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75074>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AU 오러사무국페어리테일 1. :: 1001

소집!◆ws8gZSkBlA

2023-06-24 17:47:07 - 2023-07-04 02:06:26

0 소집!◆ws8gZSkBlA (7DQsUEN1ns)

2023-06-24 (파란날) 17:47:07

1. 본 스레는 [도술학당 도화]의 오러사무국AU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6/25~7/8까지 진행되며, 24시간 full 개인진행이 이뤄집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도화의...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오러사무국의 이름, 페어리테일이라 명명하였다더라.

1 ◆ws8gZSkBlA (xsbr6gap7M)

2023-06-25 (내일 월요일) 09:25:04

AU는 여기서 진행됩니다;)

2 프롤로그◆ws8gZSkBlA (G6q3uuY6Ls)

2023-06-25 (내일 월요일) 15:26:43

사건사고를 전담하는 오러사무국. 그 곳에선 출생이 다양한 마법사들이 사건들을 맡아, 바쁘게 하루가 굴러갑니다. 특히나, 지금같이 범죄자가 날뛰는 시기에는 낮인지 밤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였죠.

이 범죄자들이 마법사사회는 물론이고 머글사회까지 쑥대밭으로 만들고 다니거든요.

어떤 자는 인간이라는 이유로 얼려서 죽여버리고
어떤 자는 맛있다며 식인을 일삼고
어떤 자는 단지, 출신이 머글이나 혼혈이라며 죽여버리는 등...

그들을 잡는 것이 당신들의 할 일입니다. 그리고 당신들은 어떠한 형태로든 그들을 마주했습니다.


자, 당신은 무엇을 하는 중입니까?

//프롤로그입니다:) 편하게 이어주시면 됩니다. 개인진행으로 진행되며, 장문 단문 상관 없습니다!

3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6:56:24

프롤로그 떳다~~~ (우다다 달려옴!) 그들을 마주한거면 범죄자 전원 다 마주한걸까 아니면 얽히고픈 범죄자 항목에 작성했던 애들만 마주한걸까~~!

4 ◆ws8gZSkBlA (G6q3uuY6Ls)

2023-06-25 (내일 월요일) 17:01:14

>>3 :)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5 임가현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7:03:57

그 일이 있고 난 이후로, 지독하게 놈의 뒤를 밟았다.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다는 제보가 들어오면 누구보다 신속하게 그 현장으로 나섰으며 자신 역시 같은 일을 겪었던 피해자였던 만큼 범인을 단정짓기란 쉬웠다.

허나- 항상 일은 거기서 그쳤다. 그 이상 진전되지 못했다. 사람을 특정해서 일이 풀리는게 아니다. 어떻게든 붙들어, 제 나름대로의 심판과 응징을 가해야 속이 후련해질 터인데. 그동안은 운이 따라주지 않았던 것인지, 제 역량이 모자랐던 것인지 이런 기회가 없었다.

"너. 이 문장 기억하고 있지."

허나 지금은 아니다. 다르다. 제가 쫓던 사람을 이렇게 눈 앞에 둘 일이 또 언제 찾아올까? 왼쪽 가슴팍에 달아둔 브로치를 슬쩍 가리키며, 가현은 물고 있던 담배를 땅에 아무렇게나 버린 채 지팡이를 꺼낸다.

"모른다는 말은 안 하길 바랄게."

6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7:05:00

>>4 X3 쬬아 그렇다면 첫스타트 끊는다~~~!!

7 아회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17:23:34

와아악, 이어야겠어요!

8 ◆ws8gZSkBlA (G6q3uuY6Ls)

2023-06-25 (내일 월요일) 17:41:56

으아악 저녁 먹느라 배터리 꺼진 줄도 몰랐다...!! 이어올게요!

9 ◆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7:42:24

.dice 1 100. = 72-80이상 본체

10 무아회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17:42:35

가끔 오러가 된 것을 후회하곤 했다. 이렇게 일이 많을 줄 알았더라면 차라리 어디 퀴디치 담당 강사라도 할 걸. 요즘 날뛰는 것들이 어찌 이리도 시끄러운지! 그는 안경을 느긋하게 고쳐 썼다. 퍽이나 귀찮은데 범죄자들은 어디 알아서 접시뭏에 코 박고 죽어주면 안 되는 걸까.

아, 안 되겠다. 죄인의 범주를 생각하면 자신도 사람 셋이나 조졌는데 형님 얼굴도 못 보고 접시물에 코 박고 죽을 수는 없지. 그냥 제 손이든 남 손이든 죄 잡아 족쳐서 퇴직금 두둑하게 얻고 형님과 유유자적 살고 싶었다.

"떼이잉, 요즘 것들이란 어렵구먼, 어려워……."

하물며 요즘 것들이란 사상이 불온하여 온갖 사건을 사상의 증명이랍시고 벌여대니, 어찌나 어리석은가. 사상이라니! 끔찍하기도 하지! 그깟 불온한 것은 형님의 삶에 방해될 가능성이 있지 않은가? 하면 치워야 마땅한 법 아니겠나, 제 가족처럼. 2인 1조가 기본인 순찰이지만 하필 오늘 당직은 홀수랍시고 낙오되어버린 그는 느긋하게 순찰이랍시고 길 걷던 중이었다.

"내 싸우기도 귀찮으니 그쪽 알아서 자멸하면 얼마나 좋아, 알아서 죽으면 대충 장의사 부르고 시체만 수습해서 그 포상금 꿀꺽할 수 있을 터이니……."

지팡이도 안 꺼내고 요구사항으로 죽어주십쇼 대뜸 얘기하니 느긋하기 짝이 없으리라.

11 아회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17:43:34

((잠시 본인이 이어놓고 꼰대같단 생각을 해버렸어요))

12 ◆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7:44:55

.dice 1 8. = 7 -아회

13 ◆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7:45:10

이야...... 이야..... :ㅁ

14 아회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17:46:09

:ㅁ....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15 아회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17:46:41

헉 와중에 오타가...(쥐구멍으로 들어가요)

16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7:48:45

앟 오늘도 도캡의 다이스가 심상치 않은 값을 주려나보군...! 아회주도 캡틴도 다시 안녕이야~~~~!!

17 Ir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7:52:09

>>5 가현

등 중간께까지 내려오는 백발, 작은 체구, 눈을 빚은 것 같은 피부와 날카롭게 올라간 두 눈. [분노]는 제 두 눈을 깜빡였습니다. 인형같은 표정이 곱게 구겨지기 시작했습니다.

' 인간, 감히 인간 따위가 말을 건네...? '

낮은 목소리가 서늘했고 주변 공기가 차가워지기 시작합니다. 분노가 선 땅을 중심으로 대지가 얼어붙었습니다. 뒤로 물러나거나, 불 관련 마법ㅡ레라시오, 인센디오 같은 주문이나 방어 주문인 프로테고를 쓰지 않으면 얼음에 삼켜질 것입니다.

' 죽고싶나보네? '

비아냥이 담긴 목소리로 분노가 물었습니다. 눈보라가 불기 시작합니다.

18 아회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18:04:58

안녕하세요!!!!!!!

헉 분노님 살벌해...:ㅁ

19 임가현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8:06:54

역시 기억하지 못하겠지. 범죄자라는 자들은 늘 그랬다. 본인이 행하는 일에 아무런 죄의식도 무엇도 없기에, 항상 아픈 것을 기억하고 짊어지는 자들은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였다. 표정을 구기든. 공기가 뒤바뀌든 아랑곳하지 않은 채 지팡이를 휘두른다.

"프로테고."

제 인생의 목표를 앞에 둔 채 덧없이 삼켜지는 것은 바라지 않았으니. 방어 마법을 외며 한기를 견뎌내기로 한 가현은 고개를 슬며시 기울였다.

"그것도 괜찮지. 하지만 너한테는 아니야."

자신은 그들과는 달랐으니. 그 어떤 표정 변화도 내비치지 않은 채 제 앞에 놓인 분노를 한껏 내려다보며 재차 입을 열었다. 지금 당장이라도 쳐부수고 싶은 기분이 몸을 장악하기 시작한다.

"누가 여기서 죽을지 한번 재어나 볼까."

20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8:08:27

악 반응레스랑 같이 물어보려고 했는데!! 이번 주문은 성공실패 다이스 돌려야 할까!

흐흑 인정이야 생긴건 이쁜데 하는건 정반대인 그런.... 하지만 그래서 갓캐지 음 그렇고말고 ^Q^

21 Acedia&Gul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8:13:38

>>10 아회

아회의 형님은 현재, 방에서 책을 읽는 중입니다. 최근에는 아회가 좋아하는 게임을 혼자 연습하는 게 취미가 되었다나 뭐라나.

각설하고 당신의 앞에 선 유카타 차림인 남자가 고개를 살짝 까딱였습니다. 붉은 셔츠와 정장 조끼까지 걸친, 벽안의 남성 [폭식]이 방긋 웃으며 손을 흔들었습니다. 그의 얼굴에 피가 튀어, 기이했습니다.

' 안녕ㅡ? 아쉬워라. 손님이 올 줄 알았으면 요리를 더 준비하는 건데! 나 혼자 먹을 거라, 필요 없는 부분은 전부 버렸거든. *언더테이커 가문? 예전에 시엘이 이야기하는 거 들었는데, 쓸 데 없는 짓을 하려했네? '

*언더테이커 가문: 장의사 가문. 순혈 가문이다.


파이를 한 입 크게 베어 문 폭식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아회를 살펴보듯 푸른 눈이 데굴데굴 움직였습니다.

' 너, 엄청 맛있어보이네♡ 뭐가 좋아? 쿠키? 파이? 케이크? '

폭식이 활짝 웃었습니다. 무방비한 그의 뒤로 누군가의 신체 일부가 굴렀습니다.

' 아하핫♡ 잡종? 머글? 순혈? 셋 중 뭐야? 뭐, 맛 보면 알겠지만? '

미친 X을 마주했습니다.

22 ◆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8:14:29

아 맞다 마법은 무조건 .dice 1 2. 로 쓰셔야해요!

1 명중 2 빗나감이랍니다!

23 Ir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8:15:23

애들의 AU설정이 더욱 갓캐랍니다':3

24 윤하주 (NDnglcOVUA)

2023-06-25 (내일 월요일) 18:16:21

(쓰다다담)

25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8:17:07

아나 폭식님 네카픽크루만 볼때는 저런 이미지 아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짐,,,,)

앗 그렇구나 그러면 지금 다이스롤~~~~

>>19 추가 .dice 1 2. = 1

26 Ir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8:23:07

폭식의 성격이 이러한걸요':3

윤하주 어서오세요! >>2에 이어주세요!

27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8:23:18

윤하주도 안녕 쫀저~~~~!

28 윤하주 (NDnglcOVUA)

2023-06-25 (내일 월요일) 18:25:03

가현주도 캡틴도 안녕 쫀저~~

29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8:26:54

맑눈광(?) 캐릭터였구나 폭식님...! :ㅁ 죄악에서 비롯된 애칭도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정말 최고야 ^q^...

30 Ir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8:28:06

>>19 가현

' 죽여버릴까殺してしまおうか... '

중얼거리던 그는 가현이 자신의 얼음을 막자, 화난 표정을 지었습니다.

' 내가? 인간 따위에게? 아, 진짜ㅡ 어떻게 인간이란 것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역겹지?! '

그의 입이 기이하게 벌어졌습니다. 신체가 새하얀 눈덩이로 변모했습니다. 거대한 용의 형상을 취하자마자, 그는 당신에게로 달려들었습니다.

한 입에 집어 삼키려는 듯이. 눈 속에 파묻어버리려는 듯이.
피하거나 방어해야 합니다.

.dice 1 2. = 2

31 ◆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8:29:13

그 애칭이란 것이 바로 이것이지요:3

32 임가현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8:36:32

"왜. 마음에 안 들어?"

그렇다면 다행이었다. 천천히 속을 긁어서, 반드시 이 자리에서 끝장을 보게끔 만들어주겠다. 제 인생이 끝나든 끈질겼던 이 복수극이 끝나든 끝장을 봐야 속이 후련해질 것 같았으니.

"그렇게 역겨워하는 인간 하나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걸 보니, 내가 괜한 놈에게 신경쓰고 있었던걸까."

저에게 향하는 거대한 용의 형상을 바라보던 가현은 이윽고 다시 지팡이를 겨눈다. 방어만 해서는 해결되는 것이 없으니, 정면으로 맞서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일 터이다.

"얕잡아보던 인간에게, 인생의 나락까지 밀려 떨어져보렴. 봄바르다."

.dice 1 2. = 2

33 모 윤하 (NDnglcOVUA)

2023-06-25 (내일 월요일) 18:38:12

" 그럼 안녕히. "

한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던 그는 찻잔을 비우고 자리에서 일어나며 주인장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가 오러가 되고나서 하루도 빠짐없이 들르는 이 카페의 커피 향이 그의 맘에 쏙 드는 곳이었다. 페도라를 챙겨 머리에 가볍게 얹은 뒤에 값을 지불한 그는 천천히 거리를 걸어가기 시작했다.

" 재미없네. "

손에 든 지팡이를 이리저리 돌려대며 중얼거린 그는 늘 가던 골목으로 들어갔다. 이 골목을 통해서 가면 좀 더 빠르게 갈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34 ◆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8:41:32

.dice 1 8. = 4

35 아회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18:42:35

어어어
아회 입이 거칠 수 있는데 괜찮은가요...?🥺

36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8:43:37

오호라... (애칭들을 메모해두며)(?) 애칭 들었을때 애들 반응이 조금씩 머리속에 그려지는것 ^u^ 하 역시 빌런들 최.고.야 제 소개좀 들어주세요 저는 당신들에게 마취되었습니다 알러뷰 쏘 마취...(임가현주 나가.)

37 Ir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8:43:52

(((캐릭터들에게 험한 말을 하고 있어서 양심의 가책을 매우 느끼는 중))) 막.. 범죄자들이 막.. 말 험하게 한다 하면 꼭 말해주시기...88888 상처 받는다 하면 꼭꼭 말해주시기888888>

38 Ir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8:44:41

>>35 아임 옼케 입니다!!!!!!>:3

일단은.. 멀미약을 좀 먹구요.. :3

39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8:49:29

험한 말? 그것 현존하는 포상 중 최상위 티어의 업계 포상. 값으로 매긴다면 1등 당첨복권 500장보다도 더 값어치 있는 인생 최고의 선물이며 그 어떤 발언이 돌아오든 임가현주가 소화하지 못할 반응은 그 무엇도 없으니.... 더 많은 포상을 '줘'(희번득)

앟 멀미약...! 다녀오고 전처럼 막 너무 심해진다 그러면 조금 쉬고 오기~~~~!

40 류 온화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19:02:51

오러사무국에는 종종 여성의 명랑한 웃음소리가 울려퍼지곤 했다. 사무국 특유의 긴장된 분위기를 손으로 휘젓듯 흩뜨리는 소리의 주인은 돌아볼 것도 없이 그녀, 온화였다. 걸을 때 또각또각 경쾌한 구두소리와 함께 걸어와 조금이라도 안면이 있는 아니 그런 거 없어도 누구에게든 팔짱을 끼고 눈웃음을 흘린다. 상대가 연상이든 연하든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는 모습에 누군가는 범죄자와도 편 먹고 놀아날 상이라며 혀를 차곤 했지만. 그런 사람에게도 온화는 미소를 지었다. 어두운 밤 조용히 떠오르는 만월처럼 살포시-

오늘도 생기발랄 온화는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바깥에 나와있었다. 기간 한정을 하는 오러지만 활동하는 동안은 확실히 하는게 온화답기도 했다.

"룰루루-"

검붉은 가죽의 숏 자켓을 붉은 시스루 블라우스 위 어깨에 걸치고 얼핏 밋밋해보이는 지팡이를 한 손에 들고서 까딱까딱 흔들며 맡은 구역을 돌아다닌다. 걸음 시원스레 내딛을 때마다 짧은 스커트와 살색 스타킹으로 감싸인 늘씬한 다리가 움직인다. 오늘은 초커에 물방울 모양 붉은 루비를 달아 오목한 쇄골 사이 흰 피부 위에서 예쁘게도 반짝거리고 있었다. 오러라기엔 화려한 차림이지만 온화는 그런 거 신경써본 적이 없었다. 고로 부끄러움이나 주저함 일말 없이 당당하게 제 구역을 뽈뽈 돌아다녔다. 아. 지나가다 눈 마주치면 윙크와 함께 눈웃음 치는 것도 잊지 않고.

41 Ir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9:03:12

>>32 가현

' 인간 주제에 뭘 얼마나 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니? '

눈이 뭉쳐진 용이 비웃었습니다. 그것도 잠시, 자신에게로 날아오는 폭발에 그는 몸을 뒤로 물렀습니다. 신체 일부가 녹으려 했습니다.

' 죽여버린다?! '

갈기갈기! 설녀가 자신의 녹은 신체 부위를 얼려 고드름처럼 만들어, 당신에게로 날립니다!

' 고작 인간 따위가 날 죽여? 하, 오만도 정도껏 부려라. '

.dice 1 2. = 1

42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19:03:56

AU다! 혼파망이다! 키요옷 (발광)(끌려나감)

43 Invidia&Avarati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9:06:45

온화주 어서오세요!

.dice 1 8. = 6 온화

44 임가현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9:12:31

"글쎄. 대단한 건 하지 못하겠지만... 네게 엿 하나는 끝내주게 먹여줄 수 있겠지."

자신의 공격이 유효타는 되지 못했으나, 적어도 제게 위협적인 상황을 회피하게끔 만들어줄수는 있었다. 가현은 유려하게 지팡이를 한 바퀴 돌려 다시 바로 잡았다.

"이 정도의 오만을 부리게끔 만든 건 바로 너란다."

네가 뿌린 씨앗은 그대로 거두어가야 하지 않겠니. 인간을 해하는 존재는 반대로 인간에게 죽을 각오도 하는 게 마땅하거늘. 안타깝게도 눈 앞의 인물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듯 하였다. 새파란 눈동자가 다시 상대에게 꽂혔다.

"좀 더 힘껏 임해봐. 프로테고."

복수를 향한 불씨가 온전히 타오르기 위해서는- 아직 한참 모자랐으니.

.dice 1 2. = 1

45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9:13:14

방어 다이스는 기똥차게 잘 뜨는 것에 대하여.... 🤔 온화주 안녕~~~~~ 혼파망의 AU다~~~~!!

46 Invidia&Avariti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9:13:42

>>33 윤하

' 봐봐, 오잖아요. 여기에. '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등까지 내려오는 장발, 양 볼에 각각 검은색 별, 검은색 눈물 문신을 그린 남성이 웃으며 어느 남성의 시신을 품에 안고 왈츠를 추며 말했습니다. 그의 옆엔 흰 면사포를 뒤집어 쓰고 머리를 단정하게 뒤로 넘긴 남성이 붉은 눈을 깜빡였습니다.

' 데이트 중에 오는 걸 보면, 예의가 없나봐. 헌팅하는 거예요? '

장발 남성, [질투]가 웃으며 자신이 춤추던 시신을 휙, 크게 돌리더니 바닥에 내려놓았습니다.

' 아니면, 내 일행에게 데이트 신청일까? '
' ...? 왜 갑자기 날 걸고 넘어져? '

둘은 아직 당신을 공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바로 나설지도 모릅니다.

47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19:16:18

오호 가현이쪽 전투 짜릿해~! 안녕안녕 다들 쫀저야~ 저녁은 챙겼냐궁~

48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9:20:41

이제 보니까 분노 제외하면 다 2인 1조구나~~~! 캐릭터성 뚜렷한 질투님도 최고야 ^U^

>>47 간만에 배달시켰지~~~~ 좀있다가 먹을 예정~~~! 온화주는 맛난거 먹고 왔을까!

49 tristiti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9:20:58

>>40 온화

' ..... '

양 손에 수갑을 찬 남성이 당신을 슬픈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하늘색 머리를 한 갈래로 묶었으며, 옆머리 일부를 땋아내렸고 목에 피칠갑 된 손자욱까지 존재합니다. 마치, 상복을 연상케하듯 검은 철릭이 바람에 펄럭입니다.

' 이, 일부러 죽인 건 아니예요! 저 자가 날 죽이려했어요...!! '

수갑은 마법사사회의 물건이 아닙니다. 그는 두 손을 기도하듯 모아, 당신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억울하다 호소합니다. 그의 발치에 괴로운 표정으로 죽은 남성의 시신이 있습니다.

금지된 저주인 고문 저주 크루시오와 살인저주 아브라카다브라에 맞은 걸로 보여집니다.

' 진짜예요..!! '

자신이 [슬픔]이라는 걸 당신이 모를거라 믿는 건지도 모릅니다. 그는 여즉,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50 tristiti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9:21:36

1시간 쉴게요... 🫠🫠🫠🫠🫠
멀미.. 날 죽여라....

51 tristiti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9:22:19

온화가 마주한 슬픔입니다:)

Picrewの「www」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fZPysbatPl #Picrew #www

52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9:24:36

앟 확인했어 푹 쉬고 와~~~! 하 슬픔님도 등장했다 본인은 무고하다 알리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주변 상황이 한없이 짜릿하게 만들어 ^q^ 본편에서 4도사 찐팬이었던 임가현주 AU에서는 죄종님들 찐팬이 될 것을 강력! 선언한다며()

53 무아회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19:30:55

오늘은 좀 일찍 돌아갈 수 있나, 하여 형님과 함께 시간 보낼 수 있나 싶었더니만 이게 누구야, 악명 드높은 죄악 나부랭이 아닌가. 아, 빌어먹을. 오늘은 야근 확정이구나. 뻔뻔하게 살아 돌아간다는 가정을 하며 그는 느긋하게 상대를 훑었다. 곧 잡혀갈 놈이 손님 타령이라니, 끔찍하지 않은가.

"내 살다 이리 열린 놈은 처음이야, 재밌는 녀석일세."

……그것보다 내 아무리 인종 모호하게 생겼더라도 언더테이커 성을 달기엔 무리가 있어 보이지 않나? 음, 내 사실 언더테이커 가문 사람일지도 모른다. 사실 우리 어머니가 그쪽 사람이었을지 어떻게 알아? 내 낳고 얼마 안 있어 돌아가셨는데 혹시 출생의 비밀이라도 있을지도 모르지. 그런 걸 생각해보면 거 신분 상승시켜준 착한 녀석일세. 열린 생각과 닫힌 생각이 공존한 발언을 뒤로 그는 끌끌 웃었다.

"미안하지만 내 양과자를 싫어해. 줘도 안 먹지."
양갱과 홍삼 쩨-리 좋아하였다…….
신체 일부, 누군진 몰라도 여기에서 명 달리했나 보구먼. 우스운 일이다. 살아가다 갑자기 죽어버릴 적 무슨 생각을 했을꼬? 뭐, 내 일이 아니니 그런 것까지 신경 쓸 생각이라곤 일절 없다마는.

"형제, 내 말했지 않은가. 내 귀찮으니 그쪽이 알아서 자멸하라고."

그대는 그냥 예, 아니오로만 대답하면 돼. 그는 눈을 가늘게 뜨며 미소 지었다.

"똑바로 대답하는 것이 좋을 게야. 내 인내심이 깊진 않거든."

54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19:31:04

>>48 앗 배달 부럽~! 히히 사실 나도 아직이지롱~ 먹고싶은건 있는데 더워서 만들기 싫어 큰일났어~ ㅋㅋㅋㅋ

>>50 (토닥토닥) 캡틴... 화이팅!

55 아회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19:31:28

캡틴 푹 쉬다 오셔요...!!!

56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9:57:15

>>54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날씨가 더워서 더 그런거같아 아 이거 끌리는데~~~~ 하다가도 중간에 포기하게 되어버리는 그런 느낌~~ 그래도 더위 이겨내려면 뭐 먹고 힘내는게 좋으니까 간단하게라도 챙겨먹자구~~~!

57 류 온화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0:05:44

순찰 중에 사람을 마주치는 일은 잦지만 사건을 마주치는 일은 드물었다. 그야 거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나올 곳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간 큰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러니 오늘도 어제처럼 평화로운 순찰을 마치고 복귀해서 오늘의 간식은 뭘 먹을지 고민하는 하루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저어기 바닥에 나뒹구는 시신과 서 있는 연청색 머리의 남자를 보기 직전까지는.

"흐음?"

나름 시체에 숙련된 오러답게- 는 조금 말이 이상한가. 아무튼 이런 상황에는 익숙한 오러답게 온화는 비명을 지르거나 도망가거나 하지 않았다. 오히려 차분히 그리고 흥미롭게 제 앞의 상황을 살폈다. 하늘색 머리에 손목에는 수갑이라. 아마도 그들 중 한 명일까나. 아. 이왕 마주칠거면 그이나 마주치지. 요즘 단 것 고픈데. 일 끝나면 연락이나 기다려볼까. 머릿속에 생각 빙글빙글 돌리며 얼굴엔 만면에 미소 띄웠다. 웃으며 금방이라도 눈물 흘릴 듯 억울해하는 남성에게 다가가 상냥히 말했다.

"그렇구나. 이쁜 자기야. 저 남자가 먼저 자기를 죽이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그런거구나. 그치?"

어머. 여기 피 묻은 것 좀 봐. 남성의 목에 피칠갑인 것 보고 안쓰러운 듯 말하고. 손 들어올려 서슴없이 남성의 얼굴 감싸 물기 촉촉한 눈가를 쓸어주려 한다. 정말로 그의 말을 믿는 것처럼 말이다.

"많이 놀랐겠네- 괜찮아? 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겠니?"

남성의 자색 눈동자를 똑바로 마주한 붉은 눈에는 그저 순수한 선의가 감돌았다. 그 뒤에 작은 흥미 감추듯.

58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0:06:17

>>56 그래야지 크아악 배고픔은 견딜 수 없어~~

59 tristiti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20:35:10

깔끔하게 10시에 시작할게요... 제가 여전히 눅어사오...

60 아회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20:47:08

너무 무리하지 마셔요...(도담도담)

61 모 윤하 (BE6.cZGY9.)

2023-06-25 (내일 월요일) 21:09:42

" 아, 내가 동성 취향은 아니라서. "

데이트 신청이라는 말에 윤하는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눈 앞의 그들이 누구인지 모를리가 없는데도 태연자약하게 쓰고 있던 페도라를 벗어 손에 든 그는 무언가에 놀란척하며 눈을 크게 뜨고선 두 남자를 바라보며 말했다.

" 복장을 보아하니 두 분이서 그렇고 그런 관계이신가보군요. 저는 취향이 아닐지라도 타인의 취향은 존중하는 편이기에. "

여전히 손에선 지팡이가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었지만 먼저 공격할 생각은 없는것 같았다. 애초에 저쪽은 두명이니 그가 먼저 공격해도 숫적으로 불리한지라 먼저 손을 쓰는건 멍청한 짓이나 다름이 없었다.

62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1:27:30

저녁 먹고 리갱해~! 덥지만 돈가스 맛있었다~

63 윤하주 (BE6.cZGY9.)

2023-06-25 (내일 월요일) 21:40:38

다들 쫀저~~

64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1:55:26

>>63 (부빗)(도망!)

65 ◆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01:40

((기상)) 하이하이입니다:3

66 윤하주 (BE6.cZGY9.)

2023-06-25 (내일 월요일) 22:16:00

>>64 (시무룩)
>>65 (쓰다다다담) 캡틴 좀 괜찮아?

67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17:49

>>66 >:3 (즐겁다!)

캡틴 어서와~ 지금은 괜찮아?

68 윤하주 (BE6.cZGY9.)

2023-06-25 (내일 월요일) 22:19:09

>>67 (시무룩x2)(무릎에 고개 박기)

69 Ira◆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19:45

>>44 가현

' 하! '

분노가 기이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 빌어** 인간... 죽어야만 하는 인간... 죄다 인간들 뿐이야 '

쩌저적, 소리와 함께 주변이 얼어붙기 시작합니다. 공격을 가해도 될 것 같습니다.

' 어차피, 추워지면 둔해지는 것들이... '

주위의 기온이 점점 낮아집니다. 분노의 몸집이 점점 거대해집니다. 당신과 눈높이가 같아지더니, 점점 눈높이가 올라갑니다.

70 ◆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21:07

조금 나아졌어요:3 내일 출근도 있는만큼 한 차례씩만 잇도록 할게요:) 일상도 가능하니 마음껏 돌리셔라!!

71 연주 (5njGEHSYdw)

2023-06-25 (내일 월요일) 22:27:43

모두 안녕하세요.

72 Acedia&Gula◆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36:38

>>53 아회

' 괜찮아~ 나도 언더테이커 가문은 잘 모르거든♡ '

자랑입니다. 폭식이 밝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는 아회를 한 번 위 아래로 보다가 옆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은 유카타 차림, 푸른 선글라스를 낀 검은색 머리 남성의 옆구리를 쿡 찔렀습니다.

' 양과자는 취향이 아니라는데, 너는 어때? 막과자도 괜찮을 거 같지? '
' ..... '

졸다가 깬 검은색 머리 남성이 멍한 표정으로 아회를 바라봤고 날카로운 눈매 속에서 탁한 자안이 보였다가 다시 감겼습니다.

' 에이스ㅡ 귀찮아? '
' .. 으응. '

에이스라 불린 남성 [나태]가 대답인지 뭔지 모를 웅얼거림을 내었고 폭식은 결정한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음, 좋아! 양갱으로 결정! 그냥 알려주면 안 돼? 아ㅡ 최근 내 입맛은 잡종이야.....♡ 그래서 네가 잡종이면 좋겠어...♡ 방금 내가 먹은 것도 잡종이라서 말이지, 너에게도 먹어보라 권하고 싶네♡? '

얼굴을 살짝 붉히며 말하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그는 당신과 제대로 된 회화가 가능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내가 자멸? 하하핫, 이상한 말을 하네? 스위츠가문에서도 안통할 농담이야. 생크림을 가득 바른 케이크 속에 있는 게 맛 없는 거로 가득한 것 같은 농담이라구! BOO~~~ '

거기까지 말하던 폭식이 다시 아회를 바라보더니, 히죽 웃었습니다.

' 아, 혹시 너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도 있어? 엄청 귀찮아하는 기색이 있는데ㅡ? '

73 ◆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36:56

연주 어서오세요!!

74 아회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41:09

갱신할게요, 연주 어서 오시구... 어라?

폭식이랑 진짜 싸우게 생겼는데요...(동공지진)

75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41:54

>>68 (옆에 슥 붙음)(골골)

연주 어서와~!

76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45:09

폭식이 귀여어... 만나고싶지만 저기서 같이 만났다간 파멸이겠지... ㅋㅋㅋㅋ

77 tristitia◆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45:37

>>57 온화

' 모르, 모르겠어요... 그냥 걸어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시비를 걸어서....! '

슬픔이 바들바들 떠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양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흐느끼기 시작합니다.

' 도, 돈을 달라는데.. 저는, 전.. 수중에 진짜 아무것도 없어요... 지, 진짜예요..!! '

그는 횡설수설하며 여전히 눈물을 흘립니다.

' 저는.. 전, 저는.. 혹시, 죽는 건가요...? 정당방위지만.. 잡혀가서.. 죽는 거죠...? '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린 채, 슬픔이 처절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의 모습만 보면, 정말로 실수로 사람을 공격해서 죽인 것 같습니다.

78 tristitia◆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46:11

아회주 어서오시고... 싸워도 됩니다. 폭식쟝이 지옥의 주둥아리라 그래요.. 제가 많이 미안해요....()...

79 임가현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0:35

"좋아. 네 분노, 그렇게 한껏 표출해봐. 지금이 아니라면 또 언제 그렇게 날뛸 수 있겠니."

이번에도 고드름울 성공적으로 막아낸 가현은 고개를 까딱인다. 저 몹쓸 분노와 증오 때문에 제 가문 사람들은 필요를 다하기 전 흙 속에 파묻히는 달갑지 않은 결말을 맞이했다. 저렇게까지 인간에 대해 적대심을 불태우는 이유와 근원이 무엇인지는 알고 싶지도 않았고 알 필요조차 없다고 여겼다. 그저 제 분풀이를 위한 대상에 불과했으며 자신의 완벽한 일상을 망쳐버린 것에 대한 댓가는 치르게 해야겠다는 목표 하나만 바라보고 있었다.

"문명의 혜택조차 받지 못하는 유사 인류다운 발상이구나. 그 반대로 만들어버리면 그만인 것을."

아까 전 폭발으로 몸이 녹았던 것을 확인했었다. 당연하게도 눈으로 이루어진 것이니 열에 약했으며, 그렇다면 제가 움직일수 없게 되어버릴 수준이 되기 전에 먼저 선수를 쳐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점점 커지는 상대를 따라 가현의 고개가 따라 올라가다가 이윽고 다시 지팡이를 겨누었다. 역시 마냥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니구나 싶으면서도.

"커졌으니까 그에 걸맞는 화끈함을 선사해줄게. 봄바르다 막시마."

되려 더더욱 확실하게 화력이 좋은 마법을 쏟아낼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다행이었을지도 모른다.

.dice 1 2. = 1

80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1:31

짜장면 채고 맛있다~~~~! 리갱~~~

81 Invidia&Avaritia◆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2:29

>>61 윤하

' 자기야, 뭔가를 착각한 모양이예요. '

질투가 생글 웃었고 그는 자신의 한 손에 있는 남자의 시신을 가슴팍에 가까이 안았습니다. 면사포를 뒤집어 쓴 남성 역시 불쾌하다는 기색입니다.

' 내가 데이트하는 건 이 쪽. 근데, 애프터서비스가 영 꽝이네. 불청객이 끼어버렸잖아요? 모럴이 없네, 모럴이! '
' 네 애정론에 날 끼워넣지 마라. '

면사포를 쓴 남성은 가만히 윤하를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관심을 잃은 듯 고개를 돌렸습니다.

' 오러인데, 어떻게 할래? '
' 얼굴도 괜찮고... 목소리도 마음에 드니까, 음! 좋아해볼까? '

질투가 해사하게 미소를 짓더니만, 당신에게 지팡이를 겨눕니다.

' 근데, 일그러진 표정이 취향인 사람이 좋더라- *크루시오! '

엄청난 고통이 당신에게 엄습합니다.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큰 고통입니다.



*크루시오: 금지된 3가지 저주 중 하나. 고문저주. 흉을 남기지 않고 고통만을 준다.

82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2:35

가현주 어서오구~ 햐 짜장 맛있었겠다! 나도 내일 저녁은 한번~? ㅋㅋㅋㅋ

83 ◆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3:51

잇는 건 내일...!!! 오늘 고생하셨고... 저는 일상 답레들을 좀 쓰고 자야겠어요... 으으...🫠🫠🫠🫠🫠

캐릭터들아 미안해.. 내가 많이 애껴요.....

84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4:53

온화주 안녕~~~~! 간만에 먹어서 그런가 더 맛있었어 ^q^ 온화주도 내일은 든든하게 짜장 가자~~~~~

85 ◆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5:02

가현주 어서오시고...

.dice 1 100. = 74- :D,

86 ◆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5:32

옼케이....... 전 가볼게여...

87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5:33

캡틴 진행 고생했오~ 진행되는거 하나하나 너무 재밌고 흥미진진해! 캡틴 멋져! 최고야~!!!

88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7:18

확인했어~~ 캡틴도 오늘 진행 고생 많았다구~~~! 나도 MNPC들 많이 애껴 짱 조아 (꼬옥 안음)(방방)

89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8:03

다이스는 내 값이든 내 값이 아니든 늘 짜릿한 법 ^q^.... (덜덜) 캡틴 미리 잘자 푹자~~~~

90 연주 (5njGEHSYdw)

2023-06-25 (내일 월요일) 23:11:28

진행은 내일부터 해야겠네요.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91 ◆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3:22:03

아 연주 이어두시면 제가 내일 잇도록 할게요!!!!!!

그에에 진짜로 잘자요!

92 류 온화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3:33:34

"어머 세상에. 정말 나쁜 사람이었네."

길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시비를 걸고 돈을 달라 했다라. 그럴 듯한 얘기지만 여긴 마법사의 사회다. 돈을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건- 조금 앞뒤가 안 맞는 감이 있단 말이지. 그래도 지금은 납득한 척 해볼까?

온화는 울기 시작한 남성을 보며 안타까워 어쩔 줄 모르겠단 표정을 지었다. 어떡해 어떡해- 하고 진심 살짝 담아 그런 말도 해 보고. 남성이 이제 잡혀가서 죽는 거냐고 하자 짧게 머리를 굴렸다. 얼굴은 여전히 안타까운 표정으로. 남성의 말에 사뭇 진지하게 생각하는 척 해싸가 무슨 큰 결심이라도 한 양 고개 끄덕였다. 그리고 말했다.

"정당방위라면 이대로 잡혀갈 이유는 없지. 응! 이쁜 자기야. 나랑 약속하면 신고 안 할게."

어차피 둘 밖에 없지만 누가 들을새라 목소리 낮추고 작게 소곤거렸다.

"저 시체 깨끗이 치우고 여기서 나랑 만난 걸 절대 비밀로 할 수 있다면 나도 본 것 아무한테도 말 안 할게. 약속하면 오늘 여기에선 아무 일도 없었던 거야. 할래?"

어느새 다시 생긋 웃으며 약속을 말하는 온화의 귀에 뒤로 수근대던 소리 하나가 들리는 듯 했다. 쟤 안 보이는데선 분명히 딴짓 할거라니까. 응. 맞아. 그래서 뭐 어쩔까? 이 편이 재밌는 걸.

93 연 - AU (qwPsAHWB/w)

2023-06-26 (모두 수고..) 00:04:02

원한이나, 사회에 대한 불만, 그 조차 없이 취미처럼 살인을 즐기는 이들. 인간으로서 되지 못한 이들을 사회에서 격리 시키는 것이 자신이 하는 일이었으니, 연은 우범지대를 순찰하며 모퉁이나 골목 안쪽을 살핀다. 곁을 지나는 무수한 사람들의 얼굴을 유심히 본다. 평범한 친절한 사람처럼 보이는 이들도 범죄자일지도 모르는 것이라. 한 명 한 명 지켜보던 연은 언젠가 전단에서 보았던, 범죄를 저지른 자의 얼굴을 본다. 기억 속에 똑똑히 남은 그 얼굴. 연은 놓칠 새라 그의 뒤를 따라 밟는다.

94 무아회 (Tp8lY1aNiA)

2023-06-26 (모두 수고..) 01:25:41

가문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것에 한 번.
막과자니 뭐니 남자 하나와 또 얘기하는 것에 두 번. 눈 마주했을 적 그는 느긋한 기색 숨기지도 않는다. 양갱에서 두 번 하고도 반.

"개탄스럽게도 내 네게 알려줄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구나. 잡종이니 무어니 집어 치우지."

나긋하게 이야기하던 그는 시체를 잠시 본다. 먹었니 무어니 하기에 역겨움 느껴야 정상적일 터인데 먼저 드는 생각은 먼 나라 이야기다. 저 도야지 같은 새끼, 쳐먹는 것이 자랑이라고. 지금까지는 인내하고 있기에 거센 단어를 입속으로 씹어 삼킬 뿐이다. 스위츠 가문, 그래, 어디서 들어봤다 했더니 그 양과자 이름으로 바꾸는 이상한 집안이구나.

"안타깝기 그지없어, 형제. 선택지 두 개였거늘 어찌 어려운 길을 선택해."

자멸하면 스스로 죽게끔 지켜볼 터인데 꼭 요즘 것들은 손 더럽혀달라 빌어. 내가 이 일 시작하기 전에는 그런 놈들 거의 없던 걸로 기억하건만 어찌 저리도 뻔뻔한지, 세상 참 말세라 생각하던 그는 끝내 생각했다.

"귀찮은 거면 귀찮은 거지 굳이 소중한 사람 이야기로 흐르는 이유를 모르겠으이…. 뭐, 내 없다고 해도 자네는 필히 있을 거라고 제멋대로 망상하며 그 추악한 망상 속에 날 밀어넣고 홀로 위안 얻을 것 같으니 더 말은 붙이지 않도록 하지. 좋을 대로 망상하게. 잘 할 것 같으니."

참을 인 세 번이면 살인을 면한다 했고 나는 지금 세 번을 참았으며 네깟 것이 내 소중한 사람을 알아내려 들어? 괘씸한 것. 저런 것들이 감히 형님에게 손을 대려 든다 생각하니 오장육부가 뒤틀리는 것만 같다. 오로지 자신만이, 이 아회가 온전히 품어야 할 사람을. 내가 형님의 안온한 삶을 위해 그 빌어먹을 형제자매 다 죽여버리고 가주까지 찢어 죽였건만…… 이젠 시체에 파리 꼬이듯 잡것들이 설쳐. 그는 지팡이를 꺼내고는 폭식을 향해 권총 쏘듯 휘갈기려 들었다.

"인카서러스."

.dice 1 2. = 1

95 아회주 (Tp8lY1aNiA)

2023-06-26 (모두 수고..) 01:26:33

다들 좋은 밤 되시길 바라고, 혹시라도 불편하시다면 꼭 이야기 해주셔요...

……이 형님바라기(뒤틀린 황천.ver)를 어찌할꼬.🤦‍♀️

96 연주 (qwPsAHWB/w)

2023-06-26 (모두 수고..) 01:31:04

아회주도 좋은 밤 되길 바라요. (팝콘)

97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01:31:26

AU 아회는 금쪽이야...? (일단 팝콘 꺼냄)

98 아회주 (Tp8lY1aNiA)

2023-06-26 (모두 수고..) 01:33:34

무 씨 집안 집착구도가 바뀌었대요~ Just 형님...🤦‍♀️ 금쪽이...ㅋㅋㅋㅋ는 맞지만...요...응.........
오 쌤 오셔도 솔루션 못한다 할 레전드 금쪽이.......

99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01:41:59

ㅋㅋㅋㅋㅋㅋ 본편이랑 만났을 때 가장 기함 터질 조합일거 같아 아회 ㅋㅋㅋㅋㅋㅋ

100 아회주 (Tp8lY1aNiA)

2023-06-26 (모두 수고..) 01:43:42

>>99 본편이 뒷목 잡고 기절하지 않을까요...?🤔

101 연주 (qwPsAHWB/w)

2023-06-26 (모두 수고..) 01:53:07

본편과 AU 끼리의 만남이라.. 🤔

102 유현주 (fd7ba5PQXw)

2023-06-26 (모두 수고..) 01:53:55

주말 안에 AU시트 작성하기~ 실패!

이얍 새벽 갱신이에요~
시간 날 때 미리 시트 써둘걸~(발등활활) 그냥 푹 잔 다음 나중에 올리기로 해야겠어요...😗

103 아회주 (Tp8lY1aNiA)

2023-06-26 (모두 수고..) 01:54:56

와아, 비가 쏟아지는 소리가 살벌하네요...

유현주 어서 오세요! 푹 주무신 다음에 느긋하게 올리자구요...!(팝콘!)

104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01:55:23

>>1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드라마 나오듯이 엌 (털석) 할거 같잖아 ㅋㅋㅋ 기절했다 깨서 보고 다시 기절 안 하기나 하면... ㅋㅋㅋ ㅋㅋㅋㅋ 그리고 그걸 구경하는...

온화 : 아이고 무 오라비! (호다닥)
AU 온화 : 헤- 여기 아회 오빠는 담이 약하네-

막 이래~ ㅋㅋㅋ

105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01:56:24

>>101 연이는 어떨까나~? (콕콕)

>>102 유현주 어서와~ 그래그래 일단 자구서 생각하자구~

106 아회주 (Tp8lY1aNiA)

2023-06-26 (모두 수고..) 01:59:19

>>104 드라마에서 나오듯 뒷목 잡고 엌...!! 하더니 쓰러지는 거죠...😏 온화랑 에유온화 반응이 둘 다 귀엽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이 약한 무말랭이와 '적룡' 동기화 완료된 무장아찌...(?)

AU아회: 그래, 온화 누이 말대로 담이 약하구나, 어떻게 형님을 저런 시선으로 바라보는지도 이해할 수가 없으이.
아회: 이쪽이 할 말이오, 이쪽이……! 아이고! (삿대질)(?)

107 유현주 (fd7ba5PQXw)

2023-06-26 (모두 수고..) 01:59:52

기타 부분만 빼면 다 작성했으니까 조금만 더 하면 된답니다! 지금도 퀵으로 하면 완성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원래 새벽에 뭐 질러놓으면 자고 일어나서 후회하게 되는 결과물이 나오니까... 참아야지... ∠( ᐛ 」∠)_

아무튼 모두 좋은 새벽이에요~

>>100 충격 받아서 기절하다니... 아회는 가련한 귀족 영애구나....(적폐)

108 아회주 (Tp8lY1aNiA)

2023-06-26 (모두 수고..) 02:03:45

가련한 귀족 영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 비록 아회가!! 살아가며!!

악녀에게 괴롭힘을 받고!
사교계 화법을 쓰며!
역경과 고난이 있고!
특별한 능력(도술)이 있고!
다시는 그에게 애정을 주지 않을 거야...를 시전해도!!

귀족 영애는 아니랍 어라?(로판 여주랑 아회랑 겹쳐 봄)
어라?
영애 맞네?(?)

109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02:14:48

>>106 어라? 사실 둘이 살아야 하는 시대 바뀐 거 아냐? 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온화들은 만나면~

AU 온화 : 어머어머 여기의 나는 머리 관리도 안 하나 봐! 게다가 담배도 피워? 그러다 목 나가!
온화 : 그러는 그쪽 나야말로 그 옷 입은 거요 벗은 거요? 아이고 저 저 다리며 어깨며 썰렁해서 어쩐디야.
AU 온화 : 저쪽에선 이게 먹히니까 상관없다 모! 얘 얘. 그보다 여기도 이쁜 애들 많니? 재미는 좀 보구?
온화 : 흐흐. 물어 뭣 하오. 그쪽은 어떠한가? 놀 만 한가?
AU 온화 : 얘는! 그것도 두말 하면 잔소리지! 내가 어제만 해도 말이지 (급커브 음지토크)
온화 : 오- 재밌네. 그래 여기는 어떠하냐면 (음지토크 탑승)

음~ 망나니들의 대환장 콜라보~ 귀막고 지나가세요~ ㅋㅋㅋㅋㅋㅋㅋ

>>107 하지만 그 새벽의 맛이 또 참맛인데 :3 아쉬워잉

110 유현주 (fd7ba5PQXw)

2023-06-26 (모두 수고..) 02:15:00

>>1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고 사랑스러운 펫 비스무리한 지적 생명체(목화)도 있어요! 이... 이거 디즈니 프린세스 아이가(?)

111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02:18:15

(곰곰)
(아!)

아회는 사실... 공주였어...?!

112 가현주 (BGeDB7SjBE)

2023-06-26 (모두 수고..) 02:18:28

오 갓... 일퀘를 밀고 왔더니 이 무슨 혼파망이 (눈부빗)

113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02:22:14

가현주 어서오라구~ 맛있는 혼파망이야~!

114 아회주 (Tp8lY1aNiA)

2023-06-26 (모두 수고..) 02:23:01

>>109 둘이 시대 바뀌면 좀 큰일날 것 같긴 한데요...🤔

???: 아~ 형님께 도끼로 내 사랑을 표현하고싶다~

뒤틀린 황천의 무언가가 되어버려요...(이미 뒤틀린 황천의 무말랭이임)

온화즈의 대화...!! 안돼요 귀 열고 지나갈래요 음~ 쥑여주는 토크군요 이래서 음-지토크구만~~~

>>108 디즈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ㅋㅋㅋㅋㅋㅋㅋ스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전용 테마곡이 없는 걸요...!!! 테마곡은 중대사인데...!!!!

가현주 어서 오세요...!!!

115 유현주 (fd7ba5PQXw)

2023-06-26 (모두 수고..) 02:25:49

>>109 ㅋ ㅋㅋㅋㅋㅋㅋㅋㅋ대뜸 재미 보냐는 음지토크로 통하냐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온화야~!!!! 상냥하고 명랑한 성격의 AU온화도 역시 온화였어요 덜덜덜.... 어라 오히려 갭 때문에 더 좋을지도?🤔


본편이랑 AU 만나기.... 아직 시트 내지도 않아서 검수도 못 받았지만 화유현씨라면 역시나 흥미맨답게 AU의 본인을 신기해하고 인터뷰하려고 하지 않을지...

AU유현: 너 참 재미없는 일에 집착하는구나?

유현: 재미는 없더라도 집착은 이미 제 삶의 근원이나 다름없어요. 무언가에 매달리지 않으면 살아가지 못하는 것은 당신 역시 마찬가지인 듯한데, 모든 문제의 원인이 되는 운명이 바뀌었음에도 우리의 기로가 통하게 까닭은 무엇일까요?

AU유현: oO(와 진짜 노잼화법)
그건 모르겠고 넌 일단 생각을 그만 해야겠다고 생각해

유현: 어째서죠? 당신은 제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 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에요. 우리의 끝은 어디로 향할까요? 이 끝없는 고통의 굴레에 종막은 과연 닥칠까요?

AU유현: 생각을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니까?

116 아회주 (Tp8lY1aNiA)

2023-06-26 (모두 수고..) 02:26:51

>>생각을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니까?<<

어... 천박한 비유긴 하지만 혹시... 괜찮으실까요?

117 가현주 (BGeDB7SjBE)

2023-06-26 (모두 수고..) 02:27:44

정주행 끝~~~~~~ 갓캐가 갓캐했을 뿐인 평소대로의(?) 도화였구나~~~ (안심!) 쫀새벽~~~~~

118 유현주 (fd7ba5PQXw)

2023-06-26 (모두 수고..) 02:29:34

>>114 앗....!
그 그건 저작권 이슈로 짤렸다고 치죠(?) 역시 아회는 뮬란이 어울릴 것 같아요 동양풍에 싸움 잘하는 무인임....🤔


가현주도 어서오세요~ 평소대로의 도화입니다!😉

119 연주 (qwPsAHWB/w)

2023-06-26 (모두 수고..) 02:30:07

>>102 >>107 맑은 정신이여야 아이디어가 더 잘 떠오르니까요. 자고 일어나서 천천히 마무리해 보아요.
AU의 유현이는 어떤 모습과 성격을 가지고 있을지 기대되네요.

>>105 세계만 다를 뿐 둘 다 같은 연이니. 묘한 동질감을 서로 느낄 것 같을까요. 🤔
그러니 본편의 연이는 AU 연이에게 경계심 없이 다가와 엥길 것 같은데. AU 연이는 부담스러워하지만, 밀어내진 못하겠네요.

>>108 >>111 😮 시련을 가지고 있는 것도 그렇고, 아름다운 외모도 그렇고. 아회는 영애가 맞네요.

>>109 음지토크 하는 곳에 구름과자 연기가 뭉게뭉게 피어날 것만 같을까요. 이건..... 단속이 필요해요!

>>112 가현주 어서 오세요. 본편과 AU 아이들 끼리 만났을 때 반응을 이야기 하고 있었어요.

120 유현주 (fd7ba5PQXw)

2023-06-26 (모두 수고..) 02:32:06

??? 앗 저 새로고침 안 하고 그대로 작성했는데 '평소대로의 도화' 부분이 가현주랑 생각이 정확하게 통했네요... 가현주는 사실 유현주의 또다른 자아였던 거임...(?)

>>116 앗 뭐지뭐지~ 엄청 궁금한데요!!! 괜찮으니까 들려주세요!😉

121 아회주 (Tp8lY1aNiA)

2023-06-26 (모두 수고..) 02:34:07

>>120 그게... 마치... 유현즈의 대화가 '새벽 2시에 자려고 누울 때의 내 자아'와 갑작스레 '어림도 없지 네가 2시까지 일찍 자게 둘 것 같냐! 하고 들이닥쳐 결국 5시까지 뜬 눈으로 보내게 만드는 새벽녘 정병의 자아'같단 느낌이 마지막 문장에서 확 와닿는지라...😂((이런 발언))

122 가현주 (BGeDB7SjBE)

2023-06-26 (모두 수고..) 02:39:15

>>119 앟 고마워~~~~! 어쩐지 읽을만한게 한가득이더라구 썰경찰 만족 ^q^

>>120 아나 이게 이렇게 겹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임가현이랑 유현이가 아니라 우리가 엇갈린 운명의 쌍둥이가 아닐까...? (?)

123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02:39:54

>>114 뒤틀렸는데 한번 더 뒤틀리면 한바퀴 빙 돌아서 오히려 괜찮아지지 않을?까 (이 무슨 기적의 논리) 도끼로 사랑을 표현한다니까 얀 속성까지 추가된 거 같잖아 ㅋㅋㅋㅋ 꺄악 도망쳐

짤 ㅋㅋㅋㅋㅋㅋㅋ 으으악 안돼 귀막아~~ 여자애들 음지토크는 상상 이상이라구~~ ㅋㅋㅋ 진짜 만나기만 하면 딥하고 판타스틱한 얘기로 일주일은 밤 샐 수 있을 온화즈...

AU 온화 : 아회 오빠도 말이지- 음- 잘생겼는데 너무 철벽이야- 놀아주면 좋을텐데-
온화 : 무슨 소리요. 무 오라비는 귀히 애껴야지.
AU 온화 : 어머. 그래서 관심 없어?
온화 : 음. 커흠. 노-코멘트 하겠소.

아회야 도망쳐...!

