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67089>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4. 잊혀진 것 :: 1001

그것을 제외한 모든 것은 망각할 것이다◆ws8gZSkBlA

2023-06-17 00:16:38 - 2023-06-25 00:30:11

0 그것을 제외한 모든 것은 망각할 것이다◆ws8gZSkBlA (hibMysDByI)

2023-06-17 (파란날) 00:16:38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그것은 축복인가 저주인가.

441 윤하주 (HnElvy5Nhc)

2023-06-20 (FIRE!) 23:18:49

얼마나 습할지 감도 안오네 ...

442 아회주 (SqdRHS42KA)

2023-06-20 (FIRE!) 23:35:46

주절주절 tmi여요... 응, 정말 주절주절...

1. 저는... 지극히 '가슴이 시키는 대로 이 캐릭터를 내야겠다' 파랍니다... 어느날 갑자기 노래를 듣다가도 어, 여우상에 미소 지으면 쎄하고 경박해서 흑막인가 오해 많이 받는데 알고보면 그냥 머리 꽃밭인 폴짝이면 좋겠다... 하면 대충 노트에 '흑금/백금/은자/백적+여우상 오해받는 쎄한 꽃밭' 이렇게 대충 골조만 적어두는? 그런 느낌. 그렇지만 아회는 그런 골조 보다는 급하게 딱 신내림 받은 캐릭터인지라 초안만 아스라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초안 중 하나를 풀어보자면 지금처럼 잿더미에 불 붙으면 타오르는 애가 아니라 처음부터 호기로운 아이에 가까웠답니다. 유쾌하고, 가볍고, 호기로우면서도, 막상 무기력이 심한 아이라서 "그대가 대신 해주리라 믿고 있었지. 봐봐, 해결해줬지? 아, 최고다. 멋지다~" 라며 누워서 박수를 치고 있는 아이요. 그렇지만 자기의 처지에 대해 절대 기죽지 않고 떳떳하게 굴며 품위를 잃지 않는 당당한 모습도 있어서, 가끔 구경하다가 나서더니 뺨 후려치면서 "다시 말해봐." 하는 악녀상에 가까웠답니다.
사실 지금도 저 모습이 드러날듯 말듯 싶지만요 으아악

2. 순수하게 이렇게 해야겠다! 신내림 즉석창조 아회라서 모티브라 할 것은 없지만 들었던 노래는 제법 있답니다. 장마에 관련된 노래, 그리고 사람의 마음에 대한 노래 등등. 그 이후에 아회를 굴릴 적에도 듣고 본 것은 많았던 것 같아요. 특히 티벳 사자의 서를 많이 읽었답니다...🤦‍♀️ 특히나 초반부에서 "그대여, 진리에 대한 열망과 명상과 실제 수행을 하나로 묶으라. 그리하여 실제 수행을 통해서 진정한 앎을 얻으라. 이 삶과 다음의 삶과 그 둘 사이의 삶을 하나로 여기라. 그리하여 그것들이 하나인 것처럼 그대 자신을 수행하라.", "진리와 진리를 깨달은 자와 그를 따르는 구도자들이여. 사후세계의 불행으로부터 이 자를 보호하소서."라는 문장에서 많은 감명을 받아서, 초반에는 티벳여우스러운 모먼트가 많았던 것 같네요. 또한 적룡 모먼트는 "아미타바(아미타불)는 불. 곧 감정의 집합체를 상징한다. 이것을 상온(想蘊)이라고 한다." 부분에서 조금 차용한 부분도 있네요. 그리고 해당 책에 인용된 "이곳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곳에 있으리라. 그곳에 있는 것이 마찬가지로 이곳에도 있으리라. 이곳에 있는 것과 그곳에 있는 것이 차이가 있다고 보는 자는 영원히 죽음에서 죽음으로 이르는 길을 걸으리라. 참된 마음만이 이것을 깨달을 수 있으니, 그곳은 이곳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 그곳이 이곳과 차이가 있다고 보는 자는 영원히 죽음에서 죽음으로 이르는 길을 걸으리라."* 라는 문장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던 것 같아요.
다만 제 아둔한 머리로는 이토록 고차원적이고 초월적이며 매력적인 사상을 아직 전공자처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없네요...😂 확실히 흥미로운 이야기지만 아직까지는 서너 번 더 읽으며 해석하는 단계에 있답니다. 사실상 저는 아, 이건 이렇게 이어가면 어떨까 싶은 일차원적인 생각으로 모티브를 삼는, 속칭 겉핥기에 가까우니 그저 거기에서 참고와 영향을 받았노라만 알아주시어요...🥲

