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47082> [도술학당 도화 해리포터AU/1:1:1:1] 오러사무국 페어리테일 01. :: 847

도술학당 도화의 AU!◆ws8gZSkBlA

2023-09-10 15:24:23 - 2023-09-24 23:47:27

0 도술학당 도화의 AU!◆ws8gZSkBlA (GTzRn3Vbzw)

2023-09-10 (내일 월요일) 15:24:23

1. 본 스레는 [도술학당 도화]의 오러사무국AU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24시간 full 개인진행이 이뤄집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도술학당 도화에서 현재 진행 중인 시트캐들을 제외하곤, 시트를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461 온화주 (PS1.qaApTM)

2023-09-19 (FIRE!) 00:27:49

피곤하고 묵직... 달력...? (동공지진)(여령주 토닥토닥)

엣 진짜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지 ㅋㅋㅋㅋㅋ

462 ◆ws8gZSkBlA (yRpIZLYw7k)

2023-09-19 (FIRE!) 00:31:35

>>446 온화 >>454 여령

' 리아♥! 나 보고 싶었어?! '
' ...... 네가 내 상대를 죽여서 먹었잖아. '

고통에 몸부림치는 당신들을 흘긋 본 연두색 머리 남자는 퍽, 소리가 나도록 폭식의 뒷통수를 후려갈겼습니다. 폭식이 아프다고 우는 소리를 냈고 리아라 불린 색욕은 그대로 그의 뒷목을 잡고 끌어당겼습니다.

' ........ 너는, 탐욕이 찜했으니까 안 건들고.. 너는.. 오, 언니, 어디 살아? '

색욕이 당신들을 향해 물었습니다. 여령을 보곤 무언가 말하더니, 온화를 보곤 반색하며 물었습니다. 그것도 잠시, 아랑?이 자신들을 노려보는 것을 보곤 웃었습니다.

' 다음에 즐겁게 놀자. '

그 말을 마친 색욕은 자신의 소지품을 만졌습니다. 아무래도 그것이 포트키였던 건지, 당신들의 눈 앞에서 순식간에 두 사람이 사라졌습니다.


당신들에겐 적개감을 남김없이 드러내는 중인 아랑?이 남았습니다.

[>너도 마법사 사회로 돌아가자! 우리도 보고해야해!]
[>여기서 자도 돼?]

463 ◆ws8gZSkBlA (yRpIZLYw7k)

2023-09-19 (FIRE!) 00:32:03

아앗.. 설마...(토닥토닥)

464 여령주 (ylz/y3jgJ.)

2023-09-19 (FIRE!) 00:32:43

.dice 1 2. = 1
1. 여령이는 왕자님이야
2. 후드자아 강림

465 여령주 (ylz/y3jgJ.)

2023-09-19 (FIRE!) 00:32: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466 ◆ws8gZSkBlA (yRpIZLYw7k)

2023-09-19 (FIRE!) 00:37:35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두근두근)

467 온화주 (PS1.qaApTM)

2023-09-19 (FIRE!) 00:39:29

안대! 폭식이 다음으로 색욕이한테 핑 찍혓어! 으아아!

오오 여령이 먼가 먼가 보여주는거야~?

468 ◆ws8gZSkBlA (yRpIZLYw7k)

2023-09-19 (FIRE!) 00:41:39

색욕은 약간 모든 사람과 사랑하고 싶다😍😍😍😍😍는 욕망이 강해요 ㅋㅋㅋ큐ㅠㅠ

470 요여령 (ylz/y3jgJ.)

2023-09-19 (FIRE!) 00:51:28

탐욕이 찜을 했다는 건 또 무슨 소리야? 도통 영문을 알 수 없는 얘기만 가득하더니만 갑자기 슉 사라져버리니, 여령은 갑작스러운 상황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한참이고 두 사람이 사라진 자리만 쳐다보았다. 그러니까, 놀자고 했지? 그 범죄자들이… 아이들을 위협하더니 갑자기? 금지된 마법을 쓰고도? 여령은 상황을 깨닫기가 무섭게 음산하게 중얼거렸다.

"아이, 저 씨*거 진짜, 잡히면 베리타세룸으로 오러 사무국 물 좋다는 게 뭔지 보여주든지 해야지……."

