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99078>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6. :: 1001

이름 없음

2023-07-20 01:00:06 - 2023-08-03 23:53:40

0 이름 없음 (SduSLZChoQ)

2023-07-20 (거의 끝나감) 01:00:06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33 아회주 (h0vO9TQvkk)

2023-07-20 (거의 끝나감) 22:38:11

쓰담쓰담에 행복해져요~🥰 부드럽고 좋답니다. 논피트라 호불호도 크게 갈리지 않는 편이에요.😋

34 온화주 (SduSLZChoQ)

2023-07-20 (거의 끝나감) 22:46:53

요시요시~ (쑤다담) 검색해보니 가격이 살짝 호달달한데... 음~ 고민 좀 해봐야겟어~~

뭐 크게 하는 것도 없는데 시간 살살 녹는다아아

35 아회주 (h0vO9TQvkk)

2023-07-20 (거의 끝나감) 22:56:09

위스키라는 녀석들이 호달달 하지만, 한 잔당 1oz-1.5oz 사이로 마신다는 걸 감안하면 나를 위한 아주 특별한 선물이 되곤 하더라고요.😋 언젠가 마음이 동한다면, 혹은 내게도 작은 선물이 필요하다 싶으면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술이라는 것은 다수 그런 법이니까요.🥰

음~ 벌써 11시긴 하네요. 저는 영화를 보려고 불을 껐지만요... 후후후...

36 가현주 (LBoEdXNR8A)

2023-07-20 (거의 끝나감) 23:00:51

아늬 맙소사 아회주의 술잘알력이 이 정도일줄은 알았지만 상상보다 엄청나 :0!! 눈물이 위스키로 되어있을것 같다는 맥락은 낭만적이면서도 짜릿한 광기의 맛이구나 음 ^-^(?) 나 임가현주 소주(맛있다) 맥주(쌉쌀하다) 와인(고급지다) 막걸리(달다)로 술 바라보는 사람이라 이런 전문지식 보면 늘 놀랍다는 것...

37 온화주 (SduSLZChoQ)

2023-07-20 (거의 끝나감) 23:06:11

나를 위한 작은 선물... (최근에 산 캡슐커피머신 봄) ㅋㅋㅋㅋ 당분간은 긴축재정인걸로... 덕분에 좋은 술 정보 얻었다구~ 고마워 아회주~

가현주도 어서와~ ㅋㅋㅋㅋㅋ 가현주의 깔끔한 감상도 좋은걸~

38 아회주 (h0vO9TQvkk)

2023-07-20 (거의 끝나감) 23:11:36

가현주 어서 오세요~~ 술잘알이라기엔 그저 조금씩 아는 술쟁이에 불과하답니다...👀👀👀

39 가현주 (LBoEdXNR8A)

2023-07-20 (거의 끝나감) 23:47:19

좋은 밤이야~~~ 온화주도 아회주도 오늘하루 더위의 습격에서 잘 버텨냈을까!

>>37 내 감상은 전형적인 맛만 있으면 그만이지 감상일 뿐인걸~~ㅋㅋㅋㅋㅋㅋㅋㅋ

>>38 조금씩 안다기에는 너무나도 광활하고 방대한 정보들이었기에... 이익 내가 술잘알이라면 술잘알인거야~~! (억지)

40 유현 - 늘봄 (aKNDn8auSI)

2023-07-20 (거의 끝나감) 23:48:32

이리저리 들쑤시면서 찾기엔 정말로 도움이 안 되기에 도움 안 된다 말했을 뿐이고 뻔뻔함에 관해서도 제 주관 밝혔을 뿐인데, 그것들은 겸양과 포용 쯤으로 절로 포장되었다. 거기까지는 유현도 어느 정도는 의도한 지점이었다. 그러나 그 호감이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어 끝없이 치솟고 있다는 사실만은 그도 모르고 있었다. 아니, 차라리 몰라서 다행인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알았더라면 겨우 평범하게 이끌어 온 대화가 또다시 재미없는 인간 탐구로 새었을 테니……. 아니나다를까 어찌저찌 굴려서 여기까지 도달한 회화에도 슬슬 한계가 찾아왔다. 평소대로 제 하고 싶은 이야기 하는 것이라면 문제 없으나 친절한 사람인 체하는 건 어렵다. 마땅히 평범하거나 살갑게 들릴 법한 대답 떠올리지 못한 그는 그대로 입을 다물었다. 잠깐이라기엔 조금 길고, 그렇다고 상대의 말 무시했다고 치기엔 애매한 짧은 시간이 흘렀다. 적당히 부드럽게 지은 미소가 그나마 시간을 끌며 침묵의 의중을 흐려 주었다. 속으로 팽팽히 돌아가던 머리가 드디어 그럴싸한 답을 내놓는 데 성공했다.

