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75074>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AU 오러사무국페어리테일 1. :: 1001

소집!◆ws8gZSkBlA

2023-06-24 17:47:07 - 2023-07-04 02:06:26

0 소집!◆ws8gZSkBlA (7DQsUEN1ns)

2023-06-24 (파란날) 17:47:07

1. 본 스레는 [도술학당 도화]의 오러사무국AU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6/25~7/8까지 진행되며, 24시간 full 개인진행이 이뤄집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도화의...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오러사무국의 이름, 페어리테일이라 명명하였다더라.

869 류 온화 - 진행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23:12:20

갑작스럽게 다가가서 이러면 누구든 놀란 소리 하나쯤 내던데. 이 남학생은 아무 소리도 안 내더니 표정만 좀 난감해졌다.

어라. 묵언 주문이라도 걸렸나?

피니트라도 써볼까 하던 찰나. 남학생이 양피지에 글을 써서 보여주었다. 목소리를 못 낸다고. 그렇구나- 하고 고개 끄덕끄덕 하고 마저 보여주는 것 보았다.

"졸리? 그래- 어려울 것도 없겠구- 그럼 넌 여기서 기다릴래? 아니면 누나랑 같이 갈래-?"

생긋 웃으며 한 손을 내밀었다. 손을 잡으면 같이 가는 거고 아님 혼자 다녀올 것이다.

같이 가는게 제 기분적으로 더 좋겠지만-

학생의 반응 기다렸다가 부엉이가 날아간 방향으로 가본다. 날아간 쪽 정도는 봤었으니까.

870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23:17:25

>>8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돈으로 부족한데? 말로 못할 그런 느낌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느긋하게 AU 일상 해볼 사람~?

871 유현주 (JaytmBhaxg)

2023-07-02 (내일 월요일) 23:18:53

>>868 우째서.... 윤하는 할 수 있다구욧!!🥺

>>870 앗!!!!!!!!!! 저요저요저요!!!!!!

872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23:22:59

>>871 오오옹 좋아좋아~ AU 온화 시동걸어라 드릉드릉~ 선레 다이스 굴릴게~

.dice 1 2. = 2

1 유현
2 온화

873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23:23:50

핫 나다! ㅋㅋㅋㅋ 혹시 해보고 싶은 상황 있어~?

874 유현주 (JaytmBhaxg)

2023-07-02 (내일 월요일) 23:34:38

앗 선레 잘 부탁합니다~
음...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역시 직장동료라는 상황 때문인지 휴게실에서 본다거나 순찰을 돈다거나 하는 상황이 떠올라요🤔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말해 주시기!

875 화유현 - 진행 (JaytmBhaxg)

2023-07-02 (내일 월요일) 23:47:31

제 한 몸뚱이만으로는 감당하기 버거운 고통이 들이닥친다.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고통을 단 한순간에 모두 담아낸다면 이러할까? 차마 버텨내지 못하고 그는 주저앉고 만다. 속절없이 무너져내리려 하는 몸 간신히 세워 곧장 일어서고자 하는 것만이 할 수 있는 그나마의 저항이었다.
아래로 꺾이려는 고개 간신히 들어올리자, 흘러내린 머리카락 사이로 히죽거리는 웃음 새는 얼굴이 드러난다. 이대로 무력하게 몸 가누지 못해서야 제 목숨 어떻게 될지 모른단 위기감 때문이다. 극도의 스트레스가 그만큼의 격양을 불러 온다.

"난, 얼굴은 안 봐서."

하, 하하. 웃음소리는 고통에 떨려 언뜻 흐느끼는 소리처럼 들리기도 했다. 도발인지 무엇인지, 여자의 얼굴이 가까워지자 그는 남은 온 힘을 다해 그 면상 후려치려 들었다. 이 **. 살인마를 상대하는 건 좋지만 저라고 해서 고통 자체를 즐기는 건 아니라. 귀가 좋다면 속삭이듯 중얼거리는 욕도 들렸을 테다.

876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23:47:44

음 아무래도 상황이 제한적이지~ 무난하게 휴게실 2트 가볼까나~ 그럼 선레 써올게~

877 류 온화 - 화 유현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0:10:38

매일 매일 즐기는 마음으로 일을 한다고는 하지만 가끔 한계치가 찾아올 때가 있다. 연달은 출동으로 피로가 누적되었거나 하루 종일 사무실에만 앉아있거나- 그러면 누구라도 몸과 정신 모두 지치겠지만. 아무튼 근무 중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탈주 욕구는 참기 힘든 것이다. 그래서 온화 생각했다.