* 카파 우파니샤드 4장 스와미 쉬라비난다

3. 아회는 단 음식을 좋아하는 캐릭터의 클리셰와 달리 씁쓸한 커피도 참 좋아한답니다. 사실 단 음식이니 쓴 음식이니 조합하면 끝없이 들어갈 수 있고 맛있다는 기적의 맛잘알 논리를 가지고 있어요...🤦‍♀️ 참고로 매운 음식도 잘 먹는답니다. :3 의외로 잘 먹지만! 본인이 스스로 조절하는 것일 뿐이어라...

으..으악 어째서 길어졌지?! 갱신해요...!!!

443 ◆ws8gZSkBlA (5ZIiPsWJ3w)

2023-06-20 (FIRE!) 23:41:42

오 아회주 홀짝 중에서 골라주시고....

우와 아회 tmi....!!!!!(야광봉) 확실히 많은 걸 참고하셨군요 아회주!

오늘은 일찍 자야겠어요....

444 아회주 (SqdRHS42KA)

2023-06-20 (FIRE!) 23:45:05

짝!!!에! 걸겠어요!! 푹 주무시구...🥹

티벳...사자...여우...응애...(죽어가요)(?)

445 ◆ws8gZSkBlA (5ZIiPsWJ3w)

2023-06-20 (FIRE!) 23:46:06

.dice 1 100. = 55-짝

음음음:3

446 ◆ws8gZSkBlA (5ZIiPsWJ3w)

2023-06-20 (FIRE!) 23:46:21

ㅎㅎㅎㅎ
거짓을 얼마큼? .dice 1 100. = 90

447 ◆ws8gZSkBlA (5ZIiPsWJ3w)

2023-06-20 (FIRE!) 23:46:48

아니 죽어가지 말아요ㅋㅋㅋㅋ!!!

우와.. 우와......

일단은 답레를 미리 가져오고.. 자는 걸로....(흐릿)

448 아회주 (SqdRHS42KA)

2023-06-20 (FIRE!) 23:50:45

다갓님─!!!!

책이... 너무 복잡하고 아름다워요...🥹 언제쯤 온전히 다 이해를 할 수 있지...?🥹🥹(오열중...)

답레.......((긴장해요))

449 온화주 (bzeAIWrZp6)

2023-06-20 (FIRE!) 23:59:19

우화 아회 썰 너무... 신기하고 어려워오...? @.@) 일단 아회는 쓴 커피도 좋아하고 매운것도 잘 먹는다...(메모)

450 윤하주 (HnElvy5Nhc)

2023-06-20 (FIRE!) 23:59:45

윤하도 TMI ... 풀어볼까 ... ?

451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00:03:21

>>450 (기대의 눈빛)

452 아회주 (srZ7ed2VhU)

2023-06-21 (水) 00:04:34

그런 거예요... 모든 종교는 끝내주는 철학과 시대상과 그 당시의 풍토가 연관되어 있어서 이후 살아가며 그 편린을 맛보려는 사람들을 환장하게 만든다...(아무말)(?)

453 아회주 (srZ7ed2VhU)

2023-06-21 (水) 00:04:50

>>450 주세요!!!!!!!!!!

454 ◆ws8gZSkBlA (Sr0afFBdk6)

2023-06-21 (水) 00:07:11

윤하주 어서오시고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dice 1 4. = 3 의 tmi를
.dice 3 6. = 4 만큼!

455 ◆ws8gZSkBlA (Sr0afFBdk6)

2023-06-21 (水) 00:07:47

........?

왤케 궁기를 사랑하는 거죠..?

456 궁기토템 아회주 (srZ7ed2VhU)

2023-06-21 (水) 00:08:32

앗!

457 윤하주 (ScJkCn.7D2)

2023-06-21 (水) 00:10:17

답레 금방 가져오께 :3

458 ◆ws8gZSkBlA (Sr0afFBdk6)

2023-06-21 (水) 00:13:16

>>429 온화


' 그, 그게.... 마, 마주칠 일이.. 거의, 없어서.... '

보리가 거의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빠른 속도로 심장이 뛰는 느낌에 몸을 뒤로 빼려고 노력했습니다. 헛된 노력에 불과합니다.

