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99078>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6. :: 1001

이름 없음

2023-07-20 01:00:06 - 2023-08-03 23:53:40

0 이름 없음 (SduSLZChoQ)

2023-07-20 (거의 끝나감) 01:00:06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614 아회주 (QADP20EnbM)

2023-07-30 (내일 월요일) 19:13:22

집ㄱㅐ...ㅇ...

>>613 도게자 할게요... 털썩...🧎‍♀️
저희 형님은 오너적으로 소중해서(아회: ?) 부디 멱살을... 바란답니다...😂😂😂

이러다가 현실에서 한 번 만나면 진짜 큰일이겠어요...((플래그))

615 daydream◆ws8gZSkBlA (vB9UQxIrLM)

2023-07-30 (내일 월요일) 19:14:14

아회주 어서오세요!!:)

오케이 알겠읍니다.. ;3c 아회도 소중하니....! 최대한 궁기의 가면을!! 잡아보겠읍니다!

616 아회주 (QADP20EnbM)

2023-07-30 (내일 월요일) 19:16:12

소중하다고 하지만 멱살 잡고 주먹으로 쳐도 저는 기뻐요!!!! 적룡에겐 포상이야!!!(?????)

617 daydream◆ws8gZSkBlA (vB9UQxIrLM)

2023-07-30 (내일 월요일) 19:48:39

아ㅏㅏㅏㅏ!!! 쓰는 중이었는데!!!! 옷 정리 좀 마저 하고 올게요!!!!

618 아회주 (QADP20EnbM)

2023-07-30 (내일 월요일) 20:07:38

다녀오세요!!
저도 저녁을 준비하러...

619 윤하주 (cl/gC2wg8Q)

2023-07-30 (내일 월요일) 20:54:57

쫀저!!!

620 온화주 (bOYfDCfK9E)

2023-07-30 (내일 월요일) 21:34:54

덥다~ 저녁 먹고 갱신이야~

621 윤하주 (cl/gC2wg8Q)

2023-07-30 (내일 월요일) 21:45:05

온화주 안녕!!

622 daydream◆ws8gZSkBlA (vB9UQxIrLM)

2023-07-30 (내일 월요일) 22:04:45

>>601 온화?

' !? '

당신의 당당한 요구에 夏사감이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팔을 왜 빌려달라 하나 했더니만은... '

夏사감이 황당하다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달라 그래서 빌려줬더니만, 자신의 뺨에 왜 고개를 맞대는 건지.... 그는 한숨을 작게 내쉬었습니다.

' 그래, 잘 자라. '

당신은 수마에 몸을 맡겼습니다. 한 숨 자고 일어나면, 익숙한 당신의 방, 당신의 모습일 것입니다.

//백일몽 SIDE. 농질의 1학년 룸메이트. 종료:) 온화의 진행이 종료됩니다.






>>603 아회?

꿈결임에도, 그것은 당신의 말을 들었습니다. 악의가 어디선가 꿈틀댑니다. 아, 당신에게 그것의 저주가 함께할 것입니다.

' ........ '

궁기는 아무 말 없이 당신을 보더니,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이런 일은 있을 수 없죠. ' 알현했을 때와 달라. ' 그는 나직이 중얼거렸습니다. 자신의 얼굴을 부여잡더니, 속삭이는 말에 미간을 찌푸리는 것도 잠시 그의 입가에 짙은 미소가 머물렀습니다.

' 내 이름을, 알고 있구나? '

그가 히죽 웃었고 당신의 멱살을 다시금 틀어쥐었습니다. 굉장히 재미있는 듯 하하, 소리를 내며 웃기까지 했습니다. 당신의 웃

' 하하, 네가 뭐 하나 잘 모르는 것 같아서 말해주는데, MA는 용서라는 게 존재하지 않아. 아, 이건 알고 있는 사실인가? '

이미 알고 있을 거 같아서. 그의 목소리가 기이하게 변합니다. 아, 이건, 즐거운 목소리입니다.

' 용서, 용서라. 재미있는 말을 하네요. 어떻게 널 잡아둘까. 이 몸의 원래 주인은 쓸모가 없거든요. '

그는 웃으며 당신을 바라봤습니다. 어떻게 할 지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 아까 잠들었을 때 보니까, 그 때 죽이면 육체 주인이 죽는 거 같거든요? 한 번, 다시 잠들어볼래요? 눈을 뜨면 다 끝나있을거야. '

아뇨, 안 그럴건데요?

