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47082> [도술학당 도화 해리포터AU/1:1:1:1] 오러사무국 페어리테일 01. :: 847

도술학당 도화의 AU!◆ws8gZSkBlA

2023-09-10 15:24:23 - 2023-09-24 23:47:27

0 도술학당 도화의 AU!◆ws8gZSkBlA (GTzRn3Vbzw)

2023-09-10 (내일 월요일) 15:24:23

1. 본 스레는 [도술학당 도화]의 오러사무국AU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24시간 full 개인진행이 이뤄집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도술학당 도화에서 현재 진행 중인 시트캐들을 제외하곤, 시트를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32 온화주 (qsw6zM5QL6)

2023-09-14 (거의 끝나감) 01:45:21

캡틴 잘 자~ 굿나잇이야~!

33 요여령 (qEEankkS8w)

2023-09-14 (거의 끝나감) 01:58:41

머글 출신 마법사가 사라졌단다. 세상에! 이번에도 순혈주의자 짓인가? 아니면 다들 어디 모여서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힐링이라도 하고자 연락을 잠시 꺼둔 건 아닐까? 그야 사람들은 모두 쉬고 싶어 하는 것이 보통이거니와, 머글들은 마법사 사회에서 적응하기 어렵다고 들었으니.

애초에 나였어도 적응 못했어- 여령은 생각했다. 머글들은 그렇게 재밌는 문명의 발전을 누리고 사는데 마법사 사회는 그런 것이 없지 않은가? 스마트폰이 있길 해, 쇼츠가 있길 해? 세상에. 그렇지만 조사를 맡게 됐으니 뭔가 석연찮은 일 있단 뜻이겠지.

"빨리 끝내고 돌아가서 소금빵 먹고 싶다……."

아직 입도 못 댔는데 누가 먹어버리는 거 아냐? 투덜거리던 여령은 깜깜한 흙길을 걷는다. 습기 하나 없는 메마른 흙먼지, 나무 판자로 된 표지판과 흰색 글씨, 그리고 밀밭……. 아, 미국이구나. 한국의 정취와는 다른 느낌에 바로 알아챌 수 있었다.

그렇다면! 빛 보이는 방향으로 호도도 달리니 힐 또각거리는 소리 커져간다.

"혹시 모르니 소문이라도 들어 봐야지!"

거기다 소문은 고사하고 소금빵보다 더 좋은 걸 먹을 수도 있을지 모르는 걸! 머글의 음식, 그리고 머글들의 삶이 묻어나는 하루! 이건 오러 일 때문이지 절대 이 여령의 사심이 아니란 말씀. 문 두드리는 소리 조심스럽고 연기톤은 자연스럽다.

"저어기…… 히치하이킹으로만 여행을 하다가 라이더 분이 목적지를 잘못 내려주셨는데요……. 실례가 안 된다면 하루만 묵을 곳이 있을까요?"

히잉 하루만 재워줘!

[>냅다 사람 사는 집으로 달려가서 히잉 하루만 재워줘요!(?)]

34 요여령 (qEEankkS8w)

2023-09-14 (거의 끝나감) 02:03:20

캡틴 푹 주무세요!
저도... 곧 자러갈지도 모르니 tmi 두 개만...

1. 여령이가 뒷골목 생활을 할 때 받았으며, 동화학원을 재학할 당시(요 씨 가문에서 우리 아들 찾았다 하기 전) 쓰던 이름은 '랑아' 였고, 시트에 나온 마법의 약(...)을 판매할 때 쓰는 가명은 그럴 뒤집은 '아랑'이랍니다. 랑아는 사실 주워준 마법사가 부랑아에서 따왔대요...🤦‍♀️
2. 사실 여령이의 지팡이는 한 번 부러진 경험이 있답니다~ 학당 재학 당시에는 산사나무였는데, 부서지고 나서 지금의 개암나무가 되었고... 심은 그대로 옮겼대요. 마법사가 준 마지막 선물이라 소중했다나 봐요...

어으
어으으...조...졸려요... 다들 좋은 새벽 되시구 너무 늦게까지 깨어있지 마시구...🛌😴

35 여령주 (qEEankkS8w)

2023-09-14 (거의 끝나감) 02:03:57

꺅 나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6 온화주 (qsw6zM5QL6)

2023-09-14 (거의 끝나감) 02:05:16

여령이 TMI! (와구!) AU에도 먹을 썰이 넘쳐 완전 행복해~ (´▽`ʃ♡ƪ)

아회주도 잘 자~ 굿굿밤이야~!

