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37091>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20. Syren :: 1001

이름 없음

2023-08-29 00:28:42 - 2023-09-05 00:54:16

0 이름 없음 (oFCrdoeh3Y)

2023-08-29 (FIRE!) 00:28:42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요괴들이 뒷산 어딘가에 모이고 있다는 걸 눈치챈 사람이 누구일까:)

900 온화주 (BoRaqTxn6M)

2023-09-04 (모두 수고..) 01:04:55

>>895 어멋 아회주 골든★정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아회한테 화냈던 것도 비슷한 맥락이긴 했어~

>>8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업보는~ 돌아오는거야~ (부메랑)(돌아와서 맞음)(?)

캡틴. 화이팅! ( •̀ ω •́ )✧

901 ◆ws8gZSkBlA (x8YqgzmLuQ)

2023-09-04 (모두 수고..) 01:05:05

아 맞다.

.dice 1 10000. = 8095이건 온화 거구요.
.dice 1 10000. = 7171이건 아회 거예요.

902 ◆ws8gZSkBlA (x8YqgzmLuQ)

2023-09-04 (모두 수고..) 01:05:35

........... (:

개인진행_시작과 동시에_탈탈 털리는_그 이름_도캡.txt

903 ◆ws8gZSkBlA (x8YqgzmLuQ)

2023-09-04 (모두 수고..) 01:09:36

온화주 하 사감이 피토할 수 있는데 괜찮으신지여.... ㅇ<-<

904 온화주 (BoRaqTxn6M)

2023-09-04 (모두 수고..) 01:12:13

>>903 :ㅁ 오 마이 갓 세상에 온화야 그러길래 살살 털어야지! (온화 : 아니 (이마팍팍)) 후... 이것 또한 내 업보다... 괜찮습니다 캡틴...! (비-장)

905 ◆ws8gZSkBlA (x8YqgzmLuQ)

2023-09-04 (모두 수고..) 01:12:18

아회주 궁기가 조금 많이 적대적으로 나와요... :3 괜찮으실까요....

906 아회주 (w9nT0w5kdk)

2023-09-04 (모두 수고..) 01:12:47

캡틴 푹 주무셔요...! ㅋㅋ...ㅋㅋㅋㅋ 털리는 건... 어쩔 수 없어요 이젠 숙명이야!!!(뭔)

>>900 끼아악 그게 맞았냐구요 꺄아아악(비명) 온화야 자자자자잘못했어(1차 피말림 무말린오징어의 그랜절!)

으윽... 월요일 싫어... 하지만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이니 의미가 깊네요! 다들 오늘 하루도 힘내보자구요! 0.< 저도 곧... 잠들 것 같구... 너무 늦지 않게 주무시구... 코오오...🛏

907 ◆ws8gZSkBlA (x8YqgzmLuQ)

2023-09-04 (모두 수고..) 01:12:57

알겠습니다 온화주 일단 잇는 건 오전 중에..!!!!!!

우우우우 내일 출근이라니 슬퍼욧

908 아회주 (w9nT0w5kdk)

2023-09-04 (모두 수고..) 01:13:10

>>905 물론이죠~!!!!! >:D

909 ◆ws8gZSkBlA (x8YqgzmLuQ)

2023-09-04 (모두 수고..) 01:13:59

아회주 답변도 오케이.... 그럼 진짜 잘자요오!!!!

910 온화주 (BoRaqTxn6M)

2023-09-04 (모두 수고..) 01:18:29

>>9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래서 뭐 잘못했는지는 알아? 뭔데? 또 말 못해? 못하지? 어? 거봐 말도 못하면서 미안하다 하면 다인줄 알지 또 또 무릎 꿇으면 다냐고 어? 어???? (이상 숙련된 조교의 시범이었읍니다)(찡긋)

아회주도 잘 자~ 모두 모두 굿나잇~★

911 This is 개인진행◆ws8gZSkBlA (JOIxU.3yyE)

2023-09-04 (모두 수고..) 09:17:59

모닝이예요!!

