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 그리고 온화 방에 가는 일상은 오지 않았다... 두둔! ㅋㅋㅋㅋ 으음 아무래도 선관의 영향인듯? 유현주가 워낙 이것저것 풀어준 것도 많구~ 특히 캐 구성썰 풀어준게 도움이 된달까~ (끄덕끄덕) 현시점은 뭐... 그렇다 치고! 차츰 경험을 늘려가다가 어느샌가 평범하게 연애하게 되는거 아닐까? 우리 유우도 행복해져야지~ 이쁜 반려랑 알콩달콩~ 토끼 같은 마누라 여우 같은 자식들이랑 가족도 이루고~ ㅎㅎㅎㅎ
오호 미끼를 물어브럿어야? 월척이로구나~~! ㅋㅋㅋㅋㅋㅋ 미끼를 물어버린 유현주에게 떡밥 한줄~ 온화가 개정색을 할 때는 무언가 아픈 곳이 건드려진거임 특히 희망고문적인 부분!
헤헤 아회 진단 뇸뇸 먹는다~ 우와가 두개야~ 맛있어~ 10년전으로 가서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궁기인데 뺨 때려주지 않을까 하는 사람도 궁기라니... 역시 광공형제...(?) 음~ 아회를 상징하는 꽃이라... 어쩐지 팟 하고 동백이 떠오르네! 붉은 거랑 흰 거 둘 다~ 예시에 석산이 있어서 그런가? 아회는 설경 속 동백꽃마냥 단아한 이미지가 있으니까~ >>빙썅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웃픔) 아 이름대로 살지 못하는 동지가 여깃구나~~ 그치 죄송스럽지... (온화 : 네가 할 말인가 그거?) 헐 헐 목화님 넘 귀여워 동화 읽어주신대 듣고 있으면 잠 솔솔 올듯? 개부럽~ 마지막 천공섬에서 질투 쉬이 하면 안되는 것이라. 음~ 맞지... 언제 어떻게 될줄 알구...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ㄷ(끌려감)
가현은 여학생의 말을 차근히 귀담아 듣기 시작한다. 나도 그 독한 집착을 내비치면서 귀찮게 굴지 않아도, 순순히 나만을 바라본다면 만족해. 오직 이 세상에- 둘 뿐만 있는 느낌을 자아낼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좋아. 그런데. 그런데 말이야.
어째서 너는 늘 그렇게 해주지 않는거야?
가장 좋아하고 가장 소중한 사람.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 입 안에 달콤한 맛의 디저트들을 한가득 집어넣어도 풀어내지지 않는 미묘한 씁쓰름함이 끝까지 혀에 남아 떨어지질 않았다. 어쩐지 오늘은 너무나도 완벽한 하루였더라. 백일몽은 항상 덧 없이 깨어지기 마련이더라. 자, 니오. 꿈에서 깨어나. 이제 우리의 현실을 마주할 시간이야. 가현의 입꼬리가 점점 치켜 올라간다.
"으응~ 그렇구나. 가장 소중하고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라~ 언젠가 한번 꼭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도 한번쯤 만나보는게 좋잖아? 나랑도 알고 지내면 분명 좋을거야. 그렇지?"
