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37091>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20. Syren :: 1001

이름 없음

2023-08-29 00:28:42 - 2023-09-05 00:54:16

0 이름 없음 (oFCrdoeh3Y)

2023-08-29 (FIRE!) 00:28:42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요괴들이 뒷산 어딘가에 모이고 있다는 걸 눈치챈 사람이 누구일까:)

135 ◆ws8gZSkBlA (xpfebYMSFc)

2023-08-30 (水) 20:01:51

감기가 심하셔서 우째요... ;ㅁ;

136 온화주 (CDA6bYvW5U)

2023-08-30 (水) 20:25:28

맹맛이지만 배고프니 한냄비 다 먹어지는구나... (머엉) 음~ 약을 좀 독하게 지어달랬더니 그게 문제였나버~ 일단 잠은 다 깼으니 갠춘갠춘~

핫 짬 나느 ㄴ 김에 별사탕이나 굴려볼까!

137 ◆ws8gZSkBlA (YoqFrdq3e6)

2023-08-30 (水) 20:29:04

굴려보세요!!@ 감기 다 나을 때까지 무리는 금물이예요!8ㅁ8

138 류 온화 (CDA6bYvW5U)

2023-08-30 (水) 20:38:38

언제까지고 방에만 있으면 나을 것도 안 낫는다는 말 들었다. 수일에게 말이다. 아. 수 오라비가 한 말만 아니었으면 기분이 좀 덜 더러웠을 것을.

그래도 틀린 말이 아니니 해 질 무렵 산책을 나갔다. 두루마기 헐렁하게 걸치고 밖에 나가 학당 안을 느긋하게 돌아다닌다. 한 손은 허리에 맨 역린이 만지작거리며 천천히 걸었지만 얼마 가지 않아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왔다. 결국 정원수 사이 그늘진 자리에 털석 주저앉아 으휴- 하고 한숨 몰아쉬어야 했다.

역시 그 때 좀 더 필사적으로 도망칠 걸 그랬나-

잘그락.

"으응?"

바닥 짚은 손에 무엇 걸려 집어보니 아니나다를까. 별사탕이다. 만쥬 때 마냥 시간과 장소 가리지 않고 나오는 이것에 피식 실소했다.

그래. 뭐라도 보여줘라. 기분 전환이나 하게.

뚜껑 열어 양 슬슬 가늠해보고. 입 안에 쏟아넣었다. 으적으적.

.dice 1 4. = 3

1. 과거를 환상으로!
2. 숨겨진 진실을 한 번!
3. 무지개를 토해보자!
4. 동물의 귀와 꼬리가 뿅!

139 온화주 (CDA6bYvW5U)

2023-08-30 (水) 20:39:28

으아아 무지개토 2트 :ㅁ

무리하고 싶지 않아도 현생이 가만 안두는걸~ 후후 가련한 현대인의 삶... 후식은 아이스크림이다(?)

140 ◆ws8gZSkBlA (xpfebYMSFc)

2023-08-30 (水) 20:43:03

(뽀다다다담) 아이스크림 드셔요!!>:3

무지개토를... 다이스가 참 많이 사랑하더라구요...(유구한 무지개의 역사를 되짚어봐요)(지금까지 모든 기수에서 무지개는 필수요소였어요!)

141 아회주 (Jz5TnAm8Ms)

2023-08-30 (水) 20:44:07

((술자리에 끌려왔어요))

142 ◆ws8gZSkBlA (YoqFrdq3e6)

2023-08-30 (水) 20:49:49

아회주 어서오시구... 아아앗.... 무, 무사귀환을 바라요..!!!!

143 온화주 (CDA6bYvW5U)

2023-08-30 (水) 21:27:56

유구한 무지개의 전통~ 무지개토하는 온화를 본 학생 왈 "숙취로 무지개도 토할 수 있구나..."

아니 평일 술자리라니 :ㅁ 아회주 부디 과음만은 회피하길...!

144 ◆ws8gZSkBlA (xpfebYMSFc)

2023-08-30 (水) 21:58:27

무지개의 전통이 덮쳐와요!!