912 This is 개인진행◆ws8gZSkBlA (JOIxU.3yyE)

2023-09-04 (모두 수고..) 09:18:20

>>910 꺄아ㅏㅏㅏㅏㅏㅏ

913 This is 개인진행◆ws8gZSkBlA (JOIxU.3yyE)

2023-09-04 (모두 수고..) 11:27:18

>>893 온화

' .... 그래, 이야기하는 게 좋겠지. 근데, 내게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놀라지 마라. 금기를 어기는 대가가 적은 건 아닌데 죽지는 않는다. '

하 사감이 한참 말이 없다가 자신의 흰 두루마기를 벗으며 말했습니다. 붉은 철릭이 펄럭입니다.

' 우린 사감으로 있는 동안엔, 인간을 죽일 수 없다. 그것이 약조이니. '

왈칵, 그의 입에서 붉은 피가 쏟아졌습니다. 하 사감은 고통에 얼굴을 찌푸렸습니다.

' 죽기 직전까지 몰아가는 것 역시 불허된다. '

하 사감이 말할 때마다 그에게서 흐르는 피가 울컥울컥 쏟아집니다. 붉은 철릭의 상체 부분이 젖어갑니다. 하 사감은 휘청였습니다.

' 그 대가로 우린, 죽은 형제의 죄를 속죄할 기회가 주어진다. '

그의 몸에서 많은 피가 흘렀습니다. 하 사감은 두 눈을 질끈 감았다 떴습니다.

' 그리고ㅡ '

그 입을 가로막듯 그는 많은 피를 토했습니다. 그는 결국 입을 다물어버렸습니다.

914 This is 개인진행◆ws8gZSkBlA (JOIxU.3yyE)

2023-09-04 (모두 수고..) 12:04:22

>>894 아회

' .... '

궁기의 눈이 가늘어졌습니다. 아회의 귀에 달린 귀걸이를 보던 그가 시선을 돌렸습니다.

' 모든 죄를 씻어낼 계획 아닌가? 그 일은 미안하게 생각해요. 널 돌봐줄 것들이 있어야하니, 쓸모 있어보이던 것들은 살려뒀엏거든. '

그래서 전부 앗아가지 않았는데. 궁기가 고개를 살짝 기울였습니다.

' 그 집에서 네가 유일하게 가치 있거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고. 하나 뿐인 소중한 동생인데, 이 정도 간섭을 못할까. 궁금했을 뿐이예요. 네가 숨겨두는 이유가 무엇일지. '

거기까지 말하던 그의 미간이 슬며시 좁혀졌습니다. 무언가 떠오른 것 같기도...

' ... 그 이름, 굉장히 오랜만에 듣네요. 하하, 나라고 동생 머릿 속 계획을 전부 알지 못해요. 신도 아니고. '

궁기, 무사빈이 웃었습니다. 그의 목소리가 묘하게 벅차오른 것 같습니다.

' 네 최후의 목표가 무엇인지만 알면, 나도 이렇게 빙 돌아가지 않을텐데. '

[>자유]
[>공격]

915 This is 개인진행◆ws8gZSkBlA (JOIxU.3yyE)

2023-09-04 (모두 수고..) 12:13:01

>>913 온화 선택지 왜 잘렸지?!

[>....]
[>자유]
입니다!!!!

916 ◆ws8gZSkBlA (JOIxU.3yyE)

2023-09-04 (모두 수고..) 12:32:13

다들 맛점하시고 전 일하고 다시 올게요!

917 류 온화 (BoRaqTxn6M)

2023-09-04 (모두 수고..) 13:23:08

놀라지 말란 말 하지 않았어도 온화 놀라지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더 복잡해지는 기분에 눈썹 하나도 까딱 않고 있었다. 금기. 그놈의 금기. 정신 온전치 못 하니 별별 생각이 다 든다. 아마도 금기 걸었을 그 존재에 대한 것이나. 그걸 굳이 제 앞에서 꺼내며 피 토하는 하 사감에 대한 것이나. 결코 올바른 생각은 아니었으며 그런 생각 담긴 시선 역시 곱지만은 않다. 그의 옷과 바닥 적시는 피를 그저 성가신 것 보는 눈으로 물끄러미 응시한다. 토하는 소리 반. 말 반. 그렇게 겨우 말하던 하 사감이 결국 다 말하지 못하고 입을 다물 적. 온화 잠시 눈 내리감으며 작은 한숨 내쉬었다. 역시나 귀찮다는 듯이 중얼거렸다.