그리고 눈을 크게 뜨더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세상에, 내가 무슨 말을 하는 거람! 여령은 고통에 굴렀던 몸을 벌떡 일으켰다.

"……라고 할 뻔했어요! 이 여령, 어떻게 그런 천박한 단어를 입에 담겠나요! 무슨 말인지 알죠? 요-여령의 이름 아래에서 천박함은 존재하지 않을지니! 호호홋!"

언제 욕이라도 했냐는 듯, 거기다 크루시오랑 스투페파이로 신명나게 두들겨 맞은 사람인 것 같냐는 듯 손등으로 입 주변을 가리며 오호호! 웃는 소리가 낭랑했다. 그리고 고개를 돌리니 야생의 아랑이 남아있었다. 여령은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지 않았다. 어차피 가자고 해도 지금같은 상황에선 별 소용이 없다는 걸 아니까.

"음- 혹시 소파 두 칸만 써도 돼요? 5시에는 일어나서 학생 보쌈하고 마법사 사회로 데려갈게요."

왕자는 길거리에서 자도 빛이 나……. 범죄 계획?을 세워도…….

[>여기서 자도 돼?]

471 ◆ws8gZSkBlA (yRpIZLYw7k)

2023-09-19 (FIRE!) 00:57:08

여령앜ㅋㅋㅋ큐ㅠㅠㅠㅠㅠ

472 여령주 (ylz/y3jgJ.)

2023-09-19 (FIRE!) 00:59:11

베리타세룸으로 "help가 아니라 water랍니다! 다시 배워보도록 할까요?!"를 시전하려고 했다나 뭐라나...👀

여령이는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요...🤦‍♀️ 아회야 얘 좀 말려줘...(아회: 왜 시생에게 떠맡기시오?)

473 ◆ws8gZSkBlA (yRpIZLYw7k)

2023-09-19 (FIRE!) 01:06:36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여령이의 비글미 너무 좋은걸요!

474 ◆ws8gZSkBlA (yRpIZLYw7k)

2023-09-19 (FIRE!) 01:07:07

이건 각자반응 가능하니까... 반응 가져올게요:)

475 ◆ws8gZSkBlA (yRpIZLYw7k)

2023-09-19 (FIRE!) 01:09:39

>>470 여령

' 흐음? '

아랑?은 여령의 행동에 눈을 가늘게 떴습니다. 그는 당신을 경계하는 중입니다. 그는 소파와 당신을 보더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그러던가. '

자기 또한 손님에 불과하면서 아랑?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 깨어나면, 어차피 만나는 사람이 내가 아닐테니. '

[>소파에 벌러덩 눕자!]
[>자유]

476 류 온화 (PS1.qaApTM)

2023-09-19 (FIRE!) 01:17:08

겨우 고통이 가셨을 쯤- 간신히 고개 들고 본 건 연두색 머리의 남자가 폭식의 머리를 때리고 타박하는 모습이었다. 역시 동료였어- 그대로 얼른 가버려- 아무 말도 행동도 없이 그들의 행동을 주시하던 온화의 시선이 순간 여령을 흘끔였다. 연두색 머리가 탐욕이 찜했느니 하는 말을 들었을 때 말이다.

음- 아무래도 여령도 엮인 모양이네. 자의는 아닌 것 같지만?

그 뒤 연두색 머리가 저를 보며 물었을 때는 일부러 무시했다. 타겟팅은 폭식 하나로 충분해!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데 인생이니. 어쩔까. 당분간은 사무 업무만 주구장창 보던가 장기 휴직을 하던가 해야겠는 걸.

"휴!"

두 사람의 모습이 사라지자 겨우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간단히 숨만 내쉰 저와 달리 여령은 기력이 남아도는지 이것저것 중얼대길래 보고 후후! 웃어버리긴 했다.

"자기- 그렇게 구르고 떠들 기운이 남았어? 부러워라- 난 얼른 돌아가서 침대로 다이빙 하고 싶은데-"

여령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명랑하게 떠든 온화도 몸을 추슬렀다. 이제 어떻게 할까. 앞서 말했듯 온화는 얼른 돌아가고 싶었다. 보고서고 나발이고 얼른 집에 가서 푹신한 침대와 따끈한 체온 사이에 파묻히고 싶은데- 요게 남았네? 시선 한 바퀴 빙 굴려 아직 적개심 가득한 아랑을 보고 물었다.