145 온화주 (CDA6bYvW5U)

2023-08-30 (水) 22:01:52

류온화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생일인데_아무도_몰라준다면
음~ 아무에게도 말을 안 해서 몰라주는 걸 테니까 딱히~? 온화 본인도 가끔 깜빡할 걸~
뒤늦게 알고서 너 언제 생일이었네 왜 말을 안했어 이런 말 하면 히히 웃어넘기지~ 늦게라도 뭐 좀 줄텨? 하고 능청 피우거나~

TV에서_귀신이_기어_나온다면_자캐는
에? TV가 모죠? (댕청) 도화엔 없는 걸~
비슷하게 치환해보면~ 책에서 요괴 같은게 튀어나오려고 한다던가? 그럼 당장 역린이로 쑤신 다음에 활활 태워버려야지~ 그 다음 잿가루는 바다에 뿌려버린다~ >:3

자캐식으로_난_널_더_이상_못_믿겠어
오호~ :3

"어이. 보소. 하 이거 참 나 웃음도 안 나오는 구만. 네 전에 내게 어찌 했는지 기억 안 나는가? 내게 무슨 말을 하고. 무엇 했는지 기억이 안 나? 허. 허 참! 가증스럽긴... 헛소리 그만하고 봐줄 때 꺼져. 나는 더 이상 널 믿을 수 없게 되었으니까."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류온화:
072 금전감각은 현실적인 편? 비현실적인 편?
현실적~ 가문에 돈이 많긴 하니까 낭낭하게 쓰긴 하지만 의외로 합리적인 소비를 합니다~ (9할 이상 술값임)

231 무거운 것을 잘 드나요?
나름? 힘도 체격도 있으니까 또래들 중에서 잘 드는 편 일지도?
그런데 온화는 무거운 걸 잘 들기보다 아구힘이라 하나 손힘이 센 편이야~ 그리고 턱 힘도!(?)

273 식사량은 어느정도?
이제는 말할 수 있다! >:3 이미 밝힌 듯이 현재 온화는 맛을 전혀 느끼지 못 해서 식사도 강제적으로 섭취 중~ (온화 : 으 쉽노맛)
그래서 식사량도 체격 대비 체력이 유지되는 정도만 어찌저찌 먹는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동료가 방황하고 있을 땐 어떻게 하는 유형?"
류온화: 한 번 끌어당겨는 주어야지. 사람은 혼자 못 살어. 주저앉았을 때 당겨주어야만 일어서는 이도 있는 법이야.
류온화: 물론 나도 포함이고.

"너의 거짓말을 하는 모습은?"
류온화: 요란스럽다- 일까? 부러 과장하고 야단을 떨어 거짓이 사실인 양 구는 게지. 대부분은 이리 하면 속아.
류온화: 아니다. 속아주는 것일 지도 모르지-

"어떤 것을 가장 후회해?"
류온화: ...견디지 못 하고 죽여버린 것.
류온화: 그 이상의 후회는 없었으면 좋겠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간만에~ 진단~ 어예~ ~( ̄▽ ̄)~*

146 ◆ws8gZSkBlA (xpfebYMSFc)

2023-08-30 (水) 22:05:58

우와 온화주의 온화 진단!!!!

147 ◆ws8gZSkBlA (xpfebYMSFc)

2023-08-30 (水) 22:10:26

온화 생일 반응 너무해여;ㅅ;!! 생일에 하 사감 찾아가면 하 사감이 잘 해줄거예여!!>;3

148 유현 - 치미 (vlx3HCZg4M)

2023-08-30 (水) 22:10:58

"싫다 말하면 저도 매달 건가요? 먹지만 않으면 내 생사는 어떻든 상관 없으니?"

아무리 유현이 저 좋을대로 구는 인물이라 해도 저만한 수준은 아니다. 정확히는 저만치 방종한 행동 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다. 역시 인간도 아닌 데다 저리 굴어도 될 힘이 있어 그런 걸까. 속내 어찌되었건 실질적으로는 평범한 소시민이자 미성년 학생밖에 되지 않는 그로서는 탐탁지 않은 상황에 적극적으로 저항할 능력 없다. 지난번에도 간신히 도망치는 것밖에 하지 못했지 않나. 그마저도 사감이 막아주어 산 것이지, 다른 곳으로 향했더라면 결국 탈진해 잡아먹히는 운명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뭐, 제게 거부할 권리 없다면 그냥 진행하시죠. 답 정해져 있는 마당에 이것저것 견주어 보는 것 무의미하고. 당신 말대로 그리 비싼 값은 아니란 건 맞으니까."