"그러고 보니 아직 통성명을 안 했었죠? 저는 화유현이라고 합니다. 백룡 4학년이에요."

영원 같던 찰나간 열심히 생각해 본 결과, 유현은 그냥 딴소리를 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대화의 맥락 상 완전히 들어맞지 않는 소리는 아니었으리라. 그는 이내 늘봄을 따라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어쩐지 조금 각오를 한 듯한 상대방의 모습을 가만히, 그러니까 똑바로 바라보았다. 그 말은 곧 일어나서도 스스럼없이 꽤 가까운 거리에 붙어 있었다는 뜻이었다. 부적 꺼내는 모습 멀뚱멀뚱 구경하던 그가 그제야 한 마디 덧붙였다.

"아, 사실은 제가 눈이 좀 어두워서 말이에요. 제대로 보려면 이렇게 해야 할 것 같네요."

꼬집어 말할 수는 없었으나 말하는 투는 양해보다는 통보에 가까웠을 테다. 그리 말하는 표정 여전하게도 미미한 미소 남아 있었다. 단순히 미소가 잦은 사람일 수도 있겠지만, 눈썰미 좋은 사람이 보기엔 그 표정에서 미묘한 괴리가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 배려, 적절한 열중, 소통에 필요한 그것들을 꼭 표정 하나로 죄 때워버린 듯한 모습이지 않은가.
정체되었던 공기가 일제히 흐르며 곧이어 바람이 불었다.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히 한 곳으로 몰려드는 흐름이 그에게도 느껴지는 듯했다. 인위로 자아낸 연풍의 끝에는……. 음. 역시 깨알같은 인형 눈은 안 보인다. 그는 늘봄의 곁을 기웃거리며 물었다.

"성공한 것 같나요?"

41 유현주 (aKNDn8auSI)

2023-07-20 (거의 끝나감) 23:51:14

화유현 특: 본인이 관심 가진 주제는 발동 걸리면 주절주절 잘 떠들지만 갓반인스러운 대화 하라고 하면 할말 못 찾음........🤦‍♀️
뭐야 이거 평범한 오타쿠잖아?(?)

답레랑 갱신이에요~ 모두 좋은 밤!!! (*ˊᵕˋ*)ノ

42 온화주 (SduSLZChoQ)

2023-07-20 (거의 끝나감) 23:54:52

>>39 ㅋㅋㅋㅋ 나도 그런걸~~ 아 뭐든 맛만 있으면 그만이지~~ 술이든 간식이든 썰이든~~ XD

유현주 어서와~ 좋은 밤~!

43 유현주 (aKNDn8auSI)

2023-07-20 (거의 끝나감) 23:59:10

위를 보니까 아회주의 위스키 소개가 있었네요! 저는 술을 못 마시는 체질이라 소주맥주막걸리 외의 술은 늘 알쏭달쏭하고 신기한 세계로 느껴져요...😮 오오 아회주 술잘알... 소믈리에... 위스키 큐레이터.... ദി ᷇ᵕ ᷆ )

44 유현주 (HvK1peFv9Q)

2023-07-21 (불탄다..!) 00:24:14

우아악 인사가 늦었네요 온화주도 안녕하십니까!!!( •̀ ω •́ )✧

45 온화주 (9akzOZ2huI)

2023-07-21 (불탄다..!) 00:32:12

안녕안녕이야~ 이야 밤인데도 꽤 후덥지근해~ (줄줄 녹아내리며)

46 유현주 (HvK1peFv9Q)

2023-07-21 (불탄다..!) 00:40:25

온화주는 늘 더위에 녹아내리곤 했어...🫠 이 여름시 지나가야 온화주가 무사하실까요...ꃼ.̫ ꃼ

47 가현주 (X.at7JblWE)

2023-07-21 (불탄다..!) 00:48:43

유현주 안녕 좋은밤~~~! 별모양 볼따구 이모티콘 귀여워 ^q^ (꼬집)

>>42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역시 온화주는 맛잘알이었어.. 다른것도 공감이지만 썰 부분을 매우 격하게 공감하니 내게 더 많은 썰을 달라~~~!

