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2087>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33펄롱 :: 1001

안카자카 경기장 ◆orOiNmCmOc

2023-09-16 20:14:28 - 2023-09-17 15:56:35

0 안카자카 경기장 ◆orOiNmCmOc (kY4KeNjFVM)

2023-09-16 (파란날) 20:14:28


보우시 헤이터 「크아아아악! 머리에 그거 얼른 떼어내!!!」

오즈 학원장 「... 뭔가 미안하게 됐군요.」
미모토 트레이너 「아뇨, 며칠 전부터 저 상태였어요.」


【봄 피리어드】 1턴: 9/4~9/17

츠나지의 해안도로에 벚꽃이 피고, 봄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불처럼 따뜻한 햇살에 감싸여 지각하지 않고 싶다면 땅속에 잠들어 있던 씨앗보다도 성실히 움직여야겠죠.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9), 이와시캔(9/16)

【찰렌타인 데이】 9/4~9/15 (situplay>1596941161>1)

츠나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선물 문화, 「찰렌타인 데이」가 9월 4일 월요일부터 9월 15일 금요일까지 진행됩니다. 터무니없이 열량이 높은 초콜릿과 함께, 상대방을 향한 여러 의미로 위험한 마음을 전해 봅시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1087>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186 언그레이 데이즈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2:31:33

>>180 앗, 아앗... 하지만 츠나센 학원에 라이브 연습실도 있긴 있다고...?

그리고 그쪽에서도 일단 한쪽은 중앙에 편입하기 전에 한번도 제대로 된 트레이닝 받은 적 없는데다 중앙 쪽 토레나가 이상한 거였고...

괴물쪽은 괴물쪽이고....(?)

187 코우 - 언그레이, 사미다레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2:31:50

코우는 곧장 언그레이를 따라, 사미다레의 대기실로 발걸음을 옮긴다.

"사미다레 양."
"언그레이 양도 같이 왔어."

그리고 노크 두어번.

188 사미다레주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2:32: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만히 서 있기
갑자기 무대에서 비보잉하기
봉오도리 댄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그럼 이제 나니와 메이사 우유부단쨩의 위닝 라이브 메인을 볼 수 있는 건ㄱㅏ요???? 상심했던 마음 위닝라이브로 극복한wwwwwwwwww

189 미즈호 - 스트라토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2:32:24

>>168
5분 정도 조용히 있어 달라는 스트라토의 말에, 니시카타 미즈호는 알겠다는 듯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려 하였다. 지금은 그저 옆에서 조용히 가만히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녀에게 위로가 될 것이다. 조용히 스트라토에게 다가서선 미즈호는 그녀를 꼬옥 끌어안으려 하였다. 우마무스메는 충분히 벗어날 수 있는, 아무런 힘이 들어가지 않은 팔이다.

 ".......이 정도는, 용납해 주시리라 믿는답니다..... "

니시카타 미즈호는 5분동안 정말로 조용히 있어주었다. 스트라토 엑세서의 등을 부드럽게 토닥여 주면서.

190 언그레이 데이즈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2:33:35

.dice 1 100. = 72

191 히다이주 (CMUMicyj7.)

2023-09-16 (파란날) 22:34:03

유키무라주는 해외에 계셨군요
그리고 트레이너들이 위닝라이브 모범을 먼저 보여야겠네요
댄스 특강이다~ 🕺🪩💃

192 나니와주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2:34:05

그렇습니다, 언그레이 데이즈는 큿, 즉 치하야와 같은 라이브를 선보였습니다(?)

193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34:17

.dice 1 100. = 17

194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34:30

메이사 가만히 멈춰서 발차기만 한?듯

195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2:34:53

나니와 센터 위닝라이브라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196 나니와주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2:34:57

아아... 이것이, '모범생' 트레잇이다...(?)

197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35:22

다음 레이스에서 두고보자!
악당 트레잇을 따고 말겠다!!!

198 레이니주 (RAHaQR5KI2)

2023-09-16 (파란날) 22:35:25

단수도 모범생!

