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99078>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6. :: 1001

이름 없음

2023-07-20 01:00:06 - 2023-08-03 23:53:40

0 이름 없음 (SduSLZChoQ)

2023-07-20 (거의 끝나감) 01:00:06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390 늘봄주 (ahLknucb3.)

2023-07-27 (거의 끝나감) 07:35:33

여름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데...ㅎㅎ 앓느라 며칠 못왔네요. 다녀갑니다:) 유현주 답레는 밤 쯤 드릴게요~

391 온화주 (9Ij2K4dJy.)

2023-07-27 (거의 끝나감) 07:50:41

>>388 후후후 회심의 짤 공격이 어떠냐~~ >:3

>>390 여름감기 독하지... 푹 쉬고 얼른 마저 낫길!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늘봄주~

392 윤하주 (eU4fa3GSVQ)

2023-07-27 (거의 끝나감) 08:12:30

>>390 헉 여름감기라니 얼른 나아야할텐데 ... 8-8)
>>391 아침부터 크리티컬한 어택이었다 ... (엄지척)

393 화유현 (Dbluz/Oa92)

2023-07-27 (거의 끝나감) 11:10:05

이것은 꿈이다.
어느 순간부터 유현은 그렇게 자각할 수 있었다. 눈으로 본다 느낀 모든 것들이, 맺힌 상들이, 제게 더는 있을 수 없이 선명했기 때문이다. 언젠가부터 그는 세상을 이렇게 인식할 수 없었다. 그리 되기 이전까지의 기억이나 체감이 지워지지는 않았으니 현실감 따위 중요하지 않은 꿈에서는 예전의 기억이 구현된 것일지도 모른다.

자각몽은 드물다. 애당초 그는 꿈을 꾸는 일 자체가 드물고 깨어난 이후 꿈을 기억하는 일 역시 드문 편이었다. 무엇을 해야 할까. 어차피 꿈은 저 자신의 무의식의 산물이니 무언갈 행하거나 파헤치고 싶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는다. 그는 자신이 싫다. 단 한시라도 좋으니 제 괴리를 인지시키는 자의식으로부터는 늘 눈 돌려 벗어나고 싶어 했다. 그런 마당에 외면하고픈 제 무의식이 뭉쳐져 만들어졌을 꿈 속에 덩그러니 남아 있기란……. 어디에서 뛰어내리면 깨기라도 하려나? 어차피 꿈이니 떨어진다 해서 깰 것이란 보장도 없지만, 시도해 본다 한들 더 나빠질 것도 없다. 뛰어내리든 꿈 속에 빠져 있든, 무엇이라도 하기 위해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394 유현주 (Dbluz/Oa92)

2023-07-27 (거의 끝나감) 11:11:22

새벽에는 답레 올리고 바로 뻗어버렸네요😇
이제라도 이벤트 레스를 올려보아요...

395 DayDReAm◆ws8gZSkBlA (i2KeGzFWJ.)

2023-07-27 (거의 끝나감) 12:10:54

🥲오늘 진행 불투명... 내일은 확실히 불가능하고..

일단 유현주 좋은 아침이여요.

.dice 1 100. = 8570이상 .dice 1 4. = 2
69이하 .dice 1 1000. = 88

396 온화주 (9Ij2K4dJy.)

2023-07-27 (거의 끝나감) 17:38:26

갱신이야~

397 아회주 (f.mvgm6Yz.)

2023-07-27 (거의 끝나감) 18:35:57

갱신하고 갈게요, 오늘은 업무가 많아서 11시 넘어서 여유가 생길...까요?🥲

398 DayDReAm◆ws8gZSkBlA (i2KeGzFWJ.)

2023-07-27 (거의 끝나감) 19:06:07

절 죽여주세요.
지금 가구 놓는 위치 상의 중이예요...
더워요.....
새벽부터 또 이사할 집으로 오래요.....

399 온화주 (9Ij2K4dJy.)