휴게실에 가자! 가서 뒹굴자! 간식도!

생각하자마자 자리에서 우당탕! 은 아니고 조용히 의자 끄는 소리도 안 내고 일어난다. 그리고 살금살금 소속된 사무실을 벗어나서 마치 순찰이라도 나가는 양 복도를 걸어간다. 그대로 쭉- 출입구가 있는 곳까지 가지만 나가지는 않고 근처에서 적당히 서성거렸다. 마치 누군가의 복귀 기다리는 것처럼. 틀린 말은 아니었다. 때마침 순찰을 마치고 들어오는 사람 중에 엷은 잿빛 단발머리 보이자마자 활짝 웃으면서 호다닥 다가가 안으려고 했으니까. 다가간다는게 무슨 몸통 박치기 하듯 격해서 주변 눈에 띄었겠지만.

알 바야?

"유우 오빠! 순찰 수고했어- 지금 피곤하지? 응? 조금 쉬고 싶지 않아? 응?"

주변 눈치 따윈 전혀 보지 않고 유현을 붙잡고 초롱초롱한 눈빛 보낸다.

휴게실 가고 싶지! 가고 싶다고 말 해! 가자고!

이 때 온화 생각은 언제나처럼 유현이 그러자고 하며 같이 가 줄 것이라 대답 들은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늘 그랬으니까.

878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0:12:58

AU 온화 텐션 너무 방방 뛰어서 이전으로 어케 돌아갈까 걱정이... ㅋㅋㅋㅋㅋ 답레 천천히 줘~

879 아회주 (xpvzThtsqA)

2023-07-03 (모두 수고..) 00:21:27

(팝콘을 꺼내요!)

880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0:26:42

>>879 (팝콘을 루팡해요!)

881 아회주 (xpvzThtsqA)

2023-07-03 (모두 수고..) 00:29:42

>>880 으에?

(ᗒᗣᗕ)՞ (오열)

882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0:37:09

>>881 아회주의 팝콘 맛있었다~ 헤헤~ ♪(´▽`) ㅋㅋㅋ 아이 울지말라구~ 여기 새 팝콘이랑 콜라도 줄게~! 🍿🥤

883 ◆ws8gZSkBlA (RYRd3C/KPg)

2023-07-03 (모두 수고..) 00:48:47

느으으으ㅡㅡㅡㅡㅡ 갱신합니다... 와.. 진짜 핑 돌았다가 살았어요

884 ◆ws8gZSkBlA (RYRd3C/KPg)

2023-07-03 (모두 수고..) 00:52:54

개인진행은 내일 바로 개시할게요!

885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0:54:33

캡틴 어서와~ 지금은 좀 괜찮아?

886 ◆ws8gZSkBlA (RYRd3C/KPg)

2023-07-03 (모두 수고..) 00:57:05

제법 나아졌어요..!!! 졸음도 몰려오고있고....
내일은 개인진행 빡시게 해볼게요!

물론 1~4시는 제가 실습이라 못ㅊ들어옵니다...^_ㅠ

887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1:01:45

월요일은 현생 때문에 바쁘지 다들~ 첫 실습날이니 현생도 어장도 무리 안 가게 하자구~ 일단 오늘밤부터 푹 자구~!

888 유현 - 온화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01:08:37

제아무리 사회가 불안하다 한들 겉으로나마 멀쩡한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한, 매일매일이 전쟁 같은 참황으로 가득하기란 어려운 법이다. 때때로 불운하고 흉악한 참사가 벌어지기도 하지만 이 인근의 가까운 거리는 대체로 평화로운 일상의 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아무 일 없는 평화로운 일상을 수행하고 있자면, 직업 만족도가 최상에 가까운 유현이라 해도 이 순간에만큼은 그도 여느 직장인과 같이 다름없는 평균치의 인간이 되곤 한다. 일하기 싫은 마음에 찌들어 버린다는 뜻이다.
하지만 어쩌겠나. 잘리기 싫으면 성실 근무 해야지. 그렇게 따분한 현실에 충실하게 임하고 돌아오자니 몸은 멀쩡해도 머리가 영 개운하지가 않다. 아, 심심한데 누가 사무국에 용이라도 풀어줬으면 좋겠다. 그럴 만한 밀수업자 어디 없나? 터벅터벅 오러의 일상. 그는 급기야 회사가 터졌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기에 이른다. 다행히도 허황한 생각은 문을 열고 사무국 건물로 들어서자 곧 끊어지게 됐다. 안으로 들자마자 동물처럼 갑자기 휙 튀어나온―뛰어들다시피 한― 인물의 덕택이었다.