48 온화주 (9akzOZ2huI)

2023-07-21 (불탄다..!) 00:54:31

>>46 여름이 지나가면~ 겨울의 추위에 꽁꽁 어는 신상 냉동 온화주 출시하지요~

>>47 더 많은 썰...? (⊙ˍ⊙)
헤헤 그럴순없지 도망가자~!(⊙o⊙)

49 연주 (1k.jBOvPCg)

2023-07-21 (불탄다..!) 01:13:09

술은 멀리해서 잘 모르는데, 맛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조금은 관심이 갈까요.
영감의 원천이라 여겼다는 얽힌 이야기도 그렇고. 아회주도 어떤 영감을 받으실지 않을지 생각하게 되어요.

모두 안녕하세요. 좋은 새벽이에요.

50 유현주 (HvK1peFv9Q)

2023-07-21 (불탄다..!) 01:16:58

화유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잘하는_운동
화유현이... 잘하는 운동...?(생전 처음 보는 단어 등장 짤)

숨쉬기... 밍기적.....

가끔 체력단련 수업...
끝.....

자캐가_고문을_당한다면
예? 갑자기 이런 살벌한 질문이...ㅋㅋㅋㅋㅋㅋ
어떤 비밀이나 정보가 목적인 고문이라면 그냥 당하기 전에 알아서 다 불어요. 진실의 주둥아리 on!🤦🏻‍♀️
고문자체가 목적인 고문, 불리한 자백이나 증언이 목적인 경우, 본인에게도 상당히 중요한 사안 같은 경우라면 상황에 따라 일부러 시간을 끌거나 저항하기도 하겠지만요.
그렇지만 웬만해서는 '저라도 해도 고통은 반갑지 않아요 사양하겠습니다 낱낱이 실토할 테니 우리 좋게 좋게 넘어갑시다'가 기본 스탠스겠네요... 어딜 가도 배신 잘할 상임(핵꿀밤!)

자캐가_휴게소에_들리면_먹는_음식
아무것도 안 먹어요!

"정량 식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배가 고프다는 의미인가요?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고요? 설마 실질적인 공복감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음식을 먹고 싶다는 충동에…… 사로잡혔다는 건가요? 저로선 이해하기 힘든 감각이네요."
라고 한대요... 이자식 카페 가면 아무것도 안 하고 커피만 마시는 미치광이일 거야(?)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44 자캐는_초콜릿_vs_사탕_vs_젤리_vs_기타
사탕>초콜릿>젤리 순이에요!!
깔끔한 걸 좋아하는 취향이라 선호 정도는 치아에 들러붙는지 아닌지로 나뉘네요!

315 자캐가_지금까지_살아오면서_했던_거짓말은
음~ 뭐 이것저것 사소한 데서도 많이 했고~ 가끔은 조금 심각하고 위험한 거짓말도 했고~ 따지고 보면 지금도 일상 내내 어떤 의미에서는 기만을 하면서 살고 있는 중이기도 하고요🤔

+)거짓말을 자주 하긴 해도 철저한 타입은 아니라서, 뻔뻔한 태도와는 별개로 거짓의 개연성 부분에서는 능숙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거짓말도 사람의 심리를 잘 알아야 잘하는 건데??? 지금 사교성에서부터 뚝딱거리죠?? ◠‿◠

02 사춘기_자캐는_성장통이_심했다_심하지않았다
(키 봄)(평균)
안 심했습니다!😊

화유현,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화유현,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난 네 편이야』
"제가 지금껏 충분한 믿음을 주지 못했다는 사실은 인정해요. 그러니 불신 역시 어느 정도는 감안할 수 있어요. 신뢰성 없는 호소는 할 수야 있겠지만 좋은 수는 아니겠죠? 그러니 방향을 바꿔 봅시다. 저를 믿기보다는 제가 당신의 편이 될 수밖에 없게 된 상황적 조건과, 저를 편 삼기로 한 당신의 안목을 믿는 것이죠. 그렇게 하면 조금이나마 마음 놓이실까요?"

