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75074>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AU 오러사무국페어리테일 1. :: 1001

소집!◆ws8gZSkBlA

2023-06-24 17:47:07 - 2023-07-04 02:06:26

0 소집!◆ws8gZSkBlA (7DQsUEN1ns)

2023-06-24 (파란날) 17:47:07

1. 본 스레는 [도술학당 도화]의 오러사무국AU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6/25~7/8까지 진행되며, 24시간 full 개인진행이 이뤄집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도화의...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오러사무국의 이름, 페어리테일이라 명명하였다더라.

33 모 윤하 (NDnglcOVUA)

2023-06-25 (내일 월요일) 18:38:12

" 그럼 안녕히. "

한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던 그는 찻잔을 비우고 자리에서 일어나며 주인장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가 오러가 되고나서 하루도 빠짐없이 들르는 이 카페의 커피 향이 그의 맘에 쏙 드는 곳이었다. 페도라를 챙겨 머리에 가볍게 얹은 뒤에 값을 지불한 그는 천천히 거리를 걸어가기 시작했다.

" 재미없네. "

손에 든 지팡이를 이리저리 돌려대며 중얼거린 그는 늘 가던 골목으로 들어갔다. 이 골목을 통해서 가면 좀 더 빠르게 갈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34 ◆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8:41:32

.dice 1 8. = 4

35 아회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18:42:35

어어어
아회 입이 거칠 수 있는데 괜찮은가요...?🥺

36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8:43:37

오호라... (애칭들을 메모해두며)(?) 애칭 들었을때 애들 반응이 조금씩 머리속에 그려지는것 ^u^ 하 역시 빌런들 최.고.야 제 소개좀 들어주세요 저는 당신들에게 마취되었습니다 알러뷰 쏘 마취...(임가현주 나가.)

37 Ir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8:43:52

(((캐릭터들에게 험한 말을 하고 있어서 양심의 가책을 매우 느끼는 중))) 막.. 범죄자들이 막.. 말 험하게 한다 하면 꼭 말해주시기...88888 상처 받는다 하면 꼭꼭 말해주시기888888>

38 Ir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8:44:41

>>35 아임 옼케 입니다!!!!!!>:3

일단은.. 멀미약을 좀 먹구요.. :3

39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8:49:29

험한 말? 그것 현존하는 포상 중 최상위 티어의 업계 포상. 값으로 매긴다면 1등 당첨복권 500장보다도 더 값어치 있는 인생 최고의 선물이며 그 어떤 발언이 돌아오든 임가현주가 소화하지 못할 반응은 그 무엇도 없으니.... 더 많은 포상을 '줘'(희번득)

앟 멀미약...! 다녀오고 전처럼 막 너무 심해진다 그러면 조금 쉬고 오기~~~~!

40 류 온화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19:02:51

오러사무국에는 종종 여성의 명랑한 웃음소리가 울려퍼지곤 했다. 사무국 특유의 긴장된 분위기를 손으로 휘젓듯 흩뜨리는 소리의 주인은 돌아볼 것도 없이 그녀, 온화였다. 걸을 때 또각또각 경쾌한 구두소리와 함께 걸어와 조금이라도 안면이 있는 아니 그런 거 없어도 누구에게든 팔짱을 끼고 눈웃음을 흘린다. 상대가 연상이든 연하든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는 모습에 누군가는 범죄자와도 편 먹고 놀아날 상이라며 혀를 차곤 했지만. 그런 사람에게도 온화는 미소를 지었다. 어두운 밤 조용히 떠오르는 만월처럼 살포시-

오늘도 생기발랄 온화는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바깥에 나와있었다. 기간 한정을 하는 오러지만 활동하는 동안은 확실히 하는게 온화답기도 했다.

