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67089>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4. 잊혀진 것 :: 1001

그것을 제외한 모든 것은 망각할 것이다◆ws8gZSkBlA

2023-06-17 00:16:38 - 2023-06-25 00:30:11

0 그것을 제외한 모든 것은 망각할 것이다◆ws8gZSkBlA (hibMysDByI)

2023-06-17 (파란날) 00:16:38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그것은 축복인가 저주인가.

410 윤하주 (M63uoxOeS2)

2023-06-20 (FIRE!) 07:56:45

온화쥬 안녕!! ><

411 온화주 (bzeAIWrZp6)

2023-06-20 (FIRE!) 13:55:54

갱~신~

412 윤하주 (jVJAPhfcBU)

2023-06-20 (FIRE!) 13:58:20

안!뇽!

413 아회주 (JpVzFrxvNs)

2023-06-20 (FIRE!) 15:35:27

간만에 책을 읽는 하루여라. 다들 좋은 오후여요~

414 ◆ws8gZSkBlA (XtyOcaIDzM)

2023-06-20 (FIRE!) 16:07:11

갱신해요.....
오늘 월급날에 종소세 들어온 날인데.... 금액이 이게 맞나 싶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잇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행복하다.....

다들 절대 프리랜서로 뛰지마십셔...ㅎㅎㅎㅎㅎㅎㅎ

415 윤하주 (4mITx5GFV.)

2023-06-20 (FIRE!) 16:27:46

예전엔 나도 프리여서 종소세 받았었는데 ... (코쓱)

416 온화주 (bzeAIWrZp6)

2023-06-20 (FIRE!) 16:47:20

왤케 상태가 저세상인가 했더니 비가 온다네 으아아아 살려줫

다들 쫀오후~

417 윤하주 (7KYXEywNe.)

2023-06-20 (FIRE!) 16:54:09

온화주 쫀오후! >:3

418 온화주 (bzeAIWrZp6)

2023-06-20 (FIRE!) 16:58:21

윤하주 안녕~ (부빗)(골골)

419 윤하주 (7KYXEywNe.)

2023-06-20 (FIRE!) 17:17:00

헤헤 (쓰다다담) 잘잤어? :3

420 온화주 (bzeAIWrZp6)

2023-06-20 (FIRE!) 17:23:15

그럼~ 자다깨다 겨우 정신 차렸지~ 윤하주는 좋은 하루 보내는 중~?

421 윤하주 (bmxIRG3faw)

2023-06-20 (FIRE!) 17:31:49

하루종일 바빴지만 퇴근이 가까워서 신나! (엄지척) 자다깼다 했다니 푹 못잔거 아니야? 8-8)

422 온화주 (bzeAIWrZp6)

2023-06-20 (FIRE!) 17:38:42

자다깨다 한건 깰때쯤이라 지금은 괜찮아~ 날씨 엄청 오락가락하는데 퇴근길 소나기 조심해 윤하주~

423 윤하주 (eIybYUHA.Y)

2023-06-20 (FIRE!) 17:46:05

헉 소나기 ... 오늘 긴바지 입었는데! 그럼 안되는데!!

424 아회주 (YBJRCaZPx6)

2023-06-20 (FIRE!) 17:49:06

캡틴...(뽀다담) 다들 안녕하세요...! 책 하나 읽고 오니 금세 시간이... 이래서 독서가 해롭다(?)는 건지...((농담이어요))

425 윤하주 (Hh3bctN9uM)

2023-06-20 (FIRE!) 17:50:09

아회주도 안녕!!! (쓰다다다다담)

426 아회주 (YBJRCaZPx6)

2023-06-20 (FIRE!) 18:03:16

안녕하세요!!!!!!!!!!(맞쓰다다담)

427 윤하주 (eevrKw53bU)

2023-06-20 (FIRE!) 18:37:08

(노곤해짐) 쓰다듬이 최고야 ...