더럽게 까다롭군. 유현은 속으로 생각했다. 그는 속된 표현은 쓰지 않는 편이었으나 저 자의 성미 표하기엔 이 말이 제격이라.
그에 맞추어 태도도 미묘하게 불손해진다. 그다지 예의 차리지 않고 싶은 기분이냐면 그렇다 할 수 있겠다. 다만 억울한 상황에 대한 불만과 분노라기보단 그저 저 작자 곁에 있기 꺼려진다는 쪽의, 말하자면 귀찮음과 불편에 가까운 태도였다. 사실 그리 분통스럽진 않았던지라……. 날 적부터 죄인의 핏줄이며 제 근간조차도 당초 제 것이 아닌데 종살이 하기쯤이야. 그는 한쪽 눈썹 치켜올리며 재촉하듯 상대를 바라보았다.


죽이는 상상 해 보라면서 몰입을 어렵게 만드는 소리는 왜 하는지 모르겠다. 짧게 그런 생각 스치다가 이내 지워내었다. 잡념 떠올린 시간에 가르침 따라가는 편이 더 나으리라. 그나저나 상상은 구체적으로 해야 하는 건가? 우선은 저 자 눈앞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땅을 엎어 보려 한다.

[지맥]
.dice 1 2. = 1
.dice 1 4. = 1

149 온화주 (CDA6bYvW5U)

2023-08-30 (水) 22:12:17

>>147 하지만 그런 날 안 찾아가는게 온화인걸~ 하 사감님도 모를거라구~

유현주 어서와~ :3

150 ◆ws8gZSkBlA (xpfebYMSFc)

2023-08-30 (水) 22:13:56

유현주 어서와요!! 오 성공했다!!!!

151 ◆ws8gZSkBlA (xpfebYMSFc)

2023-08-30 (水) 22:14:25

.dice 10 45. = 11

>>149 우에엥 ;ㅁ;!!!

152 유현주 (vlx3HCZg4M)

2023-08-30 (水) 22:17:55

저야말로 치미 디스 죄송,,,,하빈다,,,,,,,(머쓱)

앗 온화 진단이잖아!!!! 호로록!!!! >:3
읽고 가장 먼저 감상 포인트 생각난 건 맛 부분인데, 지난번에 온화는 매운 거 잘 못 먹는다고 했던 것 같고~
매운 건 미각이 아닌 통각이고, 맛 잘 못 느끼는 입맛에는 매운 게 너무 강한 자극이라 잘 못 먹는 걸까~하는 궁예가 생각났어요🤔

153 유현주 (vlx3HCZg4M)

2023-08-30 (水) 22:24:18

속된 표현은 쓰지 않는다<< 에서 생각난 tmi: 화유현은 욕을 잘 못합니다,,,,,

욕은 원래 진심전력을 담을수록 더 기깔나고 생생해지기 마련인데, 진심으로 욕을 하기엔 이 인간 성격이......(유현: 오... 흥미로운데 더 해보세요)(🤦‍♀️)
애초에 욕을 할 정도로 쉽게 화를 내지도 않는 성격이고, 욕을 자주 하면 어휘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라 일부러 자제하는 편이기도 하네요.

더럽게 까다롭군 ←이 정도도 유현이 한 서술치고는 굉장히 과?격?한 표현이네요. 그 이상의 욕은 시켜 봐도 시리한테 한국어 시키는 수준으로 영혼이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154 온화주 (CDA6bYvW5U)

2023-08-30 (水) 22:25:37

>>151 우히히~ >:3 그치만 다 잘 풀려서 같이 나가 살 수 있게 되면 안 숨기고~ 음~ 뭐 갖고싶은데 아님 뭐 하고싶은데 하고 애교? 정도는 부려볼 지도?

>>152 오호... 이래서 눈치 빠른 유현주는... (철컥)(?) 슬쩍 풀었던 걸 용케 기억하고 있었구나 유현주여~! 마즘마즘 어느 정도 칼칼한 건 괜찮은데 자극적인 매운 맛은 못 견뎌~ 맛은 쏙 빼고 뜨겁고 얼얼하고 심하면 따끔따끔 하니까 고문이 따로 없지~

155 ◆ws8gZSkBlA (xpfebYMSFc)

2023-08-30 (水) 22:26:21

치미는 대놓고 제가 캐릭터들에게 적의를 보여주는 신수이기 때문에 괜찮아요:3 패도 됩니다!!

156 온화주 (CDA6bYvW5U)

2023-08-30 (水) 22:27:41

>>153 음음 그렇군 (줍줍) 약간 유현이 보다보면 몰루콘 생각난달까... 존나 얄미운 표정으로 몰?루 시전하면 어그로 찰질듯...

