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99078>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6. :: 1001

이름 없음

2023-07-20 01:00:06 - 2023-08-03 23:53:40

0 이름 없음 (SduSLZChoQ)

2023-07-20 (거의 끝나감) 01:00:06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359 DayDReAm◆ws8gZSkBlA (szbGwirV4Q)

2023-07-26 (水) 23:21:28

장마 끝 너무 즇은디 날렸어오... 잠시만여...

360 DayDReAm◆ws8gZSkBlA (szbGwirV4Q)

2023-07-26 (水) 23:44:31

>>341 가현

눈 앞의 학생들은 너무 무방비합니다. 당신들은 저 아이들의 이름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선 곳 근처에 양손도끼가 있습니다. 어떤 것이든 당신의 뜻대로 이뤄질 것입니다.

자, 당신은 무엇을 선택하겠습니까?


[>저주]
[>도륙]

361 DayDReAm◆ws8gZSkBlA (szbGwirV4Q)

2023-07-26 (水) 23:50:08

>>343 온화?

' 응...♡ '

농질은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곤 당신을 내버려뒀습니다. 방해도 없겠다, 이 곳은 당신의 앞길을 막지 못합니다.

바깥은 조용한 듯 시끄럽습니다. 당신이 못 가는 곳은 황룡 기숙사와 사감들의 방이 유일합니다.

어디로 가겠습니까?

[>자유]

362 온화주 (hq5EgLF1MQ)

2023-07-26 (水) 23:58:12

음~ 어디로 가볼까~

캡틴 쫀밤~

363 DayDReAm◆ws8gZSkBlA (aKrKlzceSE)

2023-07-27 (거의 끝나감) 00:30:26

좋은 밤이예여:)

감기 걸리지 않게 꼭꼭 조심해어!!

364 아회주 (n.xlYiP8pg)

2023-07-27 (거의 끝나감) 00:32:16

잤어...

365 온화주 (9Ij2K4dJy.)

2023-07-27 (거의 끝나감) 00:36:34

>>363 감기... 오늘 쪼금 아슬했지만 아직 괜찮아~ 캡틴도 이사하느라 쓰러지지 않게 조심하기야~

>>364 히히 자다깬 아회주다~ (볼 콕콕)

366 아회주 (n.xlYiP8pg)

2023-07-27 (거의 끝나감) 00:40:08

>>365 므에엥 안녕하세요...(몰랑몰랑)

요즘 체력이 많이 모자란 것 같아요... 접속률도 줄어들고... 습기가 많으면 두통이 있는 체질이라 너무너무 괴로운 거 있죠... 장마가 끝난다니 다행이지만 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장마여요...🥲

367 임가현 (4i8oJlqU9Y)

2023-07-27 (거의 끝나감) 00:42:08

이름도 알고 있겠다, 무얼 더 망설일까? 그렇기는 했지만 앞의 사람들을 향하던 시선은 근처에 놓여져있던 양손도끼로 슬쩍 옮겨진다. 제아무리 꿈이라지만 너무 무방비하다. 그 어떠한 의심도 하지 않으며, 어떠한 신경도 쓰지 않는다. 저 무심한 사람들의 입에서 즐거운 노랫소리를 흘러나오게 해 볼까? 괴롭힐래 괴롭히고 싶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예쁘게 표정이 구겨지면서- 순식간에 생명의 빛이 꺼져버리는 그 모습마저 한껏 담아주고 싶어. 이런건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짓고 있던 표정 그대로 숨이 끊어지는 순간을 내 눈으로 끝까지 바라봐준다면 분명 다들 기뻐해주지 않을까?

생각을 바꾼 듯 부적을 집어넣고 양손도끼를 들었다. 지금이라면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자신이 바라는 대로 무엇이든지 이루어질것만 같은 느낌이었으니까. 방해받지 않고, 쫓겨나지 않고, 이 곳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퍼부어줄수 있을거야.

"... 너희에게 사랑을. 더 많은 사랑을 알려주도록 할게..."