' 그, 그렇긴... 한.. .데...... '

자신의 허리를 왜 두드리는 건지 모르겠는 행동에 보리의 동공이 강하게 흔들렸습니다. 아, 이거 지진났다. 그의 몸이 굳어버렸습니다.

' 어, 어...? 이, 이거....? 그러, 니까...... 케이크. .. 나, 간식 먹는 거... 좋아하거든... 머, 먹을래...? '

자신의 소중한 해바라기씨를 건네주듯 큰 용기를 냈습니다. 장하다 겁쟁이! 강하다, 겁쟁이!





>>433 아회

' 완전히 가라앉은 것도 적룡의 매력이지 '

불가살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습니다. 그는 쇠붙이를 다시 제대로 포장했습니다. 나머지는 숨기고 먹어야겠다고 생각한 듯 하군요.

' 친우라.... 나쁘지는 않네 '

그가 씩 웃었습니다. 그리고 나름 생각하길, 아회에게도 도움을 받는 편이 좋겠다라 했습니다. 그는 웃으며 케이크를 크게 베어물었습니다.

' 그 학당에 무언가 있어서 찾는 거 같아. 뭘 찾는 건지는 우리에게도 안 알려줬어. '

아니면, 그저 동생의 앞길을 편하게 만드려는 건지도 모르죠. 그는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궁기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은 단순히 부가적인 것이었으니.

' 나도 무엇인지는 모르니까. '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 척 그가 말하며, 음료를 마셨습니다.

' 너무 알려줬다고 나도 뭐 잃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

거짓을 섞었으니, 그래도 잃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그는 보이지 않는 궁기를 향해 자비를 바랐습니다.

' 아, 그리고 조만간에 또 뭔가 저지를 생각일지도? 최근에 이사해서 그걸 처리해야 하거든. '

459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00:15:48

보리 너무 귀여워서 어제부터 답레만 보면 정신이 혼미해진다... 안돼 참아라 온화야...(?)

460 아회주 (srZ7ed2VhU)

2023-06-21 (水) 00:17:09

보리 귀여워... 소중한 해바라기씨...? 보리야 100만개 사줄게 해바라기 농장 세울게...🥹

461 유현주 (9oTcE/YuFc)

2023-06-21 (水) 00:30:37

보리를 건강검진하는 햄스터 초밥처럼 챱챱 빚고 싶어졌어요....
보리야...... ( ͡° ͜ʖ ͡°)

462 ◆ws8gZSkBlA (Sr0afFBdk6)

2023-06-21 (水) 00:30:39

천천히 주세요 윤하주:)

궁기의 tmi,... 역시 궁기토템 아회주(????)....


1. 궁기는 컨트롤프릭인데, 이걸 위해서 저는... 컨트롤프릭 요소가 나오는 미디어들을 찾아봤습니다.. 찾다찾다 사패 범죄자가 주인공인(?) 소설까지 찾아봤어요. 그래서 일단, 궁기는 [톰 리플리]시리즈 영향도 조금 있답니다. 또한, 부끄럽지만... 거진 10년 전에 쓴 소설에서 따온 것도 있습니다. 특히... 반존대, 컨트롤프릭, 상대를 떠보는 것 등등을 제가 옛날에 쓴 소설 설정에서 가져왔아요. 뭔가.. 서늘해지는 친절함? 친절은 하나, 다가가기가 두려운? 느낌을 주고자 노력 중인데 제대로 주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3c


2. 원래 처음에 사흉(궁기, 혼돈, 도올, 도철)이나 악수(by.산해경)를 쓰려 했습니다. 그 흔적이 [궁기]와 [농질]입니다.


3. 궁기는 집에서 무언갈 찾다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아회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4. 지금 궁기는 시트캐들을 볼 때마다 무언가를 재어보고 판단합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하지 않던 행동도 서슴치 않을 때가 있습니다. 가령, 먹지도 않을 걸 산다거나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좋아한다 하거나?

463 ◆ws8gZSkBlA (Sr0afFBdk6)

2023-06-21 (水) 00:34:51

유현주 어서오세요!!

다들 보리를 귀여워해줘서 고마워여:÷

464 아회주 (srZ7ed2VhU)

2023-06-21 (水) 00:37:44

스텔스 유현주 검거!(붙잡!) 어서 오세요!

>>462 ㅋㅋㅋㅋㅋㅋ저는 토템이에요...!