"불청객은 쫓아냈으니 내 일을 할 시간이네. 자. 이름 모를 꼬맹아. 난 너. 아니. 아랑이를 집으로 데려가는게 일인데 넌 어떡할래? 얌전히 집에 갈래- 아님 내 집에서 쉬고 내일 갈래?"

이름 모를 아랑의 인격에게 그렇게 말하고 소파에 누우려는 여령을 보고도 키득이며 말한다.

"여령 자기야- 아무리 피곤해도 잠은 집에 가서 자자- 여기서 뻗었다간 시말서 쓸 지도 모른다-?"

[>너도 마법사 사회로 돌아가자! 우리도 보고해야해!]

477 온화주 (PS1.qaApTM)

2023-09-19 (FIRE!) 01:19:17

아무리 피곤하고 힘들어도 잠은 집에서 자야한다는게 AU 온화라구~

온화 : 거 졸리면 아무데나 누우면 되지. 까탈스럽긴. 낄낄.

478 여령주 (ylz/y3jgJ.)

2023-09-19 (FIRE!) 01:21:19

>>따끈한 체온<<

여령: 아웅 진짜!! 솔로는 서러워서 살겠어?!
아회: (은은한 미소)
여령: 너는 못 만드는 거잖아!
아회: 자기는 만들 수 있는 줄 아나 보네 .oO(이 또한 신의 뜻 아니겠소?)
여령: 이..이이.. 말풍선이 바뀌었잖아!

479 온화주 (PS1.qaApTM)

2023-09-19 (FIRE!) 01:26: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령아회 캐미 넘 맛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 따끈한 체온이 연인이라곤 안 했다? (AU온화 오피셜 난봉꾼)

480 ◆ws8gZSkBlA (yRpIZLYw7k)

2023-09-19 (FIRE!) 01:32:06

>>476 온화

' .... '

아랑?은 무언가 생각하듯 혀를 찼습니다. 답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특히, 그에게는 더더욱 정해진 답이었습니다.

' 따라갈게. 아랑이 곤란해지는 건 싫거든. '

아랑?은 전화기 옆 메모패드에 무언갈 휘갈겨 쓰더니, 다시 돌아왔습니다.

' 랑아. 랑아라고. 내 이름. 이름 모를 꼬맹이가 아니라. '

오, 드디어 아랑?은 자신의 이름을 말했습니다. 랑아가 팔짱을 낀채 당신을 봅니다. 자신을 어떻게 데려갈 건지 보려는 듯 합니다.


[>자유]




//아랑의 또 다른 인격의 이름은 [랑아]였습니다...!!! 제가 왜 여령의 비설에 동공이 차차 춤춘다는 레스를 썼는지 아시겠지여...🥲

늑대 랑, 이빨 아. 이며, 제가 말한 아랑이 데리고 있는 [늑대]가 얘입니다:S

481 ◆ws8gZSkBlA (yRpIZLYw7k)

2023-09-19 (FIRE!) 01:33:30

>>4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궁기: 연인 만들 수 있지.. 근데, 누군지는 봐야겠어요^^

AU궁기:

AU궁기: (큰 충 격)

482 온화주 (PS1.qaApTM)

2023-09-19 (FIRE!) 01:36:05

궁기는 궁기하고~ AU궁기 충격먹는거 머야!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랑아구나! 캡틴 여령이 비설 보고 흠칫했겟네 ㅋㅋㅋㅋㅋ 음~ 랑아도 플루 가루 쓸 수는 있나? 그리고 간다는게 집에 간다는건지? 온화네 가겠다는 건지? 우후후후~

483 ◆ws8gZSkBlA (yRpIZLYw7k)

2023-09-19 (FIRE!) 01:40:50

AU궁기는 절대 생각하지 않을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본편 궁기... 이게 형제인지 미친인지😂😂😂

정맟로 놀랐어요:3 간다면, 갈 수 있을지도요?:3 랑아는 아랑의 집 가는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랑아: (설마, 엉뚱한 곳은 아니겠지)

484 여령주 (ylz/y3jgJ.)

