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67089>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4. 잊혀진 것 :: 1001

그것을 제외한 모든 것은 망각할 것이다◆ws8gZSkBlA

2023-06-17 00:16:38 - 2023-06-25 00:30:11

0 그것을 제외한 모든 것은 망각할 것이다◆ws8gZSkBlA (hibMysDByI)

2023-06-17 (파란날) 00:16:38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그것은 축복인가 저주인가.

461 유현주 (9oTcE/YuFc)

2023-06-21 (水) 00:30:37

보리를 건강검진하는 햄스터 초밥처럼 챱챱 빚고 싶어졌어요....
보리야...... ( ͡° ͜ʖ ͡°)

462 ◆ws8gZSkBlA (Sr0afFBdk6)

2023-06-21 (水) 00:30:39

천천히 주세요 윤하주:)

궁기의 tmi,... 역시 궁기토템 아회주(????)....


1. 궁기는 컨트롤프릭인데, 이걸 위해서 저는... 컨트롤프릭 요소가 나오는 미디어들을 찾아봤습니다.. 찾다찾다 사패 범죄자가 주인공인(?) 소설까지 찾아봤어요. 그래서 일단, 궁기는 [톰 리플리]시리즈 영향도 조금 있답니다. 또한, 부끄럽지만... 거진 10년 전에 쓴 소설에서 따온 것도 있습니다. 특히... 반존대, 컨트롤프릭, 상대를 떠보는 것 등등을 제가 옛날에 쓴 소설 설정에서 가져왔아요. 뭔가.. 서늘해지는 친절함? 친절은 하나, 다가가기가 두려운? 느낌을 주고자 노력 중인데 제대로 주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3c


2. 원래 처음에 사흉(궁기, 혼돈, 도올, 도철)이나 악수(by.산해경)를 쓰려 했습니다. 그 흔적이 [궁기]와 [농질]입니다.


3. 궁기는 집에서 무언갈 찾다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아회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4. 지금 궁기는 시트캐들을 볼 때마다 무언가를 재어보고 판단합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치 않을 때가 있습니다. 가령, 먹지도 않을 걸 산다거나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좋아한다 하거나?

463 ◆ws8gZSkBlA (Sr0afFBdk6)

2023-06-21 (水) 00:34:51

유현주 어서오세요!!

다들 보리를 귀여워해줘서 고마워여:÷

464 아회주 (srZ7ed2VhU)

2023-06-21 (水) 00:37:44

스텔스 유현주 검거!(붙잡!) 어서 오세요!

>>462 ㅋㅋㅋㅋㅋㅋ저는 토템이에요...!

정말이지... 캡틴께서는 매력적인 어장 설정과 더불어서 캐릭터 설정까지 하나하나 공들이신 것이 보여서 너무 좋은 거 있죠~ 컨트롤프릭에 대한 자료로... 톰 리플리... 10년 전의 글이요? 세상에, 10년 전의 금손글...!!!(두근두근) 서늘한 친정함은 잘 느껴지고 있답니다! >;3
사흉과 악수가 모티브였군요. 사실 캐릭터마다 설정이 들어맞는 그 부분에서 큰 매력을 느꼈는데, 온전한 사흉 설정으로 갔더라면 과연 어땠을까~ 싶은 생각도 있네요...
응?
끼아악!!!
기, 기, 기대를 거둬주시옵소서...😱 그것보다 집에서 뭔갈 찾아...? (아회: 그렇다고 나갈 때 깽판을 쳐(도끼 갈기)) 아이고 아회야 참아...!
응, 이번 일상에서도 뭔가를 좋아한다고 하거나 무언가를 사는 모습이 보이긴 했죠... 방심시키기 위함일까요...🤔

tmi... 마시따....(념념념)

465 연주 (ObSPDGg2DY)

2023-06-21 (水) 00:40:13

(냠냠냠)

466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00:41:56

궁기의 쎄한 분위기가 의도한 것이라면 완벽합니다 캡틴... 궁기 무서움... (오들오들) 글고 4번 저게 묘하게 거슬림... 하지만 매력적이야~ 목적을 위해서 안 하던 짓도 한다니~

근데 캡틴~ 보리한테 술 주면 화낼거야...?

467 모 윤하 - 궁기 (ScJkCn.7D2)

2023-06-21 (水) 00:42:27

" 직접 물어봐도 중요한 부분은 제외하고 알려주실 느낌이라. "

지금까지 보고 겪은 것 말고 다른 것이 더 숨어있는건가 싶어 물어본 것이었지만 소득은 딱히 없는듯 했다. 달달한 쿠키를 만들어달라는 말에 그는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다만 나중에 다시 전달해줄 방법이 필요할뿐.