정말이지... 캡틴께서는 매력적인 어장 설정과 더불어서 캐릭터 설정까지 하나하나 공들이신 것이 보여서 너무 좋은 거 있죠~ 컨트롤프릭에 대한 자료로... 톰 리플리... 10년 전의 글이요? 세상에, 10년 전의 금손글...!!!(두근두근) 서늘한 친정함은 잘 느껴지고 있답니다! >;3
사흉과 악수가 모티브였군요. 사실 캐릭터마다 설정이 들어맞는 그 부분에서 큰 매력을 느꼈는데, 온전한 사흉 설정으로 갔더라면 과연 어땠을까~ 싶은 생각도 있네요...
응?
끼아악!!!
기, 기, 기대를 거둬주시옵소서...😱 그것보다 집에서 뭔갈 찾아...? (아회: 그렇다고 나갈 때 깽판을 쳐(도끼 갈기)) 아이고 아회야 참아...!
응, 이번 일상에서도 뭔가를 좋아한다고 하거나 무언가를 사는 모습이 보이긴 했죠... 방심시키기 위함일까요...🤔

tmi... 마시따....(념념념)

465 연주 (ObSPDGg2DY)

2023-06-21 (水) 00:40:13

(냠냠냠)

466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00:41:56

궁기의 쎄한 분위기가 의도한 것이라면 완벽합니다 캡틴... 궁기 무서움... (오들오들) 글고 4번 저게 묘하게 거슬림... 하지만 매력적이야~ 목적을 위해서 안 하던 짓도 한다니~

근데 캡틴~ 보리한테 술 주면 화낼거야...?

467 모 윤하 - 궁기 (ScJkCn.7D2)

2023-06-21 (水) 00:42:27

" 직접 물어봐도 중요한 부분은 제외하고 알려주실 느낌이라. "

지금까지 보고 겪은 것 말고 다른 것이 더 숨어있는건가 싶어 물어본 것이었지만 소득은 딱히 없는듯 했다. 달달한 쿠키를 만들어달라는 말에 그는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다만 나중에 다시 전달해줄 방법이 필요할뿐.

" 단련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

학당에 일가족이 습격했다는 사실이 소문으로 퍼져있던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면 문이 잠겼던 이유까지도 알고 있어야하는게 아닌가? 속으로 윤하는 상대방에 대해 생각하며 혼란을 느꼈다. 허나 답이 나올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

" 독이 없다면 죽지는 않겠지요. "

바닥을 기어가는 뱀을 보며 말했다. 물릴지언정 죽지 않는다면 고통 정도야 아무렇지도 않았다. 사실 뱀에게 물려본적이 없어서 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했고.

" 그 오렌지보단 이게 더 나을 것 같네요. "

상대방이 집어든 것보다 더 신선하고 좋아보이는 것을 골라준 그는 싱긋 웃어보였다. 저번에 농질에게 사과를 건네어주고서 그 사단이 났었는데도 이러는걸 보면 천성인듯 싶었다.

468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00:42:34

>>465 (냠냠하는 연주를 냠냠)

469 유현주 (9oTcE/YuFc)

2023-06-21 (水) 00:42:41

오오 다들 캐릭터 메이킹을 위해 한 사전조사가 많네요 대단해라...!! 여러 매체를 찾아본 건 물론이고 10년전에 쓴 글을 찾아봤다는 부분에서 굉장한 존경심을 느껴요.....(10년에 쓴 본인 글 읽었다가 기절한 사람...😇)
어필은 충분히 잘 되고 있답니다!! 뭔가 범접하기 힘들고 두려운 느낌이 굉장히 잘 살아 있어요. 궁기님 앞에서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슥삭당할 것 같고...👀
궁기가 찾는 건 뭘까요? 처음부터 어떤 계기로 지금의 잔혹한 면을 드러내게 된 건지도 넘 궁금하고🤔🤔
궁기님이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하고 남을 이용해 먹으려는 부분 볼 때마다 싸패같아요...(극찬입니다! 너무 좋아!)

470 유현주 (9oTcE/YuFc)

2023-06-21 (水) 00:44:21

모두모두 좋은 새벽이에요~😊 연주도 어서오시구!!

>>464 앗 들켰다~(๑º ロ º๑) (바둥바둥)

471 ◆ws8gZSkBlA (Sr0afFBdk6)

2023-06-21 (水) 00:48:14

연주 어서오세요!