37 ◆ws8gZSkBlA (/npG9KsGZk)

2023-09-14 (거의 끝나감) 09:15:15

((((여령의 티엠아 중 하나에 동공이 차차 춤춰요))))

흑흑 여령이 티엠아 소중해오....

38 ◆ws8gZSkBlA (1.vKt./lxw)

2023-09-14 (거의 끝나감) 11:52:52

>>29 온화

' 2주? 쉬고 싶으면 그렇게 해. '

사무국장이 웃었습니다.

' 2주간 쉬면서 일할 수 있도록 일을 엮어다 주마. 괜히 2주를 내 건 게 아니겠지 '

오, 당신이 기간을 늘려달라 하면 그만큼 일을 더 줄 생각인가봅니다.

' 머글 사회로 출장가는 거니, 좋게 생각해 봐. '

[>자유]





>>33

당신이 문을 두드리자, 안에서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아주 희미한 소리로 ' *루모스! ' 라는 외침도 들린 것 같습니다.

*지팡이 끝에 불빛을 만드는 주문. 손전등 정도의 밝기로 빛난다

그 소리가 진짜 주문이라면, 머글 마법사가 사는 집이 분명합니다. 머글 사회에선 함부로 마법을 써서는 안 되는데 말이죠.


우당탕 소리와 함께 현관의 등이 켜졌고 안에서 1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녀가 불쑥 튀어나왔습니다. 한 명은 팝콘이 담긴 보울을 든 밤갈색 단발머리 여자였고 다른 한 명은 늘어뜨린 드래드펌을 한 흑인 남자입니다. 남자의 한 쪽 옷 소매가 뭐가 든 것처럼 살짝 볼록 튀어나왔습니다.

남녀는 어색하게 시선을 교환합니다. 이 둘이 진짜 마법사라면, 성년이 되기 전에 함부로 마법을 쓴 게 됩니다. 법에 걸립니다.


거실 쪽에서 불빛이 번쩍번쩍하고 비명이 들리는 걸 보면, 아마 티비로 공포 영화라도 보고 있던 것 같습니다.

고소한 팝콘 냄새와 피자 냄새도 납니다.

' 어...? '

팝콘 통을 들고 있던 밤갈색 단발머리, 머리에 금으로 된 꽃 실핀을 단 여학생이 두 눈을 깜빡였습니다.

' 마일로, 들어오라 하자. '
' ... 알았어. '

마일로라 불린 드래드펌 남학생이 슬그머니 문을 열어젖혔습니다.

들어갑니까?

[>들어간다]
[>들어가지 않는다]
[>자유!]

39 ◆ws8gZSkBlA (1.vKt./lxw)

2023-09-14 (거의 끝나감) 11:53:25

아니 왜 여령이 이름 빠뜨렸죠?!

40 여령주 (zC.Hryculk)

2023-09-14 (거의 끝나감) 12:55:24

즐거운 점심 시간이랍니ㄷ...

어머, 두 학생은 영화 감상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걸까요~ 마법사에게 딱 걸렸구나~ >:3

41 ◆ws8gZSkBlA (1.vKt./lxw)

2023-09-14 (거의 끝나감) 14:33:43

딱 걸려부렀러요:3!

42 류 온화 (qsw6zM5QL6)

2023-09-14 (거의 끝나감) 15:05:59

2주 쉬고 싶으면 쉬어라. 그만큼 일을 줄 테니. 당연한 소리에 온화의 표정은 금새 뚱해졌다. 누가 사무국장 아니랄까 봐 어떻게든 일 못 시켜서 안달일까! 사실 일 하는게 제 의무긴 하지만. 다람쥐마냥 양 볼 빵빵히 부풀리고 입도 비죽 내밀고 사무국장 흘겨보다가. 팥차 냉큼 가져와 천천히 그러나 멈추지 않고 쭉 들이켰다. 말끔히 비운 찻잔 탁- 하니 내려놓고서 불퉁하게 투덜댔다.

"마법도 제대로 못 쓰는 머글 사회로 가는게 뭐가 좋은데요- 흥! 다녀와서 일주일 휴가 안 주면 사표 쓸 거에요."

휴가를 더 늘리진 않을테니 직접 말한 건 지키라며. 뚱하게 말하고 출장 내용을 물었다.

"그래서어 굳-이 출장까지 가야 하는 일이 뭔가요-? 사무국장님?"

