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75074>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AU 오러사무국페어리테일 1. :: 1001

소집!◆ws8gZSkBlA

2023-06-24 17:47:07 - 2023-07-04 02:06:26

0 소집!◆ws8gZSkBlA (7DQsUEN1ns)

2023-06-24 (파란날) 17:47:07

1. 본 스레는 [도술학당 도화]의 오러사무국AU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6/25~7/8까지 진행되며, 24시간 full 개인진행이 이뤄집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도화의...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오러사무국의 이름, 페어리테일이라 명명하였다더라.

594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02:34:37

나느야 유현주 머리위에 사는 온따뚜이~ 하하 유현주는 이제 제겁니다 유현이 마음대로 굴려버릴거임~ ㅋㅋㅋ
유현주도 잘 자~ 굿나잇~!

595 윤하주 (E8K5r1N84M)

2023-06-30 (불탄다..!) 07:00:19

쫀아! >:3

596 류 온화 - 모 윤하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07:10:27

"흐흥. 비밀-"

그 류온화가 누군가를 눈여겨보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는지 되묻는 윤하에게 다시금 눈 깜빡 하며 말했다. 윤하마저도 흥미 돌게 하는 사실을 그리 쉽게 흘려줄 리가 있나. 다 내어줄 듯 굴면서도 가끔 한 번씩 튕기곤 하는 것이 온화였다. 그것도 가장 맛있을 것 같은 부분을 골라서 그러니 마주한 이로 하여금 안달나게 하는 재주도 있었지.

기대에 대한 윤하의 자신만만한 대답에 기묘한 오싹함 느끼며 그가 움직이는 만큼 저도 더 편안히 가까이 달라붙었다. 온화에 버금갈 만큼 방탕하다 소문난 윤하지만 방탕함보다 앞서 신사적인 면모가 제 마음에 쏙 들곤 했다. 요즘 어울리는 상대 중에서는 가장 좋달까. 그를 꼭 안고 술에 대해 조잘조잘 얘기하니 망설일 것도 없다는 듯 권유를 청해왔다. 바라보자 보이는게 기대로 반짝이는 눈이라 키득 웃고 말았다. 하긴. 딱딱한 모 가문에선 그런 사치 부리기 어려울 테니. 온화 또한 생긋 웃으며 대답했다.

"그럼 오늘 저녁은 오빠가 사는 거- 어맛!"

저녁은 그가 사고 술은 제가 내놓는 걸로. 하자고 말 하던 중에 몸 들어올려져 살짝 놀란 소리 내고 만다. 크게 동그래진 눈은 두어번 깜빡이다 이내 저 앉은 곳 보고 짖궂게 웃는 눈으로 바뀌었다. 흐응. 나름 자제 하려고 했는데. 먼저 시작한 거다? 무릎에 저 앉히고 어깨에 얼굴 묻는 윤하 보고 붉은 입술 둥글게 입꼬리 말아올렸다. 자연스레 희고 가는 팔 들어 그의 어깨에 두르곤 저도 고개 숙여 무방비한 윤하 목덜미에 얼굴 묻었다. 서로 겹치듯 기댈 적 은은하면서 달콤한 체리향이 온화 살결에서 흘렀을 것이다.

"음- 편하긴 한데- 정말 그것 뿐일까나?"

쿡쿡. 그의 목덜미에 뺨 찰싹 붙이고 중얼거렸으니 소리 가까운 건 당연하고 목 울리는 것까지 얼추 느껴지지 않았을까. 간질간질하게 말이다. 그러나 제가 고작 간지럼 좀 주자고 이럴 리가 있나. 슬금슬금 고개 움직여 살살 뺨 부비는 것으로 시작해 지금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이며 가장 효과적인 스킨십들로 그의 목덜미와 귓가에 장난친다. 살짝 자극적이게 굴었으니 괴롭힘이라 하는게 맞겠지만.