>>115 맞지맞지 온화는 온화야~ 망나니 기질은 어느 세계관으로 가도 기본 베이스다! >:3 ㅋㅋㅋㅋㅋㅋㅋㅋ 갭이라~ 본편 온화는 약간 맹수 같은 느낌으로 들이댄다면 AU 온화는 여우처럼 꼬신다는게 차이일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현즈는 서로 상극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 좀 그만하래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근데 이렇게 보니까 AU 유현이는 성격 사뭇 다를 거 같은 느낌! 우효 기대돼~

>>119 오~ 거부감 없이 앵기는 연이와 부담스럽지만 밀어내지 못 하는 AU 연이... 이 또한 귀한 조합이다... (박수) 뭔가 AU 연이 기분이 애기동물 안고서 안절부절하는 느낌일거 같아 ㅋㅋㅋㅋ 아이... 귀여워... (흐뭇)

AU 온화는 담배 안 피우니까 구름과자 연기는 없겠지만~ 근처로 가면 안 된다는 묘한 기류는 흐를 거 같지~ 꺅 단속이다 도망치자~~ >ㅂ<

124 아회주 (Tp8lY1aNiA)

2023-06-26 (모두 수고..) 02:58:44

>>119 연이와 연이는 서로 동질감을 느끼는군요...! 경계심 없이 앵긴다는 점이 귀엽고, 밀어내지 목하는 au연이도 사랑스럽네요.... 말랑말랑한 아이들은 행복해야지요, 응...

>>123 우, 우와아... '오직 아회만'이 된다뇨 끼아악 180° 돌아서 360°가 되어버려요...!!

그 음지토크, 아주 잘 알고 있답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어쩜 그리 재미있는지...😏(?) 온화즈는 밤을 일주일 간 새울 정도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직하네요!!!(온화주: 나가)

AU아회: 누가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아회: 온화 낭자겠구료.
AU아회: 아, 내 제법 흥미가 있어 귀히 여기는 아이구나.
아회: 귀히 여기는 건 같구먼.
AU아회: 그런데 홍삼쩨-리는 안 좋아하더구나.
아회: .oO((그건 이쪽 온화 낭자도 싫어할 것 같은데))

온화에게 홍삼쩨-리 아이템을 통해 도망치는 상상을 한 무말랭이래요... 결국 10초도 안 되어 나약한 무말랭이는 잡히겠지만...😏

125 연주 (qwPsAHWB/w)

2023-06-26 (모두 수고..) 02:59:32

>>115 본편의 유현이는 인간의 구성이나 운명과 같은 것에 광적이며, 감정이라는 게 없어 보이는 것인데.
AU의 유현은 뭐랄까.... 까탈스러울 것 같기도 하고, 냉소적일 것 같아 보이네요.

>>122 그러니까, 가현주도 가져와 주셔야겠어요. (협박)

>>123 그치요. 응. 잘 못하다간 다칠까 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러다 아기 동물은 품에서 잠들고...
구름과자 대신 술 캔이 굴러다니려나요? 응. 다가가면 뭔가...... 삥 뜯길 것 같은 그런 느낌.

저기 나쁜 언니들 있어요. 해서 잡으러 가면 금방 사라져 없을 것 같고. 못 잡고 가면 다시 나타나선 자리 잡고 있을 것 같아요.

126 유현주 (fd7ba5PQXw)

2023-06-26 (모두 수고..) 02:59:32

>>119 부담스러워하지만 밀어내지는 못하는 AU연이... 왠지 몽글몽글 귀여운 느낌이에요 얘들아 사시좋게 지내렴....😊

>>1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거 뭔지 알아요... 이상하게 일찍 자려고 할 때면 온갖 생각이 끝도 없어지고...(하파)

화유현씨 생각을 좀 그만 하시기 바랍니다(?)

>>1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라....?
저는 늘 가현주같은 호적메이트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123 AU온화는 무슨 느낌인지 마땅한 표현이 생각 안 났었는데 여우였구나! 살랑살랑 살가운 망나니라니 이거 넘 맛있는데요...😋 온화야 나도 꼬셔줘... o<-<

(AU시트 봄)(누구세요?)
본편이랑은 완전히 달라서 좀 누구세요 싶기도 하지만...👀
이게 AU의 맛이니까 얼른 완성해서 놀아야겠어요 크어어 AU 달콤하다~

127 유현주 (fd7ba5PQXw)

2023-06-26 (모두 수고..) 03:04:12

벌써 3시가 되었다니... 저는 오늘도 여기까지인 것 같아요...
모두 굿나잇~ (*´θ`)ノ

128 아회주 (Tp8lY1aNiA)

2023-06-26 (모두 수고..) 03:04:42

유현주 푹 주무셔요..!!(자기 전에 하파는 함!)(쨕!)

129 가현주 (BGeDB7SjBE)

2023-06-26 (모두 수고..) 03:15:27

>>1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맬렁하고 귀여운 연주가 협박 모먼트를 들고 올때마다 내 심장은 탭댄스를 춰... (호덜달) 한쪽은 극한의 광신도에다가 다른쪽은 극한의 무관심-맨이라 쉽게 상상이 안 간다 막 이거다 싶은 상황이 잘 그려지지가 않네 🤔🤔

>>126 하 얼떨결에 여기서 호적메이트를 찾아버리네~~~~ 유현주 잘자 푹자~~~!

130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03:23:30

>>124 >>오직 아회만<< 어 어라 왜 다른 선택지가 없으아악() 그래도 여기 형님은 아회 애껴주는거 같으니까 음 괜찮지 않을까~? 한바퀴정도는 돌려주는 것도 맛이지 (속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 토크의 참맛을 알다니 역시 아회주... 맛잘알...! (따봉) 일주일은 기본이고 둘만 있으면 어쩐지 그런 얘기만 할거 같아 얘네... 응 내 머릿속 멈춰 야매롯

홍삼쩨리 ㅋㅋㅋㅋㅋㅋ 오? 납득됐다? 그 특유의 맛이 호불호 씨게 갈리니까~ 한마디씩 해보자면~

AU 온화 : (홍삼쩨리 봄)(AU 아회 봄) 8ㅁ8 (힝) 아회 오빠... 못됐어! (울뛰)
온화 : (홍삼쩨리 봄)(쓰읍) 허허. 이 오라비가 증말. (전광석화)(공주님 안기로 납치) 귀-한 것 주었으니 내 답례를 해드려야겠구만-

>>125 ㅋㅋㅋㅋ 연이 진짜 품에서 잠들면 Au 연이가 주변에 눈으로 헬프칠 거 같아. 눈에 동공지진 일어나고 막 ㅋㅋㅋㅋㅋ 눈빛은 얘 좀 어떻게 해줘 하는데 손은 소중하게 안고 있을 거 같고~ ㅎㅎㅎㅎ 요 무해말랑이들... 넘 예뻐...
에이~ 삥은 안 뜯겨요~ 대신 무지막지 귀여움 받을 뿐이야~ 안 무서워요~ 호호호^^

오~ 연주도 적폐 제조기인 걸~ ㅋㅋㅋ 그러게 소리없이 사라졌다가 어느샌가 슥 나타나서 호호깔깔 떠들고 있고 그럴거 같지~ 그러다 또 슥 사라지고 다시 안 나타나고~ 어라? :D

유현주 잘 자구~ 굿밤이야~

131 아회주 (Tp8lY1aNiA)

2023-06-26 (모두 수고..) 03:26:33

3.3 비가 오니 습기 때문에 눅눅해서... 금세 졸아버리네요. 저도 이만 들어갈게요... 다들 푹 주무시길 바라구, 장마 기간 동안 피해 없으시길 바라요...!

132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03:27:55

아회주도 비조심 창문 꼭꼭 닫구~ 습기 조절 필수! 그리고 잘 자라구~ 굿밤~

133 가현주 (BGeDB7SjBE)

2023-06-26 (모두 수고..) 04:49:12

어...?

134 윤하주 (SRivcOYjvY)

2023-06-26 (모두 수고..) 06:01:41

비가 너무 많이 와 ...

135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06:42:12

비가 주륵주륵~ 습기가 꿉꿉~

136 윤하주 (nuHodu1wUs)

2023-06-26 (모두 수고..) 06:44:01

온화주 앙뇽!

137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06:45:04

안녕안녕~ 아침이라구~

138 윤하주 (AfmmZYr0AI)

2023-06-26 (모두 수고..) 06:54:08

비가 오는 아침! (부빗)

139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07:04:54

(골골) 비가 주륵주륵 콸콸이야~ 벌써 장마라니 빠른거 같기도 하고 올 때가 된거 같기도 하고~ 출근길 조심해~

140 윤하주 (hm99mqMlcg)

2023-06-26 (모두 수고..) 07:18:12

이젠 정말 비가 엄청나게 올테니 대비하고 있어야지 ... :3 그래도 오늘은 그렇게 덥진 않아서 잠이 잘 올것 같은 느낌인걸!

141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07:28:07

나는 더위보다 습기가 무서워~~ 하 비 오는 동안 얼마나 꿉꿉할라나...

142 윤하주 (hm99mqMlcg)

2023-06-26 (모두 수고..) 07:30:59

선풍기와 함께라면 습기를 어느정도 물리쳐줄꺼야!! >:3 나도 더위보다 습기를 더 싫어해서 잘땐 선풍기 풀가동이니까 ...

143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07:41:25

선풍기와 에어컨 발명가에게 무한한 감사를... (경건) 참고로 온화도 눈은 좋아하지만 비는 무지 싫어한다구~ 습기 때문에 머리가 무거워진대~

온화 : 이놈으 터럭뭉태이... 으!

144 윤하주 (hm99mqMlcg)

2023-06-26 (모두 수고..) 08:02:44

터럭뭉태이 ㅋㅋㅋㅋㅋ 귀엽자나 :3 윤하도 습한건 싫어하지! 반면 AU 윤하는 비 맞는 것도 즐기는 편이라

145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08:15:29

습기 먹은 장발은 진짜 뚝 떼어내고 싶은 정도라구~ 물논 AU 온화도 비는 즐기지 않아~ 비 오는 날 임무 빼먹는 레파토리 108가지 있다구~?

하지만 꼬리치기 위해선 가차없이 비도 이용한다! 플러팅에 진심인 편! >:3

비 맞은 AU 윤하라~ 정장 은은히 젖은 모습도 참 멋있지... 캬~ 어떻게 AU도 전부 멋있고 이쁠 수가 있지? 너무 즐거워서 환장해버려~

146 윤하주 (ktudNtg3sY)

2023-06-26 (모두 수고..) 08:34:20

108가지나 된다니 엄청나잖아!! 하지만 싫어하는 비조차 이용한다니 ... AU온화도 장난 아니구나! 매력적이야 ... 온화가 비맞고 들어온거 보면 윤하가 장난식으로 오늘은 또 누굴 만나고 오셨을까요? 하고 웃으면서 지나갈것 같네

147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08:53:13

그야 어느쪽 온화든 노는 거엔 진심 1만프로인 걸~ ㅋㅋ AU 윤하가 비 맞은 AU 온화를 마주쳤다? 바로 타게팅 들어간다 슬그머니 품에 폭 앵기면서 "누구 만나긴- 갑자기 쏟아져서 다 맞아버린거야- 나 젖어서 좀 추워... 윤하 오빠가 안아주면 따뜻할텐데-" 하고 눈웃음 살살 꼬리 살랑살랑 한다~

148 윤하주 (Gbe1FioDfQ)

2023-06-26 (모두 수고..) 08:59:43

무려 1만 퍼센트라니 압도적인 수치!! 헉 그렇게 들어온다니 허나 이쪽 윤하는 다르다! " 우리 동갑이에요 온화씨. 그렇게 어려지고 싶어도 안되는건 안되는거랍니다. " 라고 하면서도 자기 정장 겉옷 벗어서 어깨에 덮어주곤 살짝 안아줄것 같은데~?

149 연주 (RdULVnoRAA)

2023-06-26 (모두 수고..) 09:01:15

00
두 분 다 주무셨지요....?

150 윤하주 (Gbe1FioDfQ)

2023-06-26 (모두 수고..) 09:05:11

나는 원래 일찍 일어나!! 연주 안녕!! (뽀다다다담)

151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09:09:18

>>148 헤헹 AU 온화도 윤하보다 어린거 맞지롱~ 시트를 제대로 안 봤구나 윤하주! >:3 크 필살 애교 플러팅을 받아넘기다니 AU 윤하 강해~! 안아주면 쏙 안겨서 기대가지곤 방긋 웃고 "나 오늘 저녁에 약속 없는데- 윤하 오빠가 놀아주면 좋겠다아-" 하고 라면먹고갈래를 시전ㅎ(끌려감)

>>149 에 음 (눈치)(옆눈) 와 연주다~ 어서오라구~

152 윤하주 (Gbe1FioDfQ)

2023-06-26 (모두 수고..) 09:16:31

>>151 헉 분명 다 보고 모두에게 비슷한 나이로 맞춘건데!! (호다닥) 라면 먹고 갈래라니 그런거 윤하는 거절 안하지! (같이 끌려감) 그래도 저녁에 놀자고하면 거절 안하고 같이 놀긴 할듯 ...

153 연주 (LvwWIAeJic)

2023-06-26 (모두 수고..) 09:32:28

>>150 (축축한 미역)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151 온화주는.... (빠아아아아안)

154 윤하주 (Gbe1FioDfQ)

2023-06-26 (모두 수고..) 09:37:19

>>153 축축해도 뽀다다담은 피해갈 수 없어! 연주도 잘 자고 일어난거야? :3

155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09:44:58

>>152 ㅋㅋ 무려 3살이나 차이나지요~ 아 거절 안하냐구 ㅋㅋㅋㅋ 윤하 쫌 많이 머싯어? 응? (?) 놀자는거 거절 안 한다니까 AU 윤하도 살짝 본편 같은 예스맨 느낌이 있네~ 음 좀 다른 느낌이지만~?

>>153 (기둥 뒤에 숨기)(빼꼼) 후에엥... 화낼거야...?

156 연주 (FfyVrhRkzA)

2023-06-26 (모두 수고..) 09:51:46

>>154 으에에.. (뽀담 당한 미역)
응. 푹 자고 일어났답니다. 윤하주도 그렇지요?

>>155 🤔
네. 일찍 자야지요. (꿀밤)

157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10:02:58

>>156 C(:3) (머리 위에 혹)(볼록) 우우 그치만 빗소리 시끄러웠는걸~~ 우우우 ('3')

158 윤하주 (Gbe1FioDfQ)

2023-06-26 (모두 수고..) 10:11:09

>>155 후후 이게 원래 가주가 되었을때 윤하가 가질 성격이었으니 비슷한 면도 있지! 워낙 가문 사람들이 성격이 더러워서 윤하도 그 정점을 찍으러 달려가고 있지만 말이야 (...) 온화도 최고야~ 나중엔 윤하가 놀러가자고 할지도 몰라!

>>156 빗소리에 깨긴 했지만 나름 잘잤지! 비가 너무 많이 오더라 :3

159 연주 (FfyVrhRkzA)

2023-06-26 (모두 수고..) 10:46:11

>>157 빗소리가 아니어도 항상 늦게까지 깨어있는 걸 보았는걸요. U-U

>>158 응. 우산을 써도 다 젖을 정도니. 앞으로도 계속 내릴텐데. 출근길이 고통이네요.

그리고 오가는 이야기를 보니 AU 온화도 윤화도 둘다 여우과 같네요. 🤔 이 퐉스들..

160 윤하주 (Gbe1FioDfQ)

2023-06-26 (모두 수고..) 10:54:06

>>159 맞아맞아 오늘도 출근하면서 바지 밑단이 전부 ... (이마짚) 후후 AU 윤하는 본편 윤하랑 성격을 뒤집어 놨으니까!! 나중에 본편 윤하를 못돌리게 되는건 아닌가 몰라 ...

161 ◆ws8gZSkBlA (7iV/0ZPVLs)

2023-06-26 (모두 수고..) 12:34:14

여유로워졌으니까 이어볼까요!

.dice 1 8. = 5

162 ◆ws8gZSkBlA (7iV/0ZPVLs)

2023-06-26 (모두 수고..) 12:34:28

음음.. 연이 확인 완료..

163 Ira◆ws8gZSkBlA (7iV/0ZPVLs)

2023-06-26 (모두 수고..) 13:09:00

>>79 가현

뿌득, 분노가 이를 갈았습니다. 이성이 끊겨버린 두 눈이 가현을 응시합니다. 이래서 저 종족이 싫었습니다.

' 네가 날 죽일 수라도 있을 것 같나? '

분노가 기이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의 얼굴 절반이 눈뭉치처럼 하얗게 되어서 투둑 떨어집니다.

' 넌 날 못 죽여. 인간들 그 누구도 죽이지 못해 '

눈 조각이 화난 표정을 지은 채, 눈으로 부숴졌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가현의 먼발치에서 송곳처럼 뿔처럼 솟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 죽어!! '

당싱을 향해, 얼음 송곳이 솟아납니다. 피해야합니다.

.dice 1 2. = 1

165 tristitia◆ws8gZSkBlA (7iV/0ZPVLs)

2023-06-26 (모두 수고..) 13:10:12

악!

166 윤하주 (Gbe1FioDfQ)

2023-06-26 (모두 수고..) 13:35:14

헉 나도 이어와야겠다!

167 tristitia◆ws8gZSkBlA (7iV/0ZPVLs)

2023-06-26 (모두 수고..) 13:35:57

>>92 온화

' 저, 정말요...?! '

슬픔의 얼굴에서 화색이 돕니다. 그는 그러겠다는 듯 결연한 표정으로 고개를 강하게 끄덕였습니다.

' 그, 그... 치우면..... 더 처벌 받지 않나요...?
오, 오러이신 거 같은데..... 증거 인멸한다고, 나 안 잡아갈거죠...? '

그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죽인 남자를 한 번 보더니, 두 눈을 질끈 감았습니다.

' 말.. 안 할게요.. 그러니까 약속, 지켜주세요... '

그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168 tristitia◆ws8gZSkBlA (7iV/0ZPVLs)

2023-06-26 (모두 수고..) 13:36:11

윤하주 어서오세요!

169 윤하주 (Gbe1FioDfQ)

2023-06-26 (모두 수고..) 13:40:41

꺄 캡틴 안녕!! (쓰다다담)

170 Superdia◆ws8gZSkBlA (7iV/0ZPVLs)

2023-06-26 (모두 수고..) 14:14:16

>>93 연

당신은 일전에도 그를 마주쳤습니다. 아쉽게도 처음 마주친 것은 아마 가문끼리의 만남에서였을 겁니다. 그는 지금처럼 백발을 단정히 넘기고 분홍색 눈동자로 사람들을 마주했었습니다.

..... 그의 시선이 잠깐 돌아갔습니다.

' .... '

당신이 따라오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듯 혹은 모르는 척 하듯 그는 그저 걸어갈 뿐입니다.

여전히 미행하겠습니까?

171 Superdia◆ws8gZSkBlA (7iV/0ZPVLs)

2023-06-26 (모두 수고..) 14:14:28

반가워요!!!

172 Acedia&Gula◆ws8gZSkBlA (r0kLipvujc)

2023-06-26 (모두 수고..) 14:46:34

>>94 아회

' 하핫! 망상? '

폭식이 큰 소리로 웃었습니다.

' 있긴 한다는 거네~? 나도 형제가 있으니까 잘 알아~♡ '

그는 명랑한 목소리로 말하며 자랑스럽다는 듯 한 손의 끝을 자신의 가슴팍에 가볍게 댔습니다. 아회가 인카라서스를 날렸을 때, 무언가 이상한 것을 느낀 듯 졸고 있던 나태가 몸을 움직여 밧줄을 피했습니다.

' 아핫, 아하핫ㅡ 뭐야, 디저트가 되기 싫어? '

밧줄에 포박된 상황임에도 폭식의 입은 멈추지 않습니다. 그는 히죽 웃었습니다.

' 에이스ㅡ '
' .... *디핀도 '


*디핀도: 절단마법.


폭식의 부름에 나태가 귀찮다는 표정을 짓더니, 자신의 지팡이로 밧줄을 잘랐습니다. 조금 더 포박되어도 괜찮았을 거라고 나태는 생각했습니다.

' 오러도 시엘도 말이지, 나만 나쁘다고 하는데ㅡ 나쁠 게 뭐가 있어? 맛있는 거 먹는 게 나빠? 그렇게? '

폭식이 생글생글 웃으며 자신의 지팡이를 쥐었습니다.

' 지팡이, 바꿨어...? '
' 응? 이거? 아까 먹은 스테이크가 썼던 지팡이♡ 층층나무인 거 같은데 안에 든 재료를 모르겠네? 에바에게 가져가볼까♡? '

나태와 농담하듯 대화하던 그가 아회를 보더니 방긋 웃었습니다.

' 베이킹은 내 특기야♡ 그리고 네 머리카락을 가져가면 에바도 예쁘다고 좋아할 거고ㅡ '

나름 무언갈 생각하는가 싶다가, 그가 갑자기 지팡이를 휘둘렀습니다.

' 원래, 맛을 헤치니까 거의 안 쓰는데 궁금하잖아! *크루시오♡ '

엄청난 고통이 당신에게 엄습합니다.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큰 고통입니다.



*크루시오: 금지된 3가지 저주 중 하나. 고문저주. 흉을 남기지 않고 고통만을 준다.


//저야말로 말해주세요... 폭식이 미쳐날뛰고 있는 중이라 미안해요88888888

173 모 윤하 (Gbe1FioDfQ)

2023-06-26 (모두 수고..) 15:30:48

" 아 이런, 성벽이 그쪽까지 가있을줄이야. "

여전히 웃는 표정이었지만 비웃는듯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들의 대화를 듣는둥 마는둥하며 바라보고 있던 그는 주문과 함께 몰려오는 고통에 신음소리 하나 못낸채 바로 옆 벽에 쓰러지듯 기대었다.

" ㅊ,취향이 참 ㄱ,고약하시네요. "

서있기도 힘든 고통에서도 힘겹게 말을 쥐어짜낸 그는 여전히 비틀린 비웃음을 입가에 장식한채 고통을 참아내기 위해 몸만 부들부들 떨 뿐이었다.

174 윤하주 (Gbe1FioDfQ)

2023-06-26 (모두 수고..) 15:30:57

(쓰다다담)

175 Invidia&Avaritia◆ws8gZSkBlA (7iV/0ZPVLs)

2023-06-26 (모두 수고..) 15:44:04

((쓰다다담 하는 윤하주를 쓰다드담)))

176 윤하주 (Gbe1FioDfQ)

2023-06-26 (모두 수고..) 15:52:49

(녹아내림)

177 Invidia&Avaritia◆ws8gZSkBlA (7iV/0ZPVLs)

2023-06-26 (모두 수고..) 15:58:10

곧 퇴근이라 퇴근하면서 잇도록 헐게요!

178 윤하주 (Gbe1FioDfQ)

2023-06-26 (모두 수고..) 16:19:46

퇴근이라니 부럽다!!

179 유현주 (fd7ba5PQXw)

2023-06-26 (모두 수고..) 16:44:41

오후 갱신이에요~ (~˙∇˙)~

AU설정 짜다가 질문입니다!
범죄자에게 집안이 몰살당했다는 설정으로 가고 싶은데, 사람들을 몰살하려다가도 한 명 정도는 살려줄 수 있는 변덕을 부릴 만한 범죄자 캐릭터가 혹시 있을까요?🙋🏻‍♀️

>>178 (퇴근이 부러운 윤하주 쓰담쓰담쓰담쓰담)

180 윤하주 (Gbe1FioDfQ)

2023-06-26 (모두 수고..) 16:47:06

>>179 (골골) 유현주 안녕!!

181 Invidia&Avaritia◆ws8gZSkBlA (7iV/0ZPVLs)

2023-06-26 (모두 수고..) 16:48:45

유현주 어서오세요! 가능성이 있는 건.... 색욕과 탐욕 정도예요!:)

182 Invidia&Avaritia◆ws8gZSkBlA (7iV/0ZPVLs)

2023-06-26 (모두 수고..) 16:49:08

>>178 사실 튀는 거예요...😂😂😂

183 윤하주 (Gbe1FioDfQ)

2023-06-26 (모두 수고..) 16:53:52

>>182 도망치는 것도 로망이야!!

184 유현주 (fd7ba5PQXw)

2023-06-26 (모두 수고..) 17:03:33

>>180 윤하주는 늘 쓰담쓰담을 받았어...😊(행-복)

>>181 음~ 그렇다면 그 변덕이 어떤 느낌인지 대강이나마 알려줄 수 있나요?🤔

모두모두 안녕하세요~ ٩( ´ω` )و

185 Invidia&Avaritia◆ws8gZSkBlA (7iV/0ZPVLs)

2023-06-26 (모두 수고..) 17:15:41

>>184 배부른 사자나 호랑이가 사냥하지 않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물론 폭식도 가능한데 얘는 조금 더 두고서 요리로 만들어야지🥰 이런 느낌이라...(아회와의 진행을 봐요)(두 눈 질끈)

186 무아회 (837HK9DyjQ)

2023-06-26 (모두 수고..) 17:45:40

"없다니까."

그의 표정이 약간이나마 일그러졌다. 이 보아라, 형제니 무어니 하며 단정 짓는 것을. 저것이 망상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감히 형님을 형제라고 할 수가 없다. 그건 크나큰 모욕이다! 피가 섞이긴 했어도 뿌리만 같을 뿐 대우는 달랐다. 이 아회의 위에 태양이 있다면 오로지 형님만 있으리라, 그런 존재를 감히 미천한 자와 같은 취급을 한다라, 하늘을 끌어내려 미물로 만드는 작태가 심히 불쾌했다. 하여 묶어버리고자 했건만 하나는 피하였고, 다른 하나는 잡혀서도 입 놀리다 밧줄 풀리니 어느 쪽부터 처리해야 할지 판단할 필요는 없겠다 싶다.

"……."

느긋한 미소가 면전을 맴돈다. 인세의 도리는 땅에 처박혔고 우문은 들을 가치가 없다. 스테이크니 무어니 지껄이는 소리를 뒤로 그는 직업윤리와 본능의 갈림길에 서고야 만다. 차마 소리를 낼 수도 없을 고통이 스며도 지팡이 쥔 손은 절대 풀리는 일이 없었다. 크게 휘청이며 벽에 몸 옆으로 안착했다. 고통 속에서도 고통에 주름 자글한 내리감긴 눈으로 생각했다.

지금 이러다 죽일 것 같은데, 증거도 없겠다 마찬가지로 금지된 마법 써서 하나라도 죽여버리고 저승길 동무로나 삼아볼까…….

고상하지 못하다지만 금지된 저주 난사하는 범죄자에게 대항할 수단이 이 세계에 대체 어디 있단 말인가? 법 제정으로 치면 이곳보다 훨씬 낫다는 머글 사회도 그 사실 진작 알아채 총 쓰는 사람 총으로 대항한다던데, 어리석은 윗대가리 놈들은 혼란한 세상에서 굳이 정명한 길만 찾으려 드니 반사회적이다 못해 뒤틀린 사상 가진 입장에서 수지타산이 안 맞았기에 든 생각이었다.

187 아회주 (837HK9DyjQ)

2023-06-26 (모두 수고..) 17:47:02

((백정장 또라이를 한대 패며 그랜절과 함께 갱신해요...))

앞으로 본편에서도... 자주 그랜절 박을 예정이란 생각에 정신이 아득해져요...

188 유현주 (fd7ba5PQXw)

2023-06-26 (모두 수고..) 17:55:48

(아회주를 위한 짤 지원)

아회주 어서오세요~ 이게 바로 백정장 또라이의 맛!😋

>>185 색욕탐욕은 고양이구나.....(왜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숙성...? 아니 병아리 다 클 때까지 기다리는 그런 느낌인가요...? 앗 물론 저는 이것도 마음에 드는데😊

답변 감삼다!! 음... 그러면 색욕이랑 탐욕에 관해 조금 풀어줄 수 있을까요? 대략적인 성격이라든지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 같은 이야기요! 혹시 이미 푼 설정인데 다시 묻는 거라면 그랜절 올리겠습니다...(짤)

189 아회주 (Tp8lY1aNiA)

2023-06-26 (모두 수고..) 18:08:30

유현주 안녕하세요~!!! 유니폼을 보니... 두산 베어스군요...?😇 ((갑작스러운 야빠레이더!))(?) 백정장 또라이의 오만방자함을 어떻게 참겠어요... 이런 애들이 무너져서 발악하듯 외치는 모먼트나 백정장이 시뻘개져야 제맛이라고 (끌려가요)

https://www.neka.cc/composer/11174

마땅한 머리색이 없어 아쉽네요...🫠

190 유현주 (fd7ba5PQXw)

2023-06-26 (모두 수고..) 18:22:07

야빠레이더 발동할 줄은 몰랐는데ㅋㅋㅋㅋㅋㅋ그렇구나 두산이구나...
그것이 바로 백정장의 의의이므로...(끄덕) 하얀 옷 입고도 조금도 더럽혀지지 않는 실력자라는 어필도 피투성이로 백정장이 빨간정장되는 맛도 어느 쪽도 최고요! 어라 AU아회 무너지나요~? 이거 흥미로운데~(같이 끌려감)

은발캐 머리색 맞추기 은근히 어렵죠! 아회는 청회색이니까 더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사진에서 나온 버전도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이라 꽤 좋을지도요??😏

191 임가현 (BGeDB7SjBE)

2023-06-26 (모두 수고..) 19:01:14

"그래? 그렇다면...."

이래저래 불공평하지 않은가. 상대는 인간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할수 있다. 허나 자신은 아니다. 제 숙적이자 목표를 앞에 두고서도 그들과 똑같은 꼴으로 짓뭉개놓지 못한다. 약자는 약자일 뿐이라는게지. 허나 그렇다고 그 차이를 인정하고 포기하기엔- 쌓아둔 악의가 너무 많았지 않은가?

"별 수 없지. 처음에 말했던대로 끝내주게 엿을 먹여주는 수밖에."

자기 주제를 깨달아야 하는 것은 중요하다. 상대의 목숨을 쥐고 쥐락펴락하지 못할 존재라면 차라리 죽는게 더 낫게끔 만들어주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자존심을 한껏 깎아내리고, 인간 '따위에게' 한없는 치욕감과 굴욕감을 느끼게 하며 평생을 수감자 신세로 썩게 만들 것이다. 필멸자에게는 필멸자만의 대책이 있는 법이니.

"내가 네 바람대로 순순히 죽을 버러지로 보이니."

크기가 커졌으니 어중간한 방어 마법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일단 피하자.

.dice 1 2. = 2

192 가현주 (BGeDB7SjBE)

2023-06-26 (모두 수고..) 19:01:50

네! 순순히 죽을 버러지였읍니다 ^q^

193 ◆ws8gZSkBlA (Zhi846e7DM)

2023-06-26 (모두 수고..) 19:17:22

집에와서 갱신하고 일단은 제가 키우는 햄스터가 더위먹어서 축 늘어졌어요! 일단은 걔 먼저 해결하고 답변드리게요!

194 유현주 (fd7ba5PQXw)

2023-06-26 (모두 수고..) 19:18:13

거,,, 다이스가 캐릭터들한테 협조를 안 해주네,,,,,

가현주도 안녕하세요~

195 윤하주 (Gbe1FioDfQ)

2023-06-26 (모두 수고..) 19:18:52

다들 안녕!!! (뽀다다담)

196 유현주 (fd7ba5PQXw)

2023-06-26 (모두 수고..) 19:19:57

캡틴 귀가 축하해요! 앗 물론이죠 다녀오세요!!
햄스터야 얼른 기운 차리자...(⸝⸝o̴̶̷᷄‸o̴̶̷̥᷅⸝⸝)

197 아회주 (Tp8lY1aNiA)

2023-06-26 (모두 수고..) 19:24:06

다들 어서 오시구 앗... 햄스터야...🥺

198 ◆ws8gZSkBlA (Zhi846e7DM)

2023-06-26 (모두 수고..) 19:27:08

(((원래 이사가서 에어컨 청소할 예정이었는데 청소 없이 에어컨 켜기로 했어요....)))

에어컨 켜자마자 살아나요.. 다행이다...(흐릿)

199 가현주 (BGeDB7SjBE)

2023-06-26 (모두 수고..) 19:38:07

앟 햄쥐님 다행이야 ^-ㅠ 작고 소듕한 햄쥐님...

>>1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현주의 짤에 한계란 존재하는가...? 보다보면 놀라워 약간 도라에몽 주머니(?) 보는 기분이야 🤔🤔

200 ◆ws8gZSkBlA (Zhi846e7DM)

2023-06-26 (모두 수고..) 19:47:21

situplay>1596857096>240 탐욕 '마리아 첼' 이랍니다:)

탐욕은 마법지팡이를 만드는 집안 사람입니다. 마법사 학교인 [동화학원] 재학 당시에도 있는지 없는지 모를 학생일 정도였고 그의 지팡이 역시, 개성이나 특성이 없습니다.

칠죄종 중에서 그나마 친하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질투인데, 금사빠 기질만 아니면 꽤 평범하게 대화가 가능하니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제일 싫어하는 건 폭식... 이유는, 자기도 먹어치울 거 같고 자신이 모으는 것도 식재료라고 가져갈 거 같아서...(....)

특이한 재료를 모으는 것을 좋아하는데, 수집하는 것도 꽤나 즐겨합니다. 보통은 신체 일부를 수집합니다.




situplay>1596857096>255 situplay>1596857096>257 색욕 '진 영월' 입니다.
메타포마구스이며, 굉장히 비뚤어진 애정관을 갖고 있어요. 사람이 절망하는 게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미친X입니다. 자신의 본모습조차 잊어버렸을 정도로 모습을 자주 바꾸고 다닙니다.
색욕과 폭식이 함께 있으면, 제어 가능한 자가 팔죄종 중에도 없습니다.

201 아회주 (Tp8lY1aNiA)

2023-06-26 (모두 수고..) 19:54:18

>>190 야빠레이더(인생 최악의 스포츠지지만 이기면 인생의 낙)랍니다... 실력자 어필도 빨간맛도 좋지요~ 어어 무너뜨릴까요? 젠가 빼버려~~~~(철컹)

은발캐는 사람마다 은발에 넣는 베이스 색이 다르니까 눈물만 죨죨 흐르네요...😓 하지만 예쁘면 됐죠~ 그런고로 유현이 픽크루네카 주세요!(철컥)

다들 맛저 하셨을까요~!!

202 ◆ws8gZSkBlA (Zhi846e7DM)

2023-06-26 (모두 수고..) 19:57:38

저는 맛저 했답니다:) 아회주도 맛저하셨을까요?

자 이제 이어오겠읍니다!

203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20:09:37

.dice 1 2. = 1

갱신이야~

204 윤하주 (r3gVy1OYCo)

2023-06-26 (모두 수고..) 20:16:09

온화주 안녕! >:3

205 아회주 (Tp8lY1aNiA)

2023-06-26 (모두 수고..) 20:25:40

온화주 어서 오세요!

206 유현주 (fd7ba5PQXw)

2023-06-26 (모두 수고..) 20:29:56

>>2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구는... 가장 잘 까는 사람이 야구를 가장 사랑하는 기묘한 스포츠예요...
유후 무너뜨리자!! 가보자고요 인생은 한방임~😙(그렇게 감방메이트가 되고 마는데)

?? 으아악 살려주세요 여기 픽크루 강도가 나타났다!!!
음~ AU버전 시트는 오늘 안에 올릴 예정이라서 그거 풀기엔 재미없으니까~ 같은 네카로 만든 원본유현 버전을 올려볼게요😏

https://www.neka.cc/composer/11357


>>199 이것이 바로 인터넷 망령의 저력입니다 저를 더 찬양하세요!( •̀ ω •́ )✧(?)

>>200 와아 역시 둘 다 무시무시해 ̗̀(ꙨꙨ)ː̖́
색욕씨 맛잘알이네... 그렇다면 색욕이랑 엮어볼까요 우히히~


맛저했다~😋
온화주도 어서오세요!!

207 Invidia&Avaritia◆ws8gZSkBlA (Zhi846e7DM)

2023-06-26 (모두 수고..) 20:42:28

>>173 윤하

' 실례잖아. 그거. '

질투가 말했습니다. 고통에 일그러진 윤하의 표정을 본 질투의 얼굴이 붉어졌습니다. 그는 아마, 이번에 당신에게 반한 듯 싶습니다.

' 엄청 내 취향이잖아...♡ '
' 아, 그래. 축하할 일이네. '

자신의 볼을 양 손으로 잡은 채, 붉게 상기 된 표정으로 말하는 질투를 보던 탐욕은 뒤로 슬그머니 물러났습니다. 이 때 건들면, 도리어 안 좋아졌으니 말이죠.

' 그럼, 가까이에서 제압해서 보는 건? *인카라서스 '

*인카라서스: 밧줄을 불러와, 상대방을 포박시키는 주문.


탐욕이 도와주려는 것처럼 지팡이를 윤하에게로 겨눴습니다.

.dice 1 2. = 2


' 응, 그러네...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어♥ **스투페파이! '

*스투페파이: 기절 주문.


.dice 1 2. = 2

막기 위해선 프로테고를 쓰거나, 반격하기 위해 공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적어도 둘을 동시에 상대하기 위해선 말이죠.

208 Invidia&Avaritia◆ws8gZSkBlA (Zhi846e7DM)

2023-06-26 (모두 수고..) 20:43:33

온화주 어서오세요!!

>>206 네네:) 사건으로 엮으실 거지요?:3 AU시트를 시트스레에 올려주셔요!

209 류 온화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20:55:44

모른 척 해준다니 바로 안색 밝아지는 남성을 보고 튀어나오려는 웃음을 참는다. 제가 오러인 것도 모르고 순진한 소리 하네. 라고 딱 한 순간만 생각했다.

아하. 모르는가 싶었는데 알고 있구나. 이러면 재미없는데. 아니지. 도찐개찐인가? 서로 모르는 척 한 것 같고.

"그래 그래- 약속- 이라고 하고 싶었는데. 유감이야-"

히죽. 온화 웃는 얼굴에 살며시 그늘 드리웠다. 친절하던 온화의 손이 거칠게 남성의 팔목을 움켜쥐려 하고. 다른 손은 조용히 지팡이를 쥐었다.

"그냥 처음 보는 사람인 척 했으면 정말 좋았을 거야. 이쁜 자기야."

그랬다면 참 편했을 텐데.

"내가 오러인 걸 알고 있으니. 음- 나 정말 그냥 보내주고 싶었는데. 정말로 정말로 그냥 보내주려고 했는데 말이지."

어떡할까? 어떡하지.

생글생글 웃던 온화 나지막하게 물었다.

"우는 얼굴이 이쁜 자기야. 정말로 아무한테도 말 안 할 자신 있어? 어느 누구에게도 혹시나 모를 자기네 유쾌한 친구들에게도 말야. 안 들킬 자신, 있어?"

웃고 있지만 손은 확실히 지팡이를 쥐고 있었다. 대답 여하에 따라 바로 주문 날릴 준비를.

210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20:56:35

아우 고민하느라 시간 얼마를 쓴거야... 다들 안녕~ 이제 뭐라도 먹어야지...

211 윤하주 (SRivcOYjvY)

2023-06-26 (모두 수고..) 21:13:15

2 2 면 명중은 아닌건가!

212 가현주 (BGeDB7SjBE)

2023-06-26 (모두 수고..) 21:17:12

>>2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마무시하다 인타네토-망령... 오늘부터 감히 내 인생의 롤모델으로 삼고자 합니다 허락해 주십시오(???) 앟 잡담 이으려고 올렸다가 눈호강까지 뽀나스로 받았다~~~~! 혹시 직업이 도둑이신가요? 하늘에서 별을 훔쳐 두 눈에 넣고 선녀의 미모를 훔쳐 얼굴에 넣었으며 비단을 훔쳐 머리카락에 넣은것만 같네요 찐득거리는 여름밤 한줄기 에어컨바람같은 시원선선함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오열)

213 ◆ws8gZSkBlA (Zhi846e7DM)

2023-06-26 (모두 수고..) 21:20:09

1이 명중 2가 빗나감이니까요:)

214 ◆ws8gZSkBlA (Zhi846e7DM)

2023-06-26 (모두 수고..) 21:37:12

으악 미안해요 내일 면접 일정이 잡혀서 조금 텀이 길어져요!! 아마 11시쯤!

215 가현주 (BGeDB7SjBE)

2023-06-26 (모두 수고..) 21:51:59

확인했어~~~~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며 응원할게~~~!

216 윤하주 (SRivcOYjvY)

2023-06-26 (모두 수고..) 22:05:58

캡틴 화이팅! >:3

217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22:16:00

https://www.neka.cc/composer/11174

기습 네카 공격이다~ 할까말까 고민했던 AU 단발 온화~

218 유현주 (fd7ba5PQXw)

2023-06-26 (모두 수고..) 22:42:01

>>217 (아름다워서 기절!)
같은 캐의 다른 스타일은 6431218개 보여줘도 안 질려~ 머리모양만 그런 게 아니라 옷 스타일도 조금 다르네요! 둘 다 사랑스러워...😇



(속보) 유현주 네카 이미지로 1시간째 고민중인 것으로 밝혀져...

그냥 다이스로 결정해야겠어요..._(:3」∠)_

.dice 1 2. = 1
짧/긴

219 Acedia&Gula◆ws8gZSkBlA (Zhi846e7DM)

2023-06-26 (모두 수고..) 22:46:07

>>186 아회

' 왜? 끔찍하다 싶어♥? 아무 상관 없는 타인이잖아? '

폭식이 까르르 소리내어 웃었습니다. 그리고 우음~ 하는 소리를 냈습니다.

' 나쁘지 않네? 엄청 아팠을텐데, 고통에 참는 게 익숙한가봐~♥ '

어떻게 앓는 소리조차 내지 않느냐며 폭식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물었습니다. 그의 벽안이 당신을 그대로 담습니다.

' 어떤 색 눈동자인지도 궁금한데ㅡ '
' .... 첼하고 같은 취미가 있는지 몰랐는데..... 임페리오 걸어줘? '
' 아하핫, 에이스. 그건 같은 취미로 한 말이 아니야♡ 어떤 디저트로 만들지 보는 거라구ㅡ '

나태에게 대답한 폭식이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나태는 이제 완전 관심 없다는 듯 벽에 등을 기댄 채, 꾸벅꾸벅 졸기 시작합니다.

' .... 아, 너무 오래 있으면 안 돼. 시간에 늦으면 낮잠 못 자게 한댔어. '
' 네네~♡ 그러면, 어떤 맛이 날지 한 번 볼까? '

그가 즐겁다는 듯 지팡이를 휘둘렀습니다.

' *디핀도 '

*절단마법


주문은 당신의 뺨을 향해 날아갑니다.

.dice 1 2. = 1

220 Acedia&Gula◆ws8gZSkBlA (Zhi846e7DM)

2023-06-26 (모두 수고..) 22:46:26

우와! 온화의 네카!!(야광봉)

221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22:59:24

>>218 앗 옷도 살짝 러프하게 바꾼건데 그걸 알아봤구나! 역시 유현주~ 매의 눈썰미~!

>>220 (캡틴의 야광봉 탈취)(도망!)

222 Ira◆ws8gZSkBlA (Zhi846e7DM)

2023-06-26 (모두 수고..) 22:59:50

>>191 가현

' 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나!? '

분노가 으르렁거렸습니다. 얼음 송곳이 당신의 몸을 뚫습니다. 흩어졌던 눈뭉치가 점차, 인간의 행색을 취합니다. 다시금 인형같은 외모의 설녀로 돌아온 그는 새하얀 자신의 머리를 뒤로 넘겼습니다. 눈발이 머리칼에서 흩어졌습니다.

' 운이 좋은 줄 알아라. 내가 선약이 있어서 네 목숨을 끝내지 않는 것이니까. '

그는 혀를 가볍게 차며, 자리를 벗어나려 합니다. 기모노의 소매 자락이 가볍게 펄럭였습니다.

223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23:01:48

히야... AU 유현이 시트만 봐도 짜릿하다 진짜...

224 tristitia◆ws8gZSkBlA (Zhi846e7DM)

2023-06-26 (모두 수고..) 23:07:20

>>209 온화

' 정말, 정말 다행... 이예요.... '

슬픔은 다시금 양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렸습니다. 흐느끼는 건지 등이 몇 차례 떨리는 것이 반복됩니다.

' 저기, 요..? '

갑작스럽게 자신의 한 쪽 팔목을 움켜 쥔 온화를 멍하니 바라보던 그는 이윽고 표정을 일그러뜨렸습니다. 언제 울었냐는 듯 그의 입은 기이하게 올라갔습니다. 웃고 있습니다. 명백하게 웃고 있습니다.

' 아ㅡ 하하, 내가 그 말을 믿을 줄 알았어? 너무 순진한 거 아니야? '

수갑 때문에 자동적으로 끌려 간 반대 손목으로 눈가를 훔친 그는 적의가 가득한 표정으로 웃었습니다.

' 이대로 그냥 슬픔에 젖어있게 두지 그랬어, 오러님. '

그것과 동시에 슬픔은 자신의 손가락을 가볍게 퉁겼습니다. 당신에게로 밧줄이 빠른 속도로 날아갑니다. 인카라서스 주문입니다. 그는 지팡이 없이 이 주문을 쓸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입니다.

.dice 1 2. = 2

225 tristitia◆ws8gZSkBlA (Zhi846e7DM)

2023-06-26 (모두 수고..) 23:08:09

와우:3

226 ◆ws8gZSkBlA (Zhi846e7DM)

2023-06-26 (모두 수고..) 23:10:26

유현주도 >>2에 이어주세요!XD

227 유현주 (fd7ba5PQXw)

2023-06-26 (모두 수고..) 23:13:10

야호 통과했다~!!!!

캡틴 다시 어서오시고 수고했어요~ ♪ ٩( ´ω` )و ♪

>>221 긴머리 온화는 사랑스러운 아가씨 같은 스타일이고 단발온화는 러브하고 자유분방한 느낌, 원본 온화는 이 둘과도 다른 결의 느슨함... 이 패션센스의 차이에서 오너의 맛잘알 역량이 느껴지는군요🧐

>>223 우히히 우리 이상한 애 또 잘부탁해요😙
그런데 AU버전에서는 유현이가 연상이 됐네요..? 앗 유교가 붕괴된다...!(?)

228 유현주 (fd7ba5PQXw)

2023-06-26 (모두 수고..) 23:15:09

>>226 확인했습니다!
지금 좀 다녀와야 할 일이 생겨서 시트만 올려두고 진행은 나중에 가능할 것 같아요... 크아악 시트도 냈는데 왜 AU를 못해ヾ(。`Д´。)ノ

229 ◆ws8gZSkBlA (Zhi846e7DM)

2023-06-26 (모두 수고..) 23:17:47

아이고 다녀오세요!!

230 ◆ws8gZSkBlA (Zhi846e7DM)

2023-06-26 (모두 수고..) 23:21:09

오늘은 12시까지 할게요:)

231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23:24:35

>>227 그 포인트를 하나하나 다 캐치하는 유현주야말로 맛잘알이지~ 내가 유현주 있어서 네카픽크루 짜고 썰 푸는 맛 쏠쏠하다니까~

ㅋㅋㅋㅋ AU에선 나이 반전... 하하 AU 온화의 오빠 공격을 받아라~~ (AU 온화 : 꺄 안아조 유우 오빠~~)

아이고 이 시간에 할 일...? 화이팅! 유현주 다녀와~

232 모 윤하 (SRivcOYjvY)

2023-06-26 (모두 수고..) 23:26:52

" 이쪽에서 당신한테 관심이 없는걸요. "

크루시오 주문에 의한 고통이 끝났음에도 여전히 부들거리는 몸은 그 고통을 쉽사리 잊기 힘들게 하고 있었다. 하지만 상대방은 자신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었기에 어떻게든 몸을 움직인 그는 상대방의 주문을 간신히 피해내고선 지팡이를 들었다.

" 프로테고! "

허나 공격을 하기엔 아직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어 조준이 쉽지 않았기에 결국 그는 방어 주문을 외치며 말했다.

" 둘이서 하나도 못맞추고 체면이 말이 아니네요. "

몸 곳곳이 떨리고 있었지만 여전히 표정만큼은 비웃음 가득히 상대방을 바라보고 있었다. 허나 숫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기에 어떻게든 이 자리를 빠져나가는 것도 중요했다.

233 윤하주 (SRivcOYjvY)

2023-06-26 (모두 수고..) 23:27:28

하 AU도 어쩜 다들 이렇게 갓캐람 ...

234 ◆ws8gZSkBlA (Zhi846e7DM)

2023-06-26 (모두 수고..) 23:27:29

윤하주 주문은 무조건 .dice 1 2.다이스 굴려주셔야해요!!!! 어서오세요:)

235 윤하주 (SRivcOYjvY)

2023-06-26 (모두 수고..) 23:28:17

헉 방어 주문도 굴려야해? 그럼 굴린다 다이스롤!

>>232 .dice 1 2. = 1

236 ◆ws8gZSkBlA (Zhi846e7DM)

2023-06-26 (모두 수고..) 23:32:28

네네 무조건 굴리셔야해요:) 주문 뿐만 아니라, 주먹질 같은 것도 굴리셔야해요:3

237 류 온화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23:39:25

언제 울었냐는 듯이 일그러지고 곧 웃음으로 바뀌는 남성의 얼굴을 보며 생각한다. 아. 그럼 그렇지. 사실 방금 물음에서 약속할게요- 라고 했으면 정말 못 본 척 해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지 않아서 다행이다. 이제 가차없이 마법을 날릴 수 있게 되었으니까.

"음- 그렇지? 사실 나도 안 믿었어-"

적의 가득한 남성의 웃음과 대조적으로 온화 얼굴엔 즐거운 미소가 활짝 피었다. 날아오는 밧줄을 가볍게 피해주며 잡은 손목을 거칠게 휘둘러 밀쳐낸다. 동시에 뒤로 폴짝 뛰어 물러나 곧장 지팡이를 겨눴다.

"그런데 그거 알아? 악어새의 눈물을 슬픔이라곤 하지 않아."

악어새에게 미안한 비유지만.

"리덕토!"

상큼하게 웃는 얼굴의 경쾌한 목소리가 주문을 읊었다.

.dice 1 2. = 1

238 윤하주 (SRivcOYjvY)

2023-06-26 (모두 수고..) 23:40:18

개인적으로 섹튬섹프라가 윤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주문이라고 생각하는중 ...

239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23:49:16

>>238 (오만한 표정으로 주문 날리는 AU 윤하 상상해봄)(성불)

240 Invidia&Avaritia◆ws8gZSkBlA (Zhi846e7DM)

2023-06-26 (모두 수고..) 23:50:17

>>232 윤하

' 차였네? '
' 시끄러워. '

윤하의 말에 탐욕이 나직이 말했습니다. 그 말에 반응하듯 질투가 으르렁거렸습니다.

' 왜?! 왜 내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거야? '

질투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물었습니다. 자신들의 주문이 막히자, 탐욕은 자세를 살짝 바꿔서 윤하의 눈을 응시했고 질투는 그것조차도 좋다는 양, 얼굴을 붉혔습니다.

' 잭. '
' ? '
' 저 눈, 내가 가져도 돼? '
' 으응ㅡ 괜찮지 않을까요? '

질투의 이름을 부른 탐욕의 안광이 빛났습니다. 그는 명백히 당신의 두 눈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가 지팡이를 손에 쥐고서 당신에게 겨눴습니다.

' *섹튬셈프라 '


*섹튬셈프라: 절단 저주. 쉽게 낫지 않는 상처를 남긴다.

.dice 1 2. = 2


' 그 눈, 나 주라. '

면사포 너머의 공허한 두 눈이 당신을 응시합니다.

' 도망치면, 흉이 남아서 예쁘게 가져가지 못하거든? 도망치지 말고. '

241 ◆ws8gZSkBlA (Zhi846e7DM)

2023-06-26 (모두 수고..) 23:50:48

절대로 캐릭터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겠다는 의미의 다이스 수치. :3

242 임가현 (BGeDB7SjBE)

2023-06-26 (모두 수고..) 23:55:43

"쳇."

차라리 방어 마법을 쓸걸 그랬나. 나지막히 한숨을 내뱉었다. 옷 위로 피가 번지는 것이 느껴졌다. 어쩌면 상대의 말대로 지금은 여기서 그치는게 다행일지도 모르겠다. 적어도 이 정도의 관통상이라면 뭔가 더 하긴 버거울테니.

"꼴에 약속은 지키려 드는구나."

상대는 자신에게 그저 한 방 먹여주고 싶었을 뿐이었을지도 모른다. 순순히 보내는 것도 우스운 일이었으나- 더 합을 겨루었다가는 제 분을 온전히 쏟아내기도 전 얼어죽은 사체로 발견될것이다. 아직 그러기에는 이르다는 판단을 하며 지팡이를 거두었다.

"두 번의 다음은 없을줄 알아. 너 따위에게 끊길 목숨이었다면 진작 끊기고도 남았을거야."

한마디 한마디 지려 들지 않으면서도 지금은 순순히 상대를 보내주기로 하며 가현은 담배를 꺼내 불을 붙인다. 하나 피우고 머트랩 용액이나 제대로 발라둬야겠는걸.

243 Ira◆ws8gZSkBlA (Zhi846e7DM)

2023-06-26 (모두 수고..) 23:57:00

가현주 어서오세요!

244 윤하주 (SRivcOYjvY)

2023-06-26 (모두 수고..) 23:59:11

근데 방어 주문이 성공 판정이면 효과는 어떻게 되는거야? :3

245 Ira◆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00:00:11

>>244 그야 당연히, 공격이 막히죠? 그게 튕겨지는 건 아니예요.
프로테고는 방어막을 만드는 주문이니까.. :3c

246 윤하주 (H3Xm/3ZdW.)

2023-06-27 (FIRE!) 00:01:07

>>245 그럼 이미 주문을 쓸때 명중 판정이 들어가니까 빗나감 판정이면 굳이 안써도 되는건가!

247 아회주 (QgIhMjB6/c)

2023-06-27 (FIRE!) 00:02:33

((잠에서 깨고 정신차릴 겸 샤워했다가 보일러 고장으로 찬물 세례를 맞고 옴...))