157 아회주 (x.697HVgdc)

2023-08-30 (水) 22:28:49

아니
찌개에
소주를

어떻게 참아요!(오열중) 답레 50% 써놓고 끌려왔지만 참을수없어서 3병째

158 온화주 (CDA6bYvW5U)

2023-08-30 (水) 22:30: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회주 과음한다... 자와자와... 캡쳐준비하자... 자와자와...

159 치미 - 유현◆ws8gZSkBlA (xpfebYMSFc)

2023-08-30 (水) 22:50:43

잠만 어질어질하다... 잠시만요.. 답레 늦어여죵...

160 온화주 (CDA6bYvW5U)

2023-08-30 (水) 22:55:46

https://www.neka.cc/composer/10266

"가증스럽긴... 헛소리 그만하고 봐줄 때 꺼져. 나는 더 이상 널 믿을 수 없게 되었으니까."

>:3

161 온화주 (CDA6bYvW5U)

2023-08-30 (水) 22:56:37

캡틴 괜찮아? 우우 캡틴도 무리하지 말어... ;ㅅ;

162 유현주 (vlx3HCZg4M)

2023-08-30 (水) 23:00:41

헥헥 늦은 설거지 하고 왓다!!!

앗.... 캡틴은 괜찮으니까 편하게!!! 푹 쉬고 오세요... 천천히 주셔도 괜찮으니까!!(⸝⸝o̴̶̷᷄‸o̴̶̷̥᷅⸝⸝)

>>154 꺄
끼야아악(구멍뚫림)
히히히 뻘질문과 뻘?설정은 제 담당이니까요!😙
매운 음식은 맵지만 맛있는 맛으로 먹는 건데 맛없는데 맵기만 하다...? 이거 식고문이야!! >:ㅁ

>>1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현: 몰?루겠네요?(으쓱)

🤦🏻‍♀️
상대방 어그로는 모르겠고 제가 꿀밤 먹여주고 싶어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회주 이렇게 된 거 편하게 먹고 돌아오라구요~!!!!!

163 유현주 (vlx3HCZg4M)

2023-08-30 (水) 23:01:19

>>160 욱씬.... 가슴이 아픈데 짜릿한 이 기분은 뭘까....?🥹

164 치미 - 유현◆ws8gZSkBlA (xpfebYMSFc)

2023-08-30 (水) 23:05:56

우와아아......... 온화야아.....................

165 온화주 (CDA6bYvW5U)

2023-08-30 (水) 23:08:48

>>162 ㅋㅋㅋ 아니 안쐈는데 구멍이 났어?! :ㅁ ㅋㅋㅋㅋㅋㅋㅋ 유현주 솔직히 말해봐 짤폴더 말고 썰폴더도 있지 그치...? ㅋㅋㅋㅋㅋㅋ
뭐 온화는 그냥 먹는거 자체가 식고문이지만~

몰루?현을 본 온화~

온화 : (뭐지?)(꿀밤을 부르는 자세인가?)

아 ㅋㅋㅋㅋㅋ 네카 반응 뭔데 ㅋㅋㅋㅋ 욱씬짜릿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화가 경멸의 표정을 짓습니다...

166 유현주 (vlx3HCZg4M)

2023-08-30 (水) 23:38:34

>>165 앗 안 쐈어요??? 흠.... 사실 저는 제 3의 눈을 가슴에 품고 있었던 겁니다(아무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잇 그런 거 아니예요!!! ........아마도?👀

히히히 때려보시지 때려보시지~
그치만 오타쿠 앞에서 함부로 그런 표정 지으면... 오히려 좋다구....(?)

167 온화주 (W2piw2sdP.)

2023-08-31 (거의 끝나감) 00:06:02

>>166 유현주의 아무말 떴다~~ 우효~~ ㅋㅋㅋㅋㅋ 아마도라니 어허 유현주 솔직하게 말하지 않으면 온화를 단발로 만들어버리겟숴!(?)

어?라 때리라면 못 때릴 줄 알고? ㅎㅎㅎㅎㅎ (온화 : (⊙▽⊙))

흠~ 만약 저 대사를 유현이에게 하는 거였다면~ 그래도 좋아할 수 있을까?! >:3

168 아회주 (OHZ2xExhKc)

2023-08-31 (거의 끝나감) 00:07:33

잠시...만요... 거의 다 쓴 것 같아...

169 온화주 (W2piw2sdP.)