목에 자욱 하나는 남지 않았을까 싶을 만큼 괴롭히고서야 온화 스윽 고개 든다. 그걸로 끝인가. 싶으나 한 손으로 손짓 휙 하니 동그란 초콜릿 한 알 날아와 손짓한 손가락 사이에 톡 잡혔다. 하지만 먹지는 않은 채 들고서 윤하 마주보고 세상 무구하게 웃으며 말했다.

"이제 보니 오빠, 늘 물고 있던 사탕 없네? 입 심심하지 않아? 저녁 먹으러 가려면 멀었으니까- 그 전에 초콜릿 하나, 어때?"

그러곤 제 손에 든 초콜릿 윤하에게 먹여주- 지는 않고 냉큼 제 입술에 물었다. 한 입 크기의 동그란 초콜릿 물고 눈매 둥글게 휘니 그 이상의 말 필요했을까.

597 윤하주 (roQTOCceuc)

2023-06-30 (불탄다..!) 07:14:13

캬 온화 최고다

598 류 온화 - 진행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07:29:52

그의 시선은 명백히 저를 식재료로 보고 있었지만 그게 또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다. 마주하고 있으면 오싹오싹 해진다고 할까. 첫 만남 때 일가족을 요리해놓고 먹는 모습 새삼 떠오르며 지금의 기분마저 묘하게 들뜨려고 한다. 으음. 안 돼 안 돼. 아직은 먹혀주기엔 일러. 더 재미보고 싶은 걸? 못 다 한 아쉬움으로 충동 가라앉히고 그를 보았다.

"에- 내 피 소스맛이야? 술 많이 마셔서 그런가- 음료인게 좋은데-"

그가 팔을 만지려 할 때 막지는 않았다. 바로 뜯을 것 같지는 않았으니까. 제 가는 팔 만지고 무언가 재 본 그가 좀 더- 라느니 말하자 키득 웃으며 말했다.

"나 이래뵈도 엄청 먹는데-? 더 먹는다고 자기가 원하는 만큼 통통해질지 모르겠는 걸-"

대식가지만 신진대사가 워낙 활발하고 놀기 좋아하니 살이 잘 안 붙기는 했다. 작게 소리내어 웃다가도 머글 사회로 나간다는 둥 할 적엔 눈 반짝 뜨고 고개 갸웃 했다.

"만찬 벌이러 거기까지 가는 거야? 자기는 정말로 먹는 거에 진심이구나- 잘 먹어서 귀여워!"

먹는 음식이 그런 거라서 귀여운 건 조금 안 어울릴 지도 모르지만. 어쨌거나 저는 어울려 나갈 생각은 없었으므로 팔을 거두고 고개 도리도리 가로저었다.

"만찬은 좋지만 오늘은 안 나갈래. 머글 사회 시끄럽고 공기 탁해서 싫어-"

마법사라면 할 법한, 흔하다면 흔한 핑계를 대며 그 혼자 잘 가라는 듯 한 손 살랑살랑 흔들었다.

599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07:30:37

ㅋㅋ 아유 윤하주 흡족하신지요~~ 좋은 아침이라구~

600 윤하주 (C5Sk1TbXiQ)

2023-06-30 (불탄다..!) 07:55:17

매우 만족중~~ 어떻게 받아줄지 고민중이야!

601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08:01:50

뭘 고민까지야~ ㅋㅋ 일단 난 뭐든 오케이란 것~ 햐 이거 AU 너무 재밌어서 본편 어케 돌아가나 싶음~

602 윤하주 (MSmBPwCxxY)

2023-06-30 (불탄다..!) 08:19:33

벌써부터 본편 윤하 어떻게 굴릴지 걱정이야!! 아무래도 이쪽 윤하가 더 매력적 ... 읍읍

603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09:00:32

ㅋㅋㅋㅋㅋ 본편은 본편대로~ AU는 AU대로 매력적이야~ 윤하도 가현이도 유현이도 연이 아회 모두~

앗 그러고보니 보리보리는 AU 없는걸까나 궁금하네~

604 ◆ws8gZSkBlA (Xqm3zhZnhY)

2023-06-30 (불탄다..!) 09:01:12

AU보리 없어요:)

605 윤하주 (c/7Tk4vYbI)

2023-06-30 (불탄다..!) 09:06:41

헉 AU보리가 없다니 어째서!!!!

