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25066> [반상L] 딜레마의 배심원 -재판장 2- :: 1001

캡틴 ◆B..eEWGcm.

2023-08-16 12:17:13 - 2023-09-11 23:49:10

0 캡틴 ◆B..eEWGcm. (jE118.hr7E)

2023-08-16 (水) 12:17:13

'딜레마의 배심원'의 캐입스레입니다.

※ 이 어장은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수합니다.
※ 일상과 이벤트는 이 곳에서.
※ 수위 규정 내의 범죄 행위와 묘사를 허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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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https://forms.gle/tjUf9r21RCNonJqA7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94%9C%EB%A0%88%EB%A7%88%EC%9D%98%20%EB%B0%B0%EC%8B%AC%EC%9B%90

237 세이카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2:28:13

>>234 "...즐겁,다...?"

의문을 가지는 듯 고개를 갸웃이는 그녀.

"... 다들... 상냥하셔서..."

"하지만, 역시... 그... 사마엘씨에게는 죄송하지만..."

"... 이 시스템이, 아파서... 아프게 해서..."

238 제제 르 귄 (tGlzHWC.Cs)

2023-08-24 (거의 끝나감) 22:28:34

여기서 자격이 무슨 의미인가. 모두 괜찮을 것이라네, 그대. 믿어도 좋네.

(하하, 웃는다.)

흐음, 스스로를 위한 것은 없나? (팔짱을 끼며 고개를 기울인다.) 밖에는 여러 것이 있다 들었네만. 가령, 학교에 다시 다니다던가.

아아, 그래. 나가게 된다면... 마주칠 것 중,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있나?

239 박권태 (6IP41tfbPc)

2023-08-24 (거의 끝나감) 22:29:04

>>235 세이카
가고싶다는 생각은... (...) 없었을 것 같군. 나가면 한번 가봐라 꼬맹아. 너는 아마 높은 확률로 용서받을 것 같으니까.
병력이 없다면 됐어. 그러면 말야, 만약에 이 세상에서 너한테 아주 약간의 기대를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진다고 쳐보자. 그러면 넌 어떤 기분이고, 무얼 할 것 같아?

240 제제 르 귄 (tGlzHWC.Cs)

2023-08-24 (거의 끝나감) 22:30:48

그대는 스스로의 '죄'가 용서받지 못한다 믿는 것이지? ('죄'라는 단어를 별로 믿지 않는 듯이 얘기한다.)

그러면 반대로, 함께 있는 우리들의 살인에 대해서는 무슨 생각인가? 혹시 가장 용서하지 못할 자... 라던게 있을까? (어째서인지 대답을 기대하는 눈치다.)

241 세이카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2:32:32

>>236

"!..."

"... ㅇ,어머,니..."

"ㅇ,아, 마..."

텀이 길었지만, 대답하는 데에는 성공했다.

>>238

"... 저를, 아는... 알던... 사람들... 전부..."

첫 이야기에는 표정이 더더욱 어두워지고, 두번째 질문도 묵묵부답이다, 마지막 질문에는 답한다.

>>239

"기대를, 아무도..."

"그건, 싫어, 싫, 어요... 두려,워요..."

대답이 되었을까.

242 옥사나 하네즈카 (NBJ9fXOiCY)

2023-08-24 (거의 끝나감) 22:33:04

>>237 세이카

"괜찮아요. 의견을 내는 걸로 위해를 가할정도의 권한은 없는것 같으니까요."

저희들끼리는 또 모르지만요. 그녀는 목끝까지 나오려던 말을 그대로 삼키고는 아무일없다는 듯 웃는다.

"무엇이 그렇게 세이카씨를 아프게 하던가요? 선택에 따라서는 누군가를 죽이는게 아닐까하는... 그런 생각인가요?"

243 제제 르 귄 (tGlzHWC.Cs)

2023-08-24 (거의 끝나감) 22:33:08

물론, 이럴 일은 없지만. 가정의 이야기라는 것을 상주하고.

만약에 사실, 이 살인이 그대가 저질른 살인이 아닌, 다른 타인이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대는 어떤 기분일텐가? (가벼운 어투다.)

244 시미즈 마사 (c5VSe6YNH6)

2023-08-24 (거의 끝나감) 22:33:50

"그렇구나. 어머니가 기대하지 않는다는 말을 한 건 처음이었어?"

마사는 부드럽고 느리게 묻는다.

245 박권태 (6IP41tfbPc)

2023-08-24 (거의 끝나감) 22:34:43

>>241 세이카
왜 두려운데? (말을 내뱉고서야 민감한 부분이었나, 싶었지만 이미 질문은 던져진 후였다.) ... 기대를 받지 못 하고 착한 아이로 있지 못 하는 걸 무섭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있어?