어법. 어버버. 갱...신해요...

248 Ira◆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00:04:51

>>246 음... 방어주문 쓸 때도 무조건 명중 빗나감 다이스를 쓰셔야해요. 이게 발동여부와 동일하다는 것은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방금 전 상황에서도 제가 다이스를 굴려달라 한 거랍니다:3

TRPG로 따지면, 실패와 성공을 가르는 다이스라고 보시면 될 듯 하네요!

249 Ira◆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00:05:12

아회주 어서오세요! 꺄아아악(토닥토닥)

250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00:05:16

찬물세례 느아악... 아회주 어서와~! 잠은 확실하게 깻겟구나...!

늦었지만 가현주도 어서오구~~

251 임가현 (FwsuFAMd/U)

2023-06-27 (FIRE!) 00:06:06

도캡도 하이~~~~ 비오고 천둥치고 습하고 난리네 난리 ^-ㅠ

252 Ira◆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00:06:12

만약, 방어주문에 다이스를 쓸 필요가 없었다면 제가 >>234 를 말하지 않았을 거예요.
무조건 주문과 전투에 다이스가 들어간다는 것을 필시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253 Ira◆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00:06:46

가현주가 사는 곳은 천둥까지 치는군요...(토닥토닥)

일단 가현주것만 이으면 오늘 진행은 끝이예요!

254 아회주 (QgIhMjB6/c)

2023-06-27 (FIRE!) 00:07:22

안녕하세요... 덕분에 북부 사람이 된 아회주랍니다...🥲

아회: 우리도 따뜻한 물로 씻소
아회주: 넌 아니잖아
아회: (아니라고 부정은 못함)

255 Ira◆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00:07:53

>>242 가현

' .... 끝까지 입은 살아있구나. '

분노의 감정에 상응하듯 기온이 더욱 내려갑니다. 주변이 얼어붙습니다. 으르렁거리던 분노는 됐다는 듯 자리에서 떠났습니다.
이 얼음과 서리가 녹을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추스리고 이동하는 게 좋겠습니다.

다행인 것은, 더 이상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가현의 1차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 이후 진행은, 이름 - 진행 순으로 적으시고 캐릭터가 무엇을 하는지를 레스에 적어주시면 됩니다:D 일상은 편하게 일상 돌리시면 됩니다!

256 ◆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00:08:15

아회는 찬물로 샤워하는군요.. :3

257 모 윤하 (H3Xm/3ZdW.)

2023-06-27 (FIRE!) 00:10:09

" 허, 남의 눈을 갖고 자시고 할게 뭐가 있담. 애초에 줄 생각도 없는데. "

고통이 한결 가셔서 어느정도 조준도 가능하게 되자 그는 지팡이를 상대방에게 겨누며 말했다. 줄 생각도 없는 눈을 자기들끼리 주네마네 하고 있으니 어이가 없었다. 거기에 섹튬셈프라 주문까지 날아왔지만 침착하게 피해낸 그는 비웃던 표정을 한껏 비틀었다.

" 아, 그 주문. 나도 참 좋아합니다만, 위치가 위치인지라 함부로 쓰기가 힘들거든요. "

그렇기에 그의 눈이 드물게 반짝였다. 아, 이 반짝임을 노리는건가. 허나 그 반짝임이 순수한 의도는 전혀 없음을 지금 눈을 바라보고 있는 그들도 잘 알고 있을듯 했다.

" 섹튬셈프라! "

.dice 1 2. = 2

258 윤하주 (H3Xm/3ZdW.)

2023-06-27 (FIRE!) 00:10:28

(뿍) 무혈을 원하시는 우리 다갓님 ...

259 ◆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00:11:19

(토닥토닥)

아무튼 이후 진행은 내일 제가 면접... 가면서 잇는 걸로 하겠읍니다......
왜 왜 하필 내일이죠..?(덜덜덜)

260 아회주 (QgIhMjB6/c)

2023-06-27 (FIRE!) 00:11:41

>>256 가끔은 따뜻한 물 받아둔 욕조에 몸을 담그지만 찬물이 더 익숙하다나봐요~🤔

눈보라 치는 겨울에도 컵홀더 없이 아아 마시면서 "에잉, 그리 춥지는 않구먼." 하면서 도포는 어깨 밑 팔꿈치에 대충 걸쳐두고 다닐 겨울기강남...😏

AU아회도 마찬가지지만요~ <:3c

261 아회주 (QgIhMjB6/c)

2023-06-27 (FIRE!) 00:13:34

면접 분명 잘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나와 같은 사람을 만나는 거니까요.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도담도담!)

262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00:13:47

아회... 찬물로 씻어...? Au도...? (간접 추위)

캡틴 수고했어~! >>237도 있으니까 낼 확인해줘~

263 ◆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00:13:48

tmi를 잘 받아갑니다!

일단은 저는 쉬러 갈게요... 너무 긴장되어서 그런지 속이 울렁거려요... ㅇ<-< 이대로 계속 있으면 백퍼 구토한다 이거..(흐릿)

264 윤하주 (H3Xm/3ZdW.)

2023-06-27 (FIRE!) 00:14:13

>>248 그럼 방어 주문이 성공하면 뭘 방어하는거야?? 방금은 다 빗나감이라 방어할 필요가 없었다고 생각해서 물어보는거야! 만약 명중 판정인데 방어 주문도 성공하면 그 명중 판정이 무효화된다거나 그런걸까? (갑자기 질문 대마왕)

265 윤하주 (H3Xm/3ZdW.)

2023-06-27 (FIRE!) 00:14:39

헉 뭐야 바로 내일 면접이라구...? 이건 정말 말도 안된다!! 캡틴 힘내야해!!

266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00:18:01

아앗 아아앗 캡틴 어서 푹 쉬어...! :ㅁ 다 잘 될거야~ 괜찮아! 걱정 말고 푹 자자~

267 ◆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00:19:10

>>264 아 그거면 빗나감 판정된 걸 막았다고 볼 수 있어요.

제가 방어주문도 다이스를 굴리게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무조건적으로 방어주문만 먼저 펼치는 꼼수를 막기 위해서거든요(...). 방어주문도 실패, 빗나감 판정이 나오면 그냥 둘 다 실패 판정으로 해서 진행레스를 작성한답니다:)

둘 다 명중판정이 뜨면, 무효화 판정이 됩니다. 크루시오 같은, 금지된 저주는 빗나감과 명중 다이스를 굴리지 않아요':3

268 ◆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00:19:38

궁금한 사항은 또 질문 주시고 답변은 내일 드릴게요... 다들 잘자요... 으으으 울렁울렁...

269 아회주 (QgIhMjB6/c)

2023-06-27 (FIRE!) 00:20:27

캡틴 푹 쉬셔요~

저도 잠시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인성적 측면에서 아회를 재고할 필요가 있음) 이어보도록 하겠어요...🥲

270 아회주 (QgIhMjB6/c)

2023-06-27 (FIRE!) 00:25:18

>>262 한겨울에도 찬물이랍니다... 무시무시한 일이지요...!

271 ◆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00:27:36

아니 잠깐 온화 거 올린 줄 알았더니 빠졌네... 온화거는 제가 조금 쉬었다가 바로 다시 올리겠읍니다!!!

272 가현주 (FwsuFAMd/U)

2023-06-27 (FIRE!) 00:27:52

진행끝 확인~~~~ 고생 많았어~~! 그 부담감 잘 알고 있지 응 ^-ㅠ 부디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

내일 시간날때 답해주면 되는 질문 2개~~~

1. 본편에서도 금술 관련으로는 캐릭터가 스토리중 사용하지 못했던 것처럼 여기서도 금지된 주문은 사용 불가능인거지? 독백이나 그런 쪽으로도?

2. 세계관 내부 구조가 알고싶어~~! 일상 가능한 범위가 사무국 내부랑 또 어디어디 있을까? 본편에서 천부 곡옥 령도 북부 도화 나뉘었던 것처럼 여기도 적당한 지명 같은게 있을까!

273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00:29:26

>>270 (경악)(놀람)(혼란) 설마 살얼음 낀 그런 물로 씻는 건 아니지...? 북부의 찬물은 보통 찬물이 아닐거 같은데...! 아이고 그러다 피부 다 튼다 갈라져서 피나 아회야~~ 따흐흑 8ㅁ8

274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00:30:27

>>271 무리하지 말구 천천히 올려주라궁~ 캡틴 면접이 중하지 지금은~ :3

275 윤하주 (H3Xm/3ZdW.)

2023-06-27 (FIRE!) 00:30:33

오예 친절한 답변 꼬마우ㅓ 캡틴!!!

276 윤하주 (H3Xm/3ZdW.)

2023-06-27 (FIRE!) 00:40:27

https://www.neka.cc/composer/12946

AU 사복 윤하 ...

277 윤하주 (H3Xm/3ZdW.)

2023-06-27 (FIRE!) 00:41:07

>>276 배경이 검은색이야!!

278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00:47:36

오옹 AU 윤하의 사복! 사복도 젠틀한 느낌일 듯~ 저 표정 미간 살짝 찡그려졌을거 같아서 지나가던 AU 온화가 콕 누르고 갈지도~ "어머- 찡그린 것도 섹시하지만 웃을 때가 제일 잘 생겼어- 스마일 스마일-" 라면서~

279 윤하주 (H3Xm/3ZdW.)

2023-06-27 (FIRE!) 00:49:38

>>278 헉 젠틀하다니 AU 온화랑은 느낌이 좀 반대인듯! 온화가 그렇게 말하면 일부러 입꼬리에 손가락 걸어서 웃는 표정처럼 만들었다가 이내 장난스럽게 웃음 터뜨릴듯!

280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00:53:46

>>279 그치 반대지~ AU 온화는 사복도 대담한 스타일이니까~ 아마 극과 극 아닐까? ㅋㅋㅋ 오오 반응해주는 윤하 최고~! 온화도 윙크 날려주고 마저 지나가용~ ㅋㅋ

281 tristitia◆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00:55:48

>>237 온화

' 그거, 나를 악어새로 비유한 거야? '

어이없다는 듯 슬픔이 뒤틀린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당신의 리덕토에 맞은 듯 그가 뒤로 물러났습니다.

' 정말 나쁜 오러님이시네.. 아프잖아..... '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한 슬픔은 곧이어 자신의 지팡이를 쥐었습니다. 그의 눈에서 눈물이 또륵 한 방울 떨어졌고 더 이상 흐르는 눈물은 없어보입니다. 그것도 잠시ㅡ

' *크루시오 '

엄청난 고통이 당신에게 엄습합니다.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큰 고통입니다.


*크루시오: 금지된 3가지 저주 중 하나. 고문저주. 흉을 남기지 않고 고통만을 준다.


' 그러니까 이건 정당방위야, 오러님. '

282 tristitia◆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00:56:19

지역은..... 에버노트를 켜야 하니, 내일 드리도록 하겠읍니다... ;':3

다들 좋은 밤 되시고.. 저도 진짜 자러 갈게요...(널부렁)

283 윤하주 (H3Xm/3ZdW.)

2023-06-27 (FIRE!) 00:59:06

깹띤 잘자!!! (쑤다다다다담)

>>280 스타일은 극과 극인데 둘다 플러팅을 해대니 만나면 일단 티키타카는 잘 될 것 같기도 ... 온화 윙크 넘 매력적인데!! 윤하도 보고 하, 하고 웃어버릴것 같은 매력이야 ...

284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01:11:35

아 뭔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악어새의 눈물이 아니라 악어의 눈물... ㅋㅋㅋㅋㅋ 끼야악 (쥐구멍에 다이빙)

>>282 고생했어 캡틴~! 어여 자! 푹 자! 잘 자~~

>>283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유사 밀당? 잘 할거 같긴 해~ ㅋㅋ 후후후 윙크 정도야 기본이지~ AU 온화는 윤하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구~?

285 윤하주 (H3Xm/3ZdW.)

2023-06-27 (FIRE!) 01:18:54

>>284 헉 호시탐탐 노리다니 ... 우리 윤하는 순수해서 그런거 잘 몰라요 (아님) 사실 밀당인데 서로 기가 막히게 밀땐 당기고 당길땐 미는 그런 느낌의 밀당일 것 같다 ...

286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01:28:17

>>285 호호 순수하면 그건 그거대로 좋습니다만? 타락의 맛이 있지...(끌려나감) 뭐랄까~ 밋밋하게 밀당만 하진 않을거 같기도 하고? 그ㅇ 와중에 또 선은 확실히 긋겠지~ 음~ 온화 희망편 굴리는 느낌~ (본편 봄)(웃픔)

287 윤하주 (H3Xm/3ZdW.)

2023-06-27 (FIRE!) 01:32:04

>>286 윤하도 선은 확실해서 그냥 장난 잘통하는 사이로 인식하고 있을꺼야 ... 온화 희망편이라니!! 본편도 희망차다고!! (운다) 윤하도 여기선 희망편... 이라고 해야할까~~ 본편에서 만약에 가주가 되었을때의 설정이니까 :3 ... 어릴적의 고통은 겪지 않았어도 가주가 되고 나서부턴 엄청 고생길이었겠지 ...

288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01:48:28

>>287 음~ 본편~ 어떤 의미로는 희망차지~ 그럼그럼~ (옆눈) 윤하도 가주가 되는게 본편보다는 낫지 않을까... 힘들어도 권력과 힘이 생기니까...?

289 윤하주 (H3Xm/3ZdW.)

2023-06-27 (FIRE!) 01:55:15

>>288 온화는 행복해야해!! 우리 윤하를 제물로 바쳐!! (윤하 : ?) 음음 확실히 가주가 되는게 좀 더 희망편에 가깝긴하지 ... 암투도 벌이고 암살 위협도 받고 그러겠지만! 그랬으면 흑룡이 아니라 적룡이나 백룡이었을테고 :3

290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02:08:42

>>289 왜 윤하가 제물이 되죠...? 안된다 온화를 대신 제물로 바쳐버릴테다~~ >:3 모두의 행복을 위해~! (온화 : 아 불꽃길 다이빙 가보자고) ㅋㅋ 아무리 봐도 암투와 암살 위협이 본편보다 나을거 같다.. 내 기준이 이상해졌나...? 핫 하지만 윤하가 적룡 선배로 있었다면 관계도 사뭇 달랐겠지~ 음 상상 재밌다 맛있다 (오물오물)

291 윤하주 (H3Xm/3ZdW.)

2023-06-27 (FIRE!) 02:10:50

>>290 안돼에에에에 온화는 행복하게 살아야해~~ 암투 암살은 무조건 윤하가 이길테니 해피엔딩이야~~ 윤하는 설정상으론 가문 역사에서 독보적 재능을 가지고 있으니까 말이야! 헉 적룡 선배 윤하 ... 온화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는 그림이 그려진다 ... 그래도 재밌다고 막 빨빨 거리면서 돌아다닐듯!

292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02:20:48

>>291 ㅋㅋㅋㅋㅋㅋㅋ 음~ 난 모르겠다~ (딴청) 오오 능력자 윤하여써~! 하지만 시대를 잘못 타고난... 따흑! AU는 완전 즐기자구...! ㅋㅋㅋ 선배인데 휘둘리는거야?! 하긴 온화가 가만 안 둘 거 같기도 해~ 에이 그러다 못된것만 배운다구 그럼 안돼~ ㅋㅋㅋ

293 류 온화 (BjtBsQZi9g)

2023-06-27 (FIRE!) 02:46:52

"아. 음. 아니? 악어새가 아니라 악어지- 나도 참 이런 말실수를!"

데헷. 마치 남성을 놀리듯 혀를 빼꼼 빼물며 한 쪽 눈을 깜빡. 실수가 맞긴 했다. 저도 말하고서 깨달았는 걸.

"내가 나쁘면 자기는 음- 뭘까?"

리덕토에 제대로 맞은 듯 물러나는 남성을 보고 바로 구속 마법을 날리기 위해 지팡이를 들었다. 그 전에 잠깐 우는 얼굴 구경 좀 하고. 라며 순간 한 박자 늦은게 운이 나빴다. 남성의 입에서 나온 주문이 무엇이었는지 이해하기보다 먼저 강렬한 고통이 전신을 후려쳤다.

"인ㅋ, 으, 흑...!"

고통은 그대로 몸에 스며들어 숨 쉬는 것조차 아픔으로 바꾸어버렸다. 호흡, 고동, 미미한 근육의 움직임, 살갗을 스치는 공기의 흐름까지. 육체의 모든 내외부의 자극이 고통이 되고 통증이 되었다. 비틀거리는 몸을 지지하려 한 걸음 떼는 것조차 고통스러운 그 상황에-

"하, 흐, 흐윽, 자기, 가, 먼, 저, 나, 공격, 했으면, 서...?"

온화의 얼굴은 일그러지지 않았다. 고통에 조금 흐트러지긴 했지만 그건 아파서라기보단 다른 의미의 흐트러짐이었다. 두 볼은 붉게 물들고 호흡은 거칠고도 가빴다. 명백히 아픔이 아닌 다른 감각으로 흐려진 붉은 눈동자가 남성을 보았다.

"너무, 하네- 나는, 못 본, 척, 해주... 흐읏...!"

덜덜 떨리는 몸을 양 팔로 감싸고 어떻게든 버티려 하며 이 고통 아닌 고통이 어서 지나가길 기다렸다. 그 와중에 남성을 보고 키득 웃는 여유를 부리면서 말이다.

294 윤하주 (bnWSKKRCkQ)

2023-06-27 (FIRE!) 07:05:30

쫀아! :3

295 유현주 (OM4PkG7SAI)

2023-06-27 (FIRE!) 07:21:18

쫀아!!!

296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07:32:13

스에상에 아침부터 이 무슨 박력

297 윤하주 (huVjwpp7qU)

2023-06-27 (FIRE!) 07:55:13

헉 다들 안녕! >:3 오늘은 꼭 일상을 돌리고 말게쒀

298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08:06:22

>>297 (모-닝 부빗)(골골)

나도 저녁쯤 구해봐야지~ AU 일상~

299 윤하주 (n4f9hGNDw.)

2023-06-27 (FIRE!) 09:01:29

>>298 (쓰다다다담) 온화의 일상도 존버해야지!

300 ◆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10:04:03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3ce8b697-6f44-08bf-130d-dbdec9fe6008/MeoWxiyeUQuRTQvqhxb6RBo45Sc1j5qL5eqUQrKK3M4yH6rSLgIsvdWdNg


쨔잔! 동화학원이 있는 마법사사회의 구역 정리랍니다:) 사실 컬어코드 넣기 귀찮았어요. 3년 전, 12월에 제작한 노트를 지금 AU에 맞춰서 살짜쿵 수정했습니다.
일상 돌릴 때 많은 참고 바랍니다:D

>>272 네! 크루시오, 임페리오, 아바다케다브라 이 세 주문은 쓰시면 캐릭터가 아즈카반으로 끌려가서 디멘터라는 끔찍한 괴물와 찐~~~한 키스를해요:3c

301 윤하주 (n4f9hGNDw.)

2023-06-27 (FIRE!) 10:07:47

>>300 (쑤다다담)

302 ◆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10:24:37

하이하이예여 윤하주! 준비를 거의 마쳤으니.. 이제 가야겠어요!!! 으아아아ㅏㅏㅏ 떨린다ㅏㅏㅏ!!!!

303 윤하주 (n4f9hGNDw.)

2023-06-27 (FIRE!) 10:35:10

헉 면접 있다구 했지!! 긴장하지말고 힘내!! 꼭 붙을꺼야! >:3

304 ◆ws8gZSkBlA (or/ml13IRg)

2023-06-27 (FIRE!) 10:54:46

힘낼게요!!!>:3

305 ◆ws8gZSkBlA (or/ml13IRg)

2023-06-27 (FIRE!) 13:15:51

진행은 제가 면접 끝나고 올려두겠습니다!!

306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14:31:41

캡틴 화이팅~!

307 유현주 (OM4PkG7SAI)

2023-06-27 (FIRE!) 14:48:33

캡틴은 할 수 있어요!!! ٩(ˊᗜˋ)و

갱신합니다~

308 윤하주 (v/lW99ZMe2)

2023-06-27 (FIRE!) 15:08:59

다들 쫀 오후! >:3

309 ◆ws8gZSkBlA (or/ml13IRg)

2023-06-27 (FIRE!) 15:35:38

한 시간 늦게 면접 보게 되었지만 뭐 어때요!!! 난 이제 자유예요!,

310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15:40:32

(자유가 된 캡틴 쑤담)

311 ◆ws8gZSkBlA (or/ml13IRg)

2023-06-27 (FIRE!) 15:43:31

이제 하나씩 잇도록 헐게요! 온화주 어서오세요!

312 아회주 (6M2ggKkfUc)

2023-06-27 (FIRE!) 15:44:49

고생 많으셨어요!!!🥰

313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15:52:12

안녕안녕~ 캡틴도 아회주도~ 쫀오후야~

314 Invidia&Avaritia◆ws8gZSkBlA (or/ml13IRg)

2023-06-27 (FIRE!) 15:55:34

>>257 윤하

' 우릴 다치지 않게 하려는 거야? 어쩜....♡ '

탐욕이 혀를 작게 찼고 윤하의 지팡이 궤도에서 빗겨치듯 질투의 뒷목카라를 잡아당겼습니다. 질투의 말을 듣던 탐욕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 이미, 완전 반해버렸네....

' 안광 빛나는 거 봐라, 저 눈을 더 갖고싶네. '
' 한 번 더 멋진 표정 보여주라.. 응...? '

탐욕이 혀로 자신의 입술을 한 번 핥았습니다. 질투가 다시 한 번, 지팡이를 쥐었고 그걸 방해하듯 탐욕이 지팡이를 겨눴습니다.

' *페트리피쿠스 토탈루스 '

.dice 1 2. = 1


*페트리피쿠스 토탈루스: 동작그만 주문. 상대를 석화시키는데, 맞은 상대방은 들을 수 있고 볼 수 있다.

315 Invidia&Avaritia◆ws8gZSkBlA (or/ml13IRg)

2023-06-27 (FIRE!) 15:55:49

아회주 어서오세요!!

316 tristitia◆ws8gZSkBlA (or/ml13IRg)

2023-06-27 (FIRE!) 16:34:28

>>293 온화

' 우는 모습이 잘 어울리는 남자? '

슬픔이 비웃었습니다. 그는 괴로워하는 온화를 보더니, 다시 슬픈 표정을 짓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 먼저 공격했잖아.. 오러님... 그냥, 그냥 두면 난 충분히 슬퍼하고 갔을텐데..... '

손등으로 자신의 눈물을 닦은 그가 픽 웃었습니다. 언제 눈물을 흘렸냐는 듯 그의 눈에서 흐르는 것은 없습니다.

' 내가 오러의 말을 믿느니, 다른 범죄자의 말을 믿지. 오러님도 내 말 안 믿었잖아? 쌤쌤이 치자고. 어디보자... *디핀도 '

*절단마법

.dice 1 2. = 2


그가 당신을 향해 지팡이를 겨누고 주문을 날렸습니다.

317 tristitia◆ws8gZSkBlA (or/ml13IRg)

2023-06-27 (FIRE!) 17:03:05

유혈은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하려는 다갓.

318 아회주 (QgIhMjB6/c)

2023-06-27 (FIRE!) 17:07:22

집행하면서, 날, 렸네요...🫠

319 류 온화 (BjtBsQZi9g)

2023-06-27 (FIRE!) 17:14:37

우는 모습도 우는 모습이지만 그가 원해서 죽여놓고 그걸 슬픈 듯 우는 모습이 가관이라는 의미- 인데.

"하, 하... 으..."

저주 때문에 생각한 대로 말을 할 수 없으니 그저 답답할 뿐이다. 온화는 날숨에 섞어 헛웃음 짧게 흘리곤 비틀거리는 다리에 억지로 힘을 주어 버텼다. 주저앉았을 때와 버티고 섰을 때의 상황 반응은 하늘과 땅 차이니까. 어떻게든 선 상태를 유지하며 날아오는 공격을 가뿐히 피해주었다. 하! 그것도 못 맞추냐는 의미의 비웃음 짧게 날리고. 씨익 웃는 얼굴로 말한다.

"그것도, 못, 맞추면, 서... 말만, 많네...? 킥..."

키득키득키득. 고통을 다른 감각으로 받아들이며 웃는 모습은 얼핏 보면 제가 더 범죄자 같지 않을까.

음. 아는 사람이 지나가다 보면 조금 곤란할지도. 지금은 조-금 그래.

"입만, 산, 관종... X끼들..."

가만 있어도 모자랄 판에 손톱으로 신경 쭉 긁는 말 한 마디 툭 던져주고. 슬슬 손에서 지팡이를 고쳐 쥐었다.

320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17:15:39

이쯤되면 다갓의 취향이 유혈인지 무혈인지 모르겠다

>>318 아앗... 8ㅁ8 (토닥토닥)

321 tristitia◆ws8gZSkBlA (or/ml13IRg)

2023-06-27 (FIRE!) 17:23:58

>>318 (토닥토닥)....

322 tristitia◆ws8gZSkBlA (or/ml13IRg)

2023-06-27 (FIRE!) 17:24:59

크루시오 한 번 더 날릴 거 같은데 괜찮으신가여...?!(흐릿)

323 tristitia◆ws8gZSkBlA (or/ml13IRg)

2023-06-27 (FIRE!) 17:29:37

우와아아악 도캡 내일 진행 불가예요!!!! 못해요! 못해요! 내일 밤까지 출장가요!!! 꺄아아ㅏㅏㅏㅏㄱ!!!

324 아회주 (QgIhMjB6/c)

2023-06-27 (FIRE!) 17:30:10

(잇다가 고민) 저의 위신과(?) 캡틴의 멘탈과 경멸의 시선을 위해 말하지 않은 것이 있는데 이실직고 해도 괜찮을지요...

325 ◆ws8gZSkBlA (or/ml13IRg)

2023-06-27 (FIRE!) 17:36:24

무엇인가여:3 몬가 어렵다! 싶으면 웹박으로 말하셔도 됩미다:3

326 아회주 (QgIhMjB6/c)

2023-06-27 (FIRE!) 17:46:03

......

저는 현실의 범죄를 옹호하지 않지만 우리 동-도화 세계관의 범죄자들이 짜릿해요... 이러다 중독 되어선 본편에서 머리채 잡혀도 오너는 환호할 것 같아...요...ㅋ...ㅋㅋ...(캡틴: 나가요)

327 ◆ws8gZSkBlA (or/ml13IRg)

2023-06-27 (FIRE!) 17:51:11

>>726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에서 옹호하지 않능 게 중요하죠:3! 저도 범죄자들 굴릴 때 생각을 아예 빼놓아요.

궁기는 제외...... 얘는 저도 무섭습니다...(먼산)


저는 시트캐들의 매력 때문에 늘 화면 너머에서 앓고 있는걸요!XD

328 아회주 (QgIhMjB6/c)

2023-06-27 (FIRE!) 17:57:15

>>327 캡틴께서 너무 매력적인 아이들을 가득 데리고 계셔서...!!🥹🥹🥹 ㅋㅋㅋㅋㅋㅋㅋㅋ....

형님은... 사실 저도 궁기와의 일상은 긴장하면서도 아회의 고삐를 꽉 잡는답니다...(아득해져요)

여기엔 모두 갓캐밖에 없어!!! ;0;!!!(야광봉

329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18:04:14

>>322 완전 괜찮! 오히려 환영!(?)

옳소! 여긴 갓캐 뿐이야!

330 ◆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18:19:44

확인했아요:) 그럼 저녁 먹고 이을게요!!!
집이다! 만세!!!

331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18:21:55

캡틴 귀가 축하~ 맛난걸로 든든하게 저녁 챙겨~!

332 윤하주 (0PcPzJDGkA)

2023-06-27 (FIRE!) 18:55:54

(늘어짐)

333 가현주 (FwsuFAMd/U)

2023-06-27 (FIRE!) 19:01:44

으으악 더워더워

>>300 앟 고마워~~~~~! 학생들 출입금지인 가림빛은 성인인 시트캐들은 출입 가능일까!

334 ◆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19:04:36

>>333 보통은 출입을 잘 안해요:3 여기가 순혈주의 가문들이 자주 가는 곳이라서 보통 순혈이어도 가라고 권유하지는 않는답니다:)

오죽하면, 가림빛에 다니는 마법사들은 순혈주의가문 사람이라는 꼬리표가 있을 정도.. ;3!

335 가현주 (FwsuFAMd/U)

2023-06-27 (FIRE!) 19:07:29

>>334 확인확인~~~!~ 질문 답변해줘서 고마어 (음쪼) 뒷골목 암시장같은 그런 분위기구나...!

336 윤하주 (Or3Z8lioNI)

2023-06-27 (FIRE!) 19:10:10

캡틴 아회주 온화주 가현주 안녕~~

337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19:12:53

햐 현생 다밀었다~ 이제 저녁을... (찜통 부엌 봄)(외면)

갱신해~ 윤하주도 하이하이~

338 가현주 (FwsuFAMd/U)

2023-06-27 (FIRE!) 19:13:41

윤하주 안녕 쫀저~~~~

339 가현주 (FwsuFAMd/U)

2023-06-27 (FIRE!) 19:16:39

온화주도 어서오구 얼른 맛난거 챙겨먹자~~!

340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19:22:04

가현주도 안뇽~ 맛난거를 먹으려면 찜통을 견뎌야 해...! 꺄악~~

341 ◆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19:23:36

다들 어서오시구... 온화주 화이팅이어요!;ㅁ;

342 윤하주 (9e/vg.B00c)

2023-06-27 (FIRE!) 19:38:13

나는 맛난걸 포기하고 찜통에 입성하지 않는다!

343 tristitia◆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20:13:54

>>319 온화

' 오러님이 착각하고 있는 게 있는 거 같아. '

슬픔이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손에 채워진 수갑이 절그럭, 절그럭 소리가 났습니다. 그는 가만히 자신의 수갑을 내려다보더니, 다시 온화를 바라봤습니다.

' 나는 관종이 아니야. 뭐, 파운드는 관종 맞네. '

폭식의 이름을 거론하던 슬픔이 다시금 당신에게 지팡이를 겨눴습니다.

' 오러님은 이걸 이기지 못하잖아. *크루시오 '

그의 입에서 다시 한 번, 용서받지 못할 저주가 튀어나왔습니다.

' 이걸 계속 맞으면 결국에 미쳐버리더라? 오러님도 그럴지 엄청 궁금하네, 그렇지 않아? '

344 무아회 (QgIhMjB6/c)

2023-06-27 (FIRE!) 20:26:41

시끄럽다. 지나치게 시끄러웠다. 남이니 무어니 얘기하는 것도 슬슬 신물이 나고, 크루시오 한 번 버텼다고 관심 갖는 것 같은 모습이 진절머리가 난다. 평가하려 드는 작태에 우스움이 치고 올라온다. 감히 자신에게 고통을 주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에 자존심이 상하면서도, 또한 무언가 같이 치고 올라온다. 아, 다른 놈은 지켜보다 개입할 적엔 임페리오까지 쓸 용의가 있다?

"……."

이 새끼들 재밌네. 내 아주 간만에 피가 끓어. 움직이지 않으려 들었건만 드디어 내 움직이게끔 한다 그거지. 움직인 대가로는 어떻게 할까, 마법부에서 어차피 데려간다 한들 그 후의 조사도 우리의 몫이다. 살아가면 가끔 베리타세룸 보다 더 즐거운 방법이 있고 디멘터의 키스로 어차피 피폐해질 녀석들이니.

"으음, 어딜 가려고?"

노래하듯 낭랑하고 부드럽다. "형제, 맛볼 수는 있나?" 뺨에 붉은 선이 그어지고 피가 흐를 적 뱉은 작은 웃음엔 쾌락과 조롱이 어렸다. 무 씨 집안에서 자라며 당최 누굴 닮았는진 모르겠으나 그 성질머리 *같은 녀석으로 치기엔 둘째가기 서러운 자였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오스카우시*."

* 입을 잠시간 지워버리는 주문

.dice 1 2. = 2

345 아회주 (QgIhMjB6/c)

2023-06-27 (FIRE!) 20:26:54

🤦‍♀️

346 tristitia◆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20:28:22

아회주 어서오세요!!!

347 tristitia◆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20:29:48

우오ㅜㅏ..왕...... 아회주....


폭식이 피가 흘러나온 부분을 핥아도 될까요..?(????(아회주: 나가요

348 아회주 (QgIhMjB6/c)

2023-06-27 (FIRE!) 20:30:08

안녕하세요~ :3!!

349 아회주 (QgIhMjB6/c)

2023-06-27 (FIRE!) 20:41:25

>>347 우와아... :ㅁ

살점까지 뜯어도 괜찮답니다(?)

350 류 온화 (BjtBsQZi9g)

2023-06-27 (FIRE!) 20:53:09

착각? 그들이 관종이라는게 착각이라니. 그거야말로 착각 유분수지. 정-말 글러먹은 관종들이라니까. 너희.

"쿡쿡..."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말 하기 위해 숨 들이쉴 때마다 힘들어서 생각들이 그저 머릿속만 맴돈다. 답답함 그 자체. 하지만 그것조차 또다른 감각으로 제 몸 휘감으니. 온화 얼굴에 웃음기 사라지질 않았다. 숨 내쉴 적마다 흐느끼듯 웃으며 남성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다-

"윽. 아악!"

두 번은 역시 힘든지 비명 내지르고 만다. 순간이지만 눈 앞이 뒤집히는 듯 했다. 자랑이던 붉은 머리카락 마치 거친 바람이라도 맞은 것처럼 흐트러지고. 비틀거린 몸 팍 기울더니 가까운 벽에 밀쳐진 양 기대었다. 그 와중에도 다리는 뻣뻣이 세운 것이 용하다. 어쩔 수 없는 반사작용으로 숨 헐떡이며 흰 얼굴에 식은 땀 주륵 흘러내렸다. 벽 짚고 겨우 선 모양새로 한참 숨 몰아쉬던 온화 돌연 고개 툭 꺾이니. 이제 곧 쓰러질까 싶었으나...

"...흐. 하. 아흐. 흐흐으하하하하...!"

꺾인 고개 아래서 흘러나오는 건 고통의 신음 아닌 핀트 나간 웃음 소리였다. 어깨까지 들썩여가며 웃던 온화 스윽 고개 들자 벌겋게 물든 얼굴에 본능으로 번들대는 두 눈 내비쳤다. 하아. 거친 숨 짧게 몰아쉬고 그리 떠든다.

"계속 맞으면, 미쳐...? 어머. 이쁜 자기야. 자기가 뭘 모르는구나... 고통 따위, 에, 미치지, 않는 인간도, 있다는 걸...!"

아, 하하하! 말할 때마다 웃을 때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울려 죽을 것 같으면서도. 그를 향해 웃고 있었다. 진작 초점 나간 눈으로. 똑바로.

351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20:54:12

덥드앙... 아회주도 어서와~

352 tristitia◆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20:56:46

온화주 어서오시구!!

>>349 살점을 뜯으면 안되니까여..!!! 그럼 조금 할 거 하고 답레 드리겠읍니다!!!!

353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21:04:50

캡틴 다녀와~ 나도 이제 저녁 먹구 온당~

354 윤하주 (4qOpnGsO1.)

2023-06-27 (FIRE!) 21:30:05

끄앙 이제야 여유가 생기다니 ...

355 Acedia&Gula◆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22:05:38

>>344 아회

' 엄청 기운이 좋네? '

아회의 공격을 피한 폭식이 키득거리며 말했습니다.

' 말할 필요 없는 거 같은데.... 얼른 가자... '

하품을 늘어지게 한 나태는 눈에 맺힌 눈물을 손가락으로 대충 쓸었고 폭식은 음~ 하고 미소 지었습니다.

' 일단, 맛 보려면 움직이지 말았으면 해서 말이야? 맛 보다가 나 공격하는 건 원치 않거든~♡ '

폭식이 당신에게 지팡이를 겨눕니다.

' 무서우니까 움직이지 마♡? *크루시오 '

당신에게 또 한 번, 고통이 들이닥칩니다. 폭식은 기대어린 표정으로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356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22:10:02

느앗 벌ㅆ 이런 시간! 느릿느긋하게 AU 일상 돌려볼 사람~~

357 tristitia◆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22:11:55

>>350 온화

' 그건 겪어보면 알겠지. 계속 맞아도 미칠지 아닐지. 안 미친다면, 박수치며 울어줄게. '

슬픔이 비아냥거리듯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똑바로 응시하는 온화를 한 번 보다가 슬쩍 뒤로 물러났습니다.

' 오러님은 꽤 정신이 강하네? 응, 파운드에게 알려줄까. 오러님은 출신이 뭐야? 잡종? 순혈? 머글? '

그 폭식과 안면이 있는 사이라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슬픔은 당신에게 물었다가 벗어나려는 것처럼 등을 돌렸습니다. 됐나, 라고 생각하는 것도 같습니다. 대답을 바란 것 같지는 않습니다.

' 다음에는 내 슬픔을 방해하지 마, 오러님. 속는 거 같아서 즐겁긴 했지만? '

//온화의 첫 번쨰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 진행을 원하실 땐 이름 - 진행 이라 나메를 적어주시고 상황을 써주시면, 이어드립니다:)

358 ◆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22:13:45

저는 일단 뒤로 물러나겠음미다! 아직 진행중이어서..!!

359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22:17:25

와! 캡틴 고생했어~~ 다음 진행은 아무때나 올려도 되는거야?

360 ◆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22:24:16

예! AU끝나기 전이면 됩니다!

361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22:28:33

오키오키~ 캡틴 항상 고생이 많아용 늘 응원하구있어~~

362 윤하주 (4qOpnGsO1.)

2023-06-27 (FIRE!) 22:30:07

일상!

363 모 윤하 (4qOpnGsO1.)

2023-06-27 (FIRE!) 22:34:00

" 여러분이 너무 심하게 다치면 징계를 받을지도 모르니까요. "

뭐 과잉진압이다 뭐다 하면서 말이다. 물론 그들의 신체 일부분이 없어져있다한들 이런 흉악범들을 산채로 잡아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런 논란 정도는 무마하는건 일도 아니겠지만 말이다. 그들의 말에 윤하는 빙긋 웃으며 말했다.

" 인기가 너무 많은 인생이라 피곤합니다. "

이젠 범죄자들에게도 인기가 생기다니 이거이거 정말 피곤한 인생이라 생각하며 그는 상대방의 주문을 방어하기 위해 지팡이를 휘둘렀다.

" 프로테고! "

말은 이렇게 하고 있어도 주문의 위력은 어마무시해서 방어 주문을 전개해야지만 막을 수 있을까말까 였으니 그들의 실력을 짐작해볼수 있었다.

.diec 1 2.

364 윤하주 (4qOpnGsO1.)

2023-06-27 (FIRE!) 22:34:26

diec는 뭐람! (뿍)
.dice 1 2. = 2

365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22:34:34

일상일상~ 윤하주 AU 일상 돌리쉴~?

366 윤하주 (4qOpnGsO1.)

2023-06-27 (FIRE!) 22:34:37

안돼 납치 당한다~~

367 윤하주 (4qOpnGsO1.)

2023-06-27 (FIRE!) 22:36:51

au 온화랑 일상 쪼아~ 근데 요즘 컨디션 난조라 조금 짧을지도 모르는데 괜찮을까?

368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22:41:37

>>367 음 나도 요즘 더워서 늘어지니까 상관없어~ 윤하주가 진짜 힘들거같다 아니면 괜찮아~

369 연 - 진행 (8tYCNRH27s)

2023-06-27 (FIRE!) 22:47:58

>>170 시야에서 놓치지 않을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며 상대의 뒤를 밟는다. 그러던 도중 뒤를 돌아보면 벽에 붙으며 잠시 몸을 숨긴다. 발소리라도 들은 걸까. 고개만 살짝 내밀어 살피면 다행히도 눈치채지 못한 것인지 다시 걸어가는 상대가 혹여나 또 돌아설까 지켜보다, 다시 뒤를 쫓는다. 그러며 지팡이를 손에 드니, 상대가 방심한 틈을 노려 먼저 공격할 수 있게 대비한다.

370 연주 (8tYCNRH27s)

2023-06-27 (FIRE!) 22:48:14

모두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371 유현주 (OM4PkG7SAI)

2023-06-27 (FIRE!) 22:50:08

(진행을 시작하고 싶었으나 기력이 떨어져서 뻗은 자의 비명)

갱신합니다~ _(:3」∠)_

372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22:50:53

연주 유현주 어서와~ 유현주 짤이 카오스 그 자체인데...?!

373 윤하주 (4qOpnGsO1.)

2023-06-27 (FIRE!) 22:55:50

>>368 그런거라면 나도 괜찮아! >:3 au 는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니까 말이야 :3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

374 윤하주 (4qOpnGsO1.)

2023-06-27 (FIRE!) 22:56:02

유현주 연주 안녕!!!

375 아회주 (QgIhMjB6/c)

2023-06-27 (FIRE!) 23:00:22

진행 잇는 것은 아마 내일이나 새벽에 가능할 것 같아요... 아... 악...악... 현생 망했어 나 완전 망했어 사고... 사고쳤어...((도자기짤))

376 ◆ws8gZSkBlA (sRnkOubbPA)

2023-06-27 (FIRE!) 23:00:58

다들 어서오세요! 순간 졸았아...
오늘은 일찍 들어가졸게요!
내일은 제가 없어요..!!!

377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23:03:18

>>373 그랭 그럼 돌리자~! 선레 다이스~!

.dice 1 2. = 1
윤하/온화

>>375 아회주 괜찮아...? 뭇 무슨 일이야 아이고 ;ㅁ;

>>376 캡틴 많이 피곤했구나... 얼른 자자 푹 쉬어~ 굿밤~

378 윤하주 (4qOpnGsO1.)

2023-06-27 (FIRE!) 23:04:45

느아악 맨날 내가 선레야 8-8 금방 가져올께! >:3

379 유현주 (OM4PkG7SAI)

2023-06-27 (FIRE!) 23:05:22

>>372 우우... 열심히 진행하고 일상 돌리고 싶었는데 뇌가 굳어버려서 슬퍼요 힝잉이...( ˃̣̣̣̣o˂̣̣̣̣ )
이 슬픈 마음을 AU온화 썰로 달래야겠어요 케헤헤

모두 안녕하세요~ 아회주 어서오시고 캡틴은 안녕히 주무세요!!!
아회주는... 토닥토닥....🥺

380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23:09:53

>>378 응응~ 느긋해도 괜찮으니까 부탁해~

>>379 오 저런... (토닥토닥) 그런데 에 네? 무슨 썰이요? (뇌정지) 어허 그런거 없습니다 선생!

381 유현주 (OM4PkG7SAI)

2023-06-27 (FIRE!) 23:19:46

>>380 쳇 끼워팔기가 안 통하다니....당신같이 눈치 빠른 참치는 이래서.....(?)

382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23:25:54

>>381 핫! (숨음) ㅋㅋㅋㅋ 궁금한게 있다면 콕 집어 풀어줄 수는 있다구~?

383 모 윤하 (4qOpnGsO1.)

2023-06-27 (FIRE!) 23:36:55

오러사무국. 수많은 오러들이 오고가는 마법 정부 산하의 기관인 이곳에 오늘도 어김없이 페도라를 쓴 사내 하나가 로비를 가로질러 들어온다. 가슴팍의 명찰에는 모 윤하, 라고 써있었는데 이내 그 글자 주변으로 그의 가문의 상징인 까마귀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가 오러가 된 것은 시간이 꽤나 지난 일이었지만 이 명찰이 생긴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 하, "

그의 손에는 서류철이 잔뜩 들려있었는데 내용을 슬쩍 보자면 딱히 오러 활동에 관련된 것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내정에 관련된 것들이 좀 더 많았는데, 그는 오러이자 자신의 가문에서 가주를 맡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장씩 훑어보던 그는 어느 페이지에 써있는 내용을 보고선 기가 차다는듯이 한숨을 내쉬고선 빠르게 자신의 사무실로 향했다.

사무실에 들어가자마자 고성이 들려오고 그의 사무실 앞을 지나던 사람들은 깜짝깜짝 놀래며 자신들의 귀를 막거나 그의 사무실에서 나오는 소리를 막으려 시도했다. 허나 고성은 금세 사그라들었기에 소리를 막으려던 사람들도 다시금 갈 길을 갔고, 그 이후 쥐죽은듯이 조용해진 사무실에서 윤하가 모습을 드러냈다.

" 망할 노친네들. "

평소에 단정하게 정장을 차려입는 것으로 유명한 그였지만 지금은 위에 셔츠만 달랑 입은데다 단추 두어개가 풀려있었는데 이것이 지금 그의 감정을 대변하는듯 했다. 감정을 조절하려는듯 크게 한숨을 내쉰 그는 이내 휴게실로 향했다. 시원한 물이라도 마시기 위함이었다.

384 유현주 (OM4PkG7SAI)

2023-06-27 (FIRE!) 23:37:25

>>382 역시 온화주 최고야~!!!!
앗... 근데 저 완전 쓸데없는 질문하기 전문가라서 쓸데없는 썰만 생각나는데 그래도 괜찮다면...?👀

AU온화는 지팡이로 사람 패 본 적 있나요?(?)

385 온화주 (BjtBsQZi9g)

2023-06-27 (FIRE!) 23:42:46

엄머 AU 윤하 박력 무어야~ 꺄~ ><

>>384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유현주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구나... (흡족) 쓸데없긴 오히려 포인트인걸~ AU 온화는 의외로 체술파가 아닙니당~! 사람을 패본 적은 없구 기분 나쁘게? 신경 긁는? 용도로 쓰긴 해~ 손가락 대신 가리키거나 정신 사납게 빙글빙글 돌려서 꼴받게 하거나 등등~ 물론 위협용으로 지그시 명치를 누른다거나 허벅지를 누른다거나 할 때도 있어~ 본편처럼 체술 무쌍!은 없답니당~

386 류 온화 - 모 윤하 (rvJo4G5Hso)

2023-06-28 (水) 00:01:25

오늘도 변함없이 바쁜 오러사무국. 어디선가 고성이 터지고 있었다면 어딘가에선 느긋하게 휴식을 즐기는 사람도 있었다. 당일의 맡은 바 임무를 마치고 온 온화 그랬다. 일도 없이 자리에 있으면 괜히 없던 일도 생길지 모르니 조용히 휴게실에 숨어들어 혼자 조용히 휴식을 만끽중이었다. 때마침 바쁠 시간이라 아무도 안 와서 더욱 편안했다.

"음- 초콜릿 맛있엉-"

처음엔 살짝 긴장하고 있었지만 차츰 풀어져서- 구두 툭툭 벗어놓고 휴게실 소파에 엎어져 들어올 때 같이 가져온 간식을 야곰야곰 집어먹었다. 초콜릿이며 쿠키며 테이블 가득 늘어놓고 제 방인 양 느긋하게 놀고 있는데. 갑자기 휴게실 문이 열릴 줄 예상이나 했을까. 소리의 크기는 재쳐두고 깜짝 놀란 온화 히양! 하고 소리 내어버렸다. 누구지 누구지?! 내가 여기서 놀고 있는 거 알고 잡으러 온 누구일까나!? 놀라서 쿵쾅대는 가슴 꼭 누르고 소파 등받이 너머로 빼꼼 문 쪽을 바라보니-

"모-야. 윤하 오빠잖아- 안녕-"

나름 안다면 아는 사람이길래 금새 베시시 웃으며 손 살랑살랑 흔들었다. 윤하라면 적어도 저를 잡으러 온 사람은 아니니까. 놀랐던 얼굴이 눈 한 번 깜빡 하니 늘 짓는 웃는 얼굴로 바뀐다. 윤하인 걸 알고도 괜히 숨는 척 소파 너머에서 눈만 내밀고 있었는데. 윤하 차림이 평소와 사뭇 다른 것 보고 흐응- 웃음에 장난기 스며들었다.

"오빠 오늘 분위기 좋네- 나 꼬시려구 그러고 온 거야? 응?"

키득키득. 표정만큼이나 장난스레 웃으며 손짓해본다. 제 옆에 와서 앉으란 듯.

387 유현주 (wYGG5ea7XY)

2023-06-28 (水) 00:04:42

>>3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흡족?해서 다행이네요 휴💦

봉 형태라길래 몽둥이로도 쓸 수 있었을까 이거 진짜로 엄청 궁금했어요 이제 속이 시원해졌다...😇
온화가 체술파가 아니라니 약간 홍철 없는 홍철팀 보는 기분 같기도 하고(?) 도발이나 화나게 하는 용도로 많이 쓴다니 앗 이건 좀 설렌다😏 자세하게 답변해줘서 저도 흡족해요 야호~

388 온화주 (rvJo4G5Hso)

2023-06-28 (水) 00:11:31

>>387 ㅋㅋㅋㅋㅋ 유현주 싱크빅은 늘 나를 흡족하게 해~ :) 그 봉 형태라는게 몽둥이가 아니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드럼스틱처럼 가늘고 긴거! 여기선 안팹니다 예 ㅋㅋㅋㅋㅋ 대신에 턱을 찔러서 들게 하거나 팔이나 옆구리 쿡쿡 찔러서 빡치게 하거나 그런 용도인것 ㅋㅋㅋㅋ 나도 유현주 덕분에 유쾌해져서 즐겁다구~

389 유현주 (wYGG5ea7XY)

2023-06-28 (水) 00:18:34

>>388 아하~ 단봉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다른 쪽 봉에 더 가까웠군요!😮
온화가 '적룡'(물리)하지 않는다니? 역시 이 맛에 AU를 먹는 거구나.... 생각해보면 백룡맨이 백룡하지 않는 건 저도 마찬가지였네요🤔 쓰읍 온화한테 도발당하는 거 포상인데... 온화한테 쿡쿡 찔려서 신경 긁히고 싶어 약올려주세욧

390 온화주 (rvJo4G5Hso)

2023-06-28 (水) 00:29:27

>>389 본편 온화의 이미지가 아무래도 ㅋㅋㅋㅋ 아닙니다 아니에오... ㅋㅋㅋㅋ 적룡하지 않지만 천성 망나니 기질은 그대로지요~ 유현이도 백룡맨은 아니지만 한가지에 몰두한 건 그대로인거 같은걸? 요런 차이 보는 맛이지~ :3 아니 ㅋㅋㅋㅋㅋ 도발당하고 싶습니까? 그럼 완전 딴딴하게 철벽을 치십쇼! 꼬리 흔들다 안 통하는 거 알고 잔뜩 성난 온화가 쿡쿡 찌르며 아릉거릴 것입니다! (찡긋)(?)

391 연주 (PlPxxlZyQw)

2023-06-28 (水) 00:40:29

(팝콘)

392 유현주 (wYGG5ea7XY)

2023-06-28 (水) 00:40:48

>>390 어라 왜 말을 돌리시지 본편 온화 얼굴 똑바로 보고 말해 보세요!(?)
AU온화는 망나니라고 하기엔 너무 사랑스러운걸요! 물론 까보면 무시무시한 음지토크에 당하겠지만...👀 다른 사람 아니야?싶게 다르면서도 달라지지 않은 부분을 찾는 것도 AU의 묘미죠! 몰두맨이라는 부분 온화주 말씀이 맞다~ 그리고 도발 꿀팁 접수했어요! 좋아 이 비법만 있으면 온화의 아르릉을 볼 수 있어...!

(AU유현 봄)
(절레...)

393 유현주 (wYGG5ea7XY)

2023-06-28 (水) 00:41:38

>>391 자자~ 연주도 AU연이 썰을 내놓으면 순순히 쓰담보내드리죠 케케케(?)

394 온화주 (rvJo4G5Hso)

2023-06-28 (水) 00:52:34

>>391 연주 어서와~ 여기 콜라도 같이 마시자구~ 🥤🤩 마시면서 연이 썰도 풀어주면 더 좋구~

>>392 어 어 음 어.... 자 잘 봐 온화야 저게 네 희망편이란다 (온화 : 뭐요 임마?) 으아악! ㅋㅋㅋㅋㅋㅋ
사랑...스러운가...? ㅋㅋㅋ 음지토크도 아무한테나 하는건 아니야~~ 진짜 본편이랑 만날 일 없으면 음지까지는 안 가지 음음 평소엔 아무것도 모른양 구는게 AU 온화라구~ 히히 어장 속 다른 그림 찾기 하는 거 같달까~ 유현이는 메인인 흥미와 몰두의 포커스가 달라져서 거기에 맞춰서 삭삭 바뀐 느낌이랄까~ AU의 아드레날린 정키! 캬 이게 또 참 맛있거든요~ :9 ㅋㅋㅋㅋ 꿀팁을 전수해줬지만 어쩐지 못 쓸거 같은 유현주였다? AU 유현이도 철벽은 안 치는걸까나~ 맞다 온화랑 상하가 반전되었는데 유현이는 어떤 기분일까나?!

395 연주 (PlPxxlZyQw)

2023-06-28 (水) 01:21:39

(콜라를 받으며 완전한 관전러가 되어요.)

AU 연이 썰.... 🤔 순혈주의로 싸우는 가문에도 질리고, 오러 사무국의 바쁜 일에도 질려버린 직장인일 뿐이라.
사람이 세상과 사람에 질려버려서, 기계 같이 일만 한답니다 정도 밖에 할 이야기가 없어서요.

그러니까 색다른 여러분들의 AU 이야기를 더 풀어주세요!
자신 있는 마법이라던가, 범죄자들을 어떻게 생각한다던가 그런 것들요!