"룰루루-"

검붉은 가죽의 숏 자켓을 붉은 시스루 블라우스 위 어깨에 걸치고 얼핏 밋밋해보이는 지팡이를 한 손에 들고서 까딱까딱 흔들며 맡은 구역을 돌아다닌다. 걸음 시원스레 내딛을 때마다 짧은 스커트와 살색 스타킹으로 감싸인 늘씬한 다리가 움직인다. 오늘은 초커에 물방울 모양 붉은 루비를 달아 오목한 쇄골 사이 흰 피부 위에서 예쁘게도 반짝거리고 있었다. 오러라기엔 화려한 차림이지만 온화는 그런 거 신경써본 적이 없었다. 고로 부끄러움이나 주저함 일말 없이 당당하게 제 구역을 뽈뽈 돌아다녔다. 아. 지나가다 눈 마주치면 윙크와 함께 눈웃음 치는 것도 잊지 않고.

41 Ir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9:03:12

>>32 가현

' 인간 주제에 뭘 얼마나 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니? '

눈이 뭉쳐진 용이 비웃었습니다. 그것도 잠시, 자신에게로 날아오는 폭발에 그는 몸을 뒤로 물렀습니다. 신체 일부가 녹으려 했습니다.

' 죽여버린다?! '

갈기갈기! 설녀가 자신의 녹은 신체 부위를 얼려 고드름처럼 만들어, 당신에게로 날립니다!

' 고작 인간 따위가 날 죽여? 하, 오만도 정도껏 부려라. '

.dice 1 2. = 1

42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19:03:56

AU다! 혼파망이다! 키요옷 (발광)(끌려나감)

43 Invidia&Avarati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9:06:45

온화주 어서오세요!

.dice 1 8. = 6 온화

44 임가현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9:12:31

"글쎄. 대단한 건 하지 못하겠지만... 네게 엿 하나는 끝내주게 먹여줄 수 있겠지."

자신의 공격이 유효타는 되지 못했으나, 적어도 제게 위협적인 상황을 회피하게끔 만들어줄수는 있었다. 가현은 유려하게 지팡이를 한 바퀴 돌려 다시 바로 잡았다.

"이 정도의 오만을 부리게끔 만든 건 바로 너란다."

네가 뿌린 씨앗은 그대로 거두어가야 하지 않겠니. 인간을 해하는 존재는 반대로 인간에게 죽을 각오도 하는 게 마땅하거늘. 안타깝게도 눈 앞의 인물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듯 하였다. 새파란 눈동자가 다시 상대에게 꽂혔다.

"좀 더 힘껏 임해봐. 프로테고."

복수를 향한 불씨가 온전히 타오르기 위해서는- 아직 한참 모자랐으니.

.dice 1 2. = 1

45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9:13:14

방어 다이스는 기똥차게 잘 뜨는 것에 대하여.... 🤔 온화주 안녕~~~~~ 혼파망의 AU다~~~~!!

46 Invidia&Avariti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9:13:42

>>33 윤하

' 봐봐, 오잖아요. 여기에. '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등까지 내려오는 장발, 양 볼에 각각 검은색 별, 검은색 눈물 문신을 그린 남성이 웃으며 어느 남성의 시신을 품에 안고 왈츠를 추며 말했습니다. 그의 옆엔 흰 면사포를 뒤집어 쓰고 머리를 단정하게 뒤로 넘긴 남성이 붉은 눈을 깜빡였습니다.

' 데이트 중에 오는 걸 보면, 예의가 없나봐. 헌팅하는 거예요? '

장발 남성, [질투]가 웃으며 자신이 춤추던 시신을 휙, 크게 돌리더니 바닥에 내려놓았습니다.

' 아니면, 내 일행에게 데이트 신청일까? '
' ...? 왜 갑자기 날 걸고 넘어져? '

둘은 아직 당신을 공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바로 나설지도 모릅니다.

47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19:16:18

오호 가현이쪽 전투 짜릿해~! 안녕안녕 다들 쫀저야~ 저녁은 챙겼냐궁~

48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9:20:41

이제 보니까 분노 제외하면 다 2인 1조구나~~~! 캐릭터성 뚜렷한 질투님도 최고야 ^U^

>>47 간만에 배달시켰지~~~~ 좀있다가 먹을 예정~~~! 온화주는 맛난거 먹고 왔을까!