246 세이카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2:35:29

>>242

"... 이렇게 착한 분들인데, 그 분들의 죄를... 파헤쳐야 하는, 그런... 시스템이..."

"... 너무, 아파요..."

손이, 계속 떨려온다.

>>243

"... 모르겠어요... 이제는, 모르겠어요."

247 제제 르 귄 (tGlzHWC.Cs)

2023-08-24 (거의 끝나감) 22:36:53

기대는 달콤한 동시에 두려운 일이지, 그래. (목소리가 상냥하다.)

흐음, 그저, '기대'를 하지는 않지만... 그저 그대를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그러한 감정은, 어떠한가? 그러해도 두려운가?

248 세이카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2:38:58

>>244 "...ㅇ,응..."

>>245 "..."

대답을 안한다. 아니, 못한다가 맞을까. 숨이, 가팔라지기 시작했다.

"흐끅, 윽, 으우..."

249 제제 르 귄 (tGlzHWC.Cs)

2023-08-24 (거의 끝나감) 22:40:05

아앗, 울지 말게... (눈이 동그래져 허둥지둥 당황한다. 박권태를 향해 눈을 가늘게 뜬다. 아무 말도 하지는 않지만.)

...

250 세이카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2:40:30

"착한, 아이가... 되지 못하면... 다, 사라져요... 다, 싫어하게 돼..."

>>247 "...그럴리가... 없어요..."

251 박권태 (6IP41tfbPc)

2023-08-24 (거의 끝나감) 22:41:16

아이고... 또 울렸다. 야아. 울지 마. 아저씨도 울고 싶다 야......
(제제의 시선까지 받고 권태가 고갤 들어 흐르지 못 하게 또 살짝 웃었다......)

252 제제 르 귄 (tGlzHWC.Cs)

2023-08-24 (거의 끝나감) 22:41:36

우리들의 죄라. 흐음.

조금, 기본적인 질문을 하지.

그대는 살인이 어째서 죄라고 보는가?

253 시미즈 마사 (c5VSe6YNH6)

2023-08-24 (거의 끝나감) 22:41:55

숨이 가빠지는 세이카를 걱정스런 눈으로 내려다본다.

"음. 있잖아. 이곳을 나간다면 디즈니 랜드 같은 곳에 같이 가보지 않을래?"

나름대로 화제를 돌리려는 시도인 것 같다.

"그런 곳 싫어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254 세이카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2:41:59

"ㅈ, 죄송,해요... 그, 생각만 해도, 싫, 어서... 두번, 다시... 겪고 싶지... 않아,서..."

255 세이카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2:43:21

>>252 "... ㅅ사람의... ㄱㄱㄱ가능성을, 끊는... 것이라고... ㅅ,생각해서,요..."

떨고 있지만, 이야기한다.

>>253 "... 마사가, 원하면..."

256 시미즈 마사 (c5VSe6YNH6)

2023-08-24 (거의 끝나감) 22:45:36

"그럼 기억하고 있을게."

방긋이 웃고는 많은 생각에 잠긴 눈을 한다.

"어머니나 아버지 중에 최근 우울하다거나 히스테릭하다거나, 죽겠다거나 죽이고싶다거나 하는 징후를 보인 사람은 없었어?"

마사가 조용히 중얼거린다.

"세이카 혼자서 성인 둘을 살해하다니 아무래도 이상하잖아."

257 제제 르 귄 (tGlzHWC.Cs)

2023-08-24 (거의 끝나감) 22:45:57

아하. (무미건조하게 흐음, 이라고 소리를 낸다. 턱을 쓸며 궁금증을 가볍게 푸는 어투로 질문한다.)

그러하면 그대의 부모는 딱히... 큰 가능성이 있었나?

(디즈니랜드의 말에 고개를 기울인다. 조용히 후에 그건 또 어떤 곳인지 찾아보리라고 생각한다. 아니, 딱히 중요하지는 않은 정보일수도?)

258 박권태 (6IP41tfbPc)

2023-08-24 (거의 끝나감) 22:46:25

이거 진짜 곤란하네. 진짜 묻고싶은 건 따로 있는데 무서워서 어디 질문을 할 수가 있나...
(한숨과 같이 한탄하고는, 어느 정도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나아진 듯한 세이카한테 다시 시선을 주었다.)
일단 방금은 아저씨가 미안했다. 안 물을게.
그리고 미리 사과한다. 미안. 너는 부모님 밑에 있는 게 괴로웠어? '괴롭지 않아야 한다', '두 분은 좋은 분이시다' 금지.