피하지 못 한다면 즐기랬던가. 최소한 재밌는 일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파운드 케이크를 마저 야금야금 먹는다.

43 온화주 (qsw6zM5QL6)

2023-09-14 (거의 끝나감) 15:08:56

AU온화가 사표를 인질삼는 다메닝겐이 되브럿어! (더불어 인성도 빻았음)

진행 이어두고 이따올게~ 우웃 현생 넘 빡세~~

44 ◆ws8gZSkBlA (1.vKt./lxw)

2023-09-14 (거의 끝나감) 16:13:47

온화주 어서오시구 다녀오세요!!

45 ◆ws8gZSkBlA (1.vKt./lxw)

2023-09-14 (거의 끝나감) 16:19:11

>>42 온화

당신의 말에 사무국장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 미국으로 가서 조사하는 게 자네 일인데, 최근 작은 주에서 머글 출신 마법사들이 실종되기 시작했다. 그들의 실종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 된 오러들도 연락이 끊겼어. '

무시무시한 사건인 듯 합니다. 그리고 사무국장의 목소리가 한 순간, 확 낮아졌습니다.

' 그리고 이건 기밀이다만.... 마법부 장관의 자녀가 실종 사건이 벌어지는 그 주로 놀러갔다. '
' 자녀를 찾으면 보호해서 마법사 사회로 함께 복귀하는 게 업무일세. 데리고만 와준다면, 두둑하게 사례금을 챙겨준다 하시더군. '

간단한 자료라며, 그는 서류철을 하나 내밀었습니다.

열어봅니까?

[>열어본다(임무에 응한다)]
[>열지 않는다(임무에 응하지않는다)]

46 ◆ws8gZSkBlA (8byOUMJZaM)

2023-09-14 (거의 끝나감) 18:43:22

갱신해둘게여!!

47 류 온화 (qsw6zM5QL6)

2023-09-14 (거의 끝나감) 19:18:45

정말 정말 정-말 가기 싫지만! 결국 제게 선택권은 없었다. 일주일 휴가를 보장 받는 대신 임무를 받아들었다. 먼저 사무국장의 말로 들은 내용부터 무시무시하긴 했다. 연달은 마법사의 실종? 그것도 머글 사회에서?

"흐음-"

다수의 마법사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일이라면- 어쩐지 짚이는 곳이 하나 있는 듯 하지만 내색 하지 않고 고개만 끄덕끄덕 했다. 아닐 수도 있겠지만 이럴 땐 설마가 사람 잡더라. 그런데 뭐. 잡히는게 저만 아니면 되긴 해-

목소리를 낮춘 사무국장이 마법부 장관의 자녀를 언급했을 때는 흥미로 반짝이는 눈을 감출 수 없었지만!

"아항. 그런 거라면 환영이죠- 귀여운 애면 좋겠는데-"

돈보다는 찾아야 하는 그 자녀가 귀여우면 좋겠다고 재잘대며 사무국장이 내민 서류철을 열었다.

[>열어본다(임무에 응한다)]

48 온화주 (qsw6zM5QL6)

2023-09-14 (거의 끝나감) 19:19:03

갱신이양~ 우우 배고픈 저녁!

49 ◆ws8gZSkBlA (Q7XBYqJVGg)

2023-09-14 (거의 끝나감) 19:37:12

온화주 어서오세요! 어서, 어서 밥을 드셔요!!!! 8ㅁ8

50 온화주 (qsw6zM5QL6)

2023-09-14 (거의 끝나감) 19:48:36

https://www.neka.cc/composer/13216

이 네카만 올려놓고 밥을...! (털석)(배고파서 사망)

신작이라 그런지 머리색에 빨간색이 없어서 탈색시켜보았읍니다~ 명랑한 AU온화~

51 ◆ws8gZSkBlA (Q7XBYqJVGg)

2023-09-14 (거의 끝나감) 20:06:51

>>47 온화

당신은 서류를 열었습니다. 미소를 띈 여학생의 모습과 함께 간단한 프로필이 적혀있습니다.)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c930c68b-7d01-1d07-e194-c6e75261cb5d/IS2Sl34wFHRbE7igfOIpc2xAsUGmcPQ_xnflreQTQf1TclZVpmUX6S8N7A)

' 만나게 되면, 좀 과할 정도로 보호해라. 장관이 최우선으로 부탁한 것이 그것이다. '

사무국장이 당신에게 조언하듯 말했습니다. 그도 마법부 장관이 왜 부탁을 그렇게 했는지 이해하지 못한 듯 합니다.