"정말이에요. 저는 당신의 편입니다. 당신이 믿지 못할지라도 이번엔 그 사실 불변할 테죠."

2. 『왜 이제 말한거야』
"왜 이제야 그런 말씀을 하시죠? 저는 분명 당신의 동의를 구했고, 당신 스스로 찬동하지 않았던가요?"

"제가 제대로 이해한 것이 맞다면, 할말이 많은 표정이시네요. 네, 가감 없이 말씀해 주세요. 당신의 반발로 인해 이 일이 얼마나 망쳐질지에 관해선 우선 미루어 두죠. 나는 다른 무엇보다도 당신의 심정과 이유를 가장 알고 싶으니."

3. 『마음은 기쁘지만』
"그동안의 고찰과 성찰의 결과로 미루어 본 바, 저는 이 상황을 썩 만족스럽게 느끼는 것 같아요. 아니, 어쩌면 단순한 만족 그 이상의 감각을 느끼는 중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이 기분마저도 '고작'이란 생각이 드네요. 어째서일까요? 분명 욕구는 충족되었는데도, 만족할 수가 없어."
"……."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야심한 새벽의 진단 댄스~ (งᐛ)ว (งᐖ )ว

51 유현주 (HvK1peFv9Q)

2023-07-21 (불탄다..!) 01:20:10

>>47 갸아악 볼 늘어난다아아아아아아

가현주도 연주도 좋은 새벽이에요~ ٩(ˊᗜˋ)و

52 온화주 (9akzOZ2huI)

2023-07-21 (불탄다..!) 01:31:22

>>49 연주 어서와~ 덥지만 나름 좋은 밤이네~

>>50 ㅋㅋㅋㅋ 우리 유현이는 숨쉬기 운동의 권위자로구나~! 귀여워 ㅋㅋㅋ 아니 배신 잘할 상 ㅋㅋㅋㅋㅋㅋ 그래그래 아픈것보다 호로록 불어버리는게 낫지~ 어 휴게소에 들렀는데 아무것도 안 먹는다구? 그럴순 없지 당장 데려다가 버터알감자 석화구이 오징어 마약 옥수수 세트 먹여버려~!
유현이를 골려줄 땐 이에 들러붙는 끈적이는 걸 먹이자...(메모)(?) 유현이의 거짓말은 뭐라고할까~ 그냥 생각나는대로 뱉어본다? 라는 느낌이야 ㅋㅋㅋㅋㅋ 그래서 들켜도 아 그래? 아님말고 한 적 자주 있을거 같은 적폐~
대사 진단은 1번 보니 딱 그런 질문이! 유현이가 어떤 형태로든 온화에게 신뢰의 표시 같은 걸 한 적이 있을지? 말이나 행동적으루~
2번은 가벼운 백룡맨 모먼트라면 3번은 딮-한 백룡맨이 나오려고 하는구나...! 뭐가 부족하니! 우리 유현이 하고 싶은거 다 해! ><

53 아회주 (uWk0O3hkA6)

2023-07-21 (불탄다..!) 01:47:10

좋아요, 다시금 갱신해요! >:3

54 유현주 (HvK1peFv9Q)

2023-07-21 (불탄다..!) 02:09:12

>>52 ㅋㅋㅋㅋㅋㅋㅋㅋ입 어디까지 가 벼 워 지 는 거 예 요? 거사를 계획할 때는 이 친구를 빼는 걸 권장드리며...😊 우아악 지금 살짝 배고픈데 휴게소 음식 썰 보니까 더 배고파졌어요... 근데 화뭐시기는 그거 챙겨주면 각각 1~3입씩만 먹고 남김🤦🏻‍♀️
에잇 넘해~ 하지만 왠지 츄잉검이나 엿 같은 게 취향이 아니라는 티엠아이를 말하고 싶은 기분은 왜일까~😙
그리고 온화주 해석 정답!! 들키면 아무렇지 않게 발뺌하거나 네가 잘못 이해한 거라며 책임전가하거나, 대놓고다른 이야기를 꺼내서 회피할 거예요. 제캐지만 정말 꿀밤 먹여주고 싶어라...() 거짓말 스타일은 1.일단 아무렇게나 막 던진 말이지만 뻔뻔한 태도로 정신차릴 틈 없이 밀고 나가거나 2.나름대로는 고심해서 그럴듯하다 생각하고 꺼냄... 인데, 2번의 경우 사고방식의 문제로 보통 사람이 보기엔 앞뒤가 맞지 않아 폭사하는 경우도 많아요....😇

