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75074>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AU 오러사무국페어리테일 1. :: 1001

소집!◆ws8gZSkBlA

2023-06-24 17:47:07 - 2023-07-04 02:06:26

0 소집!◆ws8gZSkBlA (7DQsUEN1ns)

2023-06-24 (파란날) 17:47:07

1. 본 스레는 [도술학당 도화]의 오러사무국AU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6/25~7/8까지 진행되며, 24시간 full 개인진행이 이뤄집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도화의...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오러사무국의 이름, 페어리테일이라 명명하였다더라.

1 ◆ws8gZSkBlA (xsbr6gap7M)

2023-06-25 (내일 월요일) 09:25:04

AU는 여기서 진행됩니다;)

2 프롤로그◆ws8gZSkBlA (G6q3uuY6Ls)

2023-06-25 (내일 월요일) 15:26:43

사건사고를 전담하는 오러사무국. 그 곳에선 출생이 다양한 마법사들이 사건들을 맡아, 바쁘게 하루가 굴러갑니다. 특히나, 지금같이 범죄자가 날뛰는 시기에는 낮인지 밤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였죠.

이 범죄자들이 마법사사회는 물론이고 머글사회까지 쑥대밭으로 만들고 다니거든요.

어떤 자는 인간이라는 이유로 얼려서 죽여버리고
어떤 자는 맛있다며 식인을 일삼고
어떤 자는 단지, 출신이 머글이나 혼혈이라며 죽여버리는 등...

그들을 잡는 것이 당신들의 할 일입니다. 그리고 당신들은 어떠한 형태로든 그들을 마주했습니다.


자, 당신은 무엇을 하는 중입니까?

//프롤로그입니다:) 편하게 이어주시면 됩니다. 개인진행으로 진행되며, 장문 단문 상관 없습니다!

3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6:56:24

프롤로그 떳다~~~ (우다다 달려옴!) 그들을 마주한거면 범죄자 전원 다 마주한걸까 아니면 얽히고픈 범죄자 항목에 작성했던 애들만 마주한걸까~~!

4 ◆ws8gZSkBlA (G6q3uuY6Ls)

2023-06-25 (내일 월요일) 17:01:14

>>3 :)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5 임가현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7:03:57

그 일이 있고 난 이후로, 지독하게 놈의 뒤를 밟았다.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다는 제보가 들어오면 누구보다 신속하게 그 현장으로 나섰으며 자신 역시 같은 일을 겪었던 피해자였던 만큼 범인을 단정짓기란 쉬웠다.

허나- 항상 일은 거기서 그쳤다. 그 이상 진전되지 못했다. 사람을 특정해서 일이 풀리는게 아니다. 어떻게든 붙들어, 제 나름대로의 심판과 응징을 가해야 속이 후련해질 터인데. 그동안은 운이 따라주지 않았던 것인지, 제 역량이 모자랐던 것인지 이런 기회가 없었다.

"너. 이 문장 기억하고 있지."

허나 지금은 아니다. 다르다. 제가 쫓던 사람을 이렇게 눈 앞에 둘 일이 또 언제 찾아올까? 왼쪽 가슴팍에 달아둔 브로치를 슬쩍 가리키며, 가현은 물고 있던 담배를 땅에 아무렇게나 버린 채 지팡이를 꺼낸다.

"모른다는 말은 안 하길 바랄게."

6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7:05:00

>>4 X3 쬬아 그렇다면 첫스타트 끊는다~~~!!

7 아회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17:23:34

와아악, 이어야겠어요!

8 ◆ws8gZSkBlA (G6q3uuY6Ls)

2023-06-25 (내일 월요일) 17:41:56

으아악 저녁 먹느라 배터리 꺼진 줄도 몰랐다...!! 이어올게요!

9 ◆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7:42:24

.dice 1 100. = 72-80이상 본체

10 무아회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17:42:35

가끔 오러가 된 것을 후회하곤 했다. 이렇게 일이 많을 줄 알았더라면 차라리 어디 퀴디치 담당 강사라도 할 걸. 요즘 날뛰는 것들이 어찌 이리도 시끄러운지! 그는 안경을 느긋하게 고쳐 썼다. 퍽이나 귀찮은데 범죄자들은 어디 알아서 접시뭏에 코 박고 죽어주면 안 되는 걸까.