2023-07-27 (거의 끝나감) 20:11:04

캡틴 화이팅이야~ 갱신~

400 유현주 (Dbluz/Oa92)

2023-07-27 (거의 끝나감) 20:12:37

유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배틀로얄에_강참된다면_살해_자살_생존_중_어느_쪽
싸우긴 하겠지만 얘가 그렇게 싸움 잘하는 애는 아니라 도중에 탈락해버릴 것 같은데요🤔 몇명 해치웠지만 중도탈락하고 마는 엔딩...

자기에게_동물_귀꼬리가_생긴걸_알게된_자캐반응
이 정도 일이야 그렇게 특이한 일이 아니라서(MAㄴ쥬 사태를 기억해요...◠‿◠)그냥 신께서 장난이라도 치셨나보다 하고 넘기는 게 다겠네요. 잠깐 만지작거리다가 없어질 때까지 신경 끄고 있는대요... 노잼
안 없어지면? 그냥 그렇게 살아야지 뭐...

자캐의_양심은
그게... 뭐지? 진짜로 모르십니다...🤦🏻‍♀️
하지만 잘 몰라도 일단 외워서 눈치는 보는 편이고, 언제나 말하듯 머리에 힘 주고 살고 있기도 하고... 양심이 조금 없을 뿐 성격 자체가 악랄한 건 아니라서 일상에서는 의?외?로? 큰일은 없네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유현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마음에 상처를 입으면 겉으로 드러내는 편인가?」
으음... 이걸 상처라고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상처보다는 스스로 괴롭다 여기는 지점이 있긴 하네요🤔 그걸 기준으로 답변하자면 드러내지 않는 편이에요. 자칫 약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말한다 해서 그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는데 굳이?라는 생각이라서요.

2. 「서점에 들어갔을 때 자연스럽게 먼저 발이 향하는 곳은?」
음~ 신간도서나 베스트셀러, 학업에 관련된 책이 있는 코너로 갈 것 같네요! 특별히 지정해서 보고 싶은 주제가 생긴 게 아니라면 일단 대중픽을 참고하는 타입이에요.

3. 「선의의 거짓말도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
가치판단보다는 참/거짓으로 나뉘는 사실 자체만을 따졌기에 거짓이라 생각하는 거지만요. 사실 선의의 거짓말과 악의적인 기만이 윤리적 측면에서 어떻게 다르고 왜 선의에서 비롯한 행동에만 예외를 두는 건지 잘 모르겠대요. 그러면서도 의도만 좋다면 무엇이든 정당화되어도 된다는 전제는 틀렸다고들 하는데, 선의로 참작이 되는 기준이 정확히 뭔지 애초에 선이란 무엇인지 이하생략 화유현 내적고민 4348줄...🤔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오랜만의 진단이에요!!!╰(*°▽°*)╯
오늘은 너무......너무 끔찍하게 더웠어요......... , 모두들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어요...😇

아회주랑 캡틴 힘내시구.....🥺

401 DayDReAm◆ws8gZSkBlA (i2KeGzFWJ.)

2023-07-27 (거의 끝나감) 20:31:46

>>384 온화?

당신은 적룡 기숙사로 향합니다. 적룡 학생들이 당신을 보며 으르렁댑니다. 시비가 끝도 없이 걸릴 수 있습니다.

괜찮으십니까?

[>고!]
[>놉!]

402 DayDReAm◆ws8gZSkBlA (i2KeGzFWJ.)

2023-07-27 (거의 끝나감) 20:32:10

일단 온화것만,올리고!!!!!!@ 다녀올게요!!!!!!!! 아직 상의 중이어오!

403 온화주 (9Ij2K4dJy.)

2023-07-27 (거의 끝나감) 20:55:14

https://www.neka.cc/composer/10953

간만에 네카~

404 DayDReAm◆ws8gZSkBlA (i2KeGzFWJ.)

2023-07-27 (거의 끝나감) 20:56:51

으와ㅏㅏㅏㅏㅏ!!!! 온화다아ㅏㅣㅣ!!!!