그 때 당시 그 소설의 스크랩 수가 꽤 낮은 수가 아니었기에 제가 가져오지는 못하지만.... 아무튼 여러분 극찬 감사합니다😂😂😂😂


>>466 화내지는 않아요:3 보리가 굉장히 당황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472 윤하주 (ScJkCn.7D2)

2023-06-21 (水) 00:49:13

윤하윤하 tmi

1. 사실 윤하네 가문에선 윤하를 가둬두고 아무 것도 못하게 할 생각이었지만 학당에 입학하게 도와준 누군가가 있다! 아파서 죽기 직전까지 갔을때도 도와준 사람과 동일 인물.

2. 현재 윤하 이복 동생으로 설정된 아이는 다른 가문에 입양되어 그 가문 출신인줄 알고 살아가고 있다. 특유의 붉은 눈은 그 가문의 가계 도술인 환술로 검은 눈처럼 보이게 해뒀다.

3. 의외로 애정결핍. 아니 의외가 아닌가. 어쨌든 애정을 갈구하는 편인데 이는 특정 인물들에게 강하게 나타나지. 갈구하는 방법을 가리지 않는 편이라 문제..

4. 스킨쉽 중에선 무릎베개를 선호하는데 그 이유는 그 사람의 얼굴과 하늘이 다 같이 보여서라고.

473 연주 (ObSPDGg2DY)

2023-06-21 (水) 00:53:05

>>468 (먹히는 미역)

모두 안녕하세요. 티미들이 가득해서, 하나하나 읽어보며 생각하는 즐거움이 있는 새벽이네요.

474 ◆ws8gZSkBlA (Sr0afFBdk6)

2023-06-21 (水) 01:03:03

윤하 티미도 너무 좋아요! 마지막 4번은 뭔가 귀엽고 포근한 느낌이 들어요!

저는... 야근,예정이라 가볼게요....😇😇 자야해요

475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01:05:38

앗 유현주를 놓쳤구나! 어서오라구~

>>471 ㅎㅎㅎㅎㅎ 오키 알겠어~

>>472 오~ 윤하도 뒤에 누군가가 있구만~? 궁금쓰~ 이복 동생은 언제 나올까도 궁금하구~ ㅋㅋㅋ 애정을 갈구하는데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진정한 애정결핍이지(?) 윤하는 무릎베개...(메모)

>>473 미역? (호로롭!) 어서와 연주~

476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01:06:36

히히 ㅣ오늘밤은 주워갈거 많다 기쁘다 썰주머니가 가득해졌어~ (행복)

캡틴 잘 자~ 굿밤~

477 윤하주 (ScJkCn.7D2)

2023-06-21 (水) 01:07:20

다들 잘자! 나도 곧 자러가야지 :3

>>474 무릎베개 좋지!! 물론 해달라곤 잘 안하는 편 ..
>>475 하지만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야 ... 그래서 본편에 나올 일은 없지! 이복 동생도 지금은 모브캐고 :3 ... 무릎베개! 최고지!

478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01:09:35

>>477 엣 에 에...? 어어 하지만 독백은 나오겠지! 아냐 난 믿을거야 나올거라고 믿고 존버할거야 잉잉 ;ㅁ; 안주면 온화 무릎은 영구봉인함(?)

479 윤하주 (ScJkCn.7D2)

2023-06-21 (水) 01:12:23

>>478 독백엔 출현할 예정! 종종 편지 주고받았다던 사람이기도 하니까 말이야~ 헉 윤하에게도 언젠가 온화 무릎 이용권이 생기나?

480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01:19:23

>>479 (옆눈)(못들은척) 어어 근데 지금 고인시라면 가문 내의 사람이었던건가? 그래야 도와줄 수도 있었을거 같고?

481 윤하주 (ScJkCn.7D2)

2023-06-21 (水) 01:21:54

>>480 (시무룩해짐) 응응 가문 사람이었고 유일하게 윤하한테 온건했던 사람이지! 이 사람이 죽고나서부터 윤하의 복수가 시작된거라고 봐도 좋아 :3

482 니오 - 가현 (IKbn2mbtfA)

2023-06-21 (水) 01:22:07

" 아하하.. 배불러서.. "

라는 것은 거짓말이고, 사실은 입맛이 떨어졌다고 해야할지 더 이상 목으로 넘어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갑작스러운 분위기의 변화와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차가워진 분위기가 숨이 막힐 정도로 아파와서 도저히 목으로 넘길 수가 없었다. 달그락, 하는 소리와 함께 포크를 내려놓고 그대로 무릎위에 앉은 니오는 가만히 눈을 들어 바라보다가 에헤~ 하고 웃으며 눈을 감았다.