49 tristiti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9:20:58

>>40 온화

' ..... '

양 손에 수갑을 찬 남성이 당신을 슬픈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하늘색 머리를 한 갈래로 묶었으며, 옆머리 일부를 땋아내렸고 목에 피칠갑 된 손자욱까지 존재합니다. 마치, 상복을 연상케하듯 검은 철릭이 바람에 펄럭입니다.

' 이, 일부러 죽인 건 아니예요! 저 자가 날 죽이려했어요...!! '

수갑은 마법사사회의 물건이 아닙니다. 그는 두 손을 기도하듯 모아, 당신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억울하다 호소합니다. 그의 발치에 괴로운 표정으로 죽은 남성의 시신이 있습니다.

금지된 저주인 고문 저주 크루시오와 살인저주 아브라카다브라에 맞은 걸로 보여집니다.

' 진짜예요..!! '

자신이 [슬픔]이라는 걸 당신이 모를거라 믿는 건지도 모릅니다. 그는 여즉,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50 tristiti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9:21:36

1시간 쉴게요... 🫠🫠🫠🫠🫠
멀미.. 날 죽여라....

51 tristiti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9:22:19

온화가 마주한 슬픔입니다:)

Picrewの「www」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fZPysbatPl #Picrew #www

52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9:24:36

앟 확인했어 푹 쉬고 와~~~! 하 슬픔님도 등장했다 본인은 무고하다 알리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주변 상황이 한없이 짜릿하게 만들어 ^q^ 본편에서 4도사 찐팬이었던 임가현주 AU에서는 죄종님들 찐팬이 될 것을 강력! 선언한다며()

53 무아회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19:30:55

오늘은 좀 일찍 돌아갈 수 있나, 하여 형님과 함께 시간 보낼 수 있나 싶었더니만 이게 누구야, 악명 드높은 죄악 나부랭이 아닌가. 아, 빌어먹을. 오늘은 야근 확정이구나. 뻔뻔하게 살아 돌아간다는 가정을 하며 그는 느긋하게 상대를 훑었다. 곧 잡혀갈 놈이 손님 타령이라니, 끔찍하지 않은가.

"내 살다 이리 열린 놈은 처음이야, 재밌는 녀석일세."

……그것보다 내 아무리 인종 모호하게 생겼더라도 언더테이커 성을 달기엔 무리가 있어 보이지 않나? 음, 내 사실 언더테이커 가문 사람일지도 모른다. 사실 우리 어머니가 그쪽 사람이었을지 어떻게 알아? 내 낳고 얼마 안 있어 돌아가셨는데 혹시 출생의 비밀이라도 있을지도 모르지. 그런 걸 생각해보면 거 신분 상승시켜준 착한 녀석일세. 열린 생각과 닫힌 생각이 공존한 발언을 뒤로 그는 끌끌 웃었다.

"미안하지만 내 양과자를 싫어해. 줘도 안 먹지."
양갱과 홍삼 쩨-리 좋아하였다…….
신체 일부, 누군진 몰라도 여기에서 명 달리했나 보구먼. 우스운 일이다. 살아가다 갑자기 죽어버릴 적 무슨 생각을 했을꼬? 뭐, 내 일이 아니니 그런 것까지 신경 쓸 생각이라곤 일절 없다마는.

"형제, 내 말했지 않은가. 내 귀찮으니 그쪽이 알아서 자멸하라고."

그대는 그냥 예, 아니오로만 대답하면 돼. 그는 눈을 가늘게 뜨며 미소 지었다.

"똑바로 대답하는 것이 좋을 게야. 내 인내심이 깊진 않거든."

54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19:31:04

>>48 앗 배달 부럽~! 히히 사실 나도 아직이지롱~ 먹고싶은건 있는데 더워서 만들기 싫어 큰일났어~ ㅋㅋㅋㅋ

>>50 (토닥토닥) 캡틴... 화이팅!