199 히다이주 (CMUMicyj7.)

2023-09-16 (파란날) 22:35:25

>>194 메이사 숲튽훈인가요?

200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35:59

>>199
히다이주 덕분에
제 귀중한 후레쉬베리 한 입이 모니터에 흩뿌려지는 참사가 일어났읍니다
책입지십쇼

201 유키무라주 (jTNxCH8xCE)

2023-09-16 (파란날) 22:36:13

봉오도리라니 너무 카와이한wwwwwwwwwwwwww 갑자기 힙합비보잉땐-스를 죠져버리는(???) 무스메쨩 생각하니까 웃음이 멈추지않는wwwwww

>>182 wwwwwwwwwwww로또에 당첨되었어야만wwwww

>>183 wwwww천장이 새다니 미칠것같은wwww 대체 무슨 일인???wwwwwww 이번엔 그런 일 없으셨으면 하는wwww

>>184 wwww코이츠wwwww 이것이 하렘왕의 "품격" 인? Wwwwwwwww

202 나니와주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2:36:29

wwwwwwwwww 17살 남고생이 된 메이사wwwwwwwww

203 히다이주 (CMUMicyj7.)

2023-09-16 (파란날) 22:36:29

>>200 웃겨드렸으니까 봐주세요...🥺

204 마사바주 (V47S/USrAA)

2023-09-16 (파란날) 22:37:24

슾튽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5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37:59

미치겠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레이스 트레이닝말고 위닝라이브 트레이닝도 열심히 해야겠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6 다이고 - 메이사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2:39:24

"엉, 직접 본 건 아니고 중계 화면으로 보고 얼른 달려왔지!"

달려왔다는 표현은 지금 그의 다리를 생각하면 관용적 표현임을 이해해야 한다!
그래도 왼쪽 정강이가 다친 것 뿐이라 운전 자체는 별 문제 없이 가능했고, 슬슬 나아가고도 있었으니 나름대로 운전을 통해 '달려온' 셈이다.

"음, 확실히 첫 대상경주에 2착은 대단한 실적이지, 날 안고 다닌 효과가 있었네."

작전대로 달리기보다는 단거리에 맞춰 변경된 작전을 사용해서 불안하긴 했지만 충분한 뒷심으로 2착까지, 농담까지 섞어가며 잘했다는 걸 표현해 본다.
그리곤 손가락을 펼쳐 브이를 그려 보이는(2일 수도 있지만)메이사에게 살짝 미소짓던 다이고는 잠시 생각하는가 싶더니...

"기분은 좀 괜찮아? 아쉬운 것보다 기쁜 게 큰가 궁금해서."

물어보는 이유는 간단했다.
2등은 경기에 임한 그 누구보다도 아쉬움을 느낀다, 조금만 더, 한 발자국만 더 내딛었다면 1등일 수 있었을 텐데 하고.
반대로 너무나 큰 차이가 나더라도 그렇다. 말도 안 되는 차이인데, 2착이라는 이름을 가질 수 있을까? 하고.

"달려보니까 어땠어? 처음이었잖아."

207 사미다레 - 코우, 언그레이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2:39:29

경주의 결과로 너무 아파하지 않자 결심하긴 했어도, 채 가시지 않은 감정의 여파가 조금은 남아 있었다. 사미다레는 울적한 것도, 화가 나는 것도, 아쉬운 것이라고도 말하기 어려운 모호한 기분에 잠겨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거기에는 애지중지하는 고양이의 사진이…….

그러다,

"흐약……!"

갑작스레 들려온 노크 소리에 화들짝 놀라 휴대폰을 떨어뜨릴 뻔했다. 바짝 선 귀 서서히 돌아오며, 사미다레는 들려온 목소리를 다시금 되짚어 보았다. 아, 트레이너님……이랑, 언그레이 씨? 사미다레는 들어오라는 말 대신 천천히 일어나 직접 문 앞으로 다가가 문을 열어주었을 것이다.

"앗, 네. 그, ……아까도 봤지만. 다시 안녕하세요……."