2023-09-19 (FIRE!) 01:41:32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랑아랑 아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렇게 된 거 여령이쪽 설정을 수정해야겠네요...!!!! >:3 각설이와 설이...(미침)

아 ㅠ 에유형님 충격먹는 거 너무 귀여워요... 형님은... 아회가 이러다가 자기 결혼도 못하고 살면 어쩔거냐고 외치는데요~ 이녀석~ 인생사에서 결혼까지 생각하니...? 거사의 쫄이로구나~😏

485 여령주 (ylz/y3jgJ.)

2023-09-19 (FIRE!) 01:42:40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그런데 에유는 그... 어...

AU아회가 그 '궁기'를... 하잖아요? 이게 형제인지 미친인지

486 ◆ws8gZSkBlA (yRpIZLYw7k)

2023-09-19 (FIRE!) 01:45:30

여령이 쪽을 수정하지 않으셔도 되어요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여령의 가명을 듣고 당황하는 아랑아를 볼 수 있으실 것ㅋㅋㅋㅋㅋ

정말 여령주가 제 머릿속을 들어갔다 나온 줄 알았어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아랑아들도 아랑 이름 뒤집어서 랑아인데 한자만 다른 거라....ㅋㅋㅋ큐ㅠㅠㅠㅠ

487 ◆ws8gZSkBlA (yRpIZLYw7k)

2023-09-19 (FIRE!) 01:47:13

>>485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그렇지요ㅋㅋㅋ큐ㅠㅠ 이게 형제인지 미친인지
이게 우애인가...(먼산)

488 온화주 (PS1.qaApTM)

2023-09-19 (FIRE!) 01:52:12

무가네 형재애야말로 이 어장의 다이제스트다...! (기립박수)

489 ◆ws8gZSkBlA (yRpIZLYw7k)

2023-09-19 (FIRE!) 01:54:23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와.. 와아아....!!!!(기립박수에 90°인사해요!)

490 여령주 (ylz/y3jgJ.)

2023-09-19 (FIRE!) 01:58: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랑아들 너무 귀엽구... 나도 아랑이에요! 하면 눈 동그래질 것 같아서 와바박 쓰다듬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도망쳐보겠습니다... 무가는 뭐 평생 독신으로 살고 대가 끊겨도 사람들이 다 이해해줄거야 아마 아회가 결혼하겠다면 왜? 결혼으로 형님 속 긁고는 그쪽 집안 몰살해서 재산 뜯어내게? 부터 나오겠지 (기립박수에 제리인사)(아무말)

으으악 졸리니까 아무말이 나와요... 왜... 피곤하지...

491 ◆ws8gZSkBlA (yRpIZLYw7k)

2023-09-19 (FIRE!) 02:02:09

피곤하시면 무리하지 마시구 주무셔요...!! 최근에 새벽에도 일하시고 그래서 피로가 쌓인 모양이예요8888

492 여령주 (ylz/y3jgJ.)

2023-09-19 (FIRE!) 02:07:52

아무래도 요즘 일이 많긴 했지요...🥲 우웃 아직 화요일밖에 안 됐다는 사실이 저를 괴롭게 해요... 다음주는 아직 한참 멀었구...😂 캡틴도 온화주도 너무 무리하지 마시기...여요...!!

스ㅏ... 사라지면... 잠든 거랍니다... 조금 흐린 듯해서 타자가 잘 쳐지는지 모르겠지만 일단은요 응.......

493 여령주 (ylz/y3jgJ.)

2023-09-19 (FIRE!) 02:08:23

너무 늦지않게 주무시고요!! 다들 월요일 하루 정말 고생 많으셨ㅇ어요...!!🥹🥲🥹🥹

494 류 온화 (PS1.qaApTM)

2023-09-19 (FIRE!) 02:10:35

가지 않겠다고 고집 부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지만. 다행히 따라가겠다고 해주었다! 그러니까- 랑아?