[>도륙]

368 가현주 (4i8oJlqU9Y)

2023-07-27 (거의 끝나감) 00:43:21

이제 7월도 마지막이지만 다들 조금이나마 덜 고통받는 7월이 되기를 바랄게... ㅠ-ㅠ 컨디션 잘 챙기구!

369 온화주 (9Ij2K4dJy.)

2023-07-27 (거의 끝나감) 01:07:00

>>366 (볼 조물조물) 습기=두통인 체질...? 아회주 살아있긴 한거지...? :ㅁ 조금만 더 버티자 곧 끝이랬어..!

>>368 가현주도~~ 7월 장마 갔으니 이제 8월 극한더위 올 차례야... 잘 살아남아보자구~~

370 가현주 (4i8oJlqU9Y)

2023-07-27 (거의 끝나감) 01:24:45

>>369 하 극한더위라니 말만 들어도 끔찍한 것 ^-ㅠ... 좋아 살아남는다 2n년동안 더위와 싸워 이겼으니 이번에도...! (이상 고인의 몇 마디였습니다)

371 무아회 (n.xlYiP8pg)

2023-07-27 (거의 끝나감) 01:57:38

고문도 이런 고문이 따로 없지.

속으로 실소하고 말았다. 자신이 아는 그 '궁기'가 아님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당신은 아직 집안을 뒤엎지 않았다. 눈이 소복하게 쌓인 정원을 피로 물들이지 않았고, 어머니를 미치게 하지 않았으며, 자신을…… 아직 때가 아니던, 한없이 가깝던 순간을 마주하는 것은 실로 고문이리라. 다만 이때의 당신이 자신을 훑는 것이 그 싹이 보이는 것만 같아, 다른 감정도 같이 들기 시작하였다.

"……아, 응. 그런 편이지, 그러니까, 음. 돌아갈 때 조심히 가고."

지금의 당신을 말리면 그 참사도 일어나지 않을까. 어쩌면 이미 그 참사를 계획하고 다짐한 것은 아닐까. 아니면 애초에 당신이 그 궁기가 아니라면? 당신의 기숙사가 다른 점에서 혼란이 온다. 하물며 이 몸의 주인은 대체 누구인가? 도통 알 수가 없어 그는 말의 끄트머리를 애매하게 흘렸다. 반말도, 그렇다고 높이는 것도 아닌 애매한 어조로 얘기하고는 자신의 손을 흘긋 바라보다 멋쩍은 듯 웃어 넘기려 들었다.

"하하, 악몽이긴 했나…… 기억은 안 나는데 아직도 이러는 걸 보면 좋은 꿈은 아니었던 모양이라."

걱정은 말고, 라는 말을 차마 뱉기 어렵다. 수많은 생각이 교차한다. 지금 여기에서 목을 비틀고 싶다, 지금 여기에서 붙잡고 앞으로 있을 일을 막아내고 싶다…… 그런데, 그 둘 중 하나를 행하면 어떻게 되는 거지? 내 삶에 의미가 있어지나? 몽중이라 할지언정 이 안에서도 의미가 생길까? 어차피 갈라섰는데, 멀어졌는데. 알 도리가 없다. 그는 그저 누구의 인두겁일지도 모르는 모습으로 웃을 뿐이지.

372 유현 - 늘봄 (Dbluz/Oa92)

2023-07-27 (거의 끝나감) 01:58:45

유현은 눈동자를 데굴데굴 굴리는 상대의 모습을 넌지시 엿보았다. 자신과는 다른 빛깔로 반짝이는 푸르른 눈에 맺힌 감정들은, 아마 기쁨이나 그 엇비슷한 이름이 붙은 것들이었으리라. 쉬이 체감하기 힘들, 이다지는 경험하지 못할, 이해할 수 없기에 명확히 정의 내리지 못하는 모호한 일련의 기의. 찾던 물건을 발견했으니 이해는 되는 반응이지만 그게 그렇게나 좋아할 일인가? 눈앞의 상대 파악하기 용이하다 말했으나 사실은 그럼에도 알지 못하는 부분이 더욱 많다. 날 적부터 늘 이래 왔으니 새삼스럽지도 않은 일이지만.