428 ◆ws8gZSkBlA (5ZIiPsWJ3w)

2023-06-20 (FIRE!) 18:55:42

>>382 아회

' 그렇지, 그게 보통 반응이지. '

아회의 시선에 익숙하다는 듯 불가살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 어지간히 궁기가 싫은가보네 '

찰나의 환멸을 본 것인지 불가살이 말했습니다. 그리고 상자 쪽으로 손을 뻗어, 안에 있던 못 몇 개를 집어 입에 털어넣었습니다.

' 이것 때문에 불가살이라고 불리는 거 맞아. '

그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익숙해져서 괜찮다 해야하나? '

으적거리는 씹는 소리와 함께 철들이 부딪히는 짤강짤강 소리가 뒤섞였습니다. 불가살은 그것을 삼켰고 제 팔이 커지려는 걸 보더니, 그것을 잠재우려는 듯 손을 꽉 쥐었습니다.

' 아무튼 내 것을 맡아줘서 고마워. 담배도 간식도. '

맛있는 걸 내어줬으니, 그것으로 된 건가 싶은 불가살은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 아, 뭐 알려줄까? 너네 형이 지금 뭐 꾸미는지? '

맛있는 간식에 이성이 흔들린 듯 합니다.





>>387 온화

' 으, 으응... '

보리가 고개를 숙인 채, 괜찮다는 온화의 말에 두 눈을 굴렸습니다.

' 에, 에.... '

자신의 턱을 잡는 온화의 손길에 얼굴이 빨개진 보리가 두 눈을 돌려, 시선을 피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스킨십이 익숙치 않은 듯 합니다. 그는 말을 잇지 못한 채, 한참 동안 허공에 손을 휘젓다가 온화의 말에 흠칫 몸을 떨었습니다.

' 아, 아... 그, 그.... 미, 미안.... '

미안하다고 사과하던 그는 온화의 손길에 힉, 하고 작게 소리내면서 몸을 흠칫 재차 떨었습니다.

' 그, 그.... 스, 스킨십은 조금....! '

부담스러운데에... 하고 끝말을 잇지 못한 보리가 두 눈을 데굴데굴 굴렸습니다.


//답레 올리고 저녁 먹고 다시 오겠습니다:)

429 류 온화 - 송 보리 (bzeAIWrZp6)

2023-06-20 (FIRE!) 20:31:41

오호. 이것 봐라. 턱에 손 대었을 뿐인데 얼굴 벌개지는 것이 누가 보면 옷고름 푸른 줄 알겠다. 돌이켜보니 저번에도 그랬지 아마? 그 땐 빼액 하니 성 냈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그럴까. 잠깐 놀리려던 마음이 슬금 크기 부풀린다. 그래. 잠깐이란 것도 기준 다 다르니. 조금 긴 잠깐 놀아볼까. 히죽 웃는 얼굴에 조용히 짖궂음 드리웠다.

"흐음. 이제사 미안하다니 너무 늦었지 않나. 으이? 이리 마주치지 않았으면 도령 졸업할 적까지 사과고 뭐고 안 했겠구먼. 그치?"

보이는 것처럼 심성도 심약한지는 모르겠으나 한 번 슬금슬금 건드려 보기나 한다. 나약한 부분 골라 건드리는 악취미는 없다만. 지금은 조금 예외랄지. 일단 살과 살이 닿는 접촉은 확실히 약해보이니 그 부분도 활용하자. 도령이 손 대는 것은 조금이라며 떨어도 온화 싱글싱글 웃으며 되려 더 가까이 다가간다. 목덜미 쓸던 손 그대로 등 훑어내리며 허리에 둘러지고 자연스레 옆에 섰다. 착 붙어 서서 담배 한 모금 피우니 싸한 흰 연기 거리에 스윽 흘러 사라진다. 힐끔. 곰방대 끝에 담배 얼마나 남았나 보곤 고개 돌려 도령 바라보았다. 여전히 웃는 얼굴이었다.