오늘따라 둘의 시선을 마주하고 있자니 왜인지 부담스럽단 기분이 들어서, 맞지 않는 어색한 인사나 해 버렸다.

208 레이니주 (Soyfuxl9Ec)

2023-09-16 (파란날) 22:42:08

졸리니까 다갓님 럭키세븐 행운이(이하생략) 해줘요
.dice 7 77777. = 507

209 다이고 - 메이사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2:42:33

그래도 오늘은 잘해주시네요 밀당 잘하시네 다갓님

210 레이니주 (Soyfuxl9Ec)

2023-09-16 (파란날) 22:42:41

오늘 7의 의미는 시급(?) 30분 어치를 뜻하는 거였군하...

211 사미다레주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2:42:56

>>419 포이그쨩 우유부단디즘의 댄스는 어땠는지 가르쳐줘!

212 언그레이 데이즈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2:43:15

>>209 문이 열리자, 와락 하고 끌어안으려 하는 언그레이 데이즈. 진짜 전력을 쏟아부었던 것은, 당신도 자신과 같으리라. 그렇기에, 더더욱 아쉬우리라. 그렇기에 이번에는 패덕에 있던 승자가 아닌, 당신의 팀원으로써 안아온다.

"흐에... 수고많았어 스와브으...."

213 코우 - 언그레이, 사미다레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2:44:33

여전히 한 손에는 종이가방을 든 채, 코우는 열린 문 안으로 들어간다.
다짜고짜 사미다레를 안으려 하는 언그레이를 보고 있자니,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수고 많았어, 사미다레 양."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4착이라면 입상 범위 내, 사미다레도 충분히 잘해주었다.
그저 여러 변수 탓에 아쉬운 결과가 나왔을 뿐.

214 나니와주 (7qTW7Dledw)

2023-09-16 (파란날) 22:44:42

>>212 >>189인데 잘못 앵커해서 다이고에게 간wwww 바보인wwww

215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2:45:11

ㅋㅋㅋㅋㅋ다시 잘 찾아가셨으니 다행인wwwww

216 사미다레주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2:45: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다이고를 껴안은 언그레이쟝
생각하니까 넘 귀엽고 웃겨요

217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2:46:30

어쨌든 거구를 안은 건 똑같으니까 괜찮을?지도(??

218 스트라토 엑세서 - 미즈호 (/XG.xgQHYc)

2023-09-16 (파란날) 22:50:40

1분.

문득 이런 생각까지 들고 말았다. 나 자신이 뛰지못하는 현실을 극복한 것만으로 너무 오만해져 있었던게 아닌가.
레이스의 결과는 그것을 차갑게 대변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지 않나며.
다른 무엇보다도 나를 내가 용서할 수 없는 감정이 들었다.

2분.

최후의 내가 맞이한 결과를 인정하려고 들고 싶지않았다.
그것은 고집이었다. 왜 내가 뒤쳐지고 마는 것인가.
내 자리가 고작 5번째에 머무르는 것이냐고 누군가에게 소리치고 싶은 감정.

3분.
1분과 2분에 걸쳐서 쏟아낸 부정적인 감정들 속에서 지쳐져 뭐든 생각하기 싫은
단 60초의 정적. 나는 납득해야만 한다.
이 결과도. 내 한계도.

4분.
트레이너 니시카타가 보여준 것이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
내 부족이다.
나는 스스로 극복했다는 우물에 있었던 것이겠지.

5분.
이 결과조차 납득하려면 나는 내가 갇혀져있던 고정관념이라는 껍질을 깨야만했다.
껍질을 깨고 날아오르려면 이 정도의 노력으로는 모자라다.
그러니 지금의 결과를 받아들인다.

"Five by five. 수신양호. 납득하는 데에 걸린시간 5min."

그렇게 믿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이것으로 결론짓는다.