"성공이네요. 축하해요."

점점 격해지는 상대의 반응과는 달리 그는 영 심심한 반응이었다. 그렇게 말하는 것치곤 역시나 물건엔 관심 없고 자기는 꼿꼿하게, 조금은 성심 없으나 건성은 아니도록 선 채로 사람만 멀뚱히 보고 있었다. 그러다가도 눈앞에 구슬이 가까워지자 그에 반사적으로 시선을 뺏긴다. 무어라 감탄을 하거나 반응이라도 해 준다면 좋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유현은 별다른 감상을 느낄 수 없었다. 정말 작기야 하나 그뿐이다. 물건 찾았으면 되었지 왜 제게 보여주기까지 하는가 싶지만 구태여 말로 꺼내거나 눈빛으로 내보이지는 않기로 했다. 그는 적당히 고개를 끄덕이며 확인했다는 의사만 표현했다.

"역시 청룡이셨네요."

4학년이라. 그만한 시간을 이곳에서 보냈다면 기숙사의 영향으로 성격과 감정의 폭이 상당히 널뛰게 될 시기다. 저 역시도 동갑이니 성격이 상당히 변했느냐 하면, 우습게도 정작 자신은 제대로 돌아보지 않아 그것은 잘 모르겠다. 천성이 그런 것인지 기숙사 탓인지 늘봄은 조금 전까지만 해도 구슬 나오라며 역정을 내던 게 언제였냐는 듯 이번에는 기쁨에 방방 뛰고 있다. 가뜩이나 행동 굼뜬 유현이 피할 새도 얼결에 휘말리기엔 충분한 분위기였다. 한 바퀴 휙, 다 돌고 나서야 그는 조금 얼떨떨한 듯한 기색으로 엉거주춤하게 설 수 있었다. 그래도 조금 갑작스럽긴 해도 싫단 생각은 들지 않았다. 집적거리기에 도가 튼 어떤 친구의 손길에 비하면 별것 아니라서. 그는 애매하던 자세 이내 고쳐 다시 반듯하게 섰다. 내린 손 한 번 가볍게 움켜쥐다 펴는 동작이 짧게 스쳐간 방금의 순간을 잡아 보는 것만 같다.

"네, 얼마든지 편하게 부르세요."

저 반응은 아마 같은 나이에서 비롯된 친밀감 같은 것일 텐데 역시나 잘 와닿지는 않는다. 감정적으로도 그렇지만 그는 원체 나이에 연연하지 않는 편이었다. 당장 둘 있는 친구들이 모두 저보다 연상인데도 옛날부터 반말 찍찍 하고 다녔으니. 자기도 편하게 부르겠다거나, 혹은 저 역시 이름으로 불러도 되겠느냐 하는 말은 하지 않았다. 대답하는 말도 상대방에 비하면 길지가 않다. 은근하게 거리 느껴지는 태도였다. 유현이 사람 탐구하길 좋아한다 해도 살갑게 사귀길 잘하는 편은 아니라…….
어찌됐든 호감은 샀으니 그것이 크게 중요하지는 않을 테다. 사실 이렇게까지 큰 호감을 사게 될 줄은 그도 몰랐지만. 외모 때문인가? 아니면 청룡인 탓에? 행복이며 기쁨이라 함은 욕구가 충족되었을 때의 흡족한 감각을 말한다. 고작해야 구슬 찾기에 그만한 마음을 느끼다니, 구슬에 그만한 가치가 있을 정도였나? 그만큼이나 염원이 강했던 걸까? 그는 또 다시 성큼 늘봄에게로 다가갔다.

"지금, 어느 정도로 행복하신가요? 묘사를 한다면 어떤 식이죠?"