396 유현주 (wYGG5ea7XY)

2023-06-28 (水) 01:23:25

>>394 오너가 캐한테 욕먹는 광경... 이건 팝콘 각이야!(유현: 🙂....)
그치만 모-야.←이 대사 넘 귀여운걸( ͡° ͜ʖ ͡°) 앗 음지토크 프리가 아니라면 평범하게 귀엽고 사랑스럽게 보이는 온화가 맞잖아요~ 히히 마음껏 귀여워해야지~ 스파이더맨들이 유니버스마다 주변인의 상실을 겪도록 되어 있는 것처럼 화유현도 AU마다 각각 다른 똘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사실 조금 자신은 없지만 맛있게 버무릴 수 있도록 힘내봐야죠!
ㅋㅋㅋㅋㅋAU유현씨 유쾌맨이라서 약간 귀여워하는 느낌으로 본편보다 잘 받아줄 것 같아요 크으윽 분하다~!!! 유현이의 기분이라면 원본 말씀하시는 거겠죠? 일단 오빠라는 말에 흠칫하고... 원본이랑 다른 방식으로 치대는 것 보고 슬금슬금 침착하게 도망부터 칠 것 같네요👀 흡사 헤어스타일 바꾼 집사 경계하는 고양이처럼(?)

397 유현주 (wYGG5ea7XY)

2023-06-28 (水) 01:41:46

>>395 흠흠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 지친 워커홀릭 직장인 연이라니.... 썰슐랭스타 100점😋
맛있는 거랑 별개로 현실적인 의미에서는 좀 슬프지만요...

연주 질문 무지개반사!!🌈🌈🌈 연주도 답변해주세요 우우~

음~ 자신 있는 마법은 역시 공격 계열? 닥돌맨은 죽어도 한 대는 때리고 죽어야 함()
범죄자들에 관해서는 개인적인 감정이나 의견은 딱히 없대요~ 제대로 된 직업의식을 갖고 일하는 게 아니기도 하고, 애당초 본인도 도덕관념 부분에서는 범죄자들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 보니... 범죄자들과 자기의 차이점은 욕망을 어떻게 분출하는지의 방식 정도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색욕에게만은 그나마 강렬한 감정을 갖고는 있는데, 다시 만난다면 그때는 꼭 어느 한쪽이 죽을 때까지 치고받고 싶다 생각하고 있대요...👀

398 온화주 (rvJo4G5Hso)

2023-06-28 (水) 01:42:45

>>395 아아앗 AU에선 연이가 인생무상이 되어버렸어...! 기계 같이 일만 한다니 어째서요 엉엉 ;ㅁ; AU 온화야 가서 열심히 치대어~~ 연이야 애기야 일 그만하고 언니랑 놀아주라~ 하면서 여우짓으로 일 뺏어버려~(?)

AU 온화의 특기 마법이라. 음~ 아마 속박 마법이 제일 자신 있지 않을까~? ㅎㅎㅎㅎ 속박이랑 무장해제 마법... ㅋㅋㅋㅋㅋ 약간 파티계 마법 같은거 잘 쓸거 같아~
범죄자에 대해서는 흥미 반 관심 반? 범죄자가 어떤 배경으로 왜 그런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는지 이런거 궁금해할듯~

>>396 ㅋㅋㅋㅋㅋㅋㅋ 유현주... 뒤에서 유현이가 할 말 많은 표정으로 보고 있는데~? ㅋㅋㅋㅋㅋ
ㅋㅋㅋ 아휴 귀엽고 예쁘게 봐주신다면야 저야말로 영광입죠 호호^^ ㅋㅋ 유현이는 역시 핀포인트에 딮한 몰입이 기본 베이스로구나! 하 그렇게 말하니까 다른 AU는 어떤 몰입맨일지 궁금해진다~ 하지만 지금은 여기 AU에 집중할거니까 썰 톡톡히 털어달라구 유현주 키키키 >:3 맛있는거? 더 맛있는걸로 가져와~! (진상)
아 그래서 ㅋㅋㅋㅋ 한번쯤 괜히 틱틱대고 안받아주는 척 해도 볼 수 있을텐데 말야~ 원래 잘 받아주던 사람이 갑자기 그러면 역효과 시너지(?)가 터지는거래(???) 이 AU의 온화는 귀여워할수록 애교도가 높아집니다 대신 귀찮은건 감수해야함~ (옆에 있는 내내 오빠오빠 떠들면서 스킨십 오지고 뭐 할래 뭐 먹자 암튼 말 많고 행동 많음)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원본 유현이 반응 짱귀여워 진짜 딱 그거네 ㅋㅋㅋㅋㅋㅋㅋ 헤어스타일 바꾼 집사 경계 하는 고양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AU 온화 : 어머 쪼그만 유우 오빠? 귀여워- 안아볼래-
AU 온화 : 어라 왜 도망가? 나 싫어? 별로야? 나 하나-도 안 무서운 사람인데. 힝. (시무룩)
온화 : (멀찍이서 웃겨 죽는 중)

399 가현주 (qW.UGeABmg)

2023-06-28 (水) 02:10:39

게임의 늪에서 헤어나올수가 없어...

400 온화주 (rvJo4G5Hso)

2023-06-28 (水) 02:16:15

오오 가현주여... 하지만 겜은 재밌을 때 해야 꿀맛이긴해~!

401 가현주 (qW.UGeABmg)

2023-06-28 (水) 02:23:50

인정이야~~~~ 지갑과 시간이 너무 빨리 녹아내린다는걸 제외하면 말이지(오열) AU 기간에 일상도 돌려야하는데 몸이 두개였으면 좋겠다....

402 유현주 (wYGG5ea7XY)

2023-06-28 (水) 02:31:31

으아악 쓰다가 날려서 비명질렀어요~
가현주도 어서오세요~ '몸이 두 개였으면 좋겠다'라는 소원을 생각하는 사람은 사실 일하는 역할을 맡아버린 분신이라는 설이 있는데 가현주도 혹시...?🤔

>>398 엥 뒤에요? 아무것도없는 크어억 o<-<
세계관에 따라 달라지는 똘끼의 맛! 어떤 AU인지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은데 어느 세계선에서는 어둠의 동인작가 화유현이 존재할지도 모름(?) 온화주도 맛있는 썰 푸짐하게 풀어주시기예요! AU 기간이 길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며칠 날렸지만 아직 여유가 남았고... 그만큼 먹을 것도 많고 케케케😏
오오 역효과 시너지라! 아주 좋은 정보를 얻었네요 감삼다~ 농담으로라도 한 번쯤은 튕기는 척 해볼 법도 하니까 생각해 봐야겠어요...라고 생긱했는데 그러나 튕기기엔/귀찮아하기엔 너무 귀여운 온화였다... 쓰다듬어도 돼요?(?) 짜란다 강아지냐고요ㅋㅋㅋㅋㅋㅋㅋ 짜란다 강아지는 옆에서 박수를 쳐 줘야 하는 법! 만지게 내버려두고 대답 꼬박꼬박 잘 해주고 먹을 거 먹이고 우쭈쭈해준대요😙

유현: (급하게 두리번)(눈치)
유현: 네가 상대해.(온화 뒤로 가서 등 떠밀기)

이러고 든든한 원래 집사 뒤에서 거리를 두고서야 원래대로 탐구심 스위치 켜지지 않을지~ 반대로 온화는 AU연상유현이를 본다면 소감이 어떨까요?

403 무아회 (GYxbxDrqMQ)

2023-06-28 (水) 02:34:31

"기운 좋단 말은 다른 곳에서 듣고 싶은데."

나긋하게 대꾸한다. 하나는 어서 가자 보채고, 다른 하나는 그놈의 디저트인지 뭔지에 꽂혀 맛보겠노라 성화고. 정말 하나 정도는 몰래 금지된 마법으로 죽여버려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만 하니 또 후회가 밀려온다. 역시 생각 말고 행동으로 옮겼어야 했는데.

"내가─"

내가 만만하지, 아주 만만해. 격통 치밀 적에 비명도 못 지르고 벽에 몸 옆으로 가누듯 기댄다. 뺨이 욱신거리던 통증은 싹 잊히고 온몸이 칼로 쑤시듯 아프다! 이딴 저주를 만든 사람이 당최 누군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얼마나 사람을 싫어했는진 알 것만 같았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기대에 부응하기 싫은 자존심인지라 쉬이 무너지지 않았다. 눈 뜨지 아니하고, 쓰러지지도 아니하고, 어떻게든 몸 옆으로 벽에 기대 숨 고르며 고통섞인 한숨 후 내쉰다. 거센 충동이 지팡이를 들어 당장 저주 하나라도 쏘라 하지만 고통에 절여진 몸은 상황을 유연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손가락만 움찔거리게 된다.

"손, 대기만, 해봐……."

손가락에 달린 손톱부터 죄 뽑아버릴 테다. 고통 스미고 죽음 목전에 둔 그 상황에서도 그는 나긋한 미소로 얼굴을 뒤덮었다. 입꼬리가 미묘하게 비틀렸지마는.

404 가현주 (qW.UGeABmg)

2023-06-28 (水) 02:38:30

유현주도 안녕~~~~ 아나 그 설은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만약 그런거라면 어딘가에서 탱자탱자 놀 또 다른 나에게 엿을 먹이기 위해 오늘부터 개판인 인생을 살고 말테다... ^-ㅠ

405 아회주 (GYxbxDrqMQ)

2023-06-28 (水) 02:39:49

답레만 올리고 다시 가볼게요. 현생을 도저히 수습할 수가 없겠다 싶을 정도로 사고를 좀 크게 쳐버린 나머지((사고라는 어휘에서 부정적인 의미만 있을 것 같지만 긍정적인 의미가 섞였으니 크게 걱정은 마세요.)) 아예 싹...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단 판단이 서서, 오늘 하루는 고사하고 내일까지 쭉 바쁠지도 모르겠어요….

인생은 언제나 내 기대를 여러 의미로 배신하고... 나를 성장할 디딤돌을 준답시고 큰 짱돌에 리본을 묶어 던져 주는구나... 현생 왜이래 뭐가 문제야 내가 문제네😂😭

406 유현주 (wYGG5ea7XY)

2023-06-28 (水) 02:40:24

잡담 썰풀이로나마 덕력충전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해졌어요...🫠 내일은 꼭 일상 해야지~

아회주 어서오세요~
으어억 왜 또 벌써 3시가 다 되어가는 걸까요... 저는 이만 침몰할게요 모두 굿나잇~ 😴

407 가현주 (qW.UGeABmg)

2023-06-28 (水) 02:46:10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잘 해결되길 바랄게 ^-ㅠ 긍정적인 의미도 있다니까 다행이야~~~~~

아회주 유현주 잘자 푹자~~~~ 나도 생체리듬을 위해서 게임 그만하고 잠을.... 아냐 자기전에 한판만 더... (자아분열 일어남)

408 연주 (PlPxxlZyQw)

2023-06-28 (水) 02:46:57

>>397 AU의 유현이는 죽음의 가장자리에서 위험하게 맴도는 것을 즐기니. 자신 있는 마법도 역시나 공격적인 계열을 선호하는군요. 🤔. 범죄자에 대한 관점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느껴지는 것이. 그나마 절제할 줄 안다고 느껴질까요. 색욕과 만났을 때는 웃으며 광기 어린 모습으로 싸울 것이 상상되어요.

연이가 선호하는 마법은 제압 쪽이랍니다. 페트리피쿠스 토탈루스 같은 주문이요. 범죄자들에 대해서는 갱생이 안 되는 이들, 불필요한 존재, 가능하면 세상에 없는 것이 좋다.....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답니다. 혐오에 가까운 감정들이에요.

>>398 AU 연 : 월급을 받으면 일을 해야지 놀긴 뭘 놉니까. 정말. (🤨) (손가락으로 이마 밀기)

여우짓 하며 달려든다면 저러며 혼낼 거랍니다. 그리고 온화가 선호하는 쪽은 속박과 무장해제 쪽이군요. 몸을 날릴 파트너만 한 명 있다면 완벽해 보일까요. 범죄자에게 절반 정도는 흥미를 가진다니, 범죄자를 제압하고 나면 못 움직이게 꽉 붙잡아 놓고는 재잘재잘 옆에서 범죄자에게 그런 것을 웃는 얼굴로 질문할 것 같네요.

409 온화주 (rvJo4G5Hso)

2023-06-28 (水) 02:48:12

>>401 지갑까지 녹아내린다니 안돼 가현주 그 앞은 지옥이야~~ :ㅇ

>>402 꺄아악 여기 참치가 죽었어요! 어 어... 맛있겠다(?)
어둠의 동인작가는 뭐야?!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어어 즈기요 작가님 제가 의뢰할게 좀 있는데(?)(끌려나감) ㅋㅋㅋ 음~ 나는 썰 풀게 있을라나 몰라~ AU 온화는 비설도 없구 보이는 그대로인걸~ (휫휘)(모른척) 응응 기간 기니까 유현주도 진행 하구 일상도 하구 즐기자구~
ㅋㅋㅋㅋㅋㅋ 느아니 왜 팁을 줘도! 쓰질 못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눈 딱 감고 튕겨! 떼이잉 한번만 해! ㅋㅋㅋㅋㅋㅋㅋ유현주의 애정 무섭다...! 아유 그럼요 맘껏 쓰다듬으세요 나쁜 손도 가능(?) 짜란다 강아지래 ㅋㅋㅋㅋ 아 짤 바로 생각났어 나 웃겨미쳐 ㅋㅋㅋㅋ 습 하 습 하 너무 웃어서 배아프다 아... AU 유현이 본편이랑 온도차 무어냐구 너무 스윗하자너~~ 어 그렇게 다 해주면 어! 애 버릇나빠져 안돼! AU 온화 압수야 압수! ㅋㅋㅋ
아니 온화 뒤에 숨어서 관찰해? 진짜 경계하는 고양이잖아 하 나 돌겠네... 유현즈 왤케 매력둥이임??? 유현주 이건 너무한거 아니냐고(???) 유현이 숨으러 오면 두루마기에 폭 감싸안고 "요기 유우는 내 것이라 안 돼. 네 거 찾아서 치대라. 훠이훠이." 하고 AU 온화의 마수?에서 구해줄듯~ ㅋㅋ 음~ 연상인 AU 유현이를 본다면이라...

온화 : (AU 유현이 빤히 봄)(봄봄)(담배 한입)
온화 : 거 참. 이만치 살다보니 유우가 나보다 키가 클 수도 있구만. 오래 살고 볼 일이여. 낄낄.
온화 : 그래. 내 오라비라 불러드리리까? 유우 오라비야- 누이 심심한데 놀아주어. 응?

나이 말고도 외모가 사뭇 다르니까 요기조기 잘 살펴본 다음에 평소처럼 놀자고 치근거릴 듯~ 유현이 느낌은 있을테니까 경계 안함!

410 연주 (PlPxxlZyQw)

2023-06-28 (水) 02:51:05

>>405 마냥 안 좋은 일은 아닌 것 같으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말에 걱정이 드네요.
뭐든 현생이 우선이니... 파이팅이에요. 지금 생긴 일이 좋은쪽으로 잘 해결되길 기도할게요.

>>406 유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407 시간이 늦었으니까 그만 끄고, 코 자는거에요.

411 온화주 (rvJo4G5Hso)

2023-06-28 (水) 02:51:16

>>405 사고인데 긍정적 의미도 있다는 건 잘 해결하면 아회주의 생활이 크게 나아진단 의미일까나? 그런 의미였으면 좋겠다~ 무슨 사고인진 모르지만 꼭! 반드시! 아회주에게 좋은 쪽으로 잘 해결되길 바랄게! 날씨 궂은데 건강 챙기구 바빠도 끼니는 거르지 말구~ 무사히 수습한 담에 푹 쉬고 와~ 잘 다녀와 아회주! ╰(*°▽°*)╯

412 온화주 (rvJo4G5Hso)

2023-06-28 (水) 02:59:32

>>406 ㅋㅋ 맛난썰을 들고 왔는데 왜 먹질 못하니...! ㅋㅋㅋ 나중에 와서 꼭 보길 바라 유현주~ 잘 자~!

>>408 AU 온화 : 아잉- 그럼 일 끝나고 노는거다? 어제 엄청 맛있는 카페 찾았는데 연이랑 같이 가고 싶단 말이야- 약속약속-

혼나도 절대 굴하지 않는 AU의 온화... 일하는 중이라 안 돼? 그럼 일 끝나고면 되겠네! 하고 퇴근 후에 잽싸게 잡으러올거래~
응응 그치~ AU 온화는 약간 서포터? 느낌이니까~ 앞을 맡아줄 사람과 조를 짜면 완-벽~! 오 연주 해석 정확해! 범죄자의 자료를 보는 것도 알 수 있지만 역시 그런 건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는게 재밌으니까 현장에서 돌발행동 꼭 한 두번은 한달까~ 그러다 아픈 꼴도 보지만 그래도 안 멈추지~ (소곤) 요기 AU 온화한테 아픈 건 전혀 문제가 안 되거든! (AU 온화 첫 진행 가리킴)

413 연주 (PlPxxlZyQw)

2023-06-28 (水) 03:20:36

>>412 AU 연 : 사건 보고서도 써야 하니, 오늘은 야근해야 할지도 몰라서 무리입니다. (외면)

하며 무뚝뚝하게 말하며 돌아설 것 같지만. 또 온화가 앵겨온다면 길게 한숨 내쉬면서 오늘 낼 보고서만 작성할 테니 얌전히 기다릴 수 있냐면서 물어볼 것 같지요. 🤔 AU 연이는 사람들에게 정을 걸 잘 주지 않지만, 동료들은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으니. 늘 그런 부탁들에는 져줄 거예요.

돌발행동..... 본인이 아픈 건 문제 안 될진 몰라도 보는 사람은 아닌데. 누군가 목줄을 꽉 잡을 사람이 필요해요. 이이이이 😬

414 온화주 (rvJo4G5Hso)

2023-06-28 (水) 04:10:56

>>413 연이가 기다려 하면 당연히 기다려야지~ 완전 포상~(?) AU 온화는 연이의 그런 면도 다 알고있어서 얌전히 기다렸다가 같이 갈거래~ 본편의 연이도 학당 사람들 애끼는 모습 있었는데 AU 연이도 그 부분은 그대로구나~! ㅎㅎ 츤데레 느낌이라 귀여웟

ㅋㅋㅋㅋㅋ 연이랑 조 짜서 나가면 백퍼 혼날 감이긴 해~? 하지만 AU 온화의 목줄은 아무나 못 잡을 거야~ 잡게 두지도 않는닷~! 혼나기 전에 도망쳐버려 와~ ㅋㅋ

415 연주 (PlPxxlZyQw)

2023-06-28 (水) 04:27:42

>>414 포상... 😳 기다려 준다니 이 얼마나 착한지. 그런 얌전한 습을 보여주면 일하다 말고 물끄레 보다간, 뜬금없이 머리를 쓰다듬으려 할지도요. 응. AU도 그 부분은 그대로이니. 같은 조로 나가게 된다면 온화가 다치면 잔소리 폭탄을 쏟아내기 전에, 도망치지 못하게 속박 주문부터 걸고 볼거에요! uvu

416 온화주 (rvJo4G5Hso)

2023-06-28 (水) 05:20:12

>>415 손을 내밀면 고개 슥 기울여서 머리 닿게해주지요~ 뭐랄까 AU 온화는 쓰다듬을 부르는 인상인걸까나~ ㅋㅋㅋ 와아 연이는 어떤 연이라도 상냥... 에? 속박 주문? 붙잡아놓고 잔소리!?

AU 온화 : 으 에 저기 연아? 애기야? 언니 아픈데? 다쳤는데?! 어어?! 꺄아악! (잔소리에 녹다운 땅땅땅)

오우야 최고...(???) ㅋㅋㅋㅋㅋ 속박 걸어놓으면 걸린 채로 저런 말 해서 오히려 잔소리 더 들을 거 같달까~ 그런거지 매를 버는 스타일~? ㅋㅋㅋㅋ 그래도 잔소리 끝나면 언제 혼났냐는 듯이 쌩쌩하게 얼른 복귀해서 보고서 쓰고 퇴근하자~ 같은 소리나 하겠지~ 연이한텐 오늘 고생했으니까 맛난거 먹으러 가자면서 생글생글 하고~

417 모 윤하 - 류 온화 (1aOOIMXKJk)

2023-06-28 (水) 07:16:24

일하다가 쉬라고 만들어놓은 휴게실인만큼 그도 자신을 제외하고 다른 누군가가 있을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그것이 자신을 아는 사람일거라곤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현재의 자신에게는 좀 더 나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손만 살짝 흔들어주고선 곧장 커피포트로 향했다.

" 아 보기 불편했나요? "

아까 열불 터져서 단추를 두어개 풀러놓은 것을 잊어버리고 있었기에 그녀의 말에 그는 아래를 슬쩍 내려다보곤 말했다. 어째 단추를 다시 잠굴 생각을 안하는걸 보면 아직도 어지간히 열이 뻗쳐있는 모양이었다. 그래도 옷깃을 살짝 여미고선 이미 내려져있는 커피를 컵에 한가득 담아 온화에게 다가간 윤하는 온화의 옆에 앉았다.

" 오다보니까 온화씨 찾는 사람들이 좀 있던데. "

그들 중 한명은 나에게 어디로 갔는지 아냐고 물어보기까지 했다. 대충 어디에 있을것 같다고 말해줬는데 여기 있었다니 그 사람들이 여기까지 오려면 또 한참은 걸릴듯 했다. 얼음을 가득 넣어서 차가워진 커피를 조금씩 마시던 그는 온화를 바라보곤 말했다.

" 온화씨도 머잖아 가주 자리에 오르시겠네요? "

그의 기억 속에서 온화는 가문의 계승 서열 1위였으니 별 일 없다면 가주 자리를 승계 받을 것이 분명했다. 자신이 그러했던 것처럼. 다만 자신은 별 일이 좀 많긴 했지만 말이다.

418 윤하주 (1aOOIMXKJk)

2023-06-28 (水) 07:16:41

쫀아! >:3

419 연주 (PlPxxlZyQw)

2023-06-28 (水) 08:31:10

깜빡 졸았어요. :q

>>416 고개를 기울여서 머리를 닿게... (상상해 보고 심장 움켜쥐고 쓰러짐) 쓰다듬을 부르는 인상..... 응. 평소에도 이렇게 얌전히 굴면 정말 좋을 텐데 싶으니. 불만 없이 일이 끝날 때까지 가만 기다리는 것이 장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요. 저도 모르게 손이 나간다네요. (AU 온화를 쓰다다다담)

AU 연 : 그러니까 누가 다칠 짓을 하래요? 아픈 걸 알면서,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조심성이 없어요? 응?
진짜. 죽고 싶으면 혼자 안 보이는 곳에서 죽지, 왜 제 눈앞에서 그래서 걱정하게 만드는 거예요? (잔소리 x 500)

분명히 위와 같은 더 많은 잔소리를 불러올 거예요. 맞네요. 매를 버는 스타일. 근데 미워하긴 어려운 그런 느낌이지요. 연도 잔소리를 한 게 미안해서는 풀어주고 나면 그리 웃는 모습에 한숨만 푹푹 내쉬고는 알겠다며 따라갈까요. 온화가 생글생글 웃는 모습에 자신이 너무 심했을까 하는 마음이니. 아까는 너무 자신이 잔소리가 심해서 미안하다고, 언니가 걱정돼서 그랬던 거라고 변명하듯 온화에게 말하겠네요.

>>418 윤하주도 좋은 아침이에요.

420 윤하주 (LRCxQUSSxA)

2023-06-28 (水) 08:37:57

연주도 좋은 아침! 깜빡 졸았다니 더 자야하는거 아니야? 8-8

421 연주 (PlPxxlZyQw)

2023-06-28 (水) 08:49:47

>>420 그래야 하는데....... 쉬는 날이니 놀고 싶어지네요. (이불 속에서 꿈틀꿈틀)

422 윤하주 (1hrjTFs42I)

2023-06-28 (水) 08:54:45

>>421 헉! 쉬는 날이라니 너무 부럽다!!!! (쓰다담)

423 ◆ws8gZSkBlA (vcSVlVHBUU)

2023-06-28 (水) 10:34:28

오늘 제 퇴근시간.... 8시 이후 예정...(눈물) 따라서 진행도 8시 이후에 됩니다...... 아아....

424 윤하주 (Ytvt/2vA7k)

2023-06-28 (水) 11:52:17

8시 퇴근이라니 말도 안대! 8-8) (캡틴 쓰다담)

425 유현주 (wYGG5ea7XY)

2023-06-28 (水) 13:40:31

>>409 제 대뱃살은... 온화주에게 양도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 돈만 주면 뭐든지 연성해드리는 어둠의 커미션입니다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나요?(?)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맛있는 썰인걸요~ ㅇㅔ 근데 비설 없는 거 진짠가요...? 약간 의미심장한 부분 보이는 것 같은데(불-신)
이이잇 유현이는 튕길 수 있는데 오너인 제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요 어케 이렇게 깜찍한 온화한테 튕길 수가 있지? 튕기면 피도 눈물도 없는 사이코패스임...(유현: ?) ㅋㅋㅋㅋㅋㅋ어허 오러가 나쁜손 하면 큰일나요~ 본편에서는 놀기싫어 우우 사람 궁금한데 싫어 내향인이지만 지금은 놀 때는 노는 내향인이니까요! 어..? 아니 줬다 뺏기가 어딨어요 시러시러시러시러 온화 버릇 나쁘게 키울래~!!! ヾ(X3ノシヾ)ノシ
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덤덤맨이긴 해도 역시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자기를 안겠다는 건 싫었대요~ 일단은 온화한테 도망갔는데 두루마기로 감싸안기면 본인도 좀 기분이 묘해짐... 상황 끝나면 은혜도 모르고 바로 빠져나와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처럼 굴지 않을까요?(유현: (뻔뻔!))

AU유현: 아- 우리 온화는 어른인데 너보다 애 같아서 어째. 그렇다고 흡연할 정도로 어른스러운 게 좋다고 하기도 뭐하고. 내가 키 크는 거 보고 싶으면 오래 살아야지.
AU유현: (빤히)
AU유현: 너는 싸움질 좀 할 줄 알아? 노는 덴 그게 제격인데, 어때?

놀아달라고 했더니 본편온화는 체술파인 것 같아서 요러고 대뜸 맞짱 신청하기...🤦🏻‍♀️
맛난썰은 식어도 맛나!! 그래서 이어왔습니다٩(ˊᗜˋ)و


잠깐 갱신합니다~ 오늘은 기필코 진행이나 일상...!

>>423 캡틴 토닥토닥.... 오늘 하루가 고단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426 윤하주 (1hrjTFs42I)

2023-06-28 (水) 17:09:30

문득 생각난 AU윤하와 본편 윤하가 만났을때 ...

AU " 그러니까 네가 다른 세계의 나란 말이죠? 하얗게 새어버린 당신이? "
본 " 안타깝게도 그렇네요. 당신도 내가 더럽고 추악하고 재앙 그 자체라고 생각하나요? "
AU " 당연한거 아닐까요? 만약 당신이 다른 세계의 내가 아니었다면 진즉에 목이 잘렸을텐데. "
본 " 역시 그쪽에서도 가문이 존재할 필요성은 없어보이네요. 쓰레기 집단이 살아있을 가치는 없으니. "
AU " 하하, 재밌는 이야기를 하네. 보아하니 당신의 미래도 뻔하니 손을 쓰진 않을께요. 남은 미래는 부디 지금보다 행복하기를. "
본 " 다음에 만나면 꼭 죽여버리겠어. "
AU " 다음을 기약하는 것부터 물러터졌단 말이죠. 그렇게 말한다고 같이 다음을 약속해주는건 소설에서나 있는 일이지. "

427 ◆ws8gZSkBlA (vcSVlVHBUU)

2023-06-28 (水) 17:27:05

나를...
나를 죽여주세여...😇

428 ◆ws8gZSkBlA (vcSVlVHBUU)

2023-06-28 (水) 17:27:48

썰 반응하고 싶어요... AU끝나기전에 온화, 윤하 답레 올리고 싶어여.... 후일담 쓰고싶어요....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이런발언

429 윤하주 (1hrjTFs42I)

2023-06-28 (水) 17:32:11

>>428 달콤한 죽음은 내가 먹어버렸어!!

430 온화주 (rvJo4G5Hso)

2023-06-28 (水) 17:56:06

>>419 AU 온화 : >< (쓰담 좋아!)(꼬리 붕붕)
잔소리도 그렇고 이렇게 보면 연이가 연상 같은데?! ㅋㅋㅋㅋㅋ 철없는 23세 류온화씨... 연이가 아무리 쓴소리 해도 샐샐 웃으면서 "아구 우리 애기 화났져- 언니가 잘못했어용- 달달한거 맛있는거 사줄게 화풀자-" 하고 팔짱 꼬옥 끼고 그럴거래~ AU 연이가 동료로서 애낀다면 AU 온화는 같은 사람이라 무조건적으로 애낀달까~

>>425 흑흑... 대뱃살 맛있어... ;~; (뇸뇸)
뭐든지 연성...? (머릿속을 스쳐가는 무수한 연성소재)(안돼 집어넣어) ㅋㅋㅋㅋㅋ 에 어 음? 어디가 미심쩍은거야?! 나 아무것도 안 숨겼는데?! (동공지진)(옆눈)
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ㅋㅋ 뒤에서 유현이가 물음표 띄우고 있어? ㅋㅋㅋㅋㅋㅋ 에이 장난삼아 튕길 수도 있고 그런거지~ 양심 살짝 내려놓고 팅! 하면 된다구~ (찡긋) 내향인은 그대로인데 성향이 좀 바뀌었구나 음음 그렇군 (메모)(?) 어허 씁 안돼 지금도 충분히 버릇 나ㅃ (AU 온화 : (탈주함)) 느아악 도망가버렸다~~ ㅋㅋㅋㅋ
떼이잉 본편 유현이 요녀석 이렇게 깨알같이 귀여움을 표출하다니! 도망가면 놔줄것 같으냐 쫓아가서 안고 납치해버릴테다~~ 방구경 2트 가즈아~~ ㅋㅋ 어라 AU 유현이가 맞짱을 걸어왔다? 이거 참을 수 없지 당장 한판 붙어야지~! >:3 본편 온화도 거절 안 하고 바로 콜! 할듯~

온화 : 오오야. 내 살다 살다 유우랑 주먹질 하는 날도 오네? 하하! 이거 참.
온화 : 쌈박질 좋지. 술값 걸고 한 판 해보자고.

식은 썰이 더 맛있다~! 아쉬운 잡담 살짝 달아두고 이따 올게~ 다들 쫀오후 보내구 화이팅이야~!

431 ◆ws8gZSkBlA (vcSVlVHBUU)

2023-06-28 (水) 18:33:34

이따가 공지 하나 드릴게요!!@@!

432 가현주 (qW.UGeABmg)

2023-06-28 (水) 19:08:01

갱신~~~~ 겸 공지 확인준비 완료~~~~~

433 윤하주 (1hrjTFs42I)

2023-06-28 (水) 19:09:04

등장! >:3 공지라니 기대되는걸 :3

434 ◆ws8gZSkBlA (vcSVlVHBUU)

2023-06-28 (水) 20:08:18

드디어 퇴근...!!!!

공지는 별 거 아니고.. 제 현생이 제법 풀렸기도 하고 어제 면접에 붙어서 7월부터는 금~일 진행이 가능해졌어요:) 따라서 3일 진행을 하려고 합니다!

금요일은 수업이나 도와주기 같은 하루 full 개인진행 위주가 될 것 같습니다!!!!!

435 ◆ws8gZSkBlA (vcSVlVHBUU)

2023-06-28 (水) 20:08:58

또한 이벤트 진행은... 제가 집 들어가서 할게요... orz...... 완전 습하게 있었더니 더위먹었는지 머리가 안 돌아가요@ㅁ@

436 윤하주 (2nkQUoJS72)

2023-06-28 (水) 20:12:16

오 면접 합격이라니 추카해!!! 우리 캡틴 최고다~~ (둥기둥기) 언능 집에 들어가서 푹 쉬는거야~~

437 ◆ws8gZSkBlA (vcSVlVHBUU)

2023-06-28 (水) 20:25:33

일단 눈 앞에서 버스를 세 대 놓쳤어요ㅡ...(눈물)

438 ◆ws8gZSkBlA (vcSVlVHBUU)

2023-06-28 (水) 20:25:53

온화주 어서오세요!

439 윤하주 (2nkQUoJS72)

2023-06-28 (水) 20:35:18

버스를 세대나 놓치다니 ... 어째서?!

440 ◆ws8gZSkBlA (hVKkUD.WbY)

2023-06-28 (水) 20:47:03

아 윤하주였군요..... 미안해요 눈이 활자를 제대로 인식 못하는 중이예요..
제 눈 앞에서 3대가 연속으로 거더라구요....ㅎㅎㅎㅎㅎㅎㅎㅎ

441 윤하주 (iBZFhdJrB.)

2023-06-28 (水) 20:49:41

세대가 나란히 가는 것도 너무해!!

442 ◆ws8gZSkBlA (lSDcgdNbAA)

2023-06-28 (水) 21:10:38

집이다!!! 샤워도 마쳤으니! 이제... 진행을 시작할게요!

이번주 토요일 단체진행이예요:3 과연 얼마나 모일 것인가!

443 가현주 (qW.UGeABmg)

2023-06-28 (水) 21:11:26

공지확인 완료~~~~ 앟 이래저래 좋은 일 한가득이자나 축하해~~~~~~~!!! 더위... 얼른 집에 들어가서 시원한 에어컨바람 쐬자 ^-ㅠ

444 가현주 (qW.UGeABmg)

2023-06-28 (水) 21:11:45

단체진행도 확인 완료~~~~~

445 윤하주 (iBZFhdJrB.)

2023-06-28 (水) 21:12:43

가현주 앙녕!!

446 ◆ws8gZSkBlA (lSDcgdNbAA)

2023-06-28 (水) 21:14:28

가현주 어서오세요!!

일이 잘 풀려서 너무 다행이예요:)!

447 가현주 (qW.UGeABmg)

2023-06-28 (水) 21:19:16

윤하주랑 캡틴 안녕~~~~~ 쫀밤이야~~~ 내일은 간만에 오후출근이니까 일상 한번 구해볼까! 없어도 상관없음~~~

>>446 일 잘 풀릴때만큼 기분 좋은건 없지! 다행다행 ^-^~~~

448 류 온화 - 모 윤하 (rvJo4G5Hso)

2023-06-28 (水) 21:24:21

윤하가 손 흔들어줄 적 온화 눈 깜빡 접으며 예쁘게 웃었다. 지금은 저를 잡으러 온 사람만 아니라면야 누구든 환영이었다. 그 중에서도 아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좋지. 소파 등받이에 기대서 윤하가 커피 받으러 가는 것 빤히 지켜보았다. 붉은 구슬 같은 눈 도로록 굴리며 윤하의 너른 등 지그시 바라보다가 키득 웃으며 말했다.

"불편한 건 아닌데- 자꾸 눈이 가서 조금 곤란할지도-?"

평소 단정함을 고수하던 사람이 저런 파격적인 차림을 하면 눈이 안 갈래야 안 갈 수가 있을까. 특히나 노는 것을 좋아하는 온화에게는 손이 근질거려지는 포인트인 셈이었다. 옆에 오면 건드려야지. 하는 생각 만만한 눈빛이 반짝거린다. 그러니 윤하 와서 앉자마자 옆에 착 붙어 생글생글 웃었다. 편하게 뒹굴고 있던 만큼 온화의 차림은 조금 흐트러져 있었다. 소매 없는 블라우스는 윤하마냥 윗단추를 풀러 그 안이 빼꼼했고. 안 그래도 짧은 치마는 조금 올라가 통통한 허벅지가 거의 드러나다시피 했다. 물론 스타킹 신고 있었지만 현장 다녀올 적 어디 걸리기라도 했는지 여기저기 올이 풀리고 구멍이 생겨 뽀얀 살이 볼록한 부분도 있었다. 제 차림은 전혀 개의치 않는 듯 윤하 보며 마냥 좋은 듯 웃다가도 누가 찾는다는 말 듣자마자 잠깐은 흠칫 하는 표정 지었다.

"엣. 왜지...? 나 일 다 하고 온 건데! 보고서에 또 실수 했나...?"

적어도 근무태만으로 잡히지는 않게 주어진 일은 다 하고 놀고 있던 거였는데. 뭔가 실수해서 그런가. 온갖 예상이 머릿속을 맴돌아 떨쳐버리기 위해 고개 도리도리 저었다. 에이 몰라! 나 할 거 다 했어! 지금은 놀 거야! 누가 잡으러 와도 안 갈 듯이 윤하에게 달라붙으려 한다. 민소매로 훤히 드러난 하얀 팔 하나는 허리께에 두르고 다른 하나는 손 들어 살짝 여며지기만 한 윤하의 옷깃 톡톡 건드리려 했다. 저 안에 뭐가 있을까. 어느새 흥미로 반짝반짝해진 눈 도록 위로 올라가 윤하의 눈과 마주친다. 동글해진 눈이 두어번 깜빡이곤 눈웃음 살풋 지었다.

"에잉- 난 멀었지- 아버지 아직 정정하신 걸. 그리고 꼭 내가 될 거란 보장도 없구-"

물론 제가 후계 1위긴 하지만 세상 일은 당장 오늘도 모르는 것이다. 제 위로 오빠가 둘이나 있으니 아버지가 마음 바꾸어 그 둘 중 하나에게 넘겨준대도 이상하지 않았다. 그리고 온화 자신도 딱히 상관은 없었다. 물론 주겠다면 받을 거지만.

"흐흥. 가주 얘기 하는 거 보니까- 또 오빠네 집안 사람들이 화나게 했구나! 아유- 우리 모 가주님 늘 고생이 많으셔요-"

뜬금없이 가주 계승 건을 꺼내는 걸 보니 윤하가 집안으로 인해 화가 나 이런 차림을 하고 여기까지 왔구나 싶었다. 이런 윤하를 보면 가끔 가주 되고픈 마음이 슬그머니 줄어들긴 한다. 재밌는 건 좋지만 귀찮은 건 질색이니까. 그래도 지금은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었을 윤하 위해 옆에서 살랑살랑 없는 꼬리 한번 흔들어본다. 고개 들어 볼 맞대고 부빈다거나 든든한 팔뚝 조물조물 한다거나. 거의 제가 놀고 싶은 대로 하고 있을 뿐이지만. 음. 받는 쪽이 기분 풀리면 된 거 아닐까? 잠시 그러다가 살짝 고개 기울여 윤하 올려다봤을 것이다. 이제 화 풀렸나- 하고 살피듯이.

449 온화주 (rvJo4G5Hso)

2023-06-28 (水) 21:25:57

오~ AU로 단체진행도 하는거야? 재밌겠다~

다들 안녕~ 갱신이야~!

450 ◆ws8gZSkBlA (lSDcgdNbAA)

2023-06-28 (水) 22:09:37

아직 제가 끝내지 못한 진행들이 있어서 일상은 다음에 손들도록 할게요;ㅁ;!

온화주 어서오세요!! 원래 조금 어려우려나~ 했는데 괜찮을 거 같아서 하기로 했어요!XD 두근두근 동화학원 탐방! 같은 느낌이랍니다:D

451 온화주 (rvJo4G5Hso)

2023-06-28 (水) 22:12:43

오오옹 DLC 진행하는 느낌~! 캡틴에게 그만큼 여유가 생긴거 같아서 기쁘지만 무리하진 말구~ 캡틴도 즐거워야 어장도 재밌어지니까!

452 Invidia&Avaritia◆ws8gZSkBlA (lSDcgdNbAA)

2023-06-28 (水) 22:31:09

>>363 윤하

' 하. '

탐욕이 기가 차다는 듯 짧게 웃습니다. 질투는 믿겨지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고 곧 납득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내 마음에 드는 건 남의 마음에도 드는 거랬어! '

아니, 그 말 거기에 쓰는 거 아닙니다. 석화 마법에 당해 굳어있는 당신 쪽으로 탐욕이 다가갔습니다. 그는 꽤 신중하게 당신의 두 눈을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마치, 그것을 취하려는 것처럼 그가 지팡이를 당신의 눈에 겨눴습니다.

' 둘 다 가져가는 게 좋을 거 같은데. 오드아이는 꽤나 흔치 않으니까. '
' 근데 우리 곧 가야해요. '

당신의 눈을 향해 지팡이를 가져다대는 순간, 질투가 말했습니다. 탐욕이 혀를 찼고 질투를 노려봤습니다.

' 너..... '
' 그 분이 싫어하는 일은 하면 안 되는 거 알죠? '
' .... 너 운이 좋네? '

탐욕이 말하고 물러났고 질투가 탐욕을 뒤따르다가 당신 쪽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리고 멀리서 키스를 날리곤 둘은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아마 포트키를 쓴 것 같습니다.

//윤하의 첫번째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 이후 진행은 이름-진행 써서 선레를 작성해주시면 제가 이어서 진행해드리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453 ◆ws8gZSkBlA (lSDcgdNbAA)

2023-06-28 (水) 22:48:41

>>451 고마워요!!!XD

454 모 윤하 - 류 온화 (P/Y0As1bjc)

2023-06-28 (水) 22:58:05

자신이 옆에 앉자마자 착 붙어오는 온화를 보며 그는 그녀가 강아지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떠올릴 수 밖엔 없었다. 그러면서도 무방비한 그녀의 옷차림에 피식 웃어버리고선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들어 허공에 한번 휘두르며 말했다.

" 아씨오(Accio), 카디건. "

그러자 자신의 사무실에서 입기 위해 의자에 걸쳐두었던 카디건이 그의 손에 나타나 잡혔다. 그는 그것을 그대로 온화의 다리에 덮어주고선 검은 색의 눈을 살짝 감아 윙크를 해주며 그녀의 말에 답했다.

" 내가 반대 방향으로 보내버렸으니까 한참은 찾아다닐껄요. "

물론 노리고 한 것은 아니고 거기 있을 것 같다는 예감으로 말해준건데 완전 반대 방향에 있었으니 자신의 예감은 역시 믿을 것이 못된다 생각한다. 그러다 온화의 손이 자신의 허리께를 둘러오자 자신도 자연스럽게 한 손으로 어깨를 끌어안으며 좀 더 가깝게 붙을 수 있게 해준다.

" 흐음, 왠지 당신이 될 것 같은 느낌인데 가급적 추천하지 않고 싶네요. "

자신도 가주라는 자리에 있으니 듣는 것이 많기에 그녀의 가문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물론 내부 사정을 완벽하게 아는 것도 아니고 알 수도 없으므로 그럴 것 같다~ 라고 반쯤은 추측하는 것이었지만 말이다. 만약 그녀가 아니라 그녀의 오빠들 중 한명이 자리를 이어 받는다고 하더라도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닐거라 생각했다.

위로의 말과 함께 스킨쉽을 해오는 온화를 보면서 그도 그것에 맞추어 이것저것 해준다. 옛날엔 이렇게 있다가 오해도 사고 그랬는데 이제 와선 그도 이쪽으로 유명해진터라 그 누구도 오해하질 않았다. 그래도 가끔 신입들이 보면 놀라는 모양이긴 했지만 말이다.

" 기왕 여기서 만났으니 저녁에 어디 놀러갈까요? "

흔치 않게도 그가 먼저 약속을 권했다. 보통은 가주 일로 바빠서 누군가와 약속을 잡는 일이 별로 없는데 오늘은 안들어가기로 작정을 한듯 했다. 약간의 시위 목적도 있는듯 했고.

455 윤하주 (P/Y0As1bjc)

2023-06-28 (水) 23:18:33

와아 진행 수고해써 캡틴!! 다음껀 내일 올려둬야겠다! >:3

456 가현주 (qW.UGeABmg)

2023-06-28 (水) 23:27:54

아늬 겜하고 유튜브좀 봤다고 시간이 순삭이야...? 리갱~~~~

457 윤하주 (P/Y0As1bjc)

2023-06-28 (水) 23:34:52

가현주 안녕!! (쓰다담)

458 가현주 (qW.UGeABmg)

2023-06-28 (水) 23:48:04

리하~~~~~~ 요즘 시간이 순삭이라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모르겠어 :3c

459 류 온화 - 모 윤하 (rvJo4G5Hso)

2023-06-28 (水) 23:50:56

가디건이 그의 손에 잡히는 걸 봤을 때는 이제라도 입으려고 그럴까 했는데.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던 제 다리에 윤하의 가디건이 덮이자 예상 외란 듯 눈 동그래졌다. 하지만 곧 이 오빠 이런 사람이었지. 싶어 윙크하는 윤하 향해 저도 생긋 미소지었다. 보들한 가디건 자락 만지작거리면서.

"앗 정말? 오빠 최고-"

저를 찾아다니는 사람이 있다 들었을 때는 조금 놀라고 불안한 마음 들었지만 윤하가 그들 반대로 보내버렸다니 단박에 낯빛 화색으로 바뀐다. 반대로 갔다면 여기까지 오는데 시간 제법 걸릴 것이다. 그 전까지만 놀고 나가야지. 여차하면 윤하에게 숨겨달래야지- 같은 생각 하며 윤하에게 안긴다. 팔 두르는 제게 맞춰 어깨 감싸주는 센스 덕분에 살짝 품에 기대듯 붙어있을 수 있었다. 마냥 좋은 듯 챡 붙어있다가 그렇게 말하기도 했다.

"추천하기 별로인 거 왜인지 알 거 같긴 한데- 흐응. 그치만 내가 가주 되면 낭군님 여럿 둬도 된댔으니까 살짝 하고 싶을지도-?"

현재 류 가문의 가주가 정실 외에도 첩을 넷이나 둔 건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달리 숨기지도 않았고 그 전 가주 역시 처첩이 셋이었다. 대대로 명확한 방탕함은 온화에게도 여실했다. 제게 가주직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 말하는 윤하에게 반려를 여럿 둘 수 있는 이득이 있으니 하고픈 마음 있다 대놓고 말하는 것 보면 어련할까 싶지만.

아무튼. 윤하의 기분 풀어주기 위함과 동시에 제 만족을 위해 애교 어린 스킨십을 하니 윤하에게서도 호응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잘 안 해주거나 해줘도 머리 쓰다듬는게 고작인데. 윤하는 제게 장단을 맞춰주는 점이 정말 좋다. 남들이 보고 이상한 소문이 난 적도 있지만 곧 그러려니 하고 바뀐게 조금 유머랄지. 뭐 어찌되든 저와는 상관없었다. 누구든 저랑 잘 놀아주기만 하면 그만이다. 한바탕 애교 떨고 윤하의 어깨에 기대어 아예 무릎 위로 올라갈까 품에 더 앵길까 고민하는 중에 그의 말 들렸다. 요건 또 별 일이네. 고개 기울인 채로 눈동자만 위로 올려 윤하 응시한다. 곧 눈매 곱게 접어 웃으며 대답했다.

"오빠가 먼저 데이트 신청? 별일이네- 오늘은 달이 동쪽에서 뜨려나? 흐흥."

이유야 뭐가 됐고 어찌 됐든 놀자는 약속은 언제나 환영이었다. 윤하에게 꼭 붙어있던 몸 꼬물꼬물 움직여 상체 살짝 들곤 윤하 귓가에 작게 소곤거린다.

"나- 오늘은 잠들고 싶지 않은 기분인데- 잠 못 들 만큼 나랑 놀아줄거야? 윤하 오빠야."

소리 죽인 목소리의 반은 숨결이었다. 말 끝에 따라붙은 촉. 소리는 온화의 입술이 윤하의 귀에 닿았다 떨어지는 소리였고. 어느새 한 팔 들어 윤하 어깨에 걸치고서 그의 얼굴 바라보며 싱긋- 웃었다.

460 온화주 (rvJo4G5Hso)

2023-06-28 (水) 23:51:27

윤하주 가현주 어서오구~ 시간 살살 녹는다 캬~

461 가현주 (Maxx.BoEGo)

2023-06-29 (거의 끝나감) 00:04:58

온화주도 하이~~~~~~~ 아악 일퀘 일일보상 아악 (죽어버림)

462 윤하주 (FHvUeIoyak)

2023-06-29 (거의 끝나감) 00:05:58

평일 시간 순삭은 주말이 빨리 온다는 신호라구!

463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00:11:58

>>461 히엑 가현주가 주것어~ (콕콕 찔러봄)(빈 병 스윽)

>>462 맞지맞지~ 이번주도 벌써 목요일이라구~

464 Acedia&Gula◆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00:14:05

>>403 아회

' 손을 대지는 않을 거야♡ 맛을 볼 거거든♡ '

폭식이 웃으며 아회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는 아회의 뺨에 얼굴을 가까이 대었고 뺨을 한 번 핥았습니다.

' 으음~ 맛있네~♡? 어떻게 오러들은 다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지? '

그가 키득키득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깝다는 듯 피를 손가락으로 한 번 더 닦아서 먹더니,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 진짜 맛있다ㅡ♡ '
' .... 스위츠. '
' 알았어♥ '

나태가 다시 한 번 더, 폭식을 불렀고 폭식이 알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는 아쉬운 듯 혀로 입술을 핥았습니다.

' 아쉽네, 다음에 내가 요리해줄게♡ '
' .... 얼른, 가자.... '

나태는 폭식의 뒷목을 잡았고 둘은 그 자리에서 사라졌습니다. 포트키로 사라진 듯 합니다. 폭식은 당신을 식재료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당신을 마주칠 때마다 요리하려고 들 것입니다.

//아회의 첫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이후 진행은 이름-진행 써서 선레를 작성해주시면 제가 이어서 진행해드리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465 가현주 (Maxx.BoEGo)

2023-06-29 (거의 끝나감) 00:22:57

>>462 인정~~~~ 일할때는 더럽게 안 가지만 게임할때는 빨리 가니까 밸런스가 얼추 맞는것같기도 하고... 헉 현생 이자식 편파멀티하자나 멈춰(?)

>>463 내일 업데이트 끝나면... 부활시켜줘.... (힘들어감)(버티기)

466 Superdia◆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00:33:52

>>369

' 흠..... '

교만은 걷다가 입을 다물었습니다. 그리고 손을 한 번 들더니 딱! 소리와 함께 손가락을 튕겼습니다. 인카라서스 주문인 듯 합니다. 당신을 향해 빠르게 밧줄이 날아갑니다. 방어하는 주문인 프로테고를 쓰거나, 그를 공격하면 될 것 같습니다.

.dice 1 2. = 2

' 누가 자꾸 뒤를 밟는다 했더니.... 집안끼리 만남에서 만난 게 전부였던 거 같은데. '

교만이 당신을 향해 물었습니다. 그는 어디 말해보라는 듯 당신을 바라봅니다.

' 순혈이니까 나도 대화를 하려는 거다. 어디, 말해봐. '

그는 당신을 향해 턱짓했습니다. 오만한 사람.

467 ◆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00:35:19

인카라서스가 성공하는 걸 못 보고 있어요:3

468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00:36:33

밧줄 : 날아가욧! (진짜 날아가버림)

469 ◆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00:37: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너무 졸려서 이만 가볼게요.... 으으... 12시간 넘게 일하는 건 너무빡셌다...

470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00:42:57

ㅋㅋㅋㅋㅋ (뿌듯) 고생했어 캡틴~ 푹 쉬어~!

471 가현주 (Maxx.BoEGo)

2023-06-29 (거의 끝나감) 00:45:07

아늬 12시간 넘게??? 고생 많았고 잘자 푹자~~~~!

472 모 윤하 - 류 온화 (FHvUeIoyak)

2023-06-29 (거의 끝나감) 00:51:24

낭군을 여럿 두고 싶어서 가주가 되려고 한다니 남이 들으면 기가 차겠지만 온화를 꾸준히 봐온 그에겐 정말 좋은 동기부여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그의 가문은 무조건 일부일처를 고집하기 때문에 첩 같은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지금 그의 방탕함이 가문의 장로들에겐 눈엣가시로 보였고 충돌하게 되는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했다.

" 점 찍어둔 사람이라도 있나보네요? "

한 둘은 아닐 것 같긴 했고 그게 누구던 신경도 안쓸 사람이긴 했다. 그런 것을 반증하듯 물어보는 그의 표정도 장난끼가 다분했으니 말이다. 사실 주변에 수많은 남자를 거느리고 있는 온화의 모습을 상상하면 꽤나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자꾸만 하고 있었고 말이다.

" 오늘은 삭이라서 달이 안뜰텐데 ... "

그녀의 말에 재치있게 응수한 그는 창 밖을 바라보았다. 사실 달의 주기를 알고 있는게 아니니 오늘이 삭일지 아닐진 모르겠지만 대충 만월에서 보름쯤 지난것 같으니 삭이 아닐까, 하고 예상만 한 것이다. 그러다 온화가 귓가에 속삭이는 말에 그는 자신도 마찬가지로 그녀만 들릴 정도의 목소리로 귓가에 가까이서 속삭였다.

" 언제는 자게 해준적이 있었나요? "

그도 이쪽에선 유명인사라 온화의 말에도 당황한 기색 하나 없이 답해준다. 그러고선 허리에 감았던 손을 좀 더 끌어안았다가 힘을 풀어 다시 감아놓기만 하고선 특유의 맑은 미소로 눈을 마주쳤다가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그리고선 말했다.

" 요즘엔 맛있는 술 없나요? 온화씨가 가져오던건 하나 같이 다 맛있던데. "

술을 많이 마시는 편은 아니었지만 즐기긴 했기에 온화가 가져오는 술을 항상 기대하고 있었다. 다들 비싸 보이긴 했지만 그런거 한 병 정도야 개인 사비로 구매해도 될 것 같았고 말이다.

473 윤하주 (FHvUeIoyak)

2023-06-29 (거의 끝나감) 00:51:53

으윽 나도 자러가야지 ... 다들 굳밤!

474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00:58:57

윤하 능글거림 장난없어~ 최고다~! ㅋㅋㅋ 윤하주도 잘 자~ 굿밤~~!