[>자유]







>>612 농질:D

당신은 다시 눈을 떴습니다. 검은색 후드와 검은색 도사복을 입은 남성이 당신을 보며 미소 짓는 게 보입니다. 어떻게 생겼는지 정확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 네가 원하는만큼, 애정을 주고 받을 수 있게 해줄 수 있어요. '
' 그 애정, 후배들에게도 주고 싶지 않아요? 학당이 문을 닫는 순간이 절대 오지 않을 거거든. 그리고 후배는 정말 많을 거예요. '

그가 당신에게 속삭였습니다.

' 그리고 그 분도 만날 수 있어요. 내가 알현했거든요. '

당신은 그를 따를 겁니까?

[>따른다]
[>의심한다]
[>거부한다]

623 온화주 (bOYfDCfK9E)

2023-07-30 (내일 월요일) 22:16:41

호엥 끝났네~

624 daydream◆ws8gZSkBlA (vB9UQxIrLM)

2023-07-30 (내일 월요일) 22:29:22

온화가 진짜 평화적인 루트만 밟아서.. :3

625 윤하주 (cl/gC2wg8Q)

2023-07-30 (내일 월요일) 22:31:33

다음 진행엔 나도 참여하게쒀!! (의욕)

626 daydream◆ws8gZSkBlA (vB9UQxIrLM)

2023-07-30 (내일 월요일) 22:34:46

윤하주 어서오세요!

>>624 (+) 무엇보다 이제 30일이 끝나가고 있기 때문이죠! 오늘 새벽까지 진행하다가 아침 8시까지 진행 종료하지 못하신 분들은 다들 자연스럽게 깨어났다~ 정도로 마무리 해주세요:)

627 온화주 (bOYfDCfK9E)

2023-07-30 (내일 월요일) 22:36:40

나름 굴려보려고 했는데 어떡해야 할지 잘 안보이더라구~ 디버프도 나름 각오하고 있었는데~

628 아회주 (QADP20EnbM)

2023-07-30 (내일 월요일) 22:46:00

.dice 1 100. = 49 이거는 좀 이따가 쓸 다이스고요
.dice 1 2. = 2
1. 저질러
2. 어림없ㅈㅣ

안녕하세요~~~

629 아회주 (QADP20EnbM)

2023-07-30 (내일 월요일) 22:46:38

(거스르고 싶은데 더 스불재를 감당할 수가 없음)(그치만)

630 daydream◆ws8gZSkBlA (vB9UQxIrLM)

2023-07-30 (내일 월요일) 22:51:36

>>627 디버프 원하시면 드려요 *''*

온화의 경우에도 루트가 있었어요. 심지어 데플 루트도 있었어요. 데플의 경우, 모든 캐릭터들에게 공정하게 들어가 있답니다:)
디버프나 데플 루트를 설명해드리자면....


>>164의 선택지인....
[>그렇다고 말해]
[>아니라고 말해]
[>죽이겠다 말해]








>>188 에서 자유로 농질과 상호작용 할 때, 미래의 일이나 '농질'이라는 단어를 언급했다면 바로 디버프 걸림+농질 각성:) 이 루트가 됩니다! 이 경우엔, 농질이 직접 디버프를 걸기 때문에, MA보다는 위력이 좀 낮아요!>:3










>>227에서 [마주할래]를 선택 후, >>278의 [자유] 부분에서

' 본 것을 언급한다' 면, 바로 MA가 나섭니다:) 무엇을 숨기랴, 온화가 본 거.. MA가 모습을 감추고 있던 거예요:P






>>292에서 [>농질 쪽을 본다] 선택 후, [>들려...?]나, [>자유]를 선택해서 "나도 소리가 들려" 라고 동조했다면, '농질'이 굉장히 기뻐하며, 우리 숙원을 이루자! 라고 외친 후, 디버프를 걸거나, 꿈에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421에서는 눈치채셨겠지만,

[>도망친다]
[>싸운다]
[>무시한다]

이 세 가지 중 싸운다를 택했을 때, 적룡 학생이 죽거나 온화가 죽거나 둘 중 하나가 죽을 때까지 끝나지 않는 전투가 이어질 예정이었습니다:)






>>488부터는... 쉬어가는 루트였습니다:) 깨어나게 되는 길이기도 하지요:D
온화의 경우엔 여러가지 엔딩 중 노멀1. 백일몽-과거몽? 이 되겠습니다:D