그렇지, 무척이나 기뻐하는 듯한 모습에 또 몹쓸 관심사가 도진 것이다. 게다가 백룡은 대체로 청룡을 좋아하곤 했다. 화유현이 워낙에 이런저런 감각 무딘 자라 외력으로 인한 친근감을 제대로 느끼고 있을지는 미지수이나, 여하간 툭하면 이런 태도 나오기엔 충분한 조건이었다.
마주본 시선에는 기이한 탐심이 서려 있다. 마치 자신이 가지지 못하는 어떤 것에 지대한 욕망을 느끼기라도 하듯. 다른 이들처럼 현저한 마음 가지지는 못한다. 그러나 이 충동만은 저주스러울 만치나 쉬이, 항시 선명히도 그의 생을 따라다니리라.

373 아회주 (n.xlYiP8pg)

2023-07-27 (거의 끝나감) 01:59:24

이벤트 레스를 쓰다 보니 시간이 늦었네요...

>>368 가현주도 컨디션 조심하시기여요!!!! 끝물이라 방심하면 큰일이더라구요...ㅋㅋㅎㅎ...

>>369 (말랑말랑말랑) 살아는 있답니다. 타이레놀은 강력했어요... 그렇지만 언제까지고 약에 의존할 수는 없는 법...이죠, 응.🥲🥲🥲

374 유현주 (Dbluz/Oa92)

2023-07-27 (거의 끝나감) 01:59:42

오랜만에 갱신이에요... 요 며칠 사이에 조금 많은 일이 있어서 이제야 돌아오게 되었네요......🥺
모두 좋은 새벽이에요~!!

375 아회주 (n.xlYiP8pg)

2023-07-27 (거의 끝나감) 01:59:54

유현주 오랜만이에요! (뽀다담) 어서 오셔요...!!

376 니오주 (jQzmLs0SUI)

2023-07-27 (거의 끝나감) 02:22:19

일을 안하고 살 순 없는걸까.. 매일매일 놀고먹고 하고싶다. 인생을 날로먹고싶다...

377 온화주 (9Ij2K4dJy.)

2023-07-27 (거의 끝나감) 02:22:24

>>370 아아 이 참치는 좋은 가현주였습니다... 애도가 끝났으니 다시 불러옵시다 >:3 (대충 부활제 지내는 짤)

>>373 (말랑힐링)(어깨도 조물조물) 약 없이도 될 만큼 날씨가 나아져야지 이제~

>>374 고생했어 유현주~ 어서와~!

378 온화주 (9Ij2K4dJy.)

2023-07-27 (거의 끝나감) 02:22:52

니오주도 어서오구~ ㅋㅋㅋㅋㅋ 인생 날로먹으려면 로또밖에 답이없어~

379 니오주 (jQzmLs0SUI)

2023-07-27 (거의 끝나감) 02:26:25

로또.. 코인.. 또 뭐있죠..? 막.. 그런거.. 으으으으 쓰니까 인생이지.. 이지모드면 재미없으니까... 히이이잉....

380 온화주 (9Ij2K4dJy.)

2023-07-27 (거의 끝나감) 02:32:41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우리 니오주 현생 좀만 잘 풀려라~~ (쓰담쓰담)

381 니오주 (jQzmLs0SUI)

2023-07-27 (거의 끝나감) 02:38:55

이건 쑤다담으론 안되겠는데요.. 꾹 눌러서 펑 터질때까지 안아줘요🥲
침울한 니오를 보고있다면 온화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갑자기 생각났어요~~~~

382 온화주 (9Ij2K4dJy.)

2023-07-27 (거의 끝나감) 02:51:44

>>381 터질때까지...? 하아앗 원기옥처럼 안아버린다~~ ψ(`∇´)ψ

침울한 니오가 찾아오거나 지나가다 발견하면 말보다 먼저 행동으로! 백허그 슥 해주거나 앉아서 무릎 탁탁 두드리겠지~ 안고서 볼 만져주고 손도 조물조물해주고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잔뜩 이뻐해준 담에 "우리 논뼝아리 왜 이리 죽상이여. 엉?" 하고 평범하게 왜 그런지 물어봐줄 듯~

383 윤하주 (ZjDinPUwOQ)

2023-07-27 (거의 끝나감) 06:19:38

쫀아 :3

384 류 온화 (9Ij2K4dJy.)