2023-08-31 (거의 끝나감) 00:11:08

에구 아회주 무리하지마러! :ㅁ 느긋하게 올려줘도 괜찮으니까!

170 온화주 (W2piw2sdP.)

2023-08-31 (거의 끝나감) 00:58:39

이제 밤도 꽤 선선해졌네~

171 치미 - 유현◆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01:06:31

' 크게 상관은 없지. '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습니다. 살아만 있으면 상관은 없었습니다.

' 이거 끝나면 하는 게 좋겠네. 내가 가장 적은 걸 요구한다니까. '

치미가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말했습니다. 그는 고대하듯 자신의 검지 손톱을 살짝 깨물었다가 놨습니다.

' 오. '

당신이 도술을 쓰자, 치미의 발치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치미가 휘청이며, 당신이 판 구덩이에 빠졌습니다. 치미가 한 번 뛰어서 구덩위 위로 올라왔습니다.

' 얕네. '

딱 한 마디 덧붙였습니다.

' 더 할래? 아니면, 지금 거래할까? '

한 쪽 눈도 거래해야 했으니, 치미가 당신에게 물었습니다. 그는 당신의 눈을 빤히 응시했습니다.

' 더 한다면, 이번엔 내가 반격도 해볼 거고. '

172 ◆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01:07:14

매미 우는 소리와 풀벌레 우는 소리가 들리지만 엄청 시원해졌어요:3

173 아회주 (qOfkbZO06g)

2023-08-31 (거의 끝나감) 01:07:26

그러게나 말이에요~~~ 집갱해요!!!!!! 양치하고... 옷 갈아입고... 답레 마저 써야하는데 오타 뭐임...? 술에 쩔은 무아호주 뭐... 그... 없음? 맞춤법 상식? ((없대요))

174 ◆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01:09:04

아회주 어서오세요:3! 않 무리하지 마세요..!!!

175 ◆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01:09:38

이번 주 진행 있어요~~~:3

176 온화주 (W2piw2sdP.)

2023-08-31 (거의 끝나감) 01:13:06

캡틴 아회주 어서와~ ㅋㅋㅋㅋ 아회주 속부터 챙기자구~

오홍 진행~! 랜덤요괴디펜스...?

177 ◆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01:19:15

:)! 과연 랜덤요괴디펜스일지는!!!

178 아회주 (qOfkbZO06g)

2023-08-31 (거의 끝나감) 01:25:21

와아, 진행! 기뻐요... 아으으 사실 조금 취한 것 같긴 한데요, 괜찮아요... 응... 기다려봐요... 의지의 무야호잉.

179 온화주 (W2piw2sdP.)

2023-08-31 (거의 끝나감) 01:25:30

그게 아니라면 뒷산에 요괴를 모으는 이유가...! :ㅁ 크 뭘까 뭘까 궁금해~~

180 온화주 (W2piw2sdP.)

2023-08-31 (거의 끝나감) 01:29:32

의지의 무야호잉이래 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 ( *︾▽︾)

181 ◆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01:50:33

후후후후... :3!!! 아회주 괜찮으신건지..(흐릿)

182 아회 - 온화 (qOfkbZO06g)

2023-08-31 (거의 끝나감) 02:02:01

"괜찮단다, 필요하면 말할 터이니."

아녀자의 것을 어찌 함부로 사용하랴, 하물며 아회에게는 휴대용 베개가 있었다. 도술로 드러내는 꼬리를 베개라고 칭할 수 있겠냐마는, 아회의 꼬리는 여타 평범한 범의 것이라기엔 더 크고, 두꺼우며, 북슬북슬하니 털이 길어 범 닮아 줄무늬만 있는 영물이나 장모종 고양이의 것에 가까웠으니 충분히 사용할 수도 있을 법하다.

"으응. 그렇지이."

죽일 수 없다면 쥐어 패는 방법도 있겠거니. 보드라운 분위기에서 속삭이나, 과거에는 필히 이런 대답도 나오지 않았으리라. 그래, 본디 상냥함이란 그 안을 더 깊게 바라보아야 진정한 속내가 드러난다 하지 않던가. 풀어졌다면 당연히 나오고, 그 너머를 술을 통해 본다면……. 선인도 그 안의 심연 있기 마련인데 과연 필부가 없으랴. 더 했더라면 더 했지 덜하리는 없으리라. 아회는 결국 속내를 풀어놓고 만다. 그것도 끔찍한 일부를.

"……후흐."