앗 오늘도 완전 맛있는 질문~⸜(*ˊᗜˋ*)⸝
음~ 널 믿는다며 드러내놓고 티를 낸 적은 없지만, 직접 말하진 않아도 특별대우하는 지점은 있네요. 온화한테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점? 일부러 모호하게 구는 경우는 있어도 작정하고 속일 생각은 하지 않아요. 일반적으론 듣는 당사자에게 함부로 할 수 없는 말("네 등 뒤에 칼 꽂을 거임")을 솔직하게 꺼내기까지 할 정도기도 하고요. 이 지점은 유현이에게 있어서는 굉장한 표현이긴 한데... 친구한테 그게 할 말이냐 역시 오너로서는 또 꿀밤 먹여주고 싶어요...😇


아회주도 다시 하이예요~ 즐거운 위스키+영화 타임 보내셨나요? ╰(*°▽°*)╯

55 아회주 (uWk0O3hkA6)

2023-07-21 (불탄다..!) 02:16:47

반가워요~ 네에,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위스키와 영화... 박박 닦은 애물단지... 이런 시간은 드물다 보니 어느덧 2시네요~😗 진단도 천천히 음미하는 중이랍니다...☺️

56 유현주 (HvK1peFv9Q)

2023-07-21 (불탄다..!) 02:21:38

>>55 힐링타임 제대로 보내셨네요~ 얘기만 들어도 끝내주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지난번의 그 애물단지(라고 쓰지만 이제는 왠지 애칭처럼 느껴져요!)도 밖밖 닦았던 보람이 있고 말이죠! 즐거운 시간 보내신 것 같아서 저도 기분이 좋아요...(*´꒳`*)

앗 그리고 오늘도 그 시간이 왔다...!!!
모두...안녕히 주무세요~😴

57 온화주 (9akzOZ2huI)

2023-07-21 (불탄다..!) 02:23:52

>>54 유현주도? 나도~ 배고파서 자꾸 간식박스에 눈길이 가~ ㅋㅋ 유현이 식성은 온화가 다 파악하고 있을테니 하나씩 사서 유현이 몇입 먹여주고 온화 먹고 그럴거 같네~
히히 적폐 맞았다~ 이럴때 기분 짱조음~ ♪(´▽`) 고심한 거짓말이 오히려 폭사할 때가 있다니 유현이 허당끼 증말 ㅋㅋㅋㅋㅋ

오호~ 일부러 속이지는 않는다는거지? 모호하게 구는 거에 왠지 '속인게 아니라 말을 안 했을 뿐'인 것도 포함인거 같은걸~ 온화야 어릴적부터 익숙하니까 대놓고 칼 꽂느니 어쩌니 해도 상처받지 않는다구~ 오히려 유현이라면 속이는 걸 알아도 속아줄거야~ 마 그게 우정 아이가~(?)

맛난 진단과 답변 고맙구~ 오늘도 잘 자 유현주~ 굿밤~!

58 온화주 (9akzOZ2huI)

2023-07-21 (불탄다..!) 02:24:35

자 이제 아회주와 연주만 재우면 어장은 내거야...! (ノ*ФωФ)ノ

59 아회주 (uWk0O3hkA6)

2023-07-21 (불탄다..!) 02:35:36

유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저는 온화주의 어장 독점을... 방해하겠어요! >:3(?)

후후, 애물단지... 애칭으로 부를 법도 하네요... 네 이름은 지금부터 애물단지란다. 비싸고 관리도 귀찮지만 1시간 정도는 인생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을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애물단지... 자주는 못 쓰는 애물단지...🥲

아회가... 애물단지를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너도 숯 달구고... 파이프 닦아라...

60 연주 (1k.jBOvPCg)

2023-07-21 (불탄다..!) 02:48:01

진단은 아이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어서 언제 보아도 좋네요. 잘 자요 유현주. 좋은 꿈 꾸길 기도할게요.

아회주 어서 오세요. 애물단지.. 숯이나 파이프라는 것을 보면 화로 같은 건가요?

