분으로 가져올게!"

방 문을 열고 내려가서 나왔어! 소리를 크게 내고는 잠시 근황 토크. 그 후에 마사바는 음식을 가지고 올라온다.

"....아저씨가 이상한거 만들었다고 먹어치우래...."

뚜껑을 연 그곳 안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메이사주가 답변해줄 것이다.

973 나니와주 (q1nfE37qbc)

2023-09-17 (내일 월요일) 15:38:13

>>먹어치우래<<

974 스트라토주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15:38:21

아니 어째서 벌써 3시 40분이지

975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5:40:36

>>949

"하~ 지~ 만~ 싫은데에~!"

귀찮고 피곤하고. 게다가 조금만 해도 간당간당하게 잘 넘겨왔으니까! 귀찮기는 하지만 뭐… 간당간당한 점수라도 받으려면 열심히 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집중? 했다! 선생님의 벗겨지는 머리를 열심히 지켜보고 있었다고.

"우… 어쩔 수 없네요. 내일부터 잘 부탁드립니다~."

고로 내일부터다.

같이 씻자는 이야기는 꽤, 음. 동성 친구간에도 자기 몸을 턱턱 보여줄 수 없지 않는 아이들이 있지 않던가! 저스트 러브 미도 그런 축이다. 자다가 옷이나 반바지가 밀려 올라가 안쪽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속살을 드러내는건 격이 다르다. 많이, 많이… 부끄럽다.

씻으러 다녀온 제 룸메이트가 가볍게 어깨를 건드리는 것에 헉, 하고 깼다. 언제 잠든거지? 옅은 잠에 들었기 때문에 금방 깰 수 있는 것이었으리라. 졸린 눈을 부비며 하품을 늘어지게 하다, 양머리를 하고 있는 룸메이트를 바라본다.

레어샷, 당장 찍어. 본능처럼 핸드폰부터 들어 찰칵, 사진을 찍고선. 여전히 졸린 눈으로 헤실헤실 웃는 것이었다.

"잘 어울리네요, 그레 쨩…. 하아암."

씻기 귀찮아.

976 레이니주 (15C02sqHu.)

2023-09-17 (내일 월요일) 15:42:19

뭐 그럼 이 승부는
히다이와 일상을 돌리고 있는 나의 승리네⭐️
(아님)

977 스트라토주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15:42:44

4시 일상구함

978 나니와주 (q1nfE37qbc)

2023-09-17 (내일 월요일) 15:43:05

>>선생님의 벗겨지는 머리를 열심히 지켜보고 있었다고<< 뿜었다

979 리카주 (V13J7uk.WM)

2023-09-17 (내일 월요일) 15:43:32

리카주는 역시 닌자 잘할수 있어(?)

980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5:44:25

닌자같은 리카주

저희 진짜 팀명 닌자로 바꾸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981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5:45:45

팀 시노비 #가보자고

982 사미다레 - 다이고 (G/wShn81Tk)

2023-09-17 (내일 월요일) 15:48:14

처음부터 부실에서 쉬는 중이었으니, 다이고가 떠나고 나서도 사미다레는 고양이와 노닥거리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다. 논다고 해도 아직 제대로 된 장난감 같은 것도 없어서 손장난만 칠 뿐이었지만.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문이 열리는 소리에 돌아보자 다이고가 다시금 그곳에 서 있었다. 강아지풀과 고양이 간식을 들고……. 왜인지 퇴근하는 길에 통닭을 사서 돌아온 아버지가 연상되는 모습이다. 사미다레네 집안은 가정 단위로 일을 했기에 그런 모습 직접 본 적은 없지만서도…….
아무튼 간식과 놀잇감을 들고 온 다이고의 정성을 알아준 건지, 아니면 한 대 맞고 물러선 것을 좋게 평가해 준 것인지. 고양이는 이번엔 다이고에게 쫄래쫄래 달려가 다이고의 발치에서 기웃거리기 시작했다. 이내 방금 전까지 다이고의 뺨을 때렸던 그 앞발을 쫙 펼치고 흔들리는 강아지풀을 마구 때리고 있다.

"아. 다행……이네요. 놀라서 나, 나가신 줄 알았어요……."

사미다레는 안도와 착각했다는 부끄럼 섞인 심정으로 제 볼을 잠깐 감쌌다. 그리고 한 손엔 강아지풀, 다른 손에는 목발을 짚고 있는 다이고의 모습을 잠시 쳐다보다 말했다.

"고양이 용품, 감사합니다……. 저, 혹시…… 들르신 용건이 고양이…… 때문이었나요? 아아, 그, 급한 용무가 아니라면. 의자라도 가져다 드릴까…… 해서요."

목발을 짚은 채 오래 서 있기엔 불편해 보여서 말이다. 사미다레는 얼른 근처의 탁자 쪽으로 가 의자 하나를 빼 주었다.

983 메이사-마사바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5:48:25

뭐냐 이 수치플레이는! 화면 속의 나와 지금의 나는 너무 괴리감이 크단 말이다! 그보다 내 목소리 이런 느낌인건가!!! 고개를 푹 숙이고 '아니 이제...' '잘못했어요 그만..' '살려줘....'같은 말을 중얼거리다가 간신히 다 끝나고 나서야 고개를 들었다.