입주청소 업체 때문에 빡쳤는데 녹아내려요... :3

405 온화주 (9Ij2K4dJy.)

2023-07-27 (거의 끝나감) 21:17:22

>>404 (쑤담쑤담) 릴렉스 릴렉스~ 고비만 잘 넘기면 이사도 쑥쑥 해결될거야~

406 연주 (iD4y6wbTDg)

2023-07-27 (거의 끝나감) 21:30:12

코로나에도 죽지 않고 살아왔어요.

>>403 우아우아우아우아.. 매서운 이 느낌.... 좋아요..

407 DayDReAm◆ws8gZSkBlA (aKrKlzceSE)

2023-07-27 (거의 끝나감) 21:52:05

내일 2차전 치르면 됩니다... 지금 이사갈 이웃집이 이야기해준 게 있거든요.

하하 즐겁다🫠🫠🫠🫠

두 분 다 어서오세요!!

408 DayDReAm◆ws8gZSkBlA (aKrKlzceSE)

2023-07-27 (거의 끝나감) 21:59:38

연주 코로나.. .무리하지 마시구 쉬세요 888888 무슨 몸살감기마냥 온다더라구요...

아! 아회, 가현, 유현, 늘봄 넷은 새벽 중에 올라갑니다;)


저 오늘 밤 샐거예요. 새벽 5시부터 움직여야해서 그냥 날밤 새는 게 나아요:)

409 연주 (iD4y6wbTDg)

2023-07-27 (거의 끝나감) 22:06:36

응. 정말 몸살감기 처럼 오더라고요. 전에 걸렸을 땐 목이 아프더니, 지금은 두통에 근육통에 우으으...
그리고 새벽 5시 이동이래도, 너무 무리하진 말아요... unu....

410 DayDReAm◆ws8gZSkBlA (aKrKlzceSE)

2023-07-27 (거의 끝나감) 23:10:27

>>367 농질:)

당신은 그들을 도륙합니다. 비명 소리, 당신이 가르는 소리, 감촉, 머릿속을 헤집는 따뜻한 웃음소리까지..

아.

당신이 이 아름다운 지옥도를 만든 자입니다.


앞으로 더 나아가면, 흑룡의 학생들을 모두 죽일 수 있을 겁니다!

[>더 나아간다]
[>더 나아간다]
[>더 나아간다]
[>더 나아간다]
[>더 나아간다]

411 DayDReAm◆ws8gZSkBlA (aKrKlzceSE)

2023-07-27 (거의 끝나감) 23:10:44

고마워요 연주:) 연주도 무리 말아오8ㅅ8

412 아회주 (n.xlYiP8pg)

2023-07-27 (거의 끝나감) 23:44:51

집갱...할게요... 와아, 진짜 바빴다...

413 류 온화 (9Ij2K4dJy.)

2023-07-27 (거의 끝나감) 23:45:16

낯설은 흑의 사이 벗어나 낯익은 적의 학생들 머무는 곳으로 향했다. 기숙사 안으로 발을 들이기나 했을까. 저를 보기만 해도 으르릉거리는 소리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아는 것이지만 이리 보니 새로웠다. 저도 모르게 새어나오려는 웃음 참으며 겨우 싱긋 웃는 얼굴로 말해보았다.

"안녕. 하 사감님께 전할 말이 있어서 왔는데. 누군가 불러주지 않겠어?"

직접 들어가 휘젓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괜한 시비는 일단 피하는게 좋았다. 깊이 들어가진 않고 그렇다고 물러서지도 않은 채 학생들 향해 미소지어보였다.

그런데 이 몸. 싸우는데는 적합할까?

[>고!]

414 온화주 (9Ij2K4dJy.)

2023-07-27 (거의 끝나감) 23:45:43

녹았다가 살아났다~ 와~

415 DayDReAm◆ws8gZSkBlA (aKrKlzceSE)

2023-07-27 (거의 끝나감) 23:55:57

와아아ㅏ 축하해요!!!