631 윤하주 (cl/gC2wg8Q)

2023-07-30 (내일 월요일) 22:55:28

캡틴도 고생 많아쒀!! (쓰다담)

632 임가현 (oxBHA74xEQ)

2023-07-30 (내일 월요일) 23:15:55

꿈의 연장선일까? 실루엣이 흐릿한 남성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갸웃인다. 원하는 만큼의 애정을. 후배들에게도 똑같은 애정을. 자신은 아직 농질의 모습이었을까. 그것보다, 학당이 문을 닫는 순간은 절대 오지 않는다는 것을 이 사람은 어떻게 알고 있는걸까?

문득 기억 한 켠에서 비슷한 상황이 미묘하게 피어올랐다. 분명 동 사감님의 폭주 이전, 누군가가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는 것을 자신에게 알려줬던것만 같았다. 누구였지? 그것까지는 기억이 닿지 않았다. 깨어있어 정신이 온전한 상황도 아니었으며- 당장 눈 앞의 누군가도 식별하지 못할 실루엣으로 비쳐 모호했으니.

".... 어머나. 정말?"

그 분을 만날수 있다는 이야기에는 자연스럽게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아아. 고결하고 위대하신 그 존재를. 모호한 꿈 속에서나마 다시금 당신의 존엄함을 마주할 수 있다면....

"그런데, 어떻게 그게 가능하지? 당신도 제사장이야?"

이성을 바로잡고, 질문을 건냈다. 꿈이라기엔 모든게 너무나 잘 짜여진 각본 같아서. 무의식의 흐름 속 느껴지는 모호한 규칙성이 자신의 발목을 잡았다.

[>의심한다]

633 온화주 (bOYfDCfK9E)

2023-07-30 (내일 월요일) 23:18:23

>>630 오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캡틴 친절해~ 그것보다 그렇게 많았어?! 나 그걸 다 피했어? 오 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 속의 온화는 여러모로 음~ 무기력하고 자포자기에 될대로 되라~ 하는 온화니까~ 덕분에 잘 즐겼네~ 이야 메데타시 메데타시~

디버프... 음... 혹하긴 하지만 사양하겠다! >:3 근데 대체 엔딩이 몇개였던거야...?

634 윤하주 (cl/gC2wg8Q)

2023-07-30 (내일 월요일) 23:19:31

헉 가현주다!! (쓰다다담)

635 하나의 이무기가 온화를 주시합니다◆ws8gZSkBlA (vB9UQxIrLM)

2023-07-30 (내일 월요일) 23:20:46

가현주 어서오세요!!!

>>633 급하게 짠 거라서....... 14개요?:3

636 윤하주 (cl/gC2wg8Q)

2023-07-30 (내일 월요일) 23:30:34

요즘 음악 들으면서 작업하는데 이 음악 일러스트가 왠지 가현이 생각나서 올려본다 :3

637 윤하주 (cl/gC2wg8Q)

2023-07-30 (내일 월요일) 23:31:45


안올라가써!!!

638 윤하주 (cl/gC2wg8Q)

2023-07-30 (내일 월요일) 23:32:41

... 가끔은 왜 안되는지 잘 모르겠단 말이지 ... 그냥 링크로 올려두게써!

https://youtu.be/yygBx6-Ia6k

639 아회주 (QADP20EnbM)

2023-07-30 (내일 월요일) 23:33:37

(과격한데 괜찮으실까요의 손짓발짓)

640 하나의 이무기가 온화를 주시합니다◆ws8gZSkBlA (vB9UQxIrLM)

2023-07-30 (내일 월요일) 23:36:31

>>639 네:D!!! 멱살 틀어쥔 형님이 있는걸요!

641 아회주 (QADP20EnbM)

2023-07-30 (내일 월요일) 23:36:55

>>640 꿈에서...
깨려고 시도해도... 되...될까요...?

642 윤하주 (cl/gC2wg8Q)

2023-07-30 (내일 월요일) 23:39:08

(흥미진진)

643 온화주 (bOYfDCfK9E)

2023-07-30 (내일 월요일) 23:45:09

>>635 전 캐릭 다합쳐서 14개인거지? 급하게 짠 거라도 적은 수가 아닌데...?! 나 캡틴의 머릿속이 몹시 궁금해져~~ 이런건 대체 어떻게 짜는거야~~ 뇌내 뇌내를 보자~! ψ(`∇´)ψ

엣 근데 캡틴 이름이 어째서...? ㅋㅋㅋㅋㅋㅋ (오싹!)