" 단련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

학당에 일가족이 습격했다는 사실이 소문으로 퍼져있던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면 문이 잠겼던 이유까지도 알고 있어야하는게 아닌가? 속으로 윤하는 상대방에 대해 생각하며 혼란을 느꼈다. 허나 답이 나올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

" 독이 없다면 죽지는 않겠지요. "

바닥을 기어가는 뱀을 보며 말했다. 물릴지언정 죽지 않는다면 고통 정도야 아무렇지도 않았다. 사실 뱀에게 물려본적이 없어서 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했고.

" 그 오렌지보단 이게 더 나을 것 같네요. "

상대방이 집어든 것보다 더 신선하고 좋아보이는 것을 골라준 그는 싱긋 웃어보였다. 저번에 농질에게 사과를 건네어주고서 그 사단이 났었는데도 이러는걸 보면 천성인듯 싶었다.

468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00:42:34

>>465 (냠냠하는 연주를 냠냠)

469 유현주 (9oTcE/YuFc)

2023-06-21 (水) 00:42:41

오오 다들 캐릭터 메이킹을 위해 한 사전조사가 많네요 대단해라...!! 여러 매체를 찾아본 건 물론이고 10년전에 쓴 글을 찾아봤다는 부분에서 굉장한 존경심을 느껴요.....(10년에 쓴 본인 글 읽었다가 기절한 사람...😇)
어필은 충분히 잘 되고 있답니다!! 뭔가 범접하기 힘들고 두려운 느낌이 굉장히 잘 살아 있어요. 궁기님 앞에서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슥삭당할 것 같고...👀
궁기가 찾는 건 뭘까요? 처음부터 어떤 계기로 지금의 잔혹한 면을 드러내게 된 건지도 넘 궁금하고🤔🤔
궁기님이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하고 남을 이용해 먹으려는 부분 볼 때마다 싸패같아요...(극찬입니다! 너무 좋아!)

470 유현주 (9oTcE/YuFc)

2023-06-21 (水) 00:44:21

모두모두 좋은 새벽이에요~😊 연주도 어서오시구!!

>>464 앗 들켰다~(๑º ロ º๑) (바둥바둥)

471 ◆ws8gZSkBlA (Sr0afFBdk6)

2023-06-21 (水) 00:48:14

연주 어서오세요!

그 때 당시 그 소설의 스크랩 수가 꽤 낮은 수가 아니었기에 제가 가져오지는 못하지만.... 아무튼 여러분 극찬 감사합니다😂😂😂😂


>>466 화내지는 않아요:3 보리가 굉장히 당황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472 윤하주 (ScJkCn.7D2)

2023-06-21 (水) 00:49:13

윤하윤하 tmi

1. 사실 윤하네 가문에선 윤하를 가둬두고 아무 것도 못하게 할 생각이었지만 학당에 입학하게 도와준 누군가가 있다! 아파서 죽기 직전까지 갔을때도 도와준 사람과 동일 인물.

2. 현재 윤하 이복 동생으로 설정된 아이는 다른 가문에 입양되어 그 가문 출신인줄 알고 살아가고 있다. 특유의 붉은 눈은 그 가문의 가계 도술인 환술로 검은 눈처럼 보이게 해뒀다.

3. 의외로 애정결핍. 아니 의외가 아닌가. 어쨌든 애정을 갈구하는 편인데 이는 특정 인물들에게 강하게 나타나지. 갈구하는 방법을 가리지 않는 편이라 문제..

4. 스킨쉽 중에선 무릎베개를 선호하는데 그 이유는 그 사람의 얼굴과 하늘이 다 같이 보여서라고.

473 연주 (ObSPDGg2DY)

2023-06-21 (水) 00:53:05

>>468 (먹히는 미역)

모두 안녕하세요. 티미들이 가득해서, 하나하나 읽어보며 생각하는 즐거움이 있는 새벽이네요.

474 ◆ws8gZSkBlA (Sr0afFBdk6)

2023-06-21 (水) 01:03:03

윤하 티미도 너무 좋아요! 마지막 4번은 뭔가 귀엽고 포근한 느낌이 들어요!