"아랑- 랑아? 잘 어울리지만 너무 안일한 센스인 걸-"

뭔가 메모를 남기고 온 랑아를 보고 쿡쿡 웃었다. 아마도 늑대라는 의미가 들어갔겠지. 저 태도도 그렇고 사나운 것도 그래보인다. 건방지게도 팔짱 끼고 저를 보는 랑아에게 다가가 어깨에 손을 슥 올려 벽난로 쪽으로 향하게 하려 했다. 포트키는 안 가져왔고. 올 때도 플루 가루로 왔으니. 갈 때도 같은 방법으로 가야지-

"자. 그럼 가볼까? 플루 가루 쓸 줄은 알지? 저기에 가루 뿌리고 오러사무국 외치고 들어가면 돼- 아랑이 친구도 거기로 갔으니 너도 가서 얼굴 비춰야지."

그래야 제 휴가도 보장되고 말이다. 요건 비밀로 하고. 가려면 얼른 가자며 어깨를 토닥토닥 두드려 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여령에게도 한 마디 했겠지.

"자기야- 난 요 애기늑대 데리고 먼저 복귀할게- 미리 고생했어!"

상황 정리 마친 다음엔 랑아가 플루 가루를 제대로 쓰는지 지켜본다. 제대로 이동하거든 저도 그 뒤를 따랐겠지.

495 ◆ws8gZSkBlA (yRpIZLYw7k)

2023-09-19 (FIRE!) 02:10:46

잘자요 여령주!!

496 온화주 (PS1.qaApTM)

2023-09-19 (FIRE!) 02:11:31

얼른 자 여령주~ 여령주도 월요일 고생 많았구 조금만 더 힘내자! 이번주 추석! 롱 휴일!

497 ◆ws8gZSkBlA (yRpIZLYw7k)

2023-09-19 (FIRE!) 02:25:43

>>494 온화

' 사람 이름 가지고 센스라니. '

랑아가 입을 삐죽 내밀었습니다.

' 왜 내가...! '

왜 자신이 얼굴을 비춰야하냐며, 반박하려던 그가 입을 다물었습니다. 페이스에 말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랑아는 채가듯 플루가루를 한 움큼 집어들었고 벽난로에 던졌습니다.

' 오러사무국. '

팍, 하는 소리와 함께 벽난로 안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자, 당신도 복귀합니까?

[>여령과 함께 간다]
[>가서 쉴거임!!!!]

498 ◆ws8gZSkBlA (yRpIZLYw7k)

2023-09-19 (FIRE!) 02:26:13

후후후후후...!!! 이번주!!!! 추석!!!! 전시회 보러가요!!!XS

499 온화주 (PS1.qaApTM)

2023-09-19 (FIRE!) 02:35:35

여령과 함께 간다 하면 이번엔 온화가 여령이 뒷목 잡고 가는건가? ㅋㅋㅋㅋㅋ

전시회? 부럽다... 나도 요즘 전시회 박람회 고픈데... 시골이라 어딜가든 넘 멀어 ;ㅅ;

500 ◆ws8gZSkBlA (yRpIZLYw7k)

2023-09-19 (FIRE!) 02:38:30

과연 온화와 온화주의 선택은?!XD

솔직히 인간적으로 지방이나 시골에도 전시회 열어야한다 생각해요;ㅅ;

501 온화주 (PS1.qaApTM)

2023-09-19 (FIRE!) 02:42:49

음~ AU온화는 그렇게 친절한 애는 아니라서~ ㅋㅋ~

근데 지방이나 시골은 열 메리트가 없긴 해... 열어도 오기가 힘들면 본전도 안나올테니까... 흐아아 겁나 큰 박물관 가서 하루종일 씹뜯맛즐 하고싶어~~

502 ◆ws8gZSkBlA (yRpIZLYw7k)

2023-09-19 (FIRE!) 02:46:19

언제 날 잡고 국중박 오세요!!!
그리스로마전도 있고 근처 음식점들도 맛나요🥰 조금 걸어야하지만요....

503 ◆ws8gZSkBlA (yRpIZLYw7k)

2023-09-19 (FIRE!) 02:52:32

으으 너무 좇여뇨... 가볼게여!!!

504 류 온화 (PS1.qaApTM)

2023-09-19 (FIRE!) 02:54:22

온화는 상대가 직장 상사가 아닌 이상 무례해지려면 얼마든지 무례해질 수 있는 사람이다. 연상이든 남자든 가리지 않는데. 하물며 연하에 몸은 여자애인 남자애? 완전 낙승이지. 그런 애 정도는 세치 혓바닥으로 얼마든지 굴릴 수 있어♥

"후후-"

그러니 랑아가 한숨을 쉬든 혀를 차든 투덜대든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이런 애는 굽혀주면 되려 기고만장해지니까. 플루 가루 사용법을 알려주고 그대로 하는 것까지 당당히 서서 쭉- 지켜보았다. 이내 팍 소리와 함께 랑아의 모습이 사라지자 저도 벽난로에 가까이 갔다.