' 플루가루 네트워크가 준비되어 있으니까 준비하고 가도록. '

[>간다]

//도캡이 여령의 tmi에 놀란 이유... 동명이인이 존재하기 때문!!!>:ㅁ

52 ◆ws8gZSkBlA (Q7XBYqJVGg)

2023-09-14 (거의 끝나감) 20:08:16

우와아아!!! 네카다!!!!!(야광봉)

다녀오세요 온화주!!!

53 온화주 (qsw6zM5QL6)

2023-09-14 (거의 끝나감) 20:14:49

(밥 뇸뇸 중)

노트가 안 보여 캡틴~~!

54 여령주 (qEEankkS8w)

2023-09-14 (거의 끝나감) 20:19:18

집에서 갱신해ㅇ... 어어어? :ㅁ

55 ◆ws8gZSkBlA (Q7XBYqJVGg)

2023-09-14 (거의 끝나감) 20:31:44

악! 다시 링크 올려줄게요!!

56 ◆ws8gZSkBlA (Q7XBYqJVGg)

2023-09-14 (거의 끝나감) 20:32:03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c930c68b-7d01-1d07-e194-c6e75261cb5d/IS2Sl34wFHRbE7igfOIpc2xAsUGmcPQ_xnflreQTQf1TclZVpmUX6S8N7A

여령주 어서오세요!

57 ◆ws8gZSkBlA (Q7XBYqJVGg)

2023-09-14 (거의 끝나감) 20:32:28

Picrewの「つつじメーカーβ」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dRmX2aVc12 #Picrew #つつじメーカーβ

안 올라가는 걸 대비해서....

58 류 온화 (qsw6zM5QL6)

2023-09-14 (거의 끝나감) 21:12:52

서류철에는 마법부 장관의 자녀 프로필이 있었다. 열여덟에 이쁘장한 여자아이였다. 음- 남자아이였으면 좀 더 의욕이 생겼을 텐데- 그래도 귀여우니 이대로 만족할까? 프로필의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다시 한 번 읽은 다음. 서류철을 닫았다.

"음. 과할 정도로 보호라. 알았어요- 부모가 어지간히도 애지중지 하나 보네-"

그럴 거면 놀러보내질 말았어야지- 그 부모가 누군지 알면서도 신랄하게 키득거린 온화는 곧장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그새 파운드 케이크를 다 먹고. 입가심인 듯 초콜릿 바 하나 챙겨들곤 플루가루가 준비된 벽난로로 향한다. 때마침 사람이 없는 벽난로에 냉큼 들어가 가루를 뿌리며 프로필에서 봤던 주소지를 읊었다.

"미국의 xx주 S카운티로!"

곧이어 화르륵 타오른 초록색 불길과 함께 사라졌겠지.

[>간다]

59 온화주 (qsw6zM5QL6)

2023-09-14 (거의 끝나감) 21:13:36

김치우동 맛있었당~ (배불러서 둥굴해짐)

60 ◆ws8gZSkBlA (Q7XBYqJVGg)

2023-09-14 (거의 끝나감) 21:22:54

어서오세요 온화주! 맛있는 저녁 드셨네요!!XD

61 온화주 (qsw6zM5QL6)

2023-09-14 (거의 끝나감) 21:29:07

빠르고 간단하게 할수있는게 우동 뿐이었지만... ㅋㅋㅋㅋ 안녕 캡틴~ 앗 맞아! 오늘까지 직장 다니느라 고생했어~~ 당분간 푹 쉬자구~~

62 ◆ws8gZSkBlA (Q7XBYqJVGg)

2023-09-14 (거의 끝나감) 21:35:35

>>58 온화

당신은 XX주 S카운티로 왔습니다. 어두운 밤입니다. 그리고 매우 조용합니다.
풀벌레 우는 소리, 밤 특유의 시원한 공기, 시골 특유의 공기가 당신의 코 끝을 간질입니다.

군데 군데 불이 켜진 집들이 보입니다. 시골이라 그런지, 몇 블록 마다 한 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합니까?