259 세이카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2:47:27

>>256 "... 어머,니...가, 그런, 느...낌, 있긴, 해, 했, 지만... 으, 으우..."

더듬거림이 심해진다.

260 옥사나 하네즈카 (NBJ9fXOiCY)

2023-08-24 (거의 끝나감) 22:47:27

>>246 세이카

그녀는 그리 말하는 세이카를 바라보며 의외라는 듯이 웃다가, 이내 다시 표정을 지웠다. 자주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녀가 그리 나쁜 성정을 가진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었기에.

"세이카씨는 너무 상냥하네요."

여기에 있는 이상 모두가 살인마인데. 그녀는 담담하게 말을 내뱉었다.

"세이카씨는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이 있나요? 이전 심문에서처럼 장래에 의사가 되고싶다면 짧은 시간이라도 저도 도와줄 수는 있어요. 하지만 그때 저는 세이카씨가 원하지 않는 것 처럼 보였거든요."

261 세이카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2:49:22

>>257 "ㅈ,저따위보단, 훨씬..."

>>258 "... 모르, 겠어요..."

262 제제 르 귄 (tGlzHWC.Cs)

2023-08-24 (거의 끝나감) 22:49:29

>>256 마사
본좌는 혼자서 78명을 살해했네만? (나름의 블랙조크인가... 하하, 소리내어 웃는다.) 생각보다 사람은 쉽게 죽을 수도 있지 않나. 뭐, 그대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259 세이카
어느 쪽인가?
(고개를 기울이며)
그대의 어머니 말일세. 죽겠다, 혹은 죽이고 싶다 쪽?

263 세이카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2:50:01

>>260 "스스로... 음악, 듣고... 마사랑... 조용히, 살,기...?"

264 시미즈 마사 (c5VSe6YNH6)

2023-08-24 (거의 끝나감) 22:50:05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의 관계는 어땠어? 힘들면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렇게 말하고 마사는 잠시 기다린다.

265 세이카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2:50:37

>>262 "... ㄷㄷ, 둘,다..."

266 세이카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2:51:12

>>264 "..."

조용해지고는, 고개를 젓는 그녀.

"최,악..."

267 박권태 (6IP41tfbPc)

2023-08-24 (거의 끝나감) 22:51:14

>>261 세이카
'모르겠어요'도 금지라고 할걸.
(세이카 답변을 틀어막는 소리......)
그 '모르겠어요'의 의미는 1)기억나지 않는다, 2)좋았는지 나빴는지 잘 모르겠다, 둘 중 어느 쪽?

268 제제 르 귄 (tGlzHWC.Cs)

2023-08-24 (거의 끝나감) 22:51:56

가능성도 더 작고 더 크고 한게 있나보군.

그대가 그대의 부모와 함께 있을때, 그대가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적 있나? 목숨의 위협이라던가.

269 세이카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2:52:04

>>267 "... 그, 이외에,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 겠어요..."

270 세이카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2:53:02

>>268 "...... ㅁ,모르겠,어요... 그런, 적은... 없었을, 텐데..."

271 옥사나 하네즈카 (NBJ9fXOiCY)

2023-08-24 (거의 끝나감) 22:53:10

>>263 세이카
"음... 그러고보니 이전에도 조금 느꼈지만 세이카씨는 음악이 좋은가보네요. 혹시 악기를 연주하실 수 있나요? 저는 일전에 우쿨렐레같은걸 조금 배웠는데 영 꽝이었답니다."

이전과는 달리 명백한 농담조. 사람이 이렇게 순식간에 바뀌어도 되는지는 둘째로 치더라도 조금은 진지한 듯한 목소리도 있었다.

272 시미즈 마사 (c5VSe6YNH6)

2023-08-24 (거의 끝나감) 22:53:10

>>262 "그렇게 말한다면 그렇지만, 기억하지 못하는 심신이 미약한 상태에서 둘이나 죽이기에는 조금 어려워 보이지요?!?"

그리고 생각에 잠겨있다가 말한다.

"그리고 시신을 냉장고에 넣어둘 정도라면 충분한 힘으로 시신을 훼손해야 했을 텐데 그것도 마음에 걸려요."

273 제제 르 귄 (tGlzHWC.Cs)

2023-08-24 (거의 끝나감) 22:54:09

저번이 비슷하게 기억이 끊긴 적이 있나 물었을때, 그대는 없던가, 혹은 그 자체를 잊었을지도 모르겠다 대답하였지.