55 아회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19:31:28

캡틴 푹 쉬다 오셔요...!!!

56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9:57:15

>>54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날씨가 더워서 더 그런거같아 아 이거 끌리는데~~~~ 하다가도 중간에 포기하게 되어버리는 그런 느낌~~ 그래도 더위 이겨내려면 뭐 먹고 힘내는게 좋으니까 간단하게라도 챙겨먹자구~~~!

57 류 온화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0:05:44

순찰 중에 사람을 마주치는 일은 잦지만 사건을 마주치는 일은 드물었다. 그야 거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나올 곳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간 큰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러니 오늘도 어제처럼 평화로운 순찰을 마치고 복귀해서 오늘의 간식은 뭘 먹을지 고민하는 하루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저어기 바닥에 나뒹구는 시신과 서 있는 연청색 머리의 남자를 보기 직전까지는.

"흐음?"

나름 시체에 숙련된 오러답게- 는 조금 말이 이상한가. 아무튼 이런 상황에는 익숙한 오러답게 온화는 비명을 지르거나 도망가거나 하지 않았다. 오히려 차분히 그리고 흥미롭게 제 앞의 상황을 살폈다. 하늘색 머리에 손목에는 수갑이라. 아마도 그들 중 한 명일까나. 아. 이왕 마주칠거면 그이나 마주치지. 요즘 단 것 고픈데. 일 끝나면 연락이나 기다려볼까. 머릿속에 생각 빙글빙글 돌리며 얼굴엔 만면에 미소 띄웠다. 웃으며 금방이라도 눈물 흘릴 듯 억울해하는 남성에게 다가가 상냥히 말했다.

"그렇구나. 이쁜 자기야. 저 남자가 먼저 자기를 죽이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그런거구나. 그치?"

어머. 여기 피 묻은 것 좀 봐. 남성의 목에 피칠갑인 것 보고 안쓰러운 듯 말하고. 손 들어올려 서슴없이 남성의 얼굴 감싸 물기 촉촉한 눈가를 쓸어주려 한다. 정말로 그의 말을 믿는 것처럼 말이다.

"많이 놀랐겠네- 괜찮아? 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겠니?"

남성의 자색 눈동자를 똑바로 마주한 붉은 눈에는 그저 순수한 선의가 감돌았다. 그 뒤에 작은 흥미 감추듯.

58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0:06:17

>>56 그래야지 크아악 배고픔은 견딜 수 없어~~

59 tristiti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20:35:10

깔끔하게 10시에 시작할게요... 제가 여전히 눅어사오...

60 아회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20:47:08

너무 무리하지 마셔요...(도담도담)

61 모 윤하 (BE6.cZGY9.)

2023-06-25 (내일 월요일) 21:09:42

" 아, 내가 동성 취향은 아니라서. "

데이트 신청이라는 말에 윤하는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눈 앞의 그들이 누구인지 모를리가 없는데도 태연자약하게 쓰고 있던 페도라를 벗어 손에 든 그는 무언가에 놀란척하며 눈을 크게 뜨고선 두 남자를 바라보며 말했다.

" 복장을 보아하니 두 분이서 그렇고 그런 관계이신가보군요. 저는 취향이 아닐지라도 타인의 취향은 존중하는 편이기에. "

여전히 손에선 지팡이가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었지만 먼저 공격할 생각은 없는것 같았다. 애초에 저쪽은 두명이니 그가 먼저 공격해도 숫적으로 불리한지라 먼저 손을 쓰는건 멍청한 짓이나 다름이 없었다.

62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1:27:30

저녁 먹고 리갱해~! 덥지만 돈가스 맛있었다~

63 윤하주 (BE6.cZGY9.)

2023-06-25 (내일 월요일) 21:40:38

다들 쫀저~~

64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1:55:26

>>63 (부빗)(도망!)