416 DayDReAm◆ws8gZSkBlA (aKrKlzceSE)

2023-07-27 (거의 끝나감) 23:56:15

그리고 어서오세요 온화주:)

417 DayDReAm◆ws8gZSkBlA (aKrKlzceSE)

2023-07-27 (거의 끝나감) 23:56:32

아회주도 어서오세요!!

418 온화주 (oqff4UobEU)

2023-07-28 (불탄다..!) 00:00:53

안녕 캡틴~ 밤샌다고 본거 같은데 그러지 말구 잠깐이라도 눈 붙여~ 그러다 진짜 쓰러져...!

419 DayDReAm◆ws8gZSkBlA (wpS23HXSLk)

2023-07-28 (불탄다..!) 00:07:37

>>371 아회?

' .... '

궁기는 말 없이 당신을 한 번, 당신의 방을 한 번 봤습니다. 그리고 미소 지었습니다.

' 그래요, 쉬고 나중에... 그래, 나중에 호위 통해서 말해줘요. 오늘 밤은 본가에 가야하거든. 동생 얼굴 보려고요. 아직 못 봤어. '

동생이라는 아이를 처음 보는 날이니만큼, 궁기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고 뒤로 슬쩍 물러났습니다. 아마, 당신이 자신이 알던 학생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은 듯 합니다.

' 오래 붙잡았네요. 잘자요. '

그 말을 마지막으로 궁기가 문에서 완전히 비켜섰습니다.

[>두고 본다]
[>뒤통수를 뽝!!!! 때린다]
[>질문?]
[>방에 돌아간다]

420 DayDReAm◆ws8gZSkBlA (wpS23HXSLk)

2023-07-28 (불탄다..!) 00:08:17

늘봄, 유현, 온화 이렇게 한 번씩만 잇고... 잠깐이라도 눈 붙일게요.. :) 고마워여

421 DayDReAm◆ws8gZSkBlA (wpS23HXSLk)

2023-07-28 (불탄다..!) 00:15:18

>>389 늘봄?

' 가계 도술은? 할 수 있겠어? '

아, 이 집안의 가계 도술... 당신에게 묻던 그가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아픈 애에게 뭐하잔 건지... 라고 중얼거리던 그가 당신을 보며 씩 웃었습니다.

' 이 형님이 하는 거 보러 갈래? 오늘은 시간이 많으니까 올라타도 돼! '

[>볼래!]
[>안볼래!]
[>넌 누구냐! 나는 누구냐! 질문에 답해라!]






>>393 유현?

당신의 귀에 파도 소리가 들립니다. 코를 바다내음이 간질입니다.
아, 이 곳은 령도입니다.

당신이 눈을 뜨자, 작은 방 전경이 비치는군요. 이부자리와 호롱불, 거울만이 존재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작고 차가운 방입니다.

[>밖으로 나간다]
[>거울을 본다]
[>다시 잔다]








>>413 온화?

' 흑룡이 그걸 왜 궁금해하지?! 죽고 싶어?! '

학생 한 명이 으르렁거렸습니다. 그는 당신에게 당장이라도 달려들 것 같습니다.

진짜로요. 도망치거나, 맞서 싸울 수 있겠지만... 꿈이니만큼, 많은 게 바뀌었겠죠. 저 학생은 당신과 대화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야, 당신은 흑룡이잖아요.

[>도망친다]
[>싸운다]
[>무시한다]

422 온화주 (oqff4UobEU)

2023-07-28 (불탄다..!) 00:16:30


그래그래~ 꼭 조금이라도 자두는거야~ 안자는거랑 쪽잠이라도 자는거랑 진짜 하늘과 땅 차이니까~

ㅋㅋㅋㅋㅋㅋ 진행 선택지들이 깨알같이 재밌네 ㅋㅋㅋㅋㅋㅋ

423 DayDReAm◆ws8gZSkBlA (wpS23HXSLk)

2023-07-28 (불탄다..!) 00:31:29

;)! 최대한 즐겁게 느끼시도록! 노력 중이예요!!
내일.. 이 아니라 오늘은 새벽부터 오후까지 이사+살 것들 구매.. 까지 있어서 아마 진행은 밤에나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일 만날 수 있으면,만나요!XD 조금이라도 눈을 붙일게요!