219 메이사-다이고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51:15

"그러게, 꽤 괜찮은 근력 트레이닝이었어. 다 낫고 난 다음에도 종종 부탁할까~?"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하지만, 음, 도움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진짜로?
다리가 다 나아도 가끔 필요해지면(?) 부탁을 해볼까. 아니면 다른 트레이너를 안고 달려보는 것도 좋겠다. 중량 차이(...)도 있고 하니까. 그래, 저번의 그 노숙하던 트레이너도 괜찮던데.

"응? 아— 그건..."

갑자기 돌직구를 던져버리는군. 애써서 치워놨던 것들이 이때다 하고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걸 느끼면서, 애써 웃어보지만 음... 아무래도, 얼굴 근육은 어색하게 움직이고 있을 것 같다. 그런 느낌이 든다.

"뭐 아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그래도 3마신이니까. 코나 목 차이보단 납득하기 쉽달까..."
"......"

잠시 말을 끊었다. 꿈틀대던 것을 억누르는데 실패해버린 것 같아서, 뭔가 치밀어올라서... 말을 이으면 안 될 것 같아. 있는 힘껏 입술을 깨문다. 주먹을 꽉 쥔다. 길게 숨을 들이쉬고, 다시 내쉰다.
그러기를 대여섯번 정도. 조금은 긴 침묵이 대기실을 묵직하게 누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당신은, 또 다른 말을 꺼내 이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을 수도 있었겠지. 하지만 난 이 침묵을, 어쩌면 당신의 말을 잘라내고 다시 말을 꺼냈다.

"——마냥 기쁘진 않지. 뭔지 모르겠어서, 복잡하고. 울 것 같아."
"그래도 여기에선 절대로, 절대로 울지 않을 거야."

머리 한 구석에서 뭐 이런 걸로 그렇게 결연하게 구냐는, 냉정한 듯한 비아냥이 퍼지지만 애써 무시했다.
무거운 입술이 다시금 떨어진다. 비록 목소리는 떨리더라도 당당하게, 고한다.

"다른 아이들을 무시하는 그런 짓따윈, 절대 할 수 없어. 그러니까.. 여기선 절대로, 내보이지 않을 거야."
"1착은 아니더라도 나는 승자야. 그리고 승자인 이상 꼴사납게 굴 순 없어. 그게 승자의... 이 자리에서의 내 의무야."

/거창하게 쓰긴 했는데 반2등이 하나 틀렸다고 우는거 보면 다른 애들 킹받을테니까 하지 않겠다는?겁니다
딱히 별 거 아닌데 비장한 음악 듣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린ㅋㅋㅋㅋㅋㅋㅋㅋ

220 사미다레 - 코우, 언그레이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2:51:47

싱숭생숭한 태도는 어림도 없다는 듯 문을 열자마자 덮칠 듯 안아오는 언그레이의 행동에 잠시 눈이 동그래진다. 사미다레는 잠시 당혹한 듯 눈을 깜빡이더니 몸을 숙이고 자신 역시 언그레이를 꼬옥 끌어안았다. 열이 식어 싸늘하던 몸이, 품 안에 들어온 체온으로 인해 데워진다. 조금은 헛헛하던 마음이 그제서야 한결 나아지는 기분이다.

"언그레이 씨도요. ……지난번에, 제가 잘할 수 있을 거라고 했는데…… 정말 잘 해내셨네요."

지난번 트레이닝에서 보였던 불안정한 모습은 사라지고 어엿한 1착을 따냈지 않은가. 사미다레는 언그레이를 조금 더 힘 주어 꼬옥 끌어안다가 슬쩍 고개 들어 코우를 바라보았다. 코우에게도 오라는 듯 살살 손 흔든다.

221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52:44

2착이 건방지게 이렇게 구냐고 한다면 딱히 할 말은 없지만...
어쨌든 집에가서 힝잉 아쉬워 아쉽다고 하면서 질질짜는 메이사일테니까 괜찮지 안을가...(????)

222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2:53:24

후후

223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53:46

뭐지 저 좀 두려운....