2023-07-27 (거의 끝나감) 07:00:26

당신이 순순히 보내주는 것이 의외라면 의외였다. 이것도 애정인가? 아니면 직전의 들렸다는 목소리 때문인지 덕분인지. 이유가 무엇이든 잡지 않으니 상관없었다. 그렇게 당신에게서 벗어나 도서관 밖으로- 바깥으로 나왔다.

제가 모르는 날의 학당. 그곳도 여전했을까.

두 시계가 겹친다. 하나는 몸에 비치는 풍경이며 하나는 제게 비치는 풍경이다.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어보이는 학당. 제 기억 속에만 있는 본가. 당신 이 시기쯤 저는 무엇 하고 있었나. 제 오라비 쫓으며 혹은 소꿉친구 별소리 들으며 웃었나. '그' 별채에 있었나.

희극이었나. 비극이었나.

느긋하게 걸음 옮겨보았다. 제일 먼저 향한 곳 두 말 할 것 없이 적룡의 기숙사였다.

385 온화주 (9Ij2K4dJy.)

2023-07-27 (거의 끝나감) 07:00:53

쫀아~ 느아 아침이라 습해~

386 윤하주 (eU4fa3GSVQ)

2023-07-27 (거의 끝나감) 07:06:08

>>385 (열심히 말려주기)

387 온화주 (9Ij2K4dJy.)

2023-07-27 (거의 끝나감) 07:11:51


(뽀송!)(기분좋음)

388 윤하주 (eU4fa3GSVQ)

2023-07-27 (거의 끝나감) 07:31:00

헉 넘 귀엽자나 ... 최고야 ...

389 손늘봄 (ahLknucb3.)

2023-07-27 (거의 끝나감) 07:34:00

막내? 형님? 꿈이라서 그런가, 나는 내가 아닌가. 이제서야 조금 상황이 파악되는 것 같다. 하지만 머리가 안다고 언제나 마음이 따라가는 건 아니다. 저 친근한 목소리는 늘봄에게 너무 낯설게만 느껴지는데 남자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늘봄이 멍하니 서 있는 사이 머리를 헝클이고 손을 거둬갔다. 제 것과 정반대 색깔의 머리카락이 흐트러졌지만 이걸 정리해야 할 지 아니면 그냥 내버려둬야 할 지, 정확히는 어느 쪽이 더 자연스러울지 몰라 늘봄은 그저 가만히 있었다. 아니,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 당황의 연속에서 그나마 자유롭게 움직이는 신체 부위는 혓바닥이었는데 그 아래서부터 막혀있으니 행동이 원천봉쇄였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늘봄은 남자의 질문에 눈을 한 번 데굴 굴렸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이게 최선이었다. 그래도 다정하네. 형님이라더니, 동생을 아끼나보다.

[>괜찮아요 고개 끄덕끄덕]

390 늘봄주 (ahLknucb3.)

2023-07-27 (거의 끝나감) 07:35:33

여름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데...ㅎㅎ 앓느라 며칠 못왔네요. 다녀갑니다:) 유현주 답레는 밤 쯤 드릴게요~

391 온화주 (9Ij2K4dJy.)

2023-07-27 (거의 끝나감) 07:50:41

>>388 후후후 회심의 짤 공격이 어떠냐~~ >:3

>>390 여름감기 독하지... 푹 쉬고 얼른 마저 낫길!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늘봄주~

392 윤하주 (eU4fa3GSVQ)

2023-07-27 (거의 끝나감) 08:12:30

>>390 헉 여름감기라니 얼른 나아야할텐데 ... 8-8)
>>391 아침부터 크리티컬한 어택이었다 ... (엄지척)

393 화유현 (Dbluz/Oa92)

2023-07-27 (거의 끝나감) 11:10:05

이것은 꿈이다.
어느 순간부터 유현은 그렇게 자각할 수 있었다. 눈으로 본다 느낀 모든 것들이, 맺힌 상들이, 제게 더는 있을 수 없이 선명했기 때문이다. 언젠가부터 그는 세상을 이렇게 인식할 수 없었다. 그리 되기 이전까지의 기억이나 체감이 지워지지는 않았으니 현실감 따위 중요하지 않은 꿈에서는 예전의 기억이 구현된 것일지도 모른다.