424 온화주 (oqff4UobEU)

2023-07-28 (불탄다..!) 00:39:11

어우 말만 봐도 하루종일 바쁘고 정신없겠다~~ 중간중간 꼭 휴식 취하는거 잊지 말구! 일단 쪽잠 푹 자~ 굿밤 캡틴~

425 DayDReAm◆ws8gZSkBlA (wpS23HXSLk)

2023-07-28 (불탄다..!) 01:17:34

루후후 이만하면 되겠구나 싶어오!
일단 지금은 깨어잇답니다! 오타가 심하네요ㅠㅠ

426 아회주 (6KAeAUzLBc)

2023-07-28 (불탄다..!) 01:20:42

씻고 준비하고 뭐 하니 어느덧 이 시간... 캡틴은 너무 무리하지 않길 바라요, 오늘은 바쁘고 정신이 없는 것도 있거니와 무리하면 금방 쓰러지기 좋은 날씨랍니다...🥲 전국적으로 체감 35도? 저를 죽여라...예요...🤦‍♀️ 쪽잠은 꼭 주무시고!

음, 다갓님. 두 개만 맡길게요...
.dice 1 100. = 82 요건 반응이고요
.dice 1 3. = 1
1. 진단해
2. 어림도 없어 사라져라
3. 그거 해 그거

427 아회주 (6KAeAUzLBc)

2023-07-28 (불탄다..!) 01:20:54

크아아악

428 무아회 (6KAeAUzLBc)

2023-07-28 (불탄다..!) 01:49:46

그의 인생에서 연기는 하면 안 되는 것임을 절실히 깨달았다. 침묵 속에서 의심의 눈초리가 느껴지는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누군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대뜸 반말을 했다 더 큰 의심을 살까 싶었더니 그건 또 아닌가 보다. 아니, 의심을 살만한 행동을 많이 하긴 했지. 손을 떨질 않나, 말을 흘리질 않나. 다만 당신의 미래가 자신에게 한 짓을 생각하고 과거는 과거라 선을 그을 수 있을까. 아무리 몽중이라 한들, 이미 벌어진 세계선에 있는 자신이 선을 그을 수 있겠냔 말이다. 그것은 나 자신에게 행하는 큰 기만이자 존재의 의미조차 지우는 것으로, 이 세상에 굳건히 존재함을 부정하는 것이거늘…….

"……동생?"

동생을 만나는 날이, 오늘이라고?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하는 듯하여 그는 표정을 갈무리하려 무진 애썼다. 오늘, 아, 오늘. 그는 잘 알고 있었다. 그 순간을 잊을 리가 없다. 본채로 처음 들어선 날. 사용인들의 수군거림과 함께 기죽은 듯 시선만 굴리던 날, 자신의 아버지를 처음 고개를 똑바로 하여 보고, 당신을 처음 마주한 날. 인생이 뒤집히고 돌이킬 수 없는 길의 첫 발을 뗀…… 끔찍한 악몽이다. 어서 깨고 싶단 충동이 머리를 헤집는다. 당신은 눈치도 빠르게 자신의 존재를 눈치챘고, 이대로라면 그 당시의 자신, 몽중의 자신 또한 같은 길을 걸을 것이다. 한참의 침묵 끝에 문에서 비킨 당신을 향해 입을 벌려본다.

"하나만 묻자."

꿈이라면 어서 깨고 싶다. 꿈이라면 도망치고 싶다. 겨우 갈무리한 표정은 덤덤했다.

"그 동생이라는 애… 어떻게 생각하는데?"

꿈에서도 미련을, 실낱같은 희망을 그만 가지고 싶다.