224 사미다레주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2:54:51

>>221 2등의 고충 저는 이해하니까 메이사도 조금 안쓰럽지만요
집에서 몰래 운다고 하니까 또 이 짤이 떠올라버렷습니다
메이쨩 미안(?)
situplay>1596940070>638

225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2:55:01

.dice 1 2. = 1

226 다이고주 (D878dLvASs)

2023-09-16 (파란날) 22:55:35

>>2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좋습니다 다갓
다이고라면 그렇게 하겠지요

227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55:41

아 잊고있던 짤이 다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저럴거같아서 더 웃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이사 질질 짠 다음에 베개에 저렇게 자국남은거 보고 웃다가 울다가 할거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8 메이사주 (4B1ILRVCng)

2023-09-16 (파란날) 22:55:56

아니 뭐지 다이고야 무슨 짓을 하려는거니

229 미즈호 - 스트라토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22:56:07

>>218
 ".....충분히 진정이 되셨다면 다행이랍니다. "

진정된 듯한 스트라토를 바라보며, 그제서야 미즈호는 스트라토를 껴안은 팔을 풀고는, 가볍게 스트라토의 어깨를 토닥이며 말을 이으려 하였다.

 "자아, 대기실에서 잠시 숨을 고르도록 할까요, 스트라토 씨. 잠시 생각을 해야할 것이 많을 것 같지요? "

이번 레이스에서 무엇이 부족했는지, 무엇이 문제였는지는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 임시 트레이너 ] 로써 마지막까지 해줄 수 있는 일은 다 해주고 싶었다. ....그래도 스트라토에게 보여준 [ 풍경 ] 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진 않기에.

230 언그레이 데이즈 (pF9zfkcOiI)

2023-09-16 (파란날) 22:56:35

>>220 사미다레 스와브

"진짜 머리 싸매가면서 계속 예상하고, 어떻게 나올까 예측하고 한다고... 으아, 머리 쥐나서 죽는줄 알았어...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이제 중간고사 준비해야하네? 와, 진짜 나 주거... 죽는다고..."

당신이 팀원이라서일까. 칭얼대면서 당신에게 붙어오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 하지만 그것은 반 진심, 반은 당신을 풀어주기 위한 조금의 교란책이였다. 미안해, 솔직하지 못해서. 하지만 당신이 힘들어보이니까, 1착의 우마무스메로써의 행동보다는, 너의 팀원이고 싶었으니까.

그리고, 모의 레이스때 그 닌니쿠 스테이크스였나, 그때는 당신이 1착을 땄으니... 이제 1대1이 아닐까.

"진짜 지쳤어... 근데 여기서 이제 라이브도 해야하네? 난 못해- 못한다구-"

231 포 이그잼플 ◆orOiNmCmOc (kY4KeNjFVM)

2023-09-16 (파란날) 22:58:14


>>185 이 노래일 가능성이... 있어요.
물론 농담이죠. 캡틴이 거기까지는 생각해 두지 않았다고 하네요!



에헤헤... 명심해 두셔야 할 건, 저나 캡틴에게 물어보셔도 원숭이 손 같은 결과가 나올 거라는 점이에요.
왜냐하면 『시핑 금지』 폴리시와 심해의 음습한 기운으로 인해, 주접노트가 네크로노미콘 비슷한 걸로 변해서...
이미 원래 내용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의 괴이한 마도서가 되었기 때문이죠.

노스트라다무스메 「물론이지! 흐하하하하하...!」
그리고 노스트라다무스메 쨩과 함께 낭독해 볼 거예요. 준비 됐나요?