내가 좋은건 너도 좋아야만 하니까. 그러니까 반드시 만날 기회가 생기기를 바래. 그렇게 이야기하며 방긋 웃었다. 참을 수 없는 집착이 마음 속 한켠에서 끓어오르는 기분이었다. 허나 그렇다고 뒤의 이야기를 대충 흘려 듣는것은 아니었다. 과거. 자신이 힘들었을 때의 이 여학생은 자신의 이야기를 흘려듣지 않았으니까. 자신의 상실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었던 그런 사람이었기에 가현 역시 경청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니오가 집에 돌아가기 싫다고 하는게 조금 더 이해가 되는것 같아~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싫어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괴물이라고 부르는 거야? 그것만큼은 나도 이해 못 하겠어~"
다르면 다른 것이지 그것이 남을 적대해도 된다는 이유가 될 수는 없다. 라고는 하지만 자신도 그렇지 않았는가. 자신과는 다른, MA를 불신하고 모독하는 자들에 대한 적대심을 늘 마음 한켠에 품고 지금껏 살아왔지 않은가. 허나 늘 그랬듯이 그런 모순 따위는 대충 숨기고 덮어 묻어가며 자연스러운 모습만을 내비쳤다. 이런 쪽으로는 늘 그랬듯이 자연스러웠으니까. 디저트를 맛있게 먹어주며 또 다시 자신을 보고 웃는 여학생을 따라 미소지었으나- 그 이면의 집착은 이젠 숨기지 못하게 되어버린 것이라.
"그렇구나. 둘째 언니라는 사람은 참 친절하기도 하지. 항상 도와주고, 항상 놀아주고, 항상 남들과는 다르게 좋아해주고... 나도 그렇게 늘 너를 아껴주고 있는데. 왜?"
미소에 싸늘함이 담기는 것은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자각몽을 부수고 짓밟아 현실으로 돌아오지 않았는가. 깨어나기 싫었던 달콤한 꿈을 강제로 깨운 것은 그 말이 아니었던가. 네 탓이야. 내 탓이 아니라. 그러니- 책임도 오로지 네가 져야지. 그렇지? 언제 그렇게 사근사근하고 다정했냐는 양, 가현은 방실거리며 와인이 들어가있는 프랄린을 입에 넣는다. 초콜릿이 녹고 쌉싸르하면서 톡 쏘는 알코올의 풍미가 입에 감돌았다.
"나도 그렇게 아껴주고 있잖아? 내 사랑 오롯이 네게 그대로 전해주고 있을 뿐인데. 왜 나는 아니고, 그 사람이야? 나보다 훨씬 오래 보고 지내서? 나보다 훨씬 많은 걸 줘서?"
응. 이것도 전부 말해줘. 내가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그 어여쁜 표정 변치 말고 그대로 속삭여줘. 겉잡을 수 없이 싹을 틔운 집착과 열등감이 광기로 변질되는 것 또한 한순간이었으니. 그래. 이래야 평소대로의 우리지. 너와 나는- 절대 반전될수 없는 관계성을 쥐고 있는 사이니까.
>>310 진단님이 뼈 때리셨어요!(일러바침) 아무래도 해야만 하는 말이 있다 보니까요~😊 뺨 때려주지 않을까요? 정말이지... 언젠가는 궁기가 장갑 낀 손으로 뺨을 짝 쳐올리듯 때리고는 눈을 슬며시 뜨면서 가소롭다는 듯 내려다 봐주지 않을까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아무리 동생이 날고 기려고 해도 궁기는 통제광이니.🤔 동백! 확실히 설경 속 동백이나 설중매 같은 느낌을 생각해보긴 했지요... 흰 동백도, 붉은 동백도 참 좋아하는데 추천 감사해요...!🥰 빙썅이야!!!!!!(비명) 웃으면 쌍으로 큰일나는 형제여라... 형님은 남의 팔뚝 잘라서 손에 들고있고 동생은 가만히 넘어가다 어느날 적룡하는...(?) ㅋㅋㅋㅋㅋㅋㅋㅋ온화주... 온회가 불만을 가진 것 같은데요! 목화가 동화를 읽어주면 아무래도 끝의 말을 반복하는 특성 때문에 ~했어요, 했어요! 할 것 같은 느낌이지요... 잠이 솔솔 와서 보듬보듬 엄지로 쓰다듬어주다 잠들어버리기~(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 어디 가세요 질투하지 말고 이리 오세요~!!!!