딴생각에 열심히 골몰하던 중이라 그런가, 생각보다도 행동이 앞선 나머지 그는 제게 뛰어드는 온화를 휙 피하고 말았다. 지극히 반사적인 행동이었다. …아. 이게 아닌데? 정적이 짧게 뒤따르다, 그가 반 박자 늦게서야 활짝 웃으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다. "날 반기는 거야, 용건이 반가운 거야?" 온화의 어깨에 팔 걸치고 그 손으로 머리 쓰다듬으려 한 것이다. 그나마 빠릿빠릿하게 상황 파악해서 한 박자가 아니라 반 박자에서 그쳤는데 이걸로 용서가 될지 모르겠다.

"아- 그러게. 시민을 위해 일해서 그런가 엄청 피곤한데. 휴게실 가면 싹 나을 것 같고. 그렇지?"

말하는 투 누가 들으라는 것처럼 일부러 과장스럽고 어색하게 하니 오늘도 신호 잘 받았다는 뜻이다. 그는 잘 알겠다는 눈빛으로 온화의 얼굴 마주보며 씩 웃더니, 어깨동무하고 그대로 발걸음 가볍게 휴게실로 후다닥 도망가려 했을 테다.

889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01:12:12

아회주 머리 싸매는 걸 보고 흐뭇해할 때가 아니었어요....🫠
이게... 이게 누구지? 이게 화유현이라고?(머리 싸맴!)

캡틴 안녕하세요!!!! 좀 나아져서 다행이에요🥺 오늘은 푹 주무시고, 내일도 힘들다면 무리하지 마시기...!!!

890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1:24: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가 인지부조화를 겪는다~! 이것이 AU의 참맛!

유현이 반응 재밌네~~ 하지만 그걸 피했어? 어허 온화 삐진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유현주~ 막줄은 어깨동무하고 같이 가려고 한거야 아니면 유현이 혼자 튄거야~? ㅋㅋㅋ

891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01:29:09

>>8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아 다같이 인지부조화라서 행복해~
솔직히 AU버전이 굴리기 더 쉬워서 당혹스럽네요 너 이자식 원래는 어려운 남자였구나...(?)

온화랑 어깨동무하고 간다는 쪽이에요!🥳

892 아회주 (xpvzThtsqA)

2023-07-03 (모두 수고..) 01:35:43

어? 뭐야! 이~ X발!! 아이~ 시민을 위해서 일하고 있었는데 미치겠다.

다들 AU에서 머리를 싸매는 모습... 행복하네요...😇 (유열의 굴레)

>>882 새 팝콘...((소중하게 끌어안아요)) 뇸냠냠냠 :3~

893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1:36:41

>>891 ㅋㅋㅋ 유현주도...? 나도~~ 비설이 없으니까 앞뒤 가릴것도 없고 막 들이대~ 랄까~ 대신 고삐는 단단히 쥐어야하긴해~ ㅋㅋㅋㅋㅋ

오키오키~ 답레는 새벽~아침 중으로 올려둘게~ 갑작스런 습기의 습격으로 흘러내리는 중이야~

894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01:42:49

>>8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무원 비슷한 일하는 중이니까 AU 때 아니면 언제 또 이 드립을 치겠어요...(?)

어 뭐야?? 팝콘뺏기(슈슉)

>>893 막 들이대는 온화 똥강아지 같아서 귀여워 최고~!!~!!! 근데 그걸 피해 버리다니... 이 죄는 죽음으로 갚겠습니다....😇
확인했습니다! 느긋하게 주셔요~😙

895 아회주 (xpvzThtsqA)

2023-07-03 (모두 수고..) 01:46:31

>>894 이제 누가 오러 되라고 칼 들고 협박했어? 하면 장관님이 플라스틱 케이크 빵칼 들고 웃고 계시는 건가요...?(덜덜) 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 언제 또 그 드립을 치겠어요! >:3

어, 어어, 어어어...! 내 팝콘...! (⸝⸝o̴̶̷᷄‸o̴̶̷̥᷅⸝⸝) (속아버린 미어캣 표정)

896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1:48:44

>>892 ㅋㅋㅋㅋㅋ 어장에서 간접체험하는 공무원의 삶~ 아잇~! ㅋㅋㅋㅋㅋ 팝콘 먹는 아회주 귀여워~

아니 팝콘 또 뺏겼어 ㅋㅋㅋㅋㅋㅋㅋ 아회주는 또 뺏겼습니다~!