조금 기억이 돌아온 지금, 그대의 답은 동일한가? 기억이 끊긴 기억이 있나?

274 세이카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2:54:17

>>271 "... 못,했어요... 피아노, 한번, 만진거 빼고는... 못, 만지게 해ㅅ... 아..."

자신의 발언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두리번거린다.

275 세이카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2:55:36

>>273 "... 그 전에는, 없었,어요..."

276 박권태 (6IP41tfbPc)

2023-08-24 (거의 끝나감) 22:56:04

>>269 세이카
아하~~ (골때린다는 표정이다.) 음~~ 아~~ 알겠어. 오케오케.
좋아, 혼란에 빠진 꼬마를 위해 아저씨가 다른 질문 한번 해볼게. 만약에 누군가가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그 누군가는 신고를 하지 않고 오히려 그 현장을 치우고 깨끗하게 만들려고 했어. 왜 그랬을 거라고 생각해?

277 시미즈 마사 (c5VSe6YNH6)

2023-08-24 (거의 끝나감) 22:56:09

"범행에 쓰인 무기는 칼 뿐이었어?"

마사가 묻는다.

278 세이카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2:58:05

>>277 "... 공구...도... 사용되었, 대... 내, 지문... 묻어, 있었, 대..."

울 듯한 표정, 마사를 보지 못하고 있다.

279 옥사나 하네즈카 (NBJ9fXOiCY)

2023-08-24 (거의 끝나감) 22:58:18

>>274 세이카
"음...그런가요. 그럼 다음에 한번 부탁해볼까요? 저도 젓가락 행진곡 정도는 칠수 있으니까요."

같이 쳐보자는 듯 손가락으로 11자를 그려보이며 웃는 옥사나.
이내 생각도 하지 않은건지 곧바로 말을 이어간다.

"혹시 혼자서 하고싶은 것이 있나요?"

280 제제 르 귄 (tGlzHWC.Cs)

2023-08-24 (거의 끝나감) 22:58:20

대답 고맙다네. (싱긋 웃는다.)

더불어, 조금 더 기억이 난 지금, 그대는 혹시... 어째서 살인을 저질렀는 지, 기억이 나나?

281 제제 르 귄 (tGlzHWC.Cs)

2023-08-24 (거의 끝나감) 22:58:53

>>280 (추가) 혹은 추측 가능한게 있나?

282 세이카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2:58:59

>>276 "... 죽으면, 안되는 사람들... 이라서...?"

283 시미즈 마사 (c5VSe6YNH6)

2023-08-24 (거의 끝나감) 22:59:41

자꾸만 누군가 세이카 대신 피해자들을 살해하고 떠넘긴 쪽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은 왜일까.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것인가. 마사는 생각의 흐름을 파악하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으음. 부모님의 사인은 뭐였어. 과다출혈?! 음독?"

284 박권태 (6IP41tfbPc)

2023-08-24 (거의 끝나감) 23:01:36

>>282 세이카
죽으면 안 됐던 사람들이라 그들이 죽었다는 걸 부정하고 싶어서? 그렇게 이해하면 될까?

285 세이카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3:02:27

>>279 조용히 생각하다, 이내 고개를 젓는다.

"생각나는건, 없어요..."

>>280 "... 공, 포...? 분,노...?"

자신도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는 듯 이야기한다.

>>283 "... 과다, 출혈..."

두려운듯, 떤다.

"...미안, 마사... 나... 정말, 죽인건... 맞을, 거야..."

286 제제 르 귄 (tGlzHWC.Cs)

2023-08-24 (거의 끝나감) 23:02:36

헌데, 그대가 현재 괴로워하는 이유 말인데...

솔직히, 그저 그대가 부모님을 해방시켜주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떠한가?

(몸을 살짝, 앞으로 기울이며 세이카를 뚫어지게 바라본다. 입가에는 여전한 미소가 걸려있다)

편하지 않나? 그게. 그리고 확실히, 그대의 부모님은, 사이가 최악이라던지, 그 전에도 별로 행복한거 같지는 않던데... 더 이상 괴롭지 않게 한것은 맞지 않나? 가능성을 없앴다면, 그들이 불행해할 가능성도 없앴으니.

그들도 편해졌으니, 이제 그대도 편해지는 게 맞지 않나?

본좌와 동의하지 못할 이유가 있나?

듣고 싶네. 부디.

287 세이카 (z2UUqKFl0.)

2023-08-24 (거의 끝나감) 23:03:22

>>284 "... 유명하고, 대단한, 사람들, 이여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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