>>170 다이고
포 이그잼플 「『다이고처럼 건장한 인남캐 트레이너가 목발을 짚고 다니는 걸 생각하니 참을 수 없다』래요.」
노스트라다무스메 「시라기 트레이너한테 '지켜지고 싶다'가 아니라 '지켜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 순간 이미 끝이야.」
노스트라다무스메 「이미 수많은 어두운 눈길이 그를 노리기 시작했을 거라는 의미지...! 흐흐흐...」

>>174 유키무라
노스트라다무스메 「스킨십(🤨) 포옹(😯) 주먹다짐(😆) 칼찌(😝쿠오오오옷🔥🔥🔥🔥🔥)」
노스트라다무스메 「이게 무슨 뜻이지? 저기, 암흑의 사도. 이거 알아?」
포 이그잼플 「응, 그치만 노스트라 쨩은 모르는 게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아...」

>>178 메이사
포 이그잼플 「『고마워 메이사, 내게 공기이자 물이고 빛과 소금인 삶의 가장 필요한 존재를 채워 주어서.』 음...?」
포 이그잼플 「『많이 무겁고 진한 사랑, 게다가 2P와의 자공자수까지, 정말 고마워.』 역시 캡틴은...」
노스트라다무스메 「흐흐흐흐... 자기 자신과 결혼하는 건 어느 신화에나 있지...!」

>>179 미즈호
노스트라다무스메 「이 페이지, 비어 있군. 근데 이 고소한 냄새는 뭐지? 킁킁...」
포 이그잼플 「이미 지켜보고만 있어도 애정력과 꽁냥꽁냥이 충분히 쏟아져나온대요.」
노스트라다무스메 「아, 깨 냄새였나.」

>>184 마사바
포 이그잼플 「그, 그, 럴, 리, 가, 없, 잖, 아, 요────💦💨」
노스트라다무스메 「암흑의 사도가 고장났으니 내가 대신 읽겠네. 『마사바 같은 존재를 이 바닥에서는 총공이라 부른다.』」
노스트라다무스메 「『이런 상상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마사바가 깨무는 건 소꿉친구뿐만이 아니라고. 어쩌면 츠나센의 모두를...』」

포 이그잼플 「앗, 아, 아, 아...」
노스트라다무스메 「... 암흑의 사도는 타토 트레이너를 제외한 사람에게는 대단히 숙맥이라서 말이야.」
노스트라다무스메 「연애 농담을 조금만 건네도 이렇게 되어 버려. 흐흐흐... 그럼 모두 이만, 종말이 올 때 보자고...」

232 사미다레주 (3hhqHGrU9.)

2023-09-16 (파란날) 22:58:22

>>2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메이사의 허접력이 너무 웃기고 좋은wwwwwwwwww

233 코우 - 언그레이, 사미다레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2:59:10

사미다레가 손을 흔들면, 코우도 그녀들에게로 가까이 다가가 한 손으로 각각 머리를 쓰다듬어주려 한다.
듀얼코어 쓰담(?)

"둘 다 정말 잘 해줬어."

특히, 언그레이는 선천적인 결함을 잠깐이나마 극복하고,
강력한 우마무스메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1착을 따내었으니.
곧, 코우는 들고 있던 종이가방을 내려놓고 그 안에서 중간 크기의 상자를 두 개 꺼낸다.
각각 봉제인형이 하나씩 포장되어 있는 상자였다.
교내 굿즈 동아리인 키즈나 워크스에 위탁하여 제작한 것.
하나는 언그레이 데이즈의 사복 차림 인형,
나머지 하나는 사미다레 스와브의 사복 차림 인형이다.

"자."

그리고, 그것들을 그녀들에게 보여준다.

"너희 마음에 들지는 모르겠는데."
"첫 대상경주, 무사히 뛴 걸 기념하는 선물이야."

234 스트라토 엑세서 - 미즈호 (/XG.xgQHYc)

2023-09-16 (파란날) 22:59:17

"웨잇아웃. 결과에 납득하려고 하는 것인지 납득하려는 척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결과니까. 그럴 수 있지 않은가라고 말해보는 이야기.

"카피. 복기에 가까운 결과겠지만. 듣지 않을 수는 없겠지요."

스스로도 체감한 결과를 다시 듣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대부분은.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은 도망에 가깝다.

"이동합시다."

235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22:59:37

캡틴의 주접노트 스고이한wwwwwwwwwwwwwww

236 나니와주 (pF9zfkcOiI)

2023-09-16 (파란날) 23:00:00

시핑금지가 무슨 소리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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