"얼굴도 못 봤다며, 관심 없는 줄 알았는데 의외라서."

어차피 어떤 답이든 깨어나면 모두 허상인 것을, 나도 결국 허상 좇는 인간이로고.

[>질문?]

429 DayDReAm◆ws8gZSkBlA (wpS23HXSLk)

2023-07-28 (불탄다..!) 02:14:39

아회는 참 눈치가 빨라요....😌
아회 진단!(야광봉)

430 DayDReAm◆ws8gZSkBlA (wpS23HXSLk)

2023-07-28 (불탄다..!) 02:30:03

>>428 아회?

당신이 불러세우자, 궁기의 미소가 짙어졌습니다. 아니, 정확하겐 당신의 질문을 들었을 시점일지도 모릅니다.

' 재밌네. '

감상을 내뱉은 건지, 그가 당신을 향해 미소지었습니다.

' 아직 얼굴은 못 봤지만, 들리는 말들은 있거든요. 근데 난, 직접 봐야 믿어서. 그리고. '

거기까지 말했을 무렵, 궁기는 난처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어딘지 쓱스러워하는 기색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혼자라 외로웠거든요. 동생에겐 소중하게 대해줘야지. '

궁기가 웃었고 그가 눈을 슬며시 떴습니다.

' 집에 거의 못 가는 만큼, 더 잘 해줘야죠. 날 잘 따를진 모르겠네. '
' 오늘 나 말고 진짜 백룡이라도 대면했어요? 오늘따라 백룡같네? 아닌가. '

궁기가 한 손으로 턱을 쓸었습니다. 잠깐, 다른 기숙사 학생들을 떠올리던 그는 가만히 웃었습니다.

' 다른 사람인건가? '
' 하하, 농담이예요. '

[>선빵필승! 후려치자!]
[>뒷통수를 🪓 로!]
[>대화를 이을래?:)]
[>도망치자!]

431 DayDReAm◆ws8gZSkBlA (wpS23HXSLk)

2023-07-28 (불탄다..!) 02:30:29

응.. 조금 자야겔어요... 4시 쯤에 일어나면 되곗지...

432 류 온화 (oqff4UobEU)

2023-07-28 (불탄다..!) 02:32:59

대화의 여지조차 없는 적룡 학생 보고 있으니 결국 웃음 새었다.

하하!

그래. 저것이 맞다. 이 학당에서 붉은 옷 두른 것들은 죄다 저렇다. 그게 옳게 된 형상- 이라 하는 것이 맞을까 싶지만. 여기서 적룡의 학생이란 저것이 보통이며 당연하다. 저것이야말로.

치고 받을 것 염두하긴 하였으나 힘도 모르는 몸으로 싸운들 괜한 짓거리란 생각도 들었다. 하여 뒤로 슥 물러섰다. 이 이상 들어가지 않겠노라고. 허나 그저 물러나기엔 조금 울컥 하는 것 있어 웃는 얼굴로 쾌활히 지껄였다.

"분명 용건을 말했는데. 왜 궁금해하냐니. 내가 흑룡인게 그렇게 거슬리는 걸까나? 기껏해야 내가 검은 옷 걸쳤고 네가 붉은 옷 걸쳤을 뿐인데? 너무하지. 내가 원해서 입은 것도 아니고. 내가 바라서 여기 있는 것도 아닌데. 아. 이 검은 옷이 실로 내 것이었다면 그런 반응도 기꺼이 받아들였을거야. 하지만 나는 붉어지지 않으면 살 수 없어. 붉은 옷이 아니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붉은 것이 아니면. 음. 시시해라. 내가 무슨 소릴 하는 거람. 허상한테 지껄여봐야 나만 비참하지. 됐단다. 바라는 대로 사라져줄게. 안녕."