"그래도. 음. 지금이라도 알았으면 되었지. 도령도 사람이라면 어련히 해야 할 도리 알 것이라 내 믿어 의심치 않어."

말 안 해도 알지? 하듯 허리 두른 손 툭툭 두드린다. 김에 몇 번 조물거린 건 덤이다. 어찌 반응하려나 지켜보다 턱짓으로 도령 품에 안긴 것 가리키며 물었다.

"헌데 그건 무어요? 뭘 그리 꽁꽁 안고 오나. 뭐 귀한 재보라도 들었소? 흠. 그런 것 치곤 단내 나는 것도 같은데."

430 ◆ws8gZSkBlA (5ZIiPsWJ3w)

2023-06-20 (FIRE!) 20:41:21

우와.. 우와.... 내일 야근 확정이네요...? 우와........

431 ◆ws8gZSkBlA (5ZIiPsWJ3w)

2023-06-20 (FIRE!) 20:58:49

답레 조금 늦어져요 온화주;ㅁ;!!

432 ◆ws8gZSkBlA (5ZIiPsWJ3w)

2023-06-20 (FIRE!) 21:03:41

그 와중에 시험 낙방... 재시험 보면 됩니다! 되는 거라구요!!!!

433 아회 - 불가살 (SqdRHS42KA)

2023-06-20 (FIRE!) 21:06:53

쇠가 간식이라,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아무리 엉뚱한 사람이라도 쇠를 먹는단 생각을 할 리가 없다. 음, 어린 시절의 공상이라면 모를까. 그 공상이 성인이 될 무렵 현실로 다가오니 더욱 놀라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 놀라움은 순식간에 식어버린다. 당신의 스쳐가는 말 때문이다. 그는 잠시 자신의 형님을 떠올린다. 궁기라고 불리기 이전부터 지금까지 떠올리는 일은 빨랐다. 그리고, 그 어떤 순간을 떠올려도 지금 당장 기분이 좋을 리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도.

"어쭙잖은 감정을 설파하려 드는 어리석은 흑룡이라면 모를까, 시생은 적룡인지라."

찰나의 감정을 잘 보았지마는 달리 숨기거나 얼버무릴 생각은 없었다. 대신 가느다란 미소를 지었다. 케이크 시트를 잘라 입에 넣을 적에, 부드럽게 녹는 빵과 달리 당신의 주변에선 쇠 씹는 소리가 울린다. 제법 소름 끼치는 소리지만 그는 이 소리가 익숙한 듯싶다.

"……그렇군요. 간식거리가 될 정도면 익숙해질 만도 하겠으니… 아, 감사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이었으니."

과연 마땅히 해야 하는 것인가? 범죄자의 소중한 것을 지키는 일이 마땅하다면 세상이 말세 소리를 들을 것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세상은 말세였다. 앞으로도 말세일 테니, 무슨 일이 벌어져도 마땅한 일이 되겠지.

"무엇을 꾸미는지라."

그는 눈을 반쯤 뜨더니, 시선을 느릿하게 들어 올렸다. 두 눈동자는 어떠한 감정을 담기에는 지나치게 흐렸고, 저것이 정녕 인간의 눈이 맞나 싶을 정도로 섬뜩했다. 궁기 때문이다. 궁기가 그를 이런 존재로 만들었다. 난세의 귀신이라 불릴 존재로.

"흥미가 동하는군요. 예, 알려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터입니다……. 저희가 진정 친우가 되는 것 같으니, 어찌 기쁘지 않겠는지요…."

친우. 그래, 형님께서 알고도 묵인하실 친우. 나른한 미소가 공허한 눈동자를 여유롭게 포장한다.