" 응. 앞으로도 니오, 많이 예뻐해줘. 학당에는 언니야밖에 없으니까. "

그리곤 또 미소를 짓고 조금 더 가까이 몸을 기댔다. 연기를 잘 하는 편은 아니다. 거짓말을 하면 금방 얼굴에 티가 나고 화가 나면 손이 덜덜 떨리는 등 온 몸에, 표정에 감정이 쉽게 드러나는 타입이다. 그래서 생각을 고쳐먹었다. 지금은 정말 이 사람을 좋아하고 있다고. 이 사람이 내 유일한 이해자이며 이 사람이 없으면 살 수 없을만큼 좋아한다. 그렇게 스스로에게 계속 최면을 걸고 스스로를 속이기로 했다. 반 정도는 사실이었다. 학당에서 챙겨주는 몇 안 되는 사람이며 내 사람이고 또 그 만큼 많이 예뻐해주고 좋아해주고 있다. 그 정도가 가끔 과할 뿐이지.

" 언니야가 좋으면 니오도 좋아. 에헤- "

말했듯이 거짓말을 잘 하는 성격은 아니고, 연기를 잘 하는 편도 아니다. 그래서인지 몸이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이 상황을 잘 넘겨야 한다는 긴장감과 어디서 찾아오는지 모를 근원모를 공포때문에 몸이 살살 떨리기 시작했고 어쩌면 안색이 조금 안 좋아 보일지도 모른다.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곤 머리를 빠르게 회전시켰다. 숨기고, 가려야한다. 어떻게. 어떻게? 빠른 생각을 하고 빠르게 판단을 내리고 행동에 옮겨야만했다. 어차피 꿈이라면, 어차피 이 모든 게 꿈 같은 시간이라면 못할 건 없을테니까. 니오는 자리에서 일어서곤 몸을 돌려서 가현을 마주 본 상태로 허벅지 위에 앉았다. 가만히 몸을 포개고 눈을 감았다. 이대로면 보이지 않을 테니까. '언니야, 안아줘.' 하고 응석을 부리며 말하곤 눈을 감고 천천히 몸의 긴장을 컨트롤했다.

" 이제 어디갈까. 옷 사러 갈까? "

483 니오주 (IKbn2mbtfA)

2023-06-21 (水) 01:22:26

니요오오옷-! 부활-!

484 윤하주 (ScJkCn.7D2)

2023-06-21 (水) 01:25:06

니오주 안녕~ (쓰다담)

485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01:26:56

>>481 오오오~ 그런거구만~! 후후 맛있는거 찾았다 독백 존버 가즈아~

니오주 어서와~

486 윤하주 (ScJkCn.7D2)

2023-06-21 (水) 01:29:02

>>485 언젠간 쓸 수 있겠지 ...

487 온화주 (EfdqBdWbSY)

2023-06-21 (水) 01:32:56

>>486 그치~ 언젠간 나오면 된다구 언젠가는~

온화 TMI도 좀 써볼랬는데 이렇다할게 생각이 안 나네 헤헤 ヽ(✿゚▽゚)ノ

488 니오주 (IKbn2mbtfA)

2023-06-21 (水) 01:33:37

와아 다들 안녕하신가요~~~~

489 윤하주 (ScJkCn.7D2)

2023-06-21 (水) 01:34:25

>>487 그 전에 온화 무릎부터 노린다!!! (비-장)
>>488 안녕!!! 새벽에 보는건 오랜만이네 :3

490 연주 (ObSPDGg2DY)

2023-06-21 (水) 01:48:10

>>472 무릎베개라니 달콤하고 풋풋하다는 느낌이 들까요?
상대를 올려다볼 윤하의 표정이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475 >>478 (먹혀 버렸어요) 온화주도 안녕이에요.
티미라는 게 생각보다 풀려고 하면 뭘 풀까, 잘 안 떠올리기도 하지요. 응.

어떤 것에서 영향을 받고 참고를 했는가라던가, 아이의 소소한 것부터 생각해 보는 게 어때요?

니오주 어서 오세요.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491 니오주 (IKbn2mbtfA)

2023-06-21 (水) 01:49:30

>>489 몸살때문에 골골대다가 이제 좀 살아났습니다..!!
>>490 연주도 안녕안녕이에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