>>639 ㅋㅋㅋㅋㅋㅋㅋ 시무룩 윤하주 커엽~ (쓰담)

(흥미진진22)(팝콘과 콜라 따란)

644 하나의 이무기가 온화를 주시합니다◆ws8gZSkBlA (vB9UQxIrLM)

2023-07-30 (내일 월요일) 23:49:21

누군가가 눈물을 연신 흘렸습니다. 어쩌면, 령도에 있던 범죄자의 가족일지도 모릅니다.

이것 참... 그저 하나의 인간일 터인데...

바닷바람이 연신 우는 자의 머리카락을 흔들었고 그 자는 자신의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았습니다. 그는 인간사를 잘 모르는 듯 고개를 기울이기도 했습니다. 그것도 잠시, 그의 옆에 또 다른 人影인영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 인간들 중 하나에게 그 아이의 역린이 있을 거야.
봤어?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던 사람이 물었고 그 옆에 모습을 드러낸 인영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 사람의 눈에서 눈물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울부짖고 가야지
실컷 울부짖어. 내 눈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인간은 없으니까

자신감을 보이는 인영의 팔을, 눈물을 흘리던 사람이 강하게 붙잡았습니다. 그 자는 아니라고 말하듯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두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얼굴을 따라 그대로 흘러내렸습니다.

그런데 내 눈에도 안 보인단 말이지. 막내의 여의주를 취한 자의 모습도.. 그 아이도...
누이 눈에 안 뵌다는 건..

눈물을 흘리던 이의 말 끝이 흐려졌습니다. 생각할 수 있는 최악의 가정이 그려진 듯 합니다.

저 학당밖에 없는데. 어떻게 할거야? 다 죽일래?
고민이야. 일단, 지켜봐. 어떻게 하나.

울부짖으러 가겠다는 말을 남긴 사람은 자신의 손수건을 넘기곤 사라졌습니다. 바닷물에 무언가 빠지는 소리가 났고 바다가 울부짖었습니다.

보는 것은 좋아하긴 하지만... 안 보이는 쪽을 내가 어떻게 봐.

그 밖을 감시해야겠다고 중얼거리며, 남은 인영마저 사라졌습니다. 온화를 ???과 ???이 주시합니다:)

645 온화주 (bOYfDCfK9E)

2023-07-30 (내일 월요일) 23:52:24

(⊙ˍ⊙)
(⊙o⊙)

왜요... 뭐요... 왜 주시하는데요... 그것도 둘이나... 무서웟!

646 ◆ws8gZSkBlA (vB9UQxIrLM)

2023-07-30 (내일 월요일) 23:52:27

>>643 한 캐릭터 당 14개랍니다:D 말씀드렸듯, 저는 최대한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행해요:) 이번 거는 제가 예전에 꾼 자각몽들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답니다:D! 제 뇌는...! 저도 잘 몰라요!! 키키키키키(도망)

>>641 하셔도 됩니다:)
꿈이라고 말하셔도 되어요:D 그 후의 일은 장담 못하지만요(?)

647 가현주 (oxBHA74xEQ)

2023-07-30 (내일 월요일) 23:52:56

>>636 ㅋㅋㅋㅋㅋㅋㅋㅋ 링크 타고 들어가봤는데 꽤 비슷할지도..?! 노래가사도 뭔가 얀스러운게 마음에 드는걸 ^q^

648 온화주 (bOYfDCfK9E)

2023-07-30 (내일 월요일) 23:55:44

>>646 한 캐당 14개요...? 네......? 아무리 그래도 너무 많 아니 니어겜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 캡틴이 도망간다 거기서~~!!! (빨대 들고 추격)(?)

슬슬 담 독백도 써야지~ 떡밥 장전 가즈아~

649 daydream◆ws8gZSkBlA (46AJMzKncQ)

2023-07-31 (모두 수고..) 00:01:39

>>632 농질:)

' 비슷하다고 볼 수 있어요. 따지자면, 너도 제사장은 아니지 않나? '
' 음... 근데, 그건 중요한 게 아니거든. '

상대방이 웃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다시 한 번 재차 물었습니다.