저는... 야근,예정이라 가볼게요....😇😇 자야해요

475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01:05:38

앗 유현주를 놓쳤구나! 어서오라구~

>>471 ㅎㅎㅎㅎㅎ 오키 알겠어~

>>472 오~ 윤하도 뒤에 누군가가 있구만~? 궁금쓰~ 이복 동생은 언제 나올까도 궁금하구~ ㅋㅋㅋ 애정을 갈구하는데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진정한 애정결핍이지(?) 윤하는 무릎베개...(메모)

>>473 미역? (호로롭!) 어서와 연주~

476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01:06:36

히히 ㅣ오늘밤은 주워갈거 많다 기쁘다 썰주머니가 가득해졌어~ (행복)

캡틴 잘 자~ 굿밤~

477 윤하주 (ScJkCn.7D2)

2023-06-21 (水) 01:07:20

다들 잘자! 나도 곧 자러가야지 :3

>>474 무릎베개 좋지!! 물론 해달라곤 잘 안하는 편 ..
>>475 하지만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야 ... 그래서 본편에 나올 일은 없지! 이복 동생도 지금은 모브캐고 :3 ... 무릎베개! 최고지!

478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01:09:35

>>477 엣 에 에...? 어어 하지만 독백은 나오겠지! 아냐 난 믿을거야 나올거라고 믿고 존버할거야 잉잉 ;ㅁ; 안주면 온화 무릎은 영구봉인함(?)

479 윤하주 (ScJkCn.7D2)

2023-06-21 (水) 01:12:23

>>478 독백엔 출현할 예정! 종종 편지 주고받았다던 사람이기도 하니까 말이야~ 헉 윤하에게도 언젠가 온화 무릎 이용권이 생기나?

480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01:19:23

>>479 (옆눈)(못들은척) 어어 근데 지금 고인시라면 가문 내의 사람이었던건가? 그래야 도와줄 수도 있었을거 같고?

481 윤하주 (ScJkCn.7D2)

2023-06-21 (水) 01:21:54

>>480 (시무룩해짐) 응응 가문 사람이었고 유일하게 윤하한테 온건했던 사람이지! 이 사람이 죽고나서부터 윤하의 복수가 시작된거라고 봐도 좋아 :3

482 니오 - 가현 (IKbn2mbtfA)

2023-06-21 (水) 01:22:07

" 아하하.. 배불러서.. "

라는 것은 거짓말이고, 사실은 입맛이 떨어졌다고 해야할지 더 이상 목으로 넘어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갑작스러운 분위기의 변화와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차가워진 분위기가 숨이 막힐 정도로 아파와서 도저히 목으로 넘길 수가 없었다. 달그락, 하는 소리와 함께 포크를 내려놓고 그대로 무릎위에 앉은 니오는 가만히 눈을 들어 바라보다가 에헤~ 하고 웃으며 눈을 감았다.

" 응. 앞으로도 니오, 많이 예뻐해줘. 학당에는 언니야밖에 없으니까. "

그리곤 또 미소를 짓고 조금 더 가까이 몸을 기댔다. 연기를 잘 하는 편은 아니다. 거짓말을 하면 금방 얼굴에 티가 나고 화가 나면 손이 덜덜 떨리는 등 온 몸에, 표정에 감정이 쉽게 드러나는 타입이다. 그래서 생각을 고쳐먹었다. 지금은 정말 이 사람을 좋아하고 있다고. 이 사람이 내 유일한 이해자이며 이 사람이 없으면 살 수 없을만큼 좋아한다. 그렇게 스스로에게 계속 최면을 걸고 스스로를 속이기로 했다. 반 정도는 사실이었다. 학당에서 챙겨주는 몇 안 되는 사람이며 내 사람이고 또 그 만큼 많이 예뻐해주고 좋아해주고 있다. 그 정도가 가끔 과할 뿐이지.

" 언니야가 좋으면 니오도 좋아. 에헤- "

말했듯이 거짓말을 잘 하는 성격은 아니고, 연기를 잘 하는 편도 아니다. 그래서인지 몸이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이 상황을 잘 넘겨야 한다는 긴장감과 어디서 찾아오는지 모를 근원모를 공포때문에 몸이 살살 떨리기 시작했고 어쩌면 안색이 조금 안 좋아 보일지도 모른다.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곤 머리를 빠르게 회전시켰다. 숨기고, 가려야한다. 어떻게. 어떻게? 빠른 생각을 하고 빠르게 판단을 내리고 행동에 옮겨야만했다. 어차피 꿈이라면, 어차피 이 모든 게 꿈 같은 시간이라면 못할 건 없을테니까. 니오는 자리에서 일어서곤 몸을 돌려서 가현을 마주 본 상태로 허벅지 위에 앉았다. 가만히 몸을 포개고 눈을 감았다. 이대로면 보이지 않을 테니까. '언니야, 안아줘.' 하고 응석을 부리며 말하곤 눈을 감고 천천히 몸의 긴장을 컨트롤했다.