>>603 다들 매력적이지 ... 내가 모두의 팬클럽에 가입되어있다는 사실은 절대 안비밀이야 :3

606 ◆ws8gZSkBlA (Xqm3zhZnhY)

2023-06-30 (불탄다..!) 09:07:26

악 도중작성!

마법사사회에선 다른 아이가 있답니다:D 동화탐험에 등잗할 예정이어요!

607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09:13:46

>>605 후후 나 역시 모든 유니버스의 윤하 팬클럽에 가입해있다구~?

>>606 아항~ 보리보리 잠시 안녕이네~ 누구일까 기대된당!

글구 캡틴도 쫀아~

608 ◆ws8gZSkBlA (Xqm3zhZnhY)

2023-06-30 (불탄다..!) 09:21:47

두 분 다 좋은 아침입니다!XD

609 ◆ws8gZSkBlA (Xqm3zhZnhY)

2023-06-30 (불탄다..!) 09:33:07

일단 출근 장소에 도착하면 진행을 잇도록 할게요! 토요일 7시 진행이예요!!!X3

610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09:53:25

응응~ 오늘도 화이팅이야 캡틴~!

611 Avaritia◆ws8gZSkBlA (fgXy1EBaN6)

2023-06-30 (불탄다..!) 11:13:44

>>583 가현

당신의 배꼽에서부터 끌어당기는 기이한 느낌이 듭니다. 다시 눈을 떴을 땐, 머글사회... 그것도 어느 길거리였습니다. 영국은 밤인 듯 주변이 어두컴컴합니다.

' 응? '

그리고 달빛이 내려앉은 골목길 구석에서 흰 면사포를 쓴, 백발, 자안의 남성의 실루엣이 보입니다. 그는 어떤 사람을 주저앉히고 멱살을 잡은 채, 지팡이를 눈에 겨누고 있었습니다.

' 뭐냐, 넌. '

그의 눈이 가늘어진 것도 잠시, 귀찮다는 것처럼 당신에게 지팡이를 흔들었습니다.

' *랭 록 '

.dice 1 2. = 1

*혀를 입천장에 붙여, 말을 못하게 하는 주문.

612 Luxuria◆ws8gZSkBlA (fgXy1EBaN6)

2023-06-30 (불탄다..!) 11:17:49

>>588 유현

당신은 약도에 적힌 장소로 갔습니다. 어느 주택가였고 문이 아주 살짝 열려있습니다. 밤인 듯 주변은 어두컴컴했으며, 굉장히 조용합니다.

문이 살짝 열린 틈 사이로 약간의 빛이 보입니다.

' ... '

안에선 거친 숨소리 같이 쌔액, 쌔액 소리가 희미하게 납니다. 안에서 인기척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613 Gula◆ws8gZSkBlA (fgXy1EBaN6)

2023-06-30 (불탄다..!) 11:28:53

>>598 온화

' 아하핫♡ 걱정마♡ 내가 요즘 눈치채기도 전에 자르는 법을 배웠거든. 연습이 부족하지만... 뭐 어때♡? '

폭식이 노래하듯 말했습니다. 그는 연신 온화의 손을 만지려 했습니다. 쳐내지 않는다면, 꽤 꼼꼼하게 만질 것입니다.

' 그럼 어떻게 해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찔까♡? 자기, 나에게 오러 몇몇만 주라...♡ 이왕이면 순혈로? 순혈은 질 좋은 걸 많이 먹어서 맛있거든♡ '

폭식이 키득키득 웃었습니다.

' 머글들은 머글 사회에 있을 때가 가장 맛있거든...♡ 뭐랄까, 질 좋은 어린 고기 느낌? 오늘 초대하려고 했는데 아쉽네에ㅡ '
' 강제로 끌고 가버릴까♡ '

농담도 참.