"...당신께서는 제가 당신 형제에게 이 이상 갈궈졌으면 하나 봅니다. 안 그래도 눈엣가시인 것을."

쯧. 작게 혀를 찬 온화 비틀거리며 몸 움직였다. 무릎으로 걸어 하 사감의 앞으로 가까이 다가가 제 손으로 하 사감의 얼굴 감싸 들어올리려 했다. 한 손으로 턱 받치고 한 손에 제 두루마기 소매 쥐어 그 턱에 낭자한 핏자국 닦아주려 했다. 여전히 냉담한 태도였지만 손길 미세하게 떨리며 그를 보는 눈 역시 마냥 차갑지만은 않았다.

"그래요. 금기가 어찌됐든. 사감들이 그 망할 놈들에게 손 못 댄다는 건 알았으니. 어떻게든 해보아야겠지요. 내 분도 못 풀고 가만히 당해줄 생각은 없으니."

들으라는 듯. 혹은 혼잣말인 듯. 그리 중얼거린 온화 잠시 하 사감 바라본다. 안타까운 반려를 향한 애정인지 여즉 해소되지 못 한 분노의 잔재인지 모를 것이 붉은 눈동자에 일렁인다. 느릿하게 눈 깜빡리고 더 다가가거나 물러나지도 않은 채 온화 툭 물었다.

"하여. 상담하실 것이 더 남았는지요. 하 사감님."

[>자유]

918 온화주 (BoRaqTxn6M)

2023-09-04 (모두 수고..) 13:24:39

하 사감님 미안하다아악 얘도 지금 심신이 피폐해서어어 ;ㅁ;

다들 좋은 오후 보내길~!

919 아회주 (IAUehR3I2k)

2023-09-04 (모두 수고..) 15:09:55

.dice 1 2. = 2
1. 이미 나는 100을 명했다 No-𝑠𝑠𝑖𝑏𝑎𝑙 keep-going
2. 리디 지랄수 필수요소: 도망수

다들 나중에 만나요...!

920 ◆ws8gZSkBlA (JOIxU.3yyE)

2023-09-04 (모두 수고..) 16:02:02

드디어 퇴그으으은!!!

921 ◆ws8gZSkBlA (JOIxU.3yyE)

2023-09-04 (모두 수고..) 16:04:21

아이고 온화야아ㅏㅏㅏㅏㅏㅏㅏㅏ(데미지 받는 도캡)

922 ◆ws8gZSkBlA (JOIxU.3yyE)

2023-09-04 (모두 수고..) 17:49:09

>>917 온화

하 사감은 대답 대신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그는 당신의 행동에 가만히 있을 뿐입니다.

' 내가 그걸 원하지 않아. '

그가 토해내듯 말했습니다.

' 네가 괜찮은지 묻고 싶다. '

[>대답한다]
[>당장나가!]

923 ◆ws8gZSkBlA (x8YqgzmLuQ)

2023-09-04 (모두 수고..) 18:34:05

다들 맛저하세요!!!

924 ◆ws8gZSkBlA (x8YqgzmLuQ)

2023-09-04 (모두 수고..) 18:36:39

웹박수 질문이 와서 답변 드립니다:)

정말정말 아쉽지만 이번 기수가 마지막입니다. 그렇기에 제가 이번엔 하고 싶은 거 다 해보는 기수입니다. 언제나 관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925 온화주 (BoRaqTxn6M)

2023-09-04 (모두 수고..) 18:51:42

당장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 진짜 나가려나...? 궁금한데 하 사감님 안타까워서 ㅋㅋㅋ큐ㅠㅠㅠㅠ

일단 갱신~ 캡틴 저기 진행에 뭘 원하지 않는거야? 괜찮은지는 몸 상태 묻는거?