' 중요한 건, 네가 이 제안을 수락하느냐, 안 하느냐예요. 네가 흑룡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것도 잘 알고 있거든요. '

그것만큼 중요한 게 또 있을까, 그는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자신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적어도 그는 당신이 들었던 목소리의 정체를 알고 있는 듯 합니다.

' 나는 그 학당에서 찾는 게 있고 너는 늘 하던 대로, 후배들에게 사랑을 베풀면 되니까요. 널 잡겠다고 사감들이 눈에 불을 켜고 있는데, 진정한 사랑이 뭔지 모르는 사감에게도 알려주고 좋지 않겠어요? '

아닌가? 그는 그렇게 물으며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자유]

650 윤하주 (FNeJazGU/U)

2023-07-31 (모두 수고..) 00:01:58

>>643 유튜브가 날 괴롭혀써 ... (8-8
>>647 보면서 뭔가 닮았는데 ... 하고 계속 보다보니 내 뇌내 이미지 속의 가현이와 닮았더라니까!

651 daydream◆ws8gZSkBlA (46AJMzKncQ)

2023-07-31 (모두 수고..) 00:03:30

디코로 연결해서 듣고 있는데 노래 진짜 좋네요!?

652 윤하주 (FNeJazGU/U)

2023-07-31 (모두 수고..) 00:05:02

>>651 요즘 이 사람 노래 엄청 자주 듣고있어 ... 와누카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그리거 이건 보면서 온화 생각이 나쒀
https://youtu.be/-z7hmAb2eqQ

653 DayDReAm◆ws8gZSkBlA (46AJMzKncQ)

2023-07-31 (모두 수고..) 00:12:36

내일 출근하면서 들을 노래들이 추가되었네요*''* 주크박스 윤하주!(?)

654 윤하주 (FNeJazGU/U)

2023-07-31 (모두 수고..) 00:17:08

캡틴의 플레이리스트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야!! (폴짝폴짝)

655 온화주 (IlGCXNDXHc)

2023-07-31 (모두 수고..) 00:19:12

>>652 와... 윤하주 선곡 대박인데? 멜로디랑 가사랑 은근 안 맞는것도 가사에 불태우란 묘사 있는 것도 딱 온화 느낌이야~~ 글고 나도 테마송 정할때 와누카 플리 뒤적였었는데 ㅋㅋㅋㅋ 요로코롬 들으니 신기하기도 하고~ 좋은 선곡 땡큐땡큐라구~

656 연주 (7EUwW1tq.E)

2023-07-31 (모두 수고..) 00:19:41

노래가 좋네요. 영상에 나오는 캐릭터가 붉은 머리라는 것과 분위기에 온화가 생각날만도 하고요.

657 온화주 (IlGCXNDXHc)

2023-07-31 (모두 수고..) 00:20:46

연주 어서와~ 영상 배경이 칵테일바 삘인 것도 딱이긴해~ ㅋㅋㅋ

658 윤하주 (FNeJazGU/U)

2023-07-31 (모두 수고..) 00:24:01

>>655 좋아해줘서 다행이야! 헤헤

연주 안녕!!! >:3

659 무아회 (ti..uH0qd6)

2023-07-31 (모두 수고..) 00:30:38

악의가 느껴지고, 동시에 희열이 몰려온다면 이는 광인인가? 하지만 어찌 하겠는가, 아직 신께서 그를 지켜보는 반증이 아닌가. 자신의 삶을, 몰락해가는 운명을 지켜보고 있지 않은가! 이리 내게 저주를 걸 것이라면 북부를 구제하는 그 순간까지 지켜보십시오. 그리 바라면서도 잠시 신에 대한 생각을 접기로 했다. 하나에 집중하면 눈앞의 존재에 집중하기 퍽 어려웠기 때문이리라. 그것보다 알현이라. 알현하였구나, 그쪽은 신을 알현했어. 그래서 나를 떠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참을 수 없는 불쾌함도.