614 화유현 - 진행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13:46:02

시간은 밤. 당장 느껴지는 뚜렷한 인기척은 없다. 갑작스레 어두워진 시계에 어둠에 묻혀 불분명한 상들이 비친다. 그 모호한 광경 한가운데에 가늘게 비치는 빛이 있다. 귀를 기울이니 희미하고 미약한 누군가의 존재가 느껴진다.

그는 주저하지 않고 문으로 향했다. 곧바로 돌입하는 대신, 조심스레 접근해 문 너머의 실내를 엿보기로 한다.

615 Luxuria◆ws8gZSkBlA (Xqm3zhZnhY)

2023-06-30 (불탄다..!) 14:30:34

>>614 유현

당신은 문을 열었습니다. 천천히 나무가 밀리는 끼이익, 소리가 납니다.

' .... 으응...? '

안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던 여성이 당신을 보더니, 귀신이라도 본 사람처럼 뒷걸음질 치기 시작합니다. 이곳은 마법사 사회가 아닌 머글사회입니다.
함부로 마법을 써서는 안 됩니다.

616 화유현 - 진행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17:39:00

피냄새. 코끝을 맴도는 비릿한 향을 느끼자 자연스레 곤두선 긴장감이 따라든다. 안에서 들리던 소리의 정체는 저 사람인가? 그는 눈앞의 여자 외에 다른 기척이 느껴지는지를 확인하며 안으로 들어섰다. 물러나는 상대를 굳이 쫓으려 하지는 않는다. 함부로 접근했다간 경계하는 상대를 더 자극하는 결과가 될 수 있어서이기도 하며, 아직 저 여자의 신원을 무엇으로 특정할지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과연 저 여자는 이 사태에 운 나쁘게 휘말린 피해자가 맞을까? 그러나 우선은 마땅히 해야 할 의무를 다해야 하니 친절한 공무원의 자세로 다가가기로 했다.

"아, 진정하세요.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하러 왔습니다. 접근해도 되겠습니까?"

유현은 거리를 둔 채 상대를 향해 그 멀끔한 얼굴로 싱긋 웃어 보였다. ……참, 멀끔하진 않지. 흉터에 불만은 없는데 이럴 때엔 조금 거슬린다. 인상 나빠 보이잖는가.

617 류 온화 - 진행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17:39:21

"어머. 그런 소리 하면 손끝도 못 대게 한다-? 나도 모르는 새에 슥삭 하는 건 취향 아니야-"

아까 팔을 달라더니 오늘은 아예 이 쪽에 꽂혔나보다. 해체하기 전 상태 살피듯 꼼꼼히 손을 만지는 그를 잠시 하고픈 대로 두다가 돌연 손가락을 툭 튕겨 그의 손길 떨쳐낸다. 자유가 된 손을 약올리듯 살래살래 흔들며 거두곤 다시 안 줄 듯 뒷짐 지고 싱긋 웃었다.

"오러 몇몇이라니- 내가 무슨 수로 그래- 사냥은 나보다 자기가 더 잘 하면서."

오러를 달라는 둥 할 땐 제가 어떻게 그러겠냐며 태연히 아무 것도 못 하는 일반인인 척 굴었다. 그에게 제가 오러인 걸 말한 적이 있었나? 기억으론 없지만 혹시나가 사람 잡는 법이다. 아무 것도 모른다는 양 웃는 얼굴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가 강제로 끌고 갈까- 하는 말에 괜히 호들갑스럽게 몸서리 쳤다.

"자기도 참- 자꾸 그런 말 하면 나 무서워서 살 더 빠져버릴 지도 몰라-? 나야 더 날씬해지면 좋지만 자기는 싫잖아- 그치?"

더 마른다고 하면 그가 덜 할까 싶지만. 혹시 모르니 이쯤에서 빠질까. 그가 정말로 저를 강제로 끌고 가기 전에 가려는 듯 뒤로 한 걸음 물러섰다. 다음을 기약하는 인사와 함께.