" 이제 어디갈까. 옷 사러 갈까? "

483 니오주 (IKbn2mbtfA)

2023-06-21 (水) 01:22:26

니요오오옷-! 부활-!

484 윤하주 (ScJkCn.7D2)

2023-06-21 (水) 01:25:06

니오주 안녕~ (쓰다담)

485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01:26:56

>>481 오오오~ 그런거구만~! 후후 맛있는거 찾았다 독백 존버 가즈아~

니오주 어서와~

486 윤하주 (ScJkCn.7D2)

2023-06-21 (水) 01:29:02

>>485 언젠간 쓸 수 있겠지 ...

487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01:32:56

>>486 그치~ 언젠간 나오면 된다구 언젠가는~

온화 TMI도 좀 써볼랬는데 이렇다할게 생각이 안 나네 헤헤 ヽ(✿゚▽゚)ノ

488 니오주 (IKbn2mbtfA)

2023-06-21 (水) 01:33:37

와아 다들 안녕하신가요~~~~

489 윤하주 (ScJkCn.7D2)

2023-06-21 (水) 01:34:25

>>487 그 전에 온화 무릎부터 노린다!!! (비-장)
>>488 안녕!!! 새벽에 보는건 오랜만이네 :3

490 연주 (ObSPDGg2DY)

2023-06-21 (水) 01:48:10

>>472 무릎베개라니 달콤하고 풋풋하다는 느낌이 들까요?
상대를 올려다볼 윤하의 표정이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475 >>478 (먹혀 버렸어요) 온화주도 안녕이에요.
티미라는 게 생각보다 풀려고 하면 뭘 풀까, 잘 안 떠올리기도 하지요. 응.

어떤 것에서 영향을 받고 참고를 했는가라던가, 아이의 소소한 것부터 생각해 보는 게 어때요?

니오주 어서 오세요.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491 니오주 (IKbn2mbtfA)

2023-06-21 (水) 01:49:30

>>489 몸살때문에 골골대다가 이제 좀 살아났습니다..!!
>>490 연주도 안녕안녕이에요~~~~

492 아회주 (srZ7ed2VhU)

2023-06-21 (水) 01:51:26

>>472 윤하의 tmi, 늦게나마 주워 먹어요! 윤하네 가문... 아무리 재앙이라 한들 그리 놔두면 진정 재앙이 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점에서 큰 유감을 표하는 바여요. 학당에 입학하게끔 도와준 누군가가 있고, 그게 아팠을 때 도와준 은인이라는 점... 아직 풀리지 않은 이야기에 두근두근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복 동생은 타 가문에 입양 됐군요, 가문의 가계 도술로 출생을 가리다니, 모브라지만 독백에서 자주 보일 느낌인데...!!🥹
애정결핍은 옳죠.. 특정 인물에게 나타나고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니 역시 뒤틀린 흑룡의 사랑꾼들...(아님)
응? 으응? 무릎베개~??? 윤하는 앙큼한 폭스였어요! >:3 좋아하는 걸 모두 보고 마는 욕심쟁이~ 끝마무리가 사랑스러운 티미도 제가 다 먹었답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주무시는 분들은 부디 푹 주무시길 바라구...!!

493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01:56:31

>>489 >:3 호락호락하지 않을걸~~ 일단 친구 소리부터 듣게되어랏~!

>>490 (매우 만족!) ㅋㅋ 음~ 구상 썰은 저번에 유현주가 질문해줘서 풀었으니까~ 그래서 딱히 생각나는게 없는거 같기두~ 아 소소한 거라면 몇개 있을 지도? 흠흠~

494 니오주 (IKbn2mbtfA)

2023-06-21 (水) 01:58:55

tmi떡밥이군요~~~ 니오 tmi가 있나...? 있어봐야 가문 구성원 6남매 정도려나요~

495 연주 (ObSPDGg2DY)

2023-06-21 (水) 02:14:35

>>491 컨디션을 조금이나마 회복하신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493 우우우우. 그 소소한 걸 풀어주지 않는다면 물귀신이 되어서 다리를 잡고 늘어질 거예요...

496 니오주 (IKbn2mbtfA)

2023-06-21 (水) 02:54:14

으에 왜 3시..?