>>894 ㅋㅋㅋㅋ 죽음으로 갚겠다 하면 AU 온화 왈 "어딜 죽음으로 도망치려구-? 안돼 허락못해(희번득)" (시스템 : 얀 속성이 개방되었습니다)(???)

897 아회주 (xpvzThtsqA)

2023-07-03 (모두 수고..) 01:53:31

>>896 간접체험! 공무원의 삶! >;3 감정 노동과 박봉(?)이란걸 생각하면... 시민들이 대단하게 생각 안하는 사회의 일원 1 취급받는 걸 생각하면 오러도 공무직이니까... 체험... 공무직의... 어라?

저는 팝콘 뺏기는 지저스 펀치 the 물 위를 걷는 자- 천마 아회주랍니다...(?)🥲

898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01:58:50

>>8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관님 꺄아아악~~!~!!!!!

히히히 아회주는 울먹거릴 때가 제일 귀여워.....😊(?)

>>896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악 AU온화 얀 속성 가능성도 있었던 거냐구요~!!!! 그... 그럼 그냥 성실하게... 온화 둥기둥기 아이 예쁘다 아이 짜란다로 갚는 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회주 the 지저스 펀치 물 위를 걷는 팝콘 빼앗기는 천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9 아회주 (xpvzThtsqA)

2023-07-03 (모두 수고..) 02:03:52

>>898 오러 살려!🥲

천마인 본좌를 울게 만든 사람은 유현주가 처음이에요...(아무말)

천마인데도 팝콘을 뺏긴다? 역시 데뷔해야만 해요 북부대공 아회와 남부제독인줄 알았더니 북부대공인 유현이와 황실 기사단장인데 뒷세계 1인자 온화 데뷔다 데뷔...

저는 일찍 들어가볼게요, 다들 월요일 힘내시구, 저녁?에 전국적으로 또 비가 우수수 쏟아진단 소식을 언뜻 들어서... 감기 조심하시기여요...!

900 연주 (EmdJ/jpcd6)

2023-07-03 (모두 수고..) 02:12:22

안녕히 주무세요. 아회주.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901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2:14:12

>>897 어 음 그렇게 생각하니까 어째서 눈물이...? 따흐 우리 AU 애들 힘내라...!

ㅋㅋㅋㅋㅋㅋ 아회주 앞에 칭호 너무 많이 붙었어~! 천마까지 붙으니까 뭔가 웹소설 제목 같잖아 ㅋㅋㅋ 하지만 재밌겠다 읽고싶다(?)

>>898 ㅋㅋㅋ 그야 그런 속성 없었으면 폭식이랑 친구 못했지...? (하지만 숨겨진 속성이 얀 뿐이라곤 안 함) 커흠! 둥기둥기 예쁘다 짜란다 해주면 쪼금 틱틱대지만 금방 풀릴거래~ 맛있는 것도 같이 주면 금상첨화~!

온화가 황실 기사단장인데 뒷세계 1인자? 어라 그럴듯해? 중세AU에선 진짜 저럴지도? ㅋㅋㅋㅋ 아회주도 외출할때 우산 꼭 챙기구~ 일교차랑 습기랑 더위 조심이야~ 잘 자 아회주~ 굿밤~

902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2:14:42

연주 어서와~! 좋은 새벽이야~

903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02:28:56

>>899 팝콘 뺏겨서 우는 천마...? 뭐지 이 캐릭터성 독보적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북부대공 캐릭터성 겹치는데 이거 괜찮은 건가요? 황실기사단장인데 뒷세계 일인자 온화 오 이거.... 된다...🤔

아회주 안녕히 주무세요~ 앗 정말요??? 모두 날씨 대비 잘 하시기! ヽ(•̀ω•́ )ゝ

>>901 (듣고 보니 그렇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얀 하나만 있는 게 아니에요...? 무서운데 궁금하다 어떤 속성이 더 있나요 온화주 옆구리 쿡쿡😙
휴 다행이다~ 그럼 열심히 짜란다짜란다 해야죠! 역시 도망치는 건 답이 되지 못하는구나~(?)


연주도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새벽이에요!

904 연주 (EmdJ/jpcd6)

2023-07-03 (모두 수고..) 02:36:59

AU 아이들의 일상은 또 독특한 매력이 있어서 맛있네요. (냠냠)
다들 좋은 새벽이에요. 오늘은 몇 분이나 깨어있으실까 감시하러 왔답니다.