434 아회주 (SqdRHS42KA)

2023-06-20 (FIRE!) 21:09:22

캡틴... 다음엔 꼭 붙을 수 있을 거예요! 더 좋은 환경에서, 좋은 마음으로 붙을 수 있을 거랍니다. 야근은...(회사 뿌숨!!!) >:0

오늘은 tmi를 좀... 써볼까요...🤔

435 온화주 (bzeAIWrZp6)

2023-06-20 (FIRE!) 21:19:48

캡틴... (토닥토닥) 다음은 꼭 붙을거야~~ 답레는 천천히 줘도 돼~

436 아회주 (SqdRHS42KA)

2023-06-20 (FIRE!) 21:41:09

:3 .dice 1 5. = 3 몇개요~?

437 윤하주 (igI3tnfRwY)

2023-06-20 (FIRE!) 21:57:46

칼퇴는 내 헛된 희망이었나 ... (터덜터덜)

438 온화주 (bzeAIWrZp6)

2023-06-20 (FIRE!) 23:09:00

비가 엄청 온다~~

439 윤하주 (HnElvy5Nhc)

2023-06-20 (FIRE!) 23:13:48

(내일 출근이 무섭다)

440 온화주 (bzeAIWrZp6)

2023-06-20 (FIRE!) 23:18:25

>>439 (쑤담쑤담)

내일은 하루종일 온다는데... 오오 두려워오...

441 윤하주 (HnElvy5Nhc)

2023-06-20 (FIRE!) 23:18:49

얼마나 습할지 감도 안오네 ...

442 아회주 (SqdRHS42KA)

2023-06-20 (FIRE!) 23:35:46

주절주절 tmi여요... 응, 정말 주절주절...

1. 저는... 지극히 '가슴이 시키는 대로 이 캐릭터를 내야겠다' 파랍니다... 어느날 갑자기 노래를 듣다가도 어, 여우상에 미소 지으면 쎄하고 경박해서 흑막인가 오해 많이 받는데 알고보면 그냥 머리 꽃밭인 폴짝이면 좋겠다... 하면 대충 노트에 '흑금/백금/은자/백적+여우상 오해받는 쎄한 꽃밭' 이렇게 대충 골조만 적어두는? 그런 느낌. 그렇지만 아회는 그런 골조 보다는 급하게 딱 신내림 받은 캐릭터인지라 초안만 아스라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초안 중 하나를 풀어보자면 지금처럼 잿더미에 불 붙으면 타오르는 애가 아니라 처음부터 호기로운 아이에 가까웠답니다. 유쾌하고, 가볍고, 호기로우면서도, 막상 무기력이 심한 아이라서 "그대가 대신 해주리라 믿고 있었지. 봐봐, 해결해줬지? 아, 최고다. 멋지다~" 라며 누워서 박수를 치고 있는 아이요. 그렇지만 자기의 처지에 대해 절대 기죽지 않고 떳떳하게 굴며 품위를 잃지 않는 당당한 모습도 있어서, 가끔 구경하다가 나서더니 뺨 후려치면서 "다시 말해봐." 하는 악녀상에 가까웠답니다.
사실 지금도 저 모습이 드러날듯 말듯 싶지만요 으아악