926 ◆ws8gZSkBlA (x8YqgzmLuQ)

2023-09-04 (모두 수고..) 18:58:46

>>925 아 제가 설명이 부족했어요;ㅅ;

온화가 갈궈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는 말이고 괜찮은 건 모든 부분에서 괜찮냐고 물어보는 거예여:)

927 ◆ws8gZSkBlA (x8YqgzmLuQ)

2023-09-04 (모두 수고..) 18:58:59

그리고 온화주 어서오세요!!

928 온화주 (BoRaqTxn6M)

2023-09-04 (모두 수고..) 19:03:49

아하~ 근데 하 사감님이 원하지 않는대도 이미 수업에 도사로 있는거 자체가... 크흠 ㅋㅋㅋ

안녕 캡틴~ 저녁 챙겼어? 오늘도 고생 많았어~

929 ◆ws8gZSkBlA (x8YqgzmLuQ)

2023-09-04 (모두 수고..) 19:06:59

저는 저녁 먹었어요!!XD 온화주도 저녁 챙기셔요!!!>:3

930 온화주 (BoRaqTxn6M)

2023-09-04 (모두 수고..) 19:24:54

끼니 잘 챙기는 캡틴 굿캡틴~ (어깨 조물조물) 나는 이제 불에 올려가지고 다 되면 먹으려구~ 근데... 적어도 한시간 후에...?

931 아회주 (w9nT0w5kdk)

2023-09-04 (모두 수고..) 19:31:27

갱신...해요..........(너덜너덜) 드디어 집... 슬슬 어장도 터질 것 같은데, 새 어장부터는 어떻게, 변하는 것이 있을까요~? >:3!

그리고 다갓님 우리 마지막 합의를 봐야해요 :D...

.dice 1 2. = 1
1. 말은 하고 가
2. 어림도 없어

932 아회주 (w9nT0w5kdk)

2023-09-04 (모두 수고..) 19:34:23

캐... 캡틴... 그...

아회가 술래잡기를 제안할 것 같은데 괜찮으신가요...?😱

933 ◆ws8gZSkBlA (x8YqgzmLuQ)

2023-09-04 (모두 수고..) 19:41:33

엗 한 시간 후에...!? 왜째서?!88888888888888888

어서오세요 아회주!! 다음판부터는 아마 판제가 바뀔 거 같고... 오러사무국 스레 세우게 되면 해당 스레 링크도 같이 올려둘 것 같네요!:)

>>932 뭐든 오케이예요!

934 류 온화 (BoRaqTxn6M)

2023-09-04 (모두 수고..) 19:56:47

그가 원하지 않는다고 했을 때는 무엇이 그런가 한참을 생각해야 했다. 제가 여태 무슨 말 했더라. 차근차근 짚어보다 갈궈진다 했던 것인가 싶었다. 글쎄. 반려라 해도 좋을 듯 시비를 걸어오던 수업 생각난다. 저 하나도 못 믿겠다던 말도. 온화 시선 옆으로 굴리고 작게 중얼거렸다.

"당신이 원하지 않는다고 안 할 분들은 아니신 듯 보이던데."

여즉 학당 내에 있는 걸 보면 마주칠 때마다 영 좋지 않은 상황 나올 것이 눈 앞에 선하다. 과연 그가 하지 말라 한다고 하지 않을까. 형제 싸움까지 가지만 않는다면 두고 두고 치근거릴 것 같아 보였으니 말이다.

괜찮느냐는 물음엔 더 오래 입을 다물고 있었다.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괜찮느냐니. 무엇이? 불쑥 솟구치는 사나운 생각과
그걸 말이라고 하냐. 지금 제가 괜찮아 보이느냐. 울먹이고픈 마음과
아무래도 좋다. 매 순간 생각을 놓아버려는 몸이 서로 부딪힌다.

하 사감의 앞에 무릎으로 서서 그 오가는 생각과 감정이 담긴 눈으로 한참을 응시했다. 그러다 버티는 것 힘든지 무너지듯 스륵 주저앉는다. 휴. 한숨인지 날숨인지 길게 내쉬고 나즈막히 대답했다.

"학생으로 답하자면 괜찮고. 반려로 답하자면 괜찮지 않지요. 헌데 아무려면 어떻겠나요. 괜찮든. 아니든. 사는게 그러려니 하렵니다."