905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2:41:03

>>903 (납득의 끄-덕) ㅋㅋㅋㅋㅋㅋ 얀 하나만 있으면 섭하징~ 기왕 하는 AU니까 혀끝 짜릿해지는 요소는 우다다다 때려넣었음~ 엣 잠깐 옆구리는 급소 (돌 연 사)(사인 : 유현주의 옆구리 콕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성 하나만 풀어보자면~ 크루시오 2연속 맞고도 샐샐 웃는 도M이지만 동시에 잡은 범죄자 바닥에 깔아놓고 힐굽으로 척추 짓누르면서 원하는 얘기 다 들을 때까지 구속시켜놓는 도S라던가~ 목의 초커는 사실 줄을 연결할 수 있다던가~ 이 정도~? (찡긋)

유현이가 짜란다짜란다 해주는 동안은 나올 일 없는 속성이지~ 호호~ 그럼그럼 도망쳐서 좋을 건 없단다...^^

>>904 히에에 감시라니! 그렇다면 심해에 숨어버릴테다~! (파다닥) 나으 새벽은 아무도 뺏어갈수 업숴~!

906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03:06:49

>>9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온화주 이렇게까지 맛잘알일 줄이야...!! 자고로 맛있는 거 이것저것 때려넣어서 맛없는 게 나오는 경우 별로 없어요 부대찌개랑 국밥이 이를 증명함(?) 앗... 온화주가... 죽었어.....? 〣( ºΔº )〣
오....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๑º ロ º๑)(언어를 잃음) ㅋㅋㅋㅋㅋㅋ생각 이상으로 이것저것 많네요 굉장해~!!!! 쓰읍 이거 짜란다짜란다 안 해줘야 하나(?) 그치만 온화가 넘 귀여우니까 짜란다는 역시 해 줘야겠어요😏


히에엑 감시 무서워~!!!! 난 잠으로 도망치겠다!!!💤
커어억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굿바이~

907 연주 (EmdJ/jpcd6)

2023-07-03 (모두 수고..) 03:33:47

>>905 (그물을 던져요)

늦었지만 유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되시길 바라요.

908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04:02:21

오......
깼습니다.... 제가 오늘 모기 핫플레이스가 될 줄이야....... ◠‿◠ 으아아악 간지러워

아 맞아 간지러워하다가 생각난 게 있어요!
>>875 여기 이 부분은 고통 때문에 제대로 못 때릴 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썼는데, 혹시 판정이 필요한 내용이었다면 뒤늦게나마 다이스 붙여 볼게요...👀
.dice 1 2. = 1

909 윤하주 (hDooN732sU)

2023-07-03 (모두 수고..) 06:41:14

쫀아 :3

910 류 온화 - 화 유현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7:21:03

유현이 평소 잘 받아주는 것은 비단 휴게실 가자는 요구 만은 아니었다. 사무국 사람들 중에서 제 장난과 스킨십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몇 안 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예고도 하지 않고 대뜸 달려들었다. 이래도 항상 받아주었으니까. 오늘도 그럴 거라고 생각했는데...

피했어? 나를?

반 박자 정적 동안 온화 표정 참 볼 만 했을 것이다. 방금 전까지 휴게실 가자!를 외치던 초롱초롱한 눈빛 온데간데 없고 저를 피한 유현의 행동 이해할 수 없다는 생기 사라진 눈빛에 탁 풀려 벌어진 입술은 고사하고 조금 있으면 아래턱이 떨어질 듯 했다. 아마 반 박자가 아니라 한 박자 늦었다면 당장에 따끔한 상황 펼쳐졌을 지도 모르지만. 다행히 그렇게 되기 전에 유현의 행동이 사태 수습하는 것 성공했다. 정확하게는 어영부영 얼버무려진 것이었다. 안 그랬으면 마주 보았을 때 입술 삐죽 내밀면서도 몸이 따라가는 일은 없었을 테니.

"흥! 하여간 능청만 좋아선!"

아직은 뚱한 기분이라 작게 투덜거리며 유현 따라 휴게실로 향했다. 어깨에 팔 두른 유현과 달리 그의 허리에 한 팔 걸치고 옆에 착 붙어서 말이다. 가는 내내 온화 입 꾹 다물고 있었지만. 어쨌거나 결과적으로 유현과 같이 있게 됐으니 배배 꼬인 기분 슬그머니 풀려가지만. 그래도 아까 그건 조금 싫달까. 적어도 왜 그랬는지는 듣고 싶달까. 그런 생각 했으니 바로 실천해야 하지 않겠나. 하여 휴게실 들어가자마자 유현을 벽으로 밀려 하며 생긋- 웃는 온화 드디어 말했다.