맨정신으로는 하지 않을 말까지 주절대다가 문득 여기서 이리 떠든들 무슨 소용일까 싶었다. 그래서 휙 돌아섰다. 지금의 저는 외견 만큼은 흑룡이었다. 돌아서 적룡탑을 나와- 그냥 그 주변을 둘러보았다. 뭐가 보이나 하고.

[>도망친다]

433 아회주 (6KAeAUzLBc)

2023-07-28 (불탄다..!) 02:39:13

아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신의_감정_하나를_영원히_지울_수_있다면_자캐는
: 우와아 뼈아파요~!!!

자캐가_대답할_수_없는_질문은
: "무 씨 사람이라며? 그러면 궁기 알아?"
제사장 아이들이 물어보면 늘 대답하지 않고 '이젠 우리 가문 사람도 아니오.' 라고 넘겼답니다.

"후회해?"
이건 답할 수 없겠네요. 어느 부분의 후회를 뜻하는지 알 수 없을 뿐더러, 어떤 것을 답해도 자신의 과거를 드러낼 수 있으니 필히 약점이 된다나 뭐라나~

"졸업하면 뭐 할거야?"
이건 정말 답할 수 없어요.
일단 졸업을 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서요……😶 살아남아야 답할 수 있어요...🤦‍♀️🤦‍♀️

자캐와_2P자캐가_만난다면
: 잘 웃고, 잘 울며, 호기심 많고, 마음 여리고, 모든 것에서 사랑을 느끼며 같이 받는데다, 인생의 찬란함을 충분히 느끼고 있으며, 흑룡에다가, 어딘가 소심한 듯 사람 앞에선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지만 어떠한 부분에서는 용기를 얻고 대단히 능동적인 아회라……🤔

음, 아회는 대화하지 않으려 들 것 같아요. 어떻게 대화를 해도 자신이 될 수 없는 가장 찬란하고 숭고한 삶의 사람이란 점에서 그런 것은 아니에요. 아회는 인간이 다 그렇지 뭐,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어떠한 갈래라도 부러워 하거나 질투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흑룡이잖아요...?
응, 흑룡이잖아...

적룡은 흑룡을 혐오하는 수준이고, 아회는 하필 적룡인지라, 그것도 보통 적룡이 보여주는 다혈질이 아닌, '냉랭한' 부류의 적룡인지라 "같은 나라 할지언정 주제를 아시오. 아무리 찬란한들 흑룡의 삶이라면 그대는 결국 목표를 내려두고 순간의 탐욕만을 좇아 패배한 자에 불과하오."라며 고아하게 뺨을 한대 칠 것 같지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327 자캐는_어떤_이유로든_무너졌던_적이_있는가
: 있답니다. 아회도 사람인 걸요! 무너지고, 무뎌지고, 희미해질 뿐이지요.😗

182 자캐의_첫사랑은_누구인가
: (머리 싸맴)

유년시절 인간관계 대단히 협소! ((친구가 유현이 뿐인데 그것도 9살 이후임))
입학 이후 인간관계 개박살! ((적룡+아싸임))
집착광공 형님의 존재! ((???: ^^))

아무리 생각해도 적절한 답을 도출할 수 없어요!😱

135 자캐는_잠을_잘_자는가
: 짧게 잠들지만 그만큼의 질을 보장 받지는 못하는 편이에요. 그렇다고 무조건 만성피로는 아니고 복불복이랍니다. 어느 날은 3시간만 자도 개운한데 어느 날은 하루를 건너뛸 정도로 잤음에도 피곤하다나 봐요.

응, 결론은 애매하단 거예요!

아회,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네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부정당했다면?"
아회: "인간이란 본디 그런 법이오. 나에게 중요한 것이 타인에겐 별 가치 없을 수 있지. 서로 바라보는 시선이 다른데 어찌 화를 내거나 설득하겠소? 제대로 납득할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부정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 게요. 내 앞가림이나 잘 하는 수밖에."
"무엇보다, 애초에 기대한 적도 없소."