자각몽은 드물다. 애당초 그는 꿈을 꾸는 일 자체가 드물고 깨어난 이후 꿈을 기억하는 일 역시 드문 편이었다. 무엇을 해야 할까. 어차피 꿈은 저 자신의 무의식의 산물이니 무언갈 행하거나 파헤치고 싶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는다. 그는 자신이 싫다. 단 한시라도 좋으니 제 괴리를 인지시키는 자의식으로부터는 늘 눈 돌려 벗어나고 싶어 했다. 그런 마당에 외면하고픈 제 무의식이 뭉쳐져 만들어졌을 꿈 속에 덩그러니 남아 있기란……. 어디에서 뛰어내리면 깨기라도 하려나? 어차피 꿈이니 떨어진다 해서 깰 것이란 보장도 없지만, 시도해 본다 한들 더 나빠질 것도 없다. 뛰어내리든 꿈 속에 빠져 있든, 무엇이라도 하기 위해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394 유현주 (Dbluz/Oa92)

2023-07-27 (거의 끝나감) 11:11:22

새벽에는 답레 올리고 바로 뻗어버렸네요😇
이제라도 이벤트 레스를 올려보아요...

395 DayDReAm◆ws8gZSkBlA (i2KeGzFWJ.)

2023-07-27 (거의 끝나감) 12:10:54

🥲오늘 진행 불투명... 내일은 확실히 불가능하고..

일단 유현주 좋은 아침이여요.

.dice 1 100. = 8570이상 .dice 1 4. = 2
69이하 .dice 1 1000. = 88

396 온화주 (9Ij2K4dJy.)

2023-07-27 (거의 끝나감) 17:38:26

갱신이야~

397 아회주 (f.mvgm6Yz.)

2023-07-27 (거의 끝나감) 18:35:57

갱신하고 갈게요, 오늘은 업무가 많아서 11시 넘어서 여유가 생길...까요?🥲

398 DayDReAm◆ws8gZSkBlA (i2KeGzFWJ.)

2023-07-27 (거의 끝나감) 19:06:07

절 죽여주세요.
지금 가구 놓는 위치 상의 중이예요...
더워요.....
새벽부터 또 이사할 집으로 오래요.....

399 온화주 (9Ij2K4dJy.)

2023-07-27 (거의 끝나감) 20:11:04

캡틴 화이팅이야~ 갱신~

400 유현주 (Dbluz/Oa92)

2023-07-27 (거의 끝나감) 20:12:37

유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배틀로얄에_강참된다면_살해_자살_생존_중_어느_쪽
싸우긴 하겠지만 얘가 그렇게 싸움 잘하는 애는 아니라 도중에 탈락해버릴 것 같은데요🤔 몇명 해치웠지만 중도탈락하고 마는 엔딩...

자기에게_동물_귀꼬리가_생긴걸_알게된_자캐반응
이 정도 일이야 그렇게 특이한 일이 아니라서(MAㄴ쥬 사태를 기억해요...◠‿◠)그냥 신께서 장난이라도 치셨나보다 하고 넘기는 게 다겠네요. 잠깐 만지작거리다가 없어질 때까지 신경 끄고 있는대요... 노잼
안 없어지면? 그냥 그렇게 살아야지 뭐...

자캐의_양심은
그게... 뭐지? 진짜로 모르십니다...🤦🏻‍♀️
하지만 잘 몰라도 일단 외워서 눈치는 보는 편이고, 언제나 말하듯 머리에 힘 주고 살고 있기도 하고... 양심이 조금 없을 뿐 성격 자체가 악랄한 건 아니라서 일상에서는 의?외?로? 큰일은 없네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유현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마음에 상처를 입으면 겉으로 드러내는 편인가?」
으음... 이걸 상처라고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상처보다는 스스로 괴롭다 여기는 지점이 있긴 하네요🤔 그걸 기준으로 답변하자면 드러내지 않는 편이에요. 자칫 약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말한다 해서 그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는데 굳이?라는 생각이라서요.