"그- 래- 서- 아깐 왜 그런 걸까나-? 응? 일부러? 아님 실수? 실수면 왜-? 무슨 생각을 그렇게 했길래 나를 그렇게 쏙 피해-?"

분명 아주 밝게 웃고 있었지만. 대답에 따라 뭔가 하거나 안 하거나 할 것 같다면 절대 기분 탓이 아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대답은 듣고 판단할 듯 기다려주고 있다는 것이겠지만.

911 윤하주 (OKYcjzCkVk)

2023-07-03 (모두 수고..) 08:07:28

(쓰다담)

912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8:10:15

>:3 (그것은 제 잔상입니다만 짤)

913 윤하주 (4S44VTH5Wo)

2023-07-03 (모두 수고..) 08:28:19

엣 (민첩하지 못한 자신을 원망)

914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9:13:48

후후후 오늘은 쓰담을 쉽게 허락하지 않을 것이야~!

ㅋㅋ 윤하주 쫀아~

915 윤하주 (2giJXYiOJA)

2023-07-03 (모두 수고..) 09:53:29

(슬퍼짐) 쫀아!! 오늘도 무척이나 덥대 ..

916 ◆ws8gZSkBlA (TMTU68hod2)

2023-07-03 (모두 수고..) 10:23:28

>>908 크루시오 자체가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못움직이는 판정으로 진행할게요:D

917 유현 - 온화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12:38:11

온화가 아니었다면 볼만하다고 해도 될 정도의 표정이었다. 그래. 상대가 온화만 아니고, 그 표정이 향한 상대가 자신만 아니었다면. 저 얼굴에 서린 감정을 무엇이라고 해야 옳을까? 그저 짧은 경악이나 충격이라기엔 인간관계의 경종이 맹렬하게 울리려 한다. 어찌되었든 그는 본능 예민한 작자였으니, 태연한 척 능청 떨면서도 그 감정 터질 새 없도록 서두른 건 최선을 다한 판단이었다.

"우리 온화, 기분 상했어? 어떻게 하면 봐줄래?"

그간 튕긴 적 없이 죄 받아주며 지냈다 보니 이런 불상사가 벌어지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그는 가는 동안 눈 최대한 반짝거리게 뜨고, 슬며시 머리 기울여 기대고, 그러다 온화 어깨에 한쪽만 걸쳤던 팔 반대쪽 팔로도 둘러 끌어안듯 한 자세가 된다. 나름대로는 안 하던 아양이며 하여간 나 잘못했다는 어필을 열심히 해대는 것이다.
하지만 그게 추궁 당하는 미래까지 막아주지는 못하더라. 별다른 저항 없이 얌전히 구석에 밀린 그가 눈 느린 간격으로 깜빡거린다. 이게 그 정도로 중요한 일인가 하고, 조금은 어리둥절한 듯도 한 표정이었다. 그러나 은근한 위기감이 들어 오려는 느낌을 봐선 대답을 잘 해야 할 듯싶─ 위험이라고? ……이 와중에도 눈치 없이 기분 들뜨려던 것 억누른다. 참아, 내 안의 부신. 지금은 눈치 챙겨야 할 타이밍이다. 그는 절로 공손해진 자세로 실토했다.

"잠깐 딴생각 하느라 너인줄 몰랐어. 그, 무슨 생각 했는지까지도 진짜 말해?"

제법 담담하게 말하던 유현이 넌지시 조심스러운 시선으로 온화를 보았다. 말 못할 것까진 아닌데, 변론에 쓰기엔 다소 한심한 소리라는 걸 본인도 알아서다. 괜히 제 한쪽 뺨 쓸어내리다 직고한다.

"심심한데 사무국 터졌으면 좋겠다고……."

근데 지금은 내가 터지게 생겼네. 적어도 지금은 더는 무료하지 않으니 어떤 의미에서는 소원이 이루어진 셈이다.

918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12:39:52

>>916 앗 못 움직이는 게 맞았군요! 알겠습니다! (*°▽°*)

919 ◆ws8gZSkBlA (xNF5DLFDX6)

2023-07-03 (모두 수고..) 15:12:05

그리고.... 으으음.... :3 토의 스레에 수위 관련해서 말이 나오고 있으니까... 조금 고민을 해볼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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