475 화유현 (qhqn2Fhwrc)

2023-06-29 (거의 끝나감) 01:23:24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이 갱신되는 실종자 명단. 수도 없이 오르내리는 수배범의 이름. 최소한의 존엄조차 훼손당한 채 내버려진 시신. 뭇 범죄의 흔적들.
안전한 곳은 어디에도 없다. 세상은 다시 없을 혼란의 호황을 겪고 있다. 난세에 만족을 얻는 자들은 불의를 적극적으로 탐하기 마련이나, 탐닉의 방향을 옳게 두기만 한다면 욕망이 그 자체로 죄가 되지는 않는 법. 누군가의 불행에 내심 환호하는 인간상이긴 마찬가지일텐데도 그의 욕망은 보편의 정의와 상통하기에 용납될 수 있는 것이다. 지금만 해도 그렇다. 순찰도 아닌 일과 중에 당당하게 펼쳐진 사건현장을 마주치게 될 줄은 누가 알았겠나.

"아, 사건입니까?"

엄중한 목소리와는 달리 푸르게 반짝이는 두 눈으로부터 숨길 수 없는 기대감이 엿보인다. 제발 사건이었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외치는 것이나 다름없는 시선이다. 예기치 못한 행운을 마주한 사람과도 같이.

476 유현주 (qhqn2Fhwrc)

2023-06-29 (거의 끝나감) 01:24:33

어제 진행을 하고 말겠다고 외쳤던 사람 누구....?
오늘도 정신 차리니까 벌써 이 시간이야.........🥺

좋은 새벽입니다~

477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01:36:02

유현주 어서와~ 시간 살살 녹여버렸구나~ (토닥토닥)

478 유현주 (qhqn2Fhwrc)

2023-06-29 (거의 끝나감) 01:47:33

온화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순삭됐으니까 내일은 진짜진짜 꼭...!!!( •̀ ω •́ )✧
오늘도 도화테라피를 해야겠어요~ 에헴 거 다들 캐릭터들을 내놓아라 쓰담쓰담하게!

479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01:52:36

https://www.neka.cc/composer/12344

어느쪽을 좋아할지 몰라서 둘다 준비해봄~ 본편과 AU 크로스~!

480 연주 (drDR3.o5JU)

2023-06-29 (거의 끝나감) 01:58:01

>>479 인형으로 발매 해주세요..

481 유현주 (qhqn2Fhwrc)

2023-06-29 (거의 끝나감) 01:58:54

>>479 아니 진짜로 주시다니....? 가 감사합니다 어버법ㅂ버브벱 온화조아사랑헤~,,,

482 유현주 (qhqn2Fhwrc)

2023-06-29 (거의 끝나감) 02:00:09

스텔스 연주도 안녕하세요~ 연주 어제 하루 잘 보내셨나요? (❁´▽`❁)

483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02:08:59

>>480 인형 있으면 내가 갖고싶어오... 연주 어서와~!

>>481 유현주 방언 트였어?! ㅋㅋㅋㅋㅋㅋㅋ 맘에 든다면 다행~

484 유현주 (qhqn2Fhwrc)

2023-06-29 (거의 끝나감) 02:25:58

>>483 방언ㅋㅋㅋㅋㅋㅋ 아무렇게나 친 드립에 진짜 픽크루가 와서 넘 행복했답니다....
둘이서 잔 들고 있으니까 온화들이 같이 짠~ 하는 것 같아서 제곱으로 귀여워요🥹

485 연주 (drDR3.o5JU)

2023-06-29 (거의 끝나감) 02:30:23

>>478 모처럼 푹 자고, 뒹굴면서 좋은 하루를 보냈답니다. 유현주는요?

>>483 이 기회에 하나 만드는 거에요... (?)
본편, AU 둘 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귀여우니. 앞에 앉혀놓고 쓰다듬고 싶네요...

486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02:34:44

>>484 아니 짤이 딱 방언이자너! ㅋㅋ 유현주 반응에 나도 만족만족 대만족~ 뭐없나 찾던 중에 저거 보니까 각이 나오더라구~ 만약 둘이 만난다면 저러고 밤새도록 마셔댈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485 하아앗... 그럴까 만들어버려...? 만들어서 나만 소장할테다 케케케 >:3
본편이 귀여...운가...? (뇌정지) 뭐 아무렴 어때 쓰담해주면 둘 다 얌전히 골골거릴거래~

487 연 - AU 진행 (drDR3.o5JU)

2023-06-29 (거의 끝나감) 02:50:07

>>466 먼저 상대를 기습하려던 때, 자신이 쫓아오고 있던 것을 눈치채고 있던 것인지. 상대가 먼저 공격을 해오면 연은 빠르게 지팡이를 들며 프로테고를 외친다. 역으로 상대에게 제압 당하는 것을 간신히 피하고서, 연은 뾰족한 지팡이 끝을 상대에게 겨누며 이어질 공격에 대비한다. 그러다 마주 보고 있는 상대가 하는 말에 연은 눈을 가늘게 접는다. 그래, 그때 당신과 처음 만났던 것인데. 당신을 이렇게 살인자와 그 살인자를 잡으려는 이의 관계로 다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던 것이었다.

"네. 그랬었죠. 그때 이후로 오랜만이군요."

대화라, 오만하니 부끄러움도 없지. 연은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을 짓다가는 상대에게 묻는다.

"순순히 잡혀주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488 연 - AU 진행 (drDR3.o5JU)

2023-06-29 (거의 끝나감) 02:51:31

>>487 .dice 1 2. = 2
다이스 값을 깜빡했네요.

489 연주 (drDR3.o5JU)

2023-06-29 (거의 끝나감) 03:02:38

>>486 우우. 하나 더 만들어서 팔아줘요!

응. 잔망스럽고 앙칼진 구석이 더 많지만. 저번에 연에게 보여준 모습도 그렇고
귀여운 구석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 생각하고 있어요. uu. 앗 골골골.... 고양이..... 네코미미 온화... (??)

490 유현주 (qhqn2Fhwrc)

2023-06-29 (거의 끝나감) 03:18:43

https://www.neka.cc/composer/12344

네카가 넘 귀여워서 저도 슬쩍( ͡° ͜ʖ ͡°)

>>485 즐겁고 충만한 휴일이었네요! 잘 보내신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ˊᗜˋ*) 저도 그럭저럭 잘 보냈답니다!!

>>486 * ੈ✩‧₊˚* ੈ✩‧₊I like this character...* ੈ✩‧₊˚* ੈ✩‧₊
언어로 다 표현하지 못할 덕심을 이렇게나마 보여드릴 수 있다면 영광입니다...😇 앗 저 쓸데없는 궁금증 레이더 또 켜졌어요
본편온화랑 AU온화랑 같이 술 마시면 누가 더 오래 버티나요? 이거 진짜 중요함(?)

491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03:42:18

>>489 류온화 인형은 현재 비매품입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합장티콘)
호홍~ 연주 눈썰미 예리해~ 바로 그렇다! 지금은 비록 적룡이지만 어릴 때의 모습도 아주 사라진 건 아니기 때문에 잘 다루기만 하면(?) 나름 유순한 모습도 볼 수 있는 것이다~! 어라 네코미미? (고양이귀 머리띠 스윽)

온화즈 : 냥? :3

>>490 앗 아아앗 몰입맨과 무뚝뚝맨의 만남...! 정말 완벽한 투샷! 둘이 손 하나 둘 하고 있는 것도 귀여워! 완벽해! (저장)(중요하니까 두번 저장)
ㅋㅋㅋㅋㅋㅋㅋ 유현주의 썰털이 레이더다~ 흐음 온화즈가 같이 술 마시면 누가 더 오래 버티냐... 음... 기절할 때까지 마신다고 쳤을 때 아마 무승부일걸? 둘이 동시에 넉다운~! 대신 소소한 차이점이 있는데 순수 주량은 본편 온화가 더 높고 섭식량은 AU 온화가 높다는 것~

492 연주 (drDR3.o5JU)

2023-06-29 (거의 끝나감) 03:55:01

>>490 유현주도 잘 보내셨다니 다행이에요. uu. 그리고 세상에 유현즈! 서로 스타일이 다른것이 저렇게 있으니 남매(?) 같기도 하고. 귀엽네요...

>>491 😬
잘 다루기만 하면.. 🤔 좋아요. 유순한 온화라.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니.. 목표로 삼고, 온화를 만나게 되면 시도 해보겠어요. 그리고 윽, 으으윽.. (심장 부여잡고 사망)

493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04:45:58

>>492 살짝 팁을 주자면 온화에게 휘둘리지 말고 강단있게 리드할것~ 이랄까~ 연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에 어라 연주가 주것어?! 이때다 가라 온화즈~! (온화즈 : (쓰러진 연주를 감싸고 골골골))

494 연주. (drDR3.o5JU)

2023-06-29 (거의 끝나감) 05:06:24

>>493 휘둘리지 말고 강단있게.. (메모) 좋아요. 연이로 온화를 다뤄보겠어요. 그리고 으악 (골골이에 죽어감) 앙칼진 인상 너무 좋은데, 고양이 귀까지.. 상상하니 이건 너무 심장에 위험해요.

495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06:00:57

>>494 호호 연이가 어떻게 온화를 다룰지 기대하며 존버하겠어~^^ ㅋㅋ 고양이귀 같은 건 온화도 즐기겠지만~ 앙칼진 인상 그대로 마지못해 고양이귀 쓰고서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있ㅇ(온화 : 나를 대체 뭘로 만들 셈이냐...?) 에 음 으아악! ㅋㅋㅋㅋㅋ

496 윤하주 (FHvUeIoyak)

2023-06-29 (거의 끝나감) 06:19:04

쫀이!

497 류 온화 - 모 윤하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07:38:51

온화를 모르는 뭇 사람들이라면 낭군 여럿 두고 싶다는 말에 흰눈을 할 것이다. 아무리 열린 세상이라지만 보통은 아니잖은가. 그게 무슨 해괴한 소리냐는 반응 나올 법 했지만 역시 윤하는 그 반응 달랐다. 점찍어둔 사람이라도 있냐길래 온화 히히- 웃었다.

"일단 한 명은 있다, 라고 해둘까나-? 누군지는 비밀-"

한 쪽 눈 살풋 감고 검지 세워 입술에 대며 비밀이라 말하는 목소리 참 간드러지기도 하다.

뜻밖의 제안에 오늘은 달이 동쪽에서 뜨겠다 하니 삭이라 달이 안 뜰 거란 재치 있는 대답 돌아왔다. 제 말을 그렇게 받아칠 줄이야! 온화 즐거워진 듯 키득키득 작게 웃음 소리 냈다. 이랬는데 정말 삭이면 그건 그거 나름 재밌을 것 같네.

"어머. 그럼 기대해도 좋은 걸까나."

밤 새워 놀아줄거냐는 나름 야릇하게 던진 말에 비슷하게 돌려주는 것도 제겐 한없이 즐거운 대화라. 귓가를 간질인 목소리와 은근히 끌어안는 팔에 양 볼 발그레하게 물들이면서도 질까보냐 얼른 윤하의 뺨에 입술 가볍게 댄다. 머리 쓰다듬어 줄 적엔 편히 쓰다듬게 고개 기울이고 순순히 눈 감는 모습이 방금 전과는 대조적으로 순진해보인다. 장단 잘 맞는 대화와 오가는 스킨십에 한껏 기분 좋아져서 윤하 꼬옥 끌어안고 기대서 가르랑 목 울리는 소리 흘렸다. 윤하의 말에 답해주는 목소리 역시 긴장감 1도 없이 풀려있었다.

"술 말이지- 응. 최근에 귀한 것 입수했어- 한 달에 딱 열 병씩만 나오는 와인인데 이번에 작정하구 한 달치 들여왔거든. 내 몫으로 세 병 받았는데- 아직 맛은 안 봤어. 세상에 둘도 없을 미주라던데 혼자 마시기엔 아깝잖아- 그치?"

느긋하게 풀어진 목소리로 조곤조곤 얘기하며 시시때때로 윤하와 제 뺨 맞대 부비거나 손가락 끝으로 목덜미 간질이듯 어루만진다. 말 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그 술 같이 마시자 유혹하듯. 온화에게 부드러운 털 복실한 꼬리 있었다면 분명 그 수가 아홉은 훌쩍 넘었을 것이다. 몽실몽실한 꼬리 일제히 살랑거리며 보는 이로 하여금 손 대지 않고는 못 견디게 했겠지. 지금처럼.

498 윤하주 (RwCphXmgpo)

2023-06-29 (거의 끝나감) 08:00:22

온화주 쫀아! >:3

499 ◆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08:00:29

저 도화학당 완전 초기 꿈 꿨어요.....

500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08:03:30

윤하주 캡틴 안녕~ 완전 초기 꿈? 어장 막 시작했을 때의 꿈일까나~

501 류 온화 - 진행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08:13:26

뜻밖의 만남과 사건 겪었다고 한들 일상이 뒤바뀌는 일은 없었다. 그야 오러의 삶이 비슷하게 그렇지만은. 연이은 크루시오에 기어코 열병을 얻어 하루 쉬고 온 온화 반기는 것은 하루치 밀린 일이었다.

음- 오러가 나름 적성에 맞긴 하지만 이럴 땐 조금 싫을지도-

불만 샌겼지만 곧 그것도 나름 재미려니 하기로 했다. 이런 일상도 오러를 그만둘 때까지만이니. 콧노래 흥얼거리며 밀린 보고서 등등 호다닥 해치우고. 오후에는 순찰 돌기 위해 나섰다. 오늘은 저번과 반대인 구역인데 조금 넓어서 살짝 서둘렀다.

반대로 나왔는데 또 사건 마주칠까나?

은근히 기대 반 흥미 반 가지며 맡은 구역을 꼼꼼히 순찰하기 시작했다. 일단 크게 한 바퀴 돌고 다음엔 좁은 골목 등등을 눈여겨보는 식으로.

502 윤하주 (wlrtg/9krQ)

2023-06-29 (거의 끝나감) 08:15:46

캡틴도 안녕!! 헉 초기 꿈이라니 어떤걸까 :3

503 ◆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08:18:36

두 분 다 안녕하세요! 완전 초창기 설정 중 하나에서 지금 도화 애들이 활약하는 꿈이었어요:)
그 땐 약간 턴제 rpg 느낌을 강하게 하고 싶어서.. 시트에 쓸 무기, 주된 도술이나 마법 등을 쓸 예정이었거든요:P 손도끼는 적보다 1턴 빠르게 움직이는 대신, 회복 주술 캐는 쓸 수 없고 회복 관련 주술을 쓰는 캐의 경우, 모든 공격이 적보다 1턴 느리게 적용되는.. 그런 거였어요:) 주술마다 이름이 다 정해져 있었고 다이스식도 정해져 있었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파티를 맺어서 활약하는 게 주 된 무언가였고 캐릭터들의 성격이 용의 영향을 받지 않았죠. 기숙사는 오히려 해리포터의 그리핀도르, 레번클로, 후플푸프, 슬리데린에 가까웠었다고 합니다:D


손무기는...
양손도끼, 대검, 쿠나이, 레이피어. 이 네 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었고 양손도끼에만 움직임 보정이 들어갔었어요. 근데, 시트내는 모든 사람이 양손도끼를 픽할 것 같음+예정된 캡밀레가 눈에 선해지니 바로 모든 설정을 사장시켰답니다.

그 흔적으로 남은 게... 본편 온화의 손에 들린 하 사감 절반의 역린, 체력단련 수업 시에 보정치 해금 등등이지요:)

504 ◆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08:21:01

>>503 모든 공격->모든 주술로 수정!

505 윤하주 (RxjqAvkA3c)

2023-06-29 (거의 끝나감) 08:22:38

호오 ... 더 재밌었을것 같지만 캡틴이 더 고생이었겠네 ... 나는 컨셉 플레이를 좋아해서 쿠나이 했을것 같지만~

506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08:23:42

아하~ 뭐야뭐야 설정 너무 흥미로운데?! 육성물 느낌도 났겠는걸~ ㅋㅋㅋ 무기 픽 진짜 그랬을지도 ㅋㅋㅋㅋ 아니지 어쩌면 반대로 양손도끼가 별로 없었을지도? 흠~ 그래도 지금도 충분히 재밌어~ 온화가 사장된 설정의 흔적 중 하나를 갖고 있다니 뭔가 기분이 뿌듯한걸~

507 ◆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08:24:02

우와 아이들 픽크루.. 네카.....!!!!(지금 정주행 한 자의 야광봉)

508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08:25:08

ㅋㅋ 캡틴 리액션에 네카픽크루 짜는 보람 느낀다구~

509 ◆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08:25:56

그 때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는 가정 하에 기숙사 학생들끼리 조를 짜서 우승컵을 위한 대탐험도 있을 예정이었지요!!!>:3

꿈에서나마 봐서 만족합니다....(흐물텅한 슬라임)

>>505 어울렸을 것 같아요!!>:3

510 ◆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08:27:51

.dice 1 8. = 5-온화

511 ◆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08:28:30

우와... :ㅁ 우와...!!! :ㅁ


우와!!!!!!:ㅁ

512 ◆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08:28:41

.dice 1 8. = 1 -유현

513 ◆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08:29:05

오호:3 조금만 더 자고 바로 이을게요! 9시 30분에!!!

514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08:35:21

호엥? 캡틴 반응이 심상찮아?! 폭식이 만나는건가?! 일단 캡틴 푹 자구 와~

515 연주 (Ho2EIrfz2I)

2023-06-29 (거의 끝나감) 08:47:56

>>495 선배인데 이것도 못해줘? 하는 식으로 나올지도요. 그리고 즐긴다니 😳.

모두 좋은 아침. 어제는 푹 쉬었는데, 오늘은 출근하니 슬프네요.

516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08:52:49

연이 뜻밖의 강함...?! :ㅇ ㅋㅋ 연주도 좋은 아침이야~ 슬프지만 어쩔수없는 현대인의 루틴... 오늘 낮에 비 많이 온대! 우산 잊지 잘고 꼭 챙겨~

517 윤하주 (EFpMka4rI6)

2023-06-29 (거의 끝나감) 09:00:23

다들 하루 힘내는거야!! >:3

518 ◆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10:15:13

어우 더 자버렸어요... 으으... 얼른 정신 차릴게요!

519 ◆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11:11:51

좌측: AU 궁기
우측: 본편 궁기

https://www.neka.cc/composer/12344

이거 올리고... 이제 진짜 진행할게요!

520 ◆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11:12:00

아니 왜 파일 안올라가..

521 ◆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11:13:43

https://postimg.cc/2qpQ5X0b
(뿍!!!)

522 아회주 (z.GAfPMVIk)

2023-06-29 (거의 끝나감) 11:49:45

저... 점심...잠깐 들렀다 가는 수준이지만 개안하고 가요...🥹🥹

목줄... 뭐야... 뭐야...? 저런 행복조신아방말랑이가 형님이라고...? 술렁술렁... 뭐야...? 본편 형님 말랑 그림체에 광공느낌 솔솔 뭐야...?

저지른 일이... 슬슬 끝을 보이고 있어요... 오늘내일 열심히 끝내면 얼추 마무리 될 것 같고... 그때까진 조금 뜸할 것 같아요...🥹 다들 힘내자구요..!!!!!!

523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11:57:51

>>521 귀엽지만 궁기는 궁기로구나~ 이야 어떻게 귀염뽀쨕한 그림체로 광기 은은하게 느껴지지...? 어라 목줄...?

>>522 화이팅이야 아회주~!

524 ◆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12:19:48

두 분 어서오시고 아회주 화이팅입니다!!!

목줄은.... :D 예ㅔ......(???

525 사무국◆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12:24:56

>>475

' .... 그래.... '

사무국장이 초췌한 표정으로 대답하며 파일을 하나 건넸습니다.

' 머글 사회로 나가야 할 거 같다. 거기에서 누군가가 살인저주를 쓴 모양이야. 머글들의 눈에 띄지 말고 다녀와라. '

그는 당신에게 짐을 싸라고 말하곤 다시 고개를 돌려 서류에 파묻혔습니다. 오늘까지 사무국장은 며칠 째 철야 모드일까요. 자, 당신은 그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머글사회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미국이라고 하는 땅이라네요? 어쩌면, 끝내고 머글 물품을 조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시간만 난다면.

그리고 이런 건 보통 복선으로 작용된다지요? 얼른 챙길 것들을 챙기고 사건 현장으로 갑시다. 가자마자 기억 소거 마법인 오블리비아테를쓸 준비는 해야합니다. 머글이 있을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526 Superdia◆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12:28:34

>>487 연

교만이 날린 주문은 빗나갔고 당신이 시동한 주문 역시, 제대로 발동되지 않았습니다.

' 내가? 왜? '

교만은 팔짱을 낀 채 교교히 당신을 내려다보다, 자켓 주머니 속 회중시계로 시간을 확인했습니다. 이런.

' 시간만 버리게 생겼군. 내가말해도 자네는 이해하지 못할 거 아닌가? '

그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 대화를 하려면, 일단 무기는 내리지? *엑스펠리아르무스 '

*엑스펠리아르무스: 무장해제주문. 명중할 시, 지팡이를 떨어뜨린다.

.dice 1 2. = 1

그가 빠르게 지팡이르 빼들어, 당신에게 겨누며 주문을 외웠습니다.

527 Gula◆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12:31:39

>>501 온화

' 응? '

초콜릿 머핀을 베어 문 폭식이 발걸음 소리에 고개를 휙 돌렸습니다. 손에 묻은 머핀 조각을 혀로 핥은 그가 당신을 보더니 환히 웃었습니다.

' 안녕♡ 내 식재료! 드디어 요리가 되려고 온 거야? 또 네 맛을 보게 해줄 거지? 그렇지♡? '

당신을 보며 환히 웃던 그는 다시 머핀을 한 입 베어물었습니다.

' 이것도 먹을래? 아까 만들었거든! '

초콜릿 칩이 콕콕 박힌 초코 머핀입니다.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것으로 보아, 만든지는 얼마 안 된 듯 합니다.

528 ◆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12:45:13

그러면 저는 공부하러!!!!

529 연주 (0VHP4Ow9zA)

2023-06-29 (거의 끝나감) 15:57:36

피곤해요.
죽겠어요.

530 ◆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16:04:25

>>529 (뽀다다다담)

531 ◆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16:04:37

갱신할게요!!

532 류 온화 - 진행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17:14:19

어디서 달달한 향이 난다고 느껴졌는데 아니나다를까 초코 머핀을 든 그를 곧 마주칠 수 있었다. 저를 보며 환히 웃는 그를 보고 저도 반갑게 웃으며 가까이 다가갔다.

"어머 자기! 오랜만이야- 음- 아쉽지만 오늘은 그냥 지나가던 길- 재료가 되는 건 조금 나중으로 부탁해?"

보자마자 재료 취급하는 그의 말에 키득키득 웃으며 그가 내민 초코 머핀을 받아들려 한다. 따끈따끈한 머핀은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넘어갈 만큼 맛있어보였다. 저기 들어간 비밀 재료를 아는 제게는 더더욱. 한 손으로는 초코 머핀을 받으려 하며 시선은 그와 그가 있던 주변을 슥 둘러보았다.

"그런데 이런데서 다 만나네- 여기서 뭐 하고 있었어? 이거 만들던 중?"

자연스럽게 그의 행동을 살피며 뒤도 한 번 돌아본다. 누구 지나가는 사람은 없는지.

533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17:14:52

폭식이 귀여웡 :3 반응 올려두고 잠시 다녀올게~ 다들 저녁 챙기구 쫀오후~

534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19:18:32

갱신이야~!

535 Gula◆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19:25:06

>>532 온화

' 신체 일부만이라도 먹게 해주면 안 돼♡? 내가 잊을 수가 있어야지....♡ '

얼굴을 붉히며 좋아하던 폭식은 자신의 머핀을 받은 온화를 보고 미소지었습니다. 당신과 그의 근처를 돌아다니는 사람은 없는 듯 보입니다. 적어도.

' 주변 신경을 엄청 쓰네ㅡ♡ 그냥 다 죽여서 먹으면 되는 걸♡? *머플리아토. '

*주위 사람들의 귀에 웅웅거리는 소리가 나게 만드는 방음마법.

폭식이 지팡이를 휘둘렀고 그는 씩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방금 식사했으니까 후식이지..♡ 이 쪽으로 오길 잘했네♡? 그 팔 나 주라♡ 내가 하나도 남김없이 먹어줄게♡ '

그는 당신의 한쪽 팔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 하나 정도는 없어도 되잖아, 그치♡? '

536 Gula◆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19:31:07

불쾌하다 심하다 하면 꼭 말해주시기!!!!

537 류 온화 - 진행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19:49:46

"자기는 정말 한결같이 자제력이 없다니까-"

끈덕지게 제 신체를 탐하려 하는 그를 향해 말하고 받은 머핀을 한 입 베어물었다. 달고 폭신하고 진득한 그 맛이란! 한동안 안 먹다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진다. 그렇게 느끼는 자신이 정말 어이없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지만.

"어허. 먹으려면 한 번에 먹어야지. 그렇게 찔끔찔끔 떼어가면 남은 부분 신선도도 떨어진다구-"

언제나처럼 단호하게 거절하긴 했지만 방음 마법까지 친 걸 보면 오늘은 평소보다 질기게 들러붙을지도 모르겠다. 뭘 좀 주긴 해야 하나? 머핀 야금야금 먹으며 그를 빤히 보다가 제 지팡이로 팔뚝 톡톡 두드렸다.

"오늘도 참아주면 지금 피 한 컵 정도는 마시게 해줄게- 후식에 음료수도 있어야지. 그걸론 싫어?"

어설프게 줬다가 더 달려들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이게 최선이랄까. 웃으면서도 그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으며 반응을 기다렸다.

538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19:50:10

(한술 더 뜬 참치)(옆눈)

539 ◆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20:02:10

온화주 어서오세요!
뭔가 속이 메슥거리는게... 누워있다가올게요..!!!

540 윤하주 (hsCiErbXw2)

2023-06-29 (거의 끝나감) 20:07:18

끄앙 이제 집에 간다

541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20:20:35

푹 쉬어 캡틴~ 다녀와~

윤하주도 고생했어~! 비 안 맞게 퇴근 잘 하자~

542 윤하주 (hsCiErbXw2)

2023-06-29 (거의 끝나감) 20:21:28

우헤해 온화주 안녕~~ (부빗) 지금은 비가 안오고 있어서 후딱 가야지!

543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20:30:38

ㅎㅎㅎ 퇴근한 윤하주 귀엽구나~ (쑤담쑤담) 그래그래 얼른 귀가하자~ 저녁도 챙겨먹구!

544 윤하주 (hsCiErbXw2)

2023-06-29 (거의 끝나감) 20:34:49

쓰담 조아~~ (골골) 그리도 놀랍게도 비가 다시 오고이써!!!! (후다다닥)

545 ◆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21:08:01

감자... 감자가 상한 것이 분명......

546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21:18:45

윤하주 비 안 맞게 조심하구~!

캡틴... 감자...? 식중독...?! 혹시 모르니 약 준비해두고...!

547 ◆ws8gZSkBlA (EOaupIYPAM)

2023-06-29 (거의 끝나감) 21:20:32

뭔가... 토하니까 좀 나아졌어요.. 많이먹어서 그런걸지도요...? 저녁 다신으로 먹어아지! 하고 먹었거든요! 조금 더 쉬고 잇도록 하겠슴니다!XD

548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21:40:00

좀 나아졌다니 다행이야~ 혹시 모르니 느긋하게 쉬구 천천히 이어줘~ 건강이 우선이지 그럼그럼~!

549 임가현 - 진행 (Maxx.BoEGo)

2023-06-29 (거의 끝나감) 23:12:03

"참 무심하기도 해."

지난번 얼음이 관통했었던 부분을 손으로 가볍게 매만진다. 머트랩 용액 덕분일까, 이제는 흉터도 무엇도 남지 않았으나 여전히 그때만 생각하더라도 치가 떨린다.

보냈다고는 했지만 기어코 놓친 것에 가까웠으며,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다만 역시 기억조차 하지 않고 있을 줄이야. 세상은 늘 그런 법일까. 짓밟힌 자들의 이름조차 기억되지 않을 그런 것이 세상일까. 가문의 마지막 생존자인 주제에 아직 그 진범조차 잡지 못한 무능한 사람. 그것이 자신을 향한 인식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 짜증나네."

연초에 불을 당겨 붙인다. 흰 연기는 하늘을 어수선하게 수놓다 흩어진다.

550 가현주 (Maxx.BoEGo)

2023-06-29 (거의 끝나감) 23:13:12

밤이 되니까 시원하기는 한데 뭔가 꿉꿉한 이상한 날씨... 무튼 갱신~~~~~

551 화유현 (qhqn2Fhwrc)

2023-06-29 (거의 끝나감) 23:17:10

동분서주 불철주야, 일 잘하는 검은 소, 이런저런 표현들이 오히려 모자랄 지경의 몰골이다. 그러잖아도 시커멓던 낯빛이 날이 갈수록 더해지는 피로감에 범벅이 되어 있다. 저 양반 눈밑이 안 시커멓던 때가 과연 있기는 했었나? 이제는 그도 국장의 멀쩡한 얼굴이 기억나지 않을 지경이다.

"나중에 한 번 기절이라도 시켜 드릴까요? 차라리 그 편이 합법적으로 요양할 건수는 될 텐데……."

파일을 받으며 반쯤은 진심으로 허튼소리 한 번 꺼내었다. 뭐, 저러다 진짜 죽는대도 상관할 바는 아니지. 그는 쓸데없는 소리 더 하지 않고 얌전히 출동 준비나 서두르기로 했다.
그건 그렇고 머글 사회로 가야 한다니 조금 김이 샌다. 그쪽 동네는 원체 고려해야 할 원칙이 많아서 귀찮은데. 눈치 볼 것 없이 펑펑 터뜨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아. 유치한 불만도 잠시, 머리칼 손으로 대충 흐트러뜨리는 것으로 유현은 내키지 않는 마음 갈무리했다. 번거롭더라도 이 일 계속하고 살려면 참을 줄 알아야 하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머지않아 그는 준비를 모두 마치고 지시 받은 장소로 향했을 것이다. 인격의 됨됨이는 미달할지라도 인력으로선 쓸모 있는 인간이니, 준비는 부족하지 않게 마쳐 둔 채다.

552 유현주 (qhqn2Fhwrc)

2023-06-29 (거의 끝나감) 23:18:59

야호~ 개운한 11시 18분입니다~!!!!! 갱신이에요~

553 가현주 (Maxx.BoEGo)

2023-06-29 (거의 끝나감) 23:21:50

유현주 안녕~~~ 쫀밤~~~!

554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23:23:59

┬┴┬┴┤(・∀├┬┴┬┴
(가현주와 유현주 지켜봄)

555 유현주 (qhqn2Fhwrc)

2023-06-29 (거의 끝나감) 23:25:38

그리고 캡틴은 무리하지 말고 아프면 다시 푹 쉬기...!🥺

>>553 쫀밤이에요 와아~(*ˊᗜˋ*)(가현주 통에 넣기)

556 모 윤하 - 류 온화 (FHvUeIoyak)

2023-06-29 (거의 끝나감) 23:30:15

" 호오, 우리 온화 아가씨의 눈에 든 완벽한 분이 대체 누구일까요? "

자신도 자신이지만 온화만큼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스스럼없이 대하는 사람을 그는 본적이 없었고 그렇기에 온화가 한 명을 점찍어뒀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끼고 있었다. 지금에서야 낭군을 여럿 두겠다고 하고 있지만 결국 그 한 사람으로 끝날수도 있는 일이지 않은가.

" 얼마든지. "

적어도 실망은 시킬 일이 없었다. 언제나 최고의 만족을 선사할 자신이 있었으니 말이다. 뺨에 그녀의 입술이 닿는 것을 느낀 그는 만족스럽게 웃으며 온화가 좀 더 편하게 있을 수 있게 자세를 살짝 고쳐앉았다. 깊어질만한 관계는 아니라고한들 이런 식으로 그도 마음이 편해질 수 있는 것이었다.

" 귀한 술이라니 권해준다면 좋겠는걸요? "

자신의 가문은 재미없는 사람들만 한가득이라 이런 곳에 예산을 쓴다고하면 분명 노발대발할 것이 분명했기에 이런 기회는 흔치 않았다. 온화의 말에 기대가 되는지 눈까지 반짝거리며 눈을 마주친 그는 온화의 행동에 피식, 하고 웃더니 그녀를 살짝 들어올려 무릎에 앉히려하며 말했다.

" 이렇게 있는게 좀 더 편할테니까요. "

자신도 그녀의 어깨에 고개를 파묻으며 향긋함을 즐기고 있었다.

557 윤하주 (FHvUeIoyak)

2023-06-29 (거의 끝나감) 23:30:45

난 내일 진행 이어야지 :3 다들 쫀밤!!!

558 유현주 (qhqn2Fhwrc)

2023-06-29 (거의 끝나감) 23:36:36

>>554 온화주도 들어올래요...?😊 깜찍한 통으로 준비해 드릴게....(?)

윤하주도 안녕이에요~ ♪ ٩( ´ω` )و ♪

559 온화주 (S4WoyXHcZo)

2023-06-29 (거의 끝나감) 23:43:13

>>557 ┬┴┬┴┤(`∀├┬┴┬┴ (지이이이)

>>558 앗 나 그럼 별 모양 통이 좋아~! (???)

560 유현주 (qhqn2Fhwrc)

2023-06-29 (거의 끝나감) 23:50:41

>>5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유니콘색 별모양 통으로 드릴게요~😊

561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00:03:44

>>560 와 반짝반짝 예쁜 통~ 들어갈래~ ヽ(✿゚▽゚)ノ(자진감금)

562 가현주 (qbBeCZ8CFE)

2023-06-30 (불탄다..!) 00:03:59

>>554 (○V●).•°(찾았다) (벽 뿌숨)(???)

>>555 끄앙 오자마자 통에 담기다니 이 어장에서 내 입지가 통아조시가 되어버려~~~~~ (꾸겨지며)

563 윤하주 (NPTPt.B/zg)

2023-06-30 (불탄다..!) 00:05:03

>>558 유현주 안녕!!!
>>559 (흠칫)(두리번)

564 유현주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00:05:22

이것은~ AU버전으로 해 본 진단!!!( •̀ ω •́ )✧

화유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신의_감정을_조절할_수_없게_된다면_자캐는
무뚝뚝한 본편 유현이는 감정조절이 안 되면 감정만 널뛸 뿐인데 반해 비교적 감정표현이 풍부한 AU유현은 다른 결과가 나올 것 같네요. 음... 감정조절이 안 되면서 자제력도 조절되지 않아 범죄자가 될 것 같은데요... 수배 당하는 경험도 꽤 짜릿할 테니까.....🤦🏻‍♀️🤦🏻‍♀️🤦🏻‍♀️

자캐와_자캐가족의_친밀도는
😊....
다 죽었던 당시에 와! 개운하다!라고 느꼈답니다....

자캐가_엄격하게_생각하는_것은
위기상황을 즐기는 사람치고 앞뒤가 안 맞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 평소에는 '선을 지키기'를 가장 중요시하고 있어요. AU에서의 유현은 욕망을 숨기지 않는 대신에 그걸 '용인되는' 방식으로 풀어내는 데에 집중하고 있거든요. 앞뒤 안 재는 욜로정신으로 살아가고는 있지만 결국 사회에 반할 객기는 부리지 못한다는 점만은 본편과 똑같다고 할 수 있겠네요🤔 AU든 본편이든 어느 쪽이나 정상은 아닌 상태지만 평범하게 살아가는 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키가 그 정도밖에 안 돼?"
화유현: 에이, 이래 보여도 '그 정도밖에'라고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평균만 넘으면 됐지.

"죽어 가는 동물을 발견한다면?"
화유현: 그 동물이 불법 반입된 위험 생물이라거나, 어떤 식으로든 불법적인 마법이 사용된 정황이 보인다면 나설 수밖에 없겠네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제 소관이 아니겠죠?

"어떤 목소리의 사랑한다는 말이 취향?"
화유현: 취향을 따지려면 일단 그런 말에 두근거리기부터 해야 하는데, 저는 그런 쪽이랑은 영 맞지를 않네요. 차라리 칼 들이대고 죽이겠다고 하는 말이 더 설렐 것 같은데. 한 번 해 볼래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565 유현주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00:09:43

>>561 (ˊo̶̶̷ᴗo̶̶̷`) 이제 담금주로 영원히 함께야~!!!!

>>562 히히히 탈출할 수 있다면 해보시지~ 지난번에는 담금주였으니까 이번에는 장아찌로 만들어 드리죠(?)

566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00:10:28

>>562 히에엥 흐에엥 살려주세욧 잘못했ㅇ어요오오 8ㅁ8

>>563 (살금살금)(등에 업힘)(?)

>>564 >>와! 개운하다!<<
그래... 우리 유현이 행복하면 됐어... 응 그거면 돼...^^
수배경험 짜릿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안대 선 지켜! 유현이 수배되면 온화 운다! 울려버린다!(???)

567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00:14:10

>>565 :ㅇ 담금주가 되는 거였어...? 길러준다매! 길러준다매! (발광)

568 윤하주 (NPTPt.B/zg)

2023-06-30 (불탄다..!) 00:14:14

>>564 뭐어? 유현이 진단?! 이건 못참지 바로 완식하러 간다!'!
>>566 (등에 업고 둥기둥기)

569 유현주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00:15:27

>>566 ㅋㅋㅋㅋㅋ행복...하대요....🤦🏻‍♀️
온갖 사람들이 날 24시 추적해서 검거하고 죽이려고 한다...? 어라 이거 최곤데?(맛감)
우우 온화의 눈물을 인질로 잡다니 치사하다~ 폭식이랑도 비밀친구하는데 범죄자 if 유현이랑도 비밀친구 해주세요....(?)

570 유현주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00:17:28

>>567 앗 그런 적 없는데😏 맛있게 해 드릴게요 날 믿어!!(?)

>>568 완식하고 올 때 윤하 진단~(메로나 톤)

571 ◆ws8gZSkBlA (YR0cBwodnU)

2023-06-30 (불탄다..!) 00:23:51

.dice 1 8. = 7 가현

572 ◆ws8gZSkBlA (YR0cBwodnU)

2023-06-30 (불탄다..!) 00:24:05

....?!

573 ◆ws8gZSkBlA (YR0cBwodnU)

2023-06-30 (불탄다..!) 00:24:21

우와 AU유현이!!!

574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00:29:09

>>568 우왕 어부바다 어부바~ (골골)

>>5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맛간 아드레날린 정키잖아 ㅋㅋㅋㅋㅋ 근데 제대로 가버려서 오히려 좋아! 그런 유현이도 최고야~! ψ(`∇´)ψ ㅋㅋㅋ 그렇게 하나둘 늘어나는 범죄자 비밀친구들~ 근데 온화라면 본편이든 AU든 비밀친구 해줄거 같긴 해~ 그야 유현이인걸~

하지만 담금주는 싫다 크아악 탈주할테다~~ (우당탕쿵탕)(발악)

오~ 캡틴 어서와~ 속은 좀 괜찮아졌어?

575 Gula◆ws8gZSkBlA (YR0cBwodnU)

2023-06-30 (불탄다..!) 00:35:47

>>537 온화

' 으음ㅡ 그럼 맛이 떨어지는데....♡ '

폭식이 고민하듯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그는 황홀한 표정으로 온화를 보다가 웃었습니다. 아, 저 팔을 한 입에 넣으면 행복할텐데.. 따위를 생각하던 그가 키득거렸습니다.

' 자기는 자신의 피가 무슨 맛인지 알아야 해. 메인에 더 어울린다고나 할까..? 음료보다 소스에 어울린다니까? '

폭식이 손으로 온화의 팔을 만져보려 했습니다. 무언가를 재듯 알아보던 그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좀 더 먹을 필요 있어~ 이렇게 가늘어서야, 내가 바라는 만큼의 양이 안 나오겠는걸~♡? '
' 자기를 위해 만찬이라도 벌일까♡? 머글 사회로 나갈 거니까ㅡ 최근 내 마음에 드는 재료가 잡종이라서 말이야~ '

576 Gula◆ws8gZSkBlA (YR0cBwodnU)

2023-06-30 (불탄다..!) 00:36:22

많이 나아졋어요!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577 사무실◆ws8gZSkBlA (YR0cBwodnU)

2023-06-30 (불탄다..!) 00:44:09

>>549 가현

' 마침 잘 왔다.... 사건이야.. 크루시오와 섹튬셈프라, 디핀더가 사용된 흔적이 발견되었다. 지금 바로 머글 사회의... 영국으로 가도록. '

국장이 초췌한 표정으로 당신을 반겼습니다. 그는 간단한 서류를 당신에게 내밀었습니다. 영국 런던, 어느 골목길에 동그라미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 얼른 가지 않고 뭐하나. '

어쩐지, 팔죄종과 얽혀있을 것만 같습니다.

578 유현주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00:45:19

캡틴 어서오세요! 나아졌다니 다행이구...고생하셨어요🥺

>>574 게다가 잡힌다면 죽느니만도 못한 곳으로 가게 될 게 뻔하다...? 완전 위험하잖냐 끼요옷()
ㅋㅋㅋㅋㅋㅋㅋㅋ맛간 화유현씨를 좋아해주셔서 오늘도 감사합니다...🙇🏻‍♀️ 온화는 과분할 정도로 고마운 사람이에요 흑흑...🥹

쳇 왜 내 맘을 몰라줘요~ヾ(`ε´)ノ 흥입니다 풀어드리죠~

579 가현주 (qbBeCZ8CFE)

2023-06-30 (불탄다..!) 00:47:56

으아악 모기랑 전쟁하고 왔더니 대지각이자나 윤하주 캡틴 하이~~~~~~ 앟 럭키쎄븐~~~!! 쎄븐일레븐!!!

>>564 크으윽 통에 담기고 절여져 장아찌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미식... 먹는다.... 미식헌터..... 오랜만에 등...ㅈ (숨이 죽음) AU랑 본편이랑 차이점 보면서 즐기는 재미가 있어~~~ AU에서 감정조절이 안되면 원본 유현이랑 비슷한 루트(?)를 타는구나 역시 근본은 유현이답다고 느끼게 됨~~! AU 유현이쪽이 좀 더 현실적인 느낌이구나 싶기는 하지만 아래에 있는거랑 같이 볼때 감정조절 안하게 되면 무서워지는거 하나만큼은 확실하구나 싶고 일단 동물 죽는거 안중에도 없는거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소신 확실한거 좋다 좋아~~~ 칼 들이대고 죽이겠다고 하는 쪽이... 취향이라고...? (원본 임가현 들고 옴)(?) 오늘의 미식 완식~~~~

>>5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어떻게 구워삶을까~~~ 나를 병에 가두고 통에 가두고 온갖 엔딩으로 고통받게 한 것에 대한 벌은 확실히 주고 싶은데...? (희번득)

580 Luxuria◆ws8gZSkBlA (YR0cBwodnU)

2023-06-30 (불탄다..!) 00:49:08

>>551 유현

' .... *스투페파이가 필요해지면 꼭 부탁하지. '

*기절마법.

국장은 그 말을 마치곤 완전히 서류에 고개를 푹 박았습니다. 당신에게 약도까지 친절하게 건넸습니다.





당신은 약도가 적힌 곳으로 향합니까?

581 Luxuria◆ws8gZSkBlA (YR0cBwodnU)

2023-06-30 (불탄다..!) 00:49:54

악 못 썼다! 머글사회에선 주문 사용이 대다수 불가합니다:) 발로 뛰어야죠!

582 ◆ws8gZSkBlA (YR0cBwodnU)

2023-06-30 (불탄다..!) 00:50:59

뭔가 반응을 격하게 하고 싶은데 너무너무 졸린 관계로.... 잘자요:)

583 임가현 - 진행 (qbBeCZ8CFE)

2023-06-30 (불탄다..!) 01:00:06

가현은 눈을 느릿하게 깜빡였다. 가뜩이나 정신도 심란한데 국장 말마따나 마침 잘 된 참이겠지. 꽤 훌륭한 타이밍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서류를 받아 눈으로 내용을 간단하게 훑는다. 머글 사회의 영국이라.

"악질 녀석들."

사건의 내용을 들으면서, 자신이 쫓던 분노와 비슷한 느낌의 범죄자들과 연관이 있으리라는 예감이 머릿속을 스쳤다. 머글 사회에서 대놓고 금지된 마법까지 쓰며 일을 벌일만큼 간이 부어있는게 그들 말고 또 누가 있겠는가.

"재촉하지 않아도 갈 테니 걱정 말고 기다리시죠."

무뚝뚝한 답이었으나 악의가 담긴 말은 아니었다. 늘 그런 사람이었을 뿐이다. 사건도 사건 나름대로 중요하기는 하겠으나 기분이 심란해져 입에 물었던 연초가 아직 다 타들어가지도 않았으니. 몇 차례 길게 담배연기를 뿜고 나서야 가현은 몸을 일으킨다. 머글 사회로 가야 했으니 포트키를 하나 만들어야겠지.

"포트루스."

제 손에 쥐인 라이터에 주문을 읊조렸다. 이윽고 포트키가 만들어진다면, 그 골목길 어딘가로 이동하게 되었으리라.

584 가현주 (qbBeCZ8CFE)

2023-06-30 (불탄다..!) 01:01:53

캡틴 잘자 푹자~~~~~~ 대다수... 라면 되는것도 있는걸까? 내일 알려줘~~!

585 유현주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01:06:55

>>579 오~ 그래서 모기는 잡았나요?(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벌써 숨이 죽으셨어... 맛있겠다....(?)
어느 쪽이든 이성의 끈을 놓치면 휘말리게 될 거라는 점이 닮아 있죠! 다른 생물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고 머리에 힘을 안 주면 큰일이 난다는 내용... 사소하게 신경쓴 부분들을 캐치해줘서 고마워요😉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렇게 크로스오버가...? 둘이서 꽤 죽이 잘 맞을 것 같은데 본편 가현이랑은 만날 수 없어서 아쉬워~!!! (⸝⸝o̴̶̷᷄‸o̴̶̷̥᷅⸝⸝)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꿀잠 주무시기!!😊

586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01:12:52

잠 솔솔 올 만큼 나아졌나보네~ ㅎㅎㅎㅎ 캡틴 귀여워... 잘 자 캡틴~ 굿밤~!

>>578 잘 짠 선관이 이렇게나 좋습니다~ 온화는 진짜 어떤 세계관이든 일단 유현이한텐 호감있음으로 시작할걸~

앗 탈출이닷~! (뿅)(유현주 머리 위에 철푸덕)

>>579 (호달달)(실시간 산치 하락)(?) 느에에... ㄴ나를 괴롭힌다면 앞으로 신선한 온화 썰은 없을거야! 안줄거야! >:3

587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01:13:29

아 저거 진행 ㅋㅋㅋ 폭식이 따라가면 백퍼 가현이 유현이 등등 마주칠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크 고민된다~~

588 화유현 - 진행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01:43:14

"얼마든지요. 허락까지 받고 상사 뒤통수를 때릴 수 있다니, 저는 참 복받은 사람입니다."

실없는 소리도 유분수건만 상사의 코앞에서 이런 농담이나 하다니 간도 크다. 그는 피식 웃으며 약도를 받아들었다. 한시가 급할 테니 시간낭비는 여기까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목표한 위치로 이동하기로 한다.
땅을 넘기 직전, 만일을 대비해 그는 도착지의 상황을 몇 가지 가정해 보았다. 일단 이동하자마자 공격을 당하거나 머글에게 목격당하지 않도록 주변을 경계하고…… 현장 보존이 잘되어 있다면 좋겠는데. 아, 어차피 직접 겪지 않고 하는 가정 따위 다 의미 없다. 더 머뭇거리지 않고 곧바로 머나먼 저편 대륙으로 향하는 마법에 몸을 싣는다.

589 유현주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01:50:31

>>586 시트 낼 때까지만 해도 예상 못했는데 이런 관계가 될 수 있어서 이 자캐러 행복해요...(ˊo̶̶̷ᴗo̶̶̷`) 온화 많이 애껴...
....그런데 애끼면서도 온화 뒤통수 칠 수 있는 놈이라 좀 열받네요 아오(핵꿀밤!)

앗아아아 떨어진다아아마ヽ(*´□`)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병에서 뿅 튀어나오니까 그거 같아요 오크통에 갇힌 해적 구하기!

>>587 과연 전개가 어떻게 될까! 오~ 그거 흥미로운 궁예인데요~😏

590 아회주 (9ATXuzM9zI)

2023-06-30 (불탄다..!) 01:56:51

다들 굿밤 굿새벽이에요... 후다닥 갱신하고, 오늘이면 사고친 일이 끝나리라 믿으면서 다시금 가볼게요...🥹

이건... 이건 조공이랍니다(?)
AU 아회는 의외로 느긋한 한량 느낌에다 골초라나 봐요~👀

Picrewの「探索者よ探索しろ」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tOGDBTFb9s #Picrew #探索者よ探索しろ

591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02:03:40

>>589 ㅎㅎ 이게다 유현주가 맛난 썰로 선관 걸어줘서 그런거지~ 내 싱크빅으로는 기껏해야 학당 친우가 고작이었으니까... 유현주 굿잡! 👍
ㅋㅋㅋㅋㅋㅋㅋ 통수치면 이제 진심으로 잡으러 가야지 너 이 자식 내가 그렇게 잘해줬는데 통수를 쳐?! 쉬익쉬익 네 통수는 내가 깰 것이여! 하고~

오크통 해적 아 ㅋㅋㅋㅋㅋ 아 나도 뭔가 뭔가인데 했는데 그거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안되겠다 오늘부터 유현주 머리위에서 살테다머리카락으로 집지을거임(?)

따라가느냐 됐다 하고 튀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갔다가 들키면 바로 사살각 아님 구속각 뜰거 같은데~

>>590 오 마이 갓 세상에... 본편에선 상상도 못했을 한량 아회...! 말해뭐해 매력 미쳤다 진짜... (혼절)
아회주 잘 다녀오구~ 화이팅~!!

592 유현주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02:21:19

>>590 황홀하다....... .......😇
군중 사이를 거니는 비밀스러운 마법사 느낌이 딱 느껴지는 멋진 아트예요 아회 그는 살아있는 예술이야....

저도 아회주랑 같이 오늘이면 해결될 수 있길 바랄게요!( •̀ ω •́ )✧ 아회주 굿바이~

>>591 적당한 설정과 아이디어와 썰풀이와 잡담의 흐름 모두가 어울린 결과죠! 굿 유현주 굿 온화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호 업보 맞기 신나~ 만약 그런 상황이 온다면 기쁘게 머리가 깨지겠습니다 유현이자식 팍팍 때려주세요!😉 말은 이렇게 했지만 막상 뒤통수 때릴 만한 상황 자체가 생기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 잠깐 그건 장르가 달라질 것 같아서 위험한데!! 머리 위에서 살면 라따뚜이가 돼버려~ ヽ(*´□`)ノ゙

593 유현주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02:32:46


오늘은 기절잠이 아니라 인사하고 자야지!
저는 여기까지예요... _(:3」∠)_ 모두 굿나잇 되시기~

594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02:34:37

나느야 유현주 머리위에 사는 온따뚜이~ 하하 유현주는 이제 제겁니다 유현이 마음대로 굴려버릴거임~ ㅋㅋㅋ
유현주도 잘 자~ 굿나잇~!

595 윤하주 (E8K5r1N84M)

2023-06-30 (불탄다..!) 07:00:19

쫀아! >:3

596 류 온화 - 모 윤하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07:10:27

"흐흥. 비밀-"

그 류온화가 누군가를 눈여겨보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는지 되묻는 윤하에게 다시금 눈 깜빡 하며 말했다. 윤하마저도 흥미 돌게 하는 사실을 그리 쉽게 흘려줄 리가 있나. 다 내어줄 듯 굴면서도 가끔 한 번씩 튕기곤 하는 것이 온화였다. 그것도 가장 맛있을 것 같은 부분을 골라서 그러니 마주한 이로 하여금 안달나게 하는 재주도 있었지.

기대에 대한 윤하의 자신만만한 대답에 기묘한 오싹함 느끼며 그가 움직이는 만큼 저도 더 편안히 가까이 달라붙었다. 온화에 버금갈 만큼 방탕하다 소문난 윤하지만 방탕함보다 앞서 신사적인 면모가 제 마음에 쏙 들곤 했다. 요즘 어울리는 상대 중에서는 가장 좋달까. 그를 꼭 안고 술에 대해 조잘조잘 얘기하니 망설일 것도 없다는 듯 권유를 청해왔다. 바라보자 보이는게 기대로 반짝이는 눈이라 키득 웃고 말았다. 하긴. 딱딱한 모 가문에선 그런 사치 부리기 어려울 테니. 온화 또한 생긋 웃으며 대답했다.

"그럼 오늘 저녁은 오빠가 사는 거- 어맛!"

저녁은 그가 사고 술은 제가 내놓는 걸로. 하자고 말 하던 중에 몸 들어올려져 살짝 놀란 소리 내고 만다. 크게 동그래진 눈은 두어번 깜빡이다 이내 저 앉은 곳 보고 짖궂게 웃는 눈으로 바뀌었다. 흐응. 나름 자제 하려고 했는데. 먼저 시작한 거다? 무릎에 저 앉히고 어깨에 얼굴 묻는 윤하 보고 붉은 입술 둥글게 입꼬리 말아올렸다. 자연스레 희고 가는 팔 들어 그의 어깨에 두르곤 저도 고개 숙여 무방비한 윤하 목덜미에 얼굴 묻었다. 서로 겹치듯 기댈 적 은은하면서 달콤한 체리향이 온화 살결에서 흘렀을 것이다.