[>주변을 둘러본다]
[>일단 걷는다]

63 ◆ws8gZSkBlA (Q7XBYqJVGg)

2023-09-14 (거의 끝나감) 21:35:48

고마워요 온화주!!XD

64 류 온화 (qsw6zM5QL6)

2023-09-14 (거의 끝나감) 21:55:48

무사히 이동하고 도착해보니 현지는 이미 밤이었다. 어둑한 덕분에 사람 눈에 안 띈 듯 하지만. 주변 분위기를 보니 대낮에 뿅! 하고 나타나도 볼 사람 없을 것 같았다. 그만큼 시골이란 말이지-

"흐음! 걔는 이런 곳에 뭐하러 놀러왔대- 재미없게?"

맑은 공기가 좋긴 하지만 온화 취향은 사람 북적이는 번화가라 시골은 그닥이었다. 얼른 그 자녀인지 아랑인지 찾아서 돌아가야겠다. 그럴려면 일단 그 애가 있는 집을 찾아야 하는데.

"뭐. 좀 걸어볼까?"

잘 모르는 곳이란 건 확실하니. 걸어가며 상황을 살펴보도록 하자.

[>일단 걷는다]

65 ◆ws8gZSkBlA (Q7XBYqJVGg)

2023-09-14 (거의 끝나감) 21:57:49

>>64 온화

집들이 몇 채 보입니다. 한 집은 녹색 지붕, 한 집은 빨간 지붕, 한 지붕은 갈색 지붕, 한 집은 파란 지붕입니다.
어느 집으로 들어가겠습니까?

[>녹색 지붕 집]
[>파란 지붕 집]
[>빨간 지붕 집]
[>갈색 지붕 집]

66 ◆ws8gZSkBlA (Q7XBYqJVGg)

2023-09-14 (거의 끝나감) 22:53:34

끌올해둬요:3!

67 류 온화 (qsw6zM5QL6)

2023-09-14 (거의 끝나감) 22:54:32

가도 가도 조용하고 사람은 안 보이고- 이런 곳은 역시 재미가 없다! 아버지는 은퇴하면 이런 곳에서 조용히 사실 거라지만. 글쎄. 제 아버지라는 걸 생각하면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싶다. 그 아버지에 그 자식들 아닐까.

그나저나 걔는 요즘 안 찾아오네. 달달하고 맛있는 거 슬슬 먹고 싶은데. 직접 찾아가야 하나? 아냐. 그럼 매력 없어. 먹고 싶다면 직접 찾아와야지. 안 그래?

조용한 만큼 별별 생각 다 하며 걷다가 가장 먼저 보인 녹색 지붕 집으로 향했다. 문에 다가가서 똑똑. 노크부터 해본다.

[>녹색 지붕 집]

68 ◆ws8gZSkBlA (Q7XBYqJVGg)

2023-09-14 (거의 끝나감) 22:56:44

온화주 어서오세요:3!!

69 ◆ws8gZSkBlA (Q7XBYqJVGg)

2023-09-14 (거의 끝나감) 22:56:54

.dice 1 100. = 94-80이상

70 ◆ws8gZSkBlA (Q7XBYqJVGg)

2023-09-14 (거의 끝나감) 22:57:07

와우;3

71 요여령 (qEEankkS8w)

2023-09-14 (거의 끝나감) 23:00:45

인기척이 느껴진다! 다행스럽게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 방금 잘못 들은 건가? 여령은 문가에 귀를 기울이려다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음- 잘 모르겠다. 뭐, 머글 마법사들이 실종 됐다는데 여기에서 숨어있을 수도 있지. 인간들은 원래 다 그런 법이지 않나? 문이 열리니 10대 중반 정도로 되어 보이는 남녀가 보였다. 그리고 여령은 방금 했던 생각의 3분의 1 정도를 철회하기로 했다. 어린 아이들이 함부로 마법을 쓰면 법에 걸리는데! 요 말썽쟁이들 같으니라고…….

"응-?"

여령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뭐! 일탈을 해보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비명소리와 번쩍번쩍한 불빛, 그리고 고소한 팝콘과 피자……. 음. 완벽하지 않은가?

"고-마워요-! 요즘 미국은 흉흉하잖아요, 깜깜한 곳에서 너무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와주시니까 차암 기뻐요- 꼭 사례할게요-!"

그러니 봐주자. 여령은 손을 모으고 뺨에 붙이며 활짝 웃었다. 이것도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머글과 그 피를 이은 위대한 마법사들의 삶! 여유롭고 오싹한 휴식을 체험하며 사랑에 빠지는 마법사…… 벌써부터 연극 하나를 만들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 들었다. 여령은 모르겠지만 오러 일과 바삭한 소금빵은 뒷전이고 예술의 광기가 몸을 지배하고 있었다…….