아, 안 되겠다. 죄인의 범주를 생각하면 자신도 사람 셋이나 조졌는데 형님 얼굴도 못 보고 접시물에 코 박고 죽을 수는 없지. 그냥 제 손이든 남 손이든 죄 잡아 족쳐서 퇴직금 두둑하게 얻고 형님과 유유자적 살고 싶었다.

"떼이잉, 요즘 것들이란 어렵구먼, 어려워……."

하물며 요즘 것들이란 사상이 불온하여 온갖 사건을 사상의 증명이랍시고 벌여대니, 어찌나 어리석은가. 사상이라니! 끔찍하기도 하지! 그깟 불온한 것은 형님의 삶에 방해될 가능성이 있지 않은가? 하면 치워야 마땅한 법 아니겠나, 제 가족처럼. 2인 1조가 기본인 순찰이지만 하필 오늘 당직은 홀수랍시고 낙오되어버린 그는 느긋하게 순찰이랍시고 길 걷던 중이었다.

"내 싸우기도 귀찮으니 그쪽 알아서 자멸하면 얼마나 좋아, 알아서 죽으면 대충 장의사 부르고 시체만 수습해서 그 포상금 꿀꺽할 수 있을 터이니……."

지팡이도 안 꺼내고 요구사항으로 죽어주십쇼 대뜸 얘기하니 느긋하기 짝이 없으리라.

11 아회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17:43:34

((잠시 본인이 이어놓고 꼰대같단 생각을 해버렸어요))

12 ◆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7:44:55

.dice 1 8. = 7 -아회

13 ◆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7:45:10

이야...... 이야..... :ㅁ

14 아회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17:46:09

:ㅁ....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15 아회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17:46:41

헉 와중에 오타가...(쥐구멍으로 들어가요)

16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7:48:45

앟 오늘도 도캡의 다이스가 심상치 않은 값을 주려나보군...! 아회주도 캡틴도 다시 안녕이야~~~~!!

17 Ir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7:52:09

>>5 가현

등 중간께까지 내려오는 백발, 작은 체구, 눈을 빚은 것 같은 피부와 날카롭게 올라간 두 눈. [분노]는 제 두 눈을 깜빡였습니다. 인형같은 표정이 곱게 구겨지기 시작했습니다.

' 인간, 감히 인간 따위가 말을 건네...? '

낮은 목소리가 서늘했고 주변 공기가 차가워지기 시작합니다. 분노가 선 땅을 중심으로 대지가 얼어붙었습니다. 뒤로 물러나거나, 불 관련 마법ㅡ레라시오, 인센디오 같은 주문이나 방어 주문인 프로테고를 쓰지 않으면 얼음에 삼켜질 것입니다.

' 죽고싶나보네? '

비아냥이 담긴 목소리로 분노가 물었습니다. 눈보라가 불기 시작합니다.

18 아회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18:04:58

안녕하세요!!!!!!!

헉 분노님 살벌해...:ㅁ

19 임가현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8:06:54

역시 기억하지 못하겠지. 범죄자라는 자들은 늘 그랬다. 본인이 행하는 일에 아무런 죄의식도 무엇도 없기에, 항상 아픈 것을 기억하고 짊어지는 자들은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였다. 표정을 구기든. 공기가 뒤바뀌든 아랑곳하지 않은 채 지팡이를 휘두른다.

"프로테고."

제 인생의 목표를 앞에 둔 채 덧없이 삼켜지는 것은 바라지 않았으니. 방어 마법을 외며 한기를 견뎌내기로 한 가현은 고개를 슬며시 기울였다.

"그것도 괜찮지. 하지만 너한테는 아니야."

자신은 그들과는 달랐으니. 그 어떤 표정 변화도 내비치지 않은 채 제 앞에 놓인 분노를 한껏 내려다보며 재차 입을 열었다. 지금 당장이라도 쳐부수고 싶은 기분이 몸을 장악하기 시작한다.

"누가 여기서 죽을지 한번 재어나 볼까."

20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8:08:27

악 반응레스랑 같이 물어보려고 했는데!! 이번 주문은 성공실패 다이스 돌려야 할까!