>>58 하, 재워보시지요! (오늘도 퇴근하고 자다가 깸)

61 온화주 (9akzOZ2huI)

2023-07-21 (불탄다..!) 02:49:03

방해한다구? 같이 있는다는거지? 오히려 좋아! (등에 업히기)(따끈!)

숯달구고 파이프 닦는 애물단지...? 뭘까~ 스무고개 하는 느낌이야~

62 온화주 (9akzOZ2huI)

2023-07-21 (불탄다..!) 02:50:53

>>60 아닛 연주마저! 에 근데 안 자도 괜찮아 놀 사람 있으면 좋은걸~ (긍정적인참치) 근데 오늘도 퇴근하고 자다깼다니 연주 요즘 너무 피곤한거 아니야...? 건강 잘 챙겨야해~~

63 아회주 (uWk0O3hkA6)

2023-07-21 (불탄다..!) 02:53:10

연주도 좋은 새벽이에요.🥰 주무시다 깨셨다니... 괜찮으신 건가요...?🥺

네에, 화로... 수연이라고 불리기도 하지요.🙄 가게에서 제법 자주 물곤 했는데, 이럴 거면 그냥 하나 사고 말지...하고 충동적으로 사버린 끔찍한 애물단지여요.🤦‍♀️ 바보... 가게에서 돈을 주고 피울 시간을 판다는 것은 그만큼의 이유가 있는 건데...

64 연주 (1k.jBOvPCg)

2023-07-21 (불탄다..!) 03:45:28

>>60 (긍정적인 온화주 쓰다담) 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신 게 이렇게 돌아오네요.
어떻게 다시 수면 패턴을 다시 맞춰야 하긴 할 텐데.... 집에만 오면 자꾸 졸아버리니... 😗

>>63 건강에는 문제가 없답니다. 다만 시간대가 이렇게 꼬이니 문제네요. :/

그리고 아, 파이프가 무엇인가 했더니..... 00. 영화에서나 보던 것을 가지고 계신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멋있게 느껴지기도 할까요.
확실히 피우고 나면 그 뒤처리가 일반보다 고생일 거고, 관리도 해주어야 하니.... 그만큼의 이유가 있겠네요. 응.

65 온화주 (9akzOZ2huI)

2023-07-21 (불탄다..!) 04:00:58

>>63 음~ 어느 집이나 그런거 하나쯤은 있지~ 피우지 않더라도 장식용으로 두면 좋지 않을까 싶어~

>>64 (골골) 아 카페인 때문이구나 :ㅇ 그러면 되돌려놓기 힘들지~~ 요즘 가뜩이나 덥고 더워서 힘든 것두 있을테구 응 :3 이번 주말에 각 잡고 한번 패턴 다시 잡아보자~! 그나마 평일보다는 나을테니까!

66 연주 (1k.jBOvPCg)

2023-07-21 (불탄다..!) 04:32:46

>>65 (턱 긁어주기) 응. 날이 덥고 한 것도 크게 작용한 것 같아요. 말씀하신 대로 주말에 다시 잡아보아야겠는데.......
왠지 또 오전 오후 하루 종일 잠자다가 새벽에 눈을 뜰 것 같은 불안이 드네요 정말... :(

67 아회주 (uWk0O3hkA6)

2023-07-21 (불탄다..!) 04:33:08

에구, 다 정리하고 잘 준비를 마치니 벌써... 다들 푹 주무시길 바라요...! :3

68 온화주 (9akzOZ2huI)

2023-07-21 (불탄다..!) 04:55:10

>>66 ( *︾▽︾)(고로롱) 불안한 예감은 틀린 적이 없...이 아니고! 에이 아닐거야! 이번 주말은 꼭 다시 잡아보는걸루! >:3

>>67 아회주도 잘 자~ 굿밤~!

69 연주 (1k.jBOvPCg)

2023-07-21 (불탄다..!) 05:09:04

아회주 잘 자요. 푹 주무실 수 있길 기도할게요.

>>68 온화주는 고양이에요?
😱 응.... 최대한 깬 채로 일상이라도 찾아서 버텨봐야지요.

음. 그리고 벌써 5시인데... 안 졸리셔요? uu?