그래, 일부를.

고해성사 끝나고 세상 모든 달콤한 것 끌어안고 세상 사랑스레 웃는 모습에서 괴리감 선명히 느껴진다. 과거에 있던 온통 달콤한 기억과, 어느 순간 깨져버리고 이지러진 증오가 함께 공존하더니 그 밑바닥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겠노라 꿈틀거린다. 아마 이 의지가 바닥난다 한들 감정은 억지로 삶의 끝을 보고자 뒤틀리며 육신을 움직이려 들겠지. 어쩌면 그 감정이 모든 원동력이 되었을지도 모르나, 그 깊이를 감히 필부가 알기엔 마치 신이 내린 한때의 저주처럼 너무나도 깊고 아득하였다. 모두 '형님'이라 불린 자의 작품이리라. 그리하지 아니하고, 자의라고 받아들이기엔 너무나도 거리가 있지 아니한가. 그리 믿어야만 하지 않겠는가.

"으응, 천천히 마셔야지. 그렇지?"

그러니까 술잔 채우는 것을 늦게 깨달았을 테야. 아회 상냥한 웃음 만면에 그려내고는 잔 받았다. 당장 마시지는 않지만 곧 마실 것처럼 술잔 가만히 들고 있으며 당신 응시했다. 다행스럽게 그 끔찍한 감정은 사라진 듯하다. 다시금 심연 속으로 기어가, 그 속에서 암약하고 있으리라. 금빛 술을 몇 번 찰랑이던 아회는 몇 번째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 술을 목구멍 뒤로 넘겼다. 취기가 올라 당최 어떤 맛인지, 어떤 느낌인지도 너무 쉬이 잊어버렸지만.

"고마워, 너밖에 없구나…… 응, 네 일 잘 풀리듯, 나의 일도……."

무서운 일인지는 모른다. 그저……. 속내로 삼킨 생각을 뒤로 아회는 당신을 순수한 눈빛으로 바라보다, 이내 아무것도 담기지 않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막을 새도 없이 귀를 건드리려 했으니 당연하다. 잔을 내려놓는 순간을 일부러 노린 것은 아닐 테고, 궁금증 때문이겠지. 하지만 닿으면 안 된다는 본능이 먼저였기 때문일까, 품 속에 숨겨진 검붉은 부적이 소리 소문도 없이 불탔다.

"ㅇ, 아, 이건, 그게……. 그러니까."

귀가 있을 곳에 귀가 없고 대신 머리 위로 무언가 돋아나니, 검은 바탕에 흰 얼룩, 속은 선홍빛 어린 범의 귀요, 품 넓은 옷 사이로 두툼하게 툭 튀어나온 것 있으니 일전에 장모종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어림잡아 세 척에서 네 척 되는 기다란 꼬리였다. 아회는 자연스럽게 꼬리로 입가를 꾹꾹 누르며 뺨을 붉혔다. 귀걸이의 존재가 자신도 익숙하지 않고 영 수줍다는 듯.

"ㅇ, 영 사감님이 선물로 각인해주신 거란다. 학당으로 쉬이 돌아가라고……. 그래서, 함부로 만지면 그 장소로 이동이 되는 주술이 걸려있어서, 만지지 못하게 해서 미안. 네가 학당 문으로 날아갈까 싶어 그만."

더 얘기하면 괜히 부끄러워. 괜히 꼬리를 합 물어 입을 다문 아회는 눈을 도르르 굴렸다. 도톰한 꼬리 끝이 몽실몽실 살랑였다.

183 아회주 (qOfkbZO06g)

2023-08-31 (거의 끝나감) 02:04:32

점심이 되면 잊을 것만 같지만 답레를 쓰는 육신은 동일하니까요... 나의 육신은 무의식을 알아서 잘 읽겠지요... 응, 이상한 말이다마는 그래요. 괜찮을 거야... 잠들고 잊겠지만 해야 할 일을 했다 믿을래요... 응... 그런 거야... M자 탈모 발레리노 둘도 인정했는4ㅓㄹ....

184 아회주 (qOfkbZO06g)

2023-08-31 (거의 끝나감) 02:06:02

나메칸 아회주 아니라 아회인줄 알고 식겁했네 오너대화에 캐난입할뻔

185 ◆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02:09:24

아회 호랑이 묘사 볼 때마다 호랑이가 아니라 설표가 생각나요.. :3 꼬리 입에 물고 덩덩덩덩 걸어가는 설표..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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