[>들어간다]

72 여령주 (qEEankkS8w)

2023-09-14 (거의 끝나감) 23:00:57

갱신해요.... ㅇ<-<

73 ◆ws8gZSkBlA (Q7XBYqJVGg)

2023-09-14 (거의 끝나감) 23:02:00

여령주 어서와요:)!

74 여령주 (qEEankkS8w)

2023-09-14 (거의 끝나감) 23:03:22

안녕하세요~ :D 여령주라고 하니 조금 어색하지만 익숙해지겠죠...?! >:3 캡틴도 좋은 밤 보내고 계셨을까요?

75 ◆ws8gZSkBlA (Q7XBYqJVGg)

2023-09-14 (거의 끝나감) 23:18:43

>>67 온화

당신은 녹색 지붕 집으로 갔습니다. 노크하려던 순간, 열려있는 문이 보입니다. 안에서 익숙하다면 익숙하고 낯설다면 낯선 인물이 보입니다. 당신처럼 오러사무국에서 일하는 여령입니다.

' !? 아, 안녕하세요...? '

팝콘을 든 여학생 그러니까ㅡ 당신이 받았던 프로필 속 여학생이 깜짝 놀라, 팝콘을 떨어뜨리곤 당신에게 인사를 꾸벅 했습니다. 드레드펌을 늘어뜨린 흑인 남학생 역시 흠칫 놀라더니만은 당신에게 인사를 합니다.

' 호, 혹시 그 쪽도 하이커가 그냥 두고 갔어요..? '

아랑이 두 눈을 깜빡이며 물었습니다. 하이커도 없고 아무것도 아닙니다만은.


>>71 여령

미국이 참 흉흉하다는 말에 마일로ㅡ드래드펌 남학생입니다ㅡ가 고개를 격하게 끄덕였습니다. 그는 당당하고 용감하게! 앞서서 거실로 걸어갔습니다.

' 저, 저만 믿어요! 누나! '

아하? 마일로 눈에 당신은 여성으로 비춰진 것 같습니다. 들어가려던 그 순간에 익숙하다면 익숙하고 낯설다면 낯선 인물이 보입니다. 당신처럼 오러사무국에서 일하는 온화입니다.

아하?


>>67 >>71 공통

당신들은 이 집에 초대받았습니다. 공포 영화가 재생되는 건지, [God!!! please! NO!!!] 라 외치는 여성의 비명이 들립니다.

' 그, 그... 우리 공포 영화 보고 있었거든요... '

남학생이 부끄러운 듯 두 손가락을 맞대며 말했습니다.

[>자유]


초대 받지 않은 손님이 도착하기 까지 2턴

76 여령주 (qEEankkS8w)

2023-09-14 (거의 끝나감) 23:19:57

혹시 팝콘 떨어지는 거 제가 받아도 돼요?!

여령: ㅡㅏ악 카펫에 옥수수 껍질 부스러기 떨어지는 거 못참아 < 네이티브 한국인

77 ◆ws8gZSkBlA (Q7XBYqJVGg)

2023-09-14 (거의 끝나감) 23:23:16

네! 그러셔도 됩니다!XD 두 분이 합의하셔서 다음 턴 행동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78 ◆ws8gZSkBlA (Q7XBYqJVGg)

2023-09-14 (거의 끝나감) 23:28:09

저는 잘 보내고 있었땁니다:3!

79 온화주 (qsw6zM5QL6)

2023-09-14 (거의 끝나감) 23:33:49

크아악 머리아펏 죽다살았네...

진행 이렇게 겹쳐버리고? 여령주 어떡할까?

80 ◆ws8gZSkBlA (Q7XBYqJVGg)

2023-09-14 (거의 끝나감) 23:34:43

엑!? 괜찮아요 온화주!?

81 여령주 (qEEankkS8w)

2023-09-14 (거의 끝나감) 23:35:51

일단 여령이는 마법을 썼구나~ 마법사네~ 하고 짐작하고 있는지라 공포영화를 다 보면 잘 타이르거나 이러이러한 일이 있으니 돌아갈까? 하고 얘기해줄 것 같은데, 온화는 바로 데려가길 바라나요? 아니면 같이 농땡이(...)를 치길 바라나요?! >:3

저는 온화주가 바라는 대로 갈게요! 0.<

82 여령주 (qEEankkS8w)

2023-09-14 (거의 끝나감) 23:36:09

그것보다 온화주 괜찮으신가요...? 머리라니...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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