"우우... 마-사바 너무해... 아무튼 부탁할게~"

그리고 잠깐 혼자만의 시간. 얼굴이 생긴 쿠션은 나중에 빨기 위해 조용히 바닥으로 밀어놓고, 테이블 위를 정리하다가- 음식을 가지고 온 마사바의 말에 얼어붙었다.
엣, 파파... 이런 타이밍에...? 당신 딸이 2착을 한 날에 왜 그런 음식을...
설마 1착을 놓쳐서 벌이라도 주는건가 대체 왜(사실무근입니다)

"......에에... 파파.. 어째서..."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음식을 받아 테이블에 놓는다. 그리고 뚜껑을 열자 그곳엔....

당근가지초콜릿찜이 있었다

어? 같이 들어가면 안 되는 것들이 섞인 것 같은데?
아니 내가 잘못 본 게 아닐까? 이 달큰한 당근의 향을 압도적으로 찍어누르는 초콜릿이라던가 그 사이에 힘없이 흐물흐물해져서 미약한 자기주장을 하고 있는 가지라던가? 찜 주제에 위에 올려진 스프링클이라던가....

".......마-사바. 우리 창문으로 나갈까...? 나 갑자기 엄청나게 햄버거가 먹고 싶어졌는데."

도망치자. 우리.

984 사미다레주 (G/wShn81Tk)

2023-09-17 (내일 월요일) 15:48:42

>>980
팀 나루토
팀 닌자슬레이어
팀 쿠노이치

어떠십니까

985 마미레 - 히다이 (bA8hz1UjXA)

2023-09-17 (내일 월요일) 15:49:29

situplay>1596952087>447

"선생님은 늙었구나. 약하네."

밖보다 방구석을 더 좋아해 보이는, 피곤에 찌든 얼굴을 하고 있다지만. 그래도 아직 젊어 보이는데 무릎이 아프다 하고. 그래선 어떻게 달릴 수는 있는지. 몸이 약해가지고 제가 업어다 모셔줘야 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토닥이고 나면 아파하는 그런 반응을 듣자니 마미레는 걱정하는 시선으로 바라보다, 어깨를 으쓱인다. 겁도 많아 보여, 이런 거에 아파하는 걸 보면 몸이 유리로 만들어진 것 같으니. 정말 걱정이지.

"동아리? 없어. 훈련은... 보다시피 졸려서 말야. 그럼 선생님은 여기서 뭐해?"

누가 들릴 일도 없고, 쉽게 찾을 수도 없는 비밀스러운 곳에 의자까지 준비해두고. 마치 땡땡이를 위해 만들어놓은 비밀장소 처럼.

986 리카주 (V13J7uk.WM)

2023-09-17 (내일 월요일) 15:50:01

팀 시노비ㅋㅋㅋㅋ

전 좋슴다ㅋㅋㅋ

987 코우 - 미즈호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15:50:15

"그래?"

그 말에, 저도 모르게 밝은 미소를 지어보인다.
이 별명을 처음 입에 담은 건 자신이 아니지만,
그녀에게는 자신이 처음이자 유일일테니 상관없다.
일단 다른 녀석이 먼저 멋대로 불렀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접어두도록 하자.

"네가 좋다면 언제든지 불러줄게."
"「밋쨩」이라고."

이 애칭만큼은, 다른 이들에게 양보해줄 수 없을 것 같다.
고개를 숙인 코우가, 미즈호의 이마에 짧게 입을 맞추려 한다.

988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15:50:33

크악..다들 어서오쇼

989 나니와주 (q1nfE37qbc)

2023-09-17 (내일 월요일) 15:51:07

>>당근가지초콜릿찜<<

미치겟네진자

990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5:51:07

아이고 코우주가 또 사람 한명 암살한다

991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5:51:13

아 ㅋㅋㅋㅋ
팀 시노비

부제. 팀 쿠노이치.

992 사미다레주 (G/wShn81Tk)

2023-09-17 (내일 월요일) 15:51:55

앵하입니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 시노비 팀 되는 건가요???? 간지 압살이다

993 나니와주 (q1nfE37qbc)

2023-09-17 (내일 월요일) 15:51:59

압바 미즈호 별명 생각해옴

"내 귀여운 물여우"

994 마미레주 (bA8hz1UjXA)

2023-09-17 (내일 월요일) 15:52:09

코우주 안-녕 👋

995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15:52:25

>>990 수상할정도로 자주 죽는 미즈호주

996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15:52:55

>>993

997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15:54:38

사하사하

팀 시노비 멋있잖앜ㅋㅋㅋ

998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15:55:39

사미다레주 어서오시오
코우주 답레는 다음 어장에서 dream 입니다

자 @팀 홋카이도
윅기 팀 제목 팀 시노비로 바꿔드려?

999 쟈라미주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5:55:47

팀 시노비… 가겟습니다

리카주 혹시 원하시는 색 있으신가요??

1000 나니와주 (q1nfE37qbc)

2023-09-17 (내일 월요일) 15:56:14

코우가 잘 사용하셈 ㅅㄱ(?)

1001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15:56:35

뒤에서 1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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