65 ◆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01:40

((기상)) 하이하이입니다:3

66 윤하주 (BE6.cZGY9.)

2023-06-25 (내일 월요일) 22:16:00

>>64 (시무룩)
>>65 (쓰다다다담) 캡틴 좀 괜찮아?

67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17:49

>>66 >:3 (즐겁다!)

캡틴 어서와~ 지금은 괜찮아?

68 윤하주 (BE6.cZGY9.)

2023-06-25 (내일 월요일) 22:19:09

>>67 (시무룩x2)(무릎에 고개 박기)

69 Ira◆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19:45

>>44 가현

' 하! '

분노가 기이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 빌어** 인간... 죽어야만 하는 인간... 죄다 인간들 뿐이야 '

쩌저적, 소리와 함께 주변이 얼어붙기 시작합니다. 공격을 가해도 될 것 같습니다.

' 어차피, 추워지면 둔해지는 것들이... '

주위의 기온이 점점 낮아집니다. 분노의 몸집이 점점 거대해집니다. 당신과 눈높이가 같아지더니, 점점 눈높이가 올라갑니다.

70 ◆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21:07

조금 나아졌어요:3 내일 출근도 있는만큼 한 차례씩만 잇도록 할게요:) 일상도 가능하니 마음껏 돌리셔라!!

71 연주 (5njGEHSYdw)

2023-06-25 (내일 월요일) 22:27:43

모두 안녕하세요.

72 Acedia&Gula◆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36:38

>>53 아회

' 괜찮아~ 나도 언더테이커 가문은 잘 모르거든♡ '

자랑입니다. 폭식이 밝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는 아회를 한 번 위 아래로 보다가 옆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은 유카타 차림, 푸른 선글라스를 낀 검은색 머리 남성의 옆구리를 쿡 찔렀습니다.

' 양과자는 취향이 아니라는데, 너는 어때? 막과자도 괜찮을 거 같지? '
' ..... '

졸다가 깬 검은색 머리 남성이 멍한 표정으로 아회를 바라봤고 날카로운 눈매 속에서 탁한 자안이 보였다가 다시 감겼습니다.

' 에이스ㅡ 귀찮아? '
' .. 으응. '

에이스라 불린 남성 [나태]가 대답인지 뭔지 모를 웅얼거림을 내었고 폭식은 결정한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음, 좋아! 양갱으로 결정! 그냥 알려주면 안 돼? 아ㅡ 최근 내 입맛은 잡종이야.....♡ 그래서 네가 잡종이면 좋겠어...♡ 방금 내가 먹은 것도 잡종이라서 말이지, 너에게도 먹어보라 권하고 싶네♡? '

얼굴을 살짝 붉히며 말하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그는 당신과 제대로 된 회화가 가능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내가 자멸? 하하핫, 이상한 말을 하네? 스위츠가문에서도 안통할 농담이야. 생크림을 가득 바른 케이크 속에 있는 게 맛 없는 거로 가득한 것 같은 농담이라구! BOO~~~ '

거기까지 말하던 폭식이 다시 아회를 바라보더니, 히죽 웃었습니다.

' 아, 혹시 너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도 있어? 엄청 귀찮아하는 기색이 있는데ㅡ? '

73 ◆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36:56

연주 어서오세요!!

74 아회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41:09

갱신할게요, 연주 어서 오시구... 어라?

폭식이랑 진짜 싸우게 생겼는데요...(동공지진)

75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41:54

>>68 (옆에 슥 붙음)(골골)

연주 어서와~!

76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45:09

폭식이 귀여어... 만나고싶지만 저기서 같이 만났다간 파멸이겠지... ㅋㅋㅋㅋ

77 tristitia◆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45:37

>>57 온화

' 모르, 모르겠어요... 그냥 걸어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시비를 걸어서....! '

슬픔이 바들바들 떠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양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흐느끼기 시작합니다.

' 도, 돈을 달라는데.. 저는, 전.. 수중에 진짜 아무것도 없어요... 지, 진짜예요..!! '

그는 횡설수설하며 여전히 눈물을 흘립니다.