"음- 편하긴 한데- 정말 그것 뿐일까나?"

쿡쿡. 그의 목덜미에 뺨 찰싹 붙이고 중얼거렸으니 소리 가까운 건 당연하고 목 울리는 것까지 얼추 느껴지지 않았을까. 간질간질하게 말이다. 그러나 제가 고작 간지럼 좀 주자고 이럴 리가 있나. 슬금슬금 고개 움직여 살살 뺨 부비는 것으로 시작해 지금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이며 가장 효과적인 스킨십들로 그의 목덜미와 귓가에 장난친다. 살짝 자극적이게 굴었으니 괴롭힘이라 하는게 맞겠지만.

목에 자욱 하나는 남지 않았을까 싶을 만큼 괴롭히고서야 온화 스윽 고개 든다. 그걸로 끝인가. 싶으나 한 손으로 손짓 휙 하니 동그란 초콜릿 한 알 날아와 손짓한 손가락 사이에 톡 잡혔다. 하지만 먹지는 않은 채 들고서 윤하 마주보고 세상 무구하게 웃으며 말했다.

"이제 보니 오빠, 늘 물고 있던 사탕 없네? 입 심심하지 않아? 저녁 먹으러 가려면 멀었으니까- 그 전에 초콜릿 하나, 어때?"

그러곤 제 손에 든 초콜릿 윤하에게 먹여주- 지는 않고 냉큼 제 입술에 물었다. 한 입 크기의 동그란 초콜릿 물고 눈매 둥글게 휘니 그 이상의 말 필요했을까.

597 윤하주 (roQTOCceuc)

2023-06-30 (불탄다..!) 07:14:13

캬 온화 최고다

598 류 온화 - 진행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07:29:52

그의 시선은 명백히 저를 식재료로 보고 있었지만 그게 또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다. 마주하고 있으면 오싹오싹 해진다고 할까. 첫 만남 때 일가족을 요리해놓고 먹는 모습 새삼 떠오르며 지금의 기분마저 묘하게 들뜨려고 한다. 으음. 안 돼 안 돼. 아직은 먹혀주기엔 일러. 더 재미보고 싶은 걸? 못 다 한 아쉬움으로 충동 가라앉히고 그를 보았다.

"에- 내 피 소스맛이야? 술 많이 마셔서 그런가- 음료인게 좋은데-"

그가 팔을 만지려 할 때 막지는 않았다. 바로 뜯을 것 같지는 않았으니까. 제 가는 팔 만지고 무언가 재 본 그가 좀 더- 라느니 말하자 키득 웃으며 말했다.

"나 이래뵈도 엄청 먹는데-? 더 먹는다고 자기가 원하는 만큼 통통해질지 모르겠는 걸-"

대식가지만 신진대사가 워낙 활발하고 놀기 좋아하니 살이 잘 안 붙기는 했다. 작게 소리내어 웃다가도 머글 사회로 나간다는 둥 할 적엔 눈 반짝 뜨고 고개 갸웃 했다.

"만찬 벌이러 거기까지 가는 거야? 자기는 정말로 먹는 거에 진심이구나- 잘 먹어서 귀여워!"

먹는 음식이 그런 거라서 귀여운 건 조금 안 어울릴 지도 모르지만. 어쨌거나 저는 어울려 나갈 생각은 없었으므로 팔을 거두고 고개 도리도리 가로저었다.

"만찬은 좋지만 오늘은 안 나갈래. 머글 사회 시끄럽고 공기 탁해서 싫어-"

마법사라면 할 법한, 흔하다면 흔한 핑계를 대며 그 혼자 잘 가라는 듯 한 손 살랑살랑 흔들었다.

599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07:30:37

ㅋㅋ 아유 윤하주 흡족하신지요~~ 좋은 아침이라구~

600 윤하주 (C5Sk1TbXiQ)

2023-06-30 (불탄다..!) 07:55:17

매우 만족중~~ 어떻게 받아줄지 고민중이야!

601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08:01:50

뭘 고민까지야~ ㅋㅋ 일단 난 뭐든 오케이란 것~ 햐 이거 AU 너무 재밌어서 본편 어케 돌아가나 싶음~

602 윤하주 (MSmBPwCxxY)

2023-06-30 (불탄다..!) 08:19:33

벌써부터 본편 윤하 어떻게 굴릴지 걱정이야!! 아무래도 이쪽 윤하가 더 매력적 ... 읍읍

603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09:00:32

ㅋㅋㅋㅋㅋ 본편은 본편대로~ AU는 AU대로 매력적이야~ 윤하도 가현이도 유현이도 연이 아회 모두~

앗 그러고보니 보리보리는 AU 없는걸까나 궁금하네~

604 ◆ws8gZSkBlA (Xqm3zhZnhY)

2023-06-30 (불탄다..!) 09:01:12

AU보리 없어요:)

605 윤하주 (c/7Tk4vYbI)

2023-06-30 (불탄다..!) 09:06:41

헉 AU보리가 없다니 어째서!!!!

>>603 다들 매력적이지 ... 내가 모두의 팬클럽에 가입되어있다는 사실은 절대 안비밀이야 :3

606 ◆ws8gZSkBlA (Xqm3zhZnhY)

2023-06-30 (불탄다..!) 09:07:26

악 도중작성!

마법사사회에선 다른 아이가 있답니다:D 동화탐험에 등잗할 예정이어요!

607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09:13:46

>>605 후후 나 역시 모든 유니버스의 윤하 팬클럽에 가입해있다구~?

>>606 아항~ 보리보리 잠시 안녕이네~ 누구일까 기대된당!

글구 캡틴도 쫀아~

608 ◆ws8gZSkBlA (Xqm3zhZnhY)

2023-06-30 (불탄다..!) 09:21:47

두 분 다 좋은 아침입니다!XD

609 ◆ws8gZSkBlA (Xqm3zhZnhY)

2023-06-30 (불탄다..!) 09:33:07

일단 출근 장소에 도착하면 진행을 잇도록 할게요! 토요일 7시 진행이예요!!!X3

610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09:53:25

응응~ 오늘도 화이팅이야 캡틴~!

611 Avaritia◆ws8gZSkBlA (fgXy1EBaN6)

2023-06-30 (불탄다..!) 11:13:44

>>583 가현

당신의 배꼽에서부터 끌어당기는 기이한 느낌이 듭니다. 다시 눈을 떴을 땐, 머글사회... 그것도 어느 길거리였습니다. 영국은 밤인 듯 주변이 어두컴컴합니다.

' 응? '

그리고 달빛이 내려앉은 골목길 구석에서 흰 면사포를 쓴, 백발, 자안의 남성의 실루엣이 보입니다. 그는 어떤 사람을 주저앉히고 멱살을 잡은 채, 지팡이를 눈에 겨누고 있었습니다.

' 뭐냐, 넌. '

그의 눈이 가늘어진 것도 잠시, 귀찮다는 것처럼 당신에게 지팡이를 흔들었습니다.

' *랭 록 '

.dice 1 2. = 1

*혀를 입천장에 붙여, 말을 못하게 하는 주문.

612 Luxuria◆ws8gZSkBlA (fgXy1EBaN6)

2023-06-30 (불탄다..!) 11:17:49

>>588 유현

당신은 약도에 적힌 장소로 갔습니다. 어느 주택가였고 문이 아주 살짝 열려있습니다. 밤인 듯 주변은 어두컴컴했으며, 굉장히 조용합니다.

문이 살짝 열린 틈 사이로 약간의 빛이 보입니다.

' ... '

안에선 거친 숨소리 같이 쌔액, 쌔액 소리가 희미하게 납니다. 안에서 인기척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613 Gula◆ws8gZSkBlA (fgXy1EBaN6)

2023-06-30 (불탄다..!) 11:28:53

>>598 온화

' 아하핫♡ 걱정마♡ 내가 요즘 눈치채기도 전에 자르는 법을 배웠거든. 연습이 부족하지만... 뭐 어때♡? '

폭식이 노래하듯 말했습니다. 그는 연신 온화의 손을 만지려 했습니다. 쳐내지 않는다면, 꽤 꼼꼼하게 만질 것입니다.

' 그럼 어떻게 해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찔까♡? 자기, 나에게 오러 몇몇만 주라...♡ 이왕이면 순혈로? 순혈은 질 좋은 걸 많이 먹어서 맛있거든♡ '

폭식이 키득키득 웃었습니다.

' 머글들은 머글 사회에 있을 때가 가장 맛있거든...♡ 뭐랄까, 질 좋은 어린 고기 느낌? 오늘 초대하려고 했는데 아쉽네에ㅡ '
' 강제로 끌고 가버릴까♡ '

농담도 참.

614 화유현 - 진행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13:46:02

시간은 밤. 당장 느껴지는 뚜렷한 인기척은 없다. 갑작스레 어두워진 시계에 어둠에 묻혀 불분명한 상들이 비친다. 그 모호한 광경 한가운데에 가늘게 비치는 빛이 있다. 귀를 기울이니 희미하고 미약한 누군가의 존재가 느껴진다.

그는 주저하지 않고 문으로 향했다. 곧바로 돌입하는 대신, 조심스레 접근해 문 너머의 실내를 엿보기로 한다.

615 Luxuria◆ws8gZSkBlA (Xqm3zhZnhY)

2023-06-30 (불탄다..!) 14:30:34

>>614 유현

당신은 문을 열었습니다. 천천히 나무가 밀리는 끼이익, 소리가 납니다.

' .... 으응...? '

안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던 여성이 당신을 보더니, 귀신이라도 본 사람처럼 뒷걸음질 치기 시작합니다. 이곳은 마법사 사회가 아닌 머글사회입니다.
함부로 마법을 써서는 안 됩니다.

616 화유현 - 진행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17:39:00

피냄새. 코끝을 맴도는 비릿한 향을 느끼자 자연스레 곤두선 긴장감이 따라든다. 안에서 들리던 소리의 정체는 저 사람인가? 그는 눈앞의 여자 외에 다른 기척이 느껴지는지를 확인하며 안으로 들어섰다. 물러나는 상대를 굳이 쫓으려 하지는 않는다. 함부로 접근했다간 경계하는 상대를 더 자극하는 결과가 될 수 있어서이기도 하며, 아직 저 여자의 신원을 무엇으로 특정할지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과연 저 여자는 이 사태에 운 나쁘게 휘말린 피해자가 맞을까? 그러나 우선은 마땅히 해야 할 의무를 다해야 하니 친절한 공무원의 자세로 다가가기로 했다.

"아, 진정하세요.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하러 왔습니다. 접근해도 되겠습니까?"

유현은 거리를 둔 채 상대를 향해 그 멀끔한 얼굴로 싱긋 웃어 보였다. ……참, 멀끔하진 않지. 흉터에 불만은 없는데 이럴 때엔 조금 거슬린다. 인상 나빠 보이잖는가.

617 류 온화 - 진행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17:39:21

"어머. 그런 소리 하면 손끝도 못 대게 한다-? 나도 모르는 새에 슥삭 하는 건 취향 아니야-"

아까 팔을 달라더니 오늘은 아예 이 쪽에 꽂혔나보다. 해체하기 전 상태 살피듯 꼼꼼히 손을 만지는 그를 잠시 하고픈 대로 두다가 돌연 손가락을 툭 튕겨 그의 손길 떨쳐낸다. 자유가 된 손을 약올리듯 살래살래 흔들며 거두곤 다시 안 줄 듯 뒷짐 지고 싱긋 웃었다.

"오러 몇몇이라니- 내가 무슨 수로 그래- 사냥은 나보다 자기가 더 잘 하면서."

오러를 달라는 둥 할 땐 제가 어떻게 그러겠냐며 태연히 아무 것도 못 하는 일반인인 척 굴었다. 그에게 제가 오러인 걸 말한 적이 있었나? 기억으론 없지만 혹시나가 사람 잡는 법이다. 아무 것도 모른다는 양 웃는 얼굴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가 강제로 끌고 갈까- 하는 말에 괜히 호들갑스럽게 몸서리 쳤다.

"자기도 참- 자꾸 그런 말 하면 나 무서워서 살 더 빠져버릴 지도 몰라-? 나야 더 날씬해지면 좋지만 자기는 싫잖아- 그치?"

더 마른다고 하면 그가 덜 할까 싶지만. 혹시 모르니 이쯤에서 빠질까. 그가 정말로 저를 강제로 끌고 가기 전에 가려는 듯 뒤로 한 걸음 물러섰다. 다음을 기약하는 인사와 함께.

"그럼 자기- 나 대신 만찬 즐기고 와-"

618 유현주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17:39:24

갱신이에요~ (~˙∇˙)~

619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17:40:27

나도 갱신~ 우왕 유현주랑 동접이야~ ♪(´▽`)

620 유현주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17:41:52

오 타이밍 통했다 (*°▽°*) 온화주 안녕하세요!

621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17:44:26

안녕안녕 유현주~ 쫀오후~ 날씨 구지구지한데 컨디션 잘 챙기고 있어~?

622 유현주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17:47:34

어제보다 시원해서 컨디션은 그럭저럭 굿이에요!( •̀ ω •́ )✧ 온화주는 어떤가요?

623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18:09:05

옹~ 나도 비슷할까~ 습기에 녹기 직전이랄까...? 흐물흐물해~

624 유현주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18:12:44

후물흐물해서... 녹아...?
이번에야말로 ◠‿◠(통 꺼내기)

625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18:26:21

통...? (하악질) 담금주가 아니라면 순순히 들어가주지...!(?)

626 윤하주 (UP/7SBRzIQ)

2023-06-30 (불탄다..!) 18:36:28

쫀저! >:3

627 유현주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18:38:36

>>6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았어요 이번에는 그냥 예쁜 통에만 넣을게요...👀

윤하주도 하이에요~ ♪ ٩( ´ω` )و ♪(윤하주 모양 통 꺼내기)

628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18:51:38

>>626 윤하주도 쫀저~ 칼퇴했으려나 윤하주~?

>>627 와아 그럼 오늘은 하트 모양 통으로 부탁해~ (꾸물꾸물)

629 유현주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19:01:16

>>628 (하트모양 통) 온화주는 사실 슬라임이었던 거구나.... 귀~여워~~

630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19:15:26

>>629 (통 안에 찰랑찰랑) 장마철 한정 슬라임이라구~ ( *︾▽︾)

631 유현주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19:35:02

>>630 장마철이 아니면 못 본다니...!!! 귀하게 모시겟습니다 슬라임온화주님🙇🏻‍♀️

632 ◆ws8gZSkBlA (YR0cBwodnU)

2023-06-30 (불탄다..!) 19:49:56

드디어 집... 잠시만어...!!!! 실습회사에 메일 먼저 보나구!!

633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19:51:33

>>631 ㅋㅋㅋㅋ그렇게 모셔도 나오는거 없는뎅~ 케케케 소중하게 다뤄주지 않으면 언제든 탈주할테다~ >:3

634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19:51:56

오 캡틴 어서와~ ㅋㅋ 천천히 해 천천히~ 저녁도 챙겨먹구~!

635 유현주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20:03:59

>>633 그런 불안요소를 제시하면 뚜껑을 닫고 싶어져요.... 쓰읍 영원히... 장아찌로 함께야...... ◠‿◠

캡틴 어서오세요~ 느긋하게 다녀오셔도 되니까 천천히!
그리고 전 맛저하고 올게요! 와아 오늘 저녁 치킨~

636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20:07:26

느아악 장아찌도 싫다아악 (파닥파닥)

유현주 맛저해~ 나도 저녁 먹어야지~

637 모 윤하 - 류 온화 (UP/7SBRzIQ)

2023-06-30 (불탄다..!) 20:39:56

" 그렇게까지 말하니 더 궁금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테니까요. "

온화 정도의 위치에 있다면 그런 상대의 정보 정도는 어떻게든 자신에게 흘러들어오게 되어있었다. 온화가 철저히 숨긴다면 모를까 그렇게 할 것 같지도 않았고 말이다. 평소에는 한없이 가벼운 분위기를 보여주다가도 중요한 순간의 주도권은 항상 그녀가 쥐고 있다는게 윤하의 평가였기에 자기 생각대로 잘 되지 않을지도 몰랐지만 말이다. 귀여운 소리를 내며 자신의 무릎으로 올라온 온화가 자신처럼 어깨에 고개를 파묻자 살짝 미소 지었다.

" 먹고 싶은게 있으면 뭐든 말씀만 하시지요. "

빙긋 웃으며 답한 그는 그것뿐이냐는 물음에 답하지는 않고서 조금은 자극적인 장난을 즐겼다. 누가 들어오기라도하면 어쩌려고 그러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런걸 신경쓸 윤하가 아니었다. 아니 이 정도면 자신의 평소 평판에 별로 어긋나지 않는 행동이니 더더욱 신경이 쓰일리가 없었다. 허리를 끌어안은 손으로 이곳저곳에 장난을 치던 윤하는 온화의 손에 잡힌 초콜릿을 보고선 답하려다 그녀의 행동을 보고 결국 웃어버린다.

" 항상 사무실에 두는데 오늘은 마침 다 떨어졌더라구요. 그것 때문에라도 화가 두배는 더 났던게 아닐런지. "

담배를 피는 대신 사탕을 입에 물고 있으면서 흡연 욕구를 최대한 억제하는 편인데 오늘은 안그래도 화가 나는데 사탕까지 없으니 흡연 욕구가 머리 끝까지 올라왔었다. 그래서 입에 뭐라도 물기 위해서 휴게실을 찾아왔던 것이고 거기서 온화를 만나 지금 상황이 이러한 것이었다. 온화를 만나서 그 잠시 머릿속에서 지워졌던 흡연 욕구가 다시금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을 느낀 그는 도발적인 행동에 고개를 서서히 가까이 가져가며 말했다.

" 초콜릿 하나로는 부족할 것 같은데요? "

온화의 입에 물려있던 초콜릿에 자신도 마찬가지로 입을 살짝 가져다댄다. 입술이 닿을락말락한 상황에서 그는 잠깐 멈칫했다가 능숙하게 초콜릿을 입에 물었다. 고개를 살짝 돌리고 있어 뒤에서 보면 마치 키스를 하는듯한 구도였지만 금방 초콜릿을 입에 넣은 그는 능글맞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 이거이거 우리 노친네들이 보면 또 노발대발하겠는데 어쩌죠? "

아마 까무러치지 않을까 싶었다.

638 윤하주 (UP/7SBRzIQ)

2023-06-30 (불탄다..!) 20:40:08

짜잔~~

639 가현주 (qbBeCZ8CFE)

2023-06-30 (불탄다..!) 21:16:27

으아악 덥고 습하고.... 갱신~~~

캡틴 나 질문 하나만~~~ 지금 프로테고 반격마법 등등 아예 못쓰지?

640 윤하주 (NPTPt.B/zg)

2023-06-30 (불탄다..!) 21:26:24

진짜 무진장 더워 ... 가현주 안녕!!

641 가현주 (qbBeCZ8CFE)

2023-06-30 (불탄다..!) 22:05:50

윤하주도 안녕~~~ 우리 동네는 아직 열대야가 아니라는게 신기해 ^-ㅠ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하면 난 죽고 말거야...

642 ◆ws8gZSkBlA (YR0cBwodnU)

2023-06-30 (불탄다..!) 22:10:50

우와.... 저 잠들었어요...

>>639 네에... :)

643 윤하주 (NPTPt.B/zg)

2023-06-30 (불탄다..!) 22:14:53

난 이미 열대야를 겪고 있는 것 같아 ... 밤에도 너무 더워 ... 모기가 없는게 참 다행이랄까 :3

644 ◆ws8gZSkBlA (YR0cBwodnU)

2023-06-30 (불탄다..!) 23:02:06

모기가 없다는 건 부러워요... ;3c 제가 사는 곳은 산모기가 내려온답니다...
방금 전에도 한 마리 잡았어요... 으으으...

645 Luxuria◆ws8gZSkBlA (YR0cBwodnU)

2023-06-30 (불탄다..!) 23:06:22

>>616 유현

' 겨, 경찰인가요....? 911에.. 신고, 하긴 했는데.... '

여자가 덜덜 떨며 말했습니다. 그녀는 덜덜 떨면서도 진정한 듯 당신을 바라봅니다만, 복부에 무언가를 찔린 듯 괴로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 아, 아직 살인마가.. 이, 있어요...! '

그녀는 겁에 질리고 큰 상처가 있는 상황에서도 당신에게 상황을 알리려 했습니다.

' 저, 저기에....! '

당신의 뒤 쪽을 가리킵니다. 뒤에서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뒤로 고개를 돌립니까?

646 연 - AU 진행 (98tQnnEsF.)

2023-06-30 (불탄다..!) 23:07:09

>>526
연은 한숨을 내쉰다. 당신의 그런 반응은 이미 예상하고 있던 것이라고. 그렇지만 혹시 모를 속죄를 할 수 있을 일말의 기회를. 다른 범죄자들이었으면 절대로 주지 않았을 기회를 당신에게 내밀어 보이던 것은, 예전 가문의 만남에서 만났을 때의 당신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지 않을까 했던 것이었는데. 당신의 주문에 지팡이가 멀리 날아가면 연은 지극히 무표정한 얼굴로 지끈거리는 제 손목을 매만진다.

"이제 대화할 마음이 생기셨습니까?"

이대로 무방비한 상태로 당신에게 공격을 당할지도 모르는 것이었지만. 교만스러운 당신이라면 그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며 태연히 당신을 바라보던 연은 평이한 목소리로 당신에게 묻는다.

"당신을 이해 못 할 수도 있겠지만, 하려는 노력 정도는 해드리지요."

647 연주 (98tQnnEsF.)

2023-06-30 (불탄다..!) 23:12:03

좋은 밤이에요.

648 임가현 - 진행 (qbBeCZ8CFE)

2023-06-30 (불탄다..!) 23:28:29

이 느낌은 정말이지 익숙해지기가 힘들었다. 썩 좋은 부류의 자극은 아니었으니. 그렇게 포트키를 통해 이동한 곳에는, 운 좋게도 서류에 있던 짓들을 행한 범인이라고 부를법한 자가 있었다만은.

"아니, 뭐냐면서.."

운 나쁘게도 주문이 제게 맞았다. 맞기 전, 어이가 없다는 투로 그렇게 한 마디 내뱉은게 전부였다. 참 신기한 양반이라는 생각이 들었기도 했지만 다른 한 켠으로는 이렇게 머글 사회에서 마법을 남발하는걸 보니 그 범인임이 더더욱 확실해지는 것이다.

"..."

여전히 한결같은 무표정이었으나- 미묘한 불만이 묻어나는 눈빛을 쏘아보내던 가현은 그대로 나아가 지팡이를 쥔 손에 발차기를 날린다.

.dice 1 2. = 2

649 류 온화 - 모 윤하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23:34:15

온화의 말과 행동에 흥미는 보이지만 깊게 파고들지 않는 사람이었다. 모 씨 가문의 가주 모윤하는. 가끔 이 사람이 그런 딱딱하고 고리타분한 가문이 맞나 싶으면서도 은근히 선 지키는 모습 보면 역시 성씨는 못 속이는 걸까 싶다. 그건 저도 마찬가지긴 했지만.

먹고 싶은게 있으면 뭐든 말만 하라는 대답은 했으면서 다른 물음은 조용히 흘려넘기는 뻔한 태도에 온화 그저 쿡쿡 웃기만 했다. 저도 저지만 윤하 역시 노련해서 마냥 휘두를 수도 휘둘리지도 않았다. 아마 이 줄 타는 듯한 관계가 좋은 것이겠지. 제가 장난을 치는 동안 윤하도 가만히 있던 건 아니라 건드려질 때마다 반응을 아예 안 할 수는 없었다. 안달나게 만들려던 것이 되려 제가 부추겨지는 꼴이라니. 그러니 초콜릿 들고 윤하 볼 적 뺨 불그스름하게 물든 것 당연했겠지.

아니나다를까 사무실에 사탕 떨어졌었다는 윤하 보고 그럼 그렇지 하듯 눈 깜빡였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런 차림으로 이 휴게실까지 오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오늘 사탕이 떨어져서 제게는 좋은 일이었을까. 뜻밖의 약속 생기고 지금도 이렇게 재밌게 놀고 있으니. 초콜릿 물고 윤하 바라보고만 있다가 그가 가까이 다가오자 눈커풀 살며시 내리감았다. 초콜릿 하나로 아쉬우면 안 아쉽게 먹으면 되는데. 아. 그럼 그렇지. 초콜릿만 입술 사이에서 쏙 빠져나가자 반짝 뜨인 붉은 눈동자에 약간의 아쉬움이 맴돌았다.

"보고 노발대발 하라고 그러는 거면서-? 흥이다."

얄밉게 초콜릿만 빼간 윤하에게 메롱 혀 내밀곤 뒤로 슥 물러났다. 단순히 고개만 무른게 아니라 몸도 움직여 윤하의 무릎에서 벗어난다. 움직일 적 굳이 그럴 필요 없는데도 손으로 허벅지 짚고 자근자근 누르는 장난도 좀 치고. 다시 붙잡힐 새라 얼른 옆으로 빠져나가 구두 꿰어 신었다. 무릎에 덮였던 가디건 떨어질새라 한 손으로 낚아채 들고 일어서니 새빨간 머리카락 일제히 감겼다 풀리며 등 위 내려앉는다. 손에 든 그의 가디건 살랑살랑 흔들며 온화 말했다.

"오빠 나오려면 아직 멀었지? 나도 잠깐 내 자리 들러볼 테니까- 귀찮은 거 처리하면 데리러 와- 알았지?"

에스코트는 신사의 기본이잖아? 싱긋 웃으며 말하고 어느새 꺼낸 지팡이 휙 휘두르자 제가 어질렀던 테이블 위 깨끗이 정리되었다. 있었던 흔적은 치웠으니 이제 가볼까. 하듯 윤하 두고 또각또각 나가려나 싶더니- 소파 뒤로 돌아서 윤하 머리 위로 가디건 펼쳐 툭 덮어버린다. 키득키득. 웃는 소리 가깝게 들린다 싶은 순간 가디건 위로 뭔가 톡 닿고 떨어지는 감각 지나갔을 것이다. 그 뒤로 다시 구두 소리 나고 휴게실 문 열리며 그런 말 들렸겠지.

"너무 늦으면 나 혼자 가버릴 거야- 그럼 이따 봐. 윤하 오 빠♥"

말끝을 간드러지게 흘려주는 건 다분히 의도적이지만 그게 제 아이덴티티 아니겠는가. 휴게실 문 열리고 닫힐 때 웃음 소리 가늘게 흘렸다.

//더 놀고 싶지만 AU 기간 생각해서 이쯤 마무리하자~ 이걸로 막레 해도 되구 따로 달아줘도 좋구~? 암튼 수고했어 윤하주~

650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23:34:57

다들 좋은 밤~ 이번주도 고생 많았다구~

651 Gula◆ws8gZSkBlA (YR0cBwodnU)

2023-06-30 (불탄다..!) 23:54:42

>>617 온화

' 그래~? 내가 잘못 알았나 봐~♡ '

폭식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는 아쉽다는 듯 자신의 손에서 빠져나간 온화의 팔을 바라보며 입맛을 다셨습니다.

' 뭐 괜찮아. 부탁할 사람은 많거든♡ '

자신을 볼 때마다 화내는 스윗더미의 주인을 떠올린 폭식은 온화의 어깨에 고개를 파묻으려 했습니다.

' 자기야, 그냥 한 입만 주면 안 돼♡? '

여전히 아쉬워하는 듯 보입니다. 그는 당신을 보다가 결정한 듯 순순히 물러났습니다. 아니면, 만찬의 재료를 결정한 건지도 모릅니다.

' 살이 더 빠지는 건 나도 원치 않은데ㅡ 그럼, 아쉬운대로 자기와 닮은 머글이나 잡종을 먹을까♡ '

어느 나라로 가는 게 좋을까 생각하며 그는 키득거렸습니다.

' 그럼 나 갈게ㅡ '

652 Gula◆ws8gZSkBlA (YR0cBwodnU)

2023-06-30 (불탄다..!) 23:54:58

두 분 일상 고생하셨습니다!!

653 Superdia◆ws8gZSkBlA (gpQYEv06v.)

2023-07-01 (파란날) 00:01:23

>>646 연

' 노력? '

기가 차다는 듯 교만이 말했습니다. 그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처럼 눈썹을 꿈틀거리다가도 당신을 똑바로 응시했습니다.

' 어디 해보지, 그 대화라는 거. '

그가 당신을 노려봤습니다.

' 궤변 뿐이라면, 듣지 않고 가버리겠다. '

먼저 말하라는 것처럼 그가 턱짓으로 당신을 가리켰습니다.

654 Avaritia◆ws8gZSkBlA (gpQYEv06v.)

2023-07-01 (파란날) 00:02:14

그리고 다들 어서오세요!!!

655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00:03:36

폭식이 달라고 할 때마다 그래 다 먹어! 다 줄게! 하고 싶지만 진짜 꾹 참는다... ㅋㅋㅋㅋ 캡틴도 쫀밤~ 졸았다더니 컨디션 괜찮아~?

656 Avaritia◆ws8gZSkBlA (gpQYEv06v.)

2023-07-01 (파란날) 00:07:30

아직 졸려요... 눈 감으면 그대로 잠들 거 같아요.. :3c

657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00:08:48

ㅋㅋ 비몽사몽한 캡틴이다~ 재워버리자~ (선선한 에어컨)(어스름한 조명)(잔잔한 수면용 브금)

658 Avaritia◆ws8gZSkBlA (gpQYEv06v.)

2023-07-01 (파란날) 00:17:51

안대여.... 아직 가현이 진행을 쓰는 중이예여ㅓ...........(노로로롱)

659 Avaritia◆ws8gZSkBlA (gpQYEv06v.)

2023-07-01 (파란날) 00:21:55

>>648 가현

' ..... '

남자- 탐욕은 말없이 당신을 노려봅니다. 당신의 공격을 피하자, 면사포가 바람에 흔들렸습니다.

' 너는 조금 기다려. 지금 내가 컬렉션을 모아야 하거든? *섹튬셈프라 '

*절단 저주. 특별한 물약이 아니면 낫지 않는다.


그는 자신이 멱살 잡고 있던 또 다른 남자에게 절단 저주를 내렸습니다. 남자의 눈을 도려낸 그는 안구를 끼고 있던 장갑으로 만지더니, 어떤 액체가 담긴 병에 넣었습니다.

' 요즘, 머글들도 금방 안 죽는다며? *아바다케다브라 '

살인 저주가 그의 입에서 흘러나왔고 초록색 연기가 눈을 적출 당한 남자를 감쌌습니다. 이제는 살아있는 사람이었던 주검을 그는 아무렇지 않게 내동댕이쳤습니다.

' 누군가 했더니, 벌써부터 냄새를 맡은 오러가 있을 줄이야. 꽤 빠르게 왔네? '

탐욕이 말했습니다. 그리고 무언가 뒤늦게 생각난 사람처럼 그는 당신에게 지팡이를 겨눴습니다.

' 아, 너 지금 말 못하지? *피니트 인칸타템 '

*걸린 마법을 없애는 주문


당신의 혀가 다시 제대로 작동됩니다. 그는 팔짱을 낀 채, 당신을 바라봤습니다.

' 그냥 머글 하나일 뿐인데, 너무 화내는 거 아니야? '

660 ◆ws8gZSkBlA (gpQYEv06v.)

2023-07-01 (파란날) 00:22:31

언제나 말하지만 심하다 싶으면 꼭 말해주시기ㅡㅢㅣㅣㅣㅣㅣㅣㅣㅣㅣ 저는 범죄자를 미화하거나 옹호하지 않습니다아ㅏㅏ 저는 자러 가볼게여..... 으으 졸려......

661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00:27:30

나는 늘 캡틴 진행에 만족만족 대만족이야~ 잘 자 캡틴~ 굿나잇~!

662 윤하주 (DIFI43qpGU)

2023-07-01 (파란날) 00:59:12

(뿝)

663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01:02:15

>>662 (볼 콕!)(숨음)

664 윤하주 (DIFI43qpGU)

2023-07-01 (파란날) 01:17:07

>>663 (쑤다담!) 온화주 안녕~~ 일상은 막레로 받을께! >< 후일담으로 노친네들이 들어가자마자 노발대발했다는 썰이 있어 ^^

665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01:21:53

>>664 (골골부빗) 그랭~ 수고했어 윤하주~ ㅋㅋㅋ 어르신들 노발대발해도 윤하 고성이 더 크게 났을거 같은 걸~

666 윤하주 (DIFI43qpGU)

2023-07-01 (파란날) 01:38:02

>>665 윤하는 의외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타입이라 대꾸도 제대로 안했을 것 같지만~ :3 밤새서 온화랑 놀고 다음날엔 일도 안하고 잠만 잤을테니 ...

667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01:48:53

>>666 아하 놀고난 다음날! ㅋㅋㅋㅋㅋㅋ AU 윤하 강해~ 멋있다구~

668 윤하주 (DIFI43qpGU)

2023-07-01 (파란날) 01:57:44

>>667 에유 온화도 최고였다 ... 최고라는 말 밖에는 어울리는게 없어!!

669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02:01:10

호호호 재밌었다면 다행~ 본편하고 너무 동떨어져서 별로 아닐까 싶기도 했는데~ 의외로 손에 착착 맞아버렸다~ ㅋㅋㅋ

670 윤하주 (DIFI43qpGU)

2023-07-01 (파란날) 02:07:54

동떨어진 것도 넘 좋았어~~ 나도 본편이랑 성격이 많이 달라서 걱정했는데 좋아해줘서 다행이야 :3

671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02:18:25

후후 윤하도 그렇구 우리 도화애들 모두 사랑이야 사랑~ (´▽`ʃ♡ƪ) 오늘은 진행도 있으니 기대만빵 해야지~

672 화유현 - 진행 (tCPjTMNmFY)

2023-07-01 (파란날) 02:23:12

"신고자 되십니까? 여기에 있는 사람은 당신뿐인가요?"

경찰이나 그 엇비슷한 업무자들이 할 법한 물음을 던지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는다. 멋대로 확답했다 경찰답지 않은 부분에 의심을 살 바에는 적당히 짐작만 하게 두는 편이 나으리라.
그는 여자의 배와 집 안의 상태를 차례로 눈에 담았다. 상대는 부상을 입은 듯하고 마법은 함부로 쓸 수 없다. 이제 무엇부터 우선해 행동해야 할까? 그리 생각하던 찰나 여자의 목소리가 귀에 꽂힌다. 뒤에, 살인마가 있다고.

뒤를 돌아본다.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제 목숨을 노리는 누군가가 가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정만으로도 심장이 마구잡이로 뛰어 대기 시작한다. 같잖은 위기의식이나 생존본능 따위의 기제는 결코 아니다.
이것은 격양이며 고취다. 혹시나의 부정을 경고하는 이성을 무시하고, 온갖 고양과 흥분이 뇌리에 일시에 덮쳐든다. 들끓는 격정이 기다렸다는 듯 틈을 갉아 정신을 살라 대었다. 있어야 한다. 누구라도 뒤에 있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이 고열 같은 격앙을 어찌 참아내겠나! 한편으로는 돌아보고 나서야 위험해질 수 있겠단 생각이 몹시도 늦게 들었으나, 아무래도 상관없다. 처음부터 그것을 바랐다. 누구라도 좋다. 내 뒤에 있을지도 모를 누군가가 아니더라도 괜찮다. 하다못해 터무니없는 상황이라도 닥치길, 그래, 예컨대 피 흘리는 당신이 덤벼들어도 좋겠다. 아니 이 뒤에 아무것도 없다면 반드시 그래 줬으면 해. 그러니 누구든 어서 날 죽이려 들어 보아라! 갈급한 이 충동에 어울리기나 하라고. 당장!

673 유현주 (tCPjTMNmFY)

2023-07-01 (파란날) 02:25:16

아아니 오늘이 벌써 토요일이었어요???Σ(゚∀゚ノ)ノ
새벽 갱신입니다~

674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02:37:47

아이고 유현아~~ 거기서 좋아하면 어카니! ㅋㅋㅋㅋㅋ 유현주 어서와~!

675 유현주 (tCPjTMNmFY)

2023-07-01 (파란날) 02:46:30

유현: (쓰읍 지금 뒤에 누구 있었으면 좋겠는데 나 지금 완전 딱 준비됐는데 아니기만 해 봐라 아니면 아무한테나 칼 쥐여주고 뜨자고 할 거임 아ㅋㅋㅋㅋㅋㅋ)

🤦🏻‍♀️
ㅋㅋㅋ.... 제가 썼지만 진짜 이상한 놈임....
온화주 안녕하세요~ 좋은 새벽이에요!! ヽ(´▽`)/

676 류 온화 - 진행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02:56:16

반응을 보아하니 제가 오러인 걸 들키지는 않은 것 같다. 가르쳐주고 비밀로 해달라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건 리스크가 너무 크다.

무엇보다 비밀 안 지켜줄 것 같고. 응.

끝까지 한 입만 달라며 조르던 그는 다행히도 순순히 물러났다. 휴! 오늘은 이대로 넘어갈 수 있겠다. 같이 있으면 맛있는 것도 먹고 좋지만 같이 있는 내내 긴장이 쫄깃해서 은근 금방 피곤해지는 것도 있으니 원. 키득이는 그를 보며 생긋 미소 짓고 말한다.

"세상 어디에 나만큼 이쁘고 맛있게 생긴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꼭 찾아서 맛있게 먹길 바라-"

저 닮은 사람 찾아서 맛있게 잡아먹으라고 하는 사람은 분명 어딜 가도 저 밖에 없을 테지.

"응. 자기도 다음에 봐♥"

가겠다는 그를 뒤로 하고 천천히 걸어간다. 또각또각.

순찰 구역이 조금 남았으니 마저 돌고- 아. 근처에 맛있는 와플 카페가 있었지. 머핀 만으로는 성이 안 차니까 거기 들러야지.

달콤한 크림 듬뿍 올려진 와플 상상하며 순찰 구역을 마저 돌러 간다.

677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02:58:32

>>675 응응 쫀새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완전 ㅋㅋㅋㅋㅋㅋㅋ 산책갈 준비 놀 준비 딱 된 대형견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비 만반! 나 뭐든 할 수 있어! >:3 ㅋㅋㅋㅋㅋㅋ 만약 저 뒤에 온화가 짜잔! 하고 나타나도 칼 쥐어주고 뜨자고 할려나? ㅋㅋ

678 유현주 (tCPjTMNmFY)

2023-07-01 (파란날) 03:07:42

>>677 ㅋㅋㅋㅋㅋㅋ 산책?이라는 말 들었는데 밖에 안 내보내주면 어떻게든 산책가고 싶어하는 그거...! 원본유현은 고양이인데 AU유현은 개다....📝
갸아악 어떻게 그런 무시무시한 질문을~!!! 만반 모드는 살짝 꺼지지만 그래도 뜨자고 할 것 같...네요.....🤦🏻‍♀️🤦🏻‍♀️🤦🏻‍♀️

679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03:34:46

>>678 ㅋㅋㅋ 햐 이렇게 캐해 하나 추가요~! 산책 갈까? 산책 갈까? 잔뜩 해놓고 안 가면 덤비는? 것도 댕댕이스러워~ ㅋㅋㅋ
오호~ 온화가 있어도 뜨자고 하는구나~ 흠흠~ (메모) AU 온화는 무투파 아니지만 나이프 주고 마음껏 덤비라고 하면 의외로 잘 덤빌 듯~ 다쳐도 약이랑 마법 쓰면 되구 어차피 잘 다루지도 못 하니까~ 대신 상처나서 피 나면 입맛 다시고 끝난 다음에 핥아도 돼? 하고 물어볼... (이마팍팍) ㅋㅋㅋㅋ

680 유현주 (tCPjTMNmFY)

2023-07-01 (파란날) 03:53:46

>>679 ㅋㅋㅋㅋㅋㅋㅋㅋ덤비는? 짓이 좀 과격하지만 귀엽게 봐주셔서 감삼다~
덤비라고 하는 녀석도 문젠데 덤벼주는 온화도 비범하잖아~!!! 하지만 그 비범함 아주 마음에 듭니다. 최고.👍🏻 AU온화가 무투파가 아니라서 오히려 다행이네요... 에이 온화야 그런 거 함부로 먹는 거 아니야 지지! 하지만 유현이는 그러라고 할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왜 그러고 싶어하는 건진 모르겠는데(그러나 본인도 이상성향임) 마음대로 해~ 라고 하지 않을까요?

크아아악 썰풀이 흥미진진한데 내 몸뚱이는 왜 잠들어야 하는가.... 오늘도 사라질 때가 되었어요.......
모두들안녕히 주무세요~😴

681 아회주 (3vEl.6El3Y)

2023-07-01 (파란날) 06:25:45

곧 집에 가니까...응, 집갱...할게요. 다들 좋은 아침이에요...😇

682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06:34:32

호오옥...! :ㅇ 아회주 고생 많았어~~ 집 가는 길 조심하구! 도착하면 개운하게 씻고 딥슬립하자~~ 진짜진짜 고생했어~~!!!

683 아회주 (OzbjEhVJBM)

2023-07-01 (파란날) 06:41:17

후후... 후후후 드디어 지치는 일의 끝이 보이고 있어요...😇 응, 온화주도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낼 수 있길 바라요... 조금이라도 눈을 붙이고... 다시 나갈 준비를... 응... 으응... 잘자요...

684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06:51:30

엣 이제 쉬는게 아니야...?! 아회주의 빠른 해방을 기원...! 일단 잘 자~! 굿잠!

685 ◆ws8gZSkBlA (5nG0ScjyUc)

2023-07-01 (파란날) 13:26:07

으으 드디어 모든 일정 끝내고 집으로 갑니다!!!
가자마자 에어컨 밑에 있을거에야!!!

686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16:02:26

캡틴 고생했어~!! 진행 전까지 푹 쉬구 기력 충전 하자~!

687 임가현 - 진행 (pl0FdD3c7o)

2023-07-01 (파란날) 16:23:55

사람 하나 잡아두고 컬렉션이라. 이래저래 비범한 자가 아닐수 없다. 저 남자의 입에서 주문이 차례차례 나오기 시작할 적에는 적어도 저것들이 자신을 향한 것이 아니라는 것에 내심 안도감을 느꼈나. 자세를 바로잡고 무언가를 이야기하려듯 입을 작게 연 가현은 여전히 랭록 주문에 의해 별다른 말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말을 못 하니 행동이라도 앞서야지."

이윽고 상대의 피니트에 의해 다시금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병주고 약준다는 것이 이런 상황에 딱 맞는 말이 아닐까. 다시금 자유롭게 이야기를 할수 있게 된 가현이 처음 내뱉은 말은 그것이었다. 화를 냈다는 것에는 고개를 슬쩍 기울여 의문을 표한다. 도착하자마자 어처구니 없이 자신의 혀를 입천장에 붙여버렸던 것에 대한 화라면 대충 이해할수는 있겠다.

"머글의 수야 어쨌든간에, 여긴 머글 사회인걸."

굳이 다른 세계로 포트키를 쓰고 넘어가 마법사들의 명예와 위신에 먹칠을 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 담겨 있었다. 그렇다고 마법사 사회 내에서 그러는건 또 그것 나름대로의 문제가 있겠으나 따지고 보면 결국 저들은 범죄자다. 상식적인 내용이 통할 리 만무한. 그보다 이렇게 되면 일이 참 곤란해진다. 자신은 오러라는 신분에 묶여 마법을 쓸수 없으나 상대는 아니다. 방금 머글에게 썼던 마법을 자신에게 쓰지 말라는 법 없지 않은가.

"너. 그냥 순순히 돌아가자고 하면 안 갈거지."

688 가현주 (pl0FdD3c7o)

2023-07-01 (파란날) 16:24:39

10시간 넘게 자버린거 실화...? 갱신~~

689 ◆ws8gZSkBlA (gpQYEv06v.)

2023-07-01 (파란날) 16:33:30

오늘 동화학원에서 만날 NPC 랍니다:)

https://postimg.cc/dhd2NQxf<-이 쪽이 네카
(https://www.neka.cc/composer/12339)

https://postimg.cc/QFr9tQf6<-이 쪽이 제X토 제작!

조금만 더 자고 올게여.....

690 가현주 (pl0FdD3c7o)

2023-07-01 (파란날) 16:40:50

캡틴 푹 자고 와~~~ 링크는 404가 뜨는 것 같아 ^-ㅠ

691 ◆ws8gZSkBlA (gpQYEv06v.)

2023-07-01 (파란날) 16:53:50

https://postimg.cc/dhd2NQxf <-네카

https://postimg.cc/QFr9tQf6 <-제X토

ㅎ.... 되었습니다..! 잘라고 했는데 짐 정리해야한다고 해서 일어났어요... ^_ㅠ

692 유현주 (tCPjTMNmFY)

2023-07-01 (파란날) 16:54:38

캡틴 푹 쉬고 오세요!!

>>689 앗 링크에 다른 글자까지 포함돼 버렸어요!
편하시라고 링크 다시 올리기...😏

https://postimg.cc/dhd2NQxf
https://postimg.cc/QFr9tQf6

693 유현주 (tCPjTMNmFY)

2023-07-01 (파란날) 16:55:31

앗 쓰는 동안에 캡틴이 다시 돌아왔네요(머쓱)

안돼... 캡틴을 자게 해줘.....(;´༎ຶД༎ຶ`)

694 ◆ws8gZSkBlA (gpQYEv06v.)

2023-07-01 (파란날) 17:05:40

다들 어서오세요... 바쁘다바빠...

695 가현주 (pl0FdD3c7o)

2023-07-01 (파란날) 17:09:31

아늬 현생이 잘못했다 이건.... (도캡 쓰다듬) 유현주도 안녕~~~~~~~ 캡틴도 유현주도 링크 고마워 덕분에 눈호강 제대로 했다~~~!!

696 연 - 진행 (EW9vn59XYw)

2023-07-01 (파란날) 17:34:45

>>653 당신이 절 노려다 보는 것은 명백한 교만이었다. 어떻게 너 따위가 나를 이해할 수 있겠냐는 그런 태도를 두고서 연은 옅게 웃는다. 당신은 고개를 빳빳이 든 채 살아가니. 당신에게 어떤 말을 하던 당신의 죄책감을 불러오지도, 느끼지도 못할 것이므로. 연은 당신을 물끄러미 쳐다보다간 제 팔짱을 낀다. 당신을 다시 만나게 되면 묻고 싶었던 것이 있었으니. 당신이 그 교만에 빠져든 이유였다.

"속죄하라니, 그런 말은 아무런 의미도 없을테니 하지 않겠어요. 지금 묻고 싶은 것은 하나에요. 당신이 왜 그랬냐는 것이요."

어떠한 이유로 그런 삶을 살게 된 것인지. 교만의 원인에 대해 물으며 연은 당신의 반응을 기다린다.

697 연주 (EW9vn59XYw)

2023-07-01 (파란날) 17:35:04

파이팅에요 캡틴.
잠깐... 진행만 이어놓고, 다시 가볼게요. 나중에 봐요.

698 ◆ws8gZSkBlA (gpQYEv06v.)

2023-07-01 (파란날) 18:32:41

7시까지 체크!!!!
3명 이상 가능!

699 가현주 (pl0FdD3c7o)

2023-07-01 (파란날) 18:55:02

악 늦었다!! 체크할게~~~!

700 ◆ws8gZSkBlA (gpQYEv06v.)

2023-07-01 (파란날) 18:56:15

체크되었습니다! 어서오세요!

701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18:57:01

나도 체크~! 다들 쫀저양~

702 ◆ws8gZSkBlA (gpQYEv06v.)

2023-07-01 (파란날) 18:57:20

온화주 어서오세요! 체크되었습니다!

703 ◆ws8gZSkBlA (gpQYEv06v.)

2023-07-01 (파란날) 19:02:46

음... 인원 부족으로 내일 다시 체크할게요.. ':3

704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19:03:54

안녕안녕~ 흠~ 7시인데 아직 세명은 아닌거 같네~

705 유현주 (tCPjTMNmFY)

2023-07-01 (파란날) 19:06:12

으아아아악 늦었지만 체크!!! 체크체크!!! 아직 받나요? 벌써 7시 됐을 줄이야!!!(;° ロ°)

706 ◆ws8gZSkBlA (gpQYEv06v.)

2023-07-01 (파란날) 19:07:23

유현주 어서오세요:3 내일이 있어요! 내일이!

707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19:10:20

유현주 어서와~!

음 그냥 내일로 미뤄지는 걸까나~?

708 유현주 (tCPjTMNmFY)

2023-07-01 (파란날) 19:12:37

우우 빨리올걸...🥲
암튼 모두 안녕이에요~╰(*°▽°*)╯

709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19:13:47

>>708 (쑤담쑤담) 안녕안녕~ 오늘도 유현주는 반짝반짝 귀엽구낭~

710 ◆ws8gZSkBlA (gpQYEv06v.)

2023-07-01 (파란날) 19:18:18

네네! 내일로 미뤄지ㅂ니다!

이제 개인진행 이어둘게요!

711 아회주 (snvj3Gwlos)

2023-07-01 (파란날) 19:19:37

집에... 집에 가고싶어요...

712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19:20:23

흠냥~ 그럼 네카나 만져볼까나~?

>>711 아앗.. 앗...아회주.... ;ㅁ; (토닥토닥)

713 가현주 (pl0FdD3c7o)

2023-07-01 (파란날) 19:21:59

앗 까비 ^-ㅠ 다들 안녕 쫀저야~~~

714 유현주 (tCPjTMNmFY)

2023-07-01 (파란날) 19:25:57

>>709 앗 뜻밖의 칭찬! 쓰담조아~ 온화주도 오늘도 멋진 쓰다듬이에요! ♪ ٩( ´ω` )و ♪

>>712 (기대)(착석)

아회주도 안녕하세요!!! 아회주 오늘도 고생 많으시구.... 아회주의 여유 있는 일상이 그리워요...🥺

715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19:30:50

>>713 가현주도 안녕~ 쫀저맛저했엉~?

>>714 유현주는 항상 임티랑 이모지로 레스가 붕방붕방하니까~ 보고있으면 마냥 흐뭇해져~ ㅎㅎ

716 유현주 (tCPjTMNmFY)

2023-07-01 (파란날) 19:45:39

>>715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이모티콘 찾는 보람을 느껴요😏 히히히 고마어요~

717 가현주 (pl0FdD3c7o)

2023-07-01 (파란날) 19:50:30

헉 네카...? (두근)(대기)(대기를 거꾸로 하면 기대)(기대중)

>>715 날씨 더워서 냉면 먹었지~~! 온화주도 맛저했으려나~~~~

718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20:00:52

https://www.neka.cc/composer/12536

"냐오-♥ 간식 안 주면 깨물어버린다냥?"

엊그젠가 네코미미 얘기했던거 기억나서~ AU 온화로 냥냥이다옹~

719 가현주 (pl0FdD3c7o)

2023-07-01 (파란날) 20:06:39

하 이래서 잡담 흐름을 잘 타야함 크으윽 겜 업데이트에 미쳐서 어장을 잠깐 소홀히 했더니만 이런 꿀맛대화가 오갔을 줄이야~~~! 깨물어줘!!!! 간식 많이 줄건데 그래도 깨물어줘 내 목을 순순히 내어드립니다 ^q^ (임가현주 나가.)

720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20:10: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잇자국 생겨버려~~ 안돼~~ (AU 온화 목줄 꽉 잡음)

721 ◆ws8gZSkBlA (gpQYEv06v.)

2023-07-01 (파란날) 20:15:00

온화 네카!!!(야광봉)
츄르 주까!? 열빙어 줄까!? 트릿 줄까!? 냠냠이 줄까!?!?(폭주

722 유현주 (tCPjTMNmFY)

2023-07-01 (파란날) 20:19:45

>>718 귀여워.... 사랑스러워........임종..........😇
간식 가져가 다 가져가 내 재산도 가져가~!!!!!

723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20:28:56

>>721 AU 온화 : 다 먹을래냥~ 무릎베개 해줘냥~ 쓰담해줘냥~ (부빗)

>>722 (임종한 유현주 위에 골골대는 AU 온화 올려줌)

724 유현주 (tCPjTMNmFY)

2023-07-01 (파란날) 20:46:41

>>723 으어억 잠깐만요 저 숨쉬기...가......😇

725 Luxuria◆ws8gZSkBlA (gpQYEv06v.)

2023-07-01 (파란날) 20:51:06

>>672 유현

당신은 뒤를 돌아봤습니다. 어스름한 달빛이 집 안에 들어옵니다. 놀랍게도 당신의 뒤에 누군가의 시신이 보입니다.

당신의 눈에 익은 시신입니다.

당신을 보며 두려워하던 여성이었습니다

그녀는 겁에 질린 표정 그대로 싸늘한 주검이 되었습니다. 당신은....

' 형사님? '

앞을 돌아봅니까?

726 Luxuria◆ws8gZSkBlA (gpQYEv06v.)

2023-07-01 (파란날) 20:53:39

>>723 😍😍😍

727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21:03:30

>>724 ㅋㅋㅋㅋㅋ 냥냥이는 말 안드뤄~ (◔◡◔)

>>726 캡틴의 하트는 AU 온화가 소중하게 간직ㅎ (AU 온화 : 냠!)

728 ??◆ws8gZSkBlA (gpQYEv06v.)

2023-07-01 (파란날) 22:15:55

>>676 온화

당신은 다시 길을 걷습니다. 뒤에서 우당탕 소리가 들리더니, 당신의 머리 위로 웬 흰 부엉이 한 마리가 무언가를 문 채 쌩 날아갑니다.

우당탕 소리가 다시 한 번 더 들리면, 새하얀 한복을 입은 검은색 더벅머리 남학생이 숨을 거칠게 몰아쉽니다. 남학생은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보아하니, 동화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보입니다. 하얀색 한복이니만큼 그는 백궁의 학생일 것입니다.