"그럼 자기- 나 대신 만찬 즐기고 와-"

618 유현주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17:39:24

갱신이에요~ (~˙∇˙)~

619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17:40:27

나도 갱신~ 우왕 유현주랑 동접이야~ ♪(´▽`)

620 유현주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17:41:52

오 타이밍 통했다 (*°▽°*) 온화주 안녕하세요!

621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17:44:26

안녕안녕 유현주~ 쫀오후~ 날씨 구지구지한데 컨디션 잘 챙기고 있어~?

622 유현주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17:47:34

어제보다 시원해서 컨디션은 그럭저럭 굿이에요!( •̀ ω •́ )✧ 온화주는 어떤가요?

623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18:09:05

옹~ 나도 비슷할까~ 습기에 녹기 직전이랄까...? 흐물흐물해~

624 유현주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18:12:44

후물흐물해서... 녹아...?
이번에야말로 ◠‿◠(통 꺼내기)

625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18:26:21

통...? (하악질) 담금주가 아니라면 순순히 들어가주지...!(?)

626 윤하주 (UP/7SBRzIQ)

2023-06-30 (불탄다..!) 18:36:28

쫀저! >:3

627 유현주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18:38:36

>>6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았어요 이번에는 그냥 예쁜 통에만 넣을게요...👀

윤하주도 하이에요~ ♪ ٩( ´ω` )و ♪(윤하주 모양 통 꺼내기)

628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18:51:38

>>626 윤하주도 쫀저~ 칼퇴했으려나 윤하주~?

>>627 와아 그럼 오늘은 하트 모양 통으로 부탁해~ (꾸물꾸물)

629 유현주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19:01:16

>>628 (하트모양 통) 온화주는 사실 슬라임이었던 거구나.... 귀~여워~~

630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19:15:26

>>629 (통 안에 찰랑찰랑) 장마철 한정 슬라임이라구~ ( *︾▽︾)

631 유현주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19:35:02

>>630 장마철이 아니면 못 본다니...!!! 귀하게 모시겟습니다 슬라임온화주님🙇🏻‍♀️

632 ◆ws8gZSkBlA (YR0cBwodnU)

2023-06-30 (불탄다..!) 19:49:56

드디어 집... 잠시만어...!!!! 실습회사에 메일 먼저 보나구!!

633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19:51:33

>>631 ㅋㅋㅋㅋ그렇게 모셔도 나오는거 없는뎅~ 케케케 소중하게 다뤄주지 않으면 언제든 탈주할테다~ >:3

634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19:51:56

오 캡틴 어서와~ ㅋㅋ 천천히 해 천천히~ 저녁도 챙겨먹구~!

635 유현주 (Ay.n8GCN5A)

2023-06-30 (불탄다..!) 20:03:59

>>633 그런 불안요소를 제시하면 뚜껑을 닫고 싶어져요.... 쓰읍 영원히... 장아찌로 함께야...... ◠‿◠

캡틴 어서오세요~ 느긋하게 다녀오셔도 되니까 천천히!
그리고 전 맛저하고 올게요! 와아 오늘 저녁 치킨~

636 온화주 (mjcMV3mv6.)

2023-06-30 (불탄다..!) 20:07:26

느아악 장아찌도 싫다아악 (파닥파닥)

유현주 맛저해~ 나도 저녁 먹어야지~

637 모 윤하 - 류 온화 (UP/7SBRzIQ)

2023-06-30 (불탄다..!) 20:39:56

" 그렇게까지 말하니 더 궁금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테니까요. "

온화 정도의 위치에 있다면 그런 상대의 정보 정도는 어떻게든 자신에게 흘러들어오게 되어있었다. 온화가 철저히 숨긴다면 모를까 그렇게 할 것 같지도 않았고 말이다. 평소에는 한없이 가벼운 분위기를 보여주다가도 중요한 순간의 주도권은 항상 그녀가 쥐고 있다는게 윤하의 평가였기에 자기 생각대로 잘 되지 않을지도 몰랐지만 말이다. 귀여운 소리를 내며 자신의 무릎으로 올라온 온화가 자신처럼 어깨에 고개를 파묻자 살짝 미소 지었다.