' 저는.. 전, 저는.. 혹시, 죽는 건가요...? 정당방위지만.. 잡혀가서.. 죽는 거죠...? '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린 채, 슬픔이 처절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의 모습만 보면, 정말로 실수로 사람을 공격해서 죽인 것 같습니다.

78 tristitia◆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46:11

아회주 어서오시고... 싸워도 됩니다. 폭식쟝이 지옥의 주둥아리라 그래요.. 제가 많이 미안해요....()...

79 임가현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0:35

"좋아. 네 분노, 그렇게 한껏 표출해봐. 지금이 아니라면 또 언제 그렇게 날뛸 수 있겠니."

이번에도 고드름울 성공적으로 막아낸 가현은 고개를 까딱인다. 저 몹쓸 분노와 증오 때문에 제 가문 사람들은 필요를 다하기 전 흙 속에 파묻히는 달갑지 않은 결말을 맞이했다. 저렇게까지 인간에 대해 적대심을 불태우는 이유와 근원이 무엇인지는 알고 싶지도 않았고 알 필요조차 없다고 여겼다. 그저 제 분풀이를 위한 대상에 불과했으며 자신의 완벽한 일상을 망쳐버린 것에 대한 댓가는 치르게 해야겠다는 목표 하나만 바라보고 있었다.

"문명의 혜택조차 받지 못하는 유사 인류다운 발상이구나. 그 반대로 만들어버리면 그만인 것을."

아까 전 폭발으로 몸이 녹았던 것을 확인했었다. 당연하게도 눈으로 이루어진 것이니 열에 약했으며, 그렇다면 제가 움직일수 없게 되어버릴 수준이 되기 전에 먼저 선수를 쳐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점점 커지는 상대를 따라 가현의 고개가 따라 올라가다가 이윽고 다시 지팡이를 겨누었다. 역시 마냥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니구나 싶으면서도.

"커졌으니까 그에 걸맞는 화끈함을 선사해줄게. 봄바르다 막시마."

되려 더더욱 확실하게 화력이 좋은 마법을 쏟아낼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다행이었을지도 모른다.

.dice 1 2. = 1

80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1:31

짜장면 채고 맛있다~~~~! 리갱~~~

81 Invidia&Avaritia◆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2:29

>>61 윤하

' 자기야, 뭔가를 착각한 모양이예요. '

질투가 생글 웃었고 그는 자신의 한 손에 있는 남자의 시신을 가슴팍에 가까이 안았습니다. 면사포를 뒤집어 쓴 남성 역시 불쾌하다는 기색입니다.

' 내가 데이트하는 건 이 쪽. 근데, 애프터서비스가 영 꽝이네. 불청객이 끼어버렸잖아요? 모럴이 없네, 모럴이! '
' 네 애정론에 날 끼워넣지 마라. '

면사포를 쓴 남성은 가만히 윤하를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관심을 잃은 듯 고개를 돌렸습니다.

' 오러인데, 어떻게 할래? '
' 얼굴도 괜찮고... 목소리도 마음에 드니까, 음! 좋아해볼까? '

질투가 해사하게 미소를 짓더니만, 당신에게 지팡이를 겨눕니다.

' 근데, 일그러진 표정이 취향인 사람이 좋더라- *크루시오! '

엄청난 고통이 당신에게 엄습합니다.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큰 고통입니다.



*크루시오: 금지된 3가지 저주 중 하나. 고문저주. 흉을 남기지 않고 고통만을 준다.

82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2:35

가현주 어서오구~ 햐 짜장 맛있었겠다! 나도 내일 저녁은 한번~? ㅋㅋㅋㅋ

83 ◆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3:51

잇는 건 내일...!!! 오늘 고생하셨고... 저는 일상 답레들을 좀 쓰고 자야겠어요... 으으...🫠🫠🫠🫠🫠

캐릭터들아 미안해.. 내가 많이 애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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