' ..... '

그는 턱에 걸친 마스크를 내려서 숨을 고르다가 다시 썼습니다. 깊이를 모를 정도로 검은색 눈동자가 당신을 응시하다가 고개를 꾸벅 숙입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729 화유현 - 진행 (tCPjTMNmFY)

2023-07-01 (파란날) 22:17:33

기대와는 달리 뒤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렇다 하여 기대가 배반당한 것은 아니었다. 당장 상대할 인물이 없을 뿐, 기대감을 충족하기엔 충분한 물체가 거기에 있었으니. 위협이 아직 도사리고 있다는 증거다.
이 시체 아까까지는 보이지 않았는데, 어떻게 된 거지? 진짜 시체이긴 한 건가? 그는 발을 들어 그것을 툭 건드려 보려 했다. 한 방 당한 듯해 기분이 공연히 들뜬다. 처음 뒤를 돌아봤을 때 그랬듯 이번에도 망설임 없이 앞으로 다시 고개를 돌린다. 시원한 웃음 입가에 걸려 마주보는 얼굴은 더없이 유쾌하다.

"하, 당신 뭐죠?"

730 유현주 (tCPjTMNmFY)

2023-07-01 (파란날) 22:21:03

>>727 (그렇게 깔린 채로 봉인되기)

731 Avaritia◆ws8gZSkBlA (gpQYEv06v.)

2023-07-01 (파란날) 22:31:16

>>687 가현

' 그래? 너 오러 아니었던가? '

탐욕이 고개를 살짝 까딱였습니다. 그의 움직임을 따라, 면사포가 일렁였습니다.

' 당연한 걸 묻네. 범죄자가 말 잘 듣는 거 봤어? 아ㅡ 누구는 말 잘 듣겠네. 그 놈은 먹기 위해서라면, 죽는 시늉까지 하니까. '

누군가를 떠올린 탐욕은 지팡이를 쥐고 가현을 겨눴습니다.

' 네 눈도 가져가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네. 없는 것 보단 있는 게 좋잖아? '

732 ◆ws8gZSkBlA (gpQYEv06v.)

2023-07-01 (파란날) 22:31:32

유현주 어서오세요!!!

733 유현주 (tCPjTMNmFY)

2023-07-01 (파란날) 22:43:11

다시 안녕하세요~ ╰(*°▽°*)╯

734 Luxuria◆ws8gZSkBlA (gpQYEv06v.)

2023-07-01 (파란날) 22:58:38

>>729 유현

' ..... '

당신의 물음에 그녀는 아무 말 없습니다. 다만, 당신을 향해ㅡ

' *크루시오 '

*금지된 3가지 저주 중 하나. 고문 저주. 흉을 남기지 않고 고통만 준다.


엄청난 고통이 당신에게 엄습합니다.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강한 고통입니다.

' 아ㅡ 조금만 더 속아주지... 어때? 당신의 취향인가, 이 모습? '

그녀가 키득이며 당신에게 다가가, 어깨에 팔을 감았습니다.

735 류 온화 - 진행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23:05:02

와플 와플- 새하얀 생크림 듬뿍 올리고- 과일이랑 아이스크림이랑 메이플 시럽도 뿌린- 맛있는 와- 플?

"어머?"

잠깐 딴 길로 새어서 그런지 순찰보다 거의 간식 먹을 생각만 하던 중. 왠 이상한 소리 들려 걸음 뚝 멈추었다. 그대로 고개 들자 하얀 섬광이 쌩-

어라. 저거 부엉이?

하얀 부엉이 빠르게 날아가는 걸 보고 있으니 또 우당탕 소리 들려왔다. 그 쪽으로 돌아보자 이번엔 검은 머리 남자애가 있었다. 학생이 입고 있는 하얀 한복은 제 기억에도 알고 있는 것이고 반가운 것이기도 했다. 그래서 마스크 쓰고 고개 꾸벅 숙이는 남자애에게 훅 다가가 대뜸 얼굴에 손 대려 했다. 마스크가 있건 말건 그 얼굴 감싸고 볼 조물거리려고 말이다.

"세상에 세상에- 이런데서 후배를 만나네! 안녕- 나도 동화학원 출신이란다? 너랑 똑같은 백궁 한복 입고 다녔지- 아 그리워라-"

묻지도 않은 것 줄줄 얘기하고 혼자 신났다. 그런 것도 잠시였고 곧 웃는 얼굴로 남자애의 상황을 묻긴 했다.

"그런데 여기서 뭐하니? 방금 부엉이는 네 패밀리어?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줄게- 그런 일 하고 있기도 하구-"

제가 오러인 것을 직접 밝히지는 않고 그저 그런 일 하고 있다 두루뭉술하게 말하곤 대답 기다렸다. 별 거 아니면 얼른 도와주고 같이 놀자고 할까- 같은 생각 슬그머니 하면서.

736 ◆ws8gZSkBlA (gpQYEv06v.)

2023-07-01 (파란날) 23:14:29

진행..!!! 내일 오후 5시 이후에 가능!!!! 해요!!!!

시험 힘내고 올게요!!!!!

737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23:18:47

하아앗 재시험 내일인걸까...! 화이팅 캡틴! 할수있다 캡틴!!!

738 ◆ws8gZSkBlA (gpQYEv06v.)

2023-07-01 (파란날) 23:19:16

아 재시험은 8월 말이고...,내일은 다른 시험이예요! 힘낼게요!!!>:3

739 윤하주 (DIFI43qpGU)

2023-07-01 (파란날) 23:34:58

안!냥!

740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23:36:03

앗 글쿠낭! 이번거는 한번에 합격할수있길~~ 새벽에 물 떠놓고 기도해줄게~~ ><

741 온화주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23:37:04

>>739 우와앙 윤하주다아앗 (들이받음)

742 윤하주 (6dgbM6Zbgw)

2023-07-02 (내일 월요일) 00:34:21

>>741 (튕겨나감)(우주진출)(정복)(?)

743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00:54:31

>>742 ヽ(✿゚▽゚)ノ 와~ 윤하주가 우주정복 해버렷어~ ㅋㅋㅋㅋㅋ

744 윤하주 (6dgbM6Zbgw)

2023-07-02 (내일 월요일) 00:57:05

>>743 후후 내가 우주의 짱이다!!! (우쭐)

745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01:15:58

>>744 헤에에 대다내~ 쓰다듬어줘~ (2차 들이받음)

앗 맞다 윤하도 슬슬 2차 진행 시작해보자구~

746 임가현 - 진행 (.vtKo4VFKg)

2023-07-02 (내일 월요일) 01:31:14

"이게 참 문제란 말이지."

제 앞길을 뭉개놓은 상대 하나 나락으로 떨어트리자고 이 길을 택한 것이었으니 이래저래 안 맞는 일들도 있기 마련이었다. 별달리 반박하지 않는 것도 그것 때문이었다. 오직 그 자. 끝내 결판을 내지 못했던 그 빌어먹을 설녀 하나만 몰락시키기 위해 앞만 보고 향할 뿐이었기에, 나머지는 안중 밖이었던 것 역시 없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죽는 시늉을 하든, 진짜 죽든 내 알 바는 아니고. 그럴줄 알았어."

순순히 말로 해서 통하지 않을 상대라면 별수 없겠다.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지금은 오로지 제 몸뚱아리 하나만 믿고 까불어보는 수밖에.

"이름 모를 잡것에게 가기에는 내 눈이 불쌍하지 않니."

주문을 날리기 전에 선수를 치겠다는 생각으로 가현은 지팡이를 꺼내 상대의 팔목을 향해 내리쳤다.

.dice 1 2. = 1

747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01:39:46

가현주도 쫀밤~ 유후 가현이 터프해~

748 가현주 (.vtKo4VFKg)

2023-07-02 (내일 월요일) 01:54:51

온화주도 쫀밤~~~~! ㅋㅋㅋㅋㅋㅋㅋ 임가현은 하찮을 뿐 ^-ㅠ

어장 왤케 오랜만인것 같지...? 했는데 요즘 진행만 하고 레스 몇개 올리고 사라지고 무한반복이었구나 🤔🤔🤔🤔 안돼 이래선안돼 내 어장시트캐 덕질이 끊겨버려~~~ 늦었지만 캡틴 시험 화이팅~~~!!

749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02:02:20

엣 누가 하찮다구?! 가현 언니 포스 완전 짱짱인데! 복수 일직선 불타는 모습 최고야~! (화르륵)(불탐)(?)

요즘 현생이 바쁠 시기인 듯해~ 날씨도 영 힘들게 하구~ 무엇보다 컨디션과 건강이 우선이니까~ 가현주도 무리하지 말자궁~

750 가현주 (.vtKo4VFKg)

2023-07-02 (내일 월요일) 02:25:12

아늬 온화주도 불타면 어떻게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마음속에는 오직 아까의 냥냥온화 그리고 어장의 플러팅 킹갓러 AU온화밖에 존재하지 않는걸 AU임가현이 복수 일직선이라면 나는 온화 일직선~~~~~ (?)

현생도 현생인데 날씨가 진짜 한몫 하지 ^-ㅠ 더운데다가 습하기까지 하니 기력 빨아먹히기 딱 좋고 그래... 응응 온화주도 건강이랑 컨디션 꼭꼭 챙겨주는거야~~~!

751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02:40:27

진심에 불타는거쯤이야 일상이라구~ (활활)(엄지척) ㅋㅋㅋㅋㅋ 아니 어째서 온화 일직선!? 가현주 돌아보면 AU 가현이가 있을지도 몰라...? 지팡이 들고 쳐다보고 있을거라구...!?

더위와 습기의 콜라보 싫엇... 훗훗 나도 물론 쾌적한 어장활동을 위해 늘 신경쓰고 있어~ 내가 바로 도화 어장 껌딱지다~! >:3

752 연주 (3KbeEkS3fg)

2023-07-02 (내일 월요일) 02:48:27

모두 건강을 신경 쓰는 자세 좋아요. (가현주 온화주 쓰담쓰담)

753 가현주 (.vtKo4VFKg)

2023-07-02 (내일 월요일) 03:09:00

연주도 안녕~~~ 앟 쓰담받았다 오늘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임가현주~~~ (행복!)

>>751 아나 일상이면 어째 ㅋㅋㅋㅋㅋㅋㅋ 라고 하려고 했는데... 시트캐도 시트캐지만 어쩌면 현생에서도 똑같이 겪는 일상일지도...? 🤔 (불반도 평균 기온을 떠올림)(납득)(?) 아늬 댕무섭자나 하지만 나 지금 누워있다~~! 내게 깔려서 지팡이 들고 있어봐야 소용없음 흐흐()

진짜 별로 완전 별로 ^-ㅠ 얼른 여름이 갔으면 하는 바램이야... 앟 그렇구나 늘 신경쓴다면 다행이야~~! 도화어장 껌딱지 온화주 최고야 존경해~~~~ (칭찬스티커 붙여주며)

754 연주 (3KbeEkS3fg)

2023-07-02 (내일 월요일) 03:46:31

>>753 (쓰다다담)
다만 다들 조금만 더 일찍 주무셨으면 더 좋을 거 같긴 해요.

755 가현주 (.vtKo4VFKg)

2023-07-02 (내일 월요일) 04:55:09

>>7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뜨끔...) 괜찮아 오늘내일 휴일이니까~~~~!! 휴일! 자유! 앟! (부비작)(셀프쓰담)

756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05:03:54

>>753 호에엥 쓰담이다아아 (골골) 연주도 건강 조심하기야~ 요즘 더워도 너무 더우니까~~

>>753 깔려서 지팡이 들고 있다는거에 못 참고 터졌네 앜ㅋㅋㅋㅋㅋㅋㅋ 가현주 주접 역시 살아있네~! 안정적인 맛~ 음 냐미~

우왕 칭찬스티커! 나 최고야~~ (우다다다)(벽꿍)

757 가현주 (.vtKo4VFKg)

2023-07-02 (내일 월요일) 05:25:03

>>7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보다 키큰애 용납 못함... 임가현 너를 소파형에 처한다(?) 현생에 빨묵당해도 주접력은 살아있지~~! 생생하게 살아 숨쉬고 있지!! 아늬 벽꿍이라니 맙소사(쓰다다담)(우짜노)(호해줌)(?)

758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06:13:11

>>757 ㅋㅋㅋ 아이고 가현이에게 복지 좀 해주십쇼~~ 안 그럼 온화도 굴려버릴거임~~ >:3
와우 주접력 생존 엄청나! 주접력이 가현주 살린다~! ╰(*°▽°*)╯ 헤헤헤헤 쓰담이다 좋다 (대앵) 왜 아직 아침인데 벌써부터 후덥지근해...? 나 감각 고장났어...?!

759 유현주 (JaytmBhaxg)

2023-07-02 (내일 월요일) 10:30:07

오... 백만년만에 위키 수정한 거 실화?🤔

갱신합니다~ ٩( ´ω` )و

760 윤하주 (6dgbM6Zbgw)

2023-07-02 (내일 월요일) 10:49:16

끄앙 쫀아 ...

761 ◆ws8gZSkBlA (yWJCRmGBe2)

2023-07-02 (내일 월요일) 13:02:32

오늘 5시 이후 진행 가능!@!!!! 6시 30분~7시 체크 받고 단체진행!!!@@@

힘낼게여ㅓㅓㅓ!!!

762 아회주 (I/L7Y1yzUg)

2023-07-02 (내일 월요일) 15:12:51

드디어 일이 어느 정도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답니다... 느긋하게 갱신할게요...!!☺️

763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16:03:06

캡틴 화이팅~! 잘 다녀오구~!!!

아회주도 고생 많았어~~ ><

764 ◆ws8gZSkBlA (OgawBHRD.k)

2023-07-02 (내일 월요일) 17:11:32

시험 끝이예여ㅓㅓㅓ!!!! 죽는 줄 알았다....

765 유현주 (JaytmBhaxg)

2023-07-02 (내일 월요일) 17:27:27

>>764 와아 캡틴 수고 많으셨어요!!! 시험 치곤 온 캡틴이 최고!╰(*°▽°*)╯

아회주도 반가워요~ 그동안 많이 보고 싶었어요 흑흑(´ε` )

766 ◆ws8gZSkBlA (OgawBHRD.k)

2023-07-02 (내일 월요일) 17:28:00

유현주 어서오세요!!
시험 난이도는 둘째치고 너무 추웠어요...... 🥶🥶🥶🥶

767 ◆ws8gZSkBlA (OgawBHRD.k)

2023-07-02 (내일 월요일) 17:28:24

아회주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녁 먹고 개인진행 이을게요!>:3

768 유현주 (JaytmBhaxg)

2023-07-02 (내일 월요일) 17:56:24

>>766 앗 어째서...😮 냉방이 과했나요?

아무튼 수고했어요 캡~ 맛저하고 오시기!
우우 개인진행 이어야 하는데 단체진행 전까지 못 이을 것 같은 기분...(っ◞‸◟c)

769 아회주 (I/L7Y1yzUg)

2023-07-02 (내일 월요일) 17:56:31

다들 반가워요, 캡틴께서도 시험 잘 보고 오셨을까요? 고생 많으셨답니다...! (도담도담)

770 유현주 (JaytmBhaxg)

2023-07-02 (내일 월요일) 18:03:21

https://www.neka.cc/composer/12755

이것은 네카!( •̀ ω •́ )✧(다들 네카 달라는 표정!)

>>769 아회주 다시 안녕안녕~ 오랜만이에요 반가워요 아휘주 조아 반가움의 쓰담쓰담~!!!!

771 ???◆ws8gZSkBlA (OgawBHRD.k)

2023-07-02 (내일 월요일) 18:04:53

>>735 온화

' ..... '

남학생은 잠시 난감한 표정을 짓더니, 자신의 팔을 뒤로 뻗었습니다. 양피지와 깃펜이 빠른 속도로 그의 손에 잡혔습니다. 물건을 부르는 아씨오 주문인 듯 합니다.

제가 목소리를 못 내서요. 날아간 부엉이를 찾아주실 수 있나요?

그는 입에 걸치고 있던 마스크를 턱으로 끌어내리고 양피지에 필담을 적었습니다. 당신에게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부엉이 이름은 졸리예요. 수컷이고요. 말을 잘 안 들어요.

772 ◆ws8gZSkBlA (OgawBHRD.k)

2023-07-02 (내일 월요일) 18:05:34

세상에 유현이 네카!! 유현이 귀여워요!!

>>769 후후후후 고마워요!

773 ◆ws8gZSkBlA (OgawBHRD.k)

2023-07-02 (내일 월요일) 18:06:55

>>768 냉방이 과했어요...!!! 엄청 추워서 감기 걸리는 줄 알았답니다...🥶🥶🥶🥶🥶 흑흑 담요 챙겨갈 걸.. .하고 후회했어요....

774 ◆ws8gZSkBlA (OgawBHRD.k)

2023-07-02 (내일 월요일) 18:11:21

헉 밥 먹고 올게요!!!

775 유현주 (JaytmBhaxg)

2023-07-02 (내일 월요일) 18:13:43

아니 이제 보니까 손가락이 의식의 흐름대로 움직여서 오타가 장난 아니네...🤦🏻‍♀️

맛저하세요 캡!

>>773 담요까지 챙길 정도면 진짜 과해...🥺 안 더운 것도 좋지만 그렇다고 추운 건 싫은데 어째서 모두가 만족할 만한 중간은 없는 걸까요~

776 ◆ws8gZSkBlA (OgawBHRD.k)

2023-07-02 (내일 월요일) 18:41:07

엄마야! 7시 10분까지 체크요!!

777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18:49:20

흐에엑 바닥이 뜨거웟

갱신하구 체크해~

778 아회주 (I/L7Y1yzUg)

2023-07-02 (내일 월요일) 18:50:30

체크할게요~!!!

((쓰담쓰담에 복슬복슬해짐!))

779 ◆ws8gZSkBlA (OgawBHRD.k)

2023-07-02 (내일 월요일) 18:54:34

온화, 아회 체크되었습니다! 두 분 어서오세요!!

780 유현주 (JaytmBhaxg)

2023-07-02 (내일 월요일) 18:55:42

앗 저도 체크체크~ 온화주도 안녕이에요~

781 ◆ws8gZSkBlA (OgawBHRD.k)

2023-07-02 (내일 월요일) 18:58:22

유현 체크 되었습니다! 유현주 어서오세욤

782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18:59:23

https://www.neka.cc/composer/12755

시작 전에 슥삭~ 다들 안녕안녕이야~

783 ◆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19:11:07

우와 온화 픽크루!!!!

784 ◆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19:11:17

아니 네카엿군여...!

785 유현주 (JaytmBhaxg)

2023-07-02 (내일 월요일) 19:12:26

>>782 아름다워.....(❁´▽`❁)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786 Hello My name is◆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19:16:43

당신들이 여러 사건을 붙잡고 있을 때, 국장이 당신들을 호출했습니다.

' 동화학원에 좀 가봐야 할 것 같군. 테러를 하러 간 범죄자가 있는 모양이야. 교수들은 학생들을 지켜야해서 직접적으로 싸울 수 없다 한다. '

국장이 미간을 찌푸린 채 말했습니다. 그는 학원에서 보내 준 포트키라며, 푸른 빛이 도는 퀴디치 우승컵을 내밀었습니다. 잡아봅시다.

' 그리고.. 이건 장관님의 지시다. 거기에 마법부 장관님의 외동아들이 재학중이라 한다. 백궁 학생이라고 하고... 말을 못하는 학생이니, 최우선으로 안전을 확보해달라더군. '



넓은 정전, 현무 조각상이 있는 북쪽, 백호 조각상이 있는 서쪽, 주작 조각상이 있는 남쪽, 청룡 조각상이 있는 동쪽. 정전은 조용합니다.

//50분까지!

787 아회주 (I/L7Y1yzUg)

2023-07-02 (내일 월요일) 19:16:49

>>770 빵긋 웃는 유현이 귀여워요... 불나게 쓰다듬어야 해요!!!🔥🔥🔥🔥

>>782 온화야!!!!!!! 머리 푼 온화... 머리핀도 말랑말랑 귀여워....(뽀득뽀득 소리 나게 쓰다듬음)

https://www.neka.cc/composer/12755
.oO((오~ 신박한 개소리... 저 사람, 스투페파이 3연발을 맞으면 과연 어떨까...?)) 싶은 아회...?🤔

788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19:20:49

히히 유현이랑 아회 네카도 귀여워~ 동글동글 네카 가져와준 유현주에게 리스펙~!

789 가현주 (.vtKo4VFKg)

2023-07-02 (내일 월요일) 19:26:50

앟 진행이구나~~~! 지금 저녁먹고 있어가지구 다름턴부터 체크해도 돨까~~!

790 Hello My name is◆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19:28:40

네@ 가현주 어서유세여!!!

우와 아회 네카!!

791 류 온화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19:34:47

갑작스런 호출에 국장실로 가니 뜻밖의 사건이 들어와 있었다. 즐거운- 이건 물론 제 기준이지만. 그런 학창시절 보낸 모교에 테러범이 숨어들었다니. 다른 일은 다 귀찮아도 이건 꼭 가야 했다. 뜻밖에도 온화 의욕 샘솟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장관님의 외동아들? 어머. 걔인가?

최우선사항으로 보호해달라는 장관님 아들에 대한 설명이 일전에 마주친 적 있는 학생인 듯 했다. 재학 중이었으니 당연할까. 간 김에 쪼금만 옆으로 새야겠다. 쪼금 아주 잠깐은 괜찮을 거다. 음. 아마도.

"가자마자 그 학생부터 찾아서 보호할게요- 그럼 먼저 실례!"

평소라면 모인 사람들에게 치근대느라 제일 늦게 갔겠지만 오늘은 다른 목적이 생겼으니 얼른 퀴디치 컵을 잡는다.

익숙하게 몸을 맡겨 이동한 후, 주변 한 번 둘러보고 정전 밖으로 나가보았을 것이다.

792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19:35:00

가현주도 어서와~!

793 Hello My name is◆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19:36:56

정전 밖으로 나가면 아예 학원 밖이예여!!!!(동공지진)

794 Hello My name is◆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19:41:24

Tmi! 동화학원에는 청룡이 있는 청궁, 주작이 있는 주궁, 백호가 있는 백궁, 현무가 있는 현궁, 기린이 있는 황궁이 있습니다!

청궁 사감 - 건
주궁 사감 - 곤
백궁 사감 - 리
현궁 사감 - 감
황궁 사감 - 무기

이렇게 있어요.
청궁: 그리핀도르
주궁: 없음. 애들 성정이 호전적이라..
백궁: 슬리데린
현궁: 후플푸프

이런 식이랍니다:)

795 유현주 (LqmY69..vQ)

2023-07-02 (내일 월요일) 19:41:43

다들 열화와 같은 캐짤에 감사합니다....🥹 제리인사 꾸벅꾸벅
가현주도 안녕하세요!

으아악 이벤트 시작하자마자 갑자기 나가봐야 할 일이 생겨버렸어요...(;´༎ຶД༎ຶ`) 나중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796 Hello My name is◆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19:42:00

아앗 다녀오세요 유현주!

797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19:46:48

>>793 앗 :ㅇ 그럼 나가려다 어라 밖이네~ 하고 정전 안에 있는 걸로~

아이고 타이밍... 유현주 다녀와~

798 무아회 (I/L7Y1yzUg)

2023-07-02 (내일 월요일) 19:47:27

폭식인지 뭔지가 볼을 핥은지도 시간이 오래 지났다. 돌아가서 머트랩 용액을 때려붓기가 무섭게 다섯 번은 더 넘게 씻었던 것 같다. 그리고 제 형님께 그날 있었던 일은 철저히 함구하고, 대신 밤새 술잔이나 기울이는 것으로 끓는 속을 달랠 수밖에 없었다. 다음번에 만나면 혀를 잘라버릴 것이다. 개처럼 구르며 일하는 내 인권도 없는 마당에 범죄자 인권 따위 알게 무언가. 자본에 굴복해 인권 없이 터벅터벅 호출에 응하니 모교 소식이다. 간도 크지, 동화학원 출신 오러가 얼마나 많은데 무슨 테러란 말인가!

"유념하겠습니다."

오, 퀴디치 우승컵. 오랜만에 본다. 그 또한 우승컵을 손에 쥐어본 적이 어찌나 많았는지! 요즘 퀴디치 팀은 잘 하고 있나 몰라. 우승컵을 쥐기 전, 그는 자신의 유념하겠습니다의 정의를 다시금 되새겼다. 최우선으로 하라지만 학생은 모두 중요하다. 다만 장관님의 아이라 하니 가장 먼저 지켜줘야 옳을 것 같기도 하고... 뭐, 남들이 지켜주겠지. 장관님에게 잘 보이겠다며 목숨 거는 애들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음.

"뭐, 후배긴 한데."

정말 남들이 알아서 하겠지. 주변을 쭉 둘러보던 그는 대충 색안경을 까딱이듯 고쳐 쓰고는 저벅저벅 걸었다. 어디, 청궁은 여전할까?

799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19:56:47

ㅋㅋ 아회 질색하는거봐 신선해!

800 ?? ?? ????요~◆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20:00:25

당신들은 정전으로 들어왔습니다. 네 개의 석상은 가만히 당신들을 보고 있는 듯 합니다. 당신들이 갈 수 있는 곳은 제법 많습니다.
교수들이 학생들을 보호하고 있는데다, 사감들도 존재하는 학원이니만큼.

다만, 기린궁 만큼은 당신들이 갈 수 없습니다.



자, 당신들은 어디로 가겠습니까?

[청궁]
[주궁]
[백궁]
[현궁]
[온실]
[교장실]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실]
[머글연구 교실]

//30분까지!

801 ◆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20:01:06

아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색했구나....

802 류 온화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20:10:22

"아회 오빠-!"

정전 둘러보던 중 아회 오는 것 보고 바로 달려든다. 사무국 내에서는 좀 자중하는 편이지만 파견 나온 지금은 딱히 잔소리할 사람도 없으니까. 막지 않는다면 제 팔 감쌀 수 있는 만큼 끌어안고 헤실헤실 웃으며 부비다가 폴짝 떨어졌겠지.

"오빠 어디 가볼 거야? 장관님네 귀염둥이가 백궁이래서 나 백궁 가보려구- 오빠도 몸 조심하기야-"

재잘재잘 떠들며 제 행선지 늘어놓고 휙 돌아 백궁 방향으로 향한다.

말 못 하는 귀염둥이- 데리고 구석에 짱박혀서 꿀 빨아야지-

803 ◆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20:12:28

.dice 1 100. = 46-75이상 온화

804 아회주 (I/L7Y1yzUg)

2023-07-02 (내일 월요일) 20:14:49

어디보자~ .dice 1 2. = 2
1. 불
2. 뽀득뽀득

805 아회주 (I/L7Y1yzUg)

2023-07-02 (내일 월요일) 20:15:26

오 오 온화야 미안해

질색하던 아회랍니다...(아회: 꺄아악(박박)) 유현주 조심히 다녀오셔요!

806 무아회 (I/L7Y1yzUg)

2023-07-02 (내일 월요일) 20:33:17

"웅? 이게 누구야, 온화 아니더니!"

일하던 도중 만나는 것은 또 오랜만이라 안기는 것에 제지 없었다. 귀엽기도 하지, 이런 동생 세상에 어디 없다. 부비는 모습에 그리도 좋으냐며 끌끌 웃다가 머리 헝클어지게끔 쓰다듬었다. 뽀득뽀득 소리 날 때까지 쓰다듬고는 짓궂게 미소 짓는 모습이 얄밉다. 녀석, 이건 감내하고 안겼겠지.

"내 오랜만에 졸업한 곳 가야지. 청궁에 갈 생각이니 너도 조심하거라, 알겠지?"

짜증 나게 구는 녀석이 있으면 발등을 으깨질 때까지 콱 짓밟고. 살벌한 듯 애정 어린 경고 해주고는 가벼운 발걸음 옮겼다. 건 사감님은 요즘 무얼 하고 계실까.

[>청궁]

// 날렸...어요...

807 가현주 (.vtKo4VFKg)

2023-07-02 (내일 월요일) 20:33:26

악 예상시간보다 늦게 돌아왔다... 다음턴부터 참여할게!!

808 가현주 (.vtKo4VFKg)

2023-07-02 (내일 월요일) 20:34:11

나는 현궁으로 갔다고 해줘~~!

809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20:39:36

머리 헝클어뜨리는 쓰담? AU 아회 최고...!

810 ◆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20:41:35

[백궁]- side. 온화

온화는 백궁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철근이 곳곳에 박혀있는 한옥이 보이며, 사시사철 가을인 이 곳은 늘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뒤에서 누군가가 당신을 향해 지팡이를 겨누다가, 벙찐 표정을 지었습니다. 새하얗게 센 백발을 한 갈래로 묶은 머리, 빳빳하게 풀을 먹인 흰 두루마기 차림에 코안경을 쓴 상처투성이 남성이 당신을 인지한 듯 두 눈을 깜빡였습니다.

백궁의 사감 ' 리 ' 입니다.

' 어라...? 류 온화.. 학생..? 아니, 이제 학생이 아니.. 죠? '

왜 네가 여기있냐는 듯한 벙찐 표정으로 당신에게 묻던 리 사감이 다시 몸가짐을 바르게 했습니다.

' 설마, 학원에 테러하기 위해 온 게, 너니..? '

그가 초췌한 표정으로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물었습니다.

//9시 10분까지!

811 ◆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20:42:04

가현주 어서오시고 아이고 아회주... ;ㅁ;! 반응 이번 턴에 다시 해주세요!!!

812 ◆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20:46:20

가현주도 이번 턴에 다시 반응해주세요!!!

813 가현주 (.vtKo4VFKg)

2023-07-02 (내일 월요일) 20:46:54

오케이~~!! 후딱 가져올게! :D

814 아회주 (I/L7Y1yzUg)

2023-07-02 (내일 월요일) 20:52:27

후다닥 가져올게요! >:3

815 임가현 (.vtKo4VFKg)

2023-07-02 (내일 월요일) 20:53:59

이곳은 꽤 오랜만이다. 졸업하고 나서 거의 7년만이던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는듯 한 느낌이니 감회가 꽤나 새롭다. 다른게 하나 있다면 지금은 실시간으로 테러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 정도일까. 그래도 지금 당장은 안심해도 좋지 싶었다. 어차피 사감들이 지키고 있을 터였으니.

"간만에 현궁이나 가 볼까."

다른거 신경쓸 겨를도 없이 숨 가쁘게 지금껏 살아왔다. 가끔은 간만에 사감님도 좀 뵙고, 약간의 여유를 즐겨도 괜찮겠지. 가현은 현궁으로 향했다.

[>현궁으로]

816 ◆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20:55:00

.dice 1 100. = 53-가현 현궁

817 ◆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20:55:10

75 안 넘었고.....

818 류 온화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21:05:57

"꺄아아아-"

아회가 머리 헝클일 적 비명 지르긴 했지만 아이들 환희처럼 잔뜩 신난 소리였다. 제 머리 죄 헝클어놓고 웃는 아회 마주보고 잠깐 도끼눈 뜨긴 했지만 금새 방긋 웃었다.

반가운 인사 뒤에 지팡이 한 번 까딱여 머리 정리하고. 그는 청궁에 갈 거라며 똑같이 조심하라 해주길래 크게 고개 끄덕였다.

"응! 나중에 봐-!"

일이 잘 끝나면 오랜만에 술이나 마시자고 해야지-

항상 가을인 백궁은 발 디디자마자 낙엽의 향 물씬 풍겨온다. 그리운 장소다. 요즘도 리 사감님은 고생 중일까. 생각하기 무섭게 등 뒤에서 기척 들려와 돌아보니.

"리 사감님! 오랜만이에요-!"

제게 지팡이를 겨누고 있었던 것 같지만 아무렴 어떨까! 아회에게 그랬던 것저럼 리 사감에게도 달려들어 끌어안으려 한다. 반가움 가득한 얼굴이 환하게 웃고 있다가 이내 하하! 웃음 터뜨렸다.

"사감님도 참! 그럴 리가요- 저 오러 됐는걸요? 테러범이 왔대서 출장 나왔지요-"

한 쪽 눈 찡긋 하며 간단히 설명 하고. 일단 귀염둥이 얘기부터 물어본다.

"듣자하니 여기 장관님네 아들 있다면서요? 최우선으로 보호하라길래 데리고 있으려는데- 어딨어요? 걔 방에 있으려나?"

잔뜩 들떠서 말하는 모습이 일 하러 왔다기보다 놀러온 듯 보이는 건 기분 탓이 아니다. 분명히.

819 무아회 (I/L7Y1yzUg)

2023-07-02 (내일 월요일) 21:06:50

아끼는 동생 머리 박박 쓰다듬고 나니 기분이 한결 낫다. 비슷한 살가움이었던 것 같은데 어째 폭식의 텐션은 감당할 수 없다. 어쩌면 본능에 각인된 불쾌함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조금은…… 그래, 내게 이렇게 대할 수 있는 건 우리 형님밖에 없는데 그 경박한 녀석이 감히와 같은…….

이게 뭔 생각이야? 모르겠다. 간만에 건 사감님이나 뵈러 갈까! 그래, 청궁은 여전할까, 퀴디치 팀은 어떨까…… 아, 사감님께선 졸업 이후 내게 벌어졌던 일을 알고 계실까, 걱정하지 않으셨음 하는데. 내가 죽였으니까.

흥얼거리는 소리와 함께 족적 남는다. 졸업 이후 다 죽여버렸던 때와 달리 핏자국은 남지 않았다.

[>청궁]

820 ◆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21:10:39

.dice 1 100. = 71-75 이상 아회

821 아회주 (I/L7Y1yzUg)

2023-07-02 (내일 월요일) 21:11:20

다, 다, 다갓...

822 ◆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21:41:04

[백궁] side.온화

' 아하..... '

리 사감이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온화가 오러가 되었다는 것에는 크게 의문을 표하지는 않습니다.

' 아. 걔는... 안 그래도 지금 사라져서 찾고 있던 중이었어요. 대신 찾아줄래요? '
' 너무 그 아이에게 신경쓰지 말고..... '

그는 걱정이 섞인 듯 아닌 듯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 방에는 없어요. 방금 확인하고 나오는 길이니까. '





[청궁] side. 아회

당신은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나무가 많이 자랐고 봄내음과 꽃들이 만발합니다. 그리고 당신 쪽으로 무언가가 툭 떨어졌습니다. 지독한 냄새.. 똥폭탄입니다!

' 하하하핫! 여기로 못 오겠지, 이 테러범아! '

호쾌한 남성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복도 끝에 군데군데 녹빛의 브릿지가 들어간 밝은 회색 더벅머리, 키가 큰 남성이 서 있습니다. 청궁의 사감 '건' 입니다. 그 역시 당신을 발견한 듯 '으응?' 하고 두 눈을 깜빡였습니다.

' 세상에! 무씨 아회! 네가 여긴 어쩐 일이니!? '

건이 밝은 목소리로 말하며 당신에게 다가가다가 멈췄습니다.

' 음ㅡ 설마, 네가 테러범이니? '

그는 당신을 향해 지팡이를 겨눴습니다.






[현궁] .side. 가현

당신은 현궁으로 갔습니다. 나무와 함께 눈이 가득하고 누군가가 당신에게 다가왔습니다.

823 ◆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21:41:09

824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21:44:11

느아악 :ㅇ 캡틴...! (토닥토닥)

825 가현주 (.vtKo4VFKg)

2023-07-02 (내일 월요일) 21:46:34

앟 천천히...! 심호흡도 하고! (쓰담)

826 아회주 (I/L7Y1yzUg)

2023-07-02 (내일 월요일) 21:48:53

꺄아악 캡틴!! (뽀다다담)

827 ◆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21:49:07

[현궁] .side. 가현

당신은 현궁으로 갔습니다. 나무와 함께 눈이 가득하고 누군가가 당신에게 다가왔습니다.

' 응? 子供がもうこんなに大きくなったの?(꼬마가 벌써 이렇게 자랐니?) '

흰 기모노를 입은 키가 작은 남성이 당신을 보며 반겼고 그 뒤에 흑색의 머리색과 흑요석을 닮은 눈동자의 여성이 당신을 보며 눈을 빛냈습니다. 원래는 더 머리가 길었을텐데, 지금은 짧은 숏컷입니다.

' 어머! '

그녀는 당신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감 사감입니다.


//https://picrew.me/share?cd=H9v2dZgTIb

828 ◆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21:49:37

흑흑 미안합니다...... 30분까지 받을게여..(줄줄줄줄)

829 가현주 (.vtKo4VFKg)

2023-07-02 (내일 월요일) 21:51:30

헐 이사람이 감사감님이야????? 대박 귀여워 짱 귀여워 동글동글해 어쩜좋아??? 설녀님 쪼끄만것도 귀여운데 꼬마라고 불러줬어 아악 임가현주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음 ^q^.... 행복한 현생이었다.... (†승천†)

830 유현주 (JaytmBhaxg)

2023-07-02 (내일 월요일) 21:56:30

우아ㅏ악 돌아왔다!!! 다시 체크 가능할까요?

831 ◆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21:59:25

네네 가능합니다!! 어서오세요 유현주!

832 임가현 (.vtKo4VFKg)

2023-07-02 (내일 월요일) 22:06:07

늘 그랬다. 이곳에서 보낸 6년 내내 이곳은 겨울이었으며, 주번은 항상 눈으로 덮여 새하얀 모습이었다. 그렇다고 늘 시렵도록 차갑기만 한 곳이냐고 묻는다면, 그것과는 정반대의 분위기라고 할 수 있었다. 부드럽게 쌓여있는 눈과 정겨운 풍경은 되려 포근하게까지 느껴지게 만드는 부류의 것이었다.

"네. 철 없던 꼬마는 이렇게 오러가 되어 다시 찾아왔답니다. 설녀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더불어, 이곳 사람들의 성향마저도 그런 느낌을 물씬 자아내게 만드니 통상 알고 있었던 겨울의 느낌과는 사뭇 달랐다. 소리 없이 흰 눈이 소복히 내려앉으며 주변 사물들을 따스하게 덮어주는 느낌을 자아내는 곳이었으니. 여전히 목소리의 높낮이는 변함이 없었으나 표정은 달랐다. 저를 반겨주는 둘을 향해 부드럽게 미소짓는다. 이 따스함. 그리웠어.

"아. 사감님도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머리 스타일이 좀 바뀐것 같아요."

짧은 감상이 흐르고 나서야 가볍게 허리를 숙여 두 사람에게 인사를 건넬 수 있었다.

833 무아회 (I/L7Y1yzUg)

2023-07-02 (내일 월요일) 22:10:48

어이쿠, 밟기 싫은 것이 툭 떨어지니 슥 발만 치운다. 그래도 다행인 점이라면 아예 몸에 맞지 않았단 점이다. 맞기라도 했다면 청결 마법을 수십 번 썼을 테지! 안도하기가 무섭게 호쾌한 목소리가 주변을 쩌렁쩌렁 울린다. 아! 이 그리운 목소리. 신이 난 듯하기도 하고, 날카로운 것 같기도 하고.

"아! 사감님! 그간 격조하셨습니까?"

기억하고 계시는구나! 기쁘기도 하지, 흠, 그래도 기억 못 하는 것이 조금 이상할지도 모르겠다. 그가 지금껏 해온 일이 어찌나 화려했는지. 복도에서 빗자루를 타고 질주하는 것은 예삿일이요, 가끔은 온갖 맛이 나는 젤리빈을 뿌리고 다녔지 않았나. 그것도 엄선해서 고른 귀지 맛만. 학교에 호감이 있으면 모를까, 악감정이 있을 리가. 그 점을 몰라주니 섭섭한 모양이다. 지팡이를 겨누자 색안경 슥 머리 위로 올리고는 끌끌 웃었다.

"떼잉, 그런 소리 마십시오. 그런 일은 갈레온을 상자에 담아서 줘도 안 합니다."

아니, 궤짝으로 주면 할 의향은 있을지도 모르는데… 중요한 건 이게 아니지. 느긋한 미소가 만면을 감돈다.

"아무튼, 저 오러 됐습니다. 테러범이 있단 소식에 출장차 왔지요. 아, 인권 살살 녹아서 슬프기도 하지……."

아회는 너무 슬퍼잉. 제 양팔 끌어안고 꺅꺅 몸 비트니 느긋하게 얘기하다가도 꼭 저런 경박한 제스처를 취해야 하는가 싶다….

834 아회주 (I/L7Y1yzUg)

2023-07-02 (내일 월요일) 22:11:28

((AU랑 본편 성격 괴리감 너무 커서 머리 싸매는 중))

835 류 온화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22:12:56

"흐음? 사라져요?"

때마침이라고 할까- 귀염둥이가 사라져서 찾고 있었단다. 지금 학생들은 교수나 사감이 다 마크하고 지키고 있는 것 아니었던가. 게다가 리 사감의 반응도 미묘했다. 학생일 텐데 너무 신경 쓰지 말라니. 이거 어쩌면-?

"일단- 알겠어요-! 방에 없으면 기숙사에도 없을 테니까- 다른 곳 찾아볼게요-"

리 사감 향해 웃으며 말하곤 백궁 기숙사를 뒤로 한다. 각 기숙사에는 아회나 다른 사람이 갔을 테니 저는 다른 장소를 가보기로 한다. 어디 어디부터 가볼까? 가벼운 걸음걸이와 들뜬 기분에 예전에 폭식 만났을 때와 비슷한 예감 들기 시작했다.

두근두근!

[교장실을 가보자!]

836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22:14: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회 귀여웟~~

837 ◆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22:14:08

.dice 1 100. = 18-75이상 온화

838 ◆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22:14:23

아회 귀여워여:3

839 아회주 (I/L7Y1yzUg)

2023-07-02 (내일 월요일) 22:19:36

AU아회: 음- 내 쫄아버렸어. 무서워라! 그러니- 얌전히 자멸하시게.
아회: ((난... 저렇게 크지 말아야지))
AU아회: 나도 한때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단다.
아회: (눈 휘둥그레)

840 화유현 (JaytmBhaxg)

2023-07-02 (내일 월요일) 22:21:48

금방이라도 테러의 위협이 닥칠 수도 있을 상황이라기엔 학원 내부는 제법 조용했다. 무참히 파헤쳐지고 난 자리의 을씨년스러운 적막과는 다른, 나름대로의 만반을 갖춘 태세와도 같은 분위기. 저를 내려다보는 석상들을 마주 올려다보고 있자니 그는 무엇인지 모를 은근한 기분을 느꼈다. 잠시간 곰곰이 생각해보고 나서야 그것이 어떤 감각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 아, 향수인가? 어느 곳부터 탐색해야 좋을지 생각하던 참에 마침 잘됐다.
그는 주궁으로 향하기로 했다. 졸업할 때까지 오랜 세월 보낸 장소이니 무언가를 숨길 장소나 달라진 점이 있다면 발견하기 쉬우리라. 짧은 이끌림, 내지는 익숙한 곳에 대한 반가움을 느꼈으나 그뿐이다. 그 이상의 감상은 느껴지지 않으니, 내딛는 발걸음에도 달리 즐거운 마음 묻어나지는 않는다. 일이나 해야지. 얼른 아무나 발견해서 두들겨 팰 수 있기만 하면 그만이다.

[>주궁으로 간다]

841 ◆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22:22:40

.dice 1 100. = 90-유현 75이상

842 아회주 (I/L7Y1yzUg)

2023-07-02 (내일 월요일) 22:23:07

꺄아아악 유현아...!!1

843 유현주 (JaytmBhaxg)

2023-07-02 (내일 월요일) 22:25:42

아니 이게 이렇게 떠 버리네 다갓──!!!!!!1

모두 다시 안녕이에요~

844 유현주 (JaytmBhaxg)

2023-07-02 (내일 월요일) 22:26:47

>>834 >>8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 아회주 머리 싸매는 거 너무 재밌다...(유-열)

845 아회주 (I/L7Y1yzUg)

2023-07-02 (내일 월요일) 22:28:57

>>844 나의 고통으로 당신의 다갓이 행복해질 수 있다면... 어장의 머리 싸매는 도자기가 되어주겠어...(몹쓸 발언)

846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22:30:50

>>8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편 아회 이거잖아 표정 (⊙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아아이 유현아 이게 무슨일이야! :ㅁ

847 유현주 (JaytmBhaxg)

2023-07-02 (내일 월요일) 22:35:23

AU유현: 히히 범죄자 패버려야지 존* 다 패서 일짱이 될 거야
유현: (흥미진진)(팝콘)

괴리감은 있는데 이상하다는 부분에서 통하네....()

>>8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 모두를 위해 희생해주다니... 아회주는 예수야.......(?)
예수 펀치... 지저스 펀치.....🥹

848 ◆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22:39:18

뭐지.. 왜 핑 돌죠...?

849 윤하주 (6dgbM6Zbgw)

2023-07-02 (내일 월요일) 22:39:52

쀼쀼~~ (광역쓰다담)

850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22:40:25

캡틴 괜찮아...? :ㅇ

윤하주 어서오구~!

851 윤하주 (6dgbM6Zbgw)

2023-07-02 (내일 월요일) 22:42:53

다들 안녕!! 주말 내내 일이 있어서 잘 못왔네 :3 진행은 잘 즐기고 있는 것 같구만!

852 아회주 (I/L7Y1yzUg)

2023-07-02 (내일 월요일) 22:43:17

캡틴 너무 무리하지 마셔요...(도담) 윤하주 어서 오세요~!!!

>>846 눈 땡글이래요~ >:3

>>8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야말로 『5대 성인』─ 물 위를 걷는 나의 진심펀치... 봐줘...!

853 ◆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22:43:27

너무 핑 돌아서 오늘 여기까지만 해도 될까요...? ;ㅁ; 진짜 너무 어지러워요.... 내일 실습 첫 출근인데.. ;ㅁ; 윤하주 어서오세요..!!!

854 윤하주 (6dgbM6Zbgw)

2023-07-02 (내일 월요일) 22:45:01

캡틴도 몸 챙겨야지~~ 요즘 더워서 다들 컨디션 난조야 :3 ... 내가 쓰다다다다다다담 해줄테니까 얼른 가서 푹 쉬자

855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22:45:47

그럼그럼 힘들면 쉬어야지~! 캡틴 진행 고생했어~ 출근 준비 후딱 해놓고 쉬자~

856 가현주 (.vtKo4VFKg)

2023-07-02 (내일 월요일) 22:46:19

실습 첫 출근...?? 얼른 푹 쉬자 나는 오케이야~~~!

857 유현주 (JaytmBhaxg)

2023-07-02 (내일 월요일) 22:46:39

윤하주도 어서오세요~ 앗 캡틴 건강이 더 중요하니까 힘드시면 푹 쉬기예요...!!!


>>8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엔딩 날 즈음 되면 아회가 등선하고 승천하는 거죠?

858 아회주 (I/L7Y1yzUg)

2023-07-02 (내일 월요일) 22:47:10

캡틴 푹 쉬셔요...! 안그래도 여름이라 지칠 시즌이니, 푹 쉬시구 실습도 힘내시기여요...!

859 아회주 (I/L7Y1yzUg)

2023-07-02 (내일 월요일) 22:48:35

>>857 대박 무아회 그렇게 안 봤는데 천마였네(?)

860 유현주 (JaytmBhaxg)

2023-07-02 (내일 월요일) 22:51:26

>>8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천마님은 중원제패 말고 아이돌 하신다는데 그렇다면 아회도...?( ื▿ ืʃƪ)

861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22:52:24

뭣이 AU 아회는 훗날 아이돌이 된다고? (날조)

862 ◆ws8gZSkBlA (gWKmP5bG1g)

2023-07-02 (내일 월요일) 22:52:31

저는 그럼 좀 누워있을게요.. @ㅁ@ 한 숨 자고 진행 이어두겠읍니다..!!!

863 아회주 (I/L7Y1yzUg)

2023-07-02 (내일 월요일) 22:53:02

>>8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유현이랑 2인 그룹으로 데뷔하는 건가요??☺ 그룹 이름은 북부대공인 거죠...(아무말)

864 유현주 (JaytmBhaxg)

2023-07-02 (내일 월요일) 22:55:13

캡틴 쓰담쓰담... 다 나을 때까지 푹 쉬고 오시는 거예요!!! >:3

>>861 >>863
온화까지 끼워서 혼성 그룹 한다면 생각해 볼게요
유현이가 김종민씨가 될게 그러니까 신지가 되어라 온화야(?)

865 윤하주 (6dgbM6Zbgw)

2023-07-02 (내일 월요일) 22:57:24

뭐? 아이돌 그룹 데뷔를 한다고!? (야광봉 74947294개 준비)

866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23:01:18

캡틴 푹 쉬어~

>>864 신지가 되어라...? 에바에 타면 되나? (까짓거 타죠 >:3 짤)

867 유현주 (JaytmBhaxg)

2023-07-02 (내일 월요일) 23:05:28

>>865 윤하만 데뷔 안 하면 외로우니까 윤하한테는 우마무스메 위닝 라이브 자리를 마련해 둘게요! 나만 믿어 윤하야(?)

>>8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천마와 초호기가 함께하는 혼돈의 아이돌이 탄생하고 마는데....

868 윤하주 (6dgbM6Zbgw)

2023-07-02 (내일 월요일) 23:07:38

>>867 윤하는 만년 꼴지라 위닝라이브 모태... (8-8

869 류 온화 - 진행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23:12:20

갑작스럽게 다가가서 이러면 누구든 놀란 소리 하나쯤 내던데. 이 남학생은 아무 소리도 안 내더니 표정만 좀 난감해졌다.

어라. 묵언 주문이라도 걸렸나?

피니트라도 써볼까 하던 찰나. 남학생이 양피지에 글을 써서 보여주었다. 목소리를 못 낸다고. 그렇구나- 하고 고개 끄덕끄덕 하고 마저 보여주는 것 보았다.

"졸리? 그래- 어려울 것도 없겠구- 그럼 넌 여기서 기다릴래? 아니면 누나랑 같이 갈래-?"

생긋 웃으며 한 손을 내밀었다. 손을 잡으면 같이 가는 거고 아님 혼자 다녀올 것이다.

같이 가는게 제 기분적으로 더 좋겠지만-

학생의 반응 기다렸다가 부엉이가 날아간 방향으로 가본다. 날아간 쪽 정도는 봤었으니까.

870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23:17:25

>>8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돈으로 부족한데? 말로 못할 그런 느낌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느긋하게 AU 일상 해볼 사람~?

871 유현주 (JaytmBhaxg)

2023-07-02 (내일 월요일) 23:18:53

>>868 우째서.... 윤하는 할 수 있다구욧!!🥺

>>870 앗!!!!!!!!!! 저요저요저요!!!!!!

872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23:22:59

>>871 오오옹 좋아좋아~ AU 온화 시동걸어라 드릉드릉~ 선레 다이스 굴릴게~

.dice 1 2. = 2

1 유현
2 온화

873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23:23:50

핫 나다! ㅋㅋㅋㅋ 혹시 해보고 싶은 상황 있어~?

874 유현주 (JaytmBhaxg)

2023-07-02 (내일 월요일) 23:34:38

앗 선레 잘 부탁합니다~
음...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역시 직장동료라는 상황 때문인지 휴게실에서 본다거나 순찰을 돈다거나 하는 상황이 떠올라요🤔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말해 주시기!

875 화유현 - 진행 (JaytmBhaxg)

2023-07-02 (내일 월요일) 23:47:31

제 한 몸뚱이만으로는 감당하기 버거운 고통이 들이닥친다.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고통을 단 한순간에 모두 담아낸다면 이러할까? 차마 버텨내지 못하고 그는 주저앉고 만다. 속절없이 무너져내리려 하는 몸 간신히 세워 곧장 일어서고자 하는 것만이 할 수 있는 그나마의 저항이었다.
아래로 꺾이려는 고개 간신히 들어올리자, 흘러내린 머리카락 사이로 히죽거리는 웃음 새는 얼굴이 드러난다. 이대로 무력하게 몸 가누지 못해서야 제 목숨 어떻게 될지 모른단 위기감 때문이다. 극도의 스트레스가 그만큼의 격양을 불러 온다.

"난, 얼굴은 안 봐서."

하, 하하. 웃음소리는 고통에 떨려 언뜻 흐느끼는 소리처럼 들리기도 했다. 도발인지 무엇인지, 여자의 얼굴이 가까워지자 그는 남은 온 힘을 다해 그 면상 후려치려 들었다. 이 **. 살인마를 상대하는 건 좋지만 저라고 해서 고통 자체를 즐기는 건 아니라. 귀가 좋다면 속삭이듯 중얼거리는 욕도 들렸을 테다.

876 온화주 (N8GAx.lA6M)

2023-07-02 (내일 월요일) 23:47:44

음 아무래도 상황이 제한적이지~ 무난하게 휴게실 2트 가볼까나~ 그럼 선레 써올게~

877 류 온화 - 화 유현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0:10:38

매일 매일 즐기는 마음으로 일을 한다고는 하지만 가끔 한계치가 찾아올 때가 있다. 연달은 출동으로 피로가 누적되었거나 하루 종일 사무실에만 앉아있거나- 그러면 누구라도 몸과 정신 모두 지치겠지만. 아무튼 근무 중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탈주 욕구는 참기 힘든 것이다. 그래서 온화 생각했다.

휴게실에 가자! 가서 뒹굴자! 간식도!

생각하자마자 자리에서 우당탕! 은 아니고 조용히 의자 끄는 소리도 안 내고 일어난다. 그리고 살금살금 소속된 사무실을 벗어나서 마치 순찰이라도 나가는 양 복도를 걸어간다. 그대로 쭉- 출입구가 있는 곳까지 가지만 나가지는 않고 근처에서 적당히 서성거렸다. 마치 누군가의 복귀 기다리는 것처럼. 틀린 말은 아니었다. 때마침 순찰을 마치고 들어오는 사람 중에 엷은 잿빛 단발머리 보이자마자 활짝 웃으면서 호다닥 다가가 안으려고 했으니까. 다가간다는게 무슨 몸통 박치기 하듯 격해서 주변 눈에 띄었겠지만.