흐흑 인정이야 생긴건 이쁜데 하는건 정반대인 그런.... 하지만 그래서 갓캐지 음 그렇고말고 ^Q^

21 Acedia&Gul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8:13:38

>>10 아회

아회의 형님은 현재, 방에서 책을 읽는 중입니다. 최근에는 아회가 좋아하는 게임을 혼자 연습하는 게 취미가 되었다나 뭐라나.

각설하고 당신의 앞에 선 유카타 차림인 남자가 고개를 살짝 까딱였습니다. 붉은 셔츠와 정장 조끼까지 걸친, 벽안의 남성 [폭식]이 방긋 웃으며 손을 흔들었습니다. 그의 얼굴에 피가 튀어, 기이했습니다.

' 안녕ㅡ? 아쉬워라. 손님이 올 줄 알았으면 요리를 더 준비하는 건데! 나 혼자 먹을 거라, 필요 없는 부분은 전부 버렸거든. *언더테이커 가문? 예전에 시엘이 이야기하는 거 들었는데, 쓸 데 없는 짓을 하려했네? '

*언더테이커 가문: 장의사 가문. 순혈 가문이다.


파이를 한 입 크게 베어 문 폭식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아회를 살펴보듯 푸른 눈이 데굴데굴 움직였습니다.

' 너, 엄청 맛있어보이네♡ 뭐가 좋아? 쿠키? 파이? 케이크? '

폭식이 활짝 웃었습니다. 무방비한 그의 뒤로 누군가의 신체 일부가 굴렀습니다.

' 아하핫♡ 잡종? 머글? 순혈? 셋 중 뭐야? 뭐, 맛 보면 알겠지만? '

미친 X을 마주했습니다.

22 ◆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8:14:29

아 맞다 마법은 무조건 .dice 1 2. 로 쓰셔야해요!

1 명중 2 빗나감이랍니다!

23 Ir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8:15:23

애들의 AU설정이 더욱 갓캐랍니다':3

24 윤하주 (NDnglcOVUA)

2023-06-25 (내일 월요일) 18:16:21

(쓰다다담)

25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8:17:07

아나 폭식님 네카픽크루만 볼때는 저런 이미지 아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짐,,,,)

앗 그렇구나 그러면 지금 다이스롤~~~~

>>19 추가 .dice 1 2. = 1

26 Ir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8:23:07

폭식의 성격이 이러한걸요':3

윤하주 어서오세요! >>2에 이어주세요!

27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8:23:18

윤하주도 안녕 쫀저~~~~!

28 윤하주 (NDnglcOVUA)

2023-06-25 (내일 월요일) 18:25:03

가현주도 캡틴도 안녕 쫀저~~

29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8:26:54

맑눈광(?) 캐릭터였구나 폭식님...! :ㅁ 죄악에서 비롯된 애칭도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정말 최고야 ^q^...

30 Ir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8:28:06

>>19 가현

' 죽여버릴까殺してしまおうか... '

중얼거리던 그는 가현이 자신의 얼음을 막자, 화난 표정을 지었습니다.

' 내가? 인간 따위에게? 아, 진짜ㅡ 어떻게 인간이란 것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역겹지?! '

그의 입이 기이하게 벌어졌습니다. 신체가 새하얀 눈덩이로 변모했습니다. 거대한 용의 형상을 취하자마자, 그는 당신에게로 달려들었습니다.

한 입에 집어 삼키려는 듯이. 눈 속에 파묻어버리려는 듯이.
피하거나 방어해야 합니다.

.dice 1 2. = 2

31 ◆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18:29:13

그 애칭이란 것이 바로 이것이지요:3

32 임가현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8:36:32

"왜. 마음에 안 들어?"

그렇다면 다행이었다. 천천히 속을 긁어서, 반드시 이 자리에서 끝장을 보게끔 만들어주겠다. 제 인생이 끝나든 끈질겼던 이 복수극이 끝나든 끝장을 봐야 속이 후련해질 것 같았으니.

"그렇게 역겨워하는 인간 하나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걸 보니, 내가 괜한 놈에게 신경쓰고 있었던걸까."

저에게 향하는 거대한 용의 형상을 바라보던 가현은 이윽고 다시 지팡이를 겨눈다. 방어만 해서는 해결되는 것이 없으니, 정면으로 맞서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일 터이다.

"얕잡아보던 인간에게, 인생의 나락까지 밀려 떨어져보렴. 봄바르다."

.dice 1 2. = 2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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