2. 「서점에 들어갔을 때 자연스럽게 먼저 발이 향하는 곳은?」
음~ 신간도서나 베스트셀러, 학업에 관련된 책이 있는 코너로 갈 것 같네요! 특별히 지정해서 보고 싶은 주제가 생긴 게 아니라면 일단 대중픽을 참고하는 타입이에요.

3. 「선의의 거짓말도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
가치판단보다는 참/거짓으로 나뉘는 사실 자체만을 따졌기에 거짓이라 생각하는 거지만요. 사실 선의의 거짓말과 악의적인 기만이 윤리적 측면에서 어떻게 다르고 왜 선의에서 비롯한 행동에만 예외를 두는 건지 잘 모르겠대요. 그러면서도 의도만 좋다면 무엇이든 정당화되어도 된다는 전제는 틀렸다고들 하는데, 선의로 참작이 되는 기준이 정확히 뭔지 애초에 선이란 무엇인지 이하생략 화유현 내적고민 4348줄...🤔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오랜만의 진단이에요!!!╰(*°▽°*)╯
오늘은 너무......너무 끔찍하게 더웠어요......... , 모두들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어요...😇

아회주랑 캡틴 힘내시구.....🥺

401 DayDReAm◆ws8gZSkBlA (i2KeGzFWJ.)

2023-07-27 (거의 끝나감) 20:31:46

>>384 온화?

당신은 적룡 기숙사로 향합니다. 적룡 학생들이 당신을 보며 으르렁댑니다. 시비가 끝도 없이 걸릴 수 있습니다.

괜찮으십니까?

[>고!]
[>놉!]

402 DayDReAm◆ws8gZSkBlA (i2KeGzFWJ.)

2023-07-27 (거의 끝나감) 20:32:10

일단 온화것만,올리고!!!!!!@ 다녀올게요!!!!!!!! 아직 상의 중이어오!

403 온화주 (9Ij2K4dJy.)

2023-07-27 (거의 끝나감) 20:55:14

https://www.neka.cc/composer/10953

간만에 네카~

404 DayDReAm◆ws8gZSkBlA (i2KeGzFWJ.)

2023-07-27 (거의 끝나감) 20:56:51

으와ㅏㅏㅏㅏㅏ!!!! 온화다아ㅏㅣㅣ!!!!

입주청소 업체 때문에 빡쳤는데 녹아내려요... :3

405 온화주 (9Ij2K4dJy.)

2023-07-27 (거의 끝나감) 21:17:22

>>404 (쑤담쑤담) 릴렉스 릴렉스~ 고비만 잘 넘기면 이사도 쑥쑥 해결될거야~

406 연주 (iD4y6wbTDg)

2023-07-27 (거의 끝나감) 21:30:12

코로나에도 죽지 않고 살아왔어요.

>>403 우아우아우아우아.. 매서운 이 느낌.... 좋아요..

407 DayDReAm◆ws8gZSkBlA (aKrKlzceSE)

2023-07-27 (거의 끝나감) 21:52:05

내일 2차전 치르면 됩니다... 지금 이사갈 이웃집이 이야기해준 게 있거든요.

하하 즐겁다🫠🫠🫠🫠

두 분 다 어서오세요!!

408 DayDReAm◆ws8gZSkBlA (aKrKlzceSE)

2023-07-27 (거의 끝나감) 21:59:38

연주 코로나.. .무리하지 마시구 쉬세요 888888 무슨 몸살감기마냥 온다더라구요...

아! 아회, 가현, 유현, 늘봄 넷은 새벽 중에 올라갑니다;)


저 오늘 밤 샐거예요. 새벽 5시부터 움직여야해서 그냥 날밤 새는 게 나아요:)

409 연주 (iD4y6wbTDg)

2023-07-27 (거의 끝나감) 22:06:36

응. 정말 몸살감기 처럼 오더라고요. 전에 걸렸을 땐 목이 아프더니, 지금은 두통에 근육통에 우으으...
그리고 새벽 5시 이동이래도, 너무 무리하진 말아요... unu....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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