"먼저 갈게. 여령 자기야-"

한시라도 빨리 돌아가고 싶었으니 여령은 두고 먼저 가기로 했다. 아쉬우면 따라오겠지. 플루 가루 한 줌 던지고.

"오러사무국으로!"

그리고 뛰어들었다가 나오면 짜잔- 복귀 완료-?

[>가서 쉴거임!!!!]

505 온화주 (PS1.qaApTM)

2023-09-19 (FIRE!) 02:54:50

어우 졸린 건 알겠는데 오타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자 캡틴~!

506 ◆ws8gZSkBlA (yRpIZLYw7k)

2023-09-19 (FIRE!) 10:06:58

갱신 먼저 해둘게요!!!

507 온화주 (PS1.qaApTM)

2023-09-19 (FIRE!) 11:55:42

갱신이야~

508 ◆ws8gZSkBlA (yRpIZLYw7k)

2023-09-19 (FIRE!) 12:29:27

온화주 어서오세요!! 맛점하세요!XS

509 ◆ws8gZSkBlA (yRpIZLYw7k)

2023-09-19 (FIRE!) 13:18:40

세상에 내 오타 무슨 일이예여...!!!(어제 오타 지금 본 사람)

510 ◆ws8gZSkBlA (yRpIZLYw7k)

2023-09-19 (FIRE!) 13:51:13

>>504 온화

당신은 오러사무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랑아를 발견한 마일로가 흠칫 놀래더니 다른 오러들의 뒤로 숨었습니다. 당신과 랑아를 번갈아보더니, 안심한 듯 슬그머니 당신의 근처로 다가왔습니다.

' 고생많았다. '

옆에서 서류를 훑어보던 사무국장이 말했습니다. 랑아는 멀리서 다가오는 마법부 장관을 발견한 듯 그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보고합니까?

[>보고한다]
[>그냥 집에서 쉰다]

511 류 온화 (PS1.qaApTM)

2023-09-19 (FIRE!) 15:23:26

무사히-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복귀했다! 익숙한 오러사무국의 내부 전경에 그만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을 뻔- 했지만 꿋꿋하게 버텼다. 잘 했다 나 자신! 이 정도 임무는 별 것 아니었다는 듯 또각또각 도도하게 들어가며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어머. 여기 잘 있었구나? 너도 참 고생했어- 집이 좀 어수선할텐데 청소 잘 하구-"

오러들 사이에 숨어 있던 마일로가 근처로 오자 가까이 가서 머리를 쓰다듬어주려 하며 말한다. 사실 얘가 제일 큰 일이었지 않나 싶다. 느닷없는 불청객들 때문에 위험해졌었으니. 혼자 가버리는 랑아를 향해서도 다 들릴 목소리로 떠들었다.

"거기 가는 꼬맹이- 너도 고생했어! 집에 가면 따끈한 코코아 한 잔 마시고 푹 자렴-"

아랑으로 돌아왔는지 어떤지 모르지만. 만약 랑아라면 단 건 싫어한댔으니 분명 듣고 싫은 표정을 지을 것이다. 그게 참 귀엽지. 두 아이를 모두 본 후에야 사무국장을 향하며 허리에 한 손을 짚었다.

"이 정도 쯤이야 식은 죽 마시는 것보다 쉽죠- 아무튼 잘 데려왔으니까 일주일 휴가 주는 거죠? 이제와서 말 바꾸면 나 정말 사표 써요?"

약속한 휴가는 지켜달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물건을 챙긴다. 먹다 남긴 과자들. 파우치. 그리고 집으로 가는 포트키. 섬세하게 세공된 연꽃 은 브로치를 손바닥에서 한 번 퉁 튕기며 빠르게 오러사무국을 나간다. 밖으로 나가자마자 브로치를 슥 만져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개인 저택으로 가는 포트키였으니.

[>그냥 집에서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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