"모를 리가 없지……. 솔직하게 말해보렴, 내가 누구인지 그쪽도 충분히 알고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설마, 부정하는 건 아니지? 즐거운 듯 이야기하는 모습에 단전이 뒤틀릴수록 목소리는 더 간드러지게 된다. 이 내가 그쪽의 이름을 모를 리가 없다. 신이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 또한 알고 있다. 그 사실을 모른다면 북부 사람이 아닐 것이며, 귀기 무 씨도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하나 모르는 것이 있으니 당신이 멱살 틀어쥘 때, 그는 다시금 폭소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흐, 하-! 하하하…… 잡아둬? 네가, 나를? 아마 평생 그럴 수 없을 게야……. 잡으려 들면 말이지, 흩어지는 것이 신기루 아니겠느냐? 네 보기에 내가 붙잡힐 것 같노라면 그 마음 정도는 가상히 여겨줄 터이지만. 아, 하루 정도는 붙잡히겠구나. 북부에서 그리도 드물다는 비 오는 날을 주시하거라. 기회 정도는 있겠지."

현세의 당신에게도 붙잡히지 않을 것이다. 이미 자신의 꿈을 정하지 않았는가, 이미 당신이 떠나버린 삶이지 않은가. 그런 주제에 어딜 잡으려 드는 것인가, 기대를 산산이 부수고, 모든 것을 빼앗고, 내버려둔 사람이.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자신을 그 춥고 삭막한 곳에 홀로 남겨버린 사람이 어찌 잡으려 든단 말을 쉬이 할 수 있는가. 무책임한 사람, 증오하는 사람, 증오를 쏟아야만 하는 사람 같으니라고…….

"내가 잠들면 다시는 이 모습으로 깨어나지 않을 게야."

여러 번 생각했고, 실행에 옮길까 했던 나날이 있었으며 시행착오도 많았다. 또한 아직도 그 생각은 유효하니 언제라도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 그는 천천히 심호흡을 하고 애처로이 미소 지었다.

"어디 용 써봐라. 과연 신기루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그대로 몽중의, 누구인지 모를 몸 주인의 혀를 강하게 깨물어버리려 했던가. 어차피 우린 지옥에서라도 다시 만날 터인데 어리석기도 하지.

660 임가현 (ucYuQW3RXc)

2023-07-31 (모두 수고..) 00:32:00

흑룡의 목소리. 그것이 제 머릿속에서 들려오던 목소리가 맞다면, 저 사람은 어떻게 그것을 알고 있는가? 꿈 속이니까 그럴수 있다며 넘어가기에는 썩 석연치 않은 부분이었다. 제아무리 꿈이더라도 자신의 심상세계가 남들에게 투명하게 비쳐 보이지는 않지 않았던가. 아니라면 지금 이것은 다른 부류의 꿈이라거나, 아무튼 그럴 것이다.

"으응.. 꽤 많은걸 알고 있네? 소문은 항상 빠르다더니 그 말이 사실인가봐~"

그래서, 그것과 거절하는 것이 무슨 연관성이 있냐만은, 애초에 거절할 생각은 없었다. 달콤한 유혹은 늘 사람의 판단을 흐트러트리기 일쑤였으니. 그렇다고 마냥 유혹에 흔들리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꿈을 더 이어갈수만 있다면- 제사장도 아니면서 감히 그 분을 멋대로 알현하려 드는 방법이 무엇인지 기필코 알아낼 수 있으련만, 언제 깨어날지 모를 꿈이었기에 그 끝을 볼수 있을지 없을지조차 모호하다는 것이 아쉬웠다.

"그렇지? 네 말대로, 진짜 사랑을 후배들에게도, 그리고 사감들에게도 알려줄 수 있다면... 분명, 분명 엄청나게 기쁠 테니까..."

거절할 필요 없는 제안을 받아들이며, 상대가 내민 손을 잡는다.

[>따른다]

661 가현주 (ucYuQW3RXc)

2023-07-31 (모두 수고..) 00:33:05

>>6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윤하랑 천부일상 하면서 샀던 리본머리끈 하면 찰떡 아니냐구~~~ 최고다 최고~~!

662 아회주 (ti..uH0qd6)

2023-07-31 (모두 수고..) 00:33:30

(그랜절)

663 아회주 (ti..uH0qd6)

2023-07-31 (모두 수고..) 00:35:33

이이일단은요... 다이스 49였으니까...

질문... 찔려볼게요... 아회에 대한 모든 설정... 꼬아 설명하는 거 있음... 그런 거예요 응...

664 윤하주 (FNeJazGU/U)

2023-07-31 (모두 수고..) 00:38:16

>>661 헉 그거 완전 비슷하자나 ... 최고야 최고!! (방방) 아 그러고보니 이번에 윤하는 팔을 다쳐왔는데 가현이 반응이 궁금해지는걸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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