>>2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당신이 진정한 네츄랄-본-파밍러이십니다 온화주의 러닝 파밍 과연 그 한계는 어디까지가 될 것인가~~~ 아늬 근데 이걸로 한개...? 으아악 다들 도망쳐 파밍러 온화주가 모두를 마스코트로 만들어서 소장하고 말거야 읍읍(?) ㅋㅋㅋㅋㅋㅋㅋㅋ 명예 4도사의 자격 그것은 바로 팀킬이기에 아주 훌륭한 자격을 가졌다고 볼 수가 있지 ^-^... (???)
>>307 오늘의 첫 등장에서 미식헌터력(?)을 다 썼지만 그래도 빠질수 업다 무더위에도 폭염에도 뙤악볕에도 녹지않고 존재한다 주접 탑티어 랭커 미식헌터 임가현주 등장 ^-^~~~~() 아늬 아회 생각보다 뺨 엄청 자주 맞았구나...? 진심으로 믿고 있다니 저것만 빨간 글씨인게 좀 무서운데 뭐가 있나...? 뺨 맞으면 또 무슨 맛있는 반응이 기다리고 있는건가 ^q^?? 앟 치즈 얹고 파슬리 솔솔 뿌리고 잘 꾸워서 먹으면 맛있지~~! 덜 익은거 나도 안좋아해 뭔가 애매하게 뜨끈차가운데다가 이상하게 생으로 먹는것보다 더 비려... (웩) 으으음 자장가도 너무 좋은데 성격 4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런거 보면 왜 자꾸 적룡펀치가 떠오르지...?(적룡펀치 중독입니다)
아아악 다른것도 다 맛있는데 마지막!!! 항상 마지막이 피날레이자 하이라이트이자 클라이막스이자 레전드이자 미식이라며 ^Q^ 긁어보길 잘했어 지금의 나 아주 칭찬해(거울에 대고 하이파이브) 속은 어떻길래... 속은 어떻길래 그런 맛있는 대사를 해주는건데 으아악.....!!!!!
>>315 더위에는 천천히 오셔도 되는데~ (랜선 선풍기+아이스크림 조공)(뽀다담) 쌈박질 하고 자라는 애들은 얼굴을 많이 맞으니까요~🤔 ㅋㅋㅋㅋ그냥 제 바람이었답니다... 통제광인 형의 손아귀에서 계속 벗어나봤자 어차피 손 안이라는 듯 한대 딱 쳐주고 내려다 보면 그것만큼 맛도리인 게 어디 있겠나요~😏 이제 시선 올라가면서 감은 눈도 떠주고 내가 뜻 대로 해줄까봐? 으르렁 한번 해주고 그래야죠... 치즈! 파글리! 버터! 고소하니 맛있죠... ㅋㅋㅋ맞아요 덜 익으면 비린 그 맛 너무너무 싫죠...🫠 적룡ㅋㅋㅋㅋ펀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있었네요...!!!!!
아회가 뺨을 맞을 적에, 두 상황 모두 이를 악물었을 것 같다는 상상이 있어요. 다만 전자의 상황은 슬픔을 참으려 했다면, 후자의 상황에서는 감히 네가? 하며 -적룡- 하기 일보 직전의 상황이었을 것 같다는 그런 상상이요. 꽃에 관해서는 온화주의 말처럼 눈 속의 동백이 떠오르는 것인데. 석산도 벨라돈나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특히나 그 겉모습과 다르게 무서운 꽃 들이라는 점에서 더더욱이요.
어릴 적 듣던 자장가를 아회 역시 부른다는 것은 따뜻한 모습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머니를 떠올리게 할 것이라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 것 같네요. 4글자는.. 빙썅이 무엇인지 몰라서 검색하고 왔는데. 🤔... 응. 아회의 성격을 4글자로 완벽하게 표현하는 단어네요. 이름에 관해서는 발음은 같은 아회이어도 그 뜻이 다름이,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음에 놀라게 되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아회주.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늦었지만 유현주도, 니오주도 잘 자요.