2. 순수하게 이렇게 해야겠다! 신내림 즉석창조 아회라서 모티브라 할 것은 없지만 들었던 노래는 제법 있답니다. 장마에 관련된 노래, 그리고 사람의 마음에 대한 노래 등등. 그 이후에 아회를 굴릴 적에도 듣고 본 것은 많았던 것 같아요. 특히 티벳 사자의 서를 많이 읽었답니다...🤦‍♀️ 특히나 초반부에서 "그대여, 진리에 대한 열망과 명상과 실제 수행을 하나로 묶으라. 그리하여 실제 수행을 통해서 진정한 앎을 얻으라. 이 삶과 다음의 삶과 그 둘 사이의 삶을 하나로 여기라. 그리하여 그것들이 하나인 것처럼 그대 자신을 수행하라.", "진리와 진리를 깨달은 자와 그를 따르는 구도자들이여. 사후세계의 불행으로부터 이 자를 보호하소서."라는 문장에서 많은 감명을 받아서, 초반에는 티벳여우스러운 모먼트가 많았던 것 같네요. 또한 적룡 모먼트는 "아미타바(아미타불)는 불. 곧 감정의 집합체를 상징한다. 이것을 상온(想蘊)이라고 한다." 부분에서 조금 차용한 부분도 있네요. 그리고 해당 책에 인용된 "이곳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곳에 있으리라. 그곳에 있는 것이 마찬가지로 이곳에도 있으리라. 이곳에 있는 것과 그곳에 있는 것이 차이가 있다고 보는 자는 영원히 죽음에서 죽음으로 이르는 길을 걸으리라. 참된 마음만이 이것을 깨달을 수 있으니, 그곳은 이곳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 그곳이 이곳과 차이가 있다고 보는 자는 영원히 죽음에서 죽음으로 이르는 길을 걸으리라."* 라는 문장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던 것 같아요.
다만 제 아둔한 머리로는 이토록 고차원적이고 초월적이며 매력적인 사상을 아직 전공자처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없네요...😂 확실히 흥미로운 이야기지만 아직까지는 서너 번 더 읽으며 해석하는 단계에 있답니다. 사실상 저는 아, 이건 이렇게 이어가면 어떨까 싶은 일차원적인 생각으로 모티브를 삼는, 속칭 겉핥기에 가까우니 그저 거기에서 참고와 영향을 받았노라만 알아주시어요...🥲

* 카파 우파니샤드 4장 스와미 쉬라비난다

3. 아회는 단 음식을 좋아하는 캐릭터의 클리셰와 달리 씁쓸한 커피도 참 좋아한답니다. 사실 단 음식이니 쓴 음식이니 조합하면 끝없이 들어갈 수 있고 맛있다는 기적의 맛잘알 논리를 가지고 있어요...🤦‍♀️ 참고로 매운 음식도 잘 먹는답니다. :3 의외로 잘 먹지만! 본인이 스스로 조절하는 것일 뿐이어라...

으..으악 어째서 길어졌지?! 갱신해요...!!!

443 ◆ws8gZSkBlA (5ZIiPsWJ3w)

2023-06-20 (FIRE!) 23:41:42

오 아회주 홀짝 중에서 골라주시고....

우와 아회 tmi....!!!!!(야광봉) 확실히 많은 걸 참고하셨군요 아회주!

오늘은 일찍 자야겠어요....

444 아회주 (SqdRHS42KA)

2023-06-20 (FIRE!) 23:45:05

짝!!!에! 걸겠어요!! 푹 주무시구...🥹

티벳...사자...여우...응애...(죽어가요)(?)

445 ◆ws8gZSkBlA (5ZIiPsWJ3w)

2023-06-20 (FIRE!) 23:46:06

.dice 1 100. = 55-짝

음음음:3

446 ◆ws8gZSkBlA (5ZIiPsWJ3w)

2023-06-20 (FIRE!) 23:46:21

ㅎㅎㅎㅎ
거짓을 얼마큼? .dice 1 100. = 90

447 ◆ws8gZSkBlA (5ZIiPsWJ3w)

2023-06-20 (FIRE!) 23:46:48

아니 죽어가지 말아요ㅋㅋㅋㅋ!!!

우와.. 우와......

일단은 답레를 미리 가져오고.. 자는 걸로....(흐릿)

448 아회주 (SqdRHS42KA)

2023-06-20 (FIRE!) 23:50:45

다갓님─!!!!

책이... 너무 복잡하고 아름다워요...🥹 언제쯤 온전히 다 이해를 할 수 있지...?🥹🥹(오열중...)

답레.......((긴장해요))

449 온화주 (bzeAIWrZp6)

2023-06-20 (FIRE!) 23:59:19

우화 아회 썰 너무... 신기하고 어려워오...? @.@) 일단 아회는 쓴 커피도 좋아하고 매운것도 잘 먹는다...(메모)

450 윤하주 (HnElvy5Nhc)

2023-06-20 (FIRE!) 23:59:45

윤하도 TMI ... 풀어볼까 ... ?