497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03:02:08

>>495 물귀신 연주가 달라붙어준다? 나쁘지 않을지도? (?)

ㅋㅋ 몇개만 찝어봤다 온화 소소한 TMI~

1. 식성과 식습관
매운거 못 먹는 건 전에 풀었고~ 그 밖의 자극적인 맛은 멀리하는 편~ 식사도 담백슴슴하게 살짝 소식하는 쪽이고~ 체구에 비해서 먹는 양이 꽤 적달까? 식사도 하루 한번 내지 두번인데 간식 같은 것도 누가 주면 먹고 없음 말고~
사실~ 혀가 둔해져서 맛을 잘 못 느끼니까 자연스럽게 먹는 걸 안 즐기게 됐대~

2. 밖과 안
평상시의 온화는 어떠하냐~ 학당에서도 술담배 달고 살기, 남녀 위아래 할것 없이 후리고 다니기, 가슴팍 다 까놓기, 야마돌면 잡히는 놈 반죽여놓기 등등 기행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혼자 있을 때는 거의 시체나 다름없지~ 바깥과는 정반대~ 온종일 담배나 뻑뻑 피우다가 술 마시고 잠이나 자고~ 그러다 누가 찾아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실실 웃으면서 상대하고~ 다시 혼자 되면 도돌이표~
이래서 혼자 있을 때는 조용하니까 자는 줄 안대~ 사실 안 자고 깨어있는데~

3. 부적
온화네 류 가문은 특별히 전해지는 금술이 있긴 하지만 그 외로도 다양한 도술이 있대~ 금술급은 아니고 생활응용적인 것들~? 요괴잡이를 할 때 일시적으로 금줄을 치는 도술이나 유인용으로 거짓 기척을 내는 도술~ 부적을 찢어서 태우면 신호탄처럼 불꽃을 내는 도술이나 목표물에게 붙여 위치나 상태를 파악하는 도술 등등~ 독자적으로 발전시킨게 자질구레하게 많아서 이런 도술 모아둔 서적이 두툼하다나 봐~
하지만 류 가의 역할을 생각해보면~ 꼭 도술을 요괴한테만 쓰진 않을 거 같지~?

498 연주 (ObSPDGg2DY)

2023-06-21 (水) 03:43:22

>>496 시간은 금방금방 흘러가곤 하지요. (쓰담쓰담)

>>497 우우우. 다리가 무거워서 걷기 힘들 텐데요? 그래도요?

혀가 둔해져서 맛을 잘 못 느낀다라. 담배나 술 전부 독한 것을 고르는 것에 영향을 줬을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면 음식을 고르는 것에 식감이나, 향 쪽을 좀 더 생각하나요? 그리고 역시나 노는 언니... 흥미 위주, 한량처럼 다니는군요. 혼자 있는 것이 쓸쓸하니 더더욱 사람에게 가까이 달려드는 것인지. 술도 담배도 그렇고 선도가 필요해요!

도술들을 생각하면 응. 꼭 요괴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네요. 도망치는 사람을 잡고 쫓는 것에도 도술을 쓸법하달까요.

499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04:10:43

>>498 무거워서 걷기 힘들면~ 안고 걷지 뭐~! 히히~

오~ 맞아~ 먹을 걸 고를 때 식감과 향을 조금 더 중시하지~ 떡의 말랑쫄깃함이나 약과의 쫀득함, 유과의 바삭함 등등~ 음료도 자연스레 녹차보단 홍차 쪽을 선호하구~ ㅋㅋㅋ 과연 온화를 선도할 수 있을까~? 이미 도망갔다구~~

후후 연주 예리해... 반은 맞고 반은 다르달까~ 요컨데 인과의 순서가 중요하달까~ 이렇게 떡밥도 슬쩍 뿌려보고~ 룰루~

500 연주 (ObSPDGg2DY)

2023-06-21 (水) 04:41:30

>499 이이이익.. 독한 사람...

녹차보다 홍차 쪽이군요. 꽃으로 된 차들은 싫어 하려나요? 그리고 아마 만나면, 이번 진행에서의 그 바보(?) 같은 모습에 많이 무서워 할 것 같진 않으니. 잔소리에서 도망치면 그 뒤를 쫓아서 비구름을 보내버릴 거에요!

반은 맞았다는 것과 인과의 순서라 🤔.. 떡밥이라니 궁금해지지만 지금 당장은 머리가 멍해서. 정주행을 살짝 해보고서, 더 생각을 해보아야겠어요.