"사랑하는 사람과 맺어지지 못했다면?"
아회: "……이 세상에서 지당히도 당연한 일을 묻는구려. 잊고 받아들여야지. 운명적인 사랑이니, 끊어지지 않을 인연이니, 그런 것이 맺어질 세상이 아니기 때문이오. 하루에도 몇 명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시대요. 그런 혼란한 시대에서 순간적인 충동에 휩싸여 이치를 분간하지 못하는 감정을 가지고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을 리가 없지……. 이곳은 동화 속이 아니오."
"……."
"오히려 그 사람에겐 잘 된 일이지. 북부의 가문과 엮여 좋을 일 어디 있겠소?"
(그는 드물게 환히 미소 지었다.)

"난 포기할 거야. 다 관둘 거라고."
아회: "그것이 방법이라면 말리지 않겠소. 현명한 방법이구료. 관두는 법을 일찍이 깨닫는 것도 좋지."
"왜 말리지 않냐니?"
(그는 안타깝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포기하지 말라며 그쪽이 붙잡는 순간, 삶에는 큰 의미와 책임이 부여되는 법이오. 시생은 그쪽의 삶까지 책임질 이유가 없소."
"어차피 인간의 삶은 한철 봄과 같이 무상한 법이거늘, 스쳐가는 타인에게 무얼 바라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왜 말이 길어질까요, 아회 녀석 말 없다면서 오너가 말 많아서 수다쟁이 됐대요.🥲
캡틴 쪽잠이라도 푹 주무셔요...!

434 아회주 (6KAeAUzLBc)

2023-07-28 (불탄다..!) 02:40:27

자자자잠깐만 진행보고 머리 2차로 싸매게 생겼어요~!!! 아회야 미안하다~!!(아회: (스스로 멘탈 도끼박살!))

435 온화주 (oqff4UobEU)

2023-07-28 (불탄다..!) 02:50:41

진행과 진단이 아회주랑 아회 잡는다~ 와~ (팝콘)

436 아회주 (6KAeAUzLBc)

2023-07-28 (불탄다..!) 02:55:29

아회주 살려!🥹는 온화도 만만치 않은 것 같은데요? (맞팝콘!)

437 온화주 (oqff4UobEU)

2023-07-28 (불탄다..!) 03:05:07

꿈이니까~ 무의식에 담아둔게 슬쩍 흘렀을 뿐인걸~

438 아회주 (6KAeAUzLBc)

2023-07-28 (불탄다..!) 03:11:53

제가... 이번 이벤트 끝나면 정주행을 싹 해버리겠어요! >:3 떡밥 다 파헤쳐서 먹을 테니 각오하세요! (당당) 온화주가 뿌려주시는 떡밥은 늘 알차서 맛있으니까요 흐흐...😋

439 온화주 (oqff4UobEU)

2023-07-28 (불탄다..!) 03:22:28

어허 진정한 설정맛집 떡밥장인 아회주가 할 말은 아니라구~ 설마하니 꿈에서 궁기 만나서 저것까지 물어볼 줄 몰랐구~! 온화는 그냥 작가몽 낭낭하게 즐기는 중~ 떡밥이랄것도 딱히 없어~

440 아회주 (6KAeAUzLBc)

2023-07-28 (불탄다..!) 03:34:53

으응? 아니에요! 허술함 투성이에 감당 못하는 중인걸요... 스스로 불러온 딥따 큰 떡밥...🤦‍♀️ 인거죠... ㅋㅋ 아회도 꿈에서 궁기 만날 줄은 몰랐대요~ 꿈이니까 저질러~(팩트: 현실에서도 노빠꾸임) 하지만 온화의 시큰둥하고 날카롭고 사근사근한 모습 귀하다구요! 거기다 의미심장한 대사까지...!!

으으, 슬슬 자야겠어요. 얼굴에 폰 떨구는 건 늘 아프고요...응.🥲 이번 주도 오늘만 지나면 쉴 수 있는 약간의 틈이 주어지네요... 조금만 더 줘... 쉴 날...😥 온화주 부디 늦지 않게 주무시고,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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