대답은 대답이지만 이도저도 아닌 영 찜찜한 말 늘어놓고 고개 옆으로 툭 기울였다. 멍한 얼굴은 다시금 담담해져 있었다.

[>대답한다]

935 온화주 (BoRaqTxn6M)

2023-09-04 (모두 수고..) 19:57:50

>>933 왜냐하믄 오래 끓여야 하는거라... ㅋㅋㅋㅋ

아회주도 어서오구~ 오! 형제끼리 하하호호 술래잡기야? 무 씨 형제는 정말 우애가 좋아~ :D

936 ◆ws8gZSkBlA (x8YqgzmLuQ)

2023-09-04 (모두 수고..) 20:06:20

>>935 888888888888888888888

온화 안쓰럽고 무섭고...

937 온화주 (BoRaqTxn6M)

2023-09-04 (모두 수고..) 20:16:33

(배고픔에 간식 먹고픈 유혹 참는 중)

ㅋㅋㅋㅋ 온화는 아무생각이 읎어요~

938 ◆ws8gZSkBlA (x8YqgzmLuQ)

2023-09-04 (모두 수고..) 20:23:27

참 우애 좋은 무씨 형제:3

>>937 (윗 레스를 봐요)(아니잖아요 아니잖아여!!!!8ㅁ8!!!!!)(눈물팡)

939 온화주 (BoRaqTxn6M)

2023-09-04 (모두 수고..) 20:26:53

>>838 🙄

데헷★

940 ◆ws8gZSkBlA (x8YqgzmLuQ)

2023-09-04 (모두 수고..) 20:58:08

>>934 온화


' 형제들이 워낙 고집이 세서 그렇지. 그리고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

夏사감이 슬픈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는 눈썹을 팔(八)자 모양으로 끌어내렸습니다.

' 네 감정이 격해진 걸 알았을 때, 서둘러 가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미안하다.. '

그가 당신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 많이, 많이 아픈가...? '

솔직하게 말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는 당신에게 쩔쩔매고 있으니까요.

[>자유]

941 ◆ws8gZSkBlA (x8YqgzmLuQ)

2023-09-04 (모두 수고..) 20:58:22

>>939 (눈물팡)

942 무아회 (w9nT0w5kdk)

2023-09-04 (모두 수고..) 21:21:29

음험한 마음이라도 품은 것이 아니냐니, 하물며 그 주체가 제 형제라니! 적룡의 현자니 무어니 하는 자가 뱉기에는 실로 천박하기 그지없는 언행이었다. 이 말로 하여금 당신의 그 단단한 속내가 뒤집어지거나 흠집 하나 나지 않겠지만, 일단 뱉고 나니 속이 후련했다.

"씻어내는 방법…… 아니지, 얘기하기엔 아깝지. 그래서 그 쓸모있는 자가 어떻게 굴었는지도 얘기하기엔 아깝지, 응."

평생 궁금해 하라지. 네 아비가 쓸모 운운하며 내 혼인시키려 들었던 것도, 겪은 수모도, 내가 죄 씻어내기 위해 무슨 짓 벌이려는지도 모두 다물어 얘기하지 않기로 했다. 귀걸이로 시선이 닿는 것을 깨닫자 아회는 이죽이듯 한쪽 입꼬리만 올린다. 아마 당신은 모를 테지. 사실 그쪽 동생이 이리 치장하는 것에 환장한단 사실을. 사생아니 고결함이니 그런 시선에서 눈치만 보느라 모아둔 귀한 장신구들 감히 착용하지도 못하고 지금까지 살았다는 것도. 내가 당신 모르는 것처럼 평생 몰랐으면.

"그래, 간섭하고 싶고 궁금하다면 어쩔 수 없지. 아쉽기도 해라, 만일 당신이 욕심 있었다고 말했더라면…."