501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05:21:36

>>500 (찡긋!)

꽃차도 있으면 즐기는 편이야~ 어디까지나 선호의 더함과 덜함 차이랄까~ ㅋㅋㅋㅋ 비구름이라니 안돼~ 홀딱 젖어버리고말거야 꺄악 연이 응큼해~(???)

ㅎㅎㅎ 그런 떡밥도 있다~ 정도로 기억해두면 좋아~ 아직 이거다! 싶을 만한 건 풀어놓지 않았거든~ 새벽반 연주를 위한 서비스★라궁~

502 윤하주 (E5pcGMkXOk)

2023-06-21 (水) 07:04:09

쫀아! :3

503 류 온화 - 송 보리 (EfdqBdWbSY)

2023-06-21 (水) 07:49:04

"마주칠 일이 없어도 기숙사에 얼굴 한 번 디밀 수도 있지 않았소. 거 수업 하던 도사한테 내 어디였나 물었으면 금방 알 수도 있었을 텐데. 거 참 못된 도령일세-"

그리 말하며 옆에 섰을 적 도령 몸 빼려는 낌새 느껴졌지만 허리에 온화 손 둘러지는 것이 앞섰다. 도망가려거든 더 잽싸게 움직였어도 모자를 판에 꾸물대긴. 고작 옆에 섰을 뿐인데 목소리 덜덜 떨리고 저 눈 지진난 것 봐라. 누가 보면 잡아먹는 줄 알겠다. 오호라. 아예 그래버릴까? 혼자 짖궂은 생각 슬슬 하니 표정 따라 더욱 짖궂어진다. 잔뜩 겁 먹은 도령과 달리 여유 만만의 온화 웃으며 말한다.

"케이크라. 흐음. 미안한 것 대신 주겠다 뭐 그런 거요? 헌데 먹는 걸 주려면 다른게 좋은데. 나는."

말 떨어지기 무섭게 제 고개 기울여 슥 거리 좁힌다. 마치 입이라도 맞출 듯이 말이다. 밀쳐질 지도 모르지만 여태까지 반응을 토대로 한 예상으로 보건데 어벙하게 굴 확률 높다. 게다가 지금은 저것 들고 있으니 손도 못 쓸 터. 이 참에 저질러버려? 아예 확? 정말 해버릴 듯이 허리 두른 손 더 단단히 둘렀으나- 장난기 머금은 입술 닿은 곳 다름아닌 목선이다. 살결 위 거의 스치는 수준으로 닿게 하고 스윽 훑어올려 귓가에 후! 바람 부는 것이 마무리였다. 그 뒤 들리는 건 얄밉고도 짖궂게 웃는 소리. 돌아보면 동그란 안경 너머 붉은 눈 한껏 휘고 입꼬리 둥글게 말아올린 흰 얼굴 가만히 도령 보고 있을 뿐이겠지.

"그래도 주는 것 마다하면 성의가 아깝지. 옳지. 같이 먹으러 가세. 요 근처에 내 좋은 찻집을 알고 있다오. 가서 맛있는 차와 함께 먹으면 더 맛나지 않겠소? 자자. 사양 말고."

고이 안고 있던 것 주는게 안쓰러웠던지. 아님 도령 더 붙잡을 구실인지. 그것도 아니면 또 무슨 재미난 장난의 발상인지. 의도도 의중도 흐리멍텅한 제안 내놓고선 허리 두른 팔 더 감싸 제 품에 더 가까이 들이려 한다. 그 김에 벌어진 셔츠깃 팔락였겠지만 신경도 안 썼을 것이다. 그저 제 멋대로 도령 붙들고서 그 아는 카페 가려고 성큼 한 발 앞서 내딛었을 터다.

504 윤하주 (Rn7GQAbV32)

2023-06-21 (水) 08:12:20

(쑤다담)

505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09:05:49

(흠칫)(도망!)

506 윤하주 (dviu2nydao)

2023-06-21 (水) 09:30:48

(시무룩)

507 ◆ws8gZSkBlA (o9FHEhQiI6)

2023-06-21 (水) 13:57:34

갱신만하고 갈게오!

508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16:05:37

갱신~

509 윤하주 (dviu2nydao)

2023-06-21 (水) 16:46:23

갱신! >:3

510 니오주 (xKSUIZeZBc)

2023-06-21 (水) 18:41:42

니요옷!

511 윤하주 (vYDMYIDhcw)

2023-06-21 (水) 18:45:55

(쓰다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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