451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00:03:21

>>450 (기대의 눈빛)

452 아회주 (srZ7ed2VhU)

2023-06-21 (水) 00:04:34

그런 거예요... 모든 종교는 끝내주는 철학과 시대상과 그 당시의 풍토가 연관되어 있어서 이후 살아가며 그 편린을 맛보려는 사람들을 환장하게 만든다...(아무말)(?)

453 아회주 (srZ7ed2VhU)

2023-06-21 (水) 00:04:50

>>450 주세요!!!!!!!!!!

454 ◆ws8gZSkBlA (Sr0afFBdk6)

2023-06-21 (水) 00:07:11

윤하주 어서오시고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dice 1 4. = 3 의 tmi를
.dice 3 6. = 4 만큼!

455 ◆ws8gZSkBlA (Sr0afFBdk6)

2023-06-21 (水) 00:07:47

........?

왤케 궁기를 사랑하는 거죠..?

456 궁기토템 아회주 (srZ7ed2VhU)

2023-06-21 (水) 00:08:32

앗!

457 윤하주 (ScJkCn.7D2)

2023-06-21 (水) 00:10:17

답레 금방 가져오께 :3

458 ◆ws8gZSkBlA (Sr0afFBdk6)

2023-06-21 (水) 00:13:16

>>429 온화


' 그, 그게.... 마, 마주칠 일이.. 거의, 없어서.... '

보리가 거의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빠른 속도로 심장이 뛰는 느낌에 몸을 뒤로 빼려고 노력했습니다. 헛된 노력에 불과합니다.

' 그, 그렇긴... 한.. .데...... '

자신의 허리를 왜 두드리는 건지 모르겠는 행동에 보리의 동공이 강하게 흔들렸습니다. 아, 이거 지진났다. 그의 몸이 굳어버렸습니다.

' 어, 어...? 이, 이거....? 그러, 니까...... 케이크. .. 나, 간식 먹는 거... 좋아하거든... 머, 먹을래...? '

자신의 소중한 해바라기씨를 건네주듯 큰 용기를 냈습니다. 장하다 겁쟁이! 강하다, 겁쟁이!





>>433 아회

' 완전히 가라앉은 것도 적룡의 매력이지 '

불가살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습니다. 그는 쇠붙이를 다시 제대로 포장했습니다. 나머지는 숨기고 먹어야겠다고 생각한 듯 하군요.

' 친우라.... 나쁘지는 않네 '

그가 씩 웃었습니다. 그리고 나름 생각하길, 아회에게도 도움을 받는 편이 좋겠다라 했습니다. 그는 웃으며 케이크를 크게 베어물었습니다.

' 그 학당에 무언가 있어서 찾는 거 같아. 뭘 찾는 건지는 우리에게도 안 알려줬어. '

아니면, 그저 동생의 앞길을 편하게 만드려는 건지도 모르죠. 그는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궁기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은 단순히 부가적인 것이었으니.

' 나도 무엇인지는 모르니까. '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 척 그가 말하며, 음료를 마셨습니다.

' 너무 알려줬다고 나도 뭐 잃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

거짓을 섞었으니, 그래도 잃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그는 보이지 않는 궁기를 향해 자비를 바랐습니다.

' 아, 그리고 조만간에 또 뭔가 저지를 생각일지도? 최근에 이사해서 그걸 처리해야 하거든. '

459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00:15:48

보리 너무 귀여워서 어제부터 답레만 보면 정신이 혼미해진다... 안돼 참아라 온화야...(?)

460 아회주 (srZ7ed2VhU)

2023-06-21 (水) 00:17:09

보리 귀여워... 소중한 해바라기씨...? 보리야 100만개 사줄게 해바라기 농장 세울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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