알 바야?

"유우 오빠! 순찰 수고했어- 지금 피곤하지? 응? 조금 쉬고 싶지 않아? 응?"

주변 눈치 따윈 전혀 보지 않고 유현을 붙잡고 초롱초롱한 눈빛 보낸다.

휴게실 가고 싶지! 가고 싶다고 말 해! 가자고!

이 때 온화 생각은 언제나처럼 유현이 그러자고 하며 같이 가 줄 것이라 대답 들은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늘 그랬으니까.

878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0:12:58

AU 온화 텐션 너무 방방 뛰어서 이전으로 어케 돌아갈까 걱정이... ㅋㅋㅋㅋㅋ 답레 천천히 줘~

879 아회주 (xpvzThtsqA)

2023-07-03 (모두 수고..) 00:21:27

(팝콘을 꺼내요!)

880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0:26:42

>>879 (팝콘을 루팡해요!)

881 아회주 (xpvzThtsqA)

2023-07-03 (모두 수고..) 00:29:42

>>880 으에?

(ᗒᗣᗕ)՞ (오열)

882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0:37:09

>>881 아회주의 팝콘 맛있었다~ 헤헤~ ♪(´▽`) ㅋㅋㅋ 아이 울지말라구~ 여기 새 팝콘이랑 콜라도 줄게~! 🍿🥤

883 ◆ws8gZSkBlA (RYRd3C/KPg)

2023-07-03 (모두 수고..) 00:48:47

느으으으ㅡㅡㅡㅡㅡ 갱신합니다... 와.. 진짜 핑 돌았다가 살았어요

884 ◆ws8gZSkBlA (RYRd3C/KPg)

2023-07-03 (모두 수고..) 00:52:54

개인진행은 내일 바로 개시할게요!

885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0:54:33

캡틴 어서와~ 지금은 좀 괜찮아?

886 ◆ws8gZSkBlA (RYRd3C/KPg)

2023-07-03 (모두 수고..) 00:57:05

제법 나아졌어요..!!! 졸음도 몰려오고있고....
내일은 개인진행 빡시게 해볼게요!

물론 1~4시는 제가 실습이라 못ㅊ들어옵니다...^_ㅠ

887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1:01:45

월요일은 현생 때문에 바쁘지 다들~ 첫 실습날이니 현생도 어장도 무리 안 가게 하자구~ 일단 오늘밤부터 푹 자구~!

888 유현 - 온화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01:08:37

제아무리 사회가 불안하다 한들 겉으로나마 멀쩡한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한, 매일매일이 전쟁 같은 참황으로 가득하기란 어려운 법이다. 때때로 불운하고 흉악한 참사가 벌어지기도 하지만 이 인근의 가까운 거리는 대체로 평화로운 일상의 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아무 일 없는 평화로운 일상을 수행하고 있자면, 직업 만족도가 최상에 가까운 유현이라 해도 이 순간에만큼은 그도 여느 직장인과 같이 다름없는 평균치의 인간이 되곤 한다. 일하기 싫은 마음에 찌들어 버린다는 뜻이다.
하지만 어쩌겠나. 잘리기 싫으면 성실 근무 해야지. 그렇게 따분한 현실에 충실하게 임하고 돌아오자니 몸은 멀쩡해도 머리가 영 개운하지가 않다. 아, 심심한데 누가 사무국에 용이라도 풀어줬으면 좋겠다. 그럴 만한 밀수업자 어디 없나? 터벅터벅 오러의 일상. 그는 급기야 회사가 터졌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기에 이른다. 다행히도 허황한 생각은 문을 열고 사무국 건물로 들어서자 곧 끊어지게 됐다. 안으로 들자마자 동물처럼 갑자기 휙 튀어나온―뛰어들다시피 한― 인물의 덕택이었다.

딴생각에 열심히 골몰하던 중이라 그런가, 생각보다도 행동이 앞선 나머지 그는 제게 뛰어드는 온화를 휙 피하고 말았다. 지극히 반사적인 행동이었다. …아. 이게 아닌데? 정적이 짧게 뒤따르다, 그가 반 박자 늦게서야 활짝 웃으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다. "날 반기는 거야, 용건이 반가운 거야?" 온화의 어깨에 팔 걸치고 그 손으로 머리 쓰다듬으려 한 것이다. 그나마 빠릿빠릿하게 상황 파악해서 한 박자가 아니라 반 박자에서 그쳤는데 이걸로 용서가 될지 모르겠다.

"아- 그러게. 시민을 위해 일해서 그런가 엄청 피곤한데. 휴게실 가면 싹 나을 것 같고. 그렇지?"

말하는 투 누가 들으라는 것처럼 일부러 과장스럽고 어색하게 하니 오늘도 신호 잘 받았다는 뜻이다. 그는 잘 알겠다는 눈빛으로 온화의 얼굴 마주보며 씩 웃더니, 어깨동무하고 그대로 발걸음 가볍게 휴게실로 후다닥 도망가려 했을 테다.

889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01:12:12

아회주 머리 싸매는 걸 보고 흐뭇해할 때가 아니었어요....🫠
이게... 이게 누구지? 이게 화유현이라고?(머리 싸맴!)

캡틴 안녕하세요!!!! 좀 나아져서 다행이에요🥺 오늘은 푹 주무시고, 내일도 힘들다면 무리하지 마시기...!!!

890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1:24: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가 인지부조화를 겪는다~! 이것이 AU의 참맛!

유현이 반응 재밌네~~ 하지만 그걸 피했어? 어허 온화 삐진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유현주~ 막줄은 어깨동무하고 같이 가려고 한거야 아니면 유현이 혼자 튄거야~? ㅋㅋㅋ

891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01:29:09

>>8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아 다같이 인지부조화라서 행복해~
솔직히 AU버전이 굴리기 더 쉬워서 당혹스럽네요 너 이자식 원래는 어려운 남자였구나...(?)

온화랑 어깨동무하고 간다는 쪽이에요!🥳

892 아회주 (xpvzThtsqA)

2023-07-03 (모두 수고..) 01:35:43

어? 뭐야! 이~ X발!! 아이~ 시민을 위해서 일하고 있었는데 미치겠다.

다들 AU에서 머리를 싸매는 모습... 행복하네요...😇 (유열의 굴레)

>>882 새 팝콘...((소중하게 끌어안아요)) 뇸냠냠냠 :3~

893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1:36:41

>>891 ㅋㅋㅋ 유현주도...? 나도~~ 비설이 없으니까 앞뒤 가릴것도 없고 막 들이대~ 랄까~ 대신 고삐는 단단히 쥐어야하긴해~ ㅋㅋㅋㅋㅋ

오키오키~ 답레는 새벽~아침 중으로 올려둘게~ 갑작스런 습기의 습격으로 흘러내리는 중이야~

894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01:42:49

>>8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무원 비슷한 일하는 중이니까 AU 때 아니면 언제 또 이 드립을 치겠어요...(?)

어 뭐야?? 팝콘뺏기(슈슉)

>>893 막 들이대는 온화 똥강아지 같아서 귀여워 최고~!!~!!! 근데 그걸 피해 버리다니... 이 죄는 죽음으로 갚겠습니다....😇
확인했습니다! 느긋하게 주셔요~😙

895 아회주 (xpvzThtsqA)

2023-07-03 (모두 수고..) 01:46:31

>>894 이제 누가 오러 되라고 칼 들고 협박했어? 하면 장관님이 플라스틱 케이크 빵칼 들고 웃고 계시는 건가요...?(덜덜) 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 언제 또 그 드립을 치겠어요! >:3

어, 어어, 어어어...! 내 팝콘...! (⸝⸝o̴̶̷᷄‸o̴̶̷̥᷅⸝⸝) (속아버린 미어캣 표정)

896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1:48:44

>>892 ㅋㅋㅋㅋㅋ 어장에서 간접체험하는 공무원의 삶~ 아잇~! ㅋㅋㅋㅋㅋ 팝콘 먹는 아회주 귀여워~

아니 팝콘 또 뺏겼어 ㅋㅋㅋㅋㅋㅋㅋ 아회주는 또 뺏겼습니다~!

>>894 ㅋㅋㅋㅋ 죽음으로 갚겠다 하면 AU 온화 왈 "어딜 죽음으로 도망치려구-? 안돼 허락못해(희번득)" (시스템 : 얀 속성이 개방되었습니다)(???)

897 아회주 (xpvzThtsqA)

2023-07-03 (모두 수고..) 01:53:31

>>896 간접체험! 공무원의 삶! >;3 감정 노동과 박봉(?)이란걸 생각하면... 시민들이 대단하게 생각 안하는 사회의 일원 1 취급받는 걸 생각하면 오러도 공무직이니까... 체험... 공무직의... 어라?

저는 팝콘 뺏기는 지저스 펀치 the 물 위를 걷는 자- 천마 아회주랍니다...(?)🥲

898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01:58:50

>>8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관님 꺄아아악~~!~!!!!!

히히히 아회주는 울먹거릴 때가 제일 귀여워.....😊(?)

>>896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악 AU온화 얀 속성 가능성도 있었던 거냐구요~!!!! 그... 그럼 그냥 성실하게... 온화 둥기둥기 아이 예쁘다 아이 짜란다로 갚는 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회주 the 지저스 펀치 물 위를 걷는 팝콘 빼앗기는 천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9 아회주 (xpvzThtsqA)

2023-07-03 (모두 수고..) 02:03:52

>>898 오러 살려!🥲

천마인 본좌를 울게 만든 사람은 유현주가 처음이에요...(아무말)

천마인데도 팝콘을 뺏긴다? 역시 데뷔해야만 해요 북부대공 아회와 남부제독인줄 알았더니 북부대공인 유현이와 황실 기사단장인데 뒷세계 1인자 온화 데뷔다 데뷔...

저는 일찍 들어가볼게요, 다들 월요일 힘내시구, 저녁?에 전국적으로 또 비가 우수수 쏟아진단 소식을 언뜻 들어서... 감기 조심하시기여요...!

900 연주 (EmdJ/jpcd6)

2023-07-03 (모두 수고..) 02:12:22

안녕히 주무세요. 아회주.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901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2:14:12

>>897 어 음 그렇게 생각하니까 어째서 눈물이...? 따흐 우리 AU 애들 힘내라...!

ㅋㅋㅋㅋㅋㅋ 아회주 앞에 칭호 너무 많이 붙었어~! 천마까지 붙으니까 뭔가 웹소설 제목 같잖아 ㅋㅋㅋ 하지만 재밌겠다 읽고싶다(?)

>>898 ㅋㅋㅋ 그야 그런 속성 없었으면 폭식이랑 친구 못했지...? (하지만 숨겨진 속성이 얀 뿐이라곤 안 함) 커흠! 둥기둥기 예쁘다 짜란다 해주면 쪼금 틱틱대지만 금방 풀릴거래~ 맛있는 것도 같이 주면 금상첨화~!

온화가 황실 기사단장인데 뒷세계 1인자? 어라 그럴듯해? 중세AU에선 진짜 저럴지도? ㅋㅋㅋㅋ 아회주도 외출할때 우산 꼭 챙기구~ 일교차랑 습기랑 더위 조심이야~ 잘 자 아회주~ 굿밤~

902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2:14:42

연주 어서와~! 좋은 새벽이야~

903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02:28:56

>>899 팝콘 뺏겨서 우는 천마...? 뭐지 이 캐릭터성 독보적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북부대공 캐릭터성 겹치는데 이거 괜찮은 건가요? 황실기사단장인데 뒷세계 일인자 온화 오 이거.... 된다...🤔

아회주 안녕히 주무세요~ 앗 정말요??? 모두 날씨 대비 잘 하시기! ヽ(•̀ω•́ )ゝ

>>901 (듣고 보니 그렇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얀 하나만 있는 게 아니에요...? 무서운데 궁금하다 어떤 속성이 더 있나요 온화주 옆구리 쿡쿡😙
휴 다행이다~ 그럼 열심히 짜란다짜란다 해야죠! 역시 도망치는 건 답이 되지 못하는구나~(?)


연주도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새벽이에요!

904 연주 (EmdJ/jpcd6)

2023-07-03 (모두 수고..) 02:36:59

AU 아이들의 일상은 또 독특한 매력이 있어서 맛있네요. (냠냠)
다들 좋은 새벽이에요. 오늘은 몇 분이나 깨어있으실까 감시하러 왔답니다.

905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2:41:03

>>903 (납득의 끄-덕) ㅋㅋㅋㅋㅋㅋ 얀 하나만 있으면 섭하징~ 기왕 하는 AU니까 혀끝 짜릿해지는 요소는 우다다다 때려넣었음~ 엣 잠깐 옆구리는 급소 (돌 연 사)(사인 : 유현주의 옆구리 콕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성 하나만 풀어보자면~ 크루시오 2연속 맞고도 샐샐 웃는 도M이지만 동시에 잡은 범죄자 바닥에 깔아놓고 힐굽으로 척추 짓누르면서 원하는 얘기 다 들을 때까지 구속시켜놓는 도S라던가~ 목의 초커는 사실 줄을 연결할 수 있다던가~ 이 정도~? (찡긋)

유현이가 짜란다짜란다 해주는 동안은 나올 일 없는 속성이지~ 호호~ 그럼그럼 도망쳐서 좋을 건 없단다...^^

>>904 히에에 감시라니! 그렇다면 심해에 숨어버릴테다~! (파다닥) 나으 새벽은 아무도 뺏어갈수 업숴~!

906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03:06:49

>>9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온화주 이렇게까지 맛잘알일 줄이야...!! 자고로 맛있는 거 이것저것 때려넣어서 맛없는 게 나오는 경우 별로 없어요 부대찌개랑 국밥이 이를 증명함(?) 앗... 온화주가... 죽었어.....? 〣( ºΔº )〣
오....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๑º ロ º๑)(언어를 잃음) ㅋㅋㅋㅋㅋㅋ생각 이상으로 이것저것 많네요 굉장해~!!!! 쓰읍 이거 짜란다짜란다 안 해줘야 하나(?) 그치만 온화가 넘 귀여우니까 짜란다는 역시 해 줘야겠어요😏


히에엑 감시 무서워~!!!! 난 잠으로 도망치겠다!!!💤
커어억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굿바이~

907 연주 (EmdJ/jpcd6)

2023-07-03 (모두 수고..) 03:33:47

>>905 (그물을 던져요)

늦었지만 유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되시길 바라요.

908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04:02:21

오......
깼습니다.... 제가 오늘 모기 핫플레이스가 될 줄이야....... ◠‿◠ 으아아악 간지러워

아 맞아 간지러워하다가 생각난 게 있어요!
>>875 여기 이 부분은 고통 때문에 제대로 못 때릴 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썼는데, 혹시 판정이 필요한 내용이었다면 뒤늦게나마 다이스 붙여 볼게요...👀
.dice 1 2. = 1

909 윤하주 (hDooN732sU)

2023-07-03 (모두 수고..) 06:41:14

쫀아 :3

910 류 온화 - 화 유현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7:21:03

유현이 평소 잘 받아주는 것은 비단 휴게실 가자는 요구 만은 아니었다. 사무국 사람들 중에서 제 장난과 스킨십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몇 안 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예고도 하지 않고 대뜸 달려들었다. 이래도 항상 받아주었으니까. 오늘도 그럴 거라고 생각했는데...

피했어? 나를?

반 박자 정적 동안 온화 표정 참 볼 만 했을 것이다. 방금 전까지 휴게실 가자!를 외치던 초롱초롱한 눈빛 온데간데 없고 저를 피한 유현의 행동 이해할 수 없다는 생기 사라진 눈빛에 탁 풀려 벌어진 입술은 고사하고 조금 있으면 아래턱이 떨어질 듯 했다. 아마 반 박자가 아니라 한 박자 늦었다면 당장에 따끔한 상황 펼쳐졌을 지도 모르지만. 다행히 그렇게 되기 전에 유현의 행동이 사태 수습하는 것 성공했다. 정확하게는 어영부영 얼버무려진 것이었다. 안 그랬으면 마주 보았을 때 입술 삐죽 내밀면서도 몸이 따라가는 일은 없었을 테니.

"흥! 하여간 능청만 좋아선!"

아직은 뚱한 기분이라 작게 투덜거리며 유현 따라 휴게실로 향했다. 어깨에 팔 두른 유현과 달리 그의 허리에 한 팔 걸치고 옆에 착 붙어서 말이다. 가는 내내 온화 입 꾹 다물고 있었지만. 어쨌거나 결과적으로 유현과 같이 있게 됐으니 배배 꼬인 기분 슬그머니 풀려가지만. 그래도 아까 그건 조금 싫달까. 적어도 왜 그랬는지는 듣고 싶달까. 그런 생각 했으니 바로 실천해야 하지 않겠나. 하여 휴게실 들어가자마자 유현을 벽으로 밀려 하며 생긋- 웃는 온화 드디어 말했다.

"그- 래- 서- 아깐 왜 그런 걸까나-? 응? 일부러? 아님 실수? 실수면 왜-? 무슨 생각을 그렇게 했길래 나를 그렇게 쏙 피해-?"

분명 아주 밝게 웃고 있었지만. 대답에 따라 뭔가 하거나 안 하거나 할 것 같다면 절대 기분 탓이 아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대답은 듣고 판단할 듯 기다려주고 있다는 것이겠지만.

911 윤하주 (OKYcjzCkVk)

2023-07-03 (모두 수고..) 08:07:28

(쓰다담)

912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8:10:15

>:3 (그것은 제 잔상입니다만 짤)

913 윤하주 (4S44VTH5Wo)

2023-07-03 (모두 수고..) 08:28:19

엣 (민첩하지 못한 자신을 원망)

914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09:13:48

후후후 오늘은 쓰담을 쉽게 허락하지 않을 것이야~!

ㅋㅋ 윤하주 쫀아~

915 윤하주 (2giJXYiOJA)

2023-07-03 (모두 수고..) 09:53:29

(슬퍼짐) 쫀아!! 오늘도 무척이나 덥대 ..

916 ◆ws8gZSkBlA (TMTU68hod2)

2023-07-03 (모두 수고..) 10:23:28

>>908 크루시오 자체가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못움직이는 판정으로 진행할게요:D

917 유현 - 온화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12:38:11

온화가 아니었다면 볼만하다고 해도 될 정도의 표정이었다. 그래. 상대가 온화만 아니고, 그 표정이 향한 상대가 자신만 아니었다면. 저 얼굴에 서린 감정을 무엇이라고 해야 옳을까? 그저 짧은 경악이나 충격이라기엔 인간관계의 경종이 맹렬하게 울리려 한다. 어찌되었든 그는 본능 예민한 작자였으니, 태연한 척 능청 떨면서도 그 감정 터질 새 없도록 서두른 건 최선을 다한 판단이었다.

"우리 온화, 기분 상했어? 어떻게 하면 봐줄래?"

그간 튕긴 적 없이 죄 받아주며 지냈다 보니 이런 불상사가 벌어지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그는 가는 동안 눈 최대한 반짝거리게 뜨고, 슬며시 머리 기울여 기대고, 그러다 온화 어깨에 한쪽만 걸쳤던 팔 반대쪽 팔로도 둘러 끌어안듯 한 자세가 된다. 나름대로는 안 하던 아양이며 하여간 나 잘못했다는 어필을 열심히 해대는 것이다.
하지만 그게 추궁 당하는 미래까지 막아주지는 못하더라. 별다른 저항 없이 얌전히 구석에 밀린 그가 눈 느린 간격으로 깜빡거린다. 이게 그 정도로 중요한 일인가 하고, 조금은 어리둥절한 듯도 한 표정이었다. 그러나 은근한 위기감이 들어 오려는 느낌을 봐선 대답을 잘 해야 할 듯싶─ 위험이라고? ……이 와중에도 눈치 없이 기분 들뜨려던 것 억누른다. 참아, 내 안의 부신. 지금은 눈치 챙겨야 할 타이밍이다. 그는 절로 공손해진 자세로 실토했다.

"잠깐 딴생각 하느라 너인줄 몰랐어. 그, 무슨 생각 했는지까지도 진짜 말해?"

제법 담담하게 말하던 유현이 넌지시 조심스러운 시선으로 온화를 보았다. 말 못할 것까진 아닌데, 변론에 쓰기엔 다소 한심한 소리라는 걸 본인도 알아서다. 괜히 제 한쪽 뺨 쓸어내리다 직고한다.

"심심한데 사무국 터졌으면 좋겠다고……."

근데 지금은 내가 터지게 생겼네. 적어도 지금은 더는 무료하지 않으니 어떤 의미에서는 소원이 이루어진 셈이다.

918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12:39:52

>>916 앗 못 움직이는 게 맞았군요! 알겠습니다! (*°▽°*)

919 ◆ws8gZSkBlA (xNF5DLFDX6)

2023-07-03 (모두 수고..) 15:12:05

그리고.... 으으음.... :3 토의 스레에 수위 관련해서 말이 나오고 있으니까... 조금 고민을 해볼게요:)

921 ◆ws8gZSkBlA (xNF5DLFDX6)

2023-07-03 (모두 수고..) 15:14:15

어이쿠 같은 내용이 두 번.. :3

922 ◆ws8gZSkBlA (xNF5DLFDX6)

2023-07-03 (모두 수고..) 15:23:39

일단 교육 마저 받고 올게요!!!

923 아회주 (vokuRajfoU)

2023-07-03 (모두 수고..) 17:07:42

갱신하고 갈게요... 터덜터덜 월요일....

924 윤하주 (d0UcsqdbtM)

2023-07-03 (모두 수고..) 18:01:31

(쑤다다다담)

925 ◆ws8gZSkBlA (QQt1F0Ca26)

2023-07-03 (모두 수고..) 18:40:58

날 죽여주세요.....

926 ◆ws8gZSkBlA (RYRd3C/KPg)

2023-07-03 (모두 수고..) 19:08:58

집이다 잇는다 캡틴... 입니다......(널부렁) 두 번째 진행부터 캐릭터들에게 데플이 드리워집니다;)

927 아회주 (wv0nyX6seE)

2023-07-03 (모두 수고..) 19:10:20

퇴근길에 갱ㅅ 끼얏호우 데플!!!!!!(?)

928 ◆ws8gZSkBlA (RYRd3C/KPg)

2023-07-03 (모두 수고..) 19:10:50

아회주 어서오세요!! 우와 데플!!(?????

929 ◆ws8gZSkBlA (RYRd3C/KPg)

2023-07-03 (모두 수고..) 19:13:17

아 아회주도 두 번쨰 진행 가능하니 원하실 때 캐릭터 이름 - 진행 하고 레스 써주세여.....

930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19:26:13

나... 난 아직 첫 번째 진행이라서 무서울 게 없지롱!(?)👀

잠깐 갱신이에요~
캡틴 괜찮으신가요 문장 뒤에 점이 많군요....🥺

931 Superdia◆ws8gZSkBlA (RYRd3C/KPg)

2023-07-03 (모두 수고..) 19:27:58

유현주 어서오세요~~ 으음 뭔가 오늘도 더위를 먹은 느낌이 강하게 들긴 하는데.......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더위에 약한 게 일, 이년 일도 아니고.. :3 오히려 평소에 비하다면, 올해는 더위를 좀 안 먹는 느낌이랄가요:3


5월 초에 더위 먹고 헤롱거린 사람이 저랍니다:3c

932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19:38:07

캡틴은 늘 더위를 먹었어🥺 이번엔 좀 덜 먹는 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되도록 무리하지 말고 아프면 푹 쉬기!밖에 할 수 있는 말이 없네요 흑흑힝구... 암튼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 캡!

933 Superdia◆ws8gZSkBlA (RYRd3C/KPg)

2023-07-03 (모두 수고..) 19:43:55

유현주도 오늘 고생 많았어요XD

934 연주 (EmdJ/jpcd6)

2023-07-03 (모두 수고..) 19:51:59

>>696 에 있어요.
바쁘니 얼굴 비추기가 힘드네요. 잠깐 모두에게 인사만 하고, 다시 사라져 보아요.

935 Superdia◆ws8gZSkBlA (RYRd3C/KPg)

2023-07-03 (모두 수고..) 19:53:36

연주 어서오세요! 마침 지금 연이 거 쓰고 있어요!!!

교만을 제가 몰입하는 게 쉽지 않네요😂😂

936 윤하주 (woJU3bKF5.)

2023-07-03 (모두 수고..) 19:54:19

고생해써~ 나는 기력이 없어서 진행 잇기가 쉽지가 않네 :3

937 Superdia◆ws8gZSkBlA (RYRd3C/KPg)

2023-07-03 (모두 수고..) 19:58:58

윤하주 어서오세요!!

938 윤하주 (8/.smMEp.6)

2023-07-03 (모두 수고..) 20:29:32

캡틴 안녕~~ 더위 먹은거 지금은 괜찮은거야?

939 Superdia◆ws8gZSkBlA (RYRd3C/KPg)

2023-07-03 (모두 수고..) 20:48:06

많이 나아지긴 했어요!:3 여전히 죽을 것 같지만여.. ;ㅅ;

940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20:51:30

더으어......

941 윤하주 (efmJs0tpX.)

2023-07-03 (모두 수고..) 20:56:11

>>939 푹 쉬어야해!! >:3
>>940 (혼신의 부채질)

942 Superdia◆ws8gZSkBlA (RYRd3C/KPg)

2023-07-03 (모두 수고..) 20:58:25

>>696 연

' 말할 필요까지 있나? '

그는 연을 보며 물었습니다. 정말로 말해야하는지를 묻는 듯 보입니다.

' 굳이 말하자면, 그래... 청소라 해두지. '

교만이 말했습니다. 간단명료한 설명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 그게 질문의 전부인가? '

943 Superdia◆ws8gZSkBlA (RYRd3C/KPg)

2023-07-03 (모두 수고..) 20:58:49

>>940 아이고 온화주(뽀다다다담)(부채질)(에어컨)

944 아회주 (xpvzThtsqA)

2023-07-03 (모두 수고..) 20:59:11

집갱할게요, 다들 오늘 하루 고생 많았답니다...😇

으으... 어째서인지 피곤하네요...🥲

945 ◆ws8gZSkBlA (RYRd3C/KPg)

2023-07-03 (모두 수고..) 21:04:35

>869 온화

' ........ '

남학생은 잠깐, 시선을 데굴데굴 굴렸습니다. 어느 쪽이 더 찾기 편할지를 가늠하는 듯 합니다.

같이 갈래요. 졸리 모습을 아는 건 저니까.

사각사각, 양피지에 필담으로 말한 남학생이 희미하게 미소지었습니다.

졸리는 약간 맹한 아이라서, 찾아도 금방 다른 곳으로 가버리거든요. 그래서 보통 학년 대표가 같이 찾아줘요.
오늘은..... 그러지 못했고.....


마지막에서 잉크가 터진 것 같습니다. 남학생은 당황한 듯 허둥지둥 양피지에 아무렇게나 튀어버린 잉크를 털었습니다.

누나도 패밀리어가 있어요?

946 ◆ws8gZSkBlA (RYRd3C/KPg)

2023-07-03 (모두 수고..) 21:04:57

아회주 어서오시구 아회주도 고생 많았어요!(뽀다다담)

947 Luxuria◆ws8gZSkBlA (RYRd3C/KPg)

2023-07-03 (모두 수고..) 21:15:29

>>875 유현

' 아하, 아하하하! '

여성은 재미있다는 듯 웃었습니다. 그리고 점차, 당신과 비슷한 모습을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 어때? 슬퍼? 화났어? 절망했어? '

당신과 똑같은 모습을 취한 색욕이 웃으며 물었습니다. 그는 진짜로 궁금한 것처럼 혹은 설레는 것 같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 저 여자는 절망했고 그걸 이기지 못해서 죽였어. '
' 오러는 쉽게 안 무너질 거잖아, 그렇지? '

그의 눈이 광기로 번득입니다.

948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21:56:11

다시 갱신이에요~!! 갸아아악 색욕씨 무서워ㅓㅓㅓㅓ
아참 캡캡! 색욕이 메타모프마구스라는 사실은 오너 정보 말고 설정상으로도 이미 알려진 사실인가요?🤔

949 가현주 (6mLYCvyizg)

2023-07-03 (모두 수고..) 22:04:51

오늘도 찜통같은 하루였다... 갱신~~~

950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22:11:57

느어어 안 ㅈ로았어요 잣어오

와 기절햇ㅇ네 ㅋㅋㅋㅋㅋㅋ 오 현기증

951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22:15:43

가현주 온화주 어서와요~!!!!
가현주 오늘만은 따뜻한 장난은 봐드리죠...(?) 온화주는 꿀잠 주무셨나요?😏 수면시간 꼬이지 않았을까 걱정이네요...

952 가현주 (6mLYCvyizg)

2023-07-03 (모두 수고..) 22:23:07

온화주 유현주 안녕 쫀밤~~~~~

>>951 그렇다면 오늘은 반격의 기회다 ^u^ (유현주 눕히고 전기장판 최대로 틀어버리며)

953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22:25:16

>>9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감이지만 우리 지역은 오늘 많이 시원했습니다... 전기장판따위는 날 죽일 수 없크아아ㅏㄱ(녹음)

954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22:28:50

(전기장판 테러 봄) 히에에 이 이상 녹기 싫엇~~ (도망!)

955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22:31:07

>>954 나만....죽을 수는 없어요.....(물귀신)

956 윤하주 (mWu1oL7MWg)

2023-07-03 (모두 수고..) 22:33:19

다들 쫀밤! >:3

957 가현주 (6mLYCvyizg)

2023-07-03 (모두 수고..) 22:38:34

>>953 아늬 우리지역은 33도였단 말이야 얶덖계 이럴수있지??? ^-ㅠ 매우 불공평하지만 나 임가현주 친절하고 매너넘치는 사람 이런걸로 복수의 수위가 강해지는건... 맞아 ^,& (따끈따끈한 아메리카노 대접)

>>954 핫-하 오늘밤은 내가 제패한다!!! 거기서~~! (전기장판으로 그물 만들기)(투척)(임가현주 유치해요;;)

958 류 온화 - 화 유현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22:43:12

휴게실까지 가는 동안 온화 입 천근만근 닫혀있다고 유현조차 아무 말도 안 하고 달래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면 휴게실 도착했을 때의 상황 또한 사뭇 달랐을 것이다. 먼저 온화 손에 지팡이 들려있냐 아니냐의 차이부터 명백했겠지. 하지만 유현이 열심히 잘못했음을 어필한 덕에 나름 평화로운 방법으로 제 의구심을 충족하는 것에 그치게 되었다. 휴게실 구석에 밀어넣고 다짜고짜 묻는 행동이 과연 평화롭냐고 물으면- 글쎄지만.

어쨌거나 주사위는 던져졌고 남은 반응은 유현 하기 나름이었다. 과연 무슨 대답으로 이 상황을 타파할 것인가. 아니면, 익히 알고 있는 자극 추구하는 자세로 더 긁어올 것인가. 가만히 기다려 들은 대답은 뜻밖이라면 뜻밖에도 전자였다. 사뭇 공손하게 실토한 그를 얼른 다 말하라는 눈으로 빤히 응시하니. 이내 돌아온 답변 가관이다. 유현답다면 다웠지만서도.

"모-야 그게. 딴 생각 하느라 나를 못 봐? 그것도 그런 생각을?"

이유에 이유까지 다 듣고 난 온화 반응 처음엔 그랬다. 겨우 그거, 고작 그거에 제가 밀릴 수가 있냐는 양. 안 그래도 큰 눈 더 크게 뜨고 어이없어 하는 표정 짓다가 돌연 으핫! 하고 웃음 터뜨렸다. 아하하! 곧 발랄한 웃음 소리 내며 웃겨 죽겠다는 듯 웃었다. 웃다가 잠시 유현 흘겨보긴 했지만 이내 어깨 으쓱이며 밀했다.

"참 나! 고작 그런 생각에 밀린게 어이없긴 한데. 유우 오빠니까 봐줄게- 딴 사람이었으면 얄짤없어! 감사하라구!"

연인도 아니면서 연인인 양 그리 떠들고 잠시 키득키득 더 웃더니. 슬쩍 고개 들어 유현의 뺨에 입맞춤 하려 했다. 일종의 기분 풀렸다는 표시랄까. 제멋대로 굴어놓고 여전히 제멋대로 떨어져 휴게실 소파에 폴싹 앉았다. 앉자마자 구두부터 벗어버리는게 습관 내지는 버릇인 듯 하다. 짧은 스커트임에도 무방비하게 다리 모아 올렸지만 때마침 휴게실에 둘 외에는 없었으므로 그나마 다행일까. 마치 제 집 제 방마냥 편안히 자세 취한 온화 돌아보며 손 살랑살랑 흔들었다.

"자자- 얼른 와서 다른 생각 뭐 했는지나 얘기해줘- 아님 순찰 중에 무슨 일은 없었어-?"

생글생글 웃으며 유현 바라보는 모습은 그저 평소대로였다. 조금 전 기분 뚱했던 건 아주 싹 날아간 것처럼.

959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22:45:06

>>955 >>957 (유현주와 가현주의 합동 공격으로 녹아버림) 그에에에... 기억하겠다 닝겐...! 내일 무지막지한 비가 되서 복수할테닷...!

쫀밤쫀밤~ 거의 자다시피 졸았더니 기력 회복된것 무엇~~

960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22:56:08

윤하주도 안녕하세요~ 같이 더우실....?(?)

>>957 하하하하 이게 바로 풍수지리라는 것입니다(?)




...............
그냥 따뜻한 음료도 아니고 커피라니.... 절 더위먹게 하고 잠까지 못 자게 하는 치밀한 공격이었어요.......... o<-<


>>959 ㅋㅋㅋㅋㅋㅋ히히히 녹아서 다같이 함께야~!!!! 내일의 복수는 내일 일이니까 상관 없지~😏

그것이 수면의 효능이기 때문입니다 끄덕! 잘 주무셨나요~(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961 ◆ws8gZSkBlA (RYRd3C/KPg)

2023-07-03 (모두 수고..) 22:56:17

>>948 오너정보로만 알려져있아요:)!

962 가현주 (6mLYCvyizg)

2023-07-03 (모두 수고..) 23:03:38

>>959 으악 장맛비 온화주다 도망쳐~~~! 이렇게 된 이상 나는 내일의 치욕을 기억해두었다가 몇개월 후 한파가 되어 찾아와주지 ^-ㅠ... 푹 쉰것 같아서 다행이야~~~~

>>9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무섭다 풍수지리의 힘... 히히 더위와 불면증 이중콤보를 선사해주려는 내 계획을 눈치채다니 이래서 눈치가 빠른 참치들이란.... (참치모양 병에 담기)(얼리기)(?)

963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23:04:20

>>961 흠... 그렇다면 시트에서의 사건이 있었던 날, 색욕이 변신하는 모습을 본 적 있다고 해도 될까요? 가차없이 안 된다고 하셔도 문제 없음!!😙

캡틴 다시 안녕하세요~

964 윤하주 (mWu1oL7MWg)

2023-07-03 (모두 수고..) 23:10:36

나는 같이 덥기 싫어!!!! (도망감) 가현주도 쫀밤~~

965 ◆ws8gZSkBlA (RYRd3C/KPg)

2023-07-03 (모두 수고..) 23:11:43

네네 그러셔도 되어요! 다들 어서유세료! 졸려서 까무룩,잠들었네요ㅠ

966 류 온화 - 진행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23:13:40

"그래-"

같이 갈래. 여기서 기다릴래. 그 질문에 남학생은 같이 가겠다고 했다. 온화 생긋 웃으며 그 애의 손 잡으려다가 필담 하는 모습에 멈칫했다. 손을 잡으면 글을 쓸 수 없으니까.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그건 고민할 것도 없었다.

내가 이 남학생 옆에서 나란히 걸으면 돼! 한 팔로 꼭 안고!

온화 유일한 장점은 생각하고 실천하는데 텀이 거의 없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바로 양피지에 열심히 필담 중인 남학생 옆으로 가서 허리에 팔 슥 두르고 거리 좁힌다.

오호- 가까이서 보니 더 귀여워-

일만 아니었으면 같이 놀자고 꼬셔볼 법 했다. 필담 하는거야 아무런 문제도 아니었다. 그러나 제 바람이 어쨌든 지금은 근무 중이고 이 학생의 문제를 도와줘야 했다. 해서 노는 건 조금 미뤄두고. 양피지에 적힌 글 하나하나 세심히 읽었다. 그러다 잉크 터졌을 땐 키득 웃어버렸지만.

"흐흠- 그랬구나. 음- 학년 대표는 바쁘니까- 어, 내 패밀리어?"

패밀리어가 달아났다면 혼자서라도 쫓아서 나올 법도 하다며 공감하듯이 말했지만. 남학생이 제 패밀리어에 대해 물었을 때의 대답은 느낌이 사뭇 달랐을 것이다.

"나는 없어- 동물 싫은 건 아닌데 동물보다 사람을 더 좋아하거든- 사람 중에서도 특히 별난 사람들-!"

그 말처럼 온화는 패밀리어가 없었다. 다른 누이동생과 오라비들은 있었지만. 저는 어째서인가 동물보다 사람이 더 좋았다. 가장 가까운 부모부터 형제자매, 일가친척, 그리고 학원의 선후배와 동급생, 지금은 타인된 사람 전부. 흥미의 대상이자 애착이 대상이었다.

"맞다 맞아- 나 있지- 내가 가장 마음에 드는 사람을 패밀리어 삼고 싶었다-? 아니면 내가 패밀리어가 되도 좋았는데- 여지껏 그런 사람을 못 만났어-! 하하!"

명랑하게 웃으며 말하고 시선 계속 주변 둘러보았다. 이래저래 딴짓 하고 있었지만 부엉이를 찾아달라는 말 제대로 기억하고 있었다.

967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23:17:06

>>960 후냐아아앙 쓰담에 기분 좋아져버렷 ヽ(*。>Д<)o゜짧잠이었는데 너무 잘 자버렸어~~ 덕분에 나 이제 밤잠 못자 히히~

>>962 아니 한파로 복수를 한다고?! 그렇다면 나는 꽁꽁 언 슬라임이 되어서 견뎌주마...! >:3 ㅋㅋㅋ 가현주도 월요일 잘 보냈냐구~

968 윤하주 (mWu1oL7MWg)

2023-07-03 (모두 수고..) 23:18:21

온화주도 유현주도 캡틴도 쫀밤!!

969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23:21:31

>>968 (부빗) 윤하주도 쫀밤냥~

970 윤하주 (mWu1oL7MWg)

2023-07-03 (모두 수고..) 23:23:50

>>969 (행복)(쓰다담)

971 ◆ws8gZSkBlA (RYRd3C/KPg)

2023-07-03 (모두 수고..) 23:25:13

안되겠다 너무 졸려서 가볼게요... ;ㅁ;

972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23:27:15

>>970 (골골) 음~ 좋은 쓰담~

아구 캡틴도 오늘 꽤 힘들었나부다~~ 캡틴 얼른 자자 푹 쉬어~!

973 윤하주 (mWu1oL7MWg)

2023-07-03 (모두 수고..) 23:28:02

캡틴 잘자!! >:D

>>972 (손부채질)(쓰다담)

974 가현주 (6mLYCvyizg)

2023-07-03 (모두 수고..) 23:34:28

>>964 윤하주도 쫀밤~~~~~ 원래 더운건 나눠야 덜어지는거랬어 ^-^ (들러붙음)(뜨끈)

>>967 쳇 궁극의 스킬 얼어붙기로 추운 겨울을 이겨내려 하다니 강적이자나 ^-ㅠ 제가... 졌읍니다... (무릎꿇)

975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23:34:46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길!
답레는 좀 느긋하게 올라올 것 같아요 오늘은 머리가 태업하고 있어~🫠

>>967 ㅋㅋㅋㅋㅋㅋ후냥 너무 귀여워~!!!! 앗... 온화주 잠 못 자요........?🥺 자장가 불러줘도.....?(?)

976 가현주 (6mLYCvyizg)

2023-07-03 (모두 수고..) 23:35:33

아나 이거 왜 안올라갔오!! 나는 월요일 어찌저찌 잘 이겨냈어 온화주는 잘 이겨냈울까!! (메아리..)

캡틴 잘자 푹자~~~~

977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23:38:59

>>973 반복적인 쓰담은 이 참치를 글러먹게만듭니다... 느에엥... (흐물흐물)(비설 줄줄 새어나감)

>>974 훗훗훗 이열치열 다음은 이냉치냉이지~! 와~ 가현주를 이겼다~! 유후 씐나~ (덩실덩실)(씰룩씰룩)

>>975 자장가? (솔깃) 유현이가 불러주는 자장가라면 바로 꿀잠할지도~~? ㅋㅋㅋㅋㅋ 뭐어 이래놓고 언제 뻗을지 모르는 일이지~~

978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23:40:05

>>976 오 오 중간작성...(아련) 나도 어찌저찌 생존은 했어~ 이야 오늘 너무 덥고 습하고 찜통이고 아주 가지가지하더라고~~

979 화유현 - 진행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23:42:01

죽은 시체와 똑같은 모습을 보았을 때부터 의심했었다. 그런데 눈앞에서 친히 제 모습 베껴줄 줄이야! 고통에 앓느라 찌푸리듯 구겨져 있던 웃음이 마침내 완연한 쾌소로 변모한다. 조금 전까지 욕 내뱉던 것과는 딴판으로 크게 웃음소리 흘린다. 아! 당신은 알까? 내가 쭉 당신을 찾아왔음을. 그날 이후로 가슴 속에 기묘한 불이 피게 되었지 뭔가. 앞을 밝혀 주지는 못할 망정 죄 불태워 이 내 침잠한 삶 끝없이 돌아보게 만드는, 그러나 기꺼이 몸 던지지 않고선 견디지 못할 불이. 당신이 날 살려두고 간 탓에 그 불이 꺼지지 않는다. 이것은 나를 초열에 불타도록 한 원한이자 보은이니, 반가워도 모자랄 판에 절망할 시간이 있을까?

"기분 좋다면 어쩔래?"

광기로 번뜩이는 눈 마주보며 그 역시도 입꼬리 길쭉이 찢어 웃는다. 주저앉아 꺾인 다리 서서히 일으켜 세우며 대꾸했다. 사실이 그렇기도 하며 이죽거리는 의도도 조금 담겨 있었다. 고작 이따위 일로 슬프고 절망할 리가 있겠는가. 그런 시시한 절망보다는 분명 더 재미있는 일이 있을 테다. 이를테면 저와 똑같은, 정확히는 제 얼굴 베낀 놈 패는 경험 같은 것 말이다.

"반대로 묻지. 내 얼굴은 마음에 들어?"

조금 전에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던 원망願望 이제야 다시 시도해 본다. 상대의 얼굴을 주먹으로 온 힘 다해 후려치려 했다 이 말이다.

.dice 1 2. = 1

980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23:44:54

>>977 유현이는 모르겠지만 제가 불러줄 수는 있어요(?)
이건 농담! 온화주의 숙면을 위해서라면 유현이의 노래 정도야~😙 자자 얼른 가서 노래 부르고 와(유현: (귀찮!))

981 윤하주 (mWu1oL7MWg)

2023-07-03 (모두 수고..) 23:51:41

>>974 크아아악 분하다!! (녹아내림)
>>977 헉 이런 아까운걸!! (비설 핥아먹기)

982 온화주 (aLAA7ZAmhc)

2023-07-03 (모두 수고..) 23:53:45

>>980 어 유현주의 자장가? 더 좋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찮아하는 유현이는 온화가 납치해갔습니다~ 메데타시~

>>981 ㅋㅋㅋㅋㅋㅋㅋ 아아 온화 비설은 그렇게 윤하주의 뱃속으로 들어가버리고 마는데~

983 유현주 (EculpBhoFo)

2023-07-03 (모두 수고..) 23:54:17

더움을 함께 나누는 도화학당... 참 따스하고 아름다은 광경이군요....(윤하주 프리허그)

984 윤하주 (mWu1oL7MWg)

2023-07-03 (모두 수고..) 23:57:05

>>982 핫하! 온화 비설은 내가 먹었으니 궁금하면 내 배를 까라!!
>>983 크아아아아아아아악 (물처럼 되어버림)(증발)

985 가현주 (GRT6VLsT3c)

2023-07-04 (FIRE!) 00:00:26

아 아늬 슬슬 무서워지기 시작했어....? 제 더위는 이쯤 나누면 된듯 하네요 이제 좀 시원해졌으니 저는 이만 총총 ^^.... (뒷걸음질)

>>977 앟 이냉치냉의 참맛을 아는 참치였다니.... 으으 이대로는 분해서 안되겠다 한파가 통하지 않는다면 게임중 날아오는 안전안내문자가 되어주지 으흐흐 ()

986 윤하주 (hP4uXOWpag)

2023-07-04 (FIRE!) 00:01:56

>>985 들어올땐 맘대로지만 나갈땐 아니라구!!

987 온화주 (eQCgl2Xv5E)

2023-07-04 (FIRE!) 00:05:15

>>984 오호... 그렇다면야...? (포크 스윽)

>>985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중 날아오는 안전문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나는 폰겜을 하지 않으므로 걱정 없다! 무적이다용~~! >:3

988 유현주 (415noYf.qA)

2023-07-04 (FIRE!) 00:15:43

>>985 혼자서 빠져나가시게요...?

>>982 ㅋㅋㅋㅋㅋㅋㅋ아 아니 어째서...? 그럼 한 번 힘 내볼게요 어떤 노래 들려드릴까요? 어허 온화야 가면 안돼 옆에서 탬버린이라도 쳐 줘(?)

>>984 히히~ 고통 받는 윤하주 귀여워~😙

989 온화주 (eQCgl2Xv5E)

2023-07-04 (FIRE!) 00:23:52

>>988 와~ 그럼 아이돌 불러줘~ 요아소비 아이돌~ (야광봉 준비) ㅋㅋㅋㅋ 온화는 옆에서 응원춤 추는걸로~

990 가현주 (GRT6VLsT3c)

2023-07-04 (FIRE!) 00:31:24

>>986 >>988 꺄아악 어장사람들이 참치잡아요...~~~~ (호달달) 빨간 글씨도 댕무섭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가현주, 한여름 무더위와 함께 참치어장에 잠들다...

>>987 크아악 내가 준비한 비장의 수마저 막히다니 이건.... 내 완패다..... (쓰러짐)

991 유현주 (415noYf.qA)

2023-07-04 (FIRE!) 00:36:58

>>989 ㅇㅔ.... 제가 아이만큼 귀엽지 않아서 실패(?) 아 온화가 응원춤ㅋㅋㅋㅋㅋㅋㅋㅋ추는 거 왠지 어울리고 잘 출 것 같아요 쓰읍 온화가 춤 춰 준다는데 안할 수는 없지

🎶무적의 미소로 휩쓰는 미디어🕺🏻알고 싶은 그 비밀 미스터리어스💃🏻🎶

>>990 히히히 이걸로 모두 해피엔딩~😙

992 가현주 (GRT6VLsT3c)

2023-07-04 (FIRE!) 00:40:42

아나 저게 뭔가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장가 불러주는 유현주... 야광봉 들고 응원춤 춰줄 온화... 최고의 해피엔딩이지 음 ^q^

993 아회주 (kQxu45.fnE)

2023-07-04 (FIRE!) 00:51:53

"가장 증오하는 사람과 강제로 하루를 보내야 한다면?"
아회: "오, 내 아주 좋아하는 질문이네. 학원 재학할 적엔 매일 생각하던 것이니 말이야."
"그리고 실천으로 옮겼네."
"죽였지. 아무도 몰라, 앞으로도 모를 게야."
"섹튬셈프라."

"어떤 부분에 성적인 감정을 느껴?"
아회: "...대체 왜 이 세계까지 와서 이런 질문을 받느냐 묻고 싶구먼 그래."
"어디 보자, 내 아무리 가벼운 사람이라도 말이야... 그래, 늘 묵직하게 두려 하는 것이 세가지 있네만."
"하나는 내 직함에 대한 사명감이고, 둘은 타인의 간곡히 비밀로 해달란 이야기고, 셋은 아랫도리야."
"감정 느낄 일 없다 이 말이지."
"형님은 또 왜 나와? 아서라, 내가 손대기엔 가녀리고 아름답고 순수하며 빛이 나거니와(이하 50여 가지의 칭찬이 줄줄 이어졌다.) 완벽하신 분이기 때문에 절대 안 돼."
"그렇다고 남도 안 돼. 애지중지 품어 키워야지."

"왜 그애를 죽였어! 그애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아회: "범죄자이지 않나. 극악무도하게 사람을 죽이고 그 악명을 널리 떨치며 사건사고가 끊이지를 않지. 죄를 다 읊어주랴, 용서 받지 못할 저주를 쉽게 사용한 죄, 그 저주로 하여금 여러 가정을 파탄낸 죄, 혼혈과 머글을 차별하여 무고한 목숨을 버린 죄, 사상을 강요하며 마법사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친 죄, 또 뭐가 있지? 추종자를 만들어낸 죄? 뿌리깊은 죄악?"
"에이잉, 공과 사는 구분해야지, 되먹지도 못한 녀석 같으니라고."
"네 죄가 없다 이야기 하는데, 어디 그럼 죽은 시체 대신 징역을 선고 받고 디멘터의 키스라도 받아볼 테냐. 진정 죄가 없으면 아즈카반에 수감될 일은 없겠지. 하하, 그것도 꽤 볼만하겠구먼. 가자! 인카서러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자기 전 써본 AU 괴리감에 머리 싸매기 2트...))

994 온화주 (eQCgl2Xv5E)

2023-07-04 (FIRE!) 01:02:31

>>990 (반짝반짝) 후후후 내 완승이다~! >:3 벌칙으로 가현주는 내 더위 가져가랏~!!!

>>991 꺄아악 유현주 최고~ 여기 봐줘 웃어줘~~ (극성팬)(격한 환호로 잠 다 깸) ㅋㅋㅋㅋㅋ 온화... 엄청 즐기면서 출거 같지 응원춤~

>>993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유쾌 아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형님이 연인이라면서 사람 데려오면 AU 아회 반응 어떨까~ ㅋㅋㅋㅋ

995 아회주 (kQxu45.fnE)

2023-07-04 (FIRE!) 01:11:00

>>994 연인? 어떻게 나랑 일체의 상의도 없이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데려올 수가 있지? 협박 받고 계시면 당근을 흔드십시오 형님을 시전하고 진짜 사랑이면 이제 사랑 테스트를 시작하지 않을까요...🤔 막...

조건 1. 나보다 예쁘고 잘생길 것
조건 2. 나보다 직장이 좋을 것(오러는 박봉일 느낌이라 여기선 질 가능성이 크네요)
조건 3. 나랑 맞짱떠서 이겨야함 < ?

AU아회: 사랑할 수 있지만 평생을 책임지려면 강해야지!!!
아회: .oO(지X을 한다) < 사랑으로 집안 개박살 남

996 온화주 (eQCgl2Xv5E)

2023-07-04 (FIRE!) 01:16:55

>>9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 진짜 최고다 AU 아회~~ 아니 조건 1 이길 수 있는 사람 있을까 과연 ㅋㅋㅋㅋㅋ 그래도 형님이 좋다고 애지중지하고 그런 모습 보이면 막 막 손수건 물뜯 하려나? 아니면 몰래 처리를...?!
본편 아회 그 와중에 짜식눈이야 어케 ㅋㅋㅋㅋㅋㅋㅋ 하악 웃다 숨넘억가 진짜

997 아회주 (kQxu45.fnE)

2023-07-04 (FIRE!) 01:23:51

>>996 AU아회는 느긋하니 오만한 한량이니까요~ 난 예뻐 마인드로 살아간다나 뭐라나...? ㅋㅋㅋㅋㅋㅋ형님이 시무룩하면 안 되니까 몰래 '적룡'하지는 못하고... 손수건 잘근잘근 물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언젠가 아주 작은 꼬투리라도 잡히면 신나게 취조하러 가겠지요... 이거 범죄자야 범죄자 내가 봤어! 이러면서 은근슬쩍 몰아가서 적룡해버리는... 우와아... 본편의 티벳여우+짜식이 보이셨다니 온화주는 캐해천재...!!!! >:3

그런고로, 오늘도 일찍 들어가볼게요... 어째서 나는 본편 아회의 어린시절처럼 체력이 거지인 걸까...🫠

998 온화주 (eQCgl2Xv5E)

2023-07-04 (FIRE!) 01:27:40

ㅋㅋㅋ 몰래 적룡이래 아니야 여긴 도화가 아니라 동화학원이야~~ 적룡이 아니라 주궁하는거야(?) 후후 아회 덕질 열심히 하고 있다구~ 온화도 광팬이야~ 히히히...!

아회주 잘 자~ 굿밤~!

999 유현주 (415noYf.qA)

2023-07-04 (FIRE!) 02:00:16

온화주한테 자장가 불러주다가 본인이 사라져버린 참치가 있다~? 으어억 저도 이만 자러 가볼게요... 아회주도 안녕히 주무시구.... 모두 좋은 밤 보내세요!

다들 판 폭파를 부탁해......😇

1000 온화주 (eQCgl2Xv5E)

2023-07-04 (FIRE!) 02:05:22

자장가 불러주다 잠드는 유현주 귀여웟... (흐뭇) ㅋㅋㅋ 유현주도 잘 자~ 굿나잇~!

1001 온화주 (eQCgl2Xv5E)

2023-07-04 (FIRE!) 02:06:26

( •_•)>⌐■-■
(⌐■_■)
(꾹)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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