70 온화주 (9akzOZ2huI)

2023-07-21 (불탄다..!) 05:52:15

>>69 ~( ̄▽ ̄)~* 히히 몰루~ 쓰담은 골골이야~
음~ 낮에 더워서 못 하는거 하느라 밤 새버렸네~ 곧 끝나니까 마무리하면 자려구~

71 연주 (1k.jBOvPCg)

2023-07-21 (불탄다..!) 06:04:48

골골이면 고양이가 맞는 거 같은데 🤔
00 일인가요? 고생하셨어요. 미리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저는.. 나가기 전에 조금만 눈 붙이러 가볼게요. 나중에 보아요.

72 온화주 (9akzOZ2huI)

2023-07-21 (불탄다..!) 06:19:01

>>71 (^・ω・^ ) 냐ㅇ 아니 데헷~ 나도 이제 막 끝나서 잘 준비 하러갈거야~ 연주도 짧지만 푹 자길! 굿잠~!

73 ◆ws8gZSkBlA (rBtPavN9tQ)

2023-07-21 (불탄다..!) 10:12:18

아 오늘 수업이벤트 없어요...!!!!!

74 유현주 (HvK1peFv9Q)

2023-07-21 (불탄다..!) 13:25:45

갱 신 이 에 요 ! ٩(๑′∀ ‵๑)۶•*¨*•.¸¸♪

>>73 아 맞다 오늘이 벌써 금요일이었죠! 넵 확인했어요!!

75 늘봄 - 유현 (eFC6xRobgY)

2023-07-21 (불탄다..!) 13:31:09

음, 칭찬이 좀 부담스러웠나? 아마 그랬나보다. 손늘봄의 머리는 또다시 제멋대로 상대의 침묵과 미소 속에 담긴 의중을 지레짐작한다. 겉으로 보기엔 딱딱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얼추 손발이 맞아 보이지만 그 속에서는 서로 영 다른 곳을 보고 있는 이 상황이 한 편의 희극처럼 보인다. 배우들에게도 본인의 파트만 주어져서 전체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극본으로 연기하느라 파트너의 마음조차 바로 알 수 없는 기이한 연극. 하지만 가끔은 모르는 게 약일 때도 있다. 적어도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그렇다. 애초에 첫만남부터 모든 것을 까발리고 속을 뒤집어 전부를 내보여야 할 이유는 뭔가? 포장된 선의와 오해로 빚어낸 호감은 정녕 진정한 선의와 호감이라고 할 수 없나? 더군다나 그것이 단편적인 첫만남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진실되지 않은 감정일지라도 긍정에 가깝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괜찮지 않을까. 이 질문에 정답은 없겠지만 적어도 현재 손늘봄의 유현에 대한 첫인상과 호감도는 하늘에 닿는다. 그럼 그걸로 된 일 아닐까. 비록 언젠가 돌변할지 모르는 일시적인 감정이라도, 중요한 건 두 사람이 마주보고 있는 지금 이 시간이니까.

"성공... 성공... 했나? 했을까요? 했을지도?"

성공한 것 같냐고 묻는 목소리에 늘봄은 꽉 감았던 두 눈을 서서히 뜨며 눈동자를 데굴 굴린다. 한 쌍의 물망초 빛깔 눈동자에는 일말의 기대가 담겨 있다. 바닥부터 동글동글 원을 그리며 구르던 늘봄의 시선은 이윽고 스스럼없이 꽤 가까운 거리에 붙어 서 있는 상대에게 가 닿는다. 어, 가까워. 어째 도로 귀끝이 조금 뜨거워지는 기분이다. 그러고 보니 눈이 좀 어둡다고 했지. 그렇다면 이건 어쩔 수 없는 거군. 그렇지? 하지만 저 은은한 미소는! 달디단 꿀을 머금은 혓바닥처럼 머리가 아려온다. 우와, 심미적 의미로 치명적이다. 이 사람 본인 미소가 위험한 걸 알까? 알아도 문제고 몰라도 문제다... 뭐라고 이름 붙이기 애매한 위화감이 한번 더 가슴 속 깊은 어딘가를 건드리고 지나간 것 같긴 하지만— 근데 지금 중요한 건 이게 아니지. 이번에도 다른 이유로 상대에게 느낀 위화감은 한꺼풀 덮어지고 만다. 어쩌면 지금의 괜찮은 기분을 굳이 깨기 싫어서 회피했을지도 모르고. 늘봄은 어째 한순간 스스로의 마음을 정확히 알기 어렵다고 생각 들었다. 그렇지만 역시, 아무렴 어때.