나는 그 욕망에 어울려줄 생각 있었는데. 지근거리에서 입술 달싹이고는 눈 휘었다. 나를 애정하든, 욕망하든. 그리 했더라면 기꺼이 응했을 텐데. 그렇게 당신이 애정 쏟으면 나는 당신에게 의미가 더 깊어지고, 그 속에 뿌리를 내리겠지. 마침내 당신이 내게 쏟는 애정이 정점을 달할 때, 내 대업을 이룬다면, 당신이 품을 상실감은 얼마나 클까……. 그 순간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었을 텐데, 그 사실이 아쉬운 나머지 표정이 저도 모르게 애달파진다.

"……알고 싶습니까? 당연히 고해야겠지요."

뺨을 더듬더듬 쓸어보는 손길이 상냥하다. 신도 아니고, 라. 북부 사람이 신을 운운하니 변절자와 같단 생각이 스쳤으나 억누른다. 알지 못한다면 알려주겠다는 듯, 잿더미처럼 가라앉듯 느릿하게 미소 고치는 모습이 말 잘 듣는 상냥한 동생에 돌아간 것에 가까웠다. 바란다면 어울려주마.

"대신……. 듣기 위해서라면, 아주 잠시간…… 아, 일각一刻 동안 어떠한 살생도 없어야 합니다. 이 아우는 피를 보는 것이 두렵거니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싶으니까요. 혹시 모르지요, 그 일각이 지나면 형님께서 이 아우에게 바라던 소원을 하나 들어줄지도 모릅디다. 하지만 세우던 계획을 철회하라는 것은 싫어요. 이건 제게 소중한 걸요."

손을 떼며 머뭇거리는 듯하던 아회는 뒤로 두어 걸음 물러났다. 감히 자신이 손댈 수 없다는 듯 가만히, 갑작스레 무언가 깨달은 듯 얌전해진 태도 고수하더니 제 귀걸이가 익숙하지 않다는 듯 귀 주변을 더듬었다.

"그러니 명심하소서, 일각입니다."

그리고 환히 웃으며 귀걸이 매만지려 들었다.

[>#도망수 #지랄수 #계략수]

943 ◆ws8gZSkBlA (N0dhekUKrM)

2023-09-04 (모두 수고..) 21:27:02

궁기: ... 아하?

의 실현인가욬ㅋㅋㅋㅋ 아회얔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아회주 어서오세요!

944 아회주 (w9nT0w5kdk)

2023-09-04 (모두 수고..) 21:40:15

...아하? ^^의 실현이랍니다~ 형제의 신나는 술래잡기...😂 시작이어요~

945 ◆ws8gZSkBlA (x8YqgzmLuQ)

2023-09-04 (모두 수고..) 21:54:28

>>942 아회

' 굳이 나에게 그 제안을 건 걸 보면, 자신 있나보네요? 믿을 만한 구석이라도 있나. '

사빈의 눈이 가늘어졌습니다. 그는 당신의 행동을 가만히 지켜봤습니다.

' 일각이라. 그 동안, 얼마나 재미있는 걸 보여줄 지 한 번 볼까요. '

당신은 귀걸이를 만졌습니다.


이동합니까?

[>학당으로?]
[>훼이크고 일단 발로 한 대만 까자!]
[>자유]

946 온화주 (BoRaqTxn6M)

2023-09-04 (모두 수고..) 21:55:13

#도망수 #지랄수 #계략수

★★★★★
캬 맛있다 다음편 언제나오나요 자까님 자까님 빨리 다음편주세요 아니 다내놔!

947 ◆ws8gZSkBlA (x8YqgzmLuQ)

2023-09-04 (모두 수고..) 21:57:41

온화주 어서오세요!!

948 온화주 (BoRaqTxn6M)

2023-09-04 (모두 수고..) 22:01:05

안녕 캡틴~~ 온화주(배맥주 첨가)다요~ 헤헤헤 배부르다 아니 숨 못 쉬겠어 으겍

흠~ 솔직하게~ 흠~

.dice -100 50. = -40

949 온화주 (BoRaqTxn6M)

2023-09-04 (모두 수고..) 22:02:11

흠믐므~! >:3

950 ◆ws8gZSkBlA (x8YqgzmLuQ)

2023-09-04 (모두 수고..) 22:04:43

(온화주 배 쓰담!)(도망!)

(다이스 보고 하악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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