" 먹고 싶은게 있으면 뭐든 말씀만 하시지요. "

빙긋 웃으며 답한 그는 그것뿐이냐는 물음에 답하지는 않고서 조금은 자극적인 장난을 즐겼다. 누가 들어오기라도하면 어쩌려고 그러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런걸 신경쓸 윤하가 아니었다. 아니 이 정도면 자신의 평소 평판에 별로 어긋나지 않는 행동이니 더더욱 신경이 쓰일리가 없었다. 허리를 끌어안은 손으로 이곳저곳에 장난을 치던 윤하는 온화의 손에 잡힌 초콜릿을 보고선 답하려다 그녀의 행동을 보고 결국 웃어버린다.

" 항상 사무실에 두는데 오늘은 마침 다 떨어졌더라구요. 그것 때문에라도 화가 두배는 더 났던게 아닐런지. "

담배를 피는 대신 사탕을 입에 물고 있으면서 흡연 욕구를 최대한 억제하는 편인데 오늘은 안그래도 화가 나는데 사탕까지 없으니 흡연 욕구가 머리 끝까지 올라왔었다. 그래서 입에 뭐라도 물기 위해서 휴게실을 찾아왔던 것이고 거기서 온화를 만나 지금 상황이 이러한 것이었다. 온화를 만나서 그 잠시 머릿속에서 지워졌던 흡연 욕구가 다시금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을 느낀 그는 도발적인 행동에 고개를 서서히 가까이 가져가며 말했다.

" 초콜릿 하나로는 부족할 것 같은데요? "

온화의 입에 물려있던 초콜릿에 자신도 마찬가지로 입을 살짝 가져다댄다. 입술이 닿을락말락한 상황에서 그는 잠깐 멈칫했다가 능숙하게 초콜릿을 입에 물었다. 고개를 살짝 돌리고 있어 뒤에서 보면 마치 키스를 하는듯한 구도였지만 금방 초콜릿을 입에 넣은 그는 능글맞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 이거이거 우리 노친네들이 보면 또 노발대발하겠는데 어쩌죠? "

아마 까무러치지 않을까 싶었다.

638 윤하주 (UP/7SBRzIQ)

2023-06-30 (불탄다..!) 20:40:08

짜잔~~

639 가현주 (qbBeCZ8CFE)

2023-06-30 (불탄다..!) 21:16:27

으아악 덥고 습하고.... 갱신~~~

캡틴 나 질문 하나만~~~ 지금 프로테고 반격마법 등등 아예 못쓰지?

640 윤하주 (NPTPt.B/zg)

2023-06-30 (불탄다..!) 21:26:24

진짜 무진장 더워 ... 가현주 안녕!!

641 가현주 (qbBeCZ8CFE)

2023-06-30 (불탄다..!) 22:05:50

윤하주도 안녕~~~ 우리 동네는 아직 열대야가 아니라는게 신기해 ^-ㅠ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하면 난 죽고 말거야...

642 ◆ws8gZSkBlA (YR0cBwodnU)

2023-06-30 (불탄다..!) 22:10:50

우와.... 저 잠들었어요...

>>639 네에... :)

643 윤하주 (NPTPt.B/zg)

2023-06-30 (불탄다..!) 22:14:53

난 이미 열대야를 겪고 있는 것 같아 ... 밤에도 너무 더워 ... 모기가 없는게 참 다행이랄까 :3

644 ◆ws8gZSkBlA (YR0cBwodnU)

2023-06-30 (불탄다..!) 23:02:06

모기가 없다는 건 부러워요... ;3c 제가 사는 곳은 산모기가 내려온답니다...
방금 전에도 한 마리 잡았어요... 으으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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