"어! 여기!! 여기이!!! 와!!!!"

그 순간, 도르륵... 통통... 톡. 하는 익숙하고 쥐콩만한 소리가 늘봄의 청각을 자극했다. 시선을 발끝으로 떨어뜨리자 두 사람의 발 근처로 겨우 돌아온 작은 구슬이 보인다. 늘봄은 목소리를 점층적으로 키우며 쾌재를 불렀다. 허리를 후다닥 숙여 돌아온 분실물을 집어올린 늘봄은 이윽고 눈이 어둡다던 당신이 보기 좋도록 구슬을 반짝 들어보였다. 정말 작고... 작다. 솔직히 정말 운이 좋았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크기다.

"와, 못 찾는 줄 알았는데! 찾았어요, 찾았어! 헤헤, 기뻐라. 아 참참. 이름! 제 이름도 얘기해야죠! 청룡 기숙사 4학년인 손늘봄이예요. 동갑이었네요, 우리!"

늘봄의 얼굴엔 맑은 웃음이 꽃핀다. 겨우 찾아낸 구슬 녀석이 또 도망가면 곤란하니 빠르게 반짇고리를 꺼낸 뒤 도로 안전하게 집어넣은 늘봄은 손이 자유로워지자 기쁨을 못 이기고 양 손을 꾹 쥐었다가, 아마 유현이 피하지 않았다면 유현의 손을 잡고 한바퀴 빙글 돌려고 했을 것이다. 피했다면 또다시 예의 머쓱한 웃음을 지으며 갈길 잃은 손을 머리 위로 번쩍 들어올리고 그저 만세를 불렀겠지만.

"아! 속이 다 시원하다! 너무너무 고마워요, 정말. 아, 그렇지. 어차피 동갑인데 말 편하게 해도 돼요! 나는 유현이라고 불러도 괜찮아요? 정말이지 주술 써보란 조언 없었으면 하루 종일 무릎으로 바닥 청소하고 다닐 뻔했네. 너무너무 고맙고... 너무 친절한 학우님이고... 헤헤. 아, 기뻐라~ 행복해~"

76 늘봄주 (eFC6xRobgY)

2023-07-21 (불탄다..!) 13:32:01

어젠 너무 피곤해서 못왔네요ㅠㅠ 다들 좋은 불금 되세요:) 내일은 주말...! 이따 와서 정주행 해야지!

77 ◆ws8gZSkBlA (rBtPavN9tQ)

2023-07-21 (불탄다..!) 15:13:37

갱신할게요:) 집 청소 힘들어요;ㅁ;

90년 가까이 된 문서들도 발견되고 신기하네요!!!

78 윤하주 (zpEZEd1CwA)

2023-07-21 (불탄다..!) 16:17:48

(쓰다다담)(늘어짐)

79 온화주 (9akzOZ2huI)

2023-07-21 (불탄다..!) 16:32:24

갱신~

80 ◆ws8gZSkBlA (rBtPavN9tQ)

2023-07-21 (불탄다..!) 19:07:44

그 미안해요 온화주.. ;ㅁ; 집청소가 이제 끝나서 답레 조금 더 늦어져요;ㅁ;!

81 윤하주 (88rqrGY3Jo)

2023-07-21 (불탄다..!) 19:22:29

(캡틴 쑤다담)

82 온화주 (9akzOZ2huI)

2023-07-21 (불탄다..!) 19:33:57

>>80 괜찮괜찮~ 천천히 줘~

오늘 중복날이래~ 다들 건강 챙겨~!

83 유현주 (HvK1peFv9Q)

2023-07-21 (불탄다..!) 20:41:17

Picrewの「ako式め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8ozvGgcxPq #Picrew #ako式めーかー

가공 살짝! :3
지금 쓰고 있는 시트 이미지보다는 이 이미지가 제가 생각하는 캐릭터 인상에 더 가깝네요. 이참에 프로필 이미지 교체할까🤔


야호~ 중복이니까 오늘 저녁은 삼계탕(인스턴트)예요!!!⸜(*ˊᗜˋ*)⸝
날씨